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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 에마 세팔라 지음, 이수경 옮김 / 2017.04.20
15,000원 ⟶ 13,50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에마 세팔라 지음, 이수경 옮김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행복을 되찾은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행복의 결정적 요인’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회복탄력성과 평정심, 창의성, 마음챙김, 연민과 이타심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삶에서 행복을 얻기 위해서 다음의 6가지 전략과 방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매우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 이 책에 대한 찬사 서론 1. 첫 번째 트랙) 미래를 뒤쫓는 것을 멈춰라 - 행복과 성공이 현재에 있는 이유 2. 두 번째 트랙) 끊임없는 질주에서 벗어나라 - 우리 몸의 회복력을 활용하는 법 3. 세 번째 트랙) 심신의 에너지를 관리하라 -일상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 4. 네 번째 트랙)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라 - 마음근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법 5. 다섯 번째 트랙) 자기 자신과 제대로 관계를 맺어라 - 자신의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는 법 6. 여섯 번째 트랙) 친절과 이타심의 힘을 깨달아라 - 이기심보다 연민이 중요한 이유 감사의 글 주 정신없는 삶의 속도 때문에 스트레스에 강타당하고 심신이 녹초가 되어도 우리는 오히려 자신을 탓한다. 나만 빼고 남들은 모두 그 속도에 맞춰 잘 따라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성공하려면 군말 없이 버티면서 계속 그렇게 해나가는 게 옳다고 믿는다. 힘들어도 참고,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심신의 행복은 잠시 미뤄두는 게 옳다고 말이다. 그런데 고된 노력과 긴장과 분투로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항상 행복하고 만족스러울까? 모종의 안도감이 느껴질지는 모르지만, 그 안도감에는 커다란 대가가 따른다. 심신의 쇠진과 단절감, 스트레스가 그것이다. 그렇다면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게 노력하고 고통을 감수한 것은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었던가. 성공하면 행복해진다는 말은 과연 사실일까? _P16 우리는 행복과 성공, 이 둘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을 자주 듣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감정이 우리에게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 직장 동료에게 들은 끔찍한 말 한마디, 또는 아침에 배우자와 말다툼하다가 가슴에 꽂힌 한마디 때문에 하루를 망친 경험이 당신에게도 있지 않은가? 우리의 감정과 마음 상태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가득하거나 우울하거나 화가 났을 때, 그리고 정반대로 즐겁고 편안하고 감사의 마음이 가득하던 때를 각각 떠올려보라. 이 두 경우, 당신이 주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나 일의 생산성이 얼마나 달랐던가 생각해보라. 행복은 ‘긍정적 감정 수준이 매우 높은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우리의 직업적 삶과 개인적 삶에 강력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행복감은 정서지능과 사회지능을 높이고, 생산성을 높여주며, 동료나 주변 사람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한다. 바로 이 세 가지는 신체적 · 심리적 건강을 희생하지 않고 성공에 이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_P23~24
지치지 않는 힘
끌리는책 / 이민규 지음 / 2018.02.28
13,000원 ⟶ 11,700원(10% off)

끌리는책소설,일반이민규 지음
저자가 그동안 강의실에서, 사석에서, 이메일을 통해서 학생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들 중 일부를 담고 있다. 강단을 떠나면서 제자들에게 다시 해주고 싶은 이야기이자, 조급해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온 저자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또한 세상의 변화와 속도에 지치고, 사람에 휘둘리고, 자신만 뒤처진 것 같아 초조해하는 독자들에게 자기만의 꾸준함을 지켜내라는 응원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지치지 않는 힘은 무엇일까? 먼저, 자신을 끊임없이 아끼고 위하는 자세다. 저자는 발표를 좀 못하더라도, 통계실력이 부족해도, 영어가 유창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위로한다. 큰 문제가 아니라고 격려한다. 지금 겉으로 드러난 몇 가지 평가로 한계를 긋거나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며 어깨를 감싼다. 저자는 여러 저서를 통해서 사소한 것의 중요성과 행동하는 실천을 강조해왔기에 '1% 행동심리학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번 책에서는 학생들과 독자들이 각자 자기 안에 잠재한 재능을 찾고,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지치지 않는 힘에 대한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있다.프롤로그_지치지 않으면 끝까지 갈 수 있다 봄 |멀리 내다보기 인생 로드맵을 그려보라 반쯤 미소를 지어보면…… 피터 게이는 왜 모르는가? 활용하지 않은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 머릿속의 울타리를 걷어내라 이 일을 선택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멀리 가려면 쉬어 가라 여름| 남다르게 시도하기 15분 전에는 도착하라 오늘 먹은 밥으로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 남 탓을 자주 하면 불운이 따라온다 효율성과 효과성은 다르다 예상을 깨고 기대치를 위반하라 책을 한 권 쓴다고 생각하면…… 찾아보고 지켜보고 따라하라 질문하는 자는 답을 피할 수 없다 가을| 감사하고 사랑하기 그대 안의 다비드를 찾아내라 세상에 허드렛일은 없다 소리 없는 벌레가 벽을 뚫는다 죽은 나무는 설레지 않는다 쉬운 답은 틀린 답이다 미화원 어머님, 감사합니다! 사소한 것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표현해야 사랑이다 겨울| 멈추고 생각하기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다면 그들이 틀렸음을 증명하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스쳐지나갈 우연, 인연으로 만들기 그대에게 의미 있는 타인은 누구인가? 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흔적을 남기는가? 끝, 그 이후를 가볍게 여기지 마라 그리고 봄_쥐엄나무를 심는 마음으로……200만 부 베스트셀러 저자, 1% 행동심리학자 이민규 교수의 인생특강! 결국 끝까지 해내는 사람의 비밀! "길을 가다 지치면 쉬었다 가면 된다.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생각되면 다시 되돌아 나오면 된다. 어디로 가야 할지 잊어버렸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자신에게 다시 질문하면 된다." 심리학 교수 30년, 다시 나누고 싶은 이야기 30년 가까운 교수직을 마무리하고, 캠퍼스를 떠나는 심리학자가 자신의 학생들과 독자들에게 말을 건다. 20년 동안 20여 종의 책을 냈고,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널리 알려진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다. 퇴임식을 준비하겠다는 제자들을 만류하고, 학생들이 있었기에 자신도 교수로서 존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면서 그 고마운 마음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학생들에게 건넬 선물로 준비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강의실에서, 사석에서, 이메일을 통해서 학생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들 중 일부를 담고 있다. 강단을 떠나면서 제자들에게 다시 해주고 싶은 이야기이자, 조급해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온 저자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또한 세상의 변화와 속도에 지치고, 사람에 휘둘리고, 자신만 뒤처진 것 같아 초조해하는 독자들에게 자기만의 꾸준함을 지켜내라는 응원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지치지 않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간디는 일찍이 "방향이 틀렸다면 속도는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도 방향보다 속도에 얽매어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이제는 세상이 바뀌고 있다.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한 시대, 집단의 목표보다 개개인의 꿈이 더 소중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성공과 행복의 기준도, 목표를 정하고 꿈을 이루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이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유용하고 필요한 덕목은 빨리 이루고, 많이 성취하는 힘이 아니다. 끝까지 지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힘이다. 지치지 않는 힘은 무엇일까? 먼저, 자신을 끊임없이 아끼고 위하는 자세다. 저자는 발표를 좀 못하더라도, 통계실력이 부족해도, 영어가 유창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위로한다. 큰 문제가 아니라고 격려한다. 지금 겉으로 드러난 몇 가지 평가로 한계를 긋거나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며 어깨를 감싼다. 지치지 않는 또 다른 힘은 무엇일까? 사람과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주변을 보며 서두르지 않고, 타인과 비교하면서 혼자 상처받지 않는 담대한 태도다. 저자는 멀리 내다보면서 자신의 속도만 잘 유지하면 된다고 용기를 준다. 늘 꿈꾸고 그 꿈에서 생각의 끈을 놓지 않으면 우리의 꿈이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라며 등을 두드린다. 그만두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지치지 않으면 끝까지 갈 수 있다! 저자는 여러 저서를 통해서 사소한 것의 중요성과 행동하는 실천을 강조해왔기에 '1% 행동심리학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번 책에서는 학생들과 독자들이 각자 자기 안에 잠재한 재능을 찾고,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지치지 않는 힘에 대한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있다. 살면서 우리는 자주 지친다. 견디기 힘든 순간들도 종종 찾아온다. 남보다 뒤처지고 있다고 느낄 때, 열심히 했는데도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 환경이나 조건이 나를 받쳐주지 않을 때, 목표가 희미해지고 방향을 잃을 때, 우리는 그만두고 포기하고 싶어진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길을 가다 지치면 쉬었다 가면 됩니다.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생각되면 다시 되돌아 나오면 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잊어버렸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자신에게 다시 질문하면 됩니다"라고.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이 일을 선택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고 질문하는 순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게 된다고 조언한다. 결국 그만두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지치지 않으면 끝까지 갈 수 있다고 우리를 다독인다. 천 리를 가는 소처럼 뚜벅뚜벅! 이 책에서 저자는 비록 느리지만 뚜벅뚜벅 한 걸음씩 걸어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학부 수업에서 임상심리학 과목을 수강하면서 심리학이 좋아 임상심리학으로 전공을 바꿔 대학원에 진학한다. 그것도 군복무를 끝낸 후였다. 수업을 따라가기 쉽지 않았고,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꼭 듣고 싶었던 과목에 수강 신청을 하자 담당교수님이 수강신청을 반려했는데 학부 전공자도 힘든 수업을 비전공자가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수강하고 싶은 간절함을 전하고자 매번 거절을 당하면서도 몇 번씩이나 찾아간 결과 마침내 수강을 허락받았다. 보통의 대학원생이 4학기면 졸업하는 석사과정을 7학기나 다녔다. 나이가 가장 많았지만 가장 먼저 연구실에 나갔고, 가장 늦게 연구실에서 나왔으며 주말에도 연구실을 지켰다. F학점을 받은 과목에서는 담당 교수의 재시험 권유에도 재수강까지 하면서 제대로 배우고자 노력했다. 덕분에 교수가 된 후 그 과목을 강의할 수 있었다. 박사 학위를 마치고 교수가 된 것도 다른 사람들보다 늦은 나이였다. 책을 쓰게 된 것은 학생들이 수업을 재미있게 듣고 심리학을 좋아하도록 만들겠다는 단순한 이유가 출발점이었다. 수업준비를 위해 메모해둔 내용을 정리해서 첫 책을 냈고,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30년 동안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책 한 권을 쓰기 위해 10년 이상 자료를 모은다. 원고를 정리한 후에는 고쳐 쓰기를 100번도 넘게 한 후 출판사에 넘긴다. 또한 출판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인쇄되기 직전까지 자신의 글을 고치고, 다듬어 또 다시 쓴다. 저자는 이제 교수로서 뚜벅뚜벅 걸어온 30년을 마무리하지만, 심리학자로서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향해 다시 걷기 시작했다. 날아다니는 새는 벽을 뚫지 못합니다. 소리 없는 벌레가 벽을 뚫습니다. 내달리는 말은 십 리를 가기 어렵습니다. 뚜벅뚜벅 걷는 소가 천 리를 가고 만 리도 갑니다. 소리 없이 벽을 뚫는 벌레처럼, 만 리를 가는 소처럼, 천천히 가십시오. 꼬물꼬물, 뚜벅뚜벅! '좋아하는 일을 해야 성공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이렇게 쉽게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잘하려면 반드시 좋아하지 않는 일을 열 배 이상 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7~14세를 위한 교육 예술
푸른씨앗 / 최혜경 (옮긴이), 루돌프 슈타이너 (강의) / 2022.06.30
20,000원 ⟶ 18,000원(10% off)

푸른씨앗소설,일반최혜경 (옮긴이), 루돌프 슈타이너 (강의)
1924년 영국 토키에서 진행된, 신생 발도르프학교 교사진을 위한 강의록이다. 슈타이너 생애 마지막 교육 강의이기에, 그의 경험이 녹아들고 무르익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강의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 강의에서 슈타이너는 최초의 발도르프학교 설립자로서 학교 전반을 조망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도르프 교육의 실용적인 가치를 끊임없이 되짚어본다.루돌프 슈타이너의 강의록을 읽기 전에   일러두기   첫 번째 강의 ‐ 1924년 8월 12일    · 교육과 관련한 현시대 상황의 특성 · 이갈이를 하기 전 아이의 본질 ·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 과제 두 번째 강의 ‐ 1924년 8월 13일   · 첫 번째 7년 주기_ 아이 전체가 감각 기관 · 두 번째 7년 주기_ 상징화와 상상력의 시기 · 그림으로 시작하는 쓰기 수업 세 번째 강의 ‐ 1924년 8월 14일   · 이갈이부터 사춘기까지 아이를 위한 교육 예술의 일반적 사항 · 식물학 수업_ 지구와 식물 · 동물학 수업_ 인간과 동물 네 번째 강의 ‐ 1924년 8월 15일   · 그림 같은 이야기. 기질 다루기 · 형상성에 기대어 가르치기_ 형태그리기 · 그림 그리기. 주기 집중 수업 다섯 번째 강의 ‐ 1924년 8월 16일   · 상상력을 이용한 숫자 개념 발달. 네 가지 셈법 · 수업에서의 유머 · 기하학 수업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여섯 번째 강의 ‐ 1924년 8월 18일   · 아동 발달 단계의 격. 사춘기 · 음악 수업. 다양한 소리 감각으로 배우는 언어 · 오이리트미, 체조와 체육 수업 일곱 번째 강의 ‐ 1924년 8월 19일   · 전체에서 출발하는 광물학 수업. 일상생활에 연결한 물리 수업 · 학교 조직의 영혼으로서 교사 회의 · 학습 능력이 부족한 아이를 위한 특수 교육 · 기술적 수업을 통한 생활의 이해_ 수공예 질의응답 ‐ 1924년 8월 20일   옮긴이의 글이 책은 1924년 영국 토키에서 진행된, 신생 발도르프학교 교사진을 위한 강의록입니다. 슈타이너 생애 마지막 교육 강의이기에, 그의 경험이 녹아들고 무르익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강의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이 강의에서 슈타이너는 최초의 발도르프학교 설립자로서 학교 전반을 조망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도르프 교육의 실용적인 가치를 끊임없이 되짚어봅니다. 연령과 상황에 맞게 각 과목에 대한 교수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영혼이 깃든 교육 예술의 개념을 발전시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교사 또는 부모로서, 두 번째 7년 주기의 아이들을 이해하고 가르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이와 하는 활동이 40~50년 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아야 합니다. 인생은 합일성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에 대해서만 잘 안다고 해서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인간을 알아야 합니다. 모유는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분이 들어 있는 음식입니다. 모유를 먹이면 영양 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은 이갈이를 시작한 아이에게 어떤 것도 개별적으로 주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은 영적인 모유가 되어야 합니다. 이갈이를 하고 학교에 입학한 아이에게 제공되는 모든 것은 하나로 합일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영적인 모유가 되어야 합니다. 첫 시간에는 읽기를, 그 다음 시간에는 쓰기를 가르친다면, 모유를 화학적인 두 부분으로 분리해서 한 가지를 먼저 먹이고 나머지는 그 다음에 먹이는 식과 똑같습니다. 읽기와 쓰기 등 모든 것이 하나로 합일되어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모유, 이 개념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고안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이갈이를 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위한 수업과 교육을 예술적으로 구성할 때만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모든 것이 예술성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비행기 종이접기 끝판왕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카멜 듀리아 모리스 글, 서윤정 옮김 / 2014.03.03
11,800원 ⟶ 10,620원(10% off)

경향에듀(경향미디어)취미,실용카멜 듀리아 모리스 글, 서윤정 옮김
카멜 듀리아 모리스의 종이접기 시리즈 1권. 본격적인 종이비행기를 접기 전에 기본으로 알아야 할 접기 기호와 접기 기술을 익힌다. 이 책에 나오는 종이비행기 14종은 사실적인 모양을 자랑한다. 접는 과정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으로 제공하였다. 책에 나오는 종이비행기를 등장시킨 짧은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 요소를 더했다. 책의 마지막에는 본문과 동일한 모양 있는 색지를 실어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서문 기초부터 차근차근 종이비행기 기본 종이 크기와 접기 기호 접기 기술 1: 주름 접기 접기 기술 2: 골 접기 접기 기술 3: 산 접기 접기 기술 4: 밀어 넣기 접기 기술 5: 토끼 귀 접기 기본 접기 1 기본 접기 2 기본 접기 3 이제 신나게 접어보자! 종이비행기 실전 장거리 비행 글라이더 날개 모양 슈퍼 윙 장거리 비행기 MKII 슈퍼 다트 슈퍼 루퍼 WWI 포커 아인데커 착륙 기어 글라이더 SEA 플레인 셔틀 콥터 빙글빙글 스피너 심플 스턴트 플레인 슈퍼 스턴트 플레인 활강 귀재 점프젯 우아한 비행 콩코드 감수자의 글 종이접기 색지전 세계 종이접기 마니아가 열광하는 카멜 듀리아 모리스의 종이접기 시리즈 1 LEVEL UP 종이비행기! 도전정신 자극하는 LEVEL UP 종이비행기! 본격적인 종이비행기를 접기 전에 기본으로 알아야 할 접기 기호와 접기 기술을 익힌다. 이 책에 나오는 종이비행기 14종은 사실적인 모양을 자랑한다. 많은 종이접기 고수들이 저자의 완성품을 따라하려고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저자의 접기 노하우가 담긴 책을 드디어 한국에도 공개한다. 접는 과정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으로 제공하였다. 책에 나오는 종이비행기를 등장시킨 짧은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 요소를 더했다. 책의 마지막에는 본문과 동일한 모양 있는 색지를 실어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종이접기 마니아가 열광하는 카멜 듀리아 모리스의 종이비행기! 소프트웨어 디자이너, 동화책 작가, 종이접기 전문가, 종이접기 작가 등 카멜 듀리아 모리스의 직업은 다양하다. 하고 싶은 걸 하며 매사 즐겁게 사는 그녀라서 이렇게 창의적인 종이접기 완성품이 탄생한 게 아닐까? 유년시절에 종이접기를 접어본 기억이 있다. 네모난 종이가 입체가 되었을 때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었다. 꼼꼼하게 접으면 접을수록 완성품이 깔끔해지는 건 물론이고 다 접었을 때의 뿌듯함도 컸었다. 성인인 지금 카멜 듀리아 모리스의 종이접기를 편집하면서 본문에 나온 종이접기를 접어보았다. 놀라운 건 성인이 된 지금도 종이접기의 매력을 느꼈다는 것이다. 난이도 UP! 착착 접는 종이비행기! 책에 소개되는 종이비행기 14종은 다소 난이도가 있다. 접기 난이도는 LEVEL(레벨)로 표시하였다. 난이도가 있는 만큼 다 접었을 때의 성취감도 클 것이다. 또 종이접기에 몰입하면서 집중력을 기를 수도 있다. 아이는 종이비행기를 접어봄으로써 한 장의 종이가 디테일이 살아있는 종이비행기가 되는 놀라움을 경험한다. 종이비행기 하나로도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는 수많은 이야기와 놀이를 만들어낸다. 다함께 종이접기의 매력에 빠져보자!
