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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지 않는 디자인
행성B(행성비) / 숀shaun (지은이) /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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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B(행성비)
소설,일반
숀shaun (지은이)
디자인을 하다 보면 누구나, 불현듯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 온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족한 스킬을 익히고 남들의 노하우를 따라 해 보지만 생각처럼 실력은 늘지 않는다. 그렇다면 문제는 아트워크가 아니다. 바로 생각에 있다. 웹 디자인으로 시작해 모바일 UI·UX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일해 온 시니어 디자이너가 20년 가까이 현업에서 마주했던 한계와 고민, 그리고 그 순간들을 넘어선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이너에게 무기가 되는 생각법을 풀어냈다. 늘지 않는 디자인으로 길을 잃고 흔들리는 디자이너에게 건네는 생생한 현실 조언이 가득하다. 이 책이 안내하는 감각, 생각, 현장, 안목, 스토리 등 다섯 갈래 생각법을 따라가다 보면 사용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디자인이 늘지 않는다면 용어 정리 Part 01. 디자이너의 감각 -편견과 오해를 바탕으로 디자인하고 있지 않나? 당신은 어떤 디자이너인가 디자이너의 감각, 논리 그리고 직관 신뢰하기 어려운 디자이너의 감 초안이 1이라면 최종안은 10으로 Part 02. 디자이너의 생각 -더 나은 디자인을 위한 고민을 하고 있나? UX, 설계의 사고방식 디자이너의 독해력 디자이너의 사고력 디자이너의 토론 장막에 가려진 생각 팀워크 높이기: 기본편 에이전시와 인하우스 그리고 스타트업 기획자와 개발자 그리고 디자이너 Part 03. 디자인 현장 -현업에 파묻혀 기본을 잊고 있지 않는가? 가치를 디자인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일 단순함의 진짜 의미 일관성 유지의 이유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사회 안에서 컬러란? 타이포그래피 알맞게 쓰기 메타포 활용법 UI 편집 디자인 디자인의 기본 시각 요소 Part 04. 디자인 안목 -함정에 속지 않고 합리적인 선택을 했는가? 현실을 왜곡하는 함정 빠지기 쉬운 함정, 사용자 관점 디자인을 비즈니스로 착각하는 함정 다수결 원칙의 함정 콘셉트를 잡을 때 빠지기 쉬운 함정 유행과 트렌드 효율적 프로세스 팀워크 높이기: 실전편 그날 기획자는 기획을 하지 않았다 제안 프레젠테이션은 에이전시의 숙명 에이전시의 시안 작업 Part 05. 다음 단계를 위한 디자인 -디자인으로 무엇을 바꾸고 있나? 브랜드 스토리 없이는 기억도 인식도 없다 아이데이션도 ‘왜, 어떻게, 무엇을’ 순서로 팔리는 이미지를 만들자 차이는 사고방식에 있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인식의 개념, 스큐어모피즘 버튼 위치는 어떻게 결정할까? 디자이너가 디렉터를 떠나야 할 때 에필로그 꾸준히, 오래 디자인이 늘길 원한다면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 흔들리는 디자이너에게 건네는 시니어 디자이너의 생생한 현실 조언 디자이너는 때때로 막다른 길을 만난다. 역량이 늘지 않아 매번 똑같은 시안을 만들고, 정확한 목표 지점이 어딘지 몰라 막연히 헤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당장 닥친 일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음 단계로의 성장은 어렵다. “디자인을 하다 보면 고난이 오기 마련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수와 디렉터 그리고 명확한 목표가 있다고 한들 실력의 한계는 언제나 찾아온다. 나는 그 한계를 디자이너의 고난 지점이라 부른다. 고난을 이겨 내면 다음 단계로 성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괴감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감 또한 곤두박질친다.” -‘프롤로그’ 중에서 ≪늘지 않는 디자인≫은 주니어 시절 혼란을 겪었던 저자가 20년 가까이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며 한계를 극복하고 성찰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디자인의 본질과 디자이너의 생각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시안의 완성도가 올라가지 않을 때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같은 구체적 상황부터 애플과 넷플릭스의 사용자 중심 디자인 사례까지를 폭넓게 분석하고 사유한다. 감각, 생각, 현장, 안목, 스토리 디자이너의 가치관 정립을 도와주는 다섯 가지 주제 저자는 에이전시와 인하우스의 여러 조직을 거치며 웹 디자인, 모바일 UI·UX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영역을 넓혀가며 어디에나 적용 가능한 디자인의 본질을 탐구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디자인을 하다 보면 마주치는 중요한 질문들을 감각, 생각, 현장, 안목, 스토리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정리하고 풀어냈다. 디자인의 기본부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 현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 함정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는 안목을 기르는 법,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을 하는 법까지 구석구석 이론과 실전을 오가며 설명한다. 이를 통해 단순 문제 해결법 제시가 아닌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고 관점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늘지 않는 디자인≫ 속 다섯 주제를 따라가다 보면 흔들리는 주니어 디자이너, 디자인 현장이 궁금한 예비 디자이너,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기획자와 마케터, 비즈니스의 가치를 올리고 싶은 CEO까지 자연스레 디자인 가치관 확립이 가능하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와 함께 눈에 보이도록 풀어 놓은 디자인 이야기 “생각이란 그려 내기가 원래 어렵다. 생각은 불현듯 머릿속에 불이 번쩍 켜지며 떠오르는 존재가 아니다. 많은 고민과 과정을 거쳐 구체화되어야 생각이고 아이디어다. 물론 불현듯 번쩍 떠오르는 일이 없지는 않지만 극히 드물다. 구체화되지 않는 생각이 공감과 이해를 이끌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이해하는 척은 했었지만 그리 좋은 생각은 아니다.” - ‘장막에 가려진 생각’ 중에서 사람들이 흔히 가진 편견 중 하나가 디자이너는 감각적인 직업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저자는 ‘무형의 존재를 유형의 존재로 바꾸는 작업이 디자인’이라 믿고 디자이너가 그런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사용자 관점에서 바라보고, 논리적으로 사유하며 사고방식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디자이너답게 이런 생각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독자에게 설명한다. 책의 표지와 본문 그래픽은 모두 저자의 작업이다. 장막에 가려진 생각을 눈에 보이도록 연결하는 법, 메타포를 활용해 타이틀을 만드는 예시 등을 글과 함께 실제 그래픽으로 보여주어 이해를 돕는다. ≪늘지 않는 디자인≫은 디자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하고 깊이 있는 안내서다.디자인을 하다 보면 고난이 오기 마련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수와 디렉터 그리고 명확한 목표가 있다고 한들 실력의 한계는 언제나 찾아온다. 나는 그 한계를 디자이너의 고난 지점이라 부른다. 고난을 이겨 내면 다음 단계로 성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괴감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감 또한 곤두박질친다. 고난은 우리가 목표를 이루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퀘스트 같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퀘스트를 거쳐야 하는 건 인생 불멸의 진리다. 목표가 있다면 퀘스트를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이자. [프롤로그_디자인이 늘지 않는다면] 중에서 성공으로 가는 결정이 있는 반면 실패를 부르는 결정도 있다. 생각하는 힘, 사고력은 문제를 성공으로 이끄는 하나의 에너지다. 사고력이 훌륭한 사람과 사고력이 부족한 사람을 비교하면 몇 가지 차이가 있다. 첫 번째는 정보의 총량이다. 사고력이 훌륭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두 번째는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해 자기만의 지식으로 만드는 능력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해석한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힘이다.[디자이너의 사고력] 중에서 어떤 디자이너도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듯 뚝딱 완성도 있는 시안을 단번에 내놓지 못한다. 나는 디자인의 재미와 묘미가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1에서 5로 가는 희열, 5에서 10으로 가고자 하는 의지, 마침내 10으로 도착했을 때 성취감과 자신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동료들과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형성하는 유대감. 이는 성공의 경험이다. 성공의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주기 때문이다. [초안이 1이라면 최종안은 10으로] 중에서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문학동네 / 남궁인, 손원평, 이정연, 임현석, 정아은, 천현우, 최유안, 한은형 (지은이) / 2024.05.01
16,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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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남궁인, 손원평, 이정연, 임현석, 정아은, 천현우, 최유안, 한은형 (지은이)
동시대 한국사회에서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해, 발품을 팔아 사실적으로 쓴다는 규칙을 공유하며 결성된 ‘월급사실주의’ 동인의 단편소설 앤솔러지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월급사실주의 2024』가 출간되었다. 월급사실주의는 우리 시대의 노동 현장을 담은 소설이 더 많이 발표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한국소설의 새로운 흐름이다. 소설가 장강명에 의해 촉발된 이 움직임은 2023년 첫 앤솔러지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출간으로 이어진 바 있으며,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은 이 동인이 내놓는 두번째 결과물이다. 올해 새롭게 월급사실주의 동인으로 합류한 작가는 남궁인 손원평 이정연 임현석 정아은 천현우 최유안 한은형이다. 사회의 단면들을 예리하게 감지해온 작가들이 작심하고 직장을 무대로 써낸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산문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남궁인, 천현우 작가가 성공적으로 완성해낸 첫 단편소설이 수록된 점, 『아몬드』 『서른의 반격』 등의 장편소설로 사회적 약자들이 세계와 관계 맺는 다양한 방식을 포착해온 손원평의 최신작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남궁인 오늘도 활기찬 아침입니다 _007 #비정규직 #아나운서 #일 vs 가족 #직업 수명 손원평 피아노 _037 #공부방 #돌봄 노동 #중고 거래 #세속성 vs 순수성 이정연 등대 _063 #복어 전문점 #수습 직원 #위기감 #정직원 전환 vs 희망 고문 임현석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_091 #프랜차이즈 #본사 vs 점주 #인성 vs 수완 #조직 생활 정아은 두 친구 _123 #간호조무사 #위계 서열 #친구의 사생활 천현우 빌런 _155 #물류 알바 #코인 폭락 #이(십)대 남(자) #학벌주의 최유안 쓸모 있는 삶 _187 #프리랜서 #통역사 #다큐멘터리 제작 #편집된 말 한은형 식물성 관상 _221 #비건 식당 #매니징 #사업가 마인드 #PC함 vs 최신 유행 기획의 말을 대신하여 _262혼자 힘으로 돈을 벌어 자기 자신을 먹여 살린다는 것 그 혹독하고 숭고한 일에 몸과 마음을 쏟아붓고 있는 우리 모두의 매일매일에 대하여 월급사실주의 소설 동인의 지극히 현실적인 밥벌이 이야기 그 두번째! 동시대 한국사회에서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해, 발품을 팔아 사실적으로 쓴다는 규칙을 공유하며 결성된 ‘월급사실주의’ 동인의 단편소설 앤솔러지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월급사실주의 2024』가 출간되었다. 월급사실주의는 우리 시대의 노동 현장을 담은 소설이 더 많이 발표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한국소설의 새로운 흐름이다. 소설가 장강명에 의해 촉발된 이 움직임은 2023년 첫 앤솔러지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출간으로 이어진 바 있으며,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은 이 동인이 내놓는 두번째 결과물이다. 올해 새롭게 월급사실주의 동인으로 합류한 작가는 남궁인 손원평 이정연 임현석 정아은 천현우 최유안 한은형이다. 사회의 단면들을 예리하게 감지해온 작가들이 작심하고 직장을 무대로 써낸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산문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남궁인, 천현우 작가가 성공적으로 완성해낸 첫 단편소설이 수록된 점, 『아몬드』 『서른의 반격』 등의 장편소설로 사회적 약자들이 세계와 관계 맺는 다양한 방식을 포착해온 손원평의 최신작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책의 제목은 소설가 임현석의 단편소설 제목에서 따왔다. 생계유지를 위해 자신이 가진 시간과 에너지를 내놓아야 하는 노동시장에서 모두가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인간적인 갈등 관계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는 힘을 지닌 제목이다. 제목이 그러하듯 이 책에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소설 역시 다양한 삶의 현장을 핍진하게 그려내며 진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자기 자신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오늘 하루도 애쓰고 있는 모든 일하는 존재들을 위한 이 책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맞추어 발행된다. 남궁인, 「오늘도 활기찬 아침입니다」 지방 방송국에 공채로 입사했지만 프리랜서로 계약되어 일하는 아나운서 ‘지민’의 하루 일과 이야기. 아침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매일 새벽같이 기상해 열심히 일하지만 직장에서 받는 월급보다 각종 행사로 버는 부수입이 더 높은 여성 아나운서의 삶은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지민은 팬들의 응원과 관심에 기쁨을 느끼고 그것에서 일할 이유를 찾는다. 더 젊은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점차 일거리를 내주고, 꾸려나가던 방송 프로그램이 폐지되어도 막을 길이 없고, 퇴근 후에도 SNS 활동을 하며 자기 자신을 홍보해야 하는 고단한 일상을 그리는 이 단편은 TV에 드러나 보이지 않는 방송인들의 낯선 면모를 생생하게 조명한다. 나는 열심히 살고 있었다. 친구들도 모두 열심히 살고 있었다. 부지런히 뉴스를 진행하고 방송을 맡고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인들을 챙겼다. 부지런히 헤어를 고정하고 메이크업을 받고 잠들기 전 내일 의상을 고민하고 인스타를 업데이트했다. 영원한 건 없어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건 있었다. 어떤 미래가 있을지 몰라도 지금 주어진 일은 내가 하고 싶던 것이었다. 꿈을 이룬 사람은 불평해서는 안 되었다.(35~36쪽) 손원평, 「피아노」 어렵게 구한 자가에서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던 ‘혜심’. 여생을 보내고 싶은 집을 찾은 그녀는 갈아타기를 시도하다가 부동산 시장의 농간으로 자가였던 공부방에 세입자로서 살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분노한 혜심은 공부방을 그만두고 지방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하고, 중고 거래로 세간을 처분하며 이사를 준비한다. 아이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공부방에 들였던 피아노만큼은 팔기를 망설였지만, 피아노는 팔리지도 않아 결국 폐기물로 처리되어 버려진다. 그런데 어느 날 혜심은 중고 거래 앱에 들어갔다가 자신이 버린 피아노가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피아노 판매자의 집으로 찾아간 혜심은 그 집에서 자신을 많이 따르던 아이 ‘준용’을 마주한다. 공부방에 피아노를 들인 건 혜심의 허영심이 극에 달했을 때였다. 일을 낭만으로 여기고 열정이 돈을 대신할 수 있을 거라 믿었던 시절, 공부방에 공부를 하러 온 아이들도 휴식 시간에 잠깐 피아노를 친다면, 그렇게 아이들의 선율이 공부방을 채운다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서 들였던 피아노였다. (……) 혜심은 계속해서 피아노를 가져갈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결국 돈을 내고 폐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었지만 이왕이면 돈을 받고 버리고 싶었다. 그래야 자신이 피아노에 담았던 순수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보상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44~46쪽) 이정연, 「등대」 복어 전문점에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전 직장에서 억울하게 해고된 ‘설희’는 유심히 보아둔 복어 전문점에 수습 직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홀과 주방을 오가는 동안 설희는 복어의 독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배운다. 정직원 전환을 앞두고 직접 손님을 맞아 서빙을 하게 된 설희는 복어 전문점의 은밀한 룸들이 불법적인 거래를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한다. 설희가 억울하게 범죄에 연루되었을 때, 식당 직원들은 과연 궁지에 몰린 설희를 보호해줄까? 설희는 전 직장에서 겪었던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룸에서 복어 독을 얻을 방법을 재빠르게 살핀다. 조리실 앞에 음식 카트 넉 대가 줄지어 세워져 있었다. 설희는 빈 카트를 내려다보며 앞날을 그렸다. 발음하기 어려운 테트로도톡신의 위험이 있는 곳에서 일하느니 화를 뿜어내는 사람을 상대하는 게 안전할지 모르지. 위험은 피하는 게 상책이었다. 설희는 복어 독으로 사망에 이른 사고들을 곱씹으며 더이상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휘둘려 누명을 쓰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다 잠깐 자신을 구석으로 몬 사람들에게 테트로도톡신을 먹인다면 어떨까 하는 공상에 빠졌다.(78쪽) 임현석,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화장품 프랜차이즈 업체의 본사 영업부에서 일하는 ‘진영’은 본사의 입맛에 맞게 가맹점주를 다뤄나가야 한다. 전혀 잘될 것 같지 않은 입지에 들어선 새 점포를 관리하며 진영은 점주 ‘선영’과 조금씩 교류해나간다. 진영의 눈에 선영은 바보 같고 물정을 모르는 등쳐먹기 좋은 인간이다. 진영은 선배들에게 배운 대로 선영을 구슬리고 압박하면서도 내심 찝찝함을 느낀다. 영업부 회식 날, 본부장은 화장품 가게는 다른 업종에 비해 일이 많지 않아 점주의 불만이 많은 것 같다는 농담을 하고, 주위에 앉은 직원들은 그 농담에 웃는다. 하지만 점주에 대한 배려 없이 철저히 본사의 이익만을 위해 일해야 했던 진영은 그 말에 웃지 않는다. 매뉴얼엔 손님을 어떻게 맞을지만 나와 있다. 회원번호가 없는 상황엔, 피부를 보면서 제품을 추천해야 한다. 하지만 장사는 그런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점주들의 하소연을 듣다보면, 언제나 매뉴얼을 넘어서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여기가 혹시 술집이냐고 묻는 주정뱅이가 들어오고, 누군가 매일 새벽에 컵라면을 먹고 문 앞에 놓고 가서 점포 오픈할 때마다 쓰레기를 발견하고, 담배를 꼭 그 앞에서만 피우는 무리가 있고, 정말 저 포스터 모델이 이 브랜드 쓸 것 같냐면서 빈정대는 손님을 마주하거나 테스터 제품 대신 포장이 뜯긴 제품을 뒤늦게 발견하는, 그런 일들이 벌어진다.(118~119쪽) 정아은, 「두 친구」 남편이 직장을 잃는 바람에 졸지에 가장이 되어 간호조무사로 일하기 시작한 ‘지현’은 병동에서 환자들의 잔심부름까지 하고, 간호사들의 눈치를 보고 때로는 혼나기도 하면서 돈을 버는 중이다. 어느 날 신경질적인 환자를 만난 지현은 그 환자가 자신의 중학교 동창 ‘승미’임을 눈치챈다. 예전부터 승미는 사람을 끄는 에너지를 발산해왔고, 지현은 그 에너지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승미와 멀어졌었다. 중년이 되어 다시 만난 승미는 겉으로는 여전히 화려해 보이지만 비참한 일들도 겪고 있는 듯 보인다. 