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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계절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정다형 (지은이) /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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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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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건강,요리
정다형 (지은이)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차 생활 가이드북. 입춘, 경칩, 춘분, 하지, 추분, 입동, 동지 등 옛사람들에게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었던 각 절기의 풍물시와 그와 어울리는 세계 곳곳의 주요 차를 함께 소개했다. 오랫동안 차를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온 전문 티 디렉터인 저자가 차의 종류, 차 우리는 방법, 차의 제철 등의 차에 대한 기본 지식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차를 즐기는 애호가를 위한 밀크티, 아이스티, 과일티, 티 리큐르 레시피 등 차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수록했다.들어가며 Chapter 1 처음 만나는 차 1. 차의 종류 2. 차 보관법 3. 차 우리기 차를 우리는 데 필요한 도구 티포트로 우리기 개완으로 우리기 4. 차의 제철 Chapter 2 절기와 차 봄 입춘 / 닐기리 : 다르질링, 아삼을 잇는 인도 3대 산지 우수 / 철관음 :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청차 경칩 / 누와라엘리야 : 실론티의 샴페인 춘분 / 사계춘 : 일 년 내내 봄인 차 청명 / 서호용정 : 중국이 가장 사랑하는 녹차 곡우 / 우전 : 한 해의 가장 첫 차 여름 입하 / 다르질링 퍼스트 플러시 : 봄에 수확하는 다르질링 티 lesson 다르질링 이야기 소만 / 말차 : 송대부터 이어져 온 차의 원형 lesson 말차 우리는 법 망종 / 백호오룡 : 서구를 매혹시킨 동방의 미인 하지 / 백호은침 : 무위자연을 품은 백차의 왕 소서 / 정산소종 : 세계 최초의 홍차 lesson 정산소종과 랍상소우총 대서 / 교쿠로 : 기묘하고도 익숙한 감칠맛 lesson 교쿠로 우리는 법 가을 입추 / 다르질링 세컨드 플러시 : 홍차의 샴페인 lesson 무스카텔 플레이버 처서 / 잭살 : 참새의 혀를 닮은 우리 발효차 백로 / 우바 : 계절풍이 싣고 온 멘톨 lesson 스리랑카 탐구 추분 / 아삼 : 영국 홍차의 시작 lesson 인도의 짜이 문화 한로 / 일월담 홍옥 : 동과 서를 넘어선 새로운 홍차 상강 / 무이암차 : 암골화향의 청차 lesson 무이암차의 대표 품종 겨울 입동 / 브렉퍼스트 티 : 세상의 모든 아침 lesson 스콘과 홍차, 크림 티 lesson 나만의 브렉퍼스트 티 만들기 : 티 블렌딩의 기초 소설 / 기문 : 부르고뉴 와인을 닮은 홍차 대설 / 다르질링 오텀널 : 달고 깊은 다르질링 동지 / 보이숙차 : 밤처럼 새카만 후발효차 소한 / 준 치야바리 : 티 플랜테이션의 미래 lesson 네팔의 차는 다르질링의 모조품인가 대한 / 운남 전홍 : 차나무의 고향에서 온 홍차 lesson 홍차의 나라, 영국 Chapter 3 다르게 만나는 차 1. 차에 얼음을 더한다 : 아이스티 급랭 아이스티 냉침 아이스티 2. 차에 우유를 더한다 : 밀크티 기본 밀크티 끓이는 밀크티 마살라 짜이 전자레인지 밀크티 아이스 밀크티 냉침 밀크티 3. 차에 과일을 더한다 레몬티 러시안티 4. 차에 술을 더한다 : 어른의 티 레시피 핫토디 말차 맥주 티 리큐르 세 가지 풍경의 티 테이블 일요일 오후의 브리티시 티타임 제철의 풍물시가 담긴 계절의 찻자리 가족과 함께하는 포근한 티 테이블 더 알아보기 1. 차 그리고 여섯 가지 차 2. 티 테이스팅 티 테이스팅 과정 티 테이스팅 용어 티 플레이버 휠 3. 홍차의 등급일 년 24절기, 계절의 흐름과 함께 만나는 차의 모든 것 녹차, 홍차, 백차, 청차, 브렉퍼스트 티.... 차를 좋아하고 즐기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차 생활 가이드북! 한 해의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오롯이 담고 있는 24절기와 그 계절에 어울리는 향긋한 차를 함께 만나보세요. 입춘, 경칩, 춘분, 하지, 추분, 입동, 동지 등 옛사람들에게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었던 각 절기의 풍물시와 그와 어울리는 세계 곳곳의 주요 차를 함께 소개했습니다. 오랫동안 차를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온 전문 티 디렉터인 저자가 차의 종류, 차 우리는 방법, 차의 제철 등의 차에 대한 기본 지식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이와 더불어 차를 즐기는 애호가를 위한 밀크티, 아이스티, 과일티, 티 리큐르 레시피 등 차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수록했습니다. 자연의 절기와 함께 흐르는 아름다운 차의 시간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1년 24절기 x 24가지 차 이야기 계절과 차에 대한 흥미롭고 풍성한 읽을거리 수록 일 년 사계절, 씨를 뿌리고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며 옛 현인들이 자연스레 터득한 24개의 절기는, 마치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 속 지도와도 같습니다. 차의 시간 역시 어김없이 계절의 흐름과 함께 흘러가기에, 이 책에서는 24개의 절기를 기준으로 그와 어울리는 세계 곳곳의 차를 페어링하여 소개합니다. 싱글 오리진 티 23종과 블렌디드 티 총 1종으로 구성된 차와 계절의 만남은 그 차가 나고 자란 머나먼 산지의 이야기부터 우리 찻잔 속의 향긋한 맛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여정을 들려줍니다. 인도의 ‘푸른 산’에서 온 봄의 닐기리 티, 온화한 사랑 노래가 떠오르는 중국의 서호용정, 대영제국이 꾼 홍차의 꿈같은 다르질링 땅에서 만들어진 3가지 다르질링 이야기, 짙푸른 초록의 맛 말차와 교쿠로, 벌레가 만든 결함이 아름다운 향기로 거듭난 대만의 백호오룡, 다정하고 포근한 우리의 차 우전과 잭살, 영국 홍차의 시작이 된 아삼과 영국의 차 문화 등 수 세기에 걸친 차와 문화, 시간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소개합니다. 이와 더불어 인도, 스리랑카, 중국, 대만, 일본, 한국, 영국 등 다양한 차 산지를 직접 오가며 경함한 저자만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 입문자를 위한 기본 지식부터 애호가를 위한 깊이 있는 정보까지 일상에서 차를 즐기기 위한 실용적인 정보와 노하우 수록 이 책에는 입문자와 차를 즐기는 애호가 모두를 위한 다채롭고 실용적인 정보도 충실히 실려 있습니다. 차의 종류, 기본적인 도구와 차 보관법,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맛있게 우리는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해설하였고, 인도, 스리랑카,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등 세계의 대표 차 산지에서 차가 생산되는 ‘차의 제철(퀄리티 시즌)’을 알기 쉽게 글과 표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스트레이트 티 외에도 밀크티, 아이스티, 과일티, 티 리큐르 등 다양한 부재료를 더해 차를 더 맛있고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밀크티 파트는 총 6가지 방법으로 밀크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하였고, 차와 과일, 차와 술 등 다양한 풍미의 부재료와 어울리는 저자만의 티 페어링 팁도 수록했습니다. 그 외에도 티 테이블 세팅, 티 테이스팅 용어와 방법, 티 플레이버 휠, 홍차의 등급 등 차에 대한 여러 깊이 있는 지식과 실용적인 정보를 수록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차와 계절에 관한 아름답고 흥미로운 이야기과 더불어 일상에서 차를 즐기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24개의 절기가 옛사람들에게 씨를 뿌리고 결실을 거둘 시기를 알려주는 일정표였던 것처럼, 차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한 해 동안 마시는 차의 기억이 몸에 새겨져 있다. (중략) 취향을 찾는 것은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일과 같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차와 계절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좀 더 귀 기울이며 언젠가 오롯이 자신의 취향으로 차의 절기를 채워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모든 농작물이 그렇듯 차에도 제철이 있다. 봄이면 싹을 틔우고 여름에는 무성히 자라며 가을에는 꽃이 피고 열매 맺으며 겨울에는 동면에 들어간다. 아열대-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차나무의 특징상 일 년 내내 수확이 가능한 곳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품질이 뛰어난 계절이 있다. 이를 제철, 즉 ‘퀄리티 시즌(Quality Season)’이라 한다. 입춘은 누구나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는 때가 아니라, 봄을 준비하기 위한 절기이다. 으레 제철의 햇차, 퀄리티 시즌 티라고 하면 3월이나 4월께 나올 것이라 기대하지만, 사람들의 눈을 피해 봄의 씨앗이 뿌려지는 2월 초 입춘 어귀에 제철을 맞는 차들이 있다. 남인도 지역의 닐기리 티가 그렇듯이.
총몽 완전판 4
애니북스 / 기시로 유키토 (지은이), 주원일 (옮긴이)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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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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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
소설,일반
기시로 유키토 (지은이), 주원일 (옮긴이)
자팡 사건 무마의 대가로 본의 아니게 자렘의 에이전트 ‘TUNED’로 활동하게 되는 갈리. TUNED로서 새로운 힘을 갖게 된 갈리는 광야에서 고요미와 재회하고 사이코메트러 케이어스와의 만난다. 만남과 이별을 뒤로 하고 임무를 위해 길을 떠나는 갈리 앞을 바잭의 수령 덴이 가로막는데…! 케이어스가 읽은 갈리의 기억은 무엇이며 들불처럼 번지는 바잭의 난은 무엇을 꿈꾸는가!FIGHT_033 DOG EATS DOG 지옥의 야수 009 FIGHT_034 BETRAYER 배신의 땅 055FIGHT_035 RAINMAKER 자유로 통하는 길 079FIGHT_036 THE GROUNDLING 하늘을 우러르는 자들 103FIGHT_037 RADIO K.A.O.S. 황야의 가인歌人 149FIGHT_038 UNDERCURRENT 지저의 혼탁 171FIGHT_039 PANZER BRIDE 기갑신부 215FIGHT_040 FORK OF A ROAD 결별 283FIGHT_041 DUAL MAN 생명의 달콤한 과실 301 FIGHT_042 PROMISE 마지막 라디오 323FIGHT_043 TESTAMENT 물가의 마을에서 347FIGHT_044 SOLID STATE 짐승의 후예 371● 영화 의 원작!● 영화 이후의 완전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세기의 SF명작 『총몽』 무삭제 완전판으로 돌아오다! *제목 『총몽(銃夢)』을 일본에서는 ‘주무’가 아닌 ‘건무’라고 읽으며 이에 대한 영문표기는 ‘GUNNM’이다.『총몽』은 지난 2019년 2월,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영화 의 원작으로 재조명받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서울문화사에서 첫 출간된 SF만화이다. 1980년대 사이버펑크라는 장르가 탄생하자 일본 만화계에서도 이에 기반한 SF작품이 속속 발표되기 시작했는데, 오토모 가츠히로의 『AKIRA』(세미콜론 출간),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기동대』(대원 출간)와 더불어 80~90년대 SF만화의 걸작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기존 국가도 종교도 사라진 먼 미래가 배경이며, 사이보그 등 인체개조기술이 발달하여 인간의 목숨값이 현저히 낮아진 세상에서 ‘인간이란 과연 무엇으로 규정되는가?’라는 철학적인 주제의식을 우리에게 던진다. 하지만 심도 있는 테마와 달리 지나치게 어렵거나 현학적이지 않고 소년만화의 기본적인 문법을 잘 활용하여 경쾌한 면을 가지고 있는 점이 기존 사이버펑크와 구분된다. 이번에 재출간하는 『총몽』은 기존 슈에이샤(集英社)의 초판 전9권을 전5권으로 합본한 고단샤(講談社)의 신장판으로, 새 번역을 통해 재출간된다. 또한 원서에서 흑백으로 변환된 연재당시 컬러페이지를 전량 재현해 ‘완전판‘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장정으로 거듭난다. ● OUTLINE먼 미래. 공중도시 ‘자렘’이 지상을 지배하고 그 아래에는 ‘고철마을’이라 불리는 독자적 사회가 형성되어 있다.사이보그 등 인체개조기술이 발달하여 인간의 목숨값이 한없이 낮아진 세계.범죄와 다툼이 끊이지 않는 그곳에서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그런 어느 날,고철마을의 사이버네틱 의사 이도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사이보그의 머리 잔해를 발견한다.수백 년의 세월을 거치며 기적적으로 되살아난 소녀에게 이도는 ‘갈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그녀는 기억을 잃었지만 어째서인지 전설의 격투술 ‘판처 쿤스트(기갑술)’을 익히고 있었다.이도는 그녀를 딸처럼 여기며 안전하고 아름답게 양육하려 하지만편안한 생활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갈리.그녀는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 위해 본능이 이끄는 대로 행동에 나선다!!완전판 제4권 : 기갑신부최대 에피소드 ‘바잭’편! 광야로 나온 갈리의 싸움은 겉잡을 수 없는 불꽃처럼 타오른다! 자팡 사건 무마의 대가로 본의 아니게 자렘의 에이전트 ‘TUNED’로 활동하게 되는 갈리.TUNED로서 새로운 힘을 갖게 된 갈리는 광야에서 고요미와 재회하고 사이코메트러 케이어스와의 만난다. 만남과 이별을 뒤로 하고 임무를 위해 길을 떠나는 갈리 앞을 바잭의 수령 덴이 가로막는데…! 케이어스가 읽은 갈리의 기억은 무엇이며 들불처럼 번지는 바잭의 난은 무엇을 꿈꾸는가!● 새롭게 출간되는 『총몽』 완전판의 특징원서에 충실한 새로운 번역.원서에도 재현되지 않은 연재당시 컬러 페이지와 해설페이지 수록. 초판 전9권에서 신장판 전5권으로 합본되며 누락된 커버 일러스트 수록.저자 기시로 유키토가 해외판을 위해 그린 특별 일러스트 수록(1권). 저자 기시로 유키토 인터뷰 수록(1권)● 영화와 원작영화 제목도 다르지만 일부 캐릭터 이름도 영화에서 변경되었다. 주인공 ‘갈리’는 ‘알리타’라는 이름으로, ‘이도 다이스케’는 ‘이도 다이슨’으로, ‘유고’는 ‘휴고’로 변경되었으며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이도의 전처 ‘시렌’이 추가되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원작을 따라가지만 영화화되면서 각색된 부분이 제법 존재한다. 원작과 가장 다른 점은 주인공 알리타가 순수하게 정의의 입장에서 악에 맞서는 장면이 부각돼 있다는 점이다. 원작에서도 선과 악을 어느 정도 구분하고 있긴 하지만 악의 응징이 최종 목적은 아니다. 그보다는 기억을 잃은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에 보다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랑하는 유고를 위해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하는가 하면, 잠재된 진정한 자신, 즉 전사로서 눈을 뜨는 과정을 특별하게 다루고 있기에 전투본능에 혈안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원작에서 유고의 죽음 이후 실의에 빠진 갈리가 모든 것을 잊기 위해 모터볼에 집중하는 모습이 영화에서는 공중도시 자렘에 가기 위한 관문으로써 모터볼 경기가 다뤄졌다. 게다가 영화 은 원작의 약 1/3 가량의 스토리가 진행된 상황에서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품은 팬들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영화 속편이 제작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하고 원작과 비교해보는 것도 묘미가 있으리라. 원작의 고철마을에는 국가가 따로 등장하지 않으며 간판 등에도 독일어, 영어, 일어, 중국어, 심지어 한글까지 온 세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작자인 기시로 유키토에 의하면 본인이 한국어에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작품 곳곳에 한글을 의도적으로 그려 넣었다고 밝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철마을의 간판들을 들 수 있다. '스크린 천국'이나 '사이보그 레이싱' 등 심심찮게 한글로 적힌 간판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러한 설정을 해치지 않기 위해 반드시 번역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면 한글로 수정하지 않았다.
