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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
더숲 / 나가타 미에 지음, 김소영 옮김, 김호섭 감수 / 2016.06.08
12,000원 ⟶ 10,800원(10% off)

더숲소설,일반나가타 미에 지음, 김소영 옮김, 김호섭 감수
천체관측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제일 처음 천체관측을 시작하려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도시에서 별을 관찰하기, 야외에서 관찰하기, 플라네타륨을 이용하는 법으로 각 장이 나누어져 있다. 상황에 맞게 집 근처에서 오늘 당장 천체관측을 시작하고 싶은 이들은 1장을,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시에 별을 좀 더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들은 2장을, 그리고 가까운 플라네타륨을 방문해보고 싶은 이들은 3장을 활용한다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별 전도사'로 불리는 저자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코스모 플라네타륨의 유명한 해설자이다. 또한 15년 넘게 NHK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천문, 우주 분야를 담당하며 밤하늘을 동경하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별은 매일 우리 머리 위에서 빛나고 있으며, 굳이 먼 곳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특별한 도구 없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이 책에 나오는 대로 가장 눈에 띄는 별자리부터 차근차근 찾아간다면 도시의 공원에서든 집 근처에서든 그동안 지나쳤던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하나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천체관측 용어와 유래, 별칭 등 천문학의 기본적인 지식을 정확한 천문학적 사실과 흥미로운 별자리 이야기와 함께 어렵지 않게 풀어내고 있다.시작하는 글 감수의 글 계절마다 다른 밤하늘 제1장 도시의 밤하늘에서 별을 찾아보자 겨울철 밝은 별 삼형제별을 찾아보자 - 오리온자리 겨울의 대삼각형은 어디일까 - 큰개자리·작은개자리 겨울의 다이아몬드 - 쌍둥이자리·마차부자리·황소자리 쌍둥이자리 신화 오리온자리 신화 봄철 밝은 별 커다란 국자를 찾아보자 - 큰곰자리 봄의 대곡선을 따라가 보자 - 목동자리·처녀자리 봄의 대삼각형은 바로 여기! - 사자자리 봄의 다이아몬드 - 사냥개자리 북두칠성에서 북극성을 찾아보자 - 작은곰자리 처녀자리 신화 사자자리, 바다뱀자리, 게자리 신화 여름철 밝은 별 여름의 대삼각형을 찾아보자 - 거문고자리·백조자리·독수리자리 남쪽 S 모양은 전갈자리 - 전갈자리 남두육성이란? - 궁수자리 베가(직녀성)와 알타이르(견우성)의 신화 거문고자리 신화 가을철 밝은 별 가을 하늘의 깃발별! - 페가수스자리·안드로메다자리 가을철에 보이는 오직 하나뿐인 1등성은? - 남쪽물고기자리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W’ 모양으로 북쪽을 알 수 있다! - 카시오페이아자리 고대 에티오피아 왕가와 관련된 신화 태양계의 행성들 하루하루 위치가 달라지는 행성 별자리판을 사용해 보자 어떤 모양이 보일까? ‘달’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 태양 인공위성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찾아보자 외계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제2장 야외에서 별 관찰하기 어떤 곳이 좋을까 기본 도구를 준비해 보자 어떤 옷차림이 좋을까 즐거움이 두 배! 쌍안경을 사용해 보자 겨울철도시 한가운데에서도 우주로 갈 수 있다! 일상에서 별을 보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되어버린 시대,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배우는 초보자를 위한 밤하늘 안내서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며 갈 수 있고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리고 별빛이 그 길을 환히 밝혀주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게오르그 루카치의 유명한 이 문장처럼 밤하늘의 무수한 별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꿈을 찾고,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우리는 저마다 빛나던 별처럼 저마다의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었고,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의문부터 우주 공간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는 과학적인 호기심까지 모두 밤하늘에서 출발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세상은 너무 밝아져 버렸고 도시는 물론 어디에서도 좀처럼 별을 보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이제 아이들은 하늘의 별을 보는 대신 모두 TV속 하나의 ‘별’만을 바라보며 더 이상 마음속의 꿈을 좇지 않는다.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별에 대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일부러 멀리 교외로 나가기도 하고,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값비싼 천체관측 도구를 사주며 상상력을 키워주려고 한다. 별을 보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되어버린 지금, 특별한 도구 없이 도시 한가운데의 일상 속에서도 별을 만나게 하는 책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이 출간되었다. 저자인 나가타 미에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코스모 플라네타륨(천체투영관)의 유명한 해설자다. 15년이 넘게 NHK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천문, 우주 분야를 담당하며 밤하늘을 동경하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며 일명 ‘별 전도사’로 불린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별은 매일 우리 머리 위에서 빛나고 있으며, 굳이 먼 곳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망원경과 같은 특별한 도구가 없이도 별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별과 친해지는 방법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이 책에 나오는 대로 가장 눈에 띄는 별자리부터 차근차근 찾아간다면 도시의 공원에서든 집 근처에서든 그동안 지나쳤던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하나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천체관측 용어와 유래, 별칭 등 천문학의 기본적인 지식을 정확한 천문학적 사실과 흥미로운 별자리 이야기와 함께 어렵지 않게 풀어내고 있어,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천문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별과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다 계절별로 다른 밤하늘의 비밀, 베란다에서도 볼 수 있는 매일 다른 모습의 달과 태양 손 각도기로 별을 찾는 법, 맑은 날 도시 밤하늘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철저히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제일 처음 천체관측을 시작하려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도시에서 별을 관찰하기, 야외에서 관찰하기, 플라네타륨을 이용하는 법으로 각 장이 나누어져 있다. 상황에 맞게 집 근처에서 오늘 당장 천체관측을 시작하고 싶은 이들은 1장을,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시에 별을 좀 더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들은 2장을, 그리고 가까운 플라네타륨을 방문해보고 싶은 이들은 3장을 적극 활용한다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 중 손 각도기로 간편하게 별자리의 위치를 짐작하는 법이나 베란다에서 매일 같은 시각 달을 관찰하는 법 같은 것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특히 달은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일매일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 이 책에서는 천체관측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별보다 달을 먼저 관찰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베란다에 앉아 조금씩 달라지는 달을 직접 그려보는 것은 큰마음을 먹지 않고서도 밤하늘과 친해질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일 것이다. 그 외 도시에 가득한 가로등 빛을 손으로 가리기만 해도 별을 관찰하기 훨씬 쉬워진다는 사실이나 환한 보름달보다 그믐달이 뜰 때, 혹은 비가 그친 다음날 하늘이 별을 관찰하기 쉽다는 것, 그리고 쌍안경을 처음 살 때 고르는 기준 등 사소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일러준다. 또한 강원도의 ‘별과꿈’ 관측소 김호섭 소장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별자리의 유래나 명칭 등 일본에 맞춰져 있던 천문학적 내용을 국내 실정에 맞게 바꾸었고, 한국의 플라네타륨에 대한 정보 등을 함께 실어 국내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세상을 바꾸는 상상력은 우주에서 시작된다! 천문학적 지식부터 관련 실무자의 인터뷰까지 담아낸 살아있는 천문학 입문서 달 탐사, 우주의 근원에 대한 연구, 지구의 탄생 등 옛날 사람들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했던 상상 중 많은 것들이 지금 현실이 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그 상상력을 끊임없이 키워주었던 천문학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지금의 밤하늘을 보고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미래를 열어줄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가진 밤하늘에 대한 동경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그 상상력이 정확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은 천문학적 지식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별과 관련된 현실적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별과 관련된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플라네타륨 기획자, 천체관측을 위한 망원경을 만드는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 플라네타륨의 영상과 이야기를 제작하는 사람 등 천문학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직업의 세계에 대해 들을 수 있고 아이들이 그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장점이다. 한국을 넘어 일본의 천문학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눈을 뜨게 한다. 가족끼리 떠나는 캠핑, 혹은 친구들과 함께 밤하늘 아래를 걷는 산책길을 이 책과 함께 한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던 밤하늘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오늘이라도 당장 평생 잊을 수 없는 별에 대한 추억을 마음속에 쌓을 수 있다.
꽁단맘이 알려주는 강아지 수제간식
윈타임즈 / 최수진 지음, 박종무 감수 / 2018.01.15
16,800원 ⟶ 15,120원(10% off)

윈타임즈취미,실용최수진 지음, 박종무 감수
반려견에게 사랑과 정성과 영양을 선물하는 레시피북. 앞부분에서는 저자가 블로그를 통해 받은 질문 중 가장 궁금한 정보들을 취합하여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 되는 재료, 주의해야 할 재료들을 단순하게 사진만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왜 먹으면 안 되는지, 왜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정보를 넣었다. 또 어떤 재료들을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리고 강아지의 소화체계와 이빨(사람의 치아와의 차이 등), 수제간식을 만든 후 보관 방법 및 보관기간과 급여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무엇보다 우리 집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어떤 간식을 만들어 주면 좋은지도 소개를 했다. 총 111가지의 간식을 열 개의 카테고리로 세분화했고 오븐이나 건조기가 없어도 전자레인지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간식까지 다루었다.INTRO 우리 집 강아지 맞춤코스 중량 표기 이렇게 했어요/강아지는 이렇게 소화해요 식사와 간식은 달라요/365일 건강한 수제간식 개가 먹으면 안 돼요/잠깐! 주의하세요 이런 식재료를 사용했어요/수제간식의 보관과 급여 책 촬영에 참여한 강아지들 쫄깃쫄깃 고소고소 쫀득쫀득 육포와 말랭이 닭가슴살육포/오리안심육포/쇠고기육포/연어육포/건조멸치 북어포/소간육포/파슬리토핑닭가슴살육포/바질토핑오리안심육포 고구마말랭이/단호박말랭이/바나나말랭이/사과말랭이 돌돌 말아 둘이 하나되는 말이간식 닭가슴살단호박말이/오리안심단호박말이/쇠고기단호박말이 닭가슴살고구마말이/오리안심고구마말이/쇠고기고구마말이 닭가슴살북어채말이/오리안심북어채말이/쇠고기북어채말이 씹고 뜯고 맛보며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 뼈껌 오리목뼈껌/무뼈닭발껌/캥거루꼬리뼈껌/양목뼈껌 돼지껍데기껌/소떡심껌/오리연골껌 동글동글 귀엽고 길쭉길쭉 날씬해 볼과 스틱 코코넛단호박볼/참치고구마볼/사과고구마볼/치즈고구마볼 블루베리고구마볼/브로콜리단호박볼/닭가슴살파프리카스틱 닭안심브로콜리스틱/오리안심배추스틱/두부당근스틱 쇠고기양배추스틱/오리안심연근스틱 땡! No 오븐, No 건조기 전자레인지 간식 두부과자/고구마칩/고구마꿀빵/단호박빵/닭가슴살달걀밥 버섯달걀밥/고구마시나몬컵케이크/사과꿀찜 후~ 불면 날아가! 솔솔 뿌려 입맛 돋구는 파우더 멸치파우더/북어파우더/닭가슴살파우더/쇠고기파우더 오리안심파우더/소간파우더/연어파우더/아마씨파우더 검은깨파우더/콩파우더 멈출 수 없는 맛! 누가 나 좀 말려줘 쿠키 멸치쿠키/북어쿠키/치즈쿠키/캐롭쿠키/파슬리쿠키 고구마쿠키/바나나통밀쿠키/검은깨통밀쿠키/참치쿠키 맥주효모오트밀쿠키/닭가슴살아마씨볼/닭안심미숫가루볼 쇠고기코코넛볼/쇠고기고구마볼 강아지라 행복해요~ 특별한 날, 특별한 간식 베이커리 미트로프/연어마들렌/사과오리안심타르트/연어두부타르트 캐롭간머핀/치즈닭가슴살머핀/블루베리두부머핀/병아리콩머핀 닭가슴살바나나캐롭케이크/참치케이크 연어케이크/닭안심채소케이크 힘 불끈! 아픈 강아지도 기력이 솟아요 죽과 수프와 밥 북어죽/참치죽/달걀죽/두부죽/닭가슴살애호박죽 오리안심표고버섯죽/닭가슴살볼수프/두부완자단호박수프 애호박달걀볶음밥/배추오리안심볶음밥/완두콩닭가슴살볶음밥 콜리플라워참치크림파스타/고구마돼지고기채소볶음 뚝딱!뚝딱! 손쉽게 만드는 간식 코티지치즈토핑/고구마양갱/팥양갱/닭가슴살고구마범벅 퀴노아단호박범벅/멸치닭가슴살찜케이크/두부완두콩찜케이크 참치전/채소전/햄버그스테이크/두부스테이크 아마씨두부·검은콩 셰이크반려견에게 사랑과 정성과 영양을 선물하는 레시피북 견주가 자신의 반려견에게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반려견의 체질과 환경에 맞는 재료를 고르고 시간과 노력을 다해 간식을 만드는 과정, 또 급여 시의 교감을 통해 눈빛과 웃음을 나누는 일은 그만큼의 관심과 사랑, 희생과 책임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제간식에는 대량으로 생산되어 유통되는 공산품이 가질 수 없는 사랑과 정성이 들어 있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저자가 블로그를 통해 받은 질문 중 가장 궁금한 정보들을 취합하여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 되는 재료, 주의해야 할 재료들을 단순하게 사진만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왜 먹으면 안 되는지, 왜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정보를 넣었다. 또 어떤 재료들을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리고 강아지의 소화체계와 이빨(사람의 치아와의 차이 등), 수제간식을 만든 후 보관 방법 및 보관기간과 급여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무엇보다 우리 집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어떤 간식을 만들어 주면 좋은지도 소개를 했다. 총 111가지의 간식을 열 개의 카테고리로 세분화했고 오븐이나 건조기가 없어도 전자레인지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간식까지 다루었다. 정보와 팁을 알려주는 강아지 수제간식의 백과사전 책 구성의 가장 큰 주안점은 친절함이다. 무엇보다 견주들이 반려견에게 간식을 만들어 줄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또 책에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간식은 분명 식사와 다르다. 