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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철도과학
북스힐 / 가와베 켄이치 (지은이), 공영태, 나성은 (옮긴이) / 2022.03.20
16,000원 ⟶ 14,400원(10% off)

북스힐소설,일반가와베 켄이치 (지은이), 공영태, 나성은 (옮긴이)
철도의 근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철도가 어떻게 발달해왔는지 알기 쉽게 소개한 입문서이다. 총 7장에 걸쳐 철도에 대한 이해, 철도 차량의 종류와 구조, 고속 철도, 도시 철도와 산악 철도의 차이, 선로의 구조와 종류, 철도의 운전과 운용 등 철도가 발달해 온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풍부한 일러스트, 도표로 알기 쉽게 해설한다. 철도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입문서가 되어줄 이 책과 함께 우리의 일상을 조용히 지켜주는 철도에 대해 알아보자.들어가는 글 1장 철도의 이해 1-01 공공성이 높은 육상 교통 기관 1-02 방향 조종 장치가 없는 육상의 대량 수송 기관 1-03 항공기와 자동차의 약점을 보완한 철도 1-04 점보제트기보다 수송 규모가 큰 철도 1-05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교통 기관 1-06 철도 이용객이 많은 나라 일본 1-07 마차의 바큇자국에서 시작된 철도 1-08 철도의 레일에 ‘철’을 사용하는 이유 1-09 커브를 돌기 위한 철도 바퀴의 비밀 1-10 마찰을 이용해 추진하는 점착식 구동 1-11 점착식 구동의 약점을 극복하려 한 추진 방식 1-12 고무 타이어 바퀴로 달리는 전차 1-13 다양한 학문이 결집된 철도 공학 column 경사와 커브 2장 다양한 종류의 철도 차량 2-01 용도에 따른 다양한 철도 차량 2-02 전기 기관 동력이 뛰어난 이유 2-03 동력 집중 방식과 동력 분산 방식 2-04 노면 전차에서 고속 철도까지 폭넓게 활약하는 전차 2-05 선두에서 화물 열차와 침대 열차를 이끄는 전기 기관차 2-06 비전화 구간과 차량 교체 작업에서 활약하는 디젤 기관차 2-07 비전화 노선을 달리는 디젤 동차 2-08 축전지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철도 차량 2-09 이벤트 열차로 활약하는 증기 기관차 2-10 여객을 태우는 객차와 화물을 싣는 화물차 2-11 특수차와 보선용 차량 column 준비 작업이 힘든 증기 기관차 3장 철도 차량의 구조 3-01 차체와 대차 3-02 차량의 길이와 단면의 형태 3-03 차체와 차 내부 3-04 차량을 연결해주는 연결기 3-05 안전을 위한 브레이크 장치 3-06 차량의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공기 조절 장치 3-07 전기를 받아들이는 집전장치 3-08 용도에 따라 배치가 바뀌는 좌석과 출입문 3-09 침대를 설치한 침대차 3-10 식당차와 전망실 3-11 세계의 철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차량 설비 3-12 커브에서 차체가 기우는 차량 3-13 2층 차량·저상 노면 전차·DMV column 발전 설비인 전원차 4장 고속으로 주행하는 고속 철도 4-01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낸 신칸센 4-02 세계의 고속 열차 4-03 신칸센의 선두부가 유선형인 이유 4-04 조용히 달리기 위한 신칸센의 기술 4-05 재래선을 달리는 이색 열차 ‘미니 신칸센’ 4-06 개궤 공사 없이도 재래선을 달리는 차량 4-07 수송력을 높인 2층 신칸센 전차 4-08 선로를 점검하는 ‘닥터 옐로우’ 4-09 한겨울에도 안전한 신칸센의 대책 4-10 리니어 모터 구동과 자기 부상 철도 4-11 초전도 리니어와 트랜스 래피드 column 빠르게 달리는 점착식 구동의 철도 5장 도시 철도와 산악 철도 5-01 고가 철도와 지하철의 탄생 5-02 고가 철도와 지하철 5-03 일본과 세계의 도시 철도 5-04 지하철의 문제와 중규모 수송의 철도 5-05 고무 타이어식 지하철 5-06 도시 모노레일과 신교통 시스템 5-07 부상하는 리니어와 부상하지 않는 리니어 5-08 무궤도 전차와 가이드웨이 버스 5-09 노면 전차와 LRT 5-10 점착식 구동의 철도와 한계 5-11 스위치백과 루프선 5-12 랙식 철도 5-13 케이블카와 로프웨이 column 