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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김영사 / 나태주 (지은이)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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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나태주 (지은이)
다정한 시구로 온유한 위안을 전하는 국민 시인 나태주가 처음 선보이는 산문시집. 인생 80년, 시력(詩歷) 54년 동안 길어 올린 깊은 사유의 정수를 담았다. 1973년 발간한 제1시집 《대숲 아래서》부터 2023년 발간한 제50시집 《좋은 날 하자》까지의 초판본, 아직 발간하지 않은 제54시집 《낙수시집》을 저본으로 하여 이 시집들에 수록한 산문시를 추려 엮었다.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에서 시인은 목숨이 간당간당한 것, 작고 낮은 풀꽃 같은 것, 흔들리는 자신과 생명에 시선을 두며 그 속에서 깨달음을 발견한다. 나는 왜 “한들한들” 살지 못했는지 물으며 “될수록 덜 후회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보자고, “이렇게 떨리지 않는 다리로 산을 오를 수 있다는” 오늘에 감사하자고 읊조린다. 가히 허기진 몸을 순하게 감싸는 “흰죽” 같은 시편들이다. 오늘도 안간힘 쓰며 각자의 “인생 드라마”를 써 내려가는 모두에게 오붓한 응원과 울림을 주는 책이다.1부. 우리가 눈물 글썽여짐은 꽃밭 솔바람 소리 5 산골 속 정경 산중 서한 미루나무를 바라보는 마음 메꽃 보리가슬 대좌 변방 35 변방 36 변방 44 변방 45 변방 47 변방 48 구름이여 꿈꾸는 구름이여 57 선생님 생각 2부. 웃을 수밖에 없었네 제비꽃 어느 설야 이십 년 후 낮은 기도 과원에서 본 흰 구름 사범학교 동창회 금학동 서울 외숙 홍기화 장양숙 이동섭 세 소년 시래기 국밥집 동학혁명탑 오줌통 중국통신 1 중국통신 2 3부. 당신이 오셔서 읽어도 좋겠소 골목길 사마귀 선물 이중무늬 군자고기 폭설 놀러 오는 백두산 찡코 모처럼 맑은 하늘 풀밭 속으로 이웃사촌 어머니의 밥주걱 화해 닭곰탕 삼대 퇴근길 나팔꽃 노 하산길 아침 언덕 위의 바다 군생각 해피엔딩 소나무 새벽꿈 다시 백두산 개망초 후회 두 이름 슬픈 유산 가슴이 콱 막힐 때 당신 탓 흰 구름 위에 걱정되는 사람 이별 예감 가을 반성문 좋은 날 고구려의 날개 내가 아는 일지사 까닭 감동 이미 오래전의 일 살구나무 누나 넥타이를 매면서 도마뱀 거기 나무가 있었다 구멍 뚫린 잠 야만 아! 어머니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4부. 짧지만 짧지 않은 인생 드라마 너를 보았다 2 집 짧지만 짧지 않은 망발 이 나쁜 사람아 나무, 오래된 친구 별 등판 독배 조그만 시인 구월의 산행 안부 붉은 동백꽃 어여쁜 그리움 한들한들 잃어버린 시 애벌레 팔불출 며늘아기에게 오아시스 바람 강연 출근 어머니의 축원 5부. 참 다행한 일이다 세 번째 악몽 조금 서러워지는 마음 내상 별 요절 우리가 세상에 없는 날 내가 없다 가시 새벽 감성을 당신에게 흰죽 반전 숲 막동리의 아이들 바다 2 토담집 계수씨 2 편지를 대신하여 시 목록시인 나태주가 처음 선보이는 산문시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람이 되는가 그 조용한 물음을 되짚는 123편의 시 다정한 시구로 온유한 위안을 전하는 국민 시인 나태주가 처음 선보이는 산문시집. 인생 80년, 시력(詩歷) 54년 동안 길어 올린 깊은 사유의 정수를 담았다. 1973년 발간한 제1시집 《대숲 아래서》부터 2023년 발간한 제50시집 《좋은 날 하자》까지의 초판본, 아직 발간하지 않은 제54시집 《낙수시집》을 저본으로 하여 이 시집들에 수록한 산문시를 추려 엮었다.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에서 시인은 목숨이 간당간당한 것, 작고 낮은 풀꽃 같은 것, 흔들리는 자신과 생명에 시선을 두며 그 속에서 깨달음을 발견한다. 나는 왜 “한들한들” 살지 못했는지 물으며 “될수록 덜 후회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보자고, “이렇게 떨리지 않는 다리로 산을 오를 수 있다는” 오늘에 감사하자고 읊조린다. 가히 허기진 몸을 순하게 감싸는 “흰죽” 같은 시편들이다. 오늘도 안간힘 쓰며 각자의 “인생 드라마”를 써 내려가는 모두에게 오붓한 응원과 울림을 주는 책이다. “외로워도 외롭지 않고 혼자라도 혼자가 아닌 사람이었다오” 국민 시인 나태주가 54년간 써 내려간 삶의 노래 허기진 몸을 순하게 감싸는 흰죽 같은 시편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이었다. 사흘밖에 살지 못한다고 했다. “이미 죽었을 사람”이라고 했다. 수술은 하지만 이후는 목숨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했다. 병명은 담즙성 범발성 복막염. 시인이 중환자실 병상에 누워 있는 동안 사람들은 장례를 준비하고 있었다. 시인은 그런 자신 곁에서 간호하는 아내를 바라보며 신에게 기도하는 시 한 편을 썼다. 그 시의 제목은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그는 처음 선보이는 산문시집의 표제작으로 이 시를 택했다.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는 나태주 시인이 1971년 등단 이후 54년간 펴낸 50권이 넘는 창작 시집에서 산문시만을 추려 엮은 기념비적인 책이다. 솎아내고 비워낸 어사를 써온 시인은 간간이 산문시를 써왔는데, 그 산문시들이 한 권의 시집이 되기까지 반세기가 걸렸다. 그리하여 이 시집은 첫 시집을 자비로 출판해야 했던 무명 시절에 쓴 시 〈꽃밭〉부터 유명한 시인이지만 여전히 유용한 시인이 되기를 꿈꾸는 최근에 쓴 시 〈흰죽〉까지 망라하여 그의 시력(詩歷)을 고스란히 응축해 보여준다. 시집은 총 5부로 나뉘어 발행 순으로 구성되었다. 1부 ‘우리가 눈물 글썽여짐은’은 1970~1980년대, 2부 ‘웃을 수밖에 없었네’는 1990년대, 3부 ‘당신이 오셔서 읽어도 좋겠소’는 2000년대, 4부 ‘짧지만 짧지 않은 인생 드라마’는 2010년대, 5부 ‘참 다행한 일이다’는 2020년대에 쓴 시를 담았다. 그중 5부 끝에 〈숲〉〈막동리의 아이들〉〈바다 2〉〈토담집〉〈계수씨 2〉〈편지를 대신하여〉 등 지금껏 어느 시집에도 수록하지 않은 산문시를 수록했다. 어렵지 않은 언어로 어려운 마음을 보듬어온 시편들은 “쓸쓸하고 서글프고 외롭고 적막한”(〈골목길〉) 인생을 노래하면서 동시에 “사람한테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걱정되는 사람〉)을 소망한다. 그것은 “여보, 아는 사람들 만나 끼니때가 되거든 밥이라도 자주 먹읍시다. 우리가 세상에 없는 날 사람들 우리더러 밥이라도 같이 먹어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게”(〈우리가 세상에 없는 날〉)라는 다짐으로 단단해진다. “여보, 우리가 가진 것 둘이 있다면 그중에 하나는 남에게 돌립시다. 우리가 세상에 없는 날 사람들 우리더러 자기가 가진 것 나눈 사람이라는 말이라도 할 수 있게.// 여보, 무언가 하고 싶은 말 많은 사람 만나거든 그 사람 말이라도 잘 들어줍시다. 우리가 세상에 없는 날 사람들 우리더러 남의 말 잘 들어준 사람이라는 말이라도 할 수 있게.”(〈우리가 세상에 없는 날〉) “목숨 가진 한 사람이 목숨 가진 한 사람을 알아준다는 것” 다정을 잃지 않는 연약한 존재의 윤리 기꺼이 곁을 내어주는 사람으로서 사는 일에 관하여 우리는 고달플 때마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위로를 받아왔다. 시인의 시는 가식이 없고 울음이 있기 때문이다. 울었던 시절을 잊지 않고 주변의 “눈물 어린 눈”(〈별〉)을 외면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의 시를 통해 “어리고 깨끗하고 사랑스럽던”(〈사범학교 동창회〉) 모습을 반추하고, “이렇게 살아 있는 사람이어서 고마울 뿐”(〈강연 출근〉)임을 깨우치고, 모든 게 하찮고 보잘것없다 여겨질 때 “당신을 사랑해요. 그건 앞으로도 오래 그럴 거예요”(〈바람〉)라는 말을 떠올리고, ‘사람다움’이란 무엇인지 느끼고 자문한다. 우리는 그의 시를 읽으며 으스대는 삶과 겸손한 삶, 끌려가는 삶과 이끌어가는 삶, 사랑하는 삶과 사랑을 등진 삶의 차이를 그리게 된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치욕과 고통을 주는 사람으로 힘겨워 헐떡이는 지구에 너무 오래 빌붙어 사는 목숨인지 심각히 한번 생각해”(〈요절〉)보며, 위에 올라서서 굽어보는 것이 아닌 아래 앉아서 마주 보는 것의 슬픔과 기쁨, “더욱 넓고 환하고 가득”(〈찡코〉)한 사랑이 필요함을 알게 된다. 그간 시인은 기도하듯 시를 써왔고 고해하듯 내면을 풀어놓았다. 궁극에는 따뜻한 인간성과 무해한 식물성을 노래했다. 그는 젊어서 느낀 것, 아파서야 배운 것, 여전히 쓰면서 살아내는 것을 기록하며 그것을 시로 승화했다. 어린아이처럼 “한들한들 살지 못했을까? 몇 줄짜리 시를 쓰고서도 꼬박꼬박 이름 석 자, 끼워 넣어 세상에 날려 보내며 오십 년을 고역으로 버텼을까!”(〈한들한들〉) 반성하며, 너무 잘하려고 잘되려고 잘살려고 애쓰지 말고 좋아하는 대로 살라고 온유한 말을 건네왔다. 이제 자신은 노시인이지만 시를 쓰려고 “늙은 아이”가 되었다고 말하는 시인 나태주. 그의 시집에 해제를 붙이는 것은 언어의 울타리에 시를 가두는 일이 될까 신중해지거니와, 조심스럽게 그의 산문시집을 한 구절로 함축하자면 ‘허기진 몸을 감싸는 흰죽 같은 시’라 적어본다. 화려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고, 도파민을 과하게 분출시키지 않고, 기분 좋게 스미며 지친 몸을 다독이는 시편들 말이다. “끝내 나는 조그만 시인이 될 수 있었다. 오늘날 길가 보도블록 사이에 버려진 채 피어 있는 저 풀꽃들을 본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산골의 물소리, 새소리를 듣는다. 그들에게 하늘의 축복은 없을 것인가. 아니다. 그들에게도 응분의 축복과 보살핌과 사랑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그들을 안쓰럽게 여길 것까지는 없다. 그들도 오늘 그들 목숨의 최상을 살고 갈 뿐이다. 그들도 나처럼 이 땅에 나와 조그만 시인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조그만 시인〉) “실로 울부짖어야 할 분노의 불길을 맞이하여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게 해주십시오. (……)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짐스러운 것이고 서로 기다리며 생각한다는 것이 얼마나 지루하고 오히려 아픈 형벌인지 자각했을 때, 차라리 메마른 땅에 엎디어 몇 날 몇 밤을 혼자 울 수 있는 은혜”(〈낮은 기도〉)를 달라는 시인 나태주. 그 조그만 시인이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물어온 것은 이것이 아니었을까. 사람은 어떻게 사람이 되는가. “목숨 가진 한 사람이 목숨 가진 한 사람을 알아주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편지를 대신하여〉)인가. “인생의 끝날, 우리 같이”(〈새벽 감성을 당신에게〉) 미소 지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의 첫 산문시집의 제목을 소리 내어 읽어본다.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여보, 아는 사람들 만나 끼니때가 되거든 밥이라도 자주 먹읍시다. 우리가 세상에 없는 날 사람들 우리더러 밥이라도 같이 먹어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게. ―〈우리가 세상에 없는 날〉 부분 무작정 살아보는 거다! 내가 살고 싶은 대로 내가 사는 거다! 정말로 내가 이대로 거꾸러질 수는 없지 않으냐! 그 오기와 괘씸함과 억울함이 병상에서 나를 조금씩 일으켰다. 아, 그것은 하나의 극약처방. 때로 약보다 독이 더 좋은 약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바로 그때부터의 일이다. ―〈독배〉 부분
시편! 씁니다
에이프릴지저스 / 에이프릴지저스 편집부 (지은이) / 2021.02.01
8,500
에이프릴지저스
소설,일반
에이프릴지저스 편집부 (지은이)
아빠, 아버지
규장(규장문화사) / 안재호 (지은이), 김경환 (그림)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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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10% off)
규장(규장문화사)
소설,일반
안재호 (지은이), 김경환 (그림)
카이스트 공학박사 초보 아빠의 6년간의 육아일기를 담은 책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하며 그분과 더 친밀해지고 싶은 분, 육아를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싶은 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주변에 전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탄생 태어나서 걷기 전까지 너를 처음 만난 날 거룩하심을 현명하게 예방 주사 현성이의 일기 널 위해 준비했어 Part 2 성장 걷고부터 동생을 만나기 전까지 현성이의 부상 더러운 곳까지 경련 우리 아들 잘하네 아빠 저리 가!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어 깨무는 버릇 아빠 최고 아빠랑 같이 가볼까? 할 수 없어 쌀 놀이 1 쌀 놀이 2 아빠, 현성이 아파 Part 3 동행 동생을 만나고 나서 너무 지쳐서 그랬을까? 웨건 니 똥 냄새야 소통 크리스마스 선물 사탕 먹고 싶어요 젤리와 치카 질투 밥 투정 율법주의 낙심 흡족함 에필로그 Bonus Track 하나님 아버지의 그 따스한 사랑이 고플 때… 나를 나의 사랑, 나의 전부, 나의 기쁨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 카이스트 공학박사 초보 아빠의 6년간의 육아일기 이런 분들에게 권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하며 그분과 더 친밀해지고 싶은 분 육아를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싶은 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주변에 전하고 싶은 분 카이스트 공학박사이자 대기업 연구원인 저자가 두 아이를 양육하며 쓴 육아일기이자 묵상이다. 육아라는 일상의 삶에서 대면하게 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께서 자녀를 사랑하시되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그 부모의 마음을 체휼하게 된 초보 아빠의 간절함이 잘 배어 있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보다 더 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워 마음이 자라나는 책이다. 따뜻한 일러스트를 통해서도 그 마음이 잘 전달된다.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과 양육자에게, 예비 부모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빠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전하는 전도용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너를 만나고 난 후…한 아버지의 자녀로만 존재해 오다가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성경에 숱하게 나오는 ‘하나님 아버지’라는 표현은 제가 아버지가 되기 전까지 추상적인 단어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버지가 되고 나니,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제 안에서 실제가 되었습니다.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한지 조금씩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을 다 알 수 없겠지만 이렇게 조금이라도 더 깊이 이해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초청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내가 너를 내 형상대로 창조했다. 너는 곧 나야. 내가 얼마나 너를 소중하게 창조했는지 너는 다 알 수 없을 거야. 외모? 학벌? 웃기는 소리! 그냥 네 모습 그대로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데. 네 존재 자체만으로 얼마나 소중한데. 누구도 너의 존재를 깎아내릴 수 없어!왜냐면 너는 곧 나거든. 사랑하는 내 아들. 내 딸.”아빠가 되어보니 세상의 모든 아들딸이 잘생기고 예뻐 보인다. 거리에 다니는 수많은 사람. 모습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소중한 아들딸이었을까. 또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아들딸일까! 우리는 그 사실을 잊고 산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우린 이미, 누군가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다. 우리를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신 하나님께.
