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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인플루엔셜 / 조훈현 (지은이) / 2023.06.23
17,500원 ⟶ 15,750원(10% off)

인플루엔셜소설,일반조훈현 (지은이)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세상에 없던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창의성, 인생의 역경 중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긍정성은 모두 생각에서 비롯된다.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극명하게 달라지기도 한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진정으로 생각의 중요성을 깨닫고 매 순간 치열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이 책은 올해로 프로 데뷔 61년을 맞이한 조훈현 국수가 바둑판 위에서 깨달은 생각의 힘과 자신만의 사유의 방식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그는 오로지 생각의 힘으로 판가름 나는 바둑의 승패를 수없이 경험했고, 그 승부에서 세상 누구보다 더 많이 승리했다. 대국 세계 최다승(1953회), 대회 타이틀 최다 획득(160회)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보유한 조훈현은 명실상부한 생각의 고수다. 그는 이 책에서 최초로 자신의 인생을 직접 복기하며 자신만의 생각 법칙을 풀어냈다. 불리한 외부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만들어낸 집중력, 인생의 슬럼프에서 제2의 전성기로 복귀하게 해준 회복력, 눈앞의 유혹을 이겨내고 더 큰 가치를 보존해낸 심지 등 그의 생각은 인생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힘을 발휘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 있게 단언한다. 자신만의 생각법만 제대로 세운다면 인생의 어떤 승부에서도 지지 않을 수 있다고.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조훈현의 생각법에 감화된 독자들이 10만 명에 이른 것을 기념하여 출간되었다. AI가 세계 최고 바둑 기사를 굴복시킨 변화 속에서 연단된 그의 생각, 데뷔 60주년에 대한 소회 등을 새롭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담았다. 초판이 출시된 이후 바뀐 사실들 또한 책에 수정 반영되어 보다 정확하게 조훈현의 생각법을 전달한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생각은 시대와 환경을 초월하고, 인생의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10만 부 기념 에디션을 펴내며 들어가며: 바둑판에서 배운 생각의 힘 1단_ 생각 속으로 들어가라 날 살린 건 내 생각이었다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틀 안에 갇히면 끝장이다 헤매는 자만이 답을 찾는다 모든 수에 질문을 던져라 2단_ 좋은 생각은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재주가 덕을 넘어서는 안 된다 정상은 마음이 강한 자의 것 최고의 훈육은 스승의 삶이다 승패의 감정을 뛰어넘어라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 3단_ 이길 수 있다면 반드시 이겨라 포기하지 않는 자가 반전을 만든다 세상에 너의 영토를 확장하라 알맞은 적수는 나를 키운다 이기려면 나만의 ‘류’를 개척하라 싸움에 대한 예의 언제나 승자의 기백을 가져라 4단_ 판을 읽는 능력을 길러라 ‘지금, 여기’를 긍정하라 이 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꿈보다 현실이 먼저다 초보의 마음과 고수의 시야를 가져라 버릴 때는 미련없이 버려라 5단_ 궁극의 그림을 그려라 승부를 판가름하는 결정적 한 수 어쭙잖은 탐심은 전체 판을 망친다 신념을 위해 악수를 둬야 할 때 지식이 쌓이면 생각이 깊어진다 프로는 시간을 이긴다 6단_ 승부의 세계에서 복기는 기본이다 아플수록 자세히 봐라 적의 생각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고수는 날마다 복기한다 기억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마라 7단_ 나눔으로 생각의 규모를 키워라 왜 베풀어야 하는가 적의 성장을 기뻐하라 개방과 변화가 생존 전략이다 8단_ 무엇보다 사람을 남겨라 어떤 유산을 남길 것인가 뜨겁게 세상을 사랑하라 9단_ 세월을 이기려거든 일단 걸어라 나쁜 것을 몸에 집어넣지 마라 젊음도 노년도 온몸으로 누려라 오래 앉아 있었다면 이제 걸어라 10단_ 생각을 위한 여백을 확보하라 할 수 있는 일보다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라 고독 속으로 들어가라 나가며: 프로 데뷔 60년 후, 여전히 길은 이어진다“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 속으로 걸어가라” 프로 데뷔 61년, ‘생각의 고수’ 조훈현 국수가 전하는 이기는 생각법 10만 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간 “언제나 궁금했다. 고수가 바라보는 삶이.” -윤태호 작가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세상에 없던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창의성, 인생의 역경 중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긍정성은 모두 생각에서 비롯된다.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극명하게 달라지기도 한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진정으로 생각의 중요성을 깨닫고 매 순간 치열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이 책은 올해로 프로 데뷔 61년을 맞이한 조훈현 국수가 바둑판 위에서 깨달은 생각의 힘과 자신만의 사유의 방식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그는 오로지 생각의 힘으로 판가름 나는 바둑의 승패를 수없이 경험했고, 그 승부에서 세상 누구보다 더 많이 승리했다. 대국 세계 최다승(1953회), 대회 타이틀 최다 획득(160회)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보유한 조훈현은 명실상부한 생각의 고수다. 그는 이 책에서 최초로 자신의 인생을 직접 복기하며 자신만의 생각 법칙을 풀어냈다. 불리한 외부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만들어낸 집중력, 인생의 슬럼프에서 제2의 전성기로 복귀하게 해준 회복력, 눈앞의 유혹을 이겨내고 더 큰 가치를 보존해낸 심지 등 그의 생각은 인생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힘을 발휘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 있게 단언한다. 자신만의 생각법만 제대로 세운다면 인생의 어떤 승부에서도 지지 않을 수 있다고.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조훈현의 생각법에 감화된 독자들이 10만 명에 이른 것을 기념하여 출간되었다. AI가 세계 최고 바둑 기사를 굴복시킨 변화 속에서 연단된 그의 생각, 데뷔 60주년에 대한 소회 등을 새롭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담았다. 초판이 출시된 이후 바뀐 사실들 또한 책에 수정 반영되어 보다 정확하게 조훈현의 생각법을 전달한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생각은 시대와 환경을 초월하고, 인생의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바둑 황제’로 칭송받는 조훈현이지만 승부사로서의 삶은 굴곡이 컸다. 그의 ‘황제 등극기’라고도 불리는 제1회 잉창치배(應昌期杯) 결승 5국은 사실 기적 같은 일이었다. 당시 한국 바둑은 세계의 변방에 머물러 있었고, 바둑 올림픽 잉창치배에서 모두가 예상했던 구도는 중국과 일본의 양자 대결이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그 대국에서 그는 오직 자신만의 생각에 의지해 대반전을 이뤄냈다. 조훈현 개인의 인생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위상을 바꿔놓은 이날의 쾌거에 대해 그는 생각의 승리였다고 담대히 말한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 또 다른 고수를 능가하는 기발함 그리고 온전히 현재에 몰입하는 집중력……. 이 모든 생각의 힘을 꾸준히 단련해왔기에 가능한 기적이었다는 것이다. 조훈현의 생각이 빛을 발한 건 영광의 순간에서만이 아니다. 그가 가장 힘들었던 때로 꼽는, 제자 이창호에게 몰락한 시기에도 그를 붙잡아주었던 건 생각이었다. 직접 키운 어린 제자에게 타이틀을 하나하나씩 빼앗기는 충격과 혼란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그는 역시 생각 안으로 들어갔다. 인생에서 승패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깨달음, 오히려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에 이르자 그는 “생각이 달라지면 세상이 달라진다”라는 격언을 다시 체감했다. 그렇게 조훈현은 슬럼프를 딛고 일어서 세계대회 최고령 우승(49세 10개월)이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인생이라는 파란만장한 승부에서 생각이라는 무기 하나로 무수한 승리를 쟁취해낸 조훈현의 생각법은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의 생각법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만들어내고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놀라운 저력을 발휘한다. 삶의 구체적인 양태는 다르더라도 올바른 생각이 인생에 가장 든든한 자원이 된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우리가 지금 ‘고수의 생각법’을 익혀야 하는 이유다. “돌을 던지고 나가는 순간 게임은 끝난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겐 보여주지 못한 수많은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인생의 판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공부, 취직, 승진 등 인생의 각 단계에 요구되는 바를 끝없이 수행해도 여전히 삶은 불안정하다.