전용 도로를 달리는 버스 ‘BRT' 6장 선로의 구조와 종류 6-01 자갈이 있는 궤도와 없는 궤도 6-02 레일의 무게와 단면 6-03 궤간의 종류 6-04 궤도를 전환하는 분기기 6-05 롱 레일과 신축 이음매 6-06 단선·복선·복복선 6-07 전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 6-08 직류 전화와 교류 전화 6-09 선로의 평면 교차와 입체 교차 6-10 도로와의 평면 교차와 입체 교차 6-11 선로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차량 6-12 차량의 점검과 정비가 이루어지는 차고 6-13 자연 재해로부터 선로와 열차를 지키는 설비 6-14 교량과 고가 다리 6-15 산악 터널과 도시 터널 6-16 육지를 연결하는 교량과 터널 column 호빵맨 열차 7장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위한 노력 7-01 전차를 조정하는 운전실 7-02 선로의 표식 7-03 선로의 신호기 7-04 열차의 충돌을 막는 폐색 7-05 자동 열차 보안 장치와 열차 집중 제어 장치 7-06 ATO와 무인 운전 7-07 추락 사고를 막아주는 스크린 도어 7-08 종이 승차권에서 IC카드 승차권으로 7-09 자동 개찰기 7-10 IC카드 승차권과 자동 개찰기 7-11 좌석 지정 예약 시스템 7-12 나라마다 다른 운임 수금 방식 7-13 사인 시스템과 여객 안내 시스템 7-14 배리어 프리와 유니버설 디자인 사진 출처 및 참고 문헌 찾아보기 우리의 일상을 조용히 지켜주는 ‘철도’ 철도의 근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철도에 대한 모든 것! 철도, 친근하고 특별한 교통 기관 철도는 학교와 직장을 함께 오고가는 매일의 친구이자, 조용히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교통 기관이다. 철도가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승객뿐만 아니라 대량의 화물 또한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것은 철도 기술의 발달 덕분이다. 교통 기관에는 철도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철도에는 다른 교통 기관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 첫째, 공공성이 높다는 것이다. 항공기와 자동차, 배는 저마다 개인이 소유하고 운전할 수 있지만, 철도는 개인이 노선을 정하거나 마음대로 주행할 수 없다. 때문에 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목적지가 동일하다면, 신분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같은 역에서 같은 노선을 이용한다. 공공성이 높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두 번째, 철도는 승객의 편의를 우선시 하여 지역적 특성에 유연하게 변화해 온 교통 기관이다. 예를 들어, 예부터 차를 마시는 문화가 있는 중국의 장거리 열차에는 가져온 찻잎으로 차를 우릴 수 있도록 차량 내에 뜨거운 물이 나오는 급탕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해발 5,000미터 이상의 산소 농도가 낮은 지역을 달리는 칭짱 철도에는 고산증을 방지하기 위한 산소 흡입 설비가 있다. 이처럼 지역이나 국가에 따라 철도의 차량 설비가 다른 것은 다른 교통 기관보다 철도 차량에 지역의 문화와 습관 등이 깊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철도의 세계로 안내해줄 친절한 철도 입문서 《알기 쉬운 철도과학》은 철도의 근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철도가 어떻게 발달해왔는지 알기 쉽게 소개한 입문서이다. 총 7장에 걸쳐 철도에 대한 이해, 철도 차량의 종류와 구조, 고속 철도, 도시 철도와 산악 철도의 차이, 선로의 구조와 종류, 철도의 운전과 운용 등 철도가 발달해 온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풍부한 일러스트, 도표로 알기 쉽게 해설한다. 철도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입문서가 되어줄 이 책과 함께 우리의 일상을 조용히 지켜주는 철도에 대해 알아보자.
