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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뇌과학
현대지성 / 제임스 굿윈 (지은이), 박세연 (옮긴이) /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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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
소설,일반
제임스 굿윈 (지은이), 박세연 (옮긴이)
평생 건강을 위한 뇌과학적 지식의 기초와 이를 일상에서 쉽게 적용하게 하는 실용적인 팁이 조화된 책.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나이 들수록 더 지혜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뇌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을 담고 있다. 2020년까지 검증된 최신 연구 결과와 함께 사회학(인간관계) 및 일상의 흥미로운 이슈를 통합적으로 다루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보내는 데 필요한 뇌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안한다.추천사 들어가며: 뇌과학 최전선에 서다 1장 날마다 젊어지는 뇌 2장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습관 3장 내 몸 안에 다른 뇌가 있다 4장 두뇌와 미생물, 완벽한 운명 공동체 5장 두뇌를 위한 슈퍼 푸드 6장 두뇌는 섬이 아니다 7장 섹스와 뇌 건강 8장 인지력 향상을 위한 뇌 사용법 9장 자느냐 마느냐 10장 행복과 뇌과학 에필로그 감사의 글 미주 참고문헌 이미지와 표 출처 “이 책을 만난 것은 내 인생의 행운이다!” _자청_종합베스트셀러 『역행자』 저자 “검증된 뇌과학 지식과 실천법을 알려주는 책” “평생 건강을 위한 뇌 사용 설명서!” _김대수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뇌과학자) 평생 건강을 위한 뇌과학적 지식의 기초와 이를 일상에서 쉽게 적용하게 하는 실용적인 팁이 조화된 책 누군가가 내게 다가와 몇 가지 간단한 실천만 하면 두뇌를 명석하게 만들고, 또한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리고 실천 과제도 쉽고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기까지 하다면? 더 나아가, 그 방법들 모두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이므로 일시적인 유행을 따라가느라 시간을 허비할 위험도 없다면? 더군다나 그렇게 정리해주는 사람이 세계 두뇌건강위원회의 특별 고문이면서, 노화와 관련된 주제에 관해서는 가장 대중적이고 실행 가능한 조언을 해온 전문가 중 한 명이라면? 이 책은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나이 들수록 더 지혜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뇌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을 담고 있다. 2020년까지 검증된 최신 연구 결과와 함께 사회학(인간관계) 및 일상의 흥미로운 이슈를 통합적으로 다루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보내는 데 필요한 뇌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안한다. 최근 업데이트된 뇌과학 정보를 알아가는 재미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건강 꿀팁으로 가득!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 늘수록 사망률은 2%씩 증가한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의 70%는 장내에 있다 ★인지 퇴행 과정은 이미 35세에 시작된다 ★파킨슨병 발병 수년 전부터 장내 신경세포가 변화된다 ★10%만 덜 먹어도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사회적 고립은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 ★불면증은 우울증 발병 가능성을 10배 이상 높인다 ★두뇌를 관리하고 싶다면 껌을 씹어라 등등 기분 좋게 나이 들기 위해 알아야 할 뇌와 건강에 관한 모든 것 40대 이상은 흔히 어릴 적의 지능 수준(IQ)이 성인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알려진 바로는 이것은 25%만 맞는 이야기다. 즉, DNA 등 타고난 요소는 어른이 되었을 때의 지적 수준의 4분의 1만 설명한다. 나머지 75%는 그 사람의 생활방식, 다시 말해 어떻게 마음먹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달라졌다. 이러한 결론에는 실로 막대한 의미가 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노화 속도는 조절이 가능하며 대부분 우리 통제하에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재 기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뇌 질환도 ‘식습관 변화’와 비교적 단순한 운동을 통해 ‘예방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책은 이러한 희망 가득한 메시지가 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이를 위한 심플하고 효과적인 생활 속 행동 지침까지 안내하고 있다.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나이 들수록 더 지혜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뇌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을 담고 있다. 2020년까지 검증된 최신 연구 결과와 함께 사회학(인간관계) 및 일상의 흥미로운 이슈를 통합적으로 다루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보내는 데 필요한 뇌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안한다. 어쩔 수 없이 노화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피해야 할 실질적인 위협(질병과 수면 부족, 비만, 사회적 고립 등)은 무엇인지, 어떻게 지적 능력을 유지하면서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 퇴행 조짐에 대처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건강 꿀팁과 시사점 • 19~64세는 매주 150분의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비만, 고혈압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의사결정과 사고 속도, 기억력 등 모든 유형의 지적 기능을 개선했다. • 특정 생활방식을 개선하면 평생에 걸쳐 인지퇴행 위험을 30퍼센트 줄일 수 있다. 가령, 운동은 해마의 크기를 1년에 2퍼센트씩 키우면서 노화 과정을 실제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이는 2년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수준이다). 운동하면 똑똑해진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2019년 4월 수행한 한 연구는 성인 두뇌가 90대까지 새로운 뉴런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이 말은 90대에도 두뇌는 계속 새로워진다는 뜻이다. • 앉아 있는 시간을 20퍼센트만 줄이자. 충격적이게도,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습관은 바로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었다! 매일 운동하더라도 계속 앉아 있으면 신체 활동의 모든 장점을 상쇄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 1시간 늘수록 사망률은 2퍼센트 증가했고, 심장병과 고혈압, 당뇨, 비만과 암 등의 거의 모든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높였다. 이 시간을 줄였을 때 하루 평균 350Kcal를 더 소모했다. • 적게 먹어라. 소식(小食)은 검증된 건강식이다. 중년 이후 높은 칼로리(하루에 2,143Kcal 이상)를 섭취할 경우, 하루에 1500Kcal 이하로 섭취하는 대조군과 비교해 노년에 기억 상실이 나타날 위험이 ‘두 배’로 증가했다. 소식의 기준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배고픔’을 느낄 정도가 되어야 한다. 본인의 평균보다 20퍼센트 정도 덜 먹으려고 노력한다. 반면,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은 생각보다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은 뇌가 아니라 내장에서 전체의 90퍼센트 정도가 만들어진다. 내장이 ‘두 번째 뇌’라고 불리는 이유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 생각과 행동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박테리아는 우리의 사회적 행동을 바꿈으로써 자신들의 생존 가능성을 강화하기도 한다. 심지어 미생물군 구성 변화가 불안과 우울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있다. • 두뇌를 관리하고 싶다면 껌을 씹어라. 의사들은 씹기 능력 향상이 두뇌의 전운동피질(pre-motor cortex, 근육 움직임 통제에 기여) 내 회색질 부피 증가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 세계에 걸쳐 수행된 23개의 연구가 이를 입증했다. • 작은 실천에 집중하자. 예를 들어 하루 한 번씩 과일 섭취를 늘리면 심혈관 사망 위험률을 8퍼센트나 낮출 수 있다. 이 정도면 미국에서 6만 명, 전 세계적으로 160만 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 우리 두뇌는 그처럼 작지만 도움이 되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생활 속 실천 팁들이 많다. 그리고 이 모든 지식은 전 세계 뇌과학자들의 검증과 교차 체크를 거친 것들이다. 두뇌 업그레이드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뇌과학 관련 책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저자에 따르면 하루에도 3천 건의 과학 관련 논문이 새로 쏟아지고 있는데, 가히 지식의 폭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중에는 여전히 논쟁 중인 지식도 많고(적당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 vs. 한 잔도 안 된다 등), 너무 복잡해서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기 힘든 회색지대에 있는 지식도 많다. 그런데 누군가가 다가와 몇 가지 간단한 실천만 하면 두뇌를 명석하게 만들고, 또한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리고 실천 과제도 쉽고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기까지 하다면? 더 나아가, 그 방법들 모두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이므로 일시적인 유행을 따라가느라 시간을 허비할 위험도 없다면? 더군다나 그렇게 정리해주는 사람이 세계 두뇌건강위원회의 특별 고문이면서, 노화와 관련된 주제에 관해서는 가장 대중적이고 실행 가능한 조언을 해온 전문가 중 한 명이라면? 이 책은 생활 속에서 그 효과를 복리로 쌓아가는 방법을, 그리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돌려주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2012년 『네이처』에 발표된 한 논문은 두뇌 과학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IQ를 결정하는 것은 자연(유전자)인가, 아니면 양육(환경)인가?” 연구 결과, 성인 지능의 50퍼센트는 어릴 적(11세) IQ로 설명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다른 요인은? 성인기에 걸쳐 IQ, 즉 두뇌 기능에서 나타난 변화 중 4분의 1만이 DNA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4분의 3은 환경과 생활방식, 다시 말해 ‘우리 행동’에 의해 결정되었다. _들어가며 20, 30대에 ‘특정 활동’을 한다면 40, 50대에 두뇌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힌다. 이처럼 변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생각은 2~30년 전만 해도 비웃음을 샀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더 나아가 두뇌 건강을 개선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다._1장. 날마다 젊어지는 뇌 신경과학이 우리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몇 가지 사례를 제시해 독자들의 의심을 해소하려 한다. 이 모두는 지난 2년 동안 벌어진 일이다. 대단히 놀랍고, 위협적인 일도 많다. • 두뇌를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어마어마한 가능성과 위험이 함께 있는 혁신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수행한 흥미로운 연구에서는 컴퓨터가 두뇌 신호를 인식하여 단어로 옮길 수 있음을 보여줬다. 2020년 말을 기준으로 몇몇 미국 기업은 두뇌와 기계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Neuralink도 그중 하나다. • 2019년 4월에 수행한 한 연구는 성인 두뇌가 90대까지 새로운 뉴런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이 말은 90대에도 우리 두뇌는 계속 새로워진다는 뜻이다. 이는 신경가소성에 대한 분명한 증거이자, 두뇌 건강과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당이 높은 음식은 코카인이나 헤로인과 같은 마약과 정확하게 같은 방식으로 두뇌에 보상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간을 다른 종과 구분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기 신호가 인간 두뇌에서 발견되었다.• 미 식품의약국은 성인 우울감 완화를 위한 스프레이 약품으로 코에 뿌리는 스프라바토Spravato를 승인했다.• 의식이라는 개념에 관해 중대한 영향을 미친 섬뜩한 연구가 있다. 뇌사가 마지막 단계라는 인식에 도전하듯, 예일대 연구원들은 돼지를 안락사하고 네 시간 후에 몸통을 제거한 돼지의 두뇌를 되살려내는 데 성공했다. • 우리의 의식과 관련하여 과학자들은 사고 능력을 갖춘 ‘미니 두뇌’를 만들어냈다. 여기서 미니 두뇌란 5~6밀리미터 크기의 뉴런 다발로 실험실에서 배양된다. 이는 스스로 두뇌와 비슷한 구조로 조직된다. 이 발견은 영원한 고통의 굴레에 갇힌, “육체 없는 두뇌”라는 악몽을 떠올리게 만든다. • 미국 기업 바이오젠Biogen은 아두카누맙Aducanumab을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그들의 성과는 신경 치료에 관심을 쏟지 않았던 많은 제약 기업에 큰 충격이었다. 우리 사회는 아직 의학이 분류한 400가지 신경 질환에 대해 어떠한 치료법도 없는 처지다. _1장. 날마다 젊어지는 뇌
사장하기 참 어렵네요
이코노믹북스 / 윤상필 (지은이) /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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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북스
소설,일반
윤상필 (지은이)
많은 사장들이 숱하게 겪는 ‘사장하기 참 어려운 상황’ 51개와 그것을 ‘현명하게 돌파하는 해법’ 51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기업경영관리자문회사를 운영하며 소규모 공장 사장부터 글로벌 기업 사장까지 1,500명이 넘는 경영자들을 만나 왔다. 그래서 사장의 애환과 고민, 고군분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사장들의 고충을 해결한 현장 경험 역시 풍부하다. 저자는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사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차례 프롤로그 대한민국 경제의 최전방 야전지휘관, 중소기업 사장을 위해서 PART 1 사업의 시작 Chapter 1 근로계약부터 퇴직금까지, 사장이 알아야 할 직원 관리-노무 01 직원이 한 명인데도 근로계약서를 써야 할까? 02 알바생이 주휴수당을 못 받았다고 신고를 했다. 주휴수당이 뭐지? 03 근로기준법에 맞는 직원 급여, ‘임금대장’ 어떻게 구성할까? 04 상시근로자 5인 미만과 5인 이상, 근로기준법상 차이는 무엇일까? 05 한 달 일한 직원에게도 연차휴일을 주어야 한다는데 정말일까? 06 비정규직 직원과 아르바이트도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할까? 07 무단결근한 직원을 해고했는데 ‘부당해고’로 고발을 당했다. 어떡하지? 08 DB형·DC형·IRP형, 퇴직금 지급 방법의 종류가 많다. 어떻게 준비할까? Chapter 2 절세부터 세무조사까지, 경영의 기본이 되는 세무-세무 · 회계 09 사업자등록, 개인사업자로 할까? 법인사업자로 할까? 10 부가가치세, 이거 때문에 사업주의 빚이 늘어난다. 이유는? 11 간이과세자로 시작해 일반과세자로 변경하라는 이유는? 12 매출 상승 비율보다 종합소득세가 훨씬 늘어나 실소득이 줄었다. 이유는? 13 개인사업자인데 세금이 엄청나게 부과되었다, 소득세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4 기업부설연구소 & 연구전담부서로 세금을 줄일 수 있을까? 15 회사 부담 4대 보험료는 근로자 월 급여에서 어느 정도를 차지할까? 절세 방법은? 16 옆 사업장 사장이 세무조사받고 세금추징 당했다는데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Chapter 3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키우기 위한 운영 전략-경영 관리 17 지인이 동업을 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18 내가 보유한 특허권을 회사에 양도하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 19 기업 신용등급 관리가 왜 중요한 것일까? 20 근로자를 위한 국가 지원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21 사장의 역할 중 비상시 자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22 상승하는 최저임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23 성실신고확인대상 예정이면 꼭 법인전환을 해야 할까? 24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 시 사업주가 망설이는 이유는 뭘까? PART 2 성장의 시작 Chapter 4 법인의 이해부터 운영까지, 수확과 확장을 위한 경영 노하우-법인사업자 25 주식회사는 무엇이며,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가? 26 급여·상여·배당, 법인의 이익환원 종류와 방법은? 27 내가 받을 배당금을 다른 주주에게 주는 것이 가능할까? 28 법인 정관을 정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9 대표가 회사에서 빌려간 돈, 가지급금이 몇 억? 30 회사에게 빌려준 돈, 가수금이 문제가 될까? 31 핵심 임직원의 성과를 보상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32 소수주주권, 직원에게 주식을 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Chapter 5 성장하는 기업의 사장이 알아야 할 위기 관리법-리스크 관리 33 직원 단체보험을 꼭 추가로 들어야 할까? 34 경조금 지급 규정과 비용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35 직원을 위한 포상제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까? 36 주식 지분이동, 잘못하면 세금폭탄 맞는 이유는? 37 성장가능성이 높을 때 주식 지분을 사전 증여하라는 이유는? 38 부동산 구매, 법인으로 할까? 개인으로 할까? 39 우리 회사도 가업상속공제 제도로 상속세를 면제받을 수 있을까? PART 3 사장의 미래 Chapter 6 기업의 100년을 준비하는 수익구조 정비와 핵심자원 관리-시스템 · 내부 역량 관리 40 성공하는 기업은 킬러 콘텐츠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뭘까? 41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구조를 어떻게 만들까? 42 기업의 핵심자원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43 우리 비즈니스 모델도 BM 특허 신청이 가능할까? 44 사장이 없어도 잘 돌아가는 회사,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Chapter 7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비즈니스 인사이트 45 포노 사피엔스를 타깃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는? 46 SNS,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효과를 얻을 것인가? 47 리테일 업체의 디지털 전환, 무엇부터 시작할까? 48 미래 비즈니스의 핵심, 빅데이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49 디지털 노마드 사업가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50 사장이 꼭 읽어야 하는 책은 무엇이 있을까? 51 미래에도 중용 23장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에필로그 다시 태어나도 사장을 하시겠습니까? 부록 각종 양식 모음-노무, 세무, 회계, 리스크 관리까지 사장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과 속시원한 솔루션 이 책은 많은 사장들이 숱하게 겪는 ‘사장하기 참 어려운 상황’ 51개와 그것을 ‘현명하게 돌파하는 해법’ 51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기업경영관리자문회사를 운영하며 소규모 공장 사장부터 글로벌 기업 사장까지 1,500명이 넘는 경영자들을 만나 왔다. 그래서 사장의 애환과 고민, 고군분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사장들의 고충을 해결한 현장 경험 역시 풍부하다. 저자는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사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는 사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행정적인 사항들, 알고 있으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을 사항들, 사업하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 등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럴 때는 어떡하죠? 사장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걱정하는 것들에 대한 명쾌한 대답!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 CEO를 위한 사장 수업 -경영컨설턴트가 2000번이 넘는 현장 경험을 통해 알려주는 대한민국에서 사장하기의 모든 것 -노무·세무·회계·리스크관리까지 사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51문 51답 사장이라는 자리는 회사가 잘되면 잘되는 대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고,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유지를 해야 하는 걱정이 있다. 매달 돌아오는 임대료와 직원 급여 그리고 대출이자, 회계 처리와 장부 작성, 각종 세금과 예상치 않은 지출, 말썽을 일으키는 직원, 갑작스런 자금 경색, 경쟁 업체, 변화하는 시장과 정부 정책 등등 수없이 많은 문제와 매일매일 씨름해야 하는 것이 사장의 일이다. 사장이 되어 사업을 하는 기본적인 이유는 이윤 추구다. 즉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부지불식간에 벌어지는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무엇을 위해 사장으로서 사업을 하고 있는지 방향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사람들은 사장에게 바라는 것이 많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노무와 상법 규정 등에 대해 잘 알아야 하며,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알고, 영업 능력도 출중해야 한다. 자금이 급할 땐 융통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어떤 사안에도 흔들리지 않아야 하며, 인격도 훌륭해야 한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책임감과 부담감을 가지고 일하지만 사장은 칭찬보다 불만을 더 많이 듣는다. 작은 실수라도 하면 더 심한 비난을 받는다. 높이 있지만 무겁고 외로운 것이 사장의 자리다. 그래서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장은 물론이고 잘 나가는 업체의 사장도 안정권에 들어선 업체의 사장도 ‘사장하기’가 참 어렵다고 말한다. 이 책 <사장하기 참 어렵네요>는 그런 대한민국 사장들을 위한 책이다.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는 사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행정적인 사항들, 알고 있으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을 사항들, 사업하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 등이 이 책에 담겨 있다. ‘Part 1 사업의 시작’은 사업 초기 필요한 노무 규정, 세금, 재산권, 국가 지원 정책에 대한 것이다. ‘Part 2 성장의 시작’은 사업 확장 시 법인 설립, 운영 및 확대된 회사의 리스크 관리에 관한 것이다. ‘Part 3 사장의 미래’는 사업에 임하는 마인드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사장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방향을 제시한다. 세무와 회계, 노무, 특허와 지적재산권, 감정평가, 상법 등의 부분은 해당 전문가들로부터 꼼꼼하게 감수를 받은 최신 이슈와 정보를 담았다. 특히 아이템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회사가 챙겨야 할 걸 놓치고 있던 ‘장인형’ 사장들, 주변에서만 답을 찾느라 대한민국에서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도움을 못 받던 ‘골목상권형’ 사장들, 그리고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나 막연한 두려움으로 망설이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사장이라는 자리는 회사가 잘되면 잘되는 대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고,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회사를 유지해야 하는 걱정이 있다. 자신의 월급은 못 가져가도 직원의 월급은 지급해야 하니 살고 있는 아파트로 담보대출을 받기도 한다. 급한 자금이 필요해 지인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때도 많다.사장님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아마도 지금 내가 사장이기 때문일 것이다. 회사를 설립해 직접 운영하면서 사장님들이 고민했던 문제들을 내가 그대로 겪기 시작했다. 사무실 임대료, 매달 돌아오는 직원 급여, 예상치 않은 지출, 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구상 등등 기본적인 자문 업무 이외에도 매일매일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과제와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따라서 1주에 최소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사람은 법적으로 모두 근로자인 것이다. 사장이 아르바이트라고 뽑고, 그렇게 근로계약을 맺었으나 1주에 15시간 이상 근무한다면 아르바이트도 법적으로 근로자이므로 주휴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근로기준법에서는 1주 동안 근무일수를 다 채운 근로자에게 하루치의 유급 주휴일을 주도록 하고 있다. 주휴일에 주는 임금(유급) 1일분이 주휴수당이다. 반면 단시간근로자의 경우 1주간 근로하면 하루의 유급휴가를 줘야 한다는 근로기준법 ‘제55조(유급휴일)의 주휴수당 규정’과 1년 이 지나면 15일 이상의 연차휴일을 주어야 한다는 근로기준법 ‘제 60조의(연차휴일) 연차 규정’에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근무한 지 1년이 지나면 지급되는 퇴직금에 대한 규정도 적용받지 않는다.
