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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문으로 읽는 대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도서
비피기술거래 / 비피교육연구소 (지은이) / 2018.08.24
30,000

비피기술거래소설,일반비피교육연구소 (지은이)
I. 서 론 1 II. 젊은 예술가의 초상 3 1. 도서 : 젊은 예술가의 초상 4 2. 작가 : 제임스 조이스 4 3. 독후감으로 읽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 5 III. 고리오 영감 14 1. 도서 : 고리오 영감 15 2. 작가 : 오노레 드 발자크 16 3. 독후감으로 읽는 『고리오 영감』 16 IV. 리어왕 20 1. 도서 : 리어왕 21 2. 작가 : 셰익스피어 21 3. 대안적 독후감으로 읽는 『리어왕』, 『고리오 영감』 22 V. 추석달 27 1. 도서 : 추석달 28 2. 작가 : 손택수 28 3. 탐방문으로 읽는 「추석달」 29 VI. 상류엔 맹금류 34 1. 도서 : 상류엔 맹금류 35 2. 작가 : 황정은 35 3. 비평문으로 읽는 「상류엔 맹금류」 36 VII.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45 1. 도서 :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46 2. 작가 : 박민규 46 3. 독후감으로 읽는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47 VIII. 메밀꽃 필 무렵, 물레방아, 동백꽃 54 1. 도서 : 메밀꽃 필 무렵, 물레방아, 동백꽃 55 2. 작가 : 이효석, 나도향, 김유정 57 3. 비평문으로 읽는 2030년대 단편소설 68 IX. 칼자국 74 1. 도서 : 칼자국 75 2. 작가 : 김애란 75 3. 비평문으로 읽는 「칼자국」 76 X. 임시교사 83 1. 도서 : 임시교사 84 2. 작가 : 손보미 84 3. 비평문으로 읽는 「임시교사」 85 XI. 마무리 94 XII. 부록 문학 이론 소개 96 1. heteroglossia, 언어적 다양성, 이종언어혼효, dialogic(대화, 교화) 97 2. 메니푸스적 풍자, 카니발, carnival, 사육제, 농신제, carnivalesque 97 3. 백화 98 4. 역사가의 필법 98
하이디
윌북 / 요한나 슈피리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 2019.06.30
12,800원 ⟶ 11,520원(10% off)

윌북소설,일반요한나 슈피리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맑고 청명한 스위스 산골, 그곳에서 자유분방하게 자라나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하이디는 알프스 공기만큼이나 싱그러운 아이로, 언제나 통통거리며 뛰어다닌다. 소설 가 발표된 후 전 세계인들은 대자연을 만나기 위해 알프스를 찾았고, 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문학 작품이 되었다. 작가 요한나 슈피리는 평소 아이들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자연의 힘으로 키워야 한다는 철학을 고수했고 그 정신을 라는 아름다운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꽃들에게 감탄을 보내고, 치즈와 빵, 염소젖 우유에 행복을 느끼며, 별빛 아래 건초 침대에서 꿀잠을 자는 소녀. 하이디가 하는 말과 하이디가 하는 행동, 하이디가 전하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알프스와 같다. 투명하고 정직하며 생기가 넘치고, 선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쳐흐른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많은 것들, 그것을 오롯이 나눠주는 존재가 바로 하이디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고아 소녀지만, 하이디로 인해 세상은 좀 더 살아볼 만한 의미 있는 것이 되고, 내일은 좀 더 즐거울 수도 있는 귀한 것이 된다. 마흔이 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요한나 슈피리는 이 모든 것을 그저 묘사와 은유로 표현해냈고, 성숙한 작가 정신은 위대한 고전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그래서일까? 는 아이가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강력한 감동을 전한다.추천의 글 날이 밝으면 즐거운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 조경란 저 산 위로 / 할아버지 집에서 / 염소들과 보낸 날 / 그래니를 만나러 가다 / 초대받지 않은 두 명의 손님 /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다 / 미스 로텐마이어를 덮친 불운한 날 / 수상한 일들 / 제제만 씨가 받은 불길한 보고 / 할머니가 오시다 / 향수병에 걸리다 / 집에 유령이 나타나다! / 다시 집으로 / 교회 종이 울리면 / 여행 준비 / 하이디를 찾아온 손님 / 행복한 나날들 / 되르플리 마을에서 보내는 겨울 / 페터가 모두를 놀라게 하다 /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다 / 클라라가 낯선 생활을 즐기기 시작하다 /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다 /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추억 속 애니메이션 부터 재탄생한 작품만 25편이 넘는 명작! ★ 조경란 작가가 사랑한 주인공 ‘하이디’ ★ 젊은 번역가가 현대적 언어로 완역 ★ 세계적 디자인 스튜디오 Rifle Paper Co.의 애나 본드의 커버 디자인 ★ _작은 아씨들 × 빨강 머리 앤 × 작은 공주 세라 × 하이디 마침내 돌아온 하이디 전 세계 50개 국어로 번역된 『하이디』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문학이다.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동 설립자인 다카하다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1974년에 함께 제작한 TV 만화 로 더욱 유명해졌다. 한국에서는 1976년에 방영되었고, 드넓은 알프스 초원을 염소처럼 뛰노는 하이디의 모습은 전 세계인들에게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았으며, 그 이후로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수없이 재창조되었다. 『하이디』는 요한나 슈피리가 1880년에 쓴 1부 「하이디의 수업 시대와 편력 시대」, 1881년 2부 「하이디는 배운 것을 유익하게 사용한다」를 합쳐서 출간한 책으로 1부의 제목은 당시 슈피리가 좋아했던 괴테의 작품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와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에서 차용한 것이다. 겉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지만 슈피리는 도시 생활을 하면서 심한 우울증을 겪을 정도로 고향을 그리워했다. 주인공 하이디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알프스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저자의 자전적 경험이 투영된 것이다. 낯선 도시에서 어려움을 겪은 하이디가 그리운 대자연의 품으로 돌아오는 대목에서 독자들은 큰 감동을 받았고, 그렇게 알프스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장소가 되었다.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산을 오르던 하이디가 이내 그 옷들을 던져두고 자연을 벗 삼아 마음껏 뛰노는 모습은, 우리에게 이제 그만 가벼운 마음으로 이 삶을 즐기라고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는 어린 독자들에게는 언제나 곁에 두고 싶은 친구 같은 존재이고, 어른 독자들에게는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선생님 같은 존재다. 세상살이에 지친 날, 하이디를 만나라. 자연이 그렇듯 하이디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문학 ‘알프스’ 하면 ‘하이디’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불문율이자 수학공식 같은 이 관계는 『하이디』가 스위스를 대표하는 문학임을 잘 보여준다. 작가 요한나 슈피리는 실제 존재하는 곳을 배경으로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을 집필했고, 우리에게 친숙한 TV 만화 역시 스위스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알프스의 사계절 특징을 잘 담아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의 대성공을 계기로 , 등 당시 어린이들의 마음을 뒤흔든 걸작, 세계명작극장이 탄생했으니, 『하이디』가 그 효시인 셈이다. 현재 스위스의 마이엔펠트에는 『하이디』를 기념하기 위한 하이디 마을이 있다. 책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요한나 슈피리의 얼굴이 새겨진 스위스 동전은 물론,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는 것만 봐도 『하이디』가 스위스에서 어떤 의미인지 짐작할 만하다. 알프스가 낳은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 하이디, 건강한 생명력으로 가득한 긍정의 기운을 이 책에서 만나보시길. 그리움을 마주하는 시간, 노스탤지어의 세계 아침이면 하이디는 건초로 만든 침대에서 눈을 뜨고 염소와 나무, 꽃들에 인사를 건넨다. 온종일 자연의 품에서 뛰놀다 저녁노을의 배웅을 받으며 산에서 내려오면 밤별의 자장가와 함께 단잠에 빠진다. 『하이디』가 쓰인 19세기 후반은 유럽 전역이 산업혁명의 영향 아래 있었다. 특히 스위스 농촌은 극심한 빈곤에 시달렸는데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가 심해졌고, 빠르게 산업화되는 도시 속에서 사람들은 옛 농촌을 그리워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알프스를 그리워하던 하이디가 마침내 다시 돌아오는 장면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다. 평화로운 농촌의 풍경을 그리워했을 이들에게 『하이디』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 노스탤지어의 세계였다. 어느새 알프스의 풍경 속에 자리 잡은 하이디를 통해 우리는 각자 지나온 그리운 순간을 떠올린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은 멀리 치워둔 채로 염소처럼 뛰어놀고, ‘전나무들 사이로 바람이 휘파람을 불며 지나가는 소리’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는 하이디를 보며 즐거움이 충만했던 어린 시절이 마음에 차오른다. 여유를 누릴 안식처 하나 찾기 힘든 지금의 삶 속에서 억압도, 경쟁도 없는 알프스 자연이 선사하는 평화로움이 반갑다. 그래서 우리는 알프스가 그리워 이불 속에서 소리 없는 울음을 쏟아내는 하이디와 같이 울고, 알프스로 돌아온 순간 하이디와 함께 깊은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슈피리는 하이디를 통해 ‘따스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인류 보편의 감정을 이야기했고, 우리가 140년이 흘러서도 변치 않는 감동을 받는 이유다. 건강한 성장의 의미 어린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자연의 힘으로 키운다는 『하이디』의 내용은 권위적인 교육관이 지배하던 당시에 꽤 놀라운 작품이었다. 스위스는 유럽에서는 가장 늦은 1971년에 여성 참정권을 인정한 나라였다. 여성, 특히 여자 어린이의 경우 주체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자아로 인식하지 않던 때에 그보다 훨씬 앞선 시기(1880년)에 나온 하이디라는 캐릭터는 거의 혁명에 가까웠다. 하이디는 어리지만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애니메이션 의 감독이 캐릭터 디자이너에게 ‘정면에서 똑바로 할아버지의 눈을 응시하는 하이디의 표정’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그 이유다. 그 주문을 들은 캐릭터 디자이너는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강한 내면을 가진 여성을 떠올렸다고 한다. 알프스의 대자연 속에서 육체와 정신을 가꾸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하이디로 인해 주변 사람들 역시 성장한다. 떠도는 소문들에 갇혀 마음의 문에 빗장을 걸고 살았던 할아버지는 마음을 열고, 슬픔에 잠겨 매일을 보내는 눈먼 그래니는 살아 있다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된다. 페터는 하이디로부터 글을 배우고 클라라는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된다. 외동딸의 죽음을 겪은 의사 선생님은 하이디에게서 삶의 희망을 발견한다. 어둡고 우울한 날에도 하이디는 불을 밝혀 환한 빛을 만들 수 있었다. 고된 삶이어도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알고 그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기어코 찾아내는 하이디를 보며 낙담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삶을 사는 내도록 우리는 성장한다. 아이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어른은 좀 더 어른다운 어른이 되기 위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베풀 줄 아는 것이 건강한 성장임을 하이디에게서 배운다. 아이는 신나게 달리다가 문득문득 멈춰서 꽃을 따 앞치마에 담았다. 하이디는 그 꽃들을 집으로 가져가서 침대 건초 사이사이에 끼워 장식을 하고 싶었다. 그러면 이 초원에서 잠자는 듯한 기분이 들 것 같았다. 날이 밝으면 즐거운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기대가 생겼기 때문이다. 매일 그래니는 하이디의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귀를 기울였다. 마침내 문이 열리고 아이가 들어오면 이렇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이디가 왔구나.”
그래서, 인터널브랜딩
플랜비디자인 / 최지훈 (지은이) / 2019.07.24
15,000원 ⟶ 13,500원(10% off)

플랜비디자인소설,일반최지훈 (지은이)
조직문화와 개인의 성장을 브랜딩의 관점을 빌려 이야기한다. 진정성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등장하는데, 구성원들의 경험과 믿음, 용기, 헌신, 일관성, 영향력, 전문성, 그리고 성숙과 자유 같은 다소 추상적인 개념들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조직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법한 주제와 이슈들을 쉬운 예시와 공감되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야기 하나. 정체성 : 다움과 스러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의 기준:가치 - 조직 안에서의 진정한 자유와 성숙 - 인식의 성숙 단계 - 효율성과 영향력 - 정체성 : 다움과 스러움 - 핵심가치에서의 다움과 스러움 - 인터널브랜딩 활동의 Key : 일관성 - 인터널브랜딩 프로세스 : 결과보다는 믿음 - 인터널브랜딩의 목표 : 동기와 가치, 그리고 믿음 - 가치는 프로세스다 [Internal Branding Therapy : 인터널브랜딩의 성공 요인] 이야기 둘. 진정성 : 조직 안에서 가치가 진정성 있게 작동하는 것은 어떤 모습인가 - 명시적 가치와 암묵적 가치 - 실천 대상으로서의 핵심가치 - 순종과 헌신의 차이 - HOW의 질문을 바꿔라 - 가치지향적인 조직의 모습 - 헌신의 태도와 전문성 [Internal Branding Therapy : 브랜드 헌신과 조직 몰입] 이야기 셋. 전문성 : 인터널브랜딩 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성은 무엇인가 - 인터널브랜딩 담당자에게 필요한 전문성 - 인터널브랜딩 담당자에게 필요한 능력 - 문제해결의 자유, 전문성 - 전문성 있는 커뮤니케이터의 특성 - 전문가가 된다는 것 - 전문성은 어떻게 발현되는가 - 전문성의 여정에서 꼭 필요한 경험 -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조건 [Internal Branding Therapy : 자기 경영으로 움직이는 가치지향적인 조직] 이야기 넷. 지속성 :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 조직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 - 평가와 관찰의 분리 - 반전매력과 불편함의 경계 - 피드백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것 - 성공적인 팀을 위한 피드백 방법 - 피드백을 위한 피드백 - 낯섦과 불편함을 넘어 익숙함으로 [Internal Branding Therapy : 임파워먼트를 실현하기 위해서는]<그래서, 인터널브랜딩>은 조직문화와 개인의 성장을 브랜딩의 관점을 빌려 이야기합니다. 인터널브랜딩(Internal Branding)에서 바라보는 브랜딩은 ‘구성원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가치와 믿음이 조직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뜻합니다. 즉, 안에서 충분히 다져지고 검증된 가치가 내부를 넘어 밖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하여 고객에게 전달되는 것이지요. 그 중 인터널브랜딩은 외부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익스터널브랜딩(External Branding)’과는 달리 조직 내부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과를 내는 일입니다. <그래서, 인터널브랜딩>에서는 진정성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등장합니다. 구성원들의 경험과 믿음, 용기, 헌신, 일관성, 영향력, 전문성, 그리고 성숙과 자유 같은 다소 추상적인 개념들이 등장하지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조직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법한 주제와 이슈들을 쉬운 예시와 공감되는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일을 하면서 생각해봄직한 예리한 질문들을 독자에게 던집니다. “조직 안에서 개인이 진정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진정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 책의 핵심 독자 <그래서, 인터널브랜딩>은 조직 안에서뿐만 아니라 개인 차원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과 이야기 나누길 원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나다움’을 찾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조직 안에서 ‘우리다운’ 문화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면 <그래서, 인터널브랜딩>이 참고할만한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성장과 성숙을 고민하고 있는 모든 개인과 조직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이 책의 사용법 <그래서, 인터널브랜딩>은 개인과 조직의 성장과 성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더욱 유익한 활용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 책에 등장하는 인터널브랜딩의 각 요소와 키워드들의 관계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세요. -. 각 챕터(이야기)마다 등장하는 키워드들과 연결되는 본인의 경험을 떠올려보세요. -. 책에 나와있는 ‘인터널브랜딩 지도’를 살펴보고 마지막 부분에 나와있는 질문에 답도 생각해보세요. -. 다른 사람과 함께 이 책으로 스터디를 진행해보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보세요. 출판사의 한 마디 인터널브랜딩 없이 브랜딩을 시작할 수 있지만 브랜딩을 끝낼 수는 없습니다. 브랜딩은 기본적으로 외부를 향합니다. 이를 익스터널 브랜딩이라고 합니다. 바깥쪽을 향하는 것입니다. 인터널브랜딩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구성원이 서비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애정을 갖고 독특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입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투영해 소비자를 만족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활동은 성격이 모호해 마케팅과 브랜딩 활동을 넘어 인사정책이나 복지정책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의미의 경영활동이기도 합니다. "고객을 설득하기 전에 자기 직원들부터 설득해야 한다." 세계적 PR컨설팅 기업인 에델만의 CEO 리처드 에델만이 한 말입니다. 직원들의 공감을 얻지도 못한 채 고객을 상대로 약속을 내걸면 직원들의 냉소를 유발하게 됩니다. 기업의 경쟁력 창출의 원천인 직원의 동기 부여 차원에서 최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인터널브랜딩 활동이 직원의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이 높습니다. 내부 고객인 구성원을 대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바람직한 마인드와 태도를 가지도록 유도하는 활동인 인터널브랜딩은 고객지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으로 인터널브랜딩에 대해서 다룬 책이 없습니다. 이 책은 최초의 인터널브랜딩 책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업에서 인터널브랜딩 실무를 하고 있는 저자의 길이기 때문에 관련 업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안에서 충분히 다져지고 공유되고 검증된 가치가 내부를 넘어 조직 밖에서도 동일하게 작용되어 고객에게 특정한 '믿음'을 심어주는 것. 이것이 바로 인터널브랜딩 활동의 목적입니다. 효율성이 '숫자'에 근거한 판단이라고 한다면 영향력은 '가치'에 근거한 판단입니다. 사람 또는 특정 대상이 독특한 캐릭터가 되고 그것이 정체성으로 연결되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일관성(Consistency)'입니다.
교감 본심
북랩 / 김상백 (지은이) / 2020.06.30
12,000원 ⟶ 10,8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김상백 (지은이)
수십 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현직 교감 선생님이 바라보는 평범한 교육의 위대한 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거북한 제언을 담았다. 교육에 대해 소리 내었던 이야기들을 압축한 책이다. 가면을 벗고, 사회적인 지휘를 내려놓고 보다 솔직하게 한 명의 교육자로 돌아가 기탄과 가감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낸 책이다.교감이 되어서 했거나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이다. 비난이나 비판이 있어도 상관없다.간결하고 단호한 말투 속에 진정성이 담겨 있고 잔소리 같은 말속에 깊은 번민과 충고가 숨어 있다! 수십 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현직 교감 선생님이 바라보는 평범한 교육의 위대한 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거북한 제언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일정 부분에서는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연극이나 영화판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인 ‘페르소나’라는 용어도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물론 가면을 쓴다는 것은 꼭 부정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생활에서 가면을 쓰고 적당한 예절과 가식을 차릴 때, 이는 사회의 윤활유가 되어 사회가 큰 문제 없이 돌아갈 수 있게 한다. 여기 한 교육자가 있다. 진정한 교육을 추구하는 길을 오랫동안 걸어왔으며 교사를 거쳐 현재는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 교육계의 최일선에 서서 온갖 장단점을 실제로 겪어 보았다. 그가 본 교육 현장은 올바른 방향만 찾고 실천하면 더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그 무엇이었다. 그래서 그는 글을 통해 끊임없이 그 길을 알리고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음을 역설했다. 전작인 『내 수업을 간섭하지 마라』, 『나쁜 교사』, 『착하게 사는 지혜』 등도 모두 그러한 시도의 일환이었다. 이 책은 그동안 그가 교육에 대해 소리 내었던 이야기들을 압축한 책이다. 가면을 벗고, 사회적인 지휘를 내려놓고 보다 솔직하게 한 명의 교육자로 돌아가 기탄과 가감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낸 책이다. 기탄이 없기에 단호하게 말할 수 있었고, 가감이 없기에 아포리즘의 형태로 하고 싶은 말을 압축할 수 있었다. 가면 없이 솔직한 그의 아포리즘을 통해, 독자 여러분 또한 이 땅 위에 놓인 한국 교육의 현실과 더 올바른 길을 위한 제언을 경청할 수 있을 것이다.교육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아니라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 의해 이뤄진다.교육적이라는 이기적인 관념으로 무례한 요구부터 하지 말고 교사들의 소박한 주장에 귀를 기울여라.교사들의 이야기를 자꾸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지지할 때 당신이 주장하는 교육이 바뀐다.
