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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기발달심리학 : 태어나서 두 살까지
한울림어린이 / 이현경 지음 / 2007.10.30
11,000원 ⟶ 9,900원(10% off)

한울림어린이육아법이현경 지음
태어나서 두 살까지 아기의 발달심리 특성에 따라 다섯 시기로 나누어 각 시기별 아기들의 구체적인 발달특성을 서술했다. 또 아기발달을 도와주면서 부모와 아기가 더 많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발달놀이를 \'신체놀이\'.\'언어놀이\', \'탐색놀이\', \'표현놀이\'로 나누어 소개한다. 부록으로 생후 2년 된 아기의 발달 정도를 체크해볼 수 있는 아기발달점검표와 늦되는 아기의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놀이를 담았다.저자의 글_ 아기의 마음을 알고 싶은 모든 부모들에게 프롤로그_ 태어나서 두 살까지 아기가 배우는 모든 것 0~4개월 아기 감각이 눈을 뜬다 반사행동에서 적극적인 탐색으로 |아기발달놀이|탐색?표현 울음으로 자신의 상태를 알린다 |아기발달놀이|언어 혼자 힘으로 몸을 뒤집을 수 있다 |아기발달놀이|신체 아기발달심리학 아기는 사랑받고 싶어 한다 5~8개월 스스로 움직이며 세상을 탐험한다 엎드리고 기어다니기 시작한다 |아기발달놀이|신체 옹알이, 목소리를 내기 위한 훈련 |아기발달놀이|언어 낯가림을 시작한다 |아기발달놀이|탐색?표현 아기발달심리학 대상영속성, 아기가 기억할 수 있기까지/ 기질, 아기를 읽는 키워드 9~12개월 걷고 싶은 아기들 혼자 일어설 수 있다 |아기발달놀이|신체 다양한 행동모방을 시도한다 |아기발달놀이|탐색?표현 말과 행동을 연결지어 의미를 알게 된다 |아기발달놀이|언어 아기발달심리학 애착, 세상을 보는 창 13~18개월 독립을 향한 첫걸음 아기가 걷는다 |아기발달놀이|신체 개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아기발달놀이|표현 모험을 즐긴다 |아기발달놀이|탐색 의미가 담긴 말을 하기 시작한다 |아기발달놀이|언어 아기발달심리학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했다/ 머리를 바닥에 찧는다 19~24개월 사고의 세계로 들어선다 기억하고 생각할 수 있다 |아기발달놀이|표현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다 |아기발달놀이|탐색 언어의 폭발적인 팽창기 |아기발달놀이|언어 움직임이 자유로워진다 |아기발달놀이|신체 아기발달심리학 언어의 기초능력/ 대소변을 못 가려요 부록_ 늦되는 아기의 성장을 돕는다 생후 2년, 아기발달점검표/ 몸놀림이 둔하고 어색한 아기들/ 말이 유난히 늦은 아기들/ 감각발달이 늦은 아기들/ 표현능력이 떨어지는 아기들■ 아기의 발달심리를 알면 아기의 마음과 행동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 아기를 가진 예비 부모들은 아기가 태어나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지만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다. 갓 태어난 작고 사랑스런 아기를 품에 안은 초보 부모 역시 설레고 기쁘지만 한편으로 두렵기도 하다. 부모들은 아기들이 자라는 순간순간마다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자신이 아기에게 해주는 일들이 적절한지 의문이 가고, 지금 아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아기에게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은 이런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준비되었다. 책의 각 장은 태어나서 두 살까지 아기의 발달심리 특성에 따라 다섯 시기로 구분했으며, 각 시기별 아기들의 구체적인 발달특성을 서술해 아기들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 아기와 더 많이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은 엄마 아빠들을 위해 아기와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도 소개했다.
교회가 귀찮아!
제5열람실 / 제프리 존슨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 2020.08.11
13,000

제5열람실소설,일반제프리 존슨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을 담은 책이다. 그리스도의 교회가 이 시대에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성경의 진리를 두려움 없이 제시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우리의 마음에는 아마 “성경이 말하고 있는 ‘바른 교회’가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이런 교회가 정말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서문 감사의 글 역자 서문 들어가는 말 제1장 “와, 시설이 정말 좋네요” - 지역교회의 본질 제2장 “교회, 우리는 왜 이곳에 있는가?” - 지역교회의 목적 제3장 “‘관련성’, 문화적으로 받아들일 만하다” - 문화와 지역교회 제4장 “행사들, 행사들, 행사들” - 지역교회의 활동들 제5장 “하나님, 보세요. 예배드리고 있어요” - 지역교회의 예배 제6장 “드라이브-스루 회중됨” - 지역교회의 회중됨 제7장 “권징, 그게 뭐죠?” - 지역교회의 권징 제8장 “설문 조사가 말하길” - 지역교회의 권위 제9장 “우리는 신앙고백서가 아니라, 타협이 필요해” - 지역교회의 교리적인 기준들 제10장 “선교, 얼마나 멋진 말인가” - 지역교회의 의무 부록1 “헌신 vs 출석” - 교회 회중 동의서 부록2 “연합, 관심 없다” - 지역교회의 연합을 유지하자‘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 그리스도의 교회가 이 시대에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성경의 진리를 두려움 없이 제시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우리의 마음에는 아마 “성경이 말하고 있는 ‘바른 교회’가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이런 교회가 정말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것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바른 교회’를 만들어가야 하고, 찾아야 하고, 바른 교회가 없다면 바른 교회를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바른 교회를 세우기 위한, 실천의 첫 걸음이자 완성은 “매주 우리가 드린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셨을까?”라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뿐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면 이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변화가 아닙니다. 내 삶의 기반을 바꿔야 합니다. _출판사 서평 중이 책에 깔려 있는 주된 신념은 하나님을 높게 보는 관점과 사람을 낮게 보는 관점이다. 교회는 하나님, 사람, 구원에 대한 올바른 관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복음이 없는 곳에는 교회도 없다! 만약 어떤 특정 교회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그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알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그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어떻게 다루는지와 어떻게 전파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하나님, 사람, 구원에 대한 올바른 관점은 한 교회가 작동하는 방식에 많은 영향들을 미친다. 교회의 제1의 목적은 무엇인가? 교회가 거룩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교회 회중의 자격들과 책임들은 무엇인가? 권징은 어떻게 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의 답은 하나님, 사람, 구원에 대한 성경의 관점에서 나와야 한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지역교회는 진리에 의해 거룩하여지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연합된 백성들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공식적인 진리의 전달자이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락은 교회의 본질이 교회의 목적, 역할들, 예배, 회중됨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그 본질에 있어서 거룩하고 연합된 상태이기에, 실제로도 거룩하고 연합되어 있다고 불린다. 이 목적을 놓치는 것은 교회의 근간을 약화시키는 것이다.(제1장 “와, 시설이 정말 좋네요.”) 우리는 하나님을 올바로 예배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만들어 낼 자유가 없다. 그 까닭은 이 새로운 접근 방식들이 감정적인 체험을 쉽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진정으로 경험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 안에서 우리에게 스스로를 드러내시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진실로 하나님을 알 수 없다. 경배, 경외, 순종, 찬송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조명된 마음으로부터만 온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의 삶과 예배의 중심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부재한 곳에는 참 교회도, 참 예배도 없다. (제4장 “행사들, 행사들, 행사들”)
따뜻함으로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영리한 호구
생각의빛 / 최영민 (지은이) / 2022.05.16
14,500원 ⟶ 13,050원(10% off)

생각의빛소설,일반최영민 (지은이)
작가는 의대를 졸업하고 10년간 가톨릭의 수도원에서 수도생활을 하다가 다시 세상으로 나와 의사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10년간 수도원이라는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모여 살면서 요즘 세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관계에 대한’ 많은, 그리고 진한 경험들을 통해 머리가 아닌 몸으로 터득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갈망하고 있는, 그래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중의 하나인 ‘호구’가 되라고 당당히 주장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호구는 남들에게 이용당하고 상처받는 호구가 아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가진 ‘영리한 호구’가 되는 길을 안내해준다.프롤로그 … 8 제1장 내 마음의 돌보기 착한아이 콤플렉스 … 14 자신의 모습 찾기 … 18 남보다는 자신을 보기 … 21 외로움 … 25 내 슬픔 표현하기 … 28 나이를 먹는다는 건 … 32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묻힌 것들 … 35 그게 진짜로 당신을 위한 건가요? … 39 느슨하게 사는 연습 … 43 자책하지 않기 … 47 세상 사는 게 나만 힘들진 않아요 … 51 아픔에 숨겨진 아픔 … 55 변화의 근육통 … 59 내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 62 영끌 … 66 개인주의 … 70 제2장 주변사람 돌보기 관계를 잘 맺고 싶은가요? … 77 사과하는 사람, 감사하는 사람 … 81 벌써 나았는데 … 85 관계의 디캔팅 … 89 모든 이에게 배우기 … 92 오래될수록 … 96 넓게 보기 … 99 다른 사람을 도울 때도 필요한 관계 … 102 존중 추정의 원칙 … 106 이름을 불러주세요 … 110 다른 이에게 사과할 때 … 114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오는 뒷담화 … 117 소수에 대한 배려 … 120 사람은 한결 같을 수 없는 것 … 123 잘 거절하는 건 서로를 위한 것 … 127 제3장 세상을 돌보기 따뜻함이라는 능력 … 132 손해 보는 일은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다 … 136 어리숙하다 … 140 따뜻한 사람 … 143 내 마음의 보습제 … 146 의외의 모습 보여주기 … 150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면 … 153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기 … 158 다른 이에게 충고하는 법 … 162 진짜로 사람을 움직이는 건 … 165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 그 사람 … 168 아이들과 친해질 때 … 172 세대 차이 … 176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줄 때 … 181 진실된 사람 … 184 좀 더 영리해지기 … 187 영리한 호구 … 191 에필로그 … 196의대 졸업 후 수도원 입회하여 10년간 신부수업을 받다가 속세로 돌아온 괴짜의사가 말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법’ ▶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능력자 - 영리한 호구 요즘 세상은 착하게 살면 호구가 된다고 자기 것만 챙기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요?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닙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람사이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사람들은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합니다. 혼자 지내면서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따뜻함을 느끼지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차 몰라 답답하기만 하죠. 하지만 그 따뜻함은 인간관계를 통해서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주목받는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한 사람, 이 세상에서 어떻게 돈을 버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리고 실행하는 사람이 주목받고 있지요. 하지만 인간적인 것들을 배제한 채 물질적인 것으로 치달을 때 그 반대의 위치에 있는 ‘인간성’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지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블루오션이 아닐까요? 사람들은 ‘인간적인 따뜻함’이란 것이 ‘능력’인지조차 모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것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니까요. 이 책을 쓴 작가는 의대를 졸업하고 10년간 가톨릭의 수도원에서 수도생활을 하다가 다시 세상으로 나와 의사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괴짜입니다. 10년간 수도원이라는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모여 살면서 요즘 세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관계에 대한’ 많은, 그리고 진한 경험들을 통해 머리가 아닌 몸으로 터득한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그래서 고급스럽거나 잘 정돈된 문체는 아니지만, 우리를 위로해주는 듯한 따뜻한 문체로, 쉽게 읽히는 가벼운 문체로 말을 걸어오며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영리한 호구’의 길로 함께 가자고 초대합니다. 이 책은 사람들이 갈망하고 있는, 그래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중의 하나인 ‘호구’가 되라고 당당히 주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호구는 남들에게 이용당하고 상처받는 호구가 아닙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가진 ‘영리한 호구’가 되는 길을 안내해주죠. 영리한 호구는 기본적으로 호구입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실눈 캐릭터들이 그러하듯, 어딘가 비어보이고 바보 같아서 사람들이 함께 할 때 경계나 긴장을 하지 않는 사람이죠.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 휘둘리거나 상처받지 않는 굳건함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품어주는, 사람들과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이죠. 이러한 영리한 호구는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칩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죠. 이 책에서 제시하는 영리한 호구가 되는 길은 세단계입니다. 첫째, 자신의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죠.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다른 사람을 품어주는 여유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 척을 할 수는 있지만 금방 지치고 예민해지죠. 그래서 처음에는 우리도 꽤 괜찮은 사람들이라는 위로의 글들을 드립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갖다 대는 경향이 있어요. 그렇게 자신의 기준에 들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 우리의 자존감은 실망으로 깎여갑니다. 그래서 첫 번째 단계에서는 앞으로 발전할 우리가 아닌 ‘지금의 우리’도 충분히 괜찮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주로 작가가 했던 실수들과 이야기들을 통해서 ‘나만 이런 일로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나에게 다가오는 사건들이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다들 겪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큰 위로를 받고 자신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각을 하게 만들어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둘째, 내 주변사람과의 관계를 개선합니다. 작가가 수도원에서 10년을 살면서 요즘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진한 인간관계들을 경험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이야기로 잘 풀어서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어떻게 행동하는 지,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는 어떤 식으로 다가가야 상대방이 마음의 무장을 해제하고 나를 받아들이는지, 그리고 호구 같은 이미지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함부로 대하게 하지 않는 방법들을 이야기 합니다. 작가가 수도생활을 하면서 얻었던 관계 맺는 꿀팁들이 대방출될 겁니다. 셋째,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영리한 호구’가 되는 것이죠. 세 번째 단계에서는 ‘호구 되는 것’을 금기시 하는 이 세상에서 ‘영리한 호구’가 되어야 하는 타당성을 제시합니다. 다시 말해 이 세상에서 ‘영리한 호구’가 되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이득이 되는 지를 이야기 하죠. 그리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 주변 사람들을 나에게 끌어당기는 매력,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들을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내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품어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훔쳐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게 합니다. ‘영리한 호구’의 목표는 내가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그 마지막 목표는 조금 거창하지만 이 세상을 조금 더 사람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 가는 겁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품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생긴다면 그만큼 세상이 더 따뜻해지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영리한 호구가 되는 건 우리 자신 뿐 아니라 이 사회를, 세상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세상을 바꾸는 그 작은 출발점에서 함께 나아가자고 초대합니다. 이렇게 이 책은 단순한 인간관계의 스킬들에 대한 책이 아닙니다. 그보다 조금 더 근본적인 내가 행복해지면서 함께 세상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대한 책입니다. 굳이 나의 것을 모두 퍼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여유를 가지고 품어주는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 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닮아가려 할 겁니다. 그렇게 우리의 변화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지고, 조금 더 사람살기 좋은 세상이 되어 가겠죠. 세상이 변화할 때 그 첫 시작에 함께 했던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인터넷이 처음 생겼을 때, 블로그가 처음 생기고 유튜브가 처음 생겼을 때, 최근엔 NFT나 메타버스까지.. 처음부터 그 가치를 깨닫고 뛰어든 사람들은 언제나 다른 이들보다 앞서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꼭 과학기술에만 국한 된 것일까요? 이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그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 필요해 질 때가 올 겁니다. 그 변화의 작은 출발점에서 함께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가고 싶으신 여러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 ‘영리한 호구’가 되어 보지 않으실래요? ▶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사랑받는 자신을 상상하나요? 지금 이 책을 펴세요.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싶나요? 그럼 호구가 되세요. 단! 이용당하고, 빼앗기고 상처받는 호구가 아니라 높은 자존감으로 나를 사람하면서 다른 이들을 품어주는 ‘영리한 호구’가 되세요 대인관계는 스킬이 아닙니다. 먼저 자존감을 채워야 합니다. 자존감 회복으로 관계 개선까지, 근본적인 솔루션 제공하여 독자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빈다. ▶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는 당신을 위한 책 ‘영리한 호구’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훔쳐라! 영리한 호구가 되는 3단계 1. 자존감을 높인다. - 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위로와 힐링의 글로 자존감을 회복 2.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다. - 10년간 수도원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알게 된 관계 맺기의 꿀팁 대방출 3.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영리한 호구가 된다. - 다른 사람들을 품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영리한 호구가 되는 동기부여와 방법 제시 그럼 이제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사람 받으면서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고 사람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영리한 호구’가 되는 길로 함께 떠나 볼까요?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왠지 친근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호구’이지만,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남들에 의해 상처받지 않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품어줄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제가 생각하는 ‘영리한 호구’입니다. 안정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보도록 하죠. 그리고 나에 대해서 좀 더 성숙하게 ‘표현’해 보세요.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러 이러한 사람이니까 다룰 때 이런 건 조심해줘야 해.’라는 ‘나 사용설명서’ 를 사람들에게 제공해 주세요.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을 ‘함께 하면 안정감 있고 편안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될 겁니다. 그리고는 주변에 사람이 모여 들 것이고, 그것이 여러분에게는 또 다른 보물이 될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각자 다양한 삶을 살아갑니다. 나의 길은 다른 사람의 길과 같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내가 가고 있는 길을 다른 사람의 길과 비교하면서 내 길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주눅 들지 마세요. 뻥 뚫린 10차 선 고속도로가 가진 장점도 있지만요. 가끔 사람들은 노을 지는 시골의 소달구지가 다니는 따뜻한 오솔길을 더 사랑할 수도 있거든요.