지현은 병동에서 일하며 승미의 여러 모습을 지켜본다. 그리고 승미가 퇴원한 후, 승미의 삶에 닥친 불행의 실체를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게 된다. 병실 내 다른 환자들과 먹거리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운다는 것은 고통과 충격에 쩌들었던 환자가 안정을 찾았다는 징표다. 지현은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사람은 그야말로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존재구나 싶어 뭉클해졌지만, 한편으론 시샘이 일었다.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아프고 약해진 상태로 오지만, 일정 기간을 감내한 뒤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이들은 진정한 병원의 주인이 아닌가. 스무 명이 넘는 환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느라 늘 쫓기듯 뛰어다녀야 하는 자신과는 처지가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다.(144쪽) 천현우, 「빌런」 20대 남자의 지극히 현실적인 삶이 그려진 단편. 삼수생 백수 ‘도지윤’은 평생 까먹을 돈을 만들기 위해 코인 투자를 하다가 사기당해 빚만 떠안게 된다.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와 투자자들의 단톡방을 들락거리던 도지윤은 또다른 피해자로부터 물류센터 알바를 같이 하자고 제의받고 일용직을 시작한다. 물류센터의 입장 절차와 업무의 세부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가운데, 어느 날 명문대 출신이라는 알바생이 들어와 직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더니 쉬운 업무만 배정받는 등 특혜를 누린다. 아르바이트 갤러리에는 그 명문대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다른 직원들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글이 올라온다. 도지윤은 그 명문대생을 뒷조사한 끝에 어떤 비밀을 발견하고, 명문대생의 코를 조용히 눌러줄 생각에 들뜬다. 할일은 너무나도 간단했다. 복층 진열대에 쌓인 박스를 뜯어 물품을 카트에 쌓고 지정된 장소까지 가져다주면 끝. 작업자들은 각자 두꺼운 스마트폰처럼 생긴 단말기를 받았는데, 그저 이 기계가 시키는 대로 일하면 됐다. 정말 문자 그대로의 단순노동이어서 처음엔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슬슬 어깨며 다리가 쑤실 때쯤, 도지윤은 단말기를 확인하고 기겁했다. 고작 한 시간이 지나 있었다. (……) 도지윤은 느릿느릿 짐을 쌓다가 이따금 들려오는 독촉 방송에 서둘러 달음질하길 반복하면서 깨달았다. 이 초단순 노동은 그저 시간과 돈을 상호 교환하는 작업이며, 고통은 행동하는 육신이 아니라 지루함을 견디는 정신의 몫이었다.(168쪽) 최유안, 「쓸모 있는 삶」 프리랜서 통역가로 일하는 ‘나’는 한국의 출산율을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중인 런던 방송국의 취재를 보조하는 ‘현지 코디네이터’ 업무 제안을 받는다. 문장의 의미에 몰두하고 그 안에 담긴 뜻을 다른 언어로 명쾌하게 풀어내는 기쁨을 즐겼던 ‘나’는 다큐 팀 사람들의 매니저 역할까지 맡아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느 날, 다큐 감독이 본인의 입맛대로 취재 내용을 각색하고 있음을 알게 된 ‘나’는 감독에게 화를 내고, 다큐 제작 일에는 더이상 마음을 쏟지 않기로 한다. 한참 뒤 감독이 보내온 다큐멘터리 완성본을 무심코 틀어본 ‘나’는 놀랍게도 그 방송이 자신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음을 확인한다. 나는 내가 일의 경계를 뛰어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프로 의식을 망각했다는 뜻이었다. 그러자 부끄러움에서 시작한 내 감정은 차츰 화에 가까워졌다. 발화자와 수신자 사이에 놓인 징검다리일 뿐인 내가, 말을 전하고 이어붙이는 역할을 할 뿐인 내가, 대체 뭐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건가. 픽션이냐니. 나는 스스로에게 방금 뱉은 문장이 무슨 말인지나 아느냐고, 선을 지키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저들이 전문가의 말을 내걸든 말든, 전문가가 한국이 망해간다고 하든 말든, 한국이 진짜로 망하든 말든, 그게 나랑 대체 무슨 상관이냔 말이다.(204~205쪽) 한은형, 「식물성 관상」 위워크에서 식물 관리 알바를 하던 ‘민지’는 비건 식당 세 군데를 운영하는 ‘보이사’의 눈에 띈다. 보이사가 좋게 본 것은 다름아닌 민지가 지닌 분위기. 건강하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민지가 식당에서 식물을 키우는 모습 자체를 비건 식당의 이미지로 확립하고 싶어한 것이다. 민지는 보이사에게 일을 배우며 매니저로 성장한다. 그러나 매니저로서 보이사의 경영 방침을 따라가기는 벅차다. ‘코즈모폴리스’를 지향하며 알바생은 전원 외국인으로 뽑고, 알바 자리에 ‘잘생긴 흑인 TO’가 있고, 알바생이 머물 셰어하우스로 보이사 소유의 건물을 지정해 급료 중 반절을 월세로 되돌려받는 등, 보이사는 ‘PC함’을 이용하는 탁월한 사업가이지만 좋은 사람은 아니다. 보이사의 말에 더는 따를 수 없는 마음이 될 때, 민지에게는 어떤 현실이 닥쳐오게 될까. “패션 비건이 뭐? 꼭 진정성 있는 비건만 있어야 된다는 법칙이라도 있어? 아니다, 진정성이라는 건 낡은 가치야. 진정성 없는 게 이 시대의 진정성이라고 해도 되겠다. 이상주의는 다 망했어. 1989년에 동구권이 무너질 때 내가 얼마나 충격받았는지 알아? 미 제국주의가 승리하고 우리는 다 망한 것 같았지. 그런데 아니더라. 세상은 그렇게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지. (……) 슬기롭고 평화로운 비건 생활 같은 건 그냥 이데아야. 하지만 우리는 그걸 믿는 시늉을 하면서 그 일을 해야 하지.”(258~259쪽) ■ 기획의 말을 대신하여 ‘이런 시대에 문학을 왜 읽어야 하느냐’ ‘문학의 힘이 뭐라고 생각하느냐’ 같은 질문을 종종 받는다. 문학계에 한 발 걸친 사람이라면 요즘 다들 비슷한 질문을 받는다. 문학의 힘이 잘 보이지 않으니 나오는 질문이다. 돈의 힘이 뭔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없다. 내 귀에는 궤변처럼 들리는 답이 있다. ‘문학의 힘은 무력함에서 나옵니다’ ‘문학은 힘이 없기 때문에 힘이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 공허한 말장난 같다. 나는 문학에 힘이 없는 게 아니라 힘있는 문학이 줄어든 것 아닌가 의심한다. (……) 아름다운 노래가 재난을 당한 이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고 그것은 예술의 힘이다. 때로는 찢어지는 비명이 다가오는 재난을 경고할 수 있고 그것 역시 예술의 힘이다. 위로의 노래가 필요한 순간이 있고 사이렌이 필요한 순간도 있다. 지금 새로운 재난이 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게 뭔지, 거기에 어떤 이름이 붙을지는 잘 모르겠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몇몇 천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부동산에 매겨지는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는데 성실한 노동의 가치는 추락한다. 플랫폼과 인공지능이 노동시장을 흔든다. 일에서 의미나 보람을 찾는다는 사람은 드물다. 이런 현상들을 ‘자본가 대 노동계급’이라는 과거의 틀로 파악하고 대처할 수는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나는 저 현상들의 한가운데 있으며 그 현상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원인도 모르고 대책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알고, 그 고통에 대해서는 쓸 수 있다. 후대 작가들은 알 수 없는 것, 동시대 작가의 눈에만 보이는 것도 있다. 스타인벡도 통화 긴축이 대공황을 불러왔다거나 재정지출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얘기를 소설에 쓴 것은 아니었다. 이런 마음으로 기획안을 쓰고 작가들을 모았다. _장강명, 「기획의 말을 대신하여」 중에서급여 시스템은 문제가 많았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으로 방송이 죽으면 급여도 줄어들었다. 모두가 고대하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은 하나도 즐겁지 않았다. 휴가를 가도 무급이라 마음 편히 쉴 수가 없었다. 이렇게 프로그램 하나가 폐지되면 주급이 뭉텅이로 줄어들었고 그나마 매번 다른 요일에 입금되곤 했다. 프리랜서의 숙명이겠지만 급여가 흩어지니 매번 마음도 흩어지는 것 같았다. _남궁인, 「오늘도 활기찬 아침입니다」 한 시간 동안 눈 화장을 지우고 인조 속눈썹을 제거하고 세안하고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는 과정을 상상했다. “씻다 죽어.” 이 말도 이제는 입에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_남궁인, 「오늘도 활기찬 아침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감정 중에서 돈으로 치환되지 않는 건 없었다. 친구의 결혼식, 어머니의 장례식, 감사와 이별의 모든 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성의와 의리와 잔정의 크기가 모두 돈으로 환산 가능한 시절이 아닌가. 물론 그렇지 않은 관계도 있을 터였으나 슬프게도 혜심에겐 그런 관계가 그다지 남아 있지 않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스치고 사막의 밤 같은 외로움이 몰려올 때면 혜심은 기를 써서 그 감정을 떨치고 막아냈다. 외로움만큼은 돈으로 메워지지 않는 감정이라는 걸 알아서였다. _손원평, 「피아노」
리더다움
KHRD / 송영수 (지은이) / 2020.11.17
16,000
KHRD
소설,일반
송영수 (지은이)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의 극대화…… 세상은 작금을 위기의 시대라 명명한다. 하지만 위기 속에는 항상 기회가 잠재되어 있고 진정한 리더는 한결같이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켰다. 이제는 목표성, 이해성, 투명성, 민첩성을 토대로 새롭게 리더가 도약할 순간이다. 그야말로 현시대를 돌파하려는 진실한 리더라면 필연적으로 ‘DAUM’의 통찰이 요구된다. Prologue 대격변이 일으킨 초불확실성 시대, 당신의 리더십은? 감사의 글 추천의 글 Ⅰ DYNAMIC 변화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1. 리더십 패러다임 시프트의 시대 2. 위기의 기업에서 배우는 리더십 3. 애자일 시대의 애자일 리더십 4. 리더십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5.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리더십 6. ‘Change’에서 ‘Chance’로 나아가는 길 # The Message 리더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인재 육성 Ⅱ AWAKENING 대담한 꿈이 길을 안내한다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성공 열쇠 2. 백년대계 기업을 꿈꾸는 리더의 미션과 비전 3. 시간이 증명한 핵심가치의 중요성 4. 리더십 파이프라인, 지속가능경영의 시작 5. 불확실성 시대에 학습이 가지는 의미 6. 영감을 부여하고 잠재력을 끌어내는 리더 # The Message 리더는 무엇을 남겨야 하는가? Ⅲ UNDER-STANDING 리더는 낮은 곳에 자리한다 1. 초일류 기업의 조건, 존경과 신뢰 2. 유독 세종 시대에 인재가 넘쳐났던 이유 3. 진성 리더십의 뿌리 4. 리더십은 ‘Position’이 아닌 ‘Action’ 5. 감사는 리더의 성공 요건 # The Message ‘누구를 리더로 만나는가’가 행복과 성공의 관건이다 Ⅳ MOTIVATING 인재는 질문으로 성장한다 1. 동기부여 3.0의 시대 2. 조직의 생존과 직결되는 리더의 대화법 3. 리더의 효과적인 회의운영법 4. ‘평범에서 비범으로’ 성과 창출의 매직, 코칭 5. 코칭의 완성, 임파워먼트 6. 구성원을 성장시키는 리더의 발전적 피드백 # The Message 리더십은 없다 Epilogue 최선을 다하는 리더에게 보내는 갈채 My Way Process대격변이 일으킨 초불확실성 시대 당신은 진정한 리더인가?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의 극대화…… 세상은 작금을 위기의 시대라 명명한다. 하지만 위기 속에는 항상 기회가 잠재되어 있고 진정한 리더는 한결같이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켰다. 이제는 목표성, 이해성, 투명성, 민첩성을 토대로 새롭게 리더가 도약할 순간이다. 그야말로 현시대를 돌파하려는 진실한 리더라면 필연적으로 ‘DAUM’의 통찰이 요구된다. “Dynamic, 변화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Awakening, 대담한 꿈이 길을 안내한다.” “Under-standing, 리더는 낮은 곳에 자리한다.” “Motivating, 인재는 질문으로 성장한다.” L E A D E R D A U M 과연 당신은 ‘리더다움’을 내재한 존경받는 리더인가?1990년대 초반 상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즉각적이고 유동적인 대응 태세와 경각심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VUCA’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VUCA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알파벳 첫 글자를 연속적으로 표기한 표현이다. 풀어내면 변동적이고 복잡하며 불확실하고 모호한 사회 환경을 뜻한다. VUCA를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적인가, 아니면 부정적인가에 따라 심각한 위기로 볼 수도 있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대박을 터트리는 기업은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위험요인이 아닌 기회요인으로 수용할 때 VUCA는 ‘Vision’, ‘Understanding’, ‘Clarity’, ‘Agility’로 재조명할 수 있다. 나아가 리더십 관점으로 이 부분을 살펴보면 ‘Dynamic’, ‘Awakening’, ‘Under-standing’, ‘Motivating’으로 해석이 가능하다.Ⅰ. DYNAMIC대격변의 시대이다. 세상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전과 후로 구분되고 있다. 수많은 희생자를 발생시켰고 기업, 학교, 기관, 식당, 극장 등 세 상이 멈춰 서게 되었다. 일상이 정지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여간하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수치로 하락했고, 당연히 시장경제도 핵폭탄을 맞은 듯 초토화되었으며, 전 국민이 원하는 각종 모임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사회 전체에 비대면, 비접촉의 언택트 시대가 펼쳐졌다. 몇 개월 사이에 세상이 바뀐 것이다. 그야말로 ‘The age of uncertainty’는 ‘The age of hyper uncertainty’로, ‘New Normal’은 ‘New Abnormal’로 또 변했다. 이러한 현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초점을 맞추며 내용을 전개했다. 무엇보다 리더십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급하다. 최근 저성장 장기화 시대에 생존과 성장을 위한 리더의 역할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과정이다. 따라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한 대응을 요구하는 애자일 리더십(Agile Leadership)을 살펴보고, 과거 성공 스토리에 갇혀 오히려 불타는 승강장에 내몰리고 있는 기업들의 공통 특징을 살펴보려 한다. 변화에는 크게 ‘Deep Change’와 ‘Slow Change’가 있다. 전자는 근본적인 변화이고, 후자는 점진적인 개선이다. 하지만 최근 ‘slow’는 ‘death’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결국 경영이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의 과정이라고 볼 때 근본적인 변화가 중요하다. 즉 현재의 위상과 모습은 Deep Change의 결과인 것이다. Ⅱ. AWAKENING 다음으로 경영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에는 크게 변화를 미리 예측해 변화를 이끌고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방안, 스스로 조금씩 변화하며 진화하는 방안, 그리고 변화의 흐름을 읽고 적응하는 방안이 있다. 최근에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적응만 잘해도 성공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조직의 정체성을 지키고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가치관 경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과 가치관 경영의 이야기를 전개하 고, 초불확실성 시대의 리더십을 전개하려 한다. 아울러 리더의 가치관을 조명하며 인간에게는 욕구가 있다는 매슬로우(Abraham Harold Maslow)의 이론을 중심으로 조직에서 리더가 구성원들의 자아실현을 함께하려면 미션과 비전의 공유, 그리고 핵심가치의 실 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러한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모아 ‘Way’라고 부르며, 이 Way가 철저히 내재화된 조직을 ‘혼(魂)’이 살아있는 조직이라고 부른다. 이 세 요소 가운데 가장 먼저 수립해야 하는 항목은 핵심가치이다. 가장 오래 간직해야 하는 기준이요, 성공 DNA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미션이다. 업의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 이는 업의 본질과 특성으로 나뉜다. 업은 조직구조 편성에 영향을 주며 구조조정의 기본이 된다. 업이 개인 차원에서 ‘일의 의미’로 승화되면 이 일을 내가 ‘왜’ 하는지 이유가 분명해진다. 이어서 비전은 가급적 크게 그리되 리더의 절박성과 진정성이 있어야 하며 경영현장에서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강조해야 한다. 물론 작업 순서(working order)와 발표순서(PT order)는 다를 수 있다. 다만, 작업할 때는 ‘핵심가치-미션-비전’ 순이 적절하고, 발표할 때는 ‘미션-비전-핵 심가치’ 순이 적절하다.Ⅲ. UNDER-STANDING ‘격변하는 현장에서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이 질문을 중심으로 해당 내용은 이어진다. 세부적으로는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중심으로 구성원들을 위한 활동도 함께한 역사 속 리더, 앞뒤가 같고 솔선수범하며 인정을 받는 진성리더, 감사할 줄 아는 리더 등 을 소개하려 한다.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삶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근무 현장에서 존경받는 리더를 찾고, 자신도 그와 같은 리더로 거듭나야 한다. 근무 현장에 존경받는 리더가 있으면 구성원들의 애사심은 올라가고, 업무 몰입도가 상승하며, 결국 성과는 증진될 수밖에 없다. 이는 조직의 행복지수에도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이를 위해 리더가 갖추어야 하는 필수역량은 정직과 신뢰에 있다는 사실을 짚었다. 그리고 팔로워십, 시간경영, 책임감, 경영자의 자기계발, 감사 등의 중요성 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특히 중요하게 언급한 진성 리더십의 경우 리더의 습관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내가 습관을 만들고 나중에는 습관이 나를 만든다’는 표현이 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 보면 좋은 일이나 행복이 온다는 이치이다. 아울러 ‘긍정적 사고’와 ‘긍정적 합리화’의 습관도 중요하다. 따라서 리더는 타고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어떤 습관을 형성하느냐도 대단히 중요하다. Ⅳ. MOTIVATING 대미를 장식하며 마지막으로 기업경영 현장에서 아무도 알아주지는 않지만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하여 높은 성과를 올리는 숨겨져 있는 영웅 (Hidden Heroes)들의 ‘Best Practice’를 살펴보려 한다. 해당 내용에는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 조직활성화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리더의 언어, 즉 동기부여, 칭찬, 질책하는 법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평범한 구성원들을 데리고 비범한 성과를 창출하는 법 인 코칭, 임파워먼트, 피드백의 중요성도 포함되어 있다. 과거 100여 년 전부터 기업을 하나의 기계로 인식한 시대의 전통적 리더십은 결국 수많은 ‘학습된 무기력자(Learned Helplessness)’를 양산했다. 무엇이 바람직한가를 성찰하기보다는 지시와 통제를 당연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인 것이다. 이를 학습장애(Learning Disability)라 부른다. 이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은 문제해결능력,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등이다. 이를 위한 리더의 역할은 지시와 통제가 아닌 참여와 자율, 공유와 공감이다. 이는 소통을 넘어 코칭으로 구체화되었다. 구성원을 향한 코칭은 피드백으로 실행되고, 임파워먼트로 완성된다. 그 지점은 무엇보다 우리가 각별히 주목해야 하는 내용이다. 서두에 Deep Change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최근에는 Deep Change의 또 다른 의미로 ‘leapfrogging’이라는 도약이란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 결국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실천력에 달려 있다. 독자 여러분들도 Deep Change에 도전해 성공과 행복을 퍼뜨리는 리더 가 되길 바란다.
