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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해외체험학습 01) 모녀 탐험대, 일본으로 떠나다
자유로운상상 / 김인정 글, 구테겐 치코 그림 / 2006.03.14
9,000원 ⟶ 8,100원(10% off)

자유로운상상소설,일반김인정 글, 구테겐 치코 그림
체험학습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방학을 이용해 해외 캠프를 다녀오거나 세계 여행을 다녀오는 청소년들도 많이 늘었다. 그러나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한 다양한 세계에 대해 공부하면서 각국의 여러 가지 특징을 경험한다면 궂이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좋은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 필자 자신이 주변의 친구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자신의 눈높이에서 제안한 해외여행 길라잡이 책이다. 저자인 김인정 양은 초등학교 6학년으로 중학생이 되기전 해외 체험 학습을 36일 동안 엄마와 함께 떠났고 이 책속에는 좌충우돌 일본을 여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고스란히 담았다. 독자들은 그 어느 책 보다도 일본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인정이가 여행에서 만난 다양한 일본 속 풍경을 예쁜 삽화로 볼 수 있는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까지를 함께 느낄 수 있다.제1부 오 사 카 난생 처음 한국을 떠나다 태권소녀 인정이의 눈으로 본 일본의 일상 한 조각 스파월드에는 전 세계 목욕탕이 다 들어 있냐고요? 헉! 현금이 없다∼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 오사카에서 들은 아리랑 치코 언니 가족과의 운명적인 만남 오사카에서 만난 5학년 친구들 태권소녀, 보따리장수로 변신하다! 오사카 상인의 저력을 한눈에 이런 게 향수병인가 봐 친친덴샤를 타고 스미요시 진자로 제2부 도 쿄 동경하는 마음으로 동경(도쿄)에 여기가 도쿄 맞나? 한국인의 거리 오쿠보와 신오쿠보 2004년 마지막 밤을 일본에서 엄마와 단둘이 꼬끼오! 2005년 첫날 아사쿠사에서 평당 1억 엔짜리 땅 긴자에서 긴장! 친절 바이러스 전파의 현주소 디즈니랜드 쓰레기 매립장에서 현대적인 인공 섬으로 변신, 오다이바 도큐핸즈와 기노쿠니야 서점 후카가와 유키코 교수님과 선샤인 시티 테마 파크에서 제3부 후쿠오카. 나가사키. 아소 날으는 태권소녀, 교토에서 후쿠오카로 누군가가 보고 싶어진다는 것 번갯불에 나가사키 볶아 먹기 일본 속의 작은 네덜란드 하우스텐보스 아소 팜 랜드로! 일본 여행 중 가장 잊지 못할 추억, 아소 팜 랜드의 동물 체험 떡 한 덩이로 얻은 기쁨 제4부 일본 여행을 마무리하며 D-day 4일 전, 자자자, 떨이요 떨이! 도쿄에서 마지막 피치를 올리다 교토에 있는 일본 주산의 메카 전국 주산 연맹 본부 치코 언니 가족이 마련해 준 일본 일주 성공 축하 만찬 집이 최고야!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 ㅡ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일본 여행 준비할 때|오사카 여행할 때|도쿄 여행할 때 후쿠오카 여행할 때|나가사키 여행할 때 ㅡ교통 정보 No My Car Free Ticket|공통 일일 승차권|도쿄 메트로 장거리 심야 버스|JR 야간 버스|MK 택시|노면 전차와 친친덴샤 도쿄 모노레일(Suica)|JR 큐슈 레일|JR Pass|100엔 버스 ㅡ맛집 정보 오사카 맛집 소개|도쿄 맛집 소개|후쿠오카 맛집 소개 Sunshine City 내 Namco Namja Town(일명, 푸드 테마 파크) 아소 팜 랜드 내의 맛집 소개 ㅡ쇼핑 정보 100엔 숍, 99엔 숍|신사이바시(心齋橋)|슈퍼 다마데(ス-パ-玉出) 요시토쿠(吉德) 인형 상점|캐널 시티 하카타 쇼핑 타운 이토야(伊東屋)|와코(和光) 백화점|기노쿠니야(紀伊國屋) 서점 ㅡ관광 정보 쓰우텐카쿠(通天閣)|스파 월드|USJ(Universal Studios Japan) 시텐노우지(四天王寺) 和宗本山|오사카(大板) 기업가 뮤지엄 스미요시 진자(住吉神社)|디즈니 리조트 오에도 온천(大江戶溫泉)|아사쿠사(淺草)|오다이바 일본미래과학관|후지 TV|후쿠오카 시내 관광 코스 국립 나가사키(長崎) 원폭 피해자 추모 평화 기념관 하우스텐보스(Huis Ten Bosch)|아소(阿蘇) 팜 랜드(Farm Land) ㅡ숙박 정보 스미다가와(隅田川) 유스호스텔|서초 민박 Canal City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JR 큐슈 호텔|JR 나가사키 호텔 닛코 하우스텐보스 호텔|사세보 시티 호텔 ㅡ일본 속 코리아 오사카 금강학교(민단)|오사카 조선 제4초급학교(조총련) 오사카의 코리아타운|도쿄의 코리아타운
2024 최신판 SD에듀 삼성 온라인 GSAT 5급 고졸채용 최종모의고사 7회+무료5급특강
시대고시기획 / SDC (지은이) / 2024.01.10
23,000원 ⟶ 20,7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C (지은이)
2024년 삼성 5급 채용을 위한 온라인 모의고사 영역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수리/추리/지각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2023년 주요기업 생산직 기출복원문제 및 2023년 상반기 GSAT 5급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최근 출제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으며 최근 기출문제를 연구하여 구성한 최종모의고사 5회분과 OMR답안지를 제공하여 실제 시험과 같이 연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영역별로 학습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여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Add+ 2023년 주요기업 생산직 기출복원문제 PART 1 유형분석·기출복원문제 CHAPTER 01 GSAT 유형분석 CHAPTER 02 2023년 상반기 기출복원문제 PART 2 최종모의고사 제1회 최종모의고사 제2회 최종모의고사 제3회 최종모의고사 제4회 최종모의고사 제5회 최종모의고사 별 책 정답 및 해설 PART 1 기출복원문제 PART 2 최종모의고사도서 특징 1. 온라인 GSAT 5급 완벽 대비(수리/추리/지각) 2. 2023년 주요기업 생산직 기출복원문제 3. 최신출제유형분석 + 2023년 상반기 기출복원문제 4. 최종모의고사 5회분+OMR답안지 무료제공 1. [합격시대] 온라인 모의고사 2회분 무료쿠폰 제공 2. [합격시대] 온라인 실전연습 서비스 5회 쿠폰 3. [Win 시대로] AI면접 1회 무료쿠폰 제공 4. UK작업태도검사 모의테스트 5. GSAT 5급 영역별 온라인 강의 무료제공 2024년 삼성 5급 채용을 위한 온라인 모의고사 영역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수리/추리/지각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2023년 주요기업 생산직 기출복원문제 및 2023년 상반기 GSAT 5급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최근 출제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으며 최근 기출문제를 연구하여 구성한 최종모의고사 5회분과 OMR답안지를 제공하여 실제 시험과 같이 연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영역별로 학습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여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서의 구성이 삼성에 입사하고자 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이제 당신이 행복할 차례입니다
미디어샘 / 김예채 (지은이) / 2021.04.29
13,800원 ⟶ 12,420원(10% off)

미디어샘소설,일반김예채 (지은이)
사랑과 이별, 위로와 희망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작가 김예채의 에세이 《이제 당신이 행복할 차례입니다》가 출간되었다. 책 속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삶의 이야기들이 짧고 간결한 언어로 빛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 실린 100여 편의 글은 따뜻하다.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후회를 하고 누군가를 그리워해도 작가 김예채의 글에서는 언제나 희망을 놓지 않는다.프롤로그 | <사랑,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같은> 꽃비 내리는 날ㅣ안부ㅣ그 남자 VS 그 여자ㅣ데이트ㅣ함께ㅣ사랑이란ㅣ목소리ㅣ아직도ㅣ결국 사랑ㅣ썸ㅣ자연스럽게ㅣ한 끗 차이 | <이별, 꾹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릴 것 같은> 가을의 끝ㅣ생각만 해도ㅣ오늘은,ㅣ아쉬움ㅣ쌍둥이처럼ㅣ우리가 이별하는 날엔ㅣ이별의 에티켓ㅣ눈처럼ㅣ다시, | <다시 안녕, 살아 있는 모든 것과 친구 되는 날> 스포트라이트ㅣ봄 눈ㅣ나무ㅣ고향ㅣ결ㅣ가지치기ㅣ쉼표ㅣ벚꽃ㅣ숙제 | <위로 희망, 돌담 사이로 피어난 한 송이 들꽃처럼> 괜찮아?ㅣ좋은 사람ㅣ숨ㅣ낭떠러지ㅣ너는 잘못없어ㅣ포기ㅣ뻔한 엔딩ㅣ평범함 속의 비범함ㅣ들어주세요ㅣ상처ㅣ기도 | <후회 반성, 사막 위 홀로 선 나무 한 그루 같은> 분리수거ㅣ눈물ㅣ손톱ㅣ소중함ㅣ잠들기 전ㅣ부끄러움ㅣ말ㅣ무엇을 위하는 걸까요ㅣ불청객ㅣ연필깎이 | <삶, 네 눈 속에 빛나는 저 하늘의 별처럼> 하나ㅣ나그네ㅣ지키는 것ㅣ먼지 하나ㅣ사격ㅣ나룻배ㅣ예술ㅣ아직은ㅣ유목민ㅣ이제 당신이 행복할 차례입니다 | <마음, 보이지 않는 향기로 가득한 장소> 선물ㅣ괜찮지 않아ㅣ장소애場所愛ㅣ마음의 멍은 보이지 않는다ㅣ둥근 돌ㅣ판도라의 상자ㅣ알고도 속아주는 일ㅣ고맙다는 말ㅣ샘물ㅣ또 다른 세상ㅣ마음의 서재 | <꿈, 풍선 가득 내 간절한 호흡을 담아 날리는> 어둠ㅣ믿어주세요ㅣ웃음ㅣ취하다ㅣ진흙범벅ㅣ도망ㅣ여행ㅣ국화처럼ㅣ무게ㅣ이분법 | <인연, 향기로운 꽃 차 한 잔 같은> 모든 인연ㅣ친구ㅣ소중하다면ㅣ악연ㅣ아빠ㅣ엄마ㅣ쑥 버무리ㅣ남동생ㅣ삶과 죽음의 경계선ㅣ스승 | <나의 노래, 잔잔한 시냇물 소리처럼 조용하고 나긋하게> 제주 바람ㅣ시냇물이 흐르는 것처럼ㅣ싱그러움ㅣ나의 노래ㅣ하늘에 닿기를ㅣ날 향한 기도ㅣ비ㅣ온통 사랑하는 일ㅣ가장 낮은 곳 | 에필로그이처럼 따뜻하고 이처럼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 삶을 노래하는 따뜻한 에세이 사랑과 이별, 위로와 희망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작가 김예채의 에세이 《이제 당신이 행복할 차례입니다》가 출간되었다. 책 속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삶의 이야기들이 짧고 간결한 언어로 빛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 실린 100여 편의 글은 따뜻하다.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후회를 하고 누군가를 그리워해도 작가 김예채의 글에서는 언제나 희망을 놓지 않는다. 사랑은 늘 한 끗 차이라고 말하듯 그녀는, “말 한 마디, 연락 한 번, 약속 하나, 사소한 기억까지” 조금 더 다정하게 대해주는 것에 사랑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이 한 끗 차이에 사랑이 되고, 이별이 된다. 김예채 작가의 시선은 늘 희망에 닿아 있다. 이별을 한 뒤에도 헤어진 이와 ‘쌍둥이’처럼 닮아 있는 모습을 굳이 다 지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와의 행복했던 것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제 당신이 행복할 차례입니다》에서는 우리가 바라보는 삶의 시선을 더 부드럽게 만드는 힘을 담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보구미의 색연필 삽화는 김예채 작가의 글과 어울려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녹여준다. 이 책 곳곳에서는 우리를 보듬어주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너는 잘못 없어>라는 글에서는 내가 잘못을 했어도, “너는 잘못 없어. 실수일 뿐이야”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 그 힘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그 역시 나로 인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길을 걷다 사랑하는 사람의 비슷한 목소리만 들어도 뒤돌아보거나, 아주 작은 일상의 안부를 물어봐주는 것에서 사랑을 느낀다고 말한다. 또한 작가는 이별 후에도 서로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그래야 “뜨겁게 사랑했던 수많은 시간이 흘러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제 당신이 행복할 차례입니다》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사랑과 삶의 경험을 따뜻한 언어로 보듬는다. 그 시선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힘이 된다. 매일 새로운 삶을 걸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작은 위로이자 희망의 메시지를 줄 것이다.