동안 100세 건강 장수의 비결
맑은샘(김양수) / 김규석 지음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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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취미,실용김규석 지음
병마와 싸우고 있는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신이 체험했던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자「건강 장수」사이트를 개설, 운영해 온 저자가 인연이 닿는 이들과 함께 나누어 건강 장수를 누리고자 펴낸 책. 지금까지 많은 정보를 축적하고 노하우를 쌓아 본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가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건강 정보는 우리의 건강 장수를 좌우한다 5 이 책자를 내는 동기 9 식용수소의 개발 및 과학적 입증 11 식용수소의 신비한 효능 및 항산화 효과 18 수소와 관련한 필자의 생각 및 서적 주요 내용 24 내 병은 내가 고치고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 50 민간요법인 자연정혈요법의 이해 63 맺는말 68 [부록] 식용수소 체험사례 71 자연정혈요법 체험사례 80 수소의 건강 관련 임상연구 91 자가진단 건강 체크 리스트 107 패트릭 플래너건 박사 주요업적 113 미국 본사 사이트에 소개된 패트릭 플래너건 박사 115 세계 3대 기적의 물과 훈자의 물 120 언론 보도자료 127 「건강장수」 및 「자연정혈요법」 운영 홈페이지 메인화면 1362000년대 초에 갑작스럽게 쓰러져 절체절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 및 지방의 종합병원 등 여러 곳을 전전긍긍하면서 자신과의 싸움과 꾸준한 운동치료를 병행하면서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훌쩍 지나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타에 의하여 건강과 관련된 소중한 정보들을 접하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는 것이 또한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래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필자가 체험했던 고귀한 건강 정보를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다음 카페cafe.daum.net에 2011년 9월, 「건강 장수」 사이트를 개설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정보 축척 및 노하우로 본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가 있었던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건강 100세 시대에 걸맞게 보물과 같은 건강 정보를 인연이 닿는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건강 장수를 누리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바틀비 / 이정모 지음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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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틀비소설,일반이정모 지음
생화학자이자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인 저자가 쓴 62편의 생활밀착형 과학 에세이.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과학과 친해지면 삶이 조금은 편해지고 여유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부 ‘삶의 균형’에서는 장내 세균, 광합성, 늦잠, 중력파, 방귀, 꽃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것들을 통해 과학 지식이 어떻게 삶의 균형과 맞닿아 있는지를 알려준다. 2부 ‘이보다 더 염치없을 수는 없다’에서는 태극기 집회, 사이비 종교, 도널드 트럼프, 메르스 사태, 존엄사 등의 사회 이슈를 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왜 지금 우리가 과학적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3부 ‘과학자들이 뭘 안다고 그래’에서는 유사과학, 전자레인지, 독감, 가짜 뉴스, 슈퍼문, 4대강 사업 등을 통해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아주고 4부 ‘같이 좀 삽시다’에서는 깍두기, 모기, 동물원, 매미, 공룡, 비주류 과학자 등을 통해 공존의 이유와 방법을 모색한다. 5부 ‘조금 더 나은 미래’에서는 우주 이민, 지구온난화, 대멸종, 인공지능 등 최신 과학 이슈를 통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진다.추천의 글 과학은 삶의 태도다 1부 삶의 균형 좋은 것과 나쁜 것의 균형 독일 사람들도 그랬어 버텨주는 것 태양을 피하는 방법 늦잠을 자는 이유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것들 고통과 기억력 영혼을 사로잡는 단어 실패에 익숙해지는 방법 흐드러지게 최적의 조건 버려야 빛난다 내성의 진실 2부 이보다 더 염치없을 수는 없다 멸종을 배우는 이유 하늘에서 미제가 쏟아진다면 무지만큼 불행한 것도 없다 간단하고 분명하게 창의적인 허세 과거로 자꾸 되돌아가기 형설지공과 노오력 개 안에 늑대 있다 참모진의 산수 실력 믿음과 배움 우리는 물이다 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 염병을 박멸하려면 견마지로 품위 있는 죽음 3부 과학자들이 뭘 안다고 그래 사람들은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 복막염의 추억 공포의 전자레인지 독한 감기는 없다 청부 과학자 내가 본 것은 무엇인가 ‘슈퍼문’은 없다 그래야만 먹고살 수 있습니까? 신념을 말할 용기 우주선 300대 값 만고의 진리 4부 같이 좀 삽시다 자연사를 원하시나요? 귀신고래 ‘깍두기’의 과학 동네 축제 GM 모기 선거 마지막 생존 보호처 지옥 같은 사랑 특이한 울음 96%의 수컷 비주류 전성시대 5부 조금 더 나은 미래 자전축과 전염병 원소의 발견 자신의 위치를 찾는 사람 결핵과 혜성 우주 이민 꼬리 자르기 고래가 그랬어 내가 꿈꾸는 과학관 달콤, 살벌한 와인의 맛 여섯 번째 대멸종 의도적 지향성 살아보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창의성과학을 배우면 삶이 조금은 편해진다 일상에서 과학을 읽어주는 생활밀착형 과학 저자 이정모 관장은 어머니 댁에 갔다가 희한한 광경을 목격했다. 안방의 침대가 대각선으로 놓여 있었던 것이다. “엄마, 침대를 왜 이렇게 놔두셨어요?” “아니 글쎄, 안방에 수맥이 흐르지 않니. 수맥 피하느라고 이렇게 놔뒀어.” “12층인데 무슨 수맥이요. 저 아래 수맥이 흐르는 걸 어떻게 아셨어요?” 우리 엄마는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좌에서 수맥탐지를 배우셨고 꽤 고가의 수맥탐지봉을 구입해서 수맥을 찾으셨다. 엄마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해드리고 침대를 똑바로 놓자고 말씀드렸으나 돌아온 대답은 이러하다. “으이그, 니네 과학자들이 뭘 안다고 그래. 그냥 놔둬!” - 본문 134쪽 과학은 탐욕스러운 호기심과 성실성을 가지고 세상의 비밀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고 있지만 그 성과는 대중들에게 잘 전달이 되지 않는다. 여전히 다수의 사람들이 항생제가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으며, 전자레인지는 발암물질을 만들어낸다고, GMO는 인체에 유해하다고, 지구온난화는 허구라고 생각한다. 수맥, 게르마늄 팔찌, 바이오리듬, 창조과학, 피라미드 파워, 무한동력 영구기관 등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미신과 사기도 기승을 부린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은 일상과 과학 사이의 이러한 간극을 좁혀주는 과학 입문서이다. 저자는 과학이야말로 스스로 정보를 찾고,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현실 속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한다. 과학이 너무 어려워 차마 도전할 엄두를 못 냈던 사람이라면 이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을 통해 그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즈음에는 멀게만 느껴지던 과학이 어느새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과학이 내 인생의 든든한 지원군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각자 도생하려다 각자 망한다 인생이라는 큰 실험실에서 깨달은 세상물정의 원리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과학적 사건들과 조우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사회 이슈와 세상살이의 한 단면을 소재로 삼은 62편의 에세이는 과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물정에 대한 통찰이다. 저자는 세속의 일상사를 쉽게 풀어낸 과학의 기초 개념과 버무려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독자에게 제시한다. 이를 테면 저자는 작은 봄꽃들의 생존 전략에서 각자 도생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성찰한다. 개나리, 벚꽃, 진달래 등등 봄에 일찍 피는 꽃들은 대부분 자잘하다. 곤충의 도움을 받아 수정하고 번식하기 위해 이 꽃들이 채택한 전략은 무리를 지어서 흐드러지게 피는 것이다. 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다. 작은 꽃이 잘 보이지 않으니까 무더기로 펴서 나무 하나가 통째로 꽃으로 보이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런데 만약 자잘한 꽃들이 각자 도생하겠다고 나서면 죽을힘을 다해서 꽃을 피어봤자 별무소득인 것은 자명하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민 한 명 한 명의 힘은 작다. 우리가 주인이 되는 길은 벚꽃처럼 서둘러 흐드러지게 피는 수밖에 없다. 이제는 우리가 흐드러질 때다. - 본문 52쪽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조류독감의 원인에 대한 설명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기에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제법 뚜렷하고, 계절에 따라 이런저런 생명들이 찾아온다. 100년 전만 해도 호랑이, 반달가슴곰, 여우가 한반도를 넘나들었지만 현재 우리나라를 찾는 동물의 대부분은 새이고, 개체 수가 가장 많은 것은 겨울 철새다. 몇 년 사이, 겨울 철새들이 조류독감의 근원지로 지목받으면서 철새에게 먹이를 주고 철새 도래지를 보호하자고 말하기가 부담스러워졌다. 그런데 AI가 창궐할 때 겨울 철새가 AI에 감염되어 죽는 비율은 0.001퍼센트도 안 된다. 철새는 AI에 걸린다고 해서 죽지 않는다. 사람이 독감에 걸렸다고 해서 죽는 게 아닌 것처럼. 그러니까 AI 감염 여부보다는 AI에 감염된 개체의 상태가 중요하다. AI는 건강하지 못한 환경에 살고 있는 개체에게만 치명적이다. 이를 테면 효율성 때문에 비위생적이고 비좁은 닭장에서 날개도 펴지 못하고 자라나는 닭은 스트레스와 질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인간과 마찬가지다. 거의 해마다 겪는 AI 사태의 책임을 겨울 철새에게만 미룬다면 우리에게는 두 가지 해결책밖에 없다. 하나는 겨울 철새들이 먹잇감을 얻을 수 있는 갯벌을 모두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23.5도 기울어져 있는 지구 자전축을 똑바로 세우는 것이다. - 본문 230~231쪽 이처럼 저자는 장내 세균, 방귀, 늦잠, 감기, 전자레인지 같은 사물이나 현상에서부터 촛불집회, 사이비 종교, 인공지능, 우주 이민 등 사회적 현안과 이슈까지 한마디로 모든 일상을 과학으로 끌어들인다. 생화학, 생물학, 물리학, 천문학을 넘나드는 생활밀착형 과학을 통해 복잡다단한 세상물정을 과학적 시각으로 재해석해주는 것이다. 망가뜨리고, 실패하세요 서로 실패를 칭찬하고 격려해주세요 저자 이정모 관장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과학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동료 과학자들로부터 “남다른 기지와 순발력”의 소유자로서 “독자와 눈을 맞출 줄” 알고(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유머로 가득하지만 통찰의 끈을 놓치지 않”으며(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 “이야기까지 유난히 재미나게 잘 풀어내는 과학자”(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정받는 과학자이지만 그는 사실 과학이 쉽고 재미있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역사도 어렵고, 영어도 어렵고, 지리도 어렵다. 그리고 과학은 더더욱 어렵다. 세상에 쉬운 게 어디에 있겠는가? 그나마 음악과 미술, 운동이나 무용처럼 타고난 재능이 없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는 게 아니라, 노력에 따라 즐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 본문 262쪽 저자는 다소 어렵더라도 과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자청하고 나선다. 그는 스스로를 과학자와 시민 사이에 서 있는 ‘거간꾼’인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로 소개한다. 과학과 시민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는 저자의 일관된 태도는 그가 관장으로 일하고 있는 과학관에도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2017년 5월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에는 ‘만지지 마시오’라는 팻말 따위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털보 과학관장은 오히려 어떻게 하면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더 만져보게 할까를 고민한다.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망가뜨려놓으면 무지무지 기뻐한다. 왜냐하면 과학은 실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부터라도 실패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남의 것을 최대한 빠르고 저렴하게 베끼는 나라였기 때문에 실패를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어떤 것을 만들어내야 할 때가 되었다. 그러려면 실패를 해야 하고, 실패에 익숙해져야 하고, 실패를 서로 격려하는 문화가 꼭 필요하다. 이때 과학자의 자세는 우리에게 모범이 된다. 과학자의 일상은 일패의 연속이다. 100번에 한 번쯤 성공한다. 과학자들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다. 원래 과학은 실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학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좌절하면 데이터를 조작하고 남의 논문을 베껴 쓰게 된다. - 본문 49쪽 과학자는 매일 실패하는 사람들이다. 제대로 된 가설을 세우는 데 실패하고 관측, 관찰, 실험에 실패한다. 자기가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도 실패하고 논문을 쓰고 게재 허락을 받는 데도 실패한다. 매일 실패하다가 어쩌다 한번 성공한다. 그 성공이 논문으로 남는다. 많은 사람들이 논문을 읽어주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 논문들이 쌓임으로써 집단 지성을 통해 과학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우리의 이해는 넓어진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은 일상에서 과학적 진실을 찾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태도를 훈련하도록 돕고 있다. 과학적 태도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나쁜 선택을 피할 수도 있고, 위험에 대처할 수도 있으며, 조금은 더 행복해질지도 모른다. 삶이 조금은 편해지는, 생활밀착형 과학 에세이 62편 생화학자이자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인 이정모가 쓴 62편의 생활밀착형 과학 에세이.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과학과 친해지면 삶이 조금은 편해지고 여유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를 테면 미꾸라지가 흙탕물을 일으키는 훼방꾼이 아니라 산소를 공급해주는 귀한 존재라는 과학적 사실을 통해 문제 많은 조직에 왜 바른말을 하는 직원이 꼭 필요한지를 지적하고, 작은 꽃들이 큰 꽃보다 먼저 피는 전략으로부터는 빽도 없고 힘도 없는 자들의 연대를, 자신의 것을 버리면서 빛을 발하는 원자와 태양을 통해서는 낮아지는 것의 어려움을 논한다. 먼저 1부 ‘삶의 균형’에서는 장내 세균, 광합성, 늦잠, 중력파, 방귀, 꽃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것들을 통해 과학 지식이 어떻게 삶의 균형과 맞닿아 있는지를 알려준다. 2부 ‘이보다 더 염치없을 수는 없다’에서는 태극기 집회, 사이비 종교, 도널드 트럼프, 메르스 사태, 존엄사 등의 사회 이슈를 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왜 지금 우리가 과학적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3부 ‘과학자들이 뭘 안다고 그래’에서는 유사과학, 전자레인지, 독감, 가짜 뉴스, 슈퍼문, 4대강 사업 등을 통해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아주고 4부 ‘같이 좀 삽시다’에서는 깍두기, 모기, 동물원, 매미, 공룡, 비주류 과학자 등을 통해 공존의 이유와 방법을 모색한다. 5부 ‘조금 더 나은 미래’에서는 우주 이민, 지구온난화, 대멸종, 인공지능 등 최신 과학 이슈를 통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진다. 우리가 체질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많은 경우 장내 세균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비만도 그러하다.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말은 100퍼센트 거짓말이다. 하지만 상당히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장 속에 살고 있는 특정 세균이 효소와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서 체중과 혈당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장 속에도 세균 종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어떻게 좋은 균만 갖고 살겠는가, 나쁜 균들도 많을 것이다. 좋은 균과 나쁜 균의 힘의 균형이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웅덩이를 흐리게 하는 게 아니라, 미꾸라지가 더러운 물에서도 버티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직장도 마찬가지다. 미꾸라지 같은 직원이 들어와서 갈등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갈등 요소가 많은 직장에서 직원들이 버티고 있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직원은 조직이 썩지 않도록 밑바닥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귀한 존재일지 모른다. ?24쪽잠은 신경계를 가진 동물의 특성이다. 그냥 멍하니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다. 온몸이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뇌가 호르몬을 생성하여 다시 하루를 살 수 있도록 정비하는 귀한 시간이다. 오죽 귀하면 우리가 밥 먹는 데보다 자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쓰겠는가.
다산의 사람 그릇
레몬북스 / 진규동 (지은이)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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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북스소설,일반진규동 (지은이)
