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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의 탄생
푸른역사 / 손영옥 (지은이) / 2020.04.19
27,900

푸른역사소설,일반손영옥 (지은이)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형태의 미술시장이 언제 태동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그 답을 찾는 책이다. 미술시장 및 제도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면서 비평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손영옥(국민일보 미술.문화재전문기자)은 한국 미술시장이 전근대적 성격을 벗어나 근대적인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으로 이행한 시점을 개항기라 보고 한국 근대 미술시장 형성사의 첫머리를 개항기에서 시작한다.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고미술품으로 인정받는 ‘미술로서의 고려청자의 발견’이 이뤄진 것도 개항기이고, 갤러리의 전신인 ‘지전’과 ‘서화관’ 등이 모습을 드러낸 것도 개항기라는 것이다. 개항기에서 첫발을 뗀 저자는 이후 여정을 일제 문화통치 이전(1905~1919), ‘문화통치’ 시대(1920년대), 모던의 시대(1930년대~해방 이전)로 옮기면서 한국 미술시장 형성사의 세세한 풍경을 탐색한다. 이 여정에는 거래가 양성화된 후 최고의 미술상품으로 자리잡게 된 고려자기, 일본인들끼리 사고파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고려자기 시장, 천정부지로 치솟은 고려자기를 소유할 수 없던 일본인 지식인층에 의해 고려자기의 대체재로서 ‘발견’된 조선백자, 컬렉터로서 이름을 날리는 한국인 자산가층의 등장, 갤러리.경매회사.전람회 등 서서히 자리잡기 시작한 자본주의적 미술시장 제도 등이 주요 풍경으로 등장한다.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 상투 튼 남정네들이 외국인과 마주치는 게 낯설지 않았을 개항기의 한양 종로길로 떠나보자.책을 펴내며 서장│120년 전, 한양에서 어쩌다 마주쳤을 서양인 1부 개항기_1876~1904년 01 외교 고문 묄렌도르프와 선교사 앨런도 미술 컬렉터였다 구미 박물관은 왜 묄렌도르프와 앨런에게 수집을 부탁했을까|개항기에 서양인에 의해 재발견된 풍속화 ‘수출화’|일본인보다 먼저 고려자기에 눈뜬 서양인들|개항장에 서화 점포가 들어서다 02 청나라와의 교류_‘기명절지화’에 담긴 중인 부유층의 욕망 상하이의 감각적 미술을 받아들이다|떠오르는 중인 부유층, 미술시장 흐름을 바꾸다 03 민화를 사러 지전에 가다 2부 일제 ‘문화통치’ 이전_1905~1919년 04 이토 히로부미와 데라우치 마사타케, 고려청자 대 조선서화 이토 히로부미의 고려청자 ‘사랑’|데라우치 마사타케와 조선시대 서화 05 이왕가박물관과 일본인 상인 커넥션_그들만의 리그 최초의 일본인 고려청자 골동상 곤도 사고로|일본이 이식한 고미술품 시장|이왕가박물관과 ‘미술 정치’|한국인 고려자기 골동상 이창호와 쏟아진 한국인 골동상|이왕가박물관과 일본인 골동상의 커넥션|조선서화 시장까지 진출한 일본인 골동상 06 조선총독부박물관의 ‘동양주의’ 선전_중국 불상 구입 07 화랑의 전신 ‘서화관’과 한국판 사설 아카데미 ‘화숙’ 화랑의 맹아, 서화관|사설 아카데미, 화숙 3부 ‘문화통치’ 시대_1920년대 08 고려청자의 대체재, 조선백자의 ‘발견’ 09 ‘경성의 크리스티’ 경성미술구락부 설립 배경|운영 방식 10 전람회 시대의 개막 봇물 터진 각종 민?관 전람회|과도기적 성격|외국인 미술품 유통 공간 11 서양화 전시회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1920~1940년대: 서양화 가격의 변화|동양화와 가격 추이 비교|누가 서양화를 사들였을까|서양화의 인기가 동양화를 누르다|미술품, 가격으로 거래되다 4부 모던의 시대_1930년대~해방 이전 12 미술품, 투자 대상이 되다 13 무르익는 재판매시장 경성미술구락부|조선미술관 14 한국인, 마침내 고려청자의 주인이 되다 한국인 수장가들의 등장|한국인 골동상점의 시대가 열리다 15 근대적 화랑 ‘백화점 갤러리’의 등장 젊은 서양화가, 미술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하다|서양화 전시 공간의 등장 글을 마치며 주석 찾아보기묄렌도르프에서 간송 전형필까지 이왕가박물관에서 미쓰코시백화점 갤러리까지 근대 미술 거리를 걷다 감상에서 거래로, 미술시장 만들어지다 중절모를 쓴 외국인 신사, 조선백자를 들고 흥정하다 120년 전, 한양에서 어쩌다 마주쳤을 한 외국인 신사의 모습을 보자. 중절모를 쓴 그는 조선백자 항아리를 들고 조선인 상인들과 흥정을 하고 있다. 갓을 쓴 조선인 상인 2명은 짐짓 여유를 가장하고 있다. 그 가격엔 팔 의향이 없다는 듯한 포즈다. 몸이 단 쪽은 서양인으로 보인다. 서양인들이 비싼 값을 치르고서라도 사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상인들이 알아차린 것 같다. 낯선 서양인의 출현이 신기한지 코흘리개 동네 아이들이 현장을 빙 둘러싸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발행된 《더 그래픽The Graphic》 1909년 12월 4일 자에 실렸던 이 삽화는 개항 이후 서양인의 등장이 ‘은둔의 나라’였던 한국의 미술시장에 끼친 영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우리나라 근대적 형태의 미술시장, 태동에서 완성까지 ‘시장’은 ‘여러 가지 상품을 사고파는 일정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상품으로서의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추상적인 영역’을 지칭하기도 한다. 미술시장은 미술품이라는 구체적인 재화, 미술품 제작이라는 구체적인 서비스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영역으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의미의 미술시장이 출현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미술시장의 탄생―광통교 서화사에서 백화점 갤러리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형태의 미술시장이 언제 태동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그 답을 찾는 책이다. 미술시장 및 제도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면서 비평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손영옥(국민일보 미술.문화재전문기자)은 한국 미술시장이 전근대적 성격을 벗어나 근대적인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으로 이행한 시점을 개항기라 보고 한국 근대 미술시장 형성사의 첫머리를 개항기에서 시작한다.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고미술품으로 인정받는 ‘미술로서의 고려청자의 발견’이 이뤄진 것도 개항기이고, 갤러리의 전신인 ‘지전’과 ‘서화관’ 등이 모습을 드러낸 것도 개항기라는 것이다. 개항기에서 첫발을 뗀 저자는 이후 여정을 일제 문화통치 이전(1905~1919), ‘문화통치’ 시대(1920년대), 모던의 시대(1930년대~해방 이전)로 옮기면서 한국 미술시장 형성사의 세세한 풍경을 탐색한다. 이 여정에는 거래가 양성화된 후 최고의 미술상품으로 자리잡게 된 고려자기, 일본인들끼리 사고파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고려자기 시장, 천정부지로 치솟은 고려자기를 소유할 수 없던 일본인 지식인층에 의해 고려자기의 대체재로서 ‘발견’된 조선백자, 컬렉터로서 이름을 날리는 한국인 자산가층의 등장, 갤러리.경매회사.전람회 등 서서히 자리잡기 시작한 자본주의적 미술시장 제도 등이 주요 풍경으로 등장한다.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 상투 튼 남정네들이 외국인과 마주치는 게 낯설지 않았을 개항기의 한양 종로길로 떠나보자. 개항기(1876~1904), 한국 미술시장 태동하다 미술시장의 수요자로 참여한 서양인 개항기는 고종이 직접 통치를 한 지 수년 뒤인 1876년(고종 13) 일본과 강화도수호조약을 맺은 것을 기화로 구미 여러 나라와 통상조약을 체결하며 봉건적 사회질서를 타파하고 근대적인 사회를 지향해가던 시기를 말한다. 대외 개방은 미술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서양인들이 외교, 선교, 사업 등 여러 목적으로 들어왔고, 이들은 미술시장에 새로운 수요자로 참여했다. 수요는 공급을 창출한다. 화가들은 서양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춰 ‘수출화’라는 풍속화를 개발해 만들어 팔았다. 중개상들은 서양인들의 동양 도자기 애호 취미를 눈치 채고 무덤에서 꺼내진 옛 도자기와 토기들을 몰래 거래하기 시작했다. 또한 서양인들은 민속품을 수집해 고국의 민족학박물관에 제공하기도 했다. 서양인, 한국 미술시장에 역동성을 부여하다 청나라와 교역이 늘어남에 따라 상하이를 중심으로 번성한 해상화파의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화풍이 한국으로 건너와 유행하게 된다. 고종의 근대화 의지에 따라 신식학교가 생겨나고 철도가 부설되고 전차가 놓이고 신분제가 폐지된 새로운 시대, 이렇게 달라진 세상에서 청나라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화풍은 크게 사랑받았다. 한반도 지배권을 둘러싼 열강의 다툼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면서 개항기도 막을 내린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후 을사늑약(1905)을 맺어 한국의 외교권을 뺏은 일본은 서양인들에게 출국을 강요한다. 개항기는 30년이 채 안 된다. 그 시공간을 야누스의 얼굴을 하고 활보했던 서양인들은 공과를 떠나 한국 미술시장에 역동성을 부여했다. 일제 ‘문화통치’ 이전(1905~1919), 일본인들이 한국 미술시장을 장악하다 한반도를 장악한 일본인, 고려자기 거래를 시작하다 한반도 지배권을 둘러싼 열강 간 치열한 다툼의 최후 승자는 일본이었다. 그 변곡점은 러일전쟁의 승리였다. 일본은 1904년에 시작한 이 전쟁에서 승리하자 1905년 7월에 미국과 밀약을 맺고, 8월에는 영일동맹을 수정해 한국 지배권을 인정받았다. 마침내 그해 11월에는 고종황제의 허가 없이 체결에 동조하는 5명의 대신과 을사늑약을 맺어 외교권을 빼앗고 간접통치기구인 통감부를 통해 한국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러일전쟁 승리 후 서울은 완전히 일본의 세상이 된다. 자국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일본인들이 물밀듯이 조선으로 밀려들었다. 일본의 무법천지가 된 세상에서 일본인 상인들이 재빨리 움직였다. 개성에서 도굴된 고려자기를 거래하기 위해 경매와 골동상점이 서울(경성)에서 차례로 문을 연 시점이 1906년이라는 사실은 그래서 시사적이다. 박물관, 일본인 골동상들의 한국 미술시장 장악의 발판이 되다 공식적인 식민지 전락은 1910년의 경술국치이지만 이처럼 미술시장에서 체감된 일본의 지배는 5년 앞섰다. 한국 근대 미술시장사를 서술하는 이 책이 문화통치 이전의 시기 구분을 1905∼1919년으로 설정한 이유다. 일제의 제국주의 기획에 따라 개관한 이왕가박물관(1908)과 조선총독부박물관(1915)의 수집 행위는 일본인 골동상들이 발빠르게 미술시장을 장악하는 발판이 되었다. 일본인 골동상들은 ‘골동 신상품’인 고려자기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애호되던 조선시대 고서화 분야까지 진출했다. 나라가 망하자 양반가에서 흘러나온 고서화는 그렇게 일본인 중개상을 거쳐 일본인 상류층 호사가의 손으로 넘어갔다. 식민지 조선의 권력과 부를 거머쥔 일본인들은 미술시장의 핵심 수요자로 부상했다. 바야흐로 일본인들이 미술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세상이 됐다. ‘문화통치’ 시대(1920년대), 근대적 미술시장 본격화하다 전람회, 보편적인 미술 관람 형식으로 자리잡다 1919년 3?1만세운동은 일제의 한반도 정책이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바뀌는 분수령이 되었다. 문화통치의 산물로 1922년부터 조선총독부가 주최하여 시작된 조선미술전람회는 1920년대를 가히 ‘전람회의 시대’로 특징짓는 기폭제가 되었다. 앞서 민간에서도 최대 미술단체인 서화협회가 주최한 서화협회전람회가 1921년부터 시작했는데, 여기에 관전인 조선미술전람회가 가세하며 전람회는 보편적인 미술 관람 형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신진작가 등용문인 조선미술전람회는 관전이 갖는 권위로 인해 이른바 ‘선전鮮展 스타일’을 낳으며 일제가 피지배 민족을 순응시키는 통치 기제로 활용되었다. 개인전도 활발하게 열렸는데, 일본 유학파 2세대에 의해 서양화 개인전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도 이 시기다. 조선백자의 미적 가치 ‘발견’ 일본의 통치가 10년을 넘기면서 미술 수요층에서도 슬슬 손바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초기 고려자기 수집가층이 사망하거나 본국으로 귀국하면서 물러나자 신규 수장가층이 시장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고미술시장의 파이가 커졌고 이를 겨냥해 골동상들이 연합해 만든 경성미술구락부가 생겼다. 경성미술구락부는 주식회사 형태를 취하고 주기적으로 경매를 하면서 경매 도록과 진위 감정서까지 발행하는 근대적 시스템을 갖췄다. 경성미술구락부 운영 초기 조선백자는 수요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가격이 너무 저렴했다. 조선백자의 미적 가치를 ‘발견’한 주역은 야나기 무네요시와 아사카와 노리타카, 아사카와 다쿠미 등 일본 지식인이었다. 이들은 조선백자에 미술의 아우라를 입힘으로써 1930년대 조선백자 붐을 여는 단초를 제공했다. 모던의 시대(1930년대~해방 이전), 자본주의 영향이 확대되다 백화점 갤러리, 본격 상업 화랑의 출현 1930년대는 자본주의가 관통한 시대였다. 식민지 조선의 부가 집결된 경성의 경우 건축물이 만들어내는 도시의 스카이라인뿐만 아니라 도시 속을 활보하는 사람들의 심리에서도 자본주의의 영향은 확연했다.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백화점의 증축과 확장은 이런 거대 자본의 한국 진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서울에는 미쓰코시, 미나카이, 조지아, 화신 등 서양 건축의 외관을 한 여러 백화점이 도시의 풍경을 바꾸었다. 백화점은 엘리베이터와 옥상정원 등 첨단 시설을 갖춰두고 상류층 고객을 겨냥해 갤러리도 만들었다. 백화점 갤러리는 전시 전용 공간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이었다. 전시는 상설화되고 기획전까지 열렸다. 지금의 서울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본격 상업 화랑이 출현한 것이다. 미술품, 투자의 대상이 되다 이 시기 미술 수요자들에게서 주목되는 것은 자본주의적 태도다. 금광 개발, 주식거래 시대의 개막과 함께 미술품 역시 적절한 시점에 팔아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투자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전근대 시대에는 없던 이런 투자심리가 기저에 흐르며 경성미술구락부 등 미술시장은 번창했다. 한국인 수장가와 한국인 중개상이 미술시장의 전면에 등장한 것도 1930년대다. 한국인 수장가층이 부상하는 과정에는 고려자기와 조선백자, 서화 등이 지켜야 할 민족정신의 기호로 상징화되어 수집이 장려된 시대적 분위기도 작용했지만, 근저에는 경제적 욕구가 자리잡고 있었다. 1937년부터 일본이 중일전쟁을 일으키면서 전시경제체제로 들어갔지만 미술시장은 해방 이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술은 상류층의 문화였던 것이다.개항기는 한국 미술시장에서 가장 격동적인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다.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고미술품으로 인정받는 ‘미술로서의 고려청자의 발견’이 이때 이뤄졌다. 갤러리의 전신인 ‘지전’, ‘서화관’ 등이 모습을 드러낸 것도 이 무렵이다. 개항기는 전근대적인 후원?왕실 종속 관계에서 벗어나 그야말로 상업적 목적으로 그림을 제작하는, 근대적 개념의 민간 직업화가가 보편적인 존재 방식이 되는 한국 근대 미술시장의 출발기다. …… 서양인들은 이러한 전환기에 등장하여 강력한 구매 의사와 뚜렷한 구매 목적, 높은 지불 능력을 바탕으로 화가와 중개상들의 이윤 동기를 자극했다. 개항기에 ‘머리칼을 머리 꼭대기에 맨’ 조선인과는 전혀 다른 이목구비와 옷차림을 한 서양인들이 미술시장의 새로운 수요층으로 등장했다면, 역관·의관·서리·향리 같은 중인과 상업?농업으로 부를 취득한 신흥 부유층은 미술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정도의 핵심 수요층으로 성장했다. …… 중인층의 미감은 사대부의 취향과는 달랐다. ‘문자향 서권기’의 문인화가 아니라 보다 현실적인 그림이 대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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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 삵(이석근) (지은이) /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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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삵(이석근) (지은이)
기초 단계부터 활용 단계까지 독자들이 차례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딱 알맞은 구성이다. 실제로 저자가 투자를 공부하면서 도움을 받은 부분부터 적었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 원리와 용어, 재무제표 쉽게 보는 법은 물론, 개별 종목과 ETF 분석까지 미국 주식 시장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주식 시장을 구성하는 섹터가 무엇인지조차 몰랐던 주린이라도, 이 책을 읽은 뒤에는 섹터별 대장주 40개와 최근 뜨거운 감자인 ‘메타버스 ETF’를 포함한 45개 ETF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핀비즈닷컴’, ‘이티에프닷컴’ 등에서 내 미래를 함께할 기업들을 직접 고를 수 있고, 듀얼 모멘텀과 자산 배분을 ETF로 실현할 수도 있다. 저자는 자신이 잡은 고기를 떠먹여 줄 뿐만 아니라, 독자가 직접 고기를 낚을 수 있게끔 안내한다.프롤로그_시작하는 투자자에게 * 내게 맞는 투자법은 무엇인가 * 미국 주식 Q&A 1장 왜 미국 주식인가 미국 주식의 든든한 장점 미국 주식과 국내 주식의 차이 세계 1등 기업들이 있는 시장 미국 대장주들 살펴보기 ● 주식 투자를 망치는 인간 심리 1 2장 투자 전 준비물 증권사 선택 가이드 주식 투자용 계좌 개설법 집에 앉아서 주식에 투자하는 법 주식 차트, 이것만 볼 줄 알면 된다 실전 주식 차트 보는 법 ● 주식 투자를 망치는 인간 심리 2 3장 본격 미국 주식 거래 숲을 보는 투자 vs 나무를 보는 투자 숲을 보는 투자 나는 종목 볼 줄 몰라도 투자한다 나무를 보는 투자 ‘야후파이낸스닷컴’에서 기업 정보 살펴보기 가치주 투자: 이것만 알아도 수익률이 달라진다 성장주 투자: 위대한 기업 골라내기 배당주 투자: 꼬박꼬박 월급 대신 배당 받기 ‘핀비즈닷컴’에서 투자 지표로 기업 찾아보기 ● 주식 투자를 망치는 인간 심리 3 4장 주식 거래의 기술 시장을 이긴다는 것 당신이 믿는 것은 사실인가, 백테스트 리스크를 대비하라, 헤지 오를 때 올라타고 내릴 때 빠지자, 모멘텀 투자 ‘핀비즈닷컴’에서 모멘텀 투자 종목 찾기 비중 조절의 마법, 리밸런싱과 자산 배분 아무 때나 사도 마음 편한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기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꾸며라 ‘포트폴리오비주얼라이저닷컴’으로 백테스트하기 ● 주식 투자를 망치는 인간 심리 4 5장 종목 보기 귀찮으면 ETF 종목 분석 못하겠으면 ETF를 사자 ETF가 투자 만능 도구인 이유 ‘이티에프닷컴’에서 ETF 정보 찾아보기 ● 주식 투자를 망치는 인간 심리 5 6장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멘탈과 마인드 나도 주식에 투자해도 될까 지금 들어가면 되나요 그냥 테슬라 사면 되겠죠 소신 투자자라면 공포에 사라 주식시장의 버블을 파악하는 법 ‘복리’라는 마법을 부리는 법 에필로그_ 상위 10%의 투자자를 위하여 부록 1 삵이 제안하는 단계별 전략 부록 2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기초 용어 참고문헌삼성전자에 물린 개미들을 위한 미국 주식 치트키! “나는 퇴근 후에 미국 장으로 간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직장인이 있다. 월급만 버는 직장인, 월급보다 더 버는 직장인. 당신은 어느 쪽인가? 현금의 가치는 떨어지고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시대를 살아내야 하는 우리에게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니다.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상황에서 자산을 불리지 않는 것은 곧 자산을 잃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자산을 불릴 수 있을까? 그저 성실하게 저금만 해서는 경제적 자유를 찾기 어렵다. 월 200만 원씩 투자한 사람과 같은 돈을 예·적금한 사람의 10년 후 자산 차이는 드라마틱하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지름길을 찾는 우리에게 이 책은 미국 주식이라는 해답을 제시한다. 왜 국내 주식이 아닌 미국 주식일까? 미국 주식 시장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기업들이 모여 있다. 따라서 우리는 코카콜라, 애플, 나이키, 넷플릭스 등 우리 일상에 깊이 침투해 쉽게 대체재가 떠오르지 않는 기업들의 주식을 소유할 수 있다. 이 거대 기업들을 등에 업은 미국의 주식 시장은 꾸준히 우상향 중이며, 안정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한국 기준으로 밤이어서 마음 편하게 장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 유리하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식이라는 점에서 투자를 망설이는 초심자들을 위해 투자자 ‘삵’이 나섰다. 낮에는 슈퍼컴퓨터 연구원으로 밤에는 미국 주식 투자자로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내는 그는 이 책을 통해 한 번의 이익이 아닌, 장기적 이익을 만드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기초 단계부터 활용 단계까지 독자들이 차례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딱 알맞은 구성이다. 실제로 저자가 투자를 공부하면서 도움을 받은 부분부터 적었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 원리와 용어, 재무제표 쉽게 보는 법은 물론, 개별 종목과 ETF 분석까지 미국 주식 시장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주식 시장을 구성하는 섹터가 무엇인지조차 몰랐던 주린이라도, 이 책을 읽은 뒤에는 섹터별 대장주 40개와 최근 뜨거운 감자인 ‘메타버스 ETF’를 포함한 45개 ETF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핀비즈닷컴’, ‘이티에프닷컴’ 등에서 내 미래를 함께할 기업들을 직접 고를 수 있고, 듀얼 모멘텀과 자산 배분을 ETF로 실현할 수도 있다. 저자는 자신이 잡은 고기를 떠먹여 줄 뿐만 아니라, 독자가 직접 고기를 낚을 수 있게끔 안내한다. #미국주식 #경제적자유 #서학개미 #재테크 #직장인투자 낮에는 사람이, 밤에는 월급이 돈을 번다! 미국 주식으로 안정적인 ‘수익 투 트랙’ 만들기 ★★★ 강환국, 김짠부, 박성현 강력 추천! ★★★ 테슬라부터 메타버스 ETF까지 최신 트렌드 정리 ★★★ 추천 ETF 45개, 섹터별 대장주 40개 완벽 분석 당신은 누구와 대화하든 주식, 코인, 부동산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조기 은퇴를 준비하는 ‘파이어족’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주식 계좌 오천만 시대, 이대로 가다가는 나만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투자 수단으로 국내 주식이 아닌 ‘미국 주식’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슈퍼컴퓨터를 연구하는 연구원이자, 연평균 20%의 꾸준한 수익을 거두는 투자자인 저자 삵은 미국 시장의 규모와 상징 그리고 성장성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동학개미운동’으로 코스피 3,000 시대가 열렸지만, 공매도 재개 등 여러 변수로 인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국내 시장은 필연적으로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는다. 