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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운동,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청아출판사 / 이계형 (지은이) /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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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출판사
소설,일반
이계형 (지은이)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뉴스를 접하고 나니 한국과 일본의 역사 전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임을 알 수 있다. 끊이지 않는 일본과의 외교적 갈등, 역사 교과서 왜곡,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광복된 지 79해를 맞이했지만 우리의 독립운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미완의 독립을 완성시키기 위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되새겨야 할 필요성을 새삼 느낀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런 이슈들은 과거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억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며, 이제는 독립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때다. 이 책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 ‘어제의 독립운동과 오늘의 회고’, ‘한국독립운동의 앞길’, ‘끝나지 않은 일제강점기의 문제들’,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친일의 그림자와 청산 과제’ 등을 주제로, 우리가 기억하고 마음에 새겨야 할 한국독립운동의 역사를 담고 있다. 자주독립 국가를 건설하고자 자기 한목숨도 기꺼이 희생했던 평범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분들의 희생이 의미 있도록 우리가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기억해야 한다.제1장 기억해야 할 한국독립운동 돌아오지 못한 독립운동가들 북한에 묻혀 있는 남측 독립운동가의 유해를 모셔 와야 할 때 ‘항일 문학’은 독립운동이며 ‘항일 문학가’는 독립운동가이다 외국인 한국독립운동가, 누구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중국에서 독립운동가 남편과 함께했던 부인들을 위한 서사 하와이 ‘사진 신부’ 여성 독립운동가를 기리며 만주 독립군 승리 뒤에 가려진 일제의 대학살 만행 ‘안중근’ 영웅인가, 테러범인가 * 태극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제2장 어제의 독립운동과 오늘의 회고 2023년 100년 전 순국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며 100년의 기억과 미래의 100년 2019・2020년, 기념하고 기억했던 한국독립운동 관련 여러 행사의 명암 ‘신정’이란 말을 쓰면 안 되는 이유 삼일절 기념 역사와 3・1정신의 시대정신 삼일절을 맞아 그려 보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내일 4・19혁명일에 독립운동가를 생각하다 한국 민족운동이었던 ‘어린이날’ 6・25전쟁 또 하나의 아픔, 조선의용군 참전 해방 후 ‘광복절’을 어떻게 기려 왔는가? 한국광복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국군의 날’의미를 되새기다 개천절과 독립운동 그리고 현재적 의미 한글학자 독립운동가,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순국선열의 날’의 역사적 의미와 제언 * 우리나라 국호, ‘대한민국’의 탄생 과정과 의미 제3장 한국독립운동의 앞길 한국독립운동 관련 기념사업회(법인) 현황과 과제 국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에 대한 ‘국적법’ 예우 포상을 받은, 받지 못한 그리고 잘못 포상된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공채, 얼마나 상환되었는가 독립운동은 ‘통일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의 현주소 독립운동 현충 시설의 앱 개발 필요성 국내 독립운동 사적지를 대한민국 문화유산으로 ‘전통 시대 사적지 안내 자료’에 독립운동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한국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사료인 독립운동가 회고록 정부 수립 이후 독립운동가 의원들의 궤적을 통해 오늘날 후손 의원들에게 바란다 항일 정신이 깃든 문화유산 현판의 복원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유산 보호’ 역시 독립운동이었다 * ‘애국가’, 다시금 논의할 때 제4장 끝나지 않은 일제강점기의 문제들 일본의 끝없는 역사 왜곡,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의 ‘독도’ 왜곡에 강력히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 해외의 한국사 왜국 문제,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일제의 강제동원 피해, 오직 사과와 배상만이 해결책 사도 광산, ‘군함도’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것은 인간 존엄과 여성 인권을 지키는 일 일본 정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무엇이 문제인가? 중국 하이난섬의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봉환을 못 하는가, 안 하는가? 일본 군국주의의 망령, 욱일기 윤동주 그리고 중국 정부의 북간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왜곡 진정한 독립의 길 100여 년 전 간토대학살에 희생된 재일 조선인을 추모하며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실천하는 것이 한일 관계의 정도(正道 ) * 무궁화가 국화(國花)가 되기까지 제5장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친일의 그림자와 청산 과제 일제 식민지 잔재와 청산의 현주소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를 함께 기리는 국립현충원 제헌절에 친일파 청산 문제를 되돌아보다 친일파 제정 음악상・문학상・학술상 등에 대한 이유 있는 항변 반민특위 습격 사건, 한국 현대사의 해악 친일 인사의 유물・유적을 조사하여 친일 청산 교육의 장으로 만들자 그 많던 초등학교 내 봉안전은 어떻게 되었는가? 어느 독립운동가의 일그러진 초상 ▪기억해야 할 한국독립운동 “기억해야 할 한국독립운동”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그들의 유해를 되찾는 노력의 중요성을 다루었다.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유해가 북한에 묻혀 있으며, 이들의 유해를 남한으로 봉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치열한 항일 무장투쟁을 벌이다 숨져간 독립군들의 유해를 찾아와야 하며, 그들을 위한 표석이나 기념비의 설치 또한 중요하다. 이러한 활동은 독립운동의 완성뿐만 아니라 민족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한국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지향적 역사 인식을 창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어제의 독립운동과 오늘의 회고 “어제의 독립운동과 오늘의 회고”에서는 독립운동의 과거와 오늘의 회고를 다루었다. 1923년은 한국독립운동에서 중요한 해로, 임시정부의 분열과 갈등,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 발표, 그리고 간토대지진 중 일본에서 벌어진 한국인 학살 사건이 발생했다. 2023년에는 순국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행사들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인물, 사건, 단체 등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한다. 그 밖에 어린이날, 광복절, 한국광복군 창설, 순국 선열의 날 등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의 회고를 다루면서 미래를 위한 역사적 교훈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독립운동의 앞길 “한국독립운동의 앞길”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기념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 부족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지만, 우리가 평상시에 갖고 있는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은 매우 저조하다. 특히 독립운동에 대한 기억이 점차 희미해지고,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이나 사건들이 제대로 기억되지 않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우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념사업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정부와 민간단체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해야 한다. ▪끝나지 않은 일제강점기의 문제 “끝나지 않은 일제강점기의 문제들”에서는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와 그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다루었다. 일본은 교과서를 통해 한국 역사를 왜곡하고, 강제징용 및 일본군‘위안부’ 문제 등을 축소하거나 부인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조선인 강제동원의 역사를 은폐하려고 시도했다. 특히, 일본이 ‘군함도’와 같은 강제동원 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과정에서 강제노역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거나 왜곡된 정보를 제공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한일관계에 지속적인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며, 일본의 과거사 반성 부족과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 한국은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국제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친일의 그림자와 청산과제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친일의 그림자와 청산과제”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현대 한국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는 문제를 다루었다. 1945년 해방 이후, 친일파 청산과 식민지 잔재 청산은 큰 과제로 남았으나,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다. 일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말살하려 했고, 그 영향은 해방 후에도 이어졌다. 식민지 시기의 인적, 제도적 잔재는 한국 현대사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친일파들이 정치, 경제, 사회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그들의 청산은 더더욱 어려워졌다. 국립묘지에 안장된 친일파의 유해를 둘러싼 논란은 이러한 문제의 상징적 사례로, 친일 인사들이 여전히 공적인 명예를 유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적,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많은 저항과 장애물이 존재한다. 친일 잔재 청산은 한국 사회의 역사적 정의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북한과 협상하여 70여 년 전 납북된 독립운동가들의 유해만이라도 남한에 있는 가족들의 품으로 모셔 와야 한다. 이것이 당장 해결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면, 최소한 애국열사릉에 모셔져 있는 독립운동가의 현황을 꼼꼼히 살펴서 이들의 생몰년이라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이들 중에는 백과사전이나 독립운동 관련 책자에 생몰년이 다르게 기록되어 있거나 미상으로 처리된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남북이 38선으로 분단된 지 80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이들을 모셔 오는 것은 정부가 남한 내 유족들에게 갖춰야 할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_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1987년 제6공화국 헌법에서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성을 잇는다고 천명한 것처럼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 역시 한국광복군에 있다. 이는 이념의 문제를 떠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찾는 것이며 통일로 한 발짝 다가서는 길이다. 더는 이데올로기를 이용한 정치적 소용돌이에 한국광복군의 정통성이 퇴색되어서는 안 된다._ <한국광복군 창설에 대한 정통성>
비스듬히
문학판 / 정현종 (지은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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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판
소설,일반
정현종 (지은이)
