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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란 무엇인가
한티재 / 김해원 (지은이)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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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
소설,일반
김해원 (지은이)
대한민국 국민들은 더 이상 허울뿐인 주권자가 아니다. 국가최고권력기관인 대통령직에 있던 자를 탄핵을 통해 강제로 몰아내고 그 권력을 갈아치운 실질적 주권자로 거듭났다. 따라서 “이게 나라냐”, “국가란 무엇인가” 같은 질문은 이제 “어떤 국가를 만들 것인가” 하는 실천적 질문으로 나아가야 한다. 헌법학을 전공한 저자가 헌법 10조 “기본적 인권”을 중심으로, 인권과 민주주의, 국가의 관계를 말한다. “어떤 국가를 만들 것인가?”를 묻는 실질적 주권자들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인권이란 무엇인가?”이기 때문이다. 세계인권선언 70주년, 인권에 대한 물음은 대한민국 주권자들에게 더욱 각별하고 실천적으로 다가온다.책을 내면서 강의를 시작하며 1부 인권이론 Ⅰ. 인권의 개념과 본질 : 헌법적 차원의 권리로서 인권 Ⅱ. 인권관계 : 국민, 국가, 인권감수성 Ⅲ. 인권의 목적 : 인간존엄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인권 Ⅳ. 소결 : 인권이란? 2부 인권실천 Ⅰ. 인권실천의 계기와 인권심사 : 인권침해여부에 대한 판단과 판단기준 Ⅱ. 인권실천의 방식과 한계 : 헌법현실에서 인권민주주의의 길 강의를 마치며 부록 | 대한민국헌법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 “이게 나라냐”, “국가란 무엇인가” 물었던 우리, 이제는 “어떤 국가를 만들 것인가” 물어야 헌법학을 전공한 저자가 헌법 10조 “기본적 인권”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인권공부를 심화시켜온 지난 10여 년의 시간은 사실 인권을 탐구하는 것 자체가 사치이거나 헛된 작업으로 비쳐질 만큼 인권이 후퇴했던 시기였다. 인권은커녕 도대체 “국가란 무엇인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제는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어떤 국가를 만들 것인가?” 하는 보다 실천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왜냐하면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정치공동체의 허울뿐인 주권자가 아니라, 국가최고권력기관인 대통령직에 있던 자를 탄핵을 통해 강제로 몰아내고 그 권력을 갈아치운 실질적 주권자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어떤 국가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대답으로 우리가 민주공화국의 최고규범인 헌법을 그 준거로 내세우거나 혹은 더 많은 인권과 더 많은 민주주의를 통한 더불어 존엄하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한 국가, 즉 ‘인권민주주의 국가’를 염두에 둔다면, 이제 우리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관계를 숙고하며 본격적으로 “인권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마주해야 할 때이다. 이 책이 이러한 물음을 각성하고 확산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 인권에 대한 오해와 왜곡, 인권마저 상품화되는 현실을 비판한다 저자는 ‘헌법적 차원의 권리’로서 인권이 갖는 본질적 의미를 치밀하게 분석한 다음, 인권마저 상품화되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면서 “국가가 아니라 인권주체인 우리 개개인들의 행위를 규율하는 규준으로 인권이 활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점거해보고 “인권교육을 받은 여성·장애인·아동·청소년·노인·수용자·학생·교사·노동자·기업가·고용인·피고용인 등이 국가권력에 저항하는 ‘인권주체’로 거듭나고 있는지, 아니면 누구보다도 법률질서에 순응하며 이를 앞장서서 준수하는 ‘준법주체’ 혹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공손한 ‘예절주체’로 거듭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자고 한다. 이러한 점검과 확인이 필요한 이유로 저자는 “인권은 기본적으로 예절이나 윤리·도덕 혹은 준법 등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공동체 속에서 영위되는 우리들의 삶과 삶의 조건에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특히 “사람들 상호간 관계맺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의 원인을 내면화해서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수행에 주목하고 있는 예절·윤리·도덕이나 국가권력 특히 입법권력에 대한 복종에 기초하고 있는 준법과는 달리, ‘인권’은 문제의 원인을 타자인 국가의 권력 활동에서 포착해내는 계기이며 동시에 국가권력에 대결하고 저항할 수 있는 기반”임을 강조하고 있다. 헌법학자의 인권론, 논리적 논증과 질서정연한 설명, 한편에는 인권적 진보를 희망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따뜻함 아울러 저자는 “다수에 의한 지배가 관철되고 있는 오늘날 민주주의는 인권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계기”임을 간파하고 “인권운동은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동력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인권실천과 관련해서 민주주의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다. 실제로 저자는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와 인권에 대한 신념이 불일치하는 시련의 시대가 닥친다고 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인권적 가치를 옹호하는 새로운 다수를 형성하기 위한 실천을 꾸준히 계속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인권관계에서 인권의무자인 국가의 폭력성을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정당화하면서도, 동시에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통제하는 것은 민주적 방식으로 인권을 구현하는 인권민주주의의 실천과정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헌법을 매개해서 대한민국이라는 독립된 정치공동체로 결집한 이유”라고 밝힌 후 “현재의 인권상황에서 단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가고자 한다면, 현재의 민주주의와 대결하면서 미래의 민주주의와 손잡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만”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입장과 주장에 공감되는 이유는 엄밀하고 정확한 개념이해에 기초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논증과 질서정연한 설명의 뒷받침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움 속에서도 인권적 진보를 희망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따뜻함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마침 인사는 다음과 같다. “인권적 진보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승리는 존재하지 않거나, 있다고 하더라도 스쳐가는 아주 잠깐의 시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꿈꾸던 미래가 현실이 되면, 그 미래는 다시 극복되어야 할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권옹호를 소명으로 삼고자 한다면, 짧은 승리의 가능성에 기대어 긴 패배를 견뎌낼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부디 이 강의를 듣는 여러분들의 일상이 너무 힘들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긴 패배의 시간들을 수월하게 흘려보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이 책은 얇고 작은 책이다. 하지만 인권에 대한 기본적 내용들을 잘 담고 있으면서도, 인권에 대한 오해와 왜곡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는 단단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인권입문의 길로 인도하는 더할 나위 없이 정확하고 친절한 안내자일 뿐만 아니라, “인권이론과 인권실천에 대한 반성, 즉 인권을 위한 성찰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이기도 하다. 세계인권선언 70주년, 인권에 대한 물음은 대한민국 주권자들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부키 / 아툴 가완디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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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아툴 가완디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오늘날 선진국에서는 인구 구조의 직사각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현재 50세 인구와 5세 인구가 비슷하며, 30년 후에는 80세 이상 인구와 5세 이하 인구가 맞먹을 전망이다. 한국에서도 급속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65세 이상 인구가 2030년에는 24.3%, 2060년에는 40.1%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툴 가완디가 제기하고 있는 문제의식은 이러한 사회 현실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현대 의학은 생명을 연장하고 질병을 공격적으로 치료하는 데 집중해 왔다. 하지만 정작 길어진 노년의 삶과 노환 및 질병으로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하고 인간답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 한다. 이를 성취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결국 죽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한계를 인정할 때 비로소 인간다운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천사 서문 1장 독립적인 삶 혼자 설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2장 무너짐 모든 것은 허물어지게 마련이다 3장 의존 삶에 대한 주도권을 잃어버리다 4장 도움 치료만이 전부가 아니다 5장 더 나은 삶 누구나 마지막까지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 6장 내려놓기 인간다운 마무리를 위한 준비 7장 어려운 대화 두렵지만 꼭 나눠야 하는 이야기들 8장 용기 끝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순간 에필로그 1부 SNS 왕국의 탄생• 10만 부 판매 기념 리커버 에디션 • <뉴욕 타임스>, 아마존 1위 베스트셀러 • 김하나, 정재승 강력 추천 “그래서 날 포기하겠다는 거냐?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봐야지.” 라자로프는 마뜩잖다는 듯 말했다. “그래서 날 포기하겠다는 거냐?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봐야지.” 라자로프에게서 서명을 받은 후 병실 밖으로 나오자 그의 아들이 따라 나오며 나를 잡았다. 어머니가 중환자실 인공호흡기에 매달린 채 임종했을 때 아버지 자신은 저렇게 죽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저렇게 고집을 피운다는 얘기였다. 당시 나는 라자로프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믿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수술에 따르는 위험 때문이 아니라 수술을 받아도 그가 원하는 삶을 되찾을 확률이 없었기 때문이다. 배변 능력, 활력 등 병이 악화되기 전에 누렸던 생활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수술이 아니었다. 길고도 끔찍한 죽음을 경험할 위험을 무릅쓰고 그가 추구한 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그는 그런 죽음을 맞이했다. 중환자실에 들어간 그는 호흡부전이 생겼고, 전신감염에 걸렸으며, 움직이지 못해서 피떡이 고였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투여한 혈액 희석제 때문에 출혈을 일으켰다. 우리는 날마다 뒤처지고 있었다. 결국 우리는 그가 죽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수술 후 14일째 되는 날, 그의 아들은 의료진에게 이 모든 것을 그만 멈춰 달라고 말했다. _ 본문 13~14쪽 생명 있는 것들은 언젠가 죽는다. 인간도 예외가 아니다. 이는 전혀 놀랍거나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잊는다. 결국 죽을 수밖에 없다는 진실을. 이는 부분적으로 의학과 공중 보건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대폭 늘어났다는 사실과 연관돼 있다. 오늘날 우리는 가능한 한 오래 살기를 꿈꾸며, 현대 의학은 바로 그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는 데 거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외과 수술, 화학요법, 방사능 치료 등으로 대변되는 의학적 처치들도 죽음을 미루고 생명을 연장하려는 노력과 같은 선상에 있다. 하지만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진실이 있다. 종국에는 죽음이 이기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아툴 가완디의 문제의식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Being Mortal’이라는 원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언젠가는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면 대체 무엇을 위해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의학적 싸움을 벌여야 하는지 묻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 싸움에서 우리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육체가 파괴되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마지막에는 가족과 작별의 인사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차가운 병실에서 죽어 간다. 그 모든 것을 희생한 대가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고작 몇 개월에서 1~2년 정도의 생명 연장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해서 얻은 약간의 시간 동안 우리가 ‘남은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다. 혹독한 치료와 그에 따른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릴 뿐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노쇠해지거나 치명적인 질병에 걸려 죽어 갈 때 취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는 없는 걸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죽음 자체는 결코 아름다운 것이 아니지만, 인간답게 죽어 갈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여긴 집이 아니지 않니, 어서 집에 데려가 줘.” 윌슨이 열아홉 살 되던 해, 어머니 제시가 심한 뇌졸중을 겪었다. 당시 제시의 나이는 쉰다섯 살밖에 되지 않았다. 뇌졸중으로 그녀는 몸 한쪽이 완전히 마비돼서 걷거나 서지 못했으며, 팔도 들 수가 없었다. 또한 얼굴 한쪽이 축 처졌고, 말투도 어눌해졌다. 지능과 인지 능력에는 아무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돈을 벌러 나가는 것은 고사하고 혼자서는 씻을 수도, 요리를 할 수도, 화장실에 갈 수도, 빨래를 할 수도 없었다. 그녀는 도움이 필요했다. 그러나 대학에 다니던 윌슨은 전혀 수입이 없었고, 좁은 아파트를 룸메이트와 함께 쓰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어머니를 돌볼 길이 없었다. 형제자매가 있었지만 사정은 비슷했다. 어머니를 맡길 곳은 요양원밖에 없었다. 윌슨은 자기 대학 근처에 있는 곳을 골랐다. 안전하고 친절한 곳이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딸을 볼 때마다 끊임없이 요구했다. “집에 데려가 줘.” _ 본문 142쪽 더 이상 혼자 설 수 없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육체와 정신이 점점 쇠락해 가면서 더는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현대 의학과 보건 체계는 이 문제를 두 가지 방향으로 해결하려 해 왔다. 하나는 ‘요양원nursing home’이라는 보호 시설을 만들어 노인들을 안전하게 수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노년에 직면하는 각종 질병들을 공격적으로 치료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겉으로만 보면 이 방식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특히 자녀들 입장에서 보면 노년에 이른 부모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곳이 있다는 것, 그리고 어떤 질병이라도 의학이 최선을 다해 해결해 주리라는 전망은 꽤 안심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양원이나 공격적 치료에는 공통된 문제점이 있다. 바로 ‘삶의 질’에 대한 고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요양원’의 경우 스스로를 돌볼 수 없을 만큼 쇠약해진 상태에서 취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획일화된 시설에는 ‘한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자기 결정권과 자율성을 빼앗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규칙과 안전에만 집중하는 탓에 개개인의 삶에 대한 고려는 뒷전으로 밀려나기 일쑤다. 이 때문에 시설에 수용된 노인들 상당수가 무력감과 우울감에 빠진다.(본문 113~124쪽) 저자는 이에 대한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다시 ‘가족과 가정’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오늘날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면서도 삶의 질을 희생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그들을 돌볼 수 있는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케런 브라운 윌슨이 처음으로 도입한 ‘어시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은 간단히 말해 기존 요양원과 같은 도움을 제공하면서도 ‘독립적인 삶’을 보장해 주는 개념의 시설이다. 잠글 수 있는 문과 자기만의 가구가 있고, 실내 온도나 조명을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자고 싶을 때 자고 원치 않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될 권리가 보장된다. 무척 간단해 보이지만, 이 작은 변화만으로도 노인들이 느끼는 삶의 질은 완전히 달라진다. 기존 요양원을 변화시키는 실험도 있다. 요양원 내에 동식물을 들이기도 하고, 인근 학교와 연대해 아이들의 생명력을 접목시키기도 한다. 빌 토머스가 체이스 메모리얼 요양원에서 한 실험이 대표적인 예다. 그는 개, 고양이, 새, 식물, 아이들을 요양원 내에 들이는 실험을 했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본문 141~149쪽) 체이스 요양원 주민들은 비교 집단 주민들에 비해 복용하는 처방 약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할돌과 같이 불안 증세에 먹는 향정신성 제재의 처방이 특히 줄어들었다. 약 구입에 들어간 비용은 비교 집단에 비해 38%밖에 되지 않았다. 사망률도 15% 감소했다. _ 본문 193쪽 빌 토머스의 실험이 요양원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해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정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수치상으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마지막 단계에 이른 노인들이 삶의 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가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노년의 삶의 질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죽음을 유예시키는 데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남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다운 마무리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남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대 의학의 공격적 치료는 더욱 큰 문제를 가져다준다. “아뇨, 그 애한테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이 모든 걸 그만 멈춰 주세요!” “의료진이 새라에게 카테터를 삽입하고 이것저것 하려고 했어요.” 그녀의 어머니 돈이 내게 말했다. “그래서 얘기했죠. ‘아뇨, 그 애한테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침대에 소변을 봐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료진은 또 혈압과 혈당 측정 등 이런저런 검사들을 하려고 했죠. 하지만 이제 검사 결과 같은 것에는 더 이상 관심이 가지 않았어요. 수간호사에게 가서 이제 모든 걸 그만 멈추라고 말했죠.” 이전 3개월 동안 우리가 새라에게 한 것들—수많은 스캔, 검사, 방사능 치료, 화학요법 치료 등—은 아무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그녀의 상태를 악화시키기만 했다.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면 새라는 더 오래 살았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그녀는 맨 마지막 순간에나마 평화를 찾았다. _ 본문 289쪽 인공호흡기, 영양공급관, 심폐소생술, 중환자실…. 오늘날 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사람들이 흔히 겪게 되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게 다가 아니다. 중환자실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더 끔찍한 과정을 감내해야 한다. 화학요법과 방사능 치료로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정신은 피폐해져 간다. 극심한 통증, 구역질, 섬망 등으로 더 이상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게 된다. 저자는 이렇듯 죽기까지의 과정을 의학적 경험으로 만드는 실험이 시작된 것은 불과 1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실험은 실패로 끝나고 있는 듯하다고 일갈한다. 실패라고 단언하는 까닭은 우리가 이 ‘싸움’을 통해 얻는 것이 거의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극히 짧은 시간을 더 얻기 위해 잔인한 싸움을 계속할 뿐이다. 현대 의학은 사실상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붙잡고 싸워 왔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신체가 결국은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 자신 의사이기도 한 저자는 먼저 의료계의 변화를 촉구한다. 이 소모적인 의학적 싸움을 중단하려면 우선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할 의료계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선결 과제가 있다. 하나는 ‘노인병학geriatrics’에 대한 관심이다. 관절염, 당뇨병, 심장질환 등 개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노년의 삶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본문 62~65쪽) 둘째, 환자들과의 의사결정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 의사가 일방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이런저런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해석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 환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이를 해석해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조처가 무엇인지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삶의 마지막 단계를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본문 306~309쪽) 해석적 태도가 중요한 까닭은 마지막에 이른 환자들이 원하는 게 단순히 생명을 연장하는 데만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환자들이 치료에 매달리는 건 자신이 뭘 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환자들과 대화를 나눠 보면, 고통을 줄이고, 삶의 품위를 유지하고, 다 끝내지 못한 자잘한 일들을 처리하고, 가족을 비롯한 주변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생명을 연장하고자 한다면 바로 그 일상의 가치들을 실현하고 싶기 때문일 뿐이다. 남은 시간 동안 이 세상에서 자기만의 삶의 이야기를 완성하고 싶은 것이다. 더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를 위험이 있다면, 어떤 환자도 맹목적인 생명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 “아툴, 나는 두렵다. 하지만 그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구나.” 사지마비가 진행되면서 머지않아 아버지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앗아 가려 하고 있었다. 사지마비가 오면 24시간 간호, 산소 흡입기, 영양 공급관이 필요해질 것이다. 아버지는 그걸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내가 말했다. “절대 안 되지. 그냥 죽는 게 낫다.” 아버지의 대답이었다. 그날 나는 내 평생 가장 어려운 질문들을 아버지에게 던졌다. 커다란 두려움을 안고 하나하나 물었던 기억이 난다. 무엇을 두려워했는지는 모르겠다. 