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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연주하는 디즈니 OST 베스트 (쉬운 피아노 버전)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뮤직 콘텐츠기획팀 지음 / 20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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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소설,일반삼호뮤직 콘텐츠기획팀 지음
디즈니 작품들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들을 모아, 피아노 솔로 연주곡으로 편곡하여 수록한 피아노 연주곡집이다. 월트 디즈니의 정식 라이센스를 통해, 각 작품의 스틸컷이 함께 수록 되어있다. 모든 수록곡의 연주 동영상이 링크된 QR코드가 수록 되어있다.미키 마우스 클럽 1. Mickey Mouse Club March (미키 마우스의 행진) - 6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2. Someday My Prince Will Come (언젠가 나의 왕자님이 오실거야) - 10 피노키오 3. When You Wish Upon A Star (별에게 소원을) - 14 신데렐라 4. Bibbidi Bobbidi Boo (비비디 바비디 부) - 20 5.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 (꿈은 당신의 마음이 만드는 소망) - 2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6. Alice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26 잠자는 숲 속의 공주 7. Once Upon A Dream (언젠가 꿈 속에서) - 32 인어공주 8. Under The Sea (바다 밑 세상) - 38 9. Part Of Your World (저 자유로운 세상으로 가고 싶어) - 42 미녀와 야수 10. Beauty And The Beast (미녀와 야수) - 48 알라딘 11. Arabian Nights (아라비안 나이트) - 5412. Friend Like Me (나 같은 친구) - 56 13. Prince Ali (알리 왕자님) - 60 14. A Whole New World (모든 것이 새로운 세상) - 64 라이온 킹 15. Hakuna Matata (하쿠나 마타타) - 68 토이 스토리 16. You've Got A Friend In Me (난 너의 친구야) - 74 토이 스토리2 17. When She Loved Me (그녀가 나를 사랑했을 때) - 78 뮬란 18. Reflection (숨겨진 나의 진실한 모습) - 84 니모를 찾아서 19. Beyond The Sea (바다 저 ▶ 꿈과 환상을 전해줄 디즈니의 선물! 피아노로 연주하는 디즈니 OST 베스트! 1. 디즈니만의 색으로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감동을 전해주는 디즈니의 음악! ‘피아노로 연주하는 디즈니 OST 베스트’는 그런 디즈니 작품들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들을 모아, 피아노 솔로 연주곡으로 편곡하여 수록한 피아노 연주곡집입니다. 2. 월트 디즈니의 정식 라이센스를 통해, 각 작품의 스틸컷이 함께 수록 되어있습니다. 3. 모든 수록곡의 연주 동영상이 링크된 QR코드가 수록 되어있습니다. 4. ‘쉬운 피아노 버전’과 함께 2권으로 나뉘며 연주자의 실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생소녀의 이력서 3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카라사와 카즈키 (지은이), 쿠와시마 레인 (그림), 한신남 (옮긴이) /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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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카라사와 카즈키 (지은이), 쿠와시마 레인 (그림), 한신남 (옮긴이)
왕립학교에 입학한 지 2년째가 된 료는, 마법사가 아닌 학생도 마법과 관련된 서적을 열람할 권리를 얻기 위해 데모 활동에 힘을 기울인다. 피구를 보급하고 사교장을 만들어서 여러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가장 권력 있는 학생, 헨리 왕제와 뜻하지 않게 만나게 되면서 마법사나 왕족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품게 되는데….프롤로그 상회장(商會長)의 딸 메리스제12장 헨리 왕제 편 숨길 수 없는 쓰레기 의혹전장(轉章) Ⅰ 피구소년 롤랑의 혼잣말제13장 진로선택 편 부사 정령사의 힘전장(轉章) Ⅱ 부사 정령사 다리아의 혼잣말제14장 술 빚는 작은 상인 편 루비포른의 특산품전장(轉章) Ⅲ 요르교도의 혼잣말제15장 방화상인 편 불 마법사와 시작되는 암거래전장(轉章) Ⅳ 토마스 미카사의 이야기제16장 주문의 수수께끼 편 나라가 숨기고 있는 비밀에필로그 폭우가 가져온 불온잘 나가는 여고생이었던 료는‘이세계에서’ 어떤 길을 향해 가는가? 검과 마법의 이세계로 전생한절세 미소녀의 행복찾기, 제3탄! 왕립학교에 입학한 지 2년째가 된 료는, 마법사가 아닌 학생도 마법과 관련된 서적을 열람할 권리를 얻기 위해 데모 활동에 힘을 기울인다. 피구를 보급하고 사교장을 만들어서 여러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가장 권력 있는 학생, 헨리 왕제와 뜻하지 않게 만나게 되면서 마법사나 왕족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품게 된다. 또한 탄원서를 통과시키기 위해 자신의 지위 향상을 꾀하는 료는 상인으로서 명성을 얻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날 부사(腐死) 정령사이기도 한 샤를로트의 마법을 보고 어떤 것을 만들기로 마음먹는다.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허필우 (지은이) / 2023.12.15
18,000원 ⟶ 16,20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허필우 (지은이)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습관이 바로 ‘독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지금보다 더 잘 살고 싶어서, 성공하고 싶어서 책을 집는다. 하지만 간절한 마음과는 반대로 금방 책 읽기를 포기해버린다. 책 읽기가 이토록 어려운 이유는 읽어도 돌아서면 쉽게 잊어버리고, 열심히 읽어도 남는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 한 번만 읽어도 ‘무조건 남는 독서’를 할 순 없을까?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의 저자는 20여 년간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서 책의 효용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독서법을 개발했다. 일명 게인 체인지(Gain&Change) 독서법으로, 저자가 개발한 독서 카드를 사용해 최소한의 시간으로 읽고, 책의 지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독서법은 노트가 아닌 ‘카드’에 책으로부터 ‘얻은Gain’ 지식, 독서를 통한 ‘변화Change’를 작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드에 작성하기 때문에 독후감처럼 쓰기 어렵지 않고, 작성한 후에는 자유롭게 꺼내고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찾아 쓰고,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는 여러 개의 카드를 읽으며 새로운 생각을 창조하는 식이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책에서 얻은 지식과 교훈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읽지 않는 것과 같다. ‘어떤’ 책을 ‘얼마나’ 읽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읽느냐가 인생을 바꾼다. 이 책을 통해 단 한 번을 읽더라도 절대 잊지 않고, 책의 지식과 정보를 알차게 써보자. 성장과 성공 둘 다 쟁취하는 진정한 독서의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독서는 인생에서 투자 대비 가장 좋은 성과를 낸다 1장 책을 읽지 않아도 사는 데 지장이 없을까? 서른 넷, 아는 게 바닥났다 4년 차 직장인, 시키는 것만 해도 버거웠다 읽어야지 하면서도 읽지 못하는 이유 첫 책은 자기계발서로 시작하라 문학서로 감성을 키우고, 인문서로 철학하라 인공지능 시대에 독서는 현대인의 필수 덕목 2장 책을 읽고 삶이 180도 달라졌다 생각의 질이 높아진다 자유롭게 도전하는 영역이 넓어진다 주변인들의 시선이 달라진다 9급 공무원에서 4급 공무원으로, 교수까지 특허를 출원하다 3장 특허 GC카드로 완성하는 게인 체인지 독서법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다는 사람들을 위하여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GC카드 독서의 궁극적인 목표, 게인 체인지(Gain & Change) GC카드로 자유롭게 책들을 넘나들며 틀을 깬다 GC카드 작성 예시 4장 한 권을 세 번 읽는 것처럼 만드는 독서 루틴 최적의 독서량은 일주일에 한 권 책 읽기를 편집하는 법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세 가지 독후활동 독후감 작성 예시 책을 덮고 나서, 독후활동의 중요성 5장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 기술 마음에 드는 책 속의 책을 찾아 읽는다 같은 주제를 이야기하는 책들을 묶어 읽는다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읽는다 가끔은 관심 분야가 아니어도 읽는다 6장 GC카드 200% 활용법 자녀에게 독서력을 물려주는 유산이 된다 효율적인 지식관리로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만든다 독서 모임을 수준 높은 토론으로 만든다 조직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경영 도구로 쓴다 GC카드가 모이면 책이 된다 에필로그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나를 구할 독서법 추천 도서 목록│참고도서│GC 카드 “어떻게 읽느냐가 인생을 바꾼다” 가벼운 자기계발서부터 벽돌책까지 카드 한 장으로 세상 모든 책을 내 것으로 만들다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습관이 바로 ‘독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지금보다 더 잘 살고 싶어서, 성공하고 싶어서 책을 집는다. 하지만 간절한 마음과는 반대로 금방 책 읽기를 포기해버린다. 책 읽기가 이토록 어려운 이유는 읽어도 돌아서면 쉽게 잊어버리고, 열심히 읽어도 남는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 한 번만 읽어도 ‘무조건 남는 독서’를 할 순 없을까?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의 저자는 20여 년간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서 책의 효용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독서법을 개발했다. 일명 게인 체인지(Gain&Change) 독서법으로, 저자가 개발한 독서 카드를 사용해 최소한의 시간으로 읽고, 책의 지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독서법은 노트가 아닌 ‘카드’에 책으로부터 ‘얻은Gain’ 지식, 독서를 통한 ‘변화Change’를 작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드에 작성하기 때문에 독후감처럼 쓰기 어렵지 않고, 작성한 후에는 자유롭게 꺼내고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찾아 쓰고,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는 여러 개의 카드를 읽으며 새로운 생각을 창조하는 식이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책에서 얻은 지식과 교훈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읽지 않는 것과 같다. ‘어떤’ 책을 ‘얼마나’ 읽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읽느냐가 인생을 바꾼다. 이 책을 통해 단 한 번을 읽더라도 절대 잊지 않고, 책의 지식과 정보를 알차게 써보자. 성장과 성공 둘 다 쟁취하는 진정한 독서의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오직 독서만이 평범한 사람을 성공으로 이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무시당하던 남자를 존경받는 상사와 가장으로 만든 필승 독서법! “열심히 읽어도 남는 게 없는 것 같아요”, “독후감 쓰는 게 너무 힘들어요” 사내 독서회부터 4.5만 명의 온라인 독서 클럽까지, 저자는 여러 독서 모임을 운영하며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이가 책 읽기에 비슷한 어려움을 가진 걸 발견했다. 게다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효율적인 독서법을 이야기하면 귀를 기울였다. 꾸준히 할 수 없었을 뿐, 다이어트나 외국어 학습처럼 모두가 책 읽기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내적으로는 성장을, 외적으로는 성공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이 굳은 결심과 함께 책을 펼치지만, 들인 시간과 비용 대비 독서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금방 책 읽기를 포기해버린다. 이 책의 저자는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제대로 자기주장을 하지 못해서 무시당하자 이를 타파하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30대 중반에 난생처음 독서를 시작한 저자는 자신만의 독서법으로 책을 탐독하며 무기력한 9급 공무원에서 4급 서기관으로 초고속 승진했으며, 공학 박사를 취득한 교수로 거듭났다. 이런 성취를 얻을 수 있었던 건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한 게 아니라 저자만의 독자적인 독서법으로 읽었기 때문이다. 처음 책 읽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저자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20년 독서 내공을 담은 최적의 독서법을 고안했고, 이 독서법을 특허로 출원했다. 독서는 평범한 사람이 경쟁력을 쌓아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저자는 이 책에 20년 동안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특허 독서법을 온전히 담았다. “책을 읽고 얻거나 변하는 게 없다면 읽을 필요가 없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독서의 효용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4가지 방법 흔히 독서법을 알려준다고 하면 최대한 빠르게, 많은 책을 읽는 법을 기대한다. 그래서 1년에 100권, 심지어는 하루에 한 권이라는 초보자가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정해놓고 읽기를 가르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독서할 때 ‘빠르게’, ‘최대한 많이’에 집중한다면 제대로 책에 몰입할 수 있을까? 오로지 ‘읽는’ 행위에만 의의를 둔 독서는 읽지 않은 것과 같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난 후에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이나 행동이 어떻게 변했는지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책으로부터 얻은 것을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독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총 4가지 독서의 기술을 정리했다. 그중에서 가장 핵심은 ‘게인 체인지(Gain&Change) 독서법’으로 저자가 개발한 독서 카드에 책의 문장과 내용, 감상과 깨달음을 적으며 독서하며 얻은 사유를 흘려보내지 않고 기록해 오래 기억하는 방법이다. 원리는 이렇다. GC카드에 ‘①문장 발췌, ②내용 요약, ③얻은 것, ④변화된 것’ 4가지 항목을 작성해 책을 카드 한 장으로 압축한다. 책을 읽을수록 GC카드도 늘어난다. 이렇게 쌓인 GC카드들은 합치고 해체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견고히 하거나 틀을 깨는 새로운 생각을 떠올릴 수 있다. 카드를 자주 살펴보며 책의 지식과 통찰을 오래 기억하게 된다. 저자의 독서 카드를 이용한 지식 정리법은 특허로 출원될 만큼 하나의 독보적인 지식 창출 방법으로 인정받았다. 다음으로 ‘일주일에 한 권 루틴’을 제안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GC카드를 작성하기까지, 저자는 무리하지 않고 부담 없이 가장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독서량은 일주일에 한 권이라고 주장한다. 일주일 동안 책을 고르고, 읽고, GC카드를 작성한 뒤 카드를 렉에 넣고, 독후감을 SNS에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저자의 독서 루틴을 생생하게 담았다. 읽고, 쓰고, 분류하며 책 한 권을 세 번 읽는 효과를 누려보자. 처음 책 읽기를 시도하는 사람이 꾸준히 독서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연결 독서 기술’까지 담았다. 저자 또한 서른 중반까지 한 권도 읽지 않았던 사람이기에 책 고르기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처음 책 읽기를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첫 책은 가벼운 자기계발서로 시작해, 문학으로 독서의 재미를 붙이고, 인문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독서의 흐름을 제안한다. 이후 독서가 루틴으로 자리잡혔을 때 책에서 책으로 이어지는 연결 독서법도 이야기한다. 이 연결 독서법으로 편독에 빠지지 않고 다방면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녀교육부터 직장에서까지 GC 카드를 활용하는 법을 알차게 담았다. 이 책을 통해 가벼운 자기계발서에서부터 벽돌책까지 카드 한 장으로 모든 책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특허 독서법과 함께라면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던 비독서인이라도, 책을 즐겨 읽는 애서가여도 상관없이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나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고, 오직 상사가 시키는 일만 해야 했다. 이유도 궁금하지 않았다. 무기력은 피로감과 의욕 저하를 일으켰고 이는 또 다른 형태의 무기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점차 많은 날을 술에 의지했다. 당장 외부 환경을 바꾸는 힘이 내게는 없었고, 먹고살아야 하 니 이직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직장 내에서도 어느 주민센터에 근무할지, 구청 어느 부서에 근무할지, 근무 장소를 선택할 힘도 의지도 없었다. 답답한 13평짜리 아파트 전세도 근근이 마련한 주제에 사는 곳을 옮길 수도 없었다. 시도해 볼 만한 것은 나 자신을 바꾸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아내가 읽고 놓아둔 책이 눈에 띄어 뒤적였다. 이거라도 읽어볼까? 1장 책을 읽지 않아도 사는 데 지장이 없을까? 30대 초반까지 책 없이도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삶의 에너지가 바닥을 보이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책을 집었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꾸준히 책을 읽고 느낌을 기록하면서 내면이 변하기 시작했다. 독서를 통해 변화된 내면은 외면으로 표출되었고 나는 4급으로 승진했으며,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의 겸임교수로 임명되는 쾌거를 이뤘다. 1장 책을 읽지 않아도 사는 데 지장이 없을까?