야간비행 (반양장)
문학동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용경식 (옮긴이) /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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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용경식 (옮긴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6권. 작가이자 비행기 조종사였던 생텍쥐페리의 페미나상 수상작. 생텍쥐페리에게 비행중의 경험은 많은 작품의 모태가 되었는데, 1931년 발표한 이 소설은 아르헨티나 야간비행 항로 개척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직원들을 단련시키고자 그들을 엄격하게 다스리는 책임자 리비에르와 밤하늘 속에서 고독과 죽음에 맞서는 조종사 파비앵의 모습을 통해, 초기 항공우편산업을 이끌던 사람들의 책임감과 용기를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이들의 강인한 의지와 숭고한 용기에 대한 한 편의 아름다운 찬가라 할 수 있다. 당시 앙드레 지드의 머리말과 함께 출간되어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고, 이듬해 미국과 영국에서 영역본이 출간되면서 영화로도 만들어져 생텍쥐페리에게 세계적인 작가의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머리말 야간비행 해설 | 존재와 도전, 자유와 의무 사이에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연보고독과 죽음에 맞서 미지의 세계를 정복해나가는 인간의 강인한 의지와 숭고한 용기에 바치는 찬가 작가이자 비행기 조종사였던 생텍쥐페리의 페미나상 수상작 『야간비행』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6번으로 출간되었다. 생텍쥐페리에게 비행중의 경험은 많은 작품의 모태가 되었는데, 1931년 발표한 이 소설은 아르헨티나 야간비행 항로 개척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직원들을 단련시키고자 그들을 엄격하게 다스리는 책임자 리비에르와 밤하늘 속에서 고독과 죽음에 맞서는 조종사 파비앵의 모습을 통해, 초기 항공우편산업을 이끌던 사람들의 책임감과 용기를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이들의 강인한 의지와 숭고한 용기에 대한 한 편의 아름다운 찬가라 할 수 있다. 당시 앙드레 지드의 머리말과 함께 출간되어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고, 이듬해 미국과 영국에서 영역본이 출간되면서 영화로도 만들어져 생텍쥐페리에게 세계적인 작가의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시인의 눈을 가진 조종사 생텍쥐페리 생텍쥐페리는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비행기의 매력에 심취했던 그는 12세 때 앙베리외 비행장에서 첫 비행을 한 뒤 ‘엔진소리가 노랫소리로 들린다’는 감상을 담아 시를 쓰기도 했다. 스트라스부르에 주둔한 공군에 입대하여 복무하던 중 조종사 훈련을 받았고, 1926년 아에로포스탈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취직해 툴루즈-세네갈 노선 우편기를 조종했다. 그로부터 3년 뒤 아르헨티나 항공우편회사의 책임자로 임명되어 파타고니아 노선 확장 업무를 맡았다. 또한 그해 단편소설 「비행사」를 발표하며 직업 조종사인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쓴 소설들을 세상에 내보이기 시작했다. 항공사가 폐업한 뒤 생텍쥐페리는 시험비행사, 기자로 일하며 글쓰기에 전념한다. 특파원으로 1934년 베트남, 1935년 모스크바, 1936년 스페인 내전을 취재하며 인간의 가치에 대해 깊이 성찰했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대지』를 집필해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했다. 2차대전이 발발하자 공군 대위로 참전했고, 휴전시에는 뉴욕으로 가 미국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행동하는 작가’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면서 『전시 조종사』 『어린 왕자』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1944년 알제리 비행중대에 복귀한 생텍쥐페리는 P-38 라이트닝기를 타고 그르노블-안시 지역으로 혼자 정찰비행을 나갔다 지중해 연안에서 실종되었다. 비행과 문학은 생텍쥐페리를 설명하는 두 개의 큰 축이다. 그는 비행기 사고로 두개골 골절을 입기도 하고 사막에 불시착해 나흘간 물도 식량도 없이 헤맨 적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결코 비행을 그만두지 않았다. 비행에 대한 굳은 의지와 열정은 그의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었고, 비행중의 경험과 동료들과의 유대는 그가 쓴 많은 작품의 모태가 되었다. 첫 소설 『남방우편기』에 이어 발표한 두번째 소설 『야간비행』은 아르헨티나에서 야간비행 항로 개척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작품이다. 1931년 앙드레 지드의 머리말과 함께 출간되었고, 생텍쥐페리는 이 작품으로 페미나상을 거머쥐었다. 시인의 눈을 가진 조종사 생텍쥐페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소설은 미지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사람들의 용감한 모습을 그려내며, 초기 항공우편산업을 이끈 이들의 강인한 의지와 책임감을 특유의 시적이고 서정적인 필치로 펼쳐 보인다. 작가의 구체적 경험은 작품에 비교할 수 없는 무게감을 더하며, 이전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비행 소설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수시로 나타나는 위험에 맞서본 개인적 경험은 이 책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생생한 현장감을 부여해준다. 이 책은 내가 찬탄해 마지않는 문학성을 지니고 있는데다 다큐멘터리로서의 가치도 뛰어나다. 이 두 장점이 아주 잘 융합되어 『야간비행』을 더욱 빛나게 한다.” _앙드레 지드 “고통과 기쁨을 동시에 불러오는 강렬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지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들 『야간비행』은 밤중에도 다른 운송수단과의 속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항공사가 야간비행을 시작했던 초창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전 항공 노선을 총관하는 책임자 리비에르와 밤하늘을 비행하는 조종사 파비앵의 모습이 교차되어 펼쳐지는 가운데 그 과업에 종사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면면이 생생히 드러난다. 앙드레 지드가 말하듯 그들은 모두 “열정적으로 자기가 해야 하는 일, 그 위험한 임무에 모든 것을 바치고, 임무를 완수했을 때에야 비로소 행복한 휴식을 얻는”다. 책임자 리비에르의 모델이 된 인물은 생텍쥐페리가 항공사에서 일하던 당시 그의 상사였던 디디에 도라다. 이 인물은 『야간비행』에서 가혹하리만치 엄격한 인물로 그려진다. 그에게 인간이란 “빚기 전의 밀랍덩이”에 불과해, 자신이 “이 재료에 영혼을 불어넣고 의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고취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하고 업적을 이루도록 강요한다. 그들을 엄하게 다스려 굴복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뛰어넘게 만들어 “고통과 기쁨을 동시에 불러오는 강렬한 삶으로 나아가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리비에르가 때로 비인간적이고 과도해 보일 만큼 엄하게 굴기는 하지만, 인정이 메마른 냉혹한 사람은 아니다. 그는 다리를 건설하다 얼굴을 심하게 다친 인부를 보고서 같이 걷던 정비사에게 “인간의 목숨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라 해도, 우리는 항상 무언가가 인간의 목숨보다 더 값진 것처럼 행동하죠.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요?”라는 물음을 던지고, 승무원들을 떠올리며 혹여나 이 과업이 그들의 개인적인 행복을 파괴할까 마음 저려한다. 그러나 그는 총 책임자로서 자신이 단호하게 행동해야만 그들이 죽음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야간비행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안다. 리비에르는 ‘내가 엄격하게 굴면 사고는 줄어든다’는 생각을 곱씹으며 비장한 의지로 마음을 다잡는다. 조종사 파비앵과 펠르랭, 감독관 로비노, 정비사, 잡역부 등은 리비에르의 지시를 따르며,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소임에 최선을 다한다. 리비에르와 그들 모두는 “투쟁의 동지”로서 서로 끈끈하게 결속되어 있다. 리비에르는 우편물을 적재한 비행기를 몰고 아순시온으로, 칠레로, 파타고니아로 떠난 조종사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그는 각 우편기의 무선사들이 보내온 전보를 꼼꼼히 확인한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도 파타고니아로 떠났던 조종사 파비앵이 돌아오지 않고, 무선 연락조차 닿지 않는다. 파비앵은 비행중 뇌우와 맞닥뜨려, 어둠 속에 꼼짝없이 포위된 채 고독과 죽음에 맞서 싸우고 있는 것이다. 그는 별들에 에워싸인 채 영원히 그곳에 머물게 될지도 모른다. 사무실에서 철야근무를 하던 직원들이 상황을 인지하고 일을 진척해나가지 못하는 와중에도, 리비에르는 다른 곳에서 온 전보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또다른 우편기의 비행을 지켜보며 다음 우편기의 출발을 준비시킨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자신의 신념에 대한 복수이자 증명이라 믿기 때문이다. 『야간비행』에서 생텍쥐페리는 나약하며 포기하고 타락하는 인간이 아닌, “강한 의지를 통해 자기초월에 이르는” 인간을 그려내 보인다. 그에게 인간의 본질이란 자신과 타자, 소명에 대해 책임감을 갖는 것이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것 또한 자신의 과업에 대한 책임감이다. 미지의 세계를 정복해나가는 모험가이면서 시인의 영감으로 가득한 눈을 가진 이 조종사는 “그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말을 걸어오는” 별들의 신호에 언제나 귀를 기울였고, 자신의 눈에 비친 세계를 글로 옮겼다. 비행과 글쓰기, 이 두 가지 행위를 통해 생텍쥐페리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했다. “비행과 글쓰기 중 하나만 선택하기란 불가능하다. 행동하는 것과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 둘 모두 대단히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_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페미나상바다를 향해 등대를 밝히듯 집집마다 거대한 어둠에 맞서 자기 별에 불을 밝혀, 대지는 서로에게 보내는 환한 신호로 가득했다. 사람들의 삶과 관련된 모든 것이 이미 반짝이고 있었다. 파비앵은 이번에는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마치 정박지로 들어가는 것처럼 느리고 아름답게 이루어지고 있음에 감탄했다. 이제 그는 밤의 한복판에서 불침번처럼, 밤이 인간을 보여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런 신호, 이런 불빛, 이런 불안을 보여준다는 것을 말이다. 어둠 속의 별 하나는 고립된 집 한 채를 의미한다. 별 하나가 꺼진다. 그것은 사랑에 대해 문을 닫은 집이다. 농부들은 자신들의 불빛이 소박한 식탁을 밝히기 위해 빛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로부터 팔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은 그 불빛 신호에 감동을 느낀다. 마치 그들이 바다 한가운데 무인도에서 절망에 빠져 구조의 불빛을 흔들기라도 하는 양 말이다.
만인의 인문학
사무사책방 / 도정일 (지은이)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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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도정일 (지은이)
우리 시대의 대표적 공적 지식인 도정일은 삶과 사물을 새롭게 해석하고 기존 지식의 틀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가진 인문학자다. 100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Argos)의 시선으로 우리를 인문학의 세계로 초대하는 이 책은 우리의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생각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시학(詩學)은 문학에 대한 담론이지만, 삶이 마치 한 편의 이야기처럼 이야기의 구조로 짜여지고 진행되는 한 그 삶은 동시에 시학의 대상이다. 삶을 대상으로 하는 시학을 우리는 ‘삶의 시학’이라 부를 수 있다. 삶의 시학은 ‘산다는 것의 예술’에 주목한다. 산다는 것의 예술은 예술을 하면서 사는 삶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를 예술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시학의 눈으로 인간을 보고 삶을 말한다는 것은 그러니까 인생살이 자체의 예술, 혹은 삶이 가진 예술적 시적 차원을 중히 여기는 일이다. 삶은 그 자체로 궂으나 좋으나 오직 ‘한 번뿐인, 지극히 예술적인 나의 사건’인 것이다.책머리에 1부 만인의 시학 나는 시를 어떻게 읽는가 사람은 누구나 작가 둘러서 말하기 행복의 왕 크로이소스 이야기: 반전, 아이러니, 역설 이야기의 교역, 전승, 활용 은유의 에로스 한국인의 ‘마음먹기’ 인간은 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가? 우리 시대의 신화 읽기 신화란 무엇인가 신화의 현대적 효용 2부 만인의 인문학 엿보기, 그 유혹의 응시: 엿보기 근원적 질문 던지기: 질문 애덤 스미스의 행복론: 자기애 출세하라, 그러나 부끄럽지 않게: 부끄러움 마크 트웨인의 어머니: 상상력 폐하는 인간이십니다: 인간 조건 가슴에 이는 파도 소리: 감동 환대의 식탁: 환대 몰 플란더즈의 사회사: 불감증 여행자의 이야기: 여행 문화여, 거울 앞에 서라: 문화 행복의 경제학: 행복 천사가 그대에게 묻기를: 소망 패션의 철학: 패션 폴 고갱의 질문과 합장의 디자인: 디자인 텍스트 없는 사회의 고전교육: 텍스트 질책의 예술: 질책 왜 인문학인가?: 인문학1 인문학이 철학과 비슷하나요?: 인문학2 신매체 시대의 사회적 문제: 매체 ‘통섭’이란 무엇인가: 통섭 빅뱅 우주와 인간: 무의미성 삶의 재발명: 삶 우리 속의 탈레반: 이분법 잿더미 화요일: 테러리즘 이자야 벌린의 선택: 민족 레바논, 그리고 평화교육의 방법: 평화 올해의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신은 어느 때 가장 기뻐하실까: 이웃 사랑 4개의 질문: 이 지구에 인간이 필요한가?: 근본질문 3부 다시, 인간이란 무엇인가? 문명의 맹목, 그리고 모호한 불안 현대 생물학의 ‘인간’ 발견 문화론과 생물학의 충돌 ‘인간’과 ‘문화’ 개념에 대한 현대이론의 도전 과학기술과 인간의 상승 문화 또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우주’ 무엇이 인간을 인간이게 했는가 수록 원고 발표 지면 및 연도 쟁점과 핵심어 찾아보기도정일 교수는 한국사회의 독보적인 공적 지식인이다. 사물과 현상을 새롭게 해석하고 기존 지식의 틀을 넘는 엉뚱한 상상력을 가진 인문학자이다. ‘기적의도서관’ 탄생을 이끌고,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북스타트운동’을 주도하면서 인문학적 가치의 사회적 실천에 주력했다. 또 정년 퇴직을 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 인문학 중흥의 획기적인 실험이라는 평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는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양교육을 탄생시켰다. 인문학은 ‘삶이 예술임을 깨우치는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우리는 지금 내 삶이 예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문학은 우리의 인생살이 모두를 예술로 여긴다. 궂으나 좋으나 삶은 ‘한 번뿐인, 지극히 예술적인 나의 사건’이다. 삶에서 고통을 빼버린다면 삶은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고통을 원하지는 않지만, 삶에는 고통의 길을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는 진실과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고통을 거부하는 순간 진실도 행복도 없다. ‘산다는 것의 예술’은 행복을 위해서 고통을 수락한다. 사물과 현상을 새롭게 해석하고 기존 지식의 틀을 넘는 상상력을 가진 인문학자, 도정일이 펼쳐내는 ‘삶의 예술(The Art of Living)’로서의 인문학 우리 시대의 대표적 공적 지식인 도정일은 삶과 사물을 새롭게 해석하고 기존 지식의 틀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가진 인문학자다. 100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Argos)의 시선으로 우리를 인문학의 세계로 초대하는 이 책은 우리의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생각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시학(詩學)은 문학에 대한 담론이지만, 삶이 마치 한 편의 이야기처럼 이야기의 구조로 짜여지고 진행되는 한 그 삶은 동시에 시학의 대상이다. 삶을 대상으로 하는 시학을 우리는 ‘삶의 시학’이라 부를 수 있다. 삶의 시학은 ‘산다는 것의 예술’에 주목한다. 산다는 것의 예술은 예술을 하면서 사는 삶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를 예술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시학의 눈으로 인간을 보고 삶을 말한다는 것은 그러니까 인생살이 자체의 예술, 혹은 삶이 가진 예술적 시적 차원을 중히 여기는 일이다. 삶은 그 자체로 궂으나 좋으나 오직 ‘한 번뿐인, 지극히 예술적인 나의 사건’인 것이다. 신화는 시학 못지않게 인간의 삶에 깊은 영감을 전해준다. 오랫동안 전승되는 옛 신화들에는 인간 존재의 한계조건, 삶의 딜레마, 진리와 정의와 아름다움에 대한 암시, 인간 욕망의 모습에 대한 깊은 통찰들이 들어 있다. 신화는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또한 신화적 상상력이 현대에 부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대 세계의 현실이 안고 있는 딜레마에 대한 대안적 상상력의 자원이 신화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인문학이 의미가 있는 것은 그것이 우리네 삶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삶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을 ‘삶의 인문학’이라 부를 수 있다. 도정일은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창조해나가는 인간, 자기 존재의 확장을 부단히 시도하는 인간, 공생의 윤리 위에 만물을 서로 연결하는 인간을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시학이라고 생각하며, 그의 ‘만인의 시학’ ‘만인의 인문학’ 그런 믿음을 바탕에 깔고 펼쳐진다. 실용적 지식에 밀려 인문학은 자칫 무용한 잉여의 영역으로 치부될지로 모른다. 하지만 인문학은 ‘생각의 힘’을 강화하며 ‘삶의 근원적 힘’을 키워주며 삶을 더욱더 풍성하게 해준다. 하여 무용하지도 않을뿐더러 소수만의 전유물 또한 아니다. 도정일의 ‘만인의 인문학’은 인문학이 이 시대 모든 이를 위해 왜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일깨워준다.시가 비밀을 증폭한다면 시의 읽기도 비밀 만들기의 하나이다. 읽기는 시의 비밀을 캐기보다는 그 비밀20 만인의 인문학을 더욱더 증폭하고 깊게 하며 두텁게 한다. 이것이 읽기에 임하는 나의 기본방식이다. 하나를 드러내면서 둘을 감추고, 둘을 보이면서 셋을 감추는 독법을 개발하고 실행해보자는 것이 내가 갖고 있는 읽기의 꿈이다. 나는 시의 완벽성이란 것을 믿지 않고, 시가 그 자체로 소진할 수 없는 진리의 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의 풍요성은 시 그 자체의 풍요한 비밀로부터도 나오는 것이지만, 대부분 그 풍요성은 읽기에 의해 덧붙여지고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읽기의 목표는 하나의 작품을 소진하는 데 있지 않고, 또 다른 읽기의 가능성을 촉발하는 데 있다. 삶은 이야기처럼 짜여지고, 이야기처럼 진행된다. 삶이 이야기처럼 짜여지는 것은 인생살이가 이야기의 구조를 갖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시학(詩學)은 문학에 대한 담론이지만, 삶이 마치 한 편의 이야기처럼 이야기의 구조로 짜여지고 진행되는 한 그 삶은 동시에 시학의 대상이다. 삶을 대상으로 하는 시학을 우리는 ‘삶의 시학(poetics of living)’이라 부를 수 있다. 삶의 시학은 ‘산다는 것의 예술the art of living’에 주목한다. 산다는 것의 예술은 예술을 하면서 사는 삶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를 예술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시학의 눈으로 인간을 보고 삶을 말한다는 것은 그러니까 인생살이 자체의 예술, 혹은 삶이 가진 예술적?시적 차원을 중히 여기는 일이다. 테크네의 존재이기보다는 ‘아르스(ars)’(예술)의 존재일 때 인간은 가장 인간다워진다. 엿보기가 성립하는 것은 엿봄의 주체가 자기 혼자서만 대상을 보고 있다는 믿음 위에서이다. 그의 공간이 타인의 시선을 배제한다는 점에서 그 믿음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그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것은 그가 엿보는 순간 그 엿보기의 대상 자체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오로지 주체와 대상의 분리법에 입각하고 있기 때문에 대상의 눈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가 소유하려는 대상은 그 소유욕망의 발동 순간에 욕망의 주체를 역으로 응시한다. 엿보기의 대상을 소유의 대상으로 만드는 순간 그는 대상이 반사하는 욕망의 시선에 나포된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엿보기의 주체는 소유욕망의 질서 속에서 주체의 지위를 잃고 거대한 소유욕망의 포로로 전락한다. 그는 노예가 되는 것이다. 그는 그가 소유한다고 생각한 대상 그 자체가 되고, 자신의 엿보기 시선에 의해 역으로 엿보기의 대상이 된다. 이것이 엿보기라는 응시의 유혹이다. 엿보기의 주체는 자기 시선이 자신의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그 유혹에 걸려들지만, 그 유혹의 시선은 이미 그의 것이 아니다. 그는 봄으로써 보지 못하는 것이다.
