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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미래의 책
현대문학 / 양안다 (지은이)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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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소설,일반
양안다 (지은이)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의 여섯 번째 시집. 양안다 시인의 『작은 미래의 책』 개정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에서 잔잔한 어조로 슬픔을 목격한 신작 시 20편과 에세이 1편이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한 인터뷰에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시상을 떠올린다’고 밝힌 바 있는데 나지막한 소리로 무수한 타인을 번갈아 호명하며 섬세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시를 읊조려간다. 그는 타인들과 관계 맺으며 나란히 극장에 앉아 있는 듯한 비현실감을 조명한다. 시인에게 삶은 영화처럼 흐르고, 그가 현실에서 겪은 일들은 중요한 장면이 되어 영화 같은 시세계를 구현한다. 그의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각자 맡은 배역에 따라 착실히 움직이려 하지만 그 역할을 받아들이지 못해 장면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사람들이다. 시인이 구현하는 이 영화의 배경은 숨 막히는 세계이며, 주인공은 ‘우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너’와 ‘나’다.전주곡 비슷한 정서 오전 4시, 싱크로니시티, 구름 조금, 강수 확률 20% 루저 내레이션 이상 기후는 세계의 조울증 오늘의 숲 처방 레몬 향을 쫓는 자들의 밀회 미열 펀치드렁크 드림 낮은음자리표 24일에서 25일로 조직력 이토록 작고 아름다운 (상) 이토록 작고 아름다운 (중) 이토록 작고 아름다운 (하) 물고기의 비늘이 사실은 흉터였다면 컨티뉴어스 클라이밍 불가능한 질문 작은 미래의 책 에세이 : 극장에서 엔딩 크레딧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시인선 여섯 번째 출간!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의 대표 한국 문학 시리즈인 시인선 여섯 번째 시집, 양안다의 『작은 미래의 책』 개정판을 출간한다. 201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정적이지만 또렷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양안다 시인의 첫 시집이다. 『작은 미래의 책』 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에서 잔잔한 어조로 슬픔을 목격한 신작 시 20편과 에세이 1편이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한 인터뷰에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시상(詩想)을 떠올린다’고 밝힌 바 있는데 나지막한 소리로 “단” “몬데” “장” “엘리” “선생” “Y” 등 무수한 타인을 번갈아 호명하며 섬세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시를 읊조려간다. 그는 타인들과 관계 맺으며 나란히 극장에 앉아 있는 듯한 비현실감을 조명한다. 양안다 시집 『작은 미래의 책』 양안다 시인에게 삶은 영화처럼 흐르고, 그가 현실에서 겪은 일들은 중요한 장면이 되어 영화 같은 시세계를 구현한다. 그의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각자 맡은 배역에 따라 착실히 움직이려 하지만 그 역할을 받아들이지 못해 장면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사람들이다. 시인이 구현하는 이 영화의 배경은 숨 막히는 세계이며, 주인공은 ‘우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너’와 ‘나’다. 화자는 “어느 날 교정을 걷다가 이곳이 영화 속이라는 걸 알아버렸다”. 그는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가 있지만 이마저도 “누군가가 쓴 각본일까봐”(「전주곡」) 끝내 발화하지 못하고 말을 삼킨다. 그는 관계에 있어 “저 선을 넘으면 안 된다”는 확실한 구분과 두려움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경계선을 넘어도 죽지 않을 때가 있고, 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익사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는 모호하고 불분명한 경계 앞에서 좌절하며 현실이 “스크린 속의 일인지 스크린 너머의 일인지 알 수 없”(「이상 기후는 세계의 조울증」)음을 느끼고 혼란을 겪는다. 등장인물이 한 명인 영화가 흔치 않은 것처럼 화자의 삶에는 이미 수많은 타인이 들어와 있다. 그는 우울과 아픔을 달래기 위해 타인과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지만 “불가피하게 아프곤” 한다. 매번 찾아오는 권태로운 밤에 그가 같은 고백을 던지면 타인들은 같은 위로를 건넨다. 세상은 위트와 패러독스로 가득해 “이런 이상한 밤이 반복”된다(「레몬 향을 쫓는 자들의 밀회」). 그렇다면 언제부터 우리는 ‘우리’가 된 걸까. 우리는 서로에 대해 확신하고 상대를 이해한 척한다. 화자는 “너를 만나고 난 내가 누군지 알 수 없어졌”다는 고백과 함께 존재의 불확실함을 인지하며 “그것은 미래이며 사랑이고 / 우주이면서 / 우리라고”(「이토록 작고 아름다운 (상)」) 말할 수 있게 된다. 숨 막히는 세계 속에 존재하는 우리의 지독한 삶. 그 삶 속에서 사랑하고 미워하고 슬퍼하며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할 때 단 하나의 ‘우리’가 완성된다. 핀 시리즈 공통 테마 에세이 시인선에 붙인 에세이는, 시인의 내면 읽기와 다름없는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로 출발한다. 이로써 독자들이 시를 통해서만 느꼈던 시인의 내밀한 세계를 좀 더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다가설 수 있게 해준다. 나아가 이 에세이가 ‘공통 테마’라는 특별한 연결고리로 시인들의 자유로운 사유공간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자신만의 고유한 정서를 서로 다른 색채로, 서로 다른 개성으로 보여주는, 깊숙한 내면으로의 초대라는 점은 핀 시인선에서만 볼 수 있는 매혹적인 부분이다. 양안다 시인의 에세이 「극장에서 엔딩 크레딧」은 그가 우연히 만난 영화 만드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인은 잘못 배송된 우편물 때문에 남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들은 자신이 만드는 영화와 시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꼈다. 그들은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감상을 듣는 관계로 발전했다. 시인은 그들의 작품이 점점 닮아가고 있다고 느꼈고, 극장 같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남자의 생각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무언가를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영화 만드는 남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행된 내면의 변화는 시인의 삶과 사유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시인과 남자는 극장이나 멀티플렉스와 같은 삶의 총체에 대해 말하려 했지만 “끝이 보이지 않았다”. 영화인 것 같기도 하고, 현실인 것 같기도 한 에세이 통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세계를 붙잡으려 한 시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문학 × 아티스트 정다운 는 아티스트의 영혼이 깃든 표지 작업과 함께 하나의 특별한 예술작품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시인선, 즉 예술 선집이 되었다. 각 시편이 그 작품마다의 독특한 향기와 그윽한 예술적 매혹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시와 예술, 이 두 세계의 만남이 이루어낸 영혼의 조화로움 때문일 것이다.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색을 갖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핀 시리즈 시인선의 이번 시집의 표지 작품은 패브릭 드로잉 작가 정다운(b. 1987)의 작품들로 장식했다. 동덕여대 회화가 출신의 정다운 작가는 신진 시각예술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기획프로젝트 ‘2017 아티커버리(articovery)’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중국, 홍콩,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에서 집중 조명을 받는 예술가다.어느 날 교정을 걷다가 이곳이 영화 속이라는 걸 알아버렸다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나를 속일 때마다 나뭇잎이 떨어지고누군가가 너의 목소리를 모사한다, 나 역시 당신의 발목이기도 했으니까, 같이 춤을 춰요 그대―「전주곡」 부분 바람이 만드는 파도였을까 어디선가 물결치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는 새들이 우는 소리라고 말했다 만약 머릿속이 출렁이는 느낌이 착각이라면, 진심에 닿지 못한 진실과 기도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부 착각이라면…… 새 떼가 동시에 착륙했다가 한순간에 이륙하는 장면을 보고 싶다―「루저 내레이션」 부분 보이지 않던 별들이 한꺼번에 떠오른다이건 과거니까, 그러니까 밤하늘이란 건언제 폭발할지도 모르고 이미 폭발했을지도 모르는 걸 바라보는 것작게 빛나고 있는,빛난다고 부르기엔 어려울 정도로 작은,그것을 아름답다고 부르며 아름답다고 믿으며어떤 믿음을 서로에게 속삭이는 것―「이토록 작고 아름다운 (중)」 부분
자신만만 세계여행 일본 Japan
삼성출판사 / 심청보 지음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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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소설,일반
심청보 지음
2017~2018년 최신 개정판이다. 저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생생한 자료들로 일본 여행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3~4일 이내의 단기 여행자나 일본 열도 전체를 둘러보고자 하는 장기 여행자 모두를 위한 여행정보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일본을 도쿄와 도쿄 근교(1권), 나고야, 오사카, 교토, 고베, 히로시마를 중심으로 한 중남부 지역(2권), 규슈 이남과 홋카이도 등의 남부-북부 지역 3권으로 나눠 필요한 지역만 들고 다닐 수 있게 해 책이 '짐'이 되지 않도록 했다.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패스와 팁은 물론, 일본의 각 지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편의 요금과 시간까지 상세히 제시해 여행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1권 떠나기 전에, 도쿄, 도쿄 근교 (320쪽) - 2권 주부 지방, 긴키 지방, 주코쿠-시코쿠 지방 (304쪽) - 3권 규슈 지방, 도호쿠 지방, 홋카이도 지방, 여행 준비 (328쪽) 1. 떠나기 전에 일본 여행 계획 여행 코스 짜기 2. 도쿄 東京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오모테산도-아오야마 에비스-다이칸야마 키치조지 시모기타자와 지유가오카 이케부쿠로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천국, 이케부쿠로 vs 아키하바라 롯폰기-도쿄 타워 오다이바 고쿄?마루노우치 긴자 츠키지 시오도메 시오사이트 우에노 아사쿠사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돔 시티 3. 도쿄 근교 東京 近郊 요코하마 가마쿠라 에노시마 하코네 후지 산 닛코 부록 여행 일본어 회화 인덱스 4. 주부 지방 中部 地方 나고야 이누야마 다카야마 마츠모토 재팬 알프스 가나자와 5. 긴키 지방 近畿 地方 오사카 고베 히메지 아카시 해협 대교 교토 나라 헤이조큐세키 호류지 아스카 6. 주코쿠-시코쿠 지방 中國-四國 地方 오카야마 세토오하시 구라시키 키비지 히로시마 미야지마 돗토리 마츠에 이즈모 시모노세키 마츠야마 부록 여행 일본어 회화 인덱스 7. 규슈 지방 九州 地方 후쿠오카 다자이후 기타큐슈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운젠 시마바라 아리타 구마모토 아소 산 구라시키 온천 벳푸 유후인 미야자키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8. 도호쿠 지방 東北 地方 센다이 마츠시마 아오모리 핫코다 산 9. 홋카이도 지방 北海道 地方 삿포로 오타루 비에이-후라노 노보리베츠 도야코 하코다테 10. 일본 여행 준비 Gateway to Japan 출발 전 준비 일본으로 가는 길 출입국 일본의 교통 일본의 숙박과 음식 유용한 정보 일본 개요 부록 여행 일본어 회화 인덱스해외에 나가면 말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걱정거리가 된다. 버스를 타는 것부터 숙소 정하는 것까지 하나하나가 낯선 일인지라, 여행을 떠나기도 전부터 이런저런 걱정들로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하소연을 하게 한다. 은 일본이라는 낯선 대상을 찾아 나서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은 자신만만 세계여행 시리즈의 여행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생생한 자료들로 일본 여행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여권 발급과 일본에서의 출입국 신고서 작성법,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여행 준비편까지 3~4일 이내의 단기 여행자나 일본 열도 전체를 둘러보고자 하는 장기 여행자 모두를 위한 여행정보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또한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패스와 팁은 물론, 일본의 각 지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편의 요금과 시간까지 상세히 제시해 여행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 두꺼운 책을 3권으로 나눠 "가볍게" 여행한다 의 가장 큰 특징은 분책이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한 최대 관건은 짐을 줄이는 일. 이 책은 일본을 도쿄와 도쿄 근교(1권), 나고야, 오사카, 교토, 고베, 히로시마를 중심으로 한 중남부 지역(2권), 규슈 이남과 홋카이도 등의 남부-북부 지역 3권으로 나눠 필요한 지역만 들고 다닐 수 있게 해 책이 '짐'이 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독자들의 편의를 위한 인덱스와 필수 일본어 회화를 권별로 마련하여 필요한 경우 즉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 가장 광범위한 지역을 담은 여행서 은 일본 전역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지침서이다. 일본의 거의 모든 지역과 이동 수단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 책 한 권만으로도 도쿄, 오사카, 규슈 등 특정 지역의 짧은 여행부터, 전국 배낭여행과 JR 패스를 이용한 장거리 철도여행까지 모두 가능하다. ■ 여행의 나침반, 친절한 지도 여행 중 가장 많이 펼쳐 보는 것이 지도다. 도시마다 실린 지도와 명소에 대한 실물 사진은 길을 찾는 수고를 덜어줄 것이다. 자신만만 세계여행의 지도는 그동안 많은 후기에 드러나 있듯이 상세하고 정확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가고 싶어! 때론, 남들의 발길이 드문 곳을 찾아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이 있다. 이런 여행자들을 위해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한 번쯤 들려볼 만한 작은 도시까지 놓치지 않고 소개했다. ■ 오랜 기간 여행자들에 의해 검증된 책 삼성출판사의 자신만만 세계여행 시리즈는 1996년 초판 발행 이래 약 20년간 줄곧 여행자의 든든한 벗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오랫동안 많은 여행자에 의해 내용이 검증된 책이다. ■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정보로 가득! 매년 업데이트를 통해 생생한 정보를 채우는 것은 기본. 반복 취재를 통해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여행자를 위한 저렴한 숙소 정보에서 먹을거리까지 자유 여행자를 위한 정보로 가득하다. 스마트폰을 적절히 연동해 사용한다면 최고로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어펜글씨교본
태을출판사(진화당) / 태을출판사 편집부 엮음 /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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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후계자들
길(도서출판) / 정기문 (지은이) /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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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기문 (지은이)
고대 로마사를 전공한 저자 정기문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초기(원시) 기독교의 역사이다. 그의 연구는 '역사학' 전공자답게 기독교의 역사를 '신학적' 관점이 아닌 역사학의 관점으로 봄으로써 보다 객관적으로 시대 상황 속에서 어떻게 예수의 행적과 그의 사후 초기 기독교의 역사가 전개되어 왔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번 책은 예수의 사후에 그의 신앙과 정신을 가장 잘 계승하고 유지, 발전시킨 후계자가 익히 알려져 있듯이 베드로인데, 과연 그것이 진실일까라는 물음을 통해 초기 기독교 역사를 보다 다차원적으로 생각해 볼 여지를 마련해 주고 있다.서론을 대신하여: 지은이의 말 5 제1장 주의 형제 야고보: 예루살렘 교회의 최고 지도자 31 제2장 사도 요한: 예수가 가장 사랑한 제자 85 제3장 쌍둥이 토마스: 예수의 쌍둥이 형제 125 제4장 가리옷 유다: 예수의 ‘협력자’ 163 제5장 마리아 막달레나: 사도들의 사도 201 제6장 바울로: 원시 기독교의 개혁자 251 제7장 베드로의 업적과 위상 313 제8장 베드로의 후계자 등극: 1세기 후반 베드로의 권위를 높이려는 노력 341 참고문헌 360 찾아보기 391기원후 1~2세기 원시 기독교의 역사를 ‘역사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다 고대 로마사를 전공한 저자 정기문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초기(원시) 기독교의 역사이다. 그의 연구는 ‘역사학’ 전공자답게 기독교의 역사를 ‘신학적’ 관점이 아닌 역사학의 관점으로 봄으로써 보다 객관적으로 시대 상황 속에서 어떻게 예수의 행적과 그의 사후 초기 기독교의 역사가 전개되어 왔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번 책은 예수의 사후에 그의 신앙과 정신을 가장 잘 계승하고 유지, 발전시킨 후계자가 익히 알려져 있듯이 베드로인데, 과연 그것이 진실일까라는 물음을 통해 초기 기독교 역사를 보다 다차원적으로 생각해 볼 여지를 마련해 주고 있다. 과연 ‘베드로’가 예수의 적통 후계자인가 현재 거의 모든 기독교 신자는 베드로를 예수의 수제자이자 후계자로 여기고 있다. 기독교 신자 중에서도 베드로가 예수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특히 강조하는 이들은 가톨릭 신자들이다. 가톨릭의 최고 지도자인 교황이 베드로의 후계자를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로마 교황은 도시 로마 교회의 주교였는데, 1세기 말부터 로마 교회의 주교는 자신이 베드로를 계승하였다고 내세우면서 다른 교회의 기독교 신자들도 그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더붙여 4세기에 들어서는 로마 교황이 세계 모든 기독교 신자의 최고 지도자라고 주장했으며, 이는 여러 차례에 걸친 종교회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교황의 수위권(首位權)이 제도로서 정착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마태오 복음서」에 나오는 다음 구절에 근거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예수)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지옥의 문이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들을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 것이다.” 이 구절을 보면 분명 예수는 생전에 베드로를 축복하고, 그에게 세계의 교회를 지도할 권리, 그리고 신자들을 하늘나라로 인도할 권리를 주었다. 따라서 베드로가 예수의 적통 후계자라는 사실은 명확해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자명해 보이는 사실조차도 『신약성경』의 다른 부분의 구절들을 보면 의심스럽게 하는 몇몇 구절들이 눈에 띤다. 같은 「마태오 복음서」에서 예수는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구절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은 취지를 담고 있는데, 여기서 예수는 신자들에 대한 최종적인 권한을 베드로가 아닌 12제자에게 주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곳에서 베드로가 예수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의심할 수 있는 자료가 있지만, 맨 처음 인용한 구절의 위력이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베드로가 예수의 수제자이자 후계자라는 주장은 크게 도전받지 않고 수용되어 왔다. 1945년 이집트에서 발견된 나그함마디 문헌, 초기 기독교 역사를 재구성하다 그런데 20세기 중반, 베드로를 예수의 후계자로 설정하고 요한과 바울로를 그의 동역자로 설정하는 인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여 주는 자료가 발견되었다. 1945년 이집트 나일강 상류 지역인 나그함마디(Nag Hammadi)에서 이른바 ‘나그함마디 문헌’이 발견되었는데, 이 문헌은 초기 기독교에 대해 지금까지 수용되었던 여러 생각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꾸면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600여 년이 지나 이 문헌이 발견된 것은 원시 기독교 지도자들이 행사했던 ‘검열’에 의해 그동안 목소리를 잃고 있던 원시 기독교의 ‘소수’ 교파가 스스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목소리의 복원은 곧 그동안 원시 기독교의 역사가 정통 교회가 제공하는 자료들에 근거해서, 그것도 1세기 말부터 정통 교회의 지도자들이 수립했으며 그 이후의 교회사가들이 관성에 젖어 고착시켰던 관점에 근거해 이해되고 연구되어 왔음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정통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회사가들은 이단시되었던 영지주의를 비롯해 정통 교회의 교리에 어긋난 것들에 대해 기독교 역사에서 지속적으로 배제해 왔던 것이다. 나그함마디 문헌에 따르면, 영지주의는 정통 기독교에서 갈라져 나간 것이 아니라 기독교 탄생기에 이미 존재했던 하나의 사상 혹은 사유 구조였다. 영지주의를 믿는 신앙인들은 탄생 초기에 신계에 대한 과도한 상상에 집착하지 않았고 영지, 즉 참된 지식을 추구했으며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참된 지식(영지)을 얻음으로써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이, 초기 기독교 역사 시기에 현재의 정통 교회와 다른 신학을 추구하는 기독교 신자들이 존재했고, 그들은 정통 교회에서 이탈하거나 퇴락한 존재가 아니라 정통 교회와 같은 시점에 활동했음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예수에게서 거대한 강이 흘러나왔고, 그 물줄기가 사도와 주교를 거치면서 정통 교회로 이어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예수에게서 여러 작은 시냇물이 흘러나왔으며, 후대에 정통 교회로 성장할 교회, 즉 원정통 교회는 그 시냇물 가운데 하나였을 뿐이다. 1세기 후반에는 여러 갈래의 시냇물이 흐르고 있었으며, 영지주의도 그 가운데 하나였던 것이다. 더불어 독일 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후대 정통 교회의 모태가 되는 원정통 교회는 원래 오직 로마에서만 다수파 교회였으며, 2세기에 다른 지역으로 퍼져 나갔고 200년경에 가서야 여러 다른 지역에서 우세를 확보했음을 보여 주었는데, 나그함마디 문헌은 이러한 연구 결과에 신빙성을 더해 준 것이다. 이렇듯 나그함마디 문헌과 독일 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기존의 정통 교회가 내세워 왔던 것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정통 교회에 의해 배제되었던 영지주의를 비롯, 주의 형제 야고보와 마리아 막달레나의 경우 그런데 나그함마디 문헌과 독일 학자들의 연구에서 드러난 원시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다양성과 원심성이라면 그런 특징은 현실적으로 어떤 쟁점을 중심으로 발현되었을까? 그것은 예수의 후계자가 누구인가라는 문제였다. 예수 사후에는 예수의 가르침을 계승한 여러 집단이 존재했고, 그들은 각기 자신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계승한 정통 집단이라고 주장하면서 주도권 다툼을 펼쳤다. 원시 기독교의 탄생기라고 할 수 있는 1세기 중반부터 2세기 중반까지 그 경쟁은 일반적으로 생각해 왔던 것보다 훨씬 치열하게 진행되었는데, 현재에는 중요성을 상실한 인물이 유력한 경쟁자로 참여하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주의 형제 ‘야고보’였다. 야고보는 『신약성경』의 묘사를 그대로 믿는다고 해도 1세기 기독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인물로, 사도 바울로의 묘사에 따르면,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으로서 원시 기독교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에서 최고의 권위를 행사했다. 성경을 제외한 다른 자료들에서도 그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는데, 1세기 비기독교 자료 가운데 기독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최고의 자료인 요세푸스의 글에서도 그는 원시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인물로 제시되었다. 주의 형제 야고보는 이렇듯 중요한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역사에서 오랫동안 잊혀진 인물이었다. 일반적으로 원시 기독교의 발전을 이야기할 때 두 명의 기둥, 즉 베드로와 바울로가 있었다고 이야기되고,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와 바울로의 행적과 신학을 연구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이렇게 정통 교회에 의해 각색된 관점은 이제 그 생명을 다했다는 것이다. 또한 오랫동안 ‘한미한 자’로 여겨졌던 인물이 당대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더 극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도 있으니, 바로 마리아 막달레나의 경우이다. 이 같은 평가 역시 나그함마디 문헌이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그것은 바로 마리아 막달레나가 남성 제자들보다 더 우위에 있었던 인물임을 암시한다는 점이다. 1~2세기 원시 기독교의 다양성과 원심성을 가시적으로 입증 나그함마디 문헌과 독일 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연구는 원시 기독교의 기원과 발전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다. 원시 기독교를 이해하는 패러다임의 이러한 변경에 있어 역사학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누가 예수의 후계자가 될 것인가’를 놓고 벌인 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의 가르침에 익숙한 사람들은 베드로가 예수의 후계자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1세기 후반에서 2세기 전반기에 베드로 이외에도 주의 형제 야고보, 사도 요한, 토마스, 마리아 막달레나, 유다, 바울로가, 그리고 각각 그들을 추종하는 집단이 후계권을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쟁했다. 물론 후계권 경쟁은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등의 신학과 연계되어 진행되어 왔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최대한 신학적인 논의는 자제하고 역사학적 관점에서 후계권 경쟁에 초점을 맞추어 각 후보자의 목소리를 복원해 보고자 했다. 이 작업은 1~2세기 원시 기독교의 다양성과 원심성을 가시적으로 입증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원시 기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음이 분명하다.당대에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인물로 높은 숭앙을 받았지만 후대에는 철저하게 잊힌 인물이 많다.