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은 인생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킨다.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나만의 생각법으로 중심을 세우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서는 선택의 기로 위에서 깊은 생각 없이 남들이 하는 대로 무심코 나의 행동을 결정한다면 인생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 자신만의 생각법을 키우고 중요한 순간에 깨어서 생각할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만이 똑같은 상황에서 남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은 사실이다. 더 멀리, 더 깊이 세상의 판도를 읽어낼 수 있는 눈이 생기고, 주변의 압박 속에서도 집중하여 창의적이며 건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무엇보다 나만의 길이 생긴다. 조훈현의 생각은 그에게 극적인 승리를 가져다주기도 했지만, 삶의 실패를 철저히 복기하는 데에도, 현실적이고 강력한 목표 의식을 세우는 데에도,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품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 어떤 순간에도 그는 자신만의 생각으로 결정했기에 결과와 상관없이 스스로 후회가 없다. 그리고 인생 전체가 그만의 고유한 빛으로 빛난다. 조훈현은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늘 힘을 내서 한 걸음을 내디디면 어제보다는 확실히 더 나아갈 수 있다. 생각의 위대한 힘으로 최선을 다해 자기만의 바둑을 두자. 죽을힘을 다해 싸웠다면, 그것으로 우리는 이긴 것이다.” 생각의 힘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살아 있는 전설 조훈현의 레거시 인생의 급을 높여주는 10가지 생각 법칙 과거에 이기거나 졌던 인생의 승부들, 주어진 환경과 조건보다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지금 내가 두는 한 번 한 번의 수다. 그렇기에 매번 최선의 수를 위해 생각을 쏟아야 한다. 생각한다는 행위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매일 생각의 날을 벼린 사람의 사고는 남다른 위력을 가진다. 그렇게 연단된 생각법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나만의 힘이 되고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되어줄 것이다. 생각법을 새롭게 세우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먼저 치열하게 생각의 우물을 판 인생 선배다. 조훈현은 이 책에 처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낱낱이 드러내며 굴곡진 인생에서 깨달은 생각의 핵심 법칙을 담았다. “이길 수 있다면 반드시 이겨라” “승부의 세계에서 복기는 기본이다” “세월을 이기려거든 일단 걸어라” “생각을 위한 여백을 확보하라” 등 조훈현의 10가지 생각 법칙은 생각을 키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값진 길잡이가 되어준다. 모든 위대한 삶은 위대한 생각에서부터 시작된다. 지금부터 제대로 생각하기 시작하라. 온 힘을 다해 고민하고 매 순간 최선의 수를 두는 데 열중하라. 조훈현처럼, 고수처럼 생각하는 나만의 방법이 자리잡으면, 어느새 달라진 삶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치열하게, 지금 내가 놓고 있는 한 판에 몰두하듯, 내가 사는 하루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시길 당부합니다.” (본문 중에서) 앞으로 남아 있는 나날을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는 건 그저 마음만 고쳐먹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놀랍게도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심지어 결과까지 달라진다. 개인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 바로 생각인 것이다. - ‘바둑판에서 배운 생각의 힘’ 중에서 우리 모두는 날마다 생존이라는 삶의 현장에서 자신만의 바둑을 두고 있다. 하루에 한 점씩 바둑을 두었다면 지금 나의 바둑은 어디까지 진행된 것일까? 어디에 있든 스스로 돌을 던지지 않는 한 인생이라는 바둑은 끝나지 않는다. 현재 어떤 위기에 있더라도 아직 살아날 희망이 있다. 바둑이 내게 가르쳐준 바에 따르면,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중에서
도시, 시민과 경영하다
이야기숲 / 이동환 지음 / 2018.03.02
15,000원 ⟶ 13,500원(10% off)

이야기숲소설,일반이동환 지음
‘도시란 무엇일까?’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란 어떤 것일까?’ 지난 삼십 년간 강단과 현장을 두루 누빈 도시계획학자 이동환이 쓴 도시에세이. 거대하고 복잡한 생태계인 도시라는 터전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실현가능, 지속가능한 해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1부 지금, 우리는 집값의 문제 뉴타운식 도시개발은 이제 그만 여전히 아쉬운 도시 기본 계획 현대도시의 치수, 하천 살리기 지속가능한 도시의 경쟁력 2부 삶터로서, 우리의 도시는 사람의 도시를 생각하다 《안씨 가훈》에서 배우다 걷고 싶은 도시에 대해 도시 산책가 도시와 시장 절망의 도시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3부 전 세계, 다른 도시들은 달콤한 나의 도시 요코하마의 통합적 도시 디자인 신도시 외곽주택계획 혐오냐, 자원이냐 4부 앞으로, 우리의 도시는 글로벌 국토, 영토의 경계를 넘어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 포스트 통일 시대의 대표 도시 아톰AtoM, 사람의 도시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시민의 요구 5부 이제, 고양시는 일산신도시에 살며 도시행정과 도시경영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며 고양시를 경영하자 ▶ 삶터로서의 도시, 이대론 안 된다 도시는 점점 화려해지는데, 삶은 점점 황폐해지는 것 같다. 도시는 점점 거대해지는데, 삶은 점점 시민들의 생활은 점점 쪼그라들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의 도시는 제대로 된 기본계획 없이 뉴타운식 개발과 팽창만을 거듭해왔다. 이권 개발에 치인 시민들의 삶은 고단하기만 하다. 이제 삶터로서의 도시를 다시 가꾸어나가야 한다. ▶ 행정에서 경영으로,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도시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미래는 시민의 힘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다. 행정에서 경영으로, 혐오에서 자원으로, 베드타운에서 기업도시로 탈바꿈한 사례들은 도시재생의 희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산신도시에 오랫동안 거주한 경험을 토대로 포스트 통일 시대를 이끌어 갈 고양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생각해보면 문제의 중심에 ‘집값’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돈의 논리입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아파트가 세워졌을 때만 해도 거부감이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곧 그 편리성과 가치가 회자되면서 아파트라는 집은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지요. 고층아파트가 부의 상징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고속 성장을 해온 우리 국민들에게 부동산은 가장 매력적인 자산 증식 도구입니다. 아무도 뒤처지길 바라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아파트, 고층 아파트, 명품 아파트가 생겨나고 리모델링이 진행됩니다.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지켜보면 아주 거대한 산 하나가 무너지고, 으리으리한 인공 산이 만들어지는 듯한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입주자들에게는 성공 신화이겠지만, 제삼자 입장에서 보면 부러움, 우려, 의구심 등 복잡한 심정이 드는 풍경일 겁니다. 도시의 아파트는 집인 동시에 재산의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도시에서는 어느 동네에 사는지, 어느 아파트에 사는지, 집 평수가 얼마인지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요건이 되기도 합니다. 심하게 말하면 자본주의 시대의 카스트 제도랄까요. 도시재생은 기존의 지역 이미지 중 상징적인 것과 고유의 특성을 살려가면서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상실하게 되면 원주민의 삶터가 사라지게 됩니다. 미국 도시의 교외화와 도심슬럼 재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한 제인 제이콥스는 우리나라식의 뉴타운 같은 행위에 대해 이와 같이 역설했습니다. “시간의 켜에 층층이 쌓아올린 다양한 인간들의 삶의 모습과 그 삶의 역동성을 단순한 거대 계획으로 일순간에 정비하려는 것은 도시를 죽이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근대사는 전쟁과 이념 싸움으로 얼룩져, 국민들은 폐허 속에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쳤습니다. 이제는 양적인 개발 논리에 끌려가는 개발을 해서는 안 됩니다. 시민들 스스로가 갑갑함을 느껴 탈도시를 외치고 다양한 대안을 내놓는 시대이니만큼, 인간 중심의 자연친화적인 도시계획이 절실합니다.