후다닥 한그릇 100
헤이즐 / 핸디쿡 (지은이) / 2019.07.12
16,500원 ⟶ 14,850원(10% off)

헤이즐건강,요리핸디쿡 (지은이)
매일 계속 찾게 되는 익숙한 요리들부터 특별한 날 만들기 좋은 색다른 요리들까지, 핸디쿡이 추천하는 100가지의 건강한 한 그릇 요리를 소개한다. 이 책에 수록된 100가지 요리는 자주 쓰이는 식재료와 기본양념을 사용해 냉장고 속 남은 식재료를 다채로운 요리로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식재료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요리에 대체 가능한 식재료를 같이 표기하였다.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 설명과 요리의 과정 사진을 함께 수록하였다. 과정과 과정 사이에는 조리 과정의 이해를 돕는 부연설명, 조리 시 주의해야 할 점, 노하우 등을 팁으로 자세하게 적었다. 각각의 레시피 페이지에는 핸디쿡 동영상 레시피 QR코드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세한 동영상 레시피를 재생할 수 있다. 프롤로그 목차 레시피 살펴보기 계량도구 사용법 자주 쓰는 기본양념 멸치다시마육수 냉동 소분 팁 후다닥 더하는 간단 반찬 후다닥 더하는 간단 국 새콤달콤 수제 피클 건강한 마늘, 알뜰 활용법 후다닥 소소한 아침 한 그릇 20 단호박에그샌드위치 달걀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 길거리토스트 식빵달걀빵 단호박수프 닭고기감자수프 고구마프리타타 두부스팸덮밥 어묵부추덮밥 명란두부덮밥 치즈베이컨볶음밥 오야코동 양배추소시지덮밥 새우볶음밥 우주선김치볶음밥 마늘종명란볶음밥 불고기케일비빔밥 양배추참치볶음밥 노른자장비빔밥 후다닥 든든한 저녁 한 그릇 30 대패삼겹살볶음덮밥 텐신항 데리야끼치킨덮밥 오징어볶음덮밥 참치김치덮밥 베이컨숙주덮밥 닭갈비덮밥 새우브로콜리잡채덮밥 돼지고기미나리덮밥 불고기깍두기볶음밥 닭고기조림덮밥 고추참치달걀덮밥 오므라이스 마파가지덮밥 목살김치덮밥 마늘카레덮밥 오코노미야키덮밥 스팸짜장덮밥 마늘감자조림덮밥 두부장비빔밥 두부청경채덮밥 김치콩나물국밥 어묵비빔국수 양배추볶음라면 찜닭볶음면 불고기크림파스타 명란크림파스타 깻잎페스토참치스파게티 감자들깨칼국수 김치수제비 후다닥 근사한 홈 파티 한 그릇 20 새우갈릭버터구이 찹스테이크 두부베이컨말이 두부돼지고기숙주볶음 카프레제샐러드 양배추롤 가지오븐구이 감자치즈그라탱 감바스알아히요 버터바지락술찜 해물파전 두부애호박그라탱 양배추비빔만두 훈제오리묵은지쌈밥 오삼불고기 두부피자 훈제연어크림치즈브루스케타 바질페스토브루스케타 만다린브루스케타 갈릭쉬림프브루스케타 후다닥 가벼운 다이어트 한 그릇 10 명란아보카도덮밥 부추달걀비빔밥 두부오믈렛 연어샌드위치 주키니파스타 방울토마토그린빈샐러드 연두부샐러드 마늘소고기샐러드 오이냉국국수 파프리카월남쌈 후다닥 건강한 간식 한 그릇 20 고구마맛탕 국물떡볶이 두부전 크림떡볶이 두부맛탕 감자전 콘치즈 감자샐러드 고구마치즈스틱 묵은지마약김밥 김치치즈전 흑임자참치말이 떡꼬치 양파짜장떡볶이 떠먹는피자 새우애호박전 반건조오징어버터구이 식빵핫도그 식빵애플파이 견과류시리얼바 인덱스(종류별) 인덱스(가나다 순)아침, 저녁, 홈 파티, 다이어트, 간식까지 쉽고 건강한 한 그릇 집밥 레시피! 핸디쿡이 추천하는 100가지의 건강한 한 그릇 이 책은 매일 계속 찾게 되는 익숙한 요리들부터 특별한 날 만들기 좋은 색다른 요리들까지, 핸디쿡이 추천하는 100가지의 건강한 한 그릇 요리를 소개합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아침 요리, 퇴근 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저녁 요리, 특별한 날 식탁을 빛내줄 홈 파티 요리, 균형 있는 영양의 건강 다이어트 요리, 집에서 만드는 건강 간식으로 구성된 5가지 챕터 속에 덮밥, 볶음밥, 쌈밥, 국밥, 국수,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전, 피자 등 다양한 메뉴가 골고루 수록되어 있습니다. 계량법, 기본양념, 기본육수, 냉동 보관법 등 기초 정보와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20가지의 반찬, 국, 피클, 토핑 등의 레시피도 함께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쉽고 맛있는 집밥 끼니를 거르기 쉬운 바쁜 현대인들에게 균형 잡힌 한 끼를 먹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바쁜 아침과 지친 퇴근 후에도 빠르게, 별다른 반찬 없이도 영양까지 고루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한 그릇 집밥을 만나보세요. 엄마의 집밥이 그리운 자취생, 배달식과 외식이 지겨운 싱글족, 가족에게 색다르고 건강한 음식을 차려주고 싶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쉽고 맛있는 요리법들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냉장고 속 식재료 100% 활용 레시피 이 책에 수록된 100가지 요리는 자주 쓰이는 식재료와 기본양념을 사용해 냉장고 속 남은 식재료를 다채로운 요리로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재료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요리에 대체 가능한 식재료를 같이 표기하였습니다. 또한 부록에 담긴 냉동 소분법을 활용하면 요리 시간은 단축되고 버려지는 식재료 없이 더욱 알뜰하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요리 초보도 셰프가 되는 친절한 설명서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 설명과 요리의 과정 사진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과정과 과정 사이에는 조리 과정의 이해를 돕는 부연설명, 조리 시 주의해야 할 점, 노하우 등을 팁으로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동영상 레시피 QR코드 수록 각각의 레시피 페이지에는 핸디쿡 동영상 레시피 QR코드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세한 동영상 레시피를 재생할 수 있어요. 영상과 함께 더욱 쉽게 요리해보세요.
우파, 한국의 우파
휴머니즘 / 양승태 (지은이), 한국사회연찬회 (엮은이) / 2019.07.25
15,000

휴머니즘소설,일반양승태 (지은이), 한국사회연찬회 (엮은이)
한국사회의 혼돈과 혼란을 넘어 서기 위해 역사 현실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국가 사회의 새로운 비전 모색을 장기 기획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한국사회연찬회의 연찬보고서다. 지난 6월 30일 한국정치사상학회 창립회장을 역임한 양승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발제자로 진행한 기획연찬 첫 회 내용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다. 연찬 참여자들이 발제를 중심으로 다른 연찬자의 의견에 토를 달거나 비판하지 않고 각자의 견해와 주장, 그리고 고민들을 나누고 발제자가 다시 답하고 논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대화 상황을 그대로 담아서 독자들이 따라 읽기에 무척 쉽다. 그렇지만 막상 내용은 보수, 보수사상의 개념과 역사, 한국정치 후진성 문제의 근원에 대한 진단과 보수?진보 사회세력의 실상과 뿌리, 보수 몰락의 원인과 정립의 본질적 과제, 한국 정치 혁신을 위한 정치와 공동체의 과제 등 매우 진지하고 절실한 주제들을 담고 있다. 학문 수준이 정치 현실을 구성하는 근본 요소 진정으로 의미 있는 실전적 처방은 철저히 이론적 탐색에 진보 보수의 갈등 핵심에 국가 실체와 역사적 상황에 대한 무지 아이러니, 절대적 비규정성 체계적인 역사의식 정립 부재, 보수 지리멸렬의 근본 원인 한국의 보수와 진보 : 향락주의와 범속한 출세주의, 그리고 허구와 위선의 도덕주의 여의도 정치구조, 진보와 보수 기득권화 품격·식견·능력의 정치적 프로페셔널리즘 출현할 때 근대적 교양층 형성, 개인주의적 사상 개화 중 3.1운동 100주년, 민주주의 100년 한국의 진보, 미묘한 차이와 뿌리 진정한 진보 보수와 사이비 집단 구분해야 큰 그림 그리는 정치 집단과 지식인 집단에 대한 갈망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보수와 진보 대립의 진정한 극복, 새로운 이상의 국가 정체성 정치의 경륜과 식견은 국가의 학문의 깊이 한국 근대 정신사 연구의 과제 철인왕, 대중, 민주정치미중 패권경쟁과 새로운 블록의 형성 등 국제 정치경제 질서의 지각변동, AI의 등장,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미증유의 사회문화적 도전,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등과 같은 그 어떤 시기와도 견줄 수 없는 거대한 변화가 휘몰아치는 속에서, 지리멸렬한 정체와 절망적인 파당적 퇴행에 갇힌 듯한 한국사회의 혼돈과 혼란을 넘어 서기 위해 역사 현실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국가 사회의 새로운 비전 모색을 장기 기획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한국사회연찬회의 연찬보고서 제 1권. 지난 6월 30일 한국정치사상학회 창립회장을 역임한 양승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발제자로 진행한 기획연찬 첫 회 내용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다. 연찬 참여자들이 발제를 중심으로 다른 연찬자의 의견에 토를 달거나 비판하지 않고 각자의 견해와 주장, 그리고 고민들을 나누고 발제자가 다시 답하고 논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대화 상황을 그대로 담아서 독자들이 따라 읽기에 무척 쉽다. 그렇지만 막상 내용은 보수, 보수사상의 개념과 역사, 한국정치 후진성 문제의 근원에 대한 진단과 보수?진보 사회세력의 실상과 뿌리, 보수 몰락의 원인과 정립의 본질적 과제, 한국 정치 혁신을 위한 정치와 공동체의 과제 등 매우 진지하고 절실한 주제들을 담고 있다. 저자 소개 양승태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김두수 코리아미래전략연구소 소장 박홍순 커뮤니티허브공감 대표 이명우 배재대학교 초빙교수 이선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차장“ … 한국의 보수는 결코 서구의 정치이론이나 서구의 보수 이념으로 기계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 및 정신사의 맥락을 통해서만 그 진정한 실체가 파악될 수 있으며, 또한 그러한 맥락에서 국가생활의 미래를 구상하고 기획할 때 스스로의 이념적 정체성을 정치적 현실과 조화롭게 정립하면서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 는 것입니다. 다만 그러한 작업은 정치적 구호를 양산하는 수준의 작업을 결코 아니며, 역사와 현실에 대한 깊은 성찰이 요구되는 어려운 과업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에서 보수와 진보의 문제를 포함하여 정치현실의 문제는 단지 실천의 문제가 아니며 이론과 실천의 종합 노력이 요구됨을 강조하였습니다. 처음의 얘기로 돌아가면, 현실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삶이나 행동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론적 성찰을 떠난 학문은 존재할 수 없으며,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실천 및 행동의 바탕이 되는 이론에 대해 끊임없이 새롭게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 이념의 근거에 대해 끊임없이 새롭게 성찰하는 노력이 없을 때 행동은 고식 적이 되어 현실성을 잃거나 독단적이 되어 정치적 행위는 맹목적인 종교적 숭배 의식이 되고 맙니다. … “
30일 역전의 경제학
이담북스 / 오영수 (지은이) / 2021.05.10
18,000원 ⟶ 16,200원(10% off)

이담북스소설,일반오영수 (지은이)
오랜 시간 경제를 가르쳐 온 오영수 교수의 ≪30일 역전의 경제학≫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경제학 입문서로 다양한 실제 사례와 더불어 영화, 고전문학, 사회적 이슈 등을 화두로 삼아 딱딱한 경제학을 친근하게 풀어냈다. 그러면서도 꼭 알아야 할 주요 개념만을 엄선해서 담았으니 이 책 한 권이면 경제학 개념과 원리는 물론 경제학적 사고의 틀이 향상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추천사 시작하는 이야기 PART 1. 기초개념 Day 1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수요와 소비자잉여 Day 2 알파고와 이세돌: 합리적 선택과 한계 Day 3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회비용 Day 4 뻥튀기 기계의 마술: 생산과 공급 Day 5 시애틀 스톰핑: 유인 Day 6 로빈슨 크루소의 불행: 분업과 특화 Day 7 공주의 신랑감은 누구: 자원 배분 방식 Day 8 가성비의 시대: 효율성 Day 9 영혼들의 합의 사항: 공평성 Day 10 ‘경제’ 육아일기: GDP와 국민경제의 순환 PART 2. 시장 Day 11 화개장터의 제피 김치: 시장의 본질 Day 12 존재하지 않는 시장의 존재 이유: 경쟁시장 Day 13 블루 매직과 금주령: 시장의 기능 Day 14 사격과 양궁: 가격원리 Day 15 좋은 사과는 다 어디로 갔는가: 상대 가격 Day 16 시혜와 꼼수 사이: 가격차별 Day 17 열정페이에서 공정페이로: 시장의 임금 결정 원리 Day 18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지대 Day 19 샤일록의 푸념: 자본과 이자 Day 20 너는 어제 내가 한 일을 모르고 있다: 정보의 비대칭성 PART 3. 경제문제 Day 21 시장의 안과 밖: 외부성의 경제학 Day 22 공유지의 비극: 환경오염의 경제학 Day 23 임대와 직영 사이: 제도 선택의 경제학 Day 24 행복의 조건: 행복의 경제학 Day 25 언터처블스: 지하경제의 경제학 Day 26 3남 2녀의 꿈: 자녀의 경제학 Day 27 결혼은 미친 짓이다(?): 결혼의 경제학 Day 28 태양은 가득히: 범죄의 경제학 Day 29 신언서판과 루키즘: 외모의 경제학 Day 30 지렛대를 경계하라: 빚의 경제학 끝맺는 이야기박제된 경제 이론이 아닌 살아있는 스토리로 경제학을 만나다 학교 수업 때 배웠던 ‘기회비용’, ‘수요곡선’, ‘한계효용’. 단어는 아는데 막상 설명하려 하면 입이 딱 붙어 난감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뜻도 제대로 모르고 앵무새처럼 달달 외우기만 하니 머릿속에 남지 않는 건 당연지사다. 이 책은 박제된 경제 이론이 아닌 살아있는 스토리로 친근하고, 손쉽고, 간편하게 경제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 입시의 면접과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든, 현재 경제학 수업을 듣고 있는 대학생이든, 경제학적 소양을 쌓고 싶어 하는 직장인이든, 여유 시간을 때울 읽을거리를 찾는 가정주부든 경제학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마땅한 사다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생활 속 사례와 일러스트로 쉽게 배우는 친근한 경제학 ‘A는 B다’라는 기존의 사전식 정의가 나열된 개념서나 용어 해설서를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경제학 주요 개념을 전달하고 있다. 경제학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영화, 고전문학, 사회적 이슈 등을 화두로 삼아 구술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써 책을 읽는 사이에 경제학 기초 개념과 원리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스며들게 해준다. 무엇보다 풍부한 일상 속 사례와 일러스트는 딱딱하기만 한 경제학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친근한 경제학으로 바꿔준다. 경제 기초 개념과 사회적 이슈까지 한 번에 배우는 손쉬운 경제학 방대한 경제 지식 중 꼭 알아야 할 기초 개념과 원리를 30가지 주제를 통해 풀어냈다. 