시나트라
을유문화사 / 앤서니 서머스, 로빈 스완 (지은이), 서정협, 정은미 (옮긴이) /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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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소설,일반
앤서니 서머스, 로빈 스완 (지은이), 서정협, 정은미 (옮긴이)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 20세기 젊은이들이 숭배한 연예계 최초의 아이돌이자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 무엇보다 ‘목소리The Voice’로 기억되는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에 관한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된 유일한 시나트라 관련 평전이자 그의 사후에 처음으로 나온 충실한 다큐멘터리 전기로 의의가 있다. 가수이자 배우이고, 프로듀서이면서 또 사업가이기도 했던 시나트라는 미국의 쇼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단연코 독보적인 존재였다. 평생에 걸쳐 900여 곡의 노래를 녹음하고, 87장의 앨범을 냈으며, 43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의 화려한 일대기를 서술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BBC 출신 저널리스트인 앤서니 서머스와 그의 파트너인 로빈 스완은 방대한 자료와 인터뷰,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 출간 후 이 책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여러 해외 매체로부터 가장 공신력 있는 시나트라 관련 전기로 인정받았다. 존 F. 케네디의 암살에 관한 책으로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수여하는 논픽션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한 두 저자의 실력은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저자들은 실제로 시나트라가 존 F. 케네디와 마피아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파헤쳤다. 그 결과 정치권과 연예계와 범죄 조직의 삼각관계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한 편의 스펙터클한 영화처럼 펼쳐진다. 영화 '대부'의 한 장면처럼 실제로 시나트라가 묵는 호텔방으로 가죽이 벗겨진 양 머리가 은쟁반에 받쳐져 전달되는 장면은 화룡점정이다. 영화와 같은, 영화를 뛰어넘는 현실이 곧 시나트라의 삶이었다. 네 번에 걸친 자살극과 네 번의 결혼, 아들 프랭크 2세의 납치 사건, 혼외 자식의 존재, 천문학적 재산의 축적과 그에 따른 사치스러운 생활 모두가 이 책에 담겨 있다.1. 그의 길 1. 데뷔 / 2. 시칠리아에서 온 가족 / 3. 하나뿐인 아들 / 4. 나는 가수가 될 거야 2. 밴드 활동 5. 내가 아는 사람들이라고? / 6. 전부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죠 / 7. 그가 가게 놔두자 / 8. 프-랭-키-이-이! 3. 정치와 예술 9. 징집 면제 / 10. 공동체의 시민 / 11. 미국은 내게 무엇인가? / 12. 바람둥이 / 13. 아바나에서 악수 한 번 / 14. 자업자득 4. 사랑과 욕망 15. 영원한 연인들 / 16. 만신창이 / 17. 친구들의 도움 / 18. 재능이 거둔 승리 / 19. 외로운 남자 / 20. 페기 / 21. 베티 5. 최고의 엔터테이너 22. 무리 가운데 리더 / 23. 시카고에서 온 손님 / 24. 후보자와 정부 / 25. 중재자 / 26. 친구들이 떨어져 나가다 / 27. 값을 치르다 / 28. 외로운 백만장자 / 29. 어린 신부 / 30. 통제 불능 6. 최상의 것은 앞으로 올 것이다 31. 탈출구를 찾아서 / 32. 한 번 더 / 33. 바버라 / 34. 사진 / 35. 길의 끝을 향해 / 36. 출구 해설 / 옮긴이의 글 / 찾아보기 을유문화사에서 부활한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은 『시나트라: 마이 웨이, 내 방식대로』 다. 20세기 젊은이들이 숭배한 연예계 최초의 아이돌이자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 무엇보다 ‘목소리The Voice’로 기억되는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에 관한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된 유일한 시나트라 관련 평전이자 그의 사후에 처음으로 나온 충실한 다큐멘터리 전기로 의의가 있다. 20세기 대중음악의 가장 위대한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마이 웨이My Way’로 세상을 바꾼 그의 삶과 예술을 만나다 1세대 아이돌, 연예인들의 연예인 시나트라 ‘아이돌idol’은 말 그대로 ‘우상’을 뜻하지만 최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달과 함께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연예인을 일컫는 대명사가 되었다. 부와 명성을 한꺼번에 거머쥘 수 있는 아이돌이라는 존재는 어느새 숭배를 넘어 꿈의 대상이 되었다. 초중고교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의 최상위권에는 언제나 연예인이 자리한다. 가장 가깝게는 국적을 가리지 않는 BTS 신드롬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내한공연 당시 속옷을 벗어 던진 어느 ‘과감한’ 소녀 팬에 대한 일화까지, 연예인을 둘러싼 이야기는 하나의 ‘가십’으로서 대중에게 소비된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 이전에, 비틀스 이전에, 엘비스 프레슬리 이전에 20세기 최초로 젊은이들이 숭배해 마지않은 1세대 아이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프랭크 시나트라, 이 책의 주인공이다. 아이돌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속옷을 벗어 던질 만큼의 흥분과 열광이라고 한다면, 시나트라에게 ‘1세대 아이돌’이라 이름 붙일 이유는 충분하다. 당시 그에게 열광한 10대 소녀 팬들은 지금보다 더 과감했다. 속옷을 던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의 앞에서 옷을 벗어젖힌 뒤 알몸을 드러내는, 거의 성추행에 가까운 행위까지 일삼았으니 말이다. 그만큼 그의 인기는 하나의 신드롬에 가까웠다. 더 나아가 시나트라 역시 아이돌답게, 요즘 사람들이 소비하는 온갖 가십의 축소판처럼 살았다. 그를 둘러싼 세계는 소위 ‘일반인’의 관점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범위의 세상이었다. 마피아의 암흑세계부터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을 필두로 하는 정치권 그리고 애바 가드너, 그레이스 켈리, 페기 코널리 등 당대 최고의 할리우드 여배우들과 가진 은밀한 사생활의 영역까지. 오죽하면 미국의 유명 소울 가수 마빈 게이가 자신의 꿈은 프랭크 시나트라가 되는 것이라는 말까지 했을까. ‘마이 웨이My Way’로 이룩한 시나트라만의 삶과 예술 이러한 시나트라의 삶은 그의 대표곡의 제목이기도 한 ‘마이 웨이My Way’로 상징된다.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도, 직업적인 경력에 있어서도 그는 늘 ‘자기만의 방식’을 고수했다. 성공과 추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며 그는 재기를 위해 마피아의 힘을 이용하기도 했고, 쇼 비즈니스 세계라는 마약에 취해 가정을 소홀히 한 채 수많은 여성과 스캔들을 일으켰으며, 변덕스러운 성향은 사람들을 수없이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노래에 있어서 그만의 방식은 ‘시나트라 = 목소리’라는 공식을 만들어 냈다. 시나트라는 평생 하나의 스타일로 꾸준히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활동 당시 그는 가늘고 폭이 넓지 않은 목소리의 약점을 호흡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를 위해 오페라 가수에게 수년 동안 교습을 받기도 했다. 결국 오늘날 ‘세계 3대 테너’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완숙기의 시나트라의 목소리를 두고 이탈리아 벨칸토에 매우 근접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나는 세계 최고 가수가 될 거야”라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로 시작된 그의 삶은 “당신이 듣는 마지막 목소리가 바로 나이기를”이라는 멘트로 마무리된다. 자기 목소리에 확신이 없는 이라면 결코 할 수 없는 이야기다. “대중음악을 예술의 한 형태로 만드는 데 성공한 일, 그리고 그것을 많은 사람에게 전달한 일이 내가 기억되기를 바라는 모습”이라는 시나트라의 말처럼, 이제 그는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 혼신을 다한 목소리라는 무기로 예술의 경지까지 오른 전설로 남았다.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시나트라 전기 가수이자 배우이고, 프로듀서이면서 또 사업가이기도 했던 시나트라는 미국의 쇼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단연코 독보적인 존재였다. 평생에 걸쳐 900여 곡의 노래를 녹음하고, 87장의 앨범을 냈으며, 43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의 화려한 일대기를 서술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BBC 출신 저널리스트인 앤서니 서머스와 그의 파트너인 로빈 스완은 방대한 자료와 인터뷰,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 출간 후 이 책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여러 해외 매체로부터 가장 공신력 있는 시나트라 관련 전기로 인정받았다. 존 F. 케네디의 암살에 관한 책으로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수여하는 논픽션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한 두 저자의 실력은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저자들은 실제로 시나트라가 존 F. 케네디와 마피아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파헤쳤다. 그 결과 정치권과 연예계와 범죄 조직의 삼각관계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한 편의 스펙터클한 영화처럼 펼쳐진다. 영화 〈대부〉의 한 장면처럼 실제로 시나트라가 묵는 호텔방으로 가죽이 벗겨진 양 머리가 은쟁반에 받쳐져 전달되는 장면은 화룡점정이다. 영화와 같은, 영화를 뛰어넘는 현실이 곧 시나트라의 삶이었다. 네 번에 걸친 자살극과 네 번의 결혼, 아들 프랭크 2세의 납치 사건, 혼외 자식의 존재, 천문학적 재산의 축적과 그에 따른 사치스러운 생활 모두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그와 같은 존재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영화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말에 공감하지 않기란 힘들 것이다. 아이돌에서 출발해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프랭크 시나트라는 생애 마지막 공연에서 다음 노래를 불렀다. 「The Best is Yet To Come(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만족할 줄 모르던 시나트라의 순간들은 지금도 계속된다.시나트라는 호흡을 향상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나는 연습을, 호흡 연습을 많이 했다. 달리기 같은 운동을 했다.” 시나트라는 폐를 가능한 한 강하게 만들려고 주로 수면 아래에서 수영했다. 이런 체력 훈련으로 그가 음 높이를 3음은 올렸다고 조이 부시킨은 생각했다. 새미 칸은 그가 도시와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프랭크는 엄청나게 프레이징을 했다. 거의 발작 직전까지 갔다. 그가 헉하고 숨을 쉬었을 때 온몸이 폭발할 것 같았다.” 10년 뒤 엘비스 프레슬리와 1964년 비틀스에게 보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와 비슷할 것이다. 그러나 시나트라에 대한 열광은 20세기 최초로 젊은이들이 분출한 우상 숭배였고, 이후에 나온 그 어떤 반응 못지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 소녀들은 프랭크 시나트라를 보고 소리를 지르면서 까무러쳤다. 이런 현상은 파라마운트에서 열렸던 첫 번째 쇼에서 시작되었다고 역사학자 윌리엄 맨체스터는 말했다. 그는 “점심을 먹지 않은 12열에 있던 한 소녀가 ‘까무러쳤다’”고 썼다. 다른 한 소녀는 “극장에 날마다 나타났는데, 안경을 쓰고 땋은 머리에 주근깨가 많은 열여섯 살 정도 되는, 매력이라고는 없는 아이였다. 이 소녀는 시나트라가 부르는 노래를 오랫동안 버티고 듣고 있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956년에 냇 킹 콜이 앨라배마에 있는 버밍엄 무대에서 인종주의자들한테 공격받았을 때 시나트라는 유럽에서 위로 전화를 했다. 곧바로 그는 『에보니』지에 실은 편견을 주제로 한 긴 글에서 콜은 “일등 시민이며, 출연하는 곳마다 직업 정신에 충실한 아주 품위 있는 신사다. 그와 친구여서 자랑스럽다”고 썼다. 시나트라가 흑인 잡지에도 글을 썼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제트』지의 한 논설위원은 “『에보니』에 쓴 글에서 보여 준 인종 문제에 관한 그의 공식적인 견해는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가 1943년에 『니그로 다이제스트』에 실었던 「내가 만약 흑인이라면」이라는 글로 인종 정의와 평등이라는 명분에 지지를 보낸 이후로 유명 백인이 보여 준 가장 중요한 입장 표명이었다”고 선언했다. (…) 시나트라가 『에보니』에 쓴 글에서 그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연예인의 역할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연예인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권리와 의무를 지닌 책임 있는 시민이다. …… 현재 이 나라를 분열시키는 몇몇 문제에 대한 내 입장은 확고하고, 이에 대해 말해야 한다는 충동을 자주 느낀다.”
백 살까지 살 각오는 하셨습니까?
