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부모님
필터초기화
부모님
건강,요리
결혼,가족
독서교육
소설,일반
영어교육
육아법
임신,태교
집,살림
체험,놀이
취미,실용
학습법일반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2133
2134
2135
2136
2137
2138
2139
2140
2141
2142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베이스 기타 코드 사전
다라 / 다라 편집부 엮음 / 1991.11.01
5,000원 ⟶
4,500원
(10% off)
다라
소설,일반
다라 편집부 엮음
일렉트릭 베이스로 좋은 비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주법적인 기초를 확실하게 익혀두어야 합니다. 이 책으로 기초를 튼튼히 하십시요.
밤을 걷는 선비 10
서울문화사 / 조주희 글, 한승희 그림 / 2015.02.06
6,000
서울문화사
취미,실용
조주희 글, 한승희 그림
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작.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죽인 참혹한 사건이 일어난 후 7년. 사도세자가 미치광이가 되어 처단할 수밖에 없었다던 실록의 기록을 뒤집을 사도세자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어린 시절, 가문의 몰락으로 천애고아가 된 여주인공 양선은 여자인 신분을 숨긴 채 남장을 하며 책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책쾌로 살아간다. 어느 날, 구하기 까다로운 책을 찾기로 유명한 ‘음석골’ 선비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책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양선. 도성 밖 음습하고 조용한 집에 살면서 사람들과 왕래를 하지 않고 지내는 음석골 선비는 책쾌들 사이에서도 미스터리한 존재로 불린다. 어느 누구도 직접 그의 얼굴을 본 적 없는 음석골 선비에 대해 사람들은 그가 아주 늙은 노인일 거라는 추측만 할 뿐이다.
왜 함께 일하는가
살림 / 사이먼 사이넥 지음, 이선 앨드리지 그림, 홍승원 옮김 / 2017.09.20
13,000원 ⟶
11,700원
(10% off)
살림
소설,일반
사이먼 사이넥 지음, 이선 앨드리지 그림, 홍승원 옮김
‘혼자의 시대’에 우리는 왜 ‘함께’ 일해야 할까?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WHY)와 더불어 협력과 팀워크의 가치, 리더십에 주목했다. 그리고 ‘왜’ 우리가 함께 일하고 함께 목표를 공유하며 행복해져야 하는지, 그 의미를 일깨워준다. 실패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성공에는 언제나 도움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런 가치를 기반으로 『왜 함께 일하는가』는 함께 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서부터 시작해 보다 효과적인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과정, 더 나아가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리더(관리자)가 조직(팀)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책의 페이지마다 만나게 되는 그림과 글귀들은 용기, 자신감, 리더십, 결단력, 새로운 시각 등 팀워크와 리더십에 필요한 수많은 영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본문에 미처 담지 못한 저자의 조언들은 따로 책 말미에 덧붙여 독자들이 보다 쉽게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시작하기 전에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우리는 함께 꿈을 실현한다 나를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믿을 만한 사람과 일하고 있나 꿈을 이루기 전엔 미처 몰랐던 것들 같이하는 삶, 가치 있는 성공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 조금 더 나눌 이야기“매일 아침 당신의 출근길을 깨우는 문장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의 저자 TED TOP 10 강연자가 ‘혼자의 시대’에 던지는 일침. ‘혼자의 시대’에 우리는 왜 ‘함께’ 일해야 할까? 『왜 함께 일하는가』의 저자 사이먼 사이넥은 우리가 함께 일해야 하는 이유와 협력의 가치, 함께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유려한 삽화와 독자의 가슴을 울리는 글귀로 설명하고 있다. 2016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TED 인기 강연자가 전하는 팀과 회사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 『왜 함께 일하는가』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의 저자 사이먼 사이넥의 책이다. 이 책은 유려한 삽화와 글귀를 통해 협력과 리더십의 진정한 가치를 이야기함으로써 독자들의 가슴에 영감을 불어넣어 주고 숨어 있던 열정을 다시 끌어낼 수 있게 도와준다. 혼자 일하는 인재는 있어도 혼자 성공하는 리더는 없다! ‘혼자의 시대’에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함께’ 일해야 할까? 혼자 먹고(혼밥) 마시고(혼술) 영화를 보고 여행을 하는 등 홀로 생활하고 여가를 즐기는 ‘나홀로 족’이 늘고 있다. 일에 있어서도 팀보다 1인이 더 큰 역량을 발휘하기도 하고 이에 따라 리더는 조직의 성과보다 개인의 성과를 더 중요하게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성공을 ‘혼자’ 이루는 것이 가능할까? 평범한 직장인은 물론이고 프리랜서들조차 다양한 성격과 역량을 지닌 사람들과 맞물려 일할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 ‘혼자의 시대’에 함께 일해야만 하는 걸까? ‘일’은 혼자서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성공’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내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것이 트렌드인 반면 세계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이미 협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오래전에 깨닫고 발전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GE(제너럴 일렉트릭)’는 “We all rise(우리는 모두 함께 성장한다)” “We are all leaders(우리는 모두 리더다)”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실패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성공에는 언제나 도움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런 가치를 기반으로 『왜 함께 일하는가』는 함께 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서부터 시작해 보다 효과적인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과정, 더 나아가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리더(관리자)가 조직(팀)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덕분에 이 책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사회 초년생부터 연차가 쌓여 업무에 능숙하지만 타성에 젖은 사원, 조직과 회사를 관리하고 이끌어야 하는 사장까지 모두에게 통용될 수 있는 사회생활의 가치와 미덕을 담고 있다. 베스트셀러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의 저자, 사이먼 사이넥이 그리는 ‘함께의 힘’ 비즈니스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며 삶이 고달플 때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지?’ ‘내가 왜 이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 거야?’ 『왜 함께 일하는가』의 저자 사이먼 사이넥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그의 사회생활은 평범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정석적인 엘리트의 길을 걸었다. 우수한 성적으로 로스쿨을 졸업한 뒤 좋은 직장에 취직했고, 그다음에는 마케팅 전문가가 되어 <포춘>지 선정 500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할 만큼 사업을 성공시켰다. 그러던 그는 언젠가부터 의미 없는 출퇴근을 반복하는 일에 공허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점점 심해져 무기력증으로 발전했다. 그래서 그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직의 작동원리와 메커니즘의 핵심을 연구했다. 마침내 그는 ‘왜’ 이 일을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깨닫게 되었다. 사이먼 사이넥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와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에 이어 『왜 함께 일하는가』에서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WHY)와 더불어 협력과 팀워크의 가치, 리더십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 책은 ‘왜’ 우리가 함께 일하고 함께 목표를 공유하며 행복해져야 하는지, 그 의미를 일깨워준다. 팀과 회사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책! ‘일 잘하는 개인’보다 ‘영감을 주는 리더’가 성공한다! 일만 잘하는 사람, 능력은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 권력에만 관심을 보이는 사람 등 조직에는 다양한 개성의 사람들이 있고 각자 추구하는 성공의 기준도 다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함께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것은 바로 사람들과 영감을 주고받는 능력이다. 영감은 공감, 유대 그리고 협력의 밑거름이 되고, 함께 성공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 『왜 함께 일하는가』는 평범하고 안정적이지만 꽉 막힌 현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들은 여정 동안 높은 철조망을 만나고, 사나운 늑대에게 쫓기기도 하고, 강의 거친 물살에 휩쓸리는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들을 모두 극복하고 마침내 새로운 터전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서로 힘을 합쳐 놀이터를 완성한다. 세 주인공은 이 과정을 통해 성과의 기쁨을 나누고, 관계를 돈독하게 발전시킨다. 독자들은 세 친구의 모험에 동행하면서 귀중한 영감의 원천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페이지마다 만나게 되는 그림과 글귀들은 용기, 자신감, 리더십, 결단력, 새로운 시각 등 팀워크와 리더십에 필요한 수많은 영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본문에 미처 담지 못한 저자의 조언들은 따로 책 말미에 덧붙여 독자들이 보다 쉽게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2
민음사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 2023.10.20
16,000원 ⟶
14,400원
(10% off)
민음사
소설,일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하루키 월드의 시작을 세계에 알렸던 작품, 하루키의 네 번째 장편 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스타일리시하며 냉소적인 세계,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와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세계의 끝’이라는 판이한 두 무대가 서로 대비되고 때로는 호응하며 평행으로 이어지다가 도저히 상상하지 못할 전개를 펼쳐 보인 이 작품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아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하며 일본 내에서도 162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1980년대의 기념비적 작품이 되었다. SF와 하드보일드 등 여러 장르가 뒤섞여 있으나 무엇으로도 규정할 수 없는 이 소설은 그야말로 하루키 장르, 즉 하루키 월드의 포문을 열었다. 민음사에서 출간되는 판본은 하루키 전집 출간 과정에서 작가의 개고를 거친 새 판본으로, 번역가 김난주가 새로이 번역한 완전판이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는 1985년 처음 일본에서 출간되었고 1992년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김난주에 의해 『일각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민음사에서 출간하는 판본은 하루키가 하루키 전집을 준비하면서 개고한 버전을 20여 년 만에 다시 김난주 번역가가 새로이 번역한 완전판이다. 김난주 역자는새 번역을 통해 “번역 활동을 시작했던 첫 작품을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특별한 감회를 느낀다. 이전 번역을 전혀 참고하지 않고 새로 번역했는데, 과거에는 충격에 가까운 재미에 압도되어 작업했다면 이번에는 그의 작품 세계 전반을 넉넉하게 아우르며 여유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22 세계의 끝— 회색 연기23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구멍, 거머리, 탑24 세계의 끝— 그림자의 광장25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식사, 코끼리 공장, 덫26 세계의 끝— 발전소27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백과사전 봉, 불사, 페이퍼 클립28 세계의 끝— 악기29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호수, 곤도 마사오미, 팬티스타킹30 세계의 끝— 구멍31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개찰, 폴리스, 합성세제32 세계의 끝— 죽어 가는 그림자33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비 내리는 날의 빨래, 렌터카, 밥 딜런34 세계의 끝— 두개골35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손톱깎이, 버터 소스, 쇠 꽃병36 세계의 끝— 아코디언37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빛, 자성, 청결38 세계의 끝— 탈출39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팝콘, 로드 짐, 소멸40 세계의 끝— 새“그들은 내게 셔플링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혼자서 할 것, 밤중에 할 것, 배가 부르거나 고픈 상태가 아닐 것. 그리고 정해진 음성 패턴을 세 번 반복해 들을 것. 그러면 나는 ‘세계의 끝’이라는 드라마를 불러낼 수 있다.” ∎ 이제껏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새로운 상상력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 하루키 월드의 시작을 세계에 알렸던 작품, 하루키의 네 번째 장편 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29번, 430번으로 출간되었다. 