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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사슴 연못
창비 / 황유원 (지은이) /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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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황유원 (지은이)
2023년 올해로 등단 10년을 맞아 한층 깊어진 서정으로 현대문학상과 김현문학패를 연거푸 수상하는 등 개성적인 시세계를 탄탄하게 굳힌 황유원 시인이 네번째 시집 『하얀 사슴 연못』을 펴냈다. “가식 없이 절실한 시적 정황들이 주는 무게감”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첫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민음사 2015) 이래 꾸준하게 단단한 사유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감성적 언어가 고요한 음악이 되고, 감각적 이미지가 순백의 풍경이 되는 서정의 신세계를 제시한다. 또한 자연(사물)을 순수한 관념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한국적 모더니즘의 고전 반열에 오른 정지용의 『백록담』(1941)을 시집 곳곳에서 오마주해 눈길을 끈다. 8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지금 우리 앞에 펼쳐진 이 깨끗한 연못의 풍광은 “내밀함 속으로, 그리고 사물을 끼고 도는 원심력의 세계 속으로, 마침내 다시 고요 속으로의 왕복운동을 거듭해온 어떤 마음이 오래 다녀온 거리의 산물”(조강석, 해설)로 읽히는바, 경이로운 순수와 무위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을 끌어당긴다. 서정시의 맑고 투명한 진경이 매혹적인 이 시집에는 현대문학상 수상작이자 표제작 「하얀 사슴 연못」을 포함하여 55편의 시를 실었다.제1부 • 백지 위에 실황으로 백지상태 별들의 속삭임 낮눈 밤눈 천국행 눈사람 눈사람 신비 눈사태 연주 명동대성당 불광동성당 계산동성당 길음성당 리틀 드러머 보이 백색소음 썰매와 아들 맑은 종이 제2부 • 틴티나불리 거울 겨울 틴티나불리 대합실의 밤 신비한 로레토 교회 돌아가셨다는 말 향 빵의 맛 무언어 상선약수 언중유골 겨울 거울 Summa 유리잔 영혼 제3부 • 하얀 사슴 연못 사슴과 유리잔 흰 종이에 물로 1 하얀 사슴 연못 에릭 사티 흰 종이에 물로 2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거울 속의 거울 워터스톤 사슴벌레 아이스크림의 황제 에스컬레이터 평화 여백 사슴 머리 여인숙에서 제4부 • 볼륨은 제로가 적당합니다 켜진 불 포카라 아침 작은 종들 오토리버스 담배가게 성자 air supply 2D 마음 자명종 휴관 올해 가장 시적인 사건 에어플레인 모드 아르보 패르트 센터 Z치는 물결 해설|조강석 시인의 말“백록담이라는 말에는 하얀 사슴이 살고 있다” 영혼을 어루만지는 고요한 사색의 쉼표 풍요의 선율로 흐르는 순정한 시의 음표 올해로 등단 10년을 맞아 한층 깊어진 서정으로 현대문학상과 김현문학패를 연거푸 수상하는 등 개성적인 시세계를 탄탄하게 굳힌 황유원 시인이 네번째 시집 『하얀 사슴 연못』을 펴냈다. “가식 없이 절실한 시적 정황들이 주는 무게감”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첫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민음사 2015) 이래 꾸준하게 단단한 사유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감성적 언어가 고요한 음악이 되고, 감각적 이미지가 순백의 풍경이 되는 서정의 신세계를 제시한다. 또한 자연(사물)을 순수한 관념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한국적 모더니즘의 고전 반열에 오른 정지용의 『백록담』(1941)을 시집 곳곳에서 오마주해 눈길을 끈다. 8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지금 우리 앞에 펼쳐진 이 깨끗한 연못의 풍광은 “내밀함 속으로, 그리고 사물을 끼고 도는 원심력의 세계 속으로, 마침내 다시 고요 속으로의 왕복운동을 거듭해온 어떤 마음이 오래 다녀온 거리의 산물”(조강석, 해설)로 읽히는바, 경이로운 순수와 무위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을 끌어당긴다. 서정시의 맑고 투명한 진경이 매혹적인 이 시집에는 현대문학상 수상작이자 표제작 「하얀 사슴 연못」을 포함하여 55편의 시를 실었다. 내면의 극장에서 공명하는 존재와 시의 하모니 개념으로 채우고 공백으로 비우는 백지의 미학 황유원의 시는 쉽게 읽힌다. 하지만 평이한 문장 속에 담긴 감각과 사유는 광활하고 또 심원하다. 현대문학상 수상 소감에서 “존재는 소음으로 가득하다”라는 의미심장한 명제를 던졌던 시인은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소리들”이 현실이 되어 사위에 울려 퍼지는 “소리 극장”(최우정, 추천사)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예컨대 시인은 사물의 내면을 파고드는 섬세한 시선과 예민한 감각으로 우리가 일상의 풍경에서 미처 지각하지 못했던 것을 보고 듣고 느낀다. “가혹해서 아름답고/아름다워서 가혹한 lo-fi 사운드”의 “별들의 속삭임”과 “하늘의 입김이 얼어붙는 소리”(「별들의 속삭임」)를 듣기도 하고, “실수로 건드린 유리잔”이 울리는 순간 “영혼이 생겨났다 사라지는 느낌”(「유리잔 영혼」)을 감각하기도 한다. 시로 연주되는 다양한 감각들은 줄곧 시인의 학문적 탐구 대상이기도 했던 철학과 종교적 사유로 이어진다. “밤의 텅 빈 플랫폼”에서 뒤집힌 채 “홀로 발버둥 치는”(「사슴벌레」) 사슴벌레와 나뭇가지에 매달린 “텅 빈 말벌집”을 보면서 “안에 든 저 어두컴컴한 것은 또 대체 무엇일까”(「낮눈」) 질문하고 여린 존재들의 숨소리와도 같은 “누군가가/또다른 누군가에게/마음을 쏟는 소리”(「거울 겨울」)에 귀 기울이며 사물(존재)과 세계의 내밀성을 발견한다. 시집에 등장하는 여러 종교의 자취는 특히 다채롭고 흥미롭다. 실존하는 교회, 성당, 네팔 등을 배경으로 한 시들을 따라 읽다보면 문화적 경계에 갇히지 않고 모든 종교에 녹아드는 시인의 폭넓은 공감능력을 느낄 뿐 아니라, 웅숭깊은 관념적 체험에 맞닿게 된다. “지금도 생명을 소진해 타오르는 중인/어둠 속 나의 빛”(「길음성당」)을 응시하며 깨우치는 “무류적(無謬的)”(「에릭 사티」) 삶에 대한 지향이 그것이다. 마치 천상의 신을 우러르며 상승하는 바흐의 음계처럼, 황유원의 시는 멀고 높은 곳, 눈부신 깨우침을 향해 힘차게 다가간다. 거장들의 길을 되짚으며, 새로운 길을 열어젖히며 맑고 투명한 종소리 같은 “단단하고 청명한/울림”(「언중유골」), 감미로운 “소리의 향기”(「2D 마음」)로 충만한 이 시집에는 오마주 또한 가득하다. 시집 제목과 표지화부터가 정지용의 『백록담』을 오마주 한 것이며, 정지용의 시 중 「장수산 1」의 형식을 섬세하게 흉내 내거나(「흰 종이에 물로 1」) 「인동차」를 변용하기도(「아침」) 한다. 소리나 리듬 같은 음악적 요소의 활용 또한 탁월하다. 바흐, 에릭 사티, 아르보 패르트, 에어 서플라이 등의 음악가를 호명하며 언어의 반복과 변주로 이들의 음악을 편곡하여 들려준다. 앞서간 위대한 예술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되살려낸 오마주 시편들은 풍요로운 문화적 체험을 향유하게 하는 한편, 수려하면서도 치밀하게 짜인 음악적 장치들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초월적 상상력으로 시세계의 지평을 확장한다. 사려 깊게 큐레이션 된 전시회가 그렇듯, 시집에 인용된 예술 작품과 거장 들이 낯선 이들에게도 일상적인 표현으로 격조 높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섬세함 또한 이 시집의 빼놓을 수 없는 미덕이다. 황유원의 시를 읽는 것은 “최고 음역대에서도 뭉개지거나 찢어지지 않는 맑은 사운드”(「air supply」)를 듣는 듯 즐겁다. “‘하얀(백색)’과 ‘사슴(+사슴벌레)’과 ‘연못(물)’이라는 세 요소의 협력”이 어우러지면서 언어와 이미지 들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변주되는 ‘시 전시회’를 둘러보며 우리는 “요소들의 생성과 변환”(시인의 말)을 만끽한다. 특히 “백록담,이라고 발음할 때마다/살이 오른 사슴들이/빈 표지 같은 내 가슴속으로 다시 뛰어 들어”(「하얀 사슴 연못」)오는 장면. “청명한 공기”(「air supply」)를 들이마신 듯 머릿속이 청량해지는 이 장면을 우리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이다. 아마 오래오래 간직할 것이다. 시인이 말했듯이 “아무거나 시가 되지는 않는다”(「올해 가장 시적인 사건」). 그렇기에 시인은 끊임없이 언어의 음률을 가다듬으며 시의 길을 찾아 나선다. 길 아닌 곳도 걸어가다보면 길이 되어 있을 터, 새로운 시의 길을 찾아 발길 닿는 대로 노래하며 걸어나간다. 그리하여 마침내 당도한 그곳, “소리로 충만한 시”(추천사)에 깃든 “물 샐 틈 없는 고요”(「불광동성당」)와 “무심한 아름다움”(「별들의 속삭임」)이 눈부시게 황홀하다!삼청동 카페 이층 창밖 빈 나뭇가지에텅 빈 말벌집 하나 매달려 있었다벌써 다 그친 줄 알았던 눈이다시 내리고 있었다찬 바람이 불고 있었고말벌집은 그것이 매달린 가지의 흔들림에 따라미세하게 흔들리고 있었다카페에선 늘 음악이 들려오고 있고음악이 들리면 뭔가 진행되는 것 같다침묵이 침묵을 깨뜨리며 잠시활동하는 것도 같다(…)바람에 날리는 눈발이 새하얀 벌떼 같았지만말벌집이 벌들이 들어가 쉬어야 할 집 같았지만눈은 말벌집으로 돌아가지 않았고말벌집은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에 따라흔들리고만 있었다여름에 왔었다면 저게 저기 있는 줄 알 수없었겠지 헐벗은 말벌집안에 든 저 어두컴컴한 것은 또 대체 무엇일까―「낮눈」 부분 눈사람에서 사람을 빼고 남은 눈이녹고 있는 놀이터사람이 없어질 거란 생각보다사람이 없으면 눈사람도 없을 거란 생각이놀이터를 더욱 적막하게 만들지만한가지 확실한 사실은눈사람은 아무 미련 없다는 거눈사람은 녹아가면서도자신을 만들어준 사람의 기억을 품고 있고이번 생은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어쩌면 그런 생각만이 영영 무구하다는 거사람이 천국에 가는 게 아니라눈과 사람의 합산오직 사람이 만들어낸 눈사람만이천국에 간다는 거―「천국행 눈사람」 부분 한밤중에 뜨거운 물 끼얹으면좋은 생각이 나는 것 같다생각이 정리되는 것 같다사실 그건 생각이 아니라 기분인데기분이 꼭 생각인 것만 같아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분이 꼭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생각인 것만 같은기분이 든다(…)눈사람이 제 몸에 뜨거운 물 끼얹어아래로 평등하게 고이게 된 물이잘 정리된 생각인 것만 같다오늘 밤 사라진 육체야말로지상 최대의 생각인 것만 같아생각은 육체가 하는 것이 아니라생각은 애초에 육체의 몫이 아니라전적으로 우주가 느끼는 기분생각을 잘 정리해놓고 죽어야지―「눈사람 신비」 부분
낡은 반짇고리
한그루 / 장승심 (지은이)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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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소설,일반
장승심 (지은이)
한그루 시선 35권. “시 쓰는 일은 늘 긴장되면서 깨어 있게 만들고 나를 행복하게도 한다. 나의 시 한 구절이라도 한 사람의 가슴에 메아리칠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겠다.”는 시인의 말처럼, 시인은 무연히 흘러가는 시간과 일상 속에서 차분한 어조로 사물과 사람을 들여다보며, 그 속에서 따뜻한 이해와 공감을 구한다.1부 꽃잎처럼 피고 지는 생인데 수국|사월|소나기|가을, 따라비오름에서|비 오는 목장|여름 산|가로수|말을 거는 백서향|가을 뜨락|가파도 청보리|6월의 과수원에서|산을 오르며|산딸나무|오대산|운장산에 오르니|임종|벚꽃 지다|올림픽 대교 불꽃 조형물|납골당을 돌아보며 2부 주머니에 손 덥혀 잡아주는 살아온 세월만큼|병솔나무|한려수도 섬 사랑|윗세오름 산장에서|목련꽃을 보는 아이에게|물고기의 마지막 여행|하늘길|자택 격리|주름 잡던 양배추 이야기|네가 있어 환한 세상|여행길에서|사랑은|미세먼지|사람의 온기|병곳오름 가는 길|통영 한산도에서|잔디마당 3부 그저 흘러가는 것 그만하면 되었다|애월 포구에서|급한 척 바쁜 척|멀어진 인연|그저 흘러간다|비석 세우는 날|마라도|시 낭송을 듣는 별|소식|나비 환상|풀벌레 송가|어느 새벽에|아리랑 단상|신의 뜻으로|잠들기 전에|장한철의 한담 바다|행간의 침묵 4부 나의 평온은 어디에 누워 있나 낡은 반짇고리|세월 낚아 집에 온 날|빗자루|옹이에게|인연 하나|글과 생각|시詩와 생生|맹세는 부서지고|빈 항아리|경로당 가는 길|행복|핑곗거리|병원 까치|도토리묵|환절기|반추|첫걸음|절에서 5부 저 바다는 끝이 없네 동백꽃 지는 섬|달무리|사는 이유|쉰다리|중문 카페에서|한담 해안에서|정 많은 바닷물|파도의 지혜|저무는 바다에서|바다의 끝과 하늘 끝|외할머니 회상|이름을 부르다|우리 아버지|청보리밭길 걸으며|양철 지붕|가고 오며 숨을 쉬는 파도처럼|늙은 텃밭꽃잎처럼 피고 지는 생, 그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서로 손을 잡고 온기를 나누는 마음 한그루 시선 서른다섯 번째 시집은 장승심 작가의 신작 시집 “낡은 반짇고리”이다. 5부에 걸쳐 88편의 시를 실었다. “시 쓰는 일은 늘 긴장되면서 깨어 있게 만들고 나를 행복하게도 한다. 나의 시 한 구절이라도 한 사람의 가슴에 메아리칠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겠다.”는 시인의 말처럼, 시인은 무연히 흘러가는 시간과 일상 속에서 차분한 어조로 사물과 사람을 들여다보며, 그 속에서 따뜻한 이해와 공감을 구한다. ‘낡은 반짇고리’처럼 붙잡을 수 없는 시간과 함께 절정의 시절에서 한 걸음씩 내려가는 인생을 반추하며, 다른 이들과 함께 손을 잡고 온기를 나누는 삶을 꿈꾸고 있다. 정갈한 시조의 리듬이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각 부마다 시인의 단상과 시심(詩心)이 담긴 ‘시를 위한 아포리즘’을 실었다.신혼이불 마련할 때 더불어 산 반짇고리 있을 건 다 있는데 내 솜씨만 없어서 어쩌다 받아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몰랐네 남들은 익숙한 걸 세상사 서툰 나는 기웠다가 뜯었다가 목이 아파 고갤 드니 바늘귀 보이지 않네 눈 깜박할 새 세월 갔네(‘낡은 반짇고리’ 전문)
나 홀로 제주 (2019-2020 최신 개정판)
리스컴 / 장은정 (지은이)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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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컴
소설,일반
장은정 (지은이)