우리말 한자어 속뜻 사전
LBH교육출판사 / 전광진 엮음 / 2016.06.06
70,000원 ⟶ 63,000원(10% off)

LBH교육출판사소설,일반전광진 엮음
중.고생, 대학생, 지성인을 위하여 약 6만 개 핵심 한자어를 수록하였다. 한자병기의 허실을 간파하여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였고, 한자를 모르는 사람도 한자어를 잘 알 수 있도록 하였다. 1. 편찬 경위 2. 편찬 목적 3. 명칭 풀이 4. 주요 특징 5. 활용 방법 6. 맺 음 말일명 ‘수박 사전’으로 소문난 까닭은? 백문불여일견! 百聞不如一見! 백번 듣기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습니다 견일지십! 見一知十!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三大 최초 기록 보유 우리나라 최초, 우리말 한자어 전문 사전! 우리나라 최초, 형태 분석법 활용 사전! 우리나라 최초, 우수도서 공인 사전! 수박 겉핥기 ⇒ 수박 속먹기! 자기주도 학습혁명! 중·고생, 대학생, 지성인을 위하여 약 6만 개 핵심 한자어 수록! - 매일 밤 ‘되새김 학습’에 활용하면 모든 과목 학습이 쉬워집니다. ‘三大 최초’ 기록 보유! 최초 1 우리나라 최초, 우리말 한자어 전문 사전 우리말 총 어휘의 58.5%, 학술도구어의 99%, 개념류 사고도구어의 98%가 한자어! 어려운 한자어를 신통한 한자어로 바꾸었습니다. 한자병기의 허실을 간파하여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였습니다. 한자를 모르는 사람도 한자어를 잘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자어를 통한 한자 학습의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최초 2 우리나라 최초, 형태 분석법 활용 사전 문맥접근법에 의한 수박 겉핥기 학습! 그 답답함을 없애줍니다. 형태분석법에 의한 수박 속먹기 학습! 속을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핵심 어휘력 향상으로 모든 과목 공부를 신나게 해줍니다. 이해력과 사고력이 창의력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놓았습니다. 최초 3 우리나라 최초, 우수도서 공인 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008-89호 名不虛傳! 명불허전! 이름이 헛되이 나지 아니합니다. “우연히 발견한 진주, 이 사전 하나면 공부 고민 끝! 이제 이해가 저절로 돼요~” - 한 독자의 리뷰 중에서
그라시아스 산티아고
북랩 / 박명희 지음 / 2015.01.06
16,000원 ⟶ 14,4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박명희 지음
주부가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은 가정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던 평범한 아줌마의 여행기. 저자는 어느 날 문득 보게 된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보고 무작정 산티아고 가는 길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가정주부가 혼자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정을 버리는 일처럼 느껴져서 그 바람을 마음속에만 고이 간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에 남편이 툭 하고 던진 말이 계기가 되어 주부이자 아내로서의 책임감을 내려놓고 여행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그녀는 어렵게 떠났고 또 어렵게 마친 그 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그저 스스로에게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길을 걷는 내내 머리를 비우고 그 순간의 풍경과 사람들에 집중한다. 유창하지 않은 언어로도 사람들과 교류하고 친구를 만들며 함께 길을 걸었다.추천의 글 1, 2 004 프롤로그 010 Chapter 1 시작은 서툴다 중세의 도시 생장(ST. Jean Pide De Port)을 만나다 018 뜻대로 되는 일이 있으랴 023 오르막 또 오르막 끝에도 끝은 있다 028 기대는 사소한 것으로부터 035 익숙한 것은 서투름의 학습결과다 045 아는 것은 바른 것을 선택하는 힘이다 049 마음의 열쇠는 자기 안에 있다 052 과정에서 행복을 얻는다 057 M의 눈물 060 불어라 페로돈(Alto del perdon)의 바람이여 063 그림자에 핀 꽃 066 예측할 수 없는 길에서는 기다림도 필요하다 069 Chapter 2 카미노의 힘 순례의 시작 076 나는 외국인 084 카미노 안에 또 다른 카미노 091 쉼 속의 쉼 부르고스 094 몸이 하는 말 107 삶의 무게를 벗으니 내가 보이고 112 부엔카미노! 117 내 인생 최고의 날 120 이별 소나타 126 코끼리도 힘을 잃게 하는 길 132 친구와 레온으로 136 귀곡 산장 알베르게 150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스페인 그리고 사람들 154 삶의 변화를 꿈꾸는 당신에게 160 소박함이 주는 위로 164 Chapter 3 마침내 별이 빛나는 곳 뜻하지 않는 곳에 행복이 176 피할수록 흔들리는 시간은 길다 183 감정은 감각이 쌓이는 무게 191 장미의 이름 196 똥꼬를 씻을 권리 208 보약보다 귀한 음식 213 별이 빛나는 곳 215주부가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은 가정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던 평범한 아줌마, 산티아고로 가는 ‘프랑스 길’에서 ‘여행작가’라는 새로운 꿈을 엿보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중세시대 예루살렘, 로마와 함께 그리스도 3대 순례지 중 하나였다. 그러나 요즘은 산티아고로 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종교적인 이유를 배제하고 문화적 이유 혹은 치유의 방법 등 다양한 이유로 산티아고로 간다. 산티아고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이 길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그것이 바로 스스로 순례자가 되기를 강하게 원하는 이유다. 저자 역시 어느 날 문득 보게 된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보고 무작정 산티아고 가는 길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가정주부가 혼자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정을 버리는 일처럼 느껴져서 그 바람을 마음속에만 고이 간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에 남편이 툭 하고 던진 말이 계기가 되어 주부이자 아내로서의 책임감을 내려놓고 여행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그녀는 어렵게 떠났고 또 어렵게 마친 그 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그저 스스로에게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길을 걷는 내내 머리를 비우고 그 순간의 풍경과 사람들에 집중한다. 유창하지 않은 언어로도 사람들과 교류하고 친구를 만들며 함께 길을 걸었다. 산티아고 가는 길을 먼저 갔던 선배로서, 또 인생길을 먼저 걷고 있는 선배로서, 저자가 던지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삶의 하루하루를 사랑하게 해 줄 나만의 산티아고 가는 길을 준비해보자. “피할수록 흔들리는 시간은 깁니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떠나세요. 당신은 당신의 진정한 운명을 만날 자격이 있습니다!”
미라클! 용사님 1
거북이북스 / 정하 지음 / 2016.11.30
12,800원 ⟶ 11,520원(10% off)

거북이북스소설,일반정하 지음
마왕이 봉인되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는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목적을 향해서 달려가는 스토리가 아니라, 동료와 힘을 모으고, 주인공들이 자기 싸움의 의미를 깨닫고, 모험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미라클! 용사님》은 유려한 그림이 돋보이는데, 작가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독립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실력파라는 점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지닌 인물들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판타지 요소를 돋보이게 만드는 화려한 효과들을 썼다. 이야기과 그림이 눈을 잡아 끄는 작품으로 여러 코스프레 행사에서 퍼포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캐릭터들의 성격도 독특하고 뚜렷하여 웹툰 독자들이 캐릭터 별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주인공은 물론 요정 크린필과 용족 페브리즈,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마왕과 미스테리한 성녀를 저마다 응원하는 팬들이 있으며 다양한 조연들까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면 연재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하는 단행본을 시작으로 총 다섯 권으로 나올 예정이다. 특히 1권에서는 초판 한정 마왕 책갈피를 부록으로 준비했으며, 책에서만 볼 수 있는 4컷 만화들도 들어 있다.1. 최종장2. 변화3. 축제의 끝4. 용사, 그리고 용사5. 계절이 지나는 시간 1《미라클! 용사님》1권 출간 기념 특별 만화화제의 웹툰 《미라클! 용사님》! 본격 판타지의 세계를 펼치다!판타지 웹툰 《미라클! 용사님》은 ‘2014 네이버 대학 만화 최강자전’에서 독자 투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허를 찌르는 개그가 어우러져 만화 읽는 재미를 흠뻑 느낄 수 있어 많은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던 시골 청년 하기스는 마왕의 힘에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할 용사로 지목된다. 얼떨결에 용사가 되고 만 소심쟁이 하기스는 요정 크린필, 용족 페브리즈와 함께 마왕을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마왕 봉인의 증거물은 사람들이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똥!)을 하고 있고, 마왕은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채 하기스의 눈에만 보이는 존재로 남았다. 결국 하기스 일행은 마왕 봉인 성공을 인정받지 못해, 시작의 나라 성녀에게 마왕 봉인 증거물을 확인받으러 떠나고, 새로운 시련과 모험을 맞닥뜨린다. 보통 판타지 작품 중 마왕과의 대결 스토리라면 마왕이 봉인되면 이야기가 끝난다. 하지만 《미라클! 용사님》은 마왕이 봉인되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는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오로지 목적을 향해서 달려가는 스토리가 아니라, 동료와 힘을 모으고, 주인공들이 자기 싸움의 의미를 깨닫고, 모험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미라클! 용사님》은 유려한 그림이 돋보이는데, 작가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독립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실력파라는 점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지닌 인물들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판타지 요소를 돋보이게 만드는 화려한 효과들을 썼다. 《미라클! 용사님》은 이야기과 그림이 눈을 잡아 끄는 작품으로 여러 코스프레 행사에서 퍼포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캐릭터들의 성격도 독특하고 뚜렷하여 웹툰 독자들이 캐릭터 별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주인공은 물론 요정 크린필과 용족 페브리즈,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마왕과 미스테리한 성녀를 저마다 응원하는 팬들이 있으며 다양한 조연들까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면 연재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하는 단행본을 시작으로 총 다섯 권으로 나올 예정이다. 특히 1권에서는 초판 한정 마왕 책갈피를 부록으로 준비했으며, 책에서만 볼 수 있는 4컷 만화들도 들어 있다.
조금 더 느리게 가는 길
레몬북스 / 김정한 (지은이) / 2021.05.24
14,500원 ⟶ 13,050원(10% off)

레몬북스소설,일반김정한 (지은이)
시인 김정한의 행복을 향한 인생 산문집이다. 함께 견뎌온 삶의 물집들이 세월과 함께 쌓이고 쌓여 눈물겨운 문장으로 태어났다. 문득 언제 어디에서 펼쳐도, 어깨를 두드려주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소소한 일상을 때로는 시 한 수 읊듯이, 때로는 이야기하듯이 풀어놓는다. 또한, 작가로서의 간절함을 담아 쓴 글들에는 지난 30년간 지속해온 ‘쓰는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정갈하면서도 진솔한 작가의 한마디, 한마디는 따뜻한 차 한 잔 기울이며 주고받는 대화처럼 따뜻하다. 이해와 긍정으로, 끝없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고통과 결핍, 외로움이 우리를 덮칠지라도 나만의 걸음으로 걸어나갈 희망을 얻을 수 있다.Prologue ● 4 part1 폴폴폴, 날아서 섬으로 간다 폴폴폴, 날아서 섬으로 간다 ● 14 / 뒷모습 ● 22 / 생애 첫 템플 스테이 ● 28 / 먼 그리움이 된 것들 ● 35 / 아주 오래된 박스 ● 40 / 멀어져가는 것들 ● 43 /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 ● 46 / 마음 충전 ● 50 / 버텨 잘 살아주길 ● 56 / 두물머리에서 ● 61 / 불가해한 힘 ● 68 / 황홀한 슬픔 ● 70 part2 세상의 무게를 견디다 선물 같은 사람 ● 77 / 작은 냉장고가 가져다준 선물 ● 83 / 아버지 기일 날에 ● 89 / 엄마와 새우깡 ● 92 / 별일 없이 아침을 맞고 별일 없이 저녁을 맞이하는 것 ● 96 / 삶의 무게를 견딘다는 것 ● 100 / 흐려지는 기억 속에서도 끝없이 부활하는 것 ● 105 / 내 아이를 위한 기도 ● 108 / 고독은 나와 마주하는 일 ● 112 / 마흔 즈음에 ● 114 / 어린 왕자는 오래도록 내게 말을 걸었다 ● 122 / 멀리 있는 그리움 ● 132 / 기회의 꽃 ● 136 part3 그저 그런 하루 나를 보호하는 소품 ● 146 / 새로 이사한 동네 ● 152 / 요리는 사랑이고 행복이다 ● 155 /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 ● 158 / 복숭아가 참 달다 ● 162 / 야! 신난다 ● 165 / 전업작가 ● 168 / 내가 놓아주려 하는 것 ● 171 / 이렇게 봄을 걷는다 ● 174 / 기억한다는 것은 ● 180 / 안부 ● 182 / 12월의 다짐 ● 185 / 장마 ● 189 part4 나를 살게 하는 것들 비 온 뒤, 내가 행복한 시간 ● 196 / 낮은 곳으로 ● 199 / 끌림이 있는 시골장터 ● 201 / 선생님께 ● 204 / 견디기 힘들었던 겨울이 간다 ● 206 / 4월의 밤, 유난히 박하 냄새가 짙다 ● 208 / 침묵으로만 설명할 수 있는 일들 ● 212 / 요란했던 하루 ● 214 / 삶 그리고 뒤 ● 218 / 기다려보지 않으면 모른다 ● 221 / 심플한 삶 ● 223 / 쓸쓸한 엔딩 ● 226 / 행복하길 바랍니다 ● 230 Epilogue ● 234◆ 가끔은 길을 잃는다 해도 좋아 화순 편백숲으로 들어왔다. 휴게소에서 우동 한 그릇을 먹고 정신없이 얘기하다가 양떼 목장으로 빠지는 길을 놓쳐버렸다. 이렇게 목적지를 정해놓고도 길을 잃어 다른 곳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때, 우연히 기분 좋은 발견을 한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화순 편백숲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끈 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 편백과 삼나무다. 숲은 웅혼하다. 숲 사이사이로 오솔길이 나 있다. 미려하게 구부러진 흙길도 예스럽고 호젓하다. 길섶에 핀 하얀 개망초의 자태도 신기하다. 눈 닿는 모든 것이 예쁘다. 원래 가고자 한 길이 아니라 할지라도 그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정해진 것에 나를 꼭 맞추느라 힘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뜻밖의 감정을 만날 수 있는 계기다. 삶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예상한 대로, 계획한 대로 걸어지지 않는 것이 삶이다. 때로는 길을 잃어 못 견디게 힘들지라도 돌아보면 그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게 했다. 그러니 이제는 옳은 길, 맞는 길만 찾는 삶에서 나의 길을 나의 속도로 걷는 삶을 살자. 가끔은 정처 없이 길을 잃고, 내게 다가오는 모든 것을 받아들여보자. ◆ 똑같은 하루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힘 그러니까 무모하게 걸어 들어가자. 아직 살아보지 않은 시간 속으로. 최근 몇 년간 많은 것이 나를 괴롭혀댔다. 아무리 애써도 잘 넘어가지 않는 시간과 시간 사이에 서 나는 열심히 발버둥쳤지만 속수무책으로 흔들렸다.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부둥켜안고, 가시밭길을 맨발로 걸었다. 그리고 그 긴 시간을 지나 다시 평온이 찾아왔다. 이 얼마만에 온 평온인가. 별일 없이 아침을 맞고, 별일 없이 저녁을 맞이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걸 깨달았다. 버텨내서 다시 살았다. 아니, 소중한 것들이 나를 살렸다. 이제 다시 나를 사랑하게 됐다. 더 단단하게, 더 몰입하며. 삶의 이유가 분명해졌다. 그러니까 잘 살아야 한다. 어제보다 조금 더. 선명하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깊은 슬픔에 빠지고, 바닥으로 떨어져,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헤맨다. 그 시간을 견디고 견뎌야 비로소 빛이 보인다. 삶이 내려놓는 빛 한 점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그 모든 것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삶은 매 순간 소중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별 일 없이 흘러가는 삶이라도 그 하나하나에 무수히 서려 있는 소중함을 발견하고, 깊이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삶은 무엇보다 단단하고, 무엇보다 선명하다. 그렇게 묵묵히, 천천히 내 삶을 걸어가자.하얀 소금꽃이 투명하게 빛날수록 소금 농사를 짓는 염부는 얼마나 많은 들숨 날숨을 내쉬었을까. 또 얼마나 많은 한숨을 토해냈을까. 바다가 내어주는 만큼만 거두며 살아온 세월, 염부는 욕심내지 않는 소박한 삶을 바다에서 배웠다. 염부의 소금창고를 가득 채우는 건 소금뿐 아니라 물먹은 소금을 대파질하며 쌓아올린 묵직한 삶의 무게였으리라. 지금, 여기, 이 소중한 봄날에 내가 당장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희망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올 때마다 선명한 해답을 쥐여주는 두물머리. 나에게는 소중한 친구이고 든든한 배후이다. 울면서 찾아와 웃으며 돌아간다. 희망은 희망이 낳는 것이 아니라 결핍이나 절망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간절하게 희망을 이룬 사람은 안다. 희망이 얼마나 귀하고 절실한가를. 가장 깊은 수렁에 빠졌다고 생각되는 그때가 가장 큰 희망의 기회라는 것을. 인생을 산을 오르는 것으로 본다면 마흔 즈음에는 내가 오를 수 있는 산, 내가 오를 수 없는 산이 분명하게 보인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내가 오를 수 있는 산을 정확하게 선택해야 산을 오르면서 즐길 수가 있다는 것이다. 한곳을 향해 충실히, 더 진실하게, 더 깊게 파고들어야 할 나이가 마흔이다. 그렇게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해야 한다. 그러니까 마흔은 분명 다시 꿈을 꾸거나 꿈을 완성할 나이다. 그 꿈은 아무것도 몰랐던 젊은 시절의 꿈과는 다르다. 그동안 오로지 가족만을 위해 무리해서 ‘죽기 아니면 살기’로 달렸다면, 이제는 느긋하게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가야 한다.