[다크초코] 개역개정 큰글로 읽는 비전성경 - 대(大) 단본.색인
두란노 / 두란노 편집부 지음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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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두란노 편집부 지음
1998년에 출판된 을 업그레이드 하여 출간한 성경이다. 성도들이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는 성경으로 호평을 받아 온 그동안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장년 독자층을 고려한 가독성이 좋은 큰 글자를 사용하여 보다 쉽고 편하게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했다. 90일 동안 성경을 일독할 수 있는 통독 시스템을 실어 체계적인 성경 통독도 돕고 있다. 규칙적으로 통독할 수 있도록 ‘통독 일자’ 표기와 더불어 ‘90일 일독표’를 실었다. 통독하며 믿음으로 받은 약속과 비전의 말씀을 기록할 수 있도록 를 별책 부록으로 제공한다.큰글로 읽는 비전성경에 대하여 「큰 글로 읽는 비전성경」(개역개정4판)은 국내 성경의 스테디셀러인 「비전성경」을 업그레이드 하여 출간한 성경이다. 1998년에 출판된 「비전성경」은 성경을 멀리하던 성도들이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는 성경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이러한 「비전성경」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장년 독자층을 고려하여 가독성이 좋은 큰 글자를 사용하여 성경을 보다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 또, 90일 동안 성경을 일독할 수 있는 통독 시스템을 실어 체계적인 성경 통독을 돕고 있다. 매일 규칙적으로 통독할 수 있도록 ‘통독 일자’ 표기와 더불어 ‘90일 일독표’를 실었다. 특히, 깊이 있는 성경 읽기를 위해 전공 분야의 교수들과 목회자들이 집필한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와 ‘주요 단락 해설’은 성경의 숲과 나무를 놓치지 않고, 문맥에 맞추어 통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큰 글로 읽는 비전성경」과 함께하는 90일 동안 성경 여행을 통해 더 깊은 하나님과의 만남과 성령 안에서 열매 맺는 풍성한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본문 특징 1. 성경 본문은 (재)대한성서공회가 발행한 개역개정판 성경전서(4판)을 사용했다. 2. 1년 4독, 90일간 성경 일독을 돕는 통독 가이드를 실었다. 3. 신구약 전공 교수들이 쓴 '주요 단락 해설' 340개를 수록했다. 4. 각 권별 성경 읽기 가이드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수록했다. 5. 단락이 시작되는 부분에 소제목을 달아 독자들이 본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6. 절 끝부분에 병행 구절이나 관련 구절을 표기했다. 7. 신약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은 별색으로 인쇄했다. 8. 성경 이해와 묵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본문 주석(성경상식, 성경인물, Q&A, 생각하는 글 등)을 달았다. 9. 성경 통독을 위해 별지로 ‘90일 성경일독표’를 실었다. 주요 독자 1. 성경 일독을 하고자 하는 분들 2. 목회자, 신학생 및 일반 성도 3. 선물용 성경을 찾으시는 분들 별책 부록 성경을 통독하며 믿음으로 받은 약속과 비전의 말씀을 기록할 수 있도록 「내가 쓰는 비전메시지」를 별책 부록으로 제공한다. 90일 성경통독을 4독 하며 메시지를 기록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2
푸른역사 / 라인하르트 코젤렉, 오토 브루너, 베르너 콘체 (엮은이), 한운석 (옮긴이),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기획) /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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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역사
소설,일반
라인하르트 코젤렉, 오토 브루너, 베르너 콘체 (엮은이), 한운석 (옮긴이),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기획)
총 119개의 기본개념 집필에 역사학자뿐 아니라 법학자, 경제학자, 철학자, 신학자 등이 대거 참여한 학제 간 연구의 결실인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972년에 첫 권이 발간된 후 1997년 최종 여덟 권으로 완성되기까지 무려 25년이 걸린 대작이다. 독일 빌레펠트 대학의 교수였던 코젤렉은 이 사업을 기획하고 주도했으며, 공동 편집자이던 브루너와 콘체가 세상을 떠난 후 그 뒤를 이어 책의 출판을 완성했다. 코젤렉이 말하는 '개념'은 '정치.사회적인 의미연관들로 꽉 차 있어서, 사용하면서도 계속해서 다의적으로 머무르는 단어'다. 119개의 '기본개념'은 그 중에서도 특히 정치.사회적인 현실과 운동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개념을 가리킨다. 우리가 교과서나 이론 안내서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단편적인 지식이나 개별 학문에 국한된 전문용어가 아닌 다의성과 다층성 속에서 역사적 변천을 포괄하는 '개념'들의 향연, 이것이 바로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이다.번역서를 내면서 Ⅰ. 서론 Ⅱ. 고대에서의 ‘혁명’ 1. 본질: 혁명이 없는 혁명적 변화 2. 용어에 대하여 Ⅲ. 중세 1. ‘혁명’의 어휘사 a ─ 라틴어에서 b ─ 민족언어들에서 2. 모반, 봉기, 반란 a ─ 라틴어의 언어 사용 b ─ 독일의 언어 사용 3. 영국과 프랑스에서의 중세 후기 언어 사용 Ⅳ. 근세 초부터 프랑스혁명까지 1. 분쟁중지령 계율과 폭동과 모반의 법적 인식 a ─ 농민전쟁 b ─ 범죄시된 기사들의 전쟁권 c ─ 군주들의 전쟁권 2. ‘봉기’와 ‘모반’의 개념 영역에서 종교적 및 신학적 폭발력 a ─ 종교적 확신 b ─ 종교적 구실 3. 봉기론의 정치화, 서구적인 내전 개념 4. 30년전쟁에서 종교적 동기의 쇠약화 5. 18세기 a ─ 제국법에서 봉기 개념의 소실 b ─ 영방국가에서 이해된 봉기개념 6. 사전적 의미 a ─ ‘폭동’ b ─ ‘내전’ c ─ ‘혁명’ 7. 역사적인 혁명 개념의 형성 a ─ 서구의 이전 과정 b ─ 독일어에서의 수용 Ⅴ. 프랑스 혁명과 당시 독일의 수용 1. ‘혁명’과 ‘내전’ 2. 당파성 등급으로 본 ‘인민혁명’ a ─ 민주주의자들 b ─ 헌법주의자들 c ─ 실용주의자들 d ─ 공식적 법률적 사용법들 3. 의미론적 혁신 a ─ ‘혁명가’와 혁명의 실행 가능성 b ─ 집합단수와 혁명의 유일성 Ⅵ. 역사철학적 관점 속 ‘혁명’과 그 반대 개념들 1. ‘전형적인 혁명’ 과 ‘역사 그 자체’ 2. 역사적-체계적 상대화 3. 민족혁명의 통시적 서열 4. 과정 개념으로서의 ‘혁명’ a ─ ‘혁명’, ‘진화’, 그리고 ‘개혁’ b ─ ‘혁명’ 대 ‘반동’과 ‘복고’ c ─ ‘영구혁명’ d ─ ‘정치혁명’, ‘시민혁명’, ‘사회혁명’, 그리고 ‘산업혁명’에서의 ‘혁명’의 분화 5. 사전적 의미 a ─ ‘혁명’ b ─ ‘내전’ c ─ ‘폭동’ Ⅶ. 전망 읽어두기: 주석에 사용된 독어 약어 설명 주석 찾아보기‘혁명’, 정치와는 거리가 먼 개념 그리스 시대 이래로 ‘혁명적 정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지만, 오늘날 ‘혁명revolution’의 기원이 되는 용어는 라틴어 ‘revolutio’다. 그렇지만 별의 순환에서 기원한 ‘revolutio’의 의미는 ‘어떤 시간 단위의 경과나 회귀’ 혹은 ‘세상의 순환이나 반복’으로 정치와는 관계가 멀었다. 혁명이 시간과 결합해 있는 동안, 서양 중세까지 정치적인 변화는 ‘봉기seditio/rebellio’, ‘모반coniuratio’, ‘반란insurrectio’ 등으로 쓰였다. 중세까지 언어 사용은 지배자 중심이었고 일방적이었으므로 그 단어들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중세 말 정치적 의미 획득 ‘혁명’이 정치적 의미를 획득하는 개념의 전환은 중세 말에 일어났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이해되고 사용되는 개념은 ‘프랑스 혁명’ 이후 일반화되었다. 즉 1789년 전후에 비로소 개별적이었던 혁명의 요소들이 ‘혁명’ 개념 속에 하나로 묶여 특정한 경험과 기대를 갖게 되었다. 근대 혁명 개념에 응축된 경험과 기대는 크게 두 영역이다. 좁은 의미에서는 ‘헌법의 변경을 초래하는 봉기’로서 폭력적 격변, 정치 변동이다. 넓게 보면 혁명은 전 사회 차원에서, 정치는 물론 학문, 문화까지를 포괄하는 역사의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현대에 접어들어 후자는 더 강조되었고 마침내 혁명은 역사철학적으로 의미를 확장했다. 그것은 모든 생활 영역에서의 진보적 미래를 향한 변동을 의미했다. 혁명은 언제나 반혁명을 내포 그러나 혁명이 ‘진보와 미래’만으로 나아간 것은 아니었다. 광범위한 역사철학적 지위의 획득은 혁명의 전통적 의미 곧 순환과 회귀, 소요와 내란이라는 요소에 대한 강조가 나타날 수 있게 했다. 결국 혁명은 대립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의미와 다의성을 지닌 개념이었고 이 같은 성격은 혁명 개념을 쉽게 이데올로기화하기도 했고, 반대로 이데올로기 비판에 활용되게도 했다. 저자 코젤렉은 본서의 서두에서 혁명 개념의 모순과 흥미로움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혁명’ 개념처럼 그렇게 유례없는 독특성과 반복 가능성, 통시적인 양상들과 동시적인 양상이 자체 속에 함께 결합되어 있는 역사적 기본 개념은 없다. …… 한 독일어 번역을 인용하면 ‘변혁’으로 혁명은 분명하게 미래를 가리킬 수도 있고, ‘회귀’를 뜻할 수도 있다. 혁명 속에는 항상 동시에 반혁명이 내포되어 있다.” ‘revolution’, 한자문화권 동아시아에서 ‘혁명’으로 번역되면서 서양과 다른 파장 참고로 ‘혁명’은 한자문화권인 동아시아에서도 매우 문제적이다. 서양어 revolution의 번역어로 쓰이기 이전에, 혁명은 오랫동안 ‘천명天命의 변화[革]’에 따른 왕조교체를 의미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역성혁명易姓革命’이 그것이다. revolution의 번역어로 혁명이 선택된 것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하지만 동양에서 혁명이 쌓아올린 경험과 기대는 또 다른 역사 경로를 확보하고 있었다. 거기에 revolution의 번역어인 혁명이 더해지자 서양과는 다른 파장과 근대 기획이 생겨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지점에서 동아시아의 개념사는 개념으로 보는 역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임은 분명하다. 이 점을 의식하며 본서를 읽는다면 더욱 흥미를 배가시킬 듯하다.
자판기 우유
도서출판이곳 / 이은정 (지은이), 이상수 (그림)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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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이곳
소설,일반
이은정 (지은이), 이상수 (그림)
달달했던 자판기 우유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 우리는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치유의 과정을 흔적으로 남겼다. 마음이 많이 아프고 외로운, 또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작가의 말 1 가시 2 갈 수 없는 거리 3 개가 짖는다 4 고슴도치 5 구차한 변명 6 그대를 알게 되고 7 그림자 사랑 8 그 자리에서 9 길을 걷는다 10 껍데기 11 꽃같네 12 꽃꼬마 13 꿈(나는 아직도 꿈을 꾼다) 14 나무 15 나쁜 남자 16 낡은 철길 위에서 17 남자가 부엌에 가면 18 내가 알던 사랑 19 너에게 20 너의 틈새 21 눈화장 22 단풍눈물 23 당신 앞에서 웃는 이유 24 동백섬에서 25 땅끄지 26 만지지 마세요 27 먼저 갈래 28 못 29 물과 기름 30 바람에 맡기자 31 방랑시인 이삿갓 32 별을 보다 33 봄빛 34 비 오는 날 35 뻔데기의 시간 36 삐딱이 사랑 37 삐에로의 눈물 38 사랑 숨기기 39 사랑하네 40 삶의 속도 41 섬 42 슬픈 이상형 43 시간이 지나면 44 시장에 가면 45 시절인연 46 아니래요 47 아무도 모른다 48 아재개그 49 아파할 가슴은 있어도 사랑할 가슴은 없다 50 아홉 살 장발장 51 악마의 재능 52 어른 53 엄마는 54 여자답게 55 연두꽃 56 요상한 이사 57 욕심 58 울보 59 이름 없던 소녀 60 자판기 우유 61 첫눈길 62 첫사랑의 향기 63 청개구리(여름 속 겨울) 64 청춘 65 초식남 66 폭식증과 거식증 67 하늘 담배 68 헛된 약속 69 혼자서 70 후회 71 그리네 에필로그달달했던 자판기 우유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 우리는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치유의 과정을 흔적으로 남겼어요. 마음이 많이 아프고 외로운, 또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창비 / 변영주 (지은이)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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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변영주 (지은이)
‘지혜의 시대’ 시리즈에 참여한 저자들은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닦으며 깨닫게 된 지혜를 공유한다. 노회찬, 김대식, 김현정, 변영주, 정혜신 5명의 저자들은 일상과 동떨어지지 않은, 살아 숨 쉬는 지혜를 말한다. 변영주 감독은 우리 사회에서 영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와 더불어 자신의 창작론에 대해 말한다. ‘거리의 의사’ 정혜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잃은 아픔 앞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삶을 지킬 수 있을지 담담하게 들려준다. ‘지혜의 시대’의 기초가 된 2018년 상반기의 연속특강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에서 나아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현장의 열띤 반응을 접한 저자들은 강연 후 내용을 정리하고 보충하여 새롭게 집필했고, 강연장에서 미처 응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묻고 답하기’로 보강해 책에 담았다. 변영주 감독은 영화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짚어본다. 저자는 영화가 사회에 종속된 대중예술로서 좋은 사회에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영화에 관한 사전심의,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 등은 사회가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상영관 독과점 등 한국 영화산업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으며 진정 필요한 일은 시스템을 정돈하는 것이라고 제안한다.책머리에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좋은 사회가 좋은 영화를 만든다 ∥ 인류가 창조해낸 가장 반동적인 예술, 영화 ∥ 사전검열과 한국 독립영화 ∥ 누가 영상의 등급을 결정하는가 ∥ 영화제의 심의 여부가 민주화 수준을 보여준다? ∥ 다이렉트 시네마부터 시네마 베리테까지, 독립영화 독법 ∥ 한국 영화산업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 영화계의 노동 문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세상을 바꾸는 연대 그리고 소통 ∥ 영화, 내 안의 문장을 낚는 일 ∥ 우리는 모두 특별하지 않다 ∥ 숙제와 쓰레기 속에서 빛나는 문장 찾기 ∥ 취향의 호수를 만들어라 ∥ 여성성, 세상 모든 약한 것과의 연대 ∥ 함께 가는 서사의 힘,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묻고 답하기더 나은 내일을 여는 오늘의 교양! 노회찬, 김대식, 김현정, 변영주, 정혜신이 말하는 새로운 시대의 지혜 갈수록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며 복잡해지는 오늘날, 사람들은 그저 매일매일 도태되지 않으며 살아가기도 벅차다고 한다. 하지만 동시에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사회가 나아지기를, 내 삶이 행복해지기를 뜨겁게 열망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 전체적인 영역에서는 지난 촛불혁명 이후 미투 운동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약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개인의 삶에 있어서는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 열풍이 불고 있다. 더 건강한 삶, 나아가 더 정의로운 사회를 이뤄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지식에서 나아간 ‘지혜’라 할 수 있다. 특히 온갖 정보가 범람하여 무엇이 옳은지 개개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 시의적절한 지혜가 절실하다. ‘지혜의 시대’의 기초가 된 2018년 상반기 연속특강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에서 나아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현장의 열띤 반응을 접한 저자들은 강연 후 내용을 정리하고 보충하여 새롭게 집필했고, 강연장에서 미처 응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묻고 답하기’로 보강해 책에 담았다. 