국내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불어오는 변화에 휘청여야 한다면, 그 바람을 기다리기보다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대처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전 세계의 자금이 모여들고 세계를 뒤흔드는 슈퍼 기업들이 모인 시장이라면, 더 안정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미국 주식 시장은 꾸준히 우상향으로 성장 중이며, 그 성장세 역시 세계 최고다. 더군다나 전업투자자처럼 온종일 차트를 들여다보기 힘든 직장인에게는, 퇴근 후에 장이 열리는 미국 주식이 안성맞춤이다. 워런 버핏은 “당신이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낮에 열심히 일해서 번 월급이 밤에는 당신 대신 일할 수 있도록 만들자. 저자가 알려주는 대로 차근차근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다 보면 어느새 ‘미국 주식’이라는 든든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갖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계좌 개설부터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한 권에! 친근한 투자자 삵의 미국 주식 백과사전 주식을 시작하기 전, 초심자가 반드시 인지해야 할 것이 있다. ‘한탕’을 노리다가 열심히 모은 시드 머니를 전부 잃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도 이런 뼈아픈 실패의 경험이 있다. 그도 급등주의 유혹에 빠졌던 적이 있고, 뇌동매매로 인한 물타기로 원금의 절반 이상을 잃어본 적이 있다. 그러나 실패한 뒤 주식 시장을 떠나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수익을 거둘 수 있는지 연구를 반복하며 결국에는 성공적인 투자자로 거듭났다. 이 책은 친근한 투자자 삵이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모두 녹여 초심자에게 전하는 미국 주식의 백과사전이다. 저자는 절대 원금을 잃지 않으면서도 쉬운 방법으로 꾸준한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6장에 거쳐서 설명한다. 1장에서는 미국 주식의 장점과 국내 주식과의 차이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섹터별 대장주 40개를 낱낱이 분석한다. 2장에서는 국내 주식 경험이 없는 사람도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계좌 개설법은 물론 주식 거래 방법까지 자세히 다룬다. 또한 차트의 기본이 되는 ‘캔들’을 보는 방법과 이동평균선까지 투자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알차게 담았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투자법에 관해 설명한다. 가치주, 성장주, 배당주 투자의 특징을 자세히 해설하고 ‘핀비즈닷컴’에서 각 성향에 맞는 기업들을 골라내는 법을 알려준다. 4장은 투자의 기술을 다룬다. 많이 들어봤지만, 어떻게 적용할지 몰라 낯설게만 느껴졌던 ‘모멘텀 투자’, ‘리밸런싱과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등을 시각 자료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한다. 5장에서는 종목을 공부할 자신이 없고 분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ETF 투자’의 모든 것을 다룬다.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ETF까지 총 45개의 ETF를 분석해 놓았다. 기본 상식은 물론 최신 트렌드까지 놓치지 않는다. 마지막 6장에서는 주식 투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투자자의 멘탈과 마인드를 강조한다. 삵의 투자 원칙은 간단하다. 첫째, 원금을 잃지 않을 것. 둘째, 쉽게 투자할 것. 셋째, 몸과 마음 편히 투자할 것. 초보자에게 때론 단순한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일 수 있다. 미국 주식의 안정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월급보다 더 벌고 싶은 직장인에게 일독을 권한다. 유틸리티 섹터는 다른 섹터에 비해 시가총액은 낮은 편이나 친환경 키워드와 관련 있어 미래가 기대되며, 경제 불황 시 방어적인 투자 자산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S&P500지수와 상관성이 가장 낮으며, 경기 호황기에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하다. 불황에 대한 방어 목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주는 기업 위주로 투자하기에 적절한 섹터다. _1장 왜 미국 주식인가 단 하나의 기술적 지표만 본다고 가정했을 때, 이동평균선을 선택한 이유는 실제 많은 트레이더들이 매수, 매도를 결정할 때 이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5일 선’, ‘20일 선’, ‘60일 선’, ‘120일 선’, ‘200일 선’과 같이 널리 쓰이는 이동평균선들은 일종의 합의된 룰을 제공하게 된다.예컨대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가면 하락 신호로 본다든지, 120일 선을 깨고 내려갔다면 완전한 하락 추세로 접어든 것으로 본다든지 하는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만약 어떤 주식의 가격이 12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하락할 때 많은 투자자가 그것을 하락 추세 확정 신호로 받아들이고 보유한 주식을 매도한다면 매도량이 많다는 이유로 더 큰 하락 추세가 생긴다. 이런 뜻에서 많은 투자자가 활용하는 기술적 지표는 일종의 합의된 룰을 제공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추세’, 즉 ‘모멘텀’이 생긴다. _2장 투자 전 준비물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
한국경제신문 / 사토 야마토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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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사토 야마토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참견이 아니라 배려를 한다’, ‘모든 사람과 다 친해질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서로의 영역을 이해하라’, ‘실수가 아니라 대응 방법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한다’, ‘때로는 도망쳐도 좋다’. 그 의미를 곱씹을수록 정답임을 깨닫게 되는 태도들이다.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은 태도를 통해서 인간관계에 접근한다. 인간관계란 결국 태도에서 결정되며, 태도를 조금만 바꿔도 큰 힘 들이지 않고 인간관계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드라마 '리갈하이'와 '고스트 라이터'의 자문을 맡은 일본의 사트 변호사인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인간관계라는 방정식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다툼과 오해를 소송으로 비유해보자.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이기든 지든 지난한 시간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이 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내가 힘들지 않는 선에서, 남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는 인간관계의 태도 33가지를 배울 수 있다.프롤로그/ 태도만 살짝 바꿔도 인간관계가 편해진다 1장 나를 지키며 남과 잘 지내는 사람의 태도 8가지 01 인간은 편견으로 똘똘 뭉쳐 있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에 지배되는 존재임을 인정한다 02 누구나 자신을 중시한다: 상대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나를 인정한다 03 저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지점이 있다: 애초에 갈등을 방지하는 ‘후각’을 익힌다 04 기쁨을 느끼는 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가장 효율적인 스트레스 발산법을 찾는다 05 인간관계의 규칙에는 정답이 없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배운다 06 밤에 생각하면 감정에 치우치기 쉽다: 시간대를 구분해서 고민한다 07 때로 어떤 일은 무시해도 좋다: 상처받을 필요 없는 일에 일일이 상처받지 않는다 08 아무리 해도 안 된다면, 도망쳐도 좋다: 절대 배수진을 치지 않는다 2장 관계가 술술 풀리는 사람의 태도 15가지 09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살핀다: 모든 행동은 타인이 어떻게 볼지를 기본으로 생각하라 10 지나치게 마음 좋은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미움받는다: 남의 부탁을 너무 잘 들어주지 마라 11 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 수 없다: 자신이 옳다고 무조건 밀어붙이지 마라 12 ‘왜 나만!’이라는 생각을 버린다: 나만 희생한다는 생각을 내려놓는다 13 상대에게 유연하게 맞춰준다: 커뮤니케이션의 타이밍을 포착하라 14 참견이 아니라 배려를 한다: 고맙다는 말을 들으려면 이렇게 커뮤니케이션하라 15 인간관계에서는 오방미인이 딱 적당하다: 모든 사람과 깊은 사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16 신중하면서도 편하게 살아간다: 공포주의와 낙관주의를 적절히 구분해 사용하라 17 ‘대화의 캐치볼’에서 달인이 된다: 상대에게 맞추려고 자신을 지나치게 소모하지 마라 18 자신의 ‘톤’을 유지한다: 모든 사람과 온화한 관계를 맺어라 19 인사는 상대에게 어필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목적이 있는 인사’로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라 20 친해지고 싶을 땐 이유를 만든다: 서로 기대고 의지하는 관계를 만들어라 21 신체적 접촉으로 친밀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람마다 갖고 있는 ‘영역’을 이해하라 22 상대를 따라 함으로써 갈등과 분쟁을 피한다: 상대의 행동은 물론 가치관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여라 23 길을 안내하거나 목적지를 설정하는 사람이 된다: 커뮤니케이션에서 한 발 앞서나가 분위기를 이끌어라 3장 이미 생긴 문제를 부드럽게 해결하는 사람의 태도 10가지 24 우선 침착하게 다른 사람을 잘 살펴본다: 화를 돋울 타이밍을 피해서 말을 걸어라 25 다투었다면 상대의 ‘소화기 스위치’를 찾는다: 상대의 화를 가라앉히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라 26 상대의 본심을 끌어낸다: ‘듣기 기술’로 화를 내는 원인을 찾아라 27 상대의 말에 적극적으로 맞장구친다: 적절한 호응으로 상대의 욕구를 만족시켜라 28 실수했을 때는 즉시 사과하고 개선책을 제시한다: 실수가 아니라 대응하는 방법 때문에 다툰다는 것을 명심하라 29 현명하게 반론한다: 내가 말할 타이밍을 잘 맞춰라 30 사실관계를 전달하는 능력을 기른다: 변명과 설명의 차이를 이해하라 31 다툰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든다: 공통의 적을 찾아내 분쟁을 근본부터 해결하라 32 빼앗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이 된다: 서로에게 득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 화해의 길을 찾아라 33 인간관계를 고의로 잠재운다: 아무리 애써도 수습되지 않을 때는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라 에필로그/ 태도가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신경 끄자니 맘에 걸리고, 도망치고 싶지만 맘처럼 안 되고… 두 명이 모이면 인간관계가 시작된다. 장소·나이·지위·성별·국적 불문이다. 내 옆에 자리한 사람으로 그곳이 천국이 될 수도 있지만, 지옥이 되기도 한다. 두 명만 모여도 그럴진대, 수많은 관계의 주체가 모이는 가족과 학교, 회사는 어떠할까. 단체 생활을 잠깐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인관관계라는 고차방정식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었던 기억이 스쳐갈 것이다. 도망치는 게 답이 될까? 그것도 만만치 않다. 결국 다 신경 끄자니 주변 시선이 맘에 걸리고, 다른 사람에게 다 맞춰주자니 내가 너무 힘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고 만다. 〈리갈하이〉 〈고스트 라이터〉의 자문을 맡은 일본의 스타 변호사 사토 야마토는 태도를 지지대 삼아 인간관계의 방정식을 풀어간다. 태도는 말투, 행동, 표정 등 눈에 보이는 전부다. 아쉽게도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의 진심과 속마음을 읽어내는 초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 “나는 표현을 잘 못해서…” “내 마음 알지?” “말 안 해도 알아줘야, 진짜 관계지”라는 말은 무의미하다. 내가 태도라는 렌즈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듯, 다른 사람 또한 나의 태도를 보고 나를 판단할 뿐이다. 착한 의도,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해도 전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마음 착해서 오히려 관계가 힘든 사람을 위한 인간관계의 기술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에서 저자는 인간관계는 ‘태도’와 ‘연출’이 전부라고 말한다. 짧은 시간을 봤어도, 세심하게 분위기를 맞추고 사소한 센스를 보여주는 사람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태도는 바꿀 수 있는 것이기에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태도가 무엇인지 찾아가보자.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문제는 선한 의도에서 시작한 일이 예상치 못하게 꼬이는 데서 시작한다. 관계로 고민하는 사람 대부분이 마음 착한 사람들인 이유다. 착함이 오히려 문제가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다. 혼자 애쓰고 오히려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태도에서 기술과 영리함이 필요하다. 관계 때문에 지치고, 관계까지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 자신은 부탁을 잘 들어주는 편이기 때문에 부탁을 받았을 때 조심하는 편이라고 한다. 평소에 부탁을 잘 들어주었는데, 어느 날 한 번의 거절로 비난을 사게 되었던 경험 때문이다. 너무 어려운 부탁이라 거절을 했는데, “변호사님이 변했어”라는 얘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얄궂게도 착한 마음에 쌓아올린 태도 때문에 관계에 문제가 생겨버리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부탁을 잘 들어주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데도,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 마음이 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혼자 야근을 하고 있는 와중에 동료는 ‘칼퇴’를 할 때, 나만 집안일로 고생하고 있는 것 같을 때다. 희생은 때로 필요하지만, 희생은 상대방에게 대가를 바라는 마음을 유발하므로 관계에 독이 되기도 한다. 그럴 때는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모든 사람은 편견으로 가득하고, 자신을 우선시한다. 다른 사람이 내 맘 같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관계를 풀어가는 첫 번째 태도라고 저자가 말하는 이유다. 태도만 살짝 바꿔도 관계가 편해진다 관계를 맺는 방식이 아무리 바뀌었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내가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하고 남에게도 손해를 끼치지 않아야 하는 것.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될 필요가 없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 “회사에서의 팀과 친구는 다르다. 조직에서는 환경에 맞춰 항상 자신의 태도를 아슬아슬하게 바꿔가며 커뮤니케이션을 취해야만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말이다. 나를 지키면서 남과도 잘 지내는 태도의 적정선 유지가 필요하다. ‘참견이 아니라 배려를 한다’ ‘모든 사람과 다 친해질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서로의 영역을 이해하라’ ‘인사로 상대에게 어필하라’ ‘때로는 도망쳐도 좋다’ ‘실수가 아니라 대응 방법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한다’. 상투적이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다양한 사례를 따라가며 그 의미를 곱씹을수록 정답임을 깨닫게 된다. 관계를 바꾸는 33가지 태도를 일상에 하나둘 적용하다보면 언제나 좋은 인상을 남기는 사람으로 기억될는지 모른다.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다투고 싶지 않으니 사이좋게 지내자고 말해봐도 그다지 효과는 없을 것입니다. 타인의 사고를 근본부터 바꾸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렇다면 상대와 자신의 ‘관계 맺기 방식’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관계 맺기 방식을 바꾼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태도나 자기연출을 달리해보는 걸 말합니다. 상대를 바꾸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바꾸는 건 장벽이 훨씬 낮을 테니까요._관계만 살짝 바꿔도 인간관계가 편해진다 사람은 모두 가치관과 경험이 당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자신을 더욱 객관적이고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다. _인간은 편견으로 똘똘 뭉쳐 있다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처음에는 수동적인 자세를 택해도 좋다. 바꿔 말해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 것이다. 회의나 대화 중에 깊이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면, 일단 말하기를 멈추고 상황을 찬찬히 지켜보라. 상대에게 유연하게 맞추는 능력과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는 상대의 태도를 과감히 따라 해보라._인간관계의 규칙에는 정답이 없다
500 해독주스
세경북스 / 캐롤 베커만 글, 정원식 옮김 / 2015.08.18
15,000

세경북스건강,요리캐롤 베커만 글, 정원식 옮김
500 시리즈. '모닝 주스', '과일 & 채소 혼합주스', '아이들을 위한 주스', '과일 주스', '녹색 해독주스', '주스 블렌드', '붉은색 해독주스', '이색과일 주스'으로 구성되었다.서문 6 모닝 주스 16 과일 & 채소 혼합주스 50 아이들을 위한 주스 88 과일 주스 120 녹색 해독주스 152 주스 블렌드 186 붉은색 해독주스 218 이색과일 주스 252 찾아보기 284[서문] “과식으로 몸을 혹사하지 말라. 과식하면 생명이 단축된다.” 폴 브래그 간식을 너무 많이 먹은 적이 있는가? 휴일에 과식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적이 있는가? 해독 을 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시작하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이들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바로 주스다. 서양에서는 과식이 흔한 일이다. 주스 클렌즈는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 않으면서 관심을 끌 기에 충분한 이유가 있다. 주스는 원기회복과 기분전환에 빠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 문에 건강증진에 아주 효과적이며 설탕으로 맛을 낸 스낵을 대체하기에도 아주 적당하다. 흔히 음식이 약이라고 얘기하는데,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채소와 과일주스 한 잔을 마실 때 가 바로 그러한 경우이다.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장수 비결 중 하나이며, 갓 짜서 만든 주스를 마시면 건강 상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효소, 식물화학물질이 열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평소에 섭취할 수 없는 영양소를 가장 잘 보충할 수 있다. 주서기가 소화작용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영양소가 몸속으로 아주 빨리 퍼져 심혈관 질환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예 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선한 주스에는 화학물질과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더 악화될 수 있 는 세포손상을 막는 중요한 화합물이 있다.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과일이나 채소를 통째로 먹을 때 얻을 수 있는 복합 섬유질의 추가적인 이점을 잃을 수 있지만, 한꺼번에 많은 영양 분을 섭취할 수 있고 ‘1일 5회’의 섭취규칙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아이들은 좋아하는 과일로 만든 신선한 맛과 밝은 색에 끌리게 될 것이다. 또 주스에 채소가 들어있다는 것을 절대로 알아채지 못할 것이며, 설탕이나 소금이 많이 들어있지 않 은 영양가 높은 간식을 먹게 될 것이다. 음식과민증이 있을 경우 문제를 일으키는 특정 음식을 정확히 찾아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 이다. 주스 플랜을 일주일 이상 지속하면 유제품, 밀, 이스트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제한 식이요법(elimination diet)이 된다. 또 음 식에 대한 지나친 욕심과 초콜릿 중독을 해결하고, 복부비만을 기적처럼 해결할 수 있다. 착즙이 좋은 이유 - 착즙은 영양분이 몸속으로 빨리 퍼지게 한다. - 착즙은 채소의 모든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주스를 마시면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효과적인 방법으로 섭취하게 된다. - 주스를 이용해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제한 식이요법을 손쉽게 따 라 할 수 있다. 착즙은 마법의 체중감량 해결책이 아니다. 질병을 이겨내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 미 네랄, 비타민을 섭취하는 빠른 방법이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을 초 래할 수도 있다. 고체 칼로리와 달리 액체 칼로리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 착즙(juicing) : 말 그대로 ‘즙을 짜내는 것’으로 섬유질을 없애고 그 안에 있는 즙만 모은다. 그 결과 액상타입의 주스가 만들어진다.