나 혼자만 레벨업 10
디앤씨웹툰비즈 / 장성락(REDICE STUDIO) (지은이), 추공 (원작), 현군 (각색)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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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웹툰비즈
소설,일반
장성락(REDICE STUDIO) (지은이), 추공 (원작), 현군 (각색)
이성과 감성
연암서가 / 제인 오스틴 (지은이), 송제훈 (옮긴이) /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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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서가
소설,일반
제인 오스틴 (지은이), 송제훈 (옮긴이)
세심하고 이성적인 엘리너 대시우드와 낭만적이고 충동적인 동생 마리앤에게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은 어려운 일로만 느껴진다. 세상은 돈과 이해타산으로 움직이지만, 대시우드 자매에게는 돈이나 인맥이 없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엘리너는 루시 스틸처럼 남자의 재산을 노리는 경쟁자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오로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까닭에 파렴치한 남자에게 쉽게 마음을 연 마리앤은 위태롭기만 하다.옮긴이의 글 제1부 제2부 제3부 영문학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의 첫 작픔 “제발, 제발, 침착해.” 엘리너가 말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에게 네 감정을 알릴 필요는 없잖아. 그는 아직 너를 보지 못했을 거야.” 세심하고 이성적인 엘리너 대시우드와 낭만적이고 충동적인 동생 마리앤에게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은 어려운 일로만 느껴진다. 세상은 돈과 이해타산으로 움직이지만, 대시우드 자매에게는 돈이나 인맥이 없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엘리너는 루시 스틸처럼 남자의 재산을 노리는 경쟁자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오로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까닭에 파렴치한 남자에게 쉽게 마음을 연 마리앤은 위태롭기만 하다.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상실, 희망의 이야기에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제인 오스틴은 여성들이 살아가기에 숨이 막히는 사회에서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놀라운 통찰로 분석한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오스틴을 가지고 있다.” -캐런 조이 파울러_소설가 “유쾌함이 그치지 않고 반어와 풍자는 끝이 없다. 추리는 달콤하고 번뜩이는 재치는 꺼지지 않는다.” -유도라 웰티_소설가 “오스틴은 성장의 아픔은 물론이고 진정한 사랑과 진실을 얻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일을 겪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어쨌든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것은 이런 갈등들이 아니던가.” -리안_영화감독사후 200년이 지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 인물들은 현대 사회에 그대로 옮겨놓아도 별로 어색하지 않다. 이는 사랑과 결혼, 부와 계층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갈등, 이성과 분별력의 미덕, 시련의 극복과 내적 성숙 같은 요소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문학적 소재이기 때문이며 이를 작품에 담아낸 제인 오스틴이 시대를 초월하는 현대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이들을 제인아이트(Janeite)라고 부르는데, 개중에는 제인 오스틴이 말년을 보낸 초턴 하우스의 복원에 1,000만 달러를 내놓은 이도 있다. 생전에 많은 작품을 남기지 않았음에도 이런 놀라운 팬덤이 존재할 수 있는 까닭은 21세기의 독자들이 여전히 그녀의 작품에서 매력을 발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성과 감성』에 등장하는 제닝스 부인이라면 아마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아무렴, J. K. 롤링은 『에마』를 스무 번도 넘게 읽었다잖아. 그게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라오.” 대시우드 가문은 서식스에 터를 잡고 오랫동안 살아왔다. 그들은 넓은 땅을 가지고 있었고 소유지의 한가운데에 있는 놀런드 파크에서 여러 대에 걸쳐 주위의 좋은 평판을 받으며 살았다. 세월이 흘러 어느 독신 남성이 이 모든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는 고령이 되도록 저택의 안살림을 누이에게 맡기고 그녀를 벗 삼아 지냈다. 하지만 그보다 10년 앞서 누이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저택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는 누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놀런드 땅의 법적 상속자인 조카 헨리 대시우드의 가족을 저택으로 불러들였다. 조카 내외와 그들의 아이들에 둘러싸여 노신사는 안락한 나날을 보냈다. 조카 가족을 향한 그의 애정은 날로 커졌다. 이익을 바라지 않고 온 마음으로 그의 뜻을 받드는 헨리 대시우드 부부의 한결같은 보살핌에 노신사는 그의 나이에 얻을 수 있는 모든 안락함을 누렸고, 아이들의 생기발랄함은 그에게 큰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대시우드 부인은 놀런드에서 여러 달을 더 머물렀다. 이사할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정든 저택을 구석구석 둘러볼 때마다 북받치던 감정이 어느덧 가라앉으면서 그녀는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우울한 기억으로 괴로움을 키우는 대신 다른 일에 마음을 쓸 여유가 생기자 그녀는 하루빨리 그곳을 떠나겠다는 생각에 놀런드 인근에서 새로운 거처를 열심히 알아보기도 했다. 정든 놀런드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원하는 안락함과 맏딸의 신중함을 모두 만족시키는 집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어머니의 마음에 들 만한 집이 여러 채 있었지만 엘리너는 그들의 수입을 고려할 때 그 집들이 지나치게 크다고 생각했다.
초판본 크눌프 (블랙벨벳 에디션)
더스토리 / 헤르만 헤세 (지은이), 두행숙 (옮긴이)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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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토리
소설,일반
헤르만 헤세 (지은이), 두행숙 (옮긴이)
고독한 한 방랑자의 삶을 묘사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소설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를 치열하게 고민하던 ‘젊은 헤세’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8년에 걸쳐서 완성되어 1915년에 ‘크눌프 삶의 세 가지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크눌프》로 출간되었다. 《데미안》 발표 전까지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던 작품일 만큼, 철학적인 내용이지만 가볍고 경쾌하게 읽히는 매력이 크다. 더스토리 《크눌프 (블랙벨벳 에디션)》은 양장본 표지를 고급 블랙벨벳 천으로 감싸고 형압으로 금박을 입히는 초호화 양장 제본으로 제작해서 소장가치를 높였다.이른 봄 크눌프에 대한 나의 회상 종말 작품 해설 : 이 친구, 크눌프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오! 헤르만 헤세의 삶과 작품에 대하여 헤르만 헤세 연보‘이 친구 크눌프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오! 질책도 동정도 말고, 그저 무해하고 자유로운 삶으로 바라봐 주오!’ 고독한 한 방랑자의 삶을 통해 자유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우고 유능·무능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소설 《크눌프》 《데미안》 《유리알 유희》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중기 대표작 주인공 크눌프는 어린 시절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떠나서 한참을 떠돌다가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길이다. 명문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모범생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 궁금하고 안타까웠던 옛 친구들은, 여전히 자유와 낭만을 간직한 크눌프의 방문을 반기면서도, 자신들의 안정적인 직장과 가정을 크눌프에게 과시하려고 한다. 크눌프 역시 친구들이 짊어진 무거운 의무감을 거부하면서도 때때로 자신의 삶이 한심하게 느껴져 고민한다. 더구나 지금은 그의 앞으로 ‘자유로운 방랑’의 대가로 죽음이 다가오고 있었다. 펑펑 눈 내리는 산길에서 크눌프는 신에게 자신의 삶에 대체 어떤 의미가 있느냐고 따져 묻는데……. 고독한 한 방랑자의 삶을 묘사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소설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를 치열하게 고민하던 ‘젊은 헤세’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8년에 걸쳐서 완성되어(1908년 <크눌프에 대한 나의 회상>, 1913년 <이른 봄>, 1914년 <종말>) 1915년에 ‘크눌프 삶의 세 가지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크눌프》로 출간되었다. 《데미안》 발표 전까지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던 작품일 만큼, 철학적인 내용이지만 가볍고 경쾌하게 읽히는 매력이 크다. 더스토리 《크눌프 (블랙벨벳 에디션)》은 양장본 표지를 고급 블랙벨벳 천으로 감싸고 형압으로 금박을 입히는 초호화 양장 제본으로 제작해서 소장가치를 높였다. 작가는 일상적인 삶에 나름대로 적응하여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과, 그 세계에 발을 디디지 못하고 그렇다고 바깥 세계로 완전히 떠나지도 못한 채, 그 주위를 빙빙 돌면서 방랑자로 살아가는 인물인 크눌프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조시키고,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어떤 삶이 더 나은가? 크눌프는 자유로운 인간인가, 그냥 사회의 패배자이자 방황하는 슬픈 인간인가? 작가는 어느 쪽의 삶이 더 낫다거나 더 옳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 다만 그는 훗날 한 독자에게 보낸 편지(1935)에 이렇게 썼다. ‘유용’한 인간은 아니어도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라면 사회 속에서 그의 ‘자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연약하고 쓸모없다고 ‘판단’해 버리지 말고 그냥 ‘사랑’하라고 말이다.인생에서 단지 관찰자 이상을 바라지 않는 이 친구. 그것을 과욕이라고 해야 할지 겸허한 것이라고 해야 할지 로트푸스는 알 수가 없었다. 열심히 일해서 기반을 닦아 나간 사람이 사실 여러 면에서 그보다 나을 것이다. 그러나 그 대신 결코 그와 같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손을 가질 수 없고, 가볍고 산뜻한 걸음으로 걸어 다닐 수도 없을 것이다. _‘이른 봄’ “사람은 누구나 영혼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의 영혼과 혼동될 수 없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걸어갈 수 있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고, 또한 서로 가까이 앉을 수 있지. 그러나 두 영혼은 꽃과 같아서 각각 자신의 장소에 뿌리를 박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가까이 할 수 없는 것일세. 만약 서로 가까이 가려면 자신의 뿌리를 벗어나야 하겠지만, 바로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니까. 꽃들이 자기의 향기나 씨에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상대에게 보낼 수는 있으나, 씨를 적당한 곳에 가게 하는 것은 꽃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바람이 하는 일이지. 바람은 자기가 가고 싶은 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대로 오갈 수 있으니 말일세.” _‘크눌프에 대한 나의 회상’ 이 공인 수첩에 증명된 삶은 사실 크눌프 자신이 스스로 꾸며낸 것으로, 마치 이런 생활을 한 것처럼 보이려고 수백 가지의 기술을 동원해서 위태롭게 허구의 삶을 유지해 오고 있었다. (...) 사람들은 마치 화목한 가정집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듯 그를 너그럽고 참을성 있게 받아 주었다. 마치 고양이가 부지런하지만 어렵게 사는 사람들 틈에서 아무 걱정 없이 우아하게, 하는 일 없이도 신사처럼 당당하게 행동하듯 그도 그렇게 지냈다. _‘이른 봄’
멍멍이 심리 사전
문학사상사 / 최진선 (옮긴이),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미치유키 아오이 (만화)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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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사
취미,실용
최진선 (옮긴이),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미치유키 아오이 (만화)
우리 개는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그런 의문이 드는 당신에게 속 시원한 대답을 안겨줄 책을 소개한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느꼈을 의문을 정리해서 Q&A 방식으로 알려주는 이 책은 폭넓은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학자이자 일본 동물 과학 연구소 소장인 이마이즈미 다다아키의 감수를 통해 검증된 연구 자료와 데이터 통계가 더해져 독자의 의문에 성실히 답할 뿐 아니라, 사랑스럽고 귀여운 그림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디에서나 만나볼 수 있을 법한 보통의 가족이 주인공으로 그려지는 만화는 토이푸들인 ‘모카’와 산책 친구들인 개들(시바견, 골든레트리버, 퍼그, 치와와, 미니어쳐닥스훈트)의 분주하고 행복한 나날을 그려낸다. 그 각각의 에피소드 속에 숨겨진 멍멍이들의 속내를 해설한다. 1 장 그런 이상한 행동은 왜 하는 걸까? 01 구멍을 보면 꼭 얼굴을 집어넣는 이유가 뭘까요? 16 02 소변을 볼 때 다리를 드는 이유는 뭘까요?· 18 03 혼내려고 할 때 배를 보여주는 건 항복한다는 뜻인가요? 20 04 가짜 개를 보고 겁을 먹거나 위협할 때가 있어요 22 05 대변을 볼 때 언제나 같은 방향을 향하는 것 같아요 24 06 볼일을 본 뒤에 땅을 차는 개와 차지 않는 개의 차이는 뭘까요? 26 07 대변을 볼 때 반려인을 계속 바라보는 이유가 뭘까요? 27 08 개가 좋아하는 음악도 있나요? 28 09 대형견이든 소형견이든 소변을 보는 시간은 같나요? 29 10 자기 똥을 먹는 이유가 뭘까요? 30 11 개는 좋아하는 사람이 주는 간식을 더 선호하나요? 33 12 눕기 전에 빙글빙글 도는 이유는 뭘까요? 34 13 물에 젖은 뒤에 탈탈 터는 건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35 14 사람이 노래를 부르면 하울링하면서 따라 하는 이유가 뭘까요? 36 15 어려운 일을 성공하면 웃는 것처럼 보여요 38 16 다른 개랑 싸울 때 너무 격렬해요 40 17 금방 친해지는 개와 그렇지 않은 개가 있는 이유는 뭘까요? 42 18 개는 원래 육식일 텐데 사람이 먹는 밥도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요? 44 19 개는 한 번에 강아지를 많이 낳는데요, 다 잘 키울 수 있나요? 46 20 개가 키운 고양이는 개처럼 자랄까요? 48 21 부모 자식은 성격도 닮을까요? 50 22 말하지 않아도 우리 개가 뭘 원하는지 다 알겠어요 52 2 장 귀여운 데는 이유가 있다 23 강아지는 왜 이렇게 귀여울까요? 58 24 다 컸는데도 여전히 귀여운 이유는 뭘까요? 60 25 구슬프게 우는 건 일부러 그러는 건가요? 62 26 일부러 애처로운 표정을 짓는 걸까요? 64 27 ‘귀엽다’는 말을 들으면 꼭 반응해요. 설마 나르시시스트? 66 28 고개를 갸웃하면 귀여워 보인다는 것을 알고 하는 건가요? 67 29 개도 웃을 수 있죠? 68 30 혼날 것 같으면 혀를 날름거려요 69 31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행동하는 것 같아요 70 32 사람한테 응석을 너무 잘 부려요 72 33 너무 귀여워서 입에 넣어버리고 싶어요 74 34 무서울 때 바로 반려인 곁으로 오는 건 어리광쟁이라 그런가요? 76 35 반려인과 반려견은 서로 닮나요? 78 36 저와 제 반려견은 모두 겁이 많아요. 성격도 닮나요? 80 3 장 개는 대단해, 개는 천재야 37 사람이 가리키는 것을 정확히 고를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84 38 누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꿰뚫고 있는 것 같아요 86 39 개는 번개를 정말 무서워하나요?· 88 40 개는 사람의 표정을 구분할 수 있나요? 90 41 개 호루라기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뭘까요? 92 42 자기 이름을 부르면 늘 알아듣나요? 94 43 사물의 이름을 어느 정도 외울 수 있나요? 96 44 건성건성 칭찬하면 만족하질 않아요 98 45 언어로 자기 의사를 전달하는 개가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100 46 몸집이 큰 개가 낮게 으르렁대는 소리는 역시 무서운가요? 101 47 개는 반려인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나요? 102 48 후각이 뛰어난 개는 지독한 냄새를 몇 배나 더 심하게 느끼나요? 104 49 사람의 감정이 개에게 전염되는 경우도 있나요? 106 50 풍기는 냄새와 다른 음식을 주면 ‘이게 아니야’라는 얼굴을 해요 108 51 반려인이 사라지는 몰래카메라에 개들이 놀라는 이유는 뭔가요? 109 52 양이 많은 간식을 골라요 110 53 간식을 줄였더니 바로 알아차렸어요 111 54 형제자매는 언제까지 기억할 수 있나요? 112 55 개는 시간을 어떻게 아는 건가요? 113 56 고도의 계산이 필요한 문제도 풀 수 있다던데 진짜인가요? 114 57 다른 개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도와줄 때도 있나요? 116 58 반려견에게 하소연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118 4장 개도 다 달라 59 기가 센 개와 온순한 개의 성격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124 60 눈썹 무늬나 얼룩무늬 같은 신기한 무늬는 왜 생기나요? 126 61 왜 맹인 안내견에는 레트리버만 있나요? 128 62 분리불안을 겪는 이유가 뭘까요? 130 63 우리 집 개는 주목받는 걸 너무 좋아해요 132 64 우락부락하게 생긴 개가 의외로 온순하다는 게 사실인가요? 134 65 대형견은 뇌가 더 크니까 머리도 더 좋나요? 136 66 시바견은 사람에게 애교를 부리지 않는 성격인가요? 138 67 아프간하운드는 성격이 제멋대로인가요? 140 68 뚱뚱한 개가 너무 귀여운데 건강이 괜찮을지 걱정이에요 142 69 믹스견은 순종견보다 건강한가요? 144 70 사람의 별자리 운세가 개에게 맞진 않겠죠? 146 71 암컷이 더 똑똑한가요? 148 72 수컷과 암컷은 자주 쓰는 발이 다르다는 게 사실인가요? 150 73 수컷 강아지만 태어날 때가 있는 건 왜죠? 152 5장 사랑하니까 우린 쭉 함께야 74 개와 서로 마주보고 있으면 행복해져요. 왜 그럴까요? 156 75 쓰담쓰담 해주는 것보다 역시 먹을 걸 더 좋아하나요? 158 76 시판 간식보다 수제 간식을 더 좋아하나요? 160 77 좋아하는 간식을 보면 눈빛이 달라져요 162 78 귀가할 때마다 매번 기뻐하는 이유는 뭘까요? 163 79 우울해할 때 곁에 오는 건 위로해주는 건가요? 164 80 힘들어할 때면 마치 영웅처럼 나타나요 166 81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줬어요! 168 82 반려견과 반려인이 이따금 똑같이 행동할 때가 있어요 170 83 반려인의 스트레스는 반려견에게도 전염될까요? 171 84 개가 사람을 속일 때도 있나요? 172 85 직업견은 사람에게 충직한 성격이죠? 174 86 개도 꾀병을 부리나요? 176 87 훈련을 할 때 제일 좋은 방법은 칭찬인가요? 177 88 반려인이 불편해하는 사람을 보면 똑같이 불편해하는 것 같아요 178 89 가르치고 싶은 명령어는 직접 보여주는 게 효과적인가요? 180 90 개도 질투를 하나요? 182 91 분리불안을 겪는 개가 같이 사는 고양이에게 위로받기도 하나요? 184 92 배우자보다 반려견을 더 소중히 여기는 건 좀 심한가요? 185 93 배우자보다 반려견이랑 같이 자고 싶어요! 186 94 반려견을 키우면 친구가 많아진다는 게 사실인가요? 187 95 반려견을 키우면 이성과 만날 기회가 늘어난다는 게 정말인가요? 188 96 반려견을 키우면 젊게 산다는 게 진짜인가요? 189 97 수컷 개는 여성을 더 좋아하나요? 190 98 사람은 개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나요? 192 99 펫로스는 왜 이렇게 힘든 거죠? 194 100 개 없이는 살 수 없어요 196 ◎ 알고 싶어요! 개의 심리를 이해하는 기본 열쇠 1 54 개의 심리를 이해하는 기본 열쇠 2 120 ◎ 흠흠 과외 수업 대형견의 수명이 더 짧은 이유 82 비관적인 개=나쁜 개는 아니에요 154알면 알수록 네가 사랑스러워! 공감 100% 만화로 배우는 멍멍이의 진짜 속내 100문 100답 !! 일본 아마존 반려동물 서적 1위 !! !! 일본 라쿠텐 반려동물 서적 1위 !! 사랑하는 우리 댕댕이에 관해 나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평소의 궁금증을 자세하고 시원시원하게 해소해줄 멍멍이 심리 안내서! 인기 만화가 미치유키 아오이와 동물학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가 만났다!