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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효림출판 / 김현준 옮김, 불교신행연구원 엮음 / 20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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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출판
소설,일반
김현준 옮김, 불교신행연구원 엮음
지장기도를 통해 영가천도· 업장소멸· 소원성취· 향상된 삶 등을 이루길 염원하는 불자들을 위한 우리말 경전이다. 휴대하기 좋은 포켓용으로, 『지장경』을 독송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수록하였다. 제1 도리천궁신통품(?利天宮神通品) 제2 분신집회품(分身集會品) 제3 관중생업품(觀衆生業緣品) 제4 염부중생업감품(閻浮衆生業感品) 제5 지옥명호품(地獄名號品) 제6 여래찬탄품(如來讚歎品) 제7 이익존망품(利益存亡品) 제8 염라왕중찬탄품(閻羅王衆讚歎品) 제9 칭불명호품(稱佛名號品) 제10 교량보시공덕품(較量布施功德品) 제11 지신호법품(地神護法品) 제12 견문이익품(見聞利益品) 제13 촉루인천품(囑累人天品) - 지장경을 독송하는 방법
라쎄 린드의 할로 서울
issue / 라쎄 린드 글, 김지숙.이제연 옮김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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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소설,일반
라쎄 린드 글, 김지숙.이제연 옮김
섬세한 관찰자이자 유쾌한 생활인의 한국 생활기 뮤지션 특유의 관찰력과 호기심! 곳곳에 한국 문화에 관한 질문이 등장하는데…… 숱한 궁금증을 남긴 1년여 서울살이. 누구 아는 사람 있으면 좀 일러주길! 스웨덴 뮤지션 라쎄 린드, 신촌에 살다 싱어송라이터 라쎄 린드.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어쩌면 아바(ABBA)보다 더 유명한 스웨덴 가수다. 몇 해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끈 MBC 시트콤 를 통해 알려진 그의 곡 \'C\'mon Through\'는 첫 소절만 흘러나와도 반색할 청춘들을 양산해냈다. 이에 2006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공연과 방송 출연을 통해 한국에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한국 독점 발매 음반을 내놓기도 하는 등 각별한 한국 사랑을 표현해왔다. 그런 그가 2009년 가을부터 서울 하늘 아래 살고있다는 소식은 팬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상당한 화제였다. 이제 신촌 오피스텔에서의 생활을 잠시 접고 스웨덴으로 귀국, 스웨덴과 한국을 바쁘게 오가는 그의 지난 1년여 서울 생활기에 당신을 초대한다. 시작하며 -할로, 서울 Part 1 좌충우돌 체험기 01 깜찍한 자전거 사건 02 매운맛과의 한판 승부 03 미친 듯이 시끄럽지만 가장 아름다운 곳 04 좋아, 벗어보자고! 05 한국 파티의 매력과 소주 게임 06 정체불명의 소리 07 완벽한 서울 하늘, 그리고 추석의 신비 Part 2 두루두루 여행기 08 10인 10색, 부산 해운대 09 예측 불허 제주도 여행 10 네 번의 광주 11 다시 찾은 제주도 Part 3 신촌생활자의 관찰기 12 커플의 법칙 13 한국인의 우산 사랑 14 일하는 한국인 15 러브호텔이라고? 16 홍대 앞 양 한 마리 17 아주 사소하지만 사랑스러운 모든 것 18 관찰의 미학 Part 4 뮤지션 라쎄 19 길 위에서 20 라쎄 선생, 인터뷰를 말하다 21 공연! 무대 위 폭발하는 감정 22 파티의 추억 23 내 곁의 \'틴틴\' 마치며 -잠시만 안녕! 스페셜 미니앨범 가사 1 ATTACK! 2 FIX YOUR HEART 3 UNDER MY SKIN의외의 남자! 예상 밖의 경험담 여리고 우울하다? 감수성 짙은 목소리로 알려진 라쎄 린드지만 이것이 그의 전부는 아니다. 그를 만나본 사람들은 그가 위트 넘치고 쿨한 성격의 소유자라 입을 모으는데……. 과연 끊이지 않는 유쾌발랄 좌충우돌 에피소드. 우리가 아는 라쎄 린드 맞아? 그를 붙든 곳곳의 풍경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한바탕 웃게 만드는 사건들과 한데 어우러진다. 생활 근거지인 신촌과 홍대에서의 일상은 물론, 매운맛 도전기, 파티 문화와 소주, 찜질방 나들이, 추석 전야의 신비 체험, 한국인의 우산과 러브호텔 이야기, 부산과 제주도, 광주 여행기, 그리고 한국의 사소하지만 사랑스러운 것들에 대한 예찬이 이어진다. 서울에서 다채로운 음악적 영감을 받는다는 그는 이곳에서 무슨 일을 겪은 것일까? 그에게 한국은 어떤 모습이며 의미일까? 그간 몇몇 인터뷰를 통해 짤막하게 전해졌던 이야기들을 본격적으로 만나본다. 숱한 궁금증을 남긴 1년여 서울살이 뮤지션 특유의 관찰력과 호기심은 우리가 무심코 넘기는 사소한 것 하나도 쉽게 지나치지 않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 그의 서울살이는 한국에 대한 숱한 궁금증을 낳았다. 실제로 글 곳곳에 한국 문화에 관한 질문이 등장하는데……. 누구 아는 사람 있으면 그에게 좀 일러주길! 섬세한 관찰자이자 유쾌한 생활인 라쎄 린드의 프레임에 우리 시선을 포개어보며, 나아가 음악과 사람에 관한 그의 작지만 따뜻한 철학에 귀 기울여본다. 그의 친구들이 직접 참여한 사진과 일러스트로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으며, 작곡부터 녹음까지 모두 한국에서 이루어진 신곡 3곡을 [스페셜 미니앨범 CD]로 책 속에 담았다. 그가 건네는 서울의 정취에 흠뻑 젖어보기를. 추천의 글 라쎄 린드가 신촌에 산다는 소식은 홍대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꽤 화제였다. 그 라쎄 린드가? 신촌에? 설마! ‘자전거로 동네를 누비는 라쎄’ 목격담을 여러 차례 듣고선 생각했다. 대체 왜? 여긴 뉴욕도 런던도 도쿄도 아닌, 서울이잖아. 어쩌면 난 우리가 사는 곳의 매력에 조금 자신 없었던 건지도. 박장대소하며 글을 읽고 나니(이렇게 웃긴 사람일 줄이야!) 고마운 마음이 든다. 내가 나고 자란 곳을 이렇게 따뜻하고 투명하게 바라봐줘서. 언젠가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다. 먼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린 한동네 뮤지션이니까. - 오지은ㆍ뮤지션, 저자 *책을 펴내며 사실 처음 집필 제안을 받았을 때는 조금 망설여졌다. 과연 누가 내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궁금해할까? 자기 이야기를 책으로 쓰는 거라면 겉멋 든 노인네들이나 말년에 하는 일 아닌가? 내가 가진 거라곤 이곳에서 생활하며 보고 겪은 일들, 갖가지 감정들, 그리고 그저 내 마음뿐인데. 그런데 이게 바로 나의 이야기, 내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글쓴이가 자신의 눈과 마음, 그리고 가슴을 건넬 용기를 낸다면야 나 역시 독자로서 그에게 뭘 더 기대할까! 그래, 이거면 돼. 한번 해 보자. 이렇게 시작된 한 권의 이야기를 당신에게 전한다.
달빛 조각사 56
로크미디어 / 남희성 (지은이)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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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소설,일반
남희성 (지은이)
<하이마>, <태양왕>의 작가 남희성의 게임 판타지 장편소설. 돈을 벌겠다는 집념으로 뭉친 주인공 위드에게 게임 속 세상은 모조리 돈으로 연결된다. 그런 그가 험난한 퀘스트를 수행한 대가로 얻은 것은 전혀 돈 안 될 것 같은 '조각사'라는 직업이었으니…. '전설의 달빛 조각사'가 되어 떼돈을 벌기 위한 위드의 대장정이 시작된다.황제의 뜻대로 7악마들의 왕 31전설의 보물 79아골디아의 던전 113대륙을 위한 결정 149위드의 음모 185건설 현장 235퀘스트의 끝 273
인간의 보루
소명출판 / 야마카와 슈헤이 (지은이), 김정훈 (옮긴이)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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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
소설,일반
야마카와 슈헤이 (지은이), 김정훈 (옮긴이)
한때 역사나 인권 같은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작가가 제주도로 여행을 와 우연히 근로정신대 희생자의 유족인 '김중곤'을 만나며 이후 근로정신대 인권회복 운동과 일본의 양심적 시민단체의 활동을 하는 인권운동가가 된 작가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다. 일본 양심적 시민단체의 활약상과 창립배경, 그리고 재판과정에 대해서도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의 증언이 담겨있어 근로정신대에 관한 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실록임에 틀림없다. 일본인이 진심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쓴 에세이이기에 그 누구의 발언보다 호소력이 있을리라 여겨진다.서문 1 반도 여자정신대 근로봉사대 버블경제 우연한 만남 재회 여동생순례의 죽음 2 조선반도·냉전의 틈새기에서 해방과 혼란 한국전쟁 3 추도, 그리고 제소 제주도와 말과 김중곤 어떤 기고 추도기념비의 건립 사죄와 배상을 추구하며 4 주문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다 김중곤의 아내, 복례의 죽음 하코네 여행 남동생 우곤의 첫 방일 다카하시 마코토와의 만남 한일교섭의 빛과 그림자 한순간의 재판 5 인간의 보루 항소심에서 가장 중요한 논점 추도기념비 앞에 서서 결심 법정 최후의 증언 통곡의 항소심 판결 인간의 보루 부기 미주 후기 역자 후기 일본에게 양심을 묻는 소리 지난 2018년 대한민국 대법원은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근로정신대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 주어 일대 파란을 불러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조선여성근로정신대는 미쓰비시중공업으로부터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고, 일본 정부 역시도 이를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있지 않다. 한일관계 파탄의 핵심에 있는 전후 배상 문제에 대하여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일본인이 소리 높여 ‘양심’을 찾게 된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평범한 일본인, 인권을 말하다 <인간의 보루>는 작가 야마카와 슈헤이의 자전적 에세이다. 그는 ‘나고야 지원회(정식 명칭 :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의 일원으로서 근로정신대 문제에 투신한 작가이자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에세이는 버블 경제가 한창이던 당시 주택 산업에 종사하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작가가 골프 여행을 위해 제주도로 여행을 오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역사나 인권 같은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소시민이었던 그의 인생은 우연히 들어간 ‘약속 다방’에서 근로정신대 희생자의 유족인 김중곤을 만나며 바뀌었다. 여동생 순례를 도난카이 지진으로 잃은 김중곤과 인간적인 교류를 이어가던 저자는 ‘나고야 지원회’와 차츰 근로정신대 문제에 발을 내딛는다. 나고야 지원회의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를 만난 저자는 그 역시 나고야 지원회에 입회하고, 근로정신대 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다카하시 마코토와 김중곤, 야마카와 슈헤이는 피해자 측에 서서 올바른 한일관계의 역사 정립을 위해 국경을 초월하여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고야 지원회의 회장인 다카하시 마코토가 왜 일본인으로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째서 한국을 방문하며 피해자 조사활동에 전념하게 되었는지, 그가 동료들과 나고야 지원회를 설립하는 과정 역시 생생한 증언을 얻어 책에 새겼다. 즉 이 책은 저자 야마카와 슈헤이의 자전적 기록인 동시에, 그가 근로정신대 활동과 관련된 증언을 토대로 일어난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서 근로정신대 문제에 관한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실록이기도 하다. 