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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상식이 되는 말
가이오 / 이경미, 김성한 (지은이) / 2023.05.20
8,000원 ⟶ 7,200원(10% off)

가이오소설,일반이경미, 김성한 (지은이)
우리가 쓰고 있는 말에는 의사소통 이상의 놀라운 능력이 있다. 이 말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능력을 누리며 승리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들은 연약하여 사탄이 뿌려놓은 수많은 부정적인 말들로 인하여 오히려 서로 간에 상처를 주고받는 것이 현실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12주 과정의 시간만이라도 죽이는 말에서 살리는 말로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만들게 된 것이 바로 ‘행복누리언어학교’이다. 이 책은 행복누리언어학교 교재로서 12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1강 말의 능력과 권세 2강 죽이는 말, 저주의 말 3강 날마다 주님께 감사 4강 내가 하는 말은 내 몸의 건강 지킴이 5강 칭찬하는 말 6강 세워주고 인정하는 말 7강 격려하는 말 8강 감사하는 말의 능력 9강 넘치는 감사 10강 감사하는 말이 나의 몸에 미치는 영향력 11강 먼저 감사하는 말의 기적 12강 선포하는 말우리가 쓰고 있는 말에는 의사소통 이상의 놀라운 능력이 있다. 이 말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능력을 누리며 승리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들은 연약하여 사탄이 뿌려놓은 수많은 부정적인 말들로 인하여 오히려 서로 간에 상처를 주고받는 것이 현실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12주 과정의 시간만이라도 죽이는 말에서 살리는 말로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만들게 된 것이 바로 ‘행복누리언어학교’이다. 이 책은 행복누리언어학교 교재로서 12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말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 삶 가운데 풀어놓을 수도 있고 묶어버릴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말의 능력과 권세를 누림으로 인생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의 기적이 상식이 되길 원하신다. 하나님의 기적이 상식이 되어 날마다 최상의 좋은 것을 누리는 자리로 인도하는 것이 바로 행복누리언어학교이다. 우리의 말은 기적을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의 말이 바뀌면 하나님의 기적이 상식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송경별곡 1
스튜디오이케이 / 사비랑 (지은이) / 2019.12.18
14,000

스튜디오이케이소설,일반사비랑 (지은이)
여기, 사람의 말이 있다
후마니타스 / 구정은, 이지선 (지은이) / 2020.11.30
18,000원 ⟶ 16,200원(10% off)

후마니타스소설,일반구정은, 이지선 (지은이)
잘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만나고, 온전히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바람에서 이 책은 시작했다. 알려진 이름 또는 조금은 낯선 이름을 빌려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세계 곳곳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도처에서 배제와 억압, 전쟁과 빈곤, 그리고 혐오와 차별에 맞서 싸우는 이들이 이 책의 등장인물이며, 이들이 서있는 수많은 ‘여기’가 이 책의 무대이다. 여성, 이주민, 원주민, 소수자 등 목소리를 내고 싶어도 그럴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과 평화, 민주주의, 자유, 평등, 공생 등 당연시되지만 지켜지지 않는 가치들을 말할 방식으로 국제 이슈를 택했다. 진실과 아픔, 투쟁과 설득, 때로는 거짓과 선동을 담은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놓쳐 온 세계사의 현장을 돌아보는 동시에 그것들이 전하는 메시지에 주목했다. 책에 실린 24편의 이야기는 되도록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들에 집중했다. 말하고 싶은 이들에게 마이크를 들이대듯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지문이나 나이테처럼 누군가가 살아온 흔적과 역사가 담길 수 있도록 연설이나 법정 진술, 성명, 인터뷰 등 그들이 던진 말을 따라가는 한편, 그에 얽힌 역사적인 사실과 현재를 엮는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었다. 이 책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키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생겨나는 ‘용기’로 쓴 말의 힘이 얼마나 큰지, 어떻게 그 ‘말’은 우리가 선 곳을 바꾸고 더 낫게 만드는 첫 번째 원동력이 되는지를 만날 수 있다.1부 평화를 외치다 “이 나라는 우리 손에 달렸습니다” / 리마 보위 8 “전쟁에 반대하는 파업을 하십시오” / 헬렌 켈러 24 “이 전쟁은 여기서 끝낼 것입니다” / 대니얼 베리건 36 “아랍의 시는 손가락에서 흘러나온 눈물” / 니자르 카바니 46 “우리의 실수로 세계가 대가를 치렀습니다” / 미하일 고르바초프 64 2부 나는 마이너리티 “들러리로 밀려나는 것을 거부합니다” / 잭 패튼 80 “내가 말하는 이유” / 나디아 무라드 93 “경제 발전이라는 거짓말” / 막시마 아쿠냐 106 “투표권이 아니면 총알입니다” / 맬컴 엑스 121 “저는 여러분 앞에 서있습니다” / 아이누 134 3부 민주주의를 요구한다 “내 행동의 힘을 깨달은 순간” / 메건 마클 150 “저는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입니다” / 베니뇨 ‘니노이’ 아키노 164 “역사는 우리의 것” / 살바도르 아옌데 176 “날씨가 아닌 시대의 기후를 살펴야 합니다” /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189 “톈안먼 광장의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 류샤오보 204 4부 더 나은 세상으로 “30루피로 가족을 먹여 살려요” / 찬드니 칸 222 “기억하는 것은 끝나지 않을 책임입니다” / 앙겔라 메르켈 238 “빼앗긴 이들의 이름을 말합시다” / 저신다 아던 254 “약을 못 구해 죽는 사람은 없어야 합니다” / 이종욱 267 “네트워크는 민주주의의 은유” / 앨 고어 282 5부 지구를 위하여 “…….” / 산드라 298 “아프리카는 자신의 태양을 죽인다” / 켄 사로-위와 312 “우리가 환경의 관리인입니다” / 왕가리 마타이 325 “그때 우리는 여기에 없을 것입니다” / 몰디브 338 에필로그 355 후주 358 참고문헌 381 찾아보기 383“한 사람이 그렇게 큰 증오를 일으킬 수 있다면, 우리가 함께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사랑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배제와 억압, 전쟁과 빈곤의 세계에 서서, 인간과 비인간, 지구의 공존을 꿈꾼 사람들의 24가지 말들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전쟁으로 찢긴 사회를 재건하기 위해 나선 여성, 양차 세계대전이라는 질곡과 몸의 장애를 끌어안으며 전쟁에 반대하는 파업을 하자고 호소한 사회주의자, 명분 없는 전쟁을 막기 위해 무기를 파괴하는 활동을 조직한 가톨릭 사제가 있다. 지금은 ‘내전’과 ‘난민’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시리아를 오랫동안 좀먹은 독재 정권과 억압적인 질서의 실상을 자신이 쓴 시들로 폭로한 망명 시인이 있고, 여섯 자녀 중 다섯을 ‘애버리지니 보호위원회’에 도둑맞은 아버지이자 원주민 활동가가 된 오스트레일리아의 애버리지니가 있다. 광산 기업 야나코차에 맞서 싸우며 터전을 지킨 페루의 원주민, 거대 석유 기업 셸의 환경 파괴에 저항하다 끝내 처형된 나이지리아의 소수집단 오고니 활동가, 자신을 부정하는 일본 정부에 맞선 아이누, ‘소수집단’이라는 이유로 박해받으며 전시 성폭력을 겪고도 피해자에 머무르는 대신 고발자로 나선 이라크 북부의 야지디 여성이 있다. 기후변화의 최전선에서 위기 신호를 보내는 섬나라 몰디브, 불법적으로 구금되지 않을 권리가 있는 비인간 인격체로 인정받은 오랑우탄 산드라 등 그 자체로 이미 ‘목소리’인 존재들도 있다. 잘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만나고, 온전히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바람에서 이 책은 시작했다. 알려진 이름 또는 조금은 낯선 이름을 빌려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세계 곳곳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도처에서 배제와 억압, 전쟁과 빈곤, 그리고 혐오와 차별에 맞서 싸우는 이들이 이 책의 등장인물이며, 이들이 서있는 수많은 ‘여기’가 이 책의 무대이다. 여성, 이주민, 원주민, 소수자 등 목소리를 내고 싶어도 그럴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과 평화, 민주주의, 자유, 평등, 공생 등 당연시되지만 지켜지지 않는 가치들을 말할 방식으로 국제 이슈를 택했다. 진실과 아픔, 투쟁과 설득, 때로는 거짓과 선동을 담은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놓쳐 온 세계사의 현장을 돌아보는 동시에 그것들이 전하는 메시지에 주목했다. 책에 실린 24편의 이야기는 되도록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들에 집중했다. 말하고 싶은 이들에게 마이크를 들이대듯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지문이나 나이테처럼 누군가가 살아온 흔적과 역사가 담길 수 있도록 연설이나 법정 진술, 성명, 인터뷰 등 그들이 던진 말을 따라가는 한편, 그에 얽힌 역사적인 사실과 현재를 엮는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었다. 이 책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키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생겨나는 ‘용기’로 쓴 말의 힘이 얼마나 큰지, 어떻게 그 ‘말’은 우리가 선 곳을 바꾸고 더 낫게 만드는 첫 번째 원동력이 되는지를 만날 수 있다.“우리는 전쟁에 지쳤고, 도망 다니는 것에 지쳤고, 밀가루를 구걸하러 다니는 것에 지쳤고, 아이들이 강간당하는 것에 지쳤습니다. 내일 우리 아이들은 물을 겁니다. ‘엄마, 그 위기 때 엄마는 뭘 했어요?’라고.”_평화를 만드는 여성들, 리마 보위(1972~), 「이 나라는 우리 손에 달렸습니다」 중에서 “아들이 물감 통을 내 앞에 내밀면서/새를 그려 달라 한다./나는 붓에 회색 물감을 떨구어/빗장과 자물쇠로 막힌 사각형을 그린다./놀란 눈으로 아들이 묻는다./‘아버지, 이건 감옥이잖아요./모르세요, 새를 어떻게 그리는지?’/나는 아들에게 말한다, ‘아들아, 용서해다오./나는 새를 그리는 방법을 잊어버렸다.’”_시리아의 망명 시인, 니자르 카바니(1923~98), 「아랍의 시는 손가락에서 흘러나온 눈물」 중에서 “항상 기억하십시오. 백인들에게 자유를 주는 데에 의원이나 대통령의 선언이 필요하지 않듯이 흑인에게 자유를 주는 데에도 법안이나 선언이나 대법원의 결정 따위는 필요하지 않습니다.”_노예의 성을 버린 흑인, 맬컴 엑스(1925~65), 「투표권이 아니면 총알입니다」 중에서
미생물
성안당 / 야마가타 요헤이 (지은이), 황명희 (옮긴이), 김헌수 (감수) / 2022.08.09
9,800원 ⟶ 8,820원(10% off)

성안당소설,일반야마가타 요헤이 (지은이), 황명희 (옮긴이), 김헌수 (감수)
미생물에 대한 기본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미생물이 우리 몸에 일으키는 현상과 각종 질병들,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는 발효와 양조, 환경 등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더불어 관련 사진 자료와 도표를 충실히 실어 이해를 돕는다. 또한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과 질병을 치료하는 미생물에 대해서도 다루어 과거 발생했던 질병에 대한 인식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질병에 대한 경고와 함께 예방법을 알려준다. 미생물은 늘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으면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인간을 위해 끊임없이 일을 하고 또 해를 끼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도 무한한 발견 가능성이 있는 미생물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머리말 제1장 미생물은 무엇일까? 01_눈에 보이지 않아서 미생물인 걸까? 02_미생물은 어떤 생물일까? 03_효모와 곰팡이, 버섯은 미생물일까? 04_세균과 바이러스는 미생물의 일종일까? 05_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데, 왜 ‘거대 생물’일까? 06_미생물이 산소를 만든다고? 07_어떤 이유에서 미생물은 작아진 걸까? 08_미생물은 어떤 환경에서도 살 수 있을까? 09_계속해서 새로운 미생물이 발견되고 있을까? 10_미생물이 있다는 걸 누가 발견했을까? 칼럼 | 현미경의 시초 제2장 미생물은 인간과 함께 살고 있다는데, 사실일까? 11_몸속에 상재균이 있다는데, 사실일까? 12_신체의 냄새는 미생물이 만든다는데, 사실일까? 13_몸을 박박 씻는 것은 피부에 나쁘다는데, 사실일까? 14_장내에는 100조 개나 되는 박테리아가 있다는데, 사실일까? 15_장은 ‘제2의 뇌’라고 하는데, 사실일까? 16_충치와 치주 질환은 미생물 때문이라는데, 사실일까? 17_여드름도 미생물 때문이라는데, 사실일까? 18_무좀이나 백선(白癬)도 미생물 때문이라는데, 사실일까? 19_칸디다도 미생물이 원인이라는데, 사실일까? 20_대변의 색과 모양으로 건강을 알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21_방귀의 성분은 400종이나 된다는데, 사실일까? 제3장 발효가 음식을 맛있게 하는 이유는 뭘까? 22_와인과 맥주, 사케는 발효가 만든다는데, 사실일까? 23_단발효로 와인을 만드는 이유는 뭘까? 24_맥주를 만들 때 단행복발효를 이용하는 이유는? 25_사케를 만들 때 병행복발효를 이용하는 이유는? 26_누룩곰팡이가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내는 원리는? 27_초산 발효가 비니거와 식초를 만들어내는 원리는? 28_젖산 발효가 치즈를 만들어내는 원리는? 29_유산균이 요구르트를 시게 하는 원리는? 30_초콜릿이 발효식품이라고? 31_미생물 덕분에 가다랑어포를 만들 수 있다고? 32_세계적으로 발효식품이 넘쳐나는 이유는 뭘까? 33_발효는 인간의 식생활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들었을까? 34_미생물의 역할을 발견한 것은 누구일까? 제4장_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과 질병을 치료하는 미생물이란? 35_발효와 부패의 차이는 뭘까? 36_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미생물은 뭘까? 37_유럽을 세 차례 지옥에 빠뜨린 페스트균의 정체는? 38_감염증을 예방하는 백신이란 뭘까? 39_과거 일본에도 있었다는 말라리아의 정체는? 40_지금도 무서운 감염증인 결핵의 정체는? 41_O157 같은 병원성 대장균이란 뭘까? 42_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이란 뭘까? 43_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란 뭘까? 44_가장 강력한 식중독균은 뭘까? 45_성관계로 감염되는 질병은 뭘까? 46_세계 인구의 절반이 감염된 헬리코박터균의 정체는? 47_곰팡이가 원인으로 인해 발병하는 질병은 뭘까? 48_어머니로부터 유아에게 이동하는 감염은 뭘까? 49_아이가 걸리기 쉬운 감염증이란 뭘까? 50_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서 옮는 질병은 뭘까? 51_사람을 구한 항생물질은? 52_신약으로 기대되는 미생물이란 뭘까? 53_재생 가능 자원에 도움되는 미생물이란 뭘까? 54_계속해서 발견되는 미생물은 뭘까?인체와 신체에 넘치는 세균, 균류, 바이러스에 대한 의문을 풀어낸다 미생물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디에나 존재한다. 옛부터 미생물은 인류와 깊은 인연을 맺어 왔으며, 선사 시대부터 지금까지 발효와 양조기법을 이용하여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반면 어떤 미생물들은 각종 바이러스를 비롯하여 인류를 끊임없이 위협해 왔는데,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으니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였을 것이다. 그 미생물의 정체가 밝혀진지도 160년 정도 지났지만, 미생물은 여전히 새로운 사실이 계속해서 발견되는 흥미로운 분야이다. 최근에는 미생물이 지구와 생명의 역사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점점 더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책에서는 미생물에 대한 기본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미생물이 우리 몸에 일으키는 현상과 각종 질병들,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는 발효와 양조, 환경 등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더불어 관련 사진 자료와 도표를 충실히 실어 이해를 돕는다. 특히 3장에서는 발효가 우리 인간에게 미친 영향과 그로 인해 발달한 다양한 음식 문화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콕 집어서 다룬다. 또한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과 질병을 치료하는 미생물에 대해서도 다루어 과거 발생했던 질병에 대한 인식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질병에 대한 경고와 함께 예방법을 알려준다. 미생물은 늘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으면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인간을 위해 끊임없이 일을 하고 또 해를 끼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도 무한한 발견 가능성이 있는 미생물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18~19세기 한국문학, 차이의 근대성
소명출판 / 이도흠 (지은이) / 2022.06.29
56,000원 ⟶ 50,400원(10% off)

소명출판소설,일반이도흠 (지은이)