살과 돌
문학동네 / 리차드 세넷 (지은이), 임동근 (옮긴이) / 2021.06.07
24,000

문학동네소설,일반리차드 세넷 (지은이), 임동근 (옮긴이)
1994년작으로 문화연구, 도시학, 건축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이다. 번역은 초판의 공역자 중 한 명인 도시지리학자 임동근 선생이 수년간 공들여 완성했다. 책 제목인 ‘살과 돌’은 ‘인간과 도시’를 상징한다. 도시는 돌로 만들어진다. 도시는 정착생활의 산물이며, 정착민이 외적을 막기 위해 벽을 쌓으면서 도시의 역사는 시작된다. 고대 아테네는 기원전 1500년경부터 성벽을 쌓기 시작했고 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와의 전쟁 때 성벽으로 도시를 요새화했다. 중세에 서양의 도시는 대부분 성이었다.감사의 글 9 서론: 육체와 도시 13 1. 수동적인 육체 14 2. 이 책의 계획 22 3. 개인적인 기록 28 제1부 목소리와 눈의 권력 제1장 벌거벗은 육체: 페리클레스의 아테네 33 1. 시민의 육체: 파르테논과 나체의 과시 38 2. 시민의 목소리: 아고라 광장의 요동치는 삶 59 제2장 어둠의 망토: 고통받는 육체를 위한 의례 79 1. 차가운 육체의 힘: 아테네 여성들의 치유 의례 80 2. 고통받는 육체: 전염병과 재난 속 도시 98 제3장 이미지의 제국: 하드리아누스황제의 로마 105 1. 보고 믿으라: 판테온과 원형극장 111 2. 보고 따르라: 육체, 집, 포룸, 도시, 제국 124 3. 불가능한 집착 145 제4장 육체 속의 시간: 로마의 초기 기독교인 148 1. 그리스도의 이질적인 육체: 시간의 순례자 149 2. 기독교의 장소: 살에서 돌로 160 3. 니체의 매와 양 176 제2부 심장의 운동 제5장 공동체: 제앙 드 셸의 파리 183 1. “도시의 공기는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183 2. 연민하는 육체: 살의 복원 192 3. 기독교 공동체: 성당, 수도원, 정원 204 제6장 “모든 사람은 자신의 악마이다”: 엉베르 드 로망의 파리 221 1. 경제적 공간: 성장하는 도시 223 2. 경제적 시간: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악마 237 3. 이카로스의 죽음 247 제7장 접촉의 두려움: 베네치아의 유대인 게토 254 1. 자석 같은 도시: 향신료와 유대인 261 2. 게토의 벽: 분열의 욕망 267 3. 칼이 아니라 방패: 격리된 공동체 287 4. 자유의 가벼움 298 제3부 동맥과 정맥 제8장 움직이는 육체: 하비의 혁명 305 1. 순환과 호흡: 18세기의 도시계획 305 2. 유동적인 개인: 분업과 여행 323 3. 군중이 움직이다 331 제9장 해방된 육체: 불레의 파리 340 1. 육체와 공간의 자유: 혁명과 빈 공간 342 2. 죽은 공간: 광장의 기요틴 355 3. 축제의 육체: 마취제로서의 자유 366 제10장 도시 개인주의: E. M. 포스터의 런던 380 1. 새로운 로마: 1차대전 직전의 런던 380 2. 현대의 동맥과 정맥: 런던과 파리의 거대 건설 프로젝트 389 3. 편안함: 의자, 카페, 승강기 402 4. 장소 이동의 미덕: 육체의 각성 416 결론 시민의 육체: 다문화 도시 뉴욕 424 1. 차이와 무관심: 활기를 잃은 몸 424 2. 시민의 육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삶 444 주 455 옮긴이의 말 485몸으로 읽어낸 도시문명사의 고전 현대 도시에서 개인들은 침묵에 빠져들었다. 거리와 카페, 백화점, 버스와 지하철은 대화의 무대가 아니라 시선의 장소가 되었다. “박학다식한 안내자와 함께하는 매혹적인 여정. 세넷의 글은 지성과 우아함을 겸비하고 있다.” _『워싱턴포스트 북월드』 “도시 생활의 드라마가 눈앞에 펼쳐진다.” _『시카고트리뷴』 “시민들의 움직임을 통해 이야기하는 흥미진진한 도시의 역사.” _『퍼블리셔스위클리』 “중요한 저서다. 