상서를 읽다
유유 / 양자오 (지은이), 김택규 (옮긴이)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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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소설,일반양자오 (지은이), 김택규 (옮긴이)
『상서』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 기록으로, 『시경』·『예기』·『춘추』·『주역』과 함께 오경으로 꼽히는 고전이다. 중국 고대 국가인 요·순·하·상·주 나라의 조정 문서를 기록한 『상서』에는 각국의 중대한 사건과 그 사건에 대한 선현의 검토와 교훈이 담겨 있으며, 따라서 중국 정치의 규범서로 왕관학의 핵심 교재가 되어 경전으로서의 지위를 누리며 귀족 교육을 중추를 담당했다. 하지만 춘추전국시대 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며 쇠퇴하기 시작했고 진시황의 분서갱유로 문헌의 단속과 훼손이 본격화되자 복원도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그렇게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진한기의 경학자 복생 덕분에 새로이 기록되었고, 이후 ‘옛것을 존중하여 숭상하는’ 중국의 관념 덕분에 오랫동안 떠받들어졌다. 『상서』는 이런 지난한 역사적 과정을 거쳐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우리에게 어떻게 ‘중국 최초의 정치적 대계몽’이 일어났고, 새로운 정치의식과 정치적 가치가 형성되었는지를 보여 준다.양자오 선생은 이 책 『상서를 읽다』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고전인 『상서』의 형성부터 그 내용이 갖는 의의까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저자 서문_동양고전 읽는 법 1. 고대 중국의 지식 체계 형성 - 신성문자와 세속문자 - 잊힌 『상서』 - 왕관학의 부흥 - 어느 것이 믿을 만한 판본인가 - 천 년간 누적된 단계적 지식 체계 2. 3천 년 전의 정치 계몽 - 한 글자의 여러 뜻과 용도 - 주나라 사람의 깊은 우려 - 원칙과 융통성 - 상나라의 실패를 거울로 삼다 - 치국의 원칙을 탐구하다 3. 전설과 신령의 시대 - 「탕서」의 연대에 관한 수수께끼 - 샤먼이 나라를 다스리다: 상나라 정권의 기초 - 요임금의 용인술 역자 후기_양자오의 독자는 누구인가중국의 가장 오래된 문자 기록 『상서』 『서』書 혹은 『서경』書經이라고도 불리는 『상서』尙書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 기록입니다. 한자 ‘書’의 본래 뜻은 ‘쓰다’로, 명사로 하면 ‘쓰인 것’ 혹은 ‘기록된 것’을 가리키지요. 그리고 ‘尙’은 ‘시간적으로 아주 오래된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상서』란 ‘아득히 오래전 중국에서 거의 가장 먼저 기록된 자료’입니다. 그렇다면 그 옛날 무엇을 기록해 남겼을까요? 바로 중국 고대 국가의 조정 문서입니다. 거기에는 주나라를 핵심으로 그 이전 요·순·하·상 나라 각국의 중대한 사건과 그 사건에 대한 선현의 검토와 교훈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서』는 중국 정치의 규범서로 인정받아 『시경』과 함께 서주西周 귀족 교육의 핵심 교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경』은 춘추전국시대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전혀 쇠퇴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생명을 얻었던 반면 『상서』는 점점 잊혀 갔습니다. 『시경』처럼 명확한 실용적 가치를 얻지도 못했고, 내용이나 문장도 당시 유행하던 문법과 크게 차이가 나서 전국시대 말기에는 『상서』를 읽고 해설할 수 있는 사람이 극히 적어졌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진나라 때 진시황의 ‘분서갱유’로 문헌의 단속과 훼손이 본격화되자 『상서』의 내용은 복원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상서』는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런데 ‘역사의 우연한 행운’으로 『상서』는 살아남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복생이라는 자가 전란을 피해 달아나면서 벽 속에 금서를 숨겨 뒀는데, 나중에 돌아와 보니 『상서』 29편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복생은 그 29편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상서』 경학經學의 씨를 뿌렸고, 한무제 때 경학에 다소 신경을 쓰게 되면서 그 29편을 당시 한나라 문자로 새롭게 적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가짜’ 『상서』가 출현해 완전한 판본으로 인정받기도 했지만, 믿고 읽을 수 있는 진정한 『상서』의 원문은 복생이 전한 29편뿐임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상서』가 이렇듯 ‘가짜’ 소동이 벌어질 정도로 관심이 높아진 것은 갈수록 강해지던 중국의 “옛것을 존중하여 숭상하는” 관념 때문이었습니다. 더 오래되고 먼저 나온 지식일수록 권위를 인정받는 관습이 생겨났던 것이지요. 그러니 중국의 ‘가장 오래된 문자 기록’이자 고대 국가의 정치적 사건과 관련한 ‘선현의 말씀과 교훈’이 담긴 『상서』가 떠받들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3천 년 전 중국 최초의 정치적 대계몽 『상서』는 ‘우하서’虞夏書와 ‘상서’商書, ‘주서’周書로 나뉘는데, 그중 ‘주서’의 내용이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합니다. 바로 주나라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양자오 선생은 ‘주서’의 「주고」酒誥를 먼저 살펴봅니다. 강대국이었던 상나라가 서쪽 변방의 소국이었던 주나라에 너무도 손쉽게 ‘격파’되자, 주나라는 깊은 고민에 빠져 “상나라는 어째서 패망한 것일까?”를 끊임없이 자문했습니다. 주나라도 언젠가 그런 처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지요. 그래서 그들은 집중적으로 이와 같은 문제를 탐구했습니다. 첫째, “도대체 우리가 어떻게 이기고, 본래 우리 위에 군림하던 상나라가 패한 것일까”, 둘째, “우리는 새로 얻은 지위를 어떤 방법으로 지켜야 거꾸로 화를 당하지 않을 것인가”, 셋째, “패망한 상나라 유민을 어떻게 처리하고, 그들과 어떤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였습니다. 이 세 가지 문제를 둘러싸고 고대 중국 최초의 ‘정치적 대계몽’이 일어났습니다. 그 핵심 인물이 바로 주공으로, 그는 주나라의 새로운 정치의식과 정치적 가치 형성을 주도했습니다. 그가 제공하는 명확하고 합리적인 답이 바로 「주고」의 주요 내용입니다. 상나라의 실패를 거울삼아 원칙을 세우고 지키되, 새롭게 유입된 백성에게는 융통성을 발휘하는 치국의 규범을 정립하고자 했지요. 양자오 선생은 이어서 상나라 문서인 ‘상서’의 「탕서」와 「반경」, 그리고 가장 일찍이 일어난 사건을 기록한 ‘우하서’의 「요전」을 살펴봅니다. 「탕서」와 「반경」에는 상나라 정치의 정신적 기반이, 「요전」에는 요임금이 순에게 제위를 넘긴 과정이 담겨 있지요. 양자오 선생이 이렇게 시대를 거슬러 거꾸로 『상서』를 읽는 이유는 ‘시간적으로 더 오래된 인물, 사건, 사상일수록 흔히 더 나중에 창조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바로 앞서 얘기한 “옛것을 숭상하는” 관습이 작용해서 말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읽을 때 우리는 『상서』의 내용과 문체를 더 익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상서를 읽다』는 ‘3천 년 전의 정치 계몽’을 기록한 『상서』의 역사적 형성 과정과 그 내용을 올곧게 읽고 이해하는 방법까지 아우르는 훌륭한 해설서입니다. 고대 역사 이야기와도 같은 가장 오래된 중국 고전을 양자오 선생의 안내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이 책은 『서』書, 『서경』書經 또는 『상서』尙書 등 서로 다른 명칭으로 불리는데, 그 포인트는 '서'라는 글자에 있습니다.
독일시집
자음과모음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라이너 마리아 릴케, 게오르크 트라클, 프리드리히 니체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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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소설,일반요한 볼프강 폰 괴테, 라이너 마리아 릴케, 게오르크 트라클, 프리드리히 니체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번역가로 다채롭게 활동하며 지금까지 100여 권이 넘는 저서를 펴낸 전방위 작가, 김정환 시인의 독일 시 번역서. 괴테, 릴케, 트라클, 횔덜린, 게오르게, 호프만슈탈, 모르겐슈테른, 니체 등 독일어권 시인 총 48명의 다양하고 생생한 320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 김정환은 이 시편들을 직접 선별하고 엮고 꿰어내며 "생생하게 찢고 들어오는 구체 너머 즉물(卽物)의 언어"로 번역해냈다. 기존의 선집에서 흔히 빠지는 주요 장시들을 거의 모두 수록했고 주요 시인들마다 소(小)시집 이상의 지면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시편들의 구성은 시인 김정환 특유의 논리와 감각을 통해 재구축되었다. 괴테, 릴케, 트라클, 횔덜린, 게오르게, 호프만슈탈, 모르겐슈테른, 니체, 슈타들러, 베르펠, 바인헤버, 하임, 데멜, 노발리스, 보르헤르트, 하이네, 실러, 슈토름, 플라텐, 포겔바이데, 클라우디우스, 뫼리케, 그리피우스, 실레시우스, 클롭슈토크, 헤벨, 브렌타노, 울란트, 아이헨도르프, 슈트람, 드로스테-휠스호프, 오피츠, 횔티, 그로트, 켈러, 마이어, 레나우, 뢰르케, 리스트, 플레밍, 베케를린, 뮐러, 렌츠, 티트게, 뤼케르트, 주칼마글리오, 홀츠. <독일시집>에 들어가 있는 시인들의 명단이다. 독일어권 시를 대표하는 다채롭고 생생한 얼굴들이다. 한 권의 책으로 내로라하는 독일 시인들의 현대적인 고전을 음미하며 만끽할 수 있다.독일시집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한글) 찾아보기(독일어)생생하게 찢고 들어오는 구체 너머 즉물(卽物)의 언어 시인 김정환이 선별해서 엮고 옮긴 독일 시편 괴테, 릴케, 트라클, 횔덜린, 게오르게, 호프만슈탈, 모르겐슈테른, 니체…… 48명의 시인, 320편의 생생한 시 생생하게 찢고 들어오는 구체 너머 즉물(卽物)의 언어 시인 김정환이 선별해서 엮고 옮긴 독일 시편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번역가로 다채롭게 활동하며 지금까지 100여 권이 넘는 저서를 펴낸 전방위 작가, 김정환 시인의 독일 시 번역서가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괴테, 릴케, 트라클, 횔덜린, 게오르게, 호프만슈탈, 모르겐슈테른, 니체 등 독일어권 시인 총 48명의 다양하고 생생한 320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 김정환은 이 시편들을 직접 선별하고 엮고 꿰어내며 “생생하게 찢고 들어오는 구체 너머 즉물(卽物)의 언어”로 번역해냈다. 이런 분량과 이런 구성의 독일 시집은 전 세계에서 아마 유일할 것이다. “횔덜린 「빵과 포도주」를 자세히 읽으며 그의 낭만적 서정의 복잡한 깊이가 광기를 넘나드는 바로 그만큼 현대를 선점한다고 생각한 것은 30여 년 전이고, 어렴풋한 느낌으로 독일 종교시가 중세에 이미 놀라운 깊이에 달했고 그 서정적 절정이 초월자를 부르는 릴케의 절규인 것을 확인한 것은 20여 년 전 일이다. 어렴풋한 느낌으로 괴테 문학의 요체가 그 요란한 「파우스트」 등 드라마라기보다는 귀족적인 농민 서정의 응축으로서 민요시이고, 실러는 ‘환희의 송가’류 시보다 시민 정신이 시민 미학을 구축해가는 문장의 광경으로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 것은 10여 년 전이었다”라고 시인 김정환이 옮긴이의 말에서 밝혔듯, 이 『독일시집』은 그가 애독한 독일어권 시편들에 대한 30년 동안의 깊이와 넓이에 해당한다. 빵과 포도주 - 하인체에게 횔덜린 I 빙 둘러 쉬고 있다 도시가; 고요해진다 불 켜진 거리가, 그리고, 횃불 치레로, 서둘러 움직인다 마차들 저쪽으로, 배가 불러 귀가한다 낮의 기쁨에서 쉬기 위하여 사람들, 그리고 이윤과 손실 달아본다 곰곰 생각 머리 하나 아주 흡족히 집에서; 다 팔렸다 포도와 꽃들 그리고 손의 작업으로부터 쉬고 있다 바쁜 시장이. 하지만 현악 울린다 멀리 정원에서; 아마, 거기서 어떤 연인이 연주하거나 어떤 외로운 사내가 멀리 있는 친구를 생각하겠지 젊은 시절도; 그리고 샘, 늘 솟아나고 시원한 그것이 솨솨 흐른다 향내 나는 화단을. 고요히 황혼 공기로 울린다 종소리, 그리고 몇 시인가 싶어 하나둘 부르며 센다 그 수(數)를. 이제 또한 바람 불어 자극한다 숲 꼭대기를, 보라! 그리고 그림자, 우리 대지의, 달의 그것, 온다 은밀히 지금 또한; 그 도취한 것, 밤이 온다, 별로 가득 차 그리고 정말 그다지 우리를 신경 쓰지 않고, 빛난다 그 놀라게 하는 것이 거기, 인간 사이 낯선 그것이 산맥 정상 상공으로 슬프고 화려하게. (……) _160~161쪽 괴테, 릴케, 트라클, 횔덜린, 게오르게, 호프만슈탈, 모르겐슈테른, 니체…… 48명의 시인, 320편의 생생한 시 『독일시집』에는 기존의 선집에서 흔히 빠지는 주요 장시들을 거의 모두 수록했고 주요 시인들마다 소(小)시집 이상의 지면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시편들의 구성은 시인 김정환 특유의 논리와 감각을 통해 재구축되었다. 이를테면 ‘두이노’는 흩어놓았고 ‘오르페우스’는 모아놓았다. “너무 일찍 횡사한 재능은 죽음이 끔찍해서 유작들을 흩어놓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괴테, 릴케, 트라클, 횔덜린, 게오르게, 호프만슈탈, 모르겐슈테른, 니체, 슈타들러, 베르펠, 바인헤버, 하임, 데멜, 노발리스, 보르헤르트, 하이네, 실러, 슈토름, 플라텐, 포겔바이데, 클라우디우스, 뫼리케, 그리피우스, 실레시우스, 클롭슈토크, 헤벨, 브렌타노, 울란트, 아이헨도르프, 슈트람, 드로스테-휠스호프, 오피츠, 횔티, 그로트, 켈러, 마이어, 레나우, 뢰르케, 리스트, 플레밍, 베케를린, 뮐러, 렌츠, 티트게, 뤼케르트, 주칼마글리오, 홀츠. 『독일시집』에 들어가 있는 시인들의 명단이다. 독일어권 시를 대표하는 다채롭고 생생한 얼굴들이다.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으로 내로라하는 독일 시인들의 가장 현대적인 고전을 음미하며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겨울 저녁 트라클 눈이 창가에 내릴 때, 오래 저녁 종 울린다, 많은 이에게 식탁이 차려졌고 집에 가구가 완비된 상태다. 많은 이들이 여로에 온다 문에 어두운 오솔길 따라. 황금빛 꽃 피운다 은총의 나무가 대지의 시원한 수액에서. 나그네 들어간다 고요히; 고통이 석화(石化)했구나 문지방을. 거기 반짝인다 순수한 밝음으로 식탁 위에 빵과 포도주가. _17쪽그 언덕게오르게그 언덕, 우리가 거닐던 그곳 놓여 있다 그늘 속에반면 그것 저쪽은 여전히 빛 와중달이 그것의 부드러운 푸른 멍석 위에아직은 단지 작은 흰 구름으로 떠간다.거리가 더 멀리 가리키며 더 핼쑥해진다 ─나그네한테 요구한다 어떤 속삭임이 정지를 ─그건 산에서 흘러온 보이지 않는 물인가그건 한 마리 새인가, 자신의 자장가 옹알거리는?어둠 나비 둘이 너무 이르게추적당한다 짚에서 짚으로 장난으로……두렁이 마련한다 덤불과 꽃에서저녁의 향기를 약음기(弱音器) 끼운 슬픔 위해. 연인들릴케보라 어떻게 그들이 마주 보고 어른 되는가:그들의 혈관에서 모든 것 정신이 된다.그들의 모습 떤다 굴대들처럼,그것들 뜨겁게 또 뇌쇄하며 돌고.목마르지, 그리고 마실 만하다,잠 깨고 보라: 그들이 볼만하다.그들이 상대방 속으로 가라앉게 하라,서로 견뎌낼 수 있도록. 여행 노래호프만슈탈물이 무너진다, 우리 삼키려고,구른다 바위들, 우리를 때려 부수려,온다 벌써 강력한 날개 타고새들이 이리, 우리 실어가려고.그러나 그 아래 놓여 있다 육지가,열매, 끝없이 비치는 곳나이 없는 호수인 그것들이.대리석 정면과 분수 가장자리가오른다 꽃향기 토지에서,그리고 부드러운 바람 분다.