비얼로 간다 2
지구문학 / 서금석 (지은이) /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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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 토익 정기시험 실전 1000 Vol. 1 RC(리딩)
YBM(와이비엠) / ETS (지은이)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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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 (지은이)
정기시험을 개발하는 ETS 연구진이 직접 만든 실전문제 9회와 최신 기출문제 1회, 총 1000문항이 독점 제공된다. 유사 변형문제가 아닌 출제기관이 정기시험과 동일한 유형 및 난이도로 개발한 실전문제를 풀어보고, 마지막에 최신 기출문제까지 풀어봄으로써 그 어느 실전문제집보다 확실하게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고득점 달성에는 출제포인트를 짚어주는 해설이 필수! ETS의 엄격한 리뷰 및 검수 과정을 거친 검증된 해설집이 무료 제공된다.1. 본책 토익의 구성과 수험 정보 토익 경향 분석 점수 환산표 실전 TEST 01 실전 TEST 02 실전 TEST 03 실전 TEST 04 실전 TEST 05 실전 TEST 06 실전 TEST 07 실전 TEST 08 실전 TEST 09 기출 TEST 10 Answer Sheet 2. 해설집 실전 TEST 01 정답 및 해설 실전 TEST 02 정답 및 해설 실전 TEST 03 정답 및 해설 실전 TEST 04 정답 및 해설 실전 TEST 05 정답 및 해설 실전 TEST 06 정답 및 해설 실전 TEST 07 정답 및 해설 실전 TEST 08 정답 및 해설 실전 TEST 09 정답 및 해설 기출 TEST 10 정답 및 해설토익 실전문제,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최신 토익시험 경향이 한눈에 보이는 ETS 개발 실전문제로 정기시험 완벽 대비! 1) 출제기관이 직접 만든 최신 실전문제 및 기출 독점 공개 정기시험을 개발하는 ETS 연구진이 직접 만든 실전문제 9회와 최신 기출문제 1회, 총 1000문항이 독점 제공됩니다. 유사 변형문제가 아닌 출제기관이 정기시험과 동일한 유형 및 난이도로 개발한 실전문제를 풀어보고, 마지막에 최신 기출문제까지 풀어봄으로써 그 어느 실전문제집보다 확실하게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출제기관이 검증한 해설집 무료 제공 고득점 달성에는 출제포인트를 짚어주는 해설이 필수! ETS의 엄격한 리뷰 및 검수 과정을 거친 검증된 해설집이 무료 제공됩니다. 출제포인트의 핵심을 꿰뚫는 정확하고 명쾌한 해설로 토익 점수를 업그레이드하세요. 3) ETS가 제공하는 표준 점수환산표 출제기관 ETS의 최신 표준 점수환산표를 제공합니다. 채점한 뒤 환산표를 통해 자신의 진짜 실력을 가늠해 보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설정해 보세요. 4) ETS 토익 온라인/모바일 학습 지원 교재 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 www.etstoeicbook.co.kr을 통해 교재 소개 및 학습 콘텐츠, 정기시험 대비특강을 지원합니다. 또한 교재 MP3 및 실전테스트 채점/분석 등을 지원하는 토익 수험자의 필수템 'ETS 토익기출 수험서 어플'로 더욱 스마트하게 학습해 보세요.
겨울나무 쉽게 찾기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윤주복 (지은이) / 2021.10.26
38,000
진선북스(진선출판사)
소설,일반
윤주복 (지은이)
나무 애호가를 비롯하여 숲 해설가와 분야 전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겨울나무 쉽게 찾기》의 전면 개정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낙엽수와 상록수 550여 종을 1,300여 컷의 생태 사진으로 기록하여 설명과 함께 정리했다. 전면 개정판에서는 나무를 관찰하고 구별하기 쉽도록 겨울눈이 달린 잔가지 사진을 크게 확대해서 실었다. 본문은 ‘덩굴나무’, ‘떨기나무’, ‘키나무’로 구분하여 가시가 있는 나무, 겨울눈이 마주나는 나무, 겨울눈이 어긋나는 나무로 배열하고, 최신의 분류 체계인 APGⅣ를 기준으로 편집해 나무의 계통과 유연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부록에는 ‘겨울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을 수록하여 겨울나무를 쉽게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 머리말 일러두기 Ⅰ 갈잎나무 1. 갈잎덩굴나무 - 가시가 있는 갈잎덩굴나무 - 겨울눈이 마주나는 갈잎덩굴나무 - 겨울눈이 어긋나는 갈잎덩굴나무 2. 갈잎떨기나무 - 가시가 있는 갈잎떨기나무 - 겨울눈이 마주나는 갈잎떨기나무 - 겨울눈이 어긋나는 갈잎떨기나무 3. 갈잎키나무 - 가시가 있는 갈잎키나무 - 겨울눈이 마주나는 갈잎키나무 - 겨울눈이 어긋나는 갈잎키나무 Ⅱ 늘푸른나무 4. 늘푸른덩굴나무 - 겨울눈이 마주나는 늘푸른덩굴나무 - 겨울눈이 어긋나는 늘푸른덩굴나무 5. 늘푸른떨기나무 - 겨울눈이 마주나는 늘푸른떨기나무 - 겨울눈이 어긋나는 늘푸른떨기나무 6. 늘푸른키나무 - 겨울눈이 마주나는 늘푸른키나무 - 겨울눈이 어긋나는 늘푸른키나무 - 대나무, 야자나무 7. 늘푸른바늘잎나무 - 짧은 바늘잎나무 - 긴 바늘잎나무 - 비늘잎나무 부록 - 겨울나무를 구별하는 방법 - 용어 해설 - 속명 찾아보기 - 나무 이름 찾아보기 겨울나무 도감의 바이블 《겨울나무 쉽게 찾기》 전면 개정판! 주변에서 만나는 낙엽수, 상록수 550여 종 수록! 나무 애호가를 비롯하여 숲 해설가와 분야 전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겨울나무 쉽게 찾기》의 전면 개정판이 출간됐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낙엽수와 상록수 550여 종을 1,300여 컷의 생태 사진으로 기록하여 설명과 함께 정리했다. 전면 개정판에서는 나무를 관찰하고 구별하기 쉽도록 겨울눈이 달린 잔가지 사진을 크게 확대해서 실었다. 본문은 ‘덩굴나무’, ‘떨기나무’, ‘키나무’로 구분하여 가시가 있는 나무, 겨울눈이 마주나는 나무, 겨울눈이 어긋나는 나무로 배열하고, 최신의 분류 체계인 APGⅣ를 기준으로 편집해 나무의 계통과 유연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부록에는 ‘겨울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을 수록하여 겨울나무를 쉽게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 누구나 쉽게 겨울나무를 찾고, 비교하고, 공부하는 도감 《겨울나무 쉽게 찾기》 한 권이면 충분하다!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 겨울, 숲을 거닐면 발밑에서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와 잔가지를 스치는 바람 소리가 들려온다. 겨울 숲은 꽃 내음으로 치장하는 봄여름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겨울 숲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은 겨울나무를 관찰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무는 계절에 따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단풍이 들고, 또 낙엽이 진 앙상한 모습 등으로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겨울나무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2007년에 처음 출간된 《겨울나무 쉽게 찾기》는 겨울눈을 비교해서 낙엽이 진 겨울나무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나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도감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에 출간된 《겨울나무 쉽게 찾기》는 최신 정보를 담은 전면 개정판으로 낙엽수만 담았던 기존 424종에서 낙엽수의 내용을 보완하고, 늘 푸른 잎을 가진 상록수도 함께 실어 총 550여 종의 정보를 1,300여 컷의 생태 사진으로 기록하여 설명과 함께 정리했다. 본문은 ‘덩굴나무’, ‘떨기나무’, ‘키나무’로 크게 나누어 각각을 다시 가시가 있는 나무, 겨울눈이 마주나는 나무, 겨울눈이 어긋나는 나무로 나누어서 실었고, ‘늘푸른나무’는 덩굴나무, 떨기나무, 키나무 외에 바늘잎나무도 따로 구분해서 실었다. 또한 최신의 분류 체계인 APGⅣ를 기준으로 편집해 나무의 계통과 유연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겨울나무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익히다 보면 친절하고 세심한 나무 해설가가 안내하는 듯 든든하다. 나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나무를 관찰하는 독자의 눈으로 만든 책 낙엽이 진 겨울나무에서 눈여겨 살펴볼 것은 어린 가지와 겨울눈이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나무는 겨울눈을 만드는데, 겨울눈이 가지에 달린 모양은 나무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를 구별할 줄 안다면 대부분의 겨울나무에 꼭 맞는 이름을 불러 줄 수 있다. 그 외에 나무껍질과 묵은 열매, 낙엽 등을 살펴보는 것도 겨울나무를 관찰하는 좋은 방법이다. 곁눈에 이상이 생기면 대신해 역할을 맡아 주는 덧눈과 자라서 꽃이 될 꽃눈, 잎이 될 잎눈은 아는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겨울나무의 매력이다. 《겨울나무 쉽게 찾기》는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본문은 한글 용어를 주로 사용했고, 부록에 ‘용어 해설’과 ‘학명 표기 방법’을 실었다. 또한 ‘겨울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을 부록에 담아 나무 모양, 나무껍질, 열매, 낙엽, 가지와 겨울눈 등을 설명하여 친절한 겨울나무 안내서가 되도록 하였다. 이 책은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간편하게 휴대하며 어디서든 펼쳐 볼 수 있다. 필드에서 사용하는 도감의 특성을 반영해 고급 누박 비닐 양장 제본으로 튼튼하게 엮어 만들었다. 《겨울나무 쉽게 찾기》와 함께 겨울 산책이나 산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 ● 《겨울나무 쉽게 찾기》 전면 개정판, 무엇이 달라졌을까? 1. 우리나라 낙엽수와 상록수 550여 종을 1,300여 컷의 생태 사진으로 기록했다. 2. 비슷한 겨울나무를 한눈에 비교하고 구별할 수 있도록 겨울눈이 달린 잔가지의 사진을 확대하여 실었다. 3. 최신의 식물 분류 체계인 ‘APGⅣ’를 기준으로 나무 계통을 새롭게 정리했다. 4.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 식물 용어로 나무 정보를 해설했다. 5. 부록 편에 나무 모양, 나무껍질, 열매, 낙엽, 가지와 겨울눈 등으로 ‘겨울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초보자에게도 유용하다. 6. 어려운 식물 용어를 알려 주는 ‘용어 해설’ 및 ‘학명 표기 방법’을 수록하여 식물의 기초 지식을 제공했다. 7. 고급 누박 비닐 양장 제본으로 튼튼하게 만든 실용적인 도감이다.