책의 후반부에는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의 파행적 구조를 파헤치고, 어떻게 하면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전범 기업에게 사죄와 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 각 전문가들의 지혜와 해결방안이 제시된다. 나아가 21세의 현시점에서 한일관계를 돌아보며 국가란, 인권이란, 인간의 양심이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성찰해보는 내용을 담았다. ‘인간’의 보루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국경과 민족을 넘은 인간으로서의 교류, 근로정신대 피해자의 호소에 눈물 흘리는 연민, 그러면서도 인간에 대한 따스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저자의 신념을 소탈하면서도 진솔한 문체로 만나볼 수 있다. 한일관계가 악화된 오늘날, 일본인 저자에 의해 일본에서 쓰인 이 이야기는 과거 청산을 위해 다름 아닌 가해국의 참회와 진심 어린 사과가 있어야 함을 역설한다. ‘인간의 보루’를 지켜내기 위한 한 일본인의 진심 어린 자기고백은 한일 시민의 연대와 우정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는 이외에는 길이 없다. 가해자가 배상하지 않으면 누가 피해자에게 배상할 것인가? 이것은 회피주의와 인도주의의 싸움이다. 이 싸움에 참가하는 것이야말로 나 자신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보루(양심)인 것이다. 아마도 다카하시 마코토를 비롯해 많은 지원회의 멤버 한 사람 한 사람도 자기 나름 삶의 보루로 인식하며 참가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한 사람 한 사람 작은 인간의 보루가 나고야 지원회라는 커다란 보루를 구축한 만큼 이윽고 이 투쟁이 끊임없이 인도주의를 무시하는 가해자들의 회피주의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인도주의야말로 인간의 궁극적인 기반이다. 인류의 역사는 인도주의에 의해 지탱되었다. 어떠한 권력과 위선일지라도 붕괴하지 않는 역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제이그루브의 성인가요 기타 연주곡집
크루브(CROOVE) / 전정현(제이그루브) (지은이) / 2022.10.26
19,000
크루브(CROOVE)
소설,일반
전정현(제이그루브) (지은이)
기획서 브리핑비법
교학사 / 도영태 글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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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소설,일반
도영태 글
실질적인 기획서나 자료를 활용하여 실전에서의 브리핑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모든 수백여 개의 기관과 기업, 학교와 단체에서 사용되는 기획서의 형태를 제시하고 단숨에 OK 사인을 받는 브리핑 기술을 집대성하였다.PART 01 비즈니스 브리핑에는 원칙이 있다 - 육하원칙은 기본이다 ‘What’을 먼저, ‘How’는 나중에 육하원칙을 바탕으로 부가 항목을 덧붙여라 - 핵심 정곡만을 찌른다 핵심 한두 마디로 숲을 먼저 그려라 연역적 방법으로 전개하라 말 하고자 하는 바를 정리하여 맨 앞에 이야기 하라 - 상대방의 스타일을 맞추어라 나의 브리핑 스타일을 알고 대응하자 상대방의 유형에 맞게 공략하라 복합 스타일은 대응 방법을 조합하여 대처하라 - 정확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쌍방이 함께 정확해야 한다 논리의 흐름을 타라 4단계 논리 흐름 공식을 이용하자 PART 02 기획 문서별로 브리핑 방법이 다르다 - 목적을 분명히 밝혀라 목적을 수식으로 하여 제목을 이야기하라 꼭 필요한 말만 덧붙여라 - 무조건 OK를 얻어내자 제안 핵심-이유-방법 순으로 이야기 하라 아이디어 제안서는 참신함을 강조하라 업무 제안서는 설득에 초점을 맞추어라 문제 해결 제안서는 대안을 강조하라 프로젝트 제안서는 예상 결과물과 기대 효과를 강조하라 상품 기획 제안서는 상품 홍보에 주력하라 행사(이벤트) 제안은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집중하라 - 명쾌하게 상황을 말한다 알리고자 하는 것을 확실하게 전달하라 결과(성과) 보고는 객관적인 결과를 강조하라 상황 브리핑은 발생 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라 이슈 브리핑은 관심사를 공략하라 - 단번에 핵심을 뽑아내자 요악 보고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라 한 장짜리 기획서는 스토리라인부터 말하라 1페이지 건의서는 부탁하는 어조로 말하라 일상의 정형화된 1페이지 문서는 유연하게 표현 방식을 조절하라 PART 03 브리핑 상황에 대처하라 - 타이밍이 중요하다 가장 적합한 시점에 보고하라 시간이 없을 때는 한마디 답만 이야기하라 중간 보고를 철저히 하라 - 질문에 대한 답변도 브리핑처럼 예상 질문을 미리 뽑아 대응하라 질문에 간략하게 답변하라 돌발 질문을 생각하라 - 각종 돌발 변수를 주목하라 브리핑의 상황을 적절히 통제하라 의사 결정자의 지시를 최우선으로 여겨라 각종 돌발 변수는 경중을 파악하여 대응하라 - 방식을 달라도 똑같은 브리핑이다 전자 결재도 간단한 브리핑 준비를 하라 모바일 문자 브리핑을 활용하라 PART 04 회의도 브리핑이다 - 회의(會議)가 회의(懷疑)가 되지 않아야 회의는 무조건 짧게 하라 모두 참여하는 유연한 회의 브리핑 문화를 만들어라 -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읽어 내리기 이야기 하듯이 매끄럽게 전달하라 업무의 성격에 따라 브리핑하라 - 회의 진행에도 기술이 있다 회의를 리드하라 회의 간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대응하라 - 피드백을 중시하라 답변도 간략하게 브리핑하라 숨어있는 메시지를 파악하라 PART 05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브리핑하라 - 이제 슬라이드 브리핑이 대세다 내용부터 숙지하라 슬라이드에 따라 브리핑의 양과 질을 조절하라 프레젠테이션 하듯이 유연하게 말하라 - 도형과 객체를 이야기하라 슬라이드 도해(圖解) 패턴의 원리를 알고 브리핑하라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강조하라 복잡한 도해일수록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라 - 슬라이드 차트로 말하라 도표 브리핑은 의미 있는 숫자를 먼저 말하라 그래프의 속성을 간파하여 브리핑하라 비교 차트는 비교 우의 부분을 강조하라 - 원스톱 브리핑에 익숙해 져라 서론 - 본론 - 결론 논리의 리듬을 타라 고무줄처럼 탄력적인 시간 안배를 하라 적절한 브리핑 코드를 맞추어라 PART 06 해설해갈을 해주는 브리핑 필독서 ! 오랜 가뭄을 적셔주는 단비와 같은 브리핑 기법 책입니다. 특히 브리핑을 많이 하는 공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진정 간결하고 명확한 브리핑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 경기도 파주시 이인재 시장- 한마디로 야무지고 똑똑한 책! 남편에게도 시어미니에게도 사랑받는 슬기로운 며느리와 같은 책이 나왔네요. 수많은 분야별 기획서를 분석하여 이를 명쾌하게 설명하는 법 하나하나를 옹골지게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 (사)한국강사협회 한상숙 회장- 브리핑의 달인을 만드는 전도서! 책에 나와 있는 예제를 따라 하다보면 저절로 브리핑의 달인이 될 듯 합니다. 기획서를 보고 이야기를 잘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친절한 브리핑 지침서이자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롯데백화점 인재개발원 박대훈 이사- 실전 브리핑 고민 해결서! 기획서를 작성하면서 이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늘 고민을 했었는데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입니다. 갖가지 기획서 예제가 풍부하여 현장에서 응용하여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지방공기업평가원 채규동 팀장
뤽상부르의 여인들 2
좋은땅 / 전향아, 김대웅 (지은이) /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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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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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아, 김대웅 (지은이)
<뤽상부르의 여인들>에 이어, 파리 뤽상부르 공원에 서 있는 동상인 아홉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다룬다. 한 사람의 남성이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기 위해서는 그의 어머니와 누이, 그리고 아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들의 헌신과 조력이 필수적이었다. 그녀들의 일생은 역사라는 커다란 수레바퀴에서 오늘도 살아 숨 쉬고 있다.▶ 머리말 ▶ 서문 ▶ 9인의 귀부인들 1. 루이즈 드 사보아(Louise de Savoie, 1476~1531) : 검은 베일 속에 숨겨둔 야망, 아들의 섭정으로 꿈을 이루다 - 샤를 도를레앙과 루이즈 드 사보아의 자녀들 2. 안 마리 루이즈 도를레앙 (Anne Marie Louise d'Orl?ans, 1627~1693) : 너무 많은 재산이 오히려 행복의 걸림돌이 된 여인 3. 안 도트리슈(Anne d'Autriche, 1601~1666) : 반역을 일삼던 왕비가 아들에게 절대왕정의 나라를 물려주다 - 루이 13세와 안 도트리슈의 자녀들 4. 끌로틸드(Clotilde, 475년경~545년경) : 투철한 종교적 신념으로 이교도 남편을 개종시킨 왕비 - 클로비스와 왕비 끌로틸드의 자녀들 5. 발렌티나 비스콘티(Valentine Visconti, 1368~1408) : 그녀의 결혼 혼수가 유럽을 전쟁에 빠뜨리다 - 루이 도를레앙과 발렌티나 비스콘티의 자녀들 6. 주느비에브(Sainte Genevi?ve, 420년경~500년경) : 영원한 파리의 수호여신, 양치기 소녀로 환생하다 7. 메리 스튜어트(Marie Stuart, 1542~1587) :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순교자의 길을 택한 비운의 여왕 8. 마르그리뜨 당굴렘(Marguerite d'Angoul?me, 1492~1549) : ‘프랑스의 진주’라 불린 초기 종교개혁의 옹호자 9. 안 드 보쥬(Anne de Beaujeu, 1461~1522) : 냉철한 추진력으로 남자들의 세계에 맞선 왕의 딸 ▶ 자료 수집을 위해 답사했던 도시들 ▶ 참고 문헌석상이 된 여인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뤽상부르 여인들』 2권에서는 전편에 이어 파리 뤽상부르 공원의 아홉 여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1권과 2권을 합치면 총 18명의 귀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되도록 개인적인 의견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한 시대를 살아갔던 여인으로 바라보며 비판보다는 사랑과 존경으로 바라보고자 했다. 그들은 남성중심주의 사회 속에서 주인공으로 주목받기보다 조연에 머무는 데 그치곤 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역할은 외려 주인공보다 더 비중 있었다. 그 헌신과 희생이 없었더라면 ‘그녀들의 남자들’은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때로는 어머니로서 때로는 아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공원을 걷다보면 무심코 지나칠 만한 흰 석상들이지만 그녀들이 지금껏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렇게 위대한 개인의 역사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아홉 귀부인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사회상을 살펴보고 더불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이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마마! 능침 편안하십니까?