할아버지는 군인이었다
생각나눔(기획실크) / 문영일 (지은이) /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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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소설,일반문영일 (지은이)
육군사관학교, 월남전을 거쳐 공수특전부대 참모, 제1군단장까지. 대한민국의 장군이었고, 지금은 할아버지가 된 작가의 이야기다.○ 머리말 할아버지는 군인이었다 △ 제一부 위인의 꿈 제1장 내 어린 시절(단기 4268~4287, 서기 1935~1954) 1. 할아버지의 고향, 바로 너희들의 본고향 살기 좋고 전통 깊은 부산-동래 / 개척정신과 신학문탐구에 사셨던 할아버지의 아버지 / 평생 가족 헌신으로 사셨던 이 할아버지의 어머니 2. 일제 강점기의 고난, 광복의 감격과 혼란(1935~1948) 어머니의 길몽으로 태어난 나, 그리고 어릴 적 / 초등학교 시험 치고 입학, 생활 / 일본 교장 선생의 육군사관학교와 사범학교 자랑 / 전쟁 말기 학교생활: B-29·고무공·맨발 / 평생습관 길들기: 밥 잘 씹기, 11자 걸음 바로 걷기, 국민보건체조 하기 / 8.15 광복절, 부엌에서 부지깽이로 어머니에게 배 운 한글 / 광복 직후 부산, 동래 삶의 모습 / 급장이 되어 같은 반 ‘어깨’와 한판 격투 3. 부산사범학교와 대한민국건국 (1948~1950)과 나의 ‘위인의 꿈’ 부산사범학교 입학 / 국군 제5연대와 제3여단의 위용 / 5.10 선거로 대한민국 정부수립 / 해방 공간, 부산 우마차 시대 / 미국공보원에서 읽은 미국과 위인들 / 위인의 꿈을 품다 / 선생님의 수 양아들 될 뻔 4. ‘6.25 남침 적란(赤亂)’ 시대 부산교두보, 육사가 나를 불렀다(1950~1954) 6.25남침 적란 발발과 천막가교 시작 / 부산본역에서 본 처절한 전사상자 후송 / 임시휴교, 수 영 비행장 긴급건설현장에서 본 미군능력 / 미군부대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본 제트 전투기의 처 절한 산화 / 해운대역 탄약운반작업 / 가형의 전선참전 / 전시 보충병의 씨받이 / 동고 교정에서 거행된 제1회 현충추모식 / 고무신공장에 아르바이트 / 부산사범에서 동고로 전학, 晝讀夜耕 / 국제시장과 월남 피난민의 생존현장 / 거제리 포로수용소와 태업(怠業) 같은 포로생활 / 임시수 복 서울여행 / 한국 장교단의 벙어리 코스 미국 유학과 선진 미국 문명의 본격 유입 / 국군 장교 와 육군사관학교에 관심을 갖다 / 육군사관학교지원, 합격 / 서울로 육사로 공부하러 간다 / 그 때까지 위인의 꿈을 향한 마음가짐 제2장 花郞臺육군사관학교생도시절(단기4287~4291, 서기1954~1958) 1. 입교, 기초군사훈련(1954. 6. 30. ~ 8. 31.) 대한민국육군사관학교 ‘지(智)·인(仁)·용(勇)’ / ‘정규 육사 4기’ 입교와 입교식(1954. 7. 1.) / 절 벽에서 떨어뜨려 진 새끼 사자의 생존 단련 / 영원한 그 이름 ‘태릉탕’ / 3보 이상 구보의 하루하 루 / C-Ration으로 영양보충 / 땡볕 속 연병장 훈련 / 졸음 속 실내교육 / 고난·행복 공존의 행 군훈련 / 남한산성 병자호란 전사탐방 종합 행군훈련 / 먹골배, 태릉에서 맛보기 2. 1학년 일반생도의 일반학기 내무·학과생활(1954. 9. ~ 1955. 6.) ‘3禁地帶’ 생활, 군사학과 文 理학 병행학습 / 학교대표 ‘럭비’선수 생활과 일반학 중첩생활 / 직 각식사와 테이블 말석의 식사당번 / 특성훈련과 기압 / 겨울 ‘냉방완비’, 1학년 생도의 엄혹한 겨 울나기 / 시관 생도 일과시간 / 장군 교반, ‘Daily System’과 ‘Honer System’ / 학교대표 럭비 선 수훈련 생활 / 3군사관학교대항 체육대회(럭비·축구·응원) / PX에도 뛰어가 ‘츄라이’ 했다 / 1 학년 첫 휴가(1954. 12. 23. ~ 1955. 1. 2.) / 외출외박에 얽힌 이런저런 얘기 / 잊을 수 없는 ‘1955년 남산 부활절 예배’ 3. 상급생도 생활(1955 ~ 1957) 이승만 대통령, 정규 육사 재건하고 사랑하다 / 대통령 생신축하 서울시가행진, 3월 26일의 기 억 / 상무대(전남 광주) 전투병과학교 교육훈련 / “어, 내 시계? 저기 간다!” / 생도생활에도 권태 기가 있다 / 생도 시절, 동기 절친 3인방 / 김창룡 사건으로 전군 금족령 3개월 / 생도들의 프롤 레타리아트 지식성향 / 대통령 양아들 이강석과 몇 생도 얘기 / 부정부패의 덫, ‘나누어 먹자’ / 1956년 대선, 생도들은 야당 후보에 투표하다 / 전 생도, ‘청실홍실’ 라디오 드라마에 빠지다 / 겨울 눈밭에 ‘팬티 완전무장 포복’ 특성훈련에 씨받이 걱정 / 6기생 기초군사훈련 중 불행한 사 고 / 정규 육사 기별 호칭 및 교가 고수투쟁 4. 이학사로 졸업과 동시 육군 소위로 임관 대한민국 육군소위 임관의 영광을 부모님께 드린다 / 육사 잔디연병장, 무에서 유의 창조 / 전방 부대 소대장실습에서 본 가난한 우리 군대 / 육사 반지, 조국과 영원한 결혼반지 / 재학 중 아주 친하게 된 동기생과 후배들 / 육사에서 배우고 익힌 것과 나의 특성: 전사(戰史)연구, 원리원칙 공평무사·신상필벌, Civilian Control의 진정한 의미, 겸손과 상호존중, 그리고 존댓말, 자주·자 립·독립정신, 의리와 일편단심, 술·노래 못해 사교불비(社交不備),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척자 정신에 충일 / ‘맥아더 장군의 기도’를 마음에 새기다. chapter. 1 중고등, 사관생도 시절 △ 제二부 장수(將帥), 영웅(英雄)의 꿈 I 제3장 임관 초기, 중·서부 최전선 소대·중대장 근무(단기 4291~4294, 서기 1958~1961) 1. 상무대 보병학교 초등군사반(OBC) 장교 초등군사반 교육/상무대와 그 앞 동네 신촌(新村) 2. 명예에 찬 首都사단 제1연대 소대장 되다(1958. 10.) ‘1’ 자가 선명한 전통과 명예의 제1연대 보병 배지 / 중부전선에 선 Mighty 소대장 / 국망봉 밑 기 성세대 휼병 사업 흔적들 / 우리 소대(장) 환경과 일상생활 / 부하와 동고동락 / 국망봉 밑 소 부대의 겨우살이 / 설 명절날 사단장 순시, 주번사관 솔직 보고, 후유증 / 사단조달물자 검수관 과 보급실정 3. 제1연대 전투단(RCT), 문산 임진강 전선으로 가다 문 소위 임진강 최전선에 서다 / 6.25 말기 구축된 원목 전투진지 / 피난복귀 중인 최전선 마 을 성동리 / 임진강 하류 지역 강변 방어진지 보강 구상 / 부조리 타파를 위한 보급투쟁 / 광주 송정리역 군기 교육 사건과 ‘한신’ 사단장의 각하(却下) / ‘춥고 배고프다.’를 실감하는 비상훈련 (Defcon-2) / 동계 야외 현지기동훈련(FTX-ICE CAP) / 보병대대 실전(실탄) 훈련 시험(ATT) / 국군 최초 시멘트 벽돌 막사 신축 / 3.15 부정선거 거부, 평생 ‘군 중립’ 각오 / 대대대항 연대 전 술전기대회 우승 / 최전방 초급 간부들의 가정생활, 선배 결혼식 참석 4. 전투전초(COP) 중대장, 60년도 육군 권총 사격 최우수선수 중부전선으로 복귀, 4.19 혁명 지나다 / 사단대항 육군사격대회, 최우수 권총 선수 되다 / 철원 전방 백마고지 인접(남방한계선) 전투 전초 중대장 / 적지침투 첩보요원(HID) 협조와 DMZ 내 GP 협조 / 한미8군 합동사격대회- 속사 1등 / 아주 마음에 든 아가씨를 좋아하다 / FEBA 개념 거점대대의 작전장교 근무, 사랑의 데이트 / 중대장 등 간부들의 전방 가정(결혼)생활 / 고대했던 ‘5.16 군사 혁명’과 ‘콜론 보고서’ / 한 동기생의 부정부패 척결운동과 수난 / 61년도 ‘사단대항 육군사격대회’와 ‘한미합동 사격대회 출전 / 초급간부생활 이모저모 제4장 미국 유학, 결혼, ‘동복 올빼미’ 교관, 연세대 ROTC 교관 (단기 4294~4299, 서기 1961~1966) 1. 미국 유학, ‘J.F Kennedy Center,’Ft. Bragg N.C로 가다 미국 유학길이 열리다 / 출발 전에 약혼(언약)하다 / 미국 가며 전후 일본 동경에서 본 것들 / 하 와이를 지나 샌프란시스코에 오다 / 미대륙(북부) 횡단 기차 관광 여행의 행운 / ‘시카고’를 지나 수도 ‘워싱턴’에 오다 / 드디어 ‘J.F, Kennedy Center’에 오다 / Kennedy Center의 철학과 특수 전(Special Warfare)의 개념 / 미 특수전 학교의 수업 및 생활 이모저모 / 미 남부의 철저한 흑 인 차별 / 뉴욕과 웨스트포인트 견학 여행 / 첫 미국 유학의 마무리, 남부 미대륙(과 멕시코) 횡 단 자동차 여행 / ‘애리조나 카우보이’ 노래하며 미 해병 기지 ‘샌디에고’로 / 미국 유학 소망 결 실, 평생 길잡이 된 그때 그 견문과 각오 2. 결혼과 광주 신혼생활, ‘동복 올빼미 유격 교육대’ 창설 광주 보병학교 유격학부 교관/결혼하고 광주에서 신혼생활 시작 / ‘동복 올빼미 유격 교육대’ 창 설, 교관 생활 / 공수(낙하산)교육 자청, 이수(#15기) / 첫아들 ‘정언’이 출생, 훈련 감독 중인 산 속에서 기별 받다 / 신혼생활 이모저모와 잘 만난 인연 등 / 절친 박정기 동기생의 추천, ‘하나회’ 에 가입하다 3. ROTC 제2기 장교 교육중대장, 육군병원 신세, 연세 107 학군단 교관 학군단 제2기생 초군반(OBC) 교육중대장 / 큰 시련의 고비를 넘고 넘다 / 수도육군병원 중환자 실에서 걸어 나오다 / 또 한 사람의 의인을 만나다 / 연세대학교 제107 학군단 교관생활 / 둘째 ‘성언’이가 태어나다 / 고등군사반 교육 파견, 광주인심 다시 보다 4. 다시 전방사단 대간첩작전장교로, 중대원 전원 파월지원 제5사단 대간첩작전과장 / 군단 예비사단의 대간첩작전현장 / 전방사단사령부생활의 이모저모 / 중대장과 함께라면, 전 중대원 파월 지원 제5장 파월맹호(派越猛虎) 부대 전사(戰史)장교로 월남전 참전 (단기 4299~4302, 서기 1966~1969) 1. 파월맹호부대, 월남 ‘퀴논’에 진을 치다 ‘월남전쟁’의 역사적 배경 / 한국, 월남에 파병, 군사지원 / 맹호부대, 월남 중부 ‘퀴논’에 진을 치다 2. 파월 한국군 전사기록, 역대 모범 전사 기록으로 남기다 홍성태 육사 교수, 한국군 최초 ‘전사과(戰史課)‘ 편성 / 홍 대위, 전투현장 전투 상보 위업 / ‘맹호는 간다’, 가족을 두고 월남 전장터로 / 나의 사단 단위 전사기록관(觀)과 실제 / 전장감찰로 전훈전파 3. 작전 현장 체험, ‘맹호 8호·홍길동·오작교작전’ 맹호8호 작전 / 작전이 시작되다 / 오작교 작전 / 홍길동 작전(1967. 7. ~ 1967. 8.), 사단 TCP 피습 / 베트콩지역 수색작전참가 4. 1960년대 월남전쟁의 실상: 한국군과 미군의 이모저모 케네디의 개입과 맥나마라의 후회 / 부자나라 미국의 월남 물량전 / 미군은 전술적 승리 단, 전략적 패배 / 한국군의 월남전 전략과 작전, 전장에서 1승 1패는 병가지상사 / 전장 심리: ‘뽕짝’과 아리랑 잡지와 담배만이 낙일 수도 / 월남과 미국은 왜 패망하였는가, ‘Saigon Dep Lam’ / 파월 한국군 전 장 여담 / 월남 전장이여 안녕, 귀국(1967. 10.) 5. 한국군의 ‘양민학살’ 운운과 못난 대통령들의 ‘사죄’ 운운 ... 296 6. 육군본부 특전감실 근무, 기획장교(비정규전 장교) 특전감실, 예하 심리전단 / 1.21 사태, 북괴 대남적화전략공작 / 북괴 재남침 시 후방잔류 게릴라전 계획 / 김재규의 ‘화랑재단’과 재운불통 제6장 서독 지휘참모대학(Fűrungs Academy der Bundeswehr) 유학, 그리고 육군대학 교관(단기 4302~4305, 서기 1969~1972) 1. 서독 ‘지휘참모대학’으로 유학 가다 서독군사학교 유학목적과 준비 / 일본과 북극으로 돌아 유럽, 서독 가는 여정 / 서독 ‘오이스키르 헨’의 서독군 어학 학교 생활 / 화란(Halland, Netherlands) 탐구여행 / 영국·벨기에 탐구여행 / 우리 사관생도들과 ‘라인강’ 유람 / ‘동백림사건’과 반한데모 그리고 교포의 고뇌 2. 여단참모참관, 제1산악사단 예하 제23산악여단(Gebirgs Brigade) 알프스 주둔 제23산악여단 / 재건 10주년 당시 서독군대 일반실정 / 산악여단 참모참관을 통해 본 서독군 이모저모 / 산악보병대대 기계화중대 야외훈련 동행참관 / 부대 주변 알프스 절경, ‘잘 츠부르크’, 오스트리아 ‘비엔나’ 탐방 / 남유럽 탐방 여행 3. 서독지휘참모대학과 함부르크 생활 학교 소개 / 독일군 ‘핵심참모제도’(General Stab) / 서독 ‘지참대’ ‘연합군반’ 학습생활 / 커리큘럼 과 Core Course 수업 / 참모 여행 겸 현지현장 실습, 서독지방 견문록 / 서독군의 작전교리와 전술 핵 운용 현황 4. 사단참모 현지참관- 서독군 제5기갑사단(Frankfurt am Main) 5. 독일 유학 여담: 1970년대 초 서독, 유럽, 일본 견문록 서유럽(스위스 샤모니 몽블랑, 스페인, 아프리카 세우타) / 불란서 파리 / 서베르린시 초청 탐방 여 행 / 북유럽 3국(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여행 / 서독 생활 체험 / 향수(병)이란 것? 작란감과 가정용 잔디 깎기 송부 / 서독 ‘지참대’가 있던 함부르크 / 1970 ‘오사카박람회’ (Expo70)와 일 본, 귀국 6. 육군대학 교관, 게릴라전 연구와 관사생활 육대 역사, 학제, 과정 / 교관 자격과 생활 / 가족과 함께 관사생활, 진해생활 제7장 제102 기계화 보병대대(72. 10. 24.) 창설과 수도기계화사단(73. 3. 22.) 창설(단기 4305~4308, 서기 1972~1975) 1. 제32사단 98연대 제1대대장 부대환경과 부대 실정 / 대대 Test와 특공소대 / 국망봉 진지 공사 2. 육군 제2기계화보병대대(육군 제1660부대) 창설(1972. 10. 24.) ... 392 장갑차(M113) 인수와 ‘무지개부대’ 창설 준비 / 보병대대에서 장갑보병대대로 전투력증강, 재편성 / 제102기계화보병대대(육군 제1660부대), ‘무지개부대’ 창설 및 발전 3. 수도기계화 보병사단(首機師) 창설(1973. 3. 22.) 제32보병사단에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으로 / 영광의 수도사단 제1연대 제1대대의 전통을 이어받다 4. 대대 임무와 교육훈련, 그리고 발전 왕거미작전(훈련) / 73년 전국산림녹화사업과 전방지역 사방공사 / 춘·추계 진지 보수공사 / 전투 지휘 검열 결과 ‘일희 일비’ 5. 유신헌법 국민투표 불간섭, 제1차 ‘하나회’ 숙청 바람 ... 399 유신헌법 국민투표 불간섭 / 제1차 ‘하나회’ 숙청 바람 6. 사단군수참모 근무, 제1차 유류파동과 영향 수기사 군수참모와 군수지원단장 업무관계 / 세계 제1차 유류파동과 부대 운용 / 근무 중 A형간염 통과 / Def-3 발령, 전군 전투준비태세 완비 점검 / 부대 근무 중 이런 일 저런 일 제8장 대령 시절에, 후방부대장과 참모, 교수·대외시찰, 군사협력조사단장(단기 4308~4314, 서기 1975~1981) 1. 오랜만의 후방근무, 특전사 정보처장 ... 411 특전사령부정보처장 / 연례 ‘아세아 특전부대장회의’ 참모 수행 2. 중립국 외교, 모로코 군사지원 조사단장 중립국 외교와 모로코의 군사지원 요청 / 조사단의 임무와 구성 / 모로코 현지 조사경과 / 귀국보고 및 결과 3. 국방대학원 수학: 한국군 핵무장 여론조사, 미국시찰, 졸업논문 국방대학원 수학과정 / 졸업 여행, 미국(인권문제 토의 등)과 캐나다 / 졸업논문 「환태평양 집단안보, 한미일 삼각 안보 구상」 / 77년 박정희 대통령의 핵무장 결의와 국대원 학생 여론 / 수학 여담 4. 논산훈련소 연대장 군계일학(群鷄一鶴)의 각오 / 신병훈련과 부대생활 이모저모 / 가장 어려웠던 일 / 다시 경력과 진 출에 대한 혼미 5. 국방대학원 관리교수부장, 사우디 군사협력 조사단장 ... 435 국대원 제2처장(경제/관리), 석사과정 창립 / 10.26 사태와 직결된 ‘12.12 사태’ / 유류파동 대책으로 사우디 군사협력 조사단장 / 최창윤 교수와 유럽 시찰 조 인솔, 남주홍 유학생 발견 6. 육대 참모장과 교수부장, 장군이 되다(1981. 1. 1.) 진해 육군대학 참모장 / 장군이 되다 / 육대 교수부장, 교육제도 쇄신의 기회 chapter. 2 청년장교시절 / 영관시절전후방근무 △ 제三부 장수(將帥), 영웅(英雄)의 꿈 II 제9장 육군 상급부대 지휘관,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단기 4314~4321, 서기 1981~1988) 1. 제7공수여단장(1981. 11. ~ 1983. 1.) 부대 임무와 구성, 능력 / 국정 현실과 여단 실정, 추가된 임무 / 부대 교육훈련 및 작전 / 대민 지원과 후방생활 여담 / 임무형 부대발전 창조적 노력 2. 육군 보병 제8사단장(1983. 1. ~ 1984. 7.) 8사단의 임무와 사단장의 권위 / 부대 야외기동훈련 및 시범: 84 T/S연합사 야외기동연습 참가 / 이를 위한 83 TCP 야외 전개훈련 실시(참가) / 지휘통솔 여담 / 사건 사고와 신상필벌에 대한 유감 3.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1984. 7. ~ 1986. 7.) 작전참모부장의 임무와 책임 및 권한 / 육군 전략·작전 대비 / 육군 교육훈련 및 편제발전 / 육군 무 기 장비 발전 / 잊지 못할 여담들 4. 육군 제1군단장(1986. 7. ~ 1988. 1.) 제1군단의 역사와 군단장의 당면 임무 / 나의 군단 지휘통솔방침과 실행 / ‘86아시안게임’과 ‘88서 울올림픽’ 준비 및 지원 / 군단 전술토의와 ‘초전 3일 돌격 결전(섬멸전)’ 지침 / 전선 순시와 대적 즉 각 대응사격 / 김일성의 사망 오보 사건 / ‘87 T/S 연합사 야외기동연습’에 미제 1군단과 어깨를 나 란히 참가 / ‘6.29 선언’의 군사적 배경 / 그 시절 지휘통솔 여담 / 군사가 정치에 통상적(일상적) 종 속은 안 된다. chapter. 3 여단장사단장 / 작전참모군단장 △ 제四부 노병은 끝까지 국가에 봉사한다 제10장 ‘전장의 장수·영웅의 꿈’을 접고 노병으로 용퇴하다 (단기 4321년 10월, 서기 1988년 10월) 1. 제13대 대통령선거, 군의 중립과 자유투표권 고수 3.15 부정선거 회고 / 전두환 대통령의 호출, 청와대 독대 / 군의 중립(군의 중립과 4개 투표권리) 과 개인의 자유투표권을 보장하는 것이 참군인의 도리요 의무라 다짐 2. ‘장수·영웅의 뜻’을 접고, 노병으로 용퇴하다 선거 논공행상에서 군단장 해임, 강원도 원주로 유배? / “나는 나의 임무를 다하였다.” / 동작동 현 충원에서 순직전우의 명복을 빌고, 문을 나와 국군이여 안녕! 제11장 노병, 국가 안보에 전념하며 봉사하다 (단기 4321~4331, 서기 1988~1998) 1. 국가안보회의 겸 비상기획위원회 부위원장(1988. 10. ~ 1993. 3.) 나라에서 이 노병을 다시 부르다 / 위원회의 역사, 임무, 편성 /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관 / ‘忠武計 劃’의 유지, 집행, 발전 / ‘비상계획관’의 인사, 관리, 운용 / 박정희 대통령의 ‘서울 고수작전 계획’ 유 지 / 차관회의 (와 국무회의) 참석 / 한국의 군축·군비통제 제의(논문 및 토의) / 근무 여담: 비핵 화 선언, 국군의 날 공휴일에서 삭제 반대 / 부정부패척결 논의, 벙커 상황실 자동화 착안과 국가예 산투쟁, 자유로 건설 찬동, 공무원 복지부동 이유 / 자식들의 출세와 현상 2. 미국 ‘BALL 주립대학교’ 군사학부(ROTC) 방문 교수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 / 미국 인디아나 주립 ‘BALL 대학교’ 방문 교수로 가다 / 학교내외 초청강의(강연), 초대방문활동, 단 체면 조심 생활/대학 한국학연구 장려금 획득에 일조 / 조카 둘 의 미국초등학교 생활 스폰서 / 미국서 새삼 많은 장점 체험하다 3. 한국 국대원 초빙교수, ‘한국 국가안보 전략 사상사(학)연구회’ 설립 ... 593 ‘전문경력인사’로 국대원 초빙교수(제1기) /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 사상사』 발간 / ‘한국 국가안보 전략 사상사(학)연구회(Cyber)’ 설립 마무리 말 ‘우리 손자 준호와 그 후손들에게’ ◇ 우리 사랑하는 손자 ‘준호’가 태어나다 ◇ 한국의 5,000년 역사와 전통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 ◇ 사랑하는 우리 손자 ‘준호’와 그 후손들에게 당부한다 chapter. 4 우리 가족‘대한민국의 장군이었고, 지금은 할아버지가 된 작가의 이야기’ ‘육군사관학교, 월남전을 거쳐 공수특전부대 참모, 제1군단장까지’/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쓰였다. 1. 후손들에게 한국의 조상을 알리고 동시에 한글과 한국 풍습을 잊지말고 보전하면서 한미간의 가교역학을 당부하기 위해서. 2. 일반 국민들에게 한국군대의 역사와 장병들의 위국헌신의 모습을 공개하여 국군에 대한 이해와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를 북돋우기 위해서. 3. 사관학교 출신 장기복무장교들에게 본인의 평범한 군인평생을 통해 조금이라도 반면교사의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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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스투유 / 로즈빈 (지은이)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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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스투유소설,일반로즈빈 (지은이)
