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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없는 세대
문학과지성사 / 볼프강 보르헤르트 (지은이), 김주연 (옮긴이)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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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볼프강 보르헤르트 (지은이), 김주연 (옮긴이)
암울했던 한 시대에 대한 처절한 고백을 담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작품집 『이별 없는 세대』가 새롭게 리뉴얼된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젊음의 가장 찬란하던 시기, 역사는 보르헤르트를 참혹한 전쟁터로, 감옥으로 내몰았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죽음을 앞둔 2년 남짓의 짧은 기간 동안 병상에서 씌었으며, 그 작업이 바야흐로 궤도에 오를 즈음 그는 표표히 떠나버렸다. 스물여섯 해의 짧은 일생이었지만, 다행히 그의 언어는 오래도록 우리에게 남아 살아 있다. 이 책은 이렇듯 요절한 천재 작가 보르헤르트가 남긴 작품 가운데 스물다섯 편의 단편과 열네 편의 시를 선별하여 묶은 것으로, 1975년 처음 국내에 소개되어 2000년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재출간되었으며 이번에 세번째로 새롭게 리뉴얼되어 독자들 앞에 선보이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겪은 자신의 체험과 전후에 목격한 전쟁의 참상을 형상화한 그의 작품은, 전쟁이 초래한 인간의 절망적 상황을 격정적으로 그려내며 당시 폐허가 된 독일은 물론이요 동시대인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전하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 세상의 절망과 불의에 저항하는 크나큰 외침은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단편 적설 | 여기 있어줘요, 기린 | 눈 속에서 얼어 죽은 고양이 | 밤꾀꼬리가 노래한다 | 오후와 밤의 열차 | 허공에 떠도는 한밤의 소리 | 까마귀도 밤이면 집을 찾는데…… | 지붕 위의 대화―베른하르트 마이어-마르비츠를 위하여 | 라디 | 밤에는 쥐들도 잠을 잔다 | 신의 눈 | 어둠에 싸인 세 왕 | 빵 | 이별 없는 세대 | 부엌 시계 | 우리의 작은 모차르트 | 아마도 그녀는 장밋빛 속옷을 입었을 거야 | 내 창백한 형제 | 네 명의 병사 | 볼링 레인 |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커피 맛 | 지나가 버렸네 | 민들레 | 예수는 함께 일하지 않는다 | 도시 가로등, 밤, 별들―함부르크를 위한 시 가로등의 꿈 | 저녁 노래 | 함부르크에서 | 전설 | 비 | 입맞춤 | 아란카 | 이별 | 폭풍의 서막 | 조개들, 조개들 | 바람과 장미 | 청적갈색빛 대도시의 노래 | 대도시 | 골동품들―호에 블라이헨 거리를 기억하며 작품.작가 해설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파멸과 희망, 죽음과 삶, 절망과 믿음 사이에서” 스물여섯의 나이로 요절한 천재 작가, 볼프강 보르헤르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 작품선! 암울했던 한 시대에 대한 처절한 고백을 담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작품집 『이별 없는 세대』(김주연 옮김)가 새롭게 리뉴얼된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젊음의 가장 찬란하던 시기, 역사는 보르헤르트를 참혹한 전쟁터로, 감옥으로 내몰았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죽음을 앞둔 2년 남짓의 짧은 기간 동안 병상에서 씌었으며, 그 작업이 바야흐로 궤도에 오를 즈음 그는 표표히 떠나버렸다. 스물여섯 해의 짧은 일생이었지만, 다행히 그의 언어는 오래도록 우리에게 남아 살아 있다. 이 책 『이별 없는 세대』는 이렇듯 요절한 천재 작가 보르헤르트가 남긴 작품 가운데 스물다섯 편의 단편과 열네 편의 시를 선별하여 묶은 것으로, 1975년 처음 국내에 소개되어 2000년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재출간되었으며 이번에 세번째로 새롭게 리뉴얼되어 독자들 앞에 선보이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겪은 자신의 체험과 전후에 목격한 전쟁의 참상을 형상화한 그의 작품은, 전쟁이 초래한 인간의 절망적 상황을 격정적으로 그려내며 당시 폐허가 된 독일은 물론이요 동시대인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전하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 세상의 절망과 불의에 저항하는 크나큰 외침은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볼프강 보르헤르트는 1921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전후 혼란기로, 히틀러의 악령이 독일에 드리우기 시작한 무렵이었다. 1941년 소집 영장을 받고 러시아 전선에 투입된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암울한 시기를 군인으로서 전장과 감옥을 오가며 가혹하게 보낸다. 그때 얻은 병으로 남은 생의 대부분을 병상에서 보내다가, 1947년 스물여섯 살이 되던 해 자신이 쓴 유일한 희곡 「문 밖에서」가 함부르크 극장에서 초연되기 하루 전날 눈을 감는다. 이렇듯 희곡 「문 밖에서」 이외에 보르헤르트는 시를 썼고 소설을 썼다. 그의 거의 모든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주제는 ‘전쟁’이었으며, 따라서 그의 작품은 암울한 시대의 고발(“그들은 그에게 총을 쐈다. 그러기 위해 누군가가 총을 발명했다. 그는 그 대가로 보상을 받았다. 그리고 누군가, 누군가가 그것을 명령했다”)이자 역경에 처해 내뱉는 절규(“우리는 신도 머물 곳도 약속도 확신도 없이 내맡겨지고 내던져져서 버림받은 채 살고 있어”), 갈 곳 잃은 등장인물들(“두 남자는 세상에서 갈 곳을 잃은 채 새로운 밤을 맞아 작아지고 풀이 죽어 웅크리고 있었다”) 등이 주를 이루기에 어둡고 우울한, 죽음의 이미지로서 독자들에게 인식될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믿음 없는 자들은, 속고 밟히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체념한 자들은, 그리고 신과 선과 사랑에 실망한, 쓴맛을 아는 우리는, 그래 우리는 매일 밤 태양을 기다리지. 거짓을 접할 때마다 다시 진실을 기다리지. 우리는, 밤에 매번 새로운 맹세를 믿어, 우리 밤의 인간들은 말이야. 우리는 3월을 믿어. 11월의 한가운데에서 3월을 믿어”(61~62쪽) 등의 표현에서 볼 수 있듯, 그의 작품 곳곳에는 절망과 허무만이 아니라 그 비극을 뛰어넘는 희망과 유머의 목소리 또한 발견된다. 진실의 맞은편에 놓여 있는 은둔적 침묵을 참을 수 없었던 보르헤르트는 수많은 사람들을 파멸로 몰고 간 전쟁의 참상에 직면해 진실의 고백과 거짓의 폭로를 향해 나아갔고, 그 대가로 전장과 감옥을 오가는 가혹한 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꽃 한 송이, 햇살 한 줄기, 태양과 바다, 눈과 별, 어두운 밤을 비추는 가로등을 사랑했으며, 그에 대해 쉼 없이 노래했다. “그는 그 꽃을 연인처럼 조심스럽게 물컵 위로 가져갔다. 〔……〕 그는 자신에게 지워진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 홀가분하고 행복했다. 갇힌 신세, 고독, 사랑에의 갈증, 속수무책으로 살아온 스물두 해의 세월, 현재와 미래, 이 세상과 기독교―그렇다, 그런 것으로부터도!”(172쪽) 시처럼 함축적인 단문의 아름다운 언어의 생산자, 절망을 넘어서는 유머의 명인이 바로 보르헤르트로, 절망 어린 현실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따뜻한 시선을 견지하는 그의 작품들은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언어유희, 동일한 단어의 반복, 문장의 극단적인 축약, 구어체의 빈번한 사용, 리드미컬한 문장, 단조롭고 간결한 서술 방식 등을 즐겨 사용하는 데서는 천재 작가로서의 타고난 언어 감각과 실험적인 면모까지도 엿볼 수 있다. 요절한 천재 작가 보르헤르트가 짧게 살다 간 엄혹한 그 시대의 젊은이들은 그 자신을 포함해 이 책의 표제작인 「이별 없는 세대」에서 말하듯 만남도, 이별도, 행복도, 고향도 허락되지 않은 불행한 세대였다. 그러나 그는 작품 말미에 “우리는 도착의 세대다.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별에, 새로운 삶에 다다르는 도착의 세대다”라고 희망을 이야기하며, 그와 또 다른 의미에서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망을 넘어선 언어와 눈물의 유머를 전해준다.가지마다 눈이 걸려 있었다. 거기 그렇게 그들은 웅크리고 있었다. 유혹적이고도 비루한 삶에 맥이 풀려 늘어져서. 부두와 돌길 귀퉁이에 반쯤 누운 듯 웅크리고 있었다. 방파제와 움푹 팬 지하 창고 계단에, 교각과 부교 위에, 잿빛 먼저 쌓인 거리 인생의 나뒹구는 낙엽과 은박지 사이에 반쯤 누운 듯 웅크리고 있었다. 까마귀들이? 아니, 인간들이! 내 말 들리는가? 인간들 말이다! 그리고 그중 한 사람은 팀이라고 불렸고 그는 빨간 목도리를 주고 릴로를 사랑했다. 그런데 지금, 지금 그는 그녀를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까마귀들은, 까마귀들은 까옥거리며 제 집을 찾아간다. 그들의 까옥 소리가 적막하게 저녁 하늘에 머물러 있다. 그대들이여, 우리에게 우리 마음이 침묵한다고 해서 우리 마음에 말할 소리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 우리 마음은 만남도 이별도 모두 입에 담지 않을 뿐이다. 만약 우리 마음이 우리가 겪은 모든 이별에 애태우고 슬퍼하고 위로하며 피 흘린다면 우리는 그대들에 비할 수 없이 많은 이별을 해야 할 터이니, 우리의 예민한 마음이 내지르는 비명이 너무도 커서 그대들은 밤마다 침대 맡에 앉아 우리를 위한 신을 간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별 없는 세대다. 우리는 이별을 부인하며, 아침에 잠든 이별을 놔두고 떠난다. 이별을 막고 이별을 아낀다. 우리를 위해 그리고 헤어지는 이들을 위해 이별을 아껴두는 것이다. 마치 도둑처럼 우리는 이별 앞에서 몸을 숨기며 서로 슬그머니 도망친다. 우리는 사랑을 취하고 이별은 거기 그대로 남겨둔다.
독학 중국어 첫걸음
윈타임즈 / 김성일 지음 /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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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타임즈
소설,일반
김성일 지음
풍부한 학습 내용으로 초보자가 스스로 공부하여 기초를 쌓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무엇보다 중국어가 어떤 내력을 가진 언어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짧고 쉽게 설명했다. 기존의 책들이 영문자 표기(한어병음자모)를 보고 중국어의 발음을 익히는 데 그치는 반면 이 책에서는 직접 '중국어 발음을 영문자로 표기'하여 거꾸로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일러두기 머리말 중국어의 발음과 성조 Chapter 01 안녕하세요! Dialogue 1 안녕하세요! Dialogue 2 경칭 Dialogue 3 친근한 호칭 Dialogue 4 헤어질 때 인사 문법과 표현 중국어의 경칭 / 접두사 老와 小 Chapter 02 잘 지내시죠? Dialogue 1 잘 지내시죠? Dialogue 2 식구들도 잘 지내시죠? Dialogue 3 밥 먹었나요? Dialogue 4 고마워요 / 미안해요 문법과 표현 동사술어문 Chapter 03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Dialogue 1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Dialogue 2 이름이 뭐예요? Dialogue 3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 Dialogue 4 저 사람도 한국 사람인가요? 문법과 표현 판단동사 是 Chapter 04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Dialogue 1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Dialogue 2 아버지께서는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Dialogue 3 생일 축하해요 Dialogue 4 한턱내겠어요 문법과 표현 형용사술어문 Chapter 05 가족(식구)이 몇 명이세요? Dialogue 1 가족(식구)이 몇 명이에요? Dialogue 2 아빠는 무슨 일을 하세요? Dialogue 3 남자 친구 있으세요? Dialogue 4 삼성에서 일해요 문법과 표현 有와 在 Chapter 06 지금 몇 시인가요? Dialogue 1 오늘이 몇 월 며칠이죠? Dialogue 2 오늘 무슨 요일인가요? Dialogue 3 지금 몇 시인가요? Dialogue 4 한 시간 후에 출발해요 문법과 표현 명사술어문 Chapter 07 고궁 어떻게 가요? Dialogue 1 말씀 좀 묻겠어요 Dialogue 2 여기서 멀어요? Dialogue 3 이마트 어디에 있나요? Dialogue 4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나요? 문법과 표현 전치사 ?, ?, 到 Chapter 08 오늘 더운가요? Dialogue 1 더워 죽을 지경이에요 Dialogue 2 서울은 여기보다 시원해요 Dialogue 3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Dialogue 4 걱정하지 마세요 문법과 표현 동사를 목적어로 갖는 동사 Chapter 09 사과 한 근에 얼마예요? Dialogue 1 한 근에 얼마예요? Dialogue 2 좀 싸게 해 주세요 Dialogue 3 다른 것도 필요하세요? Dialogue 4 모두 16원 20전이에요 문법과 표현 조사 的 Chapter 10 여보세요! Dialogue 1 댁에 계신가요? Dialogue 2 일이 있어서 베이징에 갔어요 Dialogue 3 며칠 후에 다시 걸어 주세요 Dialogue 4 귀찮게 해서 죄송해요 문법과 표현 두 개의 목적어를 갖는 동사 Chapter 11 지금 뭐하고 있어요? Dialogue 1 지금 뭐하고 있어요? Dialogue 2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치고 있었어요 Dialogue 3 만두를 사주고 싶어서요 Dialogue 4 왜 운동복 차림으로 나왔어요? 문법과 표현 진행형 正在 Chapter 12 중국음식에 익숙해지셨나요? Dialogue 1 배불리 먹었나요? Dialogue 2 중국 음식에 익숙해지셨나요? Dialogue 3 내 입맛에 맞아요 Dialogue 4 싸고 맛있어요 문법과 표현 결과보어 Chapter 13 어떻게 보내셨어요? Dialogue1 중국에 온 지 일 년이 넘었어요 Dialogue2 어떻게 보내셨어요? Dialogue3 어디어디 가 보셨어요? Dialogue3 어떻던가요? 문법과 표현 정도보어 Chapter 14 밥을 먹을까요, 국수를 먹을까요? Dialogue1 무엇을 드시겠어요? Dialogue2 내가 주문할게요 Dialogue3 밥을 먹을까요, 국수를 먹을까요? Dialogue3 계산해요 문법과 표현 선택의문문 是 ~ ?是 Chapter 15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요 Dialogue 1 몸이 좀 안 좋아요 Dialogue 2 병원에 가야겠어요 Dialogue 3 하나도 못 알아들어요 Dialogue 4 병이 심각한가요? 문법과 표현 가능보어 Chapter 16 소개할게요 Dialogue 1 좀 늦었어요 Dialogue 2 나무 목자 밑에 아들 자자를 써요 Dialogue 3 알게 되어 반가워요 Dialogue 4 조금 밖에 못 해요 문법과 표현 조동사 ? Chapter 17 전동 자전거 타고 가요 Dialogue 1 마트에 물건 사러 가요 Dialogue 2 어떻게 가지요? Dialogue 3 전동 자전거 타고 가요 Dialogue 4 내가 태우고 갈게요 문법과 표현 연동문 Chapter 18 김치보다 더 매워요 Dialogue 1 산동요리를 먹어 봤어요 Dialogue 2 한국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하죠 Dialogue 3 사천음식 만큼 맵지는 않아요 Dialogue 4 아마 김치보다 더 매울걸요 문법과 표현 比 ~ 更(?) Chapter 19 통장을 만들려고요 Dialogue1 통장을 하나 만들려고요 Dialogue2 신분증을 보여주세요 Dialogue3 수수료가 필요해요 Dialogue4 일이 다 처리 되었어요 문법과 표현 조동사 想과 要 Chapter 20 한국에 짐을 부치려고요 Dialogue 1 한국에 짐을 부치려고요 Dialogue 2 비행기 편으로 부치면 Dialogue 3 그렇다면 배로는요? Dialogue 4 이리 와서 무게를 다세요 문법과 표현 조동사 能과 可以 Chapter 21 창문 쪽 좌석을 주세요 Dialogue1 창가로 주세요 Dialogue2 손님의 보딩패스(탑승권)입니다 Dialogue3 인천으로 가시는 승객은 Dialogue4 비행기가 곧 이륙합니다 문법과 표현 여행과 공항 관련 용어 부록 배운 내용 익히기 정답이 책의 특징 중국어 ‘초짜떼기’의 새로운 패러다임! 외국어 공부는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 기초를 튼튼히 쌓으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큰 어려움이 없게 된다. 이 책은 풍부한 학습 내용으로 초보자가 스스로 공부하여 기초를 쌓기에 부족함이 없다. 무엇보다 중국어가 어떤 내력을 가진 언어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짧고 쉽게 설명했다. 기존의 책들이 영문자 표기(한어병음자모)를 보고 중국어의 발음을 익히는 데 그치는 반면 이 책에서는 직접 ‘중국어 발음을 영문자로 표기’하여 거꾸로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구성 기초 튼튼 실력 탄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초보자의 알찬 첫걸음!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독학 중국어 첫걸음은 기본 인사를 시작으로 총 21개 과로 구성되었다. 기초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문형과 가장 기본이 되는 문법만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초보자들의 중국어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했다. 기본 문형만으로도 개념을 파악하고 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중국어의 정석’을 담았다. 매 과 8개의 기본 문형을 익히면서 새로운 단어와 그에 따른 설명을 공부할 수 있다. MP3 CD를 통해 제대로 된 중국어 발음을 듣고, 따라하는 코너에서는 혼자서도 연습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하였다. 또, 1과부터 10과까지는 한국어로 발음을 달았으나 11과부터는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한국어 발음을 달지 않았다. 한 과가 끝날 때마다 <배운 내용 익히기>라는 코너를 만들어 테스트를 위한 것이 아닌, 다시 익히는 차원에서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명상, 참 마음이 따뜻해
메이트북스 / 배영대 (지은이)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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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배영대 (지은이)
