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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농부의 텃밭가꾸기
지식서관 / 손현택 지음 / 2014.03.18
18,000원 ⟶ 16,200원(10% off)

지식서관소설,일반손현택 지음
초보 농부가 쉽게 키울 수 있는 농작물의 재배법을 자세한 컬러 그림과 함께 소개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쓰임새와 역사, 식용 방법, 약용 및 효능, 수경 재배법, 그리고 각종 파종 정보를 알려 주고 있다. 잎 채소 텃밭작물 16종, 열매 채소 텃밭작물 16종, 뿌리 채소 텃밭작물 10종, 알곡류와 벼과 식물 텃밭 작물 16종, 과일, 채소 텃밭 작물 7종, 외국 채소 텃밭작물 12종, 약용식물 텃밭작물 5종 등 총 82종의 텃밭 작물을 소개해 놓았다제1장 텃밭 기초 : 텃밭의 기초, 용기 텃밭, 텃밭만들기 기초, 텃밭 작물 대량 재배, 텃밭 용어(이랑, 고랑, 두둑), 텃밭 작물 냉해 대책, 밑거름과 웃거름, 지주대와 유인줄, 순따기와 곁가지치기, 북주기와 김매기, 솎아내기, 텃밭 작물 수경 재배 제2장 잎 채소 텃밭 작물 : 아욱, 시금치, 근대, 미나리, 쑥갓, 상추, 배추, 유채, 갓, 고들빼기, 부추, 파, 비름, 돌나물, 고사리 제3장 열매 채소 텃밭 작물 : 가지, 고추, 아삭이고추, 오이, 동아, 호박, 수세미오이 제4장 뿌리 채소 텃밭 작물 : 감자, 고구마, 무, 당근, 도라지, 토란, 우엉, 양파, 마늘, 생강과 울금 제5장 알곡류와 벼과 식물 텃밭 작물 : 들깨, 참깨, 팥, 콩, 강남콩, 완두, 제비꽃, 작두콩, 녹두, 땅콩, 기장, 귀리, 수수, 조, 율무, 메밀 제6장 과일, 채소 텃밭 작물 : 수박, 참외, 토마토, 포도, 딸기, 옥수수 제7장 외국 채소 텃밭 작물 : 치커리, 겨자, 다채,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리디쉬, 샐러리, 신선초, 파슬리, 피망과 파프리카 제8장 약용 식물 텃밭 작물 : 왜당귀, 더덕, 결명자, 오미자, 구기자 녹색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정원, 옥상, 베란다에서 텃밭 농사를 짓는 도시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도시인의 일상에서 푸른 전원 생활을 꿈꾸면서 사는 사람이 많아졌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초보 농부가 쉽게 키울 수 있는 농작물의 재배법을 자세한 컬러 그림과 함께 소개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쓰임새와 역사, 식용 방법, 약용 및 효능, 수경 재배법, 그리고 각종 파종 정보를 알려 주고 있다. 잎 채소 텃밭작물 16종, 열매 채소 텃밭작물 16종, 뿌리 채소 텃밭작물 10종, 알곡류와 벼과 식물 텃밭 작물 16종, 과일, 채소 텃밭 작물 7종, 외국 채소 텃밭작물 12종, 약용식물 텃밭작물 5종 등 총 82종의 텃밭 작물을 소개해 놓았다
소가씨 4대
살림 / 나행주 (지은이) / 2019.08.30
9,800원 ⟶ 8,820원(10% off)

살림소설,일반나행주 (지은이)
살림지식총서 578권. 인물로 보는 일본역사 2권. 일본 고대국가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백제 도래씨족 소가씨, 그들은 누구이고 무엇을 남겼는가? 천황, 외척, 불교, 불교문화, 도래인을 키워드로 그 실체를 살펴본다.머리말·100년 권력 소가씨 4대 이야기 제1장 이나메와 긴메이 천황 제2장 우마코와 스이코 천황, 쇼토쿠 태자 제3장 에미시·이루카와 조메이·고교쿠 천황 맺음말·현재 천황까지 이어지는 ‘소가씨의 핏줄’미완의 왕조 소가씨 100년의 흥망 일본고대 최고·최대의 권력가 소가씨 집안을 천황, 외척, 도래인이라는 키워드로 파헤친다 고대일본의 정치권력을 장악한 소가씨 가문 그 핏줄은 현재의 천황 집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소가씨 가문은 6~7세기 동안 4대에 걸쳐 번영하였다. 그런 일본고대의 권력가문이 한반도 백제에서 건너간 도래계 씨족으로 보아도 큰 무리가 없다면 그 근거는 무엇일까? 현재 천황까지 이어진다고 할 수 있는 ‘소가씨의 핏줄’이 어떠한 흐름 속에 자리매김하였는지, 당시의 동아시아 국제 관계, 특히 백제를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와의 관계를 시야에 두면서 살펴본다.이 책이 검토 대상으로 삼은 역사의 주인공은 645년에 발생한 다이카개신(大化改新: 이른바 을사의 변)까지의 일본 고대사의 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한 소가씨 집안의 사람들이다. 특히 소가씨 본종가(본가)를 형성한 소가노 이나메(稻目)-우마코(馬子)-에미시(蝦夷)-이루카(入鹿)로 이어지는 소가씨 4대다. ‘소가’라는 씨족명에 대해서는 거주지 주변에 서식하는 식물 ‘스가’(골풀)에서 유래한다는 설도 있다. 좀 더 주목되는 점은 소가씨의 거주지인 소가 지역에 ‘구다라가와(百濟川)’, 즉 ‘백제천’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소가씨와 백제의 관련성을 시사한다. 한편 소가씨 가문의 계보 중 마지(滿智)·가라코(韓子)·고마(高麗) 등 한반도와 관련된 이름이 보이고 있다는 점, 소가씨가 그 아래에 아야(漢)씨·후네(船)씨 등과 같은 백제계 도래씨족을 다수 거느리고 있는 점, 소가씨 가문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대외정책에 있어서 친백제 정책을 견지하고 있는 점, 목만치와 마지가 동일인물로 추정되며 백제 목(木)씨의 후예로 볼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소가씨 집안을 한반도 백제에서 건너간 도래계 씨족으로 보아도 큰 잘못은 없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이 게이타이 천황의 혈통이 이어지고 있다. 즉, 지금의 일본 천황은 계통적으로 따지고 올라가면 바로 이 게이타이 천황의 자손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6세기 초에 성립한 게이타이 천황의 왕조는 이후 무너지는 일 없이 일본열도 전체의 최고 지배자 가문으로 발전하였음을 의미한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왕위계승분쟁도 있었고 분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대왕가의 왕통은 게이타이 천황의 등장 이후 안정적으로 확보되었으며, 다른 가문으로 대체되는 일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메이지시대 이후의 근대에 들어 일본천황가의 만세일계를 표방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한 자 결박하기
대장간 / 체드 마이어스 (지은이), 황의무 (옮긴이) / 2022.04.19
40,000원 ⟶ 36,000원(10% off)

대장간소설,일반체드 마이어스 (지은이), 황의무 (옮긴이)
마가복음은 제자 공동체에게 주어진, 또한 그들을 위해 기록된 책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상상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인간의 삶을 꿈꾸며 구현하기를 애쓰는 나라 안팎의 형제자매와 함께 생활하고 연합하며 활동하는 실제적 삶을 통해 우러나온 실천적 사색이다. 이 책은 1988년에 출간된 이래 우리 시대 성서 비평의 기념비적 저작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저자는 여러 학문을 통합하는 ‘사회-문학적 방법’을 통해 문학적 비평, 사회역사적 주해, 정치적 해석학 등을 골고루 사용하며 ‘급진적제자도 강령’으로서의 마가복음을 탐구하고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 17판이나 개정되면서 더욱 단단해졌다. 저자가 이 기념비적 책을 저술하면서 학문을 계속하지 않고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이 ‘어떻게 하면 해석학적 영역에 충실할 것인가’였다. 그는 신앙과 정의의 공동체에 대한 그리고 그들을 위한 글을 쓴 저자로서 더욱 강력한 전문적 자격을 갖추거나 “다음 책”을 쓰기보다 제자도를 통해 성경의 급진주의 내러티브를 실천하며 사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마가의 예수 이야기를 당시의 생생한 시대와 함께 읽고 신학교와 성소와 거리에서 예수를 따르며 하나님의 꿈을 꾸고 있다.약어표 20주년 기념판 한국어판 서문 서문 1988년판 서문 20주년 판 서문 참고문헌 20주년 기념판 머리말 감사의 글 20주년 기념판 감사의 글 제1부 •텍스트와 콘텍스트 제1장 마가복음 해석의 현장과 전략 제2장 마가의 예수 이야기의 사회 역사적 현장 제2부•마가복음 전반부 제3장 마가가 사용한 문학적 형식과 전략 제4장 첫 번째 직접적 사역: 예수께서 가버나움에서 유대의 사회 질서를 공격하심 제5장 “들으라!” 혁명을 위한 인내에 대한 첫 번째 설교 제6장 예수의 새로운 사회 질서 구축 I : 일련의 기적 제7장 요한의 처형 및 첫 번째 에필로그 제3부•마가복음 후반부 해석 제8장 이야기의 중간: 두 번째 프롤로그 및 제자로 부르심 제9장 예수의 새로운 사회 질서 구축 II: 교훈 주기 제10장 두 번째 직접 사역: 예루살렘에서 예수와 권력의 최후 대결 제11장 혁명을 위한 인내에 대한 두 번째 설교 제12장 권력자들에 의한 예수의 체포 및 재판 제13장 예수에 대한 처형 및 “두 번째”에필로그 제4부•마가와 급진적 제자도 제14장 요약: 마가 공동체의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전략 후기-성경의 급진주의 내러티브의 지속 부록-복음을 지상으로: 예수 이야기의 사회-정치적 해석에 대한 리뷰 체드 마이어스의 연구 실적 색인-인명 및 주제어 예수와 제자들의 삶이 동시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가장 정확하게 해설해 주는 주석! 마가복음은 제자 공동체에게 주어진, 또한 그들을 위해 기록된 책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상상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인간의 삶을 꿈꾸며 구현하기를 애쓰는 나라 안팎의 형제자매와 함께 생활하고 연합하며 활동하는 실제적 삶을 통해 우러나온 실천적 사색이다. 이 책은 1988년에 출간된 이래 우리 시대 성서 비평의 기념비적 저작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저자는 여러 학문을 통합하는 ‘사회-문학적 방법’을 통해 문학적 비평, 사회역사적 주해, 정치적 해석학 등을 골고루 사용하며 ‘급진적제자도 강령’으로서의 마가복음을 탐구하고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 17판이나 개정되면서 더욱 단단해졌다. 저자가 이 기념비적 책을 저술하면서 학문을 계속하지 않고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이 ‘어떻게 하면 해석학적 영역에 충실할 것인가’였다. 그는 신앙과 정의의 공동체에 대한 그리고 그들을 위한 글을 쓴 저자로서 더욱 강력한 전문적 자격을 갖추거나 “다음 책”을 쓰기보다 제자도를 통해 성경의 급진주의 내러티브를 실천하며 사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마가의 예수 이야기를 당시의 생생한 시대와 함께 읽고 신학교와 성소와 거리에서 예수를 따르며 하나님의 꿈을 꾸고 있다. 체드 마이어스의 혁명적 마가복음 읽기가 보여주는 예수의 메시지 및 사역의 정치적 깊이와 넓이는 상상을 초월한다. 마이어스의 해석은 마가가 분명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예수께서 전하신 복음이 실제적이고 현실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마가복음에 대한 참된 이해는 우리에게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가다듬게 하고 부족한 믿음을 돌아보게 한다.(막 9:24) 끝으로, 이 책은 세상의 지배구조를 뒤엎을 것을 약속하는 마가의 복음을 들려주고, 독자가 그것을 “듣는 귀”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
클리어마인드 / 폴 니터 지음, 정경일.이창엽 옮김 / 2011.09.20
19,000원 ⟶ 17,100원(10% off)

클리어마인드소설,일반폴 니터 지음, 정경일.이창엽 옮김
종교 분야의 세계적 석학 폴 니터 교수의 종교를 아우르는 고백. 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오면서 궁금해하였던 것을 ‘불교’라는 종교를 통하여 그 의문점을 푼 데 주목하여, 그의 개인적인 경험을 신학적으로 성찰하여 풀어낸 고백서이다. 폴 니터는 현재 미국의 신학 명문인 유니온 신학대학원의 ‘신학, 세계종교, 문화’ 분야의 ‘폴 틸리히 석좌교수’이다. 종교다원주의신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유명한 니터 교수는 2011년 KBS에서 특집으로 방영된 한국 禪 기행 ‘나에게 너를 묻다’에 출연하였고, 대구 동화사 조실 진제 스님과 ‘종교 간의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으며, 현재도 꾸준히 달라이 라마, 데스몬드 투투 등 주요 세계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활동해 오고 있다.│서론│ 나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인가? 21 │1 장│ 열반과 초월적 타자 하느님 35 │2 장│ 열반과 인격적 타자 하느님 75 │3 장│ 열반과 신비로운 타자 하느님 123 │4 장│ 열반과 천국 157 │5 장│ 그리스도 예수와 붓다 고타마 189 │6 장│ 기도와 명상 253 │7 장│ 평화 만들기와 평화롭기 311 │결론│ 영적 문란인가 혼종인가? 386 │찾아보기│ 394 한국 禪 기행 ‘나에게 너를 묻다’에 출연한 종교 분야의 세계적 석학 폴 니터 교수의 종교를 아우르는 고백 나는 아직 그리스도인인가? 불교와의 대화가 나를 불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었는가, 아니면 그리스도교적 불자로 만들었는가? 나는 불교의 도움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더 깊이 이해한 그리스도인인가, 아니면 나는 그리스도교적 잔재를 아직도 쌓아 두고 있는 불자가 되었는가? 나는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서 이 책을 쓰고자 했다. 몇 년 전 미국에서 『부처님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었다』는 책을 펴내어 큰 반향을 일으킨 폴 니터는 현재 미국의 신학 명문인 유니온 신학대학원의 ‘신학, 세계종교, 문화’ 분야의 ‘폴 틸리히 석좌교수’이다. 종교다원주의신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유명한 니터 교수는 2011년 KBS에서 특집으로 방영된 한국 禪 기행 ‘나에게 너를 묻다’에 출연하였고, 대구 동화사 조실 진제 스님과 ‘종교 간의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으며, 현재도 꾸준히 달라이 라마, 데스몬드 투투 등 주요 세계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활동해 오고 있다. 그런 니터 교수가 이번에 한국인 독자를 위해 펴낸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는, 오랫동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오면서 궁금해하였던 것을 ‘불교’라는 종교를 통하여 그 의문점을 푼 데 주목하여, 그의 개인적인 경험을 신학적으로 성찰하여 풀어낸 고백서이다. “나는 이 책에서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신학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지난 사십여 년 동안 나는 불교를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불교의 명상 수행을 나의 그리스도교 영성과 통합하려고 노력해 왔다. 내가 처음부터 두 종교전통에 속하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불교 공부와 수행은 단순하지만 깊은 의미에서 내게 필요하고 매혹적인 것이었다. 그 후 나의 불교 공부와 수행이 넓어지고 깊어지면서, 내 지적 이해와 수행의 발견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나 자신을 이해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불교는 내가 세계와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교 교리를 바라보는 방식에 점점 더 스며들고 있었다.” 그리하여 니터 교수는 그리스도교 전통에 속하면서 불교의 전통에서 깨쳐온 성찰을 7개의 장을 통해 비교ㆍ설명하는데 그 비교ㆍ설명은 그의 경험과 신앙에 바탕하여 상세하면서 자세하고 또 고백적이다. “이 책이 분명히 말해 주듯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나의 핵심적 정체성은 불교로 건너가는 것에 의해 깊은 영향을 받았다. 비록 나의 주된 헌신은 그리스도와 복음을 향한 것이지만, 나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체험과 신앙이 붓다를 통해 배우고 체험한 것을 지배하거나 이기려 했던 것은 아니다. 이 책에는 불교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깊은 통찰과 더 분명한 진리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것을 깊은 안도감으로 인식하게 한 사례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하루 일과가 끝나면 나는 예수에게로 귀가한다.”
