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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
터치북스 / 알렉산더 슈메만 (지은이), 김아윤, 주종훈 (옮긴이)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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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북스
소설,일반
알렉산더 슈메만 (지은이), 김아윤, 주종훈 (옮긴이)
오늘날 교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예배 형태를 바꾸거나 조정하거나 현대화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교회의 생명을 구성했던 비전과 경험으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오늘날 교회가 회복해야 할 핵심이다. 동방정교회 예전학 신학자 알렉산더 슈메만의 유작인 이 책은 이를 독자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집필되었다.추천의 글 6 출판사 서문 14 서문 16 1장. 성회의 성례 ------ 22 2장. 하나님 나라의 성례 ------ 47 3장. 입당의 성례 ------ 82 4장. 말씀의 성례 ------ 107 5장. 신실한 자들의 성례 ------ 132 6장. 봉헌의 성례 ------ 162 7장. 연합의 성례 ------ 212 8장. 드높임의 성례 ------ 255 9장. 감사의 성례 ------ 274 10장. 기념의 성례 ------ 309 11장. 성령의 성례 ------ 341 12장. 친교의 성례 ------ 364 역자후기 392알렉산더 슈메만의 유작 “나는 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성찬의 부흥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_ 알렉산더 슈메만 오늘날 교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예배 형태를 바꾸거나 조정하거나 현대화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교회의 생명을 구성했던 비전과 경험으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오늘날 교회가 회복해야 할 핵심이다. 동방정교회 예전학 신학자 알렉산더 슈메만의 유작인 이 책은 이를 독자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집필되었다. 미완성 원고의 저자 사후 출판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찬에 관한 감각과 성찰을 탁월하게 드러내는 책으로 신학생과 목회자의 필독서이자 일반 성도들이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종말론적 희망을 강렬하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하는 증거다. 그러므로 설교는 유기적으로 성경 봉독과 연결되어 있고, 초기 교회에서 이것은 교회의 필수적인 예전 행위인 ‘말씀의 예전’(synaxis)에서 빠져서는 안 될 부분이었다. 설교는 교회 안에 살아 계시면서 교회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의 영원한 자기 증거다(요 16:13).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세상은 결코 받지 못한다.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그를 안다. 그리스도가 교회와 함께 거하시고 그 속에 계시기 때문이다(요 14:17). 이 ‘본문’에서 보면,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인식하며, 또한 영원토록 하나님의 말씀을 인식하고 듣고 선포한다. 교회는 오직 이런 방법으로 ‘이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에 관한 복된 소식을 진정으로 선포한다. 오직 이 방법으로 교회는 그리스도를 증거한다. ‘교리’를 설명하는 것으로가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냄으로써 말씀이 흥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_4장 말씀의 성례 하나님을 원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전 존재로 그분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다. 그분 말고는 오직 어둠과 공허와 무의미가 존재할 뿐임을 안다는 뜻이다. 오직 그분 안에 모든 존재의 이유와 의미, 목적과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그분으로부터의 완전하고도 끝없는 소외, 이런 괴리 안에 존재하는 가공할 만한 죄책과 외로움을 느끼고 인식한다는 뜻이다. 나아가 이것은 결국 한 가지 죄, 곧 하나님을 원하지 않고 그분으로부터 떠난 것, 그리고 그로 인해 한 가지 슬픔, 곧 신자가 되지 못하는 것, 거룩한 자와 연합, 곧 성화되지 못함을 아는 것이다._ 6장 봉헌의 성례 우리는 다음의 특성에 주목해야 한다.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이 기도에서 사제와 모인 사람들이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역을 오직 성직자의 것으로 이해했던 오래전 서방으로부터 정교회 신학에 침투해 들어온 이 사상이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 경건 생활 안에도 강하게 스며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섬김’, ‘집례’, ‘봉헌’이 사제에게만 해당하는 단어들로 인식되고, 이런 사역과 관련해 평신도는 그저 수동적으로 예배에 참여하거나 사역에 동참한다고 이해되고 있다. 이런 식의 이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는 예전에 대한 왜곡된 이해일 뿐 아니라 교회 자체와 교회 의식에 대한 총체적인 왜곡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상황이 일어난 원인은 세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교회에 대한 어떤 특정한 이해가 더욱 증대되었기 때문이다. 특정한 이해란 바로 교회는, 특히 성직자는 평신도를 ‘섬기기’ 위해 또는 신자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이다. 이런 교회 이해는 우리에게 기독교 역사 전체를 관통해 존재한 교회 의식의 만성적 질병의 두 가지 원인을 보여준다. ‘성직권주의’와 보통 ‘반교권주의’ 형태로 나타나는 ‘비성직권주의’가 바로 그것이다. _6장 봉헌의 성례
서울, 성 밖을 나서다
청어람미디어 / 이현군 글 /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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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미디어
청소년 문화,예술
이현군 글
옛 지도를 들고 떠나는 역사지리학자의 시공간여행 오늘날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사는 도시, 600년간 한반도의 중심을 지켜온 수도에 대해 우리는 너무 모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서울의 역사와 지리를 알아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두 발을 딛고 삶을 꾸려가는 공간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모른다는 말과 같다. 서울의 역사지리를 아는 것은 우리가 \'어디에\' \'어떻게\' 사는지 삶의 좌표를 찾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중심축이 이동한다. 그리고 그 변화는 주로 성 밖에서 시작된다. 까닭은, 도성 안이 왕과 지배 권력이 움직이는 보수적인 공간이었다면, 성 밖은 수많은 백성들이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변화를 겪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전국의 물품이 들고나가는 한강 나루터, 도성 안의 생활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농업과 상업 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이 바로 도성 밖인 것이다.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하여, 도성 밖을 중심으로 서울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적한다.지은이의 말서울, 성 밖을 나서기 전에 1장 머릿속에 서울을 그려보자 1. 머릿속에 지도를 그리다 어느 산, 어느 하천까지 서울인가 서울의 네 지역, 시간과 공간의 만남 서울의 터닝 포인트, 역사가 도시를 변화시킨다 한성부 5부에서 서울특별시 25개구로 2. 길이 열리면 생각도 커진다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된 길한양 주변의 길 2장 한강 북쪽의 서울, 사대문 밖을 나서자 1. 동대문을 나서다 - 서울시 동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노원구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구리시 동대문에 서서성곽은 어떻게 파괴되었는가? 예나 지금이나 성문은 교통의 중심지 도성의 동북쪽, 옛 양주 땅을 가다 양주 중심부는 어디인가회암사지를 찾다 도성의 동남쪽으로 가는 길성동구와 광진구 뚝섬과 아차산은 조선시대 왕의 사냥터 한양 동남쪽의 산, 아차산 2. 서대문을 나서다 - 서울시 서대문구, 은평구, 종로구, 마포구경기도 고양시 서대문에 서서고양으로 가는 길난지도와 행주산성- 고양의 옛 중심부를 찾아서 정말 최영 장군의 무덤에는 풀이 자라지 않을까 3. 남대문을 나서다 - 서울시 마포구, 용산구, 중구, 광진구 남대문을 나서는 길한양의 남대문, 한양의 남산 남산에서 달빛으로 한강을 보다 남대문을 나서 한강을 만나다 마포서강용산은 바다, 뚝섬은 강의 종착지 한강, 이익을 만들어내는 통로 3장 한강 남쪽의 서울, 옛 경기도에 가자 1. 굴포천을 따라 옛 양천을 가다 - 서울시 양천구, 강서구 서해로 가는 길 양천의 옛 모습, 그리고 9호선 양천향교역 겸재 정선기념관과 허준 동상안양천을 따라서 2. 삼성산에서 옛 시흥을 찾다 -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동작구 경기도 광명시, 안양시, 시흥시 옛 시흥현을 찾아서금천구의 은행나무 사거리에서흥선대원군의 별장이 있었던 곳 서울대학교가 자리하기까지 여의도는 옛 비행장이 있었던 곳 3. 관악산에서 옛 과천을 찾다 - 서울시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강남구/경기도 과천시, 안양시 과천의 경계를 찾아서한양의 관문이었던 노량진동작진과 한강진뽕나무가 자라던 마을, 잠원동사람은 걸어서 남태령 고개를 남겼다 4. 탄천을 따라 옛 광주를 가다 - 서울시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강남구,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 남한산성에서 한강까지 한강 북쪽에는 북한산성, 남쪽에는 남한산성 송파나루와 광나루를 건너면 백제의 흔적, 서울의 역사가 되다 서울 강남에 왕릉이 있다 4장 옛 지도를 들고 서울특별시를 걸어보자 1. 서울의 중심에서 한국의 역사를 보다 서울의 중심, 강남구의 어제와 오늘 교통권 발달과 강남개발시대 2. 옛 성문을 열고 서울을 걷다 한양은 어떻게 서울이 되었을까 서울에 관한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할 때 서울에서 쉴 만한 곳은 어디인가 부록1 서울의 산과 하천을 따라 걸어보세요! 부록2 한양과 서울을 더 알고 싶어요! 부록3 이 책에 나오는 옛 지도를 알고 싶어요! 부록4 이 책에 나오는 고서를 알고 싶어요!땅이 들려주는 서울의 옛 이야기를 찾아서! 조선후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현재 서울이 되기까지 옛 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공간 서울도보여행 직접 두 발로 걸으며 찾아낸 살아 있는 역사지리 답사기 이 책은 역사지리학자인 저자가 직접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찾아낸 ‘살아있는 서울 역사지리 교과서’이다. 서울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고, 과거에는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였는지, 그리고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하기까지… 저자는 옛 지도를 펼쳐놓고 강의하듯 쉽고 생동감 있게 서울의 모습을 그려낸다. ‘옛 지도를 들고 떠나는 걷기 여행 특강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이 책은 1편『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2009년)』에서 조선시대 한양 도성 안(서울시 종로구, 중구)을 이야기하였다면, 2편 『서울, 성 밖을 나서다』에서는 도성(사대문) 밖의 서울(서울시 강남구 등 23개구와 경기도 양주시, 광주시 등 11개시)을 다루고 있다. 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중심축이 이동한다. 그리고 그 변화는 주로 성 밖에서 시작된다. 까닭은, 도성 안이 왕과 지배 권력이 움직이는 보수적인 공간이었다면, 성 밖은 수많은 백성들이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변화를 겪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전국의 물품이 들고나가는 한강 나루터, 도성 안의 생활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농업과 상업 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이 바로 도성 밖인 것이다.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하여, 도성 밖을 중심으로 서울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적한다. \'1장 머릿속에 서울을 그려보자\'에서는 옛 길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전체 지도를 머릿속에 그려보는 법을 알려주고, \'2장 한강 북쪽의 서울, 사대문 밖을 나서다\'과 \'3장 한강 남쪽의 서울, 옛 경기도에 가자\'에서는 지도와 그림지도, 옛날과 오늘날의 서울 사진 등 다양한 자료와 함께 종로구와 중구를 제외한 한강 북쪽의 서울, 한강 남쪽의 서울과 경기도 일부를 나눠서 설명한다. \'4장 옛 지도를 들고 서울특별시를 걸어보자\'에서는 강남개발과 함께 달라진 서울의 모습과 문화역사도시로써 서울의 미래를 그려본다. 600년을 이어온 한반도의 수도, 당신은 서울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농촌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 강남 중심부에서 왕릉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더욱이 선릉의 동쪽에는 코엑스와 아셈빌딩이 있고, 근처에 봉은사라는 큰 사찰이 자리한다는 사실에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는 저자가 서울의 역사를 바꾸어 생각한 까닭이다. 강남에 봉은사와 왕릉이 들어선 게 아니라, 사찰과 왕릉이 있는 한강 남쪽의 옛 경기도가 오늘날 서울에 편입된 것이다. 저자는 서울의 역사지리를 공부한 후에야 서울과 한반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노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서울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질문을 몇 개 던져보자. 여의도공원은 왜 길게 만들어졌을까? 금천구에는 왜 오래된 은행나무가 많은 걸까? 봉은사와 왕릉은 왜 강남의 빌딩숲에 터를 잡았을까?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도 위의 질문에 금방 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능이 도성 안에 들어설 수 없었다. 왕릉은 도성과 떨어진 곳에 세워졌다. 강남구 삼성동이 지금은 번화가이지만, 조선시대에는 한강 너머 경기도 시골이었다. 사찰도 마찬가지이다. 강남개발 과정에서 봉은사가 축소되었고, 왕릉이 빌딩에 둘러싸이게 되었다. 금천구의 은행나무 사거리는 옛 시흥현의 중심부였다. 이곳에는 정조가 수원 화성으로 행차하는 길에 묵었던 행궁과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교가 있었다. 그래서 금천구에서는 유학을 상징하는 오래된 은행나무를 많이 볼 수 있다. 여의도에는 1916년에 간이착륙장이 처음 만들어졌다. 1922년 12월에는 우리나라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이 시범 비행을 선보였는데, 당시 5만 명의 시민이 구경을 나왔다고 한다. 여의도 공원을 길게 조성한 것은 이곳이 예전 활주로였기 때문이다. 여의도 비행장은 1953년에 국제공항이었다가, 1958년에 공군기지로 사용되었고, 1971년에 폐쇄되었다. 오늘날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사는 도시, 600년간 한반도의 중심을 지켜온 수도에 대해 우리는 너무 모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서울의 역사와 지리를 알아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두 발을 딛고 삶을 꾸려가는 공간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모른다는 말과 같다. 서울의 역사지리를 아는 것은 우리가 ‘어디에’ ‘어떻게’ 사는지 삶의 좌표를 찾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의 산과 하천을 따라 걸으며, 도시의 역사를 만나자! 최근 걷기 열풍이 거세지면서 걷기 여행의 트렌드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행사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꺡서울역사길걷기대회’이다. 단순히 건강과 레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사는 터전을 두 발로 직접 걸으며 역사를 배우는 이른바 배움과 건강, 삶의 즐거움을 함께 얻는 일석삼조의 수준 높은 걷기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서울에는 사람들이 찾을 만큼 걷기 좋은 장소가 있을까? 저자는 서울의 산과 강을 따라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서울은 산과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이다. 서울의 원형인 한양 도성을 처음 만들 때, 북악산, 인왕산, 남산(목멱산), 낙산(타락산, 낙타산)을 연결하여 성곽을 쌓았다. 이곳이 지금까지 서울로 이어진 덕분에 도심에서도 우리는 산을 접할 수 있다. 이렇게 네 개의 산 주위로 다시 동쪽에는 아차산(용마봉), 서쪽에는 덕양산(행주산성), 북쪽에는 북한산, 남쪽에는 관악 산이 서울의 외곽을 지키고 있다. 안쪽에 있는 네 개의 산을 사이에 두고 청계천이 흐르고, 바깥쪽 네 개의 산을 두고 가운데에 한강이 흐른다. 한강에서 동북쪽에는 중랑천이, 서북쪽에는 사천이, 동남쪽에는 탄천과 양재천이, 서남쪽에는 안양천과 도림천이 흐른다. 저자는 먼저 가까이에 있는 하천을 따라 걸어보라고 말한다. 그러면 다른 하천을 만나게 되고, 어느 순간 서울의 역사와 자연이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라고 한다. 산도 마찬가지이다. 집 근처에 있는 산을 먼저 올라가 보자. 그렇게 주변의 산을 오르면, 또 다른 산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서울의 자연지형에 접근할 수 있는 답사를 제시하고, 이와 함께 답사를 통해 만나는 곳곳의 서울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저자가 답사한 코스대로 독자들이 걷어볼 수 있도록 그림지도와 함께 저자의 답사노트, 찾아가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역사지리답사는 고리타분하다? 편견을 파하다! 역사지리답사라 하여, 무조건 고리타분하고 어려운 책이라는 편견은 버려라! 이 책은 옛날과 오늘날의 서울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수십 컷의 과거와 현대 사진을 담았을 뿐 아니라, 10여 점이 넘는 옛 지도와 이를 쉽게 해석한 그림지도도 함께 넣었다. 옛 지도를 펼쳐 놓고 현재 서울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저자의 저술 방식은 독자들에게 답사를 통한 배움의 즐거움뿐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공간여행 속에서 마치 퍼즐게임을 하듯, 숨은 그림을 찾듯, 색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썼고, 저자가 답사한 코스를 그림과 함께 소개하였다. “역사는 살아온 시간과 이야기를 땅에 남긴다.”고 말하는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옛 지도를 들고 장소에 남아 있는 시간의 흔적을 따라 서울을 걸었다. 그러한 답사를 통해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자 중고교 사회과 교사, 대학생, 청소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서울 답사 강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저자는 역사적 사실만 알면 평면적인 지도가 만들어지지만, 직접 답사를 하다보면 입체적으로 도시와 지역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머릿속에 산과 강을 그리고, 그 위에 시와 도의 경계를 그리고, 그 위에 문화유산을 그릴 수 있다면 스스로 역사문화지도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저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독자들이 각자 머릿속에 입체적인 심상지도를 그릴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삼국시대를 알고 싶을 때 A지역, 고려시대를 공부하고 싶을 때 B지역, 일제강점기는 D지역을 답사하면 된다는 답을 쉽게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성 밖을 나서다』에서 이야기한 서울·경기 지역은? - 서울특별시 25개구: 강남구, 강동구, 강서구, 강북구, 구로구, 관악구, 광진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 - 경기도 11개시: 고양시, 구리시, 과천시, 광주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성남시, 시흥시, 양주시, 의정부시, 하남시 ※ 올 여름, 우면산 산사태와 대치동 침수의 원인은? 올여름에는 유난히 장마기간이 길었다. ‘물폭탄’이란 말이 나올 만큼 강우량도 높았다. 강남 대치동과 종로구 광화문, 사당동 일대의 침수뿐 아니라 우면산 산사태 등으로 서울이 크게 휘청거렸다. 당시 기자들은 옛 물길이었던 곳에서 비 피해 상황을 보도했다. 왜냐하면 이곳이야말로 침수와 산사태 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많은 하천이 복개되어 옛 물길을 알 수 없지만, 저자는 옛 지도를 보면 올 여름, 폭우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의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대치역의 침수는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것이 아니라, 탄천과 양재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탄천의 물 때문에 양재천의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대치동이 침수했으며, 우면산도 마찬가지이다. 도로에 산사태가 난 것이 아니라, 산에 도로를 만들어 발생한 재해이라는 게 저자의 해석이다. 이것이 저자가 서울의 역사지리에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옛 모습을 기억하면서 오늘을 다시 되돌아보고, 앞으로 서울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의 모습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 지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당당하게 세금 안 내는 절세 노하우