목적 중심 리더십
니케북스 / 닉 크레이그 (지은이), 한영수 (옮긴이) / 2019.12.16
22,000원 ⟶ 19,800원(10% off)

니케북스소설,일반닉 크레이그 (지은이), 한영수 (옮긴이)
얼마 전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 레고(LEGO)의 CEO 닐스 크리스티안센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레고가 설립 이후 87년 동안 단순한 생존이 아닌 꾸준한 성장을 하는 비결에 대해, “우리는 목적(비전)이 분명하다. ‘왜 우리가 존재하는가?’란 근원적인 질문에 우리는 아주 분명한 답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목적은 더 이상 듣기에만 좋은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우리 삶과 일터에 구체적으로 녹아든 새로운 경영 전략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IT를 바탕으로 사람, 데이터, 사물 등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된 이른바 초연결 사회다. 그런 만큼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복잡하며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모든 산업과 기업은 지난 50년간 겪은 변화보다 앞으로 5년간 겪을 변화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기업뿐 아니라 개인적 삶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까? <목적 중심 리더십>의 저자 닉 크레이그는 의존할 수 있는 지표가 없는 뷰카(VUCA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 앞글자를 딴 말로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과 위험 요소를 묘사할 때 사용하는 말) 시대에 중심을 지키며 방향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인도해주는 나침반으로 ‘목적’을 제시한다. 저자는 십여 년간 세계 각국 기업의 만 명이 넘는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컨설팅을 진행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목적’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목적은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가장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행동 지침이 되어주며 우리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고의 리더들은 특히 불확실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목적을 중심으로 결정을 내리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다.이 책에 쏟아진 찬사 추천사 서문 프롤로그 제1부 목적에 접근하기 제1장 목적이 중요한 이유 제2장 목적이란 무엇인가? 제3장 유년 시절의 마법과도 같은 순간들 제4장 혹독한 시련의 경험들 제5장 열정을 통한 목적의 발견 제2부 나만의 목적 찾기 당신의 목적은 무엇인가? 제3부 목적의 영향력 제6장 명확성, 집중력 행동하는 자신감 제7장 믿을 수 있는 성장 제8장 진정성을 위한 열쇠 제9장 탄탄한 기반 위에 서기 제10장 진정한 에너지원 제11장 생산적 스트레스 제12장 쉽지만 잘못된 길보다 어렵지만 올바른 길 제13장 목적과 행복 제14장 자신을 구하며 세상을 구하기 제15장 조직의 목적 제16장 목적의 경기장에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기 에필로그 - 목적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주석 감사의 글 역자 후기 저자에 관하여목적 경영 ! 초연결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 목적의 유무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리더의 용기> <마음가면>의 저자 브레네 브라운이 강력 추천한 책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밀턴 프리드먼은 1970년에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은 이익 증대를 위한 활동에 전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50년이 지난 오늘 이 말은 이제 유효하지 않다. 미국의 전경련이라고 할 수 있는 BRT(Business Round Table)는 지난 8월 새로운 목적 선언문을 채택하여, 기업이 고객 · 직원 · 협력업체 · 지역사회 · 주주를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목적을 실현함으로써 이윤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얼마 전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 레고(LEGO)의 CEO 닐스 크리스티안센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레고가 설립 이후 87년 동안 단순한 생존이 아닌 꾸준한 성장을 하는 비결에 대해, “우리는 목적(비전)이 분명하다. ‘왜 우리가 존재하는가?’란 근원적인 질문에 우리는 아주 분명한 답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목적은 더 이상 듣기에만 좋은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우리 삶과 일터에 구체적으로 녹아든 새로운 경영 전략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IT를 바탕으로 사람, 데이터, 사물 등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된 이른바 초연결 사회다. 그런 만큼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복잡하며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모든 산업과 기업은 지난 50년간 겪은 변화보다 앞으로 5년간 겪을 변화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기업뿐 아니라 개인적 삶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까? 당신만의 고유한 ‘목적’을 찾는 여정 <목적 중심 리더십>의 저자 닉 크레이그는 의존할 수 있는 지표가 없는 뷰카(VUCA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 앞글자를 딴 말로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과 위험 요소를 묘사할 때 사용하는 말) 시대에 중심을 지키며 방향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인도해주는 나침반으로 ‘목적’을 제시한다. 저자는 십여 년간 세계 각국 기업의 만 명이 넘는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컨설팅을 진행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목적’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목적은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가장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행동 지침이 되어주며 우리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고의 리더들은 특히 불확실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목적을 중심으로 결정을 내리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다. <목적 중심 리더십>은 이해하기 쉽다. 스타벅스, 레고, 유니레버, ING그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목적 중심 리더들의 사례가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다. 이들의 말을 그대로 옮긴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목적을 통해서 어떻게 에너지를 얻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지, 최선의 조치를 취해야 할 때 필요한 확신을 어떻게 얻는지,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다시 기준을 세우는지 등등 그들과 함께 상황을 헤쳐나가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목적 중심 리더십>은 체계적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목적이란 무엇이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가 수년간 실패와 개선을 반복하며 수십 가지 접근법을 시도한 끝에 찾아낸 목적에 이르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목적 선언문’을 살펴보고, 독자가 직접 자신의 목적 선언문을 만들 수 있는 5단계 과정으로 안내한다. 3부에서는 이렇게 만든 목적 선언문의 영향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리더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보며, 목적의 외연을 넓혀 조직과 개인의 목적을 연결하는 방법과 그 파급력을 살펴본다. <목적 중심 리더십>은 실용적이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만의 고유한 목적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을까? 1장부터 16장까지 매 장 마지막 ‘생각해볼 질문들’에서 제시된 6~7항목은 독자들이 자신의 목적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실용적인 안내서 역할을 한다. 질문에 대한 답을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목적에 눈앞에 드러날 것이다. 이해하기 쉽고, 체계적이고, 대단히 실용적인 이 책은 고위 경영진이든 사무실 한편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무원이든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자신의 목적을 따라 살고, 자신에게 걸맞은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종합적인 도구상자와 같다. 닉 크레이그의 목적에 대한 통찰이 당신의 삶과 일을 새롭게 정의하게 할 것이며,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목적을 이해하고, 명확성과 집중력을 얻고, 영감으로 리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적은 성공적인 리더십을 위한 12가지 요소 중 하나가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가치관과 강점, 자의식 등 다른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훌륭한 리더십을 만들어내는 무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만약 리더십이 무대에 오른다면, 목적은 브로드웨이와 런던 글로브 같은 극장이 되어줄 것이다. 목적이 없다면, 셰익스피어의 위대한 작품인 <리어왕>을 보잘것없는 지방 무대에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프롤로그 중 ‘고유한 재능(unique gift)’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목적에 대해 논할 때 매우 중요하다. 목적은 우리 각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고유한 렌즈 역할을 한다. 우리는 자신만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했을 가능성을 보거나 다른 사람은 하지 않았을 일을 한다. 그 차이가 바로 우리가 모두 열망하는 혁신과 영향력의 원천이다.- 제2장 목적이란 무엇인가? 중
인생, 예술
을유문화사 / 윤혜정 (지은이)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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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소설,일반윤혜정 (지은이)
국제갤러리의 디렉터로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저자 윤혜정이 쓴 예술 에세이다. 28명의 현대 예술가와 그 대표작들에 대한 지은이의 사적인 경험이 “감정, 관계, 일, 여성, 일상”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난 2년 반 동안 <바자>에 연재한 글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교과서에 등장할 법한 작가도 있고 이름조차 생소한 낯선 작가도 있지만 그들의 작품에서 읽어 내는 삶의 단면들은 결코 낯설지 않다.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곧 삶이 되는 28가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에는 전문 서적에서 통용되는 글과 SNS를 장식하는 글, 매우 학구적인 태도와 매우 감상적인 시선, 너무 꽉 찬 이론과 너무 텅 빈 감상 사이에서 일종의 징검다리가 되고 싶었다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프롤로그Prologue 내가 예술을 경험하는 방법 I. 감정Emotion 마크 로스코_ 행복한 딜레마 아니쉬 카푸어_ 내 안의 두려움이 나를 바라본다 양혜규_ 나의 취약함을 드러내는 용기 빌 비올라_ 슬픔을 경험하는 슬픔 알베르토 자코메티_ 세상의 모든 불완전한 것에 대하여 장-미셸 오토니엘_ 그래서 더없이 아름답다 II. 관계Relation 올라퍼 엘리아슨_ 서로 존재함의 감각을 인정한다는 것 로니 혼_ 나는 당신의 날씨입니다 김영나_ 우리의 시공간은 입체적으로 흐른다 우고 론디노네_ 이 계절, 이 하루, 이 시간, 이렇게 흐드러진 벚꽃 그리고 우리 홍승혜_ 예술보다 더 흥미로운 예술가의 해방일지 안리 살라_ 우리가 기억을 나눠 갖는다면 III. 일Work 문성식_ 그리고 싶다, 살고 싶다 바이런 킴_ 아마추어의 마음으로 함경아_ 삶의 변수를 끌어안는 법 유영국_ 끝까지 순수하게 성실하다는 것 폴 매카시_ 생존하기와 존재하기 권영우_ 고수의 가벼움 IV. 여성Woman 가다 아메르_ 너는 네가 가진 전부다 루이즈 부르주아_ 인간을 품고 사는 인간들을 위해 안나 마리아 마욜리노_ 오늘을 사는 윤혜정의 ‘삼대’ 최욱경_ 일어나라! 좀 더 너를 불태워라 V. 일상Life 줄리언 오피_ 함께 걷고 싶다 박진아_ 사이에 있는 시간들 서도호_ 나의 헤테로토피아를 찾아서 구본창_ 사소한 선택들의 위대함에 대하여 수퍼플렉스_ 어른답다, 어린이 같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_ 죽음의 감수성 주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곧 삶이다” 『보그』 『바자』 에디터, 현 국제갤러리 디렉터 윤혜정의 예술 에세이 현대 예술의 파란만장한 작품이 울퉁불퉁한 우리 인생과 만났을 때 예술만큼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감싸 안아 주는 것이 또 있을까? 부조리한 세계, 소통 불가한 관계,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을 통찰하고 나만의 답을 찾기 위해 생(生)을 건 예술가들, 그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인 예술 작품은 그래서 우리에게 뜻밖의 각성과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다. 지금껏 생각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것들 속으로 우리를 초대하여, 일상의 리듬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을 주는 동시에 새로운 사유와 시간들을 창조하도록 돕는다. 즉, 삶의 감각을 일깨우는 것이다. 『인생, 예술』은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윤혜정의 개인적인 고백록이다. 이 책에는 28명의 현대 예술가와 그 대표작들에 대한 저자의 주관적인 감상과 인생에 대한 사유가 “감정, 관계, 일, 여성, 일상”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각각의 이야기에는 예술에 대한 최신 정보뿐 아니라 예술가들과의 특별한 일화, 그리고 슬퍼하고 분노하고 헤매고 싸우고 좌절하고, 가끔은 환희에 찬 저자의 인생이 함께 녹아 있다. 예컨대 「Ⅰ. 감정」에서는 아니쉬 카푸어의 작품을 통해 두려움을,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업 세계에서 인간의 불완전함과 불안을, 장-미셸 오토니엘의 전시를 통해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것의 색다른 정의를 생각하는 식이다. 「Ⅱ. 관계」에서는 우고 론디노네 전시를 통해 자연과 우주와 인간의 내면세계를 이야기하고, 안리 살라의 작품을 통해서는 전쟁과 이에 대한 인류의 태도를 다룬다. 「Ⅲ. 일」에서는 함경아의 작업을 소개하며 통제할 수 없는 일의 수많은 변수를, 유영국의 생애와 철학을 통해 끝까지 성실하게 일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Ⅳ. 여성」에서는 루이즈 부르주아, 한국 추상 회화를 이끈 최욱경과 같은 여성 작가가 등장한다. 그들을 통해서는 부모와 자식이라는 불가사의한 관계에서 비롯되는 고통과, 상처 그리고 회복에 대해, 자기 세계를 꿋꿋하게 구축하는 자세에 대해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Ⅴ. 일상」에서는 줄리언 오피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느끼는 일상의 소중함을, 박진아의 회화에서 몰두하는 사람들의 작고 소중한 순간을, 구본창의 달항아리 작품으로 사소한 선택들이 가져다주는 희망을 포착한다. 일기 같은 글부터 평론 같은 글까지, 뜻밖의 인연이 만들어 낸 글감들 『인생, 예술』은 2020년부터 2022년 여름까지 지난 2년 반 동안 『하퍼스 바자』에 연재한 「아트 에세이」에서 비롯되었으나, 책에 실린 28편은 이에 머무르지 않는다. 매체의 지면 한계로 미처 내비치지 못한 속내들, 기사를 마감한 후에 더해진 생각과 바뀐 마음들, 그사이에 탄생한 예술가의 신작이나 새로운 전시 소식 등을 더했다. 2022년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전시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부터 2012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서도호의 〈틈새 호텔〉까지 저자의 예술 경험은 1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작품 한 점에서 빚어진 일기 같은 글부터 한 작가의 생애를 아우르는 평론 같은 글까지 형식도 다채롭다. 어떤 글은 교과서에 등장할 법한 세계적 거장부터 이름조차 생소한 낯선 작가까지 예술가와 그 작품에 집중하고, 또 다른 글은 울퉁불퉁한 우리 인생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은 물론 덴마크·미국·브라질·스위스·알바니아·영국·이집트·인도·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예술가들이 소개되고, 회화·영상·사진·설치·개념·조각·그래픽디자인 등 다루고 있는 장르도 다양하다. 그러나 본서에 실린 예술가와 그 작품에 대한 선별 기준은 단순하다. 바로 저자와의 ‘인연’이다. 20년 넘게 문화 예술의 현장에서 일해 온 저자는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특별히 마음이 가는 작품이나 예술가가 있었다고 한다. 인생은 우연 속에서 결정되는 일의 연속 아니던가. 그런 예술 작품은 저자가 글을 쓰지 않으면 못 배길 만큼 마음에 커다란 화학 작용을 일으켰고, 그렇게 뜻밖의 인연들이 모여 이 책의 주요 글감이 되었다. 미술 작품을 만나는 수많은 방식 중 새로운 일례가 되는 책 누군가를 이해하고 이해받는다는 것이 어려운 세상에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난해하다는 현대 예술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그로써 제 삶과 세상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한다. 가끔은 못나고 모나고 안타깝고, 그래서 한심해 보이기까지 한 삶에서 내일을 살아갈 방향을 예술에서 찾고자 한 것이다. 나아가 너무 학구적이거나 지나치게 감상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과 삶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알아 간다는 마음으로 엮어 간 이 책은 그래서 미술 작품을 만나는 수많은 방식 중 새로운 일례가 된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직업 특성상 작품들이 세상에 보이는 그 경계 가까이에서 주위를 둘러보는 자의 열린 시선에 더 가깝”다며, “현대 미술의 복합적인 난해함에 떠밀려서 어렵게 펼친 시선과 감성, 그리고 사유의 장을 황급히 닫아 버리고 싶지 않았던 노력의 기록”이라고 말한다. 어떤 이유로든 관람객과 독자들이 미술 생태계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는 이 책이 작품 앞에서 밀려드는 막막함과 막연함을 독자만의 감성과 해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 정도로 쓰이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작품을 향한 저마다의 사유가 쌓여 갈 때, 예술은 더욱 더 풍성해지고 우리 인생도 그러할 것이다. 설사 아무리 별것 없이 엉성해 보여도, 모든 미술 작품은 만든 이의 철학, 사유, 경험, 존재 이유 등 삶의 뼈대가 응축되고 세계의 질서가 추상화된 결정체입니다. 유명하거나 그렇지 않은 작가, 더 알려지거나 덜 알려진 작품은 있을지언정 이유 없는 작품은 없습니다. 미술 작품이 주는 첫 번째 감동은 예술가의 손을 떠나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우여곡절 가득한 삶을 살고 있다는 데서 비롯합니다. 각자 비싼 가격표를 달고 새침하게 놓여 있어도, 작품들은 그래서 속이 깊고 품이 넓습니다. 내가 이들을 마주할 용기를 발휘할 수만 있다면, 이들은 기꺼이 나의 감정을, 욕망을, 결핍을 왜곡하지 않는 거울이 되어 줍니다. - 「프롤로그」 요즘도 나는 결핍과 용기의 상관관계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지 못할 때마다 양혜규식 용기를 떠올리곤 한다. (예술가가) 기꺼이 취약하지 않으면 용감할 수 없고, 용감하지 않으면 (작품도, 담론도) 창조할 수 없다는 진실이 〈창고 피스〉 같은 작품에서 읽힐 때면, 예컨대 마치 아버지의 부재라는 결핍을 유쾌한 상상으로 풀어낸 소설 『달려라, 아비』를 읽었을 때처럼 다정한 위로와 심정적 자극을 동시에 받는다. ‘나의 다치기 쉬운 상태’를 인정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고, 취약함을 드러내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며, 오해를 감수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고, 주저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 미술이 내게 상기시킨다. 그러니까 한동안 나를 줄곧 괴롭혀 온 나의 ‘용기 없음’은 불확실성과 위험, 실패의 취약함과 그 가능성이 깨끗이 제거된 기형적인 용기를 바라면서 생긴 부작용이라는 걸 말이다. -「Ⅰ. 감정/ 양혜규_ 나의 취약함을 드러내는 용기」
