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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어떻게 태어나요? 워크북 초등 저학년
규장(규장문화사) / 다음세대연구소 (지은이) / 2021.12.17
10,000
규장(규장문화사)
소설,일반
다음세대연구소 (지은이)
이들을 사랑하는 전문가들의 집필로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 폭이 넓어지고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워크북을 활용함으로써 아이들이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서문 이 책의 활용 1과 나는 하나님의 걸작품 “하나님이 나를 특별하게 만드셨어요!” 2과 하나님이 만드신 남자와 여자 “하나님이 나를 남자/여자로 만드셨어요!” 부록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 주일학교 성교육 교재 채택 우리 자녀 성경적 성교육 시리즈 워크북과 함께 성경적 성 가치관을 세워주세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전문가가 발달단계에 맞추어 집필했습니다! 다음세대연구소와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함영주 교수님과 연구팀, 그리고 분당우리교회 교회학교 교역자들이 함께 성경의 기준으로 우리 자녀들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 차원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게 하였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교회와 기독교 기관에서 소그룹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자녀 성경적 성교육 시리즈 개정판과 워크북을 함께 활용하시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성경적 성교육을 가정과 교회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성(sex)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름다운 선물이며,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개정판과 함께 성경적 성교육을 가정과 교회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워크북이 출판되었습니다. 본 워크북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전문가들의 집필로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 폭이 넓어지고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워크북을 활용함으로써 아이들이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와 워크북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성경적 성 가치관을 잘 전달해줄 수 있는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자녀 성경적 성교육 시리즈 워크북 의 개정판 출간과 함께 가정과 교회 및 기독교 기관에서 이 시리즈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음세대연구소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워크북을 준비했습니다. 와 본 워크북을 함께 활용하면 우리 자녀들에게 성(性)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의 각 단계에 맞추어 나이에 따라 4단계로 구성하였으며, 학생용과 더불어 교사용을 준비하여 부모님과 교사가 아이들을 지도하고 성교육을 진행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1단계는 학생용·인도자용 통합). 이 시리즈가 한국 교회의 건전한 성 문화 정립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뉴미디어 트렌드 2023
샌드박스스토리 / 샌드박스네트워크 데이터랩, 노성산, 박진경, 김태홍 (지은이)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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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스토리
소설,일반
샌드박스네트워크 데이터랩, 노성산, 박진경, 김태홍 (지은이)
지난 3년간 우리 사회는 생존을 위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꾀했다. 팬데믹의 공포는 다양한 영역에서 빠른 혁신을 이끌어냈고 먼 미래를 코앞으로 끌어당기기도 했다. 팬데믹의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던 우리 사회는 또 어느 곳으로 나아가게 될까? 그리고 그러한 사회 변화를 누구보다 빨리 파악하려면 무엇을 살펴봐야 할까? 정답은 바로 ‘뉴미디어’와 ‘콘텐츠’다. 사회 변화를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힙하게’ 담아내는 뉴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이 같은 변화의 징후를 먼저 포착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샌드박스네트워크 데이터랩이 전작에 이어 뉴미디어와 콘텐츠를 통해 주목해야 할 사회문화 현상들을 짚어내고, 앞으로 전개될 트렌드의 변화를 거시적으로 예측한 『뉴미디어 트렌드 2023』을 펴냈다. 전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책에서는 핵심 키워드를 5가지로 줄여 각 주제마다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자 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고 경기 침체가 예고되는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는 트렌드 또한 역동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수면 아래에서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즉, 지금은 단발적으로 여러 개의 키워드를 훑기보다는 각 주제들을 밀도 있게 살펴보면서 현상 이면에 깔린 변화의 맥락을 읽어내는 것이 더 중요해진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트렌드가 잠잠할 때는 그 아래에 숨겨진 ‘대중의 니즈’가 무엇인지에 주목해야 한다.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그 욕망과 니즈들이 다시 경기가 활성화되면 가장 먼저 폭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테니 말이다. 메가트렌드의 출발점이 되는 뉴미디어와 콘텐츠가 아주 좋은 힌트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_ 숨겨진 대중의 니즈를 찾아 새로운 비즈니스와 연결하라 PART 1_ 지금 우리 유튜브는 잘 만든 스튜디오 콘텐츠 하나, 열 TV 프로그램 부럽지 않다 볼 때마다 빵 터지는 웃음 치트키 크리에이터 연예인의 ‘찐’ 매력 탐구는 유튜브에서 인생의 즐거움 1순위,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살기 잘 입고 잘 꾸미는 남녀들의 꿀팁 대방출 돈과 경제, 세상의 흐름을 읽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다양한 잡학 상식 마음의 양식을 쌓고 삶의 지혜를 얻다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골라 보는 재미 보기만 해도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시간 요즘 아이들, 알파세대의 선택은? PART 2_ 변화하는 콘텐츠 미디어, 그 속에 숨어 있는 니즈와 맥락을 읽다 01 콘텐츠 세상의 새로운 물결, 크리에이터 빅웨이브 _크리에이터에 의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계 크리에이터 빅웨이브가 시작되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 플랫폼 경쟁의 최전선, 크리에이터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플랫폼을 넘어 탄생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 크리에이터 빅웨이브에 어떻게 올라탈 것인가 02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하이퍼리얼리즘 _화려한 가짜는 그만, 극사실주의가 뜬다 현실보다 더 실감 나는 ‘현실’에 빠지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빅 트렌드가 탄생하다 하이퍼리얼리즘은 어떻게 대세가 되었나 03 리본세대, 지금 주목해야 할 새로운 소비 권력 _돈 많고 시간 많은 ‘요즘 어른’ 탐구생활 70년생이 온다 네이버 밴드, 배움과 즐거움이 교차하는 놀이터 5060의 슬기로운 유튜브 생활 리본세대의 니즈, 뉴미디어를 통해 찾아라 04 뉴미디어는 어떻게 패션 산업을 키우는가 _욕망과 취향의 집합소, 뉴미디어와 패션 산업의 콜라보 팬데믹이 가져온 삶의 변화, 달라진 패션 산업 패션 산업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대중과 뉴미디어 뉴미디어 속에 담긴 대중의 니즈를 포착하라 성공의 답은 언제나 고객에게 있다 05 판타지에서 리얼로, 콘텐츠 속 주인공들의 성 역할 변천사 _어설픈 환상의 퇴장, 진짜 현실로 위로받다 환상보다는 현실이 더 맛있다 콘텐츠 속 남녀가 변화하고 있다 신규 창작자들의 등장과 콘텐츠 혁신 경계가 사라진 시대, 창작자들이 가야 할 방향은? 주엔데믹은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가? 현상 이면의 맥락을 읽어내고, 변화의 징후를 포착하라!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살펴본 2023 비즈니스 인사이트! 지난 3년간 우리 사회는 생존을 위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꾀했다. 팬데믹의 공포는 다양한 영역에서 빠른 혁신을 이끌어냈고 먼 미래를 코앞으로 끌어당기기도 했다. 팬데믹의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던 우리 사회는 또 어느 곳으로 나아가게 될까? 그리고 그러한 사회 변화를 누구보다 빨리 파악하려면 무엇을 살펴봐야 할까? 정답은 바로 ‘뉴미디어’와 ‘콘텐츠’다. 사회 변화를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힙하게’ 담아내는 뉴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이 같은 변화의 징후를 먼저 포착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샌드박스네트워크 데이터랩이 전작에 이어 뉴미디어와 콘텐츠를 통해 주목해야 할 사회문화 현상들을 짚어내고, 앞으로 전개될 트렌드의 변화를 거시적으로 예측한 『뉴미디어 트렌드 2023』을 펴냈다. 전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책에서는 핵심 키워드를 5가지로 줄여 각 주제마다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자 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고 경기 침체가 예고되는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는 트렌드 또한 역동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수면 아래에서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즉, 지금은 단발적으로 여러 개의 키워드를 훑기보다는 각 주제들을 밀도 있게 살펴보면서 현상 이면에 깔린 변화의 맥락을 읽어내는 것이 더 중요해진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트렌드가 잠잠할 때는 그 아래에 숨겨진 ‘대중의 니즈’가 무엇인지에 주목해야 한다.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그 욕망과 니즈들이 다시 경기가 활성화되면 가장 먼저 폭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테니 말이다. 메가트렌드의 출발점이 되는 뉴미디어와 콘텐츠가 아주 좋은 힌트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메가트렌드의 출발지, 뉴미디어와 콘텐츠! 당신은 지금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어내고 있는가? 숨어 있는 대중의 욕망을 찾아 새로운 비즈니스와 연결하라!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3년 가까이 지속됐던 코로나19가 점점 종식에 가까워지고 있다. 엔데믹을 맞이했으니 세상은 다시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으로 되돌아가게 되는 걸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삶을 살 수 없다. 지난 2년 동안 너무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온라인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가 되면서 유튜브를 필두로 한 여러 뉴미디어, 그리고 여기서 비롯된 각종 콘텐츠들은 여전히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뉴미디어는 이제 우리 삶에서 대체할 수 없는 일부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뉴미디어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또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까?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기회를 발견해야 할까? 『뉴미디어 트렌드 2023』이 바로 그 힌트가 되어줄 수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데이터랩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방대한 양의 유튜브 데이터를 분석하는 팀으로 매일 업로드되는 5만여 개의 콘텐츠와 상위 2만여 개의 유튜브 채널 데이터를 분석한다. 또한 유튜브 공식 파트너사에게 제공되는 채널 내부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확보하여 거시적인 트렌드 분석은 물론 크리에이터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세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다. 가장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는 뉴미디어 콘텐츠들을 분석하면서 이들은 2023년 미디어 업계가 주목해야 할 핵심 키워드로 다음의 5개를 선정했다. ‘크리에이터 빅웨이브’, ‘하이퍼리얼리즘의 시대’, ‘리본세대’, ‘뉴미디어와 패션 산업’, ‘주인공들의 성 역할 변천사’가 그것이다. 이러한 콘텐츠와 뉴미디어 속에서 꿈틀대며 모습을 드러내는 대중의 니즈는 과연 무엇인가? 그 니즈는 어떤 새로운 시장을 탄생시킬까? 그리고 이 키워드들 속에 우리는 어떤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가? 콘텐츠와 미디어 업계 종사자,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 혹은 기업체에서 혁신적인 브랜딩과 마케팅을 고민하는 이들, 그 외에도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보다는 대중의 니즈에, 현상보다는 맥락에 집중해 사회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꿰뚫다! 이 책은 총 2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뉴미디어 콘텐츠 및 플랫폼 전반의 생태계 변화를 살펴보며 앞으로를 전망한다. 먼저 파트 1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유튜브 채널 100개를 선정했다. 주요 콘텐츠 분야와 대표 채널을 제시하고, 각 콘텐츠들이 지닌 특성과 구독자 유형을 정리함으로써 오늘날 유튜브로 대표된 뉴미디어를 관통하는 빅 트렌드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더불어 조회수 규모와 주요 시청자 성별, 구독자 규모 분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 자료를 통해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사 브랜드 및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어떤 채널, 어떤 크리에이터와 협업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라면 이 장의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파트 2에서는 뉴미디어 분야에서 2023년 사회문화적 흐름을 주도할 5가지 핵심 키워드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크리에이터 빅웨이브’다. 오늘날 크리에이터들은 더 이상 ‘1인 미디어’가 아닌 ‘1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들은 과연 어디까지 진화하게 될까? 이 장에서는 130조 원 규모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있는 크리에이터와 관련한 산업의 변화를 조망한다. 두 번째 키워드는 ‘하이퍼리얼리즘의 시대’다. 하이퍼리얼리즘(Hyperrealism)은 요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코미디 포맷이자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인스타그램에서 화려한 삶을 과시하는 것이 일상이 된 세상에서 이 같은 현실 고증이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프라인으로의 회귀가 시작되는 지금, 브랜드 매니저나 마케터뿐 아니라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하이퍼리얼리즘이 뜨는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세 번째 키워드는 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떠오른 5060을 지칭하는 ‘리본세대’다. 경제적 여유를 갖추고 누구보다 ‘나’에 집중하며 자아실현에 힘쓰는 리본세대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이들의 성장과 진화에 뉴미디어는 어떤 도움을 주었을까? 나아가 그들은 어떻게 소비의 새로운 주축이 되었을까?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한 니즈에 대해 살펴본다. 네 번째 키워드는 ‘뉴미디어와 패션 산업’이다. 이 장에서는 대중의 욕망이 가장 빠르게 반영되는 뉴미디어와 패션 산업이 만나 서로 윈윈하며 어떻게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통해 지금 대중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것을 매출로 연결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산업을 성장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전략을 파악할 수 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주인공들의 성 역할 변천사’다. 오늘날은 대인관계는 물론 콘텐츠, 마케팅, 리더십, 정치 등 모든 곳에서 젠더 감수성(gender sensitivity)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다. 시대를 비추는 거울인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남녀의 역할, 성 구분을 넘어선 가치 지향을 어떤 식으로 담아내고 있을까? 나아가 신규 창작자들이 콘텐츠 시장으로 대거 영입되면서 어떤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지 함께 짚어본다. 우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변화의 물줄기를 파악하고 그것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탐색하는 과정은 언제나 흥미로운 일이다. 물론 세상이 예측대로 움직이지만은 않겠지만 큰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설명서가 있다면 길을 찾는 일이 조금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콘텐츠와 뉴미디어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 그 변화 이면에 자리한 대중의 욕망과 트렌드의 맥락을 알려주는 이 책이 바로 그 길을 찾는 훌륭한 이정표이자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현실을 돌파하려는 혁신적 시도, 시장을 이기는 사례,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는 존재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뒤집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죠. 다시 말해 트렌드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쉽게 연결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이런 상황에서 트렌드는 어떤 가치를 가질까요? 트렌드가 강할 때는 트렌드에 올라타는 것만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지만 트렌드가 잠잠할 때는 그 아래 깔려 있는 ‘대중의 니즈’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그 니즈들은 시장이 활성화되면 가장 먼저 폭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테니까요. 따라서 지금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단발적인 키워드보다는 ‘맥락’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런 도전적인 변화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1인 미디어’가 아니라 ‘1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도래다. 이제 OTD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허브(Influencer Marketing Hub)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존재하며 이 중 200만 명은 10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의 소득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21년에만 크리에이터 경제에 13억 달러(약 1.6조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2022년 크리에이터 경제의 규모도 약 1,040억 달러(약 130조 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크리에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 생태계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했음을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최근 하이퍼리얼리즘이 더 각광받는 이유는 시대적인 요인도 한몫한다. 오프라인으로의 회귀가 시작되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데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를 재미있게 보면서 자연스럽게 해답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지금은 하이퍼리얼리즘의 전성기지만 유사한 콘텐츠가 많아짐에 따라 이 트렌드 역시 식상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신선한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니즈는 계속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 하이퍼리얼리즘이 대세 트렌드라는 사실 자체가 아니다. 여기서 우리가 얻어야 할 인사이트는 ‘사람들이 왜 지금 하이퍼리얼리즘에 이토록 열광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다. 그래야 시대와 대중의 니즈에 맞게 보다 더 진화된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지금의 관심을 이어갈 수 있다.
