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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 인간의 열정으로 신을 빚다
마로니에북스 / 엔리카 크리스피노 지음, 정숙현 옮김 /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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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
소설,일반
엔리카 크리스피노 지음, 정숙현 옮김
조각, 회화, 그리고 건축 분야에서 두루 활약한 만능 예술가 미켈란젤로. 그 자신의 삶처럼 웅장하고 숭고한 작품들을 남긴 예술가의 궤적을 시기별로 정리한 전기이다. '피에타'에서부터 '최후에 심판'까지, 미켈란젤로가 불꽃같은 열정과 미를 향한 갈망으로 창조해 낸 걸작들을 생생한 도판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시리즈는 예술가들을 둘러싼 신화 대신, 그들의 실제 '삶'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사회.문화적 맥락 안에서 개인의 생애를 조명하고, 각 화가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 모았다. 과거의 거장들이 현대의 미술.영화.문학에서 어떻게 차용되고 재해석되는지를 소개하는 내용도 흥미롭다.천재의 성장(1475~1495) 가족, 유년기, 입문 수업 위대한 자 로렌초 통치하의 피렌체 산마르코 정원 르네상스 시대의 고대 예찬 피렌체와 로마의 고전주의 신화 피렌체의 초기 작품 초기 대표작(1496~1506) 콰트로첸토 말기 로마의 미켈란젤로 바티칸의 '피에타' 피렌체 공화국 '다윗' '도니 톤도'와 '카시나 전투' 시스티나 예배당, 제1막(1507~1512) 율리우스 2세 시대의 로마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 마지막 피렌체 시기(1513~1534) 메디치가의 예배당과 포로 연작 미켈란젤로와 마니에리스모 '최후의 심판' 시기(1535~1564) 16세기 중반의 로마 '최후의 심판' 건축가 미켈란젤로 마지막 '피에타'들 작품 소재지 연대표 찾아보기 참고문헌
장외인간 2 (개정판)
해냄출판사 / 이외수 글 / 200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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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출판사
소설,일반
이외수 글
『괴물』 이후 3년 만에 출간되는 이외수의 신작 장편소설. 문학인생 30년을 맞은 이외수 작가가 7번째로 발표하는 장편소설으로, 75년 데뷔 당시부터 더 좋은 작품을 탄생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더 적게 집필하기를 결심한 작가가 3년 동안 세상과 단절한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신작 『장외인간』은 돈이 피보다 진한 이 시대를 ‘달이 실종된 세상’으로 형상화하여 자연과 더불어 인간의 본성마저 상실한 세태를 통해 인간 존재의 진정한 구원을 추구하고 있다. 재치 넘치는 이외수식 감성 문장뿐만 아니라 심금을 울리는 주제의식을 볼 수 있는 소설이다.28 닭들의 떼죽음 퀴즈의 정답 건의서를 보내다 29 경포에는 몇 개의 달이 뜨는가 30 자살이라는 단어를 거꾸로 읽으면 살자가 된다 31 도대체 저들 중에 누가 내 시들을 읽어줄 것인가 32 내 생애 가장 길고도 지루했던 겨울은 끝났지만 33 짜장면과 보름달 34 평강공주, 개방병동에 입실하다 35 우습지 않습니까 36 당신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려도 세상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37 식물들, 가시를 만들다 38 한 번도 서울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이 동대문에 문지방이 있다고 우길 때 서울 사람들은 동대문에 문지방이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39 길섶에 조팝나무 꽃들이 무더기로 피어 있었다 40 아무리 기다려도 천사가 그대에게 손을 내밀지 않는다면 차라리 그대 자신이 천사가 되어 불행한 자들에게 손을 내밀어라 41 사이코드라마-달을 알고 계십니까 42 가슴에 소망을 간직한 자여 하늘에 있는 모든 것들이 그대를 향해 열려 있도다 43 달맞이꽃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버렸을까 44 대한민국에서는 사람을 때린 죄보다 합의를 볼 돈이 없는 죄가 더 크다 45 땅꺼짐 현상 46 아버지는 왜 껍질이 없는 계란을 의암호에 던지셨을까 47 고슴도치섬으로 가서 처음으로 소원을 빌다 48 내가 그것들에게 눈길을 주는 순간 그것들도 내게 눈길을 준다 49 詩人에게 50 타살도 아니고 자살도 아닌 죽음 51 정서가 극도로 고갈되면 육신이 타버리는 현상 52 인체자연발화의 희생자들 53 천하가 학교이며 만물이 스승이다 54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달이 사라졌다. 달빛 없인 하루도 살 수 없다는 소요가 꽃을 든 강도가 되어 홀연히 가게로 스며 들어온 지 1년, 그녀 역시 종적을 감춘 이후 벌어지는 믿지 못할 변화들, 자연과 생물의 공격.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지 못하는 인간에게 내리는 자연의 형벌이란 말인가? 달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인 나 이헌수는 이 시대에 불필요한 정신분열자일 뿐. 내가 기억하는 달은 백과사전에도 인터넷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달력조차 월요일을 표시하지 않고, 추석(한가위)도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지워져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차례상을 준비하느라 통장에서 예금을 인출한 나는 동생 찬수에게 공동재산권에 대한 항의를 듣는다. 부모님을 위해 차렸을 뿐인데, 추석을 알지 못하는 찬수는 내 말이 변명으로밖에 안 들리는 것 같다. 찬수에게는 내가, 나에게는 찬수가 정신병자로 인식되고, 그들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된다. 찬수와 그의 애인 제영의 무절제한 성관계, 상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제영의 행동. 어느 날 그들 앞에 돈과 권력으로 어른 행세를 하는 부잣집 초등학생 도련님이 나타나 가게에는 일대 파란이 일어나는데…….
Success 조기유학
이루파(범조사) / 박난선 지음 / 200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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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파(범조사)
학습법일반
박난선 지음
국내 원전, 얼마나 안전한가?
풀씨 / 하정구 (지은이), 재단법인 숲과나눔(도서출판 풀씨) (기획)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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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씨
소설,일반
하정구 (지은이), 재단법인 숲과나눔(도서출판 풀씨) (기획)
숲과나눔 그루터기 총서 1권. 첫 번째 그루터기 총서는 ‘국내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에 관한 것이다. 원자력 안전기술 전문가인 하정구 그루터기가 한국과 캐나다 현장에서 40여 년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통찰을 총망라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하정구 그루터기)는 원자력에 대한 기초지식과 원리에서부터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계통이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되는지,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규제와 요건은 무엇인지,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예방을 위한 원칙과 운영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시민들도 이해할 수 있게 해석하고 분석하였다.1. 서문 2. 원자력 기초 이론 2.1 원자론의 기원 및 역사 2.2 원자의 구성 및 상호작용 2.3 방사선 및 방사능물질 2.4 방사성동위원소 2.5 원자로 연료로 사용되는 핵물질 2.6 방사선은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가? 2.7 국내 원전의 방사능물질 누출 현안 및 문제점 3. 원자력발전 안전규제 기준, 요건 및 기술기준 3.1 원전의 안전성 철학 및 원칙 3.2 3가지 주요 안전기능 및 요건 3.3 원전의 안전성 목표 3.4 주요 안전설계 개념 및 기준 3.5 원자로 주요 안전설계 기준 3.6 원자로 내진, 환경 검증 3.7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규제체계 3.8 국내 규제체계 3.9 원자로 압력경계(RCPB) 설계기준 및 요건 4. 원자력발전의 종류 4.1 원자력발전소 시스템 구성 4.2 경수로형 원전 4.3 중수로형 원전 5. 원자력발전소 시스템 구성 및 작동 원리 5.1 공정계통(급수계통, 터빈발전기 등) 5.2 보조계통(냉각수계통 등) 5.3 전력계통(2차 터빈발전기) 5.4 공기조화계통(HVAC: heat, ventilation and air-conditioning) 5.5 화재방호계통 5.6 계측 및 제어 계통 5.7 공학적안전계통 5.8 안전에 중요한 정보계통(Digital I&C and MMIS) 5.9 단일고장기준, 고장모드, 영향평가(FMEA) 6. 원자력사고 분류 및 안전해석 6.1 서론 6.2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규제체계 변화 및 동향 6.3 결정론적안전해석 6.4 확률론적안전성분석(PRA/PSA) 7. 중대사고의 메커니즘 7.1 중대사고 초기사고 7.2 중대사고에 대처하는 설비(계통) 7.3 기기생존성 7.4 항공기 충돌사고 7.5 『중대사고완화지침서』 작성 7.6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드백 8. 원자력발전소 운전 및 운영 8.1 원자로 운전 제한 및 조건(OLC) 8.2 원자로의 운전, 보수 및 유지관리 9. 참고문헌 10. 전문용어 해설 숲과나눔은 환경, 안전, 보건 분야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분들의 귀중한 경험과 지혜를, 출판을 통해 아카이빙 하는 사업인 ‘숲과나눔 그루터기 총서’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그루터기 총서는 ‘국내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에 관한 것입니다. 원자력 안전기술 전문가인 하정구 그루터기가 한국과 캐나다 현장에서 40여 년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통찰을 총망라한 글이다. 이 책에서 저자(하정구 그루터기)는 원자력에 대한 기초지식과 원리에서부터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계통이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되는지,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규제와 요건은 무엇인지,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예방을 위한 원칙과 운영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시민들도 이해할 수 있게 해석하고 분석하였다.필자는 지금껏 오랜 세월을 원자력 분야에서 근무했다. 국내에서 17여 년, 캐나다원자력공사?(Atomic Energy of Canada Limited, AECL)에서 16여 년간 근무하고 2014년 퇴직을 했다. 이후 2017년 12월, 한 시민단체로부터 기술자문 요청을 받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국에 도착했다.그 사이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사업을 검토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 관련 사업이 무계획적이고, 불법적으로 수행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이대로 내버려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마음에 아로새겨졌다. 2022년 1월 기준 우리나라는 원전 24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수치다. 따라서 원전의 안정성을 확실하게 확보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구체적으로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어떻게 원전을 운영 하는가?’, ‘규제기관인 한국원자력기술원의 규제 능력은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 ‘현재 국내 원자력발전 시스템의 안전계통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중대사고 시 안전계통이 사고 완화 및 예방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등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국내 원자력 기술진은 상당 부분 자체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규제체계는 매우 부실, 빈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 NRC의 규제기준, 요건 등을 참조, 사용하지 않고는 어느 하나의 원자로도 설계, 건설 및 안전 심사를 할 수 없는 상태다.국내 원자력발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선 반드시 규제체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심야의 손님