다산 정약용(1762~1836)에 대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그의 학문과 사상에 대하여 저술하였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대실학자이며 위대한 사상가인 다산 선생의 사람 그릇과 학문적 위업, 사상과 정신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리하여 118차례 이상 다산초당을 오르내리며 다산과의 나눈 마음속의 대화를 바탕으로, 보고 듣고 학습한 것을 보통사람들이 부담 없이 다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하였다. 독자들은 어려운 다산의 철학과 사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18년 동안 유배라는 형벌의 두려움과 공포, 우울한 마음과 생각을 극복하고 다산학이라는 위대한 학문적 결실을 거두었으며 애민과 애정, 위국과 충정으로 가득 찬 그의 사람 그릇을 되돌아보며 현실을 헤쳐갈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18년 유배 생활, 왜 우울증이 없었겠는가 …… 8 ┃프롤로그 ┃유배지 강진, 위대한 축복의 샘터 …… 15 PART 1 : 금수저의 황금시대 01 뼈대 있는 집안의 금수저로 태어나 …… 23 02 정조의 다산 총애와 반대파의 시기 질투 …… 28 03 위대한 분노의 주인공 암행어사 다산 …… 33 04 백성을 배부르게 하는 길은 3농 정책 …… 37 PART 02 : 무너지는 건 한순간 01 귀족에서 폐족으로 …… 45 02 궁궐에서 주막집 골방으로 …… 51 03 가슴에 못을 박은 아들 농(農)이 …… 56 04 열사흘 길, 지금은 철마로 2시간 …… 61 05 주막집 주모의 배려와 사랑 …… 66 PART 03 : 자연만이 그를 감싸주네 01 항상 그 자리에서 …… 75 02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 82 03 노래와 시로 자유를 만끽하며 …… 87 04 역사를 지우는 어리석은 후손들 …… 94 PART 04 : 사색과 위민의 시간 01 여섯 글자의 비결 …… 99 02 무죄로 석방한다 …… 103 03 다산을 생각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 109 04 사의재 주모에게 깨달음을 …… 114 05 만능 농사꾼이 따로 있나 …… 117 06 아름다운 제자, 황상 …… 123 07 시(詩)는 나라와 백성을 생각해야 시다 …… 129 08 글벗 친구, 혜장 선사를 만나다 …… 134 PART 05 : 그리움과 사랑의 속삭임 01 낯 모르는 객이 바로 큰 자식이었네 …… 145 02 아내 홍씨 치마속의 그리움 …… 149 03 가슴을 뜨겁게 적시는 형제애 …… 153 04 아들들아 폐족을 살려라 …… 158 05 아버지를 개나 염소처럼 여겨도 되느냐 …… 164 06 하피첩에 담긴 가족사랑 …… 170 07 중(僧)도 가르친 다산 …… 174 08 “애절양”을 다시 쓴 제자 사랑 …… 179 PART 06 : ‘나라다운 나라 백성다운 백성’ 다산의 꿈 01 충신과 효자의 입장에서 원망은 충정 …… 189 02 감정과 분노 속에서 깨달음 …… 193 03 조정은 백성의 심장, 조정의 사지는 백성 …… 197 04 샘솟는 용기 …… 202 05 220년 전의 공정분배 …… 207 06 어찌 엉성한 짓이 아니겠는가 …… 211 07 茶山 조선의 시를 쓰다 …… 217 08 재물은 미꾸라지다 …… 222 PART 07 : ‘다산학의 산실’ 다산초당 01 다산초당을 오르며 …… 229 02 정석(丁石)에 새겨진 다짐 …… 235 03 다산의 저술 방법론과 교육 …… 240 04 세상에 이런 책은 또다시 없을 것이다 …… 246 05 조선사회 개혁서 『경세유표』 …… 251 06 현대적 형법과 형사소송법 매뉴얼 『흠흠신서』 …… 258 07 200년 된 백성 위한 공직자 복무 매뉴얼 『목민심서』 …… 263 08 다산의 구슬을 꿰어서 보배로 …… 268◆ 다산의 사람 그릇을 통해서 우리 스스로 위로와 힐링을 현재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 노인 빈곤, 복지 취약, 정부 불신 등의 지표는 가장 열악한 나라들의 반열에 놓여 있다. 이러한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크고 작은 상실감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이에 대한 반응과 느낌 또한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그 충격이 크고 작은 차이일 뿐 그 충격은 우리 모두를 우울하게 한다는 점이다. 실제 심리적, 사회적 스트레스들 중 상실이 가장 큰 요인이다. 다산은 18년의 귀양살이를 하는 동안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언제 사약이 내려질지 모르는 공포감과 초조함, 절망감과 우울과 분노를 그리움, 간절함, 사랑, 위민, 애국으로 승화시켜 견디고 버틸 수 있는 동력으로 삼았다. 다산이 그 찬란했던 귀족생활에서 하루아침에 폐족으로 추락하여 18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외딴섬과 같은 유배지에서 보낸 시련과 고난은 현재에 비할 바가 아닐 것이다.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모든 것이 풍부한 지금이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면서 다산의 18년 유배 생활에서 남겨진 메시지와 사람 그릇을 통해서 우리는 스스로 위로와 힐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날로 복잡하고 힘든 시기, 다산의 지혜를 통해서 의미 있고 즐거운 삶의 여정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엮었다고 한다. ◆ 하루아침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면 일생을 망칠 뿐이다 우리 사회는 언제부턴가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에서 주택과 심지어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5포 세대’라는 말이 등장하였다. 이제는 꿈과 희망마저 내려놓은 ‘7포 세대’에서 생명이 포함된 ‘8포 세대’, 인생의 많은 것을 포기한다는 ‘N포 세대’라는 용어까지 등장하였다. 그리하여 이제 상실과 우울의 18년 유배 생활 속에서도 세계상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람 그릇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며 현실을 헤쳐갈 수 있는 지혜를 찾아야 한다. 다산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천리는 돌고 도는 것이니 한번 넘어졌다고 반드시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하루아침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여 서둘러 먼 시골로 이사 가버린다면 무식하고 천한 백성으로 일생을 마치고 말 뿐이다.”라고 하여 순간의 분노와 화를 다스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지방 관료의 부조리나 부정부패에 분노하지 않고 이를 수수방관한다면 더 이상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위대한 분노로 이 세상을 정화시킬 것을 주장하였다.다산은 만덕사 서쪽에 있는데, 처사 윤박의 산정이었다. 바위에는 정석(丁石) 2자를 새겨 표지하였다. - 자찬묘지명칠언시로 지은 다산4경의 맨 첫 번째는 초당 왼편 위쪽에 있는 바위에 새긴 정석(丁石)이다. 정석이 의미하는 것은 다산 정약용을 뜻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는 다산이 존경하는 인물 4사람의 뜻을 새긴 것이다. 그 첫째가 마을 어귀의 돌에까지 인사하고 자신을 낮추는 삶을 산 송나라 때 학자 미불이고, 둘째는 마흔한 살에 미련 없이 관직을 버리고 소박한 전원생활을 통해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한 ‘귀거래사’의 시인 도연명이고, 셋째는 담장을 쌓는 노예 신세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은나라 부열이고, 마지막이 백성을 위해 수로를 건설할 때 공사기간을 줄이기 위해 잡초 무성한 동굴에서 잠을 자며 일한 우임금이다. 다산이 이렇게 18년의 유배 생활을 하면서 그 시련과 고난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우울한 마음을 또 다른 원동력으로 승화시켰다는 것이다. 그것은 저술과 자연과 시이다. 다산은 500여 권의 책을 저술하면서 자신의 울분과 한을 책 속에 묻기 시작했다. 자신이 죽더라도 언젠가는 볼 거라는 희망으로 자신의 길을 가면서 책으로 엮었다. 그리고 보고, 느끼고 분한 것들은 시로 엮었다. 뿐만 아니라 자연과 벗이 되어,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자신의 분노와 유배의 시련을 시와 글 속에 묻으면서 울분과 우울함을 밝혀 나갔다.“내가 죽은 뒤에 아무리 정결한 희생과 풍성한 안주를 진설해 놓고 제사를 지내준다 하여도, 내가 흠향하고 기뻐하는 것은 내 책 한 편을 읽어주고 내 책 한 장(章)을 베껴주는 일보다는 못하게 여길 것이니, 너희들은 그 점을 기억해 두어라.”다산은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하는 제자에게 “이 시는 절대로 남에게 보여 주면 안 된다.”라며 세상에 알리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면서 다산은 제자의 시를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시 “애절양”의 시를 쓰게 되었다. 그동안 관료 시절 암행어서와 황해도 곡산 부사로 있을 때 많은 처참한 상황을 보긴 했어도 이렇게 처참한 상황은 처음이었다. 처절한 심정으로 다산은 한 구절 한 구절 써 내려가며 아전들의 가혹함과 관청에서 하는 짓거리에 대한 분통을 삭히고 있었다. 노전마을 젊은 아낙 그칠 줄 모르는 통곡소리 蘆田少婦哭聲長현문을 향해 가며 하늘에 울부짖길哭向縣門號穹蒼쌈터에 간 지아비가 못 돌아오는 수는 있어도 夫征不復尙可有남자가 그걸 자른 건 들어본 일이 없다네自古未聞男絶陽시아버지는 삼상 나고 애는 아직 물도 안 말랐는데舅喪已縞兒未澡조자손 삼대가 다 군보에 실리다니三代名簽在軍保가서 아무리 호소해도 문지기는 호랑이요薄言往愬虎守閽이정은 으르렁대며 마구간 소 몰아가고里正咆哮牛去皁칼을 갈아 방에 들자 자리에는 피가 가득磨刀入房血滿席자식 낳아 군액 당한 것 한스러워 그랬다네自恨生兒遭窘厄무슨 죄가 있어서 잠실음형 당했던가蠶室淫刑豈有辜 민땅 자식들 거세한 것 그도 역시 슬픈 일인데閩囝去勢良亦慽자식 낳고 또 낳음은 하늘이 정한 이치기에生生之理天所予하늘 닮아 아들 되고 땅 닮아 딸이 되지乾道成男坤道女불깐 말 불깐 돼지 그도 서럽다 할 것인데騸馬豶豕猶云悲대 이어갈 생민들이야 말을 더해 뭣 하리요況乃生民恩繼序부호들은 일 년 내내 풍류나 즐기면서豪家終歲奏管弦낟알 한 톨 비단 한 치 바치는 일 없는데粒米寸帛無所捐똑같은 백성 두고 왜 그리도 차별일까均吾赤子何厚薄객창에서 거듭거듭 시구편을 외워보네客窓重誦鳲鳩篇- 다산시문집 제4권 / 시(詩)-본문 중에서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워 주는 보고서 쓰기
비전코리아 / 비버리 앤 친 글, 김은정 옮김 / 2006.08.28
8,000원 ⟶ 7,200원(10% off)

비전코리아학습법일반비버리 앤 친 글, 김은정 옮김
미국의 몬태나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인 비버리 앤 친이 저술한 학습법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이다. 저자는 특정 주제를 정해 그에 관한 정보나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논리적으로 자기의 의견을 기술하는 ‘보고서’는 결코 어렵거나 거창한 것이 아님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주제 정하기부터 자료 수집, 본문의 구성과 쓰기, 편집과 교정 등 보고서 쓰기에 필요한 과정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일곱 개의 장에 나누어 담고 있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보고서 쓰기가 필요한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참고서이다.들어가는 말: 보고서는 왜 쓰는 걸까요? 첫 번째 열쇠: 주제 정하기 두 번째 열쇠: 자료 찾기 세 번째 열쇠: 찾은 자료 정리하기 네 번째 열쇠: 본문의 윤곽 잡기 다섯 번째 열쇠: 초안 쓰기 여섯 번째 열쇠: 편집과 교정하기 일곱 번째 열쇠: 제출하기 부록A: 일정표 샘플 / 부록B: 모범 보고서 샘플 / 부록C: 자기 평가표 * 초등학생에게는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알아야 할 내용을 얼마나 제대로 찾을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 보고서는 왜 쓰는 걸까요? 우리나라 학생들은 특정 주제에 대해 조사한 후, 조사한 결과들을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보고서를 막연히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고사하고 중, 고, 대학생들조차 보고서를 낯설고 어려워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하여 안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저자는 이 책에서 보고서 쓰기는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며 단지 자주 써보지 않아 어렵다고 느낄 뿐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보고서 쓰기를 통해 무엇보다 ‘알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조사하는 방법’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초등학생에게는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알아야 할 내용을 얼마나 제대로 찾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라는 저자의 말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생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마음에 새겨 둠직한 말이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보고서 쓰기를 통해 익힌 조사의 방법,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함양되는 창의력과 논리력은 보고서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이 분명하다. - 보고서 쓰기의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고서 쓰기라는 과제를 받았을 때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당황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동안 해보지도 않았고 써보지도 않았으니, 게다가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보고서 쓰기’를 다루는, 참고할 만한 도서도 없으니 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이 책은 보고서 쓰기에 필요한 전 과정을 ‘주제 설정’부터 ‘제출하기’까지 총 일곱 단계로 나누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교수법 프로그램 진행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그 내용들을 단순히 나열만 하지 않는다. 저자가 준비한, 내용을 보충하는 여러 가지 일러스트들과 샘플들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이다. - 자료 찾기와 찾은 자료를 정리하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보고서 쓰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제에 맞는 자료 수집과 찾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주어진 여건에 맞게 자료를 찾고, 찾은 자료 정리하는 법을 색인 카드 만들기, 참고 자료 인용하기 등의 여러 가지 예들을 통해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자료 정리법과 참고 자료 기록법 등의 설...* 초등학생에게는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알아야 할 내용을 얼마나 제대로 찾을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 보고서는 왜 쓰는 걸까요? 우리나라 학생들은 특정 주제에 대해 조사한 후, 조사한 결과들을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보고서를 막연히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고사하고 중, 고, 대학생들조차 보고서를 낯설고 어려워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하여 안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저자는 이 책에서 보고서 쓰기는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며 단지 자주 써보지 않아 어렵다고 느낄 뿐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보고서 쓰기를 통해 무엇보다 ‘알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조사하는 방법’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초등학생에게는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알아야 할 내용을 얼마나 제대로 찾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라는 저자의 말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생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마음에 새겨 둠직한 말이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보고서 쓰기를 통해 익힌 조사의 방법,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함양되는 창의력과 논리력은 보고서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이 분명하다. - 보고서 쓰기의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고서 쓰기라는 과제를 받았을 때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당황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동안 해보지도 않았고 써보지도 않았으니, 게다가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보고서 쓰기’를 다루는, 참고할 만한 도서도 없으니 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이 책은 보고서 쓰기에 필요한 전 과정을 ‘주제 설정’부터 ‘제출하기’까지 총 일곱 단계로 나누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교수법 프로그램 진행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그 내용들을 단순히 나열만 하지 않는다. 저자가 준비한, 내용을 보충하는 여러 가지 일러스트들과 샘플들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이다. - 자료 찾기와 찾은 자료를 정리하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보고서 쓰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제에 맞는 자료 수집과 찾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주어진 여건에 맞게 자료를 찾고, 찾은 자료 정리하는 법을 색인 카드 만들기, 참고 자료 인용하기 등의 여러 가지 예들을 통해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자료 정리법과 참고 자료 기록법 등의 설명은 대학교 신입생에게 보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슬로우 영성
두란노 / 존 마크 코머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 2021.08.18
16,000원 ⟶ 14,4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존 마크 코머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존 마크 코머는 서른세 살의 나이에, 한창 급성장하고 주목받던 대형 멀티사이트 교회 담임목사 자리에서 한발 물러나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다.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건강하게 살아 있기 위해 그는 가차 없이 삶의 속도를 늦추었고, 예수님의 습관들을 바탕으로 삶을 단순화했으며, 예수 안에 '거하는' 삶을 시작했다. 이 책은 그 귀한 결정과 훈련들의 산물이다. 부쩍 고단함을 느낀다면, 일상이 무의미한 것 같고 더 나은 인생길이 있을지 모른다고 남몰래 고민하고 있다면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당신만의 속도를 되찾으라. 인생의 무게를 짊어지는 전혀 새로운 방식. 예수의 속도로 "자유롭고 가볍게" 사는 법. 엉킨 마음이 치유되고, 삶의 질이 달라진다.존 오트버그 서문. 자유는 값없이 찾아오지 않는다 프롤로그. '바쁨'이라는 유행병을 씻어 낸 환자의 고백록 Part 1. '속도감 있는 삶'에 중독되다 ― 덧없는 것에 정신을 파느라 영적으로 무뎌진 시대 1. 만성적 바쁨, 이 시대 영성의 가장 거대한 적 2. 우리는 언제부터 시간에 쪼들리게 되었을까? 3. 조급증, '소중한 모든 것'을 죽이는 폭력적 맹수 Part 2. 예수의 사람들의 시간 사용법 ― 누구보다 하루가 꽉 찼던 그분, 서두르는 법이 없었다? 4. 시간 기근의 해법은 '더 많은 시간'이 아니다 5. 예수와 '쉬운 멍에'를 메고, 예수의 속도로 6. 사랑과 기쁨과 평안이 깃들 '틈'과 '룰'이 필요하다 중간 휴식: 잠깐, '영적 훈련'이란 무엇인가 Part 3. 이 시대를 위한 전인적 '슬로우 영성' 훈련 ― 인생의 무게를 지는 전혀 새로운 방식 침묵과 고독 훈련 / 7. 소음 전쟁터, 날마다 하나님을 가장 크게 듣는 연습 안식일 훈련 / 8. 일을 멈추고, 욕구를 멈추고, 걱정을 멈추는 연습 단순함 훈련 / 9. 영혼을 갉아먹는 물질주의와 소유욕의 굴레를 끊는 연습 늦추기 훈련 / 10. '생각하는 속도'와 '몸을 움직이는 속도'를 같이 늦추는 연습 에필로그. 최종 목적은 '우리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감사의 말 주아마존 '기독교 신앙' 베스트셀러 1위 ! 삶을 진정으로 살지 않고 그저 스쳐 지나가는 현대인을 위한 솔루션 '일상을 사는 속도'도 영성이다! "바빠"라는 말이 입에 뱄는가? 멀티태스킹에 강하다고 자부하는가? 스마트폰이 잠시라도 곁에 없으면 불안한가?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시간'이란 없는가? 하고 싶은 일도, 할 일도 늘 쌓여 있는가? 최근 집중력과 참을성이 크게 떨어졌음을 느끼는가?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동요가 심한가? '이건 아닌데',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가?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이 책이 필요하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저자 존 마크 코머 목사는 쉽고 솔직한 언어로 바쁨, 주의 산만, 중독이라는 현대의 질병을 다룬다. '시간 기근'(time famine)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웃픈(동시에 지극히 위험한) 일상을 그리면서, 무거운 인생 무게로 곤고한 우리를 예수님의 길로, 그분의 삶의 방식으로 초대한다. 이 시대에 걸맞는 영적 훈련을 통해 삶에서 바쁨을 가차 없이 제거하고, 흐릿해진 영적 삶을 선명하게 되살리라는 초대, 《슬로우 영성》. '숨찬 일상'이 정상이 된 기이한 시대, 내 영혼을 위해 지금 반드시 내려야 할 결단! 존 마크 코머는 서른세 살의 나이에, 한창 급성장하고 주목받던 대형 멀티사이트 교회 담임목사 자리에서 한발 물러나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다.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건강하게 살아 있기 위해 그는 가차 없이 삶의 속도를 늦추었고, 예수님의 습관들을 바탕으로 삶을 단순화했으며, 예수 안에 '거하는' 삶을 시작했다. 이 책은 그 귀한 결정과 훈련들의 산물이다. 부쩍 고단함을 느낀다면, 일상이 무의미한 것 같고 더 나은 인생길이 있을지 모른다고 남몰래 고민하고 있다면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당신만의 속도를 되찾으라! 인생의 무게를 짊어지는 전혀 새로운 방식. 예수의 속도로 "자유롭고 가볍게" 사는 법. 엉킨 마음이 치유되고, 삶의 질이 달라진다!우리 문화에서는 “느리다”(slow)가 경멸의 표현으로 쓰인다. 우리는 아이큐가 낮은 사람을 느리고 둔하다고 놀린다. 웨이터가 느리면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불평하고, 영화 전개 속도가 느리면 지루하다고 불평한다. 그래서 메리엄 웹스터 사전은 “슬로우”(slow; 느리다)라는 영단어를 이렇게 정의한다. “정신적으로 굼뜨다. 어리석다. 천성적으로 활동력이 없거나 게으르다. 재빠르지 못하거나 의지가 부족하다.” 우리 문화가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느린 것은 나쁜 것이고 빠른 것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거꾸로 나라에서는 가치 체계가 완전히 뒤바뀐다. 바쁨은 사탄의 속성이고 느림은 예수님의 속성이다. 예수님은 살과 피로 이루어진 사랑 자체이시기 때문이다.그리스도 나라의 다른 두 핵심 속성인 기쁨과 평안도 마찬가지다. 예수님 나라 비전의 중심에는 사랑과 기쁨과 평안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이는 마음의 전반적인 상태다. 이는 단순히 좋은 감정 정도가 아니라, 이 세 가지를 완벽하게 구현하신 예수님을 따를 때 닮아 가는 내면의 상태다. 그리고 이 세 가지는 모두 바쁨과 양립할 수 없다.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서구 사회와 시간의 관계에서 전환점을 1370년으로 꼽는다. 그해에 독일 쾰른에 첫 공공 시계탑이 세워졌다. 그전에는 시간이 자연적이었다. 시간은 지구의 자전 및 사계절과 연결되어 있었다. 달이 뜨면 잠자리에 들고 해가 뜨면 눈을 떴다. 여름에는 낮이 길고 활기찼으며 겨울에는 날이 짧고 느렸다. 하루와 한 해에 리듬이 있었다. 프랑스 중세 연구가 자크 르 고프의 말을 빌리자면, 삶은 “바쁘지 않고 정확성과 생산성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농경 리듬에 따라 이루어졌다.”하지만 시계는 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시계는 인공적인 시간을 만들어 냈다. 시계는 1년 내내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우리를 혹사시켰다. 이제 우리는 몸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 몸이 휴식을 마칠 때가 아니라 알람시계가 억압적인 사이렌을 울릴 때 눈을 뜨기 시작했다. 물론 효율성은 좋아졌지만 이제 우리는 인간보다 기계에 가까워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평균 하루에 2,617번 자신의 스마트폰을 만진다고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하루 평균 76번 작업을 하며 하루 중 2시간 반을 사용한다.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그렇다.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이 수치가 두 배로 높게 나왔다. 내가 읽은 모든 연구에서 대다수 설문 대상자들은 자신들이 스마트폰에 실제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지 전혀 몰랐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달 / 조승리 (지은이)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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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조승리 (지은이)