새로운제안 / 이병권 (지은이)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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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병권 (지은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금 지식을 비롯해 개인들이 내야 하는 각종 세금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 각자의 소득 패턴에 맞는 절세 테크닉을 제시한다.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세금은 내가 지켜야 한다. 소득과 재산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세금과의 전쟁에 대비하자.저자의 글 1장 재테크의 완성, 절세가 기본이다 01 나이별로 관심 있는 세금은 따로 있다 02 소득에 비해 세금은 훨씬 더 늘어난다 03 재테크와 세테크는 일심동체! 04 생활 속 세금, 알면 줄일 수 있다 05 세금을 줄이는 게 최선의 재테크! 2장 세금, 제대로 알아야 절세한다 01 세금은 국세와 지방세로 나눠진다 02 세금마다 내는 곳이 다르다 03 가산세 폭탄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04 세금은 누가 결정하는가? 05 억울한 세금, 이렇게 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3장 직장인, 모르면 세금 더 낸다 01 세금의 계산구조부터 제대로 알자 02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무엇이 유리한가? 03 소득공제는 절세의 시작! 04 연말정산, 아는 만큼 환급받는다 05 연말정산 환급액 계산해보기 ※ 근로자를 위한 10가지 절세 노하우 4장 사장님, 세금을 알아야 돈이 안 샌다 01 장부 작성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02 보험만 잘 들어도 세금이 줄어든다 03 사장님의 종합소득세 신고 따라 하기 ※ 사장님을 위한 10가지 절세 노하우 04 임대사업, 세금을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 05 임대사업소득세 계산 따라 하기 ※ 임대사업자를 위한 6가지 절세 노하우 5장 은퇴자, 세금을 줄여야 잘산다 01 연금에도 세금이 붙는다 ※ 연금소득자를 위한 6가지 절세 노하우 02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세금 차이는? 03 금융소득, 비과세와 분리과세에 답이 있다 ※ 금융소득자를 위한 11가지 절세 노하우 ※ 소득 관련 세금 Q&A 6장 부동산, 사고팔 때마다 세금 낸다 01 부동산을 살 때는 자금출처조사를 조심하라! ※ 부동산을 살 때의 4가지 절세 노하우 02 부동산을 보유하면 매년 세금을 내야 한다 ※ 부동산을 보유할 때의 6가지 절세 노하우 03 부동산을 팔 때 세금을 안 내려면? 04 양도소득세, 꼼꼼히 챙기면 줄일 수 있다 05 양도소득세 신고·납부는 언제까지? 06 양도소득세 계산 따라 하기 ※ 부동산을 팔 때의 12가지 절세 노하우 ※ 부동산 관련 세금 Q&A 7장 상속을 받아도 세금 내고 나면 없다 01 상속세, 미리미리 대비하면 줄일 수 있다 02 상속세 계산구조에 절세 노하우가 숨어있다 03 상속세는 최고세율이 50%다 04 상속세, 언제까지 신고해야 하나? 05 상속세 낼 돈이 없을 때는 이렇게! 06 상속세 계산 따라 하기 07 미리 상속계획을 짜면 절세할 수 있다 ※ 재산상속을 위한 9가지 절세 노하우 ※ 상속 관련 세금 Q&A 8장 증여는 철저한 사전계획이 필요하다 01 증여, 미리 할수록 세금이 줄어든다 02 증여세 계산구조에 절세 노하우가 숨어있다 03 증여세, 언제까지 신고해야 하나? 04 증여세 계산 따라 하기 ※ 재산증여를 위한 12가지 절세 노하우 ※ 증여 관련 세금 Q&A 9장 부담하는 사람과 내는 사람이 다르다 01 부가가치세 계산구조에 절세 노하우가 숨어있다 02 일반과세와 간이과세, 무엇이 더 유리한가? 03 부가가치세, 언제까지 신고해야 하나? 04 영세율과 면세, 어떻게 다른가? ※ 사업자를 위한 12가지 절세 노하우 ※ 부가가치세 Q&A 찾아보기[2023년 최신 개정세법 반영] 진정한 ‘재테크’는 세금을 줄이는 ‘세테크’에서 시작한다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들 중 하나는 ‘주식과 부동산’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통’을 뚫고 ‘영끌 대출’을 받아 재산을 불리는 데 혈안이 돼있었다. 있는 재산을 지키기는커녕 빚까지 얻어가며 불확실한 결과에 투자했다. 재산이 불어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 반대의 상황이 닥친다면? 100세 시대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런 식의 재테크는 너무 위험하지 않은가! 진정한 재테크는 지출을 줄이고 있는 재산을 지키는 게 기본이다. 국가는 경기 침체에 빠지면 사람들의 지갑부터 털기 시작한다. 직장인 연말정산, 자동차세, 주민세,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임대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쉽게 거둘 수 있는 세금들을 슬그머니 올려 곳간을 채운다. 국가가 야금야금 세금을 올릴수록 우리의 생활비는 야금야금 줄어든다. 중요한 건 대부분의 납세자들이 별 저항 없이 세금을 뜯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가가 하는 일이니 덮어놓고 믿는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같은 연봉을 받는데, 내는 세금이 다르다면 이유가 있겠거니 넘기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당당하게 세금 안 내는 절세 노하우』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금 지식을 비롯해 개인들이 내야 하는 각종 세금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 각자의 소득 패턴에 맞는 절세 테크닉을 제시한다.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세금은 내가 지켜야 한다. 소득과 재산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세금과의 전쟁에 대비하자.
한 권으로 끝내는 실전 LLM 파인튜닝
위키북스 / 강다솔 (지은이)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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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강다솔 (지은이)
AI 기술의 최전선에서 배우는 LLM 파인튜닝의 모든 것! 이론적 토대부터 실전 활용까지 단계별로 마스터할 수 있다. Runpod 환경의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으며, 단일 GPU부터 다중 GPU 환경까지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 01장: NLP의 과거와 오늘 1.1 자연어 처리 발전의 주요 이정표 1.2 초기 기계 번역의 역사와 전환점 __1.2.1 아르츠루니와 트로얀스키의 연구 __1.2.2 위버의 제안과 조지타운-IBM 실험 __1.2.3 초기 기계 번역의 한계와 새로운 전환 1.3 인공지능의 시작 __1.3.1 튜링의 질문: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 __1.3.2 튜링 테스트의 한계 1.4 인공지능은 어떻게 학습하는가? __1.4.1 인공지능의 학습 메커니즘 발전 과정 __1.4.2 퍼셉트론: 인공지능 학습의 첫걸음 1.5 역전파 알고리즘: 학습의 혁명 __1.5.1 비선형성: 더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열쇠 __1.5.2 역전파 알고리즘 1.6 트랜스포머의 등장: NLP의 새로운 시대 ▣ 02장: GPT 2.1 런팟 소개와 사용법 __2.1.1 런팟 회원 가입 __2.1.2 크레딧 구매 __2.1.3 포드 구성 __2.1.4 주피터 랩 2.2 데이터 준비와 모델 구성 2.3 언어 모델 만들기 __2.3.1 라이브러리 설명 __2.3.2 __init__ 함수 __2.3.3 forward 메서드 __2.3.4 generate 메서드 2.4 Optimizer 추가하기 __2.4.1 데이터를 GPU로 전달하기 __2.4.2 Loss 함수 만들기 __2.4.3 전체 코드 복습 2.5 셀프 어텐션 추가하기 __2.5.1 문자들 간에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평균 방식) __2.5.2 행렬곱 연산으로 더 빠르게 정보를 주고받기 __2.5.3 셀프 어텐션이란? __2.5.4 왜 dk 로 나눠야 하는가? __2.5.5 셀프 어텐션 적용하기 2.6 멀티헤드 어텐션과 피드포워드 __2.6.1 멀티헤드 어텐션 만들기 __2.6.2 피드포워드 만들기 2.7 Blocks 만들기 2.8 토크나이저 만들기 __2.8.1 vocab_size 변화에 따른 토큰화 비교 __2.8.2 토크나이저 만들기 ▣ 03장: 전체 파인튜닝 3.1 전체 파인튜닝 데이터 준비 __3.1.1 전체 파인튜닝의 원리와 종류 __3.1.2 다양한 태스크와 데이터셋 __3.1.3 데이터 전처리 3.2 Gemma와 Llama 3 모델 구조 분석 __3.2.1 Gemma 모델 구조 분석 __3.2.2 Gemma와 Gemma 2 모델 비교 __3.2.3 Llama 3 모델 구조 분석 __3.2.4 GPT, Gemma, Llama 비교 3.3 GPU 병렬화 기법 __3.3.1 데이터 병렬 처리 __3.3.2 모델 병렬화 __3.3.3 파이프라인 병렬화 __3.3.4 텐서 병렬 처리 __3.3.5 FSDP 3.4 단일 GPU를 활용한 Gemma-2B-it 파인튜닝 __3.4.1 런팟 환경 설정 __3.4.2 Gemma 모델 준비 __3.4.3 데이터셋 준비 __3.4.4 Gemma 모델의 기능 확인하기 __3.4.5 키워드 데이터 생성 __3.4.6 데이터 전처리 __3.4.7 데이터셋 분리 및 콜레이터 설정 __3.4.8 학습 파라미터 설정 __3.4.9 평가 메트릭 정의 __3.4.10 모델 학습 및 평가 __3.4.11 파인튜닝한 모델 테스트 3.5 다중 GPU를 활용한 Llama3.1-8B-instruct 파인튜닝 __3.5.1 런팟 환경 설정 __3.5.2 Llama 3.1 학습 파라미터 설정 __3.5.3 데이터셋 준비 __3.5.4 Llama 3.1 모델 파라미터 설정 __3.5.5 Llama 3.1 모델 학습 코드 살펴보기 __3.5.6 Llama 3.1 모델 학습 실행 __3.5.7 Wandb 설정과 사용 __3.5.8 학습한 Llama 3.1 모델 테스트 __3.5.9 생성된 텍스트 데이터 OpenAI로 평가하기 __3.5.10 채점 점수 구하기 ▣ 04장: 효율적인 파라미터 튜닝 기법(PEFT) 4.1 LoRA 이론 및 실습 __4.1.1 LoRA 개념 __4.1.2 런팟 환경 설정 __4.1.3 Gemma-2-9B-it 모델 준비 __4.1.4 데이터 전처리 __4.1.5 LoRA 파라미터 설정 __4.1.6 모델 학습 __4.1.7 학습한 모델 테스트하기 __4.1.8 모델 성능을 OpenAI로 평가하기 4.2 QLoRA 이론 및 실습 __4.2.1 양자화의 이해 __4.2.2 런팟 환경 설정 __4.2.3 데이터셋 준비 __4.2.4 양자화 파라미터 설정 __4.2.5 모델 준비 __4.2.6 파라미터 설정 __4.2.7 모델 학습 __4.2.8 허깅페이스 허브에 모델 업로드 __4.2.9 학습한 모델 테스트 __4.2.10 Exact Match를 활용한 평가 __4.2.11 OpenAI API로 평가하기 ▣ 05장: vLLM을 활용한 서빙 5.1 페이지드 어텐션 원리 5.2 vLLM 사용 방법 5.3 LLaMA3 생성 속도 가속화 5.4 vLLM을 활용한 Multi-LoRA __5.4.1 Multi-LoRA 실습 __5.4.2 노트북 환경에서 실습 5.5 Multi-LoRA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 부록 역전파 수학적 리뷰 역전파 코드 리뷰실무 현장에서 꼭 필요한 파인튜닝, PEFT, vLLM 서빙 기술을 직접 실습하면서 배워 보자! AI 기술의 최전선에서 배우는 LLM 파인튜닝의 모든 것! 이론적 토대부터 실전 활용까지 단계별로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 NLP의 역사적 발전과 역전파의 핵심 원리 마스터 ◎ GPT 모델의 심층 이해: 셀프 어텐션, 토크나이저 구현부터 실전 응용까지 ◎ Gemma 2와 Llama 3 최신 모델 분석과 GPU 병렬화 학습 ◎ LoRA, QLoRA를 활용한 파인튜닝 기법 실습 ◎ vLLM으로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모델 서빙 Runpod 환경의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으며, 단일 GPU부터 다중 GPU 환경까지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딸의 인생은 10대에 결정된다
다산교육 / 실비아림 글 /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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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실비아림 글
미국의 의과대학 교수이자 심리상담학박사인 지은이는 성공한 여성들의 어린 시절에 관심을 가졌다. 그들이 10대를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경험들이 성공과 연관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그러나 성공한 여성들도 10대에는 영리하지만 수줍음이 많고,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친구와의 갈등으로 고민하고, 자신의 주장을 잘 펴지도 못하는 여느 아이들과 비슷한 딸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꿈을 과감히 꿈꾸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아이캔걸(I CAN! GIRL)\'이었다. \'아이캔걸\'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키우며, 배움에 대한 욕구를 키웠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에 대해 배우려고 노력하며, 자신의 역할 모델과 멘토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에는 \'아이캔걸\'이 되기 위한 9가지 비결들이 소개되어 있다. 꿈을 찾는 비결, 건전한 자존감을 키우는 비결, 두뇌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비결, 사회성을 기르는 비결, 새로운 관심과 재능을 발견하는 비결, 최고의 여행을 만드는 비결, 삶의 큰 변화에 대처하는 비결, 역할 모델과 멘토를 최대한 활용하는 비결, 가족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비결 등이 자세하면서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아울러 스스로 체크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제시한다. 미래에 대한 꿈이 있는지 테스트해 보고, 자신의 관심 목록을 작성해 보기도 한다. 또 자신의 강점, 약점, 개선점을 찾아보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꿈과 재능을 찾고, 자신의 자존감의 정도도 체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워크시트가 있어서 누구나 \'아이캔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찾을 때,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때는 무엇보다 끈기를 배워야 합니다. 끈기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능력이지요. 어떤 활동이 어렵게 느껴진다고 해서 무조건 재능이 없는 거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누구라도 익히기 어려운 그런 일도 있는 법이랍니다. - 132쪽, \'5장 재능을 찾아 갈고 닦아라\' 중에서 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없을 거예요. 하지만 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승자가 되기도 힘들어요. 승자가 되기 위해 감수해야 할 위험을 받아들이지 못할 테니까요. 사실 사람들은 대부분 이긴 횟수만큼 지기도 한답니다. 그러니까 졌다고 해서 패배감에 빠져 들지 않는 게 중요해요. 물론 실망할 때도 있을 거예요. 누구나 그렇지요. 하지만 승리는 자신감을 키워 주는 반면, 패배는 여러분을 더욱 강인하게 만든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 135쪽, \'5장 재능을 찾아 갈고 닦아라\' 중에서 만약 부모님이 이혼하는 과정에 있더라도, 여러분이 하던 활동이나 학교 숙제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활발하게 생활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마음을 어지럽히고 슬프게 하는 사실이나 여러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을 잠시 잊게 해 주니까요. 그 와중에 성적까지 떨어지면 스트레스가 더할 거예요.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여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감정을 이야기하고 진정시킬 시간을 만드세요. 하지만 이미 익숙한 여러 활동에는 계속 참가하세요. 여러분이 안정감을 느끼도록 도와줄 거예요. 여러분을 둘러 싼 중요한 환경이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제자리에 있는 것이 더욱 좋아요. - 171쪽, \'7장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중에서 누구나 기분이 언짢을 때가 있어요. 여러분이 다른 사람의 성격을 바꿀 수는 없어요. 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 의견 차이에 대처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어요. 사려 깊은 태도는 갈등을 해결하는 데 더없이 도움이 되지요. 가끔은 갈등이 시작되기도 전에 효력을 발휘한답니다. - 212쪽, \'9장 모든 것은 가족으로부터\' 중에서 비판을 받더라도 무조건 좌절하지 마세요. 대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세요. 그리고 비판하는 사람의 동기를 헤아려 보세요. 아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면, 동기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나를 도우려는 비판일까, 해치려는 비판일까? / 여기서 내가 배울 것은 없을까? / 일하는 방법을 바꿔야 할까? / 비판을 무시해야 할까? / 나를 비판한 사람한테 내 생각을 말해야 할까? -\'2장 자존감을 키워라\' 중에서 어떤 아이들은 수학과 과학 문제들을 쉽게 풀어 낼 거예요. 그렇다고 괜히 억울해하지 마세요. 운 좋은 몇몇 학생들에게는 수학과 과학이 꽤 쉬운 과목이겠지만, 여러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 있잖아요. 사실 수학, 과학을 어렵지 않게 해치우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은 대부분 매우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게다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로 가면서 수준이 높아지면, 수학과 과학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학생들조차 쉽지 않다고 느끼게 돼요. -\'3장 두뇌의 힘을 길러라\' 중에서 시를 가까이 하세요. 슬플 때, 자신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시를 읽거나 써 보세요. 감정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여러 가지 단어를 다루다 보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기가 쉬워져요. -75쪽, \'3장 두뇌의 힘을 길러라\' 중에서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때로 두렵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아도, 그 사람들에게 맞서면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면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독립적인 사람은 남들이 다 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놀림을 받거나 따돌림을 당해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갑니다. - 89쪽, \'4장 사회성을 높여라\' 중에서 ‘동정심’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예민하게 느끼는 마음을 말합니다. ‘공감’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매우 예민해서 그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 있는 듯, 그 사람과 함께 느낀다는 뜻이지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다른 아이들과 문제가 있을 때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과 여러분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했다고 해서 반드시 자기 생각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정말 친한 친구라도 항상 의견이 같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이럴 때도 왜 상대방이 그런 생각을 하는지 알면 도움이 됩니다. 