정령환상기 8
레진노벨(레진엔터테인먼트) / 키타야마 유리 (지은이), Riv (그림), 이은혜 (옮긴이) / 2018.06.25
7,000원 ⟶ 6,300원(10% off)

레진노벨(레진엔터테인먼트)소설,일반키타야마 유리 (지은이), Riv (그림), 이은혜 (옮긴이)
우리는 스스로 빛나는 별이다
샘터사 / 이광식 (지은이) / 2019.05.25
12,000원 ⟶ 10,800원(10% off)

샘터사소설,일반이광식 (지은이)
“우주란 무엇인가? 우주 속에서 나란 어떤 존재인가? 나와 우주는 어떤 관계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책이다. 내가 누구인가를 알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있는 곳, 바로 우주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주는 얼마나 큰가, 우주는 어떤 종말을 맞을까, 라는 질문들을 시작으로 별과 은하, 태양계의 현실, 기괴한 블랙홀, 우주 탐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머리와 가슴에 별을 담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 삶의 길이 다르다. 우주를 보고 우리는 자신의 존재에 충격을 받는다. 별이 반짝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천지를 만든 하느님의 ‘말씀’은 무엇일까? 팽창하는 우주는 무엇을 말하는가? 별빛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과학적이면서 철학적인 질문들, 광활한 우주와 별에 대한 역사와 과학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삶의 길도 모색하게 된다. 우주와 별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되돌아보게 된다.여는 글 우주 여행을 떠납시다 1장.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어제가 없는 오늘 138억 년 전의 메아리 우주는 얼마나 큰가? 우주는 끝이 있을까? 우주는 어떤 종말을 맞을까? [재미난 쉼터] 우주에서 가장 큰 별, 얼마나 클까 ? ‘천문학’은 힘이 세다 2장. 별과 은하 너머로 ‘별’을 아십니까? 별, 우주의 주방장 알수록 신기한 별빛 이야기 은하수를 건너 보자 충돌하는 은하들 [재미난 쉼터] 별과 모래, 무엇이 더 많을까 ? 올겨울엔 ‘그 별’이 폭발할까? 3장. 태양계를 두루두루 우리가 사는 동네, 태양계 놀라운 태양계의 현실 15억 년 후의 이별 [재미난 쉼터] 지구를 지켜 준 건 목성이 아니라 토성이었다! 행성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4장. 상상 이상으로 기괴한 블랙홀 상상 속에서 태어난 블랙홀 내가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다면? [재미난 쉼터] 태양계 끝에 ‘행성 X’가 숨어 있다? 우주 음모론의 결정판, “아폴로 11호는 달에 가지 않았다” 5장. 우주 탐사선을 따라서 우주의 당구공 치기, 중력 도움 인공물로 처음 성간 공간에 진출한 보이저 카시니의 장대한 토성 미션 뉴호라이즌스의 태양계 대장정 [재미난 쉼터] 페르미의 역설, “대체 외계인은 어디 있는 거야?” 성큼 다가선 우주여행 닫는 글 ‘별’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왜 우주를 알아야 할까요?” 이광식이 답하다 “별과 우주를 알면 나와 세상이 보입니다. 알고 보면, 나라는 존재는 우주와 맞먹는 기적입니다. 어려울 때는 우주를 생각하면 좋습니다. 하찮은 일들에 마음이 상하지 않게 됩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서른여덟 번째 주제는 ‘우리가 우주를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우주 이야기는 사람을 겸손하게 한다. 무인 탐사선 보이저 1호가 지구로부터 60억 킬로미터 떨어진 명왕성 궤도 부근에서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려 찍은 사진을 보면, 지구는 그야말로 광막한 허공에 떠 있는 한 점 티끌에 불과하다. 그 한 티끌 위에서 70억 인류가 오늘도 아웅다웅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사진을 보면 인류가 우주 속에서 얼마나 외로운 존재인지 느끼게 되며 지구가, 인간이 우주 속에서 얼마나 작디작은 존재인지 절감하게 된다. 이 책은 “우주란 무엇인가? 우주 속에서 나란 어떤 존재인가? 나와 우주는 어떤 관계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내가 누구인가를 알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있는 곳, 바로 우주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주는 얼마나 큰가, 우주는 어떤 종말을 맞을까, 라는 질문들을 시작으로 별과 은하, 태양계의 현실, 기괴한 블랙홀, 우주 탐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머리와 가슴에 별을 담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 삶의 길이 다르다. 우주를 보고 우리는 자신의 존재에 충격을 받는다. 별이 반짝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천지를 만든 하느님의 ‘말씀’은 무엇일까? 팽창하는 우주는 무엇을 말하는가? 별빛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과학적이면서 철학적인 질문들, 광활한 우주와 별에 대한 역사와 과학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삶의 길도 모색하게 된다. 우주와 별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되돌아보게 된다. 별을 알고 나를 탐험하는 우주 특강 우주와 별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세다. 공부 말고 해본 일이 없는 청소년, 아무런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기주도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별 보기를 권한다. 시키는 일, 돈 많이 주는 일, 안정된 일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별을 보고 자신을 탐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길을 생각하는 것은 어떨까. 천문학은 사람의 성품과 마음에 큰 영향을 끼치는 과학이자 철학이다. 천문학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용어와 개념을 친절하게, 손에 잡히지 않는 우주의 광대한 크기를 실감나게 풀어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는 알아듣기 쉽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물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곤 한다. 이를 통해 태양계와 우주가 얼마나 큰지 비로소 실감이 난다. “태양을 귤 크기로 줄인다면 지구는 9미터 떨어진 주위를 원으로 그리며 도는 모래알입니다. 목성은 앵두 씨가 되어 60미터 밖을 돌며, 가장 바깥의 해왕성은 360미터 거리에서 도는 팥알이죠. 이 척도로 보면 우리 은하는 서로 평균 3천 킬로미터 떨어진 귤들의 집단이며, 그 크기는 무려 3천만 킬로미터나 됩니다.” 저자 이광식은 ‘별과 우주’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국내 대표적인 천문학 작가다. 행복지수가 낮은 한국 청소년들에게 우주를 많이 보여주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고 굳게 믿는 저자는 영문학을 전공한 문과 출신으로, 일반인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고 융합적인 우주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직접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우주와 별에 대한 활발한 강의를 통해서 학업 스트레스, 교우 관계, 진로 불안 등에 시달리며 실의에 빠진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세상을 다르고 넓게 보는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줘왔다. 저자의 작품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청소년 추천도서 등 다수 기관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우주를 처음으로 어렴풋이 느끼고 생각하게 된 것은 아홉 살 무렵이었습니다. 여름밤 시골집 마당에 멍석을 펴놓고 이웃 동무들과 놀고 있었는데, 나보다 아홉 살 많은 큰형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 저 별들 보이지? 그런데 저 별들이 지금은 저기 없을지도 몰라.” 다들 뜨악한 얼굴로 큰형을 쳐다봤지요. “왜냐면, 저 별까지의 거리가 너무나 멀어서 별빛이 여기까지 오는 데 시간이 엄청 걸리거든. 그러니까 지금 저 별이 그대로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만약 우리가 빛처럼 빠른 로켓을 타고 저 별에 다녀온다면 지구는 몇백 년이 흘러가 버렸을 수도 있단다.” 참으로 낯선 얘기였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내가 살아온 세계와는 너무나 다른 이야기에 나는 충격과 감동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그 얘기는 오래도록 여운을 남겨 별과 별의 세계, 우주의 느낌을 내 속 깊이 심어 놓은 듯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수소의 효용은 바로 산소와 결합해 생명의 근원인 물을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수소에 불을 붙이면 폭발합니다. 산소에 붙을 붙이면 무섭게 탑니다. 그런데 이 두 기체가 만나면 불을 끄고 생명의 근원이 되는 물이 됩니다. 물의 정체를 맨 처음 알아낸 화학자는 물질의 오묘함에 몹시 놀랐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라고 외친 탈레스의 말이 반은 맞은 셈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수소 가스 뭉치로 이루어진 별이지만, 별의 뜻은 심오합니다. 별이 없었다면 인류는 물론, 어떤 생명체도 이 우주 안에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별로부터 그 몸을 받았습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버이인 별도 뭇 생명처럼 태어나 살다가 이윽고 죽습니다. 비록 그 수명이 수십억, 수백억 년이긴 하지만.
돈이 되는 주식을 사라
황금부엉이 / 최진권 (지은이) /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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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부엉이소설,일반최진권 (지은이)
너무 오른 부동산, 넣어봤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은행 이자 때문에 사람들이 주식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식을 하려고보니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정도는 알겠는데 이외에 뭐부터 알아보고 뭐부터 봐야 하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최근 들어 주식 유튜브 채널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많아졌지만 진짜 주린이를 위한 기초에서부터 잃지 않는 매매를 하는 방법은 찾아봐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주린이, 생초보 주식 투자자를 위한 입문서가 나왔다. 투자하기에 앞서 어떤 멘탈을 갖춰야 하는지, 수많은 용어 중 꼭 알아야 하는 용어는 무엇인지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매매하기 위해 확인해야 하는 것, 차트를 통해 어떻게 매매하는지, 오르기 전에 매수하고 떨어지기 전에 매도하는 타이밍을 잡는 방법 등 고수들의 다양한 매매 기법까지 다 담은 이 책 한 권으로 돈이 되는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되어보자.책을 시작하며 1장 주식 투자 전에 멘탈 관리부터 하자 01. 주식도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02. 멘탈 관리를 위한 나만의 기준 만들기 03. 결과론에 휘둘리지 말자 04. 누군가의 수익은 타산지석으로 삼자 2장 용어를 알아야 투자의 뿌리가 튼튼해진다 01.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주식 기초 용어 02. 주식 수수료는 최대한 저렴하게 03. 주식 분류 기호표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자 04. 옵션과 선물을 왜 알아야 할까? 05. 일시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 06. 상장 폐지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조심하자 07. 기업의 자금 조달 방법, 유상 증자 08. 주식을 공짜로 준다고? 무상 증자 09.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채권 10. 액면가를 낮추는 액면 분할, 액면가를 높이는 액면 병합 11. 기업의 특정 사업 부문을 분리하는 인적 분할과 물적 분할 3장 할 수 있다! 차트 분석! 01. 캔들, 이것만 알아도 충분하다 02. 주가의 평균을 나타내는 이동평균선 03. 장세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 거래량 04. 누가 이기나 보자! 저항과 지지 05. 매물대, 일정 기간 특정 가격대에서 거래된 물량 06. 주가의 방향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추세선 07. 정배열은 좋고 역배열은 나쁜 것일까? 08. 매집봉과 기준봉을 알아채고 투자에 활용하자 09. 주가는 바닥을 잘 다질수록 잘 간다고? 10. 골든 크로스는 매수, 데드 크로스는 매도 11. 갭이 출현하면 재료 확인이 먼저다 12. 이동평균선이 밀집한 차트는 왜 중요할까? 4장 투자자가 확인해야 하는 핵심 체크 리스트 01. 주식 매매 시 꼭 봐야 하는 사이트 02. 매일 확인하면 좋은 것 03. 수급을 파악해야 주가의 방향을 알 수 있다 04. 거래량을 통해 세력의 존재 파악하기 05. 호가창을 보면 방향이 보인다 06. 주식 투자의 기본, 기업 분석 07. 공시는 경영 내용을 이해관계자에게 알리는 제도 08. 유통 가능한 주식을 통해 주가 흐름 예측하기 09. 주가와 정보의 상관관계 알아보기 10. 시장의 트렌드를 읽으며 매매하자 11. 하락장, 폭락장에 대처하는 방법 12. 공모주 청약으로 소소한 수익 내기 5장 실전에서 반드시 수익 내는 매매 기법 1. 매우 활용도가 높은 이동평균선 매매 01. 단타 매매는 15분봉을 이용하라 02. 5일선을 이용해 단기 스윙으로 수익 내기 03. 저항과 지지를 확인하는 10일선 매매 04. 20일선을 활용한 우량주 투자 05. 추세 전환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120일선 투자 06. 1년을 기다렸다! 240일선 활용 매매법 2.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급등주 매매 01. 상한가나 장대양봉 출현 종목을 주목하자 02. 거래량이 증가하며 종가를 지킬 때는 고고씽 놀이 03. 3음봉 패턴을 이용하는 고3 놀이 04. 상한가 후 거래량 감소 시에는 기차놀이 05. 상한가 시초가에 매매하는 다이빙 놀이 06. 상한가 캔들의 50%를 지지하는 오지 놀이 07. 박스권을 돌파할 때 기회가 온다 3. 직장인에게 특히 좋은 스윙 매매 01. 살아 있는 추세를 따라가는 주봉 매매 02. 직장인도 느긋하게 즐기는 월봉 매매 03. 정배열 전환만 살펴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4. 일정한 흐름을 따라가는 패턴 매매 01. 힘센 대장주를 잡아라 02. 상장주 매매는 신중하게 접근하자 03. 하방VI에 매수하고 상방VI에 팔아라 04. 하락 갭은 못 메꿔도 상승 갭은 반드시 메꾼다 05. 손실 종목 물량 덜어내기와 스탑 로스 활용하기 06. 외국인과 기관 따라 매매하기뒤늦게 주식을 시작하지만, 첫 매매부터 수익을 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주식 교과서 너무 오른 부동산, 넣어봤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은행 이자 때문에 사람들이 주식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식을 하려고보니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정도는 알겠는데 이외에 뭐부터 알아보고 뭐부터 봐야 하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최근 들어 주식 유튜브 채널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많아졌지만 진짜 주린이를 위한 기초에서부터 잃지 않는 매매를 하는 방법은 찾아봐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주린이, 생초보 주식 투자자를 위한 입문서가 나왔다. 투자하기에 앞서 어떤 멘탈을 갖춰야 하는지, 수많은 용어 중 꼭 알아야 하는 용어는 무엇인지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매매하기 위해 확인해야 하는 것, 차트를 통해 어떻게 매매하는지, 오르기 전에 매수하고 떨어지기 전에 매도하는 타이밍을 잡는 방법 등 고수들의 다양한 매매 기법까지 다 담은 이 책 한 권으로 돈이 되는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되어보자. 주식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만 몇 년째 먹고 있다가 정말 용기를 내 주식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생초보 투자자를 위해 생초보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입문서가 나왔다. 물론 시중에도 입문서는 많다. 그러나 이 책처럼 생초보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추지는 못했다. 책의 저자는 생초보 투자자 시절에 들어도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 당시에 궁금했지만 어디에도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 등을 잊지 않고 있다가 수백 번의 실전 투자를 거치면서 하나씩 정리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주식 투자를 하려면 차트 분석은 필수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생초보 투자자에게는 차트는 매우 어려운 부분이다. 어렵다고 차트를 모르고 투자 할 수는 없는 법. 저자는 무턱대고 차트의 이론을 설명해서 생초보들을 나가 떨어지게 만드는 게 아니라, 꾸준한 수익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단계별로 담으면서 차트 분석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자세하고 쉽게 담겨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는 “그동안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는데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제가 사면 떨어질 것 같은데 어떡하죠?” 등의 질문이 가장 많이 올라온다고 한다. 이런 질문에 필자는 항상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고 투자에 임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도 이를 실천해서 지금의 좋은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 수 있을까? 바로 이 책에 알차게 담았다. 1장에는 주식 투자자에게 필요한 멘탈 관리의 자세에 대해 담았다. 바로 투자법을 알려주기에 앞서 멘탈 관리부터 알려주는 이유가 있다. 조금이라도 주가가 흔들리면 바로 멘탈이 무너지는 투자자가 많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는 멘탈 게임이라고도 한다. 특히 초보 투자자일수록 조급함과 공포감에 사로잡혀 실수를 남발하기 쉽다. 하루만 투자하고 끝나는 게 아니므로 오랜 시간 동안 멘탈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2장에서는 투자의 기본이 되는 ‘주식 용어’를 다뤘다. 주식 투자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익숙하지 않은 주식 용어 때문이다. 용어만 정확히 알고 있어도 투자는 훨씬 쉬워진다. 특히 주식 용어는 주식 투자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경제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외우려고 하기보다 반복해 읽다 보면 머릿속에 쉽게 자리 잡을 것이다. 3장에서는 주식 투자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차트’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초보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게 차트를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가장 궁금해하는 캔들,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에 대해 다양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꼭 알아 할 것들만 고르고, 초보자를 위해 쉽게 설명했다. 4장에는 본격적으로 매매에 들어갔을 때 확인해야 하는 내용과 방법을 담았다. 주식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을 제대로 판단한 다음에 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시장 상황 판단의 범위가 너무 넓어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그동안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투자에서 확인해야 하는지 핵심적인 것들만 뽑아 담았다. 5장에서는 주식 투자자가 실전 투자에서 차트를 활용해 매매하는 기법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수익 내는 방법 외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아울러 1장에서부터 4장까지의 내용에 대한 복습까지 하게 될 것이다. 주린이도 첫 매매부터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바로 배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책! 저자는 이번 책을 집필할 때 가장 염두에 둔 것이 있다. 바로 ’주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내자‘이다. 저자 역시 주린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 주린이 시절에 들어도 이해하지 못했거나 돌파구를 찾지 못해 헤맸던 경험과 이후 수백 번의 실전 투자를 통해 알아낸 매매 기법을 이 한 권에 촘촘하게 담았다. 주식 투자는 일상의 작은 행복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는 ‘잃지 않는 매매’를 할 때까지 투자에 임하는 자세, 투자에 활용하는 기법 등과 관련해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그렇게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만든다면 주가가 올라가는 상황에서도, 내려가는 상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며 일상에서 투자로 인해 작은 행복을 얻는 투자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한다. 매매 타이밍은 그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힘들며 100% 맞추는 투자자는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므로 무작정 매매 타이밍을 좇기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 원칙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투자 성공 확률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방법이 된다. 그 과정에 이번 책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 HTS를 열기 전에 이 책부터 열어라!
