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부모님
필터초기화
부모님
건강,요리
결혼,가족
독서교육
소설,일반
영어교육
육아법
임신,태교
집,살림
체험,놀이
취미,실용
학습법일반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2288
2289
2290
2291
2292
2293
2294
2295
2296
2297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그들은 어떻게 재택근무로 최고의 성과를 올렸나
레인북 / 이형종 (지은이) / 2021.03.01
18,000원 ⟶
16,200원
(10% off)
레인북
소설,일반
이형종 (지은이)
코로나가 불러온 위기는 기업뿐만이 아니다. 일본은 지방의 인구감소를 막고, 기업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그래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에 위성오피스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지방의 위성오피스 유치 정책은 일본정부, 지자체, 기업 간에 긴밀한 협력과 역할분담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텔레워크라는 일 방식을 인구문제 해소라는 차원으로 더욱 확장하여 활용하는 일본의 전략은 한국의 지자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지방의 인구감소에 대처하는 일본의 지자체 사례를 더욱더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부록에 풍부한 내용을 담았다. 인구구조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볼 때 텔레워크 도입은 피할 수 없는 기업의 대책이다. 5년 이후 장기적 경영환경을 내다보고 지금부터 개혁에 착수하지 않는 회사는 도태될 것이다. 더 이상 거대한 흐름 앞에 머뭇거리지 말아야 한다.^^1장 혁신, 피할 수 없는 기업의 숙명^^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라 사업계속전략(BCP)으로 유연한 일 방식을 설계하라 위기상황에 대비한 레질리언스를 높여라 텔레워크 도입은 기업 혁신을 이끈다 조직 몰입도를 높이는 오피스 분산 코로나 시대 텔레워크로 혁신하는 기업 텔레워크 추진 중장기 대책을 세워라 ^^2장 유연한 일 방식,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다^^ 유연한 일 방식으로 진화는 세계 유연한 오피스 시장의 확대 일하는 장소의 개념과 역할이 바뀐다 프랑스 기업에서 배우는 오피스 개혁 지방에서 기업의 효율과 가치를 발견하다 ^^3장 과감한 결단, 믿음과 자율성이 성과를 만든다 VUCA 시대와 자율형 조직의 생존력 이상적인 틸 조직에서 배워라 매니지먼트 방식을 바꿔라 자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라 직무 성과를 명확히 평가하는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라 ^^4장 투명한 공유, 성과를 높이는 텔레워크의 시작^^ 도입목적을 설정하라 도입범위를 결정하라 현상의 과제를 파악하라 추진 방향을 공유하라 경영자는 메시지를 전파하라 텔레워크로 생산성을 높이는 중소기업 변화저항을 극복하라 ^^5장 수평적 소통, 성과를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조직의 불안을 줄이는 커뮤니케이션 비대면 근무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텔레워크 환경에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대책 업무생산성을 높이는 일대일 미팅 성과를 이끄는 관리자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성과를 내기 위한 팀원의 스킬 ^^부록, 지방소멸의 시대, 지방을 살리는 텔레워크^^ 지방소멸 시대가 온다 지방경제 살리기 나선 일본에서 배운다 지역에 확산되는 위성오피스 워케이션으로 지역의 매력을 높이다 ‘감시와 통제’가 아니라 ‘자율성’이 성과를 만든다! “언택트 시대, 모든 경영자와 직원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혁신, 코로나 시대 피할 수 없는 숙명 코로나 이후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사람들은 코로나 충격으로 우리에게 비대면의 일상화, 소비의 변화, 경기 위축, 실직자의 증가 등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견한다. 이러한 예견이 맞든 안 맞든 간에 적어도 우리는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에는 누구나 동의한다. 코로나 대유행은 일차적으로는 환경 재난이지만 경제 환경을 변화시켜 이차적인 경제 재난을 몰고 올 것이다. 이제는 개인과 조직(기업, 국가 등)이 바뀌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뉴노멀 시대, 새로운 일 방식으로의 혁신이 필요한 이유다. 그렇다면 새로운 일 방식이란 뭘까? 바로 재택근무, 리모트 워크, 텔레워크 등으로 불리는 유연한 일 방식이다. 지속가능한 사업과 경영 전략으로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 빌 게이츠는 앞으로 직원에게 충분한 노동 유연성을 제공하는 기업이 경쟁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치열한 인재시장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연한 일 방식은 단지 복지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조직의 인사관리 수단이 아니라 우수한 인재를 끌어오고 육성하는 대책이 되었다. 경쟁력 있는 회사를 지향하는 경영자라면 모든 직원에게 유연한 일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영국 노동자의 90%는 유연근무제를 선호하고 있고 직장을 찾을 때 유연한 근무제도가 있는 기업에 적극 지원한다. 보스턴대학의 ‘슬론 고령화 노동연구센터’에 따르면, 업무 범위와 공급자, 제품 등의 다국적화가 진행되어, 기업은 세계의 소비자와 거래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노동자를 찾고 있다. 기업은 국경을 넘어 사업을 추진하고, 세계의 고객과 공급자와 연계하고 있다. 이는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승리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유연한 일 방식,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다 그렇다면 어떤 나라와 기업들이 유연한 일 방식으로 성과를 내고 있을까? 유럽국가 중에는 행복도가 높은 나라가 많다. 행복도가 높은 나라는 노동시간이 짧고, 생산성이 높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독일과 덴마크다. 독일은 선진국 중에서 가장 짧은 노동시간과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덴마크 사람들은 주 평균 33시간 일하면서 높은 생산성을 실현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덴마크도 플렉시큐리티(flexsecurity)라는 유연한 노동시장 모델이 작동하고 있다. 노동시장의 유연성(flexibility)을 높이고 동시에 사회보장으로 노동자의 생활을 지키는 노동력 확보(security)정책이 양립되어 필요한 곳에 노동력을 순환시키고 있다. 미국은 유연한 노동제도에 관한 국가 제도는 없다. 그러나 기업은 유연한 근무 형태를 도입하여 우수한 인재를 적극 확보하고 있다. 그중에 실리콘 밸리에 있는 IT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은 가장 진보적인 일 방식으로 유명하다. 노동자는 재택근무 등 일하는 장소와 노동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일할 수 있다. 바쁜 시기에 집중해서 일하고, 한산할 때 장기 휴가를 떠난다. 무료 식당과 스포츠센터, 운동장,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오피스 견(犬) 등 여유롭고 쾌적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유연한 일 방식을 제공하여 우수한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한 일 방식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오피스 분산을 검토할 것이다. 앞으로 기업은 지역거점의 오피스, 임대오피스 등을 이용하려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다. 유연한 일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은 사무실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기업은 전통적인 일 방식과 오피스 형태를 생각하고, 회사의 오피스와 텔레워크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이 탄생할지도 모른다. 텔레워크로 일하는 직원에게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공간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최근에 크게 발전한 테크놀로지 덕분에 직원은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일하며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유연한 노동제도를 갖춘 유럽국가의 모델은 한국의 현실에서 이상형이다. 한국의 노동 유연성은 유럽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부족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2019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한국은 141개국 중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정보통신기술의 보급과 거시경제 안정성은 1위였으나 노동시장과 관련된 정리해고 비용(116위), 고용과 해고 관행(102위), 임금결정의 유연성(84위) 등의 항목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OECD가 발표한 “노동생산성 국제비교”를 보면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77,219달러)은 36개 회원국 중에 25위로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과감한 결단, 믿음과 자율성이 성과를 만든다 한국은 코로나 종식 후에도 계속 텔레워크를 도입할 기업은 얼마나 될까? 2020년 7월 한국경제연구원은 50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재택근무를 도입한 회사는 26.7%였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회사는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으로 인식했고, 절반 이상의 기업이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유연근무제를 계속 실시하겠다고 했다. 우리는 먼저 유연한 일 방식으로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성과를 이끈 기업들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영국의 마케팅 기업 ‘에이전트(Agent)’는 1일 6시간 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직원은 2교대(8:30~15:30 또는 10:30~17:30) 중에서 근무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재택근무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하루 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전에 1시간 넘게 하던 정례회의를 8분까지 단축하였다. 1시간의 휴식시간 사이에 오피스에서 외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외부에서 새로운 자극을 받고 떠오른 참신한 아이디어를 업무에 활용하라는 취지다. 일본의 ‘히타치 제작소’는 2016년부터 일 방식 개혁을 추진하고, 다양한 인재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재택근무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회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출근해야 하는 업무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재택근무를 추진하여 회사 평균 재택근무율은 70%에 이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약이 개발되고 실용화되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계속해서 텔레워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노동시장에서 핵심 인력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프리랜서를 선호하면서 텔레워크는 새로운 일 방식의 선택지가 되었다. 하지만 일부 대기업은 텔레워크가 최대한의 성과를 발휘할 수 없다고 텔레워크를 제한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그러나 코로나 감염증 대책으로 2020년 3월 이후 외출 제한과 재택근무령이 내려지면서 텔레워크는 주목을 받았다. 특히 ‘트위터’는 코로나 이후에도 희망자에게 무기한 재택근무를 인정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2030년까지 절반의 직원을 영구적으로 텔레워크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투명한 공유·수평적 소통, 성과를 높이는 텔레워크의 시작 재택근무로 직원이 게으름을 피우지 않을까? 이처럼 현 상황을 불안해하는 관리자들이 많다. 성선악에 입각해 생각하면 관리자의 눈이 미치지 않는 상황에서 근로시간에 일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운다고 의심한다. 직원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고, 상사의 사전 승인 없이 자택이라는 근무지를 이탈하면 근무수칙 위반이라는 사고가 깊이 배여 있다. 상사는 명령하여 부하에게 일을 시키고 감시하는 낡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회사와 떨어진 공간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자신이 제대로 평가받고 있는지 불안해하는 직원도 있을 것이다. 글로벌 컨소시엄 조직인 ‘CHREATE’는 일의 민주화, 테크놀로지(IT) 강화의 정도에 따라 미래 일 방식을 4 가지(진화형, 우버적 진화형, 기존형, 기존형의 고도화)로 분류하였다. 앞으로 기업은 4가지 영역에서 일 방식을 선택할 것이다. 현재 우리 회사는 어느 영역에 있는지, 지향해야 할 영역은 어디인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회사 부분별 업무를 세분화하고 업무 패턴을 상세히 조사하는 것이 각 업무에 적합한 영역을 선택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또한 경영자는 텔레워크의 도입목적, 도입범위, 현상의 과제, 추진 방향 등을 투명하게 공유해, 관리자와 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永守重信) 회장은 텔레워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고, 텔레워크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의 인사평가 제도를 대폭 개혁하였다. 경영자로서 텔레워크 도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전파하는 나가모리 회장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이전에는 텔레워크는 얼마나 일했는지 평가할 수 없고, 신용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일보다 인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텔레워크를 도입했다. 잠시 놀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텔레워크는 지금까지 걱정과 달리 업적을 올리는 직원이 나오고 있다. 이번 일로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인사평가도 텔레워크에 맞춰 바꾸었다. 독일과 미국은 동일한 환경에서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일본은 주택이 좁은 문제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상사의 지시를 기다리는 직원이 많다. 적극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지금의 관습과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텔레워크는 기능하지 않는다. 2020년 4월부터 인사평가제도를 크게 바꾸었다. 업적을 중시하고, 5단계로 엄정하게 평가한다. 입사 연도 등 연수에 따른 임금가산제도도 폐지했다. 상여는 2배에서 10배까지 차이가 나올 수 있다. 성과에 따라 확실한 임금격차를 둘 것이다.” 이처럼 경영자가 제도 정착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도에 회의적이거나 불만을 갖는 직원이 있다면 제도를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제도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도입 효과를 계속 파악하고, 전 직원에게 공개적으로 피드백하여 직원의 불안과 불만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인가? 뷔리당의 당나귀처럼 결정하지 못하고 도태될 것인가? 많은 회사는 텔레워크라는 유연한 일 방식이 필요한 시대적 트렌드를 인식하지만 남의 일로 여길지도 모른다. 현재 회사의 업무나 인력 상황에 맞지 않는다거나 일단 사회적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생각하는 경영자도 있다.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라는 말이 있다. 어느 배고픈 당나귀 한 마리가 있다. 그 당나귀 앞에 똑같은 거리에 똑같은 양과 똑같은 질로 만들어진 2개의 건초가 놓여 있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한다. 당나귀는 이성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하려고 하지만 아무리 분석해도 결과는 똑같다. 결국 선택하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현실의 기업도 마찬가지다.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논의만 수없이 반복할 뿐 판단하지 못하고 행동하지 않는 기업도 많다. 뉴노멀 시대에 이성과 분석, 논리에 편중되면 사고정지 상태에 빠지고 이 당나귀처럼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세상에서 분석만으로 해답을 찾아낼 수 없다. 의지를 갖고 행동할 때 세상이 바뀐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목적을 실현하며 성공에 다가갈 수 있다. 코로나가 불러온 위기는 기업뿐만이 아니다. 일본은 지방의 인구감소를 막고, 기업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그래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에 위성오피스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지방의 위성오피스 유치 정책은 일본정부, 지자체, 기업 간에 긴밀한 협력과 역할분담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텔레워크라는 일 방식을 인구문제 해소라는 차원으로 더욱 확장하여 활용하는 일본의 전략은 한국의 지자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필자는 지방의 인구감소에 대처하는 일본의 지자체 사례를 더욱더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부록에 풍부한 내용을 담았다. 인구구조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볼 때 텔레워크 도입은 피할 수 없는 기업의 대책이다. 5년 이후 장기적 경영환경을 내다보고 지금부터 개혁에 착수하지 않는 회사는 도태될 것이다. 더 이상 거대한 흐름 앞에 머뭇거리지 말아야 한다.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 투자 원칙
매일경제신문사 / 최병운 (지은이) / 2022.01.17
16,000
매일경제신문사
소설,일반
최병운 (지은이)
멀지 않은 미래에 내가 떠나고 없을 때 내 자식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래는 현재의 내 삶이고 현재는 미래의 나의 모습을 투영한다. 경제 상황이 크게 변한다 해도 지금부터 제대로 된 투자를 시작한다면 나와 내 자식을 든든히 지킬 수 있는 돈, 수십 억 원의 돈을 버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운 일이다.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 투자 원칙》을 통해 단 몇 푼이라도 성실하고 꾸준하게 투자해보자. 주식 투자자들이 빨리 무언가를 이뤄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으로 시간의 개념을 급하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실패를 반복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주식 인생을 도박하듯 흘려보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확실한 종목에 여유 있게 시간을 갖고 투자하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이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면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이 확실해진다. 투자자의 마인드가 바뀌면 주식에 대한 접근도 달라진다. 이 책의 법칙을 적용한다면 주식 투자는 그 어떤 투자보다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안전한 투자가 되고 동시에 그 어떤 투자보다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나중에 돈을 벌게 되면 그때 자식 계좌를 만들어주겠다는 안일한 생각은 안 된다.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투자를 실천해야 한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15년 뒤 돈에서 해방된 나와 내 자식의 찬란한 미래를 꿈꿔보자.들어가는 말 1부 인구 구조와 주식시장 1장 인구 구조의 변화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버블 붕괴 베이비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 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령화 시대 성장하기 쉽지 않은 인구 구조 심각해져 가는 노인 문제 미래의 경제적 위치 감사원의 충격적인 인구 보고서 큰 시대 흐름에 부응한 투자가 정답 퍼펙트스톰, 현실이 되다 2장 주식 투자 수익과 투자 심리 10년간 주식 투자 수익률 개인, 기관, 외인 선호 3개 종목 예상 수익률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실패 없는 1등주 가치 투자 주식 외 대안 없다 자산 인플레이션이 끝나는 그 시점에 대비하라 수입의 10%를 없다고 생각하고 투자하라 투자 심리에 대한 이해 투자 심리란 투자자들의 마음상태다 대중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비관주의다 투자 심리란 인지부조화와 일치한다 대중 투자자들의 투자행동 투자 심리의 행동구조 인상형성에 의한 투자행동이란? 인과귀인형성에 의한 투자행동이란? 공변량의 법칙 할인의 법칙 자기편파성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왜 자기편파성의 함정에 빠지는가? 자기귀인, 인과귀인으로 극복하라 3장 성공적인 주식 투자 전략 대중 투자자의 잘못된 투자전략 왜 분산투자에 목을 매는가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거액 자산가의 성공적인 투자 전략 시장에 끌려다니지 마라 투자 성공의 기본 마인드 자산 인플레이션 시대 자신이 없다면 결국은 주식 투자다 자동적이고 쉬운 투자란 없다 주식은 사는 것이지 파는 게 아니다 2부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 4장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이란? 재산 상속의 기본 마인드 상속의 기본 유형은? 부동산보다 주식이다 20~3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 실패 없는 1등주 한 종목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의 특징 투자 전문가들이 말하는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 전문가의 추천 종목이라도 선별이 필요하다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 3대 투자 비법 핵심은 10, 10을 기억하라 10년 이상 성장주도 산업이어야 한다 10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10배 이상은 수익이 나야 한다 결국은 한 종목에 장기 투자가 답이다 5장 어떤 종목을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인가? 지금도 우상향 중, 대한민국 1등주 ‘삼성전자’ 아무 때나 물려주어도 돈이 되는 주식 장기 투자로 배당금 받으면서 노후 준비 6년 전 반타작, 이제 겨우 회복한 ‘현대차’ 6년간 지속된 추세 하락 바뀌고 있는 자동차 패러다임 20년 전 반타작, 20년 동안 바닥만 기는 ‘SK텔레콤’ 90년대 말 이후 팔았어야 하는 주식 과연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모델인가? 2008년 이후 지속 하락, 아직도 하락하는 ‘현대중공업’ 2015년 고점 이후 지속 하락, 바닥이 어디일까? ‘아모레퍼시픽’ 10년 전 반타작, 3년 전 본전, 땅 파고 건물 짓는 시대 끝났다‘현대건설’ 3년 전 저가 대비 2배 오른 게 전부‘KB금융’ 10년 전 본전, 20년 전 10배, 30년 전 100배 ‘농심’ 2015년부터 하락세 지속, 빵도 덜 먹는다 ‘SPC삼립’ 10년 전 100배, 5년 전 10배, 지금도 사야 하나? ‘셀트리온’ 10년 전에 물려주었다면 100배 수익 발생 새로운 산업이면서 고성장의 직접적 수혜주 BEP 도달 후에는 무조건 많이 남는 사업구조 6장 자식을 위한 주식 투자 실전사례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은 이거다! 왜 삼성SDI인가?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전망 3대 투자 비법을 적용해보자 10년을 넘어 30년 이상 주도할 산업 성장성을 보고 10년 이상 보유하라 10배 이상 수익이 어떻게 보장되는가? 