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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씨의 별
크리스천문학나무 / 이건숙 지음 /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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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문학나무
소설,일반
이건숙 지음
1876년에서 1910년까지의 격동기는 청일전쟁과 농민전쟁인 동학난의 엄청난 역사의 소용돌이가 치던 시기에 우리나라 여성으로 처음으로 태평양을 건너가서 의학을 공부하여 여의사가 된 김정동(박에스더)의 일대기를 다룬 이 소설은 이화학당의 초창기 배경과 우물 속에 갇혀 살았던 주인공의 눈에 비친 서양의학과 미국의 삶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프롤로그 006 1부 숲을 흔드는 바람 013 2부 유년의 숲 058 3부 숲속의 오솔길 123 4부 거친 광야 186 5부 빛나는 황금길 229 작가 후기│예수님의 씨앗 같은 사람 318 『예수 씨의 별』은 족쇄에 채워져 자유롭지 못했던 시대를 살았던 여인의 이야기이다. 1876년에서 1910년까지의 격동기는 청일전쟁과 농민전쟁인 동학난의 엄청난 역사의 소용돌이가 치던 때이다. 이런 시기에 우리나라 여성으로 처음으로 태평양을 건너가서 의학을 공부하여 여의사가 된 김정동(박에스더)의 일대기를 다룬 이 소설은 이화학당의 초창기 배경과 우물 속에 갇혀 살았던 주인공의 눈에 비친 서양의학과 미국의 삶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만 명이 넘는 여의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시대에 여의사로서 제일 앞장섰던 김점동의 생애는 우리에게 신앙적인 교훈과 의술을 통한 사랑의 뿌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2022 콘텐츠가 전부다
미래의창 / 노가영, 이정훈, 박정엽, 허영주 (지은이)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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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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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
소설,일반
노가영, 이정훈, 박정엽, 허영주 (지은이)
전 세계를 장악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과 수백만 관객을 모으며 새로운 공연 문화로 확실히 자리 잡은 ‘방구석 콘서트’, 입덕을 부르는 세계관 플레이와 안 사고 못 배기는 굿즈로 글로벌 팬덤의 지갑까지 열고 있는 ‘K-팝’까지, 시쳇말로 너무 잘나가는 K-콘텐츠는 팬데믹 20개월을 지나며 이제는 언택트를 산업화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콘텐츠 판은 어떨까? 애플TV플러스,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현재의 OTT 형국을 뒤집을 수 있을지에 대한 묘한 긴장감 그리고 한국 시장에 얼마큼의 ‘콘텐츠 판돈’을 부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뒤섞여 있다. 그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플랫폼 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수익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현상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진 크리에이터 개인의 영향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NFT에 기반한 콘텐츠 직거래 패러다임이 물꼬를 트고 있다. 올해로 시즌 3을 맞이한 《2022 콘텐츠가 전부다》는 콘텐츠 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문 애널리스트, 팬덤 640만 글로벌 틱톡커까지 필진으로 합류해, 더욱 심층적인 분석과 풍성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글로벌 OTT 전쟁, 틱톡이 열어젖힌 숏폼 시대, 즐기면서 돈도 버는 게임 시장, SNS에서 개인과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그리고 블록체인이 가져올 콘텐츠 산업의 변화까지 지금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이야기가 가득하다. 콘텐츠가 곧 머니가 되는 세상, 콘텐츠·미디어 산업의 어벤져스 군단이 전하는 최신 트렌드를 만나보자.머리말 Chapter 1 오징어 게임, 그 후에 오는 것 #이터널스와 #매트릭스 4, 올드스쿨 부활시키나 팬데믹 20개월째, 언택트를 산업화하다 오징어 게임, 그 후가 중요하다 콘텐츠 직거래 세상, 더 빠르게 온다 Chapter 2 OTT. 시청자는 그냥 즐겨라 광고가 사라진 TV, 판은 이미 바뀌었다 글로벌 OTT Big 4 슈퍼킹덤들 가성비 한드, 슈퍼 조커 스포츠, 다큐와 BL까지, 점점 더 딥해지는 콘텐츠 외산 OTT 침공 vs. 토종 OTT의 글로벌 진출 Chapter 3 SNS. 뉴비의 춘추전국시대 기어이 오프라인 공간까지 흡수한 유튜브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죽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MZ의 명함이 되다 틱톡은 세상을 어떻게 바꿨는가, 숏폼 시대의 개막 넥스트 소셜미디어와 K-SNS의 부활 Chapter 4 Audio. 노병은 죽지 않는다 클럽하우스 가고, 오디오 콘텐츠 오다(#똥차 가고 벤츠 오다) 라디오 앞으로 모여드는 MZ세대(설거지 조지러 간다) I’m inevitable: 오디오 시장을 넘보는 타노스, 유튜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로 향하는 콘텐츠 개척자들 Chapter 5 Game. 즐기면서 돈도 벌게 하라 2021년 대한민국 게임 시장 톺아보기 게임, 더 넓은 콘텐츠의 바다를 항해하다(feat.GOTY) 이제는 스타 디렉터와 개발자의 시대 게이머 왈, “대체 메타버스가 뭔데?” Chapter 6 #HowtoMakeMoney 하루에 1억을 버는 게 가능해? 누구나 돈 벌 수 있는 세상,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SNS로 월 1천만 원 만드는 법 #HowtoMakeMoney @유튜브 #HowtoMakeMoney @틱톡과 숏플랫폼(릴스, 쇼츠) Chapter 7 K-Entertainment. 언택트의 날개를 달다 LA행 항공료+200달러 티켓 대신에 방구석 콘서트 보복 덕질의 화력, 음반 500만 장 시대를 열다 응원봉은 기본, 이젠 버터 쿠키를 사는 소녀들 K-엔터에서 디즈니를 보다 Chapter 8 Blockchain. NFT 시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만들어가다 블록체인과 토큰 이코노미의 현주소 NFT 시대, 비즈니스 크리에이터를 키우다 블록체인 일상의 시대, #호모내러티브쿠스를 건드려라 생활고를 해결해주는 게임이 온다 블록체인 세상에서 넥스트 유튜브를 꿈꾸다 마치며2022, “콘텐츠=머니”의 세상이 열린다 전 세계를 장악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과 수백만 관객을 모으며 새로운 공연 문화로 확실히 자리 잡은 ‘방구석 콘서트’, 입덕을 부르는 세계관 플레이와 안 사고 못 배기는 굿즈로 글로벌 팬덤의 지갑까지 열고 있는 ‘K-팝’까지, 시쳇말로 너무 잘나가는 K-콘텐츠는 팬데믹 20개월을 지나며 이제는 언택트를 산업화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콘텐츠 판은 어떨까? 애플TV플러스,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현재의 OTT 형국을 뒤집을 수 있을지에 대한 묘한 긴장감 그리고 한국 시장에 얼마큼의 ‘콘텐츠 판돈’을 부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뒤섞여 있다. 그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플랫폼 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수익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현상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진 크리에이터 개인의 영향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NFT에 기반한 콘텐츠 직거래 패러다임이 물꼬를 트고 있다. 올해로 시즌 3을 맞이한 《2022 콘텐츠가 전부다》는 콘텐츠 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문 애널리스트, 팬덤 640만 글로벌 틱톡커까지 필진으로 합류해, 더욱 심층적인 분석과 풍성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글로벌 OTT 전쟁, 틱톡이 열어젖힌 숏폼 시대, 즐기면서 돈도 버는 게임 시장, SNS에서 개인과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그리고 블록체인이 가져올 콘텐츠 산업의 변화까지 지금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이야기가 가득하다. 콘텐츠가 곧 머니가 되는 세상, 콘텐츠·미디어 산업의 어벤져스 군단이 전하는 최신 트렌드를 만나보자. - 전 세계 1위인 〈오징어 게임〉을 누른 유일한 한국 드라마가 있었다는데... - 추억의 LP판, 한국에서만 잘나가는 이유는 뭘까? - 위메이드 주가 따상, 이유는 바로 ‘돈 버는 게임’? - 유튜버 자청 하루 만에 전자책 판매액 1억 원 돌파! - 축구? 난 이제 쿠팡플레이로 봐 - 아직도 ‘하이브’가 BTS 소속사로만 보이니? - MD숍과 게임에 진출하는 넷플릭스,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 결혼식은 유튜브 라이브로 보고 축의금은 슈퍼챗으로 쏘세요. - Z세대, 페이스북 여전히 ‘잘’ 쓰고 있는데요? - 한물간 라디오, 이제는 MZ가 설거지 조지며 듣는다? 언택트에 날개를 단 콘텐츠의 힘 해답은 역시 콘텐츠에 있다 최근 개봉한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물론 ‘위드 코로나’의 영향도 있겠지만,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으면 관객은 극장을 찾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해답은 역시 ‘콘텐츠’였던 것이다. 팬데믹 2년 차에 접어들며 시장 경기는 여전히 주춤한 상황이지만, 콘텐츠 산업만은 이를 비껴간 듯하다. 실내 생활이 늘어나며 엔터테인먼트 목적의 콘텐츠 소비는 오히려 눈에 띄게 늘어났고, OTT 및 SNS 플랫폼의 사용 시간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클럽하우스의 등판으로 한물간 듯했던 오디오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으며, 메타버스 트렌드는 게임과 엔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발판이 되어 주었다. K-콘텐츠의 역량은 더욱 놀랍다. 내용적 완성도와 심지어 가성비까지 좋은 K-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명실공히 미국 다음으로 제2의 콘텐츠 강국 자리를 차지했고, 공연이나 콘서트 등 불리한 상황에 놓였던 오프라인 산업마저도 언택트를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해 오히려 이전보다 더 큰 발전을 보였다. 슈퍼 IP를 만드는 세계관 플레이 최근 콘텐츠 산업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세계관 구축이 한창이다. 국내의 경우 굳이 따지자면 게임과 웹툰이 출발점이겠으나 지금은 K-팝 산업과 드라마, 예능으로까지 이어지며 세계관은 말 그대로 무한한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초기에 마케팅과 브랜딩 차원의 비용 효율성을 위해 만들어졌던 세계관은 이제 콘텐츠 소비자의 참여를 이끄는 ‘떡밥’으로서 그 역할이 재정의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구분 없이 모두가 크리에이터인 오늘날, 세계관은 소비자가 콘텐츠에 개입할 여지를 주며 하나의 IP가 웹툰,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콘텐츠가 더 전부’인 시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슈퍼 IP의 탄생을 위해 세계관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콘텐츠 직거래 시장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크리에이터 3.0 시대가 온다! 한편 미국의 경영 구루이자 테크 미래학자인 케빈 켈리는 “진정한 팬 1,000명만 있으면, 누구든 성공적인 크리에이터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며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했다. 이는 크리에이터가 플랫폼 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수익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콘텐츠 직거래 시장의 등장이 머지않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각 콘텐츠에 대체 불가능한 ‘NFT’라는 옷을 입혀주며 K-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을 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플랫폼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개별 크리에이터의 역량과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 없다. 2010년대 중반, 유튜브에서 촉발된 디지털 너드들이 산업을 흔들던 크리에이터 1.0부터 플랫폼 과잉 공급과 팬데믹에서 플랫폼을 선별해가며 그 우위에 있던 크레이터 2.0을 지나, 이제는 콘텐츠 직거래 세상이 끌어갈 크리에이터 3.0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활짝 핀 K-콘텐츠 르네상스 포스트 OTT 시대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미국의 콘텐츠 판 이면에는 실리콘밸리와 월 스트리트의 거대한 기업들이 버티고 있다. 미국의 금융과 기술이 미디어 서비스를 이토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유는 시청 심리의 본질만 제대로 건드려 주면 고객의 무의식 안에서 독과점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지금 전 세계의 미디어 주도권은 사실상 미국이 쥐고 흔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콘텐츠와 스크린, 시청자만 남게 될 앞으로의 포스트 OTT 시대에, 한국은 K-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판으로 뒤집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국가다. 게다가 한국은 수십 년간 IT 강국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그리고 국내 드라마와 영화, K-팝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쳇말로 너무 잘나간다. 이러한 K-콘텐츠를 넷플릭스나 디즈니, 아마존이 아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전 세계에 직접 유통하는 것, 이것이 콘텐츠 직거래가 가능한 ‘포스트 OTT’와 ‘K-토큰 이코노미’의 핵심 비전이다. 천운처럼 거머쥔 K-콘텐츠 르네상스를 등에 업고, 미래 콘텐츠 시장에서 사활을 걸어야 하는 지금, 우리를 승자로 만들어주는 것 역시 다름 아닌 ‘콘텐츠’다. 그 무엇도 무너뜨리지 못하는 콘텐츠 세상, 결국 답은 콘텐츠에 있다. 2021년 11월, 한국의 미디어 판은 국내에 상륙한 애플TV플러스와 디즈니플러스가 현재의 OTT 형국을 뒤집을 수 있을지에 대한 묘한 긴장감 그리고 한국 시장에 얼마큼의 ‘콘텐츠 판돈’을 부을 것인지에 대한 K-크리에이터들의 기대가 뒤섞여 있다. 시장경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무료로 제공되던 것을 유료로 바꾸는 것이라고 하는데, 팬데믹의 장기화는 ‘당연한 무료’를 ‘지불할만한 유료’로 바꿔 자연스레 정착시켰다. 그 뒤에는 K-팝이라는 콘텐츠, 그리고 한국의 IT 기술과 네트워크의 힘이 있다.
냉장고 인류
글항아리 / 심효윤 (지은이) / 2021.11.26
17,000
글항아리
소설,일반
심효윤 (지은이)
젊은 인류학 연구자가 인간의 역사를 ‘냉장고’와의 관계를 통해 고찰한 책. 냉장고의 역사가 중요한 이유는 각 시대마다 인간의 욕망이 이 물건에 투영되어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냉장고가 시대와 세대, 나아가 국경을 넘어서까지 인간의 생활 양식을 보여주는 창구가 된다고 보고 이를 인류학적 관점에서 파고들었다. 차가움에 얽힌 역사적 사실과 현지조사 및 가정 방문을 종횡으로 펼침으로써 냉장고와 얽힌 삶의 변화를 측정케 했다. 특히 집필과 동시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냉장고 환상’이란 전시를 기획해, 이 책에는 귀중한 시각 자료들이 실려 있다. 또한 경제, 문화, 역사, 민속, 시각예술, 사회사 연구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연구를 파고들며 냉장고에 관한 함의를 이끌어낸다.프롤로그 1장 거대한 냉장고 작아진 세계 1. 식탁 위의 혁명은 냉장고로부터 2. 온갖 세계를 담은 거대한 냉장고 3. 이것은 냉장고가 아니다 4.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5. 찬밥의 반란과 따뜻한 식사 6. 미래의 냉장고: 미래에 부치는 편지 2장 ‘부엌 스타’의 탄생 스토리 1. 냉장고가 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 소가 처음 열차를 탄 날 3. 냉장고로 꿈꾸는 환상 4. 빙수 사랑, 아이 사랑 5. 짠순이 복길네 냉장고 들이던 날 6. 김치냉장고에 숨은 과학 7. 여자라서 행복해요. 여자라서 행복하세요? 3장 당신의 냉장고를 열어라! 1. 종갓집 냉장고와 내림 음식 2. 점심시간 없애고 한 시간 일찍 퇴근 어떨까? 3. 편의점은 동네 텃밭이자 공유 냉장고 4. 편의점 인생을 졸업하는 날이 오면 5. 할머니의 냉장고를 부탁해 6. 노년의 냉장고: 2000칼로리-0칼로리 7. 탄 씨 가족 냉장고 엿보기 8. 산모의 서러움 달래주는 냉장고 9. 고려인의 부엌: 국시와 빵 10. 추억을 붙여왔던 걸까-엄마와 냉장고 자석 11.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학생의 냉장고 4장 냉장고와 멀어지기 1. 잃어버린 전통 식재료 저장 기술 2. 전기 먹는 하마를 다루는 법 3. 냉장고 없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비전화 카페 4. 과소비사회에 등장한 비전화 제품 5. 냉장고 파먹기: 비움과 즐거움 6. 매일 장 보는 베트남 생활 7.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그릇: 쓰레기와 가치 있는 물건 사이의 관계 에필로그 주 연표(얼음의 노래)젊은 인류학 연구자의 냉장고 문명 추적기! 차가움이 만든 스위트홈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우리는 차가운 것을 얼마나 열망해왔나 이 책은 젊은 인류학 연구자가 인간의 역사를 ‘냉장고’와의 관계를 통해 고찰한 것으로, ‘차가움의 연대기’라 할 수 있다. 냉장고의 역사가 중요한 이유는 각 시대마다 인간의 욕망이 이 물건에 투영되어왔기 때문이다.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는 필수 도구로서 발명되긴 했지만 중상층 이상에서는 한때 고가의 가구처럼 인식됐고, 농촌에서는 전기세 걱정 때문에 쓸 엄두도 못 냈다. 어느 시점부터는 혼수품으로 등극하더니 2000년대 초반까지도 ‘여자의 물건’으로 광고하면서 성별 고정관념을 여실히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930리터까지 점점 커지는 용량으로 인해 냉장고는 신선 기능을 자랑하지만, 음식을 넣어둔 채 잊어 쓰레기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1인가구가 시대인 요즘은 어떨까? 오피스텔에서 빌트인 냉장고를 사용하는 젊은층은 냄새 나는 음식을 굳이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을뿐더러 라면 냄새조차 싫다면서 편의점에서 사 먹는다. 편의점 냉장고가 점차 도심의 텃밭이 돼가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거기서도 포장을 뜯지 않은 음식이 수없이 버려진다). 한편 중장년의 1인가구 냉장고는 초록색 소주병이 차지해 거주자의 고독을 대변하고 있다. 저자는 냉장고가 시대와 세대, 나아가 국경을 넘어서까지 인간의 생활 양식을 보여주는 창구가 된다고 보고 이를 인류학적 관점에서 파고들었다. 미국의 철도 산업으로 인해 시카고에서 냉장 기술이 발전한 것,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냉장고, 계급별 지역별 냉장고의 현황, 베트남인과 고려인 등 각국의 냉장고 풍경…… 차가움에 얽힌 역사적 사실과 현지조사 및 가정 방문을 종횡으로 펼침으로써 냉장고와 얽힌 삶의 변화를 측정케 했다. 특히 집필과 동시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냉장고 환상’이란 전시를 기획해, 이 책에는 귀중한 시각 자료들이 실려 있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 집 냉장고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이 책의 재미는 사람들의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고스란히 담긴 그런 냉장고를 활짝 연다는 데 있다. 저자 집의 냉장고에서 시작해, 전라도 나주 종갓집의 냉장고, 광주 이주노동자들의 냉장고, 지하철 택배 노동자의 냉장고, 요양원으로 실려간 노원구 김씨 할머니의 냉장고, 전기를 아끼기 위해 제작한 불광동 한 카페의 아이스박스까지. 거기서는 그 사람의 삶의 향기와 음식 냄새가 풍기지만, 다른 한편 유통기한이 지난 통조림과 햇반, 라면과 초콜릿 봉지가 나뒹굴고 있기도 하다. 얼음에 이끌린 사람들 ‘부엌’의 어원은 ‘불’에서 찾을 수 있다. 주먹도끼와 돌칼로 사냥을 해온 호모속에게 불에 탄 고기는 인기가 좋았고, 불은 인간의 진화에서 중심 역할을 했다. 부엌의 모든 것이 불과 연결되어오던 차에 유독 냉장고만 불에 반대됐다. 