아빠와 아들의 성장 여행 길 위의 공부
웅진리빙하우스 / 서진완 글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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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리빙하우스소설,일반서진완 글
아들 가진 아빠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로망 여행! 아빠와 아들 싸우지 않고 산티아고까지 모든 부모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꿈꾼다 세상 모든 부모에게 자식은, 자신의 분신이다.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어떤 종교보다 간절하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부모와의 대화는 뜸해지고,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또 무엇을 원하는지 알 길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고등학생 아들과 중학생 딸을 둔, 한 살 한 살 커가는 아들과의 소통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보통 아빠’다. 3년 전 사춘기를 앞두고 엄마와 격론하는 횟수가 잦아지는 아들을 보며 그는 오랜 생각 끝에 아들과 단둘이 산티아고로 떠났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의 마음을 열어 대화할 수 있는 산티아고 길 위의 여행을 선택한 것이다. 여행만큼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 컴퓨터도 TV도 없는 곳에서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아들 혹은 딸과의 여행을 꿈꾼다. 이 책은 누구나 꿈꾸는 자녀와의 여행을 행동으로 옮긴 평범한 부자의 ‘35일간의 산티아고 여행기’이자 ‘성장 일기’다.1장 산티아고 길 위에 서다 DAY 01 생장 피에드 포르Saint Jean Pied de Port 잠 못 드는 첫날밤 또는 마지막 날 밤 DAY 02 생장 피에드 포르Saint Jean Pied de Port -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육지에 새겨진 노란 조가비를 찾아서 피레네 산맥을 넘는 방법 가지 않은 길 그리고 타이레놀 4알 DAY 03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 라라소냐Larrasoana 모자를 삼킨 카미노 모든 스페인 국민을 잠들게 하는 마법? DAY 04 라라소냐Larrasoana - 팜플로나Pamplona - 푸엔타 라 레이나Puenta la Reina 어금니 꽉 깨물고 팜플로나 가는 길 DAY 05 푸엔타 라 레이나Puenta la Reina - 에스테야Estella 행복은 진통제와 함께 카미노의 순례자라면? DAY 06 에스테야Estella - 이라체Irache - 로스 아르코스los Arcos 와인샘, 그리고 포도밭 수업 천상의 종소리와 천사의 코골이 DAY 07 로스 아르코스los Arcos - 로그로뇨Logrono 일탈을 서두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DAY 08 로그로뇨Logrono - 나헤라Najera 카미노에서 가장 뜨거운 길 DAY 09 나헤라Najera -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 태연한 척했을 뿐 DAY 10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 - 벨로라도Belorado 몇 시간만 함께 걸어도 전우가 된다 호흡 맞추기 DAY 11 벨로라도Belorado - 산 주안San Juan - 아게스Ages 카미노에 뭔가를 남겨야 한다? 나무가 클수록 넓은 그늘이 생긴다 DAY 12 아게스Ages - 부르고스Burgos 맥주와 콜라로 축배를 DAY 13 부르고스Burgos - 마드리드Madrid - 톨레도Toledo 하이파이브 한번이면 뭐든지 OK 어색한 마드리드 시내 걷기 톨레도에서 기분 좋게 길 잃기 DAY 14 톨레도Toledo - 마드리드Madrid - 리스본Lisbon 아쉬움을 달래는 방법 마음에 마드리드 담기 DAY 15 리스본Lisbon - 마드리드Madrid 전설 속의 도시, 전차 타고 노닐다 2장 서두르지 말고 그러나 쉬지도 말고 DAY 16 마드리드Madrid - 부르고스Burgos - 프로미스타Fromista 카미노에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초콜릿은 익준이도 춤추게 한다 DAY 17 프로미스타Fromista - 카리온Carrion 사랑과 축복이 언제나 함께하길 DAY 18 카리온 - 사하군Sahagun 익준이의 네버엔딩 스토리 DAY 19 사하군Sahagun - 엘 부르고 라네로El Burgo Ranero 파스 냄새 휘날리며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DAY 20 엘 부르고 라네로El Burgo Ranero - 빌라렌테Villarente 떠날 수 있을 때 떠날 것 묘한 인연 DAY 21 빌라렌테Villarente - 비르겐Virgen 내가 사랑하는 사람 매일매일 그리고 하루하루 DAY 22 비르겐Virgen - 호스피탈 드 오르비고Hospital de Orbigo 느리게 걷기 DAY 23 호스피탈 드 오르비고Hospital de Orbigo - 산타 카탈리나Santa Catalina 알면 곧 사랑하게 된다 부엌 예찬 DAY 24 산타 카탈리나Santa Catalina - 리고Riego de Ambros 이 빠진 채, 영웅의 십자가 위에 서다 비밀을 풀고 또 만들며 걷는 길 3장 그리고, 길은 계속된다 DAY 25 리고Riego de Ambros - 빌라프랑카Villafranca del Bierzo 각자의 몫 스스로 선택하기 DAY 26 빌라프랑카Villafranca del Bierzo - 오 세브레이로O Cebreiro 고지식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DAY 27 오 세브레이로O Cebreiro - 트리아카스텔라Triacastela 카미노를 걸을 수 있는 자격 DAY 28 트리아카스텔라Triacastela - 사리아Sarria 다음에 또 이곳에 오게 될까? DAY 29 사리아Sarria - 포토마린Portomarin 하나를 선택하면 DAY 30 포토마린Portomarin - 카사노바 마토Casanova Mato 카미노에 온 비밀 그리고 네잎 클로버 DAY 31 카사노바 마토Casanova Mato - 아르수아Arzua 파리와 끈끈이 산티아고를 코앞에 두고 DAY 32 아르수아Arzua - 몬테 데 고조Monte de Gozo 아무 말 없이 손을 꼭 잡고 DAY 33 몬테 데 고조Monte de Gozo - 산티아고Santiago 내가 만드는 길 DAY 34 피니스테레Finisterre 0.0km DAY 35 카미노Camino 또 다른 카미노가 시작됐다서로의 마음에 온전히 귀 기울일 수 있는 길, 산티아고 그들이 걸은 산티아고 순례길, 카미노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이자 첫 순교자인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산티아고로 향하는 길이다. 로마의 순례자들인 로메이Romei가 로마로, 팔미에리Palmieri가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떠났던 것처럼 아일랜드의 수도승들인 페레그리니Peregrini가 야고보를 기리며 스페인의 산티아고로 순례를 떠났다는 바로 그 길이다. 9세기 초 야고보의 무덤이 산티아고에서 발견된 이후 로마의 바티칸, 예루살렘과 더불어 가톨릭의 3대 성지로 떠올랐다. 한때는 산티아고를 걷기만 해도 교황청에서 순례자가 평생 지은 죄를 다 사면해줬을 정도로 성스러운 길이다 보니 오래전부터 많은 순례자들이 종교적 이유로 이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지금은 종교와 상관없이 도보여행을 즐기려고 산티아고를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이 책을 쓴 서진완 교수와 아들, 익준이 역시 개인적인 이유로 이곳을 선택했다. 산티아고는 많은 것이 필요 없는 길이다. 어차피 모두 값싼 알베르게에서 단체로 생활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순례자들이 머무는 알베르게에 들어갈 때도, 박물관 표를 끊을 때도 어느 것 하나 신속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 시간들을 통해 순례자들은 도시 생활에 관련된 많은 것을 잊는 대신 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산티아고는 사람을 진지하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들고, 처음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 자연을 대하는 마음이 겸손해지고, 자연 앞에 머리를 숙이도록 하며, 사람 사이의 유대를 다지게 한다. 우리가 잃어버렸다고 안타까워했던 그 모든 것이 길 위에서 모두 되살아나는 듯하다. 저자는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었던 모든 것이 그곳에 있었다고 말한다. 그곳에서는 따로 교재가 필요 없고, 누군가 일부러 선생이 되어줄 필요도 없다. 아이 스스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기 때문이다. 산티아고를 걷는 35일 동안 저자는 옆에서 줄곧 아들을 지켜보며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렇게 아빠와 아들은 둘만의 비밀을 나눈 동지이자 누구보다도 친한 친구가 된다. 아빠와 아들의 ‘함께’ 성장하기 산티아고에서는 아이에게 따로 교육을 할 필요가 없다. 발걸음을 맞추고, 하루 종일 함께 생활하고, 자연을 마주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그 자체가 모두 교육이기 때문이다. 저자와 아들 익준이도 마찬가지였다. 즐거워서 매일 걸었고, 즐겁게 외국 사람과 대화를 나누었다. 즐겁게 다음날 일정을 함께 계획했고, 목표달성을 축하했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매일 아침 지저귀는 산새소리를 들었으며, 때로는 달팽이를 피해 걷기도 하고, 여러 종류의 곤충을 만났고, 자연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육체적 피로를 경험했다. 35일 동안 아마 아이는 가장 힘들고 고된 하루하루를 보냈겠지만 가장 행복한 공부를 했을 것이라고 저자는 확신한다. 아이와 이야기를 하며 때로 아이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던 아빠 역시 산티아고 35일은 소중한 길 위의 ‘인생 공부’가 되었음을 고백한다. 40대 중반,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다시 한 번 인생을 살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그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잊고 있었던, 혹은 모르고 있었던 아이의 모습은 물론 우리 자신의 삶까지 뒤돌아보게 된다. 이론으로 무장한 열 권의 자녀교육서보다, 평범한 부자가 나눈 35일간의 여행기가 더 가슴에 와 닿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추천평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모든 부모들의 꿈일 겁니다. 특히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단 한 순간도 떨어지지 않고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 되죠. 비슷한 또래의 아들을 둔 엄마로서 이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서진완 교수님에게 정말 현명한 일이었다고 언젠가 저도 아들과 함께 산티아고 길을 걷고 싶어진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오은영 (의학박사,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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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 윤가은 (지은이)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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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소설,일반윤가은 (지은이)
영화 <우리들> <우리집>으로 어린이들의 세계를 섬세한 시선으로 표현했던 영화감독 윤가은. <우리집>은 “어린이 배우들과 함께하는 성인분들께 드리는 당부의 말”이라는 촬영 공지 글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린이 배우를 프로 배우로서 동등하게 존중할 것을 내용으로 한 촬영 수칙에 많은 이들이 호응했던 것이다. 윤가은 감독의 첫 번째 산문집 『호호호』의 제목은 “언제나 뭐든 좋아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가 친구한테 들은 말에서 나왔다. “보통 사람들은 각자의 호불호(好不好)라는 게 있잖아? 그런데 너는 호호호(好好好)가 있는 것 같아.” 좋아하는 게 많은 저자는 과거를 돌아보며 자신이 열광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영화, 드라마, 완구, 문구, 꽃, 여름 등 그가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좋아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자신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웃게 했던 것”에 바치는 헌사에는 윤가은 영화의 장면을 보는 듯한 어린 시절이 담겨 있기도 하다. 『호호호』는 3부, 17꼭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기」, 2부 「모험은 그렇게 시작됐다」, 3부 「오직 걷기 위해서」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분투하던 젊은 시절 이야기 등 윤가은의 다채로운 기억을 마주할 수 있다.프롤로그: 좋아하는 마음을 찾아서 1.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기 뛰고, 구르고, 소리치는 소녀들 몰라도 용감하게 말하기 꽃은 늘 옳다 나는 내가 축하할 거야 그런 취향 Part 1 숨 쉬는 법을 잊어버린 날에는 2. 모험은 그렇게 시작됐다 좋은 빵, 나쁜 빵, 이상한 빵 여름병 수집엔 취미도 소질도 없지만 아담문방구 아저씨 그런 취향 Part 2 3. 오직 걷기 위해서 일요일의 청소 시간 마트에 가고 싶어요 난 슬플 때 별자리를 봐 새 공책을 샀다 어느 조카 바보의 고백 걸어서 걸어서 에필로그: 나만 좋아하는 건 아닐 수도<우리들> <우리집> 영화감독 윤가은이 꺼내본 행복의 기억 그 시절 우리는 작고 따뜻하고 조금 이상한 것을 열렬하게 좋아했다 영화 <우리들> <우리집>으로 어린이들의 세계를 섬세한 시선으로 표현했던 영화감독 윤가은. <우리집>은 “어린이 배우들과 함께하는 성인분들께 드리는 당부의 말”이라는 촬영 공지 글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린이 배우를 프로 배우로서 동등하게 존중할 것을 내용으로 한 촬영 수칙에 많은 이들이 호응했던 것이다. 윤가은 감독의 첫 번째 산문집 『호호호』의 제목은 “언제나 뭐든 좋아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가 친구한테 들은 말에서 나왔다. “보통 사람들은 각자의 호불호(好不好)라는 게 있잖아? 그런데 너는 호호호(好好好)가 있는 것 같아.” 좋아하는 게 많은 저자는 과거를 돌아보며 자신이 열광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영화, 드라마, 완구, 문구, 꽃, 여름 등 그가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좋아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자신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웃게 했던 것”에 바치는 헌사에는 윤가은 영화의 장면을 보는 듯한 어린 시절이 담겨 있기도 하다. 『호호호』는 3부, 17꼭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기」, 2부 「모험은 그렇게 시작됐다」, 3부 「오직 걷기 위해서」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분투하던 젊은 시절 이야기 등 윤가은의 다채로운 기억을 마주할 수 있다. 윤가은은 ‘행복’을 서랍 속 제일 좋은 자리에 둔 사람 같다. 자주 꺼내서 만지고 윤을 내고 친구에게도 보여준다. 이 서랍 속에는 추억과 긍정뿐 아니라 고민과 불안도 있다. 그는 그것들마저 꺼내어 햇볕을 쬐게 하고 정성껏 손질한다. 마치 그것들 없이는 행복이 무언지 알 수 없다는 듯이. 나는 이제 그의 영화 속 찬란한 빛과 충분한 수분, 고요함과 기분 좋은 소음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 것 같다. 윤가은은 작고 따뜻하고 조금 이상한 것을 열렬하게 좋아한다. 그 자신도 그런 사람일 것이다. 좋아하다 보면 닮게 마련이다. 이 책 덕분에 우리는 서로 닮은 사람이 될 것이다. _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뭔가를 좋아하는 경험은 늘 귀하고 특별하다” 윤가은을 “위로하고 웃게 했던” 특별한 리스트 저자는 글을 쓰는 내내 “나만 좋아할 수도 있지만, 사실 나만 좋아하는 거 아니잖아요! 모두들 이런 취향이 조금씩은 있잖아요! 우리 같이 무엇이든 마음껏 좋아해봐요!”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고 고백한다. 그의 글에서는 좋아하는 것을 향한 집요한 진심과 열정이 느껴져서 읽는 사람도 덩달아 즐거워진다. 「뛰고, 구르고, 소리치는 소녀들」 편에서 오래전에 좋아했지만 잊어버렸던 영화 <브링 잇 온>을 기억에서 소환한다. “뛰고, 구르고, 소리치는 보통의 여자애들을 이렇게나 멋지게 그려낸 작품은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많지 않았다”며 이 영화를 “10여 년이나 모른 척하고 살아왔”다고 후회한다. 「수집엔 취미도 소질도 없지만」에서는 고전 문구, 완구를 수집하기 위해 오래된 문방구를 찾아다니던 일화, 1960~80년대에 크게 유행했던 길창덕, 윤승운, 신문수, 박수동, 신영식 화백의 명랑만화들을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영화 촬영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흥미롭다. 「여름병」에서는 저자가 자주 듣는 “왜 영화의 배경이 늘 여름인가”라는 질문에 답해 그간의 영화 촬영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우연히 여름에 자주 영화를 찍게 되었고, 여름 촬영의 기쁨과 고난을 온몸으로 경험했다는 것. 변화무쌍한 여름 날씨 때문에 촬영을 허탕 치기도 하고, <우리들>을 찍을 때는 해가 뜰락 말락 한 날씨가 계속되어 여름의 쨍한 정취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촬영감독과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도 전한다. 자타 공인 “빵순이”일 만큼 빵을 좋아하지만, 체질상 맞지 않아 고생하는 에피소드는 웃음을 자아낸다(「좋은 빵, 나쁜 빵, 이상한 빵」). 「그런 취향 Part1」 「그런 취향 Part2」에서는 막장드라마를 포함해 저자가 특별히 좋아했던 영화, 드라마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노래방을 좋아하고 별자리 운세에 위로받으며, 조카 바보의 면모를 보여주는 이야기들, 진로 때문에 방황하다가 산티아고 순롓길을 걸은 에피소드에서는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내겐 그보다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유흥이 없었다. 그저 사람들이 어떤 사정으로 만나고 헤어지는지를 지켜볼 뿐인 데도 손에서 땀이 나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참 신기한 드라마였다. 결혼과 이혼, 양육과 부양 같은 지난한 일상사 안에 온갖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별별 종류의 사건사고들이 끝없이 펼쳐졌다. 어떤 인간도 단순하지 않았고, 어떤 관계도 간단하지 않았다. 늘 뭔가가 더 있었다. 애정 뒤엔 희생이, 희생 뒤엔 배신이, 배신 뒤엔 복수가, 복수 뒤엔 전쟁이 이어졌다. 그리고 전쟁 뒤엔…… “4주 후에 뵙겠습니다”라는 허공에의 외침만 남았다. 아, 인생 대체 뭘까. -50쪽 “그때의 기억들이 여전히 깊은 용기와 힘이 되어준다” 다시 새롭게 경험하는 우리 모두의 유년 시절에 대하여 윤가은 감독이 좋아했던 것들과 관련한 추억을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그의 어린 시절과 조우하게 된다. 윤가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에피소드가 담긴 「아담문방구 아저씨」에서는 어릴 적 문방구에서 몰래 물건을 훔쳤다가, 주인아저씨를 실망시킨 것이 아닌지 죄책감을 느끼는 그를 만날 수 있다. 「꽃은 늘 옳다」는 꽃에 얽힌 감동적인 추억을 담고 있다. 어릴 적 속상한 마음을 안고 풀밭에 있었는데, 모르는 언니들이 다가와 토끼풀꽃으로 반지를 만들어주어 위로받았던 일이 꿈결처럼 묘사된다. 「나는 내가 축하할 거야」 에피소드는 어린 윤가은의 엉뚱하고 유쾌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친구, 가족 모두 자신의 생일을 까먹어서 생애 가장 우울한 생일을 보낼까 걱정하다가, 저녁에 퇴근한 아빠가 가져온 포장된 쓰레기통이 자기 선물인 줄 알고 좋아했던 이야기가 그것이다. 이후 그는 자기 생일을 자신이 가장 많이 축하해줘야겠다고 다짐한다. 저자의 어린 시절뿐 아니라 그가 만났던 어린이들의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마트에 가고 싶어요」에서 저자는 펜데믹 시대를 맞이한 아이의 심경을 듣는 인터뷰를 하다가, 한동안 못 간 마트에 가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들이 팬데믹 때문에 얼마나 일상적인 행복을 잃어버렸는지 깨닫고 안타까워한다. 「몰라도 용감하게 말하기」에서는 아이들의 말실수에 대해 언급하며 잘 몰라도 용감하게 새말을 실험해보려는 아이들의 마음을 배우고 싶다고 한다. 『호호호』에는 영화감독 윤가은의 다채로운 면모가 담겨 있다. 그의 영화를 좋아하는 독자, 좋아하는 일의 순정을 아끼는 독자라면 즐겁게 공유할 삶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다. 지금 생각해도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그런 물건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유년을 새롭게 경험하는 느낌도 든다. 모든 게 지금보다는 천천히 흘러가고, 조금은 더 다정하게 느껴졌던 그때가 되살아나는 기분이 든다. 물론 그 시절을 다 지나와 비로소 안전한 자리에 이르러 추억하게 된 입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인지도 모른다. 실제 그 시절을 무사히 살아내는 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었으니깐. -102~103쪽나는 좋아하는 게 정말 많았다. 언젠가 오랜 절친 M이 내게 이런 말을 건넨 적도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각자의 호불호(好不好)라는 게 있잖아? 그런데 너는 호호호(好好好)가 있는 것 같아.” 이미 술도 잔뜩 취했고, 그래서 더 무슨 말인지 모르겠던 나는 그저 호호호 웃기만 했다. M이 다시 말했다. “너는 웬만하면 다 진심으로 좋아하잖아.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고. 어떤 건 그냥 좋아하고, 다른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고…….” 서로 치열하게 부딪히고 깨지는 와중에도 절대 잡은 손을 놓지 않는 소녀들. 그렇게 더 용감하고 강력해져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만드는 소녀들. 그런 무시무시한 여자애들의 이야기를 어찌 감히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어찌하여 나란 사람은 이런 멋진 영화를 무려 10여 년이나 모른 척하며 살아왔단 말인가……. 생각해보면 어린이들의 허세는 정말 대담하고 진지하다. 그래서 때론 틀린 표현이 있어도 잡아내기 어렵고, 대놓고 웃기엔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많다. 확실히 어린이들은 새말을 익히는 과정에서 필히 겪을 수밖에 없는 실수나 실패를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아니 두려울지언정 과감히 시도해보고 틀리면 수정해나갈 수 있는 엄청난 용기가 있는 것도 같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그렇게 쉽고 빠르게 새로운 말들을 익히고, 끝내 자기 것으로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42가지 비법
센시오 / 요시다 유키히로 (지은이), 김진연 (옮긴이)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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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소설,일반요시다 유키히로 (지은이), 김진연 (옮긴이)
