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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스피킹 중국어 고급 上 (본책 + MP3 CD 1장)
JRC북스 / JRC 중국어연구소 지음 /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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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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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C북스
소설,일반
JRC 중국어연구소 지음
'new 스피킹 중국어'시리즈는 첫걸음부터 고급까지 총 6단계 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확하고 유창한 중국어 구사에서 중국인의 실생활과 문화의 이해까지, 다양한 재미를 통해 여러분이 중국어 회화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모든 영역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중국어의 말하기 부분에 역점을 두었다. 반복 듣기를 통한 정확한 발음 구사, 중국인들이 자주 쓰는 주요 표현, 현장감이 살아 있는 생생한 중국어 회화, 말문을 확 트이게 하는 다양한 방식과 재미를 제공한다. 중국어 고급 학습자를 위한 실전 스피킹 교재로, 고급 회화에서 꼭 필요한 4대 영역을 종합적으로 배양할 수 있고, 엄선된 단어와 문장을 통해서 고급 프리토킹 능력을 습득하여, 신HSK 고급 회화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 chapter 01 <성공> 성공한 사람은 무엇이 필요한가? 회화) 어떠한 인생이 성공한 셈인가? 본문) 윈윈(winwin) chapter 02 <애정> 사랑은 무엇인가? 회화)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 본문) 사랑과 돈 chapter 03 <문화 습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 회화) TPO에 맞게 행동하고 말하다 본문) 난감한 순간 chapter 04 <여가생활> 나의 여가생활 회화) 8시간 이외의 세상 본문) 나의 생활방식을 선택하다 chapter 05 <집과 차> 집의 노예와 차의 노예 회화) 나의 집 나의 꿈 본문) '공유'를 잘해야 승리할 수 있다 chapter 06 <사교> 큰 범위와 작은 범위 회화) 친구가 많으면 방법도 많아진다 본문) 풍속에 따른 소비--정인가? 빚인가? chapter 07 <타임머신> 타임머신 회화) 만약 10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본문) 인생의 황금기 chapter 08 <모던시대> 모던시대 회화) 만일 삶에 ~이 없다면 본문) 화이트칼라가 가장 원망하는 '4대 발명' <부록> 정답 및 해석 찾아보기중국어 말하기, 제대로 트레이닝 해 보세요! 도전! 스피킹 중국어 『new 스피킹 중국어』 시리즈는 첫걸음부터 고급까지 총 6단계 9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고 유창한 중국어 구사에서 중국인의 실생활과 문화의 이해까지, 다양한 재미를 통해 여러분이 중국어 회화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new 스피킹 중국어』 시리즈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모든 영역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중국어의 말하기 부분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반복 듣기를 통한 정확한 발음 구사, 중국인들이 자주 쓰는 주요 표현, 현장감이 살아 있는 생생한 중국어 회화, 말문을 확 트이게 하는 다양한 방식과 재미를 제공합니다. 『new 스피킹 중국어 고급上』은 중국어 고급 학습자를 위한 실전 스피킹 교재로, 고급 회화에서 꼭 필요한 4대 영역을 종합적으로 배양할 수 있습니다. 엄선된 단어와 문장을 통해서 고급 프리토킹 능력을 습득하여, 신HSK 고급 회화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Speaking 스피킹 워밍업! 각 과의 주제를 좀더 흥미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미리 서로의 경험을 이야기해 보세요. 새 단어 & 확장 Words & Extension 예문, 확장 표현과 함께 익히는 고급 단어! 예문과 확장 표현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단어를 익힐 수 있어요. 회화 Dialogue 라오왕 가족의 생생한 중국 생활기! 다양한 주제와 상황으로 구성된 생생한 회화 가 고급 중국어 실력으로 끌어올려 줘요. 어법 GRAMMAR 스피킹에 꼭 필요한 어법만 쏙쏙! 고급 스피킹에 꼭 필요한 주요 표현 위주로 설명하며 이해를 돕기 위한 예문을 추가했어요. 말하기 1 SPEAKING 1 스피킹 실력 점검 질문에 맞게 회화 내용을 말하고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며 스피킹 실력을 점검할 수 있어요. 말하기 2 SPEAKING 2 도전 고급 스피킹! 제시된 사진과 참고 단어를 활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자유자재로 표현해 보세요. 독해 TEXT 독해력 기르기! 녹음을 듣고 소리 내어 읽으며 글의 내용을 파악하고, 제대로 이해했는지 질문에 답해 보세요. 쓰기 EXERCISE 1 어법과 단어 다지기! 틀린 문장 고치기와 빈칸 채우기 문제로 어법과 단어를 복습할 수 있어요. 듣고 말하기 EXERCISE 2 듣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녹음을 듣고 받아쓴 뒤 질문에 답하며, 듣기와 말하기를 함께 훈련할 수 있어요. 작문 EXERCISE 3 작문도 자유자재로! 주제에 맞춰 개요를 작성한 뒤, 개요를 토대로 자신의 의견을 완전한 글로 완성해 보세요.
하나도 예쁘지 않은 여행책
하모니북 / 조동윤 (지은이)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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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북
소설,일반
조동윤 (지은이)
아프리카 여행 수필집. 아프리카 여행기임에도 불구하고, 숨 막히게 아름다운 대자연이나 동물에 대한 묘사도 없고 가난 속에서도 그들은 얼마나 치열하고 행복한가, 하는 진부한 성찰도 하지 않는다. 저자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여행을 추구한다. 역설적으로 반쯤 내려놓아도 이야기는 흘러간다. 여행을 떠날 때 일정이 빼곡해서 혹은 일정이 아예 없어서 불안한 분들, 혹은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쩌면 이 책은 딛고 일어설 용기를 줄 것이다.아프리카는 아무나 가는 게 아닌가보다 그곳에서 그린 초상화 나이로비를 떠나는 버스 안에서 수상한 아저씨의 농담 아루샤의 소년들 탄자니아 오지탐험 필리필리에서 미적미적 보낸 하루 옆집 남자 제스와 공유 오피스 트웬데 페어웰 파티 우비키우타 : 워크 캠프의 시작 교회가기 전에는 배를 채워야 한다 우비키우타에서 만난 사람들 문화적 노출 프로젝트 에코빌리지에 비가 내리면 여왕벌 시아 생일과 버터케이크 잔지바르로 가는 험난한 여정 사진 찍는 여행자, 길 소말리아 친구 마흐멧의 고백"코끼리 봤어?" ?"아니" "세렝게티 갔다 왔어?" "아니" "그럼 한 달 동안 아프리카에서 뭐했어?" "음 글쎄..."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세렝게티도, 빅토리아 호수도 가지 않고 한 달 동안 동남 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에 머물렀다. 2주간의 교육봉사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계획 없이 무작정 나이로비로 간 저자. 케냐 나이로비에서 출발해, 여러 도시를 거쳐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봉사 캠프장으로 가보기로 한다. 사실 2주간의 자원봉사가 아프리카 여행의 이유이자 핑계였다. 그곳에 가면 분명 재밌는 일이 생길 것 같았다. 하지만 나이로비 공항에 떨어지면서부터 모든 일이 꼬였다. 시내버스를 타는 것도, 탄자니아로 가는 고속버스를 예약하는 것도, 하다못해 환전소를 찾는 것까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차에 치일 뻔도 하고, 납치를 당할 뻔한 적도 있다. 저자는 자신을 도와주는 수많은 사람 중에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을 구분해야 했다. 여행은 온통 의심과 오해, 이기심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위험한 만큼 챙겨주는 친구들이 있었다. 돈이 없어 사파리도 빅토리아 호수도 다녀오지 못했지만, 저자는 작은 호스텔에서 생활하며 동네 친구들과 동네를 쏘다녔다. 호스텔 매니저와 물담배를 피우고, 아루샤의 친구 집 뒤뜰 투어를 하고, 길거리 50원짜리 커피를 마시며 2시간동안 옆 사람과 대화하고, 동네친구들의 초상화를 그려주었다. 처음에는 그저 까만 피부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람을 무서워했지만, 그들도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자 선입견은 눈 녹듯 사라지게 되었다. 이 책은 아프리카 여행기임에도 불구하고, 숨 막히게 아름다운 대자연이나 동물에 대한 묘사도 없고 가난 속에서도 그들은 얼마나 치열하고 행복한가, 하는 진부한 성찰도 하지 않는다. 저자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여행을 추구한다. 역설적으로 반쯤 내려놓아도 이야기는 흘러간다. 여행을 떠날 때 일정이 빼곡해서 혹은 일정이 아예 없어서 불안한 분들, 혹은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쩌면 이 책은 딛고 일어설 용기를 줄 것이다.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아프리카 여행기가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탄자니아와 케냐로 떠나보자. 내가 학생이랬더니 헬렌은 나보고 뭘 공부 하냐고 물었고 나는 그림 그린다며 내 스케치북을 보여줬다. 마침 헬렌이 오기 전에 주저앉아 그린 그림이 있었다. 혹시 몰라 스케치북과 펜 한 자루를 챙겨 온 것인데 운이 좋았다. 사실은 난 미술 전공도 아니고 그림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다. 길게 말하기가 수고로워서 그저 그렇게 말한 것뿐이다. 헬렌은 자기도 그려 달라며 포즈를 잡았다. 나는 엉겁결에 헬렌의 초상화를 그렸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우리를 구경했다. 어느새 장터에 가야겠다는 생각은 까맣게 잊혀졌다. 내 앞에 벌어진 모든 상황들이 믿어지지 않았다. 어쩌면?나는?목적지에?갈?생각이?없었을지도 모른다. 왠지 그냥 무슨 일이 생기기를 바라고 있었을지도. 나타샤는 고등학생이라서 머리를 깎아야 한다고 했다. 충격적이게도 삭발이 두발 규정이다. “나 같으면 진짜 울었을 거야.” 나타샤도 긴 머리 하고 싶은데 못한다며 슬퍼했다. 미용실 아저씨는 유쾌한 사람이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내가 영원히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하자, 미용실 아저씨가 자기랑 결혼하면 된다며 능글맞게 말했다. “그러면 머리 평생 무료로 해줘요?” 아저씨는 그럼 완전 손실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나쓰메 소세키 - 인생의 이야기
시와서 /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박성민 (옮긴이)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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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서
소설,일반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박성민 (옮긴이)
,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일본 문학사상 최고의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 그의 인생관, 인간관, 문학관 등이 솔직하게 담긴 여러 산문들을 모은 선집이다. 기고, 수필, 담화, 강연, 서간 등,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강한 울림을 주는 다양한 장르의 글을 모았다. 이 선집을 통해 인간 소세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인간이라는 것, 산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1장 - 기고 우견수칙 입사의 말 잡지 《태양》의 명가 투표에 대해 박사 문제와 머독 선생과 나 박사 문제의 전말 2장 - 수필 교토의 저녁 생각나는 것들 유리문 안에서 3장 - 담화 문학담 처녀작 회고록 문사의 생활 4장 - 강연 나의 개인주의 무제 5장 - 서간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는 1867년에 메이지 시대와 함께 태어나 1916년에 생을 마감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비롯해 《마음》, 《그 후》, 《도련님》, 《문》 등 여러 작품을 남겼지만, 의외로 전업 작가로 활동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후 서른여덟에 첫 장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문단에 등장한 이후 《명암》 집필 중이던 마흔아홉에 작고할 때까지 그가 작가로 활동한 시간은 10년 남짓에 불과하다. 서양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근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던 한복판에서 소세키는 메이지 일본의 문명개화가 수박 겉핥기식에 불과하다는 것을 꿰뚫어 보았다. 어지러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문학을 자신의 평생 업으로 삼겠다고 결심한 그의 작품 대부분은 ‘인생’과 ‘인간’에 대한 탐구와 고민으로 채워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문학자로서의 소세키가 어떤 인간이었는지, 어떤 자세로 삶을 살았는지, 문학을 통해 이루려던 꿈이 무엇이었는지, 인생관은 어떠했는지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하게 되었다. 