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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95%는 자기 의지로 물건을 사지 않는다
빌리버튼 / 존 잔스 (지은이), 최보배 (옮긴이) / 2023.10.12
22,000원 ⟶ 19,800원(10% off)

빌리버튼소설,일반존 잔스 (지은이), 최보배 (옮긴이)
2008년 국내 출간되어 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덕테이프 마케팅》의 개정판이 나왔다. 《고객의 95%는 자기 의지로 물건을 사지 않는다》는 1인 기업, 스타트업, 자영업, N잡 등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들에게 마케팅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소기업 바이블’이다. 저자 존 잰스는 20년 이상 1인 기업 마케팅을 컨설팅하는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1인 기업 비즈니스 업계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며, 지금도 ‘Duct Tape Marketing’ 블로그를 통해 사업자들과 소통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마케팅이 아무리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져도 명쾌하게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마케팅의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알려주고 특히 1인 기업이 실행해볼 수 있는 마케팅 전략과 기술을 모두 소개하고 있다.한국어판 서문: 규모가 작을수록 마케팅 역량은 빛을 발합니다 머리말: 고객이 당신을 알고,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을 믿게 만드세요 1부 덕테이프 마케팅의 기초: 제대로 된 궤도에 올리자 1장 ‘무엇을’보다 ‘어떻게’를 먼저 정한다 2장 이상적인 고객을 찾아낸다 3장 핵심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한다 4장 매력적인 아이덴티티와 브랜드를 마련한다 5장 고객 단계에 맞추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6장 팔지 않고도 팔리는 콘텐츠를 생산한다 7장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최대로 활용한다 8장 온라인 검색 결과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9장 전 직원이 마케팅에 참여한다 2부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실행법: 노출과 추천을 최대화하자 10장 실제로 팔리는 광고만이 가치가 있다 11장 다이렉트 메일은 1인 기업에게 가장 적합하다 12장 미디어에 폭풍을 일으키는 PR 전략을 준비한다 13장 자동으로 추천을 받는 시스템을 만든다 14장 잠재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바꾼다 3부 모든 과정을 선순환시키는 유지관리법: 진짜 마케팅을 시작합시다 15장 실전 마케팅의 실행과 관리: 목표, 측정, 예산, 일정◆ 아마존 마케팅 분야 17년 연속 베스트셀러 ◇ 중고시장에서 10배 이상 가격에 거래된 바로 그 책 ◆ 세스 고딘·마이클 가버·오두환 추천 ◇ <포브스> <패스트컴퍼니> <Inc.> 비즈니스 매거진 추천 “서비스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판매하는 덕테이프 마케팅” 1인 사업가에게 꼭 필요한 마케팅 탐사가 시작된다 2008년 국내 출간되어 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덕테이프 마케팅》의 개정판이 나왔다. 《고객의 95%는 자기 의지로 물건을 사지 않는다》는 1인 기업, 스타트업, 자영업, N잡 등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들에게 마케팅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소기업 바이블’이다. 저자 존 잰스는 20년 이상 1인 기업 마케팅을 컨설팅하는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1인 기업 비즈니스 업계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며, 지금도 ‘Duct Tape Marketing’ 블로그를 통해 사업자들과 소통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마케팅이 아무리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져도 명쾌하게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마케팅의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알려주고 특히 1인 기업이 실행해볼 수 있는 마케팅 전략과 기술을 모두 소개하고 있다. 1인 기업에게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길 가는 사람 4명 중에 1명은 자영업자인 시대다(2023년 8월 통계청). 직원 없이 혼자 모든 일을 해내는 ‘사장님’도 많아졌다. 고용시장의 불안정과 전염병 등의 영향으로 창업, 스타트업 등은 극소수 인원으로만 운영된다. 혼자서 또는 몇 명의 인원으로 꾸려가는 회사는 자금, 시간, 인력 등 자원에 제한이 많다. 여건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물건은 만들어야 하고 서비스는 제공해야 한다. 마케팅이란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활동인데 마케팅 역량과 자원이 부족한 1인 기업(small business)은 어떻게 해야 할까? 작은 회사가 마케팅을 어려워하는 현상은 우리에게만 해당하는 일은 아니다. 20년 넘게 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컨설턴트를 해온 존 잰스는 작은 규모로 회사를 꾸려가는 사업자일수록 더욱 정밀하고 검증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작은 회사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마케팅 전략과 실행법을 묶은 책이 《고객의 95%는 자기 의지로 물건을 사지 않는다》이다(원제 Duct Tape Markting). 이 책은 2006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소기업 사업자들에게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 <포브스> <패스트컴퍼니> <Inc.> 등 주요 비즈니스 매체에서는 ‘사업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라고 극찬을 보냈고 세스 고딘은 저자 존 잰스를 두고 ‘1인기업 분야의 피터 드러커’라고 칭하기도 했다.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마케팅의 세계로 안내하면서 저자는 마케팅을 가장 알기 쉽게 소개한다. “제가 생각하는 마케팅의 정의는 ‘필요를 가진 사람이 나를 알고, 좋아하고, 신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과연 혼자서 마케팅을 할 수 있을까? 규모가 작을수록 시도해볼 방법은 더 많다 1부에서는 마케팅의 기본 개념을 다룬다. 마케팅 활동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 즉 전략을 세우는 것에서 시작한다. 덕테이프 마케팅에서는 고객 정하기, 차별화하기, 온라인-오프라인 연결하기를 전략의 3가지 축으로 삼는다. 이상적인 잠재 고객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프로필을 만드는 것이 첫 단계다. 저자에 따르면 ‘고객은 해결책을 원하는 사람’이고, 그들이 가진 문제를 잘 정의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제품과 서비스가 나온다. 저자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잠재 고객을 찾는 공식은 사업 초기에 해야 할 일과 사업체가 갖추어야 할 요소를 모두 아우른다. 그 공식은 ‘고객의 겉모습과 특징 묘사 + 고객이 원하는 것 + 고객의 문제 + 구매 방법 + 고객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 = 이상적인 잠재 고객’이다. 잠재 고객을 정의한 뒤에 차별화를 꾀하려면, 아무 제품이나 사도 상관없는 ‘1차상품 사업’의 한계에서 벗어나야 하며 핵심 마케팅 메시지를 작성해야 한다. 어느 분야에서 차별화를 꾀할 것이고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목적 진술서, 토킹 로고 등의 실전 노하우가 등장한다. 회사 이름, 로고 등 브랜드를 구축하는 일도 차별화 방법에 포함된다. 이제 예비 고객, 잠재 고객, 구매 고객, 단골 고객, 충성 고객으로 고객 단계를 나누고, 각 단계의 고객 니즈에 맞추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덕테이프 마케팅에서는 콘텐츠 전략과 추천 시스템 만들기를 중요하게 다룬다. 고객 확보의 비결은 신뢰 쌓기이며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 소셜 미디어, 홈페이지 등 모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각 항목마다 자세한 소개와 활용법을 설명해주고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도 추가로 알려준다.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객이 다른 잠재 고객을 불러오는 자동화된 마케팅을 추천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다. 광고부터 추천 마케팅까지 1인 기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마케팅 방법론 2부에서는 구체적인 마케팅 활동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다. 먼저, 광고는 비용이 들지만 효과가 가장 좋고 직접 통제할 수 있다. 사업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고 형태를 선택해야 하며, 광고를 잘 작성하는 방법도 따로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 맞추어 최적의 광고 매체를 선택해야 하며 소셜 미디어도 활용해야 한다. 저자는 1인 기업에게 가장 적합한 홍보 방법으로 다이렉트 메일을 꼽는다. 대상 고객을 구체적으로 타기팅할 수 있고, 투자 대비 효과가 좋으며, 고객과 신뢰를 쌓을 수 있다. 메일링 리스트 확보하는 법, 강력한 세일즈 레터 작성하는 법도 알려준다. 언론 보도를 통해 고객에게 노출되는 PR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실천법을 소개한다. 기자와 소통하고 관계 맺는 법, 온라인-오프라인 보도 매체를 다루는 법, 보도자료 작성법, 인터뷰 요령 등을 설명한다. 회사, 제품, 서비스에 대한 평판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추천(리퍼럴) 마케팅은 저자가 특히 강조하는 방법이다. 워크숍과 스피치 등 일부러 마련한 방법으로도 추천을 끌어낼 수 있지만, 가장 강력하고 자연스러운 추천 방법은 회사 경영,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 고객과 소통하기 등 일상적으로 하는 활동에서 나온다. 심지어 회사로 걸려온 전화에 친절하게 응대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듯이, 제품 리뷰, 서비스 후기, 지인 소개 등 다양한 장면에서 소개와 추천의 마법이 나타날 수 있다. 잠재 고객이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비용을 써서라도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마케팅 활동의 성과가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순간이다. 불특정 다수의 잠재 고객이 구매 고객으로 바뀌는 순간, 그리고 구매 고객이 단골 고객이 되고, 그 사람이 마치 회사의 영업사원처럼 다른 잠재 고객에게 회사, 제품,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추천하고 판매를 한다면 마케팅은 성공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련의 마케팅 과정을 단계별로 측정하고 평가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예산을 배분하고 조정하면서, 각 단계에 일정을 짜고 마케팅 관련 업무를 습관화해야 한다. 마케팅, 꼭 해야 한다면 간단하고 효과 있게 하자 30년간 수없이 많은 1인 기업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아온 저자는 마케팅이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임을 확신했다. 그 회사들은 자원이 부족했고 예산이 빠듯했고 인력이 모자랐다. 그러나 규모가 작다고 마케팅을 안 할 수는 없다. 그리고, 마케팅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1인 기업을 위해 이 책의 내용을 특별히 다듬었다. 규모가 작은 사업 조직체라는 고유한 상황에 맞게 간단하고, 일관적이고, 정말 효과가 있는 실용적인 마케팅 해결책을 담았다.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며 제품과 서비스를 많이 팔기 위해 노력하는 마케터 -직장에 다니면서 부업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했지만 마케팅이 무엇인지 모르는 투잡러 -매출 상승과 개인 브랜딩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한 자영업자 -블로그,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홍보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은 쇼핑몰 운영자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매출 증대의 돌파구를 찾는 지역업체 대표 이 책은 이런 독자들에게 실제로 효과가 있는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도록 도구와 통찰을 제시한다. 덕테이프 마케팅의 7가지 핵심 단계만 알면 당신의 비즈니스는 날개를 달고 날아갈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마케팅의 정의는 ‘필요를 가진 사람이 나를 알고, 좋아하고, 신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알고, 좋아하고, 신뢰하는 것을 시도하고, 구매하고, 반복하고, 추천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구현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이제 짐작하셨겠지만, 이 작업은 전체 마케팅 세계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과 시스템 사고방식을 구축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1인 사업가들은 종종 가장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가장 강력한 마케팅 전략은 광고, DM, 웹사이트 또는 추천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고 주저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사업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기 전에 여러분의 사업이 다른 사업과 어떻게 다른지 발견하고 전달해야 합니다. 잠재 고객의 마음속에 있는 단순한 아이디어나 입장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을 펼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사업의 특성 일부를 바꾸어야 할 때도 주장은 강력하고 의도적이어야 합니다.