워라벨 시대에 직장인이 갖춰야 할 필수 스킬이 있다. 바로 칼퇴하는 기술이다. 회사에 남아 늦게까지 일하는 직원이 으뜸으로 평가받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근무시간이 짧아지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지금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업무능력은 ‘효율성’이다. 일 빨리 끝내고 칼퇴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42가지 비법>은 일잘러 3만 명이 일을 빨리 끝내는 자신만의 비법을 풀어놓은 책이다. 저자는 한때 수많은 일못러 중 한 사람이었다. 아무리 일해도 야근하는 날은 점점 늘어가고 마무리하지 못한 일이 책상에 쌓여갔다. 꾸역꾸역 일을 처리해갔지만 돌아온 건 잇따른 연봉하락이었고 결국 퇴출 상황까지 몰렸다. 그러던 어느 날 '야근은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는 분위기를 풍기며 항상 칼퇴하는 동료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남들보다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해내면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운동을 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시간을 쓰고 있었다. 저자는 그제야 '일하는 시간이 길다=일을 잘한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일을 빨리 끝내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다음 항목을 체크해 보자.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출근하면 커피부터 내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메일부터 체크한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다이어리는 새하얗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의 다이어리는 새까맣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정보를 차단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정보를 많이 모은다. 위에 사항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은 일을 빨리 끝내는 방법을 몸에 익혀야 한다. 책에 소개된 42가지 비법을 보다 보면 '아무리 해도 일이 끝나지 않았던 이유가 이거였구나' '그래서 그 사람이 그렇게 빨리 퇴근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일 빨리 끝내고 퇴근 후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삶을 누리고, 그로 인해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 일 빨리 끝내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삶. 이것이 워라벨 아니겠는가.자가진단 테스트│나는 일을 빨리 하는 사람일까, 못하는 사람일까? 머리말│일 빨리 끝내는 사람이 연봉도 삶의 질도 수직상승한다 제1장 매일 업무습관 하나만 고쳐도 퇴근시간이 두 배 빨라지는 8시간의 법칙 01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출근하면 커피부터 내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메일부터 체크한다 02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처음부터 전력 질주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마지막에 전력 질주한다 03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큰 돌을 먼저 넣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작은 돌부터 넣는다 04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작은 가방을 사용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큰 가방을 사용한다 05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피곤해지기 전에 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피곤해져야 쉰다 06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다이어리는 새하얗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의 다이어리는 새까맣다 07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점심시간을 혼자 보내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팀원들과 함께 보낸다 제2장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생각 포인트, 일도 관계도 삶의 질도 한번에 역전시킨다 08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오웰(oh well) 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머스트(must) 사고 09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나는 막걸리!’ 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일단 생맥주 한잔!’ 사고 10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스타벅스 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맥도날드 사고 11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완행열차 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급행열차 사고 12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모방 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제로 사고 13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드론 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거북이 사고 14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고급 장어 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9첩 반상 사고 15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과정 중심 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결과 중심 사고 16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호텔 커피 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이디야 커피 사고 제3장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그들만의 특별한 업무루틴 대공개 17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더블체크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한 번만 체크한다 18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노트 한 권에 메모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여러 권에 메모한다 19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일단 움직이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완벽히 계획을 세운 후 움직인다 20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기획서의 구성을 먼저 짜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레이아웃 먼저 잡는다 21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때로는 적당히 일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매사 전력을 다해 일한다 22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성과를 내는 일만 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보여주기식 일을 한다 23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사람에게 의지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인터넷에 의지한다 24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목표를 알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알리지 않는다 25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해수욕형 업무기술로 일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등산형 업무기술로 일한다 26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업무공간에 변화를 주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한결같이 책상에서 일한다 제4장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고속승진의 비밀, 불리한 상황도 유리하게 만드는 보고의 법칙 27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자신의 실패담을 이야기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자신의 성공담을 이야기한다 28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무슨 말을 했는지’를 중시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누가 이야기했는지’를 중시한다 29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한숨 돌리고 보고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서둘러 보고한다 30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을 확실히 구분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곤란에 처한 사람을 도우려고 한다 31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잡담을 즐길 줄 알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잡담을 시간낭비라 생각한다 32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좋은 점 찾기 선수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나쁜 점 찾기 선수 33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배려를 우선시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효율을 우선시한다 34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미움 받아도 괜찮아’ 정신으로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미움 받기 싫어’ 정신으로 움직인다 35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아랫사람에게도 배우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윗사람에게만 배운다 제5장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이 직접 체득한 회사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7가지 방법 36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항상 객관적이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항상 주관적이다 37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1차 감정과 마주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2차 감정에 휘둘린다 38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불안할 때 노트에 적어보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린다 39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기분이 가라앉으면 회복의식을 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거듭 반성하고 자책한다 40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정보를 차단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정보를 무조건 많이 모은다 41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한꺼번에 푼다 42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들쑥날쑥함을 고려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들쑥날쑥함을 없애려고 한다 맺음말│한순간에 ‘일 빨리 끝내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마지막 히든카드3만 명 직장인의 삶을 완전히 뒤바꾼 효과 100프로 초간단 실전 가이드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42가지 비법>은 일 빨리 끝내는 사람과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이 지닌 업무습관의 차이를 보여주고, 그 습관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출근하자마자 메일 확인을 먼저 하는 사람이 있고, 커피를 먼저 내리는 사람이 있다. 저자는 이 사소한 행동의 차이 하나로 그날 하루의 업무 결과는 눈에 띄게 달라진다고 한다. 출근해서 바로 메일함을 열어 ‘읽지 않은 메일’을 보면 후딱 처리해버리고 싶어 회신을 보내기 시작한다. 회신을 보내는 사이 또 다른 메일이 도착했다. 아침에 확인한 읽지 않은 메일 몇 개만 처리하고 여유 있게 커피 마시며 업무 준비를 하려던 게 정신 차리고 보니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점심시간이네’가 되어버렸다. 메일 응대만 하다 오전이 다 가버렸으니 야근 확정이다. 반면, 커피를 먼저 내리는 사람은 본격적인 업무모드로 전환하기 전 커피와 함께 릴렉스 시간을 가진 뒤 업무를 시작한다. 급히 처리해야 할 메일에만 즉시 회신을 보내고 그 외에는 그대로 둔다. 오전에는 머리가 맑은 상태니 집중이 필요한 일을 우선 처리한다. 나른해지는 오후에 했더라면 몇 시간이고 붙잡고 있었을 일을 빠른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에 중간중간 자투리 시간에 오전에 회신하지 못한 메일에 하나씩 답을 보내며 그날의 모든 업무를 제시간 안에 말끔히 끝낼 수 있다. 이렇게 사소한 업무습관 하나가 하루 동안의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치고, 한 달이 지나면 업무 속도는 눈에 띄게 차이가 나며, 1년 뒤 업무 성과는 크게 달라진다. 업무 루틴 하나로 인생을 역전하다니! 저자는 일을 빨리 끝내는 업무습관에 더해 “메일은 50분마다 한 번씩 체크하라”, “메모는 노트 한 권에 정리하라”, “집중이 필요할 때는 책상을 벗어나라” 등 일을 빨리 끝내게 해줄 실질적인 지침도 각 꼭지마다 하나씩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실제 경험으로 체득한 방법들이기에 그 지침들은 매우 실용적이고 구체적이다. 또한, 책속에는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점검해볼 수 있는 1분 자가진단 테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이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과연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점검해본 뒤 저자의 가이드를 하나하나 실전에 적용해보길 바란다. 이 책에 담긴 42가지 비법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이 되어 일도 삶도 즐거워지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진달래꽃
매월당 / 김소월 (지은이)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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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소설,일반김소월 (지은이)
한국 명시 따라 쓰기 3권. 1920년대의 어둡고 혼란스러운 시대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을 이어 나가려고 노력한 시인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을 통해 그가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변용·발전시키려 했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리운 이의 부재, 국권 상실감에서 비롯된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때로는 자연과 벗하며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고 싶은 순수함을, 그리고 부조리한 현실에서 고군분투하며 문인으로서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저항인 우리말을 지켜내고 현실에 분노하며 새로운 세상이 오기를 염원하던 시인의 간절한 마음을 다수의 작품들을 통해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제1장 진달래꽃 진달래꽃 / 먼 후일/ 산유화 / 나의 집 / 못 잊어 / 그리워 / 고적孤寂한 날 / 가는 봄 삼월 / 부귀공명 / 가는 길 / 구름 / 꽃촉燭불 켜는 밤 / 님의 노래 /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 산 위에 / 개여울 / 님에게 / 금잔디 / 님과 벗 / 나는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 꿈길 / 엄마야 누나야 / 꿈으로 오는 한 사람 / 접동새 / 바다 / 봄밤 / 낭인浪人의 봄 / 부모 / 님의 말씀 / 맘에 속의 사람 / 애모愛慕 / 새벽 제2장 깊고 깊은 언약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그를 꿈꾼 밤 / 춘향과 이 도령 / 가을 아침에 / 가을 저녁에 / 귀뚜라미 / 만나려는 심사心思 / 강촌江村 / 찬 저녁 / 눈 오는 저녁 / 자주紫朱 구름 / 깊고 깊은 언약 / 꿈꾼 그 옛날 / 붉은 조수潮水 / 열락悅樂 / 옛 낯 / 여수旅愁 / 기회 / 맘에 있는 말이라고 다 할까 보냐 / 황촉黃燭불 / 원앙침鴛鴦枕 / 풀따기 / 반달 / 잊었던 맘 / 동경하는 여인 / 옛이야기 /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 비단 안개 / 저녁때 / 봄비 제3장 초혼 고독 / 길 / 널 / 마음의 눈물 / 만리성萬里城 / 밤 / 사랑의 선물 / 산 / 왕십리 / 초혼 / 개여울의 노래 /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 분粉 얼굴 /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 외로운 무덤 / 무덤 / 오시는 눈 / 눈 / 하다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섭 대일 땅이 있었다면 / 우리 집 / 첫 치마 / 묵념 / 엄숙 / 설움의 덩이 / 희망 / 추회追悔 / 바람과 봄 / 몹쓸 꿈 / 천리만리 / 부부 / 두 사람 / 술 제4장 달맞이 훗길 / 후살이 / 하늘 끝 / 집 생각 / 들돌이 / 담배 / 닭은 꼬꾸요 / 닭소리 / 달맞이 / 남의 나라 땅 / 낙천樂天 / 꿈 / 깊이 믿던 심성心誠 / 개아미 / 밭고랑 위에서 / 첫사랑 / 지연紙鳶 / 제비 / 전망展望 / 월색月色 / 오는 봄 / 여자의 냄새 / 여름의 달밤 / 어인漁人 / 어버이 / 불운不運에 우는 그대여 / 실제失題 / 서울 밤 / 마른 강江두덕에서 / 수아樹芽 / 등불과 마주 앉았으려면 / 해 넘어가기 전 한참은 / 칠석七夕 / 생과 사 /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 비난수 하는 맘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통적 율조에 실어 ‘정한情恨’의 정서를 작품에 녹여낸 시인 소월! 김소월에 관한 연구는 한국 현대문학사 연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가 가장 활발하게 작품을 창작하던 1920년대 초반은 사실주의, 낭만주의 등 서구의 문예사조가 유입되어 전통 사상과 신문예 사상이 공존하던 시기였다. 더구나 일제 강점기였기에 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조차 어려웠고 출판물의 검열, 삭제가 강화된 엄혹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월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통적 율조에 실어 우리 민족의 가장 보편적인 정서인 ‘정한情恨’을 작품에 담아냈다. 안타깝게도 소월은 짧은 생을 살았지만 그가 남긴 작품에 대한 연구는 실로 방대하다. 여기서는 그가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먼저 소월 시의 형식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소월은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나 생애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 지역의 방언과 풍속이 그의 작품에 배어들어 향토성과 토속성이 드러나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또한 소월은 민요조의 음수율(3·4조, 4·4조, 7·5조)에 맞춰 시를 썼는데 그 이유는 서구의 문예 사상과 우리의 전통 사상이 혼재하던 시기에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서를 살리고 전통을 계승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기 위함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민요조의 리듬 때문에 <진달래꽃>, <부모>, <엄마야 누나야>, <못 잊어> 등 음악성을 겸비한 그의 작품이 오늘날 노래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 내용적인 측면에 대해 살펴보면,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지 못하고 억누르며 참아내는 ‘한恨’은 우리 민족이 가진 고유하고도 보편적인 정서이다. 그 때문에 소월의 대표작이라 볼 수 있는 은 떠나는 임이 원망스럽고 붙잡고도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이별의 슬픔을 참아내야만 하는 화자의 심정을 반어적으로 표출하여, 임을 향한 그리움과 이별의 정한을 담아냈다. 이 외에도 여러 작품에서 그리운 임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형상화했다. 또 우리 고유의 민속 의식과 설화 그리고 자연물을 통해서, 그립고 때로는 슬프고 애달픈 감정을 투영시켜 아름답고도 평화로운 세상을 동경하는 마음을 담아냈고, 그가 살았던 시대가 어둡고 혼란스러웠던 만큼 숨 쉬며 발을 딛고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터전에 대한 간절한 동경을 꿈꾸며 이상향을 노래했던 것이다. 이상으로 간단하게나마 소월 시의 형식과 내용면에 대해 살펴보았다. 문학평론가 권영민은 ‘김소월의 시는 서구 시의 형식을 번안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던 한국 현대시의 형식에 새로운 독자적인 가능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보았으며 그의 시가 보여주고 있는 정한의 세계가 좌절과 절망에 빠진 3.1운동 이후의 식민지 현실에서 비롯된 것임을 생각한다면, 그 비극적인 상황 인식 자체가 현실에 대한 거부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평하였다. 1920년대라는 어둡고 혼란스러운 시대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을 이어 나가려고 노력했던 시인 소월. 그리고 그의 시집 《진달래꽃》은 당시는 물론이고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 고유의 정서인 ‘정한情恨’을 소재로 삼아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을 노래한 ‘연시戀詩’로서만이 아닌 ‘잃어버린 조국, 광복에 대한 염원’을 담아 표현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책 《진달래꽃》은 매월당에서 펴내는 한국 명시 따라 쓰기 세 번째 책이다.