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개의 심리를 100문 100답 형식으로 풀어낸다! 우리 개는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그런 의문이 드는 당신에게 속 시원한 대답을 안겨줄 책을 소개한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느꼈을 의문을 정리해서 Q&A 방식으로 알려주는 이 책은 폭넓은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학자이자 일본 동물 과학 연구소 소장인 이마이즈미 다다아키의 감수를 통해 검증된 연구 자료와 데이터 통계가 더해져 독자의 의문에 성실히 답할 뿐 아니라, 강아지 만화 《우리 집 토이푸들은 타고난 아이돌》로 큰 인기를 얻은 미치유키 아오이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그림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덕분에 일본에서는 15만부 판매, 아마존 재팬 반려동물 부분 1위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어디에서나 만나볼 수 있을 법한 보통의 가족이 주인공으로 그려지는 만화는 토이푸들인 ‘모카’와 산책 친구들인 개들(시바견, 골든레트리버, 퍼그, 치와와, 미니어쳐닥스훈트)의 분주하고 행복한 나날을 그려낸다. 그 각각의 에피소드 속에 숨겨진 멍멍이들의 속내를 해설한다. 소박한 의문에 대한 해답부터 놀랄 만한 최신 정보까지 《멍멍이 심리 사전》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나뉘어, 개를 키우는 데에 필요한 지식에서 개에 관한 최신 정보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1장 그런 이상한 행동은 왜 하는 걸까? 구멍을 보면 꼭 얼굴을 집어넣는 이유가 뭘까요?, 자기 똥을 먹는 이유가 뭘까요? 등 2장 귀여운 데는 이유가 있다 ‘귀엽다’는 말을 들으면 꼭 반응해요. 설마 나르시시스트?, 너무 귀여워서 입에 넣어버리고 싶어요 등 3장 개는 대단해, 개는 천재야 사물의 이름을 어느 정도 외울 수 있나요?, 사람의 감정이 개에게 전염되는 경우도 있나요? 등 4장 개도 다 달라 기가 센 개와 온순한 개의 성격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사람의 별자리 운세가 개에게 맞진 않겠죠? 등 5장 사랑하니까 우린 쭉 함께야 개와 서로 마주보고 있으면 행복해져요. 왜 그럴까요? 귀가할 때마다 매번 기뻐하는 이유는 뭘까요? 등 책을 읽었을 때 독자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정보와 기존의 지식을 모두 알기 쉽게 설명하는 데에 가장 큰 신경을 썼으며, 개를 키우지 않는 독자도 즐길 수 있도록 ‘100문 100답’의 선정에도 큰 공을 들였다. “개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거야?”라는 생각뿐만 아니라, “우리는 왜 개에게 이렇게나 빠져드는 거지?”라는 의문에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개를 키우지 않아도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빠져들고 말 책 온몸으로 응석을 부리거나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개는 전심전력을 다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그런 감정 표현에는 어째서인지 사람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귀여움이 잔뜩 묻어 있다. 그러나 귀여움 뒤에는 의외의 ‘지성’이 있다. 개는 자신이 바라는 바를 인간에게 전달하기 위해 적어도 19가지 이상의 행동을 한다. 게다가 반려인이 선뜻 그 뜻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몇 번이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의사를 전달한다. 어쩌면 개는 ‘포기하지 않는 것’의 중요함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개는 선조인 늑대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는, 눈 위의 근육을 발달시켜 풍부한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이런 표정은 순전히 ‘인간에게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다. 2017년 영국의 한 대학에서 실행된 실험에서는 사람이 등을 돌리고 있을 때보다 자기를 바라보고 있을 때 재롱을 더 부리는 등, 개는 인간의 시선을 의식해 행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특성은 단순히 귀여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오랫동안 인간의 파트너였기에 몸에 밴 것이리라. 인간과 개는 처음에는 그저 생존을 위해 더불어 사는 길을 선택했겠지만, 인간에게 개가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족’이 된 것처럼, 개도 더 즐겁게 인간과 살아가고자 한 것이 아닐까. 개의 귀여움 뒤에 보이는 높은 지성은 인간과 계속 살기로 선택한 개들의 노력의 증거인 것이다. 앞으로 사람과 개는 더 밀접한 관계가 되어 살아갈 것이다. 개의 뛰어난 후각으로 인간의 병을 발견하려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개에게 책을 읽어주는 새로운 학습법도 확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우리의 동반자라는 인식이다. 시대와 인간의 생활 스타일의 변화에 적응하고 함께 살아가려 하는 개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해주는 개들에게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의 보답법은 아직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 개들에 대해 공부하고 개들의 심리를 이해하려 하는 노력이 필요한 순간이다. 그런 당신에게 《멍멍이 심리 사전》을 추천한다.배를 보이고 눕는 행위는 ‘항복’이나 ‘복종’의 표시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배를 보이는 행위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으며 ‘복종’은 그중 한 가지일 뿐입니다. 상대에게 어린 강아지처럼 ‘귀여워 해 달라’는 표시일 수도 있고, 급소인 목을 지키려는 ‘방어’가 목적일 수도 있으며, 상대가 공격하면 바로 물어뜯으려는 ‘반격’ 자세일 수도 있습니다. 복종과는 정반대의 뜻도 있는 셈이죠. 캐나다의 한 대학에서 개가 배를 보이는 248가지 행동을 분석했더니, 모두 놀이를 하다가 방어나 반격, 혹은 상대에게 같이 놀자는 의미로 배를 보였으며 복종의 의미로 배를 보인 건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합니다.-03. 혼내려고 할 때 배를 보여주는 건 항복한다는 뜻인가요? 중에서 2013년에 발표된 실험 결과에 따르면 개는 같은 보상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받는 것보다 과제를 완수한 뒤에 받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때 과제는 장치의 레버를 누르거나 테이블에 있는 공 을 밀어내는 등 머리를 써야 하는 것으로, 지적 작업의 완수는 기쁨이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에게 훈련이란 매일 자극을 받고 기쁨을 얻게 해주는 이벤트와 같습니다.-15. 어려운 일을 성공하면 웃는 것처럼 보여요 중에서 개의 조상은 늑대의 일종이었습니다. 그러나 늑대의 행동을 그대로 개에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2017년에 미국에서 실행된 실험에서 늑대는 개와는 달리 사람을 응시하거나 의지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실험군이었던 늑대와 개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이 키운 개체였으므로, 이 결과는 환경이 아닌 종의 특성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실험을 한 연구팀은 늑대와 개의 유전자를 분석해서 특정 유전자의 변이가 개가 사람을 따르는 행위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도 이와 똑같은 유전자 변이를 ‘윌리엄스 증후군’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윌리엄스 증후군인 사람은 경계심이 적어 다른 사람을 쉽게 믿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이와 똑같은 변화가 일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32. 사람한테 응석을 너무 잘 부려요 중에서
황금마스크
자음과모음 / 크리스티앙 자크 글, 김미선 옮김 / 200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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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소설,일반
크리스티앙 자크 글, 김미선 옮김
“황금마스크의 파라오 투탕카몬, 그가 남긴 비밀의 파피루스를 찾아라” 『람세스』『빛의 돌』『오시리스의 신비』등으로 이집트의 고대 신비를 하나씩 벗겨내며 전 세계에 이집트 열풍을 몰고 온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가 그려낸 또 하나의 모험 이야기이다. 오랜 내란과 외세의 침탈로 폐허가 된 1950년대 이집트를 주 무대로 삼아 황금마스크의 파라오, 투탕카몬이 남긴 불멸의 메시지를 찾기 위해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 주인공은 실화와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 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나간다. 사막의 진주, 피라미드의 나라, 풍요로운 나일 강을 바탕으로 찬란한 파라오 문명을 꽃피웠던 이집트의 역사와 중동의 패권을 장악하려는 서구 열강의 음모에 휘감긴 이집트 근대사 속에서 한 남자의 위대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대와 고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장엄한 대서사시! 『람세스』의 저자, 크리스티앙 자크가 그려낸 또 하나의 거대한 모험, 그리고 반전! 『람세스』『빛의 돌』『오시리스의 신비』등으로 이집트의 고대 신비를 하나씩 벗겨내며 전 세계에 이집트 열풍을 몰고 온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가 『황금마스크-투탕카몬 최후의 비밀』로 돌아왔다. 사막의 진주, 피라미드의 나라, 풍요로운 나일 강을 바탕으로 찬란한 파라오 문명을 꽃피웠던 이집트는 오천 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풀리지 않는 고대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동안 고대 이집트를 집중 조명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생산해낸 크리스티앙 자크가 이번에는 새로이『황금마스크』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집트의 근대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격동의 1950년대 이집트를 주 무대로 삼아 황금마스크의 파라오, 투탕카몬이 남긴 불멸의 메시지를 찾기 위해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 주인공은 실화와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 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나간다. 황금마스크의 파라오, 투탕카몬의 파피루스 네 겹으로 된 겉관을 열고 노란색 석영으로 된 돌관을 들면 아홉 살에 왕이 되어 꽃다운 나이 열여덟에 죽은 그의 앳되고 아름다운 초상화가 나타난다. 초상화의 주인공은 바로 투탕카몬! 황금마스크상으로도 유명한 투탕카몬은 1922년 11월 26일, 영국인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처음으로 세상에 얼굴을 드러내게 된다. 아무에게도 도굴당하지 않은 완전한 상태의 최초의 무덤 발굴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가 흥분에 빠지고, 투탕카몬의 유물들이 세상에 모두 공개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카터가 지키고자 했던 단 하나의 유물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불멸의 왕 투탕카몬이 남겼다는 영원의 메시지가 담긴 파피루스들이었다. 그러나 파피루스에 담긴 내용이 공개되면 세상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판단한 카터는 적당한 시기가 올 때까지 그 사실을 비밀에 부치고 세상을 떠난다. 1950년대 격동기의 이집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집트는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아버지 파우드 1세의 후계자로 왕위에 오른 파루크 1세는 처음에 섭정회의의 보좌를 받다가 1937년부터 친정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국민 생활의 개선에 노력하다가 점점 방탕하고 낭비가 심한 생활에 빠져 국민들의 원성을 사게 된다. 이집트를 장악하려는 영국의 음모와 부정부패로 물들어 국민의 생활에는 관심도 없는 국왕과 측근 권력자들로 인해 이집트의 상황은 악화되고 이 틈을 타 이집트, 나아가 수에즈 운하를 둘러싸고 중동의 패권을 장악하려는 미국 등 강대국들의 개입으로 이집트는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기독교가 이집트에 전파되고 전쟁을 겪은 후 점점 더 입지가 좁아져 가고 있는 곱트파나 군인 출신의 자유장교단 등 각 계 각층의 사람들이 위기의 이집트를 구하고자 각자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몸부림치는 이집트……. 과연 이집트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미학
교유서가 / 벤체 나너이 (지은이), 박준영 (옮긴이)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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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유서가
소설,일반
벤체 나너이 (지은이), 박준영 (옮긴이)
‘미학’이라는 말은 매력적이다. 기다림의 미학, 순간의 미학, 관계의 미학 등 주제어가 되는 명사 뒤에 ‘~의 미학’이라는 말을 붙이면 왠지 더 분위기 있고 시적인 느낌도 나는 것 같다. 제품 광고나 예술 작품을 논평하는 글에서 우리는 예의 ‘~의 미학’이라는 표현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미용실이나 성형외과를 홍보할 때도 ‘미학’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단어로 등장한다. ‘Aesthetics’의 번역어로서 미학(美學)을 단순히 ‘미(美)’를 정의하는 학문으로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반대로 미학을 예술 철학과 동일시하며 지나치게 난해하고 엘리트주의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바라보는 미학의 진짜 모습은 과연 무엇일까. 『미학』은 미학에 대한 많은 오해를 바로잡고 그것의 본뜻과 가치를 환기하기 위해 쓰인 미학 입문서이다. 어떤 독자에게는 비교적 균형 잡힌 시각으로 미학을 접하는 기회가 되고, 또 어떤 독자에게는 미학에 대한 편견을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분량은 적지만, 저자가 미학의 중심 주제를 깊이 탐구하면서도 미학의 이론적, 실천적 영역을 두루 탐사한다는 점은 놀랍다.1. 박물관에서 길을 잃다 2. 섹스와 마약, 로큰롤 3. 경험과 주목 4. 미학과 나 5. 미학과 타자 6. 미학과 삶 7. 범세계 미학 감사의 말 / 참고문헌 / 독서안내 / 역자 후기 / 도판 목록미적 경험 자체에 초점을 맞춘 참신한 미학 입문서 미학은 왜 판단에 집착하게 됐을까? 같은 노래를 들어도 사람마다 느낌이 다른 이유는 뭘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미학은 무엇인가? ‘미학’이라는 말은 매력적이다. 기다림의 미학, 순간의 미학, 관계의 미학 등 주제어가 되는 명사 뒤에 ‘~의 미학’이라는 말을 붙이면 왠지 더 분위기 있고 시적인 느낌도 나는 것 같다. 제품 광고나 예술 작품을 논평하는 글에서 우리는 예의 ‘~의 미학’이라는 표현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미용실이나 성형외과를 홍보할 때도 ‘미학’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단어로 등장한다. ‘Aesthetics’의 번역어로서 미학(美學)을 단순히 ‘미(美)’를 정의하는 학문으로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반대로 미학을 예술 철학과 동일시하며 지나치게 난해하고 엘리트주의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바라보는 미학의 진짜 모습은 과연 무엇일까. 『미학』은 미학에 대한 많은 오해를 바로잡고 그것의 본뜻과 가치를 환기하기 위해 쓰인 미학 입문서이다. 어떤 독자에게는 비교적 균형 잡힌 시각으로 미학을 접하는 기회가 되고, 또 어떤 독자에게는 미학에 대한 편견을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분량은 적지만, 저자가 미학의 중심 주제를 깊이 탐구하면서도 미학의 이론적, 실천적 영역을 두루 탐사한다는 점은 놀랍다. 저자 벤체 나너이는 이 책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헝가리 출신의 철학자로 안트베르펜대학교와 케임지브리지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지각 철학과 미학의 중요한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그에게는 조금 특별한 이력 하나가 있는데,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시카고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등 주요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는 것이다. 젊은 시절 ‘어떤 영화를 다른 영화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의문에 사로잡힌 그는 영화평론가로 글을 쓰며 이유를 찾으려 하다가 거기서는 답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결국 학자의 삶을 선택했다. 그는 저널리스트 생활을 하며 길러진 유쾌하고 날렵한 문장 감각으로 ‘미학’이라는 단어에 지워진 무게감과 편견을 덜어내며 미학의 핵심 문제인 미적 경험과 그 의미에 주목한다. 그로써 우리 일상과 예술에서 취한 다양한 사례와 흥미로운 실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적 경험의 ‘가치’를 설득력 있게 일깨우며 미학이 우리 삶 가까이 있다는 확신을 준다. 미학은 미적 경험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는다 오늘날 통용되는 미학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18세기 독일의 철학자 알렉산더 바움가르텐이다. 그리스어 ‘에스테시스(aesthesis)’에서 유래한 미학(Aesthetics)은 본래 ‘감성적 인식에 관한 학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감성적 인식이라는 말이 의미하듯, 미학의 영역은 그것이 고급이든 저급이든 간에 예술의 영역보다 훨씬 넓으며 우리가 살면서 관심을 기울이는 많은 것을 아우른다. 미학에서 논하는 경험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띤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경험을 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박물관 예술품이나 오페라 공연에 대한 경험뿐 아니라 퇴근길 공원에서 본 단풍이나 식탁에 드리운 석양빛에 대한 경험, 나아가 오늘 입고 나갈 셔츠를 고르거나 수프에 후추를 더 칠지 말지 고민할 때의 경험까지. 미학은 어디에나 있으며 우리 삶을 이루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_10쪽 미학은 우리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특별한 경험을 다룬다. 그럼에도 미학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깊은 오해 중 하나는 미학이 예술을 평가하고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미학은 어느 예술품이 더 훌륭한지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하물며 어느 경험이 가치 있는지, 가령 거리에서 쇼팽을 듣는 경험이 가치 있는지 아니면 연주회에서 쇼팽을 듣는 경험이 가치 있는지도 판단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의 의미를 들여다볼 뿐이다. 미학에 대한 가장 뿌리 깊은 통념은 그것이 아름다움을 다룬다는 생각이다. 거리로 나가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에스테틱스(aesthetics)’는 미용실 간판을 장식하는 상투어가 된 지 오래다. 미학이 철학의 한 분과로서 무엇을 다루는지를 설명하려고 할 때도 그것을 미용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하고 접근하기 쉽다. 요컨대 어떤 것은 아름답고, 또 어떤 것은 아름답지 않다. 그렇다면 미학은 우리가 그것들을 구분하게 도와주고, 나아가 아름다운 것이 왜 아름다운지도 설명해줄 것이다. _20쪽 또 저자는 미학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 중 하나인 엘리트주의, 다시 말해 미학을 예술 철학으로 오해하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의 추상화가 바넷 뉴먼의 유명한 말을 인용한다. “조류학이 새에게 그렇듯, 미학은 예술가에게 무용하다.” 새에게 조류학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예술가에게 더 관련 있는 것은 예술 철학이 아니라 예술가들이 작품 제작의 계기로 삼아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바로 그 경험이며, 그것이 바로 미학이라는 것이다. 미적인 것에 이르는 열쇠, 주목과 경험 당신의 경험은 당신이 주목하는 것에 좌우된다. 주목의 초점을 바꾸면 경험도 변할 것이다. 같은 연주회장에서 겪는 경험이라도 당신이 객석을 훑으며 빈자리를 찾는지, 아니면 친구를 찾는지에 따라 그것은 아주 달라질 것이다. 빈 좌석을 찾을 때는 모든 사람이 배경에 묻히고 빈 좌석들만 눈에 띌 것이다. _53쪽 우리는 보통 자신이 보는 대상의 아주 구체적인 특성에만 주목하고 나머지는 무시하며 살아간다. 우리의 정신력은 한계가 있으므로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다면 나머지는 무시해야 한다. 우리는 거의 항상 무언가에 집중해야 한다. 