반려견의 식사는 주로 사료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 사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양분을 간식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재료의 영양 성분에 대해 정보를 많이 실은 책으로 누구나 간식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책은 우리 집 강아지의 맞춤 코스로부터 시작한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강아지의 체질과 현상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간식을 차례 형식으로 소개했다. 재료의 칼로리가 낮고 조리과정이 복잡하지 않은 간식으로 구성한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 이빨로 씹기에 부담이 없는 간식을 모은 ‘노령견과 치아가 약한 강아지’, 강아지가 충분히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간식인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 밥 위에 올려 입맛을 돋우는 간식들을 모아 ‘밥투정을 하는 강아지’ 등 강아지에 맞게 세분화해 소개했다. 강아지가 음식을 어떻게 소화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통해 강아지의 위장과 이빨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이는 간식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강아지는 위장이 짧기 때문에 그에 맞는 형태의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양분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잘게 썰어주어야 한다는 것과 강아지의 이빨은 사람의 치아처럼 잘게 으깨는 기능보다는 날카롭고 뾰족하여 주로 찢고 자르는 역할을 한다는 것, 건강한 간식으로 입맛을 길들여주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 등을 강조한다. 식사와 간식을 동일시해서는 안 되는 이유도 담았다. 간식을 밥 대용으로 주면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는 견주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각 내용마다 정보를 주고 견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가장 많은 정보는 식재료에 관한 내용이다. 먼저 개가 먹으면 안 되는 재료들을 사진과 함께 실어 이유를 알려주고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일일이 소개했다. 주의해야 할 식재료도 주의할 점 및 강아지의 크기와 증상에 따라 허용치를 알려줌으로써 강아지의 상황에 맞게 급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 사용한 식재료를 보여주고 재료의 영양과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그 이후 수제간식을 보관하는 방법과 급여는 얼마큼씩 해야 하는지에 대해 식사와 맞물려 언급했다. 총 10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111가지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 소개하면서 완성된 간식의 이름과 총 중량을 알려준다. 간식의 총 중량은 재료의 중량과 레시피의 결과이기도 하다. 각 과정마다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견주들로 하여금 책을 볼 때 사진만 보고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각 간식마다 만들 때의 주의사항과 간편한 방법 외에도 영양에 대한 정보를 한 번 더 팁으로 제공하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재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의 의료봉사대장 겸 이사이신 평화와생명이함께하는 동물병원의 박종무 원장께서 내용에 대한 감수를 맡아 더욱 신뢰 있는 책으로 거듭났다. 이 책 한 권이면 강아지 수제간식을 만드는 데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아주 간단한 건조간식부터 특별한 식사대용의 간식까지 정보를 알려주면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수제간식을 담았다. 아무리 초보라도 레시피만 따라하면 내 강아지의 몸과 성격과 기호와 건강 및 체질에 맞게 알맞은 간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 진화론
민음인 / 남세희 글 / 2013.06.28
15,000원 ⟶ 13,500원(10% off)

민음인건강,요리남세희 글
그토록 치열하게 살을 빼도 왜 몸은 튕겨 놓은 고무줄처럼 제자리로 돌아오는 걸까? 다이어트 가이드북. 역사 속에서 인간 본성 속에 감춰져 있던 진정한 건강과 아름다움의 해답을 전하며 \'이보 다이어트(EVO Diet)\'라는 다이어트의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칼로리 제한, 채식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쉴새 없이 명멸하고 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다이어트 상식만으로 이미 뇌의 용량은 한계를 초과할 지경이다. 이를 악물고 고통스러운 식이조절과 운동을 지켜보지만 기대한만큼 효과를 얻기는 어렵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문제점의 원인을 근본부터 파헤치고 그 전말을 밝혀낸다. 예를 들어 칼로리라는 개념은 \'19세기 비과학의 망령\'이라고 지적하며, 정확한 측정 장비도 없던 120년 전,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숫자의 신뢰도에 의문을 던진다. 나아가 실험실이라는 통제 조건하에 제한된 장비를 가지고 실시한 실험이므로 개인별 차이를 반영할 수 없다는 맹점을 짚어준다. 이처럼 내 몸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저 기계적인 몇 가지 원칙이나 정보만을 성급히 따랐기에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의 몸에 맞는 다이어트, \'이보 다이어트\'의 실천법을 전해준다. 이보 다이어트의 핵심은 구석기 선조들의 생활에 있다. 저자는 녹말이 거의 없는 식사, 깨끗한 섭생,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의 균형, 규칙적인 기능성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존의 다이어트와 달리 까다로운 식이 요법이나 화학 약품, 지나친 운동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구석기 선조들의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복원하며 우리 본성에 가장 가까운 자연스러운 다이어트 법을 안내한다. 부록으로 이보 다이어트의 레시피와 식단표를 수록해 이보 다이어트를 실제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서문 이야기 셋 · 다이어트, 행복한 결말이 존재할까? · 쉬어 가는 이야기 01 심리학에서 출발한 런 다이어트 PART 01 칼로리, 19세기 비과학의 망령 칼로리 편집증, 다이어트의 제1관문 · 악마의 숫자, 칼로리의 탄생 · 생체 증기 기관 · 방구석에서 만들어진 애트워터 계수 · 칼로리,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 십시일반 다이어트 vs. 펠프스의 폭식 · 우리 몸은 기계가 아니다 · 칼로리를 넘어서 · 쉬어 가는 이야기 02 딘 오니시 박사의 저지방, 저칼로리 다이어트 · 쉬어 가는 이야기 03 수영은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일까? PART 02 체중계, 비겁한 자들의 방패막이 47킬로그램 · 내게 거짓말을 해 봐 · 44사이즈의 불편한 진실 · 체중계를 잊어라 · WHR vs. BMI · 진짜 내 몸을 직시하라 · 쉬어 가는 이야기 04 정확한 WHR 구하기 · 쉬어 가는 이야기 05 마이크 돌체의 탈수 다이어트 PART 03 채식, 절대 선일까? 야생의 신비 · 비만 고양이 · 프랜시스 박사의 실험 · 생식주의자 · 고양이의 교훈 · 불을 찾아서 · 채식주의 · 아버지들의 아버지들 · 잡식 동물 · 본능적으로 · 쉬어 가는 이야기 06 고양이를 부탁해 · 쉬어 가는 이야기 07 위험한 다이어트 생채식 PART 04 실락원을 찾아서 실락원 ·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 1984 · 카인의 후예 · 인류 역사상 최악의 실수 · 하얀 악마 · 후계자들 · 슈퍼 사이즈 미 · 비포 아담 · 쉬어 가는 이야기 08 글리세믹 인덱스와 저인슐린 다이어트 PART 05 팔레오, 건강한 구석기의 재현 원시의 청사진 · 고고학자의 블랙박스 · 진흙 속의 진주들 · 인류학자의 타임캡슐 · 우리의 현주소 · 큰 그림과 작은 그림 · 저지방 도그마 · 옥수수의 역습 · 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 · 무엇을 먹을 것인가? · 쉬어 가는 이야기 09 단백질 중독과 황제 다이어트 · 쉬어 가는 이야기 10 간헐적 단식? 칼로리 제한! PART 06 원시인처럼 운동하라 어느 ‘헬스장’의 흔한 풍경 · 유산소의 덫 · 유산소의 탄생 · 걷기가 운동이 된 까닭 · 유산소는 없다 · 체지방을 공략하는 선봉, 컨디셔닝 훈련 · 본진을 지키는 방어벽, 스트렝스 훈련 · 생명이 있는 것은 진동한다 · 강한 것이 아름답다 · 헬스장이 내 몸을 망친다 · 슬픈 마네킹 · B.C. 10000 · 언제, 어떻게, 얼마나 움직여야 할까? · 구석기인처럼 먹고 움직여라! · 쉬어 가는 이야기 11 남자처럼 운동하면 여신이 된다 · 쉬어 가는 이야기 12 스팟 리덕션은 가능한가? PART 07 드디어 찾은 해답, 이보 다이어트 우리는 모두 콘크리트 정글 속의 원시인이다 · 원칙과 테크닉을 숙지하는 1기 · 2기에는 운동을 더하자 · 생활 자체가 변화하는 3기 부록 01. 이보 다이어트 레시피 02. 이보 다이어트 식단표 예시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더 알고 싶다면그토록 치열하게 살을 빼도 왜 몸은 튕겨 놓은 고무줄처럼 제자리로 돌아오는 걸까? 우리가 지금까지 찾아 헤매던 ‘생애 최후의 다이어트서’! 디톡스, 원 푸드 다이어트, 생식, 채식, 간헐적 단식까지……. 우리 주변에는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러한 다이어트는 언제나 ‘요요’와 ‘만신창이’로 끝난다. 책이 잘못된 걸까? 아니면 내가 못나서 그런 걸까? 아니,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내 몸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저 기계적인 몇 가지 원칙이나 정보만을 성급히 따르기 때문이다. 각종 수치와 통계 자료로 무장한 다이어트 법이라 한들, 자신의 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든 다이어트를 관통하는 하나의 공식을 찾아내야 하는 걸까? 과연 그것이 존재하기는 할까? 『다이어트 진화론』은 역사 속에서 인간 본성 속에 감춰져 있던 진정한 건강과 아름다움의 해답을 찾아냈다. 뿐만 아니라 칼로리부터 유산소 운동까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을 뒤집으며 다이어트의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그것이 바로 이보 다이어트(EVO Diet)다. 까다로운 식이 요법이나 화학 약품, 지나친 운동으로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 본성에 가장 가까운, 자연스러운 다이어트 법이다. 당신이 지금까지 고통스러운 다이어트의 악순환에 빠져 있었다면, 이 책을 펼쳐라. 이보 다이어트는 분명 당신의 ‘생애 최후의 다이어트’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우리는 지금 뚱뚱해지는 법을 따라하고 있다 다이어트에도 유행이 있다. 전통의 원 푸드 다이어트나 황제 다이어트부터 디톡스, 칼로리 제한을 거쳐 최근의 간헐적 단식 붐까지. 식이 조절의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여기에 다이어트의 다른 한 축인 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유명 연예인이 효과를 봤더라하는 전통 요가에서부터 핫 요가, 필라테스, 태보 등 각종 실내 운동들이 떠올랐다 사라진다. 물론 ‘3개월에 10만 원’을 내세운 동네 헬스장도 빼놓을 수 없다. 『다이어트 진화론』에서는 이 모든 움직임에 대한 모순을 설명한다. 왜 굶는데도 살은 자꾸 찌는지, 왜 아무리 운동해도 효과가 없는지 그 원인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한마디로 ‘과학적’이라는 표현을 붙이기에도 민망한 ‘비과학’을 맹신했기 때문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살찔 수밖에 없었던 이유 ‘오니시 다이어트’의 딘 오니시 박사는 미 백악관 의학 자문이었다. 힐러리와 합심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뱃살 빼기 작전에 돌입함으로 ‘저지방, 저칼로리’를 표방하는 오니시 다이어트는 더욱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미국 보스턴 아동 병원의 카라 이벨링 박사 팀에 따르면, 칼로리 제한을 바탕으로 한 이 방식은 그다지 훌륭한 다이어트 법이 아니다. 이벨링 박사는 여러 종류의 다이어트 식단 중 저지방 다이어트가 요요 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한다. 연구 팀은 2006~2010년 병원에서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4주간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했다. 식단은 세 종류로 각각 저지방, 저탄수화물, 저당 다이어트에 맞췄으며, 총열랑은 같았다. 참가자들은 연구 팀이 정해 준 식단을 시행하기 전후로 대사량과 체지방 유지 호르몬, 신진대사 상태를 확인했다. 연구 팀은 이들 중 본래 체중의 10~15퍼센트를 감소하는데 성공한 참가자들의 변화를 집중해 살폈다. 연구 결과 저지방 식단을 받은 사람들이 저탄수화물 식단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하루 평균 220킬로칼로리만큼 대사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이 일종의 절전 모드로 돌입해 어떻게든 자기 방어를 시작했다는 의미다. 살찌는 체질로 사람을 몰아가는 게 저지방, 저칼로리 다이어트의 진짜 두려운 점이다. 러닝 머신 위를 죽어라 달려도 살이 빼지지 않는 이유 사람들은 운동, 특히 체지방 감소를 위한 다이어트 운동은 일정 시간을 충족시켜야 하며 오래할수록 효과가 크다고 믿는다. 더불어 ‘한번에 30분 이상 운동 시간을 낼 수 없으니 난 운동하기 글렀어’라며 여러 사람을 좌절시키는 범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산소 이론에 기반을 둔 운동 지침들은 애초에 잘못된 지점에서 출발했다. 진실은 이렇다. 운동 강도만 받쳐 주면 30분이 아니라 3분 만에 체지방 분해는 시작된다. 쿠퍼 박사의 유산소 우월론은 오히려 효과적인 다이어트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 저강도 운동이 될 수밖에 없는 유산소는 긴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몹시 지루하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운동은 재미없다’는 부정적인 편견을 심어 준 숨은 공로까지 있다. 그러나 진짜 심각한 부작용은 운동 시간 증가에 따라 필연적으로 증가하게 되어있는 활성 산소(oxygen free radical) 생성, 관절 마모 등의 ‘노화’를 유발한다는 데 있다. 이런 유산소의 해악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소모적인 행위’다. 효과는 떨어지는데 사람을 지치고 늙게 만든다. 이보(EVO) 다이어트 인류의 진화 과정을 살펴보며 찾아낸 다이어트법. 진화(evolution)의 앞 글자를 따 이보 다이어트라 한다. 구석기, 가장 강인하고 건강했던 사람들의 생활을 현대에 맞게 되살려 냈다. 지금으로부터 까마득한 먼 옛날, 종(種)으로서 본능에 충실했던 구석기인들은 현대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인하고 건강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몸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너무나 빠르게 변했다. 여전히 구석기에 머물고 있는 우리 몸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우리는 하나같이 ‘콘크리트 정글 속의 원시인들’이다. 진화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우리의 몸은 자가용 운전이나 온라인 게임보다 수렵과 채집에 적합한 상태다. 문명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본능과 건강을 되찾기 위해 구석기 선조들의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복원할 필요가 있다. · 녹말이 거의 없는 식사 · 깨끗한 섭생(자연산 식재료) ·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의 균형 · 규칙적인 기능성 운동 이를 현재 상황에 맞춰 변형한 이보 다이어트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이보 다이어트 십계명 1. 칼로리! 계산하지 말고 먹어라 2. 배가 부를 때까지 먹어라 3. 다이어트에는 삼겹살이 밥보다 좋다 4. 소고기는 한우보다 수입산이 좋다 5. 채식, 절대로 하지 마라 6. 체중계에 올라가지 마라 7. 유산소 운동은 필요 없다 8. 운동은 이틀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9. 운동은 한 시간을 넘기지 마라 10. 남자처럼 운동하면 여신 된다
9천 반의 아이들
민음사 / 솽쉐타오 (지은이), 유소영 (옮긴이)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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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솽쉐타오 (지은이), 유소영 (옮긴이)