문인가 하였더니, 다시 길
문학동네 / 이철수 (지은이) / 2021.11.17
30,000

문학동네소설,일반이철수 (지은이)
마음을 울리는 그림으로 묵직한 화두를 전달해온 판화가 이철수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선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대표적인 지침서 을 주제로 한 연작판화집을 엮었다. 은 1228년 중국 남송의 승려 무문 혜개가 선 수행의 규칙으로 삼아야 할 48가지 공안을 고르고 해설과 송(頌)을 덧붙인 책이다. 옛 선사들의 오묘한 속뜻을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이 글귀들은 범인으로서는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거니와, 읽는 이의 해석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 세심한 접근을 요한다. 은 이철수가 을 십 년 이상 곁에 두고 탐독한 끝에 얻은 깨달음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다. 각각의 작품은 의 내용을 그대로 해설한 삽화가 아니라, 작가가 수행자로서 스승들의 말씀을 새겨 지금의 현실에 맞는 화두를 길어내기도 하고, 때로는 스승에게 대거리하듯 말을 걸기도 하는 독자적인 공부의 결과물이다. 판화 뒤에는 그와 짝을 이루는 공안을 함께 수록하여 그림과 글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팔백 년의 세월을 이어온 불가의 가르침과 나란히 놓인 그림들을 골똘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작가가 40년간 일궈온 예술적 성취와 성찰의 깊이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무문관 _ 008 조주의 개 _ 010 백장의 여우 _ 014 구지의 손가락 _ 018 달마는 수염이 없다 _ 022 향엄의 나무에 오르다 _ 026 세존이 꽃을 드시다 _ 030 발우는 씻었느냐 _ 034 해중이 수레를 만들다 _ 038 대통지승-앎과 깨달음 _ 042 청세는 외롭고 가난하다 _ 046 조주가 암주를 감파하다 _ 050 서암이 주인공을 부르다 _ 054 덕산의 탁발 _ 058 남전이 고양이를 베다 _ 062 동산의 방망이 60대 _ 066 종소리와 칠조가사 _ 070 국사가 세 번 부르다 _ 074 동산의 서 근 _ 078 평상심이 도 _ 082 큰 힘을 가진 자 _ 086 운문의 똥막대기 _ 090 가섭의 찰간 _ 094 선악을 생각지 말라 _ 098 말을 떠나다 _ 102 앙산의 꿈 이야기 _ 106 두 중이 발을 걷다 _ 110 마음도 부처도 아니다 _ 114 용담의 촛불 _ 118 바람도 아니고 깃발도 아니다 _ 122 마음이 곧 부처다 _ 126 조주가 노파를 감파하다 _ 130 외도가 부처에게 묻다 _ 134 마음도 아니요 부처도 아니다 _ 138 지혜는 도가 아니다 _ 142 천녀, 혼이 떠나다 _ 146 길에서 깨달은 이를 만나다 _ 150 뜰 앞의 잣나무 _ 154 소가 창살을 지나다 _ 158 말에 떨어지다 _ 162 정병을 걷어차다 _ 166 마음을 가져오너라 _ 170 여자를 삼매에서 깨우다 _ 174 수산의 죽비 _ 178 파초의 주장자 _ 182 그는 대체 누구인가? _ 186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_ 190 도솔의 세 관문 _ 194 건봉의 한길 _ 198 후서 _ 202 무문관을 읽고…… _ 206 작가의 말│『무문관』 연작을 새기고 _ 208판화가 이철수의 그림으로 읽는 오묘한 불도佛道 마음을 울리는 그림으로 묵직한 화두를 전달해온 판화가 이철수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선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대표적인 지침서 『무문관』을 주제로 한 연작판화집을 엮었다. 『무문관』은 1228년 중국 남송의 승려 무문 혜개가 선 수행의 규칙으로 삼아야 할 48가지 공안을 고르고 해설과 송頌을 덧붙인 책이다. 옛 선사들의 오묘한 속뜻을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이 글귀들은 범인으로서는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거니와, 읽는 이의 해석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 세심한 접근을 요한다. 『문인가 하였더니, 다시 길』은 이철수가 『무문관』을 십 년 이상 곁에 두고 탐독한 끝에 얻은 깨달음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다. 각각의 작품은 『무문관』의 내용을 그대로 해설한 삽화가 아니라, 작가가 수행자로서 스승들의 말씀을 새겨 지금의 현실에 맞는 화두를 길어내기도 하고, 때로는 스승에게 대거리하듯 말을 걸기도 하는 독자적인 공부의 결과물이다. 판화 뒤에는 그와 짝을 이루는 공안을 함께 수록하여 그림과 글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팔백 년의 세월을 이어온 불가의 가르침과 나란히 놓인 그림들을 골똘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작가가 40년간 일궈온 예술적 성취와 성찰의 깊이에 감탄하게 된다. 『무문관』은 수행의 깊이를 스스로 가늠케 해주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제시한다. 이 책이 전하는 핵심적인 화두 중 하나가 판화 에 드러나 있다. 수산 화상이 좌중 앞에 죽비를 내보이며 ‘이 물건을 죽비라고 하면 저촉되고 죽비라고 하지 않으면 위배되니 이를 무엇이라 부르겠는가’ 하고 묻는 장면이다. 언어나 문자가 진리를 곡해하는 일을 경계했던 선승들의 가르침이 그림을 통해 현대인에게 생생하게 전달된다. 이처럼 『무문관』은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독자들을 몰아붙인다.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매달려 있는데 입을 열어 묻는 말에 대답해야 하거나(, 26~27쪽), 누군가를 대할 때 말하지도 침묵하지도 말아야 하는 등(, 150~151쪽) 속세에 매인 인식으로는 돌파할 수 없는 상황이 눈앞을 가로막는다. 『무문관』은 이러한 인식의 한계 너머에 깨달음의 영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경계의 역할을 한다. 이철수의 판화는 문이 나 있지 않은 그 경계를 통과해 보이며 현대인의 일상 공간을 깨달음의 장소로 바꿔내고 있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4
디앤씨미디어 / 미카미 엔 글, 최고은 옮김 /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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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소설,일반미카미 엔 글, 최고은 옮김
가마쿠라의 고즈넉한 고서점 '비블리아 고서당'을 무대로 한 힐링 미스터리 제4권. 시리즈는 낯가림이 심하지만 책에 관해서라면 척척박사가 되는 신비로운 미녀 '시오카와 시오리코'와 책을 읽고 싶어도 특이한 체질 때문에 읽을 수 없는 순정남 '고우라 다이스케'가 오래된 책에 얽힌 사람들의 비밀과 인연을 추리한다는 내용이다. 4권 '시오리코 씨와 사라지지 않는 인연' 편.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시오리코의 어머니, 지에코. 그녀의 갑작스런 등장에 당황한 시오리코와 다이스케는, 곧 이어 수수께끼의 인물에게서 이상한 의뢰를 받는다. '어떤 인물이 남긴 정교한 금고를 열어준다면, 에도가와 란포의 희귀 초판본 컬렉션을 싼 값에 넘겨주겠다'는 내용. 이 의뢰와 지에코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금고 안에 든 '소중한 물건'의 정체는? 희대의 추리작가, 에도가와 란포의 비밀을 둘러싼 '책벌레' 모녀의 추리 대결이 시작된다.프롤로그 제1장 『외딴섬 악마』 제2장 『소년탐정단』 제3장 『오시에와 여행하는 남자』 에필로그 저자후기시리즈 첫 장편! 소년탐정, 괴도, 기묘한 암호문… 에도가와 란포의 희귀 컬렉션을 둘러싸고 시오리코와 지에코, ‘책벌레’ 모녀가 대결한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시오리코의 어머니, 지에코. 그녀의 갑작스런 등장에 당황한 시오리코와 다이스케는, 곧 이어 수수께끼의 인물에게서 이상한 의뢰를 받는다. ‘어떤 인물이 남긴 정교한 금고를 열어준다면, 에도가와 란포의 희귀 초판본 컬렉션을 싼 값에 넘겨주겠다’는 내용. 이 의뢰와 지에코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금고 안에 든 ‘소중한 물건’의 정체는? 희대의 추리작가, 에도가와 란포의 비밀을 둘러싼 ‘책벌레’ 모녀의 추리 대결이 시작된다!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9
㈜소미미디어 / 미시마 요무 (지은이), 몬다 (그림), 주승현 (옮긴이) / 2022.09.30
12,000원 ⟶ 10,80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미시마 요무 (지은이), 몬다 (그림), 주승현 (옮긴이)
그 여성향 게임 3탄의 시계열에 돌입하여 이번에야말로 게임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도록 획책하는 리온. 하지만 그 계획은 이미 균열을 보이고 있었다. 무려 공략 대상 중 한 명이 성전환하여 여자애로 다시 태어나고 만 것이다. 게다가 주인공은 주인공대로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수행 기사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상황. 더 나아가 왕도에서는 수수께끼의 조직이 암약하여 연속 살인사건까지 일어나 수습이 되지 않는 상태가 되는데…….프롤로그제01화 「제2 왕자」제02화 「이레귤러」제03화 「역전」제04화 「조사」 제05화 「라셸 신성 왕국」 제06화 「최강의 기사」 제07화 「준동하는 자들」제08화 「발트파르트 자매」제09화 「조라 가의 결말」 에필로그애니메이션 방영작!현지 누계 130만부 돌파!“아, 아니야. 오빠, 내 말을 들어줘.” “들어주지. 날 납득시킬 수 있으면 용서해 주마.” 그 여성향 게임 3탄의 시계열에 돌입하여 이번에야말로 게임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도록 획책하는 리온. 하지만 그 계획은 이미 균열을 보이고 있었다. 무려 공략 대상 중 한 명이 성전환하여 여자애로 다시 태어나고 만 것이다. 게다가 주인공은 주인공대로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수행 기사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상황. 더 나아가 왕도에서는 수수께끼의 조직이 암약하여 연속 살인사건까지 일어나 수습이 되지 않는 상태가 되는데……. 과연 리온은 게임의 정상적인 루트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인가?!