좋은 사회가 좋은 영화를 만듭니다 연대하는 감독 변영주가 들려주는 영화와 창작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기여한 「낮은 목소리」 3부작 등의 다큐멘터리로 소외된 이들에게 주목하고, 「화차」 등의 장편 극영화를 연출하며 현대 사회의 실상을 깊이 있게 탐구해온 변영주는 영화와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화는 사회에 종속된 대중예술로서, 좋은 사회에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 영화 사전심의,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 등은 사회가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상영관 독과점 등 한국 영화산업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으며 진정 필요한 일은 영화산업의 시스템을 정돈하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저자는 창작자로서 자신만의 철학도 들려준다. 저자에게 창작이란 ‘내면에 있는 호수에서 물고기를 낚는 일’이다. 내면의 호수에는 그간 접해왔던 영화, 문학, 음악, 미술 등에서 인상적이었던 것들이 섞여 있는데, 그 호수에서 지금 자신에게 화두가 되는 담론을 잡아낼 때 창작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창작자를 꿈꾼다면 일단 영화든 소설이든 가리지 않고 접하며 내면의 호수를 풍족하게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창작론 끝에 자신의 호수에서 만들어낸 영화를 본 이들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며 창작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도 일깨워준다. 깊이 없는 지식은 이제 그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지혜’를 만나다 ‘지혜의 시대’의 저자들은 활동 분야가 제각각 다르지만, 그들이 던지는 메시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다가올 미래에는 나와 너를 뛰어넘어 ‘우리’가 다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늘 약자를 대변해온 정치인은 국민의 참여가 정치를 바꿀 수 있다 역설하고, 세월호 유가족 등을 치유해온 의사는 타인의 고통을 폄하하지 말고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사회의 이면을 탐구해온 영화감독은 자신의 창작물을 본 관객들이 좋은 사회를 만들기를 바라고, 당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뉴스에 담아내는 피디는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길 당부한다. 또한 뇌과학을 전공하는 과학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스스로 지구에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자들의 이야기는 모두 우리가 반드시 고민해봐야 할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지혜의 시대’는 독자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충돌과 반동
이안북스(IANNBOOKS) / 이갑철 (지은이)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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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북스(IANNBOOKS)
소설,일반
이갑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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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컬렉터
아트북스 / 김지은 (지은이)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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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스
소설,일반
김지은 (지은이)
저자 김지은은 우리에게 「뉴스데스크」와 심야 라디오를 진행한 MBC 아나운서로 익숙한 이름이지만 알고 보면 국내외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예술학, 미술시장, 미술이론 등 미술에 관한 다양한 공부를 해온 미술 전문가이자, 20여 년간 작품을 수집해온 컬렉터다. 뉴욕, 파리, 상하이 등 작품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설레는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던 그였지만, 2020년 갑작스레 맞닥뜨린 코로나19는 미술 여행은커녕 외출 동선마저 간결하게 만들고 말았다. 전시 관람은 물론 이전처럼 자유로운 외부 활동이 언제쯤 가능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낀 김지은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서로 가진 아름다운 것들을 공유하자”고 제안한다. 그것이 ‘디어 컬렉터’라 이름 붙인 ‘예술로 연결하기’ 프로젝트의 시작이었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일상 속 예술의 힘’은 서로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주었다. 팬데믹에 시작해 엔데믹까지 약 3년간 진행한 프로젝트에는 모두 21명의 현대미술 컬렉터가 참여했고, 수백 통의 이메일, 수십 통의 전화가 오고갔으며, 방문 가능한 곳은 직접 찾아가 예술에 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그렇게 모인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작품을 수집한 컬렉터들의 컬렉팅 철학부터 현대미술의 선단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들과 동시대 미술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400여 점이 넘는 풍부한 작품 이미지를 감상하는 재미와 함께 미술의 현주소를 살피기에 더없이 좋은 자료가 되어준다. 사는 곳도,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만 예술로 무한하게 열리는 소통과 연결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21명의 현대미술 컬렉터들의 목소리는 ‘지금’ ‘우리’ ‘여기’의 예술이 갖는 의미와 가치에 귀기울이게 하며, “현대미술의 매력을 컬렉터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준다는 점에서” 『디어 컬렉터』는 분명 “새로운 형식의 현대미술 입문서”다.프롤로그_진정한 소유는 경험의 공유 1 최고의 안목Best Eye 맨해튼 톱 컬렉터─린다 로젠 한 손에는 법을, 다른 한 손에는 예술을─게일 엘스턴 작품 빚는 의사─Dr. J 2 예술가가 사랑한 예술가Art Picked by Artist 색깔 있는 예술가 부부─경미와 토드 우정 수집가─세실 정 고독은 나의 집─키어와 그레그 문제적 큐레이터─마르크 훙거뷜러 3 일상 미술관Everyday Museum 치즈 사냥꾼─제니퍼 로페즈 옥탑방 펜트하우스─마티아스 셰퍼 집 짓는 컬렉터─장윤규 친구 집이 내 집─박철희 안목으로 빚은 공간─아트 디렉터 Y 4 시간의 예술Time mix & match 브라운스톤 하우스─제니 샐러먼 시간 채집가─김나경 아방가르드 한옥지기─Mr.김 수집 DNA─마르틴 말름포르스 5 여행하는 컬렉터Traveling Collector 오직 한 작품─데이비드 프란첸 컬렉팅의 메시─이그나시오 리프란디 사지 않는 컬렉터─수잔네 앙거홀처 뉴스 수집가─이정민 빅 레드 빅 래리─래리와 캐럴 작품 정보 & 이미지 크레디트사는 곳도,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만 예술과 대화하고 예술로 연결된 현대미술 컬렉터 21인의 다이얼로그 ★양정무 교수 추천★ "현대미술이 현대인의 삶에서 나왔다는, 명확하고 단순한 사실을 깨닫게 하는 책! 현대미술의 매력을 컬렉터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새로운 형식의 현대미술 입문서다." 작품이 던지는 질문과 위안 현대미술이 품은 현재성의 미학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 답은 아주 간단하다. 지금 친구네 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벽에 걸린 그림이다. 커피 테이블 위의 조각이다.(6쪽)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저자는 현대미술을 아주 쉽게 정의한다. 현재를 담고 있는 예술이 곧 현대미술이라는 것이다. 예술가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와 시대가 던지는 질문에 고민하고 답을 찾는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다. 때로는 세상에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현대미술가들에게 ‘현재성nowness’은 그래서 언제나 중요한 화두다. 그렇게 구현된 작품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내는 컬렉터들은 현대적 고고학자이자, 자신만의 안목으로 작품들을 배치해 새로운 의미의 집을 짓는 건축가라 할 만하다. 책에는 양혜규, 이수경, 조지 콘도, 니콜라스 파티, 펑정지에, 구사마 야요이 등 국제적 명성을 쌓은 작가들은 물론, 이제 막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신진 작가,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주류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아웃사이더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컬렉터 각자의 철학으로 일군 ‘아주 특별한’ 아트 컬렉션이 풍부하게 실려 있다. 책은 전문 컬렉터, 예술가 컬렉터, 일상 컬렉터 등 다섯 개의 부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지만, 독자는 “일단 아무 페이지나 열어 쭉 훑어보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끌리는 작품이 나오면 잠깐 그 순간을 즐겨”주면 된다. 그러다 “작품을 그리거나 조각한 작가의 생각이 궁금해지면 그때 작품 근처에 있는 본문의 내용을 읽어”보자. “누구나 작품을 컬렉팅할 수 있고 현대적 아름다움은 발견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강조하는 저자의 말처럼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조금씩 알아가고, 현대미술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실마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컬렉팅은 세상을 내 안으로 들여오는 일 작품을 소장하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내 안으로 들여오는 일이다. 내 안의 세계는 나를 성장시키고 확장시킨다. 내 고민의 진정한 출처를 찾게 되고 세상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나란히 걷는 사람들과 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갈 수 있다.(71쪽) 지난 3년은 집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늘어난 시기였다. 그러다보니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탐색하려는 이들이 늘었다. 미술에 대한 흥미와 컬렉팅에 대한 호기심을 키운 이들도 적지 않다. 최근 국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미술전시 및 아트페어에 수만 명이 몰리는 것만 봐도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부쩍 커졌음을 방증한다. 한때 미술 투자에 쏠렸던 관심이 점차 소유와 감상, 향유로 컬렉팅의 의미가 옮겨가면서 ‘나만의 컬렉션’을 일구고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안목과 취향, 가격이라는 벽에 부딪혀 컬렉팅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들에게는 미술 애호가이자 앞서 자신의 컬렉션을 일군 선배 컬렉터들의 조언과 철학이 얼마간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 뉴욕,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21명 컬렉터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 흥미롭다. 그들에게 미술 컬렉팅은 금전적 가치가 아닌, 경험의 확장이다. 프레임이라는 벽을 허물고 광활한 자연으로 나아가는 모험의 통로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컬렉터로 아방가르드 예술을 적극 옹호한 거트루드 스타인이 말했듯 우리는 옷을 살 수도 있고 예술작품을 살 수도 있어요. 엄청난 부자가 아니라면 둘 다 하기 쉽지 않겠죠. 만일 옷을 안 산다면 그 돈으로 얼마든지 예술작품을 살 수 있어요. 작은 작품이라도 일단 사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렇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갤러리, 아트페어 같은 곳을 다니며 하나하나 배워보는 거예요. 작가 스튜디오도 방문해보고요. 예술가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일은 인생을 정말 풍요롭게 만듭니다.(71쪽) 내 안에 또다른 세상을 만들어보는 경험. 『디어 컬렉터』는 이제 막 컬렉팅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인 컬렉터들은 물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 사고의 지평을 확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 부부가 높이 평가하는 작가들은 전통적인 주제에서 출발하지만, 자신이 창조한 회화적 언어로 영감을 담아내는 사람들이야. 작품이 지닌 고유한 스토리가 미술사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어떤 문맥 안에서 만들어졌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한 다음 그렇게 창조된 스토리가 어떻게 또다른 문맥으로 확장되는지 따라가보는 거야. 작가가 스토리를 적용하고 해석을 내리는 과정을 탐정처럼 끝까지 추적하는 거지. 같은 초상이라도 여기 있는 콘도의 작품과 저기 있는 파티의 작품은 전혀 다른 스토리를 갖고 있거든. _「린다 로젠」 나에게 예술이란 종교 혹은 심리 상담과도 같아요. 좋은 예술 경험은 항상 인생의 균형감을 유지하게 해주고 인생의 의미를 회복시켜주거든요. 미술작품을 보는 것은 언제나 순수한 기쁨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_「게일 엘스턴」
연애 소설 읽는 노인
열린책들 / 루이스 세풀베다 글, 정창 역 / 200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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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소설,일반
루이스 세풀베다 글, 정창 역
중남미 포스트붐 세대의 선두 주자이자 1990년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새로운 부흥을 이끈 기수, 루이스 세풀베다의 환경 소설 『연애소설 읽는 노인』. 아마존의 정글이라는 대자연이 가져다주는 압도적인 매력을 능숙하게 풀어내고 있다. 번역자의 말과 작가연보를 함께 수록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아마존 부근 엘 이딜리오에 살고 있는 연애 소설 읽는 노인. 문명은 서서히 이 고장에 침투해 원주민들을 삶의 터전에서 밀어내고, 양키들은 카메라를 들고 찾아온다. 마을에서 가장 정글을 잘 아는 사람인 노인이 원하는 것은 오직 오두막에서 조용히, 머나먼 곳에서 일어나는 달콤한 연애담을 읽는 일인데….
너를 앓아
봄출판사(봄미디어) / 이해음 지음 /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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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출판사(봄미디어)
소설,일반
이해음 지음
이해음 장편소설. 운명을 믿지 않았다. 우연적 필연이라는 말도 단순한 말장난으로 치부했다. "해연아." 하지만 너를 만나고서 알았다. 운명을 믿어 보고 싶은 간절함을. "그 사람, 좋아하지 마." "……왜요?" 오래도록 감춰 왔던 짝사랑이 무거운 입술 사이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내가 널 좋아하니까." 더 이상 제 옆에서 멀어지질 않길 바라며.프롤로그. 이 길 끝에서 1화. 동경의 그대 2화. 나에게 있어 너란 존재는 3화. 너를 앓아 4화. 짝사랑은 끝났다 5화. 나는, 너를, 너를 6화. 마음이 가는 길 7화. 늘 그대가 있었다 8화. 너와 함께라면 에필로그. 행복이 머물렀다 운명을 믿지 않았다. 우연적 필연이라는 말도 단순한 말장난으로 치부했다. “해연아.” 하지만 너를 만나고서 알았다. 운명을 믿어 보고 싶은 간절함을. “그 사람, 좋아하지 마.” “……왜요?” 오래도록 감춰 왔던 짝사랑이 무거운 입술 사이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내가 널 좋아하니까.” 더 이상 제 옆에서 멀어지질 않길 바라며.