여러 명상법 중에서도 마음챙김과 그중에서도 핵심인 알아차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알아차림으로써 자신의 생각과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행복의 시작이다. 명상 하기 좋은 장소나,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에 좋은 팁을 소개하는 것은 독자를 위한 저자의 정성이다. 틱낫한 스님이 세운 ‘플럼 빌리지’에서의 명상 수련, 존 카밧진 박사가 개발한 MBSR 프로그램의 체험 같은 저자의 명상 경험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명상으로 자신을 관리해온 유명인들, 삶의 활력과 기적을 만들어간 이들의 이야기는 명상을 통해 얻는 삶의 유익을 생각하게 한다.추천사 깨어 있는 삶에 대한 고백 서시 내 가슴속 빛으로 들어가는 마음 여행 서문 신문의 사실과 명상의 사실 간 작은 방황의 흔적 PART 1. 명상으로 깨우치는 행복한 인생 나의 명상 이야기, 부처님께 재를 털면 영원한 시작, 내 마음을 찾는 마인드풀니스 -명상 에세이 1 지속가능한 삶의 비결은 ‘조심조심, 미리미리’ 마음챙김의 핵심, 알아차림 마음의 바다 위에 일렁이는 생각이라는 파도 -명상 에세이 2 위로가 필요한 시대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왜 고통은 우리 인생에서 사라지지 않는가 마음챙김, 모든 순간을 기적으로 바꾼다 마음챙김과 BTS ‘러브 유어셀프’ -명상 에세이 3 자기 비난의 늪에서 나오게 하는 ‘전폭적 수용’ 마음챙김 명소를 찾아서, 종묘와 명상 -명상 에세이 4 전화벨이 울릴 때 동작을 멈추고 심호흡 PART 2. 명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의 평화 휴대전화를 끄세요, ‘검색 중독’ 벗은 IT 고수들 성공을 위해 명상을 활용할 수 있을까 -명상 에세이 5 마지막 날숨에 동료의 행복을 담아라 첨단 기술 발전, ‘마음 문제’ 다 해결하지 못해 -명상 에세이 6 명상은 자신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 유배 생활 40년, 마음챙김 통해 도달한 ‘마음의 고향’ -명상 에세이 7 휴식의 기술 ‘쉬기 명상’ MBSR 체험(상), 건포도 한 알에서 세상으로 확장 -명상 에세이 8 마음챙김은 사회적 이슈에 무관심하지 않다 MBSR 체험(하), ‘두 번째 독화살’은 피하자 -명상 에세이 9 마음챙김은 기적이 아닌 상식의 확인 불면의 밤이 깊어진다면 마음챙김이 대안이다 -명상 에세이 10 수면은 최고의 명상, 잠자리 스마트폰부터 치우자 영화 <조커>와 두 마리 늑대 -명상 에세이 11 가난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다 마음챙김과 불교, 동서양 문명의 흐름 -명상 에세이 12 중도, 집착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PART 3. 명상이 불러온 삶의 변화들 50대에 발견한 자연의학, 명상은 ‘건강 상식’ -명상 에세이 13 마음가짐을 바꾸는 자연치료 바이러스와 자발적 격리, 면역력 높이는 마음챙김 -명상 에세이 14 위험의 세계화, 격리·고요함·인내로 극복 학교에서도 명상은 중요한 교육 방법이다 -명상 에세이 15 그림책 명상, 아이들 감정 교육에 유용하다 외국의 학교 명상, ‘숨 쉬는 방’ 찾는 학생들 -명상 에세이 16 동백꽃은 누가 피우나 고통이 곧 의미입니다 -명상 에세이 17 명상이 꼭 필요한 4곳 야구선수 박찬호, 명상으로 인생 메이저리그 노린다 -명상 에세이 18 취미가 명상인 어느 래퍼 이야기 모바일 명상, ‘선한 영향력’ 속도 높인다 나오면서 마음챙김으로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를!행복한 삶, 성공한 삶을 위한 길이 내 안에 있다 명상이 뜨겁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물론, 젊은 사람들까지 명상을 하는 사람 수가 늘어나고 있다. 세상살이가 그만큼 고단한 탓도 있겠고 여러 매체에서 명상이 삶에 끼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소개했기 때문도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동양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동서양의 명상을 기반으로 하여, 현대인을 위한 명상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마음챙김, 존 카밧진의 MBSR, 틱낫한 스님의 플럼 빌리지 등의 깊은 명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수련해왔지만 그는 보통 사람을 위한 명상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명상은 어렵거나 특수한 것이 아니다. 호흡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행위가 다 명상이 될 수 있다. 어느 곳에서든 자신의 감정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된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명상으로 그 문을 열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여러 명상법 중에서도 마음챙김과 그중에서도 핵심인 알아차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알아차림으로써 자신의 생각과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행복의 시작이다. 명상 하기 좋은 장소나,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에 좋은 팁을 소개하는 것은 독자를 위한 저자의 정성이다. 틱낫한 스님이 세운 ‘플럼 빌리지’에서의 명상 수련, 존 카밧진 박사가 개발한 MBSR 프로그램의 체험 같은 저자의 명상 경험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명상으로 자신을 관리해온 유명인들, 삶의 활력과 기적을 만들어간 이들의 이야기는 명상을 통해 얻는 삶의 유익을 생각하게 한다.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삶이 아닌, 잘 사는 삶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명상을 잘 한다는 것, 인생을 잘산다는 것! 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Part 1 명상으로 깨우치는 행복한 인생'에서는 마음챙김 명상법과 그 핵심인 알아차림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왜 고통은 우리 인생에서 사라지지 않는지,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으로 인생이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명상을 많이 하면 할수록 ‘진정한 사람’이 된다고 한다. 또 마음이 아프면 그것에 저항하지 말고 마음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아픔이 느껴지는 순간을 알아차리라고 말한다. 그것만으로도 고통이 줄어든다고 한다. 세상에 고통이 없다면 명상도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또 ‘Part 2 명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의 평화'에서는 동시대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실리콘밸리의 많은 엔지니어들이 명상을 실천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소개한다. 가장 큰 이유는 첨단 기술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명상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건포도 한 알로 명상하는 법, 걸으면서 할 수 있는 명상법 등을 담았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Part 3 명상이 불러온 삶의 변화들’에서는 명상을 실천하며 일상이 달라진 사람들을 소개한다.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정글같이 삭막한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명상이었다. 또 명상을 통해 건강을 챙긴 사람을 소개하고 국내외에서 명상을 가르치는 학교 현장도 소개한다. 그 아이들에게 어떤 효과가 나타났는지, 명상을 통해서 인생을 잘 챙기며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나는 이런 내 마음을 크기나 넓이로 재보고 싶다. 미묘하기 짝이 없는 마음의 크기를 어떻게 잴까. 기억을 더듬어보자.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는 게 인간의 마음이다. 그렇지 않은가? 이는 다른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라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일상에서 나는 얼마나 옹졸하게 살아가는가. 집에서 식구들과 다투고, 학교나 직장에서 동료와 티격태격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거창한 일로 다투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좋은 음악을 듣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때조차 상대방과 서로 취향이 조금만 다르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 한번 나빠진 기분은 또 다른 행동으로 확장된다. 관계를 개선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 내 기분이 좋으면 싱글벙글하다가도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곧바로 다시 틀어진다. 호흡의 종류나 방법에 관심이 있다면 그 관심과 주의를 내 마음의 움직임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 코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그 순간에 가만히 주의를 기울여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마음챙김 명상에서 호흡을 중시하는 이유가 뭘까. 숨을 쉬지 않으면 죽은 것이기에 호흡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누구나 가장 쉽게 마음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갓난 아기도 숨은 쉰다. 지금 무슨 일을 하든지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내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순간을 알아차려보자. 이것이 마음챙김 명상이라면 너무 싱거운가? 그동안 명상을 어렵고 복잡하고 기이한 비법이 있는 것처럼 생각한 것은 아닌가? 또는 뭔가 특별한 비결이 있어서 그것만 배우면 단번에 인생 역전하는 행운을 기대한 것인가? 불쾌한 감정이 들어오는 바로 그 순간 속으로 ‘아, 내가 불쾌한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려본다. 그러고는 즉각 내 마음의 주의를 몸의 감각으로 돌려보는 것까지가 훈련이다. 불쾌한감정이 들어오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 내 호흡으로 주의를 돌려보자. 또는 바로 그 순간에 내 주의를 콧등, 입술, 손바닥 등의 움직임으로 돌려보는 것도 좋다. 내 주의를 돌리는 호흡이나 콧등, 입술 등은 일종의 파도를 헤쳐 가는 배의 닻 같은 역할을 한다. 닻은 바다에서 배를 정박할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내 주의를 호흡으로 돌림으로써 감정의 변화에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유쾌한 감정이 들어올 때도 같은 방식으로 훈련을 한다. ‘아, 내가 유쾌한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야기로 술술 읽히는 한국사
늘푸른소나무 / 한국문화연구회 (엮은이)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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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소나무
소설,일반
한국문화연구회 (엮은이)
고조선에서부터 6.25 한국 전쟁과 휴전 협정까지의 역사를 아우른다. 오천 년 역사의 수많은 사건들 중에서도 특히 사건 속 주인공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이야기 하듯이 서술하고 있다. 저 유명한 주몽 탄생 신화부터 찢겨진 자명고, 소금 장사 미천왕, 안시성과 양만춘 장군, 계백과 5천 결사대, 처용 부적의 비밀 등 삼국사가 흥미롭고 발해사와 후고구려의 흥망성쇠도 진지하게 다룬다. 조선사는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처세의 달인 한명회, 귀신을 몰아낸 남이장군, 임진왜란, 인현왕후와 장희빈, 홍경래의 난 등을 이야기한다. 역사적 주인공들의 삶을 생생하게 살펴보고, 그 당시의 생활상과 문화사에 대해서도 개략적으로 서술하고 있다.서문 · 4 고조선 단군 조선 · 13 | 고조선의 국가 성립 · 16 | 고조선 여덟 가지 법률 · 18 | 청동기 문화와 고인돌 · 20 | 한나라와의 전쟁 · 22 | 고조선의 주변 나라 · 24 고구려 주몽의 탄생 신화 · 29 | 압록강 가에 세워진 고구려 · 34 | 유리왕의 황조가 · 36 | 찢긴 자명고 · 38 | 소금 장사를 한 미천왕 · 41 | 광개토대왕 의 활약 · 43 | 막강한 국력의 장수왕 · 46 | 을지문덕과 살수대첩 · 48 | 안시성과 양만춘 장군 · 54 |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 56 | 연개소문 · 59 | 고구려의 멸망 · 62 백제 백제의 탄생 · 67 | 형제지간에서 원수로 변한 백제와 고구려 · 69 | 주지육림으로 나라를 망친 백제의 왕들 · 71 | 충신과 간신은 종이 한 장 차이 · 73 | 계백과 5천 결사대 · 78 | 삼국의 영토 전쟁 · 79 | 백제의 멸망 · 82 신라 박혁거세의 탄생 · 87 | 가야국 시조 김수로왕 · 90 | 신라의 태동 · 93 | 가배에서 유래된 한가위 · 95 | 화랑제도 · 97 | 백결 선생의 거문고 연주 · 100 | 우리나라 최초로 탄생한 여왕과 골품제 · 102 | 꿈 때문에 운명이 바뀐 두 자매 · 105 | 신라의 삼국 통일 · 110 | 신라 통치 제도 · 113 | 장 보고의 해상 왕국 · 115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119 | 처용 부적의 비밀 · 121 | 불국사 중건과 석굴암을 완성한 김대성 · 123 | 그림자 없는 석가탑 · 125 | ‘황소의 난’을 평정한 최치원 · 127 | 삼국의 기틀 · 130 | 삼국시대의 불교 · 132 | 삼국시대의 유교 · 135 | 삼국시대의 무덤 · 138 | 통일신라의 문화와 향가 · 140 발해 발해를 세운 대조영 · 145 | 고구려를 이은 발해 · 148 | 발해의 문화 · 150 | 발해의 멸망 · 151 후고구려와 후백제 후고구려 탄생 · 155 |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아버지의 심정 · 160 | 내조의 여왕 유화부인 · 164 고려 왕건과 외척들의 기싸움 · 171 | 말 한마디로 10만 대군 물리친 서희 · 175 | 고려의 안정기 · 179 | 협상으로 고려를 구한 충신 하공진 · 181 |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 186 | 고려 최초 사립교육기관 구재학당 · 189 | 최초로 돈을 도입한 대각국사 의천 · 191 | 윤관이 쌓은 9성의 위력 · 194 | 꿈 풀이로 왕비를 맞은 임금 · 197 | 무능한 임금과 무신 반란의 시작 · 202 | 정중부의 패배와 경대승의 승리 · 206 | 허수아비 임금과 무신들의 권력 다툼 · 209 | 몽골군에 대항한 삼별초의 운명 · 212 | 피살되는 공민왕 · 215 | 무명옷 탄생의 비밀 · 222 | 고려의 사회적 생활 · 226 | 고려는 원의 사위 나라 · 231 | 고려의 멸망 · 233 조선 이성계의 화살 · 241 | 가시방석에 앉은 정종 임금 · 245 | 이성계와 무학 | 대사와의 인연 · 249 | 조선의 팔도강산 · 252 | 태종의 선견지명 · 256 |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 260 | 세종대왕과 장영실 · 262 | 줄서기로 성공한 한명회 · 264 | 헛되지 않은 사육신의 죽음 · 268 | 귀신을 쫓아낸 남이 장군 · 274 | 임금을 망친 임사홍의 상소 · 278 | 사림들의 다툼 · 286 | 조선시대의 소박한 마음을 담은 시와 그림 · 289 | 반기시는 낯빛이 옛날과 어찌 다르신고? · 291 | 7년 전쟁, 임진왜란 · 294 | 왜적을 물리친 명장 이순신의 죽음 · 297 | 왕실의 적통을 끊어버린 간신 · 299 | 청나라에 당한 인조 굴욕 · 304 | 북벌의 꿈을 이루지 못한 효종의 한 · 310 | 인현왕후와 장희빈 · 314 | 아들을 죽인 영조의 고집 · 316 | 조선시대의 실학사상 · 319 | 북학파 학자들 · 322 | 실학의 완성 다산 정약용 · 325 | 송충이를 씹어 먹은 효자임금 · 328 | 조선시대 풍속화 · 330 | 나이 어린 왕 순조 · 332 | 천주교의 박해 · 334 | 백성을 옥죄는 세금 · 338 | 홍경래의 난 · 342 | 조대비와 흥선군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고종 · 346 근대 세계열강 속 조선의 운명 · 353 | 한성조약과 일본의 조선침략에 대한 초석 · 356 |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갑오농민전쟁 · 361 | 나라를 팔아먹은 오적들 · 365 | 일본군과 맞서 싸운 의병들 · 367 | 3.1 운동과 항일투쟁 단체 · 368 | 역사에 빛나는 청산리 전투의 승리 · 371 | 총칼 대신 글 로 일본에 대항한 우리 문학 · 375 | 우리의 해방과 미·소 중심의 냉전체제 · 378 | 대한민국 정부와 북한 정부수립 · 381 | 6.25전쟁과 휴전 협정 · 384 ◈ 역사 연대표 · 386“이야기로 술술 읽히는 실감나는 우리 역사!” 역사란 지난 세월을 성찰하고 현재를 생각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그래서 삶의 지표로써 우리와 함께 숨 쉬고 함께 살아 움직인다. 이 책은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할 선조들의 수많은 경험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과거에 어떤 선택을 했던 그것이 현재의 우리를 만들고 또한 미래를 일구는 밑거름이 된다. 그 선택이 옳았다면 바르게 계승하고, 잘못되었다면 반성하여 올바르게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역사적 순간의 선택이 오늘날의 현재가 되었고, 또한 우리들의 미래가 될 것이다. 우리는 역사 속에 속해 있고 역사는 거역할 수 없는 운명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간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고, 한국사는 세계사와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다. 그래서 우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장차 미래가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를 불안해한다. 그래서 우리의 과제가 무엇이고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역사를 통해서 배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 『이야기로 술술 읽히는 한국사』는 고조선에서부터 6.25 한국 전쟁과 휴전 협정까지의 역사를 아우르고 있다. 오천 년 역사의 수많은 사건들 중에서도 특히 사건 속 주인공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이야기 하듯이 서술하고 있다. 저 유명한 주몽 탄생 신화부터 찢겨진 자명고, 소금 장사 미천왕, 안시성과 양만춘 장군, 계백과 5천 결사대, 처용 부적의 비밀 등 삼국사가 흥미롭고 발해사와 후고구려의 흥망성쇠도 진지하게 다룬다. 조선사는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처세의 달인 한명회, 귀신을 몰아낸 남이장군, 임진왜란, 인현왕후와 장희빈, 홍경래의 난 등을 이야기한다. 역사적 주인공들의 삶을 생생하게 살펴보고, 그 당시의 생활상과 문화사에 대해서도 개략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빅데이터, 돈을 읽다