자식에게 물려준 실제 주식 계좌 미성년 자녀와 손자를 위한 주식 투자 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한 주식 투자 8종목에서 2종목으로 종목 정리 시장 상황에 휘둘린 위기 사례 계좌수익률 84배, 필자의 주식 선물 투자 사례 7장 지금부터 실천하라 팔지 않고 사기만 하는 주식 실천이 곧 최고의 유산이다 지금부터 단 얼마라도 자식을 위해 시작하라 부록: 회원들의 수강 후기세상에서 가장 쉽고 안전한 투자법 하지만 실천해야 내 것이 된다! 나와 내 자식을 돈에서 해방시키는 프로젝트 멀지 않은 미래에 내가 떠나고 없을 때 내 자식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래는 현재의 내 삶이고 현재는 미래의 나의 모습을 투영한다. 경제 상황이 크게 변한다 해도 지금부터 제대로 된 투자를 시작한다면 나와 내 자식을 든든히 지킬 수 있는 돈, 수십 억 원의 돈을 버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운 일이다.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 투자 원칙》을 통해 단 몇 푼이라도 성실하고 꾸준하게 투자해보자. 주식 투자자들이 빨리 무언가를 이뤄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으로 시간의 개념을 급하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실패를 반복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주식 인생을 도박하듯 흘려보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확실한 종목에 여유 있게 시간을 갖고 투자하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이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면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이 확실해진다. 투자자의 마인드가 바뀌면 주식에 대한 접근도 달라진다. 이 책의 법칙을 적용한다면 주식 투자는 그 어떤 투자보다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안전한 투자가 되고 동시에 그 어떤 투자보다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나중에 돈을 벌게 되면 그때 자식 계좌를 만들어주겠다는 안일한 생각은 안 된다.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투자를 실천해야 한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15년 뒤 돈에서 해방된 나와 내 자식의 찬란한 미래를 꿈꿔보자. “오르고 내리는 변동성에 현혹될 필요 없다. 실패 없는 1등주를 넘어선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을 찾아 끝까지 보유하라!”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 인생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듯이 주식시장도 오래도록 지루하게 머물러 있어 어려울 때도 있고 또 불같이 타올라 아주 좋을 때도 있다. 인생은 장기 투자이고 장기 투자를 잘 한다면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 장기 투자 주식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 시세가 폭발하여 적정 가치보다 오버슈팅하면 팔게 되는 종목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자녀에게 물려줄 주식은 어떤 경우에도 손절 없는 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실전에서 주식 투자로 몇 배의 수익을 얻는 일은 장기 투자를 적용한다면 매우 당연하고 쉬운 일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장기 투자라면 쉽기만 한 주식으로 수익 올리는 일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되고 있을까? 주식 투자를 할 때 보통 사람들은 1억 원 이하의 투자금으로 여러 종목을 편입한 상태에서 가격과 시황을 보면서 사고판다. 세계 경제에 관한 뉴스를 보다가 또 무역 전쟁에 대해 불안해하다가 빨리 손절하고 빨리 이익을 실현하고자 조급한 마음으로 교체 매매를 하곤 한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보자.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뉴스만 보고 세계 경제의 흐름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똑똑하게 예측할 수 있겠는가?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전문가도 맞추기 어려워 매번 틀리는 미래 경제를 정확하게 전망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전 세계 수장들이 경제에 관해 무슨 말을 하는지 요즘 경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든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뉴스만 주시하고 있다. 그렇게 시장에 끌려 다니며 매일같이 주식을 사고팔고 있다. 이런 방식은 내 주식 계좌를 시장 상황에 내던져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실상 코로나19, 물가급등, 금리인상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황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장기 투자다. 장기 투자란 평가손이 나면 손절하는 게 아니라 도리어 추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장기 투자는 가격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1년 동안 장기 투자를 했어도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 이유가 없다면 팔지 말아야 한다.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오히려 평가손이 발생되었어도 상관없어야 한다. 결국은 목표대로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조지 소로스는 “내가 돈을 많이 번 것과 예측하는 나의 능력은 별 관련이 없다”는 말을 했다. 개인이 분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아무리 예측을 잘 했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장기 투자와 집중 투자가 아닌 예측해서 매매하는 분산 투자는 실패할 확률이 크다. 워런 버핏도 “예측하는 일은 예측하는 사람에 관해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예측의 대상인 미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예측이란 구조적인 흐름, 큰 흐름만 보고 투자하면 된다는 뜻이다. 강조했듯이 급변하는 경제 양상을 정확하게 맞추는 데 주력하기보다 가장 확실한 주식, 가장 잘할 수 있는 주식을 계속 매수하여 장기 투자하라는 것이다. 필자가 25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투자 철학에 비추어 본다면 결론은 하나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듯이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진정성 있게 목표를 향해 걸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보통의 대중 투자자들은 자신이 잘할 수 없는 것을 끊임없이 맹목적으로 한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는 주식 투자를 만만하게 보는 태도이며 결국 투자 실패를 평생 반복하게 만든다. 장기 투자, 집중 투자 하라. 한 마디의 결론이지만 이 결론에 다다르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은 중요하다.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을 읽다 보면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안전한 투자법에 눈을 뜨면서 주식 투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방식을 어느새 체득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장기 투자할 똘똘한 한 종목을 알아채는 방법과 높은 수익을 올리는 매수 매도 타이밍을 파악하는 실력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2007년부터 2016년 말 기준으로 10년 전 각 100억 원씩 투자한 경우의 잔액과 수익률을 가정해서 연구한 논문을 살펴보자. 10년 전 자녀에게 개인이 선호하는 주식으로 100억 원을 물려주었다고 할 때 결과는 어떨까? 100억 원이 25억 원이 되었다. 여기에서 개인 선호 30개 종목은 대중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주식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주식은 베이비붐 세대나 X세대들이 이미 많이 알고 있고 그래서 많이 들어왔던 주식이다. 그동안 시세를 주도하고 많이 올랐다 내려온 주식들이다. 예를 들면, 다들 잘 알고 있는 삼성물산, 현대차, 호텔신라, 삼성전기, 삼성증권, LG전자 등 개인들이 좋아하는 부류의 종목이라 할 수 있다. 자녀에게 이런 부류의 주식 100억 원어치를 물려주었다면 25억 원이 되어 있을 거라는 결과다. 또 자녀에게 10년 전 기관이 선호하는 30선 종목을 100억 원어치 물려주었다 해도 109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니 이렇게 물려줘 봐야 자식에게 별 도움이 안 된다. 주식 투자 실패하는 방법을 물려준 것이나 다름없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10년 전에 현금 100억 원을 주는 것이 훨씬 낫다. - ‘10년간 주식 투자 수익률’ 중에서 가장 쉽고 안전하게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수입(급여, 사업소득, 연금 등)의 10%는 없다고 생각하고 먼저 떼어내서 주식을 사 모아가는 것이다. 수입의 10%가 없다고 내 인생이 어려워지고 어떻게 되지 않는다. 수입의 10%를 저축하지 않고 다 쓴다고 해도 내 인생이 화려하게 빛나지 않는다. 수입의 10%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미래 대비책이다. 수입의 10%조차도 저축할 여력이 없다면 주말이나 휴일에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그 정도의 돈은 모아서 투자할 수 있다. 이마저도 하기 싫어 실천하지 않는다면 미래의 내 찬란한 삶을 꿈꾸면 안 된다. 그냥 지금처럼 만족하고 살다가 미래의 암울한 시대에 부딪쳐도 그냥 그대로 살면 된다. 그런다고 누가 뭐라 하지 않는다. 가속화되는 디지털 시대, 구조적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최고의 돈 버는 대안은 급여, 사업소득이 아니라 주식 투자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 ‘주식 외 대안 없다’ 중에서
그대는 그대이기 때문입니다
학이사(이상사) / 최란주 (지은이), 정준호 (엮은이) / 2022.11.02
12,000원 ⟶
10,800원
(10% off)
학이사(이상사)
소설,일반
최란주 (지은이), 정준호 (엮은이)
최란주 시인의 유고시집. 202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남쪽의 집수리」로 등단, 그해 여름 영면한 시인이 생전에 남긴 시 250여 편 중 100편을 가려 실었다. 시인의 짧았던 인생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다. 시집에서는 삶의 시차와 간극을 좁힐 수도 없고 매양 어긋나기만 하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불화를 읽는 이에게 체감하게 한다. 그러면서도 인간살이를 적실한 언어로 보여준다. 요란한 시적 장치를 동원하지 않고도 시의 깊이와 무게를 보여준다.시집을 내며 첫째 마당. 사랑과 그리움, 다시 기다림 내가 산을 사랑하는 까닭은 / 삶 / 비 오는 날의 커피 / 안구건조증 / 사랑 / 소낙비가 쏟아지는 저녁 / 천년 만의 데이트 신청 / 속엣말 다 털어놓고 / 서 있는 강물 / 눈알이 아파요 / 마른 눈 / 소나무 편의점 / 붙들고 싶었다 / 줄장미 붉은 손바닥 / 자화상 둘째 마당. 고향을 그리다 오래된 원고 / 노랑꽃별이 뜨는 마을 / 밤을 줍다 / 산그늘 / 막걸리 풍경 / 아버지의 초미금焦尾琴 / 메기 / 마지막 유산 / 감꽃 목걸이 / 산수유 비 / 어머니가 이상하다 / 오시어요 어머니 / 어머니 생각에 / 여름 풍경 / 탈 속 셋째 마당. 자연을 품다 눈 / 토란잎 / 낮달 / 허허로운 들녘엔 / 석불 / 지리산 이야기 / 바람 부는 날 / 구름사다리 / 뼈대 없는 창살 / 숨 쉬는 무덤 / 스타카토로 잘린 손목 / 손바닥선인장 / 겨울나무 / 소나무가 키우는 집 / 눈이 오는 날엔 쉽게 잠든다 넷째 마당. 삶, 그 고단함에 대하여 夢筆生花 / 신문지 영토 / 유채꽃 / 거리에서 / 쌀알이 내리는 저녁 / 부화하고 있는 알 / 갈매기 사내 / 상록수 / 턱없는 그녀 / 동물보호법 / 이사 / 강천산 애기단풍 / 곱사등이 / 도시와 도시인 / 시를 쓰는 것 다섯째 마당. 사투리, 유머를 넘어 관능으로 꽃피다 늦겨울 / 촌닭 / 장호원 복숭아 / 수락폭포 셋째 마당 / 젖꼭지 / 카페 라 캄파넬라 / 오이도 조개구이집 여자 / 홀로 새우는 밤 / 그는 뱀이었다 / 말복, 그 응큼한 / 여명 / 빗방울 랩소디 / 싱가폴 슬링 한잔하실래요? / 길을 끌고 가는 젊은 마라토너 / 딱 문고판 크기의 조그만 사내와 살고 있다 여섯째 마당. 살며 일하며 남쪽의 집수리 / 책상은 주름을 양육한다 / 객관식 요일과 주관식 주말 / 어느 날 당신의 삶이 경매된다면 / 땡볕 법정 / 네모난 겨울 / 개명 / 고문장 / 원 안과 밖의 사람 / 뫼비우스 월요일 일곱째 마당. 이별, 예술로 승화하다 옮긴 이 / 장화 / 붙박이 여자 / 빗살무늬 햇살 / 엔젤 피시를 꿈꾸다 / 풀밭 사이로 / 트럭에 치인 솔새 / 모르트 퐁텐의 추억 / 내 몸의 연결고리 / 네트워크 / 돌 안의 선율 / 내 죽으면 사랑하는 이여 / 온시디움을 들어내다 / 잠자리의 눈물 / 가방을 지키다 고故 최란주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 _ 정준호[머리말] 고故 최란주 시인!! 시인이 남긴 시를 정리하며 지난여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더위도 모른 채 읽고 또 읽으며 빠져들었다. ‘아 이렇게 느끼며 살아갔구나’ 연신 공감하면서 나의 지난 삶을 반성하기도 하였다. 시인이 법원에 근무한 28년 세월과 인생 전반이 담겨 있으며, 산수유마을 어린 시절 경험까지 녹아 흐르고 있었다. 시인이 남긴 총 251편의 시를 모으는 과정은 지난至難하였다. 법원 회보(1994년~2006년)에 실렸던 글 23편은 법원도서관 원종삼 과장께서 정리해 주셨고, 이어서 약 200편의 원고를 시인의 남편인 윤대룡 님이 여러 번에 걸쳐서 제공하였다. 나머지 20여 편은 각종 문예지에 실렸던 글들로, 제주도(애월) 시인 조선희 님은 계간지 《다층》 2020년 봄 호에 실린 글을 보내주시기도 하였다. 돌아보면 누구에겐들 삶의 고단함과 신산스러움이 없을 수 없겠지만, 세상과 사물을 보는 시선이 좀 더 특별한 시인의 감성으로 자기 삶을 바라보고 끝까지 기록해 나갔을 시인의 마지막을 상상하면 가슴이 저린다.(2021. 7. 21. 코트넷문예광장 ‘고 최란주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에 실린 부산지법 김경주 사무관 댓글 참조) 2022. 9. 28. 광교 수원청사에서 정준호 [서평] 내 기억 속에 남겨질 사람들에게 좀 더 오래 악수를 청한다 법정, 판례, 경매, 구속, 증거인멸, 범죄경력조회… 시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법률용어를 거침없이 끌어와 자신만의 언어로 시를 짓는 시인이 있다. “완벽한 증거들로 가득 찬 네모난 형사공판조서 속에서 각진 얼굴들이 빠져나오려고 아우성”(‘네모난 겨울’ 중에서)거리는 소리를 듣고, “북상하는 꽃 소식으로 견적서를 쓰고/ 문 열려있는 기간으로 송금을 하”(‘남쪽의 집수리’ 중에서)는 시인, 최란주 시인이다. 법원서기보로 일했던 최란주 시인은 법원 회보를 통해 감수성 넘치는 시를 발표하며 두각을 드러내었다. 이후로도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숙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건강 악화로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 한 편을 남기고 2020년 여름, 생을 떠나고 만다. 시인의 동료이자 시집을 엮은 정준호는 그런 시인의 자취를 남기기 위해 시인이 생전 남긴 시를 모았다. 회보에 실렸거나 발표된 시에 미발표 유작까지 총 250여 편의 시가 모였고, 그중 100편을 골라 엮었다. 주제별로 일곱 마당으로 나눈 시는 시인의 인생 전반이 담겨 공감과 지난 삶에 대한 반성을 불러일으킨다. 시인은 집착으로까지 보일 정도로 지독한 사랑을 앓는다. 때론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때론 가족에 대한 사랑과 회한으로, 때론 자연에 대한 티 없는 애정으로 시를 써내려 간다. 그대는 그대이기 때문에 애타게 찾는다는 시인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부럽게 느껴질 정도다. 첫째 마당 ‘사랑과 그리움, 다시 기다림’에서는 애틋한 사랑과 끝 모를 그리움, 언제까지나 이어지는 긴 기다림이 잘 표현되어 있다. 둘째 마당 ‘고향을 그리다’에는 고향 산수유마을과 사람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를 그리는 정이 절절하다. 셋째 마당 ‘자연을 품다’에서는 도시 생활과 인간사에서 잠시 벗어나 동심으로 돌아가 여유롭고 편안하게 자연을 노래한다. 시인은 특유의 예민한 감각과 시선으로 부조리한 사회 단면도 고발한다. 넷째 마당 ‘삶, 그 고단함에 대하여’에서는 도시인의 팍팍한 삶을 날카로운 눈으로 여과 없이 그려낸다. 다섯째 마당 ‘사투리, 유머를 넘어 관능으로 꽃피다’에서는 걸쭉하고 구성진 사투리에 관능미를 더해 시집 전체의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여섯째 마당 ‘살며 일하며’는 자서전적인 시, 법정의 모습을 내면에 체화한 시로 구성되었고 일곱째 마당 ‘이별, 예술로 승화하다’는 예술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교통사고 후 힘든 시기를 보내며 쓴 시와 죽음을 예감하고 이별을 곧 예술로 승화하여 다시 만남으로 잇는 시가 담겼다. 내 죽으면 정결하고 맑은 물가에 나를 앉혀다오 너의 자태처럼 아리따운 백로가 가끔 물 한 모금 마시다 노닐다 가는 순하디순한 강물 곁에 나를 앉혀다오 (p. 167, ‘내 죽으면 사랑하는 이여’ 중에서) 바랐던 것처럼 시인의 무덤은 소양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춘천 신북읍 산기슭에 앉혀졌다. 순하디순한 강물 곁에 앉은 시인은 가장 따스한 눈빛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최란주 시인은 끝없는 윤회로 떠나며 시로 위로를 남겼다. 엮은이는 황진이, 허난설헌, 이옥봉을 잇는 우리 시대 시인의 애끓듯 격정적인 시에서 삶의 위로를 받는다고 말한다. 단지 그대이기 때문에 사랑한다 말하는 시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과 영감 그리고 위로까지 느껴보길 바란다.내가 그대를 애타게 찾는 까닭은그대는 그대이기 때문입니다- 1부 ‘내가 산을 사랑하는 까닭은’ 중에서 봄은 네가 있어 황홀하고봄은 내가 있어 어지럽고홀로 꽃피우는 일은감옥에 나를 가두는 일누가 나를 이 감옥에서 꺼내어 줄 것인가붉은 가면을 쓰고귓속에 더운 언어를 밀어 넣던봄이 너무 길다- 1부 ‘사랑’ 중에서 가슴을 쓸어내리는 손바닥이 십 년 전처럼 까칠했다젠장, 외로움에 긁히고 그리움에 긁히는 게 사랑이다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사람들은조금씩 긁힌 손바닥을 갖고 있다사람들은 쉽사리 상처를 보여주지 않는다악수가 따듯한 건 상처가 상처를 어루만져 주기 때문이다가슴을 쓸어내리던 손바닥을 펴면아직도 털어지지 않는 붉은 가시들, 종일 손바닥이 따가웠다태양의 모가지가 뭉툭 뭉툭 지고 있었다- 1부 ‘줄장미 붉은 손바닥’ 중에서
디아스포라와 이동성
앨피 / 정은혜, 김수정, 배진숙, 이승진, 김수철, 유경한, 조병철, 김주영, 우연희, 서기재 (지은이) / 2021.12.20
16,000원 ⟶
14,400원
(10% off)
앨피
소설,일반
정은혜, 김수정, 배진숙, 이승진, 김수철, 유경한, 조병철, 김주영, 우연희, 서기재 (지은이)
이주자와 미디어, 문화 및 역사 영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초국적 다문화 현상을 진단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이다. 이제 적어도 문화 영역에서는 초국적 다문화 현상이 표준이 되었다. 상이한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질적인 발화자들이 새롭게 소통할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데 디아스포라만큼 유용한 개념은 없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이제 이주자, 이동하는 사람들은 민족적 스테레오타입을 스스로 해체하며 정착한 땅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고, 새로운 문화를 매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머리말_디아스포라 현상의 가능성 1부 한국 유입 디아스포라의 삶 가리봉동 ‘옌볜 조선족타운’의 공간적 분리에 관한 연구 _ 정은혜 한국에서의 외국인 유입 증가 및 외국인 밀집지역의 형성 사회자본이론에 근거한 국제이주 서울 가리봉동 ‘옌볜 조선족타운’ 형성 과정 가리봉동에 형성된 ‘옌볜 조선족타운’의 경관 ‘옌볜 조선족타운’의 경관을 통해 살펴본 공간적 분리 가리봉동 ‘옌볜 조선족타운’에 대한 정책적 제안 국내 외국인 이주자의 분포 특성과 이주자 집거지의 로컬리티에 관한 예비적 연구 _ 김수정 들어가며 외국인 이주자의 주거지 분리 국내 외국인 이주자 집거지의 변화 외국인 이주자의 공간적 분포 변화 주요 이주자 집거지별 특성 나가며 재한 중남미동포 유학생의 사회적 네트워크에 관한 연구 _ 배진숙 중남미동포와 유학생 모빌리티 중남미동포의 이주와 높은 유동성 이주자의 사회적 네트워크와 사회적 지지 중남미동포 유학생 연구 참여자 정보 중남미동포의 한국 유학 동기와 사회적 네트워크 한국 입국 후 중남미동포 유학생의 사회적 네트워크 상호문화적 다양성intercultural diversity 기반 고등교육의 국제화 2부 디아스포라 삶의 재현 방식과 미디어 2000년대 일본 대중문화에 재현된 ‘재일 남성상’ 고찰: 영화 《GO》와 《피와 뼈》에 주목하여 _ 이승진 재일텍스트 소비 붐과 일본 사회 《GO》, 가부장적 이미지의 재현과 소비 《피와 뼈》, 소환되는 폭력성과 에로스 재일문화의 외연 확장을 전망하며 탈북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타난 시민권의 정동정치 _ 김수철·유경한 탈북민과 리얼리티 프로그램 정동경제affective economy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로컬화와 탈북민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미디어 의례 탈북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타나는 시민권의 문화정치 미디어와 탈북민을 둘러싼 정동의 문화정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정책: 인간과 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_ 조병철 스마트 모빌리티: 이미 시작된 미래 미디어 패러다임의 변화와 스마트 모빌리티 개념 ‘코로나19’와 변화된 일상: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장소성의 재고찰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문 기술 융합을 위한 정책적 함의 3부 디아스포라적 삶과 이동 제국을 이동하는 여성: 미야모토 유리코 문학을 중심으로 _ 김주영 일본 근대 지식인의 서양 체험 미야모토 유리코 문학에 대한 논의들 미국과 소비에트로의 이동 ‘제국’을 이동하는 여성 소세키와 유리코: 시간의 경계 너머 여행 텍스트와 모빌리티: 오오카 쇼헤이의 여행기에 그려진 유럽, 코르시카 _ 우연희 이동 사회와 여행 전후문학자 오오카 쇼헤이의 여행 여행지 보기: 공간(지형)과 시간(역사) 여행자의 시선: 조망과 격하 자기정체성으로서의 여행기 한일의학 교류사로 본 ‘문화의 이동’ : 미키 사카에 연구를 중심으로 _ 서기재 미키 사카에와 한국 의학사 미키의 의학적 세계관과 ‘조선 의학’에 대한 접근 근대 이전 한일 의학 관계사를 통해 본 문화와 사람의 흐름 미키의 ‘중정’과 한국의학사디아스포라 현상의 하이콘셉트 혹은 가능성 이주자와 미디어, 문화 및 역사 영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초국적 다문화 현상을 진단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이다. 이제 적어도 문화 영역에서는 초국적 다문화 현상이 표준이 되었다. 상이한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질적인 발화자들이 새롭게 소통할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데 디아스포라만큼 유용한 개념은 없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이제 이주자, 이동하는 사람들은 민족적 스테레오타입을 스스로 해체하며 정착한 땅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고, 새로운 문화를 매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빠른 속도로 한국으로 유입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이주민이 한국에서 마주한 사회적·문화적 문제를 다룬다. 특히 지금까지의 관련 논의가 국내 유입 혼인이주자 중심이었던 것에서 벗어나, 한국으로 건너온 유학생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 독특하다. 혼인이 아니라 학업을 위해 한국에 온 유학생들이 출신국 중심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 안에 고립된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이들의 한국 사회 공존을 도울 정책적인 제언을 담고 있다. 2부는 미디어를 통해 재현되는 디아스포라 및 디아스포라적 현상을 다룬다. 재일조선인 문학의 영화화, 탈북민 리얼리티 프로그램, 코로나19와 모바일이 만들어 낸 미디어 환경 변화는 모두 물리적 또는 가상적 공동체에서 비롯되고 그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디어를 통해 형성된 가상 공간이나 집단은 새로운 가능성의 토대이자 또 다른 사회적 문제점의 출발점이라는 문제의식이 담겼다. 3부에서는 이동하는 행위자를 통해 벌어지는 문학적·역사적 현상을 탐구한다. 이제 역사와 문학의 주체는 정착인이 아닌 이동인이다. 이들은 이동을 통해 자기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은 포착하지 못한 시간과 공간을 논의 안으로 끌어들인다. 이동은 뜻밖의 교류로 이어지고, 그 교류는 새로운 경험과 세계관을 만들어 낸다.