위북 / 오쿠라 데루코 (지은이), 이현욱, 장인주, 하진수 (옮긴이) /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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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북
소설,일반
오쿠라 데루코 (지은이), 이현욱, 장인주, 하진수 (옮긴이)
나쓰메 소세키의 제자 ,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 오쿠라 데루코 단편선.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오쿠라 데루코는 애거서와 크리스티와 비슷한 연대에 태어나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드물게 탐정소설을 쓴 인물이다. 일본 근대문학의 선구자인 나쓰메 소세키, 후타바테이 시메이의 문하에서 공부를 하고 탄탄한 문장력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인과관계를 설득력 있게 파헤친다. 저자의 필력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범인의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이다. 비록 범죄를 저질렀지만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기묘하게 설득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마치 사람이 의도를 가지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사건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한 점에서 오쿠라 데루코는 인간을 어쩔 수 없는 나약한 존재로 연민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오쿠라 데루코는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소설이면서 인간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영혼의 천식 공포의 스파이 요물의 그림자 마성의 여자 심야의 손님 일본 동백꽃 아가씨 사라진 영매 역자 후기 작가 연보나쓰메 소세키의 제자 ,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 오쿠라 데루코 단편선 잔혹한 이야기를 쓰면서도 품격 있는 문장 일본 최초 여성 탐정소설가의 작품선 일본 문학의 선구자 나쓰메 소세키, 후타바테이 시메이에게 사사 “잔혹한 이야기를 쓰면서도 때때로 문장에 품격이 느껴지는 것은 후타바테이 시메이와 나쓰메 소세키에게 사사했던 덕분이다.” 심령 스릴러와 같은 사건을 추리로 파헤치는 구성력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오쿠라 데루코는 애거서와 크리스티(1890년 출생)와 비슷한 연대에 태어나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드물게 탐정소설을 쓴 인물이다. 일본 근대문학의 선구자인 나쓰메 소세키, 후타바테이 시메이의 문하에서 공부를 하고 탄탄한 문장력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인과관계를 설득력 있게 파헤친다. 그녀가 일본 최초로 단행본을 출간했을 때 당대 탐정 및 괴담 분야의 쟁쟁한 작가들이 앞다퉈 추천사를 쓸 정도였고, 문학계에서 ‘탐정소설계의 신성! 대망의 신여성 작가 등장!’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오쿠라 데루코는 문학적 재능을 갖춘 데다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유럽에 체류할 때 모파상과 아서 코넌 도일의 작품을 읽으면서 많은 영향을 받은 듯하다. 일본이라는 나라와 여성이라는 한계가 없었다면 아마도 세계적인 탐정소설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우아한 필체의 문장력으로 이야기 전개 에도가와 란포가 말했듯이 오쿠라 데루코는 심령 세계에 심취했던 듯하다. 이는 당신 일본의 사회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는 듯하다. 누군가 실종되었고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초현실적인 일이 일어난 듯 소문이 나게 마련이다. 특히 그녀는 일본의 귀족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작의 자제가 사라졌다거나 귀족과 게이샤의 만남에 얽힌 사건들을 파헤치기도 한다. 그러나 마치 초현실적인 심령 세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가도 마지막에는 지극히 현실적인 당위성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저자의 필력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범인의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이다. 비록 범죄를 저질렀지만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기묘하게 설득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마치 사람이 의도를 가지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사건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한 점에서 오쿠라 데루코는 인간을 어쩔 수 없는 나약한 존재로 연민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오쿠라 데루코는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소설이면서 인간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 “저는 기미타카의 시체를 인공 미라로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자연 미라처럼 지저분하지 않고 그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유지하는 인공 미라입니다. 사실 제가 죽으면 인공 미라로 만들어달라고 하려고 다년간 연구해왔습니다.” (영혼의 천식) 울타리를 꼼꼼히 조사하는 중에 다른 나무판자에도 내 코트 이외의 옷감이 걸려 있는 걸 발견했다. 손으로 떼보니 흰색 비단이었다. 동시에 담장 아래 도랑에 꽂혀 있는 뾰족한 무언가가 눈에 띄었다. 주워서 진흙을 씻어내니 고급스런 진주 넥타이핀이었다. (공포의 스파이)
제2성전기 문헌으로 읽는 요한계시록
감은사 / 벤 C. 블랙웰, 존 K. 굿리치, 제이슨 매스턴 (지은이), 김태훈 (옮긴이)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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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
소설,일반
벤 C. 블랙웰, 존 K. 굿리치, 제이슨 매스턴 (지은이), 김태훈 (옮긴이)
어떤 이미지도 요한계시록 저자가 임의로 설정한 이미지는 없다. 계시록 저자는 당대에 (암묵적으로 또는 공공연하게) 통용되던 이미지를 토대로 자신의 환상/묵시 이야기를 엮어간다. 이에 『제2성전기 문헌으로 읽는 요한계시록』은 요한계시록의 환상과 묵시 이미지를 제2성전 유대 문학의 다양한 문헌과 비교하고 대조하여 계시록 이미지의 의미를 해석할 근거를 마련한다. 무엇보다도 독자들은 생소할 제2성전기 문헌들의 본문을 직접 읽어 볼 수 있으며, 이를 요한계시록 본문과 비교/대조해 볼 때, 계시록 본문만 가지고서는 해석/해독될 수 없는 수많은 난구절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약어표 / 9 추천 서문(로렌 T. 슈투켄브룩) / 13 서론 / 19 제1장 「에녹의 비유」와 요한계시록 1:1-20 (다니엘서의 인자) 제2장 「에녹의 편지」와 요한계시록 2:1-3:22 (현시대의 빈곤과 부) 제3장 「레위의 유언」과 요한계시록 4:1-11 (하늘 보좌로의 승천) 제4장 『에스라4서』와 요한계시록 5:1-14 (메시아의 동물 이미지) 제5장 마카비2서와 요한계시록 6:1–17 (순교와 부활) 제6장 『솔로몬의 시편』과 요한계시록 7:1-17 (하나님의 종들을 인 침) 제7장 『아담의 유언』과 요한계시록 8:1-13 (하늘의 침묵) 제8장 「동물 묵시록」과 요한계시록 9:1-21 (대환난 속의 동물 이미지) 제9장 『희년서』와 요한계시록 10:1-11 (하늘의 책을 지닌 천상의 존재들) 제10장 『에스라4서』와 요한계시록 11:1-19 (바다로부터 온 사람과 두 증인) 제11장 『아담과 이브의 생애』와 요한계시록 12:1-17 (사탄의 반란) 제12장 『에스라4서』와 요한계시록 13:1-18 (하나님을 모독하는 짐승) 제13장 『다마스쿠스 문서』와 요한계시록 14:1-20 (두 가지 길을 보여주는 천사들) 제14장 『광명의 말씀』과 요한계시록 15:1-16:21 (칠중주 재앙과 유배에서의 구원) 제15장 『요셉과 아스낫』과 요한계시록 17:1-18 (반역과 회개의 전형으로서의 여성) 제16장 「에녹의 편지」와 요한계시록 18:1-24 (로마의 경제에 대한 비판) 제17장 『솔로몬의 시편』과 요한계시록 19:1-21 (하나님의 적들을 정복함) 제18장 「파수꾼의 책」과 요한계시록 20:1-15 (타락한 천사에 대한 구속적 심판) 제19장 『에스라4서』와 요한계시록 21:1-22:5 (파라다이스 도시) 제20장 『스바냐의 묵시』와 요한계시록 22:6-21 (천사 숭배와 유일신 신앙) 용어 해설 / 323 기고자들 / 331 문헌 색인 / 335 주제 색인 / 349 저자 색인 / 351“요한계시록에 대한 나의 태도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킨 첫 번째 근거는 유대 묵시에 관한 철저한 연구였다. 그렇게 얻은 지식은 이 문헌에 익숙하지 않은 학자들에게는 절망적인 수수께끼로 보일 수밖에 없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서론) “요한계시록과 「레위의 유언」에는 둘 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이 나온다. 확실히 삼위일체가 요한계시록 4-5장에서 시각적으로 제시됐다고 생각하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이유로 "하나님의 일곱 영"을 성령으로 보는 것이 대중적인 이해였다. 하지만 (토비트와 같은 문서뿐 아니라) 「레위의 유언」에 나오는 "주님의 어전을 섬기는 천사들"의 중요성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는 그러한 이해를 주저하게 될 것이다.” (제3장) “그가 일곱째 봉인을 뗄 때에, 하늘은 약 반 시간 동안 고요하였다"(계 8:1). 소리로 가득 차 있는 장면에서 첫 부분의 침묵은 귀를 먹먹하게 만든다. 이 진술은 몇가지 질문을 제기한다. 왜 침묵이 있는가? 왜 그 침묵이 '반 시간 동안' 지속되는가? 어떻게 이 침묵이 다음 장면인 제단 앞의 선 천사와 관련 있는가? 이 제단 장면이 나팔을 나눠주는 것과 천사들이 나팔을 부는 것 사이에 포함된 이유는 무엇인가? 요한은 이 질문들에 분명한 대답을 주지는 않는데, 아마도 독자들이 이 침묵의 목적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사실 유대교 작가들은 종종 하늘의 침묵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요한의 언급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유대교와 기독교의 기원을 모두 가진, 복잡하면서도 흥미로운 텍스트인 『아담의 유언』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제7장) 어떤 이미지도 요한계시록 저자가 임의로 설정한 이미지는 없다. 계시록 저자는 당대에 (암묵적으로 또는 공공연하게) 통용되던 이미지를 토대로 자신의 환상/묵시 이야기를 엮어간다. 이에 『제2성전기 문헌으로 읽는 요한계시록』은 요한계시록의 환상과 묵시 이미지를 제2성전 유대 문학의 다양한 문헌과 비교하고 대조하여 계시록 이미지의 의미를 해석할 근거를 마련한다. 무엇보다도 독자들은 생소할 제2성전기 문헌들의 본문을 직접 읽어 볼 수 있으며, 이를 요한계시록 본문과 비교/대조해 볼 때, 계시록 본문만 가지고서는 해석/해독될 수 없는 수많은 난구절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본서의 서론은 제2성전기 역사 및 문헌에 관한 훌륭한 개요를 제공하며 각 장의 말미에는 해당 계시록 구절과 관련한 여러 제2성전기 유대 문헌 및 참고 도서가 소개되어 있다. 부록으로는 용어 해설을 담고 있어 제2성전기 문헌에 익숙하지 않을 독자들이 중요한 용어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4구 Billiards 레슨
일신미디어 / 유효식 엮음 / 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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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미디어
취미,실용
유효식 엮음
4구 Billiards 레슨 (쉽게 해설한 종합적인 이론과 실전) 꼭 알아야 할 당구의 기초 이론들을 알기 쉽고 배우기 쉽게 수록. 당구의 핵심 기술과 모아치기 비법 수록. 기초이론을 알고 배우면 6개월에 300점 된다.