가장 깊은 받아들임
침묵의향기 / 제프 포스터 (지은이), 김윤 (옮긴이) /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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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향기소설,일반제프 포스터 (지은이), 김윤 (옮긴이)
영국의 출판그룹 왓킨스에서 발표한 '2011년 세계의 영적 지도자 100인' 중 최연소 지도자로 선정된 제프 포스터의 가르침을 담은 명상 에세이. 진지한 영적 탐구 끝에 궁극의 진실을 깨친 지은이가 참된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하면 그 깨어남으로 지금 이 순간과 하나 되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어떤 힘겨운 경험을 하든, 세상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자세히 얘기한다. 사랑과 인간관계, 통증과 질병, 중독 증세 등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사례를 들면서 심오한 통찰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구도자들이 빠지기 쉬운 다양한 함정과 오해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서구의 수준 높은 영적 서적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modern spiritual classic'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감사의 말 지은이의 말 1부 깊은 받아들임으로 깨어나기 1. 삶의 전체임 2. 우리는 왜 고통받는가? 3. 받아들임이라는 바다 4. 지금 이 순간의 알아차림 2부 일상생활에서 깊은 받아들임 5. 통증과 질병 6. 사랑, 관계, 그리고 철저한 정직 7. 중독 8. 영적 깨달음의 추구 서구 영성계의 샛별 제프 포스터, 바다보다 드넓은 참된 자기로 살아가는 법! 영국의 출판그룹 왓킨스에서 발표한 ‘2011년 세계의 영적 지도자 100인’ 중 최연소 지도자로 선정된 제프 포스터의 가르침을 담은 명상 에세이. 진지한 영적 탐구 끝에 궁극의 진실을 깨친 지은이가 참된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하면 그 깨어남으로 지금 이 순간과 하나 되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어떤 힘겨운 경험을 하든, 세상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자세히 얘기한다. 사랑과 인간관계, 통증과 질병, 중독 증세 등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사례를 들면서 심오한 통찰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구도자들이 빠지기 쉬운 다양한 함정과 오해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조언을 하고 있어 모든 구도자의 필독서라 할 만하다. 서구의 수준 높은 영적 서적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modern spiritual classic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서구 영성계의 샛별 제프 포스터, 바다보다 드넓은 참된 자기로 살아가는 법! 영국의 출판그룹 왓킨스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 100인’을 발표하는데, 2011년에 최연소 지도자로 선정된 제프 포스터는 서구 영성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다. 제프 포스터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했다. 한편으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허무감에 빠져 있던 그는 20대 중반에 진지한 영적 구도자가 되었다. 그 후 수많은 영적 서적을 탐독하고 다양한 수행법을 실천하며 구도의 길을 걸었다. 어느 날 미세하게 남아 있던 ‘나’가 완전히 사라졌고, 그는 어디에도 분리가 없음을, 오직 불가사의한 ‘이것’뿐임을, 평범한 삶이 바로 유일한 기적임을 깨닫게 되었고, 모든 것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으며, 마침내 그의 영적 추구도 끝이 났다. 전작인 《경이로운 부재》에서는 단순하고 명료한 언어로 궁극의 진실과 영적 깨어남에 관해 얘기했다면, 이 책 《가장 깊은 받아들임》에서는 참된 자기의 진실뿐 아니라 그 깨어남으로 지금 이 순간과 하나 되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어떤 힘겨운 경험을 하든, 세상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알기 쉽게 자세히 얘기한다. 참된 자기를 모르는 것, 그것이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이다 우리 인간은 살면서 수많은 괴로움과 갈등을 경험하고 목격한다. 이 기적처럼 아름다운 행성에 스트레스와 고통이 만연해 보인다. 왜 그런 것일까? 그리고 해결책은 있는 것일까?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정확한 근본 원인을 알아야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깊이 통찰한 영적 스승들이 가리키는 이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에는 ‘나’가 있다. 우리가 고통받는 근본 원인은 참된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제프 포스터의 진단도 다르지 않다. 우리는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를 몰라서, 자신이 삶과 분리될 수 없는 존재임을 잊어버려서 삶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그 두려움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저항하며 삶과 수많은 방식으로 전쟁을 벌인다는 것이다.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과 전쟁을 벌이고, 현재의 경험과 전쟁을 벌이며, 다른 사람들, 세상과 전쟁을 벌이고, 삶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 애쓰기 때문에 수많은 괴로움을 겪는다고 말한다. 그러니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은 자명하다. 참된 자기가 누구인지를 깨닫는 것. 진정한 영적 스승들이 그렇듯 제프 포스터가 알려 주는 참된 자기는 우리가 흔히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과는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 우리의 상식과 상상을 뛰어넘는 참된 우리 자신은 무엇일까? 참된 자기를 알아차리면서 세상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법 참된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면, 이제 일상생활에서 그런 깨어남으로 살아가는 일이 남는다. 지은이에 따르면, 삶이 편안하고 순조로울 때는 참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차리면서 사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릴 때, 삶이 엉망진창이 되고 인간관계에서 심한 갈등을 겪고 꿈꾸던 일이 무산되어 버릴 때는 그러기가 무척 어렵다. 자신이 깨달았다고 믿었던 행복한 꿈은 금세 증발해 버리고, 예전으로 퇴보하거나 돌아가 버린 것 같다고 느낄 수 있다. 책에는 여러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그 가운데 어느 아빠는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 어린 자녀들 때문에 화산처럼 분노가 폭발하곤 했다. 영적 수행을 하면서 배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갖은 애를 써 봐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어느 여성은 오랫동안 외도를 한 남편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없었다. 오래 수행하여 자신이 영적으로 매우 진보했다고 믿었지만, 이 문제만큼은 넘을 수 없는 벽 같았다. 왜 오래 수행한 사람조차 이런 괴로움을 겪는 것일까? 이런 삶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일까? 제프 포스터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깊은 통찰과 신선한 관점을 들려주는데, 기본적으로는 ‘추구’의 메커니즘과 ‘자기 이미지’를 보호하려는 욕망이 작용하기 때문이며, 자신이 지금 이 순간의 경험과 분리되어 있지 않음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참된 자기 자신은 지금 자기 안에 나타나는 모든 경험의 물결을 늘 조건 없이 허용하고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원리를 알아차리고 지금 여기에 늘 생생히 드러나는 이 진실에 눈을 뜨면, 더는 미래의 완전함을 추구하지 않게 되고, 현재의 경험과 전쟁을 벌이지 않게 되고, 자기의 이미지를 보호하려 애쓰지 않게 되며,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고 삶과 하나 되어 만족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사랑과 인간관계, 통증과 질병, 중독 증세 등 감당하기 힘든 문제들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사례를 들면서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지은이의 심오한 통찰은 이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과, 그런 분들을 돕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길을 열어 줄 것이다. 구도자들이 빠지기 쉬운 다양한 함정과 오해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룬다.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조언을 하고 있어 모든 구도자의 필독서라 할 만하다. 서구의 수준 높은 영적 서적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modern spiritual classic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이 책은 참된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하는 일에 관해 얘기합니다. 당신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자기 너머의, 자신이 누구라고 교육받은 자기 너머의, 자신이 누구라는 이야기 너머의, 자신이 누구라는 모든 관념과 이미지 너머의 참된 자신이 누구인지를……. 또한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린 채, 생각으로 이루어진 거짓된 자기 이미지를 쌓아 올리고 유지하려 애쓰면서, 우리가 현재의 경험과, 서로와, 지구와 전쟁을 벌이는 온갖 방식을 알아차리는 일에 관해 얘기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새 차, 새로운 인간관계, 새 직장,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 새로운 영적 경험, 명성, 사람들의 칭송, 성공……. 그러면 우리는 잠시 온전하고 완전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곧 그 텅 빈, 채워지지 않은 느낌이 돌아오고, 다시 추구가 시작됩니다. 마치 ‘지금 있는 것’에 늘 만족하지 못하는 무엇이 우리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그 이상’을 원합니다. 그것은 아무리 많은 것을 얻어도 그 이상을 원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성취하고 가지고 있어도 그 이상을 원합니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하고 아무리 많은 것을 자신에게 더해도 그 이상을 원합니다. 먼 옛날부터 참된 영적 스승들이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었듯이, 당신은 실제로는 분리된 개인이 아니고, 개인적인 자아가 아니며, 모든 생각, 감각, 소리, 느낌 등 작은 경험의 물결이 전부 그 안에서 오고 가는 열린 공간입니다. 당신은 글자 그대로 당신이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모습의 춤을 수용하는 의식입니다. 당신은 세상이 그 안에서 나타나고 사라지는 드넓은 공간인 알아차림(앎)입니다. 당신의 경험 안에 무엇이 나타나고 사라지더라도, 당신은 폭풍의 한가운데에서 늘 고요하며, 가장 격렬하고 난폭한 물결이라도 해칠 수 없는 깊고 드넓은 바다입니다. 물결들은 일어나고 부서지지만, 깊은 바다에는 침묵이 있습니다. 침묵과 앎이…….
아빠 놀이 백과사전
길벗 / 조준휴, 장기도 (지은이), 정재희 (감수) / 2019.02.07
17,500원 ⟶ 15,750원(10% off)

길벗육아법조준휴, 장기도 (지은이), 정재희 (감수)
소중한 자녀와 함께 놀아주고 싶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코앞의 놀이터에 나가기도 어려운 보통 아빠들을 위한 놀이 가이드북이다. 퇴근 후 늦은 시간에 아이와 놀아주는 아빠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쉬운 놀이, 특별한 재료가 필요 없는 놀이, 그러면서도 아이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놀이들을 담았다. 아이 성장 발달의 네 가지 영역인 신체적 발달, 정서적 발달, 인지적 발달, 사회적 발달에 입체적 효과가 있는 발달놀이들이다. 이 책에 수록된 각각의 놀이들이 아이 발달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아동발달 전문가의 한마디’를 통해 상세히 안내했다. 책에 실린 100가지 놀이 중에서도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준비가 단순한 놀이 24개를 선정, ‘아빠 놀이 카드’로 제작해 별책부록으로 증정한다. 이 책만 있으면 ‘아이랑 뭐 하고 놀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아빠 놀이 백과사전》은 최신 장난감이나 유튜브보다 훨씬 좋은, ‘멋진 아빠’를 아이에게 선물해줄 것이다.시작하며 - 아빠 놀이 백과사전, 왜 만들었나? - 아빠 육아, 놀면서 하면 참 쉽다! - 아빠 놀이 백과사전 사용설명서 - 16개의 놀이효과 - 아빠 놀이의 달인이 되는 비법 세 가지 기는 아이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 박스 썰매 | 비닐봉지 그네 | 비닐봉지 풍선 놀이 | 시계추 놀이 | 신문지 눈 날리기 | 아빠 굼벵이 | 아빠 비행기 | 아빠 오뚝이 | 역도 놀이 | 이불 그네 | 이불 김밥 | 이불 썰매 | 통나무 들기 | 파리지옥 놀이 | 푸시업 터널 | 회전 그네 걷는 아이 과자 따 먹기 | 그대로 멈춰라 | 목말 택시 | 목소리 오래 내기 | 발등 걸음마 | 발바닥 전화 | 베개 싸움 | 보리 쌀 | 수건 줄다리기 | 신문지 격파 | 신문지 눈싸움 | 신문지 섬 | 신문지 짜장 | 신문지 축구 | 신문지 피구 | 아빠 택시 | 아빠 철봉 | 종이컵 속 물건 찾기 | 어떤 손가락? | 어부 놀이 | 의사 놀이 | 이불 두더지 | 이불 로데오 | 장애물 코스 | 종이비행기 | 종이컵 전화 | 종이컵 지렁이 | 줄다리기 | 책 징검다리 | 풍선 발차기 | 풍선 스파이크 | 풍선 장풍 | 하이파이브 | 화장지 컬링 | 뛰는 아이 2인 3각 | 감정 표현하기 | 깃발 올리기 놀이 | 끝말잇기 | 높이뛰기 | 눈싸움 | 동전 과녁 맞히기 | 동전 받기 | 동전 캐치볼 | 동전 투호 | 동전 팽이 | 등에 글씨 쓰기 | 림보 | 발바닥 씨름 | 베개 격파 | 베개 옮기기 | 병뚜껑 알까기 | 보물찾기 | 손바닥 씨름 | 손수건 날리기 | 수건 꼬리잡기 | 아빠 다리 점프 | 아빠 로데오 | 아빠 몸 등산 | 아빠 물레방아 | 아빠 인형 뽑기 | 양말 벗기 놀이 | 양말 비석치기 | 양말 뺏기 | 엉덩이 씨름 | 엉덩이 달리기 | 웃음 참기 놀이 | 인공위성 놀이 | 자동차 컬링 | 종이컵 로봇 만들기 | 종이컵 쌓기 | 쭉쭉이 체조 | 책 도미노 | 책 탑 쌓기 | 청개구리 놀이 | 통나무 넘기 | 투명인간 놀이 | 투우 | 페트병 도미노 | 페트병 볼링 | 페트병 야구 | 풍선 싸움 | 화장지 입바람 축구 | 화장지 탑 쌓기 매일 놀이 3종 세트“아빠랑 노는 게 제일 좋아요!” 아이에게 멋진 아빠를 선물하세요 ★ 크라우드 펀딩 8345% 달성, 인기 놀이법 ★ 2~7세 아이가 좋아하는 실내놀이 100가지 ★ 아빠들이 선정하고 아동발달 전문가가 검증한 최고의 놀이법 ★ 특별 부록 크라우드 펀딩의 대표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정식 펀딩에 이어 두 차례의 앵콜 펀딩까지 진행, 펀딩 목표 총 8345%를 달성한 인기 콘텐츠 《아빠 놀이 백과사전》이 정식 출간되었다. 《아빠 놀이 백과사전》은 소중한 자녀와 함께 놀아주고 싶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코앞의 놀이터에 나가기도 어려운 보통 아빠들을 위한 놀이 가이드북이다. 퇴근 후 늦은 시간에 아이와 놀아주는 아빠를 위해 《아빠 놀이 백과사전》에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쉬운 놀이, 특별한 재료가 필요 없는 놀이, 그러면서도 아이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놀이들을 담았다. 그렇다고 쉽고 재미있기만 한 놀이는 아니다. 아이 성장 발달의 네 가지 영역인 신체적 발달, 정서적 발달, 인지적 발달, 사회적 발달에 입체적 효과가 있는 발달놀이들이다. 이 책에 수록된 각각의 놀이들이 아이 발달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아동발달 전문가의 한마디’를 통해 상세히 안내했다. 책에 실린 100가지 놀이 중에서도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준비가 단순한 놀이 24개를 선정, ‘아빠 놀이 카드’로 제작해 별책부록으로 증정한다. 이 책만 있으면 ‘아이랑 뭐 하고 놀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아빠 놀이 백과사전》은 최신 장난감이나 유튜브보다 훨씬 좋은, ‘멋진 아빠’를 아이에게 선물해줄 것이다. ‘주말에는 가족과 꼭 놀아줘야지’ 다짐하며 매일 고군분투하는 아빠들을 위한 1분 놀이 솔루션 세상 가장 소중한 가정을 지키고자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밀어낸다면 그것만큼 허탈한 일은 없을 것이다. 