따뜻한 불에서 진화의 핵심 요소를 얻은 인간들은 점점 신선한 음식을 선호하면서 얼음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1842년 바닷가재가 처음 열차를 타고 미국 뉴잉글랜드에서 시카고까지 급행으로 이동했다. 1868년 호주의 소고기는 영국으로 처음 출항했고, 1882년 4000여 마리의 양고기는 최초의 냉장선을 타고 뉴질랜드에서 런던으로 항해했다. 1920년대 말부터는 미국에서 섭씨 영하 40도의 급속 냉동 기술이 개발되면서, 식재료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해동 후에도 맛과 모양이 변함없는 냉동식품이 발명되었다. 그렇다면 국내 냉장고의 시초는 뭘까? 1965년에 출시된 금성사의 GR-120 ‘눈표 냉장고’다. 용량은 120리터밖에 안 됐지만, 이마저 자체 기술로는 만들 수 없어 일본 히타치사와 기술 제휴를 했다. 대졸 초임 월급이 1만1000원이던 1968년에 냉장고 가격은 8만600원이었으니 경제 상위 1퍼센트만 집에 갖춰둘 수 있는 물건이었다. 95퍼센트의 국민이 이를 보유하기까진 25년쯤 더 기다려야 했다. 이 책은 냉장고 발명 전의 얼음 연대기도 다룬다. 고려와 조선에서도 얼음 꿀물이나 화채를 즐겨 먹었지만, 냉차가 들어오고 빙과류가 대중화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일제강점기부터다. 1900년대에 경성 시내에 일본식 빙수점氷水店이 등장한 데다 1915년 서울의 빙수 상인은 442명에 달했다. 어린이 날을 제정한 방정환 선생도 빙수 마니아여서 『별건곤』에 이런 글을 남겼다. “사알-사알 가러서 참말로 눈결가티 가른 고흔 어름을 삽풋떠서 혀ㅅ바닥 우에 가저다 놋키만 하면 씹을 것도 업시 깨물 것도 업시 그냥 그대로 혀도 움즉일 새 업시 스르르 녹아버리면서 달콤한 향긋한 찬 긔운에 혀끗이 환-해지고 입속이 환-해지고 머리 속이 환-해지면서 가슴속 배 속 등덜미까지 찬긔운이 돈다.” 시계를 한참 돌려 방영 시점으로 와보자. 냉장고 구매는 악마의 속삭임과도 같아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드라마 속 복길네는 짠순이로 소문 났는데, 이웃 사람들은 복길 엄마에게 냉장고를 한 대 장만하라며 대거 설득에 나선다. 그녀가 버티는 이유는 그 돈으로 차라리 논밭을 사겠다는 것이었다. 동네 친구들이 재차 설득했다. “(복길 엄마) 봐요. 김치를 한번 담그면 일주일 싱겁거든? 그러니깐 버리는 것도 없고, 일손도 안 들고.” “맞아. 매일 아침 김치 담는 수고, 그야말로 헛수고지 뭐.” “그래. 큰맘 먹고 사버려요, 응?” 이에 대해 복길 엄마는 고민을 거듭하다 대답한다. “역시 아니야. 지금 산다고 해봐. 나중에 몇 년 지나면 또 사야 한다며? 그리고 냉장고 사가지고 써봐서 좋으면 세탁기 놓고 싶을 거고, 세탁기 사서 써보고 좋으면은 또 칼라 텔리비전도 보고 싶을 거고…… 아휴, 안 돼!” 그랬던 냉장고였건만 이제는 과잉공급되고 전기세를 잡아먹으면서 ‘과연 냉장고가 필요할까’라는 의문을 낳는 시대에까지 이르렀다. 인간은 언제나 사력을 다해 무언가를 개발하지만, 지나친 탐욕으로 그것을 과잉 추구하다가 부작용을 낳고, 마침내 그것이 개발되기 이전으로 되돌아가려는 일에 열중하곤 한다. 종갓집 냉장고 속과 택배 노동자의 냉장고 속 저자는 인류학 전공자로서 국내외 현지조사를 많이 다닌다. 종갓집의 명맥을 잇고 있는 전남 나주의 남파고택에도 갔는데, 이 집 냉장고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3000제곱미터의 대지에 안채, 사랑채 등 총 일곱 동의 건물이 있는 집에서 강정숙 종부는 마침 마루에 앉아 고추전을 만들고 있었다. 종부는 1974년 결혼하면서 혼수품으로 냉장고를 마련했다. 남파고택에 처음으로 냉장고가 들어온 날이다. 부엌으로 가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이 집만의 내림음식이 한가득이었다. 대표적으로 반동치미가 있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홍갓김치, 나주배 보쌈김치, 파김치, 고춧잎을 넣은 집장, 멸치젓 등 조상 대대로 전해온 비법의 반찬들이 있었다. 이 집은 부엌이 두 개인데, 안채 뒷마루에는 현대식 김치냉장고가 두 대 있다. 저자는 서울로 발길을 돌렸다. 여기엔 1인가구가 무척 많아 시선은 자연히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로 쏠렸다. 2019년 10월부터 3개월간 1인가구의 부엌을 조사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정씨 할아버지는 거동이 불편해져 요양원으로 옮기셨다. 그분 집의 냉장고를 여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야채칸에 수북이 쌓인 초코파이였다. 노인의 당을 초코과자가 책임지고 있었던 것이다. 반면 서울 노원구 김씨 할머니 댁 냉장고는 음식과 재료로 꽉 채워져 있었지만, 집 안엔 쓰레기가 널려 있고 주방 바닥은 물이 튄 채 그대로인 걸 보니 냉장고 속 음식들도 유통기한이 많이 지난 듯했다. 저자는 고독감이나 우울 증상에 빠지면 가장 먼저 마음의 문이 닫히고, 이어 냉장고 문도 열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마음이 죽으면 밥솥 안의 밥은 부패하고 날짜가 지난 햇반과 라면, 통조림이 나뒹굴면서 부엌도 함께 죽는 것이다. 냉장고와 계급 이 책은 경제, 문화, 역사, 민속, 시각예술, 사회사 연구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연구를 파고들며 냉장고에 관한 함의를 이끌어낸다. 그중 마지막 대단원은 계급과 환경 문제에 좀더 초점을 맞춘다. 우리 사회 노인들의 냉장고는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장수 욕망을 보여주는 ‘냉장고 타입 A’다. 불로장생, 안티에이징을 향한 이 욕망의 냉장고에는 영양제와 약재료, 홍삼팩, 인삼으로 만든 담금주와 꿀단지가 보인다. 야채칸에는 오렌지, 참외, 호박, 파프리카, 아보카도 등 싱싱한 채소와 과일이 담겨 있다. 마치 신선의 냉장고를 엿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다음은 ‘냉장고 타입 B’로, 노년 노동자의 것이다. B 냉장고의 주인은 80대 남성으로, 지하철 택배 일을 10년간 해왔다. 하루 세 건 정도 뛰고 버는 돈은 월 70만 원. 그의 냉장고 첫 칸엔 눕힌 소주병이 있다. 늘 이동 중이라 점심은 주로 빵과 떡으로 해결하기에 10개들이 모닝빵 같은 것도 냉장고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연사회의 ‘냉장고 타입 C’가 있다. C 냉장고의 주인은 1인가구로 자녀는 없다. C 냉장고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미니멀한 모습을 하고 있다. 차마 그 속을 보여줄 수 없는 걸까. 사진 속 냉장고 문은 아주 조금만 열려 있다. 게다가 이 냉장고에는 구청에서 설치한 안심 단말기 센서가 달려 있다. 만약 일정 시간 이상 어르신의 움직임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지자체에서 해당 가정에 연락을 취하거나 직접 방문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 시대의 냉장고는 그 사람이 무엇을 먹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처지, 경제적 신분, 나아가 사회계급까지 비추고 있다.복길네는 그동안 이웃집 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해두고 같이 쓰면서 지냈다고 한다. 그러니 아침에 이웃집에서 늦게 일어나면, 눈치 보느라 말도 못 하고 맡겨둔 김치도 꺼내가지 못한 일이 다반사. 하물며 일용엄니는 쉰밥을 씻어서 다시 먹거나 쉰 나물을 먹고 배탈 나기가 일쑤였다. 보다 못한 일용이가 두 짠순이에게는 비밀로 하고 시장을 나선다. 일용이가 큰마음 먹고 냉장고를 샀다는 걸 모르는지 논밭에서 쉬고 있던 동네 어르신들끼리 대화를 나눈다. “저 녀석, 저기 뒤에 실은 게 냉장고 아니냐?” “어, 맞다. 냉장고다.” “허허, 지 논 한 자락 없는 녀석이…… 냉장고부터 사들이는구먼, 허허!” 그는 빌트인 오피스텔에 사는데 1인용 소형 냉장고를 갖고 있다. 냉장고 안에는 생수병과 수입 캔맥주밖에 없다고 한다. 집에서 보내주신 김치나 반찬이 없는지, 집에서 라면도 안 끓여 먹는지 물었더니, 다음과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김치랑 반찬은 냄새가 나서 냉장고에 두지 않고, 라면은 먹고 싶으면 밖에 나가 편의점에서 먹어요. 굉장히 편하죠. 밥은 주로 퇴근하면서 식당에서 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요. 요리도 잘하지 못하고, 사실 해야 할 필요성도 못 느껴요.” 나는 유품을 정리하는 현장에서 전문가의 경험이 담긴 고독사 이야기를 수집하고자, 2019년 10월부터 3개월간 유품 정리 회사인 사회적 기업 ㈜함께나눔과 고독사와 1인 가구의 부엌을 조사했다. 먼저 서울 노원구에서 오신 김씨 할머니의 사례를 소개한다. 그녀는 최근 요양원에 들어갔다. 그녀의 집 상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유독 쓰레기가 많은 게 특징이다. 할머니는 거동이 점차 불편해지자 본인 의지대로 몸을 가누기가 힘들어졌다. 그래서 곳곳에 쓰레기가 많고 정리 안 된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부엌 싱크대 밑을 보니 가슴 한편이 시려왔다. 걸레들이 아무렇게나 바닥에 펼쳐져 있는데, 아마 걸레질할 기력도 없어졌던 듯하다. 설거지할 때마다 물이 바닥에 튀는데,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어가며 청소를 하는 게 불가능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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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 gray and blue(웜그레이앤블루) / 강은우 (지은이)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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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우 (지은이)
작가는 과도하게 메마르고 가물은 현실과 끝없는 장마가 이어지는 마음이 충돌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 그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 빛이 닿지 않는 곳, 심해로 숨어들어 그 슬픔 가운데 유영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말라 죽지 않을 방법이라고 말하는 듯 하다.1장 첫 줄 / 기쁨 / 좋은 말 / 종이 / 양송이 수프 / 여름날 / 잠깐 / 흐르는 대로 / 솔직함 / 자기소개 / 말투 / 듣다 / 졸음 / 상자 / 빛 / 바람 / 봄밤 / 잎 / 손님 / 낡은 / 안아줘 / 일기 / 어긋나다 / 빛 / 말 / 원망 / 나약한 / 새벽 / 어느 날 / 옆 / 생각 / 빗소리 / 폭우 2장 한 광기 / 흰 / 몰락 / 중력 / 소음 / 아무 말이나 / 환상 / 집단 / 곁에 / 눈빛 / 움직이다 / 두통 / 정류장 / 무표정 / 공백 / 얼굴 / 로봇 / 발걸음 / 노래 / 여름낮 / 오후 / 은유 / 남겨 두다 / 할 일 / 조감 / 달빛 / 통증 / 공허함 / 격려 / 말없이 / 여름 / 서점 / 운명 3장 답 / 따뜻한 / 여차 / 일요일 / 바다 / 결말 / 물음 / 유한성 / 현기증 / 소금 / 청춘 / 속삭이다 / 허공 / 조금 더 / 꿈 / 무게 / 기울다 / 장마 / 연필 / 투정 / 감정 / 황혼 / 영원 / 향기 / 연 / 악몽 / 조건 / 마음 / 함부로 / 완전한 / 일상 / 8월 / 저녁 4장 손 / 무의미 / 권태 / 국경 / 잠들기 전에 / 절망 / 희망 /밤 열한 시 / 슬픔 / 죄 / 끝내다 / 빈자리 / 누구와 / 안부 / 의심 / 떨리다 / 속이다 / 소원 / 죽음 / 독백 / 파랑 / 봄 / 소멸 / 새벽까지 / 적 / 눈물 / 남다 / 편지 / 폐허 / 뱀 / 끝 / 답장 / 글쓰기작가는 과도하게 메마르고 가물은 현실과 끝없는 장마가 이어지는 마음이 충돌하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 빛이 닿지 않는 곳, 심해로 숨어들어 그 슬픔 가운데 유영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말라 죽지 않을 방법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당신의 빛과 어둠, 당신이 선택한 세계는 어떤 곳인가요? 그곳은, 살만 한가요? 감정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언어와 그 형식의 아름다움까지 놓치지 않은 글을 담백한 디자인으로 담아낸 웜그레이앤블루의 열여섯 번째 책. 최대흐림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를 고유하게 만들기 위해 레터링 디자인 작업을 하고 청색 박을 사용, 감정을 짙게 할 질감의 마분지로 표지마감한 것이 특징입니다.그해 여름 태양은 목덜미로 세차게 내리붓는 듯한열기를 품고 있어 데워진 돌 위로 오후가 들끓었다은연한 미몽 속을 헤엄치는 숨결은 이 순간 나와는아득히 멀고 영영 돌아오지 않는 이를 흐놀아 운다지나치게 물어뜯어 끝이 우둘투둘하게 닳은 손톱과선홍색 비명으로 토해 낸 애처로운 꿈의 조각들과이것이 아마 끝이다, 이 여름철이 내게 마지막이다- 그렇게 두면 종이가 울잖아.뭐라고?종이가 운다고, 젖은 채로 그렇게 두면.어어.알았으면 어서 치워.다정한 언질에도 불구하고 종이는 반쯤 울고 있었다.반쯤 우는 종이를 냉동실에 넣으면서, 너는 이런 것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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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서가 / 유지나 (지은이) /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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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유지나 (지은이)
영화평론가 유지나 교수가 영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본 세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지난 몇 년 동안 ‘호모 루덴스 프로젝트’로 수행한 글쓰기, 그리고 영화들을 재구성해 진행한 ‘씨네 토크’, ‘씨네 콘서트’ 등에서 나눈 흔적을 모아 엮었다. 시사 칼럼 글쓰기가 영화 텍스트에 초점을 맞춘 영화평의 경계를 넘어선 ‘시네 에세이’ 형태로 다가온다.머리말 1. 시대와 세대 차이를 넘어 그들만의 세상에서 인간되기- 고정관념과 세대 차이- 권력의 민낯 보기- 시니어 버킷리스트- 여성 독립 존재-, 흔들리는 완장-, , 아픔을 먹고 사는 예술-, 광장예술의 희망- 절망에서 희망으로- ‘내부’의 진실을 찾아- 감독판 ‘천 개의 눈’이 보는 세상-,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 우린 왜 ‘고도’를 기다릴까?- 꽃들이 떨어진다- 노인을 위한 나라-, , , 참회 없는 세상- 그때 거기에선 무슨 일이?- 어린 낙엽이 지는 소리- 누가 웃음을 두려워할까요?- 제2의 인생, 호모 루덴스로 살기- 2.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코즈모폴리턴으로 살아가기 봉준호의 ‘기생충’ 탐구 여정- 똘레랑스 바람- 자연의 메신저 반 고흐- 탈주의 여정-와 길 위의 영화들 유머와 연대감- 희망의 홀씨들-, 우주 속 터럭, 생명공동체- 어떻게 살아갈까?-, 미래의 관계를 찾아- SF 영화로 보는 ‘우주-자연’- 써늘하게 인류 돌아보기- 타인의 삶, 훔쳐보기-, 비와 송창식, 그리고 자연과 님- 등 재난영화 작아서 아름다운 것들- 3. 따로 또 같이, 연대의 미학 진실을 찾아가는 예술치유- 기록 예술의 매혹- #미투 파장- 경쟁을 넘어 고독과 친구 되기- 기록의 힘- 금지곡의 부활-와 ‘단순한 진심’으로 세상 보기-, 관계의 미학- 걸림돌이 디딤돌로- 그 많던 여공들은 어디에?- 분노로 탈주하기-, 즐거운 노년- 여름밤 기억 여행- 표현의 자유- 슬프면 노래하자- 개인사와 명품의 관계- 처연한 아름다움- 심장을 두드리는 예술- 복고풍 물결- 최종병기 법정에서- “왜 영화를 보나요?”- 여성본색- 호모 루덴스 우정-, 영화평론가 유지나 교수가 영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본 세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나누어 보는 시각은 존재해 왔다. 이를테면, “그건 그저 영화일 뿐이야.”, “영화와 현실은 다른 것 아닌가요?”라는 말도 이상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내겐 그 반대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십여 년에 걸쳐 당시 상황을 다루는 시사 칼럼을 여러 매체에 써오면서 벌어진 상황이었다. 정작 칼럼 글쓰기를 하다 보니 내겐 현실과 영화가 하나로 돌아가는 경험이 발생한 것이다. 영화를 보듯이 세상을 보노라면, 현실적 아픔과 서글픔도 코믹한 부조리극처럼 보이기도 한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한 찰리 채플린의 명언이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그런 맥락에서 내겐 시사 칼럼 글쓰기가 영화 텍스트에 초점을 맞춘 영화평의 경계를 넘어선 ‘시네 에세이’ 형태로 다가온 또 다른 기회처럼 보인다. 이 책은 지난 몇 년 동안 ‘호모 루덴스 프로젝트’로 수행한 글쓰기, 그리고 영화들을 재구성해 진행한 ‘씨네 토크’, ‘씨네 콘서트’ 등에서 나눈 흔적을 모아 엮었다.최근 세상의 변화를 촉발하는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 중이다. 전업주부 엄마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한 여성의 일상을 다룬 소설 『82년생 김지영』(조남주)이 각색영화(김도영, 2019)로 확장되면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저출산 (초)고령화라는 인구절벽에 직면한 한국에서 아이 엄마는 고마운 존재일 수 있다. 그런데 남편이 벌어다 주는 생활비에 기대 살아가는 아이 엄마를 ‘맘충’이라 깎아내리면서도 유지되는 ‘현모양처론’은 과거 유산이다. 남편만큼 공부도 하고 사회생활도 했던 김지영이 바로 그런 모순에 직면하게 된다.이러한 시대인식 차이는 결혼식과 장례식을 비롯한 의식에서 성별에 따른 옷차림새로 드러나기도 한다. 여성은 주로 한복을 입지만, 남성은 양복을 입는 의상 코드는 동시대의 비동시대성을 목격하게 만든다. 한복 여성과 양복 남성이 가족이나 동료로 공존하는 것은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그런데 외계인이 이런 풍경을 본다면, “아! 이 지역은 여성이란 존재가 과거 전통을 지켜나가는 곳이구나!”라고 인식할 여지가 있다. 급격한 근대화와 경제발전을 이루는 가운데 남녀 동등 학력을 갖춘 1980년대 이후 세대에게 성차이가 성차별로 작동하는 일상은 숙명론으로 수용될 수 없다. 그런 이유로 김지영이 아픈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울증 여파로 윗세대 여성들에게 빙의된 그녀의 분열증을 보노라니 나혜석이 떠오른다. 한 세기 전, 개화기 조선 여성으로 예외적인 고등교육을 받으며 전방위 예술가로 활동하던 나혜석은 서울 용산시립 병원에서 5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개인적 능력에도 불구하고 여성이기에 고통스런 인생길에 들어선 나혜석은 누군가의 아내나 엄마 이전에, “여자도 사람이외다”라고 선언했다. 바로 그 외침이 김지영의 아픔과 절규로 반복되는 중이다. 인간의 내면적 삶, 특히 연애와 결혼을 둘러싼 성별, 세대별 차이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안목에서 일가를 이룬 샘 멘데스 감독의 〈레볼루셔너리 로드(Revolutionary Road)〉(2008)는 참조할 만한 흥미로운 텍스트이다. 에이프릴(케이트 윈슬렛)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첫눈에 반해 결혼한다. 이들은 뉴욕 맨해튼 중산층 거주지역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아름다운 집을 장만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회사일로 바쁜 프랭크, 두 아이 양육과 집안 살림에 묻혀 연극배우 경력을 단절당한 경단녀 에이프릴의 결혼생활은 갈등에 빠진다. 에이프릴은 행복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삶의 변화, 즉 배우로서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 당대 세계 예술의 도시였던 파리 이민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고 하지만 프랭크는 승진 권유를 받으며 이민을 포기한다. 그 와중에 벌어지는 격렬한 부부싸움 장면은 〈타이타닉〉에서 로맨스 판타지를 재현했던 두 배우가 반전하듯 갈등을 폭발시키는 열연으로 보여 준다. 정신병자지만 현자 같은 명대사를 던지는 기빙스는 “수많은 사람이 공허함 속에 살죠. 하지만 절망을 보려면 진짜 용기가 필요해요.”라며 에이프릴을 자극하기도 한다. 마치 우연의 법칙이 작용하듯 ‘화씨’를 내건 영화 두 편을 연달아 보게 되었다. 하나는 미국의 부조리한 현실 고발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 붐을 일으킨 마이클 무어의 <화씨11/9: 트럼프의 시대>(2018)이다. 다른 하나는 SF 고전영화로 꼽히는 <화씨 451>(프랑소와 트뤼포, 1966)을 케이블 TV 영화로 리메이크한 <화씨 451>(라민 바흐러니, 2018)이다. 무어 감독이 테러에 직면했던 부시 정부의 무능함을 신랄하게 고발한 <화씨 9/11>(2004)에서 보듯이 제목에 굳이 ‘화씨’를 붙인 것은 사상의 자유 통제를 고발한 트뤼포 영화와 그 원작 소설인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날씨나 체온 등 일상적으로 섭씨를 쓰는 우리에게 화씨는 환산이 필요한 표지이다. 우리가 섭씨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듯이 화씨를 사용하는 미국에서 ‘화씨 451도’는 책이 불타는 온도로 (섭씨로 환산하면 233.77…°), 사상의 자유를 금하는 분서갱유 재난상태의 징표로 작동한다. 그런 점에서 SF 소설과 영화, 다큐멘터리 형태로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화씨 시리즈’는 정보화시대 통제 권력의 문제를 다룬 테마 장르로 보인다. 마치 재치문답처럼 <화씨 11/9>는 숫자 뒤집기 놀이로 열린다. 정치와 자본권력의 야합을 고발한 전작 <화씨 9/11>의 숫자 순서가 뒤집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뉴욕이 충격적 테러를 당한 ‘9월 11일’은 2016년 ‘11월 9일’, 즉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날로 연결된다. 무어의 재치라고만 보기에는 기묘한 우연의 일치이기도 하다.