사실 소세키의 소설은 작품 하나하나에 작가의 정신이 충분히 담겨 있어 그것만으로도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도 있지만 소설만으로 소세키 읽기가 끝난다면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실린 편지, 강연, 담화 등의 글에서 소설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세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자 모리타 소헤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소세키는 이런 말을 했다. “백 년 후, 백 명의 박사는 흙으로 변하고, 천 명의 교수는 진흙으로 화할 것이네. 나는 나의 글이 백대 후에까지 전해지기를 바라는 야심가라네.” 백 년도 더 전에 소세키가 한 말처럼 백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글은 후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깊은 울림을 준다. 또 산다는 것,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학교 이사가 와서 무언가 글을 쓰라고 한다. 나는 요즘 머릿속이 비어 있어 여러분들에게 말해줄 것이 없다. 하지만 꼭 쓰라고 하니 어쩔 수가 없다. 자신감이 강할 때는 남이 그것을 깨부수고, 자신감이 약할 때는 자기 스스로 그것을 깨부순다. 차라리 남에게 깨부수어질지언정, 스스로 깨부수지는 마라. - 중에서 타인은 결코 자기보다 훨씬 뛰어나지는 않아. 또한 결코 자기보다 훨씬 뒤떨어지지도 않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나는 이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있네. 그걸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네. 자네, 약한 소리를 하면 안 되네. 나도 약한 남자이지만 약한 대로 죽을 때까지 해볼 것이네. 하고 싶지 않더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자네도 마찬가지야. - 중에서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레몬북스 / 김현태 (지은이)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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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북스
소설,일반
김현태 (지은이)
글 쓰는 순간을 가장 행복해하는 저자 김현태가 전하는 힐링의 시간.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쉴 새 없이 치열한 시간을 이어간다.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삶은 가끔 길을 잃고 살아가는 이유를 찾고 싶도록 만든다. 저자는 한시도 쉴 틈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갖는 것이 때로는 큰 위안이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한다.<1장_ 세상이 나를 지치게 할 때> 산사의 풍경에게 개미의 몸집이 작은 이유 소라 껍질 다시, 날개 귀뚜라미 꿈꾸는 아이 보길도에게 그대는 아는가 소외된 것들을 위하여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 한다 부디 바보꽃 초승달 만들기 섬이 가라앉는 이유 들꽃의 노래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달맞이꽃에게 바다 풍경 사람의 욕심 금붕어, 너의 눈물에게 사과꽃 향기 겨울 낚시 아기 별 나로부터 너에게 친구야, 나의 친구야 어린 날의 동화 여러 겹의 눈물 갈대밭에는 사랑이 있다 키 작은 하늘 마음의 열쇠 그대, 겨울 없는 삶이란 뒤집어지기 마련 섬은 모를 거야 꽃편지 하늘은 나의 바다 이런 친구 하나 있었으면 상처 오늘의 눈물 지하철은 지하로 깊어간다 바람을 맞아라 삼류 극장에 가다 상처의 색 백수 일기 인어 공주를 믿으시나요 마지막 얼굴 세상이 다 변해도 너만은 변치 마라 호수도 흐른다 은행잎 하늘 동화 같은 이야기 나무의 자리 첫 추락 사이 겨울나무, 그 곁으로 나는 지금 격포로 간다 그리움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가을비가 오시는 이유 첫눈 계화 이발소 바다 서커스 가까이서 사랑하기 다시, 사랑은 온다 나는 나무다 사랑의 값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인다 아버지 홍시의 고집 허수아비의 사랑 혼자가 되어본 사람 겨울 약수터 1004 번개맨 행복한 착각 탄생 밤 기차 달님의 말씀 벙어리꽃 마르고 닳도록 미련, 번지 점프 못하다 산정호수에서 <2장_ 사랑이 나를 외롭게 할 때> 어디까지 가야 그대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긴 편지 아가페 사랑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왜 그립지 않겠습니까 눈물 꽃 간이역 눈물 사랑을 하려거든 그대가 없으면 나도 없습니다 그대는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우체국 가는 길 사랑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다 아름답게 이별하기 사랑보다 소중한 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겨울 편지 보름달 단풍나무 사랑 나, 그대니까요 첫사랑 천 년의 사랑 1 천 년의 사랑 2 그대 사랑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가을 숲에 핀 당신 스치듯, 안녕 사랑을 한다는 것 그리우냐고 내게 묻는다면 귤 하나 언젠가는 만나야 할 사람 천 년의 기다림 늦은 깨달음 반딧불이 사랑 그대는 사랑한다 말하지만 나는 말할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 헤어짐의 순간에서 영원한 사랑으로 그대 지친 발걸음 내 마음의 도둑 꽃편지 한 통 208 별 기도 마음 도둑 그대 앞에 나 파도 어둠보다 어두운 빛으로 수줍음 천왕봉에서 광어회를 먹으며 사랑 게릴라 기러기 발자국 산정호수 사랑은 단지 사랑을 거부한다 사랑을 다 주고 떠나는 사람은 없다 가끔씩 그대도 내가 그리운가요 뜨거운 편지 핏 빛 사랑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폭설 언제까지 그리워해야 그대가 나를 사랑합니까 사랑을 위하여 그대를 기다렸다 사랑의 징표 사랑의 영원 사랑은 아직도 뜨겁다 망해사 가을비 그냥 그대가 참 좋다 그대에게 가는 행복 당신, 여기 계십니까 그대라는 세상 여우비로 오시고 버스 정류장, 그 기다림 그리우면 만나겠지 사랑 잃은 사랑 이야기 가을 산책 처음 마음 겨울 약속 살아가는 이유 가을 엽서 첫 키스 백일홍 편지 겨울, 연못가에서 비가 눈길을 걸으며 우산 하나 꽃씨를 그대 가슴에 속눈썹 우산 가을 오후, 두 시 작은 사랑 스쳐 간 사랑이 더 그립다 사랑한다 말해버렸네 편지 한 장 신발 도둑 그대 편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건네는 위로 글 쓰는 순간을 가장 행복해하는 저자 김현태가 전하는 힐링의 시간.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쉴 새 없이 치열한 시간을 이어간다.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삶은 가끔 길을 잃고 살아가는 이유를 찾고 싶도록 만든다. 저자는 한시도 쉴 틈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갖는 것이 때로는 큰 위안이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한다.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듯 따뜻한 작품을 읽어나가다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주는 여유와 편안함에 위로받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세상도, 사랑도 나를 지치게 할 때 잠시 멈춰 돌아보자 흔히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을 한다. 목적지에 빠르게 다다르는 것보다 제대로 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제대로 따라잡지 못할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사는 만큼, 속도를 내지 않으면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속도전은 인터넷 세상에서 더 치열하다. 단 몇 시간이라도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않으면 세상의 변화를 놓칠까 두려워 늘 어딘가에 연결되어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러다 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만 간다. 휴대폰과 컴퓨터를 끄고 잠시라도 접속을 끊는 ‘디지털 디톡스’ 처방이 나올 정도다. 그런 강박 속에서는 인간관계 또한 관리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 위안을 주고받아야 할 사람과의 관계가 피로감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자신을 돌아볼 새도 없이 앞만 보며 달리기를 강요받는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도 모른 채, 어디에서도 위로받지 못한 채 지치고 공허한 감정을 느낀다. 사색과 쉼으로 위로받는 시간 ‘소확행’, ‘욜로’, ‘워라밸’ 등 요즘 떠오른 키워드는 이렇듯 사랑마저 힘겹게 느껴지는 시간에서 벗어나 삶에서 소중한 것을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때로는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피로를 몰고 오는 일인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더 힘들게 다가올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작품을 통해 ‘더 격렬하게’ 휴식의 시간을 갖고 잠시 멈출 것을 권한다. 그리고 지나치게 애쓰지 말라고 말한다. 반복되는 일상과 삶의 무게로 지친 마음은 사색과 쉼을 통해 달래야 한다고,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는 것도, 커다란 의미를 찾아 실현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자신만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그러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가 생기고, 주위 사람을 재발견하는 새로운 시선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여전히 우리에겐 사랑과 희망이 남아 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을 따뜻한 언어로 가만히 속삭인다.사랑이 지나간 시간과 사랑이 찾아올 시간, 그 중간쯤에 나는 서 있다지금은 아픔도 없고, 설렘도 없다 그래서 평화롭다당분간은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더 깊고 격한 사랑을 맞이하기 위해 지금은 쉬고 싶다 이 무료한 시간에 모든 걸 맡기고 싶다-프롤로그 애쓰지 마라 굳이 잊으려고 흔들지 마라 어차피 상처란 바람에 감싸여 아물기 마련인 것을 더 이상 소리 내어 울지 마라 소쩍새도, 천 년의 서러움을 참다가 끝내 한 번의 울음을 토해내거늘 그립다고 그렇게 심장의 끝자락에 눈물을 매달지 마라 겨울비는 소리도 없이 내린다 만남만으로도 아름답다면 이른 새벽에 핀 이슬처럼 안으로 안으로 삭이며 피어나라 흔들리는 것들은 소리마저 눈물겹다 누구 하나 돌보지 않아도 나는 이렇게 또 피고 말았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날은 등에 진 슬픔이 넘쳐 허리가 꺾이고 급기야 바닥에 무릎을 도장 찍을 날도 있겠지요그럴 땐 하염없이 우세요 당신이여, 슬픔이 다 슬픔 안에 묻히고 난 후 그때 당신 곁에 핀 낮은 저를 보세요
전래놀이를 활용한 초등학생 인성교육
한국학술정보 / 최배영, 박명옥 (지은이) / 2022.06.30
12,000
한국학술정보
소설,일반
최배영, 박명옥 (지은이)
초등학생 인성교육의 장(場)으로 지역사회기관이 학교 및 가정과 더불어 참여와 연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래놀이 활용 인성교육의 방안을 제시한다.머리말⋅5 제1장 초등학생 인성교육과 전래놀이 1. 인성의 덕목과 교육 1) 인성의 정의 2) 인성의 덕목 3) 인성교육의 방향 2. 우리나라 전래놀이 1) 전래놀이의 의미 2) 전래놀이의 가치 3) 전래놀이의 분류 3. 초등학생의 인성교육과 전래놀이 1) 인성교육을 위한 전래놀이의 중요성 2) 전래놀이에 내재한 인성교육을 위한 가치⋅덕목 제2장 구성주의 이론과 전래놀이 활용 인성교육 1. 구성주의 이론 1) 구성주의의 개념 2) 구성주의 교수학습관 3) 교수학습과 관련된 구성주의의 기본 가정 4) 구성주의의 교수학습원리 2. 전래놀이 활용 인성교육과 구성주의 접근 1) 전래놀이 활용 인성교육에 대한 구성주의의 적용 2) 전래놀이 활용 인성교육에서의 구성주의 교수학습 제3장 구성주의에 기반을 둔 전래놀이 활용 인성교육의 실제 1. 인성교육을 위한 전래놀이의 선정 및 활동 단계 1) 인성교육을 위한 전래놀이의 선정 2) 인성교육을 위한 전래놀이의 활동 단계 2. 전래놀이를 활용한 인성교육의 방안 1) 산가지 놀이와 인성교육 2) 공기놀이와 인성교육 3) 윷놀이와 인성교육 4) 수건돌리기 놀이와 인성교육 5) 팽이 놀이와 인성교육 6) 제기차기 놀이와 인성교육 7) 비사치기 놀이와 인성교육 8) 자치기 놀이와 인성교육 9) 투호 놀이와 인성교육 10) 다례 놀이와 인성교육 맺음말 참고문헌초등학생 인성교육의 장(場)으로 지역사회기관이 학교 및 가정과 더불어 참여와 연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래놀이 활용 인성교육의 방안 제시 ·제1장 : 초등학생 인성교육과 전래놀이에 대한 개관 ·제2장 : 전래놀이 활용 인성교육에 대한 구성주의 관점으로의 접근 ·제3장 : 구성주의에 기반을 둔 전래놀이 활용 인성교육의 실제적 방안
스도쿠 초급
버들미디어 / 윤필수 지음 /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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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미디어
취미,실용
윤필수 지음
머리말 스도쿠 푸는 방법
질풍론도
박하 / 히가시노 게이고 글, 권남희 옮김 / 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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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소설,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글, 권남희 옮김
