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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그립습니다
아르카 / 김대진 (지은이)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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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
소설,일반
김대진 (지은이)
저자는 교회가 원안과 멀어진 현실의 원인을 깨우치기 위해 산업화 전후의 세계사부터 훑는다. 산업화 이전엔 부모와 자녀와 교회가 하나 같았으나, 부모가 직장에 나가면서 방치되기 시작한 아이들을 돌보려는 선한 취지로 주일학교가 시작되었음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세속화와 더불어 연령별로 계속 세분화되었고, 급기야 ‘짝귀 미키마우스’처럼 교회와 다음세대는 세대별로 단절되었다. 나중엔 아예 ‘뇌 없는 문어’처럼 모든 세대별로 부서가 나뉘게 됐으며, 그 모순을 심화시킨 주체는 아이러니하게도 자녀를 교회 데리고 와서 주일학교에 떨구었다가 따로 예배드린 후 다시 차에 태우고 돌아가기를 반복하기만 하는 ‘떨태기 부모’임을 고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대통합의 성경적 기초와 원리와 구체적 지침까지 풍성한 예화와 학문적 근거를 들면서 제시한다. 교회에서 세대간 단절을 극복하고 세대통합 목회의 방향을 잡기 원하는 목회자, 가정에서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며 교회 같은 가정과 가정 같은 교회를 꿈꾸는 부모, 나아가 진짜 교회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신자 모두에게 환한 방향 지시등이 될 책이다.여는 글 : 마음속에 차오른 그리움의 노래 1부 교회가 있는데, 교회가 그리운 까닭 1장 이럴 때가 아니다 지금 몇 시지? | 위기의 때인가, 기회의 때인가? | 주일학교를 보면 교회가 보인다? 2장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대안이 아니라, 원안을 찾아라 | 옛날엔 교회가 하나의 가족이었는데… | 공교육과 세속화의 위기 3장 짝귀 미키마우스와 뇌 없는 문어 십대, 아이돌, 그리고 청소년 기관사역의 탄생 | 짝귀 미키마우스와 뇌 없는 문어의 등장 4장 떨태기 부모의 방임과 위임 그래서 생긴 ‘떨태기 부모’ | 남에게 맡길 게 따로 있지 2부 문제의 핵심은 이것이다 5장 본 세대, 들은 세대, 모르는 세대 살아있는 다리 놓기 | ‘3세대 신드롬’의 재현 | ‘내가 본 예수’가 없는 세대 | 그저 들은 세대와 떠나가는 다른 세대 6장 영적 사교육 시대의 함정 피하기 나머지는 네 마음대로 | 비본질에 대한 자기주도적 결정 | 내 것이 아닌 이야기 | 사교육 걱정 없는 교회 7장 문명 교회가 실패하고 잘못한 것 연장된 청소년기 |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 우리 삶의 ‘눈 덮인 고원’은 어디? 3부 그러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 8장 세대통합의 기초를 세우라 기독 신앙의 근본 장소 |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 교차점 | 땅끝은 네 집 안에 있다 9장 가정에 세 가지 기둥을 세우라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을 물려주기 위해 | 부모 마음에 먼저 새기라 | 부모가 부지런히 가르쳐 세우라 | 부모가 환경을 조성하라 10장 교회가 클럽 아닌 가정이 되게 하라 교회 세우기의 기준과 오해 | 교회의 ‘마땅한 행함’ | 교회는 하나다 | 교회는 다르다 | 교회는 자라가야 한다 11장 가정이 일상의 교회가 되게 하라 가정과 교회를 ‘싱크’하라 | 믿음의 대화 시간 가지기 | 어렵지 않은 가정예배의 모델 4부 세대 단절과 영적 방임을 넘어서는 길 12장 세대통합을 실천하는 세 가지 기초 모델 목회적 접근과 학문적 접근 | 가족기반 교회 모델 | 가족통합 교회 모델 | 가족코칭 교회 모델 13장 세대통합 사역에 대한 오해 풀기 1 한국판 세대통합 사역의 오해 | 부모 동원 사역이 아니다 | 학부모를 위한 사역이 아니다 14장 세대통합 사역에 대한 오해 풀기 2 주일학교보다 가정이 효과적이라서가 아니다 | 아이들이 몰려오게 만드는 사역이 아니다 15장 세대통합을 하려면 이렇게 전환하라 세대통합은 불변의 교회 가치에 대한 회복 운동이다 | 사역의 최소 단위를 ‘가정’으로 전환하라 | 모으는 사역에서 보내는 사역으로 전환하라 | 가르치는 사역에서 긍휼 사역으로 전환하라 | 교회학교가 아닌 교구 중심으로 전환하라 16장 우리의 내일이 부끄럽지 않으려면 어른 먼저(?) 숨을 쉬어야 | 믿음의 후대를 남기는 세 가지 기둥 | 열정에 의지를 더할 시간 | 끝까지 삶으로 가르친 것만 끝까지 남는다 닫는 글 : 천수답 농사꾼의 기도 가정과 교회를 세우는 ‘세대통합 사역’의 원안 原案 싱크와이즈 syncwise 교육목회연구소 김대진 목사의 ‘가정과 교회가 싱크되는 길’ 그리워할 교회는 ‘옛날 좋던 시절의 교회’가 아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본래의 세대통합 교회’이다!! 기성세대의 다음세대 ‘단절’과 ‘방임’과 ‘위탁’을 극복하고, 가정과 교회의 미래 방향을 동시에 바로잡는 책 가정과 교회를 싱크시켜야 하는 성경적 기준과 원칙들을 가정처럼 편안한 언어와 필치로 정리한 이 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 정갑신 예수향남교회 답답해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았던 우리 입에 산소 마스크를 씌워주는 것 같다. - 김명호 대림교회 아직은 제 안에 희미하게 보이는 그림을 이 책이 보다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 김성겸 안산동산교회 교회와 가정이 함께 회복해야 할 성경적 노멀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 김윤한 수원영광교회 저자가 그리워하는 교회는 옛날 좋던 시절의 교회가 아니다. - 박호석 부평교회 본서는 당신들이 필요로 하는 또 하나의 ‘신선한 프로그램’을 제시해주지 않습니다. - 김진혁 뿌리교회 길을 잃어버린 가정과 교회를 향한 예언자적 방향의 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 김치남 D6코리아 핵심을 놓치지 않으며, 성경적 원리 안에서 교육의 방향을 이끌어 간다. - 김민수 오산글로리아교회 세대통합 사역의 A부터 Z까지 모두 다루고 있다. - 안진섭 새누리2교회 머리에 빛을 비춰주면서도 가슴을 뜨겁게 하는 책. - 이재기 사랑빚는교회 진정한 세대통합이 무엇인지,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어떤 길일지까지 설명합니다. - 이정현 청암교회 이것은 부모 자신을 살리고 자녀를 살리는 길이다. - 신현빈 디모데성경연구원 다음세대 목회의 방향을 선명히 보여주는 책이다. - 신형섭 장로회신학대학교 ‘가정 사역’ 수업을 가르치면서, 자신 있게 소개할 책이 출간되어 기쁘다. - 이동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자녀 교육은 단순히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문제인 것을 알게 해준다. -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의 문제는 전문사역자의 부족 때문이 아니다. - 최철광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세상이 보고 싶은 것은 아름다운 교회당 건물, 완벽한 교육 시스템이 아니다. - 김정태 좋은교사운동 그는 교회가 나아갈 길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교회교육 전문가이다. - 이종국 한국 어와나 “강물이 흘러가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모든 것이 살 것이다”(겔 47:9) 독자 포인트 : 세대통합 목회의 방향을 잡기 원하는 목회자 / 자녀의 신앙 전수를 위한 핵심을 찾는 부모 / 진짜 교회의 모습이 궁금한 크리스천 코로나19를 지나면서 교회가 거리두기로 모이지 못하게 되자, 한국 기독교는 교회의 급격한 쇠락을 염려하는 동시에 그 원인과 본질을 다시 묻게 되었다. 코로나 이전에도 교회마다 주일학교가 사라지며 청년이 줄어들고 평균 연령이 고령화되는 걸 염려했는데, 이제는 꽉 찬 예배당과 대형집회를 다시 볼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하다. 코로나 기간엔 ‘대면예배’를 그리워했으나, 거리두기가 서서히 해제되고 있어도 일부는 ‘비대면’에 익숙해버렸고, 과거 교회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은 ‘지난 시절의 교회’를 그리워할 뿐이다. 그러나, 저자는 달라진 시대에 우리가 그리워해야 할 교회는 몇 년 전 혹은 몇 십년 전의 교회, 이른바 ‘부흥’하던 그 시절의 교회는 아니어야 한다고 말한다. 교회의 원래 모습, 원안(原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이런 질문들을 하도록 유도한다. 교회의 미래가 될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계속 줄어드는 원인이 과연 주일학교와 교사의 부족 탓일까? 믿음의 부모는 주일마다 자녀들을 교회 데리고 와서 연령별 교육부서에 맡기는데, 그 자녀가 성인이 되면 왜 일부는 그 교회를 떠날까? 아니, 아예 신앙을 잃어버릴까? 그게 교회 탓일까, 아니면 부모 탓일까? 학원에 자녀 보내듯 주일학교에 보내면 신앙도 생기고 자라기를 기대한 건데,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걸까? 교회에서는 모두 신자 같은데, 왜 집에 가면 세상과 별 차이 없을까? 이상적인 바람이지만, 가정이 교회 되고 교회가 가정 같아지는 길은 과연 있을까? 저자는 한국교회에서 대표적인 세대통합 사역 전문가이다. ‘싱크와이즈 교육목회연구소’의 대표로서 지난 20여년간 한국교회에 ‘세대통합’의 이유와 목적과 본질적 내용을 제안해왔다. 그러나 대부분 교회 현장에서 세대통합이 본래 의미와 다르게 교회 성장의 도구처럼 여겨지고 소비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세대통합이란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모습을 찾는 과정이며,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고 환대와 포용으로 하나가 되며, 자녀의 신앙 교육을 학원처럼 교회에 위탁해버린 결과로서의 신앙적 방임과 세대간 단절이 심화된 현실 또한 극복하는 것이며, 단순한 교육목회 솔루션이 아니라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돌아보는 관점의 회복이어야 함을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교회가 원안과 멀어진 현실의 원인을 깨우치기 위해 산업화 전후의 세계사부터 훑는다. 산업화 이전엔 부모와 자녀와 교회가 하나 같았으나, 부모가 직장에 나가면서 방치되기 시작한 아이들을 돌보려는 선한 취지로 주일학교가 시작되었음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세속화와 더불어 연령별로 계속 세분화되었고, 급기야 ‘짝귀 미키마우스’처럼 교회와 다음세대는 세대별로 단절되었다. 나중엔 아예 ‘뇌 없는 문어’처럼 모든 세대별로 부서가 나뉘게 됐으며, 그 모순을 심화시킨 주체는 아이러니하게도 자녀를 교회 데리고 와서 주일학교에 떨구었다가 따로 예배드린 후 다시 차에 태우고 돌아가기를 반복하기만 하는 ‘떨태기 부모’임을 고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대통합의 성경적 기초와 원리와 구체적 지침까지 풍성한 예화와 학문적 근거를 들면서 제시한다. 교회에서 세대간 단절을 극복하고 세대통합 목회의 방향을 잡기 원하는 목회자, 가정에서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며 교회 같은 가정과 가정 같은 교회를 꿈꾸는 부모, 나아가 진짜 교회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신자 모두에게 환한 방향 지시등이 될 책이다.교회에 위기가 없었던 적은 없다. 교회를 향한 도전은 늘 있어왔다. 표면적 현상은 다를지 모르겠으나, 그 근본적인 원인은 한결같았다. 그래서 과거의 실패로부터 오늘의 위기를 진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반짝 사용되다 없어질 ‘대안’이 아니라, 세월이 흘러도 바뀌지 않을 ‘원안’을 찾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미국교회가 한 세대 전에 놓쳤던 경고를 지금의 한국교회가 뒤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관점을 우리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다시 말해서, 30년 전에 그들이 행했던 실패를 통해, 우리는 지금의 문제를 이겨나갈 귀중한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그 기회를 놓친다면, 미국교회 내에서 생겨나는 문제들이 우리에게도 거의 그대로 되풀이될 것이라는 말이다. 안타깝게도, 이 우려는 지금 대부분 현실화되고 있다. 썰물처럼 교회를 빠져나가는 십대를 보며 “지금이 몇 시입니까?”라고 묻는 사역자들이 그때도 있었다. 산업화의 회오리바람 속에 가정은 해체되어가고, 다윈의 등장과 세속화 교육으로 다음세대의 마음에서 하나님이 희미해져 가는 그때, 제임스 딘과 엘비스 프레슬리에게 마음을 빼앗겨, 교회는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곳이라며 세상으로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십대를 바라보던 한 목사님은 묻고 또 물었다. “지금이 몇 시입니까?” 그는 미국교회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끌어안고, 그 누구도 하지 못한 결심을 하게 된다. 바로 잃어버린 십대를 다시 복음 앞에 인도하기 위해 교회 건물을 떠나 세상으로 들어간 것이다. 가족과 더불어 함께 예배하였던 어린이들은 이제 2-3년 범위의 또래 그룹으로 급속도로 나뉘어졌다. 하나밖에 없었던 미키마우스의 귀가 점점 늘어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쭉 통과한 아이들이 어떨지를 생각해보라.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와 다른 장소에서 따로 예배하는 것이 익숙한 또 다른 세대가 되었다. 한두 살 차이밖에 안 나는 또래들하고만 12년 이상을 주일학교에서 전문 사역자들에게 배운 첫 세대가 되었다. 이제는 어른들과 세대 차이가 나는 정도가 아니라, 서너 살만 차이가 나도 서로를 이해하기 힘든, 아니 쌍둥이도 세대 차이가 난다는 새로운 세대가 되었다. 그렇게 20년을 부모세대와 따로 떨어져 예배하던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소위 ‘대예배’(부모세대만 따로 예배를 드리는 최근 60년 사이에 일어난 새로운 형태의 기이한 예배)에 참석한 첫날, 이들이 느꼈을 당혹감을 상상해보라. 그들의 필요에 맞지 않는 설교, 그들의 상황에 맞지 않는 예화, 그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성경공부, 도저히 어울리기 불편한 기성세대와의 만남으로 가득한 교회는 그들에게 재앙처럼 여겨졌을 것이다. 또다시 200년 묵은 찬송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오랫동안 이어온 예전(liturgy)은 그들에게는 낯선 이방인의 의식처럼 여겨졌을 것이고, 담임 목회자가 쓰는 표현과 용어는 통역이 필요한 외계어처럼 들렸을 것이다.