2023년 샘터 문예공모전 생활수필 부문 대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의 첫번째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장애인으로서, 마사지사로서, 딸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시원시원하게 써내려간 저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불꽃을 여실히 지켜냈음을 보여준다. 열다섯, 시력을 잃기 시작한 순간부터 저자는 시간에 쫓기듯 각종 문학에 탐닉해왔고 내면화된 깊은 문장들은 그의 인생과 더불어 뜨거운 감성이 가득한 에세이로 만들어졌다. “열 가구 집성촌에 더부살이”하듯 자라온 알싸한 어린 시절, “휴먼 다큐가 어울리지 않고 코믹 시트콤에 가까”울 정도로 얼얼한 모녀간의 대화 그리고 마사지사로서 “누군가에게 고된 삶을 견뎌내게 할 의지”가 된 홧홧한 오늘날까지, 모든 이야기는 파편적이지 않고 하나의 줄기로 이어져 아름다운 불꽃으로 독자의 마음에 화려하게 피어날 것이다.1부 불꽃축제가 있던 날 택시 안에서 13 「자귀나무」를 듣던 밤 21 사자가 잠을 잔다 32 에릭 사티가 내리던 타이베이 38 찔레꽃 향기 되어 53 그녀가 온다 61 노루를 사랑한 아저씨 66 숙희씨,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79 무국적 만두 84 2부 위로의 방식 99 영화처럼 엄마처럼 107 가라앉은 배, 구부러진 등 116 운동화 할머니 122 넘버 파이브 132 끝까지 한 방! 137 정지된 도시 149 3부 유령남매 163 그녀가 핼러윈에 갔을까 182 당신의 꿈은 샌드위치 194 탱고를 추는 시간 199 이별 연주회 204 돼지코 209 사랑에 빠지는 60일 223 비극으로 끝날 줄 알았지 228“책을 읽고 슬펐고 뜨거웠으며, 아리고 기운이 났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전한다. 그녀의 훤칠한 글 앞에서 내가 바짝 쫄았다는 사실까지도.” 시인 이병률이 강력 추천하는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의 탄생 2023년 샘터 문예공모전 생활수필 부문 대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의 첫번째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장애인으로서, 마사지사로서, 딸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시원시원하게 써내려간 저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불꽃을 여실히 지켜냈음을 보여준다. 열다섯, 시력을 잃기 시작한 순간부터 저자는 시간에 쫓기듯 각종 문학에 탐닉해왔고 내면화된 깊은 문장들은 그의 인생과 더불어 뜨거운 감성이 가득한 에세이로 만들어졌다. “열 가구 집성촌에 더부살이”하듯 자라온 알싸한 어린 시절, “휴먼 다큐가 어울리지 않고 코믹 시트콤에 가까”울 정도로 얼얼한 모녀간의 대화 그리고 마사지사로서 “누군가에게 고된 삶을 견뎌내게 할 의지”가 된 홧홧한 오늘날까지, 모든 이야기는 파편적이지 않고 하나의 줄기로 이어져 아름다운 불꽃으로 독자의 마음에 화려하게 피어날 것이다. “비극으로 끝날 줄 알았지” 대한민국의 ‘승리’로서 당당히 어둠 속을 춤추다 작가 조승리의 인생은 마치 불꽃같다. 저 멀리까지 도달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하늘로 힘껏 솟아오르고, 결국 공기 저항에 부딪혀 허공에서 멈칫하게 되지만 그 순간 온몸을 태워 끝내 누군가에게 제 존재를 알리고 만다. 심장을 울리는 폭음과 함께 산산이 부서지는 찬란한 빛줄기로. 저자 자신은 눈앞이 점점 어둠으로 가득차니 “이러다 비극으로 끝나겠구나”라고 자조했으나, 독자에게 그 인생은 비극이라기에는 너무나도 찬란히 느껴진다. 결핍은 흉터로 남았지만 인생을 단단하게 만들었고, 어둠은 많은 것을 집어삼켰으나 동시에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게 만들었다. 더욱이 그 찬란함은 과거부터 현재로 이어지며 점차 선명해졌기에, 그 빛의 궤도가 모여 곧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삶이 당신에게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라는 말처럼, 삶은 저자에게 어둠을 주었지만 그는 어둠 속에서 불꽃을 쏘아올리며 기어코 삶을 축제로 만들어버린 셈이다. 누구에게나 ‘인생 참 지랄맞다’ 싶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어둠 속을 당당히 춤추는 저자의 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를 읽다보면, 인생이 쥐어주는 ‘지랄’에 맥없이 당하기보다 ‘누가 더 지랄맞나 한번 해보자’며 그에 맞먹을 정도로 북을 치고 꽹과리를 치고 싶어질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울화가 터질 것 같을 때는, 눈을 감고 어딘가에서 펑펑 터지는 불꽃소리와 함께 아름답게 펼쳐지는 불꽃줄기를 상상해보자. 눈을 뜨면 온데간데없겠지만 한낮에 열린 불꽃축제라 보이지 않을 뿐이겠거니, 하고 웃어 넘겨보자. 그 순간들이 겹겹이 쌓이면 우리의 삶은 결국 축제가 될 것이다. 기사는 내가 못 보는 사람인 걸 그새 잊어버리고 창문을 열어주었다. 창밖에서 군중의 환호와 불꽃이 수도 없이 터졌다. 기사도 밖을 보는지 탄성을 터뜨렸다. 나는 어둠을 훑어보았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온통 어둠뿐이었다. 하늘을 수놓는 수백 송이의 불꽃이 궁금했다. 그러나 지금 저 불꽃을 볼 수 없다 해서 아쉽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나의 불꽃은 더 찬란하고 빛나기 때문이었다.― 「불꽃축제가 있던 날 택시 안에서」중에서 나는 누군가에게 고된 삶을 견뎌내게 할 의지다. 살아갈 힘을 주는 사람이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마사지를 마치고 소리 없이 시술실을 나와 문을 닫아주었다. 앞으로 몇 시간, 사자는 정신없이 잘 것이다. 그러고는 다시 힘을 내 하루를 살아가겠지. 나도 다시 힘을 냈다. 그러고는 다음 시술실의 문을 열었다.― 「사자가 잠을 잔다」중에서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부키 / 마틴 자크 글, 안세민 옮김 /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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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소설,일반마틴 자크 글, 안세민 옮김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중국은 서구식 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인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이 된 중국이 미국마저 넘어서 세계의 패권을 차지할 경우 세계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 저자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논의들이 경제적인 측면에만 집중되는 것을 경계한다. 지난 2세기 동안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었던 서유럽과 미국이 그랬듯이, 패권 국가의 영향력은 경제뿐 아니라, 정치, 문화, 군사적 측면 등 전 방위적으로 발휘된다는 것이다. \'서구 세계의 몰락과 중국의 부상\'이라는 화두로 전개되는 이 책에서는 중국의 미래와 그에 따라 변화될 세계를 올바로 조망하려면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문명과 과거 역사에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중국인의 특성이 앞으로의 국제 질서와 문화 확산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저자는 19세기 후반까지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하고 주변 국가들이 중국에 정기적으로 공물을 바쳤던 조공 제도의 요소들이 21세기에 중국이 세계적 강대국으로 등장함에 따라 근대화된 형태로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즉 앞으로 중국의 주변 국가들은 중국의 경제 규모와 영향력을 인정하고, 또 중국과의 우호 관계가 자국에도 이익이 되며 중국의 간섭이 그리 크지 않음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중국 중심의 국제 질서에 편입한다는 것이다.(물론 과거처럼 주변 국가들이 중국 황제에게 공물을 바치는 일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 외에도 지은이는 그동안 서유럽과 미국의 역사가 중심이 된 세계사가 중국 중심으로 개편되고, 세계 수도의 지위가 뉴욕에서 베이징·상하이로 이동하며, 영어와 중국어가 제2언어의 지위를 놓고 경쟁하고, 중국의 대학들이 영미권 대학들처럼 부상하며, 중국 음식과 중의학이 지금보다 더욱 확산되리라고 예상한다.1장 다시 헤게모니가 이동한다 흔들리는 미국의 위상 | 서구의 근대 독점은 끝났다 | 중국의 부상은 다르다 I. 서구 세계의 종말 2장 서구의 부상 유럽과 중국, 그 차이의 진실은? | 유럽 근대화의 선결 조건이 존재하는가? | 예외적인 것은 유럽이다 | 유럽이 지배한 세계 | 미국의 부상 3장 일본의 근대 일본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 메이지 유신은 혁명이 아닌 복고다 | 일본 근대의 이중성 | 서구화와 탈아시아화의 결과는? 4장 중국 역사의 치욕 중국에서는 왜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못했나 | 중국의 \'국가\'는 유럽의 \'국가\'와 달랐다 | 중국의 수난 시대 | 공산 중국은 과거와의 단절인가 | 마침내 도약하다 5장 경쟁하는 근대 동아시아의 근대화 | 미래 지향적 초근대 | 근대의 개념도 탈서구화해야 한다 | 문화 차이는 중요하다 | 동아시아는 얼마나 서구화되었나 | 이식된 근대화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 다수의 근대가 경쟁하는 시대 II. 중국이 지배하는 시대 6장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중국 덩샤오핑의 실용주의 노선 | 산업혁명보다 획기적인 경제 개혁 | 중국의 성장은 계속될 것인가? | 환경 문제의 딜레마 | 하이테크의 길목에 서다 | 서구식 모델에서 중국식 모델로 | 중국의 규모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 세계 경제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 중국 7장 문명국가 국민국가의 얼굴을 한 문명국가 | 중국의 성은 국민국가와 비슷하다 | 중국 사회의 정점에는 국가가 있다 | 중국의 민주주의 전망에 대한 서구식 계산 | 유교 사상이 중국의 민주주의에 끼칠 영향 | 혁명 조직에서 행정 조직으로 변모하는 중국 공산당 | 중국이 이끄는 새로운 국제 질서 8장 중화사상 다양성마저 집어삼킨 역사 | 중국인의 두 가지 우월감 | 뿌리 깊은 인종주의 | 분리주의 기운이 가장 높은 티베트 | 인종주의 현실을 부정하는 중국 | 화교들의 끈끈한 유대 | 민족적?문화적 우월감이 중화사상을 만든다 9장 중국의 앞마당, 동아시아 중국의 유연한 헤게모니를 상징하는 조공 제도 | 동아시아로 눈을 돌리다 | 동아시아의 권력관계는 재편 중 | 곳곳에 남아 있는 조공 제도의 흔적 | 중국에 유리하게 돌아가는 대만 문제 | 근본적인 사고 전환이 필요한 일본 | 동아시아 내에서 힘을 잃어 가는 미국 10장 세계 강대국 중국의 부상 중국의 부상은 세계에 이익이 되는가? | 중국에 매력을 느끼는 아프리카 | 전략적이지만 유동적일 수밖에 없는 중국과 중동의 관계 | 공동의 이해관계를 가진 러시아 | 인도, 중국, 미국이 얽혀 있는 남아시아의 역학 관계 | 중국과는 지정학적 갈등이 별로 없는 유럽 | 떠오르는 강대국과 쇠퇴하는 강대국 | 이미 갈등은 시작되었다 | 국제 경제 질서의 미래 11장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중국 중심의 세계사가 등장한다 | 세계의 수도가 뉴욕에서 베이징으로 천도한다 | 문명국가의 부상 | 조공 제도가 돌아온다 | 인구 대국의 무게감 | 중국식 인종 질서 | 화교의 지위는 어떻게 될까? | 세계의 경제 헤게모니가 이동한다 | 강대국 중국은 세계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 서구의 대안이 될 중국식 정치 | 가치관 경쟁의 중심에 중국이 있다 | 영어와 중국어의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 중국 대학의 부상 | 소프트 파워로서 중국 문화 | 자기 확신의 무대였던 베이징 올림픽 | 중국 음식과 중의학의 확산 | 패권을 상실할 서구 사회 12장 결론 중국을 정의하는 여덟 가지 차이점 | 수렴에서 발산으로 |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중국의 부상이 가속화한다 참고문헌 | 주 | 찾아보기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이 된 중국이 미국마저 넘어서 세계의 패권을 차지할 경우 세계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 지은이 마틴 자크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논의들이 경제적인 측면에만 집중되는 것을 경계한다. 지난 2세기 동안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었던 서유럽과 미국이 그랬듯이, 패권 국가의 영향력은 경제뿐 아니라, 정치, 문화, 군사적 측면 등 전 방위적으로 발휘된다는 것이다. \'서구 세계의 몰락과 중국의 부상\'이라는 화두로 전개되는 이 책에서는 중국의 미래와 그에 따라 변화될 세계를 올바로 조망하려면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문명과 과거 역사에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중국인의 특성이 앞으로의 국제 질서와 문화 확산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중국은 서구식 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인가? 유교적 국가관에서 국가는 백성으로부터 강력한 권위와 정통성을 인정받는다. 국가는 부모에 비유될 정도로 그 권위에 한계가 없었으며, 늘 중국 문명의 구현이자 수호자로 인식되어 항상 백성의 존경과 복종의 대상이었다. 국가가 사회의 정점에 위치하는 이러한 국가관은 유교적 전통의 지배를 받던 왕조 시대뿐 아니라 공산당이 집권하는 현재도 마찬가지다. 이 책의 지은이 마틴 자크는 아래로부터의 참여가 거의 없는 강력한 정부라는 점에서 현 공산당 정부는 유교 왕조 시대의 중국 정부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판단한다. 또 그 거대한 영토에서 분열을 허용하지 않고 단일성(통일)을 추구하는 특징 또한 중국 공산당이 계승하고 있는 점이다. 현 공산당 정권은 오늘날의 중국을 과거 역사와 유교 사상, 왕조 시대의 전성기에 다시 연결시키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중국 국민들은 민주화를 향한 열망보다는 경제 발전과 개혁을 지휘하는 공산당에 대한 지지와 인정이 더 강하다. 따라서 상당 기간 동안 현 공산당 정부의 집권이 유지될 것이다. 중국이 장기적으로 민주화의 길을 가더라도 서구식 민주주의 국가는 아닐 것이며, 중국 사회와 전통에 뿌리를 둔 중국만의 독특한 민주주의를 보여 줄 것이다. 중화사상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지은이는 중화사상을 중국 문명에서 비롯되는 문화적 우월 의식과 인종적 우월 의식이 결합된 것으로 본다. 세계를 이분법적으로 하나의 문명국 중국과 그 주변의 야만국으로 나누고, \'한족\'은 인종적·민족적으로 우월하며 그 외의 민족은 열등한 오랑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우월 의식은 중국 사회 내에서 인종주의가 만연하는 현상을 초래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문화와 인종·민족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들의 서열을 매기는 것으로 표출된다. 중국 내 소수 민족인 티베트족이나 위구르족의 상황을 보면 타 민족에 대한 한족의 태도를 알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그랬듯이 중국은 이들에게 억압 정책을 펴며 동화를 강요했다. 특히 티베트족에 대해서는, 달라이 라마를 인정하지 않고 티베트 불교 승려의 역할과 종교 집회 등을 제한하는 한편, 인구 분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족을 다수 이주시키는 정책을 폄으로써 티베트족의 입지를 약화시켰다. 유화책으로 별도의 자치구를 두어 자치권을 부여하고 중앙 정부 차원에서 경제적 지원을 하며 경제 개발에 힘쓰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 티베트족의 생활 권역보다 협소한 면적을 자치구로 지정해 티베트족의 결집력을 약화시켰고, 경제 성장의 혜택이나 행정 기관의 고위직, 사업체 간부직 역시 한족에게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한족과 티베트족 간에는 경멸과 불신, 분노가 지속적으로 존재한다. 2008년 3월 티베트 자치구 수도 라싸 도심에서 대규모 소요 사태가 일어났던 것도 이러한 갈등이 분출된 것이었다. 중국은 이러한 인종주의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 도처에 살고 있는 화교 사회에서도 중화사상은 내적으로는 끈끈한 구심력으로, 외적으로는 현지 사회에 배타적인 방향으로 작용한다. 지은이는 서구인들도 백인 중심의 우월 의식을 가졌지만, 중국의 경우 장구한 역사에 기대고 있어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점과, 중국인이 세계 인구의 5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파급력이 다르다고 말한다. 따라서 중국이 세계적 강대국으로 성장함에 따라 오랜 시간에 걸쳐 중국 중심의 문화적, 인종적 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전망한다. 조공 제도와 같은 중국 중심의 새로운 국제 질서가 등장한다 지은이는 19세기 후반까지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하고 주변 국가들이 중국에 정기적으로 공물을 바쳤던 조공 제도의 요소들이 21세기에 중국이 세계적 강대국으로 등장함에 따라 근대화된 형태로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즉 앞으로 중국의 주변 국가들은 중국의 경제 규모와 영향력을 인정하고, 또 중국과의 우호 관계가 자국에도 이익이 되며 중국의 간섭이 그리 크지 않음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중국 중심의 국제 질서에 편입한다는 것이다.(물론 과거처럼 주변 국가들이 중국 황제에게 공물을 바치는 일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지은이는 조공 제도를 \'중국의 유연한 헤게모니를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중국의 주권을 인정하기만 하면 중국 황제는 주변 국가에 강제력을 동원하는 일이 드물었다. 지은이는 오늘날 중국의 영유권 분쟁 사례들을 과거 조공 제도의 유산이라고 본다. 중국은 동중국해의 댜오위 섬(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 분쟁이나 남중국해의 난사 군도, 시사 군도 영유권 분쟁 등에서, 과거 역사와 문화, 민족 등에 비추어 볼 때 이들 지역은 당연히 중국의 영토라는 입장을 견지한다. 여기서도 중국의 유연한 헤게모니는 여기에도 적용된다. 중국은 남중국해 섬들의 분쟁 상대국인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 각국이 영유권 주장을 하지 않는 대신 \'공동 개발\'을 하자는 제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한 강제력을 동원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2010년 9월 일본이 댜오위 섬 근처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함으로써 양국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자 중국이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은 그러한 자신들의 \'영역\'을 일본이 침범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세계의 경제 헤게모니가 이동한다 지은이는 중국이 현재와 같은 경제 성장을 거듭한다면 수십 년 뒤 중국의 위력은 더 이상 인구 규모의 수적인 우위에서만 발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 높은 저축 수준과 자본 시장의 점진적인 개방에 힘입어 중국의 해외 투자가 지금보다 훨씬 대규모가 되리라고 예상한다. 2007년 중국의 저축액은 개인과 기업을 포함해 4조 8천억 달러를 기록해 GDP의 160%에 달했다. 이러한 저축액이 해마다 10%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2020년 중국의 저축액은 17조 7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전체 저축액의 5%만 해외로 투자된다고 하더라도 액수가 8850억 달러가 될 것이다. 이미 신흥 시장이나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중국의 자금 대여액이 세계은행 수준을 뛰어넘었기에, 이러한 중국의 금융 지배력이 세계 전체로 퍼져 나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그동안 국제 질서는 주로 미국과 서유럽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쪽으로 움직였다고 하면서(예를 들어, 2007년 IMF의 의결권 지분은 미국이 17%, 유럽 연합이 32%에 달하며, 중국과 인도는 각각 3.7%와 1.9%에 불과하다), 중국과 더불어 인도 같은 아웃사이더 국가들의 국력이 강해짐에 따라 기존 국제 질서와 국제기구 등이 이러한 국가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변경되리라고 전망한다. 또 2008년 발생한 미국발 금융 위기가 달러화의 세계 기축 통화로서의 위상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혔다면서, 위안화가 다른 통화에 대해 완전한 태환성을 보장받게 되면 국제 금융 체계에서 유로화와 달러화의 입지를 위협하면서 세계 기축 통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지은이는 그동안 서유럽과 미국의 역사가 중심이 된 세계사가 중국 중심으로 개편되고, 세계 수도의 지위가 뉴욕에서 베이징·상하이로 이동하며, 영어와 중국어가 제2언어의 지위를 놓고 경쟁하고, 중국의 대학들이 영미권 대학들처럼 부상하며, 중국 음식과 중의학이 지금보다 더욱 확산되리라고 예상한다.