아침을 먹을 때, 차를 타고 출근할 때, 업무를 할 때 등등. 우리는 우리가 그런 능력을 어떻게 그리 잘 발휘하는지 그 심리 기제를 알고 있다.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초기 단계부터 이미 우리는 매우 선택적이다. 선택된 상황, 정보는 처리하고 나머지는 폐기한다. 저자는 미적인 모든 것의 공통성은 이처럼 주목하는 방식에 있다고 말한다. 내가 무엇에 주목하는가에 따라 나의 경험은 변화하며 예술품(문학, 영화, 음악, 미술 작품 등)에 대한 경험도 엄청나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똑같은 예술품을 감상하더라도 무엇에 주목하느냐에 따라 누구는 그것을 부정적으로 누구는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다. 물론 주목하는 것이 없으면 아무런 경험도 할 수 없다. 미적 향유의 성패는 주목에 달렸다. 한편 미적 경험을 위한 다른 방식의 주목도 있다. 저자는 그것을 ‘제한 없는 주목’으로 일컫는데, 바라보되 특정한 어떤 것을 찾지 않는 방식으로, 가령 우리 자신이 마주한 그리 특별할 것 없는 풍경(화)의 다양한 특성에 주목하되 어떤 개별적 특성이나 일단의 특성에 집중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유롭고 제한 없이 주목하는 것이다. 모든 미적 경험이 제한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떤 미적 경험들은 제한이 없어 보이지만, 당신은 자신의 강렬한 미적 경험 전부를 그렇게 특징짓는 데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당신의 강렬한 미적 경험들 일부는 고정되고 훨씬 집중된 주목 방식을, 즉 대상을 향한 초연한 태도가 아닌 적극적 관심을 수반할 것이다. _62쪽 지각 분석에 기초한 흥미롭고 참신한 미학 안내서 벤체 나너이는 이 책에서 미학의 역사나 인물이 아닌 미적 경험의 문제를 중심으로 미학을 소개한다. 간결하면서도 유머 있는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힘주어 이야기하는 두 가지 줄기와 맞닿게 된다. 그것은 미적 경험이란 무엇이고 그런 경험을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먼저 미적 경험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은 전반부에서 다루어진다. 1장 「박물관에서 길을 잃다」와 2장 「섹스와 마약, 로큰롤」은 미학을 둘러싼 오랜 오해와 편견(엘리트주의와 서양 중심주의)을 지적하고, 기존의 유력한 미적 이론들을 검토한 후 그 이론들의 강점과 결함을 아우르고 보완할 수 있는 단서를 찾는다. 그리고 그 단서를 바탕으로 3장 「경험과 주목」에서 미적 경험의 특성을 규명한다. 후반부는 미적 경험을 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물음을 다룬다. 4장 「미학과 나」와 5장 「미학과 타자」에서는 미적 경험의 개인적·사회적 측면과 더불어 미적 평가를 좌우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이어서 6장 「미학과 삶」에서는 미적 경험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7장 「범세계 미학」에서 미적 경험이 경험 주체의 성장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이유를 따져보고, 그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회의적 결론의 극복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미학의 구상을 밝힌다.아름답다는 것은, 가령 붉다는 것과 아주 다르다.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두 덩어리로, 즉 붉은 것과 붉지 않은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같겠지만 가능은 하다.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아름다운 덩어리와 아름답지 않은 덩어리로는 가를 수 없다. 적어도 아름다움이 미학과 어떤 관계가 있기를 바란다면 그럴 수 없다. 심리학자는 즐거움을 두 가지로 구분한다. 그중 첫째는 불쾌한 것이 사라졌을 때 느끼는 즐거움이다. 나는 이것을 ‘안도의 즐거움’이라고 부를 텐데 마음의 동요를 겪은 뒤 신체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 생기는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가령 몹시 굶주린 끝에 무언가를 먹고 나서 느끼는 즐거움이 바로 안도의 즐거움이며 이때 당신의 신체는 굶주리기 전의 평소 상태로 돌아간다. 우리는 시야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것을 흘려 보고 무시하는 데 굉장히 능숙한데 이것은 중요한 것을 주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제한 없는 주목을 할 때 우리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때는 고정된 주목을 할 때보다 훨씬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지만, 바로 그런 까닭에 훨씬 가치 있는 순간이 된다.
마음의 무늬를 어루만지다
레드박스 / 조영은 (지은이) / 2019.01.30
17,500
레드박스
소설,일반
조영은 (지은이)
'변화를 꿈꾸면서도 ‘내가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살아오면서 마음속에 흔적으로 남아 있는 ‘무늬’를 어루만지며 긍정적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해내도록 용기를 심어준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상담심리전문가로서 ‘인생 처방’과는 다른 마음 셀프 테라피의 지혜를 전하며,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고질적인 삶의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저자의 말 우리는 마음속에 자기만의 무늬를 가지고 있다 Part 1 변화를 꿈꾸고 의심하는 마음을 어루만지다 왜 우리는 똑같은 문제를 반복할까 삶의 멈춤 신호를 알아차려야 할 때 자동항해모드 전원을 끄는 첫 단계 “제가 의지가 약해서 그런 거래요” 슬픔에 빠져 있는 이에게 도움이 안 되는 말 심리 문제에 관한 오해와 편견 긍정성은 고통을 마주할 때 생겨나는 것 시간과 끈기력, 인내가 필요한 일 후천적인 경험으로 나는 달라질 수 있다 반복되는 삶의 원형, 마음에 새겨진 무늬 Part 2 누구나 자신의 역사 속에 자기만의 상처를 간직하고 산다 01 버림받음: 당신도 언젠가 날 떠나겠지 02 불신/학대: 저 사람이 날 속이는 게 아닐까? 03 정서적 결핍: 날 이해해줄 사람은 세상에 없어 04 결함/수치심: 내가 좀 한심한 인간이라…… 05 사회적 소외: 역시 난 아웃사이더인가 봐 06 의존/무능감: 내가 혼자서 뭘 할 수 있겠어 07 취약성: 언제 불행이 닥칠지 몰라! 08 융합/미발달된 자기: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해요 09 실패: 나는 뭘 해도 실패할 게 뻔해 10 특권의식: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 11 부족한 자기통제: 뭐든지 내 마음대로 할래 12 복종: 당신이 원하는 대로 따를게요 13 자기희생: 난 괜찮아, 널 위해서라면 14 승인-인정 추구: 남들에게 인정받지 않고는 못 살아! 15 비관주의: 결국은 다 잘못되고 말 거야 16 정서적 억제: 속마음을 들켜선 안 돼 17 엄격한 기준: 아직 멀었어, 완벽해져야 해 18 처벌: 실수는 절대 용서 못 해 참고문헌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어떤 무늬가 새겨져 있을까? 어제의 나와 화해하는 내 마음 셀프 테라피 신간 『마음의 무늬를 어루만지다』는 변화를 꿈꾸면서도 ‘내가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살아오면서 마음속에 흔적으로 남아 있는 ‘무늬’를 어루만지며 긍정적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해내도록 용기를 심어준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상담심리전문가로서 ‘인생 처방’과는 다른 마음 셀프 테라피의 지혜를 전하며,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고질적인 삶의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 * * “나는 왜 똑같은 문제를 반복할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마음을 들여다보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서 ‘왜 이렇게 살고 있지?’ 의문이 든다면, 행복을 느낄 새 없이 하루하루가 버겁게만 느껴진다면, 반복되는 상처 앞에 자꾸만 주저앉게 된다면 삶의 ‘멈춤’ 신호를 알아차려야 할 때다. 변화를 통해 자신을 돌볼 기회를 마주한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상담심리학자이자 임상심리전문가인 조영은 저자는 『마음의 무늬를 어루만지다』에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의 설명은 이렇다. 성격과 기질을 전면적으로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내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마음의 창문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해하고 작은 변화를 주기 시작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이를 위해선 자신과 타인, 세상에 대한 신념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나의 현실을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치는 신념을 알아차리는 일은, 반복된 패턴대로 기계처럼 움직이던 ‘자동항해모드’의 전원을 끄는 첫 단계입니다. 알아차림,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해는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던 새로운 행동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31쪽)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아픈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은 여러 심리서들에서 강조한 부분이지만, 이 책은 그것을 어떻게 수용하고 또 어떤 노력으로 극복해나갈 수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미국의 심리학자인 제프리 영(Jeffrey E. Young)이 개발한 ‘심리도식치료(Schema Therapy)’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성격의 근간을 이루고 행동으로 드러나는 ‘심리도식’을 ‘마음의 무늬’라는 새로운 용어로 리프레이밍하고, 흥미로운 심리학 이론과 상담자로서의 경험을 녹여내 이 책을 완성했다. 누구나 마음속에 자기만의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이를 보듬고 때로는 조심조심 지워가면서 인생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자신도 몰랐던 약하고 비뚤어진 모습까지도 마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다. 취약성, 사회적 소외, 자기희생, 엄격한 기준…… 18가지 마음의 무늬로 내 안의 빛과 그림자를 읽는다 이 책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1부에서는 심리 문제에 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저자는 내가 겪는 고통이 나 자신의 문제 때문이 아닐 수도 있기에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식의 조언이 우리를 더 아프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독감에 걸린 사람에게 “의지를 강하게 가지면 다 이겨낼 수 있어”라고 응원하지는 않으면서, 마음이 아프다는 사람에게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의지만 강하게 먹으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이야”라고 말한 적은 없었던가 하고 되돌아보게 만든다. 또한 저자는 중3 시절 친구의 자살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심리적 고통을 겪으며 심리상담을 받기 시작한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면서, 진정한 심리 치유란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18가지에 이르는 각각의 마음의 무늬를 살펴볼 수 있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두려운 마음을 가리기 위해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자기감정을 억누르는 민수 씨, 어둡고 불안한 남자에게만 마음이 끌리는 현지 씨, 어릴 때부터 엄마가 계획해놓은 스케줄대로 살아오느라 자기를 잃어버린 것 같다는 윤영 씨, 누군가가 칭찬하고 인정해주지 않으면 쉽게 우울감에 빠지는 강현 씨……. 마치 실제 내담 사례를 들여다보는 듯한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과 심경에 귀 기울이다 보면, 독자들 입장에선 내 이야기처럼 공감이 가면서 자신의 고질적인 패턴, 자기 패배적인 습관을 알아차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카운슬링을 받는 듯한 치유의 느낌을 경험하면서 ‘내 안에 이런 마음의 무늬가 있구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어루만지고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잡아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몸의 근육을 만드는 과정처럼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이뤄지는 변화의 여정을 간접 체험하면서 ‘과거의 나는 무슨 말을 듣고 싶었을까요?’, ‘어떤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고 바랐을까요?’라는 이 책의 물음에 스스로 답하게 될 것이기에. “누구나 자신의 역사 속에 자기만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온전히 나와 만나는 시간 “속마음을 들켜선 안 돼.” “남들에게 인정받지 않고는 못 살아!” “날 이해해줄 사람은 세상에 없어.” “아직 멀었어, 완벽해져야 해.” 이렇게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내면의 목소리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내담자들은 그 기원을 찾다가 자신이 좌절했던 과거의 상처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소화되지 않은 강렬한 감정들은 현재까지도 불쑥불쑥 나타나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왜 소화되지 않은 감정의 찌꺼기들이 남아 있는 것일까. 이는 심리적인 문제와 마음의 고통에 대해 꺼내놓고 말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과 관련이 있다. 힘든 일은 잊어버리는 게 좋고, 잊어버리려면 그 일에 대해 생각하지도, 언급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여기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고민이 있을 때 그 상처를 누구에게도 터놓지 않고 무작정 억누르거나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결국 마음의 병이 더 깊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36쪽) 미해결된 감정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 위해 나의 역사를 제대로 되짚어보는 일. 그 과정은 고통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어루만져야 할 마음의 무늬들을 마주하게 된 독자라면, 작은 한 걸음을 내딛는 일이 결과적으로는 삶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새로운 자기 자신과 만나는 심리 여행에 이 책은 따뜻한 동행자가 되어줄 수 있다.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하는 기억을 모른 체하며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지난날의 상처를 끌어안을 수 있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마음의 문제를 의지로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에 상담 받기를 꺼려온 이들에게는 심리상담실 문을 두드릴 수 있게 손을 잡아줄 테니 말이다."제가요,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선생님, 저 좀 고쳐주세요!"상담자로 살다 보면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스스로 상담실에 찾아오는 분들을 보면 오히려 더 건강한 분들이 많습니다. 심리상담을 받고자 한다는 것은 타인을 믿고 자신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개방성과 인간에 대한 신뢰,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리적 힘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니까요. 또한 자신의 불편한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해당됩니다. 심리서를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삶을 점검하고자 하는 태도는, 건강한 자아가 가진 힘에서 비롯됩니다.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박성환 (지은이)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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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소설,일반
박성환 (지은이)
아직 청약통장도 만든 적 없는 사회 초년생, 주기적으로 집을 옮겨 다녀야 하는 월세·전세 세입자, 매매 또는 청약을 통해 생애 첫 내 집 마련이란 꿈을 이뤄 보려는 실수요자 들부터 보다 수준을 높여 경매에 관심을 가져 보려는 사람, 부동산 세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까지 ‘부동산’이란 키워드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확실한 지초 지식을 깔아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뉴시스 건설부동산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성환 기자는 부동산 기자로 활동하면서 독자들의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고 한다. 한 푼 두 푼 월급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하려는 그들의 간곡한 질문에 답을 하려는 성실한 마음으로 첫 책을 써냈다. 또한 저자가 기자로서 관련 분야를 취재하며 보고 겪었던 ‘요즘 부동산 이야기’들을 Special Part로 구성해 책의 말미에 붙였다.들어가며 PART 1. 똑똑한 임차인의 전월세살이 비법 - 전월세 01. 세입자가 집주인을 대하는 태도 | 02. 전세계약서 쓰기 전 반드시 확인할 것은? | 03. 전월세계약서 쓸 때 실전 노하우(feat. 전세사기 예방) | 04. 계약서에 도장 찍더라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05. 전세금 지키는 이력서 ‘등기부등본’ 제대로 보는 법 | 06. 부동산 서민을 울리는 전세사기·깡통전세·갭투자·역전세 | 07. 임대인 세금 체납은 어디서 확인할까? | 08. 보증금 지키는 전세계약 특약사항 4가지 | 09. 혹시 악성 임대인? ‘안심전세앱’으로 확인하기 | 10. 임차인의 든든한 울타리 주택임대차보호법 | 11.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후 이사해도 될까? | 12. 전세자금대출 제일 싸게 받는 방법 | 13. 계약 기간 중 나도 모르게 집주인이 바뀌면 | 14. 전세보증보험 A to Z | 15. 전세권설정등기는 꼭 해야 하나? | 16. 등기 안 된 새 아파트 전세로 들어간다고? | 17. 전세금반환소송이 두렵다면 지급명령 활용하자! | 18. 확정일자까지 받은 계약서를 잃어버렸다면 | 19. 내 돈으로 낸 장기수선충당금 제대로 돌려받으려면 | 20. 전월세계약 중개수수료 얼마?(feat. 복비 협상 노하우) | 더 재밌는 부동산 이야기. 내 집 마련 주거 사다리 ‘전세’는 언제 사라질까요? PART 2. 내 집 마련이 꿈이라고 말하는 당신에게 - 매매 01. 집값은 왜 자꾸 오르나? | 02. 집값 오를까? 내릴까? 금리를 봐라! | 03. ‘집값 띄우기’의 실체 | 04. 내 집 마련도 때가 있다 | 05. 내 집 마련 절차 한 번에 정리하기 | 06. 생애 첫 내 집 마련, 임장의 정석 | 07. 부동산 뉴스에 자주 나오는 LTV, DTI, DSR이 대체 뭐야? | 08.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 제대로 받는 방법 | 09. ‘반백년 대출’ 득일까? 실일까? | 10.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아파트를 산다면? | 11. 자소서보다 어려운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작성하기 | 12. 다세대·다가구·연립·빌라 구별하기 | 13. 매도인의 일방적 계약 파기, 배액배상 받으려면? | 14. 빌트인 가전·가구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나? | 15. 아파트를 교환매매 한다고? | 더 재밌는 부동산 이야기. 성냥갑에서 부의 상징으로: 대한민국 아파트 변천사 PART 3. 무주택자의 청약 성공 전략 - 청약 01. 내 집 마련 첫걸음, ‘청약제도’ 완전 정복 | 02. 내 집 마련 때까지 청약홈은 떠나지 말자! | 03. 청약 백과사전 ‘입주자모집공고’ 뜯어보기 | 04. 내 청약가점 계산하는 법 | 05. 청약통장에는 매달 얼마씩 넣는 게 좋을까? | 06. 공공주택 특별공급 한 번에 정리하기 | 07. 희망타운 or 특별공급, 신혼부부의 선택은? | 08. 헷갈리는 분양권과 입주권 차이는? | 09. 무순위 청약 ‘줍줍’ 잘못하면 체한다 | 10. 우리 집은 괜찮을까? 아파트 입주 전 사전점검 TIP | 11. MZ세대 필수품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만들자 | 12.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에 살고 싶어요 | 13. 청약 당첨 후 포기, 청약통장 다시 쓸 수 있나? | 14. 공공분양 ‘뉴:홈’을 아시나요? | 더 재밌는 부동산 이야기. 모델하우스를 너무 믿지 마라 PART 4.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는 모르는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 정비사업 01. 