이제 당신이 명상을 해야 할 때
불광출판사 / 김병전 (지은이)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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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소설,일반
김병전 (지은이)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휴 잭맨, 마돈나, 박찬호, 이효리…. 이들의 공통점은 ‘명상’이다. ‘매일 하는 샤워처럼 명상을 한다’는 배우 휴 잭맨은 말했다. “명상하는 중에 나는 배우도, 아버지도, 남편도, 휴 잭맨도 아니다. 모든 것의 근원에 잠시 몸을 담글 뿐이다.” 그는 이 근원적 자리에서 삶의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명상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명상의 이로움은 뇌과학, 신경학,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과학적으로 속속 증명되고 있으며, 의료·교육·스포츠·비즈니스 영역으로 그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그런데도 왜 당신은 여전히 명상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가? 명상의 효과를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명상은 머리로 이해하는 이론체계가 아닌 100% 실천법이다. 그 효과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직접 해보겠다는 ‘결심’과 꾸준히 실천하는 ‘연습’이 뒤따라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불교의 정통 수행법인 간화선(看話禪)을 비롯해 다양한 명상과학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한 명상 전문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명상의 참 의미와 구체적인 실천법을 아주 쉽게 설명한다. 명상이 어떻게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명상을 통해 일과 삶 모두에서 행복에 이르는 법을 구글 지도처럼 알려준다. 명상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명상에 자꾸 실패하고, 명상의 기쁨을 아직 모르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추천의 글 4 프롤로그 12 명상이 내게로 오다 1장. 삶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내러티브 고졸 은행원, 외국계 기업 리더가 되다 인생의 탄탄대로가 무너지던 날 다른 세상을 마주하다 친애하는 나의 스승, 아들 풍요와 행복으로 가는 하트스마일명상 정서 지능을 높여주는 마음챙김 명상 국내 최초 명상 전문 컨설팅 회사를 세우다 K-Mind의 세계화를 꿈꾸며 2장. 마음의 눈을 뜨면 세상이 달라진다 명상이란 무엇인가 세계의 석학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명상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말하는 명상 마음챙김이란 무엇인가 명상의 시작과 끝, 호흡 하루 한 번 마음을 다해 숨 쉬어라 내 몸을 사랑하는 법: 바디 스캔 판단하지 말고 경험하라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을 버려라 마음의 풍경을 바라보라 지금이 달라지면 내일이 달라진다 3장.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연습 승자와 패자가 따로 없는 삶 오늘부터 잘 살기: 굿모닝감사미소 명상 주변을 사랑하기: 마이크로 산책 명상 오감으로 맛보기: 먹기 명상 마음의 때 씻기: 설거지 명상 평온해지기: 스트레스 해소 명상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명상 마음으로 말하기: 대화 명상 바보들의 마음 습관, 이기주의 내일 먹을 밥은 걱정하지 마라 일곱 가지 생활 명상 이제 당신이 명상을 해야 할 때 4장. 세계의 리더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 가성비 슈퍼 갑(甲) 리더십 개발 솔루션 인공지능의 시대? 마음챙김의 시대! 자발적 몰입이 성공의 열쇠다 성공한 변호사의 마음챙김 이야기 세상을 바꾸는 리더의 네 가지 조건 감정을 다스리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 마인드셋 법조인들을 위한 멘탈 관리술 5장. 워라밸을 위한 마음챙김 기술 마음챙김은 내가 선택하는 삶이다 직장인을 위한 일곱 가지 조언 주의력 도둑을 잡는 네 가지 방법 하루를 즐겁게 만드는 15초 명상법 누구에게나 인생은 시련의 연속이다 6장. 탁월함은 친절에서 나온다 리더들을 위한 구명조끼, 셀프 컴패션 셀프 컴패션의 세 가지 구성 요소 탁월한 리더들의 여섯 가지 특징 나에게 먼저 친절하라 부정적인 자기 대화에서 벗어나라 마음을 열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에필로그이제 당신이 명상을 해야 할 차례! 실패하지 않는 명상을 위하여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휴 잭맨, 마돈나, 박찬호, 이효리…. 이들의 공통점은 ‘명상’이다. ‘매일 하는 샤워처럼 명상을 한다’는 배우 휴 잭맨은 말했다. “명상하는 중에 나는 배우도, 아버지도, 남편도, 휴 잭맨도 아니다. 모든 것의 근원에 잠시 몸을 담글 뿐이다.” 그는 이 근원적 자리에서 삶의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명상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명상의 이로움은 뇌과학, 신경학,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과학적으로 속속 증명되고 있으며, 의료·교육·스포츠·비즈니스 영역으로 그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그런데도 왜 당신은 여전히 명상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가? 명상의 효과를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명상은 머리로 이해하는 이론체계가 아닌 100% 실천법이다. 그 효과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직접 해보겠다는 ‘결심’과 꾸준히 실천하는 ‘연습’이 뒤따라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불교의 정통 수행법인 간화선(看話禪)을 비롯해 다양한 명상과학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한 명상 전문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명상의 참 의미와 구체적인 실천법을 아주 쉽게 설명한다. 명상이 어떻게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명상을 통해 일과 삶 모두에서 행복에 이르는 법을 구글 지도처럼 알려준다. 명상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명상에 자꾸 실패하고, 명상의 기쁨을 아직 모르는 당신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흙수저 고졸 출신 은행원에서 외국계 컨설팅 기업 리더를 거쳐 명상 전문가로 거듭나다 보통 명상 책에는, 명상을 만나 극적으로 인생이 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차이라면,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는 저자 본인의 실제 경험담이라는 점이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풀어낸 인생 스토리에서 삶을 바꾸는 명상의 힘이 실감 나게 전해진다. 저자는 이른바 ‘흙수저’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계를 위해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의 전신)에 취직했다. 이것이 저자 인생의 첫 번째 페이지다. 30대 초반, 진급 시험을 앞두고 과감히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그렇게 두 번째 페이지가 펼쳐졌다. 중앙대학교에 입학해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면서 컨설턴트로서의 꿈을 키워나갔다. 졸업 후 국민은행 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아더앤더슨, 머서, 딜로이트 등 내로라하는 외국계 컨설팅 기업의 리더 자리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부와 명성을 가졌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행복이 나락으로 떨어지기까지는 그야말로 한순간이었다. 저자 인생의 세 번째 페이지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우연히 불교와 명상을 만나 삶이 180도 달라졌다. 현대 간화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수불 스님(안국선원장)의 지도로 간화선을 체험하고, 미산 스님(상도선원 회주·KAIST 명상과학연구소 소장)이 개발한 과학기반 명상 프로그램 ‘하트스마일명상(Heart-Smile Training, HST)’을 경험하면서 명상에 눈을 떴다. 이후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MSC(Mindful Self-Compassion) 등을 접하며 명상 전문가로 거듭났다. 그리고 2016년, 국내 최초 명상 전문 컨설팅 기업 무진어소시에이츠(주)를 설립했다. “누군가 나에게 행복을 위한 단 한 가지 방법을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명상을 택할 것이다.” 저자는 더 많은 사람이 명상을 만나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선 불교 수행에 기반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 <하루명상>을 통해 어린이·주부·학생·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명상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으며, 네이버·KT기가지니·SK브로드밴드와 제휴를 맺어 공식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장차 ‘K-Pop’과 ‘K-방역’을 넘어 ‘K-Mind’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당신이 알고 있는 명상이 진짜 명상인가?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명상을 한다. 종교적 체험을 위해서,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몸의 건강을 위해서, 혹은 다들 좋다고 하니까 나도 한번 해볼까 싶어서. 명상을 하는 이유는 각자가 처한 환경과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그 모두를 아울러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불안해서’다. 지금도 불안하고 내일은 더 불안하다.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걱정스럽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다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그래서 명상을 한다. 명상을 하면 안심을 얻고 잠시지만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질적인 의미에서, 이는 명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게 아니다. 명상의 핵심은 알아차림에 있다. 눈앞에 있는 사물, 눈앞에서 펼쳐지는 사건, 그리고 내 안에 있는 본성을 정확히 마주하는 일이다.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고, 존재하는 방식이다. 이 책은 명상을 통해 행복해지는 법, 일과 삶에서 성과를 내는 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단순히 생산성의 도구로써 명상의 가치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그보다 먼저 명상의 본질이 무엇이며, 어떻게 거기에 도달할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명상을 통해 지금 모습 그대로 온전한 자신과 마주함으로써 내면에 깃든 잠재력을 발현하는 법을 안내한다. 일도 잘하고, 삶도 즐기고 싶다면?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잘나가는 컨설턴트로 화려한 인생을 살던 저자가 명상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특히 치열한 수행을 거쳐 본성을 깨닫는 과정에서 알게 된 명상의 참 의미와 그로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더불어 일상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기술로써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하루 명상법을 소개하고, 독자적인 한국형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는 저자의 인생 비전과 포부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현대인의 삶에 왜 명상이 필요한지를 설명한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초일류 글로벌 기업들이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창의성 증진을 위해 어떤 식으로 명상을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하고, 과학적 연구 결과로 증명된 명상의 효과(정서 지능, 집중력, 자발성 향상)를 바탕으로 자기 성장의 도구로써 명상의 유용함을 말한다. 나아가 업무 성과를 높이고 조직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계발해 주는 실용적인 명상법을 안내한다. 정리하면, 1부는 명상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과 명상을 통해 근본적인 행복을 추구하려는 사람을 위한 내용이다. 반면 2부는 명상을 활용해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려는 사람을 위한 내용이다.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어느 쪽을 먼저 읽어도 좋지만, 나머지 부분도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내면에만 초점을 맞추면 명상이 현실성 떨어지는 이야기라는 느낌을 받기 쉽고, 자기 계발을 위한 도구로만 명상을 이해하면 그 본질을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 당신이 명상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이유 사람들이 명상을 실천하지 않는 건 명상에 대한 오해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명상은 종교적이고, 혼자 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명상에 대한 그러한 오해를 철저히 깨부순다. 하루 10분, 아니 단 한 번의 호흡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명상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명상에는 정해진 대상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시간만큼 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명상을 실천함에 있어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생활 습관으로 삼을 것, 둘째는 판단하지 말고 그저 지켜볼 것이다. 명상은 지적 학습이 아닌 경험적 자기 탐구이기에 몸으로 직접 경험할 때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꾸준히 해나가면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어 내면의 긍정적인 자질들을 계발할 수 있다. 명상은 판단을 내려놓는 행위이다. 좋든 싫든, 판단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현재를 분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으면 그것으로 명상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명상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존(現存)이다. 지금, 여기, 이 순간에 오롯이 존재하는 것이다. 지금 있는 그대로 ‘나’라는 존재가 온전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온전함과 충만함 속에서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명상의 본질이다. 이 책에 나오는 검증된 명상법 가운데 어느 것을 하든 상관없다. 자신에게 잘 맞는 방식을 찾아서 하면 된다. 다만 어떤 명상을 하든, 어떤 목적으로 명상을 하든, 그 본질이 현존에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성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결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페이스북. 이들의 공통점은 명상을 기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만이 아니라 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기업은 하나 같이 명상에 몰두하고 있다.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가(街)에서 “성공하려면 마음챙김 명상을 하라”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명상은 이제 성공을 위한 열쇠처럼 여겨진다. 이유가 뭘까? 명상을 하면 구성원 개인의 행복은 물론 조직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 명상이 각광받는 것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경제 논리에 정확히 부합하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하루 업무 시간 중 47% 동안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마음이 이리저리 방황한다고 한다. 회사 입장에서는 이렇듯 헛도는 직원들의 마음을 바로잡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성공을 위한 제일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최고의 방법으로 명상이 주목받고 있다. 명상의 기본 전제는 ‘멈추어 바라봄’이다. 삶 전체를 놓고 볼 때 바라봄의 대상은 ‘나’와 ‘나의 삶’이다. 범위를 좁혀 일에 한정하면 바라봄의 대상은 현재 나에게 주어진 ‘업무’이다. 명상은 안팎에서 밀려드는 소음에서 한 발짝 떨어져 고요히 머묾으로써 지금 이 순간에 주의를 집중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상황을 명료하게 인식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명상은 자기 주도적인 삶의 태도이다. 명상을 하면 매 순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그것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이로써 자발성, 몰입, 집중, 헌신 등의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휘된다. 오늘날 국내외 많은 기업이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명상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바라던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별 효과가 없었다고 말하는 곳도 부지기수다. 이는 명상을 다루는 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명상 역시 자발성이 생명력이다. 누가 시켜서 하거나 의무감에서 하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명상에 투자해도 효과가 미미하다. 회사가 해야 할 일은 구성원들에게 명상을 ‘시키’는 게 아니라, 언제든지 편하게 멈추어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본사에 명상실을 만들어 둔 이유이다. 탁월한 리더의 제일 조건, 정서 지능을 높여주는 마음챙김 명상 흔히 리더는 업무 능력 부족으로 실패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거나, 감정 관리에 서툴거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명상의 이로움 중 하나는 상황이나 감정에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알아차림 속에서 객관적이고 발전적인 대응을 가능케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리더에게 명상이 필요하다. 자기 인식을 높임으로써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리더가 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탁월한 리더가 발현하는 역량은 80%가 정서 지능으로 구성돼 있다. 정서 지능을 대중화시킨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골먼(Daniel Goleman)은 “정서 역량은 학습된 능력”이라고 말하는데, 명상이 바로 정서 지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 책의 저자는 국내 최대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리더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정서 지능이 눈에 띄게 달라진 것(전 66.1 → 후 74.6)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완화, 부적응이나 불안·우울 같은 정신 건강 개선, 자각 능력 강화 등 명상의 효과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명상은 그 어떤 리더십 역량 개발 방법론보다 효과적이다. 근본적인 변화를 가능케 하고 그것을 지속할 힘을 준다. 반면 비용은 매우 저렴하다.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차드 멍 탄(Chade Meng Tan)의 <내면 검색(Search Inside Yourself)> 프로그램이나 제니스 마투라노(Janice Marturano)의 <마음챙김과 리더십> 프로그램이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미국 유수 기업들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명상은 그야말로 가성비 슈퍼 갑(甲) 리더십 역량 계발 솔루션이다.해외 유명 경영컨설팅 회사로 몇 차례 이직하면서 나의 포지션은 더 큰 역할과 책임이 있는 상위 리더로 바뀌어 갔다. 특히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나의 입지는 이른바 ‘지분 파트너(equity partner)’였다. 여러 사람의 동업으로 만들어진 사업체에서 지분 파트너는 회사의 실질적인 주인이나 다름없다.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나 역시 스스로를 꽤 자랑스럽게 여기던 날들이었다. 그때 나는 앞으로도 내 인생이 계속해서 이렇게 탄탄대로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속에 살았다. 나흘 동안 잠도 안 자고 제대로 씻지도 못한 상태였다. 집에 가서 샤워를 하고 잠깐 눈이라도 붙일 요량으로 선원을 나왔다. 택시를 타려고 길을 내려가는데 여태껏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기이한 경험을 했다. 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돌담 사이에 핀 잡풀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황홀하게 느껴졌다. 일상에서 늘 접하던 햇살과 바람과 나무가 이전과는 전혀 색다르게 다가왔다. 매우 따뜻하고, 마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내가 처음 명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거의 모든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각오해야 할 거라고 말했다. 다행히 그 예상은 빗나가고 있다. 굴지의 이동통신사인 KT의 ‘기가지니’, 그리고 SK브로드밴드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어 ‘하루명상’ 콘텐츠를 공식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로부터 투자도 받았다. 대기업과 투자 기업들로부터 명상 산업이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나의 우울에게