2019년 네이버웹소설에 연재된 '퇴근 후에 만나요'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7월부터 95화 분량으로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이 아님에도 누적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재가 끝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드라마 판권 계약도 체결되어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스페인에서 우연히 만나 행복한 사랑을 나누었던 채원과 성준은 채원의 갑작스러운 한국행으로 3년 전에 헤어졌다. 사랑하는 사람의 미래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사정을 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 채원. 그런 채원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실연의 아픔을 겪은 성준.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성준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원을 보고 다시 한번 상처를 받는데….너만의 아군이제부터 우린 친구멀어지지만 말아보내고 싶지 않아질투는 나의 것살아서 만나 우리시계를 붙잡고 싶지만내게만 들리는 소리다르게 주어진 시간드라마 제작 확정! 누적 조회수 1,600만! 2019 네이버웹소설 최고의 화제작 《퇴근 후에 만나요》 2019년 네이버웹소설에 연재된 작품 중 가장 많은 화제를 일으킨 로즈빈 작가의 《퇴근 후에 만나요》(전 3권)가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7월부터 95화 분량으로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이 아님에도 누적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재가 끝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드라마 판권 계약도 체결되어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연인의 미래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말없이 떠난 여자 영문도 모른 채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남자 3년 후,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를 다시 만났다! 스페인에서 우연히 만나 행복한 사랑을 나누었던 채원과 성준은 채원의 갑작스러운 한국행으로 3년 전에 헤어졌다. 사랑하는 사람의 미래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사정을 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 채원. 그런 채원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실연의 아픔을 겪은 성준.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성준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원을 보고 다시 한번 상처를 받는다. 주인공인 채원과 성준을 비롯해 이 소설에 등장하는 남녀는 오해 때문에, 각자의 상황과 서로 다른 처지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을 것만 같다. 그들은 자신이 아닌 상대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상대를 속이거나 밀어내려 애쓰지만, 그럴수록 감출 수 없는 사랑을 더욱 확실히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결국 그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오해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한다. 소설 속 이런 과정들을 표현하는 데 있어 작가는 과하거나 작위적인 부분이 단 하나도 없이 자연스러운 상황과 주옥같은 대사, 감각적인 문장으로 단숨에 독자들을 몰입하게 한다. 거기에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져 더욱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사랑이 반짝거려 뵈는 게 없어. 그저, 너 하나밖엔.” “니가 계속 여기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너 없이 살았던 나의 나날은 어땠을까. 계절이 바뀌는 횟수만 의미 없이 쌓아온 시간들.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은, 빈곤한 감정만 갉아먹은 나날들. “보고 싶었어, 진심으로.” 그는 하염없이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침 같은 건 오지 말았으면 하는. 붙잡을 수 있는 좋은 핑계가 되어준, 내리는 비가 그치지 말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만 가득 안고서. 이게 당신의 답인 것만 같다. 언제든지 돌아서 달릴 준비가 된 나를 알고, 새 구두를 신겨주며.도망치다가 다치지 말라고. 부디 조심히 가라고.“내가 너한테 듣고 싶었던 게 몇 개 있는데 성의껏 답해줬으면 좋겠어.”넘어지지 말라고.“나, 너랑 왜 헤어졌어?”……도망쳐야 할까. 신은 구두에 핑계를 싣고, 당신의 세상을 헝클어트리기 전에.“내 마음이 모자랐나? 아니면 미래가 불안했나?”터진 마음에 당신의 숨마저 잠기기 전에.“나한테만 이렇게 시간이 길었어? 나 어떻게 잊었어?”석 달. 그는 넉넉할 것 같지 않은 시간 앞에 초조했고.천 일. 그녀는 더디고 느린 시간 앞에 망연자실했다.“대답 좀 해봐. 나 어떻게 잊었는지.”“…….”“갈 거면, 알려주고 가. 그런 공간에, 그를 남겨두고 사라졌다.눈을 뜨면 아무것도 변한 것 없는 공간에 그를 가둬둔 채, 나 홀로 새로운 세상에 뚝 떨어져버렸다. 짐을 챙길 정신이 없었으니 그와 관련된 물건은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했다.“이거 말고…… 또 뭐 있어요?”“뭐가?”“그냥요. 스페인에서 가져온 다른 물건이 또 있냐구요.”어느 날은 그랬음에 감사했다. 지척에 당신이 묻은 것들을 두고, 내가 온전했을 리 없으니까.“더 있는 것도 같은데 잘 모르겠어."
마음을 걷다
파이돈 / 박종언 (지은이)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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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돈소설,일반박종언 (지은이)
정신장애인의 인권 옹호를 위한 대안언론 〈마인드포스트〉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정신장애와 관련하여 저자가 만난 100여 명 가운데 21명과의 인터뷰를 선별했다. 정신장애 당사자와 그들의 곁을 지키는 가족, 정신장애 치료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전문의, 그리고 아픔의 서사에 동반하는 교수와 목회자, 시설 담당자와의 대담은 정신장애인을 둘러싼 날것 그대로의 현실을 예리하고도 감동적으로 포착한다. 정신장애인이 공동체에서 인간의 존엄을 갖고 살아가기 위해서 어떤 제도와 시선, 담론이 필요한지, 부모와 가족의 돌봄은 어떠해야 하는지, 정신병원과 정신요양시설의 억압과 부조리는 무엇인지, 그들의 자기결정권과 존엄한 삶의 방식을 위해 국가와 사회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다.책을 펴내며 1부 우린 구름 뒤의 별, 구름이 걷히면 반짝이는 존재들 1. 아무리 악한 사람의 마음속에도 사랑이라는 마음의 고향이 _박목우(작가) 2. 고통도 영원하지 않고 아름다움도 영원하지 않아 _정안식(코리안매니아 카페 대표) 3. 나는 이렇게 세상을 바라보는데 당신은 어떻습니까 _권기호(시인, 사진작가) 4. 신은 무능하지만 위대해요. 우리 고통을 경청하잖아요 _남문영(감리교신학대학 종교철학과) 5. 삶이란 어느 정도의 굴욕과 고통을 지불하고 건너는 세계, 열애의 실패가 예술로 이끌어 _윤종현(갤러리 유진목공소 대표, 화가) 6. 나의 인생 4기는 정신장애인과 세상을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의 시기 _이주현(한겨레신문 기자) 7. 우린 구름 뒤의 별, 구름이 걷히면 반짝이는 존재들 _정현석(당사자) 2부 사랑하고 일할 수 있는 능력의 숭고함 1. 부모와 가족이 힘을 쏟은 만큼 치료의 결과는 반드시 나타나 _윤문강(심지회 아버지모임 대표) 2. 우연히 좋은 의사 만날 가능성은 없어, 보호자의 헌신과 노력이 중요 _삼각산취생(아름다운동행 카페지기) 3. 주어진 삶의 풍경을 아름답게 느끼는 찰나의 감사함, 그것이 회복은 아닐까 _서정필·오승애(광주영농법인) 4. 내가 몸을 움직여서 돈을 벌었다? 그럼 눈빛 자체가 달라져요 _김성모(가족경영기업 미성테크 대표) 3부 행복은 추구하는 게 아니라, 느끼는 것 1. 6개월 시한부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삶에 중요한 게 뭔지 나타나 _이명수(경기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2. 삶의 아주심기는 자기만의 숲을 찾았을 때 가능해 _ 이영문(국립정신건강센터장) 3. 조현병을 한방으로만 치료하는 게 합리적이냐? 그건 좀 어려워요 _이정국(성모마음정신과의원 원장) 4. 삶의 어둠 속에는 한 가닥 숨은 빛이 있어 _이근후(이화여대 의과대학 정신과 명예교수) 5. 자유가 치유다, 이탈리아가 정신병원 없이도 잘 굴러가는 이유 _백재중(내과의원, 인권의학연구소 이사) 4부 이 사람들을 위한 목소리는 누가 내줄 수 있나 1. 당사자 스스로 병의 주인이 되는 실천 모형, 사회적 약자로서 협동해야 _이용표(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 가족 없고 병식 없는 분이 ‘엄마한테 가고 싶어’ 할 때 마음이 아파요 _백윤미(서울정신요양원 사무국장) 3. 정신질환은 실존적 아픔, 위로하고 안아 줘야 _오영석(목회자) 4.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도 한 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_고직한(사단법인 좋은의자 상임이사)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등 정신의 질병에 관한 당사자, 가족, 전문의, 종교인 등 21명의 인터뷰 -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을 발견해나가는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 몇 년 전부터 우울증이나 조현병 수기, 정신과 치료 경험 등 정신장애 당사자들의 삶과 치유의 기록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의지의 반영이자, 자신을 표현할 언어를 찾고 의료권력의 진단명에 의존해야 했던 수동적 존재로서의 한계를 스스로 탈피하려는 시도일 것이다. 이 책 《마음을 걷다》는 정신장애인의 인권 옹호를 위한 대안언론 〈마인드포스트〉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정신장애와 관련하여 저자가 만난 100여 명 가운데 21명과의 인터뷰를 선별했다. 정신장애 당사자와 그들의 곁을 지키는 가족, 정신장애 치료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전문의, 그리고 아픔의 서사에 동반하는 교수와 목회자, 시설 담당자와의 대담은 정신장애인을 둘러싼 날것 그대로의 현실을 예리하고도 감동적으로 포착한다. 정신장애인이 공동체에서 인간의 존엄을 갖고 살아가기 위해서 어떤 제도와 시선, 담론이 필요한지, 부모와 가족의 돌봄은 어떠해야 하는지, 정신병원과 정신요양시설의 억압과 부조리는 무엇인지, 그들의 자기결정권과 존엄한 삶의 방식을 위해 국가와 사회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문화인류학자 아서 클라인먼(Arthur Kleinman)은 병의 생리적인 증상 이면에 그 사람이 살아온 역사, 살아가는 삶의 터전, 인간관계, 생각, 사회와의 연결, 생활 습관 등 삶의 서사가 있음에 주목했다. 병이 하나의 이야기라는 발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신질환은 아픈 것 이상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 이야기 자체다. 각자의 삶이라는 텍스트는 그 사람만의 독특한 질병 서사를 담고 있기에 그것이 이야기로 회자하고 인간관계 속에서 받아들여질 때 비로소 치유와 회복이 시작될 수 있다. 그럼으로써 이 책에 실린 당사자들의 목소리는 그들의 생생한 아픔 외에 그들이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을 어떻게 발견해나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조울증이나 조현병 등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인간 개인의 약한 모습, 개인과 사회를 잇는 느슨하고 약한 연결고리들, 나아가 인간 누구나 경계에 선 외로운 존재일 수 있다는 사실에 눈을 뜨고 공감한다. 그들은 비정상의 범주에 있는 타자들이 아니다. 단지 정상의 범주에 속한 이들의 다른 모습일 뿐이다. 인터뷰라는 형식은 객관성과 전문가주의를 벗고 그들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효과를 자아낸다. 이 책의 인터뷰 내용이 깊은 울림을 자아내는 이유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많은 오해를 한다. 그게 한 개인이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이 세계에 대한 오해이든, 오해를 통해 타자에 대한 편견을 가진다는 건 인간 존재의 한 형식일 것이다. 따라서 그 세계에 대한 왜곡된 사유를 바로 잡기 위해서 인간은 ‘대화’의 형식으로 타자에 접근한다. 대화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며 인간만이 취할 수 있는 존재의 방식이다. 그래서 대화를 통해 우리는 타자의 모습을 새롭게 보게 되고 오해했던 세계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 대화하고 싶었다. 대화는 계급적, 사회적 처지가 다른 이들이 서로의 존재를 상호인정하고 더 나은 세계를 향해 편견과 오해의 부분을 줄여가는 가치를 담고 있다. 나의 위치에서 당신의 위치를 바라보는 것. 그의 위치로 옮겨가 보고 그가 나의 위치로 와 보는 것. 그리고 그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것. 그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존재론적 미덕이다.” - ‘본문’에서 책의 저자이자 〈마인드포스트〉 편집국장인 박종언 기자는 2019년 정신질환자의 사회참여와 통합에 헌신하고 정신건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2014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에서 시로 우수상을, 이듬해 2015년에는 소설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제7회 학봉상 언론보도 부문에서 “일본 정신장애인 공동체 ‘베델의집’ 철학 분석”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세트 (전10권)
해냄 / 조정래 지음 / 2016.11.08
220,000원 ⟶ 198,000원(10% off)

해냄소설,일반조정래 지음
\"한정된 시간을 사는 동안 내가 해득할 수 있는 역사, 내가 처한 사회와 상황, 그리고 그 속의 삶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첫 소설집에 새겨놓으며, 독자들과 함께하고픈 우리 사회와 역사의 문제를 치밀하게 추적해 온 작가 조정래의 대표 대하소설 이 첫 출간 후 마침내 30년의 대장정을 완수하고,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한다. 1986년 \'제1부 한(恨)의 모닥불\' 1, 2, 3권이 출간된 이후, 1989년 4부 \'제4부 전쟁과 분단\' 8, 9, 10권으로 완간되기까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분단문학의 최대 문제작으로 손꼽히게 된 은 지금까지 85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009년 200쇄를 돌파했으며(1권 기준), 2016년 현재 전 10권이 모두 150쇄 이상 제작됨으로써 시간이 지나도 작품의 감동이 현재진행형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펴내는 은 의 감동을 재확인하고 싶은 독자뿐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존의 도서를 13퍼센트 확대하고 고급양장본으로 제본해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형되지 않도록 사철 작업으로 튼실히 제작함으로써 소장성을 한껏 높였다.제1부 한(恨)의 모닥불 1권 1. 일출 없는 새벽|2. 가슴으로 이어진 물줄기|3. 민족의 발견|4. 소화, 하얀 꽃이라는 이름의 무당|5. 조계산 숯막|6. 나라가 공산당 맹글고 지주가 빨갱이 맹근당께요|7. 그리고 청년단|8. 이념 이전의 인간|9. 문딩이 가시내, 팔자도 참 험허게 변했다|10. 암약(暗躍) 2권 11. 체포|12. 구만리장천을 떠도는 구름|13. 냉철한 비판을 생리로 가진 역사의 정체는 무엇인가|14. 까마귀떼|15. 기습이다!|16. 감꽃은 먹을 수 있는 꽃|17. 배고픔과 동물과 인간|18. 수혈|19. 새가 창공에 그 발자국을 새기지 못하듯이 인간사 그 무엇이 영겁 속에 남음이 있으랴|20. 토벌대 물러가라! 3권 21. 탈주 제보|22. 병원사건|23. 계엄군 주둔|24. 분노의 소작인|25. 농민, 그 사무치는 설움|26. 겨울달빛 실린 고샅길|27. 우리의 국토를 양단시킴으로써 민족을 분열시키어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하려 한다―백범 김구|28. 아부지는 얼굴도 몸도 뻘건 디는 하나또 는디 워째 사람들은 아부지보고 빨갱이라고 헐까?|29. 대나무 전설|30. 전라도|31. 읍내를 에워싼 불길 제2부 민중의 불꽃 4권 1. 피할 수 없는 맞섬|2. 그것은 이긴 싸움|3. 평행선|4. 야학의 여선생|5. 누가 묵어도 묵을 떡인디|6. 술찌끼를 먹고 취한 아이|7. 쑥떡뿐인 설|8. 어두운 정월 대보름|9. 머시여, 벌거지!|10.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11. 미운 진달래|12. 율어의 왕복길 5권 13. 빨갱이와 내통한 좌익분자|14. 물과 기름|15. 어으허으 어어허야 어얼럴러 어으히야|16. 당신을 용공행위로 체포하겠소!|17. 새로 부는 바람|18.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습격|19. 그리고, 친일파·민족반역자들의 승리|20. 백범 김구를 죽인 네 발의 총알|21. 거꾸로 흐르기 시작한 역사의 물줄기|22. 8월의 들녘|23. 자유민주주의라는 허울|24. 일어서는 산 태백산맥 출간 30주년 기념본 제3부 분단과 전쟁 6권 1. 니만 사람이냐!|2. 접선 실패|3. 두 형제의 야행|4. 태백산맥에 내린 소개령|5. 소화의 씻김굿|6. 산중의 엄동설한|7. 소작인의 의지|8. 어떤 여자 빨치산의 죽음|9. 민중의 승리, 2대 국회의원 선거|10. 아,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이다|11. 1950년 6월 25일|12. 산골짜기를 울리는 한밤중의 총소리들|13. 사회주의 리얼리즘 7권 14. 살아서 돌아온 그들|15. 김범준의 귀향|16. 양쪽을 다 미워하는 아이|17. 무상몰수 무상분배|18. 워메, 논두렁 콩알꺼지 시고, 울안 감나무 감꺼지 시는 저런 법은 워디서 나온 법이드랑가!|19. 고구마똥|20. 소용돌이|21. 구빨치 그리고 신빨치|22. 너희들을 위한 전쟁|23. 몸씻기 마을굿|24. 냄편이고 아덜이고 열썩이라도 못 당허겄다, 요런 징글징글헌 눔에 시상!|25. 우리 아부지가 하대치요|26. 압록강의 물을 마시며|27. 똥냄새 김치냄새의 나라 제4부 전쟁과 분단 8권 1.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2. 아시아인은 미국인과 동등하지 않다. 아시아인은 인간이 아니며, 인간 이하의 존재다|3. 탈출|4. 죽음의 대열, 해골의 대열|5. 1951년 1월 4일|6. 거창, 그 오지의 낮과 밤|7. 빨치산, 그 이름 없는 사람들의 진정성|8. 천점바 구와 외서댁|9. 다시 삼팔선 전선|10. 세상을 떠난 김사용|11. 재귀열이란 돌림병|12. 싸울 수밖에 없는 싸움 9권 13. 위대한 전사 조원제|14. 덕유산의 비밀회의|15. 사형 대신 써야 하는 수기|16. 항미소년돌격대|17. 장마와 함께 온 휴전회담 소식|18. 새로 생겨나는 반공세력|19. 어차피 한 번 죽는다|20. 포로의 섬, 거제도|21. 빼앗겨가는 해방구|22. 호산댁|23. 이동 준비|24. 지리산 10권 25. 피아골|26. 새로운 전술|27. 고향에서 몰려나기 시작하는 사람들|28. 지리산 동계대공세|29. 각 도당 동계대공세|30. 각 도당과 지리산의 전면공세|31. 또 하나의 전쟁터, 포로수용소|32. 천점바구의 죽음과 동계대공세 종료|33. 1952년 5·15 결정|34. 제5지구당 결성|35. 현실투쟁에서 역사투쟁으로|36. 감옥살이도 역사투쟁이다|37. 겨울과 함께 떠난 영웅 이태식|38. 휴전선으로 변한 삼팔선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문학평론가 47인이 뽑은 80년대 최대 문제작 1위, 전국 애장가 720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출간 후 30년 동안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독자들에게 \'내 인생의 책\'으로 손꼽히며 찬사와 감동을 받아온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영원한 한국문학의 고전으로 우뚝 서다! \"한정된 시간을 사는 동안 내가 해득할 수 있는 역사, 내가 처한 사회와 상황, 그리고 그 속의 삶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첫 소설집에 새겨놓으며, 독자들과 함께하고픈 우리 사회와 역사의 문제를 치밀하게 추적해 온 작가 조정래의 대표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첫 출간 후 마침내 30년의 대장정을 완수하고,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한다. 1986년 1,2,3권이 출간된 이후, 1989년 4부 8,9,10권으로 완간되기까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분단문학의 최대 문제작으로 손꼽히게 된 『태백산맥』은 지금까지 85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009년 200쇄를 돌파했으며(1권 기준), 2016년 현재 전 10권이 모두 150쇄 이상 제작됨으로써 시간이 지나도 작품의 감동이 현재진행형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펴내는 『태백산맥 출간 30주년 기념본』은 『태백산맥』의 감동을 재확인하고 싶은 독자뿐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존의 도서를 13퍼센트 확대하고 고급양장본으로 제본해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형되지 않도록 사철 작업으로 튼실히 제작함으로써 소장성을 한껏 높였다.