《아빠 놀이 백과사전》 저자 조준휴는 세 아이의 가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매일 밤늦게까지 고군분투했으나, 어느 날 아이에게 “아빠 가!”라고 외면당하고 아내와의 관계마저 소원해진 듯한 위기를 느꼈다. 다시 가족 안으로 들어가고자 했으나 아이의 닫힌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고심하던 중 우연히 아빠 놀이를 알게 되었고, 퇴근 후에 아이들과 집에서 조금씩 놀기 시작했다. 아빠 놀이의 힘은 생각보다 커서, 놀이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아이들과 데면데면하던 아빠에서 아이들이 목 빠지게 기다리는 아빠가 되었다. 아이들이 아빠에게로 가자 아내에게도 꿀 같은 휴식이 생겼다. 침묵이 흐르던 가정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으로의 기적 같은 변화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SNS에 놀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페이스북 ‘아빠랑’ 페이지를 통해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다가 《아빠 놀이 백과사전》 출간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오늘의 놀이가 시작됩니다 《아빠 놀이 백과사전》에 담긴 놀이들은 모두 집에서 할 수 있고, 특정 준비물도 필요 없다. 맨몸 놀이가 대부분이고, 간혹 필요한 준비물이라야 동전, 이불, 손수건, 책, 신문지, 종이컵 등 이미 집에 있거나 쉽게 구비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뭐 하고 놀까?’ 떠오르지 않을 때는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오늘의 놀이를 고르면 된다. 책 속의 놀이들은 ‘기는 아이’ ‘걷는 아이’ ‘뛰는 아이’로 분류했지만, 일곱 살 아이도 ‘기는 아이’ 영역에 있는 놀이들을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아이의 관심도에 따라 아빠가 변형해서 놀아줄 수 있다. 별책 부록으로 제공하는 는 여행이나 외출 시에 간편하게 챙기기도 좋을 뿐더러 또 하나의 흥미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에게 카드 뒷면을 보여주고 한 장만 고르게 한 뒤, 아이가 뽑은 놀이를 하면 책을 펼쳐서 놀이하는 것과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빠 놀이 백과사전》은 이런 분들을 위한, 이런 특징을 가진 책입니다 “대부분의 기존 육아 서비스는 엄마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육아 참여는 당연시되지만 가정을 돌보기 위해서 정시퇴근하는 것은 당연시되지 않는 사회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빠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 책 속에서 멋진 아빠 :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이와 아내와 마음을 나누고 싶은 아빠. 아이의 첫 번째 놀이 선생님이자 최고의 놀이 친구로서, 아빠의 강한 힘과 체력, 모험심과 창의력, 오버액션과 유머를 활용해 놀아주고자 한다. 바쁜 아빠 : 무거운 업무량으로 인해 자녀와의 시간이 부족하다. 평일 저녁에 짧지만 함께 하는 그 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1분이면 할 수 있는 간단 아빠 놀이 방법을 소개했다. 경험 부족 아빠 : 30~40대 아빠들은 어렸을 때 그들의 아빠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많지 않다. 산업화 세대였던 아빠의 아빠들은 시대적, 문화적,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육아에 거의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2~7세 자녀를 둔 아빠 : 아빠랑 아이가 본격적으로 놀 수 있는 시기는 아이의 신체가 급격하게 발달하는 만2세부터인데, 이 시기에는 특히 아빠와의 교감이 매우 중요하다. 퇴근 후 육아하는 아빠 : 평일 저녁에 퇴근한 후에는 현실적으로 특별한 활동이 어렵다. 가뜩이나 시간도 별로 없는데 놀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거나 준비하는 것은 지나친 사치다. 바로 지금! 여기!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이 필요하다. 자녀 성장에 관심 많은 아빠 : 언어발달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놀이는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또한 함께 규칙을 세우고 서로를 배려하면서 사회성을 연습한다. 아울러 놀이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하고 해결하면서 문제해결력과 자존감이 성장한다. 그 밖에도 창의력, 지구력 발달 등 긍정적인 효과가 셀 수 없이 많다.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다면 제대로 놀아줘야 한다.
글꽃정원
Hans House(한스하우스) / 임정수 (지은이) / 2021.08.22
30,000원 ⟶ 27,000원(10% off)

Hans House(한스하우스)소설,일반임정수 (지은이)
믿 음 변화 I 012 마음을 아는 이 I 014 밥 I016 스승과 제자 I018 믿는 자 I020 걱정I 022 속 I 024 마음 I026 그대I 028 젊음 I 030 믿음 I032 내가 먼저 I034 근심은 잠깐 찾아온 손님 I036 먼 길을 걸어온 사람아 I038 말I 040 긍정의 힘I 042 정말 아름다운 것I 044 칭찬 I 046 불위야 비불능야 I 048 운 I050 개성I 052 결국 I 054 줄탁동시 I 056 좋은 말 I058 좌우명 I060 바람I 062 실천 I 064 당신을 기억해요 I 066 침묵 I068 마음I 070 실행 I 072 믿음 I074 늘 I 076 실패 I078 교만I 080 신뢰 I 082 나 I084 뒤에야 I086 소 망 꿈 I 090 도전 I092 꿈I 094 벗 I 096 여행 같은 하루 I 098 웃는 시간 I 100 깊은 강 I102 열정I 104 작가 I 106 겸손 I108 전시를 마치며 I110 가족I 112 계획 I 114 내일 I116 행복I 118 인생 I 120 큰 사람 I122 12월I 124 먼저 I 126 의자 I128 주는 자 I130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I132 기적을 만나다 I134 긍정의 삶 I136 좋은 글씨 I138 동주공제 I140 희망을 쏘다 I142 꿈I 144 지금 I 146 글씨 I148 오늘I 150 실천 I 152 희망 I 154 꿈 I156 인생여행 I158 희망I 160 사람이 희망이다I 162 오늘 I 164 나 I166 삶의 중심에서 I168 꿈I 170 사 랑 기분 좋은 사람I 174 가시나무 I 176 토닥토닥 I 178 선물 I 180 칭찬 I 182 당신 I 184 마음 I 186 사랑 I 188 사랑의 기술I 190 이청득심 I 192 거리두기 I 194 섬김 I 196 미소 I 198 사랑 I 200 노루발 I 202 선물I 204 익숙함 I 206 똥 I 208 덕 I 210 마음으로 안으면 I 212 나다움 I 214 큰사람I 216 나의 고백 I 218 가을 I 220 엄마의 마음 I 222 댓글 I 224 실망 I 226 5월의 고백I 228 감동을 주는 당신 I 230 특별한 사람 I 232 서로 사랑을 하며 살자 I 234 스승 I 236 사람이 하늘처럼I 238 하면 된다 I 240 인생 I 242 웃음 I 244 나 I 246 달팽이 I 248 용기 I 250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I 252 후회 I 254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1
㈜소미미디어 / 노조미 코타 (지은이), 기우니우 (그림), 현노을 (옮긴이) / 2020.12.16
9,800원 ⟶ 8,82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노조미 코타 (지은이), 기우니우 (그림), 현노을 (옮긴이)
나는 카츠라기 아야코, 3n살. 죽은 언니 부부의 딸을 거둔지도 벌써 10년. 고등학생이 된 딸은 요즘 소꿉친구인 아테라자와 타쿠미와 분위기가 좋다. 어쩌면 사귈지도? 탓군은 무척 착한 아이니까 나도 대찬성. 어? 탓군이 나에게 할 말이 있다니, 설마 '따님을 주세요' 같은 거야? 아이, 참. 그건 너무 성급."아야코 씨……. 저, 계속 당신을 좋아했어요. 저와 사귀어주세요."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이웃집 남학생이 반한 사람은 딸이 아니라 나였다니? 거짓말이지? 언니의 딸을 키운 여성과 그런 그녀를 짝사랑하던 소년. 오랜 세월 동안 담아둔 마음이 폭발하는 초특급 순애 러브코미디, 개막.프롤로그제1장 엄마와 소년제2장 고백과 곤혹제3장 일상과 변화제4장 과거와 약속제5장 작전과 혼돈제6장 본심과 가면제7장 여자와 남자에필로그“이 아이는 제가 거둬서 키우겠습니다.”나는 카츠라기 아야코, 3n살. 죽은 언니 부부의 딸을 거둔지도 벌써 10년. 고등학생이 된 딸은 요즘 소꿉친구인 아테라자와 타쿠미와 분위기가 좋다. 어쩌면 사귈지도? 탓군은 무척 착한 아이니까 나도 대찬성.어? 탓군이 나에게 할 말이 있다니, 설마 ‘따님을 주세요’ 같은 거야?아이, 참. 그건 너무 성급――.“아야코 씨……. 저, 계속 당신을 좋아했어요. 저와 사귀어주세요.”“……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이웃집 남학생이 반한 사람은 딸이 아니라 나였다니?! 거짓말이지?!언니의 딸을 키운 여성과 그런 그녀를 짝사랑하던 소년. 오랜 세월 동안 담아둔 마음이 폭발하는 초특급 순애 러브코미디, 개막!
유물로 읽는 이집트 문명
지성사 / 김문환 글.사진 /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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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소설,일반김문환 글.사진
피라미드, 미라, 스핑크스, 투탕카몬, 람세스, 클레오파트라 등, 친숙하지만 낯선 이집트 문명의 조각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로 재생산되어 왔지만 너무 복잡하고 낯선 이름들이 많아 정작 이집트 역사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은 이처럼 수많은 파라오와 복잡한 이집트 역사의 뼈대를 쉽고 간결하게 서술한다. BC 5000년 농경문화부터 시작해 2011년 이집트 민주화 혁명까지, 7000년의 이집트 역사를 통사적으로 일별하고, 각 시대별 주요 파라오와 그들이 남긴 찬란한 문화유산을 풍부한 사진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프롤로그 들어가며 1장 선왕조 시대 바다리와 나카다 문화 BC 5000년 농경문화부터 21세기 민주화 혁명까지, 복잡다단한 7000년의 이집트 역사를 한 권으로 읽는다 피라미드, 미라, 스핑크스, 투탕카몬, 람세스, 클레오파트라 등, 친숙하지만 낯선 이집트 문명의 조각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로 재생산되어 왔지만 너무 복잡하고 낯선 이름들이 많아 정작 이집트 역사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은 이처럼 수많은 파라오와 복잡한 이집트 역사의 뼈대를 쉽고 간결하게 서술한다. BC 5000년 농경문화부터 시작해 2011년 이집트 민주화 혁명까지, 7000년의 이집트 역사를 통사적으로 일별하고, 각 시대별 주요 파라오와 그들이 남긴 찬란한 문화유산을 풍부한 사진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단순히 피라미드나 파라오, 미라만 알고 있던 이집트 역사와 문명을 꼼꼼히 뜯어보면 너무나 다양한 민족과 문화, 종교가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서로 다른 모습의 민족과 종교, 문화가 빚어낸 문명의 성과가 인류 최고의 문명 발상지 이집트 전역에 녹아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게 된다. 이집트를 직접 여행하면서 찍은 약 700장의 사진과 함께 문명의 용광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탐방기! 오랫동안 지중해 여러 나라를 탐방하며 ‘지중해 오디세이’ 시리즈를 집필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집트 문명과 이집트에 남긴 그리스 로마 문명의 고갱이를 세밀하게 보듬는다. 이집트는 강력한 파라오의 통치 아래에서는 번영을 구가했지만, 파라오의 권한이 약화되면 파괴와 혼란의 암흑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이 혼란기를 틈 타 수많은 유물과 유적이 파괴와 재생의 변신을 거듭해왔다. 저자는 멤피스와 아비도스, 사카라, 기자, 카이로, 아부심벨 등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각 왕조의 흥망성쇠에 따른 유물의 변천사를 꼼꼼하게 살핀다. 또한 런던 대영박물관과 파리 루브르 박물관,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베를린 이집트 박물관 등에 소장된 이집트 유물을 풍부하게 소개하여 독자들이 이집트 문명상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다. 농경문화와 생활문화는 물론 정신세계를 지배한 신앙과 사후 세계관이 빚어낸 유물과 유적까지, 여전히 세계인들을 끝없이 불러들이는 찬란한 문명의 보고, 이집트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파헤치는 매력적인 탐방기이다. 미라의 저주부터 파라오 역모 사건까지, 이집트 왕조사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만난다 1818년 이탈리아 탐험가 벨조니는 카프레 피라미드 입구를 발견하고 잔뜩 기대한 채 관을 열었다. 그런데 그가 석관에서 발견한 것은 파라오의 미라도 보물도 아니었다. 바로 뼈! 파라오의 유골인가 했지만 검사 결과는 어이없게도 황소의 뼈. 누군가 유물을 도굴하고 소뼈를 관 속에 넣은 것이다. 이집트 문명사를 살펴보면 이처럼 황당무계한 에피소드가 넘쳐난다. 약탈당하지 않기 위해 벼랑 끝 바위틈에 무덤을 숨긴 파라오들의 눈물겨운 노력, 그럼에도 무덤을 찾아내 미라의 관에 불을 지르고 금을 털어 간 도굴범들, 그리고 파라오의 관을 열어 안식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사한 투탕카몬의 저주, 여기에 마치 조선시대 궁중 암투를 연상케 하는 파라오들의 배신과 숙청의 역사와 정통성 확보를 위해 근친혼이 만연한 파라오의 가계도에 얽힌 비극까지, 이집트 문명과 왕조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 만한 일화들로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잘나가는 병원을 위한 필수 법지식 - 하
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 김용범 외 지음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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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소설,일반김용범 외 지음
병의원 비즈니스에 관련된 법적 이슈는 민사법, 형사법, 행정법 등 기본법률뿐만 아니라 세법, 근로기준법,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 상법, 부정경쟁방지법, 특허법, 상표법 등 많은 법률과 관련되어 있다. 저자들은 직접 의료기관을 경영한 경험은 물론 보건의료인 단체 및 행정부에서의 활동 등 생생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사들이 병의원을 운영하면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각종 법적 이슈를 추출하여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현장감 있는 사례로 구성했다. 하권에서는 병의원을 경영하면서 발생하는 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인 세금, 인건비, 퇴직금, 미수금 등에 대해 다룬다. 특히 병의원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세금에 대한 법률적 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또한 병의원을 운영하면서 주의해야 하는 법률적 리스크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엄선해 다뤘다. 01 Cost-cutting 비용절감 Chapter 01 절세 Chapter 02 인건비.퇴직금 Chapter 03 채권회수 02 Risk management 리스크 관리 Chapter 01 의료분쟁 Chapter 02 블랙컨슈머 Chapter 03 세무조사 Chapter 04 의료법 관련 이슈 Chapter 05 직원 관련 리스크 Chapter 06 환자 개인정보 보호 병원,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의료산업은 대표적인 규제산업이다.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기 때문에 그만큼 국가의 세밀한 개입이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병원 역시 사업의 일종. 사업체를 ‘경영한다’는 입장에서 병원장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법 테두리 안에서 가장 효과적인 병원경영, 가능할 것인가? 병원경영, 이것만은 알고 하자!! 사람의 신체, 더 나아가서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일만큼 중요한 직업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의료행위에 내재된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국가는 의료행위 및 의료기관의 운영에 광범위하게 개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의료산업은 대표적인 규제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국가가 의사의 배출, 수가결정, 의료업을 영위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도 의사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대한민국 의료환경의 고질적인 문제다. 저자들도 의료인이거나 제약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입장에서 관련규제가 완화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정책의 경로의존성(Path-dependency)으로 인해 한번 설정된 정책의 큰 틀이 쉽게 바뀔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 의료제도 하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병의원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의료업은 건강과 생명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창출하는 고귀한 업종이다.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의료업도 재화와 용역을 교환하는 비즈니스다. 그러므로 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경영지식 등을 갖춰야 한다. 이에 더해 보건의료산업분야를 규제하는 각종 법령에 대한 이해도 요구된다. 병의원 비즈니스에 관련된 법적 이슈는 민사법, 형사법, 행정법 등 기본법률뿐만 아니라 세법, 근로기준법,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 상법, 부정경쟁방지법, 특허법, 상표법 등 많은 법률과 관련되어 있다. 저자들은 직접 의료기관을 경영한 경험은 물론 보건의료인 단체 및 행정부에서의 활동 등 생생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사들이 병의원을 운영하면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각종 법적 이슈를 추출하여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현장감 있는 사례로 구성했다. 병원 경영에 꼭 필요한 법 상식만을 골라 두 권의 책에 꽉꽉 눌러 담았다 상권에서는 개원과 관련된 법적 이슈 중 자주 문제되는 내용을 담았다. 병의원을 스타트업하기 위한 인적.물적.절차적 요소에 대해 다룬다. 또한 광고, 마케팅, 서비스표 등록, 특허 등록, 전문의료기관 등록, 의료기관인증제 등 매출증대를 위해 법적지식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알아본다. 하권에서는 병의원을 경영하면서 발생하는 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인 세금, 인건비, 퇴직금, 미수금 등에 대해 다룬다. 특히 병의원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세금에 대한 법률적 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또한 병의원을 운영하면서 주의해야 하는 법률적 리스크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엄선해 다뤘다.