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과학자입니다
김영사 / 로렌츠 바그너 (지은이), 김태옥 (옮긴이) / 2020.05.22
13,800원 ⟶ 12,42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로렌츠 바그너 (지은이), 김태옥 (옮긴이)
세계적 뇌과학자 아버지 헨리 마크람과 자폐 아들 카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그들의 경이롭고 특별한 여정. 아들 앞에서 무력한 아버지이자 무능한 학자일 수밖에 없었던 헨리는 카이를 위해 자폐증 연구에 매달린다. 이 책은 헨리가 상처와 고통, 실패 끝에 기존의 상식을 뒤집고 마침내 새로운 진실에 도달하는 과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렸다. 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살고 있을 뿐이다. 조금 더 조용하거나, 조금 더 격렬한 세계에.I 수수께끼 당신의 아이인가요? 모든 것을 바꾸어놓은 아이 수표 카이를 평가하고 싶다고요? 의심 샌프란시스코 코브라 여우 린다는 누구도 볼 수 없는 것을 본다 II 사냥 무력함 휴지통에서 꺼내다 우주비행사 카밀라 낯선 소년 기존의 학설을 의심하다 카이! 그 선을 넘어선 안 돼! 특별한 사람들의 나라로부터 돌아와서 타니아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마지막 시도 나무 III 깨달음 카이가 세상을 보는 방식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네? 창가 자리가 없다고요? 모든 상식에 반하여 편지 뇌를 만들자 동료와의 갈등 모니카의 눈물 스파이와 천재로부터 큰 기대 도움을 주는 사랑하는 카이 감사의 말 “당신도 그들처럼 느낄 수 있다면” 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살고 있을 뿐이다 조금 더 조용하거나, 조금 더 격렬한 세계에 세계적 뇌과학자 아버지 헨리와 자폐 아들 카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경이롭고 특별한 여정 “당신은 알고 있을 거 아니에요. 당신은 뇌과학자잖아요.” 사람들은 그가 뇌과학자이기 때문에 아이를 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더 깊은 좌절감에 빠졌다. 높이 평가받은 논문도, 저명한 상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뇌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의 뇌는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과학자입니다》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헨리 마크람과 자폐 아들 카이의 특별한 성장을 그린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로렌츠 바그너는 독일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전기 작가다. 그가 마크람 가족의 사연을 소개한 심층기사 ‘The Son Code’는 수많은 독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추천되면서 대중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기사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독자들의 성원은 계속 이어졌다. 저자는 헨리와 카이의 경이로운 이야기를 보다 자세하게 취재했고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주인공인 헨리 마크람은 신경과학 분야를 선도하며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인공두뇌 개발을 목표로 뇌과학 프로젝트를 이끈 주역이다. 그가 선구적인 뇌신경 연구를 시도하는 배경에는 아들 카이가 있다. 이 책은 학자로서, 또 아버지로서 아들을 위해 자폐증 연구에 매달린 헨리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기존의 상식을 뒤집고 마침내 자폐증에 대한 새로운 진실에 도달하는 과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냈다. 움츠러들었다고 생각했던 아이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격렬한 세상에 살고 있었다 카이는 먼저 사람에게 다가가는 아이였다. 항상 “안녕하세요, 저는 카이예요” 예의 바르게 인사했고,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의 무릎을 끌어안곤 했다. 대청소를 하느라 바닥이 물로 철벅거릴 때면 그 위에서 미끄러지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했다. 스노보드를 타면 가족 누구보다 빨리 달렸다. 여행지에서는 호텔의 모든 직원과 친구가 되었다. 헨리는 카이가 자폐증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카이는 자신만의 의례를 중요하게 여겼다. 늘 마시던 우유가 아니면 입도 대지 않았고, 침대에서는 베개가 제자리에 있지 않으면 버둥거리기만 했다. 옷을 갈아입을 때는 양말을 고르느라 외출 준비가 한없이 길어졌다. 사소한 일상이 괴롭게 변해갔다. 학교에서 카이는 문제아가 되기 일쑤였다. 한번 자제력을 잃으면 아무 이유 없이 바닥에 몸을 던져 소리를 질렀다. 누나들도, 엄마도, 아빠도 카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헨리는 카이가 가족들로부터,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멀어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뇌과학자로서 헨리는 다른 부모보다 더욱 절망스러웠다. 매일 뇌를 들여다보면서도 아들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헨리는 자폐증과 뇌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연구에 매진했다. 그것이 카이를 돕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상처와 고통, 실패 속에서 삶과 연구를 하나로 결합한 헨리는 비로소 희망을 발견했다. 자폐증에 대한 새로운 시각, 바로 ‘강렬한 세계’ 이론이었다. 이 책은 세계적인 뇌과학자임에도 아들 앞에서 무력한 아버지이자 무능한 학자일 수밖에 없었던 헨리와 그의 아들 카이가 서로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 관한 한 편의 기록이다. 다정한 마음으로 담아낸 그들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과학, 사랑 그리고 조금 특별한 순간이 가르쳐준 것들 카이에게는 길거리의 몇몇 사람이 수많은 인파나 다름없다. 들려오는 모든 소리는 비행기 활주로의 소음 같다. 누군가 차에 시동을 걸면 냄새 때문에 자리를 피해야 한다. 거리의 카페도 휴식의 공간이 되지 못한다. 사람들은 너무 크게 웃고, 너무 크게 음료를 홀짝거린다. 얼음은 쿵쾅쿵쾅 소리를 내며 부서지고 커피는 폭포처럼 내려진다. 환풍기조차 위협적으로 돌아간다. 카이는 모든 감각이 증폭된 격렬한 세계에 살고 있었다. 감정이 결핍되어 스스로를 세상과 단절시켰던 것이 아니라 똑같은 자극도 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인식했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세상과 거리를 두었던 것이다. 자폐증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고 명명할 만큼 증상이 다양하며 그 원인도 불명확하다. 아직도 더 탐구해야 할 미지의 영역이다. 이 책은 아버지이자 뇌과학자인 한 남자의 시선을 통해 자폐의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즐거운 추억뿐 아니라 화가 나고 실망했던 기억까지 부모로서의 심정 또한 가감 없이 고백한다. 자폐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 폭넓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이제 헨리에게 카이는 이해할 수 없는 아이가 아니다. 헨리와 카이, 마크람 가족은 서로를 보듬고 지지하며 언제나 함께한다. 헨리는 카이에게 안정감과 따뜻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카이 역시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폐인은 그저 세상을 더 많이 느끼고 있을 뿐이다. 20대 청년이 된 카이 역시 더 많은 것을 느끼며 세상으로,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그는 15년 동안 연구를 거듭했다. 그의 연구 결과는 우리가 자폐증에 대해 알고 있다고 믿었던 사실들을 뒤집어놓았다. 그리고 다른 뇌질환에 대해서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헨리가 아무리 위대할지라도 단지 연구자일 뿐이었다면 실패했을 것이다. 카이를 통해 그는 이해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바꾸어놓은 아이 말이다. 그런데 괴롭힘과 불친절한 행동에 대해서 카이와 선생님들의 기준이 달랐다. 카이에게는 은유법과 계획의 변경이 괴롭힘이었지만, 선생님들에게는 카이의 고함과 그에 뒤따르는 일들이 괴롭힘이었다. 그리고 카이가 같은 반 친구에게 욕을 퍼부었을 때 모든 것이 끝났다. 아이의 부모는 화가 났고 카이를 고소했다. 미국에서는 가능한 일이었다. 카이는 학교를 떠나야 했다. 세포 속의 움직임, 쥐에게 미치는 영향, 학습, 두려움, 기억. 이는 기존의 논문과 책에서 볼 수 있는 마음 이론에 반하는 결과였다. 그리고 카이에게서 볼 수 있는 현상에 정확히 부합했다. 화가 났던 일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것, 싫어하는 채소를 먹게 했을 때 어떤 의자에 앉아 있었는지 몇 년 뒤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 이처럼 뭔가 엇나간 경험은 카이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카이에게는 결핍이 있는 게 아니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자신만의 9월 11일. 예민함은 (…) 부차적인 문제로 치부돼왔다. 하지만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열쇠였다.
시선이 닿는 모든 순간에게
책과나무 / 김해안 (지은이) / 2022.01.30
13,000원 ⟶ 11,700원(10% off)

책과나무소설,일반김해안 (지은이)
‘시선에 닿는 모든 순간에게’ 말을 거는 마음으로, 삶의 온기로 물든 다정한 오늘의 기록. 뜻밖에 마주한 풍경이 때로는 말 없는 감동으로 다가오듯, 특별하지 않은 하루일지라도 글로 쓰고 나면 그 자체로 반짝이는 날이 된다. 별 의미 없이 흘려보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서도 행복이 물든 순간을 품을 줄 알고, 설익고 미묘한 감정도 생동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삶은 조금 더 아름다운 물결로 가득할 것 같다. 눈밭에 홀로 핀 들꽃처럼 춥고 불안했던 서른의 여정. 글을 쓰는 시간은 나를 보듬는 회복의 시간이자 단단해지는 인고의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힘껏 안을 수 있었다. 사소한 오늘이 모인 이 이야기가 이 책을 손에 든 사람들에게, 오늘을 잘 살아 낸 당신에게 작지만 따스한 온기를 전해 줄 수 있기를 소원해 본다. prologue 꿈 많던 소녀의 손을 잡고 6 1부 시선이 닿는 모든 순간에게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14 적당히 견딜 만한 가난 18 숨결이 깃든 통영의 밤 22 꿈으로 박제한 피아노 26 그들의 이상은 오늘이 되길 32 한낮의 꿈을 닮은 순간들 38 망한 소개팅을 통해 배운 존중 41 잠시 어른의 눈을 감는다 46 영어 실력과 빈부 격차의 상관관계 50 마음마저 늙어 버리고 나면 55 기사님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58 자그마한 동네 책방을 찾는 이유 62 저도 기분이 나빠도 괜찮을까요 65 겨울날 공원에서 마주한 것 68 서로의 인생이 안녕하길 바란다면 72 2부 쓸쓸한 날이면어김 없이 떠오르는 벚꽃 내리는 날 만난 우리 78 다르지만 같은 우리 남매 83 서로의 삶에 흔적을 남기는 일 87 씁쓸한 기억을 괜찮은 추억으로 91 부암동에서 올려다본 밤하늘 96 강연장에서 만난 할머니 101 낯선 사람들에게서 느낀 편안함 106 후회만 남은 아이비 화분 111 추억을 끌어안은 여름이기에 117 봄은 엄마와 나의 계절 121 어미 새를 보는 엄마의 마음 126 당신만이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 130 불 꺼진 도시를 누비는 택시 132 길을 걷는 속도는 다르지만 133 첫 마음을 잊지 않고 사랑하며 138 생각의 숲에서 잠시 쉬어 가세요 141 3부 문장 사이에 넘실대는 마음들 시 한 편을 짓기까지 146 넌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해 150 잠들어 있는 감각을 깨우다 156 물러설 곳을 마련해 두는 습관 158 투정과 불만으로 범벅된 곳 161 글 쓰는 시간을 일시 정지하다 164 일상이 매일매일 축제는 아니지만 169 가장 보통의 하루 174 달력은 어김없이 넘어가고 179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연습 182 비 내리는 풍경이 짓는 표정 185 달지 않고 담백하게 188 시절이 멈춰 있는 사진 190 마음의 주인이 되기 위해 192 버려지지 않는 악몽 196 나에게 안부를 묻는다 198 텅 빈 시간을 꿈으로 채워 준 공간 201 epilogue 모든 시간에는 이유가 있다 204‘안녕, 나의 하루야?’ 평범해서 행복한 보통날의 이야기 오늘을 잘 살아 낸 당신에게 전해 주는 작지만 소중한 온기 누군가는 말한다, 평범함이 지겹다고. 그러나 작가는 말한다, 평범해서 행복하다고.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지극히 평범해서 지극히 소중하고 지극히 행복하다. 주변을 조금만 따스한 시선으로 살펴보면, 소중한 것들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마음이 따스해지며 행복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공원을 걸어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문득 그리운 사람들이 떠올랐다. 공원에서 마주한 것들을 전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밖으로 꺼내기 쑥스러워 마음에만 머물던 말들도 함께. 사랑은 생각보다 거대하고 웅장한 형태도, 아주 각별한 사이에서만 나타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사랑은 사소한 말과 행동에서 제 존재를 드러내고 또다시 주변을 사랑으로 물들이니 말이다.(71쪽)” 작가는 시선이 닿는 모든 순간들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그리고 사랑은 더 이상 추상명사가 아닌 형태로 드러난, 형용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된다. 강아지를 사이에 두고 벤치에 앉은 두 남녀, 지인의 건강을 염려하는 노인의 통화…. 이 책에는 작가의 시선에 따라 때론 작가의 가족에게, 지인에게, 삶에게, 공원에서 만난 인물들에게, 어느 시인에게, 시들고 만 아이비화분에게, 시시때때로 옮겨 간다. 그리고 그 안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한다. “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그가 지은 시에 다시 빠져 보았다. 시는 처음 마주했을 때와 다르게 다가왔다. 고심하여 골랐을 단어 하나에, 마음을 조절하며 썼을 문장 한 줄에 시인의 시간이 담겨 있는 듯했다. 그의 시간은 글자로 환산되어 흰 종이를 무대 삼아 춤을 추기도 하고, 슬픈 파도를 그리기도 하고, 가만히 잠잠한 바람을 맞기도 했다. 시인을 닮은 시는 살아 있었다.(149쪽)” 그가 만난 시인의 시는 살아 있었다. 그 시인의 시가 어떠했는지 알지는 못하나, 김해안 작가의 『시선이 닿는 모든 순간에게』와 같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마음을 조절하며 썼을 문장 한 줄에는 작가의 시간이, 시선이, 온기가, 정성이 담겨 있다. 그렇게 작가를 닮은 책은 살아 있었다. 작가는 눈밭에 홀로 핀 들꽃처럼 춥고 불안했던 서른의 여정, 때로는 이 시간이 헛된 노력은 아닌지 의심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쏟아 내고 나서야 아무런 의미도 이유도 없는 하루는 없다는 것을, 우리가 사는 모든 시간에는 그럴 만한 의미와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 책이 오늘을 잘 살아 낸 당신에게 작지만 따스한 온기를 전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책을 매개로 이어진 사람들에게는 왠지 모르게 경계가 무너지고 마음이 무장 해제된다. 책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왠지 사람의 마음도 귀하게 대할 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그런 우연 같은 인연으로 사람을 얻을 때면 어느 때보다 마음이 풍요롭다.오늘도 자그마한 책방에 머물다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공간의 크기는 작을지 몰라도 그곳에서는 누구의 이야기도 작지 않다. 뛰어난 필력을 가진 이름난 작가만이 주목받는 공간이 아니라, 책과 글을 애틋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곳이 참 어여쁘다. 앞으로도 계절의 순환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함께 익어 갈 것이다. 가끔은 뜨거운 햇볕을 만나 고단하고 거친 폭풍에 지쳐 삶이 힘들지도 모른다. 그런 때에도 서로에게 여린 벚꽃처럼 위안을 주는 소중한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디 우리가 함께 보낼 사계절에 초록의 싱그러움과 열매의 달콤함이 더 자주 찾아와 주길. 오늘도 우리는 두 손을 꼭 맞잡고 서로의 기억 속을 사뿐사뿐 걷고 있다. 여전히 반갑다. 바다 옆에 서면 이유도 모른 채 솔직해진다. 커다란 바다 앞에서는 욕심이 줄어들고 미움도 작아진다. 힘찬 파도와 씩씩한 바람 앞에서 나약해진 마음도 웅장해진다. 바다는 오래 간직한 꿈을 수없이 다짐하게 만든다. 그리고는 파도와 바람에 실어 무언의 응원을 보내 준다. 걱정은 조금씩 사그라들고 웃음은 되도록 늘어나도록.