극동 : 천주교 선교사들이 기록한 조선인의 신앙과 생활
살림 /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지음, 박경일 외 옮김 / 2017.12.14
32,000원 ⟶ 28,800원(10% off)

살림소설,일반성골롬반외방선교회 지음, 박경일 외 옮김
그들이 본 우리 26권. 조선에 파견된 선교사들이 국제 가톨릭 선교단체인 성골롬반외방선교회 기관지 '극동(極東, The Far East)'에 기고한 글들을 엮었다. 1933년 11월부터 1953년 12월까지 기고된 글들은 총 86편으로, 선교사들의 눈에 미친 근대 조선의 모습, 조선에 천주교 신앙이 정착되는 과정, 조선의 통상수교거부정책과 천주교 박해사건, 조선인의 국민성과 생활양식, 조선 생활에 대한 체험담을 담고 있다. 특히 한 명의 필자가 아닌 여러 명의 선교사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서울과 목포, 춘천 등지에서 묘사한 조선에서의 삶은 당시 조선 사회의 모습을 더욱 풍부하게 드러낸다. 조선 천주교 신자와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서양 선교사가 겪은 조선인은 학구열과 유머가 넘치고 화려한 의전을 좋아하는 자들이었으며, 한편으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심을 가진 용감한 자들이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거대한 역사 속 조선인의 일상을 선교사의 일기와 보고서, 회상록 형식으로 기록한다. 무엇보다 기존 역사서에서 쉽게 다뤄지지 않는 조선 나환자의 생활, 도벽증에 걸린 조선인, 여성 신자들의 활동, 피난민 생활에 관한 사제들의 고백은 그 어느 책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조선 근현대사의 진귀한 사료가 될 것이다.발간사 편역자 해제 제1장 1930년대에 실린 기사 1933년 11월호 사설 1933년 11월호 동방 은자의 왕국 1934년 7월호 천주교 신앙은 어떻게 조선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가(1회) 1934년 8월호 조선에서의 첫 생활 이모저모 1934년 9월호 천주교 신앙은 어떻게 조선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가(2회) 1934년 10월호 천주교 신앙은 어떻게 조선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가(3회) 1934년 12월호 천주교 신앙은 어떻게 조선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가(4회) 1934년 12월호 천주교 신앙은 어떻게 조선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가(5회) 1935년 1월호 천주교 신앙은 어떻게 조선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가(6회) 1935년 2월호 천주교 신앙은 어떻게 조선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가(7회) 1935년 2월호 왕자비(王子妃) 장씨(氏)가 보낸 성탄 편지 1935년 3월호 천주교 신앙은 어떻게 조선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가(8회) 1935년 7월호 ‘둥글게 둥글게’ 1935년 10월호 요한이 지은 집 1936년 2월호 영혼의 우리란 무엇인가? 1936년 3월호 메이누스선교회의 큰 영광 발행일 미상 조선에서 보낸 편지 1937년 11월호 갖가지 모자의 나라, 조선 ! 1938년 1월호 우리의 문둥이 친구들 1938년 3월호 다니엘 맥메나민 신부님 1938년 6월호 조선의 소묘(素描) 1938년 9월호 조선에서의 어느 이른 아침 1939년 3월호 강원도 산간의 선교 1939년 3월호 다른 종(鐘) 1939년 5월호 목포의 자랑 1939년 6월호 환갑(還甲) 1939년 9월호 대구의 새 대교구장 1939년 10월호 순천의 우리 학교 1939년 12월호 아침의 고요 속에서 제2장 1940년대에 실린 기사 1940년 2월호 도사울의 경삿날 발행일 미상 조선에서 교회 세우기 1940년 8월호 송 바오로의 행복 1940년 9월호 미국에서 일본으로 1940년 10월호 선택받은 조선인들 1941년 1월호 조선의 산지(山地)에서 1941년 2월호 교황청, 퀸란 신부를 교구장에 임명 1941년 2월호 조선 천주교 박해 사건들의 회고 1941년 4월호 어린아이가 그들을 인도하게 하라 1941년 6월호 말괄량이 ‘왈바리’ 1942년 2월호 조선의 생활양식 1942년 9월-10월 합본 조선의 공소 1943년 4월호 조선의 추억 1943년 4월호 조선의 학교생활 1945년 11월호 조선의 식복사(食服事) 발행일 미상 퀸란 몬시뇰로부터 온 편지 1946년 5월호 조선의 감옥에서 지낸 3년 1946년 8월호 조선에서의 감금 발행일 미상 세 사람의 조선인 1946년 12월호 퀸란 몬시뇰이 보낸 보고서 발행일 미상 조선의 일본인 1947년 8월호 조선 천주교의 재건 1947년 8월호 한국의 오두막 1948년 3월호 조선 에피소드 발행일 미상 조선의 교회 발행일 미상 최 안드레아 1948년 8월호 한국의 나병환자들 1948년 9월호 조씨와 마리아 의사 선생님 1949년 2월호 두 분의 선교회 지도자 제3장 1950년대에 실린 기사 1950년 1월호 한국의 성탄 전야 1950년 5월호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발행일 미상 어느 부랑자의 임종 1950년 9월호 한국에 온 신참자 1950년 11월호 한국의 추억들 1951년 1월호 한국에서 죽음을 당하시다 1951년 1월호 한국에서의 실종 1951년 2월호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한국의 선교원들 1951년 2월호 그분들은 한국에서 희생되셨습니다 1951년 2월호 북한에서 보내는 보고 1951년 2월호 목포로 귀환 1951년 3월호 강릉으로 귀환 1951년 4월호 춘천으로부터 후퇴 발행일 미상 전쟁의 상흔을 입은 춘천 1951년 9월호 라일리 신부님의 최후 1952년 3월호 한국에서의 장례미사 1952년 4월호 목포의 새 본당 신부 1952년 5월호 한국에서 보내는 소식 1952년 8월호 흑산도에서 1952년 10월호 미자와 마리아 발행일 미상 300명의 신부님들 1953년 6월호 한국 1953년 7월호 한국에서의 체포 1953년 8월호 장기간의 억류 1953년 8월호 신앙의 승리 1953년 9월호 한국 남서부에서 보내는 소식 1953년 10월호 춘천의 기적 1953년 12월호 평화의 서곡 편역자 후기 덧붙이는 글 편역자 주천주교 선교사들이 기록한 조선인의 신앙과 생활 그들이 본 우리(Korean Heritage Books) 총서 “총천연색으로 만나는 신선한 나라 조선” “외국인들이 조선에 대해 남긴 기록이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게 하고, 현재 우리의 위상을 점검하게 하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이정표를 찾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 바라본 우리의 전근대 및 근대의 모습은 우리의 과거를 비춰주는 거울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이정표 역할도 해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명지대-LG연암문고가 소장하고 있는 고서와 문서에서 한국문학번역원이 엄선해 출간해온 <그들이 본 우리> 총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발간사」 중에서 <그들이 본 우리> 총서는 명지대-LG연암문고가 수집ㆍ소장하고 있는 자료 중에서 서양인이 남긴 조선의 기록만을 엄선하여 2008년부터 출간해온 국내 유일의 총서다. 발간ㆍ미발간본 포함 국내 다른 기관에 존재하지 않는 유일본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지금까지 학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자료도 있다. 이런 희귀본들이 국내에서 빛을 보게 되어 동북아 지역과 관련된 인문ㆍ사회ㆍ과학 분야 및 한국학 전반에 걸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세상에 단 한 종밖에 없는 도서를 찾아 전 세계 고서점을 뒤져 가격에 상관없이 수집했던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어 우리 문화와 학문의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조선에 파견된 선교사들이 국제 가톨릭 선교단체인 성골롬반외방선교회 기관지『극동(極東, The Far East)』에 기고한 글들을 엮었다. 1933년 11월부터 1953년 12월까지 기고된 글들은 총 86편으로, 선교사들의 눈에 미친 근대 조선의 모습, 조선에 천주교 신앙이 정착되는 과정, 조선의 통상수교거부정책과 천주교 박해사건, 조선인의 국민성과 생활양식, 조선 생활에 대한 체험담을 담고 있다. 특히 한 명의 필자가 아닌 여러 명의 선교사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서울과 목포, 춘천 등지에서 묘사한 조선에서의 삶은 당시 조선 사회의 모습을 더욱 풍부하게 드러낸다. 조선 천주교 신자와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서양 선교사가 겪은 조선인은 학구열과 유머가 넘치고 화려한 의전을 좋아하는 자들이었으며, 한편으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심을 가진 용감한 자들이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거대한 역사 속 조선인의 일상을 선교사의 일기와 보고서, 회상록 형식으로 기록한다. 무엇보다 기존 역사서에서 쉽게 다뤄지지 않는 조선 나환자의 생활, 도벽증에 걸린 조선인, 여성 신자들의 활동, 피난민 생활에 관한 사제들의 고백은 그 어느 책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조선 근현대사의 진귀한 사료가 될 것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서양 천주교 선교사들이 생생하게 기록한 조선인의 생활, 조선인의 신앙 전 세계에서 교회 없이 상당수의 사람이 천주교 신앙을 스스로 받아들인 곳은 바로 조선이다. 1777년 권철신과 정약전, 이승훈을 포함한 유명한 학자들은 외딴 절에서 천주교를 처음 접하게 된다. 이후 이승훈은 1784년 조선 최초의 영세자가 되어 몇몇 지인에게 복음을 전해 영세를 주고, 1794년에는 조선의 최초 천주교 사제인 주문모 신부가 조선에 발을 딛게 된다. 그러나 1801년 신유박해를 시작으로 기해박해,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천주교 신자의 고난이 지속되자 이들의 신앙을 돕기 위해 각국의 선교회는 사제들을 조선에 파견한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는 1918년에 창설한 천주교 선교단체로, 1933년 교황청으로부터 한국 진출을 허락받아 맥폴린 신부 등 10명의 사제가 입국해 전라남도와 제주에서 선교를 시작했다. 이 책은 조선에 파견된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 사제들이 아일랜드에 본부를 둔 선교회의 월간 기관지인 『극동(極東, The Far East)』에 기고한 글들을 묶었다. 일부 글은 필자가 없고, 한두 편의 글은 한국인 신자의 글이다. 시대순으로 제1부는 1930년대에 실린 기사로 천주교 신앙이 어떻게 조선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지, 서양 선교사들이 맞닥뜨린 조선에서의 첫 생활과 그 소감은 어떠했는지를 여러 필자의 언어로 기록한다. 제2부는 1940년대 일제강점기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험난한 국제 정세 속에서 선교사와 조선인이 어떻게 일상과 신앙을 영위해나갔는지 다양한 비화를 통해 밝히고 있다. 제3부는 1950년대 실린 기사로 한국전쟁 당시 박해와 죽임을 당한 선교사들의 고난이 담겨 있다. 낯선 이방인의 시선으로 재탄생한 조선의 이모저모 동방 은자(隱者)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조선은 오랜 통상수교거부정책으로 여하한 나라와도 절대 교류하지 않았다. 조선인은 타국으로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고 어떤 외국인도 조선에 입국하지 못했다.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통상수교거부정책이 허물어지면서 외래 문물과 외국인이 조선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간 비밀 경로와 잠입을 통해 조선인 신자들과 교류해왔던 서양 선교사들은 일말의 자유를 얻었지만, 여전히 폐쇄적인 조선 사회에서 이방인이었다. 『극동』에 실린 기사는 조선 곳곳에서 제2의 삶을 개척한 서양 선교사들의 일화를 풀어낸다. 한국인이라면 익숙할 옛 모습은 낯선 이방인의 시선으로 새롭게 묘사된다. 조선 전통의 생활양식과 풍경, 조선의 문물과 산업, 조선의 국민성과 특이한 신자들에 대한 회고, 한국전쟁의 참상과 전후 복구 과정에 대한 선교사들의 기록은 놓치기 쉬운 조선의 이면을 포착한다. “현대의 조선인들은 모이기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예수님이 살던 옛날 유대의 사람들을 닮았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조선인은 항상 유대인들의 특징인 장사꾼 기질도 없었고, 그들을 그토록 비열하게 만들었던 교활함도 없었고, 그들을 그렇게 멸시받게 만든 위선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 요컨대 조선인은 소박한 심성에 선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고, 그를 이해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조선인은 또한 극도로 붙임성이 있다. 아마도 이 점이 조선인들이 항상 마을에서 사는 이유일 것이다. 외딴집이란 것은 이 나라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조선 천주교사 속 숨은 주역들을 비추다 현재 한국의 천주교 신자 수는 약 570만 명으로, 총인구의 10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 1794년 조선 최초의 신부 주문모 신부가 입국했을 당시 천주교 신자가 4,000여 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교하면 짧은 시간에 놀랄 만한 종교적 성장을 이룩했다. 이 책은 천주교가 조선에 뿌리내리고 꽃 피우기까지 박해에 굴하지 않고 천주교 전파에 힘쓴 조선인 신자들의 활약을 그린다. 무엇보다 메타적인 역사서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 소수자 신자들의 신앙과 활약을 기록하고 있다. 험난한 박해 속에서도 주문모 신부를 측근에서 도우며 신자들을 가르치고 이끌었던 강완숙, 구걸로 생계를 유지했지만 신부의 자선을 거절하고 경건한 신앙생활을 했던 걸인 조씨, 사제관에서 사제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줬던 식복사, 사회와 고립된 곳에서도 신앙의 끈을 놓지 않았던 나병 환자들, 성당 재건을 위해 거리낌 없이 노동력을 제공하고 재산을 기부했던 지역 평신도들에 관한 이야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천주교 신자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몇 년간을 조선에서 지내보니, 동양의 나라들에서는 군중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군중들을 해산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나는 군중들이 어떠한 정치 집회에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순식간에 모여드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남자들은 손에 연장들을 들고, 여자들은 아이들을 안고, 하던 일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듯 모두 내팽개쳐둔 채 모여들었다. 그런데 도대체 뭘 하려고? 아마도 어떤 이가 개를 조련하는 것을 구경하기 위해서이거나, 길거리를 걷고 있는 한 외국인을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사실, 조선의 군중들에게 구경거리가 안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단지 길 가던 행인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길가에서 뭔가 희한한 것을 구경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 그것이 아니다. 군중들은 어떤 광경을 구경하기 위해 일부러 사방에서 모여드는 것이고, 일단 모여들면 끝까지 머무른다. 한 시간 혹은 두세 시간을 머물러야 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 될 게 무엇인가? 시간은 조선인들에게는 가장 값싼 일용품이어서 그들은 얼마든지 시간을 탕진할 수 있다. 시간 낭비에 대해 조급해하거나 불평하는 기색은 전혀 없다. 모든 사람들이 서서 구경하는 것에 만족해한다. 사정에 따라서는 설령 볼 수 없는 경우에도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한다. 밤 동안에 폭우가 내렸는데 아침이 다가와도 계속해서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이어졌다. 진창이 된 황량한 벌판들은 비참하고 버려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초가지붕을 이은 흙집들은, 마치 서로 의지하기라도 하려는 듯, 언덕배기에 옹기종기 모여 있거나, 물이 가득 찬 논들 근처에 위험스럽게 걸쳐 있었다. 비참한 골목길들이 구불구불 이 마을들로 이어지고 있었고, 길에는 조선인들이 오고 가고 있었는데, 그들의 흰옷은 이 점점 더 들이붓듯이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그 단정한 차림을 유지하려고 애썼지만 허사였다. 조선의 주식(主食)은 다른 극동(極東) 지역과 마찬가지로 쌀인데, 여기에 약간의 생선을 곁들여 먹는다. 조선인들은 다양한 야채를 좋아하는데, 어떤 것들은 날로 먹기도 하고, 또 어떤 것들은 데쳐서 먹기도 한다. 조선인들이 가장 흔하게 먹는 것은 단연 김치인데 이것은 조선 고유의 채소 절임으로, 그 시큼하고 지독한 냄새는 조선 곳곳에 배여 있다. 모든 조선의 주택에는 김치 항아리들이 줄지어 놓여 있는데 그중 큰 것은 10~12갤런 정도의 용량이며 여러 달을 먹을 수 있는 양의 김치가 발효되고 있다. 조선의 가정주부는 김치 항아리를 여러 개 갖고 있을수록 특별한 자부심을 느낀다.