십우도
헥사곤 / 김대열 (지은이)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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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지은이)
김대열의 십우도는 천여 년 전 중국에서 흥기한 선불교의 선리를 바탕으로 그려진 목우도를 재해석하여 그린 열 점의 그림과, 저자 김대열이 교수로서의 연구 활동을 통해 집필한 논문 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함께 엮은 책이다.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십우도 작품과 함께 그 옛날 인간 내면의 수양과 깨달음의 길을 열 장의 도, 송으로 풀어낸 십우도의 절묘한 표현과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머리말 제1부 선수행의 과정과 그 실천에 관하여 제2부 역대 십우도 저자소개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인류의 생명과 존엄성 그리고 그 본질적 가치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20세기 말부터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유행하던 웰빙well being은 지나가고 이제는 '자신의 감정 혹은 내면의 정신을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힐링healing이 시대적 대세이다. 우리는 그동안 행복이나 성공을 얻기 위해 계획하고 노력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깊은 지혜의 원천에 접근하는 방법을 찾고 이를 배우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지혜의 원천을 찾으려했던 것이 바로 천여 년 전 중국에서 흥기한 선불교禪佛敎이다. 이후 이 선리禪理는 동아시아 사상은 물론 문화예술의 근간으로 형성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이것을 잊고 있었다. 이제 이것을 다시 찾아 쓰려는 것이다. 그것도 저 멀리 서구를 돌아 들어온 것을 말이다. 선은 인류 내면의 정신 활동이다. 그러므로 언어 문자로의 표현은 그 한계가 따르게 마련이다. 다시 말하자면 깨달음은 절대적 존재이기에 상대적인 언어 문자로는 이를 충분히 드러낼 수 없다. 그래서 선에서는 언어 문자의 한계를 벗어나 다른 방법을 찾으려 했는데, 특히 회화를 통해 절대적인 취지를 표출하고자 하였다. 또한 문학적인 방식을 운용함에 있어서 문자사용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문자의 작용은 이치를 설명하는데 두지 않았으며 어떠한 경지를 벗어나 어느 한 가지 비유를 부각시킴으로써 사람으로 하여금 깨달음을 체득하게 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었다. 회화는 깨달음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자와 구별되는 또 다른 매체였다. 목우도牧牛圖와 목우도 송頌은 이러한 배경하에서 출현하였다. 목우도는 송대의 곽암선사郭庵禪師작품이 가장 완벽하며 도圖, 송頌, 서序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는 목우라는 비유를 통해 선의 실천과정과 궁극적 관심을 표현하려고 했다. 제1도에서부터 제8도까지는 선의 실천을 표현한다면 제9도와 제10도는 선의 궁극적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사실 교육의 각도에서 볼 때 전자는 자아교육, 자리自利교육이다. 그 목적은 자신의 정신 경계를 제고하여 잃었던 주체성을 되찾아 사물과 내가 모두 사라지고, 주와 객을 모두 잃어버리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김대열의 십우도는 이러한 선 수행의 과정을 담담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풀어내고 있다. 수묵의 농담에 은은하게 번지는 색과 선, 그리고 거기에 더한 저자의 풀이가 누구에게나 쉽게 스스로의 내면을 성찰하고 깨달음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여기서 말하는 소는 자기 생명의 진실한 본성, 진성 혹은 불성을 비유하거나 상징한다. 여래장 계통의 사상을 들어 살펴본다면 여기에서의 불성은 곧 여래장 혹은 여래장의 자성 청정심?淨心이다. 이는 중생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진심이고 성불에 이르는 잠재력 혹은 그 바탕이다. 선과 이러한 여래장의 사상은 깊은 연관이 있다. 아홉 번째 도·송인 '반본환원'의 서문에 나오는 "본래 청정하여 한 티끌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는 관점으로 볼 때 십우도송의 사상은 여래장 계통과 아주 비슷하다. 그러므로 여기는 진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를 상징하고, 청정심을 의미한다. 여기서 소는 심우心牛를 가리킨다. 이 심우는 우리의 진실한 주체 혹은 주체성subjectivity이다. 이는 여래장 계통의 사유방식과는 다르다. 이는 먼저 청정한 진심을 인정하고 이를 깨달음과 성불의 근거로 여겼다. 중생은 이 진심을 갖고 있다고 해도 현실 생활에서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왜냐하면 생활 속에서 이러한 진심이 자취를 감추게 되기 때문이다. "깨달음을 등진 까닭에 멀어지게 되었고, 티끌세상 향하다 마침내 잃어버렸다." 여기서 깨달음은 진심 혹은 심우에 대한 자각이다. 티끌세상은 세상을 살아가는 번뇌로써 심우를 잃게 만든 요소이다. 번뇌를 잃고 심우를 되찾아야만 깨달음을 얻고 성불할 수 있다. 깨달음을 얻고 성불하는 경지는 절대적인 것으로서 득실이 없고 시비가 없다. 심우를 잃게 되면 마음이 식심識心이 되고 마음에 허망한 것들이 가득 들어차게 된다. 그러면 "얻고 잃음의 불길이 타오르고, 옳고 그름의 칼끝이 일어난다."여기서 '잃어버린 소' 즉, '진실한 자기', '본래의 자기'는 임제의현이 말하는 '무위진인無位眞人 a true man of no rank'과 통하며 히사마츠 신이치는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명Formless Self' 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중생은 원래 부처이며", "모든 중생은 불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에서 부처 혹은 불성은 내재적인 것으로서 밖에서 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에서 불성은 무명에 가려져 자기를 잃고 잠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생명으로 하여금 외부의 감각 대상에 따라 발끝을 움직이게 한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한데 무명의 객진客塵을 걷어버리고 불성의 광명을 밝힐 때 '소'는 돌아와 '심회尋回'의 '심우心牛'를 이루게 된다. '소'를 잃어버렸지만 소는 바깥으로 나간 것이 아니라 여전히 자기 생명 속에 있었다. 그러므로 진정한 심우는 생명 속에서 찾아야 하며 외부에는 심우가 존재하지 않는다. 도·송에는 숲속에 가서 소를 찾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상징적인 비유일 뿐이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지식과감성# / 박재훈 (지은이) /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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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소설,일반
박재훈 (지은이)
들어가는 말 1장 자신에게 따뜻하게 자기 자신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상처 치유해 주기 자기 결점 인정하기 자신에게 용기 주기 자기 결점 사랑하기 자기 사치 부리기 자기 혼자서라도 2장 감정을 따뜻하게 표정 짓기 화나게 하는 사람에게서도 정다운 사람 웃으면서 살자 따뜻한 관계 감정조절법 작은 기쁨을 저축하자 감동을 주는 사람 유연성 기르기 우연히 다시 만나더라도 감정은 살아 있는 생물 3장 만남을 따뜻하게 경쟁 아닌 따뜻한 관계로 친구가 되어 주자 첫 만남에는 주관이 필요하다 사람을 좋아하는 일 사람이 더 소중하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 잊어 주자 내 맘 같지 않다는 것 그리움을 남기는 우연한 만남이 더 좋아 4장 마음을 따뜻하게 의미 있는 사람으로 인간적인 매력 사람 정리해 보기 서로 인정해 주기 변치 않기 내면을 따뜻하게 휴식 같은 만남 쉼터가 되어 주자 따뜻한 난로 같은 사랑 주기 위해 베푸는 삶 부족한 것은 얼마든지 옷보다 마음을 5장 타인에게 따뜻하게 ‘너’의 말 끝까지 들어 주자 약속은 소중한 것 겸양어(말)의 삶 말은 짧게 남의 말 조금 덜하기 인사는 내가 먼저 낯선 사람 만날 때 엘리베이터 공간의 예의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예의를 SNS에서도 친절하기 6장 함께 따뜻하기 일상이 이벤트가 되는 소박한 착한 일 좋은 자세의 필요성 함께 놀아 주자 좋은 습관 만들어 매일 새롭게 산책하듯이 7장 일상을 따뜻하게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척’하지 않기 진정한 용기 돈! 너와 나를 위하여 오늘 그리고 지금 희망을 안겨 주자 질서가 있는 삶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기회를 만들어 보자 빼기 하는 삶 버릴 줄 알아야 나가는 말사람은 관계의 존재이다. 그래서 사회적 동물이라고도 한다. 혈연, 학연, 지연 등은 관계의 또 다른 지칭이다. 어느 누구도 이런 관계성에서 이탈하여 홀로 살아갈 수는 없다. 이미 이 땅에 태어난 것 자체가 부모와 관계를 맺고 있음을 전제한다. ‘혼자’의 삶을 동경하거나 실제로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증가 추세에 있다. 나 역시 ‘혼자’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는 편에 있다. 그것은 ‘자립’ 또는 ‘독립’적인 의미에서 ‘혼자’를 주장하는 것이다. 관계를 떠난 ‘혼자’가 아니라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때로는 ‘혼자됨’에 대해서 낯설게 생각하지 말자는 취지의 주장이다.하지만 더 생산적이고 깊은 관계를 위한 ‘혼자’가 아닌 관계 자체를 부정하거나 부담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면 관계된 사람들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아프게, 상처 내는 사람들도 있다. 적어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만큼은 ‘따뜻한 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 따뜻한 관계가 발전하여 또 다른 사람과도 따뜻한 관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단지 ‘따뜻한 관계’의 만남인지 ‘불편한 관계’의 만남인지가 있을 뿐이다. 서로에게 ‘따뜻한 관계’의 존재로 만날 수 있다면 사는 것이 그렇게 고단하지 않을 것이다.- 본문 <따뜻한 관계> 중에서
살아 있다는 건 울어야 아는 것
SISO / 김별, 박은지, 선율, 장겸주, 조소연 (지은이)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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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박은지, 선율, 장겸주, 조소연 (지은이)
호주라는 먼 이국땅에서 싹 틔운 아름다운 삶의 여정. 각자의 삶에서 ‘행복’을 찾아 고군분투한 5인의 이야기.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마 몇 배로 힘든 사회적 차별과 장벽을 마주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각자의 상황으로 인해 한국에서 호주로 이민을 선택해 십수 년을 살아온 다섯 여성의 이야기를 담아 펴냈다. 그녀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곳이 어디든 우리가 이 여정에서 그토록 찾고 싶어 하는 것은 ‘행복’과 ‘사랑’임을 분명히 알게 된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chapter 1. 여전히 작고 소중한 행복들 - 김별 물, 햇빛 그리고 시간 버드나무와 해피 Wrong way, Go back 그녀의 릭 수프 부끄러운 월담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알리 할아버지 chapter 2. 삶은 조금씩 깊어져 가고 - 박은지 내 아이를 돕는다는 것 그녀의 안부 발가락이 닮았네 우리 집 요리사 이제 아빠는 없다 나를 위한 칭찬 조금씩 나아가는 중이다 chapter 3.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해 - 선율 나의 수많은 이름들 내 일을 갖는다는 건 축복이다 내겐 아직 어려운 영어 내가 선택한 가족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 부부는 닮는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 ‘함께’라는 이름으로 chapter 4. 누구에게나 인생은 쉽지 않다 - 장겸주 많은 죽음을 대하며 깨달은 것 우리는 지금 행복해야 한다 유서를 쓰고 사는 마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 드라마가 아닌 나의 행복한 사랑 독서를 하면서 받은 네 가지 선물 진심이 되어 돌아온 부메랑 chapter 5. 인생의 가장 좋은 것을 기다리는 일 - 조소연 가위바위보 괜찮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당신은 나의 럭키 당신은 점을 믿으세요? 이놈의 미련 나의 사랑, 나의 반려견 프린세스 똘똘이삶은 결코 자상한 선생님이 아니다 각자의 인생 문제를 놓고 우리는 수없이 울고 아파한다 살아 있다는 건 울어야 아는 것이기에… 이 책은 각자 다른 스토리를 안고 한국에서 호주로 장거리 이사를 온 다섯 명의 여성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호주라는 새로운 삶의 터전이 자신에게 내어주는 품을 찾기까지는 결코 쉽지 않았을 터다. 삶은 자상한 선생님이 아니니까. 각자의 인생 문제지를 풀며 때로는 많이 울고, 때로는 사무치게 그리워하면서 행복해지는 법을 배워간 여정,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다섯 여성의 고군분투기 속에 반짝이는 웃음과 눈물,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일상들이 담겨 있다. 각자의 지난 기억을 복기해 글로 써 내려가고 서로의 글을 읽으며 마음의 치유를 얻었던 것처럼 『살아 있다는 건 울어야 아는 것』을 읽는 당신도 그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이든 호주든, 그 어느 하늘 아래서든 삶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한 가지인 것 같다. 자신만의 삶의 여정에서 ‘행복’을 알아보는 눈을 뜨는 것. 그러려면 때때로 실컷 울어도 괜찮을 것이다.
천재들의 고양이
꿈공장 플러스 / 진주현 (지은이)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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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현 (지은이)
<커피 먹는 염소>, <겨울의 심장>의 작가 진주현의 장편소설. 소망 속의 결핍이, 욕망 안의 안타까움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연주자처럼 만나 하나의 글을 완성한다. 첫 문장을 못 쓰는 작가와 첫 문장만 쓰는 고양이의 요상한 콜라보. 세상에 없을 것 같아도 어쩌면 어딘가에서는 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물루 8 #카뮈 15 #니들 20 #비밀의 시작 25 #멈춤 31 #이름 37 #어쩌면 특별한 밤 44 #무거워지는 것들 52 #요상한 신경전 62 #카뮈와 니들 69 #슬리핑의 일탈 76 #일 년과 이틀 82 #슬리핑의 다른 잠 88 #잠들지 마라 93 #바늘 102 #깨어난 슬리핑 108 #니들의 실종 114 #요상한 콜라보 122 #각자의 사정 128 #천성이든 습관이든 아니면 이름 없는 것들이든 135 #그저 써라 140 #망각의 알약을 손에 쥐고 147 #슬리핑의 횡포와 나의 반격 158 #소란 후, 소란 165 #근성이 태어나는 곳 172 #차분한 슬픔 178 #장 그르니에와 알베르 카뮈 184 #돌아오는 것들 191 #1월 1일 197 #1월 1일, 그 이후 204 #진짜 집으로 212 작가의 말 216소설 <커피 먹는 염소>와 <겨울의 심장>의 작가 진주현이 신작 소설을 출간했다. 신작 <천재들의 고양이>. ‘첫 문장을 못 쓰는 작가와 첫 문장만 쓰는 고양이’라는 소재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을 통해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것이 묘하게 어울리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세상에 존재하진 않는 이야기. 하지만 분명 가능할 법한 이야기. 진주현 작가의 신작 <천재들의 고양이>를 통해 우리도 묘(猫) 콜라보를 느껴보자. 이 집은 나의 집이다. 그와 나만의 집이자 책들의 은신처였다. 버려진 것들이 사랑받는 곳이다. 버려진 기억이 사라지는 곳이다. 버린 주체들을 비웃지도 않으면서 무사할 수 있는 곳이다. 각자의 사연들이 다르면서도 하나의 공간에서 사이좋게 공존하는 곳이다. 창밖에는 만월이 달이 떠 있다. 계속 바라보니 눈이 아파지지만 그만둘 수가 없다. 만월의 빛의 언저리가 나 같아서. 동 그란 색칠 밖으로 번져 나온 잔상이 나 같아서. 눈을 비비고 그, 달, 안에서 그를 찾아본다. 간절히. 하지만 없다. 도대체 영원은 어디에 있는 걸까. 그가 다시 꿈에 나타난다면 나는 말할 것이다. “슬리핑은 변덕이 심해요. 그리고 당신이 알려준 이름조차도 기억하지 못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에는 음악이 없어요.”