열등감 버리기 기술
슬로디미디어 / 마스노 묘 지음, 강정원 옮김 /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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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디미디어소설,일반마스노 묘 지음, 강정원 옮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앓고 있는 ‘마음의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가득 담고 있다. 즉, 망상을 낳는 나쁜 사고를 끊고, 매일이 행복해지는 선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소개한다. 하나의 망상에서 벗어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며, 평온함으로 채워질 것이다. 하나씩만으로도 괜찮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버리는 실천을 지속하다보면 망상으로부터 해방되고, 마음의 대사증후군의 해소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스스로를 제대로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 사는 모습으로 직결될 것이다.들어가며 004 1장 열등감이라는 망상: 열등감을 가지는 사람과 가지지 않는 사람 1 사람에게는 뛰어난 점도 모자란 점도 있다 012 2 '하늘의 기준'을 마음의 의지로 삼는다 016 3 볕이 들지 않는 일도 최선을 다한다 019 4 더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괴로움을 낳는다 022 5 이상보다 자기의 발밑을 응시하라 026 6 남에게 '질 수 있는' 사람에게는 열등감이 없다 029 7 뛰어난 사람에게 적대심을 가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033 8 '그거, 나야 사기'는 열등감의 이면 036 2장 타자 비교라는 망상:남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1 누군가의 평가보다 납득감을 중시한다 042 2 꾸준히 계속하는 데 답이 있다 046 3 모자라다는 생각은 주관에 지나지 않는다 049 4 '지금' 해야 할 일이 반드시 있다 052 5 자신이 '도움이 될' 때를 기다린다 056 6 주어진 생명을 그대로 살아간다 059 7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우선 행동한다 062 8 평가는 듣고 흘려버리면 된다 065 9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068 10 실패나 좌절은 '발견'이다 071 3장 우월감이라는 망상: 남보다 위이고 싶다는 잠재의식을 끊는다 1 열등감과 우월감은 동전의 양면 076 2 번뇌가 많은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079 3 지위나 직함도 수명은 3년 082 4 고생한 것보다 극복한 것에 가치가 있다 087 5 자기의 그릇 이상으로 보이는 일은 없다 090 6 조언이 강요가 되지 않았는가 093 7 따돌림에 가담하지 않는 방법 097 8 누군가가 싫어질 때 100 9 당신을 깔보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응할까 103 10 마음이 편안하지 않은 '마운팅' 108 11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남의 말에 우왕좌왕하지 않는다 111 4장 인간관계라는 망상: 화내지 않고 무리 짓지 않고 넓히지 않는 삶의 요령 1 화내기 전에 할 수 있는 일 116 2 눈치를 보지 말고 기색을 살핀다 119 3 '부정하는 말'에 주의한다 122 4 나의 뒷말을 알아 버렸다면? 124 5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 128 6 실언을 해 버렸을 때는? 131 7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134 8 때로는 미움 받아도 된다 138 9 직급이나 직위는 양보해 버리자 141 10 괴로움을 '행복'으로 바꾸는 방법 144 11 남의 행복을 위해 진력한다 147 5장 망상하지 않는 마음: 있는 그대로를 서로 인정하며 살아간다 1 산뜻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살아간다 152 2 '적'이 아닌 '절차탁마하는 상대'로 본다 155 3 사람은 오늘부터라도 '변할 수 있다' 159 4 자기를 다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162 5 신뢰받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165 6 '시샘하기' 전에 나를 돌아본다 168 7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한다 170 6장 어느 청년과의 선문답: 제 삶은 왜 괴로울까요? 1 보고 싶지 않은데 보는 'SNS' 177 2 사람과 '무리를 짓는' 것이 좋은가 179 3 결혼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182 4 부모님에 대한 부채의식 186 5 무언가에 몰두하고 싶다 188 6 인간관계를 '넓힐' 필요는 없다 190 7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다 193 8 상속을 둘러싼 남매간의 확집 196 9 돈을 가지고 죽을 수는 없다 199 끝맺으며 201*****2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에 이은 마스노 순묘의 최신작! ‘세계가 존경하는 스님 100’ 선정! 최고 화제작! 당신은 ‘망상’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마음의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선(禪)의 가르침’ 이 책에서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앓고 있는 ‘마음의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가득 담고 있다. 즉, 망상을 낳는 나쁜 사고를 끊고, 매일이 행복해지는 선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소개한다. 하나의 망상에서 벗어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며, 평온함으로 채워질 것이다. 하나씩만으로도 괜찮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버리는 실천을 지속하다보면 망상으로부터 해방되고, 마음의 대사증후군의 해소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스스로를 제대로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 사는 모습으로 직결될 것이다. 자, 이제 그곳을 향해 한 걸음 내딛어보자! 우리를 괴롭히는 ‘열등감’과 ‘우월감’은 모두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마스노 묘가 알려주는 ‘비교하지 않는’ 삶의 방식! 누군가에게 ‘졌다’라고 생각하고 의기소침해지거나, ‘이겼다’라고 생각하고 기뻐하며 매일매일을 일희일비하지 않는가? 이러한 생각을 안고 살면 항상 뭔지 모를 불안감에 둘러싸여 있을 것이다. 누군가와 비교하고 일희일비하는 것은 당신 안에 있는 ‘열등감’ 때문이다. 그리고 그 ‘열등감’은 망상이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자신보다 부족한 사람을 찾아서 안심감을 얻는 ‘우월감’ 또한 망상이다. 사람의 마음은 망상에 ‘감염’되기 쉽다. 저자는 망상에 빠진 상태를 ‘마음의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르며, 현대 사회에는 이 병이 만연해 있다고 말한다. 사람이 망상에 감염되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지 못하게 된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상태에 빠지기 전에, 또는 빠졌더라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선禪의 사고’를 기초로 제시한다. 선禪에서는 막망상莫妄想, 즉 망상하지 말라는 선어禪語도 있는 것처럼 선의 가르침과 생각에는 망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혜가 가득하다. ◎ 남에게 ‘질 수 있는’ 사람에게 열등감이 없다.◎ 인생을 ‘승부’로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평가보다 자신의 납득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목받지 못하는 일이라도 최선을 다한다.◎ 규칙적인 생활이야말로 ‘망상’을 끊는 지름길이다.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먼저 행동을 하라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좀처럼 그 사고가 멈추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저자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그 사고를 끊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까?” 선에서는 생각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움직이지 않는 한,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체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체감은 자기를 성장시키는 원점이기에 머리로만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성장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행동을 하여 체감을 하고, 체감을 통해 성장을 하게 된다면 당신의 사고 또한 바뀌게 될 것이다. 여러분도 ‘스스로의 마음自心’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뛰어난 점, 장점을 깊게 파고드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그것을 갈고닦아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곧 모자란 점을 감싸며 여유를 가진 나 자신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서, 그 시점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이 빛나 보이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빛나는 사람은 열등감과 연이 없습니다. 아울러 최선을 다한다면 거기서 반드시 기쁨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부러워하거나 저 혼자 비굴해질 일도 없습니다.
체르노빌 생존 지침서
푸른역사 / 케이트 브라운 (지은이), 우동현 (옮긴이) / 2020.11.29
35,000

푸른역사소설,일반케이트 브라운 (지은이), 우동현 (옮긴이)
"대부분의 방사능은 소멸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예전처럼 소비해도 됩니다."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후 몇 달 사이에 참사의 규모가 명백해지자 소비에트 관료들은 재난 이후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많은 생존 지침서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생존 지침서들은 저자들이 말할 수 없던 것으로 인해 중대한 결함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핵역사, 변경사, 재난사 등을 연구해온 케이트 브라운(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과학기술사회 프로그램 교수)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방대한 문서고 자료와 구술 면담 자료를 토대로 핵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더 나은 지침서를 간행한다. 바로 <체르노빌 생존 지침서 - 지구적 핵재난, 국가의 대응 실패, 피폭된 사람들>이다. 책 속에는 오늘날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체르노빌"에서는 결코 언급되지 않는 체르노빌의 의학적?환경적 영향이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참사를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피해자들이 있다. 참사의 실상을 밝히기 위해 갖가지 위험을 무릅쓴 일상의 영웅들이 있다. 참사를 은폐하기 위해 공모한 정치인과 관료와 학자들이 있다. 저자는 조작원, 의사, 농부, 관료, 방사선 감시요원 등 모든 행위자뿐만 아니라 방사성 동위원소, 토양, 바람, 비, 먼지, 우유, 고기,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몸소 받아들인 신체에서 도출한 교훈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체르노빌"의 환경적이고 의학적인 영향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적합한 길잡이이자, 핵재난에서 생존하기 위해 그리고 이 같은 재난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효과적인 지침서다.한국어판 서문 서론_생존자 지침서 1부 사고 6호 병원의 청산자|소개疏開되는 사람들|비를 부르는 사람들|조작하는 사람들|우크라이나 사람들|물리학자와 내과의사 2부 방사능 생존 불분명한 진실들|깨끗한 가죽, 더러운 물|재난의 한가운데서 만든 소시지|농장에서 공장으로 3부 인위적 자연 늪지 거주자|체르노빌 거대가속 4부 대재앙 이후의 정치 가정부|KGB의 의혹 5부 의학적 수수께끼 일차적 증거|재난을 비밀해제하기|강대국의 자조自助 노력|벨라루스의 몽유병자들|거대한 자각 6부 철의 장막을 가로지르는 과학 기갑 부대 요청|마리 퀴리의 지문|외국인 전문가들|참사를 찾아서|갑상선암: 의학적 광산 안의 카나리아|나비효과|사라진 마을을 찾아서|그린피스의 붉은 그림자|조용한 우크라이나인 7부 생존의 예술가들 피에타|헐벗은 삶 결론_미래를 향한 산딸기 채집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추천의 글 문서고와 면담 목록 주석 찾아보기체르노빌은 끝났는가 왜 사회의 작동 방식은 체르노빌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을까 체르노빌, 그리고 그 후를 말하다 후쿠시마, 그리고 원자력 원자력은 정녕 최선의 선택지인가 원자력 옹호자들은 원자력이 탄소 배출의 감축을 위한, 그리고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세계 인구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지라고 말한다. 원자력의 기원이나 다름없는 핵무기가 “불량” 국가에 맞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국가의 원자력 기획이 야기한 인위적 비극은 오늘날에도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정치 지도자들의 대응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쓰나미가 들이닥쳤을 때, 일본의 사업가들과 정치 지도자들은 재해의 규모를 축소했다. 고도의 방사선장 안으로 무방비 상태의 소방관들을 투입했다. 방사능 수준과 보건 지침에 관한 공적 정보를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어린이들에게 예방적 아이오딘을 지급하지 않았다. 학교에서의 방사선 피폭 허용 수준을 연간 1밀리시버트에서 원전 종사자들을 위한 국제 표준인 20밀리시버트로 올렸다. 식품 감시는 소홀히 했다. 자녀들의 건강 문제와 소아 갑상선결절 및 갑상선암의 기록적인 증가라는 두 가지 문제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는 일축했다. 일본 지도자들은 건강과 안전보다 생산과 국가적 자부심에 특권을 부여하기 위해 재난을 숨기고 둘러댔다. 이는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때 소비에트 지도자들이 보였던 반응과 무시무시할 정도로 비슷했다. 핵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더 나은 지침서 1986년 4월 26일 토요일 오전 1시 23분 48초 1978년 5월,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맹 우크라이나공화국의 체르노빌시에서 북서쪽으로 16킬로미터,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에서 북쪽으로 104킬로미터 떨어진 프리퍄티 마을에 건설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1호 원자로가 가동을 시작했다. 1986년 4월 26일 토요일 오전 1시 23분 48초,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하고 있던 17명의 직원 중 조작원들이 1983년에 준공된 4호 원자로의 정기 점검을 위해 원자로의 비상 스크램SCRAM(Safety Control Rod Axe Man) 체계를 껐다. 점검을 완료한 후 그들은 몇 주 동안 정기 정비를 수행하기 위해 원자로 가동 중단을 계획했다. 그러나 원자로가 정지되면서 노심 내부의 연쇄반응이 “임계”로 치닫게 되었다. 원자로의 출력이 폭등했다. 사람의 신음과 비슷한 소리가 흘러나온 후 원자로가 눈 깜짝할 새에 해체되면서 결국 터져버렸다. 폭발로 인해 유람선 크기에 맞먹는 콘크리트 뚜껑이 날아가 뒤집혔고 내부의 용융된 노심이 노출되었다. 몇 초 후 더욱 강력한 두 번째 폭발이 이어졌다. 간헐천마냥 뿜어져 나온 방사성 기체가 우크라이나 밤의 광휘光輝에 스며들었다. 핵재난 이후 변화된 현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대부분의 방사능은 소멸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예전처럼 소비해도 됩니다.” 발전소 폭발 후 몇 달 사이에 참사의 규모가 명백해지자 소비에트 관료들은 재난 이후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많은 생존 지침서Manual for Survival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생존 지침서들은 저자들이 말할 수 없던 것으로 인해 중대한 결함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핵역사, 변경사邊境史, 재난사 등을 연구해온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과학기술사회 프로그램 교수)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방대한 문서고 자료와 구술 면담 자료를 토대로 핵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더 나은 지침서를 간행한다. 바로 《체르노빌 생존 지침서―지구적 핵재난, 국가의 대응 실패, 피폭된 사람들》이다. 책 속에는 오늘날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체르노빌”에서는 결코 언급되지 않는 체르노빌의 의학적환경적 영향이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참사를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피해자들이 있다. 참사의 실상을 밝히기 위해 갖가지 위험을 무릅쓴 일상의 영웅들이 있다. 참사를 은폐하기 위해 공모한 정치인과 관료와 학자들이 있다. 저자는 조작원, 의사, 농부, 관료, 방사선 감시요원 등 모든 행위자뿐만 아니라 방사성 동위원소, 토양, 바람, 비, 먼지, 우유, 고기,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몸소 받아들인 신체에서 도출한 교훈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체르노빌”의 환경적이고 의학적인 영향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가장 적합한 길잡이이자, 핵재난에서 생존하기 위해 그리고 이 같은 재난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효과적인 지침서다. 체르노빌,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핵재난 방사능, 거의 모든 것을 오염시키다 사고 직후 첫 수주 동안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방사성 아이오딘이 뿜어져 나왔다. 사람의 신체는 이를 갑상선이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요소인 안정적 아이오딘과 구별하지 못한다. 현지 토양에는 천연 아이오딘이 적었고, 시판되던 소금에도 아이오딘은 첨가되지 않았다. 그 결과 사람의 신체는 아이오딘을 갈구했고, 그들의 갑상선은 준비라도 되어 있던 것처럼 재빨리 방사능이 담긴 대체물을 받아들였다. 방사능은 사람뿐만 아니라 우유, 산딸기, 달걀, 곡물, 시금치, 버섯 등 거의 모든 것들을 오염시켰다. 오염된 농산물의 폐기를 꺼렸던 소비에트 관료들은 방사성 식재료를 어떻게 가공하는지에 관한 아주 세밀한 지침서를 더욱 많이 발행했다. 오염된 우유는 건조시키거나 버터, 캐러멜로 만들어야 했다. 방사능에 노출된 사탕무는 동물 사료로, 오염된 감자는 녹말로, 더러운 산딸기는 잼으로, 허용 선량을 초과한 채소는 파테pat로 변모되었다.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능 식품은 그렇게 시장에서 부엌으로 흘러들어갔다. 체르노빌 피해의 과소평가 갑상선을 통해 직접적으로, 그리고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방사능을 받아들인 신체는 병들어갔다. 체르노빌 사고 이후 3년간, 질병 발병률이 증가했다. 갑상선암은 하나의 결과일 뿐이었다. 장기에 축적된 방사성 핵종은 체르노빌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질병을 유발시켰다. 사망자가 발생하는 속도도 빨라졌다. 체르노빌 이후 유엔 산하기구 누리집에 기록된 사망자는 31명에서 54명이었다. 2005년 유엔 체르노빌 토론회는 체르노빌의 방사선으로 인해 향후 2,000~9,000명의 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 전문가들은 체르노빌이 54명의 사망자와 6,000건의 쉽게 치료 가능한 갑상선암을 초래했을 뿐이라고 선언했다. 사망자가 정말 54명뿐이었을까? 우크라이나 정부는 배우자가 체르노빌 관련 건강 문제로 인해 사망한 3만 5,000명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 사망자 수에 러시아나 체르노빌 낙진의 70퍼센트가 내려앉았던 벨라루스가 아닌, 우크라이나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청년이나 영유아, 보상 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문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사망은 포함되지 않았다. 키예프의 전연맹방사선의학센터 소속 과학자와 체르노빌 발전소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서만 사망자 수가 15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체르노빌 사망자는 54명이 아니라 최소 3만 5,000명에서 15만 명인 것이다. 체르노빌의 피해는 그렇게 과소평가되고 있었다. 반쪽짜리 진실, 뻔뻔한 거짓말의 향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공모 사고가 터진 지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체르노빌 및 인근 지역에서 저선량 피폭은 끊임없이 사람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치인들과 과학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그러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감추려 했다. 소비에트 정치국 지도자들은 체르노빌 발전소 설계자나 업계의 책임자들이 아닌 소수의 조작원들을 사고에 대한 희생양으로 삼아 기소했다. 아울러 사고 발생 빈도가 높던 RBMK원자로는 계속 가동할 것을 결의하면서 투표를 통해 비밀을 엄수하기로 했다. “대형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과학에 기초한 조치를 통해 방사성 물질이 30킬로미터 구역 너머로 퍼지는 일을 막을 수 있었다”는 발표까지 덧붙였다. 서구 사회도 이 같은 소비에트 당국의 행보에 보조를 맞췄다. 1990년대 냉전의 종식과 함께 40년 동안의 무모했던 폭탄 생산 관련 기록들이 일급비밀에서 해제되었을 때 소비에트 당국의 결론이 자신들에게 소송과 불편한 수사를 회피할 수 있는 핑계거리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이다. 저선량 피폭에 대한 무지無知는 부분적으로는 의도적인 국제적 공모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피해자의 요구는 무지의 소산으로 조롱 사회주의나 자본주의를 막론하고, 냉전이라는 질서 안에서 국가는 비밀과 검열과 방첩 활동과 조작된 뉴스에 기대면서 방사능에 피폭된 시민들의 외침을 소곤거림에 그치게 했다. 방사능에 노출된 피해자들의 요구는 무지의 소산으로 치부해버렸다. 30년 동안 체르노빌의 결과에 관한 정보는 처음에는 소비에트 검열관들에 의해,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신중하게 통제되었다. 서구의 전문가들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암이 유행한다는 증거를 억눌렀고, 굴복하지 않는 과학자들을 배제했으며, 체르노빌의 결과에 관한 미숙하고 불완전한 평가를 보도 자료에 실어 반복했다. 마을 사람들이 체르노빌 낙진으로 인해 아프다고 했을 때, 그들은 겁에 질리고 무지하다고 조롱당했다. 체르노빌 피폭의 영향을 이전 4년간 연구했던 벨라루스 과학자들이 사람들이 아프다고 말했을 때, 단 며칠 동안 방문했던 서구의 방사선 의학 전문가들은 그들이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무능한 사람들이라면서 묵살했다. 반쪽짜리 진실과 뻔뻔한 거짓말이 난무하는 동안, 피해는 주민에게 집중되었다. 4호 원자로의 일부가 된 피폭된 사람들 방사선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방사선이 초래한 육체적정신적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남았다. 1986년 4월 직후 체르노빌 지역의 건강한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이 병에 걸렸다. 그 후 몇 년 동안, 만성적 질병의 발병률은 증가했다. 사람들은 암뿐만 아니라 혈액 형성계, 소화관, 내분비계, 생식계, 순환계, 신경계통의 질병에도 시달렸다. 방사선 의학 전문가가 아니었던 현지 의사들은 다섯 가지 일반적인 범주에서 질병 발병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했다. 어린이, 젖먹이, 임산부는 성인보다 질병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시민들은 병들어갔고 죽음에 이르렀다. “살았어! 단지 살고 싶었어, 살아야지.” 엄청나게 높은 방사능 수치의 땅에서 살고, 일하고, 연명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했을까? 체르노빌 땅에 사는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아니면 무모하게 삶을 이어나가면서 한 번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았다. 먹고 숨쉬고 허용 선량보다 10배는 높은 방사능 리넨 침대 시트에 몸을 뉘어 자면서, 그들 신체의 생화학적 구성은 변화했다. 그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4호 원자로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그 모든 걸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내가 물었다. “어떻게 그 모든 것에서 살아남으셨어요?” “살았지.” 갑자기 갈랴가 반은 보이지 않는 눈으로 나를 날카롭게 바라보며 몸을 앞으로 숙였다. “살았어! 단지 살고 싶었어, 살아야지.”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생존이었다. 오래된 마을을 지키는 최후의 일인이 되는 일, 그것이 바로 승리였다. 그들은 방사능 낙진이나 일련의 무시무시한 질병에 의해 소멸되지 않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다. 바로 백절불굴의 인간 의지였다. 체르노빌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체르노빌 피해에 대한 과소평가는 인간이 다음 재난에 대비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체르노빌 사고가 터진 지 3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해답은 적고 불확실성은 많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저자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변화를 촉구한다. “체르노빌 사고만이 아니다. 원자력 재난의 의학적환경적 결과의 역사는 모두가 최선을 바라는 의도를 지닌 이상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이 잘못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관해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바로 이 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만일 우리가 참사의 충격을 온전하고 솔직하게 직시하고 거기에서 배운다면, 바라건대 우리는 이 역사를 결코 반복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체르노빌 사고뿐만이 아니다. 원자력 재난의 의학적?환경적 결과의 역사는 모두가 최선을 바라는 의도를 지닌 이상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이 잘못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관해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바로 이 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만일 우리가 참사의 충격을 온전하고 솔직하게 직시하고 거기에서 배운다면, 바라건대 우리는 이 역사를 결코 반복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나의 목표는 사고가 초래한 피해에 관한 좀 더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고, 재난이 끼친 의학적?환경적 영향에 관한 더욱 선명한 이해에 도달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소비에트에서 간행한 생존자 지침서들은 저자들이 말할 수 없던 것으로 인해 중대한 결함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나는 핵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더 나은 지침서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지침서는 체르노빌과 관련된 문서고에 기초를 두는 한편, 조작원, 의사, 농부, 방사선 감시요원 등 모든 행위자를 한데 묶어 동위원소, 토양, 바람, 비, 먼지, 우유, 고기,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몸소 받아들인 부드러우면서 투과성도 지닌 신체로부터 도출한 교훈을 생생하게 그려낼 것이다.