근대성에 대해 유럽중심주와 민족주의를 넘어 ‘차이의 근대성’이라는 새로운 이론으로 분석한 책이다. 국문학계만이 아니라 역사학계와 경제학계에서도 가장 큰 쟁점이라 할 근대성의 문제에 대해 다루되, 기존의 내재적 발전론, 식민지 근대화론은 물론, 서구 바깥에 여러 근대성이 존재한다는 아이젠스타트의 복수의 근대성론과 다양한 유형의 자본주의의 발전이 있었다는 폴커 슈미트의 다종의 근대성론이 모두 동일성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차이의 근대성’이라는 새로운 이론과 방법론으로 분석하였다. 21세기 지금 여기, 자본과 제국의 착취와 수탈로 인하여 아직 계급모순과 민족모순이 주요 모순인 근대에 가상과 실재가 공존하고 인공지능이 글을 쓰는 탈근대가 겹쳐지는 시대를 맞아, 재현의 불가능성을 인식하면서도 대안으로 ‘자본주의 체제 바깥의 서사의 창조’와 ‘틈과 참의 리얼리즘’을 제안한다.책머리에 / 3 서문 / 25 제1부 이론과 방법론 29 제1장 기존의 근대화론의 타당성과 한계 31 글을 열며 31 1. 서구적 근대화론의 타당성과 한계 33 2. 이식문화론의 타당성과 한계 40 3. 자본주의 맹아론의 타당성과 한계 50 4. 협의의 내재적 발전론의 타당성과 한계 64 5. 식민지 근대화론의 타당성과 한계 71 마무리 87 제2장 중세성ㆍ근대성ㆍ탈근대성의 동일성과 차이 89 글을 열며 89 1. 근대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 92 2. 유럽의 중세, 근대, 탈근대에서 토대와 상부구조 문제 95 3. 중세성, 근대성, 탈근대성의 동일성과 차이 105 마무리 125 제3장 차이의 근대성, 그 이론과 방법론 127 글을 열며 127 1. 이론의 철학적 바탕동일성에서 대대待對의 차이로 129 2. 현실과 텍스트, 해석의 관계와 차이 156 3. 차이의 근대성론의 방법과 지향점 189 4. 화쟁시학의 방법론 232 마무리 236 제2부 18~19세기 한국문학에서 차이의 근대성과 재현 239 제1장 상품화폐의 발생과 문학적 재현 241 글을 열며 241 1. 상품화폐 경제와 근대성의 상관관계 243 2. 18~19세기 조선조에서 상품화폐 경제의 발생 문제 249 3. 상품화폐의 문학적 재현과 태도 유형 258 4. 18~19세기 가사에서 상품화폐 관계의 재현과 지향 264 마무리 291 제2장 근대적 주체의 형성과 문화창조 295 글을 열며 295 1. 18~19세기 조선조 사회의 계급 구성 296 2. 중인의 사회경제적 토대와 구술문화 맥락에서 청중지향 장르로서 사설시조 향유 299 3. 사설시조 담론 주도층으로서 중인의 문화 창조의 네 양상유가적 미학, 놀이와 풍류의 흥, 통속성, 탈중세성 312 4. 두레와 장시의 공론장과 근대적 주체의 형성 335 5. 민중의 각성과 문화 창조판소리와 탈춤의 중세성과 근대성 345 마무리 365 제3장 새로운 세계관에 따른 표상체계/미학/담론의 변화 368 글을 열며 368 1. 주자주의에 대한 성찰과 실학 문학 담론의 구성 370 2. 물질주의의 전개와 사설시조에서 하체의 미학 383 3. 표상체계의 변화심성론에서 활물론으로 392 4. 민중의 저항과 민중문학의 담론 형성 398 5. 동학사상의 변혁성과 용담유사의 개벽 담론 403 마무리 420 제4장 탈중세성의 시론과 실제 423 글을 열며 423 1. 진정론眞情論과 성정의 진솔한 표출 426 2. 간쟁론諫諍論과 현실의 풍자와 비판 441 3. 창신론創新論과 새로운 형식의 창조 449 4. 서민성의 시론과 서민미학의 구현 455 마무리 460 제5장 근대적 시공간의 형성과 재현 462 글을 열며 462 1. 중세적 시공간과 근대적 시공간의 차이 463 2. 근대적 시간의 출현과 문학적 재현 476 3. 근대적 공간의 출현과 문학적 재현 482 마무리 497 제6장 사랑과 욕망의 표출과 권력, 이데올로기, 시선 499 글을 열며 499 1. 사랑과 욕망의 개념과 권력, 이데올로기, 시선과 상관관계 500 2. 조선조 사회의 섹슈얼리티와 권력/이데올로기/시선 512 3. 시조에서 사랑과 욕망 표현의 네 양상 517 4. 시조에서 욕망 표출과 권력, 이데올로기, 시선의 관계 536 마무리 549 제7장 문학의 대중화와 통속성의 미학 553 글을 열며 553 1. 통속성의 미적 범주 555 2. 사랑의 정한 560 3. 성의 관능성 564 4. 눈물의 감상성 566 5. 웃음의 해학성 569 6. 몽상의 환상성 573 7. 폭력의 배타성 577 8. 통속성의 미적 범주 사이의 상관관계 580 마무리 582 제8장 타자로서 서양의 만남과 재현 양상 585 글을 열며 585 1. 타자의 네 범주 588 2. 낯선 남으로서 타자와 무자서행록 590 3. 동일성의 대립자로서 타자와 593 4. 자아의 이상으로서 타자와 『셔유견문록』 597 5. 대대적 자아로서 타자와 해유가 602 6. 타자의 네 양상과 근대성의 관계 607 마무리 611 맺음말 대안의 근대성을 향하여 614 참고문헌 / 635 찾아보기 / 653근대성의 논의를 새로운 이론을 통해 분석하다 유럽중심주의를 탈피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동일성을 해체하는 차이로 바라볼 때, 각 나라와 사회에는 각각의 중세성과 근대성이 있다. 일제 강점기 이후에나 유럽식의 자본주의의 발전이 있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의 주장이나 세습적 귀족제에서 벗어나 능력주의에 따라 과거제를 통한 관료의 임용을 한 것이 중국, 한국, 베트남에서 근대성을 선취한 것이라는 우드사이드의 주장 모두 유럽의 기준을 다른 국가나 사회에 일반화한 데서 빚어진 오류다. 세습적 귀족제를 유지한 유럽과 달리 과거제를 바탕으로 한 관료제가 한국의 중세이고 이에서 벗어나 동학농민전쟁 시기에 집강소에서 농민과 천민이 동등하게 집강, 집사 등의 임원이 되어 의사결정을 하고 자치를 행한 것이 근대다. 이처럼, 각 나라와 사회에는 차이의 중세가 있고, 18~19세기의 달라진 맥락에 따라 중세적 흐름에서 탈주하려는 탈중세적 변화들이 나타났다. 이에 저자는 유럽의 근대성 기준을 떠나 조선조 현실과 이를 재현한 텍스트를 차이의 사유로 직시했다. 각 분야별로 실제 현실과 텍스트로 재현된 것을 구분하여 분석하며 전반적인 흐름과 변화, 한 사건과 다른 사건과 연기적 관계, 그 사건과 텍스트가 놓여있는 맥락을 관찰했다. 그렇다고 중세로부터 탈주, 탈중세성이 곧 바로 근대성과 동일화할 수는 없다. 아무리 큰 변화라 하더라도 기존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은폐하고 지속적이지 못하고 비전이나 미래와 연결되는 지점들이 없다면 근대로 보기 어렵다. 예를 들어, 여러 학자들이 자유로운 사랑을 노래하고 성행위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사설시조들이 이를 강하게 억압하였던 유교이데올로기와 도덕관으로부터 탈주이기에 근대성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성행위를 관능적으로 묘사한 대다수의 사설시조들은 신분과 젠더에서 절대적으로 우월한 권력관계에 있는 양반 남성이 성을 독점하고자 만든 기생제나 축첩제를 이용하여 기생을 포함한 천민이나 서민 여성에 대해 행한 억압적 탈승화다. 지속성을 갖기는 했지만 오히려 기존 사회의 모순을 은폐하고 비전도 전혀 드러내지 못하였으며 신분과 젠더를 초월하여 주체의 자기실현과 존재의 연속성과 합일을 지향한 근대적 사랑이나 여러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욕망과도 연계되지 않는다. 이들 시조는 근대성을 선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봉건성을 심화한 사례다. 불일불이(不一不二)의 관계, 근대성과 식민성 문화란 의식과 무의식, 이성과 감성, 유전적 능력과 더불어 잠재성과 가능성을 가진 다양한 주체들이 특정한 사회경제적 토대와 맥락에서 세계관과 이데올로기의 영향 아래 세계를 해석하고 지향하며 여러 실천을 행하는 것들이 서로 부딪치고 어우러지며 인정투쟁, 담론투쟁, 헤게모니 투쟁을 하는 장이다.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행해진다. 그러기에 현실과 문화 모두 이중적·복합적·대대적(待對的)·연기적(緣起的)이다. 상품화폐의 발생으로 물신화가 나타나고 상공업의 발전으로 유흥업이 번성하면서 성적 자유가 확대되고 민란과 변란이 발생하자 지배층은 유교이데올로기 강화와 대중교화의 방편으로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 이륜행실도(二倫行實圖), 경민편(警民編)을 발간하여 대대적으로 보급하는 반작용을 행한다. 이전 시대에 유교 윤리와 도덕이 상층에만 머문 데 반하여, 18~19세기에는 이의 서민화가 일어난다. 서민계급은 자신들이 나서서 오륜가를 짓고 서당을 세울 정도로 충, 효, 열(烈), 신의, 우애 등의 유교적 가치를 자발적으로 내면화하고 일상화하여 생활규범으로 삼는다. 이는 일시적으로 지배이데올로기의 강화와 체제의 생활세계 침투로 나타나지만, 본연지성과 예의 구현이 정당성 확보, 권력과 명예, 헤게모니의 바탕이자 양반과 서민을 가르는 핵심 준거인 조선조 사회에서 서민들은 자신들을 양반과 다름없이 유교적 도덕을 구현하는 주체로 각성하였고 일부는 양반계급에 저항하였다. 또, 여성들의 치산(治産)은 17세기에 장자 상속제가 확립된 이후 막대한 제사비용을 감당하면서도 안빈낙도(安貧樂道)가 권력과 헤게모니의 바탕인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그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한 가부장적 폭력의 소산이다. 하지만, 여성들은 치산을 하면서 상품화폐경제에 눈을 뜨고 경제권을 확보하며, 가정의 단위든, 마을의 단위든 상품화폐경제가 유교적 삶을 대체하는 만큼 점점 발언권을 높였다. 그럼에도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은 전자에만 주목하여 조선의 자생적 근대성을 부정하고, 내재적 발전론자들은 후자의 실증이나 사례에 기반한 해석만을 견지한다. 18~19세기 실제 현실과 재현된 텍스트를 통해 근대성을 규정하다 18~19세기의 실제 현실과 재현된 텍스트에서 ① 중세로부터 탈주하는 탈중세적 변화 가운데 ② 기존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고 ③ 지속성을 갖고 나타나면서 다른 사건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건으로서 ④ 비전을 제시하여 ⑤ 미래의 한국 사회와도 연계되는 것을 근대로 규정한다. 이에 대해 차이의 사유로 분석하되, 서양/동양, 제국/식민, 중심/주변, 엘리트/서발턴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분법이 아니라 대대(待對)의 논리로 서로 모방하거나 저항하면서 거울이자 타자, 내 안의 남과 너 안의 남으로서 서로 생성하는 과정에 대해, 비동시적으로 동시에 존재하는 것에 대해 권력, 헤게모니, 사회경제적 토대를 종합하여 해석하였다. 조선조 건국에서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도도한 흐름이 그대로 이어지는 가운데 18~19세기를 기점으로 하거나 그 이전부터 기존의 중세와 다른, 괄목할 만한 변화 가운데 조선조 봉건사회의 모순을 드러내면서 지속적으로 사건이 일어나면서 다른 사건에 영향을 미치고 비전을 제시하여 이후의 한국 사회와도 연계되는 것들에 주목하였다. 이를 크게 상품화폐, 계급과 주체, 세계관, 시론(詩論), 시공간, 욕망, 문학의 대중화와 통속성, 타자 등 8가지의 분야로 정리한다. 조선사회의 목표는 왕에서부터 천민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이기고 본연의 성을 되찾아 예(禮)를 구현하는 것이다. 조선사회는 인의(仁義), 충(忠), 효(孝)와 같은 유교의 이념과 가치를 세계관이나 통치이념, 이데올로기만이 아니라 삶의 원칙으로 삼아 실천하였다. 당연히 이런 가치보다 물질과 화폐를 추구하는 이는 공동체에서 배제되거나 추방당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상품화폐의 발생은 패러다임과 삶의 양식에 대전환을 가져왔고 토대를 변화시켰다. 또 조선조는 다른 중세 국가처럼 신분상의 구분과 차별이 명확하였다. 사회학적으로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극소수의 자작농과 중인을 제하고는 왕족과 양반만이 토지와 권력, 한문의 리터러시와 이에서 비롯된 지식을 독점하였다. 계급은 토대와 상부구조를 매개하는 행위자다. 토대가 계급을 결정하지만, 계급의 변화는 토대와 상부구조 모두의 변화를 야기한다. 18~19세기에 상공업의 발전에 따라 신분질서에 동요가 일었다. 중인이 확대되고 이들과 민중들이 두레와 장시의 공론장을 매개로 계급의식과 민권의식을 형성하였다. 이들은 과도한 수취, 삼정의 문란, 세도정치 등의 현실을 몸으로 겪으면서 봉건모순을 인식하고 근대적 주체로 성장하였다. 이들은 유교 이데올로기와 지배질서에 대해 합법적으로는 상언과 격쟁으로, 비합법적으로는 민란과 무장폭동으로 저항하였다. 현실비판가사는 봉건모순에 대해선 핍진하게 비판했지만 새로운 비전을 펼치지 못하였다. 하지만, 판소리는 지배이데올로기/지배층과 타협적 평형을 이루기는 했지만, 봉건사회의 모순에 대한 비판을 넘어 새로운 비전을 펼쳤으며 대중적으로 연행이 되면서 체제 수렴과 해체 양쪽에 모두 영향을 미쳤다. 세계관은 세계의 부조리에 대하여 집단무의식적으로 대응하는 양식이자 세계의 의미를 구성하고 해석하는 바탕체계이고 기업이나 국가처럼 그 구성원들이 서로 실재한다고 믿을 경우 실제 현실을 구성하는 상호주관적 실재로서 작동하는 믿음의 체계다. 불교적 세계관이나 샤머니즘적 세계관이 잔존하기는 하였지만 조선조 사회는 승려나 무당을 천민으로 타자화할 정도로 유교적 세계관이 주동적 세계관으로 압도하였다. 본연의 성을 되찾아 예를 구현하며 안빈낙도를 추구하면서 물욕을 천시하던 조선조 사회에서 물질주의는 문학에도 일대 전환을 야기하였다. 곧, 물욕으로 인하여 인간이 타락하고 공동체가 몰락하는 현실을 세계의 부조리로 인식하고 이에 문제를 제기하는 개인이 물욕을 추구하는 자에 맞서서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자본주의적 서사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휴머니즘적 세계관과 신분을 초월한 평등을 추구하는 민중들의 세계관이 부상적 세계관으로 출현하면서 공고했던 주동적 세계관에 균열이 발생했다. 조선조 사회에서 문학은 단순히 예술적 향유를 넘어 풍류를 즐기고 과거를 통해 권력을 얻는 수단이자 헤게모니를 결정하는 요인이다. 조선조 문학의 형식과 내용을 결정하는 것은 시론(詩論)이다. 조선조 내내 시는 옛 전고에 근거하여 유교적 이념이 추구하는 도(道)나 리(理)를 전달하는 방편이었다. 하지만 상공업과 도시의 발전으로 유흥문화가 발달하고 중인들이 이를 주도하면서 실제 자유로운 성애가 질펀하게 이루어졌다. 시론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메우려는 욕구와 옛 전고가 아니라 새로운 창조, 도나 리가 아니라 개인의 성령(性靈)의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하는 시론이 안과 밖에서 태동하였다. 조선조는 다른 중세사회와 마찬가지로 우주와 자연의 패턴에 인간이 조응하였다. 한 마디로 말해 해가 뜨면 나가서 일하고 해가 지면 들어왔으며 24절기에 맞추어서 의례를 행하고 놀이를 하고 삶을 영위하였다. 하지만, 18세기에 들어 시간에 자신의 패턴을 종속시키기 시작하였다. 중세인들은 타계와 대립되는 세속의 공간을 설정하고 이를 다시 신전과 교회나 절 등의 성소, 왕이 사는 궁성, 귀족들의 거주처, 평민들의 거주처, 배제된 자들의 거주처로 분할하였다. 근대에서 공간은 타계를 소거하고 경제적 목적과 권력에 따라 구획화한다. 상공업의 발전에 따라 상공인과 일꾼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1789년에 한성부 내 도성 밖 인구는 거의 절반인 15만 명에 이른다. 서울의 공간 절반 정도가 신분질서와 권력이 공간을 분할던 데서 벗어나 경제적 목적과 이에 따른 권력에 의해 비교적 자유롭게 구획된 것이다. 조선조는 남녀칠세부동석을 외치고 남자가 가는 길을 여자가 멀찍이 돌아가라고 노래할 정도로 유교 도덕과 윤리를 강력하게 내세우고 공동체 안에서 타자의 시선을 촘촘하게 엮어서 욕망을 과도하게 억압하고 절제한 사회다. 주권권력, 규율/훈육권력이 거시적으로 억압하는 바탕에서 유교윤리를 서민화/내면화한 공동체의 미시 권력들이 감시하고 검열한다. 하지만, 18세기에는 상공업이 발전하고 도시가 확대하고 생산성이 증대하여 잉여자본이 풍성해지면서 유흥업이 번성한다. 욕망을 억압하던 이데올로기, 도덕관, 권력, 규율/훈육체계가 느슨해진 가운데 신분질서를 파괴한 사랑과 불륜, 기방을 매개로 한 성매매도 성행하자 문학과 예술에서도 성행위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춘화, 사설시조, 소설 등이 유행한다. 사랑과 욕망에서도 중세적 사랑과 근대적 사랑, 억압적 성애와 자유로운 성애가 서로 충돌한다. 아무리 자유로운 사랑과 성을 노래했다 하더라도 유흥문화의 현장에서 비롯된 문학이나 양반들의 성적 욕구 해소를 재현한 텍스트를 근대성으로 간주할 수 없다. 조선조 사회는 지배문화로서 양반문화와 하위문화(subculture)로서 서민문화로 양분되어 있고, 서민문화는 문화나 예술로 인정되지 않았으며 양반문화에서는 예술이 도의 전달 수단이나 풍류의 매개체였다. 18세기에 들어 소설, 시조, 그림, 판소리 등이 상품으로 거래되고 대중적으로 유통되자 전혀 다른 문화의 창조와 소비 양식을 야기하며 대중과 예술 모두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다. 특히 이들 예술들은 기존의 사대부의 미학과 규범에서 탈주하여 성의 관능성, 눈물의 감상성, 웃음의 해학성, 몽상의 환상성, 폭력의 배타성 등 통속성을 지향하였다. 이는 대중문화로 가는 길을 열었다. 조선은 오랜 동안 중국의 천하관과 조공과 책봉체제 아래에 있었으며 소중화(小中華)를 자처하였다. 그러던 조선은 17~18세기에 들어 유럽이라는 타자를 만나고 이를 거울로 비추어보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을 인식했다. 조선 사회는 서양에 대해 부정, 지향, 경계, 성찰 등의 여러 태도를 보였으며, 이는 쇄국, 개화, 저항, 성찰적 근대화 등으로 나타났다. 무자서행록처럼 서양을 낯선 남으로 재현한 담론을 수용한 조선인들은 처음에는 자기방어의 자세를 취하여 타자를 경계하였지만, 접촉이 이어질 경우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갔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서양이나 일본의 영향을 받기 이전에 18~19세기의 문학은 근대성을 구현했다. 식민지 근대성을 주장하는 이들이나 현대문학 전공자들이 한국의 근대문학의 특성으로 지적한 것들과 비교하면 모더니즘 등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일치한다. 우리 문학이 나아갈 길 이제 우리의 문학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자연주의는 현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게 했지만, 다양한 인간의 삶을 결정론의 틀에 구속시켰다. 리얼리즘은 현실을 객관적으로/비판적으로 잘 재현하고 때로 비전을 제시하여 인간다운 삶의 길을 제시했지만, 해석과 상상의 자유를 제한했다. 낭만주의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드러내면서도 이상의 빛을 비추었지만 현실의 모순을 은폐하였고 우리의 근대에서는 병적 감상으로 전락시켰다. 모더니즘은 새로운 실험과 형식으로 일상을 심미화하고 다의적으로 열어준 대신에 현실을 소거시켜 버렸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이성중심주의, 주체, 동일성에 근거한 근대를 해체하거나 성찰하게 했지만 진리와 역사마저 소거시켜 버렸다. 새로운 세계관과 패러다임, 문예사조가 필요하다. 이의 대안 가운데 하나가 틈과 참의 리얼리즘이다. 이제 세계 체제 차원에서는 미국-유럽, 러시아-중국의 다극이 중심이 되어 야기하고 있는 지정학적 위기에 대해 제3세계의 연대를 통해 맞서고, 중심-주변의 관계를 고착하는 세계체제의 고리들을 끊임없이 끊어내는 운동을 하면서 제국이 구성한 유럽과 미국 중심의 보편의 인식과 이데올로기와 프레임에 대해 맞서서 전혀 다르게 인식하고 읽고 쓰고 존재하는 가운데 타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대하면서 저항하는 새로운 인간형―눈부처주체―으로 거듭나면서 모두가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를 창출해야 한다. 21세기 지금 여기, 자본과 제국의 착취와 수탈로 인하여 아직 계급모순과 민족모순이 주요 모순인 근대에 가상과 실재가 공존하고 인공지능이 글을 쓰는 탈근대가 겹쳐지는 시대를 맞아, 재현의 불가능성을 인식하면서도 대안으로 ‘자본주의 체제 바깥의 서사의 창조’와 ‘틈과 참의 리얼리즘’을 제안한다. 이제 자본주의체제가 만든 서사의 바깥으로 가서 새롭게 서사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은 지배적 세계관과 담론이 구성한 서사의 바깥으로 나가기 전까지는 그 서사를 진실하다고 믿으며 반복한다. 자본주의 체제의 서사들은 한 마디로 말하여, 타락한 자와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자가 자신/타자/부조리한 세계와 대결하는 서사, 혹은 고독과 불안, 소외로 몸부림치는 이의 독백이나 형식을 매개로 한 형상화였다. 이제 이와 다른 세계의 구성과 서사의 창조가 필요하다.