수요, 소비자잉여, 기회비용, 유인, 효율성, 공평성, 국민경제의 순환 원리 등 핵심 개념은 물론 시장의 속성과 기능 그리고 작동 원리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시대의 주요 문제와 최신 이슈들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통찰함으로써 사회 문제 전반에 대한 안목까지 넓혀준다.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 경제학 기초 개념과 상식을 따로 배울 필요 없이 한 번에 손쉽게 배울 수 있다. 하루에 한 주제씩 한 달 만에 끝내는 부담 제로 간편한 경제학 경제학 초심자도 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루 한 주제씩, 30일이면 기초 개념을 숙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바쁜 일상 속 따로 시간을 내서 경제학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등 시간 나는 대로 짬짬이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확 줄였다. 딱 한 달이면 전반적인 경제학 기초 개념을 간편하게 습득할 수 있다.인간은 누구나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끝없이 솟아오르는 욕망을 다 채울 수는 없기에 그중 일부만을 충족시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인간의 욕망은 대부분 재화나 서비스를 통해 충족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언가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머릿속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재화나 서비스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구매 의사나 구매 계획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수요(demand)’라고 부릅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수요와 소비자잉여 비용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다시 말해 돈뿐만 아니라 불편이나 시간, 체면의 손상, 양심의 가책 등 비용은 얼마든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것 같은 비용의 개념이 경제학에서는 회계적 비용, 명시적 비용, 암묵적 비용, 기회비용, 경제적 비용, 한계비용, 매몰비용 등과 같은 여러 가지 개념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면서 사람을 골치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경제학에서 가장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오늘의 핵심 주제가 되는 비용은 바로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회비용 시장은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에만 관심이 있지, 재화를 구입하는 동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칼을 파는 사람은 구매자가 지불하는 돈이 모자라면 펄펄 뛰지만, 칼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모텔의 주인도 손님에게 투숙하는 이유를 묻지 않습니다. 판매자를 비롯한 어느 누구도 소비자의 구매 동기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바람직한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장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돈이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화개장터의 제피 김치: 시장의 본질
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
IVP / 정재영, 최경환, 송인규, 배덕만, 김지방, 김현준 (지은이) / 2021.05.06
15,000

IVP소설,일반정재영, 최경환, 송인규, 배덕만, 김지방, 김현준 (지은이)
교회탐구포럼 10권. 한국 교회 내 극우파 그리스도인의 존재와 특징을 파악함으로써 개신교인과 정치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이념과 사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화합할 길을 모색하는 책이다. 설문 조사를 토대로 보수 개신교인의 내면세계와 정치의식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를 사회학적으로 분석하며, 복음주의의 정신 및 공공신학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익과 권리를 추구하는 자리에서 화해와 섬김의 자리”로 가야 한다면,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가 어디인가? 우리는 어디로 다음 걸음을 내디뎌야 할까? 이 책이 이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머리말 _송인규 01 보수 개신교인의 내면세계 _정재영 02 보수 개신교인의 정치의식 _정재영 03 공공신학과 교회의 정치 _최경환 04 극우적 사고: 정체, 형성 및 복음주의적 평가 _송인규 05 신학적 근본주의에서 정치적 극단주의로 _배덕만 06 광장의 교회, 당혹스럽고 익숙한 _김지방 07 복음주의는 반지성주의적 영성을 가졌는가 _김현준 부록: 보수 개신교인 집단 면접 조사 질문지/설문 조사 문항 정치적 견해의 양극화와 갈등 속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정치적 견해의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구성원 사이의 반목과 질시를 어쩔 수 없는 시대의 조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와중에 상당한 비율의 보수적 개신교는 ‘극우적’ 경향을 띤 채 이러한 양극화와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의혹과 비난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서 ‘극우적’ 사고는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성향이나 태도, 멘탈리티 등을 아우르는 말로서 극단적 형태로 반공?친미에 집착하는 모습, 진보적 정치?사회 정책에 대한 극도의 반감으로 표출되곤 한다. 이러한 정황 속에서 먼저 극우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히고, 현재 한국에서 왜 극우적 사고가 발현하고 있는지, 또 복음주의 입장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반응해야 하는지 성찰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극우 그리스도인, 그들은 누구인가? 소위 태극기 집회가 시작된 이후 태극기의 이미지는 극우, 반공, 맹목적 친미, 나이 든 사람 들을 연상시키게 되었다. ‘태극기’라는 국가적 표징이 정치 이데올로기의 부수적 희생물이 되어 대한민국을 양분하고 대립시키는 데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태극기 집회에 보수적 신앙을 가진 개신교인이 적잖이 참가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광훈 목사’를 필두로 한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며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뿐 아니라 개신교 전체에 따가운 비난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보수적 신앙인임을 자처하면서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거나 태극기 집회의 필요성을 외치는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이들을 ‘극우파 그리스도인’이라 지칭하고, 이들의 존재와 특징을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한다. 사상과 이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이 함께 다독이며 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각도에서 정교분리의 원칙을 재고하고, 정치적 이념이 다른 이에 대해서도 복음적 용서와 포용의 팔을 내뻗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나아갈 길이기 때문이다. 극우파 그리스도인에 대한 분석적 정체 파악 이 책의 첫머리를 장식한 두 글 “보수 개신교인의 내면세계”와 “보수 개신교인의 정치의식”은 2020년 7월에 실시한 두 가지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보수 개신교인의 내면세계”는 표적 집단 면접 조사를 통해 태극기 집회 참가 경험이 있고 앞으로도 참가할 의향이 있는 소수의 사람들과 집중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연관 정보를 획득해 극우 성향 그리스도인의 내면을 정치의식 측면에서 소상히 밝힌다. “보수 개신교인의 정치의식”은 전형적 형태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을 보수라고 생각하는 개신교인 570명의 정치의식을 분석한다. 보수 개신교인들의 정치에 대한 태도와 견해를 파악해 개신교인과 정치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함이다. 진정한 기독교,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나아가기 위해 “공공신학과 교회의 정치”는 합당한 의미에서의 공공신학이 무엇인지 피력하고, 이에 비추어 비뚤어진 형태의 공공신학과 정치 참여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극우적 사고”는 극우적 사고를 견지하는 이들이 대개 그 신념의 내용 및 표출 양태에 있어 극단으로 치닫는다고 지적하며, 성경을 모든 신앙과 행위의 최종 권위로 여기는 개신교 복음주의 정신에 비추어 극우적 사고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고민한다. “신학적 근본주의에서 정치적 극단주의로”에서는 근본주의와 정치적 극우와의 비극적 융합에 대해 역사적?현실적 분석을 행한다. “광장의 교회, 당혹스럽고 익숙한”은 2000년 이후 교회와 정치 사이에 형성된 타산적 유대 관계를 속속들이 노정한다. “복음주의는 반지성주의적 영성을 가졌는가”에서는 한국 교회 내 극우 성향 집단의 출현 원인을 반지성주의에서 찾는다. 오직 지성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성을 제대로 훈련할 때에야 비로소 건강한 그리스도인과 건강한 교회가 세워질 것이다.사회에는 다양한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고, 반사회적 요소를 가지지 않은 한 어떤 생각도 존중되어야 한다. 그것이 보수적이거나 진보적이라고 해서 문제가 될 수는 없다. 정치철학에서 오랫동안 평행선을 그어 온 자유주의나 공동체주의도 나름의 한계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역사를 통해 이어져 왔다. 문제는 지나치게 편향된 사고다. 모든 사람이 평균적인 사고를 하거나 양비론적 입장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역사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자신의 관점에 따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거나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_1장 “보수 개신교인의 내면세계” 중에서 교회의 정치 참여와 관련해 또 하나의 문제는 한국 교회의 사회의식이 매우 보수적이라는 점이다. 보수적인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보수적인 사회관은 현실 유지와 기득권 수호에 일차적인 관심을 두기 때문에 건전한 비판마저 결여되기 쉽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_2장 “보수 개신교인의 정치의식” 중에서 교회가 직접 정치에 참여해 수레바퀴를 멈추게 하는 상황은 비상 상황이자 최후의 선택지였다. 그 판단과 결단을 내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공식이나 안내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는 일종의 정치적 결단이자 신학적 판단이다. 본회퍼는 이것을 하나님의 명령이라 생각했고, 그는 그 명령에 순종했다. 어쩌면 마지막 세 번째 결단은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적용이 쉽지 않을 수 있다._3장 “공공신학과 교회의 정치” 중에서
트립 투 이탈리아 2
볼피 / 한창호 (지은이)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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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피소설,일반한창호 (지은이)
영화로 읽는 이탈리아 기행이다. 1권의 테마는 알려진 도시였고, 2권의 테마는 숨어 있는 도시이다. 이를테면 1권에선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처럼 세계적으로 알려진 도시가 배경인 영화들을 선별하여, 이탈리아에 대한 인문지리적 교양, 그리고 영화 자체에 대한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의 2권에선 볼로냐, 비첸차, 볼테라처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도시들을 찾아간다. 방법은 1권과 같다. 그 지역에서 촬영한 영화를 통해, 이탈리아를 여행한다.머리글 # 1부, 이탈리아 북부 1. 비첸차: 건축의 도시 센소, 리플리스 게임, 돈 조반니 2. 돌로미티: 이탈리아의 알프스 007 유어 아이스 온리, 박쥐성의 무도회, 핑크 팬더, 클리프행어 3. 페라라: 안개의 도시 핀치 콘티니의 정원, 구름 저편에, 외침 4. 트리에스테: 제임스 조이스 문학의 요람 죽은 자들, 노라, 베스트 오퍼 5. 리미니와 라벤나: 이탈리아 동부의 최고 해변 붉은 사막, 아마코드, 비텔로니 6. 만토바와 베르가모: 포강 유역의 곡창지역 1900, 나막신 나무 7. 베로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 로미오와 줄리엣, 레터스 투 줄리엣, 일식, 센소 8. 산레모: 칸초네를 알린 곳 아이 엠 러브, 리플리, 나는 결백하다 9. 브레시아: 파시즘의 유령 살로 소돔의 120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007 퀀텀 오브 솔러스 10. 크레모나: 명품 현악기의 고향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드 바이올린, 박제사 11. 파르마: 베르톨루치의 영화적 출발 혁명전야, 루나, 바보 같은 자의 비극 12. 보비오: 움베르토 에코의 상상 속 수도원 주머니 속의 주먹, 나의 혈육 13. 리치오네: 리미니와 경쟁하는 해변 도시 가방을 든 여인, 격정의 계절, 파르마 여자 14. 우디네: 독일과 동유럽 문화와의 경계 거대한 전쟁, 국경 없는 가슴들, 잠자는 미녀 15. 볼로냐 1: ‘붉은 도시’ 오이디푸스 왕, 살로 소돔의 120일 16. 볼로냐 2: ‘대학 도시’ 수학여행, 크리스마스 선물, 마음은 다른 곳에, 조반나의 아빠 # 2부, 이탈리아 중부 17. 카스텔리 로마니: 로마 근교의 전원도시들 두 교황, 카비리아의 밤, 레오파드, 유모, 형사 18. 볼테라: 바람 속으로 사라질 운명 뉴 문, 희미한 곰별자리 19. 사바우디아: 파시스트 정권의 선전 도시 가족의 친구, 피에라 이야기, 여자 친구들 20. 비테르보 1: 오손 웰스가 ‘발견한’ 도시 오셀로, 매와 참새, 한여름 밤의 꿈 21. 비테르보 2: 펠리니의 영화적 고향 길, 비텔로니, 달콤한 인생 22. 페루지아와 아시시: 성인 프란체스코의 성령 프란체스코 신의 어릿광대, 성 프란체스코, 프란체스코 23. 안코나: 팔꿈치 모양의 천연의 항구 아들의 방, 강박관념, 아름다운 청년 자코모 레오파르디 24. 그로세토: 토스카나의 한적함 경이, 울 일만 남았다, 추월 25. 난니 모레티의 숨어 있는 로마: 일상에 대한 주목 4월, 나의 어머니, 나의 즐거운 일기,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26. 