중국 현대 작가 솽쉐타오의 소설집. 솽쉐타오는 2012년 전업 작가로 변신한 그해 '타이베이 문학상'을 수상하고 불과 5년 만인 2017년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옌과 함께 '왕쩡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문단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예 작가다. 이 소설집에는 표제작 <9천 반의 아이들>과 '백화 문학상' 수상작 <평원의 모세>를 포함해 열 편의 중·단편이 실렸다. 십 대부터 이십 대의 화자가 등장하는 각 이야기는 90년대 국영 기업의 몰락과 경기 침체, 입시 경쟁, 세대 간의 갈등 등 중국의 사회 현실을 배경으로, 청년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소외와 낙오의 문제를 다룬 성장소설이다. 특히 '중국판 SKY캐슬'이라고 불리는 <9천 반의 아이들>은 명문 학교에서 내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부정과 폭로, 이로 인해 달라진 두 친구의 운명을 그려 동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커다란 공감을 이끌어 낸다.9천 반의 아이들 7 평원의 모세 64 대사(大?) 153 절뚝발이 184 긴 잠 203 건달 235 기습 262 큰길 284 그라드를 나오다 301 자유 낙하 324 작가의 말 353“입학 시험에서 1등을 해도 9천 위안을 내야 다닐 수 있어 사람들은 이곳을 ‘9천 반’이라 불렀다.” 살인적인 경쟁률의 ‘가오카오’를 향해 달리는 중국 명문 학교의 아이들 중간고사가 끝난 어느 날, 커다란 대자보가 발견되고 학교는 술렁이기 시작한다 아이들의 ‘시험’을 둘러싼 어른들의 비밀 그리고 우리가 목격한 모든 것 ========================================================================================== 중국 현대 작가 솽쉐타오의 소설집 『9천 반의 아이들』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솽쉐타오는 2012년 전업 작가로 변신한 그해 ‘타이베이 문학상’을 수상하고 불과 5년 만인 2017년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옌과 함께 ‘왕쩡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문단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예 작가다. 이 소설집에는 표제작 『9천 반의 아이들』과 ‘백화 문학상’ 수상작 『평원의 모세』를 포함해 열 편의 중·단편이 실렸다. 십 대부터 이십 대의 화자가 등장하는 각 이야기는 90년대 국영 기업의 몰락과 경기 침체, 입시 경쟁, 세대 간의 갈등 등 중국의 사회 현실을 배경으로, 청년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소외와 낙오의 문제를 다룬 성장소설이다. 특히 ‘중국판 SKY캐슬’이라고 불리는 『9천 반의 아이들』은 명문 학교에서 내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부정과 폭로, 이로 인해 달라진 두 친구의 운명을 그려 동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커다란 공감을 이끌어 낸다. ■ 경쟁 사회의 축소판, 시험에 울고 웃는 청춘의 초상 “이미 내 핏속에는 성적도 안 좋고 내성적인 학생이 매일 견뎌야 하는 모욕과 충격이 자리하고 있었다. 어느새 나는 수치심이라고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면역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칠판이 안 보인다 한들 무슨 상관이겠는가? 보인다 해도 안 보이는 거나 매한가지였다.” ―『9천 반의 아이들』 여기 한 학교가 있다. 입학시험에서 1등을 해도 9천 위안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내야 들어올 수 있어 사람들은 이곳을 ‘9천 반’이라고 부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학교에 들어온 아이들은 다시 갑, 을, 병, 정 네 반으로 나뉘고, 성적에 따라 ‘학교 안의 학교’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정(丁) 반의 맨 뒷자리, 문제아로 낙인찍힌 ‘나’와 안더례는 모든 것을 자포자기한 채 공부와 담을 쌓는다. 부모님이 여기저기 긁어모은 9천 위안으로 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그들 역시 한 집안의 희망이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점점 도태되자 하루 종일 축구를 하거나 이성을 향한 감정을 키우며 불안감을 잊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중간고사에서 1등을 한 학생에게 해외 연수 특전을 준다는 소문을 듣고 남몰래 희망을 품는다. ■ 공정, 탁월함, 유머 청년 세대를 설명하는 키워드들 “뭘로 때렸는데?” “걔 책상 위에 있던 재떨이로. 걔가 반칙을 했어.” “반칙?” “난 그 앨 볼 수 없었고, 그 앤 날 볼 수 있었어. 가림막 두 겹 사이로 걔는 날 볼 수 있었다고. 처음에는 내가 운이 안 좋은 줄 알았어. 게임에서도 난 운이 안 좋구나, 싶었어. 그러다 인터넷에서 봤는데, 그런 소프트웨어가 있더라고. 몇 위안이면 살 수 있었어.” ―『기습』 학교에서 벌어진 내신 부정을 목격하고 피해자를 위해 대자보를 쓰는 소년(『9천 반의 아이들』), 온라인 게임에서 반칙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유저를 오프라인 현실에서 응징하는 대학생(『기습』)의 모습은 요즘 청년 세대가 얼마나 공정이라는 키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보여 준다. 자신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공정한 경쟁을 무너뜨리는 반칙 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회적인 감수성은 청년 세대를 설명하는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또한 소설 속에는 한 우물만 파는 ‘덕력’으로 탁월한 경지에 이른 인물들이 여럿 등장한다. 시험 도중 새로운 증명을 시도하는 수학 괴짜 안더례와 (『9천 반의 아이들』), 평생 장기만 두다 폐인이 되었지만 절대 내기 장기는 두지 않았던 아버지가(『대사』) 그 예다. 하지만 사회의 기준에서 보면 그들의 노력은 생산성 없는 잔재주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실과 유머로 무장한 채 현실을 돌파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대책 없는 낙관이 아니고서는 희망을 품을 수 없는 현실을 보여 주듯 국경을 뛰어넘어 ‘웃픈’ 동질감을 형성한다. ■ 그럼에도 ‘무언가가 되는 중인’ 어른들을 위한 동화 “아주 오랫동안 우리는 서로 상대를 설득할 수 없었다. 하지만 (…) 우리는 여전히 함께 축구를 했고, 식당에 가서 맥주 몇 병을 마셨으며, 그는 그의 신념을, 나는 내 생활을 이야기했다. 마치 또 다른 나를 향해 혼잣말을 하는 것 같았다.” ―『9천 반의 아이들』 ‘나’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십년지기 친구인 ‘안더례’를 다시 만난다. 학창시절 ‘나’와 안더례는 자타 공인 문제아였지만, 그는 ‘나’에 대해 호감과 신뢰를 보여 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 시절 ‘나’에게 다시 한번 공부를 해 보자고 제안한 것도, ‘나’의 성적을 듣고 펄쩍 뛰어올라 소리를 지른 것도 그였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의 운명을 갈라놓을 사건이 벌어졌고 그곳엔 교장, 담임,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이 있었다. 이 소설은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그러나 결코 냉혹하지만은 않은 학창 시절을 배경으로 무조건적인 호혜와 믿음이 바탕이 되었던 두 사람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그들은 직업과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진 어른이 되었을 때조차도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입시의 문턱에서 서로의 손을 영영 놓쳐 버린 것은 아닐까 문득 서늘해지곤 한다.마지막으로 안더례를 만난 건 우리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였다.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4
㈜소미미디어 / 유이시 (지은이), 카가치 사쿠 (그림), 이소정 (옮긴이) / 2023.04.05
7,500원 ⟶ 6,7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유이시 (지은이), 카가치 사쿠 (그림), 이소정 (옮긴이)
사귄 지 한 달이 지난 요신과 나나미. 벌칙 게임에서 시작된 연인 관계의 기간이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데이트는 놀이공원과 동물원! 기념일에 다시 한번 마음을 전하려는 요신과 고백이 사실 벌칙게임이었다는 것을 알리려는 나나미.프롤로그 나쁘지 않은 변화제1장 마지막 일주일, 시작막간 그녀의 보고제2장 마지막 데이트, 첫째 날막간 첫째 날 데이트를 마치고제3장 마지막 데이트, 둘째 날막간 마지막 데이트를 끝낸 두 사람제4장 그리고 진실이 밝혀지다에필로그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에게 나는 반한 것 같다후기소설가가 되자 분기 1위 현실 세계 「연애」 장르 현지 코미컬라이즈 결정!거짓 고백에서 시작하는 커플 러브 코미디운명의 날은 바로 코앞! 드디어 두 사람은──사귄 지 한 달이 지난 요신과 나나미. 벌칙 게임에서 시작된 연인 관계의 기간이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데이트는…… 놀이공원과 동물원! 기념일에 다시 한번 마음을 전하려는 요신과 고백이 사실 벌칙게임이었다는 것을 알리려는 나나미. 두 사람의 마음이 엇갈리는 가운데 기념일 전 마지막 데이트가 시작되고──그리고 운명의 순간이 찾아온다.“나나미 씨. 정말 좋아합니다. 다시 한번…… 저와 사귀어 주시겠어요?”“거짓말로 고백했는데? 그런 나를…… 용서해줄 수 있어?”지금까지 쌓아온 사랑을 시험받는 대인기 커플 러브 코미디 제4권!
스피치 아트 우리말 화법
대원사 / 전영우 (지은이) / 2021.07.25
18,000

대원사소설,일반전영우 (지은이)
60년 넘게 오로지 ‘스피치’ 외길 인생을 걸은 전영우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스피치 전문서를 출간하였으며, 수많은 스피치 출강은 물론 스피치를 학문으로 정립시켰다. 또한 『고등학교 화법』교과서와 대학 교재를 집필하여 국어 교육에 공헌하였으며, 국제스피치학회(SAA) 정회원인 저자는 ‘한국화법학회’를 창립하여 학문 발전을 도모하였다. 이 책은 평생 스피치로 일관한 저자가 그간의 연구와 그 외 각계각층의 초청으로 출강할 때마다 활용한 스피치 강의를 새로운 관점에서 요약 정리하여 강의 에센스만 뽑아 새롭게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스피치의 기본적인 원리 및 세계적인 학자들의 이론, 스피치 교육의 역사, 화법의 포스 및 방송 언어의 음성 표현법, 국어의 올바른 발음 실현, 대화의 에티켓 등 화법을 총망라한 내용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일상적인 대화나 연설 시 효율적인 언어 표현과 전달을 하고자 할 때, 방송 언어 관련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할 때 이 책은 유용할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언어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 그렇지만 자신의 생각, 감정, 주장, 설득 등을 보다 명확하고 명료하게 전달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말은 곧 인격’이라고 할 만큼 말을 하는 순간 자신의 인성도 함께 표출된다. 그래서 때로는 말을 삼간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언어 기법은 싸움보다 무서운 힘이 있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책을 펴내며 1장 스피치 원리 스피치 행위 순환 반응 | 습관 사고 및 감정 사고 과정 | 감정과 효과 수사학의 영향 코락스(Corax) | 플라톤(Platon) |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 키케로(Cicero) | 퀸틸리아누스(Quintilianus) 스피치 연구 방향 수사학적 접근 | 기술적 접근 | 효과적 자기 표현 | 심리학적 접근 | 임상적 접근 | 생리학·음성학·음향학적 접근 | 절충식 접근 2장 스피치 교육의 역사 서양 스피치 교육사 이집트의 화법 교육 | 그리스의 화법 교육 | 로마의 화법 교육 | 영국의 화법 교육 | 미국의 화법 교육 스피치 평가 이론 결과설 | 진실설 | 윤리설 | 원리설 청각 수용 듣는다는 지각 양식 | 청각 기능 청법 구성 청법의 단계 | 언어의 이해 3장 스피치 이론 도구설, 도로시 멀그레이브(Dorothy Mulgrave)의 견해 블룸필드(Bloomfield) 이론 벌로(Berlo) 이론 인코딩(Encoding), 디코딩(Decoding) 브라이언트(Bryant)·월리스(Wallace)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의 의미 | 커뮤니케이션의 회로 | 커뮤니케이션의 관찰과 분석 | 커뮤니케이션의 구조 |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4장 스피치 실연(實演) 방송 언어의 발음 실현 음의 장단(長短) 발음 | 음의 고저(高低) 발음 | /의/ 발음 | 관습 자음(慣習子音)의 발음 | 의식과 무의식 발음 | 받침의 발음 | 두음 법칙의 발음 | 한자음의 발음 | 경음화 현상의 발음 | 모음 조화의 발음 | 자음 동화의 발음 | 구개음화의 발음 | 비음화의 발음 | 설측음화의 발음 | 절음 현상(Close juncture)의 발음 | 연음 현상(Open juncture)의 발음 | 외래어 및 외국어 발음 | 수 관형사의 발음 | 구어 현상의 발음 ‘표준 한국어 발음 사전’의 태동 발음 사전의 편찬에 대하여 전영우의 발음 사전 『표준 한국어 발음 사전』, 민지사 | 『표준 한국어 발음 사전』 최신 증보판 | 『표준 한국어 발음 소사전』 머리말 5장 화법의 포스(Pause) 웅변법 강론 정어법과 포스(Pause) 정어법(停語法) | 포스(Pause) 구두법과 정어법 6장 방송 언어의 음성 표현법 속도(Rate) 완급(Duration) 공백 표현(띄어 말하기, Pause) 음세(音勢, Force) 정도(Degree) 형태(Form) 고저(Pitch) 음역(Key) 빠른 조바꿈(Step), 느린 조바꿈(Slide) 선율의 유형(Melody pattern) 강조(Emphasis) 절정(Climax) 성량(Loudness) 호흡 단위(Breath unit) 7장 화자의 개성(Personality) 동기 객관성 지능 사회적 지능 관심도 적극성 자신 지적 성실성 합리적 사고 감정 8장 동양적 관념 한국인의 인성 사자성어로 풀어본 한국인의 인성 언행일치(言行一致) | 지행합일(知行合一) | 신언서판(身言書判) | 외유내강(外柔內剛) | 재덕겸비(才德兼備) | 덕불고(德不孤) 필유린(必有隣) | 관즉득중(寬則得衆) |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 역지사지(易地思之) | 화이부동(和而不同) | 진인사(盡人事) 대천명(待天命) | 칠십이종심소욕(七十而從心所欲) 불유구(不踰矩) | 익자삼우(益者三友) | 손자삼우(損者三友) | 백인자무우(百忍自無憂) | 지족이상락(知足以常樂) | 정신일도(精神一到) 하사불성(何事不成) 9장 누구에게 말하는가?(청자 및 청중 분석) 인간의 욕구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 |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1910) |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 1908∼1970) | 인간의 욕구, 종합 소견 한국인의 의식 구조 최남선, 『조선 상식 문답』 | 윤태림, 『한국인』 | 조윤제, 『국문학 개설』 | 이규태, 『한국인의 의식 구조』 10장 무엇을 말하는가?(주제 및 화제) 주제 선택 정황 | 지식, 흥미, 신조 | 청중 분석의 요소 | 이야기 자료 | 주의와 관심 이야기 화제, 화제 선택 일반 화제 | 말하고 싶은 화제 | 듣고 싶은 화제 11장 어떻게 말할 것인가?(전제 조건) 언어에 대한 이해 국어에 대한 이해 의미에 대한 이해 의미의 유형 | 코집스키(Korzybsky)의 일반 의미론 어휘에 대한 이해 쉬운 말 | 그 뜻을 담은 그 말 | 문법에 맞는 말 | 감각어 | 비속어, 욕설, 막말 | 전문 특수 용어 | 유행어 | 외국어 및 외래어 | 드물게 쓰는 한자어 12장 화법 기능 보고(Report) 설명(Exposition) 설득(Persuasion) 설득의 유형 | 설득의 심리적 요소 | 설득의 인간 관계 | 논리적 표현 환담(유머, 위트, 조크 등) 희극 13장 듣기 좋은 화법 말소리가 분명하다 이야기가 알아듣기 쉽다 이야기가 흥미 있다 이야기가 유익하다 이야기가 여운을 남긴다 매력 있는 화법이다 14장 스피치 유형 대화 방법(Conversation) 대화의 정의 | 대화의 분위기 조성 | 대화의 에티켓 | 능숙한 대화 | 대화의 10단계 연설 화법(Speech) 연설의 이해 | 연설의 내용 구성 | 연설의 구체적 설계(얼개) | 연설의 이상(理想) 15장 토론의 실태와 방법 토의(Discussion) 토의는 무엇인가 | 토의 유형 토론(Debate) 토론은 어떤 것인가 | 토론의 유형 | 토론의 논제(Issue) 한국 토론의 여명기 16장 회의 화법(Meeting, Conference) 회의 개념 회의 운영 (1) 회의 운영 (2) ● 스피치 연구 문겸(文兼) 전영우의 스피치 연구 석사 논문, 「유럽 스피치 교육의 사적 진전 소고」 국제스피치학회 회원 정식 가입(1962) 중앙대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박사 논문, 「한국 근대 토론사 연구」 박사 학위 논문의 ‘결론’을 전문 전재(轉載)한다 박사 학위 논문의 서론연설은 ‘말의 예술’, 스피치는 연사의 인간적 면모 인간관계의 행동 양상은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된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주로 언어로 진행된다. 에머슨의 말처럼 연설은 연사가 뜻하는 바와 연사의 개성을 나타내는 ‘말의 예술’이다. 즉, 스피치는 연사의 인간적 면모다. 효과적인 의사 표현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많은 기교가 있으나 연사의 개성은 스피치 결과에 작용하는 힘이 더 크다. 말은 입이 하는 것이 아니고 인격이 하는 것이다. 말은 귀가 듣는 것이 아니고 인격이 듣는 것이다. 