칵테일 테크닉
예문당 / 우에다 카즈오 (지은이), 양광진 (옮긴이) / 2024.01.25
22,000원 ⟶ 19,800원(10% off)

예문당건강,요리우에다 카즈오 (지은이), 양광진 (옮긴이)
바텐더 거장이 들려주는 칵테일 철학과 레시피. 셰이킹을 단순히 재료를 섞는 수준이 아니라 더욱 고차원적으로 풀어낸 우에다 카즈오는 1966년 바텐더를 시작하여 수많은 경연에서 수상한 일본 바텐딩 계의 거장이자 살아있는 전설이다. 서구의 바텐더들 사이에 일본의 바텐팅과 바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2010년 뉴욕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1997년 동경 긴자에 문을 연 ‘텐더 바’에는 지금도 그의 칵테일을 맛보기 위해 세계 각국의 마니아들이 찾아오고 있다. 『칵테일 테크닉』은 우에다 카즈오의 칵테일 철학과 기술을 집대성한 책이다. 손님에게 더 맛있는 칵테일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이 클수록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준다는 그만의 바텐딩 철학이 담겨 있다. 일본의 칵테일과 ‘하드 셰이크’가 궁금한 독자에게는 기본적인 역사와 간단한 칵테일 레시피를 알려주고, 바텐더를 꿈꾸거나 현직에 종사하는 독자에게는 손님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바텐더가 알아야 할 칵테일의 모든 것을 일깨워준다. 특히 수십 년에 걸쳐 탄생한 그만의 독특한 칵테일 레시피와 숨겨진 비화도 알 수 있다.시작에 앞서 번역자의 말 CHAPTER 1. 칵테일 만들기의 기본 Welcome to the Cocktail World 맛있는 칵테일을 만드는 방법 칵테일에는 마음의 언어가 있다 집중력을 기른다 혀를 읽는다는 것 칵테일에도 ‘도(道)’가 있다 셰이크의 기술 하드 셰이크의 특징과 이미지 하드 셰이크와의 만남 하드 셰이크의 본질 확인 하드 셰이크가 살아나는 재료 칵테일에 떠다니는 자잘한 얼음 실기편 셰이크의 순서 1 셰이커를 잡는 법 2 셰이커를 흔드는 법 3 따르는 법 스터의 기술 스터의 특징 스터 시 얼음에 대해 스터의 이미지 스터에 따른 온도 변화표 실기편 스터의 순서 1 얼음의 분량 2 바 스푼을 잡는 법 3 바 스푼의 사용법 4 믹싱 글라스를 잡는 법 빌드의 기술 3가지 타입의 빌드 마지막까지 맛있게 마시기 위해 실기편 탄산을 사용하는 타입-진 토닉 탄산을 사용하지 않는 타입-러스티 네일 푸스카페 스타일 칵테일의 기본 동작 칵테일의 맛을 지탱하는 바텐더의 동작 프로의 일 실기편 보틀을 잡는법 마개를 여는 법 술의 계량법 얼음을 쪼개는 법 레몬 필의 순서 글라스를 잡는 법 글라스를 닦는 법 그라데이션 스노우 스타일 코랄 스타일 과일 커팅 화이트 스피릿 경쾌한 화이트 스피릿의 매력 하드 셰이크를 위한 화이트 스피릿 브라운 스피릿 칵테일의 진수 브라운 스피릿 스카치 위스키의 독특한 맛 버번의 매력 그레이프 브랜디와 애플 브랜디 다크 럼을 마시는 법 위스키의 종류와 칵테일의 상성 리큐어 리큐어의 매력 리큐어의 정의와 제조 방법 리큐어의 특징 리큐어의 선택 칵테일 메이킹의 도구 셰이커가 먼저일까? 믹싱 글라스가 먼저일까? 셰이커의 종류와 역할 셰이커의 선택법 믹싱 글라스의 선택 칵테일글라스 맛있는 칵테일의 명 조연 CHAPTRE 2. 스탠더드 칵테일 진 베이스 마티니 깁슨 김렛 알래스카 진&비터스 진토닉 화이트 레이디 김렛 하이볼 브랜디 베이스 사이드카 스팅거 알렉산더 잭 로즈 브랜디 사워 위스키 베이스 맨해튼 뉴욕 올드 패션드 보드카 베이스 러시안 솔티 독 모스코 뮬 씨 브리즈 럼 베이스 다이키리 바카디 프로즌 다이키리 테킬라 베이스 마가리타 리큐르 베이스 그래스호퍼 발렌시아 찰리 채플린 와인 베이스 벨리니 뱀부 키르 로열 셰이크의 분류 CHAPTER 3. 오리지널 칵테일 매력을 고조시키는 색의 묘미 색의 조합 콩쿠르 작품 퓨어 러브 판타스틱 레만 토키오 시티 코랄 킹스 밸리 젤러시 레프트 얼론 일본의 사계 교 스미다가와 보쇼쿠 히데리보시 세키슈 유키츠바키 코랄 스타일 코스믹 코랄 캐스터리 코랄 크리스털 코랄 코랄 21 그 외 M-30 레인 블루 트립 홍콩 커넥션 피셔맨 앤드 손 카로스 큐마 미라클 마리아 엘레나 라하이나 45 문 리버 서던 위스퍼 M-45 스바루 프레이즈 리셰스 브룸 도허 텐더 시리즈“기술은 마음의 발현.” - 우에다 카즈오 - 일본 바텐딩 계의 살아있는 전설, 우에다 카즈오 1979년 ANBA 가입. 1980년 ‘퓨어러브’로 ANBA 칵테일 콩쿠르 전국 우승. 1981년 ‘판타스틱 레만’으로 스위스에서 열린 IBA 칵테일 페스티벌 은상 수상. 1982년 산토리 트로피칼 칵테일 콘테스트에서 ‘위키위키’로 그랑프리 수상. 1984년 ‘시티 코랄’로 ANBA 칵테일 콩쿠르 전국 우승 및 IBA 콩쿠르 출전. 1986년 ‘킹스 밸리’로 스카치위스키 칵테일 콩쿠르 우승. 1989년 첫 저서 『칵테일 노트』 출간. 1995년 시세이도 팔러 이사 치프 바텐더에 취임. 1997년 시세이도 일시 폐점 후 독립하여 ‘하드 셰이크 바 긴자 텐더’ 오픈. 2001년 뉴욕 게스트 바텐딩. 2010년 뉴욕 세미나로 미국 현지에 일본의 바텐딩과 ‘하드 셰이크’를 알림. 1974년, 시세이도의 프랑스 음식점 웨이팅 바에 입사한 우에다 카즈오는 사내 교육으로 핸드 드립 커피를 배우게 된다. 이때 모두가 같은 원두, 같은 온도의 물을 가지고 커피를 내리는데도 맛이 제각각인 것에 큰 의문을 품게 된다. 강사에게 방법을 물었지만 “마음을 넣어 만들면 된다.”는 모호한 대답이 돌아왔고, 강사는 “본인의 일에 마음이 담겨 있는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항상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냥 넘길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그는 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칵테일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을 담아서 보다 더 나은 방법이 없는지 찾아보자!’라고 다짐한다. 이때부터 그의 칵테일 만들기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왜 셰이커를 사용해야 되는지, 왜 이 술을 써야만 되는지 등 모든 일에 “왜?”를 붙이며 자신이 배워온 모든 것을 새롭게 구축해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마음을 담아 만들다 보니 자신의 칵테일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고, 그것이 남들과 무엇이 다른지 스스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셰이크 할 때 음료에 섞이는 기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욱 많은 기포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를 사람들은 ‘하드 셰이크’라 불렀다. 그의 말처럼 마음이 기술로 발현된 것이다. 이후 더욱 섬세하게 기술을 개량해 나가며 어느덧 일본 바텐더의 최고봉에 오르게 되었고, 본인의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 『칵테일 테크닉』을 집필한다. 일본 칵테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다 흔히 칵테일은 두 종류 이상의 재료를 합쳐서 만드는 음료를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믹스 주스도 칵테일에 포함되지만, 주로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지칭한다. 칵테일은 맥주나 와인이 탄생한 먼 옛날부터 존재했지만 당시에는 고작 술에 물을 타 마시는 정도에 불과했다. 칵테일이 현대의 모습을 가지게 된 것은 120년이 채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시작된 칵테일과 바 문화는 1970~80년대 미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는 반대로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팁에 따라 임금이 좌우되는 바텐더들은 더 많은 급료를 위해 한 잔 한 잔을 공들여 만들기보다 빠르고 손쉽게 많은 잔을 만들 수 있는 칵테일(두세 가지의 재료만으로 만드는 소위 말하는 디스코 드링크. 오렌지주스에 보드카를 넣은 스크루 드라이버, 위스키에 아마레토를 넣은 갓파더 등)에 집중하게 되며 이전 그들이 쌓아왔던 바 문화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관리를 맏은 유엔장교들의 사교장이였던 도쿄회관은 시기상 자연스럽게 쇠퇴 이전의 미국 바텐딩 문화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곳 출신의 바텐더들이 일본 전역으로 퍼지게 되면서 일본에도 미국의 바 문화가 자리를 잡게 된다. 미국과는 달리 팁 문화가 없었던 일본은 테크닉 중심의 바텐딩 스타일을 만들어내게 된다. 시간이 흘러 2000년 전후로 미국에 ‘크래프트 칵테일 무브먼트’라고 불리는, 옛 기록들을 찾아내고 현재에 접목시키며 칵테일에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는데 이때 이들이 주목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일본 바텐딩이다. 클리어 아이스와 갓 짜낸 시트러스 주스, 코블러 셰이커 등 미국에서는 자취를 감춘 재료와 도구들이 일본에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2000년 뉴욕을 방문하여 미국 바텐딩에 실망을 느낀 우에다 카즈오는 미국인들이 다시금 칵테일에 정성을 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책 『칵테일 테크닉』을 번역하여 웹사이트에 올린다. 이 사이트를 보고 우에다를 만나기 위해 긴자 텐더바를 찾아온 한 유럽 바텐더에 의해 그의 칵테일에 관한 철학은 유럽을 통해 결국 미국까지 닿게 되었고, ‘크래프트 칵테일 무브먼트’와 맞물리며 『칵테일 테크닉』이 정식으로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미국에 출판된 일본의 칵테일 서적은 이 책이 유일하다. 출판 기념 세미나에는 미 전역에서 모인 바텐더들 앞에서 그의 ‘하드 셰이크’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 세계가 주목한 ‘하드 셰이크’와의 만남 신기하게도 칵테일은 레시피 그대로 제조하더라도 바텐더에 따라서 맛은 물론이고 색마저도 달라진다. 이 사실을 깨달은 우에다 카즈오는 손님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고자 열심히 셰이크를 흔들었고, 강하게 흔들수록 칵테일에 아주 작은 기포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손님들로부터 이 기포가 알코올의 강도를 부드럽게 만들어 마시기 편하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는 더욱 촘촘하고 부드러운 기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노력하여 결국 ‘하드 셰이크’라는 기법을 탄생시켰다. ‘하드 셰이크’란 무엇일까? ‘하드’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그대로 ‘강하고 복잡하게 흔드는 것’을 말한다. 셰이크의 목적에는 냉각과 섞임만이 아니라 소재의 예민함과 알코올의 강함을 누그러뜨려 마시기 쉬운 칵테일로 완성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 목적을 끊임 없이 추구한 우에다 카즈오는 결국 ‘하드 셰이크’라는 목표에 도달했다. 기포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하드 셰이크의 최대 그리고 최종적인 목표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후로도 하드 셰이크는 계속 발전하여 동작이 조금 간결하면서도 보다 복잡하고 섬세해졌다. 크게 흔들수록 복잡함은 감퇴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영향을 주었다. 셰이크는 얼음을 사용하므로 차갑게 하기는 쉽지만 섞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재료를 확실히 섞는 것이 하드 셰이크의 전제조건이다. 섞는 기술 없이 강하고 길게만 하면 셰이커 안의 얼음이 녹아 칵테일이 싱겁게 되어버릴 뿐이다. 흐리멍덩하고 묽은 느낌이 나지 않도록 재료를 잘 섞어 얼음에서 녹아 나오는 수분을 술 안에 집어넣을 수 있어야 진정한 ‘하드 쉐이크’라 할 수 있다. 칵테일을 만드는 것에도 ‘도(道)’가 있다 칵테일을 만드는 기술에는 바텐더가 가진 마음이 잘 드러난다고 한다. 그 마음을 기르기 위해 바텐더는 늘 칵테일의 레시피와 대화한다. 예를 들어 사이드카라는 칵테일을 만들 때 ‘어떻게 만들면 맛있어질까? 어떻게 해야 사이드카가 기뻐해 줄까?’라는 마음가짐으로 깊이 생각하고 만드는 것이다. 어떤 바텐더의 칵테일이 대단하다면 다른 사람보다 더 맛있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칵테일을 파고든 결과, 자신만의 칵테일 세계를 확립한 것이다. 그저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만드는 바텐더에게는 독자적인 맛이 생겨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더 맛있어질까를 고민하고 자기 생각을 확고히 하면 설령 곧바로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언젠가는 손님이 좋아하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손님들은 창작자의 의도를 칵테일로 알 수 있다. 칵테일은 완성품 자체의 맛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해 만든 마음까지도 맛에 크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칵테일은 육감을 전부 구사하여 즐기는 순간의 예술이라고 일컬어진다. 따라서 눈, 코, 귀로 느끼는 맛을 전부 끌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 결국 만드는 과정을 중시해야 맛의 완성에 다가갈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칵테일을 사랑하고, 직업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에게 우에다 카즈오는 이렇게 말한다. “완벽한 일이라는 것은 없다. 항상 보다 나은 방법이 없을지 묻는 일을 해 왔을 뿐이다.” 칵테일은 인생과도 같다고 한다. 인생에 있어서 모든 일이 결국 우에다 카즈오의 이 말과 같을 것이다. 완성한 칵테일의 맛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는 마음의 표현까지도 들어 있어야 진짜 내 일을 제대로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내 생각이 반드시 옳다는 절대적인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과신하지 않는 것, 이것이 ‘칵테일 도’의 최대 포인트이다. 그저 어떻게 하면 손님이 즐거워할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바텐더의 최대 업무이다. 이 사실을 확실히 머릿속에 넣어두는 일이 칵테일의 도를 닦는 데 있어 최종적인 각오이다. 나는 카운터에 서서 칵테일을 만들 때마다 누가 마시는지 항상 확인한다. 누가 마시는지도 모르는 칵테일을 만드는 것처럼 기가 들어가지 않는 일도 없다. 누군가를 위해 만든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레 기가 들어간 일이 된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만들며 느끼는 일이 칵테일 만들기의 레벨 업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50잔을 만든다고 하면, 그중 한두 잔이라도 좋으니 그런 마음가짐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첫 한 걸음이다. 평생에 걸쳐 몇만 잔을 만든다 해도 그런 마음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이것이 집중력을 기르기 위한 기본적인 대처이다. 스터도 셰이크와 같이 얼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러다 보니 물맛이 나게 될 위험성이 크다. 이를 최소한으로 막기 위해서 얼음을 물로 씻어내고 크기의 균형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스터 동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음을 망가뜨리지 않고 회전시키는 것이다. 회전 시 얼음이 서로 부딪히게 되면 얼음의 각이 부서져 녹으면서 물맛이 나버리기 때문이다.얼음을 최대한 녹이지 않고 동시에 충분히 믹스시켜 수분을 감싸 안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섞는 방법이 포인트가 되겠지만 스터 횟수와 스피드는 사용하는 재료나 얼음의 상태, 만드는 바텐더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몇십 번 스터 해도 섞이지 않는 사람도 있고, 단지 몇 번만으로 완벽하게 섞을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이것만큼은 바텐더의 경험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바다가 보이는 창
종합출판범우 / 윤형두 지음 / 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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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출판범우소설,일반윤형두 지음