숲의 언어
남해의봄날 / 남영화 (지은이)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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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봄날
소설,일반
남영화 (지은이)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초록색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쉬는 순간을 꿈꾼다. 나무의 고요함이라면, 잎의 생명력이라면, 꽃의 아름다움이라면, 열매의 충만함이라면 내 일상을 조금이라도 생기 있게 회복시켜 줄 듯하다. 이렇게 초록빛 숨을 길게 쉬고 싶은 지친 이들에게, 가까운 숲으로 가 하루하루 가까워지며 마음을 나누어 보라, 숲이 전하는 언어를 들어보라 속삭이는 숲 해설가가 있다. 15년째 숲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남영화 작가는 <숲에서 한나절>에 이은 두 번째 자연에세이 <숲의 언어>에 나무, 잎, 꽃, 열매와 교감하고 그들의 언어에 귀 기울이고, 마침내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의 환희를 담았다. 숲을 하나도 몰랐던 초보 해설가 시절부터 더듬더듬 그 낯선 언어들을 알아 간 기록이기에, 이제 막 숲과 친구가 되려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딱 알맞다.프롤로그 | 신비로운 숲의 언어에 귀 기울이면 1장 나무의 언어 햇볕이 좋을까, 그늘이 편할까 | 양수와 음수 돌처럼 단단한 내면이 지켜 주는 힘 | 심재와 변재 나무가 뿌리를 뻗는 방법 | 천근성과 심근성 수피가 갈라지는 건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야 | 나무의 수피 나무가 가지를 뻗는 방식 | 층층나무와 참나무 2장 잎의 언어 누가 잎 속에 그림을 그렸나? | 잠엽성 곤충 저 벌레집은 누가 만들었을까 | 말린 잎과 꽃 같은 충영 길이가 다른 잎자루와 짝궁뎅이 잎 | 은행나무와 느릅나무 잎의 비밀 보글보글 버드나무의 거품 자국 | 거품벌레의 집 잎자루 가시의 비밀 |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배꼽 3장 꽃의 언어 살구꽃에 왔던 곤충이 벚꽃에게 가 버리면 어쩌죠? | 수분의 비밀 짝꿍 곤충과 기발한 수분 방법 | 과남풀과 붓꽃의 수분 짝꿍을 초대하는 화려한 꿀 지도 | 허니 가이드 신비로운 수분 시계 | 누리장나무, 범부채, 뻐꾹나리 4장 열매의 언어 열매를 눈부시게 만들어 주는 것들 | 산초나무 열매자루와 누리장나무 꽃받침 개미가 꽃씨를 퍼트리는 이유 | 영양만점 젤리 엘라이오솜 너무 어려운 동정 키 | 좀, 개, 돌 빈 씨방의 아름다움 | 수까치깨와 물봉선, 누린내풀 씨방 다람쥐가 씨앗을 먹은 흔적 | 솔방울과 낙엽송 심 수수한 초가 화려한 샹들리에로 | 중력을 들어올린 이질풀 씨방 열매야, 어디까지 날아가 봤니 | 팽압 에필로그 | 어느 숲이 가장 좋아요?바람의 노래를 이해하고 싶은 당신께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숲의 언어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초록색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쉬는 순간을 꿈꾼다. 나무의 고요함이라면, 잎의 생명력이라면, 꽃의 아름다움이라면, 열매의 충만함이라면 내 일상을 조금이라도 생기 있게 회복시켜 줄 듯하다. 이렇게 초록빛 숨을 길게 쉬고 싶은 지친 이들에게, 가까운 숲으로 가 하루하루 가까워지며 마음을 나누어 보라, 숲이 전하는 언어를 들어보라 속삭이는 숲 해설가가 있다. 15년째 숲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남영화 작가는 <숲에서 한나절>에 이은 두 번째 자연에세이 <숲의 언어>에 나무, 잎, 꽃, 열매와 교감하고 그들의 언어에 귀 기울이고, 마침내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의 환희를 담았다. 숲을 하나도 몰랐던 초보 해설가 시절부터 더듬더듬 그 낯선 언어들을 알아 간 기록이기에, 이제 막 숲과 친구가 되려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딱 알맞다. “이 책이 당신의 산책길에서 만나는 꽃과 잎과 열매와 나무의 말 없는 언어들을 더 잘 이해하도록, 아름다운 기쁨과 위로를 나누는 숲의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도울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겠다. 오감을 활짝 열고 숲과 교감하며 더 섬세한 것들까지 발견하며 기뻐하고 경탄하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_ 에필로그 중에서 숲으로 가는 다정한 지도 이 책은 숲이 낯설고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모르는 이들, 하지만 숲과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초보 해설가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은 호기심과 경탄으로 숲을 공부하고 숲과 함께 성장해 온 저자의 쉽고 다정한 안내는 고단한 일상에 지친 독자들이 편안한 자연의 색채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이끈다. 더불어 숲해설가나 자연환경 해설사 분야에 진입하려는 이들에게는 숲을 먼저 알아 간 선배가 건네는 꽤 자세한 식물 해설서이자 인문학적인 숲해설의 한 예로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나무와 교감하고 꽃의 언어에 귀를 기울이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꽃놀이나 단풍놀이로 유명한 숲도 좋지만, 이름 없는 숲이어도 자주 들러 같은 장소에 있는 나무와 꽃을 오래도록 지켜보면 무심히 지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 아름다움을 알아볼 수 있게 되는 순간이면 평화로운 충만함이 차오른다. 그렇게 숲속에서 감각을 고양하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받아들이노라면,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함께 커진다. 기다려 주지 않는 자연은 ‘지금 여기’의 행복을 붙드는 현명함도 가르쳐 준다. 첫 책 <숲에서 한나절>을 내고 초보 작가로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숲을 통해 삶을 들여다보며 건넨 내 서툰 위로가 다행히 사람들에게 잘 가 닿아, 자연의 이치와 순리 안에서 위로와 평온을 얻었다는 수많은 물기 어린 마음들을 되받았다. 그 곱고 따스한 공감 덕분에 그 글로 이루고 싶었던 것을 다 이룬 것 같다는 감사한 마음이 들곤 했다. 다시 숲 이야기를 쓰게 될 줄 몰랐지만 북토크 때마다 “차기작은 언제 나오나요?”라는, 처음엔 인사치레인 줄만 알았던 말들이 쌓여 결국 이 글이 나왔다 - 신비로운 숲의 언어에 귀 기울이면 숲은 서로 다른 성질의 나무들이 모여 있기에 항상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처음엔 빛을 받아 잘 자랄 수 있는 양수들이 쑥쑥 성장하겠지만, 그 그늘 아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음수들이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성질 덕분에 양수들을 추월하면 어떨까? 당장은 눈에 드러나 보이지 않지만 음수들은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숲을 점령해갈 것이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음수들의 그늘에 가려져 씨앗이 발아할 수도, 양수들이 자랄 수도 없는 숲이 된다. - 양수와 음수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문학세계사 / 한국시인협회 (엮은이) /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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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인협회 (엮은이)
서정주의 「자화상」에서 기형도의 「빈집」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시인들이 평소에 즐겨 읽는 애송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묶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시인들의 개인적 주관에 의한 선택이기는 하지만, 시를 보는 눈이 보다 전문적이고 주체적인 ‘현역시인’들의 심미안이었기에, 한국 현대시의 정신적 스펙트럼을 펼쳐 보일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화가가 좋아하는 그림, 영화인이 좋아하는 영화가 있듯이 ‘시인이 좋아하는 시는 어떤 시일까?’라는 일반 독자가 지닌 호기심과 기대치도 메워줄 수 있을 것이다.1 강은교|우리가 물이 되어 고은|문의 마을에 가서 곽재구|사평역에서 구상|오늘 기형도|빈집 김광림|쥐 김남조|겨울 바다 김소월|진달래꽃 김수영|풀 김영랑|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종길|성탄제 김종삼|북치는 소년 김종해|풀 2 김지하|타는 목마름으로 김춘수|꽃 김현승|가을의 기도 노천명|사슴 박남수|새ㆍ1 박노해|노도의 새벽 박두진|해 박목월|나그네 박용래|저녁눈 박인환|목마와 숙녀 박재삼|울음이 타는 가을 강 백석|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서정주|자화상 3 서정춘|죽편ㆍ1 성찬경|거리가 우주를 장난감으로 만든다 신경림|농무 신동엽|껍데기는 가라 오규원|한 잎의 여자1 유치환|행복 윤동주|서시 이상|거울 이근배|냉이꽃 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성복|남해 금산 이수익|우울한 상송 이용악|오랑캐꽃 4 이육사|광야 이형기|낙화 정지용|향수 정진규|연필로 쓰기 정현종|섬 조병화|낙엽끼리 모여 산다 조정권|산정묘지ㆍ1 조지훈|낙화 천상병|귀천 한용운|님의 침묵 허영자|감 홍윤숙|장식론ㆍ1 황동규|즐거운 편지 □ 수록 시인 소개 □ 작품별ㆍ시인별 집계 결과 □ 해설ㆍ장석주 상처받고 신음하는 용들의 노래한국 현대시 100년의 정신적 스펙트럼! 서정주의 「자화상」에서 기형도의 「빈집」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시인들이 평소에 즐겨 읽는 애송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묶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가 출간되었다. 우리나라 시인들이 즐겨 애송하는 시는 무엇일까? 국내 현역시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애송시 3편을 답해 달라고 하였다. 시단의 원로 시인인 김춘수(작고), 이형기(작고), 김남조, 김종길 시인에서부터 중진시인인 정진규, 이근배, 김종해, 유안진, 오규원(작고), 강은교, 중견시인인 황인숙, 박주택, 이재무, 이문재, 장석남, 함민복, 이윤학, 박정대, 정끝별 등과, 젊은 시인 권혁웅, 문태준, 손택수, 안현미, 황병승 시인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시단을 대표하는 246명의 현역시인들이 설문에 응해 주었다. 직접 시를 쓰고 있는 시인들이 답변하기에는 곤란하고 까다로운 설문조사였지만, 며칠에 걸친 심사숙고 끝에 설문에 답해주었고 때로는 그에 대해 또 다시 수정하기도 하며 진지하게 응답해 주었다. 한국시인협회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비매품 시집 『시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애송명시』를 출간하여 ‘현대시 100년 기념 세미나’의 자료로 활용했고, 달리는 고속철 안에서 이 시집을 들고 시낭송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때 발간된 애송시집 『시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애송명시』는 넉넉한 부수를 발간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부산 구간 KTX 고속철에 동승한 모든 승객에게 선물로 나누어주었기 때문에 곧 품절되었다. 그 후에는 시집을 구입할 수 없겠느냐는 독자들의 문의도 줄을 이었다. 