의견 차이가 있을 때 서로 공감하려고 노력하면 양보하고 타협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 103쪽, \'4장 사회성을 높여라\' 중에서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스스로 상상하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분명하게 모른다고 해서 당황하거나 창피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 나가면 되니까요. 텔레비전 뉴스 진행자인 제인 폴리와 검사인 마사 코클리도 그랬어요. 두 사람 모두 어렸을 때 발표와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그래서 결국 말재주가 중요한 직업을 갖게 되었지요. 여러분이 어떤 일에 흥미가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평생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도 있지요. -\'1장 과감히 꿈꿔라\' 중에서 누구나 가끔 자신감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의 자존감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욕심만큼 하지 못하는 일, 혹은 다른 것보다 못하는 일이 있다는 것일 뿐이지요. ‘반에서 가장 똑똑한 학생’, ‘가장 인기 있는 학생’ 또는 ‘최고의 운동선수’가 되고 싶은가요? 하지만 최고가 아니라고 속상해할 필요는 없어요. 다른 아이들도 대부분 여러분과 같다는 사실을 떠올리세요. “그 애들은 그 애들대로, 나는 나대로 강점이 있는 거지”하고 생각하며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 끝낼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영역에서 더욱 잘하도록 노력하자고 의지를 다질 수도 있을 거예요. 어느 쪽이든 일단 마음을 먹으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 능력을 키울 수 있으니까요. -\'2장 자존감을 키워라\' 중에서 프롤로그 - 미래를 꿈꾸는 소녀들에게 한국판 지은이 프롤로그 - 한국의 ‘아이캔걸’에게 1장 과감히 꿈꿔라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나는 ‘아이캔걸’일까? 가슴과 머리가 시키는 대로 I CAN GIRL: 꿈을 찾고 이루는 비결 2장 자존감을 키워라 나의 자존감 평가하기 강점, 약점, 개선점 표 만들기 강점과 약점 분석하고 이해하기 완벽주의는 나쁜 걸까? 친구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남자친구 때문에 내 자존감이 좌우된다면 지나친 자존감 있는 그대로의 나 내가 좋아지면 세상도 좋아진다 I CAN GIRL: 건전한 자존감을 키우는 비결] 3장 두뇌의 힘을 길러라 독서로 두뇌를 튼튼하게 책벌레가 되는 법 수학과 과학에 대한 편견 깨기 수학, 과학과 친해지기 글쓰기는 필수 일단 써 보자! 창의적인 예술가 학습 장애 이겨내기 선생님의 격려 I CAN GIRL: 두뇌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비결 4장 사회성을 높여라 영원한 친구 혼자 있는 시간 갖기 혼자서도 즐겁게 모두 사이좋게 지낼 수는 없을까? 남을 괴롭히는 아이들 실비아 박사님께: 사회성에 관한 질문 공감 능력과 감수성 계발하기 친절도 지나치면 해롭다 수줍음과 무대공포증 극복하기 조용한 리더십 I CAN GIRL: 사회성을 기르는 비결 5장 재능을 찾아 갈고 닦아라 재능을 발견하려면 나만의 관심 목록 만들기 관심 목록 분석하기 여자들끼리만 관심 분야 넓히기 벽에 부딪혔을 때 항상 이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싶을 때 속임수는 절대 승리할 수 없다 I CAN GIRL: 새로운 관심과 재능을 발견하는 비결 6장 세상으로 나가라 집 근처 탐험 미리 준비하기 사진 찍고 기록하기 길에서 맛보는 즐거움 낯선 사람들과 만나기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까? 집을 떠나 지내기 여행 경비 마련하기 부모님이 여행을 허락하지 않을 때 I CAN GIRL: 최고의 여행을 만드는 비결 7장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그래도 이사는 싫어! 새로운 삶의 시작 부모님이 이혼했을 때 몸이 많이 아플 때 가장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면 새로운 식구 받아들이기 I CAN GIRL:: 삶의 큰 변화에 대처하는 비결 8장 역할 모델과 멘토를 찾아라 멘토는 무슨 일을 할까? 멘토를 찾습니다 좋은 점만 쏙쏙! 텔레비전 속 역할 모델 텔레비전 따지며 보기 미래의 내 모습 그리기 I CAN GIRL:: 역할 모델과 멘토를 최대한 활용하는 비결 9장 모든 것은 가족으로부터 집에서 배우는 교훈 가족에게 가르치고 배우는 비결 가까울수록 존중하기 화나거나 속상하거나 슬플 때 부모님과 의견이 다를 때 부모님과 대화하기 언니 오빠의 뒤를 따르거나 또는 새로운 길 가기 첫째, 가운데, 막내 I CAN GIRL: 가족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비결 에필로그 - 목표를 향해 뛰어라! ‘아이캔걸’을 위한 토론가이드 프롤로그 - 미래를 꿈꾸는 소녀들에게 한국판 지은이 프롤로그 - 한국의 ‘아이캔걸’에게 1장 과감히 꿈꿔라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나는 ‘아이캔걸’일까? 가슴과 머리가 시키는 대로 I CAN GIRL: 꿈을 찾고 이루는 비결 2장 자존감을 키워라 나의 자존감 평가하기 강점, 약점, 개선점 표 만들기 강점과 약점 분석하고 이해하기 완벽주의는 나쁜 걸까? 친구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남자친구 때문에 내 자존감이 좌우된다면 지나친 자존감 있는 그대로의 나 내가 좋아지면 세상도 좋아진다 I CAN GIRL: 건전한 자존감을 키우는 비결] 3장 두뇌의 힘을 길러라 독서로 두뇌를 튼튼하게 책벌레가 되는 법 수학과 과학에 대한 편견 깨기 수학, 과학과 친해지기 글쓰기는 필수 일단 써 보자! 창의적인 예술가 학습 장애 이겨내기 선생님의 격려 I CAN GIRL: 두뇌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비결 4장 사회성을 높여라 영원한 친구 혼자 있는 시간 갖기 혼자서도 즐겁게 모두 사이좋게 지낼 수는 없을까? 남을 괴롭히는 아이들 실비아 박사님께: 사회성에 관한 질문 공감 능력과 감수성 계발하기 친절도 지나치면 해롭다 수줍음과 무대공포증 극복하기 조용한 리더십 I CAN GIRL: 사회성을 기르는 비결 5장 재능을 찾아 갈고 닦아라 재능을 발견하려면 나만의 관심 목록 만들기 관심 목록 분석하기 여자들끼리만 관심 분야 넓히기 벽에 부딪혔을 때... 성공한 여성 1000명을 연구한 후 밝혀진 10대들의 성공 법칙 실비아 림 박사가 전하는 ‘아이캔걸(I CAN GIRL)’이 되는 9가지 비결 여자들이 남자보다 성공하기 힘든 이유? 10대 속에 그 비밀이 있다 똑똑하고, 영리하고, 남을 잘 배려하고, 공감능력도 뛰어나고, 사회성도 뛰어난 딸들이 자랄수록 왜 평범해지는 걸까? 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성공과 더욱 멀어지는 걸까? 성공이 꼭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얻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여자들이 성공하기란 남자들보다 더욱 힘들다.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성들은 보이지 않는 유리장벽들과 싸워야 한다. 차별과 편견으로 남자들보다 더 많은 좌절을 겪게 되고, 낮은 자존감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성공한 여성들은 어떻게 해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 성공한 여성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성공한 여성 1000명을 연구한 보고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의과대학 교수이자 심리상담학박사인 실비아 림은 성공한 여성들의 어린 시절에 관심을 가졌다. 그들은 10대를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경험들이 성공과 연관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그리고 그들의 가족관계는 어떠했고, 친구관계는 어떠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은 어땠는지를 조사했다. 또 공부는 어떻게 했는지, 세상에 대한 생각은 어땠는지 등 성공한 여성들의 성공 요소를 찾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를 했다. 여성의 성공 비결은 10대 속에서 찾을 수 있었다. 실비아 림 박사가 성공한 여성 1000명에게서 밝혀낸 10대를 위한 성공 비결 실비아 림 박사는 성공한 여성 1000명을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See Jane Win: 어떻게 1000명의 소녀가 성공한 여성이 되었는가]란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책으로, 출간 당시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을 읽은 많은 독자들은 자신보다는 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라고 느껴 10대 딸들을 위한 책을 써 줄 것을 요구했다. 수많은 독자들의 요구로 실비아 림 박사는 10대 딸들을 위한 이 책 [See Jane Win for Girls: 딸의 인생은 10대에 결정된다]을 출간하게 되었다. 먼저 성공한 여성들도 10대에는 영리하지만 수줍음이 많고,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친구와의 갈등으로 고민하고, 자신의 주장을 잘 펴지도 못하는 여느 아이들과 비슷한 딸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꿈을 과감히 꿈꾸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아이캔걸(I CAN! GIRL)\'이었다. ‘아이캔걸’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키우며, 배움에 대한 욕구를 키웠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에 대해 배우려고 노력하며, 자신의 역할 모델과 멘토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10대 소녀들을 ‘아이캔걸’로 만드는 최고의 매뉴얼 이 책에는 ‘아이캔걸’이 되기 위한 9가지 비결들이 소개되어 있다. 꿈을 찾는 비결, 건전한 자존감을 키우는 비결, 두뇌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비결, 사회성을 기르는 비결, 새로운 관심과 재능을 발견하는 비결, 최고의 여행을 만드는 비결, 삶의 큰 변화에 대처하는 비결, 역할 모델과 멘토를 최대한 활용하는 비결, 가족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비결 등이 자세하면서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비결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체크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담겨 있다. 미래에 대한 꿈이 있는지 테스트해 보고, 자신의 관심 목록을 작성해 보기도 한다. 또 자신의 강점, 약점, 개선점을 찾아보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꿈과 재능을 찾고, 자신의 자존감의 정도도 체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워크시트가 있어서 누구나 ‘아이캔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캔걸’이라고 해서 미래의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아이캔걸’이 된다면 좀 더 충만하고,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림 읽어주는 여자
명진출판 / 한젬마 글 / 1999.09.05
9,800원 ⟶
8,820원
(10% off)
명진출판
취미,실용
한젬마 글
미술 안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사람에게 선물하고픈 그림,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 사는 것이 권태로울 때 보는 그림, 슬럼프에 빠졌을 때 보는 그림, 외로운 사람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그림 등 그림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았다.1. 여는글 2. 추천의 글 3. 내가 아는 한젬마 : 한운성/ 유열 4. 나는 당신의 그림이고 싶다 5. 이 그림을 보면 살맛이 난다 6. 그림 세계와의 경쾌한 연애 7. 부록-젬마가 가져온 이국의 향기피카소가 \'그림은 거실을 장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적을 공격하고 수비하기 위한 무기다\'라고 말했듯이 그림의 본질은 사람의 감성과 이성을 자극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동안 미술사조나 양식. 조형사조와 같은 그림의 표면적이면서 어려운 이야기들만을 다룬 전문서적들로 인해 정작 대중들이 그림의 \'속살\' 을 감상할 기회가 드물었다. [그림 읽어주는 여자]는 \'그림 DJ\'라는 안내자를 통해 그동안 우리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이 그림의 속살을 우리네 삶과 밀접하게 연결시키면서 그림의 본령을 제대로 감상하게 만든다. 말하자면, 이 책은 사람들의 다양한 심리와 욕구를 포착하고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의 \'그림읽기\'이다. \'나에게 그림은 시의 적절하게 직설적인 말을 던지는 속깊은 친구와 같다. 주절주절 맥 없이 이야기가 흐르지 않고, 적절한 순간에 삶의 한단면을 정확히 베어내서 보여주는 그 단호함으로 사람을 서늘하게, 혹은 뜨겁게, 때로는 은근히 즐겁게 해주는 친구들이다\'- 저자는 그림으로 대중을 상대하는 \'미술 전문 MC 1호\'이자 직접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서 남들과 다른 감성, 남들과 다른 세상에 대한 관찰력과 애정으로 삶속의 테마들을 그림을 빌어 얘기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수많은 사연과 감성을 지닌 인간의 인생이 그림이라는 스펙트럼을 통해서 보다 깊고 선명한 얘기를 끌어내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지은이 한젬마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동 대학원 서양학과 판화 전공.개인전 및 다수 그룹전과 공모전 입상.
역사신학 1
진리의깃발 / 윌리엄 커닝함 지음, 서창원 옮김 /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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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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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깃발
소설,일반
윌리엄 커닝함 지음, 서창원 옮김
발간사 추천사 역자 서문 윌리엄 커닝함의 생애 서론 제1장 교회 제2장 예루살렘 공회 제3회 사도신경 제4장 사도적 교부들 제5장 사도적 교부시대의 이단들 제6장 2,3세기의 교부들 제7장 첫 2세기 동안의 교회 제8장 교회의 헌법 제9장 삼위일체 교리 제10장 그리스도의 인격
독일인의 사랑 미니북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 막스 뮐러 지음, 배명자 옮김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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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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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소설,일반
막스 뮐러 지음, 배명자 옮김
인간의 본질인 사랑을 아름다운 언어로 풀어낸 막스 뮐러의 역작으로, 함축적인 언어로 사랑의 슬픔과 숭고함을 노래하며, 사랑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하게끔 만드는 작품이다. 막스 뮐러는 전 생애 동안 오직 한 편의 소설을 남겼는데, 그 작품이 바로 이다. 이 책은 인간에 대한 사랑, 문학, 종교를 모두 아우르며 철학적 사랑을 이야기 한다. 풍부한 감수성과 시적인 문체로 가득 찬 이 작품이 시인인 소설가가 아닌 독일의 한 언어학자에 의해 씌어졌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그의 문장은 여느 시 구절에도 뒤지지 않는다. 그의 생애 단 하나의 문학 작품인 이 성공을 거두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 또한, 언어의 활용이 여느 작품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단어 하나하나 그냥 쓴 것이 없으며, 문체 또한 언어학자로서 그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언어에 대한 사랑과 노력이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과 희생을 통해서 얻어지는 기쁨을 담은 은 철학적 사랑의 의미가 명료하다. 모든 이들이 열망하는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구하는 여정인 동시에,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함께 인생의 의미를 새삼 깨우쳐 줄 것이다.한글판 서문 첫 번째 회상 / 두 번째 회상 / 세 번째 회상 / 네 번째 회상 / 다섯 번째 회상 / 여섯 번째 회상 / 일곱 번째 회상 / 마지막 회상 작품 해설 - 순수한 사랑을 일깨우는 감성적 울림 작가 연보 영문판 Author’s Preface First Memory / Second Memory / Third Memory / Fourth Memory / Fifth Memory / Sixth Memory / Seventh Memory / Last Memory 단어 정리잊히지 않는 낭만적 사랑의 향기를 담은 막스 뮐러 생애 단 하나의 작품,《독일인의 사랑》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 낭만적 사랑의 가르침과 명언을 남긴 《독일인의 사랑》 《독일인의 사랑》은 독일 출신의 비교언어학자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가 1856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함축적인 언어로 사랑의 슬픔과 숭고함을 노래하며, 사랑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하게끔 만드는 작품이다. 그만큼 《독일인의 사랑》은 인간의 본질인 사랑을 아름다운 언어로 만끽할 수 있는 고전 소설이다. 단조로운 사랑 이야기로 보일 수 있는 이 작품이 지금까지 회자되고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철학을 담은 사랑’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감수성에 목마른 수많은 독자들에게 낭만적 감수성을 깨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인의 사랑》은 사랑에 관한한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지, 사랑을 통해 얻는 것은 무엇이며, 한 개인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등 사랑에 관한 물음과 답을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막스 뮐러는 전 생애 동안 오직 한 편의 소설을 남겼는데, 그 작품이 바로 《독일인의 사랑》이다. 이 책은 인간에 대한 사랑, 문학, 종교를 모두 아우르며 철학적 사랑을 이야기 한다. 풍부한 감수성과 시적인 문체로 가득 찬 이 작품이 시인인 소설가가 아닌 독일의 한 언어학자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그의 문장은 여느 시 구절에도 뒤지지 않는다. 《독일인의 사랑》이 성공을 거두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는 언어의 활용이 여느 작품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단어 하나하나 그냥 쓴 것이 없으며, 문체 또한 언어학자로서 막스 뮐러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막스 뮐러는 이 책에서 언어에 대한 사랑과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진정한 사랑과 희생을 통해서 얻어지는 기쁨을 담아냈다. 모든 이들이 열망하는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구하는 계기로서, 또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함께 인생의 의미를 새삼 깨우쳐 줄 것이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 2 (기숙사 에디션 : 그리핀도르) (양장)
문학수첩 / J.K. 롤링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 2023.05.12
26,000
문학수첩
소설,일반