발매 일주일 만에 100만 부 돌파! 일본 전역을 활주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질풍론도』는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미스터리에서 서스펜스, 판타지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화제작과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이다. 은색의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가공의 ‘생물병기’를 쫓는 충격의 레이스가 짜릿하고도 스피디하게 전개된다. 이야기는 눈이 내린 고요한 설원, 스키장을 풍경으로 시작된다. 비밀리에 가공할 만한 생물 병기 ‘K-55\'를 개발한 구즈하라는 부당 해고한 연구소장에 대한 원한으로 생물 병기를 훔쳐 설산에 숨기고, 표식으로 너도밤나무에 테디 베어를 걸어둔다. 구즈하라는 소장에게 설산과 테디 베어가 찍힌 사진 두 장과 함께 3억 엔을 요구하는 협박 메일을 보낸다. 연구소장은 선임 연구원 구리바야시에게 협박 메일을 보여주며, 향후 대책을 상의하는데, 범인은 그만 우연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숨겨둔 장소는 미궁에 빠진다. 섭씨 10도 이상이 되면 보관 용기는 깨지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초미립자 탄저균에 의한 대재앙이 벌어진다. 구리바야시는 대재앙을 막기 위해, 스노보드 마니아인 중학생 아들과 함께 일본 내의 설산을 뒤지기 시작한다. 눈부신 설원을 누비는 스노보드를 능가하는 스피드와 대담한 전개, 압도적이고도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다이너미즘의 요소가 적절히 배합된 쾌작으로 독자들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말 그대로 소설이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읽는 장르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건의 발단에서 결말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상황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 최후의 최후까지 이어지는 파란이 독자들을 기필코 설원으로 끌어들이고야 만다. 출간 즉시 일본 베스트셀러 1위, 발매 일주일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한 경이의 기록!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미스터리에서 서스펜스, 판타지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화제작과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질풍론도』가 출간되었다. 은색의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가공의 ‘생물병기’를 쫓는 충격의 레이스가 짜릿하고도 스피디하게 전개된다. 상상을 초월한 반전, 충격의 라스트 신, 압도적 필치,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이 소설은 매 장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살아 움직인다. 이 겨울, 차가운 눈 위를 활주하는 숨 가쁜 서스펜스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 이 이야기의 등장인물에게 절대로 지지 마라!” - 히가시노 게이고 범인이 죽고 남은 자들끼리 벌이는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뜻밖의 사고로 범인이 죽자 사건은 암흑의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대재앙은 이미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 이제 당신이 뛰어들어야 한다. 등장인물들과 당신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숙명의 두뇌게임! 게임의 퍼즐조각을 찾아, 그들보다 먼저 히가시노 게이고를 추리하라! 대담한 상상력, 압도적인 속도감, 치밀한 구성. 마침내 히가시노 게이고가 완성하는 미스터리 삼각구도의 황금비! 이야기는 눈이 내린 고요한 설원, 스키장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비밀리에 가공할 만한 생물 병기 ‘K-55\'를 개발한 구즈하라는 부당 해고한 연구소장에 대한 보복으로 생물병기를 훔쳐 설산에 숨기고, 표식으로 너도밤나무에 테디 베어를 걸어둔다. 구즈하라는 소장에게 설산과 테디 베어가 찍힌 사진 두 장과 함께 3억 엔을 요구하는 협박 메일을 보낸다. 생물병기가 도난당한 사실을 제일 먼저 알게 된 사람은 만년 선임 연구원인 구리바야시 가즈유키다. 연구소장은 구리바야시에게 협박 메일을 보여주며, 향후 대책을 상의하는데, 범인은 그만 우연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숨겨둔 장소는 미궁에 빠진다. 섭씨 10도 이상이 되면 보관 용기는 깨지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초미립자 탄저균에 의한 대재앙이 벌어진다. 구리바야시는 대재앙을 막기 위해, 스노보드 마니아인 중학생 아들과 함께 일본 내의 설산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곳은 사토자와 온천 스키장, 생물병기 수거를 위한 스키 초보 구리바야시의 사투가 시작된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의 뒤를 조용히 쫓으며 생물병기를 차지하기 위한 은밀하고도 위험한 작전을 펼친다. 정규 코스가 아닌 활주 금지 구역을 뒤지다 그만 다리를 다치고 만 구리바야시, 그를 대신하여 구조요원인 네즈와 프로 스노보더인 치아키가 테디 베어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쉽게 풀릴 것만 같았던 사건은 예상외의 사건들과 얽히며 꼬이게 되고, 광활한 설원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로 무장한 이들의 뺏고 뺏기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과연 생물병기는 안전하게 구리바야시의 손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플롯, 트릭, 캐릭터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완벽한 서스펜스!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히가시노 게이고. 『질풍 론도』는 눈부신 설원을 누비는 스노보드를 능가하는 스피드와 대담한 전개, 압도적이고도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다이너미즘의 요소가 적절히 배합된 쾌작으로 독자들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말 그대로 소설이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읽는 장르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건의 발단에서 결말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상황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 최후의 최후까지 이어지는 파란이 독자들을 기필코 설원으로 끌어들이고야 만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소재들을 능수능란하게 변주해내는 탁월한 상상력, 간결하면서도 예리한 문장과 고도로 계산된 긴장의 이완, 결말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흐트러짐 없이 독자를 몰입하게 만드는 문학적 전략은 그가 왜 미스터리의 제왕이라 불리며 확고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군림하고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로스트 심벌 가이드북
루비박스 / 원형준, 류동현 글 /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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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박스
소설,일반
원형준, 류동현 글
댄 브라운의 소설, 『로스트 심벌』 속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해설서. 『로스트 심벌』은 세계의 비밀과 은폐된 역사, 비밀집단, 오컬트 등의 소재를 흥미롭게 엮어내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댄 브라운은 기존의 저서에서와 마찬가지로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징과 의문점들을 풀어놓고 있는데, 이 책은 그 속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실과 관련 학문, 예술 작품, 장소 등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소설 자체와 구성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시작으로, 책에 등장하는 주요 비밀 집단인 프리메이슨의 역사와 의식, 작품에서 언급하고 있는 주요 비서秘書의 내용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 전해준다. 책에 수록된 있는 이런 정보들은 『로스트 심벌』을 좀 더 효과적으로 즐기기 위한 안내서가 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역사의 은밀한 이야기들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프롤로그 Part-1《로스트심벌》다가가기 1.《로스트심벌》에 대한 기본정보 2.《로스트심벌》의 플롯 3.《로스트심벌》의 구성 Part-2《로스트심벌》깊이읽기 1. 프리메이슨 프리메이슨이란 무엇인가? 프리메이슨의 역사 히람 아비프 프리메이슨의 입문의식 프리메이슨의 암호 메이슨의 상징들 야긴과 보아스 스코티시 라이트 성전기사단 장미십자회 2. 오컬트 오컬트(Occult,秘學)란 무엇인가? 오컬트 관련 문서 《헤르메티카》 《조하르》 연금술 현자의 돌 우로보로스 서컴푼트 숫자33과 3 마방진(magic square, 魔方陣) 3.《로스트심벌》과 예술 알브레이히트 뒤러의 생애와 작품, 그리고 기질론과 4원소설과 마방진 모세상과 뿔 워싱턴의 아포시오시스(apotheosis신격화) 4.《로스트심벌》과 역사 속 진실 아서 왕과 엑스캘리버 문신 아바돈 세계 종말론 5.《로스트심벌》과 인물 단테 알리기에리 아이작 뉴턴 프랜시스 베이컨 알레이스터 크롤리 Part-3《로스트심벌》의 배경 1. 미국의 건국과 프리메이슨 미국 건국의 역사 미국 건국의 기초과 된 프리메이슨 미국의 건국과 관련된 다양한 프리메이슨 사건들 미국 건국의 프리메이슨 공신들 미국의 국새 2. 워싱턴 D.C.와 프리메이슨 《로스트심벌》 워싱턴 D.C. 개요 워싱턴 D.C.와 프리메이슨의 관계 워싱턴 D.C.의 거리와 상징들 3.《로스트심벌》과 워싱턴D.C. 배경장소 의회도서관 국회의사당 조각홀 국립식물원 스미스소니언협회 스미스소니언박물관 지원센터 워싱턴기념탑 프리덤 플라자 프랭클린 스퀘어 알마스 슈라인 템플 하우스 오브 템플-프리메이슨 스코티시 라이트 본부 워싱턴 국립성당 조지 워싱턴 메이스닉 기념관 4.《로스트심벌》과 그 외 지역 배경장소 미국 랭리 CIA 본부 내의 크립토스 영국 스코틀랜드 로슬린 성당 이탈리아 로마 베스타 신전 Part-4의 작가 1. 댄 브라운을 추적하다 댄 브라운은 누구인가 2. 댄 브라운 작품 《디지털 포트리스》 《천사와 악마》 《디셉션 포인트》 《다 빈치 코드》댄 브라운의 최신 소설, 『로스트 심벌』의 해설서이다. 이번에도 댄 브라운은 소설 속에 예술작품을 비롯해 고대 세계의 비밀과 은폐된 역사, 비밀집단, 오컬트 등을 나열하고 있다. 물론 『다 빈치 코드』만큼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내용은 없지만, 여전히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는 마찬가지다. 고고학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큐레이터, 미술지 기자, 대학강사 등으로 일해 온 두 지은이는 『다 빈치 코드』부터 시작해 이번 『로스트 심벌』까지,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사항에 대해 지인들의 잦은 질문을 접했다. 그러다 문득 자신들이 소설에 등장하는 예술품, 고대문명, 오컬트 등에 비교적 익숙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책에는 소설에 등장하는 예술작품이 분석되어 있다. 알프레히트 뒤러의 『멜렌콜리아 I』, 미켈란젤로의 『모세』, 중세 유럽의 기질론, 『워싱턴의 신격화』 등의 작품이 그 대상이다. 그 중 뒤러의 작품은 댄 브라운의 소설에서 여러 번 언급되며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중 하나이다. 뒤러의 『멜렌콜리아 I』은 서구의 4기질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작품에 등장하는 턱을 괴고 있는 인물도 서양미술의 전통에서 반복되어 나타난 도상이다. 제목 『멜렌콜리아 I』의 뒤에 붙은 기호 I가 뜻하는 바는, I가 숫자 1이라면 동판화 연작의 첫 그림이라는 뜻이고, 라틴어 IRE의 줄임말이라면, ‘멜랑콜리(우울), 물러나라’라는 뜻이 된다. 『모세』상의 머리에 뿔이 있는 것은 성서의 오역에서 기인했다. 책에는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비밀집단인 프리메이슨의 역사부터 시작해, 프리메이슨의 입문의식, 암호, 관련사항(스코티시 라이트, 장미십자회, 야긴과 보아스) 등도 설명되어 있다. 예를 들면, 프리메이슨의 비밀은 고대 이집트의 대직급장 히람 아비프의 살해사건과 직결되면, 프리메이슨은 성전기사단의 후예다. 또한 소설에 열거된 오컬트(秘學, occult) 관련 내용도 분석했다. 소설에서 언급된 주요 비서秘書들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연금술, 현자의 돌, 우로보로스, 서컴푼트, 마방진, 숫자 3의 비의 등의 부분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연금술 부분에서는 우리가 지금 흔히 볼 수 있는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로고는 마녀 사이렌을 모티프로 삼은 것이지만, 실제로는 연금술사 등이 애용해온 ‘암호’ 중 하나였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 밖에 소설에서 언급되는 역사와 진실, 예를 들면 아서왕과 엑스캘리버 전설, 아바돈 이야기 등이 설명되어 있다. 소설 속의 주요 배경이 되는 워싱턴D.C., 미국 건국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프리메이슨과의 관계를 추적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D.C. 건축의 숨은 의미는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책은 댄 브라운 소설의 해설서로 씌어졌지만, 이 책만을 읽어도 간략한 인문서로 손색이 없다.