낭만적인 나 홀로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제주 여행 안내서. 제주를 수십 번 오간 여행작가 장은정은 이 책에 지금껏 잘 알려진 제주의 대표 명소를 비롯해 최근 20~3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식당과 카페 등 제주의 핫 플레이스 118곳을 감각적으로 소개했다. 제주를 크게 북서부, 북동부, 남동부, 남서부 네 개의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인기 장소 20~30곳을 담고, 각 장소에 대한 정보와 함께 장은정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에세이를 실었다. 섬의 특성상 해가 빨리 지고, 인적이 드문 제주를 혼자 여행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책에서는 여행자별로 알맞은 교통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버스, 렌터카, 스쿠터 등의 교통편과 주의할 점을 실었고, 많은 곳을 보기 어려운 여행자들을 위해 제주 시티투어버스도 소개한다. 안전한 여행을 위한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 짐 옮김 서비스 등 혼자 여행 팁도 담았다. 프롤로그 6 나 홀로 제주 한눈에 보기 12 Part 1 혼자서 제주를 만나는 방법 대중교통 이용하기 18 낭만적인 버스 여행 18 렌터카 여행 20 스쿠터 여행 22 나 홀로 여행자를 위해 23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 23 짐 옮김 서비스 23 시티투어버스 활용하기 24 극복! 혼자서 밥 먹기 25 Travel Tip 제주 버스 지도 26 Part 2 제주의 속살을 만나고 싶을 때 _ 북서부 혼자만의 산책 한담해안산책로 32 곽지과물해변 34 협재해수욕장 36 곶자왈 환상숲 38 순례자의 교회 40 애월 해안도로 42 혼자서도 맛있다 꽃밥 46 카페 태희 48 수우동 50 만지식당 52 협재 국수 가게 54 신의 한모 56 다다의 작은 공간 58 혼자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 살롱 드 라방 62 유람위드북스 64 브루마블 66 제레미 68 산노루 70 카페 닐스 72 모립 74 윈드스톤 76 바닷가 책방 78 카페 동경 앤 책방 80 혼자서도 안전한 숙소 물고기자리 게스트하우스 84 쫄깃쎈타 85 플랜비 게스트하우스 86 하티 게스트하우스 87 알로하 스테이 88 추의 작은 집 89 Travel Tip 제주 책방 90 Part 3 따뜻하고 아늑한 제주를 느끼고 싶을 때 _ 북동부 혼자만의 산책 월정리해변 98 세화해변 100 비자림 102 해녀박물관 104 산굼부리 106 삼나무 숲길 108 관음사 110 제주도립미술관 112 제주대학교 114 혼자서도 맛있다 웅스키친 118 연미정 120 톰톰카레 122 동복리 해녀촌 124 노조미 126 비 오는 날의 숲 128 다다 식탁 130 밥 짓는 시간 132 종달리엔 134 혼자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 아일랜드 조르바 138 미엘 드 세화 140 아날로그 감귤밭 142 차 한 모금 144 화수목 146 책다방 148 브릭스 제주 150 순아 커피 152 컴플리트 커피 154 요요무문 156 플랫4 커피로스터스 158 혼자서도 안전한 숙소 어떤날 게스트하우스 162 사부작사부작 게스트하우스 163 문스테이 게스트하우스 164 뚜르드제주 게스트하우스 165 언니네 여인숙 166 그리고 세화 167 생각의 오름 168 Travel Tip 제주 오름 BEST 7 탐방 170 Part 4 제주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고 싶을 때 _ 남동부 혼자만의 산책 섭지코지 178 성산일출봉 180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182 쇠소깍 184 신천목장 186 빛의 벙커 188 오조 포구 190 혼자서도 맛있다 요네주방+요네상회 194 오조 해녀의 집 196 성산회관 198 공천포 식당 200 테이블 앤 데스크 202 샤오츠 204 성산옥탑 206 혼자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 카페숑 210 제주 테라로사 212 알맞은 시간 214 여행가게 216 도렐 218 수마 220 시스 베이글 222 혼자서도 안전한 숙소 하마다 게스트하우스 226 물고기나무 게스트하우스 227 스테이 오조 228 슬로우 트립 게스트하우스 229 플레이스 캠프 230 Travel Tip 제주 오일장 232 Part 5 활기찬 제주를 만나고 싶을 때 _ 남서부 혼자만의 산책 방주교회 238 카멜리아 힐 240 산방산 242 대평리 244 이중섭미술관 & 이중섭 생가 246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248 오설록 티 뮤지엄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250 송악산 둘레길 252 혼자서도 맛있다 용왕 난드르 256 거멍국수 258 하이데어 키친 260 제주 고로 262 한라 전복 264 바식당 266 혼자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 레이지박스 270 플레이커피랩 272 스테이위드커피 274 유동커피 276 세탁쏘 278 사계생활 280 청춘부부 282 서홍정원 284 혼자서도 안전한 숙소 미도 호스텔 288 도체비낭 게스트하우스 289 상수동의 밤 게스트하우스 290 Travel Tip 제주 김밥 4대 천왕 292 Part 6 제주가 품은 섬과 산 우도 298 가파도 302 마라도 304 한라산 306 Travel Tip 한라산 등반 코스 312 인덱스 314일상에 지친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홀로 떠날 때 느끼는 자유로운 감성 제주 2019 최신 개정판! 맛집·카페·핫 플레이스 대폭 추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홀로 걷는 길,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제주의 핫 플레이스 118곳 짙푸른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걷는 산책길, 싱싱한 제주산 재료로 싱그러움을 담아 만든 따뜻한 밥 한 그릇,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자리에 앉아 바다를 내려다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 바다에서 들리는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포근한 침대에 나른하게 누워 청하는 잠. 일상에 지쳐 훌쩍 제주를 떠나는 이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여행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낭만적인 나 홀로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제주 여행 안내서 [나 홀로 제주] 개정판이 출간됐다. 제주를 수십 번 오간 여행작가 장은정은 이 책에 지금껏 잘 알려진 제주의 대표 명소를 비롯해 최근 20~3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식당과 카페 등 제주의 핫 플레이스 118곳을 감각적으로 소개했다. 제주를 크게 북서부, 북동부, 남동부, 남서부 네 개의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인기 장소 20~30곳을 담고, 각 장소에 대한 정보와 함께 장은정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에세이를 실었다. 지루하고 따분한 가이드북 대신 혼자만의 여행을 함께해줄 따뜻한 친구가 필요하다면 이 책이 제격이다. 나 홀로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감각적인 나만의 제주 여행을 꿈꾼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제주는 생각보다 크고 넓다. 하루에 한 지역을 다 돌아보기에도 바쁠 때가 많다. 하지만 제주에서 관광지를 돌아보느라 허겁지겁 시간을 보내면 여유 있는 여행의 추억 대신 일상과 똑같은 분주한 기억만 남을 뿐이다. 이 책에 소개된 곳들 대부분은 마음에 여유를 갖고 보아야 200퍼센트 만끽할 수 있는 조용한 여행지다. 속도를 줄이고 바람을 맞기에 좋은 애월해안도로, 인생을 사는 순례자를 작은 품으로 맞아주는 순례자의 교회, 수줍은 소녀의 얼굴을 닮은 세화해변, 고즈넉한 산사와 바람소리가 잘 어울리는 관음사, 제주의 오름을 사랑한 김영갑의 모든 것이 담긴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등 사색에 잠겨 걷기 좋은 곳들이 가득하다. 식당이나 카페 역시 마찬가지다. 수우동, 웅스키친, 다다 식탁, 요네주방 등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식당과 성산회관, 카페 태희 등 제주로 내려가 특색 있는 요리로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셰프들의 식당도 소개한다. 몇 년 전부터 제주 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협재해변과 월정리, 세화해변, 공천포 등의 예쁜 카페들도 많다. 스페셜 페이지에는 요즘 뜨는 제주의 작은 책방과 제주 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오일장,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4대 김밥집에 대한 정보도 실었다. 제주 주변에서 가장 큰 섬 우도를 비롯해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가파도와 최남단 섬 마라도, 제주도의 상징 한라산까지 제주의 모든 것을 다 담아냈다. 이제 제주는 마음만 먹으면 훌쩍 떠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이제는 다른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조금 더 은밀하고, 조금 더 고요한 여행을 준비할 때다. 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 힐링이 필요한 제주 여행이라면 <나 홀로 제주>와 함께 떠나보자. | 이 책의 특징 나 홀로 여유롭게 즐기는 제주의 핫 플레이스 118곳 제주는 생각보다 크고 넓다. 유명 관광지 몇 곳만 둘러보고 온다면 제주를 제대로 보고 왔다고 할 수 없다. 수십 번 제주를 오간 저자는 자신만 몰래 알고 있던 제주의 숨은 명소들을 이 책에서 속속들이 꺼내 놓는다. 혼자라서 더 느긋한 산책, 혼자여도 맛있는 음식과 커피 한 잔의 여유, 혼자서도 안전한 숙소 등 지금 가장 핫한 제주의 명소 118곳을 소개한다. 혼자서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모든 것! 섬의 특성상 해가 빨리 지고, 인적이 드문 제주를 혼자 여행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책에서는 여행자별로 알맞은 교통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버스, 렌터카, 스쿠터 등의 교통편과 주의할 점을 실었고, 많은 곳을 보기 어려운 여행자들을 위해 제주 시티투어버스도 소개한다. 안전한 여행을 위한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 짐 옮김 서비스 등 혼자 여행 팁도 알차다. 제주 속속들이 살펴보기! 오일장?책방 등 스페셜 페이지 어느 여행지든 진짜 현지인의 삶과 마주하고 싶다면 시장을 가보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책에서는 제주 곳곳의 오일장 정보를 지도 형식으로 실어 한눈에 보도록 했다. 또한 제주에서 유명한 4대 김밥과 20~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작은 책방도 스페셜 페이지로 따로 소개한다. 길치라도 찾아간다! 모든 장소마다 약도 삽입 제주의 골목에서는 표지판을 찾기 어렵다. 게다가 길이라도 잘못 들면 큰길을 찾는 데 한참 걸리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길치라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매 장소마다 버스 정류장부터 걸어가는 길을 표시한 약도를 삽입했다. 본문에 나온 곳들의 위치를 표시한 제주 전도 수록 크고 넓은 제주를 효율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교통편과 여행 일정에 맞게 제대로 된 동선을 짜는 것이 좋다. 일정을 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책의 맨 앞에 이 책에 실린 모든 장소, 식당, 카페, 숙소의 위치를 표시한 제주 전도를 넣었다.
당신의 아이는 이미 영재다
파워북 / 데이비드 루이스 글, 박성연.전춘애 옮김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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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데이비드 루이스 글, 박성연.전춘애 옮김
모든 아이는 영특하게 자랄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갖고 태어났으며, 영특하게 태어난 아이가 영재로 자랄 수 있는지의 여부는 생후 첫 5년 동안 부모가 어떻게 양육하는가에 달렸다. 이 책은 영특하고 능동적인 아이의 참모습을 알려주고 있으며 아이의 가능성을 꽃피우도록 부모가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실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1. 나는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는 부모인가? 2. 아이의 재능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3. 아이의 재능을 지키는 비결은? 4.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가? 5. 다른 아이보다 더딘 아이가 재능 없는 아이인가? 6. 아이에 대한 내 판단은 과연 옳은가? 7. 아이의 재능을 더욱 빛나게 하는 사회적 능력을 키워주자. 8.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꽃피우는 구체적인 방법은? 9. 자녀를 도와주기 위해 우선 부모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 10.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준비하자. 11.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어린아이는 실현되지 않은 천재이다.”라는 아나톨 프랑스의 말처럼 저자인 데이비드 루이스는 “모든 아이는 영특하게 자랄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갖고 태어났으며, 영특하게 태어난 아이가 영재로 자랄 수 있는지의 여부는 생후 첫 5년 동안 부모가 어떻게 양육하는가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기존의 수많은 양육에 관한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무력하거나 수동적인 모습의 아이가 아니라 영특하고 능동적인 아이의 참모습을 알려주고 있으며 아이의 가능성을 꽃피우도록 부모가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실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동발달의 연구와 교육에 힘써온 역자들이 이 책에서 말하는 아이의 본질이나 성장 원리, 부모의 역할에 공감하는 바가 많아,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특히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의 부모에게 소개하고 싶은 취지에서 만든 책이다. 현명한 부모는 자녀의 타고난 재능을 지켜준다.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해 머리가 좋거나 교육을 많이 받았다거나 창의적이라거나 부자일 필요는 없다. 이러한 것들이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당신은 당신의 아이를 영특하게 만들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아이는 이미 영특하게 태어난다. 당신은 아이에게 창의력이 높은 아이가 되도록 가르칠 필요도 없다. 문제는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꽃피우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당신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현명한 부모역할, 즉 아이에게 성공적으로 발달할 기회만 제공하면 아이는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모든 아이는 이미 영특하게 태어났다. 그 잠재적 가능성이 실현되고 안 되는 것은 부모 당신에게 달렸다. 일단 당신의 아이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믿어라. 이것이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한 첫 단계이다.