아버지나 어머니의 분노, 혹은 우울, 아니면 그런 질문을 함으로써 뭔가 그분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눈 후, 우리는 안도감이 들었고 뭔가 명확해졌다는 걸 느꼈다. _ 본문 324쪽 의료계의 의식 변화 외에 우리 자신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생명을 연장하는 데 집착하기보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방식으로의 사고 전환이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은 죽음과 마지막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과 관계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직면하기 어려운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만, 이 ‘어려운 대화’가 가져다주는 혜택은 적지 않다. 저자는 악성 종양에 걸린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아버지가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면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고,(본문 322~324쪽) 완화치료 전문가 수전 블록의 아버지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미식축구 중계를 볼 수 있는 정도’라면 견딜 만할 것 같다고 말한다.(본문 280~281쪽) 결과적으로 이 대화는 중대한 수술에서 임종에 이르기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환자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 준 것이다. 삶의 마지막 단계에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지 미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미국 위스콘신주 라 크로스 지역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1991년부터 의료진과 환자들로 하여금 삶의 마지막 시기에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대화를 나누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그 결과 이 지역 주민들이 생의 마지막 6주 동안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과 종말기 의료비용은 전국 평균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고, 기대 수명은 전국 평균에 비해 1년이나 길었다.(본문 273~275쪽) 가족 간의 직접적인 대화가 쉽지 않다면 이를 이끌어 줄 호스피스 상담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호스피스’ 하면 떠올리는 것은 생을 포기하고 순전히 죽음만을 기다리는 것으로 여기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저자는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와의 대화를 통해, 호스피스가 단지 자연스럽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삶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지를 선택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환자가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가능한 한 오래 의식을 유지하며 고통을 최소화하고 존엄하게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본문 248쪽) 이것이 최근 수십 년 동안 발전해 온 이른바 ‘완화치료’ 분야다. 결국 죽음이란 아이러니하게도 삶의 한 과정이다. 삶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일인 것이다. 죽음 자체에는 사실 별다른 의미가 없다. 언젠가 죽어야 한다는 것은 사물의 자연스러운 질서일 뿐이다. 그럼에도 인간에게 죽음이 특별하고 중대한 일일 수밖에 없는 까닭은 그 안에 우리 개개인의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오후 6시 10분쯤 결국 마지막 순간이 왔다 아버지는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의식이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손주들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거기에 없었고, 나는 대신 아이패드에 있는 사진을 보여 드렸다. 아버지는 눈을 크게 뜨고 활짝 미소 지었다. 그러고는 모든 사진을 하나하나 눈에 담았다. 아버지는 다시 무의식으로 빠져들었다. 호흡이 한 번에 20~30초씩 멈추는 일이 반복됐다. 이제 끝인가 하면 호흡이 다시 시작되곤 했다. 그렇게 몇 시간이 흘렀다. 아버지 곁을 지키며 어머니와 여동생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나는 책을 보고 있었다. 오후 6시 10분쯤 결국 마지막 순간이 왔다. 나는 아버지의 호흡이 이전보다 더 오래 멈춰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아버지가 멈춘 것 같아요.” 내가 말했다. 우리는 아버지에게 다가갔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손을 잡았다. 우리는 아무 말 없이 귀를 기울였다. 아버지는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았다. _ 본문 393쪽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담고 있는 메시지는 단순하고 명료하다.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운 연명 치료에 매달리기보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돌아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메시지가 더욱 강렬하고 가슴 깊게 다가오는 것은 그가 우리와 같은 선상에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의사이자 학자로서 일반 대중들에게 가르침과 교훈을 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가 세계 유력지에서 꼽은 ‘세계적인 사상가’라는 사실도 중요한 것은 아니다. 저자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혹은 우리 가족과 비슷한 이들이다. 젊은 시절 공장 직공이었던 사람, 간호사였던 사람, 가게를 운영했던 사람, 한두 명의 자녀를 키우며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아 왔고, 이러저런 소소한 일상의 기쁨에 만족해 온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런 그들이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원하는 것 역시 너무나 소박한 것들이다. 가족 및 친구들과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고, 주말에 있을 친구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를 서고 싶어 하고,(본문 359쪽) 사랑하는 제자에게 한 번이라도 더 피아노 레슨을 하고 싶어 한다.(본문 378쪽) 그리고 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는 저자의 아버지에 대한 일화도 담겨 있다. 저자 자신뿐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도 의사였지만, 그들에게도 생의 마지막 순간과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한계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다. 저자는 나이 들어 병드는 과정에서 적어도 두 가지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나는 삶에 끝이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다. 이는 무얼 두려워하고 무얼 희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진실을 찾으려는 용기다. 다른 하나는 우리가 찾아낸 진실을 토대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용기다. 이때 우리는 자신의 두려움과 희망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끝까지 질병과 승산 없는 싸움을 벌이며 치료에 매달리는 것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생명 있는 존재가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될 운명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될 때, 우리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을지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삶에 대한 희망이다. 죽음이 결국 삶의 이야기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라자로프는 마뜩잖다는 듯 말했다. “그래서 날 포기하겠다는 거냐?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봐야지.” 라자로프에게서 서명을 받은 후 병실 밖으로 나오자 그의 아들이 따라 나오며 나를 잡았다. 어머니가 중환자실 인공호흡기에 매달린 채 임종했을 때 아버지 자신은 저렇게 죽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저렇게 고집을 피운다는 얘기였다.당시 나는 라자로프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믿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수술에 따르는 위험 때문이 아니라 수술을 받아도 그가 원하는 삶을 되찾을 확률이 없었기 때문이다. 배변 능력, 활력 등 병이 악화되기 전에 누렸던 생활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수술이 아니었다. 길고도 끔찍한 죽음을 경험할 위험을 무릅쓰고 그가 추구한 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그는 그런 죽음을 맞이했다._ ‘서문’ 중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는 더 자주 넘어졌다. 뼈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가족들은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짐은 오늘날의 모든 가족들이 그러듯이 자연스러운 조치를 취했다. 할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간 것이다. 의사는 몇 가지 검사를 한 후, 할머니의 뼈가 약해졌다고 진단하고 칼슘 복용을 권했다. 또한 그는 할머니가 평소에 먹는 약들의 복용량을 조정하고, 몇 가지 새로운 처방을 내렸다. 그러나 사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을 것이다. 의사의 힘으로 고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앨리스 할머니는 균형을 잘 잡지 못했고, 기억이 가끔씩 가물가물했다.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질 게 분명했다. 할머니가 독립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의사로서는 방향을 제시해 줄 수도, 조언을 해 줄 수도 없었다. _ ‘독립적인 삶’ 중에서
아이의 집중력
서울문화사 / 이명경 글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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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이명경 글
집중력은 단순히 공부에 집중하여 성적을 올리기 위해 길러야할 능력이 아니라, 아이의 인생 전반, 성공과 행복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학교부적응아로 알려진 에디슨, 단골로 입시에서 낙방하던 아인슈타인, 학습 부진아였던 피카소 등은 모두, 학창시절 사회의 잣대로는 루저(Loser)였을지 모르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성공한 인물들이다. 한국집중력센터를 이끌며 지난 13년 간 1,000여 건의 학부모와 학생 상담을 해온 한국의 대표적 집중력 전문가 이명경 소장은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잔소리와 꾸중이 아닌 부모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그리고 적절한 코칭임을 역설하고 있다.추천사 _머리 좋은 아이가 아니라 집중력 높은 아이가성공하는 시대 집중력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해 가도록 인도해 줄 책! 프롤로그 _집중력은 아이의 심리적 건강과 행복의 지표다 1. 우리아이에게 부족한 집중력,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지능보다 집중력이 학업성취도를 좌우한다 초점점 주의력, 아이에게 단순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지속적 집중력, 자발적으로! 재미있게! Tip. 정서 관리 능력과 집중력(혹은 학습능력) 단절적 억제력, 필요할 때 멈출 줄 아는 능력도 집중력이다 학습 집중력, 아는 만큼 집중할 수 있다 Tip. 게임 집중력과 공부 집중력의 차이(수동적 집중력과 능동적 집중력) 집중력이 낮은 3가지 이유 2. 집중력을 높여주려면 아이의 타고난 기질부터 파악하라 기질에 따라 다른 집중력 향상법 호기심 많고 충동적인 자극추구 성향_자극 추구 성향이 높은 아이 How to:이렇게 행동을 수정해주세요 .자극 추구 성향이 낮은 아이 안정적 애착 형성을 위한 스킨십 자기 보호 본능이 강한 위험회피 성향_ 위험 회피 성향이 높은 아이 How to:이렇게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세요 2.위험 회피 성향이 낮은 아이 타인의 감정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사회적 민감성 1.사회적 민감성이 높은 아이 How to:이렇게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2.사회적 민감성이 낮은 아이 Tip. 좋은 기질? 나쁜 기질? *엄마와 딸을 이어주는 편지 3. 우리 아이도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ADHD에 대한 오해와 진실 ADHD,산만함이 기준의 척도는 아니다 1.아주 어릴 때부터 눈에 띄게 산만했는가? 2. 다양한 상황에서 항상 산만한가? 3,학습이나 친구 관계에서 문제를 많이 드러내는가? 4.우울하거나 불안해서 집중을 못하는 것은 아닌가? Tip. 우울한 아이들의 행동 특성 Tip. 불안한 아이들의 행동 특성 ADHD,뇌 이상 때문이라는 것은 가설에 불과하다 Tip. 사춘기 아이들의 판단 능력, 감정 조절 능력이 낮은 것은 전두엽과 관련되어 있다 ADHD,약물치료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ADHD,약물치료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첫째와 둘째, 닮은 듯 다른 아이들 첫째와 둘째, ‘따로 또 같이’ 키우기 거리가 있던 아이와의 해묵은 감정 정리하기 Tip. 장애가 아닌 개성으로 4.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게 하기 집중력은 재능을 꽃피우는 지름길이다 우리아이 숨은 재능 찾기 1.언어지능, 말과 글을 잘 적용하는 능력 2. 논리수학 지능, 추상적인 개념을 잘 이해하는 능력 동식물 및 생태 관계를 잘 이해하는 능력 4. 공간지능, 입체적인 공간에 대한 높은 인식 능력 5.신체 운동 지능, 몸의 균형을 잘 잡는 조절 능력 6.음악지능, 소리를 잘 감지하고 활용하는 능력 7.대인관계 지능, 타인을 잘 배려하고 이해하는 능력 자기이해 지능, 자신이 원하는 것, 기분 좋게 하는 것을 잘 파악하는 능력 5.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전략 집중력의 힘 기르기 Tip. 아이가 책을 너무 많이 읽는다면? 뇌의 과부하는 집중력을 방해한다 공부 분량이 많으면 학습 의지가 꺾인다 스스로 공부할 양 정하기(5단계 생각법) 공부할 시간 정하기와 공부 방법 계획하기 학습 내용 및 학습 기준 세우기(5단계 생각법) 공부한 후 마무리 잘하기(5단계 생각법) 셀프 모니터링의 중요성(5단계 생각법) 집중 잘 되는 환경 만들기(행동) 딴생각 관리하기(생각) 1.깜빡깜빡 잘 잊어버리는 아이에게는 숙제&준비물 상자를 만들어준다 2.집중력의 적,스트레스(정서) 3.대화 습관(정서)4.명상,이완(행동) 5.지시는 명확하고 단호하게(행동) 6.잔소리가 길면 청각 집중력이 낮아진다 6.운동, 에너지 발산(행동) 집중력이 낮은 저마다의 이유 우리아이 숨은 재능 찾기 1.언어지능, 말과 글을 잘 적용하는 능력 2.논리수학 지능, 추상적인 개념을 잘 이해하는 능력 3.동식물 및 생태 관계를 잘 이해하는 능력 4.공간지능, 입체적인 공간에 대한 높은 인식 능력 5.신체 운동 지능, 몸의 균형을 잘 잡는 조절 능력 6.음악지능, 소리를 잘 감지하고 활용하는 능력 7.대인관계 지능, 타인을 잘 배려하고 이해하는 능력 8.자기이해 지능, 자신이 원하는 것, 기분 좋게 하는 것을 잘 파악하는 능력머리 좋은 아이가 아니라 집중력 높은 아이가 성공하는 시대 대표적 집중력 전문가 한국집중력센터 이명경 소장이 자녀의 집중력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집중력 ADHD 등에 관한 최신 연구성과와 풍부한 상담 사례를 토대로 해결 노하우를 제시한다 ‘우리아이가 게임할 때만큼 집중해서 공부하게 할 수 없을까?’.학부모들이 털어놓는 고충 중, 자녀의 집중력에 관한 부분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더구나 최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는 아이들이 늘면서, 쉽게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자녀를 보고 우리 아이도 혹시 ADHD가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한 번쯤 해보게 된 부모가 많다는 보고가 있다. 집중력이 낮은 아이들과 ADHD가 늘어가는 것은 그만큼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집중력은 단순히 공부에 집중하여 성적을 올리기 위해 길러야할 능력이 아니라, 아이의 인생 전반, 성공과 행복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학교부적응아로 알려진 에디슨, 단골로 입시에서 낙방하던 아인슈타인, 학습 부진아였던 피카소 등은 모두, 학창시절 사회의 잣대로는 루저(Loser)였을지 모르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성공하고 인류에게도 지대한 공헌을 한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뒤에는 물론 자녀를 믿어주고, 지원해준 어머니들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한국집중력센터를 이끌며 지난 13년 간 1,000여 건의 학부모와 학생 상담을 해온 한국의 대표적 집중력 전문가 이명경 소장은 《아이의 집중력》을 통해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잔소리와 꾸중이 아닌 부모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그리고 적절한 코칭임을 역설하고 있다. 《집중력이 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를 비롯해 집중력에 관한 다수의 셀러를 가졌으며, 여러 권의 자녀교육 분야 추천서를 집필한 그는 특히 이번 책에서, 지난 13년간의 연구 성과와 상담 사례를 집약했다. 집중력에 대한 부모들의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지능IQ, 교육, 심리 등 다양한 측면과의 연관성 안에서 집중력을 살펴보며 해결을 모색한다. 또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ADHD의 다양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면서 자녀를 섣불리 ADHD로 진단하는 우를 범하는 것을 경계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고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이명경 소장이 차분히 짚어주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통해 엄마들은 한결 달라진 자녀를 보게 될 것임은 물론,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 아동청소년상담연구실과 함께 연구개발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한국집중력센터에서 직접 실행하고 효과를 본 교육 노하우 집중력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뿐만 아니라 숨을 쉬거나 밥을 먹는 등의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집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과학기술과 인터넷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발전하면서 관심거리와 눈요깃거리가 많아지다 보니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집중력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집중력이 떨어진 아이들은 공부는커녕 일상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서도 ‘왕따’를 당하게 되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명경 소장은 이 책에서 자녀의 집중력 부족의 원인을 3가지로 짚어주며, 그에 따른 해결책도 각각 달라야한다고 지적한다. 첫째 인지적 능력이 부족해서 집중을 못하는 경우, 둘째 정서적인 안정감이 부족해서 집중을 못하는 경우, 셋째, 잘못된 행동 습관과 환경 때문에 집중을 못하는 경우로 크게 나눈다. 원래 학습 능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그리고 심리적으로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집중을 못하는 아이에게, 잘못 들여진 생활습관과 바람직하지 않은 환경 때문에 집중을 못하는 아이에게 부모는 의지력이 부족하다며,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라고 닦달하지는 않았는지 자문해볼 일이다. 인간의 다른 능력과 마찬가지로 집중력도 뇌의 성장과 함께 길러지는 능력이라고 한다. 따라서 아직 최대 30분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초등 저학년 자녀에게 3시간 동안 꼼짝 않고 책상에 앉아 있기를 강요하지 않았는지 돌이켜봐야 한다. 또한 게임에 빠져 옆에서 불러도 듣지 못하는 아이는 화려한 자극에 빠져 수동적으로 몰입하고 있을 뿐인데 게임할 때 보이는 집중력을 잠재력이라 믿고 공부할 때 그만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함에 좌절하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이 역시 능동적 집중력과 수동적 집중력을 구분하지 못한 결과다. 뿐만 아니다. 알려진 것과 달리 수업 시간에 딴생각을 하는 아이뿐 아니라, 독서나 학습 등에 몰입을 잘하지만 멈춰야 할 때, 이를 테면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해야 할 때 멈추지 못하는 아이도 모두 집중력의 문제 탓이라고 지적한다. 지적한 문제들만 보더라도 집중력은 자체로도 단순한 문제가 아닐 뿐더러, 집중력 부족 때문에 다른 많은 문제들을 낳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이명경 소장은, 바로 이런 문제를 겪는 수많은 학부모와 아동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고, 실행하여 효과를 본 노하우들을 공개하고 있다. 이명경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갖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문제를 키워왔음을 알게 되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자 아동 및 청소년 상담에 주력했다. 특히 아동 및 청소년에게 학교와 학습은 심리적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주목하여 학습상담에 힘을 기울였고, ‘학습전략(공부방법) 효과성 연구’로 석사학위를,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학교 상담 컨설테이션 모델 개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아동청소년상담연구실과 함께 연구개발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한국집중력센터에서 실행하고 있는 \'Stop&Think\'전략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노하우들을 공개하고 스스로 집중력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알마 / 백지연 글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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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백지연 글