코뿔소를 보여주마
다산책방 / 조완선 지음 /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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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완선 지음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로 '교양 문화 추리소설'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장르 문학과 본격 문학의 경계를 허물고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받은 조완선 작가의 장편소설. 출간 전부터 "경탄할 만한 흡인력" "놀라운 추리 기법" "생생한 리얼리티"라는 평을 받으며 영화화 판권 문의가 쇄도한 작품으로, 1986년 공안 정국 당시 일어난 '샛별회 사건'과 그로부터 26년 뒤인 2012년에 벌어지는 잔혹하고 엽기적인 복수극을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송곳 같은 문장으로 빚어낸 소설이다. 어느 날 공안부 검사 출신의 늙은 변호사 장기국이 실종되고 알몸의 그를 담은 엽기적인 동영상이 배달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육 척이 넘는 거구에 낚시광, 후배 수사관들을 잘 챙겨주는 잔정 많은 베테랑 경찰 반장 두식은 이 사건이 단순한 실종사건이 아니라는 걸 직감하고, 안양 여대생 살인사건을 해결한 범죄심리학 교수 수연과 수사팀을 이뤄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여기에 이들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검사 준혁과 구린 냄새를 맡는 데 선수인 수도일보 8년차 기자 형진이 합류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탄다. 장기국을 납치한 범인은 지옥의 신을 뜻하는 '카론'이라는 아이디로 동영상을 보내고, "천하에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백성이다. … 권력을 가진 자들은 백성들을 모질게 부리기만 할 뿐 백성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박지원의 <허생전>을 인용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한다.프롤로그 … 009 실종 … 013 미궁의 늪 속으로 … 073 죽음을 기억하라 … 165 유토피아는 없다 … 257 코뿔소는 뿔이 하나다 … 367 에필로그 … 459 작가의 말 … 465나라가 우리를 죽였다!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로 추리소설계에 돌풍을 몰고 온 조완선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이 소설이야말로 진정한 ‘복수 문학’이다! 한국 현대사의 광기와 폭력 속에 상처 입은 존재들의 역사적 복수를 다룬 최고의 화제작! 충격적인 소재, 치밀한 구성과 경탄할 만한 흡인력 송곳 같은 문장으로 파고드는 그날의 진실! “여기에 들어오는 자, 희망을 버려라.”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로 ‘교양 문화 추리소설’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장르 문학과 본격 문학의 경계를 허물고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받은 조완선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출간 전부터 “경탄할 만한 흡인력” “놀라운 추리 기법” “생생한 리얼리티”라는 평을 받으며 영화화 판권 문의가 쇄도한 작품으로, 1986년 공안 정국 당시 일어난 ‘샛별회 사건’과 그로부터 26년 뒤인 2012년에 벌어지는 잔혹하고 엽기적인 복수극을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송곳 같은 문장으로 빚어낸 소설이다. “그날 이후 시계추는 멈춰 있었다. 1986년 4월에서 2012년 9월 현재까지, 그들에겐 언제나 한결같은 시간이었다.” … 시간이라는 것, 뜨내기 바람처럼 마냥 흘러가는 게 아니었다. 저 어둡고 음습한 날의 기억이 멈춰 있는 시간을 불러냈다. 불러내서, 한바탕 살풀이 굿판을 벌였다. 그들이 남긴 소설과 영화, 그리고 시나리오를 보고 나서야 비로소 알아차렸다. 시간은 기억하고 몸부림치는 자의 몫이라는 것을. 용서나 화해는 그다음이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26년 전의 고문, 의문의 죽음… 마침내 시작된 복수! “살인사건에는 시효가 있지만, 복수에는 시효가 없다.” 어느 날 공안부 검사 출신의 늙은 변호사 장기국이 실종되고 알몸의 그를 담은 엽기적인 동영상이 배달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육 척이 넘는 거구에 낚시광, 후배 수사관들을 잘 챙겨주는 잔정 많은 베테랑 경찰 반장 두식은 이 사건이 단순한 실종사건이 아니라는 걸 직감하고, 안양 여대생 살인사건을 해결한 범죄심리학 교수 수연과 수사팀을 이뤄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여기에 이들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검사 준혁과 구린 냄새를 맡는 데 선수인 수도일보 8년차 기자 형진이 합류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탄다. 장기국을 납치한 범인은 지옥의 신을 뜻하는 ‘카론’이라는 아이디로 동영상을 보내고, “천하에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백성이다. … 권력을 가진 자들은 백성들을 모질게 부리기만 할 뿐 백성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박지원의 『허생전』을 인용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한다. 뒤이어 진보 인사의 정치 생활에 치명상을 입히기로 유명한 보수 신문의 유력 시사평론가 백민찬이 실종되는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은 이집트 사자死者의 신을 뜻하는 ‘아누비스’라는 아이디로 “고문을 하거나 고문을 지시하는 자에게 고문의 무시무시한 맛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온다. “그들은 뛰어난 전사였고, 과묵한 저승사자였으며, 냉철한 심판관이었다.” - 본문 중에서 실종 피해자들의 면면을 살피던 수사팀은 범인이 한 명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이내 사건의 실마리가 1986년 공안 정국 당시 반국가 단체를 결성했다는 혐의로 지목되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세 명의 피해자와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전 그들의 행동이 단순한 복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그들은 청소부가 아닐까요? 이 땅의 쓰레기들을 쓸어담는 청소부 말입니다. 우리 사회는 그들에게 빚을 지고 있는 거예요.” - 본문 중에서 사건을 캐면 캘수록 두식, 수연, 준혁은 저마다의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평범한 노점상인이었던 아버지가 사복경찰 백골단의 곤봉에 맞아 죽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두식, 학생운동이 한창이던 대학 시절 가슴 깊이 사랑했던 황 선배의 죽음을 기억하는 수연, 그리고 아버지의 의문의 죽음과 어머니의 자살로 외롭게 친척집을 떠돌며 살았던 준혁. “복수는 정의를 빙자해 짜릿한 전율을 원하는 대중의 금지된 욕망”일 뿐이라고 냉소했던 이성적인 범죄심리학자 수연조차 1980년대 일어난 용공 조작 사건들과 남영동 대공분실의 잔혹한 고문 사실을 목도하고 혀를 내두르면서 점점 범인들의 복수에 동화되어 간다. 여기에 범인들의 조력자로 추정되는 비밀스러운 인물 ‘비오 신부’가 등장하고, 범인들이 남긴 단편소설 「코뿔소」 연작이 발견되면서 수사팀은 점점 미궁의 늪에 빠지는데……. “코뿔소는 태어나자마자 뿔이 자라기 시작한다. 코뿔소의 뿔은 죽기 전까지 자라는 걸 멈추지 않는다. 싸우다가 부러져도 다시 돋아나 평생을 자란다. 코뿔소 새끼는 어미의 뿔을 보고 가야 할 곳을 찾는다. 코뿔소는 새끼든 어미든 뿔이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간다.” - 본문 중에서 ‘코뿔소 신드롬’의 장대한 서막이 시작되었다 복수극의 짜릿한 카타르시스 끝에 독자를 맞이하는 것은 비극적인 한국 현대사의 광기와 폭력에 희생된 피해자들의 면면, 그리고 이들의 울분과 분노가 코뿔소의 뿔처럼 계속해서 자라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직 채 드러나지 않은 1980년대 그날들의 추악한 비밀이 여전히 구린 냄새를 풍기고, 그 아래에서 무참히 짓밟히고 입막음 당한 죄 없는 시민들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다. 그래서 범인들의 ‘복수’는 정의로운 ‘진실 찾기’의 다른 이름이 된다. 장대한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광장에서 진실은 촛불처럼 끊임없이 타오른다는 걸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이 시대에 우리가 찾아 헤매던 진정한 ‘복수 문학’이자 ‘코뿔소 신드롬’의 장대한 서막이라 할 수 있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들의 몸부림은 가히 결사적이다. 이삼십 년 후, 또 이런 진실을 밝히려는 전사들이 봉기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침묵 당하는 모든 진실은 독이 된다.’ 니체의 명언이 가슴에 팍팍 꽂히는 봄이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 작가의 말 중에서‘여기에 들어오는 자, 희망을 버려라!’ 돌이켜보니 불길한 전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 게 아닐까 싶다. 이 섬뜩한 불씨가 야금야금 모여들어 불벼락을 내릴 줄 어찌 상상이나 했을까.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아귀가 착착 맞아떨어졌다. 그 빈틈을 찾으려고 석 달 가까이 눈에 불을 켜고 쏘다녔지만 가는 곳마다 매번 헛손질이었다. 그 후 내내 원인을 알 수 없는 살의와 맞섰다. 그들을 감당하기에는 무리라는 걸 빤히 알면서도 알량한 자존심으로 맞불을 놓았다. 패배를 인정하기에는 너무 일렀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기에는 너무 늦었다. 카메라는 서너 발치 뒤로 물러나 백민찬 앞에 놓인 물체에 앵글을 맞추었다. 양팔저울이었다. 가운데 추를 중심으로 양옆에 접시가 놓여 있었다. 한쪽 접시에는 붉은 고깃덩이가, 다른 접시 위에는 하얀 깃털이 놓여 있었다. 저울은 어느 곳으로도 기울어지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평행을 유지했다. 이윽고 백민찬은 자리에서 일어나 양팔저울 앞으로 다가갔다. 그는 저울 앞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푹 숙였다. 카메라는 백민찬의 무표정한 얼굴과 양팔저울을 번갈아 비추더니 이내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무시무시한 고문의 맛, 고문의 발명…… 이 영화에는 아누비스라는 아이디로 온 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영화는 고문기술자에게 초점이 잡혀 있지만, 고문을 당하는 자의 고통도 뼛속 깊숙이 느낄 수 있었다. 먹잇감을 다루는 그의 몸짓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위험한 발명’이 얼마나 잔혹한 것인지 그대로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압권은 고문기술자의 대화 내용이었다. 고문기술자는 피투성이의 얼굴에 깃털을 들이대고 다음과 같이 읊조렸다. “이게 뭔 줄 아나? 깃털이지. 이 깃털로 말이야, 자네 심장을 꺼내서 저울에 달면 어떤 게 더 무거울 것 같나? 하하하.”