알에이치코리아(RHK) / 김현지 (지은이) /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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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현지 (지은이)
저자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우울한 '지금'을 기억하고 싶어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기록해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가 우울에서 단숨에 벗어나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나 혼자 괴로운 게 아니라는 위안을 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상처를 꺼내놓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울함을 토로했을 때 부모님으로부터 돌아온 냉소와 무관심을, 부모님이 준 사랑의 이면에는 늘 어둠과 같은 무언가 있었음을 솔직하게 전한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우울감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상처를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그리고 상처를 준 이들에게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할지 고민하며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간다.추천사 프롤로그 첫 번째 일기장: 우울증은 내 옆에 있었다 저 우울증인 것 같아요 | 가시 | 상냥하게 | 졸업과 입학 | 종말 | 내 몸이 이상해 | 뒤로 감기 | 그 새벽 | 썩은 동아줄 | 검사 결과 | 사랑의 이면 | 개 | 우울증의 증상 | 각자의 아픔 | 대피소 | 우울증 | 털어놓을 곳이 필요해 | 그래도 가족인데 | 약 | 잠들지 못하는 밤 | 요령 두 번째 일기장: 우울한 지금도, 내 시간이니까 잠긴 감정 | 제자리걸음 | 커지는 숫자만큼 |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 | 그날 밤 계단에서 | 남은 선택지 | 제멋대로 저울질 | 감정 쏟아내기 | 열린 일기장 | 가랑비 | 우울과 거리두기 | 유기견 | 고슴도치, 너로 정했다 | 작은 산책| 수면 위로 | 나의 말랑이 | 도움을 주고 싶어 | 소중한 사람이 우울증을 앓는다면 | 약을 끊었더니 |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 머리카락을 자르고 | 너그럽지 못한 마음 | 취미 발굴 | 정신과는 어때 세 번째 일기장: 그럼에도 한 걸음 성인 | 정신과에 가야할 때 | 살아 있길 잘했다 | 덕분입니다 | 우울증 환자의 반려동물 | 배움의 묘미 | 금 | 아직도, 여기에 | 건망증 | 폭식 | 만일 | 감정 해소의 비결 | 정신질환자를 아세요? | 피해자답다는 것 | 상태 신호등 | 위로가 보이는 순간 | 최고의 복수 | 우리의 연애 | 고생했어 | 그럴 만한 일 | 과거의 나에게 ‘우울’이라는 망망대해를 헤엄치고 있는 당신에게 “불행이 너의 종착역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 “세상을 살면서 상처받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저자 전미경 추천 우울증을 종종 깊은 바다에 비유한다. 허우적대도 별수 없는 막막하리만치 깊은 수심의 바다. 그 속에서는 자꾸만 생기를 잃고 무기력해진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울증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다. 우울증은 이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마음의 병이다. 그렇다면 우울이라는 바다에 푹 잠겨 있을 때 무엇이 도움이 될까. 서로의 상처와 경험을 나눈다면 조금은 마음을 추스를 수 있을까. 《나의 우울에게》의 저자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우울한 ‘지금’을 기억하고 싶어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기록해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가 우울에서 단숨에 벗어나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나 혼자 괴로운 게 아니라는 위안을 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상처를 꺼내놓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울함을 토로했을 때 부모님으로부터 돌아온 냉소와 무관심을, 부모님이 준 사랑의 이면에는 늘 어둠과 같은 무언가 있었음을 솔직하게 전한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우울감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상처를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그리고 상처를 준 이들에게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할지 고민하며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간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마음에 난 상처들을 돌아보고 보듬게 되기를, 누구에게든 손을 뻗을 용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이 책이 그들을 이해하는 작은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왜 몸이 아플 땐 병원에 가면서 마음이 아플 땐 주저할까. “가랑비에 안심하다가 우산을 펼치지 않으면 금세 젖어버린다. 괜찮겠지 싶어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곤 빗줄기가 굵어지고,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게 느껴지고 나서야 뒤늦게 비를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 본문 중에서 우울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비’ 같다. 그런데 요란한 소리를 내는 소나기와 달리 가느다란 빗줄기로 오는 가랑비처럼 내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금방 그치겠지 싶어 우산 없이 걷다가는 금방 온몸이 젖어버린다. 우울증이 이렇다. 괜찮겠지, 잠깐 이러다 말겠지, 하며 내버려 두다가 혼자서는 버틸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린다. 저자 또한 괜찮을 거라 자신을 다독였다. 과대망상은 아닐까 조바심내면서. 그러다 일상생활을 견딜 수 없을 만큼 걷잡을 수 없이 증상이 심각해졌고, 그제야 자신을 위한 한 걸음을 뗐다. 저자는 자신에게 병원을 가보는 게 좋겠다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좋았겠다고 회상하며, 대신 자신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주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담담하게 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손에 우산이 들려 있는 듯 든든한 기분이 들 것이다. 우울을 느끼는 데에는 나이가 없으니까 우울증은 성인에게만 찾아오는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우울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데에 나이가, 삶의 경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마음에 상처가 난 누구라도 걸릴 수 있다. 오히려 보호와 관심이 더욱 필요한데, 어린 우울증 환자의 고백은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에게도, 우울증은 이르게 찾아왔다. 중학생이 우울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은 너무나 어려웠고,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지나간다. 그러나 치유되지 않은 마음의 병은 다시 재발하기 마련, 우울증은 몇 년 뒤 다시 찾아와 괴롭힌다. 무엇보다도 가장 아픈 것은 자신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음의 병이 누군가로부터 철저히 외면받는 일이다. 자신의 보호자인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외면은 더 깊은 상처를 남긴다. 자신을 인정해달라고 울부짖는 아이와 비웃는 부모. 저자는 부모님의 동의 없이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도 없는 어린 환자의 시선을 솔직하게 담았다. 털어놓을 곳이 없어 온라인 세상 곳곳을 떠돌고 있다면 이 책에 마음을 풀어놓는 것은 어떨까. ‘나만 이토록 불행한가’ 하는 고민은 거두고, 비슷한 아픔과 고민의 시간을 지나온 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겠다. “책 속의 발칙할 정도로 솔직하게 담아낸 이야기가 그리 특별하거나 희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만 이토록 불행한가 싶어 좌절했던 순간들이 민망하게 느껴질 정도로, 비슷하거나 때론 찍어낸 듯이 똑 닮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걸 이제는 잘 압니다. 나의 이야기에 공감하여 씁쓸함을 느낄 그들에게, 우울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훌쩍이며 여러 종류의 자가 진단 테스트를 했다. 결과들은 앞다투어 우울증이라고 아우성치는 듯했다. 그래도 확신할 수 없어서 계속해서 찾고 또 찾았다. 인정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과대망상일까 봐. 하지만 결과는 같았다. 나는 나의 동아줄, 부모님에게 용기 내어 말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비웃음과 함께 “네가 무슨 우울증이야.”라는 말이었다.--- 「저 우울증인 것 같아요」 중에서 조금의 기다림 끝에, ‘자살 위험군 우울증’이라는 말을 들었다.오랜 시간 방치된 우울증 환자에게 많이 보이는 유형이라고 했지만, 걱정되기는커녕, 검사 결과에 안도감이 들었다. 험난했지만 이렇게 병원에 왔으니 이제 치료받을 일만 남았구나, 하고.--- 검사 결과」 중에서
원각경
책과나무 / 안대영 (지은이) /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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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소설,일반
안대영 (지은이)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 고대 중국에서 쓰인 경전 『원각경』의 원문과 해설본. 깨달음을 방해하는 근본무명과 깨달음을 향한 수행에 관한 이론이 치밀하게 전개되어 있고, 대승불교의 정신이 강력하게 천명되어 있다. 특히 불안한 현대인들이 인생과 우주의 근본문제를 해결하여 안심과 평안을 얻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해답이 들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불안한 현대인들이 마음의 평안을 얻고, 더 나아가 깨달음을 통해 원대한 불교 수행자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 이 책을 읽기 전에 04 · 경의 명칭에 대한 해설 06 제1부 원각경 원문 번역과 주해 서장(序章) 12 경이 설해진 인연 문수보살장 제일(文殊菩薩章 第一) 17 무명의 본질과 원각의 성품 보현보살장 제이(普賢菩薩章 第二) 43 환영으로 환영을 닦음 보안보살장 제삼(普眼菩薩章 第三) 60 점차적 수행법과 보살의 세계 인식 금강장보살장 제사(金剛藏菩薩章 第四) 114 허망한 미혹과 원각의 불변성 미륵보살장 제오(彌勒菩薩章 第五) 143 윤회의 근본과 5가지 중생의 성품 청정혜보살장 제육(淸淨慧菩薩章 第六) 173 수행자와 깨달음의 종류 위덕자재보살장 제칠(威德自在菩薩章 第七) 204 3종류의 수행법 변음보살장 제팔(辯音菩薩章 第八) 224 25종류의 청정한 선정 정제업장보살장 제구(淨諸業障菩薩章 第九) 253 4가지 허망한 관념 보각보살장 제십(普覺菩薩章 第十) 288 4가지 잘못된 수행법 원각보살장 제십일(圓覺菩薩章 第十一) 312 수행의 절차와 지침 현선수보살장 제십이(賢善首菩薩章 第十二) 333 경의 명칭과 유통의 공덕 제2부 불안한 현대인의 평안을 위하여 들어가는 말 354 아인사상 355 해탈과 열반의 세계 366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 372 나가는 말 380 · 부록 반야심경 원문 번역과 주해 384 · 번역과 주해를 마치며 400 “1300년 전의 경전 『원각경』의 아름다운 문장을 읽기 쉽게 해석하다! 부처님의 진리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익한 책!” 방황하면서 불안해하는 연약한 중생의 마음에 평안을 얻기 위해 지지난 여름부터 매일같이 『원각경』을 읽었다는 저자는 이전에 본 그 어떤 경전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 결국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는 뜻을 가지고, 구절구절을 음미하면서 자신을 위해 한글 번역과 주해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원각경』은 중국 중고시대(中古時代)인 당(唐)나라 초기에 저술되었다고 보므로, 원각경의 문장은 지금부터 1300년 전의 고대 중국어이다. 중고시대 중국어 문법의 다양한 특징이 나타나 있고, 매우 긴 문장들이 많으면서도 글자 수를 맞추기 위한 생략이나 압축된 표현도 많아 전체 내용과 전후 문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번역해야 하므로, 『원각경』은 현대 한국어로 번역하기 쉽지 않은 경전이다. 그래서 저자는 『원각경』이 저술될 당시에 사용되던 중국어 어휘의 의미와 문법을 감안하여 오늘날 한국인들이 친밀하게 사용하는 한국어 단어와 문장으로 번역함으로써, 폭넓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번역문에 사용된 불교용어에는 주석을 달아서 의미를 분명하게 하였으며, 같은 불교용어라도 문장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로 사용된 경우도 구별하여 설명하였다. 원각경은 당시에 인도의 경전을 중국어로 번역한 다른 경전들과 비교하여 문체가 탁월하게 아름다우며, 구성도 매우 조직적이다. 그래서 저자는 번역문이 건조한 문장이 되지 않고 생동감이 있도록 하여, 경전을 읽는 분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내재율을 고려하여 번역하였다. 경의 명칭인 원각(圓覺)의 ‘圓(원)’에는 둥글다, 두루 하다, 완전하다, 뚜렷하다(분명하다), 원만하다(두루 가득 차다) 등의 의미가 모두 융합되어 있다. 저자는 이 圓滿(원만)에서 가득 찬 보름달을 생각했다. 아직 어두운 세상과 중생들의 어두운 마음에 저 중천의 보름달처럼 비추는 것이 바로 부처님의 원각 광명이 아니겠는가? 이 책에는 깨달음과 수행의 핵심적인 내용이 매우 조직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그리하여 생사의 고통에 불안하기만 한 현대인의 마음을 평안으로 이끄는 힘이 있다. 부처님의 진리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익한 책이 되어 줄 것이다.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신통대광명장이라는 삼매에 드시니, 이 삼매는 모든 여래께서 빛나고 장엄하게 머무시는 자리이며, 모든 중생의 청정한 깨달음의 자리이며, 몸과 마음이 지극히 고요하고 평등한 본래의 자리이며, 시방세계에 두루 가득 차 차별 없음을 따르는 자리이며, 차별 없는 경지에 모든 청정한 세계가 드러난 자리이다.◎ 세존께서 설법을 하시기 전에 들어가신 삼매의 경지에 대한 설명이다. 세존께서 드신 이 삼매는 원각경의 대의(大義)를 이미 드러내고 있다. 부처님의 진실한 몸을 표현하는 단어 가운데 광명장(光明藏)을 들어서, 이 원각경이 무명을 타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천명하면서, 모든 중생도 또한 청정한 깨달음의 성품을 본래 지니고 있으며, 이 청정한 깨달음의 성품은 온 우주에 가득 차 본래부터 평등한 것이라고 한다. 깊고 미묘한 진리의 말씀을 지극히 간결하게 표현한 문단이다.- 본문 「서장_ 경이 설해진 인연」 중에서
방 한 칸의 우주
한국산문 / 박기숙 (지은이)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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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문
소설,일반
박기숙 (지은이)
박기숙 수필집. 1부 '나의 문학 꽃씨', 2부 '문학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며'로 구성되었다.작가의 말 추천의 말 _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삶_ 박상률(작가) Ⅰ 나의 문학 꽃씨 꽃뜰 이미경 님과 나눈 편지 이해인 수녀님과 나눈 편지 튼동 이규임 님과 나눈 편지 청주 대규엄마의 편지 나의 소박했던 반일_ 전경원 Ⅱ 문학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며 아날로그와 디지털 바람이 머물거든 꽃처럼 쉬게나 한강을 닮다 꽃씨로 비상하여 너는 개님이렸다 소명 그리움 지피는 사과 향기 호압사 자, 입을 벌려봐라 얼굴 천년 품속은 따뜻했네 세모시 옥색치마 저승이 얼마나 좋으면 기탄쟈리- 신께 드리는 송가 여인의 향기 시인의 언덕에 봄은 오는가 이름 석 자, 나다운 호號 흘러간 노래는 흥겨워 앞만 보고 걸으시오 오빠 생각 실꾸리에 세월을 감고 문방사우 여든에 시작한 글쓰기 초지일관 단풍지등 살아 있다, 이것만으로 충분하다 여기, 이승인가 저승인가 뒤로 밀리더라도 성신외교誠信畏交 광화문 연가 방 한 칸의 우주 제 밥그릇 어디 갔어요2006년에 창립된 (주)월간 한국산문은 한국수필 문단의 주역으로 현재까지 약 1,000명 회원, 매달 3,000부 발행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잡지사이다. 그동안 수필문학은 물론 인문학, 시, 기행, 대담, 사진, 비평 등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읽을거리로 수필문단과 독자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창간 16년 째 되는 2022년부터 단행본을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통영백미
남해의봄날 / 이상희 (지은이)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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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봄날
건강,요리
이상희 (지은이)