그때 그 낭송시집 『시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애송명시』에 일러스트를 곁들여 출간한 책이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다. 시인들이 선정한 ‘느낌이 빠른 시’, ‘귀로 듣는 시’ 어떤 시가 누군가에 의해 애송된다는 것만으로도 그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시인들이 좋아하는 애송 시집의 출간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는 시인들의 개인적 주관에 의한 선택이기는 하지만, 시를 보는 눈이 보다 전문적이고 주체적인 ‘현역시인’들의 심미안이었기에, 한국 현대시의 정신적 스펙트럼을 펼쳐 보일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화가가 좋아하는 그림, 영화인이 좋아하는 영화가 있듯이 ‘시인이 좋아하는 시는 어떤 시일까?’라는 일반 독자가 지닌 호기심과 기대치도 메워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시를 직접 창작하고 있는 현역시인 246명의 보다 섬세하고 예리한 시적 감성을 확인해 보는 것 자체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시인은 서정주이지만 여러 작품에 분산되어 있는 반면, 김춘수 시인의 경우는 한 작품「꽃」에 집중되어 있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은 존재의 아름다움을 ‘연시의 구조’ 속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를 연시의 일종으로 체험함으로써 어려운 형이상학적인 존재의 문제는 일거에 아주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차원의 문제로 바뀌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 시가 가지는 대중적인 호소력이 아닐까? 연애나 사랑의 감정 구조가 가지는 감염력 못지않게 시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원초적인 괴로움, 외로움, 그리움 같은 감정들이다. 윤동주의 「서시」는 순수하지 못한 세계 속에서 삶을 감내해야 하는 인간으로서 가지는 원초적인 괴로움에 대한 한 선언이다. 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은 타지에서 느끼는 외롭고 무기력한 삶에 대한 회한을 절절하게 노래하고 있는 시이다.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이라는 제목 자체가 이러한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무기력함을 북방의 정서에 실어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집 출간의 의미는 한국의 아름다운 명시가 일반 시 독자들에게 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널리 애송되는 것에 있다. 일반 독자들에게 애송되는 ‘귀로 듣는 명시’와 ‘읽히는 명시’ 등 좋은 우리 시가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의 정서는 순화되고, 한국 현대시는 일상 속에서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워지게 될 것이다.
특이점이 온다
김영사 / 레이 커즈와일 (지은이), 김명남, 장시형 (옮긴이), 진대제 (감수), 정재승 (해제) /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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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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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커즈와일 (지은이), 김명남, 장시형 (옮긴이), 진대제 (감수), 정재승 (해제)
출간 즉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미래학의 고전,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가 원서 출간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와 특별 해제를 더해 돌아왔다. 이번 기념판에는 과학기술과 인간의 미래를 고민해온 정재승 KAIST 교수의 해제를 수록해 지난 20년간의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을 깊이 있게 살핀다. ‘인류가 생물학을 초월할 때’라는 원서의 부제가 시사하듯, 이 책은 인간이 더 이상 생물학적 존재로만 머무르지 않는 순간을 탐색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고, 생명공학과 나노기술이 우리의 몸을 재설계하며,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그 지점, 커즈와일은 이를 ‘특이점’이라 부르며 그 시점으로 2045년을 예측했다. 기술 발전이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되는 지금, 특이점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혈관 속을 흐르는 의료용 나노봇, 디지털로 저장된 의식, 광속을 넘어 우주로 확산되는 지능. 기술의 가속화는 인간의 존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그러나 특이점 이후의 세상은 단순한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알던 개념들이 재정의되는 새로운 시대다. 인간의 수명, 노동, 의식, 심지어 삶의 의미까지도 달라질 것이다. 《특이점이 온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묻는다. 정재승 교수가 해제에 쓴 것처럼, “순식간에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들어온 지금, 현대인이 마주해야 할 도전과 기회를 선명하게 제시”한 《특이점이 온다》는 “21세기 내내 우리 모두가 늘 곁에 두고 종종 펼쳐봐야 할 책”이다.해제 프롤로그: 생각의 힘 1. 여섯 시기 직관적 선형 관점 대 역사적 기하급수적 관점 여섯 시기 특이점이 머지않다 2. 기술 진화 이론: 수확 가속의 법칙 생명 주기에 나타난 기술의 S자 곡선 무어의 법칙과 그 너머 DNA 염기 서열 분석, 메모리, 통신, 인터넷, 소형화 경제적 요구로서의 특이점 3. 인간 뇌 수준의 연산 용량 만들기 연산 기술의 여섯 번째 패러다임: 3차원 분자 연산을 비롯하여 떠오르는 신기술들 인간 뇌의 연산 용량 연산의 한계 4. 인간 지능 수준의 소프트웨어 만들기: 어떻게 뇌를 역분석할 것인가 뇌의 역분석에 대한 개요 사람의 뇌는 컴퓨터와 다른가? 뇌 들여다보기 뇌 모델 구축하기 뇌와 기계의 접속 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뇌 역분석 연구 뇌 업로드하기 5. GNR: 중첩되어 일어날 세 가지 혁명 유전학: 정보와 생물학의 접점 나노기술: 정보와 물리 세계의 접점 로봇공학: 강력한 AI 6. 어떤 영향들을 겪게 될 것인가? 인체에 미칠 영향 뇌에 미칠 영향 인간 수명에 미칠 영향 전쟁에 미칠 영향: 원격, 로봇식, 강인한, 소규모, 가상현실 패러다임 학습에 미칠 영향 일에 미칠 영향 놀이에 미칠 영향 우주의 지적 운명에 미칠 영향: 왜 인류가 유일한 존재일 가능성이 높은가 7. 나는 특이점주의자입니다 의식이라는 골치 아픈 문제 나는 누구일까? 나는 무엇일까? 초월로서의 특이점 8. 뗄 수 없게 얽힌 GNR의 희망과 위험 뗄 수 없게 얽힌 편익… …그리고 위험 다양하게 펼쳐질 존재론적 위험들 방어 준비 포기라는 발상 방어기술의 발달과 규제가 미칠 영향 GNR 방어 전략 9. 비판에 대한 반론 다양한 비판들 믿을 수 없다는 비판 맬서스주의자들의 비판 소프트웨어에 관한 비판 아날로그 처리 방식에 관한 비판 신경 정보 처리의 복잡성에 근거한 비판 미세소관과 양자 연산에 관한 비판 처치-튜링 명제에 관한 비판 실패율에 대한 지적 ‘속박’ 효과에 대한 지적 존재론 입장의 비판: 컴퓨터가 의식을 가질 수 있는가? 빈부 격차에 대한 지적 정부 규제 가능성에 대한 지적 유신론 입장의 비판 전체론 입장의 비판 에필로그 감사의 말 감수의 말 옮긴이의 말 자료와 연락처 정보 부록: 다시 보는 수확 가속의 법칙 주 찾아보기세계 석학이 예견하는 인류-기계 문명의 비전 “미래는 이 책의 예측대로 흘러왔다!” ★원서 출간 20주년 기념판 ★정재승 KAIST 교수 특별 해제 수록 ★장동선, 장강명, 빌 게이츠, 마빈 민스키 강력 추천! ★아마존닷컴 ‘최고의 과학책’ ★아태이론물리센터 선정 ‘올해의 과학도서’ 2005년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가 20주년 기념판으로 돌아왔다. 인공지능과 나노기술, 생명공학이 인간의 지능과 신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저자의 급진적인 예측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원서 출간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로 만나는 이번 기념판에는 정재승 KAIST 교수의 특별 해제를 수록해, 지난 20년 동안의 변화와 커즈와일의 예측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더욱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특이점(Singularity)이란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인간의 지능과 능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문명이 도래하는 순간을 뜻한다. 커즈와일은 이 책에서 2045년경을 특이점 도래의 시점으로 예측하며, 이후 인류는 더 이상 생물학적 한계에 갇혀 있지 않게 된다고 주장한다. 생명공학은 인간의 신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나노기술은 질병을 정복하며, 인공지능은 스스로를 개선하는 단계에 이른다.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가 사라지고, 인간의 의식이 디지털로 저장되어 새로운 형태의 삶을 영위하게 되는 시대. 이제 그것은 단순한 SF가 아니라,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 천 권의 SF를 탄생시킬 책 인간은 기계가 되고 기계는 인간이 된다! 이 책에서 커즈와일은 두 가지 핵심 주장을 펼친다. 첫째, 특이점은 필연적으로 도래한다. 그 근거는 GNR(G: 유전공학, N: 나노기술, R: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혁명에 있다. 커즈와일은 인류가 유전공학을 통해 생물학의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고, 나노기술로 이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게 되는 순간, 인간의 존재는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에 결정타가 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AI)이다.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인공지능이 등장하면, 더 뛰어난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은 시간문제다. 결국, 물질계를 완전히 통제하고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하게 되면 문명은 생물학적 인간의 손을 벗어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류의 ‘자손’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둘째, 특이점은 머지않았다. 커즈와일은 이를 ‘수확 가속의 법칙(Law of Accelerating Returns)’으로 설명한다. 경제학의 ‘수확 체감의 법칙’에 빗대어 그가 직접 만든 용어로, 정보기술의 수확은 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법칙이다. 