반세기 동안 외길을 걸어온 출판인이자 수필가인 윤형두 수필선.|찬하賀의 글 - (한승헌) | 7 연鳶처럼 25 콩과 액운 29 월출산月出山 천황봉 34 만절晩節 38 망해望海 44 시월의 바다 49 병病든 바다 54 산의 침묵 58 경마競馬 61 아버지의 산 어머니의 바다 66 회상回想 속의 아버지 71 본무실本無實 77 회억의 크리스마스 82 강물이 흐르는 한촌閑村 87 서리꾼 시절 93 선사禪師의 설법說法 99 한복의 세계 102 멋있는 여인상 106 6월의 만가輓歌 110 5사상 29방 114 책의 미학美學 119 책과 가을 124 여섯 개의 돋보기 129 책이 있는 공간 135 구텐베르크 박물관과 한국 전적典績 139 일본에 있는 고서 143 이 가을 고서의 숨결과 더불어 146 고서는 지知요, 향香이요, 귀貴다 152 한길의 의미 155 비석을 세울 만한 삶 159 소록도 가는 길에 162 남산 지하실 167 가문家門 172 출생지에 얽힌 이야기 176 독일 통일 전야제에 183 사람을 가르치는 일 188 잔디밭 철학 193 인간과 인간 간의 성공 197 생生의 여울에서 202 활자와 더불어 25년 209 욕망의 간이역 216 회상回想 222 추상追想 227 나의 어머니 232 비명碑銘 252 연보 257 표창 및 수상 감사패 262 작품 연보 266반세기 동안 외길을 걸어온 출판인이자 수필가인 윤형두 수필선 “윤형두 대표의 성품은 강직하면서 온유 겸허하고, 그의 글은 윤리적 이성과 애수어린 서정을 아울러 지니고 있다”- 금아 피천득 | 찬하(攢賀)의 글 | 윤형두 수필의 진솔함과 깊이 - 한승헌 (변호사, 전 감사원장) - 많은 직함에 가리운 명문들 범우사 창립 50주년에 맞추어 그 설립자인 윤형두 회장(이하 경칭 생략)의 수필선이 나오게 된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 범우사와 윤형두는 마치 같은 뜻의 고유명사처럼 이해된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는 성공한 출판인의 여기餘技로서 글을 써온 사람이 아니다. 그는 고등학교 때 문예부장을 지낸 문학청년이었고, 지금까지 엄청난 문력文歷을 쌓아 왔다. 그러나 그의 출판인으로서의 비중과 다변다양한 활동 경력이 그의 문명文名을 얼마쯤 가리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그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한국출판학회 회장, 한국고서연구회 회장, 범우출판문화재단 이사장,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 등 출판 관련 단체의 요직을 두루 맡아서 우리나라의 출판문화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출판학의 개척자 역할까지 하면서 대학 강단에 선 교육자였고, 한국산악회 부회장과 애서가산악회 회장이라는 직함이 말해주듯 열정 있는 산악인이기도 했다. 전적典籍과 서지書誌의 수집 연구가로서도 일가를 이루었는가 하면, 후진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도 적지 않은 사재를 출연하여 젊은 연구자들을 밀어주고, 범우출판포럼의 산모 역할까지 했다. - 문학으로서의 수필의 경지를 이처럼 한 개인으로서는 감당하기 벅찬 일들과 왕성한 문필 활동을 병행해왔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전 10권으로 된 〈범우 윤형두 문집〉 외에도 《한 출판인의 자화상》 등 긴 세월에 걸친 일기 모음과 여러 체험 기록들이 경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의 문집 중에서 《넓고 넓은 바닷가에》, 《아버지의 산, 어머니의 바다》, 《산사랑, 책사랑, 나라사랑》, 《책의 길 나의 길》 등이 우리가 통념상으로 말하는 수필집 또는 에세이 모음이라 할 수 있다. 아마 이번의 《바다가 보이는 창》도 거기서 뽑은 글들이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마디로 그의 수필은 흔히 말하는 ‘붓 가는 대로’의 글이 아니라 생각과 표현이 잘 정제된 문학으로서의 수필의 격格을 갖춘 글이라는 사실이 내가 부러워하는 점이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독서와 사색이 잘 배접褙接된 글 한 편, 한 편에서 우리는 인간 윤형두의 또 다른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그가 이런저런 문인단체에 이름을 걸고 살아온 것도 그냥 예사롭게 넘길 일이 아니다. 나는 그의 이 수필집이 ‘문학으로서의 수필’의 경지를 보여주는 글 모음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찬하賀하면서, 이런 평가가 사적인 친분에서 나온 덕담 차원의 말씀이 아님을 독자 여러분께서 글 자체로서 확인해주시기를 바라는 것이다. - 뜨겁고 정직한 고해告解 “나는 문학을 고백이라고 해석한다. 그런 해석이 편협하다고 할지라도 그렇게밖에 풀이할 길이 없다.” 일찍이 헤세는 자신의 일기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지만, 문학 중에서도 수필처럼 자기 고백적인 요소가 강한 글은 없을 것이다. 고백의 가치는 진실에 있고 정직성에 있다 할진대, 글과 사람의 합일 여부야말로 고백이 주는 감동을 좌우한다. 윤형두의 수필 속에는 이런 ‘고백의 정직성’이라는 강점이 언제나 버티고 있다. 수채화처럼 차분하고 겸손한 글이면서도 자석처럼 사람을 끄는 인력을 갖는다. ‘글은 곧 사람’이라는 말에는 글만 가지고 그 사람을 판단해도 좋을 만큼 우선 정직하게 써야 한다는 약속이 전제되어야 한다. 윤형두는 바로 이러한 요체要諦를 잊지 않고 글을 쓴다. 글을 통한 허세와 위선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그만큼 담백한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는 글재주의 문제가 아니라 윤리성의 문제가 보다 크게 작용한다. 그는 온갖 격랑과 인고忍苦 속에서 한 시대를 보는 안목을 가꾸어 왔으며 그러면서도 거창한 웅변 대신 겸허한 목소리로 일관해 왔다. 이 점이 그의 매력이요 강점이다. 실인즉 윤형두는 오래전부터 문필과의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 일찍이 자유당 때 그가 《신세계》라는 종합지의 기자로서 일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고등학교 시절에 그가 문예부장을 지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더욱이나 많지 않을 듯하다. 그 후 저 유명한 월간 《다리》지의 주간으로 일하면서 그가 옥고를 치른 것만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창립한 ‘범우사’는 지금까지 반세기의 연륜을 거듭하면서 남의 글을 널리 책으로 펴내면서도, 자신의 이름으로 글을 발표하는 데는 신중과 겸양을 잃지 않았다. 이 수필선에 수록된 글들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듯이, 그는 잡문 냄새를 배제하고 진지하게 글을 쓴다. 이미 여러 곳에 많은 글을 발표하여, 잠재된 역량을 확인받았으며, 그러면서도 그는 문사文士로 자처하기를 사양한다. 자기 이름 곁에 ‘수필가’라는 칭호를 넣기보다는 ‘범우사 대표’라고 표시해 주기를 바란다. 윤형두는 ‘범우사 대표’라는 출판인으로서의 비중 때문에 수필가로서는 오히려 좀 늦게 그리고 덜 알려지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움을 준다. (-후략)
평화의 수호자
길(도서출판) / 파도바의 마르실리우스 (지은이), 황정욱 (옮긴이)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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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서출판)소설,일반파도바의 마르실리우스 (지은이), 황정욱 (옮긴이)
서양 중세 시기인 14세기, 이탈리아 파도바 태생의 한 의사가 정치적 사건에 깊숙이 연루되면서 서양 정치철학사에 길이 남을 고전적 명저를 남긴다. 바로 파도바의 마르실리우스가 쓴 대작 『평화의 수호자』이다. 특히나 이 책은 학계로부터 ‘근대 민주주의의 선취’, ‘중세 전통과의 결별 및 관용 사상의 선구’, ‘평신도 정신의 형성 원천과 기독교적 가치의 파괴’, ‘교황청의 악습을 고발해 독일 종교개혁의 선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른바 교회권력(교권)과 정치권력(속권)이 정면으로 충돌한 1323년부터 1324년 사이에, 교황 요한 22세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정치적 사건 ― 이 사건보다 250여 년 전에 역사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카노사의 굴욕 사건(1077년)을 통해 우리는 이미 두 권력 간의 정면충돌을 본 바 있는데, 두 세력 간의 긴장과 갈등은 중세 내내 지속되었다 ― 이 이 책의 저술 근간이 되었다는 것이 학계의 통설이다. 당시 교황 22세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루트비히의 황제 대관을 방해하고, 그를 이단자로 선언해 세속권력을 박탈하려 했지만, 마르실리우스는 단순히 교황에 적대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황제 루트비히의 권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정치적 프로그램’을 제시하려는 야망으로 이 책을 썼다.해제: 교회 권력을 비판하면서 인간에 의한 지배를 주창한 정치철학의 고전 9 옮긴이의 말 51 축약어 54 [제1권] 제1장 논설의 요약적 주제와 그것의 동기 및 책의 구성 63 제2장 이 책의 첫 번째 문제와 ‘regnum’ 어법의 의미 구분과 규정에 대하여 73 제3장 시민 공동체의 기원에 대하여 76 제4장 국가의 목적인에 대하여, 그리고 국가적 문제들과 일반적으로 그 부분들의 구분에 대하여 81 제5장 국가의 부분들의 구분과 규정에 대하여, 그리고 인간의 발견을 통해 규정 가능한 목적을 위해 그것들의 존재 및 분리의 필연성에 대하여 86 제6장 국가의 어떤 부분, 즉 사제직의 목적인, 신의 전승 내지 직접적 계시에 따른, 그러나 인간 이성에 의해 입증될 수 없는 원인에 대하여 97 제7장 국가의 기능들의 존재와 구분의 다른 종류의 원인들에 대하여, 그리고 주제와 관계되는 두 방법에 따른 각 종류의 구분에 대하여 105 제8장 조절되고 왜곡된 정치 내지 정부의 종류와 그것들의 양태의 구분에 대하여 109 제9장 왕의 단독 통치의 제정 방법과 보다 완전한 자의 지정, 그리고 나머지 잘 조절된, 왜곡된 정부 내지 정치 형태의 제정 방법 113 제10장 이 개념 법의 의미 구별과 확정 및 그것의 본래적, 우리가 의도한 의미에 대하여 124 제11장 본래적 의미에서 취해진 법 제정의 필요에 대하여; 통치자가 헌신적이고 정의로울지라도 법 없이 통치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130 제12장 입증 가능한 인간법의 작용인과 또한 증명을 통해 확인될 수 없는 작용인에 대하여; 이것은 입법자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다. 여기서 또한 투표를 통해 정해진 것은 다른 확인 없이, 투표에 의해서만 권위가 부여된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142 제13장 앞 장의 진술에 대한 어떤 이의와 그것의 해결, 명제에 대한 보다 확실한 해명 152 제14장 통치를 위임받아야 할 인간이 어떤 인간이어야 하는지 알기 위하여, 완전한 통치자의 자격 혹은 자질에 대하여; 여기서부터 또한 인간적 법의 합당한 질료 혹은 기초가 분명히 드러난다 163 제15장 정부를 보다 낫게 제정함의 작용인에 대하여; 여기서부터 또한 국가의 나머지 기능의 작용인이 나타난다 172 제16장 모든 군주를 매번 선출을 통해 채택하는 것과 가문 세습이라고 부르는 그의 모든 후손과 함께 어떤 사람을 선출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국가에 유리한가 185 제17장 도시나 왕국의 최고 통치직의 수적 일원성과 이 일원성의 필요에 대하여; 여기서부터 도시나 왕국의 통일성, 도시나 왕국의 각 일차적 부분이나 직무의 수적 일원성이 명백하다 207 제18장 통치자의 견책에 대하여; 어떤 이유에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법을 위반한 자가 제재받아야 하는가 218 제19장 도시와 왕국의 평온과 불안의 작용적 원인에 대하여, 일상적 방식을 넘어서 특별히 왕국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원인에 대하여, 그리고 제1권에서 제2권으로의 연결에 대하여 223 [제2권] 제1장 이 권에 포함되어 있는 진실의 세 가지 장애 내지 적대적 방식, 논설 목표와 진행 방법 239 제2장 결정해야 할 문제들을 구성하는 용어 내지 표현의 구별에 대하여 245 제3장 정경의 말씀에 대해, 그리고 주교 내지 장로들에게 인간 입법자의 용인 없이도 이런 강제적 통치권이 귀속됨이 마땅하고, 로마 주교 내지 교황에게 이런 통치권 중 최고의 것이 귀속됨이 마땅하다는 주장이 입증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몇 가지 다른 논거에 대하여 257 제4장 정경과 그리스도의 명령 혹은 조언과 모범에 대하여, 그리고 복음적 법의 거룩하고 인정된 학식 있는 해설자들의 모범에 대하여. 이를 통해 로마 주교도 어떤 주교, 혹은 장로, 혹은 어떤 성직자도 성서의 말씀에 의해 강제적 통치권이나 송사에 있어 사법권을 가질 수 없고, 하물며 성직자나 평신도에 대해 자신에게 최고의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돌릴 수 없다는 것이 분명히 입증된다. 그리고 전권을 가진 자가 그들에게 그것을 제공하거나 수여하는 경우에 그리스도의 조언과 모범에 따라 그들은 신도들의 공동체에서 통치권을 거절해야 한다. 또한 모든 주교와 구별 없이 지금 성직자라 불리는 자들은 특히 이 신실한 인간 입법자의 권위에 의해 지배하는 자의 강제적 판단이나 통치에 예속해야 한다 265 제5장 앞의 장에서처럼 같은 것을 분명히 입증하는 것을 통해 같은 것이 분명히 입증되는 사도들의 표준적 진술과 거룩한 교부들과 교회 교사들의 해석 288 제6장 사제적 열쇠의 권위에 대하여, 그리고 사제나 주교가 파문에서 어떤 권한이 있는가 314 제7장 앞의 장에서 말한 내용 요약, 그리고 그 해설 및 확인 335 제8장 인간적 행위의 구분 및 그것이 인간의 법과 이 세상의 심판관과 어떻게 관계되는지에 대하여 342 제9장 인간 행동과 신법 및 다른 세계의 심판자, 즉 그리스도와의 관계, 또한 인간 행동과 이 세상에서 같은 법의 교사인 주교나 사제와의 관계 353 제10장 이 세상에서 이단자들을 심판하고 제재하고 재산과 인간에 대한 벌을 내리고 벌을 집행하도록 요구하는 강제적 심판관에 대하여 368 제11장 이 권의 제4장과 제5장, 제8장, 제9장, 제10장에서 주교 및 사제들의 신분에 대해 결정한 것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성서 및 세속 문학의 어떤 증거와 증언과 예들, 그리고 왜 그리스도가 그들의 신분, 즉 빈곤의 신분을 통치자의 신분과 분리했나 381 제12장 최빈층의 신분에 대한 문제의 결정을 위해 필요한 표현의 구별에 대하여 391 제13장 복음적 완전함이라고 칭하는 이미 언급한 가난의 상태에 대하여, 그리고 그리스도와 그의 사도들이 이 상태를 유지했다는 사실에 대하여 407 제14장 앞 장에서 결정한 것에 대한 이의들 및 그 해소와 같은 장에서 말한 것의 확인에 대하여 446 제15장 사제직을 본질적인 것과 우연적인 것으로, 분리 가능한 것과 분리될 수 없는 권한으로 구분함에 대하여, 그리고 모든 사제는 본질적 권위에서 주교 아래 있지 않고 다만 우연적 권위에서만 그렇다는 사실 481 제16장 그리스도가 사도들에게 직접 수여한 직무 내지 권위에 있어 그 동등함에 대하여 이것을 통해 앞 장에서 모든 후계자의 동등성에 대해 말한 것과 어떻게 모든 주교가 차별 없이 모든 사도의 후계자인지가 입증된다 495 제17장 분리 가능하거나 분리 가능하지 않은 권한과 직무에 있어 임명하는 주교와 다른 목회자들과 교회의 다른 일꾼의 권한에 대하여 517 제18장 그리스도 교회의 기원과 처음 상태에 대하여, 또한 로마 주교와 로마교회는 앞에 언급한 권위와 다른 교회에 대한 일정한 우선권을 어디서 획득했는가 538 제19장 이미 언급한 권위와 수장권에 대한 결정을 위한 예비 질문: 영원한 구원의 필요에 관해 진리의 어떤 말이나 어떤 글을 믿어야 하고 고백해야 하는가 548 제20장 성서의 의심스러운 구절의 의미를 해석하거나 결정하는 권한은 누구에게 있거나 있었나 557 제21장 사제와 주교와 다른 신자들의 총회를 소집하는 강제적 권한은 누구에게 있고 지금까지 있었는가? 혹은 거기서 현재나 미래 세계에 대한 형벌이나 책임으로써 신자들에게 책임을 지우는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가? 또한 이 세상에서 총회의 결정과 정의를 위반하는 모든 자를 제재하는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가? 또한 총회나 인간 입법자나 양자가 이것을 결정하고 그에게 위임하지 않는 한, 어떤 주교나 사제도 군주를 출교하거나 백성에게 성사 정지를 부과할 수 없고 교회의 세속적 성직록이나 십일조나 교리교육을 허락하거나 어떤 시민적 직무를 수여할 수 없다 569 제22장 로마 주교와 그의 교회는 어떤 의미에서 다른 주교들과 교회들의 머리이며 으뜸인가. 그리고 어떤 권위에 의해 이것이 그에게 적합한가 589 제23장 권세 충만의 방식에 대해 어떤 방식과 순서로 로마 주교는 이것을 취했는가. 요약하면 그는 어떻게 이것을 사용했고 사용하고 있는가 610 제24장 특별히 로마 주교는 어떻게 획득된 수위권과 권세 충만을 특히 교회 내지 사제적 관리의 한계 안에서 사용했나 625 제25장 로마 주교는 어떻게 특별히 이전에 언급한 권세 충만을 교회 경계 밖에서 평신도 내지 국가에 대해 사용했나 642 제26장 로마교황은 특별히 황제와 로마제국에 대해 어떻게 이 특권을 관철했는가 664 제27장 이 권의 제15장 및 그다음 장들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한 몇 가지 이의에 대하여 695 제28장 앞서 언급한 이의에 대한 답변에 대하여 708 제29장 주교에게 강제적 사법권이, 그리고 로마 주교에게 최고의 사법권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이 권의 제3장에서 성서로부터 인증된 이의의 해결 762 제30장 같은 주제에 관해 제3장에서 인용한 논리의 해결에 대하여, 그리고 그것이 올바른 이성적 사고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고 이루어질 수 있는 한에서 로마 황제권 및 모든 다른 통치권의 양도에 대하여 778 [제3권] 제1장 제1권과 제2권의 주요 명제와 결과에 대한 회고, 그리고 말한 것과 말해야 할 것 간의 관계 795 제2장 제1~2권에서 정의된 것에서 필연적으로 얻어진 결과로부터의 분명한 추론에 대해. 통치자와 신하들이 그것을 주목함으로써 이 책의 의도한 목표에 보다 쉽사리 도달할 것이다 797 제3장 이 책의 표제에 대하여 806 마르실리우스 연보 808 인명, 지명 찾아보기 810 사항 찾아보기 816서양 중세 정치철학을 대표하는 고전적 명저: 교회권력을 정면 비판하다 서양 중세 시기인 14세기, 이탈리아 파도바 태생의 한 의사가 정치적 사건에 깊숙이 연루되면서 서양 정치철학사에 길이 남을 고전적 명저를 남긴다. 바로 파도바의 마르실리우스(Marsilius Patavinus)가 쓴 대작 『평화의 수호자』(Defensor Pacis, 1324)이다. 특히나 이 책은 학계로부터 ‘근대 민주주의의 선취’, ‘중세 전통과의 결별 및 관용 사상의 선구’, ‘평신도 정신의 형성 원천과 기독교적 가치의 파괴’, ‘교황청의 악습을 고발해 독일 종교개혁의 선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른바 교회권력(교권)과 정치권력(속권)이 정면으로 충돌한 1323년부터 1324년 사이에, 교황 요한 22세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정치적 사건 ― 이 사건보다 250여 년 전에 역사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카노사의 굴욕 사건(1077년)을 통해 우리는 이미 두 권력 간의 정면충돌을 본 바 있는데, 두 세력 간의 긴장과 갈등은 중세 내내 지속되었다 ― 이 이 책의 저술 근간이 되었다는 것이 학계의 통설이다. 당시 교황 22세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루트비히의 황제 대관을 방해하고, 그를 이단자로 선언해 세속권력을 박탈하려 했지만, 마르실리우스는 단순히 교황에 적대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황제 루트비히의 권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정치적 프로그램’을 제시하려는 야망으로 이 책을 썼다. 인간의 평화로운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이 책이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의 평화로운 삶이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목표가 제시되어 있다. 이 세상에서의 행복과 저 세상에서의 행복이 그것이다. 전자를 실현하는 것은 그것의 기초적 조건인 평화로운 삶을 통해 가능하다. 인간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정치학이 제시한 규칙을 따름으로써 그것에 도달할 수 있다. 반면에 인간은 구원을 얻음으로써 저 세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기를 희망한다. 이에 대해 마르실리우스는 국가의 틀 안에서 인간의 지상적 행복을, 그리고 시민공동체 속에 편입된 교회를 통해 그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교회권력은 지속적으로 정치권력을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어두려 했는데, 그 최고의 표현이 바로 교황 보니파키우스 8세에 의해 1302년 교령(敎令) ‘우남 상크탐’(Unam sanctam) ― 교황에게는 두 개의 칼, 즉 영적인 칼뿐만 아니라 세속적인 칼까지도 갖고 있다고 선포 ― 을 통해 명시화된 바 있다. 