바티칸과 영화: 성전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 무방비 도시, 맘마 로마,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대부 3, 달콤한 인생 27. 이탈리아 포도주와 영화: 이탈리아의 ‘술 익는 마을’ 트립 투 이탈리아, 투스카니의 태양, 온리 유, 스틸링 뷰티 # 3부, 이탈리아 남부 28. 바게리아: 시네마 천국의 고향 대부 3, 바리아, 시네마 천국 29. 마테라: 바위 집의 도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원더우먼, 암늑대, 마태복음, 벤허 30. 사르데냐: D. H. 로렌스의 눈에 비친 황무지 파드레 파드로네,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세바스찬, 붉은 사막, 오르고솔로의 산적들, 31. 카세르타: 이탈리아의 베르사유 미션 임파서블 3, 워털루 대전투, 스타워즈 에피소드 1, 천사와 악마, 32. 타오르미나: 시칠리아의 그리스 유적지 그랑 블루, 마이티 아프로디테, 정사 33. 폼페이: 로마제국의 흥망성쇠 폼페이 최후의 날, 폼페이: 최후의 날, 이탈리아 기행 34. 카타니아: 시칠리아 화산 ‘에트나’의 입구 이탈리아식 이혼, 신세계, 흔들리는 대지 35. 팔레르모: 마피아의 전설 백 걸음, 마피아는 오직 여름에만 죽인다, 배신자, 대부 3 36. 라퀼라: 남부의 대표적인 고원지대 장미의 이름, 그때 그들, 아메리칸, 레이디호크 37. 루카니아: 남쪽 끝을 의미하는 곳 그리스도는 에볼리에서 멈췄다, 이탈리아 횡단밴드 38. 칼라브리아주와 풀리아주: 망각의 땅 테일 오브 테일즈, 4월, 네 번, 구멍 39. 파졸리니와 에트나 화산: 역사 이전에 대한 성찰 마태복음, 테오레마, 돼지우리, 캔터베리 이야기 40. 이탈리아 전국 투어와 영화: 이탈리아의 지역성 탐구 트립 투 이탈리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우리는 그토록 사랑했네, 모두 잘 지내고 있다오 참고도서 찾아보기 영화로 읽는 이탈리아 기행이다. 지난번의 1권에 이은 2권이다. 1권의 테마는 알려진 도시이고, 2권의 테마는 숨어 있는 도시이다. 이를테면 1권에선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처럼 세계적으로 알려진 도시가 배경인 영화들을 선별하여, 이탈리아에 대한 인문지리적 교양, 그리고 영화 자체에 대한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의 2권에선 볼로냐, 비첸차, 볼테라처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도시들을 찾아간다. 방법은 1권과 같다. 그 지역에서 촬영한 영화를 통해, 이탈리아를 여행한다. 세계가 서로 닮으며, 비슷해지고 있을 때, 서구에서 상대적으로 고유한 성격을 잘 유지하는 나라가 이탈리아일 것이다. ‘신분제 사회의 예술’ 같은 오페라가 여전히 사랑받고, 장인이 손으로 빚어낸 명품들이 더욱 평가받는 데서도 알 수 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첨단의 상품에도 수공의 영역이 여전히 남아 있다. 말하자면 개별성이 대중성보다는 상대적으로 강한 나라가 이탈리아이다. 숨어 있는 소도시에서는 그런 이탈리아의 문화가 더욱 분명하게 보인다. 이 책은 그런 이탈리아의 개성을 찾아가는 여행기이다. 출판사 서평 이탈리아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도시들, 숨어 있는 도시들을 소개한다. 저번의 1권처럼 그런 도시들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들을 통해서다. 이탈리아는 G7 가운데 한 국가인데, 이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별성이 강한 나라다. 대부분 국가가 서로를 닮아 가는 게, 인터넷 시대의 추세인데, 이탈리아는 그런 흐름에서도 좀 ‘느린’ 편이다. 아직도 장인들이 손으로 천천히 만드는 물건들이 명품으로 더 큰 사랑을 받는 현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심지어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명품 차에서도 장인들의 ‘완고한 손끝’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느리고 인간적’인 특성이 더 강하게 남아 있는 작은 도시들을 방문하며, 이탈리아라는 나라의 개별성을 탐구하고 있다.이런 ‘느린’ 나라가 서방 7개국(G7)에 포함된 게 신기하고, 어쩌면 그것이 이탈리아의 매력일 것이다. ‘느리다는 것’은 각박하지 않고, 사람 목을 조르지 않는 ‘기분 좋은 무관심’ 같은 것이다. 서방 7개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그리고 일본이다. 대개 산업이 발달 돼 있고, 경쟁이 치열하며, 자본주의 질서에 잘 적응된 국가들이다. G7은 거칠게 말하면, 미국이 주도하는 선진국 모임이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낯선 태도를 보이는 국가가 바로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G7의 이방인 혹은 독불장군이다. 미국 주도의 질서에서 엇나가는 행보를 종종 보인다. 이탈리아에서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까지, ‘이탈리아공산당’이 제2당이었다. 이탈리아는 시장경제의 대표국 가운데 하나이지만, 이곳엔 반대 의견을 가진 무리가 만만치 않게 존재한다는 뜻이다. - 서문 르네상스의 거장 안드레아 팔라디오가 이렇게 마음껏 건축 실력을 발휘한 데는 안목을 가진 비첸차 시민들의 지지가 있었고, 또 상상력을 실현케 하는 지역 귀족들의 실질적인 후원이 있어서였다. 팔라디오의 기록에 따르면, 그 귀족들이 건축을 의뢰하며 가장 자주 한 말은 “(자신은)고향을 아름답게 만들 책임이 있다”라는 것이었다. ‘아름다움에 대한 책임’, 이것은 이탈리아식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일 것이다.- 1장, 비첸차. 개인적으로 페라라(Ferrara)라는 도시를 알게 된 것은 전적으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덕분이다. 그의 고향이 페라라다. 안토니오니 영화 특유의 안개가 자욱한 풍경은 바로 이곳 페라라에서 싹튼 것이다. 안토니오니는 어릴 때부터 페라라의 안개 속에서 자랐다. 온몸을 감싸는 솜털 같은 안개부터, 폐부를 찌르는 겨울의 차가운 안개까지, 포강(江) 유역의 대표도시 페라라는 늘 안개와 함께 기억됐다. 그리스 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안개 속의 풍경〉(1988)도 안토니오니에게 적지 않게 빚졌을 것이다. 나에겐 그 안개의 매력에 이끌려 들어간 게 안토니오니의 영화였고, 페라라의 풍경이었다. 이탈리아의 로마에 처음 도착한 뒤, 제일 먼저 여행한 다른 도시가 페라라였다. 순전히 안토니오니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 때문이었다.- 3장, 페라라.
제2 법정록
글로벌마인드 / 이쌍수 (지은이) / 2021.05.12
15,000

글로벌마인드소설,일반이쌍수 (지은이)
법원과 법조계의 이모저모를 꿰뚫고 있다면 만에 하나 소송에 나서서도 이를 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 책에는 30여 년 법원 경력과 10여 년의 법무사경력 등 45년의 법조 경력을 쌓은 필자의 내공이 녹아 있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면 다소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데도 법조계의 생생한 측면을 다채롭게 파헤쳐 흥미롭다.Chapter 1. 제1 법정 1) 소송에 대한 형식상 편의도모 ① 소장의 고정적 개념 타파와 작성의 부드러움을 ② 각종 이의의 형식 및 내용의 부드러움을 ③ 판사의 재판 진행절차나 심리 태도에 대한 즉시 이의제기 감행 ④ 고소 고발의 간편함과 편리함을 2) 제4심 법원의 설치 Chapter 2. 제2 법정 1) 민사소송 2) 형사소송(공판) 3) 진정서 탄원서의 위력? Chapter 3. 제3 법정 1) 재판에 관한 이야기(증거) 1 2) 재판에 관한 이야기(증서) 2 Chapter 4. 제4 법정: 법원의 속살(본 대로, 들은 대로) 1) 법관들의 품평회 2) 판사의 오판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요? 3) 우리나라의 대법원(大法院), 대법원(貸法院)이었다? 4) 보고 들은 대법관님들의 근무형태 5) 시국사건을 대하는 판사들의 꼴 6) 판사들의 엉뚱한 면들 7) 판사들의 콧대는 얼마나 높나? 8) 일반직이 그렇게 무시당할 존재인가? 9) 판사들의 재판 꼴(성향) 10) 합의부 판사들의 판결합의는 어떻게 하나? 11) 판사들의 애교적 실수 12) 판사들의 이런저런 모습 13) 판사들의 권위의식(인간적 순수성?) 14) 판사와 참여관의 관계 15) 판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16) 판사들과 변호사들과의 관계 17) 판사들의 성비(性比)에 따른 꼴(분위기) 18) 가정법원에서의 겪었던 일 19) 판사들의 스타일 20) 판사들에게 전관예우는? 21) 정치 판사가 문제일 수는 있으나 정치는 문제가 아니다? Chapter 5) 제4 법정: 예비법조인들의 탄생 비화 1) 연수원의 연수 성적이 평생을 좌우한다. 2) 사법 연수생들의 시험지옥 통과하기 Chapter 6) 제5 법정 1) 법창(法窓)에 비치는 변호사의 모습 2) 변호사는 돈값을 한다 3) 지는 재판을 위하여 돈을 받는 변호사 4) 변호사에게 공인의식이 있는가? 5) 법률전문가는 변호사만이 아니다! 6) 법무사를 적극 활용해야 할 이유 7) 변호사들의 법정 태도(연술演述 능력) 8) 변호사의 수임료 상한이 필요한가? 9) 변호사의 미래 Chapter 7) 제6 법정 1) 사법기관이 필요 없는 세상을 위하여 2) 사법기관의 진화는 계속돼야 한다 3) 사법근본주의를 제창한다 Chapter 8) 법정 외 기록 1) 미래사법에 대한 엉터리 예언서 4) 자문자답(이 책의 핵심 정리) 후기법조 경력 45년 전직 법원 고위 공무원의 생생한 비망록! 법원과 법조계를 알아야 소송을 편하게 할 수 있다! 국민필독서! “사법기관은 오로지 법과 양심이 통하는 곳이어야 하고, 금력이 통하는 곳이어서는 안 된다. 개인의 사적 능력(친분)이 통하는 곳이어서는 안 된다. 권력의 힘이 통하는 곳이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통하는 곳이기에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 한 사람의 판사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사법부를 통째로 비난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다만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다. 하지만 완전한 신뢰는 기대 불가하다.” 30여 년 법원 근무경력과 10여 년의 법무사경력 등 45년의 법조 경력을 쌓은 필자는 다소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데도 법조계의 생생한 측면을 다채롭게 파헤쳐 흥미롭고 유익하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법원과 법조계의 이모저모를 꿰뚫고 있어서 만에 하나 소송에 나서서도 이를 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지혜와 유익한 정보가 가득하다. 필자는 평소 대화 중 기억해 둘 만한 말이나 일화를, 책이나 신문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문구나 내용을 기록하는 게 습관화돼 있었다. 이 책이 그러한 기록의 열매이고 그 기록에 기초하여 추론하다 보니 일부 내용에 대해 일부 독자에게는 그 심기가 불편할 수 있다. 필자는 “남에게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내가 할 일이나, 할 말을 못 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라는 평소 날 선 생각(삶의 신조)으로 살아왔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에 대하여 호평을 받을 자신과 아울러 비난을 받을 각오도 하고 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이 책의 이름이 [제2법정록(第2法廷錄)]’이라고 정해진 이유는 무얼까. 이에 관해 저자는 “법원의 참여관(입회서기)은 예전에는 재판(변론)기일에 조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법정록(法廷錄)이라는 장부를 만들어 법정에 가지고 들어갔다”라며 “그 결과 심리의 모든 사항(당사자 출석 여부·신문·진술·증언 등등)을 기록해 조서 용지에 조서를 작성했다”라고 말한다. 필자는 그 장부를 연상하면서 이 책이 법정 밖의 법조 생태계까지도 기록하는 장부로의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이름을 붙여봤다고 한다. 이 책은 첫째 소송을 하거나 공판을 받는 사람이 법원이나 검찰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모르는 것과는 그 대처방법에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그 이면의 속살을 조금 상세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둘째는 쉽게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법원과 검찰의 얄미운 속성 및 변호사업계의 어두운 풍속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법조계 정화(淨化)의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하는 저자의 야무진 속셈도 담겨 있다. 셋째는 민사소송을 하거나 혹여 형사공판을 받을 것에 대비하려는 사람에게 사전 예비상식을 가르쳐주어 소송이나 공판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좀 더 쉽게 접근하도록 하려는 심모원려도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일반적으로 소송을 해야 할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이 소송을 지나치게 어렵게 생각하고 심지어는 두려워하기까지 하는데, 그런 생각과 두려움을 덜어주고 싶었다”라며 “아울러 몸소 이를 감당해 보려는 용기를 주어 소송의 친숙화(親熟化: 소송 공포증의 극복으로 소송 친화적 분위기 조성)를 도모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한다. 부연하자면, 만일 법률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그 선택의 요령을 알려주어 좀 더 실속 있는 소송결과를 도출해 내도록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필자는 “그동안 이 책을 읽게 되는 독자 제위로부터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고 유익한 내용이었다’라고 하는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정말 애를 썼다”라며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모두의 칭찬은 기대하지 않는데 나는 남자이고 법원 조직원이었기에, 나도 모르는 새 그 본색이 드러나기 마련이고 조직 보호 본능을 숨길 수가 없으리라 여기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어서 필자는 “하지만 되도록 양심에 부끄러운 작태(作態)를 보이지 않고, 내용의 격과 질을 보통이상의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무던히도 애를 쓴다고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한다. 아울러 그는 “외람되게 이 책이 만인의 법조통람(法曺通覽)이 되기를 바라고 사법기관(법원·검찰)과 변호사의 가슴에 정중히 나의 청원서로 접수하고자 한다”라고 야무진 집필 동기를 밝힌다. ☞ 이 책의 핵심 정리 1. 판사(判事)중에는 판사(販士·돈에 팔리는 판사))가 있다는데? 답: 절대 없다? 사판(私判·사사로운 정에 이끌리는 판사)은 있다. 2. 변호사의 수임 역사상 최고의 수임료는? 답: 알면 미친다. 3. 재판에서 가장 센 힘은? 답: 돈(金)과 전관(前官)이 서로 세다고 싸운다. 4. 변호사가 능력(자격시험통과는 했는데 인격(직업윤리시험)통과는? 답: 무사통과 5. 법(法)은 무슨 뜻인가요? 답: 죄지은 자를 물에 빠뜨린다는 뜻(罪人水去) 6. 도둑놈 중에 가장 나쁜 도둑 순(順)은? 