따라서 대화 형식도 인격의 만남이요, 인격의 교류다. 스피치를 ‘전 인격이 말한다’고 하는 것은 연사의 적성, 재능, 경험, 감각, 성실, 감정, 관심, 적응, 특성 등 생리학적이고 심리학적인 작용에 의존함을 뜻한다. 인간의 혀는 무기, 언어 기법은 싸움보다 무서운 힘을 갖는다 “멋진 언어 표현은 자갈 속에서 얻은 에메랄드 보석보다 더 희귀하다.”는 말이 있다. 이는 언어 표현의 중요성을 한층 강조한 말이다. 이집트의 고관 프타호텝은 ‘언어 기법이 사회를 지배하는 방도’라 생각했다. 그는 연사의 목적과 의도를 강조했으며, 이때 윤리 면도 중시했다. 과장된 큰 발성이나 어음 대신 잘 조절된 발성을 종용했다. 연사는 발언과 동시에 제스처를 쓰는데, 이것이 청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도 함께 강조했다. 한편, 고대 이집트인들은 화법을 ‘기술’이라 표현,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인간의 혀는 무기이고, 언어 기법은 싸움보다 무서운 힘을 갖는다’고 했다. 호메로스는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를 통해 효과적인 화법을 터득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호메로스는, 청중이 연사의 웅변에 납득이 가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긴요한가 알고 청중을 이해시키는 데 연사의 경험이 중요함을 지적했다. 효과적인 언어 기법에 통달한 그는 말할 자료를 수집·정리하는 방법과 적절히 단어와 문장을 선택하는 방법, 그리고 음성과 제스처로 청중에게 표현·전달하는 방법을 알았다.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우리 속담도 말의 표현 기법이 갖는 힘과 그 중요성을 말해 주고 있다. 스피치, 화법의 대가 전영우 교수의 화법을 총망라한 책 『스피치 아트 우리말 화법』 60년 넘게 오로지 ‘스피치’ 외길 인생을 걸은 전영우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스피치 전문서를 출간하였으며, 수많은 스피치 출강은 물론 스피치를 학문으로 정립시켰다. 또한 『고등학교 화법』교과서와 대학 교재를 집필하여 국어 교육에 공헌하였으며, 국제스피치학회(SAA) 정회원인 저자는 ‘한국화법학회’를 창립하여 학문 발전을 도모하였다. 이 책은 평생 스피치로 일관한 저자가 그간의 연구와 그 외 각계각층의 초청으로 출강할 때마다 활용한 스피치 강의를 새로운 관점에서 요약 정리하여 강의 에센스만 뽑아 새롭게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스피치의 기본적인 원리 및 세계적인 학자들의 이론, 스피치 교육의 역사, 화법의 포스 및 방송 언어의 음성 표현법, 국어의 올바른 발음 실현, 대화의 에티켓 등 화법을 총망라한 내용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일상적인 대화나 연설 시 효율적인 언어 표현과 전달을 하고자 할 때, 방송 언어 관련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할 때 이 책은 유용할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언어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 그렇지만 자신의 생각, 감정, 주장, 설득 등을 보다 명확하고 명료하게 전달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말은 곧 인격’이라고 할 만큼 말을 하는 순간 자신의 인성도 함께 표출된다. 그래서 때로는 말을 삼간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언어 기법은 싸움보다 무서운 힘이 있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에너지 노예 그 반란의 시작
황소자리 / 앤드류 니키포룩 글, 김지현 옮김 / 2013.08.16
15,800

황소자리소설,일반앤드류 니키포룩 글, 김지현 옮김
베스트셀러 작가 앤드류 니키포룩, 석유와 그 주인들이 만들어낸 세상의 진실을 말하다! 『에너지 노예, 그 반란의 시작』은 완강하고 둔감한 세상의 시선을 전복시켜 더 늦기 전에 지속가능한 세계를 구축해보겠다는 열정으로 써내려간 역작이다. 독보적이고 정확한 세계 해석으로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내며 서구사회를 각성시킨 앤드류 니키포룩이 이번에 주목한 대상은 수백억의 ‘에너지 노예’에 의해 굴러가는 위기의 현대사회다. 모두가 짐작하다시피, 현대인의 일상을 떠받치는 기계 노예의 든든한 젖줄은 석탄과 석유로 대표되는 화석연료다. 니키포룩은 이들 화석연료 발견으로부터 화려하게 꽃피운 기계문명과 그것이 인류 정신 및 사고체계를 왜곡시킨 과정, 그리고 끝없는 성장신화에 갇혀버린 현대 사회의 위태로운 풍경을 정치적ㆍ경제적ㆍ문화적ㆍ윤리적 렌즈로 다양하게 조망한다. 그리하여 주류의 개발논리나 편협한 환경논리 중 하나에 손쉽게 편승했던 독자를 전혀 낯선 인식의 세계로 인도한다. 100년 넘게 가공할 위력을 뽐내며 군소리 없이 성장신화를 이끌었던 에너지 노예들의 반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신랄하면서도 미더운 문장으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조목조목 들려주는 이 책 『에너지 노예, 그 반란의 시작』은 자동차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애인처럼 끼고 살아가는 현대인 모두가 뼈아픈 자성으로 읽어 내려가야 할 명저다. 그리하여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실체 없는 성공 사다리에서 내려와 납득 가능하며 인간적인 규모로 삶을 재편하는 방법만이 나와 내 이웃, 그리고 내 후손들의 행복을 담보하는 유일한 길임을 직시해야 한다. 프롤로그 1장 인간 노예에서 에너지 노예로… 2장 산업시대의 증기기관차 3장 석유 개척자들 4장 새로운 예속이 시작되다 5장 위기에 빠진 농업을 구하라! 6장 인류의 비아그라 7장 욕망의 용광로가 된 도시 8장 공상과학 소설을 쓰는 경제학자들 9장 과학은 이미 정점을 찍었다 10장 롤러코스터를 타는 석유국가들 11장 바닥난 에너지 곳간 12장 석유는 우리를 행복으로 인도했는가 13장 에너지 노예의 배신과 일본의 붕괴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 “지금 우리는 일인당 200명이 넘는 에너지 노예를 부리며 산다. 그 착한 노예들이 내일도 고분고분 내 시중을 들 것이라 믿는가?” 2009년, 네 개의 침실이 딸린 영국 한 가정을 대상으로 불온한 에너지 실험이 진행되었다. 평온한 일요일 아침. 가족 구성원 4인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전원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 바로 옆집에서 인간 발전소가 작동했다. 한 무리의 건장한 자원자들이 자전거 페달을 돌려 옆집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생산해낸 것이다. 토스트 두 장을 굽기 위해 11명이 페달을 돌려야 했고, 오븐을 데우는 데에만 24명의 중단 없는 노역이 요구됐다. 그날 하루가 저물 무렵, 아무것도 모르던 현대판 노예 소유주들은 자기 가족의 소소한 휴일을 떠받치느라 녹초가 돼버린 사람들을 BBC 방송 팀에게 소개받고는 아연실색했다. 그날 자전거 페달을 돌렸던 사람들은 일을 마치자마자 쓰러져버렸고, 그 중 몇 명은 며칠 동안 걷지도 못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따로 있었다. 노예를 자처한 사람들이 그날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는 페달 밟기로 얻은 에너지보다 훨씬 많았다. 베스트셀러 작가 앤드류 니키포룩, ‘에너지 노예’사회의 위기를 조망하다 지금 우리는 로마시대 황제보다 사치스럽게 산다. 엄밀히 말해 매우 검소한 도시인조차 과거 부유한 귀족이 부리던 수보다 더 많은 에너지 노예를 거느린다. 가전제품과 자동차, 반짝이는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삶에 행사하는 위력은 과거 왕의 궁전이나 사탕수수 농장에 예속됐던 인간 노예들의 노동력을 한참 웃돈다. 지각 있는 귀족과 농장주들은 적어도 족쇄 채운 인간의 땀에 의지하는 현실을 두고 가책이라도 느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 많은 기계 노예들이 어디서 왔는지 숙고하지 않는다. 그러다 누군가 이 하인들에 관해 진지한 이야기라도 꺼낼라 치면 불뚝성을 낸다. 이 책 《에너지 노예, 그 반란의 시작》은 이렇듯 완강하고 둔감한 세상의 시선을 전복시켜 더 늦기 전에 지속가능한 세계를 구축해보겠다는 열정으로 써내려간 역작이다. 독보적이고 정확한 세계 해석으로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내며 서구사회를 각성시킨 앤드류 니키포룩. 그가 이번에 주목한 대상은 수백억의 ‘에너지 노예’에 의해 굴러가는 위기의 현대사회다. 모두가 짐작하다시피, 현대인의 일상을 떠받치는 기계 노예의 든든한 젖줄은 석탄과 석유로 대표되는 화석연료다. 니키포룩은 이들 화석연료 발견으로부터 화려하게 꽃피운 기계문명과 그것이 인류 정신 및 사고체계를 왜곡시킨 과정, 그리고 끝없는 성장신화에 갇혀버린 현대 사회의 위태로운 풍경을 정치적ㆍ경제적ㆍ문화적ㆍ윤리적 렌즈로 다양하게 조망한다. 그리하여 주류의 개발논리나 편협한 환경논리 중 하나에 손쉽게 편승했던 독자를 전혀 낯선 인식의 세계로 인도한다. 인간 노예에서 에너지 노예로… 불편한 사실이지만 인류는 오랜 세월 노예제도라는 비윤리적 문화에 기대어왔다. 고대 문명은 쇠사슬을 채운 인간의 근력에 의존해 작물을 키우고 황제가 입을 옷을 마련하고 도시를 건설했다. 로마제국 멸망과 함께 수그러들었던 이 제도는 근대 패권주의 문명과 함께 부활했다. 19세기 초엽, 노예무역은 지구상에서 가장 수익이 많이 나는 사업 중 하나였다. 장구한 시간 동안 인간사회를 지탱했던 야만적인 제도는 1850년 마침내 폐지되었지만 진실을 말하자면, 때마침 석탄과 석유로 가동되는 수백억 무생물 노예가 등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940년 미래학자 벅민스터 풀러에 의해 명명된‘에너지 노예’들은 이제껏 보지 못한 다재다능한 일꾼이었다. 늙지도 지치지도 않는 이 착한 존재들은 섭씨 2,760도의 작업환경도 문제없고 잠을 자지 않아도 되며 1인치의 1, 즉 0.254밀리미터의 오차 범위 안에 있는 작업 결과물을 내놓았다. 100만 배율 확대도 가능하고 거대한 압력도 너끈히 견디고 초당 30만 킬로미터의 민첩성을 발휘하며 일하기도 했다. 단 하나, 그들에게 필요한 연료만 공급하면 그만이었다. 기실 화석연료는 자연의 풍화와 태양 에너지가 오랜 세월 힘을 합쳐 지구 깊숙한 곳에 저장해둔 보물이었다. 운 좋게도 석탄을 태워 나오는 열로 기계 돌리는 법을 터득한 유럽은 근대화에 가속도를 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독보적 근면성으로 신대륙을 일구던 미합중국의 개척자 중 몇 명이 땅속에서 뿜어올린 냄새나는 검은 액체의 놀라운 용도를 간파해냈다. 바야흐로 석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검소한 침례교도로 숫자를 다루는 재주가 비상했던 존 록펠러는 석유를 이용해 미국 경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켰다. 경쟁자를 짓밟고, 독과점을 구축하고, 유관사업을 싹쓸이하고, 정책입안자들에게 뒷돈을 대는 록펠러의 방식은 후세 기업인들의 기준이 되었다. 석유, 인류의 비아그라가 되다 그 누구도 석유와 석유 개척자들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연료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발전소가 곳곳에 세워지고 철도망에 이어 쭉쭉 뻗은 고속도로가 세상의 풍경을 바꿔놓았다. 철철 흘러넘치는 석유를 이용해 20세기 마이카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주인공은 헨리 포드였다. 이전까지 주류 학문으로 인정받지도 못했던 과학계의 별들은 앞다퉈 석유를 먹이로 하는 온갖 발명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석유는 결코 무한정한 자원이 아님을, 무분별한 자원 채취와 낭비야말로 후세의 몫을 절취하는 악덕임을” 경고하는 지성인들이 더러 있었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바람에 스쳐가는 딴 세상 얘기였다. 물질문명의 편리에 금세 길들어 오만불손해진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정상상태이고, 사리 추구는 늘 이성적이며, 자본이 물적 자원과 단절되어 있다는 망상을 진실로 믿는 단계에 이르렀다. 역사학자 J. R. 맥닐에 따르면 20세기는 1900년 이전 1,000년 동안 사용한 에너지의 10배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정치인, 기업가들과 손잡고 가당찮은 흐름을 강화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한 무리의 지식인들이 있었으니 경제학을 “부의 학문”이라고 규정지은 뒤 광란의 열풍에 그럴듯한 논리를 제공한 일단의 경제학자들이었다. 자본가를 증오하면서도 정작 값싼 에너지 노예라는 요소를 주목하지 못한 채 눈앞의 잉여에만 쌍심지를 켜기는 카를 마르크스도 마찬가지였다. 니키포룩은 근 100년 동안 탄화수소 노예가 만들어낸 잉여 분배를 두고 핏대를 높인 자본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을 일컬어, 마치 상속유산을 더 갖겠다고 싸우는 못난이 형제와 닮은 모습이었다고 일갈한다. 가차없이 손절되는 생명들, 회복불가능한 지구 생태계 석유는 사람들의 의식구조뿐 아니라 지구의 생태계마저 흔들어놓았다. 농업은 산업화되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식물들은 간단없이 땅에서 뽑혀나갔다. 가축 다양성 역시 균질화를 선호하는 석유의 영향을 받아 비슷하게 쇠퇴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젖소의 80퍼센트는 홀스타인 종이고, 육우의 60퍼센트가 앵거스 종이다. 양의 40퍼센트는 서퍽 종이고, 공장식으로 사육하는 돼지로는 영국 대백 종이 선호된다. 지난 100년 동안 지역 기후를 견뎌내도록 살뜰한 보살핌을 받으며 사육된 가축 종들은 6개 중 하나 꼴로 멸종했다. 어디 육지생물뿐인가. 어군탐지기와 전동윈치, 위성데이터 등 중장비로 무장한 쌍끌이 어업으로 인해 바다는 오염되고 하위 생물군은 씨가 말랐다. 지금 지구의 해양생태계는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된 상태다. 에너지 노예의 배신과 일본의 붕괴 그러나 상존하는 한계와 리스크, 예측불가능성을 도외시한 사회가 위기에 봉착하는 건 시간문제다. 폭주기관차처럼 질주하던 석유 자본주의는 20세기가 저물면서 슬슬 가쁜 숨을 내기 시작했다. 대륙에서 양질의 원유가 고갈되자 기업들은 먼 바다와 극지로 진출해 역청사나 셰일, 천연가스를 채취했지만 품질과 생산성은 형편없이 떨어진다. 한편에서는 에탄올이나 태양열,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석유를 대체하자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기껏 최첨단 기술과 돈을 쏟아부어 대체에너지 생산시설을 가동해봤자 화석에너지 발전 효율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씁쓸한 현실과 마주할 뿐이다. 소비와 성공이라는 혐오스러운 이데올로기에 도취되어 부채와 부도덕으로 얼룩진 현실을 가까스로 덮어왔던 정치인과 여러 이해집단들은 에너지 노예들이 슬금슬금 제값을 청구하고 믿었던 과학기술마저 미래의 청사진을 내지 못하자 성마르고 무례한 본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곳곳에서 국가별, 인종별, 종교별, 세대별 분열과 폭력을 획책한다. 불로소득으로 챙긴 전답과 보화와 머슴들을 허랑방탕하게 탕진해버린 졸부가 술에 취해 이 마을 저 마을 들쑤시고 다니며 분탕질 쳐대는 추태와 다름없는 꼴이다. 니키포룩은 현대사회가 봉착한 위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일본을 꼽는다. 니키포룩에 의하면 2011년 일본 센다이 대지진 직후 언론은 위험천만한 원자력발전소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지만, 정작 이 재앙으로 맨 얼굴을 드러낸 것은 석유를 연료 삼아 정점에 달했다가 이내 그 뒷심을 잃어버린 경제구조의 취약성이었다. 쓰나미와 후쿠시마 원자로 멜트다운은 품위를 지키는 경기하락이라는, 일본 엘리트들의 망상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니키포룩은 당초‘재앙의 군도’라는 숙명적 두려움을 일소하기 위해 이웃 국가를 침략했던 일본이 2차 대전 후 미국의 값싼 석유에 기대 이른바 ‘일본의 기적’을 이루는 과정, 이후 전통적 생존기반을 잃어버린 지방공동체가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든 현실, 그리고 자연의 경고를 무시한 채 미망을 포기하지 않는 위정자들로 인해 이 섬나라가 치르게 될 미래까지 한편의 비극적 묵시록처럼 섬뜩하게 그려낸다. 예속인가 해방인가, 선택은 우리 손에 달렸다 그렇다면 비슷한 길을 걸어온 우리의 미래는 잿빛 디스토피아일 뿐인가. 니키포룩에 따르면 간단하고 자명한 해결책이 우리 앞에 있다. 새롭고 혁명적인 ‘에너지 노예 해방운동’이 그것이다. 19세기의 지각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윤리적이고 철학적인 차원에서 노예해방을 이끌어냈듯이, 분별력 있는 21세기 사람이라면 에너지 노예에 예속된 우리 삶의 야만성을 냉정하게 살필 수 있어야 한다. 낭비 중독에 빠져버린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간파하고 이제까지의 생활방식과 과감히 단절해야 한다. 지금 우리는 빚지는 일을 두려워하고, 한 마을에 빵집이 두 개 있는 것과 같은 과잉의 위험성을 예민하게 감지하던 본래의 윤리적 더듬이를 회복해야 한다고 니키포룩은 강조한다. 석유에 기대지 않던 시절, 인류는 비효율성을 우수함과 아름다움의 원천으로 찬양했으며 낭비하지 않으면 아쉬울 게 없다는 신념으로 견실함의 가치를 인정했다. 100년 넘게 가공할 위력을 뽐내며 군소리 없이 성장신화를 이끌었던 에너지 노예들의 반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신랄하면서도 미더운 문장으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조목조목 들려주는 이 책 《에너지 노예, 그 반란의 시작》은 자동차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애인처럼 끼고 살아가는 현대인 모두가 뼈아픈 자성으로 읽어 내려가야 할 명저다. 그리하여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실체 없는 성공 사다리에서 내려와 납득 가능하며 인간적인 규모로 삶을 재편하는 방법만이 나와 내 이웃, 그리고 내 후손들의 행복을 담보하는 유일한 길임을 직시해야 한다.