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조인되어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태백산맥』은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 불리는 역사에 정면으로 부딪혀 분단문학의 최대 문제작이 되었다.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문학평론가 47인이 뽑은 80년대 최대 문제작 1위\', \'전국 애장가 720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등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아온 『태백산맥』은, 1994년부터 불거진 작품의 이적성 시비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했다. 6·25전쟁의 비극성을 우리 민족 내부의 모순을 통해 적나라하게 표출해 이념의 금기 지대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점이 그 이유가 되었으나, 한편으로는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마침내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그동안 영화와 만화, 뮤지컬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소설의 배경인 전라남도 보성군에서는 2008년 11월 \'태백산맥문학관\'을 설립해 소설의 감동을 독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첫 출간 당시 \"민족의 \'허리 잇기\' 염원이 언제인가는 성취될 것을 믿는다\"고 작가가 쓴 것처럼, 앞으로도 『태백산맥』은 \'민족의 허리 잇기\'가 성취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독자들과 함께할 것이다. 주요 등장인물 김범우 지주이면서도 소작인들의 존경을 받는 김사용의 아들이자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난 김범준의 동생. 공산주의자 염상진과 신분의 차이를 넘어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도 했으나, 이념보다는 민족을 중요시하며 좌익과 우익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정하섭 술도가 집 정 사장의 아들로 중학 시절부터 좌익서클을 주도한 인물. 김범우와 염상진 모두와 인연이 있으나 결국 염상진의 이념을 따르게 되고, 그의 추천으로 공산당에 입당한다. 빨치산의 자금조달 등의 임무를 맡고 있으며, 어린 시절 연모했으나 신분의 차이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무당의 딸 소화와 은밀한 정을 나누게 된다. 하대치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다가 화전민이 된 집안에서 태어난 가난한 소작인 출신.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지주를 상대로 소작쟁의를 일으켰다가 징용에 끌려갔다 돌아왔다. 소작회에 가입해 염상진을 만난 후, 그의 사상과 인물 됨됨이에 감화되어 빨치산이 되었다. 기민하고 용감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염상진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다. 염상진 벌교, 보성 등지를 근거로 한 빨치산의 투쟁을 총괄하는 대장. 일제강점기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도 일제의 사상을 교육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농사를 지으며 독립운동과 적색농민운동을 주도했다. 해방 후에는 사회주의 운동에 매진하며 공산당원이 되고, 조직을 이끄는 통솔력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로 주변의 존경을 받는다. 염상구 염상진의 동생이지만, 형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 인물. 첫째아들을 중요하게 여긴 아버지의 의도적인 차별에 불만을 품고 비뚤어진 삶을 살아간다. 일본인 선원을 죽이고 도망쳤다가 해방 후 벌교로 돌아왔다. 벌교의 청년단장 감투를 쓰고 권력에 빌붙어 좌익 행위자 색출과 그 가족들 감시에 열을 올린다. 소화 무당 월녀의 딸로, 내림굿을 받아 무당이 된 비운의 여인. 어릴 적에 비파 두 알을 건네던 소년 정하섭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빨치산의 신분으로 찾아온 정하섭을 도와주고, 그를 위해 헌신한다. 정하섭은 두 손으로 얼굴을 꼭 눌러 감싸며 신음처럼 긴 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밤새껏 걸어 여기까지 와 있지 않느냐고 스스로를 일깨우고 있었다. 그때 구원처럼 들리는 목소리가 있었다. 「암호는 백두산, 한라산, 복창하시오.」「백두산, 한라산.」 지난밤 위원장에게 하달받은 암호가 정하섭의 가슴에 안도의 따스한 빛을 뿌리고 있었다. 암호는 곧 생명이었다. 암호의 누설은 조직의 동맥을 끊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자신에게 독립공작을 부여하고 암호까지 하달했다는 것은 당성을 의심하기는커녕 당성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가 하는 좋은 반증이었던 것이다. 「내가 너무 신경과민이군.」정하섭은 스스로를 안심시키듯 분명한 어조로 혼잣말을 하며 머리칼을 쓸어올렸다. 위원장은 사소한 실수로 야기될지 모를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던 것이다. 위원장다운 주도면밀한 조치였다. 그는 거의 웃는 일이 없이 냉혈적인 침착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정하섭을 불렀을 때는 다소 당황한 빛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사태가 우리한테 약간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소.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똑똑히 들으시오. 이건 당의 명령이오.」 당의 명령이라는 전제 앞에서 정하섭은 반사적으로 부동자세를 취하며 긴장했다. 당의 명령은 ‘사태가 약간 불리한’ 정도가 아니었다. 자신들이 취해야 하는 행동은 결정적인 패주였던 것이다. 그러나 정하섭은 묵묵히 명령을 수령하는 자세를 지켰다. 명령 앞에서는 그 어떤 이의제기나 회의적 질문이 용납될 수 없다는 불문율 때문이 아니었다. 직감적으로 느끼기에도 자신들이 처한 상황은 너무나 급박해져 있었다.-「일출 없는 새벽」 중에서스무 살 나이가 가까워질 임시부터였으니까 아들의 열 받친 행동거지는 일정(日政) 때부터 시작되어 이미 10년이 가까워 있었다. 일본인 지주한테 대항해서 소작쟁의를 벌이면서 아들은 가도 가도 목마르고 허기진 소작농군의 길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일반 소작쟁의만도 삭신 녹아내릴 매타작에 콩밥신세가 확연한 죄로 정해진 세상에서, 일본인 지주를 상대로 한 소작쟁의가 어떤 결과를 부를지는 너무나 빤한 노릇이었다. 그것은 맨주먹으로 닛뽄도 휘두르는 순사한테 덤벼드는 것이나 진배없었고,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성미 급한 나방이나 다를 바 없었다. 피걸레가 되어 내던져진 아들을 업고 집으로 돌아오며 판석 영감은 제 살이 찢겨나가는 아픔에 떨며 울었고, 차라리 죽지 못하고 살아 있는 목숨의 구차함이 비통해서 울었다. 축 늘어진 아들을 수십 번 추슬러 업어가며 판석 영감은 피물림하듯 대대로 이어진 소작농의 비애와 운명을 씹었다. 대를 물리는 가난이라는 것처럼 무서운 죄가 없었고, 견디기 어려운 벌이 없었다. 아들은 그 죄를 타고나서 이제 철든 나이가 되면서 그 벌을 받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부지, 지발 암 말도 마씨요. 목심 내걸고 독립운동허는 사람들도 있는디, 뺏긴 지 밥그럭 찾아묵는 일도 못헌다먼 고것이 무신 사내새끼다요. 그라고 우리가 허는 짓이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것도 다 알고 있당께요. 그려도 허고 허고 또 혀야지라. 작인 없는 지주눔들도
백제 아포칼립스 2
주류성 / 서동인 (지은이)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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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성소설,일반서동인 (지은이)
당과 신라는 ‘부흥백제’를 멸망시키기 위한 마지막 전투로서 663년 8월과 9월 북벌(北伐)을 감행했다. 서부 임존성과 북부 주류성을 포함한 백제의 북방 지역을 평정하기 위한 출정이었다. 백강해전은 당군이 주도하고, 신라군이 돕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신 주류성 전투는 신라군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네 차례의 연이은 백강해전 패전을 지켜본 주류성의 백제인들은 마침내 항복을 결정하였고, 주류성을 지키던 백제군은 대부분 포로가 되었다. 저자는 향찰과 지명, 그리고 고대 기록을 바탕으로 주류성이 지금의 충남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동면에 있는 운주산성임을 상세하게 밝혔다. 충남 금산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 일대의 요로(要路)인 탄현을 거쳐 백제를 침공한 신라와, 660년 7월 9일 아침 일찍 부여 세도면의 금강 하류 및 7월 8일 백강(기벌포)으로 쳐들어온 당군의 전쟁 개시 시점으로부터 3년여에 걸친 백제인들의 처절한 구국 항전 운동이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신라는 백제의 요충인 탄현(침현)과 삼로(三路)로 기습함으로써 마침내 백제 평정에 성공할 수 있었다. 저자는 여기서 백제 침략 당시, 신라 군대의 진군로인 백제 탄현(炭峴)과 침현(沈峴) 및 3로를 새롭게 제시하였다.Ⅰ부, 주류성은 어디인가? 1. 충남 지방 백제 지명(地名)에 숨겨진 비밀 코드 - 당군의 첫 도착지 ‘소정방섬’ 소야도(蘇爺島) - 나당군이 7월 12일 중에 격파한 부여 파진산의 백제 수비군 - ‘승적(勝敵)’이란 지명에 스며 있는 백제인들의 항전 흔적들 - 당군의 첫 백제 상륙지, 당진 자래현(子來縣) 2. 탄현은 어디인가? - 탄현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들 - 침현과 탄현 같은 지명인가, 다른 이름인가? - 『고려사』·『삼국유사』가 전하는 탄현과 탄령 - 조선의 지리서들이 기록한 탄현은 실체가 없다! - 조선의 기록대로면 진안 주천면 싸리재가 탄현일 수 있어 - 금산 남이면의 ‘백령치’는 탄현일 수 없어 - 운주 쑥고개 탄현 설의 또 다른 문제점들 - 쑥고개의 한자명은 애현(艾峴), 숯고개는 탄현 - 탄현은 진산 교촌리 숯고개, 침현은 진산 막현리 고개 3. 주류성의 실체와 의미 그리고 그 위치에 대하여 - ‘周留城’의 백제 향찰 및 한자 의미 서로 달라 - 周留城은 백제 향찰 ‘두루기’, 豆率城은 신라 향찰 두루성(두루기) 4. 전씨아미타불비상과 삼존천불비상 - 주류성의 백제 유민들 불상을 봉헌하다 1)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 2) 계유명삼존천불비상(癸酉銘三尊千佛碑像) 5. 구마노리성과 여자진(余自進)의 부흥 운동 - 익산 금마면 동고도리의 성이 구마노리성일 것 - 대관사 괴변 기사는 김춘추의 죽음과 관련 있어 6. 두량윤성(豆良尹城)은 어디인가? - 두량윤성에 대한 몇몇 연구자들의 견해 - 두량윤성은 어디에 있었나? - 고사비성 및 두량윤성 전투에서 백제군의 승리 - 두릉이성의 ‘두릉이’는 백제어 ‘두렝이’의 향찰표기 - 두릉윤성과 두량윤성의 윤성(尹城)은 무엇인가? 7. 고사비성은 어디인가? - 고사비성은 백제 소비포현의 현성(縣城)이었을 것 - 좌평 정무(正武)의 부흥 운동과 두시원악 8. 전의 주류성은 부흥 백제의 왕성, 북부의 중심은 목천 - 주류성에 대한 여러 기록 - 서부 임존성과 북부 주류성은 북방성 관할 지역 - 백제 온조왕의 십신과 천안 전 씨 설화 - 백제 멸망 후 천안 전 씨들 함경도 단천으로 사민된 듯 9. 주류성은 어디인가? - 주류성에 관한 제설(諸說)의 문제점들 - 그렇다면 주류성은 어디인가? 10. 피성(避城)은 어디인가? Ⅱ부. 백제 멸망기 인물 열전 1. 사비도성 함락과 함께 일어선 부흥 운동 지도자들 1) 부여풍(扶餘豊) 2) 부여용(扶餘勇) 3) 흑치상지(黑齒常之) 4) 사타상여(沙吒相如) 5) 복신(福信) 6) 도침(道琛) 7) 여자진(餘自進) 8) 규해(糺解) 9) 정무(正武) 2. 부여풍은 언제 부흥 백제국의 왕이 되었나? - 소정방의 철군 직후~1차 사비성 공격 이전에 왕에 추대돼 - 백제 부흥군, 663년 7월에도 사비성 공격한 듯 - 백제 부흥군, 1차 사비성 공격 때 두 차례나 공성전 벌여 - 부여풍 국왕 추대 관련 『일본서기』 기록 믿을 수 없어 3. 천안 병천 전투에서 전사한 신라 화랑 기파랑(耆婆郞)과 은석사 설화 4. 웅진방령 예 씨 일가의 배신과 의자왕의 항복 - 웅진방령 예군, 웅진성 대장(방좌) 예식진의 배신 - 예군·예식진-예소사-예인수 묘지명 내용 대략 같아 - 수 왕조 말에 예군·예식진의 아비 예선이 백제로 망명 - 백제 멸망 후 예군은 ‘웅진도독부사마’, 예식진은 동명주자사 지내 5. 묘지명으로 보는 부여륭(扶餘隆)의 생애 6. 여러 기록으로 보는 흑치상지의 생애 7. 진법자 묘지명으로 본 백제의 관직 참고문헌백강 및 기벌포와 주류성의 위치를 찾는 일은 백제사 복원에 중요한 핵심 당과 신라는 ‘부흥백제’를 멸망시키기 위한 마지막 전투로서 663년 8월과 9월 북벌(北伐)을 감행했다. 서부 임존성과 북부 주류성을 포함한 백제의 북방 지역을 평정하기 위한 출정이었다. 백강해전은 당군이 주도하고, 신라군이 돕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신 주류성 전투는 신라군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네 차례의 연이은 백강해전 패전을 지켜본 주류성의 백제인들은 마침내 항복을 결정하였고, 주류성을 지키던 백제군은 대부분 포로가 되었다. 저자는 향찰과 지명, 그리고 고대 기록을 바탕으로 주류성이 지금의 충남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동면에 있는 운주산성임을 상세하게 밝혔다. 충남 금산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 일대의 요로(要路)인 탄현을 거쳐 백제를 침공한 신라와, 660년 7월 9일 아침 일찍 부여 세도면의 금강 하류 및 7월 8일 백강(기벌포)으로 쳐들어온 당군의 전쟁 개시 시점으로부터 3년여에 걸친 백제인들의 처절한 구국 항전 운동이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신라는 백제의 요충인 탄현(침현)과 삼로(三路)로 기습함으로써 마침내 백제 평정에 성공할 수 있었다. 저자는 여기서 백제 침략 당시, 신라 군대의 진군로인 백제 탄현(炭峴)과 침현(沈峴) 및 3로를 새롭게 제시하였다. “백제 말기의 사정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여러 가지 새로운 내용들을 이 책에 제시하였다. 물론 한국 고대사에는 이 외에도 풀어야 할,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많다. 나아가 한국 고대사 및 역사학 분야의 연구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우선 월등한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데 국가적 지원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과 거리가 먼 과거의 일이라 하여 고대사를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현재의 우리와 아주 가까이 그리고 깊이 연결되어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한국 고대사의 비밀‘ 1360년 만에 풀었다! 백제인들의 구국운동 중심이었던 백강 및 기벌포와 주류성의 위치를 찾는 일은 백제사 복원에 중요한 핵심 사항이다. 백제 말기에 백제·왜·고구려 ‘남북’ 연합군이 신라·당 ‘동서’ 연합군을 상대로 최후의 결전을 벌인 백강(白江,=기벌포)해전과 ‘부흥 백제’의 왕성이자 부흥 운동의 중심이었던 주류성에서의 패전은 삼국시대를 마감하는 신호탄이었다. 남북 및 동서 두 연합의 교차점(십자연합)에서 발생한 대규모 충돌은 한국 고대사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660년 나당군에게 사비성이 함락되고, 의자왕과 지배층 대다수가 포로로 잡혀간 뒤로 3년여에 걸쳐 가열차게 진행된 백제인들의 구국운동은 백강해전 패배에 이어 주류성과 임존성이 함락됨으로써 허망하게 끝나고 말았지만, 특히 주류성과 임존성·가림성(성흥산성)은 나라를 되살리려는 백제인들의 구국 의지와 항전 활동을 대표하는 장소였다. 그중에서도 주류성과 기벌포는 백제 부흥 운동에서 그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백제가 나당군을 상대로 해전을 벌인 기벌포(백강)와 주류성이 어디인지는 지금껏 아무도 모르고 있다. 자료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다양한 분야의 지식,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상상력과 추리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가 고대사이다. 한국과 중국에 전하는 기본 자료만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분석했더라면 그간의 부끄러운 결과는 면했을 것이다. 『구당서』·『신당서』와 같은 전쟁 당사자인 당唐의 1차 사료만이라도 제대로 들여다보고 이해했더라면 백강과 주류성을 적어도 충남 북부권에서 찾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런 기본적인 노력조차 없었기에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이 땅에 들어와서 내세운 전북 만경강 또는 동진강 백강설이나 전북 주류성설과 같은 엉터리 가설을 진작에 청산하지 못한 것이다. 백강(기벌포)과 주류성이 지금의 금강 하류로부터 전북 지역 어딘가에 있었다는 일본인들의 주장은 허구이다. 그들의 허무맹랑한 주장을 맹종하여 그 안에서 허우적거리다 보니 백강이 지금의 충남 당진시 우강면 남원포 일대이고, 주류성이 충남 세종시 전의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지 못한 것이다. 저자가 백강(기벌포)과 주류성의 위치를 찾기 위해 충남북 및 전북 지역에서는 빼놓은 곳이 별로 없을 만큼 많은 곳을 두루 답사하였다. 하지만 그처럼 샅샅이 뒤지는 답사가 별 도움이 안 되는 일이었음을 깨달은 것은 향찰(鄕札)과 지명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진 뒤였다. 기본적인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말과 향찰로 해독하면 기벌포 및 주류성을 쉽게 알 수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지명과 한국 고대어, 각 지역의 필요한 방언을 추가로 조사하였다. 기호 지방의 방언 가운데 상당수가 백제어 또는 그 이전 마한어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그 지역 방언이 신라어와 다른 점은 무엇이며, 그것이 향찰에 어떻게 반영되었을까 하는 것까지 탐구하였다. 가는 곳마다 지명에 얽힌 내력도 뒤져야 했고, 『삼국사기』 지리지를 비롯하여 조선 시대의 각종 지리서도 빠트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백강 및 주류성이 어디인가 하는 문제를 연구하면서 저자가 중점을 두었던 몇 가지 사항들을 정리하여 제시해 둔다. ▲ 백제사에서 왜 백강(기벌포)·주류성이 그토록 중요한 문제인가? 백제가 당과 신라를 상대로 한 마지막 구국전쟁을 주류성과 임존성에서 시작했고, 백강(기벌포)해전에서의 패전으로 백제인들의 구국운동(부흥 운동)은 실패로 끝났다. 그러므로 부흥 운동의 중심지였던 기벌포(백강) 및 주류성의 위치와 그곳에서의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부활을 꿈꾼 백제인들의 항전 활동과 구국운동이 패망에 이른 과정을 선명하게 복원할 수 있다. ▲ 왜 일본인들은 백강(기벌포)·주류성을 전북 지역에서 찾으려 했는가? 일본인들은 중국과 한국의 관련 기록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은 채, 막연한 추측에서 이 문제에 접근하였다. 정확한 자료와 증거를 제쳐두고 단순한 상상만으로 전북 지역에서 백강·주류성을 찾으려 했던 것이다. 그런데도 어찌 된 일인지 우리의 연구자들은 일본인들의 역사 인식을 추종하여 스스로 발목에 족쇄를 채우고 말았다. 1백여 년 전 일본인들이 세운 가설을 그대로 이어가려 애쓰는 이들이 지금도 있다. 