2009년 출간 이래 스테디셀러가 된 정현종 시인의 국민애송 시선집, '시인의 그림이 있는 시선집' <섬>에 이어 11년 만에 시인이 새로 엄선한 29편의 시와, 시인과 평생을 함께한 사물들의 숨결 깃든 '시인의 사물이 있는 시선집' <비스듬히>가 출간되었다. 정현종의 시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바흐나 베토벤 음악을 들을 때처럼 '행복의 충격'을 준다. 그는 '숨' 언어를 통해 우리를 견딜 수 없게 만드는 부자유와 생명부재를 이성적 사유의 시로 빚어내고, 삶의 무게를 가볍게 바라보게 하는 역동성으로 독자들에게 행복의 충격을 가하는데, 그 요체는, 바흐나 베토벤 음악과 마찬가지로 정수리의 눈을 뜨게 하는 심오함을 동반한다. 정현종의 시가 동시대 시인, 작가, 비평가, 그리고 대중들로부터 오랜 세월 사랑 받는 것은, 철학적 사색의 못에서 길어 올린 그의 시가 탄력 잃은 삶을 튀어 오르게 하고, 먹고사느라 꺾인 날개를 자유롭게 다시 날아오르게 하여, 황폐해진 인간의 대지에 정신의 별 반짝이는 나무한 그루 심어주는, 좋은 시가 많기 때문일지 모른다. <비스듬히>에 실린 시편들은 지친 삶에 생기 넘친 숨을 불어넣고, 생은 그저 그렇게 먹고 사는 게 다가 아니라, 서로 '비스듬히' 기대어 '존재자'로 사는 것임을 각성케 해준다.편집인의 글 사물에 바치는 노래 -울티마 툴레 가는 길- 4 책 머리에 15 철면피한 물질 23 불쌍하도다 25 초록 기쁨 27 달도 돌리고 해도 돌리시는 사랑이 31 느낌표 33 商品은 物神이며 아편 43 ○ 45 자기기만 49 태양에서 뛰어내렸습니다 51 천둥을 기리는 노래 53 자(尺) 63 길의 神秘 65 갈 대 꽃 73 황금 醉氣 1 75 환합니다 79 청천벽력 81 구 름 93 나무 껍질을 기리는 노래 95 스며라 그림자 99 밤하늘에 반짝이는 내 피여 103 그 꽃다발 107 가짜 아니면 죽음을! 115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인생 119 비스듬히 123 이런 투명 속에서는 125 보석의 꿈 2 131 샘을 기리는 노래 133 여행의 마약 135 이게 무슨 시간입니까 137 발문 │ 내 친구 정현종-도취와 능청 김 화영 (번역가, 산문작가, 고려대 불문과 명예교수) 155 “거리두기 사회에서 ‘비스듬히’ 기대는 법을 알려주는 ‘시인의 사물이 있는 시선집’, 『비스듬히』!” 등단 55주년 해에 조용한 출간!!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정현종, <비스듬히>, 전문 2009년 출간 이래 스테디셀러가 된 정현종 시인의 국민애송 시선집, ‘시인의 그림이 있는 시선집’ 『섬』!에 이어 11년 만에 시인이 새로 엄선한 29편의 시와, 시인과 평생을 함께한 사물들의 숨결 깃든 ‘시인의 사물이 있는 시선집’ 『비스듬히』!! 출간 ‘시인의 그림이 있는 시선집’ 『섬』은 2019년 대만에서도 출간되었습니다. 지금, 왜, 여전히 정현종 시인가? 한국현대시사에서 김수영이란 이름이 그렇듯, 정현종의 시 또한 고전이 된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고전은 단순히 “예전에 쓰인 작품”만을 말하지 않고, “시대를 뛰어넘어 변함없이 읽을 만한 가치를 지니는 것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오랜 세월을 두고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고 모범이 될 만한 작품”을 의미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정현종은 클라시커Klassiker입니다. Klassiker라는 독일어는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단어는 (그리스·로마의) ‘고전 시인’, (고전주의) ‘예술가’ ‘작가’, 그리고 ‘문호’ ‘대가’ ‘거장’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고전’ ‘명저’라는 뜻도 갖고 있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Klassiker가 K?nstler, dessen Werke als musterg?ltig und bleibend angesehen werden이라는 의미, 즉 작품이 모범적이고 오래 지속되는(불변의) 예술가를 함의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정현종을 두고 ‘왜 클라시커?’인가 하는 물음은 자명해집니다. 정현종의 시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바흐나 베토벤 음악을 들을 때처럼 “행복의 충격”을 줍니다. 그는 ‘숨’ 언어를 통해 우리를 견딜 수 없게 만드는 부자유와 생명부재를 이성적 사유의 시로 빚어내고, 삶의 무게를 가볍게 바라보게 하는 역동성으로 독자들에게 행복의 충격을 가하는데, 그 요체는, 바흐나 베토벤 음악과 마찬가지로 정수리의 눈을 뜨게 하는 심오함을 동반하지요. 정현종의 시가 동시대 시인, 작가, 비평가, 그리고 대중들로부터 오랜 세월 사랑 받는 것은, 철학적 사색의 못에서 길어 올린 그의 시가 탄력 잃은 삶을 튀어 오르게 하고, 먹고사느라 꺾인 날개를 자유롭게 다시 날아오르게 하여, 황폐해진 인간의 대지에 정신의 별 반짝이는 나무한 그루 심어주는, 좋은 시가 많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비스듬히』에 실린 시편들은 제목만 들어도 지친 삶에 생기 넘친 숨을 불어넣고, 생은 그저 그렇게 먹고 사는 게 다가 아니라, 서로 ‘비스듬히’ 기대어 ‘존재자’로 사는 것임을 각성케 해줍니다. 지금, 왜, 다시 시선집 『비스듬히』 인가? ‘시인의 사물이 있는 시선집’ 『비스듬히』의 출간은 2009년 나온 전작, ‘시인의 그림이 있는 시선집’ 『 섬』이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스테디셀러가 된 게 하나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좀 더 근원적으로는 출판 소비 패턴이 팬 시 스타일로 가볍고 매우 빠르게 변하는 우리의 출판 지형에서 유행에 퇴색하지 않고 심금을 울릴 수 있는 견고한 책을 만들려는 역주행(?)적 사고가 있었습니다. 정현종 시인의 격조 깊은 그림, 양질의 종이를 사용한 수준 높은 편집·디자인, 유럽 수준의 양장본, 적절한 가격 등등, 평생 애장하는 책 이미지도 한몫 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유 깊은 시를 통하여 이 풍진 세상의 삶에 윤기를 돌게 하자는 기획취지였습니다. 이런 사고의 연장선에서 시선집 『비스듬히』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 책의 기획의도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인의 사물이 있는 시선집’ 『비스듬히』는 정현종 시학의 핵심 언어인 사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현종은 첫 시집 『사물의 꿈』(민음사, 1974)을 펴냈는데, 고은은 『사물의 꿈』을 두고서 “우리시대의 精神史”(고은, 『월간문학』, 1972.8, 265쪽)라고 찬미할 만큼, 정현종은 ‘사물’에 천착하여 왔습니다. 일찍이 정현종은 “‘事物’이라는 말은 영어의 things의 번역어인데, 그 말은 물질적 대상들뿐만 아니라 非물질적 대상들, 즉 정신적 대상들도 포함하고 있고 우리의 정서적 현상들도 포괄하는 개념이라는 점을 적어두고 싶다.”(정현종,「시와 感受性 그리고 그 對象」, 『날자 우울한 靈魂이여』,민음사, 1976, 97쪽.)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현종의 ‘사물’ 개념은 학술 논문으로 규명할 수는 있지만,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시집 혹은 시선집 발간에 있어서는 제한이 많은지라, 좀 더 시각적인 친근감을 주기 위하여 시인이 애장하고 있는 사물들을 통하여 시의 심미성이 발현되는 근원(?)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왜냐하면 시인의 사물은 샤먼의 무구처럼 영매 역할을 하기에, 시인이, 우상을 깨고 정신의 새가 되어 비상하는 순간을 포착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둘째: ‘시인의 사물이 있는 시선집’ 『비스듬히』는 개인사적이거나 사적인 모티프를 시로 삼은 적 없는 정현종 시인이, 등단 55주년이 되는 올해, 평생 처음으로 책에 자신과 함께 살아온 사물들을 펼쳐 보이게 된 책입니다. 사소해보이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시인의 사물들은 시선집 속에서 시 속의 시가 되어 침묵의 소 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현대시의 한 ‘정신사’로 존재하는 정현종 ‘시인의 사물이 있는 시선집’ 『비스듬히』가 널리 읽혀져 이 외롭고, 쓸쓸하고, 흉흉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대에 우리 서로가 ‘비스듬히’ 기대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비발디의 처녀들
자음과모음(이룸) / 바버라 퀵 지음, 박인용 옮김 /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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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이룸)
소설,일반
바버라 퀵 지음, 박인용 옮김
18세기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당대에 인기 있던 문학 형식을 차용하여 그려낸 성장소설. 작가는 안나 마리아라는 화자의 눈과 그녀의 삶을 통해 18세기 베네치아와 비발디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음악과 예술의 도시 베네치아, 그 속에서 고아원에 버려진 안나 마리아가 자신의 뿌리를 찾는 과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스페달레 델라 피에타에서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는 고아 안나 마리아는 어릴 때부터 고아원 안에 조직된 악단의 단원으로 선발돼 비발디의 가르침을 받는다. 오스페달레 델라 피에타에 갇혀 있는 상태라고 하지만, 그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통해, 그리고 호기심 많은 소녀들의 외출이나 탈출을 통해 당시의 베네치아를 엿볼 수 있다.1장~16장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부록] - 사실에 관한 원주 - 용어 설명 - 디스크 목록 “우리는 바로 비발디의 천사들이었고, 그의 음악을 세상에 전하는 천국의 전령들이었다.” 18세기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당대에 인기 있던 문학 형식을 차용하여 그려낸 성장소설인 『비발디의 처녀들』은 바이올린 연주자인 화자를 통해 오늘날의 청중들에게는 차단된 측면으로 비발디의 음악이 지닌 풍요로움을 체험하게 해준다. 바버라 퀵은 안나 마리아라는 화자의 눈과 그녀의 삶을 통해 18세기 베네치아와 비발디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오스페달레 델라 피에타에서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는 고아 안나 마리아는 어릴 때부터 고아원 안에 조직된 악단의 단원으로 선발돼 비발디의 가르침을 받는다. 오스페달레 델라 피에타에 갇혀 있는 상태라고 하지만, 그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통해, 그리고 호기심 많은 소녀들의 외출이나 탈출을 통해 독자들은 당시의 베네치아를 엿볼 수 있다. 이 소설은 문학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 비발디와 클래식 음악의 애호가, 당대를 살았으면서도 역사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여성들의 눈을 통해 역사를 추체험하고자 하는 여성들, 비교적 덜 알려진 베네치아나 음악의 역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 등 광범위한 독자들에게 호소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또한 매우 환상적인 시대와 장소를 배경으로 어느 뛰어난 젊은 여성이 성숙해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곁들여, 비발디의 음악적 유산의 기원을 엿보게 한다. 괴짜 성직자 안토니오 비발디, 진정한 마에스트로로 다시 태어나다! 비발디의 음악은 그가 죽은 후 약 200여 년 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혀졌었다. 1930년대 이전에 출판된 베네치아에 관한 책이나 베네치아의 음악사 관련 서적에서 안토니오 비발디가 언급될 경우, 작곡가라기보다는 ‘괴상한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괴짜 성직자’로 기록되었다. 비발디의 작품들이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음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학자들이 인정하면서 비로소 그의 음악도 서서히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붉은 사제’라는 다소 선정적인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방대하고도 세속적이며 종교적인 음악이 다시 생명을 얻고 있다. 우리는 비발디를 좋아했다. 그는 항상 우리 마음에 드는 선생이었다. 어느 누구보다 그의 사랑이나 칭찬을 받으려고 했다. 아마도 그가 그것을 가볍게 주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본문 중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 음악과 예술의 도시 베네치아, 그 속에서 고아원에 버려진 안나 마리아가 자신의 뿌리를 찾는 과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작가만의 강렬한 문체로 표현해낸다. 그러나 이런 강한 문체 속에는 음악, 남녀 간의 로맨스, 미스터리까지 가미된 부드럽고 잔잔한 문체가 녹아들어 있다. 또한 사춘기 여자아이들의 공동체 생활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아기자기한 재미를 자아내게 한다. 부드러운 감성과 차가운 이성의 적절한 조화는 베네치아라는 감성적인 도시의 모습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세계를 접하게 해준다.
숲유치원과 숲학교를 위한 밧줄놀이 2
피피엔 / 알렉산드라 슈바르처.수잔 강성희 지음 / 2014.02.20
1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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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엔
체험,놀이
알렉산드라 슈바르처.수잔 강성희 지음
밧줄놀이 1권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작! 숲밧줄놀이가 1권을 통해 한국에 소개되고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그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하겠기에 서둘러 2권을 내게 되었다. 1권이 왜 숲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든든한 이론과 기본적인 놀이 방법을 소개한다면 2권에서 보다 확장된 재미있는 놀이가 나열되었다. 밧줄해님처럼 비단 숲에서뿐만 아니라 실내체육관이나 마당 등 공간이 있는 곳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들과 짚라인처럼 스릴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이 망라되었다.기본 매듭법 추가 클로브 히치(감은매듭) 하네스 루프(중간자매듭) 피셔맨스 매듭(장구매듭) 토트라인 히치(당김매듭) 이중 오버핸드 매듭 스퀘어 매듭(맞매듭) 밧줄타기 정글짐 공중 거미집 바닥 거미줄 X자 등반길 사다리, 밧줄 다람쥐 삼각형 밧줄 동산 밧줄 암벽 밧줄 그물 암벽 줄사다리, 막대 중심잡기 미끄럼타고 뜀뛰고 중심잡기 재주넘기 숲 케이블카 짚라인 케이블카 유람선 슬랙라인 사다리, 가로 걸린 흔들길 정글길 랑데부, 밧줄 위 트램펄린 널뛰기 인디언 길 흔들리는 곰 해먹, 천 그네, 천막 해먹 천 그네 비가림 천막 타프 밧줄로 하는 놀이1 밧줄 동그라미 밧줄 잡고 일어서, 앉아! 흔들 푸딩 회전목마 동그라미 줄다리기 줄다리기 밧줄로 모양 만들기 밧줄 해님 해님 타기 해님의 춤 해님 만다라 밧줄 꽃 밧줄 아이 밧줄놀이 모음 밧줄로 하는 놀이2 숲 속 밧줄 미로 숲 속 거미줄 탐험여행 숲 속 생일파티 숲 속 잔치 학부모와의 만남 밧줄로 하는 놀이3 생태 고리 풀기 뽐내기 무대놀이 민달팽이 놀이 거미줄 따라 밧줄 잡고 팽팽 폴짝 밧줄 밧줄 꽃이 피었습니다 둘이 살짝 징검다리 그물을 넓혀라숲이 인간을 자유케 하리라! 밧줄놀이 1권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작! 그래서 아마존에서 "감격의 순간과 빛나는 아이의 눈을 숲에서 만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 평했나 보다. 숲밧줄놀이가 1권을 통해 한국에 소개되고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그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하겠기에 서둘러 2권을 내게 되었다. 1권이 왜 숲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든든한 이론과 기본적인 놀이 방법을 소개한다면 2권에서 보다 확장된 재미있는 놀이가 나열되었다. 밧줄해님처럼 비단 숲에서뿐만 아니라 실내체육관이나 마당 등 공간이 있는 곳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들과 짚라인처럼 스릴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이 망라되었다.