펜화로 읽는 사찰 1~2 세트 (전2권)
불교시대사 / 김유식 (지은이)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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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시대사
소설,일반
김유식 (지은이)
색연필로 그리는 과일
가위바위보 / 윤경미 (지은이)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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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취미,실용
윤경미 (지은이)
일본에 판권이 수출된《색연필로 그리는 꽃그림》의 2탄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 25가지를 색칠하는 컬러링북이다. 새콤달콤한 딸기,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수박, 생각만 해도 입 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신 레몬, 한때는 생소했던 열대 과일까지, 미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오색 빛깔 과일들을 담았다. 과일 중 꽃이 예쁜 과일은 꽃도 함께 표현했다. 과일 이름과 맛 알아맞히기, 미로 찾기, 숨은그림찾기, 과일 낱말 퀴즈 등 어린 시절에 했던 추억 속 다양한 놀이가 들어 있다. 또한 과일과 관련된 시, 정지용의 <홍시>, 윤동주의 <사과>, 김소월의 <님과 벗>을 옛말 그대로 수록해 인지력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추천의 말 2 작가의 말 3 뇌와 시각, 미각을 건강하게 만드는 과일 색칠 기초 수업 8 감 16 바나나 18 복숭아 20 수박 22 모과 24 배 26 오미자 28 오렌지 30 포도 32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과일 퀴즈 34 사과 40 아보카도 42 무화과 44 대추 46 참외 48 석류 50 블루베리 52 살구 54 키위 56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과일 퀴즈 58 딸기 64 복분자 66 레몬 68 자두 70 멜론 72 체리 74 파인애플 76 과일바구니 78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과일 퀴즈 80 정답 86오색 빛깔의 과일을 색칠하면서 집중력과 인지력을 높여 뇌 건강을 챙기고 손 근육과 시각, 미각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마음챙김 & 건강챙김 컬러링북! “나이 들수록 매일 쉽게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이 꼭 필요합니다. 손끝 근육을 운동하면서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감까지 챙길 수 있는 컬러링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건강 취미 활동입니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용익 추천 ▼ 미각, 시각, 기억력을 자극하는 과일 그림 컬러링북 《색연필로 그리는 과일》은 일본에 판권이 수출된《색연필로 그리는 꽃그림》의 2탄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 25가지를 색칠하는 컬러링북입니다. 새콤달콤한 딸기,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수박, 생각만 해도 입 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신 레몬, 한때는 생소했던 열대 과일까지, 미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오색 빛깔 과일들을 담았습니다. 과일 중 꽃이 예쁜 과일은 꽃도 함께 표현했습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과일에 관련된 추억을 살포시 꺼내 이야기 나누고 색칠하면서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과 마음 건강을 함께 챙겨보세요. ▼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추억의 놀이, 그리고 과일 이야기가 담긴 시 수록! 이 책에는 과일 이름과 맛 알아맞히기, 미로 찾기, 숨은그림찾기, 과일 낱말 퀴즈 등 어린 시절에 했던 추억 속 다양한 놀이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과일과 관련된 시, 정지용의 <홍시>, 윤동주의 <사과>, 김소월의 <님과 벗>을 옛말 그대로 수록해 인지력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어렵지 않고 쉽게 색칠할 수 있도록 올 컬러 도안과 컬러칩 수록! 컬러링을 할 때 구비해야 할 도구들이 많아지면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색연필의 기본 색상인 24색만으로 충분히 과일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먹으로 된 밑그림이 아니라, 해당되는 색연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올 컬러 밑그림을 제작해 넣었습니다. 또한 과일을 색칠할 때 어떤 색을 사용해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컬러칩을 수록했습니다. ▼ 건강한 습관을 위한 취미북 왕성하게 활동을 하던 인생의 중반기를 지나 후반기에 접어들면 체력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 심리적으로도 우울감과 무기력감도 자연스레 느끼게 되지요. 이럴 때 운동을 시작하거나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고 건강 관련 정보에 귀를 기울이며 불안한 마음을 달랩니다. 그런데 몸과 마음이 신호를 보내기 전에 건강한 습관을 매일 만들어가는 게 필요합니다. 건강한 습관은 즐거운 취미 생활을 통해 습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와 근육의 건강, 정서적 안정감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취미 활동은 부모님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마음먹고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하는 비일상적 취미가 아닌, 매일 할 수 있는 일상 취미를 가져야 합니다. 요즘은 ‘노인, 고령자, 시니어’라는 말을 듣는 걸 불편해합니다. 나이 든 세대는 요양과 복지의 일방적 대상이 되는 걸 원치 않습니다. 사회생활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고 활기차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려고 하기 때문에 젊음을 유지하려는 욕구가 아주 높습니다. 이 책은 시니어 세대의 이런 바람을 녹여내 컬러링 취미를 통해 매일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색연필로 그리는 과일》컬러링북으로 인지능력 저하와 우울감을 미리 예방해 보기를 바랍니
기도선교로 불을 일으키라
온리갓북스 / 김윤희 (지은이) / 2023.01.02
15,000
온리갓북스
소설,일반
김윤희 (지은이)
기도선교에 깃든 하나님의 뜻과 깊고 진한 은혜, 그리고 기도선교의 실천법 등을 담고 있다. 나아가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기도선교사임을 새기게 하며, 행복한 기도선교사로 사는 팁 등을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려진 이야기는 코로나와 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며, 여전히 강력하게 일하고 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누구나, 어디서든, 언제라도 할 수 있는 기도선교를 통해 영혼, 가정, 교회가 불과 같이 일어날 것임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프롤로그 Chapter 1. 기도선교를 시작하다 꿈꾸지 못해도, 찾아온다 2가지 메시지 기도선교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기도선교, 출발!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 Chapter 2. 기도선교, 은혜를 맛보는 시간 은혜 주시는 기도선교 왜 은혜를 주실까요 맞춤형 은혜 눈물의 은혜 _ 1기 온리갓 기도선교팀 Chapter 3. 기도선교를 배우자 기도선교의 핵심 믿음의 초점 믿음 테스트 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 Chapter 4. 기도선교 도전하기 기도선교의 기본 수칙 기도선교의 구분 구체적인 선포방법 기도선교의 팁들 Chapter 5. 나는 기도선교사입니다 나타나신 하나님 부르신 이유 세계는 하나님의 땅 기도선교사가 되는 것 변화가 일어납니다 결단입니다! Chapter 6. 기도선교사, 예수님과 함께 함께하기 훈련 예수님과 함께 기도선교 행복한 기도선교사가 되기 위해! 이야기 더하기 Plus 에필로그 코로나로 폐허가 된 마음, 사라진 복음의 불꽃을 이제 일으킬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가 담긴 “기도선교로 불을 일으키라” 시원시원한 글씨, 지루함 없이 생생한 감동, 하나님의 나타나심! 이 모든 것이 당신에게 제2의 인생을 선물할 것입니다. * 『기도선교로 불을 일으키라』는 기도선교에 깃든 하나님의 뜻과 깊고 진한 은혜, 그리고 기도선교의 실천법 등을 담고 있습니다. 나아가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기도선교사임을 새기게 하며, 행복한 기도선교사로 사는 팁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 이 책에서 그려진 이야기는 코로나와 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며, 여전히 강력하게 일하고 계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어디서든, 언제라도 할 수 있는 기도선교를 통해 영혼, 가정, 교회가 불과 같이 일어날 것임을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며 선포할 결단과 믿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기도선교사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책을 통해 ‘1000만 명의 기도선교사’를 일으킬 것임을 믿으며,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김상욱의 과학공부
동아시아 / 김상욱 글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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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상욱 글
시민들은 물론, 공직자들조차 과학적 소양이 부족해 정치적.사회적으로 휘둘리고, 객관적 증거 없이 사건의 가해자 및 피해자가 되는 일을 우리는 종종 보아왔다. 인공지능 관련 이슈, 생명 윤리의 문제, 그리고 환경 파괴에 대한 논란도 21세기를 살아가며 과학적 사고를 배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마디로 과학은 이미 상식이 된 것이다. 과학 지식 자체를 심층적으로 습득하는 위해 다시 교과서를 꺼내 ‘공식들’과 ‘법칙들’을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과학이라는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것, 즉 ‘과학적 사고방식’이다. 그리고 ‘과학적 사고방식’은 곧 철학이고 인문학이다. 제1장 “과학으로 낯설게 하기”에서는 세상을 낯설게 보고 다르게 보는 방법을 훈련하며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제2장 “대한민국 방정식”에서는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신화와 공포를 파헤치고, 제3장 “나는 과학자다”는 과학자가 정치나 권력, 경제로부터의 유혹을 내던지며 던지는 선언이다. 끊임없이 “나는 과학자인가?” 하고 물으며 비과학적인 논리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경계하는 모습은 신념을 가진 철학자와도 같다. 그리고 제4장 “물리의 인문학”에서 물리학자 김상욱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인류의 본질적 질문에 ‘우주’로 답한다. 김상욱 교수는 ‘양자역학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전 저작들을 보면, 자칫 어려워질 수 있는 과학적 지식을 간결하고 정돈된 글로 풀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김상욱 교수가 과학을 토대로 쓴 글에는 철학이 있고 인문학이 있다. 인간과 세상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어, 자연스레 인문학적 통찰이 담기게 되는 것이다.추천의 글 과학과 인문학은 교양 앞에 평등한가? 제1장. 과학으로 낯설게 하기 하루 우리에게 잉여를 허하라 공작새의 화려한 꼬리 같은 삶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스마트폰과 빅뱅 누구를 위하여 역사는 배우나 우주의 침묵 기계들의 미래 행복지수 보존법칙 교육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다 미분의 철학 1990년, 그 여학생 달은 낙하하고 있다 하수구 속 호랑이굴 제2장. 대한민국 방정식 카나리아의 죽음 상아탑 위 바벨탑 공부의 신 실탄이 장전된 총 문지기들의 천국 증거 없이 결론 없다 추상이 우리를 죽이기 시작할 때 넉대와 독버섯 영웅 없는 위기 과학은 국정화를 싫어해 사과의 물리학 부재의 실재 제3장. 나는 과학자다 나는 과학자다 양자역학? 그게 뭐예요? 운동을 시작하는 방법 전어와 노벨상 137분의 1 아주 작은 자 시간의 본질 『쿼런틴』은 어디까지 구라인가 신은 주사위를 던진다 양자역학의 양자택일 제4장. 물리의 인문학 상상력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칸딘스키를 이해한다는 것 카오스의 아름다움 『레 미제라블』의 엔트로피 춤, 운동, 상대론, 양자역학 빛의 희로애락 우주의 시 기계가 거부하는 날 자유의지의 물리학 상상력을 상상하며 후기철학하는 과학자, 양자역학 시인 김상욱 교수의 “과학 인문학” 과학적 발상과 인문학적 통찰의 만남 이제는 과학이 인문학이다! 21세기, 왜 과학은 교양이라 불리는가? ‘인간과 세계’에 대한 담론은 20세기 중반까지 철학과 문학이, 20세기 후반에 사회과학이 담당했다면, 21세기에 들어서는 과학이 가장 ‘유의미한 틀’과 통찰의 기반이 되었다. 이는 합리적 사고에 입각한 정밀한 분석과 검증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유하겠다는 약속이다. 따라서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의 지식과 함께 그 방법적 태도를 지향하여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겠다는 인식의 변화이기도 하다. 최근에 유전자변형식품(GMO)의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그린피스에 대해 노벨상 수상자 107명이 반대운동을 그만하라는 공개서한을 보내 화제가 되었다. 그린피스의 “GMO가 자연으로 퍼지게 되면 유전조작종이 없었던 기존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미래세대에게 예측할 수 없고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 넘겨줄 수 있다”라는 논리는 매우 타당해 보이는데 ‘자연’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과학자들은 왜 반론을 제기하는 것일까? 우선 과학자들은 ‘위해하다’는 가설을 검증하고 설명하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즉 우리가 오랫동안 습득해왔던 직관적 경험과 상식일 뿐, 과학적 사고에 의한 증명이 아니라 가설일 뿐이라는 주장인 것이다. 아울러 과학의 역사, 즉 생명의 진화는 끊임없이 유전자를 변형해 온 역사이며 그것이 ‘비자연적’ 일이라 단정지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21세기의 과학기술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고 이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렇지만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은 오랫동안 인문학 중심의 태도를 가졌던 우리에게 너무나 생소한 상황이 되었다. 우선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하고 이를 통한 사유를 연습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천안함, 광우병, 메르스, 가습기 살균제, 세월호, 원자력발전소, 4대강은 우리 사회를 휩쓸었던 이슈들이다. 이는 단순한 사회적 문제를 넘어 객관적이고 과학적 지식과 분석과 해결방법이 필요한 문제들이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물론, 컨트롤 타워를 지휘해야 하는 공직자들조차 과학적 소양이 부족해 정치적·사회적으로 휘둘리고, 객관적 증거 없이 사건의 가해자 및 피해자가 되는 일을 우리는 종종 보아왔다. 인공지능 관련 이슈, 생명 윤리의 문제, 그리고 환경 파괴에 대한 논란도 21세기를 살아가며 과학적 사고를 배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마디로 과학은 이미 상식이 된 것이다. 과학공부는 철학공부이다! 지식은 덤이고 끝에는 질문이 남는다. 수식이 아니라 말로 된 과학책은 인문학의 토대이다. 책은 이런 의도와 목적으로 쓰여 졌다. 과학 지식 자체를 심층적으로 습득하는 위해 다시 교과서를 꺼내 ‘공식들’과 ‘법칙들’을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과학이라는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것, 즉 ‘과학적 사고방식’이다. 그리고 ‘과학적 사고방식’은 곧 철학이고 인문학이다. 철학자 들뢰즈는 철학이 “자유로운 인간의 모습을 만드는 것” 이라고 했다. 세상이라는 자연은 그저 법칙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인간을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상상으로 만들어진 신화(神話)와 공포(恐怖)인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과학에 의한 설명은 종교와 경험 상식이 말해주는 지혜와 충돌하기도 한다. 신화와 공포를 걷어내고, 자연 그대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며 자연을 이해하는 것을 우리는 과학이라고 부른다. 다시 들뢰즈를 상기한다면, 이렇게 철학은 과학이 되고 과학은 철학이 되는 것이다. ‘과학으로 생각하는 것’은 만들어진 신화와 공포를 거부하고, 자유로운 인간의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철학하는 것’이 된다. 과학을 배우려면 다른 책을 보고, 과학으로
고양이와 할아버지 1
미우(대원씨아이) / 네코마키 지음, 오경화 옮김 /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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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대원씨아이)
소설,일반
네코마키 지음, 오경화 옮김
한 해에 수백 종 이상의 고양이 관련 책들이 쏟아지는 일본에서, 이 코믹에세이는 지난해 12월 <제19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 부문 심사위원회 추천작으로 선정되었다.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한적한 어촌을 수묵담채화와 유사한 그림체로 묘사해, 한 편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시간이 멈춘 듯한 항구, 마을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 그 사이를 혼자 분주히 움직이는 우체부…. 마을의 한적함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계절이 바뀌는 과정을 통해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 가운데 고양이들은 고즈넉한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어울려 기지개를 펴고 있고. 이런 서정성 때문에 평단이나 독자들에게 조용하지만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작품 묘사가 서정적이라고 해서 내용까지 무미건조한 건 아니다. 사계절 제철에 먹을 만한 먹거리와 시골 동네에 꼭 한 명씩 있을 법한 캐릭터, 실제 고양이들이 하는 행동들의 정확한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시골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할아버지로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하게 한다.봄제1화 고양이 마을제2화 나는 타마로소이다제3화 콩밥제4화 타마의 비밀여름제5화 수국제6화 여름이 추억제7화 개 싫어하는 신제8화 고양이 싫어라는 할아버지제9화 여름의 끝가을제10화 할머니와 타마제11화 남자의 우정겨울제12화 겨울 고양이제13화 여한제14화 오노다 선생님제15화 동백꽃제16화 뉴☆이어[특별 부록] 초기 설정 자료집개성만점 75세 할아버지와 사람보다 더 시크한 10살 고양이 한 사람과 한 마리가 벌이는 사계절 공감 일기!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의 비율은 500만으로 전체의 27%나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골드족, 취업준비생, 독신자, 실버세대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 살기를 택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혼자 살기를 결정했지만 외로움을 덜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도 1,000만 명이 넘는다. 사람에게 단순한 즐거움을 주는 ‘애완’의 개념을 넘어 친구, 가족이 주는 친밀감과 안정감을 주기에 ‘반려’의 존재로 다가 온 것이다. 이런 ‘반려’라는 말이 주는 무게감을 담담하고 친밀하게 나타내는 작품이《고양이와 할아버지》다. 전직 초등학교 선생님인 75세 할아버지 다이키치는 2년 전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고양이와 한적한 어촌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반려묘인 타마는 10살이나 된 수컷 고양이. 10년 전 가을, 탈진한 상태로 처마 밑에서 울고 있던 것을 할머니가 구조해 지극정성으로 돌봐 건강을 되찾고 가족의 일원이 된다. 타마가 오기 전까지 60대 중반 노부부는 장기 부부싸움을 하는 중이었지만, 고양이 타마를 키우면서 집 안에 웃음꽃이 피고 싸우는 경우가 드물게 되었다. 2년 전 할머니의 ‘할아버지를 잘 부탁한다’라는 유언에 타마는 지금까지 할아버지와 한적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고양이와 할아버지》의 주인공 다이키치 할아버지는 이른 바 ‘꼰대’에 가깝다. 타마를 키우기 전에는 붙임성이 없는 괴팍한 영감님 스타일에 자식들에게도 완고함 그 자체다. 아들과 부인에게도 깐깐함으로 일관되게 대해, 별 일 아닌 일로 다투기 일쑤였다. 그러나 고양이 타마를 키우게 되면서 깐깐한 일상에 여유를 채우기 시작한다. 죽은 아내 기일에 참석한 중년의 아들을 위해 서툴지만 아내가 해준 것과 비슷한 유부초밥을 싸서 건내며, “시간이 남아서 마누라가 해준 걸 흉내내봤지”라며 툭 말을 던지는 것이 그만의 애정 표현이다. 반면 고양이 타마는 날 때부터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다. 깐깐한 할아버지보단 넉넉한 할머니를 더 좋아하지만, 덜 떨어진(?) 할아버지를 위해 산책을 함께 가줄 정도의 아량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 할아버지는 자식을 대하듯, 고양이는 귀찮지만(?) 함께 인생을 걸어가야 하는 친구를 대하듯 서로의 곁에서 일정하게 보폭을 같이해 걸어가는 중이다. <제19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 부문 심사위원회 추천작 한 해에 수백 종 이상의 고양이 관련 책들이 쏟아지는 일본에서, 이 코믹에세이는 지난해 12월 <제19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 부문 심사위원회 추천작으로 선정되었다.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한적한 어촌을 수묵담채화와 유사한 그림체로 묘사해, 한 편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시간이 멈춘 듯한 항구, 마을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 그 사이를 혼자 분주히 움직이는 우체부…. 마을의 한적함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계절이 바뀌는 과정을 통해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 가운데 고양이들은 고즈넉한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어울려 기지개를 펴고 있고. 이런 서정성 때문에 평단이나 독자들에게 조용하지만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작품 묘사가 서정적이라고 해서 내용까지 무미건조한 건 아니다. 사계절 제철에 먹을 만한 먹거리와 시골 동네에 꼭 한 명씩 있을 법한 캐릭터, 실제 고양이들이 하는 행동들의 정확한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시골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할아버지로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하게 한다. 인생이란 일상을 살아가는 중에는 외로움이 꼭 친구처럼 달라붙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사계절의 변화하는 모습과 일상 한 편에서 늘 함께하는 고양이 타마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자. 지금의 외로움이 희석되면서, 살포시 미소 짓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큰글씨] 노후준비보다 중요한 사후준비!
