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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클래식
42미디어콘텐츠 / 류인하 (지은이)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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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미디어콘텐츠
소설,일반
류인하 (지은이)
제목답게 클래식을 잘 모르지만 클래식에 막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클래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우리는 미처 몰랐던 음악가들의 삶 이야기, 그 뒤에 감춰진 음악의 탄생 배경 등 저자가 풀어내는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롭다. 글의 도입부와 추천음악에는 QR코드를 삽입해 별도로 찾아보지 않아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음악가에 따른 음악적 색채를 곧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마지막 장을 덮을 땐 어느덧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머리말 | 클래식 한 곡 하실래요? 이 책의 매력포인트 | 이지하게 클래식 즐기는 법 프렐류드 | 클래식 음악사 시대 구분 1악장 | 클알못도 이름은 아는 음악가들 타고난 재능과 버라이어티함으로, 모차르트 : 우월감과 열등감의 극명한 대조 <아마데우스> : 유럽 순회공연을 떠난 6세의 음악가 : 뛰는 가슴 멈출 수 없어, 자유로운 빈으로! : 가난으로도 막을 수 없는 음악에의 열정 : 장르를 뛰어넘은 모차르트표 음악 인터미션 | 클래식 음악의 장르 그 어떤 시련도 날 좌절하게 만들 수 없어, 베토벤 : 베토벤 최후의 러브레터 <불멸의 연인> : 모차르트를 의식해 만들어진 천재 : 음악계의 거장 모차르트, 하이든과의 교류 : 난청의 비극도 막지 못한 음악가로서의 ‘운명’ : 왕자는 여럿이지만 베토벤은 하나 : 결핍이 만들어낸 음악적 깊이 교향곡의 파파, 하이든 : 주말 아침을 울리던 경쾌한 트럼펫 소리 <장학퀴즈> : 노래로 홀로서기 한 꼬마 하이든 : 빈털터리에서 귀족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 하이든의 든든한 후원자, 에스테르하지 가와의 인연 : 영국의 사랑을 받은 오스트리아의 파파 : 적군인 나폴레옹마저 보호한 위대한 작곡가 : 사라진 하이든의 머리를 찾아서 : 하이든이 ‘파파’로 추앙받는 진짜 이유 음악사의 전환기에서 변화를 읽어낸, 비발디 : 왜 나의 슬픔 외에는 원치 않는가, <친절한 금자씨> : 바이올린 영재는 왜 사제가 되었나 : 사제의 의무보다 음악을 즐기다 : 오페라에 눈을 돌린 사제 음악가 : 시대의 흐름을 읽은 바로크 음악가 음악의 아버지이자 교회 음악의 거장, 바흐 : 베를린 장벽에서 울려 퍼진 평화의 첼로 연주 : 음악가의 유전자를 물려받다 : 교회 음악의 정수 : 오르간곡의 시기 : 누구를 위한 협주곡과 실내악곡인가 : 썼던 곡도 다시 보자 : 왜 음악의 아버지인가 : 필수 요소만 채운 콤팩트한 교회 음악 최초의 프리랜서 음악가, 헨델 :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목소리 <파리넬리> : 반대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음악가의 길 : 프리랜서 오페라 작곡가의 탄생 : 음악으로 목숨을 구하다 : 영국 최고의 독일인 마에스트로 : 와병 중에도 꺾이지 않았던 작곡에의 열정 : 헨델과 바흐의 평행이론 인터미션 | 성악 포지션 피아노의 시인, 쇼팽 : 절망의 끝에서 붙잡은 음악, <피아니스트> : 폴란드 모차르트의 탄생 :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한 여정 : 고국 폴란드를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꽃핀 재능 : 보수적인 피아니스트와 자유분방한 여류 소설가의 사랑 : 39년의 짧은 생애를 불꽃처럼 태우다 간 천재 : 쇼팽 그리고 윤동주를 통한 울림 러시아 낭만주의의 창시자, 차이콥스키 : 친숙한 우아함 <백조의 호수> : 머릿속이 음악으로 가득 찬 아이, 페탸 : 음악만이 최고의 위안 : 안정된 삶을 버리고 음악가의 길로 : 든든한 후원의 결과로 탄생한 걸작품 : ‘비창’한 죽음에 대한 논란 : 깊은 서정성을 지닌 러시아의 낭만주의자 인터미션 | 클래식을 접하는 여러 방법 2악장 | 들으면 아는 그 노래의 그 음악가들 프랑스 오페라의 기치를 세우다, 비제 : 예능 프로그램에도 클래식이 있다 <비정상회담> : 파리 음악원 조기 입학에 로마대상 수상까지 : 로마 유학과 오페라 작곡가의 길 : 리스트가 인정한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 : 파리만 몰라준 비운의 천재 : 일찍 꺼져버린 오페라 코미크의 불꽃 이탈리아 오페라의 왕, 베르디 : 중독성 있는 멜로디, 하이마트 CF 속 오페라 : 사랑과 음악을 동시에 쟁취하다 : 비바 베르디! : 주세피나와 〈라 트라비아타〉 : 국회의원 재직 중에도 계속된 오페라 창작 : 농익은 베르디의 베리스모 오페라 : 베르디는 몰라도 그의 오페라는 안다 이름처럼 행복했던 음악가, 멘델스존 : 사랑은 음악을 타고, <원스> :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행운아 : 음악적 소울 메이트, 누나 파니 멘델스존 : 신동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로 : 창밖의 모든 것이 악상의 영감 : 흥행 보증수표 : 후학 양성과 갑작스레 울려 퍼진 「장송 행진곡」 :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과 타고난 재능을 빛낸 음악가 인터미션 | 오케스트라의 종류 낭만파 최고의 로맨티시스트, 슈만 : 한겨울 따뜻했던 첫사랑의 추억 <겨울연가> : 다재다능, 예능계 영재 소년 : 꿈의 좌절과 평론가로의 변모 : 뮤즈를 얻은 작곡가의 승승장구 : 정신적 고통 속에서 마감한 삶 : 낭만파 최고의 로맨티시스트와 세기의 삼각관계 베토벤의 계승자, 브람스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포코 알레그레토> : 타고난 재능과 부모님의 뒷받침 : 훌륭한 음악가들과의 인연 : 슈만을 통해 가게 된 ‘새로운 길’ : 신독일악파와의 대립 : 음악의 도시 빈에 선 ‘베토벤의 후계자’ : 최고의 찬사 '10번 교향곡' : 생의 끝자락에서도 놓지 않은 작곡 열정 : 가깝고도 먼 당신, 브람스 인터미션 | 음악의 성격을 나타내주는 빠르기말 체코 민족의 위대한 작곡가, 드보르자크 : 고향을 노래하다, 영화 <암살> : 가업 잇기를 거부하고 선택한 음악가의 삶 : 음악적 목마름으로 버틴 프라하 생활 : 프리랜서 연주자 생활 속에서 싹튼 꿈 : 연주자에서 작곡가로의 변신 : 브람스와의 우정으로 시작된 영광 : 영국에서의 성공과 차이콥스키와의 만남 : 작곡의 ‘신세계로부터’ :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스펀지 같은 작곡가 건반 위의 황제, 리스트 : 기교는 리스트로부터! 캐논 CF 속 「라 캄파넬라」 : 에스테르하지 가문에서 자라난 소년 : 악마에게 영혼을 판 피아니스트 : 이별의 아픔을 딛고 사제가 되다 : 바그너와의 잘못된 만남 : 비르투오소라서 음악적 깊이가 없다? 운명처럼 음악의 길을 걸었던 음악가, 생상스 : 죽음의 선율에서 춤추다, 김연아의 <죽음의 무도> : 프랑스 모차르트의 탄생 : 미숙함이 없는 신인 작곡가 : 가족을 잃은 슬픔에 떠도는 삶 : 그의 인생에는 음악밖에 없었다 인터미션 |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때의 공연 에티켓 3악장 | 클래식 좀 안다면 섭렵해야 할 음악가들 희극 오페라 전문가, 로시니 : 영화의 완성은 음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 극장이 곧 놀이터 : 시대를 잘 읽어낸 오페라 히트 메이커 : 많은 ‘이발사’를 작곡하다 : 서서히 이끄는 매력 <기욤 텔> : 유쾌한 작품을 탄생시킨 엉뚱한 작곡가 극장을 위한 곡을 쓰는 사명을 타고난 음악가, 푸치니 : 폴 포츠 신화, 단 한 번의 기회 <원 챈스> : 궁핍한 가운데 오페라 작곡가를 꿈꾸다 : 베르디를 계승할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 푸치니의 3대 오페라 : 창작에 브레이크를 건 스캔들 : 이제까지의 오페라는 버려라 〈투란도트〉 : 현시대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레퍼토리 독일 극음악의 대부, 바그너 : 숨통을 조이는 은밀한 작전, <작전명 발키리> : 극작가 탄생의 서막 : 프로 음악가 데뷔와 파리에서의 실패 : 스위스 망명 생활 : 가족이 된 리스트와 바그너 : 바그너를 위한 축제극장 : 바그너와 반유대주의 인터미션 | 오케스트라 편성 포지션 눈으로 뒤덮인 대륙의 광활한 극한으로, 라흐마니노프 : 미치지 않고서는 칠 수 없는 곡, <샤인> : 차이콥스키의 곡을 이정표 삼아 : 작곡과 연주, 둘 다 놓칠 수 없어 : 그리운 고향, 러시아 : 사람의 마음을 집어삼키는 음악 소비에트 혁명과 철권통치의 대표 음악가, 쇼스타코비치 : 왈츠 음악으로 마음을 전한 <번지점프를 하다> : 촉망받는 작곡가 드미트리 : 기존 질서에 반기를 든 젊은 음악가 : 정권의 입맛에 맞추다 : 독재의 부역자인가, 시대의 희생자인가 : 쇼스타코비치에 대한 ‘증언’ 냉전시대를 방황했던 모더니스트, 프로코피예프 : 가장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 : 불협화음의 예술성, 앙팡 테리블 :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길을 잃은 음악가 : 미국 망명 생활의 성공과 실패 : 18년 만에 다시 밟은 고국 : 전쟁 중에도 멈출 수 없는 창작 : 우아함이 깃든 불협화음 아르헨티나 탱고의 황제, 피아졸라 : 정열적인 연주로 꽃피운 <베토벤 바이러스> : 여덟 살짜리 손에 쥐어진 반도네온 : 탱고와 클래식의 갈림길에서 : 탱고계의 이단아 : 누에보 탱고의 시작 : 아르헨티나 탱고의 황제 : 피아졸라는 클래식 음악가인가 인터미션 | 세계 유명 음악 축제 참고문헌 찾아보기 “이 노래 어디서 들어봤더라?” 무심코 흥얼거렸던 노래가 클래식이었다니! ‘클래식’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접하기 어려운 음악, 특별한 지식이 있어야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생각보다 클래식은 일상 가까이에 있다. 매일 같이 접하는 TV 광고 속에서, 영화나 드라마, 휴대폰 벨소리, 심지어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도 우리는 이미 클래식과 만나고 있다. 오늘 나도 모르게 흥얼거린 멜로디가 알고 보니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지 클래식》은 제목답게 클래식을 잘 모르지만 클래식에 막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클래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우리는 미처 몰랐던 음악가들의 삶 이야기, 그 뒤에 감춰진 음악의 탄생 배경 등 저자가 풀어내는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롭다. 글의 도입부와 추천음악에는 QR코드를 삽입해 별도로 찾아보지 않아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음악가에 따른 음악적 색채를 곧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마지막 장을 덮을 땐 어느덧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베토벤, 슈만, 드보르자크, 쇼스타코비치, 피아졸라… 단조롭지 않았던 음악가들의 삶, 그 속에서 탄생한 클래식 《이지 클래식》은 클알못(클래식 알지 못하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클래식 입문서이다. 이 책의 작가 ‘버들이’는 2014년 시작한 인기 팟캐스트 <이지 클래식>의 기획자이자 PD, 작가이자 진행자다. 청취자와 함께 공부하고 즐기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했으며 아이튠즈 팟캐스트 인기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들려줬던 클래식 이야기를 이제 책으로 간직할 수 있다. 《이지 클래식》은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CF, 경기 영상 등 다양한 매체 속 클래식 음악으로 한층 다가가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베토벤, 슈만, 드보르자크, 쇼스타코비치, 피아졸라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스토리 앞부분에 관련된 클래식 음악의 QR코드를 담아 음악 또는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음악가에 대해 알아보기 전 음악을 먼저 감상한다면, 클래식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으로 ‘인터미션’에서 클래식 용어 설명, 클래식을 접하는 방법, 클래식 공연 에티켓 등의 알찬 정보도 얻을 수도 있다. 익숙한 듯 낯선 클래식을 QR 코드로 쉽게 찾아 듣고 음악가들의 흥미로운 삶 이야기를 읽는 재미까지! 《이지 클래식》 속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은 단조롭지 않다. 각자의 인생 속에서, 때로는 다른 클래식 음악가들과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평범하지 않았던 그들의 삶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차르트와 항상 함께 거론되는 살리에리와 독살설에 대한 이야기부터 바흐와 헨델의 평행이론, 음악가들과 독재 정치가 또는 문학가와의 관계까지 일일이 찾아보며 연결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마치 팟캐스트를 듣듯 재미있게 풀어놓아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다사다난했던 음악가의 삶 속에서 빠질 수 없는 그들의 음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음악이 만들어졌는지 그 당시의 음악을 찾아 들으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서 음악가의 감정이 더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각 음악가마다 대표음악을 한글, 영문 제목, 작품 번호와 함께 실어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찾아 들을 수 있게 했으며, 저자의 추천 음악에는 음악이 링크되어 있는 QR코드를 넣어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강조해 말한다. 음악을 들을 때 아는 것보다 듣고 느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버들이’의 《이지 클래식》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쉽고 즐겁게 클래식에 입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오늘도 집사는 마감 중
큐리어스(Qrious) / 주노 (지은이) / 2021.07.26
13,500
큐리어스(Qrious)
소설,일반
주노 (지은이)
무심히 무릎 위로 올라와 앉는 고양이처럼 일과 삶에 지친 당신에게 보드라운 위로를 건네는 그림 에세이. ‘일과 삶’, ‘마감과 돌봄’을 성실히 견뎌 나가는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진솔한 마음이 담겨 있다. 프리랜서에게 일이란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서 때로는 밤을 새워야 하고, 또 때로는 일이 끊길 것을 염려해야 한다. 거기다 주노 작가에게는 귀여운 고양이 ‘겨울이’를 돌봐야 하는 책임도 있다. 그래서 오늘도 집사 주노는 ‘마감’을 지키고자 애를 쓰고 있다.프롤로그 1장 : am10~pm1 아침잠에 대하여 훼방꾼 겨울이 출근복은 파자마입니다 일보다 메모가 중요한 사람 지금의 나를 그려보던 때가 있었다 망해버린 회사 오타는 무서워 어려운 균형 잡기 아이디어를 내는 법 일러스트레이터의 책상 원점으로 돌아온 기분 전시회에 대하여 **전지적 고양이 시점 _ 집사의 하루 일과 2장 : pm1~pm7 오늘은 뭘 먹지? 프리랜서 주노의 자취 요리 집돌이의 다이어트 평일 오후의 외출 주노의 외출복 알 수 없는 맛집 찾기의 세계 쓸쓸한 날, 붕어빵 생각 좋아하는 걸 소중히 서울 자취방 이야기 치킨은 외로움이다 첫 중고거래 공포 영화에 대하여 **전지적 고양이 시점 _ 집사는 이상해 3장 : pm7~am2 고양이 이름 짓기 변해버린 겨울이 빠른 것 중 가장 싫어하는 것 잠들고 싶지 않은 밤 겁쟁이 콤비 귀엽다는 말 겨울이의 발 싱글 침대와 겨울이 내 단점도 좋아해주는 고양이 겨울이의 꾹꾹이 마법 **전지적 고양이 시점 _ 집사가 좋을 때 에필로그프로 마감러? NO! 프로 집사? YES! 무심히 무릎 위로 올라와 앉는 고양이처럼― 일과 삶에 지친 당신에게 보드라운 위로를 건네는 그림 에세이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랜서, 반려묘’라는 단어를 보고, 혹시 이런 삶을 상상하지는 않았나요? 느지막이 일어나 커피를 내리고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긴다거나, 일보다는 취미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거나, 고양이를 무릎에 앉히고 태블릿으로 능숙하게 그림을 그리는 모습 같은 것을요. 네, 비슷합니다. 하지만 상상과 현실은 다른 법이죠. 프리랜서에게 일이란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서 때로는 밤을 새워야 하고, 또 때로는 일이 끊길 것을 염려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성향도 제각각이라 매번 그들을 만족시키기도 쉽지 않습니다. 거기다 주노 작가에게는 귀여운 고양이 ‘겨울이’를 돌봐야 하는 책임도 있죠. ‘나는 굶어도 주인님은 굶길 수 없다’는 게 집사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도 집사 주노는 ‘마감’을 지키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종종 잠든 겨울이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같이 지낼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그러다 보면 이내 슬퍼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양이의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다. -본문 중에서- 《오늘도 집사는 마감 중》에는 ‘일과 삶’, ‘마감과 돌봄’을 성실히 견뎌 나가는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진솔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반려묘 겨울이와 함께 인생의 참 행복을 배워가는 주노 작가의 따스한 일상으로 초대합니다.더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멈출 수 있는 여유를 가지려고 한다. 고양이와 놀아준다거나 집안일을 하거나, 좋아하는 노래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든 뒤 그걸 들으며 밖으로 나가 달리기를 하거나 산책을 하곤 한다. ―〈어려운 균형잡기〉중에서 생각해보면 좋은 아이디어나 좋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없는 게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내가 말한 건 그저 나의 방식일 뿐이고 그 방식을 써도 매일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도 별수 없다. ‘책상 앞에 앉아서 그냥 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그것뿐이다. ―〈아이디어 내는 법〉중에서 오늘도 겨울이는 내가 자는 사이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언제 왔는지 모르게 늘 옆에 있다. 내 팔을 베개삼아 자고 있는 귀여운 녀석. 내가 움직이면 겨울이가 분명 잠에서 깨어날 것이다. 그러면 왠지 난 나쁜 사람이 될 것만 같아 한참을 겨울이가 자는 모습을 바라본다. 속으로 사랑을 고백하면서.―〈고양이 이름 짓기〉중에서