닮은 듯 다른 도시정비!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개념 정리 | 02. 재건축 첫 관문 ‘안전진단’과 8부 능선 ‘사업시 행인가’ | 03. 재건축초과이힉환수제는 뜨거운 감자 | 04. 콧대 높은 압구정도 반색, 신속통합기획이 뭐길래? | 05. 하세월 재건축, ‘신탁 방식’이 대안일까? | 06. 시행사와 시공사 차이가 뭘까? | 07. 용적률과 건폐율이 높으면 좋을까? | 08. 헷갈리는 아파트 면적 총정리 | 09. 아파트 ‘베이’별 장단점은? | 10. 혹시 우리 집도 무량판? | 11. 현금 대신 토지로! ‘대토보상제’ 바로 알기 | 12. 지역주택조합은 왜 원수에게 권할까? | 더 재밌는 부동산 이야기. 49층 아파트에 숨은 비밀 PART 5. 지금 당장 경매에 눈을 떠라 - 경매 01. 부동산 경매가 처음이라고? | 02. 흙 속의 진주를 찾아라! 알짜 물건 고르는 비법 | 03. 옥석을 가리는 ‘경매의 꽃’ 권리분석 기초 다듬기 | 04. 위험한 경매 물건 피하는 실전 권리분석 | 05. 현장조사 없이 법원 정보만으로 입찰한다고? | 06. 경매와 공매 동시 진행, 입찰해도 될까? | 07. 부동산 경매 입찰 전 이것만은 알고 하자 | 08. 경매 낙찰 후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는? | 09. “절대 못 나가!” 점유지와 명도 협상은 이렇게 | 10. 점유자와 협상 결렬되면 ‘강제집행’ 인도명령과 명도소송 차이는? | 더 재밌는 부동산 이야기. “대박 노리다 쪽박 찬다” 믿고 걸러야 할 경매학원 PART 6.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부동산 세금 단박에 이해하기 - 세금 01. 절세의 시작, 부동산 세금의 모든 것 | 02.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사면 취득세는 얼마? | 03. 주택 자금 출처 확실하지 않으면 ‘세금 폭탄’ 맞는다 | 04. 단독명의보다 부부 공동명의가 절세에 유리할까? | 05.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제대로 알고 내자 | 06. 세무사도 절레절레 ‘양도소득세’ 절세 비법은? | 07. 자식 물려주려다 세금 폭탄? 아는 만큼 아끼는 ‘증여세·상속세’ | 08. 임대인이 월세 세액공제를 거부할 때 | 더 재밌는 부동산 이야기. 내가 하면 절세, 남이 하면 탈세? Special Part. ‘찐’ 부동산 기자만 아는 부동산 뒷이야기 01. 부동산 기사에 대한 현직 기자의 푸념 혹은 독백 | 02. 부동산 기사를 읽어야 부동산이 보인다 | 03. 집값 통계는 믿지 마세요 | 04. 부동산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 05. 건홍회, 건홍련을 아십니까? | 06. 건설사 영업직 3년이면 몸이 녹아내리는 이유는? | 07. 아파트 이름은 부모님 때문에 길어졌을까? | 08. 부동산 언론 홍보 대행의 세계, ‘그들만의 리그’를 아시나요?거친 부동산 시장에서 내 돈을 지키고 호구 되지 않게 막아주는 것 오로지 ‘상식’뿐! 궁금하고 헷갈리지만 다른 곳에서는 쉽게 묻기 어려운 부동산 상식 입문서 이 책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은 한스미디어의 입문서 시리즈 『모르면 호구 되는』 시리즈의 신간이다. 아직 청약통장도 만든 적 없는 사회 초년생, 주기적으로 집을 옮겨 다녀야 하는 월세·전세 세입자, 매매 또는 청약을 통해 생애 첫 내 집 마련이란 꿈을 이뤄 보려는 실수요자 들부터 보다 수준을 높여 경매에 관심을 가져 보려는 사람, 부동산 세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까지 ‘부동산’이란 키워드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확실한 기초 지식을 깔아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뉴시스 건설부동산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성환 기자는 부동산 기자로 활동하면서 독자들의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고 한다. 한 푼 두 푼 월급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하려는 그들의 간곡한 질문에 답을 하려는 성실한 마음으로 첫 책을 써냈다. 또한 저자가 기자로서 관련 분야를 취재하며 보고 겪었던 ‘요즘 부동산 이야기’들을 Special Part로 구성해 책의 말미에 붙였다. 집값이 앞으로 오르든 내리든 부동산 상식은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2~3년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시중에 통화량이 급격히 늘면서 모든 자산 시장에 버블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부동산 시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집값은 계속 우상향할 것이며 절대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으며, 젊은 세대는 “지금 집을 못 사면 영원히 못 살지도 모른다” 불안감에 휩싸여 부동산 시장에 급하게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시장을 보다 더 냉정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심지어 인구의 감소로 인해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 이야기하는 전문가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굳이 부동산 상식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의 저자 박성환 기자는 건설부동산부에서 활동하며 독자들의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그 과정에서 여전히 대한민국은 부동산 공화국임을 실감함과 동시에 부동산 ‘상식’에 대한 독자들의 갈증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돈을 벌겠다는 욕망에 앞서, 너무 큰돈이 오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을 감지한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전월세와 매매, 청약과 정비사업, 경매 그리고 세금 현장에서 발로 뛰는 기자만이 전할 수 있는 ‘요즘 부동산’ 이야기까지! 이 책은 많은 부동산 서민들의 고민거리인 전·월세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책의 처음부터 세입자는 보증금을 ‘빌려준’ 채권자, 집주인은 보증금을 ‘대출받은’ 채무자로 둘의 관계를 재설정하며 시작하는 부분이 인상 깊다. 이후 매매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며 부동산 초심자가 여러 부동산을 다녀보며 자신에게 맞는 공인중개사를 찾는 방법부터 자신에게 맞는 집을 고르는 임장 팁, 가장 저렴하게 대출받는 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여전히 내 집 마련의 유용한 수단인지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청약에 대해서 저자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청약통장을 만들 것을 권한다. 이외에도 부동산 경매에 대해 알아보는 법과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과 같은 정비사업, 세무사에게도 만만치 않다는 부동산 세금까지 부동산 분야의 다양한 상식을 빼놓지 않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은 또한 부동산 기자가 쓴 책으로서 저자가 취재 현장에서 보고 듣고, 직접 느낀 최근 부동산 시장과 업계의 또 다른 면을 관찰해 서술하고 있다. 여타 부동산 상식서나 투자서 들과는 뚜렷하게 구별되는 특장점이다. 세입자는 돈을 빌려준 채권자, 집주인은 돈을 빌린 채무자입니다. 그렇다면 돈을 빌려준 사람은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빌려준 돈(보증금)을 반드시 돌려받아야 합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줄 능력이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또 담보로 맡긴 집이 담보로서 가치가 충분한지, 문제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집주인에게 빌려준 돈이 적은 돈이 아닙니다. 돈을 되돌려받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꼼꼼하게 따지는 채권자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세입자는 채권자입니다. 더는 을이 아닙니다.─ 「PART 1. 똑똑한 임차인의 전월세살이 비법 – 01. 세입자가 집주인을 대하는 태도」에서 임대인이 바뀌어서 임차인은 당황스러울 수 있으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임대인이 바뀌었더라도 주택임대차계약 내용은 자동 승계됩니다. 새로운 임대인이 기존 임대인의 지위를 그대로 승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차인의 법적 지위와 권리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기존 계약서 내용대로 새로운 임대인에게 계약에 따라 임차인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주택임대차계약 중 임대인이 바뀌더라도 기존 임대차 계약서에 따라 계약 기간 내 대항력과 확정일자의 효력이 법적으로 보장됩니다.─ 「PART 1. 똑똑한 임차인의 전월세살이 비법 – 13. 계약 기간 중 나도 모르게 집주인이 바뀌면」에서
성과학 마스터 클래스
글항아리 / 에밀리 나고스키 (지은이), 조은영 (옮긴이)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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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항아리
취미,실용
에밀리 나고스키 (지은이), 조은영 (옮긴이)
에밀리 나고스키의 『성과학 마스터 클래스: 성적으로 완전한 당신을 위한 책』은 네 여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성과학과 성적 자기계발을 이야기하는 안내서다. 우선 독자들은 이 책이 재미있다는 데 놀랄 것이다. 올리비아, 메릿, 커밀라, 로리가 성관계를 맺는 상대와의 관계, 거기서 한 경험을 내면의 깊은 목소리와 결합하여 들려주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면 나에게 현재 파트너가 있든 없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만한 내용이 펼쳐진다. 저자는 분명하면서도 부드럽고, 과감하면서도 친절하며,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위로한다. 25년간 성 교육을 해온 저자는 상담받으러 오는 이들에게 “당신은 지금 모습 그대로 정상”이라며 파트너와 가장 깊은 관계에 이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테크닉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과 당신의 파트너가 어떤 사람인지 분석한다. 이것이 바로 성관계에서 최절정으로 가는 핵심 루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의 머릿속을 ‘도서관’에 비유한다. 수많은 사람이 찾아와 질문하고 사연을 털어놓는데,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머릿속 책장 한 칸씩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증거와 방법을 중요시하는 학자다. 그렇기에 이 책은 뇌의 메커니즘을 먼저 설명한다. 이어서 과학과 관련된 증거들로 채워나간다. 해부학, 생리학, 행동심리학, 비교심리학, 진화심리학, 건강심리학, 도덕심리학, 젠더 연구의 지식이 활용된다. 그렇더라도 과학은 알려진 것의 가장자리까지만 우리를 안내할 수 있다. 저자가 이야기와 은유, 경험까지 총동원하는 이유는 이것들이 진짜 기쁨을 얻는 더 깊숙한 곳으로 데려가주기 때문이다.들어가는 말: 맞습니다. 그대는 정상이에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진짜 섹스 이야기 | 이 책의 구성 | 주의사항 | 자신이 고장 났다고 느끼거나, 그런 사람을 알고 있다면 1부 기초 아닌 기초 1장 여성 해부학: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시작 | 음핵과 음경 | 자신의 음핵을 본 적이 있나요 | 대음순과 소음순 | 처녀막에 대한 진실 | 정확한 용어 | 생식기 분비물 | 간성 | 같은 부품, 다른 조직이 중요한 이유 | 관점 바꾸기 | 바람직한 정원의 은유 | 중요한 건 의미가 아닌 본질 2장 이중 제어 모형: 한 사람의 성적 개성 “켜기”는 켜고 “끄기”는 끄기 | 나의 성적 기질은? | 보통의 의미 | 남자와 여자의 차이라는 것 | 당신을 흥분시키는 것은 무엇인가요? | 뇌를 바꿀 수 있나요? 3장 맥락, 그리고 모두를 지배하는 감정의 ‘절대반지’ 맥락 속 감각 | 섹스, 쥐, 로큰롤 | 좋아하기, 원하기, 학습하기 | 정원사의 한계 |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정답: 아니요) 2부 맥락 속 섹스 4장 감정적 맥락: 원숭이 뇌 속의 섹스 스트레스 반응 주기: 투쟁, 도피, 그리고 경직 | 스트레스와 섹스 | 망가진 문화⤑망가진 스트레스 반응 주기 | 주기를 완료하라! | 섹스가 사자로 변할 때 | 섹스와 생존 | 사랑의 기원 | 과학이 말하는 사랑에 빠지는 이유 | 애착과 섹스: 어두운 면 | 애착과 섹스: 섹스는 줄거리를 진전시킨다 | 애착 유형 | 애착 관리: 졸린 고슴도치 | 사회에서 살아남기 | 생명수 5장 문화적 맥락: 성을 부정하는 세상에서 성을 긍정하며 살아가기 세 가지 메시지 |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자기 비난=스트레스=성적 쾌락의 감소 | 모든 치수가 건강합니다 | “더럽다는 것” | 누군가 당신의 “냠냠” 앞에서 “우웩” 할 때 | 과학과 함께 냠냠을 최대화하는 첫 번째 방법: 자기 연민 | 과학과 함께 냠냠을 최대화하는 두 번째 방법: 인지부조화 | 과학과 함께 냠냠을 최대화하는 세 번째 방법: 미디어 선별 | 좋을 대로 하십시오 3부 성의 작용 6장 성적 흥분: 윤활 작용은 인과가 아니다 불일치의 측정과 정의 | 같은 부품, 다른 조립 방식: “이곳은 식당이다” | 다른 감정의 불일치 | 윤활 작용에 대한 첫 번째 오해: 생식기 반응=욕구 | 윤활 작용에 대한 두 번째 오해: 생식기 반응=쾌락 | 윤활 작용에 대한 세 번째 오해: 불일치는 문제다 | “여보, 난 불일치해!” 7장 자발적 성욕, 반응성 성욕, 훌륭한 성욕 맥락 안에서 성욕은 곧 쾌락이다 | 호르몬 때문이 아니거든요 | 일부일처도 원인이 아닙니다 | “그냥 약으로 해결하면 안 되나요?” | 쫓고 쫓기는 관계가 문제일 수도 | “원할 가치가 있는 섹스”란 | 정원을 공유하려면 4부 모두를 위한 황홀경 8장 오르가슴의 척도는 쾌락이다 오르가슴과의 불일치! | 서로 똑같은 것은 없다 | 모두 같은 부품으로…… | 당신의 질은 어느 모로 보나 괜찮습니다 | 오르가슴은 어려워 | 성미 급한 감독관 | 황홀경의 오르가슴: 당신은 새 떼다! | 어떻게 새 떼를 치료할 수 있을까? | 황홀경을 향하여 9장 진짜를 사랑할 것: 궁극적인 성 긍정 맥락 자신감만으로 되지 않는 이유 | 제1단계: 당신의 기분은 항상 옳습니다 | 지도와 지형: 현실 점검의 도구 | 제2단계: 어려운 부분(또는 ‘판단하지 않는’ 법) | 판단하지 않기 1: “이유 없는 감정” | 판단하지 않기 2: 트라우마 치유 | 판단하지 않기 3: 통증 | 판단하지 않기 4: 쾌락 | 판단하지 않기 5: “마땅히 해야 할 것에 대한 애도” | “정상이라고 느끼기” 결론: 비법은 바로 당신 내가 이 책을 쓴 이유 | 다른 해답을 찾을 곳은 부록 1: 치료성 자위행위 부록 2: 연장된 오르가슴당신의 성생활 깊숙이 들어가는 획기적인 연구 대중 과학과 성적 자기계발 결합의 보기 드문 성과 ★아마존 성·성생활 분야 10년간 베스트셀러 1위 ★굿리즈 선정 최고의 과학기술 도서 ★북 라이엇 최고의 책 ★SSTAR 소비자 도서상 ★오토스트래들의 퀴어 및 페미니스트 도서 10권 성적인 도서관: 올리비아, 메릿, 커밀라, 로리의 사연 에밀리 나고스키의 『성과학 마스터 클래스: 성적으로 완전한 당신을 위한 책』은 네 여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성과학과 성적 자기계발을 이야기하는 안내서다. 우선 독자들은 이 책이 재미있다는 데 놀랄 것이다. 올리비아, 메릿, 커밀라, 로리가 성관계를 맺는 상대와의 관계, 거기서 한 경험을 내면의 깊은 목소리와 결합하여 들려주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면 나에게 현재 파트너가 있든 없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만한 내용이 펼쳐진다. 저자는 분명하면서도 부드럽고, 과감하면서도 친절하며,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위로한다. 25년간 성 교육을 해온 저자는 상담받으러 오는 이들에게 “당신은 지금 모습 그대로 정상”이라며 파트너와 가장 깊은 관계에 이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테크닉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과 당신의 파트너가 어떤 사람인지 분석한다. 이것이 바로 성관계에서 최절정으로 가는 핵심 루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의 머릿속을 ‘도서관’에 비유한다. 수많은 사람이 찾아와 질문하고 사연을 털어놓는데,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머릿속 책장 한 칸씩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증거와 방법을 중요시하는 학자다. 그렇기에 이 책은 뇌의 메커니즘을 먼저 설명한다. 이어서 과학과 관련된 증거들로 채워나간다. 해부학, 생리학, 행동심리학, 비교심리학, 진화심리학, 건강심리학, 도덕심리학, 젠더 연구의 지식이 활용된다. 그렇더라도 과학은 알려진 것의 가장자리까지만 우리를 안내할 수 있다. 저자가 이야기와 은유, 경험까지 총동원하는 이유는 이것들이 진짜 기쁨을 얻는 더 깊숙한 곳으로 데려가주기 때문이다. 성욕은 자발적인 것이 아니다 자극은 학습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섹스에 관해 행동의 측면에서만 생각하도록 교육받아왔다. 이것이 문제다. 여성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고장 나고, 매력 없고, 추해.” 이것은 문화가 주입한 생각일 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감과 기쁨을 주는 섹스를 알려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기다. 하지만 성기는 늘 은유화돼 문화적 의미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문화적 렌즈를 빼고 생물학적 관점에서만 생식기를 바라보자. “자기 음핵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 그건 힘이다.” 성기의 구조는 개인마다 다르며 하나같이 정상이다. 저자는 “정상인 정도가 아니라 근사하고, 놀랍고, 달콤하고, 맛있고, 빛나고, 사랑스럽고, 완벽하다”고 말한다. 또 성적 취향, 기호, 성 정체성, 표현, 성기능(흥분, 성욕, 쾌락, 오르가슴)이 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 하지만 여성들은 성적으로 브레이크를 걸도록 길들여져와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나의 젖은 생식기는 냄새 나고 아름답지 못하며 매혹적이지 않다고. 아니다. “여성의 성기는 때로 젖고, 끈적거리며, 향기롭다.” 성기와 분비물에 관해 그동안 학습해온 것을 지우자.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하면 할수록 더 강력한 쾌락과 욕구, 오르가슴을 선사받을 것이다. 저자는 성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이들을 개선하기 위해 이중 제어 모형을 설명한다. 성관계에는 늘 액셀과 브레이크가 작동하는데, 액셀은 성적 충동을 북돋는 반면 브레이크는 이를 제어한다. 성적 흥분의 정도는 액셀이 자극을 얼마나 많이 받아들이고 브레이크가 얼마나 느슨해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는 흔히 성욕이 자발적인 것이라고 여기는데, 이는 액셀만 고려한 것이다. 오히려 많은 사람은 브레이크를 강하게 걸며, 외부나 파트너에게서 자극이 올 때 끓어오르는 반응성 성욕을 갖고 있다. 2008년 18~81세 여성 22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섹스에 관심 없거나 혹은 성 흥분 장애를 가진 여성들은 대부분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고 있었다. 액셀과 브레이크 중 무엇이 발달해 있는가는 선천적인 면이 크다. 다른 한편 우리 뇌는 특정 자극을 흥분 또는 억제 요인으로 연상하도록 후천적으로 학습되기도 한다. 따라서 뇌와 외부 환경을 섬세하게 조절하면 성적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즉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싶다면, 첫째 스트레스를 줄이고, 둘째 자기 몸에 애정을 쏟아부으며, 셋째 섹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넷째 삶 속에서 성적 자극을 늘리도록(맥락 바꾸기) 한다. 성적 흥분은 학습의 문제다. 파트너와 성욕의 차이가 나는 것 역시 문제가 아니며, 핵심은 그 차이를 다루는 두 사람의 방식에 있다. 섹슈얼리티는 각 개인의 언어, 즉 ‘어휘’다. 내가 섹스를 과도하게 혹은 너무 적게 원하는 걸까? 저자는 “성욕의 격차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로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사실 훌륭한 섹스에서 성욕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둘 사이에 “충분히 안전한 맥락”을 키우고, 영혼의 야생을 향한 도약을 과감하게 시도하면 된다. 올바른 맥락에서 일어나는 성적 행위는 인간이 즐길 수 있는 가장 즐거운 경험이다. 섹스는 파트너와 강하게 결속시켜주고, 행복한 화학물질로 온몸을 뒤덮으며, 생물학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나아가 영적으로 고양된 느낌까지 준다. 맥락에 따라 섹스는 맛있는 것에서 구역질 나는 것, 재밌는 것에서 고통스러운 것까지 무한한 형태를 띤다. 문답으로 알아보는 훌륭한 성관계 아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오해에 대해 저자가 책 전체에 걸쳐 바로잡아놓은 것이다. ·여성도 사정을 한다. ·성 반응에 이상이 생겼다면 액셀을 충분히 밟지 않아서가 아니라, 브레이크를 건 게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어떤 사람은 액셀과 브레이크 둘 다 민감하며, 어떤 사람은 둘 다 둔감하다. ·액셀은 민감한데 브레이크는 잘 작동시키지 않는 사람은 불규칙한 콘돔 사용, 다수의 섹스 파트너, 빈번한 원나이트, 섹슈얼리티를 통제하지 못하는 기분 등으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우리 중 10~20퍼센트는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성적 관심이 늘어난다. ·성적 자극은 날 때부터 아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흥분시키는 것은 대부분 문화에서 습득된다. ·다른 사람과 성적 관계를 맺는 것은 안전하며, 홀로인 것 역시 안전하다. ·낮은 성욕이란 파트너를 만족시킬 만큼의 빈도로 섹스를 원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섹스를 원하지 않는 것은 정상이다. ·욕정, 욕망, 화학 반응, 성적 매력은 최적의 섹스를 구성하는 데 극히 미미한 요소일 뿐이다. ·훌륭한 섹스를 하는 사람은 무작정 침대에 올라가 눕지 않고 맥락을 키운다. ·훌륭한 섹스는 파트너를 더 깊은 내면세계로 데려간다. ·수십 년간 강한 성적 유대를 유지하는 커플은 “섹스를 우선순위에 두는” “친구”다. ·오르가슴은 ‘성기의 반응’이 아니고, ‘쾌락의 절정’도 아니며, ‘우열’도 아니다. ·오르가슴은 대개 질이 아닌 음핵의 자극을 통해 일어난다. 음핵은 에로틱한 감각이 총집결하는 대형 터미널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오르가슴을 향한 충동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쾌락은 상태가 아닌 과정이다. ·비정상으로 여길 만한 성적 경험은 딱 두 가지다. 합의 없는 섹스, 원치 않는 통증을 유발하는 섹스. ·쾌락은 가장 온전하고 진실한 인간됨에 가까워지기 위한 관문이다. 남성의 성기는 대개 마음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즉, 음경이 발기하면 성적으로 흥분되었다는 뜻) 여성의 성기도 마음을 대변한다고 가정한다.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어떤 여성은 그렇고, 많은 여성은 그렇지 않다. 여성은 완벽하게 정상이고 건강하면서도 “성적 흥분의 불일치”를 경험한다. 성기의 행동(젖었거나 말랐거나)이 정신적 체감(성적으로 흥분했거나 안 했거나)과 어긋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 문화는 여성의 성기에서 나오는 체액에 대해 상반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정은 본질적으로 남성의 행위로 여겨지고, 여성의 성기는 수치스러운 것이라 여성의 몸이 그렇게 힘차게 액체를 뿜어내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로 여성의 사정은 상대적으로 희귀한 현상일뿐더러, 새로운 것에 탐닉하는 인간의 본능이 시장의 수요 공급 원리와 결합해 ‘사정하는 여성’이라는 상품은 가치가 높고 또 전시 대상이 된다. 그래서 여성 사정에 대한 문화적 메시지를 새겨들은 여성이라면 당연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하지만 생물학적 메시지는 단순하다. 여성의 사정은 남성의 유두와 여성의 처녀막처럼 부수적인 형질이다. 문화가 어떻게 취급하든 결국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다.
