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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용사의 복수담 1
㈜소미미디어 / 우사키 우사기 (지은이), 시라코미소 (그림), 손종근 (옮긴이) / 2018.05.16
7,000원 ⟶ 6,30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우사키 우사기 (지은이), 시라코미소 (그림), 손종근 (옮긴이)
프롤로그 광란의 용사제1화 영웅의 최후제2화 현상파악제3화 30년 만의 재회제4화 실망의 각인제5화 함정에 빠뜨리다제6화 낙하, 그리고 해후제7화 공투, 혹은 이용 관계제8화 그것을 뒤집어썼기에제9화 터닝 포인트제10화 정체를 꿰뚫어보는 혜안제11화 소녀는 이야기한다제12화 개수일촉(鎧袖一觸)제13화 전직 용사와 전직 마왕막간 증오에 웃다제14화 복수의 시작제15화 연합국 온천 도시제16화 등으로 꽂히는 불온한 시선제17화 간신히, 발견했다제18화 마윈 요하네스제19화 ……시시하다제20화 불타오르는 악의제21화 복수 따위를 하는 것은제22화 웨어울프의 함정제23화 자업지옥제24화 배신자의 단서한담 오싹한 미소친구와 동료에게 배신당한전직 용사와 전직 마왕이 손을 잡았다!이세계로 소환되어 용사로서 싸운 고등학생 아마츠키 이오리. 그는 믿었던 동료들에게 살해당하고 말았지만 어째선지 또다시 30년 후의 같은 세계로 소환되었다. 일찍이 자신이 쓰러뜨린 마왕을 토벌하기 위한 용사로서――그리고 눈앞에는 예전에 자신을 배반했던 동료들의 모습이 있었다.“……후회하게 만들어주마. 날 배신한 것을.”이오리는 마찬가지로 복수를 마음먹은 전직 마왕 소녀와 만난다. 이상을 버리고 이 세계에 재림한 용사는 전직 마왕과 함께 복수를 개시한다. “소설가가 되자” 대인기 판타지!
경성 방랑
알비 / 백석, 윤동주, 이효석, 이광수, 나혜석 (지은이), 구선아 (엮은이) / 2020.12.31
13,800원 ⟶ 12,420원(10% off)

알비소설,일반백석, 윤동주, 이효석, 이광수, 나혜석 (지은이), 구선아 (엮은이)
봉건사회가 무너지고 자본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만 같던 그 시절. 서울은 동경의 도시이자 혼란과 방랑의 장소였다. 100여 년 전, 도시의 모습도 문화도 생활양식도 급변하는 때였다. 혼란과 방랑 사이에서 근대 문필가, 예술가는 그 시절의 이야기를 글로 남겼다. 《동아일보》, 《매일신보》, 《조선중앙일보》 등의 신문과 《신동아》, 《삼천리》, 《별건곤》, 《개벽》 등 여러 잡지가 간행되어 성행하면서 서울은 물론 세계 도시 소식과 정보를 실었고 소설, 수필, 시 등 문학적 기록을 통해 서울을 남겼다. <경성 방랑>은 소설가, 시인, 기자, 화가 등 방랑의 시대 서울을 살며 보고 경험하고 느낀 글을 모았다. 근대 도시 서울의 모습과 도시민의 삶을 통해 소비와 가치관의 변화, 새로운 계급·계층의 등장, 유행과 대중문화, 근대성과 현대성의 시작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지금의 서울을 다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서문 Ⅰ. 근대 지식인들의 경성 방랑기 백석, 마포 윤동주, 봄을 쏘다 박팔양, 모-던뽀이 촌감, 모-던껄모-던뽀-이 박노아, 카페의 정조, 서울 맛서울 정조 이효석, 도시의 일면 이광수, 서울 열흘 57 채만식, 상경 후 서울 73 나혜석, 하이칼라가 늘어나는 경성 89 유광렬, 대 경성 회상곡 89 이상, 방랑의 도시 Ⅱ. 근대적 감수성을 만든 공간과 장소 조선의 끽다점 평판기 경성의 서점 도시의 만물, 백화점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라디오, 스포츠, 키네마 극장 만담 원문자료소설가, 시인, 기자, 화가 등이 느낀 혼란과 방랑의 시대, 서울의 모습과 이야기 『경성 방랑』은 소설가, 시인, 기자, 화가 등 혼란과 방랑의 시대 서울을 살며 보고 경험하고 느낀 글을 모았다. 근대 도시 서울의 모습과 도시민의 삶을 통한 소비와 가치관의 변화, 새로운 계급·계층의 등장, 유행과 대중문화, 근대성과 현대성의 시작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매체에 남긴 문학적 기록을 통한 서울의 모습과 근대지식인이 느꼈을 고민과 깊이 또한 가늠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서울과 서울 속에 살고 있는 도시민의 삶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급변하는 시절, 당시의 지식인들은 어떻게 시대와 도시의 변화를 겪고 느꼈을 지를 가늠하는 것 또한 이 책이 주는 묘미는 아닐까. 문학 작품 속에서 만나는 근대도시 서울과 도시민의 삶! 봉건사회가 무너지고 자본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만 같던 그 시절, 서울은 동경의 도시이자 혼란과 방랑의 장소였다. 100여 년 전, 도시의 모습도 문화도 생활양식도 급변하는 때였다. 교회, 의원, 은행, 학교, 우체국 등 관공서와 공공시설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엔 근대 건축물이 들어섰고, 양식과 일식이 섞인 주거시설도 많아졌다. 공원과 같은 장소에 일루미네이션이 설치되고, 벚꽃놀이가 흥행했고, 무용, 춤, 곡예 등 쇼가 열리는 유희를 위한 공공 공간이 되었다. 1922년 경성역이 건설되면서 도시 안과 밖을 자유로이 드나들었고, 세계 도시로의 여행도 시작되었다. 『경성 방랑』에서는 명동을 중심으로 들어선 카페, 백화점, 극장, 호화로운 소매상점 등 도시의 근대적 감수성을 만들어내는 공간과 장소에 관한 글을 통해 당시의 이국적 취향과 서구 문물의 소비 풍경 등을 살펴보았다. 끽다점(카페), 서점, 백화점, 딴스홀, 극장 등의 공간에 대한 글 등은 근대 지식인들이 느끼고 보았을 근대 도시의 모습과 도시민의 삶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과 장소가 어떻게 문학 속에 영향을 주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모래사장은 물새가 없이 너무 너르고 그 건너 포플러 나무의 행렬은 이 개포의 돛대들보다 더 위엄이 있다. 오래 머물지 못하는 돛대들이 쫓겨 달아나듯이 하구를 미끄러져 도망해 버린다. 나무 없는 건넛산들은 키가 돛대보다 낮다. 피부 빛은 사공들의 잔등보다 붉다. 물속에 들어간 닻이 얼마나 오래 있나 보자고 산들은 물 위를 바라보고들 있는 듯하다.<백석 ‘마포’ 중에서> 하루 동안 서점에서 발견하는 놀라운 사실은 고객의 종류인데 대부분은 루바슈카(rubashka) 입은 장발 청년(이렇게 유달리 차린 청년이 서울 안에 몇 사람이나 있으랴마는)이나 첨단적 지식분자연(智識分子然)한 양복 계급이리라고 예상한 기대를 벗어나 고객 대부분이 중등학교 정도의 생도들이라는 것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이 서점을 찾는 수백 명의 고객의 구십구 퍼센트가 두발 단삭 한 목을 둘러 여민 교복의 중학생들이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 아닌가.<이효석 ‘도시의 일면’ 중에서>
나의 똑똑한 강아지
서삼독 / 송희구 (지은이) / 2024.07.15
16,800원 ⟶ 15,120원(10% off)

서삼독소설,일반송희구 (지은이)
30만 베스트셀러이자 드라마 ‧ 웹툰 제작으로 큰 화제를 몰고 온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송희구 작가가 내놓은 소설 신작. 송희구 작가가 이번에는 인간이 아닌, 말하는 강아지 ‘나또’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신작 《나의 똑똑한 강아지》를 펴냈다.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캐릭터,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 인간은 물론이요 강아지, 고양이, 바다거북이 등 개성 넘치는 동물 캐릭터들의 티키타카가 어우러진, 기상천외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신선하고 짜릿한 매력에 드라마 <오징어 게임>, <힘쎈여자 강남순>의 이유미 배우가 먼저 읽고 극찬을 내놓기도 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하던 중, 휴게소에서 강아지 ‘나또’는 인간 가족을 잃어버린다. “크, 큰일이다. 수주와 할아버지를 찾아야 해. 프산? 부산? 기다려. 내가 꼭 찾아갈게!” 그렇게 시작된 나또의 대여정. 황금빛 털을 날리면 용감하게 달리는 나또는 말 그대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며 사랑하는 인간 가족을 향해 돌진한다. 긍정 에너지 1000%, 용감무쌍으로 똘똘 뭉친 나또지만 400킬로미터 여정이 쉽지만은 않은데…. 수주와 할아버지 | 파란 모자 인간 | 스텔라냥 | 코랄터틀 | 모르겐프리스크 | 하루루 | 사라진 나또 | 거대한 날개 | 오스틴 비버와 로토루 | 어린 인간 | 똑같은 모자 | 꼬마의 엄마 | 보호소 친구들 | 할아버지의 고백 | 이상한 사람 | 털북숭이와 가죽재킷 | 저예요, 저! | 내 이름은 나또 | 에필로그 | 저자의 말 <힘쎈여자 강남순> <오징어 게임> ★ 배우 이유미 추천 ★ 강아지 나또가 너무 귀여워 책을 물어뜯어 버리고 싶어진다. 이 책을 보고 있는 내 얼굴 표정은 나만 아는 비밀로 남겨 두고 싶다. <소방서 옆 경찰서> ★ 배우 공승연 추천 ★ 강아지의 꼬순 발냄새가 계속 생각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야기. 존재만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연이어 베스트셀러를 출간해온 송희구 작가의 2024년 신작은, 명랑모험소설! “주인공은 인간이 아닌, 귀염뽀짝 강아지 나또” 2021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대한민국에 ‘김 부장’ 열풍을 일으키고, 2023년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를 또 한 번 전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린 송희구 작가의 차기작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24년 신작은 놀랍게도 주인공이 강아지인 명랑모험소설 <나의 똑똑한 강아지>이다. 주인공 강아지의 이름 ‘나또’는 작가의 실제 반려 강아지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 강아지 ‘나또’는 수제 가구를 만드는 할아버지와 손녀 수주와 함께 살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떠나는 날, 나또는 그만 휴게소에서 가족을 놓치고 만다. “큰, 큰일이다. 수주와 할아버지를 찾아야 해. 프산? 부산? 기다려. 내가 꼭 찾아갈게!” 황금빛 털을 날리며 사랑하는 수주와 할아버지를 향해 달려가는 나또. 때로 무섭고 슬프지만 파란 모자 인간, 스텔라냥, 코랄터틀, 하루루와 로토루, 오스틴 비버와 그레이트 이글의 도움을 받으며 부산을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좋은 인간, 좋은 동물 친구들만 있는 건 아니었으니, 나또는 흉악한 가죽재킷을 만나 위험에 빠지는데…. ≫“반려동물? Nooooo, 반려인간!” 철저하게 강아지의 관점에서 인간을 바라보고, 세상을 경험하는 새로운 시각 반려 강아지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또의 입장에서 보는 반려 인간의 이야기이자 나또가 겪는 세상의 이야기이다. 철저하게 강아지의 입장에서 인간과의 함께살이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표현하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고 신선하다. ∎∎∎ 내 이름 ‘나또’에 대해 헷갈리는 게 하나 있다. 어떨 때는 ‘나또’라고 부르고 어떨 때는 다정하게 ‘나또야’라고 부른다는 점이다. 나는 처음에 인간들이 말끝에 ‘야’를 붙이는 건 화가 나서라고 생각했다. 인간들은 보통 화가 나면 “야!”라고 소리를 지르기 때문이다. 내가 이 집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노란색 구두를 우걱우걱 씹어 먹은 적이 있다. 외출했다가 돌아온 수주가 이 모습을 보고는 “야아아아아아아!”라고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 그때 ‘야’라는 단어가 혼자 쓰일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그때 알았다. 이름 뒤에 붙는 ‘야’는 다정한 것이고, ‘야’만 크게 말하면 화가 난 것이다. ∎∎∎ “모든 인간은 이중적인 면을 갖고 있어. 삼중, 사중, 오중적인 인간들도 있지. 어쨌든 너, 인간들의 침대는 점령했어?” “점령까지는 모르겠고 침대에서 같이 자.” “그러면 네가 그 집의 주인이야. 네가 최고지도자라고. 인간들은 항상 처음에는 ‘절대 침대만큼은 올라오지 못하게 해야지’라고 다짐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 같은 반려동물들을 왕으로 추앙하면서 침대 위로 모시게 되어 있어.” 단순히 화자가 강아지라서 강아지 이야기가 아니다. 관점과 태도, 모든 것이 강아지의 시점에 있다. 편협한 인간의 관점이 아닌, 강아지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인간과 동물과 자연과의 교감을 정의하고 그의 언어로 소통하기에 소설을 읽는 내내 우리는 완전히 나또에 이입되어 온전히 3시간의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엄청난 몰입감이다!” 우당탕 정신없이 나또와 함께하는 3시간의 여정 주인공이 강아지인 만큼 인간은 물론 거북이, 고양이, 캥거루,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교감하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짜릿한 모험이 펼쳐진다. 거북이 등에 올라타 바다를 가르고, 고양이와 전투 경험을 나누고, 독수리의 발톱에 매달려 하늘을 나는 기상천외한 모험은 그야말로 짜릿한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 낭떠러지다. 돌이킬 수 없다. “왈왈!” 하고 짖을 겨를도 없이 중력의 힘이 나를 잡아당긴다. 나는 세상과 작별할 준비를 한다. 안녕, 수주야. 안녕, 할아버지. 모두들 안녕……. 휘이이이이이익. 순간 거친 바람 소리와 함께 몸이 붕 떠오른다. 바닥에 떨어지기를 기다리던 나는 갑자기 바뀐 방향에 당황한다. 뭐야? 뭐지? 왜 다시 위로 올라가는 거지? 꼬르륵 정신을 잃는다. 펄럭펄럭. 펄럭펄럭. 무슨 소리지? 바람 소리인가? 아, 내 귀가 펄럭이는 소리네. 거센 바람에 펄럭이는 귀가 내 얼굴을 내리친다. 여긴 어디야? 맙소사, 하늘이다. 천국이구나. 이곳이 천국이구나. 그런데 이상하게 몸통이 꽉 조이는 느낌이다. 엄마가 입으로 내 목덜미를 물어 들어 올리던 순간이 희미하게 떠오른다. 서, 설마 천국에서 엄마를 만난 건가? “엄마!” “엄마는 무슨. 정신 차렸나?” “누구세요? 으악! 당신은…… 도, 도, 독수리이이이! 살려 주세요!” “웃었다가 울었다가, 어느 순간 긴장감에 손에 땀이 나는, 3시간의 롤러코스트 같은 여정이다.” 먼저 읽은 독자들의 평이다. 대단한 흡입력, 탁월한 속도감으로 이름난 송희구 작가 특유의 색깔은 이번 신작에서도 빛을 발한다. 깜짝깜짝 놀랄 만한 기발함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주인공이 강아지라고? 말을 한다고? 길을 잃었다고? 이 얘기만 듣고 흔히 짐작할 만한 클리셰 범벅은 없다. 유치하지 않다. 어른만큼 똑똑한, 아니 어쩌면 우리들보다 똑똑하고 당찬 강아지 나또의 용기와 지혜 앞에서 어떤 행보도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이 모험이 무사히 끝나기를, 수주와 할아버지를 하루빨리 만나기를, 나또와 같은 목적을 가슴에 품고 3시간 동안 정신없이 함께 달려갈 뿐이다.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 그만 참았던 눈물이 솟구쳤다. 그리고 웃음이 터졌다.” 나의 강아지이자 우리 모두의 강아지, 세상의 모든 나또를 위하여 《나의 똑똑한 강아지》는 명랑모험소설이다. 한여름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솔솔 바람을 맞는 듯한 행복한 휴가 같은 소설이다. 동시에 우리 시대의 가족 소설이다. 사랑과 정으로 이어진 소중한 인연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수주는 말한다. ∎∎∎ “나또, 네가 우리 집으로 들어온 순간부터 모든 것이 바뀌었어.”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지붕 아래에서 밥을 먹는다면 이것이 가족이 아니고 무엇일까. 살아간다는 것은 피폐하고 춥고 힘든 것의 연속인 줄 알았던 우리에게 행복이라는 느낌을 알게 하고 지켜주고 싶은 존재가 있다면 그가 바로 가족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강아지 나또에게 수주가 그런 존재이고, 수주에게 강아지 나또가 바로 그런 존재이다. 둘은 그래서 가족이다. ∎∎∎ 인간과 강아지, 종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라는 것을 알았다. 인간과 강아지, 같이 살면 안 되는 이유는 백만 개 있을 수 있지만 같이 살아야 할 단 한 가지 이유가 백만 개 이유보다 더 중요하다. 서로 지켜주고, 의지하고, 어떤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것. 그 이유만으로 우리는 우리를 ‘가족’이라고 부른다. 나는 너의 세상에 살고, 너는 나의 세상에 산다. 이 이야기는 누군가에게는 그저 시간 채우기를 위한 소설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러나 분명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용기, 사랑, 배려로 똘똘 뭉쳐진 작고 귀여운 털 뭉치 나또, 나또는 그 작은 몸으로 가족을 찾아 400킬로미터의 길을 달린다. 그 모질고 험난한 길을 ‘함께’ 달려온 독자라면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서는 기쁨의 눈물과 안도의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다. 깊은 여운에 울컥 마음이 동하지 않을 리 없다. 우리 모두에게는 ‘나또’가 있다. 과거에 있었을 수 있고, 지금 바로 곁에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미래의 언젠가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소중한 그 존재를 떠올리며, 아끼며, 기다리며 이 소설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나또’는 분명 우리의 텅 빈 가슴 한구석을 채워줄 샘물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수주는 나를 ‘나또’라고 부른다. 왜 나또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이름 욕심이 없다. 누가 뭐라 부르든 상관없다. 그런데 ‘나또’라는 이름은 그냥저냥 마음에 든다. 수주가 나를 부를 때 상냥하게 “나또~”라고 불러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헷갈리는 게 하나 있다. 어떨 때는 ‘나또’라고 부르고 어떨 때는 ‘나또야’라고 부른다는 점이다. 나는 처음에 인간들이 말끝에 ‘야’를 붙이는 건 화가 나서라고 생각했다. 인간들은 보통 화가 나면 “야!”라고 소리를 지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능력은 어느 날, 어느 순간 갑자기 생긴 것이라 수주와 할아버지에겐 아직 밝히지 않았다. 강아지가 말을 한다면 얼마나 놀라 까무러치겠는가. 다른 중요한 이유도 있다. 인간어를 할 줄 아는 것을 걸렸다가는 책상과 의자에 나를 묶어 두고 책 읽기, 받아쓰기, 일기 쓰기, 덧셈과 뺄셈 같은 훈련을 시킬지도 모르고, 심지어 인간들조차 싫어하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까지 보게 할지 모른다! 내 앞발로는 연필도 못 잡는데…….