강아지똥별
추수밭(청림출판) / 김택근 글 /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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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택근 글
당신의 맑고 순수했던 마음을 회복시켜 줄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 이야기!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일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마음속 스승’으로 꼽는 우리 시대의 ‘참어른’ 권정생. 평생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소외되고 고통받는 존재들을 감싸 안고 모든 생명을 사랑했던 그의 삶은 작품보다 더 큰 울림으로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이 책은 권정생의 일생을 동화 형식으로 재구성해 들려준다. 그간 어린이용 위인전 형식의 책이 한두 권 있었지만, 연구서를 제외하면 성인을 대상으로 그의 ‘삶’을 조명한 첫 번째 책이다. 권정생의 유품을 그린 세밀화와 마음을 울리는 경구들을 엮은 어록 페이지를 수록해, 그의 삶과 생각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 책은 물질과 욕망만을 좇는 세상에서 진정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가를 성찰하게 한다. 평생 ‘아이’의 마음으로 살았던 권정생의 삶을 통해, 어릴 적 《강아지똥》을 읽으며 감동했던 우리 마음속 순수함을 일깨운다. 한평생 슬프고 아프고 외롭게 살았던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몇 번이고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동시에 따스한 위로와 희망의 빛을 발견하게 된다. 머리말 /1/ 도쿄 나가야 /2/ 배고픈 조국 /3/ 두 번째 전쟁 /4/ 부푼 꿈을 땅에 묻고 /5/ 속임수 /6/ 회색빛 청춘들 /7/ 아픈 사람들 /8/ 유랑 /9/ 새벽하늘로 보내는 기도 /10/ 강아지똥에서 핀 동화 /11/ 빌뱅이 언덕 /12/ 아가가 되어 살자꾸나 /13/ 홀로 모두를 사랑하다 /14/ 모두의 평화로운 삶 /15/ 거기엔 슬프지 않았으면 /16/ 강아지똥별 권정생 생애 연보 권정생 작품 연보 주 당신의 맑고 순수했던 마음을 회복시켜 줄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 이야기! 200만 부모와 아이들의 가슴을 울린 작가 권정생의 삶을 동화로 만나다! 《강아지똥》,《몽실 언니》 등의 작품으로 200만 부모와 아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권정생은 한국 아동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다. 깊이 있는 삶의 철학이 담긴 그의 작품들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널리 읽히며 그가 타계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단지 한 사람의 동화 작가에 그치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존경하는 마음속 스승’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의 일생을 동화 형식으로 재구성해 들려준다. 그간 어린이용 위인전 형식의 책이 한두 권 있었지만, 연구서를 제외하면 성인을 대상으로 그의 ‘삶’을 조명한 첫 번째 책이다.《김대중 자서전》을 집필한 바 있는 김택근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의 필력으로 권정생의 삶이 감동적인 동화로 재탄생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썼지만 권정생 동화를 읽고 자란 청소년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평생 정신적 가치를 온몸으로 실천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스승 권정생은 평생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평화를 염원하며 소외되고 고통받는 존재들을 보듬는 글을 썼다. 그리고 고집스럽고 올곧게, 자신의 글과 한 치도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았다. 풀 한 포기, 벌레 한 마리도 귀하게 여겨 해치지 않았고, ‘내 몫 이상을 쓰는 것은 남의 것을 빼앗는 행위’라며 검소하게 살았다. 이러한 그의 삶은 물질과 욕망만을 좇는 세상을 돌아보고, 우리에게 진정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를 성찰하게 한다. 삶의 지표가 되었던 가치들이 모두 무너지고, 우리 사회에 존경할 만한 어른이 없다는 목소리가 높은 지금, 권정생의 삶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며 삶의 길을 찾는 이들의 마음속에, 권정생의 이야기는 그가 매일 새벽 쳤던 예배당 종소리처럼 맑게 울려 퍼질 것이다. 슬픔이 맑은 동화가 되기까지, 작품보다 감동적인 그의 삶 이야기 1937년에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두 번의 전쟁을 겪었다. 열아홉 살부터 폐결핵, 늑막염 등을 앓기 시작해 죽기 전까지 병의 고통을 짊어지고 살았다. 40킬로그램도 되지 않는 몸으로 힘겹게 써 낸 동화들은 슬프지만 결코 절망적이지는 않았다. 작가로서 많은 수입이 생긴 뒤에도 자신을 위해서는 거의 쓰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으며, 10억 원이 넘는 재산과 인세를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2007년 세상을 떠났다. 한평생 슬프고 아프고 외롭게 살았던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몇 번이고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동시에 따스한 위로와 희망의 빛을 발견하게 된다. ‘서러운 사람에겐 서러운 이야기가 위안이 된다’는 그의 말처럼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절망과 슬픔에서 피어나는 역설적인 희망을 마주하게 된다. 그 모든 아픔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맑았던 그의 인생 앞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연적인 부끄러움을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강아지똥 권정생, 사람들 가슴속에 빛나는 별이 되다 그의 동화 속 ‘강아지똥’은 곧 그 자신이기도 했다. 민들레를 껴안아 별처럼 고운 꽃을 피운 강아지똥처럼,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아름다운 동화의 꽃을 피운 그는 이제 사람들 가슴속에 오래도록 빛나는 별이 되었다. 누구보다 슬펐기에 눈물로 씻긴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던 권정생. 세상의 때가 묻은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고 평생 ‘아이’의 마음으로 산 그는 어떤 어른보다 ‘큰 어린이’였고, 그렇기에 참된 어른이었다. 어릴 적《강아지똥》을 읽고 감동했던 우리들은 어느새 자라서 눈에 보이는 것만을 좇아 경쟁하기 바쁜 어른이 되었다. 그러나 그때의 그 순수함과 동심은 우리가 잊고 있을 뿐 분명 우리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있다. 이제 어른이 되어 읽는 이 책《강아지똥별》은 오랫동안 잊고 있던 맑고 순수했던 마음을 회복시켜 줄 것이다. 권정생의 삶과 생각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책의 각 장마다 권정생의 유품을 그린 세밀화와 경구를 엮은 어록 페이지를 수록했다. 권정생이 생전에 사용했던 소품들을 사실적으로 그린 세밀화에서는 평소 검약했던 그의 성품을 느낄 수 있으며, 그의 글과 생전에 했던 말 중에서 가려 뽑은 경구들은 소박하지만 날카로운 그의 사상을 잘 보여 주며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나는 예민한 나를 사랑한다
드레북스 / 나겨울 (지은이)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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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나겨울 (지은이)
“나는 정말 진심으로 예민한 나를 사랑하는가? 이 질문이 싫었다. 다듬어지지 않은 나의 예민함이 삶을 방해하던 수많은 순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그동안 예민한 나를 충분히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예민함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성격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기질이다. 그러므로 지나친 자기연민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이 예민함을 잘 다스리고 예민함이 가진 장점을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어 세상을 잘 살아가면 된다. 예민한 사람이 자신이 가진 예민함을 단점으로 보는 순간 세상은 더 어두워지게 마련이다. 이 책을 펼쳐 읽고 있다면, 예민한 자신을 싫다고 생각하는지, 어느 정도 좋다고 생각하는지, 예민한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인가? 설령 자신도 모른다고 해도, 혹은 싫어하는 단계라고 해도 괜찮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 단계인지 알게 될 뿐 아니라 예민한 자신을 알게 모르게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테니까. 예민함은 남들과 다른 내가 아니라 남들보다 특별한 나만의 능력이다. 그리고 남들에게 내 예민함을 존중받고 싶다면, 나 자신을 먼저 존중해야 한다. 그 존중은 나의 장점을 제대로 알고, 또 스스로 진정한 장점으로 받아들였을 때 가능한 일이다. 나의 예민함을 내가 사랑할 때 진정한 내가 보인다.들어가는 말 1장__혼자 울고 혼자 탓하지 마라 그런 날은 언제라도 온다 고슴도치의 기상 시간 때로는 모른 채 하고 싶다 더 이상 혼자 울지 마라 상처받지 않고 사는 법 내가 어떤 사람이더라도 선을 넘지 마세요 예민해도 잘 살고 있습니다 자신을 오롯이 세우는 힘 2장__나다워서 남들과 다른 거야 예민함이 병은 아니지만 그러니까 그날입니다 민감한 걸까 섬세한 걸까 예민함을 다루는 방법 너의 예민함이 좋아 가만히 두면 결국 흘러갈 밀어내지 말고 받아들이자 나와 화해하기 숨어 있는 아이를 위하여 그런 사람인 것 나는 늘 이별을 생각한다 지금 괜찮아지는 중 3장__나는 나를 응원한다 누구도 아닌 시간 온전히 나만의 꽃으로 나는 나를 응원한다 제 인생은 제 거랍니다 그 말이 너무 고마운 날 그러니까 무너지지 마 잘되지 않으면 어때 나는 예민한 나를 사랑한다 4장__지금 더 단단해지는 중 예민한 사람의 자기방어 자신을 용서하세요 이제는 더 이상 내게 화내지 않는다 남들이 가지지 못한 섬세함 예민함이 문을 두드릴 때 우리에게 필요한 한 걸음 지금 더 단단해지는 중 그에게 좋은 사람일 이유는 없다 이제 나는 묻지 않는다 차이콥스키와 고흐처럼 행복한 고슴도치가 되자남들과 다른 내가 아니라 남들보다 특별한 나 “나는 정말 진심으로 예민한 나를 사랑하는가? 이 질문이 싫었다. 다듬어지지 않은 나의 예민함이 삶을 방해하던 수많은 순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그동안 예민한 나를 충분히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예민함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성격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기질이다. 그러므로 지나친 자기연민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이 예민함을 잘 다스리고 예민함이 가진 장점을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어 세상을 잘 살아가면 된다. 예민한 사람이 자신이 가진 예민함을 단점으로 보는 순간 세상은 더 어두워지게 마련이다. ‘나는 정말 예민한 걸까?’ 예민하기에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수많은 장점이 있다 그렇게 자신에게 말해야 한다 나는 예민한 나를 사랑한다 이 책을 펼쳐 읽고 있다면, 예민한 자신을 싫다고 생각하는지, 어느 정도 좋다고 생각하는지, 예민한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인가? 설령 자신도 모른다고 해도, 혹은 싫어하는 단계라고 해도 괜찮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 단계인지 알게 될 뿐 아니라 예민한 자신을 알게 모르게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테니까. 예민함은 남들과 다른 내가 아니라 남들보다 특별한 나만의 능력이다. 그리고 남들에게 내 예민함을 존중받고 싶다면, 나 자신을 먼저 존중해야 한다. 그 존중은 나의 장점을 제대로 알고, 또 스스로 진정한 장점으로 받아들였을 때 가능한 일이다. 나의 예민함을 내가 사랑할 때 진정한 내가 보인다. 유독 예민해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은 꼭 하루가 아니라 한때다. 때로는 일주일, 몇 주, 길면 한 달까지. 최근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일들을 겪고 그 모든 사건이 합쳐져 나 자신을 더 예민한 사람으로 만든다.한때는 예민한 사람이 문제인지, 예민하게 한 사람이 문제인지 토론한 적이 있다. 물론 정답이 있는 일이 아니었다. 내가 가진 예민함은 내 사람을 지키는 무기로 사용할 거라고 했지만, 그 토론에서 이기고 싶어질 정도로 나를 예민하게 하는 이들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내 인내심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하게 하기가 싫어서. 그러다 혹시 나 자신까지 싫어질까 걱정되어. 예민함을 무기로 쓰며 살 거라고 했지만 가끔은 무딘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애써 감춰서 누군가를 지킬 필요가 없도록, 내 예민함에 내가 지치는 일이 없도록. 온종일 불편했던 말 한마디, 누군가의 표정, 하지 말아야 하거나 해야 했던 말을 떠올린다. 바쁘게 보내는 시간의 틈으로 그런 생각들이 들어오면 내 시간은 균형을 잃고 쓰러진다. 그래서 하루가 더뎌지는 것이 질릴 때쯤 신경쓰이는 새로운 일이 그림자처럼 따라와 그늘을 만들고 서늘하게 한다. 어떤 일이든 쉽게 넘길 수 있다면, 가끔은 그냥 금방 잊어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Nate the Great 네이트 더 그레이트 영어원서 박스 세트 (Book 01~12)
롱테일북스 / 마저리 와인먼 샤매트 지음, 마르크 시몽 그림 /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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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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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리 와인먼 샤매트 지음, 마르크 시몽 그림
귀여운 꼬마 탐정 Nate가 크고 작은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는 초급자를 위한 영어원서. 전체 분량 2,000단어 이하(50페이지 내외)의 부담 없는 분량에 풍부한 삽화가 함께 담겨있으며, 짧고 반복되는 영어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영어원서 박스 세트’에는 네이트 더 그레이트 시리즈 중 Book 01~12권 영어원서가 담겨있습니다.) Book 01 - Nate the Great Book 02 - Nate the Great Goes Undercover Book 03 - Nate the Great and the Lost List Book 04 - Nate the Great and the Phony Clue Book 05 - Nate the Great and the Sticky Case Book 06 - Nate the Great and the Missing Key Book 07 - Nate the Great and the Snowy Trail Book 08 - Nate the Great and the Fishy Prize Book 09 - Nate the Great Stalks Stupidweed Book 10 - Nate the Great and the Boring Beach Bag Book 11 - Nate the Great Goes Down in the Dumps Book 12 - Nate the Great and the Halloween Hunt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700만부 돌파! 각종 국내 영어 학습법에서 한결같이 강력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영어원서! 초급자를 위한 필독 원서로 학부모와 학습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네이트 더 그레이트 (Nate the Great)』 시리즈가, 훨씬 넓어진 판형과 전권 올 컬러 일러스트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네이트 더 그레이트 (Nate the Great)』 시리즈는 귀여운 꼬마 탐정 Nate가 크고 작은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는 초급자를 위한 영어원서입니다. 전체 분량 2,000단어 이하(50페이지 내외)의 부담 없는 분량에 풍부한 삽화가 함께 담겨있으며, 짧고 반복되는 영어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초급 영어 학습자들을 위한 최적의 도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영어 학습법, 영어원서 읽기! 미국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널리 사랑받는 쉬운 원서로 시작해보세요! 초보 영어 학습자들과 엄마표 영어 교재를 찾는 부모님들에게 『네이트 더 그레이트 (Nate the Great)』 시리즈는 최고의 영어원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네이트 더 그레이트 (Nate the Great)』 시리즈는 이런 책입니다! 1. 미국 현지에서 40년 동안 시리즈 출간을 이어오고 있으며, TV 프로그램 및 뮤지컬로도 제작된 인기 도서! 2. 뉴욕 공공 도서관 (The New York Public Library) ‘읽고 나눠야할 100권의 도서’ 선정된 책! 3. 미국 현지 도서 리뷰 매체들의 한결같은 극찬! (School Library Journal, The Horn Book Magazine, Kirkus Reviews, Booklist, Publishers Weekly 등) 4. ‘잠수네’를 비롯한 수많은 영어 학습법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력 추천하는 책! 5. 국내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초급 영어원서로 가장 선호하는 책!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부담 없이 읽을 만한 쉬운 원서를 찾고 있던 학습자 - 엄마표 영어 교재를 찾고 있는 학생·부모님들 - 영어원서 완독 경험이 없는 초보 영어 학습자 (토익 기준 500점 이하 초보 독자들) - 영어 수준 (국내 학습자 기준):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본 시리즈에는 『네이트 더 그레이트 (Nate the Great)』 시리즈 중 12권 (Book 01~12)이 포함되어 있으며, 워크북 및 추가 도서들은 추후 출간 예정입니다!