수용전념치료의 혁신, 매트릭스
삶과지식 / 케빈 포크 외 지음, 곽욱환 외 옮김 / 2018.01.25
21,600원 ⟶ 19,440원(10% off)

삶과지식소설,일반케빈 포크 외 지음, 곽욱환 외 옮김
수용전념치료는 가치를 행해 다가가려는 사람을 돕는 방법이다. 즉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려고 할 때 효과적인 행위를 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장애물이 있더라도 방향을 잡아 나가고, 행동으로 점점 목표에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수용전념치료는 정신건강과 최적의 삶에 심리적 유연성이 핵심이라고 한다. 과거의 심리적 접근이 원치 않는 생각이나 느낌 같은 내적 장애물을 어떻게 없앨 것인가에 초점을 두었다면, 수용전념치료는 이런 장애물을 마주하더라도 가치 있는 행동을 촉진하려고 한다. 가치 있는 삶이란 자동조종장치에 이끌려 필요한 것을 하지 않으면서 장애물이 사라지기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수용전념치료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좋게 느끼거나 나쁘게 느끼지 않는 것, 좋게 느끼니까 즐겁고 나쁘게 느끼니까 기분이 나쁘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과 대상, 이를 향해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이다. 이 책은 우리가 내담자와 마음에서 빠져나와 가치 있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매트릭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독자가 관여하는 개인과 매트릭스와 수용전념치료를 쉽게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임상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코칭이나 직장 개입에도 도움을 준다. 이 책으로 자신을 가로막는 내적 장애물에서 벗어나 가치 있는 삶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서론 - 심리적 유연성 훈련 14 1부 : 기본 6단계 1장 1단계 : 관점 설정하기 / 39 2장 2단계 : 물러나는 행동의 효과 이해하기 / 71 3장 3단계 : 갈고리와 통제 노력에 관한 문제 / 103 4장 4단계 : 언어 합기도 / 131 5장 5단계 : 자기 자비 훈련하기 / 169 6장 6단계 : 관점 취하기의 힘을 활용하기 / 193 여섯 단계를 마치며 220 2부 : 매트릭스와 사회 세계 7장 매트릭스 작업에서의 치료적 관계 활용 / 226 8장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부모와 함께 하는 매트릭스 / 262 9장 커플과 매트릭스 작업하기 / 298 10장 라이프 코칭에서의 매트릭스 / 319 11장 매트릭스 유연화 / 345 마치며 / 360 부록 / 363 감사의 글 / 371 참고문헌 / 375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가치 있는 삶이란 머릿속을 지배하는 내적 경험이 자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도록 허락하지 않고, 핵심적인 가치와 부합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즉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과 대상을 향해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즉 이런 행동을 과감하게 실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수용전념치료는 가치를 행해 다가가려는 사람을 돕는 방법이다. 즉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려고 할 때 효과적인 행위를 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장애물이 있더라도 방향을 잡아 나가고, 행동으로 점점 목표에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수용전념치료는 정신건강과 최적의 삶에 심리적 유연성이 핵심이라고 한다. 과거의 심리적 접근이 원치 않는 생각이나 느낌 같은 내적 장애물을 어떻게 없앨 것인가에 초점을 두었다면, 수용전념치료는 이런 장애물을 마주하더라도 가치 있는 행동을 촉진하려고 한다. 가치 있는 삶이란 자동조종장치에 이끌려 필요한 것을 하지 않으면서 장애물이 사라지기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수용전념치료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좋게 느끼거나 나쁘게 느끼지 않는 것, 좋게 느끼니까 즐겁고 나쁘게 느끼니까 기분이 나쁘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과 대상, 이를 향해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이다. 종이에 선 두 개만 그으면 매트릭스를 만들 수 있다. 간단해 보이지만 케빈 폴크(Kevin Polk)가 이런 구분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기까지 무려 17,000시간이 걸렸다. 매트릭스는 케빈 폴크가 한 폭넓은 독서와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한 경험의 결과물이다. 이것으로 우리는 수용전념치료의 핵심에 손쉽게 다가가게 되었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어떤 기억이든 매트릭스의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즉 교차 선 두 개가 만드는 사분면 네 개에 각자의 이야기를 채울 수 있다. 매트릭스를 따라 분류하는 것은 우리 삶을 개념적으로 이해하게 하고, 우리 행동이 다가가기와 물러나기 가운데 어떤 경향을 띠는지 알게 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는 자신이 가장 염두에 두는 방향으로 다가가려면 지금 행동을 유지해야 하는지, 변화를 주어야 하는지 선택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내담자와 마음에서 빠져나와 가치 있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매트릭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으로 당신은 독자가 관여하는 개인과 매트릭스와 수용전념치료를 쉽게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이 책은 임상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코칭이나 직장 개입에도 도움을 준다. 이 책으로 자신을 가로막는 내적 장애물에서 벗어나 가치 있는 삶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인 케빈 폴크(Kevin Polk) 등의 가치에 감명받은, 수용전념치료를 연구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책이다. 그들은 진료 현장에서 느낀 갈증을 이 책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정서와 인지, 행동을 다루며 마음을 치유한다는 치료법은 수없이 많다. 효과적이라고 인증받고 수련 체계를 갖춘 치료법만도 사백여 가지가 넘는다. 하지만 아쉽게도 임상 상황에서는 이런 방법만으로는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새로운 치료법이 계속 소개되었고, 수용전념치료라는 정신심리 치료법은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증상과 내적으로 괴로운, 원치 않는 생각이나 감정을 어떻게 없앨 것인가에 초점을 둔 대부분 치료법과는 달리 수용전념치료는 증상이나 불편감이 있더라도 어떻게 가치 있는 행동을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둔다. 이 책의 저자인 케빈 폴크 등은 종이에 수직선과 수평선을 그어 만든 매트릭라는 사분면으로 수용전념치료를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게 했다. 이제는 누구나 이 매트릭스로 자신의 오감 경험과 행동을 분류하여 가치 있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의 독자는 자신의 행동이 원치 않는 경험에서 물러나고 회피하려는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중요한 사람이나 대상에게 다가가고 접근하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수용전념치료의 매트릭스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기본 단계와 이것을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실천하는 단계로 이루어졌다. ‘관점을 설정하기’, ‘물러나는 움직임의 효과성 이해하기’, ‘갈고리와 통제 노력에 대한 문제’, ‘언어 합기도’, ‘자기 연민 훈련하기’, ‘관점 취하기의 힘을 활용하기’라는 여섯 단계로 매트릭스를 익숙하게 사용하게 한다. 초심자는 단계마다 확인 목록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익숙해지면 치료자나 대상자에 따라 순서와 내용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조정하며 적용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따라가면 수용전념치료의 창시자인 스티븐 헤이스가 이 책을 ‘수용전념치료를 정확하게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고 소개한 까닭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독자가 이 책으로 자신을 가로막는 내적 장애물에서 벗어나 가치 있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
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6 :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 (청장년 인도자용)
두란노 / Lifeway Adults 지음, 최광일 옮김, 김병훈 외 감수 / 2018.01.22
12,000

두란노소설,일반Lifeway Adults 지음, 최광일 옮김, 김병훈 외 감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성경 전체를 조망하는 성경 공부 교재이다.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은 포로의 땅에서 자유의 땅으로 우상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전한다. 이 책은 매 세션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 세션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세션의 구조와 핵심을 한 페이지에 정리해 실었다. 그 다음 두 페이지에 걸쳐 세션의 각 단계(도입-전개-결론)를 어떻게 인도할지 그 방향성을 제시한다. 본문에서는 학습자용의 내용을 그대로 전개하고, 인도자를 위한 추가 설명을 학습자용 단락 아래 리더 표시와 함께 고딕체로 덧붙였다. 그리고‘심화주석’, ‘심화토론’ 등을 본문 옆에 실어 바로 참고할 수 있게 했다. 명언 또한 학습자용보다 더 풍성하게 제공하여 인도자들의 활용에 도움을 준다.발간사/ 감수사/ 추천사/ 활용법 Unit 1 보존하시는 하나님(에스라, 다니엘) Session 1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 지키기 Session 2 충성을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Session 3 손가락으로 벽에 글씨를 쓰신 하나님 Session 4 사자 굴에서 다니엘을 건지신 하나님 Session 5 자기 백성을 고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Session 6 역경을 통해 살리시는 하나님 Unit 2 공급하시는 하나님(에스더, 느헤미야, 말라기) Session 7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 Session 8 에스더를 통해 펼쳐지는 위대한 반전 Session 9 느헤미야가 기도하다 Session 10 하나님의 백성이 성벽을 재건하다 Session 11 에스라가 율법을 가르치다 Session 12 피상적인 예배가 문제를 일으키다 부록 1 포로와 귀환에서 예수님 바라보기/ 부록 2 포로기 시대의 왕들/ 부록 3 다니엘의 생애 / 부록 4 믿음의 승리 / 부록 5 두 번째 출애굽 / 부록 6 유대 백성의 포로와 귀환 지도 / 주“《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6 :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은 포로의 땅에서 자유의 땅으로 우상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전한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하는 이방 땅에 포로로 사로잡혀 갔다가 유다 땅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그들과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이야기를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다니엘, 말라기 본문에서 살펴본다. 하나님은 선택받은 백성일지라도 그들이 우상 숭배와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회개하지 않았을 때 결국 심판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심판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셨다. 어둠의 세력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교묘하고도 잔인한 유혹과 공격을 가할 때마다 하나님은 큰 권세와 권능으로 그들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셨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하나님은 우리의 주님이심을 확실히 깨닫게 해 준다. 또한 하나님이 우상의 땅 이방의 권세자들에게 주권을 선포하시고 의의 권능을 펼치시는 이야기는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이시며 빛이심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 한편, 우상 숭배하는 이방 땅에 매인 백성에게 믿음의 본과 능력을 보이고 어둠의 땅에 빛을 비춘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에스라, 느헤미야, 모르드개, 에스더, 그리고 벨사살왕을 비롯한 하나님의 대적자들과 이방 사람이지만 하나님께 쓰임받은 고레스왕 같은 이들을 통해 가슴 벅차 오르는 감동과 교훈을 전한다. 또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에서 풀어내 고향 유다로 돌아오게 하시고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게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말라기 예언을 통해 장차 오실 그리스도 주 예수님과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한다. 우상 숭배자가 도발했다.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단 3:15). 그는 결국 선포했다.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단 3:29). 이 책은 매 세션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 세션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세션의 구조와 핵심을 한 페이지에 정리해 실었다(Summary and Goal). 그 다음 두 페이지에 걸쳐 세션의 각 단계(도입-전개-결론)를 어떻게 인도할지 그 방향성을 제시한다(Session Plan). 본문에서는 학습자용의 내용을 그대로 전개하고, 인도자를 위한 추가 설명을 학습자용 단락 아래 리더 표시와 함께 고딕체로 덧붙였다. 그리고‘심화주석’, ‘심화토론’ 등을 본문 옆에 실어 바로 참고할 수 있게 했다. 명언 또한 학습자용보다 더 풍성하게 제공하여 인도자들의 활용에 도움을 준다(Session Content). * 부가 자료 *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 gospelproject.co.kr 자료실) - 세션 가이드(세션 포인트 강의 mp3) - 질문 가이드(각 질문에 대한 안내) - 활동자료(소그룹 활동자료) - 가족 성경 읽기표
행복해지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푸른향기 / 이하늘 (지은이) / 2019.01.03
15,000원 ⟶ 13,500원(10% off)

푸른향기소설,일반이하늘 (지은이)