청어람M&B / 정석풍수연구학회 (지은이)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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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M&B
소설,일반
정석풍수연구학회 (지은이)
조선 시대의 왕릉은 모두 50곳이다. 이 50곳의 왕릉 중 태조대왕의 선조 능들과 태조대왕의 정비인 신의왕후 한씨 제릉, 제2대 임금 정종대왕 후릉은 북한에 있다. 남한에는 모두 40곳의 조선 왕릉이 있으며, 폐위된 연산군과 광해군의 묘를 포함하면 모두 42곳의 능과 묘가 된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에 있는 40곳의 왕릉과 연산군묘, 광해군묘를 임금 재위 순으로 나열해 계보도, 능터 선정 기록, 풍수 분석 등 세 부분으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계보도는 인물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식화하였다. 또 풍수상 음택(조상 묘)은 친가뿐만 아니라 외가의 영향도 받게 되므로 계보도에는 생부(生父)와 모계 존속 자료도 최대한 찾아서 정리하였다. 능터 선정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의 문헌을 참고하였고, 몇몇 논문과 궁능유적본부의 자료도 활용하였다.저자 소개 머리말 일러두기 1장_ 1대 건원릉(태조대왕) 2장_ 1대 정릉(신덕왕후) 3장_ 3대 헌릉(태종대왕 원경왕후) 4장_ 4대 영릉(세종대왕 소헌왕후) 5장_ 5대 현릉(문종대왕 추존 현덕왕후) 6장_ 6대 장릉(단종대왕) 7장_ 6대 사릉(정순왕후) 8장_ 7대 광릉(세조대왕 정희왕후) 9장_ 추존 경릉(덕종대왕 소혜왕후) 10장_ 8대 창릉(예종대왕 안순왕후) 11장_ 8대 공릉(추존 장순왕후) 12장_ 9대 선릉(성종대왕 정현왕후) 13장_ 9대 순릉(공혜왕후) 14장_ 10대 연산군묘(연산군 거창군부인 신씨) 15장_ 11대 정릉(중종대왕) 16장_ 11대 온릉(단경왕후) 17장_ 11대 희릉(장경왕후) 18장_ 11대 태릉(문정왕후) 19장_ 12대 효릉(인종대왕 인성왕후) 20장_ 13대 강릉(명종대왕 인순왕후) 21장_ 14대 목릉(선조대왕 의인왕후 인목왕후) 22장_ 15대 광해군묘(광해군 문성군부인 류씨) 23장_ 추존 장릉(원종대왕 인헌왕후) 24장_ 16대 장릉(인조대왕 인열왕후) 25장_ 16대 휘릉(장렬왕후) 26장_ 17대 영릉(효종대왕 인선왕후) 27장_ 18대 숭릉(현종대왕 명성왕후) 28장_ 19대 명릉(숙종대왕 인현왕후 인원왕후) 29장_ 19대 익릉(인경왕후) 30장_ 20대 의릉(경종대왕 선의왕후) 31장_ 20대 혜릉(추존 단의왕후) 32장_ 21대 원릉(영조대왕 정순왕후) 33장_ 21대 홍릉(정성왕후) 34장_ 추존 영릉(진종대왕 효순왕후) 35장_ 추존 융릉(장조대왕 헌경왕후) 36장_ 22대 건릉(정조대왕 효의왕후) 37장_ 23대 인릉(순조대왕 순원왕후) 38장_ 추존 수릉(익종대왕 신정왕후) 39장_ 24대 경릉(헌종대왕 효현왕후 효정왕후) 40장_ 25대 예릉(철종대왕 철인왕후) 41장_ 26대 홍릉(고종황제 명성황후) 42장_ 27대 유릉(순종황제 추존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 참고문헌 부록 - 왕릉 보충 사진 - 왕실 인물 무덤 사진 - 현장 스케치정석풍수연구학회의 10여 년 연구 집대성 조선 왕릉 풍수 연구서 조선 시대의 왕릉은 모두 50곳이다. 이 50곳의 왕릉 중 태조대왕의 선조 능들과 태조대왕의 정비인 신의왕후 한씨 제릉, 제2대 임금 정종대왕 후릉은 북한에 있다. 남한에는 모두 40곳의 조선 왕릉이 있으며, 폐위된 연산군과 광해군의 묘를 포함하면 모두 42곳의 능과 묘가 된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에 있는 40곳의 왕릉과 연산군묘, 광해군묘를 임금 재위 순으로 나열해 계보도, 능터 선정 기록, 풍수 분석 등 세 부분으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계보도는 인물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식화하였다. 또 풍수상 음택(조상 묘)은 친가뿐만 아니라 외가의 영향도 받게 되므로 계보도에는 생부(生父)와 모계 존속 자료도 최대한 찾아서 정리하였다. 능터 선정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의 문헌을 참고하였고, 몇몇 논문과 궁능유적본부의 자료도 활용하였다. 또한 풍수의 사격과 지형을 설명하는 데 국토교통부 브이월드의 위성 사진을 활용하였고, 한국학중앙연구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문헌 자료를 보충하였다. 풍수 분석 도입부에는 능이 위치한 곳의 산맥 흐름을 나열하였고, 본론에서는 터의 용세, 사격, 수세를 설명하였다. 지형을 분석하며 혈의 위치도 파악하였지만 밀장(密葬)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책에는 내용을 담지 않았다. 대신 능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자연 상태 지형을 서술하는 것으로 대체하였다. 연구자들이 최대한 직접 현장을 찾아가 미세한 지형지세 등을 조사하고 분석해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풍수적 내용을 자세히 서술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조선 왕릉의 관리 및 보존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조선 왕릉을 더 심층적으로 연구할 사람에게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100억짜리 생각
위즈덤하우스 / 마이클 미칼코 글, 박종안 옮김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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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이클 미칼코 글, 박종안 옮김
세상이 탐내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만드는 9가지 방법! 단 0.1% 천재들만이 알고 있는 상상력과 창조력의 비밀이 공개된다! 천재들은 그 많은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는 걸까? 그들은 어떻게 보통 사람들이 상상도 못하는 아이디어를 그토록 쉽게 생각해내는 걸까? 왜 그들의 눈에만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걸까? 비즈니스 창의성 연구의 대가 마이클 미칼코는 “이것은 단순한 IQ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정의한다. 『100억짜리 생각』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피카소, 뉴튼,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 등 인류 역사를 빛낸 위대한 천재들의 사고방식에서 상상력과 창조력의 비법을 분석한다. 남과 다른 생각, 나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생산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창의적 발상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가장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위대한 천재들이 남긴 각종 기록과 메모,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다르게 봤는지를 분석한다. 그 과정에서 창의적 발상법에 대한 9가지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평범한 사람들도 천재들처럼 다양하게 사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들어가는 글│세상이 탐내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 PART 1 천재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 Exercise 01. 네모 상자에서 벗어나기 어떻게 볼 것인가? 전체에서 부분을 분리하라 단어와 단어 간의 연쇄관계 관점을 재구성하라 다빈치는 무엇을 봤는가? 천재들은 질문하는 법을 안다 Exercise 02. 생각을 시각화하기 다이어그램 그리기 마인드 맵 이해하기 시스템 맵핑의 이점 극단적인 조건에서 관찰하라 비주얼 브레인스토밍 PART 2 창의력을 무한대로 끌어올리는 연습 Exercise 03. 풍부하게 생각하기 나침반 사고 에디슨처럼 기록하라 마인드 포핑을 경험하라 Exercise 04. 새로운 조합 만들기 다빈치의 기법 만화경을 들여다보듯이 핵심단어 조합하기 기존의 정보 조합하기 관련 없는 것을 조합하기 문제들을 조합하기 단어들을 조합하기 아이디어를 조합하기 다양한 시각을 조합하기 영역을 조합하기 Exercise 05. 서로 연관 없는 것을 연관 짓기 예측 불가능한 사고의 힘 연관성을 찾는 무작위 기법들 무작위 단어들 무작위 사물 무엇이든 가능하다 시각 정보 소원과 창의력 종이비행기 Exercise 06. 상황의 이면을 보기 사물을 역전시켜 생각한다 모든 측면을 보기 역으로 작업한다 Exercise 07. 다른 영역에서 보기 평행세계의 단어 평행세계 단어 목록 본질의 세계 특별한 관심의 세계 자연의 세계 상상력의 세계 아인슈타인의 세계 이미지의 세계 Exercise 08. 찾고 있지 않는 것을 발견하기 탐구 가능성 있는 잠재성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아이디어는 충분히 일상성을 벗어났는가? 환상 기회는 준비된 마인드를 좋아한다 Exercise 09. 합작 정신 일깨우기 코이노니아 정신 그룹 브레인스토밍 기법 나오는 글│우리는 원래 창의적으로 태어났다아인슈타인도, 리처드 파인만도 모두 이 9가지 방법으로 세상을 열광시켰다! 천재들에 대해 가장 쉽게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그들이 보여준 엄청난 업적은 모두 타고난 머리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상 최고의 IQ인 228을 기록한 마릴린 보스 사반트는 『퍼레이드』라는 잡지에서 질의응답 코너를 맡은 칼럼니스트로서, 인류사에 특별한 족적을 남긴 것은 아니었다. 반면 미국 최고의 천재라 칭송받은 리처드 파인만의 IQ는 122였는데, 이는 여느 평균적인 물리학자들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피카소가 보여준 위대한 예술세계나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에서 보여준 통찰력, 그밖에 수많은 천재들이 보여준 업적들은 단지 ‘IQ의 힘’이라고 설명하기 불가능한 것들이다. 이것은 지능지수를 뛰어넘는 또 다른 능력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즉, 세상을 다르게 볼 줄 아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통 사람들도 천재들과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그들처럼 생각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생산해내는 일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이 책은 위대한 천재들이 남긴 각종 기록과 메모,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다르게 봤는지를 분석한다. 그 과정에서 창의적 발상법에 대한 9가지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평범한 사람들도 천재들처럼 다양하게 사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창의적 사고에 관한 가장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안내서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이뤄진다. 1부에서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천재들의 비범한 시각을 살펴본다. 여기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2부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해내는 천재들의 사고전략을 다양한 각도에서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이 전략들은 인류 역사상 과학, 예술, 산업 등 각 분야를 빛낸 천재들의 공통된 사고 형태다. 이 전략들은 일상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생산해내는 데 결정적 단서가 될 것이다. 다음은 1~2부에 걸쳐 이뤄질 9가지 연습의 핵심 내용이다. 첫 번째 연습:네모 상자에서 벗어나기 창의성은 종종 남들이 놓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는 데서 나온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문제의 성격을 파악하려면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재정의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는 한 가지 관점에서 사물을 본 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시 다른 관점으로 이동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재구성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도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관점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설명이다. 두 번째 연습:생각을 시각화하기 천재들은 어떤 최소한의 언어적 유창성facility을 획득하면, 이를 시각화하고 입체화하여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면서 능력을 개발한다. 르네상스 시대에 창의력이 폭발적으로 발현된 것도 갈릴레오처럼 방대한 지식을 그림, 그래프, 도표라는 다양한 언어로 표현한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다른 이들이 전통적인 수학과 언어적 접근 방법을 사용한 데 비해 갈릴레오는 다이어그램이나 지도,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시각화하여 과학 분야에 혁명을 일으켰다. 세 번째 연습:풍부하게 생각하기 엄청난 생산성은 천재들의 특징이다. 토마스 에디슨은 1093개나 되는 특허권을 보유했다. 모차르트는 600편이 넘는 음악을 작곡했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 외에도 24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위대한 과학자들은 우수한 연구뿐 아니라 열등한 연구도 했다. 천재들은 끊임없이 창조한다. 이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네 번째 연습:새로운 조합 만들기 캘리포니아대학의 심리학자 딘 케이스 시몬튼은 『과학적 천재』라는 책에서 “천재는 평범한 사람들보다 새로운 조합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천재”라고 이야기한다. 그 이론의 배경은 어원학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생각한다’는 뜻의 ‘고기토cogito’는 기본적으로 ‘같이 흔들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지능의 어원인 ‘인텔리고intelligo’는 ‘여럿 가운데 선택하다’란 뜻이다. 한 바구니의 레고 블록을 가지고 노는 영리한 아이들처럼 천재는 계속해서 의식적 사고와 잠재의식적 사고로 아이디어와 이미지, 생각을 다르게 조합한다. 다섯 번째 연습:서로 연관 없는 것을 연관 짓기 천재들에게는 평범한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연관성을 찾는 능력이 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서로 무관해 보이는 것들을 인위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종소리와 물에 부딪히는 돌을 연관해 소리가 파동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1865년 프리드리히 케쿨레는 뱀이 꼬리를 무는 꿈과 연관해 벤젠의 고리구조론을 발표했다. 여섯 번째 연습:?황의 이면을 보기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데이비드 봄은 천재들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정반대이거나 비교할 수 없는 주제 사이에 존재하는 양면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봤다. 창의성 연구 분야의 대가인 알버트 로덴베르크 박사는 아인슈타인, 모차르트, 에디슨, 파스퇴르, 조셉 콘라드, 피카소, 닐스 보어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천재들에게서 이런 능력을 확인했다. 일곱 번째 연습:다른 영역에서 보기 아리스토텔레스는 두 가지 독립된 영역 사이의 유사성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보고 메타포(은유)를 천재의 징후로 간주했다. 비슷하지 않은 것들이 여러 가지 면에서 실제로 비슷하다면 아마 이것들은 다른 면에서도 비슷할 것이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 귀의 내부구조와 얇은 철판의 움직임 사이를 관찰하던 중 전화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토마스 에디슨은 장난감 깔때기와 종이의 움직임, 소리의 진동 사이에서 유사성을 발견한 후 축음기를 발명했다. 여덟 번째 연습:찾고 있지 않는 것을 발견하기 창의적 천재는 기회의 선물을 기다리지 않는다. 그 대신 우연한 발견을 적극적으로 찾는다. 알렉산더 플레밍은 죽은 박테리아를 연구하는 동안 노출된 배양균에서 곰팡이를 발견한 최초의 의사는 아니었다. 그러나 여느 의사라면 시시하게 여겼을 이 사건에서 플레밍은 흥미를 느꼈다. 그는 이 우연한 발견에 어떤 가능성이 숨어 있는지 연구하기로 했다. 그 결과 페니실린이 탄생했고,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아홉 번째 연습:합작 정신 일깨우기 집단의 합쳐진 지능은 위대하다. 이 주장은 사냥꾼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던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장에서는 참석자들이 협조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자신들의 노력과 재능을 그룹 내에서 조합하면서도 자신들의 개성을 유지하기 위한 원칙과 조건에 대해 설명한다.
