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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규칙
센세이션 / 수정 (지은이)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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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션
소설,일반
수정 (지은이)
열일곱,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 나이에 눈앞에서 엄마를 잃는 비극을 맞이했던 저자는, 그동안 가정의 비극으로 인해 생긴 깊은 상처를 철저하게 잘 숨겼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새 그 상처는 각종 트라우마와 습관이 되어 저자의 일상을 둘러싸고 있었다. 지금은 그때와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저자는 어디선가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서 평생 숨긴 채 살고 싶었던 자신의 인생을 이 책을 통해 최초로 고백하기로 했다. 사랑에 집착하면서 혼자 있을 때 느끼는 불안과 공포의 근본적인 이유를 모르고 지내온 저자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생긴 분리불안 장애가 그 원인이라는 것을 28년 만에 알게 되었다. 그렇게 뼛속 깊이 묻혀 있던 상처의 근본적인 이유를 알게 된 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이를 악물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여러 권의 책을 읽거나 유명인의 강의를 듣기도 하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수많은 실패와 연이은 도전 끝에 이윽고 자기만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은 저자는, 자신이 실행했던 방법들을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아 나누고자 한다.ㄱ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해서, 나는 너를 사랑할 수가 없어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던 스무 살 엄마가 지켜주지 못한 내 인생 나에게 함부로 상처를 줄 수 없다 그랬어,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해서 내가 너의 엄마가 되어줄게 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나도 평범하게 연애하고 싶어 스물여덟, 열일곱으로 돌아가다 내 안의 아이와 화해하기 엄마와 헤어지기 서른의 무게 1g 서른이라는 틀 ㄷ 전전긍긍하지 않을 만큼의 자신감만 있다면 : 부정적 감정 이겨내기 닳고 닳은 기억과 작별하기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불행하다면 읽어야 할 이야기 일확천금 소확행 만들기 끝에서 시작하기 우울: 마음이 어둡고 가슴이 답답한 상태 내가 느끼는 나를 바라볼 때 생기는 작은 기적 나를 괴롭히는 감정에 반응하지 않는 방법 지금 당신의 행복은 우연이 아니다 ㄹ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작은 흠결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 : 과거 내려놓기 지금 내가 느끼는 불행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그만 짊어져도 괜찮아 열 살의 나와 인사하기 PRESENT=현재=선물 내게 남겨진 건 지금, 오직 이 순간 뿐 예쁘게 자라줘서 고마워요 ㅁ 사랑이 찾아오게 만드는 색깔의 마법 : 내안의 고유색(色) 발견하기 사랑받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돼 빨간 약 위에 가려진 빨간 상처 사랑을 부르는 습관을 가져라 운을 부르는 환경을 만들자 나는 어떤 색을 가진 사람일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전부였던 아이, 세상이 전부가 되다 더 많이 사랑하게 될 시간들을 기대하다 ㅂ 내가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자존감 찾아오기 별 볼일 없는 나를 사랑해주세요 미움 받는 나를 안아줄 용기 말을 고치면 마음이 달라진다 검정색이 선물해 준 하얀색 행복 버스 운전기사님, 감사합니다 에필로그“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열일곱,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 나이에 눈앞에서 엄마를 잃는 비극을 맞이했던 저자는, 그동안 가정의 비극으로 인해 생긴 깊은 상처를 철저하게 잘 숨겼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새 그 상처는 각종 트라우마와 습관이 되어 저자의 일상을 둘러싸고 있었다. 지금은 그때와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저자는 어디선가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서 평생 숨긴 채 살고 싶었던 자신의 인생을 이 책을 통해 최초로 고백하기로 했다. “치료하지 않은 상처에는 흉터가 남는다” 사랑에 집착하면서 혼자 있을 때 느끼는 불안과 공포의 근본적인 이유를 모르고 지내온 저자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생긴 분리불안 장애가 그 원인이라는 것을 28년 만에 알게 되었다. 그렇게 뼛속 깊이 묻혀 있던 상처의 근본적인 이유를 알게 된 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이를 악물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여러 권의 책을 읽거나 유명인의 강의를 듣기도 하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수많은 실패와 연이은 도전 끝에 이윽고 자기만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은 저자는, 자신이 실행했던 방법들을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아 나누고자 한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 괜찮아.” ‘내 삶을 이렇게 극복했으니 봐달라!’라는 고상한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는 여전히 자신의 삶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생존하고 싶어 하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다. 하지만 생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을 쓰며 노력했고, 그 결과 예전과는 달라진 자신의 태도와 변화하고 있는 삶에 스스로 놀라고 있다. 이 놀라운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함께 행복한 일상으로 한 걸음 내딛기를 바라는 저자는, 책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진심을 건넨다. “청춘의 자존감을 지켜라” 자존감에 관한 좋은 이야기가 다양한 콘텐츠로 꾸준히 발행되고 있다. 그만큼 이제는 많은 사람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해야 자존감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제대로 치유하지 않은 채 온전한 자존감을 갖출 수 없다는 사실은 대부분 모른다. 그래서 스스로 완전히 사랑하고, 인정하지 못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살면서 한 번도 드러낸 적 없었던 자신의 아픈 상처를 말한다. 상처는 트라우마가 되었고, 트라우마는 저자를 불행하게 했다. 상처와 트라우마는 외면하고, 자존감과 행복만을 찾아 헤맸던 것이, 아무리 많은 좋은 책을 읽어도, 명강사의 강의를 들어도 본질적인 회복과 치유를 이룰 수 없었던 이유였다는 것을 마침내 깨달았다고 한다. 사람은 사람을 만나 경험하는 것으로 생각의 저변을 넓히고, 다른 세상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 시대 수많은 청춘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에 봉착했다. 친구들도 마음대로 만날 수 없고, 취업도 예전보다 더 힘들어졌다. 다른 사람보다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을 기회가 줄어, 스스로 인정해줘야 한다. 이때 건강한 자존감을 갖추지 못한 청춘들은 생각의 늪에 빠져 상처를 돌보지 못하고 스스로 더 아프게 한다. 혼자 문제를 만들고, 혼자 결론을 내린다. 그러면서 자신도 마음이 아프지만 다들 힘들 거라는 생각에 혼자 앓는 사람들, 안 아픈 척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없다. 한 번도 힘들어본 적 없는 사람도 없다. 그럼에도 분명 지금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사람은 있다. 저자는 힘든 일을 연이어 겪고 오랜 시간 헤맸으나, 지금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힘들어도 애써 웃으며 괜찮은 척하던 습관을 버리고, 이제 스스로 ‘힘들어도 괜찮다.’라고 말해준다. 완벽하지 않은 상태를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고, 사랑하며 자기 자신을 돌보는 삶을 산다. 지난날 아팠던 시간,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도 사랑을 보내는 저자는, 독자들 또한 아프면 아픈 대로, 흔들리면 흔들리는 대로 하나뿐인 삶을 사랑하며 행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때의 나는, 내 진짜 모습, 진짜 성격을 사람들이 알게 되면 나를 가짜 취급하리라 생각했다. 평범하지 않았던 내 과거는 나에게 도움이 되질 않는 무가치한 일들이고, 저급한 경험이라고 확신했다. 또, 나의 상처가 다른 사람이 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나는 말하지 않았다. 내색하지 않았다. 20대 초반에 청춘들은 저마다 서른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이상적 인 모습을 그려 놓는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가까워지는 서른 에 당혹감을 느낀다. "내가 그리던 서른이 아니잖아?" 자신이 바라왔던 서른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어제와 다름없는 환경과 나의 모습에 실망한다. 열아홉 살에는 가슴 설레며 스무 살을 기다렸지만, 스물아홉 살에는 내가 이루지 못한 것들을 생각하며 두려움으로 서른을 기다린다.
마을공동체와 교회공동체
동연(와이미디어) / 조용훈 (지은이), 총회한국교회연구원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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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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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와이미디어)
소설,일반
조용훈 (지은이),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추천의 글 책을 펴내며 축하의 글 머리말 개정증보판에 부쳐 1장 대안 사회 운동으로서 마을공동체 2장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교회의 역할 3장 교회의 문화사역 현실과 과제 4장 농촌공동체 운동과 교회 5장 지역 문화운동과 교회 6장 도시 생태공동체 운동과 교회 7장 한국 기독교 생태공동체 운동의 역사와 미래 8장 도시 빈민공동체 운동과 교회 9장 다문화공동체와 교회 10장 협동조합 운동과 교회 11장 기독교 사회적기업과 교회 12장 마을기업과 농촌공동체 운동 13장 윤리적 소비운동과 교회 참고문헌
음악과 영화가 만난 길에서
이담북스 / 김종환 지음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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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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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
소설,일반
김종환 지음
<아마데우스>와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에서 음악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곳곳에서 음악은 플롯의 전개와 성격 묘사, 주제의 구체화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들은 훌륭한 대본을 바탕으로 풍부한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이미지를 끊임없이 투사한다. 서사적 구조와 장치가 돋보이는 영화임에 틀림없지만, 각 장면에 삽입된 음악은 단순한 배경의 역할을 뛰어넘어 내러티브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들 영화에서 음악은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주제를 전달하는 중요한 극적 장치이다. 이 책은 시각적 상징과 모티프 그리고 음악이라는 청각적 장치를 주시하면서, 영화 플롯의 전개를 논의하고 인물들의 성격과 주제를 읽어내려는 작업이다.시작하는 말 아마데우스 1. 음악과 상징 2. 모차르트, 날 용서하시오! 3. 음악을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4. 그 천한 자가 모차르트라고? 5. 신의 음성을 듣고 있는 것 같았어! 6. 더 이상 날지 못하리라! 7. 음표가 너무 많아! 8. 신의 뜻을 이해할 수 없어! 9.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10. 절대적인 미의 극치! 11. 당신과 나는 적이오! 12. 여기 견본이 있어요 13. 늘 이렇게 사느냐? 14. 날 비웃어요, 나도 비웃겠소! 15. 그건 단지 희극일 뿐입니다 16. 그런데 갑자기 기적이! 17. 신에 대해 승리하는 무서운 방법 18. 진혼곡을 써주시겠소? 19. 공연 수입의 절반이라고? 20.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 21. 내가 도와주면 안 되겠소? 22. 살리에리, 날 용서해요! 23. 낡은 플루트를 버리는 것처럼! 24. 난 평범한 이들의 수호성자! 25. 오, 모차르트, 모차르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1. 배경과 각색 2. 구성과 음악 3. 한번 제트 가족이 되면 4. 뭔가 다가오고 있네! 5. 가장 아름다운 그 이름, 마리아! 6. 오, 아메리카! 7. 오늘 밤! 8. 여봐요, 크럽키 경관나리! 9. 나는 예뻐! 10. 우리는 한마음 11. 오늘 밤! 오늘 밤! 12. 싸울 이유가 없잖아? 13. 그 어딘가에 14. 냉정하게 15. 그런 녀석은… 16. 난 그를 사랑해 17. 베르나르도가 옳았어! 18. 어서 나도 죽여! 19. 우리 모두가 죽였어! 오페라의 유령 1. 뮤지컬과 영화 2. 오페라의 유령을 기억하나요? 3. 저를 생각해줘요 4. 음악의 천사, 내 보호자여! 5. 오페라의 유령, 내 마음속에 6. 귀를 기울여, 내 밤의 음악에 7. 두려움이 사랑으로 8. 프리마돈나, 당신 발아래 9. 5번 박스석을 비우라고 했지? 10. 내가 당신께 바라는 전부 11. 가면무도회! 네 얼굴을 숨겨 12. 자연의 사악한 장난 13. 모든 게 다 뒤틀렸어 14.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15. 나는 네 음악의 천사 16. 돌아갈 수 없는 지점 17. 다시 내려가는군! 18. 내 노래를 날게 할 수 있어 맺음말 인용문헌<아마데우스>와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에서 음악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곳곳에서 음악은 플롯의 전개와 성격 묘사, 주제의 구체화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들은 훌륭한 대본을 바탕으로 풍부한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이미지를 끊임없이 투사한다. 서사적 구조와 장치가 돋보이는 영화임에 틀림없지만, 각 장면에 삽입된 음악은 단순한 배경의 역할을 뛰어넘어 내러티브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들 영화에서 음악은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주제를 전달하는 중요한 극적 장치이다. 이 책은 시각적 상징과 모티프 그리고 음악이라는 청각적 장치를 주시하면서, 영화 플롯의 전개를 논의하고 인물들의 성격과 주제를 읽어내려는 작업이다.
이기는 사람들의 제안
생각비행 / 이동원 (지은이)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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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
소설,일반
이동원 (지은이)
20년간 IT 업종에 종사하며 시스템 구축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프로젝트 관리자로 성장한 저자가 어떻게 전략을 짜서 제안하고 프레젠테이션해야 입찰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저자 역시 처음 입찰 경쟁에 뛰어들었을 때 30%를 밑도는 수주 실적으로 절망하며 자책했었다. 하지만 끊임없이 실패를 분석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제안을 연구하여 80%가 넘는 수주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입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고객의 핵심 이슈, 자신과 경쟁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제안에 집중하지 않아 빈틈을 생긴다면 경쟁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서문 PART 1 이기는 제안에는 이유가 있다 01 0.1점이라도 이기면 100점이다 02 요구 사항보다 니즈를 먼저 파악하라 03 고객의 니즈를 차별화하라 04 핵심은 고객에게 있다 05 성공하는 제안은 이슈에 집중한다 06 나를 알아야 상대를 알 수 있다 07 조건이 같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PART 2 이기는 이유는 다른 데 있다 01 선택 기준을 분석하라 02 최고의 전략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다 03 가망 없는 힘겨루기는 피하라 04 기회를 찾는 것은 영업의 능력이다 05 골든타임 한 방에 승률이 올라간다 06 뒤집기는 질의응답에서 결정된다 07 고객의 길목을 먼저 지켜라 PART 3 이것만 알면 당신도 전략가 01 최적의 전략이 최고의 전략이다 02 고객의 빅픽처를 그려라 03 최고의 전략은 고객에게서 나온다 04 전략 수립을 돕는 방법들 05 고객 중심의 차별화 전략 06 자사의 역량이 ‘온리 원’이다 07 자신만의 가치를 확고히 하라 PART 4 이것만 알면 당신도 슬라이드 전문가 01 발표 슬라이드를 전략서로 활용하라 02 결론을 먼저 주장하라 03 슬라이드 기획도 전략이다 04 제안의 생명, 콘셉트로 승부하라 05 강력한 콘셉트가 고객 감동을 선사한다 PART 5 이것만 알면 당신도 스티브 잡스 01 연습만이 살길이다 02 아무리 좋아도 시간이 없으면 못 한다 03 말과 글은 짧을수록 명확해진다 04 진정성 있는 발표를 하라 05 입장부터 기 싸움이 시작된다 06 항상 경쟁자를 의식하라 07 우문현답을 하라 08 발표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09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공을 끌어당겨라 10 성공하는 상상으로 자신감을 유지하라 PART 6 초보자를 위한 이기는 제안서 작성 01 목차는 제안서의 뼈대다 02 효과적인 제안서 작성 03 제안요청서를 기준으로 정리하라“변화하는 입찰 환경에서 1등이 되는 법” 최근 입찰 환경은 경영 투명성을 떨어뜨리는 수의계약 방식에서 여러 업체가 참여하는 공개 입찰 방식으로 많이 변했다. 공정하게 평가받는 공개 입찰 방식 사업이 늘면서 수주를 위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과거처럼 술상무가 밤마다 접대하거나 인맥을 동원하여 영업하는 시대는 지나고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나름의 정보와 전략으로 공개 입찰에 참여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책은 20년간 IT 업종에 종사하며 시스템 구축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프로젝트 관리자로 성장한 저자가 어떻게 전략을 짜서 제안하고 프레젠테이션해야 입찰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저자 역시 처음 입찰 경쟁에 뛰어들었을 때 30%를 밑도는 수주 실적으로 절망하며 자책했었다. 하지만 끊임없이 실패를 분석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제안을 연구하여 80%가 넘는 수주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입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고객의 핵심 이슈, 자신과 경쟁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제안에 집중하지 않아 빈틈을 생긴다면 경쟁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고객과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아라”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것은 ‘고객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다. 고객의 니즈는 가지각색이고 충족시키는 과정과 방법도 다양하다. 우선 고객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고민해야 한다. 이 때문에 현장 실사가 중요하다. 현장에 가야 더 많은 정보와 고객의 요구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문제까지 발견할 수 있다. 입찰에 참여하는 경쟁자들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는 고객을 피상적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어 막연하거나 뻔한 해결책만 내놓게 된다. 반면 경쟁 업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고객이 원하는 것 이외에 도드라진 제안을 할 수 있다. 입찰 경쟁을 하는 사람이라면 ‘고객 중심의 제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직접 고객을 만나거나 현장을 찾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직접 고객을 만나고 현장을 방문해 알게 된 정보는 이미 공개되었거나 협력사 등 우회 경로로 알게 된 정보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과 생각하지 못한 부분, 설명에 빠진 부분 등을 더 많이 채울 수 있다. 결국 ‘고객 중심의 제안’이라는 말은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가치까지도 알고 제안한다는 뜻이다. 입찰 경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펼쳐놓는 전시장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누가 더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는지 보여주어 1등만 살아남는 생존의 장임을 명심해야 한다. “평가자의 마음을 흔드는 발표를 하라” 수백 페이지 내외의 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 대부분은 분량이 많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제안서를 먼저 작성하고 요약서, PT 슬라이드 순으로 일정을 짠다. 그러다 보니 마감이 다가올수록 일정에 쫓겨 요약서와 PT 슬라이드를 급하게 끝내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평가자들이 여러 업체가 제출한 많은 양의 제안서를 꼼꼼히 읽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0.1점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제안서보다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 등 발표에 집중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평가자들은 발표 현장에서 발표자의 설명과 설득,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고 판단한다. 경쟁하는 업체들이 비슷한 내용을 제안서에 담았다면 결정은 평가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달린 셈이다. 제안의 꽃은 발표다. 평가자의 마음을 흔드는 발표야말로 이기는 제안의 마지막 방점이다. 이기는 제안을 하는 사람들은 고객을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고 현장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솔루션을 찾는다. 미리 솔루션을 확정하고 제안을 준비하기 때문에 이기지 못하는 경쟁은 과감히 피하고 이길 수 있는 경쟁에만 집중한다. 당연히 수주 실적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제안을 준비할 때도 PT 슬라이드와 요약서를 먼저 쓰고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충분한 발표 연습 시간을 가진 후에 입찰 경쟁에 임한다. 발표 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면 제안서나 프레젠테이션이나 질의응답 시간에 실수하기 마련이다. 실수는 곧 0.1점 차이로 경쟁에서 밀리는 원인을 제공한다. 경쟁은 사람 피를 말린다. 돈 벌기가 어디 쉬운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이기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느냐’에 달렸다. 단순해 보여도 그 이면에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우연히 이기는 것은 없다. 누가 더 고객을 잘 분석하고 우수한 전략으로 설득하느냐에 달려 있다. 분석과 문제 정의, 그리고 회사의 역량을 통해 다양한 해결 방안이 수립된다. 딱히 하나만 잘해서는 결과를 보장할 수 없다. 평가 점수는 고르게 배정되어 있다.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차별화된 정보로 설득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분석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면서 회사의 역량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설득해내야 한다. _ 본문 중에서 《이기는 사람들의 제안》은 제안에 대한 관점, 성공적인 전략 수립, 이기는 제안의 외적 요인들, 제안 전략 수립과 발표 슬라이드 구성 및 준비, 발표 자세, 질의응답, 효과적으로 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한 여러 지침 등을 쉽게 소개하고 있다. 피 말리는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무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이기는 사람들의 제안 경험과 노하우’를 사례를 들어 담아냈다.