삼남삼녀
지성사 / 김태길 지음, 남인희 그림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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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소설,일반
김태길 지음, 남인희 그림
<어르신 이야기책> ‘짧은글’로, 수필가 김태길은 철학자로 활동하는 한편, 자신의 사유를 담은 다양한 수필을 펴내기도 했다. 이 글은 남자아이를 손꼽아 기다렸지만 결국 세 명의 여아를 출산하였다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남아를 선호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 해학적으로 묘사하면서, 작가 자신도 아들을 은근히 기대하였으나 아내가 순산만 했으면 다행이라며 위안한다.어르신들의 책읽기는 인지 기능의 향상과 우울감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얻는 즐거움! 이제 어르신들도 그 즐거움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 어르신의 책읽기 권리를 찾아드리기 위한 국내 최초의 기획, 품위 있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1차 40종 출간! “어떻게 하면 품위 있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까?” 이에 전문가들은 어르신의 지적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책읽기이지요. 하지만 현실은 어르신들께 어린이들이 보는 그림책을 권하거나 읽어드리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서글픈 현실을 접하면서, 어르신들만을 위한 책을 고민하게 되었고, 마침내 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책읽기에 필요한 책은 단순히 활자를 키우거나 그림을 넣는다고 자격을 갖추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기억인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소재여야 하고, 어르신 격에 맞게 글맛이 있어야 하며, 이를 시각적으로 자극할 격에 맞는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인지센터 책임자인 김상윤 박사의 자문을 받아 어르신들이 생생하게 기억하는 요소들을 이끌어내기에 적합한 소재의 글로 선정했으며, 글의 소재들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글과 그림이 동시에 인지 기능을 자극할 수 있게 작업했습니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늘 곁에 두고 펼쳐보실 수 있게 책의 크기를 고려했고, 이에 따라 적절한 활자의 크기와 어르신들의 집중력을 감안하여 읽기 쉽게 단락을 나누었습니다. 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에서 가려 뽑아냈으며, 그림은 그림치료 활동을 하는 화가들이 참여했습니다. 마침내 지난 1년 동안 작업한 그 결과물로 40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은 네 종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긴글(9종)은 글 읽기에 부담이 없는 분들을 위한 책, 중간글(8종)은 긴글을 조금 지루하게 느끼시는 분들을 위한 책, 짧은글(11종)은 중간글보다 더 짧은 글을 읽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책, 마지막으로 글 읽기가 힘든 분들을 위한 그림책(12종)에는 그림과 그림에 덧붙이는 한 줄을 실었습니다. ◆ 이 책의 내용 ‘짧은글’로, 수필가 김태길은 철학자로 활동하는 한편, 자신의 사유를 담은 다양한 수필을 펴내기도 합니다. 이 글은 남자아이를 손꼽아 기다렸지만 결국 세 명의 여아를 출산하였다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남아를 선호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 해학적으로 묘사하면서, 작가 자신도 아들을 은근히 기대하였으나 아내가 순산만 했으면 다행이라며 위안합니다.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1
arte(아르테) / 서늘한여름밤 (지은이)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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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
소설,일반
서늘한여름밤 (지은이)
『우리의 사랑은 언제 불행해질까』『어차피 내 마음입니다』『나에게 다정한 하루』를 통해 독자들과 함께 해온 작가 “서늘한여름밤(이하 서밤)이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라는 제목의 다이어리 시리즈로 찾아왔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각 권에서 “일”, “관계”, “마음”에 대한 고민을 하나씩 헤아리며, 어쩌면 우리 안에 이미 있을지도 모를 답을 찾아가도록 이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1. 일하는 마음, 괜찮나요?』는 일 앞에 무너지기도 하고, 일로 만나는 사이 때문에 지쳐버리곤 하는 우리의 오늘을 찬찬히 되짚어가며 점검하도록 구성하였다.어떤 사람들이 쓸까? 어떻게 쓸까? 프롤로그 Part1 가치와 꿈 Day 1 나에게 중요한 가치 Day 2 가치 이해하기 Day 3 가치 충족도 평가 Day 4 포기해야 하는 가치 Day 5 내가 하고 있는 일 Day 6 나의 일 깊이 생각하기 Day 7 배우고 싶은 것 Day 8 나의 장래 희망 Day 9 꿈꾸는 삶의 장면 Day 10 문장 완성하기 가치와 꿈 마무리 Part2 일과 직업 Day 11 나의 직업 그래프 Day 12 직업의 조건 Day 13 나를 힘들게 하는 일 Day 14 일과 나의 관계 Day 15 후회하는 일 Day 16 내 일에서의 의미 찾기 Day 17 나의 강점 찾기 Day 18 작은 성공 기념하기 Day 19 나만의 출퇴근 의식 만들기 Day 20 오늘 내 머릿속 비우기 일과 직업 마무리 Part3 번아웃 Day 21 번아웃 체크리스트 Day 22 증상 1 신체적, 감정적 소진 Day 23 증상 2 냉소와 무관심 Day 24 증상 3 효능감 저하와 무능감 Day 25 끔찍한 상사 vs 좋은 상사 Day 26 번아웃 예방법 12가지 Day 27 감각에 집중하기 Day 28 여백의 날 Day 29 번아웃 벗어나기 계획표 Day 30 나만의 빨간불 설정하기 번아웃 마무리 낯선 눈으로 나를 되돌아보기 나만의 에세이 쓰기 에필로그“일”에 대해 고민하고, “관계”앞에 망설이고, “지금 내 마음”을 몰라 헤매는 “우리”를 위한 30일 심리 학습지 일이 문제인지, 사람이 문제인지, 그냥 내가 문제인 건지... 아무래도 이건 번아웃 같은데...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챌린지에 루틴에 리추얼까지. 벅차게 노력하다가도, 이렇게까지 안간힘을 쓰며 살아야 하나, 허무해지기도 하는 우리. 나의 노력과 고민이 오히려 나의 가치관과 꿈을 해치는 것만 같을 때. 내 마음부터 먼저 챙기는 30일 심리 상담 학습지. 일과 진로, 퇴사와 이직,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매 순간 고민하는 우리. 남들도 다 힘든데 나만 유난 떠는 건가? 싶어 고민을 입 밖에 꺼내기도 쉽지 않을 때. 마음속 깊은 곳에 있을 나의 진짜 마음을 찾아 떠나는 30일 셀프 카운슬링 MZ세대가 ‘조기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린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보인다.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커진 시대, 2030 세대는 자신만의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챌린지를 넘어 루틴과 리추얼로 이어지는 새로운 자기계발 키워드에 푹 빠진 그들은 좀 더 일찍 아침을 시작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며 성장과 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다가도, SNS에 가득한 “더 열심히”, “더 잘 사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좌절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MZ세대 중에서도 특히 여성은 스스로 심리 상담과 정신과 상담을 찾는 첫 세대라고들 한다. 심리 상담과 정신과 상담의 문턱이 낮아졌다는 건 한편으로는 다행한 일이지만, 그와 함께 어쩌면 자신의 마음속에 이미 있을지도 모르는 답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면 더욱더 좋지 않을까? 『우리의 사랑은 언제 불행해질까』『어차피 내 마음입니다』『나에게 다정한 하루』를 통해 독자들과 함께 해온 작가 “서늘한여름밤(이하 서밤)이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라는 제목의 다이어리 시리즈로 찾아왔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각 권에서 “일”, “관계”, “마음”에 대한 고민을 하나씩 헤아리며, 어쩌면 우리 안에 이미 있을지도 모를 답을 찾아가도록 이끈다. 일하는 마음, 괜찮나요? 작가 서밤의 응원과 함께하는 “일”에 대한 마음 상담 30일 다이어리 시리즈의 첫 번째 책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1. 일하는 마음, 괜찮나요?』는 일 앞에 무너지기도 하고, 일로 만나는 사이 때문에 지쳐버리곤 하는 우리의 오늘을 찬찬히 되짚어가며 점검하도록 구성하였다. 우선 1부 ‘가치와 꿈’에서는, 나에게 중요한 가치와 그 가치들이 얼마나 충족되고 있는지, 내가 꿈꾸는 삶의 한 장면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본다.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중요한 가치를 적어보고, 그중에서 충돌되는 건 없는지 살펴본다. 2부 ‘일과 직업’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직업의 조건과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을 점검하고 일과 나의 관계, 나의 강점과 스스로 작은 성공에도 응원과 축하를 보내는 과정을 통해 정확한 현실 인식과 따스한 격려를 독려한다. 3부는 ‘번아웃’에서는 번아웃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번아웃 상태를 점검하고 신체적, 감정적 소진 상태를 비롯하여 어떤 부분에서 번아웃이 강화되고 있는지, 번아웃을 예방하는 방법과 벗어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가이드한다. 각 10일씩 총 30일간 주제에 대한 셀프 카운슬링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에 3~5개씩 이어지는 질문에 답하고 때로는 그림으로, 때로는 체크리스트와 그래프로 상태와 상황을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의 어느 부분이 힘든지,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을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너무 괜찮아지려는 노력보다, 괜찮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기를. 그리고 조금만 더,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작은 성취에도 큰 목소리로 스스로 축하하기를. 작가의 다정한 응원은 30일 동안의 카운슬링 곳곳에 숨어 있다. 별처럼 반짝이는 당신이 다 타버려 재가 되지 않고 오래오래 반짝이기를. 작가는 이번 다이어리 시리즈를 통해 무심코 흘러가 버리는 오늘 내 마음의 한 조각을 가벼이 여기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달의 시간 동안 나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면, 그것만으로도 내일을 꿈꿀 자신감과 희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실패는 도전의 증거라고 말하며 자신을 북돋우는 작가는 더 잘해보려 노력한 사람에게 찾아오는 무기력과 번아웃이 우리를 집어삼키지 않도록 임상 심리를 전공하고 심리상담센터와 마음에 집중하는 팟캐스트, 인스타툰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3권의 다이어리에 쏟아냈다. 괜찮으면 괜찮은 대로, 괜찮지 않으면 또 괜찮지 않은 대로.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자신을 기특해하며 잘 돌봐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은 이 다이어리를 통해 당신이 부디 진짜 내 마음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과 어쩌면 내 속에 이미 있었을지 모를 답을 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용기를 내서 정말 살고 싶은 삶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_『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1. 일하는 마음, 괜찮나요?』 중에서우리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일하는 데 쓰게 됩니다.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바쁘고 피로한 일상을 살다 보면 정말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하는 게 사치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해 왔던 일을 관성처럼 하고, 살아왔던 일상을 습관처럼 살기도 벅차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당신이 <일하는 마음, 괜찮나요?>를 통해 이 사치스러운 시간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스스로에 대해 질문하고 차분히 그 대답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만약 내가 원하는 삶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그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다음 생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번 생에 그 삶을 살아 보면 어떨까요? 마음속 반짝이는 가치와 꿈들을 다시 한번 바라봐 주세요. 가고 싶은 곳을 바라보다 보면 언젠가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내가 살고 싶은 삶을 그려 보며 어떤 감정이 들었나요? 설나요?아니면 현실의 내 삶과 너무 다른 모습에 실망감이 들었나요?그 어떤 감정이든 괜찮아요.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모습을 그려 본 것만으로도 이미 그 삶에 한 발자국 더 내딛은 거니까요. 용기를 내서 정말 살고 싶은 삶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멘탈 리셋
넥스웍 / 복성 (지은이)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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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복성 (지은이)
인류가 태곳적부터 품어온 부와 성공을 얻는 ‘비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비밀’을 믿고 멘탈을 리셋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비록 처한 환경이 나빠도, 돈이 없어도, 재능이 없어도, 심지어 가진 것이 하나도 없어도 괜찮다.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을 때가 바로 ‘비밀’을 스스로에게 입증할 가장 최적기다. 그러나 우리가 새로운 운명을 창조하려면 ‘비밀’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완전한 ‘비밀’의 원리와 법칙을 이해하고, 멘탈을 리셋하는 올바른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그러려면 이 책을 생명만큼 소중히 여겨야 한다. 내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매일 휴대해야 한다. 잠꼬대할 때조차도 내용이 입으로 술술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읽어야 한다. 그리고 이 ‘비밀’을 굳게 믿고 묵묵히 멘탈을 리셋해야 한다.| 프롤로그 | 004 | 일러두기 | 013 1부 멘탈 리셋의 ‘비밀’ ● ‘비밀’을 실천하면 실패란 없다 021 ● 당신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022 1. ‘비밀’이 드러나다 025 | 부와 성공을 얻는 사람들의 공통점 | 왜 내 뜻대로 안 될까 | 2. ‘비밀’의 나무 031 | 뿌리는 대로 거두는 ‘비밀’ | 생각이 인생의 열매를 결정한다 | | 성공은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 3. 세상을 창조하는 마음의 법칙들 039 | 두 개의 세계로 분리하는 상호의존성의 법칙 | | 하나의 세계로 합일하는 상호침투성의 법칙 | |현실로 나타나게 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 4. 우주, 부와 성공의 창고 059 | 현실을 창조하는 관찰자 효과 |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 | 우주는 무한대로 부를 공급해준다 | ‘비밀’은 발견했을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 | | 모든 것은 이미 이루어져 있다 | 생각을 지배하라 | ● The ‘Secret’ Summaries 072 2부 부와 성공을 얻는 ‘비밀’의 원리 ● ‘비밀’은 공평하다 079 ● ‘비밀’에는 한계가 없다 080 1. 마음,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 082 | 멘탈은 상호의존성의 법칙을 따른다 | 생각은 주술이다 | |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 2. 선택, 자극과 반응 사이 089 | 의도와 현실은 왜 정반대일까 | 의지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다 | |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3. 의식, 무의식의 노예 098 | 의식은 무의식의 어릿광대다 | 자극은 새롭지만 반응은 낡다 | | 의식은 백전백패다 | 4. 자아, 나라는 환상 106 | 자아의 성장과 위계 | 자아는 자신을 인식하지 못한다 | | 자기 혁명에서 사회 혁명으로 | 의식의 오류 | 자기와 참나 | 5. 감정, 부와 성공의 나침반 130 | 감정은 우주가 보내는 신호다 |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자석 | 6. 행동, 현실을 만드는 힘 136 | 현재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하라 | 편안함에서 하는 행동은 모두 무위다 | 상상과 무위가 만나게 하라 | ● The ‘Secret’ Summaries 144 3부 ‘비밀’의 주의사항 ● ‘비밀’은 실천하는 사람의 몫이다 153 ● 미로에 빠지지 마라 154 1. 과거 비밀들의 오류 156 | 불완전한 비밀 | 가혹한 비판 | 2. 현실, 최종 결과로부터의 상상 161 | 창조는 상상이다 | 의지 없이 상상하라 | | 어떻게 이룰 것인가는 생각하지 마라 | 3. 부, 경쟁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 171 | 부자가 되고 싶으면 창조자가 되어라 | 기적은 없다 | 4. 조급, 실패의 어머니 176 | 실패는 반복된다 |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성공한다 | 5. 인생, 100% 자신의 책임 182 | 상호의존성을 따르지 마라 | 현실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 6. 불안, 현재로부터의 도피 188 | 죽음의 공포는 죽어야 끝난다 | 미래를 걱정하지 마라 | 7. 갈등, 두 세계의 투쟁 197 | 상자 안에 갇히면 갈등이 시작된다 | 역지사지하면 상자 밖으로 나온다 | |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라 | 8. 