아메리카의 비극 - 상
을유문화사 / 시어도어 드라이저 (지은이), 김욱동 (옮긴이) /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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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소설,일반
시어도어 드라이저 (지은이), 김욱동 (옮긴이)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 시어도어 드라이저의 대표작.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겨난 계층 간의 보이지 않는 간극 속에서 신분 상승을 꾀하는 개인의 욕망이 사회적 부조리, 타인의 욕망과 충돌하며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을 생생히 그려 낸 이 작품은 20세기 미국의 현실을 장대한 파노라마처럼 보여 주는 대작이다.1부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 제11장 | 제12장 | 제13장 | 제14장 | 제15장 | 제16장 | 제17장 | 제18장 | 제19장 2부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 제11장 | 제12장 | 제13장 | 제14장 | 제15장 | 제16장 | 제17장 | 제18장 | 제19장 | 제20장 | 제21장 | 제22장 | 제23장 | 제24장 | 제25장 | 제26장 | 제27장 | 제28장 | 제29장 | 제30장 | 제31장 | 제32장 | 제33장 | 제34장 | 제35장 | 제36장 | 제37장주“시어도어 드라이저는 우리 시대 작가들 가운데 최고다”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 시어도어 드라이저의 대표작 시어도어 드라이저는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정점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로 『아메리카의 비극』은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 작품에는 19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자본주의 상승기에 있던 미국의 적나라한 모습이 담겨 있다. 『아메리카의 비극』에서 드라이저는 19세기 말엽 프랭크 노리스가 미국 문학에 처음 도입한 자연주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정교하고 치밀한 문학 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그의 첫 작품인 『시스터 캐리』를 발굴하고 출판하도록 독려한 사람이 다름 아닌 프랭크 노리스라는 점이 흥미롭다. 일찍이 저널리스트로 출발한 드라이저는 미국 사회의 누추한 모습과 불평등을 비롯한 여러 어두운 현실을 직접 지켜보며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 왔다. 다년간 현장 곳곳을 누비며 형성된 저자의 날카로운 문제적 시각이 돋보이는 이 소설에서 작가는 현대 사회가 부를 향유하는 소수와 힘겹게 살아가는 다수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이러한 냉철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이 작품은 환경과 유전, 본능에 지배받는 인간의 비극성을 생생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그려 내고 있다. 사회경제적 결정론과 우연적 사건은 주인공 클라이드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작품 속에서는 등장인물들에게 자유의지를 행사하며 누추한 삶을 개선할 여지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사회적 부조리와 개인의 모순을 극적으로 다루었다는 측면에서 이 작품은 오늘날 미국판 『죄와 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아메리카의 비극』에는 20세기 초엽의 미국 전체가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길거리 전도사부터 시골 농부, 사업가, 법조인에 이르기까지 등장인물의 스펙트럼이 무척 넓다. 지리적 배경도 애디론댁산맥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을 포함하다시피 한다. 시어도어 드라이저는 이 작품을 당시 사회의 총체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거울이라 생각했다. 『아메리카의 비극』은 그러한 그의 의도에 부합하는 대작이다. 영화 <젊은이의 양지> 원작 소설이자 미국판 『죄와 벌』 드라이저는 자신의 다른 작품들처럼 『아메리카의 비극』 역시 1906년에 실제로 일어난 악명 높은 ‘질레트-브라운 사건’을 모티프로 삼았다. 1906년 뉴욕주 북부 애디론댁산맥 빅무스호수에서 그레이스 브라운이라는 젊은 여성이 뒤집힌 보트와 함께 시체로 발견됐는데, 이 사건의 범인으로 연인인 체스터 질레트가 체포된 이 사건에 영감을 받은 작가는 해당 기사 내용을 오랫동안 간직하며 작품을 구상하다 1920년경부터 본격적으로 집필에 착수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아메리카의 비극』이다. 작품 속의 주인공 클라이드 그리피스가 로버타를 호수로 유인하는 장면 등은 모두 실제 사건의 영향을 받았다. 작가는 주인공의 이름마저 실제 사건의 범인인 체스터 질레트의 머리글자인 C와 G를 따서 만들었다. 이처럼 현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다른 소설에 비해 사건이나 인물 간의 관계가 훨씬 사실적이다. 드라이저는 이 작품에서 미국인들이 소중하게 생각해 온 가치인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에 깊은 의문을 품는다. 처음 아메리카에 도착한 청교도들에게 신대륙은 종교 자유와 풍요로움의 기회를 가진 땅이었다. 문제는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사회 구조가 부를 향유한 사람은 계속 그 지위를 누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은 상류층에 편입되기 힘든 계층의 고착화가 일어났다는 점이다. 하류 계층에 속한 사람들로서는 상류 계층에 편입한다는 게 그야말로 ‘꿈’에 지나지 않게 된 것이다. 이 소설에서 보이는 인물 간의 갈등은 모두 이런 구조적인 문제점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문제점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기에 이 작품은 현대 독자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아메리카의 비극』은 1920년대 두 차례 걸쳐 희곡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공연되기도 했다. 또한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1931년 조세 폰 스턴버그 감독이 같은 제목의 영화 <아메리카의 비극>을 선보였으며 이후 1951년에 조지 스티븐스 감독이 몽고메리 클리프트,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의 <젊은이의 양지(A Place in the Sun)>라는 제목으로 다시 영화화했다. 특히 <젊은이의 양지>는 아카데미상 6개 부문을 수상할 만큼 소설 못지않게 영화로도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다.아직도 그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거리에 있던 클라이드는 처음에는 손과 무릎으로 눈 위를 엉금엉금 기어서 남쪽과 남서쪽으로 향해, 멀리 보이는 거리 쪽을 향해 나아갔다. 가로등이 희미하게 반짝이는 거리의 남서쪽, 만약 붙잡히지만 않는다면 바로 그곳에 숨고 싶었다. 또 만약 운명이 그의 편을 들어 준다면 그곳에서 모습을 감추고 그의 눈앞에 닥친 불행과 처벌과 끝없는 불만과 실망을 피하고 싶었던 것이다.
캐나다에 살아보니 한국이 잘 보이네
피플파워 / 성우제 (지은이)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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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제 (지은이)
22년 전 13년차 기자 성우제는 장애를 가진 자녀 때문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한국에서는 아무렇게나 방치되는 장애인을 캐나다에서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시사잡지 기자 생활을 접고 월급을 모은 돈과 아파트 판 돈을 갖고 캐나다로 날아갔다. 이민이란 몇십 년 살아온 자신의 뿌리를 통째 뽑아서 옮겨가는 존재의 결단이었다. 특히 새로 잔뿌리를 내리지 못한 초기 이민 생활은 새로운 정착과 생존을 위한 고달픈 몸부림의 연속이었다. 그로서는 아이를 제대로 키워야 한다는 뚜렷한 이유가 있었기에 그 몸부림은 더욱 절박하였다. 이민 초기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10년 전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국의 모든 분야에 걸친 눈부신 성장이었다. 씨앗은 이미 20년 전에 움텄지만 하필이면 그즈음에 K컬처를 필두로 한꺼번에 뿜어져 나왔다. K팝은 아이에게 모국어를 가르쳐 주었고 캐나다 극장가에는 한국 영화가 일상으로 걸렸다. 토론토 한국음식점은 오히려 외국인들로 붐볐으며 K드라마 또한 외국인이 먼저 알고 한국 이민자에게 권하는 지경이 되었다. 게다가 어쩌다 한 번씩 모국을 찾아오면 그때마다 이전과 달라진 새로운 낯섦에 묘한 즐거움도 느꼈다. 이런 22년차 캐나다 이민자가 <캐나다에 살아보니 한국이 잘 보이네>를 펴냈다. 이번에 경남도민일보에서 나온 이 책은 그동안의 생생한 체험이 바탕이어서인지 머리로 쓴 글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잘 읽힌다. 캐나다나 이민에 국한되지 않고 세상의 여러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은 이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책을 내며 캐나다 이방인, 한국 이방인 9 캐나다 이야기 내가 캐나다로 간 까닭은? 15 캐나다 정부가 이민자 공존을 돕는 이유 21 캐나다의 고용 사다리…공채 없이 알바 → 계약직 → 정규직 28 매뉴얼 천국의 느림보 문화 36 어린이병원에 기꺼이 기부하는 까닭 39 위험에 처한 아이 모른 척하면 범죄 48 하늘이 두 쪽 나도 안 되는 건 안 된다 52 공자님 말씀에 충실한 캐나다 대학 55 다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서방예의지국 58 성적 1등으로는 졸업생 대표가 될 수 없는 나라 61 캐나다처럼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 67 ‘천국’은 없다…장점만 보고 와서 단점도 안고 사는 이민 71 동포사회 이야기 한국 사람 조심하세요? 81 ‘한인 요양원’, 정체성 확인시켜주는 디딤돌 88 노는 모임 거의 없는 재미없는 천국 95 캐나다 한국식당은 외국인이 주고객 103 같은 ‘유색’이면서 흑인 차별하는 동양계 이민자들 110 해외동포, 모국이 불러주자 꽃이 되었다 116 한국 책 갈증에 오아시스 같은 토론토도서관 119 자영업 이야기 자영업 하려면 ‘몸’부터 만들어라 129 나는 왜 복대를 차게 되었나 136 남자도 힘든 주방에 아내를 밀어넣었던 이야기 139 여기서도 자영업자는 오답노트의 주인공 146 ‘단골’ 자처하는 손님치고 진짜 단골은 없다 153 밑지고 판다는 말은 참일까, 거짓일까? 160 일상 이야기 이민 초기 베이커의 추억…“폴리시 비어 굿” 165 캐나다도 한국처럼 시민들은 현명하다 168 점점 잦아지는 캐나다의 대형 재난 175 웬만하면 바꾸지 않고 오래 쓰는 문화 183 팬데믹 3년에 친절해진 미국 사람 190 캐나다 크리스마스는 ‘가족·파티·선물’이 필수 198 담배 끊은 건 뉴욕 화가들 덕분 205 캐나다 주택 오래 살면 맥가이버가 된다 208 김장할 때 무 썰기를 자청한 내력 215 한국 환자가 캐나다 의사 치료해준 이야기 217 대중문화 이야기 멀쩡한 모국 LP 보면 왜 마음이 짠해질까? 223 캐나다에서 실감한 K컬처의 초압축 성장 227 딸에게 모국어를 가르쳐준 한류 235 한국이 대단한 줄을 한국 사람만 모른다 242 동포사회와 모국을 이어주는 한국 대중문화 245 BTS로 뉴욕에서 나눈 정담(情談) 252 난 〈미나리〉가 불편하다 255 윤여정의 뼈 있는 수상 소감 263 고교생 딸의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기 268 젠더 이야기 캐나다만의 독특한 남자 서열 273 아들 대학 기숙사 룸메이트가 여학생? 276 ‘개저씨’ 소리를 듣지 않는 한 가지 방법 279 토론토와 뉴욕의 지하철 성추행범 퇴치법 285 한국 이야기 3년 만에 한국서 만난 기분 좋은 낯섦 291 신천지예수교에 왜 20대 신자가 많을까? 298 사이먼과 노회찬 302 손혜원 ‘똘끼’는 어디까지 갈까 305 대학의 인문학 연구가 그리도 우스운가 310 기부도 이젠 젓가락장단 아닌 코인노래방이 주류 316 아버지와 짜장면 322 언론 이야기 캐나다 방송은 올림픽보다 패럴림픽이 더 활발 327 대장동 스캔들의 키워드 ‘형님’ 331 쓰나미를 기획하는 양치기 언론 339 언론 부패의 온상 ‘출입기자단’ 343 기자라면 최소한 붙어먹지는 말아야 349 밥 사주는 기자는 믿을 만한 기자다 354 문학 이야기 님 웨일스의 〈아리랑〉을 능가하는 조선희의 〈세 여자〉 359 〈파친코〉, 재일동포 주인공을 향한 재미동포 작가의 무한한 공감 364 중간지대에 사는 사람들의 ‘슬픈 모국어’ 371 아, 기성세대라는 말도 구리다 378 기형도 이야기 대학시절 ‘친절한 기형도’ 시인에게서 받은 편지 383 기형도의 참 좋은 안양 친구들…그의 연시 최초 공개한 수리문학회 391 갑자기 생각난 기형도의 원고료 398떠나온 한국은 멀어져 가고 이민 온 캐나다는 잡히지 않는 불안하기만 한 중간지대에 살지만 양쪽 모두 선명하게 보이는 건 장점 <작가의 소개글> “내가 서울 사투리를 쓴대요.” 얼마 전, 직장생활 2년차에 접어든 딸이 말했다. 한국에서 온 또래 친구들과 한국말로 대화를 나누는 중에 저런 말을 들었다고 했다. 딸아이는 세 살 때 캐나다로 살러 왔으니, 한국 말을 부모한테서 배웠다. 한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서울 사투리’라고 부르는 것은 ‘예전 서울 말투’라는 얘기다. 나도 처음 캐나다에 살러왔을 때, 이곳에서 수십 년 살아온 선배 이민자들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았었다. 외국살이란 한 마디로 이방인의 삶이다. 모든 이의 삶 자체가 불안의 연속일 테지만 이민자의 삶에는 불안의 요소가 하나 더 얹히게 마련이다. ‘붕~’ 떠 있는 느낌, 바로 그런 것이다. 그것은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간지대에 사는 데서 말미암은 것이다. 나는 캐나다에서는 한국 사람(코리언 캐네디언)이고, 한국에 가면 캐나다 사람이다. 법적 신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그렇다. 내 한국어는 이미 ‘서울 사투리’가 되었고 내 영어는 앞으로도 계속 ‘외국인 발음’이다. 이민 1세로서 캐나다에 아무리 오래 살아도 캐나다 사람이 될 수 없고, 모국을 떠난 지 오래 되어 정서적으로 더 이상 한국 사람이 아니다. 캐나다는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한국은 점점 더 멀어져간다. 이것이 바로 내 나름대로 알아차린 불안함의 정체였다. 양쪽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하는 중간지대 혹은 경계의 삶은 묘하게 슬프다. 이민자의 나라인 캐나다에서 이런저런 정책을 펼쳐가며 나 같은 이민자를 우대해준다 해도 이런 슬픔까지 어루만지지는 못한다. 그것은 이민자의 숙명 같은 것이다. 양쪽의 이방인이 되는 숙명. 그나마 나로서는 다행스러웠던 것이 캐나다에서 사는 삶에 한국의 매체와 독자들이 관심을 많이 보였다는 사실이다. 독자들은 내가 사는 곳의 삶은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한국에서 발생하는 비슷한 사안을 두고 캐나다 사회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캐나다에 살면서 보면 한국은 어떻게 보이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했다. 나는 전직 기자답게 사실에 근거해 쓰려고 노력했다. 나 같은 사람이 갖는 장점 하나는 양쪽 사회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중간지대에 서 있다는 사실이다. 아침에는 한국 저녁 뉴스를 보고, 저녁에는 캐나다 저녁 뉴스를 본다. 양쪽을 비교해서 보면 사안이 좀 더 선명하게 보일 수도 있다. 