해리 포터 마법 지팡이 세트
문학수첩 / 조디 리벤슨 (지은이), 공민희 (옮긴이) / 2022.11.30
20,000
문학수첩
소설,일반
조디 리벤슨 (지은이), 공민희 (옮긴이)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
예문 / 가야마 리카 지음, 이윤정 옮김 / 2009.10.05
10,000원 ⟶
9,000원
(10% off)
예문
소설,일반
가야마 리카 지음, 이윤정 옮김
임상적인 경험과 자신의 체험 등을 바탕으로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성의 결혼에 대한 심리를 파헤치는 책이다. 저자는 여성들에게 결혼하는 게 좋다, 나쁘다고 주장을 하지 않는다. 단지 왜 현대 여성들이 과거의 그 어느 시대보다도 결혼이라는 결정을 앞두고 다채로운 심리적 반응을 보이는지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들여다본다. 저자의 분석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결혼과 싱글이라는 두 가지 길 중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에 사로잡히지 않으면서 자신이 선택한 길을 긍정하고 자유로워지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결혼생활이 어울릴까 싱글생활이 어울릴까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는 결혼 앞에 선 여성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CHAPTER 01 ♡ 결혼이 무섭다 결혼 앞에 장사 없다 /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한다? / 남편과 애인과 한집에 살어리랏다 CHAPTER 02 ♡ 결혼해도 생기는 고민들 싱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 / 너 아직도 결혼 안 했니? / 결혼, 해도 무섭고 안 해도 무섭다 / 욘사마랑 비교되는 세심하지 못한 남편 / 남편도 아내도 엄마가 필요하다 / 화성에서 온 남편, 금성에서 온 아내 / 얼굴은 웃지만 마음은 찡그리는 아내 / 그대가 곁에 있어도 외롭다 / 내 불만은 무엇일까? / 아기처럼 행동하는 아내와 남편 / 결혼해도 외롭다? CHAPTER 03 ♡ 일도 사랑도 당당하게 아줌마 티내면서 살지 말아야지 / 가족 같은 남편, 직장 동료 같은 남편 / 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남자라면 / 일에는 프로, 결혼에는 아마추어인 올드미스들 / 일이 힘들어서 결혼한다면 / 문제 있어서 결혼 못한 게 아니냐고? / 결혼 생각 안 하는 싱글은 없다 / 일하는 여자는 오만하다는 건 편견 / 참을 수 없이 무거운 일과 결혼 / 결혼을 망설일 수도, 외로움을 하소연할 권리도 있다 CHAPTER 04 ♡ 부모 그늘에서 벗어나기 마마족과 마마걸 전성시대 / 평생 친구로 남을 것 같은 엄마 / 예순을 먹어도 어리고 철없는 딸 / 결혼하라고 등 떠미는 사람은 누구? / 부모도 자식도 솔직한 대화를 피한다 / 잠자리 문제까지 의논하는 딸 / 자식 없는 부모는 있어도 부모 없는 자식은 없다 CHAPTER 05 ♡ 먹고살기 힘든데 결혼이나 해버려? 먹고사는 것까지 부모에게 기대려는 심리 / 사랑보다도 돈을 더 믿는다? / 시오노 나나미의 위험한 제안 / 문제는 경제적 부담감이 아닌 심리에 있다 / 빨리 결혼하려는 사람들의 심리 / 제힘으로 먹고살기가 부담스러워 결혼하는 사람들 CHAPTER 06 ♡ 여자의 적은 여자 유능한 커리어우먼이우리는 왜 결혼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혼자도 외롭지만, 결혼해도 우울한 이 시대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책이 한 권 발간되었다. 이 책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는 정신과 의사 출신에다 독신으로 지내는 저자가 임상적인 경험과 자신의 체험 등을 바탕으로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성의 결혼에 대한 심리를 파헤치고 있다. 저자는 여성들에게 결혼하는 게 좋다, 나쁘다고 주장을 하지 않는다. 단지 왜 현대 여성들이 과거의 그 어느 시대보다도 결혼이라는 결정을 앞두고 다채로운 심리적 반응을 보이는지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들여다본다. 저자의 분석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결혼과 싱글이라는 두 가지 길 중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에 사로잡히지 않으면서 자신이 선택한 길을 긍정하고 자유로워지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결혼생활이 어울릴까 싱글생활이 어울릴까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는 결혼 앞에 선 여성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현실적으로 결혼과 동시에 출산 양육의 문제까지 짊어져야 하는 여성들에게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이 책은, 우리 시대 여성들이 공감할 만하다. 저자는 결혼은 이래야 하고 가족은 저래야 한다는 규범에 우겨넣는 대신에, 결혼을 선택하더라도 언제든지 돌싱족(이혼을 하고 싱글이 되는 사람)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과 거기에 대비해 난관을 이겨 낼 용기와 자신의 일(직업)을 준비해두라는 현실적인 충고를 잊지 않는다. 결혼하겠다고 선택하든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택하든, 결혼을 오로지 개인의 선택 문제로 남겨놓고 있다. 이처럼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는 결혼 앞에서 망설이는 개개인을 위한 책이다. 결혼은 왜 축복받지 못하게 되었나 - 결혼을 기피하고 두려워하는 심리가 팽배한 시대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여성 심리학자의 처방전 남녀 불문하고 싱글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일과 자기생활을 즐기는 미혼 여성에게 결혼은 달콤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결혼을 생각하기만 해도 끔찍해 하는 여성, 연애는 좋으나 결혼은 싫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반면 결혼에 대한 환상을 품고서 결혼을 생각하지만 막상 결혼을 앞두면 심란해지고, 결혼하지 않고 살고 싶지만 늙어서 외로울 거라는 생각에 싱글을 두려워하는 여성들도 있다. 대체 왜 이들은 결혼이라는 벽 앞에서 딜레마에 빠져 방황하는 걸까. 한 신용카드회사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했다. 30, 4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미혼여성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결혼한 ‘선배’들이 해주고 싶은 말 1위는 ‘자기 인생을 즐겨라’였다. 그 뒤를 이어 ‘천천히 결혼하라’가 2위를 차지했다. 흥미로운 건 ‘천천히 결혼하라’가 ‘일찍 결혼하라’는 응답보다 세 배가량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결혼 전에 자기계발을 하라, 능력이 되면 혼자 살아라, 신중하게 배우자를 선택하라 등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졌다. 다른 누구도 아닌 결혼 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선배들의 충고만 들어도 선뜻 결혼하겠다고 말하기란 쉽지 않은 형편이다. 그렇다고 미혼으로 남아 있자고 작심하기도 불안하다. 주위 사람들에게 “너, 아직도 결혼 안 했니?”라는 말을 듣는 것도 지겹다. 이제는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가 되어버린 결혼. 사랑만 믿고 무작정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랑 없이 조건만 보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외로움을 호소할 수도, 결혼을 망설일 권리도 있다 인터넷중독증과 취직공포증 등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문제에 주목한 글들을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한 정신과 의사 가야마 리카는, 이 책에서 결혼 앞에서 망설이는 여성들의 심리를 다루고 있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의 불안 심리뿐만 아니라 결혼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 결혼을 가로막는 장애요인들을 짚어보고 있다. 미혼율이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걷는사람 / 김명기 (지은이) / 2022.01.01
10,000원 ⟶
9,000원
(10% off)
걷는사람
소설,일반
김명기 (지은이)
걷는사람 시인선 56권. ‘밥과 시’ 사이에 자신을 오롯하게 드러내고 받아쓴 사랑의 기록이다. 그 사랑의 아픈 여정을 담백하게 고백하고 있다. 고백은 힘이 세다. 시집 전반에 걸쳐 속울음을 품고 있어서 어두운 빛깔이긴 하나 쓸쓸하지만은 않다. 고백의 힘은 시인의 선하고 지극한 사랑이 시어의 능동성과 어우러져 묵직한 울림을 던지고 있다.1부 큰사람 시인 부역사건 혐의자 희생 지역 직진금지 죽음도 산 자의 일 닮은 꼴 몸살 앓는 밤 강변여관 큰사람 아랫집 노회찬 前 황지 청량리 강릉 가는 길 2부 실려 가는 개들 유기동물 보호소 손의 이력서 악을 쓰며 짖는 개에게 실려 가는 개들 호우주의보 공터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검은 개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버려지는 것들에 대하여 리기다소나무 아래에서 인도주의적 안락사 결이 다른 말 고요보다 더 고요한 3부 빛도 없이 낡아 가며 흐르는 몸 오월 상강 파문 안면도 쉼보르스카는 모른다 목수 시우 퇴근 무렵 가담의 저편 빛도 없이 낡아 가며 흐르는 몸 어두운 고해소의 문처럼 죽은 개를 치우다 말미 절망을 견디는 법 커피믹스 성호를 그으며 4부 목련꽃 필 때의 일 그런 저녁이 와서 근본 없다는 말 괜찮지 않은 봄날 저녁 춘양 연애시 암 병동 폐사지 겨울 판화 꽃 같은 말 새들의 거처 서울역 순장 목련꽃 필 때의 일 해설 고라니 발걸음으로 조용히 - 박경희(시인)걷는사람 시인선 56 김명기 -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출간 삶의 끝자락에서 퍼 올린 선한 시집 온몸으로 기록한 사랑의 변주곡 “큰 슬픔 작은 슬픔 슬픔이 슬픔을 알아본다“ 걷는사람 시인선의 56번째 작품으로 김명기 시인의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가 출간되었다. 2005년 계간 《시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세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은 ‘밥과 시’ 사이에 자신을 오롯하게 드러내고 받아쓴 사랑의 기록이다. 그 사랑의 아픈 여정을 담백하게 고백하고 있다. 고백은 힘이 세다. 시집 전반에 걸쳐 속울음을 품고 있어서 어두운 빛깔이긴 하나 쓸쓸하지만은 않다. 고백의 힘은 시인의 선하고 지극한 사랑이 시어의 능동성과 어우러져 묵직한 울림을 던지고 있다. 이번 시집에서 돋보이는 점이다. 시집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니 생각하면 얼마나 아득하고 막막한가. 시인은 살아오는 동안 밥벌이를 위해 다양한 직종에서 일했는데 그런 여정을 반영하듯 “나를 위로해 주는 시가 있어 여기까지 왔다”고 ‘시인의 말’에서 고백한다. 그리고 시집을 여는 첫 시에 가슴이 먹먹해지는데 첫 번째 시 한 편을 읽고 시집 한 권을 읽은 듯한 느낌도 오랜만이다. 시인이 뭐냐고 묻는 앞집 할매에게 “그냥 실없는 짓 하는 사람이래요/그래!/니가 그래 실없나/하기사 동네 고예이 다 거다 멕이고/집 나온 개도 거다 멕이고”(「시인」)라고 읊조린다. 그런 것이다. 시라는 것도 사는 일도 어떤 목적의 거창한 대업을 완수하는 결과가 아니라 버려진 동물들을 챙기고 아픈 이웃들에게 손 내미는 그런 마음을 잃지 않는 것. “날마다 무언가 날아와 쌓이는 사람의 거처는/어둠을 견디기 위해 또 불이 켜”(「새들의 거처」)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시인은 사람과 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에 우위를 두지 않으며 환경과 노동 또한 대립시키지 않는다. 시인에게 시는 삶이고 삶은 시이다. 시집 전편에 그런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인의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이 시집은 감정을 왜곡하지도 않는다. 본연 그대로 현실을 직시하고 감각한다. 말하기 힘든 내면의 이야기들조차 담담하게 드러내며 고백하기도 한다. “사람 목숨은 질기고도 가엽다 적어도 내가 아는 죽음들은 그렇다 죽음이 아무리 화려해도 한 줌 재가 되거나 아무도 찾지 않아 풀이 웃자란 길목에 허기진 영혼의 빌뱅이가 되어 누워 있”(「죽음도 산 자의 일」)음을 아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큰사람은 성공한 사람을 가리킨다. 시인도 집안의 장자로 큰사람이 되리라는 기대를 받고 자란 모양이다. 그러나 시인은 “나는 큰사람이 되기 위해 객지와 바다 위를 무시로 떠돌았지만/(…)/이제 오십이 넘어 무슨 큰사람이 될까 싶었는데/(…)/장탄식을 내뱉었다 일백팔십이 센티의 키에 몸무게/백 킬로그램이 넘는 큰 사람”(「큰사람」)으로 ‘큰사람’이 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시집에서 보여 주는 굵은 울림은 ‘큰 사람’이 ‘큰사람’ 했다는 요샛말처럼 손색없이 이미 ‘큰 사람’이다.앞집 할매가 차에서 내리는 나를 잡고 묻는다사람들이 니보고 시인 시인 카던데그게 뭐라그게……그냥 실없는 짓 하는 사람이래요그래!니가 그래 실없나하기사 동네 고예이 다 거다 멕이고집 나온 개도 거다 멕이고있는 땅도 무단이 놀리고그카마 밭에다 자꾸 꽃만 심는느 어마이도 시인이라……참, 오랫동안 궁금하셨던 모양이다-「시인」 전문 직진금지 표지판 앞에서그대로 내달리고 싶었다아버지는 입버릇처럼내려다보지 말고 쳐다보고살라고 말했지만쳐다본 곳까지 오르지 못한 채엄나무뿌리보다 더 낮은 곳으로내려가셨다 긴 시간아버지는 세 시 방향나는 아홉 시 방향으로 꺾어져서로 다른 곳을 쳐다봤다간혹 여섯 시 방향을 향해 돌아섰지만서로에 대한 이해라기보다화석처럼 굳어 버린혈연의 회한을 확인할 뿐이었다생각과 몸은 바뀌어 갔으나열두 시 방향에서 만난 적은 없다아버지가 생의 간판을 접고폐업하는 순간에도 나는등을 돌리고 울었다산다는 건 그냥 어디론가움직이는 일이란 걸 알았지만경험의 오류를 너무 확신했다어쩌다 녹슨 족보에서나쓸쓸하게 발견될 이름들이숱한 금기 앞에서 내버린 시간껴안지도 돌아보지도 못한 채너무 오래 중심을 잃고 살았다-「직진금지」 전문 이른 봄 먼 여관에 몸을 부렸다움트지 못한 나뭇가지가지난겨울 날갯죽지처럼 웅크린 저녁피는 꽃 위로 어둠이 포개지고흐르는 물결 속으로 달빛이 스민다모든 게 한 번에 일어나는 일 같지만오랜 생을 나눠 가진 지분들이 서로 허물을가만히 덮어 준다 경계를 지우며 살 섞는 시간낯선 세상에 와 있다는 건욕망의 한 부분을 드러내무던히 참았던 육신을 들어내는 일시시해 보이는 창가 의자에 앉아허물을 격려하지 못해 멀어진사람들을 생각한다잊어버린 주문처럼 쓸쓸한 이름가끔 누군가도 나를 떠올리는측은한 저녁이 올 테지허물 대신 온기 없는 낡은 침대와살을 섞으며 시든 불화의 목록에서견디지 못해 그어 버린 경계를그렇게나마 지워 보는 것이다-「강변여관」 전문
브랜드 스토리 디자인
비엠케이(BMK) / 호소야 마사토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 2019.05.23
17,000원 ⟶
15,300원
(10% off)
비엠케이(BMK)
소설,일반
호소야 마사토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다양한 제품 개발의 현장에서 취재한 풍부한 사례를 전달하는 잡지인 《닛케이 디자인》에 저자가 연재한 원고 중에서 호평을 받은 열네 가지 이야기를 한데 엮은 것이다. 기린 맥주, 세이유, 일본항공, 혼다, 스타벅스 커피 재팬 등 다양한 기업의 브랜드 담당자와 만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드 스토리’에 관해 유의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본 제조업의 원점을 되살린 디자이너 겸 경영자이자 《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의 저자 나가오카 겐메이와 만나 특별한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 대담을 정리한 페이지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물건을 만들어야 하는지’, 또 ‘어떤 자세로 물건을 사야 하는지’에 관해 우직하면서도 진솔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추천사 _5 들어가며 _7 1장 브랜드 스토리에서 디자인을 발견하다 1스토리는 언제나 심플하다 _14 2브랜드 스토리가 필요한 이유 _18 3브랜드 스토리는 생활자 시점 _22 4브랜드 스토리란 대체 무엇인가? _28 5제대로 된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법 _33 2장 사례: 지효성이 있을 것 사람과 거리를 장식하는 스토리 _56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 ‘새로운 쇼핑백’ 기업 이념을 공유화하는 스토리 _72 다카라 주조 ‘보물은 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토리 _84 이시야 제과 ‘시로이 고이비토’ 매장에서 문맥을 느끼는 스토리 _96 ‘북디렉터 하바 요시타카의 작업’ 3장 사례: 배울 점이 있을 것 매력적인 시스템을 갖춘 스토리 _110 세이유 ‘여러분의 보증’ 체험하고 싶은 마음을 만드는 스토리 _120 기린 맥주 ‘이치방 시보리’ 모르는 것을 가시화하는 스토리_ 132 산텐 제약 ‘산테 PC’ 공감을 배로 키우는 스토리_ 142 TABLE FOR TWO International ‘Win의 누적’ 발견을 제공하는 스토리 _154 파나소닉 ‘Panasonic Beauty’ 4장 사례: 원풍경이 있을 것 일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 _168 일본항공 ‘새로운 유니폼’ 시청자의 감성을 신뢰하는 스토리 _180 NHK 〈야에의 벚꽃〉 개발 아이디어가 샘솟는 스토리_ 192 산텐 제약 ‘산테 PC’ 체험과 추억을 이어주는 스토리_ 204 혼다 ‘RoadMovies’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는 스토리 _154 스타벅스 커피 재팬 ‘인스파이어드 바이 스타벅스’ 특별 대담: 호소야 마사토×나가오카 겐메이 _225 지금 일본 기업에 필요한 진정한 브랜드 스토리란? 나오며 _243“걱정하지 마세요. 물건은 팔립니다!” “시대가 변했다. 좀처럼 물건이 팔리지 않는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아우성이다. 정말일까? 이제 소비자는 웬만해서는 지갑을 열지 않게 된 것일까? P&G, 아지노모토, 오츠카제약 등 일본 내 손꼽히는 기업의 브랜딩 디자인 업무를 담당해오며 ‘브랜드 전략가’라는 가슴 설레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 호소야 마사토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말한다. ‘단순히 물건을 디자인하는 것만으로는 팔리지 않는 시대’일 뿐, 지금까지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면 얼마든지 해결될 일이라는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대책은 ‘브랜드 스토리’다. 브랜드 스토리, 언뜻 듣기에는 새롭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개념이다. 무언가 대단한 해결책을 기대한 독자라면 싱겁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2014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 책은 관련 업계는 물론, 일반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렇듯 바다 건너 우리나라 독자를 찾아왔다. 브랜드에 관해 확고한 고집과 진한 애정을 품은 저자가 들려주는 새삼스러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볼 시간이다. 우리는 소비자이기 이전에 감정을 가진 인간이다 저자는 먼저 ‘소비자’라는 개념부터 되짚는다. 우리는 ‘산다(사지 않는다)’는 행위에 앞서 ‘좋고 싫음’, 즉 ‘희로애락’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마음속 깊숙한 곳에 들어가면 단어로는 정의하기조차 어려운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이 인간이라는 동물이다. 그렇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숫자로는 나타나지 않는 생생한 감정이나 욕구와 충실히 마주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요컨대 물건을 사는 사람을 소비자가 아닌, 감정을 가진 인간으로서 바라보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소비자와 구분되는 개념으로 ‘생활자’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생활자는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활을 꾸려나가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단순히 ‘디자인이 예쁘다’든가, ‘다른 사람들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는 물건을 사지 않게 된 것이다. 브랜드 스토리가 좋은 디자인을 만들어낸다 브랜드 스토리는 바로 이 대목에서 빛이 난다. 이제 생활자는 자신의 소비 활동에서 ‘의미’를 찾기 원한다. 더 많은 지식과 깊이 있는 경험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그저 팔리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어떻게 해야 다음에 또 사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하는 지점에 이르렀다. 고객은 만드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민감하게 디자인 속 문맥을 캐치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진 스토리를 읽어내고, 그것이 자신의 생활과 가치관에 부합하는지 시간을 들여 확인한다. 그렇기에 즉각적인 충동구매를 유도해서도 안 된다. 생활자의 경험과 감정 속에 천천히 침투해 들어가 ‘브랜드 자체의 팬’으로서 획득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기업이 브랜드 스토리를 갖추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알기 쉽게 구조화하는 작업 또한 진행했다. 브랜드 스토리는 크게 ‘주춧돌’과 ‘기둥’으로 구성되는데, 전자는 대체로 변하지 않지만 후자는 시대 분위기에 따라 언제나 변화하는 요소다. ‘주춧돌’에는 세 가지 시점이 존재하는데 ‘지효성’, ‘배울 점’, ‘원풍경’이 그것이다. 《브랜드 스토리 디자인》은 이 세 가지 시점에 따라서 열네 가지 기업 사례를 하나하나 소개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브랜드 스토리란? 기업은 아무래도 눈앞의 이익에 쫓기게 마련이다. 먼 미래의 일보다는 지금 당장 물건 하나를 파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일본의 사례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나라 또한 사정은 다르지 않다. 내일을 보장할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가 그 원인일 수 있고, 미디어가 부추기는 소위 ‘대박 신화’가 그 원인일 수도 있다. 독자 여러분에게 질문 하나를 던진다. 한 번 사고 마는 고객 백 명을 얻고 싶은가? 그렇지 않으면, 믿음을 갖고 꾸준히 찾아오는 고객 스무 명을 확보하고 싶은가? 후자를 원한다면, ‘브랜드 스토리’가 그 정답이다. 이 책은 다양한 제품 개발의 현장에서 취재한 풍부한 사례를 전달하는 잡지인 《닛케이 디자인(日経デザイン)》에 저자가 연재한 원고 중에서 호평을 받은 열네 가지 이야기를 한데 엮은 것이다. 기린 맥주, 세이유, 일본항공, 혼다, 스타벅스 커피 재팬 등 다양한 기업의 브랜드 담당자와 만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드 스토리’에 관해 유의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선택받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손에 들자. 한편 저자는 일본 제조업의 원점을 되살린 디자이너 겸 경영자이자 《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의 저자 나가오카 겐메이와 만나 특별한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 대담을 정리한 페이지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물건을 만들어야 하는지’, 또 ‘어떤 자세로 물건을 사야 하는지’에 관해 우직하면서도 진솔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억하자. 물건을 만드는 일도 사는 일도 가슴 설레는 일이라는 사실을. “먼저 우리가 좋은 생활자가 아니라면 좋은 브랜드 스토리는 만들 수 없다.” (본문 중에서)
독서, 심리학을 만나다
마음동네(자상의놀이터) / 남상철 (지은이) / 2018.06.13