재미있는 우리말 성경 17 : 예레미야 외.예레미야애가
두란노 / 두란노 편집부 지음 / 2017.05.22
9,000원 ⟶ 8,1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두란노 편집부 지음
두란노 ‘우리말 성경’과 동일한 본문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다. 성경 본문의 장과 절을 과감히 없애고 성경의 가독성을 높였으며,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삽입하였다. 누구나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예레미야 1. 예레미야 1 : 1 - 3 : 5 예레미야를 선택하심 2. 예레미야 3 : 6 - 5 : 31 황폐된 성읍 3. 예레미야 6 : 1 - 8 : 17 예언을 전하는 예레미야 4. 예레미야 8 : 18 - 11 : 23 우상에게 절하는 백성들 5. 예레미야 12 : 1 - 15 : 9 예레미야의 불평 6. 예레미야 15 : 10 -17 : 27 순종하는 예레미야 7. 예레미야 18: 1 - 21 : 14 토기장이 비유 8. 예레미야 22 : 1 - 24 : 10 포로가 된 백성들 9. 예레미야 25 : 1 - 28 : 17 예언을 듣지 않는 백성들 10. 예레미야 29 : 1 - 31 : 22 시온으로 돌아가는 백성들 11. 예레미야 31 : 23 - 33 : 26 새 언약을 주신 하나님 12. 예레미야 34 : 1 - 36 : 26 불타버린 성읍 13. 예레미야 36 : 27 - 39 : 18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 14. 예레미야 40 : 1 - 44 : 30 기도를 부탁하는 백성들 15. 예레미야 45 : 1 - 48 : 47 멸망을 예언하심 16. 예레미야 49 : 1 - 50 : 46 무서운 예언 17. 예레미야 51 : 1 - 52 : 34 재앙의 날 예레미야 애가 1. 예레미야 애가 1 : 1 - 2 : 22 예루살렘 파괴 2. 예레미야 애가 3 : 1 - 5 : 22 애통해하는 예레미야다음 세대를 위한 귀한 축복의 말씀 장과 절이 없는 재미있는 우리말성경! 〈우리말 성경〉과 동일한 본문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성경! 성경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성도(어린이, 초신자)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두란노 우리말 성경’의 동일한 본문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경 본문의 장과 절을 과감히 없애고 성경의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삽입하였습니다. 누구나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원문 번역 위원 [구약] 모세오경 박철현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Th. M.)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역사서 강정주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영국 Cheltenham & Gloucester college of Higher Education (M. A.) 전 개신대학원대학교 구약학교수 시가서 이성훈 : 영국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Ph. D.) 영국 The University of St.Andrews (M. Litt.) 이스라엘 Jerusalem University College (M. A.) 전 성결대학교 구약학 교수 선지서 최순진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 Div) 미국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M. S.)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신약] 마태복음 - 사도행전 허주 : 영국 The University of Sheffield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 Div.)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로마서 - 요한계시록 김정훈 : 영국 The University of Glasgow (Ph. D.) 영국 The University of Durham (M. A) 백석대학교 신약학 교수
의인을 찾아서
새물결플러스 / 김민석 글.밑그림, 마빈 펜.채색 / 2017.07.14
17,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김민석 글.밑그림, 마빈 펜.채색
<마가복음 뒷조사> <창조론 연대기> 김민석 작가가 새로운 작품을 들고 돌아왔다.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는 그가 이번에는 역사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그간 성경 시대를 배경으로 한 많은 작품이 있었지만, 당시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성경의 본문 구절을 그대로 가져다 대사로 쓴 작품들은 전체 극의 흐름과 연결이 매끄럽지 않을뿐더러, 텍스트를 읽는 것과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예수가 사셨던 시대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자 하는 작가의 창작 욕구는 바로 거기서 시작됐다. 이 이야기는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왕실에 속한 갈릴리 감찰단의 대장 여호수아가 그의 딸 로데와 관련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시작된다. 여호수아와 마르쿠스가 사라진 로데를 찾기 위해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쉴 새 없이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들과 베일에 가려진 진실들이 하나둘 밝혀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의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상황은 결말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작가의 말 01 갈릴리에서 온 마차 02 로데의 행방 03 힌놈의 골짜기 아래에서 04 범행의 흔적들 05 회계장 토비아에 대한 가야바의 증언 06 공범 07 헤롯 안디바의 목적 08 토비아 아내의 증언 09 세례자 요한 10 아브라함의 아들 여호수아 11 임마누엘 12 아몬드꽃 13 예수 대신 풀려난 죄수 1세기 팔레스타인의 역사적·정치적 정황들이 흥미진진하게 단숨에 읽힌다! *** 중고등부, 청장년부 강력 추천! 『마가복음 뒷조사』와 『창조론 연대기』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김민석 작가가 새로운 작품을 들고 돌아왔다.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는 그가 이번에는 역사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그간 성경 시대를 배경으로 한 많은 작품이 있었지만, 당시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성경의 본문 구절을 그대로 가져다 대사로 쓴 작품들은 전체 극의 흐름과 연결이 매끄럽지 않을뿐더러, 텍스트를 읽는 것과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예수가 사셨던 시대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자 하는 작가의 창작 욕구는 바로 거기서 시작됐다. 이 이야기는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왕실에 속한 갈릴리 감찰단의 대장 여호수아가 그의 딸 로데와 관련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시작된다. 여호수아와 마르쿠스가 사라진 로데를 찾기 위해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쉴 새 없이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들과 베일에 가려진 진실들이 하나둘 밝혀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의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상황은 결말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주인공들 주변에서 잠깐잠깐 등장하는 세례 요한과 예수는 극에 현장감과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물론 이 작품은 픽션이지만 예수 대신 풀려난 죄수 이야기는 복음서의 짤막한 언급을 기반으로 했다. 또한 로마 황제를 향한 충성 맹세를 거부한 바리새인들에게 보인 헤롯 대왕의 잔학한 행동이나, 로마에 지속적으로 로비를 했던 헤롯 안디바의 행동, 예루살렘 성전의 돈을 갈취해 수로 건설에 사용하고 이에 항의하는 유대인들을 사복 입힌 로마군을 통해 학살하는 빌라도의 악행은 요세푸스의 기록을 바탕으로 했다. 따라서 기원후 1세기 팔레스타인의 정치적·종교적·문화적·역사적 상황과 대립 구도가 흥미진진하게 녹아 있어 만화를 보는 독자들은 어렴풋하고 희미하게 알았던 예수 시대의 정황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섬세하고 치밀한 구성력 덕분에 두 주인공의 사건 추적과 액션, 추리는 스릴 넘치고, 이 만화를 다 읽은 후 성경이 더 재미있어지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특히 성경 읽기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는 중고등 학생과, 청년, 장년부들은 이 만화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복음서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햄릿 (미니북)
자화상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하소연 (옮긴이) / 2020.03.31
5,900원 ⟶ 5,310원(10% off)

자화상소설,일반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하소연 (옮긴이)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햄릿>. 깊이 있는 인물이 빚어내는 이야기의 향연이 펼쳐진다.등장인물 제1막 제1장 엘시노어 성벽의 감시 초소 제2장 성 안 제3장 성 안, 폴로니어스의 저택 제4장 성 위의 망대 제5장 성 위의 흉벽제 제2막 제1장 성 안, 폴로니어스의 저택 제2장 성 안 제3막 제1장 궁정 안 제2장 궁정 안 제3장 궁정 안 제4장 왕비의 내실 제4막 제1장 왕비의 내실 제2장 궁정 안 제3장 궁정 안 제4장 성에 가까운 덴마크 해안 제5장 궁정 안 제6장 궁정 안 제7장 궁정 안 제5막 제1장 묘지 제2장 궁정 안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깊이 있는 인물이 빚어내는 이야기의 향연 어느 쪽이 더 고상한가? 가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참고 맞는 것과 밀려드는 역경에 대항하여 맞서 싸워 끝내는 것 중에. 죽는다는 건 곧 잠드는 것. 그뿐이다. 잠이 들면 마음의 고통과 몸을 괴롭히는 수천 가지의 걱정거리도 그친다고 하지. 그럼 이것이야말로 열렬히 바랄만한 결말이 아닌가? 죽는다는 건 자는 것. 잠이 들면 꿈을 꾸지. 아, 그게 걸리는 구나. 현세의 번뇌를 떨쳐 버리고 죽음이라는 잠에 빠졌을 때, 어떠한 꿈을 꿀 것인가를 생각하면, 여기서 망설이게 돼. 이게 바로 지긋지긋한 인생을 그처럼 오래 끌고 가는 이유야. _ 본문 중에서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3
에이템포미디어 / 이르 (지은이) / 2020.12.10
12,500

에이템포미디어소설,일반이르 (지은이)
눈을 감아도 온 세상이 환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입 맞춘 자리를 손으로 더듬었으나 찰나의 짧은 입맞춤이 흔적을 남길 리 없었다. 먼 곳에서 희미한 종소리가 들려왔다. 열두 번의 종소리가 그치면, 이 마법과도 같은 시간 역시 끝이 날까?11. 짝사랑의 시간12.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하여13. 그의 흔적14. 추녀와 악녀와 마녀15. 왕이 되는 자 Ⅰ수백 송이의 백합에 파묻힌 채,세이블은 관 안에 누워 있었다.백합 향기 사이로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입술은 서늘하였고, 서럽도록 달콤했다.제발, 제발.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그를 내게 돌려줘.뜨거운 눈물이 뺨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내렸다.이 세상 모든 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싶었다.여전히 차가운 그의 손을 붙잡고 있던 그때,마주 대고 있던 입술이 달싹였다.“비비.”너무도 듣고 싶었던 목소리. 수많은 밤 동안 내 가슴을 비추었던 빛.백합에 파묻힌 채 우리는 한없이 입을 맞추고,할 줄 아는 말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들처럼사랑 고백을 속삭였다.“당신을 사랑해요. 세이블리안.”출판사 리뷰이르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카카오 페이지 100만의 선택! 밀리언 페이지 작품.나의 이름은 아비게일 프리드킨.죽었다가 되살아나 보니, 나는 『백설공주』 동화 속 세계에 들어와 있었다.원작의 왕비는 모두가 다 알고 있듯, 자신의 의붓딸을 질투하고 온갖 악행을 일삼았다.하지만 보기만 해도 아까울 정도로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 블랑슈에게 어찌 사랑을 퍼붓지 않을 수가 있을까!“우습군요. 부인이 언제부터 그렇게 블랑슈를 아꼈다고?”망할 남편 놈이 날 자꾸 방해한다!“저도 블랑슈의 부모입니다. 절 의심한 걸 사과하세요.”“사과하지 않으면?”“오늘 밤 전하의 침소로 찾아가겠어요.”“…….”“특별히 아주 섹시한 속옷도 준비했답니다.”나는 싱긋 웃으며 치명타를 날렸다.“지금 당장 보여드릴까요?”순식간의 일그러지는 남편의 얼굴이 볼만했다.나는 보란 듯이 콧대를 세웠다. 한 번씩 이렇게 예고 없이 치고 들어오는 이 남자. 과연, 나의 사랑스러운 딸인 블랑슈와 함께 이곳에서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을까?