철부지 시니어 729일간 내 맘대로 지구 한 바퀴
라온북 / 안정훈 (지은이)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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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소설,일반안정훈 (지은이)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배낭여행을 지하철 공짜로 타는 나이의 할아버지가 어떻게 떠날 수 있었을까? 그에게 계획은 아무것도 없었다. 갑작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른 시베리아를 향해 무작정 끊은 러시아행 티켓이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 모로코, 중남미와 캐나다를 거쳐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발길을 닿게 만들었다. 무대책 낭만주의자로서 발길 닿는 대로 무규칙 여행을 하며 겪은 수많은 ‘뻘짓, 헛발질, 호구짓, 바보짓’을 감추지 않는 솔직한 이야기와 만났던 사람들, 그만의 감성과 철학을 한 권에 오롯이 담았다. ┃프롤로그┃ 무대책 낭만주의자의 무규칙 여행 이야기 놀멍쉬멍 혼자서 세계일주 계획 세우기와 준비물 1장 기회: 시베리아 횡단 여행에서 운명적 기회를 만나다 블라디보스토크, 첫날부터 헤매다 동토의 땅에서 만난 가슴 따뜻한 사람들 모스크바, 시련과 행운 모스크바에서 5월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다 전승절 행진에 참가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기로에 서다 2장 고독; 발칸의 낯선 도시에서 외로움의 쓰나미를 맛보다 북유럽, 짠내 나는 여행을 시작하다 핀란드, 스웨덴 짧지만 강렬한 체험 멍청한 여행, 후회되는 여행 스토리텔링의 힘, 인어공주 청명한 하늘과 멋진 들판을 가진 발트3국 발칸반도, 객창감에 빠져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다 우크라이나, 한밤의 공포 여행과 사랑에 빠지면 제대로 들리고 보인다 크로아티아에서 향수를 달래다 게으름의 행복에 빠지다 3장 열정: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버킷 리스트 나라들에서 순수한 열정을 느끼다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그라나다의 나쁜 추억 마드리드와 산티아고에서 담은 소중한 추억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반세기 전의 순수를 만나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맥가이버를 만나다 4장 재충전: 어쩌다 보니 장기 투숙객이 되어 쿠바와 멕시코에서 재충전하다 공산국가에서 여권을 분실했지만 진짜 여행이 시작되다 보너스 한 달을 받았다 스페인어를 배우며 멕시코에 오래 머물다 산크리에서 새벽에 휴대폰을 강탈당하다 5장 체험: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짜증나는 남아메리카 체험기 적토마에 붙은 쇠파리가 되어 남미 대륙을 섭렵하다 에콰도르 키토에서 무지개팀을 다시 만나다 가위바위보 게임의 흑역사 볼리비아에서 난생처음 위조지폐를 쓰다 남미 대륙에서 만난 길벗들은 모두가 스승이었다 남미에서 겪은 황당한 추억들 프랑스 여성 로렌스, 한인 민박집에서 문전박대당하다 아르헨티나에서 또 여권을 잃어버리다 험난했던 브라질 엑소더스 6장 성찰: 심심한 천국보다 재미있는 지옥이 낫다! 호주, 뉴질랜드, 피지는 심심한 천국 호주 워킹홀리데이와 담뱃값 뉴질랜드의 좋은 추억과 피지의 날치기 사건 시드니 공항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하다 7장 치유와 회복: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하다 말레이시아에서 멋진 친구를 만나다 쿠알라룸푸르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나다 미지의 나라 미얀마, 구경은 잘했지만 마음이 불편했다 아시아 국가에서 경험한 운전기사들의 귀여운 거짓말 지공선사가 네팔로 간 까닭은? 향자코트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3주간 사전 훈련을 하다 히말라야, 내 운명을 바꾸다 인도, 악몽의 자메뷔 스리랑카에서 얼떨결에 조기 귀국 날짜가 정해지다 캄보디아에서 또 한번 위조지폐를 경험하다 필리핀에서 치유와 회복을 하며 여행을 완성하다 ┃에필로그┃ 여행은 목숨 걸고 나를 바꾸는 과정이었다! 부록 날짜로 정리한 729일간의 세계 유랑 숫자로 정리한 729일간의 세계 유랑“아들아,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계획이 뭔지 아니? 무계획이야.” 무대책 낭만주의자의 729일 무규칙 여행! 평범하고 성실하게 일생을 살아온 시니어들이여. 이제는 일상을 벗어나 떠나라! 치매 걸리기 전에, 다리 떨리기 전에 떠나자! 한 손에는 여권, 한 손에는 배낭 하나 매고 비행기 표를 끊어 무작정 떠나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끊은 러시아행 티켓 한 장이 729일간의 배가본드 여행으로 끌어당겼다. SNS에 올릴만한 멋진 인생 샷은 못 건졌지만 인생 여행을 낚았다. 체력, 외국어, 앱 사용법, 경험, 옷가지, 밑반찬 걱정일랑 던져버려라. 체력이 안 되면 놀다 쉬다 이웃 동네 마실 가듯 살방살방 다니면 된다. 외국어 때문에 고생한 사람은 있어도 여행을 포기한 사람은 못 봤다. 혹시나 여행을 하다 내 뜻대로 안된다면? “젠장할! 우라질! 오 마이 갓! 썬 오브 비치!” 한번 크게 외치고 다시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무대책, 무계획으로 똘똘 뭉친 ‘스펙터클 미친 여행’을 지금 떠나보자! 지하철 공짜로 타는 ‘지공선사’ 나이에 세계여행을 떠나다! 이제 하고 싶은 짓 하고 살다가 죽자!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배낭여행이라니. 그것도 729일간의 세계일주라니!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배낭여행을 지하철 공짜로 타는 나이의 할아버지가 어떻게 떠날 수 있었을까? 그에게 계획은 아무것도 없었다. 갑작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른 시베리아를 향해 무작정 끊은 러시아행 티켓이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 모로코, 중남미와 캐나다를 거쳐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발길을 닿게 만들었다. 로망을 품고 몸을 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냄새와 소음에 시달려 빠르게 탈출. 값싼 담뱃값에 10보루 넘는 사재기 때문에 밀수범으로 걸리진 않을까 조마조마. 스톡홀름 숙소에서 고기를 굽다가 연기 때문에 숙소 직원이 소화기를 들고 오는 해프닝 연출. 멕시코 괴한에게 뺏긴 휴대폰을 찾으려고 막무가내로 목숨 걸고 따지기. 상파울루 암흑가에서 숙소 잡기. 인종 차별하는 호주 항공사 여직원에게 수류탄 날리기. 동네 뒷산 오르는 차림으로 히말라야 오르기. 무대책 낭만주의자로서 발길 닿는 대로 무규칙 여행을 하며 겪은 수많은 ‘뻘짓, 헛발질, 호구짓, 바보짓’을 감추지 않는 솔직한 이야기와 만났던 사람들, 그만의 감성과 철학을 한 권에 오롯이 담았다. 저자가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안전을 지켜준 행운과 함께 운명적인 역마살, 여행 갈증,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감, 노 플랜, 노 디테일, 느림과 게으름 덕분이었다. 그저 자신의 스타일대로 여행을 즐기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독특한 문화를 누렸다. 이 책을 통해 때로는 신나고 때로는 고독한 여행을 통해 인간이 자신도 모르게 변하고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진정한 여행자의 삶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자정에 출발하는 야간 국제버스를 타면 새벽에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도착할 수 있다. 핀란드에 가면 인접한 북유럽 4개국을 버스와 기차와 배로 여행할 수 있다. 이어서 발트3국과 발칸반도 여러 국가들도 비행기가 아닌 버스로 갈 수 있다. 한국에서 북유럽이나 발트3국과 발칸 국가를 여행하려면 비용이 엄청나게 비싼데 여기서는 버스만 타면 갈 수 있다. 게다가 여행 운도 따라주지 않는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발칸반도의 마지막 여행지는 유럽의 가장 동남쪽 흑해 연안의 항구도시인 불가리아의 부르가스(Burgas) 근처에 있는 서니 비치(Sunny Beach)였다. 이름도 생소한 서니 비치를 가게 된 것은 알바니아에서 만난 영국인 배낭여행자의 적극적인 추천 때문이었다. 그는 162개 나라를 여행한 72세의 베테랑 여행자였다. 그에게 가장 좋았던 여행 장소를 물었더니 “그곳에 가면 진짜 게으름의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라며 서니 비치를 추천했다. 아프리카 모로코 여행을 마치고 다음은 어디를 가야 할지 머리를 짜내고 있었다. 러시아, 발트3국, 발칸반도, 유럽, 아프리카를 여행했으니 다음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게 맞았다. 다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쿠바 아바나(Havana)로 가는 이베리아 항공사의 티켓이 18만 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나온 것을 발견했다. ‘오호, 쿠바가 나를 부르는구나’ 하고 쾌재를 불렀다. 일단 쿠바로 가자. 그리고 남미로 가자. 간단하게 계획이 정해졌다.
세계 역사 이야기 영어리딩훈련 현대 1 (읽기용 원문 + 해설 + 오리지널 CD)
윌북 / 수잔 와이즈 바우어.지소철.심금숙 지음 / 2015.09.05
18,800원 ⟶ 16,920원(10% off)

윌북소설,일반수잔 와이즈 바우어.지소철.심금숙 지음
처음 만나는 인문학 영어 수업 시리즈. 이 책은 교수 출신 엄마가 실제 자신의 아이들에게 ‘역사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것’임을 알려주기 위해 쓴 세계사 입문서다. 밤마다 이불 속에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듯 써내려간 이야기체의 책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영어 문장으로 인류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이 책의 매력은 영단어 사전과 역사 해설에 있다. 리딩 레벨 5.0 정도 원서를 읽는 데 필수적인 단어들을 뽑고 독특한 의미풀이를 달아놓아 한번만 읽어두면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이 된다. 다른 하나는 쉽게 풀어쓴 세계사 해설. 한국의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원서에서 부족한 부분을 친절한 해설로 채워넣었다. 이는 저자가 제대로 된 공부법이라고 말하는 Trivium, 즉 암기(grammar)-논리(logic)-표현(rhetoric) 3단계 방법을 책에 적용한 것으로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어린이용 픽션 원서에서 내용 있는 논픽션 원서로 도약을 준비하는 초등 고학년과 영어 토론과 논술을 준비하는 중학생, 쉬운 영어로 된 인문학 책을 읽고 싶은 성인들에게 맞춤인 책으로, 하루 30분만 투자하여 꾸준히 읽다 보면 어느새 리딩 실력은 물론 영어로 생각하는 힘이 부쩍 커질 것이다. 현대 1권 한국의 독자들에게-수잔 와이즈 바우어 Chapter 1 Britain’s Empire Chapter 2 West against East Chapter 3 British Invasions Chapter 4 Resurrection and Rebellion Chapter 5 The American Civil War Chapter 6 Two Tries for Freedom Chapter 7 Two Empires, Three Republics, and One Kingdom Chapter 8 Becoming Modern Chapter 9 Two More Empires, Two Rebellions Chapter 10 A Canal to the East and a Very Dry Desert Chapter 11 The Far Parts of the World Chapter 12 Unhappy Unions Chapter 13 The Old-Fashioned Emperor and the Red Sultan Chapter 14 Two Czars and Two Emperors Chapter 15 Small Countries with Large Invaders Chapter 16 The Expanding United States Chapter 17 China’s Troubles Chapter 18 Europe and the Countries Just East Chapter 19 China, Vietnam?and France Chapter 20 Revolution in the Americas … War in the World Chapter 21 A Revolution Begins, and the Great War Ends Sentence Review 세계 역사 연대표·현대 저성공한 사람들은 역사책을 읽는다 * 아마존 15년 연속 1위 _ 홈스쿨링 * 미국 홈스쿨링 최우수 원서 * 원서 읽기 영단어 사전 수록 * 특별 제공 오리지널 CD 신개념 영어학습서 <교양 있는 우리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현대편이 탄생했다. 애초에 이 책은 교수 출신 엄마가 실제 자신의 아이들에게 ‘역사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것’임을 알려주기 위해 쓴 세계사 입문서다. 밤마다 이불 속에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듯 써내려간 이야기체의 책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영어 문장으로 인류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미국 초등학생 1학년 수준의 영어로 노마드부터 로마제국까지, 카이사르부터 만델라까지 세계 역사의 중요한 이슈들을 명쾌하게 설명해놓은 책으로, 영어 리딩과 인문 교양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우리 시대 최고의 텍스트다. 술술 읽히는 영어 문장으로 복잡한 세계사를 이렇게 명료하게 들려줄 수 있는 건 문학과 역사를 전공한 저자 바우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미국 홈스쿨링 가정은 물론 일선 초등학교에서도 역사 교재로 채택되어 ‘21세기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 순으로 각 2권씩 전8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에는 100% 원문과 오리지널 CD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매력은 어디에도 없던 영단어 사전과 역사 해설에 있다. 리딩 레벨 5.0 정도 원서를 읽는 데 필수적인 단어들을 뽑고 독특한 의미풀이를 달아놓아 한번만 읽어두면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이 된다. 다른 하나는 쉽게 풀어쓴 세계사 해설. 한국의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원서에서 부족한 부분을 친절한 해설로 채워넣었다. 이는 저자가 제대로 된 공부법이라고 말하는 Trivium, 즉 암기(grammar)-논리(logic)-표현(rhetoric) 3단계 방법을 책에 적용한 것으로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어린이용 픽션 원서에서 내용 있는 논픽션 원서로 도약을 준비하는 초등 고학년과 영어 토론과 논술을 준비하는 중학생, 쉬운 영어로 된 인문학 책을 읽고 싶은 성인들에게 맞춤인 책으로, 하루 30분만 투자하여 꾸준히 읽다 보면 어느새 리딩 실력은 물론 영어로 생각하는 힘이 부쩍 커진다. ● 이 책은 현대편 1에 해당하며 대영제국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나와 있습니다. ● 자기 주도적 학습자를 위한 익힘책 <셀프 스터디북>은 100% 원문으로 되어 있으며 별도 판매 중입니다. [the Story of the World를 경험한 한국 부모, 선생님 리뷰] 1등급 아이들은 역사에 강하다 ★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 특히 역사 선생님들은 꼭 이 책을 읽어야 한다 or** ★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역사책, 세계사를 이렇게 공부했다면…. ma* ★ 박제된 역사책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책 라** ★ 스스로 역사 학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책, 물론 재미는 필수조건 hyokyu** ★ 초보 영어 학습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원서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 yeri** ★ 초등학교 4학년이 읽어도 어렵지 않은 책, 성인이 읽어도 재미있고 유익한 책 two** ★ 두꺼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갈** [출판사 서평] 역사책의 개념을 바꾸다 이 책은 2001년 초판 이래 수많은 독자들에게 ‘역사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베스트셀러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의 영어학습판이다. 세계 역사의 흐름과 원서 읽는 재미를 동시에 잡은 우리 시대 최고의 텍스트로, 익혀두면 좋은 영어 문장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술술 읽히는 기초 영어 문장으로 세계사를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건, 문학과 역사를 동시에 전공한 저자 수잔 바우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처음 만나는 인문학
박경리와 전쟁
마로니에북스 / 토지학회 (엮은이) / 20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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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소설,일반토지학회 (엮은이)
토지학회의 세 번째 총서. 소설가 박경리와 작품, 기타 한국문학과 관련된 학술연구를 체계화하여 축적하고,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작한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이다. 박경리의 문학활동 초기에 발표한 작품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박경리 초기 문학의 중심주제는 전쟁이다. 작가의 원체험으로서 전쟁의 의미를 담은 연구물과 1950년대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줄 전쟁체험 연구물은 독자들에게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작가에게 '전쟁'은 한으로 남은 억울함을 넘어, 고발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절박한 체험이었다. 그리고 그 기억은 초기 소설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러한 이유로 박경리 소설에 드러난 '전쟁체험'은 연구자들의 중요한 연구주제로 관심을 받아왔다. 그 결과 전쟁체험은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되고 있다.편집자의 말 서재원: 박경리 초기소설의 여성가장 연구 ―전쟁미망인 담론을 중심으로 1. 서론 2. 전쟁미망인 담론과 박경리 3. 가장(家長)의 공적 세계와 생명의식의 발견 4. 여성(女性)의 사적 세계와 섹슈얼리티의 발견 5. 결론 김은하: 전쟁미망인 재현의 모방과 반역 ―박경리의 <표류도>를 대상으로 1. 추모(追慕)의 재건서사와 혐오스러운 타자의 발견 2. 전후파 지식인 여성의 위기와 반격: 동정의 대상 vs 냉소의 주체 3. 1950년대 가부장 사회와 정념의 모험 4. 죄와 벌의 시간: 좌절로서의 성숙과 히스테리적 주체 되기 5. 결론 허연실: 1950년대 박경리 소설의 ‘근대’와 ‘여성’ ―전쟁미망인과 지식인 여성을 중심으로 1. ‘전쟁미망인’에 대한 이의 제기 2. 1950년대적 근대와 지식인 여성 3. 빈곤의 표상과 ‘여성-몸’ 4. 낭만적 사랑과 ‘여성(지식인)-섹슈얼리티’ 5. 가부장 체제와 ‘여성-순결’ 6. 결론 유임하: 박경리 초기소설에 나타난 전쟁체험과 문학적 전환 1. 박경리 초기소설과 ‘전쟁’이라는 문학적 원체험 2. 전쟁체험의 직접성과 산문적 현실의 구도 잡기: 초기 단편과 <애가>의 세계 3. 다방과 감옥: <표류도>에 나타난 전쟁체험과 그 문학적 전환 4. 1인의 고통에서 만인을 위한 글쓰기로 이덕화: <시장과 전장>의 주인공들의 자의식 1. 주관적 세계에서 객관적 세계로 2. 추방당한 난민 3. ‘전장과 시장’을 통한 해방감 4. 상실된 고향의 회복 한점돌: <시장과 전장>과 아나키즘 1. 서론 2. 박경리와 아나키즘 3. 내면적 ‘전장’과 외면적 ‘전장’ 4. 축제적 ‘시장’과 ‘전장’의 해소 5. 결론 박은정: <시장과 전장>의 생존의 서사 1. 한국전쟁과 박경리 소설 2. 사상 검열의 허구성과 생존의 모색 3. 전시(戰時) 서울의 시장 형성과 생존 4. 전시 소시민의 생존 문제 참고문헌토지학회의 세 번째 총서 ‘박경리와 전쟁’은 소설가 박경리와 작품, 기타 한국문학과 관련된 학술연구를 체계화하여 축적하고,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작한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박경리의 문학활동 초기에 발표한 작품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박경리 초기 문학의 중심주제는 전쟁이다. 작가의 원체험으로서 전쟁의 의미를 담은 연구물과 1950년대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줄 전쟁체험 연구물은 독자들에게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작가에게 ‘전쟁’은 한(恨)으로 남은 억울함을 넘어, 고발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절박한 체험이었다. 그리고 그 기억은 초기 소설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러한 이유로 박경리 소설에 드러난 ‘전쟁체험’은 연구자들의 중요한 연구주제로 관심을 받아왔다. 