진심골프
끌리는책 / 강찬욱 (지은이) /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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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책
취미,실용
강찬욱 (지은이)
골프를 사랑하게 된 사람이라면 가져볼 만한 호기심과 궁금증에 관한 다양한 답을 담고 있다. 골프의 역사, 골프 용어의 유래, 전설의 골퍼, 골프 룰의 변화 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한 골퍼로서 꿈꾸는 버킷리스트와 골프를 더 잘 하고, 골프를 더 즐기기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더불어 주말골퍼가 항상 고민하는, 어떻게 하면 골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지, 실제 라운드에서 실천해야 할 멘탈과 샷 노하우는 무엇인지 친절하게 알려준다.프롤로그 나는 골프에 진심이다 1부 골프에 진심이라면 01 우리는 골프에 진심이다 왜 골프에 빠지는가? 우리는 골프에 진심이다 골프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 잘하는 것과 잘해 보이는 것 명랑골프의 명암 사랑에는 돈이 든다 대한민국 골퍼로 산다는 것 골프는 스포츠인가? 수양인가? 진심골프 ① 골프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진심골프 ② 다짐 02 골프 버킷리스트가 있나요? 골프로 살아보기 그의 골프백을 메고 싶다 골프의 본향에 가보는 것 메이저대회가 열렸던 곳에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페이트런 라운드하고 싶은 사람들 진심골프 ③ 원볼 플레이 진심골프 ④ 힘들다. 골프 03 아는 데, 아는 데, 안 된다 머리는 몸에 속고 있다 첫 홀을 잘 쳐야 하는 이유 전반과 후반이 이렇게 다르다고? 왜 늘 짧을까? 골프가 갑자기 안될 때 아는 데 안 되는 것들 왜 숏게임 연습은 안 하나요? 라운드 중 하는, 말이 안 되는 말 진심골프의 진심조언 10 진심골프 ⑤ 3년 진심골프 ⑥ 욕망의 강 04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힘이 빠지긴 빠지는 걸까? 연습을 루틴으로 홀에 가까울수록 정확해야 한다 아마추어 고수의 연습 벙커 없이 하는 벙커샷 연습 이런 연습은 하지 마세요 진심골프 ⑦ 언제까지 진심골프 ⑧ 핸디 2부 아는 만큼 보이는 골프 05 골프에도 역사가 있다 골프의 기원 제임스 4세와 영친왕 토미 모리스 부자를 아시나요? 골프 룰은 어떻게 생겼는가? 메이저대회는 뭐가 다른가? 골프는 왜 신사의 스포츠인가? 골프는 왜 18홀인가? 골프채, 왜 14개인가? 왜 새 이름인가? 멀리건은 왜 멀리건인가? 진심골프 ⑨ 멋 진심골프 ⑩ 맛집 06 골프에도 상식이 있다 장갑은 왜 왼손에만 끼는가? 샌드웨지는 왜 샌드웨지인가? 선수들은 왜 야구모자를 쓰는가? 골프공 딤플은 왜 있는가? 골프공엔 왜 번호가 있는가? 선수들은 왜 카트를 안 타는가? 왜 파3, 파4, 파5인가? 홀은 왜 108밀리미터인가? 잘못 쓰고 있는 골프 용어 진심골프 ⑪ 일어났어 진심골프 ⑫ 카풀 톡 07 골프는 결국 기록이다 절대 깨질 수 없는 불멸의 기록 나이는 기록을 만든다 최초가 최고를 이긴다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한다 라운드 일지를 써보자 사진은 말보다 강렬하다 진심골프 ⑬ 비행 진심골프 ⑭ 카트 도로 08 위대한 골퍼의 짧은 전기 그는 현대 골프의 시작이었다_ 벤 호건 모든 것은 업적으로 말한다_ 잭 니클라우스 황제라고 부를 수 있는 단 한 명_ 타이거 우즈 모든 것은 최경주에서_ 최경주 우리는 모두 세리 키즈다_ 박세리 진심골프 ⑮ 벤 호건이 말했다 진심골프 ⑯ 타이거 우즈가 말했다 그늘집 talk talk 슬기로운 골프 생활 조인 라운드, 조인하세요! 필드 위 패셔니스타 나에게 맞는 골프채가 좋은 채다 가성비는 골프에도 있다 골프로 친해지는 법《골프의 기쁨》《나쁜 골프》에 이은 강찬욱의 세 번째 라운드 참을 수 없는 골프 사랑, 진심골프를 말하다!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골프 인구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온다. 세계무대에서 많은 프로골퍼가 활약하고,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 늘고, 골프를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대한민국에서 골프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 갖춰야 할 장비에 대한 부담, 골프에 관한 사회적 편견, 다른 나라보다 지나치게 비싼 골프장 이용료와 4인 필수를 고집하는 골프장의 갑질 등으로 대중화의 길은 아직 멀다. 이 책의 저자 강찬욱의 본업은 광고 기획자다. 일반인 귀에 꽤 익은 많은 광고 카피를 쓴 카피라이터이기도 하다. 그런데 요즘 그는 골프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골프지만 USGTF 티칭 프로가 되었고, ‘나쁜골프’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중앙일보를 비롯한 골프 전문지에 골프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21년에는《골프의 기쁨》《나쁜골프》라는 두 권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 책 《진심골프》는 골프를 사랑하게 된 사람이라면 가져볼 만한 호기심과 궁금증에 관한 다양한 답을 담고 있다. 골프의 역사, 골프 용어의 유래, 전설의 골퍼, 골프 룰의 변화 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한 골퍼로서 꿈꾸는 버킷리스트와 골프를 더 잘 하고, 골프를 더 즐기기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더불어 주말골퍼가 항상 고민하는, 어떻게 하면 골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지, 실제 라운드에서 실천해야 할 멘탈과 샷 노하우는 무엇인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당신의 골프 버킷리스트는? 프로는 아니어도 한동안 골프만 치며 살아볼 수 있을까? 애정하는 골프 선수의 골프백을 메고 캐디가 되어보면 어떨까? 골프의 본향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라운드하는 기분은 어떨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페이트런으로 참가해보면 어떨까? 꼭 한번 라운드하고 싶은 골프장은 어딜까? 함께 라운드하고 싶은 골퍼가 있다면 누구지? 골프장 근처에서 100일만 살아보고 싶고, 골프만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고, 서희경 프로와 이정민 프로의 골프백을 메고 싶고,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아들과 라운드 하고 싶고, 유명인(밥 호프, 타이거 우즈, 윤석민, 김국진 등)과 라운드해보고 싶은 게 저자의 골프 버킷리스트이다. 실현 가능한 것도, 상상만으로 행복해지는 바람도 있지만, 골프 버킷리스트를 쓰는 것만으로 골프를 향한 저자의 진심과 사랑은 깊어만 간다. 골프, 진심으로 더 알고 싶은 마음! 골프의 기원과 유래에 관한 다양한 설을 읽다 보면 왜 스코틀랜드가 골프의 본향이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골프채와 골프공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초창기 골프장은 누가 만들었고, 어떤 사람들이 골프를 쳤는지, 골프광이었던 제임스 4세가 골프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영친왕은 대한민국 골프 역사에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게 된다. 도대체 골프 룰은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그런 룰을 정했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사랑하는 사람의 자서전을 읽는 듯 골프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골프장은 왜 18홀인가?’ ‘왜 파3, 파4, 파5인가?’ ‘골프공 딤플은 왜 있는가?’ ‘그린 위 홀은 왜 108밀리미터인가?’ ‘골프 스코어는 왜 새 이름인가?’ ‘멀리건은 왜 멀리건이지?’와 같은, 골퍼라면 한 번쯤 품었을 궁금증에도 답을 준다. 라운드가 더 즐거워질 이야기들이다. 이 밖에도 ‘골프 선수가 왜 야구모자를 쓰는지’ ‘메이저대회는 왜 각별한지’ ‘장갑은 왜 왼손에 끼는지’ ‘골프공엔 왜 번호가 있는지’ ‘샌드웨지는 왜 샌드웨지인지’ 등의 알 듯 모를 듯 궁금한 물음에도 답하고 있다. 그린의 경사는 라이가 아니고 브레이크라고 해야 하고, 골프장에 가는 것은 라운딩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라운드하러 가는 것, 사인플레이가 아니라 웨이브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라는 것 등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골프 용어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저자가 골프에 관한 호기심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골프에 관해 더 깊은 지식과 더 많은 상식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골프, 진심으로 잘 하고 싶은 마음! 저자는 ‘좋아하면 더 잘하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라며, 골프 잘 하고 싶으면 먼저 진심으로 좋아해보라고 권한다. 물론 ‘좋아한다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충고와 함께 골프에 관해 경험에서 우러난 여러 가지 팁을 주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골프채를 선택할 것’ ‘롱게임보다 숏게임 연습에 집중할 것’ ‘자신의 몸과 자신의 스윙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주 체크할 것’ ‘샷을 하기 전 프리샷 루틴도 중요하지만, 라운드 전날 프리라운드 루틴도 중요하다’ 등 주말골퍼가 간과하기 쉬운 사항을 초심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하고 있다. 골프 잘 하고 싶다면 라운드 전후에 가슴에 꼭 새기라는 저자의 진심조언은 10가지이다. 1. 동반자를 기다리게 하지 마세요. 특히 스타트에서. 2. 골프장에 가면 연습 그린에 꼭 가세요. 평소에 연습할 곳이 많지 않아요. 3. 라운드 일지를 써보세요. 기록해야 기억합니다. 4. 스윙 동영상을 찍어 보세요. 분명 생각과 다른 나를 발견합니다. 5. 스스로 그린 경사를 보세요. 곧 캐디 없는 시대가 열립니다. 6. 본인의 주무기를 만드세요. 그러면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7. 라운드 전날 과음하지 마세요. 스코어도 과하게 나옵니다. 8. 그날의 퍼팅 개수를 세어보세요. 퍼팅의 중요성을 느낄 거예요. 9. 루틴은 간결하게, 스윙은 여유 있게. 혹시 반대로 하고 있지는 않나요? 10. 샷이 잘 안 된다고 성질내지 마세요. 나쁜 건 금방 습관이 됩니다. 골프의 전설과 함께 저자는 《벤 호건의 모던골프》라는 책을 통해 골프를 배웠다고 밝힌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스트라이커라고 불리는 벤 호건은 “당신이 재미있어하는 한 골프는 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잭 니클라우스는 아놀드 파머와 쌍벽을 이룬 전설의 골퍼인데 그의 메이저대회 18승 기록은 그 누구도 깨기 힘든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농구에 마이클 조던, 테니스에 페더러가 있다면 골프에는 타이거 우즈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황제’라는 칭호가 붙는다는 점이다. 우즈는 기록의 사나이다. 역대 최다승인 82승, 메이저대회 15승, 유러피안투어 41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가 13년 동안 세계 1위를 지킨 기록은 그를 골프의 황제로 부르는 가장 큰 이유다. 한국에는 최경주와 박세리가 있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 골프를 세계의 중심으로 이끈 선구자라고 불릴 만하다. 지금 PGA,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골퍼들은 모두 최경주와 박세리 영향을 받고 꿈을 키운 후배이자 키즈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무언가에 진심이었을 때가 있다. 한때 게임에 진심이었고, 운동에 진심이었다. 농구와 테니스에 진심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진심은 변심하기 마련이다. 오래 좋아하다 보면 좋아하는 마음이 작아지고 다른 것에 마음이 쏠린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골프는 그 진심의 깊이가 깊고, 시간도 길다. “골프는 스포츠인가? 수양인가?” 당연히 스포츠다. 경쟁이라는 면에서는 다른 스포츠와 다를 바 없다. 그런데 골프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다. 유독 멘탈을 강조한다. 골프만큼 수양에 가까운 스포츠는 없다고도 한다.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
북랩 / 파탄잘리 (지은이), 베스 림 (옮긴이)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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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파탄잘리 (지은이), 베스 림 (옮긴이)
고대인도의 전설적인 성자 파탄잘리가 쓴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Yoga-Sutra of Patanjali)』는 모든 요가인들에게는 바이블과도 같은 권위를 가진 핵심적인 고전 요가경전이다. 총 4장 195절로 된 작은 경전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모든 정신적, 영적 문학을 통틀어 가장 놀라운 수준의 심오하고 높은 영적 지식, 명료한 깨달음의 지혜와 비법들을 모두 200구절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수트라들 안에 아주 체계적으로 담겨져 있다. 그런데 이러한 수트라들은 마치 모스코드(Morse Code)처럼 짧고 간단한 암호 형식으로 모두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수행자 본인이 오랜 수행을 통해 고고한 의식의 언어들을 직접적으로 체화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서문 — 독수리의 변형과 비상飛上 인생은 나의 계획이 아닌, 신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 제1부 깨달음과 영혼의 승천昇天을 위한 준비 파탄잘리는 누구인가? 태양의 마차꾼 아루나의 화신, 파탄잘리 파탄잘리의 요가 수트라와 아쉬탕가 요가 요가에 대한 기본적 이해 — 바디 요가(Body Yoga)와 마인드 요가(Mind Yoga) 스와미 비베카 난다의 요가 미션의 시작 요가들 중에서 왕, 라자 요가와 스와미 비베카난다 요가철학 사상의 여섯 학파 요가의 다섯 가지 에너지 바디(Five Energy body Koshas) 바디 요가와 마인드 요가(Body & Mind Yoga) 고대와 모던시대의 주요 요가 마스터들 요가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원칙 불교의 사성제와 파탄잘리 요가의 유사성 요가의 본질, “사티”(의식, 意識)의 힘) 불교의 사성제(四聖諦)와 팔정도(八正道) 그리고 파탄잘리 아쉬탕가 요가의 비교 파탄잘리의 아쉬탕가 요가 — 여덟 가지 수행의 방식 명상과 마인드 요가의 대표적 유형 마인드 요가의 세 유형 힌두이즘의 주요 마인드 요가 하늘과 땅 사이, 명상이론과 명상체험의 차이 명상 이론의 탁월한 티처들 진정한 스승은 지금 현재, Now, 바로 여기에, 우리의 내면 안에 있다 사티, 진정한 참 요가의 비전, 그리고 아쉬탕가 요가 명상의 체험 — 신체적, 정신적, 영적인 효과와 이득 마인드 요가의 경전,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 제2부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 깨달음과 영혼의 승천昇天을 위한 수행의 지침서 요가 수트라 전문 全文 제1장 사마디 파다(Samadhi Pada) 초월의식의 장場 이제부터 파탄잘리 요가의 가르침이 시작된다(1절) 요가란 무엇인가(2절) 두 가지 의식 상태 — 무한계 의식과 한계의식(3-4절) 한계 의식을 채우고 있는 마음의 활동들(5-11절) 파탄잘리 요가의 수행(12-16절) 마음의 활동이 고요히 가라앉은 사마디 상태(17-18절) 사마디를 얻을 수 있는 방법(20-22절) 가장 쉽게 사마디를 얻는 법 — 로드에게 헌신과 귀의(23절) 요가의 로드의 본성과 파워(24-26절) 요가의 로드의 신성한 소리와 진언(27-28절) 수행의 길에서 만나는 장애와 방해, 그리고 극복하는 법(29-31절)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수행법과 예시들(32-40절) 고요한 마음과 순수의식(40-41절) 네 단계의 순수의식(사마파티)상태(42-46절) 순수의식 너머에 있는 최상의 초월의식(47-51절) 제2장 사다나 파다(Sadhana Pada) 수행의 장場 크리야 요가와 수행의 효과(1-2절) 요가를 방해하는 장애물들(3-9절) 요가를 방해하는 장애들을 제거하는 법(10-11절) 카르마가 만들어지는 원인과 효과(12-14절) 고통이 만들어 지는 원인과 효과(15-17절) 현상세계(프라크리티)와 절대적 대자아(푸루샤)의 관계성(18-24절) 깨달음의 지혜가 주는 자유로움(25-27절) 깨달음을 얻게 해주는 요가 — 아쉬탕가 요가(28-29절) 야마(바른 세상의 법칙) —(30-31절) 니야마(바른 삶의 법칙) —(32절) 야마와 니야마의 반대성향을 극복하는 법(33-34절) 야마와 니야마 수행의 효과(35-45절)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앙가 — 아사나, 프라나얌, & 프라티야하라(46-55절) 세 번째 앙가 — 아사나와 효과(46-48절) 네 번째 앙가 — 프라나야마와 효과(49-53절) 다섯 번째 앙가 — 프라티야하라와 효과(54-55절) 제3장 비뷰티 파다(Vibhuti Pada) 확장의 장場 파탄잘리 요가의 핵심 — 산야마의 수행과 마스터리(1-7절) 삼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의식의 변형(8-12절) 물질계와 감각 센스계의 상호작용과 변형(13-15절) 시디(초능력) 파워들에 대한 지식과 산야마(16-48절) 카이발얌 의식(완벽한 깨달음)의 위대함과 전지전능함(49-55절) 제4장 카이발야 파다(Kaivalya Pada) 완벽한 깨달음의 장場 섬세한 레벨의 삼스카라들(1절) 현상계(프라크리티)에서 변형이 일어나는 원인(2-3절) 에고 마인드의 변형(4-5절) 카르마와 삼스카라의 관계성(6-11절) 칼라(시간)와 구나스(본질적 특성)의 관계성(12-14절) 인지적 마인드 레벨과 인지적 마음의 관계성(15-21절) 에고 마인드와 우주적 마인드(대자아)의 관계성(22-26절) 명상을 방해하는 삼스카라들(27-28절) 완벽한 깨달음의 성취와 궁극적 자유로움의 상태(29-34절) 후기 - 우리가 인생에 대해 잘 모르는 이유 참고서적국내 최초의 유학파 명상가이며 원조 베딕점성가인 베스 림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적 언어로 명료하게 풀어나가는, 고대인도의 최고 요가 경전,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 고대인도의 전설적인 성자 파탄잘리가 쓴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Yoga-Sutra of Patanjali)』는 모든 요가인들에게는 바이블과도 같은 권위를 가진 핵심적인 고전 요가경전이다. 총 4장 195절로 된 작은 경전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모든 정신적, 영적 문학을 통틀어 가장 놀라운 수준의 심오하고 높은 영적 지식, 명료한 깨달음의 지혜와 비법들을 모두 200구절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수트라들 안에 아주 체계적으로 담겨져 있다. 그런데 이러한 수트라들은 마치 모스코드(Morse Code)처럼 짧고 간단한 암호 형식으로 모두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수행자 본인이 오랜 수행을 통해 고고한 의식의 언어들을 직접적으로 체화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에 대한 무수히 많은 영어번역본과 해설서들이 나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들어 요가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에 대한 관심도 지대해지는 데 비해, 한국인들이 가진 언어적,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그동안 국내에는 제대로 된 해설서가 없었다. 평생을 명상 수행과 베다스 문학 공부에 몸 담아온 역해자(요기니 베스 림)가, 오랜 외국 생활과 수행의 경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의식의 언어로 풀어나가는, 파탄잘리 고전이 가진 원어의 향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국내 최초의 파탄잘리 해설서이다.파탄잘리는 훌륭한 요가마스터로 성장하여 갈래갈래 흩어져 있던 세상의 온갖 요가학들을 하나로 융합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이다.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는 인간이 궁극적으로 최상의 행복, 혹은 요가(Yoga)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중요한 방법들을 나열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방법이 바로 아쉬탕가 요가(Ashtanga Yoga)라는 “여덟 가지의 요가 수행방식”이다. 모던 인도의 하타 요가 구루였던 파타비 조이스(PattabiJois)의 브랜드 이름인 아쉬탕가 요가와는 다르다. 파탄잘리의 요가 수트라 안에 있는 한 소절, 소절의 수트라들은 모두 거룩한 지혜안(智慧眼)들로써, 2천 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이 유지되어 온, 깨달음에 다다르기 위한 신의 지혜를 담고 있다. 요가의 지식은 전형적으로 파람파라(Parampara), 혹은 구루-시샤(Guru-shishya) 전통을 통해, 스승이 제자에게 직접 가르치는 방식으로 전수되어 왔다. 그러나 20세기 말부터 서양에서 요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오늘날에는 누구나 원하면 쉽게 요가를 접할 수가 있게 되었다. 인터넷과 유튜브가 활발해지면서 이제는 굳이 요가를 배우기 위해 스승을 찾거나, 요가센터를 다닐 필요도 없이 안방 어디에서나 다양한 요가 가르침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요가 라이프스타일이 일상적 트렌드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급격한 속도로 대중화가 이루어진 만큼 원래의 요가가 가진 진정성, 참요가를 하거나 가르치는 사람은 그만큼 드물고 만나기도 어려워졌다. 파탄잘리가 의미하는 진실성(사티야)는, 진실해야 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행위(크리야)로 나온 열매, 결과(팔라)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의식이 진실성(사티야) 안에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면(프라티스타얌), 그가 행하는 모든 액션들이 진실함에 기반(아쉬라야트밤)을 두고 있기 때문에 목표를 쉽게 성취하고 원(願)하는 결과를 이룰 수도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뇌 해독의 신비