모자이크로 승부하라
드림워커 / 안영노 (지은이) /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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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노 (지은이)
대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자원과 기회를 공유하고, 서로 간에 협동하며, 새로운 공동 작업에서도 협업에 이르는 것은 서로에게 이롭고 시장과 사회까지 개선한다. 협업의 힘을 믿을 때 이런 역설이 가능하다. 협업과 융합을 통해 기업들이 실제로 성장과 성취를 해 내도록 돕는 것이 모자이크 방식이다. 협업가가 되는 방법을 연마하고, 현장의 동료들이 그리 할 수 있도록 접근해야 할 때다.글을 시작하며 … 13 Ⅰ.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 실패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시대 … 36 창업보육 제도의 한계 그리고 고민 … 42 기업의 미신을 넘어서 … 47 대화와 원탁으로 보육이 가능할까 … 52 모비랩, 기업가 양성의 꿈 … 60 한 세대 뒤를 내다보는 안목 … 70 Ⅱ. 누구를 위한 창업보육인가 모비랩, 누구를 위한 것인가 … 80 왜 모자이크가 답인가 … 90 진정,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 98 어떻게 랩을 하는가 … 106 모비랩을 만드는 사람들, 모비래퍼 … 116 모비랩에서는 모두가 멘토다 … 122 Ⅲ. 업의 본질을 생각하다 - 해업 나는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가? … 132 동기가 정립되어야 전망이 보인다 … 139 기업가의 동기를 확장하라 … 146 기업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물음 … 152 무엇이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가? … 159 참여 동기와 분명한 전망이 기업을 세운다 … 167 Ⅳ. 「모자이크」의 존재 이유 - 협업 사람들이 ‘함께’ 하기 쉽지 않으나 … 176 쉐어(Share) - 자원과 기회를 ‘공유’하라 … 182 코워크(Cowork) - ‘협동’하면 살아남는다 … 191 컨버징(Conversing) - ‘융합’이라 쓰고 ‘성공’이라 읽는다 … 200 무엇을 모자이크 할 것인가? … 209 공동작업의 문을 두드려라 … 219 Ⅴ. 살아남는 기업의 진짜 가치 - 환업 돌려주면 되돌아올 것이다! … 228 사회적이지 않은 기업은 없다 … 235 무엇을 위해 기여할 것인가? … 244 ‘콜렉티브 임팩트’에 주목하라 … 253 10년 후를 위한 체크리스트 … 266 기업의 지속성을 결정하는 진짜 가치 … 273 Ⅵ. 모자이크 서비스를 하는 비즈니스맨 성공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 … 282 시장 경쟁력 대 사회적 경쟁력 … 292 네 가지 강력한 질문에 응하기 … 302 모자이크 비즈니스맨의 서비스는 무엇인가 … 311 가설에 도전하는 ‘리빙랩’ … 322 모비랩. 그리고 모비맨들 … 329 글을 맺으며 … 338조각을 모아 그림을 만드는 모자이크처럼 공유와 협동, 융합으로 기업의 성공을 이끌어라 협업가 양성 프로그램 모비랩이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에게 전해 주는 기업 상생과 시장 공생의 기술 기업의 존재 목적은 수익 창출이다. 이윤을 창출하고 그 돈이 스스로 돈을 벌게 만드는 게임을 한다. 이런 돈을 벌자면 어찌 해야 하는가. 대부분 남들 잘 때 일하라 한다. 그 과정에서 남들을 제치고 살아남으라 한다. 살아남기 위해 상대를 죽이길 마다하지 말라 한다. 이렇듯 무한경쟁의 판에서 각자도생으로 생존한 사업가는 공유와 협동이라는 말에 콧방귀를 뀐다. 쓸데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대공원장 임기를 마친 후 소셜 벤처를 양성하는 일에 뛰어든 저자 안영노는 다른 의견을 내어놓는다. 공유와 융합이야말로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실패율을 줄이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내 우물만 파다 보면 결국 바닥을 보게 되어 있다. 이웃의 물을 끌어오는 협동으로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 내 논에 물이 많든 마르든 간에 남에게 물을 대주기도 해야 한다. 그 동네 논 전체가 죽지 않도록 협업을 해야만 전체가 공생할 수 있고, 마을에서 아무도 굶지 않는다. 그는 분야를 넘나드는 현장의 사례를 제시한다. 함께하는 기업가들과 함께 그가 제시하는 것이 모자이크다. 그 방법으로 원탁을 제안한다. 여기 둘러앉은 기업가들은 협업으로 경영 비용의 낭비를 막고, 분업으로 책임과 약속을 지키도록 스스로를 묶는다. 그가 창안한 ‘모자이크 비즈니스 랩(모비랩)’은 창업 보육으로 출발하여, 창업 후 현장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육성 과정으로 자리 잡고, 이제 독특한 가치를 지닌 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 바로 협업형 기업가를 구체적으로 길러내는 코스다. 나의 성공을 위해 남을 누르지 않아도 경제적 이득을 구할 수 있다. 제대로 협업한다면 말이다. 대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자원과 기회를 공유하고, 서로 간에 협동하며, 새로운 공동 작업에서도 협업에 이르는 것은 서로에게 이롭고 시장과 사회까지 개선한다. 협업의 힘을 믿을 때 이런 역설이 가능하다. 협업과 융합을 통해 기업들이 실제로 성장과 성취를 해 내도록 돕는 것이 모자이크 방식이다. 협업가가 되는 방법을 연마하고, 현장의 동료들이 그리 할 수 있도록 접근해야 할 때다.기업은 단순히 살아남는 것에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 좋은 기업이란 무엇인지에 따져 업을 세우고, 기업가다운 태도를 경영에 투영해야 한다. 협조와 협력의 방법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사회에서 존재할 가치가 분명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한다. (중략) 모비랩은 기업의 존재 이유를 묻고, 좋은 기업이 무엇인가 하는 본질을 파고들며, 기업가들이 발전을 위해 업의 개념을 바로잡아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단단한 토대를 놓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모비랩은 기업가 정신을 고취한다. 특히 협업가로서 살도록, 파트너십과 콜라보의 가치를 구현하고 협업가로서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돕는다. 모비랩은 전적으로 협업가를 길러 낸다.- '글을 맺으며' 중
직장인을 위한 7번 읽기 공부법
멜론 / 야마구치 마유 글, 최윤영 옮김 / 201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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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야마구치 마유 글, 최윤영 옮김
베스트셀러 <7번 읽기 공부법>으로 잘 알려진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7번읽기 공부법'을 사회인에 맞춰 내놓았다. <7번 읽기 공부법>이 노력의 방법론에 대해 서술했다면, 이 책은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 전혀 길이 보이지 않는 초보 직장인을 위한 사고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부법과 달리 사회에서는 유일무이한 '정답'은 있을 수 없고, 올바른 정답이라는 것은 상황이나 맥락, 인간관계에 따라 항상 변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비즈니스맨에게는 팀의 목표, 조직의 비전, 회사의 전략, 그런 전체 분위기 속에서 올바른 정답이 정해져 가기 때문에 팀, 조직, 회사 전체를 바라보는 힘, 다시 말해 '부감력(俯瞰力)'이 필수 능력이라고 설명한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1장에서 자신이 만든 '부감력'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2장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체를 바라보는 사고법의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3장부터 5장까지는 부감력을 단련하는 단계를 설명한다.프롤로그 1장 '성공하는 일'에 필요한 '부감력'이란 왜 부감력이 필요한가 . 15 '머리 좋은 사람'과 '일에서 성공하는 사람' . 20 사회 속 집단, 집단 속 나 . 26 배려의 필요성과 위험성 . 32 일에 도움이 되는 부감력을 익히는 방법 . 37 개인 공격 문화와 부감력 결여 . 42 비난하는 문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 47 부감력을 단련하는 두 가지 길 . 52 2장 '행동하는 사람'에서 '생각하는 사람'으로 불합리 속에 성장의 기회가 있다 . 59 사회는 일일이 보살펴주지 않는다 . 64 조직의 요구에 들어맞는 인재가 되기 위해 . 69 전체의 움직임 속에서의 나의 역할 . 74 상하관계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의식한다 . 80 부정적인 대화를 원활하게 이끌기 위해 . 85 상사가 되면 신경 써야 할 것 . 90 3장 나를 올바르게 인식하자―부감력을 단련하는 1단계 자신과 거리를 두다 . 99 타인을 가상체험 해보다 . 105 자신을 공정하게 대하다 . 110 자신 능력의 본질을 확인하다 . 116 마인드 컨트롤하다 . 121 마음속 선입견을 파악하다 . 127 자신의 사고의 '축'을 찾아내다 . 132 4장 다른 사람이 본 나를 상상해보자―부감력을 단련하는 2단계 상대편이 생각하는 인상에 주의하다 . 141 사회적 지위 활용법 . 146 다수파와 소수파의 입장 차를 생각하다 . 151 사람으로 인한 피곤함을 피할 수 있는 비결 . 157 어떻게 보일지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 . 164 5장 전체의 구조를 보면서 행동하자―부감력을 단련하는 3단계 해설자의 일을 통해 1-시점 제공력 . 173화제의 베스트셀러 <7번 읽기 공부법> 저자의, 일 잘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사고법이란? 베스트셀러 <7번 읽기 공부법>으로 잘 알려진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7번읽기 공부법'을 사회인에 맞춰 내놓았다. <7번 읽기 공부법>이 노력의 방법론에 대해 서술했다면, 이 책은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 전혀 길이 보이지 않는 초보 직장인을 위한 사고법을 제시한다. 도쿄대학 법학과 3학년 때에 사법시험 합격, 4학년 때에 국가 공무원 1종 합격, 대학 재학 4년간 최우수 학점, 수석으로 졸업 등 공부에 관해서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저자. 하지만 막상 사회인이 되어서는 올바른 해답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어느 누구도 해답을 제시해주지 않았고, 따라서 저자는 자신이 확립한 공부법에 회의감마저 들어 노력하는 것 자체에 의심을 품었다. 노력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저자에게는 충격이었던 것이다. 저자는 첫 직장이었던 일본 재무성과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을 되돌아보며 올바른 해답을 찾아낸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부법과 달리 사회에서는 유일무이한 '정답'은 있을 수 없고, 올바른 정답이라는 것은 상황이나 맥락, 인간관계에 따라 항상 변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비즈니스맨에게는 팀의 목표, 조직의 비전, 회사의 전략, 그런 전체 분위기 속에서 올바른 정답이 정해져 가기 때문에 팀, 조직, 회사 전체를 바라보는 힘, 다시 말해 '부감력(俯瞰力)'이 필수 능력이라고 설명한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1장에서 자신이 만든 '부감력'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2장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체를 바라보는 사고법의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3장부터 5장까지는 부감력을 단련하는 단계를 설명한다. 이제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예비 사회인, 지금 막 사회인이 되어 올바른 해답을 찾지 못한 초보 직장인, 일 잘하는 사람으로 불리길 원하는 비즈니스맨에게 꼭 필요한 한 권의 책이다.
차별화된 기업문화가 일등 기업을 만든다
애플트리태일즈 / 앤 로데스.낸시 세퍼드슨 글, 안기순 옮김 /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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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로데스.낸시 세퍼드슨 글, 안기순 옮김
“직원중심의 긍정적 기업가치가 더욱 높은 성과를 낸다는 점을 확신한다”며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하는 앤 로데스와 낸시 세퍼드슨의 책이다. 한 기업의 문화는 경제적 성과와 직결되는 경쟁력 있는 자산이다. 기업의 가치 청사진을 바로잡고 그것을 실천하다 보면 쓸데없는 의사결정 과정을 줄일 수 있고, 능력있고 자사의 가치에 부합하는 직원들을 고용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CEO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방법’, ‘보상을 성과와 연결시키는 방법’, ‘A급 인재들을 고용하고 유지하는 방법’ 등 기업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많은 임원진들과 중간리더들을 위한 명쾌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1장 긍정적인 기업문화는 왜 필요할까? 기업의 변화는 기업문화가 이끈다 기업문화의 변화를 설계하라 고용방법을 설계하라 가치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라 리더의 행동은 기업문화를 결정한다 리더가 추구하는 가치로 직원들을 감동시켜라 2장 현재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고 변화를 도모하라 기업이 추구할 가치를 찾아라 현재의 기업문화를 진단하라 조직의 현재 상태를 이해하라 문화 변화에서 리더가 차지하는 역할 3장 기업의 특성에 맞는 가치 청사진을 세워라 가치 청사진이 없으면 문화를 구축할 수 없다 문화 변화의 열쇠는 가치 훈련이다 4장 기업을 A급 인재로 채워라 A급 인재를 원한다면 채용전략을 바꿔라 가치 청사진을 바탕으로 직원을 고용하라 A급 인재를 고용하는 특별한 방법 A급 인재를 뽑으려면 행동중심 인터뷰를 거쳐라 5장 직원들에게 기업을 감동시킬 기회를 주어라 가치중심 지표 시스템을 실행하라 가치를 현실화하고 직원들의 의욕을 고취시켜라 구태의연한 오리엔테이션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라 6장 기업문화 변화에 보상하라 보상의 차별화로 비교 우위를 형성하라 동료평가가 변화를 일으킨다 가치를 중심으로 보상하라 성과를 중심으로 급여를 주고, 승진시키고, 해고하라 보상방법을 창의적으로 고안하라 보상으로 직원을 분발시켜라 7장 가치문화의 성패는 리더의 행동에 달렸다 리더들이 앞장서서 문화 변화를 일으켜라 직원들에게 리더의 시간을 선물하라 피드백이 쉬운 환경을 조성하라 리더가 먼저 가치대로 살아라 성공을 칭찬하고 축하해줘라 리더라면 작은 일부터 제대로 하라 가치대로 행동하기, 중역들부터 솔선수범하라 A급 인재를 절대 놓치지 마라 8장 기업의 가치문화를 강화시켜라 지나치다 싶을 만큼 대화를 시도하라 사방팔방으로 소통을 시도하라 리브랜딩으로 기업의 가치를 전환하라 직원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주어라 고객에게 묻고 경청하라 9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훈련하라 변화를 유지시킬 수 있는 계획을 세워라 평가하고, 점검하고, 피드백하라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개방하라 변화에 대한 결단은 리더가 내린다《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 강력 추천도서! “한 기업을 배려와 열정이 넘치는 곳으로 바꿔주는 대단한 책이다!” 당신의 기업에는 어떤 문화가 자라고 있는가 한 기업의 CEO나 임원진들이 당연히 기업문화를 점검한다고는 하지만 재정상의 어려움을 핑계로 성과를 우선시하는 리더가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는 직원들의 행동방식이나 기업의 이미지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직원들에게 보상하거나 높은 실적을 치켜세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 책을 쓴 앤 로데스와 낸시 세퍼드슨은 “직원중심의 긍정적 기업가치가 더욱 높은 성과를 낸다는 점을 확신한다”며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한다. 또한 한 기업의 가치와 문화는 A급 인재와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유인책이 되기도 하고, 그들을 등 돌리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기업문화 만들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한다. 한 기업의 문화는 경제적 성과와 직결되는 경쟁력 있는 자산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기업문화를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직원 이직률이 높거나 고객만족도가 낮거나 A급 인재들이 끊임없이 퇴사하는 기업에는 문화 변화가 필요하다. 기업이 잘 돌아가고 있을 때도 문화 적응이 필요하다. 목표를 달성하고 있더라도 직원들이 기업의 가치를 공유하지 못하면 미래의 성공을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 기업의 가치 청사진을 바로잡고 그것을 실천하다 보면 쓸데없는 의사결정 과정을 줄일 수 있고, 능력있고 자사의 가치에 부합하는 직원들을 고용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의 로자베스 모스 캔터(Rosabeth Moss Kanter) 교수는 “근본적으로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가치의 핵심에 따라 운영되는 기업은 크고 작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할 뿐 아니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변화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2008년 미국경영자협회(American Management Association)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기업문화’는 높은 업무성과와 깊은 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분초를 다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하는 기업이 되려면 직원들의 창의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형성해야 한다. 