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
학이사(이상사) / 신중현 (엮은이)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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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사(이상사)
소설,일반
신중현 (엮은이)
코로나19로 멈춘 도시에서의 '일상의 기록'. 대구의 시민 51명이 그동안 겪고 느꼈던 일상을 기록했다.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을 엮은 책이다. 2월 18일 발생한 31번 환자의 돌출행동으로 신천지교회의 집단 감염이 알려지면서 대구 시민들의 일상은 멈추게 된다. 바깥출입을 두려워하여 거리는 텅 비었고, 많은 식당이나 점포의 문은 굳게 닫혔다. 연일 뉴스에는 수백 명씩 불어나는 확진자 소식과 지정 병원의 아수라장 같은 모습, 텅 빈 도로만 비추었다. 심지어 대구를 봉쇄한다거나 사재기를 해서 마트에 식자재가 없다는 등 온갖 소문이 무성했다. 확진자 수는 매일 수백 명씩 불어났고 사망자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의료진과 119구급대원들이 봉사를 위해 모여들었고, 총리까지 대구에 상주하며 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이후 대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가 된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추운 날씨에도 땀에 푹 젖어 나오는 모습, 얼굴의 마스크 자국과 반창고는 두려움에 떨던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주었다. 당국의 요청에 따라 외출을 삼갔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함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배려하기 시작한 것이다.1부 대구의 봄을 기다리며 권도훈 당신들이 이상화고, 유관순이고, 안중근입니다 김민정 이 시간이, 제발 꿈이기를 김보연 평범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 김창근 하루빨리 모든 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도은한 내일을 가려버린 바이러스_ 일상으로의 극복 민영주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박상욱 저 화사한 봄꽃이 다 지기 전에 백무연 어떻게 이런 일이…! 신두리 코로나에 빼앗긴 봄 윤은경 2020코로나의 기억_ 사소함의 소중함 이강석 코로나를 이겨 다 함께 행복한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이영옥 힘들 때 더 빛나는 사람 이은영 코로나19 사태에서 배운 배려 이재수 이제 우리 함께 희망을 노래하자 이종복 코로나19, 50일의 기록 이종일 코로나를 관통하며 장경순 꽃들의 비명 장원철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의 행 정순희 철쭉이 활짝 피면 천영애 분노와 광기의 시간을 넘어 최상대 코로나 바이러스에 잃어버린 건축 최성욱 코로나19의 시간 최지혜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한향희 코로나19가 데려온 아픈 봄, 희망의 봄 홍민정 코로나로 멈춘 대구, 그래도 희망은 있다 2부 대구의 희망을 보듬다 권숙희 금호강 버드나무 권영희 기다리고, 기다린다 김남이 코로나가 만들어준 새로운 경험, 온라인 독서토론 김둘 대구시민, 21세기의 조선수군들 김득주 코로나19의 상처, 예술 연대로 희망을 보듬다 김상진 코로나19와 도서관 김요한 생활치료센터 ‘빈손의 창조자’들과 15일간의 동행 김윤정 슬기롭고 싶은 재택생활 김종필 나는 대구 사람입니다 나진영 이게 뭔 일 남지민 고픔을 느끼며 성장하는 잠시 멈춤의 시간 박선아 마스크 없는 삶을 꿈꾸다 · 배태만 어느 은행원이 마주한 봄날의 바이러스 서상희 코로나 시대의 사랑법 우남희 불 꺼진 방 우웅택 코로나19, 나의 갈릴래아를 찾아서 이금주 학교도서관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기다리며 이영권 군인과 민간인의 경계 이주영 코로나가 바꾼 일상 이초아 재난 상황은 새로운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장정옥 코로나 시대의 사랑 장창수 학교는 안녕한가 정아경 우리는 너울 사이에 있다 최중녀 환난의 한가운데서 하승미 손 홍영숙 2020년 봄을 기다리며중세 말의 유럽에서 대재난을 일으킨 흑사병은 경제적 침체를 더욱 가공스럽고 세기말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1348년경에 프랑스 전체를 휩쓴 흑사병이 할퀴고 간 도시는 인구가 절반으로 줄었으며, 농촌은 폐허가 되었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도시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으며, 유럽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후에도 인류에게는 수많은 전염병이 발생해 큰 고통을 주었다. 약 670여 년이 지난 2020에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다시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도쿄 올림픽도 연기되었고, 모든 나라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어느 나라도 온전한 곳이 없다. 누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두려움에 모두를 떨게 한다. 처음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몇 개 국가에서 발병했을 때만 해도 유럽 등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는 우리 국민들, 특히 대구 경북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입국을 제한하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이제는 유럽이 코로나19 감염병의 온상이 된 실정이다. 신간 ‘코로나19 대구 시민의 기록 ?그곳에도 희망은 있었네’는 중국 우한 다음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대구의 시민 51명이 그동안 겪고 느꼈던 일상을 기록했다.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을 엮은 책이다. ■ 코로나19로 멈춘 도시에서의 ‘일상의 기록’ 2월 18일 발생한 31번 환자의 돌출행동으로 신천지교회의 집단 감염이 알려지면서 대구 시민들의 일상은 멈추게 된다. 바깥출입을 두려워하여 거리는 텅 비었고, 많은 식당이나 점포의 문은 굳게 닫혔다. 연일 뉴스에는 수백 명씩 불어나는 확진자 소식과 지정 병원의 아수라장 같은 모습, 텅 빈 도로만 비추었다. 심지어 대구를 봉쇄한다거나 사재기를 해서 마트에 식자재가 없다는 등 온갖 소문이 무성했다. 확진자 수는 매일 수백 명씩 불어났고 사망자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의료진과 119구급대원들이 봉사를 위해 모여들었고, 총리까지 대구에 상주하며 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이후 대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가 된다. ■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한 사람들의 희망 이야기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추운 날씨에도 땀에 푹 젖어 나오는 모습, 얼굴의 마스크 자국과 반창고는 두려움에 떨던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주었다. 당국의 요청에 따라 외출을 삼갔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함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배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부족한 마스크를 한 장이라도 더 만들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려고 밤새 재봉틀을 돌리고, 폐점 상태인 식당에서는 도시락을 만들어 고마운 분들에게 전달하고, 문을 닫은 카페에서는 커피를 만들어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등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했다. 이마저 할 수 없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부족한 마스크 양보하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 등의 운동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이 모든 일이 어둡고 긴 터널에서 빠져나갈 수 있겠다는 희망과 용기를 서로에게 전해준 것이다.우리 식당은 주택가가 밀집한 골목에 있다. 그래서 손님의 대부분은 동네 주민들이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매일 오시는 분들이다. 인근에서 가내공업을 하시는 분이나 혼자 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점심 식사와 일을 마친 후 인근 주민들과의 간단한 술자리로 이루어진다. 말 그대로 이웃사촌들이다. 그래서 인근 대로변의 식당들처럼 가격을 비싸게 받을 수가 없다. 그래도 음식을 만지는 사람이라 누구보다 먼저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 늘 오는 분들이 불안해할까 봐 걱정이었다. 다 마찬가지겠지만 이 작은 골목식당에서도 코로나라는 큰 파도를 피할 수는 없었다. 아니 어떻게 보면 더 큰 충격으로 닥쳐왔다. 어찌 보면 생사가 달린 문제였다.2019년 연말에 중국 우한지역에서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사실, 동네에서 작은 식당을 하는 사람으로서 해외여행을 할 시간이나 여건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일은 마치 남의 일처럼 느껴졌다. 이후 우리나라에도 우한에 다녀온 사람들이 감염되었다는 뉴스가 나올 때에도 사실 그렇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 저렇게 몇 명 생기다가 말겠지 생각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대구에도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러자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혹시 우리 식당에 감염자가 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그런데 일은 31번 확진자가 생기면서 시작되었다. 당시만 해도 거의 모든 음식점이 손님은 줄었지만 문을 닫은 곳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31번 확진자가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 거주자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골목은 금방 썰렁하게 비워졌고 온갖 소문은 무성했다. 겁이 났다. 혹시 내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식당에 다녀가신 분은 아닌지, 손님들이 농담 삼아 “31번 여기 왔다 간 것 아닌가?”라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정말 그랬는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이미 동네에는 온갖 소문만 무성했다.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은 곳이 식당과 마트였다. 31번 확진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온갖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마트에 뭐라도 사러 갔을 것 아니냐? 그 사람 직업을 봤을 때 식당에 밥 먹으러 많이 다녔지 않겠나? 하는 것이었다. 당장 식당 문을 닫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게 좋지 않은 소문만 무성할 때는 문을 닫을 수도 없었다. 특히 우리 식당은 일요일에도 동네의 어르신들이나 주민들이 모임을 하니 거의 1년 내 문을 여는 곳이라 더 힘들었다. 손님들의 화제는 당연히 코로나였다. 어느 식당이 문을 열지 않던데, 혹시 주인이 감염된 것 아니냐, 감염되지 않았으면 왜 문을 닫았느냐, 는 식으로 아예 확진자 취급을 하는 말을 들으니 그것이 더 무섭고 두려웠다. 이런 소문이 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을 닫을 수가 없었다. 손님도 거의 없었고, 이웃의 가내공업 하시는 몇 분들만 그래도 매일 점심 식사를 할 뿐이었다. 물론 저녁 시간에 손님은 전혀 없었다. 아무리 양을 줄여 밥을 해도 늘 반 이상이 남았다. 그 두렵고 위험한 시간에 누가 와서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마시겠는가?그 후 얼마가 지났는지 모르겠다.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엄청난 숫자의 감염자가 나오고, 텔레비전에서는 종일 코로나 관련 뉴스만 나왔다. 그래서 매일 오시는 분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도저히 내가 겁이 나서 문을 열지 못하겠으니, 도시락을 싸 오셔서 드시라고. 그러고는 한 주일 정도 문을 닫았다. 우선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골목장사를 하는 내가 감염이라도 된다면, 그 소문이 난다면 이 불황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입장에서 더 이상 코로나가 종료되더라도 이 동네에서는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장사는 서로의 믿음으로 해야 한다. 모두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오는 분들이다. 이웃 할머니들의 모임이 있는 날, 물김치를 특히 좋아하시는 할머니에게 가실 때 조금 싸 드리면 꼭 자녀들을 데리고 오신다. 자녀들이 어머님을 뵈러 왔을 때 외식을 하자고 하면 “저 집을 팔아주자.”라며 데리고 오신다. 그때 자녀들이 “우리 어머니께 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며 갈 때가 행복하고 고맙다. 이런 동네에서 식당을 하는 내가 코로나에 걸렸다는 소문이 난다면 이 동네를 떠날 수밖에 없다.그렇게 한 주일 정도를 영업하지 않고 집에만 있으니 갑갑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청소라도 해야겠다고 식당에 나가니 매일 식사하러 오시던 이웃 가게의 사장님이 가게 문을 좀 열라고 말씀하셨다. 밥 먹을 곳도 없고, 식당은 문을 닫으면 단골들이 다 떨어져나간다는 말이 새로운 두려움으로 들렸다. 그래서 다음 날부터 문을 열었다. 대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매일 아침 일찍 나와 식당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드나드는 손님들에게 손소독제를 꼭 이용하라고 입구에 준비했다. 그리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분들은 출입을 삼가달라고 부탁했다. 또 손님이 없으니 다른 손님들은 가능하면 멀리 떨어진 테이블에 앉게 했다. 그리고 모든 음식은 개별 접시로 덜어 먹게 하고 설거지한 그릇은 모두 소독을 했다. 반찬도 적게 해 당일 다 소비하거나 남아도 버렸다. 물론 저녁 장사는 하지 않았다. 기다려도 손님이 없었을 뿐 아니라 술을 마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식사 손님보다는 위생에 관심이 덜했기 때문이다.두려웠지만 그렇게 버텼다. 월세나 공과금을 생각하면 한 푼이 아쉬웠지만, 그것보다는 우선 안전이 더 급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얼음판을 걷듯이 지냈다. 그렇게 어둡고 두려운 시간이 지나니 확진자가 몇십 명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제는 손님들도 약간 긴장을 늦추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는 식당에서는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나라에서 완전히 코로나 확진자가 없어졌다는 발표를 하기 전에는 지금의 운영 방식을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 두류공원이 인근이라 해마다 벚꽃이 필 때는 꽃구경 다녀오신 손님들이 많았다. 올해는 아직 그렇지는 못하지만 다행이라 생각한다. 내가 자가격리 되지 않았고, 어려운 시기에 찾아오신 손님들도 지금까지는 다 건강하게 탈 없이 보내신다. 모두가 다 마찬가지였지만, 31번 확진자가 바로 이웃이라는 탓으로 더 많이 두렵고 힘들었다. 빨리 모두 건강하게 예전처럼 이웃이 함께 모여 웃으며 식사를 하고, 퇴근 후에 술도 간단히 한잔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이카루스의 날개
바이블리더스 / 엄상익 (지은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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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리더스
소설,일반
엄상익 (지은이)
플랜더스의 개
더클래식 / 위다 (지은이), 손인혜 (옮긴이) /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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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소설,일반
위다 (지은이), 손인혜 (옮긴이)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109권. 소년 넬로와 개 파트라슈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로, 작가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들은 플랜더스 지방의 구전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썼다고 한다. 벨기에 플랜더스 지방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19세기 가장 인상적이고 상상력 풍부한 청소년 문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플랜더스의 개」는 작가 위다의 대표작으로, 동물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남다른 애정이 엿보인다. 특히 작가는 예술적 감수성이 뛰어난 소년을 주로 주인공으로 삼았는데, 이 책에 실린 「뉘른베르크의 난로」도 그림에 천재적 재능이 있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소년이 주인공이다. 작가는 어리고 가난한, 하지만 재능 있고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예술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순수함을 이야기한다.플랜더스의 개 작품 해설 : 천진한 동심의 세계가 담아낸 슬프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 작가 연보“먼동이 터오는 아침 길을~~♪ 파트라슈와 함께 걸었지~~♬” 충성스러운 큰 개 파트라슈와 사랑스러운 소년 넬로가 돌아왔다! 누군가는 애니메이션으로, 누군가는 소설로 추억하는 명작 《플랜더스의 개》 어른들은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은 유럽 벨기에 플랑드르 지방의 아름다운 전래동화로 기억하고 있을 추억의 명작 《플랜더스의 개》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109번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넬로와 알루아 곁에서 컹컹 짖으며 뛰어노는 파트라슈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저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플랜더스의 개》는 동물과 자연을 사랑한 영국작가 위다가, 어린 시절 프랑스인 아버지가 들려주던 벨기에 지방의 구전동화를 좋아해서 기억하고 있다가, 아름다운 장편소설로 재탄생시킨 작품입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안트베르펜(앤트워프)에 가면 주인공인 넬로와 파트라슈의 조각상 및 조형물을 볼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가는데, 사실은 반대로 《플랜더스의 개》를 기억하는 관광객들이 몰려가면서 잊혀져가던 작품을 되살려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플랜더스의 개》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소년과 개의 우정 이야기가 아니라, 쉽고 평이한 문장 속에 유난히 외세의 침략이 심했던 플랑드르 지방의 역사와 문화와 예술이 녹아 있고(알루아처럼 검은 눈을 가진 사람들이 스페인 알바 총독 지배기 이후 많아졌다는 것이나, 루벤스의 삼단 성화 등 르네상스 시기 화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생활상이 사실적으로 그려져서(상업적으로 발달했던 만큼 상인들이 권력을 쥐고 있어서, 알루아의 아빠 코제 씨가 마을사람들을 휘두른다거나, 그림 대회에서 지역 유지인 부두 주인의 아들이 입상한다거나 하는 사실), 여전히 차가운 세상 앞에서 좌절하는 우리들의 마음에도 정확히 와닿기 때문일 것입니다. * 본문의 인명과 지명은 외래어표기법을 따랐는데, 위다의 원작소설이 영어로 쓰였기 때문에 ‘플랑드르’는 ‘플랜더스(영어식)’로 표기하였습니다. “꿈꿀 수 있어, 너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루벤스의 도시 ‘안트베르펜(앤트워프)’에 있는 명화 3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넬로와 파트라슈의 꿈과 우정, 희망과 좌절……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기적! ‘화가 루벤스의 도시’ 안트베르펜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시골마을 오두막집에 작은 소년 넬로와 커다란 개 파트라슈가 살았습니다. 파트라슈는 전 주인에게 매질을 당하고 길가에 버려졌다가 꼬마 넬로의 간호로 살아납니다. 개는 고마운 마음에서 아이의 우유 수레 끌기를 자청했고, 이후 둘은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됩니다. 자라면서 그림에 재능을 보인 넬로는 ‘안트베르펜 성모 대성당’에 걸린 루벤스의 삼단 성화 보기를 소망하는데, 너무 가난해서 그림값인 동전 한 푼이 없었습니다. 넬로의 슬픔을 곁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는 파트라슈. 그러던 어느 날, 넬로가 알로아의 아빠 코제 씨 때문에 빨간 풍차 방앗간에 불을 질렀다는 누명을 씁니다. 넬로는 말로 다할 수 없이 슬펐지만, 꾹 참고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그림 대회에 출품해서 꿈을 향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두막에서마저 쫓겨나고, 크리스마스이브의 그림 대회 발표에서는 부두 주인의 아들에게 밀려 낙선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소년은 파트라슈를 떼어 놓고 눈보라 속으로 사라져버리는데……. 이름은 넬로(산타클로스의 애칭)인데 누구보다 가혹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낸 소년, 가엾은 넬로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찾아왔을까요?