역주 일본서기 3
동북아역사재단 / 연민수 외 지음 / 2013.12.10
33,000
동북아역사재단
소설,일반
연민수 외 지음
이승만 평전
두레 / 김삼웅 (지은이) / 2020.10.25
20,000
두레
소설,일반
김삼웅 (지은이)
<독부 이승만 평전: 권력의 화신, 두 얼굴의 기회주의자>의 개정판이다. 이승만에 대한 평가는 찬양과 비난이 극단으로 갈린다. 정직한 연구가들은 이승만의 공과(功過)를 ‘공 3, 과 7’ 정도로 평가한다. 이 책은 이승만의 전력을 있는 그대로 밝혀서 공(功)은 공대로 과(過)는 과대로 보여준다. 한때 개혁정치가였고 촉망받던 선각자였으나, ‘위대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이승만의 망명 생활이 얼마나 위선적이었는지, 해방 당시 그의 행적이 얼마나 사대적이고 반민족적이었는지, 집권기간의 전제정치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비민주적이었는지, ‘영웅’의 가면을 벗긴 이승만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그가 왜 ‘건국의 아버지’이기는커녕 ‘타매(唾罵)’의 대상인지 낱낱이 드러날 것이다.여는 글: 왜 ?독재자 이승만’ 평전인가 5 1. 젊은 날의 이승만, 출생과 성장 격동기에 태어나 서구사상의 세례를 받다 17 / 언론인 및 개혁정치가로 성장하다 30 2. 일신의 영달을 앞세운 ‘겉치레’ 독립운동 초기 외교활동의 실패 그리고 미국 유학 59 / 짧은 귀향, 긴 미국 생활 79 / 일신의 영달에 기운 교포사회의 ‘문제아’ 이승만 88 3. 분열을 부른 야망, 순진한 외교주의 탄핵당한 임시정부 대통령, 현실성 없는 외교독립론 109 / 태평양전쟁기의 외교활동과 독선에 따른 과오 138 4. 자주독립 민족통일을 외면한 권력의 화신 해방정국의 주역으로 등장, 분단정부 수립에 올인 161 / 권력에 눈멀어 ‘민족’을 외면한 ‘또 다른 반역’ 189 5. 실질 없는 허세만 일삼다가 전쟁을 부른 무능 대통령 반민주폭압체제 구축하면서 민족민주세력 제거 211 / 백범의 암살 배후, ‘보이지 않는 손’ 이승만 226 / 6·25 전쟁, 피난 수도에서 민주주의 압살 257 6. 상상을 뛰어넘는 정치의 모든 악행, 그리고 파멸 기발한 꼼수 정치로 권력 연장 291 / 막장으로 치닫는 정권, 망령 들어가는 독재자 320 / 정치보복의 극치 ‘조봉암 처형’의 내력 352 7. ‘검은 머리 미국인’ 이승만의 슬픈 귀거래사歸去來辭 파멸의 무덤을 판 늙은 독재자의 권력욕 375 / 혁명의 불길에 ‘껍데기’로 사그라진 독재자 392 에필로그: ‘독부’ 이승만이 민족반역자이자 민주반역자인 증거 411 / 이승만 연보 418 / 주註 424한때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선각자로서 촉망받으며 지도자로 부상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과 해방된 조국의 초대 대통령까지 된 이승만! 그런데 그는 왜 ‘건국의 아버지’가 되지 못하고, 권력을 좇는 기회주의자, 독재자, 헌법과 민주주의 파괴자, ‘타매(唾罵)’의 대상이 되었나? 심산 김창숙은 이승만을 ‘독부(獨夫)’라 불렀다. 독부란 ‘민심을 잃어서 남의 도움을 받을 곳이 없게 된 외로운 남자’를 뜻하는 말이다. 단재 신채호는 이승만을 이완용과 송병준보다 더 큰 역적이라 했다.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이승만은 아직 나라를 찾기도 전에 팔아먹었기 때문이다. 한때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정치가·선각자로서 촉망받던 인물이었던 이승만. 독립협회에 소속되어 개화운동에 참여하고, 만민공동회 연사와 ≪제국신문≫ 주필을 지내고, 하와이 한인학원을 운영하고 ≪태평양잡지≫를 창간하고, 제네바 국제연맹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등 업적을 쌓았다. 이런 명망을 바탕으로 지도자로 부상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반이 되고, 끝내 해방된 조국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까지 되었다. 그러나 이승만의 수많은 과오, 아니 반민족·비민주적 행적은 이런 업적을 덮고도 남는다. 미국 망명 시절의 행적은 독립운동보다 친일에 가까운 언행이 적지 않았다. 독립운동단체를 분열시키고, 이봉창과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테러 행위라고 비난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대한민국에서 두 차례나 쫓겨나는 불명예를 얻었다. 발췌 개헌과 사사오입 개헌 등을 통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았고, 영구집권을 획책하면서 3·15 부정선거를 자행하고, 이에 저항하는 시민과 학생들을 폭력으로 진압하면서 독재자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친일경찰을 등용하여 독립지사들을 탄압하고 경찰국가체제를 만들었고, 총독부 판사 출신들로 사법부를 장악하게 하고 숱한 독립지사와 민주인사들을 처형했다. 친일파를 청산하기는커녕 반민특위를 해체하고 친일파를 중용하여 민족정기와 사회정의를 짓밟았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말로만 북진통일을 되뇌다가, 막상 인민군이 남침하자 혼자 도망치고 한강 다리를 폭파해 서울시민을 인민군 치하에 남겨두었다. 원조물자는 특권층에게만 안겨주어 국가 경제와 국민 생계는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심지어 외신도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기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라고 조롱했을 만큼 민주주의를 짓밟았고 국격을 실추시켰다. 이승만이 독립운동가로 추앙받지 못하고 독재자, 권력을 좇는 두 얼굴의 기회주의자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이다. 이승만에 대한 평가는 찬양과 비난이 극단으로 갈린다. 정직한 연구가들은 이승만의 공과(功過)를 ‘공 3, 과 7’ 정도로 평가한다. 이 책은 이승만의 전력을 있는 그대로 밝혀서 공(功)은 공대로 과(過)는 과대로 보여준다. 한때 개혁정치가였고 촉망받던 선각자였으나, ‘위대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이승만의 망명 생활이 얼마나 위선적이었는지, 해방 당시 그의 행적이 얼마나 사대적이고 반민족적이었는지, 집권기간의 전제정치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비민주적이었는지, ‘영웅’의 가면을 벗긴 이승만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그가 왜 ‘건국의 아버지’이기는커녕 ‘타매(唾罵)’의 대상인지 낱낱이 드러날 것이다. 이 책은 『독부 이승만 평전: 권력의 화신, 두 얼굴의 기회주의자』(책보세, 2012)의 개정판이다. 출판사 서평 언론과 사회운동으로 일제와 싸우다 이승만은 5살 때 천자문을 뗄 만큼 명석했으나, 13살 때부터 응시한 과거시험에는 번번이 낙방했다. 과거제가 이미 부패해질 대로 부패해져 돈과 권력의 배경이 없던 이승만이 급제하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 1894년에 과거제도가 폐지되면서 이승만은 신학문에 눈을 돌려 영어를 배웠다. 그리고 1895년에 배재학당에 입학하면서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얻는다. 즉, 기독교를 접하고 미국과 깊은 인연을 맺는다. 또 서재필의 강의에 감명을 받게 되고, 협성회를 조직하는 데에도 참여한다. 배재학당 졸업식에서는 한국 역사상 최초의 영어연설로 일약 서울 장안의 주목받는 청년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승만은 이렇게 서구식 재능과 사고를 갖추고 사회에 진출한다. 그는 1898년 1월에 ≪협성회보≫를 창간하며 언론활동을 시작하는데, 이때 사회개혁과 국민계몽을 내용으로 하는 논설을 쓰며 사회의식을 깨친다(≪협성회보≫는 ≪매일신문≫으로 이름을 바꿈). ≪매일신문≫이 종간되자 이승만과 동지들은 ≪제국신문≫을 창간하고, 이승만은 주필로 활약했다. 이승만의 정치활동은 독립협회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었다. 협성회 활동을 바탕으로 독립협회의 신진 소장파 일원으로 주목받고, 반외세·반침략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승만은 이렇게 언론과 사회운동으로 항일투쟁을 벌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6년여의 감옥생활, 그리고 미국으로 떠나다 이승만의 왕조에 대한 반감과 저항의식이 더 강화될 때, 고종은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이승만 등 독립협회 간부 17명을 중추원 의관에 임명한다. 그러나 1898년 1월에 중추원 의관 활동이 끝나고 며칠 뒤, 이승만은 정부전복음모 혐의로 구속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이승만은 6년여의 감옥생활에서 학문과 사상적으로 도약하고, 영어에 능통하게 된다. 스스로 “감옥생활에서 내가 받았던 축복에 대해 나는 평생 감사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출옥한 이승만은 상동청년학원 교장으로 3주 지내다가 돌연 미국으로 떠난다. 일본의 침략이 가속화되면서 믿을 수 있는 길은 미국의 도움밖에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승만의 외교활동의 시작이었다. 이승만은 미 상원의원, 국무장관, 그리고 루스벨트 대통령까지 만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독립유지외교’는 실패로 돌아갔다. 다만, 이 일로 인해 이승만의 대내외 명성은 높아졌고, 그가 대미 외교 일변도의 외교노선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이승만은 구국 외교활동이 실패하자 귀국을 단념하고 공부하기로 작정한다. 결국 1910년에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하버드 대학에서 석학위를 동시에 받으면서, ‘이 박사’로 불리게 된다. 이승만의 과오, 그리고 반민족·비민주적 행적 촉망받던 개혁정치가이자 선각자였던 이승만은 이후 과오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반민족적이고 비민주적인 행보를 거듭한다. 그 대표적인 언행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하와이에서 한인소년병학교와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한 무장독립운동가 박용만을 내쫓는 등 한인사회 분열을 획책한 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장인환·전명운 의사가 국적 스티븐스를 처단하고 재판을 받을 때 “예수교인으로서 살인재판의 통역을 원치 않는다”라며 통역을 거부한 비애국적 행동. 이봉창·윤봉길 의거를 테러라며 임시정부에 무장투쟁 중단을 요구한 행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될 때 국무총리에 추대되었으나 대통령 직위를 주장하고 자의로 대통령 직함을 참칭한 것. 미국에 눌러앉아 위임통치론 등 임시정부의 방침과는 따로 행동하다가 임정 대통령이 되고서는 의정원의 불신임과 탄핵을 받은 일. 해방 뒤 맥아더 장군의 주선으로 미 군복을 입고 귀국하여 좌우합작 반대, 미소공위 활동 비판, 김구·김규식 등의 남북협상 반대 등 통일정부 수립보다 단정 수립 노선을 추구한 행위. 제주 4·3 항쟁과 관련하여 국무회의에서 제주도민들을 강력히 처벌하라 지시하고 법에도 없는 계엄령을 선포하여 많은 도민이 참살당하는 상황을 제공한 일. 귀국 후 친일파들의 정치헌금을 받고, 반민특위를 폭력으로 해체한 데 이어 친일파를 중용하여 민족정기를 짓밟으면서 친일파 재등장의 계기를 조성한 일. 아무런 국방 대책 마련도 없이 말로만 북진통일을 외치다가 경회루에서 낚시하던 중에 북한군의 남침을 보고받고 서울시민을 버리고 줄행랑한 일, 한강철교를 폭파하여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킨 무책임한 결정. 환도 뒤에는 적반하장으로 피난 가지 못한 시민들을 부역자로 내몰아 탄압한 몰염치한 행위. 국민방위군 사건, 보도연맹 사건 등으로 전국 각지에서 100만 명에 이르는 민간인이 학살당하게 만든 일. 제헌의원 선거 때 자신의 선거구에 출마하려는 독립운동가 최능진의 출마를 막고 나중에 내란음모죄로 몰아 보복 처형, 김구 암살 배후, 조봉암 사법살인, 장면 부통령 저격 사건 등 정적들을 제거한 잔혹한 행위. 발췌 개헌, 사사오입 개헌, 보안법 파동, 3·15 부정선거 등 권력 연장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은 반민주독재 행위.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4·19 시민·학생들에게 발포하여 186명의 사망자, 6,026명의 부상자를 내게 만든 일 등등.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 그리고 하야와 망명 1960년 3월 15일은 대한민국에서 태양이 빛을 잃은 날이다. 이날 치러진 정·부통령 선거는 부정과 폭력으로 얼룩졌다. ‘4할 사전투표’, ‘3인조, 9인조 공개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개표 시 혼표와 환표, 득표수 조작 등의 부정이 버젓이 자행되었다. 경찰과 반공청년단의 부정선거활동은 눈부셨고, 공무원과 교사들도 투개표에 참관인으로 참여해 부정선거를 도왔다. 이를 지켜본 국민은 분노에 치를 떨었다. 남쪽에서 시작되어 봄바람과 함께 북상하기 시작한 반독재 시위 열풍이 수도권에 상륙했을 때는 거대한 태풍으로 변했다. 마침내 ‘피의 화요일’인 4월 19일, 학생들의 시위에 시민들이 가세하면서 혁명의 불꽃이 활활 타올랐다. 이승만은 국민의 저항을 계엄령 선포와 폭력적 진압으로 맞서며 버텼으나, 운명의 4월 26일 오후 1시에 대통령직 하야를 녹음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승만은 하야성명 발표에서부터 이화장에서의 칩거, 망명길을 떠나기까지 폭정 12년과 4·19 학살에 대해 국민에게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몇 해를 더 살았던 이승만은 1965년 7월 19일에 하와이 마우나리니 요양원에서 90년 4개월의 긴 생애를 마쳤다. 생전에 국내로 돌아오기를 원했으나 5·16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정권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승만의 삶은 실패했다. 그러나 그의 실패는 개인의 실패로 끝나지 않고, 대한민국 정부의 실패이자 민주주의의 실패를 가져왔다는 데에서 큰 비극이 아닐 수 없다.