동아엠앤비 / 데이비드 스티븐슨 (지은이), 장진영 (옮긴이)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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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데이비드 스티븐슨 (지은이), 장진영 (옮긴이)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회사 가트너는 2015년 신기술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에서 '빅데이터'라는 키워드를 삭제했다. 이는 빅데이터의 가치 상실이 아니라 이제는 단순히 ‘데이터’로 불려도 무방할 정도로 기본적인 개념으로 자리잡았음을 뜻하는 것이다. 저자 역시 이 책에서 빅데이터를 (빅)데이터라고 표기하곤 한다. 빅데이터는 더 이상 특수계층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의미이다. 이 책에는 20년 넘게 관련 업계에서 데이터 분석으로 100억 달러에 이르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도운 저자의 경험과 지식이 담겨있다. 빅데이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1부에서 개념 설명을,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2부에서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어떻게 다루었는지 풍부한 실패와 성공 사례에 근거해 적절한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비즈니스의 성과와 결과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분야 최고 전문가, 데이비드 스티븐슨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을 권장한다. 아래와 같은 효과를 거쳐 빅데이터가 당신의 회사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다양한 사업부의 핵심성과지표를 높이고, 응용프로그램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을 보며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머리글 4 개요 10 제1부 빅데이터의 이해 1장 빅데이터 이야기 16 2장 인공지능, 머신러닝 그리고 빅데이터 40 3장 빅데이터는 왜 유용한가? 53 4장 (빅)데이터 애널리틱스의 사례 69 5장 빅데이터 생태계의 이해 94 제2부 빅데이터 생태계의 조성 6장 빅데이터와 비즈니스 전략 116 7장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 전략의 수립 141 8장 데이터 과학의 활용 애널리틱스, 알고리즘, 머신러닝 - 167 9장 빅데이터 기술의 선택 200 10장 팀의 구성 218 11장 데이터 거버넌스와 법률 준수 246 12장 빅데이터 프로젝트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261 감사의 글 278 용어해설 279제2의 성공신화를 꿈꾸는 CEO들의 필독서!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회사 가트너는 2015년 신기술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에서 '빅데이터'라는 키워드를 삭제했다. 이는 빅데이터의 가치 상실이 아니라 이제는 단순히 ‘데이터’로 불려도 무방할 정도로 기본적인 개념으로 자리잡았음을 뜻하는 것이다. 저자 역시 이 책에서 빅데이터를 (빅)데이터라고 표기하곤 한다. 빅데이터는 더 이상 특수계층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의미이다. 이 책에는 20년 넘게 관련 업계에서 데이터 분석으로 100억 달러에 이르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도운 저자의 경험과 지식이 담겨있다. 빅데이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1부에서 개념 설명을,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2부에서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어떻게 다루었는지 풍부한 실패와 성공 사례에 근거해 적절한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비즈니스의 성과와 결과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분야 최고 전문가, 데이비드 스티븐슨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을 권장한다. 아래와 같은 효과를 거쳐 빅데이터가 당신의 회사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다양한 사업부의 핵심성과지표를 높이고, 응용프로그램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을 보며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 지금 수집하면 가장 쓸모가 있는 데이터가 무엇인지, 그리고 데이터 수집이 왜 중요한지 이해하게 된다. -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경쟁우위 확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다. -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의 활용 여부를 포함하여 빅데이터 시스템 선택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 효과적 데이터 전략과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빅데이터팀을 조직할 수 있다. 경영자에겐 이윤을, 실무자에겐 효율을 빅데이터는 더 이상 빅데이터가 아니다. 책 소개에서도 나와있듯이 빅데이터는 이제 기업 경영에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 책은 우선 어떤 경위를 거쳐 빅데이터가 우리의 삶에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기술의 발달과 사회의 인식 변화에 대한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시작한다. 인간 사회에 있어 빅데이터가 어떻게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는지 머릿속에 개념 정립이 되는 순간, 저자는 갑자기 독자의 업무 패턴이나 운영하는 회사에 대해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도록 강요한다. 독자가 알고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잘못된 정보를 제거하는 대수술을 감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을 전부 읽었을 때 쯤이면 독자는 빅데이터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누구보다도 더 갈망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글로벌 일류 기업들이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과정을 풍부한 시각자료와 예시로 설명해주고, 각 장 말미에 핵심정리와 생각해보기를 삽입해 독자와의 문답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100여 건에 달하는 참고 정보를 QR 코드로 첨부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데이터 저장 공간 문제는 항상 골칫거리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휴가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장당 1달러짜리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겼다. 최고의 TV쇼와 음악 프로그램은 오래된 비디오테이프에 반복 녹화해서 봐야만 했다. 컴퓨터 메모리 역시 항상 부족했다. 그러나 더 새롭고 더 저렴한 기술이 개발되면서,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듯 데이터가 콸콸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디지털 카메라를 장만했고 컴퓨터를 네트워크에 연결했으며 싼 가격에 전자기기를 구입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데이터를 저장하고 폐기하는 일은 계속됐다. 남길 데이터를 선별해야만 했다. 데이터의 양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기술 개발의 흐름에도 박차가 가해졌다. 덕분에 모두가 아주 손쉽게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필름 카메라는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를 거쳐 종국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대체됐다. 이 최신기기를 이용해 우리는 일평생 다시 보지도 않을 동영상을 녹화하고 있다.- 빅데이터 이야기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때는 라벨이 달린 방대한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충분하게 학습되지 않은 인공지능은 실수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자율주행차가 드문 (예를 들어, 학습되지 않은) 조건에서 치명적인 오류를 일으키는 사례가 목격되었다. 이렇게 인공지능이 오류를 일으키면, 사람들은 이를 그냥 두고 넘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인공지능에는 가치 시스템이 필요하다. 즉,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인공지능은 사람을 치는 것이 도로를 벗어나는 것보다 더 나쁜 일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상업 시스템은 고객 만족과 매출과 리스크 감소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그리고 빅데이터 타깃의 분석가들은 매출 기록, 출생 신고 그리고 제3자 제공 정보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꼼꼼하게 살폈다. 몇 달 이내에 그들은 이전 구매 내역을 기본으로 임산부를 식별해내는 통계 모델을 개발했다. 이 통계 모델의 정확도는 상당했다. 그리고 심지어 출산 예정일까지 거의 정확하게 예측해냈다. 통계모델이 개발되고 1년 뒤 어느 날, 화가 잔뜩 난 한 남자가 타깃의 미니애폴리스 지점에 들이닥쳤다. 그는 지점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내 딸은 이제 고등학생인데…, 아기 옷과 아기 침대 쿠폰 광고 메일을 보내다니! 지금 그 애한테 임신이라도 하라고 부추기는 거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그 아버지는 곧 자기 딸이 진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이야기가 신문에 실렸고 세상은 타깃이 ‘금광’과 ‘PR 지뢰밭’을 동시에 찾은 것에 놀라워했다.- 빅데이터는 왜 유용한가
서번트 신드롬
홍익출판사 / 대럴드 트레퍼트 지음, 이양희 옮김 / 200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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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대럴드 트레퍼트 지음, 이양희 옮김
아이큐가 심각하게 낮거나 정신지체, 자폐증 같은 정신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음악이나 미술, 계산 같은 특정 분야에서는 극도의 천재성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정신의학계에서는 '이디엇 서번트(Idiot Servant, 백치천재), 그리고 이러한 증상을 '서번트 신드롬'이라고 부른다. 서번트 신드롬의 권위자인 지은이는 이 책에서 서번트 신드롬의 개념, 그리고 이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천재적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지를 추적한다. 영화 의 중요한 모티브가 된 자폐 음악천재 킴 픽을 비롯, 역사상 유명했던 서번트들을 다수 소개한다. 특히 지은이는 영화 의 제작에 고문 역할로 참여하기도 한 인물. 이디엇 서번트들의 사후 부검을 통해 서번트 신드롬의 비밀을 파헤치는 흥미로운 접근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바보이자 천재로 살아가는 서번트들의 인간적인 삶의 이야기들도 들려준다.머리말 프롤로그 - 서번트 신드롬, 그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 서번트 신드롬의 증상들 1부 우리들 중의 천재 1장 얼스우드 병동의 백치천재들 2장 음악의 백치천재들 3장 날짜 계산의 천재들 4장 위대한 계산자들 5장 그들은 왜 암기에 집착하는가? 6장 천재의 지문 7장 서번트의 또 다른 재능들 2부 이상한 천재들의 초상화 8장 레슬리 렘크 9장 엘렌 보드로 10장 알론조 클레몬스 3부 우리 안의 레인맨 찾기 11장 설명할 수 없는 현상에 대한 설명 12장 기억력의 위대한 힘 13장 서번트 신드롬은 계속된다 14장 그들은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15장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될까? 16장 매끄러운 조약돌 17장 레인맨, 그리고 레인맨 4부 서번트 신드롬을 다시 생각하다 18장 서번트 신드롬에 관해 자주하는 질문들 19장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에필로그- 2006년 오늘, 서번트 신드롬을 다시 생각하다
되살아난 김삿갓 시혼
한국영상문화사 / 박종수 (지은이)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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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종수 (지은이)
원어민 수준으로 SOS를 높여라 (교재 + CD 1장)
미국영어사 / Anna Paik 외 지음 / 200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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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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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Paik 외 지음
Part 1 - Listening Dictation Check List / 18 Chapter 1 - Let me introduce myself. / 30 Chapter 2 - What did you think of Korea before coming to Korea? / 34 Chapter 3 - Why did you decide to come to Korea? / 50 Chapter 4 - What kind of culture shock have you experienced in Korea? / 60 Chapter 5 - What do you think about Korean food? / 76 Chapter 6 - What are your opinions about Korean family unit? / 94 Chapter 7 - What are your opinions about Korean weddings and love? / 106 Chapter 8 - What do you think of Korean education system? / 116 Chapter 9 - What do you think of English education system in Korea? / 122 Chapter 10 - What is the best way of learning English? / 132 Part 2 - Speaking Spaking Speed Check List / 138 Chapter 1 - Let me introduce myself. / 146 Chapter 2 - What did you think of Korea before coming to Korea? / 152 Chapter 3 - Why did you decide to come to Korea? / 172 Chapter 4 - What kind of culture shock have you experienced in Korea? / 186 Chapter 5 - What do you t독해를 귀신같이 한다는 분, 토익시험의 달인이라는 분... 그럼 말하기는 어떠세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면 『SOS를 원어민 수준으로 높여라』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본서는, -3가지 파트(Listening/Speaking/Explanation)로 구성되어 있어 책 한권으로 듣기와 말하기 학습이 가능합니다. -Listening 파트는 직접 받아 쓸 수 있는 워크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Dictation Check List를 실어 자가 점검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Speaking 파트에는 녹음한 원어민의 wpm(분당 말하는 단어 수)과 함께 Speaking Speed Check List를 실어 원어민의 말하기 속도와 학습자 자신의 속도를 비교하며 훈련할 수 있습니다. -원어민들이 녹음대본 없이 자유로운 토의를 하는 내용으로 그들만의 다양한 언어습관, 악센트, 억양, 발음, 연음 등을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녹음에 참여한 원어민들은 국내 영어교육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한국에 살면서 느낀 점, 한국인의 영어학습에 대한 진단 등을 그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MP3 CD는 부분반복청취가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어 반복하여 듣고 따라하는 학습에 편리합니다. * 한국인의 영어 말하기(Speaking) 속도를 원어민 수준(170-230wpm)으로 확 올려주는 책입니다. * 원어민들이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정상속도의 대화를 듣고 받아쓰면서(Listen & Dictate) 자신의 영어 듣기 실력을 확실히 검증할 수 있는 책과 MP3 CD 1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원어민들의 현장감 있는 Free Talking을 통하여 원어민들의 언어습관, 억양, 발음, 악센트, 연음 등을 종합적으로 체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원어민들이 한국에 살면서 느낀 점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솔하게 털어놓은 재미있는 Free Talking 현장을 체험하게 해줍니다. * 반복해서 듣고 따라하다 보면 원어민들의 대화 방식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현재 한국의 영어 교육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독자 본인의 진짜 영어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는 Dictation Check List와 Speaking Speed Check List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글쓰기 교육 이론과 방법
고인돌 / 이오덕 글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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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학습법일반
이오덕 글
이오덕 선생의 글쓰기 교육법 이오덕 선생님이 자신의 글쓰기 교육에 대한 이론과 방법을 처음으로 체계화한 책이다. 1966년에 처음 출간 당시 새로운 글쓰기 교육 운동의 지도서로 주목을 받았다. 교육현장에서 하는 어른들 문학을 흉내 내고 기교를 뽐내는 ‘글짓기’를 비판하고, 어린이들이 쓰는 말과 글이 곧 훌륭한 문학이라는 믿음 아래, 어린이를 참되게 키워나가는 ‘인간의 교육’의 길로써 ‘글쓰기’를 주장하고, 교사들이 지도 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제 방법을 세웠다. 당시 이 책에 추천사를 쓴 고 이원수 선생님은 “이 책이 세상에 나옴으로써 글쓰기 지도의 길이 좀 더 확연해지고, 새로운 글쓰기 교육 운동의 기틀이 튼튼히 잡힐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썼다. 이호철, 윤태규, 주중식, 서정오, 이주영 같은 여러 교사가 이 책의 영향을 받고 새로운 글쓰기 교육 운동에 뛰어들었고, ‘삶을 가꾸는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가 창립되는 사상 이론적 밑거름이 되었다. 나중에 이오덕 선생님이 펴낸 여러 글쓰기 교육 관련 책들은 이 책을 모태로 하여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절판되었다가, 이오덕 교육 사상을 부활시키는 이오덕 교육문고 시리즈 일곱 번째 책으로 다시금 출간된 것이다. 인간을 키워가는 글쓰기 교육 이오덕 선생님이 자신의 글쓰기 교육에 대한 이론과 방법을 처음으로 체계화한 책이다. 1966년에 처음 출간 당시 새로운 글쓰기 교육 운동의 지도서로 주목을 받았다. 교육현장에서 하는 어른들 문학을 흉내 내고 기교를 뽐내는 ‘글짓기’를 비판하고, 어린이들이 쓰는 말과 글이 곧 훌륭한 문학이라는 믿음 아래, 어린이를 참되게 키워나가는 ‘인간의 교육’의 길로써 ‘글쓰기’를 주장하고, 교사들이 지도 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제 방법을 세웠다. 당시 이 책에 추천사를 쓴 고 이원수 선생님은 “이 책이 세상에 나옴으로써 글쓰기 지도의 길이 좀 더 확연해지고, 새로운 글쓰기 교육 운동의 기틀이 튼튼히 잡힐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썼다. 이호철, 윤태규, 주중식, 서정오, 이주영 같은 여러 교사가 이 책의 영향을 받고 새로운 글쓰기 교육 운동에 뛰어들었고, ‘삶을 가꾸는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가 창립되는 사상 이론적 밑거름이 되었다. 나중에 이오덕 선생님이 펴낸 여러 글쓰기 교육 관련 책들은 이 책을 모태로 하여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절판되었다가, 이오덕 교육 사상을 부활시키는 이오덕 교육문고 시리즈 일곱 번째 책으로 다시금 출간된 것이다. 이 책이 주는 미덕은 산업화 이전의 때 묻지 않은 시골 학교 아이들이 쓴 시와 산문이 보기 글로 풍성하게 쓰여 글쓰기 교육의 이론과 방법을 더욱 튼튼하고 아름답게 입증한다는 점이다. 어린이들이 쓴 글의 아름다움과 진실성이 지도법과 어우러져 세계 교육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글쓰기 교육론이 반세기 전에 탁월하게 펼쳐진다. 또한, 초등학교 학년별로 글쓰기 지도법과 계통안을 짜서 현장 교사들이 이해하기 쉽고 응용하기 쉽게 되어 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같은 외국 어린이 글쓰기 사례를 소개하면서, 글쓰기 교육 운동의 참된 바람을 이렇게 호소한다. “인류의 자유와 평화는 어린이의 글쓰기부터 - 라는 모토 아래 세계 어린이들이 글쓰기로 서로 손을 잡고 마음을 하나로 이어가는 글쓰기 운동이 머지않아 지구의 한 모퉁이에서 일어날 것을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 책을 다시 펴내면서 이오덕 선생님이 처음 쓴 원고의 글맛을 살리기 위해 우리말 살리기와 우리말 바로 쓰기 원칙에 벗어난 글이 있어도 고치지 않았다. ‘교육의 위기’를 모두 걱정하는 시대에 ‘어린이를 참되게 키워 가려는 ‘인간 교육’의 길을 열어 놓은 이 책은 시대를 넘어 아직 유효하고 더 절실히 읽힌다.