괜찮아, 군대는 처음이잖아 (표지 3종 중 1종 랜덤)
니케북스 / 송지완 (지은이) / 2018.07.30
14,000원 ⟶ 12,600원(10% off)

니케북스소설,일반송지완 (지은이)
군대 문제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며 군 생활을 즐기는 비결을 제시한다. 훈련 기간뿐만 아니라 자대 생활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모집병 제도, 급여 제도, 동기 제도, 휴가 제도 등 각종 제도에 대해 실용적인 소개를 담고있으며 각 계급별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도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한다.프롤로그 - 군대라는 여행 제 1장 반드시 가야 한다 적절한 입대 시기는 언제일까 모집병(특기병)이란 어떤 것인가 준비물을 잘 챙기면 마음이 든든하다 입대 전 체크리스트 훈련소 입소 날 제 2장 드디어 입대 훈련소로! 훈련소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기상에서 취침까지 훈련소 시설 훈련소 생활관의 모습 훈련소에서의 종교 활동 훈련소에서의 주말 혹은 공휴일 훈련소의 편지 훈련소에서의 개인 정비 시간 훈련소에서의 1주차 훈련소에서의 2주차 훈련소에서의 3주차 훈련소에서의 4주차 훈련소에서의 5주차 수료식과 첫 면회 제 3장 나의 군 복무 장소인 자대로! 자대 생활이란? 자대에서의 주말 생활 군대에서의 근무 군인의 월급 제도 군대의 휴가 제도 신병 위로 휴가 때 주의할 점 군대의 계급 체계 군대 계급에 대한 설명 청소는 꼼꼼히 자대에서 필요한 물품 제 4장 이렇게 하면 누구나 성공적 - 이등병 이등병의 하루 이등별 이등병이면 이등병답게 첫인상이 중요하다 운동으로 선임들과 친해지기 S급 신병 S급 신병이 되는 방법 군대에서 목표와 계획 세우기 군대에서 세우는 목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 군대에서의 시간 활용 군대에서 배우는 좋은 습관 제 5장 살다보면 적응된다 - 일병 진정한 군 생활의 시작, 일병 자신의 일에 익숙해지자 후임들에게 잘해주자 후임에게 잘 해주는 방법 체계적인 운동을 시작하자 송 병장이 제안하는 운동법 특급 전사가 되기 위한 평가 과목 군 생활이 익숙해질 때를 조심하자 제 6장 전문가가 되다 - 상병 가장 중요한 계급, 상병 모든 게 지루해지는 시기, 나태해지지 말자 아직 늦지 않았다, 계획과 목표를 세우자 자신의 일에 스페셜리스트가 되자 겸손해지자 제 7장 리더가 되자 - 분대장 분대장은 할 일이 많다 분대장이 되는 방법과 절차 분대장은 분대원들의 변호인이다 분대장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 자신과 분대원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자 제 8장 계급장이 꽉 차다 - 병장 병장, 군 복무의 마지막 계급 떨어지는 나뭇잎도 조심하라 부사수를 잘 키우자 첫인상 만큼 마지막 인상도 중요하다 말년 휴가를 계획하라 군 생활을 뒤돌아보며 불안감을 떨쳐라 전문 하사라는 새로운 길도 있다 군 생활을 함께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자 전역 후의 미래를 고민하자 전역 전 체크리스트 전역 에필로그 - 군대가 SPEC이다군 입대가 두려운 대한민국 청년, 엄마와 여친의 걱정까지 시원하게 날려주는 책! 갓 전역한 평범한 청년이 들려주는 따끈따끈한 군대 이야기 군대의 일상을 꼼꼼하게 기록한 일기로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군대 걱정을 하게 된다. 특히 20대 초반의, 신체검사에서 1~3급 현역 판정을 받은 남자들에게 군대는 더 큰 두려움 혹은 걱정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남성으로 당당하게 살아나가려면 군대라는 관문은 어떤 방법으로라도 통과해야 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저자는 군대 문제도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며 군 생활을 즐기는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또 군대 때문에 걱정하고 고민하는 사람들, 또 군대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실제 군 생활이 자신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경험을 했다. 그는 군 생활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군대라는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자신을 만났다. 그래서 앞으로 군대에 갈 사람들도 군대에서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이 책이 군 생활에서의 지도책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말한다. 여행을 할 때 지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크다. 지도가 있다면, 더 나아가 목적지에 다녀온 누군가가 가는 길과 찾아가는 방법 등을 자세히 적어 놓은 가이드 북이 있다면, 그 여행은 분명 순조로운 여행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군 생활을 하는 데 지도의 역할을 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 또한 단 한 사람의 한 가지 걱정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무척 세심하고 꼼꼼하게 내용을 구성하였다. 입대 전 체크리스트부터 훈련소의 시설 안내는 물론 하루하루 생활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안내하고 있다. 심지어 군 복무 기간 중 SNS 관리, 군 정지 휴대폰 시스템, 입소식 날 함께 온 가족이 훈련소 안에 주차하면 끝나고 빠져나갈 때 시간이 걸리니 영외에 주차하라는 팁까지 챙겨준다. 이 책에는 훈련 기간뿐만 아니라 자대 생활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모집병 제도, 급여 제도, 동기 제도, 휴가 제도 등 각종 제도에 대해 실용적인 소개도 담고 있다. 또 각 계급별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도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분대장이나 특급 전사가 되는 절차와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하였다. 이 책에는 단지 건조한 정보만 실려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군 복무 기간을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기간으로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조언도 담고 있다. 상관에 대해, 후임에 대해, 자신의 일에 대해, 군 생활 전체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등병은 이등병답게” “일병 때는 익숙해지는 것을 조심하자” “상병 때는 겸손한 스페셜리스트가 되자” “병장 때는 떨어지는 나뭇잎도 조심하라”라는 등의 메시지로 매 시기 성실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백미(白眉)는 군대도 스펙이 된다는 저자의 주장이다. 그는 군대에서 얻을 수 있는 SPEC으로 Special(특별함), Personality(인격), Expertise(전문성), Companionship(전우애)를 들었다. 그래서 저자는 군대에 다녀오는 것이 당연히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겼다. 군대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스펙도 쌓을 수 있지만 더 나아가 인생에 필요한 스펙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입대를 앞둔 청년들만 군대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 아니다. 아들이나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야 하는 부모님이나 여자친구도 그만큼 궁금하고 애가 타게 마련이다. 이 책은 청년들을 위해, 부모님을 위해, 여자친구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저자는 그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듯 이 책을 썼다. 그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필요할 내용들로 꼭꼭 집어서 내용을 구성하였다. 그 모든 일이 불과 얼마 전에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이기에 이 책의 내용은 더욱 따뜻하고 실용성 있게 느껴진다.병사들은 군대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군대에 있는 동안 휴대폰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휴대폰을 정지해야 한다. 이를 군 정지라고 하는데 통신사마다 군 정지 플랜이 따로 있다. 그러니 자신의 통신사는 어떤 군 정지 플랜이 있는지 알아보고 정지 신청을 해야 한다. 군 정지 플랜은 군 생활 동안 휴가나 외출 외박을 나갈 때 잠시 풀었다가 다시 정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입대를 확인하는 증명서(영장)를 소지하고 대리점에 가거나 해당 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불침번은 군대에서의 근무 형태 중 하나이다. 불침번은 야간에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서서 취침 인원을 파악하고 환자 파악 및 근무자를 깨우는 역할을 수행한다. 나는 처음 군대에 왔을 때 근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래서 불침번을 처음 서게 되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남들이 자는 모습만을 지켜보는 것이 괴로웠다. 특히 초번조(22시의 야간 첫 근무)일 때는 괜찮았지만 자다가 중간에 깨서 근무를 서야 하는 경우에는 정말 힘들었다. 잠과 싸워야 하고 지루함을 참아내야 했기 때문이다. 불침번은 이렇게 번거로운 일이지만 군대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근무 중 하나이다. 입대 첫날 취침 중 누군가 와서 깨워도 놀라지 마라. 앞으로 남은 군 생활 동안 수도 없이 하게 될 것이니 불침번 근무에 빨리 익숙해질수록 좋다. 수료식 날에 맞추어 가족이 그 종이에 쓰여 있는 장소로 오면 수료식에 참여하고 면회를 하게 된다. 행사는 길어야 한 시간 정도이다. 안타깝게도 면회 형식이기 때문에 부모님 혹은 대리자가 오지 않으면 영외로 나갈 수 없다. 그러므로 수료식 날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하면 가까운 친인척이라도 와 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부모님께서 차를 가져오셨는데, 훈련소 주차장에 차가 너무 많아 주차장을 나가는 데만 한 시간 가까이 걸렸다. 그러므로 조금 걷더라도 차는 밖에 세워두고 훈련소로 들어오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수료식을 마친 후 면회 시간이 일곱 여덟 시간 정도 주어지는데 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할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영외로 나가야 한다.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메이트북스 / 박미향 (지은이) / 2020.06.01
15,000원 ⟶ 13,500원(10% off)

메이트북스소설,일반박미향 (지은이)
어른이 되어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흔히 3가지 크나큰 걱정에 봉착하게 된다. 돈 걱정, 자식 걱정, 건강 걱정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제로금리 시대와 저성장 시대의 도래로 안 그래도 살림살이가 팍팍하고 힘들던 차에 코로나라는 결정적 사건까지 터져 더욱 불확실성의 시대가 전개되면서 우리는 돈 걱정에서 예전보다 더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다. 돈 무서운 줄 모르는 금융문맹으로 살다보면 세상의 작은 파고에도 쉽게 휩쓸려가 결국 돈 걱정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기 마련이다. 저자는 경제와 금융 분야 공부를 하면서 돈을 아끼지 않고 계획 없이 썼던 과거를 반성할 것을, 재무 목표를 세우고 통장을 쪼개고 저축과 투자를 병행하는 등 돈 관리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할 것을 당부한다. 재테크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안성맞춤이다. 무엇이든 시작은 어렵고 두렵지만 시작했다는 그 자체로도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 이것저것 재거나 고민하지 말고 이 책으로 지금 당장 7일 간의 돈 공부를 시작해보자. 소중한 내 돈이 어디서 어떻게 새고 있는지, 지출을 통제할 묘안이 도대체 무엇인지, 한 달 예산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저축과 투자와 보험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등을 공부하며 금융 문맹에서 재테크 고수로 멋지게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지은이의 말_ 한때는 나도 금융문맹이었다? 재테크 고수 도전 1일차 _ 재테크 종합검진은 필수다 남편은 남의 편, “돈 다 어쨌어?” 먼저 수입부터 파악하라 지출 경로를 구체적으로 추적하라 그래서 우리 집 자산은 얼마인가? 재테크 고수 도전 2일차 _ 지출을 통제해야 한다 지출, 금융 개념의 시작이다 자녀교육비,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 고정지출을 줄여야 한다 재테크 고수 도전 3일차 _ 돈 관리 시스템을 만들자 저축, 미래의 소비를 준비하라 우리 집만의 돈 관리 시스템 만들기 ‘월급고개’에서 벗어나기 쪼갠 통장, 이렇게 활용해보자 저축 혹은 투자, 원칙부터 파악하자 저축과 투자로 돈 버는 방법은 따로 있다 재테크 고수 도전 4일차 _ 지금 당장 보험을 리모델링하라 똑똑하게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 보험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우리 집 보험,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을까? 우리 아이, 다양한 보험으로 지킨다 고혈압, 당뇨병이 있어도 보험가입이 가능한가? 당신이 바로 ‘보험 호갱?’ 재테크 고수 도전 5일차 _ 저축과 투자로 돈을 불리자 강제저축으로 목돈 만들기 평범한 우리들의 특별한 은행 활용법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내가 사면 떨어지는 펀드의 비밀 나도 투자로 돈 벌 수 있을까? 재테크 고수 도전 6일차 _ 슬기로운 부동산투자 전략을 짜라 내집 마련을 위한 지름길 똑똑하게 레버리지 이용하기 내집 마련을 위한 대출 상식 부동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재테크 고수 도전 7일차 _ 나이가 들어도 돈은 꼭 필요하다 여자와 남자의 노후준비는 달라야 한다 노후를 위해 보험은 꼭 필요하다 은퇴 이후의 집, 생각을 바꿔야 한다 나의 꿈, 노후에 수입 만들기 죽을 때까지 돈 걱정 없이 사는 법코로나 이후 생존을 위해 돈 공부는 필수다! 어른이 되어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흔히 3가지 크나큰 걱정에 봉착하게 된다. 돈 걱정, 자식 걱정, 건강 걱정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제로금리 시대와 저성장 시대의 도래로 안 그래도 살림살이가 팍팍하고 힘들던 차에 코로나라는 결정적 사건까지 터져 더욱 불확실성의 시대가 전개되면서 우리는 돈 걱정에서 예전보다 더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다. 월급을 받기가 무섭게 빈 지갑이 되어서 다음 달 월급날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면,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카드 사용으로 모자란 돈을 충당하고 있다면 당신의 돈 관리는 통제 불능의 상태이므로 지금 당장 변해야 한다. 돈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돈 걱정 없이 평온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돈 무서운 줄 모르는 금융문맹으로 살다보면 세상의 작은 파고에도 쉽게 휩쓸려가 결국 돈 걱정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기 마련이다. 저자는 경제와 금융 분야 공부를 하면서 돈을 아끼지 않고 계획 없이 썼던 과거를 반성할 것을, 재무 목표를 세우고 통장을 쪼개고 저축과 투자를 병행하는 등 돈 관리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할 것을 당부한다. 재테크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안성맞춤이다. 무엇이든 시작은 어렵고 두렵지만 시작했다는 그 자체로도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 이것저것 재거나 고민하지 말고 이 책으로 지금 당장 7일 간의 돈 공부를 시작해보자. 소중한 내 돈이 어디서 어떻게 새고 있는지, 지출을 통제할 묘안이 도대체 무엇인지, 한 달 예산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저축과 투자와 보험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등을 공부하며 금융 문맹에서 재테크 고수로 멋지게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시작조차 안 하고서 못한다고 하지 말고, 이 책에서 공부한 내용을 오늘 당장 실천해보라. 