태평양전쟁사 2
채륜 / 일본역사학연구회 (지은이), 아르고(ARGO)인문사회연구소 (엮은이), 방일권, 오일환, 이연식 (옮긴이) / 2019.12.10
29,000
채륜
소설,일반
일본역사학연구회 (지은이), 아르고(ARGO)인문사회연구소 (엮은이), 방일권, 오일환, 이연식 (옮긴이)
전쟁과 평화 학술총서 1-2권. 패망의 잿더미에서 일본의 지성들이 써 내려간 참회록. 1953년부터 1954년에 걸쳐 출간된 책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당대 최고의 연구자 약 50여 명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쇼와공황에서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과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 이르기까지 파시즘과 군국주의, 제국주의 침략의 구조와 허상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2권에서는 진주만공격에서부터 패전까지를 다룬다.펴내는 글 제3편 태평양전쟁 전기 제1장 유럽에서의 전쟁 제1절 프랑스의 항복 제2절 독·소전쟁의 개시 제2장 일본파시즘의 확립 제1절 고노에 신체제운동 제2절 전시경제와 식민지 수탈 제3절 중국지배의 교착 제3장 일·미 대립의 격화 제1절 중국을 둘러싼 미국과 일본 제2절 일·미교섭 제4장 태평양전쟁의 개시 제1절 도조 정권의 성립과 개전 제2절 서전의 성공과 그 파탄 제3절 도조의 독재와 익찬정치체제 제4절 전시경제의 모순 확대 제5절 전시하의 사상과 문화 제4편 태평양전쟁 후기 제1장 이탈리아와 독일의 항복 제1절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이탈리아의 항복 제2절 독일의 항복과 소련·미국·영국의 관계 제2장 일본군의 패퇴 제1절 태평양전선 제2절 중국전선 제3절 대동아공영권의 붕괴 제3장 전시경제와 국민생활의 파탄 제1절 경제의 붕괴 제2절 국민생활의 파탄 제4장 일본의 항복 제1절 연합군의 총공세와 도조정권의 붕괴 제2절 고이소·스즈키 내각과 종전공작 제3절 포츠담선언 제4절 소련의 참전과 항복 제5장 전쟁의 의의와 결과 제1절 국제정세의 변화와 일본의 역할 제2절 국내 각 계급의 동향 마치며패망의 잿더미에서 일본의 지성들이 써 내려간 참회록! 쇼와공황에서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과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 이르기까지 파시즘과 군국주의, 제국주의 침략의 구조와 허상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전쟁에 반대하며 숨죽이고 있던 진보적 학자들이 태평양전쟁 패망 직후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역사학연구회도 그중 하나였다. 동경대 사학과를 중심으로 ‘과학적 역사’와 ‘유물사관’에 입각한 역사연구를 표방해 오던 일단의 연구자들이 주요 멤버이다. 이들은 전쟁 전부터 일본의 천황제와 배타적 침략주의뿐만 아니라 세계적 차원의 파시즘과 제국주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전쟁이 끝나자마자 자신들의 침략전쟁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벌어졌던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과 전개과정을 천황제와 파시즘, 그리고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고 집대성했다. 그 결실이 바로 1953년부터 1954년에 걸쳐 출간된 “태평양전쟁사”(전 5권)이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당대 최고의 연구자 약 50여 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이 책은 지금까지도 일본의 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을 엄밀하게 분석한 최고의 역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편역 “태평양전쟁사”는 총 3권으로 1권에서는 만주사변과 중일전쟁, 2권에서는 진주만공격에서부터 패전까지, 3권에서는 전후 일본과 세계의 정서를 담아 완간할 예정이다. 일본 천황제와 군부, 정재계, 우익의 이합집산과 모략을 드라마틱하게 묘사 이 책은 강단 사학의 따분한 이론적 분석이 아니다. 만주사변과 중일전쟁을 전후한 시기 일본 내 다양한 세력과 정파, 파벌들 간의 이합집산과 암투, 모략과 경쟁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천황을 중심으로 한 원로와 귀족, 중신들의 막후 정치, 여야 정당들 간의 권력투쟁, 정치인과 재벌의 결탁, 정치세력과 군부세력의 견제와 힘겨루기, 우익세력과 군부의 결탁 뿐만 아니라, 구 재벌과 신흥 재벌 간의 경쟁, 우익세력 내부의 경쟁과 분화, 육군과 해군의 반목과 경쟁, 전쟁 말기 주화파와 주전파의 대결, 식민지와 점령지역의 착취와 민중들의 고통, 해방투쟁의 의지 등을 보여준다. 각 세력 내에서의 다양한 파벌과 암투가 상세히 묘사되고 있어 마치 하나의 거대한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경제구조, 문화예술 분야에 관한 세밀한 분석과 논평 이 책은 각 시대별, 단계별, 지역별 경제구조에 관한 세밀한 분석과 통계 자료를 담고 있다. 세계적 공황과 통화, 금융 등의 거시경제 분석부터 중화학공업, 군수공업, 면방직 등 산업구조의 변화와 조선과 일본 서민들의 생필품 가격에 대한 묘사까지 총망라한다. 또한 국제적 환경의 변화가 각 지역의 사회변화와 서민들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인 자료로 제시한다. 문화와 예술, 일상에 대한 천착은 가히 선구적이라고 할 만하다. 우파에서 좌파에 이르기까지 당대 최고 엘리트들의 사상적 동향은 물론이고, 문학작품과 연극, 예술과 교육, 과학계의 변화까지 세밀하게 소개하고 있다. 자유주의 사상에 대한 일제의 규제와 군국주의의 폭압이 강도를 더해갈수록 진보적 지식인들과 예술인들이 어떻게 저항했고 탄압당하고 투항하고 전향했는지, 또 그런 가운데 명멸해 간 수많은 테제와 선언, 명저와 걸작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것도 감회가 새로울 수 있다. 단순한 ‘전쟁사’가 아니라 일본과 조선, 중국 등 동아시아의 시대상과 문화, 예술 분야에 관한 통사적 성격의 ‘문화사’로서 손색이 없다. 유럽과 아시아의 파시즘과 제국주의, 해방운동 이 책은 비단 ‘태평양’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태평양전쟁사”는 신해혁명 이후 만주사변과 중일전쟁을 거쳐 국공내전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직후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에 걸친 일제의 중국침략과 지배, 혁명과 전쟁의 역사를 끈질기고 치밀하게 분석한다. 게다가 태평양전쟁이 전 세계적 차원에서 벌어진 제국주의 대 반제국주의, 파시즘 대 반파시즘 전쟁의 하나였음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제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한국전쟁까지 미국과 유럽,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정치, 경제, 사회, 전쟁, 해방운동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룬다. 특히 이번 “태평양전쟁사 2”는 전황의 전개 과정뿐만 아니라, 전황에 따른 일본 제국 내부의 정치변동, 기층 사회와 일상의 변화, 산업구조의 재편과 군산복합체의 급속한 성장, 열강들 간의 외교교섭과 막후에서의 복잡한 계산, 그리고 전쟁이 양산한 새로운 문화현상들을 골고루 담아내고 있다. 저자들은 일본 제국과 연합국뿐만 아니라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의 여러 식민지와 피점령 지역 사람들에게 강요되었던 일제의 만행과 착취, 고통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나아가 이들 지역에서의 해방운동이 배태된 과정에 주목함으로써 패전 후 각국의 독립과 지난한 반제투쟁의 역사가 일제의 지배와 점령에 기인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한반도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 일본의 침략주의에 비판적인 지식인들은 조선과 만주, 타이완 등 식민지 지배에 반대하고 식민지인들의 비참한 현실과 고통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공감하고 연민의 시선을 드러냈다. 동양척식, 만주척식 등의 기존 식민지회사와 조선미곡시장, 만주양곡, 군량성정곡 등 새로운 특수회사, 그리고 만주·화베이·화중의 합작사, 미쓰이물산, 미쓰비시상사 등 독점자본의 지사들이 비인간적인 수탈을 자행했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이러한 독점자본의 수탈이야말로 ‘곧 일본제국주의의 성격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통렬히 비판했다. 나아가 필자들은 패전 직후 집단패닉 상태에 있던 일본사회를 상대로 청일전쟁 이후 약 50년 간 저질러 온 근대의 전쟁이 일본인들에게 어떤 전쟁이었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웃나라에 끼친 해악은 어떠했는지를 냉정히 되돌아봐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요즘처럼 일본의 보수우익 정권이 거리낌 없이 과거 식민지배의 역사를 부정하고 사죄와 반성은커녕 ‘보통국가’라는 프레임으로 전후 일본의 재무장을 공언하는가 하면, 경제제제를 통해 구 식민지 국가들의 정당한 과거사 문제제기를 원천봉쇄하면서까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고자 하는 이 때, 패전 직후 일본 지성들이 써 내려간 참회와 경고에 대해 일본은 물론 우리 사회도 곱씹어 볼 대목이다. 전시경제의 모순은 식민지에 대한 수탈을 확대 강화하였다. 만주와 중국을 중핵으로 하고 남방의 여러 지역을 포함해 이른바 ‘자급자족 체제의 확립’을 요구하게 된 사정은 앞서 기술한 바 있다. 그리고 봉건적 구조를 지닌 일본자본주의는 기초가 약했기 때문에 전시경제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식민지 지배에 강하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식민지에 대한 수탈과 횡령이 한층 더 노골화된 것이다. 조선과 타이완의 쌀, 조선의 전력·경금속·철합금, 만주의 철광석·석탄·대두, 화베이의 원료탄·점토·면화·소금, 남양의 인광과 인산염,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의 석유와 보크사이트, 말레이의 고무, 그리고 이들 지역의 풍부한 노동력 없이 전시경제의 수행은 불가능했다. 그나마 부모자식이 모두 모여 한 곳으로 소개될 경우 당시에는 그것마저 큰 행복이었다. 가난한 근로자 가족은 세대별로 움직일 수 없어서 아이들끼리만 집단적으로 소개되었다. 그것도 아이들끼리만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가능한 한 아이들의 육체와 정신의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을 지킨다는 입장이 아니라, 아이들이 거치적거린다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었다.
영어회화가 미치도록 간절한 왕초보를 위한 실전 여행 영어
두드림미디어 / 이윌리엄 (지은이)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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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윌리엄 (지은이)
영어를 배우는 것은 때로는 어렵고, 지겨운 일이다. 그러나 영어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사람과 세계를 만나 소통하며, 상상도 못했던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시도하고, 때로는 실패하며 실망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행에서만큼이라도 실전 영어회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게 해주고픈 저자의 진심이 담겨 있는 영어회화 가이드북이다. 다양한 해외 미디어 기업의 저널리스트로 일하며 세계를 경험한 저자는 현재 여행 유튜버 ‘윌리엄’이 되어 2년간 여행의 즐거움과 실전 영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어를 잘하는 것은 새로운 세계와 가능성을 열어 주는 열쇠라고 이야기하며, 즐겁게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는 저자가 직접 체험한 실전의 ‘진짜 영어’ 노하우가 담겨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가 학교에서 혹은 학원에서 배운 영어와는 다르다. 따라서 영어 ‘왕초보’도 여행지에서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4 Part 1 영어는 대체 어떻게 공부하면 돼요? 나만의 ‘꼼수’ 찾기 영어 공부는 미국의 3살 아이 수준에서 시작하세요 11 첫 대화 오프닝 : 당신의 영어 첫인상을 결정하는 10초 21 이해 못할 때 어물쩍 넘어가기 : 영어 고수들의 비밀 무기 28 영어회화가 미치도록 간절하다면 : 단기간 극한의 몰입 학습법 32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 : 영어 학습의 숨겨진 함정 43 좋은 질문을 하면 실력이 는다 : 대화를 이어가는 마법의 열쇠 47 여행하는 외국인이 많이 쓰는 50문장 : 실전에서 바로 써먹기 53 게으를수록 좋다 :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 62 원어민처럼 말할 필요 없다 : 나만의 영어 스타일 찾기 71 내가 영어를 0에서 다시 시작한다면 : BBC 기자의 극비 학습법 80 유튜브로 혼자 영어 공부하는 방법 : 알고리즘을 활용한 학습 전략 86 나이가 들면 영어를 배울 수 없다? : 뇌 과학이 밝힌 충격적 진실 92 그래도 안 되는 경우 : 마지막 비상 탈출구 96 Part 2 실전·여행 영어회화, 달달 외우기 공항에서 : 첫 해외여행 가기 103 기내에서 : 비행 중 필요한 영어 표현 109 호텔에서 1 : 객실 예약하기 114 호텔에서 2 : 컴플레인 하기 120 식당에서 1 : 메뉴 주문하기 126 식당에서 2 : 요구 사항 말하기 133 쇼핑하기 1 : 가격 흥정의 기술 141 쇼핑하기 2 : 교환, 환불 요청하기 150 길 묻기 1 : 관광지를 찾아갈 때 156 길 묻기 2 : 길을 잃었을 때 163 병원 방문하기 : 응급상황 170 물건을 도난당했을 때 178 친구 사귀기 : 문화적 차이를 넘어선 우정 쌓기 185 에필로그 196영어 왕초보도 쉽게 배워서 당장 사용하는 실전 여행 영어의 모든 것! 여행을 떠나기 전 영어 때문에 긴장돼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 혹은 여행지에서 상대방이 하는 말을 못 알아들어서 곤란했던 경험이나, 묻는 말에 대답하지 못해 답답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별 여행 영어를 2장에 걸쳐 알려준다. 1장에서는 영어 공부에서 길을 잃어버린 왕초보 학습자를 위해, 나만의 영어 공부법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영어회화에서 꼭 필요한 첫 대화 인사법부터 대화를 이어가는 질문 방법, 상대방의 이야기에 자연스레 공감하는 표현 등 다양한 회화 표현들을 소개한다. 또한 왕초보부터 초급, 중급, 고급까지 단계별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회화 유튜브 채널들과 영어학습을 도와줄 AI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 등의 콘텐츠를 소개하며, 영어공부에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도록 한다. 더불어 실전이 두려운 학습자들을 위해 실제로 영어공부를 하며 도전해 볼 수 있는 도전과제와 실행 방법을 제시해서,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장에서는 실제 여행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별 대화와 핵심 표현들을 담았다. 공항에서, 기내에서 혹은 호텔과 식당, 쇼핑몰 등 여행지의 각종 장소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예시와 핵심 표현들이 담겨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저자가 직접 녹음한 실전 대화문의 MP3파일로 더 실감나게 회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영어공부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이야기하며, 결국 영어공부를 유지하게 하는 것은 영어에 필요성을 느끼는 스스로의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누구나 영어회화가 진심으로 간절히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고, 새로운 세계로의 한 발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영어를 배우는 것은 때로는 힘들고 실망스러운 여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새로운 세계와의 소통은 그 모든 노력을 값지게 만듭니다.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행이 언제나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그 과정에서 성장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집니다. 넷플릭스의 <에밀리 인 파리>나 BBC 드라마 <셜록>을 보며 영어를 배우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특히 <셜록> 같은 시리즈에는 원어민들도 어려워하는 영어 표현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표현들을 자주 접하다 보면 좌절감이 커지고, 효능감이 줄어들어 영어 학습 효과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아이가 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익히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영어 질문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독특한 방법 중 하나는 대화 상대를 ‘질문 지옥’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이는 대화 상대방에게 끊임없이 Yes or No 질문을 던져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리큐에게 물어라