거룩한진주 / 변승우 (지은이)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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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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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승우 (지은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으라고 명령만 하신 것이 아니다. 믿을 수 있는 확실하고도 결정적인 증거들을 주셨다. 그런데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증거를 효과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단지 믿으라고만 한다. 그러나 저자는 단지 믿으라고 하지 않는다. 실제로 믿을 수 있도록 확실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이 책을 끝까지 읽는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 책을 다 읽을 무렵 믿는 자가 되어 있을 것이고, 노후준비보다 무한히 중요한 사후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1장|첫 번째 증거 - 하나님이 지은 만물! 2장|두 번째 증거 - 예수님의 부활! 3장|세 번째 증거 -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예수쟁이들은 사람들에게 걸핏하면 예수 믿으라고 권합니다. 안 믿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독선적으로 느껴지고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랑입니다. 자기 종교를 선전하거나 세를 확장하기 위해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애가 타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믿으라고만 되풀이할 뿐 믿음을 낳지 못하는 전도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실제로 믿음을 낳을 수 있는 전도설교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공연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또, 수많은 종교가 있는데 기독교의 하나님이 유일한 참 신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저는 목사지만 이 말을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저도 때로는 의심하곤 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경을 연구해서 그대로 가르치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살았습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아보려고 기도하고, 싸우고,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파하여 가능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이것이 모두 헛것입니다. 평생 헛수고한 것이 됩니다(고전15:14, 17-19). ...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면, 나의 믿음이 헛것이고, 성경연구도 헛것이고,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것도 헛것이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선교하는 것도 다 헛것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으라고 명령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믿을 수 있는 확실하고도 결정적인 증거들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증거를 효과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단지 믿으라고만 합니다. 그러나 저는 단지 믿으라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실제로 믿을 수 있도록 확실한 증거들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이 책을 끝까지 읽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 책을 다 읽을 무렵 믿는 자가 되어 있을 것이고, 노후준비보다 무한히 중요한 사후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주일 설교에 대해 묻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먼저 이번 설교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술을 씰룩거리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울기 시작했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주님께서 피값을 주고 사셨대. 죄의 삯은 사망이고 사망의 값으로 예수님 피 흘리셨대. (꺼이꺼이~~~~)” 아이들과 저는 갑자기 터진 남편의 눈물을 보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놀라운 구원의 역사로 이끌어 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ID: 내주예수그리스도를얻기위하여 “전도 설교가 이토록 감동적이고 눈물나는 설교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선하심이 너무나 생생하게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복된 설교입니다. 이성이 있고 지각이 있다면 부인할 수 없는 명쾌한 논리로 진화론을 박살내 주셔서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요.” -ID: heavenlymen “이 설교를 통하여 교회만 가끔 다니던 남편이 확실히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새로 전도한 분들이 생전 처음 드리는 첫 예배에 펑펑 울면서 자신이 죄인이고 얼마나 큰 특권을 받게 되었는지 알게 되어 너무나 감격했습니다.ㅠㅠ” -ID: 주님의눈물이되어 “대학생 때 원자력공학, 화학, 지구과학, 생물학, 의예과 교수님들이 진화론과 빅뱅이론의 허점과 창조의 과학적 증거들을 강의하시는 수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 설교는 그 교수님들이 6개월간 하셨던 강의들을 단 2시간 만에 참 재밌게, 또 어느 때보다 은혜롭게 풀어주셔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ID: 예수내안에 “이 설교를 통해서 이름만 신자였던 저희 가족들의 심령이 깨어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강타하고 있습니다. 벌써 삶에 하나하나 변화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꼭 불신자가 아니더라도 믿음이 약한 성도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주는 강력한 말씀 같습니다.” -ID: 변함없는사랑 “참으로 논리적이고 성경적이고 확신에 찬 말씀에, 만일 제가 불신자로 이 자리에 앉아있다면 예수님을 반드시 믿고 돌아갈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이 들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ID: 겸손단장 “억지나 강요가 아니라, 같은 눈높이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차근차근 함께 길을 찾아가는 귀하고 복된 설교였습니다!” -ID: 겸손의여정 “이 말씀은 불신자도 들어야 할 진리의 말씀이지만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너무도 필요한 생명의 말씀입니다. 진화론을 비롯하여 빅뱅이론이니 그럴듯한 이론으로 학생들을 속이고 있는 시대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이 온전히 선포되는 것이 참 은혜였습니다.” -ID: 주님께성결 “교회는 다니지만 의문를 가지던 중고등부 아들이 필기까지 하고 웃으며 이 설교를 들었어요!♡ 너무 귀한 설교입니다.” -ID: 날사랑하심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간절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명설교였습니다.ㅠㅠ 그저 듣기에 편하고 달콤한 메시지가 아니라 절규였습니다.. "아들아! 더 이상 그대로 살아서는 안된다! 딸아! 이 땅에서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참 신이시며 너의 아버지이시다! 더 늦기 전에 진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를 너의 임금과 구주로 영접하라!"라고 계속 말씀하시는 듯 했습니다.ㅠㅠ” -ID: 하늘편지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교유서가 / 이이화 (지은이)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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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이화 (지은이)
역사학자 이이화는 이제까지 50년 넘게 동학농민혁명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 책이 그 결실이다. 저자가 그토록 오랫동안 동학농민혁명에 천착한 이유는 이 혁명이 한국 근대사를 밝히는 상징이기 때문이다. 19세기를 민란의 시대라 부를 만큼 끊임없이 이어진 민중 봉기는 인간 평등을 추구하고 자주 국가를 건설하려는 민초들의 저항운동이었다. 이러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3·1혁명으로 이어졌고 나아가 반독재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져 촛불혁명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이에 저자는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이 혁명의 민족사적 의의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19세기 말 조선을 뜨겁게 달구었던 농민들의 처절한 저항적 민족주의 정신을 전한다. 저자는 단순히 사료에만 치중한 연구를 한 것이 아니다. 사료를 바탕으로 동학농민군이 치열하게 싸웠던 현장 답사는 물론, 동학농민군 후손들과 현지인들의 증언을 수집하여 철저히 고증했다. 그뿐 아니라 조선 관료들의 기록과 일본의 기록물까지 샅샅이 훑으며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총정리했다. 또한 민초들의 함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200여 컷의 자료 사진과 현장 사진은 과거와 현재의 대화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을 한눈에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되었다. 온갖 적폐와 삼정의 문란으로 농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조선시대 경제의 근간이었던 농민층까지 저항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과정과 그와 관련된 사건을 살펴보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역사가 어떻게 우리 삶의 이정표가 되는지, 왜 미래의 교훈으로 삼아야 하는지 물으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재조명한다.서문: 인간은 평등하다, 더불어 살자 추기: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출간에 부쳐 1장 나라를 거덜낸 세도정치 물거품이 된 정조의 개혁정치 반동의 시대, 우리끼리 해먹자 정약용과 방외거사들의 한탄 동학농민혁명의 이념적 토대가 된 불후의 명저 『목민심서』 2장 들끓는 불만 속에 타오르는 민란의 횃불 지리산 아래에서 싹튼 농민 봉기 전국으로 번진 농민 봉기 삼정을 바로잡아라 모든 것이 도로아미타불 외세와 내정이 뒤엉킨 모순의 시대 나라 안 계층의 갈등 3장 타오르는 민중 봉기의 불길 동학의 전파와 민중의 호응 최시형의 포덕 활동과 이필제의 변혁운동 왜놈과 양놈은 물러가라 척왜양창의의 기치를 내걸다 열기 가득한 원평집회 4장 보국안민의 깃발을 드높이다 결의에 찬 사발통문을 돌리다 첫 횃불을 든 고부 봉기 무장에서 선전포고를 하다 황토현 아래 널린 주검 황토현전투에서 첫 승리를 거두다 남쪽으로 돌린 농민군 깃발 황룡강 가의 기지 넘치는 승리 마침내 전주성을 점령하다 화약을 맺다 5장 농민통치기구 집강소의 태동 민주주의의 뿌리, 집강소 농민통치기구 집강소 천민 부대의 과격한 활동 강렬한 호남 남부 집강소 활동 양반의 씨를 말려라 영남 집강소, 보수 집강소와 결전 6장 집강소,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리다 집강소의 역사적 의의 모순의 청산과 그 한계 북접의 견제와 일본 첩자들 쌀의 품귀와 쌀값의 폭등 부록: 이이화 선생의 생애새로운 세상을 꿈꾼 민초들의 혁명사 누가 봉기의 횃불을 들게 하였는가! 분단시대의 인문주의자, 사학계의 녹두장군 이이화 필생의 역작이자 유작! 50여 년간 연구한 ‘동학농민혁명’을 총정리하다 “동학농민군의 정신은 미래의 역사적 자산이 될 것이요, 반외세·자주의 지향은 통일의 화두가 될 것이다.” 흰옷을 입고 푸른 죽창을 든 농민군의 모습에 “일어나면 백산이요, 앉으면 죽산”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농민군이 일제히 일어서면 흰 구름을 뭉친 듯했고 앉아 있으면 푸른 죽창이 빽빽했던 것이다. 얼마 전 타계한 역사학자 이이화는 이제까지 50년 넘게 동학농민혁명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 책이 그 결실이다. 저자가 그토록 오랫동안 동학농민혁명에 천착한 이유는 이 혁명이 한국 근대사를 밝히는 상징이기 때문이다. 19세기를 민란의 시대라 부를 만큼 끊임없이 이어진 민중 봉기는 인간 평등을 추구하고 자주 국가를 건설하려는 민초들의 저항운동이었다. 이러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3·1혁명으로 이어졌고 나아가 반독재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져 촛불혁명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이에 저자는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이 혁명의 민족사적 의의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19세기 말 조선을 뜨겁게 달구었던 농민들의 처절한 저항적 민족주의 정신을 전한다. 저자는 단순히 사료에만 치중한 연구를 한 것이 아니다. 사료를 바탕으로 동학농민군이 치열하게 싸웠던 현장 답사는 물론, 동학농민군 후손들과 현지인들의 증언을 수집하여 철저히 고증했다. 그뿐 아니라 조선 관료들의 기록과 일본의 기록물까지 샅샅이 훑으며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총정리했다. 또한 민초들의 함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200여 컷의 자료 사진과 현장 사진은 과거와 현재의 대화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을 한눈에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되었다. 온갖 적폐와 삼정의 문란으로 농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조선시대 경제의 근간이었던 농민층까지 저항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과정과 그와 관련된 사건을 살펴보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역사가 어떻게 우리 삶의 이정표가 되는지, 왜 미래의 교훈으로 삼아야 하는지 물으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재조명한다. 역사학자 이이화의 필생의 역작! ‘동학농민혁명’을 총정리하다 저자의 유작인〈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는〉는 총 3권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1권에서는 민란이 일어난 19세기의 사회적·경제적 배경과 함께 동학의 전파, 농민과의 결합과정을 담았다. 2권에서는 일본이 농민군의 봉기를 빌미로 조선에 진출하여 개화 정권을 수립한 뒤 청일전쟁을 일으키고 농민군 섬멸작전에 나선 과정을 실었다. 마지막 3권에서는 전봉준 등 혁명 지도자들이 일본 영사경찰과 권설재판소의 문초를 받고 처형된 과정을 서술하고 그들의 죽음과 항일의병이나 3·1혁명 가담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부록으로 동학농민군이 직접 작성하여 발표하고 전달한 관련 문서를 모아 정리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꾼 민초들의 혁명사 근대사의 여명을 밝히는 횃불이 타오르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단순한 민란이 아니라 우리 근대사의 여명을 밝히는 상징이었다. 탐관오리의 수탈에 시달리던 농민들은 전라도 고부군수 조병갑의 가렴주구에 맞서 민란을 일으켰다. 이 고부 민란이 도화선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동학농민혁명은 일부 특권층의 토지 소유 및 농업 생산의 독점과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신분 차별을 타파하고자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명제를 내걸고 새로운 세상을 열망하는, 개벽을 꿈꾼 농민·노비·백정 등이 주도한 아래로부터의 혁명이었다. 나아가 이를 빌미로 농민군 진압을 위해 조선에 파견된 일본의 간섭과 침략에 맞서 싸운 변혁운동이었다.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인간 평등을 추구하고 자주 국가를 건설하려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3·1혁명으로 계승되었고 나아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 “역사는 미래를 여는 희망이다” 동학농민혁명, 미래 역사의 전진을 위한 교훈 동학농민혁명은 ‘반봉건·반외세’라는 시대적 과제를 가장 잘 인식했던 변혁운동으로 농민을 주축으로 지배계층에 맞선 조선시대 최대의 농민 중심 항쟁이었다. 동학농민혁명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기초가 되었고 오늘날 모든 시민운동의 근원이 되었다. 이 책은 특별히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재조명한다. 이 혁명이 분단 구조 및 민족 모순을 청산하는 동력으로 작용하여 장차 남북의 통일을 위해 그 정신을 올곧게 계승하는 현재진행형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진정한 평등과 자주를 실현하는 과제를 안고 인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함으로써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미래의 역사적 자산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기억하지 않으면 미래의 교훈으로 삼을 근거를 잃는다. “농민군의 지향과 정신은 미래의 역사적 자산이 될 것이며, 통합과 화해는 민주주의 구현에 잣대가 될 것이고, 반외세·자주의 지향은 통일의 화두가 될 것이다.”1862년 삼정문란을 시정해달라고 삼남, 곧 경상도?전라도?충청도 일대에서 농민 봉기가 잇따라 일어났다. 농업생산지인 삼남의 골골마다 봉기가 일어나 구실아치와 수령을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다. 농민들은 문벌정치 말기에 쌓이고 쌓인 비리에 울분을 터뜨렸다. 요란하게 출범했던 삼정이정청은 문벌정치의 하수인과 현지 수령, 양반 지주 들의 반대로 폐지되고 말았다. 이때 삼정을 바로잡았다면 조선 말기는 더 생동감 넘치는 사회가 되었을 것이요, 농민 봉기도 잦아들었을 것이다. 결국 문벌정치 아래에서 삼정의 운영은 더욱 파행으로 치달은 채 끝장나고 말았다. 이로써 꺼져가는 조선왕조의 불꽃을 되살릴 마지막 기회는 사라졌다. 19세기를 ‘민란의 시대’라 말한다. 몇몇 문벌가가 이른바 세도정치를 통해 모든 권력을 틀어쥐고 온갖 부정과 불법을 자행했다. 그래서 평안도를 중심으로 한 농민전쟁, 삼남을 중심으로 한 농민 봉기가 잇따라 일어났다. 조선 말기의 환란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에드바르 뭉크
시공아트 / 요세프 파울 호딘 지음, 이수연 옮김 /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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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아트
소설,일반
요세프 파울 호딘 지음, 이수연 옮김