아고라 / 가스가 기스요 (지은이), 최예은 (옮긴이) /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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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소설,일반
가스가 기스요 (지은이), 최예은 (옮긴이)
노인빈곤율 47.7%, 노인 5명 중 1명은 우울증 환자, 134만 명의 독거노인과 한 해 평균 300여 건의 노인 고독사, 제주도 인구보다 많은 75만 명의 치매 인구. 이 수치들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에서의 노인들의 삶의 질을 짐작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유례가 없이 급격하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이며, 2026년에는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은 계속하여 늘어나고 있으며, 이제는 누구나 원하지 않아도 오래 사는 ‘100세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노인으로 산다는 것이 과연 행복하기만 한 일일까? 백 살까지 살 각오와 준비를 하지 않으면 장수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저자인 가스가 기스요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사회학자로, 대학에서 가족사회학과 복지사회학을 연구하는 한편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노인 문제를 조사해왔다. 그 자신이 70대의 노인인 저자는 90세가 넘어서도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 평범한 70∼80대, 쇠약해진 고령자를 돌보는 가족들,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만나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가족 구성과 효도관의 변화, 경제력과 사회 관계의 연관성, 건강을 잃고 자립해서 살 수 없게 되었을 때의 생활, 독거노인 문제, 노인복지와 정책의 한계 등 노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살피고, 그 속에서 노인 스스로가 자존감과 건강, 행복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들어가며 서장 ‘100세 시대’에 집중되는 관심과 우리의 미래 노년의 작가들이 쓴 책이 인기를 누리다 원하지 않아도 누구나 오래 사는 사회 건강한 장수 노인들을 만나고 감탄한 것 1장 장수하는 사람들의 일상생활 딸은 죽고 사위와 함께 사는 100세 여성 A씨 여든이 넘은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한 B씨 앞으로 뜨개질을 배우고 싶다는 남성 C씨 또 다른 건강한 노인들 2장 나이 드는 것이란 ‘나이’라는 숫자의 의미 내가 벌써 늙은이라고? 나이 든 사람이 ‘노인’이 되는 순간 3장 가족이 노후를 책임져주던 시대는 끝났다 인생의 마지막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자식들이 날 돌봐주겠지’라는 어긋난 기대 독거노인들이 부딪힐 수 있는 위험과 대비책 노인에게 가족의 의미 4장 노후 준비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인생의 마지막 단계를 위한 준비 우리가 몇 살까지 살게 될까? 인생 마무리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5장 노쇠해 쓰러지게 될 때의 위기 대처법 건강한 시기와 노쇠한 시기의 차이 철저하게 쇠약 준비를 한 사례 1 철저하게 쇠약 준비를 한 사례 2 6장 방관과 불안감 대신 무엇이 필요한가 혼자서는 준비할 수 없는 것 제도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종장 고령화 시대와 ‘인생 마무리’ 고령자 가족의 형태와 준비 의식 노인 문제는 우리 모두의 미래다 덧붙여―인생 마무리 준비의 구체적 예시 부록―인생 설계표를 작성할 때 참고할 항목 나가며 옮긴이 후기―나는 편안한 내 집에서 죽을 때까지 웃으며 살고 싶다초고령화 시대, 당신의 노후는 안녕하십니까? 노인빈곤율 47.7%, 노인 5명 중 1명은 우울증 환자, 134만 명의 독거노인과 한 해 평균 300여 건의 노인 고독사, 제주도 인구보다 많은 75만 명의 치매 인구. 이 수치들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에서의 노인들의 삶의 질을 짐작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유례가 없이 급격하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이며, 2026년에는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은 계속하여 늘어나고 있으며, 이제는 누구나 원하지 않아도 오래 사는 ‘100세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노인으로 산다는 것이 과연 행복하기만 한 일일까? 백 살까지 살 각오와 준비를 하지 않으면 장수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일본 아마존 고령화사회 부문 1위 할머니 사회학자가 파헤친 ‘노년의 민낯’ 이 책 『백 살까지 살 각오는 하셨습니까?』는 노년의 위기와 그로 인한 사회 문제를 파헤친 르포이자, 삶의 후반기를 고통의 시간으로 채우지 않고 인생의 완성기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다. 저자인 가스가 기스요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사회학자로, 대학에서 가족사회학과 복지사회학을 연구하는 한편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노인 문제를 조사해왔다. 그 자신이 70대의 노인인 저자는 90세가 넘어서도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 평범한 70∼80대, 쇠약해진 고령자를 돌보는 가족들,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만나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가족 구성과 효도관의 변화, 경제력과 사회 관계의 연관성, 건강을 잃고 자립해서 살 수 없게 되었을 때의 생활, 독거노인 문제, 노인복지와 정책의 한계 등 노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살피고, 그 속에서 노인 스스로가 자존감과 건강, 행복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수명vs건강수명 생애 후반 17.5년은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살아야 한다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이 책 『백 살까지 살 각오는 하셨습니까?』를 추천한 우에노 지즈코(『여성 혐오를 혐오한다』를 쓴 사회학자)는 현대인들이 ‘늙음을 마주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 가스가 기스요는 바로 그 ‘늙음을 부정하고, 회피하려는 생각’이 노후 준비를 가로막는다고 지적한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늙고 병들 수밖에 없으며, 노화와 질병을 겪으며 사는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경에는 치매 인구가 100만을 넘을 것이라고 한다. 또 80대 중반 이상의 절반은 치매 환자이며, 평균수명과 건강수명 사이에 17.5년이라는 차이가 있어 인생의 마지막 17.5년간은 건강을 잃은 채 산다. 노후 준비가 대부분 노후자금 관리에만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의 저자는 100세 시대에는 건강을 잃게 되었을 때를 대비한 준비, ‘요양돌봄 준비’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체를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나 판단력을 잃고 나서 가족에게 짐이 되거나 요양원에 갈 수밖에 없는 신세가 되기 전, 건강을 잃게 되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살지를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100세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자녀들에게 노후를 의탁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제 ‘가족들이 노후를 책임져줬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평생 독신으로 살거나 결혼은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들의 증가로 자녀가 없는 경우가 많고, 자녀가 있다 해도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부모를 돌볼 수 없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에는 부모보다 자녀가 먼저 죽을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 ‘자녀가 당연히 부모를 봉양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초고령사회를 개인, 가족, 사회 전체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인 문제는 우리 모두가 미래에 겪어야 할 문제이며, 시대적 과제다. 노인들이 겪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그에 대한 대처법뿐 아니라, 장수 노인들의 생활상과 삶의 지혜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은 100세 시대를 재앙이 아닌 축복으로 만들기 위해 개인과 연구자, 복지 전문가들 모두가 함께 읽어야 할 지침서다.90세까지의 생존 비율을 비교해보면 1990년에는 여성 26.3 퍼센트, 남성 11.6퍼센트였으나 2017년에는 여성 50.2퍼센트, 남성 25.8퍼센트로 상승했다. 이제 여성 두 명 중 한 명, 남성 네명 중 한 명은 아흔 살까지 사는 시대가 되었다(그림 1 참조).그리고 가족이 노후를 책임져줬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가족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의지할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세대, 노인 부부로만 구성된 세대가 증가했으며 자녀와 함께 사는 고령자 세대는 대부분 미혼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다. 결혼한 자녀의 가족과 생활하는 고령자는 이제 소수파가 되었다.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80대, 90대, 100대의 초고령기를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여성인 A씨와 B씨는 젊어서부터 해왔던 예전의 성별 역할을 의식하고 집안일을 계속 수행하고 있었다. 현재도 그 능력을 발휘하여 하루 일과를 짜고 친족이나 지역 주민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이에 비해 남성인 C씨는 ‘건강을 위해서’, ‘아내에 대한 배려’ 로 집안일을 하고 있다. 사회 참여도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자기 체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동기 에서 시작했다.이것을 남녀 차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무척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여성은 젊어서부터 익숙한 자기 역할의 연장선상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초고령기를 살아간다.반면 남성은 직업을 갖고 한 가정의 가장 역할을 담당하며 집안일이나 지역활동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왔다. 그런 남성이 초고령기에 기력 넘치는 생활을 하고 싶다면, 익숙하지 않은 영역 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의식과 태도를 바꿔야 한다. 건강 유지나 사회적 교류, 삶에 위안이 되는 즐거운 활동. 삶의 기력을 북돋워주는 이런 활동들을 일과에 포함시켜 ‘습관 나이’로 사는 사람은, 달력 나이를 뛰어넘어 습관 나이로 살게 된다. 그리고 ‘나는 오늘 이 일과를 달성했으니 아직 늙지 않았다’라는 형태로 자신의 나이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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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북 / 톰 래스 글, 엄성수 옮김 /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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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톰 래스 글, 엄성수 옮김
일에 치이고, 생활에 치여 방전된 현대인들을 위한 충전 비법을 알려주는 책. 이 책은 일에서의 균형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키를 보여준다. 비즈니스, 심리학, 경제학 분야의 가장 실용적인 최신 연구를 예로 들며, 우리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위해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그만두고 대신 의미를 만드는 일에 도전하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상호 작용을 다시 생각하도록 이끌고, 매일 최고의 컨디션을 위해 어떻게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보여준다. 책에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행동 건강 분야의 ‘브라이언 완싱크’, 지출 심리학 분야의 ‘라이언 호웰’, 소셜 네크워크 분야의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의사결정 및 행동 경제학 분야의 ‘토마스 길로비치’, 의지력 분야의 ‘로이 바우마이스터’ 그리고 일에서 느끼는 의미의 역할 분야의 ‘에이미 브제스니예프스키’ 등의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보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당신은 완전히 충전됐는가? 1부 의미 Chapter 01 조그만 성취들을 통해 의미를 만들어내라 행복 추구를 포기하라 | 삶의 수심 깊은 곳에서 헤엄쳐라 Chapter 02 삶과 자유와 의미를 추구하라 내면부터 충전시켜라 | 순간순간 의미를 만들어라 Chapter 03 직장을 단순한 장소가 아닌 목적으로 만들어라 일이 단순한 생계 수단 그 이상이 되게 하라 | 단순한 참여 그 이상을 하라 Chapter 04 돈보다는 더 높은 소명을 구하라 더 나은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라 | 돈 때문에 의미를 잃는 경우는 없게 하라 Chapter 05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게 무언지 물어보라 당신의 재능을 힘껏 발휘하라 | 오늘이 가기 전에 당장 행동하라 Chapter 06 남들이 만들어놓은 틀에 갇히지 말라 남들의 그림자 속에 살지 말고 직접 자신의 그림자를 드리워라 | 당신의 꿈을 일 속에 끼워 넣어라 Chapter 07 미래를 당신 뜻대로 만들기 시작하라 그냥 바쁜 삶보다는 목적 있는 삶을 살아라 |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말라 | 파블로프의 종소리를 죽여라 Chapter 08 45분간 집중하고, 15분간 쉬어라 삶의 목표를 세워 플라크가 생기지 않게 하라 |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어라 ■ 1부 각 장의 요점 및 질문들 2부 대인관계 Chapter 09 모든 대인관계를 소중히 여겨라 모든 걸 좋게 받아들여라 | 빈도에 집중하라 Chapter 10 적어도 80퍼센트는 긍정적이 되라 긍정적인 말들을 접착제로 활용하라 | 적어도 관심은 보여라 Chapter 11 작은 일들부터 시작하되 분명히 하라 대화를 할 때 질문을 최대한 활용하라 | 원만한 인간관계로 속도와 창의성을 높여라
위대한 기업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집중한다
시크릿하우스 / 수만 사카르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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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하우스
소설,일반
수만 사카르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모든 기업과 리더가 고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아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은 다르다. 과연 자신의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니즈를 해결할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고객이 중요하다고 하는 리더들도 답을 항상 아는 것은 아니다. 혹은 방법을 알아도 시도하기 두려워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포춘 500대 기업들을 비롯하여 20년 이상 다국적 기업을 컨설팅해온 수만 사카르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전략과 실천법을 제공한다. 이 책은 저자가 제안하는 변화에 대한 강력한 호소이자 지침이다. 이 책은 변화무쌍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획기적인 방법으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고객 중심 전략 5가지’와 이를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검증된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각각 1)서비스, 2)개인화, 3)속도, 4)품질, 5)기업 쇄신의 전략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또한 자세한 산업별 사례와 함께, 부록으로 고객 중심의 파괴적 혁신을 평가하는 설문지를 제공한다.머리말 | 고객의 니즈를 알면서 왜 해결하지 못하는가 서문. 파괴적 혁신은 고객에서부터 시작된다 파괴적 혁신에 대처하는 고객 중심 전략 고객 니즈에 집중하라 1장. 고객의 니즈가 파괴적 혁신을 주도한다 표현되지 않은 니즈에 집중하라 고객 니즈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세대 변화가 미래의 파괴적 혁신을 주도한다 변화하는 고객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시장을 뒤흔드는 것은 기술과 혁신이 아니다 고객 니즈를 외면한 기술 개발은 실패한다 월마트는 아마존 때문에 실패한 것이 아니다 2장.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기업이 고객에 집중하지 않는 이유 왜 기존의 비즈니스 전략이 실패하는가 새로운 고객 중심 전략이 필요하다 얼마나 빨리 재기할 수 있는가 3장. 기존 고객으로 승부하라 기존 고객이 더 많이 소비한다 서비스 수준 향상에 따라 이윤이 남는다 수익성 있는 서비스가 매출을 늘린다 기존 고객이 더 소비하게 만들라 4장. 개인화는 사치품이 아니다 개인화는 모든 기업의 가장 큰 기회다 기업들이 점점 개인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렴한 개인화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한다 5장. 고객은 기다리지 않는다 고객의 니즈가 변하는 순간 신속하게 대응하라 신속하게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라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라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라 고객을 기다리지 않게 할 방법을 찾아라 6장. 적당히 좋은 품질은 없다 지금 품질에 집중하라 고객이 거부할 수 없는 표준을 만들어라 생산량이 아닌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라 업계 표준에 과감히 도전하라 공급망을 생각하라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하라 7장. 지금까지의 전략을 모두 버려라 변화하는 고객 취향을 따라잡는 기업이 성공한다 직원에게 자율권을 부여하라 훌륭한 리더는 디테일에 집중한다 지속적인 쇄신을 통해 진화하라 결론. 어떻게 고객 중심 전략을 실행하는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전략은 무엇인가 고객 중심으로 조직을 바꿔라 왜 기업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하는가 부록 | 고객 중심의 파괴적 혁신 진단하기 미주 감사의 말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다 경쟁사의 제품으로 갈아타지 않도록,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해결하라 모든 기업과 리더가 고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아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은 다르다. 과연 자신의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니즈를 해결할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고객이 중요하다고 하는 리더들도 답을 항상 아는 것은 아니다. 혹은 방법을 알아도 시도하기 두려워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포춘 500대 기업들을 비롯하여 20년 이상 다국적 기업을 컨설팅해온 수만 사카르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전략과 실천법을 제공한다. 이 책은 저자가 제안하는 변화에 대한 강력한 호소이자 지침이다. 책 《위대한 기업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집중한다》는 변화무쌍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획기적인 방법으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고객 중심 전략 5가지’와 이를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검증된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각각 1)서비스, 2)개인화, 3)속도, 4)품질, 5)기업 쇄신의 전략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또한 자세한 산업별 사례와 함께, 부록으로 고객 중심의 파괴적 혁신을 평가하는 설문지를 제공한다. 파괴적 혁신, 즉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발생하는 시장의 대격변은 사업의 성패를 결정한다. 사람들 대부분은 기술이 파괴적 혁신을 주도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술은 단지 파괴적 혁신을 돕는 역할일 뿐, 실제로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다. 당신의 사업을 뒤흔드는 것은 경쟁 기업의 기술이나 혁신이 아니다. 바로 ‘고객’이다. 지금처럼 고객들이 많이 알고 충성도가 낮은 시대에, 고객에 집중하지 않으면 그들은 대체재를 발견하는 즉시 떠날 것이다. 고객 이탈은 시간 문제다. 혁신과 쇠퇴의 갈림길 더 젊은 세대에게 파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근본적인 변화의 물결이 모든 비즈니스를 추격하며 와해시키고 있다. 거대 기업들이 쓰러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기업은 파괴적 혁신에서 살아남고, 심지어 파괴적 혁신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한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낳는 것일까? 월마트, 필른스 베이스먼트 등 사람들은 한때 인기있던 할인점의 몰락을 아마존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진짜 원인은 고객의 니즈가 바뀌는 중이며, 백화점과 할인점이 더이상 그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데 있다. 