인생은 더 많은 것들을 준비해두었다
청미 / 마리아 바이어도라지오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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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
소설,일반
마리아 바이어도라지오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자신을 믿고 마음 깊숙한 곳에서 힘을 끌어올리며 ‘노년’을 바라보는 굳어진 관점을 용감하게 무너뜨리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이 깨달음의 기초는 폭넓은 취재로 확인한 잠재력, 인간이 고령의 나이에도 증명해 보이는 놀라운 잠재력이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노년을 바라보는 생각을 물구나무 세우자’라는 제목의 제1부는 노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깨끗이 청소하려는 목표를 가진다. 틀에 박힌 부정적 사고, 이를테면 노년은 질병과 고독과 갈수록 떨어지는 정신력과 매력을 의미한다는 사고방식은 깨끗이 잊어버리자. 인생은 성장과 자아실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자신을 다독이자. 제2부, ‘미래를 의식적으로 설계하고 확장하자’는 건설적인 인생 설계를 목표로 삼는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갈 붉은 실타래를 놓치지 않고 창의성과 열정과 정신력을 키우는 자아실현에 초점을 맞추는 젊은 생각이 핵심이다.들어가며 제1부 노년을 바라보는 생각을 물구나무 세우자 젊어서는 병에 시달렸는데, 늙어서 건강하다? 충분히 가능하다! 91세에 후지산에 오른 여인 ― 훌다 크룩스 ‘병을 앓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자 “병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너무 많이 하지 말아요!” ― 헤르만 퓐더 박사, 90세 어려움은 극복하라고 있는 것이다 “일어나서 한번 해봐!” ― 힐다 켐프, 98세 사람들과의 만남 ― 진정한 불로장생의 묘약 “저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아요!” ― 필리스 셀프, 102세의 사업가 새로움에 도전할 용기 ― 나이는 상관없다 85세에 암벽 등반을 발견하다, “재밌어요!” ― 도리스 롱 어려서 배우지 못한 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 못 배운다? 이미 오래전에 무너진 속설 91세에 학사 학위를 따다 ― 앨런 스튜어트 노년의 매력 “79세에 모두를 매혹하다” ― 일제 페타우 제 2부 미래를 의식적으로 설계하고 확장하자 인생의 붉은 실타래 직업, 소명감은 오래도록 젊음을 지켜준다 열정의 곡예사 ― 콘라트 투라노, 98세 정신의 개방성 늙음은 생각이 만든다. 젊음도 마찬가지다 자발적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모험을 즐기자 ― 연령 : 77세, 이름 : 하이디 헤처 창의성 - 완벽한 노화 방지법 다르게 살고, 다르게 생각하며, 새로움을 창조하자 “머릿속에 가진 걸 모두 실현시키자면 나는 아직 50년을 더 살아야 한다” ― 크리스티안 그룰, 80세 봉사 활동은 노년을 어떻게 역동적으로 만드나 타인을 위한 봉사는 노년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준다 “이기적이지 않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다” ― 프리드리히 팀, 90세 배후에 숨겨진 힘 인생이라는 계곡의 밑바닥에서 새롭게 시작하자 “인간은 인생을 살며 자신을 완성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 안네 R., 79세 마치며 참고 문헌과 추천 도서 색인 저자 소개건강하고 자신감에 넘치며 활달하고 자유롭게 인생을 즐기자 노년을 바라보는 생각을 물구나무 세우자 미래를 의식적으로 설계하고 확장하자 열정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내자. 어떤 나이에서든 건강하고 자신감에 넘치며 활달하고 자유롭게 인생을 살자. 이것은 꿈이 아니다. 생동감이 넘치는 노년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리고 당신도 얼마든지 이런 노년을 이룰 수 있다. 창의적 영감이 넘치는 노년은 행운과도, 유전자와도 관계가 없다. 주름살이 없다고 젊은 것이 아니다. 열린 자세로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 과제에 열광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 젊다. 나이듦을 그저 ‘감당’만 할 게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인생을 사는 사람은 모든 연령대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책은 노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고정 관념을 허물고 나이듦을 전혀 다르게 살아낼 수 있다는 믿음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긴장감이 넘치는 진정한 인생을 만끽할 기회를 잡자! “인생은 언제나 아름답고 흥미로우며, 무엇보다 끊임 없이 새로운 것이 많아요. 나는 이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어요” - 77세에 2년간 57개국의 자동차 세계일주 계획을 실천한 하이디 헤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믿고 마음 깊숙한 곳에서 힘을 끌어올리며 ‘노년’을 바라보는 굳어진 관점을 용감하게 무너뜨리는 깨달음을 전해주고자 한다. 이 깨달음의 기초는 폭넓은 취재로 확인한 잠재력, 인간이 고령의 나이에도 증명해 보이는 놀라운 잠재력이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노년을 바라보는 생각을 물구나무 세우자’라는 제목의 제1부는 노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깨끗이 청소하려는 목표를 가진다. 틀에 박힌 부정적 사고, 이를테면 노년은 질병과 고독과 갈수록 떨어지는 정신력과 매력을 의미한다는 사고방식은 깨끗이 잊어버리자. 인생은 성장과 자아실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자신을 다독이자. 제2부, ‘미래를 의식적으로 설계하고 확장하자’는 건설적인 인생 설계를 목표로 삼는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갈 붉은 실타래를 놓치지 않고 창의성과 열정과 정신력을 키우는 자아실현에 초점을 맞추는 젊은 생각이 핵심이다. 각 부분에는 실제 사례를 다룬 장이 주된 내용을 이룬다. 91세에 후지산에 오른 훌다 크록스, 102세의 사업가 필리스 셀프, 85세에 암벽등반을 시작한 도리스 롱, 91세에 학위를 딴 앨런 스튜어트, 79세에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일제 페타우, 98세의 곡예사 콘라트 투라노 등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떨치고 노년을 보는 통념을 벗어난 독특한 방식으로 인생을 만끽하는 사람이 실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노년을 새롭게 바라봄’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저자는 무엇이 가능한지 가늠할 눈을 뜨게 해주며, 어떻게 이를 이룩할 수 있는지 실천의 길을 보여준다. 다른 사람들이 심지어 대단한 고령에도 어떤 일을 성취했는지 확인한 독자는 이에 자극과 격려를 받아 자신도 행복한 노년을 꾸리는 길을 찾아 나설 게 틀림없다. 이 책은 ‘지침서’ 혹은 ‘워크북’의 성격을 띠기도 한다. 노년을 연습하는 ‘워크북’이라? 대체 노년이 ‘연습’할 수 있는 것이기는 한가? 답은 간단하다. 좀 더 흥미진진한 노년 생활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이를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만 한다. 무엇보다도 노년을 떠올리는 다른 사고방식을 연습해야만 한다. 프랑스 여성 잔 칼망 Jeanne Calment은 90세의 나이로 자신이 살던 집을 팔았다. 가격을 협상하며 칼망은 단 하나의 조건만 내걸었다. 곧 막대한 집값을 요구하는 대신, 자신이 죽을 때까지 매달 생활비를 달라는 조건이었다. 집을 구매한 47세의 변호사는 이보다 더 좋은 거래는 있을 수 없다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워낙 고령이라 그저 몇 년 동안만 생활비를 주면 될 것이라고 계산한 것이다. 몇 년의 생활비라고 해야 실제 집값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라고 변호사는 여겼다. 그러나 변호사는 심각한 오판을 저질렀다. 잔 칼망은 122세에도 여전히 살아남았다. 변호사는 77세에 그녀보다 먼저 죽었다. 이미 지급한 생활비는 집값의 곱절을 넘어섰으며, 변호사 가족은 계속해서 칼망에게 생활비를 지급해야만 했다. 저자는 노년에도 가능한 모든 것의 팔레트를 보여주고 이런 가능성을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것으로 삼도록 용기를 북돋아준다. 독자 여러분이 삶에 일종의 유효기간이 있다고 생각해왔다면, 이 책을 통해 자아를 찾아 노년의 행복을 이루는 인생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독일 아마존 독자 서평> ★★★★★ 이 책을 읽는 즐거움! ★★★★★ 늙는 것이 두렵지 않다! ★★★★★ 영감에 충만한 창의적 노년을 바라는 기대감!노년을 인생의 따로 떼어진 한 부분으로 여기지 말고, 자신의 이상, 자신의 꿈, 자신의 재능을 충실하게 펼쳐내며 충만한 삶을 살아내는 사람을 모범으로 삼자. 자기 자신 안에 숨은 행복의 단서를 일찌감치 찾아 나설수록 그만큼 더 우리 앞에 놓인 인생은 행복해진다. 우리 안에 숨은 행복, 이것은 곧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뜻한다. 미국의 심층심리학자 제임스 힐먼James Hillman은 노년을 두고 흥미로운 발언을 했다. “노년을 괴롭히는 주된 병은 우리가 노년에 대해 가지는 생각이다.” “노년과 질병을 두고 흔히 하는 생각이야말로 말이 되지 않는다.” 노년의 건강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는 우리의 생각이 틀렸다는 말이다. ‘비정상적인 것’은 오로지 건강한 늙은 사람이 왜 그처럼 적은가 하는 물음이라고 어그스터는 덧붙였다.
율림바의 칼림바 러브레터 (스프링)
세광음악출판사 / 김지애 (지은이)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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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지애 (지은이)
레트로 풍의 곡들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한 17키, 34키 칼림바 연주곡집이다. 모든 수록곡을 난이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서 수록하였고,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한 곡 완성 레슨 동영상 및 연주 영상을 접할 수 있다.[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비] 꽃날 / 1997 Spring / 비행기 / Summer nights / 가을 우체국 앞에서 / 가을 타나 봐 /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 / Last christmas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커플 / 사랑은 봄비처럼...이별은 겨울비처럼 / 비와 당신 [사랑과 이별] She / 신부에게 / Perhaps love / 사랑의 서약 / Marry you / 그대 고운 내 사랑 / 매일 그대와 / 그렇게 너를 사랑해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 이젠 안녕 / 영원한 사랑 [동요와 민요] 밀양 아리랑 / 진도 아리랑 / 도라지 타령 / 군밤 타령 / 화전놀이 / 어머님 은혜 / 스승의 은혜 / 희망가+애국가 / 애국가+아리랑 / 어린이날 노래 / 설날 / 나뭇잎 배 [클래식] 클레멘티 피아노 소나티네 1번 3악장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 1악장 / 꽃노래 / 봄을 기다리며 / 봄노래 / 캐논 변주곡 / 비창 3악장 / 비창 2악장 [월드 Pop/ 레트로 K-Pop] Evergreen / Right here waiting / Now and forever / If / 사랑과 우정사이 / 인형의 꿈 / 보랏빛 향기 / 캔디 / 내 사랑 내 곁에 / 숙녀에게 / 칵테일 사랑 / 사랑이라는 이유로 / 한 걸음 더 / 아마도 그건 / [ORIGINAL SOUND TRACK] 달려라 하니 / 들장미 소녀 캔디 / 혜화동 / 걱정 말아요 그대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I believe / 바다가 보이는 마을 / 너를 태우고 / 포레스트 검프 주제곡 [34키 크로매틱 칼림바] 세계의 약속 / 이웃집 토토로 /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 내 눈물 모아 /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 아로하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너의 뒤에서 / 바흐 인벤션 4번 [특별한 부록] 17키 칼림바 Etude / 34키 칼림바 Etude / 반복 기호 읽는 법1. 레트로 풍의 곡들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한 17키, 34키 칼림바 연주곡집입니다. 2. 모든 수록곡을 난이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서 수록하였고,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한 곡 완성 레슨 동영상 및 연주 영상을 접할 수 있습니다. 3. 17키 칼림바 뿐만 아니라, 34키 크로매틱 칼림바를 위한 연주곡도 수록하여 다양한 반음 및 넓은 음역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천국, 지옥, 종말
21세기문화사(21C문화사) / 김영우 (지은이) / 2022.08.01
15,000
21세기문화사(21C문화사)
소설,일반
김영우 (지은이)
천국과 지옥을 신학의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놓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은 신약에만 나오는 이야기로 알고 있다. 구약에는 천국과 지옥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구약 성경에 신약 복음서보다 더 많은 천국과 지옥에 관한 이야기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또 구약 예언서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중의 하나가 바로 천국과 지옥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도 바로 천국과 지옥이라는 것이다. 반면에 세상의 종말은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중에는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2천 년 이상 믿어져 온 종말론이 사실은 성경에는 없는 내용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종말론은 예수님이 만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오시기 전 유대인들이 만든 것이고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유대인들이 구약 성경을 잘못 해석해서 묵시적 종말론을 만들었다고 언급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그러나 초대 유대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묵시적 종말론을 계속 믿었다는 것이 이 책은 말하고 있다.서 문 / 6 1장 지옥, 천국, 짐승 1. 지옥에서의 부활 / 11 2. 천국에서의 부활 / 21 3. 짐승의 부활 / 26 4. 두 가지 부활 / 31 2장 이 땅의 낙원인가? 셋째 하늘의 천국인가? 1. 천국과 지옥을 알지 못했던 유대인들 / 47 2. 지상 낙원과 하늘 낙원 / 51 3. 바울과 초대 유대 기독교인들 / 84 3장 유대인의 멸망인가? 세상의 종말인가? 1. 하나님의 나라 / 101 2. 구약 예언서와 복음서에 나오는 유대 멸망 예언 / 130 3. 마지막 전쟁과 하나님 백성의 교체 / 144 4장 제1 이사야서는 세상의 종말을 예언하는가? 1. 제1 이사야서에 나오는 멸망 예언들 / 155 2. 제1 이사야서에 나오는 멸망 예언이 아닌 것들 / 158 3. 구약 예언서 해석의 새로운 지평 / 185 5장 예언서의 올바른 해석자 1. 천국과 지옥의 선포자 / 193 2. 구약에 있는 구원의 길 / 205 3. 천국의 삶에 대한 준비 / 213 6장 기독교의 종말론과 요한계시록 1. 기독교와 종말론 / 223 2. 요한계시록 / 237 천국과 지옥은 신학자들에게 계속 소외받아온 분야이다. 신학자들은 천국과 지옥에 대해 연구하지 않는다. 신학자들은 천국과 지옥에 관심이 없다. 단지 지옥에는 관심이 있었는데 그것은 지옥을 없애려는 목적을 가진 자들에게 관심을 받았을 뿐이다. 신학자들이 천국과 지옥에 관심이 없는 반면에 종말론은 신학의 왕좌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한동안 전천년설이 전 세계 교회에 유행했고 독일 신학자들은 종말론을 열심히 이야기했다. 이 책은 천국과 지옥을 신학의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놓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은 신약에만 나오는 이야기로 알고 있다. 구약에는 천국과 지옥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구약 성경에 신약 복음서보다 더 많은 천국과 지옥에 관한 이야기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또 구약 예언서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중의 하나가 바로 천국과 지옥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도 바로 천국과 지옥이라는 것이다. 반면에 세상의 종말은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중에는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2천 년 이상 믿어져 온 종말론이 사실은 성경에는 없는 내용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종말론은 예수님이 만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오시기 전 유대인들이 만든 것이고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유대인들이 구약 성경을 잘못 해석해서 묵시적 종말론을 만들었다고 언급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그러나 초대 유대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묵시적 종말론을 계속 믿었다는 것이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예수는 구약 예언서의 바른 해석자라고 말한다. 저자는 예수는 유대인의 묵시적 종말론을 부인하고 단지 사람이 죽으면 곧바로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심판을 받고 천국과 지옥으로 간다고만 말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구약 예언서가 말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세상의 종말을 부인하셨고 마지막 날 의인의 시체가 부활하는 것도 부인했다는 것이다. 단지 사람이 죽으면 심판을 받고 천국과 지옥을 간다고만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또 저자는 지옥은 우리의 몸과 같은 빛나지 않는 죽음이 깃든 몸으로 부활하여 가고 천국은 빛나는 영적 몸을 입고 간다고 말한다. 어쨌든 저자는 초대 유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의 말씀에 조상들이 가르쳐 준 묵시적 종말론을 덧붙었다는 것이다. 즉 예수의 천국과 지옥 말씀에 조상들의 종말론을 덧붙었다는 것이다. 또 저자는 요한계시록을 정경으로 취급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요한계시록은 자체적으로 많은 치명적인 모순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베드로 전후서, 유다서, 요한계시록은 신약의 외경(위경)으로 취급되어야 하며 신약 정경에서 가장 먼저 빼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굿바이 소울
매직하우스 / 이주희 (지은이)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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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주희 (지은이)
이주희 장편소설. 죽은 자 해연과 살아 있는 자 정신과의 사랑 이야기이다. 소설은 지난 10년 동안 물리학자와 생물학자 등 전 세계 과학자들을 갑론을박 논쟁하게 만든 로버트 린자 박사의 바이오센트리즘(Biocentrism;생물중심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로버트 란자 박사는 "시간은 우리가 주변의 변화를 인식하기 위한 도구이며, 공간은 생명체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가지 도구"라고 말하면서 "시간과 공간은 허상"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시간과 공간이 없는 곳에서는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제도 제기한다. 에너지 보존 법칙을 따를 때, 육체가 소멸하더라도 "우리의 존재를 이루는 핵심 에너지 또한 늘어나거나 줄지 않는" 다고 했다. 이 소설에서는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혼수상태에 잠들어 있는 여자가 만난다. 어떻게 그들이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의 사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극히 지구적인 사고라고 작가는 말한다. 자연스럽게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우주적인 사고를 이야기하고 있다.1장. 사랑에 관대하지 않은 ·· 7 2장. 그 별 내가 찾아줄게요 ·· 35 3장. 별을 찾아서 ·· 55 4장. 놀랍도록 이상한 남자 ·· 77 5장. 일요일에 만난 여자 ·· 103 6장. 파란 우산의 기억 ·· 123 7장. 당신을 그 어둠속에 혼자 둬서 미안해요 ·· 139 8장. 당신을 좋아했어요 ·· 157 9장. 그리움의 무게는 슬픔의 무게와 비례할 것이다 ·· 167 10장. 진심은 그에 걸맞게 전하는 거야 ·· 191 11장. 노란 우비를 입은 아이 ·· 209 12장. 모든 순간의 선택을 진실하게 마음 쓰는 것 ·· 219 13장. 그저 그 문을 열었을 뿐 ·· 225 14장. 49일의 토요일 ·· 233 15장. 헤어질 때에도 만날 때에도, 안녕 ·· 241 이 책은 죽은 자 해연과 살아 있는 자 정신과의 사랑 이야기이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설정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소설은 지난 10년 동안 물리학자와 생물학자 등 전 세계 과학자들을 갑론을박 논쟁하게 만든 로버트 린자 박사의 바이오센트리즘(Biocentrism;생물중심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로버트 란자 박사는 “시간은 우리가 주변의 변화를 인식하기 위한 도구이며, 공간은 생명체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가지 도구”라고 말하면서 “시간과 공간은 허상”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시간과 공간이 없는 곳에서는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제도 제기한다. 에너지 보존 법칙을 따를 때, 육체가 소멸하더라도 “우리의 존재를 이루는 핵심 에너지 또한 늘어나거나 줄지 않는” 다고 했다. 이 소설에서는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혼수상태에 잠들어 있는 여자가 만난다. 어떻게 그들이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의 사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극히 지구적인 사고라고 작가는 말한다. 자연스럽게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우주적인 사고를 이야기하고 있다.수화기 너머로 전해져오는 잔인한 희망의 전율을 알아차린 정신은 짧은 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널 사랑 했지. 네가 남긴 흔적들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정도만. 딱 그 정도만.” 수화기 너머로 여자의 짧은 침묵을 뒤이어 잔인한 희망이 간단한 절망으로 뒤바뀌는 순간인 듯 소리 죽인 흐느낌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순식간에 표정이 뒤바뀌듯 여자의 흠칫한 코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정신은 그런 여자를 겪어본 적 있는 지라 휴대폰을 귀에 댄 채 가만히 고개를 기울였다. “예전에는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나는 하룻밤 여자가 아니라고 사랑하는 거라고 했잖아, 정신 씨.” 하룻밤 여자까지 거론하는 것도 모자라 사랑을 들먹이는 여자의 구걸에 정신은 슬슬 짜증이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지만 관두기로 했다. 이미 여자가 알고 있으니. “그래서 이젠 안 사랑한다고 말하잖아.” 수화기 너머로 약간의 무거운 정적이 흘렀다. “정신 씨 무섭다. 나 믿었는데. 정말 사랑이라고 믿었는데. 이렇게 믿음을 짓밟는 사람이었어, 정신 씨.” 정신은 낮춰져있던 고개를 약간 들어올렸다. 이젠 믿음을 논 하는 거야? 네 까짓 게? 역겨워라. 여자는 조금 놀란 얼굴을 하며 순순히 서랍을 열어 정리되어 있는 환자 목록 차트를 조금 빠르게 뒤적거렸다. 그리곤 서랍에서 맨 손을 꺼내 들고는 말했다. “일요일 예약 차트는 없어요.” “그럴 리가.” 안되겠는지 직접 비좁은 서랍 안을 분주한 손길로 뒤적이는 정신을 보고는 여자는 처음으로 약간 겁내하며 말을 이었다. “……. 원래 일요일에는 진료 안 보시잖아요?” 정신은 무언가의 미친 사람처럼 정신없이 뒤적이던 손길을 멈춰 고개를 들고는 여자의 불안한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일요일에 당신이 없었다면 어떻게 들어온 거지?” “네?” 그랬다. 남학생을 처음 본 날. 그날 닫혀있는 문에도 불구하고 진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실로 자연스레 먼저 찾아온 해연이 있었다.