그 결과 전쟁체험은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되고 있다. 박경리 소설의 전쟁체험과 관련한 일곱 편의 연구물 이번 총서에는 박경리 소설의 전쟁체험 관련 연구물 중 일곱 편의 글을 수록하였다. 앞의 세 편은 , , , , , 등 박경리 초기 소설에 등장하는 ‘전쟁 미망인’과 관련한 연구 성과물이다. 그리고 한 편은 초기 단편 소설에서 장편 소설로 넘어가는 과도기 작품인 와 를 연구한 것이다. 마지막 세 편은 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서재원의 박경리 초기소설의 여성가장 연구는 박경리 초기소설에 등장하는 ‘전쟁미망인’인 여성주체의 입장에서 어떻게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형상화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김은하는 전쟁미망인 재현의 모방과 반역에서 전쟁미망인이 가부장적 사회에서 혐오담론을 생산해내는 존재로 평가되었다는 전제하에, 는 혐오대상으로 낙인찍인 전쟁미망인의 눈에 비친 한국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한 사회비판서라고 지적한다. 허연실은 1950년대 박경리 소설의 ‘근대’와 ‘여성’에서 박경리 소설 속 여성 인물들이 겪고 있는 갈등이 전쟁 이전에 이미 존재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여성 문제를 전쟁과의 연대기적 연관성 안에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근대’라는 시대적 자장 안에서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 유임하의 박경리 초기소설에 나타난 전쟁체험과 문학적 전환은 박경리 소설이 초기 단편에서 장편으로 나아가는 양식의 문제에 주목한다. 와 를 1950년대에서 1960년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작품으로 보고, 이들 소설이 전후 사회에 대한 조망과 통찰의 확대를 보여주며 전쟁체험의 문제를 객관화, 사회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덕화의 의 주인공들의 자의식은 박경리 소설이 주관적 세계에서 객관적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을 통해 구체적으로 규명하고 있다. 한점돌은 과 아나키즘에서 을 아나키즘 소설로 규정하고 한국전쟁에서 격돌한 개인주의와 전체주의의 문제성이 전란을 거치면서 아나키적 이상으로 나아감을 밝히고 있다. 박은정의 의 생존 서사는 ‘전쟁’에서 살아남는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전쟁에서의 생존 문제를 ‘이념’이라는 ‘사회적 문제’와 ‘시장’이라는 ‘경제적 문제’ 차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박경리 문학과 전쟁체험은 작가의 문학세계는 물론 근대사회로의 이행기 한국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전쟁의 폭력성과 끈질긴 생명의 존엄성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린다. 이 책이 박경리 소설 연구의 확장은 물론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 세부 필자 서재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교수 김은하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허연실 고려대학교 강사 유임하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이덕화 전) 평택대학교 교수 한점돌 호서대학교 교수 박은정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1950년대에 관한 다양한 담론 가운데에 국가가 주도한 한국적 근대화의 추동력 가운데 하나인 여성의 삶에 관심을 쏟는 여성담론도 본격화되고 있다. 1950년대의 여성담론은 가장 문제적인 여성주체로 아프레 걸, 전쟁미망인, 양공주, 자유부인 등을 구성하였다. 이 가운데 전쟁미망인은 전쟁으로 인한 파괴와 상실의 경험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문학 작품 속에도 전쟁미망인의 모습은 지속적으로 형상화되어 왔다. 당대에는 남성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전쟁미망인이 그려지고 있으며, 후대에는 유년기의 전쟁 기억을 통해 전쟁미망인이 표현되어 왔다. 그러나 실제 전쟁미망인 당사자인 여성주체의 입장에서 형상화된 작품은 많지 않은데, 박경리의 초기소설을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박경리 소설은 ‘전쟁미망인의 실존’이라는 여성의 구체적 체험을 당사자의 시각으로 서사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1950년대 전쟁 체험을 서사화한 다른 작가들과 변별되는 특징을 드러낸다.- 서재원의 ‘박경리 초기소설의 여성가장 연구’ 중에서 박경리 소설에서 전쟁은 전쟁 피해의 당사자로서 남성적 근대의 시각에서는 생경하게 보일 만큼 이질적이다. 전쟁이라는 남성적 질서, 남성적 영웅들이 불러일으킨 현실세계의 환란은 박경리 소설에서 전쟁으로부터 고립되거나 소외된 존재인 여성에게 폭력과 파괴를 강요하는 현실로 나타난다. 박경리 소설에서는 전쟁을 철저한 파괴로 규정하며 가족의 상실, 거듭되는 가난과 궁핍 속에 남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남아야 하는 ‘악몽’으로 그려낸다. 작가는 전쟁을 증언하는 6.25세대에 속하면서도, 전쟁에 대한 다른 시각과 여성들의 곡진한 전쟁체험을 담아낸다. 이러한 전쟁 형상화의 특징은 몇몇 여성작가를 제외하고는 1970년대 이후 박완서에 와서야 유의미한 것으로 해석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점만 떠올려 보아도 전쟁체험을 다룬 1950년대와 1960년대 박경리 소설의 작품은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특질을 가진 문학사적 자산임을 알게 된다. - 유임하의 ‘박경리 초기소설에 나타난 전쟁체험과 문학적 전환’ 중에서 전쟁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변수들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은 그 변수들을 모두 피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특히 한국전쟁은 이런 일반적 변수들 위에 사상의 문제라는 특수성이 더해진다. 에서는 이런 한국전쟁에서의 생존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다. 더구나 치열한 격전지도 아니며 사람들이 몰려든 피난지도 아닌 ‘서울’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전쟁에서 ‘서울의 점령’은 전세를 가늠하는 상징적 기준이 되었다.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점령군들은 전쟁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변수들을 피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사상을 요구하였고, 이 문제는 또다시 사람들의 생존에 영향을 미쳤다. 다른 한편으로 서울은 사람들이 전쟁을 피해 떠나버린 빈 공간이었다. 이 공간 속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문제는 사람들의 생존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은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의식주를 해결하는 모습을 ‘시장’의 형성을 통해 보여준다. 그동안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에서 전시 생존을 위협하는 굶주림의 문제는 흔히 거론되었지만 ‘시장’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은 외에 찾아보기 어렵다. - 박은정의 ‘의 생존의 서사’ 중에서
답사의 맛!
모요사 / 홍지석 지음 /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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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요사소설,일반홍지석 지음
이 책이 기존의 답사기와 구별되는 이유 중 하나는 답사의 대상, 즉 작품 자체의 파격적인 미(美)에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의 표준이나 관습적 형식을 벗어나 뭔가 넘쳐 보이거나 부족해 보이는 작품, 독특하고 개성적인 감각을 간직한 작품들을 또 다른 잣대로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를테면 관촉사 은진미륵은 한편으로는 ‘타락한 괴물’로까지 폄훼되기도 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전혀 새로운 조각 전통의 탄생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보신각종 역시 성덕대왕신종으로 대표되는 한국 종의 위대한 전통에서 크게 벗어나 있으며, 고려 말에 제작된 매우 장식적인 경천사지 십층석탑은 불국사의 단아한 석가탑과는 전혀 다른 미감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처럼 서로 다른 예술관, 가치관, 미적 취향이 경쟁하는 작품들을 선택해 독자들에게 가치의 교차로, 취향의 갈림길에 서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한 가지, 이 책이 흥미롭게 읽히는 이유 중 하나는 저자의 독특한 비교 방법에 숨어 있다. 이를테면 저자는 탁월한 감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우뚝 선 경천사지 십층석탑과 국립현대미술관 중앙에 버티고 선 백남준의 비디오탑 을 연결 짓는다. 통상 부정적인 의미로 다가오는 ‘장식적이다’라는 말을 뒤집어 미술의 역사가 장식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클림트의 그림과 백제 시대 우아한 은제 관꾸미개를 이어 붙인다. 이처럼 저자가 책의 곳곳에 숨겨 놓은 흥미로운 주제와 방법론을 염두에 둔다면, 이 책은 단순한 답사기가 아니라 인문학의 드넓은 바다에 이르게 하는 길잡이로 읽힐 것이다.서문 인경이 있던 자리 보신각종, 종로 네거리, 그리고 종각 그림 같은 풍경 서울 수성동 계곡, 광화문, 그리고 덕수궁 전형의 탄생 경주의 전형석탑순례기 길을 잃었을 때 마주친 세상 화순 운주사 최대의 불상과 최초의 근대조각가 논산 관촉사 은진미륵 다다익선, 여행자와 유목민 경천사지 십층석탑과 원각사지 십층석탑 조선백자의 고향에서 보낸 하루 경기도 광주 분원 유람기 폐허의 시학 여주와 원주의 폐사지 기행 장식의 리듬, 몸의 박자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미술의 장식 패턴들 감사의 말 주 인문학의 진수를 보여주는 새로운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홍지석은 미술, 미술사 분야에서 남들이 가지 않은 길로 들어가 그들이 못 보던 모습을 발견하는 특별한 눈매의 소유자로 이름 나 있다. 따라서 그의 시선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경험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한때 종로 네거리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려주던 보신각종은 이제 그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그 종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린 ‘조선의 제일 큰 종’으로 시골 사람이 서울 구경을 가면 반드시 문안 인사를 드리던 장안의 명물이었다.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더 이상 보신각종이 울리지 않자, 근대 지식인들은 글로써 그림으로써 침묵하는 종을 슬프게 바라보았다. 보신각종은 그야말로 조선의 영광과 일제강점기의 치욕, 해방의 기쁨을 온몸으로 겪은 종인 것이다.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 뒤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보신각종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고 싶지 않은가. 저자의 글은 미술사, 미학, 미술비평, 그리고 문학의 영역까지 종횡무진 넘나들며, 하나의 대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인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경쾌하게 시작해서 재미있다가도 어느덧 심오하고 광대한 미술의 지평을 열어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테면 천불천탑으로 잘 알려진 운주사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나온 운주사에 관한 수백 편의 저술을 한꺼번에 꿰어놓고 만다. 조각가 힐데브란트에서 시작해 한국미술사, 민중미술, 황석영의 『장길산』에 이르기까지 운주사에 관한 숱한 이야기들이 그의 손에서 하나의 줄기로 엮인다. 저자의 이런 역량은 이 책 전편에 흐르는 미덕이다. 각각의 글을 읽고 나면 마치 그에 관한 모든 지식을 섭렵한 것 같은 충만감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서촌 수성동 계곡에 내려 18세기 정선의 를 떠올리며 시작되는 ‘그림 같은 풍경’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샌가 ‘풍경 같은 그림’ 속을 헤매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동료들과 의기투합해서 떠난 경주 전형석탑 순례기에서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형식인 전형석탑의 형성과정을 단숨에 꿰뚫는다. ‘조선 제일의 대불’로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명물이었던 관촉사 은진미륵을 찾아가는 여정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조각가 김복진이 남긴 미완의 프로젝트 법주사 미륵대불의 기구한 운명과 맞닥뜨린다. 그런가 하면 20세기 전반 근대 학문으로서 미술사나 미학이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하던 시기, 백자미(美)의 근원을 찾아 본격적인 근대적 답사를 떠난 이태준, 김기림, 이여성 등 당대의 기라성 같은 지식인들의 경기도 광주 분원마을 답사를 추체험하기도 한다. 저자가 엮어내는 그들의 글과 그림을 따라가다보면 당시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독특한 미적 감각과 태도가 눈에 잡힐 듯 그려진다. 1920년대의 유명한 문학 잡지 『폐허』 2호에서 고흐의 그림을 발견하고는 문득 폐허를 찾아 남한강변의 폐사지 기행을 떠나기도 한다. 저자는 고달사지, 흥법사지, 법천사지, 거돈사지 의 화려했던 옛 모습을 되살려내며, 이제는 황폐한 절터에서 홀로 남아 있는 빼어난 유물들을 극적으로 그려낸다. 한국미(美)의 규범을 다시 생각한다 이 책이 기존의 답사기와 구별되는 이유 중 하나는 답사의 대상, 즉 작품 자체의 파격적인 미(美)에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의 표준이나 관습적 형식을 벗어나 뭔가 넘쳐 보이거나 부족해 보이는 작품, 독특하고 개성적인 감각을 간직한 작품들을 또 다른 잣대로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를테면 관촉사 은진미륵은 한편으로는 ‘타락한 괴물’로까지 폄훼되기도 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전혀 새로운 조각 전통의 탄생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보신각종 역시 성덕대왕신종으로 대표되는 한국 종의 위대한 전통에서 크게 벗어나 있으며, 고려 말에 제작된 매우 장식적인 경천사지 십층석탑은 불국사의 단아한 석가탑과는 전혀 다른 미감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처럼 서로 다른 예술관, 가치관, 미적 취향이 경쟁하는 작품들을 선택해 독자들에게 가치의 교차로, 취향의 갈림길에 서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한 가지, 이 책이 흥미롭게 읽히는 이유 중 하나는 저자의 독특한 비교 방법에 숨어 있다. 이를테면 저자는 탁월한 감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우뚝 선 경천사지 십층석탑과 국립현대미술관 중앙에 버티고 선 백남준의 비디오탑 을 연결 짓는다. 통상 부정적인 의미로 다가오는 ‘장식적이다’라는 말을 뒤집어 미술의 역사가 장식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클림트의 그림과 백제 시대 우아한 은제 관꾸미개를 이어 붙인다. 이처럼 저자가 책의 곳곳에 숨겨 놓은 흥미로운 주제와 방법론을 염두에 둔다면, 이 책은 단순한 답사기가 아니라 인문학의 드넓은 바다에 이르게 하는 길잡이로 읽힐 것이다. 우리 문화유산을 천천히 온몸으로 느끼며 “눈으로 맛보는” 일이 가능했던 근대 지식인들을 따라 ‘답사의 맛’을 새롭게 느껴보자!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청림출판 / 존 바그 (지은이), 문희경 (옮긴이) / 2019.05.03
18,000

청림출판소설,일반존 바그 (지은이), 문희경 (옮긴이)
말콤 글래드웰이 존경하는 심리학자인 존 바그 예일대 심리학 교수가 처음으로 집필한 대중서로 무의식의 기원과 그 영향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무의식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보여주며 설명해주는 책. 개인적으로는 무의식을 활용해 습관을 개선하고 좀 더 나은 인생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고, 사회적으로는 우리의 무의식을 활용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왜 성폭력이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자행되며, 이들은 아무런 죄의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인지, 멕시코시티에서 실시한 차량 2부제가 실패한 이유가 무엇인지,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등 이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이 바로 우리의 '무의식'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들어가며_숨겨진 마음은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는가 1부 숨겨진 과거 1장 과거는 항상 현재다 내 버튼은 어디에 있나무의식의 악어호리병 속의 지니 세균과 대통령공유는 보살핌이다이기적 유전자 2장 조립이 필요한 부분들 따뜻하고 차가운 원숭이들좋은 것, 나쁜 것, 문화적인 것 3장 황금시간대 공산주의자와 신교도비용과 혜택터널 빠져나가기 4장 삶은 잔상을 남긴다 모터사이클과 잘못된 귀인날씨가 밝은 인생관에 미치는 영향삼관왕, 세 배의 분노해묵은 감정 2부 숨겨진 현재 5장 머물러야 할까, 떠나야 할까 밀고 당기기이름에 무엇이 있을까?심술 난 고양이와 유능한 정치인티셔츠 응원하기 6장 직감을 믿을 수 있을까 직감을 믿어야 할 때를 위한 규칙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느끼는 직감, 믿을 수 있을까보지 않고도 직감을 믿어야 한다면 7장 보이는 대로 행동하다 카멜레온 효과전염성 있는 행동깨진 창문과 도시의 재건 3부 숨겨진 미래 8장 신중하게 소망하라 목표로 채색된 안경친구들의 작은 도움스스로를 속이기위험한 정력제 9장 무의식은 잠들지 않는다 욕조 안의 계시천재를 만드는 힘밤에 충돌하는 생각들 10장 우리는 마음을 통제한다 의도를 실행하기 나가며 우리는 DJ다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 선정 2017 최고의 도서 추천 도서 ★★★★★ 《블링크》《아웃라이어》 저자 말콤 글래드웰 강력 추천 “우리 행동에 숨겨진 무의식을 파고들어 위대한 발견을 이끌어낸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부터 반복되는 의사결정의 실패, 그리고 꿈꾸는 미래 설계까지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 * * * * 우리는 말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얼마나 통제할 수 있을까? 나아가 의식적으로 얼마나 통제하지 못할까? 더 나아가 무의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게 된다면 스스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존 바그 예일대 교수는 무의식의 기원과 그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준다. 더 나아가 우리의 의사결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무의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실험과 연구 결과를 통해 흥미롭게 제시하며, 의식과 무의식을 활용해 인생을 바꾸는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다면, 반복되는 의사결정의 실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면, 무의식에게 질문하라.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줄 실마리를 정확하게 알려줄 것이다. “마음의 보이지 않는 의사결정자, 무의식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도널드 트럼프는 선거활동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상대방을 향해 “역겹다”는 표현을 썼다. 왜일까? √ 금연 광고를 보고 나온 사람들이 광고를 보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 날씨가 우리의 기분과 주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어떻게? √ 동안(童顔)인 범죄자가 형량을 더 낮게 받는다고? 왜일까? √ 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성폭력을 아무 죄의식 없이 더 자주 일으키는 것일까? 이 질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 답이 ‘무의식’에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대선 경쟁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을 향해 “역겹다”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대중들이 무의식적으로 힐러리를 기피하게 만들고, 신체적 안정성을 상실했다고 느끼게 했다. 