전 세계 베이비붐 세대가 소비를 줄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개성 표현 욕구는 이미 개인화와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 이는 모든 기업에 중대한 변화다. 세대 변화가 미래의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기 때문에, 이제는 더 젊은 세대에게 파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고객에 집중하는 기업조차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파악하는 일을 어려워한다. 모든 인구통계 변화에 따라 자연히 고객의 니즈도 변했는데, 기업은 여전히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에게 판매하는 구조에 머물러 있다. Z세대에게 어떤 광고를 해야 하는지는커녕 Z세대를 어떻게 연구할지도 모르는 기업이 대부분이다.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는 상품과 부가기능을 구매하는 데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광고에 자주 마음이 동요된다.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상품과 기능보다는 경험을 소비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다. 때문에 전혀 다른 접근법을 추구해야 한다. 역사상 가장 똑똑하고, 충성도 낮은 고객들 변화하는 고객을 중심에 두는 5가지 전략은? 1. 기존 고객으로 승부하라 : 기존 고객은 신규 고객보다 더 안전한 수입원이다. 그러나 판매가 급감하면 기업 대부분이 신규 고객을 찾아 나선다. 기업은 경쟁사를 이기기 위해 모든 고객 세그먼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난 뒤에야 수익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은 특정 고객 세그먼트에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지출을 증대하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가 좋은 예다. 2. 개인화는 사치품이 아니다 : 개인화가 소비주의를 대체하고 있다. 모든 기업에 큰 기회이자 위협이다. 좋든 싫든 모든 기업이 이 새로운 규칙을 따라 운영하게 될 것이다. 개인화란 한 개인이 원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소비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맞춤형 서비스를 좋아하고 낭비를 싫어한다. 개인화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 많은 기업이 ‘특별’ 상품에 과도하게 비싼 가격을 청구하거나, 프리미엄 서비스로 한몫 챙기려고 한다. 그러나 다수를 위한 저렴한 개인화 옵션이 소수를 위한 비싼 선택적 서비스보다 기업에 훨씬 더 많은 매출을 안겨준다. 3. 고객은 기다리지 않는다 : 우리는 즉각적인 만족의 시대를 살고 있다. 자동차를 사건 맞춤 정장을 사건 고객은 당장 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길 원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신속하게 제공하지 못하면 그들은 다른 곳에서 살 것이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구하기 쉽고 다양한 경쟁사 제품이 넘쳐 난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뿐 아니라 이전 세대의 인내심도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 리더는 제품을 개발하거나 출고할 때까지 브랜드 충성도로 고객을 충분히 기다리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절은 지나간 지 이미 오래다. 기업은 더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4. 적당히 좋은 품질은 없다 : 고객은 제품의 성능, 서비스, 품질 문제 등을 조사하고, 기업의 주장이나 광고가 아닌 다른 구매자들의 의견을 신뢰한다. 이제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얼마나 효능이 있었는지에 따라 평가된다. 품질 향상이야말로 재구매 고객과 긍정적인 후기를 읽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기업은 기준을 더 높여야 한다. 경쟁사를 앞지르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품질로 성공하려면, 고객이 거부하기 힘들고 경쟁사가 모방하기 어려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런 뒤 계속해서 품질을 향상해나가야 한다. 처리량(생산량)이 아닌 품질을 위해 운영을 최적화해야 한다. 높은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지 못하도록 당신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껏 회사나 업계 내에서 오랫동안 유지해온 잘못된 인식에 도전해야 한다. 5. 지금까지의 전략을 모두 버려라 :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계속 다시 연구하고, 수정하고, 시장이 요구할 때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할 용기가 필요하다. 고객과 고객에 대한 관심이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한다.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예의 주시해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최종 사용자를 참여시키고, 전문가 및 공급업체와 협력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 다음,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 당신의 팀에 자율권을 주고 디테일에 집중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즉, 기업은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전략과 운영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는 제품, 서비스, 운영뿐 아니라 조직 구성, 보상, 문화를 비롯해 직원 채용, 교육, 관리 방식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과 함께 진화하려면 리더가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자주 간과되는 부분은 모든 단계에서 직원이 하는 역할이다.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그들에게 감동을 주는 데 있어 직원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각 직원은 고객과의 상호작용에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전략을 도출하고, 전략을 이행하고, 새로운 전략을 적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리더가 특히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팀에게 말로만 자율권을 부여한다. 대부분의 조직은 직원 개개인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며, 그들이 실수하도록 두지도 않는다. 직원에게 의사결정 권한을 위임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하지만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모든 직원에게는 현장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 기업의 리더와 임원은 팀들이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이는 조직 문화의 큰 변화를 의미한다. 그것은 직원 채용에서부터 시작해 직원이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신뢰하는지에 있어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리더가 책임을 위임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책임을 위임하는 것은 사람들이 가끔은 실수하도록 용인한다는 의미다. 리더들 대부분은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한다. 투자자는 리더가 내리는 결정을 신뢰한다. 리더도 마찬가지로 직원을 신뢰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상의하달식 지시와 의사결정이 주도하는 대부분의 조직 문화에서 사고방식의 대대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고객과 함께 진화하려면 리더가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리더는 기꺼이 전략을 변경하고 고객 감동에 있어 직원의 핵심적 역할을 인정해야 한다. 리더가 이를 실천한다면 고객이 극찬할 것이고, 기업은 몇 세대에 걸쳐 번영할 것이다.파괴적 혁신, 다시 말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발생하는 시장의 대격변은 사업의 성패를 결정한다. 사람들 대부분은 기술이 파괴적 혁신을 주도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술은 단지 파괴적 혁신을 돕는 역할일 뿐, 실제로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다. 어떤 기업은 더 많은 혁신과 광고, 리브랜딩, 인수 합병을 통해 재기를 시도하지만 그런 전략들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또 어떤 기업은 파괴적 혁신에서 살아남고, 심지어 파괴적 혁신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한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낳는 것일까? _<서문. 파괴적 혁신은 고객에서부터 시작한다> 중에서 모든 인구통계 변화에 따라 자연히 고객의 니즈도 변했다. 이는 대다수 기업에 거대한 도전이다. Z세대에게 어떤 광고를 해야 하는지는커녕 Z세대를 어떻게 연구할지도 모르는 기업이 대부분이다. 기업이 예상하지 못한 취향 변화가 산업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음식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선호도가 식음료 산업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유기농, 천연, 친환경, 지역 재배 식재료를 가치 있게 여기고 소비한다. 신선·건강식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간편 포장식 판매는 감소하고 있다. 주요 식품 대기업 크래프트, 켈로그, 몬델레즈, 캠벨 수프 컴퍼니 등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들은 고객의 니즈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결과,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_<1장. 고객의 니즈가 파괴적 혁신을 주도한다> 중에서 기존 고객이 더 소비하게 만드는 것이 비즈니스의 성배다. 수백만 명의 고객이 대형 마트를 계속 방문하지만 예전보다 덜 소비한다. 이 점이 바로 오프라인 매장이 실패하는 진짜 이유다. 아마존 때문에 실패한 게 아니다. 이들 기업은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새로운 방법을 찾아 더 많이 소비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수익도 증가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이 장에 서 제시한 단계들을 실행한다면 재정적으로 안전하게 매출을 신장하고 성공할 확률 또한 높아질 것이다. 예를 들어, 월마트는 판매량과 수익성으로 매장을 분류하고 판매량이 많은 매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레파킹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월마트는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다른 서비스들을 도입할 수도 있다. 도입될 서비스가 고객의 삶의 질을 높여줄까? 고객은 새로운 서비스에 돈을 쓸 마음이 있을까? _<3장. 기존 고객으로 승부하라> 중에서
울지도 못했다
문학과지성사 / 김중식 (지은이)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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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식 (지은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513권. '황금빛 모서리', '이탈한 자가 문득' 등으로 오랜 시간 널리 사랑받아온 김중식의 두번째 시집. 그는 다소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회자된 시집 <황금빛 모서리>로 독자에게 여전히 익숙한 시인이다. 첫 시집을 탈고하고 1995년 언론사에 입사했던 김중식은, 2007년부터 국정홍보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통령 비서관실에서 뛰어난 문장력과 정치 감각으로 연설문 작성을 맡기도 했던 그는, 이후 2012년부터 약 3년 반 동안 주 이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문화홍보관으로도 재직하였다. 시집 <울지도 못했다>는 이전 김중식의 시 세계가 집중한 암담한 현실 인식 위에 그간의 다양한 생활 경험에서 비롯한 낙관성이 더해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악다구니의 고난 속에서 '울지도 못하고' 또 한 발자국 내딛어보는 이번 시집의 의지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김중식은 이 세계를 지옥이라고 진단했지만, 그것을 이길 수 있는 사랑을 노래했기에 비관주의자가 아니다. 시인은 이 세상, 곧 지옥의 세계를 면밀히 관찰한 결과 천국이 저 멀리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충만해 있다면, 바로 지금 이곳이 천국과 같음을 노래한다. 머물러도 떠돌아도 사랑이 있다면 바로 그 머물고 있는 그곳이 천국이었던 것이다.I 자유종 아래/도요새에 관한 명상/스키드 마크/랜섬웨어 바이러스/지구온난화/보험사/1394 is 주체/시즌 2/철한낸보서에국천/난리도 아닌 고요/금연 포기/아파트 오후 4시/조망권/때수건이 열리는 물오리나무/비, 스피드, 그리고 대서부열차/늦은 귀가/극장 해체 공사/키다리 풍선 인형/꿈틀대며살아가는물생들이/파자/그대는 오지 않고/어쩌다 종점 II 이 더러운 세상/노아의 방주/바람의 묘비명/바람 물결 위의 텐트/만신전/만년설상가상/사막 시편/편시 막사/사막 건너기/바다 건너기/원년, 안전선/모래시계/땀 흘리는 불/기차/요 ‘ 艸 ’ 모양의 삶/사미인곡/속미인곡/저 세상 안쪽으로/피맛골 빈대떡집/방랑자의 노래/보름달 계수나무/미래 비전 III 경청/휴화산/곤충 같은 사랑/별이 불타는 밤에/관능/꽃/다시 해바라기/꽃에서 사랑까지/영변의 약산 진달래꽃/비냄새/대륙처럼/방사림 아래/신재생 알코올 에너지/태양 에너지/승천/밤바다 천리향/그저 살다/기러기 떼 헛가위질하듯/봄에 취하다/참 시끄럽다/세월이 흐른 뒤/물결무늬 사막 해설 머물러도 떠돌아도 무엇이 있는 게 아니지만_차창룡이탈한 자의 귀환, 김중식 25년 만의 새 시집! 「황금빛 모서리」 「이탈한 자가 문득」 등으로 오랜 시간 널리 사랑받아온 김중식의 두번째 시집 『울지도 못했다』(문학과지성사, 2018)가 출간되었다. 그는 다소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회자된 시집 『황금빛 모서리』(문학과지성사, 1993)로 독자에게 여전히 익숙한 시인이다. 첫 시집을 탈고하고 1995년 언론사에 입사했던 김중식은, 2007년부터 국정홍보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통령 비서관실에서 뛰어난 문장력과 정치 감각으로 연설문 작성을 맡기도 했던 그는, 이후 2012년부터 약 3년 반 동안 주 이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문화홍보관으로도 재직하였다. 시집 『울지도 못했다』는 이전 김중식의 시 세계가 집중한 암담한 현실 인식 위에 그간의 다양한 생활 경험에서 비롯한 낙관성이 더해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악다구니의 고난 속에서 ‘울지도 못하고’ 또 한 발자국 내딛어보는 이번 시집의 의지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1990년대 당시 시집 『황금빛 모서리』는 한국 시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시집으로 손꼽힌다. 그의 시는 매우 실험적인 듯하면서도 시의 전통을 버리지 않았고, 시의 본령을 지키면서도 자유로웠다. 다소 자학적이고 자기파괴적인 시들이 담겼지만, 그때부터 생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남달라 “따뜻한 비관주의자”(문학평론가 강상희)라고 명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문단의 호평과 대중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이상과 현실 사이 괴리로 인한 내적 갈등과 생계의 무게로 인해 절필했던 그는, 이란에 머무는 시간 동안 혁명과 역사, 인간의 근원적 욕망에 대해 사유하며 시를 다시 쓰는 계기를 맞았다. 시인은 뒤표지 글에서 “첫 시집이 고난받는 삶의 형식이었다면, 이번 시집은 인간의 위엄을 기록하는 영혼의 형식이다”라고 밝힌다.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의식을 담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한 김중식, 그가 세상 밖으로 나가 땅에 발붙이고 치열하게 써낸 새로운 시 세계가 펼쳐진다. 사막처럼 끝없고 지옥처럼 끓어오르는 생, 그러나 “풀잎은 노래한다” 혁명이 아니면 사치였던 청춘 뱃가죽에 불붙도록 식솔과 기어온 생 돌아갈 곳 없어도 가고 싶은 데가 많아서 안 가본 데는 있어도 못 가본 덴 없었으나 독사 대가리 세워서 밀려오는 모래 쓰나미여, 바다는 또 어느 물 위에 떠 있는 것인가 듣도 보도 못 한 물결이 옛 기슭을 기어오르고 두 눈은 침침해지고 뵈는 건 없는데 온다는 보장 없이 떠나는 건 나의 몫 신마저 버린 땅은 없으므로 풀잎은 노래한다 온몸을 떨었어도 그대 오지 않았듯이 더듬어 돌아올 길이 멀어지는 게 두려울 뿐. - 「그대는 오지 않고」 부분 김중식의 시 세계에서 ‘사막’은 ‘생의 유비’로서 꾸준히 활용되었다. 첫 시집에서 사막 같은 삶의 고행에서 이탈하여 자유로워지고자 했던 욕망이 컸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이런 지옥 같은 생을 ‘그래도’ 살아나가보고자 하는 의지가 더 돋보인다. 인용된 시에서 보듯 여전히 날카로운 감각으로 세계를 인지하지만, “독사 대가리 세워서 밀려오는 모래 쓰나미”에서도 “신마저 버린 땅은 없으므로”, 떠나고 또 성장해서 돌아올 날을 가늠해본다. “지상에 세운 천국은/팝업 그림책으로 벌떡 일어서는 병풍 지옥도”(「1394 is 주체」)처럼 자유를 억압하고 인위적인 천국을 실현하고자 하는 힘을 풍자하면서도, “세상이 아니라 사는 게 더러운 것”(「때수건이 열리는 물오리나무」)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다. 사막을 횡단하는 고래, 태평양을 건너는 낙타 기적 같은 삶을 위한 미래 비전 이루지 못할 약속을 할 때 우리는 다가가면서 멀어진다 우는 이유를 잊을 때까지 우는 여자여 우리는 가끔씩 울어야 한다 우주가 좁도록 세포분열하는 아메바처럼 우리는 만난 적도 없는데 한가득 헤어져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건 가을 숲 불꽃놀이가 끝나더라도 우리가 할 일은 봄에 꽃을 피우는 것 가장 깊은 상처의 도약 가장 뜨거웠던 입의 맞춤 할례당한 사막 고원에 핀 양귀비처럼 언제 파도가 왔다 갔는지 사막에서 바다 냄새가 난다 이루지 못할 약속을 할 때 우리는 다가가면서 멀어질지라도 봄에 할 일은 꽃을 피우는 것 - 「물결무늬 사막」 부분 사막과 바다는 가장 대조적인 공간이지만 시인은 오늘도 사막에서 바다의 물결을 본다. 그가 불모의 세계에서 생명의 힘을 보는 이유는, 시집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사람과 사랑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서로 떨어져 있어 영원히 만나볼 수 없을 것 같은 존재들도 서로 교감이 가능한 만남, 각기 다른 입장에 있는 이들이 화합할 수 있는 대긍정의 세계를 꿈꾸며 좀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시인의 자세가 시편들마다 도드라진다. 이 시집의 해설을 맡은 시인 차창룡은 위의 시를 「시인의 말」 말미의 “천국은 하늘에, 지옥은 지하에, 삶과 사랑은 지상에”와 연결해 읽어내며 “쓸데없이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겠다는 욕망을 버리고, 지옥은 지하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사랑의 왕국을 지상에 건설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 사랑의 왕국은 사실상 우리가 지옥이라고 생각했던 ‘지금 이곳’이기도 하다”는 점을 짚는다. 25년 만에 돌아온 그가 마음 놓고 숨 쉬는 것마저 어려운 오늘의 지옥에 내놓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희망’은 결국 사랑이다.풍 맞은 체위로 물속을 걷는다장딴지 근육 파열 탓에걸음마부터 시작한 재활 훈련버터플라이 영법으로 수면을 때리는 딸아이의 어깨가새싹 모양돌고래 꼬리 같다나비가 고래 등 타고 바다를 건너려는 듯스스로 건너지 못하게 된다면, 여보곡기 끊거나까마귀 많던 산 중턱보다바다로 갈 터이니나의 고래여물이 뭍보다 자유로울 때가 있으므로태생이 파도 거품이었으므로어차피 꺼질 목숨생이 줄어도 어쩔 수 없으니수면을 치며 솟구치는 고래야바다를 건널 땐낙타 배 때려 밤새 달려라.- 「바다 건너기」 전문 이 세상만 아니라면 어디라도 가자,해서 오아시스에서 만난 해바라기어디서 날아왔는지 모르겠으나딱 한 송이로백만 송이의 정원에 맞서는 존재감사막 전체를 후광 後光으로 지닌 꽃앞발로 수맥을 짚어가는 낙타처럼죄 없이 태어난 생명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성모 聖母 같다검은 망사 쓴 얼굴 속에 속울음이 있다너는 살아 있으시라살아 있기 힘들면 다시 태어나시라약속하기 어려우나삶이 다 기적이므로다시 만날 수 있다고사막 끝까지 배웅하는 해바라기- 「다시 해바라기」 전문 ■ 뒤표지 글 인공지능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나는 인간의 영역에 재도전하련다. 첫 시집이 고난받는 삶의 형식이었다면, 이번 시집은 인간의 위엄을 기록하는 영혼의 형식이다. 제3시집은 누가 쓰더라도 인류의 미래 비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자꾸 뒤돌아보았던 것일까. 최후의 인간이던 시인이 미래의 인류를 대표하리라. 사막을 횡단하는 고래, 태평양을 건너는 낙타. 젊은 시절에 나를 숨 쉬게 해준 이미지들이 아직도 내 삶 속으로 걸어 들어오고 있다. 짠맛 없는 바다가 없듯이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삶은 없다. 사람이 바뀌지 않는 한, 다른 세상은 없다. 좀더 나은 사람을 향하여 갈 뿐이다. 세상은 그만큼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어댑트 ADAPT
웅진지식하우스 / 팀 하포드 글, 강유리 옮김 /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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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소설,일반
팀 하포드 글, 강유리 옮김