열두 달 계절의 변화에 발맞춰 먹고, 일하고 살아가는 통영 사람들의 삶과 역사 그리고 그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 온 바다와 땅의 제철 재료들, 딱 그 계절에 알맞은 식재료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까지 생생하게 담았다. 1월부터 12월까지 매 월을 대표하는 물산에 담긴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재료들을 한 번 더 깊이 들여다 보게끔 한다. 또 그 계절, 바다와 땅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제철 재료들을 소개하고 통영에서는 어떻게 먹는지, 따라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여 어디서나 통영의 맛을 만날 수 있다.들어가는 말_바다에서 건져 낸 풍성한 계절의 맛, 통영백미 1월 한겨울 추위 속 통영 바다는 가장 맛있어진다 백미 추위를 잊게 하는 진한 맛, 복어 조리법 최고의 해장 음식, 졸복국 기다리게 하는 음식 방풍탕평채 통영 물산 털게, 벌덕게, 방게, 꽃게 2월 남쪽 바다는 봄을 향한 마음이 급하다 백미 섬에 매화가 만발하면 바다에는 붉은 꽃이 핀다, 멍게 조리법 입안 가득 꽃피는 바다 향기, 멍게비빔밥 기다리게 하는 음식 개조개 유곽 통영 물산 통영 우럭조개, 군소 3월 바다도 사람도 쉴 틈 없이 반짝인다 백미 작지만 맛의 바탕이 되는 생선, 멸치 조리법 든든한 밥상 위 주인공, 멸치조림 기다리게 하는 음식 병아리, 병아리무침, 병아리국, 병아리전, 미역, 미역설치, 생선 미역국 통영 물산 통영 김, 미더덕 4월 모든 것이 바뀌는 경계의 시간 백미 섬 쑥이 돋아날 무렵 찾아오는, 도다리 조리법 가장 향긋한 한 그릇, 도다리쑥국 기다리게 하는 음식 숭어, 숭어국찜, 숭어회쌈, 숭어껍질, 숭어어란, 쑥버무리, 진달래꽃지짐과 쑥지짐 통영 물산 고사리와 고비, 마늘, 공멸 5월 바다는 가장 아름다운 때 휴식에 들어간다 백미 화려하고 풍성한 잔칫상의 주인공, 도미 조리법 정성을 안팎으로 가득 채운, 도미찜 기다리게 하는 음식 상사리국, 전어, 전어회무침, 전어밤젓, 미나리, 미나리나물, 미나리전, 벼락김치 통영 물산 청각, 농어 6월 여름은 통영의 시장에서 먼저 시작된다 백미 통영 여름 식탁을 책임지는 보양식, 장어 조리법 든든한 한 그릇, 장어탕과 장어국 기다리게 하는 음식 고구마줄기김치, 고구마새순나물, 쪽파멸치무침, 유월동부, 통영 매실주 통영 물산 방아, 통영 지방초 7월 세상의 색이 바뀌는 여름 한가운데 백미 밥상 위로 파도치는 은빛 물결, 갈치 조리법 달콤하고 개운한, 갈치호박국 기다리게 하는 음식 우뭇가사리, 우무콩국, 우무냉국 통영 물산 박나물, 서실 8월 맛있는 섬에 가고 싶다 백미 푸른 바다와 흰 물결을 품은 생선, 고등어 조리법 고등어와 무의 맛있는 조화, 고등어조림 기다리게 하는 음식 욕지 고구마, 빼떼기죽, 청방배추, 통영 물산 전갱이, 맵사리고둥 9월 가을빛이 내려앉은 바다와 들 백미 부드러운 바다의 향, 바다의 맛, 통영 굴 조리법 시원하고 깊은 맛, 물굴젓 기다리게 하는 음식 통영너물비빔밥, 두부탕수국, 거랭이탕, 통영 비짐떡 통영 물산 베도라치, 보리새우 10월 계절과 계절이 만나는 풍성한 한때 백미 깊은 감칠맛의 최강자, 홍합 조리법 자연산 홍합의 고급스런 맛, 홍합초 기다리게 하는 음식 건어, 톳 통영 물산 몰, 문어 11월 바다의 진미가 쏟아지는 겨울이 온다 백미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생선, 볼락 조리법 밥 한 그릇 더 부르는, 볼락김치 기다리게 하는 음식 물메기, 파래, 통영 다찌 통영 물산 가리비, 유자 12월 둘러앉아 함께 음식을 즐기는 맛 백미 대가리부터 꼬리까지 버리는 게 없다, 대구 조리법 시원하고 담백한 겨울의 맛, 대구탕 기다리게 하는 음식 대방어, 해삼, 해삼통지짐 통영 물산 개불, 호래기 나가는 말_맛에는 마침표가 없다놓쳐서는 안 될 열두 달 통영의 맛, 미각의 도시 통영을 만난다! 통영에는 사시사철 바다와 땅에서 먹거리가 쏟아진다. 봄에는 멍게와 도다리쑥국을, 여름에는 장어탕을 먹어야 힘이 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물메기, 대구, 볼락, 도미, 방어, 아귀, 복어, 학꽁치, 호래기, 굴, 문어, 파래, 김 등 모두 다 나열하기 벅찰 정도로 화려한 바다의 성찬이 펼쳐진다. 통영은 예부터 돈과 물산이 모여드는 도시였다. 풍요로운 바다와 수백의 섬, 그리고 통제영의 역사가 더해져 고유의 음식문화가 발달하고 이어졌다. 제주에서 서울까지 택배가 오고, 가까운 마트에만 가도 육해공 못 구할 것이 없는 오늘날의 식탁은 더 이상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통영의 식탁은 음식의 가장 맛있는 '때'를 결코 잊는 법이 없다. 이 책은 열두 달 계절의 변화에 발맞춰 먹고, 일하고 살아가는 통영 사람들의 삶과 역사 그리고 그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 온 바다와 땅의 제철 재료들, 딱 그 계절에 알맞은 식재료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까지 생생하게 담았다. 1월부터 12월까지 매 월을 대표하는 물산에 담긴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재료들을 한 번 더 깊이 들여다 보게끔 한다. 또 그 계절, 바다와 땅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제철 재료들을 소개하고 통영에서는 어떻게 먹는지, 따라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여 어디서나 통영의 맛을 만날 수 있다. 그 계절에만 먹을 수 있기에 더 값진 음식, 푸른 바다에서 건져 낸 소박하지만 깊은 맛을 담았다! 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사계절 언제나 수박이 있고, 고등어가 있다. 기다림 속에 만날 수 있는 반가움과 감사함이 계절을 잊은 먹거리들에게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남쪽 바닷가 도시 통영에는 여전히 때를 기다렸다가 시장에 맏물이 나오면 값을 따지지 않고 기꺼이 처음 나온 것을 사다 밥상에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제철 재료에 소박한 조리법을 더해 자연이 주는 맛을 한껏 즐기는 통영 사람들, 그들이 사랑하는 열두 달 음식과 물산을 계절이 느껴지는 생생한 사진과 글로 한 권의 책에 꽉꽉 담았다. 시장에 처음 나온 재료를 귀히 여기는 통영 사람들의 특성을 살려 이 책에는 보통 사람들이 아는 음식의 재철 보다 조금 시기가 빠르게 분류된 것들이 있다. 멍게나 굴, 고구마 등이 그렇다. 산지에서 나는 것이 유통망을 통해 퍼져 나가는 때는 물량이 충분히 확보된 이후, 그러나 소량씩 나오기 시작하는 맏물은 조금 이른 때 현지에서 가장 먼저 사랑 받으며 소비한다. 열두 달 음식이 담겨 있는 이 책은 곁에 두고 때때로 계절에 맞춰 펼쳐 보길 권한다. 단,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입에 침이 고일 수 있고, 현지에서만 먼저 맛볼 수 있는 것도 있으니 공복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30여 년간 섬과 시장 등을 발로 뛰며 기록한, 깊은 통영의 맛 [통영백미]는 단순히 음식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30년 넘게 통영 음식 문화를 발로 뛰며 채록하고 연구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저자의 첫 책으로, 통영의 역사와 바닷가 사람들의 삶, 풍토가 담긴 책이다. 매일같이 새벽시장을 돌며 물산이 나오는 때를 기록하고, 섬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인터뷰하며 사라져 가는 음식 문화를 채록하고, 곳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할머니들의 기억 속 음식을 불러내고 재현했다. 그런 노력 끝에 이 책에는 도다리쑥국, 대구탕, 멍게비빔밥 등 이제는 통영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게 된 계절 음식부터 합자젓국, 병아리, 고등어 간독 등 통영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음식 문화의 자취들을 사진과 글로 정리해 담을 수 있었다. 먹거리 여행이 아니라 문화의 측면에서 통영 음식을 다룬 책은 처음이라 의미 있다. 이 책을 바탕으로 동네마다 집집마다 숨어 있던 음식 문화 이야기가 앞으로 더 많이 모여들어 풍성해졌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처음 나온 물건은 아직 값이 형성되지 않아 부르는 게 값이다. 그래도 시장에 나온 첫 물건은 놓칠 수 없다.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맛, 한 해를 기다린 맛은 머리보다 입이 먼저 반응하기 때문이다 _ 추위를 잊게 하는 진한 맛, 복어 유곽은 통제영 음식 중 하나다. 통제영 음식은 격을 높여서 이름을 지어 부른다. 예를 들어 방풍나물을 방풍탕평채라 부르는 것처럼 다른 지역에선 개조개구이라 하는데 통영 사람들은 유곽이라 한다. 통제영의 음식은 따로 기록으로 모아 둔 게 없다. 조선시대 통제사 일기와 통제영을 방문했던 다른 지방 수령의 일기 등에만 간간이 남아 있다. 기록은 희미하지만 유곽은 통영 사람들의 삶에 뿌리 깊이 들어와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앞으로 통영 전통음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통영 음식의 명칭도 더 정확하게 유례와 자료를 찾아내는 것이 우리들의 숙제다_ 개조개 유곽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2019
스페셜원 / 박노준, 김형준, 장원구, 박문수 (지은이) / 2019.03.25
18,000
스페셜원
취미,실용
박노준, 김형준, 장원구, 박문수 (지은이)
2011년부터 발간 된 원조 MLB 스카우팅리포트. 투수들의 피칭존, 투구 분석표, 타자들의 핫&콜드, 스프레이존 등 다른 메이저리그 가이드북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전문적인 아이템들로 꽉 차 있다. 팀별 주요선수 16명씩 총 480명의 선수 리포트가 게재돼 있다. 리포트는 지난해 퍼포먼스, 구종 및 구속(투수), 히팅 매커니즘(타자)을 비롯해 다양한 스탯과 텍스트로 구성돼 있다. 리포트를 보면서 하단의 기록 및 그래픽을 함께 참조한 다음 TV 중계를 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MLB 전문가가 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또한 김형준 기자의 네이버 스페셜 칼럼, 류현진, 추신수 등 코리언 메이저리거들의 올 시즌 전망, 올해 MLB 전체 판도, 브라이스 하퍼를 비롯한 대박 FA 계약 총정리 등 풍성한 읽을 거리가 준비 돼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메이저리그 팬들을 메이저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특수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다. 006 NAVER 김형준 Special COLUMN 1 피칭존으로 확인한 류현진의 변화 014 NAVER 김형준 Special COLUMN 2 키워드로 정리하는 월드시리즈 결산 023 NAVER 김형준 Special COLUMN 3 메이저리그 오프너의 시대 오나 026 NAVER 김형준 Special COLUMN 4 대변화 모색 중인 메이저리그 032 NAVER 김형준 Special COLUMN 5 굿바이 애드리안 벨트레 038 NAVER 김형준 Special COLUMN 6 괴수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042 NAVER 김형준 Special COLUMN 7 탈삼진과 공포의 양키스 불펜 050 COLUMN 8 코리안메이저리거 (추신수, 오승환, 강정호, 최지만) 066 COLUMN 9 2019 MLB 관전 포인트 10 074 COLUMN 10 2019 MLB 개인 타이틀 예측 082 스카우팅 리포트 보는 법 086 AMERICAN LEAGUE 088 EAST 090 BALTIMORE ORIOLES 102 BOSTON RED SOX 114 NEW YORK YANKEES 126 TAMPA BAY RAYS 138 TORONTO BLUE JAYS 150 CENTRAL 152 CHIC AGO WHITE SOX 164 CL EVELAND INDIANS 176 DETROIT TIGERS 188 KANSAS CI TY ROYALS 200 MINNESOTA TWINS 212 WEST 214 HOUSTON ASTROS 226 LOS ANGELES ANGELS 238 OAKLAND ATHLETIC S 250 SEATTLE MARINERS 262 TEXAS RANGERS 274 NATIONAL LEAGUE 276 EAST 278 ATLANTA BRAVES 290 MIAMI MARLI NS 302 NEW YORK METS 314 PHILADELP HIA P HILLI ES 326 WASHINGTON NATIONALS 338 CENTRAL 340 CHIC AGO CUBS 352 CI NCI NNATI REDS 364 MIL WAUKEE BREWERS 376 PI TTSBURGH PI RATES 388 SAINT L OUIS C ARDINALS 400 WEST 402 ARIZONA DIAMONDBACKS 414 COLORADO ROCKIES 426 LOS ANGELES DODGERS 438 SAN DIEGO PADRES 450 SAN FRANCI SCO GIANTS2011년부터 발간 된 원조 MLB 스카우팅리포트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MLB 전문 서적 박노준-김형준의 MLB 스카우팅리포트 2019 - 올드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박노준 - 국내 최고의 MLB 전문가 김형준 - 1990년 이후 스카우팅리포트만 30여권 저술한 장원구 스페셜 원 편집장 - 어린 시절부터 MLB를 봐온 전문 리포터 박문수 메이저리그는 세계 최고의 프로야구 리그다. 코리언특급 박찬호,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 등 슈퍼스타들이 MLB에 굵은 족적을 남기면서 국내에는 두터운 MLB 팬층이 형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매년 MLB 관련 서적 출판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책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시즌 프리뷰 형식으로 발간되는 스카우팅리포트다. 메이저리그 전문가이자 네이버 스페셜 컬럼니스트인 김형준 기자는 2011년,과 2013년, 국내 최초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팅리포트를 발간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박노준 우석대 교수도 함께 필진으로 참가해 내용이 더욱 충실해졌다. 이 책은 투수들의 피칭존, 투구 분석표, 타자들의 핫&콜드, 스프레이존 등 다른 메이저리그 가이드북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전문적인 아이템들로 꽉 차 있다. 팀별 주요선수 16명씩 총 480명의 선수 리포트가 게재돼 있다. 리포트는 지난해 퍼포먼스, 구종 및 구속(투수), 히팅 매커니즘(타자)을 비롯해 다양한 스탯과 텍스트로 구성돼 있다. 리포트를 보면서 하단의 기록 및 그래픽을 함께 참조한 다음 TV 중계를 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MLB 전문가가 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또한 김형준 기자의 네이버 스페셜 칼럼, 류현진, 추신수 등 코리언 메이저리거들의 올 시즌 전망, 올해 MLB 전체 판도, 브라이스 하퍼를 비롯한 대박 FA 계약 총정리 등 풍성한 읽을 거리가 준비 돼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메이저리그 팬들을 메이저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특수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다.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
김영사 / 김영준 (지은이)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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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김영준 (지은이)
한국인의 매운맛의 기준이 된 ‘신라면’, 떠먹는 요구르트의 대명사 ‘요플레’, 수돗물이나 국산 생수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급 레스토랑 냉장고를 채우고 있는 생수 ‘에비앙’…. 우리가 일상에서 ‘사 먹는’ 제품들은 치열한 경쟁의 생존자들이다. ‘국가 대표’ 대기업부터 글로벌 공룡 기업,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군소 기업까지 수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매일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다. 하지만 그중에서 극소수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달콤한 성과를 맛본다. 지금 살아남은 승자들은 왜, 어떻게 성공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시대와 산업을 막론하고 반복되는 ‘경쟁의 원리’를 살펴보면 찾을 수 있다. ESG 시대에도 노이즈 마케팅이 ‘먹히는’ 이유부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미지 메이킹 방법까지. 트렌드 변화와 신규 규제에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는 브랜드를 만드는 법을 담은 책이다.머리말_ 모든 경쟁의 원리는 반복된다 PART 1_ 경쟁하는 기업가 01. 성공에 필요한 고유의 자질이 있을까? 02. 도덕적인 기업가는 좋은 기업가인가? PART 2_ 선점하는 기업, 추월하는 기업 03. 삼양식품의 선점, 농심의 추월 04. 군소 업체들은 어떻게 경쟁하는가? PART 3_ 차이가 없는 것에 차이를 만드는 방법 05. 어떻게 공짜에 돈을 내게 할 것인가? 06. 스토리가 가진 양면성 PART 4_ 경쟁과 규제, 그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07. 규제는 어떻게 기회를 만드는가? 08. 혁신과 규제, 그 사이의 경쟁 PART 5_ 성공의 이면 09. 동일한 전략, 전혀 다른 결과 10. 오너 경영은 지속될 수 있을까?누적 조회 수 4,000만 유튜브 〈돈슐랭〉 김영준이 알려주는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가 되는 법 삼양식품, 농심, 오뚜기부터 에비앙, 포카리스웨트, 타바스코까지 그들은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가? 한국인의 매운맛의 기준이 된 ‘신라면’, 떠먹는 요구르트의 대명사 ‘요플레’, 수돗물이나 국산 생수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급 레스토랑 냉장고를 채우고 있는 생수 ‘에비앙’…. 우리가 일상에서 ‘사 먹는’ 제품들은 치열한 경쟁의 생존자들이다. ‘국가 대표’ 대기업부터 글로벌 공룡 기업,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군소 기업까지 수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매일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다. 하지만 그중에서 극소수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달콤한 성과를 맛본다. 지금 살아남은 승자들은 왜, 어떻게 성공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시대와 산업을 막론하고 반복되는 ‘경쟁의 원리’를 살펴보면 찾을 수 있다.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의 저자 김영준은 ‘경제 전문가들이 믿고 읽는’ 경제경영 칼럼니스트이다. 골목상권으로 대표되는 소비시장의 흐름을 냉철한 시각으로 진단한 《골목의 전쟁》, 사업 성공의 다면적 요인을 다룬 《멀티팩터: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거짓말》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다. 2021년부터는 MBC 유튜브 채널 ‘14F’의 인기 콘텐츠 〈돈슐랭〉의 진행을 맡아 2030 젊은 구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돈슐랭〉에서 소개한 F&B 기업 이야기를 사례로 삼아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가 되는 법을 밝힌다. ESG 시대에도 노이즈 마케팅이 ‘먹히는’ 이유부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미지 메이킹 방법까지. 트렌드 변화와 신규 규제에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는 브랜드를 만드는 전략을 한 권에 담았다. 추월하는 기업과 추월당하는 기업의 차이는? F&B 브랜드 사례에서 찾은 승자의 전략 ▶경쟁의 전제는 경쟁자의 존재 왜 동일한 전략이 동일한 결과를 낳지 않을까? 선진 기업을 벤치마킹했더니 오히려 경쟁력을 잃어버린 이유, 지난번에는 실패한 제품이 이번에는 뜻밖의 성공을 가져온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경쟁의 ‘상호성’을 놓쳤기 때문이다. 경쟁이란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다. 같은 목적을 두고 이기거나 앞서기 위해 ‘서로’ 겨루는 것이다. 기업 사례 분석에 있어 “상품을 생산하는 것은 기업의 ‘내적 영역’이지만 상품을 마케팅하고 판매하는 것은 기업의 ‘외적 영역’으로 경쟁자의 존재와 경쟁에 대한 대응이 항상 전제되어 있다.”(60쪽) 경쟁자의 존재를 빼놓고 한 기업의 내부적 관점에서만 바라볼 경우, 특정 기업과 경영자가 훌륭했다는 공허한 결과론적 해석으로 끝나기 쉽다. ‘불닭볶음면’의 인기 비결이 궁금하다면 ‘신전떡볶이’를 비롯한 매운맛 트렌드를 분석해야 하고, 한때 스타벅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추월할 뻔했던 ‘토종 카페’ 카페베네의 매장 수가 급감한 이유가 궁금하다면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영 구조를 살펴봐야 한다. ▶마케팅의 시작과 끝은 이미지 메이킹 “헬스장에서 격렬한 러닝을 하고 나면 게토레이나 파워에이드를 마셔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또 사우나를 하고 나면 포카리스웨트를 마셔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163쪽) 이러한 ‘기분’은 브랜딩 마케터들의 치밀한 광고와 홍보를 통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사실 우리 몸에 수분을 충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음료는 생수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이 경기 중 게토레이를 마시는 장면을 본 사람이나 산토리니를 배경으로 목욕을 마친 광고모델이 포카리스웨트를 한 모금 마시고 개운한 표정을 짓는 CF를 본 사람은 땀을 흘리거나 갈증을 느낄 때 정수기가 아닌 ‘내 몸에 가까운 물’을 파는 가게로 향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무엇이 진실인지보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더 중시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소비자 심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활용한 ‘이미지 메이킹’. 이것이 먹히는 브랜딩의 시작이자 끝이다. ▶성공의 원인과 쇠퇴의 원인은 다르지 않다 2021년 불가리스가 코로나바이러스 사멸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연구가 뉴스를 통해 퍼진 이후 소비자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그 여파로 홍원식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사태 (불가리스 사태)가 터지자 언론은 “남양이 남양했다”라는 문장을 헤드카피로 뽑았다. 많은 언론들과 소비자들은 남양유업의 노이즈 마케팅과 네거티브 마케팅을 문제점이라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는 2000년대까지 남양유업이 이룬 초고속 성장의 원인이기도 했다. 남양유업의 사례는 규제와 사회 분위기에 따라 성공의 요인이 쇠퇴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착한 기업이 목표가 될 수는 없다 경쟁이 일상화된 상황에서는 처칠처럼 냉정하고 호전적인 리더가 이끄는 조직이 송양지인(宋襄之仁)이라는 고사의 주인공 송양공처럼 인정 많은 리더가 이끄는 조직보다 기업 전체의 생존율을 높인다. 히피 두 사람이 창업한 글로벌 아이스크림 기업 ‘벤앤제리스’는 소비자들에게 기부와 사회적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착한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주 언급되지만 이들은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없어서 2000년에 유니레버에 경영권을 넘길 수밖에 없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영리를 추구하는 영리한 기업이 먼저 되어야 한다. 이것이 경쟁이다. 기업 분석에 있어 경쟁의 상호성, 그리고 의사결정 당시의 상황과 조건이란 요소를 배제해버리면 우리는 그 기업의 성공이나 실패, 더 나아가 경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모든 경쟁에는 경쟁자가 존재하는 법인데, 경쟁자의 존재를 빼버린다면 절반의 정보만 남는다. 규제기관과 시민단체의 규제와 감시도 ‘소비자 후생’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기업가는 성자가 아니다. 경쟁을 고려하지 않고 도덕적 규범만 강조할 경우 기업가는 경쟁력을 잃게 된다.