16,000원 ⟶
14,400원
(10% off)
마음동네(자상의놀이터)
소설,일반
남상철 (지은이)
미래의 독서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두고 "미래의 독서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라고 정의한다. 독서의 역사 속에서 현재의 독서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독서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제시한다. 인간의 지적 능력을 대체하게 된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책의 역할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바로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독서’는 책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한다. 지식의 습득을 위한 책 읽기가 한계에 부딪치게 되면서, 지식습득 위주의 현 독서 시스템이 붕괴되고, 미래에는 관계 속에서 사람들 각자가 어떻게 다르게 해석하는지를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독서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다. 저자는 이를 ‘관계 독서’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미래의 독서를 새롭게 정의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독서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1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독서 1장_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독서가 필요하다 책을 벗어난 독서 21세기 독서는 어떻게 달라질까? 2장_독서, 이제 세상을 읽자 세상읽기란 무엇인가? 책 읽기의 한계 인간 중심의 독서 3장_지금은 경험 읽기 시대 미래 독서의 핵심은 경험 읽기 관점에 따른 경험 읽기 상황에 따른 경험 읽기 4장_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독서 관계로 읽는 독서 비인지 능력을 키워주는 독서 잠재력을 키우는 감성 독서 미래의 독서가 갖추어야 할 능력 2부 독서, 심리학을 만나다 5장_독서와 심리학 독서 능력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 어린 시절의 경험이 독서 패턴을 형성한다 독서, 심리학을 만나다 성격 유형에 따른 독서 패턴 6장_감각, 감정 그리고 독서 능력 감각과 독서 능력 감정은 의미의 이정표 듣기와 말하기에 앞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독서 능력을 회복하려면 쌓인 감정을 풀어야 한다 7장_균형심리 독서 균형심리 독서란 균형심리 독서 3366 시스템 앎을 완성시켜주는 균형심리 독서 21세기 독서 전문가의 자격과 역할 3부 세상을 읽는 네 가지 방식 8장_상징으로 세상을 읽다 상징 독서의 탄생 현대인과 상징 독서 9장_지식으로 세상을 읽다 지식 독서의 탄생 인공지능 시대와 지식 독서의 한계 10장_관계로 세상을 읽다 관계 독서의 탄생 미시적 관계 읽기 인공 지능 시대 독서의 핵심은 만남 관계 독서의 사례 11장_균형으로 세상을 읽다 균형심리 독서의 탄생 균형심리 독서 사례 1 : 동화 균형심리 독서 사례 2 : 수학 균형심리 독서 사례 3 : 사람 읽기 4부 균형심리 독서를 잘하는 방법 12장_독서의 열쇠, 무의식을 읽어야 한다 독서의 열쇠, 무의식 관련없어 보이는 것들을 연결하라 나는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13장_나의 독서 패턴을 알아야 한다 욕구집착, 욕구포기의 독서 특징 관계밀착, 관계단절의 독서 특징 패턴별 맞춤식 독서법 14장_사람을 위한 독서를 해야한다 일상을 읽는 인문학 좋은 책의 기준을 새롭게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 모임 ‘나 읽기’를 먼저 해야 한다 ‘나 읽기’의 사례“독서, 심리학을 만나다”는 인공지능 시대가 몰고 온 시대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독서’에 대한 갈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출간되었다. 우리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인생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독서’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실제로 많은 책들을 읽어 왔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에 우리가 접하는 문제들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방식으로는 해법을 찾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기존의 독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독서 방식을 혁신하던가 아니면 새로운 독서 방식을 찾아야 한다. 책 읽기를 의미하는 현재의 독서는 문자가 발명 되고나서 나온 독서법이다. 그러나 문자 문명을 벗어나 이미지 문명의 시대로 옮겨가는 지금은 문자 중심의 책 읽기에서 세상 읽기로 읽기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 저자는 책 읽기가 한계에 부딪치게 되면서,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는 책을 벗어나게 될 것이며, 미래에는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독서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사람들 각자의 해석을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독서 시스템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는 무의식이 독서의 영역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바로 독서와 심리학이 만나는 지점이다. 기존의 독서에서는 무의식이 독서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인간의 진실의 80%를 포함하고 있는 무의식을 읽지 않고 성공적인 독서는 불가능하다. 그동안에는 무의식은 심리학을 전공한 전문가만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으로 여겨졌고,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 사람들은 접근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무의식 읽기가 독서의 일부로 통합되어 일반인도 일정한 훈련을 통해 무의식을 다룰 수 있게 되어, 독서가 진정으로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활동이 되었다. 이 책에 제시된 ‘균형심리 독서’는 균형심리 이론에 근거한 독서법으로, 바로 이 무의식의 영역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마음이 작용하는 방식 즉 자신의 독서 패턴에 갇히지 않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새로운 독서’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천 방법들을 접하게 될 것이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독서 방법을 찾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지적 능력을 초월한 인공지능으로부터 인간을 구별하여,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독서 방법을 제시한다. 당신 자신으로부터 시작하는 독서 혁명이 가능해졌다. < 독서의 역사 속에서 현재의 독서는 어디쯤 위치하고 있을까? > 『독서, 심리학을 만나다』는 미래의 독서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두고 "미래의 독서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라고 정의한다. 독서의 역사 속에서 현재의 독서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독서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제시한다. 독서의 역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상징’으로 해석했던 중세 시대를 거쳐, 상징이 일으키는 혼돈과 무질서를 극복하기 위해 지식으로 해석했던 근,현대를 지나 ‘지식’의 감옥을 극복하고 ‘관계’의 차원에서 해석하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했다. 인간의 지적 능력을 대체하게 된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책의 역할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바로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독서’는 책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한다. 지식의 습득을 위한 책 읽기가 한계에 부딪치게 되면서, 지식습득 위주의 현 독서 시스템이 붕괴되고, 미래에는 관계 속에서 사람들 각자가 어떻게 다르게 해석하는지를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독서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다. 저자는 이를 ‘관계 독서’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미래의 독서를 새롭게 정의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독서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 독서와 심리학이 만났다 > 21세기 인공지능 시대는 지식의 무한 확장으로 전대미문의 과학적 진보를 경험하게 되었지만, 동시에 지식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새로운 과제들을 우리들에게 던져주고 있다. 저자가 개발한 새로운 독서법인 ‘균형심리 독서’는 21세기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독서법이다. ‘균형심리 독서’는 상징독서, 지식독서, 관계독서를 통합하여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개개인이 상징과 지식을 관계 속에서 건강하게 해석하고, 해석한 것을 소통하며 균형있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문제 많은 현실에 발 담그고 살아가되 휩쓸려 가지 않고, 시대를 꿰뚫어 보는 창의적 존재로서 살아갈 수 있다. 바로 우리가 그러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독서와 심리학이 만났다. 21세기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는 인간의 무의식을 현재로 끌어 와 그 비밀을 풀어 내도록 도와주는 데 필요한 ‘심리학에 바탕을 둔 독서이론, 방법 그리고 도구’를 제공해 주는 작업이 핵심에 자리잡게 될 것이다. < 독서 패턴을 분석하여 맞춤형 독서를 한다 > 균형심리 독서는 문자와 지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면 평소에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책 내용을 해석하는 자신의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다. 독서 패턴을 파악하려면 지식에 멈추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독자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경험은 인생이라는 도서관에 꽂혀 있는 살아있는 책이다. 경험은 독자의 읽고 해석하는 방식에 대한 전 과정과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독자들은 해석의 왜곡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인 욕구와 관계 차원의 균형 상태를 살펴보는 작업을 통해, 깨진 균형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자신만의 맞춤식 독서법을 처방받게 된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형성되어 온 성격 패턴은 독서 패턴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독서 패턴에 갇혀 있으면 어떤 책을 읽어도 늘 같은 방식으로만 해석을 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패턴을 분석하고 상징독서와 관계독서를 활용하여 무의식을 찾아 들어가면 아주 빠르고 쉽게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 현실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정리한 다음, 무의식 읽기를 통해 그 문제가 생긴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 현재의 문제까지 같이 해결된다. <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에 성공하려면? > 균형심리 독서 활동은 '과거에 완성되었어야 할 미완성된 경험이 현재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눈에 보이는 상징으로 얼굴을 드러낼 때, 그 상징을 빠르게 낚아챈 후 그 안으로 들어가 독서 패턴의 확장을 막고 있는 미완성된 경험을 완성시켜주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독서 패턴은 더욱 넓게 확장되고 성숙해 간다.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에 성공하려면, 독자가 자신과 타인의 해석이 어디에서 차이를 나타내는지 찾아내고 그 차이를 통합하여 의미를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려면 왜곡된 해석을 하게 만드는 개인별 해석 패턴을 파악하고, 그 패턴을 유연하고 건강하게 바꾸어주어야 한다. 균형심리 독서는 그렇게 하는데 필요한 이론적 기반과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리고 독서가 자신의 삶과 더 잘 연결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제까지의 독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독서를 경험하고, 마음의 건강을 회복함으로써 위로와 용기를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독서 방법을 찾아 균형 잡힌 삶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현대의 독서는 과도한 지식 추구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인들이 지식을 추구하게 된 이유는 서구 중세 시대의 주관적이고 종교적인 해석이 일으킨 혼돈을 극복하고 이성적인 사람이 되려는 열망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세상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지식에 굶주려 있었다. 굶주린 사람은 먹을 것만 찾게 되는 것처럼 현대인들은 지식에 몰두했다. 지식 덕분에 세상은 꽤 질서 정연하게 정리되었다. 하지만 지식으로 대표되는 객관성과 합리성은 인간 개개인의 독특함과 개성을 없애고 삶을 질식시켰다. ‘인간의 모든 활동이 곧 독서’가 된다는 새로운 프레임을 받아들인다면, 인간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폭발적으로 독서를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21세기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는 우리의 의식을 통제해 왔던 ‘독서는 책 읽기’라는 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에서 출발한다. 미래의 독서 활동은 개인의 삶을 현미경으로 생생하게 확대하여 들여다보듯이 정확하게 해석함으로써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독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자원오행 성명학
다산글방 / 김기승 (지은이) / 2019.05.15
38,000
다산글방
소설,일반
김기승 (지은이)
우리의 조상들은 웃어른들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였을 정도로 성명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해 왔다. 그리고 수 백 년 전부터 한자가 가진 오행, 즉 자원오행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적용하여 왔다. 그 예로 각 성씨의 족보에 나타난 세대 간 항렬자를 보면 대부분 자원오행을 상생으로 정하였음을 확인하게 된다. 저자는 성명학적 적용에 대한 한자의 자원오행의 연구를 20여 년 전부터 시작하였다. 2002년 대법원이 지정한 인명용 한자를 모두 자원오행을 분류 적용하여 『성공하는 이름짓기 사전』을 출간하였다. 본서를 통해 자원오행의 활용가치와 중요성 또한 바르게 알리고자 하는 바이다.제1장 성명학의 기원과 역사 1. 이름의 의미와 사상 2. 성명·성명학의 발전사 3. 족보 및 돌림자 제2장 작명법의 종류와 이름의 영향 1. 작명법의 고찰과 종류 2. 인간과 이름의 영향 3. 개명(改名) 제3장 성명학과 음양·오행·수리 1. 성명학과 음양오행 2. 발음오행 3. 수리오행 4. 성명학 수리와 원형이정(元亨利貞) 5. 자원오행(字源五行) 제4장 사주구성과 보충오행 1. 사주구성법 2. 음양오행 판단법 3. 오행보충 방법 및 사례 4. 이름과 건강관계 5. 출산택일에 대하여 제5장 작명과 한자의 활용법 1. 대법원 인명용 한자 2. 한자 획수 계산법 3. 불용한자(不用漢字) 제6장 이름 창작의 조건 1. 자의(字意)를 구별하여 사용한다 2. 장자와 차자의 한자를 구분한다 3. 동자이음자 사용에 주의한다 4. 어조사 사용을 주의한다 5. 놀림감과 이미지를 고려한다 6. 월지와 일지에 따라 피해야 할 한자 7. 선천운(사주)을 돕는 이름 8. 복잡한 한자와 연음을 피한다 9. 부수의 중복배열을 주의한다 10. 성과 수리격의 배합 11. 수리·발음·자원오행의 조화 제7장 작명법의 실제 1. 기본 작명법의 순서 2. 발음·획수·자원오행 기본작명 3. 초성과 종성의 상생배열 이름 4. 자원오행 중심의 작명 5. 건강하고 성공하는 이름 6. 쌍둥이 작명의 사례 제8장 아호·상호·상품명 짓기 1. 아호 짓기 2. 상호·회사명 짓기 3. 상품명 짓기 제9장 성씨별 좋은 수리 배열 제10장 [人名用] 종합 한자사전 제11장 [人名用] 획수별 자원오행 한자사전 제12장 81 수리 해설 제13장 발음오행 해설 [부록] ■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 한글이름 영어철자쓰기 ■ 한자부수도표2018년 12월 추가 인명용 한자 적용 / 대법원인명용 한자 8,279자 완벽 수록! [인명용 종합 한자사전], [획수별 자원오행 한자사전] 수록! 오행의 기운이 氣와 質로 형상을 이룬 자연의 모습으로 한자가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한자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자연의 기운이 바로 자원오행이다. 좋은 이름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참 기쁜 일이다. 세상에 태어나 이름을 국가기관에 신고함으로써 법적으로 한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름은 다른 사람과의 구별을 하게 되는 또 하나의 소중한 자신이다. 우리의 조상들은 웃어른들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였을 정도로 성명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해 왔다. 그리고 수 백 년 전부터 한자가 가진 오행, 즉 자원오행(字源五行)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적용하여 왔다. 그 예로 각 성씨(姓氏)의 족보에 나타난 세대 간 항렬자(行列字)를 보면 대부분 자원오행을 상생으로 정하였음을 확인하게 된다. 한자(漢字)는 기(氣)와 질(質)로 이루어진 자연의 형상을 보고 만들어진 상형문자(象形文字)라는 점에서 자(字)가 가지고 있는 자연의 오행기운을 상생시켜 후손들의 번성을 기원한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찍이 이러한 점을 인식한 필자는 성명학적 적용에 대한 한자의 자원오행의 연구를 20여 년 전부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2년 대법원이 지정한 인명용 한자를 모두 자원오행을 분류 적용하여 『성공하는 이름짓기 사전』을 출간하였다. 집필할 당시 동양서적에서 출간된 외에 일반 성명학 저술서들에는 자원오행이 제대로 수록된 책이 없었다. 늘 안타깝게 생각하다 2014년 처음으로 을 출판하게 되었고, 2015년 1월 1일자로 대법원 인명용 한자가 대폭 추가되어 을 출간하였고, 이론 및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을 출간하였으며, 2018년 12월 27일자로 대법원 인명용 한자 137자가 또다시 추가되어 이번 을 펴내게 되었다. 본서를 통해 자원오행의 활용가치와 중요성 또한 바르게 알리고자 하는 바이다. 다음은 본문에 수록된 자원오행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다 [자원오행의 중요성] 에모토 마사루의 저서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 좋은 소리, 기쁜 단어를 들려줬을 때 아름다운 파장이 일어났고, 나쁜 소리, 욕설이나 흉한 단어를 들려줬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는 연구결과와 생명과학자들이 식물에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 줬을 때 성장속도가 빨랐다는 연구결과를 기억해보자. 이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오행 자체가 좋은 소리나 흉한 소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예컨대, ㅅ과 ㅈ은 금(金)발음이다. ‘사랑해’는 좋은 뜻이나 ‘사기꾼’, ‘소름 끼친다’는 무서운 뜻이다. ‘좋아’는 좋은 뜻이나 ‘죽여’는 무서운 뜻이다. 또한 ㄱ과 ㅋ은 목(木)발음이다. ‘감사’나 ‘고급’은 좋은 뜻이나 ‘고통’, ‘광기’등은 나쁜 뜻이다. 이렇듯이 발음이 어떠한 단어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뿐, 자음의 발음자체에 기운이 담겨져 전달된다는 것은 밝혀진 사실도 없고 동의(同意) 되지 않는 점이 있다. 또한, 수(水)나 수(洙)는 발음오행은 金이나 한자의 자원오행은 水이다. 금(錦)이나 경(鏡)은 발음으로 木이나 한자의 자원오행은 金이며 한자가 가진 그 의미를 담아 발음은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다. 예컨대, ‘나 수가 필요해’라고 발음했을 때, 듣는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하다고 전달되었을까? 은어로 정해 놓지 않는 한 정확히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의 한자를 보자. 수(水)자를 넣으면 물[水기운]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수(燧)자를 넣으면 횃불[火기운]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수(銖)자를 넣으면 저울[金기운]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수(峀)자를 넣으면 산[土기운]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수(樹)자를 넣으면 나무[木기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ㄱ’의 발음오행은 木이다. ‘경’이라고 소리를 냈다면 무슨 의미와 기운이 전달되고 있을까? 다음의 사례를 보자. 경()자를 넣으면 나무틀을 말하니 ‘경’의 발음에는 木기운이, 경(炅)자를 넣으면 빛과 열을 말하니 ‘경’의 발음에는 火기운이, 경(境)자를 넣으면 장소 땅을 말하니 ‘경’의 발음에는 土기운이, 경(鏡)자를 넣으면 동판거울을 말하니 ‘경’의 발음에는 金기운이, 경(涇)자를 넣으면 물흐름을 말하니 ‘경’의 발음에는 水기운의 뜻과 기운이 담겨 전달된다. 이처럼 한자의 뜻과 맞물려 있는 자원오행의 한자를 부여해 놓고 불러줬을 때 그 의미와 기운이 전달될 수 있다. 이는 방송국에서 현장을 컬러로 촬영하여 공중파로 날려 보낸 전파가 TV로 수신될 때, 촬영현장에 있었던 산은 산으로, 강은 강으로, 사람은 사람으로, 불은 불로 나오며 붉은색은 붉게, 파란색은 파랗게 나오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우리의 한글이 세계적으로 훌륭한 문자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자문화에서 한글이 만들어진 원리에 따라 자음과 모음이 조합되어 동, 석, 우, 강, 태 등…… 이와 같이 독립된 글자가 만들어지고 소리나는 것으로는 그 뜻이나 기운을 알 수 없고 전하기도 어렵다. 즉, 이름은 ‘좋아’, ‘죽어’, ‘사랑해’, ‘싫어’ 등 하나의 단어가 만들어져 의미를 전달하는 한글의 표현방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성명(姓名)은 뜻과 의미를 담은 단어가 되어 전달되는 것이 아닌, ‘이순신’, ‘홍길동’ 등 독립된 글자들이 모여 고유명사(固有名詞)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홍길동(洪吉童)이나 홍길동(洪桔)과 같이 글자의 자의(字意)와 자의에 포함된 자원오행(字源五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방송국에서 촬영한 영상을 TV에 보내는 전파가 소리오행과 같고 현장의 모습인 영상화면은 자원오행과 같다는 것이다. 즉, 소리오행은 방송국 전파처럼 듣는 이에게 전달하는 파장에너지로 매우 중요한 것이고, 한자의 뜻과 맞물려 있는 자원오행은 방송화면처럼 어떤 내용과 색깔이 소리의 파장에 들어가 전달되는가이다. 전파가 끊기면 화면이 안 나오고, 방송화면이 밝거나 어둡거나와 내용이 슬프면 슬픈 감정이, 기쁘면 기쁜 감정이 드는 것처럼, 소리의 전달과정에 한자의 의미와 맞물려 있는 자원오행의 에너지를 보충하여 줄 경우 성명학이 갖는 핵심 포인트인 사주의 부족한 기운을 매력 있게 보충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자원오행의 진정한 활용가치를 피력하고자 하는 것이 본 자원오행 성명학을 집필하게 된 주된 이유이며, 또한 세종대왕께서 창제한 우리 한글이 이름 짓기에 있어 편견과 제약 없이 올바로 활용되길 바라는 것이다. 앞으로 필자와 같은 뜻을 가진 독자 여러분들이 더욱 많은 연구에 힘써주시기 바란다. 이 책은 누구나 손수 작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작명법을 체계적으로 쉽게 설명하여 놓았다. 소중한 아이의 이름을 손수 짓고자 하는 엄마 아빠들과 개명이나 작명이 필요한 독자여러분들은 본 책의 작명순서를 따라만 해도 이름을 지을 수 있으니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아울러 성명학의 역사와 이론체계를 상세히 기술하였으므로 성명학을 공부하는 사람들과 전문가들도 일독의 가치가 충분하며, 가장 최근까지 추가된 대법원지정 인명용 한자를 모두 수록하였으므로 성명학 한자사전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하게 되었다. 사람의 이름과 운명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수많은 군중 속에서도 자신의 이름이 들려오면 정신은 순간 그곳에 집중하고 온몸의 세포가 눈을 떠 눈과 귀로 자기 자신을 식별한다. 군중 속에서 들려온 그 이름은 자신과 타인을 구별지어주는 오직 나만을 표현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그와 같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정신과 온몸의 세포가 반응하는 것은 바로 영혼에 이름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름은 자신의 영혼과 육신을 대표하는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자신을 표현하는 위대한 존재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018년 12월 27일 최신개정된 대법원 지정 인명용 한자 8,279자를 완벽하게 수록한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은 물론, 작명전문가나 동양철학을 배우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기독교 유아 인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 정희영 외 지음 / 2014.04.10