맥티그
을유문화사 / 프랭크 노리스 (지은이), 김욱동, 홍정아 (옮긴이) /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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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소설,일반
프랭크 노리스 (지은이), 김욱동, 홍정아 (옮긴이)
‘미국의 에밀 졸라’라 불리는 프랭크 노리스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문학비평가인 앨프리드 케이진이 “미국의 상상력이 빚어낸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칭할 만큼 미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소설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F. 스콧 피츠제럴드로 이어지는 계보의 출발점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 프랭크 노리스는 미국 문학에 자연주의를 도입한 선구자다. 이 작품이 지닌 의의는 프랭크 노리스의 자연주의 문학관이 가장 잘 형상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성공을 거뒀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자연주의를 사실주의의 극단이 아닌, 낭만주의의 연장선상으로 본 그의 작품 세계를 뚜렷이 보여 준다. 프랭크 노리스는 「낭만주의 작가로서의 졸라」라는 글에서 “자연주의란 사실주의의 내접원이 아니라 낭만주의의 한 갈래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문학적 신념을 바탕으로 다소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을 작품의 소재로 주로 사용했다. 『맥티그』에서 주인공 맥티그의 소소한 행복과 몰락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은 자연주의자이자 낭만주의자로서의 프랭크 노리스를 잘 보여 준다. 이처럼 일상을 뛰어넘는 비범하고 충격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프랭크 노리스의 작품은 독자들을 흡입력 있게 끌어들인다.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제11장 | 제12장 | 제13장 | 제14장 | 제15장 | 제16장 | 제17장 | 제18장 | 제19장 제20장 | 제21장 | 제22장 주 해설 - 자유의지론인가 결정론인가 판본 소개 프랭크 노리스 연보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금자탑 “프랭크 노리스는 미국의 에밀 졸라다” - 윌리엄 딘 하우얼스(소설가)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로 이어지는 미국 작가들의 계보를 이끈 선구적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랭크 노리스의 『맥티그』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미국의 에밀 졸라로 불리는 프랭크 노리스는 이 작품을 통해 유럽과는 다른 자연주의 문학을 선보이고 있다. 앨프리드 케이진(문학비평가)이 “미국의 상상력이 빚어낸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라고 칭한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미국 문학의 진수를 접할 수 있다.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로 이어지는 작가들의 계보를 이끈 선구적 작품 『맥티그』는 ‘미국의 에밀 졸라’라 불리는 프랭크 노리스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문학비평가인 앨프리드 케이진이 “미국의 상상력이 빚어낸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칭할 만큼 미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소설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F. 스콧 피츠제럴드로 이어지는 계보의 출발점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 프랭크 노리스는 미국 문학에 자연주의를 도입한 선구자다. 이 작품이 지닌 의의는 프랭크 노리스의 자연주의 문학관이 가장 잘 형상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성공을 거뒀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자연주의를 사실주의의 극단이 아닌, 낭만주의의 연장선상으로 본 그의 작품 세계를 뚜렷이 보여 준다. 프랭크 노리스는 「낭만주의 작가로서의 졸라」라는 글에서 “자연주의란 사실주의의 내접원이 아니라 낭만주의의 한 갈래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문학적 신념을 바탕으로 다소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을 작품의 소재로 주로 사용했다. 『맥티그』에서 주인공 맥티그의 소소한 행복과 몰락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은 자연주의자이자 낭만주의자로서의 프랭크 노리스를 잘 보여 준다. 이처럼 일상을 뛰어넘는 비범하고 충격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프랭크 노리스의 작품은 독자들을 흡입력 있게 끌어들인다. 이 소설이 지닌 또 다른 특징은 황금만능주의를 비꼬고 있다는 점이다. 대공황을 앞두고 미국의 자본주의가 급성장하던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맹목적으로 돈을 좇는다. 소설 속에서 맥티그의 아내인 트리나가 꼭꼭 모아 뒀던 금화를 침대 시트 위에 전부 펼쳐 놓고 발가벗은 채 온몸으로 동전의 감촉을 느끼는 모습은 물질 숭배를 적나라하게 형상화한 대표적 장면 가운데 하나다. 맥티그가 범죄를 저지르고 도피하는 와중에도 항상 들고 다니는 황금 새장에 갇힌 카나리아 역시 돈의 굴레에 사로잡힌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없다.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보이는 돈을 향한 집착은 결국 파국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이처럼 『맥티그』가 지닌 극적인 요소와 사회적 풍자, 힘 있는 이야기는 비평가와 여러 독자의 주목을 받았으며, 에리히 폰 슈트로하임 감독에 의해 영화 [탐욕(Greed)]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금자탑 프랭크 노리스는 『맥티그』를 비롯한 그의 여러 작품들을 통해 미국 자연주의 문학을 본 궤도에 올려놓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그 결과 미국 문학에서 자연주의 전통은 꽤 긴 역사를 자랑하며 20세기 중엽에 들어서도 여전히 큰 힘을 떨쳤다. 존 스타인벡을 비롯해 윌리엄 포크너, 리처드 라이트의 작품에서도 자연주의의 영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프랭크 노리스의 작품은 자연주의의 특성상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기 때문에 비극적인 면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 그는 글에서 “헤아릴 수 없이 깊은 인간의 마음과 섹스의 미스터리 그리고 이제까지 누구도 탐색하지 않은 인간 영혼의 어둡고 깊숙한 내면”을 묘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맥티그』는 이런 그의 예술관을 극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다. 동시에 이 작품은 비루한 현실을 보여 주면서도 소소한 일화를 곁들여 독자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소설 속에서 그려지는 그래니 영감과 미스 베이커의 로맨스는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 준다. 두 노인은 서로에게 말도 못 걸 만큼 수줍어하면서도 늘 같은 시각이 되면 얇은 벽을 사이에 두고 각자의 방에 앉아 상대방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한다. 맥티그와 트리나가 보이는 관계가 육체적 사랑에 가깝다면 그래니 영감과 미스 베이커의 사랑은 정신적 사랑에 가깝다. 노년에 접어든 두 사람의 풋풋하고 설익은 연애는 자칫 무겁게만 흐를 수 있는 작품의 분위기를 가볍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보여 주는 해답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능수능란한 스토리의 강약 조절은 프랭크 노리스가 천부적으로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며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선사한다. 아울러 20세기 미국 문학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은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유럽과는 조금 다른, 미국식 자연주의 문학을 접할 수 있다.야수는 늘 그곳에 있었다. 오랜 동면 뒤 마침내 깨어났다. 그 뒤부터 야수가 계속 깨어 있으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사슬을 잡아당겼다. 아, 얼마나 유감스러운 일인가! 왜 언제까지나 그 여자를 순수하고 깨끗하게 사랑할 수 없단 말인가? 그의 몸 안에 살면서 살가죽에 붙어 있는 이 비뚤어지고 악랄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맥티그 몸 안의 모든 선량한 것으로 촘촘히 짜인 겉가죽 아래로는 유전적 악이라는 오물이 하수관 지나듯 흐르고 있었다. 부도덕과 죄악이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삼대, 사대, 오대에 걸쳐 흐르며 그를 더럽혔다. 온 인류의 악이 그의 혈관에 흘렀다. 왜 그래야만 할까? 그는 그것을 원치 않았다. 그렇다면 그가 비난받는 게 마땅할까? 그녀는 금화가 반짝반짝 빛이 날 때까지 비누와 재를 섞어 씻은 다음 앞치마로 조심스럽게 문질러 닦았다. 그런 다음 또다시 돈 무더기가 사랑스러운 듯 가슴 쪽으로 끌어다가 얼굴을 파묻고는 거기서 나는 냄새를 맡고 볼에 닿는 부드럽고 차가운 감촉을 느끼며 행복에 잠겼다. 심지어 작은 금화를 입에 넣고 소리가 나게 굴리기도 했다. 그녀는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이 강렬하게 그 돈을 사랑했다. 조그마한 손가락을 돈 무더기에 집어넣고 사랑을 속삭이고, 길고 가느다란 눈을 반쯤 감은 채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맥티그는 이를 악물고 눈알을 굴리며 주위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슬쩍 잽싸게 훑어보았다. 또다시 박차가 그의 옆구리를 치고, 보이지 않는 손이 그를 동쪽으로 틀었다. 온종일 그렇게 끔찍하게 도주했는데도 출발점에 그대로 서 있는 것만 같았다. 오히려 그는 전보다 사정이 더 나빠졌다. 속에 있는 이상야릇한 본능이 지금보다 더 끈질기게 그를 재촉한 적이 없었다. 이처럼 강렬하게 어서 도주하라고 충동질한 적은 처음이었다. 박차가 이전보다 더 깊이 그의 옆구리에 박혔다. 몸 안의 모든 신경이 쉬고 싶다고 외치는 동시에 모든 본능이 깨어나 살아 움직이며 그에게 어서 서둘러 빨리 도망치라고 다그쳤다.
비전 통독 인도자 지침서
두란노 / 조상연 지음 /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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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조상연 지음
<비전 통독> 인도자용이다. 교회, 가정, 직장 등 소그룹 공동체에서 <비전 통독>으로 90일 성경 통독 모임을 할 때, 인도자들이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개강부터 15주까지의 전체 내용을 500여개의 PPT와 함께 수록하여 그림과 도표로 성경 개관 및 전체의 흐름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성경별, 주차별 해당 질문들을 담고 있어, 성경을 함께 읽으며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경 66권을 각 권 별로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도록 하는 ‘성경 기둥’은 이 책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비전통독> 내용으로 인도자들이 세미나를 진행할 경우, 전반적인 운영을 돕는 각종 행정 서식을 제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도 운영할 수 있는 이 책만의 노하우가 상세히 기록되어 언제 어디서나 어떤 방법으로든 성경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문 《비전 통독 인도자 지침서》 활용 방법 구속사적 성경 읽기 PART 1 비전 통독 인도자 지침서 가이드 PART 2 비전 통독 세미나 운영 가이드 - 운영 가이드 개관 - 조직(스태프) 구성 가이드 - 세미나 시작 전 모임 가이드 - 세미나 운영 가이드 - 소그룹 운영 가이드 - 조장 회의 가이드 - 세팅 및 정리 가이드 - 온라인 성경 통독 운영 가이드 - 온라인 성경 통독 자료 가이드 - 행정 서식 가이드 레제나 하우스 《비전 통독》이 성경 읽기의 눈을 뜨게 했다면, 《비전 통독 인도자 지침서》는 성경 읽기의 능력을 경험케 한다. 내가 속한 가정과 교회와 직장을 성경 읽기의 현장으로 만들라. 주차별 500여개에 해당하는 ‘《비전 통독》 파워포인트’ 제공!! 성경을 권 별로 꿰뚫어 볼 수 있는 66개의 ‘성경 기둥 파워포인트’ 제공!! 운영을 돕는 각종 ‘행정 서식’ 제공!! 《비전 통독 인도자 지침서》 활용 파일은 제공하는 교환 코드를 통해 두란노서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비전 통독 인도자 지침서》는 ‘말통 목사’로 알려진 조상연 목사가 로마서 3,500독, 바울서신 2,500독, 신약 1,500독, 구약 500독을 하며 깨우친 내용을 담은 《비전 통독》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도자용 가이드이다. 《비전 통독 인도자 지침서》는 교회, 가정, 직장 등 소그룹 공동체에서 《비전 통독》으로 90일 성경 통독 모임을 할 때, 인도자들이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개강부터 15주까지의 전체 내용을 500여개의 PPT와 함께 수록하여 그림과 도표로 성경 개관 및 전체의 흐름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성경별, 주차별 해당 질문들을 담고 있어, 성경을 함께 읽으며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경 66권을 각 권 별로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도록 하는 ‘성경 기둥’은 이 책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비전 통독》의 내용으로 인도자들이 세미나를 진행할 경우, 전반적인 운영을 돕는 각종 행정 서식을 제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도 운영할 수 있는 이 책만의 노하우가 상세히 기록되어 언제 어디서나 어떤 방법으로든 성경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속사적 관점으로 성경을 이해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닮기 원하는 이들이라면 이제 《비전 통독》과 《비전 통독 인도자 지침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더 많이 읽고, 믿고, 그 말씀대로 사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 [독자의 needs] - ≪비전 통독≫을 보다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인도자용 지침서다. - ≪비전 통독≫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여 인도자가 소그룹을 인도하는데 매우 용이하다. - 부록으로 인도자를 위한 소그룹 운영 가이드, 온라인 활용법, PPT 강의안, 효과적인 성경 통독을 위한 각종 행정 양식 등을 수록하고 있어 교회 현장에서 실제적인 적용을 할 수 있다. [타깃 독자] - 구속사적 관점으로 성경을 가르치고자 하는 목회자, 소그룹 리더, 교사 - 구속사적 관점으로 성경을 읽고자 하는 성도 - 성경 전체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성도 - 성경 통독 부교재를 필요로 하는 단체나 교회
소식
대가출판사 / 강선영 글, 김상만 감수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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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출판사
건강,요리
강선영 글, 김상만 감수
이제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을 지키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적게 먹는 것’이다. 몸에 좋다는 것을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먹는 것이 훨씬 건강에 좋다는 말이다.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과식은 영양 과잉상태를 초래하고 이것은 비만뿐 아니라 통풍,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나아가 암이나 치매와 같은 질환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생명을 단축시킨다. 이 책은 이렇게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한 필수 조건인 \'소식\'의 과학적인 비밀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기술했다. 이 책을 통해 소식의 비밀을 알고 실천한다면 바뀌어가는 자신의 몸을 독자들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감수의 글 추천의 글 책머리에 PART 1 왜 우리는 소식에 주목하는가? 소식은 현존하는 가장 과학적인 건강장수법이다 소식이란 무엇인가? 소식은 다이어트인가? 나이보다 30년을 젊게 산다 - 한 소식주의자의 이야기 다 참아도 식욕만은 참을 수 없다 - 어느 대식가의 이야기 소식가와 대식가의 차이점 당신이 지금 소식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PART 2 장수 미스터리, 소식에서 열쇠를 찾다 장수는 식습관과 어떤 상관이 있는가? 백세인의 식탁을 엿보다 장수마을 오키나와의 몰락 날씬하고 건강한 노인, 뚱뚱하고 병든 청년 소식한 동물이 오래 산다 PART 3 과잉영양과 현대인의 질병 과식한 당신의 위 속에서는 무슨 일이? 과식이 암을 일으킨다? 황제의 질병, 통풍 과식의 필연적 결과, 비만 PART 4 소식이 질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춘다 열흘간의 소식 실험이 가져온 변화 노화란 무엇인가? 질병과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 소식으로 염증을 억제한다 적게 먹는 사람이 오히려 더 활동적이다 소식이 당신의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PART 5 당신도 소식을 할 수 있다 배고픔은 사흘이 고비다 소식 요령 하나 - 그릇 사이즈를 줄여라 소식 요령 둘 - 천천히 먹어라 소식 요령 셋 - 식사일지를 작성하라 성공적인 소식을 위한 그 밖의 이야기들 소식, 이것만 조심하면 된다 PART 6 소식을 위한 식품 소식과 음식 살아 있는 곡물, 현미 신이 내린 작물, 콩 채소, 과일 견과류 소식을 위한 식품은 곧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다? 담당 피디의 소식 실천기 소식,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건강의 묘약 담당 작가의 불량소식기 소식,누구나 나만큼은 할 수 있다우리는 왜 소식(小食)에 주목하는가? 소식은 현존하는 가장 과학적인 건강장수법이다 김상만 교수(차의과학대 강남 차병원 가정의학과) “소식은 지금까지 나온 장수의 비결 가운데 가장 으뜸이고, 가장 과학적 근거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식을 하게 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쁜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비만이라든가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울러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도 소식의 효과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한 신진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활성산소가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시키는데, 소식을 하게 되면 이 활성산소의 양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볼 때 장수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질을 생각할 때 이 세상의 모든 재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평생 동안 어떤 방법으로든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과거의 영양학은 많은 연구를 통해 영양결핍에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었고, 그 덕분에 이제 영양결핍 문제는 해결되었다. 그런데 그 대신 현대인은 음식의 과도섭취에 따른 대가를 질병으로 치르고 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아무리 의학과 과학이 발달한다 해도 결국 인간은 질병으로 자멸하게 될 것이다. 이제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을 지키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적게 먹는 것’이다. 몸에 좋다는 것을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먹는 것이 훨씬 건강에 좋다는 말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소식(小食)’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도 알 것이다.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과식은 영양 과잉상태를 초래하고 이것은 비만뿐 아니라 통풍,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나아가 암이나 치매와 같은 질환을 일으킨다. 소식(小食)이란 과연 무엇인가?