2024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벽걸이달력 (A2)
북엔(BOOK&_) / 북엔 편집부 (지은이) /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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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북엔 편집부 (지은이)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 되라
굿위즈덤 / 란미(김현주) (지은이) /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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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위즈덤
소설,일반
란미(김현주) (지은이)
저자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이자 엄마이다. 직장을 다니며 집안일도 해야 하는 바쁜 와중에 책도 읽고, 책을 쓰기까지 하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까지 운영 중이다. 주위에선 그럴 시간이 있느냐고 힘들지 않느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저자 역시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을 살아가기에 남들보다 바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행복하다. 바쁘고 평범한 삶일지라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행복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1장 : 행복해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01 처음부터 잘난 사람은 없다 02 ‘완벽한 나’는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 03 나는야 장녀 콤플렉스, 착한 아이 콤플렉스 04 엄마도, 아내도 아닌 나를 위해 살고 싶었다 05 행복은 나의 선택에 달렸다 06 나에 관한 관심은 거절합니다 07 나는 행복할 자격이 충분하다 2장 :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선택하다 01 딱 한걸음만 내딛어 보자 02 슬픈 생각으로 지내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 03 버킷리스트를 쓰면 현실로 이루어진다 04 나를 위한 투자는 빠지지 말고 하자 05 잘하는 것 말고 좋아하는 것을 하자 06 긍정적인 말과 행동이 나를 단단하게 한다 07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08 실패에서도 배울 것은 많다 3장 : 주변에 신경 쓰기보다는 나 자신에 집중하다 01 나 스스로 ‘괜찮다’ 위로를 한다 02 할 만큼 했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03 혼자만의 시간은 날 위한 시간이다 04 가끔은 일탈도 괜찮다 05 주변도 중요하나 나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자 06 타인보다 나 자신의 감정의 생각에 귀 기울이자 07 남이 아닌 내 기준에 맞추자 4장 :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행복 습관 8가지 01 후회할 것 같은 일은 거절하자 02 사소한 것에 목숨 걸 필요 없다 03 매일 착한 일을 하나씩 해보자 04 지난 일의 후회보다는 내가 깨달은 점을 찾자 05 환한 미소와 친절한 말투는 나의 무기가 된다 06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자 07 항상 감사하는 습관을 갖자 08 문제보다 해결책에 집중하자 5장 : 누구나 이유 없이 행복해질 수 있다 01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자 02 나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내가 너무 좋다 03 단순히 행복하기만 해도 괜찮다 04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자 05 나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다 06 정답 없는 인생도 때로는 괜찮다 07 누구나 이유 없이 행복해질 수 있다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돼라! 하루를 살더라도 가슴 떨리게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 누구나 이유 없이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은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찾는 것이다! “나는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 그냥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 저자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이자 엄마이다. 직장을 다니며 집안일도 해야 하는 바쁜 와중에 책도 읽고, 책을 쓰기까지 하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까지 운영 중이다. 주위에선 그럴 시간이 있느냐고 힘들지 않느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저자 역시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을 살아가기에 남들보다 바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행복하다. 바쁘고 평범한 삶일지라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행복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에는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로지 마음가짐 하나만 필요하며 내 안에 존재하고 있다.” 저자도 반복되는 삶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아 말과 행동에서 짜증과 신세 한탄이 나오곤 했다. 하지만 짜증을 낸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아무리 신세 한탄을 해도 후련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염없이 스스로를 지치게 만들던 어느 날, 문제를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었다. 생각을 조금 전환했을 뿐인데 답답함과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았다. ‘이미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고, 나는 나대로 잘하면 되는거야.’ 모든 상황은 결국 나 자신이 만든 것이고 해결할 수 있는 것도 결국 나의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이 했던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저자는 마음가짐을 바꾸고 스스로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니 소소한 것으로도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면 작은 행복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깨달음은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고,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니다. 이 책을 다 읽어갈 때쯤이면 우리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미 행복해지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바로 내가 그 해답을 쥐고 있었다는 것을. ‘완벽한 나’는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보내버리기엔 인생은 짧으며, 우리의 미래는 눈부시게 찬란하다 행복은 나의 선택에 달렸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들의 행복 습관 8가지! 1. 후회할 것 같은 일은 거절하자 -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선 안 된다. 가장 먼저 나 자신을 위한, 그리고 나의 가족과 나의 소중한 것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 남들이 봤을 때 행복한 사람이 아닌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사소한 것에 목숨 걸 필요 없다 - 스스로 자극과 스트레스를 주어 피곤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나에게 정말로 필요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것을 순전히 나의 욕심으로 붙잡고 있는 것이라면 이제는 과감하게 지나칠 수 있는 용기를 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억압을 하나둘씩 놓는 것부터가 행복해지는 첫걸음이다. 3. 매일 착한 일을 하나씩 해보자 - 착한 일에는 방법도 요령도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의무는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절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혼자 잘 살기 위해 욕심을 내는 순간 행복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배려와 감사가 부족한 나를 채워줄 수 있다. 4. 지난 일의 후회보다는 내가 깨달은 점을 찾자 - 과거에 얽매여 후회로 청춘을 보낼 수는 없다. 과거를 밑거름으로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깨닫고 실천하면서 더 나은,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5. 환한 미소와 친절한 말투는 나의 무기가 된다 - 저자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친절과 미소를 항상 잊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저자를 통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다. 나로 인해 주변이 좀 더 밝고 환해진다면 나 또한 더 행복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6.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자 - 나만의 행복을 찾게 되면 그 행복은 오직 나만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된다.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만의 삶이 있고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 그 방법대로 나아가 보자. 우리는 충분히 그런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사람이다. 자기 삶의 키는 스스로가 쥐고 있다. 7. 항상 감사하는 습관을 갖자 - 항상 의도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무수히 많은 감사한 일들을 놓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음 먹기만 달리하면 ‘감사’만큼 쉽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또 없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습관은 행복으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8. 문제보다 해결책에 집중하자 - 누군가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현실에 갇혀 있기보다는 행복을 위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더 빠른 길일 것이다. 행복은 스스로 그려가는 것이다. 직접 행동하고 스스로 실천해야 한다.
기암관의 살인
허밍북스 / 다카노 유시 (지은이), 송현정 (옮긴이) /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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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다카노 유시 (지은이), 송현정 (옮긴이)
일용직 친구였던 도쿠나가가 사라지고 그가 남긴 단서를 추적하던 중 수상한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발견한 일용직 노동자 청년 ‘사토’.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한 ‘사토’는 카리브해의 외딴섬에서 기암관 이라 불리는 저택에 묵게 된다. 하지만 고수익 아르바이트는 사실 부자들의 탐정 유희라는 명목으로 실제 살인이 이루어지는 추리 게임이었고, 이 기막힌 상황에서 사토는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시작한다. 한편, 궁지에 처한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정반대 입장인 남자도 있었다. 이 게임을 설계한 운영자 측 사람인 고엔마는 클라이언트에게서 고액을 받은 만큼 어떻게든 추리 게임을 완성시켜야 하는데 상황은 자꾸만 시나리오와 다르게 흘러가고 게임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면서 고엔마도 게임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과연 이 게임은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까?제1장 해결편 제2장 기암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3장 참극의 탐정 제4장 장기말의 반역 제5장 대단원의 훼방꾼★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히든카드상, 대상 수상 작가! 책 속 주인공은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수상한 아르바이트에 지원한다. 그리고 카리브해의 외딴섬에서 사토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기암관 이라 불리는 저택에 묵게 된다. 하지만 그 고수익 아르바이트는 사실 부자들의 탐정 유희라는 명목으로 실제 살인이 이루어지는 추리 게임이었고, 사토는 살해당하는 피해자 역으로 캐스팅된 것이었다! 이 기막힌 상황에서 사토는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시작한다. 한편, 궁지에 처한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정반대 입장인 남자도 있었다. 이 게임을 설계한 운영자 측 사람인 고엔마는 클라이언트에게서 고액을 받은 만큼 어떻게든 게임을 성립시켜야 하는데 상황은 자꾸만 시나리오와 다르게 흘러가고 게임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면서 고엔마도 게임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과연 이 게임은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까? . . .···하필이면 골라도 이런 자식을 스카우트하다니.남자는 과거의 자신을 책망했다.하지만 애초에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남자가 다니는 회사는 아주 좋게 말하면, 전 세계의 부유층들에게 리얼한 추리 게임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 클라이언트는 탐정 역을 맡아 살인사건의 추리를 즐기고 회사는 매번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맞춰 공들여 게임을 기획하고 무대 제작부터 캐스팅, 시나리오에 이르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준비한다.공공연하게 말할 수 없는 이유는-이 게임에서 일어나는 살인이 진짜이기 때문이다.‘탐정’은 말 그대로 리얼한 살인극을 수사하는 것이다. 그 강렬한 자극과 비일상적 경험을 위해 클라이언트는 수억 엔에 달하는 참가비를 아끼지 않는다. 이 ‘리얼 살인 미스터리’는 200년도 더 전부터 해외에서 비밀리에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이를 위한 전문 회사까지 탄생했다. 남자가 일하는 곳이 바로 그 회사의 일본지부로 여기에서는 살인극부터 추리 게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탐정 유희’라고 부른다. ···고엔마에게 편지를 뺏겼지만, 사토의 머릿속에는 편지 내용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란포는 숨기고세이시는 막는다마지막으로 아키미츠가 목을 딴다사람들로부터 편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시즈쿠는 차례로 대답했다.봉투에는 받는 사람의 이름만 적혀 있었고 보내는 사람의 이름이나 주소는 쓰여있지 않았다. 편지 내용도 봉투에 쓰인 이름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쓴 글씨가 아닌 인쇄된 것이라 필적감정도 불가능. 이런 편지를 받은 이유조차 모른다고 한다.“정말 어렵군요. 이것만 봐서는 암호인지 협박장인지도 모르겠는데요.”텐가와가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적극 나섰다.“분명한 건 세 사람의 이름뿐이네요. ‘란포’, ‘세이시’, ‘아키미츠’.”사카키가 식사를 하면서 말했다.“각각 에도가와 란포, 요코미조 세이시, 다카기 아키미츠를 말하고 있는 건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사토도 그건 추측할 수 있었다.사카키의 미스터리 강의가 이어졌다.“세 명 모두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기초를 닦은 거장들인 데다가 이 세 명이 함께 나오면 또 다른 해석도 가능하지요.”“일본의 3대 탐정, 아케치 코고로, 긴다이치 코스케, 가미즈키 요스케를 탄생시킨 아버지라는 거지? 거기까진 나도 해석했어.”시즈쿠가 말을 받자 히비코가 작게 손뼉을 쳤다.“시즈쿠 씨도 보통이 아니네요-. 역시 미스터리 연구회.”“아니에요, 미스터리 팬에게는 세계 3대 미녀보다 간단한 문제인걸요.”시즈쿠가 쑥스러운 듯 겸손하게 말했다.“그런가요-. 근데 세계 3대 미녀가 누구더라?”골똘히 생각하는 히비코를 내버려둔 채 사카키가 말을 이어갔다.“지금까지 해석으로 봤을 때 하나는 확실하네요. 보낸 사람은 미스터리를 매우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미스터리 연구회 멤버들에게 3대 미스터리 작가와 관련된 편지를 보낼 정도니까 말이지. 역시 사카키 선배야!”이번에는 시즈쿠가 사카키를 추켜세웠다.사카키는 겸손하기는커녕 의기양양하게 콧방귀를 뀌었다.“어쩐지 불길한 느낌도 듭니다만.”텐가와가 입을 열었다.“첫 번째 줄 ‘란포는 숨기고’, 두 번째 줄 ‘세이시는 막는다’. 여기까지만 보면 보물찾기의 힌트처럼도 보이는데. 마지막 줄 ‘마지막으로 아키미츠가 목을 딴다’ 이 문장이 의미하는 건-.”텐가와가 사람들을 둘러보았다.“-살인 예고.”식탁이 고요해졌다.“살인인가요~? 그거라면 또 제 전문 분야죠-.”히비코의 농담 섞인 한마디가 침묵을 깨트렸다.다른 사람들의 표정도 밝기만 했다. 모두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았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