20,000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소설,일반
정희영 외 지음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인간의 영적인 부분이 고려된 교육이어야 한다. 기독교적 의미에서 인성교육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인간이 영적 존재이므로 지, 정, 의뿐만 아니라 영적인 부분에 기초를 둔 기본적인 자질과 태도 및 품성을 배양시키는 것, 즉 지, 정, 의, 영적인 부분이 통합되어 바람직한 인간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1부 기독교 유아 인성교육의 이론적 기초 1장/ 21세기 유아 인성교육 1. 유아 인성교육 연구동향 2. 다양한 유아 인성교육 프로그램 2장/ 기독교 유아 인성교육의 필요성 및 정의 1. 기독교 유아 인성교육의 필요성 2. 기독교 유아 인성교육의 정의 3장/ 기독교 유아 인성교육의 덕목 1. 일반적인 인성교육 덕목 2. 기독교 유아 인성교육의 덕목 선정 3. 기독교 유아 인성교육의 덕목 정의 4. 일반적인 인성교육과 기독교 인성교육의 덕목 비교 2부 기독교 유아 인성교육의 실제 1장/ 절제 1. 절제: 개요 2. 절제: 주요 개념 3. 절제: 활동 소개 4. 절제: 활동의 흐름 5. 절제: 교육과정 연계 활동의 실제 2장/ 책임 1. 책임: 개요 2. 책임: 주요 개념 3. 책임: 활동 소개 4. 책임: 활동의 흐름 5. 책임: 교육과정 연계 활동의 실제 3장/ 존중 1. 존중: 개요 2. 존중: 주요 개념 3. 존중: 활동 소개 4. 존중: 활동의 흐름 5. 존중: 교육과정 연계 활동의 실제 4장/ 경건 1. 경건: 개요 2. 경건: 주요 개념 3. 경건: 활동 소개 4. 경건: 활동의 흐름 5. 경건: 교육과정 연계 활동의 실제 5장/ 기쁨 1. 기쁨: 개요 2. 기쁨: 주요 개념 3. 기쁨: 활동 소개 4. 기쁨: 활동의 흐름 5. 기쁨: 교육과정 연계 활동의 실제 6장/ 화평 1. 화평: 개요 2. 화평: 주요 개념 3. 화평: 활동 소개 21세기 유아 인성교육 “유아를 위한 인성교육은 영적인 부분이 통합된 기독교 인성교육이 되어야한다.” 여러 학자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정의는 대부분 인간의 본성을 인본주의적 입장에서 이해하고 설명한 것이다. 인본주의 입장에서의 인간 이해는 인간이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인간의 본성을 지, 정, 의 측면에서만 다루고 있는데, 이는 인간의 본성을 왜곡하는 것으로 바른 인성교육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인간의 영적인 부분이 고려된 교육이어야 한다. 기독교적 의미에서 인성교육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인간이 영적 존재이므로 지, 정, 의뿐만 아니라 영적인 부분에 기초를 둔 기본적인 자질과 태도 및 품성을 배양시키는 것, 즉 지, 정, 의, 영적인 부분이 통합되어 바람직한 인간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나는 감염되었다
문학동네 / 서창록 (지은이) / 2021.03.12
14,000
문학동네
소설,일반
서창록 (지은이)
확진 순서로 넘버링된 번호로 분류되고 처리되고 차별받으며 신상과 동선이 낱낱이 공개되던 코로나 초기의 확진자에서, 다시 자신의 이름과 정체성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와 더 민감하고 뜨거운 인권전문가로서 유럽인들과 ‘K-방역’에 대해 토론하고 한국인 최초 UN 자유권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기까지. 그의 코로나 확진일기는 그간 우리가 잊어버리고 지워버린 인간의 얼굴과 권리를 돌아보게 한다. 이것은 코로나 시대 우리가 바이러스를 잡는 데만 몰두하고 감염자들의 동선을 집요하게 쫓느라 놓쳐버린 ‘인간다움’에 대한 이야기이다.프롤로그 _코로나가 뒤엎은 삶 … 004 1부 나는 왜 코로나에 걸렸나 -감염경로 ‘중국 바이러스’가 창궐했을 때 UN본부가 있는 뉴욕과 제네바에서 벌어진 일 _인간의 본성에 차별과 혐오가 있다 … 016 카타르에서 애타게 “나는 한국인입니다”를 외치다 _절박한 난민, 태연한 텃세 … 026 자유의 나라 미국에 갇히다 _감염병과 이동권 제한 … 034 나의 사적인 뉴욕 감염경로 역학조사 끝에 알아낸 것 _이민자들에 대한 멸시 … 044 2부 성북구 13번 확진자의 사라진 인권을 찾아서 -두려움과 확진 증상 발현,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다 _구조적 차별과 감염병 … 052 귀국길, 팬데믹보다 무서운 인포데믹 _가짜뉴스와 피해자들 … 060 “혹시 너 코로나 걸렸니?” _확진자에게 개인정보는 없다 … 068 3부 음압병실의 모르모트 -병원 격리 음압병실의 모르모트 _인권의 최소 조건 … 080 24시간 감시카메라에 걸리다 _CCTV와 블랙박스의 나라 … 088 견딜 수 없는 고립감 속에서 _내가 잊었던 가장 소중한 인권 … 094 벽에 말 걸기 공포 _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 102 자가격리자들에게 손목밴드를 채우자고요? _네가 어제 한 일을 국가는 모두 알고 있다 … 108 ‘이기적인 의사들’과 ‘덕분에’ 챌린지 사이의 간극 _의료진의 노동권과 파업권을 생각한다 … 118 선물과 뇌물 _정과 공정거래 사이 … 128 4부 완치자가 아니라 ‘회복자’입니다 -코로나 후유증과 퇴원 후 회복기 코로나는 완치될 수 있는가 _혈액기증 이슈와 코로나 후유증 … 136 재양성자가 나타났다, 친구들이 나를 피한다 _국가와 언론은 괴담을 유포해서는 안 된다 … 144 유럽인들과 K-방역에 대해 토론하다 _애국심과 자문화중심주의의 덫 … 154 대학 내 온라인 강의와 등록금 논란 _디지털 시대의 불평등과 격차 … 160 코로나가 아웃팅시킨 성소수자들 _성소수자 혐오는 정의가 아니다 … 166 신상 털기와 마녀사냥, 슈퍼 전파자의 눈물 _낙인, 차별, 배제의 지옥 … 172 팬데믹 속에 폭발한 구조적 인종차별 _다문화사회, 공존의 가치 … 178 코로나19와 함께 탄생한 신조어 ‘플랜데믹’ _음모론 vs. 표현의 자유 … 186 UN 시민적ㆍ정치적권리위원회의 한국인 최초 위원이 되다 _다시, 인권으로 … 194 마스크 논쟁과 트럼프 대통령 확진을 보면서 _자유주의와 권력 … 204 “걔, 코로나 걸렸잖아” _음지의 감염자들 … 210 내 개인정보를 열람하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 _디지털 기술과 인권 … 216 에필로그 _코로나가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게 한다 … 224 한국인 최초 UN 자유권위원회 위원, 코로나 확진으로 자유를 빼앗기다 성북구 13번 확진자의 사라진 인권을 찾아서 “이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예기치 않게 인생이 바뀐 한 사람의 기록이다. 그러나 당신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다.” UN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으로 수년간 일하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UN 자유권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인권전문가 서창록 교수. 그는 2020년 3월 UN 체제학회 참여차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그 순간부터 존경받는 인권학자이자 대한민국 인권과 외교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던 그의 세계는 급변한다. 그간 머리로 연구하고 잘 안다고 믿어왔던 약자와 소수자의 삶, 인권의 개념은 산산이 부서지고, 그는 사회에서 존엄성과 인격이 있는 한 인간이 아닌 ‘해외에서 바이러스를 묻혀온 보균자’로 치부되고 관리되기 시작한다. 행동거지를 잘못해서 코로나에 걸렸다는 낙인찍기, 그리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일파만파 퍼진 각종 루머, 격리중의 24시간 감시와 죽음에 대한 공포 속에서 그는 때론 분개하고 종종 체념하고, 안간힘을 다해 버텨내며, 그를 완전히 무너뜨리려는 정신질환과도 맞서 싸운다. 그는 코로나 확진의 경험이 인권전문가로서도, 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도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말한다. 확진 순서로 넘버링된 번호로 분류되고 처리되고 차별받으며 신상과 동선이 낱낱이 공개되던 코로나 초기의 확진자에서, 다시 자신의 이름과 정체성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와 더 민감하고 뜨거운 인권전문가로서 유럽인들과 ‘K-방역’에 대해 토론하고 한국인 최초 UN 자유권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기까지그의 코로나 확진일기는 그간 우리가 잊어버리고 지워버린 인간의 얼굴과 권리를 돌아보게 한다. 이것은 코로나 시대 우리가 바이러스를 잡는 데만 몰두하고 감염자들의 동선을 집요하게 쫓느라 놓쳐버린 ‘인간다움’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UN에서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등으로 6년간 일해오던 중에, 2020년 3월 UN체제학회 참여차 뉴욕으로 출국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코로나19는 내 명함에 새겨진 온갖 직책과 직위를 떼버리고, 그저 확진 순서로 넘버링된 번호로 관리되고 격리되고 처리되는 확진자로서 이 사회의 혐오와 모욕과 부조리를 온몸으로 겪어내보라고 말하고 있었다. 매 순간 맞닥뜨리는 당혹스럽고 고통스러운 일 앞에서 내가 연구하고 확신을 가졌던 인권에 대한 지식과 신념, 읽고 써온 책들은 한낱 종잇장일 뿐이었다. 고통과 회복, 웃음과 울음, 무지와 깨달음이 뒤엉켜 있는 이 이야기를 당신 곁의 한 친구와 가족이 겪은 일처럼 읽어주길 바란다. 코로나 확진 과정에서 끝까지 아닐 거라 버둥거리고 도리질했던 바보 같은 나의 허세에 웃고, 때론 한 환자가 홀로 격리된 채 감당해내야만 했던 고통에 울고,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라는 대재앙 속에 적당히 덮어두었던 ‘인간다움’의 가치에 대해 기억해주길 바란다. 코로나19가 사라진 자리에도 바이러스와 전염병, 혹은 한 인간을 세계로부터 격리하고 처리해야만 하는 재난은 계속 들이닥칠 것이다. 이 책이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리고 놓친 것들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_프롤로그에서 신상 털기, 마녀사냥, 가짜뉴스, 감시카메라, 정신질환, 후유증… 코로나 확진자가 된 인권학자, 낙인·차별·배제의 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다 조짐은 있었다. 코로나19가 ‘우한폐렴’ ‘중국 바이러스’로 불리며 서구인들에게는 ‘남의 집 불구경’이었던 그때, 서창록 교수는 UN본부가 있는 뉴욕과 제네바로 출장을 떠난다. 아직 서구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거의 없을 때였다. 그러나 UN 내부에서조차 아시아 국가의 UN 인권위원들에게 은근한 경계와 호기심의 시선이 꽂히고, 그는 이런 시선에 묘한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자신은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라고 해명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그래서 우스꽝스럽게도 대한민국 여권을 은근슬쩍 내보이면서 걸어다니기도 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소용없었다. 출장을 마치고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귀국하려던 그는 중간 기착지인 도하 공항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붙들리고 만다. 때마침 대한민국에 신천지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중간에 전격적으로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제네바에서 넘어왔고 UN에서 일하고 있다”고 아무리 호소해봐도 그 순간 그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릴지 모르는 검은 머리 아시아 사람 1인일 뿐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단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타국에서 난민과 비슷한 취급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일어난 오해와 해프닝에 머물 것 같았던 이날의 일은 서창록 교수가 향후 온몸으로 겪어낼 코로나 재난의 시작일 뿐이었다. 2020년 3월, 다시 UN체제학회 참여차 뉴욕에 갔던 그는 ‘어디선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만다. 아직 미국에 코로나 검사와 방역수칙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때였다.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뉴욕 현지 의사의 진단과 귀국 권고에 그는 미국에 계신 부모님조차 만나지 않고 마스크를 단단히 쓴 채 급거 귀국해 곧장 국내 선별진료소로 향한다. 그리고 한 번도 상상해보지도, 겪어보지도 않은 ‘확진자의 삶’이 시작되었다. 확진 직후 그는 ‘성북구 13번 확진자’로 직업과 동선이 만인에게 공개된다. 그의 직업을 공개한 것은 방역에 꼭 필요한 일이었을까? 코로나 사태 초기, 우리는 방역을 핑계로 누군가의 동선과 사생활을 속속들이 훔쳐보았다. 한 사람의 소중한 개인정보 와 일상이 욕과 비난, 동정과 연민의 탈을 뒤집어쓰고 전시되었다. 사람들은 어떤 확진자의 동선을 보고는 ‘불륜 코스’라며 낄낄거렸고, 집과 학교, 집과 회사만을 오간 사람의 동선은 불쌍하기 짝이 없으니 이런 사람은 빨리 완쾌했으면 좋겠다며 선의를 가장해 한 인간의 평범하지만 고귀한 생활을 동정했다. 나는 지금도 왜 이렇게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코로나19 초기 확진자는 환자가 아니라 죄인이었다. 자신의 모든 동선과 사생활이 만천하에 공개되어 그들은 망연자실했다. 나 역시 그랬다. (75~76쪽) 팬데믹보다 무서운 인포데믹 정말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귀국 후 가족조차 만나지 않고 홀로 지내는 외로움 속에서 그는 벼락을 맞은 듯이 확진자가 되었지만, 그를 둘러싸고 돌연 기묘한 소문이 돈다. 그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고, 침을 튀겨가며 떠들고 음식물을 먹으며 조심성 없는 태도로 방만하게 굴었다는 소문이 그의 지인들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진 것이다. 온몸을 공격해오는 코로나 증상과 싸우는 동시에, 그는 자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간힘을 다해 해명해야만 했다. 어이가 없었다. ‘가짜뉴스라는 것이 이렇게 퍼지는구나’ 싶어 등골이 서늘해졌다. 잠시 동안 나는 공공질서를 지키지 않는 파렴치한이 되었다. 그 소문은 이미 나도 모르는 사이 여기저기 퍼졌고, 진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들에게 나는 영원히 그냥 그런 사람이다. 나는 그저 병에 걸렸을 뿐인데, 어느 순간 대단히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으로 둔갑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짜뉴스가 무차별적으로 유포돼 사람들 사이에서 불안 심리와 혼란, 공포가 가중되고 있다. 이른바 ‘인포데믹’이다. 인포데믹이란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전염병을 뜻하는 ‘에피데믹(epidemic)’의 합성어로, 악성 루머나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정보 전염 현상’을 뜻한다. (…) 코로나19와 가짜뉴스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인간을 병들게 하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전염병이라는 점이다. 코로나19는 인간의 육체를, 가짜뉴스는 정신과 사회를 파괴한다. 코로나19 확진자인 동시에 가짜뉴스 피해자가 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코로나19보다 이들을 더 힘들게 했던 것이 인포데믹이었다. (64~66쪽) 음압병실의 ‘모르모트’ CCTV 감시 공포와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확진자의 삶 음압병실에서 그는 고립감과 배신감을 느낀다. 코로나 치료 효과도 명확하지 않은데, 에이즈와 말라리아 치료제가 번갈아 투여되는 와중에, 견딜 수 없는 어지럼증과 통증, 구토감이 엄습한다. 정말이지 죽을 것 같아서 타이레놀 딱 한 알만 먹으면 살겠다는 생각으로 가방 속 오래된 타이레놀 한 알을 손을 떨면서 꺼내지만, 그때 병실 어디선가 찢어지는 듯한 확성기 소리가 들린다. “환자님! 그거 드시면 안 돼요!” 음압병실은 24시간 감시카메라에 의해 감시되고 있었던 것이다. 서창록 교수의 책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코로나 확진자들의 절망과 적나라한 실상이 있다. 그들은 왕복 열 걸음도 안 되는 좁은 음압병실 안을 왔다갔다 초조하게 오가며 ‘재양성자’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는 뉴스들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고, 자가격리자들에게 ‘전자팔찌’를 채우자는 뉴스에 국민의 70%가 동의하는 설문을 지켜보며 공포에 질린다. 서창록 교수도 ‘안심밴드’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달긴 했지만 범죄자에게 채우는 전자팔찌와 사실상 다르지 않은 ‘코로나 전용 전자팔찌’의 도입 과정에서 절규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의 미래는 지금의 결정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 우리는 인간 존엄성이 훼손되는 미래를 원하는가. 범죄자도 아닌데 모두가 전자팔찌를 차고 다니는 미래를 원하는가.” (110쪽) 하지만 그러한 목소리는 지금까지 세상에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그리고 많은 코로나 확진자들이 그처럼 음압병실의 흰 벽을 향해 외로이 말을 걸다가 정신질환에 시달렸다. 나도 병원에서 정신질환이 생겼고,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이 그랬으리라 생각한다. 실제로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된 사람들 중에도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바깥에서 정신병 얘기는 하지 않는다. 아마 사람들의 시선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에 감염된 것도 말하고 싶지 않은데, 정신질환이 생겼다는 것까지 말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두려운 것이다. (…) 코로나19 치료 기간 나는 바깥도 내다보기 힘든 음압병실에서 격리되어 있었다. 몸도 아팠지만, 무엇보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내 곁엔 아무도 없다는 압도적인 고립감에 시달렸다. 이 상황에서 마냥 밝고 긍정적인 생각만 할 수 없는 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다행스럽게도 퇴원하는 날까지 벽이 먼저 내게 말을 걸거나 대꾸하는 일은 없었지만, 나는 입원 기간 내내 흰 벽을 응시하고 천장을 올려다보며 계속 웅얼웅얼 말하곤 했다. 내가 누군가에게 먼저 말을 건넬 줄 알고 소통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는 듯이. (106~107쪽)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괴물은 지금도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고, 동시에 가장 사소하고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사람들이 팬데믹으로 파괴된 일상으로 인한 분노를 엉뚱한 곳에 돌리곤 한다는 것이다. 중국인, 신천지, 보수교회, 동성애자 등이 손쉽게 낙인과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었고, 감염자들은 검사받고 치료해야 할 환자가 아니라 ‘죄인’으로 ‘조리돌림’당했다. 그러고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백신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하지 않으면, ‘국민의 세금’으로 ‘공짜’로 치료받고도 뻔뻔하다는 비난까지 들어야 했다. 이제 서창록 교수는 코로나와 그 후유증으로부터 몸과 마음을 회복하였으나, 아직 스스로 ‘완치’되었다고 말하진 않는다. 도리어 코로나19에 과연 ‘완치’가 있겠느냐고 되묻는다. 바이러스의 숨통을 끊기 위한 이 전쟁에서, K-방역의 강력하고도 집요한 방어막 속에서 돌이킬 수 없이 되어버린 것들이 있다. 끝내 ‘그냥 그런 사람’이 되어버린 이들이 있다. 코로나의 피해자이지만 가해자인 듯 숨죽여 지냈던 이들이 있다. 아직 코로나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코로나와 관련된 이들에 대한 낙인과 혐오도 끝나지 않았다. 나의 삶은 코로나19 감염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것 같다.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 서창록이 경험한 세계는 이전에 교수, 학자, 인권활동가, UN 인권위원 서창록이 살아온 세계와는 판이하게 달랐다. 그간 전 세계를 누빈 나의 경험과 연구지식은 코로나19 앞에서 적용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인생이 인권에 대해 ‘머리로’ 찾는 과정이었다면, 코로나 감염의 경험은 인간다움이란 대체 무엇인지 ‘마음으로’ 깨닫게 해주었다. 앞으로 나의 삶은 모든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일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일 것이다. _프롤로그에서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보고되었다.