텅 빈 마흔 고독한 아빠
살림 / 이시다 이라 (지은이), 이은정 (옮긴이)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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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소설,일반이시다 이라 (지은이), 이은정 (옮긴이)
<4teen>의 작가 이시다 이라가 2008년 마이니치 신문 일요판에 연재한 소설이다. 아내를 사고로 여의고,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살면서 소설을 쓰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가족소설이면서 동시에 마흔을 목전에 둔 남자의 성장소설이다. 작가는 '다른 길로 바꿀 수도, 되돌아갈 수도 없는 상태'에 직면한 중년의 불안하고 고독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아오다 고헤이는 아들 가케루와 함께 살면서 아비로서의 업(業)과 소설가로서의 업을 병행하고 있다. 고헤이는 데뷔 후 10년 동안 줄곧 차세대 소설가라는 얘기를 듣고 있지만, 작품은 팔리지 않고 점점 슬럼프에 빠진다. 진전이 없는 집필, 아내의 죽음 뒤에 남겨진 의문, 두 여성과의 연애. 그럼에도 소설가 아빠의 일상은 오늘도 그럭저럭 흘러간다. 그러던 어느 날, 고헤이가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잔잔하던 일상이 시끌벅적해지기 시작하고, 수수께끼로 남아 있던 아내의 죽음을 풀 실마리가 발견되는데…….제1장 | 009 제2장 | 095 제3장 | 205 제4장 | 291이시다 이라의 자전적 이야기 중년 남성의 성장소설 이시다 이라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일면을 그리는 작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예리하게 분석해 각 분야에 정통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탈법 약물, 가상화폐 문제, 개인정보 장사, 혐오 발언 등 생생한 실제 사건과 사회 현상을 작품에 반영해왔다. 현장의 목소리를 성실하게 전하는 그의 작품은 동시대 독자의 공감과 성찰을 자아낸다. 왕성한 창작력으로 추리, 애정, 범죄, 청춘 소설을 넘나드는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이는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반영한 자전적 소설을 선보인다. 『텅 빈 마흔 고독한 아빠』는 이시다 이라가 2008년 마이니치 신문 일요판에 연재한 소설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아내를 사고로 여의고,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살면서 소설을 쓰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이 소설은 가족소설이면서 동시에 마흔을 목전에 둔 남자의 성장소설이다. 작가는 ‘다른 길로 바꿀 수도, 되돌아갈 수도 없는 상태’에 직면한 중년의 불안하고 고독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남자는 다들 약하다고 생각해. 자신이 진짜 곤란에 처해 있거나 고민이 있으면 아무한테도 말 안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거든. 그러니까 아슬아슬할 때까지 참다가 어느 날 갑자기 툭 하고 부러져버려. 40~50대 남성의 자살 원인은 경제적인 것만이 아니라 외톨이에다가 마음을 보이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해.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가까이 있는데 말이야.” -본문 중에서 마치 친구의 등을 넌지시 밀어서 용기를 북돋우는 것처럼, 이시다 이라가 담담하게 전하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은근한 위안을 준다. 고헤이 가족의 잔잔한 나날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질 것이다. 깨알 관전 포인트! 문학상을 둘러싼 출판계 뒷이야기 “칫치는 나다. 나 자신과 가까운 주인공을 쓴 것은 처음이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문학상 후보에 오른 소설가 고헤이는 내일모레 마흔이다. 이 소설을 쓴 작가 이시다 이라 역시 마흔셋에 『4teen』으로 나오키상을 받았다. 그래서일까. 문학상의 행태, 문단 권력, 작가들의 경쟁, 책 판매의 영리와 편집자와 소설가의 관계까지 출판계 속사정을 엿볼 수 있는 잔재미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이런 재미는 작가이기 때문에 표현 가능한 영역이며, 특히 작가 지망생 독자에게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헤이는 스스로도 자신이 어떻게 계속 글을 쓸 수 있는지 이상하고 신기할 때가 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많은 편집자가 새로운 연재나 원고 의뢰를 해온다. 도시적이고 섬세한 문체, 부드러운 유머에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인생의 쓴맛과 슬픔을 한 방울 떨어뜨린 작품 성향. 고헤이는 10년 동안 ‘히트 예감’ 작가라는 말을 계속 들어왔다. 그리고 만년 베스트셀러 미만이라는 속 편한 자리에 익숙해져버렸다. 기복 따위 있을 리 없다. 출판계는 그런 그에게도 어떻게든 살 수 있게 안식처를 제공해준다. 양극화 사회라고 하지만 책의 세상은 결코 돈이 전부는 아니다. 그런 넓고도 좁은 출판계의 한 귀퉁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만 쓰며 생활할 수 있다. 크게 성공할 일은 없겠지만 그런대로 행복한 인생이라고, 고헤이는 자신의 작가 생활을 그렇게 정의했다. 작가에게는 어딘가 비뚤어진 심사가 꼭 필요하다. 세상 모든 사람이 보고 있는 것을 일부러 안 본다. 독특한 세상을 풀어놓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작가는 언제 일이 없어질지 모르는 비정규직, 자유의 정점을 찍는 직업이다. 보통 비정규직은 회사원보다 두 배에서 세 배 정도 더 많이 벌어야 겨우 회사원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고헤이는 분명 이 사회의 루저다.
기적의 마인드파워 다이어트
위즈덤하우스 / 조성희 (지은이) /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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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취미,실용조성희 (지은이)
원하는 몸매가 되기 위해서 무조건 갖춰야 할 마인드와 솔루션을 알려주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다이어트 책’이다. 국내 1호 마인드파워 스페셜리스트인 조성희 저자는 『기적의 마인드파워 다이어트』에서 90일 동안 익히면 평생 요요 현상 없는 다이어트 습관을 공개한다. 저자와 함께 이미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참여했던 200여 명의 마인드파워 멤버들은 약 90일의 짧은 기간 동안 평균 8kg 정도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내가 상상하는 몸을 현실로 만들고, 그 모습을 끝까지 유지하며, 결국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기적 같은 방법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프롤로그 이 책을 만난 순간, 기적은 이미 시작되었다! Part 1 Choose - 내 몸은 내가 선택한다 지긋지긋한 요요, 문제는 마인드다 보이지 않는 비밀, 마인드파워란 무엇인가 셀프이미지가 나의 모든 것을 만든다 Mind Power Diet Workshop 새로운 셀프이미지 만들기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을 마음속에 생생하게 그려라 Mind Power Diet Workshop 내가 원하는 몸을 내 스스로 선택하기 Part 2 Change - 마인드파워의 기적,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다 기록하라, 마인드파워 스위치가 켜질 것이다 Mind Power Diet Workshop 꿈을 현실로 만드는 액션 플랜 노트 작성하기 몰입, 빠르게 몸을 만드는 파워 액션 비법 Mind Power Diet Workshop 집중력을 위한 간절함 끌어올리기 식단 조절 말고 감정 조절이 먼저다 Mind Power Diet Workshop 감정과 연결해 식단 조절하기 정체기를 극복하는 주문 “위기는 신의 선물이다” Mind Power Diet Workshop 정체기 극복을 위해 나 자신에게 질문하기 Part 3 Continue - 90일만 습관 들이면 평생 요요는 없다 목적 - ‘무엇을 할까’ 말고 ‘왜 하는가’에 집중하라 Mind Power Diet Workshop 마인드파워 다이어트의 목적 찾기 이미지 - 내 손으로 내 인생의 해피엔딩을 그려라 Mind Power Diet Workshop 나의 끝그림 100% 활용하기 자기 암시 - 크게 외쳐라, 크게 이룰 것이다 Mind Power Diet Workshop 나만의 파워 암시문 만들기 소통 - 주변과 함께하면 성공이 빨라진다 Mind Power Diet Workshop 주변 사람들과 함께 건강해지기 Part 4 Keep Going - 나의 도전에 한계는 없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 나답게 사랑하라 Mind Power Diet Workshop 나 자신을 제대로 사랑해주기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바로 그 일을 하라“무섭게 빠진다!” 모든 다이어터들이 식단과 운동보다 먼저 읽어야 할 책 ★ 살찌고 우울해서 누워만 있던 저도 기적처럼 달라졌습니다! ★ 마인드파워를 통해 그토록 원하던 몸매가 진짜 현실이 되었어요! ★ 이렇게 빨리 살을 빼다니! 트레이너도 놀란 마법을 체험했습니다! 이 책은 살이 잘 빠지는 식단이나 운동법을 알려주는 평범한 다이어트 책이 아니다. 원하는 몸매가 되기 위해서 무조건 갖춰야 할 마인드와 솔루션을 알려주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다이어트 책’이다. 국내 1호 마인드파워 스페셜리스트인 조성희 저자는 『기적의 마인드파워 다이어트』에서 90일 동안 익히면 평생 요요 현상 없는 다이어트 습관을 공개한다. 저자와 함께 이미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참여했던 200여 명의 마인드파워 멤버들은 약 90일의 짧은 기간 동안 평균 8kg 정도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내가 상상하는 몸을 현실로 만들고, 그 모습을 끝까지 유지하며, 결국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기적 같은 방법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인드파워 습관으로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다!” 약 200명이 평균 90일 8kg 감량! 다시는 예전의 몸으로 돌아가지 않는 기적의 마인드파워 다이어트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식단이나 운동보다 ‘살이 빠지는 마인드’가 세팅되어야 우리의 몸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국내 1호 마인드파워 스페셜리스트인 저자 본인이 직접 7주 만에 목표대로 살을 뺐던 기적 같은 체험을 바탕으로 90일 동안 실천하는 ‘마인드파워 다이어트 습관’을 알려준다. 저자 역시 자기혐오에 빠진 평범한 다이어터였다. 온갖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다 실패하는 악순환을 반복한 뒤, 마인드파워를 공부하면서 이를 스스로에게 적용해보기로 했다. 이후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 흔한 근력 운동 한번 해본 적 없던 저자는 7주 만에 본인이 목표로 한 ‘47kg의 근육질 몸짱’이 되었고, “절대 그렇게 빨리 살을 뺄 수 없다”고 단언했던 트레이너에게 “이렇게까지 빨리 몸을 만드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으며 다이어트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저자가 운영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조성희의 마인드파워’에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방법을 공개하는 영상이 업로드되자, “대체 마인드파워 다이어트책은 언제 나오냐”는 구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마인드파워 다이어트는 그토록 변하지 않던 우리의 몸을 바꾸고, 평생 그 모습을 유지하도록 만든다. 실제로 저자와 함께 ‘마인드파워 바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멤버들은 약 90일 만에 평균 8kg을 감량하면서 지금까지도 요요 현상 없이 '꿈꾸던 몸매'로 살아가고 있다. 마음의 원리를 이해하면 몸은 저절로 따라온다! 상상하던 몸매를 현실로 만드는 마인드파워 다이어트의 비밀 마인드파워(Mind Power)란 우리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만들어 잠재의식의 근원을 바꾸고 이를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믿는 대로 된다. ‘나는 못 한다’에서 ‘나도 할 수 있다’로 생각이 바뀌는 순간, 당신의 잠재의식에 불이 켜지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삶은 변화한다. 마인드파워를 적용한 다이어트 방법은 무력감과 자기혐오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나답게 살이 빠지도록 만들어준다. 간절히 바라는 내 모습을 무의식에 고해상도로 새기고, 90일 액션 플랜을 현재형 문장으로 성실히 기록하며, 기대를 신념으로 만드는 나만의 파워 암시문을 외치는 등의 특별한 방법으로 우리는 그동안 결코 바뀌지 않았던 몸과 마음을 드라마틱하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지긋지긋하게 많은 실패를 반복해온 다이어터들에게도 그토록 원하던 몸무게를 한번 찍고 싶다면, 살이 찌지 않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몸과 마음뿐 아니라 인생 자체를 내가 바라는 대로 이끌어가고 싶다면 『기적의 마인드파워 다이어트』는 그 어떤 방법보다 강력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마인드파워를 공부하고 마인드가 우리 몸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깨닫고부터는 이전과 같은 다이어트 방식에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흔한 근력 운동 한번 해본 적 없었지만, 마인드파워로 안 될 일은 없다는 믿음으로 ‘마인드파워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그 결과 난생처음으로 햄버거, 삼겹살, 빵, 각종 탕 중독 등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났고, 온몸에 물컹물컹한 물살 대신 단단한 근육이 자리잡았다. 그리고 오랜 다이어트 인생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요요 현상과 완전히 작별할 수 있었다.여러 시행착오들이 있었지만 지난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하고 가장 나다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해가고 있고, 그런 내가 참 좋다! 우리가 지긋지긋한 요요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몰라서? 의지가 박약해서? 게을러서? 식탐이 강해서? 아니다. 근본 원인이 아니라 행동과 습관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행동과 습관만 고치려 해서는 아무런 변화도 일으킬 수 없다. 열매가 달라지길 바라면 뿌리를 들여다봐야 하듯 행동과 습관을 고치려면 그 원인이 되는 마인드부터 살펴야 한다. 행동과 습관의 근본 원인이자 뿌리인 마인드를 바꿔야 몸도 바뀐다. 마인드를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혹독하게 체중을 감량해도 금세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버린다. 긍정적인 셀프이미지가 이렇게 대단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마법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셀프이미지와 마인드를 완벽하게 이해한 사람에게 이는 마법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하고 이치에 맞는 현실이다.‘나는 날씬하고 우아하고 품위 있는 사람이다.’ 이런 셀프이미지가 처음에는 남의 옷을 얻어 입은 듯 영 어색할 것이다. 어쩌면 자기기만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을 그런 사람으로 인식하면 언젠가는 실제로 그런 사람이 된다. 내 잠재의식이 기어코 나 자신을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놓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제일 이해하기 쉬운 영양소도감
시사문화사 / 마키노 나오코 (지은이), 서희경 (옮긴이) / 2021.10.10
15,000원 ⟶ 13,500원(10% off)

시사문화사취미,실용마키노 나오코 (지은이), 서희경 (옮긴이)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상 모든 생물은 살아가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 음식물에 함유된 물질 중 몸에 필요한 성분을 영양소라고 한다. 이 책은 영양소가 몸에 좋은 것은 알고 있어도 무엇에 효과가 있는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알기 쉽게 캐릭터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기 편하게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영양소" 각각의 특징을 잡아 캐릭터로 표현하여,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영양소에 대해 알 수 있다.시작하며 ● 1장 ● 3대 영양소와 식이섬유 3대 영양소란 무엇인가? 단백질 지방 [칼럼] 건강에 좋은 기름이란? 당질 식이섬유 ● 2장 ● 비타민 비타민이란 무엇인가? 비타민A/비타민D/비타민E/비타민K 비타민B군이란 무엇인가? 비타민B1/비타민B2/니아신/비타민B6/비타민B12/판토텐산/비오틴/엽산/비타민C 항산화 비타민이란? 비타민 에이스란? 효소란 무엇인가? ● 3장 ● 미네랄 미네랄이란 무엇인가? 칼슘/마그네슘/철분/나트륨과 염소/칼륨/인/아연/유황/구리/요오드/셀레늄/망간/몰리브덴/크롬/코발트 [칼럼] 물의 역할 ● 4장 ● 기능성 성분과 그 외 식품 성분 기능성 성분이란? 폴리페놀/카로티노이드/유산균 [칼럼] 유익균과 유해균이란? 올리고당/유황 화합물/캡사이신·캡시에이트 그 외 영양소 락토페린/카제인/콜라겐/소맥 알부민/렉틴/오르니틴/감마 아미노낙산/글루타민/타우린/콜린/코엔자임Q10/이노시톨/오로틴산/카르니틴/비타민P/비타민U/파라아미노 안식향산/구연산/ 김네마산/핵산/클로로필/레시틴/카페인/히알루론산/에스트로겐/테르펜류/세라미드/메틸설포닐메탄/스쿠알렌/나토키나제/홍맥균/샴피니언 엑기스/바나지움/게니포시드산‘아침에 겨우겨우 일어나, 출근 준비할 시간도 빠듯하다 보니 아침 식사는 건너뛰고,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이나 식당에서 대충 때우고, 오후 3시쯤 되면 과자나 초콜릿 등 달고 짠 간식을 먹어대고. 제대로 된 에너지 보충은 주로 늦은 저녁에! 인터넷으로 찾은 유명 맛집에서 친구와 함께 술도 한잔하다 보니 밤이 깊었네.’ 이런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면, 최근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을 것입니다. 피부와 머릿결은 푸석푸석하고, 변비도 생기고, 마음은 불안·초조하고……. 그러다 친구로부터 ‘어머, 소란아 얼굴이 많이 상했다, 어디 아프니?’라는 말을 들은 어느 날. “위장은 유쾌냥, 소장은 상쾌냥, 대장은 통쾌냥, 그래서 회장님 기분은 경쾌냥”이라는 아재 개그를 날리며 나타난 길고양이……. 아무래도 이 길고양이는 저의 몸속 어딘가에서 사는 것 같습니다. “당신 이대로 살면 큰일 난다옹. 3대 영양소에 대해 알고 있냐옹?” “뭐라고? 음..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음… 역시, 그 정도는 알고 있구냥. 미네랄과 비타민을 추가하면 5대 영양소. 6번째 영양소로 식이섬유가 주목받고 있다옹. 그뿐만이 아니다옹! 몸속에서 많은 영양소가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냥!”이라며 말을 시작하더니……. 어떤 낡은 식당으로 저를 안내했어요. 식당 문을 통과했더니 제가 제 몸속으로 들어왔더라고요! 몸속은 굉장히 복잡했고, 많은 영양소의 도움을 받는 것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애쓰는 것을 보고 나니 규칙적인 식생활, 영양 균형, 적당한 운동 등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실천해야 할 것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마을회장의 영양소 해설을 꼭 들어보세요. 