백지연이 묻고, 김용이 답하다 2009년, 한국에서 제대로 그를 인지하지 못했을 때, 백지연이 이미 그를 인터뷰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융합과 링크의 경영학으로 무장한 김용. 그는 스페셜리스트인 동시에 제너럴리스트이며, 전환기를 맞이한 21세기에 주목해야 할 인재상이다. 김용은 머스카틴고등학교에서 전교회장, 수석졸업생인 동시에 학교 풋볼팀의 쿼터백 및 농구팀의 포인트 가드로 뛸 만큼 일찌감치 머리와 활동력을 함께 뽐낸 수재였다. 이후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대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공부해 의학박사와 인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시절 만난 절친한 벗 폴 파머와 함께 1987년 국제적인 인료봉사 조직인 PIH를 설립해 중남미 등의 빈민지역에서 질병 퇴치를 위한 의료구호활동을 벌였다. 2004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국장을 맡기도 했으며, 하버드 의대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을 역임했다. 김용 총재 지명자는 2006년 미국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05년에는 에 의해 ‘미국 최고 지도자 25명’에 뽑히기도 했다. 세계은행이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즈음 취임한 김용 총재는 빈곤 국가 지원에 대한 경험과 열정이 있고, 빈곤 퇴치를 위해 경제성장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명 당시부터 세계은행이 당면한 빈곤퇴치 과제에 대해 준비된 후보라는 평을 받았지만, 그동안 있었던 “정치적 대출”로 인해 제3세계와 빈곤국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세계은행이 김용 총재의 취임을 계기로 ‘로빈후드’식 개혁이 일어날 것을 전 세계가 기대하고 있다. 프롤로그 그의 말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고 삶이었다 세계은행The World Bank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전환기를 맞이한 21세기의 인재상 김용, 그는 누구인가? 현장 스케치 2012년 4월 17일, 미국 현지 인터뷰 1부 ‘뭔가 되려고’ 살아온 게 아니다 1장 가치관을 행동으로 옮기다 한 손에는 메스, 한 손에는 고전 이민 1.5세대의 선택 WHO에서 일하다 닥치고, 정품의 5퍼센트 가격! 닥치고, 복제약! 저소득층이 담배 끊기를 원한다면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라! 폴 파머와 함께, PIH와 함께 페루의 빈민가촌에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다 약값 10만 달러어치를 떼먹은 비이성적인 로빈 후드 한 곡 뽑지요! 2장 누가 세계를 변화시킬 것인가? 인술제세仁術濟世 의학에는 사람이 깃들어 있다 셰익스피어에서 경영을 배우다 아시아계 최초의 다트머스대학 총장 자신감 넘치는 초보 총장 인종,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다: 아시아, 한국, 비백인 성공은 능력이 아니라 인내가 가져다준다 김용의 인재론: 누가 세계를 변화시킬 것인가? 이제 세상은 공부벌레를 원치 않는다! 텍스트를 해석하는 법, 그것이 인문학이다 밖으로 나가다: 그 오랜 역사 전환기의 새 인재상, 링크의 경영학으로 무장한 제너럴리스트 3장 아들아, 넌 누구냐? 실용이 실존이었던 아버지와 철학자 어머니 숙제는 금요일! : 아버지의 공부법 철학자 어머니의 가르침: 세계의 문제가 바로 네 문제다 오하이오 시골에서 부활한 퇴계 건축가 이황의 미크로코스모스: 축소-재현된 우주 아웃라이어! 역시 공부는 근육 ‘무엇’을 ‘어떻게’ 할지 알아야 한다 반골 정신과 사회정의 2부 김용의 ‘마음 습관’ 1장 글로벌시티즌이 되라 글로벌시티즌의 정의와 가치 세상의 고민은 바로 나의 고민이다 고통에서 온 ‘강인한 유산’을 기억하라 김용이 강조하는 ‘마음 습관’ 끈질김, 대체 능력, 충동 관리 마음 훈련도 학습이 가능하다 2장 추론적 유연성과 글쓰기 글쓰기만큼은 꼭 권하고 싶어요! 융합과 통섭의 능력을 겸비하라 3장 젊은 세대의 냉소주의에 대하여 우리는 할 수 있어요! 바꿀 수 있어요! 긍정은 이성이 아닌 도덕적 선택이었다! 냉소는 겁쟁이들의 마지막 피난처다 누구를 위한 냉소인가? 4장 ‘전인적’이란 무엇인가? 김용이 강조하는 통섭의 지혜 어떤 것을 하기 위해 vs. 누군가가 되기 위해 5장 3M이 아니라 3E다! 세계적인 경제문제는 윤리의 문제다 “돈/시장/자신”에서 “탁월함/사회적 약속/윤리”로 6장 스펙 쌓기요? 김용이 말하길… 그들은 13개 분야의 다른 학문을 경험한다 있던 직업은 사라지고, 없던 직업이 생겨난다 성공의 정의가 도대체 뭔가요? 백지연의 매력 발전소 더 나은 한국 만들 ‘소수’, 그들은 어디에 대통령 꿈꾼다면, 말하지 말고 보여주세요세계가 주목한 김용! 한국에서 제대로 그를 인지하지 못했을 때 2009년 백지연이 이미 그를 인터뷰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융합과 링크의 경영학으로 무장한 김용! 그는 스페셜리스트인 동시에 제너럴리스트이며, 전환기를 맞이한 21세기에 주목해야 할 인재상이다.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1945년 창설), 국제개발협회(IDA, 1960년 창설), 국제금융공사(IFC, 1956년 창설), 국제투자보장기구(MIGA, 1988년 창설),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 1966년 창설) 등 다섯 개 기구로 구성된 국제적인 원조 개발 기구다. 좁은 의미의 세계은행이란 중저소득 개발도상국에 중장기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국제부흥개발은행과 저소득 개발도상국에 대한 양허성 자금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회를 가리킨다. 세계은행은 선진국만이 아닌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을 포함한 전 지구적인,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에 금융, 재정, 기수를 지원해왔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세계 빈곤 척결” 및 “저개발국가 지원”을 위한 기구인 것이다. 운영에서는 미국이 절대적인 영향을 인정하는 선에서 기구가 움직이며, 의사 결정에서 선진국의 지분이 개발도상국 지분보다 월등히 높다. 때문에 종종 “정치적 대출”이 행해졌고, 지원을 빌미로 수혜국의 경제주권을 손상시키기도 했으며, 제3세계와 최빈국의 긴급 현안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 비판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세계은행의 자금이 실제로 10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유용한 개발 프로젝트에 쓰였고, 세계은행 운영의 경우처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국제적인 협력을 보인 예가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국제적인 개발 원조 기구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세계은행 또한 몇 년 전부터는 자유화와 개방을 통한 성장, 그리고 그를 통한 빈곤의 해결을 고집하는 대신, 소득분배의 중요성과 빈곤층을 위한 성장(pro-poor growth)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세계은행이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즈음 취임한 김용 총재는 빈곤 국가 지원에 대한 경험과 열정이 있고, 빈곤 퇴치를 위해 경제성장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명 당시부터 세계은행이 당면한 빈곤퇴치 과제에 대해 준비된 후보라는 평을 받았지만, 그동안 있었던 “정치적 대출”로 인해 제3세계와 빈곤국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세계은행이 김용 총재의 취임을 계기로 ‘로빈후드’식 개혁이 일어날 것을 전 세계가 기대하고 있다.[세계은행그룹 웹페이지 www.wbg.org] 21세기 전환기의 인재상 김용, 그는 누구인가? 김용(미국명 Jim Yomg Kim)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아이오와 주 머스카틴Muscatine에서 자랐다. 아버지 김낙희(별세) 씨는 한국전쟁 당시 열일곱 나이로 혈혈단신 월남해 서울대 치대에서 공부한 뒤 뉴욕에서 유학했으며, 아이오와에서 치과의로 성공한 인물이다. 어머니 전옥숙은 유니온신학교에서 저명한 문명비평가 라인홀드 니부어Reinhold Niebuhr, 신학자 폴 틸리히Paul Tillich 들과 동문수학했으며 퇴계 철학 연구로 아이오와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용의 정신적 스승으로 알려진 외삼촌 전헌은 서울대 철학과와 프린스턴대에서 수학한 뒤 뉴욕주립대 교수로 일했다. 2004년부터는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교수로 일하고 있다. 김용은 머스카틴고등학교에서 전교회장, 수석졸업생인 동시에 학교 풋볼팀의 쿼터백 및 농구팀의 포인트 가드로 뛸 만큼 일찌감치 머리와 활동력을 함께 뽐낸 수재였다. 이후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대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공부해 의학박사와 인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시절 만난 절친한 벗 폴 파머와 함께 1987년 국제적인 인료봉사 조직인 PIH를 설립해 중남미 등의 빈민지역에서 질병 퇴치를 위한 의료구호활동을 벌였다. 2004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국장을 맡기도 했으며, 하버드 의대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을 역임했다. 김용 총재 지명자는 2006년 미국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05년에는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 의해 ‘미국 최고 지도자 25명’에 뽑히기도 했다. 2009년에는 다트머스대학 총장에 선출됨으로써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이비리그 총장에 취임했고, 2012년 3월 12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되어 2012년 4월 16일 이사회를 통해 세계은행 총재에 선임되었다. 가족 관계는 아내 임연숙 씨(보스턴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 사이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과연, 누가 공산주의자인가
자유민주아카데미 / 고영주 (지은이)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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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고영주 (지은이)
‘공산주의자들의 5가지 사기수법’ ‘운동권 NL·PD 해부’ ‘통진당·전교조 해산 비화’ 담아 서울남부지검장,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부림사건 수사검사 등을 역임한 고영주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자유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강연해 온 좌경이념 및 세력들의 실체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해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공산주의자들의 5가지 사기수법’ ‘용어혼란 전술’ ‘좌경 운동권 NL(민족해방)과 PD(민중민주)의 형성 기원과 실체’ 등과 ‘통진당 해산’과 ‘전교조 1차 해체’의 비화를 소개하고 있다.01 좌경의 실체 1강 좌경이념의 실체·13 2강 좌경세력의 실체·48 3강 NL(민족해방)과 PD(민중민주)·80 4강 공산주의 사기 수법·114 02 자유 체재의 현실과 대책 5강 좌익의 진지전, 돌파전략·126 6강 자유 우파, 현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130 7강 대한민국 체제전쟁 현황과 대책·139 8강 과연, 누가 공산주의자인가·155 9강 MBC의 조작 방송과 그 대책·158 10강 북한방송 개방 문제 03 자유와 연대 11강 아타투르크를 통해 본 이승만 대통령의 비애· 176 12강 제 43주기 박정희 대통령 추도사·183 13강 자유와 연대 창립 축사 ·188 14강 핼러윈 사고 추모사 ‘누구의 책임인가’·192 15강 불법 노동쟁의 단속에 노조 반발이 없으려면? ·196이 책의 저자 고영주는 간첩 잡는 공안검사였고, 지금은 자유민주당 대표입니다. 『과연, 누가 공산주의자인가』 공산주의의 이념은 ‘사회적 약자를 이용해 정권을 장악하려는 ’사기극‘으로 사유재산제도의 폐지뿐 아니라,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철수·연방제 통일 등 북한의 체제와 대남 전략전술에 동조하거나 추종하면 공산주의자이다. 공산주의자의 다섯 가지 사기수법 하나 선전이론과 실천이론의 이중구조 둘 용어 혼란 전술 셋 궤변 넷 억지 다섯 반복 선전 ‘공산주의자들의 5가지 사기수법’ ‘운동권 NL·PD 해부’ ‘통진당·전교조 해산 비화’ 담아 서울남부지검장,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부림사건 수사검사 등을 역임한 고영주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자유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강연해 온 좌경이념 및 세력들의 실체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해 펴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공산주의자들의 5가지 사기수법’ ‘용어혼란 전술’ ‘좌경 운동권 NL(민족해방)과 PD(민중민주)의 형성 기원과 실체’ 등과 ‘통진당 해산’과 ‘전교조 1차 해체’의 비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통진당 해산은 고 대표가 서독연방헌법재판소의 결정례에서 법적 근거를 찾아내 헌법재판소에 해산심판 청구를 주도하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이뤄진 결과이고, 1989년 대검 공안연구관 재임 당시 전교조가 표방한 ‘참교육’은 일본 좌경세력의 ‘진(眞)교육’에서 가져온 내용임을 밝혀냄으로써 해산시킬 수 있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개한 공산주의자 발언 소송의 승소에 대한 소회와 결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Meerloo, Joost A. M.(2023.03.30.)(신기원역, 에코리브로)이란 책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 한 토막을 소개하겠습니다. 6·25 때 중국 공산군에 포로로 잡혀갔던 미국 해군 대령 프랭크 H 슈와블이 본국에 송환된 후 군사법정에서 진술했던 세뇌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입니다.“말은 내 것이지만, 생각은 적들의 것이었다. 거짓을 어떻게 내 입으로 말했겠는가. 나 자신도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다.”그가 포로로 있던 상태에서 미국이 세균전을 펼쳤다는 허위 자백을 하도록 세뇌되어 자신의 진정한 의지와는 상관없이 구술했다는 내용으로서, 세뇌는 일종의 ‘정신적 살해’의 압박으로서 인간의 정신이 무너지면 동물처럼 행동할 수도 있다는 사례를 보여줍니다. 1980년부터 공안 검사를 하면서 1986년에 한 6년쯤 돼 서울지검에서 근무할 때인데, 민중교육지라는 잡지를 접했는데 여러분 들어보셨습니까? 민족, 민주, 민중 교육을 줄여 민중교육이라고 부릅니다. 민중교육지에 어떤 선생님 세 분이 글을 썼는데, 이 세 분이 이적 표현물을 작성했다고 해서 구속이 돼 있었어요. 그런데 그 사건을 수사해서 기소한 분은 다른 데로 전근 가고 제가 후임으로 와, 아니 후임이라기보다도 공소 유지를 제가 했습니다. 보통 공소 유지하는 검사는 대개 공판 카드에 써있는것만 보고 나중에 재판이 진행되면 징역 몇 년을 구형합니다. 이렇게만 하고 안 봐도 상관이 없는데, 하여튼 그 시절에는 제대로 된 이념 교육이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아는 것은 내가 다 알아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민중교육지도 제가 다 읽어보고 또 압수된 노트 메모지 이런 것까지 샅샅이 다 봤어요. 그런데 노트에 재미난 게 써 있더라고요. 뭐가 써 있냐면, 자기네들끼리 회의한 회의록 비슷한 게 써 있어요.그렇다면 공산주의라는 용어를 안 쓴다고 해서 그들이 공산주의 사상을 포기했겠습니까.그 다음에는 ‘진보적 민주주의’라는 용어가 나타났어요. 어디서 나왔냐 하면은 통합진보당, 해산된 통진당이 자기네들의 이념이 진보적 민주주의라고 주장을 하면서부터 또 변형된 새 용어가 출현하게 된 거죠.2011년에 국민행동본부의 서정갑 본부장하고 조갑제 닷컴의 조갑제 대표님하고 같이 점심 식사를 하는데, 이분들이 흥분해가지고 “아니 민주노동당, 민노당을 좀 보라고. 저들의 하는 짓이 북한의 노동당하고 뭐가 다르냐. 저것들 좀 어떻게 좀 해산시켜 줄 수 없느냐. 우리 헌법에 정당해산제도가 있지 않느냐”
엄마 아빠랑 함께 쓴 일기
보리 / 치악초등학교 2학년 1반 아이와 부모님 글, 주순영 역음 /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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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육아법
치악초등학교 2학년 1반 아이와 부모님 글, 주순영 역음
강원도 원주 치악초등학교 주순영 선생님이 지난해 자신이 맡은 초등학교 2학년 한 반에서 함께한 ‘학부모 모둠일기’의 기록이다. 아이와 부모가 한 일기장에 나란히 일기를 쓰고 부모님 글마다 선생님이 정성 어린 댓글을 달았다. 이 일기장을 아이들 대여섯 명이 한 모둠이 되어 차례차례 돌려 쓴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써준 일기를 읽고 또 읽었고, 자랑스레 선생님께 보여주었다. 눈에 띄게 밝아지고 자신감을 찾은 아이들까지도 있었다. 부모님들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아이에 대한 사랑을 글 속에 절절히 담아냈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아이를 보듬어 안을 것을 새삼 다짐했다. 또한 아이 반 친구들 이름을 알게 되었고, 그 부모님들과도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혼자 속 끓여야 했던 많은 고민들을 터놓았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불안했던 마음들도,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조금씩 풀어나갔다. 물론 이 부모님들은 고단한 삶에 치여 일기 쓸 엄두도 내지 못하는 보통 부모들이다. 그런데도 어떻게 이런 일기 쓰기가 가능했을까? 이 책은 6월, 7월, 9월에 걸쳐서 이루어진 모둠일기 전문을 거의 그대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사이사이 선생님 글과 맨 끝에 부모님들 소감을 덧붙여 모둠일기가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되었는지, 모두에게 무엇을 남겼는지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아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싶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님들과, 아이 가정환경과 학부모와의 소통까지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머리말 - \"우리 아빠가 일기 썼어요. 보실래요?\" 십수 년 만에 일기를 쓴다 (6~7월 일기) 모둠일기를 시작하며 6월 20일(월) 처음 모둠일기를 쓴다 6월 21일(화)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을게 6월 22일(수) 아무쪼록 예쁘게 읽어 주세요 6월 23일(목) 지현 어머니, 시원한 차 한잔해요 6월 24일(금) 달팽이를 키우고 싶다 6월 25일(토) 사랑한다, 내 동생! 6월 27일(월) 어른들이라고 다 옳겠니 선생님 일기 :: 모둠일기, 이렇게 시작됐어요 6월 28일(화) 오늘도 달해한테 화를 냈다 6월 29일(수) 지혜와 함께 빵을 만들어 보았다 6월 30일(목) 우리 아빠는 일기 쓰기 싫은가 봐 7월 1일(금) 언제쯤 ‘ㅎ’과 이별할 수 있을까요? 7월 4일(월) 내가 아무래도 천재를 낳았나 보다 7월 5일(화) 쌍둥이들 하늘 산책 시켜 줘야겠다 7월 6일(수) 웬수 같은 술은 먹어 치워야 한다 7월 7일(목) 왜 엄마를 자주 못 보는 걸까 7월 8일(금) 같이 때리라고 가르쳐야 하는지 7월 11일(월) 사랑합니다, 나의 순애 씨 선생님 일기 :: \"이젠 그냥 한준이로 불러. 김한준!\" 7월 12일(화) 아직은 연필을 썼으면 해 7월 13일(수) 할머니와 나는 쌩쌩 신나게 달렸다 7월 16일(토) 술을 줄이는 것이 첫 번째 숙제 선생님 일기 :: 8월 27일 토요일, 교실 청소 하던 날 글과 함께 마음도 주고받았다 (9월 일기) 2학기 모둠일기를 다시 시작하며 9월 5일(월) 할 수 있을 만큼 효도할 거다 9월 6일(화) 교감 선생님께서 탁구를 알려 주셨다 9월 7일(수) 갑자기 친구들이 나를 멀리한다 9월 8일(목)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다 9월 9일(금) 약 먹이는 걸로 고생해 보질 않았다 9월 11일(일) 오늘은 행복한 날 9월 13일(화) 다음에 꼭 쓸게, 미안…… 9월 14일(수) 엄마를 많이 보아서 좋은 날 9월 15일(목) 언제든 부르면 너한테 가지 9월 16일(금) 예전엔 참 잘 웃고 살았는데…… 9월 19일(월) 웬일이니 귀신이니 장난이니? 선생님 일기 :: \'모둠회 일기\'의 주인공, 선아 아버지 9월 20일(화) 엄마가 염색을 했다 9월 23일(금) 바람아, 가지 마라! 9월 25일(일)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 9월 26일(월) 웬만해선 휴가를 쓸 수 없다 9월 27일(화) 넌 친절하고 멋진 아이란다 9월 28일(수) 사랑합니다, 선생님 9월 29일(목) 나뭇잎에 이슬이 있다 9월 30일(금) 글과 함께 마음도 주고받았다 모둠일기 문집을 받고 나서 맺음말 - 아이와 부모의 아픔이 만나는 길, ‘삶을 가꾸는 글쓰기’아이와 부모, 부모와 교사, 학부모와 학부모 일기장으로 마음을 터놓다 《엄마 아빠랑 함께 쓴 일기》는 강원도 원주 치악초등학교 주순영 선생님이 지난해 자신이 맡은 초등학교 2학년 한 반에서 함께한 ‘학부모 모둠일기’의 기록이다. 아이와 부모가 한 일기장에 나란히 일기를 쓰고 부모님 글마다 선생님이 정성 어린 댓글을 달았다. 이 일기장을 아이들 대여섯 명이 한 모둠이 되어 차례차례 돌려 쓴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써준 일기를 읽고 또 읽었고, 자랑스레 선생님께 보여주었다. 눈에 띄게 밝아지고 자신감을 찾은 아이들까지도 있었다. 부모님들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아이에 대한 사랑을 글 속에 절절히 담아냈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아이를 보듬어 안을 것을 새삼 다짐했다. 또한 아이 반 친구들 이름을 알게 되었고, 그 부모님들과도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혼자 속 끓여야 했던 많은 고민들을 터놓았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불안했던 마음들도,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조금씩 풀어나갔다. 물론 이 부모님들은 고단한 삶에 치여 일기 쓸 엄두도 내지 못하는 보통 부모들이다. 그런데도 어떻게 이런 일기 쓰기가 가능했을까? 이 책은 6월, 7월, 9월에 걸쳐서 이루어진 모둠일기 전문을 거의 그대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사이사이 선생님 글과 맨 끝에 부모님들 소감을 덧붙여 모둠일기가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되었는지, 모두에게 무엇을 남겼는지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아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싶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님들과, 아이 가정환경과 학부모와의 소통까지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부모와 교사가 서로를 이해할 때, 아이가 행복해진다 요즘 부모들한테 교사는 더 이상 무조건적인 존경의 대상은 아니다. 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좋은 마음으로 무조건 믿기에는 세상이 너무 험하고 들리는 이야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집에서는 하나하나 다 챙겨 줘야 하는 아이가 학교 가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선생님 눈 밖에 나 있는 건 아닌지, 친구들한테 따돌림 당하는 건 아닌지, 혼자 학교 수업을 못 따라가는 건 아닌지……. 아이한테 들을 수 있는 얘기는 한계가 있고, 떠도는 얘기를 다 믿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맨날 학교에 찾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한편 부모를 쉽게 믿을 수 없는 것은 교사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성격을 드러내거나 보통 때와 다른 이상 행동을 보일 때, 교사는 아이가 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라고 있는지 그 부모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또한 아이한테 직접 묻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옛날처럼 가정방문을 하기도 여의치 않다. 그러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아이와 부모에 대해 편견이 쌓여가기 십상이다. 《엄마 아빠랑 함께 쓴 일기》는 이러한 대한민국 보통 부모와 보통 교사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어줄 선물 같은 책이다. 날마다 아이 일기, 부모 일기, 선생님 댓글 차례로 이어지는 책을 죽 읽어가다 보면, 이들이 형식적인 관계를 넘어 진실한 소통을 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일하고 돌아와 밤늦게 책상 앞에 앉은 부모님.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며 하루의 고단함과 아이에 대한 사랑을 투박하게 써 내려간다. 다들 처한 형편은 달라도, 삶이 고되고 아이에게 더 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은 한결같이 묻어난다. 선생님은 그 글들을 읽고 날마다 댓글을 쓴다. 맨 먼저 부모의 입장에 서서 상황을 헤아리고, 부모의 사소한 질문 하나하나에도 성의껏 답한다. 책에서 한 어머니는 아이 허벅지에 매 맞아 멍든 자국이 있는 걸 보았다. 아이가 잘못을 크게 했겠거니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꼭 때려야 했는지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일기장에 썼다. 선생님은 길고 솔직한 댓글을 달았다. 변명하지 않고 다만 그날의 상황과 심정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썼다. 그리고 이렇게 일기장에 마음을 표현해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이처럼 학교에서 일어난 일과 아이를 둘러싼 마음들이 숨김없이 오고가는 가운데 오해가 생기기는 쉽지 않다. 문제없는 가정은 없고, 마찬가지로 문제없는 교사도 없다. 적어도 이러한 문제들을 드러내어 서로 나누고 함께 고민할 때, 아이를 위한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그 따뜻하고도 치열한 과정 그대로를 보여준다. ‘남의 집 일’에 함께 웃고 함께 아파하기 아이를 키우면서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부모들은 ‘다른 집들은 어떨까?’ 묻고 싶을 것이다. 다른 집 애들도 이런 문제로 속을 썩이는지, 그럴 때 다른 부모들은 어떻게 하는지, 우리 집 아이만 이렇게 공부를 안 하는지, 이대로 키워도 괜찮은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아이에 대한 크고 작은 고민들을 터놓고 나눌 곳은 마땅치 않다.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하는 것은 번거롭고 부담스러울 뿐 아니라, 막상 실제로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주순영 선생님 반 부모들은 모둠일기장에 크게 의지했다. 다른 부모들이 풀어 놓는 고민을 보면서 자기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고,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선생님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댓글을 달기 시작하면서 적극적으로 마음을 나누었다. 아이 문제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겪는 사소한 고민들도 나눌 수 있었다. 특히 엄마들의 경우에는 친구와 수다 떨듯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갔다. 다이어트, 건망증, 혼자만의 시간, 장마, 마르지 않는 빨래, 두통, 감기, 가계부……. 일기장 속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 ‘술 한잔’ 하자는 약속이 오가기도 하고 실제로 두 집이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어느 집이 아기를 갖자 너도나도 축하하고, 어느 집 아이가 아프면 다 같이 걱정하고 회복을 빌었다. 어느 집 아이가 다른 아이 때문에 상처를 받자, 잘못한 아이 부모가 나서서 따뜻한 사과를 건네는 일도 있었다. 믿기 어렵게도 이 모든 소통이 일기장 하나로 가능했다. 요즘 가정의 모습들을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 이 책에서는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들의 활발한 참여도 돋보인다. 엄마 이상으로 육아에 적극적이고 선생님과 다른 집들과의 관계에도 관심이 많은 요즘 아빠들이다. 또한 부모뿐만 아니라 때때로 언니, 누나, 할머니, 이모 들까지 일기 쓰기에 참여했다. 다들 아이에 대한 걱정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나아가 자신들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풀어 놓기도 했다. 일기를 직접 쓰지는 않았어도 일기 속에 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식구들까지 합치자면, 모둠일기가 품어 안은 사람들은 그만큼 늘어나는 셈이다. 이 유례없는 ‘일기 소통’을 지켜보다보면 일종의 공동체가 떠오르기도 하고, 웃기고도 눈물 나는 가족 시트콤을 보는 기분도 든다. 그러나 아름답고 이상적인 모습만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바로 지난해에 쓴 일기답게 요즘 세태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한 반에 다문화가정이 평균 한둘씩 있고, 거의 대부분의 부모가 맞벌이를 한다. 엄마 아빠가 멀리 떨어져 살면서 주말에만 만나는 경우도 흔하다. 새벽에 일을 해서 아이 얼굴을 잘 보지 못하기도 한다. 한편 아이들은 초등학교 2학년인데도 벌써 학원을 줄줄이 다니고 시험에 집착하며 스스로 공부에 대한 부담을 갖기 시작한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현실이고, 이 책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을 고스란히 비추는 거울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모둠일기를 쓰신 학부모님들의 이야기 “모둠일기를 쓰면서 마음속에 있던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었어요. 아이들 옆에서 지켜보며 적당히 끌어주는 것이 나만의 어려움이 아닌 걸 알았거든요. 좋은 제안이었어요. 다음에도 또 해보고 싶네요.” (근구 엄마) “저희 딸에 대한 마음도 알고 어머님들과 아버님들이 사는 일상도 엿보고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이라는 게 싫을 정도예요.” (지현 엄마)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1년 동안 배운 것이 많았습니다. 바쁘더라도 가끔 민정이와 일기도 쓰면서 서로의 생각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정 엄마) “선생님 덕분에 최소한 아이들이 학교에 가 있는 시간만이라도 맘 편하게 일할 수 있었음을 아시는지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유민, 유빈 아빠)