되는지 안 되는지는 나중에 두고 볼 일이다. 세상사 모든 일은 뿌린 만큼 거두기 마련이다. 돈 공부와 돈 관리로 미래를 차곡차곡 알차게 설계하다보면 코로나가 아니라 코로나보다 더 지독한 위기가 닥쳐도 버틸 수 있고, 나아가 그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부러운 능력까지도 생긴다. 우리 가족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돈 공부를 시작하자! 금융 문맹에서 재테크 고수로 거듭나자! 이 책은 7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하루치의 돈 공부 미션을 제시한다. 1일차의 돈 공부 주제는 ‘재테크 종합검진’이다. 집에 물이 새면 누수 경로부터 파악하듯이 새는 돈도 경로를 파악해야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재테크 종합검진을 통해 자산의 개념을 새로 세우고 냉정한 관점에서 자산을 파악해보자. 2일차의 돈 공부 주제는 ‘지출 통제’이다. 금융을 알고 지출을 통제하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뜰 수 있다. 돈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생각지 못한 곳에서 조금씩 새고 있다.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녀교육비, 고정지출인 교통비와 통신비 등을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 3일차의 돈 공부 주제는 ‘돈 관리 시스템’이다. 큰돈이 들어가는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 달 소득을 바탕으로 지출과 저축 플랜을 세우고, 자산을 얼마나 어떻게 키울 것인지, 한 달 예산을 어떻게 세울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4일차의 돈 공부 주제는 ‘보험 리모델링’이다. 보험은 리스크를 대비하므로 반드시 필요하지만 비용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비용은 무조건 줄여야 한다. 우리 집에 맞는 보험가입 요령과 손해 보지 않는 보험 리모델링을 알아보고, 보험설계사에게 휘둘리지 않는 보험가입 원칙과 우리 집 소득에 적합한 보험료 수준을 알아본다. 5일차의 돈 공부 주제는 ‘저축과 투자’다. 제로금리와 저성장 시대의 도래로 인해 부자의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저성장 시대에도 해법은 있다. 신뢰할 만한 금융상품 리스트를 종류별로 살펴보자.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춘 저축의 방법과 그에 맞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자. 6일차의 돈 공부 주제는 ‘부동산투자’다. 부동산 황금기는 끝났다고 하는데 정말일까? 내집 마련은 꼭 해야 하는 걸까? 부동산으로 자산을 증식하는 방법은 없을까? 빌딩부자, 건물주가 남의 이야기 같지만 누구나 한 번쯤 꿈꾼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흐름과 위험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에 대해서 알아본다. 7일차의 돈 공부 주제는 ‘노후 준비’다.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면 노후를 확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자신감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노후준비의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본다.“살림하면서 재테크에 성공한 주부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남편이 은근히 부러워하는 눈치예요. 그래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일하고 아이들도 돌보고 살림도 해야 하니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번 돈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 저축은커녕 가계부는 늘 마이너스다. 남편은 한술 더 뜬다. 차라리 펑펑 썼으면 억울하지도 않을 텐데, 쥐꼬리만 한 남편 월급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매달 카드값에 아이들 학원비, 대출이자와 보험료까지 내고 나면 월급통장은 얼마 못 가고 텅텅 비어버린다. 저축을 못하니까 미래가 불안하기만 하다. 남편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려고 해도 남편은 회사 일이 바빠서 관심도 없다. 물론 모든 남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개는 월급을 주었으니 나머지 살림은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삶의 여유를 얻고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많다. 우선 남편이 그렇고, 내가 낳은 아이들도 내 뜻대로 고분고분 자라주지 않는다. 그런데 이보다 더 다루기 어려운 것이 있다. 바로 돈이다. 그래서 돈을 요물이라고 하는 걸까. 부부에게 꼭 맞는 지출 관리 방법은 바로 ‘영수증 모으기’다. 사람들은 보통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편이다. 결제할 때마다 나오는 영수증은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버린다. 그런데 이제는 영수증을 버리지 말고 모아보자. 영수증을 모을 상자를 3개 준비하고, ‘필수지출’ ‘투자지출’ ‘낭비지출’이라는 이름표를 각각 붙인다. 그리고 영수증이 생길 때마다 3개의 상자에 구분해서 넣는다. 정말 필요해서 쓴 지출은 ‘필수지출’ 통으로, 투자를 위한 지출은 ‘투자지출’ 통으로, 계획에 없던 충동구매나 과소비라고 생각되는 지출은 ‘낭비지출’ 통으로 넣는다. 그런 다음 한 달 동안 모아둔 영수증을 꺼내서 각 지출 금액들을 더해본다. 이때 낭비지출은 새는 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에는 낭비지출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라는 식의 목표를 세운다. 다만 처음부터 ‘낭비지출을 0원으로 만들겠다’라는 무리한 목표는 금방 지치고 포기하게 한다. 조금은 숨쉴 수 있는 틈을 남겨야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게 지출관리를 할 수 있다. 에듀푸어(Education poor)란 가구당 월평균 수입 소득의 약 30% 이상을 자녀교육비로 지출하는 가정을 이르는 신조어다. 과다한 교육비 지출로 가난해져서 살기가 어려운 계층을 의미하기도 한다. 높은 교육열 때문에 사교육에 많은 돈을 쓴다. 대학을 가서도 등록금을 내줘야 해서 가정경제가 휘청거린다. 그런데 자녀교육비는 전체 생활비에서 최대 2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교육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리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조금이나마 준비하는 것이 훗날 에듀푸어가 되지 않는 길이다. 부모의 욕심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아이의 학업 부담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의 부담도 덜어준다. 교육비를 과도하게 지출할 때의 진짜 문제는 우리, 그러니까 부부의 노후를 위협한다는 데 있다. “그래도 일단 아이 대학까지는 책임져야죠. 사교육도 아이가 원하면 시켜줘야 하고요. 그건 부모로서의 의무 아닌가요?” 많은 엄마가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
리얼러닝 / 김수연 (지은이)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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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러닝소설,일반김수연 (지은이)
정신분석을 가족치료 이론으로 재구성한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보웬 이론을 심도 있게 소개하고 최근 밝혀진 과학적인 사실을 덧붙였으며,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움직임을 여러 사례를 통해 입체적으로 보여주었다. 또한, 이 책은 가족관계를 가계도로 그리고, 가족이라는 거대한 네트워크인 가계도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게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독자는 지금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가족의 모습에 전혀 다른 그리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서문 들어가는 말 1장. 기본 전제들 1. 가족과 체계적 관점 2. 뇌 체계 3. 감정체계 2장. 개별성과 연합성 1. 개별성과 연합성은 생명력이다 2. 멀어져도 문제, 가까워져도 문제 3. 부모 말을 잘 들으면 과연 떡이 나올까? 3-1장. 자아분화 1. 건강한 대안, 자아분화 2. 자아분화의 두 가지, 기본분화와 기능분화 3. 자아분화 수준이 높을 때와 낮을 때 4. 자아분화가 결정되는 곳, 원가족 3-2장. 가계도 1. 가계도 작성법 2. 가계도 그리기 3. 가족 이야기 4장. 만성불안 1. 불안이란 녀석의 정체 2. 불안을 처리하는 방식- 정서적 단절 3. 불안을 처리하는 방식- 부부싸움 4. 불안을 처리하는 방식- 과대기능과 과소기능 5. 불안, 자아분화와 가족의 역동 5장. 삼각관계 1. 삼각관계라는 덫 2. 더 커지는 불안, 더 커지는 삼각관계 3. 삼각관계에서 벗어나기, 탈삼각화 4. 불안 낮추기, 분화수준 올리기, 탈삼각화하기 6장. 핵가족 정서체계 1. 핵가족 정서체계 2. 배우자 선택, 제 눈의 안경 3. 역기능 1. 아픈 배우자 4. 역기능 2. 자녀의 장애 7장. 가족투사과정과 세대전수 1. 자녀에게 불안을 물려주다, 가족투사과정 2. 가족투사과정을 촉진하는 요인들 3. 투사의 대상, 잘 낚이는 자녀 4. 대대로 이어지는 불안, 다세대 전수과정 5. 부모에게 전하는 말 참고문헌 지금 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문제들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임을 보여준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이론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인간관계라고 흔히 이야기한다. 특히 가족관계를 어떻게 맺느냐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잘 보여준다. 단란하고 화목한 가족을 강조하고, 좋은 부모가 되고자 애쓰는 것은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 반증하는 말이기도 하다. 정신과 의사이자 다세대 가족치료 이론을 정립한 보웬은 문제를 가진 사람 때문에 가족이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가족의 고통을 그 사람이 대신 짊어지고 있어서 그 사람이 문제로 보일 뿐이라고 말한다. 문제는 그 사람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라는 것이다. 가족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따로따로 생각할 수 없는, 마치 거대한 우주와 같다.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연결 고리는 핏줄뿐만 아니라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질병과 문제로 연결되어 있다. 가족의 문제는 원인과 결과를 분명하게 나눌 수 없는 방대한 네트워크라서,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쩌면 그 문제는 나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일어나게끔 설계된 가족 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보웬은 우리의 상식을 여지없이 깨뜨린다. 우리는 부모 말 잘 듣고 순종하는 것이 자식의 도리며 효도라고 여겼다. 갈등과 다툼이 없는 가족을 행복한 가족이라 여겼다. 부부는 싸우지 말고 서로를 돌봐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평화롭고 단란한 가족이 어쩌면 병든 가족일 수 있다고 보웬은 주장한다. 이런 가족은 갈등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불안 덩어리라고 보웬은 보았다. 시끄러운 잡음을 피하고자 그 누군가가 대신 불안을 떠안고 처리하며 희생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견디며 상대방에게 맞추다 보면 자아는 취약해지고 병들게 된다. 생생함을 잃어버린 삶은 지겹고 공허해진다. 가족 안에 개인의 삶이 매몰되어 희망을 기대할 수 없을 때 결국 가족과 손절하며 떠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가족으로부터 분리가 어려워 개인으로 살 수 없어 결국 단절을 택하는 외롭고 불행한 인생을 매우 자세하고 생동감 있게 설명하고 있다. 헌신을 넘어 자녀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성적인 부모에게 보웬은 그러한 부모가 자녀에게 독이 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한다. 가족 안에서 슈퍼맨은 책임감 있고 능력 있는 리더가 아니라 가족 중 그 누군가를 시들고 병들게 한다.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보웬은 자아분화를 제안했다.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된 한 사람으로 우뚝 서는 것이 최선의 해법이라는 것이다. 보다 성숙한 삶, 건강한 삶을 구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시원하고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은 보웬 가족치료의 주요 개념인 자아분화를 비롯하여 불안, 삼각관계, 핵가족정서체계, 가족투사과정, 다세대 전수과정을 풍부한 예를 들어 다루고 있다. 또 상담을 전공 하지 않은 일반인도 접근할 수 있도록 쉽게 쓰였다. 만약 너무 이론적이고 딱딱하다고 느껴진다면 과감하게 앞부분을 건너뛰고 삼각관계부터 읽어보길 권한다.▲보웬은 미국 출신의 정신과 의사였다. 가족 안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나면 우리는 보통 “누구의 문제인가? 왜 일어났는가? 원인은 무엇인가?”로 접근하기 쉽다. 그러나 보웬은 가족을 다르게 보았다. 그에게는 두 가지 관점이 있었는데 하나는 진화론이고 하나는 체계론이다. 중에서 ▲보웬은 가족을 체계적 관점으로 설명하려 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관련이 있으며, 원인과 결과를 분명하게 나눌 수 없는 거대한 네트워크라는 것이 체계적 관점이다. 중에서 ▲인간이 살아가려면 어떤 힘이 필요한가? 어떤 힘이 있어야 인간은 살아남는가? 대부분의 이론은 여기에 대한 답을 가지고 시작한다. 이 힘이 부족해서 상처가 생겼고 병리가 시작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또 이 힘을 불어넣어야 치유된다는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보웬은 그 힘을 생명력이라고 불렀는데, 생명력의 뿌리로부터 개별성과 연합성이라는 두 가지가 뻗어 나온다. <2장. 개별성과 연합성> 중에서
한국 선불교의 원류 지공과 나옹 연구
불광출판사 / 자현 스님 지음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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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소설,일반자현 스님 지음