<진달래꽃>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영변寧邊의 약산藥山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가시는 걸음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먼 후일>먼 후일 당신이 찾으시면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먼 후일 그때에 “잊었노라” <산유화>산에는 꽃 피네꽃이 피네.갈 봄 여름 없이꽃이 피네.산에산에피는 꽃은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꽃이 좋아산에서사노라네.산에는 꽃 지네꽃이 지네.갈 봄 여름 없이꽃이 지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다산책방 / 구상희 (지은이)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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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소설,일반구상희 (지은이)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형 현실 판타지'의 등장을 알린 장편소설 개정판. 인생의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른 이들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리를 파는 '마녀식당'을 만나 삶을 다시 꾸려나갈 동력을 얻는다는 이야기로, 2021년 현재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과 빠른 속도감, 눅진하게 남는 결말의 여운이 일품인 이 소설은 장르의 문법을 현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믿었던 사랑에게 배신당하고, 끈질긴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대학 졸업장과 수천의 빚을 쥔 채, 앞으로 나아가는 오늘의 우리에게 이 책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깨달음을 건넨다. 마법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다시 살아내겠다는 용기, 그게 삶의 방향을 바꾸는 유일한 마법이라는 것을 말이다.프롤로그 마녀식당 비긴즈 핫, 핫초콜릿 네 영혼을 위한 토마토 수프 힘을 내요, 영계백숙 연분말이 잔치국수 엄마표 김치콩나물죽 마녀가 되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어떤 소원을 주문하시겠어요?”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주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작 소설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형 현실 판타지’의 등장을 알린 장편소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가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른 이들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리를 파는 ‘마녀식당’을 만나 삶을 다시 꾸려나갈 동력을 얻는다는 이야기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과 빠른 속도감, 눅진하게 남는 결말의 여운이 일품인 이 소설은 장르의 문법을 현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믿었던 사랑에게 배신당하고, 끈질긴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대학 졸업장과 수천의 빚을 쥔 채, 앞으로 나아가는 오늘의 우리에게 이 책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깨달음을 건넨다. 마법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다시 살아내겠다는 용기, 그게 삶의 방향을 바꾸는 유일한 마법이라는 것을 말이다. “마녀와의 계약이 성립되었습니다.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중입니다.”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주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작 소설 지금껏 맛본 적 없는 한국형 생활 밀착 판타지 “기성 문법에 물들지 않은 매력적인 작품” “우리의 현실에 단단히 발붙인 한국형 판타지”라는 찬사를 받으며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된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가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개정판에서는 에피소드 일부를 시대에 맞게 다듬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표지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덧입혔다. 어느 때보다 위로가 필요한 시대, 독자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하며 깊은 공감과 용기를 준 이 소설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어 더 많은 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코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묘사, 입체적인 데다 인간적이기까지 한 캐릭터의 등장, 촘촘하게 다져 넣은 복선이 이야기 곳곳에서 터지며 주는 쾌감까지, 출간 당시부터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어지기 최적화된 작품이라는 평을 들어왔다. 인생의 대반전을 기다리는 모두에게, 이 소설은 매콤한 상상과 시원한 재미, 뜨끈한 감동까지 몽땅 안겨줄 것이다. 지금, 이야기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위로를 이 책에서 맛보길 바란다. “어쩌면 살아가는 매순간이 마법일지도 몰라” 간절한 사람들에게만 열리는 마법의 식당 허기진 일상을 따끈하게 채워줄 위로의 레시피 믿었던 연인에게 차이고 회사에서도 좌천당한 진. 인생 한 방이라는 엄마의 꼬드김에 전 재산 몽땅 털어 잘나가는 식당을 인수하지만, 이마저도 사기를 당해 쫄딱 망해버리고 만다. 이 와중에 평생을 바깥으로만 나돌던 아빠의 와병 소식이 전해지고, 엄마는 넉살 좋게도 병구완을 하겠다며 시골로 떠난다. 졸지에 홀로 식당에 남겨진 진 앞에, 자신을 마녀라 소개하는 수상한 여자가 나타난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겠다, 소원을 빌고 마녀의 요리를 얻어먹은 진에게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우여곡절 끝에 마녀와 손잡고 다시 연 식당에는 영혼을 팔아서라도 희망을 찾으려는 절박한 사람들이 모여든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마녀식당의 문손잡이를 당긴 손님들. 저마다 품은 사연은 맵고 뜨거운 사랑의 기억을 불러오는 핫초콜릿, 피의 복수를 약속하는 스테이크, 천생연분과 맺어주는 잔치 국수가 되어 식탁에 오르고, 팍팍한 삶에 마법 같은 순간을 가져다준다. 안내문에서 장담하듯 효과는 백 퍼센트!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에 허우적대고 있다면 마녀식당을 찾아가시길. 나이와 출신지를 좀체 가늠할 수 없는 마녀와, 주인에서 조수로 전락한 진, 짝사랑의 포로가 되어 노예를 자처한 아르바이트생 길용이 소원을 이루고픈 손님들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테니. 마녀식당은 오래전부터 힘없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기 위해 존재해왔으니 말이다. “살아 있는 한, 세상에 아물지 않는 상처는 없어” 가혹한 현실 한 컵, 터지는 웃음 반 숟갈, 마지막으로 마법 약간! 타고난 이야기꾼이 능숙한 솜씨로 버무린 따뜻한 기적의 맛 첫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능숙한 솜씨로 판타지와 현실을 절묘하게 배합해 쫄깃한 이야기를 뽑아낸 구상희 작가. 한번 펼치면 덮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맛을 내는 이 책은 에피소드마다 현 세태를 알맞은 온도로 녹여내며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암울한 시대 상황을 가감 없이 그려내면서도, 다시금 희망을 품게 하는 작가 특유의 유머가 이야기에 감칠맛을 더한다. 작가는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각기 다른 절망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배반당하고, 누구도 돕지 않는 지독한 폭력에 시달리며, 제 다리를 잘라 먹고 싶을 정도로 허기져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사람들. 작가는 현실에 드리워진 그늘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면서, 읽는 이들에게는 그 어떤 마법보다 강력한 감동을 선사한다. “마법은 존재합니다. 최소한 ‘마법 같은 일’은 존재합니다. 오랫동안 고대해왔던 제 소원이 이루어진 것을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은 당신에게도 마법 같은 일이, 아니 마법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누가 아나요, 길을 걷다 마녀식당을 발견하게 될지.” -작가의 말 중에서여기 식당이 있다.붐비지도, 그렇다고 한적하지도 않은 어느 골목길,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지나쳐갈 만한 그런 평범한 모습으로. 마천루가 즐비한 국제도시이든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유럽의 어느 고도(古都)이든 이런 골목길 하나쯤은 있는 법이고, 이런 골목길에는 역시 이런 평범한 식당 하나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길가의 가로수에 눈길을 주는 이들이 드물듯, 이런 식당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프롤로그」 중에서 “만든 지 3일이 안 된 무덤에서 퍼온 흙 한 줌, 엄마 배 속에서 나온 아기의 첫 울음소리, 사형당한 죄수의 시체에서 얻은 머리털 몇 가닥, 기원전 백 년경, 아니 천 년인가? 아무튼 오래 되기만 했지 맛대가리라고는 고양이 눈물만큼도 없는 와인 세 방울.”솥에는 이런 재료들이, 한 번 빠지면 빠져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늪의 색을 띠며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덩달아 진의 속도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난 이것들이 뭔지 알고 싶지도 않다고!’-「마녀식당 비긴즈」 중에서 여자는 아무 말 없이 진을 빤히 바라보았다. 왠지 어색한 상황이 연출됐다. 여자의 눈동자는 새까맸는데, 갈색빛이 섞여 있는 보통 동양인의 눈과 달리 오로지 검기만 한 눈이었다. 여자가 그 눈으로 바라보자 진은 마치 덫에 걸린 것처럼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몇 초, 혹은 몇 분, 아무튼 길게는 느껴졌으나 대강의 시간도 가늠되지 않은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여자가 입을 열었다.“저는 돈이 없어요.”-「마녀식당 비긴즈」 중에서
하프타임 시리즈 1~4 세트 (전4권)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밥 버포드 (지은이), 이창신 (옮긴이) / 2019.07.18
52,000원 ⟶ 46,800원(10% off)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소설,일반밥 버포드 (지은이), 이창신 (옮긴이)
저자는 ‘하프타임’을 “나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믿음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옮겨가는 시기라고 정의한다. 하나님께서 부여한 재능과 인생의 전반부에서 쌓은 경력을 끄집어내 그것을 더 좋은 일에 사용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인생에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 때, 혹은 내면에서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인지 의구심의 소리가 들릴 때 나에게 하프타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 시리즈는 하프타임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마주했을 때 올바른 길로 들어서는 첫 단계로 안내라며 하프타임을 현명하게 통과하는 법과 하프타임 이후의 삶에 대한 실제 모델을 제시한다. - 1권 - 감사의 글 머리말 초판 서문 개정판 서문 Prologue. 마음속 가장 거룩한 방을 열며 1부. 전반전 Chapter 1. 세미한 속삭임에 귀 기울이기 Chapter 2. 펑! 젊음의 꿈이 떠오른 순간 Chapter 3. 탐색과 자립의 계절 Chapter 4. 성공하면, 그다음에는? Chapter 5. 구심점 찾기 Chapter 6. “로스, 잘 있어. 당분간은…” 2부. 하프타임 Chapter 7. 상황 점검 Chapter 8. 가장 소중한 것에 집중하기 Chapter 9. 단 하나에 매달리기 Chapter 10. 성공한 삶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Chapter 11. 중심을 찾아 그곳에 머물기 Chapter 12. 경기를 바꾸지 말고 계획을 수정하라 Chapter 13. 두 곡선이 겹치는 곳 Chapter 14. 때가 되었다 3부. 후반전 Chapter 15. 내 인생을 건 사명 Chapter 16. 통제력 되찾기 Chapter 17. 건전한 개인주의 Chapter 18. 평생학습 Chapter 19. 외적 현실을 받아들이라 Chapter 20. 전력을 다해 뛰라 Chapter 21. 재정 상태가 발목을 잡는다면 Chapter 22. 잠재 에너지를 활성 에너지로 Epilogue. 당신의 달란트는 어디에 있습니까? 자주 묻는 질문 피터 드러커의 특별한 조언 저자 인터뷰 주 참고 도서 - 2권 - 추천의 글 감사의 글 Prologue. 당신도 이것을 느꼈는가? 1부. 아직도 하프타임? Chapter 1. “하프타임에 갇혔어요!” Chapter 2. 갇히는 것도 좋다 Chapter 3. 성공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Chapter 4. 하프타임의 두 가지 잘못된 길 Chapter 5. 하프타임 신화 2부. 하프타임 관리하기 Chapter 6. 21세기, 기회의 세계 Chapter 7. 새로운 후반부 규칙 Chapter 8. 하프타임 이행 도구상자 3부. 후반전이 보인다 Chapter 9. 의미의 애매한 성격 Chapter 10. 레벨5의 삶 Chapter 11. 진정한 영웅주의 Chapter 12.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Chapter 13. 시작, 혹은 끝 Epilogue. 좌절에 관하여 참고 도서 - 3권 - 머리말 1부. 그래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Chapter 1. 기회는 예측 불능 Chapter 2. 내가 열정을 느끼는 것은 Chapter 3. 리어왕 이야기 Chapter 4. 그래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Chapter 5. 자신의 정직을 관찰하기 2부. 모험을 선택하다 Chapter 6.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 Chapter 7. 거꾸로 십일조 Chapter 8. 침묵이라는 선물 Chapter 9. 사소한 것에서 얻는 기쁨 Chapter 10. 자신을 타인과 공유하는 모험 3부. 의미를 추구하다 Chapter 11. 기부, 그 이상 Chapter 12. 아름답게 나이 먹기 Chapter 13. 손에서 내려놓기 Chapter 14. 자신을 소비하기 Chapter 15. 돈을 주고 의미를 사라 4부. 인생, 변할 수 있어 더 아름답다 Chapter 16. 존재로서의 기도 Chapter 17. 거듭, 거듭 다시 태어나다 Chapter 18. 소중한 것 먼저 하기 Chapter 19. 평생 살 것처럼 배우기 Chapter 20. 옳은 길에서 다시 시작하기 5부. 잘 끝내고 잘 떠나다 Chapter 21. 준비가 전부다 Chapter 22. 10년 후 당신은? Chapter 23. 꿈을 공유하는 기쁨 Chapter 24. 허를 찔리다! Chapter 25. 왜 움켜쥐고 있는가? 주 참고 자료 - 4권 - 추천사 감사의 말 머리말 1장. 핵심 가치 찾기 01 점심이나 같이합시다 톰 루스 02 더 없습니까? 달라스 윌라드 03 내가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 월리 홀리 | 제이 베넷 | 로라 내시 | 존 캐슬 04 내 핵심 가치 찾기 제프 헬러 | 윌슨 구드 | 댄 설리번 05 오랜 시간 내 안에 숨어있던 핵심 가치 돈 윌리엄스 | 케네스 쿠퍼 06 일상의 일에 숨은 의미를 찾아라 스티븐 레이먼드 | 마지 블랜차드 | 켄 블랜차드 2장. 후반부 인생 설계하기 07 관계와 우선순위 아맨드 니콜라이 주니어 08 가족이 우선이다 딕 데보스 | 조지 갤럽 주니어 | 존 핀들리 | 톰 윌슨 09 ‘아니요’라고 말하기 톰 티어니 | 해밀턴 조던 10 축복 주고받기 멀 스미스 | 얼 팔머 | 하워드 헨드릭스 | 존 스나이더 11 새로운 목적의 힘 마이클 카미 | 알리스터 해나 | 랜디 베스트 | 베스터 휴스 12 자기변화, 하프타임의 핵심 기술 래리 앨럼스 | 로저 스토배치 | 빌 솔로몬 | 팻 토머스 13 내게 맞는 배경 발견하기 짐 콜린스 | 루디 라스무스 3장. 실현하기 14 위험을 감수하기 밀러드 풀러 | 밥 로버츠 | 톰 맥게히 | 마이크 실즈 15 내게 딱 맞는 자리 찾기 조 미래글리아 | 로이드 립 | 존 레핀 | 바이런 데이비스 16 피하지 말고 돌파하라 마이크 울만 | 캐시 브라운 | 데니스 보세주르 | 제프 스몰 17 끝까지 달리기 도널드 셀딘 | 스티븐 클랩 | 랄프 커쉬바움 | 로렌스 더튼 | 제임스 설스 | 존 러셀 | 클라크에서 18 결승 테이프 끊기 캐롤라인 헌트 | 빌 폴러드 | 프랜시스 허셀바인 | 분 피켄스 19 삶을 잘 마무리하기 오스 기니스 부록: 후반부 인생의 10가지 원칙-피터 드러커피터 드러커가 극찬하고 수십만 독자에게 검증받은 밥 버포드의 《하프타임》 시리즈 완결! ‘성공한 삶’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 밥 버포드의 베스트셀러 《하프타임》 1~4권 특가 세트 + 실제본 노트 2종(기도 노트, 감사 노트) 증정 당신의 인생에 의미를 더해 줄 하프타임,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 이론부터 실전까지 탄탄하게 엮었다! 저자는 ‘하프타임’을 “나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믿음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옮겨가는 시기라고 정의한다. 하나님께서 부여한 재능과 인생의 전반부에서 쌓은 경력을 끄집어내 그것을 더 좋은 일에 사용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인생에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 때, 혹은 내면에서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인지 의구심의 소리가 들릴 때 나에게 하프타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 시리즈는 하프타임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마주했을 때 올바른 길로 들어서는 첫 단계로 안내라며 하프타임을 현명하게 통과하는 법과 하프타임 이후의 삶에 대한 실제 모델을 제시한다. 1. 75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하프타임》 1권 많은 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음을 얻은 뒤 앞으로 무엇을 하겠노라 다짐하지만, 책장을 덮는 동시에 그런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곤 한다. 이 책은 지적 만족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유용한 장치를 마련해놓았다. 각 챕터의 뒷부분에는 “고민하고 토론할 문제”를 실어 독자들이 후반부를 진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프타임 과제”에서는 직접 기록하고, 표시하고, 그려보면서 차근차근 인생을 설계하도록 했다. 이는 독자들이 인생 전반부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새로운 소명을 발견할 뿐 아니라 깨달음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해줄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들”은 초판을 읽은 독자들이 가장 많이 질문한 사항을 추린 것이다. ‘하프타임은 그리스도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인가? 남자들에게만 해당되는가? 충분한 재정적 자원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의 각양각색의 의문을 품은 독자들에게 진솔하고도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저자 인터뷰”는 출판사가 독자들 대신 저자 밥 버포드를 직접 만나 질문한 것이다.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2. 하프타임 안에서 길잡이가 되어줄, 《하프타임》 2권 “버포드 씨, 저는 하프타임에 갇혔어요.” 밥 버포드가 그의 첫 책인 《하프타임 1》을 펴낸 다음에 가장 자주 들었던 질문이다. 수십만 부가 판매된 《하프타임 1》은 사람들이 예전부터 막연히 느꼈지만 표현할 말을 찾지 못했던 감정의 핵심을 찌른다. 많은 독자가 《하프타임 1》을 읽고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하프타임에 들어선 사람들 모두 그 여정을 무사히 끝마치는 것은 아니다. 라커룸에 갇힌 채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저자는 그들이 하프타임을 효과적으로 보내고 더 나은 인생의 후반전을 맞이하도록 돕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하프타임에 갇혀버린 사람들이 안전하게 후반부로 넘어갈 수 있도록 적실하고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충분한 에너지를 얻어 하프타임을 효과적으로 통과할 뿐만 아니라 인생의 후반부 여정도 활기차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풍요롭고 선택의 여지가 많아졌으며 평균수명이 훌쩍 늘어난, 전례 없는 기회의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 이 기회를 게을리 낭비할지, 인생의 절정으로 만들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렸다. 후반부를 기대하고 하프타임에 들어선 독자라면,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인생을 다시금 꿈꿔보라. 자, 조금만 힘을 내자. 껍데기를 깨고 나오면, 최고의 순간이 기다린다! 3. 하프타임에 대한 수많은 질문에 답하다, 《하프타임》 3권 《하프타임 1》과 《하프타임 2》를 읽고 자신의 삶이 단순히 벌어들이고 쌓아두는 것 이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들이 지역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새로운 길을 걷다 보면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하고 장애물에 부딪히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하프타임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그들의 여정에 도움이 될 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웹사이트(www.activeenergy.net)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묵상 칼럼을 올렸다. 깊은 통찰과 값진 노하우가 담긴 이 칼럼은 큰 인기를 끌었고,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엮여서 많은 이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4. 인생의 후반전을 신명 나게 살아가는 고수들과의 대담, 《하프타임》 4권 실전편 밥 버포드는 하프타임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왕성한 후반부 인생을 살아가는 120명을 인터뷰한 후 귀감이 될 만한 인물 60명의 사례를 이 책에 소개한다. 그들은 어떻게 젊은 날 앞만 바라보며 살아온 삶을 발판 삼아 의미 있는 삶으로 순조롭게 넘어갈 수 있었을까? 이 책에는 큰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 혹은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전문 직업인들의 사례도 있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며 고군분투한 사례도 눈에 띈다. 또한 전반부 인생과는 전혀 다른 일을 개척한 사람들뿐 아니라 삶의 방향만 달라졌을 뿐 후반부 인생에서도 여전히 동일한 일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사례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사례들은 소명을 발견하고 그 기회를 터닝 포인트 삼아 어떻게 삶을 이어가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저자는 공통된 질문을 통해 이들이 하프타임 이후의 삶을 이끌어가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끄집어낸다. 가령, ‘은퇴’라는 단어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묻는 것이다. 하프타임을 성공적으로 지나온 이들에게 은퇴는 정년 이후에 당연히 다가오는, 쉼을 위한 시간이 아니다. 그들의 대답을 통해 은퇴가 무엇이며,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하는지 한 수 배워보자. 후반부 인생의 10가지 원칙 - 피터 드러커와의 세 차례 대담에서 얻은 값진 조언 · 내가 어떤 사람인지 발견하라 · 후반부 인생에서 자기변화를 이루어 최대의 효과와 성취를 이루며 살라 · 실존적 핵심 가치를 찾으라 · 내 삶을 마지막 경기로 만들라 · 계획은 실천이 아니다 · 내 가치를 알라 · 삶을 잘 마무리한다는 것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정의하라 · 수확과 파종의 차이를 알라 · 좋은 의도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얻고자 하는 결과를 분명히 정하라 · ‘더 이상 배우지 않고,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퇴보한다 * 대상 독자 - 하프타임을 성공적으로 지나온 구체적인 사례를 알고 싶은 사람들 - 나의 핵심 가치를 찾고 그에 맞는 하프타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 - 인생 후반부를 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 - 소명을 따라 살고 싶은 절박감이 점점 커져가는 사람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밥 버포드, 《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국제제자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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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미 / 윤한열 (지은이) / 2023.01.20