시 보다 2021
문학과지성사 / 강보원, 강혜빈, 김리윤, 류진, 박세미, 박지일, 백은선, 안태운, 임유영 (지은이)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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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강보원, 강혜빈, 김리윤, 류진, 박세미, 박지일, 백은선, 안태운, 임유영 (지은이)
시의 흐름을 전하는 특별 기획. 시인별 후보작(기발표작) 4편을 포함, 신작 시 2편과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시 세계를 짐작게 하는 단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산문은, 시인이 어떤 방식으로 시적 세계를 구성하는지와 왜 시를 쓰는지에 대한 작은 단서가 되어줄 것이다.강보원 시| 거위 소녀 완벽한 개업 축하 시 훔쳐 쓰기로 결심하는 시 그림 그리기 준비 토토의 아침 식사 졸린 밤의 이야기 산문|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 강혜빈 시| 눈사람을 보면 이상해 숙아, 하고 부르면 이 비 대저 짭짤이 토마토의 미래 오야소의 기쁨 참외주스가 있는 테이블 산문| 미래, 가능성, SF, 미완성, 뉴 노멀, 바이러스, 연결과 단절 김리윤 시| 재세계reworlding 근미래 사실은 느낌이다 작고 긴 정면 관광觀光 관광觀光 산문| 투명도 혼합 공간 류진 시| 그게 아니고 마도요 양강공에게 술 취한 도사 모양 돌이 있어 이 시를 읊음 타바스코 독백 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 시인의 말 산문| 라면 요리왕
패러디
모악 / 정끝별 지음 /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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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
소설,일반
정끝별 지음
'시인수업' 시리즈는 이론 위주의 딱딱한 책이 아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인들의 시작품과 함께 친절하고 알기 쉬운 해설을 곁들여서 시 쓰기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이다. 시에 입문하려는 사람, 시 쓰기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 시를 가까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시인수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패러디>가 나왔다.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며 이화여대 국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정끝별 교수가 집필했다. 정끝별 교수는 김수영, 서정주, 김춘수, 김지하, 정현종, 오규원, 황지우, 이성복, 김혜순, 함민복, 박정대 등 한국시의 거장에서부터 중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패러리'는 무엇인지, '패러디'를 활용한 시작법은 어떠한 것인지를 꼼꼼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패러디'란 모방의 대상이 되는 "원텍스트"에 대한 "해독"이자, 패러디스트(시인)가 "새로운 약호"를 창조하는 소통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 소통이 최종적으로 "독자"에 의해 완성되면, "독자"는 "원텍스트"와 "패러디텍스트"를 비교하여 두 텍스트의 상호연관성을 발견한다. 그 안에서 패러디스트의 의도도 간파해낸다. 원텍스트의 의미가 패러디텍스트에서 어떻게 굴절되었는지 확인하는 한편, 굴절을 통해 발생하는 새로운 의미를 확정하는 것이다.「시인수업」 시리즈를 펴내며 ‘방법적’ 베끼기 따오기 바꾸기 1. 패러디란 무엇인가 패러디의 사전적 정의 패러디의 조건 패러디와 그 유사형식들 패러디의 소통구조 2. 한국 현대시의 패러디 전개양상 전통 장르의 계승과 패러디의 보수성 비문학 장르와의 경계 허물기와 패러디의 전위성 서구문학의 수용과 패러디의 진보성 한국 현대시 간의 교류와 패러디의 이념성 3. 21세기 패러디의 내적 원리들 서정적 파토스를 불러일으키는 ‘단편들’의 퓨전적 융합 주체의 자기증식에 기여하는 ‘다시 쓰기’ ‘게임-가상-유희’ 욕망을 자극하는 테크노 형식의 패러디 4. 패러디의 계보학적 접근 「오감도 시제1호」의 패러디 「꽃」의 패러디 「풀」의 패러디 「섬」의 패러디“21세기의 삶을 반영하는 시창작방법론!” “텍스트와 텍스트의 소통, 그 신비로운 병합!” 패러디, 시인과 독자의 새로운 소통 「시인수업」 시리즈는 이론 위주의 딱딱한 책이 아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인들의 시작품과 함께 친절하고 알기 쉬운 해설을 곁들여서 시 쓰기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이다. 시에 입문하려는 사람, 시 쓰기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 시를 가까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시인수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패러디』가 나왔다.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며 이화여대 국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정끝별 교수가 집필했다. 정끝별 교수는 김수영, 서정주, 김춘수, 김지하, 정현종, 오규원, 황지우, 이성복, 김혜순, 함민복, 박정대 등 한국시의 거장에서부터 중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패러리’는 무엇인지, ‘패러디’를 활용한 시작법은 어떠한 것인지를 꼼꼼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패러디’란 모방의 대상이 되는 “원텍스트”에 대한 “해독”이자, 패러디스트(시인)가 “새로운 약호”를 창조하는 소통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 소통이 최종적으로 “독자”에 의해 완성되면, “독자”는 “원텍스트”와 “패러디텍스트”를 비교하여 두 텍스트의 상호연관성을 발견한다. 그 안에서 패러디스트의 의도도 간파해낸다. 원텍스트의 의미가 패러디텍스트에서 어떻게 굴절되었는지 확인하는 한편, 굴절을 통해 발생하는 새로운 의미를 확정하는 것이다. 결국 패러디란 단순히 원텍스트를 베끼거나 도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텍스트가 확보해낸 기존의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굴절시켜 새롭게 각성된 패러디텍스트를 창조해내는 일이다. 이 같은 연대 속에서 패러디는 두 텍스트가 서로에게 응답하는 윤리를 확보하게 된다. 패러디, 텍스트와 텍스트의 마술적 병합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영향을 받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전해주기도 한다. 한편의 시도 마찬가지다. 어느 날 갑자기 우뚝 솟아난 시는 없다. 시인의 창작 활동은 그가 읽어 왔던 선배와 동료 시인들의 작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현상을 저자 정끝별 교수는 “창작의 개념이 텍스트의 ‘마술적 병합’과 다른 텍스트의 변형 및 재구성 등을 통해 읽기와 기호해독의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저자가 말하는 ‘마술적 병합’은 한 편의 시를 고립시키지 않고 개방해놓을 때 가능해진다. 시 텍스트와 시 텍스트가 서로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두 텍스트가 마술적으로 병합될 때 진정한 패러디가 발생하는 것이다. 패러디는 원텍스트-패러디스트, 패러디텍스트-독자에 의해 완성되는 두 개의 소통과정을 거친다. ‘원텍스트-패러디스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제1소통과정의 주체는 패러디스트다. 패러디스트는 독자와 저자라는 이중 역할을 담당한다. 원텍스트의 해독자이면서 동시에 패러디텍스트의 새로운 약호자가 되는 것이다. 패러디가 가진, 비평과 창조의 기능은 이 과정에서 발휘된다. 또한 ‘패러디텍스트-독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제2소통과정의 주체인 독자는, 이미 고정화된 원텍스트 의미와 패러디텍스트의 의미의 차이에 주목해야 한다. 다시 말해 원작자에 의해 약호화된 원텍스트의 의미, 패러디스트의 동기를 결합시켜 패러디텍스트의 의미, 이 두 의미를 결합해 완성시키는 능동적 주체로서의 해독자가 바로 독자인 셈이다. 이때 독자는 원텍스트와 패러디텍스트를 비교함으로써 그 대화성을 감지할 수 있는 해독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정끝별, <패러디>, pp. 25~26. 패러디, 독자와의 유기적 결합 미국과 소련 사이에 섬이 있었다 나도 그 섬에 태어났다 북한과 남조선 사이에 섬이 있다 나도 그 섬에 가보았다 ?함민복, 「이북 5도민 회관에서」 부분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 「섬」 전문 정현종의 「섬」은 장그리니에의 「섬」과 상호텍스트성을 갖는다. 2행으로 된 이 짧은 시의 묘미는 다의성에 있다. 바다가 아닌, 사람들 사이에 있다는 그 ‘섬’의 실체는 무엇일까? 시인이 가고 싶은 그 ‘섬’이란 텍스트 해석의 주체인 독자들이 열망하는 그 모든 곳(것)이다. 너와 나라는 관계 속에 있는, 너도 아니고 나도 아닌, 그러나 너와 내가 끊임없이 지향하는 그 무엇이라는 추상화된 의미를 담고 있다. 무인도, 유토피아, 자유, 사랑, 꿈, 일, 가정……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곳이 사람들 ‘사이’에 있다는 점에서 사람 사이의 도달할 수 없는 본질적인 결핍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 ‘섬’이란 영원히 의미의 불확정성으로 남아있을 것이고 따라서 끊임없이 다양하게 재해석될 여백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정끝별, <패러디>, pp. 106~107 함민복의 시는 정현종의 시 '섬'을 패러디한 것이고, 정현종의 시는 장그리니에의 ?섬?과 교묘하게 상호텍스트성으로 얽혀 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서로 교류하는 과정에서 원텍스트의 의미는 새롭게 갱신된다. 정현종 시인이 읽어낸 '섬'의 의미는 함민복 시인에 의해 다시 변주되는 과정 속에서 “‘섬’이라는 텍스트 해석의 주체인 독자들이 열망하는 그 모든 곳(것)”이 된다. 이처럼 패러디는 하나의 의미를 강요하지 않는다. 다양한 텍스트의 연관 속에서 패러디는 독자의 주체적 순간을 기다린다. 원텍스트와 그것을 패러디하는 시인, 그리고 패러디텍스트와 그 시를 읽는 독자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패러디는 “궁극적으로 미지의 것, 끊임없이 보충되어야 하는 것으로서의 ‘텍스트성’”을 획득해내는 것이다. 패러디, 21세기에 맞는 시창작방법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는 “후기자본주의의 생산 · 소비양식인 대중성과 대량성, 그리고 의미의 무정부성”을 특징으로 한다. 중심이 사라진 시대에 다양한 텍스트가 상호 연관되면서 의미를 창조해내는 현상은 패러디의 본질이다. 다시 말해 패러디는 21세기적 인간의 삶을 가장 잘 반영해내는 창작 방법론이다. 그것은 “현실 체험을 텍스트 체험으로 대신하며 성장한 새로운 세대의 패러디적 감수성의 발현”으로 확인된다. 정착하지 못하는 현실 대신 다양한 텍스트 속에서 삶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우리의 감수성을 패러디는 적확하게 짚어낸다. “1990년대 이후 우리 시에서 수많은 원텍스트의 파편들을 직조하여 새로운 의미를 생산해내는 패러디의 실례를 찾기란 어렵지 않다. 이런 패러디는 대중문화적 감수성에 서정적 파토스를 불러일으키는 비극적 수사를 가미해, 다채롭고 극적인 단편들의 다성적 울림을 꾀한다. 양적인 합체가 아닌 질적인 ‘융합’으로, 기계적인 조합이 아닌 화학적 ‘화합’으로, 자연스런 어울림과 서정적인 내면성을 성취해낸다.”(<패러디>, p. 67.)는 점에서 패러디는 21세기적 삶에 부합하는 시창작방법론인 것이다. 패러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시 쓰기 입문서 『패러디』는 다채로워진 우리의 삶을 다양한 선행텍스트와의 관계성 속에서 새롭게 의미를 갱신해내는 시적 방법을 보여준다. 따라서 ‘패러디’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시작법을 깨우칠 수 있다. 그리하여 마침내 멋진 감동을 선사하는 시 한 편을 창작해내는 지경에 도달할 수 있다. 이것이 「시인수업」 시리즈가 꿈꾸는 시의 지평이다. 「시인수업」 시리즈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시 쓰기 입문서이다. 시 창작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시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시 쓰기 교재이다. 우리의 삶을 시의 곁으로 이끌어서 즐겁고 아름다운 삶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 읽기를 함으로써 시적인 삶을 이루어갈 수 있기를 「시인수업」 시리즈는 소망하고 있다.