답: 1) 권도(權盜) 2) 법도(法盜) 3) 심도(心盜) 권력을 도둑질하면 영웅이 되고, 법을 도둑질하면 부자가 되고, 마음을 도둑질하면 천국에 간다. 7. 수사 중에 가장 쎈 수사는? 답: 철저 수사(대통령이나 장관이 지시한 수사) (수사의 종류: 일반수사·특별수사·기획수사·하명수사·짝퉁수사·가라수사 등) 8. 변론 중에 최고의 변론은? 답: 몰래 변론(전화 변론) 9. 재판 중에 가장 신뢰받는 재판은? 답: 신(神)의 재판(제4심) 10. 공판검사의 제1 사명(임무)은? 답: 검사 보호(무죄방지) 11. 검사가 제일 좋아하는 피의자는? 답: 자기 죄도 불고 남의 죄까지 불어대는 마당발? 12. 법관의 양심은? 답: 그들의 가슴 안에 있어야 맞지만 있는지는 잘 모른다. 아니 있는 사람이 조금 많다. (숨어있는 양심은 양심이 아니다.) 13. 위증을 막을 방법이 있는가요? 답: 사람이 증언하는 한 불가 14. 전관예우는 없앨 수 있는가요? 답: 전관과 현관 간의 예우라는데 도의상 절대 불가, 그러나 돈 있는 사람만 갖는 명품이기에 반드시 없애야 한다. 15. 검사도 폭력을 쓰나요? 답: 전혀 없다. 다만 검사는 만졌을 뿐인데 피의자가 맞았다고 하는 것이다. (폭력검사 = 안마검사) 16. 판사들의 종류와 그중 나쁜 판사는? 답: ① 종류: 가판사·골판사·돈판사·안판사·오판사·탕판사 등등(가나다순) ② 나쁜 판사: 없다.(가짜 판사(?)는 있다.) 서울 중앙 지방 법원 동문 앞 대로변에 “나는 재판독립권한을 악용해 국민의 피눈물을 짜내는 가짜판사다. 나는 기소독점권한을 악용해 국민의 피눈물을 짜내는 가짜검사다”라는 현수막이 2020년 12월부터 걸려 있다. 17. 검사·판사와 언론은 어떤 관계인가요? 답: 검사는 언론을 이용하고 판사는 언론을 짝사랑한다. 18. 검사끼리 판사끼리 서로 청탁을 하나요? 답: 그건 물어보면 안 된다. 19. 재판에도 운이 따르는가요? 답: 소송해본 사람은 50%, 패전 변호사는 100% 운이 따른다고 한다, 단 소송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고 한다. 20. 변호사는 돈 받은 대로만 움직이는가요? 답: 돈을 적게 받은 사람은 아니라고 하고, 돈을 많이 받은 사람은 그렇다고 한다. 21. 죄 중에 괘씸죄가 있는가요? 답: 예전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작씸죄(작심하고 죄를 엮어서 처벌)가 생겨났다. 22. 원하는 법원상(法院像)은? 답: 양심과 인정(사랑)이 살아 조화를 이루는 법원 23. 법관들에게 양심과 자존심 중 어느 것이 더 센가? 답: 자존심이 더 세다. 판사의 자존심은 용(龍)의 수염과 같아서 건들면 죽는다. 24. 검사의 감수성(感受性)은? 답: 가) 인권인지깜수성: 있는 것 같지 않다. 나) 정의인지깜수성: 있는 것 같지 않다. 다) 공정인지깜수성: 있는 것 같지 않다. 25. 검사의 권력 특징? 답: 가) 악성(惡性)력: 선한 사람에게는 없는 권세 나) 비상(非常)력: 죄인에게만 특별히 있는 권세 다) 교도(矯導)력: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할 권세 26. 검사와 판사의 관계? 답: 전에는 간담상조(肝膽相照)였으나 지금은 동편상조(同便相助), 즉 전에는 서로 협조가 잘 되었으나 지금은 같은 편끼리만 협조하는 사이 27. 검사와 판사의 최고특기는? 답: 검사: 덮기, 판사: 뒤집기 * 검사는 죄를 덮어주는 재미에, 판사는 전(前) 심급을 뒤집는 재미에 산다. * 민사 상소 사건의 파기율은 항소법원(지법 항소부, 고등법원)과 대법원이 차이가 있는 데 항소법원 파기율은 약 40%(1999년도 총 9,469건 중 4,413건 파기) 대법원은 약 7% 정도다. 항소법원은 파기하는 재미로 재판하고 대법원은 기각하는 재미로 재판한다는 소리도 있는데 3심제도를 두는 이유가 충분하고 특히 형사사건은 더욱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28. 검사에게 가장 재수 없는 경우는? 답: 사건을 덮어주고 들켰을 때(안 들키면 그만인데) 29. 판사에게 가장 재수 없는 경우는? 답: 자기가 봐준 사건이 상급심에 가서 뒤집혔을 때(속 보이고, 속이 뒤집히고) 30. 경찰과 검찰의 다른 점, 같은 점 답: 다른 점: 검찰은 저물어가는 해, 경찰은 뜨는 해 같은 점: 국민이 불신하는 공무원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대여
모악 / 최동현 (지은이)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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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소설,일반최동현 (지은이)
모악시인선 14권. 1985년 동인지 「남민시(南民詩)」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최동현 시인이 첫 시집을 펴냈다. 30여 년의 세월 동안 시인이 품고 살았던 시대와 역사와 문학이 "눈물 닦으며/지워버린 꿈, 지워버린 노래"('민화4')가 되어 한권의 시집에 켜켜이 쌓여 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대여>에는 지난 시절 우리들의 자화상이 고고학적 화법으로 담겨 있다. 최동현의 시가 '고고학적'인 것은 '재회'를 시적 방법론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재회의 방법론에는 '다시'라는 시차의 생명력이 존재한다. '다시'의 시차는 기억이나 추억으로 담아내기 어려운 "다시 맞출 수 없는 부서진/꿈"('만경강')을 되살려낸다. '다시' 살아보는 일이야말로 인간 미학의 본질이다. 젊은 날을 향해 시간을 거슬러가는 시인의 문학적 회귀는 그 시절을 지금 이곳에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이다. "곁에 있어도/별만큼 먼"('별') 시간의 간극만큼이나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감각과 사유의 흔적들을 시인 최동현은 이 시집에 오롯이 재현해 놓았다.시인의 말 1부 언 강을 건너며 전야 격포 기행 민화 1 민화 2 민화 3 민화 4 민화 5 어전리 1 어전리 2 어전리 3 어전리 4 어전리 5 어전리 6 들 1 들 2 들 3 들 4 귀로 추석 2부 민둥산 너머 김제평야 개망초 1 개망초 2 오월에 논 1 논 2 겨울 만경강 1 만경강 2 만경강 3 만경강 4 풀씨에게 자주달개비 꽃피는 봄이 오면 3부 모진 그리움 밤차에서 민들레 개나리 만경강 가을에 다시 가을에 눈 혼자 앉아서 마흔 살 적 절집 마당 까치집 대춘 상사화 가을 숲에서 헤어짐에 대하여 은행나무 그믐달 별 늦봄 5월 지나며 4부 봄이 온다 운동화 억새꽃 아내 퇴원 눈병 5월 유채꽃 아내 생각 낡은 노트 수술 1 수술 2 아버지 어떤 봄날 해설 시간을 실어 100층쯤으로 들어 올리는 힘 ?? 김만수(문학평론가, 인하대 교수)“우리가 잊고 있었던 감각과 사유, 그 발효의 시세계!” “검질긴 민중의 생명력을 노래하는 고뇌와 희망의 시편!” 고고학적 화법으로 그려낸 우리 시대의 자화상 1985년 동인지 『남민시(南民詩)』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최동현 시인이 첫 시집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대여를 펴냈다. 30여 년의 세월 동안 시인이 품고 살았던 시대와 역사와 문학이 “눈물 닦으며/지워버린 꿈, 지워버린 노래”(민화4)가 되어 한권의 시집에 켜켜이 쌓여 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대여에는 지난 시절 우리들의 자화상이 고고학적 화법으로 담겨 있다. 최동현의 시가 ‘고고학적’인 것은 ‘재회’를 시적 방법론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재회의 방법론에는 ‘다시’라는 시차의 생명력이 존재한다. ‘다시’의 시차는 기억이나 추억으로 담아내기 어려운 “다시 맞출 수 없는 부서진/꿈”(만경강)을 되살려낸다. ‘다시’ 살아보는 일이야말로 인간 미학의 본질이다. 젊은 날을 향해 시간을 거슬러가는 시인의 문학적 회귀는 그 시절을 지금 이곳에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이다. “곁에 있어도/별만큼 먼”(별) 시간의 간극만큼이나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감각과 사유의 흔적들을 시인 최동현은 이 시집에 오롯이 재현해 놓았다. 설움을 딛고 일어선 평화와 자유와 사랑 시집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대여에는 1980년대를 관통하는 ‘아픈 자기’가 담겨 있다. 그 어떤 시대보다 시대와 역사의 파장이 단호했던 그 시절, 그 파장의 대열에서 이따금 이탈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냉해가 들고, 아이들이 무리지어 가출을 했다. 학부형이 소환되고 닷새만에 죄인이 되어 불려온 아이들을 벌주면서 종아리를 치면서 다문 이를 악물었다. 끝끝내 학교를 다닐 수 없다며 한 아이가 퇴학을 하였다. 회초리를, 그 질긴 아픔을 휘두르며 겨울이 가고 학기가 바뀌어도 더러는 잊혀도 갔지만 수첩을 펴면 명렬표 끝에 아프게 남아 있는 이름, 성. 순. 애. 아직도 너는 우리 반이다. -어전리 3 전문 젊은 날 “더는 갈 곳 없는/오지”(어전리 1)에서 근무했던 시인에게 ‘어전리’는 역사와 시대를 모르고 시도 모르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시인은 “아이들”에게서 “죄인”을 읽어내고 “끝끝내 학교를 다닐 수 없다”는 “질긴 아픔”을 겪었다. 그 아이들은 시인에게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대’들이었다. 그 “아이들을 벌주면서/종아리를 치면서/다문 이를 악물었”던 시인에게 “아프게 남아 있는 이름, 성. 순. 애.”는 “미운 언니를 따라 울먹이며/공장으로 가더니/한 달 뒤에는 퇴학이 되었”(어전리 4)던 ‘미자’였으며, “흘러가지 않겠노라고 악을 쓰며/종아리를 치던/전 선생”(어전리 5)이기도 했다. “어느 곳에서든지 다시 만나리라는/안개같은 생각”(어전리 2)이었던 그들이 30여 년 만에 시인의 시를 통해 “아직도 너는 우리 반”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시집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대여에는 오랜 시차 속에서도 ‘아직도 너는 우리’라는 공동체의 힘과 연대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 연대의 공동체는 “처자식 거느리고, 그리운 강/돌아와 보는/우리의 얼굴”(김제평야)이다. 복효근 시인이 “그의 시는 설움을 딛고 평화와 자유와 사랑의 공동체를 그리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평가한 것은 최동현의 시에서 “우리가 모여 이룩한 큰 슬픔”(들 3)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봄을 기다리는 모진 그리움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대여에는 66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1부 「언 강을 건너며」, 2부 「민둥산 너머」, 3부 「모진 그리움」, 4부 「봄이 온다」 등 각 부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시인은 시대와 역사의 ‘겨울’ 속에서 도래할 ‘봄’을 기다리고 있다. 이 기다림의 순간을 ‘모진 그리움’이라고 표현하는 시인에게 이번 시집은 운명처럼 다가오는 ‘봄’에 대한 혹독한 고백록이다. 시인에게 ‘봄’은 “올 날은 언제든 기어이 오고야 말”(풀씨에게) 시간이면서 동시에 “다시 되돌리지 못하는”(대춘) 불가역의 시간인 것이다. 가을부터 한겨울까지 눈병을 앓았다. 잠깐만 책을 보아도 뉴스를 보아도 핏발이 섰다. 핏발선 눈으로 세상을 보면 내 앞의 세상 일이 다 흐릿하고 눈물이 나고. 의사는 태평하게 따뜻해지면 나으리라고 한다. 봄이 와서 따뜻해지면 저절로 나으리라고 한다. 아직 눈 날리는 한겨울인데, 내 눈의 핏발이 사라질 봄은 정말 오는 것인가? 봄이 오면 저절로 핏발이 사라져 이 세상 모든 것이 환해지는가? 아픈 눈에 치료용 렌즈를 넣고 어찌어찌 참아보는 날, 창가의 봄은 멀기만 하다. -눈병 전문 이 시에는 봄을 기다리는 ‘모진 그리움’의 병적 징후가 “눈병”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잠깐만 책을 보아도 뉴스를 보아도/핏발이 섰”고, “핏발선 눈으로 세상을 보면/내 앞의 세상 일이 다 흐릿하”다. 그만큼 봄을 기다리는 열망과 간절함이 크다. 조바심 내는 시인에게 “의사는 태평하게/따뜻해지면 나으리라고” 처방한다. 그럼에도 “내 눈의 핏발이 사라질 봄은/정말 오는 것인가?”라고 시인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러나 “종일을 물어도 시원한 대답은 없”(상사화)다. 시인은 답을 구하기 위해 질문하는 존재가 아니라, 질문 자체를 스스로에게 납득시키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어찌 참아보는 날”들을 견뎌낼 수 있는 것이리라. 그리움과 외로움이 함께 하는 황홀한 경지 30여 년이라는 시차에도 불구하고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대여에 담긴 시간의 이음매는 매끄럽다. 그 세월 동안 시인 최동현은 자신의 문학을 하나의 결로 유지해왔던 것이다. 김만수 평론가는 해설에서 “이 시집을 관통하고 있는 정서는, 굳이 계절을 비유로 들자면, 추운 겨울의 분노와 상처가 전부는 아니며 오히려 완연한 봄날의 세계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찬비에 젖는 서너 개/불빛”(밤차에서)과 같은 대목에서 시인은 ‘겨울’에서 ‘봄날’을 읽어내고, ‘찬비’의 감각을 지나 흐릿한 배경의 ‘불빛’을 탁월하게 이끌어낸다. 그 불빛은 “오래 묵어 낡은 사람”(낡은 노트)처럼 그리운 존재이면서 “저마다의 생애로 저물어가는/눈 덮인 길”(만경강 4)처럼 외로운 존재이기도 하다. 그리움과 외로움이 “참담한 살냄새로 엉크러졌”(자주달개비)던 까닭에 시인은 종종 “황홀한 슬픔으로 넋을 잃”(민들레)었다. 손택수 시인은 “일 년도 못가 사라지는 새로움이 들끓는 시대에 참으로 기이하기까지 한 시집”이라고 평가했다. “내가 사는 이 세상을, 나는/더 이상 가늠할 수 없다”(어떤 봄날)고 시인은 고백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감각과 정서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차원의 시세계를 우리는 이 시집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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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의정원 / 김헌식, 노정동 (지은이)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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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의정원소설,일반김헌식, 노정동 (지은이)