18,000

세우미소설,일반윤한열 (지은이)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 온 저자가 비교와 대조의 시각에서 쓴 베트남 입문서. 베트남적 현상을 역사·문화적 맥락에서 분석하고 연원을 탐구하여 재해석함으로써 베트남을 이해하는 새로운 인식의 틀을 제시한다.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경험한 베트남적 현상의 의문을 문헌에서 찾아보고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반추해 본다. 이론과 실제, 현상과 연원, 지성과 감성의 통합적 시각에서 맥락을 가지고 전개해간다. 따라서 이 책은 삶의 현장과 문헌의 만남이며, 수필과 학술의 만남이고, 현상과 연원의 만남이다. 베트남과 관련된 한국 사람과 한국과 관련된 베트남 사람에게 비교와 대조의 시각에서 양국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004 추천사 008 프롤로그 Vietnam 제1부 베트남, 어떤 나라인가? 019 한국인의 베트남 인식 034 역사 속 한국의 베트남 인식 045 이웃들의 베트남 인식 063 ‘월남(越南)’이 아닌 ‘월남()’ 072 베트남은 과연 동남아시아인가? 076 여성의 나라 084 영웅의 나라 090 동서양이 공존하는 나라 099 베트남에 삼국시대? 105 베트남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Vietnamese 제2부 베트남 사람,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123 베트남 민족성을 규정짓는 세 요소 129 건국 신화가 보여주는 문화의 본질 133 베트남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세 단어 136 색깔로 인식하는 베트남 문화 141 상황 대처 시 쓰는 말 150 수평적 사회 158 강한 생존력 163 철저한 현실주의자 167 위협적이진 않으나 다루기 어려운 사람 170 베트남 사람의 일하는 방식 Vietnam - Korea 제3부 베트남이 한국과 닮았다고? 175 베트남 문화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변화 과정 182 유교 188 한자 194 벼농사 199 젓가락 205 집사람 209 애국주의 214 조상신 218 젓갈 223 공짜가 없는 나라 United Vietnam 제4부 통일 베트남 229 통일 담론과 베트남 233 통일 베트남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236 하노이와 호찌민이 포옹할 때까지 240 신적 시간을 움직인 통일 의지 247 사람의 이동 255 언어의 진화 258 통일 이후 경제 정책 변화 과정 267 베트남의 고르바초프 272 미-중 사이 통일 베트남의 힘 282 호찌민과 통일 292 에필로그역사와 문화를 연구해 온 저자가 비교와 대조의 시각에서 쓴 베트남 입문서 『같은 베트남 다른 베트남』. 이 책은 베트남적 현상을 역사문화적 맥락에서 분석하고 연원을 탐구하여 재해석함으로써 베트남을 이해하는 새로운 인식의 틀을 제시한다.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경험한 베트남적 현상의 의문을 문헌에서 찾아보고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반추해 본다. 이론과 실제, 현상과 연원, 지성과 감성의 통합적 시각에서 맥락을 가지고 전개해간다. 따라서 이 책은 삶의 현장과 문헌의 만남이며, 수필과 학술의 만남이고, 현상과 연원의 만남이다. 베트남과 관련된 한국 사람과 한국과 관련된 베트남 사람에게 비교와 대조의 시각에서 양국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추천 글을 써 주신 응우옌 티 히엔(Nguyn Th Hin,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학부장, 서울대학교 문학박사)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땅에 대한 20년 이상의 끈끈한 사랑이 책의 모든 단어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역사로부터 경제, 사회, 문화, 문학 및 언어, 기원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베트남과 베트남 사람에 대한 저자의 깊고 다차원적인 이해는 읽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베트남에 관한 이야기를 저자는 간결한 문장으로, 맥락 있게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풀어내면서도 이 땅을 사랑하는 외국인의 정서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저자의 펜의 만화경 아래에서 낯설지만 솔직하고, 친근하지만 독특하고, 심오하지만 위트있는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베트남에 대해 아직 탐구하지 않았거나 이미 탐구한 사람, 탐구 중이거나 탐구할 사람은 이 책에서 매우 베트남적인 베트남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 책을 덮을 때쯤 윤 선생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베트남을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같은 베트남 다른 베트남 베트남적 현상의 연원을 역사문화적 맥락에서 분석하고 해석하는 명쾌함 『같은 베트남 다른 베트남』의 가치 『같은 베트남 다른 베트남』의 가치는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경험한 베트남적 현상의 연원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진솔하게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출판을 위해 책상에서 쓴 책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근원적 의문의 답을 찾는 여정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베트남적 현상’은 베트남에 알맞거나 비슷한 현상을 말한다. 우리의 관념 속에 그려져 있는 베트남의 특징적 이미지를 말한다. 이주의 시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며 언제 어디서나 베트남적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베트남적 현상을 경험하며 우리와 ‘같은 베트남’을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자세히 바라보면 같은 점 속에서 다른 점이 보인다. 저자는 같게 보이는 연원과 같음 속에서 다르게 보이는 연원에 대한 본질적 답을 독특하고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다. 6개의 키워드로 베트남적 현상의 연원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저항성과 독립성은 베트남 역사 현상, 다양성과 통합성은 베트남 문화 현상, 모호성과 현실성은 베트남 민족 현상의 키워드이다.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여섯 개의 키워드로 씨줄과 날줄처럼, 하나의 결과 흐름으로 베트남적 현상의 답을 찾아간다. 교류와 비교, 비교와 대조의 관점에서 베트남적 현상을 재해석한다. 저자는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 문화와 사람 그리고 통일에 대해 교류와 비교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있다. 같음에서 다름, 유사점에서 차이점, 공통점에서 다른점을 관찰하고 있다. 다름과 차이점, 공통점을 통해 결국은 같음을 더 깊게 이해하려고 한다. 이로 인해 베트남과 한국은 서로를 동일시하며 더 친밀해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동시에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공존의 관계가 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사유와 성찰을 통한 타자에 대한 공감과 배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가장 베트남적인 베트남을 발견할 것입니다. 위의 문장은 이 책의 추천인 응우옌 티 히엔(Nguyn Th Hin) 교수가 쓴 추천글 중의 한 문장이다. 히엔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가장 베트남적인 베트남”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며 이 책을 통해 그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을 제대로 알고 싶어 관찰했는데, 이 관찰은 나를 성찰로 인도했다. 이 성찰은 베트남적 가치에 대한 발견과 동시에 우리의 잘못된 우월감과 편견에 대한 깨달음이다. 진정한 성찰은 통찰의 시선을 갖게 한다. 정확한 관찰과 성찰은 가슴에 울림이 있는 높은 시선의 통찰로 인도할 것이다. 통찰은 베트남 구석구석 탐구를 통한 타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시선이다. 이러한 통찰은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힘이다. 따라서 냉철과 공감은 이 책을 써 내려가는 두 날개다. 냉철하게 분석하지만 공감하고 싶은 베트남이다.” p.3.“그러고 보니 ‘월남치마’는 베트남 전쟁 시기에 우리가 베트남에 대해 가진 우월감과 편견을 반영한 ‘부정적 문화 현상’이었다.” “베트남 전쟁은 우연히 일어난 단순한 전쟁이 아니었다. 왜곡된 한국과 미국 현대사의 모순이 집약적으로 표출된 현장이었다. 오염된 사상, 타락한 정치, 월남특수를 통한 경제 활로 모색 등이 엉켜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의 죄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장소였다. 당시의 정치적 선전과 조작된 관념을 뚫고 성찰적 관점의 가해자 인식으로 베트남 전쟁을 다시 보는 의식적 작업을 통해서 베트남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과 그 속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실에 대한 올바른 시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잘 표현된 불행
난다 / 황현산 (지은이) / 2019.08.08
35,000

난다소설,일반황현산 (지은이)
故 황현산의 두번째 문학평론집이자 제20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잘 표현된 불행>. 절판되었던 이 책을 황현산 선생의 1주기에 맞춰 출판사 난다에서 복간한다. 첫 비평집 <말과 시간의 깊이> 이후 10년에 걸쳐 썼던 글 가운데 시와 관련된 평문을 따로 모아 편집한 것이다.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프랑스 현대시의 가장 믿을 만한 연구자이자 번역가이고, 근현대 철학에 대한 높은 학식과 문학사와 담론사, 사회사에 대한 폭넓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시에 대한 가장 충실한 해설자로 유명한 저자는 오랫동안 '시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의 본질과 역사를 규명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번 평론집은 '시와 끊임없이 교섭하였던' 황현산 교수의 애정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결정체다. 제1부 '시와 말과 세상'은 시적 상태의 특별함이 일상의 범속함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문학이 어떻게,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탐색한 탁월한 에세이다. 시의 존재론에 관한 제1부의 질문과 짝을 이루는 것은 제3부, 시가 태어나는 동시대의 현장에 대한 성실한 보고문들이다. 주로 시집의 해설로 담긴 제3부 '시쓰기의 현장'이 그것이다. 또한 제2부와 제4부에서는 이미 문학사에 편입된 시인들의 작품들 중에서 아직까지 논쟁과 담론의 대상이 되는 시와 시인들의 비평을 담아냈다. 제2부 '현대시의 길목'의 글들이 문학사 기술의 일환이라면, 제4부 '이 시를 어떻게 읽을까'의 글들은 문학사에서 문제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의 의미를 새롭게 밝히는 개별 작품 연구이다.책머리에 5 제1부 시와 말과 세상 시 쓰는 몸과 시의 말 17 문학의 정치성과 자율성 43 잘 표현된 불행 59 불모의 현실과 너그러운 말 78 시는 포기하지 않는다 86 상징과 알레고리 99 번역과 시 109 누가 말을 하는가 129 끝나지 않는 이야기 142 실패담으로서의 시 154 비평의 언저리 161 얼굴 없는 것들 172 형해로 남은 것들 181 절망의 시간 또는 집중의 시간 198 젊은 세대의 시와 두 개의 감옥 216 위반으로서의 모국어 그리고 세계화 229 정치 대중화 시대에 문학은 가능한가? 244 어머니의 환유 254 제2부 현대시의 길목 한용운이별의 괄호 263 소월의 자연 277 김기림에게 바치는 짧은 인사 288 『오감도』 평범하게 읽기 299 지성주의의 시적 서정윤동주 시의 모순구조 325 김수영의 현대성 혹은 현재성 339 시의 몫, 몸의 몫 361 관념시에서의 구체성의 자리 381 말라르메 송욱 김춘수말라르메 수용론을 위한 발의 397 역사의식과 비평의식송욱의『시학평전』에 관해 408 세속과의 완전한 불화 432 제3부 시쓰기의 현장 인내하는 자의 농업이문재, 『마음의 오지』 455 꿈의 시나리오 463 고은의 가성에 대해고은, 『늦은 노래』 475 시의 마지막 자리 494 꿈의 시나리오 쓰기, 그 이후이수명, 『고양이 비디오를 보는 고양이』 503 이영광의 유비적 사고이영광, 『직선 위에서 떨다』 519 김록의 실패담김록, 『광기의 다이아몬드』 533 나그네의 은유 551 영생하는 여자이경림, 『상자들』 562 잊어버려야 할 시간을 찾아서권혁웅, 『마징가 계보학』 573 김근의 고독한 판타지김근, 『뱀소년의 외출』 586 김이듬의 감성 지도김이듬, 『별 모양의 얼룩』 596 ‘완전소중’ 시코쿠번역의 관점에서 본 황병승의 시 607 위선환의 고전주의위선환, 『새떼를 베끼다』 630 유비의 감옥과 그 너머송승환, 『드라이아이스』 643 이은봉의 흥취이은봉, 『책바위』 653 상처 그리고 투명한 소통정재학, 『광대 소녀의 거꾸로 도는 지구』 666 허전한 것의 치열함박철, 『불을 지펴야겠다』 677 이문숙이 시를 쓰는 시간이문숙, 『한 발짝을 옮기는 동안』 689 불행의 편에 서서김성규, 『너는 잘못 날아왔다』 699 부적절한 길 또는 길 밖의 길김혜수, 『이상한 야유회』 709 말과 감각의 경제학최승자, 『물위에 씌어진』 722 이녁의 시학이경림, 『내 몸속에 푸른 호랑이가 있다』 732 소외된 육체의 고통이성복, 『아, 입이 없는 것들』 743 가난한 자의 위대한 거부신현정, 『바보 사막』 750 제4부 이 시를 어떻게 읽을까 「往十里」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763 『烏瞰圖』의「詩第一號」에 과거가 없다 775 꽃이 열매의 上部에 피었을 때 784 「曠野」에서 닭은 울었는가 794 하얀 무지개의 꼭대기 804 『님의 沈默』의 두 시편 812 김종삼과 죽은 아이들 820 이와 책젊은 김수영의 초상 830 정지용의「鄕愁」에 붙이는 사족 842 김광균의 학교와 정거장 854 이상화의 침실 864 이장희푸른 하늘의 유방 878 정지용의 ‘누뤼’와 ‘연미복의 신사’ 887 이상李箱의 막 달아나기 900 박양균과 오르페우스의 시선 908 조향趙鄕의 초현실주의 917 수록 평론 출전 927편집자의 책소개 사물을, 말을, 사람을 시적으로 만든다는 것은 옳은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높이로 정신을 들어올린다는 뜻이다 시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것이 시의 윤리다 故 황현산의 두번째 문학평론집이자 제20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잘 표현된 불행』. 절판되었던 이 책을 황현산 선생의 1주기에 맞춰 출판사 난다에서 복간한다. 첫 비평집 『말과 시간의 깊이』 이후 10년에 걸쳐 썼던 글 가운데 시와 관련된 평문을 따로 모아 편집한 것이다.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프랑스 현대시의 가장 믿을 만한 연구자이자 번역가이고, 근현대 철학에 대한 높은 학식과 문학사와 담론사, 사회사에 대한 폭넓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시에 대한 가장 충실한 해설자로 유명한 저자는 오랫동안 ‘시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의 본질과 역사를 규명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번 평론집은 ‘시와 끊임없이 교섭하였던’ 황현산 교수의 애정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결정체다. 제1부 ‘시와 말과 세상’은 시적 상태의 특별함이 일상의 범속함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문학이 어떻게,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탐색한 탁월한 에세이다. 시의 존재론에 관한 제1부의 질문과 짝을 이루는 것은 제3부, 시가 태어나는 동시대의 현장에 대한 성실한 보고문들이다. 주로 시집의 해설로 담긴 제3부 ‘시쓰기의 현장’이 그것이다. 또한 제2부와 제4부에서는 이미 문학사에 편입된 시인들의 작품들 중에서 아직까지 논쟁과 담론의 대상이 되는 시와 시인들의 비평을 담아냈다. 제2부 '현대시의 길목'의 글들이 문학사 기술의 일환이라면, 제4부 ‘이 시를 어떻게 읽을까’의 글들은 문학사에서 문제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의 의미를 새롭게 밝히는 개별 작품 연구이다.마오리족 처녀가 물을 건너오는 제 연인의 피리소리를 들을 때도, 제 몸에 표주박을 달고 파도를 건널 때도, 바다는 사랑이라는 무한히 높고 무한히 넓은, 따라서 비어 있는, 말의 내용이 된다. 바다는 사랑의 안타까움이 되고, 사랑의 용기가 되고, 순결한 처녀의 목숨을 노리는 사랑의 위험이 된다. 바다는 이렇게 그 깊이와 넓이로, 그 험난한 파도로 사랑이라는 말을 번역한다. 사랑이 이렇게 아득해진 적이 없으며, 사랑이라는 말이 이렇게 날카로워진 적이 없다. 어느 시인이 ‘하얀 새가 산을 벤다’고 말하더라도 산을 베는 새가 없으며, 베어지는 산이 없다. 거기에는 오직 허공을 비껴 가르는 힘 하나가 있으며,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재빠르게 비껴 그어질 금 하나를 제 안에 품고 있을 것처럼 그렇게 팽팽하고 투명한 푸름이 있다. 내가 어떤 것을 진실이라고 말한다는 것은 그렇게 말하기로 결정하는 이유에 대해 내가 자유로워야 한다. 무엇에 대한 진실은 무엇에 대한 자유이다. 문학은 자율성으로 그 자유를 확보한다. 그래서 문학의 자율성은 그 이름으로가 아니라 그 실천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실천한 것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실천하려는 것에 의해서도, 실천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에 의해서도 평가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그 고립과 증오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긍지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그분의 사역
규장(규장문화사) / 존 파이퍼 외 지음, 규장 편집부 옮김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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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존 파이퍼 외 지음, 규장 편집부 옮김
누가복음 성경 강해서이다. 팀 켈러, 존 파이퍼 등 이 시대 복음 리더들이 전하는 누가복음 속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서문 D. A. 카슨 1장 하나님의 아들, 마리아의 아들 예수 (누가복음 1-2장) 존 파이퍼 2장 은혜가 이끌게 하라 (누가복음 4:14-30) 콜린 스미스 3장 세 가지 만남 (누가복음 8:26-56) 크로포드 로리츠 4장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예수 (누가복음 9:18-62) D. A. 카슨 5장 예수, 그리고 잃어버린 사람들 (누가복음 15:1-32) 케빈 드영 6장 예수님과 돈 (누가복음 16:1-15) 스티븐 엄 7장 우리를 위해 죽으시다 (누가복음 22:39-23:49) 개리 밀러 8장 무죄를 입증받다 (누가복음 24장) 팀 켈러 부록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셨는가? (컨퍼런스 패널 : D. A. 카슨, 존 파이퍼, 팀 켈러, 케빈 드영) “그분은 오늘도 일하신다” 생생한 복음의 현장에서 그분을 다시 만나라 당신을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분이 지금, 일하고 계신다 팀 켈러, 존 파이퍼 등 이 시대 복음 리더들이 전하는 누가복음 속 예수 예수님의 사역 현장에 동참해 잃었던 복음의 감각을 회복하라 이 땅에서 그분의 사역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당신이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지가 당신 삶의 우선순위와 교회에 깊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더 착하게 만들기 위해 오셨는가? 아니면 사람들을 다시 살리시려고? 어떤 후보자를 당선시키려고 오셨는가? 다행히 우리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이 직접 그 질문에 답해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방금 제자로 부르신 세리, 레위와 함께 식사를 하고 계셨다. 마침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것을 보고 비방하며 예수님께 손가락질을 했다. 그때 예수님의 대답을 들어보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 5:32)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
교보문고(단행본) / 신동엽 (지은이), 김형수 (엮은이) /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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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단행본)소설,일반신동엽 (지은이), 김형수 (엮은이)