희동이네 떡방앗간
성안당 / 김희동 지음 /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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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건강,요리
김희동 지음
우리 쌀로 만들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을거리인 떡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소개한다. 수입 과정 중에 살포되는 농약 등 각종 화학 성분 섭취가 염려되는 수입 밀가루와 달리 안전한 우리 쌀가루를 재료로 한 떡과 케이크, 쿠키 등 각종 디저트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모았다. 요리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재료와 조리법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후, 간단하고 일상적인 계량법을 사용하여 재료를 준비하도록 안내했다. 한눈에 보고 전체적인 조리 과정을 머릿속으로 떠올려 실제 요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사진들은 따로 모았다. 초보자도 실수 없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수록하는 한편, 요리 과정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팁이나 보관 방법,포장 비법 등 알아두면 좋을 추가 정보를 꼼꼼하게 수록했다.프롤로그 요리보다 쉽고 베이킹보다 간단한 떡 만들기&쌀 베이킹 이 책의 활용법 Intro 희동이의 쌀 사랑 보고서! 쌀로 만든 먹을거리가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 처음 만드는 떡, 실패하지 않고 만드는 12가지 기본 스텝 떡 만들 때 꼭 필요한 기본 도구 소개 하나쯤 갖고 있으면 더욱 편리한 도구들 더 예쁜 떡을 만들어 주는 모양 도구들 색과 맛을 불어넣는 색색의 천연 재료들 맛과 영양을 더하는 재료들 견과류&건과일 희동이식 떡&쌀베이킹 간단 계량법 Part 1 모든 떡의 기본이 되는 베이스재료 만들기 쌀가루 만들기 거피고물 만들기 녹두고물 만들기 통팥고물&앙금 만들기 통조림밤 만들기 대추꽃 만들기 대추고 만들기 잣가루 만들기 강정시럽 만들기 Part 2 초보자도 한 번에 OK! 종류별 떡 만들기 찌는 떡 사랑을 부르는 이름 러브러브 백설기 샤방샤방 3색 무지개설기 보기에도 좋은 영양떡 단호박 녹두설기 행운을 부르는 팥시루떡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간편 약식 쫀쫀하고 향긋한 쑥개떡 입을 즐겁게 깨찰편 단백질 덩어리 서리태 콩찰편 캐러멜이 사르르 쇠머리찰떡 건강을 쪄내요 홍국 영양찰떡 달콤하게 톡톡톡 무화과 흑미말이 손모양대로 손맛대로 감자송편 예쁜 딸을 닮은 꽃수송편 치는 떡 달나라 토끼표 콩고물 인절미 그리운 추억의 맛 통팥 찹쌀떡 모양보다는 맛 곶감단자 부드럽고 구수한 감자 찰단자 변신의 귀재 절편반죽 만들기 무늬가 예쁜 도장절편 귀여워 귀여워 알사탕떡 비단옷 입은 색동바람떡 곱디고운 꽃브로치떡 탐스러운 자태 매화떡 지지는 떡 입맛 없는 어르신께 씨앗찹쌀전병 돌돌말린 수상한 맛 회오리전 수저만 있으면 OK 꽃모양전 구수한 녹두소를 넣은 수수부꾸미 부꾸미의 변신 꽃부꾸미 삶는 떡 눈과 입으로 맞이하는 봄 단호박 꽃단자 건강하게 자라라 차수수팥떡 귀엽게 동글동글 동구리떡 황해도 토속떡 닭알떡 입안의 호사 유자단자 Part 3 쌀이니까 안심! 아이떡, 어른떡, 선물용떡 아이들을 위한 간식떡 만들기 비타민 A 충전! 당근치즈 떡케이크 알록달록 보석이 콕콕 감자정과 보석설기 녹지 않아요 아이스크림 초코떡바 달콤한 눈속임 초코쿠키 떡케이크 명절을 바꾸는 고구마송편 알록달록 귀여워 모양절편 홀딱 반하는 맛 생딸기 전자레인지 찹쌀떡 한입에 쏙쏙 롤리팝 치즈말이 사탕떡 독특한 퓨전요리 파프리카 스마일전 아이들이 먼저 찾는 초코경단과 딸기경단 겉과 속의 환상궁합 바나나 초코 롤케이크 주말 피크닉용 떡말이 참치 샌드위치 담백해서 좋아 쌀로 만든 떡피자 어르신 사랑 듬뿍 받는 효도 떡 만들기 부담 없이 편한 맛 김치 털털이 한입에 쏘옥 갈릭 미니설기 촉촉하게 향긋하게 고구마 쑥설기 떡케이크 특별한 날 유자약식과 녹차약식 톡톡 씹히는 오곡알갱이 오곡 찰떡 미의 극치 흑임자 구름찰떡 향기로운 떡 허브송편 럭셔리 디저트 크랜베리 와인경단 일본식 디저트 당고 임금님표 두텁떡 케이크 기억에 남는 선물용 떡 만들기 딸기향의 장미 딸기 설기 기분이 좋아지는 초코 브라우니 설기 행복이 방울방울 꽃방울 송편 달콤한 사랑이야기 하트송편 우아한 떡의 변신 단호박떡 감자몽블랑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하나로 초코크림 컵케이크 앙증맞은 꽃절편 미니 잣설기 정성으로 쌓는 6단 콩가루무스 떡케이크 가을의 문턱 밀키브라운 떡케이크 사랑이 샘솟는 러브봉봉 떡케이크 발렌타인데이용 떡 헤즐넛 쉘초콜릿 경단 Part 4 우리 쌀로 만드는 신토불이 쌀베이킹 초간단 쌀베이킹 우유달걀 찜머핀 당근 좋아 당근 찜케이크 심심풀이 간식 영양 상투과자 프렌치쿠키 쌀가루 튀일 건강을 선물하는 황남빵 삐약삐약 귀여운 병아리 만주 티타임에 굿 오트밀 쌀 쿠키 녹색향기 호박씨 쑥 쿠키 핑크공주의 간식 크랜베리 쌀 쿠키 콩가루의 변신 인절미 쌀 쿠키 고소한 맛이 일품 참깨두부과자 차 한 잔의 여유 대추스콘 네 가지색 동글이 스노볼 아가들의 영양간식 달걀과자 샌드 겉은 바삭 속은 쫄깃 홍국쌀 코코넛 마카롱 사랑의 큐피드 유자 마들렌 아주 특별한 머핀 흑임자 호박고지 찹쌀머핀 간편하게 만드는 약식 찹쌀케이크 쫄깃쫄깃 통팥 찹쌀타르트 주말 브런치로 딱 찹쌀키시 활용도 만점 흑미 크레이프 굿모닝 아침메뉴 단호박소스 팬케이크 진정한 웰빙간식 달걀 케이크 쌀로 만들면 쉬운 마요네즈 옥수수 쌀빵 이보다 쉬울 순 없다 슬라이스 치즈케이크 Part 5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전통 건강 디저트 쫀득쫀득 고소한 다이어트 선식 다식 아름다운 전통과자 오색 다식 고급스런 다과상에 호두 곶감말이 투명한 아름다움 감자 장미정과 매혹적인 향기 홍차 양갱 콩가루가 들어간 인절미 양갱 달콤한 옷을 입은 호두 강정 자꾸만 손이 가는 통아몬드 강정 동글동글 꽃 강정 커피홀릭을 위한 커피 강정 오븐으로 구워 만든 오트밀 강정 전통 새우 스낵 새우 꽈배기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약과 내 몸에 힘이 되는 콩가루 두부 푸딩 TIP 처음 만드는 떡, 도구와 재료는 어디서 구하지? Index이 책은 우리 쌀로 만들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을거리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소개합니다. 수입 과정 중에 살포되는 농약 등 각종 화학 성분 섭취가 염려되는 수입 밀가루와 달리, 안전한 우리 쌀가루를 재료로 떡 뿐만 아니라 케이크, 쿠키 등 각종 디저트까지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모았습니다. 이 책의 활용 방법 요리 소개_ 요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요리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재료와 조리법에 대한 설명을 곁들입니다. 재료 준비_ 정확한 계량이 필요한 쌀베이킹 요리를 제외하고, 숟가락과 찻숟가락을 이용하여 간단하고 일상적인 계량법을 사용하여 재료를 준비합니다. 과정 설명_ 한 눈에 보고 전체적인 조리 과정을 머릿속으로 떠올려 본 후 실제 요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사진을 따로 모았습니다. 초보자도 실수 없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요리팁_ 요리 과정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팁들을 정리합니다. 완성된 요리의 보관 방법이나 포장 비법 등 알아두면 좋을 추가 정보를 꼼꼼하게 모았습니다. ■ 책속으로 intro | 요리보다 쉽고 베이킹보다 간단한 떡 만들기 & 쌀베이킹 처음 만드는 떡, 실패하지 않고 만들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정보를 모두 모았습니다. 떡 만들기를 도와주는 도구, 맛과 영양을 더하는 재료, 밥숟가락을 이용한 간단 계량법 등을 소개합니다. PART 01 | 모든 떡의 기본이 되는 베이스재료 만들기 떡의 기본이 되는 쌀가루와 각종 고물, 소, 시럽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쌀가루 / 거피고물 / 녹두고물 / 통팥고물&통팥앙금 / 통조림밤 / 대추꽃&대추고 / 잣가루 등 PART 02 | 초보자도 한 번에 OK! 종류별 떡 만들기 만드는 법에 따라 찌고, 치고, 지지고, 삶고!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 떡을 만들어 봅니다. 3색 무지개설기 / 무화과 흑미말이 / 콩고물 인절미 / 꽃부꾸미 / 단호박 꽃경단 등 PART 03 | 쌀이니까 안심! 아이떡, 어른떡, 선물용떡 아이들을 위한 간식떡, 어르신들 사랑 듬뿍 받는 효도떡, 기억에 남는 선물용 떡을 소개합니다. 아이스크림 초코떡바 / 생딸기 전자레인지 찹쌀떡 / 크랜베리 와인경단 / 하트송편 등 PART 04 | 우리 쌀로 만드는 신토불이 쌀베이킹 쌀가루로 만들어 더 맛있는 쿠키, 머핀, 마카롱 등 쌀베이킹 요리를 소개합니다. 쌀가루 튀일 / 병아리 만주 / 크랜베리 쌀쿠키 / 홍국쌀 코코넛 마카롱 / 통팥 찹쌀타르트 등 PART 05 |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전통 건강 디저트 예전부터 내려오는 우리식 웰빙 디저트에 멋과 맛을 더했습니다. 오색 다식 / 홍차 양갱 / 호두 강정 / 약과 / 새우 꽈배기 등
인형의 집 (예술의전당 에디션)
민음사 / 헨리크 입센 (지은이), 안미란 (옮긴이) /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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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헨리크 입센 (지은이), 안미란 (옮긴이)
근대극의 선구자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스페셜 에디션이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을 맞아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인형의 집>은 총 3막으로 구성된 희곡으로, 187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25년 조선배우학교에서 처음 공연되었다. 여성이 남성에게 종속된 존재로 여겨지던 시대, 중산층 가정의 부인이 한 인간으로서 홀로 설 것을 선언하고 집을 나간다는 <인형의 집>의 줄거리는 당대의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끊임없는 논쟁을 낳았다. 이미 스칸디나비아 전역에 이름이 알려진 극작가였던 입센은 이 작품으로 명실 공히 근대 사회극의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오늘날의 사회에서 여성은 자기 자신이 될 수 없다”라는 입센의 언급으로 <인형의 집>은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으로서 불변의 위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입센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여, <인형의 집>은 현재 셰익스피어의 <햄릿> 다음으로 많이 공연되는 희곡으로 알려져 있다.인형의 집 9 작품 해설 175 작가 연보 188“나는 내가 우선적으로 당신과 마찬가지로 인간이라고 믿어요. 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설명을 찾아야 해요.” 성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던 결혼과 남녀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던지며 주체적 인간으로서의 여성을 조명한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 “오늘날의 사회에서 여성은 자기 자신이 될 수 없다.” 『인형의 집』의 주인공은 세 아이의 어머니이자 사랑받는 아내인 노라. 그녀는 즐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 결혼한 후 8년 동안 남편 헬메르의 병이나 넉넉지 않은 살림으로 생활이 쉽지 않았지만, 이제 새해가 되면 그가 은행 총재로 부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헬메르는 마냥 철없고 아이 같아 보이는 노라를 “종달새”, “낭비꾼”이라 부른다. 그런 노라에게 학창 시절 친구인 크리스티네 린데 부인이 찾아온다. 그녀는 남편이 죽은 후 어렵게 살다가 도시로 나와 노라를 찾아온 것이었다. 린데 부인이 노라에게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하자 노라는 발끈하며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몇 년 전 남편이 죽을병에 걸려 남쪽 지방으로 휴양을 가야 했을 때 아버지의 서명을 위조하여 그 경비를 빌렸던 것이다. 그녀는 그동안 바느질이나 서류 작업으로 푼돈을 벌어 남편 몰래 그 돈을 갚아 왔다. 하지만 이제 모든 일이 잘되어 가고 있으므로 헬메르에게 린데 부인의 일자리를 부탁할 여유까지 생겼다. 헬메르는 린데 부인을 고용하는 대신, 자신이 눈엣가시로 여기던 남자를 해고하는데, 그가 바로 노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크로그스타드였다. 그는 남의 약점을 캐내 폭로하는 등 비열한 짓을 해 온 남자였다. 크로그스타드는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노라를 찾아와 남편에게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한편 남편의 오랜 친구인 랑크 박사가 노라에게 사랑을 고백해 온다. 그러나 노라는 마음을 굳게 먹고 남편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칠 각오까지 한다. 마침내 모든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헬메르는 노라를 비난하며, 그들의 결혼 생활은 이제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것일 뿐이고 그녀는 아이들을 교육시킬 자격이 없다고 선언한다. 또한 “경박한 여자”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며 노라를 모욕한다. 그러나 크로그스타드가 린데 부인 덕분에 마음을 바꿔 차용증서를 돌려보내자,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노라를 용서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라는 깨닫는다, 그들의 결혼은 한 번도 진실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그리고 아내나 어머니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찾아 허위와 위선뿐인 ‘인형의 집’을 떠난다. 행복한 적은 없었어요. 행복한 줄 알았죠. 하지만 한 번도 행복한 적은 없었어요. (중략) 재미있었을 뿐이죠. 그리고 당신은 언제나 내게 친절했어요. 하지만 우리 집은 그저 놀이방에 지나지 않았어요. 나는 당신의 인형 아내였어요. 친정에서 아버지의 인형 아기였던 것이나 마찬가지로요. 그리고 아이들은 다시 내 인형들이었죠. 나는 당신이 나를 데리고 노는 게 즐겁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놀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요. 토르발, 그게 우리의 결혼이었어요. 개인의 선택이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발견하는 『인형의 집』의 새로운 가치 노라가 아내나 어머니로서의 역할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나는 것으로 『인형의 집』은 막을 내린다. 그녀는 사회 통념이나 가치관, 법률뿐 아니라, “나는 종교가 뭔지도 제대로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며 종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이로 인해 1879년 처음 이 작품이 발표되었을 때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19세기 말 당시 유럽에서 성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던 결혼과 남녀의 역할, 종교 등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하나의 사건과도 같았던 것이다. 그 당시 입센은 언론 조작, 이중적인 윤리, 사회와 개인의 갈등 등을 주제로 한 사회극을 다수 발표했는데, 특히 “오늘날의 사회에서 여성은 자기 자신이 될 수 없다.”라는 언급과 함께 발표한 『인형의 집』을 통해 전 세계적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후에도 『인형의 집』은 노라라는 인물과 그녀가 집을 나간 후에 어떤 운명을 맞이했을지를 두고 논의가 지속되어 왔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엘프리데 옐리네크는 노라가 바깥세상에서 독립에 실패하는 것으로 그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인형의 집』은 입센이 밝힌 대로 여성의 권리와 독립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개인과 사회, 사회의 통념과 개인의 판단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이다. 발표된 지 이미 130년이 넘은 이 작품은 특정 집단이 만든 관습을 모든 개인에게 강요하고, 그것을 따르지 않을 경우 그 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아늑하게 잘 꾸몄지만 수수한 거실.