평범한 결혼식은 하기 싫은 두 사람이 만나 미국의 최고봉 휘트니 산 정상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두 바퀴 자전거와 두 다리 하이킹으로 세계여행을 떠난 ‘두두부부’. 이 책은 1년 반이 넘는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에서의 여행 중 3,500km의 애팔래치아 트레일(AT)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미국 동부 조지아 주에서 메인 주까지 14개의 주를 지나는 대장정의 길을 147일 동안 남편과 함께 걸었다. 때로는 거센 비바람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때로는 야생동물과 벌레를 마주하며 아무도 없는 깊은 산속에서 야영을 하고, 엄청난 양의 땀을 쏟아내며 더위와 싸우기도 하고, 끝없이 계속되는 허기를 견뎌내며 함께 걸었다. 동시에 이 길은 단지 산길을 걷는 두 사람의 도전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할 서로를 알아가는 147일 동안의 신혼여행이었다. 그들이 함께 길을 걸으며 나누는 대화는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여행이 길어질수록 통장의 잔고가 빠져나가는 것에 대한 가슴 졸임,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 잘 나가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떠나 남편과 함께 긴 여행을 시작한 저자의 심경,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들이 꾸밈이나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프롤로그 | 인생사춘기에 AT를 걷다 1부 # 3,500km의 시작 # 첫 트레일친구 # 끝없는 비, 그리고 AT의 첫 마을 # 마운트 휘트니 정상에서의 결혼식 # 비는 오고 식량은 부족하고 몸은 아프고 # 타인을 향한 마음의 눈 # Hike on your way # 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있다는 것 # 행복해지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 AT버거 # 사람이 완성하는 길 2부 # 트레일데이즈 # 예상치 못한 공격 # 이 길을 계속 가야 할까? # 비바람 속에서 보낸 한 달 # 블랙베어를 만나다 # 엄마의 마음이란 얼마나 넓고 깊은 걸까 # The Great Honeymoon # 해피 애니버서리 ? 결혼에 대한 작은 생각 # Everything is perfect # 아직도 적응 중인 AT # 부끄러운데 히치하이킹을 어떻게 하지? # 미드포인트, 그리고 인디펜던스데이 3부 # 하루 세 번 만난 트레일엔젤들 # 아, 순댓국! #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 # 두 분은 안 싸우세요? # See you in Pyeongchang 2018 # 한국인의 정 # 나는 틱이 제일 무서워 # 인생은 선택의 연속 # 나는 회사를 때려친 게 아니라 그만두기로 선택했다 # 장거리 하이커를 괴롭히는 것들 # 무슨 돈으로 여행을 해? # 나이가 청춘의 잣대는 아니다 4부 # 깊은 산속에서 만난 진짜 오믈렛 # 여름휴가, 그리고 랍스터 원정대 # 마운트 워싱턴에서의 깨달음 # 여자가 장거리하이킹을 하는 게 힘들지 않아요? # 그리움에 대하여 # 북한에서 온 건 아니지? #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 마지막 한 걸음이 가장 무겁다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 END가 아닌 AND # 에필로그 | 길이 나에게 준 선물, 소확행 부록 ㅣ AT Tips 결혼식 대신 자전거와 하이킹으로 세계여행, 147일 동안 3,500km의 미국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걷다 평범한 결혼식은 하기 싫은 두 사람이 만나 미국의 최고봉 휘트니 산 정상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두 바퀴 자전거와 두 다리 하이킹으로 세계여행을 떠난 ‘두두부부’. 이 책은 1년 반이 넘는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에서의 여행 중 3,500km의 애팔래치아 트레일(AT)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미국 동부 조지아 주에서 메인 주까지 14개의 주를 지나는 대장정의 길을 147일 동안 남편과 함께 걸었다. 이 길은 에베레스트 산을 16번이나 오르내릴 정도의 가파르고도 험난한 여정이었다. 때로는 거센 비바람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때로는 야생동물과 벌레를 마주하며 아무도 없는 깊은 산속에서 야영을 하고, 엄청난 양의 땀을 쏟아내며 더위와 싸우기도 하고, 끝없이 계속되는 허기를 견뎌내며 함께 걸었다. 동시에 이 길은 단지 산길을 걷는 두 사람의 도전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할 서로를 알아가는 147일 동안의 신혼여행이었다. ‘나는 회사를 때려친 게 아니라 그만두기로 선택했다’ 여행을 선택하고 직장을 그만두기까지 대한민국의 평범한 30대의 고민 “무슨 돈으로 여행을 해요?” “두 분은 안 싸우세요?” “여자가 장거리하이킹을 하는 게 힘들지 않아요?” 여행을 하는 도중 종종 받는 질문들이다. 그들이 함께 길을 걸으며 나누는 대화는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여행이 길어질수록 통장의 잔고가 빠져나가는 것에 대한 가슴 졸임,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 잘 나가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떠나 남편과 함께 긴 여행을 시작한 저자의 심경,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들이 꾸밈이나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 길 위에서의 소확행 하루하루가 빛나는 순간이었고, 나를 성장시키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최근 관심을 받는 아웃도어 트렌드이자 독특한 세계여행 방법인 장거리트레일의 매력과 그 실체에 대해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험난한 길을 함께 걸으며 ‘인생사춘기’를 맞이한 두 남녀가 서로에 대해, 삶에 대해 알아가고 맞춰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하루를 행복하게 살다보면 매일이 모여 일주일, 일 년, 평생이 행복할 수 있다’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저자가 길 위에서 찾아낸 하루하루의 행복을 보여준다. ‘산길을 힘들게 오르내리고 배고픔에 굶주려하다가도 시원한 음료수 한 잔, 작은 햄버거 하나, 허름한 숙소에서의 잠은 정말 행복했다. 거기에 샤워까지 할 수 있다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장거리트레일을 하다가 만난 ‘소확행’이었다. 특히 길 위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인연, 히치하이킹, 트레일매직과 트레일엔젤에 대한 에피소드는 가슴을 따듯하게 적셔주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한 이후 역시 직장생활에 치이곤 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그나마 여행을 떠나면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 나를 노출시키고 그 속에서 신체적, 정서적으로 반응하며 행복해 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여행이 가지고 있는 매력 중 나 스스로를 알게 만들어준다는 것이 나를 계속해서 여행으로 이끌었다. 우리 앞에는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기나긴 길이 100여개 놓여있었다. 서로의 헤드랜턴만이 길을 밝혀주는 암흑 속에서 그의 호흡소리와 나의 호흡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르는 느낌이 묘했다. 앞서가던 내가 거친 숨을 내쉬며 잠시 멈추면, 이내 그도 멈춰 기다려주었다. 그리고 내가 다시 걷기 시작하면 그 역시 다시 걷기 시작했다. 재촉하거나 추월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고 함께 호흡하고 발걸음을 맞춰 가는 것. 그 순간 이것이 바로 누군가와 함께 하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한복음 한자로 보다
좋은땅 / 최한식 (지은이)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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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최한식 (지은이)
우리는 한글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한자를 사용해 왔다. 한자가 창조흔적과 성경내용을 보여 주고 있다는 근거들은 적지 않게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자를 멀리하는 시대라지만, 한자를 통해 성경을 보면 진리에 조금 더 깊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요한복음을 한자로 풀어 보며 성경 이해를 돕는다. 왜, 무엇 때문에 Ⅰ 준비와 초기 사역 1. 빛으로 오신 예수님 言 神 光 音(언 신 광 음) Ⅱ 사역이 탄력을 받다(공생애 첫 해쯤) 2.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酒 時 殿 託(주 시 전 탁) 3. 한밤의 대화 - 거듭남 夜 重 世 興(야 중 세 흥) 4. 사마리아 우물가에서 禮 救 食(정 예 구 식) 5. 베데스다 연못에서 淵 息 復 證(연 식 부 증) Ⅲ 사역, 절정을 향해 달리다(공생애 둘째와 셋째 해) 6. 오병이어의 기적 飽 涉 餠 魔(포 섭 병 마) 7. 피를 나눈 동생일지라도 弟 判 歸 惑(제 판 귀 혹) 8.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노니 淫 同 眞 僞(음 동 진 위) 9. 실로암에 가 씻으라 罪 異 審(죄 니 이 심) 10.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한다 門 善 知 瀆(문 선 지 독) 11. 죽은 지 나흘이 되어도 屍 淚 窟 贖(시 루 굴 속) 12. 내 장례를 준비함이다 香 道 結 末(향 도 결 말) Ⅳ 제자들과 사역을 정리하시다(마지막 나흘쯤) 13. 서로 사랑하라 範 愛 否(착 범 애 부) 14.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居 徑 顯 保(거 경 현 보) 15. 너희는 내 안에 거하라 葡 實 友 惡(포 실 우 오) 16. 근심이 기쁨이 되리라 憂 暫 喜 膽(우 잠 희 담) 17. 내가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 華 祈 聖 識(화 기 성 식) Ⅴ 체포와 재판 그리고 처형 18. 왕 아니다, 강도를 원한다 劍 縛 王 盜(검 박 왕 도) 19. 앓던 이가 빠진 듯 후련하다 冠 權 牌 置(관 권 패 치) Ⅵ 주님의 부활과 제자들의 확신(주일 새벽 그 이후) 20. 평강이 있을지어다 曉 傳 康 疑(효 전 강 의) 21. 나를 사랑하면 내 양을 치라 잠시 후련한 마음을 느끼며 찾아보기 한자로 풀어 보는 성경의 진리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동안 행했던 사역과 하셨던 말씀들을 제자 요한이 기록한 글이다. 저자는 한자에서 창조흔적과 성경내용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한자를 통해 요한복음을 풀어 보았다. 각 문화권마다 언어가 다르고 생활양상에 따라 정서 등이 다를 텐데 성경을 히브리어와 헬라어로만 접근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이다. 한자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한자를 아예 쓰지 않고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우리 민족의 유전자엔 한자의 정서가 흐르고 있다. 저자는 한국인이 받아들이기에 일본어와 영어보다는 한자가 더욱 수월할 것으로 생각하고 요한복음의 주요 말씀에 한자를 달았다. 누군가에겐 성경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며, 누군가에겐 한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밥을 지어요
김영사 / 김혜경 지음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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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건강,요리김혜경 지음
이재명 시장 집의 삼시세끼 밥상 풍경을 담았다. 아내 김혜경은 한장한장 정성스레 작성한 레시피를 펼치듯 그녀만의 맛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메뉴, 친정엄마에게 배운 요리, 남편의 보양을 위해 차린 메뉴, 타지에 나간 아들들을 위해 싸다주는 도시락, 직접 만드는 천연 조미료, 요리 수업에서 배운 메뉴부터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개발한 메뉴까지, 66품의 집밥 레시피를 담았다. 영양 듬뿍 담은 제철 재료, 간단한 레시피, 직접 만든 천연 조미료는 저자가 요리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식이다. 이 기본 공식에 먹을 사람의 사랑이 첨가되면 비로소 든든하고 맛있는 요리가 완성된다. 매일 먹는 집밥뿐만 아니라 주방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작하는 글. 집밥의 의미 첫 번째. 삼시 세끼 1. 재료 준비는 요리의 시작 맛간장 2. 지을수록 까다로운 밥 흑미잡곡밥/김치콩나물솥밥 3. 낡았지만 아름다운 4. 상차림의 기본 5. 일석삼조 제철 재료 연근샐러드/연근흑임자무침/아삭한 연근조림 6. 늘 먹는 식재료의 고마움 두부카레구이/토마토달걀볶음/무콩나물국 7. 쌀쌀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사골곰탕/장어구이 8. 혼밥이지만 우아하게 볶음우동/명란비빔밥/숙주장조림볶음밥 9. 삼시 세끼 밥상 풍경 아침상:눌은밥/꽈리고추찜 점심상:바나나블루베리주스/핫샌드위치 저녁상: 닭볶음탕/멸치아몬드볶음/애호박새우젓무침/깻잎찜 두 번째. 아내의 밥상 1. 남편의 입맛을 바꾼 마법의 양식 안심스테이크/라타투이/훈제연어샐러드/치킨그라탱 2. 그리움 배달부 황태포무침/쇠고기장조림/등갈비김치찜 3. 도시락통 부자 1단계:채소죽/나박김치 2단계:진밥/쇠고기뭇국/달걀말이/김치볶음/양배추찜 3단계:아욱국/전복채소볶음/부추전/우엉주먹밥 4.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화전 5. 남편의 생일상 떡잡채/성게미역국/갈비구이 6. 도시락 싸는 엄마 닭고기월남쌈/아보카도달걀샐러드 7. 도루묵 궁합 도루묵조림 세 번째. 함께 먹는 즐거움 1. 음식 선물 호두파이/약식 2. 손님 맞는 꿈 양식세트:아스파라거스수프/주먹밥/와인소스스테이크 한식세트:삼색양배추말이/곶감나물무침/로스편채 3. 김장하는 날 무섞박지/배추김치/수육 4. 시어머니의 콩가루 냉이콩가루국 5. 수다가 고픈 메뉴 채소김마끼/매운 낙지떡볶이 6. 나눔의 배수 오이고추피클 7. 엄마의 냄새, 엄마의 손맛 수수부꾸미/옛날 탕수육 마치는 글. 남편의 레시피 국수/배추전아내표 집밥의 정석 주부들에게 남의 집 구경과 옆집 밥상 구경만큼 재미난 것이 또 있을까. 집밥에는 그 집만의 사연이 담겨 있어 같은 메뉴도 집집마다 맛이 다르다. [밥을 지어요]는 이재명 시장 집의 삼시세끼 밥상 풍경을 담았다. 아내 김혜경은 한장한장 정성스레 작성한 레시피를 펼치듯 그녀만의 맛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치인의 아내라고 해서 특별하고 거창한 상을 차리는 건 아니다. 늘 먹는 밥이지만 먹을 사람을 생각하며 정성을 더하다 보면 조금 더 특별해진다고.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메뉴, 친정엄마에게 배운 요리, 남편의 보양을 위해 차린 메뉴, 타지에 나간 아들들을 위해 싸다주는 도시락, 직접 만드는 천연 조미료... 요리 수업에서 배운 메뉴부터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개발한 메뉴까지, 66품의 집밥 레시피를 담았다. 모두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탄생한 것이다. 영양 듬뿍 담은 제철 재료, 간단한 레시피, 직접 만든 천연 조미료는 저자가 요리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식이다. 이 기본 공식에 먹을 사람의 사랑이 첨가되면 비로소 든든하고 맛있는 요리가 완성된다. 매일 먹는 집밥뿐만 아니라 주방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래된 손때 묻은 물건에는 요리에 얽힌 추억과 사연들이 소록소록 묻어있고, 도구나 그릇을 활용해 센스를 더하는 살림 노하우는 감각적이다. 여기에 27년만에 털어놓는 가족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까지 읽다 보면 어느덧 잘 차려진 밥상을 마주한 느낌이 들 것이다. 따뜻한 밥 한끼는 마음을 나누는 것 김혜경은 하루 세 번, 밥상을 차린다. 그녀의 남편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내 덕분에 ‘삼식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SBS 프로그램 에서 이재명 시장이 하루 세 번, 끼니마다 아내에게 밥을 달라고 조르면 아내 김혜경은 겉으로는 면박을 주면서도 어느덧 밥을 차리고 있다. 이윽고 맛깔스러운 반찬이 그릇에 정갈하게 담기고, 김이 나는 밥과 따끈한 국이 트레이로 옮겨져 식탁에 차려진다. 이렇게 준비된 속정깊은 한상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입안 가득 침이 고인다. ‘성공한 사람의 곁에는 훌륭한 아내가 있다’는 말이 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의 아내인 김혜경을 보면 이 말에 수긍이 간다. 시장이라는 무게감을 벗어 던지고 현실에 밀접한 아웅다웅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문일까. 방영 이후 정치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종종 이재명 시장에 대한 얘기를 한다. 물론 그 앞이나 뒤에는 아내 김혜경에 대한 언급이 빠지지 않으며, 야무진 살림 솜씨에 대한 감탄이 더해지기도 한다. 정치인, 그리고 시장 아내로서의 삶은 아내 자리 이상의 역할과 의미를 지닌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중들 앞에 나서기를 반복하기에 여느 가정의 일상과는 조금 다른 결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아마도 그녀에게 집밥은 여러 의미를 지닐 것이다. 때로는 고되고 때로는 뿌듯하고 때로는 울적할지도 모른다. 그녀가 매일 밥을 지으며 느꼈던 이러한 많은 생각과 이야기들, 그리고 따스한 밥상에 대한 기록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 치유가 될 것이다. 음식은 곧 마음을 나누는 것이니 말이다. 가스오븐 위에 놓인 낡은 냄비들에도 추억이 있다. 결혼할 때 엄마가 주신 것들이기 때문이다. 시집가는 딸을 위해 살림살이를 장만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우리 엄마도 예외가 아니셨다. 맏이이자 외동딸인 나를 위해 냄비 세트, 도자기 세트며 얼마나 살림살이 준비를 많이 하셨던지 따로 주방 살림을 사지 않아도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였다. 나이 쉰을 넘긴 딸이건만 지금도 걱정만 하시는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중요한 손님이 오시는 날이면 음식과 함께 꽃을 준비한다. 계절은 물론 요리의 색과 잘 어울리는 컬러의 꽃을 준비한 뒤 작은 유리병이나 화병에 꽂아 접시 사이에 놓으면 식탁이 한결 멋스러워진다. 꽃만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그린 소재를 이용해 장식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여름 식탁에는 청량감을 줄 수 있어 잘 어울린다. 반대로 가을이나 겨울에는 말린 꽃을 이용하면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총몇명 스토리 4