그는 이 책에서 역사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기술 발전 추이를 살펴보면서, 주요 기술들이 인접 분야와 시너지를 내며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따른다는 데 크게 주목하고 자세히 설명한다. ‘무어의 법칙’에 따르면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18개월마다 2배로 증가하는데, 커즈와일은 이 기하급수적 성장이 정보기술 전반에 적용되며, 궁극적으로 모든 산업이 정보기술화됨에 따라 기술 발전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하급수적 성장의 특징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먼 미래의 일처럼 보이던 특이점이 실제로는 눈앞에 다가오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를 바탕으로 커즈와일이 제시하는 미래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혈관 속을 흐르며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용 나노 로봇, 완전 몰입형 가상현실에서의 일상생활, 인간의 뇌 정보를 디지털화해 영생을 실현하는 기술, 나아가 우주로 지능을 확산시키려는 계획까지. 신뢰할 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면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커즈와일의 예측은 단순한 공상이 아니다. 그는 시대를 앞서가는 발명가이자 기술 분석가로서, 과거에도 놀라운 정확도로 미래를 예측해왔다. 이 책에서 그는 수많은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논리를 전개한다. 그가 제시하는 전망이 불편할 수도 있고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특이점이 완벽한 형태로 오지 않더라도 그 일부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은 단순한 예측서가 아니다. 우리는 특이점이 가져올 변화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빌 게이츠를 비롯한 기술 리더들이 커즈와일의 주장에 주목하는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특이점이 온다》는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도전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시공간적으로 이렇게 폭넓은 미래를, 이렇게 집요하게 과학적으로 예측해본 책은 흔치 않다.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사람은 어느 길목에서든 반드시 커즈와일을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 커즈와일의 생각을 한 조각도 놓치지 않고 종합한 이 책의 의미는 어느 면에서든 분명하다.”(옮긴이의 말 중에서) 21세기, 왜 《특이점이 온다》를 읽어야 하는가? 레이 커즈와일은 1990년 《지적 기계의 시대》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가능성을 제시했고, 1999년 《영적 기계의 시대》(국내 번역서 제목: 《21세기 호모 사피엔스》)에서는 AI가 결국 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2005년, 그는 《특이점이 온다》에서 한층 더 나아가 기술적 특이점이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그 시점을 2045년으로 예측했다. 인공지능, 생명공학, 나노기술의 혁신(GNR 혁명)이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가 아는 인간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지금까지 줄곧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 보는 이들은 ‘미래 정보 기술 구루(guru)의 예언’,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어놓는 책’이라 극찬한다. 반면 비판자들은 ‘과학 밖에 모르는 괴짜(nerd)의 일장춘몽’, ‘사람들을 겁 줘서 현혹시키려는 특이점 세일즈맨의 과장 선전’이라고 비꼰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기술이 인간을 넘어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흐름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어디쯤 와 있을까? 2024년, 커즈와일은 《특이점이 온다》의 중간 점검에 해당하는 책 《특이점이 더 가까이 왔다(The Singularity Is Nearer)》를 출간했다. 지난 20년간의 기술 발전을 돌아보며 자신의 예측을 점검하고 최신 과학기술의 발전을 반영해, 《특이점이 온다》에서 상세히 살펴본 ‘수확 가속의 법칙’과 ‘GNR 혁명’이 여전히 유효함을 피력한 책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특이점이 올 것인가?’를 묻는 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다. 중요한 질문은 ‘그 순간이 왔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특이점이 온다》는 단순한 미래 예측서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맞이할 변화의 방향을 이해하고 대비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이 책은 여럿이 함께 읽고 토론할 때 더 빛을 발한다. 구체적인 예측의 맞고 틀림에 연연하지 않고 기술과 문명의 큰 지형도를 통찰할 때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특정 영역을 넘어 여러 영역들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고 융합될지 거시적 안목을 키우는 데에도 유용하다. 《특이점이 온다》는 21세기 기술 발전과 미래 사회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순식간에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들어온 지금, 현대인이 마주해야 할 도전과 기회를 선명하게 제시한다. 21세기 내내 우리 모두가 늘 곁에 두고 종종 펼쳐봐야 할 책이다.” (정재승 해제 ‘특이점이 온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중에서) 우리를 훨씬 능가하는 지능을 가진 미래 문명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마음속에 현실의 모델을 만드는 능력 덕분에 우리는 인간이 창조할 비생물학적 지능과 인간의 생물학적 사고가 융합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합리적으로 통찰해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특이점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미래에 기술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그 영향이 매우 깊어서 인간의 생활이 되돌릴 수 없도록 변화되는 시기를 뜻한다.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닌 이때, 비즈니스 모델부터 인간의 수명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갖 개념들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죽음도 예외가 아니다. 특이점을 이해하게 되면 지나간 과거의 의미와 미래에 다가올 것들에 대한 시각이 바뀐다. 특이점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보편적 삶이나 개인의 개별적 삶에 대한 인생관이 본질적으로 바뀐다.
꽃누르미교실: 꽃누루미지도서
종이나라 / 김숙자 글 / 200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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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라
취미,실용
김숙자 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비롯한 자연을 그래도 옮길 수 있는 취미생활과 \'꽃누르미 지도사\' 자격취득 도전을 위한 교재이다. 꽃누리미란 식물을 눌러서 평면적으로 건조시킨 후 잘 보관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식물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을 총괄하여 순수한 우리말로 표현한 것이다. 꽃누르미는 아주 작은 풀잎, 절화, 분화, 낙엽 등을 그 모습 그래도 병품, 양초, 보석함, 명함, 접시, 엽서,선물포장, 머리핀, 브로치, 열쇠고리, 편지지 등의 일반 생활용품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공예\'이며 액자에 담으면 꽃누리미 회화가 되는 \'꽃예술\'이다. 이 책은 꽃누리미 지도사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기법과 유행하는 작품을 쉬운 설명과 사진으로 수록하였다. 꽃, 나무, 풀, 과일과 야채를 누르미하는 기술과 작품만드는 기술들을 꽃예술문화로 펼쳐가는 \'꽃누리미\' 는 꽃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있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라면 작은 꽃이나 낙엽을 주워 책 사이에 끼워 말리던 추억을 예술로 다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머릿글 Chapter 1. 꽃누르미의 기초 Chapter 2. 꽃누르미의 방법 Chapter 3. 작품을 만드는 여러가지 기법 Chapter 4. 액자를 만드는 기법 Chapter 5. 갤러리
다석 류영모 명상록
동연출판사 / 박영호 (지은이) /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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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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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지은이)
나 혼자만 레벨업 8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추공 지음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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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소설,일반
추공 지음
1. 인간 사냥 2. 최고 속도로 3. 상황 종료 4. 제안 5. 으허허헛! 6. 우진철의 시선 7. 업그레이드 컴플리트 8. 멸망의 조짐 9. 일본의 대책 10. 들어가는 자와 나오려는 놈들
최강 :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14
로크미디어 / 준강 (지은이) /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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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소설,일반
준강 (지은이)
지지리 못난 왕따 최강 별똥별을 찾다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비실이에서 파이터로, 전교 꼴등에서 전교 일등으로 변신. 전국 수석으로 서울대에 입학해 꿈에 부푼 것도 잠시 하필 담당 교수가 왕따 주동자 놈의 삼촌인 데다 재벌가의 권력을 휘두르며 끊임없이 괴롭히니 참다못해 한 방 먹이고 한국을 떠나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하는데……징조 7 반격 99 입성 169 몰락 239 복귀 297적들에겐 죽음의 신, 아군에겐 승리의 신! 전쟁의 판도를 뒤흔들 ‘최강 :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지지리 못난 왕따 최강 별똥별을 찾다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비실이에서 파이터로, 전교 꼴등에서 전교 일등으로 변신! 전국 수석으로 서울대에 입학해 꿈에 부푼 것도 잠시 하필 담당 교수가 왕따 주동자 놈의 삼촌인 데다 재벌가의 권력을 휘두르며 끊임없이 괴롭히니 참다못해 한 방 먹이고 한국을 떠나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하는데…… 외인부대의 최정예만 모인 ‘블랙드래곤’에서 유일하게 허락받은 콜네임 ‘신’! 전설로 남을 막강 액션은 지금부터다!