다락방 클래식
알파미디어 / 문하연 (지은이)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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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미디어
소설,일반
문하연 (지은이)
베토벤, 슈만, 쇼팽, 슈베르트, 리스트, 멘델스존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천재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엮었다.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뻔’한 이야기가 아닌 음악 속에 숨어 있는 은밀한 에피소드를 나열한다. <다락방 클래식>은 음악에 관한 전문 용어나 곡의 대한 장대한 해석을 하지 않는다. 다만, 클래식에 이제 막 발을 들인 사람들 혹은 클래식이 어려워 발도 못 들인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진솔한 면모를 짐작하고, 당시 만들어졌던 음악 속 은밀한 이야기들을 훔쳐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클래식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예술을 이해하는 데는 그 시대의 사조를 이해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면밀히 작품을 분석하는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문하연은 그중 예술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방식을 택했다. 그 어떤 방식보다 이 방식을 통해 음악이 주는 감동을 훨씬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그림의 말들’이라는 에세이와 〈오마이뉴스〉, 〈인천투데이〉에 연재한 이력이 있는 저자는 <다락방 클래식>을 통해 독자들에게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한 편의 휴먼드라마처럼 예술가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제01장 괴테와 쇼팽이 극찬한 피아니스트_클라라 슈만 제02장 슈만에게도 클라라에게도 허락된 행복은 짧았다_로베르트 슈만 제03장 연상연하 커플에서 태어난 비극적 사랑_클라라 슈만 제04장 사랑에 위로받지만, 선을 그을 수밖에_로베르트 슈만 제05장 존경심과 죄책감, 그리고 연민과 사랑_요하네스 브람스 제06장 대스타도 압도당한 슈베르트 가곡의 특별함_프란츠 슈베르트 제07장 사랑과 우정, 절망과 고뇌… 겨울 나그네처럼_프란츠 슈베르트 제08장 우리가 아는 베토벤의 이미지는 조작된 것이라고?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09장 강렬하고 거칠지만 청중을 감동시키는 경이로움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10장 청력 잃은 베토벤, 유서 쓰고 대반전을 이루다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11장 나폴레옹의 배신…… 리히노프스키와 절교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12장 베토벤 ‘불멸의 여인’을 갈구하다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13장 ‘합창 교향곡’ 초연에서 생애 최고의 순간을_루트비히 판 베토벤 제14장 슈만이 극찬한 일곱 살 음악 천재 탄생_프레데리크 쇼팽 제15장 쇼팽의 유품에서 발견된 장미꽃 리본_프레데리크 쇼팽 제16장 파리에 뜬 두 개의 태양_프레데리크 쇼팽 제17장 ‘나의 슬픔’과 ‘이별의 왈츠’_프레데리크 쇼팽 제18장 사랑의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한다_프레데리크 쇼팽 제19장 ‘빗방울 전주곡’의 주인공, 조르주 상드_프레데리크 쇼팽 제20장 막장 드라마 같은 쇼팽의 동거 생활과 그 최후_프레데리크 쇼팽 제21장 쇼팽이 가장 사랑했으나 장례식에도 오지 않은 연인_프레데리크 쇼팽 제22장 ‘모차르트의 모차르트’라고 불린 피아니스트_클라라 하스킬 제23장 5세 무렵에 찾아온 운명의 소리, 첼로_자클린 뒤 프레 제24장 짧은 영광 속에 깃든 슬픈 영혼_자클린 뒤 프레 제25장 하늘이 내린 피아니스트와 그의 스승들_프란츠 리스트 제26장 피아노 리사이틀 시대를 연 프란츠 리스트_프란츠 리스트 제27장 운명을 돌려놓은 또 다른 만남_프란츠 리스트 제28장 울음, 고통, 괴로움, 두려움에 의한 변주곡_프란츠 리스트 제29장 가난했더라면 전 세계에 알려졌을 피아니스트_파니 멘델스존 제30장 같이 공부하고 연주하며 교감한 천재 남매_펠릭스 멘델스존 제31장 서로에게 애틋했던 천재 남매의 마지막 이야기_파니 멘델스존 & 펠릭스 멘델스존삶을 초과하는 예술은 없다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는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 속에는 그들의 삶이 있고, 사람이 있다. 음악은 삶과 밀접하다.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음악으로부터 감동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가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고 어떤 시련을 겪었고 어떻게 곡으로 탄생했는지를 보는 것은 현재 우리의 삶과도 연결되어 있기에 공감하기가 쉽다. 그리고 이 공감은 그 예술가의 음악을 감상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림만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다. 음악 역시 아는 만큼 들리는 것이다! 은밀하고도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 ‘클래식’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세계적인 거장인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 등의 예술가들을 연상시킬 것이다. 실제로 클래식이라는 분야는 그 자체가 주는 무게감이 크다. 때문에 대중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 《다락방 클래식》은 클래식과의 그 거리감을 꽤 가깝게 느껴지게 해 준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여느 사람들의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어디서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 상상만 했던 이야기,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 등…….’ 또는 평소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알고 있던 예술가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너무 알려진 이야기나 ‘뻔’한 이야기가 아닌 좀 더 고급 정보와 세부 사항을 위해 오랜 시간 작업을 해 왔다. 그렇게 탄생한 책이 바로 이 책 《다락방 클래식》이다. 조용한 안식, 음악의 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우리의 일상은 이전의 생활을 잃어버리고, 이제는 잊어버렸다고 할 정도로 그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사람들의 심신이 위축되는 현 상황에서 그래도 우리 마음에 울림을 주는 건 다름 아닌 ‘음악’이다. 잔잔한 음악이 들려오고, 마음에 조용히 앉은 안식. 이 안식은 그야말로 음악의 힘을 느끼게 해 준다. 그리고 《다락방 클래식》이 지치고 힘들 때 조용히 당신의 옆자리를 지켜주는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비크의 명성을 듣고 그에게 음악을 배우고자 찾아온 이가 있었다.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 비크는 슈만을 보고 그의 천재성을 바로 알아봤다. 그렇게 슈만은 비크의 제자로 들어가 그의 집에서 1년 동안 같이 살았다. 당시 11세였던 클라라는 20세 슈만에게는 그저 꼬마에 불과했다. 그의 나이 24세였고 그녀의 나이 41세였으니, 열일곱 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떠돌이 연주자였던 그는 당시 그녀를 최고의 삶의 동반자로 느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세기의 천재 브람스가 태어났다. 클라라는 슬퍼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형편이었다. 슈만의 엄청난 병원비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일곱을 키워야 하는 워킹맘이 된 것이다. 그는 곧바로 강의를 시작했으며 연주회를 위한 맹연습에 들어간다. 음악은 생계 해결뿐 아니라 그에게 위안을 주는 도피처가 되었다.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warm gray and blue(웜그레이블루) / 재은 (지은이)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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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 gray and blue(웜그레이블루)
소설,일반
재은 (지은이)
1. 영화 열한 편 - 타인의 삶이 나를 위로할 때 우리 서로가 되어주기로 해요 / 타인의 삶 꽁꽁 묶인 검은 비닐 봉투를 들고 새벽을 걸으며 / 립반윙클의 신부 문을 여는 방법 / 광식이 동생 광태 - 혼자가 아니라 내 청춘의 안부를 전합니다 / 고양이를 부탁해 우리는 어딘가 조금씩 비정상이기에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나의 파도 위에서 함께 춤출 사람을 찾는다 / 루비 스팍스 [추후 보완] / 인터스텔라 - 나,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를 해줘요 / 데몰리션 취미의 (재)발견 / 스윙걸즈 나를 사랑하는 일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같다 /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우리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 음악 열여덟 곡 - 그 가사가 꼭 내 이야기 같아서 나의 숨어버린 친구들에게 / 부서진 입가에 머물다 타인의 가사 / everest(허클베리피), 작은 것들의 신 언젠가 땅콩이로 인해 / 언젠가 너로 인해 제목없음 / SOS 폐쇄병동의 백만 송이 장미 / 백만 송이 장미 괜찮아 함께 가도 정상은 나오니까 / 괜찮아 - 베란다 프로젝트 - 괜찮다고 말해줘요 제목없음 / 난춘 안녕하길 바라며 안녕 / 4월 16일 [추후 보완] / 다나에 내일은 괜찮은 날이길 바라며 / 참 이상한 날이야 [추후 보완] / 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추후 보완] / 신혼 -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 사실 좋은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 어딜 가든 나쁜 사람들은 있잖아요 바다에 빠져죽지 않고 돌아오는 방법 / 가장 보통의 존재 토성의 영향 아래 / 토성의 영향 아래 -> 제목 받아야? 슬프지만 아름다운 안 / 안 나약하여 비겁한 / old street - 피터팬 컴플렉스 나의 봄에는 당신의 노래가 있을 거에요 / 선인장 - 에피톤 프로젝트 3. 책 여덟 권 - 마음을 지키는 문장들 [추후 보완] /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적어도 둘이라는 것 / 인간실격 누구에게나 바보가 될 꿈을 꾼다 / 비에도 지지 않고 만신과 모순 / 모순 - 나를 붙든 문장들 잘 미워하는 법 / 데미안 이래서 사람은 기술을 배워야 하는 겁니다 / 사랑의 기술 비면의 일기 / 나의 시 세상과 편하게 지내는 방법 / 우아함의 기술
틱낫한의 앉기 명상 How to Sit
한빛비즈 / 틱낫한 지음, 제이슨 디앤토니스 그림, 진우기 옮김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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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소설,일반
틱낫한 지음, 제이슨 디앤토니스 그림, 진우기 옮김
틱낫한의 명상서 How to 시리즈. 먹기, 걷기, 앉기, 쉬기, 사랑하기 등 우리가 일상에서 늘 하는 다섯 가지 행동으로 쉽게 명상하고, 마음의 평화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상 가이드이다. 세계 최고의 명상가 중 한 명이자 이 책의 저자인 틱낫한 스님은 아름답고 간결한 글을 통해 바쁜 스케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짧은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도록 핸디북 형태로 되어 있어 출퇴근길 가방 속이나, 여행갈 때 배낭 속에, 자기 전 침대 맡 등 원하는 곳 어디에나 두고 수시로 펼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목차없는 상품입니다.세계 최고의 명상 스승, 틱낫한 스님이 알려주는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명상하는 법 명상이 개인의 건강, 삶의 질, 장수에 엄청난 기여를 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따로 시간과 공간을 내서 명상을 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먹기, 걷기, 앉기, 쉬기, 사랑하기 등 우리가 일상에서 늘 하는 다섯 가지 행동으로 쉽게 명상하고, 마음의 평화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상 가이드이다. 세계 최고의 명상가 중 한 명이자 이 책의 저자인 틱낫한 스님은 아름답고 간결한 글을 통해 바쁜 스케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짧은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도록 핸디북 형태로 되어 있어 출퇴근길 가방 속이나, 여행갈 때 배낭 속에, 자기 전 침대 맡 등 원하는 곳 어디에나 두고 수시로 펼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 작고 귀여운 앉기 명상북 일할 때, 식사할 때, 운전할 때,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우리는 앉아 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우리에게 ‘앉는다’는 행위의 느낌을 다시 한 번 음미하도록 해주는 명상. 즐겁게 앉는 법을 배우면 우리의 하루가 좀 더 의미 깊고 보람 있게 될 것이다. 앉아서 숨 쉬는 자신을 의식하면서 태평양 한가운데 배에 둥둥 떠 있다고 상상해보라. 마음의 평화가 주변으로 번져나갈 것이다.