방해받지 않는 삶
두란노 / 밥 고프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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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밥 고프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당신은 오늘 무엇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는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랑 충만한 일상 모험가’ 밥 고프가 ‘인생’이라는 짧고도 긴 항해, 잃어버린 목적지와 계속 나아갈 기운을 되찾도록 당신을 초대한다. 밥 고프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듣고 겪은 실화들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더 기쁘게 웃고, 더 큰 확신으로 꿈을 꾸고, 더 용감하게, 더 뜨겁게 사랑하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인생의 본궤도를 이탈한 인생들을 일깨우고, 어떻게 돌아가야 좋을지 차근차근 길을 안내한다. 영원한 목적에 다시 집중하는 법,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그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당장 기쁨 충만한 삶을 시작하는 법을 담았다.프롤로그. ‘속에서 우러나는 기쁨’ 없이 살고 있다면 * 고장 난 내 심장, 기운차게 다시 뛸 수 있을까? * 우리 삶, 어쩌다 ‘불안의 감옥’이 되었을까 * ‘오늘의 현실’에 충실하겠다는 결단 없이는 * 하나님 주신 단 하나의 인생 대본을 따라 * 먼지 쌓인 ‘프리패스’를 꺼내 들 시간 * 인생 망망대해, ‘중간 지점들’을 무시해 표류하다 * 알고 보니 나도 예수 스토커? * ‘진짜 믿음’을 만드는 한 끗 차이 * ‘나’를 내주는 기적, 감사와 꿈들이 터지는 기적 * 오늘, 한 사람의 우주를 뒤흔든 당신의 한마디 * 실패 경험 없이는 ‘보호하심의 은혜’를 알 길 없다 * 때로 못나 보여도 ‘진짜 나’로 서다 * 당연한 ‘열린 문’이 닫혀 당황하고 낙심될 때 * 눈앞에 날뛰는 것들을 뒤쫓느라 숨찰 때 * 아플까 봐 놓지 못한 것들, 더 아픈 족쇄가 되다 * 크고 작은 오해들, 번번이 푸느라 힘 빼고 있다면 * 일하는 과정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가는가 * 미처 끝맺지 못한 일들이 당신을 기다리는가 에필로그. 방해받지 않는 삶, 단순한 삶, 위대한 삶 감사의 말 주 수선스럽고 방전된 일상, 영적 산만함, 궤도 수정이 필요한 순간, 바로 이 책! 때에 맞는 가지치기, 더욱 풍성히 열매 맺는 인생의 역설! 절박한 뉴스들, 스마트폰 스크롤, 끝없는 할 일 목록,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맴도는 ‘나는 옳은 결정을 하고 있나? 나는 옳은 사람일까? 지난날 저지른 실수 때문에 이젠 희망 찬 앞날 같은 건 없는 걸까?’ 같은 질문들. 이토록 영적 산만함을 부추기는 방해 요소로 들끓는 세상은 없었다! 당신은 오늘 무엇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는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랑 충만한 일상 모험가’ 밥 고프가 ‘인생’이라는 짧고도 긴 항해, 잃어버린 목적지와 계속 나아갈 기운을 되찾도록 당신을 초대한다! 분쟁국 아이들과 난민, 수감자들, 갈피를 못 잡고 마음 헤매는 현대인들을 예수의 사랑으로 보듬고 살리는 전직 변호사, 밥 고프. 번뜩이는 통찰, 가슴을 적시는 감동 에세이! 밥 고프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듣고 겪은 실화들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더 기쁘게 웃고, 더 큰 확신으로 꿈을 꾸고, 더 용감하게, 더 뜨겁게 사랑하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인생의 본궤도를 이탈한 인생들을 일깨우고, 어떻게 돌아가야 좋을지 차근차근 길을 안내한다. 영원한 목적에 다시 집중하는 법,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그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당장 기쁨 충만한 삶을 시작하는 법을 담았다. 여기, 당신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해 줄 최고의 모험이 당신을 기다린다! ** 이런 분들에게 특히 권합니다 ** 1. 휴가철 도서를 찾는 분들 2. 사람, 신앙, 진로, 재정 등으로 고민이 많은 분들 3. 코로나 팬데믹과 세파에 시달리면서 열정과 의욕을 잃어버린 분들 4. 비신자에게 전도용 도서, 새신자, 경계선 신자에게 선물용 도서 5. 혼란스럽고 산만한 마음과 일상을 새롭게 리셋하고 싶은 분들사실 우리 인생은 다 접어 놓은 비행기를 날리는 게 아니다. 우리는 비행기를 날리면서 동시에 접는다. 일단 가면서 어떻게 할지를 알아내고 있다. 본궤도로 갈 때보다 본궤도에서 벗어날 때가 더 많다는 뜻이다. 확실할 때보다 혼동될 때가, 분명할 때보다 애매모호할 때가 더 많다. 그렇게 삶이 완전히 정신없고 산만할 때 첫 번째 희생양은 바로 ‘기쁨’이다.이 모든 혼란은 어둠의 술책이기도 하다. 나는 매사에 마귀 운운하는 스타일이 아니나, 요즘 들어 마귀가 꽤 교활한 술책을 부린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내가 볼 때 놈은 노골적인 전면 공격으로 우리를 파괴하지 않는다. 그자는 우리가 재능을 마음껏 펼쳐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도록 교묘히 방해한다. 종이에 베인 작은 상처라도 쌓이고 쌓이면 큰 타격을 입듯, 어둠은 우리를 한 번의 결정타로 무너뜨리지 않는다. 실제로, 우리가 싸우지 않고 방해 요소에 정신을 팔게 만드는 사탄의 술책은 지금까지 꽤 잘 통했다. 시계가 똑딱똑딱 가는 게 보이지 않는가? 삶이 요구하는 수많은 것들에 세월이 훅 가 버릴 수 있다. 굳어진 습관을 적잖이 버려야 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에게 방해 요소는 습관처럼 굳어져 있다. 중요하게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로 삶을 가득 채우면 행복과 기쁨을 맛볼 기회가 사라진다.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출발점은 우리가 내놓는 변명만큼이나 많다. 먼저, 미루던 자신과의 고통스러운 대화를 시작하라. 과거와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계속해서 해 오던 방식을 바꾸면 어색하겠지만 견뎌 보라. 자신이 방해 요소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고 선포하라. 익숙해졌지만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습관과 활동으로부터 자유를 선포하라.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이끌어 줄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방해가 되는 옛 습관을 버리라.10여 개 문장이면 방해 요소와 충분히 결별할 수 있다. 부정적인 자기 대화에 한 문장이 필요한가? 그 문장을 쓰라. 그러고 나서 “이건 내가 아니야! 이젠 안녕!”이라고 선포하라. 수치심이나 사람들 이목에 대한 강박관념도 쫓아 버리라. 얼마든지 해도 되는 것에 대해 허락을 구하는 습관은? 당신이 그분의 자유롭게 하심을 믿고 받아들이는 만큼만 당신은 자유롭다. 나도 실패할 것이다. 당신도 실패할 것이다. 우리는 다 실패하며 살아간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고 그럴듯한 겉모습으로 자존심 세우는 데만 정신을 파는 사람이다.때로 우리는 엄청난 실패를 경험한다. 그것도 많은 사람 앞에서 망신당해 깊은 상처를 입는다. 때로는 남몰래 실패를 경험하지만 그것도 고통스럽기는 매한가지다. 너무 황당한 실패여서 일부러 실패하려고 작정한 듯 보일 때도 있다. 물론 대부분 일부러 실패하지 않는다. 잠시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고서 말도 안 되는 실패를 한다. 스스로 정한 규칙과 경계를 잊고, 잠시 판단력을 잃은 채 어리석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밀대를 기억하지 못해 대가를 톡톡히 치르기도 하고, 그 때문에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함께 대가를 치르게 된다.우리는 하나님과 관련해서도 실패를 경험한다. 하나님을 실망시키려고 작정한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때로 하나님을 실망시킨다. 그런데 실패해도 우리에게는 은혜가 있다. 히브리어에서 “은혜”라는 단어의 어원을 보면 뜻밖의 아름다운 장면을 담고 있다. 빼곡한 장막들로 둘러싸여 보호받는 지역 한복판에 장막을 치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은혜의 핵심은 ‘다시 시작’이 아닌 ‘보호’다. 실패는 하늘의 은혜와 도움을 더 절실히 구하게 만든다. 실패하고 나면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이 더더욱 중요하고 가치 있게 다가온다. 반면, 성공하든 실패하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를 애초에 실패로 보지 않아서 실패의 유익을 경험하지 못한다.당신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은 이것이다. 실패 뒤에 어떻게 할 것인가? 다른 누군가가 건네준 인생 대본을 따르다가 실패하고 자포자기할 것인가? 하나님이 당신에게만 주신 일을 끝까지 추구해야 하는데, 한두 번 실패했다고 해서 성급하게 포기할 것인가?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성공과 목적과 의미의 척도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예비하신 아름다운 목적을 끝까지 추구할 것인가?
수업에 바로 써먹는 문해력 도구
학교도서관저널 / 전보라 (지은이) / 2023.06.05
18,000
학교도서관저널
소설,일반
전보라 (지은이)
교과 시간에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책. 저자는 문해력을 글과 말을 다루어 원하는 것을 얻는 ‘문제해결능력’으로 정의하고,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문해력 도구와 표현력 도구를 제시한다. 각 도구에 대한 기본 개념, 활용 방법, 교과 적용 사례, 활동지를 담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읽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교사라면 부담 없이 수업에 맞춰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을 ‘스스로 배우며 성장하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고 싶은 교사라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상황에 맞게 실천해 보길 권한다.서문 1교시 교과 학습을 위한 문해력 수업 방향과 실천 방법 교과 학습을 위한 문해력 수업 방향 교과 학습을 위한 문해력 수업 실천 방법 수업 시간을 마련하는 방법 교과 시간에 적절한 텍스트를 고르고 확보하는 방법 텍스트를 잘 이해하도록 지도하는 방법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법 평가와 기록으로 연계하는 방법 2교시 교과 학습을 위한 문해력 도구 아이디어를 형성하는 생각하기 문해력 말하며 교과 배경지식을 떠올려요: 브레인스토밍 교과 주제 관련 글감을 찾아요: 브레인라이팅 학습 주제 구체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만들어요: 개념도 ○○으로 시작하는 말로 교과 어휘력을 높여요: 닿소리표 배움의 변화를 경험하는 읽기 문해력 교과 시간에 스스로 읽을 책을 골라요: 북매치 정보 텍스트를 읽고 요약해요: KWL 읽기 과정을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해요: 그래픽 조직자 이야기 구조를 파악해요: 이야기별 그리기 교과 핵심어를 중심으로 읽어요: 열 개의 핵심어 자료를 줍줍할 때 정보를 찾는 문해력 교과 주제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찾아요: 책 찾기 찾은 정보를 지혜롭게 기록하고 관리해요: 정보분석지 웹사이트를 읽으며 정보를 평가해요: CRAAP로 질문하기 정보에도 주인이 있어요: 표절 예방을 위한 출처 표시 3교시 교과 학습을 위한 표현력 도구 인싸의 잘 듣고 잘 말하는 표현력 질문으로 책을 바라보는 관점을 길러요: QAR 전략 낙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요: 월드카페 대화 학습한 내용을 설명하고 나눠요: 주제 중심 발표 내용을 정리하며 더 깊게 이해해요: 그룹으로 마인드맵 만들기 생각을 내보이고 설득하는 힘을 키우는 쓰기 표현력 학교 밖 세상에서 가장 쓰임 있는 글을 써요: 보고서 쓰기 몰아 쓰기를 방지하는 메모를 해요: 참고문헌카드 위키백과 편집을 통해 집단지성을 경험해요: 위키백과 글쓰기 독후감이 지겹다면 책으로 자신을 비춰요: 독서 리플렉션 페이퍼 학습을 마치며 배움의 과정을 돌아봐요: 자기 성찰 평가서 쓰기 읽은 것을 나의 지식으로 만드는 만들기 표현력 나만의 뜻풀이로 덕질의 끝을 경험해요: 사전 만들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글을 써요: 잡지 만들기 심리적 부담을 낮춰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글을 써요: 미니북 만들기 저자가 되어 빛나는 삶을 위한 글을 써요: 책 만들기 한눈에 쏙쏙 들어오게 홍보하는 글을 써요: 리플릿 만들기 부록1 | 찾으면 다 안 나오니까 배우는 다양한 검색 꿀팁 부록2 | 교과 수업에 문해력 도구를 통합적으로 적용하는 방법 부록3 | 문해력 수업을 사서교사와 공동으로 설계 및 진행하는 방법 참고문헌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교실에 적지 않다. 교사들은 교과의 맥락 안에서 학생들의 읽고 쓰는 역량을 키워 주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곤 한다. 저자 역시 이러한 고민들을 마주했는데, 나름의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수업들을 시도해 왔다고 한다. 그렇게 저자가 쌓은 다양한 수업 경험 중에서 현장의 교사들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수업의 도구들을 묶었다. 저자는 교과 시간에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설명한다. 13가지의 문해력 도구와 14가지 표현력 도구를 제시하는데, 각각의 도구에 대한 기본 개념, 유용성, 활용 방법, 교과 적용 사례, 실제 활동지도 함께 담았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의 과정들을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각 과정에서 유의할 점과 참고할 사항들을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안내한다. 저자는 “지금 교실에서 만나는 학생들을 ‘스스로 배우며 성장하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고 싶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길 원한다면 교과 시간에 문해력 수업을 해보자.”라고 말하면서 부족하더라도 과감하게 문해력 수업을 실천해 보라고 권한다. 그런 크고 작은 시도들을 펼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상황별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아이디어가 그득 저자는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대해 고민해 본 교사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고민에서 시작해, 교육 현장의 쓸모를 염두에 두고 내용을 구성했다. 각 도구에 관한 이론이나 배경지식보다는 수업 사례들을 쉽게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업의 과정들을 세세하게 담고 있어서, 각 부분들을 필요에 맞게 변형하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꼭 문해력 수업이 아니더라도 어떤 교과든 수업을 색다르고 알차게 꾸리고자 하는 교사라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수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 다양한 수업 tip을 참고한다면, 학생도 교사도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을 열어젖힐 수 있을 것이다. *생생한 수업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 저자는 “초임 때부터 문해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들으며 엉성하게라도 수업에 적용했다.”라고 한다. 잘 안 되는 수업도 많았지만, 꾸준히 다양한 수업을 시도해 보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수업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 수업 실천 사례들의 기록을 책 속에 온전히 담았다. 책에서 교사라면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을 비롯해, 직접 수업을 이끌어 본 사람의 생생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지금도 수업을 기록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느슨하게 연결된 선생님들과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수업에 바로 쓸 수 있는 만한 직관적인 자료들 책을 통해 낯선 도구들을 여럿 접하겠지만, 이미 시도해 봤거나 어딘가에서 들어본 익숙한 활동들도 볼 것이다. 들어보거나 알고 있어도 사용법을 모르면 활용하기가 어렵다. 저자는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진행한 수업의 과정들을 쉽게 풀어내면서, 각 시간마다 활용했던 자료들을 있는 그대로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책의 자료들은 각각의 수업 상황이나 대상에 맞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되어 있으니, 이를 활용해서 문해력 수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완벽한 수업을 위해 뜸을 들이기보다 과감하게 도전하여 교과와 연계하여 읽고, 쓰기 활동을 하도록 하면 더 잘 읽고, 잘 배우는 학생이 많아질 것이다. -서문 학생 스스로 읽고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기를 기다리지 말고, 학생이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게 많은 부분을 교과 시간에 가르쳐야 한다. -교과 학습을 위한 문해력 수업 방향
풀잎은 노래한다
민음사 / 도리스 레싱 글, 이태동 옮김 / 200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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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도리스 레싱 글, 이태동 옮김
2007년 『황금 노트북』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던 작가 도리스 레싱의 데뷔작이다. 도리스 레싱은 소설가가 되기 위해 영국으로 오기 전까지 25년 동안 아프리카의 붉은 대지와 투명하도록 푸른 하늘 사이에서 굴곡진 인생을 살았다. 이 작품은 그 자연만큼이나 난포하고 거친 시대를 통찰해 들어간 소설이다. 흑인 하인에게 살해당하는 백인 여주인 이야기는 사뭇 흔한 살인 사건에 관한 통속 소설로도 보일 수 있지만 이 작품은 그 후 그녀의 작품 세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주제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인과 집단, 흑인과 백인, 남자와 여자, 원주민과 이주민, 정체성 등의 문제를 다룬 그녀의 첫 소설이다. 『풀잎은 노래한다』는 정체된 식민지인 남아프리카의 병리 현상을 신랄하게 고발하였다. 스웨덴 한림원은 도리스 레싱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풀잎은 노래한다』는 사랑과 증오에 대한 비극인 동시에 결코 이어질 수 없는 인종 간의 갈등에 대한 연구이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영국, 유럽, 미국 등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도리스 레싱이 현대 영미 문학의 거장으로 성장해가는 발판이 되었다. 『풀잎은 노래한다』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167권에 해당한다.200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데뷔작 “여성적 경험을 바탕으로 분열된 문명을 통찰한 서사시인” 도리스 레싱은 소설가가 되기 위해 영국으로 오기 전까지 25년 동안 남아프리카에 살면서, 결코 평범하다 할 수 없는 삶을 살았다. 지금의 이란인 페르시아의 커만샤에서 영국인 부모 아래 태어났지만, 다섯 살에 아프리카로 와서 고립된 농장에서 살게 되었다. 열네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간호 보조원, 타이피스트, 전화 교환원 등으로 일했으며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다. 그사이에 지방신문에 단편소설과 시를 발표하기도 하고 공산주의 운동에 참여하기도 한다. 그러다 글을 쓰기로 결심하고 1949년 봄에 아들과 함께 영국으로 향하는데, 이때 서른 살이던 그녀에게는 단지 『풀잎은 노래한다』의 원고뿐이었다. 이 작품은 이듬해인 1950년 출간되었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서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다. 데뷔작인 『풀잎은 노래한다』가 성공함으로써 오늘날 영미문학의 거장이 된 도리스 레싱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풀잎은 노래한다』의 제목은 T. S. 엘리엇의 유명한 시 「황무지」의 한 구절을 따온 것이다. “산속의 이 황폐한 계곡/희미한 달빛에 싸여 예배당 주변의/나자빠진 무덤들 위에 풀잎은 노래한다”라는 구절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소설은 백인 남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메마른 남아프리카의 불모지에서 절망과 고독 속에 쇠잔해 가는 가난한 백인 여성의 분열을 그리고 있다. 도리스 레싱은 실제로 『풀잎은 노래한다』의 배경이 되는 외진 농장에서 성장했는데, 황량한 아프리카의 초지는 그녀에게 독립감과 해방감을 심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이때의 경험은 도리스 레싱의 작품에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요소를 제공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남아프리카에서의 체험을 통해 그려낸, 모든 문제의식이 집결된 걸작! 소설은 흑인 하인에게 살해당한 농장 여주인 메리에 관한 기사로 시작된다. 원래 메리는 활기 없는 남아프리카의 작은 도시에서 판에 박힌 생활을 하면서도 행복하기만 했던 여자였다. 가난한 부모님과 시골 마을에서 벗어나서 직장을 다니고 친구를 사귀고 영화를 보러 다니는 삶이 그렇게 즐거울 수 없었다. 그러나 어느 파티에서 그녀가 절대 결혼을 못할 거라고 친구들이 수군대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그 후 섬세하게 균형 잡혀 있던 그녀의 삶은 전복되어 버렸다. 서로를 무시하고 다투기만 했던 부모님 탓에 그동안은 결혼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불현듯, 다른 사람들처럼 남편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품게 된 것이다. 마음처럼 쉽게 상대를 찾지 못하다가 뜻하지 않게 리처드를 만난다. 그는 열심히 일하는 농부로, 자신의 땅에 대해 애정과 자부심이 강했지만,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었다. 의지와는 달리 늘 운이 따르지 않아 실패만 반복했고 그 결과 뿌리 깊은 패배감에 휩싸여 있었던 것이다. 둘은 급히 결혼을 하고 리처드는 메리를 자신의 농장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그녀가 한 번도 상상하지 않았던 완전히 다른 삶이 시작된다. 