은혜씨의 포옹
이야기장수 / 정은혜 (지은이) /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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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지은이)
병원도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현암사 / 박병태, 권영미 (지은이)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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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태, 권영미 (지은이)
권위적이고 비효율적인 병원 시스템은 의료기관의 질 평가 기준인 ‘환자경험평가’가 꾸준히 실행 및 확대됨에 따라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병원의 재브랜딩에 관한 문제인데, 『병원도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에서는 이를 ‘서비스 디자인 씽킹’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창의적이며 유용한 것들을 끊임없이 고안하여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간의 상호작용 향상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은 ‘페르소나’ ‘고객여정지도’ ‘5whys 모델’ ‘스위스 치즈 모델’ 등의 방법을 통해 환자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병원 행정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대표적으로 병원과 연계된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병원에 가지 않고도 상담 가능 시간과 의료진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사례가 있다. 또한, 표준화된 건물 내부의 지도와 도로안내표시선을 통해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며 느끼는 일상적인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는 등의 노력이 이에 속한다. 이 책은 서비스 디자인에 관한 이론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전략의 권위자로서 저자들이 경험한 여러 현장 사례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생소하지만 앞으로 그 중요성이 커질 병원 브랜딩에 새로운 접근법과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다.Part 1 [Why] 왜 필요한가? Chapter 1 의료기관 서비스 디자인 필요성 15 왜 병원에 디자인 씽킹이 필요한가? 15 의료의 질 향상과 서비스 디자인의 필요성 26 Chapter 2 병원 조직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 38 병원 조직의 특성과 서비스 디자인 38 병원에서 긴장되고 주눅드는 이유 46 Chapter 3 고객으로서의 환자에 대한 이해 50 환자의 특수성 50 환자중심성 55 사용자 중심 서비스 디자인 70 Chapter 4 의료 서비스 디자인 75 의료 서비스의 특성 75 의료 경험 서비스 디자인 80 Chapter 5 디자인적 사고 83 로지컬 씽킹과 디자인 씽킹 83 문제 해결 역량으로서의 디자인 씽킹 89 Part 2 [What] 무엇인가? Chapter 1 서비스 디자인 99 서비스 디자인이란? 99 서비스 디자인의 중요성 113 Chapter 2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 119 디자인 씽킹과 혁신 119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 125 Part 3 [How] 어떻게 하는가? Chapter 1 사전 준비하기 139 Chapter 2 1단계: 발견하기(Discover) 144 환경 조사 144 공감하기 157 고객의 욕구의 중요성 166 고객 욕구 파악 방법론 171 Chapter 3 2단계: 해석하기(Define) 182 문제 정의 182 페르소나 188 고객여정지도 194 5whys 모델 201 스위스 치즈 모델 206 Chapter 4 3단계: 생각하기(Ideate) 210 아이디어 생각하기 210 HMW 질문법 215 마인드매핑 221 스캠퍼 223 SWOT와 TOWS 233 아이디어 수렴 기법 236 Chapter 5 4단계: 개발하기(Prototype) 241 프로토타입 241 비즈니스 모델 249 린 스타트업 258 Chapter 6 5단계: 실험하기(Test) 265 테스트하기 265 완벽한 설득 프레젠테이션 271 Chapter 7 실행하기(Implement) 279 Part 4 [Future] 미래는 어떤가? Chapter 1 면(面)의 시대와 디자인 씽킹 289 Chapter 2 디자인 씽킹과 미래 경영 296 Part 5 [Example] 어떤 사례가 있는가? Chapter 1 국내 의료 기관 서비스 디자인 사례 305 중환자실 비대면 보호자 면담 서비스 디자인 사례 305 병원 디지털 사이니지 개선 사례 311 병원 검사 안내 개선 사례 316 Chapter 2 해외 의료 기관 서비스 디자인 사례 320 오슬로 병원, 유방암 환자의 대기시간 줄이기 320 NHS가 도입한 ‘더 나은 응급실(A better A&E)’ 프로젝트 322 아이들도 두려워하지 않는 MRI 경험 323 헌혈 기부자 증가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 사례 327 사진 및 도식 출처 333 권위적이고 비효율적인 공간에서 환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병원을 재설계하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 책 한 권으로 병원 브랜딩에 관한 이해부터 실천까지 완성하다 왜 병원만 가면 괜히 기가 죽을까? 왜 아무리 기다려도 내 순서는 오지 않는 걸까? 이러한 딜레마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본 적 있는 일인 동시에 그동안 환자로서 우리에게 인식되어 온 병원의 이미지인 것이다. 이처럼 권위적이고 비효율적인 병원 시스템은 의료기관의 질 평가 기준인 ‘환자경험평가’가 꾸준히 실행 및 확대됨에 따라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병원의 재브랜딩에 관한 문제인데, 『병원도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에서는 이를 ‘서비스 디자인 씽킹’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창의적이며 유용한 것들을 끊임없이 고안하여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간의 상호작용 향상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은 ‘페르소나’ ‘고객여정지도’ ‘5whys 모델’ ‘스위스 치즈 모델’ 등의 방법을 통해 환자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병원 행정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대표적으로 병원과 연계된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병원에 가지 않고도 상담 가능 시간과 의료진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사례가 있다. 또한, 표준화된 건물 내부의 지도와 도로안내표시선을 통해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며 느끼는 일상적인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는 등의 노력이 이에 속한다. 이 책은 서비스 디자인에 관한 이론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전략의 권위자로서 저자들이 경험한 여러 현장 사례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생소하지만 앞으로 그 중요성이 커질 병원 브랜딩에 새로운 접근법과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다. ‘환자’에서 ‘고객’이 되는 병원 브랜딩! 어느 때보다 책임과 신뢰가 중요해지다 기업이며 기관이며 그 어느 때보다 브랜딩이 중요해졌다.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어떤 대외적 행보를 보이는지에 따라서 이미지가 생겨나고, 이 이미지에 따라서 이들의 이용자 혹은 소비자와의 관계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병원도 마찬가지인 시대다.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합리적인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 서비스 디자인적 접근을 통해 환자를 우선시하는 병원 경영전략이 적용되고 있다. 진료 의뢰서 접수부터 진료 전 필요한 준비, 그리고 검사에서 수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이를테면 분산되어 있던 예약 시스템을 웹사이트와 앱으로 통합하거나, 진료 전 필요한 정보나 예약 확인을 문자로 안내하거나, 수술 전 환자와 의사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등의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서비스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행정 운영은 환자에게 안정감과 편리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신뢰를 준다는 점에서 오늘날 병원 브랜딩에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의료 권위주의에 대한 인식과 불만은 대부분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 인력이 중심이 되는 의료 내적인 요소에서 발생하지만 의료 환경, 시설, 절차, 행정과 같은 의료 외적인 요소에서도 재생산된다. 푸코에 따르면 권위주의는 주체로부터 느끼기도 하지만 제도적 실천의 장을 통해서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제도적실천의 장은 병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환자는 의학 전문 지식에 권위주의를 느낄 뿐만 아니라 의료 환경, 시설, 절차, 행정과 같은 의료 외적인 요소를 통해서도 의료 권위주의를 느낀다. 디자인 씽킹은 사용자 공감Empathy에서 시작한다.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의 생활에 무엇이 필요한지, 그들이 어떤 점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등을 듣고 느끼고 이해한 것을 원동력으로 삼아 행하는 인간 중심 디자인Human-Centered Design 방법론이다. 디자인 씽킹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문제의 맥락에 접근하려는 능력은 물론 예술과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창조력, 그리고 복잡한 문제를 조화롭게 해결하는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된다.