질병, 불균형의 결과 208 | 생각이 질병을 만든다 | 스스로 치유하라 | ● The ‘Secret’ Summaries 216 4부 멘탈을 리셋하는 방법 ● 멘탈 리셋 프로세스 225 ● 상상을 주입시키는 자기암시 228 ● 자아를 관찰하는 자기탐구 230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235 1단계 상상하라 238 | 자기암시하라 | 무위로 행동하라 | 현재의 생각을 주시하라 | 2단계 믿어라 257 | 증거를 확인하라 | 과거의 기억을 응시하라 | 3단계 감사하라 273 | 익숙한 것들과 이별하라 |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 미래의 모습을 관찰하라 | ● The ‘Secret’ Summaries 290 | 에필로그 | 296 | 참고문헌 | 300이 책은 인류가 태곳적부터 품어온 부와 성공을 얻는 ‘비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비밀’을 믿고 멘탈을 리셋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비록 처한 환경이 나빠도, 돈이 없어도, 재능이 없어도, 심지어 가진 것이 하나도 없어도 괜찮다.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을 때가 바로 ‘비밀’을 스스로에게 입증할 가장 최적기다. 그러나 우리가 새로운 운명을 창조하려면 ‘비밀’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완전한 ‘비밀’의 원리와 법칙을 이해하고, 멘탈을 리셋하는 올바른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그러려면 이 책을 생명만큼 소중히 여겨야 한다. 내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매일 휴대해야 한다. 잠꼬대할 때조차도 내용이 입으로 술술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읽어야 한다. 그리고 이 ‘비밀’을 굳게 믿고 묵묵히 멘탈을 리셋해야 한다. 상상하라! 믿어라! 감사하라! 그러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얻을 것이다! ※ 이 책은 19세기 미국에서 시작된 신사상 운동New thought movement이 아니다. 나아가 그리스도교나 힌두교나 불교 등 그 어떤 종교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철학과 과학에 대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종교와 철학과 과학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부와 성공은 환경이 아니라 멘탈에 의해서 결정된다! 멘탈을 리셋하면 현실은 완전히 바뀐다! 이 책은 인류가 태곳적부터 품어온 부와 성공을 얻는 ‘비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다루고 있다. ‘비밀’이란 무엇인가? 왜 소수의 사람만이 ‘비밀’을 알았을까? 지금까지 이 ‘비밀’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책들이 나름대로 해석들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그 ‘비밀’의 퍼즐 조각을 정확히 맞추지는 못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오직 ‘비밀’의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간 사람만이 ‘비밀’을 온전히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보닛을 열어봐야 자동차의 작동 원리와 방법을 제대로 알 수 있듯이,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야만 ‘비밀’의 원리와 작동하는 방법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비밀’은 지식이나 연구가 아니라, 체험해야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체험을 통한 원하는 것을 얻는 ‘비밀’의 이론서이자 실용서다. 이 책의 ‘비밀’은 “뿌리는 대로 거둔다.”라는 것이다. 당신이 뿌린 생각이 현실을 창조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씨앗과 뿌리(원인)가 눈에 보이는 열매(결과)를 만든다. 그리고 한 번 영근 열매는 바꿀 수 없다. 나아가 열매로 열매를 바꿀 수 없듯이, 결과로 결과를 바꿀 수는 없다. 결과를 바꾸려면 오직 원인을 바꿔야 하듯, 현실을 바꾸려면 생각(기억)을 바꿔야 한다. 따라서 당신이 멘탈을 리셋하면 현실은 완전히 바뀐다. 이것이 멘탈 리셋이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비밀’이다.이처럼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의 힘이 훨씬 더 강력하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 예를 들면 휴대폰을 작동하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주파수가 있기 때문이다. 주파수가 없으면 휴대폰은 무용지물이다. 전기도 마찬가지다. 코드를 꽂는 구멍에 전선만 있고 전기가 없으면 전자기기는 아무 쓸모가 없다. 이처럼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 세상은 어떤 결과도 스스로 일어나지 않는다. 반드시 어떤 원인이 존재한다. 당신은 원인과 결과가 명확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열매(결과)를 바꾸고 싶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씨앗과 뿌리(원인)를 먼저 바꿔야 한다. 왜냐하면 한 번 영근 열매는 바꿀 수 없고, 열매로 열매를 바꾸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과를 바꾸고 싶다면 원인을 바꿔야 한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자 뿌리는 대로 거두는 ‘비밀’이다. ‘비밀’에는 한계가 없다‘비밀’에는 한계란 없다. 하지만 한계에 얽매인 당신의 생각이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당신이 이 ‘비밀’을 사실로 믿고 멘탈을 리셋하기만 한다면, 금세 진실임이 입증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당신을 보고 이 ‘비밀’을 믿어 멘탈을 리셋하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또다시 증명될 것이다. 이것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비밀’을 믿어 멘탈을 리셋할 것이다. 그러면 인류는 가난과 질병, 갈등과 분열, 폭력과 전쟁 등에서 완전히 해방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멘탈이 지구의 입장을 계속해서 따르는 한,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나 환경은 절대로 바뀌질 않을 것이다. 나아가 세상도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러면 당신의 삶은 끝도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 신기루를 찾아 헤매듯이, 다른 사람들과 무한경쟁하며 약육강식이 일상이 될 것이다. 당신은 부자가 되고 싶은가? 당신은 성공을 하고 싶은가?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얻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모든 일을 멈추고, 부와 성공을 얻는 ‘비밀’의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하라. 지금 당신에게 이 ‘비밀’의 원리를 이해하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 없다. 그러면 당신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요술 램프를 얻게 될 것이다.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예담 / 마스다 미리 글, 권남희 옮김 /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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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취미,실용
마스다 미리 글, 권남희 옮김
수짱 시리즈를 비롯, 다양한 만화를 통해 어른 여자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포착해 수많은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스다 미리가 이번 책에서는 삼사십대 여성들이 느끼는 연애 감정과 거기에 따르는 마음의 파장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삼십대 중후반. 어쩐지 청춘 저편의 시절과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어른의 세계에 진입해야 할 것만 같은 부담스러운 시기. 마음은 여전히 철없는 사춘기 시절에 머물러 있는데, 외모의 노화도 부쩍 신경 쓰이고 더불어 나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나 기준은 더욱 엄격해지는 것만 같다. 상큼한 청춘의 바람은 지나갔지만 일렁이는 봄바람에도 왠지 설레는 것이 여자의 마음. 오랜만에 만난 거래처 남자 직원의 관심 어린 인사말 한 마디에도 피곤했던 하루가 새콤달콤하게 물드는 것만 같다. 마스다 미리 자신이 나이를 먹어가며 느꼈던 미세한 연애 감정과 들뜸. 그리고 그 심리 상태에서 연상된 청춘의 기억들을 에세이와 짧은 만화로 구성한 이 책은 일본 카도가와 학예 웹매거진에 2년간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묶은 것이다.* 내 청춘에 보태고 싶은 사랑의 에피소드 패스트푸드점에서 데이트하기 그의 교복을 빌려 입기 하트 은목걸이 선물 받기 방과 후의 고백 커플룩 입기 그의 타진 옷을 꿰매주기 자전거 둘이서 함께 타기 수제 초콜릿 선물하기 졸업식 날 고백하기 하굣길에 선 채로 계속 대화하기 데이트 도시락 싸기 여름방학, 수영장에서 만나기 가사 실습 음식 챙겨주기 공주님처럼 안기기 관람차 안에서의 첫 키스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기 헝겊 가방 만들어주기 여행 가서 공중전화로 전화하기 교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는 남학생! 후기_ 나의 청춘은 항상 때를 놓쳤지만!“오랜만에 만나니 예뻐졌어요!” 오늘 내 가슴을 새콤달콤하게 만든 그 남자의 말 풋풋한 청춘은 아니어도 내 마음은 여전한 사춘기 마스다 미리, 이번에는 두근두근 연애다! 나이에 울고 사랑에 우는 여자들을 위한 마스다 미리 연애 공감 백서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어린 묘사로 이 시대 여성들의 내면을 대변해온 마스다 미리의 만화에세이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이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수짱 시리즈를 비롯, 다양한 만화를 통해 어른 여자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포착해 수많은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스다 미리가 이번 책에서는 삼사십대 여성들이 느끼는 연애 감정과 거기에 따르는 마음의 파장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삼십대 중후반. 어쩐지 청춘 저편의 시절과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어른의 세계에 진입해야 할 것만 같은 부담스러운 시기. 마음은 여전히 철없는 사춘기 시절에 머물러 있는데, 외모의 노화도 부쩍 신경 쓰이고 더불어 나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나 기준은 더욱 엄격해지는 것만 같다. 상큼한 청춘의 바람은 지나갔지만 일렁이는 봄바람에도 왠지 설레는 것이 여자의 마음. 오랜만에 만난 거래처 남자 직원의 관심 어린 인사말 한 마디에도 피곤했던 하루가 새콤달콤하게 물드는 것만 같다. 마스다 미리 자신이 나이를 먹어가며 느꼈던 미세한 연애 감정과 들뜸. 그리고 그 심리 상태에서 연상된 청춘의 기억들을 에세이와 짧은 만화로 구성한 이 책은 일본 카도가와 학예 웹매거진에 2년간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묶은 것이다. 청춘엔 그때만 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고, 지금은 지금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으니까 괜찮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만은 여전하니까! 학창 시절, 밸런타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수제 초콜릿을 선물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방과 후 교문 앞에서 이웃 남학교 학생에게 사랑을 고백 받은 경험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추억일까? 유원지 관람차 안에서의 첫 키스란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판타지였다. 청춘 연애의 대표 이미지처럼 각인되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 같지만, 실은 연애에 일찍 눈을 떴거나 인기 있는 여학생에게나 해당된 ‘그들만의 사건’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연애는 머리로만 생각했지, 실행할 엄두도 못 내고 여자들끼리 몰려다니면서 남자에게 인기 많은 여학생을 부러워하던 것이 어쩌면 대부분의 여자들에게 공통된 추억이 아닐까? 마스다 미리는 경험해보지 못해 더 애틋한 청춘의 연애 판타지들을 하나하나 꼽아보며 독자들과 함께 추억과 회한에 잠긴다. 하지만 그것은 부러움이나 원망 같은 감정과는 다르다. 좋은 시절은 이미 때를 놓치고 떠나버린 것 같지만, 나에겐 내가 선택한 청춘의 타이밍이 따로 있음을 잊지 말자고 작가는 역설한다. 늘 그랬듯 마스다 미리는 이 책에서도 공감의 정서로 독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어라? 이거 완전 내 얘기잖아?” 하루하루 맞부딪히는 사소한 절망, 슬픔, 우울. 그리고 그 가운데 피어나는 작은 웃음과 즐거움을 작가는 짧고 경쾌한 문장, 위트 넘치는 만화 속에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사실, 억지스러운 희망의 메시지보다 절망의 순간을 표현하는 대목이 훨씬 많은데, 그 일상의 비애감이 여성들에겐 너무 자신의 얘기 같아서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편화 사전
우람 / 이현미 / 199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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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
소설,일반
이현미
포용의 힘
트로이목마 / 정현천 지음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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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목마
소설,일반
정현천 지음
“포용은 품성이 아니라 행동이다” 나와 다름을 받아들여라, 적극적이고 의도적으로! “세종대왕은 철저하게 공적(公的)인 분야에서 일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를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했습니다. 사적(私的)인 부분은 교화(敎化)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인재를 쓰는 데 편견이나 선입견을 배제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공적(功績)을 통해 허물을 덮게 하는 강점경영을 했던 것입니다. 백성들에 대해서는 항상 긍휼히 여겼지만, 무조건 어질게만 하지 않고 법치의 효율성이 전체 백성들에게 더 큰 이익을 준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려고 했습니다. 세종대왕의 포용력은 무조건적인 포용이 아니라 공과 사의 구분을 철저히 하고 목적지향적으로 취한 포용이었던 것입니다. 세종대왕은 어떤 것도 당연한 것을 그저 쉽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세종대왕이 누구에게나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한글이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_ 《포용의 힘》본문 중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국왕이자 수많은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포용력에 관해 쓴 부분을 발췌한 글이다. 세종대왕 시절, 병조판서를 지낸 조말생에게 엄청난 비리 사건이 터져 수많은 신하와 전국의 유생들로부터 ‘사형’을 내려야 한다는 상소가 올라왔지만, 세종은 조말생의 관직을 파하고 2년여의 짧은 유배생활만을 처벌로 내렸다. 7년 후, 세종은 우리의 북방 국경을 지키고 명나라와 외교적으로도 원만하게 일할 적임자로 조말생 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해 그를 함길도 관찰사로 임명했고, 실제로 조말생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최윤덕 장군과 함께 ‘4군 6진’을 개척하는 데 큰 공을 세우게 된다. 엄격한 법치주의를 내세웠고, 특별히 조말생을 편애한 것도 아니었던 세종이 그를 죽이지 않고 나라에 공적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유를 저자는 위와 같이 풀어냈다.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지도자의 ‘포용력과 인사(人事)’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지난 2011년 1월에 출간된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의 개정판이다. 수많은 독자들의 별 다섯(★★★★★) 찬사가 쏟아졌던 전작을 개정한 《포용의 힘》은, 저자가 강조해온 ‘행위로서의 포용력’에 관한 콘셉트와 키워드를 좀더 명확히 함과 동시에 구성을 간결하게 하고, 참신하지 않은 사례를 과감히 덜어내고 새로운 것들을 추가함으로써 전작에 비해 더욱 선명하면서도 콤팩트한 책으로 재탄생했다. 저자는 ‘포용’을 결코 한 개인이나 집단의 품성쯤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며, 훨씬 더 확장된 개념, 즉 나와 다른 차이를 적극적이고 의도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다양성이 가져다주는 이로움을 발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 책이 출간되고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사건 사고가 많았던 만큼, ‘포용’이라는 가치가 더욱 더 절실해졌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포용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국내 한 대기업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 저자는, 진화생물학, 역사, 정치, 경영, 인류학, 생물학, 심리학 등을 다룬 수많은 책에서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접하면서, ‘포용’이야말로 오래도록 번성하고 살아남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가치이자 수단임을 발견해냈다. 더불어 ‘포용을 방해하는 8가지 덫’과 ‘포용력을 기를 수 있는 10가지 가치’ 등, 우리의 포용지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고주의, 서열 매기기, 매너리즘, 편견 등의 덫을 피하고, 역지사지, 경청과 관찰, 능동성과 유연성, 자아 확장 등을 실천함으로써 나와 우리 사회의 포용지수를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생존력을 강화시키자고 강조한다. 2017년 5월, 대한민국에서는 19대 대통령이 새로 선출되었다. 사분오열되고, 각종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서로 편을 갈라 다투면서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고 대내외적인 위협이 고조된 현재의 대한민국에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행동지침은 다름 아닌 ‘포용력’이며, 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좁은 울타리로 그들만의 이너서클 속에서 짧은 기간 번성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코 오래도록 번영하고 살아남을 수 없음을 수많은 생명체와 조직의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차이를 배척하고 변화를 거부한 생명체와 조직은 결코 살아남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포용 없이는 우리의 미래가 없다.”는 저자의 말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들어가는 말 _ 개정판 서문 1장. 포용이란 무엇인가? 순수와 포용 포용의 사전적 의미 포용, 가장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인 관계맺음 포용력, 생존하고 번영하는 핵심 2장. 살아남은 것 vs. 사라져버린 것 _ 진화생물학과 포용 미토콘드리아 공룡과 개미 충수와 편도선 암 근친교배와 집단유전 생물종 다양성 3장. 오래도록 번영한 문명 vs. 붕괴되어 사라진 문명_ 인류문명과 포용 인류의 뿌리, 아프리카 우리는 단일민족인가? 총, 균, 쇠 그린란드 이야기 포도밭의 일꾼 4장. 상생을 추구한 리더 vs. 독존을 선택한 리더 _ 역사와 포용 로마인과 제국의 조건 진나라 이사의 간축객서 세종대왕의 부패사건 처리 링컨과 오바마, 라이벌로 이루어진 팀 포키온의 아테네와 병자호란의 조선 5장. 최고 정예를 선택하느냐 vs. 너른 포용력을 발휘하느냐_ 리더십과 포용 신입사원 잘 뽑기 돌탑쌓기 로제토 마을의 건강 비결 초원의 치타와 생활의 달인 팔라디움 선물 거래의 결과 6장. 소통하는 조직 vs. 소통이 단절된 조직 _ 경영과 포용 협상과 포용 위험과 다양성 집단사고와 이단자 실패의 수용과 과정의 인내 기업 인수 합병 7장. 포용을 방해하는 8가지 덫 타성(매너리즘) 선입견(편견, 고정관념) 도그마 휴브리스 연고주의 서열 매기기 동조화 완벽주의 8장. 진정한 포용을 위한 10가지 가치 자아 확장 역지사지 경청과 관찰 여유와 기다림 호기심과 회의 능동성과 유연성 재분류 뒤섞기 군것들 나를 포용하기 맺음말 참고서적차이를 배척하고 변화를 거부한 것들은 결코 살아남지 못했다 나의 생존, 우리의 번영을 위해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개인, 집단, 기업, 조직의 생존과 번영의 비밀을 푸는 열쇠, 포용 약 46억 년 전에 탄생한 지구에는 그동안 수많은 생명체가 존재하고 또 사라졌다. 대표적으로 한때 지구 전역을 뒤덮으며 1억 6,000만 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지구를 지배해온 공룡은 이젠 박물관에서 화석으로만 볼 수 있다.