사랑 그리고 나눔
북코리아 / 서상목, 안문혜 글 / 2010.04.05
12,000원 ⟶ 10,800원(10% off)

북코리아소설,일반서상목, 안문혜 글
‘애기애타(愛己愛他)’즉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듯 남과 조직을 사랑한다.\"는 것이 바로 도산 안창호가 평생을 두고 몸소 행한 리더십의 정신이다. \'애기애타\'는 그의 휘호 중 하나로 이 책은 그런 애기애타의 리더십을 통해 \'사랑 그리고 나눔\'을 풀어내고 있다. 또한 도산 안창호의 리더십 관련 활동을 연도별로 정리하고, 리더십에 관한 도산의 주요 글들을 수록하였다. 저자들은 리더십 교육의 선각자로서의 도산의 행적과 그 의의를 통해 답을 찾아간다. 도산의 리더십을 10가지 요소로 분류하여 이를 다시 자기사랑, 타인사랑 그리고 조직사랑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리더의 할 일을 크게 7가지로 나누어 소개함으로써 그 어느때보다 리더십을 중요시 여기는 시대에 애기애타 리더십을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리더십 개념으로 소개하고 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머리말 시작하며 : 왜 지금 도산 리더십인가 제1장 도산과 리더십 1. 진화하는 리더십 개념 2. 리더십 분야의 선구자, 도산 3. 리더십 교육자, 도산 4. 리더십 실천가, 도산 제2장 애기애타 리더십의 10가지 요소 1. 자기사랑 ① 나는 누구인가 : 자기성찰과 자아발견  ② 뜻을 세우다 : 꿈과 목표설정  ③ 진실되다 : 무실의 리더십  ④ 노력하여 좋은 습관을 기르다 : 수양과 훈련의 리더십 2. 타인사랑  ⑤ 솔선수범한다 : 역행의 리더십  ⑥ 주인의식으로섬긴다 : 주인의식의 리더십  ⑦ 사랑으로 대한다 : 정의돈수의 리더십 3. 조직사랑  ⑧ 변화를 이끈다 : 변혁적 리더십  ⑨ 더불어 같이 나눈다 : 민주적 리더십  ⑩ 뜻을 하나로 모은다 : 통합의 리더십 제3장 애기애타 리더의 조건 1. 모든 것은 사랑으로 성장한다 2. 사랑을 나눈다 3. 동양과 서양이 만나다 4. 애기애타 리더십의 선물 5. 애기애타 리더의 7가지 할 일  ① 정직과 성실로 신뢰를 나눈다  ② 지식과 신용으로 힘을 기른다  ③ 선견지명으로 비전과 목표를 세운다  ④ 구체적 전략을 수립한다  ⑤ 열정적으로 실천한다  ⑥ 사랑을 연습하고 습관들인다  ⑦ 주인의식과 사랑으로 섬긴다 마치며 : 애기애타 리더십의 미래 부록 1. 도산 안창호의 리더십 활동 연보 부록 2. 리더십에 관한 도산 안창호의 주요 글 1. 합동의 조건 : 지도자 2. 부허에서 떠나 착실로 가자 3. 당신은 주인입니까 4. 무정한 사회와 유정한 사회 : 정의돈수의 의미와 요소 5. 합동과 분리가장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리더십 개념, 애기애타 리더십 도산 안창호가 몸소 행한 리더십 정신을 그가 남긴 유묵 휘호 중 하나인 ‘애기애타(愛己愛他)’ 리더십으로 재정리하고 이를 ‘사랑 그리고 나눔’으로 풀어 쓴 책이 나왔다. 모든 것은 사랑으로 성장한다는 믿음 안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듯 남과 조직을 사랑한다’는 것이 애기애타 리더십의 핵심주제(개념)이다. 이 책은 ‘왜 지금 도산 리더십인가’라는 물음을 통해 리더십 교육의 선각자로서의 도산의 행적과 그 의의를 통해 답을 찾아간다. 도산의 리더십을 10가지 요소로 세분하여 이를 자기사랑, 타인사랑 그리고 조직사랑으로 정리해 두었다. 또한 애기애타 리더십을 받아들이고 이를 행하는 리더의 할 일을 크게 7가지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애기애타 리더십을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리더십 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점검함은 물론 구현해야 할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다. 책의 말미에는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도산 안창호의 리더십 관련 활동을 연도별로 정리하고, 리더십에 관한 도산의 주요 글들을 수록하였다.
안나 카레니나 2
민음사 / 톨스토이 글, 연진희 옮김 / 2009.09.04
13,500원 ⟶ 12,15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톨스토이 글, 연진희 옮김
19세기 러시아가 낳은 위대한 예술가 톨스토이. 그가 남긴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 위선, 질투, 신념, 욕망, 사랑 등 인간의 감정과 결혼, 계급, 종교 등 인간이 만들어 낸 사회구조에 대한 톨스토이의 모든 고민이 집약된 작품이다. 특히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 농민과 토지에 대해 고민하는 레빈에게 작가의 모습이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 스테판 공작이 가정교사와 바람을 피운 사건 때문에 부부 사이에 불화가 생기자, 그의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는 이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모스크바로 온다. 페테르부르크에서 고위 관리의 아내로, 한 아이의 어머니로 행복하게 살던 아름다운 여인 안나는 이곳에서 만난 브론스키 백작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브론스키는 스테판의 처제 키티에게 구애하던 중이었으나 그 역시 안나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3부 4부 5부19세기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19, 220, 221)으로 출간되었다. 동시대 작가인 도스토예프스키로부터 “완벽한 예술 작품”이라는 평가와, 역시 러시아 출신 소설가인 나보코프로부터 “톨스토이 스타일의 정점”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2007년 《타임》지에서 현대 작가 1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지금까지 쓰인 가장 훌륭한 소설”로 뽑히기도 했다. 톨스토이 자신도 『안나 카레니나』를 “나의 진정한 첫 소설”로 여겼다고 한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문학을 전공한 젊은 번역자 연진희가 21세기의 감수성에 맞는 새로운 번역을 선보인다. 톨스토이의 사상과 고민이 집결된 대작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와 레빈이라는 주요 인물에게 일어나는 사건과 그들의 생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나는 유능한 고위 관리인 알렉세이 카레닌의 아내로, 둘 사이에는 귀여운 아들이 하나 있다. 정숙한 귀부인으로 사교계와 가정생활만이 자신의 세계였던 그녀는 어느 날 젊은 백작과 사랑에 빠지고 사교계에서도 가족에게서도 외면당한다. 한편 레빈은 대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시골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한 후에는 더욱 시골 생활에 몰두하면서 농촌의 현실과 종교에 대해 고민한다. 삶의 방식과 태도, 가치관 등 모든 것에서 상반돼 보이는 이 두 인물을 통해 톨스토이는 전쟁, 농민, 부정부패 등 당시 러시아가 직면해 있던 문제와, 종교, 신념, 결혼 제도 등 그 자신이 고민하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인류에게 주어진 철학적, 사상적 문제를 추상적인 사고 속에서가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구체적인 세계에서 해결하려고 했다. 즉, 구체적이고 경험적인 시공간과 인물을 창조하여, 그 속에서 여러 인물들을 통해 실직적인 해답을 얻으려 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안나 카레니나』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은 그들 나름의 사연과 생각을 지닌 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고, 그 가운데에서 작가와 나아가 독자들은 삶의 진실을 깨닫게 된다. 『안나 카레니나』의 인물들 가운데는 톨스토이 자신의 모습이 특히 많이 반영돼 있다고 평가되는 인물이 있는데, 그는 바로 레빈이다. 레빈의 영지는 톨스토이의 영지 야스나야 폴랴나와 유사하며, 형의 죽음이나 키티에게 청혼하는 장면 등도 톨스토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중요한 점으로는 레빈이 가진 러시아 농민들에 대한 애정과 신에 대한 태도를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점에서는 톨스토이가 자신의 사상을 레빈에게 그대로 반영한 듯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톨스토이는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그의 생각과 고민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안나 카레니나』는 수없이 많은 내적 고리를 품고 있고, 그 고리를 연결할 때마다 형체를 갖추게 될 테마 역시 무한하게 존재한다. 그 무수한 발견의 ‘즐거움’은 안나와 레빈이 살았던 시공간과 동일한 질료로 이루어진 우리의 시공간, 즉 지속성과 관계성을 띤 시공간 안에서 우리의 축적된 삶과 『안나 카레니나』의 등장인물의 삶을 끊임없이 연계하여 독서할 때 찾아올 것이다.(「작품 해설」 중에서) 스스로 만들어 낸 사회 제도와 구조 속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인간 군상들을 통해 드러나는 삶의 진실, 사랑의 본질 나아가 인간 존재의 문제를 파헤친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스테판 오블론스키 공작이 가정교사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발각되어 부부 사이에 위기가 닥친다. 페테르부르크에 살던 스테판의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가 이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모스크바로 온다. 안나는 유능한 관리의 아내로 한 아이의 어머니로 정숙하고 우아하게 살아왔다. 안나의 노력으로 부부는 화해를 하지만, 오히려 안나는 그곳에서 젊은 백작인 브론스키에게 한눈에 사로잡히고 만다. 브론스키는 스테판의 처제 키티에게 구애하던 중이었으나 그 역시 안나에게 빠져든다. 키티는 브론스키가 청혼할 것으로 굳게 믿으며 점잖은 귀족 레빈의 청혼을 거절해 버린다. 그러나 안나와 브론스키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함께 있는 모습에 키티는 절망한다. 레빈 역시 키티에게 거절당한 후 낙담하여 시골로 돌아가 그곳에 파묻혀 지내면서, 농촌과 농민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살아간다. 한편 안나는 브론스키와의 관계를 남편에게 숨기며 그와 밀회를 계속한다. 그러나 남편은 물론이고 사교계의 모든 사람이 둘의 사이를 눈치 챈다. 마침내 안나는 남편에게 사실을 대담하게 고백하고 이혼을 요구한다. 하지만 남편은 이혼을 거절하면서 표면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안나는 그럴수록 더욱 그에 대한 증오심이 커져 감을 느낀다. 결국 안나는 브론스키의 딸을 낳고, 가족은 물론 사교계에도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다. 둘은 사회에서 싸늘하게 외면당한 채 외국으로 떠난다. 키티는 마음의 병을 얻어 외국으로 휴양을 떠났다가 마음의 변화를 느끼며 돌아오는데, 레빈은 그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변치 않았음을 확인하고, 마침내 둘은 결혼하게 된다. 한편 안나와 브론스키는 딸과 함께 외국을 전전하며 살아간다. 군대에서 제대한 후 출세의 길이 막히자 브론스키의 어머니는 안나를 더욱 미워하며 둘 사이를 반대한다. 여전히 남편과의 이혼은 요원하고, 첫 아이인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 가자, 안나는 점점 더 브론스키에게 집착하게 된다. 다시 러시아에 돌아오지만 사교계를 비롯한 그 어느 곳에서도 브론스키와의 관계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안나는 브론스키에 대한 사랑을 지독하게 갈구하고 그럴수록 브론스키는 그녀에 대한 마음이 식어 가는 것을 느낀다.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윌리엄 포크너 등 20세기 작가들에게 영향을 준 소설 영화, TV 드라마, 발레,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각종 예술 장르로 재탄생하고 있는 영원한 고전 『안나 카레니나』는 여러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한편으로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사용해 그 인물들의 행동과 생각을 샅샅이 읽어 낸다. 각각의 인물들이 자신의 내면 심리를 생생하게 내비칠 때는, 독자들이 그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실감하게 되는 동시에, 인물들은 더욱 생명력 있는 인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작가 자신의 가치관과 문제의식이 드러나기도 한다.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니나』에서 보여 준 이러한 ‘의식의 흐름’ 기법은 이후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윌리엄 포크너 등 20세기 작가들에게로 계승되어 발전했다. ‘저 남자는 날 안다고 생각한 모양이야.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날 알지 못하듯, 저 남자도 날 몰라. 나 자신도 날 모르겠는걸. 프랑스인들이 말하듯, 내가 아는 건 나 자신의 욕구야. 저 아이들은 저런 더러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 하네. 분명 저 애들이 아는 것도 자신의 욕구겠지.’ 그녀는 아이스크림 장수를 불러 세운 두 소년을 쳐다보며 생각했다. 아이스크림 장수는 머리에서 나무통을 내려놓고 수건의 끝자락으로 땀에 젖은 얼굴을 훔치고 있었다. ‘우리 모두 달콤하고 맛있는 것을 원하지. 당과가 없으면 더러운 아이스크림이라도. 키티도 똑같아. 브론스키를 갖지 못하면 레빈이라도 갖겠다는 거야. 그래서 날 질투하고 있어. 그리고 날 증오해. 우리 모두 서로를 증오해. 난 키티를, 키티는 나를. 그것이야말로 진실이야.’(본문 중에서) 『안나 카레니나』는 1935년 그레타 가르보를 주연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된 이후 비비안 리, 소피 마르소가 주인공 ‘안나’ 역을 맡는 등 계속해서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 소설은 1878년 처음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후, 영화와 TV 드라마, 발레,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여러 예술 장르로 재탄생하면서 영원한 고전으로서의 가치가 계속해서 입증되고 있다.
윤리학 용어 사전
도서출판100 / 스탠리 J. 그렌츠, 제이 T. 스미스 (지은이), 이여진 (옮긴이) / 2018.03.25
6,000

도서출판100소설,일반스탠리 J. 그렌츠, 제이 T. 스미스 (지은이), 이여진 (옮긴이)
인간은 살아가며 자기 삶의 의미를 묻게 된다. 또한 여러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기에 그 안에서 마땅한 바가 무엇인지 묻는다. 이러한 윤리적 물음은 인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존재한다. 특히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아주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우리 모두가 윤리학자라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윤리학자인가?” “삶에서 마주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나는 어떻게 대답하고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현대 사회의 윤리적 물음에 대한 여러 윤리학자들(특히 기독교 윤리학자들)의 대답과, 윤리학의 주요 개념들을 소개하고 있다.가난 | 가상섹스 | 가정규범 | 가족 | 가치판단 | 간음 | 강탈 | 개선설 | 개연론 | 개인 윤리학 | 개인주의 | 거룩함 | 거짓 | 거짓말 | 검열 | 견유주의 | 결과주의 | 결백 | 결의론 | 결정론 | 결혼 | 경건주의 | 경제체제 | 경험주의 윤리학 | 계명 | 계약 | 고리대금 | 고용 | 고통 | 공감 | 공공 정책 | 공동 책임 | 공동선 | 공동체 | 공로 사상 | 공리주의 | 공정성 | 과학과 윤리학 | 관념론 | 관습 | 관습주의 | 관용 | 광고 윤리학 | 교도권 | 교도소 개혁 | 교부 윤리학 | 교육, 도덕 | 교회법 | 교회와 국가 | 구약성경 윤리학 | 국제질서 | 군비축소 | 군사력 | 권력 | 권리 | 규범 | 규범 윤리학 | 규정주의 | 규칙 의무론 | 그리스도를 본받음 | 근친상간 | 금기 | 금욕 | 긍휼 | 기근 | 기독교 윤리학 | 기본 덕목 | 기술 윤리학 | 기아 | 기업 윤리학 | 나태 | 낙태 | 난민 | 내부고발 | 노동 윤리학 | 노예제도 | 뇌물수수 | 니힐리즘 | 다원주의 | 담대함 | 대죄 | 덕 | 도덕(성) | 도덕률 폐지론 | 도덕성 발달 | 도덕적 논증(증명) | 도덕적 자율 | 도덕적 정당화 | 도덕주의 | 도박 | 독신 | 동거 | 동물권 | 동성애 | 동의 | 라우셴부시 | 레즈비언 | 로봇공학 | 마니교 윤리학 | 마르크스주의 | 망명 | 매춘 | 메타 윤리학 | 명령 | 명예훼손 | 모방의 윤리 | 목적론적 윤리학 | 무모순적 절대주의 | 무저항 | 문화명령 | 미끄러운 경사면의 오류 | 바울 | 박애 | 박해 | 반유대주의 | 배상, 응보 | 범죄 | 법 | 변증법적 윤리학 | 보건 | 보편적 도덕 판단 | 복음전도의 윤리적 측면 | 복음주의 윤리학 | 복지국가 | 본능 | 본래적 가치 | 부 | 부도덕 | 부정행위 | 분배 정의 | 분별 | 분석 윤리학 | 불안, 윤리적 | 불임시술 | 불평등 | 비기술주의 | 비밀보장 | 비방 | 비본래적 가치 | 비인지주의 | 비자발적 | 비자연주의 | 비폭력 | 사랑 | 사실혼 | 사전동의 |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 사치금지법 | 사형 | 사회 | 사회 윤리학 | 사회복음 | 사회정의 | 사회주의산상설교 | 산아제한 | 산업 윤리학 | 살인 | 살해 | 삶의 질 | 상대주의 | 상황 윤리학 | 생명복제 | 생명 윤리학 | 생명의 신성함 | 생물학전 | 생식 | 생식 기술 | 생존권 | 생태학 | 서약 | 선(함) | 선서 | 선전 | 선한 삶 | 선행 성 | 윤리학 | 성전환자 | 성직매매 | 성화 | 세속화 | 소년애, 소아성애 | 소도미 | 소죄 | 소크라테스 | 수간 | 수치 | 순결 | 순종 | 스토아학파 윤리학 | 습관 | 시민 불복종 | 시민권 | 시험관 아기 | 신 명령 이론 | 신성모독 | 신실함 | 신앙 | 신약성경 윤리학 | 신율 | 신의 | 신플라톤주의 | 신학적 덕목 | 신학적 주의주의 | 실용주의 | 실존주의 윤리학 | 실천 | 실험 | 심리학적 윤리학 | 아가페 | 아동학대 | 아리스토텔레스 | 아우구스티누스 | 아퀴나스 | 아파르트헤이트 | 악 | 악덕 | 악의 | 안락사 | 안락주의 | 안식령 | 압제, 폭군살해 | 애국심 | 약물 | 양성애 | 양심 | 양심적 거부 | 양지양능 | 억압 | 에로스 | 에피쿠로스 윤리학 | 영아 살해 | 예수님의 윤리 | 온전함 | 온정주의 | 옳은 | 완전주의 | 용기 | 용서 | 우생학 | 우정 | 원본능, 자아, 초자아 | 원자력 | 원죄 | 원칙 | 원칙 일원론 | 위계주의 | 위선 | 유대교 윤리학 | 유전학·유전공학 | 유혹 | 육 | 육욕 | 윤리 언어 | 윤리학 | 율법의 용도 | 율법주의 | 의 | 의도 | 의료 윤리학 | 의무 | 의무, 조건부 | 의무론적 윤리학 | 의사결정 | 의지 | 이기주의, 윤리적 | 이슬람교 윤리학 | 이식 | 이중효과 | 이타주의 | 이해충돌 | 이혼 | 인간 본성 | 인간 존엄성 | 인간게놈 프로젝트 | 인격주의 | 인공두뇌학 | 인공수정 | 인구 윤리학 | 인권 | 인도주의 | 인문주의 | 인종차별 | 일 | 일반 윤리학 | 일부다처제 | 일부일처제 | 일요일 법령 | 자살 | 자선 | 자연 | 자연권 | 자연법 | 자연주의 윤리설 | 자연주의적 오류 | 자위행위 | 자유 | 자유 방임 | 자유 의지 | 자유 의지론 | 자유주의, 윤리적 | 자율 | 장기 이식 | 장애가 있는 | 재산 | 재혼 | 저작권 | 적선 행위 | 전쟁 | 전적 타락 | 전체주의 | 절대주의 | 절제 | 접합자 | 정당전쟁론 | 정서주의 | 정언명령 | 정욕 | 정의 | 정적주의 | 정직 | 정치(학) | 제도 윤리학 | 존재 윤리 | 종교개혁 윤리학 | 종말론 | 죄 | 죄 죽임 | 죄책 | 주일성수주의 | 죽음 | 중간 공리 | 중독 | 중상 | 중세 윤리학 | 중용의 덕 | 중혼 | 증오 | 지고선 | 지복 | 지혜 | 직관 | 직관주의 | 직업 윤리학 | 집단학살 | 집산주의 | 차별 | 착취 | 책무 | 책임 | 처녀성 | 철학적 윤리학 | 청교도(적인) | 청소년 윤리학 | 청지기직분 | 체벌 | 체외수정 | 총체성의 원칙 | 칠대 죄악 | 칸트 | 컴퓨터 윤리학 | 코이노니아 | 쾌락 | 쾌락주의 | 키에르케고어 | 타락 | 타율 | 탐식 | 탐심 | 탐욕 | 태아연구 | 테러리즘 | 통정 | 특질-공리주의 | 특질-목적론 | 특질-의무론 | 특질-이기주의 | 판단 유형 | 페미니즘 윤리학 | 편견 | 평등 | 평등주의 | 평화 | 평화론 | 포르노그래피 | 포스트모던 윤리학 | 표준 | 품성 | 프라이버시 | 플라톤 | 플로티노스 | 피임 | 하나님 나라 | 하나님의 형상 | 하우스타펠른 | 해害 | 해방 윤리학 | 핵전쟁 | 행동 윤리 | 행복 | 행복론 | 행형학 | 형벌 | 형식주의 | 형이상학적 도덕론 | 호스피스 | 혼외 출생 | 홀로코스트 | 환대 | 황금률 | 회복적 정의 | 회칙 | 힌두교 윤리학 | 힘이 사전의 특징 한국어로 된 최초의 기독교 윤리학 사전 복음주의 기독교 관점에서 서술한 사전이지만 일반 윤리학의 주요 개념도 포함 신학도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총 300여 개의 주요 윤리학 용어 및 주제에 대한 간결한 정의 및 해설 힌두교 윤리학에서 가상섹스까지 전통적인 윤리학 용어는 물론 최근의 윤리적 개념까지 다룸.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등 주요 윤리학자들에 대한 소개 쾌락주의에서 의무론적 윤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과 견해 정리 이해충돌,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인공두뇌, 성전환자, 광고, 뇌물수수 등 일상의 다양한 윤리적 주제 포괄 영어로 기독교 윤리학을 공부하기 원하는 신학도를 위한 엄선된 필수 용어 목록으로 활용 가능 신학교에 들어가면 맨 처음 듣는 것이 개론 과목이다. 독학으로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개론서를 붙들고 씨름한다. 그런데 그런 강의나 책에는 분명 초보자들에게 친절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기독교 역사가 상대적으로 매우 짧기 때문에, 긴 세월 서양에서 자리 잡은 신학 용어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오랜 세월 논의를 거쳐 다듬어진 것이 아니다. 대개 아무런 논의 없이 “빨리빨리” 번역어로 차입되면서, 개인(혹은 각 교단)의 취향에 따라 정해진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같은 뜻의 신학 용어도 교단마다 혹은 책마다 각각 다르게 번역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여러 출판사와 기관이 다양한 종류의 사전을 출간했지만 폭넓게 수용되지 않았다. 그 결과 대다수는 이미 절판되었다. 신학 분야별로 용어 사전이 절실하지만, 사전 편찬을 전문으로 할 전문가도 없고 비용을 부담할 출판사나 기관도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좋은 사전이 없는 신학 학습 환경에서 초보 신학도들은 이리저리 헤매며 공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이 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작은 일련의 사전들을 발행하고자 한다. 이 사전의 모태는 미국 IVP(InterVarsity Press)에서 발행하는 Pocket Dictionary 시리즈 중 2003년에 출간된 Pocket Dictionary of Ethics를 번역한 것이다. 계속 출간 중인 이 사전 시리즈는 현재 10권 정도 영어로 간행되었다. 알맹e(전자책)와 도서출판100(종이책)은 파트너십으로 협력하여 이 중 몇 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첫 책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2017년 10월 『개혁신학 용어 사전』을 출간하였고, 두 번째 책으로 2018년 3월에 『윤리학 용어 사전』을 출간한다.