김창인 목사의 설교 세계
두란노 / 신성욱 (지은이)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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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신성욱 (지은이)
김창인 목사의 설교 세계를 다룬 책으로 <이동원 목사의 설교 세계>를 집필한 신성욱 교수가 그의 저서, 강의, 설교 등을 바탕으로 그를 아는 지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창인 목사의 인생, 철학, 사상, 정신, 신학, 인격, 신앙, 세계관 등 그의 설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이 팬대믹 시대를 맞아, 말씀의 진리를 갈구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그리고 예배의 부제, 설교의 뒤안길을 걷고 있는 한국 교회에 등불처럼 빛나는 설교의 교본이 될 것이다.헌정의 말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chapter 1 성장 배경과 신앙생활 chapter 2 목회자로의 부르심 chapter 3 설교의 변천 과정 chapter 4 영향 받은 멘토들 1. 이상근 박사(1920-1999) 2. 김린서 목사(1894-1964) chapter 5 성경관과 신학적 입장 chapter 6 성경 해석학적 특징 1. 충실한 원어 분석 2. 히브리적 사고와 표현 설명 3. 하나님과 바른 관계의 신학 4.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 5. 균형 잡힌 은혜에 따르는 행함 강조의 흐름 6. 구약과 신약의 균형 7. 전후 문맥 및 역사 문화적 배경지식 8. 지리와 고고학 및 환경적 지식 9. 차별화된 정확한 본문 해석력 10. 구속사와 연결시키는 대비력 11. 세심하고 예리한 본문 관찰력 12. 탁월한 본문 정보와 지식 13. 상식을 뒤엎는 반전 내용 chapter 7 설교학적 특징 1. 연역적 전개 방식 2. 통일성 있는 간결한 개요 3. 본문에 충실한 개요 4. 유사 주제와 반대 주제를 통한 선명한 주제 부각 5. 풍부한 상상력 6. 스토리텔링형의 구어체와 생생한 직접 화법 7. 사람 냄새나는 시장 언어 8. 짧고 간결한 단문 9. 사자성어(고사성어) 10. 풍부한 독서력 11. 이해를 쉽게 하는 적절한 예증 12. 차별화된 새롭고 특별한 예화 13. 자신의 경험담에서 나온 예화 14. 다양한 어휘력 및 상태 15. 재미있는 언어유희와 촌철살인의 유머 16. 생생한 의성어와 의태어 17. 신뢰를 주는 자기 동일 시기법과 자기 우선 적용 18. 적절한 찬송가 및 찬송가 배경 19. ‘No, No, No, Yes’ or ‘Yes, Yes, Yes, No’ 기법 20. 청중 지향적 적용 21. 구체적 적용 22. 반복 대구법 23. 본문을 정리해 주는 결론 24. 대조와 대비 문장 25. 비교점층법 26. 따끔한 충고나 단호한 책망 chapter 8 베스트 설교문 분석 1. 설교 전문 소개 2. 설교문 개요 분석 3. 설교문 분석 chapter 9 호소력 있는 전달의 특징 1. 호감이 가는 외모와 밝은 표정 2.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성품 3. 진솔하고 겸허한 인간미 4. 융통성 있는 개방적 사고 5. 타의 모범이 되는 부부애 6. 타고난 발음과 목소리 및 원고 숙지력 chapter 10 김창인 목사와의 인터뷰 chapter 11 명설교자 및 신학자들과의 인터뷰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원로) 김경진 목사(소망교회 담임)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김세광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김운성 목사(서울영락교회 담임) 김운용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신학대학원장) 김정현 목사(광야선교회장) 박성규 목사(미국 토렌스 주님세운교회 담임) 유의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증경총회장, 도림교회 원로) 이용남 목사(장석교회 원로) 임성빈 총장(장로회신학대학교)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원로)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 담임) 현요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chapter 12 성도들이 본 김창인 목사와 그의 설교 chapter 13 한국 교회에 끼친 영향 나가는 말 주간단명료하고 논리 정연한 깔끔한 설교 떠먹여주듯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설교 뜨거운 마음으로 가슴을 여는 설교 한국 교회 설교의 모본, 김창인 목사의 설교 세계! 목회자라면 누구나 명설교자를 꿈꾼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것을 원문에 근거해 성도들이 먹고 소화하기 좋은 음식으로 만들어 부유케 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 그러나 목회의 일선에 서면 실상 명설교는커녕 설교 준비조차 쉽지가 않다. 목회 초기에는 초기대로의 어려움이 있고, 중기, 말기를 보내도, 다른 부 사역에 치여 자신만이 내세울 설교에 대한 패러다임이 명확히 서지 않는다. 설교자로서의 기능보다는 목회자로서의 기능을 더 요구하는 한국 교회의 안타까운 단면인 것이다. 김창인 목사는 오늘날 교계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일평생 섬겨온 광성교회만큼은 명실상부 한국 교회를 말씀의 진리로 밝히 비추는 건강한 교회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그의 목회가 다름 아닌 설교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간단명료한 설교의 구성과 논리 정연한 설교의 전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흐름,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실감나는 설명, 실생활에 잘 적용하도록 떠 먹여주듯 편한 전달력, 강하고 확신 있는 선포력, 본문에 딱 들어맞는 재미있고 맛깔스러운 예화 활용력’ 등 외소한 체구에도 젊은 목회자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카랑카랑한 음성으로 일생을 말씀의 단을 지켜왔다. 이 책은 김창인 목사의 설교 세계를 다룬 것으로 《이동원 목사의 설교 세계》를 집필한 신성욱 교수가 그의 저서, 강의, 설교 등을 바탕으로 그를 아는 지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창인 목사의 인생, 철학, 사상, 정신, 신학, 인격, 신앙, 세계관 등 그의 설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이 팬대믹 시대를 맞아, 말씀의 진리를 갈구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그리고 예배의 부제, 설교의 뒤안길을 걷고 있는 한국 교회에 등불처럼 빛나는 설교의 교본이 되길 소망한다. * 김창인 목사가 걸어온 목회자의 길(연보) 1958 부산장신대학교 졸업 1958 부산 남부민교회(현 은성교회) 전도사 1963 장로회신학대학 본과 졸업 1964 동아대학교 졸업 1964 부산 대성교회 강도사 1966 광성교회 담임목사 1978 서울 남노회장 1981 서울 동남노회장 198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서기 1983 풀러신학대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 졸업 198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무대행 198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출판위원회 위원장 1985 전주 예수 병원 이사(8년) 1986 예수 간호전문대학 이사(6년) 1987 목회학 박사 학위 취득 1987 전주 예수병원 이사장(6년) 1987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사 1987 학교법인 영신학원 이사장(현재) 1989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유지재단 이사장 1991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특별재판국장 199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1993 기독공보 이사장 199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합사업 대책위원장 199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훈련원 원장 1995 기독교 방송국 이사 1996 평신도 교육대학원 원장 1997 교회와 신앙 이사장 1998 부산장신대학교 학장 2000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2004 광성교회 원로목사(현재) 2005 부산장신대학교 명예총장(현재)그의 설교는 하늘에서 상 차린 땅의 밥이다. 밥은 사람을 구별도, 차별도 하지 않는다. 도둑도, 살인자도, 귀족도, 존귀한 자도 먹고 배부르라 한다. 나는 김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 보면 눈물이 나고, 기쁨이 나고, 회개가 되고,치료가 되고, 힘이 된다. 무엇보다 그의 설교는 깔끔한 밥상, 영양 풍부한 십자가와 말씀으로 한 상 차린 잔칫상이다. -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원로) 김창인 목사님의 설교는 작은 몸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말씀이다. 때로는 성도들에게 야단을 치듯 말씀을 전하기도 하신다. 그런데 그 말씀이 참으로 은혜가 되는 이유는 목사님의 성도들을 향한 깊은 사랑,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 그리고 간절한 기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김경진 목사(소망교회 담임) 목사님의 설교 시간은 웃음, 여유, 질문, 평안이 있어서 교인을 설교에 초청하며 함께 나누는 말씀의 잔치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벌써부터 흉내를 내고 있었다. 목사님을 겁내는 분도 있는데, 나는 전혀 두렵지 않고, 오직 목회 밖에 모르는 good shepherd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살기도 싫고 죽기도 싫다
교역사 / 아영이 (지은이)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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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사
소설,일반
아영이 (지은이)
절망과 고통 끝에 희망을 담고, 눈물과 상처 속에 인내와 회복을 담았다. 야생 같은 인생의 그늘 속에서 버티고, 좌절하고, 인내하고, 사랑받고, 치유 받는, 그리고 마침내 ‘가슴 속에 채워지지 않는 별빛’을 담게 되고, ‘이제 살기 위해 걸어가는’ 과정을 그렸다.슬프지만 그래도, 거, 표현 좀 그릇 속에 담긴 지혜 부정을 가르침 받았던 순간, 물에는 물 = 맑음 죽음 앞에서의 얘기 당연한 건 이기적인 게 아니다 한탄하며 우는 사람 나를 바라보는 나 착각 좀 금지, 금지, 금지 꼰대가 도대체 뭐꼬 "엄마가 다 안데이" 위로 부정적 관계의 부정에서 빠져나오면 긍정의 빛 혼자가 아닌 외톨이 욕심 부리기 전에 해결 요즘 세상에 사는 사람들 별에서 찾은 내 가슴 속의 주인공 일단은, 촛불의 심지가 바로 서는 순간, 내면의 아이 엉킴 현실 왜 꼭 행복 전엔 고통이 따르는가, 자신이 좋아하는 걸 찾자 일기장 (ft. 사춘긴가..)독기에서 독을 빼면 기가 남는다 분노의 분뇨 블라인드 없는 거실 부제: 이사를 했다. 이사는 그런 감정이었다. 삶은 복잡한 과정이지 과거는, 때로는 도태된 삶은 없는 이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 말 좀 경고 내가 먼저 바뀌어봐야 하는 이유 선택 아무리 비워내도 또 똑같은 이유 친절 기본만 지켜도 사람 취급받는다 불변의 모습 아픔은 비공유 대상 진리를 알자 다- 똑같다 모르는 소리 하지 마라 싱글맘밀지 마라 아홉 문턱을 넘어서는 나이 입자, 살자. 코앞의 변화 우리에게 있는 빛 때때로 필요한 시간때와 시 별빛을 담다 인생신께‘살기도 싫고 죽기도 싫다.’ 이 상태는 누구든 한 번쯤 겪었거나 겪을 수 있는, 혹은 겪고 있는 순간이 아닐까? 어쩌면 지금 시국에, 모두가 힘든 마음이 오고 갈 때, 우리들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인생에 답이 있는 에세이다. 절망과 고통 끝에 희망을 담고, 눈물과 상처 속에 인내와 회복을 담았다. 야생 같은 인생의 그늘 속에서 버티고, 좌절하고, 인내하고, 사랑받고, 치유 받는, 그리고 마침내 ‘가슴 속에 채워지지 않는 별빛’을 담게 되고, ‘이제 살기 위해 걸어가는’ 과정을 그렸다.우리는 각각 내가 원해서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 태어나 사는 것이지만 어쨌든 귀한, 사람의 몸이잖아. 어쩌면 너도 모르게 네가 원해서 이 세상 속에 왔을지도 모르지. 네가 없으면 네가 그렇게 너를 삭제시켜가면서까지 챙겼던 주변과 그 세월이 의미가 없어진다. 그것을 사랑을 담은 숭고한 아름다운 희생이라 착각하지 말자. 사랑을 빙자한 상처투성이의 바보 같은 그냥 희생일 뿐이다