중앙생활사 / 혼마 료코, 혼마 류스케 (지은이), 고선윤 (옮긴이), 박선무 (감수) /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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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 료코, 혼마 류스케 (지은이), 고선윤 (옮긴이), 박선무 (감수)
이유 없이 피곤하지 않은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지 않은가?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치부되기가 쉬운 피로함의 원인은 놀랍게도 뇌에 쌓인 독소에 있다. 한때 몸이 무척 지쳐 일어날 수도 없었던 저자 혼마 류스케는 자신의 병이 몸속 장기 중의 하나인 ‘부신’이 쇠약해지는 ‘부신피로’임을 각고의 연구 끝에 알아낸다. 부신피로가 심해지면, 부신과 연결된 뇌에도 독이 쌓이고, 노화가 가속되고, 컨디션이 나빠진다. 저자들은 여러 임상으로 체득한, ‘부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사법’, ‘부신이 피로해지지 않는 식사법’, ‘부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상 속의 생활습관’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모든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식사・식사법’을 개선하는 것으로 뇌를 해독할 수 있다. ‘부신피로’를 치료하는 것이 뇌 건강과 노화를 다스리는 핵심이다. 이 책은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이 평생 뇌 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뇌 해독 기본서가 될 것이다.1장 ‘건강한 부신’이 뇌를 해독한다! 뇌에 독이 쌓여있지 않습니까? 부신이 지치면 노화가 가속된다 심한 스트레스가 ‘브레인 포그’를 초래한다 스트레스와 노화세포가 염증을 만성화시킨다 장의 ‘만성염증’ 원인이 되기도 하는 코르티솔 ‘뇌에 독이 쌓이는 식생활’은 장누수증후군 원인의 하나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쌓이게 하지 않는다! 식사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부신피로로부터 탈출! 부신피로 치료로 ‘건망증’이 개선! 장을 지키고 부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 ‘뇌 해독’으로 이어진다 [칼럼] 스트레스의 3요소란? 2장 부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사법 단백질과 지방을 제대로 섭취한다 역시 우리 음식이 최고 돼지고기 생보리구이 정식‘ 글루텐 프리 ‘글루텐 프리’는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한다 카세인 프리 우유 대신 두유를 마신다 ‘슈거 프리’를 적극적으로 지향한다 쌀가루를 잘 활용하자 현미밥을 먹자 오메가3계의 불포화지방산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아연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비타민 B군을 꼭 섭취한다 간 해독 기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다 식사 일기를 쓴다 3장 부신이 피로해지지 않는 식사법 단백질을 줄이지 않는다 혈당치를 급상승시키지 않는다 인공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빵과 우유의 조식은 피한다 당질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곰팡이 독소’를 체내에 들이지 않는다 ‘저염’을 하지 않는다 지방은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는다 카페인을 삼간다 식품 첨가물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화학물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부신피로로 이어지는 음식은 피한다 [칼럼] 칼로리 계산은 하지 않아도 된다 4장 건강하게 사는 요령이 뇌를 해독한다!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부신이 피로해지지 않는 식생활을 구상한다 제철 음식을 먹는다 소장과 대장을 잘 다스린다 식탁을 다채롭게 만들자 뇌는 자는 사이에 해독된다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하는 삶을 지향한다 맺음말 참고문헌 역자의 말 * 안티에이징 전문의가 전하는 뇌를 해독하는 3가지 방법! * “독소를 들이지 않고, 내보내고, 좋은 것을 섭취한다” 지금이라도 ‘뇌 해독’을 시작하면 뇌 기능 회복은 물론이고 당신의 노화 시계도 되돌릴 수 있다. 일본에서 최초로 ‘부신피로 병원’을 개원한 안티에이징 분야 전문의들이 뇌에 독이 쌓이는 원인, 뇌를 해독하는 3가지 방법을 식사·생활습관 측면에서 정리했다. 한국의 통계를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전국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추정 환자 수는 84만 명으로, 100명 중 10명이 치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인들을 비롯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치매는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코로나 후유증 중의 하나인 브레인 포그 증상을 겪는 환자들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머리(브레인)에 안개(포그)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증상인데, 그냥 둔다면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으로 ‘조금 전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 ‘책을 읽어도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이유 없이 피곤하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피곤한데도 잠을 잘 수 없다’ 등의 증상이 있다. 2주간 식사 일기를 쓰면서 자신에게 맞는 ‘식사법’과 ‘컨디션의 변화’를 파악해보자. 모든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식사・식사법’을 개선하는 것으로 당신도 뇌를 해독할 수 있다! * ‘부신피로’라는 병을 알게 되다! * 일본 최초 부신피로 병원 전문의들의 뇌 해독 식사법! 이유 없이 피곤하지 않은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지 않은가?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치부되기가 쉬운 피로함의 원인은 놀랍게도 뇌에 쌓인 독소에 있다. 한때 몸이 무척 지쳐 일어날 수도 없었던 저자 혼마 류스케는 자신의 병이 몸속 장기 중의 하나인 ‘부신’이 쇠약해지는 ‘부신피로’임을 각고의 연구 끝에 알아낸다. 부신피로가 심해지면, 부신과 연결된 뇌에도 독이 쌓이고, 노화가 가속되고, 컨디션이 나빠진다. 저자들은 여러 임상으로 체득한, ‘부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사법’, ‘부신이 피로해지지 않는 식사법’, ‘부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상 속의 생활습관’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모든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식사・식사법’을 개선하는 것으로 뇌를 해독할 수 있다. ‘부신피로’를 치료하는 것이 뇌 건강과 노화를 다스리는 핵심이다. 이 책은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이 평생 뇌 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뇌 해독 기본서가 될 것이다. * ‘독소를 들이지 않고, 내보내고, 좋은 것을 섭취하는’ 초간단 뇌 해독의 비밀! 일본에서 최초로 ‘부신피로 병원’을 개원한 안티에이징 분야 전문의들은 뇌를 해독하는 3가지 법칙(독소를 체내에 들이지 않는다, 체내에 들어온 독소를 내보낸다, 몸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한다)을 제안한다. 뇌 해독을 위한 첫 번째 포인트는 독소를 체내에 들이지 않는 것이다. ‘글루텐 프리’, ‘카세인 프리’, ‘슈거 프리’, ‘카페인 프리’를 지향하는 것은 실천하기 어렵지만, 이 책에서는 뇌에 독이 쌓이게 하는 밀가루 제품, 유제품, 백설탕, 카페인을 제한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체내에 들어온 독소는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해독을 위한 여러 종류의 허브, 향신료를 자연스럽게 요리에 활용해보자. 세 번째 포인트는 몸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여러 종류의 제철 음식의 일람과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된 간단한 식단을 살펴보자. 오메가3계의 불포화지방산, 아연, 비타민 B군 등 부신피로를 치료하고 뇌 해독으로 이어지는 필수 영양소들도 섭취한다. * “먹는 것이 사는 것입니다” * 건강하게 사는 요령이 뇌를 해독한다! 안티에이징 전문의인 두 저자는 “먹는 것이 사는 것입니다”라고 환자분들에게 항상 이야기하고 있다. 식사・식사법을 비롯한 생활습관의 개선은 인간 본래의 ‘자연스러운 생활방식’의 회복과 맥락을 같이 한다. 앞서 설명한 여러 좋은 습관들을 실천하면서도 너무 지나치게 고집하지 않는 것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생활을 추구할 수 있다. 인간 본래의 자연스러운 생활방식을 회복하는 식사·생활습관이야말로 부신을 건강하게 하고 뇌를 해독하는 비결이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뇌 해독의 방법을 따라 하면 누구라도 뇌를 치유하고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부신이 쇠약해지면 뇌에 독이 쌓여서 뇌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우리 부부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부신피로 병원’을 개원했습니다. 진찰받기 위해서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부신피로로 얼마나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실감하는 바입니다.우리들이 먹는 음식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먹는 것이 사는 것입니다”라고 환자분들에게 항상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식사?식사법’을 개선하는 것으로 부신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식사?식사법 개선은 뇌의 해독과 이어지는 일이고, 치매를 예방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뇌에 독이 되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같은 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하면서 동시에 독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신이 항상 정상으로 기능해서, 체내에서 발생한 염증을 코르티솔이 순조롭고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즉, 부신 건강을 유지해서 뇌의 만성염증을 막는 일이 치매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1장.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쌓이게 하지 않는다> 중에서
추억은 또또로
용감한까치 / 모드니 (지은이)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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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 읽기
그린비 / 강대진 (지은이)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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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강대진 (지은이)
‘강대진의 고전 산책’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리라이팅 클래식 시리즈 『오뒷세이아, 모험과 귀향, 일상의 복원에 관한 서사시』의 개정판이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읽기』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일리아스』의 원전을 읽는 재미를 선사한 바 있는 강대진은 그 자매편 격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책을 통해서 인류 최초의 모험담이자 복수극인 『오뒷세이아』를 소개한다. 오랜 기간의 연구로 다져진 전문성과 특유의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일반 독자들이 고전의 원전에 도전하면서 생긴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전문지식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대목들을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작품을 풍부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서문 그림으로 보는 오뒷세우스의 모험과 귀환 들어가기 전에 I부_텔레마키아 1권 _ 아테네의 방문 서시(序詩) | 신들의 회의 | 아테네의 방문 | 텔레마코스가 어머니를 비판함 | 텔레마코스가 회의를 예고함 2권 _ 회의와 출항 회의 | 아테네가 텔레마코스를 다시 격려함 | 텔레마코스의 여행 준비와 출발 3권 _ 퓔로스, 네스토르의 땅현실적 귀향담 퓔로스 도착 | 네스토르의 귀향담 | 아가멤논의 죽음과 메넬라오스의 지체 | 텔레마코스가 네스토르의 집에 머묾 4권 _ 스파르타, 메넬라오스의 궁전환상적 모험 젊은 손님들의 도착 | 첫번째 대화메넬라오스의 현실적인 방랑 | 헬레네의 등장 | 두번째 대화트로이아의 오뒷세우스 | 세번째 대화메넬라오스의 환상적 모험 | 이타케의 상황구혼자들의 음모와 페넬로페의 절망 II. 뱃사람의 모험담 5권 _ 칼소의 섬을 떠나다 신들의 회의 | 헤르메스가 칼소를 방문하다 | 칼소와 오뒷세우스의 마지막 대화 | 항해 준비 | 오뒷세우스의 항해와 파선 | 드디어 육지에 오르다 6권 _ 나우시카아를 만나다 나우시카아의 꿈 | 물가에서 영웅이 처녀를 만나다 | 도시로 들어가는 길 7권 _ 오뒷세우스가 알키노오스의 집에 도착하다 왕궁으로 가는 길 | 재에서 솟아난 사나이 | 국왕 부부와의 대화 8권 _ 오뒷세우스가 파이아케스 인들에게 접대를 받다 파이아케스 인들의 회의 | 알키노오스의 잔치와 데모도코스의 노래 | 영웅이 운동경기에 참여하다 | 데모도코스의 두번째 노래 | 오뒷세우스 선물을 받다 | 나우시카아와 작별하다 | 데모도코스의 세번째 노래 | 오뒷세우스 신분을 밝히라는 요구를 받다 9권 _ 키코네스, 로토파고이, 폴뤼페모스 이스마로스에서의 해적질 | 로토스 먹는 사람들 | 퀴클롭스들의 땅에 가다 | 폴뤼페모스의 동굴로 들어가다 | 폴뤼페모스와 대면하다문명과 야만 | 괴물의 눈을 찌르다 | 폴뤼페모스 모험의 의미 10권 _ 아이올로스, 라이스트뤼고네스, 키르케 오뒷세우스, 귀향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다| 식인 거인들에게 배 11척을 잃다 | 키르케의 집에서 일행의 절반이 돼지로 변하다 | 오뒷세우스가 부하들을 구출하다 | 오뒷세우스 일행이 키르케의 집에 머물다 | 키르케, 저승여행을 명하다 | 저승으로 출발하다 11권 _ 저승을 방문하다 엘페노르의 혼령과 만나다 | 테이레시아스에게 예언을 듣다 | 오뒷세우스가 어머니와 만나다 | 옛날의 유명한 여인들과의 만남 | 중간 휴식 | 죽은 전우들과의 만남 | 유명한 옛날 남성들을 만나다 12권 _ 세이레네스, 스퀼라, 태양신의 섬, 카디스 키르케에게 앞길에 대해 듣다 | 세이렌 곁을 지나다 | 카디스와 스퀼라 사이로 지나가다 | 트리나키아 섬에서 태양신의 소들을 잡아먹다 III. 귀향자 13권 _ 오뒷세우스가 고향에 당도하다 오뒷세우스가 스케리아를 떠나 고향으로 향하다 | 여행의 의미수많은 도시를 보고, 사람들의 마음을 안 영웅 | 오뒷세우스가 고향땅에서 아테네와 마주치다 | 오뒷세우스의 첫번째 거짓말이도메네우스의 아들을 죽인 도망자 14권 _ 돼지치기의 오두막에서 오뒷세우스가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를 찾아가다 | 늙은 거지가 오뒷세우스의 귀향을 확언하다 | 오뒷세우스의 두번째 거짓말크레테 출신 카스토르의 서자 | 오뒷세우스가 거짓 회고담으로 외투를 얻어 내다 15권 _ 텔레마코스가 돌아오다 날짜 계산이 맞지 않는다 | 텔레마코스가 아테네의 지시에 따라 귀향을 서두르다 | 텔레마코스가 퓔로스를 지나쳐, 도망자를 데리고 떠나다 | 에우마이오스가 자신의 사연을 들려주다 | 텔레마코스가 돼지치기의 오두막으로 향하다 16권 _ 아버지와 아들이 상봉하다 텔레마코스가 에우마이오스의 오두막에서 처음으로 오뒷세우스와 마주치다 | 텔레마코스가 아버지를 알아보고, 앞일을 의논하다 | 오뒷세우스의 집에 텔레마코스의 귀향이 알려지다 17권 _ 오뒷세우스가 자기 집에 도착하다 텔레마코스가 집에 도착하다 | 오뒷세우스가 자기 집을 향해 출발하다 | 오뒷세우스가 자기 집 문 앞에 서다 | 오뒷세우스가 집안으로 들어가 구걸하다가, 매를 맞다 | 페넬로페가 오뒷세우스에게 접견을 약속하다 18권 _ 페넬로페가 구혼자들에게 선물을 받아내다 오뒷세우스가 거지 이로스와 대결하다 | 페넬로페가 구혼자들 앞에 나타나 선물을 요구하다 | 오뒷세우스가 하녀와 구혼자들에게 모욕을 당하다 19권 _ 부부가 심야에 대화를 나누다 오뒷세우스 부자가 무기를 치우다 | 오뒷세우스가 페넬로페와 단독으로 면담하다오뒷세우스의 네번째 거짓말 | 늙은 유모가 오뒷세우스의 발을 씻기다가 흉터를 발견하다 | 페넬로페가 꿈 풀이를 청하고 활쏘기 시합 계획을 밝히다 20권 _ 구혼자들의 죽음이 준비되다 오뒷세우스가 하녀들의 부정을 알고 마음을 다지다 | 마지막 아침이 준비되다 | 오뒷세우스가 다시 공격을 당하고, 테오클뤼메노스가 환상을 보다 21권 _ 활쏘기 시합 페넬로페가 활을 가져다가 구혼자들에게 과제를 내놓다 | 텔레마코스가 먼저 활쏘기를 시도하다 | 구혼자들이 활시위 얹기에 실패하고, 오뒷세우스가 하인들에게 신분을 밝히다 | 오뒷세우스가 활쏘기에 나서다 22권 _ 구혼자들이 죽음을 당하다 오뒷세우스가 구혼자들의 우두머리들을 쓰러뜨리고, 오뒷세우스 일행이 무장을 갖추다 | 구혼자들이 무장을 갖추고, 정규전이 벌어지다 | 오뒷세우스가 집안을 청소시키고, 불충한 하녀들과 하인을 처형시키다 23권 _ 페넬로페가 남편을 알아보다 에우뤼클레이아가 페넬로페에게 남편의 도착을 전하나, 페넬로페가 믿지 않는다 | 페넬로페가 오뒷세우스를 만나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수수께끼를 내다 | 오뒷세우스 부부가 잠자리에 들다 24권 _ 구혼자 가족과 화해하다 구혼자들의 혼령이 저승에 도착하여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를 만나다 | 오뒷세우스가 농장에 도착하여 아버지를 만나다오뒷세우스의 다섯번째 거짓말 | 구혼자들의 친척들이 농원으로 몰려오다 | 복수극에 대한 한 가지 해석봄 축제에서 질서가 다시 서다 글을 마치며 더 읽을 책들 찾아보기고전 전문가와 함께 읽는 세계 최고(最古)의 모험담!! 새로운 질서의 확립을 모색하는 ‘전후(戰後) 문학’으로서의 『오뒷세이아』! 기원전 8세기경 호메로스에 의해 창작된 것으로 여겨지는 『오뒷세이아』는 『일리아스』와 함께 서양 문학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전범과도 같은 작품이다. 『오뒷세이아』에 등장하는 퀴클롭스와 세이렌, 저승여행 같은 환상적인 모험의 소재들뿐만 아니라, ‘귀환과 복수’라는 작품의 주요 주제 또한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무수히 변주되고 반복되어 왔다. 아이스퀼로스, 오비디우스, 베르길리우스 등 고전기의 작가들부터, 단테의 『신곡』과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거쳐, 오늘날의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장르소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들이 ‘고전 중의 고전’인 『오뒷세이아』로부터 소재와 영감을 빌려 왔다. 이런 의미에서 『오뒷세이아』는 그야말로 서양 문화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 읽기』는 『오뒷세이아』에 대한 탁월한 안내서이자 해석서이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읽기』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일리아스』의 원전을 읽는 재미를 선사한 바 있는 강대진은 그의 자매편 격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책을 통해서 인류 최초의 모험담이자 복수극인 『오뒷세이아』를 소개한다. 