북카라반 / 윤동주 외 지음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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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윤동주 외 지음
윤동주, 김영랑, 정지용처럼 오래 전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려 시를 썼던 시인들의 작품부터 김용택, 나태주, 도종환, 서정윤 같은 근래 시인들의 작품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 시 70편을 모아 묶은 시선집이다. 가까이 두고 때때로 펴보며 작은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책으로 묶었다.1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 선물 - 나태주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김영랑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정현종 안개꽃 - 복효근 가을 엽서 - 안도현 편지 - 윤동주 방문객 - 정현종 편지 - 김남조 사랑한다는 것으로 - 서정윤 봄길 - 정호승 찔레 - 문정희 물길의 소리 - 강은교 별을 굽다 - 김혜순 2 그대 눈동자 속에 새겨진 별의 궤도 성탄절 가까운 - 신경림 우리에게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다 - 장석주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 박인환 폭포 - 김수영 들길에 서서 - 신석정 단풍드는 날 - 도종환 10월 - 기형도 나를 찾아 떠난 길 2 - 서정윤 길 - 김기림 청산행 - 이기철 새벽 - 정한모 엄마 걱정 - 기형도 노신 - 김광균 머리맡에 대하여 - 이정록 3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 바람의 말 - 마종기 사랑 - 한용운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 오광수 기다림 - 곽재구 사랑 - 김용택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 조병화 가는 길 - 김소월 길 - 정희성 남편 - 문정희 꿈꾸는 당신 - 마종기 아무도 없는 별 - 도종환 버팀목에 대하여 - 복효근 봄비 - 변영로 호수 1 - 정지용 이런 시 - 이상 4 사소한 것들에 대하여 바람이 불어 - 윤동주 들국화 - 신두업 장미와 가시 - 김승희 땅끝 - 나희덕 상한 영혼을 위하여 - 고정희 비망록 - 김경미 바람이 오면 - 도종환 고독하지친 당신에게 보내는 시 선물, 삶을 위로하고 사랑을 노래하는 한국시 70편 내 삶을 위로하는 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시 언제 읽어도 좋은 시, 지친 삶에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따뜻한 시 70편을 모았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의외로 작고 사소한 것들이 위안을 준다. 스쳐지나가는, 혹은 잊고 있던 글 한 줄이 다시 힘을 내도록 마음을 다독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말로 된 현대시 중에 지친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줄 따뜻한 시들을 골라 묶었다. 특별한 일도 없는데 이상하게 지칠 때, 누적되는 피로감에 아침에 눈 뜨기 조차 싫을 때, 어떻게 해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절망감이 엄습해올 때 이 책에 실린 시들이 나를 위로하고 응원해줄 것이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는 윤동주, 김영랑, 정지용처럼 오래 전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려 시를 썼던 시인들의 작품부터 김용택, 나태주, 도종환, 서정윤 같은 근래 시인들의 작품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 시 70편을 모아 묶은 시선집이다. 가까이 두고 때때로 펴보며 작은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책으로 묶었다. 삶은 언제나 쉽지 않다고 하지만 ‘우리들의 시대는 없는 사람이 없는 대로 맘 편하게 살도록 가만두지 않는다’(「길」, 정희성). 그래서 ‘우리 인생은 너무 무겁지 않았던가’(「우리에게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장석주)라는 말에 쉽게 동의하게 된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방문객」, 정현종)이기 때문에 종종 ‘아픔이 출렁거려 말을 잃어’간다(「찔레」, 문정희). 이럴 때 시는 ‘나직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봄비」, 변영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마종기의 「바람의 말」에서 시인이 ‘착한 당신’을 부르며 잊지 말라고 당부한 ‘바람의 말’은 어쩌면 시를 통해 ‘나직하고 그윽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까닭 없이 마음 외로울 때는 노오란 민들레꽃 한 송이도 애처럽게 그리워지는데 …… 아 얼마나한 위로이랴 그대 맑은 눈을 들어 나를 보느니. -조지훈, 「민들래꽃」 ‘까닭 없이 마음이 외로울 때’ 위로가 되는 맑은 시선을 이 책에 실린 시들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람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듯 시도 하나하나가 제 각기 다른 아름다움과 매력, 위로의 힘을 가지고 있다. 마치 각기 다른 보석으로 가득 찬 보석 상자를 열듯 이 책을 열었을 때 각기 다른 70편의 시가 전해주는 매력과 위로를 느꼈으면 한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C 세트 : 81~120 (전40권)
민음사 / 민음사 편집부 (엮은이)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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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민음사 편집부 (엮은이)
81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82 런던 스케치 83 팡세 84 질투 85 채털리부인의 연인1 86 채털리부인의 연인2 87 그후 88 오만과 편견 89 부활1 90 부활2 91 방드르디,태평양의 끝 92 미겔 스트리트 93 뻬드로 빠라모 9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95 적과 흑1 96 적과 흑2 97 콜레라시대의 사랑1 98 콜레라시대의 사랑2 99 맥베스 100 춘향전 101 페르디두르케 102 포르노그라피아 103 인간 실격 104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105 이탈리아 기행1 106 이탈리아 기행2 107 나무위의남작 108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109 제인에어1 110 제인에어2 111 크눌프 112 시계태엽 오렌지 113 파리의 노트르담1 114 파리의 노트르담2 115 새로운 인생(단테) 116 로드 짐1 117 로드 짐2 118 폭풍의 언덕 119 텔크테에서의 만남 120 검찰관
2024 별자리 일력 : 사자자리 (스프링)
시크릿하우스 / 우주살롱, 이림영옥, 은향, 석정, 제소라, 하민주 (지은이) /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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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살롱, 이림영옥, 은향, 석정, 제소라, 하민주 (지은이)
《2024 별자리 일력》은 자신이 타고난 에너지를 제대로 알고 긍정적으로 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응원한다. 매일 움직이는 행성과 별 기운을 온전히 받아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메시지와 인사이트를 담았다. 《2024 별자리 일력: 사자자리》에는 사자자리의 용기 있는 리더십을 장점으로 살리되, 오만하고 독단적인 단점을 전환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스프링 제본으로 7월부터는 반대로 돌려서 사용하고, 1년간의 별자리의 조언을 모두 간직할 수 있다.들어가며_ 당신 자신으로 자유롭고, 온전하기를 응원합니다 내 별자리와 일력_ 나에게 맞는 일력 고르는 법 12 별자리 소개 별자리에 따른 당신의 특징 별자리 일력 사용설명서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2024년, 온 우주가 날 응원해! 나에게 딱 맞춘 별자리 일력으로 366일, 나 자신으로 자유롭고 온전하게 우리는 매일 좋은 마음으로 좋은 일을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갑니다. 새로운 달이 시작될 땐 기분 좋은 행운은 없을지 별자리 운세를 찾아보기도 하죠. 하루하루는 같은 듯 달라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날도 있고 왠지 기분이 가라앉는 날도 있습니다. 그럴 때 오늘 하루는 어떨지, 혹시 조심할 것은 없는지 내게 딱 맞는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힘이 될까요? 당신에게 딱 맞는 메시지를 담아, 당신을 위한 ‘별자리 일력’을 만들었습니다. 12 별자리 중 당신의 《2024 별자리 일력》을 책상 위에 두고, 매일 당신을 위한 별자리 메시지와 함께하세요.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 개별적이고 고유한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2024 별자리 일력》은 자신이 타고난 에너지를 제대로 알고 긍정적으로 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응원합니다. 매일 움직이는 행성과 별 기운을 온전히 받아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메시지와 인사이트를 담았습니다. 별자리 일력을 활용해 하루하루 당신 자신으로 자유롭고 온전하게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 당신 안에 이미 모든 것이 있습니다. 당신은 우주적 존재임을 잊지 마세요. 당신 안의 별을 반짝 밝히세요. 《2024 별자리 일력: 사자자리》에는 사자자리의 용기 있는 리더십을 장점으로 살리되, 오만하고 독단적인 단점을 전환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스프링 제본으로 7월부터는 반대로 돌려서 사용하고, 1년간의 별자리의 조언을 모두 간직할 수 있답니다. 《2024 별자리 일력》에는 윤년(2월 29일)까지 총 366일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일력 #2024일력 #별자리일력 ▶ 12 별자리: 양자리 3월 20일~4월 19일 / 황소자리 4월 20일~5월 20일 / 쌍둥이자리 5월 21일~6월 20일 / 게자리 6월 21일~7월 22일 / 사자자리 7월 23일~8월 22일 / 처녀자리 8월 23일~9월 22일 / 천칭자리 9월 23일~10월 22일 / 전갈자리 10월 23일~11월 21일 / 사수자리 11월 22일~12월 21일 / 염소자리 12월 22일~1월 19일 / 물병자리 1월 20일~2월 19일 / 물고기자리 2월 20일~3월 19일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
차이정원 / 벤저민 그레이엄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이지성 (기획)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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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정원
소설,일반
벤저민 그레이엄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이지성 (기획)
최초의 증권분석가이자 20세기 최고의 투자 사상가. 워런 버핏, 찰리 멍거, 존 템플턴 등 세계적인 투자가의 스승으로 존경받는 ‘벤저민 그레이엄’. 유년기부터 말년까지 그의 인생 이야기가 오롯이 담긴 책이다. 무엇보다 제1차, 제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라는 경제 대폭락을 겪으면서 어떤 투자 철학을 세웠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왜 가치투자 개념을 만들었는지,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를 중시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을 알 수 있다. 안전을 중시하는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은 불황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주식시장에서 독자들이 자신의 투자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전할 것이다.프롤로그: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하는 벤저민 그레이엄 1부│책과 함께한 가난의 시절 1장. 뉴욕에서 보낸 어린 시절 2장. 가족의 비극 3장. 책에서 만난 친구들 4장. 어린 발명왕 5장. 직업전선에 뛰어들다 6장. 컬럼비아대학교 시절 2부│월가의 역사를 쓰다 7장. 월가로 가다 8장. 뼈아픈 교훈 9장. 세이볼드 타이어 사건 10장. 홀로서기 11장. 노던 파이프라인과의 격전 12장. 지금 아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13장. 끝없는 폭락장에서 14장. 시장 분석과 가치 평가 15장. 브로드웨이 출정기 16장. 미국 정부에 불황 타개 방안을 제안하다 에필로그 1. 예순셋이 된 벤저민 그레이엄의 자화상 2. 80번째 생일 기념사 서평: 사회적 양심을 지닌 자본주의자 연보“(투자자로서) 나의 85%는 벤저민 그레이엄이다” -워런 버핏 최악의 대공황을 비롯해 수차례 폭락 장세를 견디며 역사상 최고의 투자가로 존경받아온 벤저민 그레이엄 그의 삶과 돈의 철학, 투자 원칙이 담긴 단 한 권의 자서전 최초의 증권분석가이자 20세기 최고의 투자 사상가. 워런 버핏, 찰리 멍거, 존 템플턴 등 세계적인 투자가의 스승으로 존경받는 ‘벤저민 그레이엄’. 그는 ‘좋은 것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이른바 ‘가치투자’ 원칙을 창시하며 20세기 초반 주식시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었다. 기업의 재무분석, 안전마진, 저가 매수 고가 매도 등, 그레이엄의 과학적 투자 전략은 100여 년이 지난 현대 주식시장에서도 진리로 받아들여진다.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에는 유년기부터 말년까지 그의 인생 이야기가 오롯이 담겼다. 