맨스필드 파크
시공사 / 제인 오스틴 지음, 류경희 옮김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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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제인 오스틴 지음, 류경희 옮김
2017년 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을 앞두고 시공사에서 국내 최초로 출간한 '제인 오스틴 전집'. 정확하고 감각적인 번역으로 원작의 묘미를 살리고, 독자들이 보다 편히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당대 영국의 관습과 표현 등은 충실한 주석을 달아 보완했다. 이에 더해 영국 문화를 알리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의 추천을 받았다. <맨스필드 파크>는 제인 오스틴의 주요 장편들 가운데 세 번째로 출간된 소설로, 당시 평단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6개월 만에 초판이 소진될 만큼 대중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이다. 이 소설은 오스틴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는 바로 주인공인 패니 프라이스의 성격 때문이었다. 가난 때문에 어린 시절 가족을 떠나 부유한 친척 집에 맡겨진 패니는 감성은 풍부하지만 오스틴이 앞서 선보였던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나 <이성과 감성>의 엘리너, 메리앤 등에 비하면 지나치게 겁 많고 소심하고 수동적인, 생동감 없는 인물로 비쳐졌다. 하지만 실상 패니는 사려 깊지 못한 친척들에게 끊임없이 홀대당하고, 온갖 부당한 요구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양심과 도덕적 원칙을 고수한 끝에 결국은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가 되듯 매혹적인 여성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한때 주인공의 운명처럼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맨스필드 파크> 역시 20세기 중반부터 작품의 의미에 대해 본격적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졌으며, 1999년과 2007년에는 각각 동명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제작되는 등 오늘날 대중적으로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추천의 말 6 제1권 9 제2권 277 제3권 493 해설_미운 오리 새끼의 눈부신 비상 763 제인 오스틴 연보 775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 기념 국내 최초 전집 출간! 초기작과 미완성 소설 3편 국내 초역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의 추천사 수록 ■ 전집 소개 역사적인 데뷔작부터 미완성 유작에 이르기까지 제인 오스틴의 전 작품을 망라한 결정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은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별과 같은 존재다.” _조앤 K. 롤링 2017년 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을 앞두고 시공사에서 국내 최초로 ‘제인 오스틴 전집’을 출간한다. 오늘날 셰익스피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영국 작가이자, ‘제인주의자(Janeite)’라 불리는 열혈 독자들을 수도 없이 만들어내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오스틴은 국내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고전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특히 키라 나이틀리 주연의 2005년 작 을 비롯, 오스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상 작품들이 꾸준히 소개되면서 국내외 어느 현역 작가 못지않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그간 오스틴의 작품은 대표작 한두 종을 위주로 여러 출판사에서 드문드문 소개되는 데 그쳤으나, 이번에 출간되는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은 첫 출간작인 《이성과 감성》부터 대표작 《오만과 편견》, 오스틴 사후에 발표된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까지 장편소설 여섯 편을 빠짐없이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10대 시절 오스틴의 반짝이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중편 과, 아버지의 죽음을 마주하고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써 내려간 , 죽기 직전까지 집필 의지를 꺾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마지막 소설 등 지금껏 한 번도 정식으로 소개된 적 없는 초기작과 미완성 유작들을 한 권으로 엮어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정확하고 감각적인 번역으로 원작의 묘미를 살리고, 독자들이 보다 편히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당대 영국의 관습과 표현 등은 충실한 주석을 달아 보완했다. 이에 더해 영국 문화를 알리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의 추천을 받은 이번 전집은 제인 오스틴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 작품 소개 “저는 누구에게도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없는 사람이에요.” 패니는 궁핍한 집안에서 태어나 열 살 때 부유한 이모가 사는 맨스필드 파크로 보내진다. 앞길 창창한 사촌들과 사사건건 비교당하며 ‘가난뱅이 친척’ 신세를 면치 못하던 그녀는 사촌 오빠 에드먼드와 마음을 나누면서 점차 생기를 되찾고 매혹적인 아가씨로 성장해간다. 그러던 중, 이들 앞에 매력적인 헨리와 메리 크로퍼드 남매가 등장하고, 에드먼드는 자신을 향한 패니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아름다운 메리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데……. 《맨스필드 파크》는 제인 오스틴의 주요 장편들 가운데 세 번째로 출간된 소설로, 당시 평단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6개월 만에 초판이 소진될 만큼 대중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이다. 이 소설은 오스틴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는 바로 주인공인 패니 프라이스의 성격 때문이었다. 가난 때문에 어린 시절 가족을 떠나 부유한 친척 집에 맡겨진 패니는 감성은 풍부하지만 오스틴이 앞서 선보였던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나 《이성과 감성》의 엘리너, 메리앤 등에 비하면 지나치게 겁 많고 소심하고 수동적인, 생동감 없는 인물로 비쳐졌다. 하지만 실상 패니는 사려 깊지 못한 친척들에게 끊임없이 홀대당하고, 온갖 부당한 요구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양심과 도덕적 원칙을 고수한 끝에 결국은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가 되듯 매혹적인 여성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한때 주인공의 운명처럼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맨스필드 파크》 역시 20세기 중반부터 작품의 의미에 대해 본격적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졌으며, 1999년과 2007년에는 각각 동명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제작되는 등 오늘날 대중적으로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잘사는 것으로 나를 증명한다
리더북스 / 이정훈 (지은이)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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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정훈 (지은이)
저자 이정훈은 저서와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의 고민과 인생질문을 들었다. ‘삶’에는 무수히 많은 사연이 담겨 있고, 시련은 피할 수 없지만 행복과 불행은 선택임을 깨달았다. 누구나 잘살고 싶어 하고, 그래서 하루하루 잘 살아보려고 무던히 애를 쓰고 있음을 알기에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한 인생 처방전을 썼다.저자의 말: 잘살고 싶어 애쓰는 당신을 응원한다 1장 관계 부자는 이렇게 한다 - 인간관계 좋은 사람의 7가지 비결 -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 - 좋은 평판을 듣는 사람이 잘하는 4가지 -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의 특징 - 인맥을 쌓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4가지 - 가식적인 사람인지 알 수 있는 3가지 - 비호감인 사람의 언행 3가지 - 남의 시선과 말에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 - 호구가 되는 사람의 특징 -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6가지 방법 - 나중에 뒤통수치는 사람 알아보는 법 - 쉽게 선을 넘는 사람이 자주 하는 말 - 아무리 친해도 절대로 하면 안 되는 4가지 - 귀티 나는 사람이 절대 하지 않는 행동 4가지 - 인연이 아닌 사람 - 손절해야 할 사람의 특징 -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의 특징 2장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한다 -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리는 4가지 방법 - 미루는 습관을 바꾸는 4가지 방법 - 하루를 48시간처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 5가지 -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는 법 - 멘탈이 강한 사람의 특징 - 타인에게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 - 당장 효과 보는 걱정 끄기의 기술 - 슬럼프를 극복하는 4가지 방법 -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 나이 들수록 아름다워지는 사람의 특징 - 말을 잘하고 싶은데 횡설수설하는 이유 - 결정장애에서 벗어나는 법 -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방법 3장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부자는 이렇게 한다 - 기회가 와도 못 알아보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 -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3가지 공통점 -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 - 사회초년생이 돈 벌기 위해 집중해야 할 4가지 - 부자들의 3가지 모닝 루틴 - 삶의 바닥에서 전환점이 되는 생각 4가지 - 돈이 없어 초라할 때가 많다는 당신에게 4장 일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한다 - 일을 잘 위임하는 6가지 방법 - 일을 잘하는 사람의 5가지 특징 - 잘 파는 사람과 못 파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 - 장사를 잘하는 사람에게 배워야 할 4가지 - 고객을 끌어당기는 3가지 비법 - 결국 상위 1%가 되는 사람들의 공통점 - 이직을 고려할 때 알아야 할 4가지 - 사람들이 따르는 리더는 무엇이 다를까? - 이런 상사는 거리를 두자 5장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이렇게 한다 - 잘되는 사업가가 무조건 하는 3가지 - 뭘 해도 되는 사람이 매일 하는 3가지 - 열정이 식었을 때 다시 뜨거워지는 3가지 방법 - 성공하는 사람이 곁에 두지 않는 사람 - 목표가 야심 찬 사람을 알아보는 4가지 방법 - 목표 달성을 잘하는 사람들의 6가지 공통점 - 실패를 극복하는 4가지 방법 - 정말 열심히 사는데 일이 안 풀린다면 나를 증명하고 싶은데 무엇으로 증명할지 나도 모를 때,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한 인생 처방전 저자 이정훈은 저서와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의 고민과 인생질문을 들었다. ‘삶’에는 무수히 많은 사연이 담겨 있고, 시련은 피할 수 없지만 행복과 불행은 선택임을 깨달았다. 누구나 잘살고 싶어 하고, 그래서 하루하루 잘 살아보려고 무던히 애를 쓰고 있음을 알기에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한 인생 처방전을 썼다. 이 책의 내용은 온전히 나로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실제적인 것들이다. 삶의 방향성을 잃었을 때, 인간관계로 갈등할 때, 자기관리가 안 될 때,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게 녹록지 않을 때, 나를 위해 일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싶지만 주변환경 앞에서 무력해질 때 읽으면 좋을 것이다. 너무나 현실적이고 뼈 때리는 얘기가 짧지만 울림이 있어서 지금 내가 잘살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하고, 동기부여도 된다. 저자의 바람처럼 당신이 돈부자, 마음 부자, 시간 부자, 관계 부자로 살기를 바란다. 인생질문 TOP 100의 현실적인 조언 나로 잘사는 것이 나를 증명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700만 명에 가깝다. 혼밥, 혼술, 혼영은 하나의 대안 문화로 자리 잡았다. 유튜브에는 혼자놀기의 끝판왕들을 볼 수도 있다. 나로 잘사는 사람은 혼자일 때도 행복하고, 둘이 함께할 때도 행복하다. 나로 잘사는 사람은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애쓰지 않는다.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고 여긴다. 삶의 결이 다른 사람, 관심 없는 사람, 나를 좋지 않게 보는 사람에게까지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애초에 하지 않는다. 맞지 않는 사람에게 노력한다고 관계가 만족스럽게 바뀌는 것도 아니다.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다치지 않는 것이다. 나로 잘사는 사람은 마음 다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관계를 선호한다. 누구를 사귀든 마음이 편한지에 중점을 둔다. 누구에게나 무조건 잘해주려고 하지 않는다. 상대에게 잘해주기 위해 무리하지도 않는다.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산다. 나로 잘사는 사람은 타인과 내가 다름을 인정하기에 관계에서 상처를 받지 않는다. 나로 잘사는 사람은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 대신에 스스로 잘 챙기고 보살핀다. 나로 잘사는 사람은 거절당해도 포기하지 않는다. 비난을 들어도 꺾이지 않는다. 좌절해도 목표를 잊지 않는다. 이 책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자기관리, 돈과 운, 일, 인생의 목표 등을 5가지 파트로 다룬다. 인간관계 좋은 사람의 7가지 비결, 좋은 평판을 듣는 사람이 잘하는 4가지,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의 특징,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6가지 방법,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리는 4가지 방법,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 5가지, 삶의 바닥에서 전환점이 되는 생각 4가지, 일을 잘하는 사람의 5가지 특징, 결국 상위 1%가 되는 사람들의 공통점, 목표 달성을 잘하는 사람들의 6가지 공통점 등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에서 얻은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저자는 이 책에서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나로 잘사는 것이 나를 증명하는 삶임을 말하고 있다. 삶의 방향성을 잃었을 때, 인간관계로 갈등할 때, 자기관리가 안 될 때,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게 녹록지 않을 때, 나를 위해 일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싶지만 주변환경 앞에서 무력해질 때 읽으면 좋을 것이다. 너무나 현실적이고 뼈 때리는 얘기가 짧지만 울림이 있어서 지금 내가 잘살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하고, 동기부여도 된다. 저자의 바람처럼 당신이 돈부자, 마음 부자, 시간 부자, 관계 부자로 살기를 바란다. 혼자가 편한 사람은 사람이 싫기 때문이 아니다. 누구보다 사람들을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이다. 단지 혼자가 편해진 것뿐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귀찮고, 관계에서 감정을 소모하고 싶지도 않다. 바닥을 칠 때가 있었다. 그때 친한 사람들이 나를 포기하는 것보다 내가 나를 포기할까 봐 더 두려웠다. 내가 나를 애정하고 잘 돌볼 수 있다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혼자 있어도 편하게 지내는 사람은 스스로 잘 챙기고 보살핀다.
방현석 : 새벽 출정 Off to Battle at Dawn
도서출판 아시아 / 방현석 지음, 주다희.안선재 옮김, 전승희 감수 / 20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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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아시아
소설,일반
방현석 지음, 주다희.안선재 옮김, 전승희 감수
방현석 소설. 발표된 지 20년 이상이 지났지만 의 세계는 여전히 낡지 않은 모습으로 생생하게 다가온다. 노동자와 자본가의 관계는 어떠한 수정도 없이 요지부동 작동하고 있으며, 신자유주의의 공세가 날로 거세지는 데 따라 의 세계가 반복되는 양상으로 현실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 미덕은, 이는 방현석 소설 전반에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한데, 계급투쟁이 구체적인 사건들을 통해 재현됨으로써 생동감 획득에 성공한다는 점이다. 농성장을 떠나는 동료들, 농성장 내부의 갈등과 긴장, 생산량 증가를 유도하는 사용자 측의 전략, 농성하는 이들에게 가해지는 학교와 집 등에서의 압박, 위장 폐업으로 갈등을 회피하고 정리하려는 사장의 선택 등. 노동 현장을 다루는 소설이 방현석 출현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자신의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이전의 생경한 관념성을 뛰어넘어 계급의식이 분출하는 구체적인 상을 제시해 내었다. 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에서 빛을 발한다. 에 수록된 '새벽 출정'의 한국어는 (주)창비에서 출간된 이 원전입니다.새벽 출정 007 Off to Battle at Dawn 해설 213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225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234 About the Author Contents도서출판 아시아에서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여,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시리즈(이하 “”)의 두 번째 세트를 출간했다. 분단, 산업화, 여성이라는 주제로 작년 7월 첫 선을 보인 아시아 출판사의 은 그간 해외 명작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대역으로 출판하던 출판계의 선례와 달리,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하여 이중 언어로 읽을 수 있게 했다는 데서 신선함을 주었다. 특히, 영어 번역의 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브루스 풀턴(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테오도르 휴즈(컬럼비아 대학교), 안선재(서강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 전승희(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 등 한국 문학 번역 권위자들은 물론 현지 내러티브 감수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그간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했을 때 느껴지는 외국 문학이라는 어색함을 벗어던진, 영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영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작품들 가운데에는 번역투라는 걸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의 작품들은 내가 구사하는 것보다 수준 높은 영어로 되어 있어 번역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_브래드(브래들리 레이 무어), 밴드 버스커버스커 드러머, 상명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그동안 외국 독자들과 만날 때면 소통 기반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이번 기획이 그런 소통의 기반을 마련해줄 것 같아 기쁘다.” _단편 의 소설가 최윤 “학교 다닐 때 영한대역판으로 외국 작품을 많이 읽었는데 내 작품도 그런 식으로 소개됐다니 기쁘고 재밌다. 영어로 작품을 접한 독자들이 받는 느낌이 한국어 독자들이 받은 느낌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 _단편 의 소설가 오정희 세트 1번의 1~15권을 출간한 이후 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과거 한국 독자들이 한국어로 번역된 영미문학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왔듯이 이제 외국인들이 을 통해 한국 문화 속에서 상상력을 자극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 중심에 수준 높은 영어 번역의 질을 자랑하는 이 있다.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은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도 미국 독자들에게 판매되어 한국과 한국 문학을 알리고 있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컬럼비아대 동아시아학과, 보스턴 칼리지, 워싱턴대학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아시아학과 등의 교재로 사용되면서, 벌써 이후 발간될 시리즈를 기다리는 독자들을 확보하였다. 이번에 출간하는 세트2는 자유, 사랑과 연애, 남과 북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익숙한 문제의식이지만 젊은 세대나 외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카테고리에 대한 간소한 설명과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짧지만 심도 있는 해설과 작가 소개를 수록하였다. 자유 Liberty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국에서 산업화 시기는 민주화의 시기와 일치한다. 한국인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민주화를 열망했다. 1990년대 초까지 군사정권이 지속되는 과정에 발생한 군사문화와 사회의 병영체제, 베트남전 참전, 5·18민주화운동, 노동운동 등은 이 시대를 거쳐 온 한국 시민사회의 강력한 자화상이 되었다. 사랑과 연애 Love and Love Affairs__________ 한국의 근대문학은 ‘자유연애’에 대한 열렬한 환영과 계몽적 언설로부터 시작했다. 남존여비의 유교적 관습과 정조관념이 여전히 강력한 이념으로 작동하는 현실과 낭만적 사랑에 대한 환상, 그리고 지극히 세속적인 욕망
(유시민과 함께 읽는) 프랑스 문화 이야기
푸른나무 / 유시민 편역 / 199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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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편역
국민성과 정체성, 성격, 신조와 가치관, 행동양식, 예절과 관습, 문화와 언론, 여가와 오락, 음식문화, 조 직과 제도, 국가와 관청, 기업문화와 노동문화, 강박 관념, 대화 등 프랑스 문화의 면면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001. 국민성과 정체성 002. 성격 003. 신조와 가치관 004. 행동양식 005. 예절과 관습 006. 문화와 언론 007. 여가와 오락 008. 음식문화 009. 조직과 제도 010. 국가와 관청 011. 기업문화와 노동문화 012. 강박관념 013. 대화 프랑스인은 발랄하고 활기차며 정력적이고 또 충동적이다. 겉모습은 세련미가 있고 아주 말쑥하다. 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도무지 예측하기가 어려울 만큼 엉뚱맞고 충동적이다. 프랑스인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히 강하고, 스타일과 격식을 중요시 하면서도 아주 난폭하게 운전을 하고, 남자들은 아무데서나 볼 일을 본다. 그저 \'멋쟁이들이 사는 자부심 강한 나라\' 라고만 알고 있었던 프랑스와 프랑스 문화를 재미있게 엿보게 해준다.