스타일리시하며 냉소적인 세계,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와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세계의 끝’이라는 판이한 두 무대가 서로 대비되고 때로는 호응하며 평행으로 이어지다가 도저히 상상하지 못할 전개를 펼쳐 보인 이 작품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아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하며 일본 내에서도 162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1980년대의 기념비적 작품이 되었다. SF와 하드보일드 등 여러 장르가 뒤섞여 있으나 무엇으로도 규정할 수 없는 이 소설은 그야말로 하루키 장르, 즉 하루키 월드의 포문을 열었다. 민음사에서 출간되는 판본은 하루키 전집 출간 과정에서 작가의 개고를 거친 새 판본으로, 번역가 김난주가 새로이 번역한 완전판이다. ∎ 평행선을 그리던 두 이야기가 맞닿는 충격적인 결말 -스타일리시하고 냉소적인 의식 세계,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무의식 세계, “세계의 끝”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자신의 잠재의식을 암호화 키로 사용하여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훈련된 계산사 ‘나’는 어느 날 소리 제거를 탐구하고 있는 늙은 괴짜 과학자에게 작업을 의뢰받는다. 스산할 만큼 조용하고 깨끗해 어딘가 반쯤은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박사의 비밀 연구소, ‘나’를 안내하는 분홍색 슈트를 입은 오동통한 여자는 목소리가 없다. 하나같이 정상을 벗어나 있다. 도쿄 한가운데에서 상상할 수 없는 지하 폭포가 펼쳐지고 그 뒤에 숨겨진 연구소에 도착한 ‘나’. 늙은 과학자에게 현재 금지된 셔플링을 사용한 암호화 시스템 작업을 의뢰받은 후 집으로 돌아온 나는 의문의 두 사내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습격을 받는다. 찢긴 양복, 부서진 비디오, 텔레비전, 깨진 꽃병, 목이 꺾인 스탠드, 짓밟힌 레코드…… 거기에 그들은 나이프를 꺼내 ‘나’를 결박하고 배를 긋고 간다. ‘나’는 대체 무슨 일에 휘말린 것일까. [세계의 끝] ‘세계의 끝’의 ‘나’는 절대 뚫을 수 없는 견고한 벽으로 둘러싸인 고립된 마을에 도착한다. 이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림자를 잘라 버려야 한다. 그림자가 없다는 것은 곧 마음이 없다는 것, 즉 이 마을은 망설임도, 모순도, 후회도, 약함도 없이 순수하고 평온하다. 잘려 나간 그림자는 마을의 부자연스러움을 지적하며 은밀히 나에게 탈출을 제안한다. 하여 나는 마음 사람들 몰래 장대한 벽 안에 멈춰 버린 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지도를 그린다. 길고 가혹한 겨울이 닥치면 그림자는 잘려 나간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이 부자연스러운 마을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나는 그림자와 함께 장대한 벽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정적이고 몽환적인 무의식 세계와 파란만장한 의식 세계, 두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며 빚어내는 기묘한 세계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른다. 평행선을 그리던 두 이야기가 맞닿으며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진다. ∎ 하루키를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기념비적 작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는 1985년 처음 일본에서 출간되었고 1992년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김난주에 의해 『일각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민음사에서 출간하는 판본은 하루키가 하루키 전집을 준비하면서 개고한 버전을 20여 년 만에 다시 김난주 번역가가 새로이 번역한 완전판이다. 김난주 역자는새 번역을 통해 “번역 활동을 시작했던 첫 작품을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특별한 감회를 느낀다. 이전 번역을 전혀 참고하지 않고 새로 번역했는데, 과거에는 충격에 가까운 재미에 압도되어 작업했다면 이번에는 그의 작품 세계 전반을 넉넉하게 아우르며 여유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새롭게 출간된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만나 보자. 기존의 팬들에게는 새로운 새로운 판본의 소장 가치를, 새롭게 하루키를 만나는 독자에게는 기발한 상상력과 하루키 월드의 태동을 만날 계기가 될 것이다.나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무슨 노래를 부르려 했지만 한 곡도 떠오르지 않았다. 내 몸속에서 모든 노래가 사라지고 없었다. 나는 눈을 감고 한숨을 쉬었다. 타인의 기억을 빼앗는다는 건 타인의 세월을 빼앗는 것과 같은 일이다. 화가 나면서 나는 공포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기분이 들었다. 뭐가 어찌 되든 아무튼 살아남아야 한다, 하고 나는 다짐했다. 나는 살아남아서 이 말도 안 되는 암흑 세계를 탈출해, 빼앗긴 나의 기억을 속속들이 되찾는다. 세계가 끝나든 어떻게 되든, 그런 건 내 알 바가 아니다. 지금 너는 그 완결성의 완전함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 그러니 나는 그 부자연스러움과 잘못에 대해 얘기하지. 잘 들어. 우선 첫째로, 이건 중심이 되는 명제인데, 완전함이라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김민지의 탐나는 집반찬 (DVD 포함)
이덴슬리벨 / 김민지 지음 / 2015.12.21
25,000원 ⟶
22,500원
(10% off)
이덴슬리벨
건강,요리
김민지 지음
탐나는 스타일 DVD시리즈 9권. 이 책은 민스키친의 김민지 셰프가 손님들에게 인기 있었던 메뉴 위주로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반찬 요리를 소개한다. 민스키친은 모던한식을 선보이는 퓨전 레스토랑으로 미식가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하다. 한 번 찾은 손님은 으레 단골이 되기 일쑤,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반찬 레시피 92가지를 담았다. 요리 초보도 DVD 동영상을 보며 따라 할 수 있으며 맛을 높여주는 팁은 ‘셰프의 요리킥’에 따로 모아 친절히 알려준다. 프롤로그 오늘 반찬 뭐 하지 *맛있는 반찬, 이것만 알아두면 쉬워요 *반찬은 재료 보관이 중요해요 *<탐나는 집반찬>의 계량 방법 PART 01 봄 반찬 숙주물나물 통도라지초무침 달래생채 파래무침 쪽파 미나리무침 소고기 김무침 황태 고추장무침 냉이 조갯살무침 고사리 들깨찜 멍게젓갈 키조개 소고기볶음 원추리나물 도미조림 자갈치를 입은 두릅튀김 콩가루 쑥국 주꾸미 불고기전골 우엉김치 고춧가루 멸치무침 + 플러스 레시피 _ 봄동겉절이, 뱅어포구이, 김구이 PART 02 여름 반찬 잣소스 참소라무침 열무 얼갈이 땅콩무침 참나물 두부무침 들기름 깻잎찜 명품 전복찜 이열치열 매운 꼬리찜 마른오징어 건고추조림 돼지고기 알감자조림 애호박 새우젓볶음 글루텐프리 낙지전 수삼겨자채와 돼지고기편육 소고기 가지튀김 도토리묵냉국 녹두 닭곰탕 + 플러스 레시피 _ 노각무침, 감자볶음, 열무물김치 PART 03 가을 반찬 서리태콩장 홈메이드 오징어젓갈 간장게장 간장새우장 꽁치 우거지찜 마 소고기조림 소고기 배추전 매콤제육구이 유자 연근초절임 크런치 새우튀김 쌀가루 입힌 더덕튀김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된장 꽃게찌개 소고기 버섯맑은탕 + 플러스 레시피_ 버섯볶음, 갈치조림, 부추김치 PART 04 겨울 반찬 참깨소스 시금치무침 무말랭이무침 무나물 굴소스 소고기 쪽파말이 명란젓갈무침 코다리조림 매생이 계란찜 콩나물 아귀수육 신사동삼합 홈메이드 육회 등갈비 콩탕 묵은지 청국장찌개 + 플러스 레시피 _ 어리굴젓, 배추나물, 명란계란말이 PART 05 궁중반찬_임금님 수랏상에 오른 귀한 반찬 닭북어찜 녹두행적 무갑장과 묵볶이 홍합장조림 맥적 PART 06 장아찌&장_오래 두고 먹는 저장반찬 부추장아찌 감자장아찌 셀러리장아찌 깻잎장아찌 버섯장아찌 토마토장아찌 해물된장/우렁 두부쌈장/멸치 고추쌈장/닭고기 견과류쌈장 PART 07 한 그릇 밥_반찬+밥을 담은 한 그릇 가지 찹쌀밥 다시마 톳밥 냉이나물밥 무밥 소고기 김치밥 낙지젓갈돌솥밥 된장 시래기나물밥한식 셰프의 사계절 반찬 레시피 집밥 고민이 없어지는 밑반찬, 국.찌개, 계절메뉴 92가지 민스키친 김민지의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반찬 요리 미식가들이 손꼽는 ‘민스키친’의 김민지 셰프 그녀의 손맛과 센스를 담은 사계절 집반찬 “오늘은 어떤 반찬을 올릴까 행복한 고민이 시작돼요~” 끼니마다 찾아오는 주부들의 ‘오늘은 뭐 해먹지?’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김민지의 탐나는 집반찬》. 이 책은 민스키친의 김민지 셰프가 손님들에게 인기 있었던 메뉴 위주로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반찬 요리를 소개한다. 민스키친은 모던한식을 선보이는 퓨전 레스토랑으로 미식가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하다. 한 번 찾은 손님은 으레 단골이 되기 일쑤,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반찬 레시피 92가지를 담았다. 요리 초보도 DVD 동영상을 보며 따라 할 수 있으며 맛을 높여주는 팁은 ‘셰프의 요리킥’에 따로 모아 친절히 알려준다 출간 의의 ‘민스키친’을 10년간 운영해온 김민지 셰프는 집밥처럼 편안하고 맛있는 요리를 상에 내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왔다. 만족스런 음식을 먹고 나서 손님들이 던지는 칭찬 한마디와 흐뭇한 미소를 보며 보람을 느끼는 김민지 셰프. 그녀가 그동안 상에 낸 여러 가지 반찬 요리 중 손님들의 인기를 모았던 메뉴와 요즘 입맛에 맞게 개발한 특별한 반찬 레시피들을 정성껏 모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큰돈 들이지 않고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 아이템을 소개하는 ‘탐나는 스타일 DVD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으로, 잘 먹고 잘 사는 첫걸음이 건강하고 맛있는 밥반찬에 있다고 믿는 김민지 셰프의 노하우가 잘 버무려졌다.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DVD로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늘 상에 오르는 애호박볶음, 숙주나물, 파래무침 등은 조금 색다르게 만들어 맛과 모양을 살리고, 때론 멍게젓갈, 녹두닭곰탕, 간장새우장 등 신선한 아이디어 메뉴로 가족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소고기배추전, 등갈비콩당 등으로 손님상을 폼 나게 장식할 수 있다. 요리 초보에게 도움이 되도록 걸리는 시간, 난이도 등을 각 요리마다 적어놓았다.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집반찬이 먹고 싶을 때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의 특징 만들기 쉽고 맛있는 사계절 반찬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마다 나오는 재료가 다르고 그에 따라 요리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김민지 셰프의 기본 요리 철학. 건강한 음식은 신선한 재료에서 나오는 법. 제철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쉽고 맛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임금님 수랏상에 오른 궁중반찬 가끔 특별한 요리가 먹고 싶을 때, 손님이 찾아올 때 수랏상에 오른 귀한 반찬을 상에 내보자. 청포묵을 볶은 묵볶이, 무갑장과, 닭북어찜, 녹두행적 등 임금님이 맛본 궁중반찬이 그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오래 두고 먹는 저장반찬으로 마음까지 든든~ 부추, 감자, 셀러리, 깻잎, 버섯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장아찌와 장류를 소개한다. 한 번 만들어놓으면 일주일이 든든하다. 반찬 하기 싫은 날, 한 그릇 밥 유난히 부엌에서 이것저것 반찬 만들기가 귀찮은 날이면 한 그릇 밥으로 간단하게 상을 차려보자. 무밥, 냉이나물밥, 소고기 김치밥 등 불린 쌀에 재료를 넣어 밥을 하면 끝이다. 양념장을 곁들이기만 하면 한 끼 맛있게 해결할 수 있다.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DVD+QR코드 영상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영상으로 친절하게 설명했다. 책 속에 있는 DVD를 컴퓨터나 DVD플레이어에 넣어 사용하거나 각 페이지에 있는 QR을 휴대폰으로 찍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사진으로 전부 담을 수 없는 김민지 셰프의 세세한 요리팁이 영상에 담겨있다. 깊은 맛을 내는 꿀팁 레시피에 표시된 요리 시간과 난이도에 따라 메뉴를 선택해 만들 수 있으며 ‘셰프의 요리킥’을 통해 누구나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팁을 알려준다.
서울 가는 예레미야
쿰란출판사 / 장헌권 (지은이) / 2022.11.26
10,000
쿰란출판사
소설,일반
장헌권 (지은이)
파리 스케치
열린책들 / 장자크 상페 (지은이) / 2018.07.15
14,800원 ⟶
13,320원
(10% off)
열린책들
소설,일반
장자크 상페 (지은이)
장자크 상페가 안내하는 파리의 구석구석. 에펠탑과 센강뿐 아니라 파리의 뒷골목을 비롯해 소시민들의 생활상까지 섬세한 터치로 담아냈다. 파리와 그 시민들에 대한 상페의 무한한 애정이 느껴지는 책이다. 다른 작품들에서도 상페는 굉장히 절제된 텍스트를 보여 주지만, 특히나 이 작품에서는 더욱 그렇다. 마지막 단 한 페이지를 제외하고는 글 없이 오롯이 그림으로만 파리의 분위기를 담아냈다.장자크 상페가 그린 가장 아름다운 파리 안내서, 『파리 스케치』 프랑스 최고의 삽화가 상페가 안내하는 파리의 구석구석. 에펠탑과 센강뿐 아니라 파리의 뒷골목을 비롯해 소시민들의 생활상까지 섬세한 터치로 담아냈다. 파리의 낮과 밤, 비 오는 날과 햇살 가득한 날, 해 뜰 때부터 해 질 녘까지의 풍경, 아침의 첫 청소부와 한밤중의 마지막 청소부, 수많은 카페, 공사 현장과 지하철역, 러시아워, 시위대의 물결, 횡단보도로 돌진하는 한 무리의 사람들, 거리를 가로지르는 인라인스케이터들까지……. 파리와 그 시민들에 대한 상페의 무한한 애정이 느껴지는 책이다. 다른 작품들에서도 상페는 굉장히 절제된 텍스트를 보여 주지만, 특히나 이 작품에서는 더욱 그렇다. 마지막 단 한 페이지를 제외하고는 글 없이 오롯이 그림으로만 파리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작가 상페 장자크 상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보급 화가이자 작가이다. 그의 이름을 잘 몰랐던 한국 독자라고 하더라도 그림을 보면 아! 하고 어딘지 모르게 친숙함이 느껴질 것이다. 가느다란 선은 힘을 뺀 듯하면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수채물감의 색채는 한없이 밝고 부드럽다. 그의 그림을 흉내 낸 작품도 많아졌지만 상페의 그림은 그림체가 전부가 아니다. 일상의 한순간을 마법처럼 포착해 내는 시선,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상페만의 특징이다. 나를 위한 작고 따뜻한 선물 20년 동안 꾸준히 장자크 상페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온 열린책들에서, 그의 작품들을 전면 재출간한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대형 화집에 비해 크기와 가격 부담이 적지만, 튼튼한 장정에 천 느낌이 나는 속표지로 고급스러움은 유지했다. 상페의 책은 남녀노소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으로 손꼽혀 왔다. 이제, 상페가 주는 세련된 유머와 따뜻한 위로를 다른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위해 선물해 보면 어떨까? * 도서 내부에 있는 백면은 글·그림의 균형을 고려하여 배치한 것으로, 작가의 의도를 존중하여 프랑스판 원서 편집을 따랐습니다.