이러한 문화가 뿌리내린다면 기업의 모든 구성원들은 훌륭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서 조직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다. 이 책은 바로 당신의 기업에 어떻게 하면 그런 문화를 체계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성공을 원한다면 가장 먼저 기업문화를 점검하라! 흔히들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러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비결’은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좋은 기업문화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문화 변화를 시도하기 전에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은 기업문화를 리브랜딩하려는 이유를 점검하는 일이다. 이를테면 자사의 범주에서 목표를 초과달성했는지, 주요 직책의 이직률이 높지는 않은지, 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평균 이하의 수준은 아닌지, 재정상황이 나쁘거나 우려되는 상황인지를 점검해야 하는 것이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항목이 있다면 반드시 기업문화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이제 기업에 혁신적인 문화 변화를 시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다음의 항목을 통해 현재 가지고 있는 기업문화를 체크해보자. 리더와 중역을 포함한 기업의 구성원 모두가 조직이 공표한 가치대로 사는가 그 가치가 오늘날 조직의 모습을 대표하는가 조직의 가치가 고용, 조사, 보상과정에 반영되는가 가치에 맞게 일하지 않는 직원을 기꺼이 해고할 수 있는가 물론 회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것은 곧 회사의 사업운영에 대한 부분적인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진 일은 없을 것이다. 기업문화 변화과정에 직원들을 참여시켜라! 어느 조직에나 기업문화는 형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혁신적인 문화 변화를 시도하려면 반드시 일선 직원들이 참여해야만 한다. 기존의 문화와 새로 시도하려는 문화가 한데 융화되지 못한다면 직원들은 경영진이 새롭게 시도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일시적인 해프닝’ 정도로 치부할 것이다. 또한 문화 변화과정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의 가치를 실천할 만한 A급 인재들을 선발하고 보유할 수 있는 채용전략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조직을 A급 인재로 채우면 큰 재정적 보상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급 인재들을 분발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문화 변화의 성패는 리더의 행동에 달렸다 전 세계 1,967개 기업에 근무하는 관리자와 이사를 대상으로 미국경영협회(American Management Association)와 기업생산성연구소(Institute for Corporate Productivity)가 실시한 연구에서 응답자의 61퍼센트는 리더의 행동이 다른 구성원들의 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다. 리더는 앞장서서 문화 변화를 일으켜야 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리더의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리더가 먼저 가치대로 살아가고, 작은 일부터 제대로 하고, 피드백이 쉬운 환경을 조성하여 가치대로 행동하는 것은 중요하다. 리더의 행동이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른 사람을 통해 전해들을 때보다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리더의 일거수일투족은 기업 DNA의 일부가 된다. 따라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은 리더라면 자신이 기업 속에 어떤 가치를 심고 있는지를 꼭 되돌아봐야 한다. 물론 여기서의 리더란 최고 경영자만이 아닌 회사의 문화를 조성해가는 모든 리더들을 말한다. 가치중심 문화를 도입하여 기업문화를 발전시켜라! 훌륭한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전략을 설명하는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다른 기업의 가치중심 프로그램을 단순하게 따라해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CEO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방법’, ‘보상을 성과와 연결시키는 방법’, ‘A급 인재들을 고용하고 유지하는 방법’ 등 기업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많은 임원진들과 중간리더들을 위한 명쾌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페스트
자화상 / 알베르 카뮈 (지은이), 하소연 (옮긴이) /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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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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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지은이), 하소연 (옮긴이)
전염병으로 인해 고립된 도시, 그 속에 드러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전염병으로 인해 고립된 도시, 그 속에 드러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 내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그래요, 리유.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나는 인생에 대해 다 알고 있어요), 사람은 저마다 자신 속에 페스트를 지니고 있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 세상 그 누구도 페스트 앞에서 무사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자칫 방심한 순간에 남의 얼굴에 입김을 뿜어서 전염시키지 않도록 끊임없이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병균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외의 것들, 이렇게 말해도 괜찮다면 건강, 청렴결백함, 순결함 등은 의지의 소산이에요.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 될 의지 말이에요. _ 본문 중에서
기기인 도로
아작 / 김이환, 박애진, 박하루, 이서영, 정명섭 (지은이)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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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소설,일반
김이환, 박애진, 박하루, 이서영, 정명섭 (지은이)
장르소설의 대가들이 펼치는 조선스팀펑크연작선, 그 첫 앤솔러지. 조선 태조 이성계는 고려의 무장이었던 시절, 침략해 온 원나라 군을 물리치고 포로로 잡은 회회인 도로를 통해 증기를 처음 접한다. 사실 도로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세계를 떠돌다 일부러 붙잡힌 것이었고, 이성계의 측근인 정도전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나라 건국에 대한 희망을 찾고 힘을 보태기로 한다. 낯선 것을 싫어하던 귀족들과 달리 개방적이었던 이성계는 도로에게 증기기기를 개발할 것을 명령한다. 그리고 도로가 개발한 증기마와 증기마차를 통해 기동력을 극대화시킨 기병 전술을 이용해서 연전연승을 거둔다. 하지만 1392년,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한 후에 반대세력이 이용할 것을 우려해서 증기기기의 개발을 중단할 것을 명령한다. 거기에 왕실의 권력 다툼에 휩쓸린 정도전이 죽으면서 낙담한 도로는 조선을 떠나려고 한다. 그러다가 최무선의 설득으로 계속 남아 함께 여러 증기기기를 개발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도로가 사실은 기기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신비로움이 더해지고, 조선 역사의 고비마다 도로는 증기기술을 통해 숨은 톱니바퀴로 맹활약하는데….01_증기사화정명섭_9 02_군자의 길박애진_51 03_박씨부인전김이환_145 04_염매고독박하루_183 05_지신사의 훈김이서영_225 스팀펑크 조선 연대표_299“조선시대에 이미 증기기관이 도입되고 발전했다면 우리 역사는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장르소설의 대가들이 펼치는 조선스팀펑크연작선, 그 첫 앤솔러지! 조선 태조 이성계는 고려의 무장이었던 시절, 침략해 온 원나라 군을 물리치고 포로로 잡은 회회인 도로를 통해 증기를 처음 접한다. 사실 도로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세계를 떠돌다 일부러 붙잡힌 것이었고, 이성계의 측근인 정도전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나라 건국에 대한 희망을 찾고 힘을 보태기로 한다. 낯선 것을 싫어하던 귀족들과 달리 개방적이었던 이성계는 도로에게 증기기기를 개발할 것을 명령한다. 그리고 도로가 개발한 증기마와 증기마차를 통해 기동력을 극대화시킨 기병 전술을 이용해서 연전연승을 거둔다. 하지만 1392년,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한 후에 반대세력이 이용할 것을 우려해서 증기기기의 개발을 중단할 것을 명령한다. 거기에 왕실의 권력 다툼에 휩쓸린 정도전이 죽으면서 낙담한 도로는 조선을 떠나려고 한다. 그러다가 최무선의 설득으로 계속 남아 함께 여러 증기기기를 개발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도로가 사실은 기기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신비로움이 더해지고, 조선 역사의 고비마다 도로는 증기기술을 통해 숨은 톱니바퀴로 맹활약하는데…. 한국식 스팀펑크의 땅에 새로운 일꾼들이 합류했다 “왜 한국에서는 스팀펑크 물이 나오지 않는가?” 이 말을 꺼낸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의 답변을 듣기 위해서가 아닌, 자기가 부연하기 위한 서두로써 이 질문을 던지고는 했다. 그리고 그들이 공들여 준비한 질문들은 대부분 비관적인 결론으로 마무리되고는 했다. 사실 이런 비관적인 질문은 뒤에 들어가는 단어만 바뀌어서 매번 반복되고는 했다. “왜 한국에서는 하드 SF 물이 나오지 않는가?”나 “왜 한국에서는 스페이스오페라 물이 나오지 않는가?”처럼 말이다. 대중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진지한 논의를 하겠다는 척 훈수를 두고 싶은 사람들이 해당 질문을 할 때마다 SF 작가들에게 100원씩 국가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 있었는데, 억대에 달하는 예산 초과로 인해 시행한 첫해에 사업이 문을 닫았다는 후문이다. 정말이다. 본론으로 돌아오자. “왜 한국 SF 시장에서는 스팀펑크 물이 나오지 않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은 그 질문만큼이나 식상했다. “스팀펑크에서 주로 다뤄지고는 하는 산업혁명 시기풍의 낭만이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나 “한국 역사에서 증기기관이 중심이었던 적이 없다.”거나 하는 식인데, 저 대답들이 과연 설득력이 있는 결론인지는 의구심이 든다. 조선시대에 엘프가 살았기에 에 열광했던가? 일제강점기에 부두교 마술사들과의 교류가 있어 가 흥행했던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그와 무관하게 서구식 정통 판타지나 좀비 아포칼립스 물은 한국 장르 시장에 무사히 안착하여 수많은 작가들의 손에서 다양한 이야기로 변주되고 있다. 넷플릭스만 틀어도 갓 쓴 선비들이 도포를 두른 채 좀비들과 나뒹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2021년이 되어서까지 저런 나이브한 답변들에 무게를 더해줄 필요도 없을 것이다. 결국, 장르의 흥행은 그저 기반이 될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개척자들이 시장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며 자신들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필요할 뿐, 태생부터 글러 먹었다는 식의 접근은 그리 정교한 결론이 아닌 셈이다. 이는 한국식 스팀펑크라고 해서 달리 접근할 문제도 아니다. 이제껏 대중적으로 소비되지 않았던 장르를 시도한다는 것은 개척보다는 개간이라는, 역사적 사명감보다는 생활감 넘치는 표현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험난하고 투박하지만 언젠가는 맺을 결과물을 향해, 남들이 보기에는 버려진 것이나 다름없는 영역에 자신의 뼈를 묻을 각오로 덤벼드는 일이니 말이다. 그리고 이 한국식 스팀펑크의 땅에 새로운 일꾼들이 합류했다. 바로 ‘조선스팀펑크’ 연작선의 참여 작가들 말이다. ‘조선스팀펑크’ 연작선의 출간이 반가운 것도 여기에 있다. 이제까지 스팀펑크는 몇몇 작가들이 개인적인 규모로만 진입을 시도하거나, 큰 프로젝트로 기획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결과물을 내보이지 못했던 영역이었다. 그런 상황에 원숙한 솜씨를 자랑하는 베테랑 작가들이 팀을 이루어서 지속적인 작업을 시도하고자 하니, 기존의 개척자들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후발주자가 되기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참고할 선행사례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지 않은가? 정명섭 작가의 는 조광조의 기묘사화를 통해 조선스팀펑크 세계관에서 증기기술을 대하는 태도를 다루었다. 이 작품에서 훈구파와 사림파의 갈등은 곧 왕권의 정통성을 논쟁하는 과정을 넘어, 증기기술을 받아들이는 입장과 태도에 대한 정치적인 해석 차이로도 이어진다. 정명섭 작가다운, 대체역사 물에 요구되는 사고실험적인 전개를 능수능란하게 해내면서도 세계관에 대한 소개를 매끄럽게 전개해서 연작선의 출발을 이끈다. 박애진 작가의 은 조선시대 서얼에 대한 신분차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은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아버지와, 자신이 받들어야만 하는 어린 이복형제와 애증 어린 관계를 맺어가며 증기기술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고자 한다. 오래도록 묵은 감정을 질척이는 와중에도 가끔씩은 쓴웃음을 짓고 마는, 무겁고도 어두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김이환 작가의 은 시장통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대가로 돈을 받는, 전기수(傳奇)가 도술을 부리는 대장장이 부부에 대한 소식을 듣고 그들을 찾아가며 겪는 이야기다. 이야기꾼이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돌아다니며 들은 이야기를 이야기로 들려준다는, 다층적인 구조를 갖추어 독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 작품이기도 하다. 스팀펑크에 기대하는 활극적인 요소 또한 풍족하여, 읽는 이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 장면으로 가득하다. 박하루 작가의 은 증기기술로 인한 비극적인 사화와 굶주린 어린아이의 영혼을 이용한 저주에 대한 소문이 교차되며 진행되는 작품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열장부(烈丈夫)라 불린 청백리 김수팽이, 에서는 왕조를 저주하며 죽어가는 주술사로 등장하여, 조선스팀펑크 세계관이 갖는 어두운 면모를 그려내었다. 이서영 작가의 은 세도 정치로 악명 높았던 홍국영이 사실은 증기기계로 움직이는 인공지능-기기인이었다면 어떠했을까, 라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사람이 입력한 명령을 따라야만 하는 기기인은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유학을 배우고, 유학의 논리에 맞춰 사고하며 선비가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에 대해 고민한다는, 동양철학의 사유의 뿌리부터 돌아보는 끝내주는 유교 SF다. ‘조선스팀펑크’의 흥미로운 점은, 증기기관의 도입으로 인한 사회 시스템의 변화와 기존 역사 사이의 충돌을 막기 위해, 조선시대의 신식 기술에 대한 이념적인 갈등을 연결지어 대체역사의 연대표를 만들었다는 것일 터이다. 만약 이 연작선이 스팀펑크 물이라고 하는 장르의 관성적인 이미지에 묶여, 조선시대 말이나 일제강점기에 국한해 증기기관 기술을 배경으로 더한 정도에 그쳤다면, 세계관 안에서 작가들이 운신할 수 있는, 또 세계관 자체가 발전할 수 있는 폭이 너무 좁아졌을 것이다. 이 연작선에 수록된 작품들은 모두 새로운 기술로 인해 생겨나는 사회의 변혁을 어떻게든 가로막으려고 하는 지배계급과 그들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 사이의 갈등이 작품의 중심을 담당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실제 조선시대의 역사와 스팀펑크 장르의 풍미가 절묘하게 녹아들어, 생생하기 그지없는 야담을 읽고 있는 것만 같은 착시를 일으키는 데 성공한다. 과연 이후에 이 세계가 어디까지 더 넓혀질 수 있을까. 정말이지 설레며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 홍지운, 소설가
콘코네 50번 중성용
동서음악출판사 / 동서음악출판사 편집부 지음 / 2012.04.30
8,000
동서음악출판사
소설,일반
동서음악출판사 편집부 지음
인플레이션 이야기
포레스트북스 / 신환종 (지은이)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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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
소설,일반
신환종 (지은이)