붉은 봄 : 조선 왕실 연애 잔혹사
마카롱 / 원주희 (지은이)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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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소설,일반
원주희 (지은이)
한양 한복판 배오개에서 중전의 오빠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임금 앞에 범인을 지목한 익명서가 날아든다. 용의자는 바로 왕의 여동생 보명공주. 결혼해 출가했지만, 남편을 여읜 뒤에는 화양궁에서 희락회 회원들과 놀이를 즐기며 유유자적하게 살고 있다. 감히 왕의 여동생에게 씌워진 살인 혐의에 누구도 적극적으로 수사하려 하지 않으면서, 왕의 배다른 동생 수안군에게 이 사건이 떨어진다. 뛰어난 외모에 추리력까지 갖춘 수안군은 아무리 어려운 사건도 일단 맡으면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없었다. 단 한 사건만 빼고. 한편 한양의 한쪽에서는 얼굴 한번 못 본 남편이 혼례 당일에 사고로 죽고 청상이 된 조선 최고 갑부의 딸 장소봉이 자신의 박물전 ‘단미’를 운영하며 운명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고 있다. 벚꽃이 흩날리던 봄, 단미의 단골인 보명의 초청으로 화양궁 연회에 참석하게 된 소봉은 거기서 사건을 수사하러 온 수안군을 만나고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사람을 믿지 못하는 수안군이 소봉의 마음을 단칼에 거절하며 둘은 최악의 관계가 된다. 그날 밤, 누군가가 보명의 침실에 개의 사체를 전시하면서 수안군과 소봉은 그동안 보명을 위협하는 사건이 계속되어왔음을 알게 된다. 세 사람이 각각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면서 일련의 사건이 배오개 살인 사건, 선왕의 일기인 《일성록》의 행방과 얽혀 있는 것이 밝혀진다. 살인 사건은 거대한 음모의 서막일 뿐, 차례로 벌어지는 사건과 궁중 암투에 조선의 운명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1. 첫 살인 2. 포식자 3. 내 이름은 소봉이 4. 흉사 5. 마주치다 6. 합방 7. 왕자의 비밀 8. 위장연애 9. 월야암행 10. 함정 11. 옥중연애 12. 괴물이 돌아왔다 13. 살인자들의 배 14. 민심 15. 첫째 날 16. 둘째 날 17. 셋째 날 18. 인간이 만든 세상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그것이 내면화된 캐릭터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주면서 이들이 서로 얽힐 때 생기는 긴장감이 흥미롭다. *** 서미애 (소설가) 시대가 만든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피를 흘려도 주저함 없이 나아가는 사극 속 여성 캐릭터의 도약을 보여주는 작품. *** 스튜디오에스 한양 한복판 배오개에서 중전의 오빠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임금 앞에 범인을 지목한 익명서가 날아든다. 용의자는 바로 왕의 여동생 보명공주. 결혼해 출가했지만, 남편을 여읜 뒤에는 화양궁에서 희락회 회원들과 놀이를 즐기며 유유자적하게 살고 있다. 감히 왕의 여동생에게 씌워진 살인 혐의에 누구도 적극적으로 수사하려 하지 않으면서, 왕의 배다른 동생 수안군에게 이 사건이 떨어진다. 뛰어난 외모에 추리력까지 갖춘 수안군은 아무리 어려운 사건도 일단 맡으면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없었다. 단 한 사건만 빼고. 한편 한양의 한쪽에서는 얼굴 한번 못 본 남편이 혼례 당일에 사고로 죽고 청상이 된 조선 최고 갑부의 딸 장소봉이 자신의 박물전 ‘단미’를 운영하며 운명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고 있다. 벚꽃이 흩날리던 봄, 단미의 단골인 보명의 초청으로 화양궁 연회에 참석하게 된 소봉은 거기서 사건을 수사하러 온 수안군을 만나고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사람을 믿지 못하는 수안군이 소봉의 마음을 단칼에 거절하며 둘은 최악의 관계가 된다. 그날 밤, 누군가가 보명의 침실에 개의 사체를 전시하면서 수안군과 소봉은 그동안 보명을 위협하는 사건이 계속되어왔음을 알게 된다. 세 사람이 각각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면서 일련의 사건이 배오개 살인 사건, 선왕의 일기인 《일성록》의 행방과 얽혀 있는 것이 밝혀진다. 살인 사건은 거대한 음모의 서막일 뿐, 차례로 벌어지는 사건과 궁중 암투에 조선의 운명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조선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조선의 위기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붉은 봄》은 조선 후기 왕실을 무대로 한 로맨스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조선에서 남편 없이 살아가는 젊은 두 여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한 사람은 장사에 뛰어들어 일가의 도움 없이 제힘으로 씩씩하게 살고자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돈과 권력을 이용해 권세 있는 양반들조차 쥐락펴락하며 그들 위에 군림한다. 남편을 잃었다는 이유만으로 수절하며 평생 있는 듯 없는 듯 살아야 하는 조선 시대 여인의 운명을 거부하는 그들의 모습은 시작부터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왕족이지만 서자로 태어나 어디에도 적을 두지 못하고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는 세 번째 등장인물까지, 이들은 모두 조선이라는 나라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렇듯 조선의 그늘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살인 사건으로 얽히게 되고, 서로 속내를 감추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때로는 한편이 되고 또 적이 되어서 서사를 채워간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밝혀지는 각자의 숨겨진 사연은 그들의 고뇌를 말해주고 행동을 대변해주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킨다. 《붉은 봄》이 대상을 수상한 데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역할이 컸음을 심사위원 모두가 언급한 바 있다. 조선의 왕족이 얽힌 로맨스라는 소재는 가볍고 발랄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시대라는 굴레의 희생자가 된 주인공들이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서 지금과는 다른 시대임에도 공감이 느껴진다. 자신의 처지를 때로는 외면하고 또 극복해보려고 하는 그들의 선택이 과연 그들을 어디로 데려가는지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묵직한 결말에 다다른다. 현대의 감각과 상당 부분 싱크로되는 톡톡 튀는 연애의 행방도 볼거리다. “궁을 나가면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답니다. 강릉 바다, 금강산, 요하 건너 산해관이 보고 싶었어요. 연경 유리창과 지평선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는 초원도 궁금했지요. 첫날 밤 이불 속에서 그리 말했는데 기억나세요?”김영건의 걸음이 눈에 띄게 느려졌다. 노을이 그의 넓은 어깨에 차곡차곡 쌓여갔다. “그날 서방님이 말씀하셨어요. 이젠 사가의 법도를 따라야 한다고, 시부모와 지아비를 섬기는 것이 여인의 마땅한 도리라고. 서방님은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질색했지요.”그의 몸이 돌부리에 걸린 듯 휘청이다가 가까스로 중심을 잡았다.“부인, 아까부터 몸이 좀…… 이상한데……. 왜 이러는지…….”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는 뒷모습을 보며 보명이 말했다.“서방님의 몸은 마음만큼이나 차가웠어요. 안겨 있으면 습하고 추운 동굴에 누운 것 같았죠. 동침을 거부하니 시어미가 달려오고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하니 시아비가 방문을 부쉈지요.”담담하던 목소리에 차츰 노여움이 실렸다.“나는 허울만 공주였을 뿐 새끼를 싸질러야 하는 암퇘지 취급을 받았어요.”위태롭게 버티던 몸이 마침내 무너졌다. 땅 위에 쓰러진 김영건이 눈을 까뒤집으며 가슴을 움켜쥐었다.“부인……. 가슴이…… 가슴이…….”보명은 바닥을 뒹구는 사내를 내려다보았다. 싸늘하고 오만했던 표정이 고통으로 일그러지면서 개처럼 침을 흘리고 몸을 떨었다. 그 모양새가 산 채로 튀겨지는 물고기 같다고, 보명은 생각했다. “아직 혼인을 안 하셨다던데 정인이 있으신가요?”수안군이 어이없다는 듯 콧방귀를 뀌었다. “없소.”“전 어때요?”“과부면 대놓고 들이대도 괜찮은 거요?”“그게 죄인가요?”“조선 땅에선 죄요.”“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왜 죄예요?”“나라 법도가 그렇소.”“그딴 거 안 무서워요. 밤마다 독수공방하는 게 무섭지.”가버릴 줄 알았던 수안군이 가만히 서서 내려다보았다. “맹랑하군.”“솔직한 거죠.”“발칙하군.”“……제 남편은 혼인날 낙마 사고로 죽었어요. 전 남편 얼굴도 모르는 까막과부가 됐고요. 그때 나이 겨우 열일곱이었는데 세상은 죽은 사람처럼 엎드려 살라고 했어요. 혼인도 하지 말고 아이도 낳지 말고 연애도 하면 안 된대요.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사람이 나쁠까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게 죄라고 하는 세상이 나쁠까요?”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이다미디어 / 모토요시 마토코 글, 이지현 옮김 /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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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모토요시 마토코 글, 이지현 옮김
50년 동안 유아교육의 현장을 지켜온 지은이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건네는 살아있는 육아 지침서.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쩔쩔매는 부모들에게는 더없이 유용한 육아 지혜서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아이가 부모한테 흘러넘치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 놀랄 만큼 변화한다는 것을 많은 실례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문제도 부모가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손성진의 클라리넷 교본
일신서적 / 손성진 (지은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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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서적
소설,일반
손성진 (지은이)
저자 손성진 교수의 유학 시절 모은 교재와 자료를 분석하여 우리 실정에 맞도록 재구성한 교본이다. ‘저음 C ~A’ 음부터 시작하여 ‘고음 연습’ 및 ‘연음 연습’까지 전 과정을 각 주제별로 나누어 전체 20과정으로 학습한다. 각 과정은 ‘소리내기→응용연습→제재곡 연습’의 단계로 체계적이고, 지루감없이 연습할 수 있다.클라리넷 구조 / 클라리넷 조립방법 / 클라리넷 연주 자세 / 입술 모양(앙부쉬) - 8~11 / [제1과 저음 C - A] 소리 내기 연습 - 12 / 음표와 쉼표 연습 - 13 / 붙임줄, 이음줄 연습 - 14 / 리듬 응용 연습 - 15 / 비행기 - 16 / 런던 다리 - 16 / 학교 종 - 16 / 작은 별 - 17 / [제2과 저음 G - C] 소리 내기 연습 - 18 / 응용 연습 - 19 / 과수원 길 - 20 / 등대지기 - 21 / 만 백성 기뻐하라 - 22 / 합창 교향곡 - 23 / [제3과 최저음 F - E] 소리 내기 연습 - 24 / 응용 연습 - 25 / 만유의 주재 - 26 / 주 앞에 성찬 받기 위해 - 26 / 에델바이스 - 27 / [제4과 8분음표 연습] 8분음표 연습 - 28 / 응용 연습 - 29 / 할아버지의 시계 - 30 / 노래는 즐겁다 - 30 / 언덕 위의 집 - 31 / 눈을 들어 - 32 / 그 옛날에 - 33 / [제5과 중음 B - C] 소리 내기 연습 - 34 / 응용 연습 - 35 / 브람스 자장가 - 36 / 그리움 - 36 / 고향의 봄 - 37 / [제6과 중음 연결 및 숙달] 응용 연습 - 38 / 응용 연습 - 39 / 선구자 - 40 / 아 목동아 - 41 / 스와니 강 - 41 / [제7과 음을 끊어서 연주하는 법 1] 응용 연습 - 42 / 응용 연습 - 43 / 동무 생각 - 44 / 침침체리 - 44 / 라 쿠카라차 - 45 / [제8과 음을 끊어서 연주하는 법 2] 응용 연습 - 46 / 응용 연습 - 47 / 어메이징 그레이스 - 48 / 섬집 아기 - 48 / 미뉴에트 - 49 / [제9과 부점 연습] 응용 연습 - 50 / 응용 연습 - 51 / 작별 - 52 / 애니로리 - 52 / 희망의 속삭임 - 53 / [제10과 당김음(Syncopation)] 응용 연습 - 54 / 응용 연습 - 55 / 루돌프 사슴코 - 56 / 오 푸른 목장 - 57 /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 57 / [제11과 3연음 연습] 응용 연습 - 58 / 응용 연습 - 59 / 꿈길에서 - 60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 60 / 라 노비아 - 61 / [제12과 2연음과 3연음 비교 연습] 응용 연습 - 62 / 응용 연습 - 63 / 세레나데 - 64 / 라 팔로마 - 65 / 한송이 흰 백합화 - 66 / 보리밭 - 67 / [제13과 겹박자 연습] 응용 연습 - 68 / 응용 연습 - 69 / 그린 슬리브스 - 70 / 동심초 - 70 / 시인과 나 - 71 / 로렐라이 - 72 / 등대지기 - 73 / [제14과 16분음표 연습] 응용 연습 - 74 / 응용 연습 - 75 / 송어 - 76 / 들장미 - 76 / 어여쁜 아가씨 - 77 / [제15과 16분음표의 여러 가지 리듬 비교] 응용 연습 - 78 / 응용 연습 - 79 / 무정한 마음 - 80 / 로망스 - 80 / 봄(사계 중) - 81 / [제16과 16분음표 부점] 응용 연습 - 82 / 응용 연습 - 83 / 소나무 - 84 / 클레멘타인 - 84 / 오 브리넬리 - 85 / 오 거룩한 밤 - 86 / 영광 할렐루야 - 87 / [제17과 8분음표, 3연음, 16분음표의 비교 연습] 응용 연습 - 88 / 응용 연습 - 89 / 그리운 금강산 - 90 / 샹젤리제 - 91 / 청산에 살리라 - 92 / The Jest - 93 / [제18과 고음 연습] 응용 연습 - 94 / 응용 연습 - 95 / 사랑의 찬가 - 96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 96 / My Way - 97 / [제19과 여러 연음 연습] 응용 연습 - 98 / 응용 연습 - 99 / 인간의 기쁨이 되시는 예수(칸타타 147번) - 100 / Holiday - 101 / [제20과 각 손가락 연습] 엄지손가락 연습 - 102 / 셋째 손가락, 넷째 손가락 연습 - 103 / 둘째 손가락 연습(왼손) - 104 / 둘째 손가락 연습(오른손) - 105 / 새끼손가락 연습(오른손) - 106 / 새끼손가락 연습(왼손) - 107 / 운지표 - 108 /저자 손성진 교수의 유학 시절 모은 교재와 자료를 분석하여 우리 실정에 맞도록 재구성한 교본입니다. ● 각 대학과 예고와 예중에서 클라리넷 전공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신 저자 손성진 교수의 20년 레슨 경험에서 나온 검증된 교본입니다. ● 클라리넷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과 각 학교 학습용으로 알맞은 교본입니다. ● ’저음 C ~A' 음부터 시작하여 ’고음 연습‘ 및 ’연음 연습‘까지 전 과정을 각 주제별로 나누어 전체 20과정으로 학습합니다. ● 각 과정은 ‘소리내기→응용연습→제재곡 연습’의 단계로 체계적이고, 지루감없이 연습할 수 있습니다.