2025 최신판 시대에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필기시험 인성평가 3회+모의고사 6회+면접+무료공무직특강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SDC (지은이) / 2024.10.30
23,000원 ⟶
20,700원
(10% off)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SDC (지은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2개년 기출복원문제 수록! 1. 직무능력검사 출제영역별 핵심이론 및 기출예상문제 (국어 · 일반상식 ‘사회, 한국사’ · 학교업무 이해하기) 2. 최종점검 모의고사 4회 + 온라인 모의고사 2회 3. 인성평가 모의테스트 2회 + 온라인 인성평가 1회 4. 면접 소개 및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실제 면접 기출 [특별혜택] 1. [합격시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2회 2. [합격시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온라인 인성평가 무료쿠폰 1회 3.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이론 & 문제풀이 강의 4. 모바일 OMR 답안채점/성적분석 서비스 Add+ 2개년 기출복원문제 CHAPTER 01 2024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출복원문제 CHAPTER 02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출복원문제 PART 1 인성평가 CHAPTER 01 인성평가 CHAPTER 02 모의테스트 PART 2 직무능력검사 CHAPTER 01 국어 CHAPTER 02 일반상식(사회, 한국사) PART 3 학교업무 이해하기 PART 4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1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2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3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4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PART 5 면접 CHAPTER 01 면접 소개 CHAPTER 02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공무직 실제 면접 기출 별 책 정답 및 해설 PART 2 직무능력검사 PART 3 학교업무 이해하기 PART 4 최종점검 모의고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필기시험을 실시하여 지원자가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한다. 직종별로 서류심사 및 필기시험을 구분하여 실시하며,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시대에듀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특징의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첫째, 2개년(2024 ~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최근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인성평가 모의테스트 및 실제 면접 기출을 수록하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하였다. 셋째, 직무능력검사 출제영역에 대한 핵심이론 및 기출예상문제를 수록하여 출제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실제 시험과 유사하게 구성된 최종점검 모의고사 4회를 수록하여 필기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카루스의 꿈
북앤피플 / 이자하 지음 / 2017.09.30
16,000원 ⟶
14,400원
(10% off)
북앤피플
소설,일반
이자하 지음
프롤로그 - 이카루스의 꿈 제1장 산골 소년 1. 시골면장 댁 셋째 아들 2. 청빈하고 자상하신 부모님 3. 군대생활과 결혼 제2장 경찰제복을 입다 경찰공무원 1. 경찰학교 교수 2. 힘들었던 경찰청 근무 1) 전입 동기와 자리양보 2) 진보정권시대의 보안업무 3) 험난한 고갯마루 3. 제2의 고향 거창 1) 색소폰을 배우게 되다 2) 인심 좋은 제2의 고향 거창 3) 농민시위 위기를 모면하다 4. 서풍(署風) 좋은 대전 대덕 1) 뜻하지 않은 인사발령 2) 시설개선과 ‘대덕 폴 사운드’ 창단 3) 여성승객 연쇄살인 택시기사 검거 5. 조용한 서울 방배 1) 부임 초 진정투서사건 2) 초등학교 괴한 흉기난동 사건 3) 위기의 지뢰밭을 무사히 넘다 6. 고향이자 행정 중심 세종 1) 고향 경찰서장으로서의 노력 2) 전 세종시 경계 135km를 걸어 완주하다 3) 기본을 지키려는 노력과 좌절 4) 엽총난사 살인사건 5) 공감 받는 인사방침 실천 6) 광역자치단체에서 경찰서장의 역할 7. 뜻하지 않은 여러 경험 1) 행운의 연령정년을 맞다 2) 뜻하지 않은 여러 참모보직 3) 이런 놀랄 일이? 고향서장이 갑자기 비명에… 4) 세월호 참사 당일 경찰청 항공과에서 있었던 일 제3장 마지막 어려움 1. 불운의 경찰청 항공과장 2. 내가 겪은 항공경찰의 행태 1) 의식 행태 등 구조적 문제 2) 인사의 폐쇄성과 그에 따른 갈등 3) 정비시장의 민간업체 독점 3. 항공경찰을 위해 추진했던 일 1) 항공요원에 대한 교육 2) 독점업체에 최초 지체상금 부과 3) 정비독점을 깨기 위한 해외정비 4) 헬기교환 사업 마무리와 취항식 5) 항공경찰 복제 개선 6) 경찰항공운영규칙(경찰청 예규) 전면개정 7) 헬기운영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 4. 처음이자 마지막 시련 1) 불길한 소식 2) 열심히 일한 대가는 가혹했다 3) 인사상 불이익과 금융계좌 추적 4) 소청심사 청구와 기각 제4장 전직 경우로서의 소회 1. 힘들었던 시절 2. 변화를 위한 노력 3. 몇 가지 바람대국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법치를 구현하는 업무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경찰이란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공정성과 친절함을 바탕으로 대국민 봉사정신을 구현하고 사회질서를 확립해서 법치를 실행하는 경찰업무는 오히려 나의 이상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어쨌든 퇴임 전 경찰생활을 돌이켜 보면 한때 경찰관이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다. 전직 경찰관으로서 그래도 경찰이 더욱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더욱 발전 해 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거창 근무는 나에게 커다란 행운이었고 축복이었던 것이다. 새옹지마란 말과 전화위복이란 말을 이런 때 쓰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는 어디를 가더라도 이것을 자랑한다. 거창 근무시절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말이다.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지금은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당시 강 모 군수로부터 거창 명예 군민증도 전수받았다. 명예 거창군민이 된 것이다. 나는 거창의 명예군민으로서 지금도 거창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거창행 버스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하다. 통상 경찰서장은 1년이 기본 임기이다. 나는 운이 좋아서 1년을 조금 넘어서 1년 2개월 임기를 마치고 거창을 떠났다. 당시 거창을 떠나면서 나는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흔히 울고 왔다 울고 간다는 말을 한다. 처음 발령을 받아 부임할 때는 수 백리 타향 땅에 첩첩 산중으로 오게 되어 서러워서 울었고 갈 때는 정들었던 직원들과 또 주민들과의 이별이 아쉬워서 울었다. 밴드단 이름도 직원들에게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경찰서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뜻으로 ‘대덕 폴 사운드’라고 명명했다. 지금도 인터넷 검색창에 ‘대덕 폴 사운드’를 치면 그 활동상을 알 수 있다. … 성과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체감안전도가 높아짐으로써 경찰서 창설 이래 최초로 최고의 성과등급을 받는 성과를 가져왔다. 나는 이것을 계기로 주민들이 경찰을 믿고 신뢰하는 것은 순찰이나 신고출동 등 기본적인 업무를 충실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경찰활동을 효과적으로 잘 알리는 것도 더 없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왜냐하면 주민들 입장에서는 경찰이 항상 생활주변에 있다는 존재감을 인지할 때 믿음이나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생각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하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경찰서에서는 멀게만 느껴지고 또 경찰업무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처럼 보였던 음악동아리 활동이 조직 내 활력을 불어 넣음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와 의욕을 북돋아 성과등급의 향상을 가져오는 결과를 낳았던 것이다. 이는 문화경찰이 지향하는 감성치안의 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1% 독서법
책밥 / 인나미 아쓰시 (지은이), 최수진 (옮긴이) / 2019.06.25
13,000원 ⟶
11,700원
(10% off)
책밥
소설,일반
인나미 아쓰시 (지은이), 최수진 (옮긴이)
지금, 자신의 독서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이 책에 주목해보자. 책을 읽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거나 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 같은 문장을 수십 번씩 읽는, 이른바 독서가 어렵게 느껴지는 ‘소극적 독자’를 위해 이 책을 준비했다. 독서는 ‘정독’ ‘속독’과 같은 특별한 기교가 필요한 행위가 아니다. 특히나 독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나의 독서를 방해하는 요소를 정확히 파악한 후 나에게 맞는 최적의 독서 방식과 속도를 알아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독서에 ‘빨리 읽어야 한다’ ‘모든 내용을 습득해야 한다’는 등의 의무감이 끼어드는 순간, 책 읽는 습관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저자는 100%에 집착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그 대신 ‘나에게 가치 있는 1% 독서’를 제안한다. 그동안 우리를 지배해 왔던 개념들, 즉 쓸데없는 규칙에서 벗어나 ‘나다운’ 독서 방식을 찾아내고 자연스레 습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책 1쪽을 읽는 데 5분이 걸리는 지독가(slow reader)였던 저자가, 1년에 700권을 읽는 다독가이자 유명한 서평가가 되기까지의 ‘독서습관 만들기’ 비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일단 책을 사 놓고 읽지는 않는 사람부터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하고 있는 직장인, 올바르게 책 읽는 습관이 필요한 청소년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1장. 책과의 관계를 개선하자 / 독서습관 '개선'에 필요한 것 나만의 독서 방식을 찾는다 ‘자유롭게 낙서하기’로 독서 목적을 파악한다 2가지 ‘must’에서 자유로워질 것 / 독서가 습관이 되지 않는 이유 무엇을 ‘개선’해야 할까? 의무감이 ‘독서가 어렵다’는 착각을 만든다 누군가의 성공 사례는 그저 참고 사항일 뿐 / 개성, 존중해 주시죠 독서는 나만을 위한 체험 독서의 본질은 자유로움 / 칼럼 독서습관 정착을 위한 도서관 활용법 2장. 책이 읽고 싶어지는 독서 기술 / 독서로 나의 가치관을 만든다 인간은 독서를 통해 편집된다 감동 한 조각이 창의성을 만든다 / 1 책이 읽고 싶어지는 기술 능동적으로 즐긴다 입력에서 한 단계 나아간다 통풍이 잘되는 집 100%에 집착하지 않는다 목표는 ‘가치 있는 1% 독서’ 1%를 찾아내는 프리 스크랩 / 2 독서를 지속하기 위한 방법 일단 보류 독서도 타이밍 관점의 문제 성취감을 지렛대로 삼는 게임적 독서법 구두점 리듬에 맞춰 장르에 따라 속도 조절 리듬 타기 쉬운 분위기를 만든다 / 3 습관을 들이는 방법 독서할 시간이 없다는 문제 사 놓고 읽지 않는 습관은 ‘보류 독서’로 교정 / 칼럼 나의 ‘독서 음악’ 3장. ‘독서의 벽’을 부수기 위한 제안 / 지금의 독서 방식을 일단 받아들인다 다시 설정, 다시 시작 비관은 금물 / 속독을 목표 삼지 않는다 독서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 속독에 대한 부담감을 버릴 것 /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다 현재의 주관에서 자유로워질 것 재미없는 책이 나를 발전시킨다 중고서점에서 시작하는 미지의 체험 / 최적의 독서 환경을 만드는 방법 서재와 큰 책장은 선택 사항 나만의 ‘최고의 독서 공간’을 만든다 / 칼럼 ‘아오조라문고’를 통한 명저와의 만남 4장. 자기만의 독서법 / 적극적 독서로 나를 키운다 효율적 전진을 위한 사고방식 적극적 자세의 7가지 장점 독서 경험을 지속적으로 즐긴다 / 여론에 휘둘리지 않는다 독서 인구가 감소한다는 문제 독서는 어디까지나 개인적 경험 / 독서는 일종의 라이프스타일 선곡하듯 책을 고른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각의 중요성 독서의 행복한 습관화 직접적 공부에 얽매이지 않는다 / 칼럼 매일 한 권 이상 리뷰를 쓰는 서평가의 하루 부록. 1%가 남는 Book List / 국내 번역 도서 / 국내 미번역 도서평생 책 읽는 습관을 만드는 독서 기술, 즐겁게 책 읽고 1%만 남기기! 지금, 자신의 독서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이 책에 주목할 것. 책을 읽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거나 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 같은 문장을 수십 번씩 읽는, 이른바 독서가 어렵게 느껴지는 ‘소극적 독자’를 위해 이 책을 준비했다. 독서는 ‘정독’ ‘속독’과 같은 특별한 기교가 필요한 행위가 아니다. 특히나 독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나의 독서를 방해하는 요소를 정확히 파악한 후 나에게 맞는 최적의 독서 방식과 속도를 알아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독서에 ‘빨리 읽어야 한다’ ‘모든 내용을 습득해야 한다’는 등의 의무감이 끼어드는 순간, 책 읽는 습관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1% 독서법>에서 저자는 100%에 집착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그 대신 ‘나에게 가치 있는 1% 독서’를 제안한다. 그동안 우리를 지배해 왔던 개념들, 즉 쓸데없는 규칙에서 벗어나 ‘나다운’ 독서 방식을 찾아내고 자연스레 습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책 1쪽을 읽는 데 5분이 걸리는 지독가(slow reader)였던 저자가, 1년에 700권을 읽는 다독가이자 유명한 서평가가 되기까지의 ‘독서습관 만들기’ 비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일단 책을 사 놓고 읽지는 않는 사람부터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하고 있는 직장인, 올바르게 책 읽는 습관이 필요한 청소년까지, 모두에게 추천할 만하다. 즐겁게 책 읽고 1%만 남기기! 유랑하는 독자를 위한 독서습관 정착 안내서 읽다 만 책이 수두룩한데, 또 책을 사고 있나요? 열심히 읽어도 금세 책의 내용을 잊어버리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나에게 딱 맞는 독서 방식’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책을 읽기 힘들게 만드는 여러 종류의 벽에 부딪혔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히려 간단합니다. 나의 독서 생활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그에 따라 나에게 맞는 최적의 독서 방식을 찾아내면 되는 것이지요. 주변의 어떠한 의견에도 휘둘릴 필요 없습니다. 독서는 오로지 나만을 위한 체험이거든요. 누군가의 성공 사례는 그저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 이 책은 ‘정독’ ‘속독’ 등의 기교를 알려 주지 않습니다. 독서의 근본적 원칙을 중시하는 저자가 제안하는 방식은 ‘나에게 가치 있는 1%’를 찾는 독서입니다. 아주 어렸을 적 선물 받아 읽었던 책이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기억 속에 선명히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책이 나에게 의미 있는 ‘1%’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책을 읽고 나에게 ‘1%’가 남는다면, 그 독서는 성공적인 것이지요. 그 ‘1%’ 덕분에 능동적으로 책 읽는 습관이 형성되고, 결국 자연스레 책 읽는 습관까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책 1쪽을 읽는 데 5분이 걸렸던 지독가(slow reader)가, 1년에 700권을 읽는 다독가이자 유명한 서평가가 되어 전하는 ‘독서습관 만들기’ 비법! <1% 독서법>에서 만나 보세요.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거론한다는 것 자체가 애초부터 난센스다.