오 하느님
문학동네 / 조정래 글 / 200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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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정래 글
조정래 신작 장편소설 , , 의 작가, 조정래의 신작 장편소설. \'노르망디에서 포로가 된 조선인의 운명\'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2차 세계대전이라는 세계사의 한가운데 배치하였다. 계간 「문학동네」 2006년 겨울호, 2007년 봄호에 걸쳐 2회 분재되었던 원고를 묶어 단행본으로 펴냈다. 1944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유타 해안, 미군의 포로로 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독일 군복 차림의 아시아인을 찍은 보도사진. 일본군으로 징집되었던 남자는 1939년 8월 만주 국경 분쟁시 소련군에 붙잡혀 적군에 편입되었다가, 다시 독일군 포로가 되어 대서양 방어선을 건설하는 데 강제 투입되고, 미군의 포로가 된다. 소설은 이 역사적 사실과 문서보관소의 자료를 바탕으로 씌어졌다. , , 등 전작 대하소설이 민족의 역사를 객관적 시각으로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은 역사 속에 존재했던 개인, 인간 존재로 눈을 돌려 그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1. 일본군 2. 소련군 3. 독일군 4. 미군의 포로 5. 소련에서… 해설 | 복도훈 노르망디의 실종자 작가의 말 | 그 잔혹한 사람의 바다 \"모든 비인간적인 것에 저항하라\" 여기 한 장의 사진이 있다. 1944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유타 해안에서 찍었다는 흑백사진 속에서 독일(?) 군복을 입은 앳된 얼굴의 아시아인은 미군의 포로로 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일본군으로 징집되었던 이 남자는 1939년 8월 만주 국경 분쟁시 소련군에 붙잡혀 적군에 편입되었다. 그는 다시 독일군 포로가 되어 대서양 방어선을 건설하는 데 강제 투입되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다시 미군의 포로가 됐다. 붙잡혔을 당시 아무도 그가 사용하는 언어를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는 한국인으로 밝혀졌으며 미 정보부대에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어떤 사이트에는 그가 신의주 출신의 ‘양경종’이라는 인물로, 전쟁이 끝난 후 영국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되어 미국으로 이민, 그곳에서 평탄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소개되어 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 미국의 역사학자 스티븐 앰브로스는 자신의 저서 『D-DAY』에서, 제2차 세계대전 때 노르망디 전선에서 미 공수부대에 최초로 잡힌 ‘나치 군복을 입은 네 명의 동양인’... [ 출판사 서평 더보기 ] \"모든 비인간적인 것에 저항하라\" 여기 한 장의 사진이 있다. 1944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유타 해안에서 찍었다는 흑백사진 속에서 독일(?) 군복을 입은 앳된 얼굴의 아시아인은 미군의 포로로 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일본군으로 징집되었던 이 남자는 1939년 8월 만주 국경 분쟁시 소련군에 붙잡혀 적군에 편입되었다. 그는 다시 독일군 포로가 되어 대서양 방어선을 건설하는 데 강제 투입되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다시 미군의 포로가 됐다. 붙잡혔을 당시 아무도 그가 사용하는 언어를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는 한국인으로 밝혀졌으며 미 정보부대에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어떤 사이트에는 그가 신의주 출신의 ‘양경종’이라는 인물로, 전쟁이 끝난 후 영국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되어 미국으로 이민, 그곳에서 평탄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소개되어 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 미국의 역사학자 스티븐 앰브로스는 자신의 저서 『D-DAY』에서, 제2차 세계대전 때 노르망디 전선에서 미 공수부대에 최초로 잡힌 ‘나치 군복을 입은 네 명의 동양인’은 바로 ‘한국 사람’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2006년 12월 한 방송사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추적해보았으나 역시 정확한 신원을 밝히지는 못했다. 『오 하느님』은 바로 이 사진 속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이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 신길만은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에 징집되어 관동군 고바야시 부대의 일원으로 국경 전투에 투입된다. 그는 다른 조선인 동료들과 함께 포로가 되어 소련으로 끌려가며, 그곳에서 소련군에 편입되어 모스크바 사수를 위한 대독 전선에 투입된다. 거기서 다시 독일군의 포로가 된 신길만은 노르망디 해안에서 미군의 포로가 되며, 다시 소련 땅으로 후송되었다가 결국 총살당하고 만다. 한 장의 빛바랜 흑백사진에서 출발한 소설 『오 하느님』의 스토리 시간은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고 끝나는 칠 년 정도의 역사적 시간과 거의 일치한다. 그리고 작중인물들의 생사와 운명이 결정되고 돌이킬 수 없이 되어버리는 순간은―물론 역사의 플롯이 어느 정도 완료된 시점에서 판단하는 것이 되겠지만―2차 세계대전사를 구획짓는 중요한 역사적 순간과 상당 부분 겹쳐진다. 말하자면, 『오 하느님』의 작중인물들은 자신들의 기구한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도 전혀 의식할 수조차 없겠지만 세계사의 한복판에 내던져져 있었던 것이다. 독자들이 보기에 그들의 운명이 비극적으로―결정론적으로―느껴지는 한편 아이로니컬하게―우연적으로―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들은 역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 자리에 있었지만, 역사가 그들을 위해 배당한 자리는 없었다. 작가 조정래는 ‘소설’이라는 또하나의 ‘기록’의 형식을 빌려 바로 이들의 자리를 찾아주고자 한다. 『오 하느님』이 단순히 기록의 열정으로 재조립된 마이너리티나 하위주체의 역사가 아니라 한 편의 소설(허구)이 되는 것은 이처럼 무자비한 역사가 인간의 삶을 제멋대로 구획짓고 개인과 집단의 운명을 순식간에 결정할 때, 역사 앞에 선 인간이 느끼고 체험하는 강렬한 이질감과 위화감을 형상화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일본군’ ‘소련군’ ‘독일군’ ‘미군의 포로’ ‘소련에서……’ 등 모두 다섯 개의 소제목이 붙은 『오 하느님』의 플롯은 이 비극적 아이러니의 순간과 마디를 중심으로 짜이고 누벼진다. 조선인 일본군으로 소련군의 포로가 되고, 소련군 포로에서 소련군이 되었다가 다시 독일군 포로가 되고, 독일군 포로에서 독일군이 되었다가 또다시 미군 포로가 되어, 결국에는 패전국 독일의 협력자이자 승전국 소련의 배신자로 총살당하는 식민지 조선인들의 최후를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내던져져 있었으면서도 대문자역사에서는 소외되어 있던 한 개인에 대해, 인간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어느 인터뷰에서 작가 자신, “작가는 인류의 스승이고 그 시대의 산소이며 그 자체로 하나의 정부”라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그는 작품을 통해 이러한 작가정신을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어느 사이 최근의 소설들은 역사 속의 개인이 아니라, 개인 속의 개인, ‘나’ 자체에 집중하고 있는 형편이다. 『오 하느님』은 개인적이고 사변적인 단순한 감상 이외에 문학이 우리에게 던져줄 수 있는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또한 소설의 본디 자리가 어디인지를 독자들에게 확인시켜줄 것이다.
연기법의 지혜
하늘호수 / 쫑카빠 지음, 게시 소남 걀첸 강설 / 2018.01.03
18,000
하늘호수
소설,일반
쫑카빠 지음, 게시 소남 걀첸 강설
연기찬탄송 서문 《중론》의 부처님 찬탄게송 제1강 제2강 제3강 제4강 제5강 제6강 제7강 제8강 부록 연기찬탄송
사랑해, 유럽 컬러링북 + 아르누보 50색 틴케이스 세트
참돌 / 이수현 지음 / 2017.03.01
21,900
참돌
소설,일반
이수현 지음
한 장 속에 펼쳐지는 내가 사랑한 유럽을 〈아르누보 틴케이스 색연필〉로 색칠해 보세요! 이탈리아의 로마부터 그리스의 산토리니까지 아름다운 유럽의 도시 풍경에 빠져보세요. 영국의 빅벤, 프랑스의 에펠탑 등 웅장한 랜드마크도 빠질 수 없어요. 거기에 러시아의 마트료시카 인형, 체코의 마리오네트 등 아기자기한 기념품까지 만나볼까요? 함께 세트로 구성된 더욱 다채로운 색상의 〈아르누보 틴케이스 색연필(50색)〉을 사용하여 사랑스러운 유럽뿐만 아니라 가방, 구두 등 패션 아이템과 맛있는 디저트, 예쁜 꽃 등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에 나만의 색을 입혀 보세요.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한 장 한 장 나만의 컬러로 완성할 때마다 기분 좋은 성취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상쾌하게 날아갈 거예요. 언제 어디서든 《사랑해, 유럽 컬러링북》과 함께 다양한 색의 〈아르누보 틴케이스 색연필(50색)〉을 사용해 간단하게 스트레스를 날려보세요!사랑해, 유럽 컬러링북 아르누보 50색 틴케이스 세트꼭 가고 싶은 랜드마크와 갖고 싶은 빈티지 소품이 가득한 아름다운 유럽의 도시들로 컬러링 여행을 떠나보세요! 누구나 한번은 꿈꾸는 그곳! 여행자의 영원한 로망, 유럽으로 떠나보세요. 이탈리아, 그리스, 영국, 프랑스, 러시아, 체코 등 《사랑해, 유럽 컬러링북》만 있다면 열한 가지 유럽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언젠가 꼭 가겠다는 여행자도, 다시 한 번 떠나겠다는 여행자도 이 책만 있다면 당장 유럽으로 달려갈 수 있어요. 또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사랑스러운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 들어 있어 더욱 특별하게 컬러링을 즐길 수 있어요. 컬러링북 속 일러스트를 한 장 한 장 채우다 보면 어느 순간 일상의 스트레스도 훨훨 날아가지요. 따듯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사랑해, 유럽 컬러링북》을 펼치고 나만의 힐링 여행을 떠나보세요! 정식 KC인증을 받아 아이들이 사용해도 안전! 내구성과 실용성이 높은 아르누보 틴케이스 색연필 50색 아르누보 50색 색연필은 내구성이 좋은 틴케이스에 담겨 있어 보다 수납이 쉬워져 실용성이 높습니다. 또한 선명하고 부드러워 보다 세밀한 표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고급 재료로 만들고 자율안전확인을 통한 KC인증을 받아 아이들이 써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르누보 감성이 담긴 우아하고 실용적인 틴케이스 속 다채로운 색연필로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가득한 《사랑해, 유럽 컬러링북》을 색칠해보세요.
디베이터
문학동네 / 서보현 (지은이), 정혜윤 (옮긴이) / 2023.04.14
20,000
문학동네
소설,일반
서보현 (지은이), 정혜윤 (옮긴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토론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디베이팅 챔피언이자 세계 최우수 토론팀 하버드대 토론팀 코치를 역임한 서보현 작가는 『디베이터』에서 누구보다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토론이 지닌 힘과 가능성을 설파한다. 영어 한마디 못하던 호주 이민자의 자녀가 토론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의 토론자가 되고, ‘넘사벽’ 커리어를 만들어가게 된 스토리는 그 자체로 밀도 높은 성장담이자 나무랄 데 없는 최고의 인문학 교과서다. 지금껏 세계적 토론가들과 치열하게 논쟁하며, 좋은 논쟁을 위한 방법들을 찾아 공부해온 서보현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책이다.한국의 독자들에게 시작하며 더 잘 반대하기 위하여 1부 토론의 다섯 가지 기술 1장 논제: 무엇에 대해 싸울 것인가 2장 논증: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3장 반론: ‘좋은 반대’가 ‘좋은 토론’을 이끈다 4장 수사법: 감동이라는 무기 혹은 전략 5장 침묵: 잘 반대하는 기술 2부 토론의 기술을 삶에 적용하기 6장 자기방어: 무례한 사람을 여유롭게 상대하는 법 7장 교육: 품위 있게 이기고 지는 법을 배우는 일 8장 관계: 가까운 사람들과 ‘잘’ 싸우는 법 9장 테크놀로지: AI는 결코 할 수 없는 것 마치며 토론은 어떻게 확산되는가 감사의 말 주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석지영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창립자,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애덤 그랜트 와튼스쿨 교수가 강력 추천한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할 책! 오바마도, 마이클 샌델도 토론 기술을 공부했다! 하버드 상위 1%는 어떻게 토론하는가? 세계를 제패한 디베이팅 챔피언이자 한국인 최초 하버드대 토론팀 코치 서보현에게 배우는 논리적 사유와 합리적 말하기의 기술 ★ 한국 독자들을 위한 특별 서문 수록 ★ 인사청문회나 시사 토론 방송을 볼 때마다 우리는 극도의 피로감을 느낀다. 진영 간의 공허한 말싸움, 우기기, 윽박지르기가 난무하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SNS에서의 논쟁도 서로 간에 감정적 에스컬레이터만 타다가 끝나는 걸 목도하기 일쑤다. 일상에서도 마찬가지다. 품격 있고 지적이고 합리적인 토론을 그려보기도 하지만, 격앙된 사람들 사이에서 의견을 내봤자 별 소용없으리라 지레짐작하거나 갈등 상황을 맞닥뜨리는 게 싫어서 ‘침묵’을 선택하는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지고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의견들만 남아 과잉 대표되는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극단적 대립과 서로에 대한 분노가 들끓는 지금,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만의 온전한 생각을 드러내는 말하기의 기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토론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디베이팅 챔피언이자 세계 최우수 토론팀 하버드대 토론팀 코치를 역임한 서보현 작가는 『디베이터』에서 누구보다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토론이 지닌 힘과 가능성을 설파한다. 영어 한마디 못하던 호주 이민자의 자녀가 토론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의 토론자가 되고, ‘넘사벽’ 커리어를 만들어가게 된 스토리는 그 자체로 밀도 높은 성장담이자 나무랄 데 없는 최고의 인문학 교과서다. 지금껏 세계적 토론가들과 치열하게 논쟁하며, 좋은 논쟁을 위한 방법들을 찾아 공부해온 서보현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책이다. 오늘날 사회가 병든 징후나 우리가 삶에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이런저런 논쟁들을 지목하곤 한다. (…) 나는 논쟁하는 일이 하나의 치유책, 즉 세상을 바꿔나가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고 독자들을 진지하게 설득하고 싶다. _시작하며 우리 토론자들은 상대에게 마이크를 넘긴다. 상대를 믿지 않고서는 어떤 대화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토론이 계속되려면, 다른 이에게도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_마치며 영어 한마디 못하던 소년에서 한국인 최초 하버드대 토론팀 코치가 되기까지, 토론이라는 세계를 만나며 가닿은 빛나는 이정표들 만 여덟 살 때 한국을 떠나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간 저자는 언어적·문화적 장벽에 부딪히며 짓궂은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곤 했다. 또래 아이들과 부딪칠 때마다 생각을 속시원히 표현하지 못해 괴로웠다. 때로는 감정에 호소하고 때로는 달려들어 싸우며 나름대로 대응해보려 애썼지만,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악화되는 일이 반복되자 서서히 지쳐갔다. 결국, 어떤 논쟁에도 끼어들지 않고 되도록 갈등을 회피하고 침묵하기에 이른다. 그러다 5학년으로 올라갈 무렵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일이 일어난다. 학교 토론팀에 가입하며, 다른 사람과 정반대인 의견을 명료하게 밝혀도 다툼이나 불화로 이어지지 않는 마법 같은 세계를 만난 것이다. 토론장에서는 상대방이 말할 때 누구도 함부로 끼어들지 않았고 아무도 폭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일관성을 지켜야 한다거나 주장에 대한 깊은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리저리 생각을 굴려보고(찬반 여부를 내가 정하지 않았으니까), 논쟁적인 의제들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밝혀보는 일(논제를 내가 정하지 않았으니까)에서 편안함을 느꼈다. _39쪽 토론 훈련을 받기 시작하면서 건강한 소통에 목말라 있던 답답한 마음이 차츰 해소된다. 그리고 이전까지 느껴본 적 없던 호기심과 열정이 마구 샘솟는다. “어떻게든 꼭 붙들고 있기만 한다면, 나를 구할 뿐 아니라 더 밝은 미래로까지 데려다줄 구명 뗏목을 발견한 기분”(30쪽)으로, 그는 그때부터 거침없이 토론의 세계를 탐험해나간다. 지역 토론대회를 거쳐 세계학생토론대회(WSDC)에 호주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고, 그곳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인 최초로 베스트 스피커에 호명되는 쾌거를 이룬다. 이어 하버드대학교에 조기 입학해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하버드대 상위 1% ‘주니어 24’에 선정되는가 하면 세계대학생토론대회(WUDC)에 참가해 또 한번 우승을 거둔다. 현재 그는 미국 최고 권위의 우등생 클럽 ‘파이 베타 카파(Phi Beta Kappa)’ 회원으로, 세계적 학자들과 교류하며 하버드 로스쿨에서 박사 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더 넓고 깊은 배움으로 이끄는, 효과적인 인문학 교육 도구로서의 토론 : 지금 우리에겐 ‘좋은 논쟁’이 필요하다 저자는 토론이 자신을 더 넓은 세상으로, 자신이 과연 속할 수 있을까 막연하게 꿈만 꾸던 곳들로 데려다주었다고 이야기한다. 토론은 그가 거쳐온 배움의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토론을 하려면 국내외 정치 상황뿐 아니라 역사, 과학, 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의 방대한 정보를 속속들이 꿰고 있어야 하고, 그에 대해 당장 자신의 의견을 펼 수 있을 만큼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한다. 앎에 대한 실질적인 욕구를 자연스레 불어넣고, 배움의 동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토론은 효과적인 교육 도구다. 게다가 지식 탐구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말하는 연습까지 거듭하기에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완성해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논제 파악과 논증 방법, 수사법 활용까지 그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든 토론대회 준비 과정은 합리적 사고와 전달을 중요시하는 독자들에게 실용적 지식을 전수하고 토론의 기본자세를 돌아보게 한다.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토론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활동이기에 공감 능력을 기르고 타인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는 태도를 갖추게 해준다. 잘 반대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하는 것이다. 토론은 나와 다른 의견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고 그럼으로써 세상의 감춰진 부분들을 드러내주었다. 꾸준히 대회를 치르며 우리는 어느 주엔 올림픽에 대해 토론했다가 또 어느 주엔 세제 개혁에 대해 토론하면서 마치 이 주제들에 대해 강경한 의견을 가진 사람인 양 연기했다. 우리는 사는 곳 바깥으로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은 채 생각의 기차를 타고 온 세상을 돌아다녔다. _60쪽 원만한 관계, 더 나은 삶,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잘 반대하는 기술’ : 패배했다고 틀린 의견이 아니다, 이겼다고 반드시 옳은 의견도 아니다 토론대회에서는 누구나 동일한 시간과 공정한 판단을 보장받는다. 상대가 아무리 엉터리 주장을 하더라도 반드시 그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한다. 어떤 주제에 대한 찬성 혹은 반대 입장이 주어지면, 본래 자신이 믿는 바와는 관계없이 주어진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는 게 토론의 규칙이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실제 신념과 다른 편에서 생각해보고, 때로는 상대편의 입장에 설득당하기도 하면서 혼자서는 결코 찾아내지 못했을 진실과 해답들을 발견해나간다. 토론대회에서는 ‘어느 쪽에 더 설득됐는가?’라는 하나의 기준을 두고 승자와 패자가 결정된다. 토론에서 패배했다고 해서 틀리거나 잘못된 의견이라는 뜻은 아니고, 마찬가지로 승리했다고 해서 무조건 옳은 의견이라는 의미도 아니다. 다만 토론에서의 명백한 승패는 ‘무엇을 말하는가’보다 ‘어떻게 전달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소중한 진실을 일깨운다. 자신의 의견을 명료하게 표현하는 일 못지않게 상대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열심히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논쟁을 할 때는 상대편의 입장에서 자신의 주장을 검토해보는 일이 좋은 전략이 된다. 반대 입장에 서보면 완전히 다르게 보이는 면들이 존재해 사안의 다층적인 면들을 두루 살피며 고려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상대의 논리를 반박하는 일 역시 좋은 논쟁에 꼭 필요한 요소다. 이는 상대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위가 아니라 오히려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고 자신과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행위다. 갈등을 덮어두고 회피하는 일이야말로 어차피 화합할 수 없을 거라는 냉소적인 태도와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비롯한다. 시민으로서 우리는 잘 반대할-폭력이 아닌 설득의 힘으로 분쟁을 해결하고, 공통의 이해가 걸린 문제를 숙의하고, 우리가 반대하는 이들에게 이유를 말하고, 그에 응답할 기회를 줄-의무가 있었다. 이 의무는 우리와 집, 일터, 동네, 국가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강하게 적용되었다. 토론을 회피하는 일은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기도 했다. _299쪽 AI는 결코 할 수 없는 일, 인간이라서 할 수 있는 일 타인을 설득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일 2019년, 저자는 테크 회사 IBM의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간과 토론을 벌일 수 있도록 훈련받은 인공지능 시스템 ‘프로젝트 디베이터’를 마주한다. 이날 로봇은 뛰어난 실력의 ‘인간’ 토론자와 토론을 벌인다. 토론이 시작되자 프로젝트 디베이터는 어마어마한 정보수집 능력을 발휘해 온갖 연구와 수치로 자신의 주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한다. 상대편의 반박에도 동요하지 않고 상냥한 목소리로 주장을 개진해나간다. 승자는 누구였을까? 토론의 힘은 무엇보다도 서로 얼굴을 맞대는 행위가 불러일으키는 마법에 있다.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고 상대를 향해 나아가려는 마음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열쇠가 된다. 인공지능은 인간 지식의 한계에 제약당하지 않는 정보력을 보여줄 수 있고, 호소력 있게 주장을 펼칠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려 한다면, 논리적 유추나 무수한 사실 정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부드럽게 공감하고 타협하는, 인간적인 교감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말하자면 “설득이란 곧 말을 사랑의 무기로 활용하는 일”(저메이카 킨케이드)이다. 세상을 자신의 눈과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동시에 보는 경험은 혼란스럽고, 불안하고, 힘이 든다. 하지만 이는 사랑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고도 할 수 없었다. _358쪽“토론은 두 팀이 청중의 마음과 생각을 두고 겨루는 체계적인 주장입니다. 일종의 재치 싸움이죠.” 토론대회에 나가는 사람은 아주 소수지만, 우리 모두가 거의 날마다 어떤 식으로든 자기주장을 펼친다. 우리는 사태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뿐 아니라 현상황 자체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이 다르기에, 무언가를 인식하는 일만으로도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 논쟁을 통해 우리는 타인을 설득하고, 해결책을 찾고, 신념을 시험하고, 자부심을 갖는다. 우리의 개인적·직업적·정치적 이익을 위해 논쟁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올바른 방법으로 이겨야 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잘 반대한다는 건 다양한 의미를 띤다. 자기 뜻을 관철시키는 것, 갈등 소지를 줄이는 것, 상대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 모두 포함된다.