복잡한 세상에서 성공을 이끌어 내는 탁월한 조망 ‘일상 경제학’의 새로운 열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 팀 하포드의 신작. 그는 이 책에서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핵심은 제목처럼 ‘적응’하라는 것. 즉 계획하기보다는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하향식보다는 상향식으로 일을 처리하며, 탈집중화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포로수용소에서 의사가 벌인 절박한 도박이 오늘날 세계은행 직원들에게 어떤 교훈을 줄 것인지, 스리마일 섬과 딥워터 호라이즌의 재난이 제2의 리먼 브러더스 사태를 방지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습득한 교훈들을 경제적 상황에 접목해 보여준다. 그 외에도 조직에 반기를 든 이라크전의 미군 대령, 두 명의 항공기 설계자, 시계공 등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금융위기부터 기후 변화까지 크고 작은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탐색해본다. 테러로 고립된 이라크의 미군에게서, 어항 속의 구피들에게서, 17세기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응할 해법을 발견할 것을 전하는 이 책은 복잡한 세상에서 성공을 이끌어내는 경제학계의 총아 팀 하포드의 탁월한 조망을 보여준다. 그의 이러한 독창적인 해법은 독자들로 하여금 영속할 것 같았던 초우량 기업은 왜 사라지는 것일까? 가장 안전하다고 자부하는 금융 시스템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이유는? 철저히 계획된 전략에 따라 움직이는 기업들이 무전략의 구글 앞에서 속수무책인 까닭은 무엇인가? 등의 보다 근본적인 경제·경영학적 문제에 대한 사고 능력도 함께 키워줄 것이다.1장 불확실성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토스터 하나 만드는 데 평생이 걸릴 수도 있다 복잡한 세상에서의 문제 해결 고개 숙인 전문가들 초우량 기업들의 엇갈린 운명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형 우리는 생각보다 맹목적이다 소비에트연방의 교훈 코카콜라식 문제들 왜 우리는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가 새로운 도전의 레시피 2장 탄력적 - 가족 같은 조직은 왜 무너지는가 하디타 마을의 학살 조직도의 함정 럼스펠드의 기상천외한 깨달음 가족과도 같은 팀 무엇이 미군을 구했나 트랩 대위의 전투 승리법 \"자네가 할 일은 나를 비판하는 것이네\" 역사에서 얻은 잘못된 교훈 \'큰 그림\'의 판타지 반군은 레이더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다 바람직한 지휘 체계의 조건 3장 변이 - 해결책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온다 가장 흥미로운 실험작 행운의 검은 백조 \'망할 기계\'의 대반전 비싸지고 느려진 혁신 특허의 문제점 \"당신이 우리의 조언을 따르지 않아 다행입니다\" 진보와 실패 사이 \'누구\'는 중요하지 않다 구하는 자와 해결하는 자 무질서와 다양성 4장 선택 -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임상실험 그라민 은행, 그 이전 벌레의 시각 영아돌연사와 괴혈병을 둘러싼 논쟁 신 콤플렉스 무작위 실험의 필요성 식별전략 피드백 루프를 개선하라 네트워크와 빅 푸시 도시 실험 프로젝트 5장 규칙 변경 -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불도그의 탄생 온실효과, 1859년 그것처럼 간단한 일도 없다! 아마추어 환경 운동가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 \"지구를 구합시다!\" \"왜?\" 탄소 계산 애플리케이션 머튼법이 초래한 뜻밖의 결과 경제 불도그 경쟁의 장 기울이기 6장 독자성 - 안전 시스템이 위기를 악화시킨다 사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원자력발전소와 금융 시스템 안전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 문제는 신호다 복잡한 실타래 좀비 은행 도미노의 안전문 잠복적인 오류의 위험성 왜 진실은 알려지지 않는가 쓰러지는 건 하나로도 충분하다 딥워터 호라이즌의 교훈 7장 \'변화 기계들\'의 비밀 구피들이 사는 법 나는 본사 사람들이 사업을 운영하길 원치 않는다 동료 모니터링 구글이 남다른 이유 실험 일상화 전략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지 못한 것 기업은 실패하기 위해 존재한다 8장 번영을 위한 원칙 어떻게 이런 일이? 나의 뇌가 성공을 방해한다 타당성 검증반 확신으로 가득 찬 실험 공간 《경제학 콘서트》 저자 팀 하포드, 3년 만의 신작 국내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일상 경제학’의 새로운 열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 팀 하포드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의 시니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재치 있고 명쾌한 칼럼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신작 《어댑트》를 통해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핵심은 제목처럼 ‘적응’하라는 것. 즉 계획하기보다는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하향식보다는 상향식으로 일을 처리하며, 탈집중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팀 하포드는 주장한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다양한 현장에서 습득한 교훈들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포로수용소에서 의사가 벌인 절박한 도박이 오늘날 세계은행 직원들에게 어떤 교훈을 줄 것인지, 스리마일 섬과 딥워터 호라이즌의 재난이 제2의 리먼 브러더스 사태를 방지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조직에 반기를 든 이라크전의 미군 대령, 두 명의 항공기 설계자, 시계공 등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금융위기부터 기후 변화까지 크고 작은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탐색한다. 토스터보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할 독창적인 해법 제시 싸구려 토스터 하나에 들어가는 부품은 몇 개나 될까? 놀랍게도 400여 개에 이른다. 게다가 그 부품 중 어느 하나도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과 전 세계에 흩어진 개인들의 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스프링 하나를 만들 때에도 광산에서 철광석을 캐고,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해내고, 가는 철사로 만들기까지 생각지도 못한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토스터는 이 세계의 복잡성을 말해주는 상징이자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는―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사람들 앞에 놓인 장애물의 상징이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줄 리더나 전문가 집단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 속에 깃든 예기치 못한 복잡성은 역량 있는 리더나 통찰력 있는 전문가의 두뇌조차도 무력화시킨다. 심리학자 필립 테틀록은 냉전 당시 레이건 행정부가 강경책을 펼칠 경우 소련 측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아내라는 임무를 맡고 각계의 전문가들을 찾아 의견을 물은 결과, 그들의 의견이 서로 완전히 상충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처럼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간 사회에서 전문가들이 지극히 제한적인 도움밖에 줄 수 없다면, 우리는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팀 하포드는 이를 위해 진화의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바로 변이와 선택을 반복하는 ‘시행착오’가 그것이다. 변이와 선택의 반복이라는 진화 알고리즘은 문제가 계속 변화하는 세상에서 온갖 이형을 시도해보고, 실패작은 도태시키고 효과가 있는 이형을 좀더 시도해보는 과정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한다. 시행착오는 복잡한 세상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막강한 프로세스인 것이다. 탄력적, 변이, 선택, 실험… ‘변화 기계들’의 성공 원칙 대부분의 조직은 계층화된 조직도를 가지고 있다. 조직도의 가장 윗부분에는 리더가 위치하며, 리더는 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를 통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것을 다시 말단에 지시해 조직이 한 몸처럼 굴러가게 한다. 하지만 팀 하포드는 이처럼 이상화된 계층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중앙에서 요약하고 분석해낸 큰 그림은 결과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정보가 되고, 충성도 높고 단합된 팀은 집단사고의 오류에 빠져 대안적인 관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엄격한 명령 체계는 피드백이 상부로 도달하는 것을 차단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는 상황에 맞게 적응하고 변화하기 위해서는 ‘탈중앙화’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라크전 당시 이라크 주둔 미군은 이라크 시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 채 철저히 고립되어 있었다. 미군은 테러리스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이라크 시민들과 떨어져 사막 한가운데 있는 요새에 주둔하고 있었고, 현지인들은 보복이 두려워 미군을 도우려 하지 않았다. 이 최악의 상황이 반전을 맞게 된 것은 조직의 명령을 거부하고 상황에 맞게 전략을 재정비한 H. R. 맥마스터 연대장 덕분이었다. 그는 이라크로 배치가 결정되자 부하들과 함께 이라크의 역사를 공부하고 이라크인들을 존중할 것을 지시했으며, 도시 안에 기지를 만들었다. 그러자 이라크인들이 서서히 미군에 협조하기 시작했다.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낸 대가로 맥마스터는 상관에게서 “전략적 사고를 멈추라”는 경고를 받고 승진에서도 탈락해야 했다. 하지만 맥마스터의 방식은 이라크의 미군들에게 조금씩 전파되어 알카에다가 완전히 퇴각하고 미군과 쳀라크인의 사망자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는 밑거름이 됐다. 때로는 조직이 아무리 유연하게 대응해도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더욱 다양한 변이와 실험이 요구된다. 1675년 영국왕립천문대가 설립된 이래 왕립천문대 소속 천문학자들은 출항한 배가 동서로 얼마나 멀리 위치해 있는가, 즉 ‘경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지만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 채 애꿎은 사상자만 양산하고 있었다. 1714년 영국 의회는 누구든 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에게 2만 파운드의 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경도법’을 통과시켰다. 이것은 더 이상 영국왕립천문대의 천문학자들만이 그 문제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해답에 누구에게서든 나올 수 있음을 의미했다. 마침내 1737년 시골 목수 존 해리슨이 만든 해상시계는 해묵은 경도 문제를 일거에 해소시켰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효과적이고 그렇지 않은지를 구분해내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대표적인 경우가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이다. 한때 개발도상국 오지 마을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이펌프’가 설치되었다. 아이들이 펌프 위에서 뛰놀기만 하면 그 힘으로 물을 퍼올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매우 획기적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실 이 기계는 비싼 데다 비효율적이기까지 해서 아이들이 하루 종일 그 위에서 뛰어놀아야만 쓸모가 있는 것이었다. 팀 하포드는 현장에서 어떤 방법이 쓸모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의사들처럼 말이다. 스코틀랜드 출신 전염병학자인 아키 코크런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수용소에 갇히게 되었다. 포로들은 심각한 부종에 시달리고 있었고, 누구도 그 원인이나 치료법을 알지 못했다. 코크런은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다소 무모한 실험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중증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그룹에 수중에 있던 비타민 C와 마마이트를 투여했고, 마마이트를 복용한 그룹에서 증세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팀 하포드는 이러한 형태의 대조실험을 통해 해외 원조의 효과를 검증하고, 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서 활발한 피드백을 받아 개선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원조 방법을 선별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우는 금융 시스템 붕괴 방지 대책 팀 하포드의 독창적인 통찰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금융위기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한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진보하기 위해서는 실패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실패에 대해 관대해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모든 문제에 실패가 용인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사소한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2008년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과 AIG 사태는 세계 경제를 충격과 공포 속으로 빠트렸다. 철저한 안전 시스템으로 보장되어 있는 금융 시스템이 왜 그렇게 맥없이 붕괴된 것일까? 이 책에서 팀 하포드는 예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인 찰스 페로의 말을 빌려 ‘강하게 결합된’ 시스템의 위험성을 언급한다. 강결합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너무 빠르게 확산되어 실패에 적응하거나 뭔가 다른 방법을 써보기가 불가능하게 만든다. 금융 시스템 역시 철저한 안전 시스템으로 이중 삼중 둘러싸여 강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실수 하나에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것이다. 강결합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원자력발전소나 시추시설처럼 복잡한 산업시설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큰 재난 중 하나로 기록된 스리마일 섬 원전 사고나 딥워터 호라이즌의 폭발 사고 역시 작은 실수가 강하게 결합된 시스템을 만나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결합된 시스템을 연관관계가 느슨하고 좀더 유연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작은 실수로 모든 도미노가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미노 곳곳에 안전문을 설치하는 것과 유사하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 팀 하포드는 은행들이 충분한 자본 쿠션을 확보하도록 유도하는 방법, ‘코코 본드’를 보유하는 방법, 위기에 봉착한 은행을 ‘가교 은행’과 ‘잔류 은행’으로 강제 분리하는 방법 등을 제안한다. 복잡한 세상에서 성공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조망 적응의 가장 큰 장애물은 우리가 시행착오, 즉 실패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그것이 실패임을 거부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손실을 보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도박사들이 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더 큰 돈을 잃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실수 또는 손실에 직면했을 때 올바른 대응법은 이를 인정하고 방향을 바꾸는 것이지만, 우리의 본능은 실수를 부정하게 만든다. 심지어 실패를 성공으로 해석하기까지 한다. 자신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이미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신 콤플렉스’도 적응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포로수용소에서의 실험 이후로도 코크런은 다양한 임상실험을 여러 차례 진행하고 또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지만, 그의 동료들은 그의 실험이 비윤리적이라며 질타했다. 자신들은 올바른 치료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험이 필요 없다는 ‘신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팀 하포드는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가 ‘실패하기 위해서’라고 단언한다. 신규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망가지는 건 사람들 개개인이 아니라 추상적 존재인 ‘법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안심하면서 마음껏 실험하고 혁신하고 적응하도록 장려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 책 《어댑트》는 다양한 실험과 실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조직(기업)과 많은 실험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실험을 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임을 확신할 수 있는 개인의 용기가 진보와 발전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해준다. 팀 하포드가 보여주는 이 발견의 여정은 지적 모험일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복잡한 세상에서 생존, 번영하는 데 필요한 안내서다.
말씀암쏭 쓰기 노트 세트 (전5권)
꿈꾸는물고기 / 김정리 (지은이), 곽진영 (그림), 최효진 (기획) / 2022.11.10
17,500
꿈꾸는물고기
소설,일반
김정리 (지은이), 곽진영 (그림), 최효진 (기획)
『말씀암쏭 시리즈』는 《말씀암쏭 동화책》, 《말씀암쏭 스티커북》, 《말씀암쏭 쓰기 노트》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 그중 《말씀암쏭 쓰기 노트》는 동화책과 스티커북을 연계하여 확장 활동할 수 있게 한 책이다. 쓰기 노트는 동화책, 스티커북과 동일하게 《1. 하나님을 만나요》, 《2. 예수님을 만나요》, 《3. 성령님을 만나요》, 《4. 복음을 전해요》, 《5. 거룩하게 살아요》의 5가지 주제로 구성하였다. 말씀을 또박또박 정성껏 따라 쓰고, 색칠하기, 미로 찾기, 퀴즈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암송한 말씀을 깊이 묵상할 수 있게 하였다. 노래 큐알 코드가 있어 말씀 찬양을 들으며, 쉽게 말씀을 암송하여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림자 글자로 두 번 따라 쓰기를 하며, 바른 글자 쓰기 연습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1권 《하나님을 만나요!》에서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성경 말씀 10개를 암송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 보아요! 01-01 창세기 1:1 01-02 시편 47:7 01-03 스바냐 3:17 01-04 시편 139:2 01-05 빌립보서 4:6 01-06 시편 23:1~2 01-07 디모데후서 3:16 01-08 히브리서 11:6 01-09 시편 106:1 01-10 마가복음 12:30 2권 《예수님을 만나요!》에서는 예수님을 알 수 있는 성경 말씀 10개를 암송한다. 예수님은 어떤 분일까요? 말씀으로 예수님을 만나 보아요! 02-01 요한복음 1:1 02-02 요한복음 1:14 02-03 마태복음 3:17 02-04 마태복음 1:21 02-05 요한복음 13:34 02-06 마태복음 20:28 02-07 요한복음 11:25~26 02-08 사도행전 4:12 02-09 요한복음 14:6 02-10 요한계시록 22:20~21 3권 《성령님을 만나요!》에서는 성령님을 알 수 있는 성경 말씀 10개를 암송한다. 성령님은 어떤 분일까요? 말씀으로 성령님을 만나 보아요! 03-01 사도행전 2:38 03-02 요한복음 14:16 03-03 고린도전서 3:16 03-04 요한복음 14:26 03-05 에베소서 6:17 03-06 로마서 8:26 03-07 사도행전 1:8 03-08 요한복음 3:5 03-09 갈라디아서 5:16 03-10 갈라디아서 5:22~23 4권 《복음을 전해요!》에서는 복음을 알 수 있는 성경 말씀 10개를 암송한다. 기쁜 소식, 복음이 궁금한가요? 말씀으로 복음을 만나 보아요! 04-01 창세기 2:7 04-02 창세기 1:28 04-03 로마서 5:12 04-04 요한복음 3:16 04-05 로마서 5:8 04-06 고린도전서 15:20 04-07 로마서 8:2 04-08 요한복음 1:12 04-09 에베소서 4:24 04-10 마가복음 16:15 5권 《거룩하게 살아요!》에서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성경 말씀 10개를 암송한다.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말씀 속에서 찾아보아요! 05-01 시편 119:105 05-02 잠언 9:10 05-03 시편 1:1~2 05-04 데살로니가전서 5:16~18 05-05 마태복음 7:7 05-06 요한복음 4:24 05-07 마태복음 5:16 05-08 로마서 12:21 05-09 갈라디아서 2:20 05-10 잠언 4:23“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동화 읽고, 노래하며 성경 말씀과 신나게 놀아 보세요! 마음에 깊이 새겨진 말씀이 예쁜 입술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와요! 흥얼흥얼 노래하며 또박또박 말씀을 쓰니, 우아 성경 말씀이 저절로 암송되어요! 『말씀암쏭 시리즈』는 《말씀암쏭 동화책》, 《말씀암쏭 스티커북》, 《말씀암쏭 쓰기 노트》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 그중 《말씀암쏭 쓰기 노트》는 동화책과 스티커북을 연계하여 확장 활동할 수 있게 한 책이다. 쓰기 노트는 동화책, 스티커북과 동일하게 《1. 하나님을 만나요》, 《2. 예수님을 만나요》, 《3. 성령님을 만나요》, 《4. 복음을 전해요》, 《5. 거룩하게 살아요》의 5가지 주제로 구성하였다. ▶ 특징 《말씀암쏭 쓰기 노트》는 말씀을 또박또박 정성껏 따라 쓰고, 색칠하기, 미로 찾기, 퀴즈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암송한 말씀을 깊이 묵상할 수 있게 하였다. 노래 큐알 코드가 있어 말씀 찬양을 들으며, 쉽게 말씀을 암송하여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림자 글자로 두 번 따라 쓰기를 하며, 바른 글자 쓰기 연습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구성 1. 말씀 쓰기: 말씀을 또박또박 따라 쓰며 마음에 새겨 보고, 큐알 코드로 암송 노래를 들을 수 있어요! 2. 색칠 놀이: 귀여운 그림을 예쁘게 색칠해요! 3. 퀴즈 풀기: 미로 찾기, 선 잇기, 글자 찾기 등 말씀과 관련된 재미있는 퀴즈를 풀어요! 4. 입체 카드 만들기: 친구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을 적어 말씀 카드를 만들어요! ▶ 사용 방법 1. 쓰기 노트를 쓰기 전에 기도로 시작해요! 2. 큐알 코드를 찍어 말씀 암송 노래를 불러요! 3. 또박또박 천천히 그림자 글자를 따라 두 번 써요! 4. 말씀을 큰 소리로 읽고 암송해 보세요!