만족 머리 마사지
삼성출판사 / 이가라시 야스히코 글, 김정균 감수 / 2016.01.15
8,800
삼성출판사
건강,요리
이가라시 야스히코 글, 김정균 감수
몸과 마음이 모두 만족하는 머리 마사지 건강법을 소개한다. 안색이나 피부의 변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망진'과 머리 마사지의 원리, 증상별 머리 마사지 등 머리 마사지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간결한 일러스트를 활용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저자의 말 / 4 감수자의 말 / 6 이 책 활용법 / 8 [part 1 얼굴로 보는 건강 신호] 얼굴로 보는 건강 신호 / 14 눈으로 보는 건강 신호 / 18 혀로 보는 건강 신호 / 20 [part 2 머리 마사지의 기본] 머리 마사지 원리 / 24 머리 마사지 효과 / 25 머리 마사지 기본 원칙 / 26 반사구 마사지 요령 / 27 손가락과 도구 활용법 / 28 효과는 높이는 방법 / 30 안전하게 즐기는 법 / 31 마사지 후 나타나는 변화 / 32 [part 3 일상의 통증을 줄이는 마사지] 1. 피로를 느낄 때 / 36 2. 머리가 아플 때 / 38 3. 눈이 피로할 때 / 40 4. 이명이 있거나 어지러울 때 / 42 5. 콧물이 날 때 / 44 6. 감기에 걸렸을 때 / 46 7. 이와 잇몸이 아플 때 / 48 8. 어깨가 뭉쳤을 때 / 50 9. 허리가 아플 때 / 52 10. 무릎이 아플 때 / 54 11. 속이 쓰릴 때 / 56 12. 식욕이 없을 때 / 58 13. 숙취에 시달릴 때 / 60 [part 4 증상을 완화하는 마사지] 14. 혈압이 높을 때 / 64 15. 혈압이 낮을 때 / 66 16. 당뇨 증상이 있을 때 / 68 17. 간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 70 18. 신장 기능이 떨어질 때 / 72 19. 불면증이 있을 때 / 74 20. 코를 골 때 / 76 21. 근시·노안 증상이 있을 때 / 78 22. 치질로 고통받을 때 / 80 23. 골반이 틀어졌을 때 / 82 24. 오십견이 있을 때 / 84 25. 성욕이 떨어질 때 / 86꾹꾹 눌러 바로 효과 보는 기적의 마사지! 스스로, 손끝으로, 누르면 끝! 몸과 마음이 모두 만족하는 머리 마사지 건강법 머리는 '혈점의 밀집지대'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혈점과 반사구가 모여있어 치료 범위가 넓고 효과적입니다. 얼굴과 머리 피부는 얇기 때문에 마사지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장점도 있지요. 특히 신경계와 호르몬 계통의 혈점, 반사구가 많아 두통, 어깨 결림, 스트레스 같은 증상에 특화돼 있습니다. 《만족 머리 마사지》에서는 안색이나 피부의 변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망진'과 머리 마사지의 원리, 증상별 머리 마사지 등 머리 마사지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간결한 일러스트를 활용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만족시키는 머리 마사지 건강법, 이제 직접 경험하세요. 1. 일본 최고의 전문가가 쓰고 한의사가 감수한 믿을 수 있는 컨텐츠 머리 마사지를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머리만 자극해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쉽게 믿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머리 마사지의 기본인 혈점과 반사효과는 수 천 년간 이어져온 한의학의 기본 개념입니다. 특히 《만족 머리 마사지》는 일본에서 반사요법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이가라시 야스히코가 쓰고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이자 현직 한의사인 김정균이 검토해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일본 최고 전문가의 머리 마사지 비법과 그 뒤에 숨겨진 한의학적 원리까지 함께 알아보세요. 2. 한의사들의 비밀, 얼굴의 건강 신호 읽는 법 대공개 한의원에 갔을 때 얼굴만 보고도 간단한 진단을 내리는 한의사를 만나셨나요? 이런 신기한 일은 내장 기관의 건강이 안색, 피부 상태 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 책에서는 일반인은 몰랐던, 얼굴에 나타나는 건강 신호들을 소개합니다. 수시로 얼굴을 살피며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이 발전하기 전에 효과적으로 관리합시다. 3. '붙여놓고 보는 머리 마사지 카드' 12장 부록 머리 마사지는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12가지 주요 증상별 머리 마사지 카드를 잘라 책상 앞이나 냉장고, 거실 벽 등 눈에 띄는 곳에 붙여 두세요. 틈날 때마다 따라 하다 보면 머리 마사지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불설아미타경요해
비움과소통 / 우익 요해, 원영 주석, 정공 강설, 허만항 편역 / 2017.09.25
14,800원 ⟶
13,320원
(10% off)
비움과소통
소설,일반
우익 요해, 원영 주석, 정공 강설, 허만항 편역
《아미타경》에 대한 주해서와 해설서가 시대를 거치면서 많았지만, 세월이 오래되어 묻혀버리고 지금 남아있는 것이 얼마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우익대사는 《아미타경요해阿彌陀經要解》를 저술해, 경의 깊은 뜻을 드러내어 이론과 수행의 길잡이가 되게끔 심오하면서도 자상하고 명쾌하게 해설하였다. 《아미타경 요해》의 여러 판본에서 《불설아미타경요해편몽초佛說阿彌陀經要解便蒙抄》에 실린 경문을 저본으로 하여 번역하였다. 우익대사가 저술한 《아미타경 요해》의 뜻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 첫째 오중현의 부분은 정공법사의 《아미타경요해강기》 중에서 ‘오중현의 강설’을 번역하였다. 둘째 경문 해석부분은 부분적으로 원영대사의 《아미타경요해강의》를 간추려 주석으로 포함시켜 번역하였다. 셋째 발문 부분은 정계법사의 《아미타경요해강기》 중에서 ‘발문 강설’을 그대로 번역하였다.불설아미타경 10 불설아미타경요해 요해 서문 22 요해 오중현의 25 경문 해석 제1장 서분 43 제2장 정종분 61 제3장 유통분 135 발문 182 아미타경요해 현의강기 들어가는 말 194 제1장 서문 1. 제목과 저자 주해자 198 2. 법문 서문 216 3. 주해 서문 247 제2장 경문해석 현의 1. 경명 해석 255 2. 이체 변별 280 3. 수행 종지 333 4. 수학 역용 408 5. 경전 위치 450“나무아미타불”이 바로 팔만 대장경이다! 지극히 곧바로 질러가고 원만하며 단박에 뛰어넘는 생사해탈 법문 염불ㆍ간경으로 자성청정심을 회복, 윤회를 벗어난 극락정토에 화생해 무생법인을 증득하고 성불하는 법 삼계윤회를 옆으로 초월하는 심요법문 “염불과 아미타경 수지독송으로 일생에 윤회를 벗어나자” 지극히 원만하고 단박에 초월하는 성불 법문 여러 부처님들께서는 미혹한 중생을 불쌍히 여겨 근기에 따라 교화를 베푸시니, 비록 근원으로 돌아감에는 둘이 없으나 방편에는 수많은 문이 있다. 그런데 일체 방편 중에서 지극히 곧바로 질러가고, 지극히 원만하고 단박에 뛰어넘는 법문을 구한다면 곧 염불하여 정토에 태어나길 구하는 것 만한 것이 없다. 또 일체 염불법문 중에서 지극히 간단하고 쉬우며, 지극히 온당한 법문을 구한다면 곧 믿고 발원하여 부처님 명호(아미타불)를 전일하게 수지하는 것만한 것이 없다. 이런 까닭에 정토삼부경이 세상에 함께 유통되었지만, 고인들께서는 유독 《아미타경》만을 예불 일과로 삼으신 것이다. 어찌 지명(持名ㆍ칭명) 일법이 세 근기를 두루 가피함이 아니겠는가! 사(事ㆍ현상)와 이(理ㆍ이치)를 모두 거두어 남김이 없으며, 수행과 교학을 모두 아울러서 바깥이 없으니, 더욱 불가사의하다! 예로부터 《아미타경》에 대한 주해서와 해설서가 시대를 거치면서 많았지만, 세월이 오래되어 묻혀버리고 지금 남아있는 것이 얼마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우익대사는 《아미타경요해阿彌陀經要解》를 저술해, 경의 깊은 뜻을 드러내어 이론과 수행의 길잡이가 되게끔 심오하면서도 자상하고 명쾌하게 해설하였다. 우익대사는 석가모니불의 후신‘으로 불리는 천태종 지의대사智?大師께서 사용하신, 다섯 단락으로 경의 현묘한 뜻을 드러내는 오중현의五重玄義의 방법을 채택해 《아미타경》의 경문을 자세히 해석했다. 우익대사는 《아미타경 요해》 발문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적고 있다. “나 지욱은 출가할 때, 종승宗乘을 자부하고 교전?典을 업신여겨서 망령되게도 지명염불은 간곡히 중ㆍ하 근기를 위한 가르침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나중에 큰 병으로 인해 서방극락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발하였다. 다시 《묘종초妙宗?》와 《원중초圓中?》 및 운서 화상의 《아미타경소초》 등을 연구하고 나서 처음으로 염불삼매가 실로 위없는 보왕삼매임을 깨달았고, 바야흐로 기꺼이 생사심으로 명호를 집지하여 만 마리의 소로도 끌어당기지 못하였다. 나의 한 도반이 병을 없애려면 오랫동안 정업을 닦아야 한다고 시키면서 이를 위해 이 경의 큰 뜻을 복잡하지 않은 말로 분명하게 드러내게 하고자 나에게 《요해》를 저술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도 널리 법계 유정들과 함께 극락에 왕생하고자 하였기에 이를 거절할 수 없었다.” 이 책은 《아미타경 요해》의 여러 판본에서 《불설아미타경요해편몽초佛說阿彌陀經要解便蒙抄》에 실린 경문을 저본으로 하여 번역하였다. 우익대사가 저술한 《아미타경 요해》의 뜻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 첫째 오중현의 부분은 정공법사의 《아미타경요해강기》 중에서 ‘오중현의 강설’을 번역하였다. 둘째 경문 해석부분은 부분적으로 원영대사의 《아미타경요해강의》를 간추려 주석으로 포함시켜 번역하였다. 셋째 발문 부분은 정계법사의 《아미타경요해강기》 중에서 ‘발문 강설’을 그대로 번역하였다. 여러 경전에서 보이신 정토행법은 천차만별로 관상觀像ㆍ관상觀想ㆍ예배ㆍ 공양ㆍ오회五悔ㆍ육념六念 등 하나하나 행이 성취되면 모두 다 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 그러나 오로지 집지명호執持名號 일법만이 근기를 거두는 것이 가장 넓고 가장 시작하기 쉽다. 그래서 우익대사께서는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르는 칭명염불의 장점에 대해 이렇게 풀이하고 있다. “「집지명호 일심불란」이라 말씀하신 것은 명호로써 덕을 부르는 것인데, 덕이 불가사의한 까닭에 명호 역시 불가사의하다. 명호의 공덕이 불가사의한 까닭에 설사 산란하게 칭명하더라도 성불의 종자가 되며, 아미타부처님 명호를 집지하면 불퇴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러므로 석가세존께서는 무문자설(無問自說; 제자의 질문 없이 스스로 설법함)로 특별히 지혜 제일인 사리불을 향하여 이 법문을 집어 드러내셨다. 가히 방편 중에 제일 방편이며, 요의 중에 위없는 요의이며, 원돈 중에 가장 지극한 원돈이다. 그러므로 “물을 맑히는 구슬을 탁한 물에 넣으면 탁한 물이 맑아지지 않을 수 없듯이 부처님의 명호를 산란한 마음에 넣으면 산란한 마음도 부처님의 마음이 되지 않을 수 없다.” 하셨다. 믿음ㆍ발원ㆍ집지명호를 일승의 참된 인으로 삼고, 네 가지 정토를 일승의 미묘한 과로 삼는다. 인을 들면 과는 반드시 인을 따라오는 까닭에 믿음ㆍ발원ㆍ집지명호를 이 경의 바른 종지로 삼는다. 석가 여래께서 팔만대장경 곳곳에서 설하신 정토법문은 이생에 윤회를 벗어난 깨달음의 세계인 극락정토에 화생하여 무생법인을 증득한 후, 마침내 성불하는 가장 쉽고 빠른 해탈의 길이다. 이 책 역시, 오탁악세 말법시대의 수행자들이 육도윤회에 떨어지지 않고 현생에 불퇴전지(정정취)를 증득해 다시는 퇴전하지 않고 성불하는 쉽고 간편하면서도 가장 빠른 성불의 지름길이 담겨있다. 따라서 정토법문의 핵심과 더불어 생활속의 수행법까지 담은 이 책은 염불행자는 물론, 참선 다라니 간경 등 다양한 방편을 닦는 수행자들이 꼭 참고해야할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반드시 숙독하여 윤회를 벗어나는 기연을 만나 필생의 생사해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주변에도 두루 전해서 ‘아미타불’ 염불이 대중화 되는데 일조해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하는 바이다.《대집월장경大集月藏經》에 이르시길, “말법시대에는 수억 명의 사람이 수행해도 한 사람 득도하기가 드무니라. 오직 염불에 의지해 득도할 뿐이다(末法億億人修行 罕一得道 唯依念佛得度).” 하였다. 아!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이 불가사의한 법문을 버려두고서 그 누가 잘할 수 있겠는가?- 우익대사의 발문 불퇴전에는 4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염불퇴念不退」이니, 무명을 타파하고 불성이 드러나 곧바로 실보장엄토에 왕생하고 상적광토를 부분적으로 증득함을 말한다.둘째 「행불퇴行不退」이니, 견사번뇌가 이미 떨어져 나가고 진사번뇌까지도 또한 완전히 타파하여 방편유여토에 왕생하고, 궁극적인 불과를 향해 계속 나아감을 말한다.셋째 「위불퇴位不退」이니, 업을 지닌 채 범성동거토에 왕생하여 극락세계 연꽃에 몸을 의탁해 퇴전하는 인연을 영원히 떠남을 말한다.넷째는 「필경불퇴畢竟不退」이니, 지극한 마음으로 염불하든 산란한 마음으로 염불하든, 왕생하겠다는 마음으로 염불하든 그런 마음 없이 염불하든, 정토법문을 이해하고 염불하든 모르고 염불하든 상관없이, 아미타부처님의 명호이든 육방제불의 명호이든 이 경의 이름이든 상관없이 귀에 한번 스치기만 하면 가령 천만겁 지난 후라도 필경 이 인연으로 해탈하게 된다. 이는 마치 독을 바른 북 소리를 듣게 되면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모두 죽게 되며, 금강석을 조금이라도 삼키면 결코 소화되지 않는 것과 같다.또한 업을 지닌 채 동거정토에 왕생하여 위불퇴를 증득하면 모두 다 일생보처一生補處 보살들과 함께 하며, 또한 모두 일생에 반드시 부처의 후보 자리에 오르게 된다.무릇 상선인上善人들과 한곳에 모여 산다는 사실로 보아 비록 동거정토에 왕생하긴 했지만, 이는 곧바로 횡으로 상위 세 가지 정토에도 왕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일생에 부처의 후보에 오르는 보처보살이 된다는 사실로 보아 비록 위불퇴에 해당하지만, 이는 곧바로 세 가지 불퇴를 이미 원만히 증득하였음을 알 수 있다.이와 같은 불가사의한 역용은 수많은 경전과 논서에서 일찍이 설한 적이 없다. 화두를 참구하여 심성의 정인正因을 단박에 깨닫는다 하더라도 이는 겨우 티끌번뇌를 벗어난 첫 단계일 뿐, 깨닫고 난후 세세생생 물러나지 않고 끊임없이 닦아야만 비로소 부처님의 계위에 오를 수 있음을 기약할 수 있는 저 참선 수행법과 비교하여 보면 어찌 같은 말로 정종의 수행법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종승과 교승의 정사들은 어찌 이를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오직 원하옵건대, 《요해》의 한 문구 한 글자가 모두 왕생의 자량이 되고, 한 번이라도 보거나 듣는 이들도 함께 불퇴전지에 오르며, 믿거나 의심하는 모든 이들도 도의 종자를 심고, 찬탄하거나 비방하는 등 모든 이들도 돌아가 생사를 해탈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우러러 생각하옵건대, (이 법문에 대해서) 제불보살님께서도 섭수ㆍ증명하여 주시고, 동학우인께서도 수희ㆍ가피하여 주시옵소서.