서문 1 유년기와 초기 습작 2 노르웨이의 정세 3 크리스티아니아의 보헤미아 4 파리에서의 뭉크 5 생의 프리즈 6 베를린에서의 뭉크 7 다시 파리에서 8 뭉크의 외로운 길, 사랑과 죽음 9 불안정한 시절 10 위기와 귀향 11 오슬로 대학교 벽화 12 추억과 예감 13 그래픽 작품 14 뭉크는 어떻게 작업했나 후기 주 참고문헌 도판 목록 찾아보기공포와 죽음의 매혹적인 변주 뭉크의 생애와 예술을 만나다 내면의 공포와 불안을 예술로 표현한 화가, 뭉크 에드바르 뭉크(1863-1944)는 내면의 감정을 화폭에 표출하면서 표현주의의 시작을 알린 화가다. 그가 인생에서 겪은 고통과 불안은 아름다운 색과 역동적인 선을 통해 서정적인 느낌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은 뭉크가 진정 위대한 예술가로 남은 이유에 대해 고통스러운 현실을 그대로 표현하기보다는 그 공포와 불안의 감정을 걸러 내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담아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뭉크는 어린 시절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보내며 일찍부터 죽음을 경험했고, 그 자신도 잦은 병치레로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살았다. 또한 전쟁과 급격한 사회 변화로 혼란스러웠던 시대적 배경과 고국 노르웨이에서 겪었던 평론가와 대중들의 비판은 그에게 절망과 불안의 감정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뭉크의 위대함은 이러한 내적 감정을 예술로 극복한 데 있다. 시공아트시리즈 54번째 책인 『절망에서 피어난 매혹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에서는 그의 인생과 작품 160여 점을 엮어 풀어내고 있다. 노르웨이 해안가를 거닐다 본 핏빛 노을에서 탄생한 <절규>, 사랑하는 여인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강렬하게 표현한 <마돈나>, 섬뜩하면서 매혹적인 붉은 머리 여인의 <흡혈귀> 등 뭉크의 수수께끼 같은 작품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불행한 유년기에 꽃핀 예술적 재능 뭉크의 어린 시절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시작된 아버지의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성향과 누이의 죽음, 그리고 자신의 병으로 인해 불안함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의 불행이 예술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어머니의 부재는 그가 평생 지녀온 여성에 대한 애정과 증오의 근원이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잇따른 죽음은 그에게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 주었다. 이러한 그의 내면은 당시 유행했던 어떠한 예술사조에도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표현방법을 지닌 독특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뭉크에게 그림이란 인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념이자 일종의 자서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뭉크 예술의 진정성은 바로 그만의 정서적 경험에 기반을 둔 주제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노르웨이의 괴짜 화가에서 표현주의의 시초가 되기까지 대부분의 천재 예술가들이 당대에 인정을 받지 못했듯이 뭉크 역시 오랜 세월 평단과 대중에게 비판을 받았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나 실내에서 책을 읽고 뜨개질하는 여성 등의 상투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현실에서 살아 숨쉬며 아파하고 사랑하는 인물들을 그리기 원했던 뭉크는 자신들의 약점을 드러내기 싫어했던 대중의 반감을 샀다. 또한 그때까지 주로 대상의 외부 인상을 화폭에 표현한 화가들과는 달리 뭉크는 처음으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자신의 의도대로 표현한 화가였다. 하지만 당시 그의 작품은 평론가들에게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물감 자국’으로밖에 비춰지지 않았다. 외국에서 온 예술가를 인정하지 않았던 보수적인 프랑스 미술계나 뭉크의 작품을 ‘미술에 대한 모독’이라며 깎아 내린 독일 미술계는 그를 노르웨이에서 온 괴짜 화가로 치부하곤 했다. 하지만 뭉크는 모든 비난에도 불구하고 작업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고, 그의 노력은 소수의 혁신적인 예술가들과 후원자들의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뭉크는 ‘베를린 분리파’의 결성을 이끌어 냈고, 더 나아가 표현주의의 창시자라는 명성을 얻었다. 뭉크의 작품을 어떤 ‘주의主義’로 정의할 수는 없다. 그 역시 평생 어떠한 사조에도 치우친 적이 없다. 그가 후대의 표현주의 화가들과 구별되는 점은 ‘추함’을 강조하지 않고도 충격을 주는 작품을 만든 것이다. 그는 인류의 고통과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아름다운 인물을 택했고, 작품 속 풍경과 진동
서간도에 들꽃 피다 4
얼레빗 / 이윤옥 지음 /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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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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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옥 지음
1 노동자 권리 속에 숨겨 부른 독립의 노래 ‘고수복’ 2 훈춘에 곱게 핀 무궁화 꽃 ‘김숙경’ 3. 제암리 비극을 온 몸으로 껴안은 ‘김씨부인’ 4. 여성이여 비굴치 마라 사자후 토한 ‘김조이’ 5. 청홍 조각보에 새긴 태극기 꿈 ‘노영재’ 6. 무등산 소녀회로 왜경을 떨게 한 ‘박옥련’ 7. 여성교육의 요람 숭의학원의 어머니 ‘박현숙’ 8. 병든 몸 이끌고 독립의 길 앞장선 ‘신의경’ 9. 임신한 몸으로 첩보활동 앞장선 ‘신정완’ 10. 왜경의 총부리도 두렵지 않은 파주의 여전사 ‘임명애’ 11. 달구벌 만세운동을 이끈 ‘임봉선’ 12. 감자골 양양의 민족교육자 ‘조화벽’ 13. 일제의 요시찰 맹렬 여성 ‘주세죽’ 14. 미국 독립운동의 큰어머니 ‘차경신’ 15. 육아일기 쓰며 독립의 횃불 든 ‘최선화’ 16. 의사요 교육자인 제주 독립운동의 화신 ‘최정숙’ 17. 홍일점 당찬 웅변가 ‘최형록’ 18. 군자금 모아 광복 꽃피운 ‘한영신’ 19. 양대리 만세운동 14살 소녀 ‘한이순’ 20. 교육으로 무지 여성 일깨운 ‘홍애시덕’
괴짜 역술가
영성과지혜 / 임데니얼 (지은이) /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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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임데니얼 (지은이)
수년간 많은 사람들을 카운슬링하면서 말에 담긴 엄청난 힘을 체험하고 보고 공감해 왔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그동안 발견한 말의 원리, 생각의 원리와 사용법 등을 여러 가지 일례를 들어서 전달하고자 한다. 여기에 기록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무런 편견 없이 받아들이면서 책의 내용을 따라가 보기를 희망한다. 그러면 많은 것을 거머쥐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며, 원하는 것을 이룬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1_하나 살아 있는 생각 역 술 가 16 간절함에 대하여 19 감정연습_1 21 감정연습_2 22 거울상법칙 (Mirror-image law) 24 걱정이 그치지 않을 때 26 경제에 대한 자세 28 글쓰기의 힘 31 끌어당김법칙(Law of attraction)의 패러독스 32 나무의 지혜 37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말라 39 피해보고 있다고 생각될 때 41 다름에 대하여(About difference) 43 모험에 대하여 45 두려움에 길들여지다 46 세상은 두렵고 힘들며 47 당신의 뜻과는 다르게 흐를 때가 있다 47 당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 48 먼저 해야 할 것에 집중하는 힘 50 지금을 살다 52 존재상태의 비밀법칙 53 태극에 대하여 54 ‘제대로 산다!’와 ‘열심히 산다!’ 57 상념의 힘 58 생각은 살아있다 59 누군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62 생각만으로 이런 일들이 가능하다고? 62 인생을 바꾸는 비밀 64 #2_둘 우주의 작동법 우주의 작동법_1 68 우주의 작동법_2 69 그리스도가 된다는 것(To be Christ) 70 기도祈禱 71 기도의 방법 72 깨어있음 73 남자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니 74 두려움에 대해서_1 75 두려움에 대해서_2 76 두려움의 소화시간 77 로마서 8장 29절 79 마가복음 11장 24절 80 말에는 척신이 붙어 있다 82 바다의 이치 83 방언하는 영이 쓰인 여성 84 백년을 근심하는구나! 86 병적인 나태함에 대해 87 분노_1 88 분노_2 90 신神이 된다는 것 92 신에게 묻기를 93 주문呪文, 진언眞言의 효과 94 어린아이처럼 되라 96 우리는 하느님의 표현이다 97 말의 원리 98 하느님의 힘 100 하느님을 작동시키는 법, 그것은 말 101 현실로 이루어지는 시간차 102 수치로 이해하자 103 일이 되는 자와 일이 되지 않는 자 104 하느님의 힘은 선악이 없다 106 정보의 위험성 109 하느님에 대한 바른 이해 111 하느님에 대한 진실 113 하느님의 표현법=하느님의 해방법 115 종교에 대하여 117 신이 된다는 것 118 주송呪誦은 신지로야神之路也요 120 부符는 신지택야神之宅也라 120 죽음을 앞둔 당신에게 120 #3_셋 사랑의 완성 15살의 당신에게 126 ‘공부를 잘한다’의 패러독스 127 1등이 되고 싶은 고등학생_1 130 예쁜 애인이 생기기를 바라는 남자 133 자살하고 싶은 의사 136 시크릿대로 했는데 안 된다고 찾아온 대학생 139 부부생활의 사주팔자 142 부부생활을 답답하게 느끼는 아내 144 사랑의 속도가 느린 여자와 너무 빠른 남자 146 첩(concubine)을 둘 수밖에 없는 남자사주 147 사랑의 완성 148 사랑의 패러독스 149 사랑이 다른 게 아니다 155 사랑에 대한 심화 157 연애의 목적_1 158 연애의 목적_2 159 싱글과 돌싱의 패러독스 159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힘들어 하는 아이 164 부모에게 166 내 심장의 속도로 살자 168 #4_넷 당신에 대한 메시지 삶의 목적은 기쁨이다 172 장사하는 것, 사업하는 것, 나의 것을 하는 것 173 장사의 기술 174 직원을 대하는 사장의 이치 175 사장의 이치 176 직원의 이치 178 직장인들에게 179 직장인의 패러독스 181 상황을 바꾸는 지혜 183 정직이 최상이다 184 솔직하다와 정직하다에 대해서 185 착한 자의 패러독스 187 잘되는 것에 대해 189 정량법칙 192 부자의 패러독스 195 세상 모든 돈을 가지는 방법 200 당신이 어떤 사람 때문에 힘들다면 201 현실은 누군가의 시선이 집중된 생각이 물질화된 것이다 203 인생은 블루마블 게임과 같다 204 성공에 대한 상고 205 Burn out을 피하려면 206 미래를 위해 살지 말고 미래로부터 살자 208 말에는 엄청난 힘이 있다 209 배짱 있게 산다(be boldness) 211 당신에 대한 메시지 212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수많은 성공법을 제시하는 책들과 경연회, 돈을 벌어준다는 책들과 회사에서 살아남는 법, 회사에서 성공하는 법 등등 다양한 도서를 접해봤을 것이다. 지금 이 책을 손에 넣은 분은, 분명히 저런 책들 중 1권 이상은 접해 봤을 것이다. 유심히 관찰할 수 있는 침착성과 약간의 머리만 있다면, 그 수많은 성공법이 결국은 모두 당신이 하기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수년간 많은 사람들을 카운슬링하면서 말에 담긴 엄청난 힘을 체험하고 보고 공감해 왔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그동안 발견한 말의 원리, 생각의 원리와 사용법 등을 여러 가지 일례를 들어서 전달하고자 한다. 여기에 기록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무런 편견 없이 받아들이면서 책의 내용을 따라가 보기를 희망한다. 그러면 많은 것을 거머쥐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며, 원하는 것을 이룬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표현이다. 기독교에서는 우리 인류를 죄인이라고 가르친다. 이 엄청난 말이 인류를 정말로 죄인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인류는 죄인이 아니며, 심장이 뛰는 우리들은 모두 하느님의 표현이다. 하느님이 100% 표현된 존재가 그리스도이고, 부처인 것이며, 신선인 것이다. 우리들은 모두 하느님과 연결되어 있으며, 하느님의 힘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계속 들어오고 있다. 당신의 심장이 뛰는 것은 당신이 밥을 먹었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이 당신을 살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였던 ‘오병이어’의 기적을 당신도 할 수 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하였듯이 물 위를 걸을 수도 있다. 우리들은 각자 그만큼 표현된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남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하느님, 남보다 골프를 더 잘하는 하느님, 남보다 외국어 습득 능력이 뛰어난 하느님, 남보다 가르치기를 잘하는 하느님, 남보다 치유능력이 뛰어난 하느님이다. 우리들은 모두 다르다.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무한한 힘을 각자 개인의 소망과 바램과 노력에 의해서 개발되고 표현되는 순서가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약사로서 세계 최고의 역술인으로, 호국지인의 인을 전수받은 사명대사의 직계후손이다. 여러분들이 사실과 함께 진리를 전달해드리는 메신저로서 나를 이해해 주기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내면에 숨 쉬고 있는 하느님의 힘을 어떻게 해방시켜서, 그 힘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모두 진실한 내용들로 직접 체험한 것이며, 나의 영혼이 알고 있는 것들이다. 따라서 이 책에 수록한 내용들을 독자들이 현재 처한 상황에 맞게 받아들인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사랑의 관계를 망치는 경우는, 관계의 투명성만을 강조하다가 표백화 되어 버리는 것이다. 관계가 서로 깊어지려면 우리는 서로에게 개인의 공간과 시간이 허락되어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가면(페르소나)을 갖고 살아간다. 단지 가면의 두께 차이일 뿐 모든 사람들은 각자 하나나 두 개 이상의 페르소나(persona)를 갖고 있다.가면은 반드시 필요하다. 남들은 절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으나, 사랑하는 연인이 절대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 해도, 혹은 연인이 그것을 다 이해할 테니 말해 보라 하여도 절대 말하고 싶지 않은, 절대 어느 누구도 알기를 바라지 않는 자신의 모습과 과거는 있는 것이다. 가면은 절대로 상대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내 모습을 감추는 무기이다.사랑의 관계에서 너무 투명성만을 강조하다보면, 자신의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추한 모습을 결국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pressure)에 시달리거나 오히려 더 감춰야 한다는 강박(obsession)에 시달려 쓸 데 없는 곳에 에너지를 쓰다가 지쳐서 그 관계를 모두 망치기도 한다. 대부분은 그 관계에서 무력감(helplessness)를 느끼며 그 관계를 욕하고 상대에게 분노하면서 끝난다. 당신이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그 연인의 모든 것을 알려고 하면 안 된다. 혹 알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을 상대에게 말하지 않는다. 그것이 그 상대에겐 너무나 무겁고 숨기고 싶은 자신의 부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런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해선 안 된다. 당신의 연인은 단지 그것을 모르기를 바랄 뿐이니까.“사랑하는 관계에서 거짓은 없어야 하지 않나요?”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사랑을 논할 자격이 없는 철부지 초등생일 뿐이다. 사랑은 절대적인 것이어야 한다.씨앗이 땅속 어둠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야 싹이 나고 자라서 꽃이 될 수 있듯이 모든 사랑의 관계에는 상대에게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 관계는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관계는 깊어져 간다.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서해문집 / 요시다 타로 글, 송제훈 옮김 / 20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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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소설,일반
요시다 타로 글, 송제훈 옮김
무한경쟁, 승자독식, 대량실업, 워킹푸어, 노후불안...왜 우리는 이렇게 불안하고 불행한 것일까? 반면 악의 축이었던 쿠바가 대안 사회의 모델이 되기까지, 쿠바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쿠바에게서 엿보는 \'그리운 미래\', \'안전한 몰락\'을 위한 매뉴얼 1%와 99%의 극한 대립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가고 있다. 무한경쟁, 승자독식, 대량실업, 워킹푸어, 노후불안, 불안정한 사회안전망, 먹거리 위기, 국토 붕괴, 환경 파괴… 어디를 보아도 희망의 가닥조차 보이지 않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경제는 분명 성장했는데 왜 우리는 이렇게 불안하고 불행한 것일까? 전 지구적 경제위기를 초래한 신자유주의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널리 확산되면서, 비정한 시장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체제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중 저자가 주목하는 곳은 바로 \'순환형 사회\'를 정착시킨 것으로 국제 사회에서 높게 평가되는 쿠바. 이 책은 쿠바의 도시농업, 주거, 환경, 에너지, 식량, 재해방지, 의료, 교육, 문화예술 등 선진적인 실험 모델을 르포 형식으로 취재한 글이다. 저자가 쿠바에서 주목하는 키워드는 \'몰락\'의 힘이다. 즉,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피크오일의 시대를 맞아 이제 대량 생산·소비를 기반으로 한 경제성장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반성장 혹은 저성장의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름하여 초저공비행을 하는 \'몰락선진국\'이 되자는 것. 그 모범 사례로서,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도 서구 선진국들과는 완전히 다르게 행복하게 사는 선진국의 한 예로 쿠바를 들고 있다.한국의 독자들께 [One: 세계 유일의 초저공비행 국가] 태평양과 대서양, 서로 닮은 두 섬나라의 기묘한 운명 ‘언덕 위의 구름’에서 ‘벼랑 위의 포뇨’로 / 초저공비행 국가―몰락선진국 쿠바에게 배운다 / 워킹푸어 사회에 등장한 게릴라 전투 / 동서냉전 종언 후의 지정학 지구환경의 제약 안에서 생활하다 세계 유일의 지속가능한 국가 / 경제위기를 계기로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개하다 / 교육을 통한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실현 / 세계로 퍼져가는 환경 혁명 쿠바는 지상 낙원인가? 아바나의 휴일 / 매스컴도 주목하기 시작한 쿠바의 의료와 교육 / 낙원 주민들의 불만 네 가지 *[칼럼1] 쿠바는 소득격차 200배의 초격차사회? [Two: 비바람을 견뎌내는 집을 만들다] 낡은 주택의 옥상 활용법 옥상에서 채소를 재배하고 토끼를 사육한다 / 여러 세대가 같이 사는 토끼장 생활 / 집의 물물교환에 몰려드는 사람들 / 위장결혼부터 야바위 사기까지 공동체의 건축가 자원봉사로 주택을 건설하다 / 경제위기로 무너진 조립식 주택 건설 모델 / 건축가와의 대화를 통해서 집을 개축하다 / 집주인에게 자긍심을 주는 집 만들기 / 공동체에 의해 주택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친환경 자재로 집을 짓는다 낡은 주택을 덮친 허리케인 / 인공위성에서 고대 로마의 기술로 거꾸로 되돌아가기? / 건축자재로 대나무를 활용하다 / 현지 생산, 현지 소비로 고용 창출 / 마이크로 크레디트로 자원을 움직이다 / 남남협력으로 다른 나라에도 퍼져가는 에코 자재 *[칼럼2] ‘고대의 건축자재’ 재발견의 이유 마을만들기 운동으로 살아난 빈민가 하드에서 소프트로―주민참여형의 워크숍 / 주민참여로 쓰레기장을 숲으로 바꾸다 / 경제위기로 도로 아미타불 *[칼럼3] 시민들의 목소리는 진실일까? [Three: 굶어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확보하다] 비싼 식비와 흔들리는 식생활 에코 레스토랑의 캔들 나이트 / 가계지출의 3분의 2는 식비 거친 농지와 국가관리 농정 농지의 절반만 경작하고 사탕수수 개혁도 실패 / 제 기능을 못하는 공무원 천국 / 라울의 농업개혁 / 유휴지를 임대하여 의욕적인 농가를 늘려간다 지방농업개혁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농촌 허리케인 피해 후에도 꺾이지 않는 농촌 현장 / 생태농업으로 자급을 목표로 하는 산촌 / 생태농법과 지방분권화를 진척시키는 지방농업개혁 프로그램 /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여성들 *[칼럼4] 도시농업과 유기농업 농민참여형 품종개량 농민들이 스스로 하는 품종개량 / 경제위기로 종자 생산력 반감 / 고육책으로 시작한 농민참여형 종자개량 / 종자전시회에서 품종이 20배로 증가 / 각자의 기호에 따른 다양한 육종 / 고수량 품종보다도 뛰어난 것 / 농민을 신뢰하는 것만으로도 경비와 에너지 절감 [Four: 국민의 참여로 안전사회를 실현하다] 허리케인으로 인한 사상자가 나오지 않는 나라 재해의 방정식―쿠바는 유엔이 선정한 방재의 모델 국가 / 애완동물도 함께 대피소로 피난 / 피해는 어디까지나 자기 책임 모두가 쌓아올린 안전 문화 얼굴이 보이는 해저드맵 만들기 / 위생관리와 예방으로 피해자의 건강을 보장 /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방재의료센터의 방재 교육 / 자원봉사를 통한 재해 복구 / 교육을 통해서 안전 문화를 키운다 / 격차를 줄이는 것이 피해도 줄인다 지역학을 활용하는 안심 사회 두 번의 허리케인에도 굴하지 않고 학교를 복구 지역학으로 지역의 과제를 해결하는 어린이들 빈곤에 반대하는 ‘정의’란, ‘희소자원의 배분 문제’ *[칼럼5] 만만치 않은 작은 나라가 살아남는 전술 게바라는 왜 사람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가/ 게임이론이 도출하는 최강의 프로그램/ 쿠바의 의료원조는 이타주의인가 [Five: 돈과 물질보다 문화를 소중히 하는 나라] 아이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난다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지킨다 / 모유 육아를 위해 1년간 출산휴가 / 아빠에게도 가사와 육아를 위한 출산휴가를! 