나사렛 선언
홍성사 / 정용성 지음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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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소설,일반정용성 지음
전작 <닭장 교회로부터 도망가라>를 통해 의도적 작은 교회 운동론을 정리한 저자는 <나사렛 선언>에서 의도적 작은 교회 운동의 성경적 근거를 밝혔다. '나사렛 선언'은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하나님나라 선포'와 '회개의 촉구' 메시지에 비견되는 예수님의 자기 신원과 사명 선언이다. 저자는 성경과 고고학, 문헌학적 연구를 통해 나사렛의 의미를 '가지'로 확정한다. 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일반적 의미가 가지가 아닌, 잘려나간 그루터기에서 다시 돋아나는 가지, 새싹이다. 밑둥이 잘려 나가도 생장점이 살아 있으면 다시 가지가 나듯 한국 교회에 새로운 싹, 가지가 돋으면 희망이 있다. 대형화와 성공지상주의를 추구해 오다가 망해 가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보며, 이 위기를 타개할 근원적 지혜를 나사렛 선언에서 건져 올리고자 한다.펼치는 글 들어가며 ― 작은 것이 아름답다 1장 나사렛은 어떤 마을인가 2장‘나사렛’의 의미는 무엇인가 3장 성경에 나타난 나사렛 사상 4장 예수의 나사렛 선언 5장 왜 예수는 나사렛에서 사역을 시작했는가 6장 예수 이후의 나사렛 나가며 ― 나사렛 운동을 위한 제언 부록 ― 나사렛 정신을 위한 점검표 참고문헌교인을 닭으로 여기는 양계장 교회, 왜 떠나야 하는지 예수에게 묻다! 1. 예수님의 공식 데뷔 메시지 ‘나사렛 선언’ 전작 《닭장 교회로부터 도망가라》를 통해 의도적 작은 교회 운동론을 정리한 저자는 《나사렛 선언》에서 의도적 작은 교회 운동의 성경적 근거를 밝혔다. ‘나사렛 선언’은 안식일 날 예수께서 자라신 곳 나사렛의 회당에서 이사야 61장 1-2절을 읽으신 뒤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신 누가복음 4장 16-30절 사건에 그 배경을 둔다. 이 선언은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하나님나라 선포’와 ‘회개의 촉구’ 메시지에 비견되는 예수님의 자기 신원과 사명 선언이다. ‘예수님은 왜 나사렛 회당에서 사역을 시작했는가?’ 저자는 이 질문을 시작으로 성경과 고고학, 문헌학적 연구를 통해 나사렛의 의미를 ‘가지’로 확정한다. 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일반적 의미가 가지가 아닌, 잘려나간 그루터기에서 다시 돋아나는 가지, 새싹이다. 밑둥이 잘려 나가도 생장점이 살아 있으면 다시 가지가 나듯 한국 교회에 새로운 싹, 가지가 돋으면 희망이 있다. 대형화와 성공지상주의를 추구해 오다가 망해 가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보며, 이 위기를 타개할 근원적 지혜를 나사렛 선언에서 건져 올리고자 한다. 2. 왜 지금 나사렛인가 예수 당시 나사렛은 로마의 변두리인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에서도 갈릴리, 갈릴리에서도 주변부 마을이었다. 나사렛과 같은 시골 마을 농민들은 과도한 세금으로 인해 토지를 내놓고 소작농으로 전락하고 날품팔이가 되었다가 그렇게라도 먹고살 수 없을 때는 광야의 도적떼가 되었다. 착취와 가난, 절망의 땅에서 예수는 새로운 희망을 선포하셨고 그 희망은 나사렛에서 예루살렘, 로마 그리고 다시 땅끝으로 그 희망을 전한다. 《나사렛 선언》은 이 시대의 예루살렘 중심성, 로마 중심성을 해체하고 하나님나라 복음을 땅끝까지 흘려보내고자 한다. 1장 〈나사렛은 어떤 마을인가〉는 나사렛의 고고학적, 문헌학적 연구 결과를 정리한다. 복음서보다 앞서 기록된 ‘나사렛’이라는 지명이나 단어는 학계에 보고된 바 없다. 저자는 ‘나사렛’은 예수와 그의 친족들이 사용한 단어였음을 주장한다. 2장 〈‘나사렛’의 의미는 무엇인가〉는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니라”는 마태복음 2장 23절을 주해하면서 둥치가 찍힌 그루터기에서 새 ‘가지’(나사렛), 희망이 시작됨을 설파한다. 3장 〈성경에 나타난 나사렛 사상〉은 구약, 유대교, 신약, 특히 누가복음의 족보에 나타난 나사렛 사상을 탐구한다. 비왕족이었던 다윗이 왕이 되었듯 이스라엘의 신실하지 못함에도 하나님은 가지(나사렛)를 통해 당신의 약속을 이어 가신다. 4장 〈예수의 나사렛 선언〉은 예수님의 정체성(‘고난받는 종’)과 사명(‘가난한 자에게 복음을’)을 밝히는 매니페스토로서 나사렛 선언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5장 〈왜 예수는 나사렛에서 사역을 시작했는가〉는 유대의 중심과 제국의 중심을 통과해 다시 땅끝으로 나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구도를 제시한 뒤 ‘주변부 반란’이라는 사회학 이론으로 예수님의 나사렛 사역을 설명한다. 6장 〈예수 이후의 나사렛〉은 복음 전도의 근거지가 된 나사렛의 지리적 역할, 초기 기독교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은 사회적 역할을 정리했다.
네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 1
디오네 / 제시카 타운센드 (지은이), 박혜원 (옮긴이)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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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네소설,일반제시카 타운센드 (지은이), 박혜원 (옮긴이)
모리건 크로우는 어느덧 네버무어와 원드러스협회에 적응하며 순조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섬뜩한 시장을 무너뜨리면서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했고, 원더스미스라는 존재에 한 걸음 다가섰다. 919기 동기들은 모리건이 원더스미스라는 비밀을 누설하지 않으며 서로에 대한 신의를 지켜 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모리건은 919기 동기들과 함께 원드러스협회의 자랑스러운 신입 회원으로서 무사히 첫해를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모리건이 원더스미스라는 사실은 협회의 모든 회원에게 공개됐다. 드디어 모리건은 그토록 원하던 원더스미스로서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라우드풋 하우스의 지하 9층에는 오직 원더스미스만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새로운 주임 교사와 함께 그곳을 찾은 모리건은 비로소 진짜 원더스미스가 되기 위한 수련에 돌입한다.그렇게 새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한 생활이 계속되던 즈음, 네버무어에 이상하고 무서운 질병이 찾아온다. 워니멀만 감염되는 이 질병의 이름은 할로우폭스. 할로우폭스에 감염된 워니멀은 자아를 빼앗기고 폭력성만 남게 된다. 이 괴이한 질병은 어느새 네버무어 곳곳으로 확산되고, 원드러스협회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다. 모리건이 사랑하는 도시는 이제 공황에 빠져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그 가운데서 모리건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한다.옮긴이의 말1장 · 919기2장 · 치밀하게 조작된 하루의 사건들3장 · 집회4장 · 위험할 정도로 흥이 나서5장 · 여섯 스위프트와 두 고양이6장 · 드 플림제7장 · 루크8장 · 지하의 괴짜들9장 · 유령의 시간10장 · 골더스의 밤11장 · 병문안12장 · 해픈챈스와 유포리아나13장 · “네버무어 오페라호오스의 워니멀 쇼크”14장 · 할로우폭스15장 · 고사메르 정원16장 · 특별 수업17장 · 소년 에즈라18장 · 한낮의 도둑질19장 · 고블도서관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의 귀환네버무어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네버무어』는 2017년 출판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세계 40여 개국과 출간 계약을 맺었고, 20세기 폭스사는 발 빠르게 영화화를 결정했다. 그로부터 1년 후 후속편인 『원더스미스』가 출간되었고, 실망시키지 않는 후속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다시 이어질 다음 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드디어 공개된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는 전편의 성공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은 모습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할로우폭스』는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예언이나 한 것처럼, 원인 불명의 질병과 함께 찾아온다. 네버무어는 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불안에 휩싸인다. 병에 걸린 이들은 차별 어린 시선에 놓이고, 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으로 인해 불안은 더욱 증폭된다. 두려움은 질병보다 무섭게 네버무어 사회를 파고든다. 네버무어의 위기는 곧 우리 사회의 현실과 겹쳐지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그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네버무어 시리즈가 수많은 마법 판타지 소설 사이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으며 판타지 팬들을 사로잡은 이유는, 이렇듯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 제시카 타운센드의 통찰력이 작품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할로우폭스』는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이야기를 품고 돌아왔다.더욱 넓어진 세계와 새롭게 드러난 진실타운센드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들여 쌓아 올린 세계는 『네버무어』에서부터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앞선 이야기를 통해 네버무어라는 도시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던 독자들은 『할로우폭스』에서 숨겨진 비밀에 다가가며 또다시 놀라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탄탄하게 구축해 온 상상의 세계는 『할로우폭스』에 이르러 더욱더 촘촘하고 정교해졌다. 낯익은 곳이 전혀 새롭게 다가오고, 얼핏 스쳐 지나갔던 배경이나 흘려들었던 이름이 중요하고 구체적인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원더스미스의 존재를 쉬쉬했던 원드러스협회에 역대 원더스미스의 전당이 꾸려져 있고, 그야말로 순식간에 스쳐 갔던 하수구 비늘괴물이 실제하고 있다. 게다가 이미 호텔 듀칼리온과 고사메르 노선 같은, 마법의 힘으로 움직이는 놀라운 장소에 익숙해진 독자들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고블도서관의 등장은 과연 상상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특히 전편인 『원더스미스』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 모리건이 이제 원더스미스로서의 교육을 받게 되리라는 암시를 남겼기 때문에, 어떻게 그 능력을 익히게 될까 궁금증이 컸다. 『할로우폭스』는 그에 부합하며 프라우드풋 하우스의 숨겨진 장소, 지하 9층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곳에는 오직 원더스미스만을 위한 학교가 존재한다. 그리고 상상할 수 없는 방식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미 알고 있다고 여겼던 세계가 더 큰 비밀을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질 때의 짜릿한 쾌감을, 『할로우폭스』는 기꺼이 선사한다.타운센드가 쌓아 올린 상상의 세계는 너무나 견고하고 단단하며 뿌리 또한 깊어서, 조금의 빈틈도 찾아볼 수 없다. 이 놀라운 세계를 더 깊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할로우폭스』는 아주 반갑고 가치 있는 후속편이다.놀랍도록 섬세한 성장 서사『할로우폭스』의 이야기는 전편보다 풍부하고 다채롭다. 전편이 모리건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렸다면, 『할로우폭스』의 이야기는 그보다 더 구체적이면서 확장된 주제를 펼쳐 보인다.원더스미스로서 각성을 시작한 모리건은 해야 할 일이 많다. 세상을 지배할 수도 있는 막강한 힘을 타고났지만, 그걸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모른다. 모리건은 지하 9층을 방문하면서 비로소 원더스미스의 비밀과 능력에 조금씩 다가간다. 이와 동시에 도시에 불어 닥친 거대한 위험을 해결해야 하는 묵직한 과제가 주어진다. 전편까지의 도전은 실패해도 모리건 개인의 일로 치부할 수 있었지만, 『할로우폭스』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위기는 친구와 가족과 도시 전체의 운명이 걸렸기에 긴장감의 무게 또한 차원이 다르다.우리는 모리건이 하루빨리 원더스미스의 능력을 익혀 네버무어에 닥친 위기를 몰아내고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할로우폭스』는 그 기대에 부응할까?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판타지 장르 안에서도 『할로우폭스』가 유독 돋보이는 이유는, 클리셰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클리셰를 빗겨 가는 전개로 예측할 수 없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감정은 때때로 선과 악으로 구분 짓기 힘든 모호한 상황에 놓이고, 맞닥뜨린 문제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마다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던져진다. 놀랍도록 섬세한 모리건의 심리와 그 안의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종종 이 소설이 판타지의 외피를 둘러쓴 성장 서사처럼 여겨진다.또한, 이 책의 매우 훌륭한 부분 중 하나는 편견과 선입견을 깨부수는 다양한 설정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고정관념이 유쾌하게 전복되는 모습은 때론 통쾌하고, 때론 깜짝 놀랄 깨달음을 준다. 검은색을 좋아하는 음침한 취향의 작은 여자아이가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을 가진 원더스미스일지도 모르며, 동물과 유사한 외모 때문에 차별받는 소수자 워니멀이 누구보다 지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청렴하고 단호해야 할 국가 지도자는 우유부단하거나 사악한 야망으로 들끓고, 누구보다 사악한 존재라고 여겨지는 인물이 가장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재미만을 추구하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편견을 제거하고 『할로우폭스』를 바라보면, 부조리한 사회와 뿌리 깊은 고정관념을 예리한 비유와 적절한 유머로 꼬집는 수작임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브릴런스처럼, 그리젤다도 뛰어난 선생님이었다. 주의 깊고 인내심이 많았으며 칭찬에 후했지만 바로잡는 데는 신속했다. 그 시간에 완전히 푹 빠져 있던 모리건은 불시에 수업을 마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옆에 서 있던 십 대 남자아이가 손을 들고 질문할 때도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다.대신 모리건은 그리젤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젤다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남자아이에게 말했다. “아주 좋은 질문이야, 스콜 군.” “잠든 게 아니야. 다른 무엇도 아니야. 혼수상태에 빠져도 여전히 사람다운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단다. 여전히 꿈을 꾸고 육체적인 고통을 느끼고, 다른 사람이 남기고 간 흔적도 남아있지. 사랑하는 사람이나 적이 남긴 흉터와 자국이 있어. 과거가 그대로 남아 있단다. 하지만 이 워니멀들은 마치… 블랙홀 같아. 그 안에 아무것도 없어.”주피터는 눈을 둥그렇게 떴다. 눈동자가 크고 검었다. 그는 겁에 질려 있었다. 모리건은 팔의 솜털이 쭈뼛 곤두서는 것을 느꼈다.“솔직히, 모그, 나라면 속이 텅 비느니 죽는 게 나을 거야.” 일은 순식간에 벌어졌다.커다란 고양이의 눈이 밝은 에메랄드빛의 초록색으로 번뜩였다. 마치 누군가 그 안에서 불을 켠 것 같았다. 표범원은 중력을 무시하듯 창문으로 뛰어올랐다가 다시 천장으로 뛰어올라 승객들 사이로 껑충껑충 나아갔다. 놀란 승객들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표범원은 어느새 세 아이 앞에 착지해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렸다.