나의 어린 왕자
CRETA(크레타) / 정여울 (지은이) / 2022.08.25
15,800원 ⟶ 14,220원(10% off)

CRETA(크레타)소설,일반정여울 (지은이)
300여 개의 언어와 방언으로 번역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생텍쥐페리의 작품 《어린 왕자》를 통해 정여울 작가가 만난 내면아이 ‘조이’와 성인자아 ‘루나’의 부담 없고 진솔한 대화이자 향연이며 끊임없는 성장 스토리다. 이 책은 정여울 작가가 만난 ‘나의 어린 왕자’이며, 독자만의 ‘나의 어린 왕자’를 만나 치유와 극복의 에너지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친절한 안내서다. 《나의 어린 왕자》는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각 챕터는 루나와 조이의 대화를 전면에 배치하고, 정여울 작가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영문판을 직접 번역한 ‘어린 왕자의 말’, 그리고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여울 작가가 던지는 질문은 각자의 경험에 따라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독자만의 특별한 《어린 왕자》가 되길 바라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 있다. 평소 글쓰기를 격려하는 작가는, 내면아이와의 진솔한 대화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질문을 몇 번이고 고치고 다듬었다. 독자들은 작가의 질문을 통해 생각하며 마음속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계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책 전체를 구성하는 10개의 챕터는 마치 이야기의 전개처럼 내면아이 조이와 성인자아 루나의 첫 만남에서부터, 마침내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기까지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머리말 당신의 어린 왕자를 되찾아 드릴게요 프롤로그 당신 안의 내면아이가 아직 울고 있다면 chapter 1 내 안의 어린 왕자와의 첫 만남 chapter 2 마지막으로 행복했던 때가 언제지? chapter 3 분노로 가득한 사랑도 끝내 사랑이니 chapter 4 두렵지 않았던 적이 없어 chapter 5 내가 가장 어여뻤던 시절 chapter 6 너는 안 된다고 규정짓던 사람들 chapter 7 잊을 수 없는 폭력의 기억 chapter 8 내 몸은 왜 내 것이 아니었을까 chapter 9 이제 네 안의 날개를 맘껏 펼치고 날아가! chapter 10 사랑받지 못한 우리 모두의 내면아이에게 인터뷰 당신의 소중한 내면아이를 되찾아 드리고 싶었어요정여울 작가가 안내하는 내면아이의 눈부신 잠재력 “우리에게는 내면아이의 탈출구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생텍쥐페리의 동화 같은 소설 《어린 왕자》를 잊고 지내다, 어른이 되어 문득 다시 읽으며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정여울 작가는 《어린 왕자》를 읽고 또 읽고 꼭꼭 씹어서, 내 안에 웅크리고 있던 내면아이를 끝내 만났단다. 정여울 작가는 최근 내면아이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편지를 많이 받았다. “우리는 왜 내면아이와 대화해야 할까요? 그 두려움을 넘어설 용기를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을까요?” 정여울 작가는 어린 왕자를 통해 내면아이를 만나고, 심지어 ‘조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조이’는 이에 화답하듯, 쑥 커버린 성인자아에게 ‘루나’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이 둘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나간다. 정여울 작가는 내면아이와 대화하는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면아이와 만난다는 것은 최고의 멘토이자 ‘베프’를 늘 가슴 속에 지니고 다니는 기쁨입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세상 물정 모른다는 이유로, 우리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는 어른들이 많았지요. 이제는 내가 그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좋은 어른이 되어보는 것입니다. 내면아와의 대화, 그것은 밝고 좋은 이야기라서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내가 숨기고 억압해 왔던 부분이 마침내 보이기 시작했기에 느끼는 발견의 기쁨이지요.” 정여울 작가의 신작 《나의 어린 왕자》는 300여 개의 언어와 방언으로 번역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생텍쥐페리의 작품 《어린 왕자》를 통해 정여울 작가가 만난 내면아이 ‘조이’와 성인자아 ‘루나’의 부담 없고 진솔한 대화이자 향연이며 끊임없는 성장 스토리다. 이 책은 정여울 작가가 만난 ‘나의 어린 왕자’이며, 독자만의 ‘나의 어린 왕자’를 만나 치유와 극복의 에너지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친절한 안내서다. 사막 한복판에서 기적처럼 만난 어린 왕자처럼 내 안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내면아이와의 만남 문학작품 《어린 왕자》에 대해 해설하는 글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대부분 《어린 왕자》의 작품 속 맥락 안에서 삶을 대하는 자세를 배운다. 문학평론가이자 작가 정여울은 단순히 작품 해석의 차원을 넘어 독자들에게 《어린 왕자》가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였는지 고백한다. 정여울 작가는 인생의 사막 한복판에서 호기심 어린 눈을 반짝이며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어린 왕자를 기적처럼 발견한다. 작가의 마음속 어린 왕자는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만나야 할 내면아이였고, 정여울 작가는 그와 대화하기 위해 ‘조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내면아이와 대화는커녕 노크하기도 힘든 사람들에게 작가는 이렇게 친절히 알려준다. “내면아이에게 말을 거는 것은 잃어버린 어린 시절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희미해진 부분을 선명하게 만들어서 ‘내가 되찾아야 할 나’를 보다 명확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됩니다. 내면아이의 상처가 선명하게 깨어나는 순간, 그때 돌보지 못했던 나의 소중한 부분도 함께 깨어나는 것입니다. 그림자와 만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자의 층을 뚫고 들어가면 반드시 내 안의 가장 환한 빛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상처 때문에 나의 잠재력을 발전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너는 이것밖에 못 하니’, ‘저 아이는 저렇게 잘하는데’라는 어른들의 비난을 들으면서 급격하게 소심한 성격으로 바뀌었던 순간들이 기억났습니다. 저도 표현하고 싶은 마음, 재능, 꿈이 많았는데, 그것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어른이 되어버렸어요. 다행히도 글쓰기라는 탈출구가 있었기에, 제 안의 잠재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표현의 탈출구가 필요합니다. 그 표현의 탈출구를 열어주기 위해, 내면아이와의 대화가 필요한 것이지요.” 내 안의 숨겨진 잠재력과 만나는 눈부신 심리탐험 이야기 “내면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나만의 ‘베프’를 만나세요.” 《나의 어린 왕자》는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각 챕터는 루나와 조이의 대화를 전면에 배치하고, 정여울 작가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영문판을 직접 번역한 ‘어린 왕자의 말’, 그리고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여울 작가가 던지는 질문은 각자의 경험에 따라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독자만의 특별한 《어린 왕자》가 되길 바라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 있다. 평소 글쓰기를 격려하는 작가는, 내면아이와의 진솔한 대화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질문을 몇 번이고 고치고 다듬었다. 독자들은 작가의 질문을 통해 생각하며 마음속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계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책 전체를 구성하는 10개의 챕터는 마치 이야기의 전개처럼 내면아이 조이와 성인자아 루나의 첫 만남에서부터, 마침내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기까지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내면아이와의 대화를 주저하는 독자들에게 정여울 작가는 말한다. “당신의 내면아이는 당신의 성인자아가 말을 걸어주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의 내면아이는 저의 성인자아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그때 너는 왜 당당하게 너의 길을 가지 않았니? 넌 충분히 꿈을 펼칠 수 있었는데.’ ‘어린 시절 동생들과 시골 할머니 집 대청마루에 누워서 별 보던 거 기억나니? 그때 넌 참 괜찮은 어린이였는데.’ 그런 내면아이의 해맑은 속삭임에 귀 기울이기 시작하자, 좀 더 여유롭고 지혜로운 또 하나의 나와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내면아이의 말을 들어주기만 해도, 당신은 이미 반 이상은 낫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여울 작가는 “우리 모두 내면아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내면아이의 한 맺힌 심정을 들어주고, 현실세계에서 그 내면아이의 슬픔을 풀어주는 행위를 어떻게든 해주면, 분명 내 안의 불안과 공포가 녹아내리기 시작한다”고 전한다. “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이 너무 다행이지 않나요. 우리는 내면아이를 달래어 세상 밖으로 용감하게 나오도록 이끌 수 있는 건강한 성인자아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내면아이와 만나 속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더 나은 어른이 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복잡하다 싶으면,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내면아이와 친구가 되는 것은 나만의 ‘베프’를 내 안에 간직하는 일이라는 것.” 정여울 작가가 독자에게 안내하는 치유와 극복의 에너지 “운명 앞에서 용감해지기 위해 반드시 내면아이를 되찾으세요.” 자신 안의 잠재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많은 이들에게 정여울 작가는 말한다. “내면아이의 빛은 우리 안에 아직 표현되지 않은 싱그러운 잠재력”이라고. 작가는 때로 ‘당신의 내면아이가 되어’ 당신의 성인자아에게 속삭이며 응원하고 싶다. “넌 음악을 사랑하잖아. 넌 글을 무척 잘 쓴단다. 난 네가 글을 썼으면 좋겠어.” 이렇게 당신의 내면아이로 ‘빙의’해 당신을 추앙하고, 응원하고, 마음껏 잠재력을 펼치라고 말해주고 싶다. “성인자아와 내면아이가 서로 부둥켜안고 펑펑 울 수 있을 정도로 친밀감을 느끼고 마침내 하나로 통합되는 과정이 바로 핵심적인 치유와 극복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명 앞에서 용감해지기 위해서, 내 꿈 앞에서 순수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내면아이의 찬란한 빛을 되찾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지탱하기 힘든 고통은 있다. 어린 시절의 상처가 해결되지 못해 현실에서 고통받는 것이라면, 한 번쯤은 내 안에 웅크리고 있는 내면아이에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돌봐야 한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도무지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주저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정여울 작가가 펼쳐낸 루나와 조이의 대화에 귀를 기울여 보기 바란다. 이들이 어떻게 어린 시절의 상처를 들여다보며,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지 끝까지 지켜보기를. 그리고 《나의 어린 왕자》를 읽는 독자 여러분 모두 정여울 작가처럼 내 안에 웅크리고 있는 내면아이에게 말을 걸고, 인생 최고의 절친을 얻길 바란다. “어, 그래. 너구나. 네가 거기 있었구나. 난 네가 아직도 거기 있는지, 몰랐어. 난 이제 너무 세상에 찌든 어른이 되어서, 미처 널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 미안하구나. 네가 영원히 사라진 줄로만 알았어. 잘 있었니?”“넌 한 번도 나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았지? 넌 어른이 되어 바삐 살아가느라 하루하루 힘들었겠지. 하지만 난 네가 쳐놓은 마음의 쇠창살 속에 갇혀서 항상 너에게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었어. 오랫동안 누군가 자신을 구해주기를 간절히 기다려온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마치 너무 오래 기다렸다는 듯이,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에게 대뜸 양을 그려달라는 어린 왕자처럼. 이제야 너와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 난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아무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거든.” /chapter 1 입시지옥의 광풍에 휘말려, 온갖 입학과 면접과 취업의 스트레스에 찌들어, 사람을 사랑하고 헤어지고 아파하는 그 모든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에 휩쓸려, 나는 내 안의 어린 왕자를 잃어버렸다. 나는 그제야 깨달았다. 난로 불빛에 의지해 고요히 나만의 어린 왕자를 어여삐 쓰다듬던 열네 살의 나를 간절히 되찾고 싶다는 것을. /chapter 1 “난 이제 너에게 자꾸만 부탁을 할 거야. 양 한 마리만 그려달라고. 내 별에 두고 온 나만의 새침하고 아름다운 장미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내 소중한 친구 여우를 잃어버린 이야기도. 네가 그렇게 좋아했지만 이제는 까맣게 잊어버린 어린 왕자처럼.”내 안의 내면아이의 서글픈 고백에 가슴이 저려 왔다. 나에게도 나만의 어린 왕자가 있었던 것이다. 내가 한때는 너무나 사랑했던 이야기 속의 어린 왕자, 그 이야기가 도저히 머나먼 나라 프랑스의 비행기 조종사가 쓴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냥 완전히 내 이야기’ 같았던 그 시절의 나를 영원히 잃어버렸다는 것을. /chapt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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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 붇터린치 (지은이)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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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붇터린치 (지은이)
집값, 기름값, 고깃값, 심지어 치약값도 오르는데, 내 월급은 안 오른다. 차곡차곡 통장에 쌓이는 줄 알았던 월급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야금야금 줄고 있고, 주식이니 부동산이니 투자는 필수, 사업은 필요악이라는데 도통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게 일상에 치여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세월을 흘려보내던 어느 날 ‘별안간’ 월급마저 끊기는 날이 도래한다. 어쩌지, 살아갈 날이 창창한데? 이것이 대한민국 월급쟁이들의 현실 찐 고민. 여기, 흙수저도 모자라 빚수저를 물었지만 현재 100억 자산, 월 1,000만 원의 현금흐름을 이뤄낸 월급쟁이가 있다. 유튜브 싱글파이어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붇터린치는 초인플레이션,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시점에는 자산 증식과 더불어 당장의 현금흐름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경매와 분양권, 전세레버리지 투자 등 소액으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부동산 투자 방식으로 자산을 크게 일구는 한편, 반퇴생활자로 전환하면서 무인 사업에 뛰어들어 매월 1,000만 원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 회사는 그만두고 싶지만 ‘월급’이 아쉽다면, 회사를 떠날 날이 가까운데 노후가 걱정된다면 이 책에서 한 줄기 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여는 글 무엇이 문제인지 아는가? 1장 나의 문제 01 한 방을 노린 투자, 한 방에 나락으로 02 돈을 밝힐 것인가, 돈에 밝을 것인가 03 나의 경제·금융 IQ? 04 내가 아는 월급쟁이 부자들 2장_모두의 문제 01 소득을 올릴 것인가, 지출을 줄일 것인가 02 월급쟁이 인생의 최종화 03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 04 레버리지, 활용하지 않으면 당한다 3장_내가 찾은 해결책 01 직장인의 뇌에서, 투자자의 뇌로 02 주식이 아닌, 부동산 03 초인플레이션 시대의 부동산 04 왜 아파트인가 4장_자산 증식을 위한 부동산 투자 01 돈 한 푼 없이 내 집 마련하기 02 부동산 투자의 다양한 방법 03 여전히 유효한 분양권 투자 04 소액으로 매수한 서울 빌라 05 부동산 하락장에서 거둔 현금흐름 06 실패 없는 투자가 더 위험하다 07 투자는 전국을 대상으로 할 것 5장_월 수익 창출을 위한 무인 사업 01 부동산 투자 일변도에서 사업 투자로 02 내가 무인 사업을 시작한 이유 03 무인 편의점에서 창출한 현금흐름 04 무인 스터디카페로 창출한 현금흐름 05 무인 사업을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6장_당신의 시작을 위하여 01 현금흐름 창출 vs. 자산 증식 02 재린이를 위한 긴급 처방 03 투자에도 선구안이 필요하다 04 투자 세계의 내비게이션 7장_새로운 꿈 01 가난의 아픔도 치유가 될까요 02 누가 도울 것인가? 03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닫는 글 답은 당신에게 있다“누구에게나 퇴직일은 다가온다.” | 빚수저 월급쟁이가 구축한 월급 나오는 파이프라인 | 모든 직장인은 퇴사한다. 이는 ‘모든 인간은 죽는다’라는 명제만큼이나 확실하다. 다만 퇴사가 죽음보다 무서운 건 그것이 끝이 아니라 ‘월급 없는 삶’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최근 3~4년간 이어진 자산 상승장에서 엄청난 자산 증식을 이룬 부자들이 탄생하면서 경제적 자립을 통한 조기 퇴직을 의미하는 ‘파이어족’ 열풍이 거셌다. 그런데 그렇게나 빨리 회사를 떠난 사람들은 정말 아무 걱정 없이 살고 있는 걸까? 100억 자산가, 3,000억 자산가라고 해도 당장의 ‘현금흐름’이 없다면 여유로운 삶이 불가능하다. 