민중교육과 참여형 정치개혁 수직적 행정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시·정·촌을 ‘역병합’ / 확대되는 민중교육으로 변화하는 사람들 / 소련 붕괴를 계기로 시작된 민중 참여 / 수입된 사회주의를 다시 보다 / 주민참여로 쌓아올린 젊은이들의 내일 예술문화를 소중히 하는 나라 만들기 소련 붕괴로 변화한 자유의 문 / \'문화의 집\'을 통해 국민의 예술력을 기른다 / 문화를 중심으로 격차에 대항―치유와 자유를 위한 프로젝트 / ‘소유’에서 만족하는 문화로 사라져가는 도쿠가와의 평화 무역적자로 자원이 고갈된 일본 / 외국인을 놀라게 한 교양 높은 프리타 국가 / 자기 책임의 글로벌 경제로부터 쇄국 자급이라는 선택으로 / 권력과 부를 분산한 도쿠가와의 통치 / 머핸 진출 계획의 먹잇감이 된 쿠바 사람이 존엄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다 수세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대 박물관 / 선인의 뜻을 계승하고 역사 문화재를 지킨다 / 자기 재원으로 역사 공간을 복원 / 수익의 40%를 사회적 사업에 돌린다 / 역사전통 문화를 만끽하는 시민들 / 건물 복원 수리로 고용을 창출 저자 후기 / 한국어판 저자 후기 / 참고문헌악의 축 쿠바가 대안 사회의 모델이 되기까지, 쿠바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 몰락선진국 쿠바에게 배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애독서였던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의 저자 요시다 타로의 최신작! 전 지구적 경제위기를 초래한 신자유주의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널리 확산되면서, 비정한 시장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체제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중 저자가 주목하는 곳은 바로 \'순환형 사회\'를 정착시킨 것으로 국제 사회에서 높게 평가되는 쿠바. 이 책은 쿠바의 도시농업, 주거, 환경, 에너지, 식량, 재해방지, 의료, 교육, 문화예술 등 선진적인 실험 모델을 르포 형식으로 취재한 글이다. 저자가 쿠바에서 주목하는 키워드는 \'몰락\'의 힘이다. 즉,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피크오일의 시대를 맞아 이제 대량 생산·소비를 기반으로 한 경제성장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반성장 혹은 저성장의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름하여 초저공비행을 하는 \'몰락선진국\'이 되자는 것. 그 모범 사례로서,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도 서구 선진국들과는 완전히 다르게 행복하게 사는 선진국의 한 예로 쿠바를 들고 있다. 왜 \'몰락선진국\'인가? 1%와 99%의 극한 대립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가고 있다. 무한경쟁, 승자독식, 대량실업, 워킹푸어, 노후불안, 불안정한 사회안전망, 먹거리 위기, 국토 붕괴, 환경 파괴… 어디를 보아도 희망의 가닥조차 보이지 않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경제는 분명 성장했는데 왜 우리는 이렇게 불안하고 불행한 것일까? 이 책의 저자 요시다 타로는 이제 우리에게 \'성장\'이라고 하는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반성장\' 혹은 \'몰락\'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곧 인류는 피크오일을 맞이한다. 대량의 석유 소비를 전제로 한 경제성장도, 트리클다운(낙수 효과)도 이제 없다. 피 흘리며 싸우는 자원쟁탈전이 아닌, 물질에 의존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사는 것에 대한 노하우, 즉 ‘몰락의 힘’이 필요한 때인 것이다. 하지만 성장을 위한 의견은 있어도 안전한 몰락을 위한 매뉴얼은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이미 초저공비행을 하고 있는 몰락선진국인 쿠바를 모범으로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옥스퍼드대학의 정치학 교수인 요르크 프리드리히스는 포스트 석유 시대의 시나리오를 그리기 위해, 역사적으로 석유의 단절을 경험한 세 나라를 예로 들어 분석한 바 있다(본문 6쪽). 먼저 실패 사례로 든 것은, 자국 내에 석탄밖에 없고 대부분의 석유를 소련권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었던 탓에 소련 붕괴로 농업 생산이 크게 하락하면서 곤경에 몰린 북한이다. 두 번째 나라도 북한처럼 석유 사용량의 90% 이상을 수입해야 했는데, 다만 그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가 미국으로부터 경제봉쇄를 당한 뒤 자포자기식으로 타국의 유전을 확보하려고 군사침공을 실시해 결국 큰 대가를 치러야 했던 1940년대의 일본이다. 마지막으로, 북한과 쏙 빼닮은 상황에 직면하고 게다가 한때 일본처럼 미국의 경제봉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잘 벗어난 나라가 바로 쿠바이다. 프리드리히스 교수는 쿠바가 ‘부드러운 몰락’에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인 연대와 전통적인 지식의 부활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2006년 10월에 공표된 세계자연보호기금의 [리빙 플래닛 리포트]에 의하면, 지구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의료 교육 등 인간개발지표를 충족시키는, 어찌 보면 이율배반적으로 보이는 이 두 기준을 충족시키는 나라는 지금 지구상에 단 한 나라밖에 없다. 즉, 국민 1인당 생태발자국이 1.8헥타르 이하(지속가능성)이면서도 평균수명, 문자해독률, 교육수준, 1인당 GDP 등을 토대로 산출한 인간개발지수 0.8 이상을 충족시키는 나라가 유일하게 쿠바인 것이다(본문 29쪽, 327쪽). 그래서일까, 월드워치연구소의 보고서에서도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쿠바의 교훈은 세계적으로 중요하다. 생태학적으로 본다면 지구는 경제봉쇄에 처한 쿠바보다도 닫힌 체계(closed system)이다. 이용 가능한 에너지도 한정되어 물질자원은 유한하다. 에너지와 물질자원의 한계에 직면한 때에 쿠바는 기초적인 사회복지를 무시하지 않고 지속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대담한 정책을 선택했다. 우리는 앞으로 쿠바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본문 36쪽) 미국 건강보험제도의 비참한 모습을 파헤친 마이클 무어의 영화 [식코]에서 칭송해마지 않는 것도 쿠바라면, 신자유주의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나카타니 이와오가 참회의 글로 쓴 [자본주의는 왜 무너졌는가]가 이상적 모델로 든 것도 쿠바이다. 소련 붕괴와 미국의 경제봉쇄 이후 세계 공황에 비길 만한 경제위기에 직면했던 쿠바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복지의 딜레마는 없다! \'그리운 미래\', \'안전한 몰락\'을 위한 매뉴얼 10만 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해 문맹을 일소하고 지금은 누구나 최저 9년간의 의무교육을 받는다. 국내 169개의 무니시피오(기초 행정구역)에 모두 대학이 있고, 18~25세의 젊은이 절반이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지만 교육비는 대학원까지 무료이다. 1천 명당 유아 사망률은 4.7명(미국보다도 낮다). 아이들에게 접종되는 13종류의 예방백신 가운데 12종류는 국산으로, 세계 유일의 수막염 B형 백신을 포함해 수준 높은 바이오테크와 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수명도 78세로 늘어났고, 100개국 이상의 가난한 개발도상국도 지원하고 있다(선진국들도 이 지원 프로젝트에는 미치지 못한다). 출산휴가 18주(급여 100% 지급), 추가로 엄마든 아빠든 육아휴가 40주(급여 60% 지급)를 쓸 수 있고, 직장 복귀 후에도 매일 한 시간씩 모유 수유할 권리를 보장받는다. 임신중의 여성에게 지장이 있을 만한 일을 시키지 말 것을 노동법이 규정하고 있고, 임신한 시점에서 태교를 위해 6일의 유급휴가를 얻을 수 있다. 아이에게 질병이 생기면 아이를 소아과 의사에게 데려가기 위해 월 1일의 쉴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 이미 1970년대 초반에 가족법으로 부부가 가사와 육아를 평등하게 부담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문화와 스포츠의 발전도 눈부시다. 영화가 개봉할 때에는 긴 줄이 늘어서고 연극과 음악 콘서트도 야구와 나란히 팬을 모은다. 예술과 문화가 사회정책으로서 중시되고, 전국의 문화센터를 통해 아이와 어른 모두 무료로 레슨을 받는다. 사람들의 독서욕은 높아 언제나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다. 게다가 문화활동은 절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평등과 연대, 그리고 인간의 존엄이 중시된다. 조건이 불리한 지역과 사회적으로 약한 입장에 놓인 가정을 정부의 충실한 사회복지 정책이 도맡는다. 1990년대의 심각한 경제위기도 연대의 정신으로 극복하고, 재정위기 가운데서도 사회복지제도는 중단 없이 유지됐다. 2008년 가을의 금융위기 이후 미국식 신자유주의가 의문시되는 가운데, 그것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온 쿠바에서야말로 세계가 살아나기 위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미국화가 아닌 길로서의 모델! 자유로우면서 격차 없는 사회의 실현! 이러한 모습이 저자가 본, 그리고 세계가 쿠바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쿠바만큼 그 평가가 극단적으로 나뉘는 나라도 없다. 유기농업과 의료·교육의 이상향으로 찬미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인권이 탄압되는 자유 없는 독재국가, 경제가 파탄 나고 부정과 위법의 \'검은 경제\'가 발호하며 망명자가 끊이지 않는 빈곤국가라는 평가도 있다. 특히 2008년 허리케인으로 인해 더욱 악화된 주택 문제, 식량 및 생필품 부족 문제, 중앙집권적인 정치개혁 지체 및 국민의 정치 참여 기회의 결여, 쿠바페소와 태환페소의 이중통화 체제 같은 시장화 정책이 낳은 경제적 격차 등에 대해 시민들이 불만을 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네 가지 과제에 대해 쿠바가 어떻게 분투하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이 책을 저술하면서, 쿠바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조망하고 있다. 쿠바의 의미심장한 실험들을 보노라면, 반성장 복지국가의 모델에 관한 하나의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지개체조
DSBOOKS / 사이키 다케시 지음, 정난진 옮김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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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사이키 다케시 지음, 정난진 옮김
나이를 먹어도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려면 ‘근력, 균형감각 기능, 유연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 3가지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복합적으로 쇠약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막기 위해 선 채로 어떤 운동을 할 경우 근육이 쇠약해진 사람은 균형감각이 무너져 넘어질 우려가 있다. 누운 상태라면 균형을 유지할 필요도 없고 동작에만 집중할 수 있다. 몸을 뻗칠 때 불필요하게 힘을 줄 필요도 없고,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몸에 통증을 느끼지나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기지개체조는 어린아이든 고령자이든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단순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기지개체조는 몸을 최대한 이완시킬 때 등뼈에 가까운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복부 근육에도 작용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통을 단련하는‘몸통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몸통(체간)을 강하게 트레이닝하면 몸의 안정성이 늘어나 균형감각 이 좋아지고, 모든 동작이 유연해진다. 이는 고령자만이 아니라 운동선수도 마찬가지이며, 스포츠를 할 때에도 몸통 트레이닝은 매우 중요하다.제1장 평생 자리에 누워 지내는 환자가되지 않기 위한 4가지 ‘기지개체조’------------------------ 015 기지개체조의 기본 동작 . . . 016 누운 채로 하는 기지개체조의 포인트 . . . 018 이런 효과가 있다! . . . 020 1 전신 스트레칭 기지개체조 . . . 022 2 손발을 대각선으로 하는 기지개체조 . . . 026 3 옆으로 누워서 하는 기지개체조 . . . 032 4 앞다리를 교차시키는 기지개체조 . . . 040 기지개체조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포인트 . . . 044 체험담 . . . 046 제2장 ‘기지개체조’만으로 어떻게 건강해질 수 있을까?---------------------- 047 힘들지 않고 즐거워서 꾸준히 할 수 있다 . . . 048 세계에서 유일하게 ‘뻗치는’ 동작만으로 특화된 체조 . . . 050 ‘뻗치는’ 동작은 우리 몸에 가장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나다 . . . 052 지금까지의 재활치료는 대처요법에 불과했다 . . . 054 한 가지 동작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응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 . . 057 모든 동작을 관장하는 체간體幹도 단련할 수 있다 . . . 059 단지 뻗치는 동작만으로 땀이 날 정도의 운동량 . . . 061 누운 채로 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 . . . 063 잘못된 근육 사용이 고질병의 원인이 된다! . . . 065 평소 많이 쓰지 않던 근육도 잘만 쓰면 단련된다 . . . 067 70대, 80대 노인도 근육량이 점점 늘어난다 . . . 069 5초간 ‘뻗치는’ 이유 . . . 072 적극적으로 ‘스스로 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 . . 074 제3장 세계 최초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한 이유---------------------- 077 평생 자신의 다리로 걸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 . . 078 고령자의 운동부족은 온갖 문제를 야기한다 . . . 080 입원 중의 활동성 저하가 치매를 불러올 수도! . . . 083 방심은 절대 금물, 40대는 위험신호! 근육량이 급속도로 줄어든다 . . . 085 40대에 체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60대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 . . 087 특히 여성은 주의할 것! 갑자기 찾아오는 고관절, 무릎관절 질환 . . . 091 ‘갑작스런 근육운동은 무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 . . . 095 고령자에게는 걷기운동에도 함정이 있다 . . . 097 기지개체조라면 간단히 혼자서도 운동할 수 있다! . . . 099 운동선수의 부상 치료나 어린아이의 운동부족 해소에도 효과적 . . . 101 제4장 기적이 일어났다! 기지개체조의 효과------------------------ 105 기지개체조는 상상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 . . 106 마사지를 받으러 다녀도 낫지 않던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2주 만에 말끔히 나았다! . . . 108 수술 직전의 변형성 고관절 질환이 기적적으로 회복되었다 . . . 114 오십견으로 올라가지 않던 팔이 그 자리에서 올라갔다 . . . 120 20년간 고생하던 두통과 현기증이 2주 만에 나았다 . . . 122 자리에 누워만 지내던 치매 환자가 혼자 힘으로 돌아누울 수 있게 되었다 . . . 125 제5장 질환별 기지개체조------------------------ 129 1 자세를 바르게 해주는 기지개체조 . . . 130 2 목디스크, 어깨 통증을 해소해주는 기지개체조 . . . 133 3 오십견을 없애주는 기지개체조 . . . 138 4 무릎이나 고관절 통증을 예방·개선하는 기지개체조 . . . 142 5 불균형한 체형을 바로잡아주는 기지개체조 . . . 146 6 쉽게 넘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기지개체조 . . . 149 7 비만에 대한 고민을 해소해주는 기지개체조 . . . 152 8 평생 자리에 누워 지내는 환자에게 돌아누울 수 있게 해주는 기지개체조 . . . 156 제6장 기지개체조방법과 Q&A----------------------- 161운동부족은 온갖 문제를 야기한다! 2015년 봄, 미국 보스턴 대학 의학부 연구자인 니콜 스파르타 교수는 충격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40대에 체력 수준이 낮은 사람은 60대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스파르타 교수는 중년기의 체력 수준이 고령기때 뇌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많은 사람이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년기에 높은 체력 수준을 갖고 있으면 장차 나이 들어 뇌가 축소할 비율이 낮아지고, 체력 수준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급속히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또한 2015년 현재 요양 현장은 그야말로 포화 상태다. 간병이나 보호가 필요한 인원에 비해 요양보호사 또는 물리치료사의 수는 압도적으로 부족하다. 누구나 평생 자리에 누워 지내는 환자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며 평생 자신의 다리로 걷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고 싶을 것이다. 일본정형외과학회에 의하면 간병인이 필요한 상태가 되는 원인 중 약 20%는 운동기 장애라고 한다. 특히 전적으로 간병인이 필요한 사람의 약 70%를 차지하는 여성의 경우 그중 30%가 운동기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근력 저하나 관절·척추 질환, 골다공증 등 운동기 기능이 약해져 간병을 필요로 하거나 평생 자리에 누워 지내는 환자, 또는 그럴 위험성이 높은 것을 ‘운동기증후군Locomotive syndrome’라고 하는데 현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일본의 경우 운동기증후군 환자가 후보자를 포함하여 4,70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15세 이상 일본인 중 65%는 운동부족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40대의 위험신호! 근육량이 급속도로 줄어든다! 근육은 빠르면 30대, 적어도 40대부터 점점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운동으로 유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관절이 아프고 심장 기능이 떨어져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 운동에 흥미를 갖기 어렵거나 흥미가 있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이 줄어드는 등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 하게 된다. 고질적인 요통,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만성적인 어깨 결림 등은 평소 근육을 잘못 사용하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업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거나,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 보면 오랜 시간 몸을 앞으로 숙인 자세로 있게 된다. 