아이세움 / 윤종문 (지은이), 총몇명 (원작),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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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소설,일반윤종문 (지은이), 총몇명 (원작),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총몇명 스토리'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의 인기 유튜버 '총몇명'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민모리와 가족들 그리고 나천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빠른 호흡의 연출로 긴장감 넘치게 전개한 다장르 애니메이션이다. 만화 총몇명 스토리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화책 형식에 맞추어 재구성한 책이다.4권에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7개 에피소드를 담았다. 워터 파크에 놀러 갔다가 좀비 떼의 습격을 받게 된 모리와 가족들, 들레의 가슴을 떨리게 한 짝사랑 이야기, 행복시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괴생명체 재출현 등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만화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숨은 복선 찾기', '진주 쌤과 함께 하는 속담의 재해석', '월간 아무말' 등의 특별 페이지가 수록되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1화 럭키 워터 파크 8알고 보면 더 재밌는 숨은 복선 찾기 302화 가발 가게의 비밀 323화 핼러윈 파티의 그녀 584화 들레의 짝사랑 82진주쌤과 함께 하는 속담의 재해석 1045화 돌아온 괴생명체 1 1066화 돌아온 괴생명체 2 1307화 화이트 크리스마스 158월간 아무말 186일상x코믹x공포x병맛xSF!평범함 상상을 깨부수는 블록버스터급 미스터리! 가족들과 함께 찾아간 워터 파크에서 좀비 떼의 테러에 휘말리게 된 모리! 위험에 빠진 모리와 가족들의 운명은?! 들레의 가슴 떨리는 짝사랑, 행복시에 다시 나타난 괴생명체 등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누적 조회수 5억 회 돌파! 228만 명의 구독자를 사로잡은 유튜브 콘텐츠! '총몇명 스토리'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의 인기 유튜버 '총몇명'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민모리와 가족들 그리고 나천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빠른 호흡의 연출로 긴장감 넘치게 전개한 다장르 애니메이션입니다. 코믹, 공포, SF를 넘나드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독특한 그림체로 총몇명만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입니다. Oh my god 김치! 너무 재밌는 거 아닌가요?《총몇명 스토리 4》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화책 형식에 맞추어 재구성한 책입니다. 원작의 통통 튀는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위에 만화책만의 읽는 재미를 더해 총몇명의 팬들은 물론 '총몇명 스토리'를 책으로 처음 접하는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책이 될 것입니다.주의! 놀라운 스토리에 입이 쩍 벌어질 수 있습니다! 《총몇명 스토리 4》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7개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워터 파크에 놀러 갔다가 좀비 떼의 습격을 받게 된 모리와 가족들, 들레의 가슴을 떨리게 한 짝사랑 이야기, 행복시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괴생명체 재출현 등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만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숨은 복선 찾기', '진주 쌤과 함께 하는 속담의 재해석', '월간 아무말' 등의 특별 페이지가 수록되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당신의 수업을 뒤집어라
시공미디어 / 조나단 버그만 외 글, 임진혁 외 옮김, 이옥화 감수 / 2013.02.22
16,000원 ⟶ 14,400원(10% off)

시공미디어학습법일반조나단 버그만 외 글, 임진혁 외 옮김, 이옥화 감수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창비 / 강만길 (지은이) / 2018.12.05
25,000

창비소설,일반강만길 (지은이)
해방 후 시대를 통일의지가 담긴 ‘분단시대’라는 용어로 최초 명명한 강만길의 첫 사론집이다. 저자에 따르면 역사학이 분단시대의 극복에 이바지하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분단 시대를 외면할 게 아니라 현실로 직시하고 대결해야 한다. 둘째, 분단시대를 철저히 객관화하고 비판해야 한다. 셋째, 분단시대 극복을 위한 사론을 수립해야 한다. 이는 이 책의 주된 논지이고 이후 저자가 진행해온 역사연구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제1편 ‘분단시대 사학의 반성’은 1945년 이후의 시대를 분단시대임을 철저히 인식하고 그 사론도 식민사학 극복론에서 분단체제 극복론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문제의식하에 분단시대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 분단시대의 국사학이 가진 제약성을 지적한 글들을 모았다. 제2편 ‘역사와 현실’은 근대 이후의 역사적 사실 속에 들어 있는, 오늘의 시점에서 현재성을 추구한 글들을 모았다. 제3편 ‘역사와 민중’은 주로 근대 이전의 역사 속에서 민중세계의 역할을 밝히는 글들을 모았다. 한국사학사에서 중요한 저서이자 20세기 명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데 이견이 없는 저작이다. 책머리에 I 분단시대 사학의 반성 분단시대 사학의 성격 01 분단시대의 의미 02 분단시대 사학의 현실유리 03 분단시대 사학의 현실매몰 04 분단시대 사학의 극복 민족사학론의 반성 01 머리말 02 ‘민족사학’론의 수용 03 ‘민족사학’론의 분석 04 ‘민족사학’론의 전망 국사학의 현재성 부재 문제 01 머리말 02 현재성 부재의 반성 03 현재성 부재와 근대사연구 04 현재성 부재와 국사교육 국사학의 주체성론 문제 01 머리말 02 주체성론의 배경 03 주체성론의 성과 04 주체성론의 역기능 05 주체성론의 방향 국정 국사교과서의 문제점 01 머리말 02 ‘주체적 민족사관’은 세워졌는가 03 ‘민족적 유대의식’은 강화되었는가 04 서술체제의 통일은 이루어졌는가 05 반드시 국정화되어야 하는가 II 역사와 현실 개항 100년사의 반성 01 머리말 02 개항 전 100년사의 성격 03 19세기 후반기사의 실패 04 20세기 전반기사의 공백 05 20세기 후반기사의 과제 유길준의 한반도 중립화론 01 머리말 02 유길준 중립론의 배경 03 부들러 중립론과의 비교 04 맺음말 대한제국의 성격 01 머리말 02 대한제국을 보아온 눈의 변화 03 대한제국시기 개혁의 실제 04 독립협회운동의 역사적 성격 05 맺음말 독립운동의 역사적 성격 01 머리말 02 국민국가 수립과정 03 통일민족국가 수립과정 04 맺음말 III 역사와 민중 한글 창제의 역사적 의미 01 머리말 02 지금까지의 한글 창제 동기론 03 한글 창제 동기론의 재음미 04 한글 창제 동기의 새로운 이해 05 한글의 역사적 기능 06 맺음말 16세기사의 변화 01 머리말 02 정치 면의 변화 03 경제적 변화 04 사회적 변화 05 사상계의 변화 06 대외관계의 변화 07 맺음말 이조후기 상업구조의 변화 01 머리말 02 특권상업체제의 형성 03 사상도고의 발달 04 특권상업체제의 해체과정 05 맺음말 실학론의 현재와 전망 01 머리말 02 「조선후기 실학의 개념」론 03 「조선후기 실학의 개념 재론」론 04 실학론의 전망 실학의 민중생활 개선론 01 머리말 02 전혀 거부된 토지제도 개혁론 03 변칙적으로 수용된 군역 개혁론 04 부분적으로 수용된 노비제도 개혁론 05 맺음말 해제 | 조광 찾아보기 해방 후 시대를 ‘분단시대’로 명명한 역사학자 강만길의 첫 사론집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은 해방 후 시대를 통일의지가 담긴 ‘분단시대’라는 용어로 최초 명명한 강만길의 첫 사론집이다. 저자에 따르면 역사학이 분단시대의 극복에 이바지하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분단 시대를 외면할 게 아니라 현실로 직시하고 대결해야 한다. 둘째, 분단시대를 철저히 객관화하고 비판해야 한다. 셋째, 분단시대 극복을 위한 사론을 수립해야 한다. 이는 이 책의 주된 논지이고 이후 저자가 진행해온 역사연구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제1편 ‘분단시대 사학의 반성’은 1945년 이후의 시대를 분단시대임을 철저히 인식하고 그 사론도 식민사학 극복론에서 분단체제 극복론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문제의식하에 분단시대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 분단시대의 국사학이 가진 제약성을 지적한 글들을 모았다. 제2편 ‘역사와 현실’은 근대 이후의 역사적 사실 속에 들어 있는, 오늘의 시점에서 현재성을 추구한 글들을 모았다. 제3편 ‘역사와 민중’은 주로 근대 이전의 역사 속에서 민중세계의 역할을 밝히는 글들을 모았다. 한국사학사에서 중요한 저서이자 20세기 명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데 이견이 없는 저작이다. ※ ‘강만길 저작집’ 전18권 소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40주년 기념 저작집 발간 ― 강만길 사학의 집대성이자 실천적 저술활동의 총 결산 유신의 서슬이 여전히 시퍼런 1978년 출간되어 당대의 한국지성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이 올해로 출간 40년을 맞이했다. 해방 후 시대를 통일의지가 담긴 ‘분단시대’라는 용어로 처음 명명한 강만길은 그의 첫 사론집인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이후 조선후기와 일제강점기를 연구하는 한국사학자로서 그리고 시대의 아픔을 고민하는 지식인으로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학문적, 실천적 행보를 보여주었다. 반공주의나 대북적대주의가 고착화되는 동시대를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극복해야 하는 ‘분단시대’라 이름 지은 것은 당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었다. 이는 이후 우리 사회의 일상용어와 학문용어로 정착하며 통일 지향의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분단사학의 반성과 분단체제 극복을 위한 사론 정립을 과제로 제기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은 자신의 이론화 작업에 견인차가 되고, 1980년대 이후 인문·사회과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강만길 저작집’ 전18권은 이같은 강만길 사학을 집대성한 것이자 실천적 저술활동의 전모를 오롯이 보여주는 책이다.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의 기획으로 긴 준비과정과 만 2년간의 편집과정을 거쳐 출간된 ‘강만길 저작집’은 일제 식민사학의 정체후진성과 타율성론을 극복하고자 한 조선후기 자본주의 맹아론 연구부터 1930년대 좌우합작운동 등 통일민족국가 건설운동에 관한 독보적 연구저작들과 한국근현대사 개설서, 통일관련 대중역사서와 자서전에 이르기까지 저서 19권과 미간행 원고를 묶어 전18권으로 구성하였다. 출간 당시 의도를 살려 원본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오늘의 독자를 배려한 편집체재로 꾸몄다. 원로에서 신진까지 한국근현대사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해 집필한 해제 20편은 40여년에 걸친 저작들의 사학사적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있는 읽을거리이다. 강만길, 역사학의 현재성을 믿는 우리 시대의 사표(師表) 저자는 평생 역사가로서 살아오면서 지녀온 명제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E. H. 카)를 넘어서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 ‘역사는 변하고 만다’라고 술회한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1933년) 오늘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격류를 고스란히 헤쳐온 그의 이상주의적인 명제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그에게 역사란 화석화되어 정체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역동적 과거이다. 그는 아무리 현실이 암담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실제로 그의 저술과 실천 활동은 이런 기본인식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이뤄졌다. 또한 그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역사학의 현재성은 대중성과 맞닿아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명제를 좀더 적극적으로 쉽게 풀어쓰고 싶은 소망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밝힌다. 저자의 후학들이 해제에서 밝힌 스승 강만길의 면모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제자들의 석사?박사 논문의 방법론이나 논지가 자신과 다르더라도 객관적 타당성만 인정되면 관대하게 수용하여 새로운 경향의 학문이 나올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제자들이 공히 떠올리는 그의 모습이다. 이처럼 저자 강만길은 엄청난 사료를 읽어내며 철저히 자료에 기반하여 논문을 쓰는 등 학자로서 엄격하고 원칙적인 자세를 강조하면서도, 제자들에게는 학문적 포용력과 객관성?합리성을 지닌 스승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불의에 저항하는 실천적 삶과 평화통일을 향한 신념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며, 회갑 기념 논총을 마다하고 사재를 들여 『한국사회주의운동인명사전』(강만길?성대경 엮음, 창작과비평사 1996)을 출간하는 한편, ‘내일을 여는 역사 재단’을 설립해 소장 연구자를 지원하고 잡지 『내일을 여는 역사』의 발간을 통해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 시대 대표 지식인의 사상적 원천과 지향 저자는 반세기 넘는 세월을 분단과 통일 문제를 학문적 화두로 삼아 집필활동을 계속해왔다. 비교적 최근의 저서(저작집 제16권) 제목 ‘분단고통과 통일전망의 역사’에는 그의 ‘절박한’ 역사인식이 담겨 있다. 특히 미래 세대 젊은이들에게 민족분단시대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분단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족사의 바람직한 장래를 내다보려 한 ‘진보적 글쓰기’를 계속할 것”이라는 팔십성상 저자의 선언은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를 아프게 일깨워준다.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4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강만길 저작집 전18권에는 그가 평생 일관해온 지적·실천적 삶의 궤적이 온전히 담겨 있어 우리 시대 한 대표적 지식인으로서 그의 사상적 원천과 지향을 짚어볼 수 있다. ※ 강만길 저작집 구성 1권 조선후기 상업자본의 발달 2권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3권 조선시대 상공업사 연구 4권 한국민족운동사론 5권 일제시대 빈민생활사 연구 6권 통일운동시대의 역사인식 7권 조선민족혁명당과 통일전선 8권 고쳐 쓴 한국근대사 9권 고쳐 쓴 한국현대사 10권 역사를 위하여 11권 회상의 열차를 타고 12권 20세기 우리 역사 13권 21세기사의 서론을 어떻게 쓸 것인가 14권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 15권 우리 통일, 어떻게 할까요 / 역사는 변하고 만다 16권 분단고통과 통일전망의 역사 17권 내 인생의 역사 공부 / 되돌아보는 역사인식 18권 역사가의 시간
해설이 있는 소나티네 (스프링)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범영숙 지음 / 2006.11.30
10,000원 ⟶ 9,000원(10% off)

삼호뮤직(삼호출판사)소설,일반범영숙 지음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2
서울문화사 / 아이자와 다이스케 (지은이), 토자이 (그림) / 2019.11.13
12,000

서울문화사소설,일반아이자와 다이스케 (지은이), 토자이 (그림)
알파의 제안으로 '성지 린드블룸'을 방문한 시드. 그곳에서 진행되는 '여신의 시련'에 참가하게 된 시드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과거에 이 세상의 혼란과 파괴를 초래했다고 알려진 '재액의 마녀 아우로라'였다. 시드와 아우로라. 두 실력자의 영혼에 호응하듯이 '성역'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드디어 밝혀지는 '악마 빙의'의 진실과 '디아볼로스 교단'의 목적, 그리고 '영웅 올리비에'의 과거??서장 성지 린드블룸으로 가자!1장 「여신의 시련」을 즐기자!2장 성역을 탐색하자!3장 귀찮으니까 폭발시키자!4장 「저놈은 도대체 뭐지?!」란 소리를 듣고 싶어!5장 오직 강자들만 주목하는 시합을 하고 싶어!6장 「어둠의 실력자」는 달빛 아래에서 피아노를 쳐보고 싶어!7장 실력의 편린을 보여주고 싶어!8장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고 싶어!종장 정체불명의 실력자의 정체는 ?!보충“힘을 원하느냐……? 그렇다면 내가 주마…….”→이런 놀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어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비밀결사의 보스가 됐네?!‘소설가가 되자’ 연간 1위에 빛나는 주인공 최강×이세계 전생×착각 코미디 제2탄!- 전체 줄거리 -알파의 제안으로 『성지 린드블룸』을 방문한 시드. 그곳에서 진행되는 『여신의 시련』에참가하게 된 시드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과거에 이 세상의 혼란과 파괴를 초래했다고 알려진 『재액의 마녀 아우로라』였다. 시드와 아우로라. 두 실력자의 영혼에 호응하듯이 『성역』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드디어 밝혀지는 『악마 빙의』의 진실과 『디아볼로스 교단』의 목적, 그리고 『영웅 올리비에』의 과거??.이렇게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무대의 뒤편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시드는 오늘 밤에도 『어둠의 실력자』가 되기 위해 신나게 폭주한다!!!!!!!