흠.. 하지만 가끔 나오는 아재 개그는 참아줘야 한답니다. 이 책이 앞으로 여러분의 식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이해하기 어려운 영양소를 캐릭터로 알기 쉽게 소개!! ★★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상 모든 생물은 살아가기 위해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물에 함유된 물질 중 몸에 필요한 성분을 영양소라고 합니다. 이 책은 영양소가 몸에 좋은 것은 알고 있어도 무엇에 효과가 있는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알기 쉽게 캐릭터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기 편하게 구성했습니다. 영양소들이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어떤 점이 몸에 좋은지 알고 싶지 않습니까? 일반적으로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영양소" 각각의 특징을 잡아 캐릭터로 표현하여,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영양소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왜, 비타민 E는 아름다움 마녀야?" "아연은 왜 차분한 바텐더야?" 깊게 돌진하지 마십시오. 모든 느낌입니다. 이 책이 앞으로 여러분의 식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책의 구성 1장 3대 영양소와 식이섬유 한 끼라도 식사를 거르면 기운이 없고, 두뇌 활동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영양소가 몸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큽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3대 영양소입니다. 2장 비타민 음식으로부터 영양소를 흡수하여 에너지로 바꾸거나 몸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비타민의 활동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매일 식사 때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장 미네랄 미네랄은 「광물」이라는 의미입니다. 치아나 뼈의 구성 성분이 되기도 하고 몸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활동도 합니다. 섭취량이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장 기능성 성분과 그 외 식품 성분 지금까지 소개한 것은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되는 영양소였습니다. 앞으로 소개할 기능성 성분은 섭취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역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한 끼라도 식사를 거르면 기운이 없고, 두뇌 활동이 떨어지기도 합니다.영양소가 몸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큽니다.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3대 영양소입니다. 당질 제한 다이어트가 유행하긴 하지만 다이어트 중일수록 영양 균형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우선 지방을 삼가고, 탄수화물(당질)을 적당히 줄이면서, 육류, 생선, 달걀, 콩 등 단백질원이 되는 음식을 적정량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즉석음식을 자주 사 먹거나 외식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매 끼니의 식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럼 지방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그것은 신체의 에너지원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의 에너지원은 휘발유, 지금은 전기도 되지만요. 사람은 휘발유를 마실 수도 없고 전원 플러그도 없으니 매일 먹는 식사로 에너지를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그리고 그 에너지원이 되는 것이 3대 영양소인「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큰 에너지원이 되는 것은 지방입니다.
선교의 길에서 기적의 하나님을 만나다
좋은땅 / 시가끼 시게마사 (지은이) / 2021.10.08
20,000

좋은땅소설,일반시가끼 시게마사 (지은이)
순복음일본총회 총회장이며 순복음동경교회 담임목사인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가 천국 가신 조용기 목사와 38년 이상을 동행하며 전 세계 70개국, 350개 도시 이상을 다니면서 조용기 목사의 선교 순간들을 생생하게 목격하여 기록한 책이다.추천사 들어가면서 1장 조용기 목사님과의 첫 만남 주님의 계획과 인도하심 한 청년의 기도에 응답하심 2장 전 세계 향한 복음 전파 여정 앉은뱅이가 일어서다 간절함으로 만난 치료의 하나님 부다페스트 사건과 특별한 인연 외화벌이 독일 이민자들의 애환 역사상 최대 규모, 수십만 명이 주께로 36시간의 비행, 머나먼 선교의 길 남미의 중심에서 예수의 성호가 울리다 잠들어 있던 북유럽 교회 깨우다 선교 종주국서 복음을 외치다 복음의 빚을 영적 축복으로 3장 성령의 역사, 기적의 현장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 마사이족 전도에 목숨까지 걸다 선교의 땅끝에서 예수를 전하다 성령으로 채워진 영적 공허함 아프리카 특유 열정에 충만한 은혜 인종의 벽을 넘어 예수로 하나 돼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 재현되다 4장 선교열정, 그 위대한 발걸음 개신교 1% 불모지에 성령의 불 지펴 150만 운집, 헬기 타고 강단으로 소외된 자들에게 주의 위로 임해 항공편 캔슬까지 예비하신 하나님 검은 대륙에 불어온 성령의 바람 대만교회 부흥 원동력 ‘4차원의 영성’ 일본 ‘일천만 구령운동’ 가능성 확인 선교는 절대 혼자 못해… 논문 〈조용기 목사의 교회 성장 이론과 세계선교의 연구〉 조용기 목사의 세계 선교 지도 조용기 목사의 세계 선교 연표위대한 복음 전도자 조용기 목사와 동행하며 선교의 현장들을 기록하다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님은 조용기 목사님의 세계 선교 사역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된 DCEM의 사무총장으로서 조용기 목사님의 세계 선교 사역을 지난 38년간 함께해 온 동역자이자 산 증인입니다. 또한 지금은 일본 최대의 교회인 순복음동경교회 담임목사로서, 일본 총회장으로 일본 선교의 최전방에서 헌신하고 계십니다.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님은 뜨거운 선교의 열정으로 동료 목회자들에게 도전을 주는 목회자이며, 일본 일천만 구령의 선봉장이요 교회 부흥을 위해 혼신을 다해 힘쓰고 있는 귀한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러한 목사님이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함께했던 해외 선교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은 책을 출간한 것은 한국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일본의 순복음총회 교단 소속 목회자들, 신학생 그리고 모든 성도들에게 참으로 뜻 깊은 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성령님이 선교 현장에서 얼마나 역동적으로 역사하고 계신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머지않은 이때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님의 세계 선교 사역의 지평이 더욱 확장되기를 소원하며, 이 책이 세계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주는 지침서로서 널리 읽히기를 기도합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영훈
두 번째 인류
흐름출판 / 한스 블록, 모리츠 리제비크 (지은이), 강민경 (옮긴이) / 2023.06.23
24,000원 ⟶ 21,600원(10% off)

흐름출판소설,일반한스 블록, 모리츠 리제비크 (지은이), 강민경 (옮긴이)
디지털 세계에서의 삶과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디지털 클론을 만들었거나, 디지털 클론으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디지털 클론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듣는다. VR로 죽은 딸을 다시 만난다는 내용으로 전 세계적 화제를 몰고온 MBC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부터 돌아가신 아버지를 인공지능으로 되살린 ‘대드봇(Dadbot)’, 죽은 친구를 스마트폰 앱으로 환생시킨 ‘고 로만(Go Roman)’, 자신의 삶, 기억, 생각까지 전부 기록하는 ‘메멕스(Memex)’, 7만 개의 클론이 살아가고 있는 공간 ‘이터나인(Eter9)’ 등 실제 디지털 클론으로서의 삶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실제로 디지털 인간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만나 기술 개발의 현주소를 묻는다. 인공지능이 더욱더 사람처럼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언어 모델 개발, 비언어적 표현의 학습부터 디지털 클론이 모방이 아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뇌과학 연구와 뇌 에뮬레이션이라는 마인드 업로딩 기술까지 전 세계 인공지능 개발의 최첨단 기술들을 소개한다.1부 만남 1장 인간 유한성의 끝 •11 디지털 불멸성 | 디지털 영혼 | 허공을 붙잡다 2장 불사의 몸이 된다는 것 •23 영원한 나 3장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33 아이 방의 인공지능 | 갑자기 다가온 죽음| 삶을 붙잡다 대드봇 | 아버지의 도플갱어 | 에리카에게는 영혼이 있다 아스트로 보이 | 젊음을 사다 | 디지털 클론의 특허 4장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다 •76 외로운 영혼 | 포스트휴먼 시대감각 5장 축복받은 자들의 섬 •98 첫 번째 고객 | 사람은 오직 두 번 산다 | 죽음을 마주하고 디지털 영혼을 구독하세요 6장 잊고 싶지 않아 •121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것 | 잘못된 기억 | 컴퓨터 기억 삶을 저장하다 |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기억 보조 기구 7장 산 채로 묻히다 •160 디지털 공동묘지 | 매일 수천 명씩 죽는 페이스북 사용자들 죽은 자들의 네트워크 | 종교의 자리를 대신하다 새로운 신, 인공지능 | 7만 개의 클론 | 아날로그의 경계를 넘다 오르간 스톱 인간 | 같지만 다른 정신을 품은 사람들 8장 영혼이 죽어서는 안 된다 •198 원숭이 고환과 영생의 꿈 | 영혼은 존재하는가? 9장 육신에서 벗어나다 •206 인간의 숙적, 죽음 | 인류 미래 연구소 | 마법 같은 생각 나비의 변태 2부 관찰 10장 인공적인 언어 •247 인간다움 | 개인 아바타 | 본보기가 된 중국 인공지능, 말하기를 배우다 | 베이비X 혹은 윌. 아이. 엠 11장 인공지능과 의식 •274 영혼은 존재하지 않는다 | 의식을 측정하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영혼 | 우리는 우리의 꿈이다 12장 진정한 나 •293 테세우스의 배 | ‘나’라는 타자 ‘진짜’ 나는 누구일까 13장 잊을 수 없음 •317 스팸 필터 기억 | 섬뜩한 재회 | 불멸성이라는 지옥 명예는 죽지 않는다 14장 영원한 삶 •347 역사를 쓰다 | 집단 기억 디지털 클론이 된 홀로코스트 생존자들 구글이든 어디든: 과거를 제어하는 자가 미래도 제어한다 디지털 유산 | 영혼의 재탄생 주와 참고문헌 •393어쩌면 우리는 영원히 살게 될지도 모른다. 인간의 의식을 Ctrl+C, Ctrl+V 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 첨단 인공지능 기술 개발의 최전선을 추적해 AI와 인간다움, 불멸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오래전부터 인류는 죽음을 극복하고 영원히 살고 싶어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사시인 〈길가메시 서사시〉의 길가메시는 영원히 죽지 않는 방법을 찾기 위해 전 세계의 절반을 여행했고, 그리스 신화의 음유시인 오르페우스는 죽은 아내 에우리뒤케를 저승에서 다시 데려오려 했으며, 진시황은 자신의 말년을 불로불사의 비밀을 찾는 데에 바쳤다. 불멸의 방법을 찾던 사람들은 이제 디지털 세상으로 눈을 돌렸다. 인공지능으로 나와 똑같이 말하고 똑같이 행동하고 심지어 똑같이 생각하도록 만든 ‘디지털 클론’을 디지털 세상에 살려놓는 것이 그 방법이다.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소셜 미디어와 메신저의 내밀한 대화부터 인간의 뇌까지 디지털 세상에 그대로 옮겨놓는 기술을 완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사람이 죽고 난 다음에도 그 사람의 영혼만은 계속 살려두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디지털 세계에서의 삶과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디지털 클론을 만들었거나, 디지털 클론으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디지털 클론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듣는다. VR로 죽은 딸을 다시 만난다는 내용으로 전 세계적 화제를 몰고온 MBC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부터 돌아가신 아버지를 인공지능으로 되살린 ‘대드봇(Dadbot)’, 죽은 친구를 스마트폰 앱으로 환생시킨 ‘고 로만(Go Roman)’, 자신의 삶, 기억, 생각까지 전부 기록하는 ‘메멕스(Memex)’, 7만 개의 클론이 살아가고 있는 공간 ‘이터나인(Eter9)’ 등 실제 디지털 클론으로서의 삶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실제로 디지털 인간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만나 기술 개발의 현주소를 묻는다. 인공지능이 더욱더 사람처럼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언어 모델 개발, 비언어적 표현의 학습부터 디지털 클론이 모방이 아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뇌과학 연구와 뇌 에뮬레이션이라는 마인드 업로딩 기술까지 전 세계 인공지능 개발의 최첨단 기술들을 소개한다. 인공지능의 시대, 죽음을 뛰어넘은 두 번째 인류의 출현! 영원히 살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을 종교도 의학도 완전히 해결해주지 못했다. 그 빈 자리에 테크놀로지가 등장했다. 기술 개발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개개인의 성격은 물론 행동 양식까지 모방한 ‘디지털 클론’으로 죽음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 인류를 복제하여 영원히 살게 하고자 한다. 이 책은 죽음을 피하고 싶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부활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디지털 불멸성을 획득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인 공포를 디지털 클론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알 수 있다. 이미 디지털 클론과 대화하며 죽음을 극복해본 사람들의 경험이 우리에게 디지털 클론과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SF 소설보다 놀라운 디지털 클론들의 세상 이미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다양한 이유로 자신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디지털 클론을 만들고 있다. 한국에서는 MBC 다큐멘터리 <너를 만나다>에서 죽은 딸을 가상 세계에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볼 수 있었다. 미국의 유명 가수 윌.아이.엠은 자기의 정체성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 외형까지 똑같이 복제한 디지털 클론을 만들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대표 제임스 블라호스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제 인공지능인 ‘대드봇(Dadbot)’을 만들었고, 구독형 개인 디지털 클론 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엔히크 조르즈는 디지털 클론 네트워크인 ‘이터나인’을 만들어 7만 개의 다른 디지털 클론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 전 세계 600만 명이 이용중인 챗봇 ‘레플리카(Replika)’는 죽은 친구와 다시 대화하고 싶은 소망에서 탄생했다. 레플리카의 개발자인 유지니아 쿠이다(Eugenia Kuyda)는 기술 분야에 꿈을 가지고 친구 로만과 함께 회사를 세웠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앱을 만들기 위해 로만과 의기투합하여 개발에 몰두하던 어느날 로만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같이 꿈을 키워가던 친구를 잃은 슬픔에 깊게 빠져 있던 유지니아는 로만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로만의 메시지 데이터를 모아 그것을 바탕으로 로만의 챗봇을 만들었다. 로만의 가족, 친구들 모두 그가 살아돌아왔다는 생각에 기뻐했다. ‘고 로만(Go Roman)’ 앱이 공개되고, 수많은 사람이 로만 봇과의 대화로 긍정적인 효과를 받는 것을 확인한 유지니아는 이를 바탕으로 챗봇 레플리카를 만들었다. 레플리카의 이용 후기를 살펴보면 레플리카와 깊은 교감을 느끼고 있다는 내용이 많다. 심지어 레플리카와 사랑에 빠졌다는 고백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챗봇이 걱정, 불안, 회의 등을 덜어주는 고마운 친구인 동시에 사랑하는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클론들을 통해 우리는 머지않은 미래에 디지털 클론이 슬픔을 극복할 새로운 방법이자 인간 삶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첨단 과학 기술로 알아보는 디지털 불멸의 가능성 기술 기업과 개발자들이 인공지능 개발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인공지능이 진짜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게 하는 것이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개인의 데이터다. 인간 데이터의 어디까지 디지털로 입력하여 변환할 수 있을까? 저자들은 실제로 디지털 불멸의 세계를 만드는 개발자들을 만나 기술 개발의 현주소를 묻는다. 우리가 여태까지 경험하고 보고 듣고 읽은 모든 것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그 내용을 단 몇 초만에 검색해서 다시 찾는 기술인 ‘메멕스’부터, 인공지능에게 버추얼 신체를 부여하여 가상 세계에서 감각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그라운딩 기술, 컴퓨터 프로그램이 인간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하고 인간과 컴퓨터가 교감하는 ‘감성 컴퓨팅’ 기술, 뇌 조각으로부터 추출한 정보를 직접 컴퓨터로 옮기는 마인드 업로딩 기술까지 인간 의식을 재현하는 첨단 과학을 소개한다.15년쯤 전부터 사람들은 24시간 내내 소셜 미디어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눈다. 우리는 각 대화창마다 다른 자아를 보이며 매일같이 스마트폰에 의식의 흐름을 전달한다. 중국의 선전부터 루마니아의 이아시, 미국의 패서디나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각지의 개발자들이 소셜 미디어와 메신저의 내밀한 대화에서 추출한 개인의 성격은 물론 인간의 행동 양식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해 모방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들의 목표는 사람이 죽고 난 다음에도 내면만은 계속 살려두는 것이다. 마치 SF 영화의 줄거리처럼 들리지만 이런 기술은 이미 오래 전부터 개발되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과연 이런 미심쩍은 기술 뒤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이 기술은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디지털 세상에서 ‘불멸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 걸까? 사랑하는 사람을 디지털 복제 인간(클론)으로 부활시키려는 사람들이 얻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1장 인간 유한성의 끝) 마치 넷플릭스를 구독하듯이, 미래에는 유가족들이 매달 봇 이용료를 지불하고 고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거북하게 들리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다. 죽은 이후의 삶이 디지털 시대가 되어서야 처음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묏자리나 납골당을 임차해 이용하고 있다. 새로운 자리를 분양받으려면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성당의 진혼 미사 같은 ‘서비스’에도 세금이 부과된다. 그러니 고인의 봇을 구독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5장 축복받은 자들의 섬) 살아 있는 동안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어야만 한다는 운명을 공유한다. 즉, 우리는 죽어야 하는 자들의 공동체24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죽은 이후에는 어떨까? 영혼이 올라갈 천국 없이도 죽은 자들의 공동체가 존재할 수 있을까? 신체가 없는 영혼들만이 모일 수 있는 장소로 인터넷만한 곳이 또 있을까? 불멸의 디지털 영혼을 탐구하면서 우리는 인터넷을 비장소(Non-place)로서 살펴보았다. 그곳에서 우리는 죽음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다. (6장 잊고 싶지 않아)