간단요리
그리고책 / 이밥차 요리연구소 글 /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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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밥차 요리연구소 글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간단하게, 하지만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를 연구 했다. 조리시간은 1시간 이내로, 요리는 6단계 이하로, 재료는 간단하게, 복잡한 요리는 맛은 살리고 최대하게 단순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모든 레시피 하나하나를 고심하고 개발했으며, 일상식으로 많이 찾게 되는 친숙한 요리에서부터 집에서 만들 엄두를 내지 못했던 외식메뉴까지, 90여품의 레시피가 담겨있다. 저자서문 목차 Part. 1 살림이 편해지는 가벼운 주방 만들기 낭비를 줄이는 5가지 식재료 쇼핑 노하우 장보기 핫 플레이스 식재료 구입 & 보관법 실용적인 주방을 완성하는 완소 주방도구들 요리가 편해지는 시판 제품 활용기 계량법 Part. 2 한그릇 밥 요리 김달걀죽 감자크로켓카레덮밥 오징어덮밥 간단잡채덮밥 달걀덮밥 동남아스타일돼지고기덮밥 오야꼬동 춘장채소볶음덮밥 깻잎닭갈비덮밥 마약김밥 장조림버터볶음밥 김치알밥 오므라이스 대파볶음밥 김치주먹밥 토마토카레 닭가슴살짜장밥 칠리소스돈가스덮밥 스팸돈부리 고추장볶음밥 참치채소비빔밥 Part. 3 면 요리 김치말이국수 볶음라면 장조림골동면 콩나물비빔면 국물떡볶이 멸치떡만둣국 육개장만둣국 고추참치파스타 방울토마토파스타 닭가슴살크림파스타 Part. 4 국물 요리 뚝배기달걀탕 양배추된장국 감잣국 쇠고기미역국 황태콩나물국 부대찌개 김치어묵국 참치김치찌개 된장찌개 얼큰순댓국 Part. 5 반찬 요리 참치김치볶음 김치치즈달걀말이 매운닭고기볶음 매콤소야 부추달걀전 알감자고추장조림 감자채볶음 달걀찜 두부간장조림 김치묵무침 어묵볶음 초간단어묵잡채 달래양념장과 두부지짐 김치전 새우젓애호박볶음 Part. 6 샐러드 감자명란젓샐러드 버섯샐러드 군만두샐러드 감자베이컨샐러드 콘샐러드 두유드레싱샐러드 그리스풍샐러드 시금치샐러드 요구르트과일샐러드 메추리알샐러드 Part. 7 일품 요리 어묵콩나물찜 만다린소스치킨강정 만두피라자냐 채소비빔만두 닭꼬치 양파콘치즈 파불고기 고구마프리타타 제육볶음 찹스테이크 간단닭갈비 Part. 8 간식 요리 치즈나초 견과류크림치즈를 곁들인 크래커 견과류춘권말이 단팥죽 블루베리토르티야피자 식빵핫도그 구운떡과 미숫가루 바나나치즈호떡 오이샌드위치 참치샐러드샌드위치 브레드푸딩 길거리토스트 스트링치즈롤 버섯브루스케타 프렌치토스트 인덱스
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
예문아카이브 / 가와무라 교코 지음, 황미숙 옮김 / 2017.04.01
12,000
예문아카이브
육아법
가와무라 교코 지음, 황미숙 옮김
화내지 않고 키워서 세 아이 모두 명문대에 보낸 저자가 ‘화내지 않는 육아’ 노하우를 담은 것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에게 상처 주고 후회하지 않도록, 엄마가 화날 때 사용해야 할 현명한 말 사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화내고 후회하는 엄마들에게 글을 시작하며 화내지 않고도 얼마든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 Part Ⅰ. 화내도 괜찮아. 하지만 똑똑하게 Chapter 1. 화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오늘 또 화를 내고 말았네 / 맞아 맞아, 나도 그래 화난 사실을 아이에게 표현하기 / 화났을 때 참지 말고 화내기 불쑥 화낸 후에 똑똑하게 대응하기 [칼럼] 화날 때 순간적으로 마음 가라앉히는 비결 3가지 Chapter 2. 화를 일으키는 감정의 원인 찾기 분노의 방향 바꾸기 연습 / 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화’ 화날 때 갖는 엄마의 마음가짐 / 너그러울 때와 주의줄 때 금방이라도 화낼 것 같을 때 / 엄마의 스트레스 비우기 화내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것 [칼럼] ‘분노 제조기’가 되어버린 스마트폰 Chapter 3.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화내기’와 ‘꾸짖기’ 냉정하게 자녀를 꾸짖는 방법 / 자신에게 ‘화내기’, 아이에게 ‘꾸짖기’ 참을수록 더욱 크게 폭발하는 ‘화’ / 아이가 받아들이는 ‘안 돼’라는 말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방법 / 감정적인 체벌과 훈육적인 체벌 [칼럼] “빨리 해”라는 말은 지금부터 사용금지! Part Ⅱ. 화날 때 쓰는 말은 3년마다 다르게 쑥쑥 키우는 말, 더디게 성장하는 말 Chapter 1. 1~3세. 관심 방향을 바꾸기 엄마 말 처방전 01 이유 없이 갑자기 떼쓸 때 엄마 말 처방전 02 아이가 징징댈 때 엄마 말 처방전 03 행동을 빨리빨리 안 할 때 엄마 말 처방전 04 같은 행동을 계속 실패할 때 엄마 말 처방전 05 동생을 괴롭힐 때 엄마 말 처방전 06 배변훈련이 잘 안 될 때 엄마 말 처방전 07 딴짓하며 밥 안 먹을 때 엄마 말 처방전 08 안아달라고 칭얼거릴 때 엄마 말 처방전 09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엄마 말 처방전 10 찌찌 달라고 자꾸 보챌 때 Chapter 2. 4~6세. 할 수 있다고 격려하기 엄마 말 처방전 11 쿵쾅거리면서 뛰어다닐 때 엄마 말 처방전 12 시간 개념이 없을 때 엄마 말 처방전 13 시간 관리를 연습시킬 때 엄마 말 처방전 14 시간 감각을 키워줄 때 엄마 말 처방전 15 새로운 장난감을 사줄 때 엄마 말 처방전 16 엄마한테 해달라고 조를 때 엄마 말 처방전 17 아이가 뭔가를 하겠다고 할 때 엄마 말 처방전 18 아이들끼리 장난감 때문에 싸울 때 엄마 말 처방전 19 형제든 친구든 다툼이 있을 때 엄마 말 처방전 20 장난감으로 집안을 어지럽힐 때 엄마 말 처방전 21 심부름을 하기 싫어할 때 Chapter 3. 7~9세. 사회 규칙 알려주기 엄마 말 처방전 22 숙제하기 싫어할 때 엄마 말 처방전 23 글씨 쓰기가 엉망일 때 엄마 말 처방전 24 해야 할 일을 미룰 때 엄마 말 처방전 25 아이들끼리 다툼이 있을 때 엄마 말 처방전 26 아침 등교 준비가 잘 안 될 때 엄마 말 처방전 27 숙제 안 하고 놀려고만 할 때 엄마 말 처방전 28 놀지 않았으면 하는 아이와 놀 때 엄마 말 처방전 29 아이 방이 어질러져 있을 때 엄마 말 처방전 30 학교 가기 싫어할 때 엄마 말 처방전 31 칭찬하기가 어색할 때 Chapter 4. 10~12세. 어른으로 대하기 엄마 말 처방전 32 심부름 시킬 때 엄마 말 처방전 33 아침까지 숙제를 안 했을 때 엄마 말 처방전 34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해야 할 때 엄마 말 처방전 35 매사 게으름을 피우려고 할 때 엄마 말 처방전 36 반항기로 말다툼이 잦아질 때 엄마 말 처방전 37 반항할 때 사용하는 코칭 기술 엄마 말 처방전 38 왜 공부해야 하냐고 따질 때 엄마 말 처방전 39 아침에 깨우기 힘들 때 엄마 말 처방전 40 부모와 함께 있는 걸 꺼려할 때 엄마 말 처방전 41 선생님과의 면담 결과를 이야기할 때 엄마 말 처방전 42 아이가 정규 선수로 선발되지 못했을 때 Chapter 5. 13세 이후. 책임감 길러주기 엄마 말 처방전 43 숙제 안 하고 빈둥거릴 때 엄마 말 처방전 44 성적이 떨어졌을 때 엄마 말 처방전 45 공부 안 하고 놀려고만 할 때 엄마 말 처방전 46 좋아하지 않는 일을 의무적으로 할 때 엄마 말 처방전 47 아이가 평소와 다른 모습일 때 엄마 말 처방전 48 귀가 시간이 자주 늦어질 때 엄마 말 처방전 49 가정의 규칙을 잘 지키지 않을 때 엄마 말 처방전 50 아이가 진로를 고민할 때 엄마 말 처방전 51 공부하는 이유를 잘 모를 때 엄마 말 처방전 52 아이의 인생 설계를 돕고 싶을 때 화날 때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글을 마치며 ‘화내지 않은 육아’의 비결 옮긴이의 글 자기 긍정감이 육아의 핵심이다상처 주지 않고 아이 행동 교정하는 엄마의 말 아이의 자기 긍정감 높이는 ‘화내지 않는 육아법’ 안 그래야지 다짐하면서도 버럭 화내고 후회하는 엄마를 위한 아이 연령별, 상황별 말 처방전 52가지 화내지 않고 키워서 세 아이 모두 명문대 보낸 엄마의 노하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현명한 말 사용법 아이와의 소통은 엄마들의 주요 관심사다. 아이가 도통 말을 듣지 않을 때, 공공장소에서 떼를 써서 당황스러울 때, 노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속이 상할 때 …… 좋게 타일러보려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아이에게 대부분 엄마는 결국 언성을 높이면서 버럭 화를 내고 만다. 그러다 뒤늦게 후회하면서 자신을 자책한다. 우리 아이만 이러는 것 같고, 나만 아이를 잘못 키우는 것 같다. 화내지 않고 아이를 키울 방법은 없는 건가? 이 책 《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은 화내지 않고 키워서 세 아이 모두 명문대에 보낸 저자가 ‘화내지 않는 육아’ 노하우를 담은 것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방법을 알려준다. 즉, 아이에게 상처 주고 후회하지 않도록, 엄마가 화날 때 사용해야 할 현명한 말 사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화내지 않는 육아의 궁극적 목표는 ‘엄마와 아이 모두의 행복’이라고 강조한다. 아이를 키울 때 공부도 중요하고 예의 바른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이 모두 ‘나는 이대로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마음, 즉 ‘자기 긍정감’이라는 것이다. 저자 가와무라 교코는 엄마들에게 화를 내고 나서 죄책감을 느끼거나 후회하지 말라고 권한다. 화나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억눌러봐야 더욱 크게 화를 내게 된다고. 그러면서 오히려 엄마가 화를 내고 의기소침해져 반성하고 자책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엄마의 그런 모습을 자주 접하면 아이가 ‘나는 엄마를 힘들게 하는 나쁜 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아이의 자기 긍정감이 자라지 못한다. 자기 긍정감이 높은 부모는 아이에게 화를 냈더라도 ‘우리 애라면 괜찮아! 분명히 내 말을 알아듣고 스스로 극복해 낼 거야’라고 믿고, 그런 부모의 아이는 혼난 게 조금 억울하더라도 ‘나는 괜찮아. 엄마가 나를 미워해서 화낸 게 아니니까’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엄마의 말’이 자기 긍정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 긍정감이 높은 아이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집중력도 높고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안다. 자연스레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고, 타인과의 의사소통도 즐기면서 자라게 된다. ‘어째서 매일 아이에게 화내게 될까?’ ‘애가 말을 안 듣는 건 내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일까?’ 혹시 오늘도 이렇게 자책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초등학교 때 덧셈과 곱셈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덧셈도 할 수 있고 구구단도 외울 수 있습니다. 그럼, 육아는 언제 배웠나요? 우리는 육아에 대해 배운 적이 없습니다. 배운 적이 없기에 실패도, 좌절도 당연히 겪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책은 ‘엄마는 절대로 화를 내면 안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화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설령 화를 낸 후에라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조금만 다르게 표현한다면 아이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20여 년의 경험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 본문 중에서 ‘늘’ 폭발하던 엄마가 ‘가끔’ 폭발하는 엄마로 바꾸기 화난 엄마의 생각과 말을 긍정 모드로 바꾸는 ‘마법의 말’ 아무리 저자가 화를 내도 괜찮다고 해도 아이에게 마음껏 화를 낼 수 있는 엄마는 없다. 저자는 먼저 화가 나는 과정을 이해하고, 화가 났을 때 참지 말고 똑똑하게 화내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아이와의 ‘심리적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화난 감정을 다른 식으로 바꿀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면 ‘늘 폭발하는 엄마’에서 ‘가끔 폭발하는 엄마’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전혀 폭발하지 않는 엄마’가 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역시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스포츠든 예술이든 단번에 잘할 수 없듯이, 육아도 훈련과 실패를 반복해야 한다. 그러니 아이에게 한두 번 화를 냈다고 해서 속상해하지 말라고 토닥인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화를 내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저자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 방법은 부모와 자녀의 심리적 거리를 넓게 잡는 것이다. 아이에게 화를 내고 심한 말을 하는 것은 그만큼 심리적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화가 나서 퍼붓고 싶을 때는 내 아이를 ‘옆집 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화를 덜 내게 되고, 또 화가 나도 감정을 그대로 쏟아내지 않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화가 날 때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때 아이의 연령과 상황에 따라 표현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 ‘Part II. 화날 때 쓰는 말은 3년마다 다르게’에서 아이의 연령대별, 상황별로 소개한다. 하지만 저자는 구체적인 방법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화내지 않고도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엄마의 믿음과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한다. 이것을 먼저 갖추게 되면 화가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불쑥 화내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말 처방’을 사용하게 된다고, 그래서 엄마와 아이가 더욱 잘 소통하는 선순환이 시작될 거라고 한다. 화내지 않고 세 아이를 자유롭고 자립적으로 키운 육아의 비결 아이에게 소리 지르느라 지친 엄마를 위한 실질적인 처방전 저자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도 화내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것이 얼마나 어렵고, 심지어 불가능한 일인지 우리는 모두 안다. 저자는 결혼 후 엄마가 될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해 육아 공부에 매진해 2천 권이 넘는 육아서를 읽었다.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익혔다고 생각했을, 결혼 6년 차에 첫 아이를 낳았다. 그 후 책으로 배운 육아 지식을 실제에서 20여 년간 실천하고 보완했다. 제각기 개성이 다른 세 아이를 키우면서 수없이 화를 치밀 때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었고, 아이에게 화 대신 다른 말과 방식으로 표현했다. 그 때문인지 세 아이 모두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립적으로 행동하면서 성장하여, 두 아들은 최고 명문대인 도쿄대, 교토대에 진학했고, 딸은 중학생일 때 홀로 영국으로 건너가 공부하고 있다. 저자는 그러한 육아 경험을 살려 2011년부터 를 설립하여 육아 때문에 좌절한 엄마들을 돕고 있다. 인생 선배이자 수많은 엄마의 멘토인 저자의 적절한 조언과 ‘말 처방전’은 아이에게 소리 지르느라 지친 엄마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화내도 괜찮아, 하지만 똑똑하게 화내는 법 배우기 화날 때 아이 연령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말하기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되어있다. 첫 번째 Part I에서는 화내는 원인, 화내게 되는 구조,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화내기’와 ‘꾸짖기’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Part II에서는 아이의 연령을 3년 단위로 구분하여 그 시기의 육아 목표,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 이 시기 화가 났을 때 구체적인 방법을 각각 알려준다. 먼저 ‘Part I. 화내도 괜찮아. 하지만 똑똑하게’는 총 3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다. 챕터1에서는 화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므로 화를 참지 말라고 설명하며 화났을 때 아이에게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비롯해 아이에게 왜 화를 내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화를 다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챕터2에서는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분노라는 감정이 일어나는 구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심리적 구조를 설명한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가 쌓이면 금방 화가 나게 되는 ‘분노의 양동이’ 이론도 소개한다. 챕터3에서는 종종 혼동하여 사용하게 되는 두 가지 감정, 즉 ‘화내기’와 ‘꾸짖기’를 설명한다. 엄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화내기’와 아이를 생각해서 타이르는 행동인 ‘꾸짖기’가 얼마나 다른지 예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엄마가 자주 하는 말인 ‘안 돼!’와 ‘빨리해’를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아이의 자아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알려준다. 다음 ‘Part II. 화날 때 쓰는 말은 3년마다 다르게’는 아이의 연령을 1세부터 13세 이후까지 3년 단위로 나눠서 총 5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연령에 따라 정서적, 신체적 발달 포인트와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대응 방법과 말 처방전을 제시한다. 따라서 이 파트에서는 화를 내지 않고도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는 데 효과가 있는 엄마의 말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은지,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말하는 게 아이에게 더욱 잘 전달되고 문제 행동을 고치는 데 효과적인지를 예시와 함께 보여 준다. 마지막에는 ‘화가 치밀어 금방이라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라는 타이틀로 연령과 상황에 따라 급할 때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저자 가와무라 교코의 책은 모두 읽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지켜볼 수 있게 되어 버럭 화내는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분노 포인트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대처 방법이 적혀 있어 실생활의 예행연습으로 딱 맞다. 연령별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육아의 단계마다 재검토하며 반복해서 읽고 싶은 책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 ももねずみ) 처음에는 ‘과연 될까?’라고 생각했지만 실천하다 보니 화내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 2살 아이의 눈이 점점 빛나고 공원에서 흙투성이가 되어 놀면서도 서로 크게 웃을 수 있는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 rika) 질적으로나 수적으로 내용이 알차다. 중요한 내용을 자주 보려고 메모하다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아이의 행동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면 좋은지, 어떻게 말하고 대응하면 좋을지 매우 구체적이고 활용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엄마의 자기계발서로서도 꽤 도움이 되는 책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 ディクシㅡ) “하지 마!” “빨리 좀 해!” “몇 번을 말해야 알겠니!” 이런 말을 아이에게 수천 번은 사용한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오늘부터라도 말하는 방법을 바꾸려고 한다. 아이는 9살이지만 지금부터 대하는 방법에 따라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재능도 부쩍 성장하고, 자기 긍정감이 높은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 あんじら) 마음속에는 여러 감정이 들어 있습니다. 분노의 감정은 주머니의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 있습니다. 자기 뜻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분노의 감정이 튀어나오기 쉽습니다. 특히 육아 중인 엄마는 주머니 입구가 금방 열리면서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기 쉽습니다. ― p.54. ‘화내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것’ 중에서 세 살 미만의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말로 잘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언어가 능숙하지도 않고, 또 우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논리적으로 설명하거나 납득시켜서 울음을 멈추게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감정적’으로 지금보다 재미있는 일, 흥미가 있는 일을 제시해 주며 됩니다. ― p.87. ‘엄마 말 처방전 01. 이유 없이 갑자기 떼쓸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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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퀘스트 / 호드 립슨.멜바 컬만 지음, 박세연 옮김 / 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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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호드 립슨.멜바 컬만 지음, 박세연 옮김