파란 1
천년의상상 / 정민 (지은이)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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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상상소설,일반정민 (지은이)
다산은 1930년대 최익한 선생의 '<여유당전서>를 독함'에서부터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정민 교수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 호출되었다. 그리하여 1990년대까지는 애민정신과 실학사상가로, 2000년대 이후에는 지식경영자(편집자)로서 재조명되었다. 우리가 보고 듣고 사유한 다산은 강진 유배기에 이뤄낸 수많은 저작과 당시 삶으로 구성된 다산이었다. 완성된 인간을 밑그림으로, 무결한 글로 다산의 윤곽을 완전하게 그려냈다. 흠결 하나 없는 인간이었다. 정말 그랬을까? 우리가 겪는 갈등과 고뇌와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는 시간은 없었던 것일까? 다산의 청년 시절은 벗들과의 우정과 배신, 유학과 서학 사이에서의 번민, 정조의 총애와 천주를 향한 믿음, 형님들의 죽음과 유배, 숱한 친지의 순교 등……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절체절명의 위기마다 다산은 어떤 판단과 선택을 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던 것일까? 정민 교수는 맥락이 맞지 않았던 다산의 글들을 의심하고, 행간이 건네는 말을 들었다. 다산이 직접 쓴 글과 로마교황청 문서 그리고 조선 천주교 관련 연구 기록 세 가지 사료를 '삶'이라는 조명으로 비추었다. 학술 영역에서 다룰 수 없었던, 그러나 한 사람 생에서 절대적이고도 중요했을 주변 사건들을 통해 다산을 생생히 되살려냈다. 삶의 자취를 따라 알려지지 않은 사료를 발굴하고 이를 치밀하게 조직해서, 다산의 청년기를 곡진하게 펼쳐냈다. 위대성만 부각하기보다 뾰족하고 거침없으며 모순적 내면까지 솔직하고 세밀하게 드러내, 살아 숨 쉬는 '인간 다산'을 그렸다. 그 결과 '정민의 다산독본' <파란 - 다산의 두 하늘, 천주와 정조>(전 2권)라는 새로운 다산 평전이 탄생했다.글을 열며 1장 소년 시절 수만 권의 서고가 무너졌다 부귀영화와 맞바꾸랴? | 답안지로 등수까지 맞추다 | 근세의 1인자 꼬마 신랑의 맹랑한 대답 산수에 능통하겠다 |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결혼 | 장인 홍화보 마갈궁의 운명 마갈궁과 태양증 | 신참례 거부 소동 | 아양을 떨고 동정을 애걸하란 말이냐? 따르되 추종하지 않는다 성호로부터 시작된 큰 꿈 | 막힌 길을 새로 내고 자물쇠를 철컥 열다 | 질문을 본받고 답을 버리다 무등산의 기운과 동림사의 겨울 공부 신혼의 과거 공부 | 적벽과 무등산 유람 | 동림사의 겨울 공부 1779년, 주어사 강학 모임 이벽이 눈 속에 주어사를 찾다 | 주어사에서 읽은 책 | 성호학파 전당대회 2장 정조와의 만남 구름으로 용을 따르던 시절 최초의 풍운지회 | 장면 1: 문체가 아주 좋다 | 장면 2: 술을 마셔라 | 장면 3: 그렇게 해서 어떻게 급제하겠느냐? | 장면 4: 나라를 위해 쓸 만한 사람 | 장면 5: 책 제목을 써서 들여보내라 사라진 책 『균암만필』 목록과 연보 속 『균암만필』 | 『균암만필』, 언제 어디서 썼나? | 기록의 편린 무장으로 키울 생각 이런 임금 이런 신하 | 실속이 없다 | 『아방비어고』와 『민보의』 저술 삐딱이 글씨체로 다산을 귀양 보낸 정조 글씨는 마음의 깃발 | 삐딱이 서체에 대한 정조의 엄한 처분 | 필체가 훌륭해졌다 메모 습관과 꼼꼼한 정리 책 여백에 쓴 적바림 | 속필과 속기 | 정조의 문답식 학습법 토론과 강학 끊임없이 묻고 치열하게 답하다 | 이벽과의 토론을 통한 답안 작성 | 하룻밤 만에 지어 올린 100운의 시 3장 다산의 또 다른 하늘, 천주교 다산과 천주교 다산이 썼다는 『조선복음전래사』 | 의식의 기층으로 스며든 천주학 | 답안에 쓴 노아의 방주 이야기 은하수를 보았네 배 안에서 처음 들은 천주학 강의 | 북경에 가거든 천주당을 찾아가게 | 제 죄를 고백합니다 1784년, 이벽의 도장 깨기 외딴 방 | 순식간에 1천 명으로 불어난 신앙 조직 | 이벽과 이가환의 사흘 논쟁 남인 학맥 간의 동요와 균열 천주학은 유문의 별파 | 천주가 능히 구해줄 수 있겠는가? | 반격 의금부에 적발된 천주교 집회 천주를 믿는 것이 왜 잘못입니까? | 물건을 돌려주시오 | 발칵 뒤집힌 세 집안과 밀착 감시 이벽의 충격적 죽음 부친 자살 소동과 이벽의 정신착란 | 이벽의 돌연한 죽음 | 신서파를 대변한 『조선복음전래사』 4장 다산은 신부였다 안정복과 이기양의 일합 독서한 사람도 이렇게 합니까? | 세상길이 참 어렵다 | 입조심이란 세 글자를 써 붙여두고 교회 재건과 10인의 신부 이벽을 애도한 박제가의 만사 | 가성직제도와 10인의 신부 | 다산은 신부였다 성균관 어귀의 교회 본부 다시 가동된 천주교 조직 | 뜬 인생의 위로 | 대범해진 행보 정미반회사건의 앞뒤 은거의 꿈과 구리개 시절 | 깊어지는 고민 | 선연이 악연으로 회유와 협박 말이 퍼지자 일이 커졌다 | 버리지도, 버릴 수도, 버려서도 안 된다 | 무거운 은혜 5장 남인과 천주교 서학이라는 무지개 서로 다른 꿈 | 이게 나라냐? | 비참한 인생에 비쳐 든 무지개 남인의 분화, 채당과 홍당 권력 앞의 줄서기와 의도적 도발 | 대채와 소채, 두 과부의 싸움 | 채당과 홍당의 전쟁과 80년 만의 남인 재상 갈등 봉합과 출사 결심 다산의 사과 편지와 이기경의 답장 | 김석태를 애도함 | 출사 결심 이중 행보 비만 오는 세상길 | 계산촌으로 이승훈을 찾아가다 | 북경 특사 파견과 위조 편지 이진동 구출 작전 장원급제와 벼슬길 | 이진동을 구출하라 | 수 싸움과 동물적 정치 감각 북경 밀사 뜻밖의 손님 | 8천 자 사목 교서와 두 번째 북경행 | 기쁜 소식 6장 조선 천주교회의 성장과 좌절 1900년, 중국인이 쓴 2종의 조선 천주교회 순교사 청천벽력과 폭탄선언 | 『고려치명사략』과 『고려주증』 | 권일신 편지의 행방 악마의 편집 『만천유고』 초기 천주교회 사료 속의 『만천유고』 | 악마의 편집 | 허점투성이의 가짜 해미 유배와 온양 행궁 사직과 해미 유배 | 덤불 속의 사도세자 | 온양 행궁의 홰나무 왕실로 스며든 천주교 『중국소설회모본』에 남은 사도세자의 마지막 친필 | 사도세자, 『성경직해』와 『칠극』을 읽다 | 순탄한 벼슬길 진산에서 올라온 이상한 풍문 사도세자를 모신 궁녀 | 채제공의 좁은 품 | 윤지충과 권상연, 신주를 불사르다 여론전의 막전 막후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소문 | 화기를 직감한 채제공과 홍낙안의 협박 | 다산과 이치훈의 반격‘청년 다산’에 관한 놀랍도록 낯선 이야기 젊은 날 다산의 키워드는 정조와 천주교이다. 정조 임금의 그늘이 그를 키웠고, 천주교는 그에게 생애 전체에 걸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40세 이전, 다산에게서 이 둘을 빼고 나면 다산은 없다. 젊은 다산의 한쪽 어깨에 조선 천주교회의 역사가 얹혔고, 다른 쪽에는 정조 대왕의 꿈이 올려져 있었다. 그는 자주 이러지도 저럴 수도 없는 처지에 놓이곤 했다. 그때마다 다산은 우회하지 않고 정면 돌파를 택했다. 그 때문에 많은 불이익을 당했지만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정민의 다산독본(茶山讀本)이란? 정민의 다산독본은 다산 정약용의 알려지지 않은 삶을 들여다봅니다. 청년 시절 18년, 강진 유배 18년, 해배 후 18년으로 나누어 세밀하게 인간 다산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다산의 사람됨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작업 과정, 절망과 고통에 처한 인간의 고뇌와 상황 대처 능력, 사각지대에 놓인 자료의 발굴에서부터 그의 인간적 결점과 그늘까지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살아 있는 다산 평전입니다. 1. ‘청년 다산’에 관한 놀랍도록 낯선 이야기 “청년 다산에 관한 책을 쓰면서 나는 지금까지 반쪽 다산(강진 시절의 다산)만 보았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다산을 본 적이 없었어요.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내가 그동안 반 토막만 봤음을…….” 젊은 날의 다산에 대한 글을 집필하면서 정민 교수가 긴 숨을 내쉬며 한 말이다.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다산의 재발견』, 『다산 증언첩』 등 600∼800여 쪽에 이르는 책을 출간하고, 『미쳐야 미친다』, 『삶을 바꾼 만남』, 『다산의 제자 교육법』 등 18세기 지식인 그리고 다산의 공부와 교육을 오늘의 삶과 연결해 들여다본 정민 교수의 짧은 소회는 예사롭지 않다. 다산은 1930년대 최익한 선생의 「『여유당전서』를 독함」에서부터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정민 교수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 호출되었다. 그리하여 1990년대까지는 애민정신과 실학사상가로, 2000년대 이후에는 지식경영자(편집자)로서 재조명되었다. 우리가 보고 듣고 사유한 다산은 강진 유배기에 이뤄낸 수많은 저작과 당시 삶으로 구성된 다산이었다. 완성된 인간을 밑그림으로, 무결한 글로 다산의 윤곽을 완전하게 그려냈다. 흠결 하나 없는 인간이었다. 정말 그랬을까? 우리가 겪는 갈등과 고뇌와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는 시간은 없었던 것일까? 다산의 청년 시절은 벗들과의 우정과 배신, 유학과 서학 사이에서의 번민, 정조의 총애와 천주를 향한 믿음, 형님들의 죽음과 유배, 숱한 친지의 순교 등……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절체절명의 위기마다 다산은 어떤 판단과 선택을 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던 것일까? 정민 교수는 맥락이 맞지 않았던 다산의 글들을 의심하고, 행간이 건네는 말을 들었다. 다산이 직접 쓴 글과 로마교황청 문서 그리고 조선 천주교 관련 연구 기록 세 가지 사료를 ‘삶’이라는 조명으로 비추었다. 학술 영역에서 다룰 수 없었던, 그러나 한 사람 생에서 절대적이고도 중요했을 주변 사건들을 통해 다산을 생생히 되살려냈다. 삶의 자취를 따라 알려지지 않은 사료를 발굴하고 이를 치밀하게 조직해서, 다산의 청년기를 곡진하게 펼쳐냈다. 위대성만 부각하기보다 뾰족하고 거침없으며 모순적 내면까지 솔직하고 세밀하게 드러내, 살아 숨 쉬는 ‘인간 다산’을 그렸다. 그 결과 ‘정민의 다산독본’ 『파란 ― 다산의 두 하늘, 천주와 정조』(전 2권)라는 새로운 다산 평전이 탄생했다. 나는 박제화된 성인 다산을 만들 생각이 없다. 그도 우리와 같이 숨 쉬고 고통받고 고민하던 청춘이었다.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우리는 사실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의 문집은 사료로 치면 오염된 부분이 적지 않다. 다산은 자기 검열을 통해 불리하거나 불편한 내용은 삭제하고, 일관성 확보를 위해 많은 글에 손을 댔다. 하지만 이것을 다른 기록과 겹쳐보자 다산이 썼다가 지웠던 부분들이 얼핏 드러났다. 이 책에서는 다산이 지웠음직한 자료를, 날것 그대로 맥락 없이 남겨진 다른 자료와 겹쳐 읽음으로써 지워진 부분을 복원해보려고 애를 썼다. …… 1938년 최익한은 신문지상에 「『여유당전서』를 독함」이란 글을 65회에 걸쳐 연재했다. 다산 저작과 사유의 전모를 최초로 드러낸 기념비적 글로, 지금으로부터 꼭 80년 전 일이다. 그때 그가 『여유당전서』, 즉 ‘다산의 책’을 꼼꼼히 읽었다면, 나는 다산의 책이 아닌 ‘다산이라는 책’을 읽고 싶다. …… 다산은 격랑의 한 시대를 앙가슴으로 부딪치며 살았다. 후학들은 그에게서 완전무결한 지성을 보려 하고, 일말의 흠집조차 용인치 않으려 든다. 세상에 그런 인간은 없다. ― 「글을 열며」에서 2. ‘청년 다산’의 두 하늘, 천주와 정조 10∼30대 젊은 다산의 시간은 정조와 함께한 18년, 동시에 천주와 만난 18년이었다. 그간 국학에서는 다산이 신자였다가 배교한 뒤 유학자로 돌아왔다고 했으며, 천주교 측에서는 만년에 회개하여 신자로 죽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의 천주교 신앙은 일반적 범위를 훨씬 상회하는 심각한 것이었다. 정민 교수는 ‘전부냐 전무냐’로 싸워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다산에게 영향을 끼친 정조의 목소리 한 줄과 천주의 목소리 한 줄을 나선형으로 엮고, 뫼비우스의 띠처럼 꼬인 면의 안쪽과 바깥쪽의 또 다른 면을 보면서 다산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정조와 천주교는 젊은 날 다산의 두 하늘이었다. 그의 생애에서 천주교는 벗어날 수 없는 굴레요 족쇄였다. 다산은 온몸으로 천주교를 받아들였다. 정조 또한 다산의 삶을 붙들어 맨 또 다른 굴레다. 수험생 시절부터 정조는 다산을 유심히 지켜보았고, 깊이 아꼈다. 정조는 천주교로 계속 문제의 중심에 선 다산을 끝까지 감싸주며 곁에 두었다. 임금의 지극한 사랑 때문에 다산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천주교를 떠났다. 정조라는 배경이 없었다면 다산은 진작에 적당에게 끌려가 죽었을 사람이었다. ― 「글을 열며」에서 정조가 다산과 이학규에게 『어정규장전운』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켰다. 책이 완성되어 올라갔다. 임금이 보니 ‘부(父)’ 자의 풀이에 ‘시생기(始生己)’란 말이 나왔다. 시생기란 처음 나를 낳아준 분이란 뜻이다. 정조가 불쑥 물었다. “이 뜻풀이는 어느 책에 나오는 것이냐?” 천주를 아버지라 부르는 것은 처음 나를 낳아주신 분이기 때문이라는 교리서 설명 중에 나오는 대목이었다. 이 문제로 신하들 사이에 『규장전운』을 훼판해야 한다는 비난이 비등했지만 정조는 애써 무시했다. 한번은 ‘홍수’를 제목으로 문신들에게 시를 짓게 한 일이 있었다. 다산이 올린 응제시 중에 놀랍게도 ‘나아방주(挪亞方舟)’의 일, 즉 성경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인용한 내용이 들어 있었다. 왕이 다시 물었다. “방주의 일은 어느 책에 나오느냐?” 다산이 대답했다. “신이 전하를 모시고 읽을 적에 그 책에서 이 뜻을 보았나이다.” 시생기와 노아의 방주는 모두 천주교 서적에 나오는 이야기였다. 정조 또한 그 책을 다산과 함께 보았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 1권 151~152쪽,「다산과 천주교」에서 3. 세상을 바꾸고자 한 다산의 생각은 어떻게 잉태되었을까 다산은 어릴 때부터 유학을 공부했고, 10대 후반에는 서학(과학기술·사상·종교)을 만났으며, 20대 초반 정조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다산에게는 사회를 개혁하려는 열망이 가득했고, ‘조선, 이렇게 하면 될 것이다’ 하는 자기만의 비전을 품었다. 세상을 바꾸려고 애쓴 한 사람의 생각은 어떻게 잉태되었을까? 20대에 과거 급제 후 정치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구체화하려 했던 기획들은, 실현의 욕망이 좌절되고 18년 동안 강진에 유배된 동안 이론화되어 ‘다산학’이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청년 시절 다산은 정조의 많은 기대와 사랑을 받았다. 다산은 정조의 국가 미래 구상과 연결되어 있었다. 정조는 노론 벽파를 잡고 싶으나 힘이 없었고, 저들과 공존하려면 견제 세력을 길러야 했다. 그 핵심 인물이 채제공·이가환·정약용 트로이카였다. 정조는 세 사람을 작심하고 기르기 위해 인큐베이팅을 시작했고, 문제가 생기면 계속 덮어주며 엄호했다. 이들이 잘 커야 노론 벽파의 전횡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정조는 이 3인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열고자 했다. 젊은 날의 다산은 정치적 감각이 남달랐다. 그는 벼슬길에 오른 이후 채제공 사단의 참모와 돌격 대장 역할을 도맡았다. 그는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당시 복잡한 정쟁의 전면에서 문제와 정면으로 부딪쳤다. 가려운 데를 먼저 긁었고, 행동 뒤에는 반드시 결과를 얻어냈다. 채제공이든 그를 이용해 정권의 무게중심을 남인 쪽으로 옮겨 오려던 정조에게든 다산은 간이 딱 맞았다. 다산은 이쁜 짓만 골라서 했다. 노론이 남인의 기세를 꺾기 위해 이진동을 해치려 했던 음모는, 다산의 구출로 인해 긁어 부스럼이 되어 정국의 주도권을 남인에게 넘겨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 1권 294∼295쪽, 「이진동 구출 작전」에서 4. 다산은 신부였다 다산에게 서학, 즉 천주교는 평생 헤어날 수 없었던 굴레였다. 조선 천주교회의 창립과 확산, 그리고 참혹한 박해의 과정에서 다산은 늘 한복판에 있었다. 조선 천주교회 창립 주역인 이벽은 큰형수의 동생이었고, 최초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조선 천주교회 창설의 리더 역할을 맡았던 이승훈은 누나의 남편이었다. 형님인 정약전과 정약전의 스승 권철신, 권일신 형제도 초기 교회 창립의 핵심 주역이었다. 형 정약종은 평신도 대표였다. 다산은 천주교에 관한 한 어떻게 하더라도 헤어날 수 없게 깊이 얽혀 있었다. 그는 이승훈에게 자청하여 세례를 받아 약망(若望) 즉 요한이라는 본명을 받았다. 한때 과거 시험공부도 팽개친 채 여럿이 모여 천주교 교리서를 공부하다가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명례방의 종교 집회에 참석해 적발된 일도 있었다. 자식들이 천주학에 깊이 빠진 것을 뒤늦게 안 아버지 정재원이 곁에 두고 철통 감시까지 했어도 다산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정조의 기대를 차마 저버릴 수 없어 배교의 길을 선택했지만, 그의 마음속에서 신앙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다산이 천주교 활동에 한창 열을 올렸던 1785년과 1786년, 그리고 26세가 되던 1787년까지 3년간 『사암연보』의 기사를 보면 성균관 유생으로 각종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내용밖에 없다. 천주교 관련 사실은 입도 뻥끗하지 않았다. 연보 속 다산은 공부밖에 모르던, 연거푸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조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모범적인 수험생일 뿐이었다. 추조적발사건은 물론, 이벽의 죽음조차 한 줄도 기록하지 않았다. …… 1786년 가을에는 교세가 나날이 확장되면서 각 지역의 신자들을 관리하고 미사를 집전하는 역할을 담당할 열 명의 신부를 이승훈이 직접 임명했다. 로마가톨릭교회의 공인 없이 자기들끼리 임의로 신부를 임명하면서 교단을 출범시킨 것이다. 이를 교회사 용어로는 가성직제도(假聖職制度)라 하는데, 이때 가假는 ‘가짜’가 아닌 ‘임시’라는 뜻이다. …… 1786년 가을, 신부를 결정하던 모임에는 권일신, 이승훈, 정약용 형제가 참여했다. 임명한 신부가 10인이라 했는데, 확인된 명단은 권일신, 이승훈, 이존창, 유항검, 최창현 등 5인뿐이다. 별도의 기록에 홍낙민과 최 야고보가 더 보인다. 나머지 확인되지 않은 3인은 누구일까? 적어도이 중 두 사람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산과 그의 형 정약전이다. 두 사람은 조선 교회의 출범 당시부터 핵심 중 핵심이었다. 두 사람의 이름이 어째서 빠졌을까? 다블뤼나 달레가 애초에 다산의 『조선복음전래사』에서 이 기록을 가져왔기 때문일 것이다. 다산은 이 부분을 기술하면서 자기 형제의 실명을 빼고 ‘그 밖의 여러 사람’ 속에 숨어버렸다. 다산과 그의 형 정약전은 이승훈이 임명한 10인의 신부 속에 포함되었던 것이 틀림없다. 다산은 신부였다. ― 1권 215~218쪽, 「교회 재건과 10인의 신부」에서 1836년 2월 22일, 다산이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휴머니스트 / 김영숙 (지은이) /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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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소설,일반김영숙 (지은이)
손 안의 미술관 4권.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과 《1페이지 미술 365》를 통해 그림 읽는 법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 최고의 미술 스토리텔러 김영숙이 시간에 쫓겨 그림을 제대로 보지 못한 여행자를 위해 ‘꼭 봐야 할 그림’ 100점을 짚어준다. 손바닥 안을 훤히 들여다보듯 유럽 미술관의 그림을 손쉽게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행자가 적당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작품을 추천한다. 투우와 플라멩코, 시에스타의 나라 스페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각종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유럽인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나라로 꼽히곤 한다.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에 이어 네 번째로 방문한 곳은 스페인의 뜨거운 심장, 마드리드에 위치한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이다. 엘 그레코와 벨라스케스, 고야와 피카소, 호안 미로와 달리가 태어난 나라 스페인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미술관을 언급할 때 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미술관이기도 하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에서는 프라도 미술관에서 놓쳐선 안 될 그림 100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스페인 거장들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그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직 프라도 미술관을 가지 못한 이들에게는 언제라도 열어보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프라도 그림 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되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는 그곳을 추억하는 작은 앨범이 될 것이다.