40대는 대한민국 경제를 받치고 있는 ‘허리’와 같은 세대다. 동시에 베이비부머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X세대라 명명될 만큼 독특한 문화 헤게모니를 주도했던 ‘70년대생’들은, 이제 40대로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실질구매력 1위 파워쇼퍼 자리에 올랐다. 그들이 열광하면 곧 유행이 되고, 그들이 구매하면 곧 히트상품이 된다는 이야기다. 《컨슈머 인사이트》는 40대가 된 70년대생들이 소득과 고용, 재테크, 라이프스타일,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어떤 경제적 선택을 하는지 사례별로 정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통계와 설문 및 기타 조사 등을 통해 그들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소비 시장의 큰 흐름을 파악한다면, 향후 성공적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데 필요한 마케터로서의 혜안을 가지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 누가 현재 대한민국 소비 시장에서 가장 ‘큰손’일까? 1장 ‘낀 세대’ 70년대생, 대한민국 소비 시장 중심에 서다 끼어도 제대로 낀 세대, 40대 재계에도 40대가 전면에 나서다 경제의 허리, 소비의 중심 불안한 고용 구조 속에 휘는 허리 조카를 위해 지갑을 여는 골든 앤트와 골든 엉클 비혼 1인 가구가 늘어난다 쉬코노미(Sheconomy),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40대 산모와 학부모의 마음을 잡아라 공공 지원을 위한 증세에 찬성 불매운동으로 하는 정치 참여 2장 ‘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자기계발 시장의 선도자 개인의 삶에 주목한 낀 세대 삶의 우선순위는 나와 가족 자기 개발의 목적은 생계와 생존 40대가 돼도 여전히 자유로운 영혼들 대한민국 최초의 배낭여행 세대 아무리 바빠도, 즐길 건 즐기고 산다 3장 카멜레온처럼 어디든 잘 어울리고 다양한 색상의 소비 취향 친구 같은 남편, 친구 같은 아빠 부모님과는 을 보고, 자녀들과는 을 보다 한계를 모르고 성장하는 커피 공화국 혼술 세대 VS 홈술 세대 특별한 ‘나’를 드러내는 자동차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마지막 세대 워라밸을 위해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 4장 키덜트 산업과 영포티, 영원한 젊음을 꿈꾸는 피터팬들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는 키덜트 세대 아저씨 아니고 영포티예요 나를 위해 돈을 쓰는 ‘포미족’ 탑골공원에 지드래곤이 나타났다! 팬덤 문화 소비의 허브 40대는 이직 준비 중 40대의 창업 성공률이 높은 이유 5장 그들은 어떻게 게임 산업계와 디지털 시장의 ‘큰손’이 되었나 게임은 10대가 밤새워도 큰손 따로 있다 최첨단 기기의 소비를 주도하는 디지털 세대 30년 동안, 한시도 손에서 게임을 놓지 않다 출퇴근하며 전자책을 읽는 세대 안전하고 편리한 언택트 소비 6장 재테크 상품 소비에 녹아든 ‘강남부자’를 향한 열망 40대, 연금을 불신하다 노후의 꿈 40대가 ‘영끌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 15년 일해야 월급 500을 받는다? 40대도 건물주를 꿈꾼다 내 집 마련의 꿈, 강남 몽(夢) 에필로그 | ‘낀’세대 40대의 삶에 더욱 주목해야 하는 이유“우리는 그동안 70년대생을 놓쳤다!” 생필품·패션·자동차·부동산까지 시장을 주도하는 건 20대가 아니라 머니파워로 무장한 40대 40대는 대한민국 경제를 받치고 있는 ‘허리’와 같은 세대다. 동시에 베이비부머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X세대라 명명될 만큼 독특한 문화 헤게모니를 주도했던 ‘70년대생’들은, 이제 40대로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실질구매력 1위 파워쇼퍼 자리에 올랐다. 그들이 열광하면 곧 유행이 되고, 그들이 구매하면 곧 히트상품이 된다는 이야기다. 책 《컨슈머 인사이트》는 40대가 된 70년대생들이 소득과 고용, 재테크, 라이프스타일,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어떤 경제적 선택을 하는지 사례별로 정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통계와 설문 및 기타 조사 등을 통해 그들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소비 시장의 큰 흐름을 파악한다면, 향후 성공적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데 필요한 마케터로서의 혜안을 가지게 될 것이다. ―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는 40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 ― 40대가 된 X세대, 70년대생에 관해 다루는 첫 번째 책 ― 베이비부머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40대의 소비 성향 ― 대한민국 최초의 개인주의 세대가 열광하는 상품들의 특징 ― 다양한 키워드로 파악하는, 40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 다양한 키워드로 살펴보는 ‘40대’의 경제적 선택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서는 대한민국 소비시장의 리더인 40대의 정체성과 그들이 처한 경제적 상황을 조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70년대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야말로 모든 마케팅의 핵심이 된다는 점을 강조해나간다. 40대의 소비 패턴이 사회적으로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가지는지 파악하고 ‘골든 앤트와 골든 엉클, 쉬코노미’와 같이 주목할 만한 키워드 또한 소개한다. 에서는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하는 나르시시스트(narcissist)가 70년대생에 대해 다룬다. 대한민국 최초의 개인주의 세대인 70년대생들은 젊은 시절 권위와 형식을 거부하고 그 무엇보다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다. 비록 이제는 40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들의 삶 속에는 자유로운 영혼이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분석한다. 한편 70년대생들은 참 신기하다. 때로는 초등학생 자녀들보다 더 자유롭게 노는가 하면, 때로는 자기 이전 세대보다 ‘꼰대’같이 굴고는 한다. 에서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고 잘 어울리는 그들은 그에 걸맞은 다채롭고 자유로운 소비 성향을 가진 40대를 살펴본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부모님과는 을 보고 자녀들과는 즐겁게 을 보는 40대에게는 분명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또한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국내 키덜트 산업은 70년대생들이 주도하고 있다. 마치 자신들은 영원히 늙지 않는, 피터팬 같은 존재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한 특성은 ‘키덜트, 영포티, 포미족’와 같이 세대 전체를 대표하는 아이콘을 심심치 않게 탄생시키거나 마케팅 전략의 주요 타깃이 되기도 한다. 또한 그 어느 세대보다 열성적으로 이직을 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이유를 살펴본다. 코흘리개 때는 오락실에서 살다시피 하다가 청소년기에는 PC게임에 매달리더니 40대가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손에서 게임을 놓지 못하는 70년대생들. 디지털 혁명기 속에서 성장한 그들의 주요 소비 성향에서 ‘게임’과 ‘디지털’을 빼놓을 수 없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거점을 옮겨, 30년이 넘는 시간을 게임에 매달려 온 40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세대이. 에서는 70년대생들이 40대가 되어서도 게임 산업과 디지털 시장의 유행을 주도하는 까닭에 대해 알아본다. 바람 부는 날이면 70년대생들은 압구정동을 들락거렸다. 그래서일까?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강남에 집 한 채, 작은 빌딩 하나 마련하겠다는 강남부자의 꿈을 마음속에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특징은 재테크 성향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은 부동산과 주식을 중심으로 40대만의 재테크 성향에 대해 살펴본다.역사적으로 고도의 성장기였던 때와 달리 ‘제로 성장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의 경쟁력’을 기르는 일이었다. 어느 시대에 떨어뜨려 놓아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갑옷’을 갖는 것이 이들에게는 중요한 일이었다. 가만히만 있어도 경제가 알아서 크던 시대는 지났다.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까지 근무를 마치고 직장 상사 아래 일렬로 줄 서 그날의 술 한잔으로 내일의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더 이상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먹히지 않는 성공 방정식이 되었다. 40대가 차지하는 비중과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40대를 한국 경제의 허리라고 하는데 정작 40대들의 삶은 평안하지만은 않다. 요통을 심하게 겪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요통이 일시적인 것으로 남을지 아니면 고질병이 될지 분수령이 다가왔다. 미래는 불안정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은 많다. 특히 왕성하게 일할 나이이기 때문에 고용구조의 안정화와 소득 보장은 중요한 문제이며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야 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세대만이 트렌드나 경제 소비 현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당장에 새롭게 눈에 띄기 때문에 핫한 이슈가 되거나 각광받는 아이템으로 부각되는 것이지 전적으로 그들이 중심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경제 소비 현상의 경우에는 의식적인 시도만이 아니라 실천력, 대응력, 행동력이 있어야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부합하는 90년대 학번들을 주목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그들에 대해서는 정치 사회 그리고 대중문화적으로 접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이론 중심이 아니라 개별 사례나 통계, 테이터를 통해서 역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그들은 어떤 경제적 선택을 하고 있는지, 배경과 방향성은 어떤지를 살피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GB 100만 부 특별 리커버판)
한길사 / 한나 아렌트 (지은이), 김선욱 (옮긴이) / 2022.11.30
22,000

한길사소설,일반한나 아렌트 (지은이), 김선욱 (옮긴이)
한나 아렌트의 저작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꼽히는 책. 이 책에서 체계화 된 '악의 평범성' 에 대한 고찰은 "악의 문제에 대한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적 기여"로 평가 받는다. 1942년 1월 독일 베를린 근교. 나치의 고위관리들이 모여 유대인 문제의 '마지막 해결책'(the final solution)에 필요한 계획을 논의한다. 여기서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1906-1962)은 문제의 책임을 맡아 '마지막 해결책'인 유대인 대량학살의 집행자가 됐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중동을 전전하다 1960년 5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에서 이스라엘 비밀경찰에 체포된 아이히만은 예루살렘으로 이송돼 특별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그리고 교수형을 선고받는다. 아이히만의 재판 소식을 들은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예정됐던 대학 강의를 모두 취소하고 잡지 '뉴요커'의 재정지원을 받아 특파원 자격으로 예루살렘에 가서 재판을 참관한다. 그리고 보고서 형식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뉴요커에 연재했다. 아렌트에 따르면 아이히만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한 자"였다. 심지어 그는 전혀 도착적이거나 가학적이지도 않았다. 그는 머리에 뿔이 난 '괴물'이 아닌 평범한 한 인간이었던 것. 책은 이러한 아이히만의 행동을 세 가지의 무능성 - 말하기의 무능성, 생각의 무능성, 그리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의 무능성으로 구분하고, 이로부터 '악의 평범성'이 생겨나는 과정을 분석한다.악의 평범성과 타자 중심적 윤리·정화열 독자들께 드리는 말 제1장 정의의 집 제2장 피고 제3장 유대인 문제 전문가 제4장 첫 번째 해결책 추방 제5장 두 번째 해결책 수용 제6장 최종 해결책 학살 제7장 반제회의, 혹은 본디오 빌라도 제8장 법을 준수하는 시민의 의무 제9장 제국으로부터의 이송 독일, 오스트리아 및 보호국 제10장 서유럽으로부터의 이송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이탈리아 제11 장 발칸 지역으로부터의 이송 유고슬라비아, 불가리아, 그리스, 루마니아 제12장 중부 유럽으로부터의 이송 헝가리, 슬로바키아 제13장 동부의 학살센터들 제14장 증거와 증언 제15장 판결, 항소, 처형 에필로그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이 책은 아이히만을 통해 나타나는 악의 평범성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드러내며, 보편적 유대인 개념이 갖는 허상을 아렌트 본인의 체험을 통해 설명하고, 특히 아렌트의 악의 평범 개념을 통해 어떻게 자기중심성을 벗어나 타자중심적 윤리로 돌아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나치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 1906년 독일 졸링겐에서 태어난 아이히만은 1932년 비밀 나치당에 입당했고, 같은 해 하인리히 히믈러가 조직한 나치 친위대(SS) 정예부대에 들어갔다. 히믈러가 국가안전국(RSHA)을 창설했을 때 베를린에 있는 유대인 담당부서에서 일하게 되었다. 1942년 1월 베를린 근교에서 나치 고위관리들이 모여 유대인 문제의 ‘마지막 해결책’에 필요한 계획과 병참업무 준비에 관한 회의를 열었는데, 아이히만은 이 문제의 책임을 맡음으로써 사실상 대량학살을 뜻하는 이 마지막 해결책의 집행자가 되었다. 그는 유대인을 식별하고 집결시켜 그들을 집단수용소로 보내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전쟁 뒤 아이히만은 미군에 붙잡혔으나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했다. 이후 몇 년 동안 중동지역을 전전하다가 1960년 5월 부에노스아이레스 근처에서 체포되어 이스라엘로 이송되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예루살렘의 특별법정에서 재판을 열었는데, 1961년 4월 11일부터 시작된 이 재판에서 아이히만은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아이히만은 뜻밖에 평범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지난 뒤 유대인 학살 소식이 전세계에 알려졌을 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나 아렌트도 그것이 진실이라고는 믿지 못했지만 결국 그 소식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유대인 학살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아돌프 아이히만이 이스라엘 비밀경찰에 의해 잡혀와 예루살렘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렌트는 예정되었던 대학의 강의를 취소하고, 미국의 교양잡지 『뉴요커』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특파원 자격으로 예루살렘에 가서 재판을 참관하게 된다. 이로써 이 책,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탄생한 것이다.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아이히만의 재판에 대해 보고를 하면서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에 대해 언급을 하였는데, 이는 어떠한 이론이나 사상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아주 사실적인 어떤 것, 엄청난 규모로 자행된 악행의 현상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이 악행은 악행자의 어떤 특정한 약점이나 병리학적 측면, 또는 이데올로기적 확신으로 그 근원을 따질 수 없는 것으로, 그 악행자의 유일한 인격적 특징은 아마도 특별한 정도의 천박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행위가 아무리 괴물 같다고 해도 그 행위자는 괴물 같지도 악마적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재판과정에서 또 그에 앞서 있었던 경찰심문에서 보인 그의 행동뿐만 아니라 그의 과거에서 사람들이 탐지할 수 있었던 유일한 특징은 전적으로 부정적인 어떤 것이었다. 