박정희, 동반성장의 경제학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좌승희 지음 /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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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랑(기파랑에크리)
소설,일반
좌승희 지음
경제이론과 경제정책 분야에서 ‘박정희 지우기’의 핵심 키워드인 ‘소득 주도 성장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책. 한국을 포함한 자본주의 경제의 난관이 자본주의 자체의 결함 때문이기는커녕 사회주의 이념에 의해 많든 적든 오염된 결과라고 주장한다.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가장 바람직한 주체는 자본주의적 주식회사기업이며, 이뤄낸 성장의 성과가 낙수효과로써 사회 각 부문을 적셔야 하는데, 비뚤어진 경제민주화는 성장의 주체인 기업을 억압하고 게으른 무임승차자를 양산함으로써 경제발전의 발목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책머리에 서론 경제평등을 추구한 사회, 저성장ㆍ양극화에 직면하다 제1장 저성장과 양극화의 원인 ?자본주의가 문제인가? 1. 저출산이 저성장의 원인? ?그 반대가 맞다 2. 기술혁신이 소득 양극화의 원인? ?동어반복 주장 3. 무제한 통화 양적 완화를 통한 마이너스 금리로 대처한다? 4. 재분배 강화로 자본주의를 개혁하자? 5. 한국의 저성장ㆍ양극화 원인: 경제평등주의의 함정 제2장 경제발전의 일반이론 ?자본주의 경제발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 1. 자본주의 복잡경제의 발전: 신상필벌의 공정한 경제적 차별의 산물 2. 경제발전의 원리: 시장ㆍ정부ㆍ기업의 삼위일체 경제발전론 시장의 경제적 차별화 기능 / 기업부국(企業富國) 패러다임: 현대적 기업은 자본주의 경제의 창조자 / 자본주의 경제에 내재한 실패가능성: 무임승차에 다른 발전의 동력 상실 / 정부는 경제적 차별화로 시장경쟁과 기업의 성장동기를 살려 내야 / 삼위일체 경제발전론의 주요 시사점 3. 주류 경제학과 마르크스와 ‘일반이론’의 경제세계관 4. 자본주의 경제발전을 위한 이념 상공농사(商工農士)의 실사구시적 이념 / 새로운 이념을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5. 경제발전의 열 가지 신화와 진실 제3장 정치경제체제 유형과 경제발전의 역사적 경험 1. 정치경제체제의 이론적 분류 2. 정치경제체제와 경제발전의 역사적 경험 차별화권위주의(BX) / 차별화(시장)민주주의(AX) / 평등민주주의(AY) / 평등권위주의(BY) 제4장 세계 경제문제의 원인과 동반성장 친화적 정치경제체제의 모색 1. 오늘날 세계 경제난국의 원인: 평등민주주의 정치경제체제 2. 정치체제의 개념 재정립해야 3. 동반성장을 위한 실체적 민주주의: 차별화민주주의 제5장 박정희 동반성장의 산업혁명 ?성과와 경험 1. 박정희 산업혁명 인류 역사상 최고의 동반성장 / 수출이 견인한 박정희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 2. 박정희 경제적 차별화 정책의 주요 사례 수출 우량기업을 더 우대한 수출진흥 정책 / 시장 검증을 받은 기업에만 진입을 허용한 중화학공업 육성 / 성과를 내는 자조하는 마을만 지원한 새마을운동 3. 박정희 정책 패러다임 요약: 신상필벌의 경제적 차별화와 정치의 경제화 신상필벌의 경제적 차별화 정책 / 정치의 경제화 / 박정희 산업혁명의 이념적 바탕: 실사구시 4. 박정희 산업혁명의 이단성에 대한 평가 제6장 한국경제 실패의 역사 ?박정희 청산과 저성장, 양극화 1. 경제의 정치화와 평등주의 정책 기조 고착 2. 경제 역동성 하락과 저성장 추세의 고착 3.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 실종과 각종 양극화의 심화 4. 한국경제 저성장 구조의 새로운 이해 5. 사농공상의 반(反) 실사구시 이념의 재림 제7장 동반성장 회복을 위한 국가개조의 길 ?박정희 동반성장의 교훈 1. 정치개혁: 정치의 경제화 시급하다 경제 사다리와 정치 사다리를 구별할 수 있어야 /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친구가 되기 어렵다 / 정치개혁의 요체: 신상필벌에 역행하는 경제법 제정 금지해야 / 3권으로부터 독립된 제4부 ‘경제번영부’ 신설을 제안한다 2. 공공정책 기능의 정상화: 경제발전 정책을 살려 내고 사회정책도 발전정책 기능을 강화해야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차별화와 경쟁 없이 창조경제 없다 / 기업정책 개혁 과제 / 노사관계의 새 패러다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은 수월성 추구가 생명 /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새 패러다임: 이웃 마을이 흥해야 우리 마을도 흥한다 / 사회정책의 발전정책으로의 구조조정 / 경제민주화의 미망에서 벗어나야 3. 통화정책의 새 패러다임: 중립적 통화정책과 차별적 통화정책 4. 통일학의 새 패러다임: 박정희 한강의 기적 노하우로 ‘대동강의 기적’을 실현하자 5. 중산층 복원이 동반성장 회복의 길 결어 위기의 한국경제,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 참고문헌 후기 70억 세계 인류,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박정희 탄생 100년’ 이후 지난 2017년은 박정희(1917. 11. 14~1979. 10. 26) 탄생 100주년이었다. ‘정치인 박정희’의 공과(功過)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정희가 없었더라면 이 나라는 더 잘되었을 것”이라 말하는 사람은 없다. 정치인 박정희를 비판, 심지어 증오하는 편에서조차 그가 ‘대한민국 국가CEO’로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발전을 이룬 공을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18년 동안 집권하고 사후 39년째를 맞는 이 ‘한국현대사의 거인’은 2018년이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청산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박정희, 동반성장의 경제학>(좌승희 저, 기파랑, 2018)은 경제이론과 경제정책 분야에서 ‘박정희 지우기’의 핵심 키워드인 ‘소득 주도 성장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책이다. 박정희 시대의 ‘성장의 그늘과 노동 착취론’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반박하는 <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했는가>(류석춘 저, 기파랑, 2018)도 함께 출간되었다. 책들은 (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과 도서출판 기파랑이 2016년부터 기획하고 진행 중인 <박정희 전집>(전9권, 완간 2017) 및 연구서, 교양서 간행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되었다. “소득 주도 성장론은 틀렸다” 민주는 경제의 적… ‘경제발전의 일반이론 책은 첫머리부터 “지금과 같은 식의 경제민주화는 동반성장의 적(敵)”임을 분명히 한다. 경제는 차별을 먹고사는 생물인바, 허울 좋은 경제민주화를 내세운 사회주의경제가 몰락한 것뿐 아니라, 마르크스주의를 ‘커닝’한 사회민주주의경제 국가들이 하나같이 ‘저성장, 양극화’에 신음하는 현상은 지금의 세계경제 운용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이 책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한국을 포함한 자본주의 경제의 난관이 자본주의 자체의 결함 때문이기는커녕 사회주의 이념에 의해 많든 적든 오염된 결과라는 주장이다.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가장 바람직한 주체는 자본주의적 주식회사기업이며, 이뤄낸 성장의 성과가 낙수(落水)효과(trickle-down, 일명 적하滴下효과)로써 사회 각 부문을 적셔야 하는데, 비뚤어진 경제민주화는 성장의 주체인 기업을 억압하고 게으른 무임승차자를 양산함으로써 경제발전의 발목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 이론의 핵심인 ‘경제발전의 일반이론’은 정치체제의 민주(A)와 비민주(B), 경제체제의 차별화(X)와 평등(Y)을 조합한 ‘정치체제와 경제체제의 매트릭스’로써 이 점을 증명한다(74쪽). 민주정치와 경제차별화를 조합한 차별화민주주의(AX) 나라들과 개발독재(BX) 나라들은 흥하고, 권위주의적 사회주의(BY) 나라들은 물론 자본주의에 사회주의 요소를 가미한 사회민주주의(AY) 나라들은 저성장에 신음하고 있다. 경제 자체가 저성장인데 분배할 소득이 넉넉할 리가 없다. 이처럼 저성장과 양극화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경제평등주의(Y)의 요체를 저자는 ‘경제의 정치화’, 즉 정치가 경제에 간섭함으로써 생긴 폐해라 규정하면서, 경제차별화를 견지하는 ‘정치의 경제화’를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한다. “진짜 동반성장, 박정희는 해냈다” 창발하는 기업, 자조(自助)하는 개인을 우대하라 착취론과 그 안티테제로서 동반성장은 좌파 정권의 전유물 아닌가? 저자의 입장은 확실히 ‘아니다’이다. 오히려, 한국은 물론 세계의 좌파 정권들이 구호로만 내걸 뿐 실현하지 못한 동반성장은 자유주의 시장경제에서만 가능하며, 세계 경제사(史)에서 ‘진짜 동반성장’의 유일한 실례로서 ‘박정희 산업혁명’에 다시 주목할 것을 촉구한다. 책이 되돌아보는 박정희 경제기적의 패러다임은 ‘신상필벌, 정치의 경제화, 실사구시’로 아주 단순하며, 새롭지도 않다(책 제5장). 이 단순하기 그지없는 패러다임으로 박정희는 수출 잘한 기업을 우대하고(수출진흥정책), 시장에서 검증받은 기업에만 중화학공업 진입을 허용하고(중화학공업화정책), 스스로 도와 성과를 낸 마을만 차등지원했다(새마을운동). 겨우 18년의 실험으로 5천 년 가난을 끝낸 ‘박정희 경제기적’의 비결을 온 세계가 주목하는데, 박정희 사후 한국에서만 유독 박정희 청산에 열을 올림으로써 스스로 성장의 동력을 꺼 버리고 저성장과 양극화의 악순환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은, 새삼스러운 것만큼이나 아프다. 박정희 시대의 대표적인 오해 가운데 하나인 ‘노동착취론’의 허구성을 공박하는 <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했는가>(류석춘 저)와 함께 읽으면 좋다. 진단이 명확하니 처방도 명쾌할 수밖에 ― 정치를 경제화하자, 인센티브와 수월성을 회복하자, 중산층을 복원하자, 등등. 공교롭게도 이것들은 정치도의 실종, 안전 실종, 청년일자리 실종이라는 2018년 벽두의 한국사회 병폐들과 기막힌 짝을 이룬다. 책을 구상할 때는 그렇지 않았을지 모르나, 1년 채 안 되는 기간의 변화가 그렇게 만들었다. “북녘 땅에도 ‘대동강의 기적’을” ‘채찍과 당근’으로 북한에 정상국가를 회복하자 아쉽게도 이 책의 가장 파괴력 있는 논지 하나는 열 쪽도 안 되는 분량으로 책 속에 가만히 숨어 있다. 너무 당연해서 튀지 않으려던 것이, 역시 상황 때문에 그리 되었다. 실패한 공산주의 100년(박정희가 태어난 1917년은 러시아혁명의 해이기도 하다)의 마지막 미숙아인 북한 문제다. 저자도 지적하듯 북한은 지구상 거의 유일한 체제 미(未)전환국이며, “소수의 집권층을 제외한 모두가 가난한 평등사회, 즉 극단적인 1퍼센트 사회”(82쪽)이고, 이는 그릇된 평등주의 경제의 당연한 귀결이다. 자조하는 개인, 창발하는 기업을 우대하는 자유주의 시장경제 원리가 성장의 유일한 비결이라면, 그리고 민주는 경제성장을 먹고산다는 남한의 경험이 보편적 진리라면, ‘한강의 기적’이라는 우리의 경험을 그대로 북한에 이식하는 ‘대동강의 기적’을 꿈꿔 보면 어떨까? ‘대동강의 기적’을 북한 정권에 매력적인 ‘당근’으로 삼아, 대북 압박이라는 ‘채찍’과 함께 구사하는 것만이 저 비정상국가를 정상국가로 되돌리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한다.
THE BOOK OF KIMSUNGJAE
안그라픽스 / 디앤디코퍼레이션 (지은이), 안성진 (사진) / 2023.04.18
40,000
안그라픽스
소설,일반
디앤디코퍼레이션 (지은이), 안성진 (사진)
듀스 30주년을 맞아 김성재를 촬영한 사진 6,000장 중 138장을 신중히 선별해 담은 사진집이다. 문화 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이공오(205) 컴퍼니의 도움을 받아 고교 시절부터 김성재와 함께한 이현도의 주도하에 기획되었다. 이 책의 모든 사진은 500여 개의 앨범 사진을 촬영한 관록 있는 사진작가 안성진이 촬영했으며, 그를 친한 형으로서 매우 좋아했던 김성재의 진심 어린 표정이 그대로 담겼다. 듀스로 데뷔하기 전 앳된 얼굴과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일상, 그리고 앨범 화보 B컷을 비롯한 무대 위의 모습까지, 그의 3년을 충실하게 담았다. 이에 더해 이현도가 덧붙인 사진의 소소한 뒷이야기는 이 책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유일무이한 기록의 모음이자 김성재의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사진집이다.눈앞에 비친 시간 3년, 마음속에 머문 시간 30년 반짝이는 웃음과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 찬 김성재의 3년의 기록 김성재가 무대에 선 날로부터 30년이 흘렀다. 대중과 팬의 눈앞에 비친 시간이 무색하게 그는 오랫동안 변함없이 여러 마음속에서 견고한 한 자리를 지켜왔다. 이 사진집은 반짝반짝 빛나던 그의 웃음을 다시 한번 기억해 보려는 노력이다.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사진은 물론, 듀스로 데뷔하기 이전의 모습부터 무대 위에서 땀 흘리며 행복해하는 모습까지, 약 3년의 궤적을 깊이 관찰한 다정한 시선이 책 곳곳에 녹아 있다. 이 책에서 김성재는 당구장에 놀러 가 토스트를 베어 먹고, 길 위에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고,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며 앨범 화보 촬영을 위해 미국과 스페인 곳곳을 돌아다닌다. 한 장 한 장 사진을 넘길수록 듀스 김성재를 추억하는 것을 넘어 인간 김성재를 새로이 알 수 있다. 왜 이토록 그를 기억하려 하냐고 묻는다면, 그가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이 사진집 속 김성재는 어딘가 편안하고 거짓이 없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깊은 진심까지 거리낌 없이 나누던 그와 안성재의 관계 덕분이다. 김성재는 안성진과 동고동락하며 그를 형으로서 참 잘 따르고 좋아했다. 그렇게 가장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 배어 나올 수 있는 김성재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짓은 그의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오로지 안성진만이 촬영할 수 있었던 사진이며, 오로지 그의 카메라에만 투영될 수 있었던 김성재의 진실한 얼굴이다. 시대를 앞서간 독보적 미감의 소유자, “언제나 말 못하고 말주변 없는 걸로 유명한 김성재입니다.” 김성재가 자신을 소개할 때 자주 했던 말이다. 편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그는 말로써 자신을 드러내는 대신 그만의 독보적인 미감으로 스스로를 표현했다. 이현도는 사진 속 김성재를 바라보며 말했다. “모름지기 힙합을 하는 사람이라면 컨버스에 오버사이즈 옷을 입어야 하는 시대에서 성재는 게스 일자바지를 입고, 닥터마틴을 신고, 리바이스501에 라이더 자켓을 걸치고, 옷을 직접 구매해서 최적의 핏으로 바느질했다. 소매 길이를 계산하며 옷을 샀고, 자켓의 중후한 투 버튼을 고집했다.” 지금 봤을 때 촌스럽기는커녕, 오히려 말하지 않으면 1990년대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극도로 세련된 김성재의 패션은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짐작케 한다. 김성재는 2집 《Deuxism》부터 듀스의 모든 미술, 패션 연출을 담당했다. 실제로 이 책에 수록된 사진 속 모든 패션은 김성재가 스타일링한 것으로, 그가 직접 디자인하거나 수선한 옷이 대부분이다. 그에게 패션이란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스스로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결국 김성재의 패션을 읽는 것은 그를 이해하는 주요한 방법 중 하나로, 그런 의미에서 사진집이라는 책의 형태는 더더욱 유의미하다. 말하자면 난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 김성재를 기억하는 저마다의 방식 듀스 김성재를 지나 솔로 김성재로서 발매한 첫 앨범 타이틀곡의 첫 가사는 시간이 흘러 그에게로 되돌아가는 듯하다. 많은 사람이 그의 목소리를 따라 불렀을 가사는 이제 그를 향한 사람들의 목소리로 메아리친다. 어느덧 듀스가 데뷔한 지 30년이 흘렀고, 사람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김성재를 기억하고 있을 테다. 이 책은 김성재를 좋아하는 팬에게는 먹먹한 그리움으로, 그의 목소리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대중에게는 서글픈 여운으로, 그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인 호기심으로 다가갈 것이다. 그렇듯 누군가에게 가닿을 파동의 모든 가능성을 안은 채, 이 책이 김성재를 마주하고 기억하는 저마다의 방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집 나간 포도
유월의샘 / 홍경미 (지은이) / 2023.04.25
12,000
유월의샘
소설,일반
홍경미 (지은이)
영원한 삶을 향한 사랑의 여정으로 마음을 적시는 힐링 러브 스토리다.프롤로그 (4) 1. 세상에 나가고 싶은 포도송이들 (13) 2. 와, 자유다 (21) 3. 길고양이를 만나다 (31) 4. 처음 본 바다에서 (49) 5. 쓰레기통에 던져진 두 포도 (70) 6. 집으로 (83) 7. 겨울, 그리고 다시 봄 (99) 에필로그 (105)● 영원한 삶을 향한 사랑의 여정으로 마음을 적시는 힐링 러브 스토리 ●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캐릭터! ●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커피를 대신해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책! ● 잘 읽히는 크고 또렷한 서체! 인생에서 사고는 느닷없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때론 내가 사고를 만들기도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을 때, 늘 같은 일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안달복달하지만 변화를 가질 수 없어 폭발할 지경일 때, 그럴 때 스스로 사고를 친다. 모든 것이 너무 빠르게 변하는데 그 안에서 부모는 자녀들이 불안하고 자녀들은 부모가 답답하다. 현대인은 열심히 자기 계발하고,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고, 남보다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도 언제나 마음은 불안하고 머릿속은 걱정으로 꽉 차 있다. 내 마음을 잘 이해해주었던 친구도 변하고, 나를 인정해 주었던 선배도 변하고, 나를 사랑했던 연인도 변한다. 심지어 가족들도 변한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없을까? 나는 비록 연약하고 걱정도 많고 변덕스럽고 불안하지만 이런 나를 변함없이 지켜봐 주는 존재는 없을까? 내가 사고를 쳐도 나의 실수를 이해해 주고, 괜찮다고 다시 시작해도 된다고 안아주며 위로해 줄 완벽한 내 편이 있을까? 사랑할 줄 모르는 내가 누군가를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 감동으로 답해줄 힐링 러브 스토리이다.