지공과 나옹은 현대의 불교의식에서도 빠지지 않고 증명삼화상(證明三和尙: 지공·나옹·무학)으로 모셔진다. 지공과 나옹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국불교도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한국 선불교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지공과 나옹에 대한 연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한국 선불교에는 인도불교의 피가 흐른다. 인도의 왕자 출신으로 고려에 머문 지공 선사의 막대한 영향력 때문이다. 그리고 지공의 수제자 나옹은 임제종의 제18대 법손 평산처림의 법맥도 계승한다. 즉 인도의 선과 중국선종을 모두 계승한 것이다. 또 나옹은 현 조계종의 법맥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법맥의 계승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조계종의 시원은 보우가 아닌 나옹으로 뒤바뀔 수 있다는 주장이다.서문 1장. 지공(指空)의 가계(家系) 주장에 대한 검토 2장. 지공의 나란다(N?land?) 진술에 대한 타당성과 문제점 3장. 지공의 교(敎)·선(禪) 수학(修學) 주장에 대한 검토와 문제점 4장. 지공의 계율의식과 무생계(無生戒)에 대한 고찰 5장. 지공의 계율관과 티베트불교와의 충돌양상 고찰 6장. 나옹의 부침(浮沈)과 관련된 지공의 영향 7장. 나옹 출가의 문제의식과 그 해법 8장. 고려 말 공부선(功夫選)의 시행과 의미 고찰 9장. 나옹삼구(懶翁三句)의 선사상 고찰 10장. 공부십절목(功夫十節目)의 선사상 고찰 11장. 나옹삼관의 선사상 고찰 12장. 회암사 수조(修造) 명분의 변화와 종교적 해법의 유사구조 13장. 나옹의 붓다화에 대한 고찰 붓다의 후신(後身)으로 존숭받은 지공과 나옹 4개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조계종 교육아사리 자현 스님이 여말선초 붓다의 후신(後身)으로 존숭받은 지공 선사와 나옹 화상에 대한 시리즈 논문 13편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지공과 나옹에 대한 입체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 선불교의 원류를 재조명하며 조계종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목적을 갖는다. 『태종실록』 권30에 의하면, 조선 태종 이방원은 불교를 배척했음에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지공과 나옹 이후로, 내가 보고 아는 바로는 한 승려도 도에 정통한 이가 없다(我國自指空 懶翁之後 予所見知者 無一僧精於其道者).” 이는 당시 지공과 나옹의 위상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라고 할 것이다. 지공과 나옹은 현대의 불교의식에서도 빠지지 않고 증명삼화상(證明三和尙: 지공·나옹·무학)으로 모셔진다. 지공과 나옹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국불교도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한국 선불교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지공과 나옹에 대한 연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한국 선불교에는 인도불교의 피가 흐른다. 인도의 왕자 출신으로 고려에 머문 지공 선사의 막대한 영향력 때문이다. 그리고 지공의 수제자 나옹은 임제종의 제18대 법손 평산처림의 법맥도 계승한다. 즉 인도의 선과 중국선종을 모두 계승한 것이다. 또 나옹은 현 조계종의 법맥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법맥의 계승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조계종의 시원은 보우가 아닌 나옹으로 뒤바뀔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인도의 고승 지공, 고려불교를 깨우다 지공은 인도불교가 이슬람의 공격으로 사라진 후, 대승불교의 잔존문화 속에서 출가한 왕자 출신의 승려다. 지공은 1300년 중인도 마가다국의 국왕인 만(滿)과 남인도 향지국의 공주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는 그의 기록에 따르면 부계로는 붓다, 모계로는 달마 대사의 혈통이다. 8세에 인도불교의 3대 사찰 중 한 곳인 나란타사로 출가해, 10여 년간 반야학과 계율을 수학한다. 이후 스리랑카에서 선불교를 수행한 후 티베트를 거쳐서, 차마고도를 따라 운남을 경유해 원의 수도인 대도(현 북경)에 도착한다. 그리고 원나라 제6대 황제인 진종의 어향사(御香使) 신분으로, 1326년 금강산의 법기보살에게 향공양을 올리기 위해 고려를 찾는다. 당시 고려불교는 원 간섭기에 따른 티베트불교의 영향으로 대처승이 절반이나 되는 등 극히 세속화되어 있었다. 지공은 1328년 9월까지의 총 2년 7개월을 머물면서, 하루는 선禪을 설하고 하루는 계戒를 설하며 고려의 풍속을 일신시키고 선불교의 기상을 중흥하게 된다. 지공은 대승불교의 계율관을 가지고 있었던 선승이다. 지공은 대승의 무생계(無生戒)를 통해서 고려불교를 교화하는데, 이는 이후 고려불교의 계율관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공민왕에 의해서 원 간섭기가 끝나는 시기부터 고려불교는 신속하게 청정성을 회복하는 저력을 발휘한다. 즉 지공의 계율 강조가 고려불교의 청정성 회복에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공이 원의 대도로 돌아간 이후에도, 고려에서 유학 가는 선승들의 다수는 지공을 참배하고 가르침을 받게 된다. 이러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수제자였던 공민왕의 왕사 나옹과 『직지』로 유명한 백운경한, 그리고 태조 이성계의 왕사인 무학자초와 정지국사 축원지천이다. 지공과 이들 선승들의 노력에 의해서, 고려불교는 티베트불교의 그늘을 벗어나 신속하게 청정성을 회복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지공이 고려불교에 남긴 유산은 실로 엄청나다고 하겠다. 한국 선불교의 완성자, 나옹 나옹은 20세에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문경 대승사 묘적암의 요연 선사의 문하로 출가한 후, 25세까지 각지를 두루 유력하며 수행하다가 양주 회암사에 이르러 4년간의 장좌불와를 통한 용맹정진 끝에 28세의 나이로 깨달음을 얻게 된다. 나옹은 깨달음을 증득한 직후 원나라로 유학을 떠나, 대도의 법원사에서 지공을 참배하고 문하에서 수학한다. 이후 중국의 불교유적과 선승들을 참례하는 과정에서, 임제종의 18대가 되는 평산처림의 인가를 받게 된다. 그리고 계속 성적순례를 하다가 수도로 되돌아와서 지공에게도 인가를 받는다. 즉 나옹은 인도선과 중국선의 양측에서 모두 인가를 증득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옹은 한국 선불교의 집대성자인 동시에 완성자라고 이를 만하다. 고려로 돌아온 나옹은 공민왕 말기에 불교계의 중심인물로 대두된다. 공민왕의 불교개혁에 발맞춰 고려불교 최대의 초승과(超僧科)인 공부선(功夫選)을 주도하고, 왕사가 되어 고려불교의 발전과 변혁을 도모한다. 그러나 공민왕이 시해되고 우왕이 옹립되는 과정에서, 나옹 역시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당시 나옹에 대한 탄압 명분은 나옹이 중창[修造]한 회암사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즉 최고 권력자를 위협할 정도로 명성이 높았던 것이 죄목이었던 셈이다. 결국 나옹은 여주 신륵사에서 돌연 열반하게 된다. 열반 이후 무수한 사리가 분신하여 증가하는 등 기이한 이적들이 속출하면서, 나옹에 대한 대대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로 인하여 나옹에 대한 추모열기가 전국을 휘몰아치게 되고, 마침내 조선 초에 이르러서는 붓다의 후신으로까지 평가되며 신성화되기에 이른다. 나옹은 또 한국불교의 승단 안에서도 증명삼화상이라는 신화구조를 통해 오늘날까지 모든 불교의식문(佛敎儀式文)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이 외에도 모든 사찰에서 새벽예불 때 올리는 행선축원(行禪祝願) 역시 나옹의 발원문을 사용한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나옹은 한국불교에 있어서 지울 수도 지워지지도 않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그렇게 한국불교는 오늘도 나옹과 함께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조계종과 한국선의 원류를 찾아서 흔히 현대의 조계종을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확립된 구산선문(九山禪門)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선종은 스승과 제자의 상전(相傳), 즉 법맥을 통해서 계승되는 불교다. 그러나 원 간섭기를 거치면서 고려 선종의 전승, 즉 법등은 완전히 단절되고 만다. 이 단절된 법맥과 법등을 원나라의 임제종으로 유학해서 다시금 이어오는 인물이, 바로 나옹과 보우 같은 유학승들이었다. 즉 현대의 조계종은 이들에 의해서 고려 말에 새롭게 재점화된 선종인 셈이다. 사실 현대 조계종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은 나옹이나 보우가 아닌 보각국사 혼수다. 고려 말 다수의 승려들이 원나라로 인가(印可)유학을 떠났지만, 현재까지 계승되는 법맥은 혼수의 것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즉 ‘혼수가 과연 누구의 제자이냐?’ 하는 것이 문제의 관건인 셈이다. 나옹에게는 대표제자로 자초가 있고 보우에게는 찬영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혼수는 나옹과 보우 모두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즉 여기에는 ‘나옹과 보우 중 누구를 더 중시할 것이냐?’에 대한 판단문제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조선 중기부터 혼수를 보우와 연결시키는 것이 일반화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하여 현대의 조계종은 보우를 시원으로 하는 가르침이 되고 만다. 그러나 혼수는 1360년 나옹이 오대산의 고운암에 주석할 때 가르침[入室]을 받은 인물이다. 또 10년 후인 1370년에는 공민왕이 발의하고 나옹이 주관한 공부선의 유일한 합격자가 된다. 사실 이후 혼수가 명성을 떨치며 국사에 오르게 되는 것은 이 공부선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이런 점에서 혼수는 보우가 아닌 나옹의 주된 사법제자(嗣法弟子, 스승의 법을 계승하는 제자)였다고 할 수 있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현대의 조계종은 보우가 아닌 나옹을 조정(祖庭)으로 하는 상황이 된다. 즉 나옹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혼수와의 관계 속에는 현대의 조계종을 넘어서, 한국선의 원류에 대한 모색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일시적 존재론
이학사 / 알랭 바디우 (지은이), 박정태 (옮긴이) / 2018.08.31
17,000

이학사소설,일반알랭 바디우 (지은이), 박정태 (옮긴이)
바디우의 사유 발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책으로, 바디우 존재론의 기초공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존재와 사건>과, 바디우 존재론의 완성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세계의 논리> 사이에서 이 둘을 잇는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하는 책이다. 순수 존재론을 담고 있는 <존재와 사건>이 탈속성의 순수 학문인 수학(집합론)을 주로 다루고 있다면, 순수 존재론의 현실 세계로의 존재론적 적용에 대해 설명하는 <세계의 논리>는 탈속성의 세계에서 속성의 세계로의 존재론적 이동 논리를 담은 논리학을 주로 다룬다. <존재와 사건>이 기초에, <세계의 논리>가 이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들에 해당한다면, <일시적 존재론>은 이 기초 위에서 건물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세워지게 되는지 존재론적으로 설명하는 스케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프롤로그. 신은 죽었다 1. 오늘날의 존재에 대한 물음 2. 수학은 사유다 3. 일시-존재로서의 사건 4. 들뢰즈의 생기적 존재론 5. 스피노자의 폐쇄된 존재론 6. 플라톤주의와 수학적 존재론 7. 아리스토텔레스적 방향과 논리학 8. 논리학, 철학, “언어적 전회” 9. 토포스 개념에 대한 첫 번째 고찰 10. 논리학에 대한 최초의 잠정적 논제들 11. 수의 존재 12. 칸트의 감산적 존재론 13. 계열, 범주, 주체 14. 존재와 출현 부록. 이 책을 쓰는 데 사용된 기간행 텍스트들 옮긴이의 말바디우의 기획은 플라톤-칸트의 움직임을 되풀이함으로써 보편적인 '진리'로서의 철학을 재건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 과업은 막대한데, 바디우가 자신이 약속한 것을 실제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기적적이다. 이런 이유만으로도 바디우의 사상은 현대 철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가 현대 철학의 가장 도전적이고 논쟁적인 인물들 중 하나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수학자의 고집스러운 엄격함으로, 현대 시인의 수단인 절약으로, 그러면서도 진리의 투사다운 열정으로 철학에 접근한다. 철학적 담론과 수학적 담론을 엮음으로써 이 책은 이 둘의 전통적 연합을 갱신하며 각각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는 동시에 이 두 담론을 따로 떼어놓을 수 없다는 공약 불가능성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 게이브리얼 리에라, 『알랭 바디우: 철학과 철학의 조건들』의 편집자 바디우의 존재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중심적인 책 <일시적 존재론>은 바디우의 사유 발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책으로, 바디우 존재론의 기초공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존재와 사건>과, 바디우 존재론의 완성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세계의 논리> 사이에서 이 둘을 잇는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하는 책이다. 순수 존재론을 담고 있는 <존재와 사건>이 탈속성의 순수 학문인 수학(집합론)을 주로 다루고 있다면, 순수 존재론의 현실 세계로의 존재론적 적용에 대해 설명하는 <세계의 논리>는 탈속성의 세계에서 속성의 세계로의 존재론적 이동 논리를 담은 논리학을 주로 다룬다. <존재와 사건>이 기초에, <세계의 논리>가 이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들에 해당한다면, <일시적 존재론>은 이 기초 위에서 건물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세워지게 되는지 존재론적으로 설명하는 스케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순수 존재론의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의, 탈속성의 세계에서 속성의 세계로의 존재론적 이동 논리를 담은, 존재론적으로 가능한 세계에 대한 논리학인 '출현의 논리학'을 소묘하는 <일시적 존재론>은 바디우의 존재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중심적인 책이다. 일시적 존재론: '일시-존재'인 사건에 대한 담론 바디우의 이러한 '출현의 논리학'은 반드시 사건을 요구한다. 마치 일상의 삶에서 이전의 건물이 철거되고 새로운 건물이 세워지는 것처럼 존재론적으로도 이전의 출현(상황)이 자신이 점하고 있는 다수를 국지적으로 건물(상황) 속에 묶어둘 수 없게 될 때 이전의 출현이 와해되고 새로운 출현(상황)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출현의 와해가 바디우가 사건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바디우는 이 사건을 '일시-존재'라고 부르며, 사건에 대한 담론을 일시적 존재론이라고 부른다. 사건은 이전의 출현을 와해시킨다는 점에서 순수 존재론의 세계, 탈속성의 세계에서 기원한 것, 따라서 이전의 출현의 입장에서 보면 전혀 인식되지도 않고 뭐라고 명명할 수도 없는 종잡을 수 없는 순간적인 것이다. 동시에 사건은 새로운 출현을 낳는다는 점에서 그 자체가 현실 세계, 속성의 세계에 그 끝이 닿아 있는 순간적인 것이기도 하다. 이처럼 사건은 순수 존재론의 세계와 현실 세계, 탈속성의 세계와 속성의 세계 사이를 넘나들면서 존재(또는 존재론에 관한 담론인 수학)와 출현(또는 출현에 관한 담론인 논리학)을 내적으로 잇는 순간적 다리 역할을 하는, 종잡을 수도 명명할 수도 없는 극도로 순간적인 것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사이에서, 수학과 논리학 사이에서 펼쳐지는 일시적 존재를 사유하다 바디우는 이러한 존재론을 전개해나가면서 들뢰즈, 스피노자, 비트겐슈타인 등 여러 철학자를 거론하지만 바디우의 일시적 존재론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는 수학과 존재론의 긍정적 관계를 주장한 플라톤과 논리학과 존재론의 긍정적 관계를 주장한 아리스토텔레스다. 바디우 자신이 이 책의 첫머리에서 일시적 존재론을 "사이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듯이 바디우는 수학, 논리학, 존재론에 대해 확연히 상반된 입장을 가지고 있었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사이에서, 수학과 논리학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론을 펼치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수학과 논리학을, 전반적인 것과 국지적인 것을 잇는다. 그 이음의 결과가 바로 출현의 논리학, 즉 "관계들의 우주에 대한 수학적 사유, 또는 자신의 관계의 응집 속에서 사유된, 존재의 가능한 상황에 대한 수학적 사유", 요컨대 "출현의 응집에 따라 사유된 가능한 우주들에 대한 학문", "가능한 모든 우주에 대해서 유효한" 학문인 것이다. <일시적 존재론>, <메타정치론>, <비미학> 3부작의 번역 출간 완료 이학사는 <비미학>, <메타정치론>에 이어 <일시적 존재론>을 번역 출간함으로써 이 3부작의 국내 출간을 완료했다. 프랑스에서 1998년 한 해에 모두 발표된 이 3부작은 바디우가 자신의 사유의 한 단계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일시적 존재론>이 바디우 사유에서 핵심적인 개념인 '사건'을 다룬다면 <비미학>과 <메타정치론>은 인간의 삶의 영역에서 진리를 생산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영역인 정치와 예술을 다룬다. 따라서 <일시적 존재론>은 <메타정치론>과 <비미학>의 존재론적 토대가 된다. 독자들은 <일시적 존재론>, <메타정치론>, <비미학> 3부작을 통해 바디우의 순수 존재론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 삶의 영역에서의 진리 생산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신은 죽었다"는 문구에서 신은 무엇을 가리키는 이름일까?