먼저, 유럽의 미술관에 가려는 이들에게 프라도 미술관에 가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프라도 미술관의 회화 갤러리 스페인 역사 읽기 15~16세기 이탈리아와 플랑드르 라파엘로 산치오 〈추기경〉 〈라파엘, 토비아 그리고 성 히에로니무스와 함께 있는 성모자(성모와 물고기)〉 〈갈보리 가는 길〉 프라 안젤리코 〈수태고지〉 안드레아 만테냐 〈성모 마리아의 장례식〉 안토넬로 다 메시나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천사〉 요하힘 파티니르 〈스틱스 강을 건너는 카론이 있는 풍경〉·요하힘 파티니르와 캉탱 마시 〈성 안토니오의 유혹〉 산드로 보티첼리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첫 번째〉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두 번째〉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세 번째〉 페드로 베루게테 〈종교재판을 주재하는 성 도미니쿠스 데 구츠만〉 로베르 캉팽 〈세례 요한과 프란체스코파의 하인리히 폰 베를〉 〈성녀 바르바라〉 로히어르 판 데르 베이던 〈십자가에서 내리심〉 알브레히트 뒤러 〈스물여섯 살 뒤러의 초상화〉 〈아담〉 〈이브〉 한스 발둥 〈인간의 세 시기〉 〈삼미신〉 히에로니무스 보스 〈건초 수레〉 히에로니무스 보스 〈일곱 가지 죄악〉 히에로니무스 보스 〈쾌락의 정원〉 (대) 피터르 브뤼헐 〈죽음의 승리〉 안토니스 모르 〈메리 튜더의 초상화〉·알론소 산체스 코에요 〈이사벨 클라라 에우헤니아 공주와 막달레나 루이스〉 16~17세기 이탈리아와 프랑스 티치아노 베첼리오 〈카를 5세의 기마상〉 티치아노 베첼리오 〈안드로스 섬의 주신 축제〉 〈비너스를 경배함〉 티치아노 베첼리오 〈황금비를 맞는 다나에〉 〈비너스와 아도니스〉 티치아노 베첼리오 〈자화상〉 카라바조 〈다윗과 골리앗〉 니콜라 푸생 〈파르나소스〉 〈다윗의 승리〉 엘 그레코와 16세기 스페인 엘 그레코 〈삼위일체〉 엘 그레코 〈수태고지〉 〈그리스도의 세례〉 〈십자가 처형〉 〈오순절〉 〈부활〉 엘 그레코 〈가슴에 손을 얹은 기사〉 〈우화〉 후안 산체스 코탄 〈사냥감과 과일, 채소가 있는 정물화〉 프란시스코 리발타 〈성 베르나르두스의 환상〉 〈천사에게 위안받는 성 프란체스코〉 리베라, 무리요, 수르바란 호세 데 리베라 〈성 필립보의 순교〉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아누스 데이(하나님의 어린 양)〉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와 화가인 성 루가〉 〈성 베드로 놀라스코에게 나타난 성 베드로〉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무염시태〉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성가족〉 벨라스케스와 17세기 스페인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디에고 벨라스케스 〈바쿠스〉 디에고 벨라스케스 〈불카누스의 대장간〉 디에고 벨라스케스 〈이사벨 데 보르본의 기마상〉 〈발타사르 카를로스 왕자의 기마상〉 〈펠리페 3세의 기마상〉 〈마르그리트 왕비의 기마상〉 〈펠리페 4세의 기마상〉 〈올리바레스의 기마상〉 디에고 벨라스케스 〈펠리페 4세〉 〈왕비의 초상〉·디에고 벨라스케스와 후안 바우티스타 마르티네스 델 마소 〈도냐 마리아 마르가리타 공주〉 디에고 벨라스케스 〈이솝〉 〈광대 파블로 데 바야돌리드〉 〈바닥에 앉아 있는 난쟁이〉 디에고 벨라스케스 〈아라크네의 신화〉 디에고 벨라스케스 〈브레다의 항복〉 안토니오 데 페레다 〈제노아의 구원〉·후안 바우티스타 마이노 〈바히아 탈환〉 후안 카레뇨 데 미란다 〈괴물〉 〈괴물〉 〈마리아나 데 아우스트리아의 초상화〉 클라우디오 코에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승리〉 〈성 루이 왕의 경배를 받는 성모자〉 루벤스와 17세기 플랑드르, 네덜란드 페테르 파울 루벤스 〈파리스의 심판〉 페테르 파울 루벤스 〈사랑의 정원〉 〈삼미신〉 (대) 얀 브뤼헐과 페테르 파울 루벤스 〈시각과 후각의 우의화〉 〈청각〉 안토니 반 다이크 〈그리스도의 체포〉 〈그리스도를 모욕함〉 〈구리뱀〉 렘브란트 하르먼스 판 레인 〈아르테미시아〉 고야와 18세기 스페인 루이스 멜렌데스 〈정물화〉 〈정물화〉 프란시스코 데 고야 〈양산〉 프란시스코 데 고야 〈부상당한 석공〉 〈겨울(눈보라)〉 〈결혼〉 〈꼭두각시〉 프란시스코 데 고야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 라파엘 멩스 〈파르마의 마리아 루이사의 초상〉 〈왕세자 시절의 카를로스 4세의 초상〉 프란시스코 데 고야 〈옷을 벗은 마하〉 〈옷을 입은 마하〉 프란시스코 데 고야 〈5월 2일〉 〈5월 3일〉 프란시스코 데 고야 〈사투르누스〉 그림 주석1. 미술 스토리텔러 김영숙이 건네는 내 손 안의 미술관 “알찬 유럽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신발끈 단단히 동여매는 심정으로 이 책을 집어 들길 바란다. 아마도 독자들은 깊은 애정을 가질 시간도 없이 눈도장만 찍고 지나쳤던 작품이 어마어마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명화였음을 발견하는 매혹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_김영숙 유럽 여행을 가면 빡빡한 일정 속에 꼭 넣는 장소가 하나 있다. 바로 미술관이다. 파리에 가면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런던에 가면 내셔널 갤러리를, 마드리드에 가면 프라도 미술관에 간다. 그런데 시간을 잘게 쪼개서 들른 미술관은 아침 일찍부터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또한 막대한 양의 소장품을 다 보려면 막강한 체력 또한 필요하다. 여행자의 딜레마는 이때부터 시작된다. “어차피 그 많은 소장품을 다 본다는 건 불가능하니까 대표작만 보면 되지 않을까”라는 갈등에 빠진다. 그런데 루브르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오르세에서는 밀레의 〈만종〉과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을, 내셔널 갤러리에서는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를, 프라도에서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향해 돌진하고는 눈도장만 찍고 그 경이로움 가득한 곳을 빠져나온 게 못내 아쉽다. 여행의 추억을 되새겨보려 해도 시간에 쫓기고 아픈 다리를 주물렀던 기억만 떠오를 뿐, 본 줄 알았던 그림은 정작 흐릿하기만 하다.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는 모르고 가면 십중팔구 아쉬움으로 남을 유럽 미술관 여행에서 조금이라도 화가가 전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망망대해 수준의 미술관을 헤매다 ‘얼음 기둥’이 될 이들을 위한 일종의 ‘백신’이기도 하다. 당장은 ‘랜선 여행’에 그치지만 언젠가는 꼭 가야겠다고 다짐하는 이들도 빼놓을 수 없다.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과 《1페이지 미술 365》를 통해 그림 읽는 법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 최고의 미술 스토리텔러 김영숙이 시간에 쫓겨 그림을 제대로 보지 못한 여행자를 위해 ‘꼭 봐야 할 그림’ 100점을 짚어준다. 손바닥 안을 훤히 들여다보듯 유럽 미술관의 그림을 손쉽게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행자가 적당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작품을 추천한다.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비롯해 내셔널 갤러리, 프라도 미술관, 바티칸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순으로 유럽의 유명 미술관을 지금 당장 펼쳐 보여주는 내 손 안의 미술관으로 떠나보자. 2. 세계 미술사를 이끈 스페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프라도 미술관 투우와 플라멩코, 시에스타의 나라 스페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각종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유럽인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나라로 꼽히곤 한다.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에 이어 네 번째로 방문한 곳은 스페인의 뜨거운 심장, 마드리드에 위치한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이다. 엘 그레코와 벨라스케스, 고야와 피카소, 호안 미로와 달리가 태어난 나라 스페인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미술관을 언급할 때 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미술관이기도 하다. 프라도 미술관은 1785년 카를로스 3세 시절 고전주의 취향의 건축가 후안 데 빌라누에바의 설계로 건축되었고, 1819년 페르난도 7세 시기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스페인 왕실의 오랜 수집품과 수도원, 교회 등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국보급 유물을 한데 모으고 전시하기 위해 세워진 프라도 미술관은 나폴레옹 시절에 병기고와 마구간으로 쓰이는 치욕을 겪었다. 한때 피카소가 관장을 맡았으나 스페인 내전 등 계속되는 혼란으로 문을 닫고 소장품을 스위스 주네브 미술관으로 옮겨가는 소동을 겪기도 했다. 프라도 미술관은 현재 소묘, 판화, 동전, 메달, 장식 미술 분야의 수천 점을 비롯해, 회화만 해도 8,000점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이 거대한 규모의 작품을 모두 전시하기에는 공간을 아무리 확장해도 부족해 그중 1,300여 작품만 공개하고 있다.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등 스페인 출신 거장의 작품은 물론, 12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걸작을 시대별·지역별로 나눠 전시하고 있어 유럽 미술사의 흐름과 지역적 특성을 함께 살필 수 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에서는 프라도 미술관에서 놓쳐선 안 될 그림 100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스페인 거장들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그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직 프라도 미술관을 가지 못한 이들에게는 언제라도 열어보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프라도 그림 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되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는 그곳을 추억하는 작은 앨범이 될 것이다. 3. 전성기 스페인의 회화로 가득한 보물창고 프라도에서 어떤 그림을 봐야 할까 프라도 미술관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 미로와도 같다. 안내 지도에 빼곡히 표기된 전시실에는 동서남북으로 출입문이 있기 때문에 작품에 빠져 있다 보면 대체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헷갈리기 십상이다. 프라도 미술관은 헤로니모스 건물과 빌라누에바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헤로니모스 건물에서는 주로 기획 전시가 열리고 프라도 미술관의 영구 소장품과 주요 회화 작품은 빌라누에바 건물 0층부터 2층까지 시대별·지역별로 전시되어 있다. 프라도 미술관은 스페인의 거장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리베라, 무리요, 고야의 대표작뿐 아니라 그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티치아노나 틴토레토, 루벤스 등의 걸작을 그 어느 미술관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보유하고 있기에 유럽 미술관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코스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은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15~16세기 이탈리아와 플랑드르〉 〈16~17세기 이탈리아와 프랑스〉 〈엘 그레코와 16세기 스페인〉 〈리베라, 무리요, 수르바란〉 〈벨라스케스와 17세기 스페인〉 〈루벤스와 17세기 플랑드르, 네덜란드〉 〈고야와 18세기 스페인〉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 또는 두세 개의 작품을 한 쪽 분량으로 간단명료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설명하며, 함께 보면 도움이 될 작품을 ‘그림 미주’에 담아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프라도 미술관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스페인의 연대기를 간략하게 정리한 ‘스페인 역사 읽기’는 프라도 미술관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프라도 미술관의 0층에 전시된 작품을 정리한 첫 번째 장 〈15~16세기 이탈리아와 플랑드르〉에서는 프라 안젤리코의 〈수태고지〉, 알브레히트 뒤러의 〈스물여섯 살 뒤러의 초상화〉를 비롯해, 쾌락과 징벌의 거대한 파노라마를 폭발적인 상상력으로 그려낸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쾌락의 정원〉 등을 통해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이 유럽의 각 지역에서 고유한 특색을 보이며 발전해왔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장 〈16~17세기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1층 ‘고야의 문’을 통해 입장하면 바로 만날 수 있다.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카를 5세의 기마상〉은 훗날 수많은 궁정화가가 그린 황제 기마상의 모델로서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한편 티치아노의 〈황금비를 맞는 다나에〉와 카라바조의 〈다윗과 골리앗〉은 균형 잡힌 인체 묘사와 명암을 극대화한 화법을 구사했던 두 거장의 걸작을 비교하며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1층의 관람 동선을 따라 구성된 〈엘 그레코와 16세기 스페인〉 〈리베라, 무리요, 수르바란〉 〈벨라스케스와 17세기 스페인〉에서는 스페인의 거장 엘 그레코, 무리요, 벨라스케스 등의 수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매너리즘의 대가인 엘 그레코의 대표작 〈삼위일체〉와 당대 스페인의 작품들, 17세기 스페인의 풍요로운 예술적 토양 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쳤던 호세 데 리베라,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작품이 차례대로 독자를 기다린다. 이들의 그림을 보면 왜 스페인 사람들이 유난히 예술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지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프라도 미술관의 자랑거리인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은 그림이 관람자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작품으로, 근대 철학자들에게 사유의 영감을 제공하기도 했다. 벨라스케스의 스페인 왕가 초상화 연작도 함께 들어 있는데, ‘스페인 역사 읽기’를 먼저 읽어본다면 초상화 연작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층의 마지막 전시인 〈루벤스와 17세기 플랑드르, 네덜란드〉에 수록된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파리스의 심판〉, (대) 얀 브뤼헐과 루벤스의 〈시각과 후각의 우의화〉, 안토니 반 다이크의 〈그리스도의 체포〉, 렘브란트 하르먼스 판 레인의 〈아르테미시아〉 등은 프라도 미술관의 회화 컬렉션이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다. 2층 전시물을 담은 마지막 장 〈고야와 18세기 스페인〉은 왕실 화가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소시민의 삶에 대한 애정과 치열한 시대정신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지켜간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작품을 다룬다. 나폴레옹의 스페인 침략과 시민 학살을 고발한 〈5월 2일〉과 〈5월 3일〉을 비롯해,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 〈옷을 벗은 마하〉 〈옷을 입은 마하〉 〈사투르누스〉 등 고야의 대표작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프라도 미술관을 여행한 보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은 프라도 미술관에서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그림을 엄선해, 시원스럽게 펼쳐진 도판과 짧으면서도 상세한 설명을 통해 독자를 프라도 여행으로 안내한다. 프라도 미술관에 다녀온 추억을 되새기는 이들에게도, 이곳에 갈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더할 나위 없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개정판은 이전 판보다 선명한 화질과 세련된 레이아웃으로 그림 보는 즐거움이 더욱 커졌다. 그림 설명의 폰트를 키우고 내용을 간결하게 다듬어 가독성 또한 크게 높였다. 그림 주석도 다듬어 그림을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배우들도 배우는 특별한 스피치 수업
북스고 / 오창균 (지은이) / 2019.09.05
14,800원 ⟶ 13,320원(10% off)

북스고소설,일반오창균 (지은이)
‘말’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표현 방법 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것에 특별한 비법이나 방법이 있는 줄 안다. 그래서 스피치, 화법, 화술에 관한 책을 읽거나 명강사로 알려진 사람들의 강의를 들으며 그들의 장점을 배우고자 노력한다. 이 책은 국내 1호 표현력 전문가이자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기에 스피치와 표현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내용과 실질적인 훈련법을 담고 있다. 또한 누구라도 알아두면 좋은 배우들의 무대 훈련법, 연기 훈련법을 통해 감정과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배우들이 실제 활용하는 감정 훈련법이나 표현력 트레이닝으로 누구라도 자신만의 감정과 표현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말하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프롤로그 우리는 자신의 무대를 살아가는 배우다 1장 스피치는 마음의 거울이다 제 말이 빠르다고요? 전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스피치 불안증을 가진 회사원이 스피치 강사가 되기로 한 이유 웃는 표정, 밝은 표현이 어려워요 재미있게 말하는 법이 궁금해요 오선생의 표현력 업그레이드 - 흥미로운 말하기 불분명한 스피치는 불분명한 생각에서 시작된다 스피치 수업에서 자존감을 찾다 말을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잘 할 수 있는 말부터 시작하다 오선생의 표현력 업그레이드 잘 할 수 있는 말, 나다움의 스피치 2장 당당한 삶을 만드는 스피치 스피치는 나만의 드라마다 오선생의 표현력 업그레이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의 조건과 드라마 스피치의 공통점 다양한 감정 표현과 틀 깨기 무대에서 가장 먼저 들어야 할 말 삶의 무대에 당당히 서려면 타이즈를 입어라 가만히 있을 줄 아는 목소리에 힘이 있다 무대가 두렵다면 꼭 돌아봐야 할 것들 강사가 아니라 배우였다 3장 좋은 스피치는 소통이 있다 시선처리는 스킬이 아니다 가르치려는 마음 vs 만나려는 마음 스피치 같은 스피치 vs 대화 같은 스피치 유머라는 것의 이해 바닥에 소통이 있었다 좋은 스피치는 코스요리와 같다 4장 일상을 바꿔야 무대가 바뀐다 다짐에서 변화로 이어지는 셀프 캠페인 지적해 줄 사람이 있나요 진정한 자유로움 나만의 스크랩과 뉴스 스피치 오선생의 표현력 업그레이드 - 일상 속 안정된 목소리와 스피치를 위한 쉼의 시간 스피치 리허설 5장 진정으로 힘 있는 말하기와 연습 묵은지 같은, 신 김치 같은 또는 겉절이 같은 스피치 그치? 어때? 라는 말은 스피치의 힘을 뺏어간다 중심과 진심이 있는 목소리의 균형 내 이야기의 포스팅과 목록화 나의 캐릭터는 무엇인가 나에게 쓰는 편지 에필로그 이제 삶의 무대와 스피치 무대에 당당히 오르자‘말’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표현 방법 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것에 특별한 비법이나 방법이 있는 줄 안다. 그래서 스피치, 화법, 화술에 관한 책을 읽거나 명강사로 알려진 사람들의 강의를 들으며 그들의 장점을 배우고자 노력한다. 《배우들도 배우는 특별한 스피치 수업‘은 국내 1호 표현력 전문가이자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기에 스피치와 표현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내용과 실질적인 훈련법을 담고 있다. 또한 누구라도 알아두면 좋은 배우들의 무대 훈련법, 연기 훈련법을 통해 감정과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배우들이 실제 활용하는 감정 훈련법이나 표현력 트레이닝으로 누구라도 자신만의 감정과 표현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말하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배우들도 배우는 특별한 스피치 수업‘은 좋은 스피치, 멋진 스피치를 위해 즐기라고 말한다. 스스로 변화하고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스피치 불안증과 부담증의 해소뿐만 아니라 삶의 즐거움과 긍정적인 시각까지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명확한 발음과 발성, 목소리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소통이 기반이 되는 스피치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의 매끄러움과 나아가 공감과 설득이 가능하게 만든다. 이 책으로 당당한 자존감을 살릴 수 있는 스피치를 할 수 있기 바란다. 스피치는 마음의 거울이다 건강한 말하기와 표현력은 누군가에게 잘 보이거나 아등바등 하는데 급급한 것이 아닌 자신의 삶과 존재를 소중히 여기고 아낄 줄 아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에 따라 삶의 흐름 역시 자신이 바라는 대로 달라지기도 한다. 좋은 스피치와 표현력을 가지고 소통하는 목소리를 가진다는 것은 중요한 경쟁력이자 무기이다. 하지만 명확한 발음과 큰 발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좋은 스피치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진심과 마음이 담기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기술의 스피치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소통이 어렵기 때문이다. 스피치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동시에 소통을 위한 가장 최선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v당당한 삶을 만드는 스피치 소통이 없고 인간미 없는 스피치와 목소리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배우들도 배우는 특별한 스피치 수업‘에서는 당당하고 유연한 스피치의 훈련법과 내용뿐만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소통형 휴머니즘 스피치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다루며 힐링과 소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공감과 설득을 이야기하고 있다.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 정보, 감성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금, 가장 효율적이고 마음을 울리는 방법과 내용을 담았다. 또한 이러한 배움과 훈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는 스피치에 국한하지 않고 삶도 건강하고 풍요로울 수 있음을 알려준다. 좋은 스피치는 소통이 있다 삶이 건강해지면 목소리도 건강해진다. 건강한 척, 당당한 척, 프로인 척 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이 건강해지고 단단해지면 목소리도, 스피치도, 표현력도 또렷하고 탄탄해진다. 사람들은 저마다 성향과 성격은 다르지만, 좋은 스피치와 소통을 위해서는 노력하고 원칙을 지켜 나가고자 하는 점은 비슷하다. 당당하고 유연한 스피치, 자신의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즐겁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의 바람은 거의 모두에게 적용된다. 이 책은 그런 바람을 이룰 수 있는 자신만의 자존감과 감정, 표현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사람들과의 소통에 자신 있고 당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함 저녁시간, 일정을 마무리하려는 데 노크 소리가 들렸다.