안녕 돈키호테
민음사 / 박웅현 외 지음 /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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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박웅현 외 지음
“창의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이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 광고계 멘토 박웅현 사단이 모였다. 그리하여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고자 만든 TBWA 0팀이 돈키호테 정신을 찾는다. 겸재 정선, 마네, 구본창, 프루스트, 카프카, 부코스키, 고은, 한창기, 세종, ‘72초 TV'… 사소함에서 위대함을 찾은 예술가들, 낮과 밤을 다르게 산 작가들,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낸 사람들, 이들은 모두 어처구니없는 발상으로 현실을 극복한 돈키호테들이다. TBWA 0팀이 찾은 ‘창의력 11조각’으로 구성돼 있다. 박웅현 CCO에 의하면, 창의력의 토양은 무엇보다도 좋아서 하는 즐김이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천재성의 발현보다는 사소한 일상에 대한 집요한 관찰이다. 또한 창의력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끈기와 용기는 필수라고 한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열한 조각을 4부로 나누고, 각 부마다 박웅현 CCO의 주제글로, 그리고 각 장마다 창의력 한 조각에 대한 TBWA 0팀의 카피와 소개글로 시작한다. 그리고 각 장의 본문은 창의력을 실행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심층 분석(예를 들어, 박웅현 & 장사익 대담, ‘72초TV' 성지환 대표 인터뷰), 전문가들의 에세이(유지원 타이포그래퍼, 서민 기생충학자 등), 그리고 혁신적인 결과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갤러리가 이어진다. TBWA 카피라이터들의 아이디어와 전문가들의 시각이 모두 돋보이는 기획이다.프롤로그 1부 새롭고 재밌는 1 《뿌리깊은 나무》 망할지라도 신념을 꺾지 않은 돈키호테 [에세이] 이상한 책 이상한 잡지 이상한 사람-김하나 2 찰스 & 레이 임스 재미를 향해 돌진한 돈키호테 부부 [인터뷰] 재미가 밥 먹여 주나-주식회사 칠십이초 성지환 대표 2부 사소하고 위대한 3 구본창 사소함에서 위대함을 찾는 예술가 [갤러리] 집요한 발견자들 4 겸재 정선 조선 화단의 돈키호테 [에세이] 정선의 독창성-고연희 5 마네의 올랭피아 시대를 이끈 돈키호테 [갤러리] 미술사에 혁명을 가져온 최초의 아이디어들 3부 지치지 않고 6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 테오 돈키호테의 모험을 가능하게 한 산초 판사 [에세이] 살아 있음, 그 생생한 진실을 향한 분투-이진숙 7 꿈 앞에서 영원히 늙지 않는 돈키호테 [대담] 모든 꽃은 언젠가 핀다-박웅현이 만난 소리꾼 장사익 8 제2의 인생 그 모든 핑계를 물리치고 도전을 한 돈키호테 [에세이] 작가의 변신-임경선 4부 무모하게 9 제주 올레길 길이 없던 곳에 길을 만드는 돈키호테 [에세이] 제주는 길이다-장세이 10세종 반대에 돌진해 찬사를 이끌어 낸 돈키호테 [갤러리] 한글 글자체 디자인 교육-유지원 11제너 병균으로 병균을 이기겠다는 무모한 발상 [에세이] 같은 결과 앞에서도 생각을 바꾸면 혁신이 된다-서민 에필로그▣ 창의력 멘토 ‘박웅현 사단’, 왜 모였는가? “창의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이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 광고계 멘토 박웅현 사단이 모였다. “창의력은 발상이 아니라 실행력이라는 사실! 생각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 정말 어려운 건 그 생각을 실행하는 힘이다. 그 힘에는 반대를 무릅쓸 용기, 고집, 무모함, 끈기 등이 포함된다. 말하자면 돈키호테력이 필요하다.” ―박웅현 그리하여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고자 만든 TBWA 0팀이 돈키호테 정신을 찾는다! 겸재 정선, 마네, 구본창, 프루스트, 카프카, 부코스키, 고은, 한창기, 세종, ‘72초 TV'… 사소함에서 위대함을 찾은 예술가들, 낮과 밤을 다르게 산 작가들,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낸 사람들, 이들은 모두 어처구니없는 발상으로 현실을 극복한 돈키호테들이다. 『안녕 돈키호테』은 TBWA 0팀이 찾은 ‘창의력 11조각’으로 구성돼 있다. 박웅현 CCO에 의하면, 창의력의 토양은 무엇보다도 좋아서 하는 즐김이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천재성의 발현보다는 사소한 일상에 대한 집요한 관찰이다. 또한 창의력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끈기와 용기는 필수라고 한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열한 조각을 4부로 나누고, 각 부마다 박웅현 CCO의 주제글로, 그리고 각 장마다 창의력 한 조각에 대한 TBWA 0팀의 카피와 소개글로 시작한다. 그리고 각 장의 본문은 창의력을 실행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심층 분석(예를 들어, 박웅현 & 장사익 대담, ‘72초TV' 성지환 대표 인터뷰), 전문가들의 에세이(유지원 타이포그래퍼, 서민 기생충학자 등), 그리고 혁신적인 결과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갤러리가 이어진다. TBWA 카피라이터들의 아이디어와 전문가들의 시각이 모두 돋보이는 기획이다. *주제글 *카피글 *소개글 *갤러리 *인터뷰 *에세이 ▣ 무엇이 창의력(力)을 끌어내는가? 우리는 천재들에 관한 신화와 영화를 접하면서 ‘창의성’은 천재에게 잠재해 있다가 어느 날 불쑥 꽃을 피우는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많이 알려진 것처럼 발명왕 에디슨은 수천 번의 실패를 했다고 하고, 김연아 같은 선수의 어마어마한 연습량을 살펴보면 눈물이 핑 돌 정도 아니던가. 즉, 창의성을 끌어내는 다른 무엇이 있다. 그래서 박웅현 CCO가 고민했다, 우리 안에 창의성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를. 어느 날, 좋아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스페인 기행』을 읽고 있었다.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스페인은 여러 국가들의 돈키호테다… 안전과 복지를 우습게 여기면서 절대로 손에 넣을 수 없는 터무니없는 망상을 영원히 좇는다.” 몇 쪽을 넘기자, 또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콜럼버스, 그는 바다의 돈키호테였다.” 짜릿한 순간이었다. 고유명사 돈키호테가 무모한 도전을 의미하는 보통명사로 바뀌는 순간. 인류사의 돈키호테를 모아 볼까? 무모한 생각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볼까? ―박웅현 CCO 오랫동안 ‘창의력’에 대해 고민해 온 박웅현 CCO가 찾은 키워드가 바로 ‘돈키호테력(力)’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해서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만들어 낸 창조자들, ‘그 무엇’이 그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끌어냈는지를 살펴보자. 우리도 도전할 수 있도록! ▣ 돈키호테력(力)은 어디서 나오는가? 1부 “새롭고 재밌는”에서는 ‘재밌는’ 일을 찾아 ‘재밌게’ 살다 보니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다. 1980년 군부에 의해 폐간된 전설적인 잡지 《뿌리깊은 나무》의 주인공 한창기가 추구한 완벽주의자의 ‘재미’에서부터 ‘72초TV’로 대박을 낸 성지환 대표가 즐기는 ‘재미’까지, 즐거움이 어떻게 창의력을 끌어내어 새로움을 만들어 냈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돈은 중요하다. 하지만 경험상 돈을 추구한다고 돈이 따라오지는 않았다. 돈을 추구할 때보다 오히려 재미를 추구할 때 돈이 따라올 확률은 더 높았다. ―박웅현 CCO 2부 “사소하고 위대한”에서는 사소한 일상에서 위대한 창의성을 끌어낸 ‘집요한 발견자들’을 소개한다. 백자와 비누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보여 준 구본창 사진작가, 최초로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우리 땅을 화폭에 담은 조선 화가 겸재 정선, 지금까지 반복해서 패러디되는 화제의 그림을 그렸던 프랑스 화가 마네, 최초로 웃는 성모를 그렸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네트워크 시대를 예언했던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등 미술사에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은 아티스트들을 만나 본다. “위대한 순간을 기다리지 마시길. 사소한 순간을 위대하게 만드시길.” ―박웅현 CCO 3부 “지치지 않고”에서는 나이가 많다고 꿈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과 늦었다고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본다. 생전에 단 한 편의 그림도 팔지 못했지만 지치지 않고 그렸던 고흐, 쉰네 살에 북극을 탐험한 로알 아문센, 아흔아홉 살에 낸 첫 시집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시바타 도요, 낮에는 막노동으로 밤에는 시인으로 살았던 찰스 부코스키, 낮에는 통행료 징수원으로 밤에는 화가로 살았던 앙리 루소, 그리고 열다섯 개의 직업을 전전하다가 마흔다섯 살에 데뷔하여 감동의 무대를 펼치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 이들의 돈키호테력은 가치 있는 일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구하는 힘이었다. 우리는 어차피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다. 던져 버리고 싶은 과거를 통째로 부정하는 대신,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려고 애쓰는 대신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쌓아 온 ‘좋은 자산’만큼은 소중히 간직하는 것이 좋다. 그것을 새로운 환경에 풀어놓으면 생각지도 못한 많은 가치를 가져다줄 것이다. 어찌 보면 결코 내 안에서 변하지 않을 단단하게 다져진 자산이야말로 인생에서 크나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실질적인 힘인지도 모르겠다. ―임경선 작가 4부 “무모하게”는 남들이 감히 선뜻 하지 못했던 모험을 감행한 돈키호테들을 보여 준다. 제주 올레길의 신선함을 어디에서 나왔으며, “병균으로 병균을 이기겠다는” 에드워드 제너의 역발상은 어떻게 실천될 수 있었으며,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을 창제할 수 있었던 세종의 돈키호테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박웅현 CCO는 “창의력의 반대는 안전함이다.”라고 강조한다. 이이제이(以夷制夷), 병균을 이용해 더 해로운 병균을 물리친다는 고열 요법을 생각한 덕분에 야우레크는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엉뚱하게 보이는 상상력이 실생활에서 큰 이익을 가져다준 대표적인 사례다. ―서민 기생충학자 ▣ TBWA 0팀을 소개합니다. 광고 회사 TBWA Korea가 만든 컨버전스팀. 광고 제작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제작, 디지털, 기획 등 기존 팀의 영역을 허물고, 각 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하나의 팀으로 모였다. 박웅현 대표가 이끄는 이 팀의 목표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는 것. 박웅현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대표(CCO).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광고 철학으로 하여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각이 에너지다’ 등을 만들었다. 그리고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등을 썼다. “우리의 모든 삶은 상황의 특수성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다. 흔들리지 않고, 더 많이 듣고, 좋은 사람 만나고, 하루하루 충실히 사는 것밖에 답이 없다.“ 김재호 TBWA Korea 0팀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 아디다스, 퍼시스, 호텔스컴바인 등의 광고를 담당하며 틈틈이 돈키호테 프로젝트, 망치 프로젝트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저지르고 있다. “이 책은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창의력을 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니, 당신은 열두 명의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야 한다.“ 김민철 0팀에서 일하는 또 한 명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SK텔레콤, e편한세상, 일룸 등의 광고에 참여했으며, 『우리 회의나 할까』, 『모든 요일의 기록』, 『모든 요일의 여행』과 같은 책을 쓰기도 했다. “보통 광고의 수명은 고작 몇 개월. 돈키호테 영상의 수명은 그보다도 더 짧았다. 거기서 끝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으로 돈키호테는 다시 살아났다. 부디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고 더 오래 살아 주길.“ 서준혁 생긴 것답지 않게 카피라이터. 어울리지 않게 다수의 화장품 브랜드를 담당했고, 어울리지 않게 본인의 첫 번째 저자 약력까지 쓰고 있다. 이쯤 되면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사람. “처음엔 이게 영상이 될 줄 몰랐다. 그런데 됐다. 다음엔 이게 책이 될 줄 몰랐다. 그런데 또 됐다. 하다 보니, 우리까지 돈키호테가 되어 버렸네. 돈키호테가 되는 것, 하다 보면 되는 것.“ 이태호 0팀의 또 다른 카피라이터. 잠시 기자로 활동했으나, 남을 까기보단 칭찬해 주고 싶어 광고계로 환승했으나, 남 칭찬보다는 내 칭찬에 골몰하는, 4년 차 회사원. “세상 모든 이야기는 『안녕 돈키호테』에 있고, 세상 모든 물건은 일본에 있는 만물 숍 ‘돈키호테’에 있다(?) 일본 여행 계획이 있는 독자분들께 안녕 ‘돈키호테’ 강추!“ ● 참여 필자 & 인터뷰이 고연희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 한문학과 한국미술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조선후기 산수기행예술 연구』, 『조선시대 산수화』 등을 지었다. “옛 그림은 문인들의 향유 속에서 발전하였기에, 그림 속에는 문학적 코드가 있고 그림이 그려진 문화적 배경이 있다. 이를 이해하면 그림 감상이 자유로워진다.” 김하나 숨37, tvN,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등의 브랜딩에 참여했고, SK텔레콤 ‘현대생활백서’, 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등에 카피를 올렸다.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을 지었다. “카피가 잘 써질 때는 제가 광고하고자 하는 것에 푹 빠져 있을 때다. 한창기 선생에 대한 팬심으로 글이 술술 쓰였다. 나의 글이 다른 잠재적 팬에게로 가지를 뻗어 나가길.” 서민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이자 글 쓰는 과학자. 『서민적 글쓰기』, 『기생충 열전』, 『기생충 콘서트』 등을 지었다. “때로는 엉뚱하게 보이는 생각이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 내기도 한다. 우리나라 교육은 지금 그 엉뚱함을 죽이고 있는 건 아닐까.“ 성지환 남들은 8학기면 마치는 대학을 15학기나 다녔다. 공연기획사를 차렸다가 조용히 사업을 접을 즈음 재미로 만든 영상이 대박 났다. 그래서 짧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칠십이초’를 차렸다. “주식회사 칠십이초는 ‘We Create Fun’이라는 슬로건대로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만드는 회사다. ‘디즈니(Disney)’와 ‘마블(Marvel)’과 같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 본질은 재미다.“ 유지원 서울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라이프치히 그래픽서적예술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전공했다. 민음사 북디자이너 및 홍익대학교 BK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중앙SUNDAY》에서 「유지원의 글자 풍경」을 연재중이다. “요제프 보이스는 이렇게 말했다. ‘어리석은 질문에서 모든 혁명은 시작된다.(Mit dummen Fragen f?gt jede Revolution an.)’ 탐구심을 위축시키지 말란 소리.“ 이진숙 문학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자 했으나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에서 마음을 바꿔 다시 러시아 국립인문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시대를 훔친 미술』, 『롤리타는 없다』 등을 지었다. “예술 감상은 우리가 안 쓰던 정신의 근육을 움직여 주는 일이다. 예술은 판에 박힌 상식을 넘어선 세계를 보여 준다. 예술 감상은 세상과 공감하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여 성숙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훈련 방법이다.“ 임경선 무라카미 하루키, 조지아 오키프, 우디 앨런을 좋아하는 작가. 『자유로울 것』, 『태도에 관하여』, 『나의 남자』 등을 지었다. “올봄까지 정치 문제로 분노와 증오의 마음을 품었다. 그렇게 한 시절은 덧없이 흘러갔다. 하지만 누가 뭐라 한들, 자신의 신념대로 묵묵히 걸어 나가는 일만이 인생을 나답게 살게 해 주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았다.“ 장사익 시 읽는 가수이자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를 품은 소리꾼. 한때 열다섯 개가 넘는 직업에 적을 두었고, 반백 살이 다 되어서야 비로소 소리를 시작했다. “언젠가 한 번은 반드시 화려하게 꽃피울 때가 온다. 모든 식물은 피고 질 때를 잘 안다. 참 겸손하다.“ 장세이 작가, 여행가, 숲 해설가이자 ‘생태공간 목수(木水)’ 대표. 『후 불어 꿀떡 먹고 꺽!』, 『서울 사는 나무』, 『제주에서 행복해졌다』 등을 지었다. “세상을 듣고(世耳) 세상을 말한다(say)는 이름 뜻에 따라 깊은 숲의 노래, 고운 사람의 이야기를 널리 전하려 한다.”