폴 모리아 피아노 명곡집
다라 / 다라 음악 연구회 지음 /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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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
소설,일반
다라 음악 연구회 지음
로미오와 줄리엣 G선상의 아리아 아랑훼즈 협주곡 고엽 아베 마리아 아이네 클라이너 나흐트 무지크 엘 빔보 매혹 필링 플레쉬 댄스 [카르멘]에서 하바네라 깊고 깊은 그대의 사랑 사랑의 찬가 아이 라이크 쇼팽 재회 나를떠나지 말아요 마돈나의 보석 안나를 위한 노래 바다 시바의 여왕 춘희 라라의 테마 우울한 사랑 미소짓는 바넷사 쉘부르의 우산 사랑의 꿈 러브 스토리 멜로디 페어 미뉴에트 마이웨이 녹턴 에게해의 진주 작은 멜로디 피아노 콘체르토 목각인형 내일을 향해 쏴라 로망스 쉬 진주잡이의 노래 졸업 [대부]에서 사랑의 테마 스팅 하얀 연인들 그리운 시절 눈물의 토카타 눈이 내리네 남과 여 추억 예스터데이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
하루 20분 미국 초등학교처럼
센추리원 / 심미혜 글 / 2014.09.11
15,000
센추리원
육아법
심미혜 글
대체 미국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일까? 그 핵심에는 바로 ‘핸즈온 융합사고력 교육’이 있다. 핸즈온(hands-on)이란 교과서 외에 다양한 자료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놀이처럼 공부하는 방식을 뜻하고, 융합사고력이란 과목과 과목의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주제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공부하는 것을 뜻한다. 수행평가, 서술형 시험, 논술, 스토리텔링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하고 분석해서 결과를 도출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융합사고력이 있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융합사고력은 단순히 시험만 잘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평생 실력’이 되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문제에 부닥쳤을 때, 다양한 지식을 연결해서 해결책을 찾아내는 훈련이 되어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융합교육이란 과목 간의 융합뿐 아니라, 지식과 일상 간의 융합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책은 융합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실제 사용하면서 효과를 검증받은 117가지의 코칭 스킬을 소개한다. 아이들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20분 동안 하기에 적합하고, 부모가 지도하기도 쉬우며, 한국 상황에 맞는 것들로 선별했다. 공부 주제에 따라 여러 코칭 스킬을 조합해서 수천 가지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벤 다이어그램, KWL 차트, 질문 주사위’ 등 재미있고 쉬운 공부를 도와주는 학습 도구도 알려준다. 수행평가 · 서술형 시험 · 논술 · 스토리텔링 수학의 원조 미국 초등학교는 교과서로 가르치지 않는다! 미국, 캐나다에서 2,000명의 교사를 키워낸 ‘선생님들의 선생님’이 알려주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는 아이로 키우는 융합사고력 코칭 기술 117 학부모와 아이들을 괴롭히는 수행평가, 서술형 시험, 논술, 스토리텔링 수학 … 이른바 미국에서 들여온 ‘선진형 교육제도’들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수십 년간 효과를 검증 받았다는 이 제도들은 한국으로 건너와서 아이들의 실력을 키워주기는커녕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평가 제도만 선진화했을 뿐 가르치는 방식은 전혀 그에 맞춰 선진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배운다면 우리 아이들도 미국 아이들처럼 수행평가나 서술형 시험을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대체 미국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일까? 그 핵심에는 바로 ‘핸즈온 융합사고력 교육’이 있다. 핸즈온(hands-on)이란 교과서 외에 다양한 자료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놀이처럼 공부하는 방식을 뜻하고, 융합사고력이란 과목과 과목의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주제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공부하는 것을 뜻한다. 수행평가, 서술형 시험, 논술, 스토리텔링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하고 분석해서 결과를 도출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융합사고력이 있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융합사고력은 단순히 시험만 잘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평생 실력’이 되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문제에 부닥쳤을 때, 다양한 지식을 연결해서 해결책을 찾아내는 훈련이 되어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융합교육이란 과목 간의 융합뿐 아니라, 지식과 일상 간의 융합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책은 융합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실제 사용하면서 효과를 검증받은 117가지의 코칭 스킬을 소개한다. 아이들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20분 동안 하기에 적합하고, 부모가 지도하기도 쉬우며, 한국 상황에 맞는 것들로 선별했다. 공부 주제에 따라 여러 코칭 스킬을 조합해서 수천 가지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벤 다이어그램, KWL 차트, 질문 주사위’ 등 재미있고 쉬운 공부를 도와주는 학습 도구도 알려준다. 13년간 미국과 캐나다의 교사들을 훈련시켜온 저자는 시중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 대신 ‘진짜 미국식 교육’을 알려준다. 오래 공부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놀고, 취미활동 즐기고, 아르바이트까지 하느라 공부는 뒷전인 것 같은 미국 아이들이 알고 보면 스스로 공부해서 앞길을 잘 개척해 나가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아이도 그렇게 자라길 소망한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 미국식 초등 교육을 이해하기 위한 7가지 키워드 】 * 융합교육(Interdisciplinary Education) : 다양한 교과를 다양한 활동 속에서 함께 가르치며 지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고력을 키운다. * 핸즈온 학습법(Hands-on Learning) : 직접 움직이고 사고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눈·손·머리를 동시에 움직이며 학습한다. * 루브릭(Rubric) : 수행평가 등의 활동에서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제시하고, 아이 스스로 따라가게 한다. * 진보 상황 체크표(Progress Tracking Chart) : 스스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자기주도학습과 수준별 맞춤학습을 가능케 한다. * 논술의 기본 5형태 : 융합사고력 훈련의 기본인 논술을 5가지 형태로 나눠 가르쳐 익숙하게 해준다. * 스토리북(Storybook) : 이야기책을 직접 꾸미며, 생각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기술을 함께 익힌다. * 저널(Journal) : 사건이나 현상, 경험에 대해 짧은 글을 쓰며 다양한 능력을 종합적으로 훈련한다.
호텔 로열
현대문학 / 사쿠라기 시노 글, 양윤옥 옮김 /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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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소설,일반
사쿠라기 시노 글, 양윤옥 옮김
온다 리쿠, 미나토 가나에, 하라다 마하, 이토 준, 미야우치 유스케라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2013년 제149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사쿠라기 시노의 연작소설집. 사쿠라기 시노는 올요미모노신인상, 시마세연애문학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 마쓰모토세이초상, 오야부하루히코상, 나오키상 후보에도 오른, 평단과 독자로부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등단한 지 이제 12년, 열세 권의 단행본을 선보이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호텔 로열>은 나오키상 수상 이후 한 달 동안에만 무려 40만 부가 팔리는 등 그녀의 작품들은 침체된 일본 문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 시의 습원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러브호텔―'호텔 로열'을 무대로 한 일곱 편의 연작소설집이다. 변두리의 러브호텔을 무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쿠라기 시노는 "현실에서 무대 뒤를 볼 수 있는 세계였기 때문에" 라고 말하는데, 그녀 자신이 홋카이도 구시로 시에서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녀의 아버지가 구시로 시내에서 '호텔 로열'이란 러브호텔을 경영했다고 한다. 그곳에서 주거를 해결했으므로 집에 항상 타인이 드나들어 다양한 인간을 마주할 수 있었던 한편으로, 열다섯 살 때부터 객실 청소 등의 일을 거들면서 '미스터리 소설을 결말부터 읽는 것처럼 느닷없이 남녀의 마지막 종착점을 목격해버렸'고, 그런 경험들이 오랜 세월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호텔 로열>은 살아오면서 줄곧 마주하고 싶었던 것을 써 내려간, 그녀 자신의 표현대로 '스스로의 작가 인생의 일대 전환점'이 된 특별한 작품이다.셔터 찬스 금일 개업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제149회 나오키상 수상작 일본에서 지금 가장 주목받는 작가 사쿠라기 시노의 기념비적인 작품 폐허가 된 러브호텔, 시간을 거꾸로 돌려 그 주변의 인간 군상을 그려냈는데 각 인물의 소소함, 허망함, 우스꽝스러움이 무어라 말할 수 없이 좋았다. 『호텔 로열』을 읽노라면 인간을 묘사하는 데 오래된 것, 새로운 것이란 없다, 근원을 그려내면 된다는 당연한 일을 새삼 깨닫게 된다. _하야시 마리코 찬찬히 읽어보면 등장인물들은 필사적으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원하고 있다. 거기에는 결코 부정적이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 어둡기만 한 작품이 결코 아니다. 특히 이 문장력, 지나치거나 모자람 없이 묘사하면서 군데군데 눈이 휘둥그레지게 하는 선명한 표현이 보인다. 폐허가 된 호텔에서 시작하여 마지막에는 그 호텔의 출발점을 그려내는 구성도 매우 재미있는 취향이지만, 각 이야기가 서로 미묘하게 얽혀 드는 구성 또한 재미있다. _아토다 다카시 구제되어야 할 사회의 구조적 결함으로서의 ‘빈곤’이 아니라, 수치화할 수도 없으나 많은 사람이 실감하고 결코 피하기만 하지는 않았던 ‘생활고’. 『호텔 로열』은 그것을 그려내는 데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작품이다. _미야베 미유키 온다 리쿠, 미나토 가나에, 하라다 마하, 이토 준, 미야우치 유스케라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2013년 제149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2013)이 양윤옥의 번역으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사쿠라기 시노는 우리나라 독자에게는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일본에서는 올요미모노신인상, 시마세연애문학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 마쓰모토세이초상, 오야부하루히코상, 나오키상 후보에도 오른, 평단과 독자로부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등단한 지 이제 12년, 열세 권의 단행본을 선보이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호텔 로열』은 나오키상 수상 이후 한 달 동안에만 무려 40만 부가 팔리는 등 그녀의 작품들은 침체된 일본 문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호텔 로열』은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 시의 습원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러브호텔―‘호텔 로열’을 무대로 한 일곱 편의 연작소설집이다. 변두리의 러브호텔을 무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쿠라기 시노는 “현실에서 무대 뒤를 볼 수 있는 세계였기 때문에”라고 말하는데, 그녀 자신이 홋카이도 구시로 시에서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녀의 아버지가 구시로 시내에서 ‘호텔 로열’이란 러브호텔을 경영했다고 한다. 그곳에서 주거를 해결했으므로 집에 항상 타인이 드나들어 다양한 인간을 마주할 수 있었던 한편으로, 열다섯 살 때부터 객실 청소 등의 일을 거들면서 “미스터리 소설을 결말부터 읽는 것처럼 느닷없이 남녀의 마지막 종착점을 목격해버렸”고, 그런 경험들이 오랜 세월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호텔 로열』은 살아오면서 줄곧 마주하고 싶었던 것을 써 내려간, 그녀 자신의 표현대로 “스스로의 작가 인생의 일대 전환점”이 된 특별한 작품이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은 무엇 하나 헛된 것이 없구나 생각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나밖에 쓰지 못하는 한 문장이 있다고 믿고 써 내려갔기 때문에……”(나오키상 수상 기자회견에서) “남자든 여자든 몸을 이용해 놀아야만 할 때가 있다―” 성性이 아닌 생生의 금기를 담담히 건드리는 연작소설 일곱 편 어이없을 만큼 암울한 현실에 놀라고, 등장인물을 향해 분개했다. 이윽고 그것이 우리 곁의, 바로 나의 이야기라는 것을 아프게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허울뿐인 윤리관을 뒤엎고 진정한 올바름을 찾아내는 것은 삶의 신산고초를 지그시 버텨낸 이들이었다. 이런 이야기, 사쿠라기 시노, 정말 소설이란 얼마나 멋진 것인가. _옮긴이 양윤옥 『호텔 로열』의 독특한 점은 일곱
하와이 24시 Hawaii 24H
시공사 / 요코이 나오코 지음, 이혜윤 옮김 /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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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소설,일반
요코이 나오코 지음, 이혜윤 옮김
하와이를 50회 이상 방문하고 하와이 여행서만 100권 이상 만들어온 자타공인 하와이 전문가가 시간대별로 최고의 하와이 여행법을 안내하는 스케줄 가이드북이다. 관광, 맛집, 쇼핑 등의 구체적인 스케줄과 함께 현지 주민들만 아는 알짜배기 여행 팁까지 소개하고 있어 여행이 쉬워진다. 여행자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와이키키와 알라 모아나 등 중심부는 물론, 색다른 풍경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오아후 섬 곳곳의 이색 여행지와 마을들을 샅샅이 찾아내어 소개한다. 하와이 주민들만 아는 숨은 여행지와 맛집, 장소와 풍경, 쇼핑, 이색 체험 정보로 남들과 다른 특별한 하와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무도 모르는 절경 포인트에서 즐기는 트레킹, 무료로 즐기는 요가와 그룹 러닝, 쇼핑센터별 알뜰 쇼핑 노하우, 음료가 무제한 리필되는 가게, 최근 유행 중인 일일 마켓과 푸드 트럭 정보 등 시간과 돈까지 절약해줄 멋진 팁들이 가득하다.HELLO! OAHU ISLAND! 4 Day Perfect Planning Morning (05:00~11:00) 귀여운 눈망울의 돌고래와 바닷속 데이트 늦잠 자면 손해인 하와이의 아침 이른 조식이라도 대충 때울 수는 없다 드라이브로 즐기는 경치 일요일 아침에는 카일루아 파머스 마켓으로 이지 트레킹 도중 마주치는 절경 꼭 시간 내어 가봐야 할 교외의 아름다운 해변 첫날은 알라 모아나 센터에서 필수품 조달 MY BEST 아침 식사 팬케이크 Pancake 보울 Bowl 에그 베네딕트 Egg Benedict 프렌치 토스트 French Toast 패스트푸드 Fast Food TIPS + MEMO in the morning Noon (11:00~14:00) 런치는 맛집이 밀집한 차이나타운으로 알라 모아나 센터, 3시간 베스트 코스 포토제닉한 미술관에서 보내는 시간 플레이트 런치는 해변에서 먹자 $15 이하로 즐기는 오션뷰 런치 델리 스타일로 가볍게 ‘Farm to Table' 맛있는 참치로 호화로운 점심 식사 싸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원한다면 점심 시간을 노려라 관광객과 마주치지 않는다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 페이퍼 아이템의 귀여움에 쓰러지기 일보 직전 자전거를 타고 가는 유명 맛집 밀집 지역 홀푸드 한군데면 쇼핑의 8할은 OK MY BEST 점심 식사 로코모코 Loco Moco 갈릭 슈림프 Garlic Shrimp 햄버거 Hamburger 로컬 푸드 Local Food TIPS + MEMO in the noon Afternoon (14:00~18:00) 와이키키 비치, 이렇게 즐긴다 럭셔리 호텔 이용법 지역별로 엄선한, 꼭 방문해야 하는 카페 꼭 사야 하는 10가지 음식 실패 없는 잡화점 사대천왕 늦게 일어났다면 와이키키 근처의 파머스 마켓으로 한창 유행인 자연주의 화장품과 최신 화장품 저녁 식사는 조금 이르게, Happy Hour 활용하기 이렇게나 귀여운, $5 이하의 기념품 ANTHROPOLOGIE의 무늬가 들어간 아기자기한 잡화 오션뷰 다이닝은 개점 직후를 노려라 MY BEST 디저트 스위츠 Sweets 쉐이브 아이스 Shave Ice 말라사다 Malasada TIPS + MEMO in the afternoon Night (18:00~21:00) 환상적인 석양, 오늘은 어디서 볼까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집에서 캐주얼 디너 이민 문화가 길러낸 군침 도는 다국적 요리 와이키키 나이트 제대로 즐기는 법 스테이크는 숙성 고기와 키아베 그릴 MY BEST 저녁 식사 드레스업 레스토랑 루프탑 레스토랑 아메리칸 & 재패니스 레스토랑 호텔 레스토랑 & 이탈리안 레스토랑 TIPS + MEMO in the night Midnight (21:00~24:00) 유쾌한 현지인들과 크래프트 맥주로 건배 와이키키 둘러보기는 저녁 식사 후에 실력파 테라피스트의 출장 마사지로 피로 해소 조식으로 유명한 맛집에 한밤중에 방문해보자 TIPS + MEMO in the midnight go to LOCAL TOWN 카일루아 Kailua 할레이바 Haleiwa 차이나타운 Chinatown 카카아코 Kakaako 마노아 Manoa THE HOTEL guide 더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와이키키 비치워크 할레쿨라니 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 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하와이 여행 정보 지역별 상세지도 찾아보기Best Time, Best Place 하와이의 24시간을 책임지는 국내 최초의 스케줄 가이드북 하와이 100%를 즐기는 최고의 여행법! 복잡한 계획도, 추천 코스도 필요 없는 국내 최초의 스케줄 가이드북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대별로 최고의 여행법을 안내하는, 국내 최초의 스케줄 가이드북. 여행 일정이나 코스를 짜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 책은 하와이를 50회 이상 방문하고 하와이 여행서만 100권 이상 만들어온 자타공인 하와이 전문가가 시간대별로 최고의 하와이 여행법을 제안하므로 믿고 따를 수 있다. 관광, 맛집, 쇼핑 등의 구체적인 스케줄과 함께 현지 주민들만 아는 알짜배기 여행 팁까지 소개하므로 하와이 여행이 이보다 더 쉬울 순 없다. 하와이 오아후 섬을 집중분석한 이 책은 여행자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와이키키와 알라 모아나 등의 중심부는 물론이고 색다른 풍경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오아후 섬 곳곳의 이색 여행지와 마을들을 샅샅이 찾아내 소개한다. 여느 가이드북이나 블로그에서 보는 천편일률적인 하와이가 아니라, 하와이 주민들만 아는 숨은 여행지와 맛집, 쇼핑, 이색 체험 정보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하와이 여행을 원한다면 이 책이 답이다. BEST TIME, BEST PLACE! 하와이의 24시간을 책임지는 스케줄 가이드북 『하와이 24시』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이 책은 누구나 따라하는 천편일률적인 추천 일정이나 추천 코스를 소개하지 않는다.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대별로 최고의 여행법을 안내하는, 국내 최초의 스케줄 가이드북 『하와이 24시』는 하와이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와 풍경, 최고의 먹거리와 쇼핑, 최고의 체험만을 엄선해 제안한다. 미리 계획을 짤 필요가 없다 모처럼의 해외 여행이지만 일정을 짜는 것은 힘들고 어렵기만 하다. 그렇다고 남들 다 하는 판에 박힌 여행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 당신에게는 『하와이 24시』가 답이다. 최고의 하와이 전문가가 시간대별로 충실하게 짠 스케줄을 보고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해 실천하면 된다. 단순히 추천 장소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플랜과 팁까지 제공하므로 현지에서 실수하거나 시간 낭비할 일은 없을 것이다. 하와이에 이런 것도 있었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여행 이 책은 하와이에서 꼭 해볼 만한 핵심 여행 정보 외에도 얼리버드를 위한 이른 아침의 산책 및 러닝 코스, 모닝 커피 마시기 좋은 장소, 숙박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텔의 부대시설, 하와이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코스, 자전거를 타고 가는 맛집 탐험, 최고의 석양 포인트에서 즐기는 야외 요가 레슨 등 색다른 체험 정보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짧은 여행 일정 속에서도 하와이안으로 사는 듯한 즐거운 경험들을 만끽할 수 있다. 하와이 주민들만 아는 알짜배기 팁 사소해 보이지만 알아두면 여행이 훨씬 편해지는 알짜 팁들. 서너 번의 하와이 방문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하와이 주민들만 아는 알짜 팁들을 모두 공개한다. 아무도 모르는 절경 포인트에서 즐기는 트레킹, 무료로 즐기는 요가와 그룹 러닝, 쇼핑센터별 알뜰 쇼핑 노하우, 음료가 무제한 리필되는 가게, 최근 유행 중인 일일 마켓과 푸드 트럭 정보 등 시간과 돈까지 절약해줄 멋진 팁들이 가득하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하와이의 쇼핑과 맛집 자연스레 지갑을 열게 하는 인기 쇼핑센터는 물론이고 센스 만점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잡화점과 슈퍼마켓, 하와이에서 지금 가장 뜨고 있는 자연주의 화장품, 5달러 이하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귀여운 기념품 등 지금 하와이에서 가장 핫한 쇼핑 명소만 모았다. 또한 청정지역 하와이에서 길러낸 재료로 만드는 자연주의 음식, 하와이식 아침식사와 디저트, 저렴하고 푸짐한 햄버거와 스테이크, 일일 마켓과 푸드트럭의 인기 메뉴, 더운 날 딱 좋은 크래프트 맥주 등 한 번 맛보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하와이 맛집 정보가 가득하다. 하와이 기념품이 되어줄 예쁜 표지의 가이드북 하와이를 떠올리는 금빛 파인애플로 장식된 비비드 핑크의 표지는 와이키키 비치나 알라 모아나 센터, 현지 맛집 등 어디에 들고 다녀도 부끄럽지 않은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두꺼운 가이드북이나 큼직한 지도를 펼쳐든 다른 관광객들과 달리, 하와이 초보자임을 드러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 있게 펼쳐 볼 수 있으며 한손에 들고 다녀도 부담없이 가볍다. 미니 사이즈 핸드백 밖으로 살짝 삐져나온 모습도 귀엽기만 하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여러 하와이 기념품들 사이에서도 굴하지 않는 또 하나의 멋진 기념품이 될 것이다.