초한전쟁
흠영 / 이동민 (지은이)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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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동민 (지은이)
진 분열 후 중국의 패권을 놓고 벌어진 유방과 항우의 전쟁을 지리·지정학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유방과 항우를 비롯한 걸출한 인물들이 난세에 등장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지리적으로 설명하며 시작하는 이 책은, 패왕 항우가 무너지고 건달 출신의 유방이 패권을 장악하게 된 데 대한 지리적 요인을 ‘전투’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짚어낸다. 초한전쟁은 통일 왕조 한을 탄생시킨 전쟁이다. 한나라는 중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한 데서 더 나아가 동아시아 문화권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 나라이기 때문에, 초한전쟁을 살펴보는 이 책은 동아시아 문화권 형성의 시초를 살펴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 <초한지>로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는 초한전쟁의 이모저모를 세밀하게 알려주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 될 것이며, 초한전쟁의 단편적인 장면만을 알고 있던 독자들에겐 아주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추천의 글 5 책을 펴내며 9 1장 새로운 세력의 대두 1 흔들리는 통일 제국 23 2 진승·오광의 난 35 3 초나라의 부활 41 4 시대와 땅이 함께 키워낸 영웅 48 2장 거록대전, 패왕의 탄생 1 육국의 분열 63 2 수세에 몰린 육국 69 3 육국의 맹주로 부상한 항우 74 4 유방의 관중 평정 81 3장 항우의 18제후 분봉 1 항우의 함양 입성 95 2 스무 개로 갈라진 대륙 106 3 거듭되는 항우의 자충수 122 4장 중원에 선 한왕 유방 1 험지를 딛고 일어서다 133 2 유방의 삼진三秦 정벌 144 5장 팽성대전, 56만 대군의 궤멸 1 뻗어가는 한, 고립되어 가는 서초 159 2 자만이 불러온 파국 166 6장 경색전투, 유방의 위기 탈출 1 형양·성고 전선의 형성 185 2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유방이 놓은 신의 한 수 197 3 관중으로 돌아가 내실을 다지다 209 7장 안읍전투, 위나라의 멸망 1 북벌의 서막 217 2 풍비박산이 된 위나라 222 3 위, 북벌의 발판이 되다 229 8장 정형전투, 승리의 배수진 1 대나라 정벌 235 2 타이항산맥을 넘어 조나라로 239 3 국사무쌍의 지리적 승부수 245 4 중국 북부를 장악한 한나라 257 9장 폭풍이 몰아치는 형양 1 숨 막히는 혈투, 난무하는 권모술수 267 2 이리저리 휘둘리는 서초패왕 285 3 패배를 거듭하면서도 승기를 잡아가는 유방 292 10장 유수전투, 한신의 북벌 완수 1 싸우지 않고 제나라를 취한 역이기 309 2 제나라와 역이기, 서초를 함께 베어 넘기다 315 3 한신, 새로운 제왕齊王이 되다 325 11장 길어지는 초한의 대치 1 시대에 뒤떨어진 충심 335 2 광무산에서 일어난 두 영웅의 설전 342 3 가슴에 화살을 맞고도 지켜낸 한나라의 사직 350 12장 해하전투, 서초의 멸망 1 지켜지지 않은 홍구의 화약 355 2 서초패왕의 마지막 승리 359 3 해하에서 쓰러진 역발산기개세의 영웅 364 13장 초한 그 후 1 중앙집권적 통일 제국으로 377 2 건국과 동시에 닥쳐온 시련 389 3 초한전쟁의 승자에서 동아시아의 거인으로 400 주 405 찾아보기 412 참고문헌 426“동아시아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역사의 서막” 거시적 안목을 가진 건달 유방과 천하를 뒤흔든 맹장 항우의 격전! 이제 초한전쟁을 ‘땅’으로 읽는다 『사기』 『한서』 『자치통감』 다양한 사서에 기록된 초한전쟁기 역사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하다! 국내 독자들을 위한 ‘정사 초한지’ 『초한전쟁』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지만, 단편적이거나 연의에 한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 독자들이 정사의 면면을 파악하기 위해 접근할 수 있는 텍스트는 매우 제한적인데, 그마저도 대부분이 고전 번역서와 외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독자들이 초한전쟁을 자세하면서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초한전쟁』은 초한전쟁의 흐름을 알기 쉽게 정리했을 뿐 아니라 전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한층 읽는 맛을 더했다. 여기에 『사기』 『한서』 『자치통감』 등 초한전쟁기 역사가 기록된 일차 사료를 충실히 검토하였으니, 사실에 기반한 서술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의 니즈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서술 또한 눈에 띈다. 상나라, 주나라와 최초로 통일을 이룩한 진나라의 통치 체제를 비교하며 설명할 때는 우리나라 고대 삼국을 예시로 들고, 유방이 팽월을 이용해 항우의 후방을 교란하는 장면에서는 고려의 왕건과 금성(오늘날 나주시)이 등장한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목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이 언급되니 독자들은 분명 초한전쟁의 면면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하게, 의미 있게, 흥미롭게! 중국 고대 전쟁으로의 ‘지리적’ 접근 진나라 말기, 백수건달 유방이나 패망한 나라의 명문자제 항우 같은 인물들이 난세의 영웅으로 거듭난 배경에는 ‘택(澤)’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있었다. 동아시아 전쟁사의 전설이 된 한신이 임진왜란 당시 신립과 다르게 배수진을 치고도 눈부신 승리를 거둔 데에는 한신이 배수진을 쳤던 면만수(오늘날 예허강) 일대의 지형이 큰 몫을 했다. 패배를 거듭하던 유방이 끝내 중국의 패권을 잡은 이유는 단순히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해서가 아니라, 항우와 달리 ‘땅’을 확보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지리로 보면, 우리는 초한전쟁을 더 새롭고 의미 있게 읽어낼 수 있다. 『초한전쟁』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사료의 기록을 보기 좋게 정리한 데서 더 나아가 지리적인 해석을 가미했다는 것이다. 지리학자 특유의 시선으로 당시 중국의 지형과 지정학적 상황을 읽어내고, 전쟁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당시 중국 땅의 형세와 군대의 이동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낸 지도를 풍부하게 활용함로써 독자들이 초한전쟁의 장면 장면을 더욱 자세하고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 이동민은 “지리적인 접근이 있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초한전쟁을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다고 말하며, “한나라의 건국과 통일이 동아시아 문화의 형성과 발전에 끼친 영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지리적 접근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저자의 바람대로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초한전쟁을 새로운 각도에서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읽는 안목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관중분지는 황허강의 지류인 웨이수이(渭水)강이 남쪽의 친링(秦嶺)산맥, 동쪽과 북동쪽의 타이항(太行)산맥, 북쪽 산베이(陝北)의 산지를 침식해 형성된 침식분지다. 관중이라는 지명은 네 관문(關), 동쪽의 함곡관, 서쪽의 대산관(大散關), 남쪽의 무관, 북쪽의 소관(蕭關) 가운데(中)에 있다는 뜻이다. 즉, 관중은 험준한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이기 때문에 이 네 관문만 잘 지키면 외적의 침공을 매우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_「거록대전, 패왕의 탄생」 중에서 팽성은 상업 도시로서는 적합했을지 몰라도 도읍으로서는 부족함이 적지 않았다. 탁 트인 평야지대의 상업 도시는 달리 말하면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도읍은 방어에 유리한 곳에 세워졌다. 도읍이 함락되면 나라를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막 분봉을 끝낸 초나라로서는 더더욱 방어에 유리한 곳에 도읍을 정해야 했다. 그러나 항우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_「항우의 18제후 분봉」 중에서 팽성 주변의 구릉지와 저산성산지는 함곡관처럼 항우와 서초군의 침공을 철통같이 방어하기에는 확연히 부족했지만, 항우의 기습을 받아 와해되며 패주하기 시작한 제후 연합군 군사들을 무사히 탈출하지 못하도록 붙잡아 두는 데는 충분했다. 차라리 험준한 산악지대였다면 죽기 살기로 산속으로 들어가 적을 따돌리고 몸을 숨길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팽성 주변 애매한 규모의 구릉과 산은 효과적인 도주와 퇴각만 방해할 뿐이었다._「팽성대전, 56만 대군의 궤멸」 중에서
한국사진사
문학동네 / 박주석 (지은이) / 2021.11.30
55,000
문학동네
소설,일반
박주석 (지은이)
한국사진의 아키비스트로, 한국사진을 발굴하고 또 널리 알리는 큐레이터로 활동해온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 소장이자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주석의 저서이다. 집필에서 완성까지 30년, 수록 도판 총 300여 점, 원고지 약 3,000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우리나라의 사진 도입에서부터 현대미술의 중심에 선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진의 역사를 총망라한 역작이다. 오늘날 사진은 문화사적·미술사적 관점에서 다분히 중요하게 다뤄지고 그 유통과 소비는 끊이지 않으나, 정작 ‘한국사진’의 역사적 연구와 조망은 '한국사진역사전'(1998)과 최인진의 <한국사진사 1631-1945>(1999)를 끝으로 아직 20여 년 전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한국사진사의 지체 현상을 타개하고, 지난 세기를 잇고 다가올 시대를 열고자 사진 연구자 박주석이 반평생을 쏟아부어 <한국사진사>를 완성하였다. 이 책은 한국사진의 역사를 통시적·공시적으로 정리한 최인진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기존 연구의 사각(死角)을 밝히고 박주석만의 사관(史觀/寫觀)으로 새로이 써내려갔다. 한국사진의 미적가치에 관한 연구가 부재하고, 서양 사진과는 다른 한국사진만의 연구 방법론이 합의-정립되지 못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저자는 다양한 사관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 기준으로 사료를 수집하고, 사진이 가지는 미적·역사적·사회적 의미망을 집요하게 추적해 이 한 권에 오롯이 담아냈다. <한국사진사>는 한국사진의 역사가 곧 한국 근현대사가 되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 과거와 현재가 동양과 서양이 미시와 거시가 끊임없이 교통하며 이룩해낸 사진의 다층적 의미를 분석하며 한국사진의 독자적인 존재론으로까지 나아간다.감사의 글 011 서론 013 제1장 조선과 사진의 만남 1. 조선의 역사적, 사회적 상황과 사진 029 2. 연행록과 이항억의 『연행일기』 030 3. 연행사절단의 사진 접촉과 기록 034 4. 연행사 일행의 사진 040 부록 오경석의 초상사진 045 제2장 ‘사진’으로 칭한 포토그라피 1. 사진과 포토그라피 053 2. 연행록의 용어-사진 054 3. ‘사진’이란 용어의 역사적 전통 059 4. ‘사’와 ‘진’의 미학적 의미와 변화 066 5. 한국사진의 가치 정립 070 부록 칠실파려안과 조선의 사진이미지 이론 수용 072 제3장 사진의 도입과 수용 1. 한국사진 도입 연구의 과정과 문제점 083 2. 김용원의 사진 도입 087 3. 지운영의 촬영국과 고종 어사진 092 4. 황철의 사진 촬영소 096 5. 사진 도입의 완성과 의미 100 부록 시인.화가로서의 지운영 102 제4장 조선을 향한 제국의 시선 1. 구한말의 사진 기록-제국의 시선 111 2. 제국주의가 세상을 통제하고 수집하는 장치-사진 112 3. 제국주의 세력의 침탈 과정에서 이루어진 사진 생산과 유통 116 4. 서양인의 수집용 사진 생산방식과 유통 123 5. 전문적 및 아마추어 사진가의 사진 생산과 유통 129 부록 일본 제국주의의 시선과 활동 136 제5장 천연당사진관과 사진관의 시대 141 1. 천연당사진관의 설립 143 2. 황실 사진가 김규진 146 3. 천연당사진관의 역사적 경과 150 4. 사진관의 확산과 사진사 160 부록 1 대한매일신보와 천연당사진관 168 부록 2 YMCA 사진과와 『자택독습최신사진술』 172 제6장 신낙균과 사진의 시대 1. 신낙균과 사진 183 2. 삶의 여정 184 3. 근대정신과 예술의 선각 193 4. 민족정신과 기자 정신의 수호 198 5. ‘한국사진학’의 출발과 정립 201 6. 신낙균의 역사적 의미 208 부록 경성사진사협회 212 제7장 예술사진의 유행-예술로 진화한 사진 1. 예술사진의 등장 229 2. 예술사진과 아마추어 사진 231 3. 예술사진의 형식과 미학 235 4. 전조선사진연맹과 《조선사진전람회》 241 5. 조선일보의 ‘납량사진 현상모집’ 250 6. 신문의 예술사진 수용-스케치 사진 258 7. 살롱 사진 그리고 실험적 사진 264 부록 예술가로서의 자의식과 정해창의 《예술사진 개인전람회》 269 제8장 해방공간-사진의 새로운 가치 모색 1. 해방 직후의 혼란과 이념적 대립 297 2. 해방 직후 사진 단체의 활동 299 3. 조선사진예술연구회 306 4. 《예술사진동인전》 312 5. 조선사진동맹 316 6. 《제1회 임석제예술사진개인전》 322 7. 한국사진의 중단 334 부록 해방공간의 혼란과 전쟁 그리고 사진 기록 338 제9장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등장과 전개 361 1. 새로운 사회환경, 새로운 사진의 가치 363 2.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유래 364 3. 생활주의리얼리즘의 논리와 미학 368 4.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전개 양상 372 5.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작품 경향 381 6. 《인간가족전》과 생활주의리얼리즘 386 7. 생활주의리얼리즘의 진화-조형주의 사진 389 8.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성과와 한계 393 부록 《인간가족전》 396 제10장 기록사진의 등장과 전개 1. 다큐멘터리 사진의 번역-기록사진 407 2. 현대사진연구회와 『사안』 410 3. 『사안』에 나타난 기록사진 담론 417 4. 주명덕의 《홀트씨고아원》과 전몽각의 《윤미네 집》 422 5. 현대사진연구회의 사진사적 의미 430 부록 작가주의 사진가 부운 현일영 432 제11장 기록사진을 이끈 잡지의 시대 1. 잡지 전성기의 한국사진 451 2. 시사잡지의 기록사진 452 3. 주명덕의 ‘한국의 이방’과 ‘한국의 가족’ 시리즈 454 4. 강운구의 ‘마을 삼부작’ 시리즈 466 5. 기록사진의 또다른 성과 471 6. 이청준의 「시간의 문」 475 부록 기록사진과 보도사진, 개념의 변화와 혼란 477 제12장 다양한 가치를 추구한 한국 현대 사진 1. 한국사진의 재정립 493 2. 형식주의 사진의 한국성 탐구 496 3. 기록사진의 진화, ‘다큐멘터리 스타일’ 506 4. 사회참여 사진 운동 514 5. 매체를 실험하는 미술작품으로서의 한국사진 520 6. 사진 속의 미술, 미술 속의 사진 531 부록 매체 환경의 변화와 한국사진 534 후기 539 주 543 참고문헌 575 찾아보기 579근현대 사료에서부터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선 현재까지 한국사진의 역사를 총망라하는 기념비적 역작 한국사진의 아키비스트로, 한국사진을 발굴하고 또 널리 알리는 큐레이터로 활동해온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 소장이자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주석의 『한국사진사』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집필에서 완성까지 30년, 수록 도판 총 300여 점, 원고지 약 3,000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우리나라의 사진 도입에서부터 현대미술의 중심에 선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진의 역사를 총망라한 역작이다. 오늘날 사진은 문화사적·미술사적 관점에서 다분히 중요하게 다뤄지고 그 유통과 소비는 끊이지 않으나, 정작 ‘한국사진’의 역사적 연구와 조망은 《한국사진역사전》(1998)과 최인진의 『한국사진사 1631-1945』(1999)를 끝으로 아직 20여 년 전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한국사진사의 지체 현상을 타개하고, 지난 세기를 잇고 다가올 시대를 열고자 사진 연구자 박주석이 반평생을 쏟아부어 『한국사진사』를 완성하였다. 이 책은 한국사진의 역사를 통시적·공시적으로 정리한 최인진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기존 연구의 사각(死角)을 밝히고 박주석만의 사관(史觀/寫觀)으로 새로이 써내려갔다. 