1일 1컷 낭만 그림 : 일상
그림책방 / 이일선.조혜림 지음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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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소설,일반
이일선.조혜림 지음
나만의 수채화를 쉽고 예쁘게 그리고 싶은 분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행복한 일상을 감성 가득한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수채화를 중심으로 수채화, 수채화+색연필, 수채화+연필, 수채화+컬러펜, 색연필까지도 함께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요즘은 미술대학 입시에서도 여러 재료를 함께 써서 실기시험을 볼 정도로 대세이기도 하다. 이렇게 여러 재료를 함께 쓸 수 있다는 것은 표현의 폭이 넓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하나를 익히면 다른 재료들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같은 원리로 설명하고 있다. 그림에 소질이 없거나 처음 그림을 시작하는 경우에도, 클래스가 남다른 친절한 설명으로 쉽고 예쁘게 그릴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즐겁게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 또한 소개되어 있다. 하루 30분, 여유 시간에 하나하나 따라 그리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개성 있는 작품이 완성된다. 소소한 일상이 그림이 되고 행복이 되는 시간.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재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밑그림을 멋지게 그리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 곁에 있는 소소한 물건들, 달콤한 디저트,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일상, 산책길에서 만난 커피향 가득한 카페 풍경들이 그림으로 풍성하게 담겨져 있다. 뒤쪽 부록에서는 쉽게 밑그림을 그리고, 연습할 수 있도록 이 책에 있는 그림의 스케치 도안 전체를 수록해 놓았다.chapter 1_재료와 특성, 밑그림 연습은 이렇게 필요한 재료 수채물감 색연필 사물 밑그림 그리기 동물 밑그림 그리기 인물 밑그림 그리기 chapter 2_일상, 나의 곁에서 나와 함께하는 알록달록 멋진 양말 오렌지색 포인트가 있는 샌들 토끼 캐릭터가 있는 슬리퍼 물방울무늬 우비 록시땅 핸드크림 꽃과 열매로 장식한 밀짚모자 서로 다른 립스틱 세 개 모자와 선글라스 디스트로이드 진 택시 그림과 글씨가 있는 티셔츠 chapter 3_푸드, 풍미 가득 달콤하게 접시 위에 팬케이크 햄버거와 노릇노릇한 감자튀김 화려한 토핑이 올려진 컵케이크 느낌이 다른 세 가지 쿠키 풍미 가득한 페페로니 피자 머그잔과 타르트 커피와 함께 디저트 조각 케이크 하얀 접시와 스테이크 피크닉을 위한 와인 바구니 chapter 4_따스함,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귀여운 강아지 친구들 앙증맞은 고양이 삼 남매 어깨끈이 있는 가죽 가방 실링왁스가 있는 와인 라벨 꽃 모자를 쓴 예쁜 아이 인형 예쁘게 장식한 딸기잼 핑크색 초가 있는 생일 케이크 싱그러운 빛깔의 딸기 꽃 패턴이 있는 선물상자 창문 옆 소담스러운 꽃병 chapter 5_동네 산책, 커피향 가득한 카페에서 산책길에 만난 살구꽃 파라솔이 있는 야외 테이블 하얀 잔에 하트 카푸치노 한 잔 부엉이가 그려진 커피용 종이컵 스칸디 스타일의 주전자 스쿱이 있는 커피 원두 포대 커피 잔과 커피 머신 캐릭터가 있는 은빛 모카포트 커피콩이 담긴 원두 그라인더 부록_밑그림 총 모음 밑그림 색칠하기, 밑그림 연습하기소소한 일상을 감성 가득한 그림으로 수채화를 중심으로 수채화, 수채화+색연필, 수채화+연필, 수채화+컬러펜, 색연필까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친절한 그림 수업! 하루 30분, 쉽게 그리는 감성 수채화 1일 1컷 낭만 그림-일상 마음에만 담아놓았던 예쁜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소소한 일상이 그림이 되고 행복이 되는 시간. 우리 주변에는 그림 그리기 좋은 예쁜 소재들이 아주 많아요. 사랑스럽고 예쁜 소소한 일상은 우리의 예술 감성을 자극합니다. 마음으로 즐기는 감성 가득한 행복 그림이죠. 우리는 막상 그림을 그리려고 하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두려움이 먼저 생겨나요. 어릴 적부터 그리던 그림인데도 말이죠. 이런 두려움을 날려버릴 수 있는, 초보자도 쉽고 예쁘게, 아름답게 그릴 수 있도록 《1일 1컷 낭만 그림-일상》은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가슴 설레는 감성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1일 1컷 낭만 그림-일상》은 이일선, 조혜림 작가가 함께 집필했어요. 오랫동안 미술대학 입시생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교육을 담당했고, 두 작가 모두 현업에서 일러스트레이터 겸 북디자이너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이런 노하우가 《1일 1컷 낭만 그림-일상》에 오롯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하나 예시된 그림을 따라 그리며, 두 작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만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서는 수채화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수채화와 어울리는 다른 재료들도 쉽게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밑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금방 적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고, 일상에 관련된 많은 그림들이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부록에서는 밑그림 스케치 도안 전체가 실려 있는데 선을 따라 그리며 밑그림을 연습하거나, 색칠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1일 1컷 낭만 그림-일상》과 함께 감성 가득 행복한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올바른 교회 용어
Gbrain(지브레인) / 이상윤 (지은이)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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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상윤 (지은이)
교회 용어는 조사 하나가 붙느냐 마느냐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고, 단어의 유래와 의미를 알고 나면 절대 쓸 수 없는 말들도 있다. 그동안 한국 기독교는 기복신앙과 샤머니즘적인 것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적인 요소를 기독교 신앙에서 걷어내는 노력을 부단히 해 왔다. 저자는 1년 6개월여 동안 국민일보에 를 매주 칼럼으로 연재하며 올바른 기독교 용어를 소개함으로써 신앙에 대한 믿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1 헌금과 연보 어떻게 다른가? 12 2 세례와 침례 15 3 하나님은 축복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복 주시는 분 19 4 주일 대예배는 주일예배로 23 5 성가대는?찬양대로 27 6 교회의 창립과 설립 31 7 예배 사회자는 예배 인도자로 36 8 소천하셨다 39 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3 10 할렐루야와 알렐루야 46 11 평신도는 성도로 49 12 열린 예배 52 13 ‘제단/성전’은 예배실로 56 14 추도예배 59 15 예찬과 성찬을 구분 62 16 당회장과 담임목사 65 17 ‘준비찬양’은 ‘예배 전 찬양’으로 68 18 태신자는 전도대상자로 71 19 세례(침례) 요한은 세례(침례)자 요한으로 74 20 안식일은 주일로 77 21 일요일과 주일의 차이 81 22 천당과 하나님의 나라 84 23 증경은 전임으로 88 24 총회 용어들?-?‘가’ 하시면 ‘예’ 하시오 91 25 일제의 잔재 ‘묵도’는 ‘묵상기도’ 또는 조용히 기도 드림으로 94 26 대표기도는 기도인도로 98 27 주님께서 간섭해 주시옵소서는 주관해 주시옵소서로 101 28 칠성판은 고정판 또는 시정판으로 104 29 ‘당신/하나님 아버지’는 ‘아버지 하나님’으로 107 30 성경과 성서 111 31 서로 다른 추수감사절과 아쉬움 - I 115 32 서로 다른 추수감사절과 아쉬움 ? II 119 33 하와와 이브 122 34 수석은 선임으로 127 35 대강절, 대림절, 강림절 132 36 기다림의 다섯 개의 촛불 136 37 크리스마스는 성탄절로 139 38 영시예배, 자정예배는 송구영신예배로 말씀 뽑기는 절대 금지 143 39 예식과 예배의 구분 146 40 축제는 잔치로 149 41 하나님 말씀에 도전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도전을 주셨다 152 42 이중 피동: 되어지다, 예배 보러 간다 155 43 팩트 체크:회심 후 ‘큰 자’였던 사울이 ‘작은 자’인 바울로 158 44 창세기서, 민수기서, 룻기서, 욥기서는?창세기, 민수기, 룻기, 욥기로 161 45 시편 ?장 ?절은 시편 ?편 ?절로 164 46 뿌리 박힌 무속·토속 신앙 용어의 근절: 입신 167 47 사순절 재의 수요일의 ‘검은 십자가’와 동성애자들의 ‘반짝이 십자가’ 170 48 달란트 시장보다는 나눔 시장 174 49 예배의 시종을 ‘의탁하옵고’는 ‘주장하시고/인도하시고’로 177 50 지금은 예배의 처음 시간이오니(?), 교회를 믿는다(?) 180 51 은혜와 은총 183 52 종려주일와 고난주간 186 올바른 교회 용어는 왜 중요할까?! 기독교 신앙이 담긴 바른 교회 용어를 통해 알아보는 믿음의 자리! 우리가 쓰고 있는 기독교 용어에는 구복신앙적 요소, 샤머니즘, 비기독교적 가치관을 담은 것들이 많다. 때문에 바른 교회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첫걸음의 시작일 것이다.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대해서는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다. 어떤 작가는 한국 문학이 노벨문학상을 못 받는 것이 아니라, 안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다른 나라의 언어에 비해 한글은 부사와 형용사가 현저하게 발달해 있어 영어로 번역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소월의 《진달래꽃》에 나오는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라는 구절을 영어로 번역한다고 생각해 보자. 아무리 실력 좋은 번역가가 번역한다고 해도 아주 우스운 영어가 되기 십상이다. 영어로는 사랑하는 이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는 아픔과 한의 정서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한글의 우수성은 이상한 분야에서도 나타난다. 우리나라에는 매해 정기적으로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 ‘욕쟁이 대회’가 있다. 심사의 기준은 똑같은 욕을 반복하지 않고 끊김 없이 계속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보통 한 시간 넘게 쉬지 않고 퍼붇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한글의 우수성 때문이다. 다른 언어와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많은 형용사와 부사를 명사의 앞뒤에 자유롭게 섞을 수 있고, 한자를 섞어 언어의 조합과 유희, 새로운 언어의 탄생이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웃 나라 중국은, 한자의 수가 너무 많아 자국민마저도 한자를 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한글은 40개의 자음(쌍자음 포함 21개)과 모음(이중모음 포함 19개)만으로도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러다 보니 생긴 말이 우리말은 ’아‘와 ’어‘가 다르다는 말일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다. 교회 용어 또한 조사 하나가 붙느냐 마느냐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고, 단어의 유래와 의미를 알고 나면 절대 쓸 수 없는 말들도 있다. 그동안 한국 기독교는 기복신앙과 샤머니즘적인 것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적인 요소를 기독교 신앙에서 걷어내는 노력을 부단히 해 왔다. 저자는 1년 6개월여 동안 국민일보에 를 매주 칼럼으로 연재하며 올바른 기독교 용어를 소개함으로써 신앙에 대한 믿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바다출판사 /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지음, 이충 옮김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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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출판사
소설,일반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지음, 이충 옮김
세계 최고의 뇌 과학자 중 한 명인 라마찬드란 박사가 BBC의 ‘리스 강연’에서 행한 내용을 담고 있다. 1948년 버트런드 러셀로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영국 BBC의 리스 강의에 의사이자 실험심리학자로서는 최초로 라마찬드란이 초대되었다. 5회로 진행된 이 강연에서 그는 뇌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에서부터 시지각과 같은 인지 그리고 예술과 같은 고차원 인식에 이르기까지 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한다. 여기에서 그는 뇌가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는지 밝히며 인간에 대해 던져졌던 전통적인 철학적 문제가 이제는 뇌과학의 영역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이 강의를 기초로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이 책에서 라마찬드란 박사는 환상사지나 공감각 같은 희귀한 신경이상 사례들을 통해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한다. 더 나아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자아란 무엇인가’ 같이 이제까지 철학의 영역에 속한다고 여겨졌던 질문들에 뇌 과학자로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며, 과학과 인문학이라는 두 문화의 연결을 시도한다.서문 뇌 속의 환상 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뇌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판단할까 공감각, 진화하는 우리 마음의 메타포 뇌과학 - 마음의 비밀을 푸는 21세기의 철학 주 용어설명 참고문헌 뇌과학의 최전선을 탐구하는 라마찬드란 박사의 BBC 리스 강의 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마음 설레게 하는 책. 라마찬드란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신경과학자이다. 그의 학식은 명쾌하고, 유익하며, 재기 넘치는 자신의 능력과 결합되어 뇌의 기능에 대한 그의 연구결과는 일종의 혁명을 초래하고 있다. 〈가디언〉 라마찬드란은 기이하고 황홀한 마음의 제국으로 과학의 실크로드를 여행하는 당대의 마르코 폴로다. 그는 우리가 저녁만찬에 초대해 듣고 싶을 여행자의 기이한 이야기, 현상학적 보물들을 잔뜩 가지고 돌아왔다. 그의 세밀하고 전문적인 이야기 솜씨는 우리의 과학적 이해를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라마찬드란은 우리 시대 가장 재능 있는 의사이자 해설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환상사지란 무엇인가, 뇌는 어떻게 환영과 망상을 만들어내는가, 공감각은 무엇이고 은유, 창조성, 예술과 어떤 관계인가, 뇌는 마음과 어떻게 관련되는가 등과 같은 질문에 그가 손대기만 해도 해답이 밝혀진다. 보기 드문 과학서로서, 깊이가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다. 올리버 색스(Oliver Sacks) 는 세계 최고의 뇌 과학자 중 한 명인 라마찬드란 박사가 BBC의 ‘리스 강연’에서 행한 내용을 담고 있다. 1948년 버트런드 러셀로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영국 BBC의 리스 강의에 의사이자 실험심리학자로서는 최초로 라마찬드란이 초대되었다(2003년). 5회로 진행된 이 강연에서 그는 뇌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에서부터 시지각과 같은 인지 그리고 예술과 같은 고차원 인식에 이르기까지 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한다. 여기에서 그는 뇌가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는지 밝히며 인간에 대해 던져졌던 전통적인 철학적 문제가 이제는 뇌과학의 영역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이 강의를 기초로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이 책에서 라마찬드란 박사는 환상사지나 공감각 같은 희귀한 신경이상 사례들을 통해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한다. 더 나아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자아란 무엇인가’ 같이 이제까지 철학의 영역에 속한다고 여겨졌던 질문들에 뇌 과학자로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며, 과학과 인문학이라는 두 문화의 연결을 시도한다. 신경과학이 분석한 마음의 세계 마음과 신체의 관계는 오래전부터 철학의 주요한 물음이었다. 마음과 몸을 분리된 실체로, 또는 어느 한쪽이 주된 것으로 설명하는 수많은 주장이 있었다. 일체유심조나 영혼불멸, 자아는 환상이라거나 모든 것은 꿈이라는 등등 온갖 이론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과학은 심적 과정은 신체적 활동의 부산물일 뿐으로, 별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부수현상설(epiphenomenalism)로 기우는 듯싶다. “우리는 천사가 아니고 단지 지적인 유인원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우리는 영원히 초월적인 것을 갈망하면서 우리의 날개를 펴고 날아가기를 시도하는, 괴물 몸속에 갇힌 천사처럼 느낀다.”라고 말한 다윈이 옳았던 것일까? 라마찬드란은 성급한 예단을 삼가면서 다각도의 관점에서 자아나 자유의지와 같은 전통적인 철학적 주제였던 마음의 문제가 이제는 뇌과학의 영역이라고 주장한다. 라마찬드란은 마음의 문제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주관적 감각을 의미하는 퀄리아이고, 다른 하나는 자아이다. 퀄리아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우리 뇌의 수많은 젤리 같은 뉴런들에서 일어나는 이온의 흐름만으로 어떻게 붉은색으로부터 붉음, 각종 향신료나 와인의 향을 인지하는 것일까?” 라마찬드란은 퀄리아가 특정한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진화한 것으로, 신경 활동의 부산물, 즉 단순한 부수현상일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빛이 파동이면서 동시에 입자이듯이, 물질과 정신, 뇌 속에서 일어나는 정신적인 활동이나 육체적인 활동도 어느 하나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라마찬드란은 자아의 5가지 속성(연속성, 일체성, 구체성, 자유의지, 반성성)을 분석하면서, 생물학자가 더 이상 ‘생명’이 무엇인지 묻지 않듯이(생명이란 DNA 복제와 전사, 크렙스 회로, 젖산 회로 등의 일련의 과정들에 느슨하게 적용되는 단어에 불과함을 이제 모두 알고 있으므로), 자아의 각각의 특성과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연관지어 설명한다면 ‘자아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퀄리아와 자아는 인간에게만 고유한 것으로 유인원과 구별되는 인간의 특징, 언어와 추상적 사고를 가능케 했다. 라마찬드란은 이러한 능력을 담당하는 부위로 우리 뇌 속의 편도와 왼쪽 측두엽-두정엽-후두엽 연결점 주위에 위치하고 있는 방추회 및 베르니케영역, 그리고 ‘의도'와 관련 있는 앞띠고랑에 주목한다. 카프그라 망상과 신경미학 교통사고를 당하고 머리에 충격을 받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환자가 있다. 얼마 후 혼수상태에서 벗어난 그 환자의 신경계는 완전히 정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보고는 “이 여자는 우리 엄마와 똑같이 생겼지만 우리 엄마가 아니라 사기꾼이다”라고 말한다. 왜 그는 그렇게 말했을까? 다소 생소한 이 카프그라 증후군(Capgras syndrome) 환자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본다’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보고 눈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는 방추이랑이라는 뇌의 영역에서 해석되어 지금 바라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이 영역이 손상된 환자들은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prosopagnosia) 증세를 나타낸다. 일단 형상이 인식되면 그 정보는 편도에 전달되는데, 편도는 바로 감정중추로서, 지금 보고 있는 사물의 감정적인 중요성을 가늠한다. 카프그라 망상을 앓는 앞의 환자는 방추이랑과 다른 모든 시각영역이 정상이기 때문에 그의 뇌는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어머니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고로 시각중추와 편도, 감정중추를 연결하는 전선이 끊어졌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보고 있으면서도 ‘어머니와 똑같이 생겼지만 그녀가 정말 내 어머니라면 왜 내가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것일까? 아니, 어머니일 리가 없어. 그녀는 단지 어머니 흉내를 내는 사기꾼일 뿐이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뇌의 시각중추와 감정중추 사이에 이러한 연결고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예술의 정체성에 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시각 이미지에 대한 미적 감정의 반응이 바로 예술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신경미학(neuroaesthetics)이라는 이 새로운 학문 분야는 전통적인 철학자들을 불쾌하게 만들며 논쟁을 낳고 있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아름다움 혹은 예술이란 우리 뇌가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얻게 된 뉴런의 과다 활성화 상태에 불과하다. 수많은 사회과학자들은 아름다움, 자선, 경건, 사랑이 뇌 속의 신경세포의 활동 산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분개한다. 그러나 그들의 분노는 환원주의라는 그들의 잘못된 가정에서 기인한다. 환상사지를 통해 본 뇌의 재배치 가설 악성 종양이나 불의의 사고로 팔을 잃은 환자가 절단된 팔의 존재를 계속 느끼는 현상을 가리키는 환상사지(phantom limbs)는 익히 알려져 있다. 어느 날 라마찬드란은 왼쪽 팔을 잃은 한 환자를 진찰하다가 그의 오른쪽 뺨을 만지자 그 환자는 “제기랄! 당신은 지금 나의 왼쪽 엄지손가락을 만지고 있소”라고 외쳤다. 이어진 실험에서 라마찬드란은 환자의 얼굴 표면에 잃어버린 환상 손이 완벽히 표현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까? 해답은 바로 뇌 속에 있다. 신체의 왼쪽 피부 표면에서 발생하는 촉각 신호는 오른쪽 대뇌반구의 겉질(피질)에 지도처럼 표현될 수 있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손과 입을 가진 난쟁이처럼 보이는데, 펜필드 호문쿨루스(Penfield homunculus)라 불리는 이 지도는 대부분 연속적이다. 그러나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얼굴을 대표하는 곳이 목 근처가 아니라 손을 대표하는 곳 바로 다음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위 환자의 경우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팔이 절단되면, 손에 상응하는 뇌겉질의 일부는 아무런 신호를 받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뇌겉질은 감각이 입력되기를 바라며, 얼굴 피부에서 나오는 감각은 인접한, 잃어버린 손에 상응하는 빈 영역을 침투한다. 그런 다음 얼굴에서 나오는 신호는 잃어버린 손으로부터 나오는 것처럼 뇌의 상위 중추에 의해 잘못 해석되는 것이다. 라마찬드란은 이러한 뇌의 재배치(remapping)/혼선(crosswiring) 가설을 MEG라는 뇌 영상 기술을 사용해 증명했다. 이러한 발견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흔히 뇌 속의 모든 조직은 태아기나 유아기 초기에 형성되며, 일단 한번 형성되고 나면 성인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뇌놀중처럼 신경계가 한번 손상을 입으면 거의 그 기능이 회복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라마찬드란은 성인의 뇌에도 엄청난 유연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팔을 잃기 전 마비를 경험했던 환자 중에는 팔을 잃은 후에도 마비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있지도 않은 환상 팔의 마비(그러나 실제로 고통을 느낀다)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만일 팔이 뇌의 명령대로 움직인다는 시각적 피드백을 줄 수 있다면 이 의사 마비는 사라질 것이다. 라마찬드란은 거울을 이용해 성한 오른쪽 팔의 움직이는 이미지를 환상 팔과 중첩시킴으로써 그 치료에 성공했다. 〈옵서버〉 모든 학부모가 자신의 아이들이 그의 발밑에 앉아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행운을 갖기를 바랄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라마찬드란 교수의 뛰어난 업적. 뇌의 복잡한 진화 발달에 대한 그의 최근 연구는 너무나 강력하고 격정적이어서 여러분은 그의 손가락 끝에서 발산되는 빛을 감히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가디언〉 마음 설레게 하는 책. 라마찬드란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신경과학자이다. 그의 학식은 명쾌하고, 유익하며, 재기 넘치는 자신의 능력과 결합되어 뇌의 기능에 대한 그의 연구결과는 일종의 혁명을 초래하고 있다.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라마찬드란은 기이하고 황홀한 마음의 제국으로 과학의 실크로드를 여행하는 당대의 마르코 폴로다. 그는 우리가 저녁만찬에 초대해 듣고 싶을 여행자의 기이한 이야기, 현상학적 보물들을 잔뜩 가지고 돌아왔다. 그의 세밀하고 전문적인 이야기 솜씨는 우리의 과학적 이해를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올리버 색스(Oliver Sacks) 라마찬드란은 우리 시대 가장 재능 있는 의사이자 해설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환상사지란 무엇인가, 뇌는 어떻게 환영과 망상을 만들어내는가, 공감각은 무엇이고 은유, 창조성, 예술과 어떤 관계인가, 뇌는 마음과 어떻게 관련되는가 등과 같은 질문에 그가 손대기만 해도 해답이 밝혀진다. 보기 드문 과학서로서, 깊이가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다. 로제 귀유맹(Roger Guillemin), 노벨상 수상자 뇌의 다양한 위치 간의 기능적 관계를 관찰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방법론은 신경학과 신경정신학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례를 비범한 신경과학자가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들며, 이제 뇌 과학으로 철학자의 오래된 골칫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결론을 유도하고 있다. 시사하는 바가 많은 훌륭한 책. 데이비드 허블(David Hubel), 노벨상 수상자 이 책은 대담하고 불경하며 또한 독창적이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라마찬드란의 걸작이다. 뇌에 대해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물론 나와 같이 뇌에 관한 연구로 일생을 살아온 이들에게도 흥미를 안겨줄 것이다. 이 책은 가뭄에 내리는 소나기와도 같다. 앨런 코웨이(Alan Cowey), 옥스퍼드 대학 교수, 왕립협회 회원 과학은 정보를 제공하며, 교육시키고, 영감을 불어넣어주며 우리를 즐겁게 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과학자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라마찬드란은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거장 가운데 한 사람이다.