당신은 괜찮은 부모입니다
다산북스 / 이근후 (지은이)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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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소설,일반이근후 (지은이)
50년간 정신과 의사이자 대학 교수로 일하면서 네 자녀의 아버지, 손자들의 할아버지로 긴 양육의 여정을 경험한 이근후 저자. 사람들은 그에게 “어떻게 그리 많을 일을 하면서도 자식들을 잘 키울 수 있었습니까?”하고 묻곤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그의 답은 단순하다. “아이들 스스로 알아서 컸을 뿐입니다.” 돌이켜보니 인생에는 뜻대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예기치 않은 시련에 가장 크게 흔들리는 일이 ‘부모 노릇’이었다. 그럼에도 저자는 아이들 때문에 너무 속 끓이지 말고, 그저 물 흐르듯 곁에서 지켜보고 믿어주면 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아흔을 앞둔 노학자인 이근후 저자가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젊은 부모들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를 담았다. 그는 부모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는 하지 않기를, 아쉬움 없이 키우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좋은 부모가 되려고 애쓰거나 죄책감을 느끼며 고민하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식에게 좀 더 무심했어야 했다”, “자녀는 단계를 거치며 최대한 빨리 독립시켜야 한다”, “자식의 인생에 절대 간섭하지 마라” 등 자녀의 자아, 부모와의 관계, 애정, 자립, 공부 등 자녀를 낳아 키우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조언한다. 이를 통해 부모라는 문턱에서 고민하는 사람부터 자녀를 키우며 씨름하고 갈등하는 부모까지,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에 있는 모두에게 삶의 방향을 안내한다.서문 저도 부모 노릇 쉽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만 1장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와의 관계에 대하여 당신은 아이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나요? 자격 없는 부모라는 생각이 들 때 부모의 상처가 아이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멀어지는 연습으로 더 가까워집니다 아버지라는 존재 부모의 불안 속에 감춰진 마음 2장 부모만 모르는 내 아이 속이 궁금할 때 내 아이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말을 잘 듣는 아이, 듣지 않는 아이 타고난 기질대로 자라야 합니다 아이의 반항은 부모에게 온몸으로 건네는 신호 시시한 대화가 쌓여야 깊은 대화가 됩니다 화도 건강한 아이가 냅니다 부모가 화를 낼 때 3장 세상과 어울릴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세상과 처음 만나는 아이를 위해 척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려면 사랑을 먼저 채워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잘 어울리는 아이가 크게 자랍니다 4장 큰소리치지 않고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꿈을 꾸는 아이로 키우려면 아이를 지켜주는 최고의 자산 공부의 재미를 알려주세요 자녀 교육에도 철학이 필요합니다 ‘돈’ 공부가 중요합니다 육아의 목적은 아이의 홀로서기입니다 부치는 글 아들이 아버지가 되기까지(이근후 저자의 아들이자 천문학자 이명현)“지금 이대로 당신은 충분히 괜찮은 부모입니다” 자식과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의 인생을 지나온 이가 세상에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말 무릇 부모라면 아이를 보다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다양한 육아서를 탐독하며 교육 원칙과 정보를 찾아보거나 옆집에서 들려오는 성공담에 귀 기울이곤 한다. 이 과정이 모두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때로는 남들과 비교하며 괴로워지고 결국에는 자신은 물론 자녀까지 옭아매게 된다. 이처럼 자녀의 성장이 부모의 노력에 달렸다는 생각은 부모에게 지나친 자책과 조바심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50년간 정신과 의사로서 수많은 환자를 돌보고 아버지로서 네 자녀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온 이근후 저자는 좋은 부모가 되려고 너무 속 끓이지 말고 그저 아이를 믿어주고 지켜보라고 조언한다. 그 또한 스스로 완벽한 부모라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때로는 부족하고 무심한 아버지였다고 고백한다. 다만 부모로서 늘 곁에서 자녀들을 응원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보여주었고, 이는 곧 자녀들이 삶을 살아가는 자양분이 되었다. 『당신은 괜찮은 부모입니다』는 저자가 2남 2녀의 자녀를 키우면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것을, 여러 부모와 또 부모가 될 사람들에게 전하는 소회문(所懷文)이다. 여든 몇 해 동안 자식과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의 역할을 지나온, 그야말로 먼저 살아본 이의 바람을 담았다. 여기에 정신과 전문의로서 마음이 아픈 사람을 많이 만나고, 가족 관계와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연구하며 찾아낸 저자만의 작은 결론을 함께 덧붙였다. 이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따스한 용기와 응원을 건넨다. “육아의 목적은 아이의 홀로서기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으로 보는 우리 인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아이를 오래도록 품 안에 두려 한다. 그러나 육아의 최종 목적은 아이의 홀로서기이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의 힘으로 잘 성장하도록 이끌어주는 데 있다. 부모는 타고난 아이의 기질을 존중하고 아이 스스로 해내는 힘을 길러주어 건강한 자아를 지니며 세상에 나아가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와 떨어지는 연습은 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의 필수 선택이다. 이 책에는 아이의 홀로서기를 위한 25가지 조언과 지혜가 담겼다. 부모 자녀간의 관계에 대해 다룬 1부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성장 과정에 따라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을 쌓는 여정을 안내한다. 3부에서는 이타심을 지녀 세상과 잘 어울리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조언하며,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꿈부터 자존감, 돈 공부까지 아이와 함께 부모가 나아가야 할 인생의 방향을 제안한다. 더불어 저자의 아들로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돌아본 천문학자 이명현 연구원의 글은 공감을 더해준다. 이 책은 단순히 ‘책에 나온 대로 댁의 자녀를 가르치고 교육하십시오’와 같은 자녀교육 원칙을 안내하지 않는다. 네 자녀를 키워낸 아버지로서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더불어, 사춘기에 접어들며 멀어진 자녀와의 관계를 걱정하는 어머니, 부모의 지나친 관심으로 고민하는 아이 등등 정신과 의사로 직접 수많은 부모와 자녀를 상담하며 연구해온 저자만의 지혜를 담았다. 이 세상에 완벽한 육아법은 없지만 보다 좋은 부모가 되고자 명심해야 할 한 가지는, ‘사랑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이다. 사랑이야말로 동서고금을 막론한 양육법의 본질이다. 이 책은 세상 모든 부모와 아이에게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용기를 건넨다.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종종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일을 하면서도 자식들을 잘 키울 수 있었습니까?”라고 묻곤 합니다. 그러면 나는 답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알아서 컸을 뿐입니다.” 옛말에 ‘아이들은 다 자기 먹을 것을 갖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 말뜻은 부모와 관계없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지킬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나는 이해합니다. 그러니 아이들 때문에 너무 속 끓이지 말고 물 흘러가듯 아이들을 지켜보고 믿어주라고 말합니다. _ 서문 <저도 부모 노릇 쉽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만> 부모 자식 관계라도 서로 개별적인 존재입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 서로 살피고 이해하고 맞춰야 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죽을 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성인이 되기 전의 양육 단계에서는 부모가 아이를 더 많이 살피고 이해하고 맞추고 이끌어가야 하겠지요. 이 단계를 야금야금 밟아나가는 것이 육아와 양육의 기초입니다. _ 1장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와의 관계에 대하여> 모든 아이에게 부모는 첫사랑입니다. 특히 엄마에게 아이는 배 속에 열 달 동안 품은 또 다른 ‘나’입니다. 첫사랑과 또 다른 ‘나’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가 보통 사람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첫사랑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러브스토리가 다르게 펼쳐지듯 부모의 사랑 방식에 따라 아이의 인생도 달라집니다. _ 1장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와의 관계에 대하여>
한계란 없다
두란노서원 / 곽상학 (지은이)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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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서원소설,일반곽상학 (지은이)
'십자가', '찬양', '복음', '믿음'의 말씀을 이 시대의 언어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학자의 건조한 교리 설명이나 꼰대의 딱딱한 가르침이 아닌, 인문학적 통찰에서 나온 삶의 이해와 문학적 상상력을 통한 말씀의 여백 읽기 행위는 퍽퍽한 삶 속에서 신앙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귀한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삶의 그 어떤 작은 것이라도 복음과 연결할 때 그 의미가 생기고 고귀한 가치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할 것이다.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상상하라, 그리고 신앙하라! Part 1. 지상 최대의 역설, 십자가 가시밭길을 꽃길처럼 걸어가신 당신처럼 예수의 역사는 사랑의 역사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예수 향이 느껴진 거야 뜨거운 주님의 시선은 곧 하트시그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옷자락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얘들아 물고기를 좀 잡았느냐 십자가, 우리를 다시 찾기 위해 치른 대가 Part 2. 슬픔에서 기쁨으로의 반전, 찬양 아빠 하나님 앞에서 창피할 게 무엇이랴 내 손을 쳐 들어 봐야 하나님이 치실 뿐 부부란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하는 영원한 짝꿍 인생의 짐을 내려놓을 때 강력한 힘을 주신다 하나님 나라 시그널에 내 주파수를 맞추는 것 황금 탄탄대로 끝에는 신기루뿐임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우물쭈물하던 그때 사람은 사랑을 찾아야 산다 Part 3. 하늘 너머를 보는 통찰, 복음 대머리 총각의 쓸개는 얼마나 컸던 걸까 미지근하여 구토유발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어린이는 가지만 꼰대는 못 가는 곳 믿음을 소유한 자, 무슨 일인들 못할까 왼손잡이 쪼다도 하나님이 쓰시면 영웅이 된다 대박 인생은 로또가 아니라 하나님의 발 아래에 있다 너의 왕은 누구냐, 너냐? 죽은 시인의 소회가 나의 소회가 되기를 Part 4. 놓을 때 얻게 되는 모순, 믿음 하나님을 인과응보의 틀에 가두고 있지 않은가 한계란 없다(feat. covid19) 비굴한 인생은 아닐지라도 하늘 앞에서는 굴복해야 함을 하나님은 실패의 현장에서 승리를 쟁취하신다 징크스는 개미만 잡아먹을 수 있다 팔자 타령 그만하고 새롭게 창조하신 주님을 보자 캐슬에 살겠는가, 주님의 도성에 살겠는가모든 완전한 것에도 한계가 있지만 주의 계명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말씀을 꼭 성경 안에 갇혀 있는 언어로만 읽어야 할까? 이 시대의 언어로 십자가, 찬양, 복음, 믿음을 쉽게 설명한 책! 상상(想象)은 고대 중국 땅에서 코끼리의 뼈(象)를 보며 코끼리의 모양을 생각(想)했다는 것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상상은 종종 상식을 뛰어넘지만, 온통 망상의 허울을 쓰지 않는다. 진실을 기반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상은 보지 못한 것의 증거를 가지고 보는 듯 생각하기 때문에 종종 믿음을 요구하기도 한다. 상상은 진실을 기반으로 때론 익숙하게, 때론 낯선 듯 그 사이의 어딘가를 오간다. 그렇다면 이런 인간의 상상력에 말씀을 더해보면 어떨까? 말씀은 텍스트(text)가 아니다. 선조들이 살아낸 믿음의 역사이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동일하게 부어 주시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삶의 한계 상황 앞에서 우리에게 문제를 푸는 키를 제시한다. 스스로 설정해 놓은 한계 상황들 앞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는 이러한 한계들을 허물어뜨리고 돌파하는 일이 가능하다. 이 책은 '십자가', '찬양', '복음', '믿음'의 말씀을 이 시대의 언어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학자의 건조한 교리 설명이나 꼰대의 딱딱한 가르침이 아닌, 인문학적 통찰에서 나온 삶의 이해와 문학적 상상력을 통한 말씀의 여백 읽기 행위는 퍽퍽한 삶 속에서 신앙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귀한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삶의 그 어떤 작은 것이라도 복음과 연결할 때 그 의미가 생기고 고귀한 가치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할 것이다.태양이 없는 지구는 그저 암흑의 얼음 덩어리일 뿐이다. 그런 태양이 달과 별의 아름다운 존재를 위해 물러선다는 것이다. 해가 져야 세상이 밝아진다는 이 시의 역설은 자연스럽게 십자가의 역설로 이어진다.해가 져 줘야 우리가 쉴 수 있는 밤을 맞이할 수 있다. 지구를 위해 기꺼이 매일 져 주는 해처럼 반드시 져야만 승리하는 신비한 역설이다."No cross, no crown"(고난의 십자가가 없으면, 영광의 면류관도 없다)이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이 말은 "No sweat, no sweet"(땀이 없으면, 달콤함도 없다)이나 "No pain, no gain"(수고가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대가(代價) 없이 된 대가(大家) 없다"는 식의 말들을 파생시켰다. 그러나 원 속담은 이렇게 단순한 개념이 아니다. 십자가 고난으로 얻은 영광의 면류관은 왕의 금관이 아닌 '가시관'이기 때문이다.예수님이 본디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 곳으로부터 골고다 언덕을 향해 십자가를 지고 걸었던 약 800미터의 길,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는 가시관을 쓰고 채찍질을 당하며 걸어 올라가야 하는 저주의 길이었다. 군중들이 침을 뱉고 야유하는, 온갖 조롱과 멸시 가운데 무거운 나무 형틀을 직접 짊어지고 올라가야 하는 가시밭길이었다.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다.십자가의 길 끝, 골고다 언덕에 십자가가 섰다. 십자가를 져야만 모든 어둠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이 역설의 현장. 오로지 가시로 가득한 길을 통과해야만 꽃길에 도달할 수 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수치스럽고 포기하고 싶은 길이었지만, 그 길이 꽃길임을 아셨기에 그분은 묵묵히 걸어가셨다. 처음엔 대학가에서 회자되다가 지금은 청소년들이 주로 쓰게 된 유행어가 있다. '인싸'와 '아싸'라는 신조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친화력이 좋아 모임 안에 잘 흡수되는 사람을 인싸(insider)라고 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밖으로 맴도는 사람을 아싸(outsider)라고 한다.왕따와 그 양상과 동기가 다른 아싸는 동료에게 배척을 당하는 은둔형 외톨이가 아니라 자발적 단독형 인간이다. 불투명한 미래와 팍팍한 현실 속에서 가성비를 최우선시한 시대의 총아(寵兒)랄까?그렇다면 세상과 공존하고 있는 교회는 인싸인가, 아싸인가? 세상 안에서 긴밀한 관계 맺음을 시도하는 적극적인 오지라퍼인가? 아니면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한 전사인가? 거룩한 예배 공동체를 유지해야 하는 아싸의 고민과 역동적인 선교 공동체를 구축해야 하는 인싸의 사명이 교차하는 이 시점에서 교회가 잡아야 할 최선의 캐릭터는 무엇일까?지금은 예배도 영상으로 대체된 '온라인 시대'이자, 헌금하기를 꺼려하는 '불신의 시대'이다. 또한 헌신하지 않는 '워라밸 시대'이며, 자신의 가치가 중요한 '업글인간 시대'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따라 살지만 교회가 꿈꿔야 할 궁극적인 비전은 복음으로 살아 내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임이 분명하다. 미국의 긴급 전화번호 911처럼 전도서 9장 11절은 숨넘어가는 인류에게 긴급 심폐소생술을 해 주는 듯하다. 재물, 건강, 성공, 명예, 건강, 소소한 행복을 위해 매일같이 앞만 보고 경주해 온 인류를 '휴먼레이스'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터. '남보다 뒤처지면 안 된다', '실력을 키워서 승리를 쟁취하자', '체력은 국력이고 힘이 곧 선이다', '꿈과 희망을 키우는 행복한 미래' 등 저마다 성공과 행복을 향한 열망을 발산하는 현대 인류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전도자의 응급 처치는 다소 생소하다.전도서의 저자가 누구던가. 태어나 보니 아버지가 다윗, 금수저 일곱 개를 물고 태어난 성공의 아이콘, 솔로몬이 아니던가. 그는 최고의 지혜자요 최대의 강한 자이며 최다의 부요자였다. 이렇게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내린 인생의 결론이 '해 아래에서 배태된 온 인류의 몸부림은 의미 없다'였다니. 그의 뿌리 깊은 비관주의는 전도서 열두 장 전체를 통틀어 '의미 없음'을 뜻하는 히브리어 '헤벨'을 무려 서른여덟 번이나 사용할 정도였다. 그러한 냉소적이고도 허무주의적인 문제 접근 방식은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배설물 그 자체라는 것을 설명하는 데 가장 적확했다.사람이라면 응당 잘 먹고, 잘살고, 하는 일마다 잘되기를 바란다. 이런 인생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전 3:13). 그러나 인생의 종착역, 인생의 절대 절망인 죽음 앞에서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다시 911로 돌아가자. 전도자는 9장 11절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다. 오직 그들 모두에게 때와 기회가 있다고 말이다. 허무와 절망의 끝자락에 실낱같은 희망이 하나 걸려 있다. 내가 숨 쉬는 지금 이 순간이 내게 허락된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맨홀