우리 아이가 우울증일까?
티움 / 데보라 세라니 지음, 김석환 옮김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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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육아법
데보라 세라니 지음, 김석환 옮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어린이 우울증 전문서로 부모와 보호자에게 소아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한 독특한 특성을 이해하도록 해준다. 저자는 우울증 아이였던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우울한 아이들을 치료하는 심리학자로서의 임상 경험과 함께 엮어내었다.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치료 및 추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해, 자살 및 회복계획 같은 어려운 주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다루고 있다. 부모들은 우울한 아이를 대하는 방법, 정신 요법 및 약물 치료 같은 전통적인 치료에서 무엇을 기대할 것인지, 우울증 해결을 위해 전체론적 방법을 어떻게 적절히 사용하는지, 부모가 먼저 지치는 것을 피하는 방법과 진단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미래를 계획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배울 수 있다. 실생활에서 일어난 사례연구들은 각 장에서 언급된 문제의 핵심을 강조하고 부록의 용어집은 추가 정보를 찾는 사람들의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부모와 보호자는 이 책에서 어린이 우울증에 접근하는 방법을 찾음으로써 아이의 필요를 알아차릴 수 있고, 동시에 자기 자신과 다른 가족 구성원을 돌볼 필요성을 알 수 있다.감사의 말 머리말 1장 아이의 성장발달 이해하기 2장 아동기 우울증에 대한 정의 3장 소아우울증 진단하기 4장 소아우울증을 위한 치료법 5장 우울증에 대한 전체론적 접근법 6장 자해와 자살 7장 우리 아이가 우울증으로 진단 받았어요. 이제 어떻게 하죠? 8장 우울 장애가 있는 자녀 양육을 위한 조언 9장 모든 부모가 알아야 할 우울증에 관한 신화 20가지 10장 미래를 위한 계획 부록 1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약물치료 부작용 체크리스트 부록 2 기분장애를 가진 유명 인사들 노트 용어사전 참고문헌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어린이 우울증 전문서적을 만나다!! 자신의 자녀가 어떤 식으로든 고통 받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어느 부모에게나 끔찍한 경험이다. 특히나 아이들의 정신 질환은 그렇게 어린 나이에 그런 진단을 받는다는 것에 더해서 아이를 둘러싼 주위의 미묘한 시선들로 인해 더더욱 기운 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아이가 우울증일까?>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어린이 우울증 전문서로 부모와 보호자에게 소아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한 독특한 특성을 이해하도록 해준다. 저자는 우울증 아이였던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우울한 아이들을 치료하는 심리학자로서의 임상 경험과 함께 엮어내었다.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치료 및 추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해, 자살 및 회복계획 같은 어려운 주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다루고 있다. 부모들은 우울한 아이를 대하는 방법, 정신 요법 및 약물 치료 같은 전통적인 치료에서 무엇을 기대할 것인지, 우울증 해결을 위해 전체론적 방법을 어떻게 적절히 사용하는지, 부모가 먼저 지치는 것을 피하는 방법과 진단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미래를 계획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배울 수 있다. 실생활에서 일어난 사례연구들은 각 장에서 언급된 문제의 핵심을 강조하고 부록의 용어집은 추가 정보를 찾는 사람들의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부모와 보호자는 이 책에서 어린이 우울증에 접근하는 방법을 찾음으로써 아이의 필요를 알아차릴 수 있고, 동시에 자기 자신과 다른 가족 구성원을 돌볼 필요성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우울증일까?>는 부모가 잠재적인 소용돌이를 탐색하는데 필요한 심층적인 이해를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철저한 연구 조사와 많은 참고 서적을 동반한 이 책은 아동 발달의 정상적인 단계뿐만 아니라 우울증의 경고신호와 다른 연령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되는지도 보여준다. 저자의 글은 때때로 서정적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마치 자신의 일처럼 읽게 되며, 공감과 강한 연민을 가진 의료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부모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 아이가 우울증일까?>는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기를 식별하는 방법을 배우거나 자신의 고군분투하는 가족을 위해 자원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려는 부모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머리말을 참고하세요.)
타라 덩컨 12 (상) 완결
소담출판사 /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글, 이원희 옮김 /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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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
소설,일반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글, 이원희 옮김
매년 수많은 판타지 팬들의 여름방학을 책임지던 <타라 덩컨>이 2015년 7월, 드디어 열두 번째 마지막 이야기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 프랑스에서 10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륙에 마법 열풍을 일으킨 <타라 덩컨>은 2005년 한국에서 제1권 <아더월드와 마법사들>이 출간된 이후 해마다 한 권씩 출간되며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유럽에서 천만 부, 국내에서 백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하고 있으며, 26개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프랑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점점 거대해지는 음모에 맞서 위기일발의 순간들을 극복하며 평범한 소녀에서 어엿한 제국의 후계자로 성장해가는 타라 덩컨은 새롭고 환상적인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우정, 사랑, 용기, 지혜가 넘치는 꿈을 심어주고 있다. 할머니와 함께 프랑스 남서부 시골 마을 타공에 살던 타라 덩컨은 우연한 사건으로 친구들을 공중으로 날려버리면서 자신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부터 타라는 태양계 마법 행성 아더월드와 지구를 오가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하게 된다. <해리 포터>가 현실 속 해리 포터가 마법학교에 들어가면서 비롯되는 이야기라면, <타라 덩컨>은 '아더월드'라는 지구와는 다른 전혀 새로운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각 권 맨 앞에 첨부된 아더월드 지도와 맨 마지막의 '아더월드의 용어 해설'은 작가가 이야기 속 허구 세계를 얼마나 치밀하게 창조해냈는지 실감하게 한다. 아더월드를 구성하는 수많은 나라와 종족, 그리고 아더월드와는 다른 드래곤과 악마의 행성까지 기상천외한 세계는 <타라 덩컨>을 읽는 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1장 상그라브 2장 타라 3장 타빌라 4장 수수께끼 5장 엘프들의 새 여왕 6장 자르 7장 마지스터 8장 혜성 9장 혜성 추적 10장 다릴 크라투스 11장 산헥시아12장 웃겨 죽는 타라 13장 악마의 영혼들 14장 검은색 우주선들 15장 아더월드의 엘프들 16장 버섯 아더월드의 용어 해설*11년 연속 스테디셀러!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최고의 판타지 소설! *유럽 1000만 부, 국내 100만 부 판매 신화! *캐나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26개 나라에서 번역 출간! 12년에 걸쳐 완성된 대작! 『타라 덩컨』 드디어 그 마지막 이야기 출간! 괴물 혜성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우주 공간에 숨겨놓은 악마의 사물들을 회수해야 한다! 타라 원정대는 다오보르 행성에서 5000년 전에 사라진 엘프들을 만나는데…… 더욱 막강해진 타라 덩컨, 그 마지막 이야기! # 11년 연속 스테디셀러! 유럽 천만 부, 국내 백만 부 판매 신화! 매년 수많은 판타지 팬들의 여름방학을 책임지던 『타라 덩컨』이 2015년 7월, 드디어 열두 번째 마지막 이야기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 프랑스에서 10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륙에 마법 열풍을 일으킨 『타라 덩컨』은 2005년 한국에서 제1권 『아더월드와 마법사들』이 출간된 이후 해마다 한 권씩 출간되며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유럽에서 천만 부, 국내에서 백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하고 있으며, 캐나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26개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프랑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점점 거대해지는 음모에 맞서 위기일발의 순간들을 극복하며 평범한 소녀에서 어엿한 제국의 후계자로 성장해가는 타라 덩컨은 새롭고 환상적인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우정, 사랑, 용기, 지혜가 넘치는 꿈을 심어주고 있다. # 15년 만에 태어난 타라 덩컨, 그리고 12년에 걸쳐 완성된 대작!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이 처음으로 『타라 덩컨』을 쓰기 시작한 것은 1987년. 지금은 『해리 포터』 시리즈나 <아바타>와 같은 3D 영화가 흥행을 거두면서 SF나 판타지에 대한 인식과 장르문학의 저변이 비교적 확대되었지만, 당시에는 어떤 출판사도 마법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해리 포터』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타라 덩컨』은 빛을 볼 기회를 얻게 되었고, 『해리 포터』와의 차별화를 위해 이미 설정했던 마법학교를 삭제하고 줄거리를 확장하는 등 15년이란 시간 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페이지를 40번이나 수정할 만큼 공들여 손질했다. 그 결과, 하루가 스물여섯 시간이고 1년이 454일에 일곱 계절이 존재하는 마법 행성 ‘아더월드’와 작가의 두 딸의 성격이 더해진 ‘타라 덩컨’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매년 한 권씩 출간되어 10여 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온 『타라 덩컨』 시리즈는 2015년 이번에 출간된 12권으로 아쉽게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타라 덩컨이 지닌 그녀만의 특별한 매력! 할머니와 함께 프랑스 남서부 시골 마을 타공에 살던 타라 덩컨은 우연한 사건으로 친구들을 공중으로 날려버리면서 자신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부터 타라는 태양계 마법 행성 아더월드와 지구를 오가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하게 된다. 『해리 포터』가 현실 속 해리 포터가 마법학교에 들어가면서 비롯되는 이야기라면, 『타라 덩컨』은 ‘아더월드’라는 지구와는 다른 전혀 새로운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각 권 맨 앞에 첨부된 아더월드 지도와 맨 마지막의 ‘아더월드의 용어 해설’은 작가가 이야기 속 허구 세계를 얼마나 치밀하게 창조해냈는지 실감하게 한다. 아더월드를 구성하는 수많은 나라와 종족, 그리고 아더월드와는 다른 드래곤과 악마의 행성까지 기상천외한 세계는 『타라 덩컨』을 읽는 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아르메니아 왕가의 공주이기도 한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은 개인적인 신분을 살려 『타라 덩컨』에도 궁정의 공식의례에 관해 상세하게 묘사하는 한편, 아르메니아와 페르시아의 전설에 매료되어 동양적인 색
가짜 식욕 진짜 식욕
예지 / 커렌 케이닉 글, 윤상운 옮김 / 20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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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건강,요리
커렌 케이닉 글, 윤상운 옮김
체중이 얼마나 나가든 몸매가 어떻든 상관없이 누구나 식사장애를 겪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음식과 여러가지 해로운 관계를 맺는다. 음식을 제한하며 박탈감을 느끼고 힘든 시간을 보내거나 몸이 정말로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죄의식과 수치심을 느낀다. 이것은 음식과의 관계를 잘 맺지 못해 비롯된 일이다. 저자는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고 음식과 좋은 관계를 가지기 위해 3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춰 이 책을 전개시켜 나간다. \'자신을 믿는 것\', \'자신이 느끼는 것\', \'자신이 행동하는 방식\' 이 세가지 측면과 나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행한다면 식사장애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01 가짜 식욕 진짜 식욕 02 변화는 더디고 불편해야 한다 03 합리적인 믿음 비합리적인 믿음 04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믿는 것들 05 건강한 식습관은 인생을 바꾼다 06 내 감정의 주인은 나 07 나는 해냈으니까 다시 할 수 있어! 08 손님을 대접하듯 나를 대접하기 09 두려운 상황에서 편안히 먹는 법 10 내 몸은 있는 그대로 소중하니까건강한 삶을 위한 식습관의 심리학 먹는 문제는 현대인의 화두 최근 먹는 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사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은 2006년 이후 5년 새 30% 이상 증가했으며(손숙미 한나라당 의원 식사장애 자료 현황 분석, 2011. 7. 20),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이 심각한 식사장애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식약청 보도자료, ‘청소년기 잘못된 비만 인식, 치명적인 식사장애 우려!’, 2010. 3. 4). ‘왜 많이 먹는가’ ‘왜 먹는 것을 꺼리는가’ ‘왜 먹는 것이 부끄러운가’ ‘왜 제대로 먹지 못하는가’ 하는 문제에 답하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 우리가 왜, 무엇을, 얼마나 많이 먹는가는 유전, 호르몬, 뇌화학, 자존감, 관계역학, 습득된 행동, 정서장애, 스트레스, 트라우마 등 수만 가지 요인이 얽혀 있는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음식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렇게 된 이유와 갈등을 찾을 수 있고 제대로 먹기 위한 진정한 변화를 실천에 옮길 수 있다. 이 책은 몸의 요구를 이해하고 음식으로부터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식습관은 자신이 믿는 것, 느끼는 것, 행동하는 것과 직결된 문제임을 알기 쉽게 보여주고, 가짜 식욕은 왜 음식으로 충족되지 못하는지, 우리는 왜 음식으로 충족되어야 하는 진짜 식욕은 알아보지 못하는지를 설명하며, 몸의 신호를 읽고 몸을 믿으며 자연스러운 본연의 몸무게에 도달할 수 있는 심리 훈련법을 소개한다. 