헨리 나우웬의 안식의 여정
두란노 / 헨리 나우웬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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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헨리 나우웬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헨리 나우웬은 하버드신학대학원 교수직을 내려놓은 뒤 9년을 같이 살면서 섬기던, 발달장애인 공동체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서 소중한 안식년을 얻었다. 1년간 라르쉬 사역을 쉬면서 마음껏 묵상하고 글을 쓰며 가족과 친구들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렇게 꼬박 1년의 안식년을 보내고 다시 데이브레이크로 복귀한 지 3주가 지났을 무렵, 그는 업무 차 떠났던 고향 네덜란드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본향을 향한 여정의 마지막 한 바퀴를 돌던 헨리 나우웬의 당시 생각과 활동을 담은 아주 단순한 기록이다. 그는 미처 몰랐으나, 그의 안식년은 또한 ‘영원한 참된 안식’으로 가는 여정이기도 했다. 나그네 길과 본향에 대한 그의 믿음이 글 도처에 배어 있어, 늘 변화하며 성장하는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소명을 다하려던 그의 평생의 갈망과 씨름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들어가며. 본향을 향한 여정의 마지막 한 바퀴 1995년 9월. 내 앞에 놓인 한 해, ‘기도의 해’가 되리라 1995년 10월. 공동체란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는 마음의 연합 1995년 11월. 모든 기쁨과 모든 아픔이 예수님의 나라를 선포할 기회가 되어 1995년 12월. 나는 오늘 평안을 베풀었는가? 사랑했는가? 1996년 1월. 내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위에 변화를 낳는다 1996년 2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분께 내 모든 어둠을 보여드려야 한다 1996년 3월. 탓하는 자세를 버리고 1996년 4월. 부활, 단지 사후의 사건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현실 1996년 5월. 영적인 삶을 산다는 것, 내 모든 존재를 제자리에 둔다는 뜻 1996년 6월. 하나님만이 우리의 실상을 아시며 우리를 온전히 용서하시고 1996년 7월. 증오와 전쟁이 판치는 폭력의 세상에 살고 있다 해도 1996년 8월. 용기란 흔히 작은 구석에서 시작된다 나오며. 영혼의 비상, 마침내 진정한 안식으로 감사의 말영성 작가 헨리 나우웬이 남긴 이 땅에서의 마지막 기록물! 어둠 짙은 세상에서 예수의 빛을 누린 복된 순례자의 고백 이 땅에서 내 몸과 마음을 쉴 곳은 어딜까? 소소한 보통의 하루, 외롭고 상처 입은 하루, 기쁨 충만한 하루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혼자가 편한 자기중심 시대에 타인과 손잡는 우정과 연대는 무슨 의미일까? 헨리 나우웬이 보낸 마지막 날들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헨리 나우웬은 하버드신학대학원 교수직을 내려놓은 뒤 9년을 같이 살면서 섬기던, 발달장애인 공동체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서 소중한 안식년을 얻었다. 1년간 라르쉬 사역을 쉬면서 마음껏 묵상하고 글을 쓰며 가족과 친구들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렇게 꼬박 1년의 안식년을 보내고 다시 데이브레이크로 복귀한 지 3주가 지났을 무렵, 그는 업무 차 떠났던 고향 네덜란드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본향을 향한 여정의 마지막 한 바퀴를 돌던 헨리 나우웬의 당시 생각과 활동을 담은 아주 단순한 기록이다. 그는 미처 몰랐으나, 그의 안식년은 또한 ‘영원한 참된 안식’으로 가는 여정이기도 했다. 나그네 길과 본향에 대한 그의 믿음이 글 도처에 배어 있어, 늘 변화하며 성장하는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소명을 다하려던 그의 평생의 갈망과 씨름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신앙은 일상에 어떤 식으로 파고드는가? 생활 영성 회복을 위한 길잡이! 헨리 나우웬은 ‘기도’와 ‘우정’이란 정원의 해바라기들처럼 나란히 함께 자라는 것이며 둘 다 꾸준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다양한 나라, 구체적인 장소에서 하나님 및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밀도 있게 그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날그날의 성경 말씀을 시사 문제, 신간 서적, 예술 작품 등과 관련지어 통찰력 있게 풀었으며, 뛰어난 영적 감각으로 이를 일상의 경험과 연결했다. 이 책에는 헨리 나우웬 특유의 ‘현실을 사는 가슴과 머리의 대화’가 돋보인다. 어디를 가든, 헨리는 심지어 잡초에서도 선(善)을 보았다. 사람들의 친절을 받아들이고, 고마워하며, 거기에 보답했다. 그의 일기를 읽는 동안 우리는 그와 인생길의 길동무가 된다. 헨리의 말과 본보기라는 선물이 우리가 우정 안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우리의 갈구 가운데 일어나는 의문을 환영하며,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이끌어 줄 것이다. ※ 이 책은 복있는사람에서 출간한 동명의 책을 새롭게 편집한 것이다.완전히 새로운 일이 일어나도록 1년만 완전한 자유 시간이 있었으면 했다. 그런데 과연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 까? 내가 유용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게 해 주는 모든 일들을 놓을 수 있을까? 그간 내가 바쁜 삶에 꽤 중독됐다는 생각이 든다. 금단증상인지 약간의 불안마저 느껴진다. 나 자신을 의자에 붙들어 매야 한다. 다시 일어나 아무거나 관심이 끌리는 일로 바빠지고 싶은 거센 충동을 다스려야 한다. 나는 나이가 들고 죽음이 가까워질수록 기도가 더 쉬워지려니 기대했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인 것 같다. 지금의 내 기도를 가장 잘 묘사할 수 있는 말은 어두움과 무미건조함이 아닐까? … (중략) … 내 기도의 어두움과 무미건조함은 하나님의 부재의 신호인가, 아니면 내 감각으로 수용할 수 없는 보다 깊고 넓은 임재의 신호인가? 내 기도의 죽음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의 종말인가, 아니면 말과 감정과 몸의 감각을 초월하는 새로운 연합의 시작인가? … (중략) … 내 기도가 싸늘히 식었다고 고백함에도 불구하고 내 앞에 놓인 한 해는 분명 기도의 해가 되리라. 내 기도는 분명 싸늘히 식었지만 내 속의 성령의 기도는 결코 그렇지 않다. 어쩌면 내 기도, 하나님과 가까워지려는 내 노력, 하나님과 연합하려는 내 방식을 버리고 성령께서 내 안에 자유로이 운행하시도록 해야 할 때가 왔는지도 모른다. 삶에는 즐길 거리가 많다. 그러나 그것을 앞으로 하나님의 집에서 보고 듣게 될 것들의 맛보기로 즐길 수 없는 한, 죽음의 한계 앞에서 우리의 모든 낙은 헛되고 부질없고 심지어 공허하기까지 할 것이다.
내 안에 너 있다
보민출판사 / 민승기 (지은이) / 2020.01.20
10,000
보민출판사
소설,일반
민승기 (지은이)
현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친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쩌면 작은 것 하나까지도 쉽게 지나쳐 버리기가 십상일 것이다. 시인은 순수한 감성으로 이러한 생활의 느낌을 시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대화가 필요하다. 아마도 그 또한 시를 통하여 세상과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제1부. 내 안에 너 있다 내 안에 너 있다 보고 싶다 인연 옆에만 있어주세요 볼 수 없는 사랑 사랑은 숙명 붉은 노을 입맞춤 퍼즐 인생 시간은 나에게 빗물 따라갈까 새벽안개 향기 그대의 향기 무지개 꽃향기 커피 한 잔 (1) 커피 한 잔 (2) 슬픈 커피 행복한 아침 아침 이슬 수줍어 말 못하고 제2부. 사랑 찾는 바보의 추억 사랑 찾는 바보 우산 양말 벙어리장갑 핫팩 새끼손가락 호주머니 붕붕이 능수화 사랑 비 오는 날의 수선화 벚꽃의 아침 이상한 바보 바람 소리 얄미운 바람 사랑 숨 막히는 서울 나무꾼 서울 가다 내 말 좀 들어보소 내 안에 봄 나무꾼의 생각 청중 가장 행복한 날 별들의 숨바꼭질 오늘 밤만은 오빠 봉급날 추억 알사탕 이사 가는 날 중년이여 밤에 쓰는 편지 달님의 기도 새해 첫 출근 출근길 비 비 내리는 날의 퇴근길 노약자석 잔액 부족입니다 교통카드 세월도 멈추었으면 막차 버스터미널의 오후 좋은 걸 어떡해 호반의 길 갑천에 비가 내리면 대둔산 가는 길 뚝방길 여행 제3부. 후회와 약속 후회와 약속 약속 길 만남과 기다림 깊은 밤 그림자 대답 애가 탄다 아픔 갈등 씨앗으로 살고 싶다 삼식이 벌과 나비 고추잠자리 새야 울지 말고 가거라 허수아비 술 한 잔 갈까보다 가끔은 사랑이 아프다 사공의 마음 제4부. 봄 여름 가을 겨울 눈 내리는 봄 여름이 간다 가을 햇살 갈대의 손짓 내 입은 요술쟁이 겨울 나무 하늘은 놀이터 밤하늘의 주인 나의 별 가지 끝 잎 신용카드 단풍잎숨 가쁘게 살다가 잠시 곁을 둘러보면 인생이 공허하다. 나는 누구인가? 무얼 위해 이리도 열심히 살고 있는가? 어느 샌가 꿈과 사랑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던 시절은 사라지고, 살아가는 게 아닌 살아지는 인생 속에 갇힌 나를 발견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시집을 읽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대형서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집을 주로 사는 독자층이 젊은 문학소녀뿐 아니라 중년남성들로까지 넓어지고 있다.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힘이 시 속에 있기 때문이다. 본 시집 「내 안에 너 있다」를 통하여 민승기 시인은 사랑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평생을 사랑의 힘으로 살아온 시인의 삶을 이야기 형식으로 친근하게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헛헛한 마음을 채워주고 다시금 심장을 뛰게 만든다. 어느 새부터인가 우리는 시(詩)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시(詩)란 인간의 생각과 감정의 표현을 함축하여 나열한다. 현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친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쩌면 작은 것 하나까지도 쉽게 지나쳐 버리기가 십상일 것이다. 시인은 순수한 감성으로 이러한 생활의 느낌을 시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대화가 필요하다. 아마도 그 또한 시를 통하여 세상과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시가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들 주변에서 사람들이 더 시와 가까워져 이 시대가 훈훈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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