희랍어와 라틴어 고전들을 집중적으로 연구번역소개하고 있는 의 연구원이자, 『고전은 서사시다』 등의 여러 저서와 대중적인 강의 등을 통해 희랍고전에 대한 탁월한 안내자로서 호평을 받고 있는 지은이는 이번 책에서도 오랜 기간의 연구로 다져진 전문성과 특유의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일반 독자들이 고전의 원전에 도전하면서 생긴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전문지식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대목들을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작품을 풍부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은이는 『오뒷세이아』가 『일리아스』와는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일리아스』의 영웅들이 불멸의 명성을 위해 죽음으로 달려갔다면, 『오뒷세이아』의 영웅은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인내와 지혜로 악착같이 살아남아 귀환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전후(戰後)의 고향을 재건하고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는 것, 『오뒷세이아』가 보여 주는 이 과제가 청동기 말기의 혼란을 뚫고 나온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에게 중요한 문제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때 귀환한 영웅은 단순한 과거의 복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모험을 겪으면서 여러 세계와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온 영웅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질서’를 확립한다. ‘피의 복수’의 악순환을 끊고, 우의에 기초한 평화가 확립되는 작품의 결말은 바로 이러한 ‘새로운 질서’의 모습을 상징한다. 『오뒷세이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작품으로 확립된 기원전 8세기 이래 2천 8백 년 동안 수많은 작품들에 영감과 모티프를 제공해 주었던 『오뒷세이아』는 작품 자체의 작품성과 재미를 즐기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서양문화 전반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필독해야 하는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용 버전부터 가장 대표적인 번역본이라 할 수 있는 천병희 역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한 『오뒷세이아』가 소개되어 읽히고 있다. 하지만 『오뒷세이아』의 원전에 도전하기는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니다. 고전은 딱딱하고 재미없을 거라는 선입견, 24권 약 1만 2천 행의 적지 않은 분량, 책을 펼치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예스러운 문체와 상황과 상관없는 긴 수식어구들 ……. 게다가 애써 완독을 했다 하더라도, 얻는 것은 다소간의 성취감뿐이고, 기대했던 감동이나 고전의 진가를 발견했다는 만족감을 얻기는 쉽지 않다. 전문가들이 상찬하는 ‘좋은 점’들을 혼자서 읽으며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다년간 일반인들에게 고전을 강의한 경험을 토대로 하여, 독자들이 고전을 읽으면서 어떤 지점에서 어려움을 느끼거나 지루함을 느끼는지, 어떤 중요한 포인트를 파악하지 못한 채 지나가는지를 세세히 짚어내면서, 이런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독자들이 『오뒷세이아』를 더 풍부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은이는 몇 가지 오해와 작품 배경에 대한 이해 부족이 독자들이 『오뒷세이아』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지적한다. ▶ 『오뒷세이아』는 『일리아스』의 후속편이다? 『오뒷세이아』는 흔히 『일리아스』의 후속편처럼 취급되어져 왔고, 따라서 ‘전편’인 『일리아스』를 읽기 전에는 『오뒷세이아』에 도전할 수 없다는 인식이 많다. 물론 『일리아스』의 배경이 되는 트로이아 전쟁이 끝나고, 참전 영웅 중 한 명인 오뒷세우스가 귀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작품 배경의 시간 순으로는 『오뒷세이아』가 나중에 위치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 구성이나 내용의 측면에서, 그리고 큰 주제의 차이에서 두 작품은 별개의 작품으로 읽혀야 한다는 것이 2 지은이의 주장이다. 오히려 수많은 인물들이 그저 ‘전장에서 죽기 위해’ 한 번씩만 등장하는 『일리아스』에 비해 등장인물들의 수도 적고, 각각의 사건들이 다이내믹하면서도, 전체 구성은 간결해서 『오뒷세이아』를 먼저 읽고 『일리아스』에 도전하는 것도 희랍 서사시를 읽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 『오뒷세이아』는 오뒷세우스의 모험 이야기? 흔히 독자들이 『오뒷세이아』에서 기대하는 것은 오뒷세우스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일 것이다. 퀴클롭스로부터의 탈출, 세이렌의 노래와 돛대 기둥에 묶인 오뒷세우스, 머리 여섯 달린 괴물과 거대한 소용돌이, 키르케와 칼소 같은 여신들……. 하지만 이런 모험담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은 전체 24권 중 9권에 이르러서이다(숲 출판사의 천병의 역 『오뒷세이아』에서는 191쪽부터이다). 작품의 거의 3분의 1이 지나서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뒷세우스의 모험담이 나오는 것이다. 독자들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등장하는 것은 오뒷세우스가 아니라 그 아들 텔레마코스의 여행 이야기인 ‘텔레마키아’이다. 곧바로 오뒷세우스의 모험담을 읽게 되리라 기대했던 독자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전개일 수 있다. 하지만 지은이는 이 ‘텔레마키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텔레마코스가 아버지 오뒷세우스의 전우였던 네스토르와 메넬라오스를 방문하는 여행은 그 자체로 오뒷세우스가 겪는 모험의 축소된 형태이고, 이 여행을 통해 성장한 텔레마코스는 작품의 마지막에서 당당하게 아버지의 조력자로 서게 된다는 것이다. 즉 『오뒷세이아』는 오뒷세우스의 모험담인 동시에 텔레마코스의 성장담이기도 하다. 또한 ‘텔레마키아’는 전체적인 구조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작품 전체의 두 주제인 ‘모험과 복수’는 사실 서로 잘 붙지 않는 이질적인 것이다. 바다에서의 ‘뱃사람의 모험담’과 ‘고향에서의 복수’는 서로 큰 상관이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여기서 이 두 이질적인 것들을 묶어 주는 것이 ‘텔레마키아’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는 점을 말해 준다. 육지에서 바다로, 현실에서 환상적 세계로 이어지는 ‘텔레마키아’의 구성이 오뒷세우스의 이야기와 연결되면서 작품 전체를 완성한다는 것이다. ▶ 상황에 맞지 않는 수식어구들의 남발 『오뒷세이아』에서는 어떤 인물이나 사물이 등장할 때, 그 앞에 긴 수식어가 붙는 경우가 많다. 칼소가 등장할 때에는 “여신들 중에 고귀한 요정 칼소”라는 구절이 반복되고, 동굴은 항상 “속이 비어 있는 동굴”로 등장하고, 배들은 항상 “검고”, “빠르고”, “우묵하고”, “균형이 잘 잡혔고”, “좋은 좌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바다는 항상 “추수할 수 없는” 것이거나, “포도주 빛”이다. 게다가 이런 수식어구들은 때때로 상황과 전혀 맞지 않게 등장하기도 한다. 칼소에게 붙잡혀서 하염없이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는 오뒷세우스가 “신과 같은”이라고 묘사되거나, 아가멤논의 부인인 클뤼타임네스트라와 사통하여 전장에서 돌아온 아가멤논을 살해한 아이기스토스를 묘사하면서는 “흠 없는”이라는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바로 이것이 고대 서사시를 읽기 어렵게 만드는 점 중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이를 구송시(oral poetry) 이론을 통하여 설명한다.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문자 없이 창작되어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으며, 가객은 운율에 맞는 부분들을 외우고 있다가 공연마다 다르게 짜서 내놓았는데, 이때 문맥에 상관없이 운율만 맞으면 쓰이던 ‘공식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대의 가객들을 생각하면서 이런 공식구들을 본다면 이질감보다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많은 도시와 사람들을 만난 영웅, 오뒷세우스 『오뒷세이아』의 맨 처음을 장식하고 있는 서시에서 주인공 오뒷세우스는 “수많은 사람들의 도시들을 보았고 그들의 마음가짐을 알았”다고 서술되어 있다. 사실, 오뒷세우스의 모험 중에 ‘도시’라고 불릴 만한 곳은 두 곳(라이스트뤼고네스 인들의 땅과 나우시카아의 섬인 스케리아)뿐이었지만, 오뒷세우스가 돌아 다닌 여러 수준의 문명을 가진 곳들을 모두 ‘도시’라고 보아 준다면 이 구절이 꼭 틀린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지은이의 설명이다. 오뒷세우스의 여행이 여러 단계의 질서를 가진 여러 사회들을 순방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 모이지도 않고(사회 조직의 정도가 낮고), 손님을 잡아먹는 퀴클롭스들의 땅부터, 조직이 잘 된 평화로운 사회로 손님을 환대하는 파이아케스 인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회를 돌아다니면서, 오뒷세우스는 각각의 상대와 서로 얼마만 한 이해력과 분별을 갖추었는지를 시험하고 평가한다. 이렇게 여러 사회에서 여러 마음을 알아본 영웅이 이제 무질서로 혼란한 고향 이타케로 돌아와, 다시 질서 잡힌 사회를 재건한다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오뒷세우스의 모험을 기원전 8세기 식민할 땅을 찾아 헤매던 희랍인들의 역사적 체험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는 입장도 있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 오뒷세우스가 닿는 땅들에 대한 묘사는 대부분 좋은 항구를 갖추고 있고 먹을 것이 풍부한 좋은 식민지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방문자들을 잡아먹는 퀴클롭스와, 방문자들을 환대하고 결혼까지 권하는 파이아케스 인들을 대비시켜, 고대 희랍의 식민 개척자들이 미지의 땅에서 만난 두 극단을 묘사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 밖에도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 읽기』는 『오뒷세이아』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다양한 문헌적해석적역사지리적 쟁점들을 짚어서 보여 주고 있다. 호메로스의 실존 여부과 『오뒷세이아』와 『일리아스』의 저자가 단일 인물인지의 여부(일명 ‘호메로스 문제’)를 놓고 벌이는 단일론자와 분석론자 간의 논쟁, 작품에 내재하는 시간적 모순에 관한 문제, 공식구에 대한 견해의 차이, 다른 고대 작품들과의 선후 관계와 신화적 배경의 차이 문제, 오뒷세우스에 등장하는 사건들을 둘러싼 인류학적 설명이나 역사지리적 배경 설명 등, 지은이는 『오뒷세이아』를 재미있는 모험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다층적인 컨텍스트가 교차하고 있는 작품으로 새롭게 탈바꿈하여 현대의 독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일리아스』를 소개한 책에서도 그랬지만, 이 책의 목표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오뒷세이아』라는 작품을 직접 읽을 사람들에게 읽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하는지 지적해 주는 것이다(그리고 더러 독자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작품을 읽어 나갈 방도를 적어넣기도 했는데, 지나친 개입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이를 용서하시기 바란다). 다른 목표는 앞의 것과 다소간 상충하는 것으로, 당장은 작품을 직접 읽을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작품의 전체적인 틀과 내용을 요약해 주고, 특징들을 짚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목적으로 읽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작품을 직접 읽고 즐거움을 맛보기를 기대한다. 오뒷세우스의 부하들은 소를 잡아먹고 파멸했다. 구혼자들은 오뒷세우스의 집에서 소를 잡아먹으며 잔치를 벌이고 있다. 아가멤논은 집에 돌아와 식사 접대를 받다가 제물 황소처럼 죽었다. 오뒷세우스는 식사를 중시하지만 태양신의 소를 먹지 않아서 파멸을 면했다. 그는 구혼자들을 잔치 중에 처단할 것이다. 이 사건들은 논리적으로라기보다는 이미지로써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이 잔치, 식사, 소 잡기 등은 작품 곳곳에서 되풀이 되면서 전체를 하나로 묶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니 서시에서 오뒷세우스의 부하들이 모두 태양신의 소를 잡아먹고 죽었다고 한 것은, 아가멤논의 죽음을 상기시키고, 구혼자들의 죽음을 예고하면서, 이 작품을 엮어나가는 데 식사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주는 것이라 하겠다. 조금 전에 공식구에 대해 얘기했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하자면 지금 이 인용문(“훌륭한 정탐꾼인 아르고스의 살해자 헤르메스”)에서도 헤르메스를 긴 공식구로 꾸몄다. 이 역시 문맥과는 상관없는 구절이다(너무 깊이 들어가는 감이 있지만, 사실은 ‘아르고스의 살해자’라는 것도 제대로 된 해석인지 학자들 사이에서 논의가 분분하다. 헤르메스가, 소로 변한 이오를 지키던 아르고스라는 눈 100개 괴물을 죽였다는 얘기가 있지만, 어형 분석을 해 보면 그 근거가 별로 확고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용문 바로 앞에, 문맥에 어긋나 있기로 유명한 구절이 들어 있다. 제우스는 오레스테스의 손에 죽은 아이기스토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가 ‘나무랄 데 없는’(30행) 것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아니, 인간들이 잘못해서 불행을 자초한 사례로 아이기스토스를 들면서 그가 흠이 없다니 무슨 말인가? 보통 학자들은, 이 구절이 원래는 모든 귀족을 꾸며주는 말이라고 본다. 귀족들은 늘 나무랄 데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구절이 운율에 맞으니까, 그냥 여기에 문맥과 상관없이 사용해 버렸다(이 구절은 어찌나 유명한지, 이 구절을 제목으로 삼는 연구서[Blameless Aegisthus]까지 나와 있다).
심플 푸드
바세 / 앨리스 워터스 (지은이), 제정인 (옮긴이) / 2021.11.25
35,000
바세
건강,요리
앨리스 워터스 (지은이), 제정인 (옮긴이)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대학 앞에서 50년간 ≪쉐 파니스≫를 운영중인 유기농 요리의 여왕, 앨리스 워터스가 직접 쓴 “맛있는 혁명” 비법. 근교에서 재배한 제철 재료를 이용해서 그날그날의 단품 요리를 제공하는 ≪쉐 파니스≫의 주방 비결을 모두 담았다. 19개 과정의 수업 내용에 200여 가지가 넘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서양 음식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가정식 요리로 승화시킨 역작이 드디어 한글판으로 출간되었다. 제1부 기초부터 시작하기 수업과 기본 레시피 들어가는 글 13 시작하기 19 식재료와 식품 저장고 주방 도구와 준비하기 무엇을 요리할까? 43 메뉴 구상하기 매일의 식사 친구를 초대한 저녁 식사 소풍과 점심 도시락 4가지 필수 소스 55 비네그레트 살사 베르데 아이올리 허브 버터 샐러드 61 상추 샐러드 그리스식 샐러드 오렌지와 올리브 샐러드 빵 69 크루통 허브 빵, 피자 도우 빵가루 육수와 수프 77 닭 육수 당근 수프 미네스트로네 마른 콩과 생콩 87 로즈메리와 마늘을 넣은 흰콩 크랜베리 빈 그라탱 누에콩 퓌레 파스타와 폴렌타 97 생면 파스타 올리브유와 마늘을 넣은 스파게티니 폴렌타와 폴렌타 토르타 쌀 109 밥 짓기 빨간 필라프 리소토 비안코 오븐 요리 119 로스트 치킨 양 다리 로스트 뿌리채소 구이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요리 129 콜리플라워 소테 팬 프라잉으로 익힌 돼지갈비 빵가루를 입힌 생선 튀김 슬로 쿠킹 139 닭 다리 브레이즈 비프 스튜 마른 고추를 넣은 돼지 목살 브레이즈 시머링 153 컬리엔다이브 샐러드와 수란 섈로 포칭으로 익힌 연어 보일드 디너 숯불에 직화로 굽기 165 허브를 뿌려 구운 등심 스테이크 통째로 구운 생선 구운 채소를 넣은 라타투이 오믈렛과 수플레 177 치즈 오믈렛 근대 프리타타 염소 치즈 수플레 세이버리 타르트와 달콤한 타르트 187 양파 타르트 사과 타르트 초콜릿 타르틀렛 과일 디저트 201 복숭아 크립스와 코블러 서양배 조림 감귤 아이스 커스터드와 아이스크림 213 바닐라 푸어링 커스터드 레몬 커드 딸기 아이스크림 쿠키와 케이크 221 진저 스냅 아니스 아몬드 비스코티 1-2-3-4 케이크 제2부 식탁에서 매일매일의 식단 간단하지만 특별한 235 소스 243 샐러드 255 수프 271 파스타 285 빵과 곡물 요리 295 달걀과 치즈 301 채소 305 생선과 조개류 349 가금류 367 육류 373 디저트 383 참고 자료 410 용어 해설 412 찾아보기 414 도량형 표 431지역에서 나는 친환경 식재료를 먹자. 자신이 먹는 식재료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자. 직접 농토를 관리하는 지역 소농이 판매하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구입하자. 가축의 복지를 생각하고 친환경적으로 농장을 운영하는 농부에게 유기농 달걀과 고기, 생선을 구입하자.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자.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택하자. 출하 기간이 짧은 재료라도 유기농으로 재배하거나 사육하면 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푸른 채소는 콜드 프레임이나 온실에서 재배하면 되고 지역에서 나는 재료 중에는 겨우내 먹을 수 있게 저장하거나 말리거나 통조림으로 만들 만한 게 있을 것이다. 제철 재료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으면 무엇을 요리할지 영감을 얻을 뿐 아니라 계절과 장소에 대한 감각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풍미가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생산자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자. 생산자 직거래 장터는 다양성과 정직, 계절감, 지역성, 지속가능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 공동체를 일구어낸다. 자신이 먹는 식재료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알고 지내자. 자신을 농부들의 동업자라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배우고 함께 일하자. 텃밭을 가꾸자. 뒷마당이나 공동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먹는 일은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다. 야외에서 식재료를 채집하고 농가 체험을 하는 농장에서 직접 과일을 따는 일도 즐겁지만, 창문턱에 올려놓은 화분에서 기른 허브 하나라도 요리 맛을 크게 바꾸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준다. 재료를 아끼고, 남은 것은 퇴비를 만들고, 재활용하자. 장바구니를 가지고 시장에 가자. 그리고 가능한 한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하자. 요리할 때 퇴비용 양동이를 곁에 두고, 부엌에서 나는 음식 찌꺼기를 재활용하자. 아끼면 아낄수록 버리는 것이 적어지고, 기분은 더 좋아질 것이다. 오감을 이용하여 단순하게 요리하자. 단순한 음식을 만들자.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도록. 그리고 요리하는 과정에서 감각적인 기쁨을 느껴보자. 만지고, 듣고, 보고, 냄새 맡고, 맛보기……요리하는 내내 맛을 보자. 계속해서 맛보고, 요리하고, 그리고 새로운 맛을 발견하자. 함께 요리하자. 가족, 친구,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자. 아이들이 재료를 기르는 과정에 참여하고 요리하고 음식을 나르는 일을 도우면 먹어보고 싶게 된다. 텃밭을 가꾸고 요리를 직접 해보면 아이들은 저절로 좋은 음식의 가치와 먹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 같이 먹자. 별것 아닌 음식이라도 함께 앉아서 나눠 먹는 특별한 공간을 정하고, 주의를 기울여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식탁을 차리자. 그리고 식탁에서 이루어지는 절차를 즐기자. 식사 시간은 공감하고 너그러움을 베푸는 시간, 생각을 키우고 소통하는 시간이다. 음식은 귀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좋은 음식은 좋은 재료에서만 나온다. 적정한 음식 가격은 환경을 보존하는 비용, 식재료를 생산하는 사람들의 노동에 지불한 정당한 보수까지 포함된 것이다. 음식의 진정한 가치를 간과하고 당연히 얻는 것으로 여겨선 절대 안 된다.