외딴 농장에서 아무 할 일이 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는 숨 막히는 작은 집과 원주민들을 증오하게 되고 때로는 리처드마저 증오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타는 듯한 열기와 외로움을 못 견뎌 했다. 결국 도시로 다시 돌아가려고 시도했지만 그마저 수포로 돌아가고, 그녀는 체념한 채 귀가 따갑도록 울어 대는 매미 소리와 무더위 속에서 시간을 견뎌 나간다. 또한 남편이 그토록 갈망하는 안정되고 행복한 삶은 절대 오지 않으리라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 그런 어느 날 그녀의 절망적인 삶 속으로 건장한 흑인 하인이 들어오고, 메리는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팽팽한 긴장감을 느낀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어느 찌는 오후, 메리는 자신도 모르게 폭력과 비극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다. 흑인 하인에게 살해당하는 백인 여주인 이야기는 흔한 살인 사건에 관한 통속소설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도리스 레싱의 이 첫 소설은 그 후 그녀의 작품 세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주제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작품이다. 즉, 개인과 집단, 흑인과 백인, 남자와 여자, 원주민과 이주민, 정체성 등의 문제는 도리스 레싱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했던 주제인 것이다. 정체된 식민지 사회, 그 내부에 도사린 식민지적 폭력과 ‘검은 매력’의 실체 이 소설은 정체된 식민지인 남아프리카의 병리 현상을 신랄하게 고발하고 있다. 식민 사회의 부정과 병폐를 그저 감추려 하는 백인 남자들이 메리가 살해당한 사건을 미개한 원주민이 아무 동기 없이 저지른 살인 사건으로 묻어 버리려 하는 모습이 소설의 첫 장에 그려진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 소설 전반에 걸쳐 메리가 죽음에 이른 것은 단지 흑인 하인의 우발적인 범행 탓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한다. 그녀를 천천히 파멸시킨 것은 그녀가 자라난 남아프리카의 자연 환경과 거기 사는 사람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궁핍하고 비참했던 부모의 결혼과 갈등에서 비롯된 그들을 향한 경멸, 거기서 벗어나 그저 현실에 안주하고자 했던 생활, 미래를 개척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 도망치듯 실행한 결혼은 그녀를 다시 고립된 삶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러다 흑인 하인 모세를 대하고, 지배하는 데서 오는 감정, 그리고 두려우면서도 어떤 설명할 수 없는 친근감 즉 ‘검은 매력’을 느끼면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파국으로 몰고 갈 일탈을 저지르게 된다. 이 ‘검은 매력’은 이국의 낭만적인 어둠이 아니라 식민지 사회의 ‘사회심리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상징’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메리와 마찬가지로 파멸하고 마는 남편 리처드 역시 식민지 사회의 희생자이다. 그도 과거에 얽매인 메리에 의해 상처를 입지만, 그가 지닌 몽상적인 희망, 헛된 욕망이 결국 그를 파국으로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더퀘스트 / 정두영 (지은이) /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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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두영 (지은이)
수많은 심리서를 읽었고 유명 인사의 강연을 여러 번 찾아 들었지만, 여전히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사람들이 있다. 감정 조절이 힘들고 관계문제가 반복되며 이로 인해 업무 또는 일상생활이 힘든 나날이 계속된다면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상황이 나빠지는 것 같다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그 문제들을 해결할 기술이 아니라 심리적 유연성일 수 있다. 그리고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는 이 심리적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심리적 유연성은 예측 불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보통의 존재가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이다. 경험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행동을 지속하거나 변경하는 능력을 말한다. 21년까지만 해도 연일 상승세 추세인 코스피 지수를 바라보며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어리석다는 이야기를 했다면 끝을 모르고 내려가는 하락장에 너도나도 주식에서 돈을 빼는 것이 지금의 형국이다. 이 밖에도 가족관계, 삶의 가치 등 인생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이런 인생에 완벽하게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언제든 유연하게 대응할 연습을 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두영 교수는 “변화를 있는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는 고착된 마음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저마다의 방법이 있듯이 당신이 지금 당면한 문제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불확실함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람이 되어 보자.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 힘들기만 하던 인생이 다소 편해질 것이다.머리말 몸이 뻣뻣하면 건강에 안 좋듯 마음이 뻣뻣하면 인생살이가 힘들어진다 1장 유연함을 잃어버린 순간, 문제는 반복되기 시작한다 _일상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마음속 굳어진 틀 찾기 삶의 의미를 찾는 존재의 필수불가결한 아픔 몸이 알려주는 뜻밖의 아픔 ‘워킹맘’의 균형이 깨지는 순간 나도 성인 ADHD가 아닐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진짜 원인 뇌에 새겨진 상처는 어떻게 마음을 망가뜨리는가 2장 나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면 인생이 편해진다 _갑작스러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유연함의 기술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마음이면 인생이 편해진다 왜 나이가 들어도 인생에 익숙해지지 않을까? 우리가 인공지능에게서 배워야 할 것 나의 예민함을 인정하는 순간, 인생이 관리된다 숙면을 위한 유연함의 과학 마음이 아파도 병원에 가야 한다 인생에 정신과 약이 필요할 때가 있다 3장 마음은 유연함을 연습할수록 단단해진다 _다양한 관계의 모양 속에서 ‘의연한 나’ 만들기 감정에 똑똑해야 덜 다친다 관계 문제가 반복된다면 마음의 틀을 바꿔라 비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세 가지 방법 수치심에 유연해야 우아해진다 감정의 다양한 모양을 받아들일 것 4장 다양한 인생살이 속 세상물정의 심리학 _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경계를 만들어야 세상이 바로 보인다 공감과 내로남불은 한 끗 차이 건강한 분노와 불만의 조건 완벽한 피해자는 없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감정 전염을 조심하라 잘 사는 부부들은 어떻게 갈등을 해결할까? 맺음말 삶을 살아가는 마음의 기본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유연함의 기술 ~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마음이면 인생이 편해집니다”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 당신의 진짜 원인은 낮은 심리적 유연성일 수 있다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서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는 정두영 교수는 더 많은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사람당 진료 기간을 주 1회씩 8번으로 제한하고 이 기간으로 부족하면 외부 치료를 권유한다. 8번의 만남 동안 어떤 사람은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다시 똑같은 문제로 찾아오는 반면, 어떤 사람은 마음의 문제를 일으킨 사건이 해결되지 않아도 무탈하게 지낸다. 정두영 교수는 그 차이를 심리적 유연성에서 찾았다. 하버드대학교 사회심리학자 대니얼 웨그너는 일명 백곰 효과라 불리는 ‘사고억제의 역설적 효과’를 증명하는 실험을 했다. 웨그너는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에게는 백곰을 생각하라고 하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백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그다음 백곰이 떠오를 때마다 종을 치라고 했는데, 종을 많이 친 그룹은 백곰을 생각하지 않기로 한 두 번째 그룹이었다. 불편한 느낌이나 생각은 우리의 시선을 쉽게 잡아당긴다. 인간의 뇌가 느낌이나 생각을 지우는 기능이 잘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똑같은 문제를 만나게 되고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반면에 심리적 유연성이 높은 사람은 그때마다 상황과 문제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에게 이로운 방식을 찾아나선다. 불안 문제가 고민이라면 ‘지금 불안하지 않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는 무슨 일을 할 때 즐겁지?’라고 생각을 확장한다. 비합리적인 직장 상사가 고민이라면 그 상사와 적정 거리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충안을 제시한다. 심리적 유연성은 행복감만 느끼도록 설계되지 않은 우리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이다. 왜 나이가 들어도 인생에 익숙해지지 않을까? “나를 알아가기 위한 모든 행동이 결국 답이다” 정두영 교수는 수많은 내담자와의 대화에서 어떤 변화에도 무너지지 않고 인생이 편안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심리적 유연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에 그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담았다. #1.ADHD가 아닌데도 ADHD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사람들에게 저는 ‘그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과 다른 목표를 향해 무리하게 나아가는 것은 아닌가요?’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했나요?’ _나도 성인 ADHD가 아닐까? #2.지나친 예민함을 해결하는 출발점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예민해지는지 아는 것입니다. 만약 특정한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예민해진다면 관계 문제를 배워볼 수도 있습니다. 자주 반복되는 걱정으로 예민해진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취약했던 방식을 자주 반복하기 십상이므로 많이 힘들다면 그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_나의 예민함을 인정하는 순간, 인생이 관리된다 #3. 타인의 평가에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어떤 나로 보이고 싶은가에 대한 욕구를 먼저 파악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내가 어떤 나로 보이고 싶은지’를 알아내는 과정입니다. _수치심에 유연해야 우아해진다 심리적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 대단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해야 부정적 감정에 압도되지 않을 수 있을지, 어떤 행동을 하면 기분이 나아지는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등 나를 알아가기 위한 모든 행동이 유연성을 키우는 방법이다. 우리는 살면서 맞닥뜨리는 모든 문제를 영화 속 히어로처럼 해결하고 살 수는 없다. 지금 닥친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이 아니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더 나은 대안을 찾아보거나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식으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을 알고 타인과 사회 변화에 맞춰서 적응해보자. 관계 문제의 새로운 해결 방안이 보이고 불안한 감정도 물 흐르듯이 흘러넘기며 원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나에게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서 아프다면 그 맥락을 살펴야 합니다. 우울감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지속되고 있다면, 그 우울감의 원인은 특정 사건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취약한 특정 영역에서 악순환이 시작되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_유연함을 잃어버린 순간, 문제는 반복되기 시작한다 인간은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존재라서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그 답을 찾는 시기와 과정이 다릅니다. 거기다 누구나 나이와 체력만 되면 어른 대접을 받았던 농경사회와 달리 복잡한 현대사회에는 삶의 의미를 찾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 더 힘들어하는 사람,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 크게 받는 사람도 많습니다. _삶의 의미를 찾는 존재의 필수불가결한 아픔
만화로 배우는 부동산등기
봄봄스토리 / 정기수, 김혜란 (지은이), 안주 (그림)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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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스토리
소설,일반
정기수, 김혜란 (지은이), 안주 (그림)
부동산 경매 블루칩 시리즈. 맹지 탈출, 법정 지상권, 공유지분 경매 + 부동산 등기 등을 다루고 있다.01 등기부의 종류 .................................................................................15 02 등기기록의 양식 ............................................................................. 23 03 권리의 순위 .................................................................................... 29 04 등기신청의 접수시기 및 효력발생시기 ......................................... 41 05 부기등기의 순위 ............................................................................. 49 06 변경등기와 멸실등기의 신청 ......................................................... 57 07 경정등기와 유루발견 ..................................................................... 63 08 등기사항의 열람방법 ..................................................................... 71 09 폐쇄등기부 열람 및 분석의 필요성 ............................................... 83 10 거래가액의 등기 ........................................................................... 113 11 공유지분등기와 분석방법 ............................................................ 119 12 임차권등기명령 ........................................................................... 129 13 가등기에 의한 본등기 시 본등기의 순위 .................................... 135 14 환매특약등기 ................................................................................ 145 15 혼동으로 소멸되는 가등기 .......................................................... 151 16 지상권, 지역권(승역지와 요역지) ................................................. 157 17 건축법상 사용승인 받지 않은 건물 ............................................. 169 18 건축물관리대장과 건물등기부등본 ............................................. 181“부동산등기는 금은보화로 가득 찬 보물창고다!” 부동산 경매 블루칩 시리즈 종결판! 맹지 탈출, 법정 지상권, 공유지분 경매 + 부동산 등기
그러니까, 존중 성교육
성안북스 / 김혜경 (지은이)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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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김혜경 (지은이)
존중 성교육이란 아이들 자신의 성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답고 귀한 것인지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교육이다. 나, 나의 몸, 나의 성이 소중한 줄 아는 아이는 다른 사람의 성을 함부로 침범하지 않는다. 성은 놀이의 대상이 아니라 소중히 가꿔야 할 가치의 대상이며, 다른 사람의 성을 존중하는 것이 내 존재감을 높이는 일임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책에서 강조하는 「존중 성교육」의 핵심이다. 책에는 우리의 집과 학교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에 관한 가장 현실적인 질문 57가지를 선별하여 아이들과 함께 답을 찾아 풀어가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수법을 아낌없이 담았다. 저자의 강의를 들은 부모와 교사들의 평가 프롤로그 ━ “빨리 가서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고 싶어요!” 1장 ● 성 개념 - 먼저 나 자신의 성 개념을 들여다보아요 Q 01 : 나에게 성은 어떤 의미인가요? Q 02 : 부모와 자녀, 성에 대해 언제부터 이야기하는 게 좋을까요? 2장 ● 성 건강 - 사춘기는 자신의 성에 문제가 생겼을 때 말해야 하는 나이에요 Q 03 : 남녀가 성에 대해 다르게 느끼는 이유는 뭔가요? Q 04 : 저는 진성인데, 포경수술 안 해도 되는 건가요? Q 05 : 생식기는 어떻게 씻어야 좋은가요? Q 06 : 음경에 아토피가 있어서 너무 가려워요 Q 07 : 생리 전 증후군이었군요! Q 08 : 생리 기간 중 나 자신과 평화를 누리고 싶어요 Q 09 : 너무 가렵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Q 10 : 생리 중에 성관계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Q 11 : 수업 시간에 자주 발기를 하는데, 이상한 건가요? Q 12 : 정자 배출은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나요? 3장 ● 야동 이야기 - 야동이 현실과 다르다고요? Q 13 : 야동에만 있는 것은? Q 14 : 야동을 보며 계속 자위를 한다면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Q 15 : 어떻게 하면 야동을 끊을 수 있을까요? Q 16 : 야동 보는 아이를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죠? Q 17 : 여자는 어떻게 자위를 하나요? 4장 ● 비속어 - 비속어를 쓰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Q 18 : 아이들의 일상 언어, 많이 불편하시죠? Q 19 : 최근에 너무 화가 났을 때 내 입에서 튀어나올 뻔했던 비속어는 무엇인가요? Q 20 : 상대방과 나를 존중하는 다른 말로 바꾸어 볼까요? Q 21 :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왜 갑자기 그 단어가… Q 22 : 수업 후 달라진 아이들 5장 ● 십대 임신 - 십대 임신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Q 23 : 십대 임신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Q 24 : 십대가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경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Q 25 : 낙태가 얼마나 위험한 건가요? Q 26 : 낙태는 정말 한 생명을 죽이는 행위일까요? Q 27 : 미혼모와 미혼부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나요? Q 28 : 남자 친구가 자꾸 성관계를 요구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6장 ● 이성 교제 - 이성 교제, 그냥 모른 척 하는 게 좋을까요? Q 29 : 이성 교제에 대해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Q 30 : 아이의 이성 교제가 걱정되는데, 어떻게 대화하는 게 좋을까요? Q 31 :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았을 때 Q 32 : 학업과 이성 교제를 모두 잘 해낼 수 있을까요? Q 33 : 데이트 폭력은 언제나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7장 ● 성폭력 - 성폭력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34 : 성폭력, 성폭행, 강제추행, 성추행, 성희롱의 차이가 뭔가요? Q 35 : 성폭력 가해 학생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요? Q 36 : 성추행을 했다고 오해받으면 어떻게 하나요? Q 37 : #미투 운동은 여자만 보호하나요? Q 38 : 성희롱과 성폭력 없는 평화로운 교실을 위해 내가 가장 바라는 것 두 가지 Q 39 : 가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 가해 예방 교육 Q 40 :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되었을 때 Q 41 :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되었을 때 Q 42 :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야 합니다 Q 43 : He For She, 그리고 페미니즘 8장 ● 미디어 - 미디어 식별력을 키우는 방법이 있나요? Q 44 : 미디어 식별력이란? Q 45 : 아이들이 보는 뮤직 비디오, 너무 선정적인 장면이 있어요 Q 46 : 광고는 무엇이 진실인지 주체적으로 읽을 수 있어야 해요 Q 47 :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문화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Q 48 : 아이와 함께 드라마를 볼 때 피하지 마세요, 미루지 마세요! Q 49 : 도덕적 무감각을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9장 ● 성 매개 감염병 - 성 매개 감염병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세요 Q 50 : 냉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질염인가요? Q 51 : 성병에 걸린 걸 어떻게 알 수 있죠? Q 52 : 청소년도 에이즈에 걸리나요? Q 53 : 꺼림칙한 성관계를 했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10장 ● 가장 많이 하는 질문(FAQ) - 수업이나 강의 후 흔히 하는 질문들 Q 54 : 야동을 끊을 수가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Q 55 : 아이가 부모의 성행위를 목격하는 게 왜 안 좋은가요? Q 56 : 서클을 이용한 성 수업도 가능한가요? Q 57 : 과연 학교 성교육이 효과가 있을까요? 