전략의 원칙
흐름출판 / 데이비드 요피 외 글 / 2016.04.15
16,000원 ⟶ 14,400원(10% off)

흐름출판소설,일반데이비드 요피 외 글
빌 게이츠, 앤디 그로브, 스티브 잡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애플을 세계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높은 회사로 이끌었으며,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바꿔놓았다. 이들은 어떻게 이런 성취를 이루어냈을까? 무엇이 이들을 성공으로 이끌었을까? 전략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데이비드 요피 교수와 MIT 슬론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쿠수마노 교수는 이들에 주목해 30년 가까이 연구를 이어 왔다. 그리고 세 사람은 물론 그 주변 인물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다양한 책과 기사, 사례 등을 참조해 세 CEO의 전략을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때로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세 CEO가 중요한 경영적 결정을 내릴 때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이 책은 두 저자가 30년간 연구한 결과가 담긴, 살아 있는 전략의 교과서이자 게이츠, 그로브, 잡스의 경영 전략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고찰한 최초의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들의 성공과 실패, 공통점과 차이점, 자신의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개척한 경영 전략과 방식들을 낱낱이 밝힌다. 서문 프롤로그_ 최고의 전략가들 경영의 대가들에게 배우는 전략의 원칙 | 다른 듯 같았던 게이츠, 그로브, 잡스 | 이 책에 대하여 1장_ 앞을 내다보고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지 되짚어 보라 게임이론과 체스의 경우 | 미래의 비전을 세워라 | 한계와 우선순위를 정하라 | 고객의 니즈를 예측하라 | 역량을 니즈에 맞춰라 | 경쟁자들의 움직임을 예측하라 | 진입 장벽을 만들고 고객들을 묶어 둬라 | 전략적 변곡점을 예측하라 | 변화에 대처하라 그리고 끝까지 버텨라 대가들에게 배우는 교훈 2장_ 크게 베팅하되 회사의 존립을 위협하지는 말라 게임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크게 베팅하라 | 회사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의 베팅은 하지 말라 | 자사의 비즈니스를 잠식하라 | 추가 손실을 줄여라 대가들에게 배우는 교훈 3장_ 제품만 만들지 말고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하라 산업 플랫폼의 위력 | 제품만 생각하지 말고 플랫폼을 생각하라 | 플랫폼만 생각하지 말고 생태계를 생각하라 | 자사의 보완 제품을 직접 만들어라 | 보다 나은 새 플랫폼을 만들어라 대가들에게 배우는 교훈 4장_ 유도와 스모처럼 지렛대 원리와 힘을 활용하라 세상의 주목을 피하라 | 경쟁자를 가까이 두어라 | 경쟁자의 강점을 포용하고 확장하라 | 두려워하지 말고 권력을 휘둘러라 대가들에게 배우는 교훈 5장_ 개인적 닻을 바탕으로 조직을 만들어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라 | 디테일에 극도로, 단 선별적으로 주목하라 | 절대 큰 그림을 놓치지 말라 | 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라 대가들에게 배우는 교훈 에필로그_ 다음 세대를 위한 교훈 게이츠, 그로브, 잡스가 공유한 다섯 가지 원칙 | 새로운 세대의 경영자들 | 다섯 가지 원칙을 넘어서
신정일의 신 택리지 : 경상
쌤앤파커스 / 신정일 (지은이)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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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신정일 (지은이)
대한민국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으며 완성한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경상’ 편이 출간되었다. 땅이 넓고 아름다운 경상도는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와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한 자씩 따서 이름 지었다. <택리지>에 “경상좌도는 벼슬한 집이 많고 경상우도는 부유한 집이 많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재와 문화의 보고 경상도는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의 한 축이다. 낙동강 발원지부터, 안동, 의성, 동해의 끝 울릉도와 독도, 지리산과 섬진강을 지나 부산 마산, 진해까지 경상도 곳곳에 숨은 재미있는 지리, 역사, 사람 이야기가 펼쳐진다.개요 인재와 문화의 보고 경상도 : 꿈을 품은 고개를 넘어 1 조령과 죽령 남쪽에 있는 고을 : 땅으로 기어 흐르던 낙동강 낙동강의 시작 | 잊히고 만 역사, 가야 | 산과 물이 빼어난 경주 | 천년 사직 신라가 저물어 가고 | 토착 세력의 정계 진출이 이어지고 2 예의범절의 고장 : 옛 선비의 시간을 품다 문사의 숨결이 어린 도산 | 하늘이 내린 재상 서애 류성룡 | 피난 온 왕의 시름을 달랜 영호루 | 왕건과 견훤의 싸움터였던 안동 | 종이 봉황이 내려앉은 봉정사 | 정몽주가 공부한 절 개목사 | 봉화 억지 춘양 | 조지훈의 고향 영양 3 의성에서 만나는 일연 : 속세 바깥이라 티끌도 깨끗하고 산수유꽃 노랗게 흐느끼는 의성 | 일연의 마지막을 지켜본 군위 | 내가 오늘 갈 것이다 | 박인로의 고향 영천 | 바람에 실려 오는 비파 소리 | 넓은 바다를 눌러 파도가 만경이라 | 정약용과 송시열의 적소가 있었던 장기 | 바다를 베게 삼은 백사장은 사라졌지만 | 동해의 끝 울릉도 | 삼봉도라 불리던 울릉도 | 돌섬, 독섬, 독도 | 동쪽 바닷가에서 끝나는 영덕 땅 | 별종의 추한 인종이 사는 곳 | 태백산 호랑이의 고향 | 성류굴이 있는 선유산 | 남사고가 태어난 수곡리 | 대숲 끄트머리 마을 죽변 4 신라 땅 경주 속 조선의 마을들 : 밝은 가르침을 우러러 받들리라 태어나지 않은 현인을 꿈꾸는 양동마을 | 사람은 모두 하늘과 같은데 어찌 귀천이 있겠는가 | 종소리를 따라가면 감포 바다가 | 느닷없이 나타난 경주 양남 주상절리의 아름다움 | 처용의 노래를 따라 | 지키려는 고귀한 마음의 고장 | 조선시대 휴게소 청도 납딱바위 | 가산에 쌓은 가산산성 | 한국전쟁 당시의 싸움터 | 여덟 장수의 충절이 묻힌 팔공산 | 300년 의료 경제를 이끈 대구 약령시 | 소학동자의 고향 | 조선에 투항한 사야가 김충선이 정착한 달성 5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 기름진 옛 가락 백 리 벌에 들은 아득해지고 숲은 무성해지는 밀양 | 영남학파의 종조 점필재 김종직 | 염주 대신 칼을 든 사명대사 | 뒷기미 사공아 뱃머리 돌려라 | 가야의 땅, 신돈의 땅 | 중놈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 문호장굿판에서 배우는 대동 정신 | 대웅전에 불상이 없는 통도사 | 해마다 용신제가 열리는 가야진 | 부산에 동래가 있다 | 대마도 정벌 6 나라 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부산 : 바다에 쓴 격동의 세월 산 모양이 가마와 같다 |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 금정산 금샘과 범어사가 전하는 화엄의 세계 | 반나절 만에 들쑤시던 아픔을 씻노라 | 새 많고 물 맑던 을숙도는 이제 | 돌아와요 부산항에 7 새재 아래 고을들 : 새들도 쉬어 넘는 선비들의 과거길 천연의 험지 조령을 적에게 넘기다니 | 고개 너머 유장한 세월들 | 삼백의 고장 상주 | 낙동나루 곳곳엔 돛대가 너울너울 | 물맛이 좋아 예천이다 | 돌리는 것만으로도 공덕을 얻는 윤장대 | 님 여읜 슬픔이 이다지도 깊으랴 | 소수서원 유생은 다리 밑에서 아이를 주어 기르고 8 영남은 조선 인재의 곳간 : 옛글 읽으며 고금 일을 비웃었더니 조선 인재의 보고, 선산 | 산천은 의구하고 인걸은 간 데 없고 | 추풍령 너머 김천 | 황악산 아래 아도화상이 가리킨 곳 | 돌해골로 창건된 갈항사 옛 터에는 9 성주, 고령, 합천의 논은 영남에서 가장 기름지니 : 동강과 한강의 가르침이 남은 곳 왕자들의 태실을 모신 성주 | 대가야의 문명이 깃들다 |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 이순신 백의종군의 마지막 종착지 초계 | 팔도 유생들에게 탄핵을 받은 정인홍 10 진주 남강 물빛 밝은 : 이 땅 풍광도 훌륭하다 속세의 근심을 잊게 하는 수승대 | 거창 양민학살 사건 | 남덕유산에서 남강물이 시작된다 | 지리산 자락의 고을 산청과 율곡사 | 옛 단속사 터에 매화 가득하니 | 신비한 돌무덤은 말이 없고 | 한가로이 노니는 공자들의 고을 진주 | 최경회의 뒤를 이어 논개도 죽음을 맞고 | 육십령을 넘어 전라도로 11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피어난 이야기 꽃 : 여기에 화개동천이 있으니 우함양을 꽃 피운 정여창 | 의령군 세간리에서 태어난 홍의장군 곽재우 |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에는 | 쌍계사 가는 길 | 칠불이 된 일곱 왕자 | 역사와 문학은 강물에 너울지고 12 남해 금산에서 바다를 바라보다 : 쪽빛 바다 위를 수놓는 선율들 섬 아닌 섬 남해 | 진신사리를 모신 다솔사 | 잘 가다 삼천포로 빠진 다섯 가지 이야기 | 그 많던 운흥사 승려들은 어디로 갔나 | 날씨 맑고 물 좋은 통영을 두고 정승길이 웬 말이냐 | 거제도 포로수용소 | 마산의 옛 이름 합포 | 새로운 창원의 숨결 | 웅장한 지체와 명망이 영남 으뜸인 김해 | 명성 높았던 진해 군항제땅이 넓고 아름다운 곳, 인재와 문화의 보고寶庫 경상 ‘21세기 김정호’ 신정일이 두 발로 쓴 경상도의 지리, 역사, 사람 이야기 대한민국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으며 완성한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경상’ 편이 출간되었다. 땅이 넓고 아름다운 경상도는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와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한 자씩 따서 이름 지었다. 태백산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이 소백산, 작성산, 주흘산, 희양산, 청화산, 속리산, 황악산, 덕유산, 지리산이 된 다음 남해에서 그 명을 다하고 그곳에서 시작되는 정맥이 낙남정맥이다. 두 지역 사이에는 기름진 들판이 넓게 걸쳐 펼쳐져 있다. 이중환 역시 《택리지》 말미에 “경상좌도는 벼슬한 집이 많고 경상우도는 부유한 집이 많다.”라고 할 정도로, 인재와 문화의 보고 경상도는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의 한 축이다. 이 책은 마치 입담 좋은 해설사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꼼꼼히 답사하는 것처럼 경상도의 지형과 지세, 각 지역에 얽힌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 전해 내려오는 설화들, 지명의 유래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여주며 한반도 전역에 대한 균형감 있는 인문지리학적 통찰을 준다. 아름다운 영남에서 풍류에 취하다 - 안동의 영호루는 밀양의 영남루, 진주의 촉석루, 남원의 광한루와 함께 한수 이남의 대표적인 누각으로 일컬어졌다. - 영천은 대구, 포항, 경주, 의성 등과의 거리가 대략 80리 안팎이라서 조랑말을 타고 여행하던 조선시대에는 하룻길 여정이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해거름 녘에 도착하는 영천은 그런 연유로 객줏집과 주막집이 유독 많았다. - 근현대에 접어들면서 울릉도가 개척된 데는 한때 한반도 동남쪽의 여러 섬들을 개척하는 벼슬을 맡았던 김옥균의 역할이 컸다. - 옛날에 독도는 삼봉도, 가지도, 우산도 등으로도 불렸다. 울릉도가 개척될 때 입주한 주민들이 처음에는 돌섬이라고 했다가 다시 독섬으로 변했고,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가 되었다고 한다. - 통일신라의 신문왕은 신라가 한반도 동쪽에 치우쳐 있어 새로 정복한 백제와 고구려의 옛 땅을 통치하기 힘들어지자 달구벌로 천도할 계획을 세웠으나 귀족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 금정산성 아래에서 이름난 술이 금정산성막걸리다. 조선 숙종 때 금정산성을 짓는 데 차출되어온 부역꾼이 5만 명이나 되었는데, 그들이 낮참으로 마셨던 술이 금정산성막걸리의 유래다. - 성종 2년(1471)에 출간된 신숙주의 《해동제국기》에도 부산포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당시의 ‘부’ 자는 지금의 ‘가마 부釜’가 아니고 ‘넉넉할 부富’를 써서 ‘부산富山’이었다. - 흔히 ‘뼈대 있는’ 고장을 말할 때면 ‘좌안동, 우함양’이라고 한다. 좌안동이라고 부르는 낙동강의 동쪽 안동은 훌륭한 유학자를 많이 배출할 땅이고, 낙동강 서쪽인 함양에서는 빼어난 인물들이 태어난다는 설이다. 저자 신정일은 30년 넘게 우리 땅 곳곳을 답사한 전문가로 각 지역 문화유적은 물론 400곳 이상의 산을 오르고,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으며,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다. 부산 오륙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로 조성되었고, 그 외에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의 개발에 참여하였다. 이렇듯 두 발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걸어온 신정일을 김용택 시인은 “현대판 김정호”라 했고, 도종환 전 문화관광부장관은 “길 위의 시인”이라고 했다. 김정호가 그랬듯 산천 곳곳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국토 인문서로 독자들에게 이 땅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삼국사기》를 보면 《삼국지》 동이전에서와는 다른 이름을 가진 나라가 여럿 나온다. 그중에 오늘날 경상북도 지방에 있었다고 생각되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경주시와 월성군에 있던 사로국斯盧國, 월성군 안강읍에 있던 비지국比只國, 대구시 또는 영일군 홍해에 있던 다벌국多伐國, 영월군 기계면 또는 경상남도 합천군 초계면에 있던 초팔국草八國, 영천군에 있던 골벌국骨伐國, 경상군 압량면에 있던 압독국押督國, 청도군 이서면에 있던 이서국伊西國, 의성군에 있던 조문국召文國, 금릉군 개령면에 있던 감문국甘文國, 상주군에 있던 사벌국沙伐國 등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본래 대가야국이다. 신라의 진흥왕이 그것을 멸망시키고 그 땅을 대가야군으로 하였고, 경덕왕이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라는 기록이 나오는데, 가야를 멸망시킨 신라는 국운을 천년 동안 누렸다. 그 도읍지가 예로부터 ‘동방에서 아침 햇빛이 맨 먼저 닿는 땅’이라고 알려진 경주다.- 잊히고 만 역사, 가야 도둑, 거지, 뱀이 없고, 바람, 향나무, 미인, 물, 돌이 많다고 하여 삼무오다三無五多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도에는 특히 바람 부는 날이 많다. 한 해에 바람이 잠잠한 날은 70일쯤밖에 안 되고 평균 풍속이 초속 4.5미터에 이르며 폭풍이 이는 날이 179일이나 된다. 그래서 울릉도에는 풍향에 따라 바람을 가리키는 낱말이 풍부하다. 곧 동풍은 동새라 하고, 서풍은 청풍·하늘바람·갈바람이라 부르며, 남풍은 들바람·맛바람, 북풍은 북새·샛바람·북청이라 한다. 그 밖에 동남풍은 울진·들진, 북동풍은 정새, 남서풍은 댕갈바람·처지날·댕갈·댕갈청풍이라 하고, 북서풍은 북청바람 또는 북청이라고 부른다. (…)작은모시개 북동쪽에 있는 내수전內水田마을은 고종 21년(1234)에 제주도 대정에 사는 김내수金來壽가 이곳에 와서 화전을 일구며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 안용복 기념관까지 가는 길이 우산국 시대의 옛길로 울릉도의 속살을 보고 걷는 길이다. 가다가 언뜻언뜻 보이는 섬이 댓섬이라고 불리는 죽도다. 와달리 동쪽 바다 가운데에 있는 이 섬은 사면이 절벽으로 되었고, 위가 평평해서 농사 짓기에 알맞은 섬이다. 주로 수박 농사와 소를 먹여서 생활하는데 교통이 매우 불편해서 절벽에 사닥다리를 놓고 생활했다.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은 육지에서 송아지를 사 가지고 배에 싣고 와서 배를 섬 아래에 정박한 뒤에 송아지를 등에 업고 사닥다리로 올라가 키웠다. 다 키운 후에 그 소를 잡아서 고기를 짊어지고 다시 사닥다리로 내려와서 배에 싣고 육지에 내다 팔아서 곡식을 구해 먹고 살았다. 만일 식량이나 물이 떨어지거나 혹은 병이 들게 되면 봉화를 올려서 나리리의 섬목과 연락을 취하며 살았다.- 돌섬, 독섬, 독도 추풍령은 현재 경부선 열차와 경부 고속도로가 나란히 줄지어 달리고 고속 전철까지 지나가는 나라의 중요한 길목이 되었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험준한 고개였다. 또한 그 이름 때문에 조선시대 선비들 사이에서는 금기시되는 고개 중 하나였다. 관원이 이 고개를 넘으면 파직되고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 하여 넘지 않았다. 대신 직지사 앞에서 영동군 황간으로 넘어가는 눌의산 남쪽에 있는 괘방령掛榜嶺으로 돌아갔는데, 이 고개를 넘으면 과거에 급제한다는 속설이 있기도 했다. ‘괘방’이란 말 그대로 ‘방을 써서 붙인다’ 또는 ‘방을 써서 걸었다’는 뜻이므로 과거에 합격하여 이름을 게시한다는 뜻도 되었고 승진한다는 의미도 지녔다.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서쪽의 황악산에서 흐르는 직지사천과 김천시 대덕면 대리에서부터 시작되는 감천이 김천시에서 합류하며 동쪽으로 낙동강에 흘러든다. 감천에 인접한 고을이 지례, 금산, 개령인데 선산과 함께 감천 물을 관개하는 이로움을 누렸다.- 추풍령 너머 김천