자살가게
열림원 / 장 레 (지은이), 성귀수 (옮긴이) /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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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
소설,일반
장 레 (지은이), 성귀수 (옮긴이)
토닥 토닥 마흔이 마흔에게
고즈윈 / 김태윤 (지은이)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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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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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윈
소설,일반
김태윤 (지은이)
일반 자기계발서처럼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40여 년을 살아온, 어찌보면 세상이 만들어 놓은 삶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춰 괴물처럼 살아온 평범한 대한민국의 40대가 40대에게 전하는 행복한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다.◎ 프롤로그 <마흔,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며> Part 1 마흔, 진짜 나를 만날 시간 ◎ 어린 시절 꿈 많던 소년은 어디로 갔을까? 012 ◎ 남자의 눈물은 무죄 017 ◎ 내 인생의 베이스캠프를 치자 023 ◎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029 ◎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며 035 ◎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042 ◎ 당신만의 북극성이 있습니까? 046 ◎ 당신의 친구가 당신의 인생이다 052 Part 2 마흔, 그 사람의 심장에 말을 걸어라 ◎ 나는 매일 사표 제출을 꿈꾼다 058 ◎ 응답하라 X세대 064 ◎ 하루아침에 사라진 사업부 071 ◎ 무덤까지 따라 간다는 영어 스트레스 076 ◎ 내면의 나를 단단하게 만들자 081 ◎ 조직 전체의 프로세스를 이해하라 086 ◎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093 ◎ 사내 정치의 정석 099 Part 3 마흔, 우리는 당장 행복할 수 있다 ◎ 진짜 대화를 나누며 살자 108 ◎ 싸우자 술아! 113 ◎ 당신만의 아지트가 있습니까? 119 ◎ 우리도 청춘이다 124 ◎ 꼰대인가 아재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130 ◎ 가장 좋은 적금, 신문 읽는 지금 136 ◎ 검색하지 말고 사색하라 142 ◎ 지금 이 순간, 행복할 것 149 Part 4 마흔, 결혼은 서로 죽는 것이다 ◎ 앉아서 소변보는 남자 156 ◎ 내 삶의 파랑새는 누구? 163 ◎ 우리는 평생 함께할 사이 170 ◎ 맞벌이, 그 전쟁 같은 삶에 대해 176 ◎ 뜨거운 우리 사이, 노력으로 더 뜨겁게 182 ◎ 부모 VS 학부모 188 ◎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증여하자 193 ◎ 우리 아이의 첫 학교, 가정 199 Part 5 마흔, 내 인생의 라스트 신 ◎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 206 ◎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212 ◎ 꽃보다 사람 219 ◎ 가족과 함께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자 224 ◎ 나만의 작전 타임 229 ◎ 사표를 쓰지 말고 책을 써라 235 ◎ 내리사랑과 치사랑 241 ◎ 에필로그 <마흔, 자신만의 인생 정답을 찾아내기를>40대,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우리를 위하여 세상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우리들에게 파괴적 혁신을 강요한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위협하며 가뜩이나 힘든 40대 중년들의 어깨를 더 움츠려 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변화를 부르짖을 때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아야할 가치들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건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가족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이 두 가지만 지켜도 우리의 인생은 한결 따뜻하고 행복해질 것이다. 토닥 토닥 마흔이 마흔에게 마흔, 중년의 삶은 고달프다. 어릴 적 X세대, 신세대라 불리며 사회 변화의 중심이 될 거라 믿었던 시절과 달리 현재는 기성세대에 눌리고 젊은이들에게 치이는 낀세대가 되었다. 매년 반복되는 불경기, 점점 높아지는 대출이자, 상시 구조조정 위기에 노출되며 겪는 스트레스, 끊임없이 들어가는 아이의 사교육비, 치솟는 집값과 물가, 불안한 노후 대책, 점점 더 병원을 찾게 되는 부모님, 권태기가 찾아온 배우자와의 관계 등 40대의 일상은 퍽퍽하고 힘겨운 삶의 연속이다. 흔들리는 40대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 이제는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인생 2모작, 3모작을 위해서라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남들이 다하는 건강검진 말고 내 마음이 잘 살고 있는지,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한 번씩 마음에 청진기를 대보고 마음검진을 해보아야 한다. 알파고 쇼킹 이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놈이 우리의 일자리는 물론 행복한 일상을위협하고 있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며 하루하루 우리의 숨통을 쥐어오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이쯤에서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아들딸로, 누구의 아빠 엄마가 아닌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우린 그동안 잘 해왔다고, 잘 살아왔다고,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그러니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이 책은 일반 자기계발서처럼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40여 년을 살아온, 어찌보면 세상이 만들어 놓은 삶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춰 괴물처럼 살아온 평범한 대한민국의 40대가 40대에게 전하는 행복한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다.마흔,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며나는 아직 그대로인데 세상이 나를 마흔이라고 부른다. 마음은 골목길에서 뛰어놀던 아이 때와 같은데 현실은 벌써 18년차 직장인, 한 집안의 가장, 예쁜 딸아이의 아빠, 오래전 홀로된 어머니의 아들……. 이것이 현재 나의 모습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비슷한 모습으로, 비슷한 단계를, 비슷한 감정으로 겪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들어 부쩍 우리네 마흔의 삶은 힘이 든다.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고되며, 더 많은 수의 40대 직장인들이 소리 소문 없이 일상적으로 해고되고 있다. 40대 직장인들의 총체적인 위기와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우리들은 평균 수명을 80이라고 볼 때 인생의 1/4을 학교교육을 받는데 이미 썼다. 그리고 지금 또 다른 인생의 1/4을 직장인으로서, 가장으로서 무거운 짐을 지고 사막을 건너는 낙타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여보, 나 오늘도 늦어”, “아빠 오늘 피곤해, 내일 놀자” 등의 말로 가족과의 시간을 미루고, 언제가 될지 모르는 미래를 위해 지금의 행복을 유예하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이다.이제 곧 인생의 후반전이 시작된다. 조만간 회사를 자의 반 타의 반 나와 또 다른 인생의 1/4을 나를 불러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보낼까 싶어 두렵다. 남아 있는 마지막 인생의 1/4을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외롭고, 어두운 노년으로 보내고 싶지 않은데 아이 교육비 모으랴, 대출금 갚으랴, 노후 준비는 언제쯤…….특히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호락호락하지 않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이제 40대, 중년에 들어선 우리는 명함 뒤에 숨기에는 구조조정의 위기 등 삶이 너무 아슬아슬하다. 더 이상 명함에 새겨진 직급에 얽매여, 회사에 매달려 내 인생의 많은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돈만 벌어다 주면 가장 대접을 받던 시대도 오래전에 끝났다. 한편으로 나는 40대가 된 지금이 그 어느 시절보다 행복하다. 예뻐서 결혼한 아내와는 예쁨보다 더 치명적인 ‘정’이 들었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고 있다. 이제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나이가 되어 척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본다. 하루하루 큰 사람으로 자라나는 귀여운 딸이 있고, 회사 밖은 지옥이라는데 오늘도 출근할 회사가 있다.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소확행 등을 생각하며 직장에서 임원이 되기보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인생의 중턱을 넘어서는 내가 요즘 바라는 것이 몇 가지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일 년에 한 번이라도 국내외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 우리 딸이 아프지 않고 착하게 크는 것, 17년째 맞벌이하며 손목과 어깨 등 건강이 좋지 못한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원하는 공방을 가지는 것, 어머니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사는 것, 조금 더 욕심내자면 나만의 서재를 가지는 것. 아, 읽고 싶은 책을 평소 실컷 보는 것도 있다. (중략) 지방에서 보낸 어린 시절, 나의 꿈은 동네 구멍가게 아들이 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먹고 싶은 과자를 실컷 먹을 수 있겠지.
Craft Brew
BOOKERS(북커스) / 유안 퍼거슨 (지은이), 김유라 (옮긴이), (사)한국맥주문화협회 (감수)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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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ERS(북커스)
건강,요리
유안 퍼거슨 (지은이), 김유라 (옮긴이), (사)한국맥주문화협회 (감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과 입을 사로잡은 브루독(Brewdog)부터 크래프트 맥주신의 원조격인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까지, 세상에서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이며 놀라운 맥주를 만들어내는 50명의 크래프트 브루어들이 자신의 시그니처 맥주 레시피를 최초 공개한다. 특별한 전문 장비 없이도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도구를 사용해 맥주를 만들 수 있는 방법과 관련 용어, 집에서 최고의 맥주를 마시기 위한 팁을 친절하게 설명한다.들어가며 장비 재료 나만의 맥주 만들기 레시피를 따라 하기 전에 밀, 세종, 사우어 01. 브루어리 떼흐 베레 02. 브루클린 브루어리 소라치 에이스 03. 에잇와이어드 브루잉 세종 소빈 04. 쓰리보이즈 브루어리 쓰리보이즈 위트 05. 브루 바이 넘버스 0101 시트라 세종 06. 버닝 스카이 아티잔 브루어즈 앤 블렌더즈 세종 아 라 프로비지옹 07. 라구니타스 브루잉 컴퍼니 리틀 섬핀 섬핀 08. 프라이가이스트 쾨페니키아데 09. 발라딘 오픈 화이트 10. 크루키드 스테이브 아티잔 비어 프로젝트 오리진스 레드, 앰버, 호밀 11. 앵커 브루잉 앵커 스팀 비어 12. 세인트 아놀드 브루잉 컴퍼니 블루 아이콘 13. 브루피스트 캐터필러 14. 투 버즈 브루잉 선셋 에일 15. 브루 루아 16. 럴빅 악티브리게리 라이 IPA 17. 마운틴고트 비어 하이테일 에일 페일 에일, IPA, 라거 18. 이블 트윈 비키니 비어 19. 자이갠틱 브루잉 컴퍼니 자이노머스 20. 손브리지 브루어리 키플링 21. 본야드 비어 노토리어스 22. 미켈러 크림 에일 23. 캠든타운 브루어리 인디아 헬스 라거 24. 파이어스톤 워커 브루잉 컴퍼니 유니언잭 25. 러시안 리버 브루잉 컴퍼니 론 멕시코 26. 브루독 펑크 IPA 27. 사이렌 크래프트 브루 언더커런트 28. 오스카 블루스 브루어리 데일즈 페일 에일 29. 더 켈트 익스피리언스 실루레스 30. 트러블 브루잉 히든 어젠다 31. 옴니폴로 4:21 32. 이스티 보이즈 디지털 IPA 33. 영 헨리즈 내추럴 라거 스타우트, 포터, 블랙 34. 다크 스타 브루잉 컴퍼니 에스프레소 35. 비버타운 브루어리 스모그 로켓 36. 브라우어라이 드 몰렌 스파닝 앤 센자치 37. 오델 브루잉 컴퍼니 커스로트 포터 38. 데슈츠 브루어리 블랜 버트 포터 39. 닌카시 브루잉 컴퍼니 오티스 40. 포할라 오덴스홀름 41. 더 커널 브루어리 엑스포트 인디아 포터 42. 투 올 블랙 볼 브라운, 벨지안, 비터, 스트롱 43. 뇌그너 #100 44. 르네상스 브루잉 스톤커터 스카치 에일 45. 위어드 비어드 브루 컴퍼니 보어링 브라운 비어 46. 비리피초 델 두카토 윈터루드 47. 스틸워터 아티저널 오브 러브 앤 리그렛 48. 마블 브루어리 맨체스터 비터 49. 로그 에일즈 헤이즐넛 브라운 넥타 50. 윌리엄스 브로스 브루잉 컴퍼니 80/- 용어 색인 당신이 맥덕이라면 이제는 홈브루잉에 도전하라! 미켈러, 브루독, 브루클린 등 최고의 브루어리가 알려주는 50가지 비밀 레시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과 입을 사로잡은 브루독(Brewdog)부터 크래프트 맥주신의 원조격인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까지, 세상에서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이며 놀라운 맥주를 만들어내는 50명의 크래프트 브루어들이 자신의 시그니처 맥주 레시피를 최초 공개했다! 특별한 전문 장비 없이도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도구를 사용해 맥주를 만들 수 있는 방법과 관련 용어, 집에서 최고의 맥주를 마시기 위한 팁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는 당신이 직접 만든 맥주다! 다양한 맛과 향, 내가 만들어 더 즐거운 맥주의 세계!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맥주 한 캔보다 더 어울리는 것이 또 있을까? 청량하게 울리는 캔 따는 소리와 톡 쏘는 탄산……. 고된 일과와 더위에 지친 하루의 끝자락에 에너지를 더해주는 맥주는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음료다. 불과 얼마 전까지 청량감과 깔끔함이 특징인 라거, 그것도 대기업에서 만든 라이트 라거만이 전부였던 맥주는 맛도 향도 색깔도 이름도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와 마트 선반을 빼곡하게 채운 수입 맥주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맥주 전성시대를 열었다. 사실 이 새로운 흐름은 2000년대 초반에 생겼다. 그것도 한 번도 맥주의 역사에서 주인공이 아니었던 미국에서. 획일화되고 대량생산화된 맥주 산업의 틀을 깨고자 했던 몇몇 저항군들은 집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자신이 만들고 싶은 대로, 때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독특한 맥주를 생산해내기 시작했다. 쓴맛을 최대치로 늘린 미켈러의 1000 IBU나 50도의 알코올도수를 자랑하는 브루독의 맥주가 아주 좋은 예다. 이러한 ‘크래프트’ 맥주들은 금세 맥덕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들은 곧 마음에 드는 맥주를 찾아 마시는 것을 넘어, 원하는 대로 나만의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홈브루잉은 크래프트 정신의 근간이다. 맥주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네 가지 요소, 즉 물, 맥아, 홉, 효모는 이를 어떻게 배합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에일, 라거, IPA 계열의 맥주라고 해도 그 맛과 향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당신이 만들고 싶은 맥주는 어떠한 맥주인가? 이 책에서 훌륭한 스승이 되어준 50명의 브루어들은 처음에는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하더라도 몇 번 반복한 후에는 자신의 취향과 아이디어에 따라 약간씩 변화를 줄 것을 충고한다. 이를 위해 맥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주재료와 도구, 과정과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처음 몇 번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내 취향과 입맛에 딱 맞는 나만의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 일처럼 즐거운 일도 없다. 이미 맥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스승들이 맥주 양조의 첫걸음을 내딛는 당신에게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또 다른 쾌감을 안겨줄 홈브루잉, 더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이제는 당신이 직접 만들어봐야 할 때다.
최신판 에듀윌 공기업 실제 면접관이 말하는 NCS 자소서와 면접 : 이공계
에듀윌 / 윤장섭, 윤성훈 (지은이) /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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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소설,일반
윤장섭, 윤성훈 (지은이)
실제 면접관이 이공계 직렬의 자소서와 면접에 맞춤 합격 코칭을 진행한다! 공공 기관/금융 기관의 실제 면접관이 제안하는 합격코칭! 주요 공기업 최신 자소서 문항 분석과 면접 대응법을 통해 이공계 직렬 합격의 기쁨을! 현재 공기업 채용에서는 NCS를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취업준비생들은 주요 공기업 채용 전형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역량을 직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연관지어 기업이 원하는 바를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전기, 기계, ICT, 토목, 화학 등 이공계 직렬의 채용을 진행하는 주요 공기업에 대한 채용 전형 및 자기소개서 문항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제시합니다. 또,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사례를 토대로 각 공기업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대해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으며, 취업준비생이 면접 스터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어 최단 기간에 공기업 이공계 직렬에 대한 취업 전형을 통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NCS 블라인드 채용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공계 직렬에 대해서 이 책 하나로 승부를 낼 수 있다!PART 1 NCS 공공 기관 채용의 핵심 01 2022년 공사, 공기업의 채용 트렌드 02 NCS/블라인드 채용의 이해 03 10대 직업기초능력과 채용 [면접관 SAY!] 기업은 정말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할까? PART 2 직무 중심 채용시험 대비 전략 01 채용 공고문 분석 02 직무 기술서 분석 03 기업분석 방법론 [면접관 SAY!] 자꾸 질문을 던지고 싶은 자기소개서는 제목부터 다르죠! (1) PART 3 블라인드 입사지원서 작성 전략 01 블라인드 채용 입사지원서 02 교육사항 작성법 03 자격사항 작성법 04 경험/경력사항 작성법 [면접관 SAY!] 자꾸 질문을 던지고 싶은 자기소개서는 제목부터 다르죠! (2) PART 4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01 자기소개서 문항별 작성 전략 02 [Why? 형] 지원동기 작성법: “왜 지원하였습니까?” 03 [What? 형] 스토리텔링 작성법: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까?” 04 [How? 형] 입사 후 포부 작성법: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면접관 SAY!] 첫인상에 속지 말아주세요~ PART 5 10대 공기업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01 한국전력공사 02 한국수력원자력 03 한국동서발전 04 한국서부발전 05 한국남동발전 06 한국중부발전 07 한국남부발전 08 한국철도공사 09 한국전기안전공사 10 한국토지주택공사 PART 6 전공/비전공에 따른 자기소개서 작성 사례 01 10대 공기업 자기소개서 문항 분석 02 전기공학을 전공한 지원자 A의 7대 공기업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03 화공신소재공학을 전공한 지원자 B의 4대 공기업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면접관 SAY!] 순위가 바뀌었잖아? PART 7 면접 유형별 대응 전략 01 블라인드 채용과 역량구조화 면접 02 1분 자기소개로 만드는 면접 이미지 03 면접 유형별 전략 [면접관 SAY!] 책상 위에 있는 것들 PART 8 효과적인 면접 스터디 방법 [면접관 SAY!]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이 책의 구성 (1) 공공 기관 채용의 이해 및 입사지원서 작성의 이해 PART 1~4를 통해 NCS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채용 트렌드, 더불어 각 공기업에서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10대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명확한 이해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채용공고 및 직무기술서 등을 자세하게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이공계 직렬 지원자에게 도움이 되는 핵심 내용을 곳곳에 수록하였습니다. (2) 10대 공기업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PART 5에서는 이공계 직렬 대표 10대 공기업을 선정하여 기업별 분석에 따라 전기, 기계, ICT, 전기전자, 전기통신, IT, 전산, 건축, 토목 화학 등 이공계 직렬에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고, 그 역량에 대하여 자신만의 경쟁력을 어떻게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각 직렬에 대한 직무기술서를 바탕으로 지원하는 직무에 적합한 자신만의 역량을 제시하는 방법과 함께 자기소개서 유형별 작성 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PART 6에서는 이공계 직렬 중 전기 직렬을 중심으로, 전기공학을 전공한 지원자 A와 화공신소재공학을 전공한 지원자 B가 공기업 전기직에 지원하기 위해 작성할 자소서 문항을 분석하고, 실제 자소서 작성 사례 중심으로 한 방법론을 제시하였습니다. (3) 면접 유형별 대응 전략 및 스터디 방법 PART 7에서는 평균 2:1의 면접 전형 경쟁률을 뚫기 위해 1분 자기소개, 역량구조화 면접, 인성 면접, PT 면접, 토론 면접 등 다양한 공기업 면접 유형별 접근 방법에 대해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PART 8에서는 작성된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 대비 방법론을 제시하며 취업 성공의 비책을 전수합니다. (구매혜택 1) 5대 공기업 전기 직렬 기출복원 문항(PDF) ? 2월 말 제공 예정 5대 공기업의 전기 직렬 최신 기출복원 문항 20문항을 제공합니다. (구매혜택 2) 대표 공기업 자소서 작성 전략 무료특강 6강 실제 면접관이 직접 말하는 채용공고문 분석 1강, 서류 전형 전략(블라인드 채용 지원서 및 자소서 작성 비책) 3강, 이공계 직렬에서 다수의 지원자가 희망하는 한국전력공사 맞춤 블라인드 채용 대비, 기업 분석 1강을 포함한 총 6강의 강의를 제공합니다. (구매혜택 3) 10대 공기업 자기소개서 항목별 경험 연계 실습(PDF) 주요 공기업의 자기소개서 문항을 제시하고, 해당 문항과 관련된 경험을 연계하여 정리해 볼 수 있는 실습 PDF를 제공합니다. (구매혜택 3) 취업인강 7일 무료&무제한 수강권 제공 취업인강 7일 무료&무제한 수강권을 제공합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컬렉션 (5장 + 지관통)
아르누보 / MARVEL (지은이) /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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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소설,일반
MARVEL (지은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개봉을 기념해 특별히 공개된, 파이널 프레임이 담긴 [스파이더맨] 포스터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번 포스터 컬렉션은 [엔드 게임] 이후에도 변함없이 우리들의 다정한 이웃으로 활약하는 피터 파커의 귀엽고 멋진 모습이 담긴 포스터 5장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여러 장의 포스터를 보관하기 쉽고 편하도록, 멋스러운 지관통에 담았다.‘엔드 게임’ 이후 변해버린 세상.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속 스파이디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포스터 컬렉션 대공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을 기념해 특별히 공개된, 파이널 프레임이 담긴 ‘스파이더맨’ 포스터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번 포스터 컬렉션에는 ‘엔드 게임’ 이후에도 변함없이 우리들의 다정한 이웃으로 활약하는 피터 파커의 귀엽고 멋진 모습이 담긴 포스터 5장과 초판 한정 기념 포스터 1장이 추가로 구성되었다. 또한 여러 장의 포스터를 보관하기 쉽고 편하도록, 멋스러운 지관통에 담았다. 큰 사이즈의 포스터라서 더욱 멋있는, ‘엔드 게임’ 이후 한 단계 더욱 성숙해진 우리의 스파이더맨을 소장해보자!
