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꽃말은 화해
글헤는밤 / 노지연, 김지홍, 김주령, 데오, 정수연, 하울, 소현, 김수연, Dia, 애니 리 (지은이)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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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헤는밤소설,일반노지연, 김지홍, 김주령, 데오, 정수연, 하울, 소현, 김수연, Dia, 애니 리 (지은이)
진솔함 하나로 자신과 마주한 10인의 이야기. 여기 열 명의 풀꽃들이 있다. 이 풀꽃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오래된 '나'에게 이르는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걸어온 자신의 길 위에 화해의 꽃을 피웠다. 잊었던 것들이 선명한 모습으로 가득 차 올 때, 우리네 작고 아름다운 역사를 기록해야 할 때이다.소개의 글
여는 글
노지연
양수 가정농장 52번 텃밭
눈물이 안 나는 이유
나의 강아지, 만중이
김지홍
오늘 난 집에 있다
우리는 주책 여행 중입니다
글밤지기론(論)1
김주령
낡고 오래된 것들에 대하여
무엇 하나 쉬운 게 없다
잊히지 않는 장면 - 첫사랑
좋아하는 단어
데오
꼬미와 나
엄마에 대하여
나의 아버지
정수연
나의 금사빠는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지
고송리 찬가
어느 상주 여행자의 아침
너의 집
하울
할아버지의 홍시
할아버지와 순간의 여인들
할아버지의 숨겨진 과거
할아버지의 자전거
소현
탁구는 거들 뿐
좌충우돌 아트 에이전시 1년 차
김수연
부모님이라는 이름
자기 이해
나는 지금도 꿈을 꾼다
새를 사랑한 남자
Dia
나에 대한 고찰
애니 리
마스크의 추억 - 프롤로그
치아 교정의 로망
성형의 역사
셀카와 실물 사이의 거리
탈모의 대물림
기도의 진화진솔함 하나로 자신과 마주한 10인의 이야기
여기 열 명의 풀꽃들이 있습니다.
이 풀꽃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오래된 '나'에게 이르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걸어온 자신의 길 위에 화해의 꽃을 피웠습니다.
잊었던 것들이 선명한 모습으로 가득 차 올 때,
우리네 작고 아름다운 역사를 기록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끊임없이 상실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삶 속에서
그 기록들이 삶을 지탱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기도 하지요.
이 책은 보통들의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들의 인생이라고 보잘것없는 것은 아닙니다.
풀꽃 10인의 인생 풍경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오롯이 담겨있어 귀중한 책입니다.
보통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네 보통들의 인생길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여름 하늘 아래 조용히 벙글던 개망초가 있었어요.꽃말은 화해이고요.자세히 들여다보면 귀여운 구석이 많은 꽃이에요.사람의 눈길이 닿아야 핀다는 꽃이지요.나도 꽃, 너도 꽃. 우리는 꽃.잊지 말라고요. 여기 있다고요.여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