1만 단어를 위한 1만 개의 퀴즈 2 : JLPT N2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Mr. Sun 어학연구소 (지은이)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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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stairs(올드스테어즈)
소설,일반
Mr. Sun 어학연구소 (지은이)
단어를 열심히 외워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안다. 단어를 외우는 일은 지겹고도 졸린 일이라는 것을. 그래서 처음 한두 단어를 외우고서는 쉽게 집중력을 잃고 만다는 것과 그렇게 애를 써서 머리에 구겨 넣은 단어의 대부분은 다음 날 돌아보면 처음 보는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위 세 가지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에 실린 ‘퀴즈’다.1. JLPT N2(004-303p)단어를 열심히 외워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안다. 단어를 외우는 일은 지겹고도 졸린 일이라는 것을. 그래서 처음 한두 단어를 외우고서는 쉽게 집중력을 잃고 만다는 것과 그렇게 애를 써서 머리에 구겨 넣은 단어의 대부분은 다음 날 돌아보면 처음 보는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위 세 가지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에 실린 ‘퀴즈’다. 먼저, 퀴즈를 통해 단어 공부는 지루한 암기가 아니라 즐거운 놀이가 된다. 단어의 의미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고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퀴즈를 통해 단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즐거운 일에는 집중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렵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퀴즈를 통해 학습자는 단어를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다. 퀴즈 문장 자체가 기억의 퍼즐을 형성하기 때문에 확실히 외우지 못한 단어라도 금세 그 의미를 떠올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퀴즈는 단순한 암기법이 아니라 실제 일본어의 용례에 따라 구성된 예문이기 때문에 우리는 단어가 쓰이는 맥락까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단어를 재미있고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외우는 방법만을 고민한 지 3년, <1만단어를 위한 1만개의 퀴즈>는 비로소 오래된 고민의 답을 찾아 이제야 당신의 앞에 섰다.
돈 밝히는 세계사
문학동네 / 차현진 (지은이) / 2024.07.16
19,800
문학동네
소설,일반
차현진 (지은이)
『금융 오디세이』 『숫자 없는 경제학』 등에서 돈과 경제 그리고 금융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던 차현진 작가가 『돈 밝히는 세계사』로 돌아왔다. 이 책의 제목인 ‘돈 밝히는 세계사’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돈을 밝히는 세계사’와 ‘돈이 밝혀주는 세계사’다. 돈이 목적어이자 주어다. 저자는 인간사에서 돈이 때로는 목적으로 때로는 수단으로 우리 삶과 얽히고설켜 있다고 말한다. 『돈 밝히는 세계사』는 정치, 경제, 철학, 역사, 문화 등 분야를 넘나들며 탐욕을 비롯해 돈을 대하는 여러 감정이 낳은 역사적 사건들과 그에 담긴 돈의 속성을 조명함으로써 돈의 생사고락이 곧 인간의 역사임을 보여준다. 돈과 경제에 관한 최소한의 교양뿐만 아니라, 한국은행 37년 경력의 베테랑 뱅커만이 전할 수 있는 국가정책과 중앙은행의 숨은 뒷이야기까지 금융과 경제를 바로 보기 위한 통찰이 담겨 있다. 저자를 따라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인간과 돈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이어져왔는지 파헤치다보면 돈의 특성을 입체적으로 알게 되고 나아가 경제의 흐름을 읽는 새로운 시야를 얻게 될 것이다.머리말 1부 돈의 탄생 1장 시작과 뿌리 돈에서 숫자를 걷어내면 빚이 빚은 역사 개혁의 소용돌이 말과 생각의 뿌리 우울한 학문 2장 은행의 등장 돈은 계속 돌아야 한다 은행이 슬기롭게 살아가는 법 중앙은행의 탄생 시류를 못 읽으면 낭패한다 금리에 얽힌 역사 보험사는 은행이 아니다 2부 돈의 얼굴 3장 어리석음 허구를 좇는 헛수고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말과 글의 무게 알고 있다는 착각 4장 공포와 혐오 패닉이 가져온 변화 애증 관계의 공포와 돈 차별과 슬픔의 경제학 지구를 둘러싼 공포 5장 배신과 분노 직업과 변신 배신이 써내려간 역사 강자는 뜨고 약자는 가라앉는다 전쟁의 부산물 분노는 후회를 부른다 6장 슬픔과 비참 가난한 시절의 자화상 한국 경제의 피, 땀, 눈물 경제사 속 여성들 3부 돈 너머 사람 7장 돈을 다루는 마음가짐 눈치보지 말되 유연하라 사소한 것의 중요함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과학과 경제의 주거니 받거니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무대 8장 돈 그 이상의 것 희망이 없으면 인내할 수 없다 진짜 소중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 값을 매길 수 없는 우정 의심을 거둘 때 풍요로움은 돈에서 나오지 않는다 9장 그리고 사람 성공과 실패의 한끗 차이 문제와 부딪쳐야 세상이 바뀐다 돈보다 값진 행동 운명의 개척과 굴복 경제사에 획을 긋다 맺음말“돈 그리고 경제와 친해지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위기의 역사』 저자 오건영, 삼프로TV 진행자 김동환 강력 추천 돈을 밝히는 세계사 vs. 돈이 밝혀주는 세계사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돈이 있었다! 『금융 오디세이』 『숫자 없는 경제학』 등에서 돈과 경제 그리고 금융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던 차현진 작가가 『돈 밝히는 세계사』로 돌아왔다. 이 책의 제목인 ‘돈 밝히는 세계사’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돈을 밝히는 세계사’와 ‘돈이 밝혀주는 세계사’다. 돈이 목적어이자 주어다. 저자는 인간사에서 돈이 때로는 목적으로 때로는 수단으로 우리 삶과 얽히고설켜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오욕의 으뜸인 재물욕에서 시작되는 칠정, 즉 기쁨, 슬픔, 즐거움, 화남, 사랑, 미움, 탐냄을 다룬다. 전쟁이든 혁명이든 인간의 역사는 실로 돈 문제가 빚어내는 사건과 사고의 명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제목을 ‘돈 밝히는 세계사’로 잡았다. ‘돈 밝히는 세계사’라는 제목은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돈을 밝히는 세계사’라는 뜻과 ‘돈이 밝혀주는 세계사’라는 뜻이다. 돈이 목적어이자 주어인데, 이처럼 이 책은 상반된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본다. _「머리말」에서 『돈 밝히는 세계사』는 정치, 경제, 철학, 역사, 문화 등 분야를 넘나들며 탐욕을 비롯해 돈을 대하는 여러 감정이 낳은 역사적 사건들과 그에 담긴 돈의 속성을 조명함으로써 돈의 생사고락이 곧 인간의 역사임을 보여준다. 돈과 경제에 관한 최소한의 교양뿐만 아니라, 한국은행 37년 경력의 베테랑 뱅커만이 전할 수 있는 국가정책과 중앙은행의 숨은 뒷이야기까지 금융과 경제를 바로 보기 위한 통찰이 담겨 있다. 저자를 따라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인간과 돈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이어져왔는지 파헤치다보면 돈의 특성을 입체적으로 알게 되고 나아가 경제의 흐름을 읽는 새로운 시야를 얻게 될 것이다. 중앙은행 베테랑 뱅커가 들려주는 인간의 욕망과 감정이 빚어낸 돈의 역사 흔히 경제는 어렵고 골치 아픈 주제로 취급된다. 하지만 경제를 뜻하는 영어 ‘economy’가 처음 한글로 옮겨질 때 ‘먹고사는 일’ ‘재산을 늘리는 일’이라는 뜻의 ‘식화食貨’나 ‘화식貨殖’으로 옮겨졌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경제는 어렵고 따분하다기보다는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주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즉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하는 모든 행동과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이 결국은 경제활동의 일부일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감정이야말로 때로 경제의 흐름을 바꾸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저자는 이 당연하지만 놓치기 쉬운 진리를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전한다. 질투는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미국이 국채를 처음 발행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은 질투였다. 독립전쟁 시절 식민지 정부가 발행했던 임시 채권은 액면가의 20 내지 25퍼센트 수준에서 거래되었는데, 헌법을 통해 새로 출범한 연방정부가 이를 새 국채로 교환해주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값이 두 배로 뛰었다. 그것을 이미 팔아버린 사람들은 배가 아파서 국채 발행을 극렬히 반대했다. _본문 139쪽 우리나라 최초의 버블 붕괴도 질투와 탐욕이 작동했다. 한국전쟁 직후, 재정을 건실하게 만들자는 쪽의 국채 발행을 자제하자는 의견과 국채 발행을 확대하여 과감하게 재정지출을 늘리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하루가 다르게 국채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했고, 매매 차익을 노리는 투기꾼들에 의해 국채시장은 투전판으로 변해버렸다. 그러던 와중에 국채 발행을 자제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자 국채 가격이 폭등했다. 이에 국채를 이미 팔아버렸던 사람들은 기를 쓰고 정책을 반대했다. 극심한 반대에 정부가 열흘 만에 입장을 뒤집자 이번에는 국채 가격이 폭락해버렸다. 집단 결제 불능 사태가 벌어지고, 금융 시장 전체가 혼란에 빠졌으며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처음으로 버블이 터졌다. 그 중심에는 인간의 질투와 탐욕이 있었다. 1958년 1월 17일 정부는 거래소를 폐쇄하고 전날 체결된 국채 매매계약, 즉 42억 환의 거래를 전액 무효화했다.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졌다. 대한민국 최초의 버블 붕괴 드라마는 국채가 주연, 질투가 조연이었다. _본문 140쪽 질투와 탐욕 외에도 저자는 ‘공포와 혐오’ ‘배신과 분노’ ‘슬픔과 비참’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이 돈과 영향을 주고받은 사건들을 다룬다. 이를 통해 비합리적으로만 보였던 돈의 행방과 경제 흐름이 왜 그렇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며 경제사를 더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조개팔찌부터 핀테크까지, 돈의 생애와 입체적 얼굴을 통해 경제를 읽다! 언제나 돈이 인간의 탐욕을 자극하거나 인간이 돈만을 추구했던 것은 아니다. 저자는 역사의 다른 페이지를 통해 돈과 인간의 연결고리가 탐욕에만 한정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때로는 욕심이 일군 방향을 윤리를 통해 다시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로 돌려두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책에서 다룬 영국의 예가 그러했다. 맬더스가 주장한 인구론은 근현대 경제학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인구론은 영국에서 노숙인들을 작업터에 구금한 뒤 알량한 식사만 제공한 채 극심한 노동을 강제하는 근거가 되었다. 식량 부족의 운명을 타고난 인류가 사회적 약자에게는 공짜로 자비를 베풀 여유가 없다는 강박관념의 산물이었다. 이에 찰스 디킨스가 문학으로 반기를 들었다.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구두쇠 스크루지는 꿈속에서 인부들이 혹사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더 이상은 안 된다며 울부짖는다. 이야기는 스크루지가 자신의 몰인정을 회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발표된 1840년대는 영국에서 차티스트운동(노동운동)이 맹렬히 펼쳐졌다. 그 결과 식량에 대한 수입관세가 철폐되어 생계비가 낮아지고, 여성과 아동의 노동시간에 규제를 두게 되었다. 산업재해조사가 시작된 것도 이 시기다. 맬더스의 별명은 ‘인구(Pop)’이고, 디킨스의 별명은 ‘다정 선생(Mr.Sentiment)’이다. ‘인구’가 지은 『인구론』은 오늘날 더이상 읽히지 않는다. 반면 ‘다정 선생’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1843년 출판된 이래 지금까지 절판된 적이 없다.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냉정한 시각과 따뜻한 시각의 싸움에서 따뜻함이 이겼다. _본문 62쪽 이처럼 돈에 탐욕 대신 인간다움이 투영될 때 새로운 역사가 쓰이기도 한다. 아니, 역사에 돈이 최초로 등장할 때부터 그랬다. 화폐가 발명되기 이전 시대에는 물물교환을 통해 경제활동이 이루어졌다. 물물교환 수단이 화폐의 역할을 대신하다가 그 수단을 통일하고 규격화해 탄생한 것이 화폐다. 하지만 오늘날 경제학자들이 화폐의 기원으로 보는 조개팔찌는 교환수단이라기보다는 기념 선물이자 고마움의 상징이었다. 즉 돈이라기보다는 마음이었다. 후대의 경제학자들은 멜라네시아인들이 이 물건을 교환수단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화폐라고 해석했지만, 오늘날의 화폐와는 성격이 크게 다르다. 조개팔찌(음왈리)와 자개목걸이(술라바)는 기념 이외의 용도는 없었다. 그러니까 원시공동체 사회에서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교환은 사유재산을 가진 개인들끼리의 상행위가 아니라 일종의 문화적 행위였다. 문화활동에 쓰였던 물건을 경제활동에서 쓰는 지급수단, 즉 돈과 같다고 볼 수는 없다. 한마디로 음왈리와 술라바는 고마움의 상징이었다. _본문 16쪽 돈의 역사를 아는 자만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오늘날 경제를 논할 때는 대체로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만 몰두한다. ‘미국이 언제쯤 금리를 낮출까?’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가 될까?’ 하는 궁금증이 그 예다. 그런데 금리 예측에 있어 당장 살피는 것은 당장의 물가상승률일 뿐이다. 물가상승률을 보고 단순히 금리를 조절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핵심은 물가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다. 경제구조의 변화를 두루 살펴야만 비로소 물가와 금리의 향배를 조금 알 수 있다.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금융 상품에 투자할 때 미래만 예측할 것이 아니라 과거를 짚어야 하는 이유다. 『돈 밝히는 세계사』는 오늘날 현대 경제에 이르기까지 경제사에서 핵심 축으로 작동한 돈, 은행, 정책, 중앙은행 등에 ‘인간의 감정’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더하는 시도다. 저자는 경제사에서 인간의 감정이 남긴 획들을 이으며 인간의 역사가 곧 돈의 역사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 역사가 곧 미래를 여는 단서임을 보여준다. 과거부터 이어져온 돈과 인간 감정의 연결고리를 따라가다보면 비로소 앞으로 돈과 경제가 나아갈 길이 보일 것이다.축의금은 마음을 상징하는 물건이다. 액수는 중요하지 않다. 인공지능이 아닐진대, 인간의 마음이 어찌 숫자로 표현되겠는가! 화폐의 기원이 사람의 마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오늘날 돈 역시 숫자로만 볼 수 없다. 제임스 2세가 망명한 뒤 윌리엄왕은 일단 상인들의 돈으로 중앙은행을 세우고, 그 은행에서 차입하는 방식으로 재정 적자를 해결했다. 시민들은 그런 민주적인 방법이 반갑고 놀라울 뿐이었다. 그래서 경제학자들은 명예혁명을 재정혁명이라 부른다. 민심을 잃으면 법화도 밀려난다. 20세기 초 중국이 그랬고, 지금 북한의 접경 지역이 그러하다. 그곳의 장마당에서는 미 달러화가 주된 지급수단이다. 독재자의 절대 권력이 인민의 얄팍한 지갑에는 미치지 못한다.