사계절 / 박지리 지음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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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소설,일반박지리 지음
욜로욜로 시리즈. <다윈 영의 악의 기원>으로 한국 문단에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긴 고 박지리 작가의 소설로, <맨홀>은 살인에 관한 이야기다. 고3, 열아홉의 나이에 살인자가 되어 버린 소년의 이야기인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살인은 용서받지 못할 죄악임에 틀림없지만, <맨홀>의 문제적 주인공 ‘나’에게는 어느 누구도 비난을 가할 수 없다. <맨홀>은 이런 ‘나’의 고백을 통해 부조리한 삶, 불가해한 인간 존재를 맨홀이라는 커다란 구멍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실존적 물음에 관한 소설이기도 하다. 고등학생 다섯 명이 네팔인 불법 체류자를 살인해 기소되었다. 그중 한 명인 ‘나’는 1년 전 봉재 공장 화재 사건 당시 열여섯 명의 목숨을 구하고 화재현장에서 사망한 의로운 소방영웅의 아들이다. ‘나’는 아버지 덕분에 보호관찰 1년 정도로 끝날 형을 선고받을 것이고, 이 형은 16주 동안 재활센터에서 지낸 다음 결정될 것이다. ‘나’는 청소년 보호관찰소 ‘한마음 청소년 센터’에서 직업훈련과 축구, 면담 등으로 이루어진 시간표대로 생활한다. <맨홀>은 시설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현재 ‘나’의 생활에 대한 기록과 ‘나’의 어두운 과거, 즉 살인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시간이 ‘나’의 무의식의 기억에 따라 재구성된다. <맨홀>은 이곳의 생활과 ‘나’의 어두운 과거에 대한 기록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면서 우리 모두 안에 숨어 있는 커다란 삶의 ‘구멍’을 드러내 보여준다. 자기 안에 괴물처럼 도사리고 있는 구멍에 빠져 버린 소년이 스스로를 속여 가며 비밀스럽게, 아주 오랫동안 간직해 온 ‘맨홀’의 어두운 기억은 독자들에게 동정과 연민,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으로 한국 문단에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긴 고 박지리 작가의 소설 열여덟과 열아홉, 두 번의 봄을 죽음으로 맞아야 했던 한 소년이 있다. 열여덟의 봄은 그토록 죽이고 싶었던 아버지가, 그러니까 “집을 불길 속 공포로 몰아넣은 악인이 죽음을 무릅쓰고 열여섯 명 목숨을 구한 소방 영웅”이 되어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만 없으면 엄마와 누나와 함께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는 이유 모를 분노에 사로잡힌 채 방황한다. 열아홉 살 봄에 나는 ‘살인’이라는 죄를 저지르고 청소년 보호관찰소에서 지내고 있다.『맨홀』은 이곳의 생활과 ‘나’의 어두운 과거에 대한 기록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면서 우리 모두 안에 숨어 있는 커다란 삶의 ‘구멍’을 드러내 보여준다. 자기 안에 괴물처럼 도사리고 있는 구멍에 빠져 버린 소년이 스스로를 속여 가며 비밀스럽게, 아주 오랫동안 간직해 온 ‘맨홀’의 어두운 기억은 독자들에게 동정과 연민,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욜로욜로’는 사계절출판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선보이는 새로운 문학 브랜드다. 욜로욜로는 ‘YOLO, you only live once’를 외치며 때론 즐겁게 때론 눈물겹게 이 힘겨운 시대를 헤쳐 가는 모든 독자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어 줄 문학 브랜드다. 욜로욜로는 안상수 디자이너가 설립한 디자인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의 아티스트들이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 오진경 디자이너가 총괄 아트 디렉션을 맡았다.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물론 제목을 숨긴 표지, 펼치면 한 장의 포스터가 되는 커버까지 새로운 세대의 취향과 성향을 고려한 북 디자인은 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살인에 관한 작은 이야기 『맨홀』은 살인에 관한 이야기다. 고3, 열아홉의 나이에 살인자가 되어 버린 소년의 이야기인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살인은 용서받지 못할 죄악임에 틀림없지만,『맨홀』의 문제적 주인공 ‘나’에게는 어느 누구도 비난을 가할 수 없다.『맨홀』은 이런 ‘나’의 고백을 통해 부조리한 삶, 불가해한 인간 존재를 맨홀이라는 커다란 구멍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실존적 물음에 관한 소설이기도 하다. 고등학생 다섯 명이 네팔인 불법 체류자를 살인해 기소되었다. 그중 한 명인 ‘나’는 1년 전 봉재 공장 화재 사건 당시 열여섯 명의 목숨을 구하고 화재현장에서 사망한 의로운 소방영웅의 아들이다. ‘나’는 아버지 덕분에 보호관찰 1년 정도로 끝날 형을 선고받을 것이고, 이 형은 16주 동안 재활센터에서 지낸 다음 결정될 것이다. 나는 청소년 보호관찰소 ‘한마음 청소년 센터’에서 직업훈련과 축구, 면담 등으로 이루어진 시간표대로 생활한다.『맨홀』은 시설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현재 ‘나’의 생활에 대한 기록과 ‘나’의 어두운 과거, 즉 살인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시간이 ‘나’의 무의식의 기억에 따라 재구성된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나’는 아버지의 동료 소방대원들과 생존자들의 도움으로 다른 아이들과 달리 국선변호사가 아닌 유능한 변호사의 변호를 받는다. 또 이 사람들은 나에게 선처를 내려 달라는 탄원서를 판사에게 보냈고, 2학년 때 담임은 내가 본래 착한 아이였는데 아버지를 잃은 후 새로 사귄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변했다는 편지를 써주었다. 변호사는 내가 저지른 살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하루아침에 아버지를 잃은 상심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고 나를 변호했다. 또 피고가 맨홀에 아버지의 훈장과 감사패를 넣어 둔 것 역시 아버지를 너무 사랑해서 보물처럼 숨겨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나’는 늘 아버지를 죽이는 꿈을 꾸었고, 아버지가 죽은 후에야 살인자가 되는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아버지는 소방관이었다. 평생 폭력과 의처증으로 온 가족을 불길 속 공포로 몰아넣었으면서, 어느 날 열여섯 명 목숨을 구하다 숨져 하루아침에 영웅이 됐다. 엄마는 자신이 당하는 폭력을 숨긴 채, 매를 맞은 다음 날에도 어김없이 아버지의 출근 준비를 돕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그와 한방에서 잤다. 누나는 살려 달라는 엄마의 비명 소리와 아빠의 더러운 욕설에도 자신은 절대 울지 않아야 하는 역을 맡은 거라며 집에서 연극을 하더니 실제로 연극배우가 되어 집을 떠났다. 나는 우리 가족의 정체가 드러날까 전전긍긍하며 스스로 선생님과 친구들이 속한 ‘정상적인 세계’에서 떨어져 나와 외톨이로 지냈다. 이제 ‘아빠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차 있던 나는 누나와 엄마가 ‘아빠’의 존재를 감사패와 훈장으로 미화하고, 그동안의 일들은 은폐하려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스스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분노에 휩싸인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마와 누나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폭언을 퍼붓고 폭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어두운 기억의 저장고, 맨홀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누나와 함께 달아나던 피난처이자 세상에서 유일한 나의 동지였던 누나와의 추억이 깃든 안식처 맨홀. 누나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공사장에서 ‘맨홀’을 발견하고, 나는 누나와 함께 이곳에서 유년의 추억을 키워 나간다. 그런데 누나는 어느 날 갑자기 훌쩍 커 버린다. 갑자기 어른이 된 누나. 우리는 비밀스런 고통을 함께 겪은, 서로가 서로에게 이 세상의 유일한 동지였는데, 누나에게는 자신만의 관심사가 생겼고 어려운 책을 읽기 시작했으며 맨홀에서의 귀신 놀이 같은 것은 시시해져 버렸다. 누나의 작별로 맨홀은 나에게만 남겨졌다. 나는 누나가 없는 긴 오후에 혼자 맨홀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그리고 누나 나이가 되자 나도 선택해야 했다. 맨홀을 떠날 건지 이대로 계속 머무를 건지. 하지만 어쩌면 나에겐 누나와 달리 애초부터 선택권 같은 게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누나가 맨홀을 떠났을 때의 나이를 훌쩍 넘어서까지 여전히 맨홀 뚜껑을 열고 있었다. (99쪽) 나는 이제는 ‘나’만의 집으로 남겨진 맨홀에 여자 친구 희주, 맨홀에서 발견한 강아지 달이를 데리고 드나들며 작은 행복을 맛본다. 하지만 이곳에 아버지의 훈장과 감사패를 갖다 버린 순간, 맨홀은 더 이상 평화와 안식의 공간이 아니다. 맨홀은 이제 필사의 힘을 다해 빠져나오고 싶었지만 결국엔 내 영혼이 송두리째 잠식당하고 마는, 괴물 같은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있는 어두운 구멍으로 남는다. 그리고 결국 이 맨홀에 나는 죽은 자의 시체를 갖다 버린다. 정상적인 세계의 아웃사이더, 이방인 ‘나’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되기로 작정한 사람이다. 시설에서 축구를 할 때는 늘 골키퍼를 맡아 “중앙선 너머 이쪽 편에 남겨진 유일한 저쪽 선수”가 되기도 하고, 친구라 할 수 있는 기진이들과 어울릴 때도 일부러 겉돌려고 작정한 애처럼 군다. ‘나’는 스스로 생각해도 복잡하고 음흉한 인간이어서 기진이들이 어두운 과거와 복잡한 가족사를 꺼내 놓는 앞에서도 소방영웅의 아들 노릇을 한다. 남들이라면 부끄러워 데려가지도 못할 ‘파키’(내가 다니는 학교 학생들은 동남아에서 온 것 같은 외모의 외국인들을 모두 파키스탄에서 온 사람을 뜻하는 말인 ‘파키’라고 불렀다.)들의 열악한 집단 거주지에 있는 자기 집에 당당히 나를 데려가는 희주에게도 내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다. ‘나’는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동시에 어느 누구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내 감정조차 나 자신에게 드러내지 않으려 하고, “조금이라도 신이 나면 오히려 금방 우울하고 슬퍼”지며, 타인에 대해서도 연민과 분노라는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하천에 버려진 검은 봉지에서 발견한 강아지 시체를 보며, 강아지 주인의 입장에서 이해해 보려 하다가도 결국엔 분노를 터뜨리며 오열한다. 우리의 아지트인 하천의 보라색 소파를 차지하고 있는 파키들과 시비가 붙어 나는 파키에게 구타를 당한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그 파키를 변호하면서 파키들의 반격이 정당방위였다고 생각한다. 기진이들이 ‘나’를 때린 파키를 찾아내 복수를 하자고 부추겨도 나는 시큰둥할 뿐이다. 기진이들이 그 파키를 찾아냈다고 하천의 보라색 소파로 불러낼 때만 해도 나는 ‘살인’은 생각지도 못했다. 한번 빠지면 돌아올 수 없는 구멍 ‘나’에게 있어 삶이란 부조리한 것이고, 인간 존재 역시 불가해한 것이다. 내가 그토록 죽이고 싶어 했던 아빠는 영웅이 되어 죽었고,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그토록 증오하던 아버지의 이름을 빌려서야 내 인생을 구제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시설에서 돌아온 ‘나’는 집에서도 완전한 불청객이 된다. 맨홀 구멍은 사람들이 막아 버렸지만, 내 안의 구멍은 무엇으로도 도저히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작가가「작가의 말」에서도 밝혔듯이, 어쩌면 이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곳의 무수히 많은 맨홀들 가운데 하나의 이야기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이처럼 우리 모두에게는 보이지 않는 구멍이 있다. 모두가 자기만의 아픔과 어둠이 있으며, 『맨홀』의 ‘나’처럼 진정한 자아와 위장된 자아 사이에 커다란 구멍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현실에서 소외되어, 사회에서 스스로를 소외시킨 채 이방인으로 살아가던 ‘나’ 자신이 마주한 것은 실존의 체험이다. 이는 맨홀이나 블랙홀, 어두운 구멍 등 강렬한 이미지로 상징화되어 나타난다. 또 이 구멍은 혼자 힘으로 막아낼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맨홀』의 주인공인 ‘나’는 이름이 없다. 이것은 누구나 그런 구멍에 빠지면 『맨홀』의 ‘나’처럼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 ‘나’처럼 우연히 살인을 저지를 수 있는, 범죄의 잠재적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나’처럼 삶에 대한 애정을 지니고 있는 동시에 그 삶이란 것이 얼마나 절망적이고 부조리한지 아프게 자각하며 살기 때문이다. 이렇듯 불가해한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작가가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던지는 하나의 커다란 질문이기도 하다. 사계절출판사 창립 35주년, 사계절1318문고 20주년 기념 에디션, 욜로욜로 ‘욜로욜로’는 한 번뿐인 삶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열망하는 독자들의 삶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다시 ‘문학’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끝이 없을 듯한 좌절과 무력감이 혼자의 것이 아니라는 위로, 혹독한 현실에서 뛰쳐나올 용기, 씁쓸한 삶에도 아직은 존재하는 사랑과 유머…. 욜로욜로에는 웃음이든 눈물이든, 오직 문학만이 가진 치유와 공감의 힘이 독자들의 삶을 진정 욜로욜로하게 하리라는 굳은 믿음이 담겨 있다. 그것이 1982년 창립하여 35년간 ‘시대정신’과 ‘성장의 의미’를 생각하는 출판을 모토로 독자들과 함께해 온 사계절출판사가 바로 지금, 성인을 위한 문학 브랜드를 시작하는 이유이다. 그렇기에 욜로욜로는 사계절1318문고 109권의 책 가운데 독자들의 사랑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열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들은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 당시의 청소년 독자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이기도 하다. 비교대상이 없는 작법으로 한국 문단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박지리 작가의 『맨홀』을 비롯한 10종의 야심작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난다. 이후로도 『다윈 영의 악의 기원』으로 탁월한 천재성을 알리기도 전에 짧은 생을 마감한 고 박지리 작가의 『3차 면접에서 떨어진 MAN에 관하여』(가제) 등 남다른 시선과 작품성을 갖춘 소설들을 소개해 갈 것이다. PaTI, 가장 욜로욜로한 아티스트들의 과감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안상수 디자이너가 설립하고, 한국 디자이너들이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배움을 주고받는 디자인 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욜로욜로’는 파티에서 스승 혹은 배우미로 활동 중인 젊은 아티스트 18인이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인 북 디자이너 오진경이 총괄 아트디렉션을 맡아 사계절출판사와 함께한 첫 번째 산학협동 프로젝트다. 상업 디자인에 처음 도전하는 디자이너, 자기 그림을 누군가에게 보여 준 적이 없는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할 날을 기다리며 남다른 길을 선택한 이들은 스스로가 욜로욜로 주요 독자층인 청년들로, 동시대 독자들의 취향과 감수성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가장 욜로욜로한 아티스트다. 각 권의 개성을 담은 일러스트와 열 권을 하나로 잇는 독특한 패턴, 제목을 은근히 숨긴 표지, 펼치면 한 장의 포스터가 되는 커버, 한 손에 들어오는 가볍고 편안한 판형 등, 시각적인 아름다움부터 독자들을 고려한 세심함까지 한층 감각적이고 수준 높은 북 디자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승 오진경과 아티스트 18인이 함께한 여섯 달 동안의 도전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시인의 붓
한겨레출판 / 김주대 (지은이) /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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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소설,일반김주대 (지은이)