J.K. 롤링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래번클로, 후플푸프 등,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네 기숙사를 상징하는 색깔과 마법 동물을 활용해 화려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장정으로 재탄생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기숙사 에디션 한국어판이 양장본으로 출간된다. 백 몇 년 만에 열리는 트라이위저드 대회를 맞아 호그와트, 보바통, 덤스트랭 세 학교 간의 마법 대결이 펼쳐지는 《불의 잔》의 이야기는 그대로 실려 있으며, 각 기숙사별 소개와 주요 인물들의 새로운 삽화, 호그와트 마법학교 내에 걸린 초상화들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와 트라이위저드 대회 퀴즈가 실려 있다.해리 포터와 불의 잔 22장~37장루비우스 해그리드 - 그리핀도르호그와트의 마법 그림들트라이위저드 대회 - 퀴즈그리핀도르, 슬리데린, 래번클로, 후플푸프 기숙사가 트라이위저드 대회를 맞이하는 법! 해그리드, 세드릭 등 각 기숙사 대표 인물의 새로운 모습과 트라이위저드 대회 관련 퀴즈가 실린 《해리 포터와 불의 잔: 기숙사 에디션》 양장 출간! * 각 권에 실린 부록에 스포일러가 될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해리 포터》 시리즈를 모두 읽으신 분들만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래번클로, 후플푸프 등,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네 기숙사를 상징하는 색깔과 마법 동물을 활용해 화려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장정으로 재탄생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기숙사 에디션 한국어판이 양장본으로 출간된다. 영국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1997) 최초 출간 2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된 이 에디션의 한국어판 무선 버전은 2022년에 문학수첩에서 전권 출간되었으며, 올해 2023년 첫 번째 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마지막 이야기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까지 차례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백 몇 년 만에 열리는 트라이위저드 대회를 맞아 호그와트, 보바통, 덤스트랭 세 학교 간의 마법 대결이 펼쳐지는 《불의 잔》의 이야기는 그대로 실려 있으며, 각 기숙사별 소개와 주요 인물들의 새로운 삽화, 호그와트 마법학교 내에 걸린 초상화들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와 트라이위저드 대회 퀴즈가 실려 있다. “호그와트의 마법 그림 중에는 학교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중 잘 알려진, 분홍색 비단 드레스를 입은 뚱뚱한 귀부인의 초상화는 고심해서 선택한 암호로 그리핀도르 탑을 지킵니다. 해리의 3학년 시절, 캔버스가 찢어지면서 뚱뚱한 귀부인이 아가일셔 지도로 도망쳤을 때 그 역할을 대신하겠다고 용기를 낸 건, 빌 위즐리가 애정 어린 말투로 “그 미친 기사”라고 기억하는 캐도건 경뿐입니다.”(《해리 포터와 불의 잔》 그리핀도르 기숙사 에디션, 562쪽) “2. 1792년의 역사적 대회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졌나요? a. 켈피가 보바통 대표 선수를 잡아먹었다 b. 대표 선수 둘이 서로를 공격해 불구로 만들었다 c. 코카트리스가 미쳐 날뛰었다” “9. 세 번째 과제 중 트라이위저드 대표 선수 네 명이 미로에서 마주치는 마법 생물은 무엇인가요? a. 스핑크스, 디멘터, 애크로맨툴라 b. 스핑크스, 보가트, 폭발 꼬리 스크루트 c. 스핑크스, 호클럼프, 폭발 꼬리 스크루트”(《해리 포터와 불의 잔》 기숙사 공통, 565, 567쪽) 그리핀도르를 상징하는 빨간색, 슬리데린을 상징하는 녹색, 래번클로를 상징하는 파란색, 후플푸프를 상징하는 노란색 표지에는 불의 잔이 타오르는 모습(앞표지)과 각 기숙사의 문장(뒤표지)이 그려져 있으며, 책배(‘책등’의 반대편, book block) 역시 무선판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꾸며져 팬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해리 포터 기숙사 에디션(양장)’은 《해리 포터》를 이미 읽은 독자들에게도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기숙사 네 곳을 추억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기숙사를 간직할 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이문열 세계명작산책 1
무블출판사 / 바실리 악쇼노프, 다니자키 준이치로, 프랑수아-르네 드 샤토브리앙, 테오도어 슈토름,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윌리엄 포크너, 토머스 하디, 알퐁스 도데, 아르투어 슈니츨러, 스탕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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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블출판사
소설,일반
바실리 악쇼노프, 다니자키 준이치로, 프랑수아-르네 드 샤토브리앙, 테오도어 슈토름,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윌리엄 포크너, 토머스 하디, 알퐁스 도데, 아르투어 슈니츨러, 스탕
1996년 처음 출간된 이래 20여 년간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이 새로운 판형과 현대적인 번역으로 다시 독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간 변화해온 시대와 달라진 독서 지형을 반영해, 기존에 수록된 백여 편의 중단편 중 열두 편을 다른 작가 혹은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 교체하고, 일본어 중역이 포함된 낡은 번역도 새로운 세대의 번역자들의 원전 번역으로 바꾸어 보다 현대적인 책으로 엮었다. 제1권 “사랑의 여러 빛깔”은 사랑의 본질 혹은 속성을 다룬 작품들을 모았다. 수록된 11편의 중단편은 문학의 프리즘을 통해 드러나는 “사랑의 여러 빛깔”을 펼쳐 보인다. 이문열 작가가 처음 책을 낼 때부터 꼭 넣고 싶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넣지 못했던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와 오 헨리의 을 새로이 번역해 실었고, 테오도어 슈트롬의 와 안톤 체호프의 은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읽는다. 그 외에도 바실리 악쇼노프의 , 프랑수아 샤토브리앙의 , 윌리엄 포크너의 , 토머스 하디의 , 알퐁스 도데의 , 아니투어 슈니츨러의 , 스탕달의 같은 세계적 문호들의 정수를 새롭게 다듬은 문장으로 만날 수 있다. 지고지순한 사랑에서부터 치정 같은 사랑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명작산책』 개정판을 내며 『세계명작산책』 초판 서문 머리말 바실리 악쇼노프 달로 가는 도중에 싱싱하게 형상화된 사랑의 양면성 다니자키 준이치로 킨 이야기 애달프고 처절한 아가雅歌 프랑수아 샤토브리앙 르네 초월로 가는 길목으로서의 사랑 테오도어 슈토름 임멘 호수 아프면서도 아름다운 영혼의 낙인 안톤 체호프 사랑스러운 여인 세상을 이해하는 눈 혹은 삶의 방식 윌리엄 포크너 에밀리를 위한 장미 세월과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의 전율스러움 토머스 하디 환상을 좇는 여인 외날개의 새 알퐁소 도데 별 멀고 잡을 수 없는 것의 아름다움 아르투어 슈니츨러 라이젠보그 남작의 운명 치정 혹은 흉기 같은 사랑 스탕달 바니나 바니니 다른 가치와의 충돌 오 헨리 잊힌 결혼식 불같은 자본시장 한가운데서의 사랑과 결혼“창작과 소설 읽기의 전범이 될 현대소설의 백미!” 작가 이문열을 사로잡았던 세계의 명작들, 작가를 꿈꾸는 이들의 필독서! 1996년 처음 출간된 이래 20여 년간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이 새로운 판형과 현대적인 번역으로 다시 독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간 변화해온 시대와 달라진 독서 지형을 반영해, 기존에 수록된 백여 편의 중단편 중 열두 편을 다른 작가 혹은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 교체하고, 일본어 중역이 포함된 낡은 번역도 새로운 세대의 번역자들의 원전 번역으로 바꾸어 보다 현대적인 책으로 엮었다. 바뀌거나 더해진 것이 30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새로워진 개정판이 되었다. 여기 세련된 장정과 판형으로 소장 가치까지 한층 높였다. 지난 20여 년간 그래왔듯이, 이번 개정판도 수많은 독자들을 세계명작의 산책로로 안내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엮은이인 이문열 작가는 초판 서문에서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속에 다양하면서도 잘 정리된 전범(典範)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래서 젊은 시절 작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작품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주요 문학잡지의 해외 특집란을 검토해 추린 후, 주제별로 세계의 다양한 나라의 작품들을 엮어내고 각 작품에 대한 해설까지 더했다. 모두를 납득시킬 만한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는 별수 없는 미진함이 남을지라도(혹은 그런 것이 불가능할지라도), 작가는 이 선집이 작가 자신의 문학 체험의 한 결산임을 분명히 밝히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문학 체험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은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창작의 한 전범이자 기준이 될 것이며, 소설 연구자들에게는 주제별 비교가 가능한 텍스트로서, 그리고 대중 독자들에게는 수준 높은 세계명작들의 풍성한 세계를 접하는 첫 책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수록된 소설을 읽는 것만으로도 높은 수준의 문학 교양을 쌓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총 10권으로 기획된 시리즈 중 우선 1권과 2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제1권 “사랑의 여러 빛깔”은 사랑의 본질 혹은 속성을 다룬 작품들을 모았다. 수록된 11편의 중단편은 문학의 프리즘을 통해 드러나는 “사랑의 여러 빛깔”을 펼쳐 보인다. 이문열 작가가 처음 책을 낼 때부터 꼭 넣고 싶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넣지 못했던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와 오 헨리의 을 새로이 번역해 실었고, 테오도어 슈트롬의 와 안톤 체호프의 은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읽는다. 그 외에도 바실리 악쇼노프의 , 프랑수아 샤토브리앙의 , 윌리엄 포크너의 , 토머스 하디의 , 알퐁스 도데의 , 아니투어 슈니츨러의 , 스탕달의 같은 세계적 문호들의 정수를 새롭게 다듬은 문장으로 만날 수 있다. 지고지순한 사랑에서부터 치정 같은 사랑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디어 소개] ☞ 동아일보 2020년 11월 3일자 기사 바로가기 ☞ 문화일보 2020년 11월 3일자 기사 바로가기 ☞ 중앙일보 2020년 10월 31일자 기사 바로가기 ☞ 이데일리 2020년 10월 28일자 기사 바로가기 ☞ 서울경제 2020년 10월 26일자 기사 바로가기 ☞ 세계일보 2020년 10월 24일자 기사 바로가기 ☞ 한국경제TV 2020년 10월 16일자 기사 바로가기트럭을 몰고 능선으로 올라가는 동안 그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일단 능선에 올라가면 너무도 생각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그녀에 대한 생각은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산허리까지 내려오게 되면 다시금 그녀 생각이 나리라. 그러고는 저녁 내내 그리고 밤새도록 그녀 생각을 하게 되리라. 다음 날 아침에는 그녀를 생각하면서 잠에서 깨어나리라. -바실리 악쇼노프 ‘달로 가는 도중에’ 중에서 “나는 단 한 번도 스승님의 얼굴을 보고 가엽다거나 불쌍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네. 스승님에 비한다면 도리어 눈이 보이는 쪽이 더 비참하지. 스승님께서 저 기상과 용모로 무엇이 아쉬워 남의 동정을 구하시겠는가? 오히려 ‘사스케가 가여워’라고 하시며 나를 불쌍히 여겨주셨어. 나나 너희는 눈코가 있을 뿐, 다른 것은 무엇 하나 스승님께 미치지 못한다. 우리들이야말로 장애가 있는 것이 아닌가?” -다니자키 준이치로 ‘킨 이야기’ 중에서 교토의 사찰 덴류지의 가잔오쇼 스님이 사스케가 스스로 눈을 찌른 이야기를 듣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세상사를 판가름하고 추한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바꾸는 선기를 칭찬하며 달인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평했다고 한다. 독자께서는 수긍하실 수 있겠는가. -다니자키 준이치로 ‘킨 이야기’ 중에서
진주 귀고리 소녀
강 /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은이), 양선아 (옮긴이)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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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소설,일반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은이), 양선아 (옮긴이)
신비롭고 매력적인 초상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상상력의 세계로 이끌었던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고리 소녀』가 양장본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피터 웨버의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원작이기도 한 이 책은 2003년 처음 발간된 이래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다. 열여섯 살 난 타일 도장공의 딸 그리트는 폭발 사고로 아버지가 두 눈과 직업을 한꺼번에 잃자 가족의 생계를 위해 화가 베르메르 집의 하녀로 들어간다. 그리트가 할 일은 물건을 들어내고 청소를 하되 하나도 움직이지 않은 것처럼 완벽하게 제자리로 돌려놓으면서 화실을 청소하는 것이다. 능숙하게 하녀의 업무를 해내는 그리트에게는 한편 그림에 대한 재능과 빛의 세계를 향한 강렬한 열망이 숨겨져 있다. 이를 발견한 베르메르는 서서히 그녀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시작하고, 그들은 위태롭고 어려운 관계를 향해 나아간다. 마침내 그리트의 귀에 진주 귀고리가 걸리고 베르메르가 그녀의 그림을 완성하는 순간, 『진주 귀고리 소녀』는 찬연한 빛을 뿌리며 빛난다.한국어판 서문 베르메르가 살았던 델프트 1664 1665 1666 1676 옮긴이의 말 작가 인터뷰 수록 그림 목록양장본으로 새롭게 돌아온 진주 귀고리 소녀 신비롭고 매력적인 초상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상상력의 세계로 이끌었던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고리 소녀』가 새옷을 입고 개정판으로 돌아온다. 피터 웨버의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원작이기도 한 이 책은 2003년 처음 발간된 이래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다. 『진주 귀고리 소녀』에는 원서에 없는 23점의 원색 도판이 실려 있다. 모두 35점으로 알려져 있는 베르메르의 그림 중 소설의 내용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되는 작품 22점을 가려서 실었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설에서 중요한 장소로 언급되는 곳들을 표시한 지도도 첨가되어 있다. 열여섯 살의 소녀 그리트와 화가 베르메르가 빚어내는 내밀한 이야기, 『진주 귀고리 소녀』가 네덜란드 델프트의 그 생생한 거리로 독자들을 또 한 번 불러낸다. ‘북구의 모나리자’ 매혹하는, 동시에 매혹된 듯한 시선 17세기, ‘황금 시대’를 구가하던 네덜란드에서 예술은 물질적 풍요를 바탕으로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그 중심에 요하네스 베르메르가 있다. 베르메르는 오랫동안 후세 사람들에게 베일에 싸인 화가로 남아 있었다. 200여 년 간 거의 잊혀졌고, 그의 작품을 둘러싸고는 진위 여부에 관한 논쟁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베르메르의 작품들 가운데서 가장 신비롭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것이 ‘북구의 모나리자’라고도 불리는 '진주 귀고리 소녀'다. 살짝 입을 벌린 채 고개를 돌려 우리를 응시하는 소녀의 초상은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는 미적 모호성의 한 극치를 보여준다. 빛나는 두 눈은 순수한 듯도 하고 매혹적이기도 하다. 벌어진 입은 놀란 듯도 하고 무슨 말을 건네려는 듯도 하다. 머리에 두른 천은 이국적이고 갈색 옷은 커다란 진주 귀고리와 어울리지 않게 수수하다. 도대체 이 소녀는 누구인가? 어떻게 그림의 모델이 되었는가? 소녀는 우리를 응시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커다란 두 눈과 보일 듯 말 듯한 미소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째서 소녀의 귀에는 진주 귀고리가 달려 있는가?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는 이 신비로운 소녀에게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 놀라운 소설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작가는 17세기 네덜란드 델프트의 일상에 대한 치밀한 복원과 정확한 미술사적 지식, 그리고 화가 베르메르의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폭의 그림을 정점으로 촘촘하고도 다층적인 드라마를 빚어나간다. 이는 마치 밑바탕이 칠해지고 그 위에 여러 색이 거듭 덧칠된 뒤 마침내 점과 선과 면, 그리고 색과 빛이 하나로 어우러져 한 점의 그림이 완성되는 것을 보는 듯한 생동감과 경이감을 불러일으킨다. 작가가 화자 그리트의 시선을 통해 묘사하는 델프트의 풍경은 마치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입는 것들, 집 안과 시장과 길거리 풍경들. 광장의 부산스러움과 소란스러움이, 푸줏간 시장의 피 냄새가, 가축 시장의 노린내가, 부엌에서 나는 고기 굽는 냄새와 그릇들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그대로 느껴지는 듯하다. 이러한 정밀한 묘사를 통해 작가는 물감의 제작, 빛과 카메라 옵스큐라의 활용, 인물과 배경의 배치 등 한 편의 그림이 탄생하기까지 필요한 과정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양피지에 봉해져 작은 질그릇 단지 안에 들어 있는 상아, 매더(madder), 청금석, 단사(丹砂), 매시콧(massicot), 레드틴 옐로(lead-tin yellow), 골탄, 백연(白鉛) 등의 재료들과 돼지 오줌보 안에 소량씩 보관되어 있는 구하기 쉽지 않은 물감들”로 나열되는 재료들은 그 이름만으로도 낯설고, 곱게 간 입자에 아마인유를 섞어 만든다는 물감의 제작 과정도 흥미로운 풍경이다. 그리트가 카메라 옵스큐라를 처음으로 들여다보곤 “악마의 장난질”이라며 겁을 먹는 장면은 웃음을 머금게 한다. 하지만 이어지는 “그 상자가 어떻게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지, 그의 말에 대해 계속 되새겨봤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다”와 같은 대목은 “사람들은 구름이 하얗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구름 속에서 순전한 흰색을 찾기란 힘들”고 “벽은 흰색이 아니라 여러 가지 많은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새로운 발견으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다른 눈으로 사물을 응시하는 화가의 시선에 대한 이러한 설명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에서 풍경을 바라보게 하는 즐거움과 발견의 순간을 제공한다. 색채가 뿜어내는 눈부신 빛의 세계에 사로잡힌 한 소녀의 내밀한 초상 열여섯 살 난 타일 도장공의 딸 그리트는 폭발 사고로 아버지가 두 눈과 직업을 한꺼번에 잃자 가족의 생계를 위해 화가 베르메르 집의 하녀로 들어간다. 그리트가 할 일은 물건을 들어내고 청소를 하되 하나도 움직이지 않은 것처럼 완벽하게 제자리로 돌려놓으면서 화실을 청소하는 것이다. 능숙하게 하녀의 업무를 해내는 그리트에게는 한편 그림에 대한 재능과 빛의 세계를 향한 강렬한 열망이 숨겨져 있다. 이를 발견한 베르메르는 서서히 그녀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시작하고, 그들은 위태롭고 어려운 관계를 향해 나아간다. 마침내 그리트의 귀에 진주 귀고리가 걸리고 베르메르가 그녀의 그림을 완성하는 순간, 『진주 귀고리 소녀』는 찬연한 빛을 뿌리며 빛난다. 책의 말미에 실린 ‘작가 인터뷰’에서 트레이시 슈발리에는, 베르메르의 작품 속 인물들은 비밀스런 세계에 거주하는 듯 보이며, 그 이면에는 우리가 잘 파악할 수 없는 무수한 일들이 흐르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말한다. 이 말대로 작가는 '진주 귀고리 소녀'의 그림자 진 듯 어두운 배경에서 두 인물의 운명을 감지해내고, 그들이 만나는 순간을 밀도 있게 포착해냈다. 그리고 그 밑바닥에는 하녀의 삶, 여성의 일상, 반 라위번으로 대표되는 신흥 부르주아 계층과 예술(가)의 윤리, 반종교개혁기 구교와 신교의 대립 등의 서사가 층층이 쌓여 있다. 소설의 배경인 1664~1666년과 10년 뒤인 1676년, 총 4년이라는 짧은 시기 속에 베르메르의 전 생애와 작품 세계, 나아가 17세기 델프트와 예술의 전모가 집약되어 있는 듯하다. 작가 슈발리에는 이렇게 말한다. “베르메르의 그림들은 방 안의 세계를 드러내 보이죠. 이는 또한 이 소설이 구현하고자 하는 바이기도 해요. 소설은 의도적으로 좁혀지고 한 곳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그리고 그 안에 세계 전부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에서 작가가 보여주는 “독창적이고 명민한 솜씨”는 화가 베르메르의 독창성이자 명민함이기도 하다. 색채가 뿜어내는 눈부신 빛의 세계에 사로잡히지만 화가의 차가운 시선에 부딪쳐 끝내 자신의 세상으로 돌아오고 마는 한 소녀의 내밀한 초상은, 베르메르의 그림만큼이나 좀체 시선을 떼기 어려운 매력과 감동을 선사한다.