개망초 연대기
달아실 / 김재룡 (지은이)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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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재룡 (지은이)
달아실시선 17권. 김재룡의 첫 번째 시집. 수록된 시 중 '쓸쓸한 연대기(年代記)'는 시인의 60년 파란 많은 일생을 십 년 단위로 기록한 연대기이고, '세월호 일기초(日記抄)'는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2014년 4월 16일부터 4주기를 맞는 2018년 4월 16일까지의 일을 기록한 일종의 일기이다. 그리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총상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부친의 죽음을 덮으려 했던 국가 폭력이 저지른 야만에 대한 기록인데, 아버지의 병상일지와 국가 폭력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가계에 대한 기록이 합쳐진 장문의 서사이다.시인의 말 프롤로그prologue 들국화는 피었는데 꽃 피고지고 피고 지고 구절초 그해 겨울 여름날 아버지와 망원경 앞발 첫눈에서 봄눈까지 운서역雲西驛에서 쓸쓸한 연대기年代記 1부. 꿈속에선 언제나 조기弔旗가 펄럭이고 불가사리의 노래 산山사람 산山불과 꿈 산중별곡山中別曲 아리랑별곡別曲 그 달빛 아득했느니 숲으로 간 소년 고무신과 자전거와 소년 굴렁쇠와 소년 입춘立春 화석化石을 보며 서부전선西部戰線 이상 없다 성북동 국숫집에서 아내가 아팠다 장천블루스 가을편지 슬픈 이름 낙화落花 2부. 초저녁 추운 기다림의 그림자 세월교歲月橋를 찾아서 춘천별곡春川別曲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외전外傳 깊어가는 강江 중도中島의 꿈 안개 소묘素描 안개의 생애 안개 속으로 안개에 젖어 안개는 매일 죽는다 안개가 말했다 안개의 몰락沒落 안개의 닻 춘천에 내리는 눈 춘천에서 미용실을 찾아 헤매다 동부시장에서 흐르는 강물처럼 부엉이 3부. 난 시인이 아니라고 우겼다 새 하늘 새가 하늘을 날다塞夏記 까치는 어디로 갔을까 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났어요 운동장에서 잔설殘雪처럼 숲을 위하여 일상 그리고 살림 희망비디오 살림 그리고 일상 아내의 사과 나는 시인이 아니라고 우겼다 낭만에 대하여 길을 묻는다 아직은 촛불을 켜지 말자 애련강哀戀江을 찾아서 산수유나무 그늘에서의 일 정암사 산딸나무 민들레꽃이 말했다 속삭임이 말했다 4부. 기억의 총량 세월호 일기초日記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필로그epilogue 호랑가시나무를 찾아서 국수를 먹는 밤 냉면의 품격 개마고원으로 가는 자전거 엎디어 있다 남아 있는 날들 눈물의 기원起源 천장지구天長地久 개망초에게 발문_박용하 슬픈 국가, 연보랏빛 들국화는 피고 있는데■ 출판사 편집장의 책소개 형은 개망초 年代記라 쓰고 나는 개망초 連帶記로 읽는다 - 김재룡 시집 『개망초 연대기』 편집 후기 1 김재룡 형의 시집을 묶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었는데, 그보다 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묶게 되었으니 말 그대로 감개가 무량하다. 형이 처음 사무실로 가져온 원고 뭉치는 그 부피가 상당했다. 겉에는 단 한 줄이 쓰여 있었다. “아무리 깊은 슬픔일지라도 죽음을 이길 수 없으리라.” 부피도 부피려니와 그 부피에 담긴 형의 상처와 아픔 그리고 슬픔을 생각하면 그것은 원고 뭉치라기보다는 차라리 유골함에 가까웠다. 2 김재룡 형의 시집을 최성각 작가는 이렇게 얘기한다. “이것은 시집이 아니라 눈물보따리다. 곳곳에 울음이 배어 있어 책이 축축하다. 내 울음과 남의 울음이 뒤섞여 구분이 안 된다. 세상에 이런 시집은 없다. 시집이라는 형태로 살아온 이야기들을 처음 묶은 시인은 다시는 시집을 묶지 않겠다고 호언한다. 그래서인지 “죽음을 이기는 슬픔은 없다”는 제사(題詞)로 시작하는 이 자전적 시집은 결연하다. 시인은 책 읽고 살았노라는 폼도 안 잡고, 남들은 못 보는 것을 봤노라는 허풍도 안 떤다, 다만 지리멸렬하고 지루하고 내세울 것 없는 일상을 임명받은 적도 없는 사관(史官)처럼 숨 막히도록 꼼꼼하게 기록할 뿐이다. 이 시집이 대한민국 시사(詩史)에 괄목할 만한 족적을 남기게 되거나, 즐기기에는 인내심이 필요할 이 두껍고 진지한 시집으로 인해 세상이 변할 리는 없겠지만, 시편을 넘기노라면 슬프고 뜨겁고 막막한 기운에 몸이 더워진다. 아마도 어이없고 흉한 세월을 개망초처럼 견뎌왔고, 앞으로도 목숨 붙어 있는 한 묵묵히 살아내야 하는 보통사람이 이 시집의 화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착하고 눈물 많은 시인이 한 권의 시집만 내고 자전거 한 대가 휙 사라지듯이 이 눈물골짜기를 지나가겠다고 하니, 시와 시정신을 사랑하는 이들이 이 특별한 시집을 만지작거리다 ‘제 것’으로 만들면 그보다 괜찮은 일도 다시없을 것이다.” 고광헌 시인은 김재룡 형의 이번 시집을 일러 이렇게 말한다. “김재룡(시집)의 화자는 개망초처럼 가장 낮은 삶마저도 위태로운 세계에서 '희망 없는 것들의 희망'을 각혈하듯 쏟아낸다. 그가 호출한 언어는 편편이 슬픔과 눈물, 연민과 애도의 아우라로 감응의 공간을 넓혀간다. 여기에는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어린 나이에 맞닥뜨린 폭력의 원체험에서 그의 문학적 사유가 시작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시인은 30여 년을 체육을 통해 참교육을 실천해 온 매우 드문 선생님이기도 하다. 시와 대면할 때만큼은 ‘열외의 대열’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독보적인 초식을 보여주는 영혼과 마주하는 기쁨이 크다.” 시집 해설을 쓴 박용하 시인은 김재룡 형에 대해서 형의 시집에 대해서 또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이 시집(책) 도처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국가 폭력의 유구함만큼이나 면면히 흐른다. 그 그림자는 6.25 전쟁이 일어나던 당일 난사당해 숨진 그의 조부모를 비롯해, 어머니가 개가(改嫁)한 뒤 태어난 여동생 ‘국화’의 때 이른 죽음, 이 여동생의 죽음은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에서 탱크에 깔려 죽은 박수무당의 죽음과 훗날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은 효순, 미선의 죽음과 겹쳐지고,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대회 때 경찰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2016년 9월 사망한 백남기 님의 죽음을 ‘병사’로 처리한 사망진단서와 총상으로 숨진 그의 아버지를 ‘병사’로 만든 국가 폭력에 의한 죽음이 또 겹쳐진다. 미군 트럭 밑으로 택시가 끼어 들어가는 바람에 운전사와 함께 죽은 불알친구 승룡이의 죽음, 유행성 출혈열로 숨진 의붓아버지, 큰아버지의 죽음, 그가 체육 교사여서 더욱 남달랐을 세월호 아이들의 죽음까지……. 그래서였을까.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시에서 화자는 “죽어 떠나간 것들이 살아 있는 것들을 뒤돌아보는 것이다”라고 죽음이 역으로 삶을 애도하거나 “끝내 목숨을 걸지 못했으므로 매일 죽어야만 했을 것이다”라고 지금 여기서의 삶을 비탄하며 “그렇게 죽어간 것들에 대해 살아 있는 것들은 다 살기 마련이었다”라고 남아 있는 사람들의 삶을 향한 긍정의 노래 한 가락을 보탠다. (중략) 내가 나이 먹어가면서 깨달은 것 중 하나는 괜찮다 싶었던 인간들이 생각보다 구질구질하고 찌질한 인간들이라는 것을 어느 한순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고, 사람은 뒤를 봐야 하고 끝자리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내 맘에 안 들 때도 있었지만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그는 여전히 뜨거운 사람이며 정직한 사람이라고 내 피부는 기억한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들만 골라서 하고 있다. 3 실은 이번 김재룡 형의 첫 번째 시집 『개망초 연대기』를 편집하면서 무척 놀랐던 게 있다. 하나는 그 분량이다. 편집을 끝내고 보니 시집의 페이지 수가 무려 248쪽에 이른다. 달아실시선은 물론 시중의 일반적인 시집들과 비교해도 두 배에 가까운 분량이다. 더 놀라운 것은 처음 보내온 원고에서 꽤 여러 편의 작품을 뺀 결과라는 사실이다. 또 하나는 시집 혹은 시의 형식이 무척 파격적이라는 것이다. 형이 보내온 원고는 시집 앞뒤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배치하였고, 시집을 편집하면서도 형의 의견을 그대로 따랐는데 이런 형식의 시집이 과연 있었나 싶다. 한편 프롤로그에 실은 장시 「쓸쓸한 연대기(年代記)」와 4부 기억의 총량에 실은 두 편이 장시 「세월호 일기초(日記抄)」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겠다. 이 세 편의 장시를 두고 과연 독자들은 시로 읽어낼 것인지 아니면 글자 그대로 일기로 읽을 것인지 궁금하다. 형식을 파괴한 이 시를 물론 나는 시로 읽었지만. 「쓸쓸한 연대기(年代記)」는 김재룡 형의 60년 파란 많은 일생을 십 년 단위로 기록한 연대기이고, 「세월호 일기초(日記抄)」는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2014년 4월 16일부터 4주기를 맞는 2018년 4월 16일까지의 일을 기록한 일종의 일기이다. 그리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총상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부친의 죽음을 덮으려 했던 국가 폭력이 저지른 야만에 대한 기록인데, 아버지의 병상일지와 국가 폭력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가계에 대한 기록이 합쳐진 장문의 서사이다. 어쩌면 어떤 사건에 대한 증거 기록 내지 진술으로 보이는, 이러한 시편들에 대해서 박용하 시인은 또 이렇게 말한다. “어떤 시(글)는 단지 진술에 의존할 뿐인데도, 문학적 수사에 능한 시를 능가하는 울림을 준다. 진술이 시의 비유를 넘어서는 힘을 내장하고 있는 까닭이다.” 내가 김재룡 형의 시 같지 않은 시편들을 보며 마침내 ‘울음을 가득 머금은 시’로 읽었던 까닭과 다르지 않다. 4 졸시 중에 마침 「개망초」라는 시가 한 편 있다. “나라를 망쳤으니 망할 년, 망초라 불렀다지요 / 분이 안 풀려 개 같은 년, 개망초라 불렀다지요 // (중략) // 비탈밭에 붉은 작약 대신 개망초가 하얗게 번졌던 그 해 유월, // 소문은 흉흉하고 무성했지만 몽골 여자 병점댁을 실제로 본 사람은 없었습니다 // (중략) // 망초, 나라를 망친 꽃이 아니라 고향을 잃은 꽃입니다”(박제영, 「개망초」 부분) 유월이니, 이제 곧 전국 산이며 들에 개망초 피겠다. 세상을 망친 것이 어찌 개망초이겠는가. 개망초는 오히려 나라를 잃고 고향을 잃은 민초들의 초상이겠다. 김재룡 형의 시집이 그것을 오롯이 증거한다. 그럼에도 또박또박 악랄하게 피고 또 피어서 마침내 이 슬픈 국가를 살아내야 하는, 이겨내야 하는 운명의 꽃. 바로 개망초 아니겠는가. 김재룡 형의 첫 번째 시집 『개망초 연대기』는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왔고, 우리가 누구이며 마침내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핏빛 기록이다. 힘들더라고 천천히 조금씩 그러나 끝끝내 읽어내야 하는, 어쩌면 드러내고 싶지 않은 상처에 대한 기록일지도 모르겠다. 이 땅의 모든 개망초들에게 이 시집을 권한다. 개망초끼리 연대(連帶)해야 하지 않겠는가. ■ 시집 해설 중에서 한 번 상처받은 사람은 평생을 상처 속에 살다 죽게 될 것이다. 상처는 치유되지 않는다. 치유된다고, 치유되었다고 생각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을 뿐, 상처가 아물어 붙었다 해도 흔적은 남는다. 이젠 잊었다고, 지워버렸다고 말할지라도 그것이 삶에서 온전히 삭제되는 일이 가능한 일일까. 몸이 새기고 마음이 아로새긴 상처의 에너지는 삶의 여러 적수 중 최강이다. 그 흔적은 마치 피와 뼈에 새겨진 지문처럼 남아 혈관을 떠돌고 몸의 기억을 지탱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 번 받은 상처는 과거와 미래를 날아다니며 언제든지 현재라는 이름 위로 솟구칠 수 있다. 실제 솟구친다. 의식하든 못 하든 상처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더구나 국가 폭력에 의해 희생당한 사람들과 그들의 남아 있는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상처는 시간의 흐름과 무관하게 삶이 지속되는 한 그림자처럼 삶에 들러붙어 평생을 동행할 것이다. 그것은 엄밀하게 말해 ‘죽음’이 아닌 ‘죽임’이기 때문에 더 그러하다. 심지어 어떤 ‘죽음/죽임’의 상처는 남아 있는 자들에게 전해져 세대를 건너뛰며 유전된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이제 그만 잊고, 상처와 화해하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살라는 소리만큼 폭력적이고 한심한 소리도 없다. 상처를 극복한다는 건 수사학일 뿐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상처 없이 삶을 건너갈 수 없다면? 상처받은 사람은 상처를 끌고 가거나 아니면 상처에 끌려 다녀야 하기에, 상처를 입고 신고 껴안고 살아야 한다. 살아가야 한다. 그럴 수 있을까. 가혹하다 해도 그 수밖에 없다. 그 ‘살아감’은 ‘살아냄’이고 ‘살아냄’은 ‘견딤’이며 ‘살아 있음’은 ‘살아남음’이다. (중략) 그가 자주 언급하고 있는 “슬픈 국가”는 ‘김재룡 어(語)’를 대표하는 핵심어다. 이 “슬픈 국가”의 “슬픈”의 이면은 “90프로가 분노 나머지는 눈물”인 슬픔이다. 국가주의에 대한 그의 저항과 반감이 하루 이틀에 형성된 감정이 아니듯이 이 슬픔은 분노가 대량 내장된 슬픔이다. ‘사람이 국가고 한 사람은 하나의 국가다.’ 이게 김재룡이 전하고 싶은 전언일 텐데, 사람이 국가를 만들고, 국가가 사람을 나 몰라라 하는 시스템을 김재룡은 견디질 못한다. 그 분노는 “국가를 전유하는 자들”(「세월호 일기초」)에 대한, 국민을 쓰고 버리는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것에 대한 분노다. 국가를 사익 집단의 주식회사쯤으로 여기는 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한, 그들이 연신 입에 달고 사는 국민(실상은 국민이라는 이름의 노예 / 국민이라는 이름의 약자)은 그들의 이익에 종사하는 한낱 일개 부속품에 지나지 않게 된다. 사익을 위한 패거리가 전유한 국가일수록 언제든 벌어지고 벌어질 수밖에 없는 일이다. 용서라는 것을 알 리 없는 하늘에서 첫눈이 내렸다 어머니 울지 마세요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지상의 모든 것들이 눈에 덮였다 어머니 울지 마세요 나는 괜찮아요 ― 「첫눈에서 봄눈까지」 부분 “슬픈 국가”와 더불어 ‘김재룡 어(語)’의 또 다른 축이며 심층을 이루는 말은 “어머니”, “눈물”, “연보랏빛 들국화”와 함께 “(춘천의)안개”가 될 것이다. 연보랏빛은 그를 지배하는 색깔이며 일찍 세상을 뜬 그의 여동생의 죽음을 상기시킨다. “원생동물의 몸짓으로 사루어 내는 / 어둠은 연보랏빛 즐거움”(「불가사리의 노래」)이라고 노래하는 걸 보라! 그는 연보랏빛에 물든 자다. 그의 어머니가 개가(改嫁)하고 얻은 여동생 이름이 ‘국화’였는데, 여동생이 네 살 되던 해 삼촌과 고모와 국화와 그가 함께 놀다 누구의 발에 걸렸는지 고추장 풀기 위해 받아놓은 뜨거운 함지박으로 넘어져 화상을 입고 국화는 이틀 만에 세상을 뜬다. 이 애절한 사연은 「구절초」 라는 시를 통해 아름답게 구현되는데, 국화/들국화/벌개미취/구절초는 일찍 세상을 뜬 누이를 일컫는 다른 이름이리라. 「구절초」는 김재룡의 제망매가다. (중략) “시는 무의미한 혼잣말이 아니고 나를 향한, 너를 향한, 나의 너와 너의 나를 향한, 우리들을 향한, 세계를 향한 돌이킬 수 없는 말 걸기다. 나는 세계를 위해 시를 쓰지 않고 세계를 향해 시를 쓴다.” 그의 말대로 이 슬픈 국가에서 그의 말 걸기가, 그의 행동이 ― 그가 그토록 염원하는 것처럼, 진실의 빛이 남아 있는 자들의 이마에 닿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삶도 죽음도 언제나 지금 여기 남은 자들, 지금 여기서 살아가야 하는 자들, 살아남아야 하는 자들의 몫이다. 삶이 있을 때 삶에 있고, 삶에 있을 때 삶이 있다. 늙어가는 그의 어머니의 “앞발”이 되기를 갈구하는 그는 “어쩌다 어머니를 보러 오가면서 몇 번은 살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도 놀라운 일이라 생각했다.”(「운서역에서」)고 쓴다. 살아 있는 일은 놀라운 일이다. 그의 어머니의 말을 이 발문의 결구로 적어둔다. “인생이 모자라지. 돈이 모자르냐?!” ― 박용하 시인의 해설 「슬픈 국가, 연보랏빛 들국화는 피고 있는데」 중에서 ■ 달아실출판사는… 달아실은 달의 계곡(月谷)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달아실출판사”는 인문 예술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출판사입니다. 어둠을 비추는 달빛 같은 책을 만들겠습니다. 달빛이 천 개의 강을 비추듯, 책으로 세상을 비추겠습니다.
예술의 사생활
마티 / 노승림 지음 /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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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노승림 지음
예술가들의 지극히 인간적이고 일상적인 삶의 파편들을 모은 에피소드 모음집이다. 졸작으로 역사에 가려질 뻔한 작품들이 사소한 계기로 명작으로, 지극히 현실적이고 계산적이었던 관계가 아름다운 우정 또는 로맨스로, 베토벤처럼 성마르고 인간적으로 존경하기 힘들었던 예술가가 신에 버금가는 완벽한 인격체로 승화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가벼운 터치로 짚었다. 여러 문헌들을 살펴볼수록, 처음 완성된 순간부터 명작으로 인정받은 예술품은 생각보다 드물었고, 작품 오히려 예술의 아우라 뒤에 감춰진 바로 그 통속성이야말로 작품의 가치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파편이라는 것을 전하려고 했다. 위대한 순수예술과 문학 작품이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에 의해, 그들의 일상과, 갈등과, 오해와, 전략 속에 완성된 것임을 깨달을 때, 예술 또한 사람 사는 세상의 여러 표현의 방법 중 하나임을 인지할 때, 어렵게만 느껴지는 그 가치들이 한결 더 친근해지지 않을까.들어가며 _ 아우라 뒤에 감춰진 통속성, 그 작은 파편들 단테 _ 베아트리체의 이름으로 중세를 종결하다 미켈란젤로 _ 그에게는 육체의 조화가 신앙에 우선했다 셰익스피어 _ 희곡을 부랑자의 유희에서 순수 문학으로 렘브란트 _ 조연들을 향한 한 천재의 시선 페르메이르 _ 여전히 모호한 위작과 진품의 경계 륄리 _ 자기 발등을 찍은 어느 난봉꾼의 일생 루이 14세 _ 72년간 왕좌를 지킨 최초의 발레리노 렌 _ 폐허 위에 꽃핀 전화위복의 예술 헨델 _ 허세로 시대를 거머쥔 타고난 승부사 하이든 _ 수준 높은 파격은 전통이 되었다 고야 _ 걸어 다니는 색마, 신이 아닌 인간의 알몸을 그리다 다비드 _ 그의 그림에서는 권력의 냄새가 난다 블레이크 _ 나의 편이 아니라면 나의 적이다 모차르트 / 베토벤 _ 같으면서 달랐던 두 예술가 파가니니 _ 스스로 소문을 만들어 셀러브리티가 되다 바이런 _ 그의 미모와 함께라면 비극조차 아름다웠다 로시니 _ 트러플을 보면 떠오르는 음악가 슈베르트 _ 왜 좀 더 일찍 그를 알지 못했던가 들라크루아 _ 동쪽을 바라보는 일그러진 시선 베를리오즈 _ 음악의 역사를 바꾼 첫사랑의 힘 탈리오니 _ 혼자만의 개성이 세계의 정석이 되다 슈만 / 클라라 _ 과장된 순애보 리스트 _ 하인에서 친구로 음악가의 지위를 끌어올리다 바그너 _ 사랑할 수 없는 인격과 부정할 수 없는 예술의 결합 러스킨 / 휘슬러 _ 한 치의 물러섬이 없던 창과 방패의 싸움 쿠르베 _ 평범함이 전략이다 나다르 _ 초상사진의 일인자 또는 포토샵의 원조 로세티 _ 뮤즈를 불행하게 만든 예술가의 이기심 가우디 _ 신성과 세속 사이에 세워진 다리 고갱 / 반 고흐 _ 막장 드라마로 끝난 동시대 천재들의 동거 파블로바 _ 80만 킬로미터를 날아다닌 빈사의 백조 참고문헌 찾아보기아는 이름, 몰랐던 이야기 우리가 익히 이름을 아는 예술가들의 일상적인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 처음 완성된 순간부터 명작으로 인정받은 예술품은 생각보다 드물고, 작품만큼 고귀한 인품을 소유한 예술가는 더더욱 드물다. 그 이면에는 약빠른 조작, 대중의 오해 그리고 뜻밖의 행운이 숨어 있다. 이 책은 역사에 가려져 졸작으로 남을 뻔한 작품들이 사소한 계기로 명작으로, 지극히 현실적이고 계산적이었던 관계가 아름다운 우정 또는 로맨스로, 베토벤처럼 성마르고 인간적으로 존경하기 힘들었던 예술가가 신에 버금가는 완벽한 인격체로 추앙받는 현실 뒤에 가려진 이야기를 가벼운 터치로 짚었다. 노새 탄 나폴레옹을 상상할 수 있는가_자크루이 다비드 나폴레옹 하면 떠오르는 그림 하나가 있다. 붉은 망토를 두르고 백마에 올라타 전쟁터를 누비는 모습을 담은 이다. 프랑스 화가 자크루이 다비드가 그린 이 초상화 덕분에 나폴레옹은 용맹한 장군의 이미지로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알프스 산을 넘을 당시 나폴레옹이 타고 있던 것은 사나운 백마가 아닌 얌전한 노새였으며, 선두에서 군대를 이끌기는커녕 안전이 확인되면 뒤를 쫓았다고 한다.(125쪽) 평생 권력자의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호시탐탐 출세의 기회를 엿보던 다비드의 기민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19세기에도 얼굴의 잡티를 지워주던 사진작가가 있었다_나다르 이처럼 권력의 냄새를 좇은 예술가가 있었는가 하면 돈 냄새를 잘 맡는 예술가도 있었다. 의사 지망생이었다가 캐리커처를 그리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나다르는 사진 기술이 등장하고 얼마 안 있어 사진작가로 전업했다.(279~281쪽) 나다르는 곤충학자 파브르, 오페라 작곡가 로시니, 시인 보들레르 등 유명 인사의 초상사진을 독점했다. 현상 과정에서 얼굴의 잡티를 지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나다르는 고가의 초상사진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회화에 비해 더욱 극명한 사실성과 저렴한 생산비용을 장점으로 앞세우며 세상에 등장했던 사진이 사실에 대한 왜곡(?)과 차별화된 고가 정책을 통해 기술에서 예술로 인정받은 역설적인 순간이다.(284쪽) 자기 얼굴은 그대로 그리지 못한 사실주의 화가_귀스타브 쿠르베 천사를 그려달라는 의뢰인에게 “천사를 데려오면 그려주겠다”고 답할 만큼(269쪽) 사실주의를 추구했던 프랑스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는 여러 버전의 자화상을 남겼다. 자화상 속 그의 모습들이 일관되지 않다는 점부터가 사실주의 화가로서의 명성을 의심케 하지만, 더 큰 반전은 따로 있다. 바로 그의 초상사진이다. 날렵하고 고상한 인상이 강조된 자화상과 달리 사진 속 그의 모습은 몸집이 크고 펑퍼짐하다.(272쪽) 쿠르베는 자신만큼은 보이는 대로 그리지 못했던 것이다. 위조지폐에 팔린 네덜란드의 국보급 회화?요하네스 페르메이르 로 우리에게 친숙한 요하네스 페르메이르는 그 흔한 자화상조차 남기지 않은 은둔형 화가였다. 몇 개의 작품을 남겼는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탓에 후대 위작 작가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 페르메이르의 작품으로 알려져 국보 대우를 받았던 이 판 메이헤른이라는 미술상의 위작임이 밝혀졌을 때,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독일 나치의 2인자 헤르만 괴링에게 이 그림을 팔아넘긴 혐의로 전범 재판을 받게 된 판 메이헤른은 법정에서 직접 그림을 그려 보이며 자신의 죄목이 ‘나치 전범’이 아닌 ‘사기’임을 입증했다. 2년간의 심리 끝에 은 위작으로 판명되었고, 나치에게 위작을 넘긴 판 메이헤른은 대중에게 영웅 대접을 받았다. 괴링이 위조지폐로 그림 대금을 지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 사건 때문에 페르메이르의 작품 은 10년이 넘도록 위작 논란에 시달렸다.(55~56쪽) 모차르트는 개가 따랐고, 베토벤은 사람이 따랐다_모차르트와 베토벤 불세출의 음악가로 칭송받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생애와 작품으로는 두 사람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지 몰라도 장례식만큼은 베토벤의 압승이었던 것 같다. “신문기자처럼 일하며” 626곡의 작품을 남긴 모차르트는 서른여섯의 나이로 1791년 숨을 거두었다. 폭우 속에 치러진 장례식 행렬에는 모차르트가 키우던 개 한 마리만이 쓸쓸히 뒤따랐다.(144쪽) 괴팍한 성격 탓에 친구라고는 없던 베토벤의 장례식 풍경은 이와는 정반대였다. 1827년 사망한 베토벤의 장례식 행렬에는 온 도시의 사람들이 동참했고, 그의 관이 지나갈 길을 트기 위해 군대가 동원될 정도였다고 한다.(146쪽) 예술 또한 사람 사는 세상의 여러 표현 중 하나 가십이나 뒷담화로 보일 수 있는 이 에세이들로 예술가와 작품의 명성에 흠집을 내고 싶었던 것은 결코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오히려 예술의 아우라 뒤에 감춰진 바로 통속성이야말로 작품의 가치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파편임을 31명의 예술가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위대한 예술과 작품이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에 의해, 그들의 일상과, 갈등과, 오해와, 전략 속에 완성된 것임을 깨달을 때, 예술 또한 사람 사는 세상의 여러 표현 중 하나임을 인지할 때, 어렵게만 느껴지는 그 가치들이 한결 더 친근해지지 않을까. *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노새 탄 나폴레옹을 상상할 수 있는-자크루이 다비드나폴레옹 하면 떠오르는 그림 하나가 있다. 붉은 망토를 두르고 백마에 올라타 전쟁터를 누비는 모습을 담은 이다. 프랑스 화가 자크루이 다비드가 그린 이 초상화 덕분에 나폴레옹은 용맹한 장군의 이미지로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알프스 산을 넘을 당시 나폴레옹이 타고 있던 것은 사나운 백마가 아닌 얌전한 노새였으며, 선두에서 군대를 이끌기는커녕 안전이 확인되면 뒤를 쫓았다고 한다.(125쪽) 평생 권력자의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호시탐탐 출세의 기회를 엿보던 다비드의 기민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19세기에도 얼굴의 잡티를 지워주던 사진작가가 있었다-나다르이처럼 권력의 냄새를 좇은 예술가가 있었는가 하면 돈 냄새를 잘 맡는 예술가도 있었다. 의사 지망생이었다가 캐리커처를 그리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나다르는 사진 기술이 등장하고 얼마 안 있어 사진작가로 전업했다.(279~281쪽) 나다르는 곤충학자 파브르, 오페라 작곡가 로시니, 시인 보들레르 등 유명 인사의 초상사진을 독점했다. 현상 과정에서 얼굴의 잡티를 지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나다르는 고가의 초상사진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회화에 비해 더욱 극명한 사실성과 저렴한 생산비용을 장점으로 앞세우며 세상에 등장했던 사진이 사실에 대한 왜곡(?)과 차별화된 고가 정책을 통해 기술에서 예술로 인정받은 역설적인 순간이다.(284쪽) 자기 얼굴은 그대로 그리지 못한 사실주의 화가-귀스타브 쿠르베천사를 그려달라는 의뢰인에게 “천사를 데려오면 그려주겠다”고 답할 만큼(269쪽) 사실주의를 추구했던 프랑스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는 여러 버전의 자화상을 남겼다. 자화상 속 그의 모습들이 일관되지 않다는 점부터가 사실주의 화가로서의 명성을 의심케 하지만, 더 큰 반전은 따로 있다. 바로 그의 초상사진이다. 날렵하고 고상한 인상이 강조된 자화상과 달리 사진 속 그의 모습은 몸집이 크고 펑퍼짐하다.(272쪽) 쿠르베는 자신만큼은 보이는 대로 그리지 못했던 것이다.