서구 세계 남녀의 육체와 그들이 거주하는 도시의 관계에 대한 독창적이고 감동적이며 마음을 사로잡는 광범위한 성찰.” _캐서린 스팀슨(뉴욕대학 명예교수) “대단한 구상을 품은 대단한 책. 도시사회학, 사회 변화, 비교역사 분석에 더해 문화사회학 영역을 아우른다.” _대프니 스페인(버지니아대학 교수) “익명의 도시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삶의 가이드.” _옮긴이 임동근(도시지리학자) “이 책은 육체의 경험으로 풀어본 도시의 역사이다.” 『살과 돌Flesh and Stone』은 세계적인 도시사회학자 리처드 세넷의 기념비적 저서다. 인간 육체와 도시 건축의 상관관계를 추적하는 도시문명사. 세넷이 바라보는 현대 도시는 속도와 수동성, 개인주의의 덫에 빠져 접촉의 두려움, 감각의 상실이라는 위기에 처해 있다. 다문화 도시에서 개인들 간의 ‘차이’는 차별과 회피의 근거가 아니라 접촉의 지점이 될 수 있는가? 도시의 다양성은 개인주의의 힘을 억제할 수 있는가? 도시학의 거장 리처드 세넷의 명저 ‘호모 파베르 3부작’(『장인』『투게더』『짓기와 거주하기』)을 쓴 리처드 세넷의 대표작 『살과 돌』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1994년작으로 문화연구, 도시학, 건축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이다. 한국에도 이미 1999년에 저자의 책 가운데 맨 처음으로 번역된 바 있다. 하지만 오래전에 절판되어 많은 이들 사이에서 입으로만 회자되다 22년 만에 새로 번역하여 재출간하게 되었다. 번역은 초판의 공역자 중 한 명인 도시지리학자 임동근 선생이 수년간 공들여 완성했다. 책 제목인 ‘살과 돌’은 ‘인간과 도시’를 상징한다. 도시는 돌로 만들어진다. 도시는 정착생활의 산물이며, 정착민이 외적을 막기 위해 벽을 쌓으면서 도시의 역사는 시작된다. 고대 아테네는 기원전 1500년경부터 성벽을 쌓기 시작했고 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와의 전쟁 때 성벽으로 도시를 요새화했다. 중세에 서양의 도시는 대부분 성이었다. 도시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 시대, 그 장소에 사는 사람들의 세계관이 투영된 거울이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도시는 이후 그곳 사람들의 삶을 구속하고 구획한다. 돌로 지어진 건축물과 도로는 허물기 전에는 변형이 어렵다. 도시의 건축물이 육체의 뼈대라면, 도로와 수로 같은 수많은 길은 혈관이고, 거기서 인간들이 이루어내는 정치, 경제, 문화 활동은 살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도시계획, 도시설계는 현재의 삶을 비추면서 동시에 미래의 삶을 예비하는 일이다. 고대 아테네부터 현대 뉴욕까지, 이 책이 이야기하는 서양 도시의 역사는 도시가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시민의 삶이 다시 도시의 형태에 영향을 미치는 그 상호작용의 파노라마다. 육체와 도시 고대 그리스인들은 벗은 몸을 찬양했고 이는 우월함의 상징이었다. 나체로 몸을 드러내는 사람은 강한 자, 위엄 있는 시민을 의미했다. 그래서 남자는 몸을 드러냈고 여자는 그럴 수 없었다. 이런 태도는 돌에도 흔적을 남겼으니, 바로 도시 어디에서나 잘 보이도록 튀어나온 언덕에 세워진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이다. 로마제국은 권력관계를 더욱 노골적으로 시각화한다. 하드리아누스황제는 거대한 석조 건물의 돔 천장에서 빛이 비쳐드는 판테온을 통해 제국의 힘에 시각적 질서를 부여했다. 중세는 기독교가 지배하는 세계였지만 동시에 경제와 교역이 발전해가던 시기였다. 도시의 경제는 개인행동의 자유를 가져다주었다. “도시의 공기는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는 중세 상인들의 격언이었다. 반면에 도시의 종교는 연민의 장소, 사람들이 서로 돌보는 장소를 만들었다. 