코로나19 펜데믹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동시에 전 세계 경제를 극심한 혼란에 빠뜨렸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섰고, 백신 개발이라는 호재와 맞물려 전 세계 경제는 약 1년 만에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부동산 등 안전자산 가격의 폭등이라는 결과를 불러왔고 자연스럽게 전 세계인의 관심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탁월한 리스크 분석을 내놓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위기 관리 전문가로 인정받은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세계 경제를 이해하는 첫 번째 키(key)는 ‘인플레이션’이라고 단언하며, 20년 동안 발로 뛰며 확인한 지혜와 통찰을 이 책 『인플레이션 이야기』에 고스란히 펼쳐놓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금속 화폐 시대에서부터 발생한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되짚는 동시에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의 역할과 재정정책 등을 두루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맞이하게 될 인플레이션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정치, 경제, 철학, 문화를 넘나드는 폭넓은 인문학적 통찰과 함께 생생하게 보여준다. 모든 사람이 부의 창출을 염원한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열차가 과연 부자라는 종착역으로 자신을 데려다줄 것인지는 확신하지 못한다. 그것이 우리가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다. 하지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목적지는 물론이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보다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 2020년대 부의 도약으로 향하는 열차에 올라탄 여러분을 환영한다.추천의 글_김동환 서문: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어떻게 움직일까 들어가며: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제1장 화폐의 등장과 인플레이션의 역사 물품 화폐에서 주조 화폐로 초기 화폐의 변천 / 주조 화폐의 등장과 시뇨리지 / 현대 금융 시스템에서의 시뇨리지 ■ 속성 1: ‘화폐 착각’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또 다른 세금이란 것을 인지하기 어렵다 금속 화폐 시대 인플레이션: 순도 저하와 통화량 확대 화폐 주조권과 인플레이션 / 흑사병과 인플레이션 / 16세기 가격혁명과 인플레이션: 중남미 금·은 유입으로 통화량 확대 / 금속 화폐의 질적 저하에서 해방되다 ■ 속성 2: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불러온 근원적인 문제는 부실한 재정이었다 종이 화폐 시대 인플레이션: 통화량 확대와 국가(신뢰) 붕괴 12세기 중국, 최초의 종이 화폐와 인플레이션 / 존 로의 미시시피 버블과 인플레이션 / 존 블런트의 남해회사 버블과 인플레이션 / 정치적 충격과 인플레이션 ■ 속성 3: 화폐는 해당 국가의 신용도를 보여주는 것이며, 지나치게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정부에 대한 신뢰의 위기를 의미한다 제2장 중앙은행의 탄생과 인플레이션 스웨덴: 최초의 중앙은행과 유럽 최초의 지폐 실험 최초의 중앙은행 / 대출을 통한 신용 창조 / 지폐, 또 한 번의 실패 영국: 영란은행의 탄생과 종이 화폐의 정착 영란은행의 탄생 배경 / 나폴레옹 전쟁과 영란은행 / 나폴레옹 전쟁 이후 영란은행 미국: 1, 2, 3차 연준의 탄생 해밀턴 vs. 제퍼슨: 1782~1783년 북미은행과 1791~1811년 제1차 미국은행 / 비들 vs. 잭슨: 1816~1836년 제2차 미국 중앙은행 논쟁 / 중앙은행 없는 80년: 자유은행 시대와 국법은행 시대 / 세 번째 연방준비은행: 1907년 공황과 JP모건 등 민간 독점 자본의 역할에 대한 대안 / 왜 미국 연준은 정부 기관이 아니라 민간이 지분을 갖고 있을까? 독일: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독일 중앙은행의 전통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라이히스방크 / 통화 가치의 안정화: 새로운 배상금 협약과 화폐개혁 / 1930년대 얄마르 샤흐트의 경기 부양책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는 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없었을까? ■ 속성 4: 유사시 중앙은행은 정부의 영향력에서 독립적이기 어렵다 ■ 미국 시장을 볼 때 많이 사용하는 물가지표 네 가지 제3장 미국 인플레이션과 금리, 연준의 역사 지난 120년 동안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어떻게 움직였나 미국 인플레이션율과 국채금리의 추이 / 연준 의장을 중심으로 살펴본 금리와 통화정책의 변화 1900년~1950년대 인플레이션과 금리 1940년대 이전 인플레이션과 금리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플레이션과 금리 통제 / 매리너 에클스와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 주니어 ■ 속성 5: 정치, 경제적 격변기에는 정부의 금융 억압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1965~1979년 대외 이슈와 정책 실패로 인한 물가 상승 / 아서 번스와 윌리엄 밀러의 실패한 물가 관리 ■ 속성 6: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정치적 현상이다 1980년대 인플레이션과 금리 하락 물가를 잡기 위한 급격한 금리 인상과 30년간 지속된 금리 하락 추세 / 21세기에도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는 나라들 / 인플레이션 파이터 볼커와 신자유주의자 그린스펀 ■ 속성 7: 1980년대 이후 인플레이션 통제는 중앙은행의 대담한 대응과 함께 강력한 사회적 합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의 시대 금융위기 이후 금리는 정책적으로 어떻게 움직였는가 / 두 차례의 대형 경제위기와 진화하는 대응 능력 / 벤 버냉키와 재닛 옐런: 양적완화의 시작과 회귀 ■ 속성 8: 닉슨 독트린 이후 신용 화폐 시대에는 위기 때마다 돈을 풀어서 문제를 해결했지만, 통화량과 인플레이션율의 상관관계는 일정하지 않았다 ■ 한국 시장을 볼 때 많이 사용하는 물가지표 세 가지 제4장 인플레이션의 미래 다시 부각되는 정부의 재정 건전성 이슈 정부부채에 관한 논란: 현대통화이론의 낙관론 vs. 비관론 / 미국 정부부채 비율 상승 문제 / EU경제 회복기금과 유럽 정부부채 부담 / 신흥국 정부부채 부담 커져 2020년대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논란 인플레이션율 급등을 우려하는 시각과 반론 / 추가적인 논의: 현대통화이론과 중앙은행의 대응 2020년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미래 2020년대 경제 성장률은 2010년대보다 높을까? / 2020년대 인플레이션과 금리 전망 부록: 더 읽을거리“가난한 사람은 통장에 돈이 없는 걸 불안해하고 부자들은 통장에 돈이 있는 걸 불안해한다” 인플레이션과 금리를 통해 배우는 진정한 부의 도약 코로나19 펜데믹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동시에 전 세계 경제를 극심한 혼란에 빠뜨렸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섰고, 백신 개발이라는 호재와 맞물려 전 세계 경제는 약 1년 만에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부동산 등 안전자산 가격의 폭등이라는 결과를 불러왔고 자연스럽게 전 세계인의 관심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탁월한 리스크 분석을 내놓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위기 관리 전문가로 인정받은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세계 경제를 이해하는 첫 번째 키(key)는 ‘인플레이션’이라고 단언하며, 20년 동안 발로 뛰며 확인한 지혜와 통찰을 이 책 『인플레이션 이야기』에 고스란히 펼쳐놓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금속 화폐 시대에서부터 발생한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되짚는 동시에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의 역할과 재정정책 등을 두루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맞이하게 될 인플레이션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정치, 경제, 철학, 문화를 넘나드는 폭넓은 인문학적 통찰과 함께 생생하게 보여준다. 모든 사람이 부의 창출을 염원한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열차가 과연 부자라는 종착역으로 자신을 데려다줄 것인지는 확신하지 못한다. 그것이 우리가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다. 하지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목적지는 물론이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보다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 2020년대 부의 도약으로 향하는 열차에 올라탄 여러분을 환영한다. “화폐는 쓰레기에 불과하다!” _레이 달리오 코로나19 이후 돈의 무게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는 최근 “화폐는 쓰레기다”라는 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코로나19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대량으로 화폐를 발행하면서 화폐 가치 하락과 동시에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격의 급등을 불러왔다. 인플레이션은 비단 최근의 일만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4세기 그리스 시라큐스왕 디오니시오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하들에게 돈을 빌렸던 왕은 채무 상환이 어려워지자 유통되는 모든 주화를 회수해 두 배의 액면가로 재발행했고, 이 과정에서 100%의 인플레이션율이 나타난 것이다. 그 이후로도 인플레이션은 여러 방식으로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했다. 은화의 순도 악화로 발생한 16세기 스페인의 사례부터 시뇨리지에 의존한 미국의 남북전쟁, 1970년대 오일쇼크가 불러온 스태그플레이션, 수도의 민영화에서 시작된 영국의 인플레이션, 지난 2008년 무려 1,100만 퍼센트의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한 짐바브웨 등 인플레이션은 방식만 조금씩 달리할 뿐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우리가 『인플레이션 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간헐적인 조정은 있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 정책에서 촉발된 인플레이션은 10년 넘도록 일관되게 진행되어왔다. 생각해보자. 지난 10년 동안 은행에 적금만 해온 사람과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한 사람의 자산 차이는 무려 열 배에 이를 정도다. 인플레이션은 경제 전문가들의 탁상 위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아니다. 일상에 깊숙하게 침투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집어삼킨다. 20년 넘게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활동해온 이 책의 저자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인플레이션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방향성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한 뒤, 역사적으로 돈의 무게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면밀하게 분석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난 유동성이 풀리고, 무엇 하나 예측하기 어려운 변동성으로 가득한 지금이야말로 인플레이션에 주목해야 할 때다. 이제 인플레이션은 전략을 넘어선 생존의 문제다. “중국과 인도,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에 이르기까지 발로 뛰어 확인한 지혜와 통찰이 가득한 책!” _ 김동환 최고의 금융 전문가와 함께 찾아나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투자 전략 여기 인플레이션에 관한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철수와 영희라는 두 사람이 있는데 철수는 물가상승률이 0%인 상태에서 A라는 회사에 연봉 4,000만 원을 받고 입사했고 2년 차에 연봉이 2% 인상되었다. 한편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영희는 B라는 회사에 똑같이 연봉 4,000만 원으로 입사했지만 입사 첫해 그 국가의 물가상승률은 4%인 상태였고 입사 2년 차에 연봉이 5% 인상되었다.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할 때 둘 중에서 경제적으로 누가 더 유리한가를 사람들에게 물었더니 응답자의 71%가 철수라고 답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임금을 따지면 철수가 받는 2년 차 연봉이 영희보다 높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다. 반면 누가 더 행복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64%가 영희라고 대답했다. 이 실험은 심리학자인 아모스 트버스와 엘다 샤피르가 한 논문에 발표한 내용으로, 사람들이 실질임금보다 명목임금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처럼 화폐의 명목가치를 실질가치보다 낫다고 오해하는 것을 ‘화폐 착각’이라고 부르는데, 바로 이 때문에 사람들은 화폐를 보유한 개인들에게 세금을 부과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인플레이션의 세금 효과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을 정확하게 알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저자는 과거 시대별 인플레이션 사례 속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금속 화폐 시대부터 코로나19 이후 각국 정부의 재정정책까지 돈의 역사를 촘촘하게 분석한 뒤 올바른 투자 전략을 세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인플레이션의 8가지 명제를 제시한다. 더 나아가 인플레이션이 2021년 이후 끼칠 영향에 대해서도 통찰력 있는 전망을 내놓는다. “모니터 속 세상에서 벗어나 중국과 인도,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에 이르기까지 발로 뛰어 확인한 지혜가 분석에 녹아든 저자의 글은 신뢰라는 용어를 쓰기 충분하다!”라고 극찬한 김동환 소장의 말처럼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인플레이션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보여주는 저자와의 동행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투자 전략을 고심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역사적으로 커다란 문제를 낳았던 인플레이션은 대부분 화폐 공급 증가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시장에 화폐 공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돈의 가치가 떨어졌고, 이에 따라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집니다. 화폐 공급이 늘어난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경제가 침체됐을 때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통화 공급을 확대하는 경우와 정부의 재정 건전성이 취약하기 때문에 재정정책을 사용하기가 어려워 통화정책을 통해 화폐 공급을 확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정부가 세금이나 차입이 어려운 상태에서 화폐 공급을 통해 정부 지출을 무리하게 추진함으로써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을 빌려준 채권자는 갈수록 손해를 보고, 은행 등에서 돈을 빌린 채무자는 이익을 얻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철수는 은행에 예금(돈을 빌려준 것)을 했고 영희는 은행에서 대출(돈을 빌린 것)을 받았는데, 물가가 100% 상승(2배 상승)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화폐 가치가 2분의 1로 줄어들면서 철수는 자산이 2분의 1로 감소한 반면, 영희는 상환해야 할 채무 부담이 실질적으로 2분의 1로 줄어들어 훨씬 이득을 본 것이 됩니다. 만약 영희가 대출한 돈으로 실물자산을 샀다면 오히려 몇 배로 이익을 보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때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예상될 때 돈을 빌려서 실물자산을 매입하는 투자 전략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시뇨리지는 봉건 시대 시뇨르(Signor)라고 불리던 영주들이 화폐 주조를 통해 이익을 얻은 데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화폐 주조권자인 국왕이나 영주는 자신의 조폐소에서 금이나 은을 화폐로 찍어내면서 금속의 원가(제조 비용)와 화폐의 액면가 간 차이에서 상당한 이익을 얻었습니다. 화폐를 발행하는 법적인 권리가 국왕 또는 영주에게 있었기 때문에 티를 내지 않고 교묘하게 국민의 부를 착복할 수 있었죠. 초창기의 주조 화폐만이 아니라 현대식 지폐에서도 화폐를 찍을 수 있는 권한 자체가 정부 수입의 원천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화폐를 찍을 수 있는 배타적인 권한을 갖고 있으며, 실제로 정부 지출에 충당하기 위해 빈번하게 화폐를 찍습니다. 오늘날 중앙은행이 무이자 화폐를 발행해서 이자를 취득함으로써 얻는 이익 역시 시뇨리지라고 합니다.