반주 : 피아노 반주 기본편
태즈피아노스테이션 / 양태경 (지은이) / 2021.06.11
18,000원 ⟶ 16,200원(10% off)

태즈피아노스테이션소설,일반양태경 (지은이)
기초부터 안정된 반주를 위한 보이싱과 더욱더 화려한 반주를 위한 텐션과 필-인 그리고 주법등이 담긴 책이다. 페퍼톤스, 서교동의 밤, 그 외 국내 톱가수들의 피아노를 연주한 세션맨이자 상명대학원 겸임 교수 등 20년간 재즈피아노와 반주를 가르쳐 온 저자의 8번째 책이다. 음악의 기초인 메이저 스케일부터 텐션이 적용된 보이싱을 포함한 30가지의 코드 진행을 패턴화 하면 어느새 자신의 피아노가 늘어 있음을 느낄 것이다. 반주법을 공부하고 싶은 독학자들, 학생, 반주자들에게 기초를 닦을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01. 메이저스케일 12키 1) 4분음표 2) 8분음표 3) 3연음 4) 16분음표 02. 삼화음 1) 메이저 코드 2) 마이너 코드 3) 어그먼티드 코드 4) 서스펜디드 4th 코드 5) 디미디쉬드 코드 6) 3연음 아르페지오로 치기 7) 화음으로 치기 03. 세븐스코드 1) 메이저 세븐 코드 2) 마이너 세븐 코드 3) 도미넌트 7th 코드 4) 디미니쉬드 코드 5) 하프 디미니쉬드 코드 6) 16분 음표 아르페지오로 치기 7) 화음으로 치기 04. 다이아토닉 1) 아르페지오로 치기 2) 화음으로 치기 3) 다이아토닉의 기능 05. 탑노트정하기 1) 1음 2) 3음 3) 5음 4) 7음 5) 9음 06. 텐션의 개념 1) 다이아토닉 코드 Diatonic Chord 2) 다이아토닉 내의 리하모니제이션 - 리하모니제이션 할 때의 주의 사항 - 다이아토닉 코드의 정리 07. 비트 주법 1) 4비트 주법 2) 8비트 주법 3) 8비트 아르페지오 4) 16비트 아르페지오 5) 왼손 아르페지오 08. 필-인 1) 4분음표 필인 2) 분음표 필인 3) 3연음 필인 4) 16분음표 필인 09. 30가지 코드진행 1) C Dm Em Am 2) C Em Dm G 3) C Am Dm G 4) C G/B Am G 5) C C# Dm Eb 6) C Bb F Fm 7) Dm G C 8) Dm G Em Am 9) Dm Em Am G 10) Em Am Dm G 11) Em F Am G 12) Em Am F Dm 13) F G C 14) F Em Dm C 15) F G Em Am 16) F Am Dm G 17) F Dm Em Am 18) F Em Am G 19) F Fm Em Eb 20) F#m B Em A 21) G C 22) G F C 23) G Am Dm F 24) G Em F Dm 25) G C F Dm 26) Am F C G 27) Am G/B C F 28) Ab Bb C 29) Bmb5 E Am 30) Bmb5 Am G Em 에필로그‘얘들아 안녕 음악의 삼촌 태경이 삼촌이야’ 의 양태경 교수님이 들려주는 피아노 반주법의 기초 세련된 반주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무엇부터 해야 하지? 기초부터 안정된 반주를 위한 보이싱과 더욱더 화려한 반주를 위한 텐션과 필-인 그리고 주법등이 담긴 책 《반주》는 페퍼톤스, 서교동의 밤, 그 외 국내 톱가수들의 피아노를 연주한 세션맨이자 상명대학원 겸임 교수 등 20년간 재즈피아노와 반주를 가르쳐 온 저자의 8번째 책이다. 음악의 기초인 메이저 스케일부터 텐션이 적용된 보이싱을 포함한 30가지의 코드 진행을 패턴화 하면 어느새 자신의 피아노가 늘어 있음을 느낄 것이다. 《반주》는 반주법을 공부하고 싶은 독학자들, 학생, 반주자들에게 기초를 닦을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자 이제 이 책으로 반주의 기초를 배우며 즐겁게 반주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 보자.
큰스님의 마음공부
21세기북스 / 보광 대선사 지음, 경성스님.각산스님 엮음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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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보광 대선사 지음, 경성스님.각산스님 엮음
20년간 해인사의 작은 암자에서 은둔 수행한 이 시대의 진정한 수행승이자 불교계 대석학인 보광 대선사의 설법 모음집. 신기루 같은 풍요를 좇으며 복작하게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이 대선사에게 물었다. “큰스님, 왜 행복을 추구할수록 번뇌에 휩싸일까요?” 불교계의 걸출한 지도자들을 배출해오면서도 어느 자리 하나에 매이지 않고 오로지 불법을 수행하며 20년을 산속에서 살아오신 큰스님은 번득이는 섬광 같은 통찰과 구수한 시골 할아버지의 입담으로 그동안 깨달은 팔만대장경 속 불법 이야기를 전해준다. 불교 수행의 정도인 신해행증, 마음공부의 네 계단을 오르며 ‘나’를 찾아 나서는 영적 지침서이다.추천사 머리말 | 이 시대의 참다운 큰스님, 보광 대선사가 전하는 지혜의 말씀 1부 信(신) : 마음공부의 첫걸음 영원한 진리는 없다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어제와 오늘의 인연 진리를 구하는 마음 믿음과 실천 사람에서 시작한다 마음이 열리면 모든 것이 열린다 인생이라는 그림자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 마음공부의 길 허공에 핀 꽃 현실을 떠난 진리는 없다 지금의 나는 누구인가 마음의 밭갈이 선악을 뛰어넘은 마음 어리석음을 끊으면 해탈의 맛 공덕과 복덕 스스로를 진정 위하는 일 진정한 복은 어디에서 올까 지금 여기가 복밭이다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 2부 解(해) : 앎이 곧 깨달음이다 씨앗을 뿌리는 마음 씨앗을 뿌릴 터전 고통의 근원 인연의 여섯 가지 매듭 결박을 풀어버린 사람 인연의 고리가 풀리는 삶 업보의 그물 마음 주인이 되는 길 게으름을 벗어던지고 해마다 달마다 날마다 불법으로 얻는 공덕 빗물을 모으는 그릇 마음의 보리수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 인연 법칙 몸, 입, 마음으로 짓는 업 비움이라는 지혜의 문 탐욕, 세상의 뿌리 업의 결과물 3부 行(행) : 믿고 아는 대로 실천하라 기도의 원리 허공은 물들지 않는다 진리를 구하는 자세Ⅰ 진리를 구하는 자세Ⅱ 똑바로 생각하고 똑바로 살아가는 것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천녀의 법문 치우침 없는 견해 도 아닌 것을 행하는 도 원망의 마음을 버리고 참다운 자비와 나눔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 바다에 파도가 없다면 진리의 바다에서 물러나지 마라 마음의 그림자를 소멸시켜라 밝음을 찾는 자리 어둠에서 깨우침으로 일단 멈추어 서기 정법으로 기도하기 수행을 시작할 때 정진하고 또 정진하라 인정에 얽매임 없이 인정이 향하는 방향 바라밀을 실천하는 삶 먼지 하나에 온 우주를 담는다 긴 안목으로 세상을 보다 영원한 행복과 영원한 자유 4부 證(증) : 내 마음에 부처를 이루다 당신은 어떤 보살입니까 법을 구하는 진정한 용기 위로는 불도를 아래로는 중생을 보살의 길을 말하다 스스로 중심을 잡을 때 부처를 보고 부처를 이루다 거울의 때를 말끔히 닦아내고 시공을 초월하는 자유 내 스스로가 주인 되어 힘을 얻게 되는 순간 무엇이든 뜻대로 되리라 평등 속의 차별 바른 도리와 바른 행동 지금이 가장 좋은 때 마음에 모시는 부처님 바로잡고 되돌리기 인연의 도리 가장 존귀한 존재 고요한 바다에 삼라만상 드러나듯이 깨달음의 길, 팔정도 깨달음이 열리는 날“큰스님, 산중에서 홀로 무얼 깨달으셨습니까?” 20년간 산중 수행에 정진해온 보광 큰스님의 설법집 세계의 자랑인 우리 종교 유산 팔만대장경이 보존되어 있는 가야산 해인사의 보광 큰스님(보광 성주 대선사)은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지식 성철 스님이 열반에 드신 이래로(1993년) 그 뒤를 이어 가야산 호랑이로서 옹골차게 팔만대장경의 뜻을 지키는 수행승이다. 스님들은 보광 큰스님을 두고 해인사의 마지막 큰 어른이라 입을 모은다. 큰스님은 평생 동안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많은 이에게 불법의 깨달음을 전수해온 것은 물론 현재 한국 불교계를 이끌고 있는 걸출한 지도자들을 가르친 대석학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하려드는 큰절의 주지나 방장, 조계종 원로의원 등과 같은 모든 공직을 떠나 지난 20년간 해인사의 산중 암자 희랑대에서 은둔 수행 중이다. 팔만대장경 속 불법을 수행하며 올해 세수 77세, 법랍 60년을 맞은 보광 큰스님이 조곤조곤 사람들에게 들려주신 불법 이야기를 제자들인 경성 스님(해인사 희랑대 주지)과 각산 스님(세계명상대전 주최자)이 한 권의 책으로 모았다. 이 책은 큰스님이 평생에 걸쳐 산중에서 깨친 불법의 고귀한 진리, 수행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은 깨달음의 정수 자체다. “보광 대선사는 이 시대의 진정한 수행승이자 참선, 교학, 율학을 두루 갖춘 대선사입니다. 평생을 수행자로 살아가며 감히 범접하지 못할 경지의 언행일치를 이루셨으며, 구수한 시골 할아버지처럼 다정하면서도 때로는 삶의 문제와 인생의 애환을 번득이는 섬광같이 예리하게 통찰한 지혜의 말씀을 전해왔습니다. 그 말씀을 한 권의 책으로 모으니, 이 책에 담긴 대선사의 말씀은 우리 중생의 삶을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성공적으로 변화시켜줄 법문입니다.” ? 중에서(엮은이 경성 ? 각산 스님) “큰스님, 왜 행복을 좇을수록 괴로워질까요?” 마음공부의 네 계단, 알고-믿고-행하고-깨닫다 현대인의 마음의 병은 바로 ‘풍요’에 기인한다고 사회학자들은 말한다. 우리는 나와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살지만, 대부분의 삶을 연봉을 높이고 집을 사며 명예를 드높이고 부귀영화를 보는 데 쓴다.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 복작한 풍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너나 할 것 없이 나름의 행복을 찾기 위해 바삐 살아가지만 행복에 도달하는 길은 요원하기만 하고, “난 지금 행복해”라고 말하는 사람도 드물다. 마음 같지 않은 일에 상황 탓, 남 탓을 하며 원망과 원한을 쌓고, 언제 올지 모를 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전긍긍하는 것이 우리네 모습이 아닌가. 이것이 산중에서 홀로 팔만대장경의 깨우침을 공부하고 수행하신 보광 큰스님의 불법 이야기가 우리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이유이다. 여느 법문집보다 더 조곤조곤하게 불법을 이야기로 풀어주시는 보광 큰스님은 우리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나’를 바로 보게 해준다. 마음이 병드는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내 바깥에 있는가? 과연 ‘나’는 누구이며,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보광 큰스님은 신기루 같은 허상을 좇다가 진정 원하는 것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바로 지금 여기’에서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가끔은 따끔하게 죽비를 드시고, 또 가끔은 등을 쓰담쓰담 어루만져주신다. “사슴 한 마리가 마실 물을 찾아서 이 언덕 저 언덕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들판 저 먼 곳에 큰 물웅덩이가 보였습니다. 사슴은 기쁜 마음에 한숨에 들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들판에는 물 한 모금도 없었고 다시 저 언덕 너머로 물웅덩이가 보이는 것입니다. 사슴은 지친 몸을 끌고 또 달려갔지만 그곳에도 물은 없었습니다. 과연 물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물은 애초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대지의 열기로 뜨거워진 공기에 햇빛이 반사된 신기루였던 것이지요. 우리 삶도 목마른 사슴과 그리 다를 것이 없습니다.” ? 중에서(27쪽) “큰스님, 사막의 사슴은 어디서 목을 축여야 합니까?” 지금 바로 여기에서 시작하는, 팔만대장경 속 불법의 가르침 “정해진 법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만이 진정한 법이 진정한 깨달음이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돌부리를 깨랴? 스스로가 정신을 다잡고 세상을 바로 보며 걸어야 한다.” “우리가 괴로운 이유는 결국 나에게 있다.” “원한은 내가 그 일을 잊어버릴 때 사라지게 된다.” -본문 중에서 사막의 사슴 같은 신세의 사람들은 하늘에서 뚝 떨어질 진리를 찾지만, 큰스님은 말씀하신다. ‘지금 바로 여기’에서 시작하는 사람만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누군가의 말과 법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마음을 수행하지 않고서는 진리에도 행복에도 도달할 수 없다는 큰스님의 말씀은 일반의 지혜와 다르지 않으면서도 다른 깊이와 무게가 있다. 그것이 산중에서 오랜 수행 끝에 ‘산방한담’ 이야기로 사람들을 깨치는 큰스님만의 비법인 것은 아닐까? ‘정해진 진리란 없다는 것만이 진정한 진리’라 강조하는 이 책은, 그러나 불교의 신(信)-해(解)-행(行)-증(證)의 정해진 수행과정을 따라 1부, 2부, 3부, 4부 구성으로 취하고 있다. 이해와 믿음으로부터 수행과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불교의 수행과정은 선교겸수, 선경율 삼장, 유불선을 통달한 보광 큰스님이야말로 진정 안내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마음수행의 단계이기 때문이다. 큰스님의 말씀이 있기에 마음수행의 네 계단을 디디고 올라서는 여정이 외롭고 어렵지만 않다. 큰스님의 말씀과 더불어 “속세의 복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이상의 세계를 추구”하기 위해 마음공부의 첫걸음을 바로 지금 시작해보자. 세상살이가 힘겹고 고통스러우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 탓을 합니다.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내가 이렇게 괴롭다고 원망을 합니다. 그런 원망을 해봤자 나만 손해입니다. 괴로움의 원인도, 또 괴로움의 결과도 결국 자신의 견해와 집착 때문에 생깁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일체의 편견과 집착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합니다. ―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중에서사슴 한 마리가 마실 물을 찾아서 이 언덕 저 언덕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들판 저 먼 곳에 큰 물웅덩이가 보였습니다. 사슴은 기쁜 마음에 한숨에 들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들판에는 물 한 모금도 없었고 다시 저 언덕 너머로 물웅덩이가 보이는 것입니다. 사슴은 지친 몸을 끌고 또 달려갔지만 그곳에도 물은 없었습니다. 사슴은 저 멀리 보이는 물웅덩이를 향해 또다시 달려갔고 이를 되풀이하다 결국은 지쳐 쓰러져 죽어버렸습니다. 과연 물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물은 애초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대지의 열기로 뜨거워진 공기에 햇빛이 반사된 신기루였던 것이지요. 우리 삶도 목마른 사슴과 그리 다를 것이 없습니다. ― “어제와 오늘의 인연” 중에서 산천초목은 모두 땅에 의지해 자라납니다. 세상 어디를 둘러보아도 허공에 뿌리내린 나무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상만사가 복잡다단하고 번뇌망상이 온 천지를 뒤덮으며 짓누르더라도 결국은 ‘마음’으로 귀결됩니다. 나의 ‘생각 하나’를 벗어나서는 번뇌도 해탈도 무명도 보리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생각’ 즉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서
지리의 복수
미지북스 / 로버트 D. 카플란 지음, 이순호 옮김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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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북스소설,일반로버트 D. 카플란 지음, 이순호 옮김
유럽, 러시아, 터키, 이란, 인도, 중국 등 유라시아 주요 세력들의 한가운데에는 유라시아 심장지대가 있다. 20세기 초엽에 지리학의 거두 핼퍼드 J. 매킨더는 이런 말을 남겼다. “유라시아 심장지대를 차지하는 자가 유라시아 전체를 지배하고 나아가 세계를 지배한다.” 일찍부터 ‘지리’의 중요성을 간파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되살려 도구로 삼은 이 책의 지적 여정 끝에, 로버트 카플란이 도달한 결론은 매킨더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가까운 미래에 유라시아의 모든 곳은 하나로 연결되어 점점 좁아질 것이고, 세력들은 공식처럼 유라시아 심장지대로 쇄도할 것이다. 세계 육지의 3분의 2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유라시아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아메리카이다. 유라시아가 특정 패권국의 손에 넘어갈 경우, 유라시아 바깥 세력인 미국에게는 묘책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미국이 생각하는 전략은 무엇인가? 또 우리는 국제정치의 큰 흐름을 어떻게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머리말: 국경지대 1부 선각자들 1장 보스니아에서 바그다드로 2장 지리의 복수 3장 헤로도토스와 그의 계승자들 4장 유라시아 지도 5장 나치의 지정학적 왜곡 6장 주변지대(림랜드) 이론 7장 해양세력의 유혹 8장 공간의 위기 2부 21세기 초엽의 지도 9장 유럽 분할의 지리 10장 러시아와 독립된 심장지대 11장 중국 패권의 지리 12장 인도의 지리적 딜레마 13장 이란의 축 14장 구 오스만제국 3부 미국의 운명 15장 브로델, 멕시코 그리고 미국의 대전략 후주 감사의 말 찾아보기 미국 정부기관과 학계, 언론을 오가며 국제 정세를 분석해온 세계적인 저널리스트 로버트 카플란, 그가 말하는 오늘날 세계와 지난날 역사 -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왜 멕시코와의 접경지대에 ‘장벽’을 세우려는 것일까? - 멕시코는 왜 마약 카르텔을 소탕하고 정치를 정상화할 수 없는 것일까? - 우크라이나는 왜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서 분열하고 말았을까? - 터키는 왜 이슬람 국가로 변모하고 있는 것일까? - 중동의 국가들은 왜 IS를 쉽게 진압하지 못하는 것일까? - 중국과 인도는 왜 영토 분쟁을 벌이는 것일까? -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에서 실패한 것일까? -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일어난 ‘아랍의 봄’은 왜 실패한 것일까? - 다른 대륙과 달리 아프리카는 왜 경제성장과 무역의 발전이 느린 것일까? - 한국은 분단국가로 남을까, 아니면 통일에 이르게 될까? - 미국은 패권국으로 남을까, 아니면 쇠퇴할까? - 미국이 쇠퇴한다면, 그 대신에 부상할 열강은 어떤 나라들일까? 모든 역사의 무대, 지리. 영원한 것은 지도상에 나타난 인간의 입지뿐이다. 야심찬 지도자는 죽어 없어지고, 찬란한 문명은 닳아 쇠락하기 마련이지만, 산맥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인구가 희박하던 시기부터 인류는 그들의 입지에 적응하며 공동체를 이루었고, 이런 의미에서 지리는 모든 문명과 역사의 주요 기원이기도 하다. 세계 각지의 인류는 지리와 강고하게 결합하여 고유한 정체성을 일구었고 이것이 오늘날 민족들인 것이다. 한편으로 지리는 수십 년 안에 업적을 이루는 ‘영웅’이나 ‘인류 집단’과는 다른 방식으로, 역사를 이루는 맨 아래쪽에 자리한 채 감지하기 어려울 만큼 서서히 작용하는 역사의 ‘장기 지속’ 요소이기도 하다. 지도자들은 역사적 경험과 사상을 동원해 통치 철학을 고민하겠지만, 엄밀히는 ‘지리’가 그보다 먼저 그들의 나라를 규정하는 첫 번째 요소가 된다. 