무엇보다 제1차, 제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라는 경제 대폭락을 겪으면서 어떤 투자 철학을 세웠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왜 가치투자 개념을 만들었는지,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를 중시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을 알 수 있다. 안전을 중시하는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은 불황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주식시장에서 독자들이 자신의 투자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전할 것이다. 단순히 투자 기법이 아닌, 성공한 투자자의 삶과 철학을 통해 불황을 뚫는 해법을 찾는다면 《벤저민 그레이엄의 자서전》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20세기 최고의 투자 사상가 증권분석을 창시한 투자자들의 영원한 스승 이야기 “우리는 그레이엄이 심은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한다” -워런 버핏 증권분석의 창시자, 워런 버핏의 스승, 가치투자의 아버지 등 20세기 최고의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을 수식하는 문구는 다양하다. 그는 어떤 인물이었길래 증권분석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할까? 20세기 초반, 대표적인 증권가 월 스트리트는 지금과 달리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고 투기와 작전 세력의 활동이 횡행하던 곳이었다. 또한 기업들이 재무 등의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시절이어서 내부 정보나 유행에 따라 투자가 이뤄졌다. 이렇듯 투자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때에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가 흐름보다 기업의 진정한 가치(내재가치)에 주목해서 투자하는 ‘가치투자’ 개념으로 당대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돈을 잘 버는 튼튼한 기업이라면 주가가 낮아도 언젠가 그 내재가치가 주가에 반영된다고 본 그는 이런 기업을 찾아서 주가가 낮을 때 매수하고, 주가가 높을 때 매도하는 방식으로 큰 성공을 이뤘다. 동향 파악에 의존하던 투자를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영역으로 승화한 것이다. 또한 ‘안전마진’ 등의 개념을 만들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법을 제시했다. 그는 이런 깨달음을 자신만 간직하지 않고 대학 강의를 하고 투자자들의 영원한 바이블이 된 책 《증권분석》 《현명한 투자자》를 써서 널리 전했다. 워런 버핏, 찰리 멍거, 존 템플턴, 어빙 칸 등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사고방식을 이어받은 자신만의 투자법으로 세계적인 투자자가 되었다. 그레이엄이 세운 회사 직원이기도 했던 워런 버핏은 투자자로서 자신의 85%는 그레이엄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직접 쓴 유일한 책이다. 총 16장으로 이루진 본문에서 그레이엄은 성장기부터 말년까지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가치투자에 눈을 뜨게 된 계기, 왜 원금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의 투자를 선호하게 되었는지, 그 맥락과 흐름도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예측 불가능한 현대의 투자 시장에서 그의 투자 철학과 자세는 더욱 빛난다. 그레이엄은 말했다. “투자자를 곤경에 빠뜨리는 가장 무서운 적은 자기 자신이다. 이성을 잃고 시장에 휩쓸리기 쉽기 때문이다. 투자할 때는 항상 건전한 사고방식을 유지해야 한다.” 경제 대공황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인생 역정 투자자라면 벤저민 그레이엄처럼 이 책에서 주목할 부분은 그레이엄이 직면했던 결정적인 두 번의 투자 실패 이야기이다. 첫 번째는 제1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전반적인 하락 장세가 지속될 때, 그레이엄이 관리하던 대학교 스승의 투자 계좌가 그레이엄의 잘못된 투자로 증거금이 부족해져 동결 처리된 일이다. 그는 이때 자살을 생각할 만큼 괴로웠다고 토로한다. 그럼에도 스승의 신뢰를 지키며 2년간 착실히 불입금을 갚아나갔고, 결국에는 투자에 성공해 그의 재산을 크게 불려주었다. 두 번째 실패는 1929년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인한 것이었다. 증시가 붕괴되자 그레이엄 역시 자신이 운용하던 펀드가 자본금 기준 70%의 누적 손실을 기록하며 최악의 실패를 맛봐야 했다. 끝없는 폭락장의 불확실성과, 수많은 고객들의 재정을 책임지고 있다는 부담감에 방황하면서도 그는 자신의 일을 포기하지 않고 자산 가치 회복을 위해 갖은 애를 썼다. 또한 금융 자문 활동의 일환으로 법정에 전문가 증인으로 나서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투자 기법을 정리한 《증권분석》을 집필하며 활로를 찾아나갔다. 1933년 말 시장이 회복되고 그레이엄의 펀드는 5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1935년에 마침내 이전 손실을 전부 메우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두 번의 쓰라린 실패는 그레이엄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법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가치투자에 기반을 두고 저평가된 주식을 찾고 헤지 거래 등을 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서 꾸준한 성공을 일궈나갔다. 그가 고백하는 두 번의 실패 이야기는 오늘날의 독자에게 중요한 통찰을 전한다. 무엇보다 2022년 현재,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이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 왜 리스크를 줄이는 안전한 투자가 중요한지, 그렇다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투자해야 할지 깊이 성찰하도록 이끈다. 그레이엄은 안전하고 신중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수익을 추구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정직한 방법으로 수익을 추구했다. 그레이엄은 월가에서 주식거래를 할 때마저 성실성이 돋보이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주 정부나 연방 정부가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기업 가치 정보라든가 증권거래위원회 같은 규제 기관 설립에 관한 객관적 의견이 듣고 싶을 때 그레이엄을 찾을 정도였다. -<서평: 사회적 양심을 지닌 자본주의자>에서 인문학을 사랑했던 고학생이 미국 정부에 불황 타개 방안을 제안하기까지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에서는 투자자로서의 이야기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성장기와 경제학자로서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아홉 살 때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가계가 급격하게 기울자 그레이엄은 농장 인부, 전화 업체 설비 사원 등으로 일하며 궁핍한 성장기를 보내야 했다. 물질보다 정신이나 지성에 관심을 둔 그였지만 어릴 때 경험한 궁핍은 돈의 중요성에 눈뜨는 계기가 되었다. 컬럼비아대학교에 재학할 때는 이과생이면서도 다양한 인문학 수업을 들을 만큼 독서와 학문에 열정을 보였다. 이 책에서 인용하는 풍부한 문학 레퍼런스와 라틴어 원문 등에서 그런 면모가 잘 나타난다. 그의 탁월한 인문학적 재능을 알아본 대학에서 그에게 철학과, 영문과 등의 교수직 제의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가 선택한 길은 투자자의 삶이었다. 투자자로 성공하고 나서는 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상품기반준비통화 방안’을 고안해 미국 정부에 제안하는 등 ‘경제학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사회연구 뉴스쿨’이라는 교육 기관에서 진행한 포럼에서 빈민 구제책으로 저비용 주택단지 조성, 실직자 대출 서비스 제공 등을 주장하며 사회적으로 진보주의를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책의 서평을 쓴 시모어 채트먼(Seymour Chatman)은 이런 그를 ‘사회적 양심을 지닌 자본주의자’로 표현했다. <15장. 브로드웨이 출정기>에서는 그레이엄 자신이 직접 쓴 희곡을 브로드웨이 극장에 올렸던 경험에 대해 썼는데, 문화를 사랑한 그의 면모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의 손주들에게 문학과 예술 등의 문화가 주는 정신적 가치를 중시하고 추구하라고 권유한다. 이처럼 단지 투자자로서가 아닌, 가난을 극복하고 문화를 사랑했던 인간 벤저민의 인생이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에 오롯이 담겨 있다.나는 물질보다는 정신이나 지성에 가치를 둔다. 내 타고난 성향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궁핍했던 어린 시절이 우리 형제에게 영향을 미쳤고 나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그래서 돈에 큰 가치를 두게 됐다. 성공한 인생은 많이 벌어 많이 쓰는 삶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수십 년 세월을 살아오며 세상사의 온갖 부침을 겪는 과정에서 물질적 풍요에 관한 가장 단순하고도 가장 중요한 법칙을 터득하게 됐다. 즉, 가장 뛰어난 재정 전략은 수입의 범위 내에서 지출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분에 넘치는 생활을 하지 말라는 의미다. 사실 나는 1929년 상반기에는 예전과 다름없는 환희와 기쁨을 누렸고 하반기에 들어서 본격적인 시장 폭락으로 다들 정신을 못 차릴 때도 상대적으로 큰 손해를 입지 않았다. 내가 실질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기간은 이후 3년 동안이었다. 그러나 굳이 따져보자면 1929년의 대재앙은 모두에게 운명적인 사건이었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80년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젊었을 때 바라본 세상과 나이 든 노인의 눈으로 바라본 그것이 너무 달라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젊었을 때는 내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실수와 불운, 실망으로 가득한 처참한 삶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나 이외 세상의 미래는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과학이 발달한 덕분에 모두가 더 안락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으로 급격히 변해가리라 확신했다. 그런데 80년을 살아온 지금 시점에 나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니 예전에 그렸던 그림이 완전히 뒤바뀌어있다. 그렇게 비관적으로 그렸던 내 삶은 더할 나위 없이 성공적이었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행복했다. 그러나 장밋빛이리라 기대했던 세상은 완전히 반대로 흘러왔다. 셜록 홈스가 이륜마차를 타고 런던 시내를 돌아다닐 때 늘 하던 말처럼 ‘온 세상이 이륜마차를 탄 채 지옥으로 향하고 있는’ 듯하다.
적절한 균형
도서출판 아시아 / 로힌턴 미스트리 (지은이), 손석주 (옮긴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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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아시아
소설,일반
로힌턴 미스트리 (지은이), 손석주 (옮긴이)
전 세계 25개국 언어로 번역된 천재 작가 로힌턴 미스트리의 최고 걸작. 로힌턴 미스트리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밑바닥 삶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치는 네 사람의 간절한 삶을 통해 인도인의 현실을 그려낸 이 작품에서 ‘적절한 균형’이란 절망 속에서도 끊임없이 삶을 지탱하게 만드는 희망에 대한 역설적 표현이다.프롤로그 1975년 1 장 바닷가 도시 2 장 커가는 꿈 3 장 강 옆 마을 4 장 작은 장애들 5 장 산들 6 장 낮의 서커스, 밤의 빈민굴 7 장 떠돌이 생활 8 장 미화 9 장 막무가내 법 10 장 한 지붕 아래서 살기 11 장 밝은 미래에 낀 먹구름 12 장 운명의 흔적 13 장 결혼, 기생충, 수도승 14 장 다시 찾아온 고독 15 장 가족계획 16 장 다시 처음으로 에필로그 1984년 추천의 말 옮긴이의 말 전 세계 25개국 언어로 번역된 천재 작가 로힌턴 미스트리의 최고 걸작! 로힌턴 미스트리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밑바닥 삶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치는 네 사람의 간절한 삶을 통해 인도인의 현실을 그려낸 이 작품에서 '적절한 균형'이란 절망 속에서도 끊임없이 삶을 지탱하게 만드는 희망에 대한 역설적 표현이다.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전 세계에 2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파르시 가문 출신의 마넥은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내키지 않게 봄베이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무리를 지어 괴롭히는 대학 선배들 때문에 기숙사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어머니의 고교 동창생인 디나의 집에서 하숙하게 된다. 신혼 초에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 살아가던 디나는 생활고 때문에 하숙생을 들인다. 디나는 불가촉천민 출신의 재봉사들을 고용하여 영세자영업자의 길을 걷지만 가부장적인 인도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독립된 삶을 살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한편, 무두질과 가죽 세공을 하는 차마르 카스트 출신의 이시바와 옴프라카시는 재봉사를 구하는 디나에게 고용되어 열심히 일하며 불가촉천민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한다. 불합리한 제도에 맞서고자 하다가 더 큰 비극을 맞이하게 되는 인도의 현실과 그 속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잊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처절한 삶을 그리고 있다. 소설은 이 과정을 있는 그대로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인도 빈민가의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은 물론 소음과 냄새까지도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등장인물들의 삶을 빈틈 없이 엮어내며 방대한 분량임에도 단숨에 몰입하여 읽게 만드는 작가의 탁월한 역량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삶이란 매혹된 관객들로 들어찬 공연장의 연주회와도 같아서 완벽한 사생활이란 게 없었다. 때때로 그녀는 옛날처럼 공짜 연주회에 가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 유혹이 들 때도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옛날을 붙드는 듯한 그 어떤 행동도 그녀는 경계했다. 자립에 이르는 길은 과거를 통해서는 도달할 수 없었다. 일꾼들은 넘치는 하수구를 막으려고 애를 썼다. 그때 한 소년이 밧줄 끝을 붙잡고 땅 밑에서 나왔다. 끈적끈적한 하수구 찌꺼기를 뒤집어 쓴 소년이 일어서자 그는 햇빛을 받아서 소름끼치는 아름다움으로 빛이 났다. 오물로 뻣뻣해진 소년의 머리는 시커먼 불꽃으로 만든 왕관처럼 타올랐다. 소년의 뒤로는 빈민굴에서 나오는 연기가 하늘로 굽이쳐 올라가 완벽한 지옥의 모습을 만들어 냈다. 전율하며 소년의 모습을 지켜보던 디나는 열차가 그곳을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악취 때문에 코를 막고 있었다. 그러나 지옥 같은 그 장면이 저녁 내내, 그리고 며칠 동안 그녀를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그녀는 못 주위의 철망을 비틀어서 막았다. 주전자가 건강한 김을 내뿜으며 차가 준비됐음을 알렸다. 차를 펄펄 끓이려고 조금 더 기다리던 그녀는 점점 더 짙어지는 김과 쉴 새 없이 재잘대는 물소리 속에서 수다를 떨고 친구를 만나고 분주한 삶을 사는 환영을 보았다.