이 책의 의미를 굳이 이야기하자면 바로 그런 것이다. -캐나다 이방인, 한국 이방인 22년 이민 생활을 하며 알게 된 흥미로운 타산지석과 반면교사를 13년 기자 경력의 필력으로 녹여내 기형도 관련 추억과 시편도 수록 22년 전 13년차 기자 성우제는 장애를 가진 자녀 때문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한국에서는 아무렇게나 방치되는 장애인을 캐나다에서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시사잡지 기자 생활을 접고 월급을 모은 돈과 아파트 판 돈을 갖고 캐나다로 날아갔다. 이민이란 몇십 년 살아온 자신의 뿌리를 통째 뽑아서 옮겨가는 존재의 결단이었다. 특히 새로 잔뿌리를 내리지 못한 초기 이민 생활은 새로운 정착과 생존을 위한 고달픈 몸부림의 연속이었다. 그로서는 아이를 제대로 키워야 한다는 뚜렷한 이유가 있었기에 그 몸부림은 더욱 절박하였다. 새 나라에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 몇 안 되는 선택지에서 자영업을 하기로 했다. 펜대나 굴리던 그는 준비 작업으로 음식점에서 ‘알바’를 얻어 몸이 으스러지게 일했다. 어떤 날은 끊어질 듯 아픈 허리에 복대를 하고 기어서 출근한 적도 있다. 그러다 좋은 한국인과의 인연으로 먹고살 만하게 되기까지는 <극한직업>에 가까운 고난의 연속이었다. 아무리 먹고살기 바빠도 저절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있게 마련이었다. 한국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캐나다에서는 특별한 사건으로 여겨지곤 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젠더·인종·신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한국에서는 예사이지만 캐나다에서는 범죄였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포용의 사회인 동시에 한 번 정한 원칙은 지위고하를 떠나 예외 없이 적용되는 나라였다. 물론 캐나다라고 좋기만 하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에 비추면 한국은 아직도 많은 ‘새로 고침’이 필요한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민 초기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10년 전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국의 모든 분야에 걸친 눈부신 성장이었다. 씨앗은 이미 20년 전에 움텄지만 하필이면 그즈음에 K컬처를 필두로 한꺼번에 뿜어져 나왔다. K팝은 아이에게 모국어를 가르쳐 주었고 캐나다 극장가에는 한국 영화가 일상으로 걸렸다. 토론토 한국음식점은 오히려 외국인들로 붐볐으며 K드라마 또한 외국인이 먼저 알고 한국 이민자에게 권하는 지경이 되었다. 게다가 어쩌다 한 번씩 모국을 찾아오면 그때마다 이전과 달라진 새로운 낯섦에 묘한 즐거움도 느꼈다. 이런 22년차 캐나다 이민자가 <캐나다에 살아보니 한국이 잘 보이네>를 펴냈다. 이번에 경남도민일보에서 나온 이 책은 그동안의 생생한 체험이 바탕이어서인지 머리로 쓴 글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잘 읽힌다. 캐나다나 이민에 국한되지 않고 세상의 여러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은 이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우리 사회가 출생률 급감에 따른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려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함께 생각해 볼 대목도 제시하고 있다. 말미에는 기형도 시인에 대한 추억과 시편도 몇 꼭지 담았는데 문학애호가들에게는 달콤한 샘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컴파일러 만들기
에이콘출판 / 유종원 (지은이) / 2021.08.30
20,000
에이콘출판
소설,일반
유종원 (지은이)
현대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의 성능 발전에 힘입어 많은 부분에서 추성화된 덕택에 코딩에 입문하기도 쉬워졌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쉬워졌다. 하지만 컴퓨터를 더 잘 이해하고 싶고 프로그래밍을 더 잘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불투명한 벽이 생긴 셈이다. 이 책은 그 어떤 다른 도구나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고 인터프리터, 컴파일러, 가상머신을 직접 구현해보며 추상화라는 벽 뒤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1장. 시작하며 1.1 프로그래밍 언어 1.2 컴파일러 1.3 예제 컴파일러 1.4 마치며 2장. 어휘 분석 29 2.1 어휘와 토큰 2.2 어휘 분석기 2.2.1 소스 코드 문자열 2.2.2 어휘의 시작 문자 2.2.3 숫자 리터럴의 시작 문자 2.2.4 문자열 리터럴의 시작 문자 2.2.5 식별자와 키워드의 시작 문자 2.2.6 연산자와 구분자의 시작 문자 2.2.7 숫자 리터럴 어휘 2.2.8 문자열 리터럴 어휘 2.2.9 식별자와 키워드 어휘 2.2.10 연산자와 구분자 어휘 2.3 마치며 3장. 구문 분석 3.1 구문 트리와 노드 3.2 문 분석기 3.2.1 선언 영역 3.2.2 함수의 정의 3.2.3 본문 3.2.4 변수의 선언 3.2.5 본문의 식 3.2.6 식 3.2.7 대입 연산자 3.2.8 논리 or 연산자 3.3 마치며 4장. 인터프리터 4.1 구문 트리 순회 4.2 구문 트리 실행기 4.2.1 엔트리 포인트 함수 호출 4.2.2 함수 4.2.3 print문 4.2.4 데이터 타입 4.2.5 문자열 리터럴 4.2.6 산술 연산 4.2.7 논리 연산 4.2.8 변수의 선언과 참조 4.2.9 for문 4.2.10 if문 4.2.11 continue문 4.2.12 함수 호출 4.2.13 함수호출 인자 4.2.14 return문 4.2.15 내장 함수 4.2.16 배열 리터럴 4.2.17 원소값 참조 4.2.18 원소값 변경 4.3 마치며 5장. 코드 생성 5.1 명령어와 목적 코드 5.2 코드 생성기 5.2.1 엔트리 포인트 함수 호출 5.2.2 함수 5.2.3 print문 5.2.4 문자열 리터럴 5.2.5 산술 연산자 5.2.6 식의 결과값 5.2.7 논리 or 연산자 5.2.8 변수 선언 5.2.9 변수 참조 5.2.10 for문 5.2.11 if문 5.2.12 continue문 5.2.13 함수 호출 5.2.14 배열 리터럴 5.2.15 원소값 참조 5.2.16 원소값 수정 5.3 마치며 6장. 가상 머신 6.1 스택 프레임과 콜 스택 6.2 코드 실행기 6.2.1 실행과 종료 6.2.2 함수의 주소 6.2.3 함수 호출 6.2.4 메모리 할당 6.2.5 문자열 리터럴 6.2.6 콘솔 출력 6.2.7 return문 6.2.8 덧셈 연산 6.2.9 논리 or 연산 6.2.10 변수 참조 6.2.11 for문과 if문 6.2.12 내장 함수 6.2.13 배열 리터럴 6.2.14 원소값 참조 6.2.15 원소값 변경 6.2.16 가비지 컬렉터 6.3 마치며 7장. 부록: 어셈블리 7.1 레지스터 머신 7.1.1 식의 계산 7.1.2 흐름 제어 7.1.3 함수의 호출과 종료 7.1.4 함수 호출 인자 7.1.5 매개변수와 지역변수 7.2 마치며◈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소스 코드 문자열 분석 방법 ◆ 소스 코드의 구조 분석 방법 ◆ 인터프리터 구현 방법 ◆ 컴파일러 구현 방법 ◆ 가상머신 구현 방법 ◆ 가비지 컬렉터 구현 방법 ◆ 어셈블리로 배우는 컴퓨터의 동작 방식 ◈ 이 책의 대상 독자 ◈ ◆ 컴퓨터를 더 잘 알고 싶고 프로그래밍을 더 잘하고 싶은 사람 ◆ 인터프리터, 컴파일러, 가상머신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 ◆ 나만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 ◈ 이 책의 구성 ◈ ◆ 1장: 이 책을 학습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 2장: 소스 코드의 문자열을 분석하는 방법을 다룬다. ◆ 3장: 소스 코드의 구조를 분석하는 방법을 다룬다. ◆ 4장: 소스 코드를 실행하는 인터프리터의 구현 방법을 다룬다. ◆ 5장: 목적 코드를 생성하는 방법을 다룬다. ◆ 6장: 목적 코드를 실행하는 가상머신의 구현 방법을 다룬다. 또한 동적 메모리를 관리하기 위해 마크 앤 스윕이라는 가비지 컬렉터도 간단하게 구현해본다. ◆ 7장(부록): 어셈블리를 통해 컴퓨터의 동작 방식을 알아본다. CPU의 레지스터와 메모리를 직접 조작해 계산해보고 함수도 호출해본다. ◆ 자료: 이 책은 온전히 동작하는 예제 코드를 제공한다. 2장부터 6장까지 각 장에서 다루는 어휘 분석기, 구문 분석기, 인터프리터, 코드 생성기, 가상머신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두란노 / 김형석 (지은이) /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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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김형석 (지은이)
100년 전 기독교는 우리에게 희망이 되었다. 예수께서 명하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기독교의 나무는 우리에게 교육, 의료, 사회봉사 등 사회 전반에 거쳐 많은 열매를 제공했다. 하지만 교세의 확장과 더불어 교권화되고, 세속화되면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멀어졌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이런 시점에서 '과연 기독교가 100년이 지난 후에도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종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크리스천들이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이며 존경받을 수 있을까?'를 저자는 묻고 싶은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기독교가 될 수 있을까? 첫째,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앉아야 할 자리에 대신 앉아 교회주의, 교리주의, 교권주의로 신자들을 호도했음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이런 각성과 돌이킴 있는 회개 없이는 그리스도께는 물론, 세상에서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 둘째, 예수의 가르침인 '인류애'를 되찾아야 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십자가를 지신 목적은 '인간 사랑'에 있다. 신앙이 인류애를 앞설 수 없다. 교회와 목회자가 인간의 존엄보다 위에 설 수 없다. 기독교의 존재 목적은 교회 안은 물론 교회 밖에 사랑으로 이뤄진 하나님 나라를 건설함에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영원히 희망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다시 일깨우고, 그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도록 안내한다.책머리에 Part 1 100년 후에도 희망이 되는 기독교를 위하여 100년 후에도 부끄럽지 않은 기독교가 되려면 기독교가 버려야 할 것들 인류 역사에 희망을 주는 기독교가 되길 Part 2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기독교 신앙은 실천에 옮겨질 때 완전해진다 신앙적 양심을 갖고 산다는 것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참된 목회는 인간 이해에서 나온다 양심과 신앙의 연결점에 '인간애'를 두다 공부하는 교회, 공부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크리스천은 세계 어딜 가도 한 형제자매 크리스천이 지녀야 할 삶의 기준들 Part 3 민족에 희망을 주는 기독교 흑백논리와 자기 절대화의 병 상하관계에서 평등관계로, 그리고 사랑의 관계로8 온정주의와 합리주의가 조화된 진리와 사랑의 종교 한 국가가 자기결정권을 상실했을 때 생기는 일 "저희 죄는 용서하시고 우리 겨레에게는 희망을 갖게 하소서" 기독교는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는 희망의 종교이다 그리스도인의 국민적 도리는 무엇인가 열린 사회, 갈등을 최소화하는 지혜 진보도 보수도 그리스도의 제자 정의는 사랑에 의해 완성된다 이성적 진실과 도덕적 인륜을 의미하는 인간다움 Part 4 예수의 뜻을 실천하는 기독교 크리스천이 지녀야 할 직업관은 믿음은 꿈과 더불어 성장한다 사랑의 경쟁이라면 무한경쟁이어도 좋다 삶에 하늘나라의 한 부분이 있어야 한다 누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역사를 건설할까 양심과 도덕이 아니라 믿음이 인간을 구원한다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는 교회 '주의 기도' 그 이상의 기도는 없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그리스도인 기독교가 인류에게 영원히 희망이 될 수 있는 길은 '사랑'밖에 없다 기독교는 아전인수, 자화자찬을 버려야 한다 기독교에 대한 평가는 사회가 내리는 것이다 100년 전 기독교는 우리에게 희망이 되었다. 예수께서 명하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기독교의 나무는 우리에게 교육, 의료, 사회봉사 등 사회 전반에 거쳐 많은 열매를 제공했다. 하지만 교세의 확장과 더불어 교권화되고, 세속화되면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멀어졌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이런 시점에서 '과연 기독교가 100년이 지난 후에도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종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크리스천들이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이며 존경받을 수 있을까?'를 저자는 묻고 싶은 것이다. 지금까지 기독교인은 교회라는 좁은 울타리 안에서 자화자찬하면서 살아온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는 동안 사회에서 멀어지고 교회라는 연못 속에서 스스로 만족하는 폐쇄성을 극복하지 못했다. 기독교와 크리스천에 대한 평가는 교회 안에서 우리끼리 내리는 것이 아니다. 사회가 평가해 주어야 한다. 다른 종교인이 그리스도인을 높이 평가하며, 사회의 일꾼과 지성인이 크리스천과 교회에 대해 고맙게 여길 수 있는 기독교가 되어야 한다. 100년 후에도 희망의 기독교가 되려면?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기독교가 될 수 있을까? 첫째,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앉아야 할 자리에 대신 앉아 교회주의, 교리주의, 교권주의로 신자들을 호도했음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이런 각성과 돌이킴 있는 회개 없이는 그리스도께는 물론, 세상에서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 둘째, 예수의 가르침인 '인류애'를 되찾아야 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십자가를 지신 목적은 '인간 사랑'에 있다. 신앙이 인류애를 앞설 수 없다. 교회와 목회자가 인간의 존엄보다 위에 설 수 없다. 기독교의 존재 목적은 교회 안은 물론 교회 밖에 사랑으로 이뤄진 하나님 나라를 건설함에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영원히 희망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다시 일깨우고, 그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도록 안내한다.크리스천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기독교 스스로가 달라져야 한다. 고칠 것이 있으면 개선하고 회개할 것이 있으면 숨김 없이 용서를 구하고 바로잡을 것이 있으면 과감히 혁신해 나가야 한다. 우선 성직자와 지도층 인사들이 새로워져야 하며 다음에는 일반 신도들이 그 뒤를 따라야 한다.무엇보다도 성직자가 교인을 대할 때 권위의식을 버리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한다. 교인 역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이나 사회인을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비판하는 권위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 세상사의 모든 분야에서 그러하다. 권위주의가 사라진 곳에는 선한 질서가 그 공백을 채우게 되어 있다. 권위의식은 상하의식을 동반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그 권위의식이 질서의식으로 변화되면 공존과 평등의식을 동반한다. 천주교에서도 마더 테레사가 숭앙의 대상이 되고, 평신도가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권위를 현실사회에서 은총과 사랑의 질서로 대신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교회주의를 조심스럽게 경계하는 것은 교회주의에 빠져 교회 안은 물론이고 교회 밖에도 건설되어야 할 하나님의 나라를 망각하거나 멀리할 우려를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야 어떻게 되든지 우리 교회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논리는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가. 민족과 국가는 정치인들의 책임이고 우리는 교회만 부흥시키면 된다는 주장이 용납될 수 있는가. 사회와 역사의 흐름이 기독교 정신과는 어긋나는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데 큰 교회당을 짓고 많은 수가 모여 예배를 드리고 풍부한 재정을 운영할 수 있으면 족하다는 관념이 그리스도의 정신과 부합될 수 있겠는가. 교회주의를 탈바꿈하자는 것은 교회를 떠나거나 버리자는 뜻이 아니다. 교회의 목적을 높이며 세계와 인류에 희망을 주자는 요청이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 바로 그런 뜻이었던 것이다. 빛은 암흑을 이겨야 하며 누룩은 밀가루를 빵으로 바꾸는 데 쓰여야 한다. 소금은 음식물의 부패를 막으면서 맛까지 낼 수 있어야 한다. 교회도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스스로 죽어가는 한 알의 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자유인의 선택