무너져 내리다
이소노미아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김보영 (옮긴이)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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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노미아
소설,일반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김보영 (옮긴이)
1936년 에스콰이어 지에 연재했던 자전적 에세이 를 표제작으로 6편의 단편소설을 더해서 하나로 묶은 작품집이다. 맨 앞에 있는 에서 피츠제럴드는 자신이 겪었던 좌절을 이야기한다. 피츠제럴드는 자아가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아를 잃어버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후 미국을 대표하는 대문호가 된 피츠제럴드의 절망 이야기 이후에 여섯 편의 단편소설이 이어진다. , , 는 피츠제럴드 첫 번째 단편집 에 수록된 초기 단편이다. 은 결과가 다른 위대한 개츠비라는 인상을 주는 단편이다. 알코올 냄새가 진동하는 과 은 1930년대 고통스러워 하는 피츠제럴드의 자전적 단편이다. 자전적 에세이 - 무너져 내리다 단편소설 - 머리와 어깨 - 얼음궁전 - 버니스 단발로 자르다 - 겨울 꿈 - 다시 찾은 바빌론 - 잃어버린 10년 편집여담이 책은 1936년 에스콰이어 지에 연재했던 자전적 에세이 를 표제작으로 6편의 단편소설을 더해서 하나로 묶은 작품집입니다. 피츠제럴드의 지적인 면모와 탁월한 문체를 영어가 아닌 우리말로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번역이지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독자께서 이 피츠제럴드 단편선을 본받아 문장연습을 하신다면 틀림없이 큰 도움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맨 앞에 있는 에서 피츠제럴드는 자신이 겪었던 좌절을 이야기합니다. 피츠제럴드는 자아가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아를 잃어버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즐거운 사람이 자기가 얼마나 즐거운지를 말할 때와는 달리 인생을 겨우 살아가는 사람이 어째서 힘겨운지를 말할 때에는 이렇듯 모든 문장의 관절이 꺾이고 맙니다. 사후 미국을 대표하는 대문호가 된 피츠제럴드의 절망 이야기 이후에 여섯 편의 단편소설이 이어집니다. , , 는 피츠제럴드 첫 번째 단편집 에 수록된 초기 단편입니다. 젊은 피츠제럴드가 얼마나 지적이며 얼마나 뛰어난 작가인지 문장으로 보여줍니다. 은 결과가 다른 위대한 개츠비라는 인상을 주는 단편이지요. 알코올 냄새가 진동하는 과 은 1930년대 고통스러워 하는 피츠제럴드의 자전적 단편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즐거운 독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출판사 서평 스콧 피츠제럴드는 로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그러나 그 한 작품만으로 그를 평가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는 다작의 작가였습니다. 다섯 편의 장편소설과 수많은 단편소설, 에세이, 시나리오 등을 남겼습니다. 첫 소설 으로 단숨에 부와 명성을 거머쥔 그는 1920년대 당시 잘 나가는 작가 대열에 일찍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전후 물질적 풍요와 향락이 팽배했던 그 ‘재즈 시대’가 그에게도 활짝 열린 것입니다. 꿈에 그리던 여인과의 결혼에 성공했고, 남부러울 것 없는 명성도 얻었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야심차게 발표한 작품들의 연이은 실패와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 거기에 대공황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그는 점점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런 배경에서 그의 가장 대표적인 에세이 ‘무너져 내리다’가 탄생했습니다. 화려한 파티의 시대가 끝난 뒤 찾아온 무질서와 허무, 폐허가 된 삶의 파편들이 그를 피폐화시켰고 그 아픔과 상처가 오롯이 그 작품에 담겼습니다. 문학 작품을 통해서 작가의 개인적, 시대적 삶을 유추해보는 것은 문학을 즐기는 또 다른 방식입니다. 작가는 종종 등장인물의 1인칭 화법을 통해, 혹은 3인칭 시점의 전지적 목소리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히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들은 하나하나가 작은 분신처럼 그의 다양한 면모와 그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과 미숙한 결정으로 인해 재기 불능이 되어버린 천재의 이야기(), 물질적 부를 축적하고 성공한 듯 보이는 인생에 스민 강렬한 고독과 회한(), 낭만적 사랑의 이면에 감추어진 미국 사회의 집단적 환상(), 방탕한 생활 끝에 찾아오는 깊은 통한과 쓰디쓴 대가(과 ). 이야기는 술술 막힘없이 흥미롭게 전개되지만 그 내용들은 결코 가볍지 않게 다가옵니다. 그것은 그의 작품뿐 아니라 그의 삶 속에 면면히 흐르는 낭만적인 애상과 허무, 비극성 때문인 듯합니다. 의 작품명이 암시하듯 그의 작품들 속에는 눈부신 화려함과 암울함이 공존합니다. ‘화려한 것’을 갈망하고 ‘최고의 것을 향해 손을 뻗지만’ 결국은 꿈의 환영 속에서 상실과 허탈감만 안게 되는 인물들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은 모습입니다. 시대와 장소를 넘어서 그의 작품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일 것입니다. (-번역가 김보영의 말 중에서-)
역사 선생님도 믿고 보는 이인석 한국사 2
서유재 / 이인석 (지은이) /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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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
소설,일반
이인석 (지은이)
30년 가까이 역사교사로 살면서 교과서와 각종 역사 교양서 집필에 참여해 온 '역사교사들의 교사' 이인석 선생님의 한국사 개설서가 완간되었다. 전3권으로, 2권은 임진왜란부터 3·1운동까지를 다루었다. 조선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많은 변화를 거쳐 근대 사회로 넘어온 과정, 국권 침탈의 아픔, 독립 운동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3.1운동 이야기가 가슴 뜨겁게 전개된다. 2020년부터 보급되는 개정 역사 교과서를 비롯하여, 새롭게 발견되거나 밝혀진 사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이야기들까지, 정사를 충실하게 따라가면서도 지루할 틈 없이 풍성하게 보고 읽고 느낄 수 있도록 배치된 읽을거리들로 역사 공부의 재미까지 잡았다. 중고등 청소년, 국가 고시 준비생,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준비생, 또 역사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중고 선생님은 물론 좀 더 깊이 있게 한국사를 만나고 싶은 일반 독자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다.1장 통치 체제의 재정비와 서민 문화의 성장 - 임진왜란부터 조선 후기까지 1) 동아시아 국제 전쟁이 일어나다 14 | 임진왜란의 결정적 전투·27 | 조총과 화포의 대결·28 2) 병자호란이 일어나다 30 3) 왜란과 호란 뒤 대외 관계는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34 4) 통치 체제를 다시 정비하다 42 | 비변사, 최고 행정 기관이 되다·45 5) 수취 체제를 정비하다 46 | 김육, 줄기차게 대동법 확대를 주장하다·51 6) 붕당 정치가 전개되다 52 7) 탕평 정치와 세도 정치 60 | 사도 세자의 비극적인 죽음·67 8) 서민 문화가 성장하다 68 | 겸재 정선과 김창흡·78 9) 농민 봉기가 일어나다 80 10) 조선 후기, 경제가 발달하다 84 11) 조선 후기의 사회 변동 98 | 신분 상승의 기회를 잡은 사람들·103 12) 조선 후기, 새로운 학문 경향이 나타나다 104 | 지도, 땅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116 13) 조선 후기, 새로운 사상이 등장하다 118 2장 제국주의와 근대화를 위한 노력 - 흥선 대원군 집권부터 국권 침탈까지 1) 자본주의가 성립하다 126 2) 제국주의 국가, 아시아·아프리카를 침략하다 134 3) 아시아와 아프리카, 제국주의에 맞서다 140 4) 청과 일본, 근대화를 위해 노력하다 148 5) 흥선 대원군, 조선을 정비하다 160 6) 조선, 세계 질서 속에 들어가다 168 | 조선과 미국의 엇갈린 기대·174 7) 개화 정책을 추진하다 176 | 조선 지식인, 개화사상에 눈뜨다·182 8)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 일어나다 184 | 갑신정변의 중심인물·196 9) 농민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198 | 민중의 희망, 녹두꽃이 지다·210 10) 갑오개혁을 단행하다 212 | 황후의 죽음에 가담한 조선인·221 11) 독립 협회와 대한 제국 222 12) 국권을 빼앗기다 234 3장 자주독립을 향한 꿈과 3·1운동 - 의병 투쟁에서 3·1운동까지 1) 의병, 온몸으로 저항하다 244 | 대한 제국 군대, ‘식민지’ 군대에서 애국적 군대로 바뀌다·251 2) 자강 계몽 운동을 일으키다 252 3) 열강의 경제 침탈 262 | 조선, 이권 침탈의 아픔을 겪다·270 4) 경제 자주권을 지키자 272 | 국채 보상 운동과 기생 ‘앵무’·281 5) 조선, 근대 사회로 나아가다 282 6) 근대 문물, 세상을 바꾸다 296 7)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다 310 8) 대공황과 전체주의,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320 9) 조선 총독부, 총칼로 식민지를 다스리다 330 10) 한국인들, 나라 안팎에서 일제에 저항하다 338 | 꼭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의 대부들·346 11) 3·1운동을 일으키다 348 | 3·1운동 속으로·358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보는 역사 교양서 ? 개정 교과서를 비롯하여 최근 한국사의 신경향을 두루 반영하였습니다. ? ? 새롭게 밝혀지고 검증된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 ? 지도와 도표, 사진 등 각종 이미지 자료를 충분히 살려 담았습니다. ? 개정 한국사 교과서부터 최근의 정치, 사회 기류까지… 더 담아 새로 쓴 한국사 완전판 30년 가까이 역사교사로 살면서 교과서와 각종 역사 교양서 집필에 참여해 온 ‘역사교사들의 교사’ 이인석 선생님의 한국사 개설서가 완간되었다. 전3권으로, 2권은 임진왜란부터 3·1운동까지를 다루었다. 조선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많은 변화를 거쳐 근대 사회로 넘어온 과정, 국권 침탈의 아픔, 독립 운동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3.1운동 이야기가 가슴 뜨겁게 전개된다. 2020년부터 보급되는 개정 역사 교과서를 비롯하여, 새롭게 발견되거나 밝혀진 사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이야기들까지, 정사를 충실하게 따라가면서도 지루할 틈 없이 풍성하게 보고 읽고 느낄 수 있도록 배치된 읽을거리들로 역사 공부의 재미까지 잡았다. 중고등 청소년, 국가 고시 준비생,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준비생, 또 역사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중고 선생님은 물론 좀 더 깊이 있게 한국사를 만나고 싶은 일반 독자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1권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3권은 임시 정부 수립부터 오늘날까지를 담고 있다.] 담백한 서술, 자연스러운 흐름과 명징한 맥락… 통합적 사고로 이끄는 한국사 수능, 공무원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한번에! 가볍고 자극적인 역사 콘텐츠가 다양한 대중 매체를 통해 기획되고 그중 특히 강의 형식으로 만들어 소비되는 한국사에 대해 역사 교육 현장에서는 좀 더 신중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역사가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흥미 위주로 사실을 과장, 확대, 해석하는 스토리텔링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역사 선생님도 믿고 보는 이인석 한국사』는 여러모로 반가운 책이다. 시대별 흐름과 맥락을 놓치지 않으면서 개별 사건의 기-승-전-결은 물론 사건과 사건 사이의 인과 관계까지 간결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한눈에 펼쳐지는 역사의 현장 속으로… 흥미를 살려 스스로 읽어 나가는 역사책 역사적 장면들이 한눈에 그려지도록 사진과 지도, 도표, 일러스트도 짜임새 있게 배치하였다. 특히 본문에서 미진하게 다뤄졌거나 좀 더 깊이 있게 언급할 필요가 있는 인물이나 사건, 문화예술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는 별면 칼럼과 화보, 박스 들을 충분히 활용하였다. 각 장의 첫머리에는 주요 사건 중심의 연표로 시작하도록 구성하였고, 더하여 권별로 한국사와 세계사의 흐름을 통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한국사 세계사 연표’도 별도로 수록하였다. 저에게는 한국사 교과서를 마음껏 쓰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검정을 의식하지 않고, 그렇다고 교과서라는 틀을 완전히 부수지는 말고, 교사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 의무가 아니라 재미로 읽고 싶은 교과서.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눈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는 교과서. 꿈 같지만 이런 교과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머리말에서 이 책은 국정과 검정 교과서에서 한계를 느끼고 ‘교사가 설명하지 않아도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를 ‘마음껏’ 쓰고 싶었던 저자의 오랜 꿈이기도 하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여러 후배 교사들에게 여전히 사표가 되고 있는 ‘역사교사들의 선생님’, 저자 이인석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으로 외우기만 하는 재미없고 지겨운 역사가 아닌, 생생하게 살아 있는 역사, 꾸미고 더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감동 있는 역사를 오롯이 만나게 되길 바란다.