무엇보다도 한·중·일 삼국의 관련 자료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은 것이 큰 문제였다. 백강을 지금의 금강하구로부터 전북 서부권(김제·부안)의 만경강이나 동진강으로, 주류성은 부안~정읍 등의 전북 지역에 있을 것이라는 일본인들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허구다. 연구자로서 기본 자질이 부족한 자들이 남의 나라에 들어와 온통 혼란을 불렀다. 그럼에도 그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조차 제기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그들의 견해를 추종한 국내 연구자들이 있었다. ▲ 당군과 신라군은 어디로 먼저 들어왔는가? 중국 기록에 당군은 덕물도(덕적도)로 들어온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소야도가 당군의 첫 주둔지였다. 거기서 당군은 어디를 최초의 공략지점으로 삼았는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 간단히 정리하면 당군은 소야도에서 좌군과 우군 두 진영으로 나누어 좌군은 당진으로, 우군은 웅진강(금강) 하구의 부여로 들어갔다. 따라서 당군과 신라군의 침입 초기 전장은 ①당진 백강 ②웅진강 하구 ③황산벌 세 군데에 형성되었다. 웅진강으로 들어간 우군은 세도면 반조원리에 상륙했다가 그 맞은편으로 옮겨가서 석성면 봉정리 일대를 주둔지로 삼았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황산벌로 들어간 김유신의 신라군은 계백 군대와 싸우느라 10일까지 황산벌에 묶여 있어야 했다. 신라 및 당 연합군은 7월 12일에야 가까운 부여 석성면 지역에서 사비도성을 향해 진군하였다. ▲ 당군의 웅진강 상륙 시간은 언제일까? 소정방과 그가 거느린 우군은 660년 7월 9일(음력) 아침 조금의 오름 물때(들물)에 맞춰 금강(웅진강)으로 거슬러 올라왔다. 그날 아침 바닷물이 불어나는 이른 시간에 반조원리 및 고다진으로 상륙하였다. 그러므로 군산항 조석표를 기준으로 바다 물때를 계산하면 당군이 상륙한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낼 수 있다. 그에 따르면 소정방의 상륙 시간은 7월 9일 오전 9시~10시 전후였다. 그리고 그날 저녁(오후 6~7시 이후) 무렵, 두 번째 오름물때에 맞춰 건너편 석성면 봉정리 일대로 상륙을 재개하였다. 이렇게 해서 소정방과 당군은 신라군과의 약속대로 7월 9~10일(무쉬 물때) 사비성 남쪽 20리 지점으로부터 30리 사이의 10리 범위에 집결하였다. ▲ 기벌포(백강)를 추적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는 향찰과 고대어였다. 향찰 및 지명과 한국 고대어(백제어)로써 기벌포(백강)의 위치를 분석해냈다. 한국 고대어가 한자 지명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에 주목하여 기벌포는 현재의 삽교호 내 수면인 당진시 우강면 부장리 남원포임을 밝혔다. 남원포 옆 강문리가 옛 백강구(白江口)였고, 거기서 상류로 합덕읍 구만리 일대까지가 기벌포 및 백강의 범위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리고 백강은 지금의 삽교천이었다. 이런 것들을 해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는 한국 고대어와 향찰이었다. ▲ 주류성(周留城)은 전성(全城), ‘백제인이 두루 머무는 성’을 의미 주류성(周留城)을 향찰로 풀면 전성(全城), 전기(全歧) 그리고 한자 본래의 뜻으로는 ‘백제인이 두루 머무는 성’이다. 주류성이 바로 부흥 백제의 수도에 있던 성이었다. 예산 임존성과 마찬가지로 주류성(운주산성)은 최후의 항전 성으로 그곳엔 부흥백제국의 왕 부여풍의 군 지휘부가 상주하였을 것이다. 그간에는 향찰 연구가 부족했으므로 지명에 얽혀 있는 암호를 해독하지 못하였다. 저자는 현재의 운주산성(충남 세종시 전동면)을 주류성으로 확정하였다. 다만 부여풍과 부흥 운동 지도자들은 운주산성 입구의 미곡리 일대나 지금의 전의읍 읍성을 포함한 평지 어딘가에 거주하였을 것이다. ▲ 한·중의 일차 사료를 주의 깊게 보지 않은 게 문제였다. 당시 임존성은 서부의 중심이었고, 주류성은 북부에 있는 부흥백제의 왕성이었다. 해당 지역들을 서부와 북부로 설명한 한·중의 기록을 잘 살펴보았더라면 전북 지방에서 백강과 주류성을 찾는 무지한 일은 없었을 것이다. 물론 백제 부흥을 위한 구국운동을 벌이기 전에는 북부의 중심은 오히려 목천이나 지금의 청주지방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조건에서 부흥 운동에 가장 적합한 요충이 주류성이었으므로 목천과 주류성을 최후의 저지선으로 택했을 것이다. 나아가 『삼국사기』 문무왕 답설인귀서의 “남방이 평정되고 나니 군대를 돌려 북쪽을 쳤다”(南方已定 回軍北伐)는 내용과 ‘북부 주류성’이란 기록을 정확히 이해했더라면 최소한 사비 시대 백제 북방 지역으로서 웅진방령(=북방성 방령)의 관할지인 북부에서 주류성을 찾는 시도는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파악하지 못했고 그런 시도 자체가 없었다. 그것이 바로 아무도 관련 기사를 제대로 읽지도 않았고 주목하지도 않았다는 증거다.
인생의 길, 믿음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와우 / 김형석 지음 /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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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우소설,일반김형석 지음
이 시대의 지성이자, 100세를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자신의 삶과 신앙을 되돌아보며 기록한 신앙 에세이다. 사복음서를 기초로 예수의 삶을 그려낸 『예수』, 흔들리는 수많은 기독교인에게 믿음의 방향을 제시한 『어떻게 믿을 것인가』로 많은 기독교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전작들에 이어 이번 책은 자신의 지난 100년간의 ‘믿음의 삶’에서 느끼고 고민했던 ‘삶과 신앙’의 이야기다.머리글을 대신하여-100세를 바라보며 드리는 기도 한 신부의 죽음을 보면서 신앙은 성격과 운명을 넘어서야 한다 불교와 기독교의 대화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 정말, 부끄러웠던 일 종교개혁은 성공했는가 천당과 지옥은 어디 있는가 죽음에 관한 생각들 신앙은 애국심과 함께 자란다 내가 보고 느낀 일본의 기독교 신앙은 은총의 선택이다 다시 교단에 설 수 있다면…… 목회자의 책임 지금 예수께서 한국에 오신다면……? 어느 한 철학자와 목회자의 가르침 두 개의 잣대에 관하여 신앙,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는 것 교회는 누구를 위해 있는가 윤리적인 것과 신앙적인 것 신앙의 두 가지 흐름 진리로서의 신앙 누구를 위한 신앙인가 소설 같은 이야기 둘 연세대학교와 더불어 인간을 모르는 목회자는 없어야 한다 죽음이 삶의 목적일 수 있는가 기독교 신앙은 우리의 희망이 될 수 있는가 신앙으로 가는 길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가 바라는 정치 그리스도인의 경제관 신앙의 다양성, 그리고 동일성에 관하여 “100세를 바라보는 오늘까지 주님께서 함께해주셨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시대의 지성, 김형석 교수의 신앙 에세이 이 책은 이 시대의 지성이자, 100세를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자신의 삶과 신앙을 되돌아보며 기록한 신앙 에세이다. 사복음서를 기초로 예수의 삶을 그려낸 『예수』, 흔들리는 수많은 기독교인에게 믿음의 방향을 제시한 『어떻게 믿을 것인가』로 많은 기독교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전작들에 이어 이번 책은 자신의 지난 100년간의 ‘믿음의 삶’에서 느끼고 고민했던 ‘삶과 신앙’의 이야기다. ‘신앙은 은총의 선택이다’, ‘윤리적인 것과 신앙적인 것’, ‘죽음이 삶의 목적일 수 있는가’, ‘기독교 신앙은 우리의 희망이 될 수 있는가’ 등 책의 목차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저자는 한 인간으로서 삶과 신앙이라는 경계선에서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민하면서 던진 질문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담담하게 풀어낸다. 이뿐만 아니라 ‘종교개혁은 성공했는가’, ‘목회자의 책임’, ‘지금 예수께서 한국에 오신다면……?’, ‘교회는 누구를 위해 있는가’, ‘인간을 모르는 목회자는 없어야 한다’와 같은 글에서는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걱정과 함께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깊이 있는 제안들을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이 갖는 힘은 문장 곳곳에 담긴 세월의 진정성과 세상을 향한 그의 사랑이 담긴 마음이다. “90 고개를 넘기면서는 죽음을 반갑지는 않으나 친구처럼 여기며 함께 걸어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죽음과 더불어 인생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나도 받아들여야 할 운명의 동반자로 여기게 된 것일까? 그래도 아직 사랑의 짐이 남아 있다. 예수는 세상을 떠나기 힘들어했다. 많은 사람을 사랑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그 사랑의 짐을 넘겨주었다. 내가 너희들을 사랑한 것 같이 너희들도 서로 사랑하라는 유언과 함께…….” “지금으로부터 84년 전, 내 나이 열네 살 때 나는 처음으로 기도다운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건강을 허락해주시면 저는 그 건강이 계속되는 동안은 나를 위해서 살지 않고 아버지께서 맡겨주시는 일을 위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약속의 기도였습니다. 그 철없는 기도를 하느님께서 오늘까지 기억해주셨습니다. 그 뒤부터 나는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를 배우고 따르려고 했습니다. 가장 인간다운 인간이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주님께서 100세를 바라보는 오늘까지 함께해주셨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나는 기독교가 민족과 인류의 희망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염원과 노력으로 진실과 사랑이 가득한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우리의 영원한 희망과 행복입니다. 그 길은 우리 모두의 길이기도 합니다.” 지난 100년의 삶과 신앙에 대한 어느 지성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나의 신앙과 삶을 되돌아볼 좋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진짜 검사
해피스토리 / 신성식 (지은이)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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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토리소설,일반신성식 (지은이)
저자는 ‘진짜 검사’에서 검사 임용당시 가슴에 손을 얹고 다짐했던 ‘검사선서’를 다시금 되뇌이며, 불의에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였던가를 되짚어봅니다. 지금 우리가 바로 세워야 할 공정과 상식, 새로운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한민국다움’을 바로 세우자고 제안한다.프롤로그 바른 검사로, 바른 국민으로 살아온 삶 첫 장. 검사로 정치를 읽다 이재명은 먼지도 없었다 삼바 사건을 아는가! 언론이 수사도 정치도 만든다 언론의 가스라이팅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사건 후기 눈으로 본 그대로, 눈으로 확인한 그대로 진실보다 일단 털자 정치판의 네거티브 메커니즘 수사든 정치든, 네거티브도 발전한다 죄를 만드는 정치판, 수사는 따를 뿐 정치가 저질러 놓은 형식적 법치주의 경제적 공동체 정치를 엿보던 신성식, 정치를 곧장 읽게 된 신성식 비겁하면 진 게임이다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 둘째 장. 가족 기억, 소년이 달린다 소년 그리고 나 교육이 필요해 험한 땅을 일군 부모님 욕심 많던 남매와 욕심을 버린 남매 나의 멋진 스승 조용하지만 더디지 않은 소년 상상의 아이 신성식 창의성을 발휘한 아버지 아버지의 지혜 아버지는 실행의 아이콘 얌전한 듯 활동적인 아이 용기가 생긴 아이 나는 준비된 검사였을까? 중학교 시절의 나 처음 본 넓은 세상 인내의 시간들 대학에 떨어지던 날 핏줄이 뭐기에 법을 공부하리라 홀로 서야하는 세상에서 나의 운명론, 검사! 셋째 장. 검사 신성식 검사내전 순천으로 가는 길 결국 사람, 사람이었다 검사 일기 기막힌 일들 검사 사건일지 반전의 기록 수사 메모 교육 체제가 범죄를 줄인다 끊이지 않는 범죄 세상의 발전에 발맞추는 범죄 사회구조 건의 넷째 장. 이웃 같은 정치인을 꿈꾸다 정치의 ‘방법’ 정치도 선수가 뛰어야 한다 ‘정치검찰’ 브랜드는 누가 만들었나 오만이 자처한 불운 검수완박의 이론 나의 이론 각자 맡은 역할이 있다 검찰, 개혁이 필요해! 개혁은 경찰도 필요하다 현 공수처의 맹점 정치, 완전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검찰은 무조건 믿지 못할 사람일까? 검찰도 고발당할 수 있다 전문조직의 필요성 다른 정치인이 되는 방법! 에필로그검사 신성식 - 국민이 검사입니다 - 외압, 실체없는 의혹,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진실을 파해쳤던 ‘검사 신성식’이 지난 23년의 검찰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길로 나서며, 검찰이 검찰다울 수 있기를 당부했습니다. “홍시 맛이 나서 홍시 맛이 난다 한 것인데, 어찌 홍시 맛이 나느냐고 하시면 저는 어찌 답을하옵니까!”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봤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여 법리적으로 판단하였더니 어느새 ‘정치 검사’로 낙인찍혀 좌천까지. 검사로서 원칙을 가지고 철저히 조사한 결과가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비난 하는 것은 검찰의 근원적 존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검사 신성식’에서 저자는 이득과 손해를 저울질 하는 시선과 말들로 수사는 방해 받고 있고,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사실인양 둔갑하는 사이, 검찰은 흔들렸고, 국민들은 검찰을 불신하게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 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정치적 사건에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원칙적인 수사를 해야할 검찰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회고했습니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화수분처럼 쏟아내는 의혹, 가짜 뉴스속에서 진실을 가려내고,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으려는 자세로 공평하고 철저하게 수사한 당시의 고뇌를 쏟아냈습니다. 또 ‘검사 신성식’은 이 책에서 언론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신 검사는 수사과정에 근거없는 의혹들을 제기하고 그릇된 방향으로 여론을 끌고가는 사이, 수사는 길고 어려워지며 억울한 사람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 전달, 공공의 이익을 위한 감시, 그리고 건전한 공공토론의 장으로서의 언론 본연의 역할을 찾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진짜 검사’에서 검사 임용당시 가슴에 손을 얹고 다짐했던 ‘검사선서’를 다시금 되뇌이며, 불의에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였던가를 되짚어봅니다. 지금 우리가 바로 세워야 할 공정과 상식, 새로운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한민국다움’을 바로 세우자고 제안합니다. 검사 신성식이 전하는 ‘검사 사용설명서’, 신성식은 22년 애정했던 검찰 조직을 나서며, 검사의 길이 자신 없어서도, 불편해서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국민들을 위해, 국익을 위해 ‘사람 신성식’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아 온 힘을 다할 것이라 다짐합니다.계속되는 의혹제기에도 조사 결과는 한결 같았다. 나오는 게 없었다. 그래도 계속 진행을 했다. 한데, 보수언론 등에서 매우 교묘하고 철저하게 대응을 했다. 이쪽에서 끝을 내려고 하면 다시 이슈를 제기하는 식이었다. 계속해서 대납 사건을 끌고 갈 작정을 한 것 같았다.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사건 후기) 나는 본 그대로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확인된 대로만 말했다. 애초 무엇을 더할 생각이 없었다. 물론 단 하나도 뺄 생각 역시 없었다. 손에 잡히는 게 있었다면 절대 감추지 않고 건넸을 테고 들은 소리가 있었다면 여과없이 들은 대로 전했을 테다. 하지만, 들은 게 없으니 전할 게 없었고 잡힌 게 없으니 건네 줄 것 역시 없었다. 없으니 없다고 말했고 안 보이니 안 보인다고 말했다. (눈으로 본 그대로, 눈으로 확인한 그대로) 한데 이재명 대표의 수사는 애초 그럴 마음이 없었다. 죄가 있다면 죄에 관한 것만 들춰내면 되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환자에게 아픈 부위가 있다면 그 부분만 도려내면 되는데, 모든 몸을 난도질한 것과 같은 것이다. 팔이 다친 사람을 눕혀 놓고 생배를 갈라 췌장을 살펴보고 심장도 건드린 것이다. 그래 놓고는 찾는 게 없으니 다른 부위도 도려내야 한다고, 그래야 옳다고 주장한 꼴이다. 수없이 제기된 사안이지만, 애초 결과를 내려놓고 맞춰 가다 보니 억지가 생기고 엉성함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 보니 수없이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했다. (죄를 만드는 정치판, 수사는 따를 뿐)
숲으로 간 미술관
아트북스 / 이은화 지음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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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스소설,일반이은화 지음