데프 보이스
황금가지 / 마루야마 마사키 지음, 최은지 옮김 /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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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소설,일반
마루야마 마사키 지음, 최은지 옮김
한 농아시설에서 17년의 간격을 두고 벌어진 두 살인사건에 얽힌 전말을 밝히려 하는 수화 통역사의 이야기를 그린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 촘촘하고 탄탄한 플롯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의 세계를 세밀하게 포착한 이 소설은 400여 편의 응모작이 쏟아진 제18회 마쓰모토 세이초 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 4편에 불과한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었다. 출간 후 '코다'를 비롯하여 대중에게 낯선 농문화에 대한 시야를 트이게 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코다란 'Children of Deaf Adults'의 줄임말로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란 청인 아이를 일컫는다. 코다인 수화 통역사 주인공의 시각에서 담담하게 풀려 나가는 이야기는 청각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세세하게 보여 주며 깊은 시사점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아라이 나오토는 코다이다. 오랫동안 근무하던 경찰서 사무직을 그만둔 그는 구직 끝에 자신이 가진 기술을 살리기로 한다. 실력 있는 수화 통역사로 호평이 이어지던 어느 날, 피의자 신분에 선 농인을 대변해 달라는 법정 통역 의뢰가 들어온다. 과거에 경험했던 아픈 기억 때문에 무거운 마음을 안은 채로 아라이가 의뢰받은 일을 수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펠로십'이라는 비영리 단체의 젊은 여성 대표가 그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이 만남을 계기로 한 농아시설에서 17년의 간격을 두고 벌어진 두 사건이 교차하기 시작하는데….제1장 통역사 9 제2장 두 가지 수화 34 제3장 소녀의 눈 61 제4장 흠이 있는 아이 91 제5장 코다 124 제6장 데프 보이스 147 제7장 재회 181 제8장 사라진 소녀 215 제9장 배신 250 제10장 가족 275 제11장 최후의 수화 291 작가의 말 323 문고판 작가의 말 327 옮긴이의 말 330 데프 보이스, 그 한없이 반짝이는 세계(해설_이길보라) 335 참고문헌 340‘아저씨는 우리 편? 아니면 적?’ 세상을 보는 시선을 뒤바꿀 가슴 벅찬 미스터리 제18회 마쓰모토 세이초 상 최종 후보작 청인은 절대 알지 못할 그 아름다운 목소리, ‘데프 보이스’를 알고 있는 사람들. 그 한없이 반짝이는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이길보라(「반짝이는 박수 소리」 감독) 한 농아시설에서 17년의 간격을 두고 벌어진 두 살인사건에 얽힌 전말을 밝히려 하는 수화 통역사의 이야기를 그린 사회파 미스터리 『데프 보이스 - 법정의 수화 통역사』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촘촘하고 탄탄한 플롯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의 세계를 세밀하게 포착한 이 소설은 400여 편의 응모작이 쏟아진 제18회 마쓰모토 세이초 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 4편에 불과한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었고, 출간 후 ‘코다’를 비롯하여 대중에게 낯선 농문화(聾文化)에 대한 시야를 트이게 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코다(CODA)란 ‘Children of Deaf Adults’의 줄임말로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란 청인 아이를 일컫는다. 코다인 수화 통역사 주인공의 시각에서 담담하게 풀려 나가는 이야기는 청각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세세하게 보여 주며 깊은 시사점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농인 부모 밑에서 자란 청인, 코다(CODA) 침묵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하다 모종의 사건으로 쫓기듯이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생활에도 실패한 아라이 나오토는 구직 활동을 하면서 실리적인 이유로 수화 통역 자격증을 취득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수화를 또 하나의 모어로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코다’인 그에게는 너무나 쉬운 일이었다. 『데프 보이스』는 수화 통역사란 직업을 택함으로써 아라이의 삶의 방식에 찾아온 변화와 코다인 그가 겪어야 했던 고뇌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아라이는 성장하면서 가족을 비롯한 농인 사회에서 이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점차 멀어진다. 한편으로 비장애인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사회의 몰이해 역시 그에게 아픈 경험을 안긴다. 특히 그의 뇌리에 남은 사건은 경찰서 사무직으로 근무할 당시 농아시설 ‘해마의 집’ 이사장 살해 용의자인 농인의 취조 과정을 억지로 통역해야 했던 일이었다. 수화 통역사가 되면서 오랜 시간 외면해 왔던 농인 사회와 다시 마주한 그가 일에 익숙해져 갈 무렵, 예상치 못한 소식이 날아든다. ‘해마의 집’의 현 이사장, 즉 17년 전 죽은 전대 이사장의 아들이 살해당했다는 것이었다. 범인은 과거와 동일한 인물일까? 묵비권을 인지하지 못한 채 법정에 선 농인을 돕기 위해 비영리 단체와 협업하는 가운데, 아라이는 ‘해마의 집’을 둘러싸고 과거와 현재에 벌어진 사건의 핵심에 다가간다. 또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소수자의 세계로 안내하는 입구 『데프 보이스』는 살인 사건과 수수께끼, 반전이 담겨 있는 흥미로운 미스터리이면서, 동시에 두 문화 속에서 방황하는 주인공이 느끼는 정체성의 위기와 화해를 그린 성장소설적인 성격도 띠고 있다. 주인공인 아라이는 수화와 음성언어를 둘 다 유창하게 하고 농인과 청인의 문화를 동시에 이해하는, 말하자면 2개국어를 사용하는 ‘바이링구얼’이다. 그는 성장과정은 물론 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작중 ‘언어적 소수자’로 묘사되는 농인들이 던지는 ‘너는 우리 편인가, 아님 적인가’라는 질문에 부딪혀 좌절을 겪기도 하지만, 그들에게 한없이 가까운 주변인으로서 그들의 세계를 이해해 나가고 목소리를 전달한다. 다양한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 문제가 화두인 이 시기에, 『데프 보이스』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큰 울림을 준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만이 아니라 세상에 무언가를 호소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큰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를 소설이라는 형태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_‘작가의 말’ 중에서
보컬그룹 시인 李箱과 5명의 아해들
혜화1117 / 조영남 (지은이)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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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영남 (지은이)
조영남이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에 이어 세상에 내놓는 또 한 권의 책, 이번에는 시인 이상이다. 조영남이 고교 시절부터 흠모해온, 아니 흠모를 넘어 집착을 불사한 시인 이상에 관한 책이다. 시인 이상, 피카소, 니체, 아인슈타인 그리고 말러가 꾸리는 5인조 보컬그룹, 그림과 노래를 넘나드는 그들의 공연이 한 권 책 안에서 펼쳐진다.* 책을 펴내며 * 주요 인물 소개 1. 시인 李箱 초상과 5명의 멤버 2. 현상수배범 3. 李箱과 5명의 아해들 4. 피카소 5. 니체 6. 아인슈타인 7. 말러 8. 李箱 9. 〈이런 詩〉 10. 공연 2020년, 여러 이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핫한 이름, 조영남 그가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에 이어 세상에 내놓는 또 한 권의 책, 이번에는 시인 이상이다! 2016년 ‘조영남 미술품 대작 사건’ 이후 2020년 대법원 최종 무죄 판결까지 약 5년여 동안 조영남의 시간은 예측과 달리 매우 분주하게 흘렀다. 스스로 ‘유배 생활’이었다고 말하는 그 기간 동안 수백 점의 그림을 그렸고, 책 두 권 분량의 원고를 줄곧 쓰고 고치기를 거듭했다.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그를 둘러싼 논란은 ‘지금 이 순간’까지 끊이지 않으나, 그는 대법원 판결 직후부터 현재까지 지난 5년여 동안 쌓아둔 자신의 성과를 세상에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판결 직후 ‘현대미술에 관한 세상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뚜렷한 목표’를 장착한 책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을 펴내더니 ‘유배 생활’을 하며 작업한 그림을 들고 천안 아산에 이어 최근 5년여 만에 서울 청담동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판결 이후 결과적으로 ‘한국 현대미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을 획득한 그의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의 호평은 이어지고 있고, 작품 역시 많은 이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10월 중순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인사동 아트페어’ 특별전에 그의 작품이 초대되었고, ‘피카프로젝트 해운대점’에서는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바스키아 등의 작품 전시장에 대한민국 팝아티스트인 조영남을 초빙,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에 관한 그의 견해를 듣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한편 그의 활동의 또다른 축인 방송가에서도 그의 이름은 새롭게 뜨겁다. 세시봉 특집으로 꾸려진 모 방송 프로그램 출연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가자 즉시 온라인은 그의 출연 여부를 두고 찬반 양론으로 격하게 달아올랐으나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 시청률은 동시간대 최고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조영남이 등장한 부분이 차지했다. 이미 출연한 프로그램 외에 여러 방송사의 러브콜 역시 앞다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그가 여전히 대중의 뜨거운 주목과 관심의 대상이라는 점, 아울러 그의 재기와 기발함, 상상력이 5년여의 곡절을 겪으면서도 조금도 빛 바래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리고 그동안 그가 가장 공들여 작업한 또 하나의 결과물이 이제 또 세상에 등장했다. 바로 고교 시절부터 그가 흠모해온, 아니 흠모를 넘어 집착을 불사한 시인 이상에 관한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권의 책 『보컬그룹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이다. 한마디로 정체를 말할 수 없는 책, 조영남만이 쓸 수 있는 책, 시인 이상, 피카소, 니체, 아인슈타인 그리고 말러가 꾸리는 5인조 보컬그룹, 그림과 노래를 넘나드는 그들의 공연이 한 권 책 안에서 펼쳐진다! 『보컬그룹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책이다. 대강의 내용은 이렇다. 어느 날 문득 작곡가 말러의 교향곡 제3번을 우연히 들은 뒤 깊이 몰두하게 된 조영남은 느닷없이 말러에게서 시인 이상을 떠올린다. 그러더니 뒤이어 피카소, 니체, 아인슈타인까지 5명의 천재들을 소환, 한 장의 그림에 담아 그린다. 그림의 제목은 <현상수배범>. 이들에게 그가 부과한 죄목은 타고난 천재성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명예를 독차지했다는 것, 이른바 명예강탈죄다. 여기까지만 해도 기발함은 이미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들을 중심으로 보컬그룹을 꾸리는데 그룹의 이름은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이다. 유명세로 보나 세계사의 기여도로 보나 활약상으로 보나 거론한 이들 중 가장 뒤떨어지는 것이 자명해보이는 시인 이상을 리더로 내세운 것이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시인 이상이야말로 나머지 네 사람이 각각 성취한 모든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가장 최고의 천재이며, 이것을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 모두가 다 알 수 있도록 세상에 대고 외치기 위해서다. 그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내로라하는 천재들이 과연 이상과 같은 그룹멤버로 활약할 자격이 있는지, 과연 이상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업적을 쌓았는지에 대해 오디션, 자격 심사 등을 펼친다. 한편으로 그는 이들의 공연을 위해 시인 이상의 시 <이런 시>를 가사로 삼아 노래를 작곡, 모든 멤버들이 함께 이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책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100퍼센트 상상이다. 그러나 이 책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완전히 넘나든다. 아니, 이 책 안에서 그러한 경계는 굳이 고려의 대상조차 되지 못한다.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소환해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가상일 테지만, 어디까지나 가상으로 이루어질 공연을 위해 조영남은 실제로 노래를 작곡하여 발표한다. 주요 멤버들을 실제로 등장시켜 그들의 ‘자격’을 논하는 것은 가상이나, 심사를 위해 펼치는 그의 논거와 이론은 수십 년 그가 독학으로 쌓아온 독서와 탐구의 집결이다. 심지어 이 책의 주요 형식으로 차용하고 있는 그의 딸과의 대화 형식조차 가상이지만, 이러한 가상의 형식을 통해 그가 보여주는 태도는 더할 수 없이 진지하다. 자타공인 시인 이상李箱 덕후, 조영남 60여 년 덕질의 끝판을 책으로 펼치다! 시인 이상에 관한 조영남의 집착에 가까운 흠모의 시작은 이미 60여 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고교 시절 우연히 그의 소설 『날개』를 교과서에서 읽은 10대 청소년 조영남은 이상이 텍스트로 풀어내는 그 알 수 없음에 깊이 매료되었고, 그후 이른바 ‘이상 덕후’의 길로 들어섰다. 뭐든 이해해서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에게 이상은 도저히 알아먹을 수 없는 맥락과 난해함의 끝판이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탐구의 역사는 70대 중반에 이른 지금까지 이어졌다. 이상의 덕후답게 그는 평생에 걸쳐 이상의 전작은 물론 그에 관한 거의 모든 책을 섭렵했고, 이상을 중심으로 종과 횡으로 포진한 한국의 주요 시인들은 물론 세계의 주요 시인들의 작품까지 아우르기에 이른다. 그런 그가 말러의 교향곡을 듣고 이상을 떠올리고, 이상의 천재성을 세계적 반열에 올리기 위해 피카소, 니체, 아인슈타인을 소환하는 과정은 맥락을 알 수 없는 이상의 자유분방한 예술 전개 방식과 얼핏 매우 흡사해보이기도 한다. 이 책을 쓰기 이전,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상의 예술 세계로부터 영감을 받은 수십 점의 작품을 그려왔으며,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 이상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0년 이상의 시 해설집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를 펴낸 바 있다. 이런 일련의 행위는 이상을 향한 그의 ‘덕질’의 역사를 한마디로 말해준다. 그리고 이번에 펴내는 『보컬그룹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을 통해 소위 ‘덕질의 끝판’을 책을 통해 선보이게 되었다. 이 책에서 그가 이상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소환한 장치는 앞서 말했듯 둘째가라면 서러울 내로라하는 천재들이다. 자신들의 분야에서 언제나 주인공으로 전면에 섰던 이들을 조영남은 이 책에서 이상을 리더로 하는 그룹의 멤버로 포진시킨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상을 이해하기 위해 피카소의 입체주의를 비롯한 예술 세계가, 니체의 실존주의 철학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가, 말러의 교향곡이 전방위적으로 소환되고, 음악과 문학, 사랑을 넘나든 그들의 인생 전반이 유쾌하게 비교, 분석된다. 10대 시절부터 ‘죽기 전에 이상의 시 해설집을 꼭 쓰고 말겠다’고 품어온 혼자만의 다짐을 현실화시켜 난해하기만 한 이상의 시를 조금 더 알기 쉽게 설명해놓은 것이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였다면, 그로부터 꼭 10년 후인 2020년 출간한 『보컬그룹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은 이상의 예술을 알기 쉽게 이해시키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상을 세계적인 예술가의 반열로 밀어올리기 위한 조영남의 본격 프로젝트인 셈이다. 즉, 이 책은 거의 평생에 걸쳐 한 사람의 시인에 몰두한 또 한 사람의 예술가가 자신의 에너지를 진력으로 쏟아부어 흠모의 대상에게 바치는 기발한 헌사이자, 소위 말하는 덕질의 최고 결정판이다. 누구나 아는 이름, 시인 이상 그러나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의 110주년 탄생을 홀로 기념하는 이상을 향한 조영남의 헌사 2010년 이미 시인 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책을 출간한 바 있는 조영남은 결과적으로 이상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 시기에 맞춘 출간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이른바 ‘유배 생활’ 중 한 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원고를 마무리한 뒤에도 재판은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시간이 많았던 그는 또 한 권의 책을 쓰겠다고 펜을 들었다. 원고를 쓸 때만 해도, 편집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출간 일정은 확정할 수 없었다. 