저자 커렌 케이닉은 10년 동안 폭식과 극단적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고통받았던 경험으로 식사장애 전문 심리치료사가 되어 20년째 상담을 해오고 있다. ‘가짜 식욕’은 불편한 감정의 도피처 체중이 얼마가 나가든 몸매가 어떻든 상관없이 누구나 먹는 데 문제를 겪을 수 있다. TV 앞에서 정신없이 아이스크림을 퍼먹다가 커다란 통의 바닥을 긁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거나 칼로리?지방 함량을 영양사보다 더 꼼꼼히 확인하며 극도로 엄격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눈앞에 있는 음식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남기지 않고 모두 먹어 치워야 한다. 심하면 극단적으로 굶거나, 금식과 폭식을 반복한다. 이런 문제를 겪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음식, 먹는 일, 체중에 관해 파멸적인 믿음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먹으면 바로 뚱뚱해질 것이고 뚱뚱한 사람은 사랑받지 못할 것이고, 음식을 앞에 두고도 먹지 않는 것은 자기통제력이 강하다는 증거이며,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있어 좋은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등의 믿음으로 극단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다이어트다. 그러나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인 사람들 중 98%가 다시 체중이 늘어나고, 그중 대다수의 경우 다이어트 전보다 더 늘어난다. 다이어트를 통해 장기간 칼로리를 제한하게 되면 우리 몸은 그것을 기아로 인식해 신진대사를 급속히 낮추어 에너지 사용을 최대한 줄이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적, 정서적으로 박탈감을 키우고 자기 몸에 대한 불신을 키워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이해할 수 없게 만든다. 이는 삶의 다른 영역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 먹는 것이나 체중 조절에 집착하는 데서 비롯된 문제다. 그중 가장 큰 문제가 바로 감정의 문제다.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극도로 두려워 음식으로 감정을 덮어버리고 쇼핑과 요리에 정서적 에너지를 집중하여 자신의 몸을 아무것도, 음식도 감정도 필요 없는 기계로 만들고, 먹는 일과 체중에 집착한다. 판단이 아닌 호기심, ‘진짜 식욕’을 찾는 길 몸이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생겨나는 가짜 식욕에 휘둘리다보면 언제, 무엇에 만족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이런 가짜 식욕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자신에 대해 ‘판단’하지 말고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왜 그렇게 해서는 안 되지?’ ‘어째서 그렇게 해야만 하지?’ ‘그래야 한다거나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고 누가 말할 수 있는 거지?’ 이런 물음을 통해 현재 자신이 믿고 있는 것, 느끼고 있는 것과 대면하고 그것에 이르게 한 어린 시절의 정신적 외상, 몸에 대한 뒤틀린 욕구 등과 같은 원인을 이해해야 한다. 먹는 문제는 단순히 음식 섭취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종이를 꺼내 펜을 떼지 말고 먹는 것에 관해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모두 적고 그것이 과연 합리적인 것인지 판단한 후 합리적인 것으로 고쳐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고통스럽고 더디고 점진적인 변화의 과정이지만 실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어떤 감정이 몰아칠 때, 예를 들어 친한 동료가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을 때, 기쁘? 두렵고 씁쓸하고 짜증나는 서로 상반된 감정들이 한꺼번에 밀려올 때 우선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을 나누어 나쁜 감정을 애써 없애려 하지 말자. 그것이 가능해지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감정을 그대로 놓아둘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감정을 인정하고 감정이 제공하는 내면세계에 대한 가르침과 정보를 받아들이면 그 감정이 지나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연습을 통해 몸을 신뢰하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게 되면, 애써 조심하지 않더라도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하고 나면 숟가락을 놓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진정으로 음식으로부터 편안해지면 먹는 일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다른 사람, 세계와 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스리체어스 / 이승연 (지은이) /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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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체어스
소설,일반
이승연 (지은이)
프랑스 팍스(PACS)는 이성, 혹은 동성 커플이 계약을 통해 배우자 관계를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안적인 결혼 제도다. 팍스 커플은 결혼한 부부와 동등한 수준의 사회 보장 제도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은 프랑스에서 팍스를 맺고 파트너와 살고 있는 저자의 경험담이 담긴 책이다.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내고,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저자는 프랑스에서 온전한 개인으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한국은 동거를 터부시하고, 결혼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남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정도의 결혼식을 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는다. 그러나 가사 노동과 육아, 경력 단절의 부담은 젊은 여성들이 비혼을 택하는 이유가 되고, 맞벌이 부부는 아이 낳기를 포기하거나 거부한다. 팍스는 결혼의 본질에 대해 묻는다. 프랑스에서 결혼은 두 성인의 평등한 계약이며, 상대에 대한 진심이 있다면 결합의 형태는 본질이 아니다. ---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1 _ 새로운 결혼을 그리다 그와 함께 살기로 했다 우리가 정한 방식으로 살기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2 _ 프랑스에는 '며느라기'가 없다 프랑스 부모들은 다 이렇게 쿨한가요? 누구도 혼자가 아닌 나라 결혼 아닌 대안이 필요하다 3 _ 가족을 선택할 권리를 말하다 누구나 가족이 될 수 있다 다른 것, 새로운 것, 멋진 것 4 _ 내가 꿈꾸는 가족을 찾아서 평등, 존중, 공존의 가족 문화 새로운 가족의 시대 시민과 시민의 결합 에필로그 ; 결혼이 유일한 선택지일까?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법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출산율이 높은 프랑스의 팍스 제도가 거론되곤 한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팍스라는 제도 이면의 문화다. 팍스는 결혼이나 출산 여부와 무관하게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프랑스의 문화에서 탄생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가족을 꾸려도 독립적인 개인으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배우자가 있어도, 아이가 있어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개인의 행복과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개인의 행복이나 가치를 포기해야 하는 사회라면 팍스와 비슷한 제도를 도입한다고 해도 평등한 시민 간의 계약이라는 취지를 살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이들이 그 모습 그대로 함께하는 것. 끊임없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 ‘모두에게 평등한 결혼’이라는 팍스 제도의 취지를 일상에서 구현하고 있는 프랑스 사회의 모습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개인과 개인의 만남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교감이다. 서로에 대한 진심이 있다면 누군가에게 결혼 사실을 꼭 알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두 성인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꾸준한 노력과 실천이 중요하다. 증인도, 친구도, 가족도 없이 진행된 계약이 너무 간단해서 웃음이 났다. 그날 오후 우리는 근사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했고, 저녁에는 파티를 열어 친구들과 축배를 들었다. 두 개인이 합의를 통해 서로의 삶에 서로를 들이기로 결정했다는 점, 우리의 결정에 가족이나 친척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해방감을 느꼈다. 시댁 가족과의 대화에서 가장 많이 놀란 것은 피임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줄리앙은 늘 피임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면 약사인 자신의 부모님께 물어보라고 했다. 프랑스에서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사후 피임약을 구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성인이 되면 피임약을 먹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참장
Ŭ / 김형찬 (지은이)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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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김형찬 (지은이)
참장은 가만히 자리를 잡고 서서 하는 운동이다. 그러니 두 발로 설 수 있는 공간과 편한 복장 외에는 어떤 준비물도 필요 없고, 하루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된다. 참장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저게 운동이 될까 싶지만, 지금 몸은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 고요히 서 있는 상태에서 일정한 규칙에 맞춰 계속 조정해가며, 직립의 힘을 키우고 부지런히 내부 순환을 활성화하는 중이다. 평생 직립으로 생활해온 우리의 몸은 노화로 인해 곧게 서는 힘이 부족해지면서 균형을 잃고 몸의 기능도 쇠퇴하게 된다. 참장의 목표는 두 발로 바로 서는 몸의 힘을 키우는 것이다. 불필요한 긴장을 내려놓고, 힘을 받는 포인트를 중심으로, 양쪽에 힘을 균등하게 나눠서 서는 운동이기 때문에 틀어진 몸을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을 강화시켜 속에서부터 짱짱한 몸을 만든다.1부 참장이란? 참장과의 만남 참장이란 무엇인가 참장이 필요한 이유: 직립과 노화 참장과 우리 몸속 참장을 하면 생기는 몸의 변화 참장의 깊은 변화 참장이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얼마나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가 2부 참장의 실제 참장하기 참장의 핵심 참장의 비결: 12요결 참장의 첫번째 열쇠: 심신방송 참장의 두번째 열쇠: 미려중정 참장의 세번째 열쇠: 송요좌과와 원당곡슬 참장의 네번째 열쇠: 허령정경과 함흉발배 참장의 다섯번째 열쇠: 침견수주와 기침단전 참장의 여섯번째 열쇠: 허실분청 참장의 마지막 열쇠: 상련부단, 상하상수, 내외상합 질의응답 호흡에 관한 고찰 일상 속 12요결매일 10분씩 가만히 서서 회복하는 몸의 균형과 순환 그리고 마음의 고요 참장은 가만히 자리를 잡고 서서 하는 운동이다. 그러니 두 발로 설 수 있는 공간과 편한 복장 외에는 어떤 준비물도 필요 없고, 하루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된다. 참장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저게 운동이 될까 싶지만, 지금 몸은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 고요히 서 있는 상태에서 일정한 규칙에 맞춰 계속 조정해가며, 직립의 힘을 키우고 부지런히 내부 순환을 활성화하는 중이다. 평생 직립으로 생활해온 우리의 몸은 노화로 인해 곧게 서는 힘이 부족해지면서 균형을 잃고 몸의 기능도 쇠퇴하게 된다. 참장의 목표는 두 발로 바로 서는 몸의 힘을 키우는 것이다. 불필요한 긴장을 내려놓고, 힘을 받는 포인트를 중심으로, 양쪽에 힘을 균등하게 나눠서 서는 운동이기 때문에 틀어진 몸을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을 강화시켜 속에서부터 짱짱한 몸을 만든다. 참장을 할 때는 아랫배까지 호흡의 압력이 전달되도록 천천히 깊고 충만하게 호흡을 한다. 호흡은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뿐만 아니라, 호흡을 통해 형성된 물리적 압력으로 내부 장기를 부드럽게 자극하고 전신의 순환을 활성화한다. 실제로 이런 호흡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과도한 긴장 상태에 빠진 신경계의 균형 회복에 도움이 된다. 몸의 자세가 안정되고 호흡이 깊어지니 자연스럽게 심리적인 안정이 찾아온다. 참장을 서서 하는 명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런 효과 때문이다. 매일 10분씩 일상을 잠시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고 정보의 과부하로부터 잠시 떨어져 생각을 정리한다면, 하루하루 복잡한 세상 속에서 단단한 중심을 잡고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을 얻을 것이다.참장은 불필요한 힘을 빼고 이완하는 것을 기본으로 척추를 바르게 정렬한다. 또한 가슴과 배 전체를 충분히 이용한 깊고 충만한 호흡을 통해 몸통이란 공간의 내부 압력이 순조롭고 충실하게 흐르게 한다. 말뚝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 것은, 우리 몸의 속사정에 충실하게 귀 기울인 결과인 것이다.*직립인간이란 측면에서, 참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운동이다. 그중에서도 다음의 사람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된다.몸의 신호-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일한다.- 운동은 해야겠는데 시간이 없다고 느낀다.- 등이 굽고 목과 어깨 그리고 허리가 자주 아프다.- 하체의 힘이 떨어지고, 공중에 뜬 느낌으로 걷는다.- 체중 변화는 없는데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뛰는 것이 두렵다.마음의 신호- 소심하고 예민해진다.- 몸이 움츠러들고 스스로가 작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별히 걱정할 일도 없는데 불안하고, 자신감이 떨어진다.- 호흡이 짧고 얕으며 한숨이 자주 나온다.- 만사 귀찮다.- 인생의 무게가 점점 버겁고, 스스로 늙는다고 생각한다.- 업무상 스트레스 수준이 10점 기준 6점 이상이다.- 불면증이 있거나 자고 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노화에 따른 변화- 자꾸 넘어지고 여기저기 다친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눈에 불을 켜고 빈자리를 찾는다.- 허리와 무릎이 자꾸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의료기 광고에 관심이 커진다.- 전립선비대증으로 불편하거나 약물을 복용한다.- 성기능이 저하된다.하지만 참장 클럽은 회원자격을 따지지 않는다. 최고의 의술은 중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병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좋을 때 시 작한다면 참장은 건강수명을 늘이는 데 도움일 될 것이다.