예를 들어, 어떤 포악한 독재자나 제국의 황제도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자연 장벽’을 만나는 법이고, 모든 인류에게는 기본적으로 비슷한 잠재력이 있지만 때로 그들을 각기 다른 역사적 경로로 이끄는 명백한 지리적 현실이 존재하는 것이다. 지리라는 무대 위의 주체, 인간 하지만 지리가 역사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역사의 주체는 결국 인간이다. 일을 꾸며나가는 것은 인간이고 그 배경에 지리가 있을 뿐인 것이다. 로버트 카플란은 지리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은 이 저작에서, 지리결정론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걸출한 자유주의자(이상주의자)와 현실주의자들을 소환하여 그들 사상의 공통분모를 확인한다. 예를 들어, 냉전 시대에 활약한 이사야 벌린은 ‘인간의 동기’를 강조하며 지리, 환경, 인종적 특성과 같은 거대한 비인간적 힘이 우리의 삶과 세계 정치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믿음은 그 자체로 부도덕하다고 말했는데, 하지만 이는 ‘인간의 동기’가 비인간적 힘을 넘어설 수 있다는 의미이지 비인간적 힘 자체를 경시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다른 한편에는 ‘인간의 의지’를 경시하고 ‘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핼퍼드 J. 매킨더 같은 이도 있다. ‘지정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매킨더는 ‘결정론자’의 대부라는 공격을 받았으나, 카플란에 의하면, 그는 “지리적 요소는 인간적 요소로 극복될 수 있다”는 명제를 제시함으로써 ‘인간의 힘’에 신뢰를 보낸 인물이었다. 그러므로 카플란이 향해가는 목적지는 꽤 뚜렷하다. “결국에는 환경적 힘과 조화를 이룬 인간이 환경적 힘에 맞서 싸운 인간을 이기게 될 것이다.” 세계화와 지리의 복수 오늘날 기술의 발전은 ‘거리’를 소멸시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세계화의 첫 단계가 전 세계를 하나의 시장경제로 연결하는 것이었다면, 오늘날 세계화는 질적 차원에서 세계를 더 좁게, 더 빠르게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세계화는 확실히 ‘지리’나 ‘국경’의 중요성을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지리는 잊힐 수는 있어도 없어지지는 않는다. 카플란은 이를 역사적 사례로 확인시켜 준다. 아직 세계가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으로 양분된 냉전 시기, 1980년대에 서구 지식인들은 ‘중부 유럽’이라는 말을 새롭게 부활시켰다. ‘중부 유럽’은 실제 존재하는 지리적 현실이라기보다, 여러 민족이 공존하며 제국을 이루고 문화를 꽃피웠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제국 시절의 추억에 의존한 이상주의의 산물이었다. 말하자면 ‘개념’으로서의 지리였다. 그리고 이 개념에는 ‘동유럽’이라는 용어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중부 유럽’의 나라들이 소련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담겨 있었다. 그러다가 1989년, 베를린장벽이 붕괴되고 ‘중부 유럽’ 국가들이 속속 소련의 지배에서 벗어나 서구의 품에 안기는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인위적 장벽인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것이지만 사람들은 이제 넘지 못할 벽은 없는 것같이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서구의 이상주의는 폭발했다. 하지만 환상은 오래가지 않았다. 2년 뒤인 1991년 발칸 반도에서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등 ‘중부 유럽’ 국가들이 연루되어 수십만 명이 인종 청소를 당한, 끔찍한 참극이 벌어진 것이다. 서구인들은 순식간에 ‘발칸’을 ‘중부 유럽’에서 분리하여 다른 지역, 즉 새로운 근동 혹은 옛 근동의 일부로 규정하는 자신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깨달음은 틀린 게 아니었다.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서구인들은 깨닫지 못했지만, 발칸과 유럽 중심부 사이에는 오래도록 두 공간을 분할해온 카르파티아산맥이 존재했던 것이다. 다시 말해 ‘발칸’은 유럽보다는 오히려 옛 오스만제국이나 비잔티움제국에 더 가까웠다. 이것이 탈냉전 이후 서구가 목격한 첫 번째 ‘지리의 복수’였다. 이후 서구는 자신들이 2차 대전 당시 ‘뮌헨’의 실수를 반복하여 나치독일 이후 최악의 학살 사태를 방치했다는 반성 아래 인도주의적 개입에 나섰다. 1995년에 보스니아, 1999년에는 코소보에 군사 개입을 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인도주의적 개입’은 이후 소말리아, 아이티, 르완다로 이어졌고 모두 성공적이었다. 그러자 서구는 계속된 성공에 도취되어 이번에는 ‘지리’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인간의 도덕성은 구김 없이 실현될 수 있다는 판단에 경도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감은 미국이 실행한 2000년대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에서 여지없이 박살났다. 그와 함께 1990년대의 착시도 드러났다. 1990년대의 개입은 진보한 공군력에 힘입은 이차원 평면에 진입하는 문제였다면, 2000년대의 산악지대투성이의 아프가니스탄과 위험한 샛길이 즐비한 이라크에서는 전쟁이 이내 삼차원의 모습으로 전개되었던 것이다. 미국과 서구는 이러한 ‘지리의 복수’에 의기소침해졌고 이후 군사 개입에 대한 열정은 빠른 속도로 식었다. ‘지리의 복수’의 진짜 위험은 바로 이것, 이상의 후퇴일 수 있음을 카플란은 거듭 확인한다. ‘지리의 복수’에 관한 보다 최근의 예로는 ‘아랍의 봄’ 당시 북아프리카와 중동을 꼽을 수 있다. 튀니지를 기점으로 민주주의 열풍이 주변 국가들을 휩쓴 이 격변의 첫 단계에서 지리는 새로운 통신 기술의 힘에 밀려 패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혁명의 열기는 곧 분절되어 나라별로 특유의 내러티브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그 내러티브는 다분히 지리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유럽과 러시아가 만들어지다 지리는 세계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20세기 초의 학자 핼퍼드 J. 매킨더는 일찌감치 지리적 관점에서 ‘유럽의 형성’을 설명하였다. 그에 따르면, 유럽은 아시아로부터 절구질을 당하면서 형성되었다. 유럽은 동쪽을 제외하고는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을 갖고 있고, 오로지 동쪽으로만 육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로마 제국이 수립한 질서 속에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살아온 제국과 변방은 중앙아시아 스텝 유목민들의 서진에 짓눌려 다른 대륙보다 일찌감치 압착되는 형세가 되었고, 이는 오늘날 복잡한 민족 구성의 토대가 되었다. 중세의 암흑기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노르드인들(바이킹)과 사라센(이슬람교도), 무어인들에 의해 바다를 차단당한 가운데, 아시아의 투르크족이 들이닥친 것이다. 이렇듯 유럽은 절구질 속에서 탄생했고, 절구의 공이는 바로 유라시아 심장지대의 육지세력이었다. 그런 와중에 16세기가 되면 스텝 민족을 피해 북부 삼림 지대에 숨어 있던 러시아가 바깥으로 나와 유럽의 동쪽을 채우기 시작했다. 이때는 서유럽이 대항해 시대를 연 시대이기도 했다. 이후 서유럽이 바다를 덮고 희망봉을 도는 동안 러시아는 육지로 맹렬하게 세력을 팽창하여 동쪽으로는 시베리아, 남쪽으로는 캅카스산맥에 이르렀다. 오늘날 우리가 익숙한, 유럽의 해양세력과 러시아 육지세력의 대결 구도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의 전개는 두 세력의 정체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해양세력은 머나먼 항구들로의 접근이 가능하여 코즈모폴리턴적 힘을 가지고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데 필수 요건인 국경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반면, 러시아는 육지 너머 보이지 않는 적을 의식하며 상시적인 안보 불안에 시달렸고, 끝없는 팽창으로 이를 만회하는 역사를 써나갔던 것이다. 매킨더의 유라시아 중심 이론 19세기에 육지세력은 해양세력에 비해 세계적 차원의 영향력이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19세기를 끝으로 유라시아가 더 이상 정복 가능한 곳이 남지 않은 ‘폐쇄적 지형’으로 변모하면서, 해양세력과 육지세력의 관계도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유럽이 고대에 기마 유목민에게 노출되어 있었다고 이해할 수 있다면, 철도망으로 뒤덮인 20세기 또한 그와 비슷한 지정학적 상황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매킨더의 유라시아 중심 이론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일단 ‘폐쇄적 지형’이 된 다음부터 유라시아와 아프리카는 10년, 20년 시간이 감에 따라 더욱 응집력 있는 단위가 되어 결국 ‘세계 섬’을 형성하게 될 것이며, 그중 철도망으로 뒤덮인 거대한 유럽-아시아 지역이 세계 정치의 중추지대가 된다는 것이 매킨더의 생각이었다. 매킨더의 이 이론은 최대한 ‘지리’에 천착하여 도출된 것으로, 당시 러시아의 철도망은 아직 부실했고, 동아시아에서 일본이 러시아를 격파하는 등 해양세력이 곳곳에서 육지세력인 러시아를 좌초시키던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었다. 매킨더의 유라시아 중심 이론은 단 몇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의 대양(하나로 연결된 바다)이 지구의 12분의 9를 차지하고, 하나의 대륙(세계 섬, 즉 유라시아-아프리카)이 12분의 2를 차지하며, 그보다 작은 다수의 섬들이 있는 가운데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나머지 12분의 1을 차지한다. 그리고 동유럽을 통치하는 자가 심장지대를 지배하고, 심장지대를 통치하는 자가 세계 섬을 지배하며, 세계 섬을 통치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유라시아의 주변지대(림랜드) 유라시아의 심장지대를 모든 정치학자나 역사학자들 사이에 합의된 용어로 보기는 어렵다. 학자들에 따라 작게는 중앙아시아에서, 조금 넓게는 동유럽과 메소포타미아, 북아프리카 지역 등이 포함된다. 유라시아 심장지대는 지리적으로 유라시아의 가운데에 있으면서 ‘역사’를 움직이는 동력을 낳고, 연쇄적으로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곳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심장지대의 외곽, 즉 유라시아의 주변지대에 속하는 나라들은 비교적 분명하게 지목할 수 있다. 바로 유럽, 러시아, 중국, 인도, 이란, 터키이다. 유라시아는 이들 나라들이 심장지대를 가운데 두고 빙 둘러싼 형세를 이루고 있다. 카플란은 이들 ‘주변지대’를 설명하기 위해, 육지세력에 의한 패권의 등장을 호언한 매킨더에게 의존하기보다 1943년에 타계한 니컬러스 스파이크먼을 더 자세히 소개한다. 스파이크먼은 ‘바다’를 중시함으로써 ‘미국’의 지정학적 운명을 드러내는 한편, 바다와 인접한 유라시아 주변지대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해 국제정치의 요체는 심장지대가 아니라 ‘주변지대’에 있다고 파악하였다. 그는 주변지대들이 ‘지리’를 배경으로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고서 심장지대와 다른 주변지대들과 끊임없이 분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았다. 즉, 해양세력에 의한 유라시아의 세력균형이라는 아이디어가 스파이크먼(덧붙여 해군의 중요성을 역설한 앨프리드 세이어 머핸)을 통해 구체화된 것이다. 오늘날 지리는 세계 각국에 어떤 운명을 부여하는가? 카플란은 세계 주요 국가들의 역사를 ‘지리’의 관점에서 새롭게 요약해서 보여준다. 그에 따르면, 유럽은 지리에 분열과 통합의 요소가 배태되어 있어 쉽게 어느 한쪽으로의 귀결을 논하기 어렵다. 분열의 배경에는 산맥과 강, 계곡들로 자잘하게 분절된 유럽의 지리가 있다. 역사적으로 독일은 해양세력의 성향과 육지세력의 성향을 함께 가진 국가로서 유럽 통합의 미래는 독일이 유럽연합의 무게중심을 자국 쪽으로 끌어올 수 있느냐 그리고 ‘중부 유럽’을 건설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때 ‘중부 유럽’은 그리스를 포함한 유라시아 심장지대를 제어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 요충지가 된다. 러시아는 표트르 대제(1682~1725년) 시기에 ‘지리적 부적합함을 무릅쓰고’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러시아의 수도로 건설하였다. 유럽을 지향하기 위해서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단기적으로 승리를 거두어 유럽에 치우쳤음에도 광활한 제국을 통치하는 수도로 기능했으나, 결국 볼셰비키가 집권하면서 내륙 도시인 모스크바에 수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볼셰비키는 앞선 시대 차르들의 딜레마를 보았던 것이다. 이후 소련은 다시 완고한 육지세력으로 환원되었고, 그리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러시아는 유럽과 섞이지 못한 채 남고 말았다. 러시아는 한때 심장지대를 품었던 나라의 후신으로 여전히 그 지역에 대한 높은 근접성을 갖고 있다. 구소련의 영광을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심장지대에 중요한 압력을 형성할 것은 분명하다. 한편으로 러시아는 언제나 그랬듯 바다로의 출로를 찾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극명하게 보여주었듯, 그 유력한 경로는 심장지대에 존재하고 있다. 중국은 황허 강과 웨이허 강을 중심으로 중원 통일의 도정에 오른 이래, 진시황이 최초의 통일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후 중국은 러시아나 유럽과 마찬가지로 스텝 유목민에 의한 절구질을 당했기 때문에, 폐쇄된 지리를 구축하기 위한 긴 여정에 오른다. 그리하여 청나라 시기에 오면 오늘날과 거의 일치하는 확대된 국경선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20세기의 중국은 육지로는 유라시아의 심장지대로 향하고 있고, 바다로는 대만과 남중국해, 인도양으로 물길을 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일대일로). 인도는 통일의 역사가 극단적으로 짧은 나라로 이는 지리 때문이었다. 인도의 수도인 델리는 역사적으로 인도아대륙에서 기원한 도시가 아니라, 중앙아시아를 통해 들어온 침략자들의 도시였다. 인도아대륙은 중앙의 고원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분단된 형세이고, 인구 분포를 결정하는 강줄기 또한 동서로 공간을 갈라놓아서, 지리적 차원의 구심점이 없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날 인도의 영토는 해양세력(영국)에 의한 결과임을 뚜렷이 확인할 수 있다. 한편으로 이는 오늘날 인도가 겪고 있는 지정학적 어려움도 상당 부분 설명해준다. 인도의 지난날 역사의 단층선은 오늘날 인도의 국경선과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란은 중동의 이란 고원을 온전히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매우 안정되어 있다. 게다가 북쪽으로 카스피해와 남쪽으로 페르시아해, 아라비아해와 면해 있어 육지와 해양 어느 쪽으로도 경로가 자유롭다. 인구가 많은 데다 자원 강국으로서 앞으로 유라시아의 교통과 자원은 이란에서 출발하고 이란을 거치게 될 것이다. 이란은 시아파 종교국가로서 중동의 여러 테러 단체의 배후국가이지만, 국민들은 그런 사실을 자랑스러워하지는 않는다. 카플란은 이란이 앞으로 서구적 가치에 포섭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친다. 터키는 오스만제국의 붕괴 후 태어난 나라지만 서구 가치관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케말 아타튀르크의 영도 아래, 다문화주의적이고 세속주의적인 나라로 새 역사를 시작했다. 아타튀르크는 수도를 유럽 지향적인 이스탄불에서 소아시아(아나톨리아)의 중심지인 앙카라로 옮겼는데, 이 때문에 터키는 서서히 소아시아에 깊숙이 뿌리박힌 이슬람 문명을 더 중시하게 되었다. 정기적으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는 와중에 민주주의가 들쭉날쭉 발전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는 오히려 반미, 반이스라엘 정서를 강화하고 터키를 이슬람 문화권에 결속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오늘날 터키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슬람 종교국가로 회귀하는 듯한 모습은 지리에 예견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미래에 관하여 이 책은 어떤 힌트를 줄까? 그는 엄청난 군사력과 증오가 밀집한 한반도의 군사분계선 역시 지리의 힘을 무시하고 인간적 힘으로 형성된 장벽이므로, 결국은 20세기의 베를린 장벽처럼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리는 이미 통일 한국(Greater Korea)을 예고하고 있다. 분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든 통일의 힘은 결국 예기치 않게, 또 때로는 폭력적이고 매우 빠른 속도로 개가를 올릴 것이므로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트럼프 시대, 미국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21세기 초 9.11 사태 이후 사람들은 향후 세계가 미국에 의한 단극 질서로 나아가는 것인지, 미국은 ‘제국’인지 아닌지 궁금해했다. 미국이 제국의 전범인 로마와 비교되는 건 흔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십여 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나온 이 책에서, 카플란은 미국의 운명에 관한 두 가지 치명적인 선고를 내린다. 카플란이 미국의 상대적 쇠퇴를 인정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책에서 그의 관심사는 미국 국력의 구체적인 쇠퇴의 증거를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미국의 외교적 자원이나 군사력, 보편적 가치에는 여전한 신뢰를 보낸다. 그가 문제 삼는 것은 미국의 ‘지리’ 자체다. 미국이 축복받은 입지에서 일찌감치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팽창을 마치고 대양에서 우월적 지위를 누렸다면, 이제 유라시아가 긴 시간에 걸친 ‘세계섬’으로서의 대두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카플란은 유라시아가 단독 패권 세력의 손에 넘어가는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철도, 도로, 파이프라인들이 중앙아시아와 특히 아프가니스탄 허브를 통해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의 모든 곳을 연결할 것이고, 통합에는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만약 유라시아가 유기적으로 통합된다면, 미국은 그에 발맞추어 일종의 균형추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제 미국 단독으로 그것이 가능한 시대는 끝났다. 카플란은 미국이 이 위협을 상쇄하려면, 무엇보다 아메리카에서 ‘통합세력’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멕시코와 중남미 등의 주변국을 조화롭게 포섭해야 한다고 말한다. 