용성큰스님
우리출판사 / 윤청광 글 / 2002.11.04
10,000원 ⟶
9,000원
(10% off)
우리출판사
소설,일반
윤청광 글
BBS 불교방송의 인기프로그램이었던 고승열전을 책으로 펴낸 이 시리즈는 한국불교사의 격랑 속에서 묵묵히 우리 불교를 지켜온 고승대덕 24분의 삶의 기록을 엮은것이다. 옛 문헌과 고증을 거쳐 재현된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큰스님들의 생생하고 장엄한 일대기와 그분들의 진면목을 접하게 될 것이다. 제1권은 신라에 처음으로 불교를 전한 큰스님 아도화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고구려의 궁녀였던 고도령과 위나라 사신이었던 아굴마 대신의 하룻밤 인연으로 태어난 아이. 훗날 세상에 떨치게 된 아도화상이란 이름은 바로 아버지의 이름 중 아(我)자를, 그리고 어머니의 이름에서 도(道)자를 딴 것이었다. 어려서부터 아비 없고 얼굴 검은 되놈의 자식이라 하여 놀림받던 아이는, 아들이 스님이 되기를 원했던 어머니의 바람대로 되지만, 단 한 번이라도 아버지를 만나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중국으로 건너간다. 드디어 아버지를 만난 스님은 그 인연으로 당시 중국 최고의 고승이던 현창화상의 문하에서 불도를 닦게 되고, 불법을 전수받은 뒤 당시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해지지 않았던 신라 땅으로 들어가 갖은 핍박과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마침내 신라 땅에 부처님의 정법을 세우게 된다. 밝고 향기로운 부처님의 말씀을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기어이 전해준 스님은, 제 몸 태워 온 세상 향기롭게 하는 향과 같다고 하겠다.1. 요원의 불길 2. 빼앗긴 나라를 찾는 게 죄가 된다면 3. 육자진언은 다 외우셨는가? 4. 야경꾼의 딱딱이 소리 5. 부처님 경전이 한문감옥에 갇혀 있다 6. 나라를 도둑질한 자들 7. 까치밥을 남겨두고 고수레를 하는 뜻은 8. 대각교를 설립하다 9. 내가 이 너인가, 네가 이 나인가 10. 소가 비록 풀은 먹지만 11. 많이 할수록 좋은 거짓말 12. 한 쪽박의 물로 큰 화산을 끌 수 있다면 13. 이상한 걸인 14. 쌀가마니에 담긴 사연 15. 옴마니반메훔 밥 한술 줍쇼 16. 배신자 17. 조선 주장자 맛이 과연 어떠십니까 18. 말이나 글로써 가르쳐줄 수 없는 것 19. 소가 되어 은혜 갚으리
베르디 오페라
풍월당 / 박종호 (지은이) / 2021.03.01
23,000원 ⟶
20,700원
(10% off)
풍월당
소설,일반
박종호 (지은이)
오페라보다 더 극적인 베르디의 삶과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그의 오페라 26편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가 접하는 베르디 오페라 작품이 어느 시기에 어떤 배경에서 쓰였는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베르디가 60여 년의 창작 기간 동안 작곡한 오페라 26편과 그에 얽힌 베르디의 일생을 26조각으로 엮어 시대순으로 구성했다. 줄거리와 주요 장면, 등장인물, 음악적 특징을 소개한 오페라 시놉시스도 놓칠 수 없는 읽을거리다. 『베르디 오페라』는 베르디에 각별한 애정을 품은 저자가 써 내려간 베르디라는 ‘사람’의 이야기다. 오페라가 쓰인 시기와 배경, 동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순으로 베르디의 삶을 정리해 나간 이 책은 베르디의 유명한 작품은 물론이고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까지, 베르디가 일평생 작곡한 26편의 오페라(와 한 편의 레퀴엠)를 모두 다룬다. 각 작품이 작곡된 배경과 그 안에 내재된 정신의 핵심을 설명하면서, 작품과 맞물려 있는 베르디의 삶을 26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 조각들을 맞춰나가다 보면 작곡가로서, 남편으로서, 또 농부로서, 정치인으로서 베르디의 삶에 일어난 변화가 작품에 미친 영향, 반대로 작품이 반영하는 베르디의 삶을 오롯이 이해할 수 있다. 1. 막을 올리면서 베르디를 찾아서 농부 베르디 소박한 삶으로 더욱 위대해진 사람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작곡가 오페라의 거인 시대를 표현하고 이끈 예술가 나의 베르디 이 책을 펴내며 2. 탄생과 성장 출생 배경과 탄생 론콜레에서 보낸 어린 시절 음악의 스승들 안토니오 바레치와의 운명적인 만남 청운의 꿈을 안고 밀라노로의 도전 비극으로 시작된 밀라노 생활 베르디의 도시가 된 밀라노 베르디 작품의 시기별 분류 3. 도전과 업적 오베르토 하루만의 왕 나부코 롬바르디아인 에르나니 포스카리가의 두 사람 조반나 다르코 알치라 아틸라 맥베스 군도 해적 레냐노 전투 루이자 밀러 스티펠리오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시몬 보카네그라 가면무도회 운명의 힘 돈 카를로 아이다 레퀴엠 오텔로 팔스타프 4. 완성과 죽음 안식의 집 마지막 나날 남겨진 이야기 막을 내리면서 도판 목록 찾아보기"베르디는 지칠 줄 모르는 예술 노동자이며, 구도자 정신을 지닌 진정한 예술가인 동시에 사회 개혁을 바란 지성인이다." 오페라보다 더 극적인 베르디의 삶과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그의 오페라 26편 이야기 오페라 하면 베르디, 베르디 하면 오페라가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베르디’는 오페라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일생에 한 번쯤은 베르디의 손끝에서 탄생한 선율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부코〉,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아이다〉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에서부터 〈맥베스〉, 〈가면무도회〉, 〈오텔로〉, 〈돈 카를로〉 등 오페라 애호가들이 손꼽는 대작들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오페라를 작곡한 주세페 베르디. 이처럼 베르디는 모든 오페라의 근본이고, 전 세계 오페라하우스를 지탱하는 근간이며, 현재의 오페라 문화를 대표하는 오페라의 ‘거인’이다. 그러나 정작 베르디의 삶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은 베르디라는 ‘사람’을 이야기한다. 가난을 딛고 위대한 음악가가 되어 오페라를 통해 이탈리아의 통일을 부르짖었고, 소외되고 버려진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했으며, 통일 조국에서 사회의 어른으로 존경받고, 음악 역사상 가장 큰 경제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일평생 자신을 흙에 뿌리박은 농부로 여겼던 예술가, 막대한 재산마저 세상에 남김없이 베풀고 마침내 빈손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 베르디로 오페라 세계에 눈을 뜨고 오페라의 매력에 빠져든 저자 박종호는 베르디의 삶을 통해 인생의 큰 스승을 만났노라 밝히며, 40년에 걸친 긴 애정과 감동의 편력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우리가 접하는 베르디 오페라 작품이 어느 시기에 어떤 배경에서 쓰였는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베르디가 60여 년의 창작 기간 동안 작곡한 오페라 26편과 그에 얽힌 베르디의 일생을 26조각으로 엮어 시대순으로 구성했다. 줄거리와 주요 장면, 등장인물, 음악적 특징을 소개한 오페라 시놉시스도 놓칠 수 없는 읽을거리다. 26편의 오페라로 읽는 베르디의 일생 베르디는 누구인가? 우리는 몇몇 대작에 얽힌 일화나 단편적인 사실을 제외하고는 인간 베르디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인간 베르디를 이해하는 것은 곧 그의 작품 세계로 더 깊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베르디 오페라』는 베르디에 각별한 애정을 품은 저자가 써 내려간 베르디라는 ‘사람’의 이야기다. 오페라가 쓰인 시기와 배경, 동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순으로 베르디의 삶을 정리해 나간 이 책은 베르디의 유명한 작품은 물론이고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까지, 베르디가 일평생 작곡한 26편의 오페라(와 한 편의 레퀴엠)를 모두 다룬다. 각 작품이 작곡된 배경과 그 안에 내재된 정신의 핵심을 설명하면서, 작품과 맞물려 있는 베르디의 삶을 26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 조각들을 맞춰나가다 보면 작곡가로서, 남편으로서, 또 농부로서, 정치인으로서 베르디의 삶에 일어난 변화가 작품에 미친 영향, 반대로 작품이 반영하는 베르디의 삶을 오롯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26편의 오페라마다 작품의 음악적 특징과 인물 분석, 주요 아리아와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한 26개의 시놉시스를 덧붙였다. 물론 베르디의 오페라는 장엄하고 서정적인 선율만으로도 오페라 애호가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문학과 음악이 결합된 종합예술 장르인 오페라는 악곡의 토대가 되는 ‘대본’이 있기 때문에, 극의 줄거리와 서사의 흐름을 파악해야만 작품을 더욱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베르디를 알고 싶고, 그의 음악을 새로운 눈과 귀로 접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는 어제까지는 음악가였지만, 아침이면 농부로 돌아갑니다.” 성실하고 진실한 ‘대지의 음악가’ 90세에 가까운 장수를 누린 주세페 베르디(1813~1901)의 삶은 클래식 음악이 만개한 낭만주의 시대를 관통한다. 서양 근대화 과정과 이탈리아 통일이라는 대내외적인 요구 속에서, 음악적·문화적·사회적·정치적으로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베르디의 오페라 속에는 19세기 유럽의 역사와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의 작품은 열정적이고 이상적인 당대의 분위기를 대표하는 낭만주의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베르디는 성공한 음악가이기 이전에 소박한 삶을 동경하는 농부였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을 때도 항상 흙으로 돌아간 ‘대지의 음악가’였다. 베르디는 여유가 생길 때마다 고향 부세토에 땅을 마련해 직접 농사를 짓고, 농부를 고용해 농장을 경영했다. 그곳은 베르디의 예술적 은신처요, 사회로부터의 피난처였다. 그는 자신의 음악에 찬사를 보내는 귀족들은 멀리했지만, 자신과 함께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땀을 흘리는 이들에겐 모든 것을 내주었다. 고향 부근에 주민들을 위한 병원을 짓거나, 지진이나 홍수 같은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베르디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낸 ‘완성된 농부’였다. “가라, 내 마음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구도자 정신을 지닌 진정한 예술가이자 사회 개혁을 위해 행동한 지성인 어디선가 첫 소절만 흘러나와도 흥얼거리게 되는 「노예들의 합창」은 아시리아에 지배당한 이스라엘 민족의 비극을 그린 〈나부코〉에 삽입된 곡이다. 베르디가 활동하던 당시 이탈리아는 수많은 작은 나라로 쪼개져 있었고,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주변 강대국들의 압제에 시달리던 상황이었다. 따라서 〈나부코〉는 통일과 해방에 대한 이탈리아인들의 염원을 대변했고, 나태해진 정신을 새로운 바람으로 각성해줄 새로운 예술가의 탄생을 예고하는 작품이었다. 〈나부코〉 이후 7년간 이탈리아 통일 운동을 의미하는 ‘리소르지멘토’ 오페라를 쏟아낸 베르디는, 이탈리아가 통일을 이룩하자 명실공히 국가와 사회의 지도자로 추앙받는다. 이렇게 베르디가 사회의 지도적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음악이 인간의 감정을 고양하고 사고를 성숙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베르디의 오페라는 난관에 처한 개인에게는 용기와 의지를 북돋우고, 집단적으로는 민족과 국가라는 의식을 고취하여 공동체의 정체성을 단단하게 여민다. 성공과 더불어 자신의 작품이 일으키는 사회적 반향을 점차 깊이 의식하게 된 베르디는, 평범한 한 개인에 머물지 않고 오페라라는 엄청난 자산을 활용해 조국 통일에 기여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어깨 위에 놓인 사회적 힘을 자각했고, 그 힘을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이타적으로 행사했다. 그는 시대를 표현하고 이끈 예술가이자, 사회 개혁을 몸소 실천한 행동가였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오페라는 나의 사랑하는 불쌍한 동료들을 위해 밀라노에 지은 집입니다.” 나눔으로써 더 풍요로워진 한 위대한 예술가가 남긴 소망 많은 천재 예술가들이 자기만의 세계에 침잠해 사회현실을 돌아보지 못한 것과 달리, 베르디는 언제나 땅 위에 발을 딛고 있었다. 농장의 경영주로서,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그의 눈과 몸은 늘 주변의 사람들에게 머물렀다. 고향에서 농장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살아갈 터전을 마련해 주었고, 그들을 위한 병원을 지었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기꺼이 경제적으로 힘을 보탰다. 나아가 베르디의 관심은 사회에서 철저하게 버려지고 소외된 계층에까지 확대된다. 모든 인간에 대한 베르디의 이러한 연민과 사랑은 동료 음악가들에 대해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베르디는 자신과 같은 음악적 열정과 신념을 가졌으되 그것이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한 음지의 음악가들을 ‘동료’라고 부르며 끝까지 마음을 썼다. 말년의 베르디는 ‘안식의 집’이라는 요양원을 지어, 외롭고 가난한 노후를 보내는 은퇴 음악인들에게 헌정했다. ‘카사 베르디(베르디의 집)’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회자되는 이 건축물은, 자신의 풍요를 나눔으로써 더 풍요로워진 베르디가 남긴 음악적 유산 이상의 업적이다. 이처럼 베르디는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자취를 남겼다. 이 책을 통해 독자가 베르디의 음악을 듣고 싶어지게 되고, 그의 오페라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모두가 차별 없이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게 된다면, 진정한 베르디 감상은 완결될 것이다. 그것이 베르디가 원했던 세상의 피날레이기에……. 열차는 옥수수 밭이 펼쳐진 평원을 함참 달렸다.