사람들은 신체적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정치적 메시지에 날카로워지고 보수적이 된다. 이는 결국 보수적인 공화당으로 표를 몰아주는 결과를 낳았고,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하는 데 일조했다. 금연 광고는 뜻하지 않게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담배에 대한 이미지를 연상시킴으로써 흡연에 대한 욕구를 증폭시킨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의도와는 달리 금연 광고를 보고 난 후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것이다. 날씨는 인생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날이 흐릴 때 행복하냐는 질문을 받을 때보다 날이 좋은 날 행복하냐는 질문을 받을 때 더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날씨는 이처럼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의 기분에 영향을 미쳐, 인생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실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식 거래량까지 좌우한다. 이 밖에도 우리는 배고플 때 쇼핑을 더 많이 하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마트의 저열량 식단 전단지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아 채소 위주의 식품을 산다. 더 나아가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이도 무의식적으로 같은 인종의 사람을 더 좋아한다는 내집단 선호 경향에 대한 연구 결과도 있다. 우리 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위계에 의한 성폭력도 권력이 주어질 경우에 더 빈번하게 일어난다.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도 아프리카계 흑인보다는 백인에게 더 낮은 형량이 주어지며, 심지어 동안(童顔)인 범죄자가 실제 형량을 낮게 받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우리의 무의식이 일상뿐 아니라 사회의 중요한 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처럼 무의식은 개인은 물론 세상의 모든 일에 관련되어 있다. “무의식을 믿어야 할 때는 언제이고, 의식을 믿어야 할 때는 언제인가?” : 세계 최고의 무의식 전문가, 존 바그 예일대 교수가 40년 연구로 밝혀낸 인간 행동의 비밀 인류 진화의 결과물인 무의식, 즉 빠른 직관은 지금까지 인류를 살아남게 한 원동력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무의식이 늘 옳은 결과를 만들어낼까? 우리의 의식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의식과 무의식은 서로 상호작용함으로써 우리의 인생을 좌우한다. 말콤 글래드웰을 비롯한 수많은 심리학자들이 존경하는 무의식 연구가인 존 바그 예일대 교수는 40년의 연구를 통해 우리가 무의식과 의식의 영향을 언제, 어떻게 받는지 알려주며, 언제 의식을 써야 하고 무의식을 써야 하는지 소개한다. 1부인 ‘숨겨진 과거’에서는 우리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현재의 우리가 먼 과거 진화의 역사와 지금은 거의 망각한 유년기의 기억과 성장 과정의 문화에서 어떤 영향을 받는지 알아본다. 기억이 거의 남지 않은 먼 과거가 현재 우리의 의식과 행동에 놀라운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한두 시간 전의 가까운 과거 역시 우리의 행동에 은밀히 영향을 미치며 생각보다 돈을 더 쓰게 하거나 더 먹게 하거나 타인의 직무 수행을 부당하게 평가하게 만든다. 숨겨진 과거는 미래의 취업과 임금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든 것이 미래의 고용자가 손에 어떤 음료를 들고 있는지, 그가 어떤 의자에 앉아 있는지에 좌우된다. 2부인 ‘숨겨진 현재’에서는 우리의 현재를 알아본다. 현재는 놀랍도록 유연하다. 주변에 낙서가 눈에 띄면 평소 준법정신이 투철한 사람도 쓰레기를 투기하는 경향을 살펴보고, 오래 같이 산 부부일수록 서로 닮아가는 이유도 알아본다. 페이스북이 친구들의 기분에 길게는 사흘씩 영향을 미치는 과정과 자녀와 함께 보는 일요일 오후의 축구경기를 생방송으로 보지 않고 녹화해서 보려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3부인 ‘숨겨진 미래’에서는 미래 계획의 숨은 효과를 알아보고 무의식적 동기에 관한 최신 연구에 주목한다. 목표와 욕구는 우리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가 무언가를 소망할 때 신중을 기하게 만들면서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를 자극하기도 한다. 학생들에게 단순히 어머니를 떠올리게 해서 구두시험의 성적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살펴본다. 그리고 마음이 무의식중에(잠자는 중에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식과 숨겨진 마음에 관해 새로 밝혀진 지식을 활용해서 이루기 힘든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그리고 노인들이 약을 챙겨먹도록 기억하게 해주고 사람들을 소파에서 일으켜서 운동하러 나가게 만들어주며 청년들이 쑥스러운 마음을 떨치고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게 만들어주는 기법을 알아본다. “결심만으로 인생을 바꾸지 못할 때, 무의식에게 질문하라” 이처럼 무의식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일상에 침투해 우리의 인생을, 더 나아가 세상을 좌우한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이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의식과 무의식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한 제대로 된 틀을 갖춘다면 우리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게 되고, 개인적인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나쁜 습관을 깨고, 인종차별과 같은 편견을 극복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다져나가며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무의식을 파악하고 제대로 활용해 더 나은 삶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무의식이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어떻게 좌우하며, 의식은 언제 작동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 둘을 어떻게 활용해야 후회 없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기원전 3200년경, 갈색 눈의 곱슬머리 남자가 현재 이탈리아 알프스의 해발 3킬로미터 이상 높이에 있는 바위로 덮인 협곡에 쓰러져 죽어갔다. 왜 보수 정치인들은 유권자에게 공포를 심어주려 하고, 진보 정치인들은 유권자의 공포를 축소하려 할까? 위협을 받으면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변화를 거부하게 되는 현상은 오래전에 알려졌다. 정치 심리학 연구에서는 보수주의자가 진보적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보다 진보주의자가 보수적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쉬운 것으로 밝혀졌다. 한 연구에서는 진보적인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하자20 사형, 낙태, 동성애 결혼과 같은 사회 쟁점에 대해 위협받지 않은 조건의 보수적인 대학생들과 (일시적으로) 같은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_ <01_과거는 항상 현재다>
밀림의 귀환
김앤김북스 / 로버트 케이건 (지은이), 홍지수 (옮긴이)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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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김북스소설,일반로버트 케이건 (지은이), 홍지수 (옮긴이)
자유주의 세계질서는 정원과 같다. 누군가가 정원사의 역할을 하지 않으면 금새 잡초와 넝쿨로 뒤덮여 버린다. <밀림의 귀환(The Jungle Grows Back)>의 저자인 로버트 케이건은 지난 70여 년 동안 미국이 세계의 정원사 역할을 자처했기에 세계는 평화를 유지하고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경제적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미국은 정원사의 역할에 지쳐가고 있으며, 막중한 도덕적, 물질적 책임을 내려놓고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행동하고 싶은 유혹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밀림의 귀환>은 미국이 정원사의 역할을 내려놓게 되면 세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그러한 사태를 막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한국어판 서문 서론: 밀림이 돌아오고 있다 01 1930년대로의 회귀 02 새로운 세계질서의 탄생 03 자유주의 세계질서 안에서의 삶 04 자유주의 세계질서 바깥에서의 삶: 냉전과 그 종식 05 성공의 값비싼 대가 06 “신세계질서” 07 역사의 귀환 08 미국이라는 밀림 09 정원을 보호하기 NOTES 세계가 밀림이 되면 야수의 시대가 온다 2022년 한국인이 읽어야 할 가장 중요한 책 자유주의 세계질서는 정원과 같다. 누군가가 정원사의 역할을 하지 않으면 금새 잡초와 넝쿨로 뒤덮여 버린다. <밀림의 귀환(The Jungle Grows Back)>의 저자인 로버트 케이건은 지난 70여 년 동안 미국이 세계의 정원사 역할을 자처했기에 세계는 평화를 유지하고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경제적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미국은 정원사의 역할에 지쳐가고 있으며, 막중한 도덕적, 물질적 책임을 내려놓고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행동하고 싶은 유혹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밀림의 귀환>은 미국이 정원사의 역할을 내려놓게 되면 세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그러한 사태를 막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 중 하나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로버트 케이건이 쓴 <밀림의 귀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역사에 대한 놀라운 혜안으로 가득 차있다. 로버트 케이건은 트럼프의 등장 훨씬 이전부터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이 쇠퇴하고 있다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들에 맞서왔다. <돌아온 역사와 깨진 꿈>(2008)에서 냉전 종식 이후 “역사의 종말” 선언이 왜 섣부른 것이었는지 이야기했고 <미국이 만든 세계>(2012)에서는 미국 쇠퇴론을 반박하며 국제사회에서의 미국의 역할을 옹호했다. 이 책 <밀림의 귀환>에서는 세계 문제에 대한 오바마의 소극적 행보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로 인해 미국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약화되고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결국 자유주의 질서가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세계 민주주의 동맹을 복원하려는 바이든 정부의 노력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성공적일지, 2024년 대선에서 미국의 진로가 다시 바뀌지는 않을지 이 책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미국인들이 아니라 한국인들을 위해 쓰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유주의 세계질서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한국이고 그 질서가 무너지면 가장 큰 피해자도 미국이 아니라 한국일 수 있다.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안정자의 역할을 내려놓으면 동아시아 역시 과거의 권력 구조로 돌아가게 된다. 유리했던 세력균형이 사라지고 한국은 가장 불리한 처지가 된다.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주의 세계질서와 함께 한국의 평화와 번영도 저물게 될지 모른다. 한국인들이 ‘밀림의 귀환’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역사가 돌아오고 밀림이 돌아오고 있다 자유주의 세계질서는 붕괴하는가 저자는 자유주의 세계질서는 역사의 필연이 아니라 우연적 산물에 가깝다고 말한다. 2차대전 이후 미국이라는 패권국이 부상했고 그 패권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였기에 가능한 질서였다. 2차대전이 끝나면서 제국의 시대가 막을 내렸고 수많은 식민지 국가들이 독립했다. 미국의 보호 아래 국가들은 이웃나라와의 전쟁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지정학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작은 나라들도 세계의 자원과 시장에 비교적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 미국을 따라 많은 나라가 민주주의로 전향했다. 무엇보다 가장 국가주의적인 전제 국가였던 독일과 일본이 자유주의 국가가 되었다. 저자는 소련이 스스로 제국의 해체를 선택했던 것도 서구의 봉쇄정책의 성공 때문만이 아니라 자유주의 세계질서가 자신을 위협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드디어 냉전 종식과 함께 자유주의의 최종적 승리로서 ”역사의 종말’이 선언되었다. “역사의 종말”이 선언되고 30여 년이 지난 지금,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당하고 지정학이 부활하고 있다. 저자는 역사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말한다. 러시아는 당장이라도 우크라이나를 접수할 기세이고 우크라이나가 넘어가면 벨로루시가 넘어갈 것이고 유럽의 지정학은 요동치게 될 것이다. “독일 문제“가 다시 유럽을 뒤흔들게 될 것이다. 중국은 대만 침공을 예고한다. 대만을 장악하면 남중국해가 중국의 수중에 떨어질 것이다. ”정상 국가“를 꿈꾸는 일본에게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 뿌리깊은 군국주의 국가로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터키는 지금도 지역 맹주를 자처하고 있고 이란은 권토중래하게 된다. 규범이 아니라 힘이 지배하는 밀림 같은 세계가 펼쳐지게 된다. 반면 해외개입 축소에 대한 미국 국민의 요구는 지난 30년 동안 점점 강해지고 있다. 미국인은 자국이 무엇 때문에 세상만사에 그토록 깊이 관여하고, 중동과 같은 가망 없는 지역에 인명과 돈을 쏟아 부어야 하며, 무엇 때문에 독일, 일본, 남한 같은 부유한 동맹국들을 지키기 위해서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미국이 국제사회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나라”라는 자유주의자들의 주장은 점점 호소력을 잃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되돌리지 못한다면 미국 역시 자국 이익에 충실한 “정상 국가”처럼 행동하게 될 것이다. 결국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지정학적 갈등이 점점 치열해지지만 미국은 방관하는 1930년대의 양상이 되풀이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미국은 세계의 정원사 역할을 내려놓을 것인가 이상주의와 현실주의가 교차하는 나라 미국 냉전이 끝난 지 30여 년이 지났고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철수로 20여 년의 대테러 전쟁도 막을 내렸다. 저자는 오늘날 미국인들이 제기하는 의문은 1차대전 종전 후 20년 동안 미국인들이 제기한 의문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그 당시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미국인들은 자신의 안보와 생활방식에 대한 실존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여기지 않고 있다. 중국이나 러시아의 위협은 가시적이나 불확실하고 막 치른 전쟁(냉전과 대테러 전쟁)으로 인해 미국인들은 지치고 환멸을 느끼고 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미국은 가장 부유하고 가장 막강한 나라이지만 압도적으로 막강한 나라는 더 이상 아니다. 당시에는 1920년 대통령 후보였던 워런 하딩이 주장했듯이 “미국을 우선” 돌보고 세계 문제를 해결할 책임 다른 강대국들이 맡게 내버려두자는 주장이 그렇듯 하게 들렸다. 오늘날 대부분의 미국인들처럼 그들은 “정상으로의 회귀‘를 촉구했다. 그들은 눈 앞에 놓인 위험을 못 본체 하는 고립주의자라는 평판을 얻었지만 그들은 고립주의자도 아니었고 마땅히 제기할 수 있는 주장을 한 것뿐이었다. 그리고 결국 2차대전 참전을 결정하고 자유주의 세계질서를 구축한 것도 이들이었다. 오늘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고하고 있고 중국은 대만 침공을 호언한다. 두 예고된 지정학적 사건은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그 붕괴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다. 미국이 과연 물리적으로 개입할 것인지가 문제다. 미국은 20년 넘게 중동의 정세에 개입해왔지만 참담한 실패를 겪어야 했다. 두 사건에 미국이 개입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히틀러가 처음 전쟁을 시작했을 때도 미국이 파시즘이라는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처럼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해 기사 노릇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었다. 미국인들은 우려스러운 지정학적 추세보다는 비용이 많이 들고 궁극적으로 아무런 소득이 없는 전쟁에 빨려 들어가는 상황을 더 우려할 수 있다. 미국은 머지 않아 세계의 정원사 역할을 내려놓을 것인가? 미국은 단지 물질적 이해관계만으로 세계에 개입해 온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물질적 이해관계가 없는 사안에 숭고한 이념을 위해 무턱대고 개입하지도 않았다. 1914년 유럽에서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인들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지만 결국 경제적 이해관계와 정치적, 도덕적 세계관을 공유하는 “대서양 공동체”를 방어하기 위해 참전했다. 1930년대에 파시즘이 유럽을 휩쓸고 일본이 중국을 침략해도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무관심했지만 유럽이 히틀러의 수중에 떨어지려 하자 결국 2차대전에 뛰어들었다. “민주주의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윌슨 대통령의 1차대전 참전 명분은 여전히 미국 행동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한편 파괴할 괴물을 찾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것을 피하라는 존 퀸시 아담스의 조언 또한 여전히 유효하다. 미국이 한동안 손을 떼고 정원을 돌보지 않을 수 있다. 미국인들이 개입에 따른 비용과 희생을 감당할 만큼 이익이 분명하지 않다고 볼 때다. 저자가 우려하는 것은 미국이 행동을 주저하는 사이 독재국가들로 인해 자유주의 세계질서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위태로워지고 폭력적이고 유혈이 낭자했던 역사가 반복될지 모른다는 점이다. 자유주의 세계질서 이후에는 어떤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가 권위주의, 국가주의, 지정학이 지배하는 세계 "자유주의 질서는 정원과 같고 인공적이며, 자연의 힘에 의해 영원히 위협받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유주의 질서는 "내부와 외부로부터 그것을 훼손하고 파괴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라나는 잡초와 덩굴에 대한 지속적이고 끝없는 투쟁"을 통해서만 보존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날 그 잡초와 덩굴은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과 같은 외국의 독재(권위주의) 세력과 질서, 강력한 리더십, 그리고 가정, 부족, 민족의 안전을 열망하는 국내의 보수주의자들로부터 자라나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독재 세력을 공산주의보다 민주주의 생존에 더 큰 위협으로 간주한다. 권위주의가 인간의 본성과 더 일치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마저도 1945년 이후 자유주의 세계질서를 지지해온 보편주의에서 벗어나 국가주의와 부족주의로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정상 국가‘를 갈망하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호소력을 갖는 이유다. 