제니스리의 꽃다발 자수
팜파스 / 이희수 (지은이)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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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취미,실용
이희수 (지은이)
입체 꽃자수와 함께 하는 풍성한 꽃다발과 꽃바구니 자수 31가지를 담았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꿋꿋하게 피어난 꽃들을 표현한 겨울 꽃밭,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해지는 목화솜을 이용한 리스, 누군가에게 기쁜 선물이 되어줄 라탄 바스켓 플라워, 행복을 선서하는 카라와 작약을 수놓은 부케, 즐거운 새들의 노래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 새장 꽃다발 등 입체 꽃자수들로 풍성하게 채웠다.프롤로그 Basic 시작하기 전에 Basic 01. 자수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 Basic 02. 자수의 기초 도안 옮기기 수틀 사용법 자수실 자수실 이용법 Basic 03. 자수 작업을 위한 팁 수틀액자 마무리하기 폼폼 메이커 사용하기 Basic 04. 이 책에 사용한 스티치 니들 레이스 스티치 Needle Lace Stitch 랩핑 비즈 스티치 Rapping Beads Stitch 러닝 스티치 Running Stitch 러시안 체인 스티치 Russian Chain Stitch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 Lazy Daisy Stitch 더블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 Double Lazy Daisy Stitch 레이즈드 컵 스티치 Raised Cup Stitch 로제트 로즈 스티치 Rosette Rose Stitch 로제트 체인 스티치 Rosette Chain Stitch 롤 플라워 스티치 Roll Flower Stitch 롱 앤드 쇼트 스티치 Long and Short Stitch 리프 스티치 Leaf Stitch 립드 스파이더 웹 스티치 Ribbed Spider Web Stitch 밀 플라워 스티치 Mill Flower Stitch 바스켓 스티치 Basket Stitch 반다이크 스티치 Vandyke Stitch 백 스티치 Back Stitch 버튼홀 스티치 Buttonhole Stitch 불리온 로즈 스티치 Bullion Rose Stitch 브레이드 스티치 Braid Stitch 새틴 스티치 Satin Stitch 스레디드 러닝 스티치 Threaded Running Stitch 스미르나 스티치 Smyrna Stitch 스워드 엣지 스티치 Sword Edge Stitch 스템 로즈 스티치 Stem Rose Stitch 스파이더 웹 로즈 스티치 Spider Wed Rose Stitch 스플릿 스티치 Split Stitch 아우트라인 스티치 Outline Stitch 아우트라인 필링 스티치 Outline Filling Stitch 우븐 피코 스티치 Woven Picot Stitch 체인 스티치 Chain Stitch 카우칭 스티치 Couching Stitch 캐스트 온 스티치 Cast On Stitch 케이블 스티치 Cable Stitch 크레탄 스티치 Cretan Stitch 코럴 스티치 Coral Stitch 클로즈드 페더 스티치 Closed Feather Stitch 트위스티드 체인 스티치 Twisted Chain Stitch 페더 스티치 Feather Stitch 프렌치 노트 스티치 French Knot Stitch 프리 스티치 Free Stitch 플라이 스티치 Fly Stitch 피시본 스티치 Fish Bone Stitch 헤링본 스티치 Herring Bone Stitch 헤비 체인 스티치 Heavy Chain Stitch 휘티어 스티치 Wheatear Stitch 휘프트 더블 버튼홀 스티치 Whipped Double Buttonhole Stitch 휘프트 러닝 스티치 Whipped Running Stitch 휘프트 백 스티치 Whipped Back Stitch 휘프트 페더 스티치 Whipped Feather Stitch 스티치의 변형 버튼 홀 스티치의 변형 스템 밴드 변형 작약 꽃 수놓는 법 작품 미니 수틀 3종 단색 작약 겨울 꽃밭 복숭아색 작은 꽃다발 수국 아이비 노랑 쁘띠 꽃다발 작약 작은 꽃다발 리사 리스 파란 꽃 리스 핸드백 부케 목화솜 리스 엘린 플라워 베드 라탄 바스켓 플라워 작약 바스켓 거베라 바스켓 프로테아 꽃다발 바스켓 와이어 센터피스 플라워 케이크 Just Married 앤틱 화기 꽃다발 다알리아 주전자 부케 새장 꽃다발 가을 꽃다발 노랑 폼폼 꽃다발 수국 꽃다발 작약 큰 꽃다발 백일홍 꽃다발 카라 부케 알리움 꽃다발 수틀 액자 작약 부케입체 꽃자수와 함께 하는 풍성한 꽃다발과 꽃바구니 자수 31 꽃이 좋아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꽃을 수놓았습니다. 작은 수틀 속에 한 잎 한 잎 꽃잎들을 수놓아 작은 꽃다발이 되었습니다. 실제 꽃들을 살펴보고, 도안으로 그려 그 느낌 그대로 다양한 실로 입체 꽃자수를 놓으니 어느새 방 안은 따뜻함이 가득한 꽃밭이 되었습니다. 하나씩 늘어가는 입체 자수로 수놓은 꽃다발과 꽃바구니들이 나의 삶과 마음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꽃과 함께하는 시간 향기를 담은 입체 꽃자수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꿋꿋하게 피어난 꽃들을 표현한 겨울 꽃밭,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해지는 목화솜을 이용한 리스, 누군가에게 기쁜 선물이 되어줄 라탄 바스켓 플라워, 행복을 선서하는 카라와 작약을 수놓은 부케, 즐거운 새들의 노래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 새장 꽃다발. 제니스리의 꽃다발 자수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입체 꽃자수들로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스티치 기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기쁜 선물이 될 꽃다발 자수, 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곱게 꽃들을 수놓아보세요. 나의 손끝에서 꽃들이 새롭게 피어날 것입니다.
태어난 게 범죄
부키 / 트레버 노아 (지은이), 김준수 (옮긴이) /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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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
소설,일반
트레버 노아 (지은이), 김준수 (옮긴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코미디언이자 미국 정치 풍자 뉴스 프로그램 《더 데일리 쇼》의 진행자인 트레버 노아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아파르트헤이트 체제하 남아공에서 인종 간 성관계는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지는 범죄 행위였다. 코사족 흑인 어머니와 스위스인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트레버 노아는 부모의 범죄를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태어난 게 범죄였던 트레버 노아의 어린 시절은 가난한 생활과 계부의 학대로 점철되었다. 하지만 그는 결코 웃음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항상 엄마가 있었다. 때로는 매를 들고, 때로는 무한한 긍정의 힘으로, 묵묵히 아들의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트레버는 결국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찾았다. 누군가의 물건을 빼앗는 대신 사람들에게 웃음을 나눠 주기로 했다. 코미디언으로서 한창 이름을 알리고 있을 때, 트레버는 한 통의 연락을 받는다. 계부가 엄마의 머리에 총을 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트레버 노아라는 한 개인의 삶을 통해 아파르트헤이트 남아공의 참상과 폭력, 학대의 민낯을 보여 준다. 동시에 절망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사랑과 용기로 뭉친 가족과, 자아를 찾아 가는 한 소년의 여정을 공유한다. 그 누구의 삶보다 슬픈, 하지만 그 누가 들려주는 것보다 웃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1부 에피소드 1 - 뛰어! 에피소드 2 - 태어난 게 범죄 에피소드 3 - 기도하렴, 트레버 에피소드 4 - 카멜레온 에피소드 5 - 둘째 딸 에피소드 6 - 허점 에피소드 7 - 푸피 에피소드 8 - 로버트 2부 에피소드 9 - 뽕나무 에피소드 10 - 한 애송이의 길고, 어색하고, 때로는 비극적이고, 대개는 부끄러운 연애 수업 - 1막 밸런타인데이 에피소드 11 - 아웃사이더 에피소드 12 - 한 애송이의 길고, 어색하고, 때로는 비극적이고, 대개는 부끄러운 연애 수업 - 2막 짝사랑 에피소드 13 - 색맹 에피소드 14 - 한 애송이의 길고, 어색하고, 때로는 비극적이고, 대개는 부끄러운 연애 수업 - 3막 댄스파티 3부 에피소드 15 - 고 히틀러! 에피소드 16 - 치즈 보이 에피소드 17 - 세상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에피소드 18 - 엄마의 인생 감사의 말이 남자가 당신의 울어야 할 타이밍을 빼앗는다! <더 데일리 쇼> 호스트 트레버 노아의 기막힌 이야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코미디언이자 미국 정치 풍자 뉴스 프로그램 《더 데일리 쇼》의 진행자인 트레버 노아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아파르트헤이트 체제하 남아공에서 인종 간 성관계는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지는 범죄 행위였다. 코사족 흑인 어머니와 스위스인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트레버 노아는 부모의 범죄를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태어난 게 범죄였던 트레버 노아의 어린 시절은 가난한 생활과 계부의 학대로 점철되었다. 하지만 그는 결코 웃음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항상 엄마가 있었다. 때로는 매를 들고, 때로는 무한한 긍정의 힘으로, 묵묵히 아들의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트레버는 결국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찾았다. 누군가의 물건을 빼앗는 대신 사람들에게 웃음을 나눠 주기로 했다. 코미디언으로서 한창 이름을 알리고 있을 때, 트레버는 한 통의 연락을 받는다. 계부가 엄마의 머리에 총을 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트레버 노아라는 한 개인의 삶을 통해 아파르트헤이트 남아공의 참상과 폭력, 학대의 민낯을 보여 준다. 동시에 절망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사랑과 용기로 뭉친 가족과, 자아를 찾아 가는 한 소년의 여정을 공유한다. 그 누구의 삶보다 슬픈, 하지만 그 누가 들려주는 것보다 웃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 〈더 데일리 쇼〉 호스트 트레버 노아의 자전 에세이 ★ 빌 게이츠가 《호모 데우스》 《힐빌리의 노래》와 함께 추천한 책 "트레버 노아의 언변에는 국경쯤은 가뿐히 넘을 수 있는 보편적 코미디가 담겨 있다." ★ 소설가 김중혁 강력 추천 ★ 《뉴욕타임스》 No. 1 베스트셀러 ★ 《USA투데이》 《북리스트》, NPR 선정 올해의 책 ★ 아마존 선정 2017년 가장 많이 읽은 논픽션 TOP 5 ★ 〈블랙 팬서〉 히로인 루피타 뇽오 주연 영화 제작 확정 ★ 넷플릭스 〈다크 공포증〉 〈그 엄마에 그 아들〉의 바탕이 된 실화 미국을 대표하는 정치 토크쇼 <더 데일리 쇼>의 호스트 트레버 노아의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가난과 폭력으로 점철된 어린 시절부터 미국인들의 저녁을 책임지는 방송의 진행석에 앉기까지, 트레버 노아의 삶은 한 편의 지독한 농담이자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다. 이 책은 트레버 노아라는 한 개인의 삶을 통해 아파르트헤이트 남아공의 참상과 폭력, 학대의 민낯을 보여 준다. 동시에 절망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사랑과 용기로 뭉친 가족과, 자아를 찾아 가는 한 소년의 여정을 공유한다. 그 누구의 삶보다 슬픈, 하지만 그 누가 들려주는 것보다 웃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아파르트헤이트 달리는 버스 밖으로 내던져졌을 때, 트레버 노아는 아홉 살이었다. 어느 일요일 늦은 밤, 교회에서 집으로 향하던 버스에서 납치당할 위험에 처하자 트레버의 엄마는 졸고 있던 아들을 버스 밖으로 냅다 던져 버리고 자신도 뒤따라 뛰어내렸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트레버는 당황하지 않았다. 팔이 온통 까지고 여기저기 찢긴 상처가 났지만 개의치 않았다. 그저 있는 힘껏 뛰었다. 이는 '항상 폭력이 잠복해 있고 그것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세계에서 살며 몸에 밴 동물적 본능'이었다. 아파르트헤이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행되었던 인종 차별 정책이다. 호주, 네덜란드, 아메리카 대륙 등, 전 세계 인종 차별 제도들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만든 인류 역사상 가장 선진적인 시스템이었다. 트레버가 여섯 살 되던 해, 넬슨 만델라가 석방되었다. 아파르트헤이트는 급속히 붕괴되기 시작했다. 아직 어렸던 트레버는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이유를 잘 몰랐다. 다만 지금까지도 확실히 기억하는 것, 앞으로도 절대 잊지 않을 것은 그 뒤에 이어진 폭력 사태였다. 백인들이 물러가고 흑인들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어느 쪽 흑인이냐는 문제가 남았다. 원주민 부족들 사이에서 권력 다툼이 벌어졌다. 폭동이 일어나고, 다른 부족 사람들을 살해하는 일이 흔하게 벌어졌다. 아이들은 등굣길에 새까맣게 탄 시체를, 하굣길엔 불타고 있는 이웃집을 봐야 했다. 뉴스가 전하는 하루 사망자 수는 10명에서 50명, 100명으로 늘어 갔다. 절도, 마약, 납치, 강간, 살인, 조직범죄 등 온갖 폭력이 난무했다. 거리는 불을 붙인 타이어로 봉쇄망이 쳐졌다. 그 불길이 얼마나 뜨거운지 차를 타고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마치 오븐 안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마치 '악마가 지옥에서 타이어를 태우는 것' 같았다. 트레버 노아가 어린 시절을 보낸 80, 90년대의 남아공은 차별과 폭력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태어난 게 범죄 트레버 노아는 아파르트헤이트가 완전히 폐지되기 10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다. 흑인들을 완벽하게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법률과 감시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경찰국가에서 혼혈, 즉 유색인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국가 체제에 대한 불응, 혹은 반역을 넘어서는 중범죄로 여겨졌다. 당시 남아공은 '유럽인과 원주민 간의 불법적 성관계 및 그에 부수되는 행위'를 법률로 금지했다. 만약 이러한 행위를 하다 발각되면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졌다.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이 커플인 경우엔 남자에게 강간죄가 추가로 적용되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트레버의 엄마는 아프리카 코사족 흑인이었다. 아빠는 독일계 스위스인 백인이었다.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트레버는 그 자체로 부모의 범죄 행위를 입증할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트레버가 태어났을 때 의사들은 난감해했다. 피부가 너무 하다. 난감한 건 의사들만이 아니었다. 트레버와 함께 있을 때 아빠는 멀찍이 떨어져 걸어야 했다. 트레버가 자신을 부르며 쫓아오면 겁에 질려 도망쳐 버렸다.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트레버와 산책을 나가고 싶을 땐 이웃에 사는 유색인 여성을 불러내 엄마 행세를 부탁해야 했다. 진짜 엄마는 유색인 여성의 하녀 행세를 하며 트레버 곁에 있었다. 간혹 위험을 무릅쓰고 단둘이 걸을 때도 있었지만 경찰이 눈에 띄면 잡은 손을 뿌리치고 자기 자식을 무슨 대마초 봉지 대하듯 했다. 카멜레온과 아웃사이더 어린 시절 트레버 노아는 지독한 사고뭉치였다. 트레버에게 볼기짝 세례를 퍼부으려는 엄마와 엄마에게 붙잡히지 않으려는 트레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추격전을 벌였다. 엄마는 매질을 해서라도 트레버를 바른길로 이끌려 했다. 자신이 때리는 건 사랑의 매지만 경찰이 개입하는 순간 정말 큰일이 벌어진다는 걸 잘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트레버를 때리지 않았다. '백인'을 때린다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손자인 트레버를 마스타(Mastah)라고 불렀다. '마스타'는 흑인 노예가 백인 주인을 부르는 호칭이었다. 유색인으로서 트레버의 삶은 마치 카멜레온 같았다. 친구와 함께 영업이 끝난 상점에서 술이 든 초콜릿을 훔쳐 먹다 걸렸을 때도 그랬다. CCTV에 찍힌 친구는 검은 피부색 때문에 명확하게 식별됐다. 반면 애매한 피부색을 구분하지 못했던 카메라는 화면 속 트레버를 완전한 백인으로 만들어 버렸고, 경찰은 백인 공범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친구는 경찰에 체포됐고, 트레버는 학교에 남았다. 정작 트레버는 스스로를 흑인이라 생각했다. 엄마도, 사촌들도, 할머니도 흑인이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흑인 거주구에 살고 있으니 백인이 아닌 것은 확실했다. 하지만 흑인이 되기에는 트레버의 피부가 너무 하다. 혼혈아로 태어난 트레버는 어린 시절 흑인 그룹이나 백인 그룹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다. 아웃사이더가 되기 싫었던 트레버가 생각해 낸 방법은 매점 소년이 되는 것이었다. 뛰는 건 자신 있었다. 엄마로부터 도망치는 데 이골이 난 트레버였다. 조회가 끝나면 트레버는 누구보다 빨리 매점에 도착했다. 그리고 늦게 도착한 아이들의 음식을 대신 주문해 줬다. 그 대가로 금전적 보상도 얻었다.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았기에 흑인 그룹과 백인 그룹 모두가 고객이었다. 특별히 인기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누구에게도 버림받지 않았다. 