꿈꾸는 구둣방
다산북스 / 아지오 (지은이)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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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아지오 (지은이)
청각장애인들이 모여 일하고 시각장애인 대표가 경영하며 맞춤 수제화를 만드는 기업 아지오는 세상의 질서와 반대로 간다. 빠르고 싸게 대량 생산을 하지 않고, 고객의 발을 직접 만져가며, 한 땀 한 땀 지어 만든다. 불편한 사람들이 모여 가장 고객의 편안한 발을 위해 일하는 아지오의 구두를 찾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자본도 없고 경영도 몰랐던 이들이 한 번의 실패를 겪고도 다시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만의 원칙을 지킨 덕분이었다. 아지오의 존재 가치와 목적에 공감한 사람들은 조용히 응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안 된다는 말에 용기를 잃은 이들에게, 부족함에 집착하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아지오의 용기 있는 감동 기업 스토리는 예상치 못한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추천의 글 | 조금 낯설지도 모르는 세상의 한 얼굴 (유시민) 1장 | 우리는 망하고 말았다 불 꺼진 구두 공장 제발 나가 죽어라 지각 덕분에 잡은 기회 2장 | 꿈만 같은 이야기의 서막 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들 그날 본 구두 만드는 풍경 선수 입장 한 켤레를 만들어도 제대로 3장 | 파주 월롱면의 작은 공장 전 직원의 무단결근 말이 안 통하면 눈치로 통하자 수녀화 300켤레의 가르침 기업은 판로 위를 걷는다 4장 | 실패는 절박한 자를 피해 가지 않는다 모델료는 구두 한 켤레 천 원짜리 슬픔 부수지 못한 편견의 벽 더 가면 다 죽는다 5장 | 어느 낡고 특별한 구두 한 켤레 2017년 5월 14일 온 나라에 알려진 실패담 아지오가 다시 존재할 단 하나의 이유 황무지에서 핀 꽃 6장 | 다시 망치를 들고 아지오, 일어서다 당신의 발을 재드립니다 실측의 기쁨과 슬픔 구두 한 켤레가 탄생하는 풍경 7장 | 안 보이는 CEO와 안 들리는 직원들 장애인에서 장인으로 나의 몸이 허락할 때까지 거짓말 없는 조직의 탄생 8장 | 대통령의 구두에서 우리 모두의 구두로 구두 장인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 선수 교체를 앞두고 우리 모두의 구두 소리 없이 커가는 시장 마치는 글 | 실패를 말하며 희망을 증명한다는 것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이효리의 마음을 울린 감동 기업 스토리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구두를 만드는 사람들 ‘아지오’가 증명해낸 가치 경영의 힘 청각장애인들이 모여 일하고 시각장애인 대표가 경영하며 맞춤 수제화를 만드는 기업 아지오는 세상의 질서와 반대로 간다. 빠르고 싸게 대량 생산을 하지 않고, 고객의 발을 직접 만져가며, 한 땀 한 땀 지어 만든다. 불편한 사람들이 모여 가장 고객의 편안한 발을 위해 일하는 아지오의 구두를 찾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자본도 없고 경영도 몰랐던 이들이 한 번의 실패를 겪고도 다시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만의 원칙을 지킨 덕분이었다. 아지오의 존재 가치와 목적에 공감한 사람들은 조용히 응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안 된다는 말에 용기를 잃은 이들에게, 부족함에 집착하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아지오의 용기 있는 감동 기업 스토리는 예상치 못한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출판사 리뷰 처절한 실패를 딛고 일어나 역주행 신화를 써낸 ‘꿈꾸는 구둣방’ 아지오의 감동 풀스토리 개업 3년 만에 처참한 실패를 맞이하고, 폐업 4년 만에 기적적 재기를 한 기업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불편한 몸으로 세상에서 가장 편한 구두를 만드는 사람들, 안 보이는 CEO와 안 들리는 직원들이 일하는 기업 아지오(Agio)의 이야기다. 열심히 산 사람치고 발이 무사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아지오는 오래 걷는 사람, 서서 일하는 사람, 족저근막염이나 무지외반증을 앓으면서도 구두를 신어야 하는 사람처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이들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선사하기 위해 구두를 만든다. 그러나 좋은 뜻만으로는 한 번에 성공할 수 없었다. 의지는 있었지만 경영하는 방법을 몰랐던 그들은 개업 3년 8개월 만에 경영악화로 아지오 문을 닫아야 했다. ‘청각장애인이 만들어야 아지오 구두’라는 원칙을 지키면서 지속 가능하려면 경영하는 방법을 알아야 했다. 아지오를 창립한 유석영은 뒤늦게 부족한 점을 깨달았고,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도전하리라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4년 뒤 2017년, 대통령의 구두로 아지오가 다시 한번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들에게 두 번째 기회가 오는 듯했다. 그러나 두 번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완벽한 준비가 필요했다. 첫 번째 실패를 복기하고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몸사리지 않았으며 청각장애인과 구두 장인을 다시 불러 모으고, 국민의 응원을 합세해 두 번째 도전을 감행했다. “한번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기 힘든 세상이지만 한 번의 실패가 다시 일어서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의 사례로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 무엇이 뼈아픈 고통을 겪고 나서도 다시 일어날 용기의 기반이 되는지 말하고 싶었다.” (222쪽) 아지오의 구두 한 켤레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발의 편안함뿐만이 아니다. 아지오의 구두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우리 사회를 바꾸며, 노력의 힘을 그 자체로 증명한다. 실패의 아픔과 두려움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이들에게 『꿈꾸는 구둣방』의 이야기는 신선한 환기이자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장애인을 장인으로 만들고, 구두 한 켤레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우리에게 성공이란 함께하는 것, 그리고 계속하는 것입니다” “신으면 신을수록 좋아서 이 구두만 신었는데 문을 닫았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 재창업을 해줘서 고맙다.” (문재인) “청각장애인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구두, 편하고 예쁘기까지.” (이효리) “마음이 따뜻해지는 구두, 존재만으로도 감사하다.” (유희열) “사나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평생 신어본 구두 중 가장 편안하고 멋지다.” (김보성) “세상에서 제일 편한 구두를 만드는 아지오. 나는 이 기업이 자랑스럽다.” (김지선) “존재 자체가 목적인 기업 아지오. 이 책을 읽는 것은 그들의 소명과 열정에 동참할 기회다.” (유시민) 아지오는 청각장애인들을 장인으로 만들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탄생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아지오를 ‘착한 기업’이자 ‘발이 편한 구두를 만드는 기업’으로 부른다. 장애인이 만드는 제품의 품질을 믿지 못하는 세간의 편견에 맞서 품질로 승부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전국을 누비며 실측을 다니고 발에 꼭 맞을 때까지 수정을 거친다. 단 한 켤레도 만족 없이 내보내지 않기에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구두 장인이다. 한때 아지오는 대통령의 구두로 유명세를 타고, 유시민, 유희열, 이효리 등 연예인이 먼저 나서서 홍보해주는 기업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유명하지도 않은 작은 기업을 어떻게 알고 응원을 보낸 것일까. JTBC 뉴스룸에서 이효리는 ‘왜 사회적 이슈들에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가’ 하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마음이 가니까요.” 아지오를 지지한 명사들과 오랫동안 조용히 애써준 후원자들, 그리고 수많은 고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답이었다. 아지오가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지오가 더 큰 기업이 될 수 없는 이유와 같다. 원칙에 타협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지오는 ‘대통령의 구두’로 주목받고 ‘이효리가 광고하는 유일한 기업’이 되며 수차례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그들은 주문이 많이 들어온다고, 무조건 빠르게 많이 만들어내지 않았다. 청각장애인이 직접 만들어야 아지오 구두이기에,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추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이윤은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기업의 존재 이유다. 아지오에게 성공이란 청각장애인을 장인으로 만들고, 오랫동안 함께하는 것, 그리고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다. 이런 아지오의 비전과 원칙이 그들을 ‘마음이 가는 기업’으로 만들었다. 아지오의 꿈을 지켜내기 위한 치열한 분투와 반성, 그리고 혁신이 담긴 『꿈꾸는 구둣방』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줌과 동시에 내 일과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되묻게 한다. 아지오 구두를 신을 때 저는, 발만 편안한 게 아니라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일을 하고 월급을 받아 세금을 내면서 자부심 높은 시민으로 살아가는 ‘듣지 못하는 이웃 사람’의 모습이 떠올라서요. 세상의 구두는 다 노동자가 만든다는 사실을 물론 압니다. 그렇지만 아지오 구두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사람을 대체한 자동화 공장이나 인건비 저렴한 외국의 공장에서 만들어온 구두와 다릅니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존재를, 타인과의 관계가 제 삶에 주는 의미를 뚜렷하게 느끼게 하지요. -「추천의 글 | 조금 낯설지도 모를 세상의 한 얼굴」 여기서 일하면 돈도 많이 벌 수 있고 사회에서 제 몫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직원들에게 호기롭게 말하지 않았던가. 결과적으로 그 약속은 희망고문이 되어버린 셈이었다. 멀쩡한 얼굴로 직원들을 볼 낯이 없었다.‘살던 대로 살도록 내버려두느니만 못했던 건 아닐까…….’모든 게 자신의 탓이라는 생각에 유석영은 마음이 찢기는 고통을 느꼈다. 한 기업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지고 가야 하는 십자가가 있다고 했던가. 그 십자가가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던 그는 어색한 침묵 속에 고개를 떨구었다.-「1장 | 우리는 망하고 말았다」
달상자 포스터북 by 박현민
달상자 / 박현민 (지은이) / 2022.01.24
37,000
달상자
소설,일반
박현민 (지은이)
고요한 하루에 달빛처럼 잔잔한 물결을 만들어 준다. 어떤 날은 청량한 색으로, 어느 날은 아늑한 색으로, 그날의 기분에 맞는 그림을 덧칠하듯 걸어보자. 표정 없는 구름들이 어느새 포근한 노을빛으로 물들듯이 나의 하루가 한 뼘 더 다정해질 것이다.[구성 작품 제목] 1. 가까이 와줄래? 2. 조금 다른 가족 3. 다른 눈사람 찾기 /저칼로리 4. 오르고 오르면 5. 겨울을 위한 준비물 6. 눈치게임 7. 멋진 눈사람 / 추우면 들어와 8. 그네! 9. 얘들아 노올자 10. 이얏호! 11. 그네? 12. 조금 떨어져 줄래? 13. 아마도 로트와일러 14. 까기 힘든 게 맛있어 15. 아마도 비숑 / 다이어트는 위험해겉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우리가 모르는 거대한 세상이 있습니다. 단지 눈으로 보이지 않을 뿐이지요. 작가 박현민은 그 우주를 찾아내고, 하얗거나 까만 종이 위에 거침없이 표현합니다. 작가가 마음껏 쏟아 낸 상상들은 보이는 것에만 익숙했던 우리에게 또 다른 눈을 뜰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아마도요. 하루가 문득 다정해지는 순간, 달상자 포스터 북 시리즈 “당신의 하루에는 어떤 풍경이 있나요?” ‘달상자 포스터 북’은 고요한 하루에 달빛처럼 잔잔한 물결을 만들어 줍니다. 어떤 날은 청량한 색으로, 어느 날은 아늑한 색으로, 그날의 기분에 맞는 그림을 덧칠하듯 걸어보세요. 표정 없는 구름들이 어느새 포근한 노을빛으로 물들듯이 나의 하루가 한 뼘 더 다정해질 거예요. 포스터북 특징 - 넉넉한 15장 구성 - 손쉽게 뜯어지는 제본 - 그림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내는 고품질의 용지 - A3포스터부터 엽서까지 다양한 사이즈 - 재단선으로 누구나 손쉽게 재단 가능 - 종이가 빠지지 않아 보관이 편리한 케이스 - 받침대를 부착해 액자로도 활용 가능 - 책에 수록되지 않은 작가 특별 그림 수록 받침대 사용 방법 1. 포스터 북 맨 뒤에 첨부된 액자 받침대 종이를 꺼내주세요. 2. 양 옆의 ), ( 괄호 모양 선을 따라 바깥쪽으로 접어주세요. 3. 양 옆에 튀어나온 반달 모양 4개를 안쪽으로 접어주세요. 4. 뒷표지 절개선에 맞춰 반달 모양을 각각 끼워주세요. 5. 그림을 넣고 케이스를 세우면 나만의 액자 완성!