저자는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힘이 약해지면 2차대전 직후 만들어진 권력 구조의 변화가 끝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유럽에서는 지정학의 복수가 시작되고 동아시아에서는 지정학이 강화될 것이다. 국가 자본주의로 무장하고 부상하는 중국의 도전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심지어 미국이 억눌러온 독일과 일본의 국가주의라는 망령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활개치게 될 수도 있다. 독일과 일본에게는 그럴 동기도, 그럴 능력도 있다. 결국 자유주의 세계질서는 강력하고 개입주의적이면서 자유주의적인 미국을 필요로 한다. 이 조건들 중 하나라도 사라진다면 그 질서가 유지되기 어렵다. 하지만 미국의 상대적 힘은 쇠퇴하고 있고, 개입주의는 미국 내 보수진영과 진보진영 모두로부터 공격받고 있으며, 자유주의마저도 미국사회 저변에 흐르는 백인국가주의와 반이민주의로부터 도전 받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나 러시아, 이란과 같은 외부의 비자유주의적 세력들뿐만 아니라 내부로부터 제기되는 비자유주의적 도전과도 싸워야 하는 처지다. 하지만 저자는 아직 미국에게는 자유주의 질서를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고 무엇보다 동맹들이 있으며, 문제는 미국인들 자신의 의지라는 것이다. 미국이 자유주의 세계질서라는 정원을 지키기 위해 “인류를 이끄는 기관차‘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를 위해서도 미국 자신을 위해서도 최선이라는 것이다. 미국이 동아시아의 안정자로서 행동하지 않게 될 때 한국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로버트 케이건의 한국어판 서문 미국이 모든 나라에게 선일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한국에게만큼은 선이다. 미국이 초강대국이면 자유주의 국가이면서 한국의 동맹이라는 사실만큼 오늘날 한국의 입지를 잘 설명해주는 것은 없다. 지정학적 동맹이면서 가치 동맹이다. 중국과 일본 모두와 대결해도 한국이 존립할 수 있는 최후의 안전판이다.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단지 선의에 기초해 있지 않고 일방적이지도 않다. 동아시아는 그 자체로 세력균형이 불가능한 구조다. 동아시아에서 미국은 역내 안정자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동시에 견제하면 세력 균형을 완성하는 존재다. 이 질서를 깨려 하는 게 중국이고 이 질서가 깨지길 바라는 게 일본이다. 로버트 케이건은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장문의 서문을 보내왔다. 그는 동아시아는 과거에도 오늘날에도 지정학적 각축전이 벌어지는 현장이라고 말한다. 1945년 이전에는 일본이 지역 패권을 노렸고 끔찍한 유혈극을 일으켰다. 오늘날에는 중국이 지역 패권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극복하기 힘든 난관에 봉착해 있다. 막강한 미국이 역내 패권 경쟁을 억지하고 지역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미국이 그러한 역할을 더 이상 맡지 않으려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역내 강대국들은 통상적인 경쟁 관계로 복귀하게 되고, 그러한 세계에서 한국은 고통스러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한다. 역내 강대국들에 순응할지, 아니면 충분한 군사력을 확보해서 미국을 대신해 힘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그들을 억지하는 역할을 할지 말이다. 미국은 언젠가 동아시아에서 철수하게 될 것이다. 그 시점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빠를지도 모른다. 미국 이후의 동아시아는 어떤 양상으로 다가올 것인가? 미국 없는 동아시아에서 한국은 세력균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인가? 어쩌면 그 세계는 한국에게 밀림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밀림이 너무 일찍 찾아오지 않도록 한국이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밀림이 찾아왔을 때 한국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밀림의 귀환>을 통해 한국의 지도자들과 한국인들이 찾아내야 할 답이다.오늘날 정원에 넝쿨과 잡초가 다시 무성해져 밀림으로 회귀하려는 조짐이 온 사방에서 감지된다. 한때 자유민주정체와 자본주의라는 발전의 길에 세계 모든 나라와 국민이 합류하리라고 기대했지만, 지금도 독재체제가 번성하지는 않더라도 여전히 버티고 있다. 오늘날 러시아 독재자와 유럽의 미래 독재자들은 비자유주의적 성향을 자랑스럽게 과시하고, 중국의 지도자는 마오쩌둥의 절대 권력을 휘두르면서 자국이 세계의 본보기라고 내세우고 있다. 한때 경제적으로 성공하면 결국 국민이 정치적 자유화를 요구하게 된다고 믿었지만, 여전히 독재체제(autocracy)는 억압적인 정부와 딱히 양립 불가능하지는 않은 국가자본주의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한때 지경학(geoeconomics)이 지정학(geopolitics)을 대체했다고 믿었지만, 여전히 세계는 19세기 말과 20세기의 지정학과 아주 유사한 지정학으로 회귀하고 있다. 한때 시대착오적이라고 여겼던 영토쟁탈이 유럽에 귀환하고 있고 아시아에도 귀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해동포적이고 서로 연결된 시대에 민족국가는 한물간 과거라고 점점 믿게 되었지만, 민족주의와 부족주의가 다시 부상하면서 인터넷이라는 경이로운 신세계에서 그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고 있다. 역사상 그 어떤 나라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미국보다 인류가 처한 여건에 대해 기꺼이 책임을 받아들이거나 세상사에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 역사상 미국 말고 그 어떤 것에 대해서 일말의 책임이라도 느낀 나라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주저하지 않고 자국의 협소한 국익을“우선시”한다. 미국은 이런 면에서 매우 비정상적이었다. 비정상적인 자유주의 질서를 보존하기 위해서 도덕적, 물질적으로 대단한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다는 점에서 말이다. 미국이 앞으로도 계속 그런책임을 져야 할지에 대해, 그렇게 함으로써 여전히 실보다 득이 많을지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해서“고립주의자”는 아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의문이다. 독일과 일본이 지정학적으로 경로를 수정하면서, 궁극적으로 두 나라는 소련의 흥망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낳았다. 미국은 일본 헌법 9조 첫 단락에, 일본은“국가의 주권 행사의 수단인 전쟁을 영구히 포기하고 국제분쟁 해결의 수단으로서의 위협이나 물리력 사용을 포기한다.”라고 못 박았다.54 독일의 경우 서독은 미국과 연합군의 점령하에서, 그리고 동독은 소련의 점령하에서 국제사회에서 독자적인 주체로 활동할 권리를 포기했다. 이로써 일본과 독일이 과거의 행동 양식으로 돌아갈 선택지가 사실상 배제되었다. 미국이 자국의 힘을 이용해 두 나라에서 “비무장과 민주정체의 채택”을 강제하지 않았어도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을지는 의문이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이 완전히 철수했다면 두 나라가 어떤 길을 택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질문이 있는 교실 : 중등 편
경향BP / 전성수.고현승 지음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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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영어교육전성수.고현승 지음
수다 떨며 공부하는 하브루타로 자기주도 학습의 힘을 키워라. 하브루타는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소통하는 공부이다.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교류하고 경청하고 배려하고 협력하는 공부이다. 질문하고 토론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데 아주 좋다. 하브루타가 기존 수업과 가장 다른 점은 듣고 적으면서 하는 공부, 혼자서 책과 씨름하는 공부가 아니라, 말로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떠들면서 공부하고,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해답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하브루타를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담았다. 하브루타를 시행하면서 직접 경험한, 수업 준비부터 수업에서의 학생들 반응과 결과 등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브루타를 적용해보고 싶으나 혹시 실패할까 두려워 주저하는 교사라면 이 책에서 제시한 수업계획안을 하나씩 따라 해보며 하브루타 수업을 확장시켜 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프롤로그 1부 왜 하브루타 수업인가 CHAPTER 01 수업에 대한 완전한 패러다임의 전환 01. 모든 조건에서 앞서는데 우리는 왜? 02. ‘듣고, 외우고, 시험 보고, 잊어버리고’의 공부 방법 03. 왜 하브루타가 완전한 패러다임의 전환인가? 04. 하브루타가 왜 위력적인가? CHAPTER 02 질문이 살아 있는 교실 01. 질문이 살아 있는 교실이란? 02. 좋은 질문의 조건 03. 질문 중심으로 수업할 때 유의할 점 04. 질문노트의 활용 05. 자유학기제를 하브루타로! CHAPTER 03 청소년 문제의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01. 학생들에게 말을 하게 하라 02. 행복한 성공의 길을 가게 하라 CHAPTER 04 하브루타 수업의 원리와 모형 01. 하브루타 수업의 기본 원리 02. 친구 가르치기의 도입 03. 하브루타 수업 모형 04. 하브루타 수업에 대한 궁금증들 2부 하브루타 중등 수업의 실제 CHAPTER 01 하브루타 실천 동기와 문제의식 01. 행복한 수업 소통에 대한 질문 02. 왜 ‘혼자서, 조용히’ 하는 공부만 정답으로 여길까? 03. ‘예시바 특별 교실’ 실패 이야기 04. 하브루타를 만나다 05. 인생에 바보 같은 질문은 없다 CHAPTER 02 하브루타 시행착오기 01. 일상 대화도 하브루타일까? 02. 이럴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03. 하브루타를 잘할 수 있는 핵심 요령 04. 하브루타에 대한 학생과 선생님의 고민 CHAPTER 03 하브루타 수업 실천 방법 01. 하브루타 수업에서 삶을 배우다 02. 선생이 변하니 아이들이 달라 보였다 03. 하브루타를 하며 암기하기 04. 아이들이 직접 하는 하브루타 평가 CHAPTER 04 하브루타 수업 사례 01. 하브루타 수업 사례 1-몸풀기 하브루타 02. 하브루타 수업 사례 2-하브루타를 하면 더 좋은 의견이 나온다 03. 하브루타 수업 사례 3-생각하는 공부는 재미있다 04. 하브루타 수업 사례 4-전체 하브루타 05. 하브루타 수업 사례 5-아이들이 디자인하는 하브루타 수업 06. 하브루타 수업 사례 6-릴레이 하브루타 07. 하브루타 수업 사례 7-역사 하브루타 수업 CHAPTER 05 아이들의 질문과 목소리 01. 토론? 하브루타? 02. 좋은 질문이란? 03. 하브루타 적응기 CHAPTER 06 하브루타 교사의 고민과 성찰 그리고 변화 01. 우리는 왜 질문하는 삶을 잃어버린 것일까? 02. 하브루타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가 자문해야 할 질문 03. 하브루타에서 가장 중요한 것 04. 질문하는 힘 기르기 05. 빨리 가기보다 멀리 가기 위한 준비 에필로그 참고문헌“학생들에게 공부로 수다 떨게 하라!” 질문, 토론, 소통, 협력, 인성, 자유학기제, 실력을 한 방에! 수다 떨며 공부하는 하브루타로 자기주도 학습의 힘을 키워라 교육학의 정답은 자기주도 학습이다. 자기주도 학습은 교사가 가르침을 내려놓고 학생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게 해야 가능하다. 그 시작은 호기심 있는 질문이다. 교육의 본질이 생각의 힘, 즉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라면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생각을 키우는 방법은 학생에게 말을 하게 하는 것이다. 말이 생각을 부르기 때문이다. 토론하고 논쟁하다 보면 자신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생각들이 튀어나온다. 토론하면서 머리로는 치열하게 생각하게 된다. 하브루타는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소통하는 공부이다.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교류하고 경청하고 배려하고 협력하는 공부이다. 질문하고 토론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데 아주 좋다. 하브루타가 기존 수업과 가장 다른 점은 듣고 적으면서 하는 공부, 혼자서 책과 씨름하는 공부가 아니라, 말로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떠들면서 공부하고,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해답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친구들끼리 서로 설명하고 질문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다 보면 그 내용이 완전히 자기 것이 된다. 교육혁명을 꿈꾸는 교사들을 위한, 학생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하브루타를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담았다. 하브루타를 시행하면서 직접 경험한, 수업 준비부터 수업에서의 학생들 반응과 결과 등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브루타를 적용해보고 싶으나 혹시 실패할까 두려워 주저하는 교사라면 이 책에서 제시한 수업계획안을 하나씩 따라 해보며 하브루타 수업을 확장시켜 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입시 위주의 한국 교육에 절망하는 교사라면, 먼 미래를 볼 때 교육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교사라면, 학생들과 함께 하는 수업을 희망하는 교사라면 바로 적용해보라. 학생들이 살아 있는 즐거운 수업, 행복한 교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실전 영어 회화 : 기본편
송원 / 송원 (지은이) / 2020.04.10
19,000

송원소설,일반송원 (지은이)
한국어와 영어를 매치시켜 동사, 형용사 등의 품사 사용이나 별도의 설명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각 단원별 많은 양의 연습문제를 통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하나의 문법으로 평서형, 질문형, 부정형 총 세 번을 실생활에 쓰이는 어휘와 예문, 연습문제로 회화를 대비한 공부가 가능하다. 알파벳을 읽지 못하거나 발음에 자신이 없는 학습자들을 위하여 알파벳 읽기 단원을 따로 마련해 놓았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학습자는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목차와 단원별 제목을 특별화시켰다.1. 알파벳 대문자 A, B, C ... 2. 알파벳 소문자 a, b, c ... 3. 연음 ph, th, sh ... 4. 인사말 What have you been up to? 5. 숫자 one, two, three ... 6. 시간, 날짜, 요일 7. I am 8. Am I ? 9. I am not 10. I do 11. Do I ? 12. I do not 13. to 14. in, on, at 15. I, my, me, mine 16. Do Don't 17. always, sometimes, often ... 18. Let's Let's not (please) Let me 19. I was 20. Was I ? 21. I was not 22. (1) I did 23. (2) I did 24. Did I ? 25. I did not 26. for 27. I am ing 28. Am I ing? 29. I am not ing 30. I was ing 31. Was I ing? 32. I was not ing 33. I am going to 34. Are you going to ? 35. I am not going to 36. I will 37. Will you ? Will I/he/she/we/they/it ? 38. I will not 39. I can 40. Can you ? Can I ? 41. I can not 42. I want to 43. Do you want to ? 44. I don't want to 45. I want you to 46. Do you want me to ? 47. I don't want you to 48. I need to 49. Do I need to ? 50. I don't need to 51. I have to 52. Do I have to ? 53. I don't have to 54. I should 55. Should I ? 56. I should not 57. I must You must be He/She/It/They must be 58. (1) I have 59. (2) I have 60. (3) I have 61. I have been ing 62. I would 63. Would you ? Would he/she/it/they/we ? 64. I would not 65. If 66. When I 67. There is There are 68. that, who, which 69. 자주 사용하는 문법 패턴 It's easy to ..., difficult to ... 70. 자주 쓰는 표현 P. 158 Final Test 1 P. 168 Final Test 2 P. 176 정답우리는 외국어를 학습하며 각종 품사(주어, 동사 등)를 공부하며 시간을 허비합니다. 그것들을 공부하고 알려고 하는 순간 외국어는 어려워지고 재미가 없어집니다. '실전영어회화'는 우리가 구사하는 한국어와 매치를 시켜 설명조차 필요 없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실전영어회화에서는, 'I want to'를 '나는 ___고 싶다'라고 학습합니다. 한국어에서 '___고 싶다'라고만 하면 말이 되지 않듯이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고자 하는 말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가고 싶다', '먹고 싶다' 등의 단어가 필요하지요. 따라서 'I want to go', 'I want to eat'이라고 말하는 것이 가능해지죠. 그 뒤에 단어를 하나씩 더하며 늘려갑니다. 'I want to go to England', 'I want to go to England with my friends', 'I want to go to England with my friends next year'과 같이 말이죠. 실전에서 사용하는 것을 학습하므로 줄임말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want to' - 'wanna' 사용방법을 숙지하셨다면, 많은 양의 연습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사용으로 계속해서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한 단원이 끝나면 그 다음은 질문을 만드는 방법으로 이어집니다. 질문을 따로 두어 연습을 하여 실제 회화에서 질문, 답변을 자유자재로 하실 수 있게끔 제작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정문입니다. 여기까지 학습한다면 want to에 관한 평서형, 질문형, 부정형 모두를 충분히 연습하여 회화에서 자연스럽게 쓰실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단어의 반복사용으로 자연스럽게 외워질 수 있도록 만들었고요. 이렇게 수십개의 문법을 하나당 3가지의 형태로 다양하게 연습하실 수 있도록 꾸며 놓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want to'를 사용하여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말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want to'와 함께 사용할 단어를 알고 있다면 무슨 말이든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더하여 '실전영어회화'로 외국인 친구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고 싶다', '기 싫다', '야 되다/어야 되다/해야 되다' 등으로 각 단원의 타이틀이 한국어를 가르치며 영어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야 되다/어야 되다/해야 되다'는 ’have to’의 뜻으로, 받침이 없는 단어 '가다'는 '야 되다'를 사용해서 '가야 돼요', 받침이 있는 단어 '먹다'는 '먹어야 돼요', 하다로 끝나는 단어 '운동하다'는 '운동해야 돼요' 등으로 간단히 설명하며 주고 받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언어교환을 할 때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영어를 처음 접하시는 분에게도 적합합니다. 제가 개발한 알파벳 읽기를 통해서 멋진 발음으로 영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왕초보시라면 더욱 빠르게 학습할 수가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실전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인사말, 숫자 연습, 자주 사용하는 표현 등을 모두 이 한 권에 들어 있습니다. 모두 제가 개발한 방법으로 오랫동안 정성들여 만든 한 권의 책입니다.