그렇게 트레버는 어디서나 누구하고든 어울렸으나, 동시에 철저히 혼자였다. 엄마 이야기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에서 흑인 여성은 공장에 다니거나 하녀가 됐다. 아프리카 코사족 흑인 여성인 놈부이셀로는 공장에 나가는 것도, 백인 아가씨의 시중을 들기도 싫었다. 그래서 자신의 선택지에 없는 것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타이핑을 배웠고 회사 비서 자리를 얻었다. 정부에 의해 강제로 모여 살던 흑인 거주구를 떠나 수도인 요하네스버그로 도망쳐 나왔다. 파티에 나가 춤을 추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키가 큰 스위스 남자를 만났고, 트레버를 낳았다.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놈부이셀로는 여느 남아공 사람들과는 달리 아무런 의미도 없고 선조 중에도 없는 이름을 골랐다. 성서에서 딴 이름도 아니었다. 단지 그냥 이름이었다. 그녀는 자기 자식이 운명에 얽매이지 않길 바랐다. 어디든 자유롭게 가고, 무슨 일이든 자유롭게 하고, 어떤 사람이든 되길 원했다. 갈 수 있는 곳과 할 수 있는 일에 한계란 없다는 듯 자식을 키웠다. 그렇게 트레버는 백인 아이처럼 자랐다. 백인 문화를 따랐다는 게 아니다. 세상이 내 것이 될 수 있음을 믿게 됐고, 내가 나 자신을 변호해야 하고 내 의사와 결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놈부이셀로는 스위스인 남자에게 어떤 의무감도 지우지 않았다. 남자는 언제든지 아이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와 대화를 할 필요도 아이를 위해 돈을 낼 필요도 없었다. 놈부이셀로가 필요했던 건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하려 들지 않는 남자와 그의 정자였다. 스위스에서 온 깔끔하고 까다로우며 정확한 남자가 제격이었다. 아빠가 된 그는 트레버를 사랑하고 아껴 줬다. 하지만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에서는 아빠의 역할을 하기가 어려웠다. 트레버가 열세 살 때 남자는 다른 도시로 이주했고 그렇게 연락이 끊겼다. 얼마 후 놈부이셀는 평소 알고 지내던 정비공과 재혼했다. 매력적이고 유쾌했으며 편안하고 우아한 미소를 가진 남자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숨겨진 폭력성이 있었다. 술을 마시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고 지독히 가부장적이었다. 놈부이셀로는 재혼한 남편의 폭력과 학대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트레버에게는 자신의 것과는 다른 세상을 접하게끔 했다. 책을 사 주었고 학교에 보냈다. 트레버는 그렇게 조금씩 새로운 세상에 익숙해졌다.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졌다. 모든 가정이 폭력적이지 않다는 걸 배웠고, 폭력이 가치 없는 것임을 깨달았다. 폭력은 그 자체로 순환되며, 사람들에게 가해진 폭력이 또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인간관계란 폭력이 아닌 사랑으로 유지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비통해하지 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대 초반을 지나며 트레버의 삶은 바쁘게 흘러갔다. 코미디언이 되었고, 순탄하게 커리어를 쌓아 갔다. 라디오 디제이 자리를 얻었고, 텔레비전 방송에서 리얼리티 쇼 진행도 맡았다. 남아공 전국을 돌며 클럽에서 스탠드업 공연을 했다. 이제 영국에까지 진출해 코미디언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엄마가 계부가 쏜 총에 맞았다는 연락을 받은 것도 그 무렵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총알은 엄마의 머리를 관통했다. 두개골 아래로 들어간 총알은 엄마의 광대뼈를 박살내면서 왼쪽 콧구멍으로 빠져나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정맥, 동맥, 신경을 하나도 건들이지 않고 비켜 갔다. 기적이었다. 별다른 수술도 필요 없었다. 출혈을 막고, 머리 뒤쪽과 얼굴 앞쪽의 상처를 꿰맨 다음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다음 날 아침 엄마는 중환자실에서 눈을 떴다. 트레버는 무너져 내렸다. 엄마는 눈물범벅이 된 트레버를 위로했다. '아가, 울지 마. 이제는 네가 공식적으로 가족 중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이 되었잖니.' 엄마는 나흘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고, 이레 만에 다시 직장에 출근했다. 이 책에서 트레버 노아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한 사람의 인생이라기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에피소드들의 연속이다. 시작부터 꼬여 버린 삶이었다. 항상 아웃사이더였고, 가난과 폭력은 일상이었다. 불법 CD를 제작해 팔고 장물을 거래하기도 했다. 계부는 학대를 일삼았고, 결국 엄마의 머리에 총을 쐈다. 하지만 트레버는 비통에 빠지지 않았다. 엄마의 가르침이 그랬다. "과거로부터 배우고 과거보다 더 나아져야 해." "고통이 너를 단련하게 만들되, 마음에 담아 두지 마. 비통해하지 마라." 엄마는 그 무엇에 대해서도 절대 불평하는 법이 없었다. 그리고 이런 태도는 트레버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되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처럼, 트레버의 삶도 아픔과 웃음이 공존한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트레버 노아의 이야기에서는 언제나 웃음이 마지막에 있다는 사실이다. 엄마와 아들의 추격전훨씬 어렸을 때에는 쉽게 잡혔던 내가 나이가 들어 점점 빨라져 속도로는 이길 수 없게 되자, 엄마는 머리를 쓰기 시작했다. 내가 도망치려는 태세를 취하려는 순간 ‘도둑이야! 거기 서!’ 하고 소리치는 거다. 자기 자식한테 대고 말이다. 이 나라에서는 웬만하면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지만, 인민재판으로 일이 번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모두의 관심이 거기에 쏠린다. 그래서 엄마가 ‘도둑이야!’라고 외치면 길 가던 사람들조차 죄다 나를 잡으러 덤볐고, 나는 그들을 피해 이리 뛰고 저리 도망가면서 소리쳐야 했다. “난 도둑이 아녜요! 저 여자 아들이라고요!” 엄마는 겁이 없어폭동이 발발할 때마다 우리 이웃들은 모두 현명하게 문을 걸어 잠그고 집 안에 숨었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달랐다.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불길 사이를 지나가면서 폭도들을 향해 눈으로 말했다. ‘나 지나갈 거야. 난 이 개판하고는 아무 상관없어.’ 위험 앞에서도 그녀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난 그게 항상 놀라웠다. 현관 앞에서 전쟁이 벌어진대도 상관없었다. 엄마에게는 해야 할 일과 가야 할 곳이 있을 뿐이었다. 차가 고장 났어도 교회에는 반드시 가야 한다고 고집 부릴 때와 똑같았다. 에덴 파크의 도로마다 타이어가 불타고 수백 명의 폭도가 돌아다닐 때도 엄마는 이렇게 말했다. “옷 입어. 난 일하러 가고, 넌 학교 가야지.”
조선 왕실의 밥상
푸른역사 / 정혜경 (지은이)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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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혜경 (지은이)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의 왕실 문화는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궁중 음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어 폭넓은 연구와 함께 시연, 재현, 복원 등 다양한 차원에서 논구되고 있다. 그러나 진연과 진찬 등 의궤에 근거를 둔 연회 중심의 잔치 음식과 마지막 주방 상궁의 구술에 집중되었다. 조선 왕실 음식의 맛은 조선 말기 주로 궁인들이 기록한 일종의 식단표라 할 수 있는 왕실 음식발기에서 선명하게 잘 드러난다. 발기는 조선 왕실에서 궁중 의례에 사용되는 물품, 수량, 인물 등을 기록한 고문서다. 음식발기는 진찬이나 진연 혹은 각종 제사, 생신, 길례, 진지, 다례 등에 차리는 음식 목록이나 참석자의 직책과 그들에게 내린 음식상의 종류 등을 적은 문건을 말한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는 조선 말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발기가 700~800여 건 남아 있는데 그중 왕실 음식발기가 200여 건이다. 경상대학교 문천각에도 왕실 상식발기가 206여 건 보관되어 있다. 그동안 음식발기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일부 이루어졌지만 연구 결과를 알리고 대중과 함께하려는 노력은 다소 부족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 하에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는 조선 말기의 왕실 음식발기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음식발기에 나오는 조선 왕실 음식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머리말_조선 왕실의 맛을 찾아서 1부 조선 왕실의 음식 문화 01_조선 왕실 음식의 철학, 약식동원의 식치 02_왕의 일상식, 수라상 03_왕실 잔치의 상차림 04_왕실 제사의 상차림 05_왕실 음식을 보여주는 고문헌들 2부 왕실 음식발기와 이에 담긴 음식명 01_왕실 음식발기는 무엇인가 02_왕실 음식발기의 분류와 특징 03_왕실 음식발기에는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가 3부 조선 왕실 음식발기 상차림 01_고종 상식발기와 주다례발기를 통해 본 왕의 일상식 02_탄일발기를 통해 본 왕실 생신 잔칫상 03_가례발기를 통해 본 왕실 혼례 상차림 04_제물발기를 통해 본 왕실 절기 상차림 05_음식을 내리다, 사찬상차림 [부록] 세계 왕실의 음식 문화 비교 01_왕실 음식 문화, 각 나라 음식 문화 이해의 지름길 02_유럽 왕실의 음식 문화 03_중국 왕실의 음식 문화 04_일본 왕실의 음식 문화 05_태국 왕실의 음식 문화 에필로그 찾아보기조선 왕실 음식의 보고寶庫 음식발기 재해석을 통해 5개의 왕실 상차림을 되살리다 음식의 시대, ‘한식’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TV에서는 갖가지 방식의 음식 방송이 넘쳐흐른다. 개인 미디어에서는 ‘먹방’과 ‘쿡방’이 대세다. ‘맛집 탐방’은 어느새 우리네 일상에 깊게 뿌리 내렸다. 바야흐로 음식의 시대다. 이 같은 시대적 변화에 한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려는 젊은 요리사들의 노력까지 더해져 세계 외식 시장에서 한식이 널리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될수록 우려되는 점도 있다. 과연 고유의 정체성이 사라진 한식을 ‘한식’이라 부를 수 있을까? 한식의 정체성은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한식이 가진 특성과 고유성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가 없다면, 음식세계화 시대에 오히려 한식은 설 자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전통 한식은 오랜 역사와 문화 속에서 만들어진 문화유산이다. 한국인에게는 종가 음식과 사찰 음식, 향토 음식, 왕실 음식 등 이어가야 할 한식의 종류도 많고, 깊이도 대단하다.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문화, 정서를 품고 있는 한식의 기본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에서 한식이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 세계적으로 한식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 전통 한식에 관한 좀 더 기본적인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21세기 새로운 한식의 모습을 그려야 한다. 음식발기 재해석을 통해 본 조선 왕실 음식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의 왕실 문화는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궁중 음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어 폭넓은 연구와 함께 시연, 재현, 복원 등 다양한 차원에서 논구되고 있다. 그러나 진연進宴과 진찬進饌 등 의궤에 근거를 둔 연회 중심의 잔치 음식과 마지막 주방 상궁의 구술에 집중되었다. 조선 왕실 음식의 맛은 조선 말기 주로 궁인들이 기록한 일종의 식단표라 할 수 있는 왕실 음식발기에서 선명하게 잘 드러난다. 발기(?긔, 發記, 撥記, 件記)는 조선 왕실에서 궁중 의례에 사용되는 물품, 수량, 인물 등을 기록한 고문서다. 음식발기飮食發記는 진찬이나 진연 혹은 각종 제사, 생신, 길례, 진지, 다례 등에 차리는 음식 목록이나 참석자의 직책과 그들에게 내린 음식상의 종류 등을 적은 문건을 말한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는 조선 말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발기가 700~800여 건 남아 있는데 그중 왕실 음식발기가 200여 건이다. 경상대학교 문천각에도 왕실 상식발기가 206여 건 보관되어 있다. 그동안 음식발기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일부 이루어졌지만 연구 결과를 알리고 대중과 함께하려는 노력은 다소 부족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 하에 《조선 왕실의 밥상》에서는 조선 말기의 왕실 음식발기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음식발기에 나오는 조선 왕실 음식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1부 〈조선 왕실의 음식 문화〉에서는 조선 왕실 음식 문화를 개괄했다. 2부 〈왕실 음식발기와 이에 담긴 음식명〉에서는 왕실 음식발기의 종류, 특징, 발기에 나오는 음식명 등을 소상히 다뤘다. 3부 〈조선 왕실 음식발기 상차림〉에서는 왕실의 상차림을 5개의 범주로 나누어 고찰했다. 조선 왕실의 음식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 왕실 음식 문화와 비교해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부록 〈세계 왕실의 음식 문화 비교〉를 통해 유럽, 중국, 일본, 태국의 왕실 음식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5개의 상차림으로 조선 왕실의 일상식과 의례식을 살피다 지금까지 조선 왕실의 일상식은 조선 말기 주방 상궁의 구술에 의존하거나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를 통해 전해졌다. 일상식 기록이 《원행을묘정리의궤》 외에는 없어 왕실 일상식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고종황제의 조석朝夕(아침, 저녁)상식발기와 주다례晝茶禮발기가 남아 있었다. 저자 정혜경(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사후에 올리는 상식上食으로 왕이 평상시 먹던 음식을 올린다는 점에 착안하여 조석상식 상차림과 주다례발기를 정리하고 이를 음식으로 만들었다. 상식은 바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구성되는 왕실의 일상식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남아 있는 조선 왕실의 음식발기들을 분석하여 이 중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는 5개의 상차림, 172가지의 음식을 제시했다. 첫째, 우리가 관심 있는 평상시 왕의 밥상인 일상식 상차림을 고종의 조석상식과 주다례 상차림을 통해 살펴보았다(1919년 10월 10일 고종의 조상식?주다례?석상식 상차림). 둘째, 왕실의 큰 행사인 왕의 생신에는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탄일 음식발기를 통해 알아보았다(1911년 7월 16일 고종의 탄일 점심상차림). 셋째, 조선 왕실의 중요한 길례였던 혼례 상차림을 보기 위해 순종의 가례 음식발기를 들여다보았다(1906년 12월 11일 순종 가례 진어상). 넷째, 왕실에서는 탄일과 혼례 같은 잔칫상차림 외에 제사도 중요한 의례였던 만큼 제례 음식을 살펴보았다. 특히 중요한 절기의례인 추석 제물발기를 자세히 분석했다(1906년 8월 15일 추석다례 음식). 다섯째, 왕과 왕족에게 음식을 올리는 진어상도 중요하지만 종친이나 신하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내리는 음식인 사찬상도 중요했으므로 사찬상차림을 기록한 사찬 음식발기를 고찰했다(1890년 8월 2일 장례 사찬상차림 음식). 조선 왕실 음식의 새로운 자리 찾기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궁중 음식’, ‘궁중 진상품’이라는 말이 난무한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도 궁중 음식을 먹고 싶어 한다. 가히 궁중 음식 신드롬이라 해도 될 정도다. 그런데 궁금해진다. 무엇이 궁중 음식인가? 화려함과 사치를 상징하는 과거의 유물로 치부되던 왕실 음식이 현 시기에 무슨 의미를 지니는가? 궁중 음식이란 왕의 음식을 포함한 왕실 전체의 음식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궁중 음식이 과거의 왕실과 같은 소수의 특권 계층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현대 한국인들을 위한 새로운 왕실 음식의 재해석과 인식이 필요하다. 저자는 조선 왕조 발기 음식의 재해석을 통해 조선 왕실 음식이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지고 현장에서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어렵게 생각하고 막연하게 여겨오던 조선 왕실 음식이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오기를, 한식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이 왕실 음식을 가깝게 느끼고 요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책이 한식의 핵심을 이루는 왕실 음식의 지평을 넓히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본다.‘약식동원藥食同原’은 ‘약과 음식은 그 근본이 같다’라는 의미로, 음식이 곧 약이 된다는 음식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다. 현재 한식 담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용어인 한식의 우수성이나 건강성의 논리 이면에 바로 이 음식철학이 있다. 현재 왕의 수라상은 12첩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조선 시대 왕실 기록에서는 왕의 수라상이 12첩이라는 근거를 찾기 어렵다.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보더라도 왕(정조)의 수라상은 7기로 차려졌다. 조선 왕실 음식 문화의 진면목은 잔칫상차림에서 드러난다. 화려한 연회의 핵심은 역시 잘 차려진 잔칫상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축하할 일이 있으면 음식상을 잘 차린 후 함께 나누면서 행복감을 느낀다. 조선 왕실도 마찬가지였다. 국가 경축일이나 왕실의 경사 등을 축하하기 위한 연회가 끊임없이 베풀어졌다. 이는 우리 음식 문화가 좀 더 세련되게 발전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프로이트의 의자