지속 가능한 미래
21세기북스 / 김우창 외 지음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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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우창 외 지음
동서양 대표 지성이 진단한 인류의 위기와 실천적 대안. 인간과 인공지능의 세기적 대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난민과 지역 분쟁, 종교 갈등, 기후 변화, 그리고 국가 권력의 재편성 등 격동과 이변으로 기록된 지난 세계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물음을 던진다. 이에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는 대중 강연 ‘문명전환과 아시아의 미래’를 통해 시대적 의식 전환을 위한 실천에 앞장섰고, 세계 각국 석학과 함께한 그 역동적 숙고의 시간이 마침내 책으로 재탄생했다. 여기에서 슬라보예 지젝, 메리 에블린 터커, 뚜웨이밍, 어빈 라슬로, 쑨거, 김우창은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난 통합적 시선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세계시민을 넘어 지구시민의 자세를 가질 것을 제안한다.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사고를 회복함으로써 비로소 인간과 지구, 그리고 우주를 연결하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에도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나부터 시작할 수 있는 열린 사고로의 전환과 그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통해 다음 세대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우리 모두에게 제시한다.서문 1부 사상, 아시아를 넘다 1. 삶을 존중하는 이성적 사고에 대하여_김우창 윤리적 지표가 사라진 사회 혼란의 시대에 철학적 이성을 논하다 분명하고 확실한 앎 본질로의 회귀―플라톤과 하이데거 반성적 사고―그리고 감각적 확신 상실의 시대를 위한 윤리적 지침 공동체와 동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 2. 기독교와 유교로 본 우주, 지구, 인간의 하나 됨_메리 에블린 터커 재조명되는 전통 사상 우주, 지구, 인간을 잇는 세 개의 꼭짓점 유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주론 기독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주론 우주의 진화 과정에 탄생한 중심적인 존재 인간의 진정한 가치, 우주 공동의 번영 세계를 완성하는 위대한 과업 3. 유교,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인간학_뚜웨이밍 유교, 새로운 인간학을 제시하다 유신론 vs. 자연주의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비전, 연대 세상에 존재하는 네 가지 차원 공동 창조자로서의 참여와 책임 의식 21세기 인간이 갖춰야 할 새로운 시각 영적 휴머니즘의 가치, 인간성 2부 시선, 세계를 연결하다 1. 세계의 진실과 새로운 시대를 위한 질서_슬라보예 지젝 왜 맹목적인 분노는 계속되는가? 새로운 권력, 새로운 정부에 필요한 기능 좌파가 변화를 추구하는 이유―자본주의의 한계 우리 사회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우리가 직면할 미래 전망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신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할 때 2. 우리, 지구 우주선의 탑승자들_어빈 라슬로 생명의 출현으로 시작된 지구 우주선 지구 우주선에 존재하는 두 개의 시스템 지구 온난화가 지구에 미칠 영향 새로운 시대의 첫 세대 혹은 지구 우주선의 마지막 세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규범과 원칙 지구 우주선 탑승자를 위한 의식 전환 매뉴얼 전체론적 사고의 시대가 의미하는 것 3. 보편성을 다시 생각하다_쑨거 보편성의 재해석 서구 열강 기준의 보편성이 야기한 함정 이상적인 사회는 과연 가능한가? 일원론적 세계관에 대한 의문 다양한 대상 속에서 연관성 찾는 법 인류의 행복은 풍토성을 지닌다 평행 이동의 보편성―운명 공동체 인공지능의 승리, 난민과 지역 분쟁, 종교 갈등, 기후 변화… 문명전환의 시대, 재앙인가 기회인가? 동서양 대표 지성이 진단한 인류의 위기와 실천적 대안 인간과 인공지능의 세기적 대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난민과 지역 분쟁, 종교 갈등, 기후 변화, 그리고 국가 권력의 재편성 등 격동과 이변으로 기록된 지난 세계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물음을 던진다. 이에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는 대중 강연 ‘문명전환과 아시아의 미래’를 통해 시대적 의식 전환을 위한 실천에 앞장섰고, 세계 각국 석학과 함께한 그 역동적 숙고의 시간이 마침내 책으로 재탄생했다. 여기에서 슬라보예 지젝, 메리 에블린 터커, 뚜웨이밍, 어빈 라슬로, 쑨거, 김우창은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난 통합적 시선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세계시민을 넘어 지구시민의 자세를 가질 것을 제안한다.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사고를 회복함으로써 비로소 인간과 지구, 그리고 우주를 연결하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에도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나부터 시작할 수 있는 열린 사고로의 전환과 그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통해 다음 세대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우리 모두에게 제시한다. 인간 중심의 물질 시대에서 공존하는 열린 시대로 인간 너머의 가치를 회복하다! 시대에 대한 반성과 미래를 향한 노력은 세계사적 전환의 한가운데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플라톤 아카데미 대중 강연 ‘문명전환과 아시아의 미래’에서 철학, 생태, 정치, 과학, 종교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장된 시각을 통해 국제적 차원의 문제의식과 대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그들의 성찰이 더 깊은 숙고를 거쳐 책으로 재탄생했다. 분열과 통합, 문명과 자연, 자유와 절제라는 세계사적 대립 앞에서 기록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유교의 가치와 연대가 서양 철학과 기독교 정신, 정치 사회적 이데올로기와 다르지 않으며 결국 동양과 서양이 따로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나와 너, 동양과 서양, 인간과 자연, 지구와 우주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세상 만물과 사상이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는 통합적 사상과 시선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인류가 역사의 다음 장을 이어갈 수 있는 마지막 대안인 것이다. 격동하는 세계 속에서 인류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 문명의 내일, 세계 지성에게 묻는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모인 세계적인 석학 6인은 국가와 학문의 경계를 넘어 인간과 자연의 공동체적 통합이라는 공통적인 메시지를 담은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제1부에서는 학문과 종교적 사상이 어떻게 국가의 경계를 넘어 세계 속에 적용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넓은 의미의 이성적 사고를 통해 삶을 존중하는 태도와 앎의 의미를 확장시킨 김우창, 유교와 기독교 사상을 통해 인간과 지구, 우주를 유기체적으로 연결한 메리 에블린 터커, 고립된 개인이 아닌 인간 공동체 전체의 생존을 위한 유교의 영적 휴머니즘을 제안한 뚜웨이밍을 통해 특정 영역에 국한되어 있던 사상의 확장성을 경험하게 된다. 제2부에서는 세계의 공동체적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사고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사회 체제가 가진 모순을 드러냄으로써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정치 경제적 대안을 제시한 슬라보예 지젝, 인류를 지구라는 우주선의 탑승자로 명명하며 지구 생태계를 전체론적 관점을 통해 바라볼 것을 강조한 어빈 라슬로, 개별성을 훼손하는 보편성에서 탈피해 각자의 특수성과 연대를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평행 이동하는 보편성을 주장한 쑨 거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통합적 사고를 회복한다. 인간과 지구, 그리고 우주까지 포함하는 확장된 시야에는 인문학적 가치가 인류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으며 다가올 미래에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고민하도록 이끈다. 이성적 사고란 단지 정보를 많이 모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을 신중하게 하고 대상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성적인 추구에도 윤리적인 성격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사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자체가 윤리적 성격을 띠기 때문입니다.
정교회의 이콘 신학
정교회출판사 / 레오니드 우스펜스키 (지은이), 박노양 (옮긴이)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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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출판사
소설,일반
레오니드 우스펜스키 (지은이), 박노양 (옮긴이)
이콘은 단순히 하나의 형상이나 장식 혹은 성경에 대한 삽화의 의미를 넘어서, 교회의 역사 속에서 이교와 이단 세력들과의 투쟁 속에서 형성해 낸 특별한 형상, 그리고 이콘 반대 운동 시기 수많은 순교자와 고백자들의 피값으로 지켜낸 형상이다. 『정교회의 이콘 신학』에서는 성서와 풍부한 교부 전통의 안내를 받아 그리스도교 이콘의 탄생, 그리스도와 테오토코스의 첫 이콘들, 이콘의 의미와 내용, 정교회 예배 생활에서 차지하는 이콘의 위치 등을 소개하고, 더불어 이콘이 교회 안에서 어떻게 역사적으로 발전하고 정립되었는지를 설명한다.추천사 · 5 서론 · 9 1장 그리스도교 형상形象의 기원 · 17 2장 그리스도와 동정녀의 첫 이콘들 · 43 3장 초기 몇 세기 동안의 예술 · 65 4장 콘스탄티노스 시대의 그리스도교 예술 · 91 5장 퀴니섹스트 공의회와 이콘에 대한 가르침 · 109 6장 이콘반대주의 직전의 시기 · 127 7장 이콘반대주의 시기 : 역사 개관 · 137 8장 이콘반대주의의 주장과 정교의 응답 · 155 9장 이콘의 의미와 내용 · 207 10장 이콘반대주의 이후 시기 · 275 11장 헤지카즘과 인본주의 : 팔레올로그 시대의 재부흥 · 313이콘은 단순히 하나의 형상이나 장식 혹은 성경에 대한 삽화의 의미를 넘어서, 교회의 역사 속에서 이교와 이단 세력들과의 투쟁 속에서 형성해 낸 특별한 형상, 그리고 이콘 반대 운동 시기 수많은 순교자와 고백자들의 피값으로 지켜낸 형상이다. 이콘에 대한 공경은 7차 에큐메니칼 공의회에서 정식화된 그리스도교 신앙의 한 교리로, 교회는 이콘을 정교회의 가르침의 전체로서의 정통 신앙 그 자체의 표현으로 본다. 『정교회의 이콘 신학』에서는 성서와 풍부한 교부 전통의 안내를 받아 그리스도교 이콘의 탄생, 그리스도와 테오토코스의 첫 이콘들, 이콘의 의미와 내용, 정교회 예배 생활에서 차지하는 이콘의 위치 등을 소개하고, 더불어 이콘이 교회 안에서 어떻게 역사적으로 발전하고 정립되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초판의 개정판으로, 본문 교정과 새로운 이콘 추가, 새 디자인의 표지 등의 변화를 거쳤다.주님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 이미 그분의 이콘이 존재했었으며, 곧이어 오순절 성령 강림 후에 동정녀의 이콘이 생겨났다고 증언해 주는 교회의 전통은 바로 이 흐름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처음부터 교회 안에는 형상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었고, 형상에 대한 교회의 태도가 변함없이 동일하다는 점을 이 전통은 증언해 준다. 왜냐하면 이러한 태도는 하느님의 성육신에 대한 가르침으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형상은 그러므로 그리스도교의 본성 그 자체의 고유한 속성인데, 왜냐하면 그리스도교는 하느님 말씀의 계시일 뿐만 아니라 하느님-인간(Dieu-Homme)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현현된 하느님 형상의 계시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형상이 삼위일체 하느님의 제 2 위격의 성육신에 근거한다고 가르친다. 그리스도교 이콘의 토대가 되는 그리스도의 이콘이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모습을 재현한다면, 성모 마리아의 이콘은 반대로 성육화의 목적인 인간의 신화(神化, deification)를 실현시킨 최초의 사람을 표상한다. 정교회는 동정녀가 원죄의 결과를 짊어진 타락한 인간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그녀를 아담의 후손에서 제외시키지 않는다. 동시에 성모님의 예외적인 존엄성, 그 인격의 완전성, 그녀가 획득한 거룩함의 높은 경지는 그녀에 대한 전적으로 예외적인 공경을 잘 설명해 준다. 동정녀는 자신의 존재 전체의 변화를 통해서 모든 피조물에게 주어진 목표에 이미 도달한 첫 번째 인간이다. 그녀는 이미 시간과 영원의 경계를 초월했으며 교회가 고대하는 하느님 나라,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함께 도래할 그 나라에 현존해 계신다. 에페소의 제 4 차 세계공의회(431년)가 장엄하게 선포한 대로, “무엇도 포함할 수 없는 하느님을 자신 안에 품으셔서 하느님의 어머니(Theotokos)”가 되신 그녀는 그리스도와 함께 이 세상의 운명을 주관하신다. 그녀의 이콘은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이콘 다음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며 그것과 쌍을 이룬다. 이렇게 교회는 항상 이콘에 커다란 중요성을 부여했다. 그러나 교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것의 예술적 미적 가치가 아니다. 우리가 보았다시피, 중요한 것은 그것의 교육적 가치이다. 이콘은 하나의 진정한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을 형성한다. 이 교리적 특징은 모든 시대 정교회 예술의 본질적인 특징이다. 그러나 우리는 4세기에 이미 교회가 이콘을 통해서 설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이단들과 투쟁했다는 많은 예들을 볼 수 있다. 이단들에 대한 투쟁에서, 보다 일반적으로는 교회의 삶과 그 가르침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 교회는 라오디케아 공의회(Concile de Laodicee, 343년 경)에서 경전에 대한 사도 규칙 85조를 확인했고, 또 59, 60조를 통해서 여러 가지 오류가 전례에 도입될 수 있게 했던 예배에서의 즉흥성에 종지부를 찍었다. 교회가 예술에 대해서도 동일한 엄격성을 적용하게 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오류와 이단들에 대해 교회는 성인들의 체험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전례와 이콘을 통해서 대답했다.