감정조절 육아법
미다스북스 / 최현정 (지은이) /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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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최현정 (지은이)
마음이 힘든 엄마를 위한 감정조절 안내서이자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행동관찰 지침서. 육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기나긴 인생 공부 여정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서로 가장 덜 상처 받고, 덜 후회하기 위해서는 양쪽 모두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감정조절 육아법은 부모와 아이가 각자의 감정을 능숙하게 컨트롤하게 한다. 서로의 감정을 기민하게 알아차리게 한다. 더 나은 방법으로 싸우고 화해하고 의견을 주고받고 배려하게 만든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을 튼튼하게 연결시켜 준다. 감정조절은 엄마와 아이, 아빠뿐 아니라 온 가족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기적과도 같다. 1장은 육아가 힘든 이유를 감정조절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2장은 육아에 왜 감정조절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3장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7가지 행동관찰법을, 4장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감정조절을 돕는 7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5장은 ‘감정조절 육아법’이 어떻게 행복한 엄마와 행복한 아이를 만들어 나가는지 이야기한다.프롤로그 - 모든 순간이 감동의 연속인 감정조절 육아 1장 나는 왜 육아가 힘들까? 01_ 엄마의 삶을 아이에게 바치지 마라 02_ ‘엄마되기’는 스스로 배워야 한다 03_ 무거운 육아 책임감을 벗어 던져라 04_ 육아에도 ‘엄마’ 공부가 필요하다 05_ 전략과 계획을 세워 육아 고수가 되라 06_ 육아는 실전, 온 가족을 동원해라 07_ 아이는 엄마의 소유물이 아니다 08_ 육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2장 육아에 가장 필요한 건 감정조절! 01_ 왜 감정조절이 중요한가? 02_ 육아를 하면서 처음 만나는 감정을 다스려라 03_ 언제든 변치 않는 육아 원칙을 세워라 04_ 아이의 감정을 엄마가 판단하지 마라 05_ 아이에게 감정이 아니라 표현을 가르쳐라 06_ 아이의 감정을 억압하지 마라 07_ 가족 안에서 감정을 가르치고 배워라 3장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한 7가지 행동관찰법 01_ 관찰자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라 02_ 관찰자 시점이 아이를 주인공으로 만든다 03_ 감정에 색깔을 입혀 쉽게 표현하라 04_ 아이의 말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05_ 아이의 행동이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06_ 아이의 의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07_ 아이의 ‘화’를 인정하고 살펴봐라 4장 후회하기 싫은 엄마의 7가지 감정조절법 01_ 엄마의 감정을 아이의 감정과 분리하라 02_ 감정 관찰일기로 엄마의 감정부터 보라 03_ 아이가 아니라 엄마의 감정에 대해 말하라 04_ 1분만 상황을 떠나 마음을 진정시켜라 05_ 원칙을 만든 ‘육아 신념’을 되새겨라 06_ 엄마의 관점에만 매몰되지 마라 07_ 자기 자신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눠라 5장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감정조절 육아법 01_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로 키운다 02_ 당당한 엄마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인다 03_ 기다림이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단련시킨다 04_ 아이는 엄마의 긍정적인 믿음대로 자란다 05_ 감정조절이 가족의 모든 부분을 바꾼다 06_ 감정조절로 서로가 행복의 이유가 된다 07_ 감정조절을 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 08_ 엄마에 의한, 엄마를 위한 해답, 감정조절! 감정조절 육아 이야기 감정조절 Q&A 에필로그 -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감정조절하라! 감사의 글"화내지 않고 울리지 않고 관찰자 시점으로 아이 마음 들여다보기" 더 이상 상처주고 싶지 않은 초보 엄마를 위한 완벽 공감 필독서 “엄마 마음만 앞세워서 미안해!” 감정의 극과 극을 달리는 육아는 이제 그만! 행복한 육아를 위한 감정조절 솔루션 세상에는 수많은 육아서가 있다. 아이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 공부해보지만 어느 것 하나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육아법은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육아의 정도正道는 없다.’는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다만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며 나가야 하는 긴 여정이라는 사실은 분명하기 때문에 육아의 근원에 초점을 맞춘다. 바로 감정이다. 사람은 원래 감정의 동물이다. 엄마가 엄마의 감정을 가장 지키기 어려운 순간이 육아를 할 때이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아직 감정을 방어할 능력이 부족하다. 엄마가 엄마의 감정을 더 철저하게 조절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육아는 평생 하는 것이 아니다. 엄마와 자녀간의 관계에서 기초를 쌓는 기간이다. 자녀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마의 감정부터 조절해야 한다. 아이가 먼저 엄마의 감정을 알아줄 리 만무하다. 육아는 감정조절의 중요성만 인지하고 있어도 반은 성공한 셈이다. 아이의 감정 속, 엄마에게만 들리는 미세한 떨림을 들어라 세상에 둘도 없이 사랑스럽다가도 가끔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야속한 우리 아이. 아이가 울고 웃기를 반복하는 동안 엄마도 함께 울고 웃는다. 아이와 함께 매일 시시각각 감정의 극과 극을 달리면서 엄마의 마음은 지쳐간다. 아이에게 화내고 돌아서서 눈물 흘린다. 남편에게 짜증을 부리고 후회한다. 육아가 어려우면 가장 먼저 마음이, 감정조절이 힘들어진다. 『감정조절 육아법』은 마음이 힘든 엄마를 위한 감정조절 안내서이자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행동관찰 지침서이다. 육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기나긴 인생 공부 여정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서로 가장 덜 상처 받고, 덜 후회하기 위해서는 양쪽 모두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감정조절 육아법은 부모와 아이가 각자의 감정을 능숙하게 컨트롤하게 한다. 서로의 감정을 기민하게 알아차리게 한다. 더 나은 방법으로 싸우고 화해하고 의견을 주고받고 배려하게 만든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을 튼튼하게 연결시켜 준다. 감정조절은 엄마와 아이, 아빠뿐 아니라 온 가족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기적과도 같다. 1장은 육아가 힘든 이유를 감정조절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2장은 육아에 왜 감정조절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3장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7가지 행동관찰법을, 4장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감정조절을 돕는 7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5장은 ‘감정조절 육아법’이 어떻게 행복한 엄마와 행복한 아이를 만들어 나가는지 이야기한다. 화내지 않고 울리지 않고 아이 마음 들여다보는 7가지 감정조절법 1. 엄마의 감정을 아이의 감정과 분리하라 엄마의 감정을 아이와 동일시하는 경우가 있다. 자연스러운 심리이지만 결국 아이와 엄마의 감정은 다르다. 아이의 느끼는 감정의 주인은 아이임을 인정하라. 엄마와 아이를, 상황과 감정을 분리하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2. 감정관찰 일기로 엄마의 감정부터 보라 아이의 감정보다 엄마의 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이다. 엄마의 감정을 엄마가 알지 못하면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알 수 없다.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메모하듯이 꾸준히 엄마 감정관찰 일기를 써라. 엄마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하면 아이의 감정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3. 아이가 아니라 엄마의 감정에 대해 말하라 ‘나 전달법’으로 엄마가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하라. 아이의 문제를 이야기하기 이전에 엄마의 감정을 핵심만 짧고 정확하게 전달하면, 아이는 쉽게 집중한다. 아이의 존재를 공격하지 말고 서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기 위한 고백을 해라. 4. 1분만 상황을 떠나 마음을 진정시켜라 부정적인 감정이 치밀어오를 때를 상황을 피하고 마음을 진정시켜라. 화를 담당하는 뇌의 편도체는 1분이면 가라앉는다. 미리 ‘신호’를 정하고 타임아웃을 외친 뒤 감정을 가라앉혀라. 그 후에 이야기를 나눠도 늦지 않다. 5. 원칙을 만든 ‘육아 신념’을 되새겨라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원칙을 세운다. 그러나 잘못된 원칙에 매몰되어 신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잘못된 원칙을 지키기 위해 쓸모없이 아이와 감정 싸움 하지 마라. 제대로 된 원칙을 세우고 신념을 되새겨라. 6. 엄마의 관점에만 매몰되지 마라 엄마에게도 여러 가지 관점이 있다. 엄마도 누군가의 딸, 이모, 친구, 며느리이다. 엄마의 ‘엄마’에 대해 생각하라. 내 아이와 마찬가지로 어렸던 시절을 떠올려라. 아이의 감정도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더 알아차리기 쉬워질 것이다. 7. 자기 자신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눠라 혹시 아이에게 자기 부정의 언어를 대물림하고 있지는 않은가? 엄마의 언어는 아이에게 그대로 대물림된다. 엄마가 자신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긍정 언어를 쓰기 시작하면 아이의 행동을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아이 역시 긍정 언어를 배우며 엄마와 함께 호흡하게 된다. 상처 주고 후회하기 전에 아이 마음 들여다보는 7가지 행동관찰법 1. 관찰자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라 2. 언제나 아이를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라 3. 감정에 색깔을 입혀 쉽게 표현하도록 해라 4. 아이의 말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5. 아이의 행동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차려라 6. 아이의 의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7. 아이의 ‘화’를 인정하고 살펴봐라
사과나무가 있는 국경
푸른영토 / 김인자 지음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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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영토
소설,일반
김인자 지음
프롤로그 길을 잃지 않을까 두렵다 5 1부 | 사하라 사막에서 히말라야까지 15 보우! | 16 페로 제도 & 아란 아일랜드 | 18 민박집주인 안뜰레나 | 23 영화 리빙 하바나 | 24 마부 링 | 28 톰슨의 프로포즈 | 30 바이칼이야기 | 35 사무엘 | 39 여행증후군 | 40 뚜벅뚜벅 걸어가고 싶다 | 43 나는 간신히 울지 않았다 | 47 붉은 꽃잎으로 남은 마사이 아이 | 49 민박집 미미하우스 | 53 신발을 선물하다 | 56 부겐빌레아는 피고 | 61 사하라 사막으로 | 64 탱고, 치명적인 유혹 | 68 걱정 따윈 내일 하면 돼 | 69 세마의식 | 72 바람둥이 마제르 압둘 라임 | 76 일상, 편린들 | 82 빚을 갚다 | 83 니르바나 게스트하우스 | 86 여행, 멈출 수 없는 도박 | 88 히말라야, 사람으로 산다는 것 | 93 겐이치상 | 96 폭우, 힐레의 밤 | 99 리아와 두르가 | 102 다와 왕추 셰르파 | 107 혼을 흔드는 소리 께냐 2부 | 트럭여행과 크루즈와 캠퍼밴 115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연인들! | 116 파파! | 118 네 발등에 내려앉은 빛까지도 사랑해! | 120 체 게바라의 후예들! | 123 그녀도 젓가락질이 서툰지! | 125 웃게 하고 싶다! | 126 여행을 생각하면! | 128 두려움은 마취가 되는 거겠지! | 130 비로소 수선화처럼! | 133 무병 중이라는 그녀! | 135 보는 것보다 만지는 것이 행복이라던! | 136 부표! | 139 사과나무가 있는 국경! | 142 고서! | 144 무덤 순례! | 146 물처럼 흘러갔다 다시 돌아오라는 말! | 149 실비아! | 151 레이첼, 우울한 재회! | 156 캠퍼밴 여행! | 159 아프리카 트럭여행! | 163 선(善)! | 164 바보가 되지 않고 행복할 순 없다! | 167 첫밥! | 169 복사꽃에 물든 사파! | 171 생의 구 할은 기다림! | 173 다시 가고픈 섬 산토리니! | 174 배낭을 보면! | 176 내가 놓친 타이밍들! | 177 개에게 물리다! | 179 느림과 여유! | 183 릭샤왈라! | 185 김치 사건! | 187 당신 뜻대로! | 190 에브리 바디 짜이! | 195 노화가! | 197 대장 조르바 3부 | 삶과 죽음, 나로부터의 결별 203 돌아오는 것도 여행 | 205 웃는 여잔 다 이뻐 | 207 슬픈 열대 | 211 금지, 매혹일 수밖에 없는 | 214 탁발 | 215 꽃 볼 시간이 많지 않다 | 217 한 번도 본 적 없는 | 219 알 수 없는 인생 | 222 조그만 나라에 닿는 것 | 223 우리 히말라야 가자 | 224 돈 어떻게 감출까 | 229 직업 | 231 나 따라 해봐요 | 233 나 홀로 여행 | 235 아테네 택시기사 | 241 갠지스, 흘러가는 죽음집합소 | 247 람, 되돌리고 싶은 순간 | 250 여행,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 252 이스탄불과 파묵 | 254 묻고 싶은 게 많다 | 257 여행은 참회다 | 258 애인아, 모로코는 어때? | 260 난감한 귀가 | 262 칸데비치 하이스쿨의 특별 수업 | 265 모든 것은 흘러간다 변한다 | 266 우주의 배꼽 울루루 | 267 가장 긴 하루 | 275 라다크 기억 | 276 앙코르 신에게 바치는 키스 | 278 잘못했습니다 | 281 나로부터의 결별 | 283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 284 마지막 1분 전 기록 | 287 다르다 말할 수 있어야 해 | 289 벚꽃과 샌드위치 4부 | 섬, 천년의 기다림 295 스미레 | 297 배가 터질 듯 불러도 | 298 인레 호수 | 301 오래된 미래 알치 | 304 낙타 | 306 천년의 기다림 | 308 잔지바르의 마티스 | 311 타투 | 313 씨 유 | 315 차우칠라 무덤 | 316 옆집에 사는 그레이스 | 319 재회의 순간들 | 321 내가 만난 샬림 | 325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 | 327 물든다는 것 | 330 가장 슬펐던 곳이 가장 행복했던 곳 | 332 섬 | 334 풍경, 물의 언어 | 335 썼다가 지운다 | 337 밀, 미안해 | 341 서귀포 민박집 | 345 레온에서 받은 편지 | 347 5백 원의 행복 | 348 고통이라는 선물 | 351 수상시장의 밀떡할머니 | 353 세상 어머니들의 눈물 | 356 노을 | 357 꿈을 갖는다는 것 | 361 동화 같은 마을 라라소냐 에필로그 날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삶 364
이것은 빠른 경제적 자유를 위한 책
청림출판 / 이의석 (지은이) / 2023.08.23
18,000
청림출판
소설,일반
이의석 (지은이)