뉴에이지 크리스마스 콘서트
음악세계 / 김한나 엮음 / 2012.10.29
8,000원 ⟶
7,200원
(10% off)
음악세계
소설,일반
김한나 엮음
코딩 클럽 LV2 : 본격 파이썬 입문
한빛미디어 / 크리스 로피 지음, 유형목.이지호 옮김 / 2015.09.01
10,000원 ⟶
9,000원
(10% off)
한빛미디어
소설,일반
크리스 로피 지음, 유형목.이지호 옮김
케임브리지에서 만든 <코딩 클럽> 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만든 프로그래밍 입문서 시리즈로 파이썬의 기초부터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짧은 단원으로 쪼개어 설명한다. 1권의 내용을 기반으로 2권에서는 간단한 계산기를 만든 다음 이를 발전시켜 특별한 기능을 추가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1장 자료형 __자료형 __튜플 __리스트 __사전 __파이썬에서 괄호란? __유용한 기능 __요점 정리 2장 GUI 빌드 __MyGlossary __MyGlossary 마무리 __요점 정리 3장 간단한 계산기 설계하기 __계산기 설계 __진짜 계산기 만들기 __요점 정리 4장 제대로 동작하는 계산기 __인수 __완벽한 click() 함수 __테스트와 디버깅 __요점 정리 5장 사용자 정의 계산기 __버튼 더 추가하기 __요점 정리 __다음 장에서 배울 내용은? 6장 보너스 장 : 알고리즘 __들어가기 전에 __알고리즘 개발 __팩토리얼 함수 __로마 숫자 함수 __2진수로 변환하는 함수 __마지막 함수 __요점 정리 부록 __A 자료 정리 __B 2진수 __C 함수 모음 __D 용어 정리 __E 퀴즈 정답누구나 쉽게 익히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파이썬을 비롯한 프로그래밍 입문서는 많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정말 쉬운 프로그래밍 서적은 찾기 힘들었다. 케임브리지에서 만든 <코딩 클럽> 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만든 프로그래밍 입문서 시리즈로 파이썬의 기초부터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짧은 단원으로 쪼개어 설명한다. 1권의 내용을 기반으로 2권에서는 간단한 계산기를 만든 다음 이를 발전시켜 특별한 기능을 추가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 청소년을 위한 가장 친절한 프로그래밍 입문서 "Hello, World!"를 찍으며 프로그래밍 세계에 발을 들였다면 이 책을 읽고 이제 조금 더 발전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곁들인 계산기를 만들고 응용해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계산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케임브리지가 만들고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청소년 프로그래밍 입문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은 청소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적합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청소년 프로그래밍 입문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와 설명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단계별로 프로그래밍을 구현하는 한편 각 장마다 요점을 정리해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 퀴즈와 구현 아이디어를 제공해 혼자 책을 보면서도 능동적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다.
우리 안의 유럽, 기원과 시작
생각의힘 / 김미지 (지은이) / 2019.06.30
16,000원 ⟶
14,400원
(10% off)
생각의힘
소설,일반
김미지 (지은이)
테러와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하기는 하나 유럽 국가들은 우리의 이웃나라도 아니고, 그중 미국처럼 우리의 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나라도 없다. 우리가 이들과 교류한 것도 15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유럽은 여전히 높은 인권의식과 복지 수준을 자랑하며 타민족, 타종교에 가장 개방적인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에 대한 이러한 이미지는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이 책은 그 기원을 찾기 위해 150년 전, 조선과 유럽이 처음으로 교류한 19세기 말로 돌아간다. 당시의 조선인들은 서학을 배척하던 시대를 지나 신문, 실록, 문학 작품을 통해 그들의 국민성, 풍습, 지리를 알고자 했고, 그들을 배워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들어가며 | 새로운 세계, 유럽을 발견한 첫 장면으로 1장 유럽과의 첫 만남과 첫인상 동과 서, 그 최초의 만남들 이양선, 눈앞에 나타난 불길한 존재 서양 문명의 첫 물결이었던 천주학과 서학 문헌으로 배운 구라파와 구라파인들 어렴풋이 상상해본 그들: 영길리와 불랑서 2장 제국주의와 식민지의 시대, 《한성순보》가 포착한 유럽 중국의 개항과 대세의 이동 세계 속으로 들어간 조선 그리고 《한성순보》의 탄생 뉴스의 원천이 된 상해의 영국 조계 신문들 제국주의와 서세동점의 한허리를 관통하여 외신의 홍수 속에 사로잡힌 청불전쟁과 프랑스 3장 오랑캐에서 문명국으로, 우리가 발견한 유럽 세계사에 대한 관심과 구한말의 유럽 인식 새로운 문명의 향방과 유럽이라는 모델 각국 국민성에 대한 인식과 그 부침의 역사 4장 사상과 문화의 보물 창고: 근대 문화의 지향점이 된 유럽 시베리아 철도로 닿을 수 있는 그곳, 「세계일주가」가 노래한 유럽 유럽 문학을 통해 배우는 국민문학과 세계문학 문호로 불린 유럽 작가들, 인류의 문화유산이 된 작품들 문호 백년제: 20세기에 19세기 유럽 문학을 불러내는 방법 작가들의 영감의 원천이 된 유럽 문학과 작가들 나오며 | 유럽이라는 우리 안의 타자, 그들을 통해 본 우리 주150년 전 처음 마주한 유럽, 조선의 대답은 무엇이었나 한국 사람들이 ‘유럽’을 떠올렸을 때 드는 생각은 무엇일까? 과학기술의 나라 독일, 신사의 나라 영국, 문화와 예술의 나라 프랑스라는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테러와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하기는 하나 유럽 국가들은 우리의 이웃나라도 아니고, 그중 미국처럼 우리의 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나라도 없다. 우리가 이들과 교류한 것도 15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유럽은 여전히 높은 인권의식과 복지 수준을 자랑하며 타민족, 타종교에 가장 개방적인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에 대한 이러한 이미지는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이 책은 그 기원을 찾기 위해 150년 전, 조선과 유럽이 처음으로 교류한 19세기 말로 돌아간다. 당시의 조선인들은 서학을 배척하던 시대를 지나 신문, 실록, 문학 작품을 통해 그들의 국민성, 풍습, 지리를 알고자 했고, 그들을 배워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근대의 우리에게 유럽은 무엇이었나? ‘오랑캐’ 제국주의 국가들은 어떻게 ‘문명의 나라’로 탈바꿈했나? 2014년 영국의 BBC에서는 24개국의 2만 4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주요 13개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호감도가 높은 국가는 독일,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순이었다. 특히 한국인의 84퍼센트가 독일을 가장 긍정적인 나라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한국인들의 독일에 대한 호감, 신뢰, 선망은 매우 크게 나타났다. 독일뿐 아니라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근대 문화의 발상지로 세계 어느 곳보다 문화유산을 풍부하게 보존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미국과 더불어 서구의 선진 국가로 그려진다. 그중에서도 독일과 프랑스, 영국은 근대부터 지금까지 유럽을 대표하는 나라들로 꼽힌다. 제국주의 시대부터 현대까지, 이 나라들은 때로는 전 세계에 식민지들을 만들어 힘을 축적했고,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인명을 학살하거나 이를 막아내기 위한 전쟁에 참가했다. 그런 영욕의 역사를 거쳤지만 이들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모아진다. 독일은 근면한 과학의 나라, 프랑스는 혁명과 유행의 불꽃, 영국은 산업혁명과 의회혁명을 일으킨 근대 문명의 선구자로. 이러한 일반적인 인식은 최근에 갑자기 형성된 것이 아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 여성 최초로 세계를 일주한 화가 나혜석은 “독일에서는 모든 것에서 과학의 냄새가 난다”는 감상을 남겼고, 독일제 물감을 선물 받은 박완서는 “문명의 냄새, 문화의 예감”이라고 황홀함을 표현했다. 유럽을 마주한 첫 장면 우리가 유럽이란 지역을 최초로 인지한 시기는 벨테브레(박연)와 하멜이 제주도에 표류해온 17세기일 것이다. 이런 우발적인 사건을 지나 18세기 중반부터 존재가 의심스러운 서양 배들이 한반도 연안에 출몰하며 의도하지 않은 만남이 시작됐다. 이 때문에 조선에서 유럽은 우호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없는 대상이었다. 여전히 중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굳건하던 때였고 ‘요상하게 생긴’ 유럽인들은 한낱 오랑캐에 불과했다. 위협조차 될 수 없다고 여기며 철저히 배척하고 무시했다. 그러나 청나라를 통한 서양 문물의 유입은 막을 수 없었다. 역법이나 지도를 비롯한 과학기술은 정확하기 이를 데 없었고, 천주학은 금지하고 박해해도 기층 민중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추사 김정희는 서구 열강에 대해 “겁낼 것 없다”고 의연함을 표했지만 수백 년간 굳건하던 중국 중심의 세계관은 흔들리고 있었다. 곧 청나라는 영국군에 수도가 점령당하고, 불평등한 강화조약을 맺는 굴욕까지 겪고 만다. 대세는 이동하고 있었다. 만국을 향한 최초의 창, 《한성순보》 중국을 통한 정보의 수집과 유통은 더 이상 속도와 정확성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었다. 조선 또한 뒤늦은 개항(1876) 후 미국(1882)을 시작으로 서양 국가들과 통상조약을 맺게 되면서 새로운 나라들과의 교섭과 소통이 불가피해졌다. 1883년 일본에 다녀온 수신사 박영효의 제안으로, 정부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을 창간했다. 《한성순보》는 창간 취지에 맞게 외신을 번역해 보도하는 데 주력했고, 자체적인 관점을 견지하기보다는 청이나 영국 신문의 시각을 답습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예로 당시 영국과는 식민지 경쟁을 하고 인도차이나에서는 중국과 전쟁을 치르던 프랑스는 《한성순보》의 외신 보도를 통해 “교활하고 잔인한” 민족이나 유럽의 천덕꾸러기”로 묘사됐다. 《한성순보》는 비록 오늘날의 신문처럼 독자적인 취재 시스템을 갖추지는 못했으나 단순 보도를 넘어 논평과 같은 서술도 일부 보여주었다. 논설 지면을 통해 프랑스에 예속된 캄보디아를 안타까워했고, “어쩌다 중국이 이 지경이 됐는가” 같은 표현을 통해 한탄을 드러내기도 했다. 편향되거나 사실 여부가 불확실한 기사에는 “스스로 살필지어다” 같은 문구를 통해 유의하여 읽을 것을 알렸으며, 마지막 면에는 정정 요청이나 추가 보도 요청을 수렴할 정도로 독자의 해석과 판단을 존중했다. 조정이 발간한 관보이자 최초의 신문으로서 한계가 뚜렷했지만, 왕조정치를 넘어선 개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하는 진보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문명국 국민의 성품을 배우자 개항 이전의 조선은 서구 열강에 대한 정보를 주로 한문으로 번역된 지리지를 통해서 습득했다. 관련 정보가 전무하던 당시에는 위치나 면적 같은 기본적인 내용이 먼저 충족돼야 했다. 이후에는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자 했다. 20세기에 들어서자 역사적 지식이 어느 정도 축적된 조선에서도 세계를 무대로 ‘당당히 도전하고 모험하는’ 청년들을 양성하려고 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이뤄낸 미국이나 통일로 새로 발돋움한 이탈리아의 건아들은 ‘우리 청년들’이 배우고 거듭나야 할 롤 모델이었다. 한편으로는 ‘선진 문명국’들의 핵심은 국민성에 있다는 인식이 발달하여, 기존의 인식에 기초해 영, 미, 프, 독의 국민성을 규정하고 우리만의 특질을 개발하자는 논리가 대두됐다. 이러한 분석은 사회문화적으로 개별성이나 다양성을 기본으로 삼는 오늘날과는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일차원적이고 성급한 일반화였다. 하지만 국민 개개인의 능력에 국가의 운명이 달렸다는 환원주의적인 접근으로서 당시 동아시아에 팽배한 사상이었다. 조선에서는 이광수가 「민족개조론」을 들고 나왔고, 동시대 중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량치차오의 『신민설』이나 루쉰의 『아Q정전』 또한 중국 인민의 국민성 개혁에 골몰한 결과이다. 대문호와 백년제 1920년대를 지나면서 조선에서는 정보 습득을 넘어, 직접 교류할 수 없었던 서양인들의 세계나 삶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했다. 그 일환으로 문화예술 중에서도 문학을 수용했다. 이것은 서구 문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생겨나면서 가능해졌는데, 유럽 문명의 저력은 자본주의, 제국주의의 기반인 물질문명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인식이 생겨난 것이다. 이는 일제강점기였음에도 새로운 사상과 문화의 시대를 여는 전기가 되었다. 이런 움직임은 조선문학에도 세계에 내놓을 ‘대저술’을 만들어내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었다. 예를 들면 영국을 진정한 문명국으로 만든 ‘특별한 것’은 인도 대륙이나 식민지 영토가 아니고 셰익스피어라는 대문호라는 것이었다. 이 시기의 문예운동은 국내에서 해외문학을 전공한 일본 유학생들이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불이 붙었다. 유학파 지식인들은 신문 기고를 통해 서양문학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도, 단지 독특한 취향 추구로서의 문화 수용을 비판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외국문학을 소개하고 보급하려 했다. 문인들은 매체를 통해 서양문학을 소개하고 비평하면서 조직적으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톨스토이와 괴테의 100주기에는 각각 두 문호의 삶과 작품을 되돌아보았다. 작품 해설을 중심으로 기념 좌담이나 방송이 열렸고 러시아 영사의 기념사를 번역, 소개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일간신문의 시대가 열린 신문 시장에서는 특집면을 할애해 위의 모든 내용을 풍부하게 담았다. 이외에도 현대판 ‘오늘의 역사’와 같이 대문호나 외국 위인들의 탄생일, 기일을 기념하였다. 브라질 건국, 구텐베르크의 활판술 발명과 같은 역사를 포함해 날마다 이런 사건이 있다는 것은 일간신문으로서는 안성맞춤의 기삿거리였다. 개화된 나라로서 세계를 누비는 꿈 일제가 집요하게 조선말과 글을 없애려던 식민지 시기에도 문예운동은 활발히 이루어졌다. 식민지 정책의 방향이 ‘민족 말살’로 치닫던 해방 이전을 제외하고는, 적어도 ‘조선어로 무엇을 쓸 것인가’ 하는 질문이 시대의 과제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 조선은 유럽인이 야만인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면서부터 늦게나마 세계를 향한 수용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그 과정에서 직접 교류할 수 없었던 국가들에 대한 왜곡과 답습, 비난과 예찬이 극적으로 나타났다. 일관된 목표는 ‘세계의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위치를 확실히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었지만, 잘 알려진 대로 이때의 조선은 무엇 하나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상태로 전락하고, 결과적으로는 1910년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다. 또다시 성리학적 질서와 중국 중심의 사대주의가 비난의 도마 위에 오른다. 하지만 통념과 달리 당대인들은 계속해서 국내외의 상황을 파악하고 어떤 방향으로 문명을 개척해 나가야 할지를 고민했다. 특히 근대문학의 흐름은 해방 이후 현대문학의 자양분이 되었다.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이 책은 맹목적인 비난에 가려졌던 당대 지식인들의 지적 도전과 고민을 보여준다.청국과의 관계를 따지는 것은 청국이 천하의 중심이기 때문이고 이 나라의 위상을 따져봄으로써 우리나라와의 위상 역시 설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국이 청국에 조공을 바치는 것이 있는지, 청국과 군신의 분별이 있는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데 영국인들은 “영국의 면적은 중국과 같고”, 자기 나라 사신이 청국에 가서도 머리를 조아려서 하는 절인 고두례를 행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영국과 청국 “두 나라가 고루 크고 세력이 같아” 대등한 관계임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19세기 말에 접어들어 유럽의 국가들을 기술하는 방식은 앞서 구라파를 기술하는 방식과 궤를 같이한다. 다시 말하면 새로이 발견된 유럽과 유럽인들은 더 이상 오랑캐일 수도 야만인일 수도 없는 세계의 대세이자 중심이 된 것이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 혹은 시각의 개조는 점진적이었다기보다는 당황스러우리만치 갑작스러운 면이 있다. 말하자면 이를 세계 인식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담헌 홍대용이 “각각 제 나라 사람을 친하고 제 임금을 높이며 제 나라를 지키고 제 풍속을 좋게 여기는 것은 중국이나 오랑캐가 한가지”라고 하여 엄격한 중국 중심 화이관에 균열을 내고자 했던 것은 18세기 후반의 일이었다. (…) 특히 ‘개신유학자’로 불리게 된 구한말의 많은 지식인들은 유교를 보편 문명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토대로 서양 문명을 수용할 것을 주장하며 신문 발간 등을 통해 구한말의 담론 질서를 주도하고자 했다. 즉 이들은 정통 성리학을 고집하는 데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적 조건과 환경에 맞는 유학을 모색하고 또 실천하고자 했던 것이다. 조선인들이 외부에서 밀려오는 거센 파도에 그저 떠밀려가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
맑은소리맑은나라 / 정진원 지음 / 2017.09.20
13,000
맑은소리맑은나라
소설,일반
정진원 지음
01 삼국유사 삼대 미녀와 스캔들의 주인공 02 삼국유사 속 우리 개국 시조 어머니들 03 삼국유사의 성모와 국모로 당당한 여인들 04 삼국유사의 대표스님들 뒤에 우뚝 선 킹 메이커 여인들 05 삼국유사의 어머니들과 관세음보살
한국신작가곡집
한국학술정보 / 임상후 지음 / 2008.12.31
20,000
한국학술정보
소설,일반
임상후 지음
1. 浪人의 봄(김소월 詩) / 7 2. 닭소리(김소월 詩) / 13 3. 진달래 꽃(김소월 詩) / 19 4. 사미인곡(정철, 전통가요) / 24 5. 청산별곡(작자미상, 고려가요) / 29 6. 정읍사(작자미상, 백제가요) / 37 7. 시시비비(김병연(김삿갓)) / 41 8. 문어 주둥이는 그래(작자미상) / 48 9. 풍년가(경기민요) / 55 10. 달님 머무는 바닷가(작자미상) / 60 11. 도라산 역(이미선 詩) / 63 12. 사랑의 조건(김윤진 詩) / 66 13. 하늘가는 길(임상후 詞) / 76 (합창가곡) 14. 바람(김남조 詩) / 82 15. 나무(김남조 詩) / 97 16. ‘따오기’ 주제에 의한 교성곡 / 107 가곡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타고 감동으로 흐른다. 아름다운 곡조에 실린 아름다운 시가 생명을 얻고 살아난다. 음악가 임상후(任相厚)가 주옥과 같은 김소월의 시를 비롯해 우리나의 古詩들을 통해 작곡한 악보집이다. 주로 인간사를 다루는 노래가 세간에 많은 이때에 우리의 전통 가사로부터 「봄 그리고 사랑과 기다림」을 노래했다. 소월의 시는 노래이다. 그의 시를 노래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이 음악가 임상후의 생각이다. 이 악보집을 통해 마음을 타고 흐르는 가곡의 감동을 연주하길 기대한다.