북앤피플 / 박경귀 (지은이)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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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피플
소설,일반
박경귀 (지은이)
주제는 그리스 문명을 일군 자유정신이다. 오늘날 현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리더들이 바로 세우고 실천해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 에 인기리에 매주 독점 연재된 ‘고전으로 여는 아침’에 실린 고전 칼럼이 중심이 되고, 일부 여러 언론매체에 실린 고전 칼럼을 덧붙여 묶은 책이다. 박경귀는 그리스·로마 고전에 실린 위대한 인물들의 도전과 성취, 사고와 행태를 발굴·조명하면서 현대적 상황에 비추어 반면교사의 교훈을 찾아냈다. 따라서 그리스·로마 문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중에게 그리스·로마인들의 성공과 실패의 일화를 한 권으로 개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대중에게 현대와 고대를 오가며 역사의 나이테 속에 담긴 지혜와 통찰을 찾아내는 안목을 길러줄 것이다. 특히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자유인들에게 인문학적 교양을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삶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극이 될 것이다.머리말 1. 국가란 무엇인가 민주공화국에 대한 오해와 진실/ 소크라테스가 민주주의를 경멸한 이유 민주주의의 진정한 위기/ 민주주의의 치명적 오류/ 민중 독재를 경계하라 소크라테스와 국법/ 민주주의와 절차적 정의/ 훌륭한 정치가와 훌륭한 국민의 조건 법 안의 자유가 공화다/ 동참하지 않는 자 시민이 아니다/ 플라톤의 결혼장려 법안 크레온의 의무와 안티고네의 의무/ 도편 추방의 치명적 약점/ 동맹 파기와 분열의 대가 언제나 헌법이 우선이다/ 개헌, 승자 독식을 타파하라/ 개헌, 스파르타 헌법을 배워라 외교 실패가 뿌린 적대의 씨앗/ 300인 참주를 폐하라/ 자유와 번영은 공짜가 없다 지역주의 완화의 착시/ 굴욕적 외교 의전의 숨은 뜻은?/ 누가 국가의 최고 권력자인가 진정한 민주주의 수호자들/ 민주정을 유지시키는 교육/ 누가 민중을 선동하는가 품격사회를 위하여/ 아테네 전사의 선서와 사기관리/ 스파르타 용사의 전투복과 군인의 제복 아테네 전사의 비상식량과 한국군의 전투식량/ 스파르타 전사의 전우애와 GOP 위험병사 장병의 사기진작과 문화정책/ 아리스토텔레스의 풍수지리학 2. 리더란 무엇인가 ‘진실한 사람’ 키케로/ 공직 출마자에게 소크라테스가 묻다/ 현혹의 유세와 로고스 국가 안위와 정파의 이익/ 균등한 보상과 공평한 보상 공동체를 구하는 리더십과 팔로우십/ 정치가는 처자식을 공유하라? 신이 보낸 등에 소크라테스/ 전사 소크라테스의 교훈/ 공직자 범죄 유형과 방지 대책 헌법 무시와 선동이 부른 참주/ 말에 속지 말고 행적을 보라 촛불광장에서 촛불경선하자?/ 혁명의 광풍 속 의인/ 과감한 혁신이 부른 승리 국회의원의 교양과 품격/ 복종을 얻는 법/ 사령관을 판 배신의 대가 통치자의 재산관리법/ 반역 모의한 아들을 죽인 집정관/ 공약의 유용성과 실현가능성 진짜 사나이’ 헨리 이병과 아테네 전사 소크라테스/ 악마 조교’ 천정명과 고대 아테네 군 조교 3. 나는 자유인인가 자유냐 굴종이냐/ ‘살라미스’ 승전비결은 자유의 갈망/ 자유를 누리기에 과분한 사람 용기란 무엇인가 / 알파고는 영혼이 없다/ 말은 행동의 그림자 도전하라, 도전하라, 또 도전하라/ 사생아 이온, 아테네의 왕이 되다 판단중지와 합리적 추론/ 이율배반적인 기억의 정치학/ 미움 받을 용기 무고는 비열한 범죄다/ 개인의 자유정신을 진작하라/ 낭독과 암송의 힘 음악 교육은 필수의 교양/ 몸 교육과 마음 교육의 균형 4. 어떻게 살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소크라테스가 받은 최고의 선물/ 헤라클레스는 흙수저였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고충/ 잊어버려야 더 많이 기억한다/ 자녀교육을 망친 아버지의 무관심 영혼의 사랑과 도착된 사랑 / 행복한 삶의 조건/ 어떻게 살 것인가 스파르타의 자녀 교육법/ 권력 앞에 부모형제도 없다/ 은혜 베풂과 배은의 심리학 배은망덕의 세 가지 원인/ 허위 결혼 신고의 심리학인문학의 원천, 3천년 그리스 인문의 지혜를 만나다 “날마다 대화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에게 최고선이며, 캐묻지 않는 삶은 인간에게는 살 가치가 없다” -소크라테스,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론》중에서-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된 《그리스, 인문의 향연》의 저자 고전평론가 박경귀 박사가 선사하는 주옥같은 인문학 칼럼집입니다. 우리는 자유인인가? 공동체의 자유를 위해 국가와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나는 자유로운가.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는 여전히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반복해야 한다. 고전평론가 박경귀는 그리스·로마 고전을 섭렵하면서 그리스·로마인들이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한 고결한 사고와 행동들, 자유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올바른 삶을 살아가도록 촉구하며 스스로 나침판 역할을 한 현인들의 가르침을 《자유인의 선택》에 담았다. 주옥같은 칼럼에서 만나는 숱한 역사적 일화들은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는 현실의 맥락으로 되살아난다. 과거를 진단하고 오늘을 반추하는 박경귀의 날카로운 안목과 비판적 통찰을 곁들여 독자 스스로 그리스·로마인의 성공과 실패에서 행간을 음미하고 교훈을 발굴하는 일이야말로 살아있는 인문학이다. 《자유인의 선택》은 고대 그리스인이 창안하고 현대에 계승된 자유, 평등, 법치, 민주주의 등 고귀한 가치들의 태동과 실험의 궤적들에 지적 호기심을 갖고 있는 교육자, 언론인, 정치인, 법조인, 학생, 교양인들에게 풍성한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지를 제공할 것이다. 《자유인의 선택》을 관통하는 주제는 그리스 문명을 일군 자유정신이다. 오늘날 현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리더들이 바로 세우고 실천해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에 인기리에 매주 독점 연재된 ‘고전으로 여는 아침’에 실린 고전 칼럼이 중심이 되고, 일부 여러 언론매체에 실린 고전 칼럼을 덧붙여 묶은 책이다. 박경귀는 그리스·로마 고전에 실린 위대한 인물들의 도전과 성취, 사고와 행태를 발굴·조명하면서 현대적 상황에 비추어 반면교사의 교훈을 찾아냈다. 따라서 그리스·로마 문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중에게 그리스·로마인들의 성공과 실패의 일화를 한 권으로 개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대중에게 현대와 고대를 오가며 역사의 나이테 속에 담긴 지혜와 통찰을 찾아내는 안목을 길러줄 것이다. 특히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자유인들에게 인문학적 교양을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삶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극이 될 것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한 《그리스, 인문의 향연》의 저자 고전평론가 박경귀 박사가 펴낸 주옥같은 인문학 칼럼집 오랫동안 그리스·로마 문명 탐구와 고전읽기에 천착해온 박경귀 박사가 두 번째 인문학 책을 출간했다. 고전 칼럼집 형태의 《자유인의 선택》을 통해 우리는 서양문명의 원천인 3천여 년 축적된 그리스 인문의 지혜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자유인인가?’도발적이지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박경귀는 오늘날 풍요로운 자유를 향유하면서 역설적으로 퇴화되어버린 자유정신의 근원을 일깨운다. 현실의 도처에서 목도하는 자유의 위축과 변질을 감지하는 그의 상황인식은 2500여 년 전 자유를 창안했던 그리스인의 열정과 회한의 재현이다. 공동체의 자유를 위해 국가와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나는 자유로운가.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는 여전히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반복해야 한다. 박경귀는 그리스·로마 고전을 섭렵하면서 그리스·로마인들이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한 고결한 사고와 행동들, 자유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올바른 삶을 살아가도록 촉구하며 스스로 나침판 역할을 한 현인들의 가르침을 《자유인의 선택》에 담았다. 주옥같은 칼럼에서 만나는 숱한 역사적 일화들은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는 현실의 맥락으로 되살아난다. 과거를 진단하고 오늘을 반추하는 박경귀의 날카로운 안목과 비판적 통찰을 곁들여 독자 스스로 그리스·로마인의 성공과 실패에서 행간을 음미하고 교훈을 발굴하는 일이야말로 살아있는 인문학이다. 《자유인의 선택》은 고대 그리스인이 창안하고 현대에 계승된 자유, 평등, 법치, 민주주의 등 고귀한 가치들의 태동과 실험의 궤적들에 지적 호기심을 갖고 있는 교육자, 언론인, 정치인, 법조인, 학생, 교양인들에게 풍성한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지를 제공할 것이다. 《자유인의 선택》을 관통하는 주제는 그리스 문명을 일군 자유정신이다. 오늘날 현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리더들이 바로 세우고 실천해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에 인기리에 매주 독점 연재된 ‘고전으로 여는 아침’에 실린 고전 칼럼이 중심이 되고, 일부 여러 언론매체에 실린 고전 칼럼을 덧붙여 묶은 책이다. 박경귀는 그리스·로마 고전에 실린 위대한 인물들의 도전과 성취, 사고와 행태를 발굴·조명하면서 현대적 상황에 비추어 반면교사의 교훈을 찾아냈다. 독자들은 이 책의 곳곳에서 민주정을 창안하고 구가하던 고대 그리스의 영광과 뛰어난 지도자들의 활약을 만나고, 한편으로 민주정의 타락을 경계하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따가운 질책과 탄식을 듣게 될 것이다. 때로 지략과 용맹으로 나라를 구한 영웅호걸들의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 설득적 수사를 목격하고, 가치 있는 삶을 권면하는 철학자들의 통찰과 예지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모두 온고지신(溫故知新)을 통해 우리의 현재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자유인의 선택’에 소중한 지침이 될 것이다. 아울러 저자가 그리스 문명의 자취를 추적하여 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유럽 여러 나라, 이집트, 이란, 미국 등을 17차례 답사하며 직접 촬영한 70여 장의 사진을 통해 고금의 현장감을 느끼는 것도 흥미로운 덤이다.# 민주공화국은 ‘민주'와 ‘공화'의 양 날개로 난다민주공화국은 ‘민주'와 ‘공화'의 양 날개로 난다. 이 둘이 조화롭게 추구되어야만 존립할 수 있는 나라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대다수 식자와 대중은 민주공화국을 국민이 주인임을 강조하는 ‘민주'의 뜻으로만 오해하고 되뇐다. 이런 표피적 인식은 불법과 선동을 일삼으면서 민주공화국을 외치는 위선과 기만에 빠지는 사람들을 오도한다. 우리가 ‘민주'는 넘치지만 ‘공화'는 실종된 현실을 직면하게 된 이유다. 민주공화국은 국민들이 공동체의 유익 앞에 각자의 이기를 내려놓는 선공후사의 정신, 법에 만인이 복종하는 준법의 정신 위에만 지을 수 있는 전당이다. 이제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어가야 할 때다. # 민주정을 유지시키는 교육기원전 5세기에서 4세기에 민주정이 만개했던 고대 아테네에서는 귀족과 민중에게 똑같이 추첨으로 공무담임권을 부여하여 정치적 평등을 보장했다. 그런데 평등의 원리를 경제적 평등으로까지 적용시켜야 한다는 맹신이 민주정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특히 민중선동가들이 빈자와 부자들을 이분법적 대립으로 몰고 갈 때 그러했다.아리스토텔레스는 민중이 너무 가난해져 민주정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빈자가 부자의 재산을 몰수하거나 적대시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현실적으로 경제적 측면에서는 산술적 평등이 아니라 비례적 평등이 추구될 수밖에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 균등한 보상과 공평한 보상키루스는 전투마다 공정한 심판관이 돼 장졸들에게 성과에 합당한 차등적인 보상을 집행했다. 특히 그는 먼저 정복한 나라의 군대와 함께 전쟁을 수행할 때는 획득한 전리품의 배분 권한을 페르시아 군대가 아닌 다른 나라의 지휘관들에게 맡겼다. 키루스는 균등한 보상 대신 공평한 보상으로 부하들이 서로 용맹을 다투게 했고, 자발적 복종을 얻어낼 수 있었다.키루스는 합리적 차등 보상의 힘을 누구보다도 정확히 간파했다. 그는 자신의 소임을 소홀히 하면서 성과 배분에서는 무임승차하려는 나태한 병사는 용납하지 않았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경쟁력을 상실한 많은 기업이 구조조정의 몸살을 앓고 있다. 2500여 년 전 페르시아의 영웅 키루스가 시행했던 합리적 신상필벌의 지혜를 주목하자.