중단기 新HSK 단어장 4급
에스티유니타스 / 남미숙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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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남미숙 (지은이)
신HSK 4급 600단어를 15일 만에 집중 학습할 수 있는 책으로, ‘중단기 新HSK 단어장’ 시리즈 베스트 1위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재미있는 만화와 각종 자동 연상 암기 장치를 통해 단어를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 더 시원시원한 활자와 강화된 신HSK 시험 꿀팁 등의 알찬 구성으로 최소 30일 이상 걸리는 단어 학습을 15일 만에 끝내 보자.DAY 01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 일상생활 DAY 02 깨끗한 우리 집! - 주거 환경 ★ DAY 03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 인물 DAY 04 성격 차이일 뿐! - 성격 ★ DAY 05 느낌대로 말해 봐! - 감정 ★ 기출 표현 신HSK 4급 시험에 꼭 나오는 짝꿍 표현 DAY 06 내 장래 희망은? - 학업 / 진로 DAY 07 네 생각은 어때? - 의견 교류 DAY 08 워라밸을 꿈꾸며 - 취업 / 직장생활 ★ DAY 09 출근하자~ 아프지 말고 - 출근 / 병가 ★ DAY 10 업무 능력을 키우자 - 업무 미팅 ★ 기출 표현 신HSK 4급 시험에 꼭 나오는 짝꿍 표현 DAY 11 저녁이 있는 삶! - 취미 / 레저 생활 DAY 12 정보 홍수의 시대 - 방송 / 시사 DAY 13 세상은 넓고 볼 것은 많다 - 여행 / 출장 ★ DAY 14 인간은 적응의 동물 - 현지 생활 ★ DAY 15 함께 사는 지구 - 자연 / 풍물 기출 표현 신HSK 4급 시험에 꼭 나오는 짝꿍 표현 Daily Test 정답[이 책의 특징] 1. 600단어로 끝내는 신HSK 4급 합격 15일 초집중 프로젝트 신HSK 4급 시험에서는 1-4급 필수 단어 1200개 중 4급 단어 600개가 정답을 찾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단어장은 이러한 신HSK 출제 경향에 맞춰 단기간에 4급 600단어를 중점 보완하거나 선별 학습할 수 있도록 ‘신HSK 4급 합격 15일 초집중 프로젝트’로 기획되었습니다. 『중단기 新HSK 단어장』 시리즈 베스트 1위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최신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4급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상황을 15개의 테마로 분류하고, 하루에 40단어씩 15일 만에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신HSK 4급 시험에서 가장 출제 빈도가 높은 문장들을 엄선하여 예문으로 재구성하였기 때문에, 단어 학습과 동시에 문장 출제 유형을 미리 공부할 수 있으며, 시험에 많이 나오는 문장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문장들이기 때문에 회화 실력도 함께 향상시켜 줍니다. 2. 더 시원시원하고 알찬 구성! 보강된 신HSK 시험 꿀팁과 빈출 ★표 한자가 어렵다고 느끼는 학습자들이 더 쉽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시원시원한 활자로 눈의 피로와 학습 부담을 확 줄였습니다. 더불어 신HSK 1타 강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남미숙 선생님이 현장 강의를 통한 수험생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신HSK 시험 꿀팁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시험 점수를 쑥쑥 올려주는 와 로 단어와 더 친해지고, 각 DAY의 단어를 품사별로 정리한 코너에서 배운 단어를 한 번 더 복습하세요. 또한 4급 시험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빈출 테마와 중요 단어, 최중요 단어에 ★표를 추가하여, 시험 직전에 중요한 것부터 우선순위로 복습할 수 있습니다. 3. 웃음이 절로 나는 만화 스토리로 테마별 핵심 단어 연상 암기 하루 공부를 시작할 때는 머리를 비우고 만화를 먼저 펼쳐 보세요. 각 DAY의 핵심 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는 카툰을 보면서 단어의 뜻을 유추해 보세요. 혹시 모르는 단어가 많아도 실망하지 마세요. 만화 아래에 단어의 한어병음과 뜻이 적혀 있으므로, 뜻을 보면서 만화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만화 스토리와 함께 그 단어들은 이미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 있습니다. 4. 쉽고 재미있는 연상 암기법 총동원 한 번만 읽어 봐도 저절로 단어 뜻이 외워지는 암기팁, 단어 뜻과 활용법이 바로 파악되는 단어 조합과 재미있는 연상 암기 삽화까지! 모든 연상 암기법을 총동원하여 4급 600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외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중국어 MP3, 중한 동시 녹음 MP3 2버전 무료 다운로드 및 「INDEX 핸드북」 제공 이 책에 들어 있는 600개의 표제 단어와 뜻, 중국어 예문과 해석까지 모두 녹음된 중한 동시 녹음 MP3와 중국어 MP3를 중단기 홈페이지(china.conects.com) 상단 [무료 서비스] 메뉴의 ‘교재 MP3 다운로드’를 클릭하여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4급 600단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보고 외울 수 있는 「INDEX 핸드북」이 ‘책 속의 책’으로 함께 제공됩니다. 단어를 눈으로 보고 익히는 것을 넘어서 기출 단어와 예문을 원어민 강사의 정확한 발음으로 듣고 이해하는 연습을 통해, 독해, 듣기, 회화 실력을 동시에 향상시켜 보세요. [이 책이 필요한 학습자] - 신HSK 4급에 도전하고자 하는 수험생 - 회화 실력은 웬만큼 되는데, 어휘량을 좀더 늘리고 싶은 학습자 - 시험에 관계없이 중국어 단어 구사력을 늘리고 싶은 학습자 [이 책의 활용법] 1. 하루 공부를 시작하면서 부담 없이 만화를 보고 중국어 단어를 확인합니다. 2. 해당 DAY에 익혀야 할 단어들을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체크합니다. 3. 중국어 녹음 MP3를 들으면서 잘 안 들리는 단어를 체크합니다. 4. 2, 3번에서 체크한 단어와 ★★ 표시, ★ 표시된 중요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합니다. 5. 다시 한 번 MP3를 들으면서 여전히 안 들리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합니다. 6. 를 풀어 보고 부담 없이 플러스 어휘를 읽어 봅니다. 7. 에서 외운 단어를 품사별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8. 얇고 가벼운 「INDEX 핸드북」을 항상 들고 다니며 MP3를 듣습니다. 처음에는 중한 동시 녹음 MP3로 단어와 뜻을 모두 확인하고, 본책을 학습한 후에는 중국어 MP3를 들으며 우리말 뜻을 떠올려 보세요. 9. 시험 보러 가기 전에는 반드시 DAY5, 10, 15 뒤에 있는 과 본문에 있는 시험 꿀팁들을 확인하세요!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한경arte / 제인 로고이스카, 패트릭 베이드 (지은이), 오승희 (옮긴이)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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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로고이스카, 패트릭 베이드 (지은이), 오승희 (옮긴이)
2024년 1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특별 전시가 열린다. 레오폴트 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를 기념하여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생애와 작품을 다룬 책,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욕망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가 한경arte에서 출간된다. 스승과 제자 사이이자,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두 천재의 작품들을 살펴보며 그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는 19세기 말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빈 분리파 운동의 창시자다. 그는 이 운동을 통해 변화를 반대하고 전통 예술을 비판했다. 클림트는 느리지만 멈출 수 없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쇠퇴와 그 배경이 된 다양한 문화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 그는 에로티시즘과 관능미가 뛰어난 예술가로, 코코슈카, 실레와 함께 표현주의의 위대한 거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이 책은 클림트의 다양한 작품, 연도별 대표작과 함께 이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예술가로서의 여정을 담아냈다.클림트 이야기 클림트의 작품 클림트의 생애“나는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 특히 여성을 그리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세계가 사랑하는 황금빛의 화가, 구스카프 클림트의 삶과 예술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레오폴트 미술관 특별전 기념 도서 출간★ 2024년 1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특별 전시가 열린다. 레오폴트 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를 기념하여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생애와 작품을 다룬 책,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욕망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가 한경arte에서 출간된다. 스승과 제자 사이이자,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두 천재의 작품들을 살펴보며 그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는 19세기 말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빈 분리파 운동의 창시자다. 그는 이 운동을 통해 변화를 반대하고 전통 예술을 비판했다. 클림트는 느리지만 멈출 수 없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쇠퇴와 그 배경이 된 다양한 문화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 그는 에로티시즘과 관능미가 뛰어난 예술가로, 코코슈카, 실레와 함께 표현주의의 위대한 거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이 책은 클림트의 다양한 작품, 연도별 대표작과 함께 이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예술가로서의 여정을 담아냈다. 대표작 <키스>부터 <베토벤 프리즈>, <의학>, <누다 베리타스>까지 빈 모더니즘의 시대를 연 거장의 삶과 예술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황금빛의 화가, 빈의 카사노바, 화단의 이단아, 분리파의 수장, 19세기 미술사의 거장……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구스타프 클림트’. 그는 전통을 따른 화풍으로 젊은 나이에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1896년 초부터 신체를 노골적으로 묘사하기 시작하며, 1897년에는 빈 미술가 협회에서 탈퇴하고 지인들과 빈 분리파라는 새로운 단체를 결성한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회관 ‘제체시온Secession’을 세우고, 건물 입구에 ‘각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이라는 빈 분리파의 모토를 새겼다. 그는 금기시되던 임산부의 누드부터, 사실적이고 노골적인 신체표현으로 수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일본, 고대 이집트, 비잔틴 라벤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로부터 폭넓은 영향을 받은 클림트는 독특한 색채와 패턴, 평면적이고 2차원적인 원근법, 양식화된 이미지, 깊은 관능미로 가득 찬 세계에서 여성의 형상이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 자신만의 에로티시즘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냈다. 성공한 화가에서 스캔들 메이커가 된 문제작 <의학>, ‘황금 스타일’의 정점이자 대표작인 <키스>, 대담한 색체와 ‘팜 파탈’이란 새로운 여성상이 등장하는 <처녀> 등 클림트를 대표하는 유명 그림과 비교적 조명을 덜 받았던 그림들까지, 클림트의 작품 중 상징적인 그림을 선별해 소개하며 클림트의 생애와 예술사, 화풍의 변화를 알아본다. 세계가 사랑하는 황금빛의 화가, 구스카프 클림트가 그림으로 완성한 예술가의 삶 클림트는 “나는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 특히 여성을 그리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라고 말하며, 여성을 모델로 한 그림을 특히 많이 그렸는데, 그가 그린 여성들은 기존의 둥근 몸과 편안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전통적인 19세기 아카데미 스타일과는 완전히 달랐다. 클림트가 그리는 여성들은 긴 머리를 풀고 있고, 가늘고 유연하며, 매혹적이고 노골적이어서 위협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이는 은폐되고 억압된 당시 사회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그의 성에 대한 집착과 자유를 보여준다. 아름답고, 감각적이고, 무엇보다 에로틱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에서 우리는 포스트모던의 삭막한 현실과는 거리가 먼, 풍족하고 여유로운 어떤 세상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현실 세계는 거의 다루지 않고 우화, 초상화, 풍경, 에로틱한 인물들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러한 점에서 무엇보다 아름다움이 가장 우위에 있는 세상을 창조하고자 한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클림트의 드로잉은 그가 그림에 얼마나 능숙한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은폐되고 억압된 당시 사회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그의 성에 대한 집착과 자유를 보여준다. 클림트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미술에 대해 단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다. “나는 한 인간으로서 특별하지 않다. 나는 그저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그림을 그리는 화가일 뿐이다. 나는 특히 나 자신이나 내 작품에 대해 표현해야 할 때 말도 글쓰기도 잘하지 못한다. 간단한 편지를 써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괴로워진다. 초상화건 글이건 나를 표현한 것이 없다는 사실이 매우 두렵지만, 그게 큰 문제는 아니다. 나를 더 잘 알고자 하는 사람, 아마 나에 대해 유일하게 알 만한 가치가 있는부분은 예술가로서의 측면일 텐데, 아무튼 나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내 그림을 연구하고 그것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1900년 첫 번째 작품인 〈철학〉이 전시되면서 클림트의 완숙한 기량이 세상에 처음으로, 대대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패널은 같은 해에 열린 파리 세계박람회에 출품돼 열렬한 찬사를 받으며 그랑프리를 수상했지만, 보수적인 빈은 클림트의 새로운 방향을 이해하지 못했다. 두 번째 작품 〈의학〉은 1901년에 공개됐고, 불쾌한 에로티시즘과 여성 음모의 노골적인 묘사로 인해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2024 최신판 에듀윌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부사관 통합 기본서
에듀윌 / 서덕현, 강은총, 김노을 (지은이) /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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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현, 강은총, 김노을 (지은이)
부사관 76개월 베스트셀러 1위 에듀윌이 만든 에듀윌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부사관 통합 기본서 이론+유형+실전 학습 및 파이널 모의고사 5회로 부사관 필기 평가 완벽 대비! [에듀윌 취업만의 특별 제공 혜택] - 저자직강! 과목별 핵심 무료특강(15강)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로그인 ▶ 동영상 강의실 ▶ 부사관.ROTC ▶ [2024] 부사관 통합 기본서 무료특강 - 매일 20문제 5일 완성 연습노트 교재 내 수록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특별부록①] 흐름 잡는 한국사 연표(PDF)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로그인 ▶ 도서자료실 ▶ 부가학습자료 ▶ [2024] 부사관 통합 기본서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특별부록②] 근현대사 완전 정복 근현대사 요약집(PDF)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로그인 ▶ 도서자료실 ▶ 부가학습자료 ▶ [2024] 부사관 통합 기본서육군부사관 소개 최근 달라진 육군부사관 선발방식 육군부사관 모집 안내 해군부사관 소개 최근 달라진 해군부사관 선발방식 해군부사관 모집 안내 공군부사관 소개 최근 달라진 공군부사관 선발방식 공군부사관 모집 안내 해병대 부사관 소개 해병대 부사관 모집 안내 군간부 인공지능(AI) 면접 가이드 최신 기출유형 TEST 1교시 지적능력평가 01 공간능력 02 지각속도 03 언어논리 04 자료해석 2교시 상황판단검사 ㅣ 직무성격검사 01 상황판단검사 02 직무성격검사 3교시 인성검사 01 인성검사 파이널모의고사 1회 2회 3회 4회 5회 SPECIAL 면접 [책속의 책] 정답과 해설[이 책의 구성] 1) 최신 기출유형 TEST - 가장 최신의 기출 유형을 담았다! 2023년 최신 기출유형 TEST로 실력 점검! 2) 1교시 지적능력평가 - 총 네 영역을 단계별 학습으로 구성(STEP ① 핵심 이론 이해 → STEP ② 유형 훈련 → STEP ③ 실전 연습)- 반복 훈련이 중요한 지각속도 영역은 10회의 TEST & OMR카드와 함께 구성하여 완벽 대비! 3) 상황판단검사, 직무성격검사 - 군간부 출신 저자의 상황판단검사 풀이 TIP을 제공 4) 3교시 인성검사 - 다양한 인성검사 문항을 살펴볼 수 있도록 실제 출제 문항 수 보다 더 많은 문항 수록 5) 파이널 모의고사 5회 - 파이널 모의고사+OMR 카드 함께 수록하여 최대한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많은 문항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 5) SPECIAL 면접 - 에듀윌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최근 기출 질문과 대표 질문 수록! 면접 답변의 기본 TIP과 평가 기준 소개로 2차 면접까지 완벽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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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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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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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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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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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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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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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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