밤의 일제 침략사
청년정신 / 임종국 (지은이) /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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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신
소설,일반
임종국 (지은이)
칼과 대포로 병탄을 당했다고 생각했던 우리의 역사, 그러나 우리 의식 깊숙이 침투해 들어온 뿌리 깊은 침략의 얼굴이 있다. 드러나지 않아서 극복하기도 쉽지 않았던 일제의 추악한 이면, 그 숨겨진 이야기를 여기에 풀어 놓는다. 공식적인 조약이나 정책이 정사(正史)로서의 '낮의 얼굴'이라면, 그 이면에 숨겨진 측면을 '밤의 얼굴'이라고 지칭하며 관련된 사건들을 파헤치고 있다. 합병 후 36년간, 밤의 세계에서 이루어졌던 일제의 침략과 착취와 억압의 음모, 여자와 술과 노래에 빼앗긴 조선의 저항의식, 수많은 친일매국노들이 탄생 등을 통해 밤에 거행된 일제의 침략사를 살펴본다.006 들어가는 글 - 낮의 얼굴 속에 가려진 일제 침략 이면사 011 제1장 일본인 기생촌의 발달 개항과 일본 요정 | 밀선을 타고 온 왜갈보 | 청일전쟁과 ‘신마치’ 유곽 일본식 권번의 정착 전통적 기생 법도의 붕괴 029 제2장 이리떼들의 침입 침략자본의 진출 | 미쓰이 물산의 탕아 | 대륙낭인이란 건달패 왕비를 죽인 말썽꾼 을미년의 어느 생이별 | 손탁호텔의 흥망과 성쇠 난봉꾼 공사 하야시 | 주차군 사령관의 스캔들 용산 아방궁 063 제3장 이토 : 화류계의 제왕 을사늑약 전야의 여자 | 요화 배정자 | 통감의 여자들 | 쌀 2백 가마의 화대 왜성대의 부랑자 천진루의 여관 | 게이샤 초옥이 | 화월의 유키코 메가다와 미즈코 | 완도 국유림 사건 103 제4장 소네 : 패륜의 계절 악의 꽃들이 지면 | 며느리와 아내의 ‘병합’ | 경성 양산박 | 송병준의 왜첩 권력파와 금력파 그 밤의 날벼락 | 합방청원서 | 청화정, 그 후일담 133 제5장 데라우치 : 횡령과 침략의 시대 데라나이 총독 | 피의 일요일 사건 | 달밤이 훔쳐간 주권 | 도동 유곽사 임검에 걸린 총독 용산 팔경원 | 어느 명예 아버지 | 탕아 고마쓰 미도리 | 유부녀 침략의 전술 | 농지의 마술사 찬탈당한 총재와 애첩 | 도척이냐 동척이냐? 조선은행 총재의 정부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구름 191 제6장 하세가와 : 비루먹은 강아지의 장 하세가와라는 호랑이 | 강아지 하세가와 | 계집과 소장의 보초병 그 여자의 기호술 오쟁이를 진 이야기 215 제7장 사이토 : 정탐과 모략의 계절 사이토의 아내와 장인 | 정탐과 모략의 계절 | 친일 대동권번 여마적 시베리아 오키쿠 경무국 어용 마적 | 어뢰면의 강간 순사 | 물구나무서기의 치안 | 재무국장의 정부 남산장의 기요치 | 신화월의 마담과 괴담 어느 은행가의 파멸 265 제8장 야마나시 : 화려한 독직의 시말서 꼬챙이 총독에 수수팥떡 총감 | 시베리아 금괴사건 치마가 무서운 야마나시 어느 무희의 70-25=0 | 음모와 미인계 | 간부와 비서의 겸업 어느 화려한 독직 잠자리 침략의 공식 | 조선의옥 사건 | 탁류속에 가라 앉은 어느 물거품 305 제9장 사이토 : 에로·그로·넌센스의 시대 진고개에 밤꽃은 지고 | 총독부의 탕아들 | 칸막이 밀실의 등장 철도 관사의 엽기사건 어느 매국노 325 제10장 우가키 : 팽창과 모략의 쌍주곡 우가키와 주한일본군 | 만주사변이란 젓가락 도박 | 압수된 우가키의 여자 늙은 꽃의 광상곡 345 제11장 미나미 : 칼과 계집의 수출업 요릿집 금룡정 | 만주사변과 미나미 | 지원병 황민화 | 춘화도와 천황주의 일제의 징병 부정 포주들의 대륙침략 373 제12장 고이소 : 배덕의 장 고이소, 배덕의 페이지 | 학살당한 노무자 | 참호 속의 여자 정신대 칼과 계집의 결산서 391 제13장 아베 : 패망의 전야 수상 출신의 총독 | 화려한 종군 요릿집 | 8월 15일의 총독부 | 동척의 폐쇄 주한 일본군의 해체▶▶▶한때 번성했던 사창굴은 일제의 그림자 이 책은 일제가 가지고 있는 밤의 얼굴을 밝힌다. 한일합방과 동양척식회사 등 일제가 조선을 삼키기 위해 자행했던 일들이 일제가 보여 준 낮의 얼굴이라면 요정과 기생, 여자 등을 동원해서 이 모든 일을 조종한 것은 일제의 밤의 얼굴이다. 쉽게 말하자면 일제 침략의 야사로서 할머니 이야기처럼 재밌게 읽힌다. 우리가 배우는 일제강점기는 딱딱하고 아무런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그저 흘러간 과거의 한 페이지로서, 죽어 있는 이야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사 이면에 존재하는 이야기들은 훨씬 더 풍부한 일반 삶에 기대 있다. 말하자면, 낮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 한밤 기생집에서, 요릿집에서 돈과 여자를 이용해 달성한 것이었다는 것을 역사는 기록할까?. 매국노를 매수할 때, 일본에서 차관을 들여올 때, 철도 부설권을 따낼 때… 덕분에 밤에 일어난 일들에 들어간 국채를 담배를 끊고 술을 끊으며 나라를 살리고자 했던 민중의 애국이 ‘국채보상운동’이라는 한 줄 역사로 정리되었다는 것을 역사는 말할까?. 일제는 한 손에는 대포, 한 손에는 기생을 거느리고 조선에 건너왔다. 1906년 3월 초대 총감 이토의 부임행렬 속에는 그의 정부인 화류계 여자가 섞여 있었다. 1894년 청일전쟁 출병 일본군의 진주와 함께 시작된 묵정동에 자리잡기 시작한 공창가는 1904년 러일전쟁 이후로 거대한 인육 시장으로 번성해 갔다. 한때 번성했던 공창가들이 일제로부터 비롯되었던 문화라는 것을 누가 알고 있는가. 합병, 그리고 36년…. 밤의 밀실에선 일제의 침략과 착취와 억압의 음모가 이루어졌고, 수많은 친일 매국노들이 탄생했으며, 악의 꽃들이 거기서 피고 졌으며, 여자와 술과 노래 속에 빼앗긴 자들의 저항의식은 마비되어 갔고, 빼앗은 자들의 오만한 환성은 새벽을 밝혔다. 이렇게 일제의 무서운 침략은 밤에 이루어졌다. 이 밤의 일제 침략사야말로 추잡한 일본인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일본은 조선을 철저히 이용했다 일본은 포츠머스 조약에 따라 러일 전쟁에서 부족한 전승의 대가를 조선에서 갈취했다. 일본이 갈취한 것은 돈을 비롯해 사람까지 구석구석 훑어갔다. 하다못해 부엌의 숟가락 하나까지도… 일제에게 조선은 화수분이었다. 그렇게 닥닥 긁어가기 위해 그들이 발휘한 수단은 혀를 내두를 만하다. 조선의 왕이나 대신들을 협박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의 여자와 밤의 문화를 조선에 심음으로 그들의 목적은 점점 더 성취하기가 쉬워진 것이다. 조선의 기생은 손님들 옆에 하나씩 앉아서 술을 따라주지 않았던 것을 아는가? 일본인들이 일본요정에서 조선의 지배층을 접대할 때 그들의 문화에 어색해 할 것을 대비해 기생들을 하나씩 옆에 끼고 앉아서 먹여주게 한 것이 그 시작이다. 지금은 우리가 당연히 그런 줄 알지만 그 또한 일제의 철저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알게 모르게 받아들인 일본의 밤문화. 그것은 일제가 조선을 휘두르기 위해 들여온 것이며 그 밤의 자리에서 조선의 운명을 좌지우지했다. 기생들의 치마폭에 이 땅의 민중들이 뼈 빠지게 얻은 노동의 대가를 착취한 일제 주구들은 아낌없이 쏟아 넣는다. 오늘날 한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밤 문화는 오로지 일본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조선에서 갈취한 돈은 어디에 쓰였나 이토 히로부미의 애첩 요시다 다케코의 비파소리 값으로 지불한 1천 원(쌀 200가마의 값)은 이토에게서 차관에 대한 흔쾌한 답을 얻어낼 수 있었지만 정작 그 차관은 조선이 아닌 일본인들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하지만 차관을 갚는 건 조선의 몫이었고 이 차관 때문에 금연, 금주를 해가면서 그 유명한 국채보상운동을 벌여야 했다. 요시다 다케코가 받은 비파 한 곡조 1천 원의 전무후무한 화대를 뒤치다꺼리하기 위해서, 조선인은 범국민적으로 담배까지 끊어야 했던 것이다. 일본의 국제무역을 담당한 미쓰이 물산의 초대 경성출장소장 오다카키는 게이샤촌 요릿집에서 혼자 도미찜 50인분을 시킨 후 모두 방에 엎은 다음 그 위에서 뒹굴었다. 그리곤 요릿값, 그릇값, 다다미 값까지 몽땅 현금으로 지불하고 밤새도록 술판을 벌였다. 이렇게 흥청망청 쓴 돈은 모두 부정수입으로 생긴 돈인데 현재 물가로 매월 수 억 원의 수입이 생겼기 때문이다. 물론 부정수입이니만큼 모든 것은 조선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 나간 것이다. 이렇듯 일본인들이 조선에 와서 여자를 끼고 노는 등에 쓰인 모든 돈은 조선의 피 같은 돈이었고 이 때문에 많은 조선인은 죽어야했고, 만주로 도망해야 했다. ▶▶▶ 통감과 게이샤의 짝짓기 조선에 파견된 통감들은 모두 첩을 하나씩 끼고 지냈다. 일본에서 멀어졌으니 마음대로 살았다고 할까. 통감들은 저마다 여자 취향이 달랐다. 손발이 큰 여자, 손발이 작은 여자, 어린 여자, 늙은 여자, 무모(無毛)인 여자 등등. 이 취향에 따라 많은 게이샤들이 울고 웃었고, 밤의 힘을 빌려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려는 자들 또한 울고 웃었다. 이렇게 여자를 끼고 노는 데는 돈이 많이 들었다. 첩살림을 하려면 당연지사이다. 게이샤를 사와야 하고, 먹여야 하고, 입혀야 했으니까. 이 돈들은 당연히 조선에서 뜯어낸 돈이었고 일제의 주지육림(酒池肉林)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조선이었던 때였다.이렇게 되자 홍씨와 특별한 사이였던 하기하라는 질투의 불꽃이 끓어올랐다. 홍씨는 1906년 11월 이지용이 특파대사로 도일할 때 동행하면서 명함이 필요하여 홍洪 자에 경卿 자를 붙여 이홍경이라 일렀다가 훗날 이옥경으로 개명한다. 그녀(홍씨, 즉 이옥경)는 남편 이지용이 방탕하여 고종에게 누차 견책될 때 엄비에게 매달려 용서받게 하고 중용되게 했기 때문에, 남편도 그 큰소리를 막지 못했다고 한다.그녀가 처음에 하기하라와 통通하고, 다시 구니와케와 통하고, 다시 또 하세가와와 통하자 하기하라는 분노와 질투를 참을 수 없었다. 쾌락을 사는 관리, 쾌락을 파는 게이샤, 그 사이에서 요정재벌로 급성 장해 가던 온갖 출신의 포주·요정주들…. 조선에서의 이권에 눈독을 들 이던 기자 … 대륙낭인 패거리하며, 그자들과 한 통속이 되어 매국의 음 모에 여념이 없던 송병준 같은 망국도배들…. 이거야말로 글자 그대로 백 귀가 야행하면서 남의 나라를 송두리째 꿀꺽하는 도깨비 같은 수작을 뚝 딱 해치우고 말았던 것이다. 이곳 어뢰면 천성동 마성참에서 산골 밭을 매던 이기영의 처와 이기주의 처 두 여자가 풀밭 속으로 끌려가서 순사에게 벌거벗겨진 채 취조를 받았다. 단오가 며칠 안 남은 1924년 음력 5월 2일, 양력으로 6월 3일 정오 무렵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토네이도 / 트레버 모아와드, 앤디 스테이플스 (지은이), 노보경 (옮긴이) /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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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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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모아와드, 앤디 스테이플스 (지은이), 노보경 (옮긴이)
수십 년간 권위 있는 스포츠 팀과 엘리트 선수들을 담당해오며 분야 최고의 멘탈 코치로 평가받는 트레버 모아와드가 그동안 현장에서 수많은 엘리트 선수들을 관리하면서 깨달은 가장 실효성 있는 멘탈 관리의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트레버 모아와드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해결책으로 ‘중립적 사고’를 제시한다. 중립적 사고는 부정적 사고보다 강력하고 긍정적 사고보다 효과적인 멘탈 회복 솔루션이다. 그것은 온갖 편견을 버리고 사실에만 집중하는 사고방식으로, 자기의 의견이나 판단도 필요 없다. 다른 동기부여 시스템들은 환상이나 자기기만을 부추기지만 중립적 사고방식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중립적 사고를 하면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이 지금 해야 할 행동과 다음 단계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도전해온다.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어떤지는 관심도 없다. 그런 까닭에 앞으로 닥칠 무언가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이 책에 바로 그 무기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다. 세상의 풍파를 그저 받아들이는 대신, 마구 흔들리는 유리 멘탈을 극복하고 역경에 맞서 싸우는 방법을 알게 해줄 것이다. 심지어 두려운 상황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마주할 수 있는 유연하지만 강한 멘탈을 갖게 해줄 것이다.서문 머리말 1장 긍정적 사고는 해결책이 아니다 2장 감정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중립 사고 3장 올바른 다음 단계로 가라 4장 가치관을 점검하라 5장 성공으로 이끄는 행동을 습관화하라 6장 주변의 부정성을 차단하라 7장 집중할 것과 차단할 것 8장 멘탈도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9장 당신을 위한 팀을 꾸려라 10장 누구나 코치가 필요하다 11장 최후의 결승선이란 없다 감사의 말 그를 추억하며 추천사 참고 자료‘성공하는 사람들은 강철 같은 멘탈이 아니라 부드럽고 유연한, 균형 잡힌 멘탈의 소유자다!’ 세계 최고의 엘리트를 키워낸 월드클래스 멘탈 코치의 성공 법칙 끊임없이 경쟁과 승리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는 프로 운동선수 중에서도 흔들림 없이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일류가 되는 이들이 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불확실한 외부 상황에 모두가 당황할 때에도 이들은 흔들리지 않고 유연하게 사고하며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낸다. 그렇다면 매 순간 경쟁에 시달리지 않는 평범한 이들조차 멘탈 관리가 힘든 때에 이들은 어떻게 계속해서 승리하며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수십 년간 권위 있는 스포츠 팀과 엘리트 선수들을 담당해오며 분야 최고의 멘탈 코치로 평가받는 트레버 모아와드는, 이들 성공의 핵심이 ‘멘탈의 중심을 잡는 일’에 있다고 말한다. 이는 운동선수에게만 국한된 멘탈 관리의 기술이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이들이 좌절을 경험하게 되었을 때 저자의 도움을 받은 많은 기업과 리더들이 그러했듯, 지금 이 순간, 다양한 시련과 역경을 마주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로 이 ‘중심 잡기’의 기술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유리 멘탈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는 트레버 모아와드가 그동안 현장에서 수많은 엘리트 선수들을 관리하면서 깨달은 가장 실효성 있는 멘탈 관리의 방법을 제시한다.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 기업 CEO, 미 특전사부대 지휘관, 방송인 등이 보다 나은 성과와 목표 달성을 위해 트레버 모아와드를 찾는다. 이 시대의 일류라 할 만한 이들은 그에게 무엇을 배웠을까. 모두가 인정하는 ‘일잘러’임에도, 발전하고자 하는 의욕이 충만함에도, 끊임없이 흔들리는 멘탈로 인해 100%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코치가 되어줄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만으로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 부정보다 강력하고 긍정보다 효과적인 사고로 승부하라!’ 전 세계 엘리트들을 사로잡은 ‘중립적 사고’의 힘 긍정적인 사고는 자기계발 분야에서 아주 오랫동안 강조되어 온 성공의 핵심 요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트레버 모아와드는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 최고의 팀과 선수들을 관리하며 멘탈 강화 훈련을 해왔던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갈수록 점점 더 긍정적인 사고가 모든 운동선수의 가장 강력한 적, 즉 부정적인 감정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미흡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됐다. 그들이 도전에 실패하고 경기에 져서 좌절했을 때,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그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회의감, 두려움, 불안감, 소심함, 절망감이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해고를 당하거나, 의사에게 어떤 선고를 받거나, 연인에게 차이거나, 승진 명단에서 누락됐을 때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이 상황에서 쉽게 헤어 나올 수 없음을 이미 경험했을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가 무효하다면 도대체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 새로운 동기를 얻을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트레버 모아와드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해결책으로 ‘중립적 사고’를 제시한다. 중립적 사고는 부정적 사고보다 강력하고 긍정적 사고보다 효과적인 멘탈 회복 솔루션이다. 그것은 온갖 편견을 버리고 사실에만 집중하는 사고방식으로, 자기의 의견이나 판단도 필요 없다. 다른 동기부여 시스템들은 환상이나 자기기만을 부추기지만 중립적 사고방식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중립적 사고를 하면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이 지금 해야 할 행동과 다음 단계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도전해온다.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어떤지는 관심도 없다. 그런 까닭에 앞으로 닥칠 무언가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이 책에 바로 그 무기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다. 세상의 풍파를 그저 받아들이는 대신, 마구 흔들리는 유리 멘탈을 극복하고 역경에 맞서 싸우는 방법을 알게 해줄 것이다. 심지어 두려운 상황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마주할 수 있는 유연하지만 강한 멘탈을 갖게 해줄 것이다. ‘결국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유연하고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멘탈이다!’ 모두가 무너질 때 더 강해지는 승자들의 성공 루틴 이 책에서 세계적인 야구 선수인 이치로는 말한다. “프로 야구 선수로 뛰려면 타고난 재능이 필수죠. 하지만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은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느냐입니다. 실제로 남들보다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하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반복해서 조금씩 더 노력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당신은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루틴을 완성했는가? 요리사가 되고 싶다면 매일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보려고 시도하는가? 작가가 되고 싶다면 매일 글을 쓰고 있는가? 선생님이 되고 싶다면 매일 획기적인 강의를 찾아보고 있는가? 트레버 모아와드는 말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를 자주 점검하고 매일 그곳으로 향하는 행동 루틴을 실행하라고. 아주 쉽고 간단한 일이라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실천하는 것이다. 사람을 성공하게 만드는 것은 그런 훌륭한 습관을 날마다 반복하는 열의다. 때로는 이불 개기가 귀찮고 스트레칭이나 요리, 글쓰기가 싫은 날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을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그러한 행동의 반복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핑계가 생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해야만 하는 것이다. 트레버 모아와드는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를 자주 점검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행동을 하고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다. 자신이 가치를 두는 것, 믿는 것, 우선시하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으면, 매일 자신의 행동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이 중요하다면 지난 몇 주 동안 몇 시간이나 운동을 했는지 헤아려보라. 그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해보자. 그런데도 만약 당신이 건강 유지라는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다고 믿는다면 지금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만약 가치관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있는 경우 자기 평가를 해야 할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스스로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이지?”라고 물어보자. 그 답을 결정했다면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살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목록을 만들어보자. 그런 식으로 자신의 목표와 습관을 조정할 수 있다. 이것은 당신이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성공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평정심을 찾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된다!’ 세계 최정상 멘탈 코치가 전하는 승리하는 멘탈의 법칙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의 법칙은 아주 간단하다. 중립적으로 사고하고 그것을 유지하며 매 순간 필요한 적시적소에 활용하는 것이다. 어느 분야이든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바로 그것을 유지하는 일이다. 저자는 일상에서 중립적 사고방식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스스로에게 최고의 코치가 될 것’을 제시한다. 누구에게나 훌륭한 코치가 필요하다. 어느 곳이든 실력 있는 코치가 있으면 더 막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것은 회사나 스포츠 팀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개인에게도 마찬가지다.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 바로 당신 자신이 스스로에게 가장 훌륭한 코치가 될 수 있다. 트레버 모아와드에 따르면, 이처럼 ‘스스로의 코치가 되는 일’은 실제로 매우 유용한 동기 부여 방법이다. 우선 스스로를 객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사실이 아닌 부정적인 생각과 쓸데없는 말은 만들어내지 말아야 한다. 자신에게 어떤 단점이나 약점이 있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낸 다음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 이때 감정이 결정을 좌지우지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오직 사실만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객관화했다면 이번에는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고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라. 그렇게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에게 훌륭한 코치가 될 수 있다면 어느 조직에 속하든, 어느 곳에 있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동기를 부여하며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루틴을 갖춘 셈이다. 모든 순간이 도전이고 모험인가? 어떤 장애물을 만나든 스스로를 다독여 목표를 이루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그렇듯 스스로에게 최고의 코치가 되어라. 그리고 멈추지 말고 계속 그렇게 살아가라.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무작정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때에 따라서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우리 모두 부정적 사고는 분명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더 긍정적인 것이 덜 부정적인 것과 같은 의미가 될 수는 없다. 긍정적인 사고가 부정적인 사고의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말이다.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중립적 사고다.진정으로 중립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일이 항상 유쾌하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당신이 더 나은 습관을 형성하고 장차 더 괜찮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진실들에 닿을 수 있게 해준다. _ ‘긍정적 사고는 해결책이 아니다’ 중에서 일단 중립으로 내려가는 법을 배웠다면 이제 중립적인 생각들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점수판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지금 즉시 해야 할 일을 결정하려고 노력한다. 과거에 이미 벌어졌던 일은 그냥 받아들인다. 그러나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사실 역시 받아들인다. 먼저 부정과 무조전적 긍정이라는 양극단에서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지기 위해 이동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은 계속해서 중립적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즉, ‘올바른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_ ‘올바른 다음 단계로 가라’ 중에서
마흔의 공허함,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
유노북스 / 장재형 (지은이)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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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장재형 (지은이)