신의 카르테 2
작품(지식여행) / 나쓰카와 소스케 글, 신주혜 옮김 / 2011.07.10
12,900원 ⟶ 11,610원(10% off)

작품(지식여행)소설,일반나쓰카와 소스케 글, 신주혜 옮김
제10회 소학관 소설상을 수상한 현직 의사 출신 작가가 쓴 생생한 의학 소설 제10회 소학관 소설상을 거머쥐고, 제7회 서점대상 2위에 오르며 차세대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의 탄생을 알린 작품 전작 『신의 카르테』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11년 8월에는 일본 최고의 아이돌그룹인 아라시 멤버 사쿠라이 쇼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히로인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의 영화 「신의 카르테」가 개봉될 예정이다. 의사 출신의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는 이 작품에서 24시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응급실을 지키며 밤샘을 밥 먹듯이 하고 어쩌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다가도 호출이 오면 병원으로 달려가야 하는 가혹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의사들이 반드시 지켜야만 했던 가치가 무엇인지 실감나게 보여준다. 바로 ‘이 고장에 누구나 언제든지 진찰 받을 수 병원을!’이 그것. 제2권에서는 괴짜의사 구리하라 이치토가 그의 절친한 친구로 도쿄대학 병원에서 혼조병원으로 온 ‘의학의 양심’ 신도 다쓰야,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의 교감을 통해 그 소중한 가치를 최선을 다해 지켜내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프롤로그 제1화 홍매기(紅梅記) 제2화 벚꽃 피는 거리에서 제3화 복숭아꽃의 계절 제4화 꽃산딸나무 에필로그카르테(Karte) : 진료 카드 제10회 소학관 소설상을 수상한 현직 의사 출신 작가가 쓴 생생한 의학 소설 뜨거운 인기에 힘 입어 2권 출간! 2011년 8월, 영화 「신의 카르테」 일본 전국 개봉! 저자인 나쓰카와 소스케는 『신의 카르테』로 제10회 소학관 소설상을 거머쥐고, 제7회 서점대상 2위에 오르며 차세대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의 탄생을 알렸다. 『신의 카르테』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11년 8월에는 일본 최고의 아이돌그룹인 아라시 멤버 사쿠라이 쇼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히로인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의 영화 「신의 카르테」가 개봉될 예정이다. 『신의 카르테』 제1권은 한국에서도 출간 이후,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독자들은 『신의 카르테』 제1권을 읽으며 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한 주제를 감동적이고 따뜻하게 그려냈다고 평했다. 또한 그 마음속 온기가 식기 전에 『신의 카르테2』도 빨리 보고 싶다는 간절한 기대를 나타냈는데, 그 성원에 부응해 한국에서도 드디어 『신의 카르테2』가 출간됐다. 의사 출신의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는 이 작품에서 24시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응급실을 지키며 밤샘을 밥 먹듯이 하고 어쩌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다가도 호출이 오면 병원으로 달려가야 하는 가혹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의사들이 반드시 지켜야만 했던 가치가 무엇인지 실감나게 보여준다. 바로 ‘이 고장에 누구나 언제든지 진찰 받을 수 병원을!’이 그것. 제2권에서는 괴짜의사 구리하라 이치토가 그의 절친한 친구로 도쿄대학 병원에서 혼조병원으로 온 ‘의학의 양심’ 신도 다쓰야,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의 교감을 통해 그 소중한 가치를 최선을 다해 지켜내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함께 역경을 헤쳐 나가는 든든한 동료들과의 우정과 늘 곁을 지켜주는 아름다운 아내 하루나와의 사랑 이 소설의 특별한 묘미는 다양한 캐릭터들에 있다. 혼조병원에는 공룡 같은 거구에 의외로 순진한 구석이 있는 동료 외과 의사 지로, 지적이고 냉철하지만 마음 따뜻한 혈액내과의 다쓰야, 새침한 듯 차갑게 굴지만 사실은 배려 깊고 든든히 뒤를 받쳐주는 간호사 도자이, 능글맞고 수상쩍은 선배 의사들이 있다. 그리고 이치토의 안식처인 다세대주택 ‘온타케소’에는 이치토의 버팀목이 되어 주는 외유내강의 아내 하루나, 엉뚱한 천재 화가 ‘남작’, 영락없이 한 시대 전의 재수생과 같은 모습의 시나노 대학 농학부 신입생 ‘스즈카케’가 있다. 그들이 울고 웃으며 함께 역경을 넘어서고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사이 매화, 벚꽃, 복숭아꽃, 꽃산딸나무 꽃이 피고 진다. 계절이 가면 꽃잎이 떨어지듯 삶을 희망하지만 다가온 죽음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남은 자들의 몫을 깨닫게 된다. 줄거리 나쓰메 소세키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평소에도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고, 간호사들 사이에서 ‘환자를 끌어당기는 의사’로 불리는 괴짜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 하얀 거탑에 올라가지 않고 사상누각과 같은 지역 의료에 몸을 던지기로 한 구리하라는 여전히 밤을 새며 병원에서 동분서주한다. 그리고 의대 시절 구리하라와 절친한 친구이자 연적이었던 다쓰야가 도쿄의 대학병원에서 혼조 병원으로 내려온다. 그런데 대학 시절 ‘의학의 양심’으로 불리던 그가 이상해졌다! 다쓰야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좌충우돌 부딪히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가던 중에 혼조병원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거대한 운명의 회오리가 들이닥친다.
소포
위즈덤하우스 /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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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독일 스릴러의 황제' '독일 스릴러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스릴러 소설. 작가의 명성을 입증하듯 독일에서만 130만 부 이상 팔리며 68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는 잔혹한 범죄의 희생양이 된 후, 부재중인 이웃의 소포를 대신 받게 된 주인공 엠마 슈타인의 공포로 가득한 심리를 예리하게 묘사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정신과 의사 엠마 슈타인은 어느 호텔방에서 끔찍한 성폭행을 당한 뒤 다시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엠마는 여자들의 머리카락을 밀어버리고 살해하는 수법 때문에 '이발사'라고 불리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세 번째 희생자였다. 유일한 생존자인 엠마는 이발사가 범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올 것만 같아 고통스러운 편집증에 시달리고, 모든 남자를 얼굴도 모르는 이발사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작은 이층집 안에서만 안전함을 느끼던 엠마에게 우편배달부가 찾아와 이웃의 소포를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갈색 종이에 싸인 평범한 소포. 이상한 점은 없었다. 소포에 적힌 이름만 제외하면…….소포 작가의 말※ 주의!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면 읽어라! 독일 130만 부 판매 초대형 사이코 스릴러 독일 아마존 68주 연속 베스트셀러 “소포를 받아 든 순간, 악몽이 당신의 문을 두드린다!” 『내가 죽어야 하는 밤』『차단』『눈알수집가』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독일 스릴러의 황제’ ‘독일 스릴러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신작 스릴러 『소포』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의 명성을 입증하듯 독일에서만 130만 부 이상 팔리며 68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소포』는 잔혹한 범죄의 희생양이 된 후, 부재중인 이웃의 소포를 대신 받게 된 주인공 엠마 슈타인의 공포로 가득한 심리를 예리하게 묘사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정신과 의사 엠마 슈타인은 어느 호텔방에서 끔찍한 성폭행을 당한 뒤 다시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엠마는 여자들의 머리카락을 밀어버리고 살해하는 수법 때문에 ‘이발사’라고 불리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세 번째 희생자였다. 유일한 생존자인 엠마는 이발사가 범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올 것만 같아 고통스러운 편집증에 시달리고, 모든 남자를 얼굴도 모르는 이발사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작은 이층집 안에서만 안전함을 느끼던 엠마에게 우편배달부가 찾아와 이웃의 소포를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갈색 종이에 싸인 평범한 소포. 이상한 점은 없었다. 소포에 적힌 이름만 제외하면……. 엄청난 속도감, 폭발하는 긴장감, 치밀한 심리묘사와 끝까지 예측이 불가능할 만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은 독자들로 하여금 또 한 번 ‘왜 피체크인가’ 찬탄하게 만든다. 특히 사이코 스릴러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사해온 작가답게 『소포』는 조금도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독자들을 이끌면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부재중인 이웃 대신 받아달라며 우편배달부가 놓고 간 소포. “별일 있겠어?”라고 생각한 순간, 벗어날 수 없는 악몽이 시작된다! “연쇄살인범 소식입니다. 경찰의 경고에 따르면, 살인범은 여자들을…….” 독일 베를린에서 연쇄살인이 일어났다. 범인은 여성만을 희생자로 골라 머리카락을 자르고 처참하게 살해했다. 하지만 단 한 명, 엠마 슈타인만은 범행의 대상이 되었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그녀가 살인마의 손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피해자가 된 지 6개월 후,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있던 엠마는 약에 취한 채 변호사 콘라트의 사무실로 이송된다. 