한국사진의 미적가치에 관한 연구가 부재하고, 서양 사진과는 다른 한국사진만의 연구 방법론이 합의-정립되지 못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저자는 다양한 사관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 기준으로 사료를 수집하고, 사진이 가지는 미적·역사적·사회적 의미망을 집요하게 추적해 이 한 권에 오롯이 담아냈다. 『한국사진사』는 한국사진의 역사가 곧 한국 근현대사가 되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 과거와 현재가 동양과 서양이 미시와 거시가 끊임없이 교통하며 이룩해낸 사진의 다층적 의미를 분석하며 한국사진의 독자적인 존재론으로까지 나아간다. 한국 작가들과 작품들에 관한 연구는 단순한 기술비평이나 인상비평, 미학적 비평에 머물지 않고 역사적 가치를 품은 역사성의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사진은 서양에서 발명되었고,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 성과들이 증명하듯이 인간의 눈앞에 펼쳐진 세상을 개인의 차원으로 수렴하고 축소하는 르네상스 이래 일반화된 인간 중심 이데올로기를 완벽하게 실현하는 매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카메라와 사진의 원리가 서양과 전혀 다른 가치체계 속에 살고 있었던 우리에게 소개되어 어떻게 이용되어왔고 어떤 문화적 충돌을 일으켰으며 소화되어왔는지를 파악하고 연구하는 일은 우리나라에서 서구 문화의 수용이 어떻게 이루어져왔는지를 밝히는 첩경이며, 한국사진사의 연구와 정립은 카메라의 원리가 처음 도입되고 연구되기 시작한 실학 시대부터 오늘날 현대인의 삶을 직간접으로 지배하는 우리나라 사진 영상 문화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중요한 길목이다. _「서론」에서(26쪽) 『한국사진사』는 총 12개의 주제를 통시적으로 배열해 한국사진의 역사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장마다 부록을 두어 동시대의 흐름이나 주류에서는 비켜나 있으나 한국사진의 미학에 큰 영향을 준 선각자들, 사회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단체와 사건 등을 다루었다. 토픽의 중간중간 도판을 수록함으로써 이해를 돕는 물론 각 도판은 빈티지 프린트(촬영 후 10년 이내 작가가 직접 인화)를 최우선으로, 그다음으로 오리지널 프린트(촬영 후 10년 이상 경과 후 작가가 직접 인화하거나 다른 전문가가 원필름이나 유리 원판으로부터 인화)를, 둘 다 없는 경우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한 복제본을 실어 최대한 당시에 생산되고 유통된 모습으로 독자들께 선보이고자 했다. 한국사진의 역사에서 헌사로 한국사진사 노정을 위한 유일하고도 최선의 선택 제1장 「조선과 사진의 만남」은 1860년대 청나라 북경에서 서양의 신기술인 ‘포토그라피’를 접하고 체험한 이항억의 일화를 『연행일기』와 연행사절단의 사진 사료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이 처음으로 사진을 만나고 찍은 사건을 규명한다. 제2장 「‘사진’으로 칭한 포토그라피」에서는 이항억이 포토그라피를 ‘사진’으로 칭한 이유를 분석해본다. 베낀다는 뜻의 사(寫)와 참된 모습이라는 진(眞)의 결합어 ‘사진’을 동양미술의 전신사조 미학과 연결 짓고, 사진이 포토그라피의 번역어가 아니라 고려시대의 이기이원론과 조선 후기 사실주의 정신에서 온 것임을 증명해낸다. 부록 ‘칠실파려안과 조선의 사진이미지 이론 수용’에서는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실학자들에 의해 실험되고 연구된 광학 이론의 결실들을 살핀다. 제3장 「사진의 도입과 수용」에서는 일본과 중국을 통해 사진술을 습득해 와 사진의 시대를 열어젖힌 김용원, 지운영, 황철의 활동을 다룬다. 1880년대 초반, 한국인이 한국 땅에서 한국 사람을 찍은 진정한 의미의 ‘한국사진’의 개막 시기를 분석하며, 기존의 사진 도입 연구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정확한 기준점을 제시한다. 이 시기, 사진의 도입이 예술적 맥락이 아닌 근대 과학기술의 하나로 도입되었다는 주장을 긍정하더라도 조선 회화의 사실주의적 경향의 연속선상에서 사진이 받아들여졌다는 사실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이는 오늘날의 사진의 위상과 위기를 재인하도록 한다. 제4장 「조선을 향한 제국의 시선」은 19세기 말 서구 제국주의 확산과 침탈 현장의 첨병으로 기능하던 사진이 구한말 우리 땅에 어떤 식으로 적용되었는지 정치적.외교적 맥락에서 고찰한다. 이어 부록에서는 일제 제국주의의 시선으로 광범위하게 수행된 사진을 통한 조선 침략의 과정을 살펴본다. 제5장 「천연당사진관과 사진관의 시대」에서는 황실 사진가이자 서화가인 해강 김규진이 설립한 천연당사진관과 당대의 한국인 사진관의 활동을 탐색한다. 민중과 사진을 더욱 친밀하게 이은 초상사진의 유행과 더불어 초기 사진관들의 영업 동향을 당시의 신문과 영수증 등을 통해 그려보고, 북촌과 남촌으로 양분된 사진관 문화와 여성 사진사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부록에서는 한국인 사진사의 산실인 YMCA 사진과 설립 과정과 그곳에서 배출한 민충식의 작품을 담았다. 제6장 「신낙균과 사진의 시대」에서는 일제 식민지 시기 한국사진의 제도적?미학적 기초를 다진 선구자 신낙균의 삶에 대해 소상히 다루었다. 그는 ‘동아일보 일장기 말소 사건’의 주역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학 학자로, 사진이 오락과 취미에 그치지 않게끔 체계적인 학술로 정립하는 데 큰 힘을 쏟아부었다. 신낙균이 집필한 『사진학강의』 『채광학대의』 등의 저서와 YMCA 사진과의 교육과정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사진 교육의 뿌리가 되었다. “사진은 이미 포토그라피(寫)를 품고 있는 단어이다. 그러면 남는 것은 진(眞)의 문제이다. 오늘날의 진(眞)은 무엇인가?” 제7장 「예술사진의 유행-예술로 진화한 사진」에서는 사진이 하나의 표현 수단이자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잡은 시기의 이른바 ‘예술사진’의 유행과 미학적 양식을 다룬다. 부록에서는 이러한 예술사진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우리나라 최초로 사진 개인전람회를 개최한 정해창의 사진 미학과 작품을 다룬다. 참고로 『한국사진사』의 표지에 사용된 사진은 정해창의 것으로, 입체를 강조하는 서양의 글래머 포트레이트 원리에서 벗어나 평면적인 라이팅을 사용한 독자적이고도 한국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제8장 「해방공간-사진의 새로운 가치 모색」에서는 광복을 맞아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모색하던 시기의 사진가들의 활동을 알아본다. 사진 분야 역시 좌우익의 갈등이 존재했으며 사조로는 ‘사회주의리얼리즘 사진’과 ‘살롱 사진’으로 양분되어 치열한 이념 논쟁이 전개되기도 했다. 또한 임응식, 성두경의 사진을 통해 해방 직후의 사회상을 이 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9장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등장과 전개」는 격변의 시대를 관통해 한국사진의 주류로 자리잡은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등장과 전개를 다룬다. 이 시기는 사진이 역사의 기록이자 시각예술의 정수로 자리잡는 때이기도 했다.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기획한 《인간가족전》이 한국에서도 열리며 생활주의리얼리즘은 한국사진의 주류로 급부상한다. 그러나 생활주의리얼리즘 작가의 자기모순과 공모전용 걸작 사진의 범람, 뜻밖의 획일화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제10장 「기록사진의 등장과 전개」에서는 앞선 시기의 생활주의리얼리즘 사진의 한계를 벗어나 이를 창조적으로 배반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기록사진’의 성과를 다룬다. 우리나라의 기록사진은 기록학에서 말하는 사진 기록물의 한 범주인 동시에 작가의 감정과 세계관과 서사가 혼융된 독자적인 사진 장르이다. 전몽각의 ‘윤미네 집’ 연작은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적실함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족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한국 기록사진의 전범이다. 부록에서는 당대에는 참다운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독보적인 작품세계와 사진가적 삶을 일구어온 현일영의 인생유전과 작품을 다룬다. 제11장 「기록사진을 이끈 잡지의 시대」는 산업화, 군사정부로 인해 급변하는 한국 사회를 『월간중앙』과 『신동아』와 같은 시사잡지 속에 담아내며 활동을 이어간 사진작가의 활약상을 다룬다. 특히 주명덕의 ‘한국의 이방’과 ‘한국의 가족’ 시리즈는 잡지사진의 형태이지만 형식주의에 치우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상과 교감하며 탄생한 연작으로, 기록사진의 가치를 선구적으로 실현한 작업이다. 제12장 「다양한 가치를 추구한 한국 현대 사진」은 한국 현대 사진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배병우, 민병헌의 작업에서부터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불리는 강용석, 이상일, 이갑철 등의 작품에서 보다 진화한 미학의 등장과 전개를 살펴본다. 또한 미술작품으로서 한국사진의 첨단에 위치한 구본창, 이상현, 고명근의 작품을 비평하며 사진이 오늘날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서게 된 배경을 알아보고, 매체 환경의 변화가 불러올 사진의 미래를 분석-예측하며 갈무리한다. 한국사진은 21세기의 문턱에 들어서서 지난 세기의 어떤 시대에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사진이 예술 담론의 중심으로 다뤄지고 실제 전시나 출판의 영역에서도 다른 매체에 비해 압도적인 양으로 등장하는 미술계의 추세를 반영한 것이 하나의 이유일 수 있겠고, 1980년대 이후 한국사진의 역량이 대폭 강화된 측면도 하나의 이유일 수 있겠다. 이런 현상은 분명 한국사진에는 하나의 기회이며 동시에 압박이기도 하다. (…) 예술이란 자아와 자아를 둘러싼 세계에 반응하고 이를 해석하는 인간 행위이다. 즉 자아에 대한 성찰이며, 세계에 대한 발언이다. 적어도 현대 예술의 정의는 그렇다. (…) 디지털을 넘어 AI 시대의 환경 속에 한국사진은 서 있고, 미래의 문화를 주도할 책임이 주어졌다. 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_제12장 「다양한 가치를 추구한 한국 현대 사진」에서(536~537쪽)일반적인 미술사의 관점에서 보면 한 매체의 역사 연구는 작품 자체에 대한 발굴과 분석에서 시작해야 하고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 자체의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한국사진사 연구 또한 우선은 과거의 사진 작품을 발굴하고 분석, 정리하며 이를 토대로 작품의 양식과 내용의 시대적 변화 과정을 탐색하는 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동시대에 쓰인 문헌과 사료의 연구를 통해 작품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런 사진들이 나온 사회·문화적 배경을 살피는 일을 해야 한다. 역사를 구성할 사료의 선택 과정은 그다음이다. _「서론」에서 우리에게는 진(眞)을 사(寫)하는 ‘사진’의 전통과 철학이 있다. 한편 가시적 세계를 그 어떤 방법보다 신속하고 정교하게 복제하는 ‘포토그라피’라는 기술 친화적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사진은 근대화한 오늘날의 사회에서 상호의존적인 양자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의 과제를 안고 있다. 포토그라피는 사(寫)다. 사진은 이미 포토그라피를 품고 있는 단어이다. 그러면 남는 것은 진眞의 문제이다. 오늘날의 진(眞)은 무엇인가? _ 제2장 「'사진'으로 칭한 포토그라피」에서 비록 사진이 예술적 맥락이 아닌 근대 과학기술의 하나로 도입되었다는 주장을 긍정한다고 할지라도 사진은 한국 미술 역사의 한 부분일 수밖에 없다. 한국의 근대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근대성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 매체였다는 사실 또한 간과할 수 없다. 17~18세기 조선 회화의 사실주의적 경향의 연속선상에서 사진은 받아들여졌고, 그런 의미에서 사진의 도입과 수용은 근대성(modernity)의 핵심인 ‘사실성(reality)’의 개념을 한국 사회에 정착시킨 과정의 하나였다._제3장 「사진의 도입과 수용」에서
존 오웬의 칭의론
처음과나중 / 존 오웬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 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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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나중
소설,일반
존 오웬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칭의의 교리는 그리스도인의 실천의 방향을 잡아주며, 이 교리보다 더 우리의 순종 전체가 관계되어 있는 복음적인 진리는 없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모든 의무의 기초와 이유와 동기가 이 교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의무를 올바로 향상시키려면 이 교리를 가르쳐야 하고 다른 방법은 없다. 우리가 오직 이 교리에서, 이 교리에 의해 배우려고 하거나 배워야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평화를 얻고, 우리가 하는 것에서 하나님께 용납되는 그를 위한 삶을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역자 서문 7 ◈ 저자 서문 13 칭의의 교리를 설명하기 전에 일반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 21 제 1 장 의롭다 하심을 받는 믿음 원인들과 대상들을 설명함 123 제 2 장 의롭다 하심을 받는 믿음의 본질 163 제 3 장 칭의에서 믿음의 용도-믿음의 특별한 대상을 분명히밝힘 187 제 4 장 칭의에 대해-성경에서 이 단어의 개념과 의미 215 제 5 장 첫 번째 칭의와 두 번째 칭의의 구분-칭의의 지속성에 대한 견해에 대해 살펴봄 241 제 6 장 복음적인 개인적인 의-최종적인 심판과 칭의와의 관계 267 제 7 장 전가와 그 본질-특별히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에 대해 285 제 8 장 교회의 죄가 그리스도께 전가되는 근거들-그리스도의 보증인직의 본성-새언약의 원인들-하나의 신비적인 위격인 그리스도와 교회-그 결과들 309 제 9 장 칭의의 형식적인 원인 혹은 신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는 의-반대들에 대해 대답함 361 제 10 장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로 말미암은 칭의를 위한 논증들 -우리 자신의 개인적인 의의 본성과 용도를 통한 첫 번째 논증 393 제 11 장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순종의 본성-그것에 대한 율법의 영원한 의무 425 제 12 장 율법에 대한 그리스도의 순종의 전가에 대해 설명하고 증명함 445 제 13 장 언약들의 차이에서 칭의의 본질을 증명함 487 제 14 장 칭의에 참여하는 데 있어서 모든 종류의 행위를 배제함 - 바울의 서신에서 율법과 율법의 행위가 의도하는 것 493 제 15 장 오직 믿음 517 제 16 장 성경의 증거들로 주장하고 있는 진리를 확증함 - 렘 23:6 525 제 17 장 복음서에서 나오는 증거들에 대해 생각함 533 제 18 장 바울서신에서 선포된 칭의의 본질 547 제 19 장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로 말미암은 칭의론에 대한 반대들 - 그것으로 개인적인 거룩과 순종이 파괴되지 않고 조장됨 663 제 20 장 믿음과 행위에 대한 사도 야고보의 교리와 사도 바울의 교리와의 일치성 685 ◈ 저자 소개 715칭의의 교리는 그리스도인의 실천의 방향을 잡아주며, 이 교리보다 더 우리의 순종 전체가 관계되어 있는 복음적인 진리는 없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모든 의무의 기초와 이유와 동기가 이 교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의무를 올바로 향상시키려면 이 교리를 가르쳐야 하고 다른 방법은 없다. 우리가 오직 이 교리에서, 이 교리에 의해 배우려고 하거나 배워야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평화를 얻고, 우리가 하는 것에서 하나님께 용납되는 그를 위한 삶을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는 의는 우리 자신의 것이나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이나 우리가 행한 것일 수 없다, 그것은 값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며, 이 선물은 전가로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이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은 복되다’(롬4:6). 그리고 믿음으로 우리는 이렇게 주어지고 전가된 것을 받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의에 참여하는데 아무것도 기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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