이 논리에 따른다면, 영적 권세뿐만 아니라 세속권력도 교황의 사법권 아래 있기에 국왕은 자신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신정론적 주장의 배후에는 모든 가치, 특히 정의에 도달하려는 시도는 신(神)에 의해서만 정당화될 수 있으며, 따라서 인간법은 신법에 종속되고 자연은 은총에 종속된다는 논리로 귀결되었다. 신정론자들은 이렇게 정치적 현상을 신학적 질서에 짜맞춤으로써 교황의 권세 충만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마르실리우스의 모든 기획은 신정주의를 극단적으로 ‘세속화’하는 것에 있었다(이런 측면에서 그는 이슬람 사상가 아베로에스의 지적 영향을 받았다고 보여진다). 그에 따르면, 황제는 신정론자들에 의해 교황에게 부여된 것과 같은 역할과 기능을 누려야 한다. 당시 신정론자들에게 황제는, 교황이 자신의 통치의 편의를 위해 그에게 집행권을 위임한 단순한 관리에 불과했다. 그러나 마르실리우스는 정반대로 생각했다. 즉 교황은 총회의 단순한 관리자에 불과하며, 일반적으로 성직자들은 국가 내의 도구적 부분이 된다. 이렇듯 마르실리우스의 사상은 기존 사회질서를 재해석한 것이었고 이 질서의 기초를 인정하되, 그 현실적 조직을 뒤집어 놓은 것이었다. 『평화의 수호자』가 본질적으로 부정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은 그가 황제의 권능을 너무나 잘 아는 적대자를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적대자가 지향하는 목표를 오로지 황제에게로 옮겨 놓고자 한다. 단테(dante)가 『제정론』(De monarchia)에서 말한 것처럼 황제는 진실로 로마인의 군주라 불리는 세상의 감독자인 것이다. 마르실리우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과 이슬람 아베로에스주의에 자신의 사상적 토대를 두다 구체적으로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보면, 책 전체 구성은 두 이야기로 대별된다. 첫 번째 이야기는 국가를, 두 번째 이야기는 교회를 다루고 있다는 인상을 받지만 실상 마르실리우스는 같은 주제를 다루는 것으로 본다. 즉 이 책의 주제는 시민적 평화 및 그 평화를 교란하는 분쟁인데, 그는 두 이야기의 관계를 상호 보완적으로 파악한다. 그는 두 이야기에서 동일한 주제에 대해 첫째, 상이한 방법과 관점에서 ― 즉 이성과 계시 ― 다룬다. 둘째, 그는 두 이야기의 동일한 주제를 그것의 일반적 원인과 특별한 원인으로 각각 다룬다. 첫 번째 이야기는 평화와 분쟁의 일반적 원인을, 두 번째 이야기는 분쟁의 특별한 원인, 그러니까 교황청의 터무니없는 권위 주장에 대해 상세하게 다룬다. 이와 같은 논리 전개를 위해 마르실리우스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한 전통적인 독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해법을 찾았는데, 그것이 바로 아랍 세계에서 건너온 아베로에스주의이다. 아베로에스주의는 한마디로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기독교 신앙과 충돌하는 경우에 이성적 진리와 계시적 진리의 이중(二重) 진리를 주장했는데, 마르실리우스의 아베로에스주의는 기독교 신앙과는 철저히 무관하게 이성에 의해서만 문제를 탐구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렇듯 마르실리우스는 정치적 평화를 보존한다는 세속적 목표를 궁극적으로 신학적 목표로부터 분리해냈다. 결국, 그는 신학적인 것과는 상이한 콘텍스트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행위, 가치를 분석해 새로운 정치적 토대를 제공한 것이다. 『평화의 수호자』, ‘근대성의 길’을 제시하다 이 책은 단테에서 니콜라우스 쿠자누스(Nicolaus Cusanus, 1401~64)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의 정치사회적 구조를 이상화된 제국의 틀 안에서 반(半)신화적, 반유토피아적으로 이해하려고 한 중세 사상의 전통에 속한다. 이 이상화된 제국의 메시아적 성격은 마르실리우스 같은 사상가에게는 정치적 해법으로 남았는데, 『평화의 수호자』는 바로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종교적 지평에서 이루어지는 변화에 대한 중요하고도 역설적인 증언이다. 그가 보기에 당대의 뒤떨어진 정치 조직 체계에 의지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중세적 보편주의의 가치에 대한 집착을 증언하는 것인데, 이런 보편주의적 구조와 제도를 가진 사회적 집단으로서의 교회를 그는 체계적으로 비판한다. 사실, 그는 이미 쇠약해지기 시작한 적과 싸운 것이었으니, 1378년부터 1417년까지 지속된 가톨릭교회의 대분열은 이를 확인해 줄 것이었다. 아울러 이 책은 정치와 종교 사상의 후대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지닌 이념과 교훈을 전파했는데, 일종의 ‘근대성의 길’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5세기의 종교회의주의(Conciliarism) 운동과 16세기 종교개혁은 어느 정도 이에 빚지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명작을 읽는 기술
열린책들 / 박경서 (지은이)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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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박경서 (지은이)
문학의 의미와 명작의 재미를 모두 담은 간편하고 탄탄한 문학 읽기 안내서다. '독자는 고전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 책을 쓰게 된 저자는 〈명작〉이라 일컫는 문학 작품들 속에 녹아 있는 사회적·문화적 의미를 짚어 내며 〈명작〉으로서의 가치를 발견해 낸다. 시대의 고민을 날카롭게 통찰한 작가들의 시선을 이해한 뒤 작품과 등장인물을 들여다보자. 돈에 집착하는 현실주의자와 낭만을 좇는 갑부, 이성적 판단과 감정적 끌림의 싸움, 야망이 없는 무감각한 상태의 인간,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 등 작품 속 인물들의 삶에 비춰 우리의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여는 글 1부 문학은 시대를 반영한다 1장 이성주의와 감성주의의 뿌리 2장 깨달음이 먼저인가, 재미가 먼저인가: 플라톤 대 아리스토텔레스 3장 현실에 대한 불만족에서 탄생한 세계: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2부 문학을 한다는 것 4장 고전주의, 문학이란 꾸준히 삶을 닦아 나가는 것: 알렉산더 포프의 「고요한 삶」 5장 낭만주의, 시란 강력한 감정의 자연스러운 분출: 윌리엄 워즈워스의 「무지개」 6장 리얼리즘, 현실에 눈을 뜨다: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3부 문학은 삶에 대해 알고 있다 7장 속물이 되지 않기 위한 몸부림: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8장 이성적 판단과 감정적 끌림의 싸움: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9장 사랑과 결혼, 승진에 대한 야망이 없는 무감각한 상태의 인간: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10장 상품 가치 없는 인간: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11장 인간에게는 어떤 상황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12장 순수한 사랑을 버리고 안락한 현실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때: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13장 삶을 내 의지대로 만들어 갈 수 있을까: 토머스 하디의 『테스』 14장 돈에 집착하는 현실주의자와 낭만을 좇는 갑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15장 모든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의 길을 나서다: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 16장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기 위한 중얼거림: 커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 17장 삶의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한 한마디, 아모르파티: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8장 서로의 고통과 좌절을 위로하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주 참고 문헌 인명 찾아보기 문학의 의미와 명작의 재미가 한눈에! 바쁜 현대인을 위한 문학 읽기 안내서 배경을 알면 문학이 더 재미있다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뮈의 『이방인』…….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만한 문학 작품들, 무엇이 특별하길래 이토록 유명한 걸까? 『명작을 읽는 기술』은 문학의 의미와 명작의 재미를 모두 담은 간편하고 탄탄한 문학 읽기 안내서다. 〈독자는 고전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 책을 쓰게 된 저자는 〈명작〉이라 일컫는 문학 작품들 속에 녹아 있는 사회적·문화적 의미를 짚어 내며 〈명작〉으로서의 가치를 발견해 낸다. 시대의 고민을 날카롭게 통찰한 작가들의 시선을 이해한 뒤 작품과 등장인물을 들여다보자. 돈에 집착하는 현실주의자와 낭만을 좇는 갑부, 이성적 판단과 감정적 끌림의 싸움, 야망이 없는 무감각한 상태의 인간,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 등 작품 속 인물들의 삶에 비춰 우리의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시대를 꿰뚫어 보는 문학의 힘 50년, 100년, 그 이상 오래도록 살아남은 책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책들을 〈고전〉이라 부른다.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에서 우리는 깊은 통찰을 기대한다. 문학 작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문학은 그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고 당대를 사는 사람들의 삶을 묘사하며 미래의 바람직한 사회상을 제시한다.〉(15면) 이 책은 질서, 조화, 균형이라는 형식을 따르고자 했던 고전주의, 감정을 표출하고자 했던 낭만주의, 마주하는 현실에 눈을 뜬 리얼리즘 등 문학의 변화를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해하고, 자본주의의 등장, 부르주아와 노동자 계급의 차이, 신분 상승을 위한 선택, 삶의 무력감을 극복하고자 하는 몸부림 등 당대의 현실을 꿰뚫어 본 문학을 깊이 있게 읽어 낸다. 문학 작품의 숨은 의미를 발견할 때 명작의 재미가 배가 된다. 이 책을 통해 문학은 여전히 우리 사회와 삶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독자들은 세속적 욕망이 난무하는 부르주아 사회에서 두 딸의 신분 상승을 위해 맹목적으로 헌신하는 아버지의 처절한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그런 틈바구니에서 귀족 여성들을 이용해 출세해 보겠다는 젊은이의 야망도 살펴보고, 부모의 전 재산을 뜯어먹은 뒤 아버지를 헌신짝처럼 버린 자식들의 비정함에 혀를 차고, 그들만의 리그인 귀족들의 흥청거리는 사교 모임과 무도회 같은 것도 들여다보게 된다. 이 모든 것이 프랑스 파리라고 하는 도시의 타락한 자화상이다.(125면) 카프카의 『변신』 카프카는 벌레로 변신한 그레고르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화되어 소외된 인간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타포를 던진다. 『변신』은 그저 쳇바퀴처럼 굴러가며 타성에 젖어 만족도 성취감도 없는 세일즈맨의 비루한 종말을 그리고 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사회적집단적 관계 속에서 규정되며 그 사회와 조직에서 효용 가치가 없어지면 결국 종말을 맞는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이다.(206면) 바쁜 현대인은 문학의 핵심을 먼저 알고 싶다 작가들이 작품 속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뭘까? 허구적인 이야기의 매력은 뭐지? 문학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은 핵심부터 빠르게 습득하고 싶어 하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친절하고 흥미롭게 명작의 세계로 안내한다. 문학의 뿌리인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에서 시작해 문학 논쟁의 기원인 플라톤의 이데아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미메시스로 문학과 철학의 기초를 다진 뒤, 르네상스, 고전주의, 낭만주의, 리얼리즘, 실존주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까지 문학 사조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단숨에 훑어 내려간다. 저자는 작품의 줄거리는 물론, 철학과 예술을 넘나들며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배경, 작가와 작품과 관련된 일화를 다채롭게 펼쳐 낸다. 작품에서 중요한 요소들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필기를 하듯 항목과 표로 정리했으며, 각 장의 마지막에는 핵심 내용을 별도로 정리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제 작품에 대해서 아는 체 할 수 있겠다〉 하는 만족감과 동시에 〈원작을 제대로 읽어 봐야겠다〉 하는 자신감이 들 것이다. 모어의 『유토피아』 유토피아란 말의 어원을 살펴보면 〈장소〉를 뜻하는 그리스어 〈topos〉와 〈아니다〉라는 의미의 부정어 〈ou〉가 조합된 형태로 합쳐 보면 현실 세계에는 존재할 수 없는 곳인 〈어디에도 없는 곳no place〉이란 뜻이 된다. 다시 말해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이상향이 유토피아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토피아와 반대되며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세계는 〈디스토피아〉 혹은 〈반유토피아〉라 부른다. 모어가 창조한 이 용어로 인해 문학에 〈유토피아 소설〉이라는 하위 장르가 생겨났다.(49~50면)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를 위대하게 만든 또 하나의 키워드는 이 소설에 녹아 있는 아메리칸드림이다. 1620년 영국의 종교 탄압을 피하여 102명의 청교도인 〈필그림 파더스Pilgrim Fathers〉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을 떠나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에 도착한 것이 아메리칸드림의 기원이다. 아메리칸드림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개인적인 의미로는 〈기회의 땅 미국에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 내고 크게 성공하는 일〉을 가리키며, 사회적 의미로는 〈미국적인 이상 사회를 이룩하려는 꿈, 즉 자유평등민주주의의 이상향으로서의 미국〉을 가리킨다.(295면)
화엄사에 가고 싶다
CPN(씨피엔) / 이재호 지음, 김태식 사진 / 2017.12.20
17,000

CPN(씨피엔)소설,일반이재호 지음, 김태식 사진
해직 언론인 출신 연합뉴스 김태식 기자가 틈틈이 찍은 문화재 사진에 이재호 작가의 글이 더해져 한권의 시집으로 묶여 나왔다. 국보 76호인 화엄사 각황전을 비롯해 전국의 사찰과 유수의 문화재를 주제로 하는 다소 평범하지 않은 내용의 시집이다.1. 절간 그리고 쉼표를 이야기하다 2. 그리움, 그 진함을 색칠하다 3. 가을, 그 뒷모습을 따라가다 4. 마음에 부서지지 않는 별빛을 향하다 5. 겨울의 끝없는 발자국을 따라가다 6. 사람 그리고 여행을 만져보다 7. 봄, 꽃으로 입술에 물들이다 8. 슬픔의 아우성으로 노래하다 9. 사랑에게 말을 건네다 10. 사랑, 그 오로지 한사람을 위한 잠언이재호 작가와 김태식 연합뉴스 기자가 시집으로 엮어낸 아름다운 우리 사찰과 문화유산 “화엄사에 가고 싶다” 해직 언론인 출신 연합뉴스 김태식 기자가 틈틈이 찍은 문화재 사진에 이재호 작가의 글이 더해져 한권의 시집으로 묶여 나왔다. 시집 ‘화엄사에 가고 싶다’는 국보 76호인 화엄사 각황전을 비롯해 전국의 사찰과 유수의 문화재를 주제로 하는 다소 평범하지 않은 내용의 시집이다. 해직 언론인 출신 연합뉴스 김태식 기자가 틈틈이 찍은 문화재 사진에 이재호 작가의 글이 더해져 한권의 시집으로 묶여 나왔다. 시집 ‘화엄사에 가고 싶다’는 국보 76호인 화엄사 각황전을 비롯해 전국의 사찰과 유수의 문화재를 주제로 하는 다소 평범하지 않은 내용의 시집이다. 또한 시집으로서는 드물게 347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도 눈길을 끈다. 두툼한 책의 두께와 절간이라는 특별한 배경 때문에 언뜻 딱딱해 보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지만 시집에는 문화재뿐만 아니라 사랑도 담겨 있고, 이별도 담겨 있어 읽는 독자들의 입맛에 부드러움을 더한다. 여기에 각 사찰이 간직하고 있는 고유한 분위기와 풍광을 잘 담아낸 김태식 기자의 사진은 마치 직접 그 장소에 가서 시를 읽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더해준다. 이재호 작가는 칠팔 년간 전국에 산재한 사찰의 문화재 답사를 다니면서 절간 마루에 앉아서 혹은 한여름 나무 아래 매미 소리를 들으면서 스케치한 글을 모아 시집 ‘화엄사에 가고 싶다’를 엮었다고 한다. 시 한편을 통해 바라보는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시 한편을 채색하면서 느꼈던 사랑, 그리움, 또한 어울림, 계절의 아름다운 빛깔을 책 한권에 담아내 독자들이 문화재를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생각에서였다. ‘화엄사’로 대변되는 우리나라 사찰 문화재는 관람료 문제부터 시작해서 종교적 이해타산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 국민들과 괴리감이 적지 않다. 오랫동안 문화재 보존운동을 펼쳐온 이재호 작가는 이 시집을 통해 문화재를 종교라는 틀에 가두지 말고 우리 민족의 숨결을 간직한 ‘아름다움’ 그 자체로 이해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태식 기자와 이재호 작가는 “문화재는 아름다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문화재가 우리들의 삶 속에 한편의 시이기를 바란다”고 시집을 출간하는 소감을 전했다.