지와인 / 정도언 (지은이) /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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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인
소설,일반
정도언 (지은이)
실패가 두려워 일부러 도전하지 않고, 힘이 들수록 더 완벽해지기 위해 밤을 새우고,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매번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우리. 남들에게 쉽게 말하지도 못하고, 나 자신조차 왜 그랬는지 알 수 없는 행동의 이면에는 나를 조종하는 무의식이 숨어 있다. 과연 무의식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내 무의식에는 어떤 모습의 내가 살고 있을까? “마음은 빙산과 같다. 커다란 얼음덩어리의 일부만이 물 위로 노출된 채 떠다닌다”는 말처럼, 사람들은 밖으로 말할 수 없는 마음의 문제를 안고 있다. 『프로이트의 의자』는 이런 마음의 깊은 곳을 들여다볼 수 있는 렌즈, 바로 ‘정신분석 공부’를 쉽게 풀어놓은 에세이 같은 책이다. 이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지도가 한눈에 보인다. 『프로이트의 의자』는 2009년 출간된 이후, 15여 년 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책으로 ‘마음 공부를 위한 첫 번째 필독서’로 꼽힌다. 이번 개정 3판에는 특별부록으로 『정신분석가들의 말』을 수록했다. 프로이트, 아들러, 멜라니 클라인, 안나 프로이트, 하인츠 코헛, 라캉 등 위대한 정신분석가들의 50가지 명언이 담겨 있다. 아련한 첫사랑은 전의식에, 이루지 못한 사랑은 무의식에 살고 있다. 과연 내 마음속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편안한 의자에 누워 정신분석가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듯, 깊은 내면을 움직여 새로운 나를 만난다.개정판 저자 서문 들어가기 : 내 마음의 온도 느끼기 첫 번째 이야기 : 숨겨진 나를 들여다보기 chapter 1 내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첫사랑은 전의식에 살고 있다│이루지 못한 사랑의 이름, 무의식│내 안에 세 사람이 산다 chapter 2 어떤 욕망이 우리를 움직일까 나와 맞는 사람을 찾아 헤매다 : 소속감│나를 스스로 지키다 : 자존심│나를 살게 하는 최고 동력 :자기실현│왜 같은 행동을 반복할까│두 가지 기본적인 욕망│유머에 숨겨진 공격성 chapter 3 누구에게나 마음의 경호실이 있다 무조건 눌러놓고 없는 척 한다 : 억압│용기 없는 자의 알리바이 : 합리화│나는 왜 그 사람을 닮고 싶을까│잘 숙성된 와인 같은 방어기제│미성숙한 사람들의 방어기제│방어기제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 chapter 4 마음에는 여러 가지 색이 있다 다양한 마음의 이론들 두 번째 이야기 : 무의식의 상처 이해하기 chapter 5 확실하지 못한 것을 견디지 못해요 - 불안 불안을 몰아내려고만 하지 말자│걱정하는 일은 대개 일어나지 않는다│죽을 것 같은 불안 : 공황 chapter 6 살게 만드는 강력한 힘 - 공포 공포는 나를 믿지 못하는 데서 온다 chapter 7 잃어버린 편지가 되돌아오다 - 우울 ‘어쩔 수 없어’라는 태도│일부러 실패자가 되고 싶어 한다│완벽주의는 우울증을 더 악화시킨다│고독과 외로움을 구분하세요│절망이 주는 폭발적 에너지 chapter 8 자기애의 상처가 흘리는 피 - 분노 ‘왜 분노하느냐’보다 ‘어떻게 분노할까’에 주목하자│분노라는 무의식을 다스리는 방법 chapter 9 새로운 정거장에 선 것일 뿐 - 좌절 chapter 10 도망간다고 피할 수는 없다 - 망설임, 열등감 완벽함이라는 함정에 빠지다│팝콘 같은 심리, 열등감 chapter 11 나 자신과 하는 경쟁 - 시기심, 질투 남성과 여성의 시기심은 다르다│나 그리고 남의 심리를 시기심으로 들여다보기│결국 실패하는 게임, 질투│보이는 것은 모두 시기의 대상이 된다 세 번째 이야기 : 타인을 찾아 끝없이 방황하는 무의식 chapter 12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수줍음이 많다 chapter 13 우리와 나 사이에서 - 애착과 고독 무의식이 ‘우리’라는 것을 배우다│고독은 사람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chapter 14 때로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 오해와 집착 chapter 15 가장 달콤한 무의식 - 사랑 그 사람은 믿을 수 있다는 환상│상대를 위한다는 핑계를 대지 마세요│사랑의 뒷모습 보기 chapter 16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네 번째 이야기 : 무의식을 대하는 다섯 가지 기본 치유법 chapter 17 나의 ‘현재 시간’은 몇 시인가요 chapter 18 자신의 언어로 말하기 chapter 19 자신에게까지 거짓말하지 말자 chapter 20 용서 받으려고 애쓰지 마라 chapter 21 꿈과 환상을 잘 이용하자 나오기 : 갇힌 마음을 풀어주세요 부록 : 정신분석가들의 말 부록 : 마음 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독자들이 한결같이 사랑한 대한민국 대표 심리서! 비밀독서단 ‘자존감을 높여주는 책’ 선정, 네이버 독자 리뷰 500여 건, 각종 기관 추천도서! 『프로이트의 의자』 특별 개정판 출시! 정신과 의사들을 정신분석 하는 마음의 명의와 함께 내 무의식을 찾아가는 여행 “일생에 한 번 마음의 의자에 눕다” 마음속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는 게 아닐까 거절이 두려워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해 혼자 끙끙 앓았던 일, 죽기보다 싫은 일을 인정받기 위해서 밤을 새웠던 일 등, 남들에게 쉽게 말하지도 못하고, 나 자신조차 왜 그랬는지 알 수 없는 경험들이 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이런 행동들의 이면에는 마음 깊은 곳에서 나를 조종하는 무의식이 숨어 있다. 과연 무의식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내 무의식에는 어떤 모습의 사람이 살고 있을까? 첫사랑은 전의식에, 이루지 못한 사랑은 무의식에 산다 『프로이트의 의자』는 ‘정신분석 공부’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놓은 에세이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지도가 한눈에 보인다. 평소에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떤 자극을 받으면 떠오르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은 ‘전의식’에 산다. 맨정신에는 엄두도 못 내다가 술기운에 고백하는 금지된 사랑은 ‘무의식’에 살고 있다. 유머를 잘하는 사람은 사실은 자신의 ‘공격성’을 바꿔 표현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에게는 남에게 잔인하게 대하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숨어 있다. 이렇듯 이 책은 정신분석의 기본 개념들을 지도 삼아 일상에서 우리가 매일 같이 접하는 마음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간다. 일생에 한 번, 마음의 의자에 눕다 세기의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가 정신분석을 받았다는 유명한 이야기처럼, 누구나 한 번쯤 정신분석가의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느 심리 상담과 달리 정신분석은 일주일에 최소 4회, 여러 해를 지속해야 하는 길고 집중적인 과정이다. 무엇보다 이 과정이 어려운 것은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남에게 숨기고 싶은 것은 물론 심지어 자신에게까지 거짓말하는 마음도 꺼내놓는 과정이 바로 ‘정신분석’이다. 이 책은 편안한 카우치에 누워 자유롭고 솔직하게 자신의 복잡한 내면을 이야기하고, 억압된 마음을 풀어놓는 시간을 느끼게 한다. 국내 최초로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인증한 프로이트 정신분석가이자, 정신과 의사들을 정신분석하고, 정신분석가를 수련하는 저자 정도언의 단단하고 정확한 설명들이 함께 한다. 심리 분야 최고 스테디셀러, 대한민국 대표 심리서 『프로이트의 의자』는 2009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수많은 기관에서 추천하는 책이며,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독자들이 꾸준히 이 책을 읽은 감동을 털어놓는다. “매년 한 번씩 꼭 다시 읽게 된다.”는 어느 독자의 말처럼, 자신의 무의식을 밑바닥에서부터 이해하고, 내가 가진 부정적인 측면도 감싸 안게 만드는 책이다. 이번 개정 3판에는 특별부록으로 『정신분석가들의 말』을 수록했다. 프로이트, 아들러, 멜라니 클라인, 안나 프로이트, 하인츠 코헛, 라캉 등 위대한 정신분석가들의 50가지 명언이 담겨 있다. 깊은 곳의 자신을 탐색하는 따뜻한 경험 사람은 누구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문제를 안고 있다. 그 마음의 문제를 알기 위해서는 내 마음 속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아야 한다. ‘정신분석’은 바로 마음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렌즈이다. 이 렌즈를 통해 우리는 내가 가지고 있는 불안, 우울, 망설임, 질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까지도 솔직하게 마주하고, 이들 역시도 내 마음의 일부라는 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내 무의식을 찾아가는 첫 번째 여행’인 『프로이트의 의자』. 아픈 곳을 숨기려고 하는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어려움은 일방적인 지시, 조언, ‘힐링 전략’이나 동정, 공감만 가지고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주변에 많지만, 잘 다듬고 우려내고 숙성시킨 음식들이 건강을 지키려면 필요한 것과 같습니다. 무의식과 갈등이 지배하는 마음의 세계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우려내고, 숙성시키고, 다듬어내는 근본적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그 접근법의 대표 주자가 정신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개정판 저자 서문」중에서 정신분석은 일주일에 최소 4회, 한 번에 45분 이상, 여러 해를 해야 하는 매우 길고 집중적인 과정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는 우리 마음에 변하고자 하는 마음과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이 항상 같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마음은 소싸움에서 힘이 비슷한 두 마리 소가 머리를 맞대고 겨루면서 부딪치는 것같이 아무 데도 가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면서 피를 흘립니다. 누구나 “나는 변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내 마음의 온도 느끼기」중에서
우리 시대 모순과 상식
새로운사람들 / 허화평 지음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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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허화평 지음
우파는 왜 좌파에게 밀려왔을까? 좌파는 아주 조잡한 사상과 이론이지만 그나마 있는데, 우파는 그런 사상과 이론마저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더 분명하게 이야기하자면 우파는 사상의 절대 빈곤, 좌파는 조잡하나마 사상의 과잉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현실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문제다. 우파는 지금도 여전히 사상과 이론을 아주 등한시한다. 사상이 없고 빈곤하다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사상의 중요성을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사상과 이론을 등한시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참고말씀 시작하는 말 첫째 마디. 사상이란 무엇인가? 사상이란? 사상가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자유주의에 대항하는 평등주의 보수와 진보에 대한 오해 우파와 좌파의 충돌 사상은 문화와 문명의 근본이다 사상의 힘 둘째 마디. 미국 역사에서 본다 미국이라는 나라 왜 미국인가? 미국을 통합한 지도자 링컨의 사상 세계의 운명을 바꾼 지도자 레이건 셋째 마디. 사상의 빈곤과 대한민국 우리의 모습 사상이 공고한 사회와 사상이 빈곤한 사회 넷째 마디. 국가와 국민, 기로에 서다 체제변혁 투쟁이 진행되고 있다 역사를 지배하는 자가 현재와 미래를 지배한다 올바른 개헌의 길 지도자 빈곤과 지도력의 위기 맺음말 인명 찾아보기 감사 말씀 우파는 사상의 빈곤, 좌파는 사상의 과잉 지은이 허화평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상(思想)에 대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그것은 우파가 왜 좌파에게 밀려왔느냐에 대한 나름의 진단이기도 했다. 우파는 왜 좌파에게 밀려왔을까? 좌파는 아주 조잡한 사상과 이론이지만 그나마 있는데, 우파는 그런 사상과 이론마저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더 분명하게 이야기하자면 우파는 사상의 절대 빈곤, 좌파는 조잡하나마 사상의 과잉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현실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문제다. 우파는 지금도 여전히 사상과 이론을 아주 등한시한다. 사상이 없고 빈곤하다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사상의 중요성을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사상과 이론을 등한시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자유주의자 허화평의 소신 발언 “2016년의 대한민국은 어떤 사회인가?” 2016년 12월 허화평은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사상의 빈곤』이라는 책을 펴냈다. 좌익과 우익, 좌파와 우파,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가 치열하게 다투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진면목을 내보이면서 담론을 이끄는 사상가를 찾아보기는 어렵다는 안타까움과 함께 자유주의자로서의 소신 발언을 밝힌 책이었다. 광복과 정부수립을 거쳐 전쟁까지 치르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 왔음에도 여전히 올바른 사상의 기반 위에서 국가와 민족의 이정표를 설정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는 충정(衷情)이 오롯한 『사상의 빈곤』에 이어 이번에 출간하는 『우리 시대 모순과 상식』은 더욱 심화된 사유의 결과인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자유주의 사상가 허화평의 역작이다. 지은이는 『사상의 빈곤』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자본주의 사상이 보편적인 인류 문화와 역사에 뿌리가 닿아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자유주의 사상이 가장 모범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미국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미래의 좌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신념을 제시하고 있다. 개헌의 이정표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다 지은이 허화평을 ‘5공의 설계자’라고 일컫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는 5공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아니다. 오히려 개혁적 입장 때문에 정권으로부터 추방당하다시피 미국으로 건너가 헤리티지 재단에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보수주의를 깊이 연구했던 사람이다. 따라서 2016년의 『사상의 빈곤』과 이번의 『우리 시대 모순과 상식』은 허화평이 사상가로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피력하는 정제된 의견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통령 탄핵(彈劾)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에서 주도하는 개헌의 위험성을 경계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백년지계가 되어야 할 개헌의 합리적인 방안과 올바른 방향에 대한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하며 대한민국과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과정이 어떤 것인지, 우리 국민은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실천해야 할 것인지 심사숙고할 수 있는 화두(話頭)를 던지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지도력의 위기 상황에서 사상이 빈곤한 텅 빈 머리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를 묻는 자유주의 사상가 허화평의 긴급동의라고 할 수 있다.