재판 결과도 일정도 모두 미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언제 출간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로 원고를 한 글자 한 글자 집필한 그는 대법원 판결 당시 이미 두 권 모두 출간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두 권의 동시 출간을 고려하긴 했으나 공교롭게도 이상의 탄생 110주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환기, 한 권을 먼저 출간하고 이 책의 출간은 9월에 맞추게 되었고, 이로써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뜻밖에 10년 주기로 이상에 관한 두 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누구나 알고 있는 시대의 예술가, 이상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눈에 띄는 행사는 보이지 않는다. 역사 저편으로 흘러가버리고 말 시인 이상의 존재를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환기시키게 된 이 책의 출간은 어쩌면 평생 이상을 향한 흠모를 마음에 품고 온, 이상과의 각별한 인연이 만들어준 결과물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은 어쩌면 내 삶의 마지막 책이 될지도 모른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생성된 원고 파일 37개! 이상과 더불어 살아온 한 예술가 평생의 결정판, 조영남만이 할 수 있는 책 한 권을 통해 펼치는 진풍경 조영남은 컴퓨터를 쓸 줄 모른다. 그에게 글을 쓰는 행위는 곧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는 중노동을 전제한다. 그렇게 그가 손으로 쓰고 본격적인 편집 작업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형성된 파일은 무려 37개에 이르렀다. 37번에 걸쳐 퇴고를 거듭해온 결과다. 지난 5년여 두 권의 책을 쓰는 동안 조영남은 다시 책을 쓸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간혹 하게 되었다.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밤을 패는 일도 잦은 그가 빨간색 펜으로 한 글자 한 글자 깨알 같은 글씨를 써내려가는 일이 예전에 비해 힘겨웠기 때문이다. 인터넷 검색은 그에게 요원한 일이라 하나하나 평생 읽은 책을 뒤적여가며 자료를 찾아 글을 쓰는 일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이미 찾아온 노안은 예전처럼 원하는 만큼 오래 글을 쓸 수 없게 했다. 천하의 조영남 역시 체력의 한계를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이 책의 ‘책을 펴내며’에 농담처럼 “이제 다시는 책도 못 쓸 텐데”라고 쓰긴 했지만, 어쩌면 책을 통해 그를 다시 만나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또한 이 책에는 시인 이상을 주제로 조영남이 오랜 시간 그려온 작품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지난 5년여 동안 이 책을 구상하며 함께 그린 그림은 물론, 이상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그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상과 더불어 보낸 시간은 말 그대로 조영남의 역사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명예탈취범으로 상정한 5인의 천재들을 빗대 자신이 처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희극과도 같은 5년여의 소회를 드러내기도 한다. 마지막 공연 장면을 상상하며 그린 그림의 등장인물의 몸은 모두 조영남 자신의 것이다. 얼굴 부분에 피카소, 니체, 이상, 아인슈타인, 말러의 사진을 붙여둔 이 그림을 통해 그는 이상을 세계적 반열에 올리는 동시에 여러 분야를 전방위로 넘나들며 살아온 자신의 삶의 일면을 드러낸 것일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책 한 권을 통해 우리는 그가 가리키는 이상을 만나는 동시에 이 책의 창조자이자 배후에 있는 조영남이라는 사람의 진모를 만날 수도 있다. 이러한 시도야말로 조영남만의, 조영남만이 할 수 있는 책 한 권을 통해 펼치는 진풍경이다. 평생 천착해온 이상에 관한 조영남의 그림을 한자리에! 『보컬그룹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조영남의 육필 원고부터 오로지 이상만을 생각하며 그린 조영남의 그림을 만날 기회! 『보컬그룹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 출판을 기념해 청담동 호리아트스페이스(대표 김나리)에서 뜻 깊은 전시가 열린다.(2020년 9월 26일~10월 24일) 책에 소개된 그림은 물론 오랜 기간 시인 이상을 향한 조영남의 흠모의 역사를 함축적으로 보여줄 3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를 마련한 김나리 대표는 “화수 조영남은 평소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으로 현대미술과 다양한 문화적 트렌드를 작품으로 옮겨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출품작들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긴 세월동안 이상 시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연구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여서 ‘조영남에 대한 새로운 발견’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보컬그룹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의 육필 원고도 함께 공개된다. 수백 페이지가 넘는 초고가 어떻게 한 권의 책으로 탄생되었는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매일 전시장 소독을 실시하며, 전시의 동시 관람 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2023 정보 보안 1000제
프리렉 / 김정재, 곽동훈 (지은이)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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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정재, 곽동훈 (지은이)
사이버 보안 인력과 보안 전문가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재,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책은 단순히 특정 자격증이나 자격 시험에만 특화된 문제집이 아니다. ‘정보보안’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가는 다양한 정보보안 자격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종합 문제집이다. 이번 개정판(2023년 버전)은 기존 도서보다 약 1.5배 많은 수의 문제와 해설을 담았다. 이 책에 실린 문제는 모두 새로운 문제들로,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문제는 최대한 배제했으며 국내 자격 시험뿐 아니라 해외 자격 시험도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문제를 엮었다. 또한 IS 감사 파트의 문제도 다수 출제하여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통제, 검증, 감리, 감사 영역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문제]와 [정답과 해설], 두 권으로 분권하여 보다 가볍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문제] 합격 후기 저자 서문 저자 소개 제1장 시스템 보안 제2장 네트워크 보안 제3장 정보 보안 제4장 운영 보안 제5장 법규 및 제도 제6장 물리 보안 제7장 시나리오 문제 제8장 신기술 트렌드 제9장 IS 감사 제10장 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제1장 시스템 보안 제2장 네트워크 보안 제3장 정보 보안 제4장 운영 보안 제5장 법규 및 제도 제6장 물리 보안 제7장 시나리오 문제 제8장 신기술 트렌드 제9장 IS 감사 제10장 모의고사CISA·CISSP·CIA·ISMS-P부터 보안기사·감리사·기술사까지, 한 권에 가득 담은 정보보안 자격 시험의 모든 것! 〈정보보안 1000제〉와 함께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세요. 사이버 보안 인력과 보안 전문가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재,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특정 자격증이나 자격 시험에만 특화된 문제집이 아닙니다. ‘정보보안’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가는 다양한 정보보안 자격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종합 문제집입니다. 이번 개정판(2023년 버전)은 기존 도서보다 약 1.5배 많은 수의 문제와 해설을 담았습니다. 이 책에 실린 문제는 모두 새로운 문제들로,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문제는 최대한 배제했으며 국내 자격 시험뿐 아니라 해외 자격 시험도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문제를 엮었습니다. 또한 IS 감사 파트의 문제도 다수 출제하여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통제, 검증, 감리, 감사 영역에 철저하게 대비했습니다. [문제]와 [정답과 해설], 두 권으로 분권하여 보다 가볍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전 1판, 2판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문제와 새로운 해설로 국내·해외 정보보안 자격 시험을 짜임새 있게 준비하세요. 이 책의 특징 1. 최신 기술을 빠르게 반영한 신기술 트렌드 문제 가상화폐부터 블록체인, 5G와 IoT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트렌드 문제를 다수 출제하여, 신기술 용어와 정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IS 감사 관련 문제와 상황별 시나리오 문제 다수 출제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통제?검증?감리?감사 영역에 대비하기 위해 IS 감사 파트의 문제를 대거 수록했습니다. 또한 시험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시나리오 기반 상황별 문제를 수록하여 고득점 합격 전략을 든든하게 제공합니다. 3. 최종 모의고사 3회 구성 시험 보기 전, 마지막으로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최종 모의고사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려 구성했습니다. 모의고사를 3회 풀며 취약한 파트는 어디인지, 어떤 개념이 헷갈리는지 등 최종 점검할 수 있습니다. 4. 저자진이 직접 운영하는 커뮤니티를 통한 실시간 소통 저자진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로운 기출 문제가 업데이트됩니다. 이 책에 실린 문제보다 커뮤니티에 업데이트된 문제가 더욱 많으니, 꼭 활용하길 바랍니다. ▶ 정보보안 문제 공작소: cafe.naver.com/is1000
고양이와 할아버지 7
미우(대원씨아이) / 네코마키 (지은이), 오경화 (옮긴이)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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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대원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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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마키 (지은이), 오경화 (옮긴이)
우리에 관하여
해리북스 / 피터 카타파노, 로즈마리 갈런드-톰슨 (지은이), 공마리아, 김준수, 이미란 (옮긴이)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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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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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카타파노, 로즈마리 갈런드-톰슨 (지은이), 공마리아, 김준수, 이미란 (옮긴이)
“우리 없이 우리에 관하여 말하지 말라.” 이 말은 그 어떤 정책도 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집단 구성원의 완전하고 직접적인 참여 없이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정치적 슬로건이다. 1990년대 이후 장애인 인권 운동은 이 말을 운동의 모토로 삼기 시작했다. 비장애인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자신들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서는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에 관하여』는 바로 그 목소리들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 장애에 관한 전국적인 관심과 논의를 불러일으킨 『뉴욕 타임스』 기명 논평 시리즈 “장애”에 실렸던 60여 편의 글을 ‘정의’, ‘소속’, ‘일’, ‘항해’, ‘대처’, ‘사랑’, ‘가족’, ‘기쁨’ 등 8개의 주제로 나누어 담은 『우리에 관하여』는 우리가 알고 생각하는 장애에 대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앤드루 솔로몬이 말하듯이, 장애인이 보는 장애는 비장애인이 보는 장애와는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올리버 색스를 포함해 자신이 장애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작가들이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것에 관해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철저하게 장애인의 관점에서 본 장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의 글 속에서 장애에 대한 기존 관념은 폐기되고 전복되며, 자신이 결코 되고 싶지 않은 것, 다른 것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이 드러난다. * 이 책은 한국장애인재단 기획총서 제10권으로, 동 재단의 제작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습니다.발간사 | 서문 | 머리말 | 들어가며 1부 정의 장애인이 된다는 것 | 나치의 첫 희생자는 장애인들이었다 | 정신질환은 호러 쇼가 아니다 | 장애와 선택할 권리 | 당신이 휠체어를 타는 한, 차별은 존재한다 | 나의 메디케이드, 나의 삶 | 넌 특별한 아이야, 그런데 좀 유별나게 굴지 않을 순 없니? | 뇌 손상과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시민권 2부 소속 나는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 공공장소의 청각장애인 | “고아질병”이 맺어준 나의 새로운 가족 | 뚜렛 증후군과 함께한 나의 인생 | 말더듬이의 불안한 일상 | 시각장애인을 진정으로 보는 법 | 얼굴 평등의 중요성 | 내 피부의 안식처를 찾아서 | 치유된다는 것의 의미 3부 일 네, 저 휠체어 탑니다. 맞아요, 당신의 담당 의사예요 | 내가 필요한 것을 위해 일어서기 | 모든 몸이 아름다운 곳 | 나는 목소리를 잃었지만, 그래도 당신과 대화하고 싶다 | “미치광이”, 업무에 복귀하다 | 힐데가르트의 환상과 나의 환상 | 행간에서 나를 찾다 | 학생들에게 내가 우울증이 있다고 말해야 할까? 우리는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 원조 라이프해커다. 4부 항해 나의 초강력 블루투스 휠체어 생명력 | 뉴욕 지하철은 훌륭하다, 당신이 휠체어를 타고 있지 않다면 | 모두를 위한 “아무도 아닌 자”를 위한 기호 | 실명 속에서 나의 길을 찾다 | 내 안의 운동선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 “트라이보그”의 여명 | 시각장애와 함께하는 비행 5부 대처 마비와 함께하는 삶, 그것은 운동이다 | 나의 1,000달러짜리 불안 발작 | 삶이 레몬을 주었을 때, 나에게 공황 발작이 왔다 | 그런 말을 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 나의 패럴림픽 블루스 | 매는 날아오를 수 있다 6부 사랑 나의 여자친구 | 마침내, 사랑 | 휠체어를 타는 사람의 데이팅 앱 활용기 | 우리 몸을 설명하기, 우리 자신을 찾기 | 남자의 시선을 갈망하다 | 접촉 없는 친밀감 | 세 개의 다리로 나를 이끌어준 반려견 7부 가족 나는 아이들에게 장애를 물려준 엄마입니다 | 나는 당뇨병자예요, 그게 비난받을 이유인가요? | 만성질환이 내 아이들에게 가르쳐준 열 가지 교훈 | 가족 찾기의 중요성 | 치료법이 가져다준 번민 | 어머니의 눈과 나의 눈 | 친밀한 폭력의 초상 8부 기쁨 오청 | 우주여행: 하나의 비전 | 다시 노래하는 법을 배우다 | 소리의 감각: 청각장애와 음악에 대하여 | 할 수 있기에 나는 춤을 춘다 | 장애에 관한 이야기가 슬퍼야 할 이유는 없다 | 만성질환에서 나는 더 깊은 의미를 찾았다 | 장애인의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이다 필진 | 역자 후기우리 없이 우리에 관하여 말하지 말라 Nothing About Us Without Us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는 장애인들이고, 또 하나는 아직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다.” 장애인이 보는 장애는 비장애인이 보는 장애와는 매우 다르다 “우리 없이 우리에 관하여 말하지 말라.” 이 말은 그 어떤 정책도 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집단 구성원의 완전하고 직접적인 참여 없이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정치적 슬로건이다. 1990년대 이후 장애인 인권 운동은 이 말을 운동의 모토로 삼기 시작했다. 비장애인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자신들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서는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에 관하여』는 바로 그 목소리들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 장애에 관한 전국적인 관심과 논의를 불러일으킨 『뉴욕 타임스』 기명 논평 시리즈 “장애”에 실렸던 60여 편의 글을 ‘정의’, ‘소속’, ‘일’, ‘항해’, ‘대처’, ‘사랑’, ‘가족’, ‘기쁨’ 등 8개의 주제로 나누어 담은 『우리에 관하여』는 우리가 알고 생각하는 장애에 대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앤드루 솔로몬이 말하듯이, 장애인이 보는 장애는 비장애인이 보는 장애와는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올리버 색스를 포함해 자신이 장애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작가들이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것에 관해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철저하게 장애인의 관점에서 본 장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의 글 속에서 장애에 대한 기존 관념은 폐기되고 전복되며, 자신이 결코 되고 싶지 않은 것, 다른 것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이 드러난다. 그래서 이 이야기들은 또한 진정으로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들의 목소리가 우리 모두를 향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직 장애가 없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장애의 영역에 발을 들일 터이기 때문이다. 