마흔이 되면 누구나 한 번쯤 공허한 마음을 마주하게 된다. 목표에 도달하면, 사랑을 찾아 이루면,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완벽한 행복을 얻을 줄 알았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허하다. 무엇이 이처럼 마흔을 공허하게 만드는 것일까? 한 중소기업의 사장이기도 한 이 책의 저자도 불현듯 찾아온 마흔에 공허함을 느꼈다. 지금까지 치열하게 달려왔는데 뒤돌아보니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에 쓸쓸했다. 또 앞으로 남은 인생은 무엇으로 채워 갈지 막막해졌다. 그때 저자는 어린 시절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읽으며 인생의 새로운 돌파구를 발견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물 하나하나에서, 신화의 이야기 하나하나에서 인생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마흔에는 인생을 성찰하는 계기가 필요하다. 인간의 삶의 축소판인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화 속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허무한 죽음 앞에 마흔 이후의 삶을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프롤로그 1장_마흔의 공허함,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 이유_ 비너스의 탄생 과거와 결별하다_ 오디세우스의 무한 도전 인생은 짧지만 신화는 영원하다_ 리라의 명수 오르페우스 신화를 읽고 송두리째 변한 삶_ 흥정의 달인 헤르메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_ 기회의 신 카이로스 인간의 자유와 책임_ 시시포스가 받은 영원한 형벌 2장_목표에 다가가면 꿈을 이룰 줄 알았다 미래를 시사하는 능력_ 미래를 보는 카산드라 자신의 달란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_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 절망의 끝에서 찾아오는 기회_ 판도라 상자 이야기 공허하다고 느껴질 때_ 피그말리온의 사랑 꿈은 또 다른 꿈을 낳고_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의 비행 살아갈 날들에 대한 기적_ 제우스의 열정 3장_사랑해서 좋은 게 무엇인가 신뢰는 사랑의 필요충분조건_ 에로스와 프시케의 러브 스토리 결혼한 후에도 뜨거운 사랑_ 지고지순한 에코의 사랑 노력이 필요한 부부 관계_ 파리스의 선택 외롭다고 아무나 사랑하지 마라_ 끝까지 기다린 페넬로페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여행_ 함께하기를 좋아한 오르페우스 4장_수많은 사람을 만나도, 수많은 관계를 맺어도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_ 미다스의 어리석은 소원 원칙과 기준은 상대적이다_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매력을 높이는 법_ 매력적인 헤르메스 건강한 까칠함을 소유하라_ 프로메테우스의 소신 무용하고 헛된 타인의 기준_ 나르키소스의 자아도취 5장_왜 행복해지고 싶었을까 정답이 없는 인생_ 길을 알려 준 아리아드네 마흔 이전의 삶을 뒤돌아볼 때_ 아테나의 심기를 건드린 메두사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_ 메두사를 죽인 페르세우스 오늘, 놓치지 말아야 할 것_ 벨레로폰의 불행과 행복 온전한 행복은 세상에 없다_ 파에톤과 태양 마차 인생의 마스터키, 감사_ 아르테미스의 두 가지 선물 6장_인생을 가꾸어야 하는 책임은, 결국 나에게 시련이 나를 완성시킨다_ 세이렌의 유혹 살아 숨 쉬는 하루의 기적_ 아도니스의 허무한 죽음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라_ 고르디우스의 매듭 ‘운’을 쫓다가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_ 운명을 피하고 싶었던 오이디푸스 한 번뿐인 인생, 과감하게 모험하라_ 이아손에게 필요한 힘과 용기 에필로그 참고문헌“공허함, 이제부터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꿈, 성공, 사랑, 관계… 마흔에 다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지혜 마흔이 되면 누구나 한 번쯤 공허한 마음을 마주하게 된다. 목표에 도달하면, 사랑을 찾아 이루면,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완벽한 행복을 얻을 줄 알았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허하다. 무엇이 이처럼 마흔을 공허하게 만드는 것일까? 한 중소기업의 사장이기도 한 이 책의 저자도 불현듯 찾아온 마흔에 공허함을 느꼈다. 지금까지 치열하게 달려왔는데 뒤돌아보니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에 쓸쓸했다. 또 앞으로 남은 인생은 무엇으로 채워 갈지 막막해졌다. 그때 저자는 어린 시절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읽으며 인생의 새로운 돌파구를 발견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물 하나하나에서, 신화의 이야기 하나하나에서 인생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마흔에는 인생을 성찰하는 계기가 필요하다. 인간의 삶의 축소판인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화 속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허무한 죽음 앞에 마흔 이후의 삶을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는 오랫동안 이루지 못한 꿈에 얽매여 좌절하고 낙망했었다. 그러다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이카로스가 무모하지만 목표를 향해 비행하는 모습에 용기를 얻게 된다. 그때 이후로 저자는 주어진 일도 하면서 하고 싶은 일에도 주저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또 마흔이 넘도록 짝을 만나지 못해 조급한 마음을 가졌던 저자는 페넬로페가 전쟁에 출정한 남편 오디세우스를 20년 넘게 기다린 모습을 보고 외로운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의 짝을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이후에 가정을 꾸린 저자는 기다림이 있었기에 지금의 행복을 더 크게 누릴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렇듯 저자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읽고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게 되었다. 이 같은 깨달음은 마흔의 공허함 앞에 마주한 변화였다. 갑자기 찾아온 마흔이 낯설고 마음이 헛헛한가? 그렇다면 그리스 로마 신화로 마음을 달래 보라. 마흔의 공허함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인생을 가꾸는 책임은 결국 나에게 있다. 공허한 마음을 내버려 두기보다 들여다보고 마주해 보면 어떨까?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당신에게 그 같은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더불어 이전과 다른 삶을 살도록 당신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 줄 것이다. 마흔에 필요한 지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찾아라! 지금까지 꿈, 성공, 사랑, 관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목표한 일들에 점점 가까워질 때쯤 공허해지지 않았는가?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인생이 180도로 달라진 한 중년 남성의 이야기다. 마흔이 되면 인생이 익숙해진다. 저자도 반복되는 일상에 매너리즘을 느꼈었다. 저자는 중소기업의 대표였지만 인생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인문학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인문학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공부했다.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전과 달랐다. 단순한 교양적 지식이 아닌 삶에 필요한 지혜로 다가왔다. 더불어 불현듯 찾아온 공허한 마음에 위로와 공감이 더해졌다. 저자는 자신처럼 마흔에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싶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함께 걷는 마흔의 인생 길” 바람둥이 제우스 때문에 질투가 불타오르는 헤라,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만큼은 얻지 못했던 아폴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오디세우스, 제우스의 신권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소신을 지키다가 형벌을 받은 프로메테우스. 이들을 보면서 저자는 재미와 동시에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었다. 신화 속 이야기는 인생의 축소판이었다. 그들이 시련을 극복해 가는 과정, 사랑을 이루어 가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을 마주했다. 동시에 삶의 교훈도 얻었다. 사실 저자는 과거에 오랫동안 우울하고 고독한 시간을 보냈었다. 이루지 못한 일들에 연연하고 좌절하는 일을 반복했다. 또 노력해도 쉽게 풀리지 않는 관계 문제로 자주 절망했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난 후부터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졌다. 그 결과로 일에 대한 만족과 관계 안에서 누리는 행복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이는 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발견한 인생의 지혜 덕분이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발견한 인생의 지혜와 마흔의 삶을 연결시켰다. 올림포스 12신과 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마흔의 텅 빈 마음을 달래는 통로가 되어 준다. 마흔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아 방황하는 모든 이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인생의 해독제가 되어 줄 것이다.“인생의 절반쯤 지나온 지금, 공허하다. 이제 청춘도 지나갔다. 아무도 다시 내 젊음을 돌려주지 않는다.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바꾸고 싶지만 현실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 가졌던 꿈과 열정과 사랑은 모두 어디로 가고 텅 빈 마음뿐일까?”- ‘프롤로그’ “마흔은 힘들고 괴로운 사건들로 가득하다. 고통과 아픔, 실직, 이별, 갑작스러운 상황의 변화 등 많은 시련이 들이닥치는 때이다. 나는 오디세우스의 항해가 마흔의 인생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바다의 풍랑 속에서 목적을 잃은 채 떠돌듯이 마흔의 인생도 바다 위를 방랑하는 모습 같다.”- ‘과거와 결별하다_ 오디세우스의 무한 도전’ 인생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시간을 돌아보면 눈물이 나고 후회스러운 순간도 많다. 한쪽 날개가 부러진 채 마음이 혼란스럽고 정신이 혼미한 나날들도 있지만 지금부터 암울한 과거는 잊기로 결심하자. 꿈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는 이카로스처럼 비상의 날개를 펼쳐 보는 진정한 영웅이 되어 보면 어떨까?”- ‘꿈은 또 다른 꿈을 낳고_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의 비행’
정보관리기술사 &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 Vol.10 클라우드
성안당 / 권영식 (지은이)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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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소설,일반
권영식 (지은이)
학원 수강을 통해 습득한 내용과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답안 형태로 작성하였고, IT 분야 기술사인 정보관리기술사와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학습하고 있거나 학습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다. 발전 동향, 배경 그리고 유사 기술과의 비교, 다양한 도식화 등 실무 개발자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내용으로 풍부한 경험적인 요소가 내재하여 있는 장점이 있다.PART 1. 클라우드(Cloud)의 개요 1. Cloud Computing(클라우드 컴퓨팅) 2. Cloud Computing의 특징 3. Cloud Computing의 구성요소와 기술요소 4. Cloud Computing의 서비스와 핵심기술 5. Cloud Computing의 공통 개념과 6대 핵심기술, 9대 주변기술 6. Cloud Computing의 핵심 및 주변기술 7. 인터 클라우드(Inter-Cloud) 8.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 9.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10. Mobile Cloud 11. Cloud Computing 서비스 유형(전개 모델) 가. 클라우드 컴퓨팅의 계층구조 나. 클라우드 컴퓨팅의 서비스 유형 개념도 및 분류 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유형 비교(Public vs Private) 12. Private, Public, Hybrid Cloud 13. Cloud Computing 서비스별 SLA 요구사항 14. Personal Cloud(퍼스널 클라우드) 15. Sovereign Cloud(소버린 클라우드) 16. Metacloud(메타 클라우드) 17. 유틸리티 컴퓨팅(Utility Computing) 18.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19. SBC(Server Based Computing) 20. Cloud 관리 플랫폼의 정의 및 필요성, 필수 기능, 플랫폼 선정기준, 기대효과 PART 2. 클라우드(Cloud)의 서비스(Service) 21. 사설(Private) Cloud, 공용(Public) Cloud, 하이브리드(Hybrid) 22. Cloud Computing의 서비스 전달 방식 23. IaaS, PaaS, SaaS의 모델 분류와 SLA 특징 24. DaaS(Datacenter as a Service) 25. XaaS(Everything as a Service) 26. Cloud Computing과 XaaS 비교 27. TaaS(Testing as a Service) 28. BaaS(Backend as a Service)-1 29. BaaS(Backend as a Service)-2 30. 서버 호스팅, 베어 메탈, 클라우드 서버 비교 31. CSB(Cloud Service Broker) 32. CSB(Cloud Service Brokerage) 33. 클라우드 SLA(Cloud Service Level Agreement)의 유형, 특징, 카탈로그 34. 서버리스 아키텍처(Serverless Architecture) PART 3. 가상화(Virtualization) 35. 가상화(Virtualization)의 원리 36. 가상화(Virtualization)의 유형과 효과 37. 가상화(Virtualization)의 목적과 기술 38. 서버 가상화(Server Virtualization) 39. 데스크탑 가상화(Desktop Virtualization)-1 40. 데스크탑 가상화(Desktop Virtualization)-2 41. Desktop 가상화에서 Boot Storm 발생원인과 해결방안 42. 대표적인 가상화(Desktop, Server, Network, OS, Process 등)의 개념과 적용효과, 사례를 설명하시오. 43. Desktop 가상화의 유형과 적용사례 44. 현재 사용 중인 PC의 가상화 도입 필요성과 가상화 환경과의 비교 설명하시오. 45. 정보 System에서 가상화(Virtualization)기술 활용 효과에 대해 설명하시오. 46. 스토리지(Storage) 가상화 47. Desktop 가상화와 Disk(Storage) 가상화 48. Application 가상화 49. 서버 가상화 방법 중 Hardware 파티셔닝(Partitioning) 기법 2가지와 활용효과 50. 가상화(Virtualization), 전(Full)가상화, 반(Para)가상화 51. 가상머신(Virtual Machine)과 컨테이너(Container) 비교 52. 컨테이너 가상화(Container Virtualization) 53. 가상화 기술인 도커(Docker) 54. 가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OS와 Hardware 사이에 구현하는 VMM(Virtual Machine Monitor)에 대해 설명하시오. 55. Cloud System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인 가상화 관련 기술 중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비교하여 설명하시오. 56. Zero PC 57. Zero Client 58. Thin Client PART 4. 클라우드 네트워크(Network) 59. SDN(Software Defined Network) 60. Network 기술 중 SDN(Software Defined Network)과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의 구조와 특징을 비교 설명하시오. 61. 네트워크(Network) 가상화 기술인 VLAN(Virtual LAN), VPN(Virtual Private Network),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를 비교하여 설명하시오. 62. A 기업은 신규로 클라우드 존을 구성하려고 한다. 다음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가. 다음 조건을 고려한 Cloud 공통 인프라(보안, N/W) 아키텍처 조건 나. 다음 조건을 고려한 Cloud 서버(Web, WAS, DB) 아키텍처 조건 63. 3-Tier Network 아키텍처의 장단점과 3-Tier Network 아키텍처의 단점을 보완한 Spine-Leaf 아키텍처의 장단점을 설명하시오. 64. Spine-Leaf 구조 65. 티밍(Teaming)과 본딩(Bonding) 66. 네트워크 스토리지(Network Storage) 67. iSCSI(Internet Small Computer Small Interface) 68. NFS(Network File System), CIFS(Common Internet File System) 69. 엣지 데이터센터(Edge Datacenter) 70. 뉴트론(Neutron) PART 5. 클라우드 스토리지(Storage) 71. 스토리지 티어링(Storage Tiering) 72. 프로비저닝(Provisioning) 73. 스토리지 프로비저닝(Provisioning) 74. 스토리지 풀(Storage Pool)에서 논리적 Disk를 생성, 할당, 확장할 때 고려되어야 할 사항과 그 장점에 대해 설명하시오. 75. 통합 스토리지(Unified Storage) 76. 오브젝트 스토리지(Object Storage) 77. Storage 유형(Block / File / Object Storage) 78. DAS(Direct Attached Storage), NAS(Network Attached Storage), SAN(Storage Area Network) 79. SAN(Storage Area Network) 80. IP-SAN 81. Disk를 병렬화 할 때 사용하는 미러링(Mirroring), 데이터 스트라이핑(Data Striping), 비트 레벨 스트라이핑(Bit Level Striping), 블록 레벨 스트라이핑(Block Level Striping) 방법의 특징에 대해 각각 설명하시오. 82. RAID 5 83. RAID 0, 1, 5, 1+0 84. VTL(Virtual Tape Library) 85. VTL(Virtual Tape Library) 유형과 활용효과 86. Open Stack Swift(오픈 스택 스위프트) PART 6. 클라우드 보안(Security) 87. Cloud Computing 보안 88. SEcaaS(SEcurity as a Service) 89. Cloud Computing의 멀티테넌시(Multi-Tenancy) 보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90.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91. ISO/IEC 27017 92. ISO/IEC 27018 93.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 94. Cloud Forensic(포렌식) 95. Cloud 환경에서 기존 보안기술을 가상화 환경에 적용했을 때 한계점을 기술하고,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기반의 가상화 침입 대응 기술에 대해 설명하시오. 96. BYOD(Bring Your Own Device) 보안위협과 해결방안 PART 7. 기반 기술 97. 오토 스케일링(Auto Scaling) 98. 최근 부하분산을 위하여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Auto Scale 기능을 많이 사용한다. 다음을 설명하시오. 가. Auto Scale Up과 Auto Scale Out 아키텍처 비교 나. 스케줄 기반의 Auto Scale과 부하 기반의 Auto Scale 기능 비교 99. Cloud Native(클라우드 네이티브) 100.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Cloud Native Application)-1 101.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Cloud Native Application)-2 102.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icro Service Architecture) 103. 쿠버네티스(Kubernetes) 104. 하이퍼바이저(Hypervisor)-1 105. 하이퍼바이저(Hypervisor)-2 106. 도커(Docker) 107. 컨버지드 인프라(Converged Infrastructure) 108. A기업이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에 대해 설명하시오. 가. HCI 개념 나. HCI 특징 다. HCI의 유형별 비교 109. 오픈 스택(Open Stack) 11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111. VDI 도입 시 검사항목과 고려사항 112.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프로토콜 113.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효과와 리스크(Risk)에 대해 설명하시오. 114.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의 기술요소와 VDI 선정 시 검사항목 115. 기업에서 현재 운영하는 전산실을 클라우드(Cloud)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에 대해 설명하시오. 가. Cloud 전환 시 선정기준과 고려사항, 평가항목 나. Cloud 전환대상 분류 및 이행 절차 116. 정보시스템 구조 진단 방안Part 1. 클라우드(Cloud)의 개요 Cloud Computing, 특징 / 구성요소와 기술요소 / 서비스 / 핵심기술 / 주변기술, 다양한 클라우드, Private / Public / Hybrid Cloud, Cloud Computing 서비스별 SLA 요구사항 등의 내용으로 클라우드 학습에 기본이 되는 토픽들입니다. [관련 토픽–20개] Part 2. 클라우드(Cloud)의 서비스(Service) 사설(Private) Cloud, 공용(Public) Cloud, 하이브리드(Hybrid) Cloud, 서비스 전달 방식, IaaS, PaaS, SaaS의 모델 분류, DaaS, XaaS, TaaS, BaaS, CSB(Cloud Service Broker), 클라우드 SLA 유형 등에 대해 알차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관련 토픽–14개] Part 3. 가상화(Virtualization) 가상화(Virtualization)의 원리 / 유형과 목적/ 기술, 서버가상화, 데스크탑 가상화, 스토리지 가상화, Application 가상화, 파티셔닝기법, 전(Full)가상화, 반(Para)가상화, 가상머신과 컨테이너(Container), 가상화 기술인 도커(Docker), VMM, Zero PC, Zero Client, Thin Client 등 가상화 관련 기술들을 이해하고 답안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관련 토픽–23개] Part 4. 클라우드 네트워크(Network) SDN, VLAN, VPN, NFV, 클라우드 존(Zone) 구성, 3-Tier Network 아키텍처의 장단점, Spine-Leaf 구조, 티밍과 본딩 등에 대해 답안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관련 토픽–12개] Part 5. 클라우드 스토리지(Storage) 스토리지 티어링, 프로비저닝(Provisioning), DAS, NAS, SAN, 미러링(Mirroring), 스트라이핑(Data Striping), RAID 등을 답안으로 작성해 봄으로써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관련 토픽–16개] Part 6. 클라우드 보안(Security) Cloud Computing 보안, SEcaaS, 멀티테넌시(Multi-Tenancy) 보안, CSAP, CASB, Cloud Forensic(포렌식), 가상화 침입 대응 기술, BYOD(Bring Your Own Device) 보안 위협과 해결 방안을 작성하여 클라우드 보안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관련 토픽–10 개] Part 7. 기반 기술 자주 출제되는 토픽들로 Auto Scaling,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쿠버네티스(Kubernetes),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도커(Docker), 컨버지드 인프라(Converged Infrastructure),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Cloud 전환 시 선정 기준과 고려 사항 / 평가 항목, 정보시스템 구조 진단 방안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하였습니다. [관련 토픽–20개]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
한길사 / 나성인 (지은이)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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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인 (지은이)
베토벤의 수많은 작품 중 이 책은 특별히 아홉 개의 교향곡에 대해 다루고 있다. 베토벤은 예술가를 일종의 선지자로 여겼으며 자신의 음악에 ‘자유’와 ‘진보’를 담고자 했다. 베토벤은 자기 자신과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일치시키는 작곡가였다.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고, 그의 시대 또한 역동적이었으니 베토벤은 음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아주 많았다. 교향곡은 작곡가가 하고 싶은 말을 음악을 이용해 공개적으로 전달하는 장르로서 작곡가 베토벤의 삶과 사상을 읽어내기에 적합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장마다 한 곡의 교향곡을 설명하는 총 아홉 개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인문학을 통한 클래식 음악 해석을 위해 노력해온 저자 나성인은 각 장마다 다양한 문학작품과 회화, 신화 등을 이용한 깊이 있는 음악 읽기를 시도한다. 저자는 이 책이 베토벤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독자들이 좀더 다채롭고 풍성한 방법으로 베토벤과 만나게 한다.나의 영웅 베토벤│프롤로그 7 1 새 시대의 새 음악 15 교향곡 제1번 다장조 Op.21 2 하일리겐슈타트 57 교향곡 제2번 라장조 Op.36 3 창조자 프로메테우스 95 교향곡 제3번 「영웅」 내림마장조 Op.55 4 날씬한 그리스 여인 143 교향곡 제4번 내림나장조 Op.60 5 승리교향곡 173 교향곡 제5번 「운명」 다단조 Op.67 6 자연에 충만한 신의 영광 205 교향곡 제6번 「전원」 바장조 Op.68 7 우리 속의 영웅 243 교향곡 제7번 가장조 Op.92 8 심포니 마이스터의 광대극 275 교향곡 제8번 바장조 Op.93 9 환희와 인류애의 교향곡 301 교향곡 제9번 라단조 「합창」 Op.125 불멸의 연인은 누구인가 359 베토벤 교향곡 음반 추천 379 베토벤 연보 401 환희를 기다리며│에필로그 407 찾아보기 411그동안 우리는 클래식 음악을 너무나 쉽고 단순하게 이해하려 했는지도 모른다. 문화적 토양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가 어려운 추상적 음악의 감상을 위해 저자는 수고스럽지만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베토벤이 지독한 운명을 극복하고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그의 마지막 메시지에 담긴 의미를 깨닫는다면 베토벤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된다! “교향곡은 사회에 대한 상징이다.” 혁명의 세기와 교향곡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음악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 다르겠지만 ‘베토벤을 아는가’라는 질문에 ‘모른다’라고 답할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서양 음악사에서도 손꼽히는 그에게는 악성(樂聖)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베토벤은 오페라, 피아노 소나타, 가곡, 협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다. 베토벤의 수많은 작품 중 이 책은 특별히 아홉 개의 교향곡을 다룬다. 베토벤 교향곡의 탄생은 새로운 세기의 시작과 맞물려 있다. 그것은 ‘혁명의 세기’다. (베토벤 1770~1827, 프랑스대혁명 1789~94, 나폴레옹 1769~1821, 빈 회의 1814~15, 7월 혁명 1830, 2월 혁명 1848) 디킨스는 『두 도시 이야기』에서 혁명 이전의 귀족을 회화적으로 그려냈다. 후작 나리께서는 초콜릿을 잡수실 때 네 명의 하인이 필요했다. 초콜릿을 휘젓는 사람, 국자로 떠주는 사람, 쟁반을 들고 대기하는 사람, 마지막으로 나리의 위엄 있는 수염에 묻은 초콜릿을 조심조심 닦아주는 사람까지. 혁명은 이 네 명의 하인이 후작 나리에게 “아니, 자기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하고 따지기 시작한 사건이었다. -p.16 자유와 평등의 이념은 베토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베토벤 이전 시기 악사(樂士)의 지위는 매우 낮았고 정신적 창조와는 무관한 기능인으로만 취급받았다. 그러나 베토벤은 예술가를 일종의 선지자로 여겼으며 자신의 음악에 ‘자유’와 ‘진보’를 담고자 했다. 또한 그는 자기 자신과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일치시키는 작곡가였다.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고, 그의 시대 또한 역동적이었으니 베토벤은 음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아주 많았다. 여러 악기가 무대에서 함께 소리를 내는(sym+phony) 교향곡은 이미 사회(공동체)를 상징하는 음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이 ‘음향적 사회’를 지배하는 질서는 주선율과 보조선율 간의 위계(마치 과거 시대의 신분질서처럼)가 아니라 조화로운 전체를 이루려는 다양한 역할의 협력과 경쟁에서 나온다. …교향곡은 ‘합리적인 사회는 진보한다’는 신념의 표현이었다. -p.30 교향곡은 작곡가가 하고 싶은 말을 음악을 이용해 공개적으로 전달하는 장르다. 