독일 엄마의 힘
황소북스 / 박성숙 지음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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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북스영어교육박성숙 지음
두 아이를 독일에서 키우면서 보고 경험한 독일 엄마들의 양육 태도와 자녀교육관을 꼼꼼히 짚어보는 책. 《독일 교육 이야기》로 우리나라 교육계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킨 박성숙 작가의 20년 경험이 집약되어 있다. 공동체 규칙과 예의를 중시하는 가정 교육과 눈앞에 보이는 성적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며 자녀를 키우는 독일 엄마들. 눈치 빠르고 대화와 협상에 익숙한 아이로 키우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독일 엄마들에게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1부 독일 육아에 대해 궁금한 9가지 01 독일에서 신생아 출산율 최고를 경신한 이유는? 02 생후 4일 된 아기와 함께 외출을 한다? 03 독일 아이들의 첫 간식은 무미건조하다? 04 독일 엄마의 모유 수유는 의무이다? 05 3세 이하 영유아는 보육원에 맡기지 말라고요? 06 독일 엄마가 잠자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이유는? 07 독일 학교에서 학부모 회의를 밤 8시에 하는 이유는? 08 독일 엄마는 1년 동안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다? 09 사랑은 많이 주되 아이를 놓아주라고요? 2부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독일 엄마들의 자녀교육법 10 공동체의 규칙과 예의를 중시하는 가정 교육 11 대화와 협상에 익숙한 아이로 키우기 12 독일 부모가 몬테소리 학교를 찾는 이유 13 메르켈 총리를 키운 독일의 가장 자랑스러운 어머니 14 아이를 장사꾼으로 키우는 독일 엄마 15 인내보다는 솔직한 표현을 가르친다 16 지갑을 따로 여는 엄마와 딸 17 눈치 빠른 아이로 키우기 18 독일 엄마가 아이를 가장 심하게 꾸중할 때 19 편견 없이 이혼 가족을 바라보는 사회 3부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는 독일 엄마의 지혜로운 교육법 20 학교 가는 법을 가르치는 엄마들 21 어릴 때부터 용돈 쓰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22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 중요한 일을 포기시키지 않는 독일 엄마 23 1년 365일 어린이를 상전으로 모시는 나라 24 수영과 자전거는 자녀교육의 필수 코스 25 어린이 소음은 어른에게 요구되는 톨레랑스 26 식사 예절을 세련된 의식으로 교육시키는 독일 엄마 27 만 3세 이상 아이가 유치원에 가면 일자리를 찾는 독일 엄마 28 자식에게 올인하지 않는 독일 엄마 4부 10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독일 엄마의 교육법 29 독일 부모의 일부러 숙제 틀리게 봐주기 30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학교 전문의 진단 31 선행 학습은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행위 32 독일 엄마의 교육 목표는 대학 진학이 아니다 33 중산층 부모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녀교육 4가지 34 10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독일 엄마의 교육법 35 독일 엄마에게 선물과 촌지의 경계는? 36 아이의 교육은 전적으로 학교와 교사에게 맡기는 독일 엄마 37 독일의 사교육은 보충 학습이 필요한 아이들이 한다 38 대학 진학보다 직업 학교를 권하는 독일 엄마 39 ‘학군 좋은 동네’라는 말이 없는 독일 5부 특별한 독일식 교육 문화가 강한 나라를 만든다 40 소비를 독립 과목으로 배운다 41 개구리헤엄부터 배우는 생존 수영 교육 42 학교에서 배우는 실생활 교육 43 독일의 성공한 복식 학급 44 방학 티켓 하나로 어디서든 45 독일의 6학년 성교육, “남자와 잤어요.” 46 수학여행 전문 여행지 ‘슐란트하임’ 47 ‘숙제 없는 학교’ 독일교육상 수상 48 중고교의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 49 자전거 친화 학교 50 중등학교부터 창업 교육 실시 51 대입과 취업을 동시에, 증가하는 이원제 대학 52 미래 학교는 첨단 기술보다 가치관 교육에 중점 53 위기 상황 대처 교육인문과 과학의 조화를 중시하는 독일식 자녀교육법 독일에서 왜 철학, 과학, 의학, 문학, 음악이 번창했을까? 《독일 엄마의 힘》은 두 아이를 독일에서 키우면서 보고 경험한 독일 엄마들의 양육 태도와 자녀교육관을 꼼꼼히 짚어보는 책이다. 《독일 교육 이야기》로 우리나라 교육계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킨 박성숙 작가의 20년 경험이 집약되어 있다. 한국식 교육을 받고 자란 한국인 엄마가 독일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과정을 통해 독일의 저력은 결국 독일 엄마의 자녀교육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공동체 규칙과 예의를 중시하는 가정 교육과 눈앞에 보이는 성적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며 자녀를 키우는 독일 엄마들. 눈치 빠르고 대화와 협상에 익숙한 아이로 키우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독일 엄마들에게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독일 엄마들에게 배울 점을 꼼꼼히 짚어주는 자녀교육 리포트 경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공동체에서 꼭 필요한 가치를 가르친다 독일 엄마들은 자녀를 키울 때 경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공동체의 삶에 꼭 필요한 가치를 가르친다. 또한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허락한다. 유아기에는 한없는 사랑을 쏟아붓고, 유치원에 다닐 때는 뛰어노는 자유를 최고로 생각한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공동체의 규칙과 규율을 습득하는 교육을 가장 중시한다. 중·고등학교 때는 사회인이 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은 물론 독립심을 키워주려 애쓴다. 대학에 진학하든 직업 교육을 시작하든 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자식을 독립된 한 인간으로 인정하고 완전히 놓아주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에는 독일 엄마의 자녀교육 원칙과 독일 교육에 관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취재가 실려 있다. 1부 에는 독일에서 신생아 출산율이 증가하는 현상과 독일 학교에서 학부모회의를 밤 8시에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2부 에는 독일 엄마가 아이를 가장 심하게 꾸중할 때와 공동체의 규칙과 예의를 중시하는 가정 교육을 들여다볼 수 있다. 또 독일 부모가 몬테소리 학교를 찾는 이유에서는 독일 부모의 교육관을 여실히 알 수 있다. 3부 에서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 중요한 일을 포기시키지 않는 독일 엄마와 어린이 소음을 어른에게 요구되는 톨레랑스로 여기는 독일 사회를 볼 수 있다. 4부 에서는 밖에 나가 놀라고 하고 공부는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어떻게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노벨상을 많이 배출한 나라가 되었는지 살펴본다. 또 선행 학습은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며 교사와 학교를 전적으로 믿는 그들의 교육 태도를 볼 수 있다. 5부 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실생활 교육과 소비를 독립 과목으로 배우는 독일 학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항상 주변을 돌아보고 공동체에 필요한 예의를 가르치는 엄마들. 그게 바로 독일 엄마들의 중요한 자녀교육이다. 이런 교육은 사실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학교 교육과 전혀 무관하지만도 않다. 독일 학교에서는 공부는 못해도 이해받을 수 있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어떤 행동도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철저한 환경 보호 의식과 공동체 생활의 규칙과 예의를 중시하는 학교 교육을 통해 성장한 엄마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그에 걸맞은 가정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_ 「공동체의 규칙과 예의를 중시하는 가정 교육」 중에서 독일 엄마들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포기시키지 않는다. 독일 엄마들도 당연히 아이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악기를 가르치거나 스포츠 동호회 활동을 권한다. 그러나 막상 아이가 배우는 과정에서 즐기기보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과감하게 그만둔다. 몇 번 설득이야 해보겠지만 지나치게 강요하지 않는 것 같다.독일 엄마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녀교육은 현재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는 많아도 글을 가르치는 엄마는 드물다. 그림을 그리며 놀아주는 엄마는 많아도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는 드물다. 시종일관 아이의 나이에 맞는 행복을 찾아주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_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 중요한 일을 포기시키지 않는 독일 엄마」 중에서 독일 학교는 원칙적으로 선행 학습을 인정하지 않는다. 자녀에게 사교육을 통해 선행 학습을 시키고 안 시키고는 부모의 자유로운 선택이겠지만, 학교 수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학생이 선행 학습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진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독일어는 A, B, C 순으로, 수학은 1 더하기 2부터 시작해 1년 동안 아주 천천히 반복에 반복을 거듭한다. 선행 학습 없이도 어느 정도만 집중하면 얼마든지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속도다.특히 초등학교 교사들은 선행 학습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인문계 중등학교인 김나지움이나 실업 학교인 레알슐레의 선행 학습은 흔한 예가 아닐뿐더러 학생들의 자기 통제력이 높기 때문인지 이를 초등학생처럼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선행 학습 금지에 관한 이야기는 줄어든다._ 「선행 학습은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행위」중에서
유방녕 셰프의 중국 가정식 요리
아홉번째서재 / 유방녕 지음 /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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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서재건강,요리유방녕 지음
중식의 대가, 국제중식명인, 중식 4대 문파로 유명한 유방녕 셰프가 3대째 이어오는 요리와 호텔에서 만들어 내놓았던 요리들을 소개한다. 가정식 요리로 변형하며 누구나 쉽고 짧은 시간 안에 만들 수 있게 하였고 중식에서 필요한 쎈 불이나 중식도, 웍 등이 없어도 가정에서 쓰는 도구만으로도 충분히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하였다. 칼질에 서투르고 웍을 돌리는데 익숙하지 않아도 중식의 향미를 느낄 수 있고 우리 입맛에 맞도록 많은 향신료를 줄였다. 고급 중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홍소육, 마파두부, 어향가지, 경장육사, 유린기, 항주새우, 멘보샤, 궁보기정 등 총 36가지 볶음, 조림, 튀김 요리 등으로 나누어서 레시피를 나열했다.볶음요리 第一 감자채볶음 第二 가지 청양고추볶음 第三 무 삼겹볶음 第四 양배추 건고추볶음 第五 셀러리볶음 第六 당면 민찌볶음 第七 숙주나물볶음 第八 건새우 배추볶음 第九 어향가지 第十 마파두부 第十一 경장육사 第十二 조개볶음 第十三 통후추 새우볶음 第十四 무 돈육 춘장볶음 sp. 아귀, 블랙빈소스 조림요리 第十五 두부튀김조림 第十六 마늘종 춘장조림 第十七 춘장 조기조림 第十八 홍소육(홍샤로우) 第十九 두부 배추조림 sp. 전복냉채 sp. 차돌짬뽕 튀김 간식요리 第二十 가지튀김 第二十一 갈치깐풍 第二十二 유린기 第二十三 항주새우 第二十四 멘보샤 第二十五 궁보기정 第二十六 레몬치킨 第二十七 완자빠스 第二十八 고구마탕 第二十九 사과탕 第三十 게살계란전 第三十一 양배추말이 sp. 닭튀김 sp. 크림새우“유방녕 셰프가 소개하는 중국 가정식 요리” “3대째 전수해온 중식 대가의 손맛을 그대로” “중화풍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시피” 중식의 대가, 국제중식명인, 중식 4대 문파의 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유방녕 셰프가 3대째 이어오는 요리와 호텔에서 만들어 내놓았던 요리들을 모아서 소개하였다. 고급 중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홍소육, 마파두부, 어향가지, 경장육사, 유린기, 항주새우, 멘보샤, 궁보기정 등 총 36가지 볶음, 조림, 튀김 요리 등으로 나누어서 레시피를 나열했다. 쎈 불 없이도, 중식도나 웍이 없이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팬과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누구나 맛나고 정성스러운 요리를 조리할 수 있다. 중화풍의 깊은 맛을 제대로 느껴보자. 3대째 이어져 오는 중식의 대가의 손맛 외조부모와 아버지, 그리고 유방녕 셰프까지 3대째 이어온 전통의 중식요리, 그리고 14세부터 60세가 넘도록 중식만 조리해온 대가의 손맛을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6.25 전쟁 후 인천으로 들어온 외조부모와 함께 음식점을 해온 3대째 가문으로 유방녕 셰프 역시 45년 넘는 세월을 중식과 함께 해왔다. 유명 중식당과 호텔에서 근무해온 경력을 토대로 지금은 인천의 차이나타운에서 씬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많은 손님들에게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가의 손맛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기대해본다. 초보자도 중식을 쉽게 중국 화교인 외할머니의 손맛과 주방장 출신의 아버지, 그리고 유명 중식당, 플라자호텔 등에서 해오던 요리들을 골라 가정식 요리로 변형하며 누구나 쉽고 짧은 시간 안에 만들 수 있게 하였다. 중식에서 필요한 쎈 불이나 중식도, 웍 등이 없어도 가정에서 쓰는 도구만으로도 충분히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하였다. 칼질에 서투르고 웍을 돌리는데 익숙하지 않아도 중식의 향미를 느낄 수 있고 우리 입맛에 맞도록 많은 향신료를 줄였다. 요리하는 사람의 손맛과 정성에 따라 더욱 맛있는 요리를 조리해볼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 추천 요리 어향가지, 마파두부, 홍소육, 멘보샤는 꼭 추천하는 요리. 순서대로만 따라하면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해봤다고 자부심이 생길 수도 있다. 손님이 오거나 잔칫날, 야외에서 조리해 먹으면 더욱 빛나는 요리들이다. 우스갯소리지만 가끔 식당을 차려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특히 멘보샤는 sbs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서 소개하기도 한 요리인데 만들기 쉽게 변형해서 선보였다.