좋아하는 걸로 돈 버는 덕업일치 가이드북
탈잉 / 체크인(정재형) (지은이) / 2021.08.20
15,000

탈잉소설,일반체크인(정재형) (지은이)
덕업일치의 모든 과정을 담은 가이드북이다.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바꾸는 법, SNS로 팬 모으기, 100% 먹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노하우, 상대를 단숨에 사로잡는 저자만의 글쓰기 핵심 스킬 등을 소개한다. 장애물과 슬럼프를 맞닥뜨리더라도 거뜬히 극복할 수 있는 비결과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 저자가 먼저 경험한 시행착오까지 아낌없이 나눈다. 이 외에도 여러 호텔과 협업하는 과정뿐 아니라 무조건 성공하는 셀프 브랜딩 노하우, 부록으로 저자의 흥미로운 덕질 스토리까지 모두 공개한다.지은이의 말 체크인 - 나도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고 싶다! CHAPTER 1 로비 - 나도 좋아하는 거 하며 살 수 있을까? 덕업일치 이전의 삶은 어땠을까 나는 왜 회사를 그만뒀을까 과연 퇴사만이 정답일까 딱히 잘하는 게 없는데 뭘 해야 할까 내가 좋아하는 게 지극히 평범하다면 나는 왜 호텔 덕질을 시작했을까 이미 늦은 것 같은데 시작해도 될까 덕업일치는 어떻게 시작할까 '3시간'으로 덕업일치를 이룰 수 있다면 [호텔 덕후의 덕질 이야기] 덕업일치의 롤 모델을 만나다 CHAPTER 2 객실 - 좋아하는 것으로 어떻게 돈을 벌까? '덕'과 '업'은 대체 뭘까 덕업일치를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뭘까 덕업일치를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뭘까 열정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시간과 돈은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 일을 재미로만 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을까 돈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SNS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된다면 [호텔 덕후의 덕질 이야기] 내 룰은 내가 정한다 CHAPTER 3 디테일 - 일이 생각처럼 안 풀릴 땐 어떻게 할까? 열심히만 한다고 다 될까 어떻게 하면 읽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온라인 글쓰기에도 노하우가 있을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을까 거절을 기회로 바꾸는 방법은 뭘까 좋아하는 것이 실증 날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나를 믿을 수 없다면 인생을 바꿀 '한 방'은 어떻게 만들까 [호텔 덕후의 덕질 이야기] 호텔이 지겨워졌다 CHAPTER 4 부대시설 - 좋아하는 걸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장조사는 과연 필요할까 내 삶은 왜 계속 그대로일까 내가 믿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은 누구일까 성공을 앞당기는 방법은 없을까 나도 조력자를 만날 수 있을까 내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호텔 덕후의 덕질 이야기] 지금의 반얀트리가 존재하기까지 체크아웃 - 난 오늘도 호텔에 체크인한다"요즘 덕질은 밥 먹여준다!" 성공한 호텔 덕후가 알려주는 '덕질' 하나만으로도 먹고사는 법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돈 벌기 좋은 시대가 또 있었던가? 연예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수만 명의 팬을 모을 수 있고, 개성 있는 콘텐츠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며, 내세울 만한 유일한 스펙이 '덕질'이어도 충분한 매력이 되는 시대다. '호텔리뷰어 체크인'으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 또한 호텔 덕질로 시작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이자, 덕업일치 노하우를 강의하는 탈잉의 튜터로, 호텔 인사이트를 전하는 브런치와 퍼블리 작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팬을 끌어모으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재미가 밥 먹여주냐고 으름장 놓던 사람들에게 '밥, 먹여준다!'고 당당하게 말할 때가 왔다. 좋으나 싫으나 우리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는 데 쏟는다. 내가 쏟는 시간과 열정이 회사의 배만 불려주는 게 아니라, 내 몸집을 키워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 종일 내키지 않는 일을 숙제처럼 해치우면서 마음속으로는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일하며 살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발판 삼아 덕업일치의 삶에 뛰어들어보자. 책의 가이드를 따라 좋아하는 것 하나만 즐기다 보면, '그저 덕질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어느새 덕업일치 라이프의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짜여진 각본 대로 사는 것이 아닌, 생각만 해도 설레는 당신이 바라던 삶 속으로 체크인할 시간이다! 성공적인 덕업일치의 A to Z 당신의 덕질 라이프에 날개를 달아라! 이 책은 말 그대로 덕업일치의 모든 과정을 담은 가이드북이다.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바꾸는 법, SNS로 팬 모으기, 100% 먹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노하우, 상대를 단숨에 사로잡는 저자만의 글쓰기 핵심 스킬 등을 소개한다. 장애물과 슬럼프를 맞닥뜨리더라도 거뜬히 극복할 수 있는 비결과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 저자가 먼저 경험한 시행착오까지 아낌없이 나눈다. 이 외에도 여러 호텔과 협업하는 과정뿐 아니라 무조건 성공하는 셀프 브랜딩 노하우, 부록으로 저자의 흥미로운 덕질 스토리까지 모두 공개한다. '준비된 덕후가 계를 탄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삶을 꿈꾸지만, 아무나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돈이 되는 콘텐츠로 만드는 방법을 아는 사람만이 '진짜 덕업일치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시작해 덕업일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담은 이 책으로 성공적인 덕업일치 라이프를 준비해보자. 생각은 많지만 시작이 두려워 주저하고 있다면, 이 책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인도양에서 본 세계사
소와당 / 산지브 산얄 (지은이), 류형식 (옮긴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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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당소설,일반산지브 산얄 (지은이), 류형식 (옮긴이)
문명의 탄생 이후 인도양은 해상무역의 주도권을 놓친 적이 없었다. 인도양을 차지하는 자, 세계를 차지했다. 페르시아와 이슬람은 물론, 심지어 근대 서양의 패권도 예외는 아니었다. 콜럼버스가 가고자 했던 곳은 애초부터 아메리카가 아니라 인도였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스페인과 영국이 패권을 다투었던 무대도 바로 인도양이었다. 그리고 승자는 예외없이 세계의 주인이 되었다. 지구본을 살짝 위로 돌리면 비로소 드러나는 지구의 절반, 신드바드의 모험이 펼쳐졌던 바다, 도대체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수많은 나라와 민족과 사건이 어우러졌던 그곳의 역사를, 바다를 중심으로 하나로 엮었다. 호모 사피엔스의 진출부터 21세기 전망까지, 인도양의 세계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책.CHAPTER 1 바다에서 역사를 바라보다 15 CHAPTER 2 유전자와 빙하 39 CHAPTER 3 멜루하의 상인들 71 CHAPTER 4 카라벨라의 복수 105 CHAPTER 5 카운디니아의 결혼 133 CHAPTER 6 아라비안 기사들 163 CHAPTER 7 상인, 사원, 그리고 쌀 193 CHAPTER 8 보물과 향신료 231 CHAPTER 9 육두구와 정향 267 CHAPTER 10 다이아몬드와 아편 299 CHAPTER 11 황혼을 지나 새벽으로 339 미주 388세계의 패권은 인도양에서 ... 문명의 탄생 이후 인도양은 해상무역의 주도권을 놓친 적이 없었다. 인도양을 차지하는 자, 세계를 차지했다. 페르시아와 이슬람은 물론, 심지어 근대 서양의 패권도 예외는 아니었다. 콜럼버스가 가고자 했던 곳은 애초부터 아메리카가 아니라 인도였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스페인과 영국이 패권을 다투었던 무대도 바로 인도양이었다. 그리고 승자는 예외없이 세계의 주인이 되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부상한 뒤로 잠시 태평양의 시대가 이어졌지만, 이제 곧 인도양의 세기가 돌아올 것이다. 인도만 하더라도 세계 3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고, 여기에 중동과 동남아, 그리고 아프리카 동부 해안을 포함한다면 인도양의 세기는 이미 눈앞에 와 있는지도 모른다. 지구본을 살짝 위로 돌리면 비로소 드러나는 지구의 절반, 신드바드의 모험이 펼쳐졌던 바다, 도대체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수많은 나라와 민족과 사건이 어우러졌던 그곳의 역사를, 바다를 중심으로 하나로 엮었다. 호모 사피엔스의 진출부터 21세기 전망까지, 인도양의 세계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책. 이 책의 특징 한 번 들면 놓을 수 없다.-- 경제학자의 눈으로 본 역사 인도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는 경제학자로, 정부 정책과 도시 계획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인기는 역사책에서 나온다. 전설과 모험과 감동의 에피소드가 천일야화처럼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단언컨대 한 번 들면 놓을 수 없다. 그가 들려주는 역사는 기존의 인도사와 전혀 다르다. 아리아인의 침략에서부터 투르크-몽골-아랍-대영제국의 침략으로 이어지는 교과서적인 인도사가 아니다. 그 대신 소용돌이치는 바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래도록 집을 떠나야 했던 상인들, 해적들, 거짓말, 전설, 모계사회, 용병 등 인간과 자연의 소용돌이가 빚어낸 인도양의 이야기다. 이 산만한 소용돌이는 도저히 하나의 줄거리로 요약되지 않지만, 그래도 역사의 수레바퀴는 굴러간다. 복합적 요인이 서로 적응하며 굴러가는 수레바퀴를 경제학 이론에서는 복합적응체계라 한다. 요약하자면 복합적응체계로 재구성한 인도양의 역사가 바로 이 책이다.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면 제국의 수도는 대부분 내륙에 있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는 내륙의 관점에서 서술되었다. 인도의 마우리아 왕조나 무굴 제국, 중앙아시아의 몽골 제국, 중국의 당 제국 등이 모두 그러한 사례였다. 해양의 역사는 유럽인이 도착한 뒤에나 조금 관심을 끌었을 뿐이다. 그러나 바닷가에서 역사를 바라보면 모든 것이 달라졌다. 위대한 아소카 대왕은 해안 지역의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잔인한 군주였을 뿐이다. 2차 대전의 영웅 처칠의 작전 때문에 벵골만에서는 300만 명이 굶어 죽었다. 바다의 관점에서 군주나 왕조의 주도권은, 육지 기반 역사에 비하자면 상대적으로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오히려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 이를테면 탐험가, 모험가, 상인, 심지어 해적까지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해상 교역에 활발하게 참여했던 남인도의 촐라 왕국, 인도네시아의 마자파힛 왕국, 아라비아의 오만 왕국이 중요했다. 바다는 서로 떨어져 있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연결해 주고, 수많은 파편들을 하나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당긴다. 마치 시간의 여신 칼리가 모든 것을 집어삼키듯. 아프리카에서 인도 및 동남아시아까지, 선사 시대부터 21세기까지 간략한 한 권의 책에 불과하지만 책 속에는 인도양 전체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아프리카에서 아라비아를 거쳐 인도 동남아 및 오세아니아까지 인도양의 해안선 전체가 이야기의 무대다. 수천 년 동안 그곳에서는 동서양의 교역과 문화교류가 이어져 왔다. 동쪽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의 상인들이 몰려들었고, 서쪽에서는 아랍, 페르시아, 로마, 그리스, 그리고 유대인 상인들이 찾아왔다. 그리고 그 항구에서 출발한 인도의 상인들도 중동과 아프리카 해안까지 곳곳으로 진출했다. 바스쿠 다 가마가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에 도착했을 때, 인도양에는 이미 상업 네트워크가 발달한 복잡한 시장이 자리잡고 있었다. 먼 옛날부터 누군가 이 시장의 패권을 차지하면 또 누군가 그들을 공격했고, 끝없이 밀려드는 파도처럼 역사는 계속 이어졌다. 그들의 일상과 문화와 승패는 인도양의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 전체를 바꾸어 놓았다. 그래서 이 책은 인도양 바닷가에서 세계사 전체를 다시 보게 되는, 인도양에서 본 세계사다.신드바드와 다이아몬드와 상인들이 거짓말을 한 이유신드바드는 매우 가파른 계곡으로 접어들었는데, 깊은 계곡 바닥은 다이아몬드로 뒤덮여 있었다. 그러나 그 근처 동굴에서 거대한 뱀들이 잠을 자고 있었다. 저녁에 동굴에서 나온 뱀들이 신드바드를 거의 삼키기 직전, 그의 옆에 큰 고깃덩어리가 떨어졌는데, 거대한 독수리가 내려와 그 고깃덩어리를 집어 들고 날아올랐다. 신드바드는 기회를 엿보다가 주머니 가득히 다이아몬드를 챙긴 다음 고깃덩어리에 자신의 몸을 묶었다. 마침내 거대한 독수리 한 마리가 그 고깃덩어리를 채서 날아올랐고, 신드바드는 계곡을 벗어날 수 있었다. 주머니 가득 가져온 다이아몬드 덕분에 신드바드는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 문제는 이 이야기가 1500년 전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의 책에도 나온다는 사실이다.(112-3쪽) 인도양의 상인들은 이런 이야기를 지어낸 이유는 자신이 가져온 상품이 어디서 난 것인지를 숨기기 위한 전략이었다. 이런 이야기들이 모여 결국 《아라비안나이트》가 되었다. 그렇게 위대하지 않았던 아소카 대왕기원전 273년, 마우리아 제국의 왕 빈두사라는 갑자기 병에 걸려 죽어버렸다. 왕세자는 부왕의 서거 소식을 듣고 급히 수도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미 그의 이복형제 아소카가 그리스 용병을 동원해서 수도를 장악하고 있었다. 왕세자는 성 밖의 해자에서 산 채로 불태워졌다! 이 사건 이후로 4년에 걸쳐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이어졌다. 불교 경전은 아소카가 이복 형제 99명을 죽이고 동복형제 티사 한 명만 남겨두었다고 전한다. 왕실 관료 수백 명도 목숨을 잃었는데, 아소카가 손수 목을 벤 사람만 500명이었다고 한다. 권력을 확실히 잡은 뒤, 아소카는 기원전 270년 마침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한 자이나교도는 붓다가 자이나교의 스승(티르탕카라)에게 절하는 모습을 그리다가 발각되었다. 불교를 신봉하던 아소카는 그와 그의 가족들을 집에 가두고 불태우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고는 자이나교도의 머리를 가져오면 머리 하나당 금화 한 닢을 상으로 준다는 칙령을 내렸다. 대학살은 누군가가 실수로 불교 승려 비타소카를 자이나교도로 오인하여 죽이는 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끝이 났다. 비타소카는 바로 아소카의 형제들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왕자 티사였다. 오늘날에도 극단주의자들이 자신의 종교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만화가를 죽이는 사건이 있었다. 옛날 아소카가 자행한 살인과 너무나 유사해서 소름이 돋는다. 순다 랜드와 모계 사회의 전통인도양 연안 곳곳에는 모계사회의 전통이 전해오고 있다. 대부분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북서부를 중심으로 몰려 있으며, 그 전통의 뿌리가 워낙 깊어서 신석기 시대까지 닿아 있다. 유전자 연구에 의하면 이들은 대부분 순다 랜드로부터 퍼져 나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순다 랜드는 빙하기 이후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오늘날 타이만의 지역명이다.(66쪽) 모계사회의 전통은 워낙 강해서 이슬람이 점령한 지역에서도 여성의 활동을 제한하지 못했다. 모계사회 시스템은 단지 특이한 문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도양 연안의 정치사에도 실제로 영향을 미쳤다. 예컨대 왕조의 정통성을 따질 때 모계를 근거로 내세우는 곳이 많았다. 또한 현대에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여성 총리가 출현한 사례가 많고, 복싱 세계 챔피언을 다섯 차례나 거머쥔 메리 콤도 인도 북서부 마니푸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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