문학동네 / 야마모토 겐이치 글, 권영주 옮김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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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야마모토 겐이치 글, 권영주 옮김
일본인의 미적 감각을 완성한 다도의 명인 센 리큐의 삶을 파헤친 역사소설 야마모토 겐이치의 제140회 나오키 상 수상작 일본의 주목받는 역사소설 작가 야마모토 겐이치에게 나오키상을 가져다 준 걸작이다. 다도를 통해 ‘일본적 미학’의 틀을 세운 센 리큐의 발자취를 통해, 오늘날 가장 융성한 차 문화를 자랑하는 일본 다도의 족적을 되짚는 동시에,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소설 특유의 낭만과 품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센 리큐는 부유한 어물상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천부적인 미적 감각과 재능으로 다도의 일인자가 되어, 천하제일의 통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스승으로서 16세기 일본의 정치와 문화 전반을 좌우한 인물이다. 천부적인 재능과 아름다움에 대한 고집스러운 집착으로 일가를 이룬 센 리큐에 대한 평가는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는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내막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아직까지도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이 작품은 수수께끼에 싸인 리큐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해, 그런 비극에 다다르게 된 경위와 히데요시와의 오랜 대립, 나아가 평생 동안 영향을 끼친 젊은 날의 사건을 하나둘 밝혀내고, 역사의 이면에 풍부한 상상력과 허구의 살을 붙여 그의 고요하고도 열정적이었던 삶을 재현해낸다. 텐도 아라타의 『애도하는 사람』과 함께 140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대담한 발상과 섬세한 구성으로 역사의 가려진 뒤편에 매혹적인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죽음을 목전의 둔 리큐의 심중을 그려낸 클라이맥스에서 시작해 조금씩 시간을 거슬러올라가는 구조는 리큐의 죽음의 원인을 자연스레 추리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구조로 작용하여 연대기적 역사소설과는 다른 색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를 통해 일본인의 미적 감각을 완성한 다도의 명인 센 리큐의 숨겨진 비밀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쳐갈 것이다. 죽음을 하사받다 방자하기가 그지없어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이도쿠 사 파각 익살꾼 나무 지킴이 교겐 하카마 새장의 물그릇 물거품 올해로 마지막 조선 관백 들국화 서를 동이라 삼독의 불길 기타노 대다회 훈연 다도 황금 다실 하얀 손 기다리다 명물 사냥 또 한 여자 조오의 초대 사랑 꿈의 전후 다도 용어 다도 연보제140회 나오키 상 수상작! 일본인의 미적 감각을 완성한 다도의 명인 센 리큐千 利休 베일에 가려진 그 삶의 비밀을 파헤친 역사소설의 진수 전국시대의 대혼란과 임진왜란으로 기억되는 16세기 일본, 다도의 완성자로서 훗날 ‘다성茶聖’으로 불리게 될 한 남자가 있었다. 센 리큐, 혹은 센노 리큐. 부유한 어물상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천부적인 미적 감각과 재능으로 다도의 일인자가 되어, 천하제일의 통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스승으로서 16세기 일본의 정치와 문화 전반을 좌우하기에 이른다. 제140회 나오키 상 수상작 『리큐에게 물어라』는 다도를 통해 ‘일본적 미학’의 틀을 세운 센 리큐의 발자취를 통해, 오늘날 가장 융성한 차 문화를 자랑하는 일본 다도의 족적을 되짚는 동시에,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소설 특유의 낭만과 품격을 고스란히 담아낸 수작이다. 아름다움, 그 아득한 이상에 도달하고자 한 사내의 불길 같은 열정과 혼! 일본인들은 센 리큐를 ‘일본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 부르며 숭앙한다. 이는 그가 하나의 철학을 바탕으로, 건축과 인테리어, 각종 소품과 그것을 다루는 제스처의 양식을 확립했기 때문이다. 리큐가 기틀을 세운 일본 와비 다도 양식은 한마디로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일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의 근본이라 할 수 있다. 와비 다도는 소박한 절제미와 고요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일본 미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藝이다. 현재까지 거의 원형 그대로 이어져내려온 일본 다도의 틀이 정립된 것은 16세기경으로, 센 리큐는 이전 시대의 다도가 추구한 지나친 화려함과 기교를 버리고, 내면과 정신적 세계를 강조하며 검소함과 청빈함을 드높였다. 화려한 무늬의 당나라 다완 대신, 단순하지만 기품 있는 조선 다완을 애호했으며, 작은 족자와 꽃 한 송이만 장식한 초암(초가) 다실에서 차와 자연을 즐기는 다회의 양식을 확립했다. 1591년 그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노여움을 사 자결한 후에도 그 미학을 계승한 자손과 제자들을 통해 와비 다도는 무가와 중산계급으로 퍼져나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천부적인 재능과 아름다움에 대한 고집스러운 집착으로 일가를 이룬 센 리큐에 대한 평가는 시대가 바뀐 지금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그에 관한 전기만 해도 1만 권이 넘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의 내막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아직까지도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모시는 다두茶頭로써 권력의 정점에 다다른 희대의 명인이 어째서 천하제일 권력자의 심기를 건드려 죽음을 명받기에 이르렀을까. 『리큐에게 물어라』는 이 수수께끼에 싸인 리큐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해, 그런 비극에 다다르게 된 경위와 히데요시와의 오랜 대립, 나아가 평생 동안 영향을 끼친 젊은 날의 사건을 하나둘 밝혀내고, 역사의 이면에 풍부한 상상력과 허구의 살을 붙여 그의 고요하고도 열정적이었던 삶을 재현해낸다. 리큐는 소설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늘 염두에 두고 있던 소재였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은 미의 거장의 이야기를 언젠가 꼭 써보고 싶었죠. 하지만 지금까지 리큐를 다룬 작품들에는 동조하기 힘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그를 ‘초연하고 소박한’ 이미지로 생각하지만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사실 번득이는 무언가를 내면에 감춘 열정적인 인간이 아니었을까요? 저는 그런 리큐의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_작가의 말 그날, 여자에게 차를 끓여주었다. 그때부터였다. 리큐의 다도가 적막한 별세계로 통하고 만 것은. 2002년 데뷔 이후 현재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역사소설 작가로 꼽히는 야마모토 겐이치는 절제와 간소의 미학으로 널리 알려진 리큐의 삶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비춘다. 리큐가 아무 장식 없는 검은 다완의 광채에서 여인의 요염함과도 같은 매력을 읽어냈듯이, 그의 다도를 대표하는 소박하고 검소한 미학 뒤에 깃든 불같은 열정과 극적인 긴장을 그려내고자 한 것이다. 천하를 통일하고 나는 새도 떨어뜨릴 권력을 손에 넣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다도에 심취한 그는 온통 황금으로 치장한 다실을 만드는가 하면, 명물 다구 수집에 열을 올리며 자신을 과시한다. 그런 그를 보필하는 리큐는 단순히 다도를 행하는 다인이 아니라, 히데요시의 상담역이자 군사軍師 혹은 외교관으로서의 수완까지도 발휘한다. 하지만 이렇게 절대 권력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리큐는 그것에 굴복하거나 아첨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타고난 미적 감각만 펼쳐 보일 뿐이다. 그의 정원에 핀 나팔꽃이 유명하다 하여 히데요시가 구경을 오겠다고 하면, 단 한 송이만 남기고 정원의 모든 꽃을 꺾어버린다. 자신을 골탕 먹이기 위해 히데요시가 보낸 가신을 오히려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렇듯 고집스러운 성정과 질투를 자아낼 만큼 뛰어난 재능은 날이 갈수록 첨예한 대립을 불러오기 시작한다. 리큐가 지닌 천하의 명물들 중 히데요시가 가장 탐내고 그 연원을 궁금해했던 것은 리큐가 늘 품속에 지니고 다녔던 녹색 유약을 바른 향합. 주위의 질투와 모함, 그리고 히데요시의 노염 때문에 결국 할복을 명받은 리큐는 인생 최후의 다석에 앉아 녹유 향합과 무궁화 가지를 바라보며 그 둘에 얽힌 지난날 옛 사랑의 그림자를 반추한다. 일종의 에로티시즘마저 느끼게 되는 리큐의 독특한 미의식의 원천은 그가 젊은 시절 우연히 만난, 조선에서 잡혀온 한 여인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진다. 두 사람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극단적으로 좁게 지은 초암 다실. 늘 소중히 간직하면서 다른 이에게는 결코 보여주려 하지 않았던 녹유 향합. 한 잔의 차를 만족스럽게 마시는 일에 일생을 매달린 이유. 그의 일생을 좌우해온 그 열정이 과거의 애틋한 기억으로 연결되면서, 초연하고 적막한 소설 속 세계는 아련한 빛을 발한다. 대담한 발상과 섬세한 구성으로 역사의 가려진 뒤편에 매혹적인 숨결을 불어넣은 시대소설의 걸작 『리큐에게 물어라』는 죽음을 목전의 둔 리큐의 심중을 그려낸 클라이맥스에서 시작해 조금씩 시간을 거슬러올라가는 구조를 취한다. 영화 〈박하사탕〉을 떠올리게 하는 이 역행 구조는 독자로 하여금 리큐의 죽음의 원인을 자연스레 추리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구조로서, 연대적 사건을 따라 드라마를 구성하는 기존 역사소설이 지닌 틀과 형식을 탈피하면서도 그 고유의 장점과 매력은 고스란히 남겨놓았다. 작품의 핵을 이루는 등장인물 리큐와 히데요시 외에도 역사 속의 수많은 실존인물들이 등장하여 실화와 고증 사이에 비워진 틈들을 조금씩 메워나간다. 전국을 통일할 도쿠가와 이에야스, 히데요시의 주군으로서 천하를 호령했던 오다 노부나가, 이시다 미쓰나리 등 한국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의 전국시대 무장들 외에도, 리큐의 명에 따라 최초의 일본적 다완인 ‘라쿠 다완’을 만들어낸 도공 조지로, 유럽 문화의 우월함을 내세우며 일본 다도를 멸시하는 천주교 선교사, 남편의 마음속에 감도는 남모를 열정에 질투를 느끼는 리큐의 아내 소온 등, 당시 일본 사회의 각층을 점하고 있던 이들을 통해 바라본 다도 세계에 대한 묘사는 소설을 읽는 또다른 재미다. 자칫 고루해질 수 있는 역사소설이라는 장르를 평생 고집해왔으면서도 현대 독자들에게도 통할 만한 소재를 찾는 데 고심해온 저자가 그간 쌓아온 필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의 재현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매력적인 디테일과 독자적인 재해석을 펼쳐 보인다는 점에서 오락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텐도 아라타의 걸작 『애도하는 사람』과 함께 나오키 상을 공동수상한 『리큐에게 물어라』. 새삼 그 의미가 궁금해지는 소설의 이 제목은, 히데요시가 리큐에게 늘 캐물었으나 결국 죽음에 이르러서도 답을 알아내지 못한 녹유 향합의 유래를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사료만으로는 읽어낼 수 없는 옛 사람들의 숨은 사연을 독자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것, 이것이 바로 역사소설의 묘미가 아닐까. 『리큐에게 물어라』는 이에 가장 잘 부합하는, 흔히 만날 수 없는 수작이다. 추천평 센 리큐는 일본 다도의 큰 틀을 세운 사람이다. 그 미학의 틀거지가 조선 막사발이라는 사실은 놀랍다. 그는 깊숙하되 외롭지 않고, 고요하되 무료하지 않은 유적의 미를 남겼다. 천하제일의 군주 히데요시는 그의 스승이자 최고의 다인 리큐에게 죽음을 내린다. 찬란한 황금 다실에 기고만장한 히데요시와 다다미 한 장 반의 초가 다실에 안분자족한 리큐. 그들 무릎 앞에서 차 한 잔이 맑게 익어갈 때, 아름다움이 숨 막히는 쟁투를 벌인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움은 힘이 있어 아름다운가. 그 꼭대기에 서면 무엇이 보이는가…… 소설은 묵묵부답이다. 오로지 자득自得, 찻물 끓는 소리가 들린다. - 손철주(미술 칼럼니스트,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저자) 시간을 역행하는 구성을 통해, 죽음으로 모든 것을 뛰어넘고자 한 리큐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재구성해냈다. 대담한 발상과 그를 받쳐주는 탄탄한 필력을 겸비한 수작. - 미야베 미유키 미美는 권력의 비호를 받아야 하는가, 혹은 초연히 독립해야 하는가? 이 소설은 이러한 쟁점을 두고 많은 증인을 증언대에 세운 일종의 ‘법정소설’이다. 앞으로도 시대소설의 중추가 될 작가. - 아사다 지로 나오키 상에 걸맞은 단정하고 깊이 있는 작품. 이러한 일종의 ‘예술소설’을 쓸 때는 새로운 미의식을 만들어내는 저자의 배짱이 중요한데, 야마모토 씨는 이에 성공했다. - 하야시 마리코
피카소 : 무한한 창조의 샘
마로니에북스 / 프란체스코 갈루치 지음, 김소라 옮김 /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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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
소설,일반