교향곡의 음악적 원리인 통일성 속의 다양성, 부분의 총합보다 더 큰 전체, 대립적 요소 사이의 긴장과 균형은 베토벤 자신의 생각과 이상을 담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교향곡은 작곡가 베토벤의 삶과 사상을 읽어내기에 적합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너의 듣지 못함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베토벤 교향곡을 설명하기 위해 베토벤이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 교향곡의 형성과정 및 구조, 이전 세대의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의 음악과 베토벤의 음악이 어떻게 다른지도 자세히 다룬다. 베토벤의 교향곡은 하나하나가 개성 있는 이야기다. 베토벤은 격변하는 혁명의 시대를 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음악가로서 청력을 상실하고, 사랑하는 여인과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하는 고통을 겪었다. 그가 지독한 ‘운명’을 겪어내는 과정은 오롯이 아홉 개의 교향곡에 담겼다. 한편 저자 나성인은 교향곡에 담긴 베토벤의 삶과 사상을 최대한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각 곡의 분위기에 맞는 자료와 문체를 적절히 사용했다. 베토벤 교향곡 제1번은 하이든의 영향을 보여주는 가장 고전주의적 작품이지만 이전 세대의 형식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 아닌, 예술가로서 자기 세계를 구축하는 이야기다. 따라서 저자는 교향곡의 형성과정과 전형적 구성을 베토벤 음악과 비교하기 위해 최대한 명료한 문체를 사용했다. 제2번은 베토벤이 청력을 상실하는 절망을 딛고 일어서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이야기다. 이에 저자는 베토벤이 친구와 주고받은 편지, 죽음의 기로에서 쓴 유서와 같은 사적 기록을 활용하여 베토벤의 내면 고백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나폴레옹을 위해 썼다고 알려진 제3번 「영웅」은 자유와 혁명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영웅상을 창조하는 이야기다. 광활하고 복잡한 악곡에 걸맞게 시대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녹여 서술했다. 베토벤의 영웅은 정말 나폴레옹이었을까? 제4번은 베토벤이 한 여인을 사랑하던 시기에 작곡한 곡이다. 그는 이 곡에 이상적 사랑과 여인상을 담았다. 연애편지와 서정시가 베토벤의 마음에 감정이입하기를 돕는다. 제5번은 가장 유명한 교향곡「운명」이다. 이 곡은 인생의 문을 두들기는 운명에 맞서 승리하는 이야기다. 아무리 강력한 운명이라도 인간의 내면을 완전히 지배할 수 없다는 믿음과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저자는 강렬한 문체를 구사했다. 제6번 「전원」은 베토벤이 복잡한 세상을 떠나 자연에서 만난 낙원의 경험을 표현한 곡이다. 따라서 저자 역시 자신의 개인적주관적 체험을 수필식으로 소개하며 베토벤의 낙원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제7번은 영웅과 민중이 한데 벌이는 거대한 축제의 이야기다. 축제와 난장의 이미지에 걸맞게 복잡하지만 흥미롭게 서술했다. 제8번은 혁명의 끝이 왕정임을 경험한 작곡가의 신랄한 자기 풍자 이야기다. 작품에 담긴 유머와 해학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사투리와 구어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제9번 「합창」은 교향곡의 경계를 뛰어넘어 드넓은 인류애를 노래하는 이야기다. 왕정복고, 가난, 숨겨진 딸 등 비극의 끝에서 만난 숭고한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그의 인생 전체를 포괄하고자 했다. 「합창」이 지니는 음악적 가치와 더불어 베토벤 개인과 전 인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게 된다면 독자들은 좀더 중요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곡의 의미와 가치를 문학미술신화 등 인문학으로 해석하다. 우리가 클래식에서 멀어지게 된 이유는 음악시간에 받은 암기식 교육 때문일까, 아니면 곡에 가사가 없기 때문일까. 이유가 무엇이든 클래식 음악을 처음 듣는 사람이 곡을 단번에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베토벤 교향곡 역시 마찬가지다. 그의 음악에는 서양 사람에게는 익숙하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신화, 성경 그밖에 민속적문화적 전통이 담겨있다. 베토벤 교향곡은 음악만의 산물이 아니라 베토벤이 살던 시대 전체의 유산이기 때문이며, 다양한 문화적 전통과 예술 장르가 교류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독일시를 전공하고 독일에서 문학과 음악의 관계를 연구한 저자 나성인은 귀국 후에도 문학 코치(가곡 분야에서 음악가에게 시적 해석을 지원하는 전문가), 공연기획자 및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문화적 토양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적 음악의 감상을 돕기 위해 문학미술신화 등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예를 들면 교향곡 제3번 「영웅」에서 베토벤의 ‘영웅’이 누구였는지를 탐색하며 그리스로마신화의 프로메테우스 이야기를 이용한다. 저항과 자유, 고결함과 희생, 창조와 기쁨을 상징하는 프로메테우스는 시대의 이미지였다. 이후 저자는 프로메테우스를 소재로 한 괴테의 시 전체를 언급하고, 프로메테우스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해석한 관련 회화를 여러 점 소개한다. 때로는 강조하고 싶은 회화의 일부분을 확대하기도 했다. 독자들이 책을 읽은 후 다시 「영웅」을 듣는다면 베토벤이 가슴에 품은 영웅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음악 속으로 빠져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남은 이야기가 주는 또 다른 즐거움 이 책은 장마다 한 곡의 교향곡을 설명하는 총 아홉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각 장에 포함된 ‘교향곡 제0번 깊이 읽기’에서는 악장을 음악적으로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하나의 연주 앨범을 선택하고, 설명에 해당하는 곡 시간을 팔분음표(♪)로 표시했다. 해당 부분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본다면 음악에 대한 감상이 좀더 풍부해질 것이다. ‘깊이 읽기’ 뒤에는 ‘남은 이야기’가 이어진다. 곡에 얽힌 뒷이야기와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가끔은 공개적객관적 이야기보다 숨겨진 여담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책의 말미에는 몇 개의 부록이 있다. 그중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이 바로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은 누구인가’이다. 그간 우리말로 된 베토벤 관련 서적들은 주로 오래된 견해들을 소개하고 있어 본의 아니게 불멸의 연인에 관한 독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공적 기록을 기반으로 안토니 브렌타노를 불멸의 연인으로 내세운 메이너드 솔로몬과 사적 기록을 기반으로 요제피네 브룬스비크를 내세운 텔렌바흐의 최신 견해를 소개했다. 독자들은 마치 탐정이 되어 증거를 쫓아 범인을 찾아내듯 긴장감 넘치는 책읽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덮고 나면 가슴 아픈 베토벤의 러브스토리가 마음속에 남아 베토벤의 깊고 웅장한 음악이 내포한 작곡가의 고뇌, 슬픔, 아름다움과 마주할 것이다. 저자가 또 한 번 심혈을 기울인 것은 ‘베토벤 교향곡 음반 추천’이다. 지금까지 나온 명반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 중에 어떤 것을 고르더라도 주관적일 수밖에 없지만, 이 책을 읽고 처음 베토벤 교향곡을 듣는 이들을 돕기 위해 쓴 조심스러운 제안이다. 작품의 다채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급적 서로 스타일이 다르거나 해석이 다른 앨범을 선정했다. 저자는 이 책이 베토벤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독자들이 좀더 다채롭고 풍성한 방법으로 ‘클래식 음악 읽기’를 시도하기를, 그 끝에 빛나는 환희를 경험하기를 기다린다.베토벤은 철저하게 새로운 작품을 쓰려 했다. 같은 양식을 반복하지 않았고 특정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여기면 곧바로 새로운 스타일을 탐구했다. 베토벤의 작품에는 저마다 대체 불가능한 개성이 새겨졌다. 특히 교향곡들은 베토벤의 내면에서 탄생된 아홉 개의 서로 다른 분신과도 같았다. 하이든의 손에서 모차르트의 정신을 이어받으라는 것은 ‘최고가 되라’는 말이지 결코 그들과 같아지라는 뜻이 아니었다. 달라진 시대만큼 음악의 내용도 새로워야 했다. 시민들이 선망하는 자유와 풍요로움뿐 아니라 고통과 투쟁, 인고의 시간도 진실하게 다뤄야 했다. 예속된 자가 자유를 얻으려면 응당 그런 시련이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예술가가 시대의 비전을 표현한다는 것은 무척 혁명적인 생각이었다. 전통에 따라 곡을 생산하는 음(音)의 수공업자나 여흥에 ‘소비’되는 악사의 자의식으로는 어림없는 일이었다. 강력한 신념과 리더십이 필요했다. 베토벤은 예술가를 일종의 선지자로 여겼다. 다시 말해 사회가 미처 도달하지 못한 정치적 자유를 정신적 차원에서나마 미리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그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이 점에서 베토벤은 과거의 음악가와 차별성을 지닌다. 이미 베토벤은 1793년 5월 23일 다음과 같은 짤막한 메모를 남긴 바 있다."할 수 있는 한 선한 일을 하고 자유를 모든 것보다 사랑하고왕 앞에 불려가서도 결코 진리를 부인하지 말자." 베토벤은 음악에 자유와 진보를 담고자 했다. 그에 가장 적합한 장르는 교향곡이었다. 여러 악기가 무대에서 함께 소리를 내는(sym+phony) 교향곡은 이미 사회공동체를 상징하는 음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이 ‘음향적 사회’를 지배하는 질서는 주선율과 보조선율 간의 위계─마치 과거 시대의 신분질서처럼─가 아니라 조화로운 전체를 이루려는 다양한 역할의 협력과 경쟁에서 나온다. 이 ‘음향적 사회’의 목적은 ‘조화로운 전체’가 합리적인 작곡법에 의해 점점 발전하여 더 고양되고 숭고한 감정에 이르는 것이다. 이처럼 교향곡은 ‘합리적인 사회는 진보한다’는 신념의 표현이었다.
사랑과 정의
IVP /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지음, 홍종락 옮김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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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P
소설,일반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지음, 홍종락 옮김
이론과 실천, 전통과 대안을 아우르는 철학자 월터스토프가 정의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선언하는 새로운 고전. 불의의 현장에서 점화된 문제의식과 개혁주의 전통의 탄탄한 기반에 힘입어 꾸준히 독보적 정의론을 구축해 온 월터스토프가 기독교 교리의 핵심인 사랑과 정의가 서로 충돌한다는 기존 기독교 윤리학 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랑과 정의가 조화를 이루는 대안적 아가페주의를 제시하는 책이다. 철학·정치·법·신학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쌓아 올리는 정교하고 엄밀한 논증으로, 온전히 이해한 사랑은 정의를 구현하며 정의는 사랑의 실천 사례임을, 하나님의 칭의에 담긴 사랑이 정의로움을, 또한 그 사랑은 우리에게도 정의를 포함하는 사랑의 실천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서문 1 서론 1부 자비-아가페주의 2 현대 아가페주의 3 고전적 현대 아가페주의가 바라보는 사랑과 정의의 관계 4 고전적 현대 아가페주의의 아이러니와 불가능성 5 니버의 비고전적 아가페주의 2부 배려-아가페주의 6 사랑으로서의 정의 7 정의란 무엇인가? 8 사랑을 다시 생각하다 9 배려로서의 사랑 10 배려의 동기는 중요한가? 11 배려의 적용 규칙 12 두 가지 인상 바로잡기 13 배려-아가페주의는 너무 쉬운가? 14 사랑, 정의, 선 3부 정의로운 사랑과 불의한 사랑 15 용서란 무엇인가? 16 용서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무슨 의미를 갖는가? 17 용서는 정의를 침해하는가? 18 정의로운 관대함과 불의한 관대함 19 정의로운 온정적 간섭주의와 불의한 온정적 간섭주의 4부 하나님의 사랑의 정의 20 로마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관대함의 정의 21 칭의란 무엇이며 그것은 정의로운가? 해설 찾아보기사랑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사랑과 정의를 말할 수 있는 독보적 철학자 월터스토프, 끝없는 논쟁에 쐐기를 박다! “사랑에 대한 현대 기독교 문헌 중 가장 중요한 책이다.” _ 임성빈(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 책은 월터스토프의 또 다른 고전이 될 것이다.” _ 존 위티 주니어(에모리 대학교 교수) * 강영안(캘빈 신학교) 해설. 고세훈(고려대학교), 김용규(철학자), 김회권(숭실대학교), 박득훈(전 새맘교회 담임목사), 손봉호(고신대학교), 신국원(총신대학교), 로빈 로빈(남감리교대학교), 리처드 가넷(노터데임 대학교), 미로슬라브 볼프(예일 대학교), 진 베스키 엘슈테인(전 시카고 대학교) 외 추천! 이론과 실천, 전통과 대안을 아우르는 철학자 월터스토프가 정의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선언하는 새로운 고전! 불의의 현장에서 점화된 문제의식과 개혁주의 전통의 탄탄한 기반에 힘입어 꾸준히 독보적 정의론을 구축해 온 월터스토프가 기독교 교리의 핵심인 사랑과 정의가 서로 충돌한다는 기존 기독교 윤리학 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랑과 정의가 조화를 이루는 대안적 아가페주의를 제시하는 책이다. 철학·정치·법·신학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쌓아 올리는 정교하고 엄밀한 논증으로, 온전히 이해한 사랑은 정의를 구현하며 정의는 사랑의 실천 사례임을, 하나님의 칭의에 담긴 사랑이 정의로움을, 또한 그 사랑은 우리에게도 정의를 포함하는 사랑의 실천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정의에 충실한 사랑, 사랑이 충만한 정의는 가능한가? 사랑이라는 모호한 단어에 숨어든 불의를 해부한다! 사랑과 정의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가장 흔히 쓰이는 수식어이지만, 기독교 전통은 둘이 서로 충돌하며 그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고 이해해 왔다. 월터스토프는 기존 아가페주의를 구축한 키에르케고어·니그렌·니버의 한계를 지적하고, 독자적 대안을 제시한다. 정의로운 사랑이 가능함과 하나님의 사랑이 정의로움을 논증하는 학문적 성과를 거둘 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이해를 혁신하고 정의와 사랑 모두를 포기하지 않는 온전한 삶의 지향을 보여 준다. 기존의 이해를 극복하고 사랑과 정의의 조화를 증명하는 신선하고도 치밀한 통찰 사랑에 집중하는 사람은 불의하다는 말을, 정의에 집중하는 사람은 무정하다는 비판을 듣는다. 두 가치가 갈등하는 듯한 사례들에 대해 키에르케고어와 니그렌은 정의 대신 사랑을 택하라 말했고, 니버는 종국에는 사랑이 더 중요하지만 삶에서는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터스토프는, 갈등으로 보이는 그 사례들은 기형적 사랑과 기형적 정의가 나타난 현장이며, 온전한 사랑과 온전한 정의는 서로 침해하지도 배제하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자비-아가페주의의 한계를 극복하는 배려-아가페주의를 제안하며, 사랑은 정의를 구현하며 정의는 사랑의 실천 사례임을, 그러므로 정의로운 사랑이 가능함을 논증한다. 이론과 실천, 이해와 적용을 아우르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논증 죄인에 대한 용서, 처벌의 경감은 과연 정의로운가? 포도원 일꾼의 비유와 같은 관대한 분배의 사례는 부당하지 않은가? 온정적 간섭주의로 드러나는 아가페 사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사랑과 정의의 이론뿐 아니라 그 적용에 대해서도 논쟁적 질문은 끊이지 않는다. 월터스토프는 고전적 견해와 성경의 비유와 일상적 사례를 두루 짚어 가며 아가페 사랑의 구체적 실천이 정의로울 수 있는지 엄밀하게 살핀다. 이론과 실천, 이해와 적용을 아우르는 정교한 논증을 통해, 불의가 가득한 오늘날의 삶에서도 우리가 정의롭게 사랑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칭의라는 정의로운 사랑을 받은 새로운 정체성에 합당한 정의로운 삶으로 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차별 없는’ 관대함이 불의하다는 유대인들의 항의에 논박하고, 칭의가 ‘율법폐기주의’를 조장하고 정의의 실천을 약화시킨다는 문제 제기에 답했다. 로마서의 ‘디카이오수네’(dikaiosun?)를 중세 이후 학자들은 ‘의’로, N.T.라이트는 ‘언약적 신실성’으로 이해했지만, 월터스토프는 바울이 강조한 것이 하나님이 언약에 신실하시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언약의 정의로움이라고 논증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근거로 죄의 기소를 기각해 ‘차별 없이’ 칭의를 베푸셨다. 월터스토프는, 그런 정의로운 사랑을 받은 우리가 새로운 정체성에 따라 사랑을 실천하는 정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삭막하고 불의한 시대를 위한 대중 교양 철학서 사랑과 정의의 이야기가 ‘낭만’과 ‘이상’의 영역으로 밀려난 삭막하고 불의한 시대에도, 정의를 향한 갈망은 ‘촛불정국’과 최근의 인문학 열풍에서도 드러나듯 뚜렷이 살아 있다. 그러나 사랑과 용서를 강조하는 한국 교회의 정치적 판단은 사회의 정의 기준과 어긋날 때가 많았다. 그렇기에, 월터스토프가 불의의 현장에서 점화된 문제의식과 개혁주의 전통의 탄탄한 기반으로 꾸준히 탐구해 온 정의론은 우리에게 절실하다. 정교하고 촘촘한 논증으로 거침없이 난제를 풀어 가면서도 가까운 일상의 사례를 평이한 문체로 엮어 낸 월터스토프의 『사랑과 정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교양 철학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정의-명령과 사랑-명령 사이의 갈등을 인지한 일부 저자들은 정의보다 사랑을 선호하는 식으로 반응한다. 그들은 우리의 도덕 문화에서 정의 개념을 제거하자고 하거나, 둘 사이에 충돌이 있을 때마다 정의보다 사랑에 우선권을 주자고 하거나, 정의 범주의 사용을 신중하게 한정한 소수의 상황으로 제한하자고 제안한다. 그런가 하면 정반대로 반응하며 사랑보다 정의를 선호하는 저자들도 있다.나는 이 두 명령 사이의 긴장을 불변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대신, 둘 사이에 긴장이 있다는 인식이 곧 두 명령을 잘못 이해했다는 신호라고 주장하려 한다. 두 명령이 서로 온전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랑을 이해하는 길과 정의를 이해하는 길을 제안하고 논의하고자 한다._ 서문 중에서 고전적 현대 아가페주의는 우리가 모든 이웃을 항상 아가페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정의의 요구에 따라 누군가를 대하는 것은 아가페 사랑의 사례가 아니라고 이해한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이런 아가페 사랑이 불의를 저지를 수 있음을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아가페주의자들은 곤란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내가 누군가를 아가페적으로 사랑하면서 그를 불의하게 대한다면, 그렇게 대우받지 않을 그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 그가 그런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를 갖고 있다면, 나는 마땅히 그를 그렇게 대우하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누군가 나에게 그런 식의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를 갖고 있다면, 나는 그에 대해 그를 그렇게 대하지 말아야 할 상관적 의무를 갖게 된다. 아가페주의자의 관점은 내가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것이 때로는 허용된다고 본다. 때로는 마땅히 해서는 안 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조차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옳을 수가 없다. 고전적 현대 아가페주의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_ 4장 고전적 현대 아가페주의의 아이러니와 불가능성 중에서 니버는 갈등 상황에서 사랑이 아니라 정의의 편을 택하라고 말한다. 사랑은 갈등이 없는 상황에 적절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가 가장 힘주어 말씀하신 것은 갈등 상황에서 사랑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예수는 이웃을 사랑하되 그 이웃이 나의 원수여도, 그가 나를 부당하게 대하고 그 일을 뉘우치지 않아도 사랑하라 하셨다.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갚으라. 갈등이 없는 상황에서뿐 아니라 갈등 상황에서도 사랑을 실천하라.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해석으로 볼 때 니버의 입장은 어딘가 심각하게 비뚤어졌다._ 5장 니버의 비고전적 아가페주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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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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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책읽는곰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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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3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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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축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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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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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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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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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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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여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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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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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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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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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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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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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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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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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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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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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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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운 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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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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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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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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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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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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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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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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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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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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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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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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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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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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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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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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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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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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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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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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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