길 위에서 읽는 시
문학동네 / 김남희 지음 /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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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김남희 지음
세계 구석구석을 걸으며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온 여행가 김남희가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스물여덟 편의 시와 그 시를 읽었던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오래전 큰 산을 오르기 위해 길을 나선 한 남자를 위해 만든 한 권의 노트에서 시작되었다. 편지가 닿지 않을 먼 곳으로 떠날 그를 위해 한쪽에는 시를, 다른 한쪽에는 편지를 써서 만든 노트. 그 노트를 만들기 위해 밤마다 시를 읽은 이후 김남희는 혼자 여행을 하고, 혼자 살아가는 시간 동안 곧잘 시와 벗했다. 한 사람을 위해 시를 고르고 편지를 썼던 그때의 마음으로 자신을 위로해준 시를 한 편씩 골라, 잠들지 못하고 혼자 시를 읽던 밤의 고요한 평화 그리고 충만한 고독을 전하고 혼자 버티다 지친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이 책에서 김남희는 메리 올리버의 '상상할 수 있니?'나 김선태의 '바오밥 나무를 위하여'를 통해 아직 인간의 손에 파괴되지 않은 자연의 견결함을 찬양하고, 김소연의 '눈물이라는 뼈'나 김선우의 '이런 이유', 고정희의 '객지'를 읽으며 차가운 세상이지만 아직 우리가 타인에게 위로받는 존재라는 걸 깨닫는다. 또한 어머니의 자작시인 '어머니'나 김현승의 '아버지의 마음', 이문재의 '우리 살던 옛집 지붕'으로 오랜 세월 눈물과 웃음과 한숨을 나눴던 가족과의 추억을 더듬어보기도 한다. 이 외에도 팔레스타인의 분리장벽 문제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젊은 부부에 대한 동경, 옛사랑의 추억 등을 제각각의 결을 지닌 스물여덟 편의 시와 함께 풀어간다.들어가며_ 시를 읽는다는 것 01. 아무것도 아닌 것 _앨런 긴즈버그, 「너무나 많은 것들」 02. 자유라는 한마디 _폴 엘뤼아르, 「자유」 03. 작은 마음 한 조각 _김선우, 「이런 이유」 04. 혼자 먹는 밥 _황지우, 「거룩한 식사」 05. 일흔여덟, 한 남자의 생애 _김현승, 「아버지의 마음」 06. 담담한 작별인사 _비올레타 파라, <삶에 감사합니다> 07. 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 _틱낫한, 「부디 나를 참이름으로 불러다오」 08. 기도의 의미 _성 프란체스코의 기도 09. 눈물의 힘 _김소연, 「눈물이라는 뼈」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_김승희,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11. 여행과 책 _남진우, 「타오르는 책」 12. 이별의 품격 _이소라, <바람이 분다> 13. 바람 센 산간 마을에서 _백석,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14. 세상에 대한 아름다운 항의 _안도현, 「바닷가 우체국」 15. 나의 엄마 _이영숙, 「어머니」 16. 서울 풍납동 옛집 _이문재, 「우리 살던 옛집 지붕」 17. 평화롭고 우아한 세계 _김선태, 「바오밥나무를 위하여」 18. 지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생명체 _메리 올리버, 「상상할 수 있니?」 19. 가만히, 봄 _이성부, 「봄」 20. 낮은 산의 아름다움 _신경림, 「산에 대하여」 21. 맨발의 무게 _문태준, 「맨발」 22. 폐허를 응시하는 시선 _허수경, 「청년과 함께 이 저녁」 23. 자기 안의 감옥 _나짐 히크메트, 「9-10pm. Poem」 24. 인간이 만든 선의 의미 _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시편」 25. 사막의 사막 속으로 _정호승, 「사막여우」 26. 별과 우주 _조용미, 「천상열차분야지도」 27.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_미야자와 겐지, 「비에도 지지 않고」 28. 혼자 살아간다는 혼자 시를 읽었던 무수한 그 밤, 시가 있음에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세계 구석구석을 걸으며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온 여행가 김남희가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스물여덟 편의 시와 그 시를 읽었던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오래전 큰 산을 오르기 위해 길을 나선 한 남자를 위해 만든 한 권의 노트에서 시작되었다. 편지가 닿지 않을 먼 곳으로 떠날 그를 위해 한쪽에는 시를, 다른 한쪽에는 편지를 써서 만든 노트. 그 노트를 만들기 위해 밤마다 시를 읽은 이후 김남희는 혼자 여행을 하고, 혼자 살아가는 시간 동안 곧잘 시와 벗했다. 한 사람을 위해 시를 고르고 편지를 썼던 그때의 마음으로 자신을 위로해준 시를 한 편씩 골라, 잠들지 못하고 혼자 시를 읽던 밤의 고요한 평화 그리고 충만한 고독을 전하고 혼자 버티다 지친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이 책에서 김남희는 메리 올리버의 「상상할 수 있니?」나 김선태의 「바오밥 나무를 위하여」를 통해 아직 인간의 손에 파괴되지 않은 자연의 견결함을 찬양하고, 김소연의 「눈물이라는 뼈」나 김선우의 「이런 이유」, 고정희의 「객지」를 읽으며 차가운 세상이지만 아직 우리가 타인에게 위로받는 존재라는 걸 깨닫는다. 또한 어머니의 자작시인 「어머니」나 김현승의 「아버지의 마음」, 이문재의 「우리 살던 옛집 지붕」으로 오랜 세월 눈물과 웃음과 한숨을 나눴던 가족과의 추억을 더듬어보기도 한다. 이 외에도 팔레스타인의 분리장벽 문제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젊은 부부에 대한 동경, 옛사랑의 추억 등을 제각각의 결을 지닌 스물여덟 편의 시와 함께 풀어간다. 국내외 여러 시인들의 시, 그리고 음유 시인이 남긴 노래 가사, 어머니의 자작시 등 김남희가 옮겨 쓴 시를 함께 읽는 동안 어둠에 갇혀 헤매지만 빛을 향해 고개 들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가 여기 있음을, 아무리 고된 삶이어도 우리는 모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혼자 여행을 하고, 혼자 살아가는 나는 늘 혼자인 시간이 넘쳐났다. 그 늘어지는 시간을 채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 내게는 무언가를 읽는 일이었다. 소설을 읽고, 시를 읽고, 잡문을 읽었다. 시와 소설이 곁에 있는 한, 혼자여도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시를 쓸 수 있다면 완벽하겠지만, 이번 생에서는 언감생심. 그러니 시인의 시선을 빌리는 수밖에. 잘 벼린 감수성과 발칙한 상상력으로 세계와 사물을 엉뚱하게 바라보는 시를 읽으며 굳어가는 내 심장을 정기적으로 흔드는 것.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에 질문을 던지게 만들고, 외면하고 싶었던 세계의 존재를 드러내는 시를 읽으며 끝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게 삶임을 확인한다. 시는 나에게 혼자 살아가는 법과 연대하는 마음을 동시에 가르쳐주었다. 여행이 일상에서는 보이지 않던 이들을 만나 들리지 않던 소리를 듣게 해주는 것처럼 시도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을 드러내 그것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래서 시와 여행은 닮아 있다. _본문에서(8~9쪽) 부모라는 낯선 세계의 입구에 서다 방콕 같은 도시부터 산 넘고 물 건너 며칠씩 가야 하는 오지 마을까지 세계 곳곳을 누볐던 김남희는 이 책에서 익숙하게 여겨왔던 가족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 삶의 수호자로 늘 든든하게 자리를 지켰던 아버지가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아 빠르게 생명의 불이 꺼져가자 그제야 처음으로 그의 삶에 호기심을 품는다. 정년퇴직 후에도 아파트 경비로, 구멍가게 주인으로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일할 수 있음을 자랑스러워했던,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에 서툰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였던 아버지. 이제 겨우 아버지라는 세계의 입구에 섰는데 그는 먼 길을 떠날 준비를 한다. 그렇게 예정된 이별을 앞두고 뒤늦게 아버지의 삶을 헤아려본다. 작별인사를 제대로 나눌 새도 없이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김남희는 더 늦기 전에 엄마와 단둘이 발리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엄마와는 한 번도 함께한 적은 없었기에 모든 것이 새로웠던 둘만의 시간.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양보하고 희생하다가 말년에야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엄마. 그런 엄마와 같은 길을 걸으며 때로는 말없이 교감하며 그녀 또한 욕망을 지닌 한 인간이었음을 깨닫는다. 잘 안다고 믿었기에 호기심을 품지 않았던 부모라는 세계. 높은 산을 오르고, 깊은 바다를 건너고, 긴 사막을 가로질러 그 경험을 모두 더한대도 아이를 낳고 키운 경험 하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아마 손에 넣지 못할 그 세계를 헤아려보면서, 제 속을 태워가며 자식을 키우고 그와 더불어 성장하는, 자식이라는 존재의 우주가 된 부모라는 세계를 누빈다. 나는 나 아닌 다른 이를 위해 내 삶을 희생해본 기억이 없다. 나의 중심은 늘 나로 향할 뿐, 그 자리에 누구도 들어서지 못했다. 나로만 가득찬 세상에서 외로운 나 그리고 가족을 중심에 놓아 그 대가로 자신이 사라져버린 세계에서 외로웠을 아버지. 우리 둘 중에 더 고독한 이는 누구일까. 아버지의 눈에는 이 나이 되도록 혼자 떠도는 내가 더 쓸쓸해 보였을까. 세상의 많은 일들이 그러한 것처럼, 아버지의 삶에 대한 나의 이해도 너무 늦게 찾아왔다. 자식도, 남편도 없이 죽음을 맞이할 나는 마지막 순간에 생의 의미를 어디서 찾아낼까. 이 세상과 작별하는 그 순간에 내 손을 잡고 내가 이룬 것을 속삭여줄 이가 있을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 해도 삶이라는 긴 여행의 마지막 날까지 부디 기억하기를. 살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삶이었다는 것을. _본문에서(56쪽) 길 위에서 희망의 가냘픈 손목을 움켜쥐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잡혀 살기보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고 싶어 회사를 그만두고 길을 나선 지난 10년. 김남희는 그렇게 세상을 떠도는 길 위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남을 수 있었노라고 고백한다. 어떤 가면도 쓰지 않아도 되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아도 되는 그 시간 동안 자신의 내면을 더 깊이 들어다볼 수 있었고, 세상의 어둡고 아픈 모습과 대면할 수 있었노라고 말이다. 남의 땅을 떠도는 팔레스타인 난민이나 빈곤의 흔적이 넘쳐나는 가난한 땅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처럼 어떤 상황에서든 있는 힘껏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세상의 풍경을 바라보며 김남희는 섬광처럼 짧다 해도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온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무리 비루한 일상이래도, 살아야 할 절실한 이유가 보이지 않는대도 살아야만 한다는 것을,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삶의 목적이라는 것을 배운다. 시가 있어 혼자 살아가는 법과 연대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노라고 담담히 인정하는 김남희는 저마다 모순을 지닌 나약한 존재인 우리가 서로의 약함에 기대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는다. 넘어지고 깨지더라도 서럽고 마음 아프더라도 서로 붙잡은 손을 놓지 않고 연대하겠노라고 말이다. 유목민으로 살아온 지난 10년의 세월과 그 길 위에서 만났던 이들이 떠올랐다. 코가 썩어버릴 것 같은 가죽 냄새 속에서 맨발로 무두질을 하던 모로코 페스의 남자들이, 물을 긷기 위해 사막을 가로질러 몇 시간을 걸어다니던 인도 자이살메르의 여자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하루 종일 광장에서 소일하던 볼리비아의 청년들이, 어두운 방에서 여린 손끝으로 담뱃잎을 말던 미얀마의 소녀들이 생각났다.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었다. 어디에선가는 삶을 끝내는 이들도 있겠지만 당연하게도 내 눈에는 있는 힘을 다해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습만 들어왔다. 아무리 비루한 일상이라 해도, 살아야 할 절실한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 해도 살아야만 한다는 것. 그 쓸쓸하면서도 단순한 진리를 확인하기 위해 지구 반대편까지 찾아다녔던 게 아니었을까. _본문에서(97~98쪽) 지구의 너른 품에 안기다 문명을 손에 넣기 위해 무자비하게 지구를 파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잊은 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김남희는 누군가가 위로해주지 못하는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사막과 숲, 산과 들판 같은 자연의 힘을 들려준다. 한자리에서 수천 년을 버틴 나무 아래에서 몇십 년 삶의 고단함을 담대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배우기도 하고, 인간의 존재를 한없이 작아지게 하는 자연의 압도적인 힘을 절감하기도 한다. 마음이 복잡할 때 고요한 산에 올라 묵묵히 걸으며 엉킨 마음을 조금씩 풀기도 하고, 상처받아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인생의 겨울에는 남쪽 지방으로 내려가 사나운 바람을 뚫고 찾아오는 봄의 기운을 마주하기도 하며 우리 인생에도 언젠가는 봄날이 찾아올 것임을 배운다. 그렇게 자연에 기대어 위로받는 순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모색으로도 이어진다. 사는 일에 지친 날이면 숲으로 간다. 큰 나무와 작은 나무가 다툼 없이 서 있는 숲으로. 저마다 외따로 서 있어도 더불어 아름다운 나무들 곁으로. 숲에 들어서면 안도감이 밀려든다. 어디든 자리잡고 앉아 나무를 바라본다. 나무는 내가 지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생명체다. 한곳에 마음 붙이지 못해 밖을 떠도는 내가 어쩌다 한자리에서 꼼짝도 못하는 나무를 사랑하게 된 걸까. 나무는 제 이웃 나무조차 더듬어 안을 수가 없다. 뿌리로나 겨우 얽힐 수 있을 뿐. 그런데도 나무는 붙박이로 태어난 제 운명을 탓하지 않고 한자리에 선 채 유목한다. 묵묵히 제 몸을 키워 숲의 생명들을 제 품으로 불러들인다. 나무는 세월의 발톱에 긁히지 않는 유일한 존재 같다. 달이 바뀌고, 한 해가 지나고, 다시 몇 번의 계절이 오간다 해도 나무는 점점 더 그윽해질 뿐이다. 시간을 거슬러가며 울울창창해지는 유일한 존재가 아닐까. 너무 가깝거나 너무 멀어 뜨거움에 데이거나 차가움에 어는 인간과는 다르게 나무는 존재와 존재 사이에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햇빛과 바람이 넘나들 수 있는 그 거리가 결국 서로를 자유롭게 한다는 것을 나무는 알고 있다. _본문에서(167쪽)