알제리전쟁 1954-1962
문학동네 / 노서경 지음 / 2017.09.29
35,000
문학동네
소설,일반
노서경 지음
스투디움 총서 8권. 흔히 '알제리해방전쟁' 또는 '알제리독립전쟁'으로 지칭하나 이 책에서는 '알제리전쟁'으로 했다.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전쟁의 내적 함의를 탐색하겠다는 저자의 의도가 담긴 선택이다. 알제리전쟁은 20세기 중반 세계를 뒤흔들었다. 비록 북아프리카에 한정되긴 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도드라지는 시대적 징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반식민주의가 확장되었고 제3세계가 부상하면서 알제리전쟁은 상징과도 같은 사건이 되었다. 또 국가에 대한 시민의 저항과 거부는 곧 닥쳐올 프랑스 청년 학생들의 68혁명을 예시했다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1, 2부로 나누어 알제리전쟁을 조명한다. 서장에서 알제리의 장구한 역사, 알제리전쟁의 발생 배경, 경과, 복잡한 양상 전체를 요약해 보여준다. 제1부 프랑스 편은 알제리전쟁에서 제기됐던 이슈들이 프랑스 국내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지 살핀다. 사르트르, 아롱, 장송, 틸리옹, 부르디외 같은 지식인들의 상이한 입장, 제2차 세계대전 후 은폐된 진실을 알린 출판사들의 저항, 전쟁에 징집된 일부 프랑스 청년들의 탈영과 징병 기피, 알제리 FLN을 직접 지원한 장송망 사건, 죽음을 무릅쓰고 알제리인을 도운 프랑스와 알제리의 변호사들이 소개된다. 제2부 알제리 편에서는 알제리인 스스로가 반란자가 아닌 정당한 민족세력임을 어떻게 주장했는지, 민중당의 지도자 메살리 하즈와 역사의 6인, 독립의 밑돌이 된 '숨맘 대회'가 어떻게 개최됐는지, 오레스-네멘차 산악지대의 마키자르와 주민들, 펠라가, 무명의 학생들이 프랑스군의 폭력과 고문, OAS의 테러에 어떻게 맞섰는지 등이 상세히 다뤄진다.머리말 감사의 말 서장 제1부 프랑스 지식인과 식민지 민중 제1장 프랑스 가톨릭 1. 『에스프리』 2. 가톨릭 기자 로베르 바라 3. 알제 주교구 4. 수크아라스의 프랑스 소명단 5. 고문을 고발하는 가톨릭 제2장 반식민주의 1. 파리 중심가의 북아프리카전쟁 반대 2. 아프리카 지식인들 3. 사르트르와 아롱 4. 알베르 카뮈 5. 제르멘 틸리옹 6. 피에르 부르디외의 『알제리 사회학』 제3장 출판 전선 1. 레지스탕스의 다리, 미뉘 출판사 2. 문제작 『라 케스치옹』 3. 스위스 로잔의 시테 출판사 4. 식민지의 진실을 찾는 독자들 5. 프랑수아 마스페로와 제3세계 제4장 장송망 사건 1. 프랑시스 장송 2. 장송망 가담자들 3. 배반인가? 4. 탈영병들 5. 우익 진영의 반론 6. 장송망 재판 제5장 식민지인의 변호사들 1. 1947년 마다가스카르 2. 프랑스의 공산주의와 반식민주의 3. 알제리전쟁기의 공산주의 4. FLN 공동변호인단 5. 수감자와 변호인 6. OAS의 폭력과 변호사 제2부 식민지 알제리의 민중 지식인들 제1장 세티프에서 숨맘까지 1. 1945년 세티프 봉기 2. 카빌리-콘스탄티노이스-알제-틀렘센 3. 파리의 이민노동자 4. 민중당과 울라마 5. 새로운 지식인으로서의 ‘민중’ 6. 숨맘 대회 제2장 『엘무자히드』 1. 전쟁 전 정치신문 『레퓌블리크 알제리엔』 2. 번성하는 식민지 언론 3. 『엘무자히드』 창간과 제작정신 4. 프란츠 파농 5. 전쟁과 혁명의 제약? 6. 『엘무자히드』에서 그린 혁명의 청사진 제3장 알제리공화국임시정부 1. 임시정부 수립 2. 카이로 3. 페르하트 압바스의 초대 내각 4. 냉전시대의 장벽 없는 전방위 외교 5. 비동맹국가 중국과 유고 6. 미완의 마그레브 통합 7. 법과 평화―그러나 군대 앞에서 제4장 식민지 정치범 1. 수형의 증인 메살리 하즈 2. 식민지의 감옥과 수용소 3. 노동조합운동가 4. 여성 정치범들의 경험 5. 살해되는 변호사들 6. 정치범 라르비 벤 미히디 제5장 식민지 대학생 1. 알제 대학교 2. 알제리무슬림학생총동맹 3. 학생총동맹의 주권·자유·행동 4. 민족군을 찾아서 산으로 5. 식민지 대학생의 드넓은 지평 맺음말 부록 알제리 고유어 약어 주요 신문잡지 및 출판사 알제리전쟁 관련 영화 목록 인물 알제리 연표 참고문헌 찾아보기【스투디움STUDIUM 총서】 라틴어 ‘studium'은 본래 ‘연구’ ‘공부’를 뜻하는 말로, 세계를 탐구하는 근원적 열정을 상기시키는 학문의 맹아가 담긴 말이다. 스투디움 총서는 세계를 공부하는 열정적 현장, 새로운 학문의 화두를 촉발시키는 실천적 사유의 학습장을 모색하기 위해 문학동네에서 펴내는 본격 학술 총서다. 01 정항균, 『“typEmotion”―문자학의 정립을 위하여』 02 조효원, 『부서진 이름(들) ?발터 벤야민의 글상자』 03 임춘성, 『중국 근현대문학사 담론과 타자화』 04 김진석, 『소외되기-소내되기-소내하기』 05 이명호, 『누가 안티고네를 두려워하는가?성차의 문화정치학』 06 김호영, 『영화이미지학』 07 정항균, 『메두사의 저주―타자기 앞의 테이레시아스』 08 노서경, 『알제리전쟁 1954-1962―생각하는 사람들의 식민지 항쟁』 【개요】 노서경, 『알제리전쟁 1954-1962―생각하는 사람들의 식민지 항쟁』 (스투디움 총서 08) 제국주의를 넘어선 민족독립과 제3세계의 상징, 알제리전쟁! 흔히 ‘알제리해방전쟁’ 또는 ‘알제리독립전쟁’으로 지칭하나 이 책에서는 ‘알제리전쟁’으로 했다.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전쟁의 내적 함의를 탐색하겠다는 저자의 의도가 담긴 선택이다. 알제리전쟁은 20세기 중반 세계를 뒤흔들었다. 비록 북아프리카에 한정되긴 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도드라지는 시대적 징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반식민주의가 확장되었고 제3세계가 부상하면서 알제리전쟁은 상징과도 같은 사건이 되었다. 또 국가에 대한 시민의 저항과 거부는 곧 닥쳐올 프랑스 청년 학생들의 68혁명을 예시했다고도 할 수 있다. 1830년대부터 프랑스군의 침공으로 식민지화된 알제리는 세계 각지의 해외영토(프랑스 식민지) 가운데 가장 각별하게 여긴 식민지였다. 인위적으로 이주시킨 옛 프랑스인들 때부터 100년 넘게 살아가고 있던 수많은 피에누아르(알제리-프랑스인)에게 이 알제리 땅은 분리 불가한 자신의 영혼과 같았다. 따라서 자신의 일부로 인식되던 땅 알제리는 있을 수 없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알제리인이 프랑스인이라 했지만 알제리인은 ‘나는 프랑스인이 아니다’라고 거부했다. 여기서 두 겹의 질문이 생긴다. 타자가 아니라는데, 왜 계속 ‘너는 나다’의 동일성을 강요하는가? 거꾸로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 국민국가를 이룬 적 없는 알제리가 어떻게 나를 주장할 수 있는가? 이 책은 1, 2부로 나누어 알제리전쟁을 조명한다. 서장에서 알제리의 장구한 역사, 알제리전쟁의 발생 배경, 경과, 복잡한 양상 전체를 요약해 보여준다. 제1부 프랑스 편은 알제리전쟁에서 제기됐던 이슈들이 프랑스 국내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지 살핀다. 사르트르, 아롱, 장송, 틸리옹, 부르디외 같은 지식인들의 상이한 입장, 제2차 세계대전 후 은폐된 진실을 알린 출판사들의 저항, 전쟁에 징집된 일부 프랑스 청년들의 탈영과 징병 기피, 알제리 FLN을 직접 지원한 장송망 사건, 죽음을 무릅쓰고 알제리인을 도운 프랑스와 알제리의 변호사들이 소개된다. 제2부 알제리 편에서는 알제리인 스스로가 반란자가 아닌 정당한 민족세력임을 어떻게 주장했는지, 민중당의 지도자 메살리 하즈와 역사의 6인, 독립의 밑돌이 된 ‘숨맘 대회’가 어떻게 개최됐는지, 오레스-네멘차 산악지대의 마키자르와 주민들, 펠라가, 무명의 학생들이 프랑스군의 폭력과 고문, OAS의 테러에 어떻게 맞섰는지, 벤 미디히가 어떻게 총파업을 어떻게 이끌고 봉기했는지, 무장투쟁단체에 지나지 않던 FLN(알제리민족해방전선)이 어떻게 정치체로 거듭나 독립된 국가를 수립하게 됐는지, 그 과정에서 임시정부의 정치활동이 독립 승인을 얻는 데 어떤 지렛대 역할을 했는지, 끝으로 알제리의 희망이었던 대학의 학생조직들이 어떻게 활동했는지가 상세히 다뤄진다. 【내용 소개】 알제리의 민중과 그에 동조한 프랑스 지식인들의 투쟁 부정의不正義에 항거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되는 알제리전쟁사! 전쟁이 아닌 치안교란? 1954년 10월 31일 심야에 알제리 각지에서 FLN이라는 낯선 단체의 동시다발 테러로 시작된 전쟁, 법적으로 1840년부터 식민지였기에 많은 이가 당연시했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알제리는 프랑스다’라는 등식을 과감히 거부한 전쟁, 영국에 버금가는 광대한 해외영토를 경영해온 제국 프랑스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던 반식민주의 투쟁, 점점 격렬한 전투로 비화되고 7년여를 끌면서 수많은 청년들을 전쟁터에 투입하고 숱한 희생을 치르면서도 끝내 이길 수 없었던 전쟁, 그렇기 때문에 알제리 독립 이후로는 오랫동안 말할 수 없었고 말하지 않았던 전쟁, 심지어 20세기가 다 저물 때(1999년)까지 정당하게 전쟁이라고 부르지 않고 ‘도적떼의 반란’ ‘치안교란 사태’로 치부했던 전쟁, 이것이 알제리전쟁이다. 무엇이 이적행위인가? 군사적으로는 상대가 안 되는 전쟁이었고 승리는 당연히 프랑스의 차지여야 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정반대였다. 제국을 유지하려 안간힘을 쓰던 프랑스에 저항한 것은 알제리인들만이 아니었다. 양심 있고 양식 있는 프랑스의 가톨릭 사제, 언론인들이 이미 제국주의의 폭압과 부정의, 그로부터 신음하는 식민지인의 고통을 고발했고, 여기에 사르트르와 아롱 같은 참여적인 지식인들이 가세해 알제리 독립을 공개 지지하기에 이른다. 전쟁이 깊어지면서 특히 프랑스 군인과 경찰에 의한 알제리 전투원과 민간인을 상대로 한 학살과 고문이 출판사들에 의해 여론화되자 많은 이가 이 전쟁의 목적을 다시 생각하기에 이른다. 식민지 보존에 위해 전쟁에 강제 징집된 수많은 청년들의 희생은 프랑스 본국을 뒤흔들었고, 이것이 알제리가 독립을 이루는 데 작지 않은 역할을 한다. 알제리의 투쟁을 도운 사람들 중에는 철학자이자 편집자였던 장송처럼 FLN을 직접 지원한 지하조직 사람들도 있었고, 마르티니크 섬 출신의 파농처럼 아예 그 일원으로 활약한 경우도 있었다. 아무리 대의명분이 크다 해도 어떻게 국가를 배신하는 행위를 할 수 있는가. 이 날선 질문 앞에 이들은 자신의 행동은 ‘배신’이 아니며 ‘정의’를 위한 것이라 했다. 부정의에 맞서는 것이 진정으로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탈식민주의의 다양한 입장 반식민주의 논자들 사이의 미묘한 차이는 이 사상적 흐름을 살찌웠으며 그로써 다음 세대의 지적 성장을 보장해주었다. 이 책은 그런 반식민주의의 역사적 사건으로 1956년 1월 27일 파리에서 열렸던 ‘바그람 대회’를 꼽는다. 알제리와의 전쟁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이 대회에는 파리의 프랑스 지식인은 물론 식민지의 지식인들까지 다양한 인사가 참여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사르트르의 유명한 ‘식민주의는 체계다’라는 간명한 명제가 나왔다. 