카플란의 다른 한 가지 치명적인 선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 ‘장벽’을 세우려는 것일까? 세계 전역에서 경찰 역할을 자임하던 미국이 왜 갑자기 멕시코 문제에 그렇게 집착하게 된 것일까? 이 또한 지리가 미국에 부여한 ‘운명’과 유관하다. 답은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국경은 인간이 얼마든지 넘을 수 있는 ‘인위적 국경’이라는 것이다. 일부 미국인들의 관점에서 볼 때 멕시코인들의 이주는, 과거 미국에 빼앗긴 지역들에 대한 일종의 레콩키스타(영토 회복 운동) 성격마저 띠면서 미국-멕시코 국경을 더욱 흐릿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으로 멕시코인들의 이주는 멕시코 정부가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만약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에서 갱단이 이긴다면 “미국은 초국가적 마약 카르텔의 통제를 받는 마약 국가와 3,200킬로미터 길이의 국경을 공유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로마 제국을 무너뜨린 것 같은 일이 미국의 뒷마당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국경 장벽 건설의 배경이 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카플란은 미국이 자신의 힘을 과신하여 미국의 이상을 전 세계를 상대로 투사하는 일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점에서 인식을 공유한다. 그러나 트럼프의 국경 장벽 건설은 아메리카의 통합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차단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카플란이 제안하는 방향과는 반대된다고 할 수 있다. 카플란은 미국이 유라시아에서는 균형화 세력, 아메리카에서는 통합 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유라시아 지리가 야기하는 연쇄적인 효과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유력한 결론이 될 것이다. 덧붙여 카플란은 말한다. 미국은 역내 세력 통합이 달성된 후에는 해양세력으로서, ‘중부 유럽’의 자유주의적, 지적 대의 못지않은 대의를 지구 전역에 투사해야 한다고. 결국 ‘지리의 복수’를 피하거나, 피하지 못하더라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중요한 한 결론이다.떡갈나무와 마가목류가 우거진 높이 3,000미터의 중앙 산괴가 우뚝 서 있는, 저주받은 반구형 구릉들의 맨 아랫단이 이라크 북부 사막에서 출렁이듯 지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나를 안내하던 쿠르드인 운전기사가 파이 껍질 같은 거대한 평원을 흘끗 뒤돌아보고는 못마땅하다는 듯 입맛을 쩝 다시며 “아라베스탄”이라고 퉁명스레 말했다. 그러고는 구릉들 쪽으로 다시 시선을 돌리더니 “쿠르디스탄” 하고 중얼거렸다. 그 말과 함께 찌푸려졌던 그의 얼굴도 환해졌다. 때는 사담 후세인[1937~2006년]의 강압 지배가 절정에 달했던 1986년이었다. (…) 정치 지도상으로는 여전히 이라크 영토 내에 있는 것이었지만, 산맥은 그곳이 극단적 조치로써만 정복 가능한 사담 후세인 지배의 한계선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한반도의 남북을 가르고 있는 비무장지대에서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폭력이다. 2006년 내가 그곳을 찾았을 때 남한 병사들은 주먹을 불끈 쥐고 팔에 잔뜩 힘을 준 태권도 준비 자세로 북한 병사들의 얼굴을 노려보며 얼어붙은 듯 서 있었다. 남한과 북한 모두 키도 제일 크고 가장 위압적인 병사들을 선별하여 DMZ 철책을 지키는 임무를 맡겼다. 그러나 철조망과 지뢰밭 양쪽에서 분출되는 이런 형식적 증오감도 결국에는 예측 가능한 내일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20세기의 분단국들이었던 독일, 베트남, 예멘의 경우에서 보듯, 분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든 통일의 힘은 결국 예기치 않게, 또 때로는 폭력적이고 매우 빠른 속도로 개가를 올릴 것이기 때문이다. 지리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먼저 감각의 상실이 가장 심했던 최근 역사의 특정 시기에 주의를 기울여 그렇게 된 연유를 밝히고, 그것이 우리의 세계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물론 감각의 상실은 서서히 일어난다. 하지만 그것이 가장 심하게 일어난 때를 꼽으라면 나는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직후라고 답하겠다. 베를린장벽의 붕괴로 지리와 기복지도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높아지고, 인접한 발칸 지역과 중동도 그 지도로 예견 가능해졌을지는 모르지만, 인위적 경계였을망정 베를린장벽이 사라지자 우리는 진짜 지리적 장벽이 우리를 여전히 가르고 있고 우리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는 판단력마저 상실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쌤앤파커스 / 바이런 케이티 지음, 유영일 옮김 /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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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바이런 케이티 지음, 유영일 옮김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내 생각으로 만들어낸 너를 사랑하는가?" 관계에서 시작되어 관계로 끝나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어느 누구도 제대로 만나고 사랑한 적 없는 우리의 삶. 과연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사랑했다 말할 수 있는가? 내 머릿속으로 지어낸 이야기로 이런저런 판단을 하며 그 사람을 사랑했다 증오했다 혼란스러워한 것은 아닐까? 영적 지도자 바이런 케이티가 이 물음에 대한 궁극의 해답을 제시했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힘을 지닌 그녀의 메시지를 집대성한 책으로, 진정한 사랑과 완전한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존재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사랑과 성과 관계의 문제, 건강과 질병과 죽음의 문제, 부모와 자녀의 문제, 일과 돈과 성공의 문제, 자아실현의 문제 등 우리 삶에서 직면할 수밖에 없는 모든 문제의 해법을 담았다.들어가며 ┃ 당신은 누구보다 지혜롭다_11 1. 나는 그를 사랑하는가, 내가 지어낸 이야기를 사랑하는가_27 사랑과 섹스,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사랑과 욕망의 차이 원하는 것은 내 안에 있다 진실과 가까이, 좀 더 가까이 거울 속에 비친 사람은 누구인가? 분리 없는 사랑, 장벽 없는 사랑 우리가 지어낸 이야기들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 나는 나와 결혼했다 ‘나 자신’을 필요로 하라 가장 아름다운 순간 2. 몸은 나무와 꽃, 호흡처럼 순수하다_81 삶과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나에게 ‘나’는 정상이다 내 몸을 능욕하지 말라 생각을 바꾸면 고통도 멈춘다 한계가 없는 존재 죽음과 삶은 대등하다 누가 신을 가르치려 하는가? 삶의 충동질에서 벗어나라 3. 우리는 가족을 진정으로 만난 적이 없다_123 부모와 자녀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엄마는 꼭 딸을 사랑해야 할까?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 진정한 소통 아이에게 자신의 삶을 돌려주는 법 내가 행복해야 모든 것이 행복하다 가족은 나의 역사다 신(神)으로 변장한 사람들 4. 마루를 닦는 성자, 물건을 파는 성자_171 일과 돈, 성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행복은 깨끗이 비워진 마음 나는 노예이며 노예의 주인이었다 진정한 일이란 무엇인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것 5. 남김없이 사랑하라, 있는 그대로를_203 나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나는 당신의 마음, 당신의 고향 고양이에게 개처럼 짖는 법을 가르“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내 생각으로 만들어낸 너를 사랑하는가?” 관계에서 시작되어 관계로 끝나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어느 누구도 제대로 만나고 사랑한 적 없는 우리의 삶. 과연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사랑했다 말할 수 있는가? 내 머릿속으로 지어낸 이야기로 이런저런 판단을 하며 그 사람을 사랑했다 증오했다 혼란스러워한 것은 아닐까? 현재 서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적 지도자 바이런 케이티가 이 물음에 대한 궁극의 해답을 제시했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힘을 지닌 그녀의 메시지를 집대성한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는 진정한 사랑과 완전한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존재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오프라 윈프리 쇼〉 SOUL 시리즈에 집중 소개되기도 했으며, ‘새 시대의 영적 지도자’(타임Time), ‘지구인을 위한 위대한 축복’(에크하르트 톨레), ‘진실로 위대한 영적 스승’(웨인 다이어) 등 극찬을 받고 있는 바이런 케이티의 가르침은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사랑과 성과 관계의 문제, 건강과 질병과 죽음의 문제, 부모와 자녀의 문제, 일과 돈과 성공의 문제, 자아실현의 문제 등, 우리 삶에서 직면할 수밖에 없는 모든 문제의 해법을 담았다!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내 생각으로 만들어낸 너를 사랑하는가?” 〈타임〉지가 극찬하고 〈오프라 윈프리 쇼〉SOUL 시리즈에서 집중 소개된 바이런 케이티의 놀라운 삶의 치유법! ‘사랑하는’ 내 연인이 이런 점은 고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사랑하는’ 내 가족이지만 나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나는 나를 ‘사랑하지만’ 좀 더 나은 외모와 스펙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그동안 누구를 사랑했을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있는 그대로의 연인을 사랑했다 말할 수 있을까? 내 스스로 지어낸 이야기로 이런저런 판단을 하며 사랑했다 증오했다, 행복했다 불행했다 혼란스러워한 건 아닐까? 〈티임〉지가 ‘새 시대의 영적 지도자’로 극찬한 바이런 케이티는,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부정하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도, 완전한 삶도 누릴 수 없다고 말한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힘을 지닌 그녀의 메시지에 대해 에크하르트 톨레는 ‘지구인을 위한 위대한 축복’이라고 일찍이 놀라움을 표현했으며, 웨인 다이어는 ‘바이런 케이티는 진실로 위대한 영적 스승’이라고 존경을 표했다. 현재 서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영적 스승 바이런 케이티. 그녀의 축복과도 같은 말씀을 담은 책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원제: Question Your Thinking, Change The World)》는 ‘자신의 생각에 질문을 던져볼 것’을 권하는 바이런 케이티만의 독특한 치유법을 소개하고,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 얻은 핵심 메시지를 집대성했다. ①사랑과 성과 관계의 문제 ②건강과 질병과 죽음의 문제 ③부모와 자녀, 가족의 문제 ④일과 돈과 성공의 문제 ⑤자아실현의 문제 등, 우리 삶에서 직면할 수밖에 없는 모든 문제의 해법을 담고 있다. ‘내 연인이 이건 좀 고쳐줬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우리 부모님은 왜 내가 원하는 걸 들어주지 않는 거지?’라고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왜 내 현실을 이 모양 이 꼴인거야?’라고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바이런 케이티의 앤솔로지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를 읽고, 더 늦기 전에 자신의 몫으로 주어진 풍요로운 행복을 찾아나서야 한다. “당신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문제를 만드는 생각만 있을 뿐이다!” 관계 속에서 상처받는 이들을 위한 가장 강력한 처방전! 삶은 시작부터 끝까지 관계의 연속이다. 사람들은 얼기설기 얽힌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그 관계로 인해 고통은 시작된다. 사랑받지 못해서, 존중받지 못해서, 그들보다 내가 가진 것이 적어서, 그들이 나를 실망시키고 화나게 만들어서, 사람
스토리 마케팅
명진출판 / 유혜선, 서용구 글 /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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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출판소설,일반유혜선, 서용구 글
『스토리 마케팅』은 현대인의 소비생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30여 가지 최신 마케팅 기법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케팅 입문서로 마케팅 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상품생명주기이론에 따라 마케팅의 전개 과정을 ‘도입-성장-안정-쇠퇴-불황-회복기’의 순으로 접근하면서 각각의 단계에 맞춰어 가장 대중적이면서 위력적인 최신 마케팅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들을 사례로 들어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머리에:이야기와 지식이 살아 있는 마케팅 입문서 프롤로그:왜 마케팅 공부를 해야 할까요? story marketing 1 마케팅은 유혹이다 교수님 마케팅이 뭐예요? 브랜드 마케팅: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퍼스널 마케팅:나는 나를 마케팅한다 CEO 마케팅:걸어 다니는 기업의 광고판 숫자 마케팅:숫자를 알면 마케팅이 즐겁다 컬러 마케팅:색으로 승부하라 story marketing 2 마케팅은 생활이다 어느 인턴사원의 눈물 MOT 마케팅:가장 진실한 순간에 최상의 선택을 한다 입소문 마케팅:입에서 입으로 소비자가 전한다 바이러스 마케팅:바이러스 감염을 벤치마킹하라 여성 마케팅:기업과 시장은 여성이 리드한다 감성 마케팅:가장 인간적인 오감을 충족시켜라 story marketing 3 마케팅은 행복이다 넌 압구정동 죽순이었잖아? 귀족 마케팅:지상 최고의 가치를 누린다 프레스티지 마케팅:가진 자의 자부심 문화 마케팅:세상은 그들의 것이다 파티 마케팅:대한민국은 지금 파티 중 프린세스 마케팅:공주와 왕자가 세상을 바꾼다 웰빙 마케팅:자연과 건강을 키워드로 호스피탈리티 마케팅:서비스 산업의 VVIP story marketing 4 마케팅은 일탈이다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스포츠 마케팅:함께 뛰고 함께 즐긴다 스페이스 마케팅:건물과 거리에 스토리를 입혀라 에코 그린 마케팅:사랑은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 story marketing 5 마케팅은 생존이다 시련 속에서 피는 꽃이 더 아름답다 고객 아이덴티티 마케팅:시장을 다시 정의하라 번들 마케팅:묶어야 잘 팔린다 길거리 마케팅:거리에서 고객과 승부한다 story marketing 6 마케팅은 죽지 않는다 노병은 죽지 않고 다시 돌아온다 하이테크 마케팅:소셜 미디어와 트위터 열풍 향수 마케팅:인간적인 것을 그리워한다 온라인 마케팅:첨단에 기죽지 마라 에필로그:또다시 세상으로 참고문헌 우리가 일상에서 선택하는 거의 모든 것은 마케팅에 의한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랄비 전동칫솔로 양치를 하고, 스타벅스에 들러 아메리카노를 사들고 출근을 한다. 맥도날드 런치세트를 먹으며 아이폰으로 일기예보와 주식 정보를 체크하고, 저녁에는 연인과 함께 CGV에서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삼성 노트북으로 주말 여행상품을 예약해놓는다. 현대인의 24시간을 들여다보면, 이렇듯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소비하는 생활의 반복임을 알 수 있다. 그 ‘무엇’, 즉 선택과 소비의 대상이 되는 것이 바로 ‘상품’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떠한 경로를 통해, 또는 어떤 배경 때문에 그 상품들을 선택하고 소비하는 걸까? ‘구매 결정’은 전적으로 소비자의 몫이지만 그 결정을 유도하는 주체는 분명히 따로 존재하는데, 그 보이지 않는 힘의 실체가 바로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마케팅은 경제학과 경영학에서 파생된 장르이지만, 이제는 그 두 가지 학문보다 우리 삶에 더 가까이 있다는 것을 생활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다. 이 책은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온 최신 마케팅 기법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옷이나 신발, 화장품, 먹을거리 같은 일상 소비재는 물론, 책과 공연, 여행 같은 문화생활, 학원이나 대학 같은 교육, 아파트와 같은 주거공간까지 모든 것이 상품화되고 있으므로, 결국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이 마케팅의 영역 안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현대인의 삶에 전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품생명주기(PLC) 이론에 따른 색다른 접근 이 책은 크게 ‘제품생명주기(Product Life Cycle, PLC)’ 이론에 따라 전개된다. PLC 이론은 마케팅과 광고기획 분야에서 자주 활용되는데, 인간의 ‘출생-성장-청년-성숙-노년’이라는 일련의 생태학적 과정을 제품이나 서비스도 거치게 된다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이 책은 PLC 이론에 따라 마케팅의 단계를 ‘도입-성장-안정-쇠퇴-불황-회복기’로 설명하고, 각각의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마케팅 기법들을 상세히 소개한다. 브랜드 마케팅과 퍼스널 마케팅, 감성 마케팅과 같은 대중적인 마케팅 기법은 물론, 트위터와 쇼셜 미디어를 활용한 하이테크 마케팅까지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풍부한 사례들과 함께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제품생명주기에 따라 가격, 광고정책, 분배정책 등이 달라지므로 PLC 이론에 따라 마케팅의 전개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마케팅 공부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쌓기 위한 가장 쉽고 빠른 지름길이 될 것이다.