현대미술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뮤지엄 스토리텔러 이은화가 1년 반이 넘는 기간, 일상에 작은 쉼표 하나 찍어줄 전국의 보석 같은 자연미술관을 찾아 떠난 여행기를 묶은 책이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국경을 잇는 라인강 유역에 밀집한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자연미술관을 소개했던 전작, <자연미술관을 걷다>의 한국판이라 할 수 있다. 책에는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자연 속 예술 공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직접 보고 느끼고 선택한 지은이의 ‘완소’ 미술관 24곳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 각 지역을 대표한다고 생각되는 자연미술관 12곳은 챕터로 나누어 크게 소개했고, 나머지 12곳은 간략한 소개와 함께 화보처럼 각 챕터 뒤에 붙였다. 또한 책에는 저자가 미술관에서 봤던 전시나 작품, 작가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 한국 미술계를 훑어보고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미술관에 관한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미술계의 최신 정보와 관장,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등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단순한 소개서가 아닌, 사람 냄새나는 미술관 기행서이다.들어가며 서울+경기도 01 건축이 된 그림,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02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 성곡 미술관 03 수도권 자연미술관 답사 1번지, 모란 미술관 04 창작과 체험의 산실, 영은 미술관 더 가 볼 곳 들 정원이 탐나는 곳, 호암 미술관 예술마을 속 아트센터, 갤러리 화이트블럭 두 거장을 품은 동네 미술관, 이영 미술관 제주도 05 그 섬에 그가 있(었)네, 김영갑갤러리두모악 06 물, 바람, 돌, 미술관이 되다, 수풍석 미술관 더 가 볼 곳 들 안도 다다오의 실험, 본태뮤지엄 사유와 명상의 공간, 지니어스 로사이 제주의 자연을 품은 레스토랑, 글라스하우스 제주 달을 품은 광장, 아고라 강원도 07 어디에도 없는 꿈의 미술관, 뮤지엄 산 08 하늘과 바다와 숲이 만나는 곳, 하슬라 아트월드 더 가 볼 곳 들 폐광의 화려한 부활, 삼탄아트마인 경상도 09 폐교, 미술관이 되다, 시안 미술관 10 통영의 모든 색채, 전혁림 미술관 더 가 볼 곳 들 비공식적으로만 존재하는 윤이상 기념공원(도천테마파크) 마을 전체가 미술관, 동피랑 벽화 마을 글로벌 작가들의 산실, 대구 미술관 충청+전라도 11 돌아온 화가의 집, 이응노 미술관 12 Old & New의 조화, 전남 담양 대담 미술관 더 가 볼 곳 들 예술과 자연, 과학이 만나는 곳, 대전시립미술관 무등산 자락의 그림 같은 집, 의재 미술관자연, 예술에 물들다 산과 강에 둘러싸여 휴식과 미술 감상이 가능한 유럽의 미술관을 그저 부러워만 했던 당신! 이제 국내로 눈을 돌려보자. 우리가 몰랐던 보석 같은 한국의 자연미술관들이 여러분을 초대한다. 미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숲으로 간 미술관 2014년 5월, 양주시 장흥면 계명산 자락에 소박하지만 독특한 외관의 그림 같은 집이 지어졌다. 60~70년대를 풍미한 가수 남진의 「님과 함께」라는 노랫말이 절로 떠오르는 집이다. 초록 숲으로 둘러싸인 언덕 위, 맑고 청아한 색의 이 2층 건물은 바로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미술관이다. 한마디로 진짜 그림이 사는 ‘저 푸른 초원 위, 그림 같은 집’인 것이다. 이곳의 이름은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집 속에 집이 연결되어 있는 이색적이면서도 특이한 구조에, 화가의 작품과 스타일을 건축적으로 풀어내어 또 하나의 공간 예술을 이뤘다는 평을 듣는 곳이다. 그래서일까? 미술관은 마치 장욱진의 그림 속 이미지들이 현실 세계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인상을 줄 뿐 아니라, 평생을 절제미와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했던 화가의 세계관에 부합하는 현대적인 감각이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 그 결과 이곳은 2014년 ‘김수근 건축상’ 수상에 이어 영국 BBC가 선정한 ‘세계의 8대 신미술관’에 선정되는 등 탄생과 동시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특별한 미술관이 되었다. 어디 그뿐일까. 강원도 원주 산자락에는 국내 최대의 전원형 미술관을 표방한 ‘뮤지엄 산’이 개관을 했다.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명품 건축과 제임스 터렐이라는 라이트아트 대가의 작품으로 무장한 곳이다. 그런데 왜 미술관이 숲으로 간 걸까? 미술관 설립자들은 왜 자연 속에다 미술관을 짓는 걸까? 이는 아마도 자연 속에서 휴식과 미술 감상을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반증일 것이다. 도심의 미술관에도 가고 자연으로 나들이까지 가기엔 우리의 여가 시간이 늘 부족한 탓이기도 할 터다. 해서 자연미술관은 유럽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미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힐링이 식상하다고? 진짜 힐링은 이제부터다 언젠가부터 ‘힐링’이라는 단어가 식상해졌다. 다양한 매체에서 힐링을 주제로 다루는 탓이기도 하고, 쉬려고 떠난 곳에서 오히려 피로만 잔뜩 쌓인 채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겐 여전히 휴식이 필요하다. 기왕이면 고즈넉한 자연에 몸을 기대고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그런 진짜 힐링 말이다. 『숲으로 간 미술관』은 현대미술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뮤지엄 스토리텔러 이은화가 1년 반이 넘는 기간, 일상에 작은 쉼표 하나 찍어줄 전국의 보석 같은 자연미술관을 찾아 떠난 여행기를 묶은 책이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국경을 잇는 라인강 유역에 밀집한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자연미술관을 소개했던 전작, 『자연미술관을 걷다』의 한국판이라 할 수 있다. 유럽 미술관에 관한 책을 쓸 때만해도 나는 ‘왜 우리나라에는 그런 자연미술관이 없을까? 미술 감상과 더불어 휴식과 명상이 가능한 곳은 왜 없는 걸까’ 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강원도 원주 산자락에 국내 최대의 전원형 미술관을 표방한 한솔뮤지엄(현 뮤지엄 산)이 개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우리나라에도 미술과 자연, 건축이 어우러진 멋진 곳들이 속속 탄생한다니 기쁘기 그지없었다. 그리하여 나는 작정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한국에도 숨어 있는 자연미술관이 무척 많았다. 나의 무관심과 무지함으로 정작 내 나라에 있는 미술관은 너무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궁금했다. 유럽과 달리 한국의 미술관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유럽의 자연미술관을 소개하는 책을 마무리하자마자 나는 다시 여행 채비를 했다. _서문에서 책에는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자연 속 예술 공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직접 보고 느끼고 선택한 지은이의 ‘완소’ 미술관 24곳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 각 지역을 대표한다고 생각되는 자연미술관 12곳은 챕터로 나누어 크게 소개했고, 나머지 12곳은 간략한 소개와 함께 화보처럼 각 챕터 뒤에 붙였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한 미술 여행이다 보니 조금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 곳에 지면을 더 할애했을 뿐, 책에 소개한 미술관은 저마다 우리나라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귀중한 곳들이라고 지은이는 힘주어 말한다. 또한 책에는 지은이가 미술관에서 봤던 전시나 작품, 작가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 한국 미술계를 훑어보고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특히 20여 년간 제주도만을 사진에 담아온 김영갑 작가의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제주 비경이 살아 숨 쉬는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부분에서는 미술관이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예술가의 혼이 깃든 장소임을 깨닫게 한다. 근육이 점점 굳어가는 루게릭병을 앓으면서도 손수 폐교를 정돈하고 정원을 일군 작가의 숭고한 노력. 이 소박하고 정갈한 미술관에서는 제주 사람보다 더 제주를 사랑한 작가의 마음이 공간 전체에 녹아들어 그곳에 발을 딛는 순간, 숙연함과 감동이 가슴을 치고 올라온다. 이처럼 지은이는 미술관에 관한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미술계의 최신 정보와 관장,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등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단순한 소개서가 아닌, 사람 냄새나는 미술관 기행서를 완성했다. 그 밖에, 책에는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고 관람객의 미술 체험을 유도하는 ‘영은 미술관’, 호남 지역 미술관의 축 ‘대담 미술관’, 대통령이 사랑한 한국의 피카소 전혁림의 그림이 있는 ‘전혁림 미술관’, 하늘과 바다와 숲이 만나는 리지엄 ‘하슬라 아트월드’ 등 한번쯤 들어봤거나, 전혀 생소한 미술관에 관한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다. 이들은 모두 대도시를 벗어나 지방의 중소도시, 혹은 한적한 시골에 둥지를 튼 곳들이다. 이곳은 대체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소박한 외관을 하고 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양질의 컬렉션, 장르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전시, 그리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연 속 미술관은 엄숙하게 그림만 감상해야 했던 과거의 문턱을 낮추고 자연과 미술, 소통과 힐링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자처하고 나선 곳들이다. 그러니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지금 당장 숲으로 간 미술관으로 떠나보자. 예술의 정취를 흠뻑 머금은 미술관 나들이는 분명, 우리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안식은 물론, 풍성하고 낭만적인 예술적 감성도 채워줄 것이다.
절대우위 + One 전략
하이비전 / 김재경 (지은이)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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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전소설,일반김재경 (지은이)
삼성전기, TI, 넷로직마이크로시스템즈, 퀄컴 등 굴지의 회사에서 지내온 삶을 간결하게 풀어내면서, 치열한 경쟁의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민했던 과정을 보여준다. 그런 삶의 과정에서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생존과 성장을 위해 절대우위만으로는 불안하여 +One을 챙겨야 하는 보통 사람의 고민을 진솔하게 보여준다.저자의 말 머리말 PARTⅠ. ‘절대우위+One’ 전략이란 ‘절대우위+One’이란? *핵심역량이 절대우위의 요소인가? *경제학으로 보는 비교우위와 절대우위 *절대우위란 무엇인가? *+One이란 무엇인가? *+One의 유형 *기본값이란 무엇인가? *‘절대우위+One’이란 무엇인가? *‘절대우위+One’ 전략이란 무엇인가? ‘절대우위+One’ 전략의 필요성 *지금은 붉은 여왕이 지배하는 경쟁의 시대 *펠츠만 효과의 실험 *입시로 뼈아팠으나 경쟁의 이치를 깨닫다 *기본값도 없던 젊은 시절 *내게 절대우위란 그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 *‘절대우위+One’ 전략은 왜 필요한가? ‘절대우위+One’의 선정 기준 및 시기 *절대우위의 선정 기준 *+One의 선정 기준 *‘절대우위+One’의 선정 시기 *절대우위로 계발하고 싶은 장점의 발견 *절대우위로 계발하고 싶은 장점을 실행 *절대우위를 위한 +One을 고심하다 ‘절대우위+One’의 획득 방법 *개인에 있어 ‘절대우위+One’ 선정시 애로사항 *절대우위의 획득 방법 *+One 획득 노력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절대우위+One’를 어떻게 객관화하여 획득하였는가? 차세대 ‘절대우위+One’ *생애 첫 해고를 당하면서 *차세대 절대우위의 선정 기준 *차세대 절대우위의 선정 시기 *내 인생의 +One이자, 제2의 인생을 위한 차세대를 구상하다 PARTⅡ. ‘절대우위+One’ 전략의 분야별 적용 Ⅱ-Ⅰ. 자기계발적 차원의 지속가능한 ‘절대우위+One’ 자기혁신 *지속가능한 ‘절대우위+One’을 위한 필수 3요소 *절대우위 후보 검토 때도 3요소는 중요하다 *자기혁신의 사례1: 스포츠 스타 *자기혁신의 사례2: 가수와 배우 *자기혁신의 사례3: 예술가와 학자 *자기혁신의 사례4: 실리적 리더 *자기혁신의 사례5: 이상적 리더 올바른 방향성 *더 궁극적인 방향성 *외부적 행위: 성실하고 진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내부적 영향: 건전한 삶의 실천이 우리 자신에게 미칠 영향 Ⅱ-Ⅱ. 경영학적 차원의 지속가능한 ‘절대우위+One’ 혁신경영 *혁신경영의 중요성과 ‘절대우위+One’ *기업의 ‘절대우위+One’ 강화를 위한 필수 3요소 *기업의 절대우위 후보 검토 때도 3요소는 중요하다 *기업 사례1-1: 콘텐츠 혁신, 글로벌 자동차·IT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사례1-2: 콘텐츠 혁신, 글로벌 솔루션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사례1-3: 콘텐츠 혁신, 국내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사례2-1: 관리 혁신, 글로벌 혁신 기업 중심으로(브랜드 관리) *기업 사례2-2: 관리 혁신, 국내외 혁신 기업 중심으로(효율적 지식경영) *기업 사례2-3: 관리 혁신, 국내외 혁신 기업 중심으로(외부역량 유입) *기업 사례3-1: 내면화 혁신, 글로벌 혁신 기업의 CEO 중심으로 *기업 사례3-2: 내면화 혁신, 글로벌 혁신 기업의 기업문화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더 궁극적인 방향성 *외부적 행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내부적 영향: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이미지 향상에 따른 선순환 에필로그 *역사적 최강대국의 ‘절대우위+One’ 참고문헌절대우위(독보적인 경쟁력) + One(1개의 핵심역량 강화)으로 성공한다! ☆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 극대화 방안으로 ‘절대우위+One’전략의 필요성과 적용 방법을 설명한다. ☆ ‘절대우위+One’전략에 대해 유명인과 글로벌 혁신 기업의 사례를 통해 개인의 올바른 방향성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제시한다. 1. 집필 배경 저자 김재경은 ‘적추(赤秋)’란 말로 자신의 시기를 표현하고 있다. 즉 붉은 가을의 시점으로 보면 드디어 불타오르는 꿈의 진정한 시작점은 가을일 수도 있다. 이제야 저자는 ‘경쟁력에 관한 노하우’를 이론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청춘(靑春) 시절에 많은 좌절을 겪었으며 현장에서 무수한 난제들과 씨름하고 난 뒤에야 획득했던 방법론이기도 하다. 그는 도태되지 않기 위하여 언제나 열정적이었다. 그 덕분인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퀄컴(QUALCOMM)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종사하면서 생존과 성장의 법칙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익힐 수 있었다. 저자는 경영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한국무역학회와 국제e-비지니스학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다방면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그동안 연구해오던 <절대우위+One>이라는 경쟁력 노하우에 관한 단행본 출판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저자는 좀 더 많은 독자와 소통하여, 이론이 실제 생활에서 생명력을 얻어내는 경험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 마음을 다하여 얻은 첫 결과물인 셈이다. 이 책은 사회인으로 출발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는 경쟁력 강화의 지침서로 다가갈 것이고, ‘기업의 실무진’들에게는 시장의 생존과 성장 법칙의 흐름을 읽고 적용하는 데 참고서로 쓰일 만하고, 저자와 같은 ‘적추를 맞은 세대’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절대우위+One’전략은 기업, 정부, 국가조직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효율적인 틀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2. 책의 특징 및 주요 내용소개 저서 <절대우위+One>은 사실상 총 3 PARTS로 구성되었다. PARTⅠ에서는 자전적 내용을 통하여 이론이 경험에서 묻어나온 것임을 밝히고 있다. 사실 현실과 멀어 보이는 추상적 이론이야말로 역설적으로 수많은 경험적 사례와 연결되어야 한다. 애초에 사례를 원형화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이 이론이기 때문이다. 가장 단순한 식으로 현실의 많은 것을 간명하게 설명할 때 그 이론은 설득력 있게 승화되어 ‘아름답다’라고 표현한다. PARTⅠ의 곳곳에 삼성전기, TI, 넷로직마이크로시스템즈, 퀄컴 등 굴지의 회사에서 지내온 삶을 간결하게 풀어내면서, 치열한 경쟁의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민했던 과정을 보여준다. 그런 삶의 과정에서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생존과 성장을 위해 절대우위만으로는 불안하여 +One을 챙겨야 하는 보통 사람의 고민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사실 보통 사람들은 절대우위만 준비하기에는 불안하고, 다각화를 하자니 역량이 분산되는 현실적 어려움에 봉착해있다. 많은 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만한 고민이다. 그러나 대부분 고민하면서도 안타깝게 핵심역량의 합리적인 결합 방법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저자는 실무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절대우위에 +One을 추가하여 미래적 안정성을 추구한다. 독보적인 경쟁력 하나만을 추구하는 것의 어려움을 수용하고, 오히려 +One을 추가하여 절대우위와의 보완재??대체재?시너지 역할뿐만 아니라 차세대 절대우위로 이어져 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도 다각화의 방법으로까지 확장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하여 역량 분산을 최소화하는 신중함을 보여준다. 저자는 ‘절대우위+One’의 접근법으로 무분별한 역량 다각화를 막을 수 있다고 언급한다. 저자는 +One에 대한 ‘감상적이고 피상적이며 선언적인’ 접근을 배제하고, 되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One을 시도하려는 선택을 했다. 예를 들어 +One의 유형과 획득 과정, 이를 절대우위와 결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는 과정, 기존의 +One과 차세대 절대우위 간의 투자 비율을 위한 고려 사항, 기본값과 핵심역량의 정의, 특이점과 변곡점의 응용 등을 보여줌으로써 이론적인 고심을 충실히 풀어내고 있다. 또한 너무 무거워지지 않게 현실적인 사례를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자기계발을 위한 경쟁력 발굴 기준을 알려주는’ 실용서의 역할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균형감 덕분에 이 책은 개인들에게는 자기계발 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PARTⅡ-Ⅰ의 경우엔 PARTI의 이론적 배경을 바탕에 두고, 유명인의 ‘자기혁신 및 절대우위+One’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개인들이 경쟁력을 지속가능하게 할 때 검토해야 할 요소들을 살펴보았으며, 이때 콘텐츠의 영역, 관리의 영역, 내면화의 영역에서 ‘절대우위+One’을 안정화하고 지속화하는 균형점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동시에 절대적 경쟁 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세 영역(콘텐츠의 영역, 관리의 영역, 내면화의 영역)에서는 어떤 역량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한편 기업의 입장에서 접근한 PARTⅡ-Ⅱ의 경우에도, PARTⅡ-Ⅰ과의 대칭적 구성을 통하여 ‘절대우위+One’에 체계적으로 접근하려고 했다. 즉 콘텐츠의 영역, 관리의 영역, 내면화의 영역에서, 개인과 다른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어떻게 ‘절대우위+One’을 안정화하고 지속화해야 하는지 저자만의 방법론으로 체계적인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갖춘 각자의 ‘절대우위+One’의 경쟁력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사례로 살피는 과정에서도 흥미를 줄 것이다. 이는 국가의 행정부, 초강대국의 경쟁력 논리에서도 예외가 없다. 새로운 것을 갈구하는 독자라면 ‘절대우위+One’이라는 틀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제법 즐거울 것이다.