풍수 부자들
유노라이프 / 천동희 (지은이) / 2024.09.19
18,000
유노라이프
소설,일반
천동희 (지은이)
풍수는 바람을 막고 물을 얻는 자연의 법칙을 활용해 삶을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족하게 만들어 주는 삶의 지혜다.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부자는 물론이고 사회지도층이 누려 온 문화 및 습관이다. 풍수적으로 좋은 공간은, 자연의 이치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공간을 말한다. 풍수 컨설팅을 하며 3천여 명의 부자를 만난 저자는 이 책에 그들의 공간을 다니면서 알게 된 부잣집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삼성, LG, 효성이 시작된 의령 부자 마을의 특징부터 대한민국이 풍수적으로 얼마나 좋은 위치에 있는지, 수맥이 왜 중요한지, 내가 사는 곳의 주변 지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돈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 등 땅과 운의 법칙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들어가는 글 부자들이 풍수 컨설팅을 받는 이유 1장 1퍼센트 부자에게 풍수는 과학이다: 풍수에 대한 오해와 진실 -부잣집에는 해바라기 조화가 없다 -영화 <파묘> 이야기 -풍수는 미신이 아니다 -운을 더하는 식물이 따로 있을까? -집에 들어온 운을 지키는 법 -명당에 살면 다 부자가 될까? -로또 명당은 따로 있다? 2장 부잣집 터는 기운부터 다르다: 풍수 부자들의 비밀 1 -터 위에서 사람도 나고 부자도 난다 -좋은 땅의 조건 -대한민국은 부자의 땅 -대한민국 최고 기업의 시작: 의령 부자 마을 -옛날 부잣집의 특징: 경주 양동 마을 -경계와 위치가 중요한 이유: 평택 공장 컨설팅 -한 걸음 차이로 명당과 흉지가 나뉜다: 동탄 분양업체 컨설팅 -수맥이 흐르는 공간: 옥수 빌라 컨설팅 3장 땅 위에 있는 것들의 중요성: 풍수 부자들의 비밀 2 -땅의 기운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집의 현관, 안방, 주방이 중요한 이유 -건물의 입구를 확인하자: 서울 사옥 컨설팅 -자연과의 어울림: 가창 타운하우스 컨설팅 -풍수에서 바위가 뜻하는 것: 송하 자연미륵불 -방향은 많은 것을 결정한다: 문구 업체 컨설팅 -집의 평수보다 중요한 것: 경남 전원주택 컨설팅 4장 풍수에서 사람을 뺄 수 없는 이유: 풍수 부자들의 비밀 3 -운이 좋아하는 사람, 운이 싫어하는 사람 -내 공간에서 운을 쌓는 법 -겉만 부자인 사람들 -1000억 이상의 부자들을 만나고 알게 된 것 -좋은 집과 나쁜 집: 삼성동 아파트 리모델링, 경매 공장부지 컨설팅 -부를 나눌 수 있는 마음: 경주 최부자댁 -500년 동안 부잣집이었던 곳: 울진 해월종택 5장 내가 사는 곳에서 부자가 되는 법: 풍수 부잣집 5계명 -진짜 부자로 살고 싶다면 -1계명: 집을 돈 그릇으로 만들어라 -2계명: 흉한 것을 잘 피해라 -3계명: 때가 되면 바뀐다 -4계명: 시간으로 운의 길을 만들어라 -5계명: 부자가 될 집을 찾아라 감사의 글 참고 문헌운이 달아나는 집을 운이 들어오는 집으로!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풍수 컨설팅 ★ 풍수 집안 4대 계승자가 알려 주는 공간과 운의 법칙! ★ 아파트 풍수지리, 풍수 인테리어 강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뷰! ★ 3,000회 이상의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 풍수 부자로 가는 길! “이 집으로 이사 오고 난 뒤로 모든 일이 꼬여요” “집 안에 어떤 식물을 둬야 돈이 들어올까요?” “집 뒤에 산이 있고, 집 앞에 물이 흐르는데 명당이 맞을까요?” “정말 조상님 묫자리 때문에 일이 안 풀리나요?”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달라져도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집값이 오를 곳을 찾고, 돈이 들어오는 물건이라며 해바라기 액자, 부엉이 모형 등을 집 안에 둔다. 하지만 전통적인 풍수의 가르침 속에는 물건 하나에 집착하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물론 물건을 통해서 집의 부족한 기운을 보충할 수는 있지만, 그것에 몰입하여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은 욕심일 뿐이다. 풍수는 바람을 막고 물을 얻는 자연의 법칙을 활용해 삶을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족하게 만들어 주는 삶의 지혜다.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부자는 물론이고 사회지도층이 누려 온 문화 및 습관이다. 풍수적으로 좋은 공간은, 자연의 이치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공간을 말한다. 풍수 컨설팅을 하며 3천여 명의 부자를 만난 저자는 이 책에 그들의 공간을 다니면서 알게 된 부잣집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삼성, LG, 효성이 시작된 의령 부자 마을의 특징부터 대한민국이 풍수적으로 얼마나 좋은 위치에 있는지, 수맥이 왜 중요한지, 내가 사는 곳의 주변 지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돈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 등 땅과 운의 법칙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20억, 100억을 넘어 1000억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는 흔히 말하는 ‘초부자’들은 모든 것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운과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에도 관심을 가지며 풍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땅과 사람은 연결되어 있다. 좋은 땅은 좋은 사람과 이어지고, 좋은 사람은 좋은 기운과 이어진다. 물건의 위치를 옮기거나 좋은 땅에 좋은 집을 짓는 것으로 내 삶이 180도 바뀌지는 않지만, 내가 사는 곳을 돌아보고 마음을 두는 것에서 변화는 시작된다. “공간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내가 사는 곳에 운을 모으고, 더하고, 지키는 법 ‘비보풍수’란 땅의 기운이 약하거나 모자랄 때 기운을 보태거나 채우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적인 개념으로 풀이하자면 집 안에 물건을 두고 구조를 변경하는 것도 비보풍수의 일종이다. 하지만 이것이 물건을 둠으로써 모든 일이 해결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돈을 불러 모은다는 해바라기 조화나 돈나무 액자, 부엉이와 돼지 조각은 오히려 탐욕의 상징에 가깝다. 전통적인 풍수의 가르침 속에는 물건 하나에 집착하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물론 물건을 통해서 집의 부족한 기운을 보충할 수는 있지만, 그것에 너무 몰입하여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마음이자 미신이다. 내가 머무는 공간을 진정한 의미의 부잣집으로 만들고 싶다면, 내가 머무는 곳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큰 운으로 작용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을 아끼는 마음과 그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주변 환경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이 운이 트이고 복이 들어오는 부잣집의 시작이다. 풍수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비밀 터, 집, 사람 아무리 풍수적으로 좋은 명당터에 집을 짓는다고 해도, 그 집을 관리하는 사람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좋은 운을 받을 수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가장 좋은 명당은 터, 구조, 사람이 모두 잘 어우러졌을 때 만들어진다. 저자가 풍수 컨설팅을 진행하며 3,000여 명의 부자를 만나고 얻은 재물운의 공식은 다음과 같다. • 터 위에서 사람도 나고 부자도 난다 공간은 터에서 시작된다. 부자가 될 터는 생기, 말 그대로 살아 있고 역동적인 기운을 받는 곳을 말한다. 우리는 집을 지을 때 집의 모양을 생각하기 전, 땅을 먼저 찾고 그 땅에 맞는 집을 짓는다. 아무리 좋은 자재로 지은 집이라고 해도, 아무리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기본적인 땅의 힘을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인걸지령’, 즉 걸출한 땅에서 훌륭한 사람이 나온다. 좋은 땅을 찾고 싶다면 전국에 명당이라고 알려져 있는 고택과 사찰, 유적지 등을 찾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모르게 그 공간의 기운에 익숙해지면서 좋은 땅과 인연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 땅 위에 있는 것들의 중요성 풍수는 자연의 법칙이다. 내가 정한 자리에서 올라오는 기운을 지켜 주는 주변 지형이 필요하다. 우리가 보통 ‘배산임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단순히 뒤에 산이 있고 앞에 물이 있어서가 아니다. 주변 자연물이 내가 있는 곳에서 올라오는 기운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 주고 있기 때문에 명당인 것이다. 건물의 입구는 사람이 들어오고 나가는 통로이면서 운이 드나드는 중요한 곳이다. 입구 앞에 구조물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 구조물의 모양이 조화롭지 못하고 오묘하다면 오히려 나쁜 기운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종종 가족 구성원 수에 비해 너무 넓은 평수에 사는 경우가 있다. 결론적으로 모든 공간을 잘 활용한다면 넓은 평수에 가도 괜찮다. 하지만 일부 공간이 휑한 느낌이 들거나 관리되지 않는다면, 작은 평수의 집을 추천한다. ‘집을 경영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 풍수에서 사람을 뺄 수 없는 이유 “집이 있어 사람이 존재하고, 사람이 관리하니 집이 존재한다”라는 말이 있다. 결국 좋은 땅은 좋은 사람과 이어진다. 내가 사는 집을 부잣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좋은 땅이 기반이 되어야 하고, 그 위에 집이 바르게 지어져야 하고 마지막으로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1000억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초부자’들은 운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들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풍수를 삶에 접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견해에 대해 넓은 이해와 널린 생각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는 삶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고 내면 또한 갈고닦는다. 풍수적으로 말하는 명당터는 땅, 집, 사람이 모두 어우러졌을 때 만들어진다. 부자가 사는 집은 단순히 비싼 집, 비싼 가구가 있는 집이 아니다. 오래도록 부를 유지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관리하는 맑고 깨끗한 집을 말한다. 그런 집에는 재물운뿐만 아니라 좋은 일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 책이 풍수의 가치, 부잣집에서 진정한 부자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많은 사람들이 미신이라고 여기지만, 풍수는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부자를 포함한 사회지도층이 누려 온 아비투스(특정 계층이 향유하는 문화 및 습관)이자 그들만의 생활 비법이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풍수가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한 이유는 ‘기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좋은 자리를 찾고자 하는 이유는 기운이 모여 있는 자리를 얻고, 그 공간에 머물면서 직접적으로 공간의 기운을 이용하기 위함이다. 내가 사는 공간에 운을 불러 모으는 물건을 두고자 하는 이유 역시 물건의 기운을 활용하고자 함이 클 것이다.- ‘부잣집에는 해바라기 조화가 없다’ 중에서 운이 들어오는 시작점이 잘 되어 있어야 하는데, 보통 좋은 방향을 ‘생방’이라고 한다. 문이 생방으로 나 있다면, 그 공간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공간의 기운을 생성시키는 좋은 운을 가지고 들어온다고 보면 된다. 만약 생방이 아닌 흉방에 있다면 공간에 좋은 운이 들어올 확률이 줄고, 그 공간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좋지 않은 기운을 가지고 들어올 확률이 높아진다.- ‘로또 명당은 따로 있다?’ 중에서
심연의 빛
아를 / 이창재 (지은이) /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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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창재 (지은이)
《프로이트와의 대화》, 《신화와 정신분석》 등 탁월한 저서로 한국 정신분석학의 지평을 넓혀온 정신분석가(프로이트정신분석교육원 원장) 이창재가 8년 만에 선보이는 정신분석 에세이. 지난 25년여간 인간 마음의 심연을 탐색하고 무의식의 상처를 끄집어내 따스한 공감의 언어로 어루만져준 정신분석가의 흔적들, 고통스런 마음과 용기 있게 대면하여 진정한 자기를 되찾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생생히 녹아 있다. 현실에서 불현듯 엄습하는 우울과 불안, 관계를 망가뜨리는 분노와 시기심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상처받은 나인가? 잘못된 현실인가?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학문이자 ‘치유의 학문’인 정신분석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 고통스런 마음의 뿌리를 절실히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신분석의 깊이 있고 현실적인 지혜, 인생의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구체적 방법을 함께 전해준다.머리말_ 마음의 뿌리를 찾고 싶은 영혼들에게 1 마음은 어떻게 성숙해지는가 두 번 꽃 피우는 인생 정신분석학의 비밀 지식, 통과의례 소통의 두 핵: 사고, 정서 싸움의 진정한 가치 엄마 인간 경험 영역의 한계 도덕 언어라는 함정 스승 콤플렉스 극복하기 2 고통의 근원을 찾아서 이것이 진짜 나인가? 내사 작용, 투사 방어 내사물: 내 안 ‘그것’과의 조우 융합형 인간 인생의 주인 자아 동조: 난 아무 문제없다 자기도취 부모와 그 자녀 3 무의식이 피워 올린 불꽃 지혜의 이상야릇한 조건 X의 파동: 재난의 실체 화합-충돌하는 상호 무의식 손가락 퍼즐: 무의식에서 솟아난 음성 투사동일시: 엄습하는 기운 좋은 환상, 나쁜 환상 내면 아이의 불만 가족 갈등 드라마 4 정신분석과 나 정신 환자란 무엇인가 외로움의 뿌리 인생 유전: 선생과 제자 어떤 전이 환상 음식남녀: 노년의 행복이란 정신분석 수업 세팅 의사 기표 큰타자 전쟁 [좋은 정신분석 관계란] 5 증상 파노라마 시기심에 대하여 신경증의 두 유형: 증상 신경증, 성격 신경증 신경증자와 성격장애자 알아도 아는 것이 아니다: 지식 연기자 자존감과 수치감 개인주의와 자기애 인격 자기애 인격 특성들 ‘악성’ 자기애 인격 6 정신분석이 필요한 시간 타자의 힘: 프로이트와 융, 현대정신분석학 위니콧: 참 자기, 거짓 자기 코헛: 자기심리학 클라인: 원초 불안, 우울 비온: 트라우마 대처법 라캉: 타자의 욕망 ‘큰타자’ 바로 알기 정신분석가의 지혜: 매개와 채움 7 꿈, 작품 분석으로의 초대 꿈해석: 무의식에 다가가는 비밀 통로 아버지 꿈: 몽자가 모르는 소망 치과 의사 꿈 발표: 상처, 구원, 변형 정신분석적 상징이란 왜곡된 상징화와 성격장애 “그래서 내가 그렇게 살아왔구나” 작품 분석: 두 영혼이 만나면 8 정신분석과 철학의 만남 진리를 찾아서 1: 소크라테스의 유언 진리를 찾아서 2: 진리는 여자다 진리를 찾아서 3: 새로운 인생 향유술 객진번뇌客塵煩惱 진공과 악공: ‘진실X’ 대면 경계 넘나들기 유희 철학자의 의심, 정신분석가의 눈 찾아보기“나는 내 삶의 온전한 주인으로 살아왔는가?” 인간 고유의 정신을 보듬어 안아주는 정신분석가의 따스한 언어로 상처 뒤에 ‘숨은 나’를 발견하고 성숙해진 ‘영혼의 무게’를 느끼는 시간 “저더러 누가 정신분석을 받아보라고 권하는데, 저는 ‘정신분석’이란 말만 들어도 불편한 감정이 들어요. 정신분석은 너무 무겁고 어두워요.” “즐길 게 도처에 널려 있는 요즘 세상에 ‘무의식’에 관심을 갖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마음의 고통 때문에 현재 삶이 행복하지도 충만하지도 않지만, 용기 내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려는 사람은 드물다. 현란한 이 세상에는 볼거리가 넘치고, 자기 내면을 성찰하는 것보다 문제의 원인을 남에게 돌리는 것이 차라리 수월한 까닭이다. 다양한 관점과 의미들이 각기 고유한 힘과 목소리를 드러내며 공존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정신의 ‘건강함’과 ‘병리성’(정상 대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도 더 이상 명료하지 않다. 그럼에도 의도치 않게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모두가 힘들어하는 일이 잦다면, 그 고통의 근원을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심연의 빛》은 지난 25년여간 정신분석 임상과 교육을 통합하는 독보적 성과로 한국 정신분석의 지평을 넓혀온 정신분석가(프로이트정신분석교육원 원장) 이창재가 인간 마음의 심연을 탐색하고 무의식의 상처를 끄집어내 따스한 공감의 언어로 어루만져준 흔적들, 고통스런 마음과 용기 있게 대면하여 진정한 자기를 되찾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아낸 책이다. 