호드 립슨과 멜바 컬만은 무인자동차의 위험과 기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면서, 무인자동차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기술을 설명해나간다. 정부와 기업, 소비자가 함께 손을 잡고 무인자동차의 등장을 우리 사회의 다음번 ‘아폴로 모멘트’로 만들어나가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추천의 글 _ 새로운 시장과 부를 창출할 자율주행 혁명 들어가며 _ 자동차가 아니다, 바퀴 달린 로봇이 세상을 뒤흔든다 1장 로봇 운전사를 만나게 되는 시기는? 2장 무인 자동차 세상을 상상해보다 3장 자동차와 IT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제휴 4장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계 5장 인공지각의 등장: 사물을 인식하고 장면을 이해하는 최초의 로봇 6장 최초의 전자 고속도로 7장 스마트 고속도로가 아닌 스마트 자동차 8장 스스로 학습하는 로봇 9장 자율주행을 뒷받침하는 하드웨어 10장 딥러닝: 퍼즐의 마지막 조각 11장 데이터가 이끌어가는 세상 12장 파급 효과: 일자리, 산업, 오락과 범죄에 이르기까지 맺으며 _ 캄브리아기 대폭발 감사의 글 주석 “자율주행차 사업은 우리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장!”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자율주행차는 모든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다가올 것”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총성 없는 전쟁의 서막을 올렸다” ―구글 자율차 전문사 웨이모 모바일 시대 다음은 ‘자율주행차 시대’ 곧 닥쳐올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누가 쥘 것인가 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전쟁이 펼쳐지는 격전지나 다름없다. 지난해 2016년 CES가 ‘모바일이 모든 것이다(Mobile is Everything)’라는 화두를 내세웠다면, 올해는 ‘그 다음 요소(The Next Element)’를 캐치프레이즈로 활용했다. 모바일 시대의 다음 요소로 주목받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인공지능 심화 기술, 빅데이터 경제, 5세대(5G) 통신 서비스 등이었다.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들이 늘어선 것 같지만, 실은 이것들을 하나로 수렴하는 융합체가 다름 아닌 ‘자율주행차’이다. 그래서인지 CES를 비롯해 최근의 주요 글로벌 기업 행사에는 과거에는 서로 관련이 없던 업체나 의외의 인물이 시너지효과를 내는 일이 흔해졌다. 이종산업 간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자율주행차 역시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정보통신(ICT), 가전 업계에서도 기술 개발을 서두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자율주행차 산업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히 파괴적이라 일컬어지는 만큼 새로운 미래 기회를 고민하는 기업들의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제품 ‘21세기의 석유’, 데이터로 전쟁을 준비하라 2014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일컬어지는 디트로이트에서 한 발의 신호탄이 울려 퍼졌다. 바로 구글이 내놓은 최신 무인자동차에서 발사된 것이다. 이 자동차에는 운전대도, 브레이크도 없었다. 그들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미래의 자동차는 인간 운전자의 도움 없이 완전히 자율적으로 움직이리라는 것. 언제나 혁신의 맨 앞에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구글은 이로써 향후 10년 안에 무인자동차가 도로를 점령하면서 기존의 산업 질서를 재편하고 도시의 형태를 바꿀 것이라고 선언한 셈이다. 이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 변하는 정도가 아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디서 살아가고, 어떻게 일하며 즐길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선택지를 보여주는 혁명이다. -3년 후 자율주행차가 일상 속에 등장, 15년 안에 상용화 가능성 이 같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시점을 놓고 여러 예측이 존재하지만, 중론은 2020~2021년에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자동차들이 실제 도로를 달리기 시작하고, 2030~2035년, 완전자율주행 자동차들로 도로가 메워지고 도시의 모습이 변할 거라고들 한다.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호드 립슨 교수는 로봇 제조와 3D 프린팅에 이어 자율주행차에 주목하며, 신간 《넥스트 모바일: 자율주행 혁명》을 내놓았다. 그는 자율주행차는 잠재적 파괴력을 가진 여러 신기술 가운데 시장을 완전히 뒤엎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며, 게다가 우리 세대가 살아생전에 상용화를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혁명: 무엇이 변화하고, 어떤 기회와 문제를 낳을 것인가 미국의 컨설팅 기업 JD파워스에 따르면, Y세대는 운전하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을 할 수 없는 죽어버린 시간이라고 여긴다. 그들의 목표는 오로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들은 이동하는 시간을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이러한 변화 양상은 매우 중요한 단서이다. 경제의 가장 큰 주체와 소비자로 부상하는 30세 미만의 젊은이들, 즉 Y세대의 특성이야말로 미래 경제의 변화를 점쳐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듯, 자율주행차의 기술적 준비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다만 그 기술을 받아들일 사회적 준비가 덜 되어 있을 뿐이다. 좋든 싫든, 자율주행 혁명은 우리가 막을 수 없는 임박한 현실이다. 따라서 이 흐름이 어떤 기회와 위협을 가져올 것인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주요 이슈들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긍정적 영향 vs 부정적 영향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무엇보다 안전성이 크게 강화되어 매년 자동차 사고로 인한 수백만 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 도로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교통체증과 환경오염도 줄인다. 운전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분노가 감소하고, 업무나 미디어콘텐츠 혹은 여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증가한다. 노년층과 장애인들의 이동성이 향상된다. 많은 사람들이 주거, 직업활동, 여가시간에 대한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다. 하지만 편리함은 양날의 검. 모든 혁신적인 기술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대표적으로 택시와 트럭 운전사, 그리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이다. 도로 교통 위반으로 발생하는 세수가 감소하며, 자동차 수요 자체가 줄어든다. 또한 민감한 법률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 -향후 산업 지배권을 누가 쥘 것인가? 하드웨어 vs 소프트웨어의 전쟁 몇 년 전 많은 자동차 기업은 딥러닝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부 전체를 실리콘밸리로 이주시켰다. 딥러닝은 구글이나 바이두 같은 소프트웨어 거물들이 그동안은 감히 넘보지 못했던 자동차 산업에 도전장을 내밀게 해준 강력한 무기다. 구글을 선두로 한 IT업체와 기존 자동차 회사의 경쟁에서의 승자는 아직 누가 될지 모른다. 다만 단계적인 접근은 기존 자동차기업에 유리하며, 급진적인 변화는 IT회사에 유리하다. 한편, 개인용 컴퓨터 초창기 시장에서 MS는 표준화된 하드웨어 플랫폼에 운영체제를 판매하는 전략이었고, 애플은 자신만의 하드웨어와 함께 특화된 운영체제를 판매하는 전략을 취했는데, 자율주행차의 운영체제와 자동차 하드웨어 분야에서도 MS 방식과 애플의 방식이 서로 경쟁할 것이다. -보험 산업의 지각변동 는 앞으로 자동차 보험산업이 B2C에서 B2B 산업으로 바뀔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동차가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점점 바뀌는 시대, 그리고 인간 운전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시대에 사고의 책임은 사람이 아닌 자동차 회사나 프로그램을 설계한 IT 회사의 책임이 될 것이다. 국내에서도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해 보험 산업 전반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통과 마케팅의 대대적인 변화 상품을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데 드는 비용은 유통 산업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였다. 앞으로 자율주행차의 등장은 오늘날 대기업들이 누리고 있는 주요한 경쟁력, 즉 규모의 경제를 사라지게 할 것이다. 상품을 시장으로 운송하는 비용이 크게 낮아지면서 소기업과 새로운 유기농 산업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자율주행차 이동 시 시선과 행동의 자유를 얻은 사람들에게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기업들의 마케팅 과제이다. -미래도시의 설계 많은 도시들이 교통흐름에 기반해서 설계되는데, 미래에는 도시들을 환경에 기반해서 설계하게 될 것이다. 이동의 편리함과 속도가 더해지면서 사람들은 꼭 도시에서 살 필요를 느끼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의 등장 이 밖에도 인간 운전자를 위해서만 필요했던 무겁고 충격에 강한 차체에는 디자인의 일대 혁신이 일며, 사람들의 여가생활 플랜과 차량 디스플레이 산업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등장할 것이다. -법률 1장 로봇 운전사를 만나게 되는 시기는?현재 지구상에는 10억 대의 자동차가 돌아다니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만 연간 120만 명,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폭탄이 해마다 10개씩 쏟아지는 셈이다. 대부분 교통사고는 음주·마약·졸음·부주의라는 인간의 실수로 발생한다. 만약 자동차를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 운전하게 된다면? 현재 기술 수준으로도 사고가 절반으로 줄어들며, 사고율 하락은 기하급수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2장 무인 자동차 세상을 상상해보다세상의 모든 차가 무인 자동차로 바뀌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세상이 이토록 조용한 곳이었다는 사실에 가장 먼저 놀랄 것이다. 무인 자동차는 경적을 울리지도, 운전 시비로 소란을 벌이는 일도 없을뿐더러 항상 매끄럽게 운전하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형태의 도시 설계를 촉발하고, 도시 거주민들은 새로운 주거 공간을 찾아 떠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지능형 이동 로봇은 우리 삶을 더 외롭게 할지도 모른다.
로마서 정독하기
홍성사 / 오경준 (지은이)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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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소설,일반
오경준 (지은이)
신약 정독 시리즈. 신학적인 논쟁 이전에 로마서를 읽고 이해할 수는 없을까? 《로마서 정독하기》는 파헤치는 ‘분석’도 스쳐 지나가는 ‘통독’도 아닌, ‘정독’을 추천한다. 반복되는 핵심 문구만 알아도 대략적인 바울의 논지를 파악할 수 있다. 바울은 로마교회를 “견고하게” 세우고자 했다.머리말 신약정독 워밍업 로마서정독 워밍업 서론(롬 1:1-15) 본론 전반부: 바울의 복음(롬 1:16-8:39) 본론 후반부: 바울의 선교(롬 9:1-15:33) 결론(롬 16:1-27) 더 깊이 읽기: 로마교회의 갈등하는 두 그룹 더 깊이 읽기: 바울 복음의 이중적 구원 나가는 말 로마서 읽을 때 헤맸던 이유? “이렇게 읽으면 안 헤매요” 유대인과 이방인을 모두 품으려 한 바울의 연설 신학적인 논쟁 이전에 로마서를 읽고 이해할 수는 없을까? 《로마서 정독하기》는 파헤치는 ‘분석’도 스쳐 지나가는 ‘통독’도 아닌, ‘정독’을 추천한다. 반복되는 핵심 문구만 알아도 대략적인 바울의 논지를 파악할 수 있다. 바울은 로마교회를 “견고하게” 세우고자 했다. 그런데 이 로마교회에는 갈등하는 두 그룹이 있었다. 시소를 타듯 두 그룹 모두를 설득하려는 바울을 상상해 보자. 옆에서 바울의 목소리와 표정을 살피듯 편지의 숨은 의도를 상상하면 로마서가 더 입체적으로 읽힌다. 〈신약정독 시리즈〉는 어려운 참고자료 없이도 성경을 음미하며 읽어 나가도록 돕는다. 매주 단락별로 소그룹 성경공부에 활용해도 좋다. ·바울이 로마서를 쓰게 된 상황을 둘러보는 ‘워밍업’ ·본격적인 정독에 앞서 바울의 주장을 짚어 보는 ‘로마서의 논지’와 ‘로마서의 세 가지 암초’ ·성경과 함께 단락별로 따라가는 로마서 1-16장 정독 ·다른 관점에서 묵상해 보는 ‘더 깊이 읽기’ ·로마서를 한눈에 보여 주는 ‘로마서 본문 구조 분석표’ ㆍ로마서는 편지다. 교리 해설서나 복음 입문용 교재가 아니라 말 그대로 편지다. … ㆍ로마서는 고대에 쓰인 글이다. 로마서는 2,000년 전 문화를 바탕으로 쓰였다. 까마득한 고대의 글을 21세기의 우리가 곧장 이해하기는 당연히 어렵다. 로마서는 종이와 볼펜 혹은 워드 프로그램으로 쓰이지 않았다. 양피지나 파피루스 글쓰기는 내용을 고치고 편집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ㆍ로마서는 논설문이다. 바울은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반박하고 주장하면서 로마교회를 설득하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이런 논문 형태의 글은 읽기가 어렵다. ㆍ로마서는 말이 바탕이 된 글이다. 바울의 구술을 더디오라는 대필자가 받아 적은 것이다(롬 16:22). 애초에 글로 시작한 글과 대필한 글은 많이 다르다. 로마서에서 돌발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이 때문이다. _로마서 워밍업 “로마서를 읽을 때 주의할 점” 로마서를 읽다 보면 흐름이 끊기는 곳들이 있다. 혹자는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로마서가 일관성이 약하다고 지적하지만 오해다. 이미 밝힌 대로 로마서는 바울의 연설이 모체이다. 연설은 글과 달리 잠시 논지의 흐름을 벗어날 때가 있다. 잘 활용하면 청중에게 색다른 긴장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제자리를 못 찾아 산으로 가기도 한다. 하지만 잠시 샛길로 나간 이야기가 정확히 돌아오고 뒤에서 새로운 주제와 결합될 때 청중은 오히려 감동과 깨달음을 얻는다. 이런 연설은 교장 선생님 식 훈화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정교하다. _로마서의 세 가지 암초
레전드 중국어 필수단어 + 회화사전 세트 (전2권)
랭귀지북스 / 더 콜링 (지은이), 왕러 (감수)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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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귀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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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링 (지은이), 왕러 (감수)
모든 단어와 표현에 중국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여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책이다. <레전드 중국어 필수단어>와 <레전드 중국어 회화사전>을 세트로 구성했다.레전드 중국어 필수단어 기초 다지기 중국어란? 第一章 인사 第一元 소개 第二元 감사&사과 第二章 사람 第三元 신체 第四元 감정&성격 第五元 사랑 第六元 가족 第三章 자연 第七元 시간&날짜 第八元 날씨&계절 第九元 동물&식물 第四章 일상생활 第十元 가정 第十一元 옷 第十二元 음식 第十三元 취미 第十四元 전화&인터넷 第五章 사회생활 第十五元 학교 第十六元 일 第十七元 음식점&카페 第十八元 상점 第十九元 병원&은행 第六章 여행 第二十元 교통 第二十一元 운전 第二十二元 숙박 第二十三元 관광 第二十四元 사고&사건 第七章 기타 第二十五元 숫자 第二十六元 위안(중국 화폐) 第二十七元 모양 第二十八元 색깔 第二十九元 위치 第三十元 방향 第三十一元 지도 第三十二元 국가 第三十三元 중국의 행정구역 第三十四元 중국의 소수민족 第三十五元 양사 찾아보기 1. 한어병음순 2. 가나다순 레전드 중국어 회화사전 중국어란? 1. 중국어의 특징 2. 간화자 3. 한어병음 4. 중국어 음절 Chapter 1 이 정돈 기본이에요! Unit 1 인사 처음 만났을 때 ① 처음 만났을 때 ② 때에 따른 인사 안부 묻기 안부 답하기 ① 안부 답하기 ② 헤어질 때 인사 ① 헤어질 때 인사 ② 환영할 때 사람을 부를 때 말을 걸 때 Unit 2 소개 상대의 정보 묻기 자신의 정보 대답하기 자기 소개하기 Unit 3 감사 감사 ① 감사 ② 감사 ③ 감사 인사의 대답 Unit 4 사과 사과 ① 사과 ② 잘못 & 실수했을 때 사과 인사의 대답 Unit 5 대답 잘못 알아들었을 때 양해를 구할 때 긍정적 대답 부정적 대답 완곡한 거절 기타 대답 ① 기타 대답 ② 맞장구 칠 때 ① 맞장구 칠 때 ② 맞장구 치지 않을 때 반대할 때 Unit 6 주의 & 충고 주의를 줄 때 ① 주의를 줄 때 ② 충고할 때 ① 충고할 때 ② Unit 7 기타 칭찬 ① 칭찬 ② 부탁 재촉 추측 동정 비난 ① 비난 ② unit 8 전화 전화를 걸 때 전화를 받을 때 ① 전화를 받을 때 ② 전화를 바꿔 줄 때 다시 전화한다고 할 때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 전화 관련 메시지를 전할 때 잘못 걸려온 전화 전화를 끊을 때 회사에서 전화할 때 Chapter 2 무슨 말을 꺼낼까? Unit 1 하루 생활 일어나기 ① 일어나기 ② 세면 & 양치 샤워 & 목욕 머리 감기 식사 ① 식사 ② 식사 ③ 옷 입기 ① 옷 입기 ② 화장 & 꾸미기 TV 시청 잠자리 들기 잠버릇 잠자기 꿈 Unit 2 집 화장실 사용 화장실 에티켓 대소변 욕실 & 화장실 문제 거실 냉장고 식사 준비 요리 식사 예절 설거지 주방용품 전자 레인지 & 가스 레인지 위생 청소 ① 청소 ② 쓰레기 버리기 세탁 ① 세탁 ② 집 꾸미기 Unit 3 운전 & 교통 운전 ① 운전 ② 주차 교통 체증 교통 위반 ① 교통 위반 ② Unit 4 이사 집 구하기 ① 집 구하기 ② 집 계약하기 이삿짐 꾸리기 이사 ① 이사 ② 집들이 Chapter 3 나랑 친구할래요? Unit 1 날씨 & 계절 날씨 묻기 일기예보 맑은 날 흐린 날 비 오는 날 천둥 & 번개 봄 황사 여름 장마 태풍 가을 단풍 겨울 눈 Unit 2 명절 & 기념일 설날 새해 결심 추석 크리스마스 생일 축하 Unit 3 음주 주량 술버릇 술 관련 충고 금주 Unit 4 흡연 흡연 담배 금연 Unit 5 취미 취미 묻기 취미 대답하기 사진 찍기 운동 ① 운동 ② 구기종목 ① 구기종목 ② 음악 감상 악기 연주 영화 감상 ① 영화 감상 ② 극장 가기 독서 ① 독서 ② 수집 Unit 6 애완동물 애완동물 ① 애완동물 ② 개 ① 개 ② 고양이 기타 Unit 7 식물 가꾸기 식물 ① 식물 ② Chapter 4 외모지상주의? Unit 1 신체 신체 특징 키 체중 ① 체중 ② 기타 Unit 2 얼굴 & 피부 외모 얼굴형 피부 피부 트러블 ① 피부 트러블 ② Unit 3 이목구비 눈 ① 눈 ② 시력 코 귀 입 & 입술 구강 치아 Unit 4 헤어 & 수염 헤어스타일 헤어 상태 수염 Unit 5 스타일 & 옷차림 스타일 ① 스타일 ② 닮았다고 말할 때 못생긴 외모 옷차림 ① 옷차림 ② Unit 6 화장 & 성형 화장 ① 화장 ② 성형 Chapter 5 어디에서든 문제없어! Unit 1 음식점 음식점 추천 음식점 예약 식당 안내 메뉴 보기 주문 전 주문 ① 주문 ② 주문 ③ 음료 요구 사항 종업원과 대화 서비스 불만 음식 맛 평가 계산 ① 계산 ② 커피 패스트푸드 배달 Unit 2 쇼핑 쇼핑 ① 쇼핑 ② 옷 가게 ① 옷 가게 ② 옷 고르기 마트 할인 ① 할인 ② 할인 내역 할부 배송 반품 & 교환 Unit 3 병원 & 약국 병원 예약 & 수속 ① 병원 예약 & 수속 ② 진료 외과 ① 외과 ② 내과 - 감기 내과 - 열 내과 - 소화기 ① 내과 - 소화기 ② 치과 - 치통 치과 - 발치 치과 - 충지 기타 진료 입원 & 퇴원 수술 진료비 & 보험 문병 처방 약국 - 복용법 약국 - 약 구입 Unit 4 은행 & 우체국 은행 - 계좌 입출금 송금 ATM 신용 카드 환전 환율 대출 ① 대출 ② 편지 발송 ① 편지 발송 ② 소포 Unit 5 미용실 미용실 커트 ① 커트 ② 파마 염색 Unit 6 세탁소 세탁물 맡기기 세탁물 찾기 얼룩 제거 수선 Unit 7 렌터카 & 주유소 렌터카 이용 ① 렌터카 이용 ② 주유소 ① 주유소 ② 세차 & 정비 Unit 8 서점 서점 책 찾기 ① 책 찾기 ② 인기 도서 책 구매 Unit 9 도서관 도서관 ① 도서관 ② 도서 대출 도서 반납 Unit 10 기타 장소 미술관 박물관 놀이동산 헬스클럽 Unit 11 영화관 & 기타 공연장 영화관 ① 영화관 ② 영화표 영화관 에티켓 기타 공연 Unit 12 술집 술집 ① 술집 ② 술 권하기 ① 술 권하기 ② 안주 고르기 Chapter 6 그녀는 변덕쟁이! Unit 1 좋은 감정 기쁘다 ① 기쁘다 ② 행복하다 안심하다 만족하다 재미있다 Unit 2 좋지 않은 감정 슬프다 화나다 ① 화나다 ② 절망하다 실망하다 ① 실망하다 ② 밉다 억울하다 창피하다 걱정하다 ① 걱정하다 ② 두렵다 놀라다 ① 놀라다 ② 지루하다 짜증나다 귀찮다 ① 귀찮다 ② 아쉽다 긴장하다 불평하다 신경질적이다 후회하다 ① 후회하다 ② 후회하다 ③ Unit 3 성격 낙천적이다 착하다 적극적이다 순진하다 내성적이다 우유부단하다 비관적이다 이기적이다 Unit 4 기호 & 기타 좋아하다 싫어하다 격려하다 ① 격려하다 ② Chapter 7 지금은 사랑 중! Unit 1 소개팅 소개팅 ① 소개팅 ② 소개팅 후 느낌 ① 소개팅 후 느낌 ② Unit 2 연애 & 사랑 연애 ① 연애 ② 연애 ③ 사랑 Unit 3 갈등 & 이별 질투 & 배신 갈등 ① 갈등 ② 이별 ① 이별 ② Unit 4 결혼 청혼 결혼 준비 결혼식 초대 결혼식 ① 결혼식 ② 결혼식 ③ 결혼 생활 별거 & 이혼 Unit 5 임신 & 육아 임신 아기 먹이기 아기 돌보기 Chapter 8 그리운 학창 시절! Unit 1 등하교 등교 ① 등교 ② 하교 Unit 2 입학 & 졸업 입학 ① 입학 ② 진학 신입생 졸업 졸업 성적 졸업 기타 Unit 3 수업 수업 전후 ① 수업 전후 ② 수업 시간표 ① 수업 시간표 ② 수업 난이도 & 기타 불량한 수업 태도 Unit 4 숙제 숙제 숙제 평가 숙제를 마친 후 숙제 기타 ① 숙제 기타 ② Unit 5 시험 시험 전 ① 시험 전 ② 시험 후 시험 결과 시험 합격 시험 불합격 & 부정행위 Unit 6 성적 성적표 우수한 성적 나쁜 성적 Unit 7 방학 방학 전 방학 기대 & 계획 방학 후 Unit 8 소풍 & 운동회 소풍 ① 소풍 ② 운동회 ① 운동회 ② Chapter 9 직장인이 봉이냐! Unit 1 출퇴근 출근 ① 출근 ② 출근 ③ 퇴근 ① 퇴근 ② 조퇴 Unit 2 업무 담당 업무 ① 담당 업무 ② 바쁜 업무 ① 바쁜 업무 ② 업무 지시 ① 업무 지시 ② 업무 진행 업무 기타 Unit 3 회사 생활 근무 조건 회식 급여 ① 급여 ② 수당 상여금 출장 스트레스 & 불만 직장 동료 승진 ① 승진 ② 휴가 ① 휴가 ② Unit 4 회의 회의 시작 회의 진행 ① 회의 진행 ② 회의 마무리 Unit 5 비즈니스 거래처 방문 ① 거래처 방문 ② 홍보 상품 소개 ① 상품 소개 ② 상담 주문 협상 ① 협상 ② 납품 클레임 클레임 대응 Unit 6 사직 & 구직 해고 퇴직 구직 이력서 면접 예상 질문 Chapter 10 여행 가서도 척척! Unit 1 출발 전 항공권 예약 ① 항공권 예약 ② 예약 확인 및 변경 여권 비자 ① 비자 ② Unit 2 공항 공항 이용 티켓팅 보딩 세관 면세점 출국 심사 입국 심사 짐 찾을 때 마중 Unit 3 기내 기내 ① 기내 ② 기내식 Unit 4 숙박 숙박 예약 ① 숙박 예약 ② 체크인 ① 체크인 ② 체크아웃 호텔 서비스 ① 호텔 서비스 ② 숙박 시설 트러블 Unit 5 관광 관광 안내소 투어 상담 ① 투어 상담 ② 입장권 구매 관람 길 묻기 ① 길 묻기 ② Unit 6 교통 기차 지하철 버스 ① 버스 ② 택시 ① 택시 ② 배 Chapter 11 긴급상황도 OK! Unit 1 응급 상황 응급 상황 구급차 ① 구급차 ② Unit 2 길을 잃음 길을 잃음 미아 Unit 3 사건 & 사고 분실 분실 신고 & 분실물 센터 도난 ① 도난 ② 소매치기 & 좀도둑 사기 ① 사기 ② 경찰 신고 교통사고 안전사고 ① 안전사고 ② 화재 ① 화재 ② 지진 ① 지진 ② Unit 4 장례 장례 조문 Chapter 12 너희들 덕에 편하구나! Unit 1 컴퓨터 컴퓨터 ① 컴퓨터 ② 컴퓨터 모니터 키보드 & 마우스 프린터 복사기 문서 작업 ① 문서 작업 ② 파일 저장 & 관리 ① 파일 저장 & 관리 ② Unit 2 인터넷 인터넷 ① 인터넷 ② 이메일 ① 이메일 ② 블로그 Unit 3 휴대 전화 휴대 전화 ① 휴대 전화 ② 휴대 전화 문제 휴대 전화 기능 ① 휴대 전화 기능 ② 문자 메시지 벨소리 Unit 4 기타 기기 MP3 파일 디지털 카메라 사진 찍기 ① 사진 찍기 ② 레전드 중국어 필수단어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중국어 필수단어 3600! 