스토리텔링 상속.증여세
혜지원 / 한종희 (지은이)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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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10% off)
혜지원
소설,일반
한종희 (지은이)
2013년 출판된 스토리텔링 상속/증여세의 두 번째 개정판이다. 2013년과 2015년 책에서 꼼꼼하게 다루었던 상속·증여세에 대한 내용과 최신 세법을 반영하였다. 일반인들이 상속·증여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다양하면서도 상세한 예시로 설명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을 한 번에 요약하는 그림과 표 등을 많이 활용하여 다소 무겁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상속·증여 관련 내용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PART 01 증여세 Chapter 01 증여세의 이해 01 증여세의 구조와 특징 02 증여세 과세대상 03 증여추정과 증여의제 04 증여재산이나 상속재산의 평가방법 Chapter 02 증여세 절세전략 01 증여시기와 증여행위를 분산하자 02 증여하는 재산의 종류에 따라 절세효과가 다르다 03 세무조사를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04 증여나 상속 후에 즉시 매매하거나 담보제공을 주의하자 05 납부할 세금이 없더라도 세금신고는 미리 해 두자 06 부동산을 증여할 때는 부담부증여나 유상양도가 유리할 수 있다 07 임대용 부동산은 건물만 증여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08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때는 적극적으로 세무신고를 하자 09 간접적으로 양도해도 증여세가 부과된다 10 증여 후 양도는 5년이 지난 후에 하자 11 비상장주식을 매매하거나 증자할 때는 주식평가액이 중요하다 12 상장회사 유상증자에도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다 13 보험계약 증여 시에는 보험료의 자금출처를 마련하자 14 장애인에 대한 증여혜택을 활용하자 15 주식계좌를 타인에게 대여하지 말자 16 해외 거주자에 대한 증여와 상속 17 일상생활에서의 증여세 노출에 주의하자 PART 02 상속세 Chapter 01 상속세의 이해 01 상속세의 구조와 특징 02 상속재산 파악하기 03 상속재산을 분할하기 Chapter 02 상속세의 절세전략 01 10년 동안 자금거래추적은 상속제 조사의 출발이다 02 타인 명의 대출금은 소명할 준비를 충분히 해 두어야 한다 03 상속재산은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은가? 04 이미 상속이 개시되었다면 상속재산 분할방법이 유일한 절세전략이다 05 할증과세가 되더라도 손자·손녀에게 상속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06 사전증여가 언제나 유리한 것은 아니다 07 상속개시가 임박했을 때는 재산처분이나 예금 인출을 더 조심하자 08 상속이 임박했을 때 챙길 절세전략이 있다 09 상속개시 전이라면 합리적인 물납계획을 준비하자 10 사망시점에 집중적으로 챙길 것들이 있다 11 임대사업자가 주의해야 할 상속세 조사 12 고액 상속재산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에 주의하자 13 상속세 재원이 부족하다면 연부연납과 물납제도를 활용하자 14 상속주택의 분할과 양도소득세 비과세 PART 03 중소기업의 상속·증여세 01 비상장기업의 주식가치 평가구조를 이해하자 02 가업승계제도를 이해하자 03 가지급금과 가수금에 대한 상속세 조사를 준비하자 04 자녀회사에 자금 지원하기 05 초과배당을 위해서는 법률검토를 충분히 받자 06 명의신탁 주식 환원하기 07 자기주식 매매와 관련된 세무이슈 08 공익법인에 출연한 재산에 대한 상속세 PART 04 FAQ(Q1~Q60) PART 05 부록(중소기업과 대주주를 위한 주요 세무쟁점) 01 개인기업의 법인전환 02 대표이사의 가지급금 03 임원의 보수 04 매출·매입의 인식과 세금계산서 05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06 과점주주의 간주취득세 07 부동산 임대사업자의 기타 세무이슈 인덱스“상속세와 증여세 실무에서 제일 아쉬운 사례 중 하나는 부모님의 임종을 앞둔 자녀들이 급하게 재산을 이전하는 것이다. 즉, 급하게 부모님의 예금을 인출하거나 부동산 등을 처분하여 미리 현금으로 나누는 행위들인데, 이는 모두 사전증여로 오히려 상속공제한도를 줄여서 상속세를 크게 하거나 가산세만 유발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행위가 사전증여인지 모르고 한 경우도 있어서 더 안타까울 때가 있다. 만약 상속인들에게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조금만 있었더라면 적어도 이런 불이익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상속·증여 전문 회계사로 일하는 저자가 상담을 받으러 오는 고객을 응대할 때 제일 안타까워하는 부분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상속과 증여는 우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조금이라도 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 재산을 누구에게 어떻게 물려주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각각의 상황에 맞는 최고의 상속·증여 방안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데 있다. 기껏 힘들게 모은 재산을 단지 상속·증여 계산을 잘못해서 큰 세금을 내고 받는 경우가 흔하디흔한 이 현실에서, 저자는 어떻게 해야 재산을 적은 금액의 세금을 내고 다른 이에게 물려줄지 알려 주고 있다. 상속과 증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토대로,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들어 구체적인 상황에서의 구체적인 상속·증여 방안까지 내놓고 있는 이 책은, 효과적인 상속·증여세 절세전략을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중소기업의 상속·증여 전략도 말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중소기업의 상속·증여세 방안을 통해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에 따른 알맞은 상속·증여 전략을 구축해 보자. 이제 상속세와 증여세는 더 이상 일부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시가가 5억 내지 10억 이상인 아파트 한 채만 남겨도 상속세가 부과될 수 있고, 결혼하는 자녀를 위한 부모님의 지원에도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이것은 세밀해진 조세행정이나 점점 진화하는 금융시스템과도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이런 현실 속에서도 세법을 조금만 이해한다면 절세를 위한 아이디어는 자신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본인에게서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저자는 믿는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15분 경제 특강
더퀘스트 / 김광석 (지은이)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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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광석 (지은이)
서울대 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시작해 일평생을 경제 전문가로 활동해온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그는 ‘누구나 스스로 경제를 쉽게 읽고, 경제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를 삶의 모토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EBS <김광석의 20분 경제학>, 매일경제TV <김광석 경제콘서트>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 《경제 읽어주는 남자》,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등 많은 책을 집필했다. 십수 년간의 강연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사람들의 경제 독립에 꼭 필요한 지식들만 골라 경제 원리부터 실제 사례 이해, 투자 팁까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와의 1:1 강의가 시작된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는 흐리기만 했던 경제가 또렷하고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Intro_ 자본주의 시대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 ---------------------------------------------- Part 1. 경알못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 상식 ---------------------------------------------- 경제란 무엇인가? 경제는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는가? ---------------------------------------------- Part 2. 경제 보는 눈을 키워주는 핵심 과외 14강 ---------------------------------------------- 제1강 금리 금리가 올라가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 금리란 무엇일까요? 경제를 이해하려면 경제정책을 보라 기준금리는 누가 결정하고 어떻게 결정되나요? [응용 학습] 긴축의 시대 제2강 물가 물가는 물건의 가격 물가와 관련된 주요 용어 대한민국은 고물가일까요, 저물가일까요? 인플레이션 공포 물가상승률은 기준이 중요하다 물가의 상대적 충격 [응용 학습]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 [응용 학습] 디스인플레이션의 시대 제3강 무역 무역의 생기초 말로만 듣던 FTA, 정체가 뭘까요? 무역은 좋은 건데, 왜 보호무역을 하는 거죠? [응용 학습]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 [응용 학습] 블록경제의 도래, IPEF를 둘러ᄊᆞᆫ 미-중 패권전쟁 제4강 환율 환율이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보는 환율의 변동 원리 달러와 글로벌 통화 환율 전망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 [응용 학습] ‘킹달러’의 시대 제5강 주식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 빌려서 미리 팔고 나중에 갚는 공매도 좋은 기업을 고르는 법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지표 [응용 학습] R의 공포, 글로벌 리세션의 서막 [TIP] 주식 투자 팁 제6강 채권 채권이란? 채권가격과 채권금리의 관계 [응용 학습] 고금리의 역습, 금융위기 오는가? 제7강 부동산 열심히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역설 일하는 것 못지않게 투자가 중요한 이유 부동산 전망의 핵심은 수요와 공급 [응용 학습] 2023년 부동산 시장 전망: ‘거품 수축’ [TIP] 부동산 투자 팁 제8강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어떤 이유로 오르내리나 미국의 핵협정 탈퇴와 유가에 미치는 영향 유가 상승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응용 학습] 원자재, 슈퍼사이클인가? 스몰사이클인가? 제9강 가계부채 빚 권하는 사회 가계부채의 파급 경로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안전한가? 정말 시급한 문제는 생계형 부채가 급증한다는 것 [응용 학습] 채무리스크 급부상, 불황의 그늘 가계부채 [TIP] 부채 활용 팁 제10강 추경 경제성장률을 믿지 않게 됐다? 불확실성 관리와 경제 전망 추경이 해마다 되풀이되는 이유 [응용 학습] 신성장 4.0 전략, 경기침체의 구원투수될까? 제11강 실업률 고용률과 실업률 고용의 큰 그림을 이해하자 고용률과 실업률이 둘 다 오르는 이유 통계상 실업률과 체감실업률이 차이 나는 이유 [응용 학습] 고용 없는 회복 제12강 인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 한국 고령사회는 기회다 [응용 학습] 인구오너스 시대, 3개 인구구조의 변화 [응용 학습] 국민연금, 내면 돌려받을 수 있나 제13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4차 산업은 없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6가지 물결 [응용 학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셉에서 액션으로 제14강 기후변화와 ESG 경영 기후리스크의 고조 탄소중립이란? ESG 경영은 무엇인가? [응용 학습] 전기차의 거대한 이동과 배터리 전쟁 Outro_ 경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경제를 모르고 투자하는 일은,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한다.” -경제 대통령, 엘런 그린스펀 ‘빌라왕’, ‘건축왕’ 등 전세사기가 자꾸 반복되는 이유 “경제를 모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최근 빌라왕, 전세왕 같은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전세사기가 극성이다.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은 사실상 우리의 전 재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집을 가지고 있다면 그 집값이, 전세로 살고 있다면 전세보증금이 전 재산일 것이다. 그럼 이토록 소중한 우리의 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금융 이해력(Financial Literacy)은 개인의 금융 능력을 넘어 사회 계층 간 양극화 해소와도 연결된다. 그래서 선진국들은 청소년기부터 금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 교육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금융 교육은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상황이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2년마다 실시하는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성인(만18세~79세)의 금융 이해력은 OECD 평균(62.0)보다 약간 높은 66.8점으로 나타났다. 2018년 OECD 평균(64.9)보다 2.7점 낮은 62.2점이었던 것에 비하면 양호해진 수준인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주식과 부동산 등의 재테크 열풍이 분 탓이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정도(48.1%)가 OECD가 정한 최소 목표 점수(66.7)를 넘지 못했다. 특히 20대 청년 계층의 금융 이해력(64.7)은 60대(65.8)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청년 계층의 금융 교육 필요성을 뼈아프게 보여주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 찬 대한민국의 2030 세상 변화를 읽어내고 미래를 전망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최근 2~3년간 코로나 특수로 인한 재테크 열풍으로 너나 할 것 없이 주식, 부동산, 코인에 뛰어들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안정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대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인해 재테크 광풍이 언제 있었나 싶게 조용해졌다. 특히나 혼란스러운 건 이제 막 돈을 벌기 시작한 2030 사회초년생들이다. 힘들게 모은 목돈으로 주식, 부동산, 코인 등 겁 없이 뛰어들었던 그들의 패기는 되레 그들을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청춘들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래서 경제 공부에 목말라한다는 사실은 김광석 교수에게 빗발치는 강의 요청으로 알 수 있다. 가난해도 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경제가 뭔지도 모르면서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란 결국 이익을 향해 이동하고, 그 이동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곧 경제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알려줄 때는 이미 늦는다. 스스로 경제를 읽고 흐름을 보면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당장 경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스스로 경제를 해석하고, 경제 독립을 이룰 수 있게 돕는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의 특별한 1:1 과외가 시작된다! 서울대 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시작해 일평생을 경제 전문가로 활동해온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그는 ‘누구나 스스로 경제를 쉽게 읽고, 경제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를 삶의 모토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EBS <김광석의 20분 경제학>, 매일경제TV <김광석 경제콘서트>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 《경제 읽어주는 남자》,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등 많은 책을 집필했다. 십수 년간의 강연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사람들의 경제 독립에 꼭 필요한 지식들만 골라 경제 원리부터 실제 사례 이해, 투자 팁까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와의 1:1 강의가 시작된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는 흐리기만 했던 경제가 또렷하고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