그러면 등이나 허리 근육이 늘어난 상태로 굳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상태를 되돌리기 위해 등 근육을 움직여보면 이미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하면 땅기는 느낌이 드는데 이는 근육이 늘어난 상태가 되어 수축할 수 없게 되면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우리가 나이를 먹어도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려면 ‘근력, 균형감각 기능, 유연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 3가지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쇠퇴하는 능력으로, 단순히 앉고 일어서기, 계단 오르기, 옷 갈아입기, 신발 신기 등 일상생활 동작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면 근력을 키우려면 기계 트레이닝, 유연성 향상을 위해서는 스트레칭, 균형감각 기능을 위해서는 밸런스 볼 등을 이용한 운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운동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 이렇게 세가지 모두 복합적으로 쇠약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운 채로 뻗치기 하는 쉬운 기지개체조! 기지개체조의 가장 큰 특징은 ‘누운 채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운동이나 체조 요가도 가장 먼저 정확한 자세를 익혀야 한다. 그런데 기지개체조의 경우 누운 상태가 기본자세이므로 이 이상 간단한 것은 없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든 고령자이든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단순한 ‘뻗치는’ 동작만으로 특화된 운동이 바로 기지개체조다. 서 있는 상태에서는 몸을 뻗칠 수 없어도 누워 있으면 위에서 가해지는 압력이 없기 때문에 마음껏 뻗칠 수 있다. 또한 선 채로 어떤 운동을 할 경우 근육이 쇠약해진 사람은 균형감각 이 무너져 넘어질 우려도 있지만 누운 상태라면 균형을 유지할 필요도 없고 동작에만 집중할 수 있다. 게다가 몸을 뻗칠 때 불필요하게 힘을 줄 필요도 없고,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몸에 통증을 느끼지나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5초 만에 온몸에 운동효과가 나타난다. 기지개체조는 ‘5초간 뻗쳤다가 5초간 휴식을 취하는 것을 3회 반복’ 하는 것을 연속으로 시행 하는 운동 인데 이는 체력이 약한 고령자라도 무리하지 않고 따라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최대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검증을 거쳐 정해놓은 시간과 횟수다. ‘그렇다면 5초 이상 뻗치면 근육을 더욱 단련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의 연구에서는 근육을 뻗치는 시간이 6초를 넘기면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에 부담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체력이 약한 고령자라도 무리하지 않고 따라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최대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검증을 거쳐 정해놓은 시간과 횟수다. 나이가 많은 70대 80대 분들도 누워서 쉽게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권장 할만하다. 책속의 사례자중 고령자 대부분은 어딘가 통증이 있어 그 통증을 없애기 위해 기지개체조를 해왔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지고 나서도 매일 꾸준히 계속하는 분이 많다. 왜냐하면 기지개체조를 꾸준히 계속하여 생활에 필요한 근육이 늘어나 매우 활동적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여러분이 해주셨다. 체간운동으로 코어를 단련하자 우리 몸의 체간은 몸의 몸통 부분을 말하는데 대략적으로 말하면 겨드랑이 아래부터 골반 주변까지를 일컫는다. 체간은 몸의 중심코어가 되는 부분이므로 운동뿐만 아니라 어떤 동작을 취할 때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체간을 강하게 트레이닝하면 몸의 안정성이 늘어나 균형감각 이 좋아지고, 모든 동작이 유연해진다. 이는 고령자만이 아니라 운동선수도 마찬가지이며, 스포츠를 할 때에도 몸통 트레이닝은 매우 중요하다. 기지개체조는 몸을 최대한 이완시킬 때 등뼈에 가까운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복부 근육에도 작용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통을 단련하는 ‘몸통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누운 채 몸을 뻗치기만 하면 되므로 몸에 부담도 없고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인데 실제로 기지개체조를 해보면 단지 뻗치기만 하는데도 땀이 송송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지개채조는 실험으로도 증명된 중등도의 운동으로 근력운동 효과와 유산소운동 효과가 증명되었고 쉬운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달리기를 하거나 아령을 들어 올리는 등과 비슷한 운동효과를 낸다. 그러니 일단 한번 시도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기지개체조의 놀라운 효과 기지개체조란 손발이나 머리를 몸의 중심에서 바깥쪽을 향해 뻗치는 동작이다. 요가나 필라테스를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몸을 뻗쳤을 때의 기분 좋은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몸 전체를 뻗치거나 관절을 서로 떼어놓는 감각으로 바깥쪽으로 뻗침으로써 많은 근육에 작용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 과도하게 뻗쳐서 몸이 꺾이거나 몸에 부담을 주는 무리한 동작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사진처럼 몸통과 목을 꼿꼿하게 하여 손발을 뻗치는 감각을 익혀보자.1장 기지개체조의 기본동작 중에서“좀 더 뻗치세요. 좀 더, 조금만 더요.”“선생님, 더 뻗쳐도 되나요?”“네, 더 뻗치셔도 돼요.”필자가 기지개체조를 지도하고 있는 재활시설이나 시민강좌 수업에서는 이런 식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며 항상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모두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내가 늘 “좀 더, 조금만 더 뻗쳐보세요” 하고 말하면 사람들은 웃으며 적극적으로 따라 하게 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까지 뻗치게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좀 더, 좀 더” 하고 외치게 되는데, ‘뻗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근육운동을 할 때와 같은 부담이나 통증은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웃으면서 가볍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즐겁고, 운동을 한 뒤에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2장 힘들지 않고 즐거워서 꾸준히 할 수 있다 중에서 “최근 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장시간 외출해도 끄떡없었는데 요즘은 너무 피곤하다”는 등 40대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은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것은 근육량 저하가 한 가지 원인이다. 20대에는 운동을 하건 하지 않건 별다른 차이가 없다. 그런데 40대가 되면 지금까지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의 근육량은 현저히 감소한다. 그런 상황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럴 리가 없는데’ 하며 운동을 게을리한 자신의 생활습관을 후회한다.3장 방심은 금물, 40대는 위험신호 중에서
주디스 커 세트 (전3권)
북극곰 / 조안나 캐리, 주디스 커 (지은이), 이순영 (옮긴이) /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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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소설,일반
조안나 캐리, 주디스 커 (지은이), 이순영 (옮긴이)
주디스 커는 1968년, 첫 책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를 출간하면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그때 이미 40대였다. 이어서 출간한 『히틀러가 분홍 토끼를 훔치던 날』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 등도 어린이책의 고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독일-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주디스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히틀러 치하의 독일을 떠나 스위스, 프랑스를 거쳐 영국에 정착했다. 굶주림과 위험과 불안 때문에 가족의 행복은 계속 위협받았다. 이렇게 위험한 시대적 환경에서 주디스 커는 어떻게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워갈 수 있었을까? 『주디스 커』는 주디스의 어린 시절부터 가장 최근까지 장장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작업한 다양한 스케치와 그림,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녀의 찬란했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있다.주디스 커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 안녕, 모그!전설적인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커의 특별한 삶과 그림과 그림책 이야기 그리고 51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된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와 『안녕, 모그!』 주디스 커는 과연 어떤 작가일까요? 주디스 커는 1968년, 첫 책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를 출간하면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이미 40대였습니다. 이어서 출간한 『히틀러가 분홍 토끼를 훔치던 날』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 등도 어린이책의 고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독일-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주디스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히틀러 치하의 독일을 떠나 스위스, 프랑스를 거쳐 영국에 정착했습니다. 굶주림과 위험과 불안 때문에 가족의 행복은 계속 위협받았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시대적 환경에서 주디스 커는 어떻게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워갈 수 있었을까요? 『주디스 커』는 주디스의 어린 시절부터 가장 최근까지 장장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작업한 다양한 스케치와 그림,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녀의 찬란했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커의 전기 『주디스 커』를 보면 주디스 커의 작품과 인생에서 고양이 모그 시리즈가 얼마나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인 주디스 커는 유년 시절을 무시무시한 나치 치하에서 망명과 유랑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아버지의 사망으로 영국에 정착해서도 힘겨운 시절을 보내야했지요. 주디스 커의 삶은 나이젤 닐을 만나 가정을 이루면서 극적인 전환점을 맞습니다. 남편과 두 아이와 그림책 그리고 고양이 모그와 함께 주디스 커는 행복한 삶과 예술을 동시에 가꾸게 됩니다. 그림책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와 『안녕, 모그!』의 모델은 바로 주디스 커의 가정입니다. 따라서 고양이 모그 시리즈에는 주디스의 가족과 예술에 대한 사랑이 촉촉하게 스며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고양이 모그 시리즈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입니다. 물론 고양이 모그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와 『안녕, 모그!』를 통해 한국에서 고양이 모그 열풍이 일어날 것입니다. 주디스 커 두 아이를 데리고 동물원에 다니다 영감을 받아 출간한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는 전 세계에서 수백만 권이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키우던 사랑스러운 고양이 모그를 그린 그림책 시리즈도 수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디스의 그림책은 언제나 넘치는 아이디어와 다채롭고 풍부한 색감으로 독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주디스는 평생 아동문학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4등훈장과 북트러스트 평생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2019년 세상을 떠난 주디스 커를 기념하며 그녀의 생애와 놀라운 작품 세계를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예술가 #그림책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 모그는 다비와 이지의 집에 사는 고양이입니다. 모그는 착하지만 모르는 것도 많고 잊어버리는 것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깜박깜박 잘도 잊어버렸습니다. 밥 먹은 걸 깜박해서 밥을 또 먹었습니다. 다리를 핥다가 깜박해서 다리를 들고만 있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는 날 수 없다는 걸 깜박해서 나무에서 떨어지기도 했지요. 모그는 뭐든지 깜박깜박해서 본의 아니게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그때마다 다비의 부모님은 ‘내가 모그 때문에 못살겠다!’고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오늘은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가 어떤 말썽을 일으켰을까요? 과연 말썽쟁이 고양이 모그는 다비네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고양이 #반려동물 #가족 안녕, 모그! ‘이제 영원히 잠들고 싶어.’ 모그가 마음으로 말합니다. 그러자 모그의 몸은 영원한 잠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 순간 모그의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옵니다. 영혼이 된 모그는 가족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모그의 영혼을 볼 수 없습니다. 이미 영혼이 된 모그는 가족들과 어떻게 이별할 수 있을까요? 더불어 슬픔에 빠진 가족들은 또 어떻게 모그를 떠나보낼 수 있을까요? #고양이 #반려동물 #가족 #이별 #죽음
불교논리학의 향연
불교시대사 / 범천 지음, 가연숙 사진 /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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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첸쐬남닥빠가 저술한 불교 논리학 개론서인 <논리학-일체법을 비추는 거울>의 내용을 근간으로 한국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필자가 재구성한 것이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다람살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교 논리학을 정리 소개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것이다.불 교 논 리 학 의 기 초 서론 008 1. 논증식과 그 요소 010 2. 유효 논거 015 1. 유효 논거의 세 가지 조건 : 종법, 순편충, 역편충 018 2. 유효 논거의 분류 046 3. 무효 논거 083 1. 상위(相違) 논거 083 2. 불확정 논거 084 3. 불성립 논거 097 연 습 문 제 1. 자성 논거와 부정 논거 108 2. 상호 배타적 모순에 의거한 유효 대립 부정 논거 111 3. 유효 가현 직후 결과 부정 논거 115 4. 유법의 자성이 없는 불성립 논거 123 티 베 트 식 대 론 개 요 1. 대론식의 기본 요소 130 2. 대론 방법 131 1. 네 가지 답변 132 2. 네 가지 답변 이외의 경우 136 3. 삼륜(三輪: 코르쑴: 'khor gsum) 140 3. 대론 실례 142 1. 현량과 비량 142 2. 존재의 정의 147 3. 대승발심 154인도에서 발생한 불교가 서쪽 티베트에서 활성화 되고 있다. 이 책『불교논리학의 향연』은 뺀첸쐬남닥빠(pan bsod bsod grags pa)가 저술한 불교 논리학 개론서인 『논리학-일체법을 비추는 거울』(딱릭끼남삭최꾼쌜외멜롱:rtags rigs kyi rnam gzhag chos kun gsal’i mc long)』의 내용을 근간으로 한국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필자가 재구성한 것이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다람살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교 논리학을 정리 소개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것이다. 뺀첸의 『논리학-일체법을 비추는 거울』은 『석량론(釋量論)』에서 논리학 부분만을 추려서 정리한 것이다. 어렵고 난해한 질문과 응답에 어리둥절하겠지만 사물을 이해하고 불교의 논리적인 대화법에 놀라움을 금치 못 할 것이다. 연기법에 근거하여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왜 있는지를 묻고 이해하는 과정이 새롭다. 우리나라 불교는 선불교를 추구하기 때문에 티베트불교와 같이 의문점을 대화로 풀어 깨달음을 이루는 과정은 생소하기만 하다. 이 책에서 말하듯이 왜 그러한지를 알아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 질문 : “열반 유법, 무위법이다. 번뇌장을 제거한 택멸이기 때문에.”라고 논증하는 경우의 번뇌장을 제거한 택멸 유법, 이 논증식의 유효자성논거입니까, 유효부정논거입니까?- 대답 : 유효부정논거입니다.- 질문 : 유효자성논거 아닙니까?- 대답 : 그렇습니다.(유효자성논거가 아니다.)- 질문 : 유효자성논거입니다. 유효자성논거의 정의에 부합하기 때문에.- 대답 : 논거오류.(유효자성논거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질문 : 부합합니다. ‘번뇌장을 제거한 택멸이라는 논거로써 열반이 무위법임을 논증하는 경우의 명시소립법은 모두 번뇌장을 제거한 택멸과 동자성이고, 번뇌장을 제거한 택멸이라는 논거로써 열반이 무위법임을 논증하는 경우의 삼상인 것.’이기 때문에.- 대답 : 승인.- 질문 : “열반 유법, 무위법이다. 번뇌장을 제거한 택멸이기 때문에.”라고 논증하는 경우의 번뇌장을 제거한 택멸 유법, 이 논증식의 유효자성논거가 아닙니다. 이 논증식의 유효부정논거이기 때문에. (티벳불교에 의하면 한 논증식의 유효자성논거와 유효부정논거는 서로 모순이다. 즉, 어느 한쪽이면 다른 한쪽이 아니어야 한다.)- 대답 : 논거오류. (유효부정논거가 아니다.)- 질문 : 유효부정논거입니다. 유효부정논거의 정의에 부합하기 때문에.- 대답 : 논거오류. (유효부정논거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질문 : 부합합니다. ‘그 논증식의 유효논거이자, 그 논증식의 명시소립법 중에 부정존재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위에서 보듯이 한 논증식의 유효자성논거와 유효부정논거 두 가지 모두의 정의에 부합하는 논증식은 얼마든지 만들 수가 있다. 한 논증식의 유효자성논거와 유효부정논거가 서로 모순이라고 주장하려거든 그 두 가지의 정의가 서로 모순이 되도록 규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오류이다. 뺀첸이 규정한 정의에 실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인명자 : 디! 여소유 유법.(대론 시작 시에 의례적으로 하는 말.)부정합니다. 석량론 3장에서 “지각대상에 두 가지가 있으므로 바른지각에도 두 가지가 있다. 작용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므로.”라는 가르침의 의미를 인식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발서자 : 논거오류.- 인명자 : 인식할 수 있습니까?- 발서자 : 승인.- 인명자 : 제시하십시오.- 발서자 : 바른지각의 대상에 작용할 수 있는 법과 작용할 수 없는 법 두 가지가 있기 때문에 바른지각에도 역시 현량과 비량 두 가지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명자 : 바른지각의 대상에 작용할 수 있는 법과 작용할 수 없는 법 두 가지가 있으면 바른지각에도 역시 현량과 비량 두 가지가 있어야 합니까?- 발서자 : 승인.- 인명자 :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발서자 : 일체법이 바른지각의 대상이며, 유위법들을 최초로 지각함에 현량이 필요하고, 무위법들을 최초로 지각함에 비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인명자 : 무위법들을 최초로 지각함에 비량이 필요합니까?- 발서자 : 승인.- 인명자 : 존재 유법, 무위법이 아닙니까?(존재는 무위법이 아닙니까?)- 발서자 : 어째서요.(존재는 무위법입니다.)