신동엽 시인의 서거 50주기를 맞이해 그의 시 50편과 그림을 함께 실은 시그림집이다. 시인은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장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입선하며 문단에 등장한 이후 1969년 간암으로 타계하기까지 「금강」 「껍데기는 가라」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 남다른 역사의식을 보여주는 시를 남겼다. 그의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시 50편이 담겨 있다. 비록 시인이 바랐던 희망이 아직 알맹이를 맺지는 못했지만 그의 시를 읽는 순간 우리는 껍데기에서 탈피해 깨어있는 나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 6인이 시를 독창적인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낸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더욱 극대화했다. 독자들은 시를 읽는 즐거움과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통해 기존에 출간한 신동엽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껍데기는 가라 창가에서 봄의 소식 좋은 언어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 이길 것이다 보리밭 산에 언덕에 꽃대가리 그의 행복을 기도 드리는 얼마나 반가웠으면 나의 나 고향 종로5가 담배연기처럼 너는 모르리라 그 사람에게 영(影) 너에게 산문시(散文詩) 1 진달래 산천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발 사월은 갈아엎는 달 왜 쏘아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향(香)아 빛나는 눈동자 단풍아 산천 기계(機械)야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 후화(後話) 아사녀(阿斯女) 눈 날리는 날 그 가을 이곳은 금강(錦江) 아니오 강 노래하고 있었다 둥구나무 교실에서 압록강 이남 함박눈 쏟아지는 날 만약 내가 죽게 된다면 싱싱한 동자(瞳子)를 위하여 미쳤던 초가을 살덩이 서울 풍경 진이(眞伊)의 체온 신동엽 소개 작품 해설 시그림집 참여 화가들신동엽 서거 50주기 시그림집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 신동엽 시인의 서거 50주기를 맞이해 그의 시 50편과 그림을 함께 실은 시그림집이 간행되었다. 시인은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장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입선하며 문단에 등장한 이후 1969년 간암으로 타계하기까지 「금강」 「껍데기는 가라」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 남다른 역사의식을 보여주는 시를 남겼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미군정, 625를 겪었고 이승만 정권과 419 혁명까지 한국 현대사를 오롯이 겪어낸 신동엽의 글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상처와 얼룩이 깊이 새겨져 있다. 시인이 경험한 억압과 구속, 차별은 그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남겼고, 그로 인한 고통은 새 역사에 대한 갈망과 민족적 저항을 담아 글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렇듯 인간적인 삶을 노래한 시인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었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그가 치열하게 떨쳐내고자 했던 껍데기로 가득하다. 억압과 차별을 넘어 모두의 세상을 꿈꾸었던 신동엽의 시 정신에 우리가 동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동엽 서거 50주기를 맞아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교보문고가 출간한 시그림집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에는 그의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시 50편이 담겨 있다. 비록 시인이 바랐던 희망이 아직 알맹이를 맺지는 못했지만 그의 시를 읽는 순간 우리는 껍데기에서 탈피해 깨어있는 나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 6인이 시를 독창적인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낸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더욱 극대화했다. 독자들은 시를 읽는 즐거움과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통해 기존에 출간한 신동엽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땅을 갈아엎는 것처럼 온힘을 다해 글 쓰는 사람, 시인 신동엽 신동엽 시인의 서거 50주기를 맞이해 그의 시 50편과 그림을 함께 실은 시그림집이 간행되었다. 그는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장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입선하며 문단에 나온 이후 1969년 간암으로 타계하기까지 「금강」 「껍데기는 가라」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 남다른 역사의식을 보여주는 시를 남겼다. 한국 현대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시인 신동엽의 삶은 혁명의 알맹이를 거두기 위한 열정으로 채워졌으며, 그의 문학은 시에 대한 사랑으로 장식되었다. 그는 흔히 ‘4월의 시인’으로 불린다.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고 외쳤으며 4월을 “갈아엎는 달”이라 칭했다. 그에게 갈아엎는다는 것은 농사꾼들이 논밭의 흙을 뒤엎어 새싹이 자랄 자리를 만들어내듯 인간적인 삶을 위해 역사의 한 시기를 뒤엎는 혁명을 뜻한다. 그는 땅을 갈아엎는 것처럼 온힘을 다해 시를 썼고, 현실에 대한 예리한 비판 인식과 참여 정신은 그의 삶과 정신을 드러내는 다양한 글로 남았다. 덕분에 우리는 일제시대 이래 우리 시에서 제외되거나 기피되었던 현실의 문제를 끄집어내 맞서고, 외세와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이 된 조국의 현실에 가슴 아파하며,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인 민초들의 자유와 생존과 평화를 위해 노래해온 시인의 뜨거운 가슴을 만날 수 있다. 신동엽 서거 50주기를 맞아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교보문고가 출간한 시그림집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에는 그의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시 50편이 담겨 있다. 오랜 시간 우리에게 회자되어 온 역사의식을 담은 시는 물론 자유로운 상상력과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이 담긴 시, 그리고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아름다운 시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을 더해 시가 지닌 의미를 극대화하였다. 강경구김선두박동진박영근장현주최영 등 6인의 화가들은 「껍데기는 가라」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금강」「사월은 갈아엎는 달」「함박눈 쏟아지는 날」「너는 모르리라」 등 대표 작품 34편을 독창적인 해석과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내 신동엽의 시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시를 읽는 즐거움과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통해 기존에 출간한 신동엽의 시집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식민, 전쟁, 독재의 상처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온몸으로 통과한 사람, 시인 신동엽 신동엽의 글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상처와 얼룩이 깊이 새겨져 있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미군정, 625를 겪었고 이승만 정권과 419 혁명까지 한국 현대사를 오롯이 겪어낸 시인의 외침과 진실이 시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시인이 경험한 억압과 구속, 차별은 그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남겼고, 그로 인한 고통은 새 역사에 대한 갈망과 민족적 저항을 담은 글로 다시 태어났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격변 속에서도 그가 끊임없이 시대와의 대화를 시도한 결과, 생명의 외침과 선진 사회를 지향하는 진실의 힘이 담긴 훌륭한 시가 태어났다. 그리하여 시인 신동엽은 「껍데기는 가라」고 외치고, 「4월을 갈아엎는 달」이라고 말하며,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 이길 것이다」라고 힘주어 노래했다. 그렇듯 인간적인 삶을 노래한 시인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었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그가 치열하게 떨쳐내고자 했던 껍데기로 가득하다. 그것이 억압과 차별을 넘어 모두의 세상을 꿈꾸었던 신동엽의 시 정신에 우리가 동참해야 하는 이유다. 비록 시인이 바랐던 희망이 아직 알맹이를 맺지는 못했지만 그의 시를 읽는 순간 우리는 껍데기에서 탈피해 깨어있는 나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따라서 시인 신동엽의 시는 여전히 유효하다.
일제, 식민지, 근대 한국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김광규, 정일영, 전명혁, 김국화, 조형열, 현명호 (지은이),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엮은이)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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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소설,일반김광규, 정일영, 전명혁, 김국화, 조형열, 현명호 (지은이),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엮은이)
우리가 다소 낯설어할 법한 사건들이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발생했지만,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 여섯 명의 저자들은 각 사건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일본인에게 사상과 문화를 탄압당했던 조선인의 삶을 오롯하게 보여 준다. 당시 초등교원이 받았던 민족 차별, 교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발생했던 성폭력과 성차별, 노동자들이 부당하게 당했던 경제적 착취 등 조선의 비통한 식민사를 들여다보며, 현재에도 잔존하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조명한다.발간사 자괴감과 자부심 사이?―?일제강점기 초등교원으로 살다 _김광규 일제강점기의 ‘스쿨미투’ _김광규 근대의 화장술, 화장 _정일영 사상 사건과 치안유지법의 탄생 _전명혁 ‘101인 사건’과 치안유지법 _김국화 우생학, 과학에서 미신의 경지로 _정일영 1930년대 정다산 기념사업의 재조명 _조형열 노동자의 시각으로 본 원산총파업 _현명호 외국 석유회사의 조선인 노동자 _현명호일제가 조선에 가한 폭력과 차별에 관한 보고서 과거 일제는 식민지 조선을 향해 전방위적으로 차별과 폭력을 일삼았다. 이들은 먼저 배움의 터와 노동의 현장에서 조선인들을 부당하게 대우했다. 당시 초등교원들은 조선총독부의 관료 신분이었음에도 민족 차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했다. 적정한 노동 시간을 빈번히 보장받지 못했고,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일본인 교원에 비해 적은 임금을 받아야만 했다. 교내의 여성들은 남교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성차별과 성폭력을 당했다. 하지만 누구도 피해자를 온전히 피해자로 간주하지 않았고, 이 문제를 개인의 도덕성이나 연애 문제 정도로 치환했다. 일제의 폭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선인의 문화와 생활 방식까지 깊숙이 파고들어 조선인의 고유한 장법을 폐기하였고, 그들이 애도하고 슬픔을 공유할 기회를 박탈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통치에 반하는 모든 저항 세력을 막기 위해 ‘치안유지법’을 제정하여 조선인을 무자비하게 투옥했다. 이때 많은 독립투사들이 잔혹하게 고문당하고 목숨을 잃기까지 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인이 겪었던 구조적인 폭력과 차별을 적나라하게 들춘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뒤틀린 사회 구조에 순응하며 출세를 지향한 인물들이 있었고, 위험을 무릅쓰고 일제에 저항하고 대립했던 인물들도 있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만행을 저지른 일본인과 그들의 편에 섰던 조선인에게는 분노를, 가진 것을 포기하며 폭력에 맞섰던 이들에게는 경의를 표하게 된다. 해방 이후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차별과 억압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차별과 폭력의 총구가 이제는 같은 민족을 향해 있다는 사실이 가슴을 더욱 미어지게 한다.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통탄한 식민사를 되짚어 본다면, 현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폭력을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이들은 초등교원이라는 직업이 보장하는, 비록 아주 대단하진 않더라도 자신들이 누릴 수 있는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지위를 포기하거나 그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저항을 실천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초등교원으로서의 삶에 만족한 채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진학이나 시험으로 개인적 성취·상승을 시도했던 인물들과 같은 문 앞에 서 있었다. 문을 열었을 때 서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걸음을 내디딘 것은 불만족의 내용과 문제의식이 본질적으로 달랐기 때문이겠다. 그 선택과 삶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히려 일제 식민지 시기의 화장을 다르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식민지 시기의 화장 증가는 한국인의 죽음 문화가 변화했다는 증거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화장을 선택함으로써 의미를 상실하게 된 사람들의 증가를 뜻한다는 것. 식민지 상황에서 사랑하는 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애도를 표하고 슬픔을 공유할 기회를 박탈당한 현상이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오히려 정확할 것이다. 최근 전국의 화장률이 90%를 돌파했다. 이 수치가 한국의 문명화 정도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잘 알고 있다. 아니면 바쁜 현대의 한국인이 죽은 이를 재빨리 처리하고 싶어 하기에 화장률이 증가한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죽음은 살아 있는 자들에게 받아들이기 매우 힘든 사건이기에, 우리는 항상 죽음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일제 식민지 시기에 있었던 화장의 미화, 권유, 강요는 근대를 앞세운 폭력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 2월 『동아일보』에는 ‘사상 관계 사건’이 격증하는 반면 재판소의 인원은 예전과 같아 진행 중의 사건도 처리가 곤란하고 공판에 회부된 이래 수개월이 지나도 공판기일이 결정되지 못하여 곤란한 상태였다고 하였다. 또 1933년 3월 16일 자 『조선일보』에는 ‘사상 사건’이 격증해서 법무국에서는 사상 사건의 ‘취체와 처분에 관하여 긴급한 문제로 연구 중’이며 ‘사상 신문 전문 검사와 사상 전문(專門)의 사찰관을 증원’할 것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이와 같이 일제하에는 사상 사건이 자주 일어났다. 일제는 사상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서 치안유지법이란 악법을 만들었다. 이 글에서는 사상 사건이 무엇이고 주요한 사상 사건은 어떠한 것이 있었고, 이러한 사상 사건, 사상운동에 대한 대응으로서 치안유지법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일제의 재판제도는 어떠하였는지 등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은퇴시공
출판이안 / 강충구 (지은이)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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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이안소설,일반강충구 (지은이)
신입사원은 물론이고, 중견간부로 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에게 더욱 절실한 책입니다. 은퇴를 앞둔 이들에게는 지금 당장 펼쳐지는 인생 후반전의 비전을 챙길 수 있도록 해주고, 아직 은퇴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 이들에게는 지금 한창 잘 하고 있을 때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비법을 알려준다.Prologue | 후(後) are you? 1장 왜 은퇴시공인가? 1. 아시나요? 은퇴만리 2. 우선 자신부터 챙겨야 한다 3. 최소한 은퇴 파산은 피해가라 4. 스노타이어를 장착하라! 5. 은퇴시공 레시피, 당신 스타일은? 6.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쓰나미는? 7. 은퇴시공, 돈으로만 하는 건 아니다 8. 퇴직 연습, 해 봤는가? 9. 시관찰(視觀察), 3박자를 갖춰라 10. 시작보다 끝이 더 중요하다! 2장 시공의 기본은 기초공사다 1. 터파기부터 제대로 하라 2. 부등(不等)침하! 인생 붕괴를 조심하라! 3. 이젠 나이를 먹어야 한다 4.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5. ‘잘’보다 ‘제대로!’ 6. 왜 ‘버즈 두바이’ 꼭대기는 휘어질까? 7. 설계 변경도 할 줄 알아야 한다 8. ‘~더라면’을 끓일 시간이 어디 있겠는가? 3장 은퇴 시공에 색7을 하라 1. 당신의 스타일에 격을 입혀라 2. 아내에게 정성을 기울여라 3. 내 나이가 어때서? 4. 사고를 곡선으로 전환하라 5. 무엇이든지 내려놓아라! 6. 은퇴시공의 주인공이 되어라 7.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값진 사람이 되라 4장 은퇴시공을 위한 액션 플랜 1. 당신의 삶을 중간 평가하라 2. 당신을 워크아웃(Work-out)하라 3. 당신의 은퇴준비지수(RPQ)는? 4. 자기사명서를 만들어라 5.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라 6. 유언장을 만들어라 7. 묘비명을 써보자 8. 영정 사진을 만들어라 9. 사전 장례의향서를 써라 5장 돈이 안 드는 ‘은퇴시공 9계’ 1. 은퇴 나무를 심어라! 2. 당신의 보장자산을 챙겨라 3. 엔딩노트를 만들어라 4. Youtory! 당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5. 최고의 재테크에 적극 투자하라! 6. 출구전략! 당신의 보물지도를 찾아가라 7. 8만 시간을 요리하라 9. 내려놓아야 산다 Epilogue |은퇴시공, 넓은 시각으로 방향부터 잡아라당신의 은퇴 후 40년은 안녕하십니까? 인생 후반전을 튼튼하게 시공해 드립니다 이 책은 신입사원은 물론이고, 중견간부로 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에게 더욱 절실한 책입니다. 은퇴를 앞둔 이들에게는 지금 당장 펼쳐지는 인생 후반전의 비전을 챙길 수 있도록 해주고, 아직 은퇴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 이들에게는 지금 한창 잘 하고 있을 때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비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산업 역군이었던 저자와 함께 든든한 은퇴시공을 하는 주인공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언제까지 설계만 하고 있을 것인가요? 이제부터 시공으로 스타트를 끊어야 할 때입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인 지금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을 검색해서 그럴 듯한 설계도를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계도는 시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뿐입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그것은 다 쓸모없는 생각일 뿐입니다. 이 책은 인생 전반전을 건설회사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성공리에 마친 저자가 후반전을 치러야 하는 자신은 물론이고 동료와 인생 후배들에게 드리는 선물입니다. 세상의 모든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은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전반전에 잘 나갔어도 방심하다 후반전을 망치면 그 경기는 그것으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스포츠야 다음 경기가 있지만, 인생은 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는 것과 함께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라 재기할 기회도 없습니다. 인생 후반전은 지금 잘 나가고 있는 전반전부터 구체적인 시공에 들어가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지금 은퇴와 동시에 후반전을 치러야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한창 땀을 흘리고 있는 3040세대들에게 더욱 요긴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봅니다. 열심히 일하는 당신,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요? 구체적인 실천지침으로 지금 당장 시공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은퇴시공』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기초>라는 말의 순서를 바꾸면 <초기>가 된다. 은퇴시공을 위한 <기초> 터파기는 <초기>에 잘 해야 한다. <초기>에 부실하거나 썩은 씨앗을 뿌리면 아무리 노력해도 열매를 거둬들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은퇴시공도 <초기>에 터파기를 잘못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사상누각을 짓는 것과 같다. 따라서 이후에 피나는 노력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초기>에 <기초>인 터파기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필자는 20~30세대에게도 은퇴는 결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노력했다. 그래서 ‘은퇴설계’가 아니라 ‘은퇴시공’이라고 명명했음을 밝힌다.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기초를 다지는 것이 훨씬 높고 든든한 건물을 짓는데 최고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은퇴시공의 노하우(Know-How)가 아니라 실전의 액션 플랜인 두하우(Do-How)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모쪼록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인생의 후반전, 은퇴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은퇴시공의 두하우(Do-How)를 체득해서 아름다운 인생 후반전을 장식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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