내가 그렇게 이상한가요
하모니북 / 이오우 (지은이)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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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북소설,일반이오우 (지은이)
내성적인 성격으로 살아가면서 저자가 겪었던 일들, 그리고 느낀 점들에 대한 에세이. 저자는 말한다. "'내성적'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성적인 내가, 당신이 이제는 당당하게 살아가길, 그 누구보다 바란다."본 투 비 내성적 누가 누가 더 내성적일까 발표자가 되는 순간 우리 친구할래? 주 40시간의 노동을 하며 술이 뭐길래 단체생활은 힘들어 원래 그렇게 말이 없어요? 나만의 속도 긴장, 어디까지 해봤니? 나의 연애 BE YOURSELF 내성적인 성격으로 살아가면서 저자가 겪었던 일들, 그리고 느낀 점들에 대한 에세이. 내성적인 성격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생각보다 더 힘들다. 아이러니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쉬워지는 게 아니라 더 어렵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어렸을 땐 낯을 가리나 보네, 말이 없나보네 라고 말하며 그 모습마저 귀엽게 봐주기라고 하지.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해도 나는 여전히 내성적이다. 사람의 타고난 성질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내성적’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성적인 내가, 당신이 이제는 당당하게 살아가길, 그 누구보다 바란다.본 투 비 내성적으로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나도 모르게 움찔하는 순간들이 있다. 가령 구인공고문에서 ‘밝고 활발하신 분 환영합니다.’ 라는 문구를 봤을 때. 우연히 본 친구의 카톡친구 수가 내 카톡친구 수의 4배인 것을 알았을 때, 길을 가다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면 지나가지 못하고 머뭇거릴 때 등등. 이런 사소한 순간부터 그 외의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 나는 자주 생각했다. 나만 이런 건가, 내가 그렇게 이상한가? - ‘본 투 비 내성적’ 중에서 나는 버스를 타면 교통카드를 찍고 내가 앉을 자리가 있는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먼저 버스 안 전체를 훑어본다. 나는 버스 맨 뒷자리나 2인용 좌석의 안쪽 자리를 선호한다. 도착지까지 가는 동안 멍을 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버스를 타고 이어폰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창 밖을 보면서 멍을 때리는 순간이 좋다. 창 밖 풍경이 없고 일자로 되어있는 지하철 좌석에 앉아있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내가 앉고 싶은 곳에 자리가 없어 버스 앞쪽 좌석이나 2인용 좌석 바깥 자리에 앉으면 나의 눈동자는 버스에서 내리기 전까지 바쁘게 움직인다. 버스에 사람들이 탈 때마다 내가 앉은 자리 앞에 누가 와서 서는지, 내가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해야 할지 고민하며 음악에 집중하지도 멍을 때리지도 못한다.- ‘누가 누가 더 내성적일까’ 중에서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단체생활이 중요하다고 교육받으며 은근 강요 받기도 한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반 전체가 벌을 받았던 기억도 있다. 지금 내가 단체생활을 하는 곳은 주로 회사와 교회이다. 회사나 교회사람들은 내가 일을 그만두거나 교회를 옮기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마주친다. 소수의 사람과 만나는 게 편한 나는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일단 위축된다. 그 때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이라도 되면 나의 얼굴은 빠르게 경직된다.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당연히 모두와 친할 수 없고 말을 못 해본 사람도 생기게 되는데 나도 그 중 몇몇 사람과는 친해지게 되지만 정말 일부이다. - ‘단체생활은 힘들어’ 중에서
직장인 휴가를 이용한 서유럽 자동차 여행
문학공감 / 김헌.손의순 지음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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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공감소설,일반김헌.손의순 지음
50대 후반의 공공기관에 30년 이상 근무하는 직장인 부부가 정년 3년을 남겨두고 서유럽 자동차여행을 다녀와서 기록한 여행에세이다. 회사로 지쳤던 직장인들은 여행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이러한 여행초짜들에게 건네줄 만한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다.들어가는 말 출국 출국, 여행 경로 김해 공항으로 경유지 북경에 도착 프랑스 프랑스, 파리 파리에 도착 빅버스 타고 파리 시내 관광 에펠탑의 지하 세계로 파리에서 둘째 날 루브르 박물관 영국 영국, 런던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으로 타워 브리지 템즈강 유람선 빅 벤 웨스트민스터 사원 버킹엄궁전 프랑스 북역에서 렌트카 인수 동화의 마을 콜마르 스위스 스위스를 향해 한국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뇌샤텔 스위스 최고의 ‘융프라우 캠핑장’ 융프라우 빙하 협곡의 폭포마을 라우터브루넨 툰시의 샤다우공원 전원도시 브리엔츠 브뤼니히 고개에서 발견한 룽게른 호반의 도시 루체른 빌헬름 텔의 전설이 있는 알트도르프를 향해 스위스 역사의 현장 슈비츠 자유가 숨 쉬는 도시 취리히 프랑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룻밤을 드골공항을 향해 렌트카 반납 귀국길에 오르다 나가는 말 부록 우리의 여행 준비 고속도로 톨게이트, 주유소, 주차장 이용 방법 여행 전 참고하면 도움이 될 인터넷 사이트 VOUCHER 및 영수증 모음 여행 일정표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유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대학생과 젊은 층의 사람들은 틀에 얽매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개별적으로 여행을 많이 떠난다. 특히 자동차(렌트카) 여행은 일 년이나 한 달 이상의 장기간 여행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자유여행은 어떤 특정한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도, 나이 많은 사람도 떠날 수 있는 것이 자유여행이다. 짧은 기간이라도 자동차 여행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본 자동차 여행! 우리 부부는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 토익시험 한 번 응시해 본 적도 없다. 올해 57세의 나이로 젊은 사람도 아니고, 자유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니다. 30년 이상 근무한 직장에 얽매여 있는 사람이다. 다만 여행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있을 따름이다. 직장 휴가와 공휴일을 포함, 10일 일정으로 다녀온 서유럽(런던, 파리, 스위스) 자동차여행을 통해 얻은 조그만 체험을 나누고자 한다. 정년퇴직을 앞둔 50대 부부가 전하는 평범함을 담은 공감 가득한 이야기! 이 책의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아주 평범하다는 것이다. 저자의 직업도 그렇고, 여행지도 특별하지 않고, 모든 가족이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를 휴학하여 장기간 여행 체험담을 적은 책도 아니고, 아무도 가보지 못한 오지 탐험을 기록한 책도 아니다. 그렇다고 세계 각국을 일주하여 여행지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도서는 더더욱 아니다. 현지 적응률 100%를 만들어주는 사소하면서도 꼼꼼한 이야기! 회사로 지쳤던 직장인들은 여행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여행지 선정부터 의식주 모든 것이 고민이다. 이러한 여행초짜들에게 건네줄 만한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하다. 보통의 여행기에는 쓰지 않을 법한 현지 적응률 100%를 만들어주는 사소하면서도 꼼꼼한 이야기를 담았다. 여행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지금부터라도 도전하자! 이 책은 50대 후반의 공공기관에 30년 이상 근무하는 직장인 부부가 정년 3년을 남겨두고 서유럽 자동차여행을 다녀와서 기록한 책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강렬하다. 자유여행이 특별한 계층의 사람이나 특별한 직업을 가진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도, 장년층의 연령대로 할 수 있는 것임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저자가 책을 통해 말하는 것이 있다. ‘여유는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아우구스티누스는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현재 유엔가입 국가는 193개 국가로 그중에 23개국을 여행했으니 아우구스티누스의 말대로라면 ‘세계’라는 책 193페이지 가운데 23페이지까지 읽은 것이 된다. ‘지구촌’이라는 큰 마을에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웃 사람은 누구인지,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확인하고 알아가는 것 그 자체가 즐거움이다.
오색 찬란 실패담
알에이치코리아(RHK) / 정지음 (지은이)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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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정지음 (지은이)
오늘도 약속을 어기고, 실수를 반복하고, 잘못을 저질렀다. 작심삼일에 그친 계획들은 결국 고스란히 실패 목록이 되어버렸다. 이처럼 좌충우돌, 실수 연발인 일상을 보내며 우리는 가장 먼저 스스로를 구박한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내 인생엔 혹시 불발탄만 장전되어 있나? 어째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여기, 자신의 불행과 실수를 위안 삼아 당신의 실패를 껴안으라고 말하는 넉살 좋은 작가가 있다. <젊은 ADHD의 슬픔>으로 칙칙한 과거의 기억을 전무후무한 솔직함과 발랄함으로 재창조해 낸, 정지음 작가다. 심난한 상황, 심각한 분위기, 캄캄한 미래 앞에서 걱정을 담아 안부를 묻는 이들에게 그는 당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래 보이나요? 심각한 건 아닙니다.” 작가는 세상천지에 널린 실패들을 거들떠보지 않은 탓에 그들이 빛을 잃어간다고 말한다. 대책 없이 덮어두고 쌓아두는 바람에 실패가 삶을 더 불운하게 옭아맬 수밖에 없는 거라고. 성공이 제일이라는 세상의 헛된 포장지를 벗겨내 보면, 고유의 색을 가진 실패들이 얼마나 ‘오색 찬란’하게 삶을 빛내고 있는지 아는가? <오색 찬란 실패담>은 당신이 겪은 실패의 퍼스널 컬러를 단번에 찾아줄 한 권의 스펙트럼이다. 읽기만 해도 웃프고, 되려 위로해 주고 싶을 만큼 암담하지만, 어떤 성공보다도 찬란한 실패의 비범한 면모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_녹색 불이 켜졌습니다 건너가도 좋습니다 1 빨갛게 물든 수치심쯤이야 일취월장 요기니 명상하지 못하는 사람 불량하지만 성실한 환자 미친 건 너거든? 실수잖아, 실패도 아니고 Don’t Try! 시간 부자, 금전 거지 회피마저 실패하는 인간 2 덮으면 흑역사, 까보면 코미디 방치로 부과된 비만세 수모의 원나잇 음식 채무자의 지옥 억하심정의 화폐가치 힐러도 킬러도 아닌 계단에서 구르며 괜찮음을 배웠다 의적 임꺽정 지음 맞고 소녀의 사회생활 3 노란불이 없는 내 신호등 팀장님 죽이기 신흥 귀족 프리랜서 자기만의 방을 가진 사람 법 없이도 살 사람 나르시시스트로부터의 도망 결혼할 바엔 도토리를 줍겠습니다 멋진 반려자의 이사 전혀 우습지 않은 나잇값 사랑 시스템과 연애 회로 4 무지를 수호하는 백지 전략 뉴본 스쿨 입학 비하인드 우울할 땐 쉬운 책 불통으로 통하는 마음 3인칭 유튜브 시점 용감한 형사들과 용감하지 않은 시청자 동물농장에서의 혼술 매너 없는 극장 매너 바보 작가의 독서 다독, 다작, 다상량“중요한 건 실패에 꺾이지 않는 마음!” 실패가 틔운 기회의 새싹을, 내 삶의 청신호로 여기는 방법 분명 당신도 간절히 원할 것이다. 노력 없이 밟는 성공 가도, 나만 잘되기를 바라는 요행, 난데없이 맞는 로또 같은 순간. 그러나 부러움에 젖어 천운을 고대하는 시간이란 얼마나 덧없던가! 세상 누구도 완전무결한 삶을 살 수 없고, 삶의 이력을 성공으로 만땅 채우는 일도 불가능한데 말이다. 이처럼 성공에 목매는 것보다, 덜 불행하게 사는 법을 찾는 게 더 유익하지 않을까? 여기 만사에 고장이 잦아 매 순간 뚝딱이며 살아가는 작가, 정지음의 인생 필승법을 소개한다. 그 방법이란 아직 기회가 있고 여지가 많은 실패들을 자세히 살핀 뒤, 팔레트에서 적절한 색을 찾아 덧입히는 것이다. 같은 실수 같지만 ‘전보다는 덜 치명적인 실수’, 내 잘못이긴 하지만 ‘전보다는 더 성장한 잘못’처럼. 작가는 일상의 숱한 실패들을 나쁜 기억으로 뭉뚱그리지 않고, 낙관이라는 프리즘을 대어 섬세한 결로 펼쳐 놓는다. 실패의 색이 진짜 잿빛 맞아? _실패의 퍼스널 컬러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에는 ‘어둡고 칙칙했던 순간’에 관한 고백이 자주 등장한다. 그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이, 수많은 실패와 옥신각신하며 어둡고 검은 길을 오랫동안 걸었노라고. 이에 작가는 반기를 든다. “아니, 실패의 색이 진짜 잿빛 맞아? 두려움을 걷어내고 진짜 실패의 색을 마주한 적이 있어?” 그는 직접 목격한 실패의 색은 절대 모노 톤이 아니었으며, 관점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갈아입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우리는 성공이 아닌 경험을 모두 부정의 겉싸개로 덮어두는 바람에, 5K 초고화질인 실패의 순간들을 흑백영화 보듯 관람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색 찬란 실패담》에서 작가는 우리가 마주하는 실패들을 다섯 빛깔로 나눈다. 부끄럽고 창피한 순간은 빨간색으로, 기억하기 싫은 흑역사는 검은색으로, 경고등도 없이 벌어진 실수는 노란색으로, 무지함과 순수함에서 비롯된 오작동은 흰색으로. 내 마음 텃밭에 잘 심어두면, 기회라는 새싹으로 돋아날 경험들에는 초록을 색칠한다. 거기에 더해 본인의 극복 비법까지 아낌없이 선사한다. 볼이 빨개지도록 부끄러운 순간에는 “어쩌겠어” 주문으로 현실을 잠깐 흐리게 보면 좋다. 읽지 않은 책이 너무 많아 민망할 땐, ‘그 정도로 무지하진 않을 거야’라는 사람들의 암묵적 호의로 수호받는다. 혹시 모를 TV 출연을 위해 살 빼러 간 헬스장에서의 에피소드는 블랙 코미디 원고로 승화해 낸다. 하나의 감정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단점을 무기 삼아, 오히려 노란불로 주의를 보내던 우울을 유쾌히 지나친다. 이처럼 각자의 빛깔로 영롱하게 수놓아진 실패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문득 궁금해진다. 내 실패는 무슨 색이었는지, 비슷한 실패가 내게도 있었는지. 처음 만난 실패의 무지갯빛 팔레트에 매료되고 나면 독자들은 자연스레 잿빛 우울에서 벗어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아직 빛을 발하지 못했을 뿐이야 _실패의 찬란한 반란 정지음 작가는 좌절을 숨기지 않는 것이 좌절에서 벗어나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책 속에는 ‘이렇게 처참해도 되나’ 싶을 만큼 작가가 실패로 겪은 우울과 열등의 순간들이 가감 없이 담겨 있다. 샤넬 백만큼의 값을 주고서라도 ‘편안함’을 사고 싶었으나 마음처럼 작고 고유한 것은 상품이 될 수 없음을 깨달은 순간도 있었고, 번거로운 일들로부터 회피하려다 타이밍을 놓쳐 도리어 직면하는 멍청함에 좌절하던 때도 있었다. 스타트업의 맹점을 비꼬는 소설을 써놓고 얼마 안 가 정작 스타트업에 입사하는 모순을 범했고, 작가들의 정통 글쓰기 비법인 다독·다작·다상량은 시도조차 어려웠다. 이처럼 갖은 실수와 실패를 겪어온 작가가 선택한 필승의 해결책은 반격이었다. 누군가는 이런 그의 삶을 30년간의 실패라고도 하겠으나, 오히려 자신에게는 30년간의 노력이자 만회의 기회였다고 항변하면서 말이다. 숱한 패배 속에서도 단단한 정신만은 기어코 승리하는 삶. 실패한 만큼 성공할 일이 많아 불행하지 않은 삶. 아직 빛나본 적이 없어 어떤 빛을 뿜을지 궁금한 삶. 이러한 기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실패라며 한껏 처진 독자들의 등을 뚜덕인다. 앞으로 고꾸라질 듯하다가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작가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실패가 보여줄 찬란한 반란을 기대하게 된다. 원래 성공담보다 실패담이 먼저야 _실패라는 신호탄 칠전팔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일단 일곱 번 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라고 말하면서, 성공을 낳은 주역에게 왜 이토록 불효막심하게 구는 것인가? 여덟 번 일어서게 만드는 힘은 넘어진 일곱 번의 순간이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성공을 가장 애타게 기다리는 이는 다름 아닌 실패다. 어쨌거나 삶엔 실패가 우선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만 무채색으로 덮인 일상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고, 집착에 붙잡히지 않고 더욱 의연해질 수 있다고 책은 끊임없이 우리를 북돋는다. 어둡고 칙칙했던 기억들이 결코 삶 전체를 물들일 수는 없다. 작고 사소한 순간들이 우리 삶의 화소를 높인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주 잊는다. 신기루 같은 성공에 눈이 멀어 코앞의 보석들을 놓치지 않았는가? 이를 찾을 마음만 있다면 그들은 빛바랜 존재가 되지 않을 것이다. 《오색 찬란 실패담》을 통해 당신의 실패가 제빛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무엇이든 간에 나는 그만 석방되고 싶었다. 지칠 자격을 따지는 것에도 지쳐버린 나머지 ‘편안함’이 백화점에 있다면 샤넬 백만큼의 값을 주고서라도 구매하고 싶었다. 하지만 어떤 브랜드에서도 내 마음을 판매하진 않는다. 내 마음처럼 작고 고유한 것 따윈 그들에게 상품조차 되지 못한다. 역설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바보 같은 나만이 최고의 나를 생산할 수 있다. 돌려 말하면, 너무 싫은 과거의 나 역시 당시의 내가 노력해서 일군 최선의 결과란 뜻이었다. _ Don’t Try! 따지고 보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알 수 없는 죄책감에 휩싸였던 이유도 그것이었다. 아무것도 안 하고 게으르게 살았으니 자격이 없음에도, 당위를 앞질러 돈으로 행복을 구매해 즐겼다. 이상하게도 더 좋아지기 위해 운동한다고 생각할 땐 불만스럽기만 했는데, 미리 대출한 행복을 갚는다고 하니 불만이 사라졌다. 매일 카드값에 시달리다 가까스로 갚는 것을 낙으로 삼다 보니 채무자의 에티튜드가 나에게 배어버린 것인가 싶었다. _ 음식 채무자의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