제니스 1
동아 / 밤밤밤 (지은이)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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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밤밤밤 (지은이)
남다른 과거사 덕분에 세상만사 시큰둥한 제니스. 그런 그녀에게도 천적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긍정적 에너지로 가득한 소꿉친구 플로라. 그런데 아뿔싸! 잠깐 한눈을 판 사이 플로라에게 첫사랑의 열병이 찾아오고 마는데…….프롤로그제1장. 수도행린트벨 백작의 고뇌로하샤이엄제2장. 하일리움사건의 발단마음의 전개계략의 절정꿈꾼 자의 결말제3장. 셀리어트 上뜻밖의 여행앨리스가면무도회우연한 만남Bad Girls남다른 과거사 덕분에 세상만사 시큰둥한 제니스.그런 그녀에게도 천적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긍정적 에너지로 가득한 소꿉친구 플로라.그런데 아뿔싸!잠깐 한눈을 판 사이 플로라에게 첫사랑의 열병이 찾아오고 마는데…….에휴, 사랑 그게 뭐라고 그렇게 우는지.“원하면 가지게 해 줄게. 그러니 그 흐리멍덩한 눈깔 좀 어떻게 해 봐.”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친구의 발칙한 사랑을 거들기 위해 망설임 없이 더 발칙한 계획을 세우는 제니스.겁 없이 질주하는 두 소녀는 과연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화려하고 아름다운 하일리움에서 일어난 한 소녀의 죽음 뒤엔 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한 그릇 베스트 다이어트 레시피 100
비타북스 / 최희정 (지은이) /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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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최희정 (지은이)
베스트셀러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의 저자가 더욱 알찬 내용으로 업그레이드된 다이어트 끝판왕 레시피북 《한 그릇 베스트 다이어트 레시피 100》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인스타그램에서 최고 ‘좋아요’ 수를 기록한 최강의 한 그릇 레시피 100가지를 한 권에 담았다. 닭가슴살 하나를 먹더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열량은 최소화하고, 맛은 극대화하는 그녀만의 비결을 전작에 없던 새로운 한 그릇 레시피들로 소개한다. 특히 아침, 점심, 저녁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해 끼니마다 레시피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퓨전 요리부터 집밥, 간식, 음료까지 모든 종류의 베스트 인기 한 그릇 요리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현재 다이어터들의 큰 관심사인 밀프렙, 비건빵, 다이어트 도시락 등의 한 그릇 메뉴들도 수록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플루언서의 면모 역시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누구나 10분 내외로 쉽고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상세한 과정글과 사진만 따라 하면 먹음직스러운 한 그릇 다이어트 요리가 단숨에 만들어진다.Prologue "한 그릇 다이어트의 기적을 당신의 일상 속으로" Before One Plate Diet 세상 모든 다이어트를 시도해본 희정 쌤의 베스트 팁 한 그릇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한 그릇 다이어트의 기본 원칙 한 그릇 다이어트 체크리스트 아침, 점심, 저녁 한 그릇 다이어트 베스트 플랜 맛있고 든든해! 한 그릇 다이어트 베스트 재료 5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한 마인드 세팅 한 그릇 다이어트 부스터 운동법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Q&A 이 책에서 사용한 계량법 샌드위치 랩핑 가이드 [Special Page] 고마워요 한 그릇! SNS 리얼 후기 Good Morning!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하는 아침 한 그릇 과일오픈샌드위치 브로콜리닭가슴살주먹밥 당근달걀둥지토스트 아보카도낫또덮밥 요거트롤샌드위치 양배추김밥 닭가슴살소시지핫도그 감자콩나물밥 크래미소보로덮밥 방울토마토스트링치즈토스트 시금치스크램블에그주먹밥 매콤훈제오리볶음밥 아보카도낫또토스트 양배추참치덮밥 소고기버섯카레주먹밥 요거트사라다와 통밀빵 부추참치비빔밥 양배추달걀볶음밥 훈제오리김치롤 버섯토스트 아보카도새우덮밥 매콤참치시금치덮밥 닭가슴살돈부리 양배추스크램블에그토스트 브로콜리마늘닭가슴살볶음밥 전자레인지숙주버섯밥 전자레인지채소비빔밥 자투리채소토스트 태국식게살볶음밥 훈제오리양배추덮밥 Good Afternoon! 도시락에 담아 한입에 쏙! 점심 한 그릇 달걀말이김밥 닭가슴살햄언위치 연어시금치주먹밥 가지오픈샌드위치 달걀지단새우덮밥 닭가슴살과일월남쌈 오또케샐러드 방울초밥 참치샌드위치 닭가슴살김치볶음밥 감자요거트크래미샐러드 새우주먹밥 닭가슴살냉채월남쌈 볶음양파오픈토스트 참치오니기라즈 가지크래미피자 아보카도달걀말이김밥 애호박오픈샌드위치 과일요거트볼 참치오이주먹밥 고구마사과또띠아피자 참치스크램블에그덮밥 단호박견과죽 훈제연어사과오픈샌드위치 훈제오리케일롤 통밀프렌치토스트 훈제오리주먹밥 크래미또띠아롤 크래미샐러드또띠아피자 훈제연어스시부리또 Good Evening! 이제는 굶지 마세요 저녁 한 그릇 닭가슴살롤스테이크 두부달걀볶음밥 아보카도버거 소고기채소꼬치구이 떠먹는단호박피자 양배추참치두부롤 고구마닭가슴살퀘사디아 스테이크샐러드덮밥 아보카도&훈제연어오픈샌드위치 닭가슴살팟타이 크래미에그피자 연두부새우덮밥 고구마두부스테이크 단호박닭가슴살에그슬럿 소고기가지초밥 훈제연어채소롤 닭가슴살카레주먹밥 과콰몰리에그토스트 참치또띠아피자 단호박닭가슴살볼 양배추오믈렛 닭불고기덮밥 참치두부프리타타 아보카도샐러드피자 고구마사과닭가슴살또띠아롤 오징어새싹비빔밥 단호박에그샌드위치 닭가슴살볼&패티 두부숙주덮밥 애호박새우피자 Meal Prep Special SNS 최다 요청! 미리 만들어 두는 한 그릇 밀프렙 닭가슴살새우볶음밥 닭가슴살샐러드백 닭가슴살장조림비빔밥 닭고야도시락 노오븐고구마빵 바삭견과류바 딸기요거트스무디 아보카도바나나스무디 오트밀라떼 토마토당근주스 INDEX 부록 뜯어 쓰는 식단표 100% 감량 성공! 화제의 한 그릇 2주 베스트 플랜 급하다 급해! 휴가철 D-DAY 1주 바짝 플랜 정체기의 우울한 맘을 리프레시! 1주 뚝심 플랜 다이어트에 성공한 당신에게 굳히기 선물! 2주 유지 플랜 SNS 최고 인기 메뉴부터 다이어트 도시락, 간식, 밀프렙까지 다이어트 No. 1 인플루언서의 아침, 점심, 저녁 베스트 한 그릇 요리 100 직접 만들어 먹은 음식으로 25kg을 감량한 화제의 인스타그래머 최희정. 베스트셀러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로 지금 가장 핫한 그녀가 더욱 알찬 내용으로 업그레이드된 다이어트 끝판왕 레시피북 《한 그릇 베스트 다이어트 레시피 100》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인스타그램에서 최고 ‘좋아요’ 수를 기록한 최강의 한 그릇 레시피 100가지를 한 권에 담았다. 닭가슴살 하나를 먹더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열량은 최소화하고, 맛은 극대화하는 그녀만의 비결을 전작에 없던 새로운 한 그릇 레시피들로 소개한다. 특히 아침, 점심, 저녁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해 끼니마다 레시피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퓨전 요리부터 집밥, 간식, 음료까지 모든 종류의 베스트 인기 한 그릇 요리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현재 다이어터들의 큰 관심사인 밀프렙, 비건빵, 다이어트 도시락 등의 한 그릇 메뉴들도 수록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플루언서의 면모 역시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누구나 10분 내외로 쉽고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상세한 과정글과 사진만 따라 하면 먹음직스러운 한 그릇 다이어트 요리가 단숨에 만들어진다. 상황별 식단표도 수록해 식단 짜는 일이 처음인 이들을 위한 배려 또한 놓치지 않았다. SNS로 쏟아진 수많은 극찬 후기들이 증명하는 한 그릇 베스트 다이어트 레시피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굶지 않아도 살이 빠지고, 배불리 먹어도 요요 걱정 없는 행복한 다이어트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직도 굶으면서 다이어트 하세요?“ 아침, 점심, 저녁 ‘한 그릇’으로 배부르게 다이어트 하자! 72.8kg에서 48kg으로! 25kg 폭풍 감량 후 3년 째 유지 중! 전설의 다이어터 ‘한 그릇’ 최희정의 다이어트 끝판왕 레시피북 한 그릇 요리로 72.8kg에서 48kg까지 25kg을 폭풍 감량한 노하우를 담은 저서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가 연속 요리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명실상부 지금 가장 핫한 다이어트 인플루언서로 등극한 최희정(@heejung___).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온 그녀가 혼신의 힘을 쏟아부은 세 번째 레시피북인 만큼 출간 소식만으로도 팔로워들의 전례 없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날이 갈수록 물오른 플레이팅과 트렌디한 식재료들로 더욱 먹음직스러워지고, 칼로리는 여전히 낮춘 최신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 중 실제 팔로워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100가지를 엄선해 한 권에 묶었다. 3년째 매일 한 그릇 요리를 먹으며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어 ‘전설의 유지어터’로도 화제가 된 그녀만의 비결 역시 레시피 하나하나마다 정성스럽게 듬뿍 담았다. 첫 번째 책에서는 퓨전 요리, 두 번째 책은 집밥 요리에 집중했다면 《한 그릇 베스트 다이어트 레시피 100》에서는 모든 종류의 ‘한 그릇 요리’를 빠짐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하버드대학교에서 제안하는 ‘한 접시 식단’과도 유사한 한 그릇 레시피의 과학적인 구성 원칙과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한 마인트 세팅, 함께하면 도움이 되는 운동법뿐 아니라 자주 쓰는 식재료 소개와 실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Q&A까지 그동안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한 그릇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들을 가감 없이 모두 수록했다. SNS에 레시피를 올릴 때마다 쏟아진 인증샷과 감사 후기들도 함께 실어 누구든 읽자마자 ‘나도 하고 싶다’, ‘이번에야말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아침, 점심, 저녁 뭐 먹지? 내 마음대로 골라 먹는 ‘삼시 세끼’ 인기 한 그릇 요리 닭가슴살, 고구마와 같은 천편일률적인 다이어트 식단에 질렸던 것이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를 만들게 된 계기라는 그녀. 똑같은 닭가슴살 하나를 먹더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 그릇 베스트 다이어트 레시피 100》에서는 이러한 인기 한 그릇 요리들을 종류에 국한하지 않고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의 식사로 나누어 그 안에서 상황에 맞게 스스로 한 그릇 다이어트 플랜을 짤 수 있도록 했다. 질 좋은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면서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아침, 간편한 도시락으로 하루의 에너지와 생기를 불어넣어줄 점심,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로 포만감을 높이고 탄수화물 함량을 최대한 줄인 저녁으로 삼시 세끼마다 포인트를 주어 효과적인 감량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그래도 식단 구성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뜯어 쓰는 식단표’를 부록으로 넣어 1주, 2주 플랜 가이드까지 놓치지 않았다. 세상 모든 다이어트를 경험해 본 저자는 알고 있다. 다이어트 중에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일이 얼마나 큰 보상으로 다가오는지! 철저하게 제한된 식단과 플랜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다이어트를 바로 시작할 수 없게 하는 장벽이 될 뿐더러 심하면 폭식과 요요의 악순환을 불러오기도 한다. 이러한 다이어터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기에 끼니마다 30가지씩 수록된 한 그릇 요리 중 하나를 스스로 선택해 먹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때그때 냉장고 상황에 맞출 수도 있어 식단 조절 중인 이들에게 다이어트를 행복하게 지속할 수 있는 큰 동기부여가 되어줄 것이다. 다이어트가 처음인 사람, 오랜 식단 조절로 지친 사람, 혹은 정체기나 요요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 세상 모든 다이어터에게 지금 이 책이 필요한 이유다. 다이어트 도시락, 비건빵, 밀프렙까지! 지금 가장 맛보고 싶은 최신 다이어트 트렌드 요리가 전부 모였다 지금 전 세계 다이어터들의 입에 열렬히 오르내리는 키워드인 ‘밀프렙’, ‘비건빵’, ‘다이어트 도시락’ 레시피를 《한 그릇 베스트 다이어트 레시피 100》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2019년 현재 온오프라인 다이어트 트렌드를 선도하는 파워 인플루언서 저자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다양한 형태의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를 제안한다. 새로운 한 그릇 레시피를 기다렸던 팬들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엄청난 희소식이 될 것이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인 ‘반복되고 맛없는 식단’. 그 편견을 깨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한 그릇 요리가 《한 그릇 베스트 다이어트 레시피 100》에 가득하다. 제철 식재료들을 건강하게 조리하는 상세한 과정글과 사진만 따라 하면 바쁜 아침, 점심은 물론 피곤한 저녁 시간에도 10분 내외로 먹음직스러운 한 그릇 요리가 뚝딱 완성된다. 시간도 없고, 식비 부담이 큰 현대인들의 가방 속에 쏙 넣어 가지고 다닐 가벼운 샐러드백과 스무디 파우치부터 주말 나들이에도 활용 가능한 샌드위치, 김밥, 또띠아 같은 센스 만점 다이어트 도시락 메뉴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냉동실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닭가슴살을 밀프렙 도시락으로 화려하게 부활시키는 방법들을 소개해 지루한 다이어트 중에도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심지어 다이어트 중인 빵순이들을 위해 노오븐 베이킹으로 만드는 비건빵과 견과류바 등의 간식 레시피도 실어 다이어트 중에 입이 심심할 틈조차 주지 않는다. 현재 다이어터들이 가장 맛보고 싶어 하는 진화된 레시피로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다가온 그녀의 베스트 한 그릇 메뉴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한 그릇 다이어트의 기적을 남의 일이 아닌, 당신의 일상으로 가져올 시간이다. *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은 한 그릇 레시피를 만나야 합니다. □ 주사, 한약 같은 약물 다이어트는 싫다. □ 굶는 다이어트는 더 이상 못 하겠다. □ 항상 피곤하고 몸이 축축 처진다. □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살도 빼고 싶다. □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 □ 폭식과 구토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 □ 불어난 체중 때문에 더 이상 맞는 옷이 없다. □ 체형의 변화로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 □ 부종이나 만성 소화불량이 있다. □ 감기에 자주 걸리고 허약하다. □ 요요가 왔다. *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의 놀라운 효과에 쏟아진 실제 독자 후기 * - 반찬 걱정 없이 하나씩 골라 해 먹었더니 식탁이 너무 예뻐졌어요. 맛도 끝내주네요. 희정 님은 이런 아이디 어가 어디서 끊임없이 샘솟는지 정말 최고예요! @coolmijo - 이렇게 맛있는데 살이 빠지니 정말 감동이에요. 이런 진짜배기 레시피는 모두가 알아야 해요! @hyun75 - 금손 희정 님 레시피를 따라 하면서 빠지지 않던 살이 쑥쑥 빠지고 있어요! 너무 감사해요 한 그릇 짱짱!! @heatherhee - 떡볶이, 빵, 피자 때문에 항상 무너지는 다이어트 결심이지만 희정 님의 한 그릇 레시피가 마인드 컨트롤에 제일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저의 인생 동반자 한 그릇 쓰앵님 사랑해요! @sunkyoung1301 - 제 20년 다이어트 인생을 180도 바꿔준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 비주얼 갑인 만큼 맛도 당연히 보장된 것 이니 믿고 만듭니다. @paradiseok_0311 -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한 번 보면 안 만들고는 못 배겨요! @yehyung.yang - 집에 남아도는 캔닭가슴살이랑 고구마 넣고 해먹었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금방 희정 님처럼 날씬해질 것 같 아요! @kmlove100 - 외국에 거주 중인데 아침에 올려준 고구마 퀘사디아는 마침 재료가 다 있어서 바로 만들어 먹었어요! 완전 꿀맛이에요♥ @_okashisukhi
명리약언
이담북스 / 김정혜.서소옥.안명순 지음 / 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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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혜.서소옥.안명순 지음
청나라 초기에 진소암이 저술한 명리서. 모두 4권으로 이루어졌다. 오행의 생극제화와 억부로 세운 간명법의 체계적 이론을 제외한 여러 가지 잡다한 이론을 배제한, 21세기에 알맞은 현대 명리이론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진소암의 깊은 뜻을 간직하기 위해 원문의 한 글자 한 글자마다 소중히 번역하였다.命理約言 卷一 法(四十八篇) 1. 看命總法 一(명을 보는 총법 1) 2. 看命總法 二(명을 보는 총법 2) 3. 看格局法 一(격국을 보는 법 1) 4. 看格局法 二(격국을 보는 법 2) 5. 看用神法(용신을 보는 법) 6. 看生年法(생년을 보는 법) 7. 看月令法 一(월령을 보는 법 1) 8. 看月令法 二(월령을 보는 법 2) 9. 看日主法(일주를 보는 법) 10. 看生時法 一(생시를 보는 법 1) 11. 看生時法 二(생시를 보는 법 2) 12. 看運法 一(운을 보는 법 1) 13. 看運法 二(운을 보는 법 2) 14. 看流年法(유년을 보는 법) 15. 看正官法(정관을 보는 법) 16. 看偏官法(편관을 보는 법) 17. 看官殺去留法 一(관살제거와 잔류를 보는 법 1) 18. 看官殺去留法 二(관살제거와 잔류를 보는 법 2) 19. 看官殺去留法 三(관살제거와 잔류를 보는 법 3) 20. 看正偏印法(정편인을 보는 법) 21. 看正偏財法(정편재를 보는 법) 22. 看食神法(식신을 보는 법) 23. 看傷官法(상관을 보는 법) 24. 看食傷法(식상을 보는 법) 25. 看比劫祿刃法(비겁록인을 보는 법) 26. 看拱夾法(공협을 보는 법) 27. 看雜氣墓庫法(잡기묘고를 보는 법) 28. 看從局法(종국을 보는 법) 29. 看化局法(화국을 보는 법) 30. 看一行得氣法(일행득기를 보는 법) 31. 看兩神成象法(양신성상을 보는 법) 32. 看暗沖法 一(암충을 보는 법 1) 33. 看暗沖法 二(암충을 보는 법 2) 34. 看暗合法(암합을 보는 법) 35. 看六親法 一(육친을 보는 법 1) 36. 看六親法 二(육친을 보는 법 2) 37. 看貴賤法(귀천을 보는 법) 38. 看貧富法(빈부를 보는 법)
아가씨 아카입
그책 / 박찬욱 외 지음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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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찬욱 외 지음
박찬욱 감독 작품 [아가씨] 공식 메이킹북. 기획부터 제작, 개봉, 그리고 그 이후를 아우른 영화 [아가씨]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제작자인 임승용 대표, 제작 전반을 총괄한 네 명의 프로듀서, 류성희, 조상경, 정정훈, 조영욱, 김상범 등 박찬욱 감독과 협업해온 아홉 디렉터의 이야기를 통해 제작진의 생생한 술회와 정확한 자료를 수록했다. 그 외에도 김혜리의 박찬욱,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인터뷰, 정지혜의 김민희 배우론, 신형철의 평론, 김영진의 감독론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수년 동안 [아가씨]를 빚어낸 제작진의 역할과 면면을 돌아봄으로써 영화의 전 제작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데 주력했다.第一部 멈추는 법이 없는 起原 [아가씨]의 탄생 임승용 製作 4인의 프로듀서 윤석찬, 김종대, 정원조, 이유정 人物 4인의 등장인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 정지혜, 김혜리 評論 사랑에 실패하는 남성적 방식과 그 너머의 길 …… 신형철 評論 운명 앞에 선 담대한 여인들 …… 정지혜 第二部 탁월하게 아름다운 分野 9인의 디렉터 미술 류성희 분장 송종희 의상 조상경 조명 배일혁 촬영 정정훈 시각특수효과 이전형 음악 조영욱 사운드디자인 김석원 편집 김상범 評論 [아가씨]의 시각적 스타일 …… 조재휘 第三部 인생을 구원하러 온 演出 감독 박찬욱 評論 영화세상의 분화구에서 …… 김영진 脚本 각본 정서경 言語 일본어 대사 교육 타카기 리나, 이즈미 지하루 弘報 포스터 디자인 김혜진 홍보와 마케팅 이윤정, 강효미 해외판매와 영화제 최윤희, 김하원 外傳 [아가씨] 그리고 第四部 …… 유지원 後記 에필로그 숫자로 보는 [아가씨] 연혁 영화제 초청 및 시상 내역 크레딧영화 [아가씨]의 모든 것을 담다 『아가씨 아카입』은 박찬욱 감독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공식 메이킹북이다. ‘아카입’은 자료 보관소 혹은 저장소, 기록 보관을 뜻하는 ‘Archive’를 한글로 옮겨 적은 것으로, 보통 ‘아카이브’로 쓰지만 이 책에서는 ‘아가씨’와 운율을 맞추려는 감독의 의도에 따라 ‘아카입’으로 표기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책은 영화 [아가씨]의 전 제작 과정을 담고자 했다. 기획과 각본, 촬영 준비 단계, 촬영, 후반 작업을 총망라했다.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물론, 현장에서 일했던 제작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촬영장 곳곳을 담은 현장 사진, 영화의 주요 장면, 세트장 도면, 실제 촬영에 사용했던 소품, 제작진이 촬영 중 활용한 각종 문서, 스토리보드 등을 전부 컬러 시각 자료로 담아 영화 안과 밖의 풍경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제1부에는 원작소설 『핑거스미스』를 읽고 박찬욱 감독에게 영화화를 제안한 임승용 대표와의 인터뷰, [아가씨] 제작 전반을 조율하고 이끈 윤석찬, 김종대, 정원조, 이유정 프로듀서의 이야기, 김민희 배우론(『씨네21』 정지혜 기자)과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배우 인터뷰(『씨네21』 김혜리 편집위원) 등을 엮었다. 제2부에서는 9명의 디렉터(류성희 미술감독, 송종희 분장감독, 조상경 의상감독, 배일혁 조명감독, 정정훈 촬영감독, 이전형 시각특수효과감독, 조영욱 음악감독, 김석원 사운드디자인감독, 김상범 편집감독)가 [아가씨]의 제작 과정을 직접 이야기한다. 거기에서 제작진의 열정, 촬영장에서 벌어진 에피소드, 감독과 스태프가 서로에 대해 갖고 있는 깊은 신뢰를 엿볼 수 있다. 제3부에는 박찬욱 감독 인터뷰,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한 정서경 작가 인터뷰는 물론, 일본어 교육 담당자와 포스터 디자이너, 마케터들의 목소리까지 충실하게 담아냈다.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한지, 『아가씨 아카입』은 고스란히 보여준다. 영화를 바라보는 입체적인 담론 『아가씨 아카입』은 다양한 분야에 속한 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영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기록하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사랑을 향한 남성적 방식과 여성적 방식을 견주어 사랑의 서사를 훑어 내려간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평론, 두 여자 주인공의 서로에 대한 역할에 초점을 맞춰 영화를 바라본 정지혜 기자의 시선, 영화의 시각적 특성에 집중한 조재휘 영화평론가의 이야기,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조감하는 김영진 영화평론가의 박찬욱 감독론, 코우즈키 서재에 놓인 책의 시점을 상상해 [아가씨]를 다시 본 유지원 타이포그래퍼의 외전은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하나의 신(Scene)이 만들어지기까지, 그리고 그 신들이 한 편의 영화가 되기까지. 영화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이 책은 [아가씨]를 좋아하는 독자는 물론 영화를 심도 있게 공부하려는 영화학도, 영화를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영화인에게도 귀중한 자료로서 기능할 것이다. 기획부터 개봉까지 7년, 숙희 역할 오디션 경쟁률 1:1500, 총 촬영 횟수 68회, 극장판 러닝타임 2시간 24분 44초, 최종 관객수 429만 9951명, 해외 수출 176개국…… [아가씨]를 기억할 만한 객관적 지표들은 수없이 많겠지만, 『아가씨 아카입』은 무엇보다 수년간 오로지 [아가씨]만을 생각하며 달려온 이들의 모든 시간과 마음을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한다. 독자들 역시 영화를 탄생시킨 주역들을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발견하기를 바라며 말이다. 스팅이 결정된 후 준비가 필요했을 것이다. 숙희가 몸을 많이 쓰는 역할이라 운동도 필요했을 것 같고, 심리적으로 만들어 놓고 싶은 상태가 있었을 수도 있고.액션이 두드러지는 영화는 아니지만, 숙희는 집 안에서만 살아온 하얗고 아름답고 여린 아가씨와는 대조되는 건강한 모습이 있어야 했다. 체중이 적게 나가니까 몸이라도 탄탄하게 만들어야겠다, 잔근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운동을 촬영 전까진 열심히 했다. 일본어는 다른 선배님들과 제작팀에서 준비한 커리큘럼대로 수업을 받았다.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감독님의 영화들을 다시 죽 훑기도 했다. 나 혼자서는 같은 여성들이 주역인 영화들을 많이 보려고 했다.- ‘4인의 등장인물_김태리’ 중에서 어떤 관객들은 이 영화에서 남성 캐릭터가 다소 과장되게 단순화·희화화돼 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과장되게 그려진 캐리커처가 대상의 본질을 더 잘 보여준다는 점을 고려하면 납득이 안 되는 것도 아닌데, 반대로 남성 캐릭터가 아니라 여성 캐릭터들의 깊이야말로 오히려 충분히 가늠되지 않은 것이라는 질문이 던져진다면 어떨까?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다. 앞에서 이 ‘영화의 성공’이 ‘성공의 영화’라는 점에도 힘입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소재를 다루건 ‘성공의 영화’는 많은 경우 판타지다. 그러나 같은 판타지라 하더라도 강자의 나르시시즘을 강화하는 판타지보다 약자의 용기를 북돋우는 판타지를 더 크게 비난하는 것은 공정한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시간에 적절히 도착한 판타지가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환영하게 되는 것이다. 는 ‘성공적으로’ 도착한, 더 나아가서, ‘성공을 위해’ 도착한 텍스트다. 그녀들의 성공이 모두의 성공이 되어야 한다.- ‘사랑에 실패하는 남성적 방식과 그 너머의 길_신형철’ 중에서
소정묘 파일 2
달궁 / 임종욱 지음 / 20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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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궁
소설,일반
임종욱 지음
가죽 소품
커넥츠 / 가방 아티스트 스쿨 레프레 (지은이), 박문희 (옮긴이)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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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츠