겨우 정신을 차린 그녀는,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변호사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6개월 전 시작된 악몽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내 말을 못 믿겠다는 거지? 당신도 내가 환상을 봤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렇지?” 엠마 슈타인은 살아남았으나 온전히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정신과의사라는 직업, 배 속의 아이, 남편과의 신뢰…… 모든 걸 잃었고, 처절하게 무너졌다. 무참한 사건 이후, 엠마에겐 누구나 이발사가 될 수 있었다. 범인의 얼굴을 보지 못한 그녀는 마주치는 모든 남자들에게서 불안감을 느꼈다. “그가 살아 있어!” 엠마는 겨우 외쳤고, 그다음 지옥이 시작되었다. 엠마는 이웃의 이름은 물론 그들의 시시콜콜한 일상까지 공유되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다. 당연히 우편배달부의 이름도 알았다. 하지만 어느 날, 우편배달부의 부탁으로 받아 든 소포에 적혀 있는 이름은 낯설었다. 엠마에게 가장 불길하고 두려운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낯선 사람. 발신자 없는 소포의 모르는 이름에 대한 의심과 불안에 시달리는 사이, 지나간 악몽이 다시금 그녀를 찾아왔다. “소포는 분명히 있었어! 내가 받아들었다고.” 『소포』는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을 공포의 무대에 올려놓는다. 독일 속담에 “한 번 거짓말을 한 사람의 말은, 설령 그가 진실을 말하더라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소포』의 모든 등장인물에게는 저마다의 비밀과 사연이 존재한다. 그들의 말을 우리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인간의 내면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극한의 두려움 속에서 우리는 과연 인간성이라는 마지막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을까. 이제, 제바스티안 피체크가 펼쳐 보일 공포와 서스펜스의 향연 속으로 독자들이 다시 한번 빠져들 때이다.“하마터면 깜빡할 뻔했네요. 여기 이 소포를 대신 받아주실 수 있나요?”살림이 신발 상자만 한 소포를 바닥에서 들어 올렸다. 엠마가 보자마자 자기에게 온 것이 아님을 직감했던 상자였고, 역시 그녀의 직감이 맞았다.“이웃집 소포를요?”이웃의 소포를 대신 받아주는 경솔한 짓을 하게 될 경우 야기될 결과를 상상하자 무릎이 후들거리기 시작했다.지난번에 친절을 베풀어 치과 의사에게 온 책들을 대신 받아주었을 때처럼, 엠마는 다른 일을 할 엄두도 못 내고 몇 시간을 어두운 거실에 앉아 ‘언제’ 일이 벌어질까, ‘언제’ 초인종이 정적을 깨고 원치 않는 방문자가 모습을 드러낼까 초조하게 기다리고만 있을 게 뻔했다.손에서 땀이 나고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동안, 엠마는 분 단위로 시계를 확인하고 나중에는 심지어 초침을 따라 초를 헤아릴 터였다. 다른 이의 물건이 마침내 집에서 사라질 때까지 계속.그리고 소포에 적힌 수신자의 이름을 보았을 때, 소포를 대신 받아주는 일은 무엇보다도 끔찍한 일이 되었다. “전부 다 착각이라고? 호텔방의 남자, 주사, 통증, 피. 그렇지? 어쩌면 임신했다는 것도 거짓말일 수 있겠네. 그것도 환상에 불과했던 거야, 그렇지? 그리고 다락방에서 나는 벨 소리도 내 귀에만 들리는 환청이고…….”엠마는 갑자기 말을 멈췄다.맙소사.벨 소리가 그녀의 귀에도 더는 들리지 않았다.소리가 멎었다.엠마는 숨을 멈추고 페인트칠이 시급해 보이는 천장을 올려다보았다.“당신도 벨 소리를 들었지? 제발 그렇다고 말해줘.” 도망쳐.당장.그 시선이 그녀의 아물지 않은 상처를 헤집은 덕에, 벌어진 틈새로 모든 용기가 빠져나갔다.살고자 하는 의지가 액체라면, 내 뒤로 붉은 흔적이 남겠구나. 그 흔적만 따라오면 길 잃을 위험 없이 돌아올 수 있으니 참 편리하겠군. 엠마는 생각했다.엠마는 손에서 미끄러진 썰매 줄을 고쳐 쥐었다. 그리고 다시 안간힘을 써가며 동물병원을 향해 앞으로 나아갔다.어두운 집 창문 뒤에서 그녀를 지켜보고,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그곳에서 기다릴 유령의 눈을 등지고.그녀가 과연 돌아올 수는 있을까.
식물일기
지금이책 / 권영경 (지은이)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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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책소설,일반권영경 (지은이)
조경학을 전공한 평범한 주부가 인도네시아에서 식물을 키우며 아이와 함께 길고 긴 팬데믹 기간의 실내 생활을 이겨낸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다. 숲 체험과 환경교육에 관심이 많은 저자이기에 단순히 식물을 잘 키우는 비법을 알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우리가 지켜가야 할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담고 있다. 아이와 함께 식물을 이용한 다채로운 미술 놀이와 산책을 자주 하고, 불편한 자연에서 여러 밤을 지내며 적당히 거리를 둔 만큼 잘 자라는 것은 식물 뿐만 아니라 아이도 그렇다고 알려준다. 저자는 식물을 키우며 자주 웃었다고 말한다. 이 소박하고 단정한 식물 일기를 읽은 모든 이들에게 초록빛 여유와 수고로운 느림을 선사하는 웃음이다.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죽일까 봐 망설였던 이들에게 생산적인 실패를 권하는 책이기도 하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자연처럼 많이 죽여봐야 잘 키울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보여준다.프롤로그: 저는 식물하는 엄마입니다 Chapter 1. 오늘도 수고로운 일을 시작합니다 당신은 이름 대로 살고 있습니까? | 뿌리에 진심인 편입니다 | 취미는 식물 | 오후 세 시, 창문을 열어요 | 저는 애매한 사람이에요 | 우리 공기값은 하고 살아요 | 버섯이 버젓이 | 돌봄에 인색하지 않은 사람 | 숫자 3과 삶 | 당신은 과습입니다 | 제 수명 다 할 때까지 Chapter 2. 너는 나의 봄이다: 아이와 식물 그리고 나 봄이 왔나 봄 | 아이와 연결되는 시간 | 산책의 발견: 사계절 낭만수집 | 누가 내 얼굴에 색종이를 뿌렸나 | 주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 치고 | 여행자의 나무 |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 | 너는 나의 봄이다 | 씨앗은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안다 |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온 것은 걱정할 것 없다 | 요정을 믿어 보아요 | 비밀친구: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보아요 Chapter 3. 꽃은 지지만 다시 필 것이다 잡초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 지렁이 선생님은 위대하다 | 시선이 머무는 곳엔 항상 빛이 있다 | 꽃은 지지만 다시 필 것이다 | 식물의 경고 | 경험값은 식물로 드립니다 | 말의 지우개 | 말의 기운 | 흡연 대신 흡입을 해요 | 당신은 자연에 들른 손님입니다 | 다시 처음으로 Chapter 4. 나무가 숲이 되는 것처럼 : 느리지만 완벽하게 엄마라는 이름의 꽃 | 나의 이름을 되찾다 | 식물생활의 길 | 좀 가벼워지세요 | 배려와 공생의 법칙 | 뜨거운 책임감에 관하여 | 이름처럼 살고 있습니까? | 안전 거리를 유지하세요 |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 지금 우리의 나이테는 촘촘하다 에필로그: 거리두기가 살린 우리의 단단한 삶 편집자 노트 무언가를 가꾸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나눠주는 식물 육아 일기 《식물일기》는 조경학을 전공한 평범한 주부가 인도네시아에서 식물을 키우며 아이와 함께 길고 긴 팬데믹 기간의 실내 생활을 이겨낸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다. 숲 체험과 환경교육에 관심이 많은 저자이기에 단순히 식물을 잘 키우는 비법을 알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우리가 지켜가야 할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담고 있다. 아이와 함께 식물을 이용한 다채로운 미술 놀이와 산책을 자주 하고, 불편한 자연에서 여러 밤을 지내며 적당히 거리를 둔 만큼 잘 자라는 것은 식물 뿐만 아니라 아이도 그렇다고 알려준다. 저자는 식물을 키우며 자주 웃었다고 말한다. 이 소박하고 단정한 식물 일기를 읽은 모든 이들에게 초록빛 여유와 수고로운 느림을 선사하는 웃음이다.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죽일까 봐 망설였던 이들에게 생산적인 실패를 권하는 책이기도 하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자연처럼 많이 죽여봐야 잘 키울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보여준다. 돌봄에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수고로운 식물 생활을 합니다 어디선가 정원가는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작은 새싹을 심으면서 나무가 될 모습을 상상하는 사람들이라고 말이다. 누나는 그런 의미에서 정원가가 맞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 모두가 잠재적 정원가일지도 모르겠다. ” _권영일 드라마 감독 지는 꽃이 슬퍼 보여서 꽃나무를 키우지 않던 저자가 마흔 살이 지나 지는 꽃과 갓 피어오르는 이파리를 똑같이 아끼게 되었다고 말하는 에세이. 《식물일기》는 여름 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 평범한 주부가 식물과 아이를 키우며 길고 긴 팬데믹 기간을 견디며 전보다 더 단단한 삶의 뿌리를 내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녀는 이십 대엔 학부과정에서 꽃과 식물을 공부하고 삼십 대 땐 대학원과정에서 환경과 조경을 공부했다. 졸업 후엔 숲 체험과 환경교육, 공간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들을 했는데, 결혼 후 남편을 따라 인도네시아로 어린 아이를 데리고 이주하면서 주부로서만 살아왔다. 자연을 벗 삼아, 아이와 산책을 하고 동남아시아 곳곳을 여행하는 재미로 살던 그녀는 ‘코로나’라는 역병을 맞아 집 안에 갇혀 지내며 생긴 심각한 향수병과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식물을 본격적으로 키우게 된다. 사진을 찍고 글을 남기는 것에 남다른 감각이 있던 그녀가 차곡차곡 소셜미디어에 쌓은 식물 일기는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엄마라는 이름표 옆에 ‘작가’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준, 애정을 갖고 바라본 수십 개의 식물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아이에게도 자신만의 나무를 키울 수 있게 도우며-식물에게 이름을 반드시 지어 준다- 생명을 책임감 있게 돌보는 기쁨과 어려움을 경험하게 도와주는 그녀는 천상 육아형 정원가이다. 