그것은 어리석음이 아니라 흥미로운, 사유의 진정한 불능성이었다. 그는 한때 자기가 의무로 여겼던 것이 이제는 범죄로 불리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래서 그는 이러한 새로운 판단의 규칙을 마치 단지 또 다른 하나의 언어규칙에 불과한 것처럼 받아들였던 것이다. 한나 아렌트에 천착하는 옮긴이 김선욱 숭실대 김선욱 교수는 미국 뉴욕주립대(버펄로)에서 박사과정을 하던 가운데 한나 아렌트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그곳에는 현상학을 오랫동안 연구한 조가경 교수가 한나 아렌트를 강의하고 있었고, 아렌트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은 제임스 롤러 교수도 아렌트를 가르치고 있었다. 김선욱 교수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한나 아렌트의 정치판단이론에 대해 하버마스의 소통적 합리성의 관점과 해석학적 이해의 관점에서 그 가능성과 특성을 해명하는 글을 썼다. 귀국 후 김선욱 교수는 한나 아렌트에 대한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현재까지 아렌트에 대해 10여 편의 논문을 쓰고 두 권의 저서 『정치와 진리』 『한나 아렌트 정치판단이론』을 썼으며, 어린이를 위한 동화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를 쓰기도 했다. 또한 아렌트의 유고집 『칸트 정치철학강의』와 『정치의 약속』을 번역하였으며, 현재 아렌트의 『공화국의 위기』와 리처드 번스타인의 『한나 아렌트와 유대인문제』를 번역 중이다. 그리고 김선욱 교수는 아렌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텍사스 주의 베일러 대학 유대학연구소와 독일 한나아렌트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2006년 11월 9일~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국제아렌트학술대회에 뉴스쿨에 있는 아그네스 헬러 등과 함께 7인의 발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초청되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치사상가 정화열 교수의 해제 정화열 교수는 1932년생으로 미국에서 활동해온 저명한 재미 정치사상가이며, 현상학을 정치학에 접목하여 정치현상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온 학자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70년대에 쓴 『정치적 이해의 위기』를 통해 학문적 영향력을 높였으며 현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베들레햄에 위치한 모라비언 대학의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저술활동과 국제학술대회 논문발표 등으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정화열 교수는 한나 아렌트의 저술을 오랫동안 강의에 활용해왔다. 그러던 가운데 2005년부터 교류를 갖게 된 김선욱 교수가 아렌트의 저술들을 번역해오고 있음을 알고, 특히 『예루살렘의 아이히만』과 『공화국의 위기』는 오랫동안 세미나 교재로 활용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을 담은 해제를 자신이 쓸 것을 제안, 이번 번역서에 그의 해제를 싣게 되었다. 해제를 통해 정화열 교수는 자신의 포스트 모던적 정치사상의 입장에서 이 책이 어떻게 읽혀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중요한 논점들을 제공하는지를 조망해주고 있다.
레이버 데이
문학동네 / 조이스 메이너드 지음, 송은주 옮김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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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조이스 메이너드 지음, 송은주 옮김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에 두각을 보인 한 소녀가 있었다. 열세 살에 첫 수상을 시작으로 청소년 시절 다섯 차례나 '스콜라스틱 아트 앤드 라이팅 어워즈'를 수상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뒤 습작들을 모아 「뉴욕 타임스」에 보내 '열여덟 살의 자서전'이라는 글이 실린 조이스 메이너드가 그 주인공. 이 글을 보고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가 J. D. 샐린저가 그녀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두 사람은 무려 서른다섯 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연인으로 발전한다. 메이너드는 샐린저와의 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호밀밭의 파수꾼을 떠나며>를 발표해 유명세를 치르기도 한다. 조이스 메이너드는 그저 유명 작가의 연인이었던 사람으로만 기억되기엔 아쉬운, 그 자신이 훌륭한 작가이며 다재다능한 저널리스트다. 그는 CBS 라디오, 「뉴욕 타임스」 등에서 일했고, 여러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고 서평을 기고했다. 1981년 <베이비 러브>로 데뷔한 뒤 <투 다이 포>, <클라우드 챔버> 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소설가로도 사랑받아왔다. 조이스 메이너드가 2009년에 발표한 <레이버 데이>는 열세 살 사춘기 소년 헨리,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킨 엄마 아델, 그리고 슬픈 사연을 지닌 탈옥수 프랭크가 엿새간의 레이버 데이 연휴 동안 겪는, 짧지만 찬란했던 시간을 담은 이야기다. 이 소설은 [인 디 에어]의 감독으로 유명한 제이슨 라이트맨이 연출을, 케이트 윈슬렛과 조시 브롤린이 주연을 맡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레이버 데이 ... 9 감사의 말 ... 341 옮긴이의 말 ... 343케이트 윈슬렛 주연 영화 <레이버 데이> 원작 소설 그 계절의 끝, 우리는 빛났고 삶은 찬란했다! “네가 나를 기억해주었으면 좋겠구나. 잊어버렸다면 우리 모두에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아주 오래 전 레이버 데이 연휴를 함께 보냈지. 내 인생 최고의 엿새였단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에 두각을 보인 한 소녀가 있었다. 열세 살에 첫 수상을 시작으로 청소년 시절 다섯 차례나 ‘스콜라스틱 아트 앤드 라이팅 어워즈’를 수상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뒤 습작들을 모아 <뉴욕 타임스>에 보내 「열여덟 살의 자서전」이라는 글이 실린 조이스 메이너드가 그 주인공. 이 글을 보고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가 J. D. 샐린저가 그녀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두 사람은 무려 서른다섯 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연인으로 발전한다. 메이너드는 샐린저와의 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호밀밭의 파수꾼을 떠나며』를 발표해 유명세를 치르기도 한다. 조이스 메이너드는 그저 유명 작가의 연인이었던 사람으로만 기억되기엔 아쉬운, 그 자신이 훌륭한 작가이며 다재다능한 저널리스트다. 그는 CBS 라디오, <뉴욕 타임스> 등에서 일했고, 여러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고 서평을 기고했다. 1981년 『베이비 러브』로 데뷔한 뒤 『투 다이 포』 『클라우드 챔버』 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소설가로도 사랑받아왔다. 조이스 메이너드가 2009년에 발표한 『레이버 데이』는 열세 살 사춘기 소년 헨리,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킨 엄마 아델, 그리고 슬픈 사연을 지닌 탈옥수 프랭크가 엿새간의 레이버 데이 연휴 동안 겪는, 짧지만 찬란했던 시간을 담은 이야기다. 이 소설은 <인 디 에어>의 감독으로 유명한 제이슨 라이트맨이 연출을, 케이트 윈슬렛과 조시 브롤린이 주연을 맡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탈옥한 거예요? 경찰이 지금 아저씨를 쫓고 있어요? 열세 살 사춘기 소년 헨리. 그는 좀처럼 집밖을 나가지 않는 엄마 아델과 단둘이 살고 있다. 아빠는 엄마를 떠나 마저리와 결혼하고, 지금은 그녀의 아들 리처드, 그리고 아빠와 마저리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와 함께 살고 있다. 아빠의 식구들과 가끔 식사를 하지만, 헨리는 좀처럼 그 자리가 편하지 않다. 아델은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통조림과 냉동식품을 집안에 쟁여두고 정말 필요한 일이 아니면 결코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어떻게든 엄마가 외출하기를 바라는 헨리는 개학을 며칠 앞둔 레이버 데이 연휴 전 목요일, 새 바지가 필요하다며 아델을 설득하고, 두 사람은 프라이스마트로 향한다. 헨리가 엄마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이것저것 들여다보고 있는데 한 남자가 말을 건다. “나 좀 도와줄 수 있니?” 마트 직원 티셔츠를 입은, 다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키 큰 남자다. 언뜻 보기에도 수상쩍지만, 헨리는 그 남자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데 묘한 뿌듯함을 느끼고 대화에 응한다. 그는 차를 좀 얻어 탈 수 있는지 묻는다. 어느새 헨리와 아델, 그리고 피를 흘리는 이 낯선 남자는 함께 차를 타고 헨리의 집으로 향한다. 이 수상한 남자를 선뜻 차에 태워 집에 데려가다니, 도대체 엄마는 무슨 생각인 걸까? 집에 도착한 뒤 프랭크는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는다. 자신은 탈옥수이며 맹장수술 때문에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수술 후 창문으로 뛰어내렸고, 지금은 쫓기는 중이라고. 아델은 헨리의 안전만 보장한다면, 이 집에 머물러도 좋다며 프랭크가 자신의 집에 머무는 것을 허락한다. 그렇게 해서, 뜨거운 여름의 끝 헨리와 아델, 그리고 프랭크는 갑작스럽고 위험천만하고 비밀스러운 동거를 시작한다. 결국은 우리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 나쁜 일일 수도 있고, 끔찍한 일일 수도 있다. 한 가지는 확실했다. 다르기는 할 것이다. 프랭크는 부드러운 실크 스카프로 아델의 두 손과 두 발을 조심스레 묶는다. 혹시라도 나중에 아델이 범인은닉죄 혐의를 받게 될까 염려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거짓말 탐지기도 통과할 수 있을 거라면서. 이를 지켜보던 헨리는 당장 뛰어나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까 고민하지만, 어쩐 일인지 잠자코 있기로 한다. 프랭크가 두 손이 묶인 엄마에게 음식을 떠먹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헨리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십팔 년 동안 감옥에 있었던 프랭크와 남편이 떠난 후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던 아델은 급격히 서로에게 매혹된다. 프랭크는 통조림과 냉동식품으로 가득한 부엌에서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내고 집 구석구석 성인 남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을 찾아 고치며 헨리와 아델에게 가까이 다가온다. 운동에 젬병인 헨리와 뒤뜰에서 캐치볼을 하고, 할머니에게 배운 환상의 복숭아 파이 레시피도 알려준다. 한밤중에는 헨리의 방 얇은 벽 너머로 아델과 프랭크가 사랑을 나누는 소리가 넘어오기도 한다. 조금 이상한 방식으로 시작된 관계이긴 하지만, 헨리와 아델은 프랭크에게서 전에 없던 가족의 따스함을 느낀다. 그동안 외톨이 엄마를 돌봐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던 헨리는, 프랭크 덕분에 비로소 그 책임감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낀다. 그들은 희망에 차, 셋이 함께하는 새로운 가족을 꿈꾼다. 그리고 급기야 이곳을 떠나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헨리에게 조금씩 의구심이 싹튼다. 이곳에 있는 아빠에게 나를 떠넘기고 두 사람만 떠나가면 어쩌지? 프랭크가 자신의 짐을 덜어주었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이제 그가 영영 자기에게서 엄마를 빼앗아갈까 두려운 마음마저 든다. 경찰은 여전히 프랭크를 추적하고 있다. 가끔씩 문을 두드리는 이웃들이 알아챌 위험도 있다.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평소와 다른 일, 뭔가 모험 같은 일이 일어나기만을 바랐던 헨리. 느닷없이 그에게 찾아온 이 일생일대의 사건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삶에 상처받은 사람들, 그들에게 찾아온 뜨겁고 찬란했던 그 여름의 이야기 조이스 메이너드는 『레이버 데이』에서 삶에, 운명에, 가족에게 상처받고 웅크린 개개인을 그려낸다. 슬픔과 죄책감에 잠식된, 사랑 그 자체를 사랑한 대가로 가족을 잃고 밖으로 나갈 용기도 잃은 아델이 그렇고, 착한 심성 탓에 사람들에게 쉽게 농락당하다 예기치 못한 비극에 휘말려 살인자로 교도소에서 살아야 했던 프랭크가 그렇다. 어린 나이에 엄마를 염려하며, 자신이 엄마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헨리에게도 삶은 친절하지 않다. 메이너드는 혼자일 때 절망뿐이었던 이들이 어떻게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는지, 일시적이든 지속적이든 그러한 연대가 어떻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지 보여준다. 작가는 각 등장인물의 마음을 섬세하게 포착해 이를 열세 살 소년의 시선으로 전달하며, 소설을 읽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레이버 데이』는 돌파구도 없고 깜짝 놀랄 일도 없는 일상을 마주하는 어른들이 꿈꾸는 동화이자, 파편화된 세상 속에서 가족과 사랑의 숭고함을 잊지 말자고, 각자의 소중한 시절들을 잃어버리지 말자고 독려하는 다정한 메시지다. 새로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또다른 길이 있다는 것이 이제 밝혀졌다. 모험을 위해 어딘가 갈 필요가 없었다. 모험이 우리에게로 다가왔다.내가 판단한 바로는, 보이는 대로라면, 엄마가 마음 아파하는 것은 아빠를 잃어서가 아니었다. 사랑 그 자체?팝콘과 핫도그로 미국을 횡단하고, 붉은 속옷에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며 미국을 가로지르는 꿈?를 잃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자기를 아름답다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을 잃어버린 것이다. 나는 그것을 뭐라고 부르는지 알기도 전에 엄마의 고독과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그것은 실제로는 아빠와도 전혀 관련이 없었는지 모른다. 지금 아빠를 보면, 아빠가 한때나마 엄마에게 걸맞은 상대였다고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웠다. 엄마가 사랑했던 것은 사랑이었다.