에필로그 ━ “존중이 답입니다.” 참고문헌 부록 1 ━ ‘명화 활용하여 표현하기’ 수업에 필요한 명화 관련 도서 목록 부록 2 ━ 성 수업에 활용하면 좋은 영상 자료◆ 온갖 자극적이고 왜곡된 성문화가 범람하는 시대에 자신의 성과 다른 사람의 성의 소중함을 깨닫고 분별력 있는 ‘성인지 감수성’을 지닌 아이로 성장하게 해주는 「존중 성교육」 수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엄마, 아빠, 선생님, 우리를 배려해주시는 성교육 시간이 재미있고 기다려져요! 십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성을 가르칠 것인가’를 고민하는 부모와 교사를 위한 책 우리 아이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줄 부모와 교사를 위한 성교육 길라잡이! 아이들과 부모와 교사에게 인기 있는 「존중 성교육」 수업 시작합니다! ◆ 스마트폰, 유튜브, 웹툰, 웹소설, 인터넷 등에는 음란물이 범람하고,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유혹이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교육해야 할까? 20년 넘게 학교에서 십대들의 성교육에 전념해 온 저자는 「존중 성교육」이 답이라고 말한다. ◆ 「존중 성교육」이란 아이들 자신의 성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답고 귀한 것인지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교육이다. 나, 나의 몸, 나의 성이 소중한 줄 아는 아이는 다른 사람의 성을 함부로 침범하지 않는다. 성은 놀이의 대상이 아니라 소중히 가꿔야 할 가치의 대상이며, 다른 사람의 성을 존중하는 것이 내 존재감을 높이는 일임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책에서 강조하는 「존중 성교육」의 핵심이다. ◆ 책에는 우리의 집과 학교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에 관한 가장 현실적인 질문 57가지를 선별하여 아이들과 함께 답을 찾아 풀어가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수법을 아낌없이 담았다. ◆ 왜곡된 성지식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 하는지 난감하기만 했던 부모와 교사들에게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성가치를 제대로 심어주는 실질적인 해답이 될 것이다. WHY 왜 성교육 해야 하는가? : 왜곡된 성문화가 넘쳐나는 현실에 무방비로 노출된 십대 청소년들 ◆ 몇 년 전 한 여자 중학생이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아이를 직접 낳은 후 살해한 다음 아파트 화단 아래로 던져 버린 믿기 어려운 사건이 발생한 적 있다. 2017년 가을에는 수도권에 사는 열여섯 살 된 한 여학생이 남성 10여 명과 성매매를 한 뒤 뒤늦게 에이즈에 걸린 사실이 드러났지만 여학생에게 성을 매수한 남성들을 추적하기가 어려웠다.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진 성매매였기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 ◆ 2017년 8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 새로 발견된 HIV/AIDS감염자 수는 1,200명 이상이었고, 이 중 이십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사라진 질병으로 여겨졌던 매독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만연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2013년 776명이던 매독 환자가 2017년 2,138명으로 5년 사이에 세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이십대가 37퍼센트나 된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성문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 온갖 자극적인 미디어와 대중문화가 쏟아져 들어오는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다. 쾌락을 목적으로 언제든 원 나이트를 즐기라는 메시지들이 K-POP과 광고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무의식 속으로 마구 침투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진보와 자유라는 이름 아래 동성애를 옹호하는 수준을 넘어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찬양하며 지향하기까지 한다. 광고에서는 “괜찮아. 피임만 하면 돼. 안전하다니까.” 하면서 거침없이 아이들을 유혹한다. ◆ 이런 상황 속에서 부모들은 자녀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할까? 교사들은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업 시간에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할 수 있을까?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누구라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 난제들이다. 몇 번 시도하다가 아예 대화나 교육을 포기한 부모나 교사도 많은 게 엄연한 현실이다. WHAT 존중 성교육이 무엇인가요? : 아이 스스로 성에 대해 바르게 깨닫게 만드는 ‘존중 성교육’이 답이다! ◆ 20년 넘게 학교 현장에서 십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해 온 현직 교사 김혜경 씨가 펴낸 책 『그러니까, 존중 성교육』은 이런 고민의 결실이자 성취의 산물이다. 이 책은 기존의 다른 성교육 도서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책상 위에서 연구를 거듭한 끝에 나온 이론서나 원론적 차원에서 뻔한 이야기들만 반복하는 자료집이 아니라 실제 교실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상대로 치열하게 수업을 진행하면서 얻어낸 생생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펼치자마자 쉬쉬하면서 묻어두었던 질문들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 “여자 친구가 임신을 했어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남자 친구가 자꾸 성관계를 요구하는데 어떻게 해요?”, “제 아이의 이성 교제를 그냥 모른 척하는 게 좋을까요?”, “스킨십이 성관계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성폭력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 선생님… 제가 수업 시간에 자주 발기를 하는데, 이거 이상한 건가요?”, “야동에 나오는 여자가 내는 소리는 정말 좋아서 내는 소리인가요?”, “지금처럼 계속 야동을 보며 자위를 한다면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야동 보는 아이를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죠?”, “비속어를 쓰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질문하는 사람도 엄마, 아빠, 학생, 교사 등 다양하다. 저자는 이런 질문들을 놓고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토론을 이어간다. 그리고 고민 끝에 나온 질문을 던지면서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가도록 돕는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자신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스스로 나아간다. 강압적인 방법으로 답을 유도하거나 일방적으로 결론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바른 성 개념을 확립하고, 성이 놀이의 대상이 아니라 소중히 가꿔 나가야 할 가치의 대상이며, 다른 사람의 성을 존중하는 것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내 존재감을 높이는 일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존중 성교육』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책은 이에 대한 저자의 경험을 담고 있다. HOW 어떻게 성교육 할 것인가? : 우리 아이들과 성교육에 관한 대화와 수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책 ◆ 「존중 성교육」의 첫 시간은 명화를 활용한 수업이다. ‘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뭐가 생각나는지 자신의 생각을 설명해주는 명화를 찾아 복사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색칠하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나는 배가 생각난다. 왜냐하면 흔히 성을 생각하면 부끄러운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마음들을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배로 표현했다.”, “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나는 선택이 생각난다. 왜냐하면 어떻게 할지 자신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표현은 자유롭고 발랄하다. 하지만 아직은 낯설고 설익은 느낌이다. 그런데 성교육 시간을 통해 성 개념, 성 건강, 야동 이야기, 비속어, 십대 임신, 이성 교제, 성폭력, 미디어 리터러시, 성 매개 감염병 등에 대한 수업을 모두 마친 뒤 학생들의 태도를 보면 확연히 달라진 걸 알 수 있다. “그동안 성은 조금도 다가갈 수 없는 두렵고 무서운 존재였는데, 성 수업을 듣고 나서부터 깨끗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성을 알게 된 후 더럽고 안 좋은 이미지가 있는 부정적인 성 이미지를 버리고, 신성하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성의 이미지를 쌓게 되어서 정말로 좋습니다. 성 수업을 통해 훨씬 더 조심스럽게 생식기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야동을 더욱 보기 싫게 해주셨고, 나의 성에 대한 존중이 생겼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그의 성에 대한 존중도 생겼다.” 아이들만 달라진 게 아니다.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이런 수업으로 효과가 있겠어요?” 저자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교육에 참석한 어떤 아빠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학교 성교육에 대한 깊은 불신을 표시한 말이었다. 저자는 수업 후 아이들에게서 받아두었던 평가지를 보여주었다. 학교 성교육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얼마나 높여주고, 바른 성 개념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료였기 때문이다. 질문했던 아빠는 그때서야 “이런 걸 보여주셔야 우리 부모들이 학교를 믿지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교사로서 저자가 가지고 있는 이 같은 열정과 신념을 알게 되면 누구라도 이 아빠처럼 대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국군병원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하다 전역한 뒤, 우연히 뉴스를 통해 서울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교복 차림의 한 여중생이 자신이 막 낳은 아기를 변기에 버리고 도망가는 CC TV 장면을 보게 되었다. 이후 그 장면이 자꾸만 떠올라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저자는 학교에 가면 뭔가 자신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내 인생의 방향을 바꿔 교원임용시험을 거쳐 공교육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이런 사명감이 오늘의 저자를 있게 한 원동력이다. ◆ 책 속에는 ‘존중 포인트’라는 매력적인 팁이 매 주제마다 달려 있다. 부모로서 당당하게 자녀와 대화에 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사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학생들과 수업에 나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간추린 것이다. 아이들은 성교육 시간을 기다립니다. 성교육 수업 첫 시간은 내가 나한테 마음을 여는 시간이에요. 나의 속마음을 외면하나 억누르지 말고, 내가 나의 성을 어떻게 느끼고 있나 한 번 들여다보세요. 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생각이 나나요? 뭐가 떠오르나요? 그리고 나는 왜 그렇게 느낄까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한걸음 더 내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세상살이와 소설쓰기
푸른사상 / 이동하 (지은이) / 2023.06.30
23,000
푸른사상
소설,일반
이동하 (지은이)
소설가가 수필로 가꾸어놓은 정갈한 언어의 세계. 이동하 소설가의 첫 산문집 『세상살이와 소설쓰기』가 <푸른사상 산문선 51>로 출간되었다. 결핍과 허기로 가득했던 젊은 날을 글쓰기로 버티며 문우들과 열정을 불태운 모습들, 문단 원로들과의 인연, 국내외 작품들에 대한 날카로운 해석 등이 그득하다. 견고하고도 정갈한 언어의 세계를 가꾸어온 한 소설가의 문학적 사유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세상살이와 소설쓰기―머리말을 대신하여 1부 행복한 글쓰기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 우리에게 문창과는 무엇이었나? / 결핍의 정서와 촌닭 의식 / 첫 소설 「전쟁과 다람쥐」 / 나의 대표작, 『장난감 도시』 / 못질하기 / 두 권의 『소설작법』 / 행복한 글쓰기 / 단편소설 미학의 한 전범 ─ 오영수의 작품 세계 / 『장난감 도시』와 가난의 문화 2부 허기진 책 읽기와 어리석은 기대 신춘문예 응모 소설, 어떻게 쓸 것인가? / 글쓰기의 즐거움 / 삶의 공간과 소설의 공간 / 낮잠 자기 / 해외 낭독회 소감 / 허기진 책 읽기와 어리석은 기대 / 꼭 해야 할 것과 정말 하고 싶은 것 / 노년의 일 / 변명과 위안 / 북녘 땅을 보며 북의 소설을 생각함 / 작품 뒤의 맨얼굴 / 「별」, 생명의 근원에 대한 그리움 / 새벽을 깨우리로다 3부 묵은 정을 가꾸는 마음 『월간문학』 창간 전후 / 문하(門下) 30년 / 이 고단한 흐름 속에서 ─ 시인 구자운 / 내가 모신 산목 함동선 선생 / 이호철 선생 팔순에 부쳐 / 부안 촌놈 김불만 ─ 시인 김형영 / 내가 아는 시인 임영조 / 인물 소묘 ─ 작가 오정희 / 우리가 함께했던 시절 ─ 임립 화백 / 천막학교와 까까머리 선생 / 묵은 정을 가꾸는 마음 / 그리움과 진지함으로 4부 일상의 작은 기쁨들 옛사람들의 시간 의식 / 일이 즐겁다는 생각 / 냉차 장수가 있는 풍경 / 소 이야기 / 하늘 아래 한 가정 / 올렌카의 사랑법 / 일상의 작은 기쁨들 / 아내의 꿈과 나의 꿈 / 세월의 현기증 / 흙장난과 전자오락 / 맛의 기억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내 앞의 생 ▪꼬리말 ▪작가 연보굴곡진 한국 현대사와 궁핍한 시대의 민낯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어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이동하 소설가가 평생 써온 수필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50년 넘는 문필 생활 동안 처음으로 펴낸 이번 산문집에는 견고하고 정갈한 언어의 세계를 가꾸어온 저자의 문학적 사유가 그득하다. 진솔한 문장으로 담아낸 묵묵한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소설의 세계와 그것을 빚어낸 작가의 삶과 시대와의 틈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동하 작가는 ‘나’에서 출발하되 ‘우리’의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자신의 소설 작법의 요체라고 밝혔다.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얻은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되새김질함으로써 이 세계를 성찰하고 소설로 그려왔던 것이다. 등단작인 단편소설 「전쟁과 다람쥐」부터 장편소설 『우울한 귀향』 『장난감 도시』 등에서 나타나듯이 전쟁 체험에서 출발한 작품 세계는 이향과 도시 체험 등으로 확장되며 이동하 문학의 뿌리를 이루었다. 묵은 앨범을 들춰보듯 기억의 갈피들을 한 장씩 넘겨 가며 써 내려간 이 산문집은 그가 살았던 시대와 삶을 이해하고 문학 세계를 파악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6·25전쟁으로 비롯된 혼돈의 현대사와 결핍으로 가득했던 젊은 나날을 저자는 글쓰기로 버텨왔다. 대학 교정을 걸으며 문우들과의 행복했던 추억, 문단에 발을 들였을 무렵의 설렘과 열정, 그리고 김동리, 오영수, 이호철 등 문단 원로들과의 인연과 그들의 작품 세계, 국내외의 많은 작품에 대한 날카롭고 예리한 분석까지. 최근 문단의 풍토와 세상사를 짚어보며 우리는 왜 문학을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세상살이의 두려움과 고달픔에 짓눌려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것이다.‘꼬리말’ 중에서등단 이후 지금까지 중단편소설집 여덟 권과 장편소설 다섯 권을 내놓은 것이 전부다. 50년 넘는 문필 생활이었지만 산문집 한 권 따로 묶은 적이 없다. 오직 소설 쓰기에만 전념했다기보다 남들처럼 부지런하지 못했던 탓이 더 크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여기저기 조각 글들을 썼던 모양이다. 묵은 서랍 정리를 하다 본즉 그 양이 적지 않다. 그냥 내버리자니 미련이 남아 생각 끝에 일부나마 묶어두기로 했다. 글도 세월에 빛이 바래기 마련이라 독자의 공감 같은 것은 기대하지 않는다. 혹 관심 두는 독자가 있다면 허구로서의 소설의 세계와 그것을 빚어낸 작가의 삶과 시대와의 틈을 잠시 기웃거려보는 기회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언 팔순의 내가 지난 세월의 나를 만나는 자리임에는 분명하여 그것만으로 나는 만족한다. ‘나’에서 출발하되 ‘우리’의 이야기로 만드는 것, 그것이 내 작법의 요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문학적 진실이란 다른 게 아닙니다. 그것은 개인적 삶의 구체 체험에서 얻어진 어떤 감동적 세계 인식 내용입니다. 나의 경우 그것은 거의 매번 일상적 삶에서 감동의 형식으로 얻어집니다. 작가로서 내가 하는 일은 이것(감동)을 다시 언어(소설)의 형식으로 재현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니까 독자에게도 의미 있는 각성을 줄 수 있도록 소설의 미학 구조를 짜 맞추는 데에 늘 나의 방법론적 고민이 있는 것이지요.작업에 임하여서는 투명한 문장을 쓰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합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그것(감동적 체험)이 무엇인지 나로서도 잘 알 수 없는 때가 많고, 그리고 간신히 이해하고 나면 다시 언어의 저 엄청난 저항 앞에 마주 서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살이와 소설쓰기」)
발리보다 인도네시아
휴앤스토리 / 김무환 (지은이)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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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앤스토리
소설,일반
김무환 (지은이)