인퓨즈드 워터
테이스트북스 / 조지나 데이비스 (지은이), 정연주 (옮긴이)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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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북스
건강,요리
조지나 데이비스 (지은이), 정연주 (옮긴이)
특유의 비린내나 밍밍한 맛 때문에 물 마시기가 힘들다면 인퓨즈드 워터에 한번 도전해보자. 인퓨즈드 워터(Infused Water)란 과일, 채소, 허브 등을 넣어 우려낸 물이다. 물에 넣은 신선한 재료에서 나오는 맛과 향이 물에 우러나 물 마시기가 한결 편해진다. 게다가 재료 속 좋은 성분인 비타민C, 비타민B, 미네랄, 루테인, 식이섬유 등의 좋은 성분은 흡수시키고 나트륨 같은 좋지 않은 성분은 배출시킨다. 설탕이나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서 칼로리 걱정도 없다.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에 윤기를 주며 체중도 감량되어 다이어트 워터, 디톡스 워터로도 불린다. 물에 넣는 재료에 따라 면역력 강화, 부종, 노화방지, 원기회복 등의 효과를 부수적으로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장식 효과가 뛰어나서 야외 나들이, 손님 초대, 파티에 준비하기도 좋다.Intro 7 Lesson 만들기 전에 알아두기 1 재료 10 2 계량 13 3 재료별 효과 14 Part 1 원기를 회복시키는 인퓨즈드 워터 블랙베리오렌지생강 22 생강멜론 24 터메릭생강오렌지 26 시나몬사과주식초 28 블루베리로즈메리주니퍼 30 블랙베리레몬 32 수박민트 34 민트레몬생강 36 딸기타임 38 모둠베리시나몬 40 넛멕생강 42 블랙베리클레멘타인정향 44 라즈베리패션프루트바질 46 자두생강 48 수박고수 50 Part 2 에너지를 주는 인퓨즈드 워터 오렌지자몽레몬 54 사과민트 56 망고패션프루트 58 체리민트 60 석류생강 62 자몽로즈메리 64 비트레몬민트 66 딸기민트오이 68 패션프루트라임 70 파인애플오이 72 딸기바질레몬 74 팔각검은후추 76 파인애플코코넛 78 석류키위 80 자몽라즈베리 82 배바질후추 84 레몬그라스생강 86 펜넬클레멘타인 88 Part 3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퓨즈드 워터 블랙베리월계수 92 복숭아민트라임 94 스파이스레드베리 96 라즈베리생강카다몸 98 배장미 100 레몬생강터메릭 102 리치라임 104 로즈힙차 106 카다몸오렌지 108 펜넬시드페퍼민트 110 탠저린오이 112 스파이스차이 114 파인애플민트 116 레몬블루베리라벤더 118 바닐라시나몬클레멘타인 120 오이라임고수 122 카모마일레몬밤 124 Special Thanks 126집에서, 바깥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물 레시피 과일의 신선함과 허브의 풍미가 가득한, 색다른 물을 만나보세요.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기 힘들다면 상큼하고 은은한 향과 맛을 더해주세요. 물 마시기가 한결 편해져서 수분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어요. 에너지를 보충하고 싶을 때, 피로를 풀고 싶을 때, 활력을 되찾고 싶을 때… 인퓨즈드 워터를 즐겨보세요. 내 몸의 밸런스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줍니다. 내 몸을 회복시키는 비밀 물 레시피 50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막상 물을 자주, 적당량 마시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 몸의 60~70%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피로나 갈증을 느끼는 것은 물론 면역력 저하 및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마시는 주스, 커피, 술 등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 먹은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을 배출하기에 이런 음료를 즐긴다면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비린내나 밍밍한 맛 때문에 물 마시기가 힘들다면 인퓨즈드 워터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인퓨즈드 워터(Infused Water)란 과일, 채소, 허브 등을 넣어 우려낸 물을 말합니다. 물에 넣은 신선한 재료에서 나오는 맛과 향이 물에 우러나 물 마시기가 한결 편해집니다. 게다가 재료 속 좋은 성분인 비타민C, 비타민B, 미네랄, 루테인, 식이섬유 등의 좋은 성분은 흡수시키고 나트륨 같은 좋지 않은 성분은 배출시킵니다. 설탕이나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서 칼로리 걱정도 없지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에 윤기를 주며 체중도 감량되어 다이어트 워터, 디톡스 워터로도 불립니다. 물에 넣는 재료에 따라 면역력 강화, 부종, 노화방지, 원기회복 등의 효과를 부수적으로 얻을 수도 있고요. 또한 장식 효과가 뛰어나서 야외 나들이, 손님 초대, 파티에 준비하기도 좋지요. 차갑게, 또는 뜨겁게. 그리고 다이어트와 피로 회복을 위해… 내 몸이 원하는 인퓨즈드 워터를 준비해보세요. 하루하루 달라지는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인퓨즈드 워터, 이렇게 활용하세요! ● 손님 초대를 위한 근사한 음료 ●텀블러나 보온병에 넣어 야외에서 ● 취침 전 숙면을 위한 따뜻한 한 잔 ● 레스토랑보다 근사한 비주얼로 ● 보냉병에 넣어 하루 종일 시원하게 수분 섭취 ● 물 비린내가 부담스러울 때 마시는 맛있는 물 ● 피부 개선과 디톡스에 효과적인 데일리 워터
암이 내게 준 행복
작가마을 / 이향영 (지은이)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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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향영 (지은이)
지난해 아너소사이트 기부대상을 수상한 이향영 시인이 자신의 암 투병과 완치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아야기를 담은 시집. 수술보다는 자연치유법을 선택한 시인의 암 극복기를 시로 썼다. 시인이 불치의 암 판정을 받은 뒤 모든 사람들이 권하는 수술을 거부하고 자연치유를 선택하면서 찾아간 경북 영덕의 자연생활교육원에서 2년여 간 만난 사람들과 자연환경, 환우들의 정서적 이야기들을 주 소재로 삼았다.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는 특별한 영덕, 제2부는 영덕의 힐링, 제3부는 영덕의 신비, 제4부는 영덕의 보물, 제5부는 영덕의 테슬라로 편제, 경북 영덕에서의 치유과정 이야기를 76편에 담았다. 특히 암을 극복한 뒤 생활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학운 원장의 자연치유 힐링에 대한 감동으로 시작한다.시인의 말 제1부 - 특별한 영덕 그대는 바람이어라 영덕 송학운 원장님 별은 사랑이다 영덕의 음식 그대는 마음대로 어느 숲길 천계의 계단 그대는 꿀 그대는 릴리 그대는 레몬 바람님의 말 영덕 축산항 둘레길 새벽의 신비 별과 그분 바람의 웃음 제2부 - 영덕의 힐링 별과 놀다 칠보산에서 철암산에서 영덕에서 바니 킴을 생각하며 사랑스런 우리의 달래 기쁨을 주는 강아지 호랑이 발자국 삼성연수원 옆길 영덕의 아침 새벽의 불빛 제3부 영덕의 신비 합창 순흥 안씨 산초와 계피 야곱의 사닥다리 패랭이꽃 치유의 선물 천둥 아카시아꽃 숲속 융단 별이와 율이 나비집 운무 노랑나비 연꽃 제4부 영덕의 보물 분홍키스 그와 그녀 윤에게 그네 산괴불주머니 양지꽃 비 맞은 나무들 조팝나무에게 들리는 선물 생밤 샐러드 압구정 공주떡 힐링 산타클로스 제5부 영덕의 테슬라 미국 쑥부쟁이 테슬라 1 테슬라 2 테슬라 3 테슬라 4 테슬라 5 웃음사과 웃음 허공 꽃 너의 웃음 오리온 별 영덕 코스모스 빛의 꽃 해먹 - 시집해설|순수한 마음으로 부르는 삶에 대한 연가 - 정훈(문학평론가)지난해 아너소사이트 기부대상을 수상한 이향영(미국명 Lisa Lee) 시인이 자신의 암 투병과 완치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아야기를 형상화시킨 『암이 내게 준 행복』이라는 시집을 펴냈다. 수술보다는 자연치유법을 선택한 시인의 암 극복기를 시로 쓴 셈이다. 이 때문에 “세상 모든 환우들을 위한 헌정시집”이라고 명하고 있다. 이향영 시인은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20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세익스피어문학과 순수미술 등을 전공하였고, 파인아트로 석사과정을 마친 뒤 작가이자 다층적 예술가로 활동해왔다. 미국에서부터 시집과 소설 등을 출판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온 시인은 2017년 43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이태석 신부 추모시집 『환한 빛 사랑해 당신을』, 트로트 가수들을 위한 『세븐스타 그대들을 위하여』, 한부모 가정을 위한 헌정시집 『별들이 소풍 와서 꽃으로 피어 있네』 등을 펴내 기부하는 기증작가로 활동하였다. 이와 함께 각종 사회공동체 기부 등으로 2021년 기부대상을 수상했던 것. 시집 『암이 내게 준 행복』은 시인이 불치의 암 판정을 받은 뒤 모든 사람들이 권하는 수술을 거부하고 자연치유를 선택하면서 찾아간 경북 영덕의 자연생활교육원에서 2년여 간 만난 사람들과 자연환경, 환우들의 정서적 이야기들을 주 소제로 한 시들이다.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는 특별한 영덕, 제2부는 영덕의 힐링, 제3부는 영덕의 신비, 제4부는 영덕의 보물, 제5부는 영덕의 테슬라로 편제, 경북 영덕에서의 치유과정 이야기를 76편에 담았다. 특히 암을 극복한 뒤 생활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학운 원장의 자연치유 힐링에 대한 감동으로 시작하는 시집으로 모든 환우들에게 권장할 만하다. 정훈 문학평론가는 “자신의 특별한 체험과 깨달음을 긍정적 힐링으로 치환시키는 사랑을 위한 순수한 시인의 노래”라 칭하면서 “모든 존재를 껴안고, 아픔을 치유하면서 존재의 속살을 어루만지는 의지의 시집”이라 평하고 있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환우들을 위한 헌정시집이라 명명한 이유를 “암 치유과정에 만난 동질성의 사람들을 통해 인생을 새로이 배웠고 그 분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서”라고 밝히고 있다.
나는 매일 푸른 천국에 빠진다
미다스북스 / 박재석 (지은이) /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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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박재석 (지은이)
저자는 대한민국 테크니컬 다이빙 1세대로, 수많은 잠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프로 잠수사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겪은 환상적인 바닷속의 푸른 천국을 생생하게 소개하면서, 동시에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바닷속을 더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스쿠버다이빙을 해보고 싶지만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이미 스쿠버다이빙의 세계에 입문했지만 더 깊은 세계를 알고 싶은 사람들, 더 안전하게 바닷속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스쿠버다이빙 필수교양서이자 지침서이다.프롤로그 - 나는 매일 푸른 천국에 빠진다 1장 : 나는 매일 푸른 천국에 빠진다 01 : 바다를 만난 후 푸른 천국이 된 내 인생! 02 : 일터는 전 세계의 바다, 정장은 잠수복 03 : 다이버들의 꿈, 난파선 다이빙 04 : 순도 100%의 블루, 괌의 블루홀 05 : 수심 18m에서의 산소중독과 졸도 06 : 극한의 순간에 나를 믿어 준 버디 07 : 물속에서 시체를 만난 적이 있는가? 08 : 한국 최고 수심 150미터 심해 도전 09 : 인류 최초의 장소, 처녀 동굴 탐사 10 : 10년간 사망사고율 0의 3가지 규칙 2장 : 스킨스쿠버와 그 준비에 대한 모든 것 01 : 스쿠버는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이 기술이다 02 : 더 깊이, 더 멀리, 더 오래! 하드코어 다이빙 03 : 지구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동굴 다이빙 04 : 바다 속 역사의 현장으로 난파선 다이빙의 매력 05 : 물고기처럼 버블 없이 잠수하는 마법의 장비 06 : 좋은 강사 고르는 7가지 팁 07 : 온 가족이 도전하는 스쿠버 다이빙 3장 : 초보 다이버를 위한 8가지 약속 01 : 진짜 최고의 숨쉬기 운동 02 : 무중력을 만끽하는 가장 예의 바른 방법 03 : 룰을 지키는 다이버가 최고의 다이버다 04 : 우주복과 잠수복은 형제와 같다 05 : 안전을 위한 확인, 확인, 확인! 06 : 다이버는 과묵하면 안 된다 07 : 안전 습관은 근육의 기억이다 08 : 프로처럼 보이는 다이버의 습관 4장 : 나는 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가 01 : 바다와 사랑에 빠진 소년 02 : 첫 다이빙, 바다를 만난 찬스 03 :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남태평양까지 04 : 새로운 도약! 스킨스쿠버 강사되기! 05 : 프로 강사의 세계에 올인하다 06 : 나는 최연소 전 종목 테크니컬 강사다 5장 : 나의 바다에는 반짝이는 꿈이 있다 01 : 세계 최고 심해 다이버 존 베넷, 나의 친구 02 : 물속에서 누리는 가장 완벽한 힐링 03 : 매 순간 도전하는 삶의 예행연습 04 : 스쿠버다이빙으로 달라지는 청소년들 05 : 불가능은 없다, 실버 동굴 다이빙 06 : 바닷속에는 꿈이 있습니다! 에필로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새로운 경험, 스쿠버다이빙!한국 테크니컬 다이빙 1세대, 프로잠수사가 알려주는 푸른 천국의 세계! 대한민국의 수많은 수중 동굴과 독도, 동중국 공해상 심해 잠수, 한국인 최고 수심 150미터 잠수, 해양과학기지, 모든 다이버의 꿈인 남태평양의 난파선까지! “나는 70억 분의 1의 사나이다!” 에메랄드빛 바닷속, 우뚝 솟아 흔들리는 산호들과 헤엄치는 생명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기회를 잡지 못하거나, 엉성한 교육 때문에 위험천만한 다이빙을 하는 줄도 모른 채 바다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매일 푸른 천국에 빠진다』의 저자는 대한민국 테크니컬 다이빙 1세대로, 수많은 잠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프로 잠수사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겪은 환상적인 바닷속의 푸른 천국을 생생하게 소개하면서, 동시에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바닷속을 더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스쿠버다이빙을 해보고 싶지만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이미 스쿠버다이빙의 세계에 입문했지만 더 깊은 세계를 알고 싶은 사람들, 더 안전하게 바닷속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스쿠버다이빙 필수교양서이자 지침서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새로운 경험! 육지보다 2배나 넓은 미지의 세계, 바다가 당신을 기다린다! 스쿠버다이빙은 고강도의 훈련이나 돈 많고 시간 많은 사람들의 사치스러운 취미쯤으로 치부되어왔다. 그러나 이제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이자, 죽기 전에 반드시 해봐야 하는 버킷리스트가 되었다. 누구나 간단한 교육을 수료하면 바닷속을 체험할 수 있다. 저자는 ‘스쿠버다이빙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여가 활동’이라고 말한다. 어린 친구들부터 나이 많은 노인들까지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눈도 즐거울 뿐만 아니라 도전심을 돋우고, 적당한 육체활동도 제공한다. 서로의 목숨을 맡기는 버디 시스템으로 유대감도 키울 수 있다. 무엇보다 스쿠버다이빙을 마치고 수면으로 올라가 마시는 공기와 햇살은 너무도 완벽히 사랑스럽다. 육지에만 있어서는 절대 느낄 수 없다. 자신이 누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해준다. 스쿠버다이빙은 사람의 인생을 무조건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든다.
가슴으로 걷는 올레 900리
좋은땅 / 오수태 (지은이)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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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소설,일반
오수태 (지은이)
코로나19로 2020년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린 와중, 제주도를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본, 완주기이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소한 만남이나 활동 반경이 제약을 받게 되는 상황 속이지만 책을 통해 제주도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제주도 올레길 23코스(7-1코스, 14-1코스 포함)를 기록하고 있다. 각 코스를 걸을 때의 실제 상황, 날씨는 어떠했는지 기온은 어떠했는지, 바람은 어떠했는지와 그 난이도까지 각 챕터의 말미에 추가해 앞으로 올레길을 걸을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그날들을 되짚어 보면서 일러두기 올레길 개요 3A코스 통오름 4코스 표선 해비치 해변 5코스 동백꽃 6코스 섶섬 7코스 강정천 7-1코스 감귤 8코스 주상절리 9코스 기정박수 10코스 형제섬 11코스 곶자왈 12코스 차귀도의 일몰 13코스 의자마을 14코스 손바닥 선인장 14-1코스 탱자나무 15A코스 비양도 16코스 돌 염전 17코스 동문시장 18코스 곤을동 4.3마을 19코스 방사탑 20코스 바람 바람 21코스 별방진 1코스 신흥초등학교 2코스 노랑부리저어새『가슴으로 걷는 올레 900리』는 코로나19로 2020년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린 와중, 제주도를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본, 완주기이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소한 만남이나 활동 반경이 제약을 받게 되는 상황 속이지만 책을 통해 제주도 곳곳을 살펴보기 바란다. - 걸어서 제주도 한 바퀴, 그 완주기 『가슴으로 걷는 올레 900리』는 제주도 올레길 23코스(7-1코스,14-1코스 포함)를 기록하고 있다. 각 코스를 걸을 때의 실제 상황, 날씨는 어떠했는지 기온은 어떠했는지, 바람은 어떠했는지와 그 난이도까지 각 챕터의 말미에 추가해 앞으로 올레길을 걸을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위축되고 여러 제약이 늘어나며, 하루하루 견디기가 마치 창살 없는 감옥 같을 수 있다. 이러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환기를 주기 위해 이 책을 펴냈으니 앞으로 제주도 올레길을 걸을 이들, 집안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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