바이블 어드벤처 신약 탐험 (놀이책 + 스티커책 + 신약 이야기 지도)
꿈꾸는물고기 / 최효진 (지은이) / 2018.08.20
11,000

꿈꾸는물고기소설,일반최효진 (지은이)
신약성경의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성경 이야기를 따라 스티커 놀이,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퍼즐 맞추기, 성경 퀴즈 등 다양한 놀이들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성경책과 친숙해질 것이다.★ <바이블 어드벤처 신약 탐험>의 구성 1. 놀이책 바이블 어드벤처는 <예수님의 탄생>부터 <다시 오실 예수님>까지 신약 성경의 흐름을 따라 가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우, 하린이가 성경 속으로 들어가 인물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이 마치 함께 탐험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도록 합니다. 만화, 스티커 놀이, 숨은그림찾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놀이들을 하며 성경 속 인물들과 사건들을 경험해 보세요! 2. 스티커책 바이블 어드벤처의 <놀이책>에 사용되는 200여개의 스티커들을 <스티커책>에 모아 두었습니다. <놀이책> 옆에 <스티커책>을 펼쳐놓고 쉽게 스티커 놀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약 이야기 지도>에 사용되는 스티커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신약 이야기 지도 <신약 이야기 지도>는 <놀이책>을 진행하면서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돕는 스티커 포스터입니다. 594×420mm사이즈의 커다란 크기로 [놀이책]을 시작하기 전 잘 보이는 벽에 붙이고 시작합니다. <놀이책>의 문제를 풀다가 ‘참 잘했어요!’ 아이콘을 발견하면 알맞은 스티커를 <신약 이야기 지도>에 붙이도록 합니다. <놀이책>을 차근차근 풀어가다 보면 어느새 멋진 <신약 이야기 지도>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모두 완성된 <신약 이야기 지도>를 보며 바이블 어드벤처를 통해 만났던 예수님의 이야기를 되짚어 보며 그 흐름을 지속적으로 익혀 보도록 합니다.지우, 하린이와 함께 성경 속으로 휘리릭~ 바이블 어드벤처 신구약 완간! 구약 탐험에 이어서, 신약 탐험이 나왔습니다. 신약 성경 속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따라 스티커 놀이, 숨은그림찾기,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퍼즐 맞추기, 성경 퀴즈 등 다양하게 놀이하다 보면 성경이 좋아져요! 생각 주머니가 커져요! 권장연령 : 6세~9세 ★ <바이블 어드벤처 신약 탐험>의 특징 1. 아이들이 성경책과 친숙해져요! <바이블 어드벤처>를 할 때에는 항상 옆에 성경책을 두고 말씀을 찾아보며 진행하도록 해요. 성경책을 직접 넘기며 찾고 읽어보며 친숙해 지도록 합니다. 2. 성경의 흐름이 한눈에 보여요! 예수님의 탄생부터 다시 오실 예수님까지 신약 성경의 전체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어려운 성경 공부가 아니라 직접 인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만화의 형식으로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답니다. 3. 다양한 놀이로 창의력과 지능이 쑥쑥! <바이블 어드벤처>에는 창의력과 지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놀이가 가득해요. 스스로 풀 수 있는 쉬운 활동으로 자신감을 갖고 시작해요! 뒤로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도록 난이도를 조절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 만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재미있는 놀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줍니다. ■ 성경 익히기 순서에 맞게 스티커 붙이기, 빈칸 채우기, 퀴즈 맞추기 등의 놀이를 통해 성경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합니다. ■ 스티커 놀이 - 200여개의 스티커를 마음껏 붙여 꾸며주거나 퍼즐을 맞춰보는 활동입니다. 자리에 맞춰 천천히 붙여보며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인내력과 창의력을 길러줍니다. ■ 숨은그림찾기, 다른 그림 찾기 그림 속의 숨어 있는 물건들을 찾아보거나 서로 다른 곳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시각의 민감성을 길러 줍니다. ■ 점 잇기 숫자의 순서에 따라 점을 이어보며 수감각과 운필력을 길러 줍니다. ■ 미로 찾기 다양한 형태의 미로 찾기를 통해 융통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여 줍니다. ■ 색칠놀이, 그리기 놀이 성경 속 인물이나 사물을 색칠하거나 다양한 형태로 그려보며 독창성과 운필력을 길러 줍니다. 4. 교회에서 활용하게 편리합니다. 교회에서 성경이야기를 들려 준 후 <바이블 어드벤처>로 활동하시면 더욱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공과공부가 가능하답니다. 연필만 있다면 다른 어떤 재료도 필요 없어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스티커가 가득한 바이블 어드벤처만 있다면 어디에서도 쉽고 재미있는 성경 공부가 가능하지요!
한 권으로 끝내는 붓펜 캘리그라피 워크북
밥북 / 서영민 (지은이) / 2023.12.08
17,000원 ⟶ 15,300원(10% off)

밥북소설,일반서영민 (지은이)
캘리그라피 기초부터 심화, 다양한 활용까지 한 권으로 끝내도록 한 워크북이다. 특히 붓과 펜의 장점을 살린 붓펜을 통해 배우도록 함으로써 쓰기는 쉽고 활용도는 높은 캘리그라피를 만날 수 있다. 책은 먼저 캘리그라피와 수채화에 필요한 재료와 붓펜을 소개하고, 필압 연습부터 기본적인 자음과 모음 쓰기를 배우고 단문, 장문, 글자 수에 따른 글꼴 변화, 예쁜 말 쓰기까지 14가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 쓰도록 했다. 단계별 구성은 입문자는 물론 자기 캘리그라피의 변화를 원하는 캘리그라퍼들까지 만족도와 유용성을 높여주고, 편하고 즐겁게 따라 하며 수준 높은 자신만의 서체를 배우도록 한다.작가의 말 붓펜 캘리그라피 재료 소개 캘리그라피와 붓펜 소개 붓펜 캘리그라피 손 풀기 붓펜 글씨 따라 쓰기 붓펜 캘리그라피 작품기초부터 심화, 다양한 활용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붓펜 캘리그라피 단계별로 자기만의 서체를 만들며 만나는 감성 캘리그라피의 세계 캘리그라피 기초부터 심화, 다양한 활용까지 한 권으로 끝내도록 한 워크북이다. 특히 붓과 펜의 장점을 살린 붓펜을 통해 배우도록 함으로써 쓰기는 쉽고 활용도는 높은 캘리그라피를 만날 수 있다. 책은 먼저 캘리그라피와 수채화에 필요한 재료와 붓펜을 소개하고, 필압 연습부터 기본적인 자음과 모음 쓰기를 배우고 단문, 장문, 글자 수에 따른 글꼴 변화, 예쁜 말 쓰기까지 14가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 쓰도록 했다. 단계별 구성은 입문자는 물론 자기 캘리그라피의 변화를 원하는 캘리그라퍼들까지 만족도와 유용성을 높여주고, 편하고 즐겁게 따라 하며 수준 높은 자신만의 서체를 배우도록 한다. 워크북과 함께 수채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은 보는 것만으로도 감성을 자극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게 하고, 감성 붓펜 캘리그라피의 세계 만끽과 그 지경을 넓히도록 자극한다.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 딸이 되었다 2
연담 / 마루별 (지은이) / 2023.03.06
14,000원 ⟶ 12,600원(10% off)

연담소설,일반마루별 (지은이)
만신의로부터 기의 흐름을 보는 금안을 얻고 겨우 살아 돌아와 남궁 세가에 잠시 머물게 되었건만……. “……네가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라며?” “그게 나란 의미는 아니었는데.” “그럼 내가 누구한테 관심을 가져?” 그곳에서 만난 주인공, 남궁류청은 냉랭하던 전생의 모습은 어디 갔는지 갑자기 나한테 집착하질 않나.“잘못했어. 앞으로 절대 안 그럴게.” “…….” “응? 나 버리지 마.” 내 목을 날렸던 흑막 야율은 뜬금없이 나만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하고……. “연아, 남궁 세가에 남는 건 어떠냐?” 아버지마저 생각지도 못한 말을 건넨다. 이거 이대로 괜찮은 거 맞나?一部第三章 下第四章第五章第六章二部第七章 上만신의로부터 기의 흐름을 보는 금안을 얻고겨우 살아 돌아와 남궁 세가에 잠시 머물게 되었건만…….“……네가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라며?”“그게 나란 의미는 아니었는데.”“그럼 내가 누구한테 관심을 가져?”그곳에서 만난 주인공, 남궁류청은냉랭하던 전생의 모습은 어디 갔는지갑자기 나한테 집착하질 않나.“잘못했어. 앞으로 절대 안 그럴게.”“…….”“응? 나 버리지 마.”내 목을 날렸던 흑막 야율은 뜬금없이나만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하고…….“연아, 남궁 세가에 남는 건 어떠냐?”아버지마저 생각지도 못한 말을 건넨다.이거 이대로 괜찮은 거 맞나?
다시 읽는 자유투쟁의 역사
도서출판 삼화 / 이상현 지음 / 2017.01.24
18,000

도서출판 삼화소설,일반이상현 지음
무엇이 진보이고 무엇이 보수인가? 역사의 진행이 우리의 의식보다 앞서 빨리 간다면, 우리의 의식은 낡은 것, 보수적인 것이 되고 마는 것이 아닌가? 민중은 말이 없다. 민중은 스스로 민중이라 외치지 않는다. 민중이 스스로 민중임을 내세우면, 이미 그 자신은 민중이기를 거부한 것이기 때문이다. 진실로 민중을 위하는 자는 민중의식을 가지고 있으되, 민중을 헛되이 외치지는 않는다. 진정으로 민중의식을 가지고 있는 자는 자신의 영욕보다 민중의 복리를 앞서 생각한다. 역사는 자유의, 자유에 의한, 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이다.2016년 판에 붙이는 머리말 1990년 개정판에 붙이는 머리말 초판 머리말 서문 제1장 서론 역사와 자유 역사의 시작과 정신 세계사의 도정 제2장 자유를 위한 투쟁과정으로서의 세계사 도정 세계사의 한계 그리스인의 자유를 위한 투쟁 소크라테스를 죽인 그리스의 민주주의 소크라테스적 자유의 실현을 위한 알렉산더의 정복 자유를 위한 로마의 투쟁 로마인의 자유와 승리 로마제국의 노쇠 가난한 자의 해방자 예수 게르만 민족의 각성과 기독교의 성장 가톨릭의 제국주의 운동 가톨릭의 노쇠 세속군주의 자유 제3장 근대 서구 자유주의의 성립 군주권의 확립과 시민계급에 대한 압박 군주의 압박과 시민계급의 저항 자연법사상과 계몽주의 자유주의의 야누스 민족주의 팽창으로서의 제국주의 제국주의의 본질 서구 세계의 종합적 정점으로서의 미국과 인종문제 서구 주도적인 세계사의 종말 제4장 한국사에 있어서의 자유주의 ‘아’와 ‘비아’의 투쟁으로서의 자유운동 한민족사에서의 ‘아’와 ‘비아’의 형성 ‘아’와 ‘비아’의 투쟁(Ⅰ) ‘아’와 ‘비아’의 투쟁(Ⅱ) 고려의 멸망과 중화사상 중화사상으로부터의 해방투쟁 한국적 자유주의의 형성 한국적 자유주의의 시련(Ⅰ) 한국적 자유주의의 시련(Ⅱ) 제5장 결론 새로운 세계사의 출발 한국적 자유주의의 현주소우리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어 무엇에 의해서 어디를 향하여 달리고 있는가? 무엇이 진보이고 무엇이 보수인가? 역사의 진행이 우리의 의식보다 앞서 빨리 간다면, 우리의 의식은 낡은 것, 보수적인 것이 되고 마는 것이 아닌가? 민중은 말이 없다. 민중은 스스로 민중이라 외치지 않는다. 민중이 스스로 민중임을 내세우면, 이미 그 자신은 민중이기를 거부한 것이기 때문이다. 진실로 민중을 위하는 자는 민중의식을 가지고 있으되, 민중을 헛되이 외치지는 않는다. 진정으로 민중의식을 가지고 있는 자는 자신의 영욕보다 민중의 복리를 앞서 생각한다. 역사는 자유의, 자유에 의한, 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이다. 지은이 서문 이 책의 글은 1978년에 초판이 발행된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에 나온 책이라는 말이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그동안 많은 역사가 흘러갔다. 그 당시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과거를 회고하고 미래를 전망하여 이루어져야 할 목표로 설정하고 외쳐대던 것들이 오늘날 그대로, 또는 거의 비슷하게, 전개되어 가고 있음을 보면서, 스스로 감개 어린 느낌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첫째, 17~18세기로부터 세계사의 주도권을 잡아 오던 구미 열강의 백인 지배를 받아 오던,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인도, 그리고 브라질 등 세계 유색인종들이 세계사의 신흥 주도 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것. 둘째, 백인들의 노예 공급처로서 몸살을 앓던 아프리카에 수많은 국가들이 독립국가로 출현하여 발전의 기치를 들어 세계 경쟁 대열에 가담하게 되었다는 것. 셋째, 흑백 갈등으로 몸살을 앓던 미국에서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 대통령이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 이 부분은 저자가 ‘유색인종의 해방 선언’이라는 항목을 통해서 울부짖듯 외치던 부분의 실현이라 할 것이다. 넷째, 그리고 저자의 세계사 공부의 동기가 되었던, 한반도의 역사적 지정학적 조건이 오리엔트 문명을 서양세계로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 고대 그리스의 입장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현재 우리의 눈앞에서 실현 전개되어 가고 있다는 것. 지금 누구도 한반도의 세계사적 위치가, 미국으로 건너가 번성한 유럽의 문명이 태평양을 건너서 아시아 대륙으로 이전되고 있는데 한반도가 그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 다섯째, 또 한 가지! 저자는 이 책에서 처음부터 공산주의라든가? 소비에트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든가? 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여, 마르크스나 레닌의 이론이 공상에 불과하고, 스탈린은 세계의 프롤레타리아의 해방을 위해 혁명을 한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소련이라는 국가를 앞세워 권력욕을 행사한 나치스의 한 형태라는 주장. 그런데 중국과 소련의 이념분쟁, 국경분쟁을 거쳐서, 수정주의를 내세워 자본주의와 타협을 하더니, 1980년대에는 소련과 그 위성국들로 구성된 동구권 세계의 붕괴로 각각 새로운 동유럽 세계가 출현하였고, 끝까지 교조적인 공산주의를 부르짖으며 홍위병 사태까지 연출하였던 중국은 한국의 박정희식 경제개발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시장경제 체제로 돌변하여 미국과 어깨를 겨누는 자본주의국가로 변신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때 나의 생각이 그렇게 틀린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우리는 한민족이 천부적으로 우수한 민족임을 자부하는 소리를 듣는다. 그렇다! 한민족은 우수한 민족임이 틀림이 없다. 그러나 오늘의 한민족의 위상을 놓고, 과거의 한민족의 역사가 강대하였다든가, 또는 지배적이었다든가, 하는 환상과 망상으로 연결되는 수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망상일 뿐이다. 오늘날 한민족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민족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타고난 천재성 때문이 아니라, 과거 수많은 수난을 극복해 나온 결과임을 알아야 한다. 마치 유태인이 솔로몬 왕 이후, 사분오열 분열되어 세계만방으로 흩어져 갖은 수모와 고통을 받아 가면서도 민족의 정체성을 저버리지 아니하고, 역사의 수난을 단련의 기회로 삼아 온 결과, 세계만방 각 분야에서 천재성을 키워 발휘하고 있는 바와 같이, 한민족도 동북아시아 변방에서, 수많은 수난을 겪어가며 정체성을 지켜 살아온 결과가 오늘의 세계 만민을 놀라게 하는 우수성을 발휘하게 된 것이다. 나는 이를 한민족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라 하고 싶다. 해서 이 책의 후반부에는 한민족의 자유투쟁의 역정으로서의 한국사를 수록하였다.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된 지, 무려 40여 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다. 그러나 본문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도 가필이나 삭제와 같은 손질을 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재출간하려고 하였다. 40여 년이라는 시간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긴 시간이었다. 1979년에는 박정희가 피살되고 유신시대가 종결되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