특기는 로컬버스 타기, 취미가 현지어로 말 걸기, 특기는 샛길로 빠지기인 저자가 ‘무궁무진 인도네시아’를 종횡무진하며 한편으론 고군분투하며 자유로이 누비고 다녔다. 길 위의 풍경과 삶이 그려내는 무늬를 사진으로 담았다. 이 책은 그 여정에서 겪고 배운 바를 오롯이 엮어낸 여행기이자 문화 탐구서이다. 열대림과 화산, 화려한 그들만의 문화가 어우러진 인도네시아, 저자는 인도네시아 곳곳을 발로 밟으며 경이로운 자연과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가 여행한 곳은 관광지가 아닌 토착민들의 생활 터전이었다. 그들의 언어로 소통하고 함께 숨 쉬며 그들을 이해하려는 저자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인도네시아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148 days in Indonesia 13 인도네시아에 대해 알고 싶은 몇 가지 것들 24 api·불 어디에도 없을 인도네시아 가장 뜨거운 땅 _ 자바 42 예측불허, 공항에서 생긴 일 | 안개 마을 지구 공장 | 안개와 불의 시간, 브로모 화산에 올라 | 까와 이젠, 유황 광산 노동자들 | 물길 끝 바다 | 베짝이 택시보다 비싼 이유 | 찻잎 따는 사람들 죽음을 영원한 삶으로 바꾸는 축제 _ 술라웨시 80 따나 또라자, 죽음 뒤에도 끝나지 않는 삶 | 똥꼬난에서 보낸 밤 | 마마사로 가는 길 섬 속 호수, 그곳에 가고 싶다 _ 수마트라 107 쓰나미 후 10년 | 호수와 화산재가 키운 커피 | ‘숲 사람’ 오랑우탄을 찾아서 | 돼지고기를 먹는 사람들 | 섬 속 섬, 호수 속 호수 | 무박 2일 담배 고문 | 이슬람을 믿는 모계사회 | 마닌자우, 마음 닿는 대로 호수 반 바퀴 | 꺼린찌 계곡에서 만난 네덜란드 청년 | 인도양 밤바다 음식으로 맛보는 인도네시아 _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 고렝 158 air·물 꿈꾸는 섬들의 바다 발리는 인도네시아가 아니다? _ 발리 164 발리가 세계적인 휴양지가 된 이유 | 신들에게 바쳐진 섬 | 조상은 대나무 장식을 타고 내려온다 | 신의성실에 기댄 통 계약 | 발리의 소금 채취꾼 소순다 열도의 꽃 _ 롬복&플로레스 185 끌신 끌며 대나무로 짐 지고 | 상어잡이 어부 그리고 샥스핀 | 조상 토템을 모시는 가톨릭교도 | 고생 길, 여행의 맛 (부제: 로컬버스 탐구) | 영혼이 모이는 삼색 호수 향신료라는 유혹, 진화론에 관한 영감 _ 떠르나떼 223 대항해 시대를 열고 식민 침탈을 부른 향신료 | 투명악어가 사는 호수 | 찰스 다윈에게 보낸 편지 | 사구 녹말과 카사바를 반찬으로 먹은 특식 강은 길이자 삶 _ 깔리만딴 240 연무와 함께한 여행 | 나무로 지은 길, 허공에 뜬 집 | 지도에 나오지 않는 강마을 | 대나무 뗏목 타고 래프팅을 | 강 위에 열리는 새벽 번개시장 | 뜻밖에 발견한 다이아몬드 광산 | 인도네시아 속 중국인 | 심야 경찰 습격 영화로 보는 인도네시아 _ 길거리 가수들의 애환과 자카르타의 이면 〈잘라난〉 282 bumi·흙 발리보다 숨바 열대 방랑자에서 문화 산책자로 _ 자바 288 반 시간 머물려고 여덟 시간 반을 왕복하다 | 입장료 돌려줘! | 바다와 줄다리기하는 사람들 | 와양과 바 | 닮아서 다투는 이웃 나라 | 왜 돌을 쌓아 탑을 세울까 로봇시대에 만나는 석기시대 _ 숨바 316 신비의 섬, 외로운 섬 | 마당 가운데 고인돌 무덤 | 부인이 둘이면 당신도 왕인가 | 콘센트가 없는 마을 | 지하로 바다와 연결된 호수 | 벌거벗은 아이들과의 슬픈 추격전 여행 후유증 _ 티모르 351 인도네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식으로 | 사람이 사람을 사냥하던 곳 | 열병을 앓으며 찾아간 금기의 장소 | 여행자의 감정 소설로 읽는 인도네시아 _ 교육이 운명을 거스르는 다리가 되어줄 수 있을까? 《무지개 분대》 366“1만 7천 가지 매력이 숨어 있다. 우리가 모르는 더 많은 인도네시아가 있다.” 3년에 걸쳐 세 차례, 인도네시아 여행 148일 파미르 고원을 방랑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열대 섬나라를 유영했다. 자바, 수마트라, 술라웨시에서 소순다 열도와 깔리만딴에 이르기까지 ‘물과 불의 나라’를 구석구석 탐사했다. 도대체 인도네시아에는 무엇이 있길래 저자는 세 차례나 그곳을 찾았을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과 화산으로 이루어진 나라, 가장 많은 무슬림을 거느리고 있으나 다른 종교를 인정하는 나라, 다양성 속에 하나 됨을 지향하는 다민족 다문화 국가, 인도네시아. 섬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발리만 인도양의 보석은 아니듯이 자바가 인도네시아의 전부는 아니다. 그야말로 17,500개 모든 섬이 보물섬이다. 동남아시아에 속하지만 동남아시아가 아닌 인도네시아, 그곳에는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흙의 질감, 물의 색, 공기의 결, 생명의 리듬이 있다. 장기는 로컬버스 타기, 취미가 현지어로 말 걸기, 특기는 샛길로 빠지기인 저자. 그런 그가 ‘무궁무진 인도네시아’를 종횡무진하며 한편으론 고군분투하며 자유로이 누비고 다녔다. 길 위의 풍경과 삶이 그려내는 무늬를 사진으로 담았다. 이 책은 그 여정에서 겪고 배운 바를 오롯이 엮어낸 여행기이자 문화 탐구서이다. 관광지가 아닌 토착민들의 삶의 터전, 생생한 인도네시아를 만나다 열대림과 화산, 화려한 그들만의 문화가 어우러진 인도네시아, 저자는 인도네시아 곳곳을 발로 밟으며 경이로운 자연과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가 여행한 곳은 관광지가 아닌 토착민들의 생활 터전이었다. 그들의 언어로 소통하고 함께 숨 쉬며 그들을 이해하려는 저자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인도네시아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놀랍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세심하게 그려낸 저자의 통찰력과 휴머니즘도 놀랍다. 살아 있는 인도네시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만 7천 가지 매력, 인도네시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과 화산으로 이루어진 나라, 가장 많은 무슬림을 거느리고 있으나 다른 종교를 인정하는 나라, 인구 대국이자 자원 부국, 다양성 속에 하나 됨을 지향하는 다민족 다문화 국가, 인도네시아. 섬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발리만 인도양의 보석은 아니듯이 자바가 인도네시아의 전부는 아니다. 그야말로 17,500개 넘는 모든 섬이 보물섬이다. 그곳에 가면 무엇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을까? 사라지는 것들이 아직 살아 있는 곳 인도네시아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특특한 풍광에 감탄한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브로모와 이젠 활화산에 오른다. 거대한 분화구에 물이 고여 생겨난 호수를 따라 산책에 나선다. 죽은 이의 영혼이 물빛을 바꾼다는 끌리무뚜 삼색 호수를 침묵 속에 바라본다. 오랑우탄을 찾아 야생 숲을 헤맨다. 물과 뭍의 경계에 은거한 낙원 닮은 장소에서 아침과 저녁을 맞이한다. 지역마다 여전히 살아 있는 고유한 문화를 살피고 주민들과 어울린다. 장례를 축제처럼 치르는 ‘또라자 땅’으로 들어가 배 모양으로 지붕이 치솟은 집에서 밤을 보낸다. 내륙 깊숙이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가 미지의 마을에 머문다. 향신료 섬에 얽힌 수탈의 역사를 되새긴다. 허리춤에 칼을 차고 다니고 마당 가득 고인돌을 세우는 부족을 만나러 외딴 섬에 찾아든다. 유황 광산 노동자, 상어잡이 어부, 커피콩을 따는 농부, 등산 짐꾼, 다이아몬드 채굴꾼 등 가족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극한 직업’을 택한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일의 의미를 묻는다. 방랑자처럼 때론 문화인류학자처럼 저자는 로컬버스의 불편함을 즐거움으로 바꿀 만큼 길의 감식가를 자처한다. 가장 뜨거운 땅에서 한기에 떨며 고원의 밤을 홀로 보낸다. 통과의례인 양 배앓이를 하고 원인 모를 열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저마다의 생을 사는 사람들을 만난다. ‘슬픈 열대’의 방랑자는 어느덧 문화인류학자 흉내라고 내고 싶어진다. 유황 덩이를 채굴하는 인부가 가진 도구라고는 긴 쇠막대기 하나와 얼굴을 감쌀 수건밖에 없다. 방독 마스크는 고사하고 그 흔한 장갑조차 없다. 고육책으로 물 적신 수건을 입에 물거나 눈만 내놓은 헝겊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다. 그는 쇠꼬챙이를 쑤셔 운반할 수 있는 크기로 유황을 조각낸다. 물컹한 덩어리가 단단하게 굳는 동안 몸뚱이는 조금씩 닳아져 증발해버릴 것만 같다. 뽀얀 가루가 속눈썹에 내려앉고 유황 냄새가 살가죽에 배어든다. --- 「까와 이젠, 유황 광산 노동자들」 어디서든 먹고 사는 일은 중요하다. 사람들은 저마다 지닌 생의 법칙과 리듬에 따라 살아간다. 해변에 흩어진 무수한 자갈, 숲을 이룬 온갖 나무 이파리들… 얼핏 비슷비슷해 보여도 손바닥에 올려놓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똑같은 거라고는 하나도 없다. 틀에서 벗어나 곁에 틈을 두고 들여다봐야 잘 보이고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인다. 스치는 풍경의 겉면을 벗겨내면 몇 겹의 생애가 드러난다. 보편적인 삶이라는 커다란 덩어리 속에서 한 줄 요약이 불가능한 게 개별자의 삶이다. --「물길 끝 바다」
신금융선언
들녘 / 권오상 (지은이)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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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권오상 (지은이)
금융 분야의 여러 착오정보와 역정보를 알림으로써 속는 일을 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아가 기존 금융이론을 대신할 체계를 세운다. 금융은 그 속성상 절대적 진리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그러면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실패가 기다리고 있는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총 6개의 부로 나누고 핵심 주제 21가지를 가려 뽑아 우리가 기존의 금융이론에 어떻게 속임을 당하고 있는지 되짚는다. 금융이론을 다루는 책인 만큼 수식과 수치, 도표나 그래프를 제시하고는 있지만, 이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그런 부분은 필요 최소한으로 줄이고, 대신에 이야기를 나누는 서술방식을 취했다.들어가는 말: 리스크를 지면 수익이 나온다고? 1부 투기자 수익률 1. 평균수익률이 높으면 중간에 손실을 입어도 결국 좋다? 2. 근시용 돋보기로 먼 거리를 보면 세상이 제대로 보일까? 3. 평균적 투기자는 평균 수익을 얻게 되나? 2부 투기자 리스크 4. 수익률 표준편차가 크면 리스크가 크다고? 5. 항해 수익의 변동과 배의 침몰 중 뭐가 리스크지? 3부 자산 바구니 6. 개별자산별 최종적립액으로 수익률을 평균내도 될까? 7. 수익률 가중평균은 언제나 성립하는 진리일까? 8. 항상 반반씩 담기와 앞뒤로 몰아서 담기 중 승자는? 9. 오르내림이 동시적이거나 독립적이면 무슨 일이 생기나? 10. 상관계수가 음수인 자산끼리 섞으면 꼭 좋을까? 4부 돈과 자산의 시간 변환 11. 선형적 리스크 프리미엄은 어느 할인율에 존재하나? 12. 바구니에 대한 할인과 개별자산에 대한 할인은 같나? 13. 리스크 프리미엄을 대신할 금융지표는? 14. 자산을 할인하듯 갚을 돈을 할인해도 괜찮을까? 5부 시장 효율성과 통계 15. 가격이 언제나 옳다면 신전을 세워줘야 하지 않을까? 16. 수익 시 호재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면 호재에 사야 할까? 17. 우량 비상장주식을 고를 줄 알면 수익은 따놓은 당상? 18. 투기성공률이 매년 높은 쪽이 언제나 더 좋나? 6부 응용금융: 기업재무, 연금, 외환 19. 자본과 부채가 반반인 회사를 종 대신 횡으로 자르면? 20. 펀드수익률로 연금을 평가해도 될까? 21. 도쿄 스시와 서울 초밥을 더 싸게 먹는 방법은? 부록 1. 비대칭적으로 가격이 변화하는 경우 부록 2. 자산 바구니의 로그수익률 부록 3. 디지털 투기자산의 명목로그수익률과 부도확률 부록 4. 기업재무에 관한 20세기 금융이론 요약 부록 5. 가장 일반적인 연금수익률 표 및 그림 일람 참고문헌껍데기 금융이론에 속지 않는 새로운 판단체계가 필요하다! 금융이론은 사실 단순하기 짝이 없다. 금융전문가들의 말로부터 핵심을 세 가지 추리면 다음과 같은 명제들이 나온다. “위험이 커질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금융의 리스크는 수익률의 변동성이다.” “금융시장의 가격은 언제나 옳다(고 믿어야 한다).” 문제는 이 명제들이 참이 아니라는 데 있다. 그럼에도 강단에서는 이걸 가르치고 또 가르친다. 금융 분야에는 불합리하거나 오류인데도 불구하고 사실인 것처럼, 참인 것처럼 얘기되는 내용들이 널려 있다. 미스인포메이션 즉 단순한 실수나 오해로 인해 사실로 착각하는 착오정보도 비일비재하고, 디스인포메이션 즉 속이려는 의도를 갖고 거짓을 얘기하는 역정보 혹은 허위정보도 횡행한다. 착오정보와 허위정보는 단지 개인적 문제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금융시스템 차원에서 착오정보와 역정보가 활용되는 경우다. 금융업자는 학교 때 배운 금융이론이 오류가 없는 과학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금융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장본인은 바로 이들이다. 이 책은 금융 분야의 여러 착오정보와 역정보를 알림으로써 속는 일을 면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나아가 기존 금융이론을 대신할 체계를 세워보고자 한다. 금융은 그 속성상 절대적 진리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그러면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실패가 기다리고 있는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금융이론, 과연 믿고 따라도 될까? 투자자라면 누구나 바라는 바가 있다. 최대한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 그것이 여의치 않더라도 최소한 원금손실은 보지 않을 것. 이를 위한 격언과 조언은 시장에 차고도 넘친다. 블로그든 칼럼이든, 금융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 정말로 내 돈을 걱정 없이 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실상은 어떠한가? 이 책 마지막 장인 “도쿄 스시와 서울 초밥을 더 싸게 먹는 방법은?”에서 지적하듯, 일하는 사람이 힘들게 번 돈이 어느새 휴지가 되어버리는 이유는 우리가 기대고 있는 금융이론과 금융상식이 껍데기, 심하게는 엉터리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론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좋은 말이 있다.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이 한 말이다. “당신이 모르는 무언가 때문에 곤경을 치르는 게 아니다. 당신이 확실히 안다고 자신하는, 하지만 사실이 아닌 거짓지식 때문에 곤경을 겪는다.” 금융감독원에서 연구 일을 하고 있는 저자는, 실제에 부합하지 않는 허구의 이론을 맹신하여 실패를 자초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근시용 돋보기를 들이대며 “이래라 저래라” 지침을 주는 금융 관련 책들과는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투자자가 숙지하고 있어야 할 금융시스템에 대한 기본 이론을 알려주고자 한다. ‘이론에 부합하는 사실을 찾는 것(verify)’이 아니라 ‘진리인 척하는 대상이 오류임을 보이는 것’, 즉 반증가능성(falsifiability)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금융의 체계를 세우고자 한다. 총 6개의 부(투기자 수익률, 투기자 리스크, 자산 바구니, 돈과 자산의 시간 변환, 시장 효율성과 통계, 응용금융)로 나누고 핵심 주제 21가지를 가려 뽑아 우리가 기존의 금융이론에 어떻게 속임을 당하고 있는지 되짚는다. 금융이론을 다루는 책인 만큼 수식과 수치, 도표나 그래프를 제시하고는 있지만, 이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그런 부분은 필요 최소한으로 줄이고, 대신에 이야기를 나누는 서술방식을 취했다. 경제이론이 모두 그렇듯 이 책의 내용 또한 독자에 따라 어렵게 읽힐 수도 있지만, 내 돈을 투자하면서 운에만 맡기려는 사람이 아니라면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할 기본 금융체계를 담아낸 책이다.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특별한서재 / 이시형 (지은이)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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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
소설,일반
이시형 (지은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수많은 이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 시대의 어른 이시형이 이번에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인생 마지막 10년을 준비하는 인문서를 출간했다.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에서는 우리 역사상 초유의 장수 시대를 맞이하여 2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차지하는 초고령 인구를 ‘신인류’라 칭했다. 무력하고 외로운 노년에 대한 이미지가 아닌, 모험을 즐기고 가능성으로 가득 찬 ‘액티브 시니어’ 즉 신인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최후의 10년을 준비할 것을 역설했다. 평균 연령 83세, 곧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오늘날 중‧노년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읽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책이다!서문 CHAPTER 1 신인류의 등장, 초고령 노인이 몰려온다 한국의 인구 통계표를 본 적이 있나요? 신인류의 등장 요양 병원을 견학하고 역사상 초유의 일 언제부터 노인이냐? 자립의 의미 자살 일단 살아보고 베이비부머의 등장 노인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시대가 온다 노인의 슬기가 필요한 시대 고령자의 사명 하이컬처 아카데미 CHAPTER 2 중년을 다시 본다 언제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가? 중년을 다시 본다 어물쩍 넘어가는 60대 사회 변동에 따른 나이에 대한 생각 몇 세부터 몇 세까지 중년이냐 중년과 시장 경기 나이 듦의 역설 나이 경계가 사라진다 중년中年의 다작多作 한恨의 인생 내 나이 내가 결정한다 CHAPTER 3 장수의 늪 나이를 먹으면 어떻게 되나? 건강 수명과 평균 수명 장수의 늪 인생 말년에 아픈 건 안 돼 미국의 부촌 선 시티 끈질긴 생명력 나이를 먹는다는 굴욕감 이것도 사는 건가 자살도 쉽지 않다 가정이 무너진다 마무리를 잘해야 CHAPTER 4 성숙한 하산下山의 기술 늙는다는 것 성숙한 하산의 문화 화려하고 기품 있는 고령화 그래도 어른의 품격을 운전은 졸업 너의 최후에 만세를 웰 다잉 나 먼저 가네 고령은 훈장이 아니다 상속법의 문제 우리 괜찮을까? 자연으로 회귀 CHAPTER 5 최후의 10년, 이렇게 준비하라 그리고 10년 인생 2막 은퇴가 끝이 아니다 비장된 괴력을 발휘하라 광야에 한 그루 노목老木처럼 흙으로 돌아간다 저승이 어드메냐 벗을 만들어라 양생養生의 시대, 신시대의 의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영양 의학 일을 찾아 해라 CHAPTER 6 액티브 시니어 - 마지막까지 최고의 오늘을 사는 일상의 법칙들 초고령 사회 이상적인 모델은? 액티브 시니어의 하루 모험을 해라 회상 요법 추억 부자 운동의 효과 초고령자의 건강 걷기 아침의 신선한 태양 지족知足 정신 호기심과 기다림이 사는 보람을 준다 사회봉사, 왜 하나? 엄마의 눈물 촌스러운 생각 오래 쓰니 닳는다 초고령 사회의 생존 조건(인지력) 날지 못하는 새, 리틀 턴 언제까지나 섹시해야 CHAPTER 7 초고령 사회, 위기를 기회로 초고령 사회의 산업 A세대의 구매력 화려한 초고령 세대 문화를 위해 고령자의 품위 품위 있는 대인大人의 최후를 지켜보며 -사부곡思父曲 고령자 소비 패턴의 다양성 고령 시장에 공유를 도입하자 헬스 케어 줄기세포와 미용 건강 영 앤 뷰티 아름다움의 기준 화장품 안심감을 주는 아이템 실버산업은 실버 손으로 신비의 나라 한국 맺음말_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긴급 제언“당신은 몇 살까지 살고 싶은가? 당신은 몇 살까지 살게 될 것 같은가?” 국민 정신과 의사 이시형의 정년을 위한 조언!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수많은 이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 시대의 어른 이시형이 이번에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인생 마지막 10년을 준비하는 인문서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를 출간했다.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에서는 우리 역사상 초유의 장수 시대를 맞이하여 2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차지하는 초고령 인구를 ‘신인류’라 칭했다. 무력하고 외로운 노년에 대한 이미지가 아닌, 모험을 즐기고 가능성으로 가득 찬 ‘액티브 시니어’ 즉 신인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최후의 10년을 준비할 것을 역설했다. 평균 연령 83세, 곧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오늘날 중‧노년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읽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책이다! 이시형 박사님이 제시하는 신인류의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읽으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초고령 인구를 위한 책이 아니라, 젊은 우리들이 꼭 읽고 미래를 대비하는 지도로 가지고 살아야 할 책이다. -박상미(한국의미치료학회 부회장, 수련 감독) 시대의 어른 이시형이 말하는 마지막 시간, 10년을 준비하는 법!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3세이지만 건강 수명은 여성 74세, 남성 71세이다. 건강 수명이 평균 수명보다 무려 10년이나 짧다는 것은,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살다가 임종을 맞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에서는 이 시기를 ‘장수의 늪’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당신은 몇 살까지 살고 싶은가? 그리고 몇 살까지 살게 될 것 같은가? 당신은 언젠가 다가올 ‘장수의 늪’을 잘 건널 수 있으리라 장담하는가?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을 때,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초고령 사회만이 아니라 세계 최저 출산율 문제, 세계 최고의 자살률 등 우리가 맞닥뜨린 문제를 환기시킨다. 더 나아가 고령자의 필수 3박자(금전, 건강, 관계), 회상 요법, 운동의 효과 등 미래를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노화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으며, 스트레스 없는 노인 공동체에서 오히려 치매 발병률이 훨씬 더 높다는 것 등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준다. 절망적이고 캄캄하기만 한 미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액티브 시니어’로 마지막 10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언했다.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 사계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것이듯, 인생의 계절도 그렇다. 봄만 계절인 것이 아니고, 젊음만 인생인 것이 아니다. 생기 넘치고 활력으로 가득 찬 젊음의 계절뿐만 아니라 무게 있고 침착한 노년의 계절이 있기에 인생은 아름답다. 가장 풍요로운 때에 겨울나기를 준비하듯, 가장 젊은 오늘 최후의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와 함께 그 준비를 시작하라! 현재 한국은 80~90대 인구가 200만 명을 넘는다. 그런데도 우리 눈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나들이가 가능한 사람이면 축복이다. 장수의 늪에 빠져 허덕이는 사람이 우리 눈에 띌 순 없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 200만 명이나 되는 초고령자가 우리와 함께 같은 하늘 아래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우리는 누구나 그간 참으로 힘든 길을 걸어왔다. 돌부리에 걸리기도 하고 진흙 바닥에 뒹굴기도 했다. 인생 여정의 어려운 고비들을 용케도 넘어왔다. 끈질긴 복구력을 동원해서 넘어지면 또 일어났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운명적으로 너야 할 이 늪은 처음 가는 길이다. 수월하게 건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예 건너지 않아도 되는 행운아도 있다. 어떻게든 이 기간은 짧을수록 행운아다.그러기 위해선 준비를 잘해야 한다. 슬기롭게 건널 수 있는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찍부터 대비책을 잘 세워야 한다. 젊은 연구원이 내 원고를 뒤에서 훔쳐보더니 “박사님, 이건 제가 읽어보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렇다. 욕심을 내자면 젊을 때부터 자기 몸을 잘 다듬어야 한다. 생활 습관병은 40대에 싹이 터서 50대에 발병한다. 요즘은 의학이 워낙 발달해서 웬만한 지병은 완치까진 아니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 약물 투여 등으로 그럭저럭 생활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니까 40대, 늦어도 50대부터는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60대가 되면 인생 제2막, 세컨드 스테이지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 어물쩍 60대는 안 된다. 사실 이 책은 노인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읽고 생각해야 하며 40대부터는 읽고 실질적인 준비를 해야 할 내용이다. 초고령 시대를 충실하게 살려면, 특히 초고령의 늪을 현명하게 잘 건널 수 있으려면 아주 어릴 적부터 준비를 잘해야 한다.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인간의 건강은 어릴 적 산야를 얼마나 누비며 거침없이 잘 뛰어놀았나 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 형성된 건강이나 인성이 말년까지 영향을 미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물론 그 이후 사춘기, 청춘기, 중년기, 숙년기를 거치며 우리 인격에 소중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성장하고 성숙되어가는 것도 사실이다. 건강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자면 40대를 건강하게 잘 넘겨야 한다는 말이다. 당뇨, 암, 고혈압 등의 생활 습관병은 이때부터 싹이 트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양생養生은 여기가 고비다. 여기를 잘 다듬어야 한다.인생 100년을 충실히 살려면 그 준비를 늦어도 40대부터 해야 한다고 전술한 바 있다. 어릴 적부터 하면 더 좋겠지만 피가 펄펄 끓는 청춘 시절엔 건강 이야길 해봐야 듣지 않는다. 어느 정도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더러 하게 되는 나이부터 하려니 중년부터 해야겠다는 결론이 나온다.