무언가를 가꾸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 나무가 숲이 되듯이, 느리지만 완벽하게 유지하는 인생의 거리두기 뿌리를 덮은 흙을 탁탁 다지며 식물에게 필요한 물, 바람, 햇빛을 챙겨주고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생김새를 구석구석 살피며 답답한 하루하루를 버틴 저자의 모습에서 함께 코로나 시대를 건넌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 세계 모두가 다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집에 갇혀 하나라도 손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애썼던 그 모습 말이다. 어떤 이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고 어떤 이는 옷을 만들고 어떤 이는 팬데믹 격리 일기를 썼다. ‘식물하는 엄마’로서 그녀는 하루 세 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며 반복되는 집안일의 연속이었던 하루를 돌아보니 결국 식물을 보살피는 행위가 자신을 보살피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돌봄에 인색하지 않았던 시간이 키운 식물 친구들을 하나하나 포장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통해 내면의 그릇이 무한정으로 커졌음을 동시에 느꼈다. 책에는 그렇게 배려와 공생의 법칙으로 자신의 생명력을 유지한 식물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 아이의 에너지가 동시에 담겨있다. 조경전문가답게 전문적으로 쉽게 키울 수 있거나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 식물의 종류, 식물 퇴비, 천연 살충제 만드는 법, 물주기 단기속성 5단계, 언제나 알쏭달쏭한 분갈이법 등 식물 키우기 안내서로서의 면모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이 소박하고 따뜻한 식물 일기를 읽고 나면, 때론 무언가를 가꾸는 과정을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할 때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조용하고 연약해보이는 새싹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나무가 되고 나아가 우리의 숨과 삶을 유지시켜주는 숲이 되는 자연의 지혜는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목도 잘 가누지 못했던 아이가 방전되지 않은 자동차처럼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자연의 시간을 따라 식물을 관찰하고 식물이 자라나는 소리를 듣고, 희생과 인내가 매순간 필요하지만 언젠가는 독립해서 부모 곁을 떠날 아이의 사랑스러움을 쫓으며 끊임없이 기록한 이 생생한 식물 육아 일기는 함께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졸업 선물이 될 것이다. 지난 삼 년간 적당한 거리두기를 통해 우리의 나이테가 아주 촘촘하고 곱게 다져졌음을 믿게 하는 책이다. “식물 일기를 쓰며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이야기도 책이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사소한 하루하루의 소중함, 평범한 일상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고 나아가 삶이 된다는 사실을! 삼 년 동안 매일 아침 식물들을 바라보며 물을 주고 아이를 키우며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이야기가 곧 당신의 이야기임을 알기 때문입니다.”_ ‘에필로그’ 중에서 “이 책은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육아와 식물 키우기가 얼마나 닮아있는지 알려주고, 나아가 무언가를 키우면서 자기를 돌아보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게 도와준다. 그녀가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식물 키우기 팁들을 따라 비가 오는 날이면, 빗물을 받아다가 용케 살아남은 나의 가여운 식물들에게 비오듯이 졸졸 따라준다.”_’편집자 노트’ 중에서 “저 창문 가득 라임 스킨답서스가 아치형의 정원을 만드는 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엄마의 회사는 집이고, 엄마가 하는 일은 집 구석구석, 그리고 우리 아가 마음 속에 세상에서 가장 푸르른 라임 정원을 만드는 일이란다.””_ ‘프롤로그’ 중에서 “이제부터 나는 작은 것들에게 느껴지는 소소한 감정들을 수집해 보려 한다. 쉽게 감동하고 작은 일에 기꺼이 행복해 하는 삶의 태도가 코로나로 지친,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리고 이 반복된 학습(행복을 수집하는 일)이 그 어떤 백신이나 치료제보다 훨씬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행복은 우연이 아니라 습관이기에.”_ ‘취미는 식물’ 중에서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
휴먼앤북스(Human&Books) / 김승국 지음 /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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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앤북스(Human&Books)소설,일반김승국 지음
시상집 <쿠시나가르의 밤>에서 독자적인 시세계와 전통예술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보여줬던 김승국이 5년 만에 전통 문화 에세이집을 펴냈다. 독자들이 전통문화의 향기에 젖어 잠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저자 김승국의 소망은 참으로 절실하다. 수원문화재단의 대표이사를 맡기까지 저자는 전통예술의 현실을 온몸으로 느껴왔다.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전통 예술 정책 전문가로, 때로는 축제 전문가로 임했던 그는 어떤 자리에서든 전통 예술의 더 나은 미래를 그려왔고 현실에서의 장벽들을 마주할 때마다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왔다. 전통 예술의 현실을 고민하고 역사를 통해 답을 찾아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그의 생각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는 총 5부의 구성이다. 1부는 저자 김승국이 지나온 삶, 2부는 전통 문화와 전통 예술인들에 대한 저자의 단상이 담긴 에세이로 구성되었다. 3부는 전통 예술의 발전을 위한 제언, 4부는 문화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5부에서는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의 저자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서문 /제1부/ 삶의 길 문학과 예술로 꿈꾸는 삶 젊은이들에게 주고픈 회상(回想) 나의 호(號) 관허(觀虛) 어머니 친구 내 인생의 멘토, 홍윤식 선생님 나의 제자 소리꾼 오정해 /제2부 / 전통 예술과의 만남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통무대, 산대(山臺)와 채붕(綵棚), 조선 시대 기녀와 용동권번 사라져 버린 유랑예인들의 연희 부조화의 미학이 담긴 ‘시나위’의 중요무형문화재 종목 재지정을 촉구함 솟대타기가 보고 싶다 전통연희의 백미 줄타기 제주에도 제주아리랑이 있다 당당한 토속 신앙, 무속 독창적인 우리나라의 극예술, 여성국극 ‘아리랑’의 어원과 그 상징성 ‘아리랑 박물관’ 건립이 필요하다 우리 춤의 백미 살풀이춤 국악운동의 선구자 기산 박헌봉 선생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어머니 향사 박귀희 선생 국악의 노래 국악계의 한 시대를 풍미하고 떠나간 풍강 최종민 눈물 나는 그 이름, 공옥진 선생 파란 눈의 국악인 ‘해의만’ 선생 /제3부/ 소리꾼 장사익의 노래는 국악인가? - 우리 전통예술에 대한 제언 소리꾼 장사익의 노래는 국악인가? 국악공연의 품격 ‘국악로’에 서서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국악을 만들어야 한다 국악의 대중화는 가능할까? 국립국악원이 가야할 길 국악방송에 바란다 인재양성을 위한 국악 전문교육 개혁의 필요성 용재오닐이 해금산조를, 양성원이 아쟁산조를 왜 국악의 발전이 이리 더딜까? 대학의 전통공연예술 관련 학과가 변해야 한다 거기 누구 없소? 전통공연예술계, 생존의 원칙 /제4부/ 문화로 행복하기 정조(正祖)의 매력 ‘문화 예술로 행복한 시대를 꿈꾸는 김승국의 에세이! - 시인의 마음으로 전통 예술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 시상집 『쿠시나가르의 밤』에서 독자적인 시세계와 전통예술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보여줬던 김승국이 5년 만에 전통 문화 에세이집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를 펴냈다. 독자들이 전통문화의 향기에 젖어 잠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저자 김승국의 소망은 참으로 절실하다. 현재 수원문화재단의 대표이사를 맡기까지 저자는 전통예술의 현실을 온몸으로 느껴왔다.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전통 예술 정책 전문가로, 때로는 축제 전문가로 임했던 그는 어떤 자리에서든 전통 예술의 더 나은 미래를 그려왔고 현실에서의 장벽들을 마주할 때마다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왔다. 전통 예술의 현실을 고민하고 역사를 통해 답을 찾아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그의 생각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는 총 5부의 구성이다. 1부는 저자 김승국이 지나온 삶, 2부는 전통 문화와 전통 예술인들에 대한 저자의 단상이 담긴 에세이로 구성되었다. 3부는 전통 예술의 발전을 위한 제언, 4부는 문화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5부에서는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의 저자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국악인재 양성에 젊음을 바쳤으며, 이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계의 중진으로서 국민들의 삶 깊숙이 문화와 예술이 자리 잡도록 묵묵히 일하는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문화와 예술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느끼게 된다.”