프란체스코 갈루치 지음, 김소라 옮김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시리즈는 예술가들을 둘러싼 신화 대신, 그들의 실제 '삶'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사회.문화적 맥락 안에서 개인의 생애를 조명하고, 각 화가의 대표작을 생생한 도판을 통해 보여준다. 과거의 거장들이 현대의 미술.영화.문학에서 어떻게 차용되고 재해석되는지를 소개하는 내용도 흥미롭다. 생전에 이미 신화가 되어버린 '피카소'는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20세기 미술의 혁신과 동의어로 받아들여진다. 자의식 강하고 현란한 개성을 발하는 피카소를 둘러싼 찬탄과 논란은 그를 독특한 존재로 부각시켜서, 때로는 그의 작품을 편견 없이 감상하는 데 장애가 되기도 한다. 은 청색 시기부터 장밋빛 시기, 원시 아프리카 미술에 대한 관심, 다중 시점의 입체주의, 콜라주로 표현된 종합적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게르니카' 같은 현실 참여 작품, 에로틱한 그림, 대가들의 작품의 재해석, 조각, 무용극, 도자기 등등, 91년의 생애 중 80여 년을 미술에 바치면서 변신을 거듭한 피카소의 작업과 경향의 흐름을 일별한다. 피카소에 관한 책으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하고도 크기가 큰 도판을 풍성하게 실었다는 것도 눈에 띈다. 사실 피카소는 도판 사용료가 지나치게 비싼 탓에 책 속에 피카소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을 제대로 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피카소의 작품에 목말랐던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그 갈증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피카소의 선사시대(1881~1903) 피카소는 누구인가? 스페인 시절 바르셀로나ㅡ파리ㅡ바르셀로나 파리의 보헤미안(1904~1913) 세탁선 입체주의의 탄생 최초의 옹호자들 거트루드 스타인 성공 (1914~1931) 전쟁 발레 뤼스와 신고전주의 초현실주의와의 만남 20세기의 목소리(1932~1952) 게르니카 삶의 기쁨 평화의 비둘기 불후의 노년(1953~1973) 공식적인 찬사 '모사' 화가 피카소 말년 연대표 찾아보기 참고문헌
향수: the PERFUME
시그마북스 / 사라 매카트니, 사만다 스크리븐 (지은이), 양희진 (옮긴이) /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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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취미,실용
사라 매카트니, 사만다 스크리븐 (지은이), 양희진 (옮긴이)
향기를 좀 아는 두 전문가의 특별한 안내서. 이 책의 저자는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해볼 수 있도록 500여 개의 향수를 소개한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부터 값비싼 보석 같은 제품까지, 대형 브랜드의 상징적인 향수와 새롭게 떠오르는 인디 향수, 가볍게 흩날리는 꽃향기부터 묵직하고 깊은 가죽 내음까지 다양한 향수의 역사와 뒷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생생한 묘사와 상세한 설명으로 나만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머리말 CITRUS_시트러스 FLORAL_플로럴 SOLIFLORES_솔리플로르 SOFT AMBER_소프트 앰버 HERBAL_허벌 WOODS_우드 MUSK_머스크 MOSSY_모시 LEATHER_가죽 OUD_오우드 GOURMAND_구르망 FRUITY_프루티 MARINE_마린 CONCEPTS_컨셉 주석 향수 용어 사전 향수에 대한 여정을 계속하고 싶다면 저자 소개 감사의 말나만의 새롭고, 특별한 향기를 위한 가이드북 향수는 특별한 힘이 있다. 우리는 향수를 뿌리면 소중한 추억 떠오르고 기분이 좋아지며, 향수로 자신의 매력을 표현한다. 하지만 수많은 향수 중에 나만의 새롭고 특별한 향수를 어떻게 고를 수 있을까? 직접 뿌려보기 전까지는 퍼퓨머리에 진열된 향수를 아무리 꼼꼼히 들여다본들 소용이 없다. 광고, 포장 상자, 향수병이 눈길을 사로잡더라도 향기를 맡아보지 않으면 그 향수가 마음에 들지 안 들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마음에 드는 향수를 찾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일단 뿌려보자. 시중에 있는 2만여 종의 향수에 더해 매년 1,000개가 넘는 향수가 새로 출시된다. 클래식 향수부터 니치 향수까지, 비싸고 고급스러운 향수에서 가성비가 좋은 향수까지, 수많은 향수 중 내게 딱 맞는 향수를 선택하는 방법은 오직 자신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언에 귀를 기울이되, 판단은 스스로 내려보자. 향수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큰 백화점의 향수 코너나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 면세점 사이를 돌아다니며 둘러보는 것은 굉장히 힘에 부치는 일이다. 그러니 이 책을 참고해보자! 향수는 서로 다른 향의 계열에 따라 분류하며, 특히 마음을 사로잡는 계열이 있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향수를 종류별로 나누어 정리했다. 일부 향수는 여러 계열에 포함되기도 한다. 가령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수는 어느 정도 프루티한 향을 지닌 플로럴 머스크 계열로 분류할 수도 있다. 또한 인기가 많은 향수도 일부 선정해서 ‘그 향수가 마음에 든다면 이런 향수는 어떨까’라는 방식으로 향수를 찾는 여정에 모험을 더했다. 향수를 선택할 때에는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하자. 그리고 시도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던 브랜드의 향수도 한번 시향해보자. 마음에 드는 향을 맡으면 바로 알게 될 것이다!
2025 박문각 주택관리사 합격예상문제 1차 공동주택시설개론
박문각 / 김용규, 박문각 주택관리연구소 (지은이)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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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소설,일반
김용규, 박문각 주택관리연구소 (지은이)
「2025 박문각 주택관리사 합격예상문제 1차 공동주택시설개론」은 제28회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을 대비한 문제집으로 최근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이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였습니다. 1. 단원별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중요한 기출·예상문제를 실었습니다. 2. 다양한 난이도와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3. 핵심적인 내용을 반복하여 익힐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문제를 실었습니다. 본서가 수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합격에 이르기를 바랍니다.PART 01 건축설비 01 급수설비 02 급탕설비 03 배수 및 통기설비 04 위생기구 및 배관용 재료 05 오수정화설비 06 소방설비 07 가스설비 08 냉.난방설비 09 전기설비 10 운송설비 11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등 PART 02 건축구조 01 구조총론 02 기초구조 03 철근콘크리트 04 철골구조 05 조적식구조 06 지붕공사 07 방수공사 08 창호 및 유리공사 09 수장공사 10 미장 및 타일공사 11 도장공사 12 적산(표준품셈)[2025 박문각 주택관리사 합격예상문제 1차 공동주택시설개론]은 제28회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을 대비한 문제집으로 주택관리사 시험의 흐름을 파악하고 수험생이 효율적인 학습을 통해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계간 아시아 제62호 2021.가을
도서출판 아시아 / 아시아 편집부 (지은이)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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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아시아
소설,일반
아시아 편집부 (지은이)
2021년 《아시아》 가을호에서는 지난 여름호에 이어 1960년대 이후 아시아 문학을 돌아보는 연표를 확인할 수 있다. 신인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훈문학상의 2021년 수상자들도 소개한다. K-포엣에서는 김근, 이설야 시인의 시를, K-픽션에서는 서수진 소설가의 소설을 영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베트남, 방글라데시를 대표하는 소설가 바오 닌, 샤힌 아크타르의 짧은 소설도 수록하였다.권두시 바람이 그 집을 휘돌아 절규하네 베잔 마투르 ASIA의 시 예복 외 베잔 마투르|쿠르드-터키 K-포엣 김근 시선 이설야 시선 K-픽션 골드러시 서수진 해설 선우은실 2021년 심훈문학상 당선작 아시아문학 주요연표 2 1960년대~2020년대 번역자 약력 THE MILESTONE OF THE 100 YEARS OF ASIA Ⅱ 2021년 《아시아》 가을호에서는 지난 여름호에 이어 1960년대 이후 아시아 문학을 돌아보는 연표를 확인할 수 있다. 신인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훈문학상의 2021년 수상자들도 소개한다. K-포엣에서는 김근, 이설야 시인의 시를, K-픽션에서는 서수진 소설가의 소설을 영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베트남, 방글라데시를 대표하는 소설가 바오 닌, 샤힌 아크타르의 짧은 소설도 수록하였다. 출판사 서평 아시아 100년의 이정표 2021년 《아시아》 가을호에서는 지난 여름호에 이어 1960년대 이후 아시아 문학을 돌아보는 연표를 확인할 수 있다. 한영 대역으로 소개하는 한국 시의 최전선, K-포엣― 김근, 이설야 시선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뽑아 영어로 번역해 한글과 영어를 함께 소개하는 [K-포엣] 시리즈.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영대역 한국 대표 시선을 표방한다. 이번 호에는 김근, 이설야 시인의 작품이 실렸으며 영문 번역은 각각 데보라김, 안선재 번역가가 맡았다. 전 세계 독자들과 공유하는 한국문학, K-픽션―서수진의 「골드러시」 《ASIA》 자문위원들이 매 계절 고심하여 엄선하는 [K-픽션] 섹션, 이번 선정작은 서수진 작가의 「골드러시」이다. 호주에서 아슬아슬한 하루를 이어가며 다가올지 알 수 없는 미래를 기다리고 있는 한 커플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골드러시」 영문 번역본과 해설이 영역본과 함께 실렸다. 영문 번역은 전미세리 번역가가 맡았다. 2021년 심훈문학상 수상작 발표 2021년 심훈문학상 시, 소설 분야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시 부문에서는 김도경 시인이, 소설 부문에서는 김수영·문미순 소설가가 공동수상했다.
천지팔양신주경
â / 무비 지음 / 200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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â
소설,일반
무비 지음
무비스님의 천지팔양신주경.
김재춘 교수의 암 완치의 길
자연요법사랑지기 / 김재춘 지음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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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법사랑지기
건강,요리
김재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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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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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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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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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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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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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3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4
오늘은 축제야!
5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6
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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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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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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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여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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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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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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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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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4
처음 읽는 삼국지 4
5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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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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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8
긴긴밤
9
돈 주운 자의 최후
10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3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상편
4
사춘기는 처음이라
5
기억 전달자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7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8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9
판데모니움
10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백지 앞에서
4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5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6
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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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8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9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10
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