동물원 미로 찾기
주택문화사 / 요시카와 메이로 (지은이), 박영훈 (옮긴이) / 2020.08.18
7,500원 ⟶ 6,750원(10% off)

주택문화사취미,실용요시카와 메이로 (지은이), 박영훈 (옮긴이)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동물 일러스트를 통해 미로 탐험을 하는 책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여러 동물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와 함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단계별 미로가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미로 찾기는 기본적으로 두뇌와 여러 갈래 길을 찾는 눈의 움직임, 펜을 쥔 손의 소근육이 함께 연동되기 때문에 아이들 성장 발달과 더불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놀이가 부족한 가정에서 해당 동물 미로를 복사하여 부모가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하듯 즐기면 훨씬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1단계 ☆☆☆★ 아프리카 코끼리 | 아르마딜로 | 웜뱃 | 늑대 | 키위 | 펠리칸 | 코뿔소 | 고슴도치 | 북극곰 | 붉은 사슴 2단계 ☆☆★★ 물개 | 아메리카 들소 | 사막여우 | 올빼미 | 하마 | 홍학 | 오리너구리 | 미어캣 | 타조 | 악어 | 넓적부리 황새 3단계 ☆★★★ 큰부리새 | 캥거루 | 오카피 | 날쥐 | 코알라 |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 | 알파카 | 황제펭귄 | 얼룩말 | 벵골호랑이 | 일본여우 | 쌍봉낙타 | 큰개미핥기 4단계 ★★★★ 카피바라 | 대왕판다 | 스컹크 | 말레이맥 | 고릴라 | 다이아몬드 파이슨 | 하늘다람쥐 | 표범 | 다람쥐 | 양 | 바다코끼리 | 사자핸드폰만 찾는 아이의 관심을 돌려보자 집중력과 사고력 함께 높이는 미로 찾기 입문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동물 일러스트를 통해 미로 탐험을 하는 책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여러 동물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와 함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단계별 미로가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스마트폰 보유율 95%로 세계 1위 대한민국. 만능통치약이라도 되는 듯 어쩔 수 없이 아이 손에 쥐어주는 핸드폰. 그러나 집중력과 사고력이 증폭되어야 할 시기에는 새롭고 다양한 자극과 놀이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가 핸드폰만 찾고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다면 미로 찾기에 입문하는 것도 이를 개선하는 한 방법. 막상 애들이 펜을 붙잡고 미로에 입문하면 진득하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게 된다. 점점 미로가 복잡해지면서 길을 찾아가는 집중력과 관찰력, 사고력이 함께 길러진다. 더구나 세계 각지의 다양한 동물에 대한 기본 지식과 특성을 함께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상식도 늘어나는 것은 덤이다. 미로 찾기는 기본적으로 두뇌와 여러 갈래 길을 찾는 눈의 움직임, 펜을 쥔 손의 소근육이 함께 연동되기 때문에 아이들 성장 발달과 더불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놀이가 부족한 가정에서 해당 동물 미로를 복사하여 부모가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하듯 즐기면 훨씬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역사 앞에 선 한국문학
창비 / 염무웅 (지은이) / 2024.12.27
28,000

창비소설,일반염무웅 (지은이)
한국문학계의 거장 염무웅, 60년 비평활동의 결산. ‘우리 것다운’ 문학을 향한 치열한 탐구와 깊이 있는 통찰.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이자 우리 문학비평의 ‘살아 있는 역사’ 염무웅이 비평활동 60년을 기념하는 새 평론집 『역사 앞에 선 한국문학』을 출간했다. 한국 근현대문학에 대한 놀랄 만한 해박함을 바탕으로 작품 이면에 놓인 작가 개인의 삶과 시대의 명암을 종횡으로 엮어 통찰하는 저자의 비평문은 우리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 지 오래다. 9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평론집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1960, 70년대 작품활동을 시작해 고단한 시대에 힘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준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정당한 문학적 평가를 겨냥한 글들이 그 한 축이다. 민족과 민족문학,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오랜 숙고와 성찰이 빛나는 글들이 다른 한 축을 이룬다. 남북작가대회와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등 우리 문학사에 획을 긋는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정리한 글들은 문학비평과 더불어 평생 활발하게 현실 참여를 병행했던 저자만이 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각 부 끝에 실린 후배 평론가들과의 인터뷰는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저자가 마주한 우리 출판계와 문단의 생생한 일화와 더불어 현대시의 난해함, 독자에게서 소외되어가는 비평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 등을 담고 있는 귀한 읽을거리이다. 굴곡 많은 역사 속에 일그러진 우리 문학사를 ‘우리 것답게’ 재구성하고자 하는 한결같은 비평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책을 내면서 제1부 뿌리 뽑힌 자의 노래 천천히 흘러 멀리 가는 강물처럼 고은 문학의 역사적 의미에 대하여 봄밤에 울리는 위로의 노래 도덕적 고뇌와 시의 힘 시인 김지하가 이룩한 문학적 성과와 남긴 유산 현대시의 난해성이라는 문제 제2부 김수영은 어떻게 ‘김수영’이 되었나 신경림 시인과 헤어지는 시간 오늘 다시 호출된 김남주 송기숙의 실천적 삶과 문학적 성취 난민의 시대, 피난민의 문학 시대정신으로서의 문학, 그 역사와 과제 제3부 민족문학의 시대는 갔는가 소설 『임꺽정』의 언어에 대한 논란 말에서 글에 이르는 길 남북작가대회의 성사(2005.7.)에 즈음하여 한국문학과 세계의 만남 국립한국문학관에 대하여 한국작가회의 40년 문학비평가의 길 부록 한국 현대문학의 작은 역사 추억 속의 김수영, 다시 읽는 김수영 수록글 발표지면 찾아보기독자에게 소외된 비평을 구출해 한국문학의 ‘있어야 할 모습’을 제시하는 빛나는 지성 전체 3부로 구성된 이번 평론집의 1부와 2부는 1945년 해방기부터 1960, 70년대에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들을 주로 다룬다. 사회와 개인이 모두 고난의 역사에 휘둘려 삶이 ‘팍팍한 사막 같던’ 시기에 시대의 아픔을 함께하며 독자에게 위로를, 때로 용기를 전해준 이들로, 김수영·강민·민영·신경림·김지하·이성선·김남주 등이다. 이들 평문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정밀한 작품 읽기와 함께 작품이 쓰인 시간적·공간적 배경, 당시 작가가 처한 개인적·사회적 상황을 두루 살펴 작품을 읽으면서 그 시대의 한 장면을 마주하게 만드는 경이로운 필치다. 분단과 월남, 전쟁과 피난의 역경을 헤치고 평생 고된 노동으로 삶을 일구면서도 “안으로 타오르는 정신의 오연함으로”(31면) 빛나는 시세계를 이룩한 민영 시인의 시전집 서평 「뿌리 뽑힌 자의 노래」는 시인의 생애 고비와 그때마다 쓰인 작품, 당시의 역사적 사건을 엮어 시의 역사성이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보여준다. 동시대 작가와 작품을 풍부하게 참조하며 문단 상황과 현대사, 개인적 일화를 곁들임으로써 독자가 그저 작품을 읽는 수동성에서 벗어나 그 작품이 놓인 시공간을 직접 살아보게 이끄는 글들이 여러편이다. 이런 특징은 김지하·신경림·송기숙 등 저자와 긴 시간 교류했던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다룰 때 더욱 선명하다. 「시인 김지하가 이룩한 문학적 성과와 남긴 유산」은 감옥 자체였던 유신체제하에서 문화운동의 새 길을 연 김지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중요한 국면마다 시인의 내면으로 들어가 작품을 해석한다. 그럼으로써 가볍게 떠도는 세간의 평가를 넘어 생애 내내 시대와 맞섰던 한 예술가의 삶에 깊이 공감하게 만든다. 「송기숙의 실천적 삶과 문학적 성취」 「오늘 다시 호출된 김남주」는 모두 삶과 작품으로 시대와 함께 호흡한 작가와 작품에 대한 경의를 바탕으로 작품세계의 특장과 한계를 객관적으로 평하며 진정한 비평의 자세를 보여주는 글들이다. 「신경림 시인과 헤어지는 시간」은 다소 결을 달리한다. 시인의 임종과 장례의 순간, 그리고 이 시기가 지나 작품세계를 개관한 글들이 차례로 이어지며 이 ‘국민 시인’에 대한 한없는 애도와 애정을 곱씹게 한다. 1970년 가을 잡지 편집자로 시인의 시를 『창작과비평』에 소개하고, 처음 만나자마자 어떤 문제를 얘기하든 “금방공감이되었고,말로나타내기이전에감정으로통”했던(181면) 50여년이 시인의 삶과 시세계에 대한 정밀하고 깊은 이해로 표현되어 독자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3부에 묶인 것은 저자가 서문에서 이 책의 “또 하나의 주제”라고 말한 민족문학(론)과 이 문제의식을 연결, 확장한 글들이다. 이는 물론 지난 시대 주장의 되풀이가 아니다. 민족/민족주의가 한편으로 배제와 혐오의 무기가 되고 다른 한편 세계화의 물결 속에 사실상의 개념적 해체를 맞이하고 있지만, 분단 상황이 해소되지 않은 우리로서는 여전히 거기에서 취할 것은 취하면서 새로운 제국주의 시대를 헤쳐가야 한다는 뜻이다. 「민족문학의 시대는 갔는가」를 비롯한 여러 글과 발언에서 저자는 식민지문학관의 극복을 위해 근대문학 형성기에 활동한 작가들을 단칼에 자르듯 친일과 저항으로 구분하지 말고 진정으로 계승할 문학적 유산을 섬세하게 분별할 것을 거듭 요청한다. 소설 『임꺽정』에서 왜 모든 등장인물이 지역과 출신 계급에 상관없이 점잖은 교양어를 쓰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답을 찾아가는 글 「소설 『임꺽정』의 언어에 대한 논란」 또한 이런 문제의식의 연장선에 있다. 표준어와 정서법 규정이 미비하던 시기 조선 팔도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인 언어’를 추구한 작가의 의식적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이 저자가 도달한 결론이다. 일제와 서구의 압도적 영향 아래 신문물을 받아들여 우리 것으로 소화하고 ‘우리다운 예술’을 꽃피우고자 분투한 이들을 되풀이 조명하는 가운데 저자는 우리 문학의 ‘있어야 할 모습’을 전하고자 한다. 또한 이 책에는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사장, 국립한국문학관 초대 관장 등 글로만 아니라 실천으로 문학사의 현장에 참여한 저자의 행적을 증언하는 글들이 함께 실렸다. 오늘날은 꿈같이 여겨지지만 언젠가 벼락처럼 재현될지 모를 남북작가대회(2005.7.)가 확정되어 감격 속에 그 의미를 짚어본 글 「남북작가대회의 성사(2005.7.)에 즈음하여」와 우리 문학계의 숙원 사업이던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한 글 「국립한국문학관에 대하여」가 그것이다. 각 부 끝에 실린 후배 평론가들과의 인터뷰에서 펼쳐지는 1960, 70년대 문단사, 독자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가짜 난해시’와 설익은 비평 풍토에 대한 비판은 다시없을 조언으로 다가온다. 더욱이 3부 끝의 두 인터뷰는 1970, 80년대 우리 문학운동·문화운동의 기록으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1964년 비평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국 현대문학의 최전선에서 우리 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평론가 염무웅. 문학평론가, 출판편집자, 교수, 번역가 등 다양한 활동을 겸해온 그이기에 염무웅의 평론에는 언제나 일상적인 삶과 경험이 녹아들어 있다. 삶과 글로 역사와 함께 호흡한 작가와 작품에 대한 경의를 넘어 한국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저자의 글은 ‘역사 앞에 선 한국문학’을 이토록 총체적이고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만든다. 문학에 대한 저자의 치열한 탐구와 애정 어린 경륜은 앞으로 우리 문학이 나아가야 할 귀한 본보기가 되어줄 것이다.식민지-분단-전쟁-반공-독재-산업화-민주화로 급박하게 점철된 이 나라의 고단한 역사는 개인들의 온갖 일상적·사회적 삶을 가두고 통제하는 넘지 못할 철책이었다. 내가 이 책에서 다룬 시인들, 김수영·강민·민영·신경림·김지하·이성선·김남주는 1921년부터 1945년 사이에 태어나 철저히 그 시대 안에 갇혀 살며 철책의 강제와 억압에 시달렸고 때로는 철책 너머로의 해방된 삶을 꿈꾸다 철망의 가시에 찔려 피를 흘리기도 했던 분들이다. 그들은 평생 자유를 갈망했으나 돌아온 것은 사막 같은 팍팍한 삶이었다. 그러나 사막을 걸으면서도 그들은 ‘가장 가엾은 사람의 길동무가’ 되어 “별과 달과 해와/모래”를 노래했고(신경림 「낙타」), 그럼으로써 동포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선사했다. 문학평론가로서 나의 정체성은 기본적으로 1960, 70년대에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보다 20년, 30년 나이 많은 문단 선배들의 삶과 문학을 읽을 때 나의 의식, 때로는 무의식을 지배한 것은 그런 일종의 민족의식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그들을 통해 한국문학의 ‘있는 모습’을 배운 나는 언제부터인가 나보다 20년, 30년 나이 적은 후배들에게 내가 터득한 한국문학의 ‘있어야 할 모습’을 전해줄 의무가 있다고 느껴왔다. 이 책에 지난 시대의 이야기가 많은 것은 그런 전달자로서의 사명감 때문인지 모르겠다. 작가는 백지상태에서 작품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자기가 읽은 작품을 모델로 해서 자기 나름의 창의를 발휘합니다. 모든 예술은 과거로부터 형식이나 관습을 이어받는 측면이 있게 마련이에요. 그러니까 어떤 작품을 분석하고 평가할 때 우리는 그 작품이 과거의 어떤 요소를 계승하고 있는지, 또는 어떤 면을 부정하고 혁신했는지, 이런 맥락을 살펴보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문학적 전통이 형성되고 문학사가 만들어지는 거죠.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 맥락 위에서 모든 작품은 자기의 독자적 좌표를 갖는 거고요. 어떤 문학현상도 과거와의 연관성이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전통의 부정 자체가 새로운 전통의 창조를 지향한다는 의미예요.