밤불의 딸들
열린책들 / 야 지야시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 2021.03.15
15,800원 ⟶
14,220원
(10% off)
열린책들
소설,일반
야 지야시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데뷔작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떠오른 미국의 라이징 스타 소설가 야 지야시의 화제의 데뷔작. 18세기의 노예 무역이 벌어지던 가나에서 태어난 기구한 운명을 지닌 두 자매 에피아와 에시의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이 소설은 각각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어지는 7세대 후손들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거쳐 현재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생인 마조리와 마커스가 뿌리를 찾아 가나로 여행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300년 동안의 파란만장한 역사의 틈을 버텨 온 각 개인 14명의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무자비한 문명 속에서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과 정체성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 소설은 가나계 미국인인 작가가 처음 가나로 여행을 가서 받은 영감에서 시작된 것으로, 2019년 BBC가 선정한 <우리 시대를 빚어낸 100권의 책>의 <정체성Identity> 부문에 선정되었다. 마메라는 한 여성의 비밀스러운 가족사에서 시작된 처참한 두 여자아이의 인생 그리고 계속하여 이어지는 그 후손들의 이야기는 〈미국에서 흑인으로 사는 것의 의미〉를 오랫동안 진지하게 고민해 온 가나계 미국인 젊은 작가의 치열한 뿌리 찾기라고 할 수 있다. 현재를 만든 것은 과거이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었던 젊은 작가는 과거 조상들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아프리카와 미국에서의 일곱 세대에 걸친 열네 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밤불의 딸들』이라는 서사적.역사적 소설을 탄생시켰다. 저주받은 가족사라는 설정이 암시하듯 열네 명의 인물들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하다. 미국에 노예로 팔려 온 에시의 후손들은 남부의 농장에서, 탄광에서, 할렘에서 지옥을 체험하고, 아프리카에 남은 에피아의 후손들 또한 가난과 전쟁에 시달리며 산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끈질긴 생명력과 뜨거운 열정이 있었고, 고난의 가족사는 아름다운 문체와 우아한 묘사가 더해져 감동적인 희망의 대서사시가 된다.1부 에피아 에시 퀘이 네스 제임스 코조 아비나 2부 H 아쿠아 윌리 야우 소니 마조리 마커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미국에서 흑인으로 사는 것의 의미절묘한 언어, 용납하기 어려운 슬픔, 치솟는 아름다움 가족과 국가를 형성하는 역사 속 개인들의 기념비적인 초상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의 화제의 데뷔작 데뷔작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떠오른 미국의 라이징 스타 소설가 야 지야시의 화제의 소설 『밤불의 딸들Homegoing』이 민승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2015년 탈고하자마자 억대 선인세로 계약되어 화제가 된 이 소설은, 2016년 정식 출간된 이후 다양한 매체와 동료 작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그해의 의미 있는 문학상들을 휩쓸며 미국의 모던 클래식으로 인정받았다. 18세기의 노예 무역이 벌어지던 가나에서 태어난 기구한 운명을 지닌 두 자매 에피아와 에시의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이 소설은 각각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어지는 7세대 후손들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거쳐 현재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생인 마조리와 마커스가 뿌리를 찾아 가나로 여행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300년 동안의 파란만장한 역사의 틈을 버텨 온 각 개인 14명의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무자비한 문명 속에서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과 정체성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 소설은 가나계 미국인인 작가가 처음 가나로 여행을 가서 받은 영감에서 시작된 것으로, 2019년 BBC가 선정한 <우리 시대를 빚어낸 100권의 책>의 <정체성Identity> 부문에 선정되었다. 가나에서 미국으로 이어지는 300년의 역사 속 한 여성에서 시작되는 7세대 14인의 운명적인 이야기 서아프리카 황금해안의 판틀랜드에서 마메가 딸 에피아를 낳으면서 이 긴 역사 속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밤에 마을 숲에서 맹렬한 불길이 치솟고, 아기의 가족에게 목숨 줄이나 다름없는 얌 일곱 그루가 불에 타버린다. 이 일곱 그루의 얌은 일곱 세대에 걸쳐 펼쳐질 가족의 비극을 상징한다. 1760년대 초 아프리카의 에피아로부터 시작된 이 저주받은 가족사는 250여 년 후 미국의 마조리에게까지 이어진다. 오랜 세월 저주의 불길에 시달려야 했던 이 가족에게는 무슨 죄가 있었을까? 의미심장하게도 그 죄는 〈노예〉에 관한 것이었다. 한편 마메의 둘째 딸이자 에피아의 동생 에시의 자손들 역시 그 불길의 저주를 피할 수 없었다. 판틀랜드에서 불을 지르고 도망친 마메는 아샨티국의 작은 마을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에시를 낳는다. 에시는 마을에서 가장 용감한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를 둔 예쁜 딸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자라지만 마을에 전쟁이 터지고 적의 포로로 잡히면서 나락으로 곤두박질친다. 그녀는 케이프코스트 성 지하 감옥에 갇혀 노예선에 실려 가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되며, 처참한 지하 감옥은 그녀 앞에 펼쳐질 노예의 삶을 예고해 준다. 마메라는 한 여성의 비밀스러운 가족사에서 시작된 처참한 두 여자아이의 인생 그리고 계속하여 이어지는 그 후손들의 이야기는 〈미국에서 흑인으로 사는 것의 의미〉를 오랫동안 진지하게 고민해 온 가나계 미국인 젊은 작가의 치열한 뿌리 찾기라고 할 수 있다. 현재를 만든 것은 과거이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었던 젊은 작가는 과거 조상들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아프리카와 미국에서의 일곱 세대에 걸친 열네 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밤불의 딸들』이라는 서사적.역사적 소설을 탄생시켰다. 저주받은 가족사라는 설정이 암시하듯 열네 명의 인물들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하다. 미국에 노예로 팔려 온 에시의 후손들은 남부의 농장에서, 탄광에서, 할렘에서 지옥을 체험하고, 아프리카에 남은 에피아의 후손들 또한 가난과 전쟁에 시달리며 산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끈질긴 생명력과 뜨거운 열정이 있었고, 고난의 가족사는 아름다운 문체와 우아한 묘사가 더해져 감동적인 희망의 대서사시가 된다. 수상 내역 2016 전미비평가협회 존 레너드 상 2016 NPR의 올해의 데뷔 소설 2016 뉴욕타임스 올해의 소설 2016 타임 올해의 소설 10016 스탠포드 신입생을 위한 필독서 2017 아메리칸 북어워드 2017 펜/헤밍웨이 문학상 2017 『그랜타』 선정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 BBC 선정 우리의 세상을 빚어낸 100권의 책에피아 오처가 판틀랜드의 사향을 머금은 열기 속에서 태어난 밤, 그녀 아버지의 컴파운드 바로 바깥쪽 숲에서 불길이 맹렬히 번졌다. 스스로 침묵을 실천하고 에피아에게도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바바였다. 다른 어머니들은 모두 딸을 데리고 축복을 받으러 가는데 바바는 왜 자기를 데려가지 않는지 에피아가 묻자 바바는 그녀를 때렸다. 에피아는 말이나 질문을 하지 않을 때만, 스스로 움츠릴 때만 바바에게서 사랑 비슷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아비쿠 역시 그러기를 원하는지도 몰랐다. 그날 밤 에피아는 초경을 했는데, 열다섯 번째 생일이 지나고 이틀 만의 일이었다. 그것은 에피아가 예상했던 것처럼 파도의 세찬 돌진이 아니라 오두막 지붕의 한 곳에서 빗물이 똑똑 떨어지듯 조금씩 흘러나왔다. 그녀는 몸을 씻고 바바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아버지가 바바 곁을 떠나기를 기다렸다.「바바, 피가 나왔어요.」 그녀가 붉게 물든 야자수 잎을 보여 주며 말했다.바바가 손으로 그녀의 입을 가렸다. 「나 말고 아는 사람 있니?」「없어요.」 에피아가 대답했다.「계속 이대로 있는 거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 누가 너한테 이제 여자가 됐는지 물으면 아니라고 대답해.」에피아는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 자리를 뜨려고 돌아섰지만 가슴속에서 뜨거운 석탄처럼 의문이 타올랐다. 「왜요?」 이윽고 에피아가 물었다.바바가 에피아의 입에 손을 넣어 혀를 꺼내 날카로운 손톱으로 혀끝을 꼬집었다. 「네가 뭔데 감히 나한테 질문을 해, 응? 시키는 대로 안 하면 다시는 말을 못 하게 만들 거야.」 그녀는 에피아의 혀를 놓아주었고, 그날 밤새 에피아는 입속의 피 맛을 느꼈다.
데일리 대드
청림Life / 라이언 홀리데이 (지은이), 이현주 (옮긴이) / 2024.09.13
19,000원 ⟶
17,100원
(10% off)
청림Life
육아법
라이언 홀리데이 (지은이), 이현주 (옮긴이)
《절제 수업》 《데일리 필로소피》 《스토아 수업》 《에고라는 적》 등 그간 인문, 철학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은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후 매일 스스로 읽고 유념하기 위해 집필했다. 첫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든, 다 큰 성인 자녀를 둔 부모든 아이와 함께하는 삶의 모든 단계에 적용 가능한 깨달음과 실용적인 조언을 1년 365일, 매일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담았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생물학적 범위를 넘어 한 존재에 대한 희생과 사랑, 헌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아이를 키우며 때로는 잊을 수 없는 환희와 행복의 순간을, 때로는 고통과 아픔의 순간을 경험한다. 이처럼 험난한 양육의 여정을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데일리 대드》는 세네카, 플루타르크, 에픽테토스의 자녀교육 철학부터 무함마드 알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에이브러햄 링컨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까지 수많은 에피소드로 시대와 분야를 뛰어넘어 커다란 공감과 가르침을 줄 것이다.추천의 글 서문 1월 모범을 보이며 가르치기 효과적인 유일한 방법 2월 조건 없이 사랑하기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유일한 것 3월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일, 가족, 대인관계 중 두 가지 선택하기 4월 감정 다스리기 인내심과 자제력에 대한 교훈 5월 인격이 곧 운명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교훈 6월 자신을 소홀히 하지 않기 자기 관리에 대한 교훈 7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기 양육과 발견에 대한 교훈 8월 항상 팬이 되어주기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9월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학습과 호기심에 관한 교훈 10월 투쟁과 극복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 11월 감사와 유대감 형성 감사와 연결감에 대한 교훈 12월 세월은 빠르게 흘러간다 지금 세상을 떠날 수도 있다★★★ 나태주 시인, 봉태규 배우, 매슈 매코너헤이 배우 강력 추천 ★★★ 5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라이언 홀리데이’의 첫 자녀교육서 ★★★ 험난한 양육의 길목에서 중심을 잡아줄 확신의 문장들 이 시대 철학자가 말하는 자녀교육의 정수! 전 세계 40개국 5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상가, 라이언 홀리데이의 자녀교육서가 최초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절제 수업》 《데일리 필로소피》 《스토아 수업》 《에고라는 적》 등 그간 인문, 철학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은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후 매일 스스로 읽고 유념하기 위해 집필했다. 저자는 시대를 초월해 존경받는 위대한 현인의 지혜를 모아 전 세계 많은 부모에게 도움을 전한다. 첫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든, 다 큰 성인 자녀를 둔 부모든 아이와 함께하는 삶의 모든 단계에 적용 가능한 깨달음과 실용적인 조언을 1년 365일, 매일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담았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생물학적 범위를 넘어 한 존재에 대한 희생과 사랑, 헌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아이를 키우며 때로는 잊을 수 없는 환희와 행복의 순간을, 때로는 고통과 아픔의 순간을 경험한다. 이처럼 험난한 양육의 여정을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데일리 대드》는 세네카, 플루타르크, 에픽테토스의 자녀교육 철학부터 무함마드 알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에이브러햄 링컨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까지 수많은 에피소드로 시대와 분야를 뛰어넘어 커다란 공감과 가르침을 줄 것이다. “자녀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줄 것인가” 더 좋은 부모로 성장하기 위한 365일간의 수업 부모의 역할은 언제나 자녀를 정서적으로 지지해 주고, 자녀가 자신의 꿈을 좇도록 응원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모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야 하며, 자녀가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줘야 한다. 이 모든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결코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도 않는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시작되는 육아는 매 순간 부모를 예상치 못한 난관으로 이끈다. 이처럼 답이 없어 보이는 육아의 고비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까? 《데일리 필로소피》 《에고라는 적》 등을 집필하며 시대의 지성으로 평가받는 라이언 홀리데이는 과거 세대의 부모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보며 해답을 얻었다. 저자는 세네카가 목격했던 역사상 최악의 육아에서 우리의 반성할 부분을 찾았고,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부모에게서 아이에게 모범이 되는 방법을 배웠다. 무함마드 알리의 성장 과정을 보며 좋은 부모란 무엇인지 고민했고, 제인 오스틴의 아버지로부터 자녀의 진정한 팬이 되는 방법을 깨닫는다. 《데일리 대드》는 어렵고 복잡한 매뉴얼이 아닌, 흥미롭고 교훈적인 에피소드와 짧은 경구로 매일 새롭게 부모로서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라이언 홀리데이가 소개하는 철학, 종교, 문학, 스포츠 등 분야와 시대를 뛰어넘는 수많은 부모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육아에 대한 또 다른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육아는 모든 철학과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주제다” 철학자 아버지가 쓴 인문학 육아 바이블! 《데일리 대드》는 ‘철학자 아버지’가 두 아이를 키우며 느낀 깨달음을 바탕으로 쓰였다. 저자는 “육아는 모든 철학과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주제”라고 말하며, 그간 공부한 철학적, 인문학적 성찰을 육아와 접목해 자녀교육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는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가 ‘아버지’의 자리에서 육아에 관한 지침을 제공한다는 점은 기존 자녀교육 도서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관점을 선사한다. 책 속에는 ‘샤를 드골’ ‘윈스턴 처칠’ ‘토머스 에디슨’ 등의 다양한 부모가 등장한다. 이들은 정치인, 천재 발명가가 아닌 오롯이 한 명의 부모가 되어 이야기를 채운다. 예를 들어, 드골은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딸을 사랑과 헌신으로 보살폈고, 아이를 키우는 것을 ‘힘들지만 보람된 일’로 여겼다. 당시 장애아동은 시설로 보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음에도, 드골 부부는 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쁨을 주는 존재로 생각했다. 《데일리 대드》는 이처럼 그간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아버지 드골’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하고 저자의 통찰을 더한다. 또한, ‘플루타르크‘와 ’에픽테토스‘ 등 세계적인 철학자가 자녀교육에 있어 어떤 가치관을 지녔는지도 소개한다. 플루타르크는 “부모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어야 하지만 모든 일을 해주어선 안 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철학자는 모든 일에 서툰 아이들을 어디까지 도와주어야 할지 고민될 때, 이러한 격언을 마음에 새기고 기준으로 적용해 볼 것을 제안한다. 자녀가 스스로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고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로서의 부모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이 밖에도 책에는 성경에서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이야기, 티베트의 불교 승려가 만드는 만다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녀교육의 지침이 담겨있다. 우리는 그간 알지 못했던 인문학과 육아의 접점을 발견하며 자녀에게 필요한 부모, 세상이 필요로 하는 부모가 무엇인지 성찰할 수 있게 된다. 부모의 마음까지 위로하는 다정한 문장! 1년 열두 달, 매일 쌓여가는 자녀교육의 지혜 《데일리 대드》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달라지는 주제로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월은 ‘조건 없이 베푸는 사랑의 중요성’, 9월은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12월은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 등을 다룬다. 더 세밀하게는 365일 매일 다채로운 메시지를 수록해 일상적인 하루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읽는 페이지의 의미는 크게 달라지기에 매해 읽어도 새롭게 마음을 울릴 문장을 발견하게 된다. 나태주 시인은 《데일리 대드》를 ‘부끄러움을 가르치는 책’이라고 표현하며 “이 책에 나와있는 좋은 지침을 읽으면서 좋은 어른으로 잠시 이 땅에 남아있을 것을 생각해 본다”라고 말했다. 오늘부터 매일 하루 분량의 페이지를 넘기고 묵상하며 더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되새겨 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모부터 최악의 부모까지 다양한 실례를 읽다 보면, 자신만의 확실한 육아 소신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녀를 키우는 모든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깊은 통찰과 실용적인 조언으로, 더 나은 어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부모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일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당신이 해낼 어떤 일보다 가장 보람되고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과거 세대의 부모가 어렵게 얻은 지혜가 담겨있다. 당신은 부모다. 당신은 지금까지 살아왔거나 앞으로 살아갈 모든 부모다. 우리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서문」 중에서 우리는 절대 이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나는 세상에 매우 중요한 존재일지 모르지만, 나와 관계된 소수의 사람들에게 나는 세상의 전부다.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고, 가족보다 영원한 것은 없다.---「3월_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중에서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5 : 팩션
북바이북 / 정명섭 지음 / 2016.04.18
9,800원 ⟶
8,820원
(10% off)
북바이북
소설,일반
정명섭 지음
창작자를 위한 장르 개론서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시리즈 5권. 팩션(faction)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그렇다면 팩션이 역사소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어떻게 역사와 허구를 매력적으로 결합할 것인가? 이 책에서는 팩션이 등장하게 된 배경, 꼭 읽어봐야 할 주요 팩션 작품들을 다루었다. 그리고 자료조사부터 멋진 마무리까지 팩션을 쓰려고 하는 이들을 위한 노하우를 담았다.서문 1. 팩션이란 무엇인가 역사소설에서 팩션으로 팩션, 역사소설의 장르적 시도 가상 역사소설과 대체 역사소설 2. 반드시 읽어야 할 팩션 작품들 댄 브라운│이정명│장용민│김탁환│김상현│김재희│오세영│윤민혁│김진명│이우혁│그밖의 작가들 3. 한국에서 팩션 장르의 가능성 작법 _팩션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팩션의 시작은 자료 조사 괜찮은 소재를 찾았다면 튼튼한 서사를 만드는 방법 팩션이 가지고 있어야 할 것들, 로그라인과 가독성 멋진 마무리를 위해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창작 사례 ‘왜’라는 질문에 답하기 부록│팩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 및 책 지금 통하는 장르를 쓰고 싶다면? 이것만은 알고 쓰자!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에 이어 SF, 팩션 출간! 누구나 소설을 써서 발표할 수 있는 시대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마션』의 작가들도 인터넷에 소설을 올리면서 스타 작가가 되었다. 국내에서도 웹소설로 큰 수익을 올리는 작가들도 많다. “이 정도는 나도 쓸 수 있겠다!” 싶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장르를 고르는 것부터 막막하다. 장르란 일종의 공식이다. 하지만 공식은 뼈대에 불과하다. 이야기를 채워나가려면 일단 장르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대표적인 작품들을 읽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보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장르를 골라보는 건 어떨까?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는 장르를 쓰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압축한 시리즈다. 장르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들의 계보와 하위 장르, 현재 트렌드 등 기본적인 지식과 개론과 국내 작가들이 들려주는 작법 노하우를 담았다. 작은 판형에 핵심 내용만을 담아 짧은 시간에 장르를 마스터하고픈 이들에게 추천한다. 1차분으로 출간된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에 이어 SF, 팩션이 동시 출간되었으며, 앞으로 무협, 호러, 라이트노벨, 게임소설 등을 꾸준히 출간할 예정이다. 『다빈치 코드』『뿌리 깊은 나무』… 역사의 재미와 장르적 쾌감을 결합한 팩션의 모든 것! 팩션(faction)은 최근에야 대중적으로 인식된 장르다. 사실(fact)과 허구(fiction)를 조합한 팩션이라는 용어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도 2004년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이 소개된 이후다. 이전에도 『영원한 제국』 등 새로운 형태의 역사소설이 있었지만, 큰 흐름을 이루지는 못했다. 현재 팩션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추리, 로맨스 등의 장르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적용하기만 하면 팩션이라고 불러도 좋을까? 이 책의 저자는 현재와는 다른 역사가 진행되는 이야기를 다룬 가상 역사소설, 현대의 인물이 과거의 역사를 바꾸는 대체 역사소설과 팩션을 구분한다. 즉 팩션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 또는 사건을 더해 만든 스토리텔링 기법이다. 이 책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쓰여진 기존의 역사소설과 팩션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팩션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었다. 또 팩션을 쓰기 위해서 꼭 읽어야 할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선해 소개했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팩션 작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팩션의 한계와 가능성도 창작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팩션 소재 발굴의 시작인 자료조사부터 멋진 마무리까지 … 팩션의 창작 노하우 어떻게 역사와 허구를 매력적으로 결합할 것인가? 팩션을 쓸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첫 번째로 자료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역사로부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만큼 역사서와 자료들을 찾는 것은 팩션 창작의 첫걸음이 된다. 다른 장르와 달리 팩션은 자료 조사가 소재 발굴로 직결되는 장점도 있다. 팩션 작가인 정명섭은 역사서, 박물관, 논문 등 팩션의 소재를 발굴하는 다양한 경로, 튼튼한 서사를 만드는 방법, 독자와 편집자를 고려한 시나리오 작성 방법, 최근 출간한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의 구체적인 창작 사례 등 오랫동안 작가로 활동하면서 얻은 창작 노하우를 들려준다.