그림 그리는 시인, 김주대의 문인화첩. 「창작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김주대 시인은 1만 3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페이스북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5년 전,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방법을 물어물어 배워서 서툴게 문인화를 그리기 시작한 시인은 이제는 믿을 수 없이 정교한 붓질로 깊고 너른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인다. 시와 그림이 조화를 이룬 그의 문인화는, 글과 그림이 각자 줄 수 있는 감동의 합, 그 이상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한겨레」 신문에 '시인의 붓'이란 코너를 통해 연재한 작품과, 페이스북을 통해 근래에 발표한 작품 등 총 125점의 작품을 엮은 시인의 두 번째 시화집이다. 깨진 사발부터 길고양이까지, 명절 때 못 내려간 사람들이 밝힌 불빛으로 빼곡한 도시의 풍광부터 눈으로 뒤덮인 적막한 묵정밭까지, 시인의 내면과 세상만사가 교차하며 삶의 본질과 근원을 향한 질문을 던진다.1부 물의 시 011 다시 봄 이유 새치기 꽃이 온다 수목장 무너미 물버들 가로수 새잎 새싹 감각 완전한 소통 저희끼리 지난여름의 기억 표절하지 말았어야 소나무 폭포1 폭포2 배경 땅끝 어부의 말 산성 포장마차 사냥 중 우포 순천만 물길 섬 겨울밭 안행 기차 죽음에 대한 기억 2부 깨지고 굽은 것들 069 어머니를 나누어드립니다 능소화 화엄경 첫길 고요를 듣다 귀소 진달래꽃 다육이 아들 터미널 최고급 스테레오 시스템 기도 이유 경계 한 사람씩 우묵한 봄 낙향 나의 신 나전칠기 슬픈 탕수육 두꺼비 연적 3부 따스한 서쪽 113 김선미 선생님 미황사 가는 길 조상님요, 부처님요, 하느님요 감자 캐는 여인 좋은 날이 올까요 고소한 대화 귀가 풍경 나물 캐는 남자와 여자 궁디 난전 식사 난전 할머니 대화 불쌍한 다리 여자의 일생 동행 안부 전화 낮잠 인생 봄 전화 어려진 남편의 사진 4부 돌 속으로 번진 미소 157 우리 동네 석탑에는 칸트가 산다 조각 사월 표정 에밀레종 화엄경 마애여래삼존상의 미소 우리 집 상상도 고이고 흩어지며 물들고 번져가다 2015년 원점 타격 염화미소의 발원지 오붓하다 개구쟁이 부처님 놔둬라 산중문답 5부 둥글게 깎인 눈빛 189 개나리 시선 슬픈 속도 매화 아래 자폐 의논 스스로 빛 가을 아기 꽃 봄 꽃 보는 아이 묘한 대화 소외감 출처 무아지경 먹먹한 길고양이 기지개 검은 고양이 부자 상봉 6부 쓰다 버린 시간 229 힘찬 슬픔 설날 오월 노동의 저녁 나무 그림자와 벽 꿈다방 종친회 사람이 쓰다 버린 시간 신라 이용소 간판 지워지지 않는 1974년 이 방에서 도화동 사십계단 세한도 폐가 7부 시인의 붓 257 땅에서 차 안 슬픈 자화상 음악을 듣다 이산가족 발자국 여, 저 빌빌 돌아댕기는 이유 결실 큰스님 고무신 해설 어둠으로 그린 높고 위태롭고 환한 길 276시인의 붓끝에 차오른 슬픔과 아름다움 김주대의 문인화 125점 그림 그리는 시인, 김주대의 문인화첩 《시인의 붓》이 출간되었다. 《창작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김주대 시인은 1만 3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페이스북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5년 전,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방법을 물어물어 배워서 서툴게 문인화를 그리기 시작한 시인은 이제는 믿을 수 없이 정교한 붓질로 깊고 너른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인다. 시와 그림이 조화를 이룬 그의 문인화는, 글과 그림이 각자 줄 수 있는 감동의 합, 그 이상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한겨레》 신문에 ‘시인의 붓’이란 코너를 통해 연재한 작품과, 페이스북을 통해 근래에 발표한 작품 등 총 125점의 작품을 엮은 시인의 두 번째 시화집이다. 깨진 사발부터 길고양이까지, 명절 때 못 내려간 사람들이 밝힌 불빛으로 빼곡한 도시의 풍광부터 눈으로 뒤덮인 적막한 묵정밭까지, 시인의 내면과 세상만사가 교차하며 삶의 본질과 근원을 향한 질문을 던진다. 격정과 성찰로 그려낸 삶의 민낯들 책에 실린 문인화 125점의 소재는 매우 다양하다. 1부는 사시사철의 다정한 풍경을, 2부는 그릇, 연적 등 일상의 소품을 모았다. 3부는 어르신의 여러 모습을 통해 삶을 통찰한다. 4부는 해태, 석탑, 불상 등 우리나라 불교 미술과 공예를 시인의 눈으로 재해석했다. 5부는 어린아이와 동물을 통해 기쁨을 그렸다. 6부는 도시와 골목의 풍경을, 7부는 시인의 일상을 담았다. 일찍이 김주대의 시는 ‘우리 시단에 매우 드문, 격정과 성찰의 결속’(유성호 문학평론가, 〈감각과 기억과 서사의 미시물리학〉,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 130쪽)이란 평가를 받은 적 있다. 그의 문인화 역시 시와 마찬가지로 격정과 성찰의 사이를 오간다. 진솔하면서 인간적인 토로가 있는가 하면 내향적이고 반성적인 인내와 성찰이 공존한다. 역동적이면서 잔잔하다. 세상을 향해 외치는 동시에 홀로 떨어져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그 삶은 고마운 사람들과 미안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자기 자신으로 가득 차 있다. 김주대 시인의 글과 그림을 읽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자신의 그리운 사람들을 떠올리게 된다. ‘생각함에 사악함이 없다(思無邪)’는 말은 이런 그림과 글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그림은 시의 시각적 확장이에요. 시는 제 작업의 기본이자 최종 목적지입니다” “제 그림은 문인화의 전통 위에 서 있다고 믿습니다. 애초에 시가 없었으면 그림이 있을 수 없는 거죠. 제게 그림은 시의 시각적 확장이에요. 시는 제 작업의 기본이자 최종 목적지입니다. 전업 화가들 그림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 그림이 그나마 인정받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시적인 발상’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한겨레》 2015년 4월 1일 자 김주대 시인은 자신의 그림이 시의 확장이라고 생각한다. 시에서 출발해 시로 도착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의 작품에선 그림과 시가 유기적으로 얽혀 있다. 그림을 보면 시를 읽는 듯한 인상을 받고, 글을 읽으면 이미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의 문인화는 그림과 시가 만나 창조한, 시인 특유의 새로운 세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시 중에 그림 있고, 그림 중에 시 있다’(詩中有畵, 畵中有詩)는 시화본일률(詩畵本一律)의 묘리를 체험적 생활 화법으로 구현해내고 있다. 《시인의 붓》은 시와 그림이 서로 심미적 대화를 나누면서 어느새 독자들을 맑고 고요한 중심으로 인도한다. 시란 말하는 그림이고 그림은 말하지 않는 시라고 했던가. 그는 시를 통해 귀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보여주고, 그림을 통해 눈으로만 들을 수 있는 말을 들려준다. ― 해설 〈어둠으로 그린 높고 위태롭고 환한 길〉 중에서 뒷산 진달래꽃 피는 소리 붉다. 모으면 한 독도 채우겠다. 그대 숨소리에 젖던 첫날처럼 몸이 붉어진다. _〈진달래꽃〉 잘린 목에서 자란 팔, 베어진 어깨에서 빠져나온 손이 허공을 더듬어 죄악 같은 몸뚱이에 파랗게 매단 봄, 사람들 머리 위에 각혈하듯 토해놓은, 사람들이 보지 않는. _〈가로수 새잎〉
레어 리더십
넥서스BOOKS / 마커스 워너, 짐 와일더 (지은이), 권명지 (옮긴이)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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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BOOKS소설,일반마커스 워너, 짐 와일더 (지은이), 권명지 (옮긴이)
지도자의 문제가 날로 늘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문제들이 수면 아래서 많은 조직과 공동체를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리더의 자리에 앉으면 많은 부담이 따라온다. 많은 리더들이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이 책은 풍부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고민하는 리더들의 갈증을 채워준다. 또한 지금까지 해결할 수 없었던 리더십의 다른 한 면을 강조한다. 그동안 우리가 좇아온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에 근본적인 답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카리스마나 통제만으로는 공동체와 조직을 올바로 이끌 수 없다.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바로 레어(Rare, 진귀한) 리더십이다.추천의 글 감수의 글 서문 저자 서문 서론 Chapter 1. 기쁨의 속도로 달리는 리더십 Part 1. 패스트 트랙 리더십 이해하기 Chapter 2. RARE 리더와 모래 놀이터 리더의 차이 Chapter 3. 뇌 속의 엘리베이터 Chapter 4. 패스트 트랙에 수리가 필요할 때 Chapter 5. 패스트 트랙에서 눈을 떼지 말라 Part 2. RARE 리더십 키우기 Chapter 6. 출발점: 모방, 정체성, 친밀감 Chapter 7. 관계성을 유지하라 Chapter 8. 자신답게 행동하라 Chapter 9. 기쁨을 회복하라 Chapter 10. 고난을 잘 견뎌라 Chapter 11. 앞으로 가야 할 길 미주 용어사전 RARE 리더의 하루 인생모델에 대하여 디퍼 워크 인터내셔널에 대하여 감사의 말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팀의 리더는 이렇게 다르다 탄탄한 신학, 최첨단 뇌과학, 실제적 사례 지도자의 문제가 날로 늘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문제들이 수면 아래서 많은 조직과 공동체를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리더의 자리에 앉으면 많은 부담이 따라온다. 많은 리더들이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이 책은 풍부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고민하는 리더들의 갈증을 채워준다. 또한 지금까지 해결할 수 없었던 리더십의 다른 한 면을 강조한다. 그동안 우리가 좇아온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에 근본적인 답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카리스마나 통제만으로는 공동체와 조직을 올바로 이끌 수 없다.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바로 레어(Rare, 진귀한) 리더십이다. 보통 리더십과 레어(Rare) 리더십의 차이는 무엇일까? 한 가지 실험을 분석해봄으로써 이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슈퍼 닭’ 실험이다. 퍼듀 대학교 교수들은 닭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여섯 세대에 걸쳐 낳은 달걀의 수를 셌다. 한 그룹은 번식이나 문화에 개입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살도록 하고, 다른 한 그룹은 각 세대에서 나온 최고 품종의 닭들로 모았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자연 그대로 둔 닭은 생산량이 급격히 향상한 반면 슈퍼 닭들은 세 마리만이 살아남았다. 서로를 쪼아서 죽인 것이다. 우리는 이 슈퍼 닭을 ‘포식자 닭’이라 칭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많은 포식자 닭들이 조직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살리는 리더가 필요하다. 인도하는 리더의 뇌(패스트 트랙)와 관리하는 리더의 뇌(슬로우 트랙)를 구별하라 위대한 리더들이 형성하는 네 가지 특별한 습관이 있다. 이 습관들은 모두 뇌의 패스트 트랙과 관계가 있다. 패스트 트랙은 우리 뇌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초의식적인 현상의 주요 임무는 관계적 현실을 다루며, 우리의 감정을 제어하고 우리의 사람들이 누구인지, 우리답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다. 반대로 슬로우 트랙의 주요한 기능은 직면한 문제를 해석하고 결과를 모니터하는 것이다. 그래서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에 그동안 리더십 개발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지만, 이는 조직과 문제를 관리하는 것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따라서 패스트 트랙에 주목하여 그동안 우리가 놓친 리더의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리더의 네 가지 습관은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중요한 도전이다. 김명호 목사대림교회 담임, 제자훈련연구소 대표 왜 하나님이 리더에게 즐거움의 기름을 부으시는지 이해하게 된다. 송영광 대표디랩 대표, 전 삼성전자 책임연구원) ‘아비와 같은 리더’에 목이 마른 이 시대에 ‘하나님의 선교’가 힘을 얻으려면 모든 리더에게 RARE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다니엘 사무총장IBA: International BAM Alliance 많은 분들이 읽고 성경적 리더십을 배우는 귀한 도구로 이 책이 쓰임받기를 바라며 기쁘게 추천한다.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리더, 사업가, 팀장 그리고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리더십 훈련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관리하는 것을 리더십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_Chapter 1. 「기쁨의 속도로 달리는 리더십」 중에서 1장에서 다루었던 패스트 트랙 기술은 우리가 의식하는 것보다 더 빨리 처리되는 뇌의 관계적 습관을 의미한다. 성숙한 사람은 지도자로서 상황이 나빠지고 팀이 혼란스러울 때 이끌어낼 수 있는 폭넓은 패스트 트랙 기술을 개발한다. 반면 모래 놀이터 리더들은 압박을 받으면 어린아이가 된다._Chapter 2. 「RARE 리더와 모래 놀이터 리더의 차이」 중에서 이쯤 되면 당신 자신의 패스트 트랙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됐을 것이다. 좋은 소식은 이 귀하고 멋진 삶을 만들어주는 습관이 학습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개성, 의미 그리고 목적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다른 이들을 이끌어갈 수 있게 된다._Chapter 3. 「뇌 속의 엘리베이터」 중에서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003
펀앤아트(Fun&Art) / 펀앤아트 랩 (지은이)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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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앤아트(Fun&Art)취미,실용펀앤아트 랩 (지은이)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시리즈” 3권 ‘반 고흐’ 편. 네덜란드의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30점을 담았다.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 등을 연대순으로 배열해 고흐의 화법이 변화해 가는 것을 살피고,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로 그의 내면과 예술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른일곱의 나이로 짧은 삶을 마감하기까지 2천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남긴 고흐의 붓을 따라 틀린 그림 찾기를 해보자. 예술을 향한 그의 무한한 열정과 진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현대인의 ‘디지털 치매 증후군’을 해결해 줄 흥미진진한 두뇌 활성화 놀이다. 화면 곳곳에 몸을 감춘 틀린 부분과 숨바꼭질하듯 재미있게 노는 동안 집중력과 관찰력, 기억력이 절로 높아지고, 틀린 그림을 모두 찾고 나면 뿌듯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본문 끝에는 틀린 그림 정답과 함께 설명을 곁들여 그림 보는 눈을 기르고, 캔버스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엿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들어가는 글 감자 먹는 사람들 카페에서: 탕부랭 카페의 주인 아고스티나 세가토리 연인들이 있는 정원: 생피에르 광장 탕기 영감 매화꽃이 핀 과수원(히로시게 모사화) 아를의 다리(랑글루아 다리) 수확 밤의 카페 노란 집(거리) 별이 빛나는 밤 씨 뿌리는 사람 아를 근교의 붉은 포도밭 에텐 정원의 추억(아를의 여인들) 고갱의 의자 고흐의 의자 아를의 무도회장 해바라기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귀에 붕대를 감고 파이프를 문 자화상 조제프 룰랭의 초상 붓꽃 별이 빛나는 밤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생레미 병원의 정원 휴식(밀레 모사화) 아몬드 꽃 프로방스의 밤 시골길 폴 가셰 박사 오베르쉬르우아즈의 교회 까마귀 나는 밀밭 틀린 그림들세계 명화 퍼즐로 재미를! 흥미로운 설명으로 지식을! 잠든 두뇌를 깨우고 그림 보는 눈을 높인다! 전 세계 명화와 어울려 놀며 잠든 두뇌를 깨우고, 그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시리즈를 소개한다. 세계적인 명화에 숨겨진 수백 개의 틀린 그림을 찾아보자. 다양한 주제에 따라 가려 뽑은 그림들과 숨바꼭질하듯 놀다 보면 집중력과 관찰력,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되고 어느덧 예술 작품들과 가까운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3권 ‘반 고흐’ 편에는 네덜란드의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30점을 담았다.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 등을 연대순으로 배열해 고흐의 화법이 변화하고 발전해 가는 것을 살피고, 작품들과 관련해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그림 설명에 실어 고흐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십 대 후반에 화가로서의 삶을 시작해, 서른일곱 나이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십여 년 동안 2천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남긴 고흐의 붓을 따라가며 틀린 그림 찾기를 해보자. 예술을 향한 그의 무한한 열정과 진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예술 감상의 길잡이가 되어줄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예술은 조화로운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예술 감상은 그저 바라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로 스며들어 존재의 일부를 이룬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세상을 표현한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면면과 무수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고, 타인에 공감하고 낯선 세계를 껴안을 수 있는 인간으로 성숙하게 된다. 그렇다면 미술관을 마냥 지루해하는 아이들이나 그림을 어떻게 봐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이들은 예술 감상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그림과 친해지는 첫 번째 방법은 작품을 찬찬히, 오래도록 들여다보는 것이다.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시리즈는 미술사를 시대순으로 나열하거나 그림에 대한 정보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대신 그림에 가까이 다가앉아 틀린 부분을 찾아보라고 손짓한다. 화가와 그림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데 앞서 한 작품 한 작품을 마주해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그림 감상의 첫걸음이며, 틀린 그림 찾기는 이런 감상법을 훈련하기에 가장 쉽고 재미있는 장치다.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생애 첫 그림 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길동무가, 아이들에게 예술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친절한 선생님이 될 것이며, 예술을 즐기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는 세계를 비추는 깊은 우물이자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 집중력, 관찰력, 기억력을 키워주는 두뇌 활성화 놀이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현대인의 ‘디지털 치매 증후군’을 해결해 줄 최고의 두뇌-트레이닝 방법이다. 화면 곳곳에 몸을 감춘 틀린 부분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두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기에, 게임처럼 즐기는 동안 집중력과 관찰력, 기억력이 절로 높아진다. 때로는 눈에 띄는 곳에, 때로는 기상천외한 곳에 시치미를 뚝 떼고 숨어 있는 틀린 그림들을 모두 찾고 나면 뿌듯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 그림 보는 눈을 높여주는 나만의 미술관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시원시원 큼지막한 크기의 명화가 가득 걸려 있는 나만의 미술관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세계적인 명화들이기에 철저한 교정과 감리를 거쳐 다채로운 색상, 명암, 디테일을 담아내어 원화의 감동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작은 미술관에서는 그림을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꼭 관람 순서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친해지고 싶은 그림과 눈길 손길이 닿는 대로 마음껏 어울려보자. 캔버스, 비단, 병풍, 동굴 벽, 궁전 천장을 찬찬히 누비는 사이 작품과 그 작품을 탄생시킨 화가가 말을 걸어올 것이다. 본문 끝에는 틀린 그림들과 함께 그림 설명을 실어 캔버스 뒤에 감춰진 이야기까지 알아볼 수 있다. ◆ 메마른 일상의 먼지를 씻어주는 창조적인 미술 여행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는 두뇌와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고 예술의 힘으로 우리 내면을 정화할 수 있는 창조적인 놀이다. 나아가 메마른 일상의 더께를 걷어내 주는,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놀이다. 이제 시대, 나라, 화가, 소재 등 다양한 주제별로 꾸며진 흥미진진한 미술 여행을 떠나보자. 피카소가 남긴 말처럼 지치고 피로한 일상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들 것이다. “예술은 영혼에 묻은 일상의 먼지를 씻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