New JPT 기출 2000 독해 (교재 + 해설집)
와이비엠 / 서경원 지음 / 2015.09.07
18,000원 ⟶ 16,200원(10% off)

와이비엠소설,일반서경원 지음
진단고사를 통해 먼저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철저하고 세밀한 기출 유형 분석과 풍부한 예제 풀이 전략, 기출 어휘 정리를 통해, 입문자부터 상급자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으로 JPT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아울러 파트별 핵심 비법을 정리한 오답 노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고, 마지막으로 실전과 동일한 형식의 최종평가를 통해 시험을 앞두고 확실히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본책- 이 책의 구성 및 특징 JPT란 JPT 구성 및 JPT 점수와 JLPT 상관관계 JPT 파트별 설명 Proficiency Scale 독해 총괄전략 분석 수준별 학습 방법 5주 완성 학습 스케줄 점수 환산표 진단고사 SECTION1 유형학습 PART 5 미리보기 UNIT 01 1자 한자o2자 한자 UNIT 02 난독어 UNIT 03 동사 UNIT 04 형용사 및 부사 UNIT 05 대체 표현 UNIT 06 용법 및 의미 구분 오답 노트 확인평가1 확인평가2 PART 6 미리보기 UNIT 01 동사 오용 UNIT 02 명사 오용 UNIT 03 조동사 및 문법 표현 오용 UNIT 04 조사 오용 UNIT 05 형용사 오용 UNIT 06 부사 오용 UNIT 07 관용 표현 및 기타 오용 오답 노트 확인평가1 확인평가2 PART 7 미리보기 UNIT 01 조사o의문사o조수사 찾기 UNIT 02 형용사 찾기 UNIT 03 부사 찾기 UNIT 04 동사 찾기 UNIT 05 명사 찾기 UNIT 06 접속 형태 찾기 UNIT 07 문법 표현 찾기 UNIT 08 관용 표현 찾기 UNIT 09 기타 적절한 표현 찾기 오답 노트 확인평가1 확인평가2 PART 8 미리보기 UNIT 01 인물 소개 및 일상생활 UNIT 02 뉴스o기사 및 이슈 UNIT 03 설명문 및 편지문 오답 노트 확인평가1 확인평가2 SECTION2 최종평가 최종평가 1회 최종평가 2회
나는 나무가 되고 구름 되어
문학과지성사 / 최하림 (지은이), 장석남, 박형준, 나희덕, 이병률, 이원, 김민정 (엮은이)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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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최하림 (지은이), 장석남, 박형준, 나희덕, 이병률, 이원, 김민정 (엮은이)
시간과 존재, 언어와 예술의 고민을 치열하게 밀고 나가며 70여 년을 시인으로서 오롯이 살아낸 시인 최하림이 우리 곁을 떠난 지도 10년이 흘렀다. 가르침과 다독임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여전히 '시인들의 시인'으로 기억되는 최하림의 10주기를 맞이하여, 여섯 명의 시인과 문학과지성사가 함께 묶어낸 기념 시선집이다. 5.18의 역사적 기억을 시의 주된 질료로 삼으면서도 동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정교한 언어의 탐구가 빛나는 초기 시에서부터(1부 밤은 시나 쓰며 살아야 할 나라), 자연의 생명력으로 조금씩 치유되어가는 전환기의 시(2부 가을, 그리고 겨울), 역사마저도 시간의 한 경과에 지나지 않게 된다는 깨달음에 도달하는 후기 시까지(3부 다시 구천동으로), 습작 시와 시집 일곱 권, 근작 시를 아우르는 시인 최하림의 시적 여정을 되짚어 엄선된 시 60편이 수록돼 있다.최하림 10주기 기념 시선집을 펴내며 1부 밤은 시나 쓰며 살아야 할 나라 빈약한 올페의 회상 겨울의 사랑 겨울 우이동시牛耳洞詩 세석평전細石平田에서 이슬방울 시詩 시詩 풍경 어두운 골짜기에서 마음의 그림자 엮은이의 말 장석남 음악실에서 가을의 말 1 마른 가지를 흔들며 비가 강설降雪의 시 밤나라 겨울 정치精緻 저녁 바다와 아침 바다 부랑자의 노래 2 유리창 앞에서 엮은이의 말 박형준 2부 가을, 그리고 겨울 말 그대는 눈이 밝아 양수리에서 11월에 떨어진 꽃이 말하기 전에, 나는 베드로 내 시는 시詩의 그림자뿐이네 아침 시 오늘은 굼벵이 같은 나도 병상 일기 엮은이의 말 나희덕 너는 가야 한다 가을 인상 가을, 그리고 겨울 아들에게 비원 기억 나무가 자라는 집 독신의 아침 달이 빈방으로 나는 너무 멀리 있다 집으로 가는 길 엮은이의 말 이병률 3부 다시 구천동으로 다시 구천동으로 갈마동에 가자고 아내가 말한다 호탄리 시편詩篇 나는 뭐라 말해야 할까요? 서상書床 구석방 할머니들이 겨울 배추를 다듬는다 어디서 손님이 오고 계신지 신성 노동 소한 엮은이의 말 이원 의자 포플러들아 포플러들아 억새풀들이 그들의 소리로 첫 시집을 보며 바람이 센 듯해서 시월은 기억할 만한 어느 저녁 언뜻언뜻 눈 내리고 가을 편지 목조건물 엮은이의 말 김민정 연보 도서 목록 편자 소개그곳에서는 함께 있다 바람도 햇빛도 함께 있다 ―「목조건물」 부분 시인 최하림의 시와 삶을 기억하는 시인들 장석남 박형준 나희덕 이병률 이원 김민정이 엮어낸 시선 시간과 존재, 언어와 예술의 고민을 치열하게 밀고 나가며 70여 년을 시인으로서 오롯이 살아낸 시인 최하림이 우리 곁을 떠난 지도 10년이 흘렀다. 가르침과 다독임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여전히 ‘시인들의 시인’으로 기억되는 최하림의 10주기를 맞이하여, 여섯 명의 시인과 문학과지성사가 함께 묶어낸 기념 시선집 『나는 나무가 되고 구름 되어』를 출간했다. 5?18의 역사적 기억을 시의 주된 질료로 삼으면서도 동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정교한 언어의 탐구가 빛나는 초기 시에서부터(1부 밤은 시나 쓰며 살아야 할 나라), 자연의 생명력으로 조금씩 치유되어가는 전환기의 시(2부 가을, 그리고 겨울), 역사마저도 시간의 한 경과에 지나지 않게 된다는 깨달음에 도달하는 후기 시까지(3부 다시 구천동으로), 습작 시와 시집 일곱 권, 근작 시를 아우르는 시인 최하림의 시적 여정을 되짚어 엄선된 시 60편이 수록돼 있다. 이 시선집의 의미가 더욱 각별한 이유는 최하림의 문학 자장 안에 있던 시인, 장석남.박형준.나희덕.이병률.이원.김민정이 시 선정 작업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최하림의 시를 다시 읽고 돌아보며 시 10편씩을 고르는 과정은 그 자체로 최하림과 후배 시인들이 나누는 따뜻한 문학적 대화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 시간을 거친 진솔한 산문을 여섯 시인이 직접 추린 시들 말미에 덧붙였으니 일독을 권한다. 이렇듯, 『나는 나무가 되고 구름 되어』는 시인과 시인, 시인과 시가 오로지 문학이라는 이유만으로 만나는 각별한 장소이다. ‘침묵을 쓴다’는 일의 지난함을 아는 시인 최하림의 문학적 숨결을 동시대 독자들과 다시 나누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은 최하림을 기억하고 다시 읽는 모든 사람이 공유하는 고요한 공감의 자리가 되어줄 것이다. 나는 흐르는 물을 붙잡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붙잡으려고 하는 순간에 강물은(혹은 시간은) 사라져버리겠지요. 그런데도 내 시들은 그런 시간을 잡으려고 꿈꾸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 최하림, 『최하림 시전집』, 「시인의 말」에서 1부 밤은 시나 쓰며 살아야 할 나라 : <습작 시 1961~63> 『우리들을 위하여』 『작은 마을에서』 나의 시가 말하려 한다면 말을 가질 뿐 산이나 나무를 가지지 못한다 골목도 가지지 못한다 ―「시詩」 부분 “선생님을 뵙지 못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자꾸 시간 얘기만 하게 됩니다. 선생님의 시도 ‘시간’과 사귀거나 싸우던 세계가 아니었나 평소 생각하던 바입니다. 충북 영동 호탄리의 적막하던 어느 저녁이 그립습니다.” 장석남 이윽고 눈과 함께 설야雪夜가 우리를 찾아오리라 그곳으로 어서 빨리 나는 가야 한다 그 깨끗한 것들을 지켜야 한다 그래서 걸음을 울리며 가고 있다 ―「강설降雪의 시」 부분 “나는 사는 게 힘들어질 때마다 최하림 선생님을 찾아뵙곤 하였다. 선생님을 뵙고 나면 마음속에 가득한 엉킨 실타래가 풀렸다. 내 마음속에서 선생님은 삶에서나 시에서나 언제나 스승으로 살아 계시다.” 박형준 2부 가을, 그리고 겨울 :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가파른 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 허공에서 소실점으로 사라지는, 머릿속에만 있으나 존재하지 않는 절대음처럼, 말들은 사람의 집을 찾아서 아득히, 말들은 이제 보이지 않는다. 사람의 집도 보이지 않는다. ―「말」 부분 “시인은 생각을 멈추고 고요히 풍경의 일부가 된다. 그 평화에 이르기까지 그는 참 오래도록 뒤척였을 것이다. 내면에 흐르는 수많은 물소리와 함께.” 나희덕 시간을 통과해온 얼굴들은 투명하고 나무 아래 별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저마다의 슬픔으로 사물이 빛을 발하고 이별이 드넓어지고 세석細石에 눈이 내렸다 살아 있으므로 우리는 보게 될 것이다 시간들이 가서 마을과 언덕에 눈이 쌓이고 생각들이 무거워지고 나무들이 축복처럼 서 있을 것이다 소중한 것들은 언제나 저렇듯 무겁게 내린다고, 어느 날 말할 때가 올 것이다 눈이 떨면서 내릴 것이다 등불이 눈을 비출 것이다 등불이 사랑을 비출 것이다 내가 울고 있을 것이다 ―「가을, 그리고 겨울」 부분 “최하림 시인이 시 수업 중에 나를 호명하셨다. “시가 뭐라고 생각하나?” 시인의 물음은 차가워서 베일 것만 같았다. 더듬거리다, 머뭇거리다가 나는 “시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했다. 스승을 떠올릴 때마다 스승을 처음 만난 3월의 그 순간이 떠오르는 것은 그날 이후 내 대답의 방향이 늘 엇갈림 없이 스승을 향하고 있어서다.” 이병률 3부 다시 구천동으로 : 『풍경 뒤의 풍경』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 <근작 시 2005~08> 그날 지은 죄를 고하고 사함을 받으라고 구석방을 마련한 모양이지만 나는 고해할 줄 몰랐다 고해를 해본 적이 없었다 나는 죄의 대야에 두 발을 담그고 이따금씩 잠을 잤다 잠이 들면 새들이 소리 없이 언덕을 넘어가고 언덕 아래로는 밤 열차가 덜커덩덜커덩 쇠바퀴를 굴리며 지나갔다 간간이 기적을 울리며 가기도 했다 ―「구석방」 부분 “선생님의 시는 자연을 닮아 자연스러웠다. 억지로 구부리거나 자른 흔적이 없었다. 이 미지근함이 시가 갈 수 있는 한 절정이었음을 오늘에서야 깨닫는다. 흔히 사소한 일상이라고 부르는 곳, 선생님은 내내 그걸 보셨구나, 그걸 쓰셨구나, 나는 오늘에서야 안다.” 이원 나의 시집이여…… 켜켜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시집이여…… 황혼이 내리는 시간에도 자고 눈 내리는 날에도 자고 또 내리는 날에도 자거라 생각지 말고, 뒤척이지 말고……, 네가 자면 어느 날 나도 고요 속으로 내려가 자게 되리니 ―「첫 시집을 보며」 부분 “선생의 참도 끝 간 데 없는 절망은 어쩜 이리도 가뿐한 쓰르라미의 뒷발인 것인지 기운 가벼움의 공기 아니고 겹으로 얼비친 고요는 어쩜 이리도 투명한 십일월의 눈발인 것인지.” 김민정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다섯 번째
나무생각 / 송정림 지음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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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소설,일반송정림 지음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는 독자에게 전하는 '굿 뉴스'이다. 어둡고 절망적인 곳에서 한 송이 채송화처럼 피어나는 이야기, 이런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세상은 살아볼 만한 곳으로 변한다. '굿 뉴스'가 돌고 돌아 사람들 마음을 정화시키고, 이는 사회의 순기능을 만들고 있다. 소박한 사람의 마음 하나, 정다운 사람의 손길 하나, 그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취재하여 독자들께 전한다. 자기의 입장만 생각하다 보면 잡음과 오해가 필연적으로 생기고, 그로 인해 소모되는 에너지도 많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중과 배려의 시간이 늘어난다면, 그것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작동할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오후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나와 다른 그들의 직업과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개성과 그들의 가치관을 용납하는 것, 그것이 존중과 배려의 첫 번째 조건이고, 인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감성이라 저자는 말한다.작가의 말 1장 여름의 이웃들 새들처럼 / 참 맛있었어요 / 나는 지금 행복한가 / 여름의 이웃들 / 팔씨름 / 십시일반 / 우린 땅 파서 장사해? / 세상은 그다지 아름답지 못하지만 / 기다려주는 부모 / 장미 한 송이씩 빼가세요 / 손자가 드린 첫 용돈 / 눈물의 생일 케이크 / 내가 잘 키울게 / 시간을 이기는 사랑 / 딸이 슬퍼할까 봐 / 철없던 시절 / 횡재한 날 / 예쁜 별 보고 가세요 / 안 다쳤으면 됐어요 / 최고의 치료약 / 존중의 조건 / 살아만 있어다오 / 그렇게 미안하면 / 얼마나 놀랐겠어요 / 그 사람은 나에게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 열혈 팬클럽 / 네 엄마 만나면 / 그 사람의 역사 / 벽을 문으로 만드는 마스터키 / 또 다른 엄마 / 눈앞의 고개를 넘다 보면 / 외롭다는 느낌 2장 눈에 눈물이 없으면 세상에 대고 소리치는 것 / 잘츠부르크의 암염 / 모두가 나의 부모님 / 병원 구내식당에서 / 아들의 장미 한 송이 / 꽃순이 아가씨 / 사람의 온도 / 쉽지 않아서 쉬지 않았어 / 사랑받고 싶어서 / 왜 울어요? / 어머니 꽃 / 차마 보내지 못해서 / 딸 걱정 때문에 / 내 잘못이었네 / 석양이 내 손님 / 그 섬에 그가 있었네 / 어머니 병실에서 / 동생을 간호하는 오빠 / 바보라서 좋다 / 실패를 축하한다 / 대단히 특별하지 않아도 / 미소가 지닌 가치 / 눈에 눈물이 없으면 / 꼬깃꼬깃한 만 원짜리 한 장 / 친구의 양말이 예뻤어 / 처음 받은 상 / 어떤 증언 1 / 어떤 증언 2 / 안 좋은 경험이 나를 흔들지 않게 3장 타인의 어깨에 잠시 기대어 잘 들어줘라 / 제가 찍어드릴게요 / 세컨드 마더 / 동생아, 미안하다 / 하루살이의 생일 / 타인의 어깨에 잠시 기대어 / 엄마, 우리 힘들 때 시 읽어요 / 고단한 어느 날 / 훨훨 가벼운 차림으로 / 고생했다, 내 아들 / 아버지 같아서 / 딸의 도시락 / 마지막으로 꼭 만나고 싶은 사람 / 좋은 이웃 / 지금 이 순간을 나답게, 나로서 /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 안 된 것이 아니라 되어가는 중 /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 주다가 주다가 지쳐서 / 따뜻한 이불 / 이력서에 적을 수 없는 것들 / 사랑받는 사람 / 하도 웃어서 그런 겨 / 밥 먹어라 / 네가 나보다 낫다 / 웃음소리 덕에 / 한 달에 한번 어머니와 겸상해서 / 뛰지 말고 걸어 / 엄마 옷 사러 왔어요 / 나는 말은 잘 못하지만 거짓말은 안 합니다 4장 바람과 같은 마음으로 있어야 할 곳에 존재한다 / 그토록 사랑했으면서 / 그 사람을 위하여 / 잠시 고독할 틈을 준다면 / 어떤 주례사 / 아름다운 청첩장 / 사랑의 학교 / 죄인의 부모 / 바다가 공책이었어요 / 바람과 같은 마음으로 / 점심은 같이 먹자 / 다음에 꼭 이 버스 타세요 / 참 좋은 이곳 / 착한 순간 / 꿈에서도 착한 사람 / 그리운 사람 / 꿈의 원칙 /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 / 어머니와의 데이트 / 코이노니아 / 명의의 조건 / 무지개가 떴어요 / 우리는 한 가족 / 행운의 발자국 소리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간을 특별하게 채우는 송정림의 고감도 감성 에세이 내어줌으로 충만하고, 기댐으로 편안한 무언의 약속들을 배운다 허기진 마음을 치료하는 최고의 약 ; 눈물을 흘려본 사람은 타인을 위해 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멀어질수록 불쑥불쑥 허기가 찾아옵니다. 기술과 문화가 날로 발전하고 풍족한 물자 속에서 부족함 없이 사는 듯한데, 순간순간 짙은 허기가 찾아와 등을 곧게 펴고 앞으로 걸음을 내딛기조차 힘이 듭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여유를 갖기 힘듭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 사이가 가까워지면 빈 옆구리가 채워지고, 여유가 생기며, 걸음을 내디딜 때도 힘이 납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다섯 번째》는 우리의 허기진 마음을 치료하는 약이며, 내어줌으로 충만하고 기댐으로 편안한 무언의 약속들을 다시 상기시키는 책입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 친구 간에, 이웃과 이웃 간에,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타인에게도 우리는 무언의 약속들을 하고, 그것을 지키고자 온 마음을 다합니다. 이 무언의 약속들이 하나하나 지켜지고 채워지면서 인간의 근본적인 진한 허기가 사라지고 순간을 더 특별하고, 찬란하게, 가치 있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시리즈를 통해 그동안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온 송정림 작가는 이 책에서도 ‘사람’에 대한 특유의 연민을 담아내고 그녀만이 쓸 수 있는 감성의 문장으로 독자들의 허기진 마음을 치료하고자 합니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은 사랑을 줄 줄 알고, 실패해본 사람은 인생의 쓰라림을 이해합니다. 눈물을 흘려본 사람은 타인을 위해 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본문 중에서) 작가는 깊은 고독도, 상실의 아픔도, 허기진 마음도 눈물을 흘려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모두가 눈물을 흘려본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웃과의 관계를 좁히고 서로의 빈 마음을 채워주기 위해 한 걸음 먼저 내디디고 가까이 다가갈 줄 아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빈 공간이 채워질 때 누군가의 상처는 보다 빨리 아물 테고, 누군가의 슬픔은 성장의 씨앗이 될 테고, 불안으로 불면증을 앓던 누군가는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한 오후를 만들어주는 존중과 배려의 시간 ; 당신의 마음이 지금 어느 쪽을 향해 흘러가는지 궁금합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다섯 번째》는 치열하게 살아온 당신의 젊은 날을 위로합니다. 혼란과 갈등의 시기를 거치면서 그만큼 단단히 여물고 성장한 당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제 행복한 오후가 펼쳐질 것이라 장담합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타인을 향한 존중과 배려의 시간이 우리의 오후를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합니다. 복잡하고 바쁘게 살면서 자기의 입장만 생각하다 보면 잡음과 오해가 필연적으로 생기고, 그로 인해 소모되는 에너지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중과 배려의 시간이 늘어난다면, 그것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작동할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오후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나와 함께 사는 사람들… 나와 다른 그들의 직업과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개성과 그들의 가치관을 용납하는 것, 그것이 존중과 배려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이것은 인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고감도 감성입니다. 오랜 시간 방송작가로 글을 써온 작가는 일상에서 건져 올린 잔잔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따뜻하고 담백한 문체로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인생이 소풍이라면 그 보물은 ‘사람’입니다. 나를 위해 응원해주는 사람, 내 곁에 오래 머물러줄 사람, 함께 일하는 진국인 사람, 따뜻한 인품과 감성으로 보살펴주고 배려해주고 감싸주는 사람, 모자란 나를 인정해주고 슬픈 나를 위로해주고 절망한 나를 일으켜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이 기꺼이 그런 사람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본문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이 좁혀지고 존중과 배려의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진정한 회복임을 작가는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당신에게 다가오는 보물 같은 사람들을 기억하고 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바람에 꽃향기가 실려오면 그리움이 고입니다. 꽃잎이 피어나면 가슴이 마구 뜁니다. 그러나 꽃은 바람을 타지 않으면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꽃은 시간이 가면 스르르 지고 맙니다. 그런데 사람은 바람의 방향에 상관없이 그 향기가 타인의 마음에 전달됩니다. 착한 사람의 마음은 꽃처럼 지지 않아서 언제나 타인의 가슴에 오래오래 살아 있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 중에서 세상의 모든 생물체는 저마다 다가오는 바람에 적응하면서 살아갑니다. 바람을 타고 날아가기도 하고, 한껏 움츠리기도 하고, 잠깐 휘청거렸다가 제자리에 다시 반듯하게 서기도 합니다.우리가 사는 일 역시 마찬가지죠. 인생의 어느 고비에서 바람이 세게 불면 고개를 내리고 자세를 낮췄다가 다시 바람이 잔잔해지면 어깨를 펴고 걸어가고… 마치 새들처럼 삶의 바람에 반응하며 살아갑니다. - 중에서