보석상 리처드 씨의 수수께끼 감정
대원씨아이(단행본) / 쓰지무라 나나코 지음, 박수현 옮김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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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
소설,일반
쓰지무라 나나코 지음, 박수현 옮김
쓰지무라 나나코 소설. 길거리에서 취객들과 시비가 붙은 수려한 외국인 리처드를 돕게 된 세기. 그가 국내외의 고객을 상대하는 유능한 보석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세기는,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 못 한 채 간직하고 있던 핑크 사파이어의 감정을 의뢰한다. 세기의 외할머니가 죽을 때까지 간직했던 보석에 담긴 사연. 리처드가 그 보석에 숨겨진 슬픈 '수수께끼'를 풀어냈을 때, 세기의 마음에 되살아난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case. 1 핑크 사파이어의 정의 case. 2 루비의 진실 case. 3 자수정의 가호 case. 4 추억의 다이아몬드 extra case. 로즈 쿼츠에 소원을우리가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보석. 그 속에는 인간의 잣대로는 담을 수 없는 삶이 있었다. 보석처럼 화려하고 단단한 두 남자의 인생 감정이 시작됐다. 나는 이따금씩 수납장 속에 숨겨 놓은 반지를 꺼내 빛에 비추어 보았다. 사랑스러운 색에서 신비로운 깊이가 느껴져,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앞으로 내가 어떤 식으로 살아가게 될지 아직 상상도 할 수 없지만, 밝게 반짝이는 이 보석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만일 나의 앞에 아무리 파란만장한 고난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외할머니나 다에 씨를 떠올리면 분명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외할머니는 자신이 나쁜 본보기라고 말했었지만, 역시 나는 외할머니처럼 당차게 살아가고 싶다. 나는 외할머니가 좋고,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용서받지 못해도 괜찮다는 외할머니의 각오는 설령 올바르지는 않을지언정 슬플 정도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니까 말이다. - 본문 중에서 -
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토네이도 / 이현세 글 /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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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소설,일반
이현세 글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남벌> 등 숱한 화제와 찬사, 논쟁을 낳은 갖가지 작품을 발표한 이현세 작가의 책. 이 책에는 21세기라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한 저자만의 독특한 애정과 철학을 담고 있다. 저자는 ‘나 알기’를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자신의 감정, 희망, 욕망에 솔직하고 이를 일이든 공부에든 투영해서 나아갈 때 가장 만족할 만한 결과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는 무언가를 시작하든 끝을 보든 자신을 1순위에 두고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 자기 확신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펼쳐야 할 치열한 경쟁, 그것에 관한 남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상이 한입을 모아 말하는 1등의 위대함이 아닌 ‘최고의 나’로 살아가는 방법을 담았고, 나 자신을 강력하게 믿는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그 힘이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 면밀하게 관찰하였다.프롤로그_나를 믿는 힘 1장 가장 큰 사막이 가장 큰 여행자를 키운다 운명의 벽을 눕혀 길로 만들다 | 책상머리에 붙여놓은 한 문장의 힘 | 잃어버린 10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피엔딩 2장 살아남는 것들에는 다 이유가 있다 지금, 생각을 멈추고 행동하라 | 무엇이 나를 몰두하게 하는가 | 행복한 편집광이 되어라 | 세상을 완성하는 여러 개의 조각들 3장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천재와 싸워라 보통 사람을 위한 생존법 | 반짝하고 사라질 것인가, 오래도록 빛날 것인가 | <삼국지>가 보여준 ‘최후의 승자’ 4장 일생일업(一生一業), 평생을 걸고 한 가지에 미쳐라 이루고자 하는 것은 꿈인가 직업인가 | 1등이 아니라 인기를 얻어라 | 누구도 아닌 자신으로 성공하라 5장 세상에 없는 것을 배워라 깨달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 열정도 하늘이 준 재능이다 | 준비된 우연을 활용하라 | 희망보다 목적을 가져라 반복하고 계속하면 위대해진다 6장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내는 힘 호기심이 없다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다 | 야성의 DNA를 회복하라 | 느껴지는 세상 그대로를 그리다 7장 크리에이티브는 노력의 아들이다 자신에게 꼭 맞는 전략의 필요성 | 상식의 틀을 깨면 비로소 보인다 | 뜻밖의 발견은 의외로 가까이 있다 8장 같은 시작, 그러나 완전히 다른 결과 당신은 이 세상에 왜 왔는가 | 10대 : 스마트함보다 아날로그의 힘을 길러라 | 20대 : 자존심은 버리고 자기애는 키워라 30대 : 현실과 이상 사이, 마지막 고민의 시간 | 40대 : 그림자로 머물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 | 인생의 큰 그림을 보는 방법 9장 미래의 나를 만나라
자가포식
라이팅하우스 / 제임스 클레멘트, 크리스틴 로버그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김기덕 (감수)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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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하우스
취미,실용
제임스 클레멘트, 크리스틴 로버그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김기덕 (감수)
질병 없이 장수하는 비결이 있을까? 《자가포식》은 110세 이상 생존 장수인들의 공통분모를 통해 이 질문에 답한다. 저자 제임스 클레멘트에 따르면 그 비결은 스위치를 돌리는 것만큼이나 쉽다. ‘자가포식’으로 알려진 이 ‘건강 스위치’는 우리 몸을 ‘청소 모드’로 바꾼다. 자가포식은 우리가 먹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데, 이때 우리 몸은 손상된 단백질과 대사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지방 연소를 시작하며,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이 복잡한 작용으로 노화 과정이 늦춰질 뿐만 아니라 당뇨병에서 치매, 암에 이르기까지 노화 관련 질병들이 예방된다. 많은 종교 전통에서 이미 알고 있던 사실, ‘동물은 왜 아프면 굶는지’ 그래서 ‘계획적 단식이 암과 대사 질환을 막는 최선의 예방책일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8만 편의 노화생물학 관련 논문으로부터 도출해 낸다. 21세기의 획기적인 항노화 연구 결과가 이 책 《자가포식》 한 권에 집대성되었다.▒ 서문│당신 안에 있는 최고의 항노화 스위치 ▒ 머리말│스위치 21세기의 역설│자칭 시민 과학자│이 책의 개요 CHAPTER 1 이스터섬과 이식 환자 볼 수 없는 것을 보다│스위치를 발견하다│라파마이신과 노화 CHAPTER 2 쓰레기 트럭과 재활용 공장 자가포식의 해부학│게놈의 수호자│자연스럽게 자가포식 유도하기│자가포식이 주는 주기적 휴식 CHAPTER 3 난쟁이와 돌연변이 라론 증후군과 에콰도르인│유전자형과 표현형│당뇨병과 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에임스와 스넬 ‘난쟁이’ 쥐 │성장과 장수의 시소 게임│타이밍이 전부다 CHAPTER 4 오키나와인과 수도사 칼로리가 적을수록 수명은 늘어난다│수도사처럼 (오래) 살아라│단백질이 과하면 위험하다│우유를 쏟아 버려라 CHAPTER 5 뇌전증 아이와 세계적인 사이클리스트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선수의 비밀│케토제닉 식단의 과학 CHAPTER 6 혈거인과 기업가 채식과 육식을 모두 즐긴 초기 인류│현생 인류│수렵-채집인의 수명│팔레오/수렵-채집인 식단│단백질의 다양한 공급원│풍족한 영양실조와 유전자의 부조화│유제품과 곡물, 가공된 설탕, 채소 기름, 알코올을 먹지 않은 초기 인류│초기 인류의 저당지수, 고섬유질 식품│현대인의 식단이 위험한 이유│석기 시대 세상의 우주 시대 유전자│당은 골칫거리│석기 시대 유전자에 맞춰 식사하기 CHAPTER 7 호두와 옥수수 먹인 소 지방의 기초│지방의 역설│오메가-3 vs 오메가-6 지방산│지중해식 식단의 건강한 지방 CHAPTER 8 고래와 설치류, 흡연자 북극고래를 만나라│벌거숭이두더지쥐│이것을 피워라│독의 힘│제노파지 : ‘초대받지 않은 손님’ 먹기│역호르메시스│균형 찾기 CHAPTER 9 혈액검사와 장보기 목록 혈액검사│스위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10가지│이제 스위치를 켜라│라이프스타일│케토제닉 식단으로 먹는 법│우유보다 양젖│건강한 기름으로 요리하라│마셔라│간식│외식│요약│고려할 만한 보충제│운동으로 자가포식을 강화하라│수면과 스트레스 줄이기 ▒ 결론│삶을 건강하게 사랑하자 ▒ 감사의 글 ▒ 주석 ▒ 이미지 크레디트 ▒ 감수의 글│살기 위해 먹던 시대에서 오래 살기 위해 덜 먹는 시대로 기적을 부르는 건강 스위치, ‘자가포식’에 대한 모든 것! 노화와 수명 연장의 과학적 원리를 파헤치는 매혹적인 여정 질병 없이 장수하는 비결이 있을까? 《자가포식》은 110세 이상 생존 장수인들의 공통분모를 통해 이 질문에 답한다. 저자 제임스 클레멘트에 따르면 그 비결은 스위치를 돌리는 것만큼이나 쉽다. ‘자가포식’으로 알려진 이 ‘건강 스위치’는 우리 몸을 ‘청소 모드’로 바꾼다. 자가포식은 우리가 먹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데, 이때 우리 몸은 손상된 단백질과 대사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지방 연소를 시작하며,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이 복잡한 작용으로 노화 과정이 늦춰질 뿐만 아니라 당뇨병에서 치매, 암에 이르기까지 노화 관련 질병들이 예방된다. 많은 종교 전통에서 이미 알고 있던 사실, ‘동물은 왜 아프면 굶는지’ 그래서 ‘계획적 단식이 암과 대사 질환을 막는 최선의 예방책일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8만 편의 노화생물학 관련 논문으로부터 도출해 낸다. 21세기의 획기적인 항노화 연구 결과가 이 책 《자가포식》 한 권에 집대성되었다. “모든 사람 안에는 의사가 있다. 우리는 그 의사를 돕기만 하면 된다.”_ 히포크라테스 21세기의 획기적인 항노화 연구의 집대성 8만 편의 노화생물학 관련 논문으로부터 도출한 무병장수의 비밀 체중을 줄이고, 만성 질환을 개선하며,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 방법 1. 슈퍼센티네리언 연구 ━ 사망률 곡선을 직각으로 만드는 방법 건강한 신체 능력과 기억을 유지하며 살다가 그야말로 며칠 앓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 이를 과학적으로는 ‘사망률 곡선을 직각으로 만든다’고 표현한다. 《자가포식》의 저자 제임스 클레멘트가 연구한 슈퍼센티네리언(110세 이상 생존 장수인)들은 몸을 망가뜨리는 생활 습관병에 시달리지 않고, 모두 이렇게 죽음을 맞았다. 슈퍼센티네리언 연구로 《뉴욕타임스》특집 지면을 장식했던 제임스 클레멘트는 장수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 요인이라는 통념과 달리 생활습관 요인이 90% 이상을 차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설명한다. 이는 건강하게 늙는 것이 바로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의미이다. 제임스 클레멘트는 자신의 연구와 8만 편의 노화생물학 논문으로부터 도출해 낸 ‘사망률 곡선을 직각으로 만드는 방법’을 최신작 《자가포식》에서 전격 공개했다. 《자가포식》에 따르면 슈퍼센티네리언들의 무병장수의 비결은 바로 ‘자가포식’에 있었다. 전 세계 장수촌을 연구한 결과, 이들은 우리 몸의 건강 스위치인 ‘자가포식’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하며 운동해 노화의 가속화를 멈추고 신체 상태를 균형 있게 유지함으로써 사망률 곡선을 직각으로 만들었다. 2. 자가포식 ━ 꺼져 가는 생명력에 불을 붙이는 ‘건강 스위치’ 그렇다면 자가포식이란 무엇일까?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오토파지(autophagy)’라는 단어는 ‘자가포식’, 즉 ‘자신을 먹는다’는 뜻으로, 세포 안에 들어 있는 신체의 강력한 자기 정화 스위치를 의미한다. 이 중요한 내부 분해 시스템의 존재는 수십 년 전부터 입증되었지만 그것이 왜 그리고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알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우리 몸은 세포를 유지할 에너지가 없는 단식 상태일 때 세포 구성 요소를 분해해서 재활용하는 질서 정연한 과정, 즉 자가포식을 시작한다. 이때 세포의 병들었거나 고장 난 부분이 모두 청소되면서 인체가 재생을 시작한다. 이러한 과정이 방해받으면 암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고, 노화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2016년, 자가포식의 체내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 도쿄 공과대학 세포생물학자인 오스미 요시노리 박사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자가포식의 기전을 밝혀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끈 그의 연구는 ‘21세기의 발견’으로 일컬어진다. 그렇다면 자가포식 스위치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우리 몸 안의 이 스위치를 조명의 조광기라고 생각해 보면 쉽다. 한쪽 끝으로 돌리면 빛이 밝아지고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 빛이 줄어들듯, 우리는 이 생물학적 스위치를 성장(엠토르)이나 복구(자가포식, 때로는 장기간의 수리) 방향으로 번갈아 가며 돌리도록 진화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은 이를 끊임없이 성장 쪽으로만 돌리고 복구 방향으로는 거의 돌리지 않게 만든다. 이 책의 주제, 즉 ‘매일 몸에서 일어나야 하지만 아마도 중단되어 수년간 휴면 상태에 있을 자가포식의 힘을 지렛대로 삼아 건강 수명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정리된 자가포식을 다시 켜는 방법들을 이 책 《자가포식》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3. 식단 논쟁은 이제 그만! ━ 저탄수화물 vs 저지방 / 채식주의 vs 육식주의 암은 고래와 돌고래에서 매우 드물다. 캐나다 북극에서 조사한 1800마리 이상의 고래류 중에서 암은 단 한 마리에서 발견되었다. 213세의 북극고래가 발견된바 이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포유류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북극고래의 장수와 항암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자가포식 스위치를 통한 성장과 복구 사이의 건강한 균형에 있다. 북극고래의 먹이는 여름에는 적당하지만, 어둡고 추운 겨울에는 일반적으로 부족하다. 겨울 동안 이 고래들은 칼로리가 극도로 제한되어 영양소 대부분을 체내에 저장된 지방의 케톤 생성과 자가포식에서 얻는다. 1년 중 9개월 동안 스위치를 켜고 다음 3개월 동안에는 끄는 이 패턴은 강력한 자기 정화 프로그램으로 작동한다. 북극고래 이야기는 철마다 간헐적 단식을 하고 가끔 케토제닉 식단을 따르는 것의 가치를 말해 준다. 하지만 영양을 비축하고 새로운 조직과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특정 기간에 엠토르를 작동케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것 또한 말한다. 결국 식단보다 중요한 것은 ‘먹는 것(성장)’과 ‘잠시 먹기를 중단하는 것(복구)’ 사이의 균형에 있다. 건강을 개선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불안을 야기하는, 저탄수화물 vs 저지방 또는 채식주의 vs 육식주의 운동은 그저 논쟁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식품 제조업체와 언론의 엇갈린 메시지에 무차별 폭격을 당하고 있다. 그 결과 영양이라는 주제는 매우 양극화되고 정치성을 띠게 되었다. 하지만 음식은 두려움과 질병이 아니라 기쁨과 생존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 다행인 것은 이제 과학의 발전으로 조금씩 진실이 드러나고 무엇보다 우리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자가포식이란? autophagy n. 오토파지. 우리 몸이 세포를 유지할 에너지가 없는 상태일 때 세포 구성 요소를 분해해서 재활용하는 질서 정연한 과정이다. 이때 세포의 병들었거나 고장 난 부분이 모두 청소되면서 인체가 재생 과정을 시작한다. 노벨상 수상 과학자 크리스티앙 드 뒤브가 1960년대 이름 붙인 현상으로 그리스어의 ‘자기(auto)’와 ‘먹다(phagein)’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문자 그대로 ‘자신을 먹는다’는 의미로 ‘세포자멸(apoptosis)’과 함께 세포 정화의 한 형태이다. 최근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가 자가포식의 원리를 규명하며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인체가 잘 작동하려면 세포자멸과 자가포식이 모두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이 방해받으면 암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고, 오래된 세포의 성분이 노폐물로 쌓여 노화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스위치를 조명의 조광기라고 생각해 보자. 한쪽 끝으로 돌리면 빛이 밝아지고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 빛이 줄어든다. 우리는 이 생물학적 스위치를 성장(엠토르)이나 복구(자가포식, 때로는 장기간의 수리) 방향으로 계속 번갈아 가며 돌리도록 진화했지만, 현대인의 생활 방식은 이를 끊임없이 성장 쪽으로 돌리고 복구 방향으로는 거의 혹은 전혀 돌리지 않게 한다. 그래서 성장기에 이르면 이러한 세포 쓰레기 트럭들이 멈춰 서기 때문에 생물학적 부스러기들, 즉 구조가 변형된 단백질과 병원체,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세포 내 소기관들을 제거하는 몸의 능력이 약해진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라는 단어는 ‘자신을 먹는다’는 뜻으로, 세포 안에 들어 있는 신체의 강력한 자기 정화 스위치를 의미한다. 이 중요한 내부 분해 시스템의 존재는 수십 년 동안 입증되었지만, 그것이 어떻게 그리고 왜 기능하는지 알아낸 것은 지난 몇 년 동안의 일이었다. 2016년, 자가포식의 체내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 도쿄 공과대학 세포생물학자인 오스미 요시노리 박사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자가포식의 기전을 풀어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끈 그의 연구는 ‘21세기의 발견’으로 일컬어진다. ㅡ
성공력
라디오북(Radio book) / 정진욱 (지은이) /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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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진욱 (지은이)
성공한 사업가 16인이 사업을 하면서 얻은 자신만의 사업의 기술을 담았다. 각자의 분야에서 거대한 혹은 의미 있는 성공을 만든 사업가의 값진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실전서다. 이들이 내 일을 하며 마주한 수많은 고민들, 무수한 선택의 순간을 통해 성공한 사업가는 어떤 방식으로 시장을 탐구하고, 문제를 정의하는지, 어떻게 위기를 바라보고 해결책에 접근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작가의 말 - 지금 사업을 꿈꾸는 당신에게 CHAPTER. 1 성공하는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 01 태풍의 길목을 읽고 태풍의 눈으로 뛰어들다 -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02 성장하는 시장에 진입하는 두 가지 기준 -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 03 문제를 해결하면 시장이 창출된다 - 김미균 시지온 대표 04 첫 성공이 이어준 두 번째 성공...연쇄창업가 길을 걷다 - 김정현 우주 대표 CHAPTER. 2 도약을 이끈 선택 05 안전한 중고거래를 만든 발상의 전환 -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 06 사용자를 인플루언서로...대역전을 만든 방법 - 박무순 오드엠 대표 · 안소연 오드엠 부사장 07 병행수입에서 제조로...매출 450억 원 마켓비를 만들다 - 남지희 마켓비 대표 08 플랫폼을 버리다...타임메카 성공을 만든 승부수 - 서대규 트랜드메카 대표 CHAPTER. 3 그들은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09 포기는 없다...바닥에서 다시 도전을 함께하다 -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10 서비스 유료화 적용과 고객 반발, 그리고 위기 탈출 - 정명원 솜씨당컴퍼니 대표 11 만족하는 순간이 위기...위기 신호를 감지하는 법 -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 12 이길 수 없는 경쟁을 피해야 하는 이유 - 안세윤 JP브라더스 대표 / 서지호 최고서비스책임자(CSO) / 박상철 최고기술책임자(CTO) CHAPTER. 4 기업문화·철학이 중요한 이유 13 분명한 기업문화가 없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 안성우 직방 대표 14 스티브 잡스 리더십을 버리고 더 큰 성공을 얻다 - 노대영 집꾸미기 대표 15 기업문화 부재가 낳은 실패, 기업문화가 만든 성공 - 이관우 버즈빌 대표 16 성공은 ‘전략’이 아닌 ‘철학’이 만든다 - 문다혜·최윤호 데일리앤코 대표성공한 사업가는 어떤 방식으로 시장을 탐구하고, 문제를 정의하는가. 이들이 위기를 바라보고 해결책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면 당신도 큰 성공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성공한 사업가 16인이 사업을 하면서 얻은 자신만의 사업의 기술을 담았다. 각자의 분야에서 거대한 혹은 의미 있는 성공을 만든 사업가의 값진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실전서다. 16가지 사업의 기술은 챕터별로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챕터 1 '성공하는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에서는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올바른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챕터 2 '도약을 이끈 선택'은 각 기업의 성장을 이끈 선택의 순간을 집중 조명한다. 선택의 순간 성공한 사업가는 어떤 판단의 근거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최적의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챕터 3 '그들이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에서는 사업을 하며 마주하게 되는 위기를 다룬다. 성공한 사업가는 어떻게 위기를 정의하고 해결책에 접근하는지 귀한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다. 챕터 4 '기업문화·철학이 중요한 이유'는 자칫 간과하거나 흔들리기 쉬운 기업문화와 철학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기업문화 부재로 겪은 위기, 철학을 버린 순간 마주한 고난을 통해 왜 분명한 기업문화와 철학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행복, 눈치 보지 않고 사는 주도적인 삶, 월급으로는 만질 수 없는 큰 경제적 보상 지금 사업을 꿈꾸는 당신에게 20대는 ‘취직’, 30대는 ‘이직’, 40대는 ‘퇴직’을 고민하는 나이다. 20대든, 30대든, 40대든, 형태만 바뀔 뿐 진로 고민은 전혀 줄지 않는다. 취업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다. 연봉을 올리고 근무환경이 더 나은 회사로 옮겨도 보통 만족감은 1년을 가지 않는다. 퇴직을 고민하는 많은 사람은 사실은 회사에 더 오래 머물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가능성이 높다. 어떤 경우에서든 진로 고민의 끝에는 완전히 새로운 선택지가 하나 있다. 바로 ‘내 일’, ‘사업’을 하는 것이다. 상황에 내몰려 마지막 몸부림으로 이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내 안의 작은 아이가 계속 이 길을 속삭였다’는 어느 축구 스타의 말처럼 ‘내 일’, ‘사업’, ‘창업’이란 영혼의 속삭임을 끝내 떨쳐버리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행복, 눈치 보지 않고 사는 주도적인 삶, 월급으로는 도저히 만질 수 없는 큰 경제적 보상을 갈망하는 사람에게 사업이란 그 자체로 하나의 로망이자 미뤄둔 숙제다. 이들이 사업을 꿈꾸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개 ‘내 일을 시작할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용기 부족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온다. ‘성공력’은 ‘사업을 꿈꾸는 사람에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한 책이다. 용기 있게 내 일을 먼저 시작한 선배 사업가 16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마흔 전에 자기 일에 뛰어들어 각자의 영역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큰 성공을 만든 뛰어난 사업의 기술을 가졌다. 이들이 내 일을 하며 마주한 수많은 고민들, 무수한 선택의 순간을 통해 성공한 사업가는 어떤 방식으로 시장을 탐구하고, 문제를 정의하는지, 어떻게 위기를 바라보고 해결책에 접근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독자는 사업이란 완전히 새롭고 두려운 길을 가기 전에 성공한 사람들의 16가지 사업의 기술을 접하고 용기 있는 첫걸음을 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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