중국 100배 즐기기
알에이치코리아(RHK) / 전명윤, 김영남 글 /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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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취미,실용전명윤, 김영남 글
저자 소개 중국 100배 즐기기 활용하기 중국 여행 추천 코스 10 중국 여행 BEST 108 INDEX 01 베이징과 주변 도시 베이징 시 - 베이징[북경] 톈진 시 - 톈진[천진] 허베이 성 - 청더[승덕] 산둥 성 - 지난[제남] / 타이 산[태산] / 취푸[곡부] / 쩌우셴[추현] / 칭다오[청도] 허난 성 - 정저우[정주] / 카이펑[개봉] / 뤄양[낙양] / 쑹 산[숭산] 산시 성 - 타이위안[태원] / 핑야오[평요] / 다퉁[대동] / 우타이 산[오대산] 내몽골자치구 - 후허하오터[호화호특] 02 동북 지방 랴오닝 성 - 선양[심양] / 단둥[단동] / 다롄[대련] 지린 성 - 창춘[장춘]/지린[길림]/연길/용정/화룡/도문/백두산/퉁화[통화]/지안[집안] 헤이룽장 성 - 하얼빈[합이빈] / 치치하얼[제제합이] / 둥징청[동경성] 03 상하이와 주변 도시 상하이 시 - 상하이[상해] 장쑤 성 - 난징[남경]/쑤저우[소주]/저우좡[주장]/우시[무석]/딩산[정산]/양저우[양주] 저장 성 - 항저우[항주] / 사오싱[소흥] / 푸퉈 산[보타산] 안후이 성 - 황산[황산] / 주화 산[구화산] 장시 성 - 난창[남창] / 징더전[경덕진] 04 남부 해안과 주변 도시 푸젠 성 - 푸저우[복주] / 샤먼[하문] / 우이 산[무이산] 광둥 성 - 광저우[광주] / 선전[심천] 후난 성 - 창사[장사] / 웨양[악양] / 장자제[장가계] 후베이 성 - 우한[무한] 하이난 도 - 하이커우[해구] / 싼야[삼아] 05 쓰촨 성과 소수민족 쓰촨 성 - 청두[성도] / 어메이 산[아미산] / 러 산[낙산] / 캉딩[강정] / 야딩[아정] / 주자이거우[구채구] / 쑹판[송반] 윈난 성 - 쿤밍[곤명] / 다리[대리] / 리장[여강] / 루구 호[노고호] / 중뎬[중전] /징훙[경홍] / 간란바[감람패] / 다멍룽[대맹용] / 루이리[서려] 충칭 시 - 충칭[중경] / 장강 유람 / 다쭈[대족] 구이저우 성 - 구이양[귀양] / 자오싱[조흥] 광시좡족자치구 - 구이린[계림] / 양숴[양삭] / 룽성[용성] / 싼장[삼강] 06 티베트와 실크로드 산시 성 - 시안[서안] 간쑤 성 - 란저우[난주] / 샤허[하하] / 자위관[가욕관] / 둔황[돈황] 칭하이 성 - 시닝[서녕] / 타얼쓰[탑이사] / 거얼무[격이목] 신장위구르자치구 - 우루무치[오노목제] / 투루판[토노번] / 쿠처[고차] / 카슈가르[객십] /타슈쿠르간[탑십고이간] 티베트 - 라싸[납살] / 남쵸 호수[납목착] / 암드록쵸 호수[양탁옹착] / 쌈예 사원[상야사] /체탕[택당] / 시가체[일객칙] / 간체[강자] 07 홍콩과 마카오 홍콩 마카오 중국 알기 여행 준비 여행 입문대한민국 1등 여행 가이드북 해외여행 100배 즐기기 시리즈의 새로운 진화 중국 100배 즐기기 새로 바뀐 베이징, 상하이 지하철 노선도 베이징, 상하이, 동북지방, 남부 해안, 티베트, 실크로드 상세 가이드 여행자의 동선을 고려한 지역별, 테마별 여행 스케줄 GPS와 위성사진을 참고한 각 지역별 실측 지도 수록 2권으로 분권 가능, 대형 중국 전도 수록
당신의 봄날
지식과감성# / 이상명 지음 / 2017.03.03
15,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이상명 지음
누구나 저마다의 행복 텃밭 하나쯤은 있었으면 좋겠다. 초보 귀농, 귀촌인을 위한 Sub-note이다. 오늘도 농업, 농촌 현장에서 농촌지도 업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상명 저자의 <당신의 봄날>은 귀농, 귀촌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집필했다. prologue 첫째마당 텃밭 (건강한 배려의 아이콘) 01 내 마음의 행복 텃밭 02 텃밭의 의미 03 상상 텃밭(7가지 작물) 04 텃밭을 말하다 둘째마당 원예치료·도시농업 (치유농업의 감성을 깨우다) 01 현대인(現代人)이 잃어버린 것들 02 클라이언트 중심 원예치료 03 도시농업의 이해 04 공기정화 식물 7가지 셋째마당 귀농·귀촌의 통합적(統合的) 접근 01 everyday is a gift! 02 귀농인가? 귀촌인가?(목표관리) 03 마루야마 겐지가 전하는 말(마음가짐) 04 귀농, 귀촌의 설계(일반적 내용) 05 귀농, 귀촌 참고사항 06 작물(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07 귀농, 귀촌 사례 08 즐길 수 있어야 성공한다!(맺음말)이 책은 귀농, 귀촌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바이블이 되어 줄 책이다. 초보 귀농, 귀촌인을 위한 Sub-note로, 작물 재배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과 귀농, 귀촌을 계획할 때 참고해야 할 부분들을 감성적인 글과 함께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텃밭은 내게 자연을 닮은 마음을 주고 지친 영혼을 쉬게 하며 햇살 같은 여유로움도 선물한다. 텃밭은 자기 휴식의 공간이자 가족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여 주는 동시에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정신적 힐링 공간으로 우리에게 건강한 배려(먹거리 등)를 선물한다. 농업, 농촌의 현장에서 농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나온 날들이 벌써 10년이 다 되었다. 귀농, 귀촌은 새로운 인생의 도전이며 변화이기에 목적이 분명하여야 하고 그 준비에 있어서도 주도면밀한 계획을 준비하여야 한다. 이 책에서 텃밭과 원예치료, 도시농업을 다루는 것도 성공적인 귀농, 귀촌 유도를 위한 예비과정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귀농, 귀촌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필자의 보잘것없는 이야기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펜을 들어 본다. - 프롤로그 中에서
아기 리듬 마사지 & 몸 놀이
리스컴 / 권정혁, 최은미 (지은이)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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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컴건강,요리권정혁, 최은미 (지은이)
아기의 성장발달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스킨십이다. 아기는 스킨십을 통해 신체와 두뇌가 발달하고 근육과 피부가 유연해지며 면역력도 높아진다. 최고의 스킨십은 마사지다. 엄마의 손길로 이루어지는 마사지는 아기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아기 전문가가 태아 때부터 두 돌 이후까지 성장 단계별로 동요와 함께 하는 아기 리듬 마사지를 알려준다. 엄마의 노랫소리를 들으면 아기가 마사지를 놀이로 여기며 즐거워한다. 아기와 많은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아빠를 위해 다양한 몸 놀이도 소개한다. 매일 몸 놀이를 하다 보면 아기의 신체가 발달하고 아빠와의 친밀감도 깊어진다. 아기가 잘 걸리는 잔병을 예방하고 아픈 증상을 완화하는 성장혈 마사지도 빼놓지 않았다. 이 책 한 권이면 아기를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Prologue 하루 5분, 아기와 엄마 아빠가 함께 자라는 시간 아기 리듬 마사지로 효과 본 선배들의 이야기 <아기 리듬 마사지 & 몸 놀이> 이런 점이 좋아요 Part 1 시작하기 전에, 아기 리듬 마사지 준비하기 아기에게 마사지가 필요한 이유 아기의 오감을 자극하는 몸 놀이 마사지하기 전, 무엇을 준비할까요? 아기 리듬 마사지에 대한 궁금증 Q & A 아기 리듬 마사지의 기본 테크닉 - 마사지 전, 엄마 손 약손 만들기 - 아기 마사지의 기본 손동작 Part 2 0세부터 첫돌까지, 성장 단계별 리듬 마사지 & 몸 놀이 임산부 태아 마사지 마사지 1 엄마가 스스로 하는 태아 마사지 마사지 2 아빠가 태담 하며 하는 태아 마사지 신생아 마사지 & 몸 놀이 마사지 1 전신 마사지 마사지 2 얼굴 마사지 몸 놀이 1 터미 타임 2~3개월 마사지 & 몸 놀이 마사지 1 기저귀 스트레칭 1 마사지 2 손 마사지 마사지 3 발 마사지 마사지 4 배 마사지 몸 놀이 1 손가락 잡기 몸 놀이 2 한 몸 놀이 4~6개월 마사지 & 몸 놀이 마사지 1 기저귀 스트레칭 2 마사지 2 팔 마사지 마사지 3 다리 마사지 마사지 4 등·엉덩이 마사지 몸 놀이 1 오뚝이 놀이 몸 놀이 2 비행기 놀이 몸 놀이 3 까꿍 놀이 1 몸 놀이 4 발로 차 놀이 7~9개월 마사지 & 몸 놀이 마사지 1 기저귀 스트레칭 3 마사지 2 장 마사지 마사지 3 가슴 마사지 마사지 4 등 마사지 몸 놀이 1 엉금엉금 놀이 몸 놀이 2 전통놀이 몸 놀이 3 까꿍 놀이 2 10~12개월 마사지 & 몸 놀이 마사지 1 기저귀 스트레칭 4 마사지 2 얼굴 마사지 마사지 3 팔·손 마사지 마사지 4 다리·발 마사지 몸 놀이 1 동작 그만! 놀이 몸 놀이 2 발 어부바 놀이 몸 놀이 3 등산 놀이 첫 돌 이후 마사지 & 몸 놀이 마사지 1 전신 성장 마사지 몸 놀이 1 떼굴떼굴 공 굴려 잡기 몸 놀이 2 후~ 불기 몸 놀이 3 보이는 숨바꼭질 Part 3 두 돌 이후, 원 포인트 마사지 & 몸 놀이 성장혈 자극 마사지와 몸 놀이가 좋은 이유 키 쑥쑥! 몸 튼튼! 우리 아기 성장혈 마사지 1 잇몸 마사지 마사지 2 다리 마사지 마사지 3 두통을 완화하는 마사지 마사지 4 배앓이를 개선하는 마사지 마사지 5 성장통을 완화하는 마사지 마사지 6 오줌싸개를 예방하는 마사지 마사지 7 변비를 개선하는 마사지 마사지 8 숙면을 돕는 마사지 마사지 9 기침, 가래를 가라앉히는 마사지 마사지 10 콧물, 코막힘을 개선하는 마사지 마사지 11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는 마사지 몸 놀이 1 물구나무서기 몸 놀이 2 비행기 타기 몸 놀이 3 빙글빙글 돌기 몸 놀이 4 둥기둥기 어부바 몸 놀이 5 엎드려서 가슴 펴기 몸 놀이 6 등 대고 하늘 보기 몸 놀이 7 손으로 걷기 몸 놀이 8 다리 모아 앞으로 당기기신체 발달, 두뇌 발달, 정서 안정, 사회성 발달… 하루 5분, 동요를 부르며 즐겁게 하는 스킨십 건강법 정서 안정과 신체 발달에 좋은 스킨십! 동요와 함께 하는 성장 단계별 아기 마사지와 몸 놀이 아기의 성장발달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스킨십이다. 아기는 스킨십을 통해 신체와 두뇌가 발달하고 근육과 피부가 유연해지며 면역력도 높아진다. 최고의 스킨십은 마사지다. 엄마의 손길로 이루어지는 마사지는 아기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아기 전문가가 태아 때부터 두 돌 이후까지 성장 단계별로 동요와 함께 하는 아기 리듬 마사지를 알려준다. 엄마의 노랫소리를 들으면 아기가 마사지를 놀이로 여기며 즐거워한다. 아기와 많은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아빠를 위해 다양한 몸 놀이도 소개한다. 매일 몸 놀이를 하다 보면 아기의 신체가 발달하고 아빠와의 친밀감도 깊어진다. 아기가 잘 걸리는 잔병을 예방하고 아픈 증상을 완화하는 성장혈 마사지도 빼놓지 않았다. 이 책 한 권이면 아기를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태아 때부터 두 돌 이후까지 아기가 좋아하는 리듬 마사지와 몸 놀이 스킨십은 아기와 엄마 아빠가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만지고 쓰다듬고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아기들은 안정감을 찾고 행복감을 느낀다. 마사지는 아기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면서 신체 발달까지 돕는 스킨십이다. 아기의 몸이 튼튼해지고, 근육과 피부가 유연해지며, 면역력도 높아진다. 특히 ‘곰 세 마리’, ‘반짝반짝 작은 별’처럼 아기가 좋아할 만한 노래를 부르며 마사지해주면 더 좋다. 아기가 엄마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마사지 시간이 더 즐거워진다. 아기 마사지 전문가가 14년 동안 진행해온 리듬 마사지 수업을 집에서 엄마 아빠가 해줄 수 있게 정리했다. 태아 때부터 두 돌 이후까지 아기에게 꼭 해주면 좋은 마사지와 몸 놀이다. 엄마 아빠가 함께 활용하면 좋다. 마사지부터 몸 놀이, 성장혈 자극까지 다양한 스킨십 건강법 아기의 성장 단계별로 발달 특징을 알려주고 개월 수에 맞는 마사지법을 소개한다. 내 아기에게 꼭 맞는 마사지를 해줄 수 있다. 마사지 방법도 쉽고 하나하나 사진으로 보여줘 바로 따라 할 수 있다. 마사지의 기본 테크닉과 준비할 것들, 마사지를 해주면서 궁금한 점도 알려준다. 아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고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막막해하는 아빠들을 위해 아기의 발달 수준에 맞춰 할 수 있는 몸 놀이를 소개한다. 아기와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아기의 운동능력도 발달한다. 기존의 아기 마사지에 혈자리를 결합한 원 포인트 마사지는 아기의 건강관리에 활용하면 좋다. 두통, 기침, 변비 등 상황에 맞춰 마사지해주면 증상을 개선하고 잔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point 1 아기 전문가가 알려주는 리듬 마사지와 몸 놀이 아기 마사지 전문가가 개월 수에 따른 발달 특징과 함께 알맞은 리듬 마사지와 몸 놀이를 소개한다. 마사지 준비와 기본 테크닉을 알려주고, 마사지하면서 생기는 궁금증도 풀어준다. point 2 동요와 함께해 아기가 더 좋아하는 마사지 마사지마다 동요 가사를 함께 실어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마사지해줄 수 있다. 동요를 부르면 아기가 마사지를 놀이로 여겨 마사지를 싫어하는 아기에게도 편하게 해줄 수 있다. point 3 바로바로 찾아 듣는 동요 QR 코드 마사지마다 아기가 좋아하는 동요 QR 코드를 수록했다. 귀여운 영상과 함께 동요를 들으며 마사지해줄 수 있다. point 4 사진으로 하나하나 보여주는 상세한 설명 마사지 방법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보여주며 상세히 설명했다. 마사지 방향도 화살표로 표시해 방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point 5 육아에 서툰 아빠를 위한 몸 놀이 아기의 성장에 맞춰 시기마다 아빠와 하는 몸 놀이를 소개한다. 매일 꾸준히 몸 놀이를 하면 아기의 운동능력이 발달하고 아기와 아빠 사이에 친밀감을 쌓을 수 있다. point 6 아기의 건강을 돌보는 원 포인트 마사지법 혈자리를 자극해 변비, 기침 등 아기가 잘 걸리는 잔병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마사지법을 알려준다. 아기의 건강관리에 활용하면 좋다.
다니엘 프로젝트
꿈미 / 김은호 (지은이) / 2024.02.15
20,000원 ⟶ 18,000원(10% off)

꿈미소설,일반김은호 (지은이)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교회를 연합하게 한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의 운영위원장이자 오륜교회 설립목사 김은호 목사가 제2기 사역을 시작하며 대망의 첫 책을 발간했다. 『다니엘 프로젝트』는 DNA Ministry를 설립하고 그 대표로서 앞으로 김은호 목사가 어떤 사역을 해 나갈 것인지 집약해 놓은, 제2기 사역의 방향을 알려 주는 책이다. 점점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에서 우리의 시선을 빼앗고, 우리가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을 흐트러뜨리며 혼란스럽게 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다니엘과 같은 믿음이 아니면 온전한 순종의 삶을 살아 낼 수 없다. 김은호 목사는 21일 동안, 21가지의 ‘다니엘’의 영성과 습관을 영혼에 이식하여 세상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권면하며, 이를 위한 방법과 길을 제시한다. 이 21가지 거룩한 습관을 우리의 심령에 새길 수 있다면,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추천사 Prologue Part 1 다니엘과 같은 영성을 가지라 Day 1 #뜻을 정함 뜻을 정하라, 하나님이 목적하신 자리에 마음을 두라 Day 2 #기도 물러서지 마라, 무릎 기도로 돌파하라 Day 3 #말씀 폭풍 같은 삶, 인생에 말씀의 닻을 내리라 Day 4 #신실(信實) 영적 노안을 극복하라 Day 5 #성령충만 더욱, 더욱, 더욱 성령 충만을 받으라 Day 6 #시선 내 삶의 전부,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라 Day 7 #평안 주님의 은총으로 지속적인 평안을 누리라 Part 2 거룩한 삶의 패턴을 가지라 Day 8 #거룩한 삶 홀리 해빗으로 영적 반전을 만들라 Day 9 #감사 감사로 더 큰 감사가 오게 하라 Day 10 #그릿(투지와 끈기) 그릿을 가지고 끝까지 이겨 내라 Day 11 #절제 절제하는 삶의 풍성함을 맛보라 Day 12 #구별 세상과 다른, 구별된 삶으로 승부하라 Day 13 #나눔 나눔의 기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라 Day 14 #침묵 원망하지 마라, 침묵하며 기도하라 Part 3 간증의 주인공이 되라 Day 15 #종말(유한성) 종말을 준비하며 지혜를 구하라 Day 16 #겸손 겸손에 겸손을 더하라 Day 17 #예의 거침없이 살되, 예의를 갖추라 Day 18 #영향력 선한 영향력을 흘려 보내라 Day 19 #수용성 바다 같은 수용성을 가지라 Day 20 #용기 담대한 용기를 가지라 Day 21 #간증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라 Epilogueoly Habit Movement 다니엘의 영적 DNA를 가슴에 품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라!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교회를 연합하게 한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의 운영위원장이자 오륜교회 설립목사 김은호 목사가 제2기 사역을 시작하며 대망의 첫 신작을 발간했다. 『다니엘 프로젝트』는 DNA Ministry를 설립하고 그 대표로서 앞으로 김은호 목사가 어떤 사역을 해 나갈 것인지 집약해 놓은, 제2기 사역의 방향을 알려 주는 책이다. 점점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에서 우리의 시선을 빼앗고, 우리가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을 흐트러뜨리며 혼란스럽게 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다니엘과 같은 믿음이 아니면 온전한 순종의 삶을 살아 낼 수 없다. 김은호 목사는 21일 동안, 21가지의 ‘다니엘’의 영성과 습관을 영혼에 이식하여 세상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권면하며, 이를 위한 방법과 길을 제시한다. 이 21가지 거룩한 습관을 우리의 심령에 새길 수 있다면,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다니엘의 21가지 영적 DNA 키워드 뜻을 정함 거룩한 삶 종말 기도 감사 겸손 말씀 그릿 예의 신실 절제 영향력 성령충만 구별 수용성 시선 나눔 용기 평안 침묵 간증 세상 그 무엇도 줄 수 없는 다니엘의 영적 DNA 21 이 책은 2기 사역을 시작한 김은호 목사의 핵심 사역 가치를 담았다. 사역 기관의 이름인 DNA(Daniel, Next Generation, Accelerator)는 다니엘과 같은 다음세대를 일으켜 세상을 바꾸어 나가겠다는 소망을 뜻하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21가지 거룩한 습관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선한 능력을 심어 준다. 또한, 앞으로 나올 다음세대 버전의 『다니엘 프로젝트』 교재(청년용, 청소년용, 취학용, 미취학용 ? 2024년 하반기 출간 예정)를 통해서 다니엘의 영적 DNA를 전 세대에 전하고 싶다는 김은호 목사의 온전한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다. 당신의 인생에 하나님의 선한 목적이 있음을 믿는가? 우리가 뜻을 정하고, 마음을 두어야 하는 본래의 자리가 있음을 인정하는가? 하나님의 목적을 상실한 채, 쾌락주의와 냉소주의가 만연한 세상을 깨트릴 거룩한 뜻이 당신에게 있는가? 다니엘에게는 있었다. 다니엘은 뜻을 정했다. 그 뜻으로 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압도했다. 당신도 다니엘처럼 그 뜻을 정하기 바란다. 말로는 기도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기도하진 않는다. 기도보다는 내 앞에 놓인 권력과 수단 그리고 나의 지혜를 더 의지한다. 기도하는 습관이 없어서 기도하는 시간을 지루해하며, 시간 낭비로 생각한다. 그러나 기도야말로 가장 탁월한 선택이며, 가장 좋은 대안이다. 그러므로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기도하라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
생명의말씀사 / 김온유 (지은이) / 2019.10.31
15,000

생명의말씀사소설,일반김온유 (지은이)
의료사고로 자가 호흡을 잃고 16년째 장기입원 저자의 신앙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작은 병실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먹고, 마시고, 삶을 고민하며 숨을 나눈 이야기를 적어내려 간 기록이다. 이제 하루 4교대 24시간 봉사자들과 함께 숨을 쉬는 병실은 모두에게 힐링 공간이자 예배의 처소가 되었다. 봉사자들은 그녀와 함께 고민을 나누다가 자연스레 위로를 받기도 하고 자기 삶의 트라우마를 해결하기도 하며 각양각색의 넘치는 축복과 행복을 나누다 간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간다. 따로 또 같이 온유와 호흡하며 봉사자들의 일상이 아름다운 노래가 되어 은은하게 감동으로 퍼져 나간다.추천사 프롤로그 1장 평범하고 무력했던 나의 이야기 2장 중환자실에서 만난 하나님 이야기 3장 나를 가장 잘 아는 이와 동행 이야기 4장 기적처럼 시작된 함께하는 숨 이야기 5장 호흡처럼 가까운 친구들 이야기 6장 마음속 깊이 숨겨두었던 고백 이야기 에필로그“나는 날마다 숨을 선물 받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숨 쉬어갈 날들을 통째로 바꾸어줄 책! 저자는 14살 때 가벼운 감기로 통원 치료를 받던 중 의료사고로 자가 호흡을 잃고 16년째 병원에서 장기 입원중인 호흡기 장애 1급 환자다. 자가 호흡을 못하므로 누군가가 수동식 앰부를 눌러 호흡을 공급하지 않으면 생명을 연장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하루 4교대로 꾸려진 앰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1초에 1회씩 날마다 새로운 호흡을 선물 받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그런 저자를 생각할 때 슬픔과 비통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려서는 곤란하다. 365일 24시간 함께 지내는 앰부 천사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한다. “생명과 환희와 소망으로 가득한 여성” 저자는 열정적인 기질을 타고난 32살의 청년답게 늘 꿈을 꾸며 사랑을 하기 원하는 평범한(?)사람이다. 비록 매일 똑같은 환자복 차림이더라도 가장 예쁜 모습으로 하루를 지내고자 매일 아침 단장을 하는 여자다. 병원 안에 있어도 여전히 의욕이 넘쳐서 함께 있는 사람들을 자주 귀찮게 하는 사람이다. 환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똑같은 사람으로서 누군가에게 다가가려는 사람이고, 몸이 약하다고 해서 결코 마음까지 약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병원이라는 울타리 안에 스스로를 한계 짓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는 그런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작은 병실에서 하루 4교대 봉사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춘, 친구, 소원, 고난, 그리도 믿음에 대해 고민하고 글을 쓰는 요즘 젊은 크리스천 온유 씨의 특별한 신앙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작은 병실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먹고, 마시고, 삶을 고민하며 숨을 나눈 이야기를 적어내려 간 기록이다. 이제 하루 4교대 24시간 봉사자들과 함께 숨을 쉬는 병실은 모두에게 힐링 공간이자 예배의 처소가 되었다. 봉사자들은 그녀와 함께 고민을 나누다가 자연스레 위로를 받기도 하고 자기 삶의 트라우마를 해결하기도 하며 각양각색의 넘치는 축복과 행복을 나누다 간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간다. 따로 또 같이 온유와 호흡하며 봉사자들의 일상이 아름다운 노래가 되어 은은하게 감동으로 퍼져 나간다. 날마다 숨을 선물 받는 기적! 릴레이 온유는 계속 된다 어쩌면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기적적으로 고난이 해결된 이야기를 기대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는 그런 방식의 해피엔딩이 아니다. 그녀는 이미 인생의 절반을 병원에서 보냈는데도 여전히 퇴원 기약이 없다. 하지만 자신의 연약함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삶 속에서 이루신 일들은 명백한 은혜요 기적이었기에 이 책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 기적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 허락되었다. 여전히 현재진행중인 ‘날마다 숨을 선물 받는 기적’은 작은 병실 안에서 새롭게 만나게 될 그 누군가와 함께 릴레이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건네기 직전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고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선물을 통해서 더욱 깊어질 우리의 대화가 기대되고, 또다시 새로이 만나게 될 이들이 누구일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모든 친구와 아직은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나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숨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마음이 고이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 저자 김온유 ”그렇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던 순간들을 돌이켜보니,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 일하고 계셨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내 곁에 있는 친구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기에, 이번에는 나에게 당신의 통로가 되라고 하시는 그분의 초대를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었다. 그러니 이제부터 연약하고 모자란 나의 어떠함과 관계없이 그분이 이루어 가신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기록해보려 한다. 이제 나는 인공호흡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호흡기장애 1급 환자이고 16년 동안이나 같은 병원에서 살고 있는 장기 입원 환자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가 남아 있다.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는 장기 환자의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내 인생을 아주 특별하게 뒤바꾼 기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다. 기적이 시작된 것은 11여 년 전 어느 겨울날, 한 달 남짓이나 숨이 끊어져가는 고통을 겪으며 남아 있는 힘으로 오로지 하나님만을 부르고 있던 날이었다. 그날부터 나는 더 이상 스스로 숨을 쉴 수 없었지만 대신 매일 매 순간의 호흡을 선물 받게 되었다. 당시에 심한 고통을 당하게 된 속사정은 이러했다. 수술을 통해 몸에 들어온 인공뼈가 심한 염증 반응을 일으켰는데, 염증이 너무 심한 탓에 피부가 녹아서 몸밖에서도 인공뼈가 들여다보일 정도였다. 그런 인공뼈가 몸속에서 움직이며 모든 것을 망가뜨리기 시작했다. 심장과 여러 주요 장기들이 짓눌리고 갈비뼈가 부러져 나갔다. 몸속 사정이 이러했으니 1년이 넘도록 중환자실을 떠나지 못하게 된 것이 당연했다. 갈비뼈는 점차 소실되어 사라지고 척추와 흉곽 역시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그런 문제를 덮고자 여러 번의 크고 작은 수술이 간간이 이어졌다.