뜻밖의 만남, Ana
달아실 / 금시아 (지은이)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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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금시아 (지은이)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시아 시인의 산문집이다. 이번 산문집은 “예술과 인문에 관한 발칙한 감성 에세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소설과 영화, 애니매이션, 드라마, 오페라 등 문학과 영상 예술에 관한 감상과 비평을 시인의 감각으로 새롭게 다룬 산문집이라고 할 수 있다.프롤로그 1장. 한 잎의 온도, 그 묘미 1. 필경사 바틀비,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2. 레디 플레이어 원과 신화적 영웅 3. 양미자의 시詩, 그리고 ‘강렬하게-되기’ 4. 힘에의 의지, 기적을 그리다 5. 비밀 우정과 폭풍우 치는 밤에 6. 첼로 켜는 고슈, 오늘은 참 이상한 밤이야 7. 아이언 자이언트와 별똥별 친구 8. 소리의 체온, 새야 새야 9. 돌날과 천칭자리 2장. 별과 상상력, 그리고 카르페 디엠 1. 블루베일의 시간, 그리고 카르페 디엠 2. 내가 살았던 집과 그림 이론 3. 유년의 뜰과 각색 혹은 창작 4. 나쁜 소설, 누군가 누군가에게 소리 내어 읽어주는 이야기 5. 이템바, 그 희망의 경사도 6. 스시 장인의 꿈, 자기 일 얼마나 사랑하나요? 7. 길 위의 뉴요커, 기도는 어디에 8. 치코와 리타 그리고 망부석 9. 키리쿠와 마녀 10. 새는, 너의 펜을 빌려줘 3장. 익숙한, 그러나 낯선 1. 햄릿, 다시 만나다 2. 금남표해록과 리더십 3. 마더, 오인과 응시 4. SKY 캐슬과 고리오 영감 5. 카르멘의 사랑과 현대적 해석 6. 하녀와 주인의 변증법 7. 작은 벽돌로 쌓은 집, 파이프를 찾아서 8. 돼지의 왕 9. 소중한 날의 꿈과 완주시인이 쓴 예술과 인문에 관한 발칙한 감성 에세이 ― 금시아 산문집 『뜻밖의 만남, Ana』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시아 시인의 산문집 『뜻밖의 만남, Ana』이 나왔다. 이번 산문집은 “예술과 인문에 관한 발칙한 감성 에세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소설과 영화, 애니매이션, 드라마, 오페라 등 문학과 영상 예술에 관한 감상과 비평을 시인의 감각으로 새롭게 다룬 산문집이라고 할 수 있다. 산문집은 총 3부로 구성되었고, 28편의 글을 싣고 있다. 산문집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오페라 1편 : 카르멘 ― 소설 및 기행문 3편 : 햄릿, 필경사 바틀비, 금남표해록 ― 영화 3편 : 마더, 레디 플레이어 원, 시 ― 다큐멘터리 6편 : 하녀와 주인, 블루베일의 시간, 이템바: 희망, 스시 장인: 지로의 꿈, 길 위의 뉴요커, 기적을 그리다 ― 드라마 7편 : SKY 캐슬, 내가 살았던 집, 유년의 뜰, 나쁜 소설, 새는, 새야 새야, 돌날 ― 애니메이션 8편 : 작은 벽돌로 쌓은 집, 돼지의 왕, 소중한 날의 꿈, 치코와 리타, 키리쿠와 마녀, 폭풍우 치는 밤에, 첼로 켜는 고슈, 아이언 자이언트 봉준호의 영화 <마더>, 이창동의 영화 <시>, 드라마 <SKY 캐슬>을 본 적이 있는가?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보았는가? 그 속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텍스트의 키워드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번 글을 썼다는 금시아 시인은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주인공을 신화 속 영웅 여정기로 해석하고, 다큐멘터리 <블루베일의 시간>에서는 카르페 디엠을, <이템바>에서는 희망을 만났다.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의 가슴 아픈 순애보는 우리의 전설 ‘망부석’과 손을 잡았고, 아프리카 신화를 가져온 애니메이션 <키리쿠와 마녀>에서는 우리나라 ‘아기장수 전설’과 조우했다. 그리고 최부의 표류기 『금남표해록』를 만났을 때는 탁월한 리더십과 악수를 나누었고, 드라마 <SKY 캐슬>에 흥분했을 때는 프랑스 소설 『고리오 영감』의 일깨움에 귀를 기울였다.” 문학 작품이든, 영상 작품이든, 모든 예술 작품은 작가가 만든 것이지만 그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것은 순전히 독자의 몫인지도 모른다. 어떤 작품이든 그 해석과 느낌은 그것을 읽는 독자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설령 작가의 의도와 그 해석과 느낌이 크게 다르다 해도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산문집을 읽는 재미 중의 하나는 시인의 독법과 나의 독법의 차이를 살펴보는 데 있을 것이다. 똑같은 소설을 읽었는데, 똑같은 영화와 똑같은 애니메이션을 보았지만, 시인의 감성과 감각이 나와는 어떤 지점에서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는 재미 말이다. 시인은 과연 영화나 드라마를 어떻게 볼까? 아니 어떻게 읽을까? 시인은 오페라나 뮤지컬을 어떻게 볼까? 아니 어떻게 읽을까?’ 그것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실 것을 권한다. 세상의 흔한, 학구적 해석을 바탕으로 한 문예 비평서가 아닌 시인의 감성과 감각으로 풀어쓴 문예비평 에세이를 읽고 싶다면 꼭 읽어보실 것을 또한 권한다.
붓질 20년
북나비 / 배덕정 (지은이) /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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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나비
소설,일반
배덕정 (지은이)
배덕정 수필집. "스스로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시작한 공부는 붓질을 하다 문학을 하다 양대산맥을 오르느라 힘들어도 즐거이 누리려고 한다."붓질을 하다, 문학을 하다. 두 갈래의 학문을 오가며 누렸던 시간을 돌아보았습니다.스스로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시작한 공부는 끝이 없고, 언제나 마침표 없는 글쓰기이지만 나름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 위안을 삼습니다. 1.어머니와 동구래미 깨 한 말 사 달라 카이소!/ 서툰 몸짓에 달아난 봄/ 두 사돈 마님/ 어머니와 동구래미/ 자작나무 숲에서/ 고무신/ 솜이불/ 제사상/ 아, 노거수여/ 아들은 유격훈련, 엄마는 극기훈련/ 군 바라기 자화상/ 솔향의 연휴나기/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서 있기 2. 붓질 20년 붓질 20년/ 이름값/ 울타리에 채색된 행복/ 부락과 마을/ 밥상머리 교육/ 찌니가 죽었다/ 아버지 도둑을 잡았어요!/ 인도차이나반도, 영혼의 보고/ 아, 어머니/ 숫자놀음/ 마지막 여정을 지켜보다/ 꽃집 여자 3. 여우 같은 아내로 살아가기 몸이 말하는 나이/ 홍바리스타와 만리장성을/ 말이 씨가 된다/ 적과의 동침/ 주말 텃밭 풍경/ 남도문학기행/ 불편한 친절/ 관절에게 미안하던 날/ 여우 같은 아내로 살아가기/ 저승사자와 박치기 하고 온 여자/ 설경 속에서/ 벌초와 차례상 올리기 4. 내 손은 맥가이버 또 다른 행보/ 내 손은 맥가이버/ 다시 마음 밭을 일구는 봄/ 영화 을 보고/ 즐거운 비명으로 가을밤을 수놓다/ 무녀리/ 별 치는 목동을 만나다/ 고독, 그 쓸쓸함 홀연히/ 김장 담그기 예찬/ 해변시인학교/ 서은 문병란 선생님께/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신 언니, 오빠께 서평 최복현/ 《붓질 20년》출간을 축하하며붓질을 하다, 문학을 하다. 두 갈래의 학문을 오가며 누렸던 시간을 돌아보았습니다.스스로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시작한 공부는 끝이 없고, 언제나 마침표 없는 글쓰기이지만 나름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 위안을 삼습니다.
다시 한번 아이돌 10
로크미디어 / 틴타 (지은이)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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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소설,일반
틴타 (지은이)
틴타 현대 판타지 장편 소설. #No환승 #No휴덕 #저세상주접킹양산. 소울 가득 B급 감성부터 소름 돋는 대형 군무까지. 돌덕들의 빛과 소금이 될 그 아이돌이 온다! 화상을 입고 아이돌의 꿈을 포기한 10년 차 연습생 서현우. 트레이너로서 유명 돌들을 양성하던 중 갑작스럽게 데뷔 전으로 돌아가다! 회귀자 짬밥으로 무사히 데뷔해 크로노스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그는 무대마다 뜻밖의 주목을 받으며 연예계의 중심에 서기 시작하는데……! 숨길 수 없는 반전 매력 무대의 향연! 그가 무대에 설 때 역대급 라이브가 펼쳐진다!Chapter 12. 비갠 뒤 어게인 (2) 7Chapter 13. 비갠 뒤 어게인 (3) 91외전. Q&A 261#No환승 #No휴덕 #저세상주접킹양산 소울 가득 B급 감성부터 소름 돋는 대형 군무까지 돌덕들의 빛과 소금이 될 그 아이돌이 온다! 화상을 입고 아이돌의 꿈을 포기한 10년 차 연습생 서현우 트레이너로서 유명 돌들을 양성하던 중 갑작스럽게 데뷔 전으로 돌아가다! 회귀자 짬밥으로 무사히 데뷔해 크로노스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그는 무대마다 뜻밖의 주목을 받으며 연예계의 중심에 서기 시작하는데……! 숨길 수 없는 반전 매력 무대의 향연! 그가 무대에 설 때 역대급 라이브가 펼쳐진다!
어린왕자 아트 포스터북 : 비비드 에디션 미니 (A4 사이즈)
더갤러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어린왕자 원작 일러스트 (그림)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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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갤러리
소설,일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어린왕자 원작 일러스트 (그림)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3
Ŭ / 해럴드 C. 숀버그 (지은이), 김원일 (옮긴이)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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Ŭ
소설,일반
해럴드 C. 숀버그 (지은이), 김원일 (옮긴이)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작곡가를 중심으로 풀어낸 고전이다. 바로크 시대 몬테베르디에서 시작해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쇼팽 등을 거쳐 20세기 미니멀리즘에 이르는 음악사의 계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저자 해럴드 C. 숀버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평론가로 평가받았으며, 음악 분야 최초로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음악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과정뿐 아니라 작곡가들의 면면과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 시대적 배경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이 책에서는 그의 풍부한 전문 지식과 평론가로서의 날카로운 시각이 돋보인다. 소나타와 교향곡의 시대를 다룬 1권, 오페라 작곡가 이야기인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작곡가들이 기존의 독일 음악과 낭만주의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의 활로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진다. 조성을 파괴하거나 전통적인 미학을 부정하면서, 민속음악에서 해법을 찾거나 과거로의 회귀를 부르짖으면서, 각자의 신념과 음악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노선을 개척하고 자신의 영역을 구축했던 작곡가들의 개성과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29 종교, 신비주의, 과거로의 회귀 브루크너, 말러, 레거 30 상징주의와 인상주의 클로드 드뷔시 31 프랑스의 우아함, 그리고 새로운 종 모리스 라벨과 프랑스 6인조 32 카멜레온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33 영국의 르네상스 엘가, 딜리어스, 본윌리엄스 34 신비주의와 멜랑콜리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 35 소비에트 시대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 36 독일의 신고전주의 부소니, 바일, 힌데미트 37 미국 음악의 약진 갓초크에서 코플런드까지 38 물러서지 않는 헝가리인 벨러 버르토크 39 제2 빈 악파 쇤베르크, 베르크, 베베른 40 전 세계의 음렬주의 바람 바레즈에서 메시앙까지 41 새로운 절충주의 카터에서 미니멀리스트까지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브루크너, 말러, 드뷔시, 스트라빈스키,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쇤베르크, 메시앙 등 거대 오케스트라와 음악의 이단아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들의 흥미로운 생애와 음악사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작곡가를 중심으로 풀어낸 고전이다. 바로크 시대 몬테베르디에서 시작해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쇼팽 등을 거쳐 20세기 미니멀리즘에 이르는 음악사의 계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저자 해럴드 C. 숀버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평론가로 평가받았으며, 음악 분야 최초로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음악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과정뿐 아니라 작곡가들의 면면과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 시대적 배경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이 책에서는 그의 풍부한 전문 지식과 평론가로서의 날카로운 시각이 돋보인다. 소나타와 교향곡의 시대를 다룬 1권, 오페라 작곡가 이야기인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작곡가들이 기존의 독일 음악과 낭만주의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의 활로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진다. 조성을 파괴하거나 전통적인 미학을 부정하면서, 민속음악에서 해법을 찾거나 과거로의 회귀를 부르짖으면서, 각자의 신념과 음악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노선을 개척하고 자신의 영역을 구축했던 작곡가들의 개성과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숀버그의 대표작인 이 책은 방대한 분량에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 음악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에도 충분하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시리즈는 이번 3권으로 완간하며, 위대한 피아니스트들과 피아노 연주의 역사를 소개하는 숀버그의 또 다른 저서 『위대한 피아니스트』와 함께 읽기 좋다. 단숨에 읽는 작곡가 중심의 새로운 음악사 숀버그는 작곡가와 그의 예술 세계를 연대기순으로 추적하면서, 위대한 작곡가들의 생애를 중심으로 음악사 전반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냈다. 교회의 전례를 위한 ‘종교음악’이 아닌 기독교, 범신론, 자연주의를 모태로 개인의 신앙을 표출하는 ‘종교적 음악’의 대가 브루크너와 말러, 바그너로 대표되던 독일 음악의 육중함과 장황함에서 가장 완벽하게 탈출한 반독일 작곡가 드뷔시, 가볍고 명랑한 음악에서 활로를 모색했던 프랑스 6인조, 낭만주의와 결별하며 음렬주의와 무조음악을 암시했던 스트라빈스키, 독일 음악의 뼈대 위에 ‘영국적 풍모’의 살을 붙인 엘가, 독일 음악을 거부하고 영국의 민속음악에서 활로를 모색한 국민주의자 본윌리엄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자연의 시상을 표현한 전형적인 낭만주의자 딜리어스, 신비주의에 심취해 다양한 음악적 파격을 시도하기도 했던 낭만주의자 스크랴빈, 낭만주의를 고수하는 대신 자신만의 개성과 애수를 작품에 녹여낸 라흐마니노프, 모더니즘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던 프로코피예프, 생애 첫 교향곡에서 발군의 천재성을 과시한 쇼스타코비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음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 부소니와 힌데미트, 현대적 기법을 접목해 미국 음악의 정체성을 확립한 코플런드, 민속음악을 모티브로 가장 순수하고 독창적인 음악 언어를 창조한 버르토크, 음렬기법을 창시한 쇤베르크와 그의 제자 베르크와 베베른, 자연의 원리를 오로지 소리와 리듬만으로 표현한 바레즈, 동시대의 음악 어법과 독특한 리듬을 구사하여 다채로운 언어로 신성을 표현한 메시앙, 무조음악을 통해 진리를 추구한 카터 그리고 각자의 신념에 따라 다양한 음악 양상을 만든 미니멀리스트들. 숀버그가 들려주는 위대한 작곡가들에 관한 이런 흥미롭고 생생한 이야기들은 작곡가들 자신과 그들 작품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한층 더한다. 음악 분야 최초의 퓰리처상 평론 부문 수상 『뉴욕타임스』의 전 수석음악평론가이자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평론가 중 한 명으로 불리는 해럴드 C. 숀버그는 자신만의 신랄하면서도 명료한 문체로 비평의 기준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에 미친 영향과 공로를 인정받아 1971년에는 음악 분야 최초로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했다. 1970년 초판을 출간한 이 책은 그의 대표작으로,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인 1997년에 개정3판을 출간해 현대 음악사의 흐름까지 짚어줄 수 있는 작곡가들과 내용을 추가했다. 음악사 전반을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쉽고 흡인력 있게 풀어낸 이 책은 그가 서문에서 밝힌 ‘지성적이고 음악을 좋아하는 비전문가 독자’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은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와 호기심에도 부합한다.1960년대에 브루크너와 말러의 음악은 가히 혁명적인 재조명을 받았다. 특히 말러는 20세기 후반 클래식 음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아방가르드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를 12음 기법의 정신적 뿌리로 규정하면서 그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졌다.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는 구도와 탐구의 여정에서 세상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강박적인 죄의식에 시달리며 의심과 불안으로 점철된 생을 보낸 말러. 그는 그와 똑같이 의심과 불안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현대인들에게 일종의 예언자였던 셈이다. 그나마 옛 사람들은 기성 종교의 테두리 안에서 안식을 찾았다. 그러나 유대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했으되 어떤 종교적 활동도 하지 않았던 말러는 어디에서도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말러의 동시대인들 대부분은 ‘나’와 ‘우주’의 관계가 그럭저럭 평화로웠다. 말러는 죽을 때까지 그러지 못했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브루크너, 말러, 레거’ 중에서 지난 시대에 슈만이 ‘낭만주의’라는 용어를 싫어했듯, 드뷔시도 ‘인상주의’라는 말이 달갑지 않았다. 드뷔시는 〈영상〉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음악 철학을 설명했다. “나는 새로운 것을 시도 했다. 음악을 통해 현실 세계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어떤 바보들은 이를 인상주의라 부른다. 이 용어는 대체로 잘못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모든 예술 분야를 통틀어 신비로운 효과를 가장 잘 표현하는 위대한 화가 터너에게 평론가들이 거리낌 없이 인상주의라는 용어를 갖다붙일 때가 그렇다.” 그러나 용어란 정의하기 나름이다. 인상주의든, 초월주의든, 다른 무어라고 부르든 드뷔시는 새로운 청각적 심상으로 이 세상을 표현하여 여느 위대한 시인이나 화가 못지않게 현실 세계를 고양시켰다. 그의 고도로 날카롭고 정제된 감수성은 새로운 언어를 탄생시켰다. ―‘클로드 드뷔시’ 중에서 〈위풍당당 행진곡〉의 첫 두 곡은 1901년에 프롬 콘서트에서 초연됐다. 엘가는 자서전에서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첫번째 D장조 행진곡이 끝나고 벌어진 풍경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다시 한번 연주할 수밖에 없었다. 또 같은 반응이 돌아왔다. 사실상 다음 곡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뜻이었다… 결국 세 번을 연주했다. 순수하게 좌중을 진정시키기 위함이었다.” 머지않아 에드워드 7세는 바로 그 선율에 가사를 붙여 노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희망과 영광의 땅〉이다. 〈위풍당당 행진곡〉 전에도 엘가는 유명했지만, 이제 그는 완전히 스타가 됐다. 엘가에게 각종 훈장과, 미국 대학들로부터의 명예학위가 쏟아졌으며, 1904년에는 기사 작위도 받았다. 그해 코번트가든에서는 엘가의 음악으로만 구성된 축제가 3일 동안 열렸다. ―‘엘가, 딜리어스, 본윌리엄스’ 중에서