커피의 거의 모든 것
열린세상 / 하보숙.조미라 글, 김학리 사진 /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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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세상
건강,요리
하보숙.조미라 글, 김학리 사진
내 손으로 만드는 특별한 커피 한잔의 길잡이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은 물론 매혹적인 커피 스토리를 담은 『커피의 거의 모든 것』. 제1부에서는 생두 고르기부터 로스팅, 블렌딩, 그라인딩, 그리고 대표적인 추출법, 설탕과 우유 같은 커피의 친구들, 도구, 더치커피 같은 특별한 커피 아이템을 소개한다. 제2부에서는 커피의 역사 와, 나라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는 커피콩의 맛을 알려주는 커피 산지 여행, 그리고 알아두면 커피 라이프가 더욱 풍성해지는 커피 상식을 다룬다. 풍부한 사진 이미지를 일목요연하게 배열해 커피의 다채로운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커피콩 선택부터 커피의 다양한 추출법은 물론 커피를 둘러싼 쏠쏠한 상식까지 담아 커피 라이프를 만드는 길잡이로 더할 나위가 없다. 들어가며 - 커피 라이프 길라잡이 제1부 홈메이드 커피 라이프 1 ‥ 커피콩 1. 커피의 탄생 2. 커피나무에서 생두로 3. 생두 고르기 2 ‥ 원두 다루기 1. 로스팅 2. 원두 블렌딩 3. 원두 갈기 3 ‥ 추출 1. 페이퍼 드립 2. 프렌치프레스 3. 융 드립 4. 사이폰 5. 모카포트 4 ‥ 커피 맛의 또 다른 주연 1. 물 2. 설탕 3. 크림과 우유 5 ‥ 도구 1. 분쇄기 2. 드립 포트 3. 드리퍼 4. 서버 5. 프렌치프레스 6. 커피메이커 7. 에스프레소 머신 8. 커피 잔 6 ‥ 특별한 커피 아이템 1. 아이스커피 2. 더치커피 3. 에스프레소 4. 아트 커피 제2부 커피와 문화 7 ‥ 커피의 역사 1. 커피의 전설 2. 이슬람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커피 3. 한국의 커피 8 ‥ 커피 산지 여행 1. 중남미 지역 2. 아프리카·중동 지역 3. 아시아·태평양 지역 9 ‥ 재미 있는 커피 상식 1. 알콩달콩 커피콩 2. 스타일이 살아 있는 커피 즐기기 3. 추억이 살아나는 커피 이야기 4. 커피와 건강 참고 문헌내 손으로 만드는 특별한 커피 한잔의 길잡이 새로운 아침을 깨우는 모닝커피, 다정한 벗과 함께하는 수다의 조연. 커피 없는 일상은 오아시스 없는 사막 건너기인지도 모른다. 과연 커피의 무엇이 사람들을 매혹하는 것일까? 이 책은 바로 매혹적인 커피, 맛있는 커피의 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풍부한 사진 이미지를 일목요연하게 배열해 커피의 다채로운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커피콩 선택부터 커피의 다양한 추출법은 물론 커피를 둘러싼 쏠쏠한 상식까지 담은 이 책은 내가 만들어 가는 특별한 커피 라이프의 친절한 길잡이다. 제1부 홈메이드 커피 라이프는 커피콩 생산에서 아트 커피까지 커피 한 잔의 전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독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생두 선택에서 라테 아트에 이르는 여러 단계들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1장 커피콩에서는 커피나무부터 커피콩의 정제과정, 좋은 생두의 조건 등 커피콩에 대한 기초지식을 탄탄히 한다. 2장 원두 다루기에서는 로스팅과 블렌딩, 그라인딩 등 커피 맛을 좌우하는 원두 다루기 비법을 배운다. 3장 추출에서는 커피를 내리는 대표적인 다섯 가지 방법을 배우고 자기 취향에 맞는 커피 맛을 찾아본다. 4장 커피 맛의 또 다른 주연에서는 커피 맛을 좌우하는 물, 설탕, 우유를 소개한다. 국내 시판되는 생수를 경도에 따라 분류해 어떤 물이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만들 수 있을지 알아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판되는 설탕과 우유, 크림의 장단점을 파악해 내 취향에 맞는 커피 맛을 알아보도록 한다. 5장 도구에서는 맛있는 커피 한 잔의 외형이자 분위기메이커인 커피 도구들의 구조와 기능을 알아본다. 6장 특별한 커피 아이템에서는 아이스커피, 더치커피, 에스프레소, 아트 커피 만드는 법을 소개해 기분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커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제2부 커피와 문화에서는 커피의 역사와 산지 여행, 커피에 관련된 에피소드와 상식을 소개한다. 이처럼 『커피의 거의 모든 것』이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커피의 세계를 산책하며, 독자들은 커피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짐을 느낄 수 있겠다. 차가운 겨울날 더욱 그리워지는 커피 한잔! 그 옆에 『커피의 거의 모든 것』이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커피의 풍경이 완성될 것이다.
엄마수업
정토출판 / 법륜 (지은이), 하니박 (그림)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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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법륜 (지은이), 하니박 (그림)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벅찬 순간을 꼽으라면 첫아이가 찾아온 날이다. 결혼을 하면 여느 부부에게나 오는 의례이거늘, 내 몸이 한 생명을 잉태했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를 맞는 감동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엄마가 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우주를 맞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멀리 갈 것도 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부모 역할을 하고 있을까? 12년 전 출간된 <엄마수업>를 다시 증보하여 출간한 이유다. <엄마수업>을 출간한 지 1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의 아이가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청소년이거나 성인이 되었고, 그 엄마도 중년이 되거나 할머니가 된 분도 있다. <엄마수업>도 오늘의 엄마와 아이에게 맞는 내용으로 보완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추가해서 다시 내놓게 되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하다보니 엄마로, 부모로 살아가기가 갈수록 혼란스러운 날들이다. 이에 대해 법륜 스님은, 인공지능이든 코로나 바이러스든 환경에 따른 현상은 다양하게 일어나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진리의 본질은 하나라고 한다. 농사의 이치를 알면 농사가 힘이 덜 들고 재미있듯, 누구든지 인생의 이치를 알게 되면 애쓰며 아이를 키우지 않아도 그 속에서 ‘엄마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개정판 프롤로그 어떤 순간에도 세상 모든 엄마들이 행복하기를 프롤로그 여자가 아니라 엄마로 산다는 것 1장│자식 사랑에도 때가 있다 자식이 부모에게 오는 인연 태교, 아이 인생의 첫 단추 출산에서 세 살, 헌신적 사랑이 필요한 시기 육아와 직장생활 사이 3년 육아 휴직 제도가 필요해 세 살에서 초등학교 시기, 부모 행동을 따라 배운다 사춘기, 지켜봐 주는 사랑 성년기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냉정한 사랑 나이별로 지혜롭게 대응하기 2장│부모의 성품이 아이를 물들인다 내 울타리에 가두지 마라 “내가 알아서 할게” 하면 기뻐해라 아이를 위한다면 먼저 배우자를 존중하라 마음대로 조정하려 들면 문제가 생긴다 싸우면서 사람 사귀는 법을 익힌다 오래된 상처, 상대는 모르는 나만의 아픔 엄마는 언제나 네 편이야 아이 때문에 부담스럽다면 거친 행동 뒤에는 억압심리가 있다 아이의 문제 제기, 무시하지 마라 시행착오 할 기회를 줘라 3장│공부 스트레스가 아이를 망친다 남의 인생에 신경 쓰지 마라 진정한 어머니의 사랑 당신은 학부모입니까, 부모입니까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가정 형편을 솔직하게 알려주는 게 낫다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 믿는 만큼 크는 아이들 좋은 아내, 좋은 엄마라는 착각 지은 인연의 과보는 피할 수가 없다 감싸기만 하면 아이를 망친다 남을 이해하지 못 하면 내가 괴롭다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져야 행복한 것은 아니다 세상에 끌려다니지 마라 수험생을 위한 최고의 기도문 4장│부모는 변화하는 세상 속 자녀의 등불이다 다람쥐가 도토리를 줍듯, 소가 풀을 뜯듯 너를 이해한다 그럴 수도 있다 세상을 열어주는 조력자 이만큼 건강해서 다행이야 독립된 생명이자 존중받아야 할 존재 나는 엄마입니다 참된 부모의 자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녀교육법 5장│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마음 닦는 법 양육에는 일관된 원칙이 있어야 한다 아이에게 자긍심을 키워 줘라 부모 자신의 상처부터 치유해라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는 절로 잘 자란다 3천배 보다 마음 한 번 숙이는 게 더 낫다 아직 살아 있으니 고맙습니다 에필로그 엄마가 행복해야 자식도 행복하다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는 이 세상 모든 부모에게 전하는 법륜 스님의 자녀 양육법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벅찬 순간을 꼽으라면 첫아이가 찾아온 날이다. 결혼을 하면 여느 부부에게나 오는 의례이거늘, 내 몸이 한 생명을 잉태했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를 맞는 감동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엄마가 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우주를 맞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멀리 갈 것도 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부모 역할을 하고 있을까? 12년 전 출간된 <엄마수업>를 다시 증보하여 출간한 이유다. <엄마수업>을 출간한 지 1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의 아이가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청소년이거나 성인이 되었고, 그 엄마도 중년이 되거나 할머니가 된 분도 있다. <엄마수업>도 오늘의 엄마와 아이에게 맞는 내용으로 보완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추가해서 다시 내놓게 되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하다보니 엄마로, 부모로 살아가기가 갈수록 혼란스러운 날들이다. 이에 대해 법륜 스님은, 인공지능이든 코로나 바이러스든 환경에 따른 현상은 다양하게 일어나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진리의 본질은 하나라고 한다. 농사의 이치를 알면 농사가 힘이 덜 들고 재미있듯, 누구든지 인생의 이치를 알게 되면 애쓰며 아이를 키우지 않아도 그 속에서 ‘엄마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늘날 많은 부모는 자식을 독립된 인격체보다 부모의 한 소유물로 여기며 좋은 물건처럼 취급한다. 그래서 좋은 옷을 입히고, 값비싼 음식을 먹이고, 과외를 시키고, 유학을 보내면서 부모 노릇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러할까? 법륜 스님은, 아이들은 이러한 조건 없이도 부모의 사랑만 있다면 잘 자란다고 한다. 아무리 물질적인 조건이 다 갖추어져 있다 하더라도 부모의 따뜻한 품을 느끼며 자라지 못하면 아이는 자기 자신뿐 아니라 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행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법륜 스님은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는 본인이 부모에게 배웠던 양육법을 자기도 모르게 자녀에게 그대로 답습해서 전하고 있다. 이것은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곧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인식과 태도가 바뀔 때 비로소 자녀 때문에 겪는 고통과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던 부모에게 즉문즉설로 깨우침을 주신 법륜 스님의 말씀 중 우리 아이를 지혜롭게 키우는 방법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훌륭한 부모교육 지침서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자식 사랑에도 때가 있다 세 살까지는 헌신적 사랑을, 사춘기에는 지켜봐 주는 사랑을, 성년기에는 냉정한 사랑을! 법륜 스님은 부모가 아이의 성장기에 맞춰 지혜롭게 사랑하는 것이 아이가 행복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한다. 즉 출산에서 세 살까지, 세 살에서 사춘기, 성년기가 된 자녀의 심리적 특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각 시기별로 지혜롭게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 “아이가 어릴 때는 정성을 들여서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는 게 사랑이고, 사춘기의 아이들은 간섭하고 싶은 마음, 즉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면서 지켜봐 주는 게 사랑이고, 성년이 되면 부모가 자기 마음을 억제해서 자식이 제 갈 길을 가도록 일절 관여하지 않는 냉정한 사랑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엄마들은 헌신적인 사랑은 있는데 지켜봐 주는 사랑과 냉정한 사랑이 없어서 자녀 교육에 대부분 실패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식이 스무 살, 서른 살, 마흔 살인데도 아들딸 문제로 고민하고, 심지어는 손녀손자 문제로 걱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누구 탓도 아니고 부모 본인이 어리석은 마음을 내서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만든 것이다. 저자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아이가 태어나서 3년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하고, 사춘기 무렵 자립해야 할 때 아이 스스로 서게 지켜봐 줘야 하며, 스무 살이 넘으면 무조건 집에서 ㅤㅉㅗㅈ아낸다는 생각으로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도록 강인하게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부모가 자식을 사랑할 때와 놓아 주어야 할 때를 정확히 아는 지혜가 필요하며, 이것이야말로 성년의 자식을 제대로 사랑하고 성장시키는 최고의 교육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아이에게 엄마는 신과 같은 절대적 존재다! 마음의 중심을 잡고 지혜로운 엄마로 살아가기 엄마에게는 그 어떤 조건에서도 자식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자식에게 엄마는 세상이고 우주이며 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여자로서가 아니라 엄마로서의 책임이 있다. 엄마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부모, 특히 엄마가 아이에게 어떤 존재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엄마가 자신에게 준 상처가 평생 나를 괴롭히고 있고 그때의 애정결핍으로 지금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고 아이를 낳으려고 결심했다면 다음 한 가지는 꼭 기억하라고 당부한다. “여자는 자식을 낳고서도 혼자 몸일 때와 같은 연약한 여자의 심성으로 살면 자식을 잘 키울 수 없다. 이런저런 자극에 흔들리며 불안해하고, 자기 마음대로 안 된다고 성질내던 내 습관대로 아이를 키우면, 아이도 엄마처럼 불안정하고 분노가 많은 사람이 된다. 아이가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하려면 먼저 엄마부터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불안한 여인의 마음이 아니라, ‘내 아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지킨다’는 굳건한 엄마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지지대 삼아서 잘 자란다.” 아이는 본 대로 물드는 존재 나는 어떤 부모인가?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려고 결혼하고, 행복하려고 자식을 낳는다. 그런데 살다 보면 불행하기 위해 결혼하고, 불행하기 위해 자식을 낳은 것처럼 괴로워한다. 그러면서 똑같이 하는 말이 있다. “자식이 말을 안 들어요.”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아이를 문제 삼아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가지고 아이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부모들이 많다. 저자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부모가 자신을 보지 않고 자녀의 문제만 보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는다. 무엇보다 부모로서 자신이 어떤 마음인가를 돌아보고 부모가 자신의 문제를 먼저 바로 잡을 때 비로소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엄마 노릇을 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즉 아이가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행복하려면 먼저 엄마부터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부모가 자신이 가진 상처를 먼저 치유하고 아이를 양육하라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법륜 스님은 부모가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길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을까? 부부가 아이를 갖기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즉 부부가 서로 화합하고 사랑할 때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긴 상태에서 아이가 생기면 그 갈등이 아이에게 주는 피해는 엄청나다. 왜냐하면 아이는 연약한 존재라서 엄마의 상태에 고스란히 영향을 받게 되고 불안과 초조, 분노와 갈등의 감정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과 같이 맞춰 살 마음의 준비가 덜 됐다 싶으면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좋고, 그래도 꼭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은 하더라도 자식을 안 낳는 게 좋단다. 만약 자식을 낳겠다고 결심했다면 정말 그 아이를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그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자식에 대한 부모의 의무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아이와 엄마의 마음이 고통받는 것을 염려해서 하는 법륜 스님의 쓴 조언이다.자식을 심성이 건강한 사람으로 키우려면, 먼저 부모의 심리가 안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냐 가난하냐는 별 상관이 없어요. ‘내 아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지킨다’는 굳건한 엄마의 마음을 가져야 해요. 그래야 아이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지지대 삼아서 잘 자랍니다. 아이는 엄마 품에 안겨서 클 권리가 있어요 아이는 태어나서 엄마에게 보호받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고, 엄마는 일단 아이를 낳으면 아이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행복하게 살기 어렵고, 아이가 제대로 자립하지 못하면 부모가 그 과보를 늙어 죽을 때까지 받게 됩니다. 아이에게 엄마는 세상이고 우주며 신(神)이에요. 그 신이 흔들리면 아이들이 불안해서 어떻게 살겠어요? 아이들 앞에서는 늘 태산같이 든든해야 해요. 아이들이 뭐라고 하면 “어, 그래, 그래, 그래” 이렇게 받아주세요
인소의 법칙 15
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유한려 (지은이) / 2021.01.21
12,000
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소설,일반
유한려 (지은이)
사고를 되돌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대가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게 된 함단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다가가지만, 그들의 높은 마음의 벽은 함단이에게 번번이 상처를 주고 마는데……. 그 과정에서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함단이. 그러나 함단이가 처음으로 욕심내 본 사람은 그녀에게 도리어 잔인한 말로 비수를 꽂는다. 우정과 사랑, 모두를 되찾으려는 함단이의 시도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제71조. 어제의 아군은 오늘의 적제72조. 놀이공원인데 데이트는 아니라고요?제73조. 어제의 아군이 오늘의 적이더라도제74조. 우리는 레코드판에 걸린 바늘처럼제75조. 이제는 더 이상 법칙이 아니더라고요사고를 되돌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대가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게 된 함단이.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다가가지만,그들의 높은 마음의 벽은 함단이에게 번번이 상처를 주고 마는데…….그 과정에서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함단이.그러나 함단이가 처음으로 욕심내 본 사람은그녀에게 도리어 잔인한 말로 비수를 꽂는다.우정과 사랑, 모두를 되찾으려는 함단이의 시도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온갖 법칙을 따라가며 한바탕 웃다 보면또 어느 순간 진지해지게 만드는 그들의 우정과 사랑.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히는인소의 법칙 15권!