도시 악어
요요 / 글라인, 이화진 (글), 루리 (그림) / 2022.01.19
18,000원 ⟶
16,200원
(10% off)
요요
소설,일반
글라인, 이화진 (글), 루리 (그림)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더퀘스트 / 데이비드 헬펀드 지음, 노태복 옮김 / 2017.09.15
18,000원 ⟶
16,200원
(10% off)
더퀘스트
소설,일반
데이비드 헬펀드 지음, 노태복 옮김
컬럼비아대학교는 1937년 이래로 모든 신입생에게 ‘코어 커리큘럼’이라는 필수교양수업을 제공했는데, 당시 컬럼비아대학교 천문학과장이었던 저자는 과학 역시 필수 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2004년 최초의 필수 과학 수업이 개설되었고 그 수업 내용을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 어떤 물리학 이론이나 천문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안내해주는 일종의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개인적인 일화를 예로 들어가며, 추론을 통해 답을 찾아내는 ‘봉투 뒷면 계산’, 통계의 거짓말에 속지 않는 방법, 확률을 계산하는 간단한 규칙, 그래프를 올바르게 읽고 활용하는 법 등을 소개한다.서문 들어가며 | 정보와 그릇된 정보, 그리고 우리 행성의 미래 1. 공원에서 산책하기 2. 과학이란 무엇인가? 3. 너무 큰 숫자라 실감이 안 난다면 틈새 이야기 1 - 수 4. 봉투 뒷면에서 발견한 것들 5. 좋은 그래프가 천 마디 말보다 낫다 틈새 이야기 2 - 논리와 언어 6. 확률을 계산하는 간단한 규칙들 7. 거짓말, 역겨운 거짓말 그리고 통계 8.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면 곤란하다 9. 과학의 결정적 특징들 10. 과학적 사고습관으로 지구의 미래를 알아보자 11.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12. 범람하는 그릇된 정보와 비합리적인 결정들 13. 미완의 대성당 부록 | 과학적 사고습관 연습하기 주석 찾아보기비판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과학적 사고의 힘 컬럼비아대학교 필수교양수업 400년 동안 축적된 과학지식은 지구 구석구석에 발자국을 뚜렷하게 남기고 있지만, 여전히 과학이 무엇인지, 과학적 사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생각은 퍼져있지 못한 듯하다. 한 예로, 지구가 약 6천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창조과학은 검증이 불가능한 ‘사이비과학’인데도 버젓이 ‘과학’의 이름을 달고 활동하고 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제이 제이 톰슨은 “과학이론은 도구이지 신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믿는 바를 주장할 수는 있지만 그 믿음을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다.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의 저자 데이비드 헬펀드 교수는 ‘과학적 사고습관’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지금까지 70억 명의 대형 포유류가 지구의 거의 모든 생태구역을 차지한 적이 없었고, 어느 한 종이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던 적도 없었다. 인류는 물 부족, 에너지 고갈, 생태계 파괴, 식량난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을 알고 살아야 한다. 과학의 얼굴을 한 사이비과학을 가려내고, 감성에 기댄 정치인들의 선동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가짜가 뒤섞인 정보의 홍수에서 오류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컬럼비아대학교는 1937년 이래로 모든 신입생에게 ‘코어 커리큘럼’이라는 필수교양수업을 제공한다. 과학과 기술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면서도, 불과 몇 년 전까지 이 과정에는 문학, 정치학, 음악, 예술 등 인문적 기반의 수업만 있었지 과학과 수학은 없었다. 당시 컬럼비아대학교 천문학과장이었던 저자는 과학 역시 필수 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2004년 최초의 필수 과학 수업이 개설되었다. 그 수업 내용을 모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봉투 뒷면을 활용한 페르미 문제 해결법부터 확률을 계산하는 간단한 규칙들까지 … 과학적 사고습관을 기르는 친절한 가이드 보다시피 이 책은 어떤 물리학 이론이나 천문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안내해주는 일종의 가이드북이다. 쏟아지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벗어나 의문을 갖고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저자는 개인적인 일화를 예로 들어가며, 추론을 통해 답을 찾아내는 ‘봉투 뒷면 계산’, 통계의 거짓말에 속지 않는 방법, 확률을 계산하는 간단한 규칙, 그래프를 올바르게 읽고 활용하는 법 등을 소개한다. “뉴욕에 피아노 조율사는 몇 명일까?” 구글 입사 문제로도 잘 알려진 이 문제를 보고 당황하지 않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과학적 사고습관 중 하나는 알려지지 않거나 알 수 없는 양을 대략적으로 추산하는 능력이다. 최소한의 정보만으로도 추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페르미 문제’라고 하는데, 이런 유의 문제는 국내 대기업 입사 문제에도 종종 등장한다. “한라산을 서울로 옮기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서울시에 바퀴벌레는 모두 몇 마리일까?” 처음에는 그 양이 감조차 잡히지 않아도, 우선 아는 정보들을 토대로 논리적인 추론을 해나가면 봉투 뒷면에 고작 몇 단계 과정으로 계산해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숫자를 맞추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지, 큰지, 먼지, 무거운지, 비싼지 등을 재빨리 짐작해내는 것이다. 편견을 없애는 것도 과학적 사고습관을 키우는 데 중요하다. 아인슈타인은 “상식이란 열여덟 살 이전에 마음에 깔린 한 층의 편견”이라고 말했고, 갈릴레이는 “어찌하여 그대는 타인의 말만 믿고 자기 눈으로 관찰하거나 보려고 하지 않는가?”라고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에 일침을 놨다. 우리는 상식이라는 말로 의심 없이 잘못된 정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곤 한다. 예를 들어, 보름달이 뜨면 범죄가 더 많이 일어날까? 뉴욕의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인 데이비드 버코위츠가 체포됐을 때, BBC 뉴스는 보름달이 뜬 날 그가 더 자주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름달이 뜨면 사람들이 이상해진다는 것은 상식처럼 보였으나, 실제로 저자가 살인사건이 일어난 날과 보름달이 뜬 날 사이의 시간을 계산해본 결과 아무런 관련성이 없었다. 이처럼 간단한 계산으로 우리는 자극적인 뉴스나 정치적 주장의 맥락을 살필 수 있고 그 말이 참인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다. 2016년 옥스퍼드 영어사전 올해의 단어: 탈진실 다시 암흑의 시대가 올까? 2016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올해의 단어로 ‘탈진실(post-truth)’을 뽑았다. 탈진실이란 ‘객관적 진실보다는 개인의 믿음이나 감정이 여론을 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환경, 또는 그 조짐’을 뜻한다. 칼 세이건은 1995년 출간한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The Demon-Haunted World)》에서 마치 이 상황을 예견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과학은 단순히 지식의 집합이 아니다. 과학은 생각하는 방법이다. (…) 사람들이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거나 정부에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되었을 때, 사람들이 수정구와 점성술에 미래를 기대고 비판적 능력을 잃어가며, 좋아 보이는 것과 진실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는 그런 때, 우리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다시 미신과 암흑의 시대로 접어들게 될지 모른다.” 직감과 느낌으로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과학적 사고습관을 기르는 데 좋은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그릇된 정보의 과잉을 치료할 해독제가 되고자 한다. (…) 우리가 재정·건강·교육·정치 등 여러 사안에 현명한 결정을 내리려면, 정보가 타당한지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검색엔진이 대신해줄 수 없으며, 권위자에게 의존하다가는 곤경에 빠질 수 있다. 서로 다른 개인적인 일화나 경험에 기대는 것은 더 나쁘다. 합리적 분석이 필요한 모든 문제를 다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과학적 사고습관을 기르는 것이다.-들어가며 나는 종종 봉투와 냅킨을 이용해 자극적인 뉴스들의 실체를 까발리거나 진상을 밝혀낸다. 가령, 언론은 거의 10년마다 ‘식인상어’ 이야기로 호들갑을 떤다. 몇 해 전 가을학기 시작 무렵, 언론은 ‘상어 위협’을 몇 주 동안이나 헤드라인 기사로 다뤘지만, 그해 1월부터 미국에서 상어에 물려 죽은 사람은 고작 두 명이었다. 그해 미국에서 죽은 모든 사람들 가운데 그게 얼마만큼의 비율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답은 아래와 같이 쉽게 알아낼 수 있다.미국의 인구는 약 3억 2천만(3.2 × 108)이다. 평균 기대수명은 약 78년이다(남성과 여성을 평균한 값이다. 평균 기대수명이란 사람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오래 살지를 알려주는 수일뿐이다). 그러므로 3.2 × 108명/78년, 즉 매년 4.1 × 106명이 죽는다. 9월 초라면 그해는 약 245/365일(67퍼센트)이 지났으므로, 약 0.67 × 4.1 × 106, 즉 2.7 × 106명이 9월이 시작할 무렵까지 죽을 것이다. 그렇다면 상어가 죽인 희생자 수는 100만 명 가운데 한 명보다 적다. 결코 중대한 건강상의 위협이 아니다. 이에 반해 130초마다 미국인 두 명이 흡연으로 죽으며, 30분마다 두 명이 교통사고로 죽는다.-4. 봉투 뒷면에서 발견한 것들
피벗
아산정책연구원 / 커트 캠벨 (지은이), 이재현 (옮긴이) / 2020.05.15
22,000
아산정책연구원
소설,일반
커트 캠벨 (지은이), 이재현 (옮긴이)
오바마 행정부에서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역임한 커트 캠벨이 중동 문제와 미국 내 제약에 맞서 아시아에 대한 다차원적 정책을 실행했던 외교적 모험의 집대성인 《피벗: 미국 아시아 전략의 미래》. 저자는 아시아가 21세기 역사의 상당 부분을 쓸 것이고,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도전을 극복하는 모든 길은 아시아로 통하며, 향후 미국의 경제적 번영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시아 경제의 역동성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러나 아시아 관여 정책은 많은 장애물을 마주하고 있다. 외교 정책에 대한 미국 내 합의 부재, 만성적인 정치적 기능 장애, 그리고 아시아 관여 정책에 대한 대중의 우려는 모두 미국이 국제주의적 정책을 수행하는 데 커다란 도전이다. 아시아 피벗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도전들을 인식하고 해결해야 한다. 피벗은 단순한 정책 제안이 아니라 하나의 중요한 선택이다. 그리고 이 선택은 미국의 이익 실현에 도전이 되는 동시에 놀라운 기회가 공존하는 아시아를 끌어안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과연 미국은 아시아에 개입할 것인가 아니면 물러날 것인가. 이 물음에 저자는 만약 미국이 아시아 세기의 향후 진로를 미국의 이익과 아시아의 평화, 번영의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려면 매우 집중해서 아시아에 관여해야 한다고 답한다. 미국이 주도해온 질서의 지속과 안정은 아시아에서 점증하는 안보 경쟁과 중국의 부상을 미국이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서문: 면접 서론 제1장 피벗의 정의: 기원, 성공 사례, 주요 비판 이름이 뭐 그리 중요한가? 피벗의 실행 피벗 비판에 대한 반박 결론 제2장 피벗의 무대: 부상하는 아시아에 걸린 이해관계와 다양한 모습 사실과 통계 숫자 o인구와 영토 o빈곤, 건강, 교육 o도시화, 위생, 대기 오염 o경제 o사회간접자본 o에너지 o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분야별로 깊이 들여다보기 o해운 o국방비 지출 o기술 o영화 산업 o예술 시장 결론 제3장 피벗 이전의 정책: 역사적 주제로 본 미국과 아시아 관계 거리의 횡포 신화, 웃음거리, 위협 셔츠 백만 장을 팔기 위해 수많은 영혼의 구원을 위해 갈등의 비용 부차적인 무대 인력 부족 민주주의 확산 결론 제4장 피벗의 선례: 미국의 아시아 전략에서 반복되는 요소 아시아 전략에 지속되는 특징 아시아 전략의 비일관된 적용 미래를 위한 아시아 전략 수정 결론 제5장 피벗과 아시아의 미래: 변화하는 아시아의 선택을 위한 지침 패권인가 균형인가 21세기로 갈 것인가 19세기에 남을 것인가 이해 당사자, 무임승차자 또는 훼방꾼 전쟁이냐 평화냐 민주적 발전인가 후퇴인가 번영으로 갈 것인가 보호주의로 갈 것인가 결론: 개입할 것인가 물러날 것인가 제6장 피벗의 계획: 미국의 열 가지 아시아 전략 피벗을 설명하고 지지를 이끌어내라 동맹의 강화와 통합 중국 부상의 경로 만들기 파트너십 형성 경제 전략 지역 협력체 참여 군사 전략 다각화 민주적 가치 확산 인적 교류 강화 유럽 국가와 협력 결론 제7장 피벗에 대한 위협: 미국의 아시아 전략에 대한 도전 무너지는 외교 정책에 대한 합의 교착 상태와 기능 장애 불충분한 국방 지출 움츠러드는 미국 계속되는 중동의 도전 장기적인 계획 인적 자원 개발 상호 좌절과 분리 결론 제8장 피벗의 실행: 현대 외교의 교훈 21세기 외교 힘의 균형 대 균형의 힘 우리가 갖고 있는 유일한 미국인들 정원 가꾸기 최대한 노력하기 참석하기 "중국은 큰 나라다" 양면게임이론 쉬운 비유로 이야기 풀기 전략 대화 당신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결론 감사의 글 주석 찾아보기 피벗은 단순한 정책 제안이 아닌 하나의 선택 미국, 개입할 것인가 아니면 물러날 것인가 《피벗: 미국 아시아 전략의 미래》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4년간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역임한 커트 캠벨이 중동 문제와 미국 내 제약에 맞서 아시아에 대한 다차원적 정책을 실행했던 외교적 모험의 집대성이다. 이 책의 일부는 역사적 설명이고, 일부는 여행기이다. 한편으로 과거에 대한 회고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 전망적인 분석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이 국제사회에 내놓은 놀라운 전략인 아시아 피벗 정책 이면의 전략적인 선택과 숨겨진 내막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아시아가 21세기 역사의 상당 부분을 쓸 것이고,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도전을 극복하는 모든 길은 아시아로 통하며, 향후 미국의 경제적 번영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시아 경제의 역동성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러나 아시아 관여 정책은 많은 장애물을 마주하고 있다. 외교 정책에 대한 미국 내 합의 부재, 만성적인 정치적 기능 장애, 그리고 아시아 관여 정책에 대한 대중의 우려는 모두 미국이 국제주의적 정책을 수행하는 데 커다란 도전이다. 아시아 피벗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도전들을 인식하고 해결해야 한다. 피벗은 단순한 정책 제안이 아니라 하나의 중요한 선택이다. 그리고 이 선택은 미국의 이익 실현에 도전이 되는 동시에 놀라운 기회가 공존하는 아시아를 끌어안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과연 미국은 아시아에 개입할 것인가 아니면 물러날 것인가. 그 물음에 저자는 만약 미국이 아시아 세기의 향후 진로를 미국의 이익과 아시아의 평화, 번영의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려면 매우 집중해서 아시아에 관여해야 한다고 답한다. 미국이 주도해온 질서의 지속과 안정은 아시아에서 점증하는 안보 경쟁과 중국의 부상을 미국이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일관된 미국의 대아시아 전략 필요성 미국 역사의 대부분 동안 미국의 대아시아 전략은 상당히 일관되어 왔다. 미국은 아시아에서 패권 국가가 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교적, 경제적, 군사적 수단을 활용해왔다. 패권의 방지는 아시아에서 무역, 기독교, 민주주의, 영토의 안전 보장과 같이 미국의 전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적인 방법이었다. 이렇듯 미국의 전략은 개념적으로는 일관되고 안정적이었지만 실제 전략을 운용하는 과정은 그렇지 못했다. 이처럼 일관되지 못한 정책 실행으로 인해 미국의 외교적 노력이 좌절되고는 했다. 아시아 피벗은 미국 최고 정책 결정자의 전략적 관심과 자원이 다시 아시아로 돌아갔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런 노력은 향후 미국 행정부에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 과거 미국이 아시아로부터 멀어짐으로써 아시아에서 미국의 이익을 손상시켰듯이, 현재의 부주의함이나 망설임 또한 아시아에서 미국의 이익을 손상시킬 수 있다. 한국·일본·중국·동남아·인도로 뻗은 아태지역, '상승의 지대'이자 '아시아의 미래' 미국의 정책은 21세기 역사 상당 부분이 아태지역에서 쓰일 것이라는,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흐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9·11 테러 이후 중동을 살짝 돌아오기는 했지만 미국이 더 많은 관심과 자원을 이 역동적인 지역에 투입하면서 아시아 세기Asian Century는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21세기 전략적 현실을 깊이 깨달은 미국은 미 외교의 "피벗Pivot"(혹은 많은 사람들이 "재균형rebalancing"이라고 부르는 것)을 택했다. 피벗은 미국의 외교 정책이 부상하는 아시아에 관여하는 쪽으로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앞으로는 아태지역이 전 세계 권력의 향배와 경제 활동을 결정할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아시아라는 파도에 어떻게 미국이 올라타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지 이야기한다. 변화하는 힘의 역학 관계, 과거 유산과 민족주의에 뿌리내린 역사적 갈등을 피해 아시아의 잠재력을 포착하고 지켜내려는 피벗 정책 분명히 미국의 이익은 아시아의 경제적, 안보적, 정치적 상황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따라서 미국은 아시아에 대한 관여를 확장하고 심화해야 한다.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외교, 경제, 개발 협력, 인적 교류, 안보 분야에서 아시아에 대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새로운 구상이 필요하다는 이상이 오바마 행정부 시기에 있었다. 피벗 정책은 갈등하는 국가 관계, 변화하는 힘의 역학, 과거 유산과 민족주의에 뿌리내린 역사적 갈등을 피해 아시아의 잠재력을 포착하고 지켜내려는 의도였다. 이 정책이 성공을 거둔다면 미국은 아시아의 평화를 유지하고 자국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핵심 주장은 두 가지다. 첫째, 아시아는 미국의 대외 정책 수립 및 실행에서 더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시아는 더 긴급한 글로벌 혹은 지역적 관심사에 자주 밀려났다. 냉전 시기에는 유럽에 의해, 테러와의 전쟁 시기에는 중동에 의해 아시아는 뒷자리로 밀려났다. 이제 글로벌 우선순위를 재고하고 미국의 정책에서 아시아의 위상을 격상시킬 때다. 둘째, 미국은 아시아에서 포괄적이고 유연한 전략을 추구해야 하고, 이는 최고 정책 결정자의 관심과 충분한 자원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미국의 목표는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아시아에서 미국의 전통적 역할, 즉 동맹국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아시아의 '운영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위해 미국의 아시아 정책을 지배해왔던 '중국우선주의China first' 혹은 'G-2'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신 중국을 더 큰 지역 구상의 일부로 포함해야 한다. 그래야 중국을 포함한 지역의 다른 국가들과 미국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동맹 강화,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 지역기구 참여, 군사력 다각화, 민주적 가치 수호, 국가 전략의 경제적 측면에 대한 강조, 그리고 점점 더 공격적으로 자기주장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한 다면적이고 포괄적인 접근법 개발 등이 미국이 필요로 하는 통합적인 아시아 전략의 중요한 요소들이다.
2288
2289
2290
2291
2292
2293
2294
2295
2296
2297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책읽는곰
13,500원
2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오늘은 축제야!
5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6
다시 하면 되지 뭐
7
마음 그릇
8
꽃에 미친 김 군
9
옛날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
10
다 모여 편의점
1
흔한남매 22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2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3
에그박사 18
4
처음 읽는 삼국지 4
5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6
꼬랑지네 떡집
7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8
돈 주운 자의 최후
9
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10
긴긴밤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사춘기는 처음이라
3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상편
4
기억 전달자
5
판데모니움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7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8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순례 주택
10
내가 없던 어느 밤에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4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5
백지 앞에서
6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7
해파리 만개
8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9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10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19 (더블특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