감정이라는 세계
웅진지식하우스 / 레온 빈트샤이트 (지은이), 이덕임 (옮긴이) / 2022.07.05
17,000
웅진지식하우스
소설,일반
레온 빈트샤이트 (지은이), 이덕임 (옮긴이)
내 안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는 없을까? 호르몬은 감정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나쁜 감정이 몰려올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감정을 더 잘 다룰 수 있다면 어떨까?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우리 인간이 무엇을, 왜 느끼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의 떠오르는 심리학자 레온 빈트샤이트는 최신 심리학 연구와 뇌과학 실험 등의 놀라운 연구 결과를 비롯해 당대 최고의 연구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통찰한 결과물을 정리했다. 이 책은 감정의 본질에는 무엇이 있는지, 감정이 우리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감정을 좀 더 침착하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오랜 시간 탐구한 결과다. 당신을 각기 다른 10가지 감정의 세계로 안내하는 지도를 따라 내 마음속 감정을 탐구하는 지적 여행을 떠나보자. 프롤로그|인간은 왜 감정을 느끼는가 1장|두려움 나쁜 감정이란 없다 2장|사랑 감정과 호르몬의 상관관계 3장|지루함 감정이 보내는 신호를 읽어라 4장|분노 분노라는 감정은 실재하는가 5장|배고픔 장내 미생물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 6장|자기 자비 자신에게 자비로운 사람들의 힘 7장|애도 내 안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허락하라 8장|인내심 편안함에 이르는 감정 수업 9장|열정 마음을 얽매는 것들로부터 해방되기 10장|만족감 더 나은 삶을 위한 감정 다루기 에필로그|인간이 되고자 한다면, 느껴야 한다★2021년 슈피겔 베스트셀러★ ★아마존 심리 분야 54주 연속 TOP5★ ★20만 독자가 열광한 심리 베스트셀러★ 우리는 왜 불안하고 지루하며 두려울까? 독일의 인기 심리학자 레온 빈트샤이트의 내 감정을 이해하는 친절하고도 과학적인 접근 지금 독일이 주목하는 심리학자 레온 빈트샤이트의 신작 『감정이라는 세계』가 출간되었다. 독일의 인기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될 것인가>에 출연해 우승 상금 100만 유로를 받으며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레온 빈트샤이트는 심리에 관한 책을 연이어 출간하며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빠르게 인기 저자로 등극했다. 그는 자신이 퀴즈쇼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로 ‘심리학’을 꼽으며 심리학을 공부해 제대로 훈련만 하면 누구나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다. 그의 전작 『삶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이 일상에 활용하는 심리 기술을 소개하는 실용적인 책이라면, 신작 『감정이라는 세계』는 심리학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감정에 대해 살펴보는 인문서이다. 저자는 감정 연구로 저명한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얻은 지식과 수십 차례의 연구, 학술 토론, 주요 저서의 내용을 총망라했으며 이 모든 자료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해 완벽하게 정리했다. “부정적인 감정이란 없다. 감정을 다루는 부정적인 방식만이 있을 뿐.” 내 감정이 원망스러울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감정의 목적 우리는 숨 쉬듯 자연스럽게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감정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다.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감정에 쉽게 휘둘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마다 힘들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애착과 신뢰, 수치심과 혐오감, 희망과 우울, 수줍음과 질투, 고통과 공감……. 사실 이 모든 감정들에는 나름의 목적이 있다. 감정은 우리에게 경고를 하기도, 동기를 부여하기도 하며 사회적 관계의 윤활유가 되기도,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하거나 행동을 결정하기도 한다. 우리가 겪은 일들이 기억 속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관계와 유머, 창의성의 기반이 됨으로써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려움이나 분노 같은 나쁜 감정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이 각자의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도움이 된다. 거리의 표지판처럼, 감정은 우리가 삶에서 길을 찾도록 도와준다. 미국의 영화 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당신의 지성은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감정은 결코 당신을 속이지 않는다.”라고 썼다. 감정은 항상 진짜이며 그래서 그토록 중요한 것이다. 두려움, 사랑, 지루함, 분노, 인내심, 열정…… 내 마음속 10가지 감정을 탐구하는 지적 여행 두려움, 사랑, 지루함, 분노, 배고픔, 자기 자비, 애도, 인내심, 열정, 만족감. 『감정이라는 세계』에서 주로 다루는 10가지 감정들이다. 이 책은 이 10가지 특정 감정에 대해 설명하며 감정의 쓸모, 작동 방식, 영향력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2장에서는 감정과 호르몬의 상관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분노에 대해 이야기하는 4장에서는 기쁨, 분노 같은 ‘기본적인 감정’이라는 개념이 실제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배고픔에 대해 말하는 5장에서는 배고픔이 어째서 감정인지에 대해 말하며 장내 미생물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가 촘촘하게 그려놓은 감정의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감정이라는 세계의 낯선 영역에 쉽고 즐겁게 발을 들일 수 있을 것이다.이처럼 두려움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어 우리는 두려움을 곧바로 알아보지 못한다. 굳이 일부러 두려움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오랫동안 두려움을 느끼지 못했다고 확신하는 사람도 있고, 나약한 사람만이 두려움에 시달린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오류가 깔려 있다. 무엇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지가 늘 분명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종종 분노나 증오와 같은 다른 감정 뒤에 숨어 있다. 시간이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게 흐르면 우리의 뇌는 적극적으로 개입하려 한다. 반면 습관과 일상은 우리의 시간 감각을 무디게 만든다. 우리의 뇌가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정보나 일상의 과정은 머릿속에서 지름길을 발견한다. 그리하여 목표에 훨씬 빨리 도착하게 된다. 이는 두뇌가 일을 처리하는 시간뿐 아니라 기억을 저장하는 시간도 절약해준다. 물론 뇌에 새겨질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매일 까마득한 꼭대기에서 안전그물로 뛰어내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우리 뇌의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아이의 눈을 통해 우리는 세상이 여전히 새로운 것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 연구에서, 배럿 교수는 부정적인 감정을 더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사람들이 통제력을 잃지 않기 위해 훨씬 더 유연하게 대처하고 더 효율적인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분노와 같은 하나의 용어는 종종 수치심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혹은 무력감과 같은 다양한 감정의 요소를 숨겨두고 있다. ‘나는 화가 났어.’라고 생각했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노로 끓어올라서 모든 것을 산산조각 낼 듯한 감정이 아니라 약간 시무룩하거나 살짝 부끄러움을 느끼는 상태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를 가지고 있는가?
거룩한진주 / 변승우 (지은이)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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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진주
소설,일반
변승우 (지은이)
산상수훈은 단지 가장 뛰어난 설교가 아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천국 복음과 진리들의 핵심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무한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설교다. 오늘부터 두려움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인류역사상 가장 뛰어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설교인 산상수훈을 설교해나갈 것이다.Ⅱ. 산상수훈의 본론 1. 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를 가지고 있는가? (1) 왜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를 가져야 하는가? 1) 예수님은 율법을 완전케 하려고 오셨다. ① 율법은 폐해졌나? 안 폐해졌나? ② 의식법만 폐해졌나? 도덕법도 폐해졌나? ③ 율법을 완전케 하신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2) 이 단락은 율법이 아니라 복음이다! 3) 진리와 순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① 예수님 말씀을 그대로 가르치는 것의 중요성! ② 진리를 행하며 가르치는 것의 중요성! 4) 절대 예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말라! (2) 무엇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인가? 1) 제6계명을 완전케 하신 예수님 ① 유대교는 제6계명을 어떻게 잘못 가르쳤는가? ② 예수님은 잘못된 가르침을 어떻게 바로잡으셨는가? ③ 형제와 화해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예 ④ 다른 사람과 사화해야 할 긴급성을 보여주는 예 2) 제7계명을 완전케 하신 예수님 ① 간음하지 말라는 가르침의 문제점! ②마음으로 간음하는 자들도 지옥행이다! ③ 마음으로 간음하지 않으려면 보는 것을 조심하라! ④ 예수님이 말씀한 대로 눈을 빼버려라! 3) 이혼 규정을 완전케 하신 예수님 ① 모세가 허용한 이혼 ② 예수님이 금지한 이혼 ③ 한 가지 예외 규정 ㉠ 본문의 경우 이혼을 원하는 주체가 ‘나’다! ㉡ 본문의 경우 이혼을 원하는 사람이 남편이다! 4) 맹세에 대한 규정을 완전케 하신 예수님 ① 맹세에 대한 유대교의 왜곡 ② 맹세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③ 예수님은 모든 맹세를 금하셨는가? 5) 동해복수법을 완전케 하신 예수님 ① 구약의 동해복수법 ②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 ③ 주님이 제시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 ㉠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오직 문맥이 이 구절을 이해하는 열쇠다! ⓐ 마태복음 5장 21절 이하의 문맥이다. ⓑ 누가복음 6장도 그 증거이다. ⓒ 그 뒤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 마태와 누가복음에 공히 나오는 악한 자가 그 증거다. ⓔ 누가복음 6장 27-35절을 보면 “원수 사랑”과 “선대”가 인클루지오 구조다. 이 구절에 대해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 구하는 자에게 주고 꾸어달라는 자에게 꾸어주는 것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 6)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가르침을 바로잡으신 예수님 ① 유대교의 잘못된 가르침! ② 예수님의 바른 가르침! ③ 우리가 원수도 사랑해야 하는 이유! ④ 원수를 실제로 사랑할 수 있는 비결 ㉠ 불가능하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 예수님의 명령을 정확히 이해하라! ㉢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살라! ㉣ 자신이 사랑의 빚진 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⑤ 원수 사랑과 궁극적인 구원의 커트라인 ㉠ 예수님은 계명에 대한 설명 중 처음으로 ‘상’을 언급하셨다. ㉡ 지극히 작은 계명을 버린 자는 지극히 작은 자가 된다. ㉢ 예수님은 결론으로 너희 아버지처럼 온전하라고 하셨다. ㉣ 예수님은 팔복에서 원수 사랑을 말씀하시지 않았다. ㉤ 바울도 동일한 내용의 가르침을 궁극적인 구원과 연관시키지 않았다. ⑥ 율법에 대한 가르침의 결론 ― 완전! ㉠ 과연 완전은 이생에서 불가능한가?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을 하라고 하시지 않는다! 성경이 거듭 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성경이 거듭 완전한 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성경뿐 아니라 교회사에도 완전한 자들이 있었다! ㉡ 전혀 예상치 못한 두 가지 복병! 고린도전서 2장 6절 ⓐ 온전한 자는 성숙한 자를 뜻한다. ⓑ 온전한 자는 전체 그리스도인을 뜻한다. 빌립보서 3장 15절 ㉢ 완전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하나님을 본받아 원수도 사랑하라! 예수님이 완전케 한 계명들을 온전히 지켜라! ㉣ 우리가 완전을 목표로 삼고 살아야 할 이유! 완전한 자가 돼야 천국에서 지극히 큰 자가 될 수 있다. 완전한 자가 돼야 나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다. 완전한 자가 돼야 예수님이 하신 일을 우리가 할 수 있다.<베스트리뷰 모음> "저는 목사이지만 평상시에도 저의 부족에 괴로워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갈구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고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이 산상수훈 말씀을 통해 제가 놀랍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ID: Genesis62 “그리스도의 율법에 대한 말씀을 듣고 저희 가족이 서로 용서하게 되는 놀라운 은혜가 있었습니다.ㅠㅠ 부모님께서 평소 산상수훈 말씀이 좋지만 어렵다고도 하셨는데, 이날은 끝까지 집중해서 들으시더니, 기도가 마치자마자 아버지께서 어머니에게 그동안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으로 대하지 못했다며 갑자기 눈물로 용서를 구하시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님,,ㅠㅠ 저희가 말씀의 참된 뜻을 깨달아 생명의 삶을 살게 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D: 사랑의신부 “ '너희는 완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거운 멍에가 아니라, 우리를 향한 크신 사랑이었음을 깨닫습니다.ㅠㅠ 주님께서도 그러셨듯이, 저도 주님을 깊이 사랑하길 원합니다.” -ID: 마리아의영성 “이전 교회에서 '사람이 어떻게 완전할 수 있느냐, 사람은 모두 부족한 존재다'라는 가르침을 받아왔는데,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완전과 성경이 명하고 있는 완전이 다른 것임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율법주의가 아닌 복음주의적인 완전이 무엇인지 비로소 분명하게 깨닫게 되면서, 이제 하나님을 사랑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는 자, 성경이 말하는 온전하고 진실한 신자가 되기 원합니다.” -ID: 온유와 겸손 “그리스도의 율법이 무엇인지 깨달은 후 제 삶이 자유케 되었습니다. 팔복의 사람으로 사는 삶에 참 자유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ㅠㅠ 무율법주의자로 살았을 때는 금수와 같이 사는 인생이었는데, 참 복음을 깨달은 후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거룩한 삶을 살고 싶다는 강한 갈망이 생겼고, 제 심령에 진짜 자유와 진짜 기쁨과 진짜 평안이 임하게 되었습니다.ㅠㅠ 나의 가는 이 좁은 길이 마칠 때까지 나의 푯대인 팔복의 길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말자 결단합니다.” -ID: 예수님의당나귀♡ “율법이 폐하여진 것인지, 완전하여진 것인지, 폐하여졌다면 의식법만 폐하여진 것인지, 도덕법까지 폐하여진 것인지, 모든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놀랍도록 정확하게 분별된 성경적 해석이었습니다. 정말 그러한지 성경을 앞에 가져다 놓고 성경구절을 일일이 찾아보며 설교를 들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영의 큰 공명과 함께 놀라고 놀라며 감탄하고 감동하며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궁금해하던 구절들이 이렇게도 명확하게 성경적으로 해석된다는 것이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전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ID: 보다더작은자 “모세의 율법이 폐해졌지만, 여전히 그리스도의 율법인 메시아적 토라가 존재한다는 진리가 너무나 경이롭습니다. 그동안 성경을 보면서 바울서신과 율법이 폐해지지 않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서로 충돌되는 것 같아서 '이건 도덕법이 폐해지지 않았다는 의미인가?' 추측하곤 했는데, 도덕법을 포함한 모든 것이 본래 의미 그대로 완전케 하신 것을 깨닫게 되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율법대로 순종하며, 아버지의 형상을 따라 살아가길 결단합니다!” -ID: 온유와겸손 "아버지께서 산상수훈을 이렇게 성경 그대로 알려주는 설교를 들어보신 적이 없다며, 평생 교회를 다녀도 만족함이 없고, 하나님이 늘 모호했는데 이 설교 시리즈를 통해 모든 것이 선명해졌다고 기뻐하셨어요. 정말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ID: Morningstar산상수훈의 본론은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7장 12절까지입니다. 그 첫 구절과 마지막 구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 5:17)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보시면 이처럼 “율법”과 “선지자”로 인클루지오 구조입니다. 이것이 산상수훈의 본론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산상수훈 본론은 율법과 선지자의 가르침에 대한 예수님의 최종적인 교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율법뿐 아니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은 계명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에 맞추어 자유롭게 필요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5장의 본론 부분은 율법을 재해석한 것이고 6-7장의 본론은 구약의 선지자의 가르침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5장 대부분과 달리 6장과 7장의 본론 부분은 실족을 경고함과 동시에 궁극적인 구원에 꼭 필요한 것을 넘어서는 더 온전한 성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 산상수훈의 서론은 칭의 혹은 중생한 자가 어떤 자인지 보여줍니다. 본론은 성화, 결론은 영화(즉 심판)를 다룹니다. 그런데 칭의는 순전히 구원을 받는 것에 대한 것이지만, 성화는 “궁극적인 구원을 받느냐? 버림받느냐?”와 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그 이상으로 “얼마나 주님을 닮아 가느냐?”에 대한 것이기도 합니다. 산상수훈의 본론은 이 같은 성화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그 안에 궁극적인 구원을 받느냐? 버림받느냐?를 결정짓는 구원에 관계된 교훈과 그것을 초월한 성화, 즉 더욱 성숙하고 예수님을 닮는 것에 대한 교훈이 있음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이 곧 산상수훈 본론의 특징입니다.