이와 같이 식민주의와 식민지전쟁에 반대한 것은 좌파만이 아니었다. 소르본느의 사회학 교수 레몽 아롱도 결국 이 싸움에서 알제리는 독립을 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러나 알제리 출신의 카뮈는 이들과 입장과 달랐다. 그는 식민주의에 반대하면서도 알제리의 독립은 프랑스와 알제리 모두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립이 아닌 공존으로 문제를 풀려 했던 그의 주장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그는 결국 침묵으로 일관한 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알제리전쟁 기간에 알제리 현지에는 많은 프랑스인이 머물고 있었다. 그중 정부의 지원을 많아 알제리 현지를 조사한 인류학자 제르멘 틸리옹의 입장은 카뮈의 것과 다소 유사하다. 그녀는 프랑스-알제리의 동맹을 중심으로 식민주의에서 벗어나면 알제리가 북아프리카의 중요 국가가 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와 다른 견해를 지닌 인류학자(사회학자)도 있었다. 그가 바로 피에르 부르디외이다. 현대 사회학에 큰 영향을 준 부르디외 사회학은 알제리 연구가 그 시작이었음을 이 책은 강조한다. 알제리전쟁 초기였던 1955년 알제리 땅을 밟고 종전 무렵은 1961년까지 부르디외에게 알제리는 가장 큰 학문적 연구대상이었다. 『알제리 사회학』이나 압델말렉 사야드와의 공저 『뿌리 뽑힘』은 알제리의 식민지 현실, 그리고 프랑스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살아가는 하층프롤레타리아의 처지를 누구보다 깊이 있게 탐구한 명저로 꼽힌다. 이렇게 식민지의 현실과 알제리 독립의 정당성을 지지한 학자들은 한둘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런 선구적 입장들은 출판을 통해 대중으로 퍼져나갔다. 출판사들의 저항, 장송망 사건, 그리고 법적 투쟁 피식민지인들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고 투쟁에 나선 지식인들과 일반 시민들은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는가? 많은 역사학자들은 이것이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저항정신에서 유래한다고 밝힌다. 이 책 역시 그런 입장에 동조한다. 특히 출판을 통해 식민지 현실을 알리고 제국주의의 사멸을 주장했던 일군의 지식인들이 존재했다. 가톨릭 계열의 출판사 쇠유, 레지스탕스 지하출판사의 전통을 갖고 있던 미뉘, 판매 금지된 미뉘의 책들을 펴냈던 스위스의 시테 출판사, 세3세계라는 거시적 주제 안에서 알제리 문제에 집중했던 마스페로 출판사 등이다. 이들은 인권의 나라 프랑스가 학살과 고문을 자행하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고발했고,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렇듯 반대의 여론을 형성해가던 알제리전쟁에서 특히 충격적인 사건은 ‘장송망 검거사건’이었다. 프랑스인이 알제리의 독립을 지원한다는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었다. 심정적인 동조에서 언론이나 출판을 통한 참여까지. 그러나 프랑스의 적에 해당하는 알제리 무장단체를 직접 돕는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게다가 이 지하조직의 구성원들은 배우에서 일반 시민까지 출신도 매우 다양했다. 국가에 대한 저항권은 그 범위와 한계가 어디까지를 질문하게 하는 사건이었다. 이 지하조직의 중심적 인물은 사르트르의 제자이자 철학도로, 유명한 시사지 『레탕모데른』과 쇠유 출판사의 편집자이기도 한 프랑시스 장송이었다. 장송망 조직원들의 행동이 저항의 극한을 보여준다면, 프랑스 변호사들의 식민지인 변호는 프랑스 법적 체계 안에서 이루어진 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알제리전쟁 전부터 식민지인들에 대한 공동변호의 전통이 이어진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1957년 알제 도심에서 폭탄테러를 가한 혐의로 법정에 선 자밀라 부히레드를 변호한 자크 베르제스의 경우이다. 알제리인들의 투쟁과 분열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반식민주의 투쟁, 식민지 독립, 냉전과 제3세계의 부상이라는 새로운 세계질서에 빨려드는 두 나라의 정치사회적, 역사적 측면을 조망하면서도 그 안에서 시대의 격랑을 헤쳐나간 인물 군상 하나하나의 존재를 세밀하게 부각시켜 질문하고 성찰한다는 점이다. 특히 주목을 요하는 것이 제2부로, 그동안 국내 학계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알제리인 자신의 투쟁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포괄적인 북아프리카 지역사 연구가 아닌 심화된 알제리 역사, 그중에서도 현대의 분기점이 된 알제리전쟁사에 대한 본격 연구로는 국내 최초의 연구서일 것이다. 독립투쟁에 헌신한 알제리 여러 정파 간의 이견과 충돌, 내적 분열은 독립 이후 세계의 모든 신생국가가 처해야 했던 비극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1990년대 알제리 내전의 재연, 최근의 파리 테러 등은 알제리전쟁을 모르고선 이야기할 수 없다. 민중당 - 민족해방전선 - 학생운동 - 임시정부 FLN은 단순한 테러 무장조직이 아니었다. 이들의 정체 파악이 어려웠던 것은 이들이 민중당에서 파생된 비밀 지하조직이었기 때문이다. 민중당은 메살리 하즈라는 민족지도자가 주축이 된 정통성 있는 정치조직이었다. 끊임없는 감시와 통제 속에서 평생을 살았던 수형의 상징인 메살리 하즈는 알제리인의 정신을 대표하는 사람이었다. 또 ‘북아프리카의별’이라는 정치조직의 역할도 대단히 컸다. 이런 단체들과 또다른 지도자 페르하트 압바스에 공명해, 알제리 민중은 세계전쟁이 끝난 1945년부터 이미 알제리 각지에서 봉기를 일으켰다. 그러나 세티프 진압사건 같은 무자비한 프랑스의 탄압은 민중을 산악으로 내몰았다. 마키로 불리는 산악무장대의 출현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그리고 이들은 1954년 11월의 공식적인 전쟁선언이 있기 전까지 투쟁정신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다. 곧 FLN의 출현으로 대프랑스 투쟁은 더 조직적이고 치열해졌다. 그러나 이 알제리인들은 무장투쟁만으로 문제가 풀리리라 생각지 않았다. 숨맘 계곡에서 개최된 범민족 대회, 이른바 숨맘 대회에서 몇몇 중요한 강령들을 채택한다. 강령의 핵심 중 핵심은 “정치가 군사에 앞선다”라는 선언이었다. 이 숨맘의 강령에 따라 알제리의 독립은 이제 국제 여론전의 양상을 띤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 모두 익명으로 기사를 썼던 『엘무자히드』가 한몫을 하며, 프랑스와 알제리의 대학생들이 학생운동에 나서고, 페르하트 압바스를 수반으로 추대한 임시정부가 서방을 상대로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고 분투한 끝에, 유엔총회에서 알제리 문제가 공식 의제로 상정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수많은 고난을 겪고 마침내 1962년 프랑스 에비앙에서 휴전협정이 이뤄진다. 참다운 지성이란 무엇인가? 메살리 하즈의 민중당, 무장투쟁의 FLN, 이들을 계승하여 군사활동이 아닌 정치활동, 즉 외교로써 유엔의 승인을 얻으려 분투했던 국제 감각의 임시정부 수반 페르하트 압바스 외에도 또 이 책은 총파업으로 민중저항을 주도하다 감옥에서 생을 마친 매력적인 정치범 라르비 벤 미히디, 도심의 여성 전투원들, 카빌리의 산악무장대, 대학생 단체에 집중하여, 많이 아는 것이 지성이 아니라 깨어 있는 정신의 성장이 지성이라는 성찰을 주며 무엇이 참된 지성(지식인)인가를 되묻게 한다.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어렵게 독립했던 우리에게 알제리전쟁은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역사적 사건이다. 강자에 맞선 약자의 싸움, 그 저항과 분열의 역사는 우리의 과거를 냉정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1954년 11월 1일, 전쟁선언은 뜻밖의 국면이었다. 전망도 어지간히 불투명했다. 그 불확실성이 언제 가셨는지 짚긴 어렵지만 1955년 8월 동북부 필리프빌 유럽인 살해사건으로 프랑스군을 유인할 때까지 사태는 모호했다. 그 아슬아슬한 시간을 끌고 간 것은 오레스, 콘스탄티노이스 같은 산악지대에서 구식 총을 들고 있던 무장대원들이었다. 이름 없는 이들은 요처를 공격하고 불을 지르고 어설픈 무기로 프랑스 정예부대에 맞서 교전과 투쟁을 지속해갔다. 지금은 공공연히 이들을 전사라고 하지만 그때 그들은 소리도 내지 않았고 형체도 흐릿했다. 1955년 봄과 여름이 지나고, 1956년 4월 마침내 프랑스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때까지 프랑스는 이 상황이 본격 전쟁으로 뒤바뀌리라고는 예상조차 하지 못했다. 알제 주요 일간지 『레코 달제』는 이들을 ‘무장반도武裝叛徒’로, 이들의 행위를 ‘테러terror’로 칭하면서 일반 사건사고인 양 다루었다. 오히려 파리의 일간지들이 사태의 추이에 더욱 예민한 촉각을 세웠지만 그들 역시 대서특필하지는 않았다. 프랑스는 이 사태를 ‘치안교란’이라고 불렀으며, 이 법적 표현은 이후 40년이 지난 1999년이 되어서야 프랑스 의회의 의결을 거쳐 ‘전쟁’으로 공식 수정된다. 1956년 1월 27일 목요일 늦은 오후, 파리 개선문 오른쪽 대로변 바그람 회관Salle Wagram에 ‘북아프리카 전쟁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린다. 하지만 대회 반대자들의 항의로 대회장 진입이 막혀 이 일류 공연장 안은 썰렁했다. 어떻든 대회는 막을 올렸다. 의장은 장자크 마유, 연사로는 다니엘 마스콜로, 로베르 바라, 다니엘 게랭, 장 암루슈, 장 드레슈, 피에르 스티브같이 잘 알려진 반식민주의자들이었다. 미셸 두킨구, 에메 세제르, 장 루 같은 식민지의 연사들도 등장한다. 맨 마지막 마무리 강연은 장폴 사르트르에게 맡겨졌다. 인류학자 미셸 레리스, 마다가스카르의 조제프 라세타, 세네갈의 알리운 안타 디옵, 알제리의 앙드레 망두즈는 대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 전문傳文으로 강연을 대신하였다. 이 반식민주의자들은 국적과 직업이 무엇이건 지식인이란 공통점이 있었다. 이날 마지막으로 바그람 회관 연단에 오른 사람은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였다. 연설 제목은 ‘식민주의는 체계다’라는 간결한 명제였다. 이 연설문은 두 달 후 1956년 『레탕모데른』 3-4월호에 실리고 이후 1964년에 나온 저작 『상황Ⅴ?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에도 재수록되어 반식민주의 기본문헌으로 널리 읽히게 된다.