총 8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무의식에 담긴 고통의 흔적을 탐색하고 당당히 마주해 성숙한 인격으로 재탄생하는 과정부터 오늘날 현대인이 흔히 겪는 정신적-심리적 증상들, 프로이트-융-라캉을 비롯한 현대정신분석학의 다채로운 관점들(클라인, 페어베언, 위니콧, 코헛 등), ‘꿈해석’과 상징까지 정신분석의 핵심 주제 전반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다. 또한 정신분석가로서 반평생을 살아온 저자의 자기 고백과도 같은 무의식 체험, 진리를 탐구하는 철학자의 관점과 정신분석가의 언어가 한데 어우러져 공감과 사유의 폭을 확장시켜준다. 고통 치유, 난관 극복의 힘을 주는 궁극의 ‘실용 학문’으로서 ‘정신분석’을 만나다 ‘인간’이라는 보편 개념은 개개인마다 성격과 인격이 얼마나 다른지를 종종 망각하게 한다. 자신이 대단한 존재임을 끊임없이 확인받고 싶어 타자를 자신의 존재 위상을 높이는 데 이용하려 드는 ‘자기애 인격’, 힘 있어 보이는 자들을 이겨먹고 싶어 하고 타인을 조종하려 드는 ‘반사회성 성격’, 힘 있는 존재에게 순응하고 융합해 안정감을 확보하려 드는 ‘유아성 인격’, 대상을 자기 곁에 붙잡아두려고 강한 기운으로 조종하는 ‘경계선 인격’, 사회적 경쟁에서 성공해 패배자가 아님을 확인받고 싶으면서도 사회 규범에 대한 양가감정과 갈등 때문에 보람도 향락도 누리지 못하는 ‘신경증’도 있다. 타인과 싸움이라도 벌어지면 이 모든 무의식의 특성들이 한꺼번에 적나라하게 돌출되고, 뜻밖의 인생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이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너 자신의 무의식을 보라”는 말로써 인류 정신사에 커다란 과제를 남겼다. 각기 다른 성격과 인격을 지닌 인간은 자신의 무의식을 대면하여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때 비로소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이 가능해지고, 긍정적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 ‘소통’의 힘을 통해 ‘본연의 나’를 되찾거나 바꿀 수도 있고, 타자를 향해 축적해온 좋은 기운을 전해 순환시킬 수도 있다. 통념과 달리 정신분석은 단지 무겁고 어둡기만 한 학문이 아니다. 이 책 《심연의 빛》에서 정신분석가인 저자의 짙은 무의식 체험과 치열한 자기성찰을 통해 그려진 정신분석은, 인생에서 겪는 고통을 보듬어 치유해주고 심리적 힘듦을 헤쳐나갈 힘을 제공하는 궁극의 ‘실용 학문’이자 “인간으로 태어나 맛볼 수 있는 가장 진실한 깨달음[見/覺] 활동이다.” (250쪽) ‘무의식’을 마주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지금 여기’가 ‘진정한 나’를 회복할 최적의 시공간 “내가 왜 그토록 꼬이고 불편한 삶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죽기 전에 꼭 알고 싶습니다. 너무 억울해요!” 저자의 정신분석 상담실을 찾은 한 60대 내담자의 말이다. 그러나 정신분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 현재 자신의 문제가 과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진 정신세계에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용기만 있다면, 상처 뒤에 ‘숨은 나’를 발견하고 보다 성숙해진 ‘영혼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다행히도 인간은 ‘지금 이 순간’을 통해 과거와 미래, 의식과 무의식, 자신과 타자의 흔적을 새롭게 재구성(통합)해낼 잠재력을 지닌 초시간적 존재이다. 즉 내가 인생의 어떤 나이에 처해 있든 바로 ‘현재’가 나의 무의식을 대면하고 대결해 ‘진정한 나’를 회복하고 생성해낼 최적의 순간이다.” (26쪽) 니체는 “환상과 편견의 도움 없이, 자신의 유한한 실상을 있는 그대로 대면하며 버텨내는 정도가 곧 그의 정신성 강약의 척도다.”라고 말했다. 니체의 사유는 저자의 오랜 정신분석 상담 경험을 통해 이 책에서 새로운 언어로 재탄생한다. 거기에는 고통의 심연을 뚫고 빛의 세계로 솟아나는 인간 본성의 강인함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깃들어 있다. “나 자신이 절실한 마음으로 정신분석을 받던 체험, 저마다 고유 사연을 지닌 내담자들에 대한 정신분석 상담 경험 등을 돌이켜보면 정신분석을 받겠다고 스스로 결정하고 일정 기간 정신분석 관계에 몰입했던 내담자들 중에서 진정한 의미의 ‘정신 환자’는 없었다. 그 사람이 아무리 불편한 증상에 시달리고, 생활이 불안정해지고, 무기력한 모습과 파국적 고통을 종종 겪더라도, 그것은 ‘두려움 때문에 억압해왔던 무의식의 무엇’과 진실한 만남을 촉구하는 거대한 과업 성취를 위한 전주곡이었다. 이런 현상들은 자기 자신에게 잠재된 희망의 미래를 성취하기 위해, 지금의 불안정성을 참아내며 대결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인생 파노라마의 인상 깊은 한 장면이다.” (183쪽) 영혼의 녹슨 철망을 녹이고 새로운 기쁨을 창조해내는 묘약 정신분석이 한 인간의 내면을 통달하여 어려움이 전혀 없는 상태로 만들 수는 없다. 단지 괴로움과 증상이 담아지고(containing) 공감과 위로를 받고(holding) 이해되는(mentalization) 정신분석 과정을 통해서 또다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그것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잘 대처하는 ‘성숙한 인격’으로 거듭나도록 도와줄 수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지혜로운 사람(성숙한 인격)과 어리석은 사람(미숙한 인격)은 어떻게 구분지어질까? “어리석은 자는 이미 형성된 자신의 성격 구조를 안정시키는 자극들만을 선별 지각해 ‘좋음’, ‘진리’로 받아들인다. 자신의 문제를 대면하게 하는 모든 자극들은 적대적인 ‘나쁨’, ‘거짓’으로 여겨 거부한다. 그것이 자신의 정신 안정에 가장 편하고 안전한 길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지혜로운 자는 자신이 자부심을 가져온 성격 특성에서조차 숨겨진 결함과 억압된 무엇을 발견해낸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불편한 정서, 증상)를 부인하지 않고 직면하여 그 뿌리를 추적해간다. 그 자기성찰 과정에서 그동안 알 수 없었던 ‘숨은 나’와 접촉하고 대화를 시도하여, 새로운 삶을 창조해낼 목표와 추동력을 생성해낸다.” (249쪽) 《심연의 빛》은 고통스런 마음의 뿌리를 절실히 찾고자 하는 성숙한 영혼들에게 정신분석의 깊이 있고 현실적인 지혜, 인생의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구체적 방법을 함께 전해준다. 또한 현재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으면서도 내면을 들여다볼 여유조차 갖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기성찰’과 ‘마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해준다. 책 속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을 때마다 정신의 몸살을 겪게 될 수도 있지만, 저자는 당황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것이 영혼의 녹슨 철망을 녹이고 새로운 기쁨을 창조해내는 묘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조차 알지 못하는 어느 순간 망각되어 마음의 심연에 가라앉아 있던 ‘그것’을 발견하고 ‘본연의 자기’를 되찾도록, 이 책이 그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정신분석은 삶의 활력을 위축시키고 향락을 방해하는 콤플렉스, 불안, 상처, 뭉친 감정, 표상 덩어리 들을 끄집어내고 역이용하여 새로운 빛과 가치의 재료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성공과 실패, 선과 악, 자랑스러움과 수치스러움 같은 평가의 짐을 내려놓고 ‘진솔하게 나를 만나’ 위로하며 쉴 수 있는, 환각과 현실이 공존하는 시공간이다.” (195쪽) 속마음을 드러냈다가 피해를 입는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진정한 대화란 불가능하다. 한국인과 한국의 문화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타인에 대한 비교 의식과 평가 욕구가 심하다. 끊임없이 타인을 비교.관찰하고 시기.폄하하는 말들이 생성되며, 많은 사람들이 다시 그것에 영향을 받는다. 타인의 시선에 괘념치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해 사는 사람은 참 드물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데 관심을 두기보다는 어려서부터 나의 자존감에 상처 주는 타자를 의식하는 ‘눈치 보는 문화’에 길들여진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되게끔 누군가에게 (망각된 시절에) 이미 어떤 섬뜩한 상처를 입은 것이다. “정직해야 한다고 배워서 용기 내어 가족, 소속 집단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솔직히 밝혔더니 모두가 저를 피하고 비난하며 따돌렸어요.”누군가의 속마음을 진심으로 청취하는 데는 전문적인 심리학.철학 지식들이 필요하지 않다. 생물학적 나이나 사회적 연륜조차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핵심은 그 사람이 얼마나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느냐에 있다. 도덕과 연관해 파생되는 현실 문제 대부분은 ‘인간을 안전히 보호하고 정신성을 고양시키는 도덕의 본질 자체’가 아니라 ‘도덕의 이름’을 부당하고 부적절하게 이해하거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있다. 즉 ‘병리적 정신 유형의 인간’들이 도덕을 얼마나 ‘자기중심적으로’ 왜곡하느냐에 기인한다. 보통의 성숙한 사람-신경증자-성격장애자(자기애 인격, 반사회성 인격)가 각각 도덕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방식은 매우 다르다. 성격장애자들은 현실 지각을 자기중심적으로 왜곡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도 부인하는 특성이 이미 성격 구조화(자아 동질화)되어 있다. 그는 자신의 왜곡된 정신 상태와 자기중심적 행위에 대해 이질감이나 문제성을 좀처럼 자각하지 못한다. 그리고 도덕 언어를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효율적 수단으로 사용한다. 가령, (진정한 인간관계 능력이 부재하지만 사회적 활동은 꽤 활발한) 반사회성 인격은 이타적 선을 추구하고 공정한 정의를 실현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오직 남을 이겨먹고 조종하며 자기 힘을 과시하기 위한 도구로서 도덕 언어를 거리낌 없이 제멋대로 이용한다.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문학사상사 / 무라카미 하루키 글, 김유곤 옮김 /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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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무라카미 하루키 글, 김유곤 옮김
심연의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여섯 개의 묵시록! 무리카미 하루키 최초의 연작소설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여섯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연작소설은 하루키의 특유함과 한결같음을 고집하던 1인칭 정형에서 벗어나, 3인칭 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95년 고베 대지진과 옴진리교 사건을 계기로 현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 아래 삶을 바라보는 넓고 따뜻한 시각을 가지게 된 하루키는 대지진이라는 공통분모 위에 옴진리교의 비극을 은연중에 가미하여 여섯 개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이 작품은 종전의 내향적이며 자폐적인 경향마저 엿볼 수 있었던 그의 작품과는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어 현실 사회에 대한 적극적은 관심과 직접적이며 진지한 연대의식을 돋보이게 한다. 하루키 작품의 다양성은 그 다양함 안에 무언가 일관적이며, 때론 동질적인 이미지가 느껴진다. 그것들에서 벗어나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가 보여주는 작품세계에서는 분명 또 다른 하루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UFO가 쿠시로에 내리다 다리미가 있는 풍경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타일랜드 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 벌꿀 파이 추천의 말 옮긴이의 해설20세기의 대미를 장식하고 21세기의 새 출발을 알리는 무라카미 하루키 최초의 3인칭 연작 소설 전면 개정 발간! 심연의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여섯 개의 묵시록!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적 단편소설집인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가 전면적으로 개정되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 작업은 하루키 특유의 절묘한 비유와 시적, 공감각적인 표현을 살리기 위해 의역을 최소화하고 원문 그대로의 표현을 최대한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표지 디자인에서 단어 선택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하루키 월드’의 감성이 오롯이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1인칭을 벗어나 첫 3인칭 소설로 다룬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 하루키의 애독자들이라면 익히 알다시피, 1995년 일본의 고베 지역을 강타한 고베 대지진을 모티프로 써진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는 일본의 문예지에 「지진 이후에」라는 제목으로 연재해온 다섯 편의 단편을 다시 손보고, 새롭게 한 편을 추가해 엮은 하루키 최초의 연작소설집으로 그의 새로운 문학적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내용이나 문체 면에서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하루키가 삶과 죽음, 사랑이라는 인간사의 근원적인 문제들을 지진이라는 대재앙을 매개물로 하여 탁월한 줄거리로 엮어냈다는 점이다. 특히 하루키는 이 작품에서 ‘나’라는 1인칭의 시각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3인칭의 시야에서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소설적인 관점에서 한층 폭넓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과 종래의 개인적인 ‘사소설’적인 영역을 탈피해 사회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는 현실을 직시하는 개입 자세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이 작품집의 문학적 의미와 가치가 한층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평론가들로부터 “20세기의 대미를 장식하고 2000년대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장편을 짧게 응축, 마치 “6편의 장편을 읽는 듯한 감회”를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재난과 고통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인간의 모습을 희망적으로 묘사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모두 지진 현장과는 전혀 관계없는 지역과 사람들을 등장시키고, 지진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도 거의 없다. 그러나 모든 작품이 지진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지진이 구심점을 이루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어떤 상실감을 경험한 사람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작품이 단순히 지진으로 인한 비참한 상황이나 피해자들의 고통이나 상실을 논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즉 이 작품은 지진이라는 천재지변이나, 인간의 의지나 정황과는 상관없이 어느 날 갑자기 엄습하는 재앙으로 불행을 겪게 된 사람들, 그들이 받은 충격과 아픔과 상실감을 어떻게 내면화하고 극복하는가에 대한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그 비참한 재앙 속에서 인간이 찾을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람은 모두 고립되어 있지만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깨달음 소설 속의 공통 테마로 등장하는 고베 대지진은 사실 주인공들이 아닌 타인들에게 일어난 재해이다. 그러나 그것과 외관상 아무 관련이 없는 것 같은 멀리 떨어져 있는 주인공들에게 그 재해에 따른 고통은 일정한 영향을 끼치고 또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타인의 고통에 반응하는 것, 혹은 그것에 민감해지는 것은 곧 고립과 단절을 의미하는 ‘부재의 현존’으로부터 벗어나는 하나의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 저 너머,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그 무엇이 현실을 조종하고 현실의 틀을 바꾸는 힘으로 작용한다. 하루키는, 인간은 비록 서로 고립되어 있지만 사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따라서 타인의 고통이 곧 나의 고통일 수 있다, 라는 깨달음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한다.