영화작가들과의 대화
미디어버스 / 요나스 메카스 (지은이), 이여로 (옮긴이)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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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버스소설,일반요나스 메카스 (지은이), 이여로 (옮긴이)
리투아니아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영화 제작자, 시인 요나스 메카스는 1949년 독일을 거쳐 브루클린에 정착하면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자신이 매일 관찰한 것을 기록하는 일종의 영화 일기(film diary)라는 형식을 처음으로 개발했던 그는 곧 뉴욕 예술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선구자가 된다. 1958년부터 1977년까지 뉴욕의 빌리지 보이스에 매주 전 세계 영화작가들과의 대화를 기록한 '무비 저널' 칼럼을 기고했는데, 이 책은 그가 진행했던 수많은 인터뷰 가운데 84개를 엄선하여 수록한 것이다. 또한 인터뷰와 함께 특별히 메카스 본인이 선별한 한 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사진들은 뉴욕을 중심으로 하는 1960년대와 70년대 아방가르드 예술의 전성기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위대한 예술가이면서, 영화작가협동조합과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 시네마테크의 설립자로 누구보다 아방가르드 예술을 위해 평생을 분투했던 요나스 메카스는 이 책 곳곳에 영화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함께 사랑했던 영화와 동료, 친구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드러내고 있다."유럽에서 감독들은 여전히 모든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형식으로만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아요. 형식을 제한하면 내용도 제한됩니다. 허용된 방식으로만 작업하게 되죠. 뉴욕에서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기를 그만뒀어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가 얻은 자유는 우리에게 극한까지 나아가라는(혹은 들어가 보라는) 거대한 요구를 합니다. 그때 우리 중에서도 매우 소수의 사람만이 그러한 작업을 했죠. 우리는 여전히 우리 자신에 너무 갇혀 있고, 다른 사람이나 다른 무언가에 너무 매여 있어요." (스톰 데 히르쉬와 루이스 브리간테가 잭 스미스와 켄 제이콥스를 말하다) "배급센터나 조합에 있는 각각의 영화들은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개별 영화는 저마다 고유한 관객을 가져요. 그것이 유일한 차이고 그것 때문에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테죠.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지 아주 분명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보기에 우리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고요. 우리가 그냥 다 뒤죽박죽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가 하는 일의 일부입니다. 이런 뒤섞임, 혼란함은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일부예요. 우리는 분리를 좋아하지 않아요. 영화는 하나입니다." (루이 마르코렐, 셜리 클라크, 라이오넬 로고신, 루이스 브리간테, 요나스 메카스 사이에서 나눈 대화) "그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브라질에는 굶주림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영혼의 굶주림이라는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형식과 내용은 시공간에 따른 이러한 요구와 즉각적으로 연결되죠. 당신이 언더그라운드 영화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본다면, 브라질의 영화가 브라질 사람들을 반영하는 만큼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영화도 미국인들을 깊이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루이 마르코렐, 셜리 클라크, 라이오넬 로고신, 루이스 브리간테, 요나스 메카스 사이에서 나눈 대화) 제롬 힐과의 대화: 불가사의한 잠재의식 비토리오 데 세타 미국에서 길을 잃다 그레고리 마르코풀로스, 최상의 예술로서 시네마에 대하여 스톰 데 히르쉬와 루이스 브리간테가 잭 스미스와 켄 제이콥스를 말하다 조지 쿠차와 마이크 쿠차, 브롱크스를 떠나다 마이크 게츠가 워홀의 〈잠〉 상영을 말하다 스톰 데 히르쉬, 첫 장편 영화를 말하다 앤디 워홀과의 대화 니코 파파타키스가 〈심연〉을 말하다 익명의 누군가가 〈사랑의 찬가〉을 말하다 쿠차 선언 나오미 레빈과의 대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뉴 아메리칸 시네마 스탠 반더비크가 무비-드롬을 말하다 테일러 미드와의 대화 클래스 올덴버그로부터 얻은 메모들 셜리 클라크가 베를린 필름 심포지엄에서 알버트 메이즐즈와 데이비드 메이즐즈와의 대화 토니 콘래드의 〈플리커〉 그레고리 마르코풀로스와의 대화 루이 마르코렐, 셜리 클라크, 라이오넬 로고신, 루이스 브리간테, 요나스 메카스 사이에서 나눈 대화 스티브 더키가 섬광을 말하다 로절린드 스티븐슨과의 대화 피터 쿠벨카와의 대화 뉴욕영화제에서 기록한 것들: 앰버그, 파졸리니, 타일러, 시트니, 새리스 새로운 이탈리아 영화에 관하여 리노 미치케, 브루노 토리와 나눈 대화 마르코풀로스가 〈그녀 자신으로 그 자신〉을 말하다 바바라 루빈과 존 카바노프와의 대화 켄 제이콥스가 밀레니엄필름워크숍을 말하다 존 호프세스가 새로운 캐나다 영화를 말하다 영화작가협동조합이 경찰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다 셜리 클라크가 〈제이슨의 초상〉을 말하다 존과 제임스 휘트니와 컴퓨터 시네마에 관하여, 마이클 휘트니와 함께 제이슨 홀리데이와의 대화 로셀리니가 〈루이 14세의 권력쟁취〉를 말하다 스티븐 드워스킨이 런던 영화작가협동조합을 말하다 조지 쿠차, 영화 심사위원… 나오미 레빈과 언더그라운드 영화의 장난 쿠벨카가 크노케-르-주트 소식을 전하다 로버트 다우니의 〈상처난 팔꿈치〉 로버트 크레이머가 〈디 엣지〉를 말하다 두 소녀가 영화를 만들다: 안드레아 드워킨과 그레첸 랑헬트 대중 VS. 뉴욕 영화제 마르코풀로스의 독일 텔레비전 작업에 남기는 노트 프랭크 쿠엔슬러: 시인, 영화에서 길을 잃다 로버트 다우니와 마샬 루이스 유키하사 이소베, 바람 위의 영사 아녜스 바르다: 할리우드와 도피주의에 관한 모든 것 수전 손택과의 대화 에밀 드 안토니오와의 대화 찰스 헨리 포드, 〈조니 미노타우로스〉를 옹호하다 〈마하고니〉의 해리 스미스 래리 리버스, 샌디, 그리고 여성해방 황홀경에 관하여 피터 쿠벨카와 나눈 대화 존 카사베츠가 자신의 작업 관행을 말하다 두샹 마카베예프가 빌헬름 라이히를 말하다 〈중앙지대〉를 촬영 중인 마이클 스노우 두샹 마카베예프가 빌헬름 라이히를 말하다[이어서] 리키 리콕이 8MM 사운드 카메라의 미래를 꿈꾸다 바바라 루빈이 브라차 루빈으로 변모하다 〈슬픔과 동정〉의 마르셀 오퓔스 크리스티나 노드스트롬이 제1회 국제여성영화제에서 여성 영화작가, 넬리 캐플랜 스탠 반더비크와의 대화 존 휘트니가 스탠 반더비크와의 대화에 함께하다 도나타스 바니오니스가 〈솔라리스〉를 말하다 홀리스 프램프턴의 〈하팍스 레고메나〉 제2회 국제고양이영화제에서 나눈 대화 케네스 앵거와의 대화 스탠 브래키지: 단어들 스탠 브래키지가 명예로운 예술가들에 대해, 영화 교육에 대해, 그리고 수많은 다른 주제들에 대해 말하다. 비바로부터 받은 베르톨루치와 〈블루 무비〉에 관한 메모 프램프턴, 마르코풀로스, 리차드 S. 베스와 주고 받은 메모들 농장으로부터 온 홀리스 프램프턴의 메모 안나 카리나, 영화작가 래리 고트하임의 〈지평선〉 홀리스 프램프턴이 그의 작업과 삶을 이야기하다 리차드 포먼의 마음의 눈으로 본 켄 제이콥스 스탠 브래키지가 프램프턴에 대해 브루스 베일리의 일기로부터, 〈로슬린 로맨스〉의 촬영 홀리스 프램프턴이 〈마젤란 해협〉을 말하다 마이클 스노우가 〈윌마 쇼언에 의한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데니스 영 덕분)〉를 말하다 〈퍼포머의 삶〉의 이본느 라이너 캐롤리 슈니먼과 마이클 스노우에게 받은 메모 바이오그래피 영화 목록 역자의 말
에이드리언 몰의 비밀일기 4
놀(다산북스) / 수 타운센드 지음, 김한결 옮김 /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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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산북스)소설,일반수 타운센드 지음, 김한결 옮김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30년간 34개국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에이드리언 몰의 비밀일기>. 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리면서도 사회상에 대한 촌철살인을 담고 있다. 스스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지성인'이라 자부하지만 한편으로는 호시탐탐 여자 친구와의 스킨십을 노리는 주인공 에이드리언 몰과 그 주변을 둘러싼 다양한 삶이 독자들을 끊임없이 웃게 만든다. 웃음과 깊이를 함께 담은 이 작품은 영국에서 출간 즉시 선풍적 인기를 모으며 큰 화제가 되었고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주인공 에이드리언 몰에게 큰 동질감을 느꼈다. 그중 한 명이었던 조앤 롤링은 이 책의 작가 수 타운센드가 2014년 4월 세상을 떠났을 때 "무척이나 슬프다. 나는 이 책에서 너무도 많은 웃음을 얻었다"고 진심 어린 추모의 말을 남겼다. 이 작품의 주인공 에이드리언 몰은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이자, 허세와 엉뚱함의 소유자다. 온갖 책을 탐독하고 서툰 시를 지으며 자신을 지성인이라 여기지만, 정작 가장 큰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성(性)이다. 여자 친구 판도라의 가슴을 만지고 싶어 애태우기도 하고, 자신의 '물건' 길이에 예민해져 자꾸 길이를 재기도 한다. 에이드리언은 이러한 사춘기 소년의 성과 일상적 고민, 그리고 주변의 다양한 삶을 매일매일 일기 속에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한 필체로 묘사한다. 또한 취업과 실업을 반복하는 무능한 아빠, 옆집 남자와 바람이 나서 아들을 버려두고 가출한 엄마, 에이드리언의 흑심을 모른 체하는 여자 친구, 은근히 에이드리언을 부려먹는 괴팍한 이웃집 독거노인, 에이드리언에게 시비를 거는 것이 최대의 취미인 불량소년까지… 주변의 다양한 삶이 에이드리언의 일기 속에서 어우러져 한 편의 희비극으로 거듭난다.1권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역자 해설 2권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역자 해설 3권 저자의 말 이 책에 수록된 글의 지은이들 에이드리언 앨버트 몰 수전 릴리언 타운센드 마거릿 힐다 로버츠 역자 해설 4권 - 겨울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역자해설문학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주인공, 에이드리언 몰의 화려한 귀환!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30년간 34개국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에이드리언 몰의 비밀일기』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리면서도 사회상에 대한 촌철살인을 담고 있다. 스스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지성인’이라 자부하지만 한편으로는 호시탐탐 여자 친구와의 스킨십을 노리는 주인공 에이드리언 몰과 그 주변을 둘러싼 다양한 삶이 독자들을 끊임없이 웃게 만든다. 또한 한창 신자유주의의 파고가 거세지는 당시 영국 사회의 모습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 준다. 웃음과 깊이를 함께 담은 이 작품은 영국에서 출간 즉시 선풍적 인기를 모으며 큰 화제가 되었고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주인공 에이드리언 몰에게 큰 동질감을 느꼈다. 그중 한 명이었던 조앤 롤링은 이 책의 작가 수 타운센드가 지난 4월 세상을 떠났을 때 “무척이나 슬프다. 나는 이 책에서 너무도 많은 웃음을 얻었다”고 진심 어린 추모의 말을 남겼다. 이 작품은 영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잇따라 출간되었으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무려 3000만 부가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우리나라에서도 1985년 『비밀일기』라는 제목으로 1권과 2권이 출간되어 4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 하지만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가벼운 청소년 오락 소설로만 여겨져 작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데다, 주인공이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 가는 3권부터는 아예 소개되지도 않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이드리언 몰의 비밀일기』는 이 작품이 가진 본래의 색깔과 작품성을 고스란히 되살리는 것은 물론, 그전에는 국내에서 만나 볼 수 없었던 3권과 4권까지 처음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허세와 엉뚱함의 아이콘, 에이드리언 몰이 선사하는 주옥같은 유머와 촌철살인 이 작품의 주인공 에이드리언 몰은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이자, 허세와 엉뚱함의 소유자다. 온갖 책을 탐독하고 서툰 시를 지으며 자신을 지성인이라 여기지만, 정작 가장 큰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성(性)이다. 여자 친구 판도라의 가슴을 만지고 싶어 애태우기도 하고, 자신의 ‘물건’ 길이에 예민해져 자꾸 길이를 재기도 한다. 방 안에 야한 잡지를 숨겨 놓고 몰래몰래 들여다보기도 하고, 남자다운 체격을 키우기 위해 허리 스트레칭을 하기도 한다. 에이드리언은 이러한 사춘기 소년의 성과 일상적 고민, 그리고 주변의 다양한 삶을 매일매일 일기 속에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한 필체로 묘사한다. 또한 취업과 실업을 반복하는 무능한 아빠, 옆집 남자와 바람이 나서 아들을 버려두고 가출한 엄마, 에이드리언의 흑심을 모른 체하는 여자 친구, 은근히 에이드리언을 부려먹는 괴팍한 이웃집 독거노인, 에이드리언에게 시비를 거는 것이 최대의 취미인 불량소년까지…… 주변의 다양한 삶이 에이드리언의 일기 속에서 어우러져 한 편의 희비극으로 거듭난다. 재치 있는 시선과 블랙 코미디가 넘치는 에이드리언의 일기는 사춘기를 지난 독자들과 한창 사춘기를 거치고 있는 독자들 모두에게 공감의 웃음을 선사한다. 소년의 시선에 담긴 사회의 모순과 갈등, 그리고 속 시원한 비판과 풍자 이 작품이 수십 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재미만 강조한 소설에 그치지 않고 당시 사회상을 함께 담았기 때문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80년대, 영국을 이끌던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총리는 규제를 완화하고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등 신자유주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 나갔다. 그 부작용으로 사회 복지 시스템이 약화되고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서민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졌다. 에이드리언은 자신의 일상을 통해 실업, 경제적 곤란, 가정 해체, 학교 폭력 등 영국 사회의 모순과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 줄 뿐 아니라, 예리한 시선으로 비꼬고 풍자한다. 힘들어하던 영국인들은 이 작품을 읽으며 웃음과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 당시 영국의 모습은 경쟁과 갈등으로 얼룩져 있는 현재의 한국 사회와 너무도 흡사하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이 작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의 굴곡진 삶을 유머로 승화시키다 영국 최고의 희극 작가, 수 타운센드 작가 수 타운센드는 평생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정작 자신은 어릴 때부터 힘겨운 삶을 살았다. 노동자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열다섯 살에 학교를 박차고 나온 그녀는 공장 노동자와 주유소 아르바이트 등 궂은일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 나갔다. 열여덟 살에 결혼했으나 5년 만인 스물세 살에 세 아이를 둔 가난한 이혼녀가 되었으며, 당시의 미비한 사회 복지 시스템으로 인해 통조림 하나로 아이들과 끼니를 때울 만큼 극심한 가난을 경험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에이드리언은 작가의 분신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이 그토록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작가 자신이 경험한 가난과 좌절,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은 꿈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수 타운센드는 2014년 4월, 68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장례식장에는 수많은 독자들이 모여 그녀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고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을 비롯한 여러 작가들과 세계 주요 언론들이 추모의 말을 남겼다.[6월 21일]내 물건의 길이를 재 보았다. 1센티미터가 자라 있었다. 곧 그것이 필요할 때가 올 것 같다 [7월 15일]오늘 판도라가 자기 가슴을 만지게 해 주었다. 대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누구에게 말할 것도 없었다. 속옷에 원피스, 카디건, 방한 점퍼까지 입고 있어서 도대체 어디가 가슴인지 알 수 없었으니까. [8월 9일]오늘 또 판도라의 가슴을 만졌다. 이번에는 뭔가 부드러운 게 만져졌다. 내 물건은 커졌다가 작아지기를 계속 반복했다.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내 맘대로 조절이 되지 않는다.