수십억대로 불어난 자산만 믿고 퇴사했다가 월급이 아쉬워 재취업하는 경우가 느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할 일 없는 삶의 지루함’ 또한 재취업의 이유로 많이 꼽힌다. 이것이 퇴사가 분명한 직장인들에게 파이어족 대신 ‘반퇴족’의 삶을 추천하는 이유다. 반퇴(半退)란 완전히 은퇴하지 않고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월급 외 수익 1000만 원》의 저자 붇터린치가 바로, 반퇴족이다. 그는 2021년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재테크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출연하여 ‘빚 1억을 순자산 40억으로 바꾼 38세 직장인’이란 타이틀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금융 대기업에 입사한 뒤 고액 연봉을 받으며 탄탄대로가 보장되어 있던 그였지만, 무리한 대출로 주식과 사업에 투자했다가 억대 빚을 끌어안게 되었고, 동기들이 그만큼의 자산을 모은 시점에 자신은 그만큼의 빚을 떠안은 현실에 깊이 좌절했다. 하지만 실패를 디딤돌 삼아 성공해 인생을 역전시키겠다는 의지로 각종 경제·경영서와 투자서를 읽으며 공부했고,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린치처럼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필명을 ‘붇터린치’로 정했다. 저자는 소액으로 시도할 수 있는 부동산 경매로 투자를 시작한 후 분양권, 전세레버리지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키우는 한편, 현재는 육아휴직을 쓰고 무인 편의점과 무인 스터디카페, 재테크 강의 등으로 월 1,000만 원의 현금흐름을 창출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일하고 싶을 때 한다’라는 반퇴족의 모토에 따라 살다 보니, 이 시대 그저 월급 때문에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이 안타까웠다는 그는, 빚수저의 평범한 직장인이 투자와 사업을 통해 자산과 월급 외 수익을 창출한 과정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썼다. 자산 증식과 현금 창출을 동시에! 인플레이션, 밥벌이, 노후 걱정에서 해방되는 법 왜 회사에 다녀야 하는가? 생계를 위한 현금이 필요해서다. 왜 투자해야 하는가? 통장 속 현금은 인플레이션으로 그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가? 일할 수 있는 시기는 짧고 월급만 모아서는 노후 30년 이상의 생활비로 턱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방법이 있는가? 죽을 때까지 매월 따박따박 생활비를 지급해 주는 ‘현금흐름 시스템’을 창출하면 된다. 얼마면 될까? 월 1,000만 원 정도면, 이 모든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 저자 붇터린치는 고액 연봉과 높은 인센티브, 든든한 복지가 보장된 금융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의아한 것이 하나 있었다. 직장 내 자신의 미래로 여겨지는 선배 중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해 여유롭게 생활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투자 실패로 억대 빚을 떠안고서 재기를 꿈꾸던 3년 차에겐 절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근로소득의 태생적 한계’를 자각한 그는 눈을 돌려 서점에서 ‘진짜 부자’들이 무엇을 했는지 찾기 시작했고, 그들이 한 것을 주저 없이 따랐다. 그것이 문제해결의 시작이었다. 《월급 외 수익 1000만 원》은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것이다’란 말로 포문을 연다. 저자는 투자의 ‘ㅌ’ 자도 모르면서 한 방을 노리고 주식과 사업에 투자했다가 한 방에 나락으로 떨어진 ‘나의 문제’를 1장에, 월급쟁이의 현실과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에 대한 대중의 무지함을 짚는 ‘모두의 문제’를 2장에 담았다. 그리고 3장 ‘내가 찾은 해결책’에서 직장인의 뇌를 투자자의 뇌로 전환한 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계기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4장 ‘자산 증식을 위한 부동산 투자’와 5장 ‘월 수익 창출을 위한 무인 사업’은 이 책의 핵심으로, 제목처럼 붇터린치가 투자와 사업으로 자산 증식과 현금 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과정을 세세하게 알려준다. 6장 ‘당신의 시작을 위하여’는 이제 막 재테크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전하려는 재린이를 위한 긴급 처방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친절한 가이드다. 마지막 7장 ‘새로운 꿈’에서 저자는 투자 실패로 극단적 생각까지 했던 자신이 이제는 ‘파이낸셜 테라피’ 운영과 ‘난민구호 기금 마련’이란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밝히면서 독자의 동참을 제안한다. 자산 상승장에서 수백억대 자산가들이 탄생했다. 하지만 현금화되지 않은 자산은 ‘사이버머니’에 불과하다. 차익형 투자와 수익형 투자를 병행하는 방법을 통해 자산과 현금 모두를 쥐게 만드는 이 책이, 여타의 재테크서나 창업서 가운데 차별적 장점을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월급을 받기 시작한 사회초년생부터 퇴직을 목전에 두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회말년생에 이르기까지, ‘월급 노예 해방’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열심히 일하고 정말 노력하는데도 대부분의 사람은 돈이 부족합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봉이 2억 원 이상이라 해도, 연 매출이 3억 원이 넘는다 해도 지출이 통제되지 않는다면 ‘욜로’에서 끝나고, 자본이 나 대신 일해서 스스로 불어나는 시스템을 만들지 않는다면 월급이 끊기거나 노동력이 상실되는 순간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파악한 현실일 겁니다. 그래서 내가 쉬는 동안에도 자본과 자산이 계속 생산되는 방법을 찾고 싶은 것이 아닌가요?/ 여는 글_무엇이 문제인지 아는가 경제·금융 IQ가 낮은 사람일수록 기간이 한정적인 근로소득에 집착하며, 직장 내 승진이나 사내 정치 등에 더욱 연연하게 됩니다. 회사가 언제까지나 나를 지켜줄 것이라 착각하면서 일에 자신의 존재 가치를 두며 스스로를 갈아 넣는 것이죠. 하지만 정년 보장제도가 있는 회사조차 언제든지 가차없이 직원을 내보낼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중략) 회사와 근로소득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인지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것과 그저 매달 신용카드값을 막기에 급급해하며 직장생활을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경제·금융 IQ가 높은 사람은 언젠가는 자신이 회사를 떠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미래와 노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합니다./ 1장_나의 문제
영화평론 제31호
별출판사 /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지은이) / 2019.12.31
15,000

별출판사소설,일반한국영화평론가협회 (지은이)
사단법인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매해 발행하는 영화 평론지다. 이번 31호는 기획특집, 감독론, 신인의 발견, 그리고 2019년 개봉한 국내외 영화에 대한 리뷰 등으로 꾸려졌다. '기획특집'은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페미니즘 관점에서 다시 보는 한국영화’라는 제목 하에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영화 중 페미니즘 관점에서 재평가 되어야 할 영화들은 선정, 소개한다.기획특집 : 한국영화 100년 특집, 페미니즘 관점에서 다시 보는 한국영화 박유희_ 또순이(박상호, 1963) 정민아_ 월하의 공동묘지(기생월향지묘)(권철휘, 1967) 지승학_ 꼬방동네 사람들(배창호, 1982) 조선호_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김유진, 1990) 손시내_ 개같은 날의 오후(이민용, 1995) 최재훈_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김태용·민규동, 1999) 윤성은_ 싱글즈(권칠인, 2003) 이승민_ 위로공단(임흥순, 2015) 감독론 : 봉준호 조한기_ 봉준호 영화와 사회: 우리 사회의 윤곽, 그 안과 밖의 마주침 이용철_ 봉준호 영화와 장르: 봉준호의 영화, 장르는 자연이다 봉준호 감독 인터뷰 유현목 감독 10주기: 정재형_ 천의 얼굴, 유현목 감독의 유산 신인의 발견 송아름_ 김보라 감독론: 우리의 과거는 어디까지, 무엇까지 말할 수 있는가 국내영화 리뷰 문학산_《강변호텔》, 이제는 이별에 대해 생각할 때 서정남_《국가부도의 날》, 역사·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 조혜정_《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공간에 투영된 시간의 기억 오영숙_《극한직업》, 짠내 진동하는 액션 코미디 서성희_《김군》, 카메라로 역사를 쓰는 다큐멘터리 배장수_《나의 특별한 형제》, 특별한 형제, 각별한 조명 황혜진_《생일》, 슬픔의 연대 곽영진_《스윙키즈》, 시대극과 춤극(舞劇)의 혼성, 그 유의미한 ‘실패’ 김시무_《증인》,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소통 국외영화 리뷰 민병록_《그린 북》, 편견에 맞선 유머 박태식_《로마》, 어머니 멕시코 손시내_《바이스》, 보이지 않는 남자의 초상 송영애_《알라딘》, 리부트 된 세상이야기 김윤아_《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헤쳐모여! 민병선_《어스》, 기호화된 공포 신귀백_《토이 스토리》, 선택과 소용(所用) 편집자의 말_ 박우성·성진수 『영화평론』은 사단법인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매해 발행하는 영화 평론지다. 『영화평론』 2019, 제31호는 기획특집, 감독론, 신인의 발견, 그리고 2019년 개봉한 국내외 영화에 대한 리뷰 등으로 꾸려졌다. 『영화평론』 제31호의 기획특집은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페미니즘 관점에서 다시 보는 한국영화’라는 제목 하에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영화 중 페미니즘 관점에서 재평가 되어야 할 영화들은 선정, 소개한다. 감독론에서는 2019년 영화《기생충》으로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세계를 탐구하고 있으며, 신인의 발견에서는 2019년 신인감독상을 휩쓸었던 김보라 감독의 영화《벌새》에 대해 다룬다. 이 외에 이번 호에는《강변호텔》, 《극한직업》, 《로마》,《바이스》를 포함한 2019년 개봉영화 17편에 대한 리뷰도 실려 있다. [기획특집 중]결핍이 심할수록 상상력은 풍부해지는 법이다. 추위와 무관심을 극복하기 위해 성냥을 켜는 성냥팔이 소녀처럼, 변두리에 몰려 있는 소녀는 자신의 현실과 다른 환영에 빠진다. 하지만 성냥불은 너무 금방 꺼져 버린다. 켜고 또 켜고, 손짓이 빨라진다. 그렇게 부산스러운 손짓은 외면당하기 쉽다. 배려가 결핍된 인생을 살다 보면 상상력이 넘쳐 과잉이 되는 법이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는 마음에 구멍이 숭숭 나버린 것처럼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던 그 결핍의 시간, 폐쇄적 우울함에 갇힌 그 시절로 관객들을 이끈다. 나는 도저히 자랄 것 같지 않고, 꽉 막힌 어른들은 도저히 자신들의 세계에 틈을 줄 것 같지 않았던 그 답답한 시절로 우리들을 소환한다. [봉준호 감독론 중]봉준호의 영화는 부조리한 사회의 윤곽을 그리며 우리를 딜레마에 빠뜨리곤 한다. 약자/강자, 빼앗는 자/빼앗긴 자 간의 갈등, 일종의 계급투쟁의 장으로도 보이는 그곳에서 인물들은 삶을 지키기 위해 지리멸렬한 싸움을 벌인다. 그렇다고 해서 봉준호의 영화가 섣불리 특정한 계급을 옹호한다거나, 사회적 정의를 주문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봉준호의 영화는 그러한 이분법적인 구도를 확인시키는 동시에 우리가 당연시 여겼던 고정관념을 교란시킨다. 어쩌면 탁월한 감각을 지닌 장르영화 감독으로서 관습적으로 소비되었던 캐릭터의 면면에 입체성을 부여했다고 볼 수 있겠다. 예컨대 경찰은 범인을 잡겠다는 명목으로 폭력을 정당화하고(《살인의 추억》(2003)), 모성과 장애는 더 이상 약자의 표지로서 정당화되지 않는다(《마더》(2009)). 봉준호의 영화는 그렇게 사회의 틈새를 비집으며 애써 모른 척하고 싶었던 불쾌한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군산 : 거위를 노래하다 중]이 영화는 사실 스토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스토리는 시간적 순서의 뒤얽힘으로 재구성이 필요하지만 재구성한다 한들 딱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 오히려 이 영화는 공간에 투영된 시간과 기억, 일상에 혼재된 역사, 그 위를 부유하는 디아스포라로 채워진다. 영화는 군산이라는 도시에 남겨진 과거의 잔영, 1930년대의 일본풍 가옥이나 기차가 다니지 않아 버려진 철길마을 등을 통해서 현재와 과거의 기이한 공존을 경험하게 하고 한국인, 중국동표(조선족), 재일교포 그리고 외국인(중국과 일본의 여행자)까지 영화의 인물들은 머무르기보다는 어딘가로 떠남을, 소속감보다는 차별과 배제의 경험 속에 경계인으로서의 삶을 떠돌게 된다.
임 사부가 들려주는 32가지 인성 교육
생각나눔(기획실크) / 임찬우 지음 /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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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소설,일반임찬우 지음
『임 사부가 들려주는 32가지 인성 교육』은 가족과 공동체의 도덕적 경계가 약화하고, 능률과 성과 중심의 사회 지표들이 돌봄과 양보의 가치를 휘발시키는 현상이 빈번한 현 상황에서 올바른 ‘인성 교육’이 무엇인지 고찰하는 책이다. 저자는 여기서 인성 교육과 관련된 역사와 철학,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인성교육법이 무엇인지 소개하고자 한다.머리말 대한민국 인성교육헌장 인성인 선언문 I. 인성에 대하여 01 인성(人性, Personality)이란? 1) 인성교육의 정의(定議) 2) 뇌 과학적 인성의 개념(槪念)과 인성교육 목적(目的) 3) 인성교육의 8가지 핵심가치와 덕목(德目) 4) 인성교육의 핵심 역량(力量) 5) 인성교육의 개념(槪念) 6) 좋은 인성의 기준에 대한 원칙 제고(提高) 02 21세기는 인성의 시대 1) 인성교육의 필요성 2) 역경과 인내, 그리고 극복과 인성의 상관성 03 바른 인성은 좋은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다 1) 인성은 언어의 습관으로 바뀐다 2) 바른 자세는 좋은 인성의 기둥 3) 긍정의 마음가짐은 인성을 만든다 04 인성 구성의 기본 자질 1) 4대 핵심 자질 2) 선천적 인성과 후천적 인성 05 동양과 서양의 인성교육관(人性敎育觀) 1) 동양의 인성 교육관 2) 서양의 인성교육관 06 종교에서 본 인성관 1) 유교(儒敎) 2) 불교(佛敎) 3) 기독교(基督敎) 4) 대종교(大倧敎) 5) 이슬람(Islam) 6) 유대교(Judae敎) 7) 원불교(圓佛敎) II. 인성지수 검사 인성지수검사 문제지 인성지수검사 답안지 및 점수표 III. 인성항목 설명 및 검사 결과분석과 상담기법 01 인성 핵심 가치 및 덕목 설명 02 결과 분석 설명과 훈련 요령 1) 인성 8대 핵심 가치·덕목의 4그룹 상호관계 03 인성지수 검사결과 보기 및 상담기법 1) 예의(禮儀)- 의지, 의식, 태도, 질서 2) 효행(孝行)- 순종, 공경, 자존, 도리 3) 정직(正直)- 진실, 정의, 용기, 반성 4) 책임(責任)- 근면, 성실, 자주, 자신 5) 존중(尊重)- 겸손, 경청, 신중, 인권 6) 배려(配慮)- 양보, 포용, 자비, 용서 7) 소통(疏通)- 공감, 공평, 인내, 노력 8) 협동(協同)- 균형, 봉사, 의무, 상생 04 인성 핵심 가치·덕목 종합 분석 및 평가 IV. 인성 핵심가치·덕목의 뇌 과학적 접근 검사 및 분석과 상담기법 01 인성 핵심 가치·덕목의 뇌 과학적 접근 검사 문제 1) 효(孝)- 논리추상력(論理抽象力) 2) 정직(正直)- 수리판별력(數理判別力) 3) 책임(責任)- 추리분석력(推理分析力) 4) 배려(配慮)- 어휘사고력(語彙思考力) 5) 예(禮)- 인지속도력(認知速度力) 6) 협동(協同)- 협응집중력(協同集中力) 7) 소통(疏通)- 주의구성력(注意構成力) 8) 존중(尊重)- 통찰주도력(洞察主導力) 9) 변연 영역(邊緣 領域)- 정서안정력(情緖安定力) 10) 측두/후두 영역(側頭/後頭 領域)- 기억확산력(記憶擴散力) 11) 두정 영역(頭頂 領域)- 공간지각력(空間知覺力) 12) 전두 영역(前頭 領域)- 창조응용력(創造應用力) 02 인성 핵심 가치·덕목의 뇌 과학적 접근 검사 답안지 및 점수표 03 인성 핵심 가치·덕목의 뇌 과학적 접근 검사 예 보기 1) 이성 뇌 VS 감성 뇌 그래프 보기(뇌 과학적 인성지수) 2) 마음 뇌 VS 활동 뇌 그래프 보기(행동심리적 뇌 인성지수) 3) 선택판단의 뇌 VS 결정실행의 뇌 그래프 보기 V. 뇌 과학적 인성 훈련법 01 인성을 위한 뇌 기능별 훈련법 02 인성 뇌 훈련의 종류 1) 상위 뇌 훈련 방법 2) 중위 뇌 훈련방법 3) 하위 뇌 훈련방법 VI. 인성교육에 관한 법률 인성교육진흥법법률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 인성교육진흥법 시행규칙『임 사부가 들려주는 32가지 인성 교육』은 가족과 공동체의 도덕적 경계가 약화하고, 능률과 성과 중심의 사회 지표들이 돌봄과 양보의 가치를 휘발시키는 현상이 빈번한 현 상황에서 올바른 ‘인성 교육’이 무엇인지 고찰하는 책이다. 저자는 여기서 인성 교육과 관련된 역사와 철학,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인성교육법이 무엇인지 소개하고자 한다. 인성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100%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시대의 인성교육 필독서! 요즘 갖가지 패륜범죄, 흉악범죄와 함께 인간의 가치가 땅에 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는 기사들을 자주 접한다. 21세기 정보화 혁명을 거치며 많은 이들이 그 특수를 누리고 있지만, 그 반면에 ‘인성’이라고 할 만한 것들을 잃어가고 있다. 인성이란 무엇인가? 최근 교육부가 명문화한 인성교육의 목표가 되는 핵심 가치와 덕목으로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이 있다. 이는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가치이며, 이것이 바로 인성을 구성하는 요소들이라 하겠다. 과거 선조들께서 소중히 지켜왔던 이 가치는 현재 오간 데 없이 사라져 우리나라의 정통과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어 2015년 7월 2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니, 그나마 천만다행이라 하겠다. 『임 사부가 들려주는 32가지 인성 교육』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인성교육진흥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인성 교육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그 구성은 총 6부로 되어 있으며, 1부 인성교육이론, 2부 인성지수검사, 3부 8대 덕목과 32개 핵심 가치의 설명과 도식화, 4부 인성덕목 핵심 가치의 뇌과학적 접근, 5부 인성에 필요한 훈련방법을 뇌과학적으로 접근, 6부 인성교육진흥법과 관련된 서류 양식으로 세분된다.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이들이 인성의 가치를 깨닫고 올바른 인성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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