절반의 실패
걷는사람 / 이경자 (지은이)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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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사람
소설,일반
이경자 (지은이)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확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경자 작가의 문제작 <절반의 실패>가 걷는사람에서 복간된다. 이 소설집은 1988년 처음 출간되어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반향을 일으켰고, “다양한 측면에서 여성문제에 접근해 들어가서 그 실상을 생생히 폭로”했다는 평을 받았다. 출간 다음 해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었다. “사회적으로 불합리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여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고, 그 인기에 힘입어 8화로 계획됐던 드라마를 4화 연장하여 성공적으로 끝을 맺었다. 방영 중에는 “극단적이며 지나치다”는 이유로 ‘방송위원회심의소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는 해프닝도 있었다. <절반의 실패>에 수록된 열두 편의 단편은 ‘고부간의 갈등’ ‘독박 가사와 육아’ ‘가정 폭력’ ‘남편의 외도’ ‘혼인빙자간음’ ‘성 착취’ ‘여성의 성적 소외’ ‘빈민 여성의 문제’ 등 여성문제의 상당수를 다룬다. 추천사를 쓴 이주란 소설가는 “이 책의 나오는 이야기들을 ‘오래된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는가?” 물으며 “애쓰지 않고도 『절반의 실패』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제1세대 여성주의 소설가로 수십 년 동안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이경자 작가의 오래된 목소리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30여 년 전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사회적 장벽이 오늘날 얼마나 나아졌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한다.개정판 머리말 두 여자 안팎 곱사등이 맷집과 허깨비 피의 환상 치한의 사랑 미역과 하나님 빈털터리 살아나는 시간 절반의 실패 둘남이 목숨앗이 1 목숨앗이 2 초판 머리말 2판 머리말한국 여성주의 소설의 시작 연작소설 『절반의 실패』 복간 이 글은 무수히 많은 여성의 도움으로 쓰였다. 소설가라는 이름만으로 참혹한 현실에 틈입하도록 허락해준 여러 계층의 여성에게 감사드린다. _초판 머리말 중에서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확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경자 작가의 문제작 『절반의 실패』가 걷는사람에서 복간된다. 이 소설집은 1988년 처음 출간되어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반향을 일으켰고, “다양한 측면에서 여성문제에 접근해 들어가서 그 실상을 생생히 폭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소설집은 출간 다음 해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었다. “사회적으로 불합리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여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고, 그 인기에 힘입어 8화로 계획됐던 드라마를 4화 연장하여 성공적으로 끝을 맺었다. 방영 중에는 “극단적이며 지나치다”는 이유로 ‘방송위원회심의소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는 해프닝도 있었다. 『절반의 실패』에 수록된 열두 편의 단편은 ‘고부간의 갈등’ ‘독박 가사와 육아’ ‘가정 폭력’ ‘남편의 외도’ ‘혼인빙자간음’ ‘성 착취’ ‘여성의 성적 소외’ ‘빈민 여성의 문제’ 등 여성문제의 상당수를 다룬다. 추천사를 쓴 이주란 소설가는 “이 책의 나오는 이야기들을 ‘오래된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는가?” 물으며 “애쓰지 않고도 『절반의 실패』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제1세대 여성주의 소설가로 수십 년 동안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이경자 작가의 오래된 목소리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30여 년 전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사회적 장벽이 오늘날 얼마나 나아졌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절반의 실패』 이후 32년… ‘여성의 이야기’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독박 가사와 독박 육아에 시달리는 워킹맘… 여전히 존재하는 직장 내 유리천장… 가정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내…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갈등… 성 착취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의 고백… 『절반의 실패』는 여성 억압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다양한 여성의 삶에 틈입하여 그 이야기를 생생히 풀어내고 있다. 열두 편의 이야기는 여전히 바뀌지 않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춘다. ‘시집살이’로 고통받으며 남편에게 소외당하고 급기야 얻어맞기까지 하는 ‘명희’는 “여자들은 왜 죄받을 게 그렇게도 많아요?” 하며 울분을 토한다. 결혼 전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한 명희지만, 결혼 후 “비굴하고” “자신 없이 살아야 하는” 자신의 삶이 “지옥”처럼 느껴진다(「두 여자」). 직장 생활을 하는 ‘인호’도 다르지 않다. 직장에서는 불안정한 입지 때문에, 가정에서는 독박 가사와 독박 육아로 삶은 점점 피폐해진다. 아이를 재우고 집에서 회사 일을 하던 인호는 “나는 뭐지? 나는 뭐야?” 하며 패배감에 빠진다(「안팎 곱사등이」). 아내를 “길들이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 ‘우환’은 오랫동안 끊이지 않는 가정 폭력의 가해자를 대표하는 남성상이다. 여성을 ‘소유물’로 간주할 때 폭력은 얼마든지 정당화될 수 있다는 무서운 사실을 보여준다(「맷집과 허깨비」).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분노를 터트렸지만 도리어 손찌검을 당하는 ‘정옥’은 비참한 현실에 절망하고(「피의 환상」), 대학 교수인 남편의 거듭되는 외도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는 ‘정순’은 “내 인생을 살리라……” 다짐한다(「절반의 실패」). 농촌에서 살다가 가족과 함께 서울 변두리로 밀려 온 어린 여성이 얼마나 쉽게 성 착취 현장에 노출되는지 보여주는 작품(「미역과 하나님」)에서 ‘나’는 “제발 10분만 나를 나 자신으로 있게 해달라.” 하고 울부짖는다. 이것이 그저 소설 속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까?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이 모든 불평등을 겪어야 하는 열두 편의 이야기는 외면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겹쳐져 읽는 이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여자 사람’이 된 소설가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내가 당시 결혼한 여자가 아니었다면, 맏며느리가 아니었다면, 아들을 절실히 바라는 집에서 딸을 낳은 만혼의 며느리가 아니었다면, 소설가가 아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_이경자, 「재래시장에서 얻은 희망이라는 숙제」 중에서 이경자 작가는 『절반의 실패』에 대해 “나에게 복잡한 영광과 오해를 안겨준 소설”이라고 말했다. 이 소설집이 처음 출간된 1980년대에는 여성문제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드물었고, 그러한 주제를 하나의 작품집으로 엮는 경우도 흔치 않았다. 작가는 『절반의 실패』 집필 이전에 아내로서, 맏며느리로서 결혼이란 제도에서의 다양한 차별을 경험했다. 우리 사회의 결혼 제도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던 그는 “늘 삶이 불안하고 불길하고 초조”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여성 개개인의 다양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저 ‘주눅 들림’과 억압의 기미는 무엇인지 알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불행한 삶을 산 어머니” “어제도 남편으로부터 모욕적인 대접을 받은 아랫집 여성” “출가외인의 잔인함이 미풍양속으로 미화되어 서러웠을 딸들”…, 그 숙제를 푸는 것을 여성 소설가로서의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많은 여성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썼다. 그리하여 『절반의 실패』라는 한 권의 소설집이 탄생했다. 1980년대 내내 아니, 1948년 딸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내 삶은 ‘절반의 실패’를 향해 운명처럼 달리고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고 또 쓰러지기를 반복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절반의 실패’는 소설가 이경자, 자신이라고 할 수 있다. _개정판 머리말 『절반의 실패』 속 여성들은 빛나지도, 희망에 차 있지도 않다. 오히려 절망의 수렁에 빠져 있거나 억압된 현실에 고통스러워한다. 이경자 작가는 미화도, 과장도 없이 한 여성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다. 소외된 여성의 이름을 호명하는 과정 끝에 여성들은 자기 존재에 대해 묻고 문제를 인식하며 분노할 힘을 되찾는다. 그리고 그동안 외면해온 ‘불편한 진실’ 앞에서 침묵을 멈추고 입을 열기 시작한다. “여자들은 자꾸만 생각이 바뀌는데 남자들은 전혀 그대로인 것 같아요. 남자들에 의해 일어나는 여자 문제는 똑같다구요. 시부모의 학대, 남편의 외도, 뭐 달라지는 게 없어요.”_ 「두 여자」 남편이 와 있을 텐데 도무지 마음이 놓이지 않는 거였다. 아이들은, 한 달이면 스무 날 이상은 아버지 얼굴 못 보고 잠이 들었다. 그때마다 남편도 지금의 내 기분일까? 이런 두려움에 휩싸일까? 죄책감 같은._ 「안팎 곱사등이」
동양 의학 혁명
태웅출판사 / 박용규 지음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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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출판사
취미,실용
박용규 지음
현대인에게 있어 제일 큰 관심사는 건강이며, 대체보완 의학이 추구하는 의학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과만을 치료하는 증상 의학에서 벗어나 질병의 원인을 찾아 병들기 전에 예방하는 예방 의학이라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은 동양 철학의 근본을 찾아 역(易)에 대한 공부를 하려고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현대 물리학이 찾고 있는 모든 것이 주역(周易)에 있다’고 주장하며 동양 의학의 기본이 되는 ‘음양’의 정의와 기준을 제시한다. 서양 의학이 병리학에 의한 관점에서 보는 병의 원인과 치료 기전을 동양 의학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기존에 알려진 ‘경락의 원리’를 현대 물리학의 관점에서 밝히고자 한다. 서문 추천사 제1장 음양(陰陽)의 운동 제2장 입체오행(立體五行)의 탄생 제3장 역(易)이란 무엇인가 제4장 물질과 에너지 제5장 경락의 체계 제6장 고불의 입체오행 체질침 원리 제7장 질병의 원인 제8장 체질적 변화 제9장 후기;자율신경 면역 요법『황제내경』, 『주역』의 오류를 현대 물리학의 양자역학으로 바로잡은 동양 의학 혁명! 현대인에게 있어 제일 큰 관심사는 건강이며, 대체보완 의학이 추구하는 의학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과만을 치료하는 증상 의학에서 벗어나 질병의 원인을 찾아 병들기 전에 예방하는 예방 의학이라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은 동양 철학의 근본을 찾아 역(易)에 대한 공부를 하려고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동양 의학 혁명』은 ‘현대 물리학이 찾고 있는 모든 것이 주역(周易)에 있다’고 하나하나씩 들춰내 놓았다. 『입체음양오행으로 풀이한 동양 의학 혁명』에는 첫째, 동양 의학의 기본이 되는 ‘음양’의 정의와 기준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상생 또는 상극으로 순환하는 음양이 파동이 되어 소립자의 에너지를 만들고, 이 소립자가 축적되어 물질인 지구가 생겨나는 과학적인 원리(=天干)를 앞세우고, 거기에 지구 생명이 탄생하는 원리{地支}가 있으며, 또한 태어난 생명체가 혼자서 살아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생을 영위키 위해 짝을 짓는 방법(=복희 64괘)이며, 태양의 에너지 순환(=五運) 아래 지구 대기의 순환(=六氣)을 이겨 내고 살아가는 삶의 원리를 “입체음양오행”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서양 의학이 병리학에 의한 관점에서 보는 병의 원인과 치료 기전을 동양 의학의 관점에서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양 의학은 입문과정에서 아직까지도 논리적인 기준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객관성을 잃은 한자로 된 자신들만의 언어에 객관성을 잃은 병의 진단과 치료를 설명하는 탓에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강의의 요점은 동양 의학에서 중요하게 보는 여러 관점을 서양의 기초 과학 원리에 따른 객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근본으로 『주역(周易)』·풍수·명리·의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 새롭게 응용을 할 수 있는 이론적인 논리에 따라 모두를 해설해 주기 때문이다. 셋째, 『입체음양오행으로 풀이한 동양 의학 혁명』에는 기초 과학의 원리로 지금까지는 누구도 밝혀 내지 못한 하도(河圖)의 생명 탄생과 낙서(洛書;자연 순환)의 원리를 기초 과학으로 증명한 것에 더하여, 지금까지 알려져 내려온 『주역』에서 음양과 四時가 반대로 되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내고 있으며, 『주역(周易)』에 숨어 있는 ‘유전과 진화의 법칙’을 찾아내고, 간지(干支)와 운기(運氣)가 현대 물리학 중 양자역학으로 해석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더하여 기존에 알려진 ‘경락의 원리’를 현대 물리학의 관점에서 밝혀 놓은 전 세계의 유일한 서적이기에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전문가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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