하룬 8
로크미디어 / 이현비 지음 /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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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비 지음
이현비의 판타지 장편소설. 인공수정체로 태어났지만 실패작으로 분류된 정민은 낙오자가 되어 최하층 구역까지 밀려나지만 성인 축하 선물로 주어진 캡슐이 또 다른 삶으로 그를 이끈다. 극도의 리얼리티 게임 '비욘드'. 강력한 실세인 NPC의 목숨을 구해 주고, 용병 아카데미에 추천 입학한 하룬은 오염된 정령 '싸가지'를 만나면서 현실과는 백팔십도 다른 사람이 되는데…1권 프롤로그 성인이 되는 날 뜻밖의 선물 인공지능 캡슐 '벨' 엘저와의 만남 용병 기초 수련 과정 구현 위협 오염된 정령 '싸가지' 복수 2권 수료 이별 그리고 새로운 동료들 진수 형 전직 여행 첫 실전 로템 용병대와 상행 스토리 퀘스트 싸가지의 활약 새로운 여행 다가오는 위험 우연한 전직 3권 퀘스트 완수 암시장 하르크와 아우터 '나인' 진수 부활 새로운 의뢰 데브론의 과거와 새로운 대원 수련 유저 럼과의 만남 유저들과의 파티 플레이 준비된 대원들 림프 오크의 던전 내가 뭘 잡은 거야? 4권 노블 자매와의 조우 수련 캠프로 가는 길 수련 캠프 수련 캠프의 변고 구출 타우스트 남작성 다시 만난 세류 자매 세 개의 퀘스트 현실 다시 후크란으로 배신자 한밤의 혈투 아이언 스네이크 5권 지혜의 파편과 황혼의 킨드잘 공포의 대지 럼프 오크의 의식 퀘스트 완수 지도책의 인연 배리어 밖으로 배리어 밖의 세상 사이언스 마을 귀로에 만난 하르크 기의 순환 귀환 후크란에서 만난 유저들 6권 거래 배신 요른 백작성으로 아반 부녀와의 동행 미요스의 사자 거래들 대특종 모여드는 사람들 새로운 대원과 여행의 출발 고요의 땅으로 향하는 길 7권문피아 골든 베스트 1위, 게임 판타지 1위에 빛나는 바로 그 이야기, 『하룬』! 인공수정체로 태어났지만 실패작으로 분류된 정민 낙오자가 되어 최하층 구역까지 밀려나지만 성인 축하 선물로 주어진 캡슐이 또 다른 삶으로 그를 이끈다 극도의 리얼리티 게임 ‘비욘드’ 강력한 실세인 NPC의 목숨을 구해 주고 용병 아카데미에 추천 입학한 하룬은 오염된 정령 ‘싸가지’를 만나면서 현실과는 백팔십도 다른 사람이 되는데…… 별세계 게임 속에서 강자를 꿈꾸는 보더러Borderer의 지독한 자아 단련 투쟁기!
사적인 너무나 사적인 순간들
시인동네 / 박지영 (지은이) / 2019.01.10
9,000
시인동네
소설,일반
박지영 (지은이)
시인동네 시인선 102권. 시집 <검은 맛> 이후 7년여 만에 펴내는 박지영 시인의 시집. 2018년 산문집 <꿈이 보내온 편지>를 통해, 자신이 천착해 있는 꿈과 일상의 말들을 시적으로 받아 적으며 독자들에게 현실을 잠시 탈주할 수 있는 몽환적인 휴식을 주었다면, 이번 시집은 더 내밀하게 '꿈'이 맺혀 있는 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반 고흐'의 별과 '종이가 된 달', '달의 혼인', '멜랑콜리' 등 어둠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대상들을 불러와 자신의 밤을 매만지는 작업으로 나아간다. '밤'의 물리적 시간을 모두 경험할 수밖에 없는 우리 인간의 사변적이면서도, "언젠가 가야 할 저기"를 먼저 안내하는 사람으로 시인은 쓴다. '밤'이라는 레이어를 통해 세상을 겹쳐보면서 "그런데 영혼아 정말/갈 곳이 있기나 한 거니"라고 의문을 품는다. 밤 이후의 세계, 어둠 이후의 세계에 대해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영원으로 가는 시간과 멸망에 이르는 시간이 공존"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살아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까치발과 같은 위태로운 스텝이 시작된다.시인의 말 제1부 반 고흐에게 13 종이가 된 달 14 달의 혼인 16 토마토가 익을 동안 18 멜랑콜리 20 슬그머니 21 사적인 너무나 사적인 순간들 22 자꾸 생각나는 것들 24 장미라는 추억 26 궁금했어요 28 분수 30 언젠가 가야 할 저기 31 검은 말들 32 공중정원 34 아주 감미로운 순간 36 제2부 오이노네 39 붉은 뱀 40 어떻게 여기 왔을까 41 어떻게 살았을까 42 난 괜찮아 44 변명 45 그러니까 그날이었다 46 입이 쓰다 48 말랑해진 책들 49 그녀는 구름왕국에 들어갔을까 50 잠도 없는 할매들 52 살아남는 법 53 혀끝에서 맴도는 말 54 화양 56 퀵 서비스 57 거울 앞에서 58 제3부 모든 열매는 둥글다 61 고독도 꽃이 피나 62 애별(愛別) 64 중심은 여기 있다 66 쪼그리고 앉은 돌 67 저녁들 68 커다란 서가 70 들러붙는 말 71 멜랑콜리 2 72 너를 기억할 수 없게 74 상상임신 76 목마여 목마여 77 누가 내 어깨를 툭 쳤어 78 비밀이길 포기하면 80 소리의 뼈 82 제4부 주머니에 남은 것 85 내 말 믿지 마라 86 사람은 아파봐야 88 문 앞에서 89 슬픈 기도 90 어느 날 나는 92 항해 93 사막일기 94 밥經 96 검은 방 98 달의 뒷모습 100 왜 그 말 안 했어 101 그걸 찾다 102 먼 길 떠나는 소리 104 사랑 106 해설 밤하늘에서 길어 올린 말들 107 김영임(문학평론가)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던 밤의 대화록 박지영 시인의 신작 시집 시집 『검은 맛』 이후 7년여 만에 펴내는 박지영 시인의 신작 시집. 지난해 산문집 『꿈이 보내온 편지』를 통해, 자신이 천착해 있는 꿈과 일상의 말들을 시적으로 받아 적으며 독자들에게 현실을 잠시 탈주할 수 있는 몽환적인 휴식을 주었다면, 이번 시집은 더 내밀하게 ‘꿈’이 맺혀 있는 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반 고흐’의 별과 ‘종이가 된 달’, ‘달의 혼인’, ‘멜랑콜리’ 등 어둠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대상들을 불러와 자신의 밤을 매만지는 작업으로 나아간다. ‘밤’의 물리적 시간을 모두 경험할 수밖에 없는 우리 인간의 사변적이면서도, “언젠가 가야 할 저기”를 먼저 안내하는 사람으로 시인은 쓴다. ‘밤’이라는 레이어를 통해 세상을 겹쳐보면서 “그런데 영혼아 정말/갈 곳이 있기나 한 거니”라고 의문을 품는다. 밤 이후의 세계, 어둠 이후의 세계에 대해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영원으로 가는 시간과 멸망에 이르는 시간이 공존”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살아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까치발과 같은 위태로운 스텝이 시작된다. 해설을 쓴 김영임 평론가는 “박지영의 달, 별, 밤하늘은 그립지도 밝지도 아름답지도 않지만, 사막의 뱀처럼 다가와 우리를 검고 무거운 블랙홀 안으로 침식시켜 별의 이야기를 전달한다.”라고 말한다. 시인이 이번 시집을 통해 새로운 어둠의 창구를 열었다고 말하는 것은 과언이 아니다. 그 속에 우리가 무겁게 실감해야하는 존재와 존재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믿음, 그 사이를 갈팡질팡하다 가는 것이 삶이라면, 이번 시집은 ‘사적인’ 이야기이자 동시에 시인 삶에 찾아든 ‘밤’의 대화록 그 전말이기도 하다.우리는 사다리를 걸쳐놓고한 계단 한 계단 걸어서 저 별로별을 세며 가는 중이야저 별에서는 다들 한식구가 되지오라 부르지 않아도우리는 혼자서타박타박 저 별에 가야 해이 별은 그렇게 지나가는 거야 ─「반 고흐에게」 중에서 절망적이었지만몇억 광년 저편에서 온 빛이또 몇억 광년을 거쳐 어디로 가듯한 시절이 가고 또 한 시절이 오고 있었어 ─「공중정원」 중에서 나라고 생각했었는데내가 아니었어나는 누구이고내 안에 너는 누구인지수천 개의 내가 제각각손을 흔들고 있는데아, 불편한 내 영혼 ─「거울 앞에서」 중에서
어린 왕자
더디(더디퍼런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임영신 (옮긴이) /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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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임영신 (옮긴이)
1942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필하기 시작해 이듬해 발표한 『어린 왕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자, ‘한때는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순수한 시선으로 모순된 어른들의 세계를 비추는 이 소설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전쟁의 그늘이 드리웠던 시절 작가가 미국에서 혼란스러운 망명 생활을 하던 중 집필했다. 『어린 왕자』는 시간을 두고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시처럼, 지나쳤던 짧은 문장에 오래 생각이 머물기도 하고 소박한 그림에서 많은 이야기가 읽혀지기도 한다. 제각기 다른 별에서 온 듯한 우리는 마음으로 보는 법을 잊어버리고 때로는 보이는 것과 들리는 말들로 서로 오해하며 살아간다. 누군가에게 마음과 시간을 들이는 일에 인색해진 우리가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여우가 되고 돌아가야 할 장미꽃이 되려면, 서로를 오래 기다려주는 인내와 한 뼘씩 다가가는 수고가 필요하다. 때로는 그로 인해 울게 될지라도. 그것만이 메마른 사막에서 달콤한 물을 길어 올리는 길인지도 모른다.어린왕자 작품 해설 작가 연보“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하지. 그건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거든.” 행동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생텍쥐페리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아름다운 은유로 녹여낸 소설! 1942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필하기 시작해 이듬해 발표한 『어린 왕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자, ‘한때는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순수한 시선으로 모순된 어른들의 세계를 비추는 이 소설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전쟁의 그늘이 드리웠던 시절 작가가 미국에서 혼란스러운 망명 생활을 하던 중 집필했다.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번역되고 읽혀지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가 모두에게 전하고 싶었던 위로와 통찰이 시대와 국경을 넘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생텍쥐페리의 삶은 호기심 가득한 유년의 모습과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마지막 모습까지 어린 왕자와 닮아 있다. 어머니가 들려주는 안데르센 동화와 성경 이야기를 좋아했던 생텍쥐페리는 늘 모험심이 가득한 아이였다고 한다. 비행기가 날아가는 신기한 풍경을 구경하러 다니다가, 열두 살 때 처음으로 하늘을 날았다. 그리고 1944년 7월 31일, 그르노블-안시의 정찰 임무를 띠고 출격한 마지막 비행에서 그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사막 어딘가에 감춰진 우물을 발견하듯 보이는 것 너머에 보이지 않는 진실을 찾아내고, 피상에서 본질을 혹은 허무에서 의미를 길어 올리는 법을 깨닫게 하는 소설 [어린 왕자]가 더디퍼런스 출판사에서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불멸의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마트한 사이즈에 모든 연령의 독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작지 않은 본문 글자 크기로 디자인하여, 세계적인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찾아가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오직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보이는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것들 비행기 고장으로 외딴 사막에 불시착한 ‘나’는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와의 짧은 만남을 통해, 밤낮 보살피던 장미꽃을 홀로 두고 자신의 별을 떠나온 어린 왕자는 ‘이상한’ 어른들이 사는 여섯 개의 행성을 지나 지구에 도착했다. 그가 이해할 수 없는 어른의 모습이란 권위를 내세우고 지배하려는 왕,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 하는 허영쟁이, 술에 취한 주정뱅이, 계산과 소유에 집착하는 사업가, 시간에 쫓겨 쉬지 못하는 가로등지기, 확인하지도 않은 남의 이야기로 책을 쓰는 지리학자의 모습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늘 ‘중요한’ 일을 하느라 ‘바쁘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구에서 만난 여우를 통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길들인 것만이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고,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배우게 된 어린 왕자는 말이 아닌 행동에 담겨 있던 장미꽃의 진심과 장미꽃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 다시 돌아가기로 한다. 몸은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말하던 어린 왕자가 떠난 자리에는 모래 언덕과 별 하나만 남아 있다. 『어린 왕자』는 시간을 두고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시처럼, 지나쳤던 짧은 문장에 오래 생각이 머물기도 하고 소박한 그림에서 많은 이야기가 읽혀지기도 한다. 제각기 다른 별에서 온 듯한 우리는 마음으로 보는 법을 잊어버리고 때로는 보이는 것과 들리는 말들로 서로 오해하며 살아간다. 누군가에게 마음과 시간을 들이는 일에 인색해진 우리가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여우가 되고 돌아가야 할 장미꽃이 되려면, 서로를 오래 기다려주는 인내와 한 뼘씩 다가가는 수고가 필요하다. 때로는 그로 인해 울게 될지라도. 그것만이 메마른 사막에서 달콤한 물을 길어 올리는 길인지도 모른다.그건 사실이다. 모두 알다시피, 미국이 한낮일 때 프랑스에서는 해가 진다. 해가 지는 것을 보려면 단숨에 프랑스까지 갈 수 있기만 하면 될 것이다. 아쉽게도 프랑스는 꽤 멀리 떨어져있다. 하지만 너의 아주 작은 행성에서는 의자를 몇 발자국 당기기만 하면 됐지. 그래서 너는 언제든 보고 싶을 때 해가 지는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지…….“어떤 날은 해가 지는 걸 마흔네 번이나 봤어!”그러다 잠시 후 네가 이렇게 말했지.“있잖아……. 정말 슬플 때는 해가 지는 게 좋아져…….”“그럼 마흔네 번 본 날은 그만큼 슬펐던 거야?”하지만 어린 왕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잘 가.” 여우가 말했다. “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하지. 그건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거든.”“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는 기억해두려고 되뇌었다.“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은 네가 그 꽃을 위해 쏟은 시간 때문이야.”“내가 장미꽃을 위해 쏟은 시간 때문이야…….” 어린 왕자는 기억해두려고 되뇌었다.“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어버렸어.” 여우가 말했다. “하지만 넌 그걸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 너는 영원히 책임이 있는 거야. 너는 네 장미꽃에 대해 책임이 있어…….” “별들이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때문이야…….”나는 ‘그래’ 하고 대답했다. 그리고 말없이 달빛 아래 일렁이는 모래 언덕을 바라보았다.“사막은 아름다워.” 그가 말을 이었다.정말 그랬다. 난 항상 사막을 좋아했다. 모래 언덕에 앉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그 고요함 속에 빛나는 무언가가 있다…….“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어린 왕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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