오늘도 두려움 없이
김영사 / 틱닛한 글, 진우기 옮김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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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틱닛한 글, 진우기 옮김
“질병, 외로움, 죽음, 상실감… 우리를 지배하는 두려움과 어떻게 친해질 것인가!” 살아 있는 부처, 인류의 스승 틱낫한이 들려주는 행복한 인생 처방 왜 만날 사람도 없으면서 카페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나요? 왜 보지도 않는 텔레비전을 켜두나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이 쓰이나요? 왜 그렇게 자주 새 옷과 신발을 구입하나요? 바쁘고 복잡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지난 일주일 동안 아침에 일어나 학교나 회사에 갔다가 밤늦게 집에 들어와 잠이 들 때까지,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깊이 자각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우리 대부분은 시간에 떠밀려 살고 있다. 그래서 일상 속 감정에서 한 발 떨어져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수많은 고통과 두려움, 불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속에는 어린아이가 숨어 살고 있다. 그 마음속 어린아이는 일상에서 접하는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공황장애나 불안증, 대인기피증 등이 만연하는 것은 이런 이유가 한몫을 한다. 지혜로운 가르침으로 우리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흔 노스승의 가장 따뜻하고 자비로운 인생 처방. 매일매일 일상에서 만나는 두려움과 불안에 대한 깊은 통찰과 구름을 뚫고 나온 햇살 같은 눈부신 해답. “두려움이 어디서 왔는지 깊이 보라.” 마음의 위대한 힘으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소중한 말씀이 어둔 길을 밝힌다. 혼자인 것이 두렵고,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운 우리에게 삶의 폭풍우를 헤쳐 나갈 용기를 주는 깨달음의 책이다. Ⅰ. 오래전 언젠가 원초적 두려움 과거와 화해하기 미래에 대한 두려움 놓아버리기 가고 옴이 없이 선물 하나 알아차림의 힘 멈추는 법 배우기 폭풍우 속의 고요 이웃의 두려움 변화시키기 구름에 가려진 푸른 하늘 두려움을 사랑으로 Ⅱ. 두려움의 건너편 두려움을 변화시키는 수행들
나의 첫 화장품
경향BP / 김수진 지음 /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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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취미,실용김수진 지음
뷰티 크리에이터 콩슈니가 화장품 사용법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스킨 케어, 선 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색조 메이크업 등 각 화장 단계에 해당하는 화장품의 종류와 특징을 소개하고, 어떤 화장품을 골라야 하는지, 어떻게 발라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클렌징, 헤어.손발톱.각질 관리, 마스크팩 등 메이크업 외의 헤어 & 보디 케어 노하우도 실었으며, 화장품 구입처, 화장품 성분 보는 법 등 알아두면 유용한 뷰티 정보도 다루었다. 화장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화장을 잘하고 싶은데 화장품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 화장을 하고 있는데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피부 관리 &메이크업 A to Z 1. 스킨 케어 1. 토너 단계,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이자 기초의 첫 단계 2. 토너 vs 스킨? 에센스 vs 세럼 vs 앰플? 3. 미백크림, 재생크림, 탄력크림… 어떻게 골라야 할까? 2. 선 케어 1. 자외선 차단은 365일 매일 해야 한다 2. 자외선 차단지수 읽는 법 3.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쉽게 구분하는 법 4. 자외선 차단제 타입별 비교 3. 베이스 메이크업 1. 화장이 밀리고 들뜰 때 대처법 2. CC크림? BB크림? 파운데이션? 쿠션? 무엇이 다를까? 3. 파운데이션 타입별 비교 4. 브러시? 퍼프? 손? 어떻게 발라야 할까? 5. 21호도 23호도 피부톤과 맞지 않을 때 대처법 4. 색조 메이크업 1. 눈썹 따라 인상이 바뀐다! 아이브로 2. 아이브로 타입별 비교 3. 아이라이너 타입별 비교 4. 블러셔 타입별 비교 5. 립스틱? 립틴트? 립글로스? 립크레용? 무엇이 다를까? 6. 풀 립 발색 vs 그러데이션 발색 5. 헤어 & 보디 케어 1. 얼굴만 관리하면 끝? 헤어도 관리가 필요하다! 2. 손발톱에도 보습이 필요하다! 3. 무릎, 복숭아뼈, 발꿈치, 팔꿈치 미백 관리 4. 보디스크럽은 꼭 해야 할까? 올바른 보디스크럽 사용법 6. 클렌징 & 팩 1. 클렌징 워터? 클렌징 오일? 클렌징 밤? 클렌징 티슈클렌징 폼? 무엇이 다를까? 2. 아이 리무버는 꼭 사용해야 할까? 3. 일주일에 한두 번은 딥클렌징을 한다 4. 팩을 하는 것보다 각질 관리가 더 중요하다 5. 1일 1팩? 마스크팩 고르는 법 7. 향수 1. 향수의 종류와 명칭 2. 톱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무엇이 다를까? PART 2. 화장품 꿀팁 A to Z 1. 화장품 용기 1. 화장품 용기는 왜 모양이 다를까? 2. 화장품은 용기별로 기능이 다르다 2. 피부 타입 1. 피부 타입 파악이 첫 단계 2. 특별히 더 관리해줘야 하는 민감성 피부 3. 화장품 구매 1. 백화점 vs 로드숍 2. 온라인 vs 홈쇼핑 3. 약국에서 파는 화장품 PART 3. 뷰티 Q & A 베스트 8 Q1. 비싼 화장품은 왜 비싼 걸까요? 저렴한 화장품을 믿어도 될까요? Q2. 화장품 성분표 보는 방법이 궁금해요! Q3. 피부장벽이 뭐예요? Q4. 화장품 보관 및 관리 노하우가 있나요? Q5. 계절별로 화장품을 따로 써야 하나요? Q6. 피부 트러블은 왜 생기는 거예요? Q7. 오래 쓰고 싶은데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빨리 굳어요! Q8. 뷰티 블로거 리뷰, 믿어도 되나요? 콩슈니의 인생 템 부록 ― 뷰티 & 화장품 용어 에필로그뷰티 크리에이터의 피부 관리는 다르다! 콩슈니의 뷰티 & 라이프 SHOW 콩슈니의 뷰티 노하우 공개 “왜 나는 화장이 들뜰까?” “수분크림은 언제 발라야 하지?” “선크림을 365일 발라야 한다고?” 뷰티 크리에이터 콩슈니가 알려주는 화장품 사용법 A to Z 머리카락부터 발톱까지 아름다워지는 뷰티 시크릿 공개 화장을 잘하려면 화장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의 종류와 적절한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화장품 상담 전문가가 스킨 케어, 선 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색조 메이크업 등 각 화장 단계에 해당하는 화장품의 종류와 특징을 소개하고, 어떤 화장품을 골라야 하는지, 어떻게 발라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클렌징, 헤어.손발톱.각질 관리, 마스크팩 등 메이크업 외의 헤어 & 보디 케어 노하우도 실었으며, 화장품 구입처, 화장품 성분 보는 법 등 알아두면 유용한 뷰티 정보도 다루었다. 화장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화장을 잘하고 싶은데 화장품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 화장을 하고 있는데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화장품 중에서 ‘나만의 인생 화장품’을 찾아 더 아름답게 가꿔 보자. 뷰티 크리에이터 콩슈니의 피부 관리 & 메이크업 노하우 - 토너 단계는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이자 기초 케어 첫 단계이다. - 스킨 케어 마무리 단계에 보습막을 위해 크림을 발라 준다. - 자외선 차단은 365일 필수이다. - 자외선차단제의 SPF/PA는 자외선 차단지수 UV A와 UV B의 차단 정도를 의미한다. - 스킨 케어를 제대로 하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진행해야 화장이 들뜨지 않는다. - 파운데이션 21호와 23호 둘 다 피부색과 맞지 않으면 다른 호수 컬러와 섞어 사용한다. - 풀 립 발색과 그러데이션 발색만 알면 립 메이크업 고수가 된다. - 블러셔 바르는 방향이나 컬러로 얼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 가르마가 넓으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니 헤어 뿌리에 볼륨을 준다. - 겨울철에 건조해서 온몸이 가렵다면 보디 스크럽 후 보습을 해준다. - 아이메이크업은 아이리무버로 지워 꼼꼼히 지워주고, 일주일에 1~2회는 딥클렌징을 한다. - 화장품 흡수율을 높이려면 각질 관리가 중요하다. - 비슷해 보이는 제품이라도 각각 기능이 다르다.
심야식당 02
대원 / 아베 야로 글, 그림 / 2008.10.22
8,500

대원소설,일반아베 야로 글, 그림
『심야식당』은 삶에 지친 사람들이 심야식당에 찾아와 하나, 둘 웃음을 찾아가는 모습이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져 스트레스에 지친 모든 사람에게 한 알의 피로회복제가 되어줄 작품이다.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열리는 작은 식당이 있다. 이름하여 ‘심야식당’. 열리는 때가 때인지라 찾아오는 손님은 밤늦게 일을 마친 샐러리맨부터 새벽녘에 돌아가는 스트리퍼까지 모두 일상에 지친 사람들 뿐. 그런 사람들에게 심야식당은 배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채워준다. 울면서 들어와 웃으며 돌아가는 신비한 식당, 심야식당. 第15夜 회에 곁들인 무채 第16夜 냉국 第17夜 계란 샌드위치 第18夜 꽁치 소금구이 第19夜 차밥 第20夜 화장실 손님 第21夜 어니언 링 第22夜 파삭파삭한 베이컨 第23夜 굴튀김 第24夜 고기감자조림 第25夜 소스 야키소바 第26夜 나무젓가락 第27夜 게 第28夜 잘 먹겠습니다 第29夜 푸딩 오늘 밤 신경 쓰이는 이 식당!!! \'심야식당\' 단골들 인터뷰 이상한 식당 주인손님이 원하는 요리는 뭐든 만들어준다.단, 그가 만들 수 있는 것만!정말 제멋대로지 않은가?! 전격 돌발 취재! 밤 12에 문을 여는 가게. 그 정체가 궁금하다!한밤중에만 문을 여는 식당이 지금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매력은 무엇인가?! 단골손님들에게 직접 물었다! 여기에 \'밥집\'이 하나 있다.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메뉴는 돼지 국 정식, 맥주, 청주, 소주…. 응? 이게 전부냐고? 이게 전부다. 하지만 손님이 주문하면 만들 수 있는 건 뭐든지 만들어준다는 것이 영업방침. 정말 무책임하다……. 그러나 이 식당이 의외로 인기가 있고, 단골손님도 여러 명 있다는 소식에 \'밥집\'의 단골손님들을 전격 취재! 이 가게의 매력에 대해 물어봤다! 증언1 M씨(♀) \"단골? 그야 분명 거기에 잘 가긴 하지만, 단골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요. 굳이 따지자면 개를 산책시킬 때 저도 모르게 좋은 냄새가 나니까 들른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하지만 말이죠, 거기는 밤 12시부터 아침까지 밖에 안 하잖아요? 그 시간에 뭔가 먹는다는 건 다이어트에 치명적지요. 정말이지, 그 가게는 늘 제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네? 다이어트 그만 뒀냐고요? 물론 지금도 하고 있지요.\" 증언2 J씨(♀) \"이 가게의 매력? 별로 특별한 매력은 없어요. 주인도 그 모양이고. 처음 가게 갔을 때는 좀 놀랐어요. 그 주인 얼굴 봤죠? 아무리 봐도 주먹 좀 쓴다는 사람 같지 않아요? 하지만 이 거리에선 그런 얼굴도 그다지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거든요. 여긴 그런 곳이니까요. 그래서 그냥 주문했죠. 그 다음부터 그냥 습관처럼 가게 됐어요.\" 결론은, 별 특징 없는 그냥 밥집인 것이다. 번화가에서… 심야에 영업한다. 이것 빼고는 말이다. 하지만 이 밥집은 편안하다. 그것은 확실하다.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들도 왠지 편안하다. 다들 이구동성으로 \'그저 왠지 좋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로 이 밥집을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알리고 싶다. 이 멋진 밥집을! 부디 1권을 읽고, 이 밥집의 멋진 점을 듬뿍 느끼시길 바란다.
성공 질문으로 승부하라
호이테북스 / 오정환 글 /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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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테북스소설,일반오정환 글
성공한 사람들에게서는 몇 가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멈추지 않고 자신의 꿈을 좇았으며, 그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역경을 기꺼이 이겨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주제 중의 하나는 \'질문\'이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 시대에 세상이 원하는 가치는 어떤 것인지를 끊임 없이 묻고 그에 부합하는 자신을 만들어가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나를 변화시키고 상대를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질문법을 알려준다. 질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나와 타인, 책 등 그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질문의 방법을 담았다. 또, 질문을 통한 성공의 길을 제시함에 있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성공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고 있는데, 이를 통해 질문하는 작은 습관 하나가 가져오는 큰 차이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제1장 행복한 성공, 그 시작을 위하여 1. 성공과 행복은 비례하는가 2. 행복에도 조건이 있다 3. 그렇다면 왜 질문인가 제2장 \'나\'에게 질문하라 1. 미래를 향해 질문하라 2. 끈질기게 질문하라 3. 긍정적으로 질문하라 4. 질문이 창의력을 기른다 5. 질문으로 \'나\'를 점검하라 제3장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라 1. 책 속에 길이 있다 2. 효과적인 책읽기 맺음말 성공한 모든 사람은 질문의 대가들이였다! 일상적으로 우리는 \"질문이 세상을 바꾸고, 질문이 성공을 부른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과연 이 말이 사실일까? 질문으로 세상을 바꾸고, 질문이 성공을 가져온다니 말이다. 그러나 그 말은 사실이다. 질문은 창의력의 원천이며, 꿈을 현실로, 절망을 희망으로, 적을 친구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질문이 중요하고, 질문이 필요한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질문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호기심이 꼭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라는 말로 질문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대박상품이 된 포드 선더버드를 탄생시킨 것은 1983년에 도널드 피터슨이 자동차 디자이너에게 던진 “경영진이 원하는 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당신이 개인적으로 갖고 싶은 차를 하나 설계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라는 한 마디 질문이었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쪽다리로 수영종목에 출전해 세계인의 마음을 울렸던 나탈리 뒤 투아를 절망에서 끄집어낸 질문은 “어떻게 하면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정상인과 같이 겨룰 수 있을까?”였다. 또한 NBA 최하위 팀이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일약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으로 만든 구단주 팻 크로스는 \"훌륭한 질문 없이는 훌륭한 답이 존재할 수 없다\"는 말로 질문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처럼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모든 이들에게는 질문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탁월한 질문을 통해 그 해법을 찾는 질문의 대가들이었다. 나를 변화시키고, 상대를 움직이는 아주 특별한 질문법! 인생은 끝없는 질문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성공의 길이다. 그렇게 본다면 질문은 인생의 시작이자 끝인 셈이다. 질문은 나를 변화시키고, 상대를 움직이는 아주 강력한 힘을 가졌다. 그러나 사람들은 질문을 하지 않거나, 질문하는 법을 잘 모른 채 살아간다. 이 책 『성공, 질문으로 승부하라』는 바로 그러한 질문의 결정판이다. 이 책 속에는 질문의 중요성과 더불어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책\'에게 질문하는 법을 담았다. 그리고 탁월한 질문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수많은 사례가 등장한다. 그들은 \'나\' 자신에게는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긍정적인 질문을 했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동기부여를 하고, 원활한 소통과 효과적인 설득을 위한...성공한 모든 사람은 질문의 대가들이였다! 일상적으로 우리는 \"질문이 세상을 바꾸고, 질문이 성공을 부른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과연 이 말이 사실일까? 질문으로 세상을 바꾸고, 질문이 성공을 가져온다니 말이다. 그러나 그 말은 사실이다. 질문은 창의력의 원천이며, 꿈을 현실로, 절망을 희망으로, 적을 친구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질문이 중요하고, 질문이 필요한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질문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호기심이 꼭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라는 말로 질문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대박상품이 된 포드 선더버드를 탄생시킨 것은 1983년에 도널드 피터슨이 자동차 디자이너에게 던진 “경영진이 원하는 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당신이 개인적으로 갖고 싶은 차를 하나 설계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라는 한 마디 질문이었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쪽다리로 수영종목에 출전해 세계인의 마음을 울렸던 나탈리 뒤 투아를 절망에서 끄집어낸 질문은 “어떻게 하면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정상인과 같이 겨룰 수 있을까?”였다. 또한 NBA 최하위 팀이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일약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으로 만든 구단주 팻 크로스는 \"훌륭한 질문 없이는 훌륭한 답이 존재할 수 없다\"는 말로 질문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처럼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모든 이들에게는 질문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탁월한 질문을 통해 그 해법을 찾는 질문의 대가들이었다. 나를 변화시키고, 상대를 움직이는 아주 특별한 질문법! 인생은 끝없는 질문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성공의 길이다. 그렇게 본다면 질문은 인생의 시작이자 끝인 셈이다. 질문은 나를 변화시키고, 상대를 움직이는 아주 강력한 힘을 가졌다. 그러나 사람들은 질문을 하지 않거나, 질문하는 법을 잘 모른 채 살아간다. 이 책 『성공, 질문으로 승부하라』는 바로 그러한 질문의 결정판이다. 이 책 속에는 질문의 중요성과 더불어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책\'에게 질문하는 법을 담았다. 그리고 탁월한 질문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수많은 사례가 등장한다. 그들은 \'나\' 자신에게는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긍정적인 질문을 했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동기부여를 하고, 원활한 소통과 효과적인 설득을 위한 질문을 했었다. 그리고 \'책\'에게는 어떻게 길을 묻고 찾아가야 하는지 질문했었다. 저자는 이러한 질문법을 깊이 있는 통찰력과 생생한 사례를 통해 항상 질문하고, 답을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성공을 향한, 내 삶의 행복을 향한 출발점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 당신은 질문의 위대함과 질문으로 세상을 바꾸고, 질문으로 성공을 이룬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했던 질문이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며, 상대와 소통을 꾀하며, 설득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질문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도 이제 질문의 위대한 힘을 믿고, 현명하고 탁월한 질문을 준비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