운명은 외상을 사절한다 1
스타북스 / 남덕 지음 /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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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남덕 지음
<운명은 외상을 사절한다> 사주와 운명 편. 명리학의 기본 원리를 우리들 일상의 사례에 접목하여 쉽게 이해가 되도록 설명하였으며, 또한 유명인들 및 저자가 운명을 감정한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경우들을 수록하여 흥미로움을 더하였다. 본문 말미에는 작가가 모 TV 방송과 인터뷰한 내용을 실어 역학에 대한 궁금증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했다. 어떻게 하면 역학(명리학)을 통해 생활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역학 공부에 들어가기 전에는 어떠한 기초가 필요할까에 대한 대답이다. 시중에는 명리학을 미신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우주의 신비를 제대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거나, 비이성적이라든지 주체적이지 못한 사람이라는 비웃음을 피하고자 하는 변명인 경우가 많다.추천사 들어가는 말 제1부 운명과 명리학 운명의 실체는 무엇인가? 사주는 확률이라고 하던데? 우리나라 명리학의 역사 명리학의 기원 음양과 오행론 사주를 보러 다니는 사람이 알아야 할 필수 사항 주역과 명리학 그리고 무속은 어떻게 다른가 용신을 알면 귀신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 명리학을 공부하기 전의 준비 자세 여덟 글자 암호로 해독되는 현상들 명리학은 어떤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여야 하는가? 명리학 공부는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제왕절개로 낳은 아이의 사주팔자는? 택일(擇日)과 가정의 행복 궁합과 결혼 성명(姓名)은 영원한 부적이다 태과(太過)와 불급(不及)은 개위질(皆爲疾)이라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우리의 운명을 좌우한다 소부소귀(小富小貴)는 인간의 노력으로 가능하다 사주팔자는 외상을 사절한다 운이 나쁠 때는 마음을 비워라 명예ㆍ권력ㆍ부를 쫓는 종교인 한날한시에 태어난 사람은 운명이 같다는데? 남의 돈 벌어 주러 나온 팔자 대운이 좋아야 한다 운이 나쁠 때는 모든 상황이 역행한다 나는 왜 이렇게 인덕이 없습니까?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서 지나 사주는 전생(前生)의 업(業)과 연관되어 있다 타고난 팔자는 속일 수 없다 운이 좋지 않은 사람은 주식 투자하지 마라 제2부 유명인의 운명 감정 49년간 북한을 통치한 김일성 박정희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한국 정치사를 변화시킨 풍운아 김종필 통일교 교주 문선명 정태수 전 한보철강 회장 미남 영화배우 신성일 20대에 가요계를 휘어잡은 가수 남진 방송계를 주름잡은 코미디언 이홍렬 머리 좋고 명랑한 성격의 영화배우사주팔자는 우주가 인간에게 보내는 엄숙한 선언이다 ‘사주팔자는 80% 정도 맞다’라고 말하는 역술인들이 명리학에 대한 오해를 만들어 낸다 사주팔자란 우주의 비밀을 담고 있는 암호이다. 문제는 인간이 이 비밀을 얼마나 어떻게 잘 해독하는가이다. 기존의 역술 관련 책들은 난해해서 역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물론 자신의 운명에 의문을 품고 해결책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까지 좌절감을 안겨 주는 경우가 많았다. 남덕 선생이 명리학 관련 저서를 집필하게 된 계기이다. 또한 명리학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서 헛짚는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엉터리 역술인들을 바로잡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도 포함되어 있다. 여덟 글자 안에 숨겨진 암호를 제대로 읽는다면, 때에 맞는 좋은 운을 활용하여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악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명리학은 자기를 바라보는 학문이자 자기를 직시함으로써 우주의 섭리에 다가갈 수 있는 깊고 높은 학문이다. 사주팔자를 알아 자기 인생에 접목만 한다면, 그릇이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주어진 인생 속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운명은 외상을 사절한다』는 명리학의 기본 원리를 우리들 일상의 사례에 접목하여 쉽게 이해가 되도록 설명하였으며, 또한 유명인들 및 저자가 운명을 감정한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경우들을 수록하여 흥미로움을 더하였다. 본문 말미에는 작가가 모 TV 방송과 인터뷰한 내용을 실어 역학에 대한 궁금증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했다. [출판사 서평] 저자가 역학을 통해 세상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운명을 지배하는 초월적 힘으로 인해 나타나는 길흉화복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추구하는 것이 명리학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역학(명리학)을 통해 생활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역학 공부에 들어가기 전에는 어떠한 기초가 필요할까에 대한 대답이다. 시중에는 명리학을 미신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우주의 신비를 제대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거나, 비이성적이라든지 주체적이지 못한 사람이라는 비웃음을 피하고자 하는 변명인 경우가 많다. 한편 사람들의 사주를 푸는 일을 하는 역학자 가운데 ‘사주팔자가 맞을 확률은 80% 정도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역학자들은 스스로가 명리학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의문을 갖는 속에서 타인의 일생을 ‘말하는’ 엄청난 일을 매일 하고 있는 셈이다. 이 결과 사람들이 사주를 보러 갔을 때 이 역학원에서 하는 말과 저 역학원에서 하는 말이 달라서, 사주팔자는 미신이라는 오해를 키우고 만다. 사람의 운은 각자의 스케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모델이 없는 법인데, 명리학을 완벽하게 습득하지 못하면 감(感)으로 말하는 부분이 생겨 버리게 된다. 수십 년 명리학을 공부했어도 용신(用神)을 모르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 용신은 캄캄한 앞길을 밝혀 주는 등잔불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각자의 수호신과 같다. 따라서 용신은 어느 의미에서는 사주의 전부라고 이야기할 만큼 중요한 것이다. 사주팔자는 우주가 인간에게 보내는 엄숙한 선언이므로 하찮은 감으로 누군가의 일생을 본다면 우주를 모독하는 일이 된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마음을 다스려야 나쁜 운에 패배당하지 않는다 명리학이란 각자가 태어난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가지고 운명에 대비해서 건강, 부(富), 귀(貴), 마음의 상태 등을 각자의 일생에 걸쳐 풀이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운은 누구든 10년마다 다른 형태로 바뀌는데 이는 각자가 태어난 연월일시에 따라 독특한 스케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운이 나쁘면 불안하고 우울하고 예민해져 보통 하는 소리에도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게 되니 패배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 비울 줄 아는 마음공부가 중요하다. 지금 운이 나쁜 사람도 언제가
서애 류성룡 柳成龍 인생십계명
느티나무가있는풍경 / 권대봉, 신광철 (지은이)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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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권대봉, 신광철 (지은이)
류성룡은 조선의 대표적인 재상 가운데 한 사람이다. 문관으로서 전쟁의 지휘관을 맡아 조선의 위기를 극복해낸 인물이다. 변덕스럽고 겁 많은 선조라는 국왕이 조선의 왕으로 자리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면서 전시내각을 이끌어 국난을 극복한 해결사였다. 인생을 산 당사자로서 저술한 책이 징비록이다. 징비懲毖는 '과거를 징계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의미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십계명 하나하나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르침을 갖게 한다. 류성룡은 지혜와 현명함을 가진 인물이었다. 중도를 지키는 현장주의자였다. 좌우에 흔들리지 않고, 상하를 균형있게 관리하는 능력자로서 전쟁을 이끌었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이순신 장군과 권율을 천거해서 전쟁을 대비했고, 전쟁 중에는 전쟁을 이끈 실질적인 지휘관이었다. 조선의 최대위기였던 임진왜란을 극복하는데 핵심적인 위치에 있었던 서애 류성룡이 살아간 지혜가 담겼다. 위기를 살아가면서 지혜롭게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처세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발간사 6 작가의 말 · 8 제 1 부 서애 류성룡柳成龍 10계명 01. 외부의 적과는 싸워도 내부의 적과는 싸우지 마라 내부의 적은 용서하라 · 17 권력은 바람과 같아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 23 02. 전쟁을 대비하지 않고 평화를 누리지 마라 평화를 누리려면 한편으로는 전쟁을 준비하라 · 30 평화는 강자의 향유물이지 약자의 향유물이 아니다 · 34 류성룡은 준비했다 · 37 03. 결단의 순간에 망설이지 마라 대가大駕가 일보라도 우리 땅을 넘어서면 조선은 우리 땅이 아닙니다 · 41 급할수록, 절박할수록 원칙과 소신이 필요하다 · 46 평양성을 지켜야 합니다 · 48 04. 옳은 일을 했다고 당장 인정받을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옳음을 비판받을 준비를 하라 · 51 옳은 일을 한다고 의욕을 보일 때 사람들은 나선다고 한다 · 56 제 2 부 서애 류성룡柳成龍 일대기 01. 역사가 류성룡을 평가하다 류성룡의 평가 · 133 역사는 온기와 냉기를 동시에 가졌다 · 136 류성룡은 타고난 조선의 경세가經世家였다 · 139 퇴계退溪의 문하에서 류성룡은 조목·김성일과 함께 공부했다 · 141 02. 어린 시절 류성룡이 한양에서 자라다 한양 남산 아래 건천동에서 이순신을 만나다 · 145 류성룡이 경북 의성 사촌리 외가에서 태어나다 · 153 한양 건천동으로 이사하다 · 156 03. 부모형제 가족관계 하회마을의 류성룡과 관련 유적들 · 159 04. 17세에 혼례를 올리다 조선최고의 집안끼리 만나다 · 164 사내의 길, 과거를 보다 · 171 4-1. 이황李滉의 제자로 학문을 익히다 이 젊은이는 하늘이 낳고 하늘이 낸 사람이다 · 179 학이사위주學而思爲主 학습법으로 근사록에 빠지다 · 184 과거에 급제하다 · 188 류성룡이 형 류운룡을 그리워하다 · 191 지금도 형과 아우가 서로 만나러 가던 길이 있다. 형제길이다 · 201 형제는 효자였다 · 204 05. 출세의 길에 나서다 · 209 5-1. 중앙에서 변덕스러운 선조와 함께하다 · 214 5-2. 출세가도를 달리다 29세 때 사가독서賜暇讀書를 받았다 · 220 아버지 관찰사 류중영이 타계하다 · 222 왕의 사우師友로 인정받다 · 225 선조가 류성룡의 상소를 병풍으로 만들어 어전에 세우다 · 228 출세의 길이 탄탄대로였다 · 234 5-3. 조선의 중요 관직을 두루 섭렵하다 · 237 류성룡의 가족관계를 본다 · 242 조선 최고의 지성知性의 자리에 서다 · 246 평화가 절정일 때 나라는 썩고 있었다 · 250 전란의 조짐 속에서도 당파싸움으로 나라가 기울어가다 · 256 06. 조선을 구할 육군의 명장 권율과 수군 수장 이순신을 추천하다 · 264 07. 전쟁 직전까지 소모적인 당쟁으로 해가 뜨고 해가 저물었다 · 275 08. 결국 전쟁이 일어나다 전시내각의 책임자가 되다 · 278 조선의 관군이 무너지다 · 282 왕이 한양을 버리고 도망을, 다시 도망을 하다 · 285 하루아침에 정승이 되고, 그날 저녁에 정승 자리에서 파직되다 · 288 09. 조선의 반격 토대가 만들어지다 평양성을 회복하다 · 293 고공책考功冊으로 백성들의 힘을 얻다 · 295 10. 반격의 토대를 마련하다 평양성을 탈환하다 · 302 권율이 조선의 사기를 살리다 · 305 조선의 왕을 바꿔라 · 311 전쟁 중에도 미래를 위한 국사를 챙기다 · 315 아무리 급해도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가렸다 · 319 11. 류성룡은 전쟁의 책임으로 파직당하고, 이순신은 전장에서 전사하다 · 323 12. 낙향하여 하회에서 머물다 · 329 13. 징비록을 쓰다 옥연정사에서 징비록을 쓰다 · 333 전쟁의 현장에서 돌아와 고향에서 운명하다 · 336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선생 년보年譜 · 341류성룡은 조선의 대표적인 재상 가운데 한 사람이다. 문관으로서 전쟁의 지휘관을 맡아 조선의 위기를 극복해낸 인물이다. 변덕스럽고 겁 많은 선조라는 국왕이 조선의 왕으로 자리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면서 전시내각을 이끌어 국난을 극복한 해결사였다. 인생을 산 당사자로서 저술한 책이 징비록이다. 징비懲毖는 '과거를 징계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의미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십계명 하나하나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르침을 갖게 한다. 내용은 이렇다. 1. 외부의 적과는 싸워도 내부의 적과는 싸우지 마라. 2. 전쟁을 대비하지 않고 평화를 누리지 마라. 3. 결단의 순간에 망설이지 마라. 4. 옳은 일을 했다고 당장 인정받을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5. 현장을 모르고 탁상공론으로 정책을 만들지 마라. 6. 고정관념을 깨지 않고 세상에 인재가 없다고 하지 마라. 7. 능력을 보지 않고 신분과 학력을 이야기하지 마라. 8. 경계를 넘어 공부하지 않고 할 수 없다고 하지 마라. 9. 마음을 통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지 마라. 10. 반성하는 삶을 살지 않고 내 인생만 힘들다고 하지 마라. 한 인간으로서 국가의 위기를 온몸으로 짊어지고 안으로는 정적과 싸워야 했고, 밖으로는 일본군과 싸워야 했다. 뿐만 아니라 조선을 구하러온 명나라 장수들의 거칠고 패륜적인 행동을 감내하고 해결해야 하는 위치가 류성룡의 자리였다. 조선의 관료를 무릎꿇게 하고, 칼을 목에 들이대기도 했다. 또한 위로는 도망과 변명 그리고 자신의 입장만을 변호하는 선조를 상대해야 하는 개인으로서 벅찬 자리가 류성룡의 자리였다. 류성룡은 지혜와 현명함을 가진 인물이었다. 중도를 지키는 현장주의자였다. 좌우에 흔들리지 않고, 상하를 균형있게 관리하는 능력자로서 전쟁을 이끌었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이순신 장군과 권율을 천거해서 전쟁을 대비했고, 전쟁 중에는 전쟁을 이끈 실질적인 지휘관이었다. 조선의 최대위기였던 임진왜란을 극복하는데 핵심적인 위치에 있었던 서애 류성룡이 살아간 지혜가 담긴 책이다. 위기를 살아가면서 지혜롭게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처세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18