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더봄 / 리즈후이 (지은이), 노만수 (옮긴이), 남동완 (감수) /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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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소설,일반리즈후이 (지은이), 노만수 (옮긴이), 남동완 (감수)
알리바바그룹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위챗페이가 이끄는 중국 DT(데이터기술) 기업의 발전 속도가 놀랍다. 초기 ‘현금이 필요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서비스는 빅데이터 축적의 기반이 되었고, 디지털 경제 발전을 가속화시켜 어느새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설 정도가 되었다. 게다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융합되고,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가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면인식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스타트업 기업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렇듯 ‘차이나 이노베이션’의 발전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이 책은 일본 최고의 경제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중국 핀테크 연구의 1인자가 알리바바, 텐센트를 중심으로 중국발 4차 산업혁명의 실체와 최근 상황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프롤로그 미·중 패권전쟁과 차이나 이노베이션 - 05 Chapter_1 시진핑 국가주석과 디지털 강국 노선 짝퉁 대국에서 이노베이션 대국으로 - 19 대중창업·만중창신 - 25 빅데이터 활용은 국가 전략 - 32 구글, 페이스북의 대중국 포석 - 39 AI 대국으로의 전략 - 43 Chapter_2 왜 중국에서 이노베이션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가? 모바일 결제가 이노베이션의 기점 - 53 플랫폼 토양에서 생겨난 공유 서비스 - 67 데이터 축적으로 개인의 신용을 점수화 - 82 Chapter_3 알리바바와 텐센트 -중국판 거대 플랫폼의 탄생 2대 플랫폼 기업의 빅데이터 전략 - 91 왜 알리바바가 성공했을까? - 98 결제 수단에서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 111 텐센트의 3대 전환점 - 131 위챗 발전사 - 140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미래 - 151 Chapter_4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추격하는 하이테크 기업 디디추싱-우버도 삼켜버린 생명력 - 159 세계 최첨단의 핀테크 기업 - 174 중안보험-기존 발상에 얽매이지 않는 상품개발로 급성장 - 177 위뱅크(WeBank)-중국 최초의 민영은행 - 180 징둥금융(JD파이낸스) -앤트파이낸셜의 뒤를 추격하다 - 183 급성장하는 AI 스타트업 기업 - 189 Face++ - 196 아이플라이텍(iFlytek) - 200 몹보이(Mobvoi) - 204 Chapter_5 급속한 디지털화의 그늘 폭발하는 악질 인터넷 사기 - 211 양마오당 vs 인터넷 기업 -테크놀로지를 악용한 사기 집단 - 219 Chapter_6 중국형 이노베이션의 본질과 첨단기업과의 협업법 중국형 이노베이션의 메커니즘 - 225 유연하고 대담한 인재 전략 - 234 오픈화 전략 - 241 유니클로의 중국 전략 - 245 미래형 기업으로의 길 - 253 메루카리 전략-중국 모델의 일본 응용 - 261 에필로그 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 265 관련연표 - 270 참고문헌 - 279‘복제강국’에서 ‘혁신강국’으로 나아가는 ‘차이나 이노베이션’ A to Z! 빅데이터 패권을 노리는 중국 거대 플랫폼 기업에 대한 최신 보고서! 알리바바그룹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위챗페이가 이끄는 중국 DT(데이터기술) 기업의 발전 속도가 놀랍다. 초기 ‘현금이 필요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서비스는 빅데이터 축적의 기반이 되었고, 디지털 경제 발전을 가속화시켜 어느새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설 정도가 되었다. 게다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융합되고,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가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면인식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스타트업 기업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렇듯 ‘차이나 이노베이션’의 발전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이 책은 일본 최고의 경제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중국 핀테크 연구의 1인자가 알리바바, 텐센트를 중심으로 중국발 4차 산업혁명의 실체와 최근 상황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의 데이터 비즈니스는 세계 경제패권을 노리는 중국 정부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IT·DT 업계의 기술 수준과 비전을 알고 싶다면, 빅데이터 패권을 둘러싼 미·중 무역전쟁의 배경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시대는 이미 IT(정보기술)에서 DT(데이터기술)로 이행하기 시작했다.” _마윈(알리바바그룹 창업자)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일으킨 배경과 ‘중국 제조 2025’ 2018년 3월, 미국은 ‘통상법 301조’(슈퍼 301조)에 따라 대중(對中) 제재 조치 발동을 결정했다. 제재 발동 기한인 7월 6일, 미국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제재 대응 조치로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자동차, 반도체 등 818개 품목, 340억 달러 가량을 대상으로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대해 중국도 같은 날, 미국의 제재 조치를 확인한 후 미국산 수입품인 콩?쇠고기?자동차 등 545개 품목, 340억 달러어치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7월 10일, 트럼프 정부는 추가 관세 10%를 부과하며 6031개 품목, 2000억 달러라는 추가 제재 리스트를 발표했다. 미국이 대중 무역전쟁을 일으킨 배경에는 중국이 진행하는 ‘중국 제조 2025’(메이드 인 차이나 2025)에 대한 경계심이 깔려 있다. ‘중국 제조 2025’는 중국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할 성장 목표와 시장 점유율 목표를 설정하고 로봇, 차세대 정보 기술, 바이오 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을 세계 최강 기업으로 육성하며, 최종적으로는 세계 제일의 경제 대국을 실현한다는 장대한 ‘차이나 이노베이션’ 전략이다. 실제로 ‘미.중 이노베이션 패권’을 둘러싼 다툼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생사를 좌우하는 ‘데이터’를 두고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은 자사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Alipay)와의 상승효과를 노리고 추진하던 미국 최대 송금서비스 업체 머니그램(MoneyGram) 인수를 2018년 5월에 포기했다. 인수를 심사하던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안보상의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첨단 분야를 포함한 중국 기업의 기술 약진, ‘차이나 이노베이션’의 발흥에 자국 기술의 우위가 흔들릴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는 미국 초조함이 이번 무역분쟁의 발단이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빅데이터 활용 전략! 지금 중국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변화는 모바일 결제의 폭발적인 보급을 돌파구로, 디지털화 조류에 중국 사회 전체가 올라탄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인터넷 기업 서비스가 여러 분야에 맹렬한 속도로 침투해, 알리바바와 텐센트와 같은 플랫폼 기업이나 첨단기술 기업에 데이터로 축적된 대화, 화상통화, 전자상 거래, 콘텐츠가 AI에 의해 해석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세상의 화젯거리와 상품?서비스에 대한 평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업, 기업과 기업의 연결 데이터도 축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존 기업들도 앞서가는 인터넷 기업을 추격해 ‘오픈화’, ‘서비스화’, ‘스마트화’로 전략의 전환을 꾀해 디지털 경제에 녹아들려 하고 있다. 그중 인터넷 통신판매 대기업인 알리바바그룹과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텐센트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알리바바의 EC(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 서비스에서 태어난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는 2017년 피크 때 초당 25.6만 번을 처리하는 성능을 기록하였다. 이는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가 기록한 결제 능력의 최고치인 초당 6만 번을 훨씬 넘어섰다. 구미(歐美) 기업에 비해 손색이 없기는커녕 오히려 기술력이 더 뛰어날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2019년 6월말 현재, 세계 기업 주가총액 순위를 봐도 알 수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톱3를 차지한 가운데, 이른바 ‘GAFA’의 한 축이던 알파벳(구글)은 4위, ‘페이스북’은 6위로 밀려났다. 5위는 버크셔 해서웨이. 그에 이어 중국 플랫폼 기업인 알리바바, 텐센트가 각각 7, 8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의 중국의 플랫폼은 주로 e커머스, SNS 등 개인의 소비생활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오픈화 전략’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능력,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기술 능력을 전통적인 산업에 제공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조짐이다. 즉 유통, 건강, 의료, 제조업 등의 산업 영역으로 침투한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AI 능력을 4차 산업 영역에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소비생활의 고도화를 웃도는 큰 파급효과가 있다. 이 책은 일본 최고의 민간 싱크탱크인 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중국 핀테크 연구의 1인자가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중심으로 중국발 4차 산업혁명의 실체와 최근 상황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의 IT 기업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미·중 패권전쟁의 승자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 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기 때문이다.중국의 이노베이션 발전은 알리바바그룹의 알리페이(Alipay)와 텐센트의 위챗페이(WeChatpay)가 치열하게 경쟁한 모바일 결제가 기점이다. 그 배경에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QR코드의 활용이 있었다. 기세가 흡사 무인지경의 숲을 파죽지세로 뚫고 가는 것 같았고, 문득 정신이 들었을 때는 모바일 결제가 중국 전역에 단박에 퍼져 있었다. 그 결과, 세계의 선두를 달리는 캐시리스(cashless, 무현금) 사회, 디지털 경제권이 탄생했다. 금융서비스 후진국이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일대 도약이었다.-Chapter_2 왜 중국에서 이노베이션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가? 텐센트는 ‘부품’과 ‘도구’의 제공자로서 다른 기업과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위챗과 그 안에 포함된 위챗페이, 그것들을 지탱해주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소비자에게 향하는 입구로 다른 기업에 개방함으로써 텐센트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업, 사람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만능 커넥터’ 역할을 맡고자 하는 전략이다. 이 ‘만능 커넥터’는 새 기업의 신규 서비스 부화기가 되었다. 텐센트가 보유한 편리한 툴과 방대한 이용자라는 존재는 신규 서비스 프로바이더(provider)를 끌어당겼다.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텐센트가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상에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기획,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면 이용자의 편리성이 향상되어, 한층 더 이용자가 증가하는 선순환을 낳는다. 그 결과 이용자는 위챗을 입구로 삼아 택시 예약에서부터 택배 서비스, 운동기록 공유, 레스토랑 예약, 비행기 체크인, 은행카드 잔고 확인, 위약금 지불 등 공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밀착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Chapter_3 알리바바와 텐센트 -중국판 거대 플랫폼의 탄생 알리바바는 데이터를 자원으로 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전통업계를 변혁으로 이끌며 차세대 유통업과 제조업, 금융업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전통기업과 연계하는 ‘오픈화(개방화) 전략’을 내놓았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개의 기업과 자사의 오픈 플랫폼을 연결하는 것이 필요불가결하다. 연결뿐만 아니라 빠르고 저렴하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수많은 기업을 상대하려면, 사원 수 2만 명이나 3만 명인 알리바바나 텐센트가 자사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벽을 뛰어넘기 위해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취한 전략은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공개, 기업과 연결하는 시스템을 자사 대신에 기업에 제공하는 ISV(독립 서비스 회사))의 활용이다.Chapter_6 중국형 이노베이션의 본질과 첨단기업과의 협업법
당신을 만나 참 좋았다
행복에너지 / 가갑손 (지은이) /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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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소설,일반가갑손 (지은이)
저자가 8년간 페이스북을 통해 기록한 본인의 단상을 옮겨 놓은 수필이다.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때로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경영,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범위를 망라하며 본인의 생각을 옮긴 저자의 흔적들은 짧지만 강렬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문장 사이사이는 단호한 주관으로 빛난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에 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다. 단순히 사회적 현상을 나열하는 것만이 아닌 적극적으로 사안에 관해 분석하고 개선안을 내놓는 활발한 필치를 보여준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하여 거침없이 일갈하는 것은 생생한 지식인의 모습이다. 그리 길지 않은 조각글이지만 저자의 생각과 신념을 알기에는 충분하다.출간사 005 인생은 만남의 역사(2011년) 009 국가란 무엇인가(2012년) 049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2013년) 083 안전을 다시 생각하자(2014년) 137 위기를 모르는 것이 최대 위기다(2015년) 209 한국인만 모르는 대한민국(2016년) 253 인사가 만사다(2017년) 331 안보와 경제(2018년) 419 대한민국호는 어디로 가고 있나?(2019년) 523 출간후기 579페이스북을 통해 일갈하는 지식인의 목소리 현대사회는 복잡해진 만큼 다양한 현상과 사안들이 있으며 마찬가지로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인터넷은 그러한 일이 가장 잘 일어나는 공간 가운데 하나다.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 역시 온라인을 통하여 서슴없이 생각을 나누고 열띤 논쟁을 제시하는 일들이 일상화되어 있다. 이 책 『당신을 만나 참 좋았다』도 그처럼 저자가 8년간 페이스북을 통해 기록한 본인의 단상을 옮겨 놓은 수필이다.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때로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경영,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범위를 망라하며 본인의 생각을 옮긴 저자의 흔적들은 짧지만 강렬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문장 사이사이는 단호한 주관으로 빛난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에 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다. 단순히 사회적 현상을 나열하는 것만이 아닌 적극적으로 사안에 관해 분석하고 개선안을 내놓는 활발한 필치를 보여준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하여 거침없이 일갈하는 것은 생생한 지식인의 모습이다. 그리 길지 않은 조각글이지만 저자의 생각과 신념을 알기에는 충분하다. 본 도서는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일들을 알게 되고 그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기르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시대, 서로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능력은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소양이 되었다. 저자는 그러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음에 ‘당신을 만나 참 좋았다’고 이야기한다. 독자들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할 이번 책을 통해 더 많은 활발한 논객들의 이야기가 꽃을 피우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