존스 할아버지의 낡은 여행 가방
뜨인돌 / 앤디 앤드루스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20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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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소설,일반앤디 앤드루스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인생을 바꿔 주는 존스 할아버지의 낡은 여행 가방》은 소설형 자기계발서를 통해 ‘관점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저자 앤디 앤드루스는《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로 전 세계를 울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성공한 코미디언이다. 무려 네 명의 역대 미국 대통령 앞에서 연설한 그를 언론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뽑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관점의 변화’를 꼽는다. 이 책은 존스라는 인물을 통해 문제에 매몰되어서는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7가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야기의 배경인 오렌지비치는 실제로 저자 앤디 앤드루스가 살고 있는 마을이자 그가 절망과 고통의 청년기를 이겨 내고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만들어 낸 곳이기도 하다. 자전적인 내용과 픽션을 적절히 녹여 낸 이야기는 이들의 깊은 감동과 공감을 자아낸다.프롤로그 젊은이, 환한 곳으로 올라오게 첫 번째 관점 #사랑 당신과 나는 사랑의 언어가 다르다 두 번째 관점 #걱정 걱정은 너무 똑똑해서 하는 것이다 세 번째 관점 #지혜 친구가 주는 것은 우정만이 아니다 네 번째 관점 #은퇴 당신은 아직 물러날 때가 아니다 다섯 번째 관점 #성공 사소한 것이 성공의 큰 그림을 완성한다 여섯 번째 관점 #용서 당신은 ‘실수’한 것이 아니다 일곱 번째 관점 #변화 다른 사람이 바꾸고 싶어 하는 것을 생각하라 에필로그 오렌지비치에 홀로 남겨진 낡은 여행 가방 부록 존스가 묻고, 당신이 답합니다존스 할아버지와 떠나는 아주 특별한 관점 여행! “사람들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눈앞에 있는 것만 보기 때문이네. 주변을 넓게 보게!제대로 숨쉬고, 다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점의 변화’가 가져다줄 새로운 인생 위기의 순간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갑작스런 은퇴, 누군가의 죽음, 이혼 직전의 결혼 생활, 꼬여 가는 인간관계……. 그리고 우리는 그때마다 너무나 쉽게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만다. 어떻게 해야 생의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을까? 이 책《인생을 바꿔 주는 존스 할아버지의 낡은 여행 가방》(이하 《존스 할아버지》)은 ‘관점의 변화’가 그 해답이라고 말한다. 이야기는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나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한 오렌지비치에서 시작된다. 어느 날 그곳에 낡은 여행 가방을 든 존스가 홀연히 나타나고 사람들은 그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저자 앤디 앤드루스는 존스라는 인물을 통해 문제에 매몰되어서는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7가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걱정이 많아서 매사에 실패하는 샐러리맨에게는 “걱정은 너무 똑똑해서 하는 것”이라며 걱정에 대한 관점 자체를 바꿔 놓는가 하면, 성공병에 취해 소중한 사람들을 홀대하는 사업가에게는 “사소한 것이야말로 성공의 큰 그림을 완성한다”면서 진짜 ‘성공’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핵심은 관점을 달리하면 문제의 본질과 해결책이 보인다는 것. 존스 할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나 보자. 새로운 관점과 변화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앤디 앤드루스가 쓴 또 하나의 역작!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로 전 세계를 울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성공한 코미디언인 앤디 앤드루스. 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는 지친 일상에 새 숨을 불어넣으며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어 왔다. 무려 네 명의 역대 미국 대통령 앞에서 연설한 그를 언론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뽑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관점의 변화’를 꼽는다. 《존스 할아버지》는 소설형 자기계발서를 통해 저자의 핵심 메시지인 ‘관점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의 배경인 오렌지비치는 실제로 앤디 앤드루스가 살고 있는 마을이자 그가 절망과 고통의 청년기를 이겨 내고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만들어 낸 곳이기도 하다. 그는 자전적인 내용과 픽션을 적절히 버무려 읽는 이들의 깊은 감동과 공감을 자아냈다. 이 책은 이야기꾼이자 삶의 관찰자인 앤디 앤드루스의 특기가 모두 녹아든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엉뚱하면서도 묘한 카리스마의 주인공 존스는 매력적이며, 우리의 모습을 꼭 닮은 마을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고 절망을 끝내는 순간에선 전율이 흐른다. 생생한 인물 묘사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 속에서 독자들은 인생의 고비를 넘기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와 함께 완성하는 책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도 삶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남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기 때문이다. 저자와 독자 사이에도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앤디 앤드루스의 탁월한 스토리텔링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열쇠다. 먼저, 저자는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존스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마을 사람들은 때론 거부하고 때론 의문을 제기하며 페이지 너머의 우리가 할 법한 반응과 대답을 한다. 덕분에 우리는 등장인물에 자신을 대입하며 공감하게 된다. 부록은 독자 참여를 더욱 독려한다. 부록 <존스가 묻고 당신이 답합니다>는 독자들이 인생의 관점을 바꿔 주는 질문에 직접 답하는 공간이다. 여기에는 문제를 새로이 바라볼 수 있게 돕는 7가지 키워드, 24개의 핵심 질문이 수록되어 있다. 정해진 답은 없다. 떠오른 생각을 페이지 여백에 끄적여도 좋고 본문을 다시 읽으며 대답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이런 과정은 책의 메시지를 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해 줄 것이다. 존스는 손을 내밀며 내게 말했다. “올라오게, 젊은이. 환한 데로 가세.”나는 얼떨결에 존스의 오른손을 움켜잡고 어둠에서 빠져나와, 가로등이 부드러운 빛을 던지는 방파제 위로 향했다. _프롤로그 “나는 관찰자라고 할 수 있네. 하늘이 선물한 특별한 재능이 있지. 사람들이 노래를 잘하거나 빨리 뛸 수 있듯이 나는 다른 사람들이 못 보고 넘어가는 걸 볼 수 있다네. 사람들은 대부분 눈앞에 있는 것만 보지 않나.” _프롤로그
하버드 예술교육법
별글 / 박선민 (지은이) /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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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글육아법박선민 (지은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창의성이 더욱 요구될 것이다. 그런데 창의성은 하루아침에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과연 언제 어떻게 우리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줘야 할까?’라고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저자는 ‘영유아기에 예술교육을 시작하라’고 명쾌하게 조언한다. 출생 직후부터 6세까지 아이의 뇌는 성인의 뇌보다 2.5배 더 활동적이며 신체적·인지적·사회적·감정적인 발달을 급진적으로 경험한다. 이 시기에 이뤄지는 예술교육은 아이의 뇌 발달은 물론이고 인성, 사회성, 학습력 등 다방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무엇보다 이때 키운 창의성은 평생 간다. 교육학, 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학교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영유아가 서로 다른 영역의 지능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창의력 증진에 도움된다고 했다. 따라서 모래놀이, 가상 역할놀이, 공놀이, 물놀이, 노래하기, 춤추기 등 생활 속에서 놀이로 예술을 아이에게 경험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경험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줄리아 가브리엘의 에듀드라마, 뉴욕 필하모닉의 베리 영 피플스 콘서트를 직접 탐방한 뒤 중요한 교육 정보들을 정리했고 현실적 조언까지 집대성했다. 아이의 장래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하는 부모, 교육 전문가들에게 《하버드 예술교육법》은 영유아 예술교육의 든든한 방향타를 제시해준다.프롤로그 PART 1. 영유아 예술교육과 창의성 CHAPTER 1 예술교육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것들 01. 영유아기의 발달 단계별 특징 02. 예술 하는 아이의 뇌 발달은 다르다 03. 연극, 음악, 미술, 무용의 교육효과 CHAPTER 2 영유아기에 예술교육이 필요한 이유 04. 예술교육이란 무엇인가? 05. 인성, 창의성, 사회성, 학습력을 키워주는 예술교육 CHAPTER 3 예술교육이 아이의 창의성을 높이는 원리 06. 예술적 창의성에 주목하라 07. 영유아기 때 키운 창의성은 평생 간다 08. 창의성을 발달시킨 예술교육의 연구 사례들 CHAPTER 4 다중지능이론을 알면 예술교육의 길이 보인다 09. 하버드대학교 가드너 교수의 다중지능이론 10. 다중지능이 발달하면 아이는 변화한다 11. 예술교육으로 다중지능을 업그레이드하라 PART 2. 영유아 예술교육의 현주소 CHAPTER 1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읽는 교육 현실 12. 국내의 영유아 예술교육 프로그램들 13.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한계와 보완점 CHAPTER 2 설문과 면담으로 살펴본 영유아 예술교육 14. 부모와 교사가 말하는 예술교육 15.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층 인터뷰 PART 3. 영유아 예술교육의 해외 현장을 찾아서 CHAPTER 1 줄리아 가브리엘의 에듀드라마 16. 교육 선진국의 예술교육, 에듀드라마 17. 에듀드라마 특징과 교육효과 18. 에듀드라마의 운영 원칙과 기본 구성 19. 플레이네스트: 6~18개월 대상 20. 플레이클럽: 18~36개월 대상 21. 스테핑 스톤즈: 24~36개월 대상 22. 교육시장에서 에듀드라마는 어떻게 성공했나 CHAPTER 2 뉴욕 필하모닉의 베리 영 피플스 콘서트 23. 뉴욕 필하모닉의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들 24. 베리 영 피플스 콘서트의 역사와 특징 25. 베리 영 피플스 콘서트의 세부 프로그램 26. 교육시장에서 베리 영 피플스 콘서트는 어떻게 성공했나 에필로그 / 참고문헌 더 깊이 알기 월령에 따른 아이의 신체적 특징 월령에 따른 아이의 인지적·사회적·감정적 특징 예술교육이 아이에게 미치는 좋은 영향 부모와 교사들이 말하는 우리의 예술교육 에듀드라마의 수업 현장 베리 영 피플스 콘서트의 현장아이가 신나게 놀면서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계적 교육학자이자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가 알려주는 예술교육법!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선진국의 예술교육의 현장을 만나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창의성이 더욱 요구될 것이다. 그런데 창의성은 하루아침에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과연 언제 어떻게 우리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줘야 할까?’라고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하버드 예술교육법》의 박선민 저자는 ‘영유아기에 예술교육을 시작하라’고 명쾌하게 조언한다. 저자는 대학 강단에 서는 교육자이자 예술경영 컨설턴트이다. 출생 직후부터 6세까지 아이의 뇌는 성인의 뇌보다 2.5배 더 활동적이며 신체적·인지적·사회적·감정적인 발달을 급진적으로 경험한다. 이 시기에 이뤄지는 예술교육은 아이의 뇌 발달은 물론이고 인성, 사회성, 학습력 등 다방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무엇보다 이때 키운 창의성은 평생 간다. 교육학, 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학교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교수는 영유아가 서로 다른 영역의 지능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창의력 증진에 도움된다고 했다. 따라서 모래놀이, 가상 역할놀이, 공놀이, 물놀이, 노래하기, 춤추기 등 생활 속에서 놀이로 예술을 아이에게 경험하게 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이 같은 경험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줄리아 가브리엘의 에듀드라마, 뉴욕 필하모닉의 베리 영 피플스 콘서트를 직접 탐방한 뒤 중요한 교육 정보들을 정리했고 현실적 조언까지 집대성했다. 아이의 장래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하는 부모, 교육 전문가들에게 《하버드 예술교육법》은 영유아 예술교육의 든든한 방향타를 제시하는 유용한 작품이다. 성인의 뇌보다 2.5배 활동적이고 모든 발달이 빠른 영유아기, 이때 예술교육으로 키운 창의성은 평생 간다! 이제는 지식보다 창의성이 더 중요한 시대이다. 부모라면 아이의 창의성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보았을 것이다. ‘과연 언제 어떻게 창의성을 키워줘야 할까?’ 하고 말이다. 《하버드 예술교육법》의 박선민 저자는 이에 대해 ‘영유아기에 예술교육을 시작하라’고 명쾌하게 조언한다. 저자는 대학 강단에 서는 교육자이자 예술경영 컨설턴트이다. 그리고 젊은 날에는 연주가로 활약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뉴욕대학교 등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세종문화회관과 싱가포르 IMG 아티스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일했다. 이처럼 최신의 교육 이론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겸비한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출생 직후부터 6세까지 아이의 뇌는 성인의 뇌보다 2.5배 더 활동적이며 신체적·인지적·사회적·감정적인 발달을 급진적으로 경험한다. 이 시기에 이뤄지는 예술교육은 아이의 뇌 발달은 물론이고 인성, 사회성, 학습력 등 다방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무엇보다 이때 키운 창의성은 평생 간다. 교육학 및 심리학의 세계적 석학 가드너 교수가 알려주는 하버드 예술교육법을 주목하라 영유아기 예술교육의 효과는 국내외 유수한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특히 교육학, 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학교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다중지능이론을 주목해야 한다. 가드너 교수는 여러 영역이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영유아가 서로 다른 영역의 지능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창의력 증진에 도움된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아이에게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그런데 영유아기에는 놀이가 예술이고 예술이 곧 놀이다. 네덜란드 문화학자 요한 호이징가(Johan Huizinga)의 말처럼 호모 루덴스(Homo Ludens), 즉 놀이하는 인간의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시기가 바로 영유아기인 것이다. 따라서 모래놀이, 가상 역할놀이, 공놀이, 물놀이, 노래하기, 춤추기 등 생활 속에서 놀이로 예술을 아이에게 경험하게 할 필요가 있다. 싱가포르에서 조명받는 줄리아 가브리엘의 에듀드라마, 전통 있는 뉴욕 필하모닉의 베리 영 피플스 콘서트,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혁신적 예술교육의 현장 속으로 생활 속 예술 놀이를 체계화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버드 예술교육법》은 신뢰할 만한 교육법을 바탕으로 혁신적 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는 교육기관들을 소개한다. 저자가 직접 해외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전문가들을 인터뷰해 생생한 정보를 담았다. 그중 하나는 교육 선진국인 싱가포르에서 인기가 높은 줄리아 가브리엘의 에듀드라마(EduDrama)이다. 에듀드라마는 아이의 참여를 중요시하는 연극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적절한 커리큘럼을 제공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또 하나는 뉴욕 필하모닉의 베리 영 피플스 콘서트(Very Young People’s Concert)이다. 이는 음악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동화와 미술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하고 컬럼비아대학교라는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업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렇듯 《하버드 예술교육법》는 예술교육의 모범 사례인 두 교육기관을 심층적으로 다뤄, 아직 영유아의 예술교육이 체계적, 전문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우리 교육 현실에 든든한 방향타를 제시한다. 예술교육의 A부터 Z까지 한 권에 담은 이 책, 영유아 교육을 위한 완벽한 안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창의성이 더욱 요구될 것이다. 그런데 창의성은 하루아침에 저절로 생기지 않으며 어린 시절부터 길러질수록 더 크게 발달해 오래 간다. 따라서 아이의 장래에 철저히 대비하고 싶다면 《하버드 예술교육법》을 필독서 삼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교육 이론과 현장 탐방, 실용적인 조언을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한 영유아 예술교육의 든든한 안내서이다. 《하버드 예술교육법》의 내용을 바탕으로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을 한다면, 기초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인격체로 성장해 긍정적인 사고와 풍부한 인성을 지니는 데 큰 도움을 될 것이다. 영유아기 예술교육의 효과에 대한 연구 또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아이즈너는 “예술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세상을 바라본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유아의 발달에 있어서 예술을 통한 학습의 중요성을강조했다. 그는 예술적 능력이 학습효과를 증진시키며, 특히 독해와 작문 및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했다. 예술 관련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창의성, 표현력, 상상력, 협동심이 높은 수준의 성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_ 예술교육의 가장 중요한 효과 중 하나는 창의성의 증진이다. 창의성은 창의적 사고력으로서 다차원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로즈(Rhodes)는 이를 단순화하고 체계화하기 위해서 창의성의 여러 측면들을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제시했는데 이를 4P라고 한다. 4P에는 창의적 성격의 ‘사람(Person)’으로서 개인에게 있는 창의적 특성이자, 창의적 사고인 ‘과정(Process)’, 질적 수준을 요구하는 창의적인 ‘산출(Product)’, 그리고 창의력을 뒷받침하는 ‘환경(Press)’이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창의성과 예술을 연관지어보면, 예술에서는 독특한 개성과 개인의 특성(Person)이 중요시되며, 스스로 참여해 구성하는 과정(Process)이자, 그 결과로 새롭고 창의적인 산출물(Product)을 구성해낸다는 점을 알 수 있다. _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