노화라는 불가피한 인간 발달 과정을 거치면서 말이다. 문제는 장애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 어떠한 것인지 장애가 없는 사람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은 장애인의 삶이란 이럴 거라고 멋대로 가정하고 단정 짓는다. 절대로 자신은 그렇게 되고 싶지 않기에,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것은 더없이 불행한 일이고, 살 만한 가치가 없는 삶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종종 실행으로 옮겨졌다. 이것이 과거에 우생학과 나치가 한 일이고, 오늘날 현대 의학이 암묵적으로 하는 일이다. 하지만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말해줄 적임자는 누구인가? 바로 장애인들이다. 자기 자신을 장애인으로 인식하는 이 책의 작가들은 장애라는 인간 조건의 최전선에서 일어나는 가장 인간적인 경험들에 관한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들은 장애인의 삶이 어떻게 비장애인의 삶과 같고 다른지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하나의 사실을 고통스럽게 마주한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이 자신들을 위해 만들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장애는 그 자체로 고통과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그보다 더한 고통은 정서적인 차원에서 온다.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과 차별과 무시로 인해서 말이다. 이 책의 저자들에 따르면, 장애는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한 방식, 또 하나의 정체성일 뿐이고, 문제는 오히려 그것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에 있다. 이 시리즈에 참여한 작가들은 이러한 시선이 장애인들에게 어떻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반복해서 증언한다. 앤드루 솔로몬은 <정신질환은 호러 쇼가 아니다>에서 정신질환자들을 공포 체험을 위한 오락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태도에 경악하며 이러한 태도가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더 깊은 상처를 입히는지 말한다. “상처는 외부로부터 오는 무시만이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오는 끔찍한 의심에 의해서도 생긴다. …… 자신을 위협으로 보는 세상 속에서 자신을 좋게 생각하기는 어렵다.”(66쪽) 이러한 시선이 주는 고통은 종종 육체적인 고통을 넘어선다. <얼굴 평등의 중요성>에서 에리얼 헨리는 이렇게 말한다. “육체가 감당하기 힘든 충격적인 수술들에도 불구하고 내 건강의 육체적인 측면은 계속해서 모습이 바뀌는 상태로 살아가면서 내가 감당해야 했던 정서적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 손상과 신체적 차이를 가진 개인들이 주류 사회에 편입될 가치조차 없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가 자신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차이를 사랑하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134∼136쪽) 낯선 사람으로부터 “믿음이 있었다면 치유되었을 겁니다”라는 말을 들은 충격적인 경험에 관해 이야기하는 복음주의 루터교 목사 신디 존스는 신약성서에 나오는 치유와 관련된 이야기의 대부분은 치유를 받는 사람의 신앙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치유가 필요한 것은 공동체라고 주장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 장애 때문에 치유를 원했던 적이 없다. 그러나 장애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우리 사회가 치유되기를 바란 적은 많다.”(143쪽) 장애에 대한 차별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한다 우생학 운동이 절정에 달한 시기, 미국에서도 이 운동에 영향을 받아 장애인들에게 불임 시술을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그리고 1927년 대법관 올리버 웬델 홈스는 다음과 같은 판결문으로 이러한 흐름에 지지를 보냈다. “타락한 자손들이 범죄를 저질러 사형을 당하거나 지능이 모자라 굶어 죽게 내버려 두기 두기보다는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기에 명백히 부적합한 이들이 계속 대를 잇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면 그편이 훨씬 나을 것이다. 백치는 삼 대로 충분하다.”(11쪽) 이러한 사고의 경향에 힘입어 히틀러는 인류를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장애인들을 가스실로 보내 대량 학살했다. 결함 있는 인자를 제거하면 순수하고 우월한 인종을 양성할 수 있다고 보는 우생학의 관점에서 장애인은 근절의 대상이었다. 유전자 결정론에 따르면, 약점과 결함이 없는 최고로 우월하고 강한 자들만 남기고 나머지 모두를 제거하는 일은 인류 모두를 개선하는 일이 될 터였다. 하지만 앤드루 솔로몬에 의하면 이러한 사고방식은 “허울만 그럴듯한 헛소리”에 불과하다. 사실상 장애가 없는 부모들도 장애아를 낳고, 장애를 가진 부모들도 장애가 없는 아이를 낳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여기는 장애인들은 거의 없다”고 말하며 장애인들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또는 장애 덕분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너무나 뿌리 깊어서, 오늘날에도 우생학적 사고는 우리 문화와 사회, 현대 의학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대중문화 속에서 신체적 기형을 가진 인물은 일그러진 욕망을 가진 사악한 괴물로 등장하고, 출산 전에 산전 태아 검사를 통해 태아에게 장애가 있는지 확인하고 아이를 낳을지 결정하는 일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장애인들은 장애인의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없다는 암묵적인 인식과 마주하게 된다. “장애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신생아의 탄생에 개입되어 있는 것이다.”(14쪽) 뇌성마비를 가진 작가 제니퍼 바틀렛은 <장애와 선택할 권리>에서 자신의 장애는 유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신하는 데 하등의 문제가 없었지만, 그것은 “사회적으로는 복잡한 문제”였다고 털어놓는다. 그녀에게 진짜 어려움은 “뇌성마비 임산부로서 의료 기관을 상대하는 일”(68쪽)이었다. 그녀는 의료 기관을 상대하면서 “현대 의학이 어떤 식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을 평가절하하고 뿌리 뽑는 데 이용되고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영감을 주는 존재가 아니다 30대 때 운동신경 질환이 발병한 작가 랜디 데이븐포트는 <매는 날아오를 수 있다>에서 장애가 없다가 장애가 생긴 경험을 이렇게 묘사한다. “장애는 당신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었는지에 관한 모든 것을 대신한다. 그럴 리가 없다고 말해도, 당신이 장애의 존재를 거부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장애는 당신의 거부를 업신여기고, 당신의 절박한 염려들을 비웃는다. 장애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당신의 목덜미를 부여잡고 질질 끌고 간다.”(285쪽) 그 몸은 이제 자신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내 몸은 나와는 다른 계획이 있고, 그 계획에 대해 나와 의논하지 않는다. 내 몸은 나의 소유이면서도 내가 꿈에 그리는 것들을 전혀 알지 못한다. 내가 바라는 것들 말이다. 이상하지만, 나는 내 몸이 나의 일부가 아니라 내가 그저 내 몸의 한 부분일 뿐임을 받아들이게 된다.”(285쪽) 하지만 데이븐포트가 보기에,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장애인들에게 장애를 극복하는 영웅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것을 은근히 기대하고 강요하는 사회다. “이 이야기는 어떤 깨달음으로 끝나야 할 것이다. 내가 여전히 날아오를 수 있음을 스스로 자각하는 순간으로 말이다. 우리 미국인들은 이런 이야기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혼자 힘으로 일어서기 위해 궁극적인 행동에 나서는 그런 이야기, 이런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은 통제 불가능한 몸에 굴복하기를 거부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약도 거부한다.”(285쪽)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은 장애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며, “슈퍼장애인”이 되어 자신들의 일원이 될 것을 권한다. 장애인들은 흔히 이런 말을 듣는다. “당신은 정말 영감을 주시는 분이에요! 당신 같은 분도 하는데, 제가 어떻게 못하겠다는 소리를 하겠어요.”(278쪽) <나의 패럴림픽 블루스>에서 에밀리 랩 블랙은 이러한 말을 듣는 것에 진저리를 치며 말한다. “내 이야기는 영감을 주는 이야기가 아니다.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매우 슬픈 것에 관한 이야기다. 나는 여자라는 존재를 종종 무엇보다 외모로 평가하곤 하는 이 결함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결함 있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장애를 극복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절대 그럴 수 없을 것이다. 남은 생애를 나는 장애를 안고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어떤 날은 다른 날들보다 더 좋은 날일 것이다. 나의 이야기는 몸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겪을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이야기일 뿐이다.”(280쪽) 독립 철학자 존 올트먼은 <나는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에서 “영감을 준다”는 말에 화를 내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이렇게 들려준다. “나라는 사람의 개인적 특성,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추구하는 관심사, 내가 가진 신념은 모두 고려 대상에서 사라지고, 뇌성마비가 있으며 걷기 위해 목발을 사용한다는 사실만이 존 올트먼이라는 사람의 존재와 능력 전부를 규정”하기 때문이다. “나는 존 올트먼이고 나는 나의 뇌성마비로 정의되지 않는다. 이것이 세상 모두의 상식이 되면 내가 항상 목발을 쓸지라도 나는 사실상 나의 장애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정신과 신체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학교와 직장, 공동체를 요구한다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한 사건이 있다. 장애아를 둔 부모들이 특수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지역민들 앞에 무릎을 꿇고 호소한 사건이다. 이 일은 결국 특수학교인 ‘서진학교’가 7년 만에 설립되며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이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 속에서 학교 설립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던 지역민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 영화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함으로써 이 사건은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많은 의문을 품게 한다. 과연 이 사건에서 누구의 명예가 더 훼손된 것일까. 애초에 장애인 교육을 위한 학교 설립은 왜 지역 주민의 동의를 구해야만 하는 일이었을까. 그리고 그것은 왜 장애아를 둔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호소해야 할 만큼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을까. 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일 자체가 이미 장애인들의 명예를 깊이 훼손한 것은 아니었을까. 나아가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수준이 그 정도라고 짐작하게 함으로써 장애가 없는 다른 모든 사람의 명예 또한 실추시킨 것이 아니었을까. 우리는 지금 “타인의 처지에 대한 공감”을 “성공의 장애물”(66쪽)로 여기고 있는 건 아닐까. 헌법 제31조 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고, 특수학교의 설립은 이처럼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에 기초해 있다. 앤드루 솔로몬은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간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분리 교육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그런 통합 교육이 장애아들만이 아니라 장애가 없는 아이들에게도 혜택을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장애가 없는 아이들은 과거와 달리 이제 차이를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으며 성장하고, 동료 학생들의 강한 인간성에 좀 더 수용적인 입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독립은 성공이고 의존은 실패라고 말하지 않는다.”(21쪽) 솔로몬은 “독립”과 “의존”의 개념을 다시 정의한다. “독립이란 흔히 우리가 주장하듯이 그렇게 용감한 가치가 아니며, 거의 불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집단적인 구조 안에서 살아가며, 우리의 모든 삶은 다른 사람들의 삶과 얽혀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 의존성에는 그 자체로 특별한 우아함이 있다. 의존성은 친밀함의 기본적인 측면이고, 사랑의 결정적인 특성이다.”(20쪽) 이와 유사한 성찰은 엘리엇 쿠글라의 <만성질환은 나는 더 깊은 의미를 찾았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쿠글라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때로 우리 자신이 독립해 있는 존재라는 환상을 품지만 …… 나 자신의 독립성이라는 환상을 떨쳐내는 순간, 비로소 인간이라는 존재의 근본적 진실이 제모습을 드러낸다.”(423쪽) 서진학교 사건에서 이해의 상충을 본다면, 이 책의 저자들 중 한 명인 조너선 무니가 쓴 다음과 같은 문장을 숙고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모든 민권 운동의 핵심에는, 문제는 당신에게 있다는 생각을 거부하고 문화와 제도의 변화를 요구하는 싸움이 놓여 있다. 나 같은 사람을 장애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건 단순히 다르다고 생각하건 간에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요구한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정신과 신체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학교와 직장, 공동체다. 우리는 모든 사람의 다를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88쪽) * 이 책은 한국장애인재단 기획총서 제10권으로, 동 재단의 제작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습니다.「우리에 관하여」의 “우리”는 결코 주변적인 사람들이 아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많은 자료가 추산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대략 미국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장애인으로, 미국에는 약 6천만 명의 장애인들이 있다. 장애인이란 나이, 부상, 정신적 신체적 질환 또는 기타 생명 환경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포함한 보다 폭넓은 유전적 또는 선천적 장애 및 후천적 장애를 가진 사람을 법률적으로 정의한 집단이다. 이러한 정의는 어떤 사람이든 장애인의 대열에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 대부분이 분명히 그렇게 될 수 있음을 뜻한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에 관하여」는 단지 다섯 명 중 한 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이야기는 진정으로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다. 그동안 너무나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에 대한 낡은 대본에 따라 살아올 수밖에 없었다. 달리 다른 대본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이 낡은 대본을 고쳐 쓰고자 한다. …… 우리의 이야기는 동정을 구하거나, 포용을 애원하거나, 관용을 칭송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삶의 전문 사용자이자 우리 이야기의 제작자이고, 우리의 모든 특수성과 복잡성 속에서 자신을 정의하는 자기 옹호자이다. 장애인이 된다는 것은 장애 없이 살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 외에도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효과적으로 사는 법을 배울 것을 요구한다. 또한 그것은 이러한 도전을 경험해보지 못한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구한다. 장애인이 된다는 것은 고립에서 공동체로,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무지에서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자각으로, 배척에서 포용으로, 그리고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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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고을 / 조현민 (지은이) /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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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현민 (지은이)