유시민 스토리
일송북 / 이경식 (지은이)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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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경식 (지은이)
유시민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평전이자 한국 현대사 60년을 담아낸 역사서이다. 5·16쿠데타, 1980년 민주화의 봄, 6월민주항쟁과, IMF 사태,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꿈과 좌절, 촛불혁명 그리고 ‘조국 전쟁’에 이르기까지, 1959년에 태어난 유시민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은 대한민국의 현대사 60년의 가장 극적인 사건들과 함께 했다.프롤로그 7 1장 출생의 행운 어떤 보수주의자와 어떤 진보주의자 13 “나는 도시 프티부르주아 출신이다.” 장면 1_ 980년 5월 17일,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장면 2_ 2003년 4월 29일,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프티부르주아지의 운명 2장 민중 경험과 혁명에 대한 풍문 광장과 밀실 51 날카로운 첫 키스의 <죄와 벌> 첫사랑, 야학과 민중 경험 광장과 밀실 장면 3_ 1985년 4월 1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법정 6월민주항쟁 3장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하여 바리케이드 앞에서 101 ‘잔치’가 끝났을때 지식소매상이 되어 장면4_ 2002년 7월, 다시화염병을 들고 바리케이드로 뛰어들다 사람 사는 세상 네모난 동그라미 장면 5_ 2009년5월 25일 노무현전 대통령 서울역분향소 4장 냉정과 열정 사이 코끼리와시인 161 노무현의 구명보트 “저렇게 옳은소리를 저토록 싸가지 없이말하는 재주” 장면 6_ 2008년3월 혹은 4월, 대구의 어느 초등학교 앞문방구 합리주의가 계몽주의의 함정에빠질 때 ‘시민광장’과<대한민국 개조론> 마이너리티의 길 5장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217 책임과 욕망사이에서 정치적 올바름의 과잉 생존 전략 거리두기 장면 7_ 2017년,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무엇입니까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6장 촛불혁명의 파도 속에서 보수와 진보 261 최순실의태블릿컴퓨터와촛불집회 장면 8_ 2016년11월 26일 광화문광장의 “민중의노래” 촛불혁명과 ‘한국 현대사최고의 문장’ ‘평등하고 공정하고정의로운 나라’의어용지식인 보수와 진보... 잘못꿰인 단추들 조국 전쟁 7장 다시 광장에 서서 사회적 자본 313 슬픔과 노여움 유시민이라는 사회적자본 길을 찾아서 책을 마치며 342 인용하거나 참고한 문헌 351(1) 컨셉 : 어떤 책인가? : 유시민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평전이자 한국 현대사 60년을 담아낸 역사서이다. - 5·16쿠데타, 1980년 민주화의 봄, 6월민주항쟁과, IMF 사태,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꿈과 좌절, 촛불혁명 그리고 ‘조국 전쟁’에 이르기까지, 1959년에 태어난 유시민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은 대한민국의 현대사 60년의 가장 극적인 사건들과 함께 했다. (2) 기획 의도는 무엇인가? :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에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유시민이 걸어왔던 정치 여정을 통해 그 방향을 모색해본다. - 이 책은 정치판이라는 광장의 ‘검투사’로 살아온 유시민의 삶, 1959년생인 그가 꿈꾸었던 세상과 그의 투쟁과 실수와 전망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평전이다. (3) 내용 : 전체 7장 및 ‘프롤로그’와 ‘책을 마치며’ - 유시민이 살아온 인생을 7개의 주제어를 가지고서 분석한다. = 1장. 출생의 행운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의 모습을 동시에 가진 출생은 행운이었을까? = 2장. 민중 경험과 혁명에 대한 풍문 날카로운 첫키스와 같았던 야학과 민중경험은 그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 3장.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하여 노무현과의 만남과 헤어짐. = 4장. 냉정과 열정 사이 ‘싸가지’의 근원은, 합리주의가 계몽주의에 빠질 때. = 5장. 어떻게 살 것인가? 책임과 욕망 사이의 생존 전략, 그는 ‘피리 부는 사나이’가 되기로 한다. = 6장. 촛불혁명의 파도 속에서 다시 바라보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 잘못 꿰인 단추들과 조국 전쟁 = 7장. 다시 광장에 서서 슬픔과 노여움은 사회적 자본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의 차별성 = 유시민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평전이자 한국 현대사 60년을 담아낸 역사서이다. - 이 책은 지난 60년의 한국 현대사를 유시민이라는 인물에 투영해서 정리했다. - 이 책은 단순한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쾌하고 삐딱하고 불우하고 열정이 넘치는 유시민이라는 ‘문제적 개인’이 가지는 사회적·역사적인 긍정·부정의 의미를 방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으로 입체적으로 추적한다.(저자의 이 역량은 진보와 보수 양쪽으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은 또 다른 평전인 <이건희 스토리>를 통해서 입증된 바 있다.) - 그렇기에 이 책은 유시민과 관련된 그 어떤 책보다도 (심지어 유시민 본인이 쓴 책보다도) 더 유시민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 유시민은 출생이라는 제비뽑기에서 운이 좋게도 ‘행운’을 뽑았다고 했다.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었기에 보수 진영으로부터 ‘극좌 양아치’로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고, 또 원칙을 고집하는 지조를 가졌기에 진보 진영으로부터는 ‘극우 꼴통’으로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는 특성을 출생과 함께 동시에 가지게 된 것을 ‘출생의 행운’이라고 표현한 셈이다. --- 유시민에게 야학 활동을 통한 민중 경험은 짜릿하게 떨리던 첫사랑이었다. 이 첫사랑이야말로 우리네 인생에서 가장 본질적인 의미가 있다고 유시민은 말한다. 그는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인 소설 에서 이어지는 이 첫사랑을 통해서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진보주의의 미덕을 가슴 깊이 새겼다. 그리고 이렇게 새겨진 첫사랑의 순정은 장차 그가 살아갈 인생의 갈림길마다 중요한 지침으로 작동한다. --- 그러나 그 어떤 것보다도 큰 시련 하나가 가장 빠르게,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무섭게, 슬프게, 분노하게, 그렇게 그에게 닥쳤다. 그에게 ‘단 하나였던 사람’이 죽었다. 누군가는 그랬다. 슬픔이라는 경험에서 가장 좋은 건 미처 알지 못했던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라고. 과연 유시민은 이 슬픔 속에서 무엇을 배울까?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비타북스 / 하오완산 글, 정주은 옮김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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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북스
건강,요리
하오완산 글, 정주은 옮김
2015년 ‘중국 건강 분야 10대 인물’로 선정된 중의사 하오완산은 반세기 넘게 임상하면서 환자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상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인간을 괴롭히는 만병의 근원은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 탓으로, 감정만 잘 다스려도 많은 질병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가장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감정인 화를 통제해 병 없이 오래 사는 법에 대한 저자의 연구 결과와 깨달음을 담고 있다. 책은 화가 인체에 질병을 부르는 복잡한 원리를 저자의 진료 경험 사례를 들어 쉽고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질병을 다스리기 위해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법을 소개한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복부 안마법, 피부병을 호전시키고 통증을 잡아내는 비법, 마음을 다스리는 8가지 방법 등을 익히고 따르면 병에 걸리지 않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다양한 건강법이 난무하는 시대에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몸과 마음에 대한 철학’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만병의 근원은 화이니 마음을 닦아 몸을 구하라 제1장 질병의 80퍼센트는 심리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부정적인 감정 부정적인 감정은 하룻밤에 백발이 되게 한다 수십만 년 전부터 유전된 인간의 본능, 정서 정서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정서는 커다란 방이요, 일곱 가지 감정은 주춧돌이다 현대인에게 정서가 중요한 이유 건강하고 싶다면 정서를 관리하라 제2장 화로 마음을 다치면 위부터 상한다 입맛을 뚝 떨어지게 하는 주범 원인은 ‘병을 잘 일으키는 정서’에 있다 화는 인체 내 기의 흐름을 막는다 기의 흐름이 막히면 소화기계통이 가장 위험하다 위는 감정의 거울 제3장 화가 쌓이면 장에 나쁜 기운이 쌓인다 극심한 감정 변화에 바로 반응하는 장 건장한 짐꾼에게 장 천공이 생긴 까닭 두려움 때문에 하룻밤 사이 병이 난 당직 여직원 고액 연봉의 대가로 만신창이가 된 몸과 마음 아이의 변비는 부모의 지나친 걱정 탓 장뇌를 잘 돌봐야 위장질환이 없다 장을 지키는 생활 습관, “먹을 때는 말하지 말라” 위장을 안마해 만병을 물리치는 세 가지 요법 제4장 무심코 낸 화가 여자 몸을 망친다 분해 죽겠는데 월경까지 중단되다니! 여성의 월경은 간과 관련이 깊다 임신 중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산후 조리 중 누적된 화는 여생을 힘들게 한다 여성 건강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단어, 삼초 제5장 피부과 가기 전에 화부터 다스려라 초조함과 울적함은 병증을 고착시킨다 피부와 신경은 원래 한 가족! 여드름은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는가 피부병을 호전시키고 재발을 막는 비책 제6장 원암, 고혈압, 당뇨병, 소화기계통 궤양, 피부병, 성기능 장애, 우울증… 발병 원인은 하나! “만병의 근원은 화이니 마음을 닦아 몸을 구하라” 2015년 ‘중국 건강 분야 10대 인물’로 선정된 중의사 하오완산은 반세기 넘게 임상하면서 환자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상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인간을 괴롭히는 만병의 근원은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 탓으로, 감정만 잘 다스려도 많은 질병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는 가장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감정인 화를 통제해 병 없이 오래 사는 법에 대한 저자의 연구 결과와 깨달음을 담고 있다. 책은 화가 인체에 질병을 부르는 복잡한 원리를 저자의 진료 경험 사례를 들어 쉽고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질병을 다스리기 위해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법을 소개한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복부 안마법, 피부병을 호전시키고 통증을 잡아내는 비법, 마음을 다스리는 8가지 방법 등을 익히고 따르면 병에 걸리지 않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다양한 건강법이 난무하는 시대에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몸과 마음에 대한 철학’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리뷰 ‘화’는 대한민국을 읽는 감정 키워드 “왜 스스로 병을 불러 스스로 병에 시달리는가” 2015년 4월에 발표된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조사 결과 한국인의 50%는 분노조절 장애를 겪고 있다. 보복 운전, 묻지마 폭행, 층간소음 살인 등 화를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범죄는 최근 급증해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한국에만 존재하는 신경증인 화병(hwa-byung)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어느 새 ‘화’는 한국 사회를 읽는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살다 보면 화나는 일이 왜 없겠는가? 감정을 통제하지 않고 내는 화, 극단적인 감정 상태에서 내는 화 때문에 이성을 잃고 건강을 잃어서 문제가 된다. 중국 최고의 중의사 하오완산은 반세기 넘게 임상하면서 환자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상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그 결과 암, 고혈압, 당뇨병, 소화기계통 궤양, 피부병, 불임, 성기능 장애, 우울증 등 인간을 괴롭히는 병의 원인은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 탓으로, 감정만 잘 다스려도 많은 질병을 피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하오완산은 부정적인 감정 중 가장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감정인 화를 통제해 병 없이 오래 사는 법에 대한 자신의 연구 결과와 깨달음을 단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중국 건강 분야 10대 인물’ 선정, 존경받는 중의사 하오완산의 무병장수 비결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최상의 비법은 마음을 수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감정이 격해지거나 오랜 시간 부정적 감정에 노출되면 병이 찾아오게 된다. 직장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입맛이 뚝 떨어진다. 음식물을 제대로 넘기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 식도나 위, 대장, 소장에 해를 미쳐 몸이 크게 상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책에는 저자의 진료 경험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 오장육부를 해치거나 피부병, 정신질환을 일으킨 이야기, 산후 조리 중 무심코 낸 화가 원인 모를 통증을 불러와 여생을 고통받게 한 일, 우울증, 불안장애로 삶이 불행해진 환자들의 사례 등 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화가 인체의 평형상태를 깨뜨리고 질병을 부르는 복잡한 원리가 매우 쉽고 명쾌하게 서술되어 있다. 그리고 각종 질병을 다스리기 위해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한다. 책에 실린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복부 안마법, 피부병을 호전시키고 통증을 잡아내는 비법, 마음을 다스리는 8가지 방법, 음양오행의 순리에 따라 건강하게 사는 법을 익히고 따르면 병에 걸리지 않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화를 다스리는 자, 인생을 다스린다 장밋빛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 책의 장점은 어려운 중의학 이론을 쉽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삼초’, ‘담탁’ 등 전문용어도 현대적인 용어와 비유를 더해 중의학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 도가, 유가, 불가, 의학자, 양생가 등 성인(聖人)들의 말씀과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서인 《황제내경(黃帝內徑)》의 중요한 이론을 두루 실어 수천 년을 내려오는 고대의 건강 철학을 알 수 있다. 다양한 건강법이 난무하는 시대에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몸과 마음에 대한 철학’을 세울 수 있다.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120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해도 매일 근심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불안한 세계 경제 속에서 긴장과 초조, 분노는 현대인의 ‘절친’과 다름없고 부정적인 감정은 그림자처럼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다. 병은 스스로 죽이지 않으면 결코 죽지 않는다. 건강한 심신, 행복한 인생의 열쇠는 감정 조절에 있다. 이 책에 소개된 건강법을 실천하면 당신의 건강 상태는 바뀔 것이고 운과 인생도 따라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8가지 비법 첫째, 마음을 키우는 독서를 하라 책을 읽으면 도량이 넓어지고 도량이 넓어지면 천하를 품을 수 있다 둘째, 불평불만은 그만, 이제부터는 감사할 시간이다 감사할 줄 알면 미움이 줄어들고 마음이 즐거워지며 심신이 건강해진다. 셋째, 시시콜콜 따지지 말고 관대해져라 불행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시작된다. 자신에게 관용을 베풀어라. 넷째, 사리사욕을 버리고 공리를 따르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인정을 베풀면 타인을 이해할 수 있다 다섯째, 욕심을 버리고 담담하게 임하라 얻어야 할 것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얻고 버려야 할 것이라면 버려야 편하다. 여섯째, 즐거움을 마음에 새겨라 남을 돕는 즐거움과 만족의 즐거움을 알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껴라. 일곱째, 전념, 유쾌, 이완, 이성적 상태를 유지하라 감정적인 사람이 아닌 이지적인 사람이 되어라. 충만한 에너지를 얻을 것이다. 여덟째, 심리적 위기가 닥치면 기분 전환법을 실천하라 좌절에서 빠져나와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뜻밖의 해결책이 보인다.
꿈을 노래해봐
예찬사 / 이연형 지음 / 2012.04.30
12,000
예찬사
소설,일반
이연형 지음
천양원 이영현 원장의 꿈 이야기.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저자가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내용들을 기록했다.제1장 꿈꾸는 놀이동산 새로운 소망, 꿈돌이 동산/ 작은폭포와 졸졸 흐르는 개울/ 꿈꾸는 놀이동산/ 배수로와 중노동/ 그 분의 든든한 손/ 드디어 풋살구장 완성/ 아! 아름다운 우리동산!/ 아름다운 추억의 점등행사/ 보너스 선물, 천사들의 숲 제2장 꿈을 노래해봐 꿈을 노래하는 아이들/ 성공을 원한다면 꿈의 목록을 작성하라/ 꿈을 노래해봐 꿈과 희망의 불을 지펴주기/ 하늘소리 오케스트라 연주회/ 희망을 주고 행복을 주자/ 대못의 환상/ 성공의 법칙, 마시멜로 이야기/ 고위공무원 승진 소식/ 카디 자 윌리엄스/ 칠복상을 닮아가는 사람/ 뿌리 찾기의 아픔/ 다시 시작한다는 것 제3장 과부의 두 렙돈 은밀한 구제와 무상보시/ 과부의 두 렙돈/ 멋진 성탄 선물/ 끈질긴 후원자/ 동해 시에서 걸려온 전화/ 기부천사 류시문 장로/ 고마우신 박종희 권사님 제4장 고래사냥 걱정 또 걱정/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가/ 집단 폭행사건과 아가페 사랑하기/ 고 래 사냥/ 성령님의 도우심/ 학업우수상 받은 우리 아이/ 기쁘고 행복한 아침/ 고 고마 구워먹기/ 조류를 통한 생명사랑 배우기/ 배추 심기/ 금붕어 밥주기/ 제5장 돕는 길 열어야지 흐뭇한 설날/ 너 성공하는 것 볼 거야/ 민혜의 편지/ 친오빠 같은 원장님/ 일본에 서 온 기쁜 소식/ 돕는 길 열어야지/ 참 아름다운 자기와의 약속 이행 제6장 꿈을 만난 사람 섭리의 시작/ 유을희 영혼 냉큼 나오너라/ 누구나 오라/ 피 고드름의 환상/ 활활 타오르는 불꽃의 환상/ 복지의 선구자/ 사모곡/ 꿈을 만난 사람 나는 44년 동안 수많은 시설 아이들을 길러왔습니다. 그러나 60년 전에는 나도 11살의 시설 아동, 고아 소년이었습니다. 위대한 인물들이 일구어 낸 꿈의 성취에 비하면 별스러운 것은 못되지만 나는 대학졸업, 육군 장교, 교회장로, 사회복지시설의 대표자, 수필가가 되고자 했던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나도 부단한 기도와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지금은 5년 전에 세운 성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나는 내가 양육하는 우리 아이들이 모두 성공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한어 1학년 - 하
연변교육출판 / 연변교육출판 편집부 (지은이) / 2019.06.15
13,800
연변교육출판
소설,일반
연변교육출판 편집부 (지은이)
字(一)(한자 배우기1) 字(二)(한자 배우기2) 1 共同的家(공통의 집) 2 我多想去看看(너무나 가보고 싶어요) 力·口交(一)(듣기·말하기1) 地(一)(한어낙원1) 字(三)(한자 배우기3) 字(四)(한자 배우기4) 3 喝水(까마귀가 물을 마셔요) 4 司光(사마광) 力·口交(二)(듣기·말하기2) 地(二)(한어낙원2) 字(五)(한자 배우기5) 字(六)(한자 배우기6) 5 春雨的色(봄비의 색깔) 6 荷(동글동글 연잎) 力·口交(三)(듣기·말하기3) 地(三)(한어낙원3) 字(七)(한자 배우기7) 字(八)(한자 배우기8) 7 小熊住山洞(아기곰이 산속 동굴에 살아요) 8 小果客(과일나무의 초대) 力·口交(四)(듣기·말하기4) 地(四)(한어낙원4) 字(九)(한자 배우기9) 字(十)(한자 배우기10) 9 坐井天(우물 안의 개구리) 10 狼了(양치기 소년) 力·口交(五)(듣기·말하기5) 地(五)(한어낙원5) 字(十一)(한자 배우기11) 字(十二)(한자 배우기12) 11 小松鼠花生(꼬마다람쥐 땅콩 찾기) 12 一次比一次有步(점점 더 나아지는구나) 力·口交(六)(듣기·말하기6) 地(六)(한어낙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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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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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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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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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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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초록귤(우리학교)
16,200원
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마음 그릇
5
다시 하면 되지 뭐
6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7
꽃에 미친 김 군
8
옛날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
9
다 모여 편의점
10
피니토
1
에그박사 18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2
처음 읽는 삼국지 4
3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4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5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6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0 : 시간
7
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8
돈 주운 자의 최후
9
긴긴밤
10
꼬랑지네 떡집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사춘기는 처음이라
3
기억 전달자
4
판데모니움
5
순례 주택
6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7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8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9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10
아몬드 (청소년판)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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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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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19 (더블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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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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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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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7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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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선재국어 최우선 봉투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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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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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하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