그림에 젖어
북산 / 손수천 (지은이)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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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소설,일반손수천 (지은이)
그림 속에 녹아든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그림을 보는 의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그림과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저자가 발견한 통찰을 나누며 삶의 방향과 바람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슬픔을 넘길 자신만의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마음을 두드리는 그림을 찾아보면 어떨까? 지식으로 무장하지 않더라도 그림 속 아이의 따뜻한 미소가 당신을 품어주고, 의자에 기대어 앉은 어떤 이의 뒷모습이 편안한 휴식을 줄 것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는 그림들이 오늘 수고한 당신에게 괜찮다고 어깨를 다독이며 지친 마음에 든든한 어깨가 되어줄 것이다.서문 ‥ 4 PART 1 인생이 막막하고 내 존재가 흔들릴 때 01 선과 면과 색은 고통을 오래 간직하지 말라고 말한다 ‥ 16 02 우리는 너무 시각에 의존해서 살고 있지는 않을까? ‥ 18 03 오전 11시 그녀는 무엇을 기다리는 것일까 ‥ 20 04 사랑하는 대상의 부재는 죽음과 같은 공포를 안겨준다 ‥ 22 05 인생이 비스킷처럼 팍팍할 때 찾아온 ‘열네 살’의 여운 ‥ 24 06 사랑과 예술의 완성은 100이 아니라 99와 100 사이 ‥ 27 07 간간이 느끼는 행복이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를 ‥ 29 08 시간은 모든 것을 잡아먹는다 ‥ 31 09 과학은 세상의 비밀에 가까워지게 해줄까? ‥ 33 10 나의 이성이 잠들지 않도록 ‥ 36 11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 38 12 슬픔을 넘어서는 위로가 되기를 ‥ 40 13 슬픔과 절망의 순간에 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 43 14 따뜻한 무언가를 채워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 45 15 신이 인간에게 주는 시련은 이토록 잔인해도 되는 걸까? ‥ 47 16 사전은 빙빙 돌려 더 어렵게 말한다 ‥ 49 17 ‘GLOVE’에 담겨 보이지 않았던 말 ‘LOVE’ ‥ 51 18 오케스트라에서 조연인 바순의 중저음이 주는 울림 ‥ 55 19 아버지와 아들, 선을 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관계 ‥ 57 20 현실의 신기루와 왜곡들을 보여주는 전망대 ‥ 59 21 음악에 대한 그리움을 미술로 표현했을까? ‥ 61 22 철저한 사실적 묘사로 착각을 일으키는 눈속임 ‥ 63 23 인생은 얻어맞고도 움직이며 나아갈 수 있는가를 묻는다 ‥ 66 24 만약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 69 25 샤덴프로이데, 고약한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말 ‥ 71 26 악마의 유혹, 파멸로 향하는 질주 ‥ 73 27 100점이나 90점이나 ‘같다’ ‥ 76 28 슬픔이 박제가 되어버린 순간 ‥ 78 PART 2 세상의 어둠과 슬픔을 바라볼 때 29 호시탐탐 노리는 간악한 이들을 미워하련다 ‥ 81 30 사회는 과거의 인물이나 성취를 잣대로 삼곤 한다 ‥ 83 31 우리는 댓글이라는 곤봉을 휘두르며 결투를 벌인다 ‥ 85 32 당신께 묻고 싶습니다. ‥ 88 33 마음속 정의가 흔들릴 때마다 그 눈빛을 기억한다면 ‥ 90 34 보지 않으려는 사람보다 더 눈이 먼 사람은 없다 ‥ 92 35 스포츠, 변형된 검투장 ‥ 94 36 사회와 시스템은 죽음 앞에서 너무도 쉽게 멈춰 선다 ‥ 97 37 빼앗긴 문화재, 제국주의의 유령 ‥ 99 38 선전의 도구, 상징의 언어가 된 그림 ‥ 102 39 매트릭스, 관조해보거나 그것을 깨뜨리고 나오거나 ‥ 104 40 어쩌면 그림이 글보다 더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 107 41 사람들은 진실이 아닌 확신에 대한 환상을 원한다 ‥ 109 42 거장이 소년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교훈 ‥ 112 43 키스의 이면과 이분법적 논리 ‥ 114 44 사회적 무책임과 허무를 생각하며 ‥ 117 45 그림 속 아들의 귀환을 생각하며 ‥ 119 46 사진처럼 순간을 포착해서 더 생생한 그림 ‥ 122 47 프랑스 군대의 폭력을 고발하는 ‘전쟁의 참화’ ‥ 124 48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 127 49 자신이 누리는 행복을 들여다 보세요 ‥ 129 50 어느 집이든 그림 같은 상황이 있었을 것이다 ‥ 132 51 소풍 바구니 속에는 슬픈 현실이 없기를 ‥ 134 52 나는 그런 용기를 낼 수 있을까? ‥ 136 53 미국 사회에 깊게 내재해 있는 인종 간의 편견 ‥ 139 54 가족의 슬픔을 알아채지 못하는 이들에게 ‥ 141 PART 3 잃어버린 꿈과 희망이 그리운 순간에 55 이상과 현실 무엇을 좇아야 할까? ‥ 144 56 때때로 행복한 순간에 차오르는 불안한 생각 ‥ 146 57 어떤 편지는 휴식과도 같음을 믿는다 ‥ 149 58 움켜쥔 사랑과 행복을 놓지 말기를 ‥ 153 59 연대, 희망의 다른 이름 ‥ 156 60 같은 날 입대한 친구에게 ‥ 158 61 나의 두 조카를 생각하며 ‥ 161 62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히 자라기를 바라며 ‥ 163 63 당신을 설레게 만드는 그녀의 초상 ‥ 165 64 눈물, 어쩌면 약간의 손짓만으로도 ‥ 168 65 이 그림이 더 사랑스러운 이유 ‥ 170 66 그는 그녀에게 원하는 대답을 들었을까? ‥ 172 67 바흐의 집착은 인정할만하다 ‥ 175 68 다른 어떤 것보다 강렬하게 연인들의 영혼을 결합시키다 ‥ 177 69 삶은 희망이 끝나는 곳에서도 다시 이어진다 ‥ 180 70 간절했기에 너무나 역설적으로 보여준 귀환의 순간 ‥ 183 71 시간이 흘러도 사랑은 남는다 ‥ 186 PART 4 일상의 아름다움과 그림이 전하는 우주 72 우리는 보이지 않는 빨간 실로 연결되어 있다 ‥ 190 73 인생의 회전목마는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지 않는다 ‥ 192 74 기억에서 사라질 때 완전한 죽음을 맞는다 ‥ 196 75 영화관보다 극장이란 단어를 더 좋아한다 ‥ 199 76 어떤 날에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처럼 ‥ 201 77 한 동물을 사랑하기 전까지 우리 영혼은 잠든 채로 있다 ‥ 203 78 음식을 통해 인연을 가꾸고 마음을 더하다 ‥ 207 79 서양화 속 일본풍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 211 80 사랑하는 나의 조카에게 ‥ 213 81 출근길에 마주치는 그녀를 떠올리며 ‥ 216 82 신윤복이 현대 화가로서 미인도를 그린다면 ‥ 218 83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이었다 ‥ 221 84 그로테스크한 형상 때문에 수모를 겪어야 했던 작품 ‥ 224 85 동심의 세계를 들여다 보다 ‥ 226 86 하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230 87 그분들의 거룩한 삶을 알게 되었다 ‥ 233 88 ‘하얀거탑’의 장준혁 과장에게 ‥ 235 89 아름답고 평화로웠다고 말하고 싶다 ‥ 238 90 친구의 아내이자 그림 속 모델과 결혼한 화가 ‥ 240 91 저랑 같이 미술관에 가실래요? ‥ 243 92 그녀를 아니 나의 삼촌을 응원하며 ‥ 246 93 우리나라의 화가들, 카탈로그 레조네가 필요하다 ‥ 249 94 사랑에 갇힌 천재 조각가의 삶 ‥ 251 95 나의 검정이 마음에 든다고 말해주면 정말 좋겠다 ‥ 253마음이 지치고 흔들릴 때 나를 위로해주었던 95개의 명화 당신에게는 그런 그림이 있나요? 마음이 지치고 흔들릴 때 나를 위로해주었던 95개의 명화 그림은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 한 편의 그림이 당신의 지친 마음과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다면…. 마음이 지치고 흔들릴 때 그 순간을 넘기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힘이 되는 일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림을 본다. 그림을 보면서 일상에 녹아든 우울을 털고, 세상의 부조리에서 균형을 찾는다. 말 못 할 고백도 그림에 털어놓고 설렘과 고된 하루도 그림을 보며 얘기한다. 그에게 그림이란 슬픔을 넘어서게 하는‘위로’이자 다시 털고 일어서게 하는‘힘이 되는 존재’이다. 그림처럼 깊은 호흡으로 온전히 나에게 젖어 들게 하는 것이 어디 있을까? 그림을 본다는 것은 내면의 깊은 곳까지 잠기어 천천히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다. 그림은 마음의 문을 여는 안내자가 되어 우리를 쫓게 만든다. 어린 시절의 학교, 친구,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 스쳐 지나간 사람들과의 짧은 기억, 빡빡하게 굴러가는 현재까지 찬찬히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림을 보러 간다. 그림에 기대어 위로를 찾는다. 이 책은 그림 속에 녹아든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그림을 보는 의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그림과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저자가 발견한 통찰을 나누며 삶의 방향과 바람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슬픔을 넘길 자신만의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마음을 두드리는 그림을 찾아보면 어떨까? 지식으로 무장하지 않더라도 그림 속 아이의 따뜻한 미소가 당신을 품어주고, 의자에 기대어 앉은 어떤 이의 뒷모습이 편안한 휴식을 줄 것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는 그림들이 오늘 수고한 당신에게 괜찮다고 어깨를 다독이며 지친 마음에 든든한 어깨가 되어줄 것이다.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는 책 그림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삶에 관한 질문들이 담겨있다. 결국 그림을 본다는 것은 삶에 대한 관찰이자, 나에 대한 관찰이기도 하다. 커다란 액자 속에 담겨있는 그림들은 우리의 생각과 말문을 틔워주고 오롯이 나에게 잠길 수 있게 하는 안내자이다. 저자는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림을 보러 간다. 그리고 이렇게 모인 95개의 그림과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저자가 명화 속에서 얻었던 위로와 감동, 삶의 발견을 전하고, 그가 그랬듯 지친 누군가에게 한 점의 그림이 상처를 보듬고 어루만져 주기를 바라고 있다. 에서는 나, 삶, 인간의 본성을 주제로 그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삶에 관한 질문과 철학적 고민을 전한다. 에서는 사회와 현실의 부조리를 앞에서 차올랐던 분노와 다짐을 전한다. 에서는 명화 속의 행복한 순간들이 실제의 삶 속에서 이어지길 바라며 기쁨과 긍정의 마음을 나눈다. 에서는 명화에 담긴 무한한 이야기를 상상하며 일상의 단면, 인문학적 지식, 교양을 전하고 있다. 그림은 위로를 주는 존재 이 책은 그림 속에 녹아든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그림을 보는 의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그림과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저자가 발견한 통찰을 나누며 삶의 방향과 바람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슬픔을 넘길 자신만의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아보면 어떨까? 지식으로 무장하지 않더라도 그림 속 아이의 따뜻한 미소가 당신을 품어주고, 의자에 기대어 앉은 어떤 이의 뒷모습이 편안한 휴식을 줄 것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는 그림들은 오늘 수고한 당신에게 괜찮다고 어깨를 다독이며 지친 마음의 든든한 어깨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누군가‘같이 미술관에 가실래요?’하고 말을 건넨다면 기꺼이 따라나서고 싶다. 그림이 몽땅 우울을 덜어내 주지 못할지라도 그림은 마르지 않도록 우리를 계속해서 채워주고 일깨워줄 테니까. 《그림에 젖어》에서 마주한 시선들, 이들의 이야기가 떠올라 그 약속이 기다려질 것 같다. 그림을 만나러 미술관에 가봐야 할 것 같다. 피에트 몬드리안 <구성 A: 검정, 빨강, 회색, 노랑, 그리고 파랑의 구성>초등학교 1학년 첫 미술 시간이었다. 선생님은 반 친구들에게 내 그림에 검정을 너무 많이 칠했다고 하시며 그러면 칙칙해져서 안 좋다고 말씀하셨다. 내 얼굴은 점점 빨갛게 익어가다가 스케치북 속의 검정처럼 변했다. 가장 좋아하는 색깔인 검정을 칠했을 뿐인데 말이다. (…) 세월이 흘러 이런 나를 위로해준 것은 피에트 몬드리안이었다. 그의 추상화는 내 어린 시절의 상처를 어루만져줬다. 그림의 선과 면과 색은 내게 말했다. 고통을 너무 오래 간직하지 말라고. 그리고 세상은 다 그러하니 그저 쉽게 살라고. 그림을 보는 내내 검정의 네모는 나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저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바다에서 그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팡이 하나에 의지해 산을 오른 이 방랑자는 대자연을 앞에 두고 당당한 뒷모습을 보이지만 다소 고독해 보인다. 나는 이 그림을 보면 선택의 순간이 떠오른다. 매사 많은 선택을 하는 게 인생이라지만 아주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분명히 있다. 아주 큰 두 갈래의 길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말이다. 그럴 때는 그림 속 남자처럼 고독해진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바다 위에서 어떠한 한 가지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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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C (지은이)
2024년 하반기 IBK기업은행 기출복원문제 수록! 1. IBK기업은행 7개년(2024년 상반기~2018년 하반기) 기출복원문제 2. 주요 금융권 NCS 2개년(2024~2023년) 기출복원문제 3. 온라인 모의고사 5회(NCS 통합 1회/금융일반 2회/디지털 2회) [특별혜택] 1. [합격시대] IBK기업은행 온라인 모의고사 직무별 2회 2. [합격시대] NCS 통합 온라인 모의고사 1회 3. NCS 기출풀이&합격전략 특강 4. NCS 핵심이론 및 대표유형 PDFPART 1 기출유형 뜯어보기 CHAPTER 01 의사소통능력 CHAPTER 02 문제해결능력 CHAPTER 03 조직이해능력 CHAPTER 04 자원관리능력 CHAPTER 05 수리능력 CHAPTER 06 정보능력 PART 2 기출복원문제 CHAPTER 01 2024년 상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02 2023년 하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03 2023년 상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04 2022년 하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05 2022년 상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06 2021년 하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07 2021년 상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08 2020년 하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09 2020년 상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10 2019년 하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11 2019년 상반기 기출복원문제 CHAPTER 12 2018년 하반기 기출복원문제 PART 3 주요 금융권 NCS 기출복원문제 CHAPTER 01 2024년 주요 금융권 NCS 기출복원문제 CHAPTER 02 2023년 주요 금융권 NCS 기출복원문제 별책 정답 및 해설 PART 2 기출복원문제 PART 3 주요 금융권 NCS 기출복원문제IBK기업은행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필기시험을 시행하여 지원자가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한다. 이에 시대에듀에서는 IBK기업은행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고자 『2024 하반기 시대에듀 All-New 기출이 답이다 IBK기업은행 필기시험 7개년 기출+무료NCS특강』을 출간하게 되었다. 기출유형 뜯어보기를 통해 출제되는 NCS 영역의 대표유형을 학습할 수 있게 하였고, IBK기업은행의 2024년 상반기부터 2018년 하반기까지 총 7개년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변화하는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24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된 2개년 주요 금융권 NCS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다양한 출제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NCS 기출풀이 및 합격전략 특강, NCS 핵심이론 및 대표유형 PDF 등의 특별혜택이 제공된다. 따라서 책 한 권으로 IBK기업은행 필기전형에 필요한 최신유형과 빈출유형, 핵심개념을 모두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본서가 IBK기업은행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합격의 기쁨을 전달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다시 만나요 엄마
세종서적 / 권민자 (지은이)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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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적육아법권민자 (지은이)