알프레드 기초 5급 고전명곡집
상지원 / LETHCO 외 / 1993.08.01
3,500
상지원
소설,일반
LETHCO 외
어디선가 나타난 맛있는 그림들
J&jj(디지털북스) / 이정아 (지은이) /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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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디지털북스)
소설,일반
이정아 (지은이)
어느 날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 인간의 역사에 끼어든 ‘맛있는 것’들. 인간에 대해 알고 싶다면 먼저 인간이 무엇을 먹는지 알아야 한다. 20년간 미술사의 세계에 살고 있는 저자 이정아가 인류와 역사를 함께한 맛있는 것들의 여정을 그림으로 보여준다. 책은 감자, 육두구, 사과, 굴을 비롯한 식재료들이 어떻게 인간사에 개입했는지, 그동안 인류의 부엌과 식탁 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빵과 설탕, 커피와 같은 유혹적인 것들은 어떤 길을 지나왔는지 시대를 증명하는 그림들로 설명했다. 명화들 속에 숨어있는 섬세한 알레고리와 매혹적인 은유가 그림과 음식이 어떻게 하나로 녹아들어 문화적 요소를 이루었는지 알려준다.PROLOGUE Chapter 1. 재료의 향연 감자, 악마의 식물이 만든 장대한 드라마 육두구, 나른한 향기에 깃든 욕망의 역사 사과, 유혹은 언제나 탐스럽다 굴, 부드럽고 나태하고 전설적인 맛 옥수수, 역사를 바꾼 학살자의 전리품 동물의 살, 누가 어떤 고기를 먹는가 물고기, 세계사를 뒤바꾼 위대한 비린내 Chapter 2. 맛의 제국 로마 제국의 연회, 인간이 누린 가장 배부른 사치 죄의 식탁, 쾌락과의 기나긴 전쟁 비잔티움 황녀의 포크, 유럽 식탁을 바꾸다 두 개의 부엌, 화려함 뒤에 감춰진 야만적인 세계 왁자지껄한 시장, 풍요롭거나 진실하거나 낙원 상상과 카니발, 배부름을 허락 받은 시간 미식의 전성시대, 파리 레스토랑에서 Chapter 3. 달콤하고 쾌락적인 것들 빵, 음식 이상의 음식 설탕, 달콤한 폭력의 역사 파스타, 견딜 수 없는 맛에 부여된 영광스러운 이름 커피, 유럽을 뒤흔든 악마의 음료 포도주, 1만년 역사에 담긴 신의 물방울 치즈, 인류가 가로챈 가축의 젖 압생트, 모든 것을 파괴한 녹색 악마“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어느 날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 인간의 역사에 끼어든 ‘맛있는 것’들. 인간에 대해 알고 싶다면 먼저 인간이 무엇을 먹는지 알아야 한다. 20년간 미술사의 세계에 살고 있는 저자 이정아가 인류와 역사를 함께한 맛있는 것들의 여정을 그림으로 보여준다. 책은 감자, 육두구, 사과, 굴을 비롯한 식재료들이 어떻게 인간사에 개입했는지, 그동안 인류의 부엌과 식탁 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빵과 설탕, 커피와 같은 유혹적인 것들은 어떤 길을 지나왔는지 시대를 증명하는 그림들로 설명했다. 명화들 속에 숨어있는 섬세한 알레고리와 매혹적인 은유가 그림과 음식이 어떻게 하나로 녹아들어 문화적 요소를 이루었는지 알려준다. 주의해야 할 점은 단 하나, 공복에 이 책을 보다간 배고파질 수 있다는 것. 음식이 나오면 사진을 찍고 쉴 때는 ‘먹방’을 보는 우리. 우리는 여전히 음식을 보고, 기록하고, 욕망한다. 역사적인 명화들이 고스란히 목격한 ‘먹는 것’의 이야기를 만나다. 인류의 역사는 곧 ‘먹는 것’의 역사다. 인간이라는 동물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언제나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있었다. 그러므로 음식에 관한 이야기 없이 인간사를 다루는 것은 가장 중요한 축 하나를 빼놓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의 문화사를 기록하는 수많은 그림에도 음식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은 음식을 통해 살펴보는 인류사와 그것을 증명하는 그림으로 만들어졌다. 저자 이정아는 블리싱겐의 푹푹 찌는 습하고 더운 날씨에서 바다 냄새가 달려드는 염장 청어를 맛보고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음식과 사람 냄새로 가득하다. 책을 읽고 있으면 육즙이 흘러내리는 고깃덩어리와 비릿한 냄새를 풍기는 청어들, 왁자지껄하게 떠들썩한 시장과 풍미가 가득한 소스를 머금은 파스타, 갓 구운 고소한 빵, 달짝지근한 포도주와 깊은 커피 향기가 읽는 이의 오감을 사로잡는 강렬한 경험을 하게 된다. 어느 날 인간을 장악한 맛있는 것들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음식들도 처음부터 모두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다. 감자와 옥수수가 그랬다. 그러나 이 불온한 식물들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경이로운 생명력과 지옥보다 끔찍한 시대를 견뎌낸 인간의 의지를 발판 삼아 당당히 오늘날의 위치에 올랐다. 사과와 굴은 유혹과 사랑의 알레고리를 드러내며 무수한 그림의 소재가 됐다. 신화처럼 오래 이어져 온 욕망의 상징은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캔버스 안에서도 끊임없이 변신하며 등장한다. 육두구에는 향신료를 얻기 위해서라면 잔인한 살육을 서슴지 않던 인간의 잔혹함이, 동물의 살에서 얻어지는 고기는 끝없는 탐식과 권력에 대한 과시가, 예수 그리스도의 성은을 입은 물고기에는 바다 정복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담겨있다. 맛있는 것들은 그렇게 슬그머니, 그러나 강력하게 인간의 역사에 개입했다. 인간은 결국 포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음식에 대한 탐식은 어느 시대에는 관용과 풍요를 상징하는 미덕으로 어느 시대에는 인간의 원죄를 상징하는 가장 큰 죄악으로 취급됐다. 그리고 탐식을 죄로부터 해방 시킨 르네상스 시기에 이르러, 음식에 대한 관용은 미식의 허용하는 동시에 식사 예절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식사 예절은 야만과 문명 사이의 경계에서 문화화, 혹은 문명화를 가늠하는 척도가 됐다. 계집애들이나 쓰는 물건으로 여겨지던 포크는 유럽 궁정으로 퍼져나갔고 야만적인 공간이던 부엌은 현대에 이르러 불을 때고 연기를 피우던 과거를 모두 잊어버린 채 일상적인 공간이 됐다. 그렇게 인간은 결국 야만의 시대를 끝내고 포크로 식사하며 주방용 레인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포기할 수 없는 유혹적인 달콤함 달콤한 것에 대한 인류의 집착은 역사가 길다. 희고 부드럽고 달콤한 빵은 계급사회에서 막강한 권력을 상징하며 혁명의 씨앗이 됐다. 설탕은 한때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지며 훗날 잔혹한 전쟁과 끔찍하고 악명 높은 삼각무역이 탄생에 기여했고 파스타는 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유럽을 넘어 미국 땅까지 점령했다. 달콤한 포도주와 치즈는 수도원에서 자랐다. 수도사와 수녀들의 정성으로 발달한 포도주와 치즈는 시간이 흐르자 쾌락과 여유, 탐식의 상징이 됐다. 커피는 그동안 술에 취해있던 유럽을 깨웠다. 커피하우스는 지식인들이 담론을 나누는 장소로 철학, 정치, 상업,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며 근대의 문을 열었다. 초록색 악마라 불린 압생트는 파리를 광기로 집어삼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에 가장 사랑받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이 이 시기 쏟아져나왔다. 음식에 대한 인류의 게걸스럽고 끈질긴 열정 책은 장마다 내용이 구분되어 있어 읽는 사람이 마음에 드는 장부터 먼저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이 책을 통해 긴 역사 내내 게걸스럽게 먹는 것에 열정을 쏟고 때로는 그로 인해 역사를 바꿔버린 인류의 흔적들을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굴은 고대부터 성적 쾌락을 부르는 최음제로 여겨졌고 굴을 먹는 행위는 공공연한 사랑의 유희로 인식됐다. 미술사에서 종종 등장하는 생굴을 후루룩 마시는 여인의 모습은 전통적으로 성적 음란을 상징한다. 또한 굴은 주로 매춘 장면, 호화로운 잔치, 풍요로운 식탁에 등장해 탐식과 탐욕의 상징으로 소비됐다. - 굴 신성로마제국에서도 옥수수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있었다. 당대 가장 뛰어난 화가 중 한 명인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막시밀리안 2세의 얼굴을 여름과 관련된 비옥한 자연물로 구성하며 황제의 귀를 옥수수로 표현했다. 그림은 풍요를 상징하는 환영적 알레고리화다. 언뜻 보기에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황제의 이목구비를 비롯해 모든 요소가 무수한 과일과 채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옥수수 고기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고기를 먹는가’였다. 고기에도 계급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살아서는 노동력과 우유를 죽어서는 고기와 가죽을 제공하는 소는 지극히 귀한 자본이었다. - 동물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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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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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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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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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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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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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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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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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꿀벌 콜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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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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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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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10
열두 달의 정원
1
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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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3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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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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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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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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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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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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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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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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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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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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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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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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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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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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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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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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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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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7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8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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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10
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