담앤북스 / 해주 (옮긴이)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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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앤북스
소설,일반
해주 (옮긴이)
(엄마글방 28) 맘껏 우는 아이가 활짝 웃을 수 있다
한울림 / 이자벨 피이오자 지음 / 200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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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
육아법
이자벨 피이오자 지음
감성 교육은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아이들의 감성교육 지침서입니다. 심리요법 의사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지은이 이자벨 피이오자. 일반적으로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고 여기지만 사실상 아이들을 관습과 어른들의 생각 속에 가둬 놓고 감정을 억압하며 생활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감성에 보다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아이를 기르는 부모님이야말로 어떤 전문가보다도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아이들의 내면에 잘 접근할 수 있음을 자신의 수많은 상담 경험을 통해 확인하였노라고 밝히면서 부모가 맡은 역할의 중요성을 중요시하고, 부모 또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잘 표현할 줄 알아야 함을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보다 잘 이해하며 바르게 기르기 위해 부모님들이 한번 읽어 둘 필요가 있는 책입니다.1. 우리 아이 감성지능 높이기 2. 아이의 속마음을 여는 7가지 감성코드 3. 맘껏 우는 아이가 활짝 웃을 수 있다 4. 두려움을 딛고 자부심을 배운다 5. 화를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인한다 6. 기쁨에 찬 웃음소리는 생명력을 발산한다 7. 맘껏 울고 난 뒤에 평온함을 얻는다 8. 표현할 줄 모르는 아이는 우울하다 9. 역경에는 열정으로 맞설 수 있게 하라 10. 아이들은 행복한 부모를 원한다 맺음말 : 아이들이 자기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서툰 가족
사과나무 / 김혜연 (지은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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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소설,일반
김혜연 (지은이)
제3회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당선작 1권. 난임 부부가 겪는 절망과 아픔, 그리고 아기를 입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심경, 그 험난한 과정을 가슴 저릿하게 쓴 에세이. 보통 입양 가족은 입양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훗날 아이가 자랐을 때 “우리 딸이 되어주어 고맙다”고 당당하게 밝히려 한다. 여전히 입양을 망설이는 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입양에 대한 정보와 마음가짐,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해주는 따뜻한 글이다.1부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다고 끝나지 않는 하루 매일 한 번은 최후를 생각한다 난임의 끝에 서서 나라는 주제 엄마가 아니어도 너를 사랑해 2부 지난하고 오랜 우리의 출산 가보지 않은 여행을 떠나려 해 49개의 서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오늘 아기를 만나러 갑니다 집으로 가는 길 가슴으로 낳았다구요 사실 난 엄마를 미워해 3부 가족이 되어가는 방법 알아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름이 고민이지 말입니다 까꿍, 엄마가 여기 있어 밥 잘 못하는 예쁜 엄마 이제 어린이집에 가도 될까요 벚꽃이 피어도 피지 않아도 우물 위로 핀 하늘 햇님을 닮은 아이 4부 편견에게 전하는 인사 실례지만 입양한 사람 처음 봐요? 기도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편견에게 전하는 인사 둘 중 누군가가 아닌 우리 보통의 이기심 숨은 행복 찾기 오늘도 안녕합니다 내 딸의 엄마에게 글을 마치며 : 아이를 갖고 싶었습니다만 난임 부부가 겪는 절망과 아픔, 그리고 아기를 입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심경, 그 험난한 과정을 가슴 저릿하게 쓴 에세이. 보통 입양 가족은 입양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글쓴이는 훗날 아이가 자랐을 때 “우리 딸이 되어주어 고맙다”고 당당하게 밝히려 한다. 여전히 입양을 망설이는 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입양에 대한 정보와 마음가짐,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해주는 따뜻한 글. 아이를 갖고 싶었습니다만 “병원에 가보는 게 어떨까?” 먼저 물어온 것은 남편이었다. 결혼 후 3년 넘도록 아이를 기다리던 어느 날이었다. 남들에겐 평범한 행복이 저자에겐 허락되지 않았다. 결혼하면 당연히 아이가 생길 줄 알았다. 그러나 3년, 4년… 그러나 아기 소식은 없었다. 결국 찾아간 난임센터에서 충격적인 의사의 말을 들었다. “불임입니다.” 그날 이후 잠을 잘 수 없고, 눈앞이 흐려졌다. 뭐라고 소리치고 싶은데 말이 나오지 않았다. 말을 못하게 된 그날 이후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다. 실어증으로 말을 할 수 없으니 두서없는 필담이 시작되었다. 한 시간 넘도록 쓰고 읽고 쓰기를 반복했다. 옆에 앉아 글귀를 따라 읽던 남편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렇게 글로 응어리를 풀어냈다. 마트에서, 거리에서 지나치는 아이만 봐도 눈물이 쏟아졌다. 아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다. 선택은 3가지뿐. 1. 아이 없이 딩크족으로 산다. 2. 입양한다. 3. 헤어진다. 그러다 우연히 찾아간 보육원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천사 같은 아이들이 있었다. 가슴이 저릴 만큼 예쁜 아이들.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버리다니! 세상이 불공평했다. 그중 한 아이에게 오래 시선이 머물렀다. 동그랗고 말랑말랑한 볼 위로 앙증맞은 코, 오동통한 입술, 쌍꺼풀은 없지만 작지 않은 눈, 말랑말랑한 찹쌀 모찌가 생각났다. 그렇게 한눈에 ‘모찌’를 알아보았다. 모찌를 입양해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데도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반복되는 행정 절차와 49가지의 서류, 기나긴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해를 넘기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한 가족이 되었다. 이제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가족’이다. 모찌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다. 버려질 때 생모가 남긴 쪽지의 글이 애틋하다. ‘아가야, 미안해… 세상에 혼자 두게 해서 정말 미안해… 그리고 정말 사랑해…’ 아이를 입양했다고 불행 끝, 행복 시작이 아니었다. 육아 때문에 힘들고, 타인의 편견과 시선이 비수가 되어 돌아왔다. 아이 때문에 울고 아이 때문에 웃는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그 와중에 웃을 일이 참 많다는 것, 상상도 못했던 삶을 살고 있다는 것. 고통 중에도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적 같다. 보통의 가족처럼 기쁜 날도, 힘든 날도 있지만 저자는 외친다. “우린 입양 가족, 오늘도 안녕합니다”라고.끝이 있다는 것은 감사하지만 슬픈 일이다. 상상하고 싶지 않은 끝을 향해 달리던 불안한 마음을 놓아줄 수 있는 기회지만 그 정점의 시간을 견뎌내는 것이 끔찍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살던 것과는 정반대로 한번 살아봐. 오른쪽으로 가고 싶으면 왼쪽으로 가고 밥이 먹고 싶으면 파스타를 먹어. 집에만 있지 말고 동네 개천이라도 나가봐. 하고 싶은 것, 딱 반대로 일 년만 살아보라구.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날 테니.” 귀가 뜨거웠다. 심장이 두근두근. 올 것 같지 않은 그날이 왔다. 우리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사람들 앞에서 속이 상하고 매번 짧은 만남 뒤에 헤어져야 하는 모찌를 보며 가슴을 쳤다.이제는 더 이상 그러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가족’이다.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달콤한책 / 마리암 마지디 (지은이), 김도연, 이선화 (옮긴이)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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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소설,일반
마리암 마지디 (지은이), 김도연, 이선화 (옮긴이)
마리암 마지디 장편소설. 어머니의 자궁에 있을 때부터 이란혁명 초기의 혼돈을 겪은 마리암은 여섯 살 때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로 망명한다. 어린 나이에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했던 두려움과 불안은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시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승화한다. 유년의 기억들, 프랑스에 도착한 후 점차 잊어버리는 모국어, 부모, 할머니, 친척, 친구들, 다시 찾은 고국, 그리고 페르시아어를 새롭게 배우면서 마침내 스스로와 화해하는 이야기는 감동과 웃음으로 진지함과 가벼움을 넘나들며 자전소설의 한 획을 긋는다. 2017년 공쿠르 최우수 신인상, 우에스트 프랑스 문학상 수상작.첫 번째 탄생 두 번째 탄생 세 번째 탄생이란을 떠나 프랑스에 정착한 어린 망명자의 글쓰기 나는 나무가 아니다. 그러니 내겐 뿌리가 없다 ★ 2017년 공쿠르 최우수 신인상 수상 ★ 2017년 우에스트 프랑스 문학상 수상 ★ 2017년 오랑주 뒤 리브르상, 풀레 말라시스상, 루이 기유상 노미네이트 어머니의 자궁에 있을 때부터 이란혁명 초기의 혼돈을 겪은 마리암은 여섯 살 때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로 망명한다. 어린 나이에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했던 두려움과 불안은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시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승화한다. 유년의 기억들, 프랑스에 도착한 후 점차 잊어버리는 모국어, 부모, 할머니, 친척, 친구들, 다시 찾은 고국, 그리고 페르시아어를 새롭게 배우면서 마침내 스스로와 화해하는 이야기는 감동과 웃음으로 진지함과 가벼움을 넘나들며 자전소설의 한 획을 긋는다. 우화나 일기처럼 읽히는 이 책은 아라비안나이트의 세헤라자데처럼 끝없이 이야기를 지어내는 매혹적인 이야기꾼의 손에서 탄생한 순문학의 결정체이다. 세 번의 탄생 고양이는 아홉 번을 산다는 말이 있다. 그러면 사람은 단 한 번 태어나는 걸로 끝인 걸까? 이 책의 저자 마리암은 세 번의 탄생을 경험한다. 첫 번째 탄생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이란에서, 두 번째 탄생은 여섯 살의 나이에 부모님과 함께 망명한 프랑스에서, 그리고 세 번째 탄생은 이란과 프랑스 두 나라 사이, 자신만의 언어 숲에서. 우화, 동화, 시, 수필, 일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써내려간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은 저자의 자화상이자 보석같이 빛나는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이란혁명의 소용돌이를 마주한다. 친서방주의를 표방했던 팔레비 왕조의 샤(국왕)를 몰아내고 호메이니가 이끈 회교혁명이 성공하면서 이란은 이슬람공화국이 된다. 그러나 호메이니의 정치 또한 독재로 흘러가면서 이란은 끝없는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이런 정치적 상황 속에서 공산주의자였던 부모님을 따라 프랑스에 도착한 마리암은 극심한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린다. 음식, 친구들, 언어 등 완전히 낯선 환경 속에 내던져진 그녀에게 위로가 되는 건 스스로 지어내는 상상 속의 이야기뿐이다. 그녀는 성장기의 고통을 겪으며 오랜 시간을 지내지만 결국은 자신의 언어를 찾아내고 스스로와 화해를 함으로써 세 번째 탄생에 이르게 된다. 언어의 무게 최초의 언어는 페르시아어였다. 그러나 사는 세상을 바꾸고 난 후 페르시아어는 점점 힘을 잃고, 유용하고 새로운 언어 프랑스어에 자리를 내주고 만다. 처음에는 새 언어를 거부했던 어린 소녀는 점차 프랑스어에 능숙해지면서 모국어인 페르시아어를 뱃속 깊숙이 삼켜버리고 다시 배우기를 거부하면서 땅에 묻는다. 모국어의 폐기는 스스로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진짜 이란 사람도, 진짜 프랑스 사람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자신의 뿌리마저 부정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공포와 불안의 근원을 찾아 유년의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낭만적인 망명자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참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프랑스어와 페르시아어, 두 언어의 무게를 걷어내고 난 후, 비로소 바람처럼 자유로운 자신만의 언어가 완성된 것이다. 천일야화를 잇는 페르시안 프랑스 여인의 이야기 망명과 뿌리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암의 이야기는 가볍고 아름답다.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면서 한 편의 페르시안 동화처럼 읽히기도 한다. 찬란한 페르시아 문명은 이란 사회에서 오랜 역사를 걸쳐 시, 영화 같은 장르로 이어져왔다. 음악과 춤을 금지했던 이슬람교리 때문에 시가 발달했고, 남녀관계나 폭력 장면을 엄격히 금하는 제재로 인해 영화는 더욱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이란 영화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지니게 되었다. 이런 예술적 전통을 따르는 마리암의 소설은 천한 번의 밤 동안 끝없이 이야기를 짓던 세헤라자데처럼 신비하고도 이국적인 이야기로 거듭나고, 자신의 뿌리와 언어를 찾아가는 험난한 여정을 꿈결처럼 보여준다. 두 세계 속에서 방황하면서도 어린 시절을 되짚고 스스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마침내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이야기. 뒷이야기가 궁금하여 결국 세헤라제데를 죽이지 못하고 왕비로 삼은 왕처럼 우리 또한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그 마법에 사로잡히지 않을 도리가 없다. 나는 이야기를 수집하며 살고 싶었다. 멋진 이야기들을. 수집한 이야기들을 가방에 담아 다니다가 적당한 순간이 오면 주의 깊게 듣는 귀에게 선사하고 싶었다. 마법에 홀린 듯 빠져드는 눈을 보고 싶었다. 모든 이의 귓가에 이야기의 씨를 뿌리고 싶었다.그래서 이야기가 싹을 틔우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 꽃이 사라진 자리를 가득 메우기를, 누군가에게 주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한 골레 마리암 꽃들을 대신하기를 원했다. 어머니는 구멍에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마카렌코, 체 게바라와 다른 모든 책을 넣는다. 아버지가 축축한 흙으로 그 위를 덮는다.어린 딸이 거기 있다. 현관 층계에서 그들을 본다. 정원은 이제 많은 걸 가졌네. 아이가 생각한다. 자기 장난감들, 그리고 이제는 아버지의 금서들까지.아이는 맹세한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이 모든 걸 전부 다시 파내겠다고. 나중에, 그럴 수 있을 때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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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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