평생 내 곁에 있을 것 같고 내 편이 되어줄 것만 같았던 엄마. 이제는 부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단어가 됐지만 엄마가 자식들에게 그리고 삶에 남긴 추억은 최대의 유산이 되었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사랑의 체험은 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가. 권민자 수녀는 가장 가난했던 시절 남편을 일찍 여의고 8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는 와중에도 사랑의 삶을 사신 본인의 어머니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가장, 사회인 등 다양한 역할에 매몰되어 자신을 잃어버리기 쉬운 이 시대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또한, 누구나 한 번은 사랑하는 부모님과 이별 하는 순간이 온다. 오랜 수도 기간을 거쳐 피정의 집을 꾸려오면서 마음이 다친 사람들을 품어주고 치유해 왔던 권민자 수녀가 먼저 천국으로 보내드린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 입은 치유자로 독자를 만난다.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도 자기를 비롯한 8남매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엮어,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게 먼저 보내게 된 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한다면 언제든 그 추억 속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위로를 전한다.1장. 그 무거웠던 어머니의 십자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임종 8남매와 함께 세상에 남겨지다 2장. 우리 8남매가 기억하는 어머니 어머니를 도운 든든한 맏딸, 큰언니 큰오빠가 기억하는 어머니 군대 월급을 고스란히 모아온 둘째 오빠 수녀로 부르심 받은 둘째 딸, 제 이야기 어머니를 힘들게 한 만큼, 보람을 준 셋째 남동생 30년 넘게 노인들을 섬긴 셋째 여동생 어머니의 사랑으로 큰 병을 이긴 넷째 남동생 어머니의 돌봄으로 당당하게 성장한 막내 3장. 따스하게, 때론 단호하게 이웃을 마음으로 돌보시는 어머니 판자촌에서의 이웃사랑 어린아이의 마음을 헤아리시다 정중하고 겸손하게 문제를 해결하시다 불의에 행동으로 맞서시는 어머니 4장. 악을 물리친 신앙의 힘 미신에 흔들리지 않으신 어머니 악한 영에게 시달리는 분을 기도로 구하심 대녀에게서 악한 영을 내쫓으시다 선한 일을 하다 고난 받아도 감사를 5장. 어머니의 삶과 신앙을 기억하며 세례를 받으심 자녀들을 위한 기도 신앙을 전하신 어머니 성모님을 뵙는 기도 6장. 마지막까지 아름다웠던 어머니 임종하시기 전 어머니를 모신 큰오빠 폐암 말기로 병원에 입원하다 집에서의 환자 생활 임종을 앞둔 어머니의 결단 자녀를 위한 세 개의 기도문이제는 부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단어, 엄마 자식들에게 그리고 삶에 남긴 추억과 사랑 이 세상 부모와 자녀들에게 전하는 권민자 수녀의 위로와 격려 누구나 한 번은 사랑하는 부모님과 이별하는 순간이 온다. 평생 내 곁에 있을 것 같고 내 편이 되어줄 것만 같았던 엄마. 이제는 부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단어가 됐지만 엄마가 자식들에게 그리고 삶에 남긴 추억은 최대의 유산이 되었다. 오랜 수도 기간을 거쳐 피정의 집을 꾸려오면서 마음이 다친 사람들을 품어주고 치유해 왔던 권민자 수녀는 먼저 천국으로 보내드린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일제 강점기, 6.25를 거쳐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도 자신을 비롯한 8남매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낸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섬세하게 엮어냈다. 어머니에 대한 추억에서 출발하지만, 결국에는 세상 모든 아들과 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격동기의 시대 남편을 일찍 여의고 8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는 와중에도 사랑의 삶을 사신 어머니. 억척스럽지만, 누구보다도 숭고하게 8남매 한 명 한 명을 인격적으로 키워낸 어머니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가장, 사회인 등 다양한 역할에 치여 자신을 잃어버리기 쉬운 이 시대 부모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한다. 억척스럽지만 누구보다 숭고했던 어머니의 사랑 일제 강점기부터 6.25전쟁, 그리고 현대까지 피정의 집에서 가정 안에서의 상처로 마음과 영혼, 육신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품어주고 치유해 온 권민자 수녀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작지만 위대했던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로 가족 간의 소통 문제로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충북 충주시 상모면, 작은 마을에서 일꾼이 셋이나 되고 온갖 과일나무가 가득한 부유한 남원 윤씨 집안의 맏딸로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온 집안 식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해 교사 출신의 동갑내기 아버지와 결혼한 어머니. 그런 어머니가 40세에 남편을 여의고 광주리 장사를 하면서 홀로 8명의 자녀를 키우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험한 세상에 맞서 싸우는 와중에도 자녀가 겪는 고통을 이해해 주고 함께 마음 아파했으며, 사랑과 인내심으로 자녀를 돌보았다. 그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일제 시대 한국인을 무시하던 일본인 순사나 무례한 사람 등 부당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의연하고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셨다. 이 책은 권민자 수녀의 어머니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부모님에게 많은 것을 물려받지 않아도 부모님이 보여주신 사랑이 우리의 가슴에 남아서, 충분히 자존감 있는 올바른 자녀로 성장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아이가 부모로부터 온전히 존중받고 사랑받는 체험을 했다면 아이는 그 사랑으로 성장하여 사랑을 이 세상에 전할 수 있다. 어머니의 크신 사랑과 보살핌은 많은 부모에게 타인뿐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건강하고 자존감 높은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듬어 주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어머니에게 배운 사랑과 격려를 전하는 특별한 선물, 자녀를 위한 기도문 책을 읽으시는 분 중엔, 실제로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피정의 집을 운영하며 가정 안에서의 상처로 마음과 영혼, 육신이 지친 이들을 맞으며 함께 기도해왔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음을 나누고 대화하고 기도함으로 그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볼 때 수도자로서 크게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사랑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정리하면서, 제가 어머니로부터 배운 사랑과 격려를 전하고 싶었습 니다. -자녀를 위한 세 개의 기도문 중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기 바라며, 자기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조언하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나 소통의 부재로 자녀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기 어렵거나, 사랑을 표현하는 데 서투른 부모들이 많다. 그래서 한평생을 사랑과 봉사로 살아온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라 많은 이들에게 평안을 전해 온 권민자 수녀가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부모도 해결해 주기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럴 때 자녀에게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는 세 개의 기도문을 수록했다. 자녀가 험한 세상을 용감하게 헤쳐 나가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실의에 빠졌을 때 육성으로 자녀에게 기도문을 읽어 주도록 하자. 예전보다 몸은 편안할지 몰라도 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린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목소리로 사랑을 전해 준다면, 자녀는 용기를 얻고 세상에 나가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멋진 사람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게 될 것이다.어린아이들에게 엄마와 아빠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엄마와 아빠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알게 되고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그만큼 부모는 아이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입니다. 아이가 부모로부터 온전히 존중받고 사랑받는 체험을 했다면 아이는 그 사랑으로 성장하여 사랑을 이 세상에 전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세상의 많은 폭력이 사라지고 친구들을 따돌리며 괴롭히는 일도 없어지겠지요. 어머니로부터 받은 사랑의 체험과 어머니가 삶에서 보여주셨던 많은 가르침은 제 삶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는 글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녀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아 주셨습니다. 자녀들의 온갖 어려움을 다 받아 주고 이해해 주었으며 올바르게 인도하셨습니다. (중략)어머니는 자녀가 이 세상에서 출세하여 권력과 부귀를 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도덕적으로 잘 살아야 한다고 강박적으로 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자녀가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두고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에는 부드럽게 타일러 주셨습니다. 8남매 모두가 어머니에게 야단맞거나 매를 맞거나 욕설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이런 사랑을 받으며 우리들 안에 하느님이 주신 고운 마음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1장. 그 무거웠던 어머니의 십자가 당시 어머니가 광주리 장사를 하시던 때여서 몹시 바쁘셨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팔고 저녁에 오면 아이들의 상태를 잘 살피셨습니다. 그러고는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기면 그날을 넘기지 않으시고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자녀가 못된 짓을 하는 이웃이나 동네 아이들에게 당할 때는 직접 나서서 아이들에게는 심각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시며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2장. 우리 8남매가 기억하는 어머니
시사 독해 홀랭귀지
종합출판(EnG) / 홍준기 (지은이)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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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출판(EnG)소설,일반홍준기 (지은이)
「코리아 중앙데일리」의 최신 기사를 바탕으로 독해지문을 엮어서 각 지문의 내용을 간단하게 파악하는 문제를 두 개씩 달아뒀다. 글을 이해했는지를 판단하는 데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는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이런 구성을 하였다. 본문 지문(원문)의 해석과 문제에 따른 해설·정답은 별책에 담았다.01Behind ‘Made in Italia’ ‘메이드 인 이탈리아’ 명품의 비밀 -- 8 02Demerits of regulation 규제와 음주운전 단속은 닮은꼴 -- 12 03Guidelines for an AI interviewer 인공지능(AI) 면접관과 윤리 지침 -- 16 04When will robots take my job? 로봇, 내 일자리 언제 뺏을까 -- 20 05Longevity is no longer a blessing 하류(下流)노인과 건강수명 -- 24 06Play like Kim and Asada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처럼 -- 28 07Breaking glass ceilings 유리천장 부수기 -- 32 08Stop reckless increase in jobs ‘역시 평생직장’…공무원 함부로 늘려선 곤란 -- 36 09How to fight karate 태권도, 가라테의 도전 물리치려면 -- 40 10The value of Hong Kong 홍콩의 가치 -- 44 11Toward equal pay 비정규직 살리려면 노동개혁이 우선 -- 48 12A good investment 병장 연봉이 1,200만원? -- 52 13Scholars must speak up 신재생에너지 연구자가 말하는 원자력 발전 -- 56 14Upgrade the tourism industry 관광산업 업그레이드 -- 60 15Alexa, what should we do? “알렉사, 방법이 없을까” -- 64 16Keeping silent on Liu’s death 류의 죽음에 침묵하는 한국 -- 68 17No more ‘cosplay’, please 코스프레는 이제 그만 -- 72 18Why not a four-day workweek? 주 4일 근무가 좋은 까닭 -- 76 19The success of IT training camps IT 훈련캠프의 성공사례 -- 80 20Agonizing path leads to a better future 미·일의 양적완화 성적표, 왜 이리 다르지? -- 84 21Pushing through clergy tax 종교인 과세는 비정상의 정상화 -- 88 22The virtue of rest 열심히 일하는 게 미덕이 아닌 이유 -- 92 23Fighting for their due 구글·페북에 수익배분 요구 나선 미국 언론사들 -- 96 24A child is a blessing 아이는 하늘이 내려 준 축복 -- 100 25Ways to pick the smart students 좋은 대학이 똑똑한 학생 고르는 법 -- 104 26 Public safety at a price “안전 챙긴다고 뭐 이런 것까지…” -- 108 27 The obsession with social ‘evidence’ 우리는 왜 인증샷을 찍는가 -- 112 28 Japanese knives are still superior 일본 칼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 116 29 The difference 2 degrees makes 2℃,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숫자 -- 120 30 An apology hidden under the floor mat 다다미 밑에서 꺼낸 공개 사과 -- 124 31 End the obsession with medals 파란 눈의 한국 올림픽 대표 -- 128 32 Living in the era of centenarians ‘100세 시대’를 사는 자세 -- 132 33 China’s real estate invasion 강남 아파트 넘보는 중국인 -- 136 34 Will fair weather come after rain? 비 온 뒤 땅이 굳는다? -- 140 35 A U.S. protectionist storm 미국에서 부는 보호무역풍 -- 144 36 The violence of staring 시선 폭력,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 148 37 Don’t blame knockoff products 짝퉁을 비난하지 말라 -- 152 38 Using data to find answers 데이터를 이용한 해법 모색 -- 156 39 It’s not him, it’s us 문제는 우리의 풍토 -- 160 40 Song of the people 국민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 164 41 Accept children for who they are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 168 42 Marriage in decline 여자 없는 남자들 -- 172 43 Regulatory reform now 선도적 규제도 경쟁력이다 -- 176 44 Hangul is not personal property 1,000억원 부른 훈민정음 되찾기 -- 180 45 Conundrum over head transplant 머리 이식수술 -- 184 46 Immitating instead of innovating ‘날위변창’이면 또 어떤가 -- 188 47 Paying taxes to one’s hometown 고향 납세로 활기 띠는 일본의 지방 -- 192 48 Don’t pick on accents, please 악센트를 문제 삼지 말라 -- 196 49 How to discourage suicide? ‘자살 다리’ 방지 캠페인 -- 200 50 In New York, rent control works 뉴욕시가 월세를 동결한 의미 -- 204▶ 독해의 진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독해교재 활용 홀랭귀지 학습 ▶ 독해 지문으로 영어의 4대 영역(듣기·말하기·쓰기·읽기) 모두를 학습한다! [본책] 독해 지문과 문제 「코리아 중앙데일리」의 최신 기사를 바탕으로 독해지문을 엮어서 각 지문의 내용을 간단하게 파악하는 문제를 두 개씩 달아뒀다. 글을 이해했는지를 판단하는 데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는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이런 구성을 하였다. IN-DEPTH STUDY 1. 패러프레이징 (Paraphrasing) 심층적 쓰기 훈련을 위한 패러프레이징 파트이다. 글을 읽고 중요한 부분을 다른 말로 바꿔 표현할 수 있다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 파트에서는 무언가를 써내려 가는 데 하나의 표현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여러 가지 표현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연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2. 요약 (Summary) 지문을 읽고 핵심적인 내용을 3~5줄로 요점을 간추려 내는 연습을 하는 파트이다.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했는지, 이를 자신의 어휘로 제대로 써 내려갈 수 있는지의 연습으로 적당한 모법답안을 제시해 두었다. 3. 대화 (Conversation)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적당한 길이의 대화문을 구성하였다. 지문의 내용과 무관한 게 아니라 지문을 읽고 나서 하는 대화 형식이므로 한 편의 글을 읽고 그 내용을 어떻게 구어체의 표현으로 전환하는지에 대한 좋은 훈련이 될 것이다. 4. 어휘 활용 (Vocabulary) 본문에 나온 어휘 중 4개를 골라 어휘 연습을 하도록 2개는 문어체 예문, 2개는 구어체의 회화 형태 예문으로 구성하였다. 쉬운 단어들이 어떻게 대화에서 활용되는지 알고 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천편일률적이 아닌 그 단어의 어감에 맞는 적당한 대화문을 만들어 두었다. [별책] 해석 · 문제해설 · 정답 본문 지문(원문)의 해석과 문제에 따른 해설·정답을 별책에 담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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