내 채널이 상점이 되는 유튜브 쇼핑
혜지원 / 전진수 (지은이)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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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원소설,일반전진수 (지은이)
유튜브 쇼핑은 쇼츠,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유튜브의 공식 쇼핑 기능이다. 시청자는 동영상에 표시된 제품 태그를 클릭하거나 광고 링크를 통해 바로 스토어에 접속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올려 광고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상 콘텐츠를 좋아하는 팬들을 쇼핑몰의 잠재 구매층으로 전환하는 팬덤 마케팅이 가능하다. 팬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브랜드에 맞는 특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쇼핑 트랜드를 시작해 보자. 이 책은 이미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터뿐만이 아니라, 유튜브 쇼핑으로 인터넷 비즈니스를 시작해 보려는 초보자들 또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친절하게 구성했다. 채널을 만들고 카페24 쇼핑몰과 연동하는 방법, 판매하는 상품을 영상과 연결하는 방법, 관리자 페이지에서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법에 더해 지속적인 쇼핑몰 운영을 위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로드맵을 짜는 방법까지 알차게 담았다. 가장 친절한 유튜브 쇼핑 입문서와 함께 유튜브를 돈이 들어오는 채널로 만들어 보자.머리말 Part. 1 유튜브 쇼핑의 이해 01 새로운 기회, 유튜브 쇼핑 02 유튜브 쇼핑 시작을 위한 5단계 Part. 2 유튜브 쇼핑을 위한 온라인 사업 이해 01 온라인 마켓의 유형 02 쇼핑몰 창업을 위해 해야 하는 공부 03 온라인 창업 준비 기간 04 구체적인 쇼핑몰 창업의 단계 05 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신고 06 온라인 상품 판매 방식 07 아이템 검증을 위한 설문조사 방법 08 온라인 쇼핑몰 구체화를 위한 분석법 09 쇼핑몰 사업을 위한 아이템 선정 시 고려 사항 10 제품을 제공해 주는 공급처와 미팅을 위한 준비 사항 Part. 3 유튜브 쇼핑을 위한 시스템 구축 01 유튜브 채널 개설, 영상 등록 및 수익 창출 알림 받기 설정 02 유튜브 스튜디오 이해 및 영상 등록 03 유튜브 수익 창출 이해 및 알림 설정 04 유튜브 쇼핑을 위한 쇼핑몰 구축 및 환경설정 05 유튜브 연동을 위한 쇼핑몰 디자인 Part. 4 유튜브 쇼핑 상품 관리 01 유튜브 쇼핑 상품 등록 방법 02 상품 진열 및 노출 관리 Part. 5 유튜브 쇼핑 운영 관리 01 유튜브 쇼핑 주문 배송 취소 처리 02 유튜브 쇼핑 매출 상승을 위한 관리자 페이지 설정 03 마켓플러스를 통한 마켓 확장 04 마케팅을 위한 쇼핑몰 접속 통계 이해 Part. 6 유튜브 광고 이해 및 실행 01 유튜브 쇼핑의 첫걸음! 채널 성장을 위한 광고 02 유튜브 광고 실행 03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과 구글 서치 콘솔 이해 Part. 7 지속적인 유튜브 쇼핑 운영 방법 01 유튜브 쇼핑 업무 스케줄표 02 유튜브 쇼핑 운영을 위한 체크리스트 03 유튜브 쇼핑 사업 로드맵 작성 04 유튜브 쇼핑 고객 여정 지도 이해유튜브를 통해 돈을 버는 새로운 방법, 유튜브 쇼핑 내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쇼핑몰! 전 세계 26억 명의 사람이 유튜브를 이용하고, 주중에 하루 평균 3시간 동안 동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유튜브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일상을 보내는 온라인 플랫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로 부업과 제2의 인생을 꿈꾸지만 맘처럼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튜브가 제공하는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꾸준히 영상을 올려 많은 구독자와 조회 수를 확보해야 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관심을 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튜브 쇼핑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과 채널을 연동하면 단순히 영상 콘텐츠의 재미뿐만 아니라 내가 파는 상품으로도 팬덤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카페24와 유튜브 쇼핑 연계로 간단하게 시작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쇼핑몰 운영이 처음인 사람도 겁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해 온 저자가 직접 유튜브 쇼핑을 경험하며 얻은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누구나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미 채널과 쇼핑몰을 가진 사람이 둘을 연결시키는 방법뿐만 아니라, 이를 처음 시작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카페24를 통해 간단하게 쇼핑몰을 만들고 도매매 사이트 등을 통해 자본금이 필요하지 않은 위탁 판매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내가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체크리스트를 보며 고민한 뒤 이에 맞춰 유튜브 쇼핑을 위한 채널을 개설하여 영상을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채널을 가지고 있었다면 우선 자신의 영상들을 점검하며 그 영상과 연계할 수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콘텐츠와 연계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다면, 카페24 쇼핑몰을 만들어 채널과 연결한 후, 그 아이템들을 기존 영상에 링크하여 영상을 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상품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상품에 관련된 스토리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채널 구독자들과 상품에 대하여 바로바로 소통하고 내 채널의 이미지가 그대로 쇼핑몰의 신뢰도가 되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믿고 상품을 살 수 있고, 판매자는 더욱 적극적인 구매자들을 상대로 장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유튜브 쇼핑과 카페24 쇼핑몰의 또 다른 장점은 고객 데이터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가능하단 점입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데이터들을 살펴보는 방법과 그 의미, 그리고 데이터의 추이에 따른 판매 전략을 세우는 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쇼핑몰 운영을 위한 로드맵을 그리고, 온라인을 통한 꾸준한 수입을 이룰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유튜브로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사장님의 꿈을 이루어 보세요!
귓속말 2
비단숲 / 신윤경 지음, 박경수 극본 /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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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숲소설,일반신윤경 지음, 박경수 극본
'당신은 적이었고, 동지였으며, 단 하나의 사랑이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귓속말]은 현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어두운 단면과 그런 아픔들을 연민과 사랑을 통해 극복하는 모습을 담은 섬세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을 이루며 시청자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었다. 모든 배우들이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하며 드라마 [귓속말]을 이끌었다. 사필귀정, 권선징악이라는 흔한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귓속말]의 인기 비결은 배우들의 명연기와 대사들이 담고 있는 메시지, 탄탄한 대본 등이다. 배우들 연기력과 탄탄한 대본이라는 흥행 공식에, 현실의 어두운 면을 풍자하는 메시지까지 더해졌다. '귓속말'은 작품의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안타까운 현실을 꼬집는 방식을 더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소설 <귓속말>은 국내 최대 로펌인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공정하다는 평판이 자자한 신념의 판사 이동준은 대법원장을 비롯해 그간 그의 신념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았던 법조계 인사들로 인해 빠져나갈 수 없는 궁지에 몰리자 결국 태백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단 한 번 눈을 질끈 감으면 법조인으로서 계속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그의 판단은, 오판으로 이어져 자신의 아버지를 살인자로 만든 신영주의 도발적 도전을 받게 되고, 태백 안의 기득권 세력인 강정일과 최수연의 지속적인 견제와 갈등 속에 시련과 고난을 헤쳐 간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2017년 상반기 화제의 인기 드라마 <귓속말>이 소설로 돌아오다. '당신은 적이었고, 동지였으며, 단 하나의 사랑이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귓속말'은 현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어두운 단면과 그런 아픔들을 연민과 사랑을 통해 극복하는 모습을 담은 섬세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을 이루며 시청자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었다. 특히 이상윤, 이보영, 권율, 박세영, 김갑수, 김해숙, 김홍파 등 모든 배우들이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하며 드라마 ’귓속말‘을 이끌었다. 사필귀정+권선징악의 메시지로 이루어진 탄탄한 스토리 사필귀정, 권선징악이라는 흔한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귓속말'의 인기 비결은 배우들의 명연기와 대사들이 담고 있는 메시지, 탄탄한 대본 등이다. 배우들 연기력과 탄탄한 대본이라는 흥행 공식에, 현실의 어두운 면을 풍자하는 메시지까지 더해졌다. '귓속말'은 작품의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안타까운 현실을 꼬집는 방식을 더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대 로펌 ‘태백(太白)’을 배경으로 하는 등장인물간의 심리전 드라마. 소설 '귓속말'은 국내 최대 로펌인 ‘태백(太白)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法匪)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공정하다는 평판이 자자한 신념의 판사 이동준은 대법원장을 비롯해 그간 그의 신념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았던 법조계 인사들로 인해 빠져나갈 수 없는 궁지에 몰리자 결국 ’태백‘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단 한 번 눈을 질끈 감으면 법조인으로서 계속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그의 판단은, 오판으로 이어져 자신의 아버지를 살인자로 만든 신영주의 도발적 도전을 받게 되고, ’태백‘ 안의 기득권 세력인 강정일과 최수연의 지속적인 견제와 갈등 속에 시련과 고난을 헤쳐 간다. <소설 귓속말>은 극중에서 보여진 긴장감과 재미를 지면에서 되살려냈다. 드라마를 보면서 궁금했던 점을 다시금 되뇌여 그 뜻을 이해하고 나면 더욱 큰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드라마를 접하지 않은 이들도 밀도 높은 스토리에 빠져 들게 되고, 드라마를 사랑한 이들에게는 가슴 속에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또 다른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세상 문제의 절반은 나한테 필요한 걸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어서 생기죠. 내가 필요한 건 신영주 씨가, 신영주 씨가 필요한 건 내가 가지고 있네. 후회는 말로 하는 게 아닙니다. 그 이후의 시간으로 증명하는 거죠. (커피 한 모금 마시곤) 같은 선택을 반복하지 않는 겁니다. 우리 둘이 같이 한걸음 간 겁니다. 다음 걸음도 같이 가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