부모가 된다는 것
나무생각 / 스베냐 플라스러, 플로리안 베르너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 2020.06.24
14,800원 ⟶
13,320원
(10% off)
나무생각
영어교육
스베냐 플라스러, 플로리안 베르너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세대 간의 가치관, 경제적 여건의 변화 등으로 인해 전통적 의미의 가족이 해체되고 있다. 가족에 대한 의미와 가족의 구성도 많이 달라졌다. 만혼, 비혼, 동거, 딩크족, 1인 가구 등 이전과는 다른 사회적 현상들이 나타남으로 인해 “결혼해서 예쁜 아기 낳아 행복하게 살자.”란 말도 진지하게 고민해볼 내용이 되었다.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그 순간부터 부부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수많은 철학적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아이는 부부의 사랑을 더 견고하게 만들까? 아니면 대체할까? 부모가 되면 시간 인식이 어떻게 바뀔까? 태어난 아이는 엄마의 성을 따라야 할까, 아빠의 성을 따라야 할까? 그 작고 연약한 존재를 품에 안는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이 책의 저자는 독일에서 현재 가장 활발하고 도전적으로 활동하는 젊은 페미니스트 철학자 스베냐 플라스러와 그녀의 남편이자 문예학자이며 에세이 작가이기도 한 플로리안 베르너다. 두 사람은 한때 결혼이나 출산을 생각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한 사람이었다. 그런 두 사람이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맞닥뜨린 철학적 고민과 도전들이 흥미롭다. 엄마와 아빠의 역할, 개인의 자아실현과 아이에 대한 부모로서의 책임,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이에게 거는 기대 등,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보다 유연하게 생각하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그들을 통해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들어가며 | 부모가 된다는 것은 철학적 모험이다 1부 딸이 태어나다 시작 아이를 낳기로 한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난다. 책임과 자유 사상과 결혼, 창조와 출산, 철학과 섹스. 정말 이것들은 상호 모순인가? 산파술 딸이 태어나는 순간 소크라테스에 대한 나의 믿음은 흔들렸다. 진통 존재하는 것은 오직 통증뿐이다. 모든 상상과 모든 설명을 넘어서는 통증! 탯줄 자르기 몇 층짜리 케이크 위에 딸기 한 알을 올리고 칭찬받는 꼬마가 된 기분이란! 연민 결국 나는 아내가 견뎌야 하는 고통에서 수만 마일이나 떨어져 있었다. 모성애 아이에게 다가갈수록 심장이 요동친다. 이게 사랑일까? 아니면 그냥 동물적 본능일까? 부성애 나는 사랑에 빠졌다. 눈물 첫아이의 탄생이라는 기쁜 사건에 나는 왜 펑펑 울었을까? 유연성 우리는 최고도로 유연한 인간이 되었지만, 이 아이는 도로 물릴 수 없다. 사랑의 보충 아이는 사랑을 보충하지만 대체하기도 한다. 주체성 부모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이 아니다. 투명 인간 아이가 태어나면서 아빠는 보이지 않는 투명 인간이 된다. 묵시록에 맞서다 아이의 탄생으로 인하여 우리의 세상은 끝나지 않는다. 여성의 전권 아이와 엄마의 혈연관계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남성의 무력함 자기 성을 물려주는 것은 확실한 애정 표현도, 힘의 증거도 아니다. 공동사회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 후회 엄마 됨을 후회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에 불과하다. 계통 우리가 아는 계통수를 도끼로 찍어야 한다. 2부 아들이 태어나다 기다림 아이를 기다리는 일은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일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 기원 기원을 알 수 없기는 우주도 마찬가지다. 인생무상 왜 여자는 삶을 시작에서부터 생각하고 남자는 끝에서부터 생각하는 것일까? 페니스 이제 내 안에서 페니스가 자란다. 아들, 아들이다! 쿠겔멘쉬 지금 내 안에서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 그로테스크한 몸 그로테스크한 몸은 항상 태어나는 중이고, 스스로 또 하나의 몸을 생산한다. 자궁구 자궁구는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기탄없이! 변비 출산을 변비 따위와 비교하다니! 묻지도 않고 아무도 우리에게 묻지 않았다. 태어나고 싶은지, 아닌지. 시간 아이를 보면 나의 죽음도 견딜 만해진다. 지출 우리의 지출이 언젠가 유익한 결과를 낼 것이라는 보장도 전혀 없다. 책임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은 어떤 삶이 가치가 있을지 안다는 뜻이다. 애칭 동물의 왕국이 따로 없군. 망각 나의 온 관심은 오직 여기 이곳에 있다. 자유 나는 아이들 없이 집을 나설 수 있기 위해 아이들이 필요한 것이다. 식인종 이른 아침 우리는 굶주린 식인종마냥 아이의 냄새를 맡고 살을 깨물어댄다. 돌고 돌아 영원 같은 그 한순간, 우리는 하나가 되고 벽시계의 시곗바늘은 걸음을 멈춘다. 리듬 마-마, 파-파, 하나둘, 하나둘. 아기는 음악을 하기 시작한다. 자연적인 현상 아들이 잠에서 깼을 때 아빠가 아니라 엄마를 찾는 이유는 뭘까? 투명 사회 우리의 사생활은 아이들의 탄생과 더불어 막을 내렸다. 희생 그녀는 자기 삶을 선택했다. 나와 마찬가지로. 꽃이 피다 이곳에 아름다운 천국을 만들어라. 내세도, 부활도 없나니. 수송 수단 엄마는 아이를 수령하여 보관했다가 세상으로 내보낸다. 우연 모든 것은 아직 먼 미래의 일이다.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부모가 된다는 것은 철학적 모험이다.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시작되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철학자 엄마와 문예학자 아빠가 말하는 슬기로운 부모 생활 세대 간의 가치관, 경제적 여건의 변화 등으로 인해 전통적 의미의 가족이 해체되고 있다. 가족에 대한 의미와 가족의 구성도 많이 달라졌다. 만혼, 비혼, 동거, 딩크족, 1인 가구 등 이전과는 다른 사회적 현상들이 나타남으로 인해 “결혼해서 예쁜 아기 낳아 행복하게 살자.”란 말도 진지하게 고민해볼 내용이 되었다.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그 순간부터 부부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수많은 철학적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아이는 부부의 사랑을 더 견고하게 만들까? 아니면 대체할까? 부모가 되면 시간 인식이 어떻게 바뀔까? 태어난 아이는 엄마의 성을 따라야 할까, 아빠의 성을 따라야 할까? 그 작고 연약한 존재를 품에 안는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이 책의 저자는 독일에서 현재 가장 활발하고 도전적으로 활동하는 젊은 페미니스트 철학자 스베냐 플라스러와 그녀의 남편이자 문예학자이며 에세이 작가이기도 한 플로리안 베르너다. 두 사람은 한때 결혼이나 출산을 생각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한 사람이었다. 그런 두 사람이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맞닥뜨린 철학적 고민과 도전들이 흥미롭다. 엄마와 아빠의 역할, 개인의 자아실현과 아이에 대한 부모로서의 책임,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이에게 거는 기대 등,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보다 유연하게 생각하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그들을 통해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아이를 낳기로 막 결심한 젊은 부부나 아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이미 만나 고군분투 중인 부부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도 다시 태어난다 이 책의 저자 스베냐와 플로리안은 자유롭게 결합된 2인 가구였다. 결혼이나 출산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부모가 되기로 결심했고, 그들이 품은 한 생명과 설레는 여행을 시작한다. 아이를 낳겠다는 결심은 그들의 실존을 밑바탕에서부터 뒤흔든다. 여성과 남성에서 한 아이의 엄마와 아빠가 된다는 것은 당장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를 눈앞에 들이밀고, 엄마와 아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부모의 보살핌과 사랑에 의지하는 작은 인간을 책임져야 하기에 예전처럼 열정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 어떻게 이전과 똑같은 생활이 가능할 것인가? 지금껏 ‘정상’이라고 여겼던 일상이 뒤틀어지고,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가치관까지 모조리 바뀔 것이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한 아이를 책임지고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도전이자 도발이며, 미지를 향해 나아가는 일이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도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 것이다. “당신은 독립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인생을 뜻대로 할 수 있다고, 당신의 미래를 뜻대로 할 수 있다고 믿는가? 아이가 당신의 인생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당신의 인생을 앗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아이가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세상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가? 아이를 통해 계속 살아갈 것이기에 인생이 덧없어도 위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얼마나 기막힌 착각이란 말인가! 당신의 아이는 당신과 같지 않을 것이다.”(본문 중에서) 이 책은 수유와 기저귀 갈기, 이유식 방법을 설명하는 실용서가 아니다. 하지만 부모라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시작한 이들이라면 한 번쯤 부모 노릇이 무엇인지 철학적 차원에서 진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책임과 자유, 두 가지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까 “아이들 없이 집을 나설 수 있기 위해 아이들이 필요하다.” 저자 스베냐 플라스러의 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철학자의 결혼을 끔찍하게 여긴 니체의 주장에 반박하며 저자는 용감하게 선언한다. “나는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둘 다 원한다. 조금 더 야심차게, 조금 더 금욕적으로 표현하자면, 나는 니체가 실패했던 그 일을 해내고자 한다.” 참으로 자신만만하다. 많은 사람들이 책임과 자유, 두 가지를 손에 쥘 수는 없다는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결혼과 출산을 적극적으로 선택한다. 진정한 자유를 위해 ‘놓치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자유를 역설한 것이다. 책에서 인용한 쇠렌 키르케고르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실존이야말로 자유로운 실존이며, 의무를 지지 않는 실존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말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최근 이슈가 된 ‘엄마 됨을 후회함(Regretting motherhood)’이라는 페미니즘의 구호도 무조건 수용하기보다 한 번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삶을 포기해야 했던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구호이지만 저자는 “엄마 됨을 후회한다는 것은 에너지 낭비다.”라고 과감히 선언해버린다. 이 말에 큰 위로를 받았던 여성들이 분개할 말이지만, 설득력이 없는 말도 아니다. 엄마가 된 것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고, 그 지점에서 필요한 건 한탄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선택과 도전이 아닐까. 독일의 이 엄마, 아빠와 달리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책임과 자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책임과 자유를 용감하게 선택하고 실현해나가는 이들 부부의 슬기로운 부모 생활이 우리 사회의 부모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길 바라며, 용기를 주길 바란다.우리는 15년 전에 만났고 10년 전에 딸을 낳았으며 3년 전에 아들을 낳았다. 철학자와 문예학자이기에 우리 부부는 아침 식탁에서 (아이의 턱받이를 채워주고, 엉망이 된 아이의 얼굴을 닦아주며, 떨어진 바나나를 집어 올리면서) 올바른 교육과 식생활 이야기만 나누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부모 노릇의 철학적 차원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토론한다. 아이를 낳으면 부부의 사랑도 더 커질까? 아니면 아이가 부부의 사랑을 대체할까? 부모가 되면 시간 감각이 어떻게 변할까? 엄마의 주도적 역할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언젠가부터 우리는 이런 온갖 생각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자랐고 기록도 쌓여갔다. 다시 시작된다. 내장 저 안쪽에서, 저 멀리서 통증이 굴러온다. 가까워질수록 격렬해진다. 이제 곧 몇 초만 있으면 끔찍해질 것이다. 셋, 둘, 하나… 통증이 내 몸을 관통하며 온몸을 찢어발길 것만 같다. 내 안에 있지만 내 몸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큰 그 무엇처럼. 게다가 예리하고 뜨겁기까지 하다. 내 몸이 찢어지기 직전 통증은 다시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커다란 비명이 되어서. 의심의 여지없이 내가 내지르는 비명이지만 나는 더 이상 그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통증뿐이다. 모든 것을 넘어서는, 모든 상상과 모든 설명을 넘어서는 통증! 병원이 가까워질수록 신경이 곤두선다. 호흡은 빨라지고 심장은 세차게 뛴다. 영롱한 감정이 열기 없는 불길처럼 명치에서 솟구치고, 차가운 불꽃이 흉곽 전체로 퍼져나간다. 뜨겁게 타오르지만 집어삼키지는 않는…. 맞다. 나는 사랑에 빠졌다. 갓 태어난 딸에게 푹 빠진 것이다. 부채처럼 넓은 양쪽 귀마저도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병원 현관문 앞에 설 때마다 나는 오래 기다렸던 데이트를 앞둔 남자마냥 너무너무 설레고 행복하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의 신성한 성찬 예배
정교회출판사 / 그레고리오스 (지은이), 박노양 (옮긴이) / 2018.08.29
20,000원 ⟶
18,000원
(10% off)
정교회출판사
소설,일반
그레고리오스 (지은이), 박노양 (옮긴이)
정교회의 신성한 성찬 예배의 모든 전례문에 대하여 그 의미와 이유를 해설했다. 머리글 7 서론 11 I. 신성한 성찬 예배 준비 45 1. ‘캐로스’ 예식 47 2. 집전자들의 착복 예식 71 3. 프로스코미디 : 감사의 성찬 예물 준비예식 88 Ⅱ. 신성한 성찬 예배 139 1. 평화의 대(大)연도(엑테니아 ?κτεν??)와 안티폰(?ντ?φωνον) 141 2. 복음경의 입당과 거룩한 봉독 193 3. 자비의 대(大)연도와 대(大)입당 220 4. ‘봉헌 준비 예식’(프로스코미디)의 연도와 신앙의 신조 253 5. 거룩한 아나포라(?ναφορα?, 봉헌기도) 272 6. 기도명부(디프틱하 Δ?πτυχα)와 간구들 315 7. 거룩한 성찬 교제 339 8. 폐식사 386 Ⅲ. 거룩한 성찬 교제 후의 감사 기도 370 후기 405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의 부활절 설교 407 용어설명 411 신성한 성찬 예배와 관련된 교부 문헌들 429신성한 성찬 예배는 하느님 사랑의 신비 우리는 이 책이 겸손히 기도드리는 계기로 사용되길, 신성한 성찬 예배를 잘 이해하고 그리하여 예배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게 하는데 기여하길, 또한 우리 모두로 하여금 신비성사의 기적을, “그것이 무엇이고, 왜 우리에게 주어지며, 그 유익은 무엇인가”를 실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길 원한다. 다시 말해 신성한 성찬 예배가 하느님 사랑의 신비라는 것을, 이 신성한 성찬 예배가 주어진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임을,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에 참여하는 자, 그분의 사랑의 형상이 되는 복을 얻었음을 충분히 깨닫게 되길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느님의 이 사랑을 체험함이 우리로 하여금 다시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을 사랑하도록 자극하게 되길 바란다.그리스도가 육화를 통해 하신 일을, 우리는 신성한 성찬 예배 안에서 성사적인 방식으로 경험한다.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항상 계시는 분은 우리에게 오실 분을 계시해준다.”(묵시록 4:8) 왜냐하면 신성한 성찬 예배는 모든 이성적 피조물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영원히 복된 존재의 형언할 수 없는 신비”25를 경험하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육화 이전, “인간 본성은 악마와 죄와 사망의 종으로 살았다. … 하지만 이제 악마는 속았고, 죄는 태워졌으며 죽음은 묻혀버렸다.”94 그리스도는 우리를 악마와 죄의 폭압에서 해방시키시기 위해 그리고 우리에게 성령의 자유를 주시기 위해 육화하셨다. “타락으로 인해 하느님 왕국에서 멀어진 후 인류는 사탄의 폭압 아래 지배당했다. 그래서 하느님의 외아들이 땅에 오신 것이다. 다시 한 번 우리 인류를 그분의 통치 아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렇게 해서 “주님께서 통치하신다, 그분은 아름다움을 옷으로 입으셨다”고 노래한 시편의 예언이 성취되었다. “하느님의 아름다움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 내어주신 이름”96이기 때문이다. 신성한 성찬 예배 도중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모셨다. 이제 우리는 그분을 세상에 전하라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증인들이 되라는 부름을 받는다. “우리는 하늘에서 내려가듯 … 이 거룩한 성찬 모임을 나가야 할 것이다.”02 그렇게 해서 우리 가족, 우리의 친구, 우리의 원수들이 우리를 볼 때, 우리가 교회에서 얻은 모든 유익을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2133
2134
2135
2136
2137
2138
2139
2140
2141
2142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초록귤(우리학교)
16,200원
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마음 그릇
5
다시 하면 되지 뭐
6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7
꽃에 미친 김 군
8
옛날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
9
다 모여 편의점
10
피니토
1
에그박사 18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2
처음 읽는 삼국지 4
3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4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5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6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 시간
7
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8
돈 주운 자의 최후
9
긴긴밤
10
꼬랑지네 떡집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사춘기는 처음이라
3
기억 전달자
4
판데모니움
5
순례 주택
6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7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8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9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10
아몬드 (청소년판)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19 (더블특전판)
4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5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6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7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8
2026 선재국어 최우선 봉투 모의고사
9
완벽한 원시인
10
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하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