작가와비평 / 김영권 (지은이) / 2021.01.30
13,800

작가와비평소설,일반김영권 (지은이)
부산 북구 주례동 산 18번지에 있던 '형제복지원'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기존의 형제복지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은 과거의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씁쓸하게 보여준다. 주인공이 형제복지원 이야기를 쓰기 위해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그들은 형제복지원에서의 고통도 그렇지만 가해자의 합당한 처벌을 위해 싸우는 과정도 험난하다. 작가는 조금이라도 형제복지원의 인권유린에 대해 알아줬으면 해서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을 집필했다고 밝혔다.작가의 말 1부 살구꽃 입술 꽃과 비수 개 포르노 처녀의 방 2부 괴왕국 선악과 슬픈 박쥐 멈춘 시계 신의 침묵 소녀 눈동자 3부 얼음 절벽 사랑의 오염 틀니의 말 원생 장사 물방울 복마전 깃털 바위 사람 허공을 떠도는 지옥검은 구슬 속 산 18번지 왕국 만일 지옥이 있다면 바로 그곳 아니었을까? 부산 시내에 실재했던 악의 만화경. 신이 만든 하계가 아니라 인간이 세워 운영한 한국판 홀로코스트. 독재정부 인두겁 마귀들이 횡행하는 시대에 인간은 낙엽보다 허망스레 사라진다.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은 부산 북구 주례동 산 18번지에 있던 ‘형제복지원’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기존의 형제복지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은 과거의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씁쓸하게 보여준다.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은 주인공이 형제복지원 이야기를 쓰기 위해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그들은 형제복지원에서의 고통도 그렇지만 가해자의 합당한 처벌을 위해 싸우는 과정도 험난하다. 우리의 죄는 그 참혹한 사건에 눈을 돌렸다는 것이고, 속죄는 그들의 분노에 동참해주는 것이다. 작가는 조금이라도 형제복지원의 인권유린에 대해 알아줬으면 해서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짓, 혹은 인간이기에 저지를 수 있는 짓들이 일어났던 곳이 형제복지원이었고, 인권을 유린했던 수뇌부들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살아가는 중이다. <죄의 빙점 형제복지원>을 통해 독자들이 피해자들의 분노에 공감하고, 가해자들의 정당한 처벌을 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부흥의 파도
에제키엘 / 김요셉 (지은이) / 2023.07.07
20,000원 ⟶ 18,000원(10% off)

에제키엘소설,일반김요셉 (지은이)
부흥이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가 하는 것을 심도있게 다룬 책이다. 부흥을 주시는 성령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부리는 종으로써의 천사들의 역사 그리고 부흥의 주춧돌이 되는 신학적인 근거들을 매 장에서 공시적으로 고찰하였다. 매 장에서 제시된 부흥의 근거들을 교회의 역사를 통하여 통시적으로 고찰하였다.· 추천의 글 ­­­­­­­­­­­­­­­­­­­­ 6페이지 · 들어가는말 ­­­­­­­­­­­­­­­­­­­­ 8페이지 성령목회 (들어가는말) ········································ 1페이지 1장 설교를 점검하십시요 ········································ 10페이지 2장 헌신도를 점검하십시요 ···································· 45페이지 3장 찬양을 점검하십시요 ········································ 71페이지 4장 기도를 점검하십시요 ········································· 96페이지 5장 예배를 점검하십시요 ······································· 121페이지 6장 소그룹을 점검하십시요 ···································· 144페이지 7장 교역자론을 점검하십시요 ······························· 160페이지 8장 교회의 품성(열매)을 점검하십시요 ··············· 178페이지 9장 신학을 점검하십시요 ······································· 222페이지 10장 전도(양육)를 점검하십시오 ··························· 244페이지“부흥의 파도”는 부흥이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가 하는 것을 심도있게 다룬 책입니다. “부흥의 파도”, 이 책이 소중한 것은 이 책은 부흥을 주시는 성령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부리는 종으로써의 천사들의 역사 그리고 부흥의 주춧돌이 되는 신학적인 근거들을 매 장에서 공시적으로 고찰하고 그리고 매 장에서 제시된 부흥의 근거들을 교회의 역사를 통하여 통시적으로 고찰하였다는 점입니다. 부흥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거룩함에 접촉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죄인된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함에 접촉할수 있는지 10가지로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기에 이 책이 더욱더 소중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모든 교회에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줄을 잇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나를 찾는 여행! 액티브 시니어 5
밥북 / 한국시니어플래너지도사협회 (엮은이) / 2020.01.30
15,000원 ⟶ 13,500원(10% off)

밥북소설,일반한국시니어플래너지도사협회 (엮은이)
한국시니어플래너지도사협회 소속 12명의 시니어플래너들이 전공 분야 혹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활력 넘치는 시니어로 살아가는 방법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책이 전하는 시니어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노하우, 나아가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가는 자기계발 기법은 시니어 누구에게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것은 물론 저자들의 액티브한 시니어로서의 삶은 용기를 북돋워 주기에 충분하다.머리말 - 스마트 시니어로 펼치는 인생 2막, 2차 성장 * 김대정 제1장 2차 성장을 위한 나의 도전 * 김대정 2차 성장을 위한 나의 도전 / 비워야 채워진다 제2장 행복한 삶을 위한 공감소통 시크릿 * 김선주 100대 시대!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은? / 행복한 소통의 시작 / 호감 가는 인상이 인생을 변화시킨다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칭찬의 기술 / 다름을 인정하는 소통 제3장 아이들을 지도하며 자라는 신노년층의 삶 * 김명옥 아이들에게 관심의 눈길은 묘약이다 / 사회성 기르기 프로그램 - 짝꿍수업 / 오감발달 프로그램 - 꼬꼬마 요리사 / 나의 시련과 창작 / 베이비붐 세대 제4장 노후를 미리 준비하는 2030 영시니어 * 김창기 노후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하는가? / 경제공부와 재테크는 빠를수록 좋다 / 터닝포인트, 전환점에 서서 / 당신의 금융 지식이 당신의 노후를 결정한다 제5장 4차 산업혁명시대 뉴시니어 세대, 액티브시니어 세대 * 방명숙 4차 산업혁명이란? / 4차 산업혁명시대 뉴시니어 세대, 액티브시니어 세대 / 4차 산업혁명시대 신시니어 세대에 필요한 역량과 교육 제6장 행복한 삶을 위해 공감지수를 높이자! * 백서경 인생의 성공비결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의 영역, 공감적 경청 / 다름을 인정하자! / 마음을 움직이는 칭찬 기법 / 인생에서 소중한 친구 / 신체언어로 보는 소통 메시지 제7장 설렘이 있는 시작 * 서정자 성격 발달 8단계 이론과 나의 일대기 제8장 액티브시니어의 건강라이프 * 우정희 100세시대 건강 디자인하기 / 신체적 건강 - 움직이는 명상, 우슈태극권 / 정신적 건강 - 에너지 재충전엔 여행 제9장 신중년을 위한 인생 설계로 삶을 디자인하라! * 이미화 우리의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100대 시대 직장이 아닌 직업을 선택하라 / 인생 3모작에 도전하라 / N 잡러가 되자 / 은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제10장 힐링 클래식 with 시니어의 음악 * 조미혜 시니어와 음악 / 노화가 찾아오면 생기는 일 /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 치유 음악 / 일상에서 음악적 기법 활용하기 제11장 꿈꾸는 시니어는 아름답다 _ 최윤정 꿈꾸는 시니어는 아름답다 - 예술과 함께하는 삶과 사랑 / 예술가의 삶과 죽음 / 영화 속에 흐르는 삶의 희로애락 / 미술가들의 역동적이면서 슬픈 사연들 / 계속되는 삶의 선물, 배움 제12장 황금, 소금, 그리고 지금 _ 최응오 지난날의 삶 / 황금, 소금, 그리고 지금 / 내 손안의 행복 - 시골 이야기 / 나의 인생 자동차 영업<12명의 시니어플래너가 전하는 활력 가득 액티브 시니어> 한국시니어플래너지도사협회 소속 12명의 시니어플래너들이 전공 분야 혹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활력 넘치는 시니어로 살아가는 방법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책이 전하는 시니어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노하우, 나아가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가는 자기계발 기법은 시니어 누구에게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것은 물론 저자들의 액티브한 시니어로서의 삶은 용기를 북돋워 주기에 충분하다. 책에 실린 공감소통, 영 시니어와 뉴시니어로서의 태도와 준비, 4차 산업혁명 시대 시니의 삶, 인간의 성격분석을 통한 시니어의 관계 맺기, 건강관리와 인생설계, 음악, 예술 등을 통한 행복한 시니어의 삶 등은 저자 각자가 자신의 삶과 현장에서 강의하고 연구하며 얻은 내용이다. 그런 만큼 저자 각자의 이야기는 시니어 누구에게나 설득력 있게 다가오며 시니어의 삶을 준비하고 가꾸는 데 더없이 유용하다. 책을 기획하고 엮은 한국시니어플래너지도사협회 김대정 회장은 “이 책이 액티브 시니어로서 제2의 인생을 펼쳐가는 밑거름이 되어, 시니어가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힌다.
두려움 속으로
도서출판 아시아 / 폴 아시안테, 제임스 저그 (지은이), 김경영, 김윤경 (옮긴이)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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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아시아소설,일반폴 아시안테, 제임스 저그 (지은이), 김경영, 김윤경 (옮긴이)
미국 트리니티 칼리지의 폴 아시안테 코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폴 아시안테는 대학 대항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긴 연승을 일궈낸 장본인이자 선수들 각개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팀을 구성할 줄 아는 능력으로 높게 평가받는 코치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스포츠는 ‘스쿼시’지만, 스포츠 종목에 관계없이 선수들을 압박하고 제압하는 ‘두려움 극복 코칭’에 관한 이야기가 전반에 깔려 있다. 서문과 에필로그를 제외한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팀의 구성원인 9명의 선수들에 대한 아시안테 코치의 애정 높은 관찰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삶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진지한 고민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선수들 개개인의 이야기와 맞물려 아시안테 코치 스스로가 느꼈던 성공과 좌절, 실패와 절망에 관한 이야기 또한 첨가되어 있다. 단순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법을 알려주는 에세이가 아니다. 노력과 운을 통해 얻게 된 성공의 면모를 잘 이어나가는 방법, 그리고 한계점에 다다랐을 때 빠르고 쉽게 패배를 인정하는 방법 등 삶의 다양한 측면을 총체적으로 다룬 이야기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성공이냐 실패냐, 승리냐 패배냐가 아니다. 인생은 긴 여정이다. 과정 그 자체가 목적지가 되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하는 아시안테 코치의 말처럼, 삶은 계속해서 흘러가야 한다는 것과 그 흐름 속에 우리가 받아 마음에 간직해둘 지점들을 골라내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책이다.서문 프롤로그 1장 주인의식: 마넥 2장 지금의 힘: 수프리트 3장 서열 정리: 루샤브 4장 사랑의 힘: 비크람 5장 잘 지는 법: 랜디 6장 자신감: 구스타프 7장 통제권: 안드레스 8장 경기력: 파스 9장 근성: 바셋 에필로그 추천의 말 옮긴이의 말 “무엇이 제일 두려운가? 무엇을 걱정하고 의심하는가? 본인의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대회에서 지든 이기든 다음 날 아침 태양은 뜬다.” 『두려움 속으로』는 미국 트리니티 칼리지의 폴 아시안테 코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폴 아시안테는 대학 대항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긴 연승을 일궈낸 장본인이자 선수들 각개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팀을 구성할 줄 아는 능력으로 높게 평가받는 코치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스포츠는 ‘스쿼시’지만, 『두려움 속으로』는 스포츠 종목에 관계없이 선수들을 압박하고 제압하는 ‘두려움 극복 코칭’에 관한 이야기가 전반에 깔려 있다. 『두려움 속으로』는 서문과 에필로그를 제외한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팀의 구성원인 9명의 선수들에 대한 아시안테 코치의 애정 높은 관찰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삶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진지한 고민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선수들 개개인의 이야기와 맞물려 아시안테 코치 스스로가 느꼈던 성공과 좌절, 실패와 절망에 관한 이야기 또한 첨가되어 있다. 『두려움 속으로』는 단순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법을 알려주는 에세이가 아니다. 『두려움 속으로』는 노력과 운을 통해 얻게 된 성공의 면모를 잘 이어나가는 방법, 그리고 한계점에 다다랐을 때 빠르고 쉽게 패배를 인정하는 방법 등 삶의 다양한 측면을 총체적으로 다룬 이야기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성공이냐 실패냐, 승리냐 패배냐가 아니다. 인생은 긴 여정이다. 과정 그 자체가 목적지가 되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하는 아시안테 코치의 말처럼, 『두려움 속으로』는 삶은 계속해서 흘러가야 한다는 것과 그 흐름 속에 우리가 받아 마음에 간직해둘 지점들을 골라내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스쿼시’ 종목의 경기는 한국에서는 꽤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가장 속도감 있는 스포츠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학 대항 스포츠로 평가되고 있다. 지름이 4센티미터 남짓한 공을 시속 210~260km가 넘는 속도로 쳐내는 엄청난 속도의 스포츠, 광속의 공과 공을 사이에 둔 돌진과 계산. 이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쉽지 않은 스쿼시 스포츠사에서, 역대 코치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가장 넓은 성공 궤도 안에 들어있는 사람이 바로 ‘폴 아시안테’ 코치다. 그는 역사상 가장 전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팀원들을 유려하게 이끌어 200승이 넘는 연전연승의 기록을 냈다. 『두려움 속으로』는 바로 이 ‘폴 아시안테’ 코치로부터 시작한다. 종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의 세계에서, 자신의 팀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안과 압박감에 시달리는 선수들을 다독여 함께 연전연승의 길로 인도한 사람. “인생에는 종점이 없어. 목표도 없고. 모든 강은 바다를 향해 흘러가지만, 바다는 흘러넘치지 않지. 삶은 계속 흘러간다. 삶이 우리에게 주는 걸 받아들여야 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든 1회전에서 패하든 다음 날 아침 태양은 다시 뜬다. 중국 인구 10억 명은 지금쯤 일어나겠지. 하지만 이곳 코네티컷주 하트퍼드의 사각 코트 안에서 공을 치는 선수들한테는 별 관심도 없을 거야.” 『두려움 속으로』는 폴 아시안테 코치와 그의 팀인 트리니티 칼리지 9명의 선수들에 대해 조망하는 동시에, 절망과 승리의 순간들 등 삶의 다양한 면모들을 온전히 내 것으로 받아들이거나 빠르게 넘겨 버리는 태도에 관해 이야기한다. 아시안테 코치는 연전연승을 이루어낸 대학 대항팀 최고의 코치이자 스쿼시 스포츠사의 역사를 다시 쓴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들 ‘매튜’에 관해서는 평범한 아버지로의 좌절을 맛보기도 한다. 하지만, 방점은 그런 좌절과 패배를 맛본 아시안테 코치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에 찍혀 있다.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아시안테 코치는 『두려움 속으로』를 통해 불안과 조바심, ‘최악의 악몽’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방법을, 삶의 조언자이자 동료로서 우리에게 전달해준다.경기장과 경기장 밖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응은 경기, 대회, 성적에 대한 두려움이다. 연습은 쉽다. 어렵고 피하고 싶은 부분은 공개적인 시합이다. 선수들은 두려운 존재인 시합을 외면한 채 이야기 속 어린 사자들과 같은 평범한 경기력, 낮은 성적, 그리고 종국에는 실패 속으로 뛰어든다. 지도자로서 나의 가장 큰 과제는 선수들이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최악의 악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사자가 울부짖는 긴장되고 위험한 순간에 선수들에게 안전은 사실 앞으로 달려 나가야 얻어진다는 사실을 가르친다. 풀숲에는 그저 늙은 사자 한 마리가 누워 있을 뿐이다. 만만하고, 이빨 빠지고,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사자. 내 스쿼시 경력은 그 승패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이야기를 고쳐 씀으로써 내 스스로 만든 불안에서 벗어난 뒤 준결승에서 버로스를 꺾었다. 그는 첫 게임 초반에 불만스러워 하며 라켓을 박살냈고, 나는 내가 아닌 버로스가 압박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0으로 앞섰고,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숨이 가쁘고 힘이 빠졌다. 이번 게임을 이기지 못하면 4게임까지 끌고 갈 힘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그 순간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다. “할 수 있어요.” 내 딸 크리스틴이었다. 크리스틴의 목소리가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몰아냈고, 나는 마지막 득점을 했다. 승자는 흡족해하며 다음으로 넘어간다. 승리를 오래 곱씹지 않는다. 멀쩡한 것을 고칠 필요가 없으니까. 그들은 승리한 즉시 상자 안에 승리를 봉인해 둔다. 세 게임 연속 9-0으로 이기든, 5게임까지 가서 10-9로 이기든 똑같이 이긴 경기일 뿐이다. 오늘 열린 프린스턴과의 경기처럼 재대결은 힘들기 마련인데, 한번 이겨 본 선수들 중 일부는 그 승리에서 충분히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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