한밤중에 잼을 졸이다
바다출판사 / 히라마쓰 요코 지음, 이영희 옮김 /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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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출판사
소설,일반
히라마쓰 요코 지음, 이영희 옮김
<어른의 맛>, <바쁜 날에도 배는 고프다>, <산다는 건 잘 먹는 것> 등을 쓴 히라마쓰 요코는 먹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는 미식가인 동시에 수십 년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맛을 실험해 온 요리인이고, 맛의 근원과 그 안의 이야기를 따라 전 세계를 여행하는 맛 탐험가이기도 하다. <한밤중에 잼을 졸이다>는 맛과 인생을 사려 깊은 언어적 감수성으로 엮어 내는 작가 히라마쓰 요코가 지금까지 스스로 음식을 만들고 맛을 즐기면서 '나의 맛' '자기만의 입맛과 취향'을 어떻게 갈고닦았는지를 낱낱이 드러내는 책이다. 살아가면서 한 인간이 문학에 대해, 음악에 대해, 미술에 대해, 영화에 대해 자기만의 취향을 찾아가듯 '자기만의 맛'이란 게 무엇인지, 그에 대한 취향을 집요하게 찾고, 다듬고, 견고하게 구축해 간 이야기를 담고 있다.부엌에서 생각하다 009 이런 것을 먹어 왔다 034 옻그릇과 이별하다, 만나다 047 한잔하고 싶은 날 055 한밤중에 잼을 졸이다 냄비 속을 들여다보다 069 나의 맛국물 이야기 080 딱 맞는 소금 간 094 맛있는 밥을 짓고 싶어 109 손으로 만든다 : 한국의 맛 120 손으로 만든다 : 우리 집 맛 134 여행 일기 : 한국의 밥 계절의 맛 155 차 한잔해요 167 여름은 역시 카레입니다 177 면을 후룩후룩 185 찜 요리의 달인이 되고 싶다 199 숯불을 피우다 함께여도 혼자여도 211 오늘은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221 혼자 먹는다, 누군가와 먹는다 230 책에 나오는 요리&레시피 245 옮긴이의 말 “오늘 하루도 맛이 쌓인다” 맛과 사람을 잇는 작가 히라마쓰 요코가 음식을 만들고 맛을 즐기며 집요하게 파헤쳐 간 ‘나의 맛’ 고찰기 “보통 사람이 가진 보통의 강함. 거기에서 나오는 게 언제 어느 때 만들어도 결코 변하지 않는 맛일 것이다. 그 사람의 맛일 것이다.” ―‘이런 것을 먹어 왔다’에서 《어른의 맛》 《바쁜 날에도 배는 고프다》 《산다는 건 잘 먹는 것》 등을 쓴 히라마쓰 요코는 먹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는 미식가인 동시에 수십 년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맛을 실험해 온 요리인이고, 맛의 근원과 그 안의 이야기를 따라 전 세계를 여행하는 맛 탐험가이기도 하다. 《한밤중에 잼을 졸이다》는 맛과 인생을 사려 깊은 언어적 감수성으로 엮어 내는 작가 히라마쓰 요코가 지금까지 스스로 음식을 만들고 맛을 즐기면서 ‘나의 맛’ ‘자기만의 입맛과 취향’을 어떻게 갈고닦았는지를 낱낱이 드러내는 책이다. 살아가면서 한 인간이 문학에 대해, 음악에 대해, 미술에 대해, 영화에 대해 자기만의 취향을 찾아가듯 ‘자기만의 맛’이란 게 무엇인지, 그에 대한 취향을 집요하게 찾고, 다듬고, 견고하게 구축해 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맛 칼럼니스트이자 에세이스트로서 좁게는 자신의 집에서, 넓게는 세계 각지를 돌면서 만난 음식과 맛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밀한 ‘이력서’ 혹은 ‘자서전’이기도 하다. 히라마쓰 요코는 스스로 불 조절해 가며 맛있는 밥을 짓고 싶다는 일념 하에 전기밥솥을 과감히 버리고, 요리의 근간이 되는 맛국물을 탐구하기 위해 아시아 각지로 훌쩍 떠나고, 자신의 부엌을 책임질 단 하나의 소금을 선택하기 위해 염전으로 향하여 그 제조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집에서 숯불을 피우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맹목적으로 과거의 방식으로 돌아가자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참맛을 고수할 수 있다고 젠체하는 건 아니다. 책을 읽는 여러분도 이렇게 한번 해 보세요, 라고 강권하지도 않는다. 단지 “내 손의 감각이나 후각, 청각, 결국 오감을 더 활용해 요리하고 싶다. 부엌에 서는 것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밀려온 순간부터 이러한 태도로 맛을 대하고 글로 기록해 갔을 뿐이다. ‘음식과 맛을 통해 사회를 읽어 내고 싶다’는 욕구를 토대로 글을 쓰기 시작한 히라마쓰 요코. 그는 “일상의 요리에 이벤트 감각은 성가시다”고 말하며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맛, 즉 맛 좋은 밥 한 그릇, 술과 안주, 맛국물, 소금, 아시아의 손맛 나는 요리, 차, 과일, 카레, 면 요리, 찜 요리 등 자신의 하루하루를 든든하게 채웠고, 결국 ‘자기만의 맛’이 된 그간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책에 등장하는 음식들을 독자들이 맛볼 수 있도록 레시피도 공개한다. 그의 레시피는 참으로 간단명료해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히라마쓰 요코가 다져 온 맛의 영토 나의 냄비, 세상의 냄비 속을 들여다보며 맛에 대한 감각을 단련하다 “스스로 밥을 짓자. 스위치에 맡기지 않고, 불을 조절해 맛을 만들어 가면서 따끈따끈하게 밥을 짓고 싶다. 그런 단호한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밥을 짓고 싶어’에서 히라마쓰 요코가 맛에 대한 감각의 영토를 다지기 위해 움직인 행동반경은 꽤 넓다. 이 책을 읽는 소소한 재미 중 하나는 일본 각지는 물론이고 한국, 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음식에 대한 정보가 생생하고 충실하다는 것이다. 그가 자신의 부엌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부엌을 찾아다니며 들여다본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음식에 관한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한 기분이 든다. 그의 맛 탐험가로서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는 측면이다. 이렇게 발로 뛰며 체득한 맛이기에 그의 문체에서는 섬세함과 뚝심이 느껴진다. 그는 한국을 삼십 년 가까이 드나들며 서른 번이 넘은 시점에서는 세는 걸 아예 그만 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유독 한국 맛의 정체와 특징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 주는 부분에서 무릎을 치게 된다.(‘손으로 만든다 : 한국의 맛’ ‘여행 일기 : 한국의 밥’) 돌솥비빔밥, 비빔냉면, 회덮밥, 쌈밥, 김밥 등을 먹으며 “섞은 맛. 이것이 한국 요리의 진면목”이라는 점을 간파한다. 비비고 섞는 맛의 포인트가 어디서 유래했을까를 고민하다가 한국의 전통적인 숟가락을 고찰하기도 한다. 제주도(성게국.자리물회.오분자기구이.옥돔구이.꿩샤브샤브), 목포(산낙지.홍어회), 해남(떡갈비)에 가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알고 있고, 냉면은 여름이 아니라 휘몰아치는 찬바람 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온돌방에서 먹어야 제맛이라는 것까지 알고 있다.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맛에 대한 정보력과 포용력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맛의 근간을 쥐고 있는 맛국물과 소금 그리고 밥 짓기에 관한 기록도 별미다. 먼저 맛국물부터. 가쓰오부시, 다시마를 우린 맛국물은 물론이고 오키나와 소바의 돼지고기 육수, 닭뼈와 말린 가자미를 우린 홍콩 완탕면 가게의 국물, 베트남 호치민에서 새벽 5시부터 대성황을 이루는 쌀국수집 국물 등 그 맛의 비밀이 뭘까 싶어 냄비 속을 살펴본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어느 독신 할머니 집에서는 통조림 올리브가 국물을 내는 데 뛰어난 식재료라는 것도 알게 된다. 이 책에서는 염전의 풍경도 만난다. 히라마쓰 요코는 자신의 부엌을 책임지고 있는 천일염 제조 현장을 방문하여 한여름 새벽, 아직 온기를 머금은 소금 낱알 하나를 맛보기까지 생생한 과정을 그대로 전달한다. 맛있는 밥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진 시점에 전기밥솥을 버리고 불 조절과 씨름해 가며 십 년간 벌인 밥 짓기 소동 에피소드도 곱씹을수록 맛있다. 먹는다는 것에 대한 각성이 집요해질수록 또렷해지는 인생의 맛 “잼은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졸인다. 세상이 완전히 어둠에 싸여 소리를 잃은 밤 살짝 씻어 꼭지를 딴 딸기를 통째로 작은 냄비에 넣고 설탕과 함께 끓인다. 그것뿐이다. 그러면 밤의 정적 속에 감미로운 향기가 섞이기 시작한다. 어둠과 침묵 속에서 천천히 누그러지는 과실을 독차지한 행복감으로 벅찬 기분이 든다.” ―‘한밤중에 잼을 졸이다’에서 사실 히라마쓰 요코는 ‘찐 맛’을 제대로 즐기고자 전기밥솥을 버리기 전에 이미 전자레인지도 버렸다. 신발장 속 놀라운 탈취제 숯을 보면서 문득 숯불을 피워 봐야겠다 싶어 흙풍로를 사서 ‘불 맛’을 즐기기도 한다. 히라마쓰 요코에게는 먹고 싶지 않은 기분도 하나의 맛이고, 혼자 먹는 것도 함께 먹는 것도 하나의 감각으로서의 맛이다. 차 한잔의 여유도, 계절 변화에 맘껏 취하는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맛이다. 그는 잠이 오지 않는 밤 소박한 안주를 만들어 혼자 술 한잔하며 자신이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 보내는 법을 터득하고, 아끼던 옻그릇이 박살났을 때 사람과 마찬가지로 물건과도 헤어지는 방법이라는 게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뿐인가. 과일을 맛있게 먹는 타이밍에 대한 감각과 경험을 들려주며 잼을 만드는 것 또한 과일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임을 일러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단순히 음식 이야기가 아니라 먹는다는 것에 대한 각성이 집요한 사람이 살아 온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한 기분이 든다. 히라마쓰 요코의 글이 담고 있는 맛과 인생에 대한 충실한 감각 때문이다. 그가 자기만의 맛을 찾아 부엌에서 생각하고, 때로는 세계 곳곳을 직접 발로 뛰어 채록한 그 맛이 그대로 그 사람 인생에 녹아들어 진한 향으로 전해진다.먹고 싶을 때 먹는 게 아니다. 매일 만드는 것이다. 당연한 사실에 전율했다. 만들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 ○ 이런 것을 먹어 왔다일상을 바꾸는 그릇이 있다. 난 그것을 옻그릇으로부터 배웠다.○ 옻그릇과 이별하다, 만나다혼자 마시는 술은 자신이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 보내는 법을 터득해 가는 길이기도 하다.○ 한잔하고 싶은 날넘어서는 안 될 선은 어떤 음식에도 있지만, 과일의 경우 유독 무너져 버린 단맛에 끔찍한 기분을 맛본다. 고기나 생선, 야채 때와는 미묘하게 다른, 순수한 것을 짓밟아 진흙으로 더럽힌 것 같은 씁쓸한 뒷맛, 죄책감. (……) 그런데 좋은 방법이 있었다. 잼을 만드는 것이다. 피차 가장 행복한 때, 냄비 속에서 시간을 멈추게 한다. 그러면 불쌍해지지도 부패하거나 먹지 못하게 되지도 않는다.○ 한밤중에 잼을 졸이다맛국물이란 도대체 뭘까. 물에 우러난 맛과 향이다. 맛국물은 재료가 갖지 못한 맛을 더하고 보완해 풍부한 맛을 만든다. 이것이 맛국물의 역할이다.○ 나의 맛국물 이야기소금이 정해지면 맛도 결정된다. 요리의 맛을 딱 결정하는 큰 바탕은 간장의 양도 불을 쓰는 방식도 아니다. 우선은 소금의 양, 즉 소금 간이다.○ 딱 맞는 소금 간“이왕 짓는 거면 맛있는 편이 좋지, 역시나.”○ 맛있는 밥을 짓고 싶어섞은 맛. 이것이 한국 요리의 진면목이다. (……) 일단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 놓아도 그러고 나서 말도 안 되게 섞어 버린다. 그런데 한입만 떠먹어 보면 거기엔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맛이 생성돼 있다. 섞어야 맛볼 수 있는 맛의 깊이에 빠지면, 그림처럼 아름다운 일본의 흩뿌림초밥마저 석석 섞어 먹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힘들다.○ 손으로 만든다 : 한국의 맛여행지에서 뜻밖의 진미와 조우했을 때만큼 흥분되는 순간은 없다.멀리 오지 않으면 결코 만나지 못하는 맛이 있다.○ 여행 일기 : 한국의 밥“차 한잔해요.” 이 말을 입에 담는 것도, 누군가 이렇게 말을 걸어 주는 것도 굉장히 좋아한다. 기다렸어요. 뭐랄까 그 순간, 정답을 맞힌 듯한 분위기로 뿅 하고 바뀌잖아요. 하릴없이 빈둥대는 것처럼 흘러가던 일상의 무대가 확 달라지는 것이다.○ 차 한잔해요더위가 한창인 그런 날은 역시 카레로 결정한다. (……) 매운맛 속에서 여러 가지 맛이 복잡하게 터져 나오는 그 순간을 생각하면 흥분이 끓어오른다. 맥주를 차게 준비해 놔야지. 카레를 만들어야지. 여름 카레로 기력을 북돋운다.○ 여름은 역시 카레입니다장마철쯤부터 조금씩 면을 삶는 날이 늘어난다. 복날 즈음에는 아주 열심히 후루룩거리고 싶다. 장어로 기력을 찾고 한편으로는 면을 산뜻하게 후룩후룩. 여름이 되면 역시 면이다.○ 면을 후룩후룩삶아도 안 된다. 볶아도 구워도 안 된다. 다른 조리법으로는 어떻게 해도 그렇게 진한 육즙이 살아 있는 맛을 낼 수가 없다. 복잡한 맛을 접시 위에 그대로 농축시키려면 결국 찌는 방법밖에 없다. 그렇다. 찌지 않으면 만들어지지 않고 맛볼 수도 없는 어떤 맛이 확실히 존재한다.○ 찜 요리의 달인이 되고 싶다그토록 맹렬히 피어오르던 숯불도 때가 되면 급속히 식어 천천히 그 끝을 맞이한다. 푸스슥 푸스슥 쓸 곳 없는 하얀 재로 바뀌며 흙풍로 속에서 떨리는 숯의 마지막 모습은, 일 하나가 끝났다는 안도감보다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직전의 애석함이 느껴져 가슴 아프다.○ 숯불을 피우다사람은 먹고 싶을 때가 있는 것처럼 먹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먹지 않으면 힘이 나지 않으니 먹고 싶지 않다는 건 힘을 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럴 때 ‘힘내라, 힘내라’ 등을 떠미는 것은 더욱 괴롭다. 동물은 컨디션이 나쁠 때 그냥 누워서 몸을 둥글게 말고 상처를 치유하며 조용히 회복을 기다린다. 인간도 똑같다. 먹는 데 신경도 에너지도 쓰지 않으면서 컨디션을 회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오늘은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혼자 먹는 맛을 알고 나면 누군가와 함께 먹을 때의 맛은 그만큼 깊어지고 고마워진다.○ 혼자 먹는다, 누군가와 먹는다
알프레드 프리미어 피아노 코스 제2급 레슨교재 상
상지원 / 상지원 편집부 엮음 /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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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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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원 편집부 엮음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복습 높은음자리 도(C)에서 올라가기 크레센도와 디미누엔도 템포 - allegro(알레그로) 도(C)의 자리 으뜸음과 딸림음 악센트 기호 도(C)의 자리 으뜸화음 도(C)의 자리 딸림7화음 새로 나온 셈여림 기호 - mp 새로 나온 템포 - moderato(모데라토) 8분음표 새로 나온 박자표 - ¾ 8va 아래 제자리표 솔(G)의 자리 으뜸음과 딸림음 솔(G)의 자리 으뜸화음 솔(G)의 자리 딸림7화음 새로 나온 템포 - a tempo(아 템포) 페달 기호 반음 온음 조옮김 장조 다섯 손가락 형태 레(D)의 자리 딸림7화음 6도 음정 음악과 함께 하는 이야기
다케다 신겐