취미,실용
가방 아티스트 스쿨 레프레 (지은이), 박문희 (옮긴이)
가죽공예의 기본 테크닉에서부터 명함 지갑, 동전 지갑, 물림쇠 지갑, 파우치, 안경집 같은 소품 만들기, 모양과 크기를 달리한 여러 가지 토트백, 클러치백, 두루주머니백, 숄더백 륙색에 이르기까지 20종류의 가죽 소품 만들기가 소개된다. 모든 작품의 실물 크기 형지도 포함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 해도, 응용해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나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40년 넘게 가방 만들기에 전념한 가방 장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한눈에 배울 수 있어 가죽공예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는 물론, 조금이나마 접해본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PROLOGUE 시작하기 전에-가죽의 기본 필요한 도구 가죽에 대하여 형지 만들기 재단 단면·상면 처리 재봉질의 기본 쇠장식 달기 작품 라인업Ⅰ 가죽 소품 No.1 명함 지갑 No.2 패스 케이스 No.3 - 안경집 No.4 물림쇠 지갑Ⅰ No.5 물림쇠 지갑Ⅱ No.6 지퍼 파우치Ⅰ No.7 펜 케이스 No.8 지퍼 파우치Ⅱ No.9 접이식 동전 지갑 No.10 - L자지갑 LESSON 명함 지갑 LESSON 지퍼 파우치 POINT LESSON - 물림쇠 지갑Ⅰ-물림쇠 달기 작품 라인업Ⅱ 가죽 가방 No.11 미니 토트백 No.12 빅 토트백 No.13 세로형 토트백 No.14 투톤 토트백 No.15 포셰트 No.16 두루주머니 백 No.17 클러치백 No.18 숄더백 No.19 투웨이 숄더백 No.20 - 륙색 LESSON 미니 토트백 POINT LESSON 륙색-어깨끈 만들기 POINT LESSON 지퍼 길이 조절 HOW TO MAKE 작품 만들기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가죽 소품과 가방 만들기의 모든 것 가죽공예는 기본만 잘 익히면 의외로 다루기가 쉬워서, 쉽게 배울 수 있는 취미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죽공예를 조금이라도 접해본 사람은 손바느질로 만든 소품이나 가방이 핸드메이드 느낌을 살릴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한땀 한땀 바느질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고 왠지 마무리가 아쉽다고 느낀 적이 있을지 모른다. 이제 재봉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재봉틀을 활용하면 만드는 시간도 단축되고 끝마무리도 더욱더 깔끔하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소품의 디테일까지 살릴 수 있어서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가죽공예의 기본 테크닉에서부터 명함 지갑, 동전 지갑, 물림쇠 지갑, 파우치, 안경집 같은 소품 만들기, 모양과 크기를 달리한 여러 가지 토트백, 클러치백, 두루주머니백, 숄더백 륙색에 이르기까지 20종류의 가죽 소품 만들기가 소개된다. 모든 작품의 실물 크기 형지도 포함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 해도, 응용해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나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40년 넘게 가방 만들기에 전념한 가방 장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한눈에 배울 수 있어 가죽공예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는 물론, 조금이나마 접해본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재봉틀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가죽공예에 도전하세요! 가죽공예가 어렵다고 생각하세요?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 ‘뭐부터 시작하지?’, ‘바느질도 만만치 않을 텐데…….’ 사실 가죽은 기본만 익히고 있으면 의외로 다루기가 쉽습니다. 게다가 재봉틀이 있으면 만드는 시간도 단축되고 끝마무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어요. 지갑, 파우치, 토트백, 숄더백, 륙색…… 한 번쯤 만들어보고 싶었던 아기자기한 가죽 소품과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을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작품의 실물 크기 형지도 모두 포함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 해도, 응용해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평소 가죽공예에 관심이 있었다면, 또 조금이나마 접해본 적이 있다면 부담 갖지 말고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이제, 시작해볼까요?
좌절의 기술
어크로스 / 윌리엄 B. 어빈 (지은이), 석기용 (옮긴이) /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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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
소설,일반
윌리엄 B. 어빈 (지은이), 석기용 (옮긴이)
저자는 처벌을 앞두고도 유머를 발휘한 율리우스 카누스나 평소처럼 담담했던 아그리파누스 같은 위대한 철학자들의 이야기에서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힌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좌절에 맞선 여러 사람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그리고 좌절에 대처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스토아 철학의 전략을 전해주는데, 이 책에서 1세기 스토아 철학의 전략은 20세기 심리학의 기법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한다. 살면서 누구도 좌절을 피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좌절을 잘 다룰 수는 있다. 피할 수 없는 좌절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열쇠가 바로 좌절의 기술이다. 인생이 안기는 여러 문제로 힘겹다면, 좌절의 기술을 연마했던 스토아 철학자들의 지혜를 만나 보자. 이 책이 세상을 더 낫게 하진 못할지라도 당신의 인생만큼은 바꿀 것이다. 프롤로그 어느 날 공항에서 1부 우리가 좌절을 겪을 때 1장 삶은 좌절의 연속이다 2장 분노하는 어리석은 사람들 3장 위대한 보통사람들의 비밀 4장 원래 단단하게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2부 좌절에 대처하는 2가지 기본 무기 5장 왜 우리는 좌절 앞에서 남 탓부터 할까 6장 [좌절의 기술1] 최악의 상황을 미리 상상해본다는 것 7장 [좌절의 기술2] 좌절은 다르게 바라볼 때 끝난다 3부 일상의 평화를 누리기 8장 부정적 감정에 예방주사 놓기 9장 좌절은 나를 위한 시험이다 10장 [좌절의 기술3] 좌절 직후 5초가 중요하다 4부 현명한 철학자처럼 살아가기 11장 모험을 시작하기 12장 실패 끌어안기 13장 [좌절의 기술4] 불편이 편안에 이르는 길이 된다 14장 함정, 큰 위험은 큰 행운에서 나온다 15장 죽음, 우리의 졸업시험 에필로그 공항에서 또 다른 어느 날 감사의 글 더 읽어볼 만한 글들 주“철학이 다루는 것은 삶의 기술이어야 한다” 세네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에픽테토스… 위대한 스토아 철학자들이 알려주는 최선의 인생 전략 “철학이 다루는 것은 ‘삶의 기술’이어야 한다.” 에픽테토스의 말이다. 세네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같은 2천 년 전 스토아 철학자들은 전쟁과 재난으로 좌절을 겪는 동시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인생이 우리에게 건네는 좌절이라는 레몬을 (달콤한) 레모네이드로 바꿔주는” 전략을 제시했다.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2천 년 전보다 복잡하고 불확실하다. 하지만 ‘인생에서 좌절은 피할 수 없고 좌절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만을 바꿀 수 있다’는 건 불변의 법칙이기에, 스토아 철학의 지혜는 지금 우리에게도 유효하다. 《좌절의 기술》은 스토아 철학자들이 개발한 전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침서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좋은 삶을 위한 가이드(A Guide to the Good Life)》를 쓴 라이트 주립대학교 교수이자 탁월한 스토아 철학 연구자 윌리엄 B. 어빈의 역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처벌을 앞두고도 유머를 발휘한 율리우스 카누스나 평소처럼 담담했던 아그리파누스 같은 위대한 철학자들의 이야기에서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힌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좌절에 맞선 여러 사람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그리고 좌절에 대처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스토아 철학의 전략을 전해주는데, 이 책에서 1세기 스토아 철학의 전략은 20세기 심리학의 기법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한다. 살면서 누구도 좌절을 피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좌절을 잘 다룰 수는 있다. 피할 수 없는 좌절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열쇠가 바로 좌절의 기술이다. 인생이 안기는 여러 문제로 힘겹다면, 좌절의 기술을 연마했던 스토아 철학자들의 지혜를 만나 보자. 이 책이 세상을 더 낫게 하진 못할지라도 당신의 인생만큼은 바꿀 것이다. “인생에서 좌절은 상수고, 변수는 우리의 태도다” 고대 스토아 철학자들부터 현대의 사람들까지 회복력 있는 단단한 사람들의 비밀 좌절을 겪을 때 망가질 수 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좌절 후에도 빠르게 회복하는 사람이 있고, 심지어 타격을 입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 책에서는 회복탄력성을 발휘해 좌절에서 회복했던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3세 베서니 해밀턴은 평소처럼 서핑을 하러 나갔다. 그때 회색 물체가 불쑥 나타나 소녀의 왼팔을 물어뜯었다. 베서니는 이미 서핑 대회에서 열 개도 넘는 트로피를 받았고, 상어의 공격을 받기 전까지는 프로 선수가 되는 게 목표였다. 그는 이제 서핑 대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고 발생 후 26일이 지난 어느 날, 그는 시험 삼아 서핑을 해봤다. 몇 번 넘어지긴 했지만 한 팔만으로도 서핑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기법을 수정해나가면서 성공적으로 파도에 올라탔다. 2년 후 해밀턴은 전미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로 전향한 후에도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베서니 해밀턴은 닥친 불행에 분노나 자포자기로 대응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것은 스토아 철학이 강조하는 삶의 태도다. 처벌을 앞두고도 담담했던 아그리파누스와 유배지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았던 고대 철학자 무소니우스 루푸스, 심각한 강간상해를 당하고도 평범한 일상을 회복했던 앨리슨 보타, 신체 능력이 점점 사라지는 가운데서도 삶에 대한 의욕을 놓지 않은 루 게릭, 소위 ‘식물인간’ 상태에서도 왼쪽 눈을 이용해 책을 썼던 장 도미니크 보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잘 구분하고, 분노하거나 절망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 이것은 스토아 철학의 핵심이자, 그들이 단단하게 회복력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비밀이었다. “오늘날 자기계발서는 스토아 철학에 대한 각주다” 고대 스토아 철학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왜 지금 스토아 철학이어야 하는가 스토아 철학은 오늘날 자기계발서에 큰 영향을 끼쳤다. 라이언 홀리데이의 여러 저서를 비롯해 《신경 끄기의 기술》, 《시작의 기술》, 《불행 피하기 기술》, 《타이탄의 도구들》 같은 많은 베스트셀러가 스토아 철학의 영향 아래 있다. 2020년 1월 BBC 온라인판에서는 〈철학자들이 당신의 2020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유(Why philosophers could be the ones to transform your 2020)〉라는 제목 아래 스토아 철학자들을 비롯해 옛 철학자들이 자기계발서를 통해 현대의 구루로 소환되고 있는 현상과 배경을 분석하기도 했다. 인생에 긍정적인 일만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부정적인 일이 더 많이 벌어진다. 무엇보다 이제 세계가 계속 발전하고 풍요로울 거라는 환상과 낙관은 사라졌다. 현대 사회는 금융위기, 기후변화, 전염병 등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할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에겐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를 좌절에 대비하기 위한 가이드가 필요하다. 스토아 철학은 전쟁과 위기의 시기에 태어났고, 그 와중에 내면의 평화를 얻는 전략을 제공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에픽테토스는 말했다. “사람들을 망치는 것은 사물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사물에 관한 그들의 판단이다.” 살면서 벌어지는 문제는 우리가 통제하기 어렵지만, 그 문제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내면과 태도는 우리가 다스릴 수 있다. 스토아 철학자들이 내면을 다스리기 위해 만든 생각 도구는 현대 심리학에서 ‘앵커링’과 ‘프레이밍’이라 부르는 것이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더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앵커링을 이용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떻게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지 상상하고, 상상한 상황을 기준으로 현재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결론 내리곤 했다. 그들은 좌절이 평정심을 깨뜨리지 않도록 프레이밍 역시 적극 활용했다. 가령 세네카는 “좌절을 만난다는 것은 신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역설적인 증거”라고 여겼다. “신은 자녀들이 고난과 괴로움과 상실의 고통을 알게 됨으로써 참된 힘을 얻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좌절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 부정적 감정을 억제하고 좌절을 오히려 도전해볼 만한 일로 인식했다. 스토아 철학자들이 좌절에 대처하는 전략의 정수를 담은 이 책 《좌절의 기술》은 불확실한 세상이 안기는 좌절에 대응할 당신의 능력을 키워줄 것이다. “삶의 전투력을 키우는 철학적 사고법” 위대한 스토아 철학자들에게 배우는 좌절의 기술 4 좌절의 기술 1 최악의 상황을 미리 상상해본다는 것 고대 스토아 철학자들은 자기 삶이 더 나빠질 수 있는 경우들을 주기적으로 꼭 상상했다. 그들은 현재 상황을 그들이 상상한 상황과 비교함으로써 지금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결론 내리고 현재의 삶에 감사하고는 했다. 이것을 우리 삶에 적용해보자. 가령 아끼는 누군가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는다고 상상해본다. 다음에 그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이 내 곁에 당연히 있는 존재가 아니며, 그 사람이 계속 살아 있다는 사실에서 작은 기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좌절의 기술 2 좌절은 다르게 바라볼 때 끝난다 세네카는 말했다. “중요한 것은 잘못이 어떻게 저질러지느냐가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역시 말했다. “만약 그대가 외적인 어떤 것 때문에 괴로움을 겪는다면, 그 고통은 그 사물 자체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그대의 평가에서 기인했다. 그리고 이런 고통에 관해서라면 그대는 어느 순간에라도 그것을 무효화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우리의 잠재의식이 부정적인 프레임으로 상황을 바라보게 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가 의식적으로 상황을 다른 식으로 설명함으로써, 좌절을 중립적이거나 아름다운 프레임에 집어넣음으로써 부정적 감정을 막고 오히려 긍정적 감정을 생겨나게 할 수도 있다고 봤다. 이 책 7장에서는 우리가 좌절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여러 프레임을 제안한다. 좌절의 기술 3 좌절 직후 5초가 중요하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사람들이 좌절을 만나면 좌절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밀고 그 사람에게 화를 내는 인간의 경향성을 파악했다. 그런데 그들은 재빠르게(저자에 의견에 따르자면 ‘5초 안에’) 사고하고 행동한다면 이 과정을 멈출 수 있다는 사실 역시 깨달았다. 우리가 좌절을 만났을 때 그 좌절을 우리의 회복탄력성과 창의성에 대한 시험, 스토아의 시험이라는 프레임에 집어넣음으로써, 우리는 부정적 감정이 생기는 걸 방지할 뿐 아니라 그 좌절을 우리가 기꺼이 감당할 수 있는 하나의 도전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좌절의 기술 4 불편이 편안에 이르는 길이 된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것이 각자가 가진 안락 지대의 크기와 형태를 결정한다. 우리가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불편한 일에 스스로를 의도적으로 노출하면 불편한 일을 만났을 때 편안하게 느낄 수 있고, 그렇게 우리의 안락지대는 확장된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이것을 깨닫고 주기적으로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을 일부러 찾아서 했다. 세네카는 기간을 정해 가난한 사람처럼 살았고, 무소니우스 루푸스는 평소 단순하고 검소한 생활을 실천했던 까닭에 유배 생활을 잘 견딜 수 있었다. 저자는 13장에서 현대를 사는 우리가 삶에 적용해볼 수 있는, 안락 지대를 넓히기 위한 자기 훈련 방법을 잘 제시해놓았다.이 책은 21세기판 스토아주의로 여길 만한 것을 공부하는 연습서이다. 나는 본론에서 세네카와 에픽테토스 같은 1세기 스토아 철학자들이 제안한 조언과 20세기 후반의 심리학자들이 수행한 연구를 한데 융합했다. [...] 나는 스토아주의를 하나의 도구로 취급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 마모된 촉을 뾰족하게 갈아야 할 필요는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쓸모가 있을뿐더러 현대의 삶에도 매우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구로써 말이다. (프롤로그) 나는 스토아의 시험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단지 일상을 더 나아지게 해주는 것 말고도 우리가 좋은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이 세계에서 졸업해야 할 시간이 찾아왔을 때 훌륭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까지도. (프롤로그) 지금 이런 글을 읽고 있는 독자라면, 예상되는 좌절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사려 깊은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혹시 예측할 수 없는 좌절로 인해 생긴 정서적인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에도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한 적이 있던가? 꼭 그래야 한다. 왜냐하면 좌절이 부과하는 비용을 모두 합쳤을 때 단연코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은 좌절이 촉발한 정서적 고통이기 때문이다. (1장 삶은 좌절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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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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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책읽는곰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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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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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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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축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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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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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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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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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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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여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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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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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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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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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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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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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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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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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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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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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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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운 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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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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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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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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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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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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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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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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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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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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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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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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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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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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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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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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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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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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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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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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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