_홍윤식(동국대 명예교수, 불교민속학회장)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는 가난한 예술인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싶은” 시인의 마음으로 생각과 뜻이 같고, 서로 좋은 효과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어느 곳과도 협업하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문화 예술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나의 열정과 능력을 다하고 싶다. 그대들의 삶에도 문화와 예술이 위로가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꿈꾸는 삶을 살게 하기를…….(제1부 삶의 길, 23쪽) 저자의 전통 예술에 대한 열정과 부단한 노력의 기저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흐른다. 서울국악예술중·고등학교의 선생님이 되었을 때 힘들게 사는 학생들이 눈에 밟혔던 그는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국악을 할 수 있도록 국립화를 추진해 이루어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으로 임할 때, 사교육 없이도 공교육 안에서 아이들이 충분한 양질의 문화예술 교육을 받도록 ‘교과서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러한 김승국의 행보는 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신처럼 힘든 유년시절을 겪지 않도록 애쓰는 그의 모든 발자취에서는 ‘사람냄새’가 난다. 시인의 마음으로 전통예술이 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그가 있기에 “시린 세상”(김승국의 시 「거리에 서서」 )은 한결 따스해진다. ‘시’를 만난 이후로 또 한 번 내 인생을 바꾼 ‘국악’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나는 아이들과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가난한 외톨이로 늘 겉돌고 자신 없는 학생이었던 나는 공부에는 전혀 취미가 없는 학생이 한심해 혼만 내는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진짜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한국인이면서도 국악이나 우리 전통문화에 너무 문외한이라는 사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열심히 공부했다. 당시 우리학교에 출강하시는 강사선생님들 중에는 각 분야의 인간문화재들이 많았다. 모시기 어려운 고수들과 만나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더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제1부 삶의 길) ‘시’를 만난 이후로 또 한 번 내 인생을 바꾼 ‘국악’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나는 아이들과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가난한 외톨이로 늘 겉돌고 자신 없는 학생이었던 나는 공부에는 전혀 취미가 없는 학생이 한심해 혼만 내는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진짜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한국인이면서도 국악이나 우리 전통문화에 너무 문외한이라는 사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열심히 공부했다. 당시 우리학교에 출강하시는 강사선생님들 중에는 각 분야의 인간문화재들이 많았다. 모시기 어려운 고수들과 만나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더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제1부 삶의 길) ‘시’를 만난 이후로 또 한 번 내 인생을 바꾼 ‘국악’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나는 아이들과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가난한 외톨이로 늘 겉돌고 자신 없는 학생이었던 나는 공부에는 전혀 취미가 없는 학생이 한심해 혼만 내는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진짜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한국인이면서도 국악이나 우리 전통문화에 너무 문외한이라는 사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열심히 공부했다. 당시 우리학교에 출강하시는 강사선생님들 중에는 각 분야의 인간문화재들이 많았다. 모시기 어려운 고수들과 만나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더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제1부 삶의 길)
창업은 처음이지? 초보사장의 세금노하우 2023
서울창업신문 / 김정철, 이용이 (지은이) / 2022.12.01
17,000

서울창업신문소설,일반김정철, 이용이 (지은이)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반영하여 좀더 풍부한 내용을 실었다.프롤로그 세금 몰라서 당황하기, 그래도 알아야 살아남기 이해에 도움이 되는 용어 Part1 쫄지 말고, 창업하리라 01. 사업자등록을 안 하면 벌금이 있나요? 02. 집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낼 수 있을까? 03. 사업 개시 전 사업자등록을 미리 하면 좋은 점 04. 내가 파는 상품이 과세일까? 면세일까? 05. 일반과세자가 유리할까? 간이과세자가 유리할까? 06. 제조업도 간이과세자가 가능한가요? 07.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어느 쪽이 유리할까? 08. 법인 설립할 때 자본금이 많이 들까요? 09.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서 사업자등록을 해도 될까? 10. 동업할 때 주의할 점은? 11. 부모에게 창업 자금을 얼마까지 증여받을 수 있나? 12. 카페, 식당, 치킨집 인수해서 창업할 때 세금 문제는? Part2 비용을 제대로 처리해야 세금 뒤통수 안 맞는다 01.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매출전표의 차이는? 02. 사업용 신용카드와 사업용 계좌를 꼭 등록해야 되나요? 03. 적격증빙이 없어도 경비 인정되는 것들은? 04. 직원 급여는 증빙을 어떻게 하면 되나요? 05. 부가가치세가 공제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은? 06. 접대비는 얼마까지 쓸 수 있을까? 07. 전자세금계산서는 꼭 발행해야 하나요? 08. 해외 출장 가서 사용한 비용은 어떻게 하나요? 09. 승용차 구입은 리스, 렌트, 할부 중에 어떤 게 좋을까요? 10.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가 되는 차량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11. 가짜 세금계산서는 절대 하면 안 돼요. Part3 인건비 제대로 관리하는 법 01. 인건비 원천징수가 무엇인가요? 02. 4대보험도 줄일 수 있다. 03.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을 때 세금신고는? 04. 퇴직금, 퇴직연금은 어떻게 하나요? 05. 프리랜서를 고용했을 때 인건비 주의사항은? 06. 주휴수당을 꼭 지급해야 하나요? Part4 사업이 덜컹거릴 때 살아남기 01. 세금신고는 언제 해야 하나? 02. 대금을 못 받았는데 부가가치세를 냈다면? 03. 억울한 세금을 구제받는 방법은? 04. 자금 사정이 어려워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을까? 05. 지난해 적자를 다음 해에 소득세에서 혜택받을 수 있을까? 06. 부가가치세, 소득세 예정 고지를 받았을 때 07. 과세유형이 바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08. 사업장이 여러 개일 때 편리하게 신고하는 방법은? 09. 개인사업자를 법인사업자로 바꾸는 시점은? Part5 이것만 알아도 5천만 원 세금을 줄일 수 있다 01.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점은? 02. 기장만 해도 세금이 줄어든다. 03. 절세의 기본! 노란우산공제와 연금저축 04. 성실신고확인대상이 되었을 때 세제혜택은? 05. 중소기업으로 창업했다면 세금혜택이 있다. 06. 연구소를 만들어서 세금도 줄이고 연구개발도 하자 07. 고용을 증대시킨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Part6 이제는 해외로 강제진출 브라보 그리고 인터넷 01. 수출하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나요? 02. 면세품목을 수출하는 경우 부가세를 환급받는 방법은? 03. 해외에 콘텐츠 저작권료를 지급할 때 주의 할 사항은? 04. 펀딩플랫폼 킥스타터, 인디고고, 와디즈, 텀블벅의 세금 신고는? 05. 인터넷미디어, 유튜브 사업자 유형은 면세? 과세? 06. 유튜버 후원금은 세금을 낼까? 07. 구매확인서란 무엇인가요? 08. 해외구매대행 vs 무재고 위탁판매 매출금액은? 09. 온라인 판매할 때 통신판매업 신고증 받는 방법은?이번 개정판은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반영하여 좀더 풍부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세무사 업무를 하다 보니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이 좀 더 쉽게 세금을 아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쉽게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갈수록 세법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사업에 필요한 세무 지식은 공부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업만 잘하면 되지’하고 사업에만 열중하다 나중에 납부서를 받아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세무사에게 맡겨 놓는다고 해도 정작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장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는 바다로 떠나는 배의 망원경과 나침판은 될 수 있지만 바람을 이끄는 돛대와 거친 파도를 헤치는 노는 사장님이 잡고 움직여야 합니다. 회계와 세금도 관심 있게 공부하고 미리 준비해야 절세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엔 비용부담이 있어 스스로 해야 합니다. 부가가치세 신고와 소득세 신고를 혼자 해야 한다면 처음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회사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세금을 알아가야 합니다. 책 본문에 있는 세무 지식을 습득한다면 최소 몇십만 원에서 최대 몇천만 원까지 절세할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에게는 법이 한없이 너그럽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벌처럼 느껴집니다. 세법도 마찬가집니다. 아는 만큼 세금도 줄이고 세무조사 걱정도 덜게 됩니다. 이 책이 힘들게 시작한 사업을 성공의 문으로 들어가게 하는 좋은 사다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