문학고을 대표인 조현민 회장의 네 번째 시집에서 인생의 깊은 한 자락을 만난다. ‘지금-여기’에서 시인은 인생에서 오는 갖가지 난관을 극복하면서 사랑의 의미를 곱씹고 있다. 인생의 총체성이 드러나고 관조적 시선이 두드러진다. 존재한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객관적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일도 포함한다. 인생을 크게 말하면 사랑, 행복이라고 잔잔하고 애틋한 어조로 살가운 목소리를 낸다. 크게 그리지 않아도 소소한 고백들 속에 인생의 묘미와 찬가가 넘쳐나는 시집이다.4 제4시집을 출간하며 제1부 되돌아가는 삶의 인생 12 행복 13 봄처녀 14 낙엽 15 그리움 16 그리움 2 17 그리움 3 18 매듭 19 어떤 의미 20 어떤 의미 2 21 어떤 의미 3 22 어떤 의미 4 23 세월 가거든 24 세월 가거든 2 25 섬 26 삶의 길목에서 28 장미 연가戀歌 29 장미 연가戀歌 2 30 가로수 31 뭉게구름 32 삼각관계 제2부 지나쳐버린 슬픈 하루 34 장미의 넋 35 사랑이 그렇다지요 36 사랑이 그렇다지요 2 37 마주 서기 38 설원의 향기 39 동무 생각 40 능소화 41 공감共感 42 갈등 43 진달래 44 진달래 2 45 냉장고 46 냉장고 2 47 출근길 48 출근길 2 49 플라워 카페에서 50 플라워 카페에서 2 51 채송화 52 채송화 2 53 뜨락의 정원 제3부 인생의 회전목마 56 봄날의 풍경화 57 일상 58 추억 59 가로등 60 미지의 갈망 61 열쇠 62 쿨하게 63 맥문동 64 운명 66 겨울 회상 67 핸드폰 68 사랑의 눈빛 69 사랑이래 70 카페 카일리에서 71 민들레 72 가을 내음 73 구름 74 거울 75 풀잎과 이슬 제4부 허기진 새벽 공기 78 멍 때림 79 바람아 너는 80 당산동 거리 81 풍경소리 82 고백告白 83 하루 84 하루 2 85 상흔傷痕 86 천재 시인 87 진실 88 영혼의 향기 89 아버지 90 세월의 추억 91 세월의 추억 2 92 빗물 속 그리움 93 유년의 추억 94 유년의 추억 2 96 찬바람 연가 97 소중한 사랑문학고을 대표인 조현민 회장의 네 번째 시집에서 인생의 깊은 한 자락을 만난다. ‘지금-여기’에서 시인은 인생에서 오는 갖가지 난관을 극복하면서 사랑의 의미를 곱씹고 있다. 인생의 총체성이 드러나고 관조적 시선이 두드러진다. 존재한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객관적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일도 포함한다. 인생을 크게 말하면 사랑, 행복이라고 잔잔하고 애틋한 어조로 살가운 목소리를 낸다. 크게 그리지 않아도 소소한 고백들 속에 인생의 묘미와 찬가가 넘쳐나는 시집이다.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공감과 치유라는 지점과 접면하고 있다. 그의 접면이 갖는 인생의 지점들은 세상과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시인은 협업(協業, collaboration)으로 세상과 협력한다는 것으로 인생을 자신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타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의 작업임을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인은 말한다. ‘너무 서글퍼 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고(삶의 길목에서)’ 위로하고 다독거린다. 소소한 행복은 삶의 숭고한 가치이기에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잘 넘기며 살아야 한다고 용기를 준다. 그것은 인생의 외로움과 고독한 싸움이며 그것이 인생이라고 넌지시 알려준다. 너무 애쓰지 말라는 달관과 서정 관조적 성찰과 상상력 영혼의 카타르시스가 가슴 한켠에 머물러 잔잔한 울림과 희열을 주고 있다. ― 김신영(시인ㆍ문학박사 )
킨포크 KINFOLK Vol.37
디자인이음 / 킨포크 매거진 (지은이), 김효정 (옮긴이)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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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킨포크 매거진 (지은이), 김효정 (옮긴이)
킨포크 가을호의 주제는 ‘자연’이다. 세상 구석구석을 다니며 자연을 탐구하려는 애초의 의도는 전세계의 봉쇄 조치로 실현 불가능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자연은 항상 우리에게 길을 알려준다. 기고자들의 창의력과 독창성 덕분에 특집 기사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프랑스 남부의 자택에 칩거 중인 사진작가 폴 로스토는 정원에서 딴 꽃으로 ‘생생한 압화’ 시리즈로 만화경 같은 꽃밭을 키워냈다. 집에 임시로 마련한 홈오피스에 웅크리고 있는 사이 우리는 자연의 중요성을 다시금 명확히 인식했다. 공동체로 먹거리를 재배하는 농사꾼 론 핀리에게도 교훈을 얻었다. 자연에 대한 생각들을 놓칠 수 없는 시기인 것 같다.PART ONE Starters 12 자연을 생각하며 14 참 반가운 소식 15 단어:핫 메스 18 카사 스카투린 20 각색된 인물들 21 더 이상 평범하지 않아 22 식상한 무드보드 24 가짜들 25 욕조에 대한 고찰 26 불필요한 여행 28 계절: 사막 예술 30 조케네스 무소 36 모나 찰라비 PART two Features 44 하테파 클리어베어 54 미요코 야스모토 64 겹겹이 싸인 여인 72 비즈카야 정원 78 집에서: 나누시카 84 축소 92 거의 모든 것의 역사들 96 헬렌 프랑켄탈러 PART THREE Nature 108 있을 수 없는 세계 114 론 핀리 122 클릭을 부르는 동물들 130 생생한 압화 138 제인 구달 146 자연의 힘 150 바위처럼 굳건하게 160 다섯 가지 팁 PART FOUR Directory 172 피어 리뷰 173 문제적 물건 174 컬트 룸 176 나쁜 아이디어 177 어젯밤 178 앤 타일러 180 십자말풀이 181 바로잡기 182 Stockists 183 Credits 184 내가 가장 아끼는 킨포크 가을호의 주제는 ‘자연’입니다. 세상 구석구석을 다니며 자연을 탐구하려는 애초의 의도는 전세계의 봉쇄 조치로 실현 불가능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자연은 항상 우리에게 길을 알려줍니다. 기고자들의 창의력과 독창성 덕분에 특집 기사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남부의 자택에 칩거 중인 사진작가 폴 로스토는 정원에서 딴 꽃으로 ‘생생한 압화’ 시리즈로 만화경 같은 꽃밭을 키워냈습니다. 집에 임시로 마련한 홈오피스에 웅크리고 있는 사이 우리는 자연의 중요성을 다시금 명확히 인식했죠. 작은 텃밭 한 뙈기가 눈앞에 펼쳐진 멋진 경치만큼이나 가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공동체로 먹거리를 재배하는 농사꾼 론 핀리에게도 교훈을 얻었습니다. 자연에 대한 생각들을 놓칠 수 없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제인 구달은 이미 자연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어요. “침팬지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숲을 지켜야 한다.” 출판사 평 감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사진, 넉넉한 여백, 간결하고 세련된 서체,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 킨포크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 사진과 빽빽한 광고로 가득한 기존의 잡지와는 무언가 다르다. 그들은 명품의 가치를 홍보하기보다는 삶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룬다. ‘KINFOLK’는 친족, 가까운 사람을 의미한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작가, 농부, 사진가, 디자이너, 요리사,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이들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매료된 많은 이들이 모여 이제는 커다란 커뮤니티로, 나아가 ‘킨포크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내가 숲으로 간 이유는 내가 의도하는 대로 살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죽음을 앞두고 내가 헛되게 산 것이 아님을 깨닫고 싶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처럼 킨포크 37호는 자연에서 길을 찾는다. 아메리카 원주민과 지구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젊은 모델 하테파클리어 베어,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적 브랜드를 탄생시킨 대담한 커플, 프랑스 남부의 사진작가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그리고 제인 구달은 묵직한 질문을 건낸다. “새로운 세대를 우리보다 더 나은 관리인으로 키워내지 못하면 다 무슨 소용일까?”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해냄 / 남인숙 지음 / 2018.02.20
16,800
해냄
소설,일반
남인숙 지음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38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를 통해 젊은이들의 고민을 함께한 작가 남인숙의 일상의 작은 일에도 고민하고 상처받는 2030 여자 독자를 위한 책. 저자는 자존감을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의하는데, 자존감이 손상된 사람들은 스스로를 바라보는 거울이 왜곡된 상태이므로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성장기에 다듬지 못했던 자존감을 어른이 되어서 스스로 바로 세워 살아가는 이들을 사례로 들며 삶이 힘겨운 독자들이 잃어버린 자신을 회복하고 삶을 바꿔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본인이 직접 겪고, 보고, 실천해본 일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문제의 핵심이 왜 자존감에 있는지를 분석하면서 스피노자, 파스칼, 공자, 디킨스 등 동서양의 철학자, 문인이 남긴 명구를 적용하여 우리가 인생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을 깨닫게 한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나 화목하지 못했던 가정환경 등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없었던 부분들을 인정하고, 다이어트하듯 꾸준히 습관을 바꿔나가야 함을 강조하는 저자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비추는 실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자신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할지 안내한다. '현실 멘토'로 자리매김해온 저자답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과 대인 관계에서의 자존감 관리법을 알려준다.프롤로그 … 자존감을 키워주는 착한 거울의 힘 1장 타고나지 못한 자의 희망 ― ‘진짜 나’는 어디로 갔을까 | 어린 시절 프로그래밍된 대로만 살 것인가 | 부모가 못했다면 내가 나를 키운다 | 완벽하기를 포기할 수 있는 용기, 자존감 2장 내 안으로 떠나는 여행 ― 차라리 허세가 부러운 사람들 | 삶의 결정권은 나에게 있다 | 나는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 깨뜨린 알 안에는 언제나 자존감이 있다 3장 편견 없이 나를 인정할 것 ― 경험, 약인가 독인가 | 자신감, 스스로의 힘을 발휘하는 믿음 | 잘나지 않아도 괜찮아 | 외향인과 내향인에 대한 오해 | 아름다움은 어떻게 매력이 되는가 4장 나를 위해 용기를 내다 ― 시련 속에서 나를 지키다 | 질투의 희생양으로 머물지 말라 | 나를 지키는 힘, 부드러운 전사 키우기 | 눈에 보이는 것이 나를 대표한다 | 저맥락 인간으로 살아보라 5장 나를 위한 성을 짓다 ― 자아를 풍성하게 만드는 관계 | 자존감 도둑은 내 친구가 아니다 | 자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연애술 | 인간의 존엄성은 경제적 독립에서 온다 | 친밀하기에 더 깊은 감옥, 가족 에필로그 … 알을 깨고 나오려는 당신에게 “끊임없이 비틀거리는 마음, 어떻게 균형을 찾아야 할까?” 380만 독자가 선택한 작가 남인숙이 들려주는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가는 힘을 찾는 법 한층 더 견고한 나를 만든다!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남인숙의 자존감 인문학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38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통해 젊은이들의 고민을 함께한 작가 남인숙이 일상의 작은 일에도 고민하고 상처받는 2030 여자 독자를 위해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를 출간한다. 저자는 자존감을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의하는데, 자존감이 손상된 사람들은 스스로를 바라보는 거울이 왜곡된 상태이므로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성장기에 다듬지 못했던 자존감을 어른이 되어서 스스로 바로 세워 살아가는 이들을 사례로 들며 삶이 힘겨운 독자들이 잃어버린 자신을 회복하고 삶을 바꿔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본인이 직접 겪고, 보고, 실천해본 일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문제의 핵심이 왜 자존감에 있는지를 분석하면서 스피노자, 파스칼, 공자, 디킨스 등 동서양의 철학자, 문인이 남긴 명구를 적용하여 우리가 인생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을 깨닫게 한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나 화목하지 못했던 가정환경 등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없었던 부분들을 인정하고, 다이어트하듯 꾸준히 습관을 바꿔나가야 함을 강조하는 저자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비추는 실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자신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할지 안내한다. ‘현실 멘토’로 자리매김해온 저자답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과 대인 관계에서의 자존감 관리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 타고나지 못한 자의 희망’에서는 절망에만 빠져 있지 말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할 것을 강조하며 ‘2장 내 안으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지나친 겸손보다 당당함을 선택하고 현실을 회피하지 않기 등 자존감을 다지는 태도와 방법을 소개한다. ‘3장 편견 없이 나를 인정할 것’에서는 자신감, 사회적 성공과 실패, 외향성과 내향성, 외모 등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분석하며, ‘4장 나를 위해 용기를 내다’에서는 시련에 빠졌을 때 건강부터 챙기기, 질투와 시기에 대처하는 법, 타인의 평판에 단호해지기 등 일상 속 실천법을, ‘5장 나를 위한 성을 짓다’에서는 친구?애인?가족과의 관계가 얼마나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법과 나를 소중히 하는 관계 관리법을 알려준다.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방향과 방법을 몰라 막막해하는 독자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하는 이 책은, 자존감의 상태가 현실 속에서 어떤 행동 방식으로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며 그동안 자신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편견과 두려움의 정체를 알려준다. 저자의 조언과 안내를 따라 구체적인 실천으로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홀가분하고 단단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자존감은 분명 마음의 일이지만 외부 세계와의 작용을 통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니 ‘긍정적으로 살자’, ‘나를 사랑하자’는 스스로의 다짐에 반응하지 않는 자아에 실망해 왔다면 변화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자존감은 세상이라는 거울에 비친 나 자신을 사랑스럽게 들여다보는 일이다. 그런데 그 거울이 더럽거나 표면이 왜곡돼서 나를 못나게만 비춘다면 어떻게 될까? 거울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까지도 쉽지 않은 일일뿐더러, 그걸 깨닫게 되더라도 눈에 보이는 못난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기도 힘들 것이다. 사람은 오감을 벗어나는 존재에 대한 믿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따라서 자존감을 키우는 일은 내 곁에 좋은 내 모습을 비추는 착한 거울들을 두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 역시 나쁜 거울이 차지하던 자리를 착한 거울로 채우자, 삶은 빠르게 달라지기 시작했다.―「프롤로그 - 자존감을 키워주는 착한 거울의 힘」중에서 S는 실체가 없는 사람이었다. 유명 부촌의 골목길에서 찍은 사진을 집 앞 마실 나온 것처럼 자주 올려서, 사람들은 그녀가 당연히 그 동네에 사는 줄 알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녀의 집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 유명인들과의 인맥도 적극적인 성격의 그녀가 부지런히 들이댄 결과 사진 몇 장으로 남은 얄팍한 것이었다. 매체와의 인터뷰 역시 K처럼 그녀를 업계 유망주로 착각한 지인들이 아는 기자에게 소개시켜 준 결과였다. 따지고 보면 S는 거짓말한 게 하나도 없었다. 명문대, 부촌의 집, 경력, 인맥, 모두 사람들이 추측할 수 있는 사진과 글로 포장했을 뿐 직접 언급한 적이 없었다. (……) 어쩌면 사람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는 S와 비슷할지도 모른다. 자신이 보이고 싶은 면만 보이도록 삶을 편집해서 노출하는 건 자연스럽기도 하고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S의 케이스가 안 좋은 이유는 본질이 진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바람직한 인생 편집은 진짜 자기 모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다.―「‘진짜 나’만이 힘을 갖는다」중에서
TOEFL MAP Actual Test Listening Book 2 (본책 + Translation Book + MP3 CD 1장)
다락원 / Michael A. Putlack, Maximilian Tolochko, Stephen Poirier, Angela Mass (지은이) / 2012.01.04
18,000원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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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소설,일반
Michael A. Putlack, Maximilian Tolochko, Stephen Poirier, Angela Mass (지은이)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각 영역별로 구성된 TOEFL MAP ACTUAL TEST 시리즈의 Listening 영역 학습서. 문제, 스크립트, 답안 및 설명이 수록되어 있는 본책과 한글 번역이 실려 있는 책 속의 책, 그리고 MP3 CD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토플 시험을 앞둔 최상급 학습자를 위한 실전 모의고사집으로, 실전과 동일한 난이도의 지문 및 문제가 실제와 동일한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도서에 수록된 모든 지문과 문제들이 녹음되어 있는 MP3 CD도 포함되어 있다.