현인 / 와시오 우코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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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시오 우코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간 전국시대 두 명장의 충돌! 가이의 호랑이라 불렸던 다케다 신겐, 에치고의 용이라 불렸던 우에스기 겐신. 일본 전국시대를 수놓은 두 명장의 삶과 그들이 펼친 가와나카지마 전투를 그린 소설. 그들의 꿈과 이상은 어디에 있었을까?폭군 노부토라 / 신겐의 성장 과정 / 운노구치 성 공격 / 아버지와 아들, 임금과 신하 / 니라자키 전투 / 충신의 간언 / 야마모토 간스케, 제후를 찾아가다 / 군신의 굳은 맹세 / 오다이 공략 / 소년 겐고로 / 암살 / 도이시 전투 / 기사회생의 계책 / 하루노부 독주 / 사람을 대하는 도리 / 우에스기와 나가오 / 도라치요의 어린 시절 / 다메카게의 전사 / 용맹한 여장부 마쓰에 / 위급존망의 가을 / 가게토라 회국기(回國記) / 도치오 전투 / 하루카게와 가게토라의 불화 / 가게토라의 거병 / 하루카게의 죽음 / 숙적 토벌 / 오아야(お綾) / 볼모 / 따르지 않는 자에 대한 보복 / 무라카미 토벌 / 무라카미 패주 / 용호(龍虎) 드디어 맞부딪치다 / 대치 / 하루노부, 진두에서 칼을 휘두르다 / 두 영웅 다시 맞부딪치다 / 사이가와 전투 / 호후쿠지 전투 전후 / 이타가키의 역심 / 도키타 전투 / 오가사와라, 신겐에게 항복하다 / 만나고 헤어짐은 알 수가 없구나 / 화근 제거 / 기소 공략 / 정면충돌 / 일석이조의 계책 / 내통의 계책 / 화의 이루어질 듯 깨지다 / 유언비어 / 겐신의 교토 입성 / 가와나카지마로 출진 / 군사회의와 배치 / 가와나카지마에 부는 피바람 / 흐르는 별처럼 빛을 뿜었으나 큰 뱀을 놓치고 말았구나 / 전투의 종결제2회 나오키상 수상작가의 역작 일본 최고의 명장이라 불리는 두 인물의 지략대결 일본의 전국시대(1467~1573)는 혼돈의 시대였다. 수많은 호걸들이 각지에서 세력을 키워나간 군웅할거의 시대였다. 그들의 세력 확장은 당연히 상호간의 무력충돌로 이어졌고 따라서 약육강식의 세상이 되었다. 1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군웅할거, 약육강식의 시대에서 눈에 띄는 인물을 꼽으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케다 신겐, 우에스기 겐신,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늘어놓으리라. 그 가운데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우리나라에도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나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은 그 이름만 조금 알려졌을 뿐, 그들의 삶이나 정신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든다. 이에 그들을 알리기 위한 작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와시오 우코의 『다케다 신겐』(원제 『고에쓰군키』)과 요시카와 에이지의 『우에스기 겐신』을 번역하여 출간하기로 했다. 전국시대의 두 영웅인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이 벌인 가와나카지마 전투는 일본 전투사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전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553년부터 1564년까지 햇수로 12년에 걸쳐서 펼쳐진 다섯 차례의 전투를 전부 가와나카지마 전투라고 부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와나카지마 전투라고 하면 다케다 신겐이 이끈 가이 군과 우에스기 겐신이 이끈 에치고 군, 두 구니의 군이 가장 치열하게 맞붙었던 제4차 전투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제4차 가와나카지마 전투의 결과 가이노쿠니 쪽에서는 약 4천 명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에치고노쿠니 쪽에서는 3천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일컬어질 만큼 전투는 치열했고, 전투가 치열했던 만큼 양 군의 수장인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의 이름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전국시대의 두 명장인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을 다룬 두 작품을 동시에 출간하게 되었다. 와시오 우코의 『다케다 신겐』은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의 가와나카지마 전투(제4차) 이전까지의 모습에 중점을 두었으며, 요시카와 에이지의 『우에스기 겐신』은 가와나카지마 전투(제4차)의 모습과 그 이후의 삶에 중점을 두었으니, 두 책을 동시에 읽는다면 두 인물은 물론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이 책인 와시오 우코의 『다케다 신겐』과 동시에 출간된 요시카와 에이지의 『우에스기 겐신』은 소설이기에 역사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역사적 사실에 기초를 둔 전국시대의 인물에 관한 내용은 다른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으니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라며, 이번에는 이 두 권의 책을 통해서 두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셨으면 한다.딸은 공포로 몸을 떨고 있었다. 아버지와 화친하겠다고 굳게 약속을 했으면서도 비겁하게 아버지를 속여 살해해버린 짐승과도 같은 사람. 더구나 그것이 사촌오빠라니. 잔인한 전국시대의 풍속화를 들여다보기라도 하듯, 두려운 빛이 담긴 눈을 들었다. 하루노부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하루노부의 얼굴! 그 얼굴에 잔인한 빛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었던 무인의 행동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던 2개의 세력이 각자 자신의 힘을 신장시키고 확대시켰으나 그래도 그 힘이 여전히 서로 평형을 이루고 있다고 하자. 그 비슷한 세력의 균형이 깨지지 않는 한 참된 평화는 찾아오지 않는다. 약육강식이 행해져 한쪽이 다른 한쪽을 집어삼키지 않는 한, 뻗어가는 세력의 충돌은 해결할 방법이 없다. 다케다, 우에스기의 쟁패는 숙명적이자 필연적인 것이었다. 가와나카지마에서! 언제부턴가 그것이 두 사람의 목표가 되어 있었다. 그랬기에 더더욱 ‘가와나카지마에서―.’ 자웅을 겨루기 위해 우에스기 겐신은 고지 2년(1556) 3월 하순에 대군을 이끌고 가와나카지마로 출진하여 다케다 군이 오기를 기다렸다. 신슈의 이나에서 이 소식을 접한 다케다 신겐은 지체하지 않고 병마를 가와나카지마로 몰고 갔다. 양군이 서로를 노려보는 대치 상태가 며칠간 계속되었다. 선제공격을 가할 만한 빈틈이 없었던 것이다. 선제공격을 가하면 태세가 흐트러지는 만큼 불리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침내 전투를 시작해야 할 때가 왔다. 신겐은 감탄하여 무릎을 쳤다. 보면 볼수록 추악하고 기이한 간스케의 용모! 추악하기에 오히려 인간답지 않았으며, 때로는 숭엄함조차 느껴지곤 했다. 신겐은 넋이 나간 사람처럼 간스케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 얼마나 초인적인 사내란 말인가! 주종관계를 넘어서 존경스러운 기분이 마음속에서 한없이 솟아올랐다. 지금까지도 종종 이런 기분을 맛본 신겐이기는 했으나―. 싸움의 전반은 에치고 군의 완승이었다. 고슈 군은 거의 궤멸 직전에 내몰리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은―. 생각해보면 고슈 군도 에치고 군의 예봉을 막아내며 잘도 버텼다. 다른 군대였다면 벌써 패해 달아났으리라. 평소의 연마로 무적을 자랑하던 고슈 군이었기에 우에스기 군의 맹공을 버티고 버텨, 형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던 것이리라.
화학의 역사를 알면 화학이 보인다
이모션미디어 / 백성혜 (지은이) /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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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백성혜 (지은이)
01. 그리스 시대의 자연철학자 / 5 신의 세계로 물질의 세계로! 02. 보일 / 15 진공은 존재한다! 03. 프리스틀리 / 20 실험에 대한 해석은 자유롭다. 04. 라부아지에 / 26 질량은 물질의 기본이다. 05. 돌턴 / 33 매우 작은 원자라도 질량이 있다. 06. 게이뤼삭 / 41 기체의 부피 속에 숨은 비밀이 있다. 07. 아보가드로 / 47 물질의 기본은 나누어진다 - 분자 08. 마흐 / 57 나는 원자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09. 볼츠만 / 62 원자의 존재를 증명한 새로운 방법 : 확률과 통계 10. 물질의 용어 변천 / 68 원소, 원자, 분자, 화합물, 혼합물 11. 산과 염기 개념 변화 / 75 아레니우스 vs 브뢴스테드-로우리 12. 산화환원 개념 변화 / 87 플링 vs 굿스테인 13. 전기화학 / 93 전해질 용액은 무슨 역할을 할까? 14. 용해현상에 대한 이해 / 101 엔탈피 VS 엔트로피 15. 끓는점 오름 현상에 대한 이해 / 114 가로막기 모형 VS 깁스에너지 16. 상평형과 상전이에 대한 이해 / 125 평형과 비형형의 문제
왜 지금 교육 경제학인가
EBS BOOKS / 김희삼 (지은이)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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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희삼 (지은이)
한국의 경제ㆍ사회 현실과 다가올 미래의 맥락에서 우리 교육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분석한 책이다. 특히 효율성, 형평성, 타당성이라는 세 가지 평가 기준을 가지고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적 흐름과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가 피라미드형 교육경쟁사회의 입시제도, 사교육 및 사회자본의 현실 및 문제의 진단과 분석,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의 방향과 대안 등을 실증적 연구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현장의 교육 실험 등을 통해 제시한다. 2009년 조사 기준 우리나라 학생들의 주당 공부시간은 초등학생은 44시간, 중학생 52시간, 고등학생 64시간. 2019년 OECD 국가 기준 수학 점수 1위, 그러나 학습효율성지수는 꼴지! 비효율적인 선행ㆍ반복학습 위주의 공부 중노동을 강제하는 교육 외적인 현실에 대한 분석과 왜곡된 사회구조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교육의 효율성과 타당성, 형평성의 관계를 생각해본다. 프롤로그 1부 왜 경제학자가 교육을 불러냈을까? 1장 교육의 경제학? - 자원배분과정으로 본 교육 2부 세 가지 기준으로 본 우리 교육 2장 다시 승천할 수 있을까? - 경제성장과 교육의 효율성 3장 개천용 멸종위기 - 사회이동성과 교육의 형평성 (1) 4장 사다리를 다리로 - 사회이동성과 교육의 형평성 (2) 5장 자는 학생을 깨워야 할까? - 수업혁명과 교육의 타당성 3부 교육 전장에서 틔우는 희망의 싹 6장 몸보다 긴 그림자 - 사교육 문제 해부 7장 저신뢰 각자도생 사회 - 사회자본과 교육 (1) 8장 극혐 조별과제의 힘 - 사회자본과 교육 (2) 4부 거대한 파고에 대응하는 교육 9장 인구 쓰나미의 충격 - 초저출산·급고령화 시대의 교육 10장 인공지능의 도전 -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1) 11장 교육과 기술의 합주 -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2) 에필로그 참고 문헌우리의 인적자본은 더 이상 경제성장에 기여하지 못할까? 왜 기초학력 미달자가 증가할까? 사교육은 정말 효율성이 높은 투자일까? 수업 시간에 자는 학생을 깨울 수 있을까? 전문직은 안전한 직종인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역량이 있을까? 피라미드형 교육경쟁사회에 닥친 거대한 파고를 넘는 경제학자의 대응법 한국의 경제ㆍ사회 현실과 다가올 미래의 맥락에서 우리 교육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분석한 책이다. 특히 효율성, 형평성, 타당성이라는 세 가지 평가 기준을 가지고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적 흐름과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가 피라미드형 교육경쟁사회의 입시제도, 사교육 및 사회자본의 현실 및 문제의 진단과 분석,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의 방향과 대안 등을 실증적 연구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현장의 교육 실험 등을 통해 제시한다. 한국 학생들의 공부 중노동과 그 비효율성에 대한 냉철한 진단 2009년 조사 기준 우리나라 학생들의 주당 공부시간은 초등학생은 44시간, 중학생 52시간, 고등학생 64시간. 2019년 OECD 국가 기준 수학 점수 1위, 그러나 학습효율성지수는 꼴지! 비효율적인 선행ㆍ반복학습 위주의 공부 중노동을 강제하는 교육 외적인 현실에 대한 분석과 왜곡된 사회구조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교육의 효율성과 타당성, 형평성의 관계를 생각해본다. 사교육의 경제성 따져보기, 투자 대비 효과는 어떨까 정말 우리의 사교육이 투자 대비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실증적 데이터를 통해 경제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또 자기주도학습과 비교했을 때 어느 것이 효과적인가를 학교 등급별, 과목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나아가 학부모는 어떤 상황에서 사교육비를 줄이고 늘리며, 어떤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노동시장의 변화는 사교육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실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통해 사교육 문제에 대한 성찰과 해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발 더 나아가 사교육과 자기주도학습의 경험이 대학 학점, 최종학력 수준, 취업 후 시간당 실질임금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까지도 볼 수 있다. 교육 혁신을 현실화시키는 수업 전략들 수만 건의 사례 분석으로 도출된 결과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진행한 교육임상실험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전략들을 제시한다. 가장 효과가 큰 전략부터 효율성이 떨어지는 수업 방식, 일방적 수업으로 인식되는 원격수업을 쌍방향의 능동적 교감이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바꾸는 방법, ‘극혐 조별과제’의 참여율을 높이고 그를 통해 사회자본을 신장시키는 수업 전략, 인공지능을 훌륭한 수업 보조 도구로 활용한 사례와 방법 등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아이디어들을 선보이고 있어, 수업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사다리’가 아닌 ‘다리’가 되는 교육 교육을 통해 계층이동이 가능했던 시대는 끝났다고 한다. ‘교육의 사다리가 무너졌다’고 하지만 더 이상 교육은 사다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상하 개념을 전제하며 한곳을 향해 오르는 사다리는 다수의 패자를 양성할 수밖에 없다. 교육은 소수의 승자를 키우는 사다리가 아니라 여러 도전이 도사리는 세상의 수많은 협곡을 건너게 도와주는 다리가 되어야 한다. 다양한 성공의 경로를 개발하고 또 안내하며, 환경의 불리함으로 인해 재능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어떻게 상대적 약자를 도우며, 기본학력을 보장해 줄 것인가, 지리적 경제적 불리함으로 인해 사교육이나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도입할 수 있는 교육 전략 등을 실제 실험과 사례 등을 통해 제시한다.경제학은 기본적으로 자원배분의 학문이다. 희소한 자원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각 재화의 생산에 투입하고, 사회 구성원들이 바라는 대로 잘 분배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다룬다고 할 수 있다. 교육이라는 것도 일종의 자원배분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교육을 위해서는 자원이 필요하다. 돈도 시간도 노력도 들어간다. 이러한 교육적 생산 과정을 통해서 교육적 산출이 나온다. 학생의 학업성취도와 전인적 성장이 대표적 산출이고, 경제학자가 흔히 인적자본이라 부르는 생산성을 갖춘 인재도 교육의 산출이다. 이처럼 교육적 자원배분의 과정을 다루면, 그것이 바로 교육의 경제학이 되는 것이다._ 1장 교육의 경제학? 2009년 통계청 〈생활시간조사〉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학생의 주당 평균 공부시간은, 수업 시간을 포함했을 때, 초등학생이 44시간, 중학생이 52시간이었다. 초등학생은 성인의 법정 근로시간인 40시간보다 조금 더 공부하고 있으며, 중학생은 노사 합의하에 주당 12시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는 최대한도까지 공부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고등학생의 주당 평균 공부시간은 64시간이었다. 근로기준법에 준하는 공부기준법이 있다면, 그것을 완전히 위배하는 공부 중노동이다. 더욱이 이는 전체 고등학생의 평균일 뿐이므로, 개별 학생에 따라서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있을 수 있다. 나아가 2014년의 통계청 〈생활시간조사〉에 주말 공부시간은 2009년보다 중학생이 42분, 고등학생이 30분 늘었다. _ 2장 다시 승천할 수 있을까 가정배경은 개인의 성취 수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불리한 환경 때문에 최상위 성취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확률은 줄어들고 있을까, 아니면 늘어나고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안된 ‘개천용 불평등 지수’라는 것이 있다. 이 지수는 전체 인구 중 최하위 환경을 가진 사가구주 부친의 직업으로 가정배경을 측정하고 가구주 연령 30~50대 가구의 가처분소득이 상위 10% 이내에 드는지를 성취 척도로 하여 분석한 결과, 개천용 불평등 지수의 값은 2001년 0.1 남짓이었으나 2014년 0.4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오성재ㆍ주병기, 2017). 1990년대 초까지 우리나라의 소득불평등도는 별로 높지 않았고 세대 간 계층 상승 기회도 비교적 많았으나, 2000년대 이후 소득불평등도가 증가하고 교육 등을 통해 개천에서 용이 날 기회도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_ 3장 개천용 멸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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