중국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생한 중국어 단어! 생활 밀착형 주제에 따라 하나하나 짚어가며 쉽고 재미있게! 매력 가득한 나라 중국, 로 시작하세요. 이 책 한 권이면 여러분이 중국어의 레전드가 됩니다! 레전드 중국어 회화사전 중국어, 이제 네이티브와 당당하게 말해 보세요! 초보자도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표현을 바로 찾아 말해요! 매력 가득한 중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정보 한가득! 재미있고 실감 나는 현지 중국어 표현들을 만나 보세요! 이 책 한 권이면 여러분이 중국어의 레전드가 됩니다! 모든 단어와 표현에 중국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여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레전드 중국어 필수단어+회화사전 세트! 이 책의 특징 [도서] 레전드 중국어 필수단어 중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필수 어휘를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어휘 학습을 통해, 다양한 회화 구사를 위한 기본 바탕을 다져 보세요. 1. 중국어 필수 어휘 약 3,600개! 왕초보부터 초중급 수준의 중국어 학습자를 위한 필수 어휘집으로,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대표적인 주제 24개를 선정하였고, 추가로 11개의 주제를 포함하여 약 3,600여 개의 어휘를 담았습니다. 24개 주제별 어휘 학습 후 ‘꼭 써먹는 실전 회화’의 짧고 재미있는 상황을 통해 회화에서 실제로 어떻게 응용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6개 챕터의 마지막에는 간단한 ‘연습 문제’가 있어 테스트도 할 수 있습니다. 2.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으로 기본 어휘 다지기! 1,000여 컷 이상의 일러스트와 함께 기본 어휘를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재미있고 생생한 그림과 함께 학습하는 기본 어휘는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3. 바로 찾아 즉시 말할 수 있는 한글 발음 표기! 기초가 부족한 초보 학습자가 중국어를 읽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한글로 발음을 표기하는 것입니다. 중국어 발음이 우리말과 일대일로 대응하지 않지만, 여러분의 학습에 편의를 드리고자 중국에서 사용하는 표준 발음과 최대한 가깝게 한글로 표기하였습니다. 초보자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4. 말하기 집중 훈련 MP3! 이 책에는 중국어 한어병음부터 기본 단어, 기타 추가 단어까지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녹음한 파일이 들어 있습니다. 중국어만으로 구성된 ‘중국어’ C 버전과 중국어와 한국어를 이어서 들을 수 있는 ‘중국어+한국어’ K 버전, 두 가지 파일을 제공합니다. 학습자 수준과 원하는 구성에 따라 파일을 선택하여, 자주 듣고 큰 소리로 따라하며 학습 효과를 높여 보세요. [도서] 레전드 중국어 회화사전 중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기본 표현을 엄선해 담았습니다. 학습을 통해 자기 소개와 취미 말하기부터 직업 소개, 감정 표현까지 다양한 주제의 기본 회화를 쉽게 구사해 보세요. 1. 상황에 따른 3,000여 개 표현! 왕초보부터 초중급 수준의 중국어 학습자를 위한 어휘표현집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상황을 12개의 큰 주제로 묶고, 다시 500개 이상의 작은 주제로 나눠 3,000여 개의 표현을 제시했습니다. 2.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으로 기본 어휘 다지기! 500여 컷 이상의 일러스트와 함께 기본 어휘를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 직장생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단어부터 취미, 감정 등 주제별 주요 단어와 어휘를 생생한 그림과 함께 담았습니다. 3. 바로 찾아 바로 말할 수 있는 한글 발음 표기! 기초가 부족한 초보 학습자가 중국어를 읽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한글로 발음을 표기해 두는 것입니다. 최대한 원어민 발음과 가까운 소리로 한글 발음을 표기하였습니다. 초보자도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표현을 바로 찾아 다양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각 표현의 하단에는 사전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참고 어휘를 정리해 뒀습니다. 4. 꼭! 짚고 가기 문화를 제대로 알아야 언어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중국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와 언어가 형성된 배경을 담아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표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우리와 다른 그들의 문화를 접하며 표현 익히는 데 재미를 더해 보세요. 5. 말하기 집중 훈련 MP3! 이 책에는 한어병음부터 기본 어휘, 본문의 모든 회화 표현까지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녹음한 파일이 있습니다.
날 꼬옥 안아줘요
이너북스 / Susan M. Johnson 글, 박성덕 옮김 /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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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북스
결혼,가족
Susan M. Johnson 글, 박성덕 옮김
정서중심적 부부치료 모델을 개발한 수전 존슨 교수가 탄탄한 이론적 배경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고심하여 만든 책. 사랑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부부의 결합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애정이 넘치는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부부가 정서적으로 결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통해 부부는 배우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활발하게 반응하게 될 것이다. 제1부에서는‘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제시하며, 친밀감에 대한 다양한 연구의 결과들을 수록하였고, 제2부에서는 정서중심적 부부치료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부부관계를 회복하는 일곱 가지 대화방식을 기술해 놓았다. 마지막 제3부는 사랑의 영향력에 주목한다. 이 책은 일평생 사랑을 유지하기 원하는 젊은 부부, 나이 많은 부부, 기혼자, 약혼자, 동거인, 행복한 부부, 불화부부, 동성애자 등 모든 부부에게 적용될 수 있다. 역자 서문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제1부 사랑에 대한 새로운 조명 사랑의 진화론적 관점 애착에 대한 새로운 이해 성인의 사랑 사랑에 대한 다양한 증거 유대감 상실: 우리의 사랑이 어디로 사라졌나요? 근원적 공포 부정적 대화방식 애착이 형성되고 분리되는 순간 정서적 반응: 사랑을 유지시키는 열쇠 정서중심적 부부치료의 탄생 정서적 접근, 반응 및 교감(A.R.E.) 일곱 가지 대화법 제2부 부부관계를 강화하는 7가지 대화법 제1대화법: 파악하기 - 부정적 대화방식을 밝혀라 부정적 대화방식 1: 나쁜 사람 찾기 부정적 대화방식 2: 항의하기 부정적 대화방식 3: 냉담과 회피 제2대화법: 뿌리 찾기 - 원상처를 찾아라 원상처가 자극받은 순간을 인식하기 배우자와 나누기 제3대화법: 돌아가기 - 갈등의 시작으로 돌아가라 거리감을 줄이기 배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기 두려움이 배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기 제4대화법: 요청하기 - 안아 달라고 요청하라 고통에 빠진 어느 부부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조화에 대한 신경과학적 접근 제5대화법: 용서하기 - 상처를 용서하라 작은 사건, 큰 결과 용서의 6단계 제6대화법: 접촉하기 - 신체적으로 접촉하라 감각적인 성 정서적인 성 조화로운 성 성문제 풀어가기 제7대화법: 유지하기 - 사랑을 생기 있게 유지하라 위기 상황을 우회하기 결합되는 순간을 기념하기 분리와 결합의 순간을 의식으로 기념하기 안전감 우선 관계 회복 이야기 만들기 미래의 사랑 이야기 만들기 긍정적 변화를 유지하기: 새로운 사랑의 틀을 만들기 제3부 꼬옥 안아 줌의 힘 정신적 외상의 치유: 사랑의 힘 감정 차단하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가기 정신적 외상의 영향 고립상태에 머물러 있기 가장 큰 장애물 근원적인 결합: 마지막 희망 ‘사랑’ 사랑이 하는 일 큰 파문 연인의 사랑과 가족의 사랑 인간 사회 용어 풀이 참고문헌평생 부부사랑을 지속하기 위한 프로젝트 부부 갈등의 핵심을 꼬집고 방향을 제시해주는7가지 대화법 지금도 주변을 살펴보면 갈등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부부들이 적지 않으며, 불화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와 회복을 원하는 부부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부부들도 있고, 부부치료를 의뢰할 수 있는 곳이 부족하여 불화부부가 회복의 기회를 놓치고 있기도 하다. 부부치료는 개인과 관계를 모두 회복하는 과정이다. 즉, 남편과 아내 각자의 정서 경험은 물론 부부가 서로 주고받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부모가 따뜻한 위로와 보호를 통해서 자녀를 양육하듯이 부부 사이에도 정서적 애착과 지지가 중요하다. 부모-유아의 애착에서는 부모가 거의 전적으로 양육, 위로, 보호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달리 성인은 호혜적으로 동등하게 주고받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부부의 정서적 결합을 강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는 정서중심적 부부치료는 처음부터 불화부부를 치료하기 위해서 개발된 모델이다. 이 책은 정서중심적 부부치료 모델을 개발한 수전 존슨 교수가 탄탄한 이론적 배경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고심하여 만든 책이다. 지금까지 일반인이 치료자의 도움 없이 부부관계를 회복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고, 대부분의 부부 회복에 관한 서적은 의사소통 방식, 협상 기술, 양보와 타협 등을 가르치고 조언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날 꼬옥 안아 줘요』는 부부관계와 불화의 핵심, 회복의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독자들이 적용하기 쉽게 기술하고 있으며, 부부가 보다 나은 방식으로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일곱 가지 대화방법은 부부가 관계를 이해하고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사랑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부부의 결합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애정이 넘치는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부부가 정서적으로 결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통해서 부부는 배우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활발하게 반응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젊은 부부, 나이 많은 부부, 기혼자, 약혼자, 동거인, 행복한 부부, 불화부부, 동성애자 등 모든 부부에게 적용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일평생 사랑을 유지하기 원하는 모든 부부를 위한 책이다.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다양한 문화권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유대감을 향한 욕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학대가 심하고, 폭력에 노출될 수 있고, 심각한 약물 중독을 갖고 있고, 장기간 외도를 범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그들은 치료에 긍정적으로 참여할 뜻이 없기 때문이다. *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제1부에서는‘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제시하며, 친밀감에 대한 다양한 연구의 결과들을 수록하였다. 친밀한 관계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부부의 의사소통과 행동 방식이 개인의 두려움 및 욕구와 어떤 연관성이 있으며, 유대감의 형성과 파괴의 과정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밝혔다. 제2부에서는 정서중심적 부부치료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부부관계를 회복하는 일곱 가지 대화방식을 기술해 놓았다. 이를 통해서 부부는 안정적으로 결합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각 대화방식에 제시된 사례와 실습을 통해서 정서중심적 부부치료법을 훈련할 수 있다. 제3부는 사랑의 영향력에 주목한다. 사랑은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고 넓은 세상과 연결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사랑이 넘치는 반응은 자비롭고 문명화된 사회를 받치고 있는 토대가 된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마지막에는 중요한 용어들을 풀어 놓았다. * 부부관계를 강화하는 일곱 가지 대화법 # 정서적 접근, 반응 및 교감(A.R.E.) 부부가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반응이 매우 중요하다. 정서적 반응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고안된 일곱 가지 대화법은 정서중심적 부부치료의 기초가 된다. 부부가 정서적으로 결합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접근(accessibility): 당신에게 다가가도 되나요? 접근이란 의심이 생기고 불안할 때 당신이 배우자와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당신이 자신의 감정에 압도되지 않기 위해서 그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이때 당신은 단절 상태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의 애착 신호에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반응(responsiveness): 당신의 정서적 반응을 기대해도 되나요? 반응은 당신이 배우자에게 집중하여 그의 애착 욕구 및 두려움이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당신이 배우자의 신호를 받아들이고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며, 배우자가 원하면 분명한 위로와 관심을 보여 주는 것을 의미한다. 애착 신호에 예민하게 반응하면 언제나 정서적 감동이 일어나고 신체적으로 편안함을 경험한다. 교감(engagement): 나를 존중하고 나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당신의 마음을 내가 알 수 있나요? 교감은 사전적으로‘빨려 들다, 마음을 빼앗기다, 끌리다, 현혹되다, 서약하다, 몰두하다’의 의미가 있다. 정서적 교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매우 특별한 배타적인 관심이다. 오랫동안 서로 바라보고 신체적으로 접촉하는 것이다. 교감은 배우자에게 감정을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을 말한다. 위의 세 가지 요소는‘A.R.E. 대화’로 기억하면 좋다. # 일곱 가지 대화법 처음 네 가지 대화법은 부부관계가 변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당신은 사랑의 속성과 사랑을 회복시킬 수 있는 대화법에 대해서 배우게 될 것이다. 제1대화법은‘파악하기(Recognizing the Demon Dialogues)’로 부부의 부정적 대화방식을 밝히는 것이다. 부부를 괴롭히는 부정적 상호작용과 그것이 시작된 시점, 부부의 갈등을 명확하게 밝힌다. 부부가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인식하면 파괴적인 표현의 이면에 숨겨져 있던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을 깨달을 수 있다. 제2대화법인‘뿌리찾기(Finding the Raw Spot)’를 통해서 부부는 서로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고, 이러한 반응이 정서적 애착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부부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배우자의 원상처(raw spot)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부부는 원상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배우자가 다가올 수 있는 방식으로 원상처를 표현하여야 한다. 제3대화법인‘돌아가기(Revisiting Rocky Moment)’는 부부가 공격과 방어의 부정적 고리에 갇힌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관계방식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부부는 부정적 관계방식으로 문제를 통제하고 있다. 이상의 세 가지 대화방식은 부부의 긴장을 완화하고 결합을 강화하는 다음 대화법의 준비 과정이다. 제4대화법인‘요청하기(Hold Me Tight)’는 부부관계에 질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부부는 서로 다가가서 정서적으로 반응하며 깊은 교감을 이룬다. 마지막 제5, 6, 7대화법은‘용서하기(Forgiving Injury)’‘접촉하기(Bong Through Sex and Touch)’그리고‘유지하기(Keeping Your Love Alive)’다. 이 세 가지 대화법은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토대가 된다. 부부가 제4대화법을 배우면 사랑하기 때문에 겪는 고통을 극복하고 관계의 단절에서 빠져나올 수 있으며, 부정적인 관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강한 결합이 형성된다. 이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열정이 넘쳤던 초기 연애 시절에도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이다. 부모-자녀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을 부부관계에서 재경험 할 수 있다. 이러한 대화법을 통해서 자신과 배우자를 이전과 다른 시각으로 이해하게 된다. 부부는 서로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이전과 다른 반응을 보인다. 부부는 용기를 내어 서로에게 다가가서 친밀감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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