은퇴 후 수십 년 동안 써야 할 돈을 몇 년 안에 모으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더 나아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분위기가 우리 사회를 뒤덮은 오늘날, 지출은 늘었고 투자 결과는 더 실망스러워졌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빠른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 걸까? 남다른 전략이나, 어마어마한 부 없이 평범한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얻을 방법이 있을까? 국제공인재무설계사, 회계관리사, 외환관리사 등 13종의 금융자격증을 취득한 저자 이의석은 빠른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직접 ‘이른 은퇴 프로젝트’를 실천 중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실적이고 상세한 은퇴 준비 가이드를 전한다. 또한 저자가 직접 개발한 ‘은퇴 플랜B 계산기’를 사용하면, 초보자도 손쉽게 자신에게 필요한 은퇴 자금을 계산해낼 수 있다. 쉽고 흥미로운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은퇴 준비의 단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로또처럼 이루어지는 조기 은퇴는 없으니까 PART1 얼마를 모아야 조기 은퇴가 가능할까? 1장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은퇴한다 은퇴 준비 따라 하기 은퇴 후 하고 싶은 일 적어보기 2장 이 금액이 있으면 은퇴 가능! 플랜A 은퇴 준비 따라 하기 플랜A에 따른 은퇴 필요 자금 계산하기 3장 이 금액만 있어도 은퇴 가능! 플랜B 은퇴 준비 따라 하기 플랜B를 위한 은퇴 조건 설정하기 4장 간단하게 완성하는 은퇴 계획 은퇴 준비 따라 하기 은퇴 플랜B 계산기로 은퇴 계획 세우기 PART2 어떤 은퇴 상품이 인생의 무기가 될 것인가? 5장 주저하지 말고 걱정하지 않고, 국민연금 은퇴 준비 따라 하기 국민연금 로드맵 그리기 6장 아는 만큼 받는다, 퇴직연금 은퇴 준비 따라 하기 나의 퇴직연금 알아보기 7장 무엇이 최고의 선택인가, 개인연금 은퇴 준비 따라 하기 나의 개인연금 알아보기 8장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포트폴리오 은퇴 준비 따라 하기 자산배분 전략 백테스팅 하기 에필로그 빠른 경제적 자유를 위한 타임라인로또처럼 얻는 경제적 자유는 이제 없다! 타인의 신화에 휘둘리지 않고 내 힘으로 이루는 인생 설계 “당신이 지금부터 은퇴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 오직 나를 위한 맞춤형 은퇴 플래너 ★★★ ★★★ 금융자격증 13종을 취득한 전문가의 노하우 공개 ★★★ ★★★ 초보자를 위한 ‘은퇴 플랜B 계산기’ 수록 ★★★ 새벽같이 기상해서 만원 지하철에 몸을 꾸겨 넣지 않아도 되는 삶, 원하는 취미 활동을 얼마든지 지속할 수 있는 삶, 좋아하는 사람들과 언제든 만나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삶. 그런 생활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어디 있겠는가. “3년 만에 20억을 모아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 “부동산 투자로 17억의 수익을 내서 30대에 은퇴했다.” 쏟아지는 일확천금 정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른 은퇴를 꿈꾸기 시작했다. 그러나 은퇴 후 수십 년 동안 써야 할 돈을 몇 년 안에 모으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더 나아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분위기가 우리 사회를 뒤덮은 오늘날, 지출은 늘었고 투자 결과는 더 실망스러워졌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빠른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 걸까? 남다른 전략이나, 어마어마한 부 없이 평범한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얻을 방법이 있을까? 국제공인재무설계사, 회계관리사, 외환관리사 등 13종의 금융자격증을 취득한 저자 이의석은 빠른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직접 ‘이른 은퇴 프로젝트’를 실천 중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실적이고 상세한 은퇴 준비 가이드를 전한다. 또한 저자가 직접 개발한 ‘은퇴 플랜B 계산기’를 사용하면, 초보자도 손쉽게 자신에게 필요한 은퇴 자금을 계산해낼 수 있다. 쉽고 흥미로운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은퇴 준비의 단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누구나 한번은 은퇴하지만, 모두가 대비하지는 않는다 ― 어차피 겪을 일이라면 현명하게 체계적으로 “이런 비 오는 날에는 이제 출근하고 싶지 않아. 카페에서 책이나 읽고 싶어.” 어느 아침, 습관처럼 흘러나온 배우자의 한마디에서 저자의 ‘이른 은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조기 은퇴는 누구에게나 솔깃하고 환상적인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엄청난 부를 쌓은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행운도 아니고, 내 마음대로 살기 위해 충동적으로 저지르는 일도 아니다. 사실 은퇴 자체가 그렇게 대단하거나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은퇴를 언젠가 내 인생에 불쑥 끼어들 불청객으로 여기는 듯하다. 그렇지만 은퇴는 우리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인생의 한 과정이다. 우리는 진지하게 은퇴 시점을 고민하고 계획하여, 각자가 원하는 멋진 은퇴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어떻게 이른 은퇴를 이룰 것인지, 어떤 전략으로 내일의 부를 쌓을 것인지 고민하는 일이 성가시고 귀찮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한번은 맞닥뜨리게 될 은퇴라면, 미리 준비하여 겪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더 일찍 준비를 시작할수록, 더 만족스러운 은퇴가 가능해진다. 또한 잘 대비하는 이에게 은퇴는 좋은 기회이자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어떻게 똑똑하게 은퇴를 준비할 것인가 ― 골치 아픈 공부도, 속 시끄러운 계산도 필요 없다 그렇다면 원하는 때에 조기 은퇴를 하기 위해서는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10억이면 될까? 아니면 50억은 있어야 할까? 답은 그리 간단하게 나오지 않는다. ①사람마다 부양해야 할 가족 수가 다르고, ②한 달에 사용하는 생활비가 다르고, ③달성하는 투자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각자에게 딱 맞는 은퇴 계획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사례를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 내 상황에 적합한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는 게 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내게 딱 맞는 은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이 책에서 제안한다. 이 책은 이제 막 이러한 은퇴 준비의 중요성을 인지한 이들을 위한 책이다. 독자의 눈높이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은퇴 자금을 계산하고, 그 자금을 불릴 방법을 차근차근 전달한다.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나 특별한 통찰력이 없어도 내용을 쉽게 따라올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 세 가지만 알면, 이른 경제적 자유를 꿈꿀 수 있다고 말한다. ①조기 은퇴에 필요한 자금 ②매년 저축해야 할 금액 ③은퇴 후 사용할 연 생활비 다양한 그림 자료를 통해 이 내용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은퇴 플랜B 계산기’로 손쉽게 은퇴 필요 금액을 계산하고, ‘은퇴 준비 따라 하기’를 통해 조금씩 목표를 정리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은퇴 준비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나아가 연금 활용법과 포트폴리오 운용법을 익히게 된다면 예상보다 더욱 빠른 은퇴도 꿈꿔볼 수 있을 것이다.결국 구체적인 계획 없이 파이어족이 되겠다는 다짐만 매일 해봤자, 실현 가능성은 매우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파이어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지도, 즉 로드맵입니다. 이 말은 조기 은퇴를 하기 위해 얼마의 금액이 필요한지(은퇴 필요 자금), 그 돈을 만들기 위해 매년 얼마씩 모아야 하는지(매년 저축 금액), 그리고 은퇴한 뒤에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매년 얼마씩 인출해 쓸 수 있는지(은퇴 후 연 생활비)를 따져 보고,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뜻입니다._p. 11 <프롤로그> 내 돈이 효율적으로 돈을 벌어오게 하기 위해서는 그 수단이 되는 금융 상품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국민연금만 하더라도 어떻게 납입하고, 언제 연금을 개시하느냐에 따라 연금액이 크게 달라지거든요.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 지시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받게 될 연금액도 달라지고요. 이처럼 은퇴 관련 금융 상품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이를 잘 활용해서 우리의 성공적인 은퇴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여러분도 눈치채셨겠지만) ① 은퇴 자금을 정확히 계산하는 방법과 ② 은퇴 관련 금융 상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두 담아 보았습니다._p. 36 <1장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은퇴한다> 그런데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고 매년 딱 4000만 원의 생활비만 준비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은퇴 생활의 질이 매우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8년 뒤에는 5000만 원이 넘게 필요할 텐데, 생활비로 쓸 수 있는 돈은 4000만 원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이러한 문제는 시간이 더 흘러 물가와 생활비의 격차가 커질수록 심각해집니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우리는 은퇴 필요 자금을 계산할 때 반드시 물가상승률도 고려해야 합니다._p. 61 <2장 이 금액이 있으면 은퇴 가능! 플랜 A>
인생, 어떻게든 됩니다
꼼지락 / 박금선 (지은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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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금선 (지은이)
24년째 MBC 라디오 [여성시대] 최장수 방송 작가로 일하고 있는 박금선의 50대를 주제로 한 에세이. 그동안 [여성시대]를 통해 숱하게 또래 청취자들과 소통해온 작가는 '인생의 절반을 대견하게 견뎌온 50대에 의한, 50대를 위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이 책을 완성했다. 생의 절반에 오기까지 잘 버텨준 자신을 격려하며, 남은 날들도 주름 없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아프고 외로운 날 찾아간 한의원에서 발견한 뜨끈한 위로, 훗날 어떤 할머니로 기억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 내 아들을 이웃집 아들이라고 생각해버리는 자식과의 거리 두기, 여고생 시절 콤플렉스였던 굵은 허벅지가 자랑스러워진 나이, 결혼의 돌연사(!)를 막고 싶다는 다짐, 마음은 미니멀리즘이지만 현실에선 수집광이라 곤란한 상황 등 5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저자의 경험담이 가득하다.프롤로그 1장 삶은 그냥 날씨 같아요 아프고 외로운 날은 한의원으로 미래의 나는 분명 오늘을 그리워한다 곰팡이가 꽃이 되는 날 마법의 단어 어떤 할머니로 불리고 싶은가 내 아들은 이웃집 아들이다 맨손체조 분투기 장문의 문자는 그만 보내자 우렁각시, 사표 내다 전원주택에 살까, 아파트에 살까? 나만의 자서전 쓰기 알고 보면 춤의 시작은 짠하다 오늘의 사색 타인에게 말 걸기 반려를 정하자, 계속해서 정하자 2장 아무쪼록 이제는 좋을 대로 오늘도 거의 행복했다면 됐다 고슴도치의 거리 조절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꿈 곧 귀 뚫으러 갑니다 우리의 계절은 사계절에 없는 환절기 내 허벅지는 경쟁력이 있다 결혼의 돌연사를 막고 싶다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아, 버리기 정말 힘들다 성인의 부모라는 낯선 위치 다시 한 번 아이를 키운다면 사랑보다 연민으로 산다 죽어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숨은 뜻이 없는 말을 할 것 나는 이렇게 하기로 선택했다 다른 집 아이는 어쩌면 그렇게 3장 남은 시간은 선물 상자 같은 것 나는 위기의 인간이다 억지로 봄인 척하지 마 그래서 무궁화는 예쁘다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30년 차 직장인, 그 이후의 삶 나만의 장비를 사는 날 우리 사랑은 유기농이었나 봐 나와 딸의 잠옷 인생의 겨울을 잘 넘긴 사람은 행복하고 싶다면 질문하세요 훗날 자녀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엄마의 오래된 구슬백 지금이 남았잖아 50세 성적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나는 지금 인생의 아주 작은 조각만큼 힘들 뿐이다 우리는 꿈 많은 소녀라서 에필로그“50세, 괜찮네요. 마음도 인간관계도 생활도 전보다는 훨씬 편안해요.” 공자는 《논어》에서 자신의 나이 50을 “지천명(知天明)”이라고 불렀다. 이는 하늘의 뜻 즉, 타고난 운명을 아는 나이라는 말이다. 계속해서 배움을 추구하던 공자였으나 그 또한 50에 이르자 이제는 자신의 그릇을 알고 이쯤에서 ‘만족하자’는 속내를 담은 것이리라. 요즘 나이 50의 마음은 어떨까? 24년째 MBC 라디오 <여성시대> 최장수 방송 작가로 일하고 있는 박금선이 50대를 주제로 한 에세이 《인생, 어떻게든 됩니다》를 출간했다. 그동안 <여성시대>를 통해 숱하게 또래 청취자들과 소통해온 작가는 ‘인생의 절반을 대견하게 견뎌온 50대에 의한, 50대를 위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이 책을 완성했다. 《인생, 어떻게든 됩니다》에는 생의 절반에 오기까지 잘 버텨준 자신을 격려하며, 남은 날들도 주름 없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아프고 외로운 날 찾아간 한의원에서 발견한 뜨끈한 위로, 훗날 어떤 할머니로 기억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 내 아들을 이웃집 아들이라고 생각해버리는 자식과의 거리 두기, 여고생 시절 콤플렉스였던 굵은 허벅지가 자랑스러워진 나이, 결혼의 돌연사(!)를 막고 싶다는 다짐, 마음은 미니멀리즘이지만 현실에선 수집광이라 곤란한 상황 등 5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저자의 경험담이 가득하다. 독자들은 책 곳곳에 있는 ‘나이듦의 즐거움’을 통해 한결 편안한 자세로,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나이 50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50세의 나이테만큼 다채로운 삶의 흔적을 만나는 에세이 # 시간의 마법을 믿는 나이 50 동년배끼리 모여 옛날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라는 말이 나오기 마련이다. 지금보다 부족하고 가난하고 어려웠지만, 마음만은 더 풍요롭고 행복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실 그때는 그 나름대로 고충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세월이 사건에 달콤한 당을 입혀놓았기 때문에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는 것뿐이다. 저자는 《인생, 어떻게든 됩니다》에서 50대의 불안함을 극복하는 데 같은 방법을 써보자고 말한다. “쓴 약을 먹기 좋게 당의정으로 만들 듯이 시간은 지난한 일에도 추억을 입혀 그리운 시절로 바꿔놓는 것이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가난이나 속상함조차 아련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고 그리워진다. (……) 어쨌든 행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리겠다. 당장은 조금 힘들더라도 이제 나는 행복하지 않은 일이 있거든 시간의 마법을 믿고 ‘장차 좋게 기억될 일’로 애써 분류해보려 한다. 미래의 어느 곳에 오늘을 그리워하는 내가 서 있을 게 분명하니까.” # 주부 사표를 내는 나이 50 1971년, 미국에서 여성 인권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창간한 《미즈(Ms)》라는 잡지가 나왔는데, 이 잡지 첫 호는 주부 그림이 표지를 장식했다. 그런데 이 주부는 옛 인도의 여신처럼 팔이 여덟 개 달린 모습이었다. 여덟 개의 손은 각기 다른 물건을 잡고 있었는데 다리미, 달걀 프라이를 하는 프라이팬, 거울, 자동차 핸들, 빗자루, 타자기, 시계, 전화기였다. 여기에 주디 브래디라는 작가는 라는 글을 기고해 세상에 절대 있을 수 없는 아내를 원한다고 함으로써, 여성에 대한 무리한 요구를 지적했다. 아내의 이상적인 역할은 민담으로도 전해온다. 총각 나무꾼이 나무를 하다가 우렁이를 집으로 데려와 물독에 넣어둔 다음에는… 모두가 아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저자는 이러한 나무꾼의 복(!)을 지적한다. 자신을 위해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을 짓는 아내를 얻는 ‘횡재’를 했노라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나무꾼이 여전히 많음을 역설한다. “우렁각시 민담은 혹 남자들이 그들의 환상을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는 아니었을까? 세상 이치는 받은 만큼 주어야 하는 법. 이제 우리도 요구해도 괜찮지 않을까? 우렁각시 노릇을 많이 한 50대니까, 그간의 시간에 대해 약간의 이자를 이제라도 받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 나만의 자서전을 갖는 나이 50 저자 박금선이 24년째 일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로는 자서전 쓰듯이 당신의 인생을 적어 보내오는 청취자의 편지가 200만 통이 넘었다고 한다. 이 많은 사연을 읽고 고르는 직업을 가진 저자는 편지를 읽다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한다. ‘진솔하게 써진 저마다의 인생은 감동을 준다.’ 그래서 나이 50에는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보자고 제안한다. “자서전을 더 즐겁게 쓸 수 있는 몇 가지 제안을 드려본다. - 줄 없는 노트를 장만한다. - 시대별로 차례대로 적는다. 혹은 중요한 사건 위주로 적는다. 혹은 일기처럼 ‘바로 오늘’의 기록으로 시작해도 좋다. 분량은 상관없다. 길어도 좋고 시처럼 짧아도 된다. - 관련된 시절의 사진을 찾아 글 옆에 배치해본다. 이렇게 하면 잊었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르고 노트가 잡지처럼 꾸며진다. 사진 대신 그림을 그려도 좋다.” 《인생, 어떻게든 됩니다》는 이처럼 50대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감의 키워드로 가득 찬 책이다. 전원주택과 아파트 중 어느 곳에 살지, 어떤 취미를 해보면 좋을지, 죽어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등 50대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주제를 47편의 에세이로 풀어나간다. 독자들은 이 책이 들려주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그간 다소 무겁게 느껴졌던 나이듦에 대해서 시선을 환기하며 새롭게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나에게도 직업병이 찾아왔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관리를 제대로 안 한 내 탓에 생긴 병이지, 꼭 직업만 나무라기도 미안하다. 선하고 좋은 것들을 골라서 섭취해야지우리는 계속 성장해야 하니까우리 안의 소녀를 계속해서 잘 길러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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