시간의 황야를 찾아서
학이사(이상사) / 천영애 (지은이) / 2020.10.27
15,500원 ⟶
13,950원
(10% off)
학이사(이상사)
소설,일반
천영애 (지은이)
대구 경북을 배경으로 쓴 문학 작품의 공간을 찾아서 기록한 책이다. 시인 천영애가 시대를 가리지 않고 대구와 경북 각 지역에서 뛰어난 문인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사진이나 글로 기록을 남겼다. 문학공간이 문학관을 중심으로 답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찾아 기록함으로써 답사의 공간을 확대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문학 답사를 다녔던 그 많은 곳들은 돌이켜 보면 잘 다듬어진 여인의 아름다운 얼굴처럼 인위적으로 공간을 조성한 헛된 곳들이 많다. 사실은 작품 속의 가슴 저미던 문장들은 깊숙이 숨겨진 곳, 구태여 찾지 않으면 드러나지 않는 곳들에 그 행간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곳을 다녀오면 다음 곳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한다. 독자로 하여금 가지 않은 많은 길이 은빛 물결처럼 머릿속에서 일렁거리게 한다. 길을 떠나면 신기루처럼 떠오르던 상상 속의 길에 문장이 춤을 추게 한다. 천영애 시인은 "이 글을 쓰는 동안 나는 다시 지난 수십 년간 내 문학의 행적을 되돌아보아야 했고, 그 행적이 쓰라린 날은 문장이 흘러가는 공간에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어야 했다."고 했다. 조지훈의 시 「석문」의 배경인 영양 일월산의 '황씨부인당'을 비롯해 문인수 시인의 시집 『홰치는 산』의 배경인 성주의 방올음산, 김시습의 <금오신화> 배경지 경주 용장사 등 대구 경북의 문학 배경지 15곳을 소개한다.책을 펴내며 운명의 황야를 떠도는 시간 1부 이문열의 두들마을 - 영양 그대 다시는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리 김원일의『마당 깊은 집』- 대구 시간의 황야를 찾아서 이동하의『우울한 귀향』- 경산 한번은 오밤중에 눈이 뜨였다 권정생의『몽실언니』- 안동 울도 담도 없어 숨기지 않아도 되는 편한 집, 빌뱅이 언덕 하근찬의『수난이대』- 영천 신세 조졌심더 김동리『무녀도』의 공간을 찾아 - 경주 모화의 애환이 서린 예기소의 물살은 지금도 흐르고 김시습의『금오신화』- 경주 김시습의 길, 용장사지 가는 길 2부 문인수의『홰치는 산』- 성주 방올음산은 북벽으로 서 있다 김성도의 - 대구 따따따 따따따 나팔 붑니다 조지훈의 주실마을 - 영양 검푸른 숲 그림자가 흔들릴 때마다 박인로의 가사문학 - 영천 산중에 구름이 깊으니 간 곳 몰라 하노라 퇴계 이황의『매화시첩』- 안동 객창이 소쇄하니 꿈마저 향기로워라 포은 정몽주의「단심가」- 영천 다만 아직 고향에 돌아가지 못할 뿐 야은 길재의「회고가」- 구미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목은 이색의 괴시리마을 - 영덕 세상 일 나 몰라라, 잠이나 더 자자□ 문학작품의 민낯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대구 경북을 배경으로 쓴 문학 작품의 공간을 찾아서 기록한 책이다. 시인 천영애 씨가 시대를 가리지 않고 대구와 경북 각 지역에서 뛰어난 문인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사진이나 글로 기록을 남겼다. 문학공간이 문학관을 중심으로 답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찾아 기록함으로써 답사의 공간을 확대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문학 답사를 다녔던 그 많은 곳들은 돌이켜 보면 잘 다듬어진 여인의 아름다운 얼굴처럼 인위적으로 공간을 조성한 헛된 곳들이 많다. 사실은 작품 속의 가슴 저미던 문장들은 깊숙이 숨겨진 곳, 구태여 찾지 않으면 드러나지 않는 곳들에 그 행간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곳을 다녀오면 다음 곳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한다. 독자로 하여금 가지 않은 많은 길이 은빛 물결처럼 머릿속에서 일렁거리게 한다. 길을 떠나면 신기루처럼 떠오르던 상상 속의 길에 문장이 춤을 추게 한다. 천영애 시인은 “이 글을 쓰는 동안 나는 다시 지난 수십 년간 내 문학의 행적을 되돌아보아야 했고, 그 행적이 쓰라린 날은 문장이 흘러가는 공간에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어야 했다.”고 했다. 또 작가는 “전부 안다고 생각했던 문학작품과 작가와 그들이 살았던 공간은 알고 보니 전혀 모르는 곳들이었다. 수없이 가봤던 곳들은 처음 가보는 곳처럼 낯설었다. 문학 공간 현장을 찾으니 내가 읽었던 책의 문장들이 거짓말처럼 흘러나왔다.”며 현장 답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지훈의 시 「석문」의 배경인 영양 일월산의 ‘황씨부인당’을 비롯해 문인수 시인의 시집 『홰치는 산』의 배경인 성주의 방올음산, 김시습의 『금오신화』 배경지 경주 용장사 등 대구 경북의 문학 배경지 15곳을 소개한다. 경북대학교 철학대학원에서 예술철학 및 현상학, 해석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작가는 문학에의 접근을 시로 시작하여 『무간을 건너다』, 『나무는 기다린다』, 『나는 너무 늦게야 왔다』와 산문집 『사물의 무늬』를 출간하였다.경산으로 가면서 경산신문사의 최승호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포도밭에서 일을 하다가 작업복을 입은 채로 나왔다. 경산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서는 분이라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다. 2007년부터 이 코발트광산의 발굴에 참여하고 그 내막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그와 함께 광산으로 향했다. 최 대표는 이 소설의 무대가 된 대명리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소설의 무대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분이었다. 그가 말해주는 코발트광산의 실체는 참혹했다.광산 아랫마을의 평산동 아이들은 어렸을 때 마을 뒷산에서 뼛조각을 주워서 뼈맞추기 놀이를 하며 자랐다고 했다. 산에 지천으로 널린 것이 사람의 뼈인지라 그것이 특별히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있는 놀이였다는 것이다. 코발트광산은 수직굴 2개와 수평굴 2개가 있는데 거기가 좁아 더 이상 매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산에서 죽인 그대로 흙만 얇게 덮어 놓았는데 그것이 세월이 가면서 유골이 드러난 것이다. 산 아랫마을의 아이들은 그 참혹한 역사는 알지 못한 채 그렇게 가지고 놀았던 것이다.-1부, 이동하의『우울한 귀향』-경산, 한번은 오밤중에 눈이 뜨였다 소설의 무대를 찾아서 폐코발트광산까지 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보고 들은 것은 참혹했다. 저 문 닫힌 폐광의 슬픔을 누가 울어 줄 것인지, 저 속에 갇힌 이들은 언제 그늘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득하기만 했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을 광산에 묻고도 전쟁은 계속되어 동구 밖으로는 피난민들이 물결을 이루었다. “이른 아침에 동구로 나가보면 이슬로 축축하게 젖은 강변에 난민들이 하얗게 깔려 있었다. 그들은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냄비밥을 끓이고, 마을에서 날된장을 얻어다가 비벼 먹었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들은 이야기와 같은 전쟁 이야기였다. 철길 위로는 젊은이들을 실은 기차가 북으로 올라가고 부상병들을 실은 기차가 후방으로 내려갔다. “북으로 올라가는 기차에서는 우렁찬 군가가 흘러나왔고, 남으로 내려가는 차에선 조용한 침묵 속에 흰 붕대들만 어른어른 내비쳤다.” 그리고 윤은 삼촌이 기차에서 편지를 날려 보내줄까 해서 기차가 지나갈 때까지 한 그루 나무처럼 동구에 서 있곤 했다.-1부, 이동하의『우울한 귀향』-경산, 한번은 오밤중에 눈이 뜨였다 너무나 깔끔하게 정비된 남천을 보면서 거기에 외나무다리를 하나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하근찬의 소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그 다리를 건너며 영천전투와 불구가 된 부자 이대의 아픔을 체험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잊고 산다.이제 전쟁의 흔적은 말끔히 사라지고 중앙선을 달리는 영천 역사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러나 수많은 상이군인들이 절망과 고통에 괴로워하며 드나들었을 역사는 하근찬의 소설에서 생생하게 살아 있다. 우리에게 문학적으로 전쟁을 증언하는 능력은 없다 하더라도 그들을 기억하는 것은 최소한 우리의 몫이 아닐까.-1부, 하근찬의『수난이대』-영천, 신세 조졌심더
모성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미나토 가나에 (지은이), 김진환 (옮긴이)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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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소설,일반
미나토 가나에 (지은이), 김진환 (옮긴이)
대담하고 충격적인 전개, 강력한 흡인력, 허를 찌르는 반전 등으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은 늘 독자에게 쉽게 마주하기 힘든 질문을 던진다. 이번에는 그녀가 인간의 위대한 본성이라는 ‘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모성이란 인간이 만들어낸 신화에 불과한 건 아닌지, 애초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주입된 감정은 아닌지. 이 소설에서 미나토 가나에는 그녀 특유의 집요한 심리 묘사와 흡입력 있는 전개로 독자의 마음속을 뒤흔든다. 사랑받고 싶은 딸, 그리고 외면하는 엄마의 교차되는 시선, 독백체의 서술이 위험하고 위태로운 속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소설은 열일곱 살 여고생이 4층인 자신의 집에서 추락하는 사건을 알리며 시작한다. 자살 시도쯤으로 치부되던 그 사건에 그녀의 엄마가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닌지 의혹이 쏟아진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에게도 들키기 싫은 진실이 드러난다. 새벽녘 공영주택 4층에서 17세 여고생이 추락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고인지 자살 시도인지 알 수 없다고 신문 기사는 전한다. 신고한 엄마는 “애지중지 키운 딸이 이렇게 된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이 번갈아가며 11년 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격적으로 모녀의 관계가 불편해지기 시작한 그 날의 일을 더듬는다. 산사태로 동화 속 그림 같던 집에 불이 난 그 날 밤, 불시에 찾아온 위기 상황에서 엄마는 친정엄마를 살려야 할지, 자신의 딸을 살려야 할지 인생 최대의 선택을 강요받는다. 결국 딸을 구했지만 그날 밤 실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오직 엄마만 알고 있다.제1장 엄숙한 시간 제2장 석상의 노래 제3장 탄식 제4장 오오, 눈물로 가득한 사람아 제5장 눈물 항아리 제6장 오너라, 최후의 고통이여 제7장 사랑의 노래“이 책을 다 쓴다면 작가를 그만둬도 좋다!” 350만 독자를 뒤흔든 《고백》의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지금껏 없었던 압도적인 새로운 모녀 미스터리! ★★★★★100만 부 넘게 팔린 밀리언셀러 ★★★★★토다 에리카, 나가노 메이 주연 영화화 지금껏 없었던 압도적인 새로운 모녀 미스터리! 모성은 본능일까, 만들어진 신화일까? 자살 시도인가, 살인 시도인가?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이 엇갈리면서 드러나는 사건의 불편한 진실! 대담하고 충격적인 전개, 강력한 흡인력, 허를 찌르는 반전 등으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은 늘 독자에게 쉽게 마주하기 힘든 질문을 던진다. 독자들이 그녀의 글에 빠져드는 이유도 그저 흥미와 자극만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치밀한 플롯으로 수백만 독자에게 충격을 안겼던 《고백》은 우리에게 ‘아이들의 학교폭력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과제를 남겼다. 이번에는 그녀가 인간의 위대한 본성이라는 ‘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모성이란 인간이 만들어낸 신화에 불과한 건 아닌지, 애초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주입된 감정은 아닌지. 우리는 감히 모성을 의심하려 들지 않는다. 아이를 낳은 엄마에게는 당연히 모성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나의 성역처럼 모성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는다. 잊을 만하면 모성이 없는 듯한 부모가 영아 유기, 자녀 학대 같은 사건을 일으키는데도 말이다. 도대체 ‘모성이란 무엇인가? 본능인가, 만들어진 것인가?’ 이 소설에서 미나토 가나에는 그녀 특유의 집요한 심리 묘사와 흡입력 있는 전개로 독자의 마음속을 뒤흔든다. 사랑받고 싶은 딸, 그리고 외면하는 엄마의 교차되는 시선, 독백체의 서술이 위험하고 위태로운 속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소설은 열일곱 살 여고생이 4층인 자신의 집에서 추락하는 사건을 알리며 시작한다. 자살 시도쯤으로 치부되던 그 사건에 그녀의 엄마가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닌지 의혹이 쏟아진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에게도 들키기 싫은 진실이 드러난다. 사랑받고 싶은 딸과 외면하는 엄마, 그 속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아이를 낳은 여자가 전부 엄마가 되는 건 아니에요. 모성이란 게, 여자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는 그냥 낳을 수 있으니까요.” 모성은 우리에게 종교보다 더 근원적인 믿음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부정한다면 이 세계를 지탱하는 어떤 가치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지만 세상 곳곳에서는 오늘도 이를 부정하는 듯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그 잔혹한 결과를 차마 직시하지 못하고 애써 외면할 뿐이다. 이렇게 도망만 치는 우리 대신 미나토 가나에는 작가의 운명을 걸고 쓴 이 책 《모성》으로 읽는 재미는 물론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당신은 모성을 믿는가?’라며 무책임한 세상과 우리를 도발한다. 새벽녘 공영주택 4층에서 17세 여고생이 추락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고인지 자살 시도인지 알 수 없다고 신문 기사는 전한다. 신고한 엄마는 “애지중지 키운 딸이 이렇게 된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이 번갈아가며 11년 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격적으로 모녀의 관계가 불편해지기 시작한 그 날의 일을 더듬는다. 산사태로 동화 속 그림 같던 집에 불이 난 그 날 밤, 불시에 찾아온 위기 상황에서 엄마는 친정엄마를 살려야 할지, 자신의 딸을 살려야 할지 인생 최대의 선택을 강요받는다. 결국 딸을 구했지만 그날 밤 실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오직 엄마만 알고 있다. 딸을 향한 내 사랑은 본능일까, 강요일까 “가슴을 베일 것 같은 섬뜩함과 영혼을 달래는 듯한 따스함이 독자를 매혹한다.” 그 사고 이후 사랑만을 주던 외할머니와 아름다운 집을 모두 잃은 엄마는 혹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린다. 이런 엄마를 지키려는 어린 딸의 마음은 엄마에게 가닿지 않고 오히려 엄마와 관계는 어그러진다. 딸은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은데, 엄마는 상황이 힘들수록 친정엄마의 빈자리를 느낀다. 그날 친정엄마는 마지막까지 딸을 구하라고 당부했지만, 엄마는 후회한다. “불이 나던 그날 아무래도 딸을 구하지 말 걸 그랬습니다.” 자신의 친정엄마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의지했지만 정작 딸에게는 애정을 느끼지 못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애원하는 딸의 고통스러운 평행선을, 미나토 가나에는 그녀 특유의 치밀한 구성 속에서 숨겨진 진실과 기막힌 반전을 통해 묘사한다. 엄마와 딸의 고백과 회상이 이어지다가 각 장의 끝부분에 나오는 그들의 감정이 응축된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아름다운 싯구가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엄마이기 전에 딸이었던 엄마는 자신의 엄마와 딸 중 누구의 생명을 선택해야 옳았을까? 모성으로 포장된 엄마의 가식을 아는 딸은 어떻게 해야 진정한 엄마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딸을 자살로 내모는 엄마의 죄는 진정 그녀만의 잘못일까? 이 모든 질문은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독자가 답해야 할 몫이다. 저자는 화제의 데뷔작 《고백》을 뛰어넘는 후속작을 써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려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작가의 운명을 걸고 이 책을 완성했다. 독자들은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나토 가나에가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독자의 가슴에 지우지 못할 흔적을 남겼다고.* 귀를 사르르 녹이고 마음속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그 말이 듣고 싶어서 저는 어머니에게 수도 없이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어머니의 애정을, 제가 이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받고 싶었거든요. 어머니의 대답은 항상 제가 예상한 대로거나 그걸 뛰어넘어 한 번도 기대를 배신당한 적은 없었습니다. 단 한 번도! * 지적받지 않도록 완벽하게 행동하는데 그만 정신이 팔린 나머지 타도코로의 어머니가 저를 한 번도 칭찬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을 정도였으니까요. 평소의 저였다면 분명 그걸 알아채고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 어머니에게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타도코로의 부모님과 한번 만나봐 달라고 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꽤 기분이 좋아져서 이제 어머니가 타도코로를 좋게 봐주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 * 타도코로는 주말마다 딸아이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자는 모습, 엎드린 모습, 앉은 모습, 서 있는 모습까지. 딸아이의 성장을 그대로 담아낸 그림은 하얀 피부와 장밋빛 뺨, 분홍 입술 등 그의 그림에서 볼 수 없던 밝고 따뜻한 색조로 가득했습니다. 어머니는 그 그림들에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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