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던 공룡, 분열된 중국을 최초로 통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멸망한 진(秦)나라, 얼음의 땅 그린란드에서 500년간 문명을 만들고 생존했던 바이킹도 모두 역사책의 기록으로만 만날 수 있다. 공룡, 진나라, 그린란드 바이킹, 그리고 1980년대 우리나라 3대 그룹사로 위용을 떨쳤던 대우그룹, 이들이 사라지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책《포용의 힘》의 저자는 그 이유가 바로 ‘포용력의 부족’이었다고 설명한다. 생명체건 집단이건 기업이건 간에 사라진 것들은, 공통적으로 나와 다른 것을 배척하고,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서서히, 혹은 급격히 몰락을 맞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공생하기보다는 지배하고, 장점을 벤치마킹하기보다는 배척하고, 또 시대 변화를 거스르며 독존과 무한 확장을 고집했던 것이다. 반대로 그 어떤 환경 변화에도 적응하며 살아남고 번영한 존재들도 있다. 곤충과 포유류를 적극 포용함으로써 생존을 유지하고 번성하게 된 속씨식물, 이민족에게 동일한 시민 자격을 주고 다양한 민족들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거대제국의 영광을 누린 로마제국, 그리고 적극적인 포용 정책을 바탕으로 한 기업인수합병(M&A)을 통해 세계 3위의 시멘트기업으로 성장한 멕시코의 시멕스(cemex)에게서는 남다른 포용력을 엿볼 수 있다. 즉, 생존하고 번영하고자 한다면, 그 핵심 전략은 바로 ‘포용력’이어야 함을 보여준다. √ 진화생물학, 역사학, 경영학, 인류학, 심리학 속에서 발견한 포용의 통찰 이 책은 다독가(多讀家)인 저자가 수백 권의 책을 읽고, 그 속에서 깨달은 통찰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탐독하던 저자는, 책마다 분야도 다르고, 내용도 다르고,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도 달랐지만, 하나로 꿰어지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책, 저널, 논문, 그리고 전문 리포트까지 인용해가며 진화생물학, 역사학, 경영학, 인류학, 심리학 내용까지 소개하며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생존전략으로서의 포용의 가치를 증명해보이고 있다. 지구 생명체가 다양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토콘드리아의 탄생, 충수와 편도선의 역할, 근친교배와 집단유전의 폐해,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 인재를 등용한 세종대왕, 라이벌까지 품어 그 장점을 적극 활용했던 링컨, 의견이 다른 신하를 품지 못해 나라를 잃게 된 괵나라 왕, 자신이 속한 산업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화를 이루면서도 동시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구글과 아마존의 경영전략,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를 바라보기보다는 ‘가격’이라는 한 가지의 극단적인 해결책으로 팔라디움을 선물(先物) 거래해 10억 달러 이상의 손해를 본 포드자동차 등, 저자가 깨달은 지혜를 전하기 위해 소개하고 있는 사례는 매우 다양하다. 특히 저자의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흥미롭게 전개된다. 저자는 이런 다양한 사례에서 얻은 지혜를 ‘포용’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꿰어내는 통찰력을 보여주었고, 새로운 가치, 즉 ‘행위로서의 포용’과 ‘생존전략으로서의 포용’으로 풀어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는, “생물학과 역사학, 경영학의 영역을 종횡무진으로 넘나들며 ‘포용’이라는 키워드로 물어낸 이 책은, 폭넓은 독서와 사물을 보는 섬세함, 그리고 깊은 성찰로 대표되는 고전적 의미의 ‘교양인’이 아니면 쓸 수 없는 글이다.”라며 이 책을 극찬했다. √ 개인의 품성이 아닌 실천적이고 적극적인 ‘행위로서의 포용’ 강조 《포용의 힘》에서 말하는 포용은 결코 개인의 품성이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포용’에 대한 일반적인 우리의 생각, 고정관념을 확장해 재해석한다. 나와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다른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며, 내가 갖지 못한 타인의 강점을 활용하는 적극적인 의미인 ‘행동과 실천으로서의 포용’을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컬럼비아대학교 경제학과 최연구 교수는, “다른 생각, 다른 방식, 다른 가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더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지금보다 더 번성하고 오래 살아남고 싶은 조직과 기업이라면 찾고자하는 해답의 핵심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라며 적극 추천하고 있다. 한편 저자는 대한민국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불포용과 불통의 사례를 꼬집는다. 장애인과 외국인 노동자, 성 소수자 등 마이너리티를 차별하는 자세,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되는 과도한 경쟁 체제, 왜곡된 사이버 폭력을 일삼는 일베 활동, 헌정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을 야기한 국정농단 세력의 그들만의 이너서클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포용을 방해하는 8가지 덫’을 이야기한다. 매너리즘, 편견과 고정관념, 도그마, 오만함(휴브리스), 연고주의, 서열과 순서 매기기, 동조화, 그리고 완벽주의가 그것이다. 더불어 이런 방해를 극복하고 ‘포용력을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한 10가지 가치’에 대해서도 저자는 말해주고 있다. 예를 들면, “꼭 필요하지 않은”, 혹은 “쓸데없는”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군-’이라는 접두어를 붙인 ‘군것들’의 가치와 현재에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이라도 쉽게 버려서는 안 되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파하고 있다. “보석이 되기 전 못생긴 돌멩이는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습니다. 지구상에 있었는지도 모르게 사라져버릴 수도 있는 수많은 동식물의 생태, 오지나 극한지에서 살아가는 소수부족들의 지혜, 그리고 괴짜들의 쓸데없는 생각과 모험이 언젠가 우리에게 보석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보면 군것들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분명히 우리의 이웃이며, 우리의 미래는 상당부분 군것들에 달려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외에도 자아 확장, 여유와 기다림, 호기심과 회의, 역지사지, 경청과 관찰, 능동성과 유연성, 뒤섞기, 재분류, 나를 포용하기 등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때 포용력이 발휘되며, 이는 더 크게 성장하고, 번영하고,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4차 산업혁명’과 ‘자본주의 4.0’ 등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변화들이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기술의 진보에 따른 다양한 가능성을 신속하게 받아들이고, 또 그에 수반되는 위험을 줄여나갈 방법을 미리 강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이’를 대하는 것이 편안해지고 ‘소통’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은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솔루션이 더 풍부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다양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이가 오로지 갈등의 원천으로만 작동한다면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요? ‘포용’이란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이자 행위입니다. 또한 좁은 울타리를 넓게 확장해 통합함으로써 더 나은 무엇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가치입니다. 억지로 차이를 없애고 하나로 만들려고 하거나 그저 한꺼번에 하나로 모으기만 하는 것은 통합도 포용도 아닐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지금 이 순간,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가능성이 발현되도록 인내하고 기다릴 줄 아는 포용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pp.7~8 들어가는 말 _ 개정판 서문 그런데 포용의 ‘관계 맺음’에는 아주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이 관계 안에서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전의 나보다 좀더 확장된 존재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좋으냐 나쁘냐를 떠나서, 그렇게 변한다는 것 자체가 다른 방식의 ‘관계 맺음’에 비해 포용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듭니다.포용은 예전 어떤 보험회사의 광고처럼 옳거나 그르거나, 같거나 다르거나, 맞거나 틀리거나,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그냥 제멋대로 놔둔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으로 덮어두는 것도 포용과 거리가 멉니다. 그것은 포용이라기보다는 무시에 가까운 태도입니다. 오히려 포용에서 중요한 것은 ‘차이’에 대한 분명한 인식입니다. 차이를 분명히 알면서도 그것 때문에 차별하지 않는 것이며, 차이에도 불구하고 할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두되 그 자체에서 무언가가 발현되기를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용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가장 유연하면서도 가장 적극적인 ‘관계 맺음’의 방식입니다. p.27 1장. 포용이란 무엇인가 인간 사회에도 ‘암적인 존재’라는 말에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명백한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자기를 합리화하고, 남들의 비판에는 귀를 막고, 남의 것을 슬그머니 자기 것으로 만들며, 언제 어디서나 슬쩍 끼어들어 남들이 뭐라 하건 자기 이익만 챙기고 자기 주장만 반복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전체에 앞서 자기를 내세우고, 흐름과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며, 무한확장과 영구존속을 꾀하다가 결국은 전체를 힘들게 하고 자기 스스로도 파멸하고 마는 사람들입니다. 포용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혹시 내가 그런 사람은 아닌지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뻔뻔한 암세포의 공격에 당당히 맞서 삶에 대한 무한한 포용력으로 우리를 감동시킨 랜디 포시 교수와 장영희 교수를 가슴 속에 기억하면서 말입니다. - p.59 2장. 살아남은 것 vs 사라져버린 것 _ 진화생물학과 포용
나무의 맛
마티 / 아르투르 시자르-에를라흐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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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소설,일반
아르투르 시자르-에를라흐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저자의 직업은 평론가이다. 향과 맛을 감별하는 음식 평론가. 평범하게 ‘맛집’을 순례한다면 직업 만족도가 최상일 것이 분명한데, 그는 식재료로 생각하기엔 낯설고 새로운 나무의 풍미, 맛, 향을 진하게 머금은 음식들을 찾아 세계 각지로 떠난다. 『나무의 맛』은 그 견문의 기록이다. 책은 비버가 방금 먹은 나뭇가지를 씹어보는 진정성 넘치는 모험에서 시작한다. 이탈리아 폴렌조 소재의 미식과학대학 석사를 마친 음식 평론가 아르투르-시자르 에를라흐는 집 근처 호숫가에 서식하는 비버가 어떤 나무는 먹고, 어떤 나무는 왜 둥지를 짓는 데만 쓰는지 문득 궁금해한다. 그러곤 주저 없이 비버의 잇자국이 남은 나무줄기를 찾아 조금(나무에 생채기를 남겨 미안해하면서) 잘라 먹어보고 깨닫는다. 식용 나무와 건축용 나무는 다르다! 갈빛 수액이 끈적하고 쓴 나무가 있는가 하면, 씹을수록 시원하고 달달한 물이 나오는 나무가 있었기 때문이다.한국 독자들에게 서문: 나무에 대하여 1 나무, 열정, 맛 비버가 준 영감 맛의 문제 2 맛있는 나무 너도밤나무 피자 런던에서 온 엽서 위스키 맛의 70퍼센트 비밀 술집의 스페셜티 칵테일 제노바 럼 투어 나무에서 영혼으로 베트남 숲의 영혼 소나무를 요리하는 숲속 식당 푸른 요구르트 아삭한 피클의 비밀 밀 맥주와 낙엽송 발사믹 식초에 붙은 번호 슈거 문이 차오르다 포도와 오크의 화합 트러플 사냥 나무껍질에 숨겨둔 치즈 나무과자 실종사건 3 맛있는 나무의 미래 나무와 친구들 숲의 혁명 감사의 글 주 찾아보기미식의 끝은 호기심 그의 직업은 평론가이다. 향과 맛을 감별하는 음식 평론가. 평범하게 ‘맛집’을 순례한다면 직업 만족도가 최상일 것이 분명한데, 그는 계곡으로, 숲으로, 운하로 쏘다니며 나무를 찾아다닌다. 『나무의 맛』의 저자 이야기다. 책은 비버가 방금 먹은 나뭇가지를 씹어보는 진정성 넘치는 모험에서 시작한다. 이탈리아 폴렌조 소재의 미식과학대학 석사를 마친 음식 평론가 아르투르-시자르 에를라흐는 집 근처 호숫가에 서식하는 비버가 어떤 나무는 먹고, 어떤 나무는 왜 둥지를 짓는 데만 쓰는지 문득 궁금해한다. 그러곤 주저 없이 비버의 잇자국이 남은 나무줄기를 찾아 조금(나무에 생채기를 남겨 미안해하면서) 잘라 먹어보고 깨닫는다. 식용 나무와 건축용 나무는 다르다! 갈빛 수액이 끈적하고 쓴 나무가 있는가 하면, 씹을수록 시원하고 달달한 물이 나오는 나무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르투르는 이제 나무를 부엌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꿈에 부푼다. 그날을 그리며 나무의 풍미, 맛, 향을 진하게 머금은 음식들을 찾아 나폴리로, 스위스로, 모데나로, 빈으로, 다르질링으로 떠난다. 『나무의 맛』은 그 견문의 기록이다. 설탕단풍나무에서 나는 초콜릿 맛을 찾아서 찐득하고 다디단 메이플 시럽을 단풍나무 수액으로 만든다는 건 누구나 안다. 정확히는 설탕단풍나무의 수액이 원료다. 이름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이미 달다. 아르투르는 설탕단풍나무의 수액을 누가 어쩌다 졸여 시럽을 만들었을지 신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오래도록 수액 채취를 업으로 삼아온 한 사람을 만나러 떠난다. 얼음이 녹고 시내가 흐를 때 설탕단풍나무 껍질 아래로 수액도 흐르기 시작하고, 채취업자들은 이때를 진짜 봄이라고 생각한다. 숲 전체에 파이프를 연결해 뽑은 수액들은 캐러멜화를 거쳐 시럽이 되는데, 천연 수액 40리터에서 겨우 1리터만 시럽이 된다. 그렇게 생산된 황금빛의 상큼한 꽃향기가 감도는 시럽은 과연 어떤 맛일까? 고급 다크 초콜릿과 밀크 커피, 바닐라, 캐러멜 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단맛. 저자도 인정하지만, 낯선 맛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수차례 가공을 거쳐 탄생한 식품들에 빗대는 것이 최선이다. 저자는 맛을 표현하는 어휘가 특히 서구권 언어에 부족하다면서, ‘싱겁다’(충분히 간이 되지 않아 밋밋한), ‘맵싸하다’(민트처럼 화한 맛이 있는), ‘시큼털털하다’(덜 익은 사과 같은)의 단어가 있는 라오어를 부러워한다. 한국어는 어떨까? 낯선 나무의 맛을 풀어내는 데 어떤 어휘들이 동원되었는지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의 재미 가운데 하나다. 지금껏 몰랐던 나무의 풍미와 최고의 요리를 만나게 해주는 독특한 안내서 대대손손 위스키 숙성에 오크통만 써온 양조장에 낙엽송을 들이미는 과감함,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나무 설탕절임 택배를 찾아 1년을 헤맨 집요함이 담긴 이 책은, “맛있다!”라고 외친 감탄의 원천이 나무였다고 옆구리를 쿡쿡 찌른다. 피자나 와인, 위스키, 식초 등 익숙한 음식에서 나무의 영향을 찾아내고 그 맛을 감지하는 과정이 꽤나 흥미롭다. 맛을 만들어내는 것은 비단 나무뿐만은 아니다. 오랜 세월을 지켜온 레시피, 세계대전 당시 전쟁통에 사라졌던 다양성을 복원해내는 노력, 다락방에서 익어가는 할머니의 애정 등이 나무의 쓰임과 결합해 세상에 둘도 없는 맛으로 탄생한다. 나무와 음식의 생소한 만남을 지켜보는 것 또한 재미다. 치즈에 왜 나뭇잎을 감싸지? 요구르트에 재를 섞는다고? 이 책에 빠져드는 순간은 이때부터다, 사실 저자도 왜 그러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생산지를 직접 돌아보고 장인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하나씩 알아간다. 그러곤 집으로 돌아와 부엌에 간이 실험실을 차려 자기만의 나무의 맛을 찾는다. 얻어온 술을 다른 나무를 이용해 숙성해보고, 소나무를 말려 가루를 내고 반죽해 쿠키도 구우면서 말이다. 미뢰의 감각을 깨우는 맛깔난 이야기 미술, 영화, 음악은 글로 쓰기 난감하다. 형태와 색을, 쇼트의 길이와 빛의 쓰임을, 음색과 박자를 글로 표현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맛도 그렇다. 글은 감관에서 나오지 않으니 어쩔 수 없겠다. 곧장 감각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이런 글들은 그래서 이야기로 넘쳐난다. 저자가 만난 와인통 제조공, 런던의 홍차 상점주인, 스위스 치즈 장인…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한 번도 감각해본 적 없는 나무의 맛을 알아채기 위해 한 번은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차원이 다른 나무 이야기, 아니 맛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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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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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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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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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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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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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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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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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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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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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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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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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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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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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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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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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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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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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9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10
판데모니움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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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5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6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7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8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9
순경씨와 나 1
10
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