이 시기 경제와 종교,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 유대 사이의 긴장은 현대 도시의 특징인 이중성의 첫 징후였다. 이 갈등이 빚은 비극이 베네치아의 게토이다. 16세기 베네치아에서 유대인을 격리하고자 만든 게토는 기독교 공동체가 경제권을 장악하던 이교도를 억누르기 위한 것이었다. 기독교 공동체는 유대인을 이질적인 육체, 타락한 육체로 치부함으로써 자신들의 순수한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다. 이렇게 커져가는 자유와 접촉의 두려움이라는 모순을 안은 채 현대 세계가 출현한다. 윌리엄 하비의 『동물의 심장과 혈액의 운동에 관한 해부학적 연구』(1628년)의 출간은 육체 이해에 있어 과학적 혁명을 일으켰다. “육체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자본주의 태동과 동시에 일어났고, 이른바 개인주의라는 거대한 사회 변화를 가져왔다. 근대적 개인은 무엇보다도 움직이는 인간이다.”(306쪽) 혈액과 호흡의 순환에 대한 하비의 발견은 공공 위생에 대한 관념으로 이어졌다. 18세기 계몽주의 계획가들은 도시를 사람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숨쉴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했고, 동맥과 정맥의 혈액 시스템을 모델로 교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프랑스혁명을 겪으며 하나로 뭉친 집단의 위험성을 알게 된 뒤, 19세기 도시계획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개인들로 흩어진 군중을 창조하고자 했다. 조직화된 집단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서였다. 계속 움직이며 도시 공간을 지나는 개인들의 육체는 공간에 대한 소속감이 없어졌고 개인들은 점차 타인과 공동 운명이란 의식을 상실했다. 런던의 리젠트공원 및 리젠트가로街路 조성, 오스만 남작이 주도한 파리의 대규모 재개발 및 가로 개조가 이때 이루어진 거대 도시 프로젝트였다. 이는 교통 흐름을 통해 공간을 분리하고 군중을 분산시켰다. 2차대전 이후 로버트 모지스는 뉴욕의 교통 체계를 혁신했다. 고속도로와 교량을 통해 뉴욕은 외부로 확장되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도심에 가득한 군중을 피해 안전하게 교외로 탈출했다. 접촉을 두려워하는 시대, 도시는 어떤 장소여야 하는가? “나는 오늘날 수많은 현대 건물을 저주하는 것 같은 감각의 상실이라는 문제, 또 도시환경을 악화시키는 지루함과 단조로움, 무미건조함 같은 문제가 주는 당혹에서 벗어나고자 이 역사를 쓰게 되었다.”(13쪽) 현대 도시에서 속도와 편안함, 개인주의는 지배적 가치가 되었다. 공간을 분리하는 도시계획과 교통체계는 군중을 한곳에 모이지 않고 흘러가게 만들었고, 도시의 카페에 앉은 개인은 수동적으로 거리의 군중을 구경하게 되었다. 카페는 수동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이 만나는 편안함의 공간을 제공했다. 공공장소에서 침묵은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미덕이 되었다. 리처드 세넷은 이런 현대 도시의 개인을 수동적인 육체, 활기를 잃은 몸이라 표현한다. 수동성과 개인주의는 ‘공동 운명’에 대한 거부이다. 현대 도시에서는 접촉이 사라지고 있다. 접촉의 두려움이 도시를 지배하고 접촉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도시가 만들어진다. 현대 도시는 끊임없이 철거하고 재건축하며 이런 방향으로 나아간다. “현대의 움직이는 개인은 일종의 촉각의 위기를 겪어왔다. 움직임은 몸의 감각을 무디게 했다. 이런 일반 원칙이 이제 교통과 개인들의 빠른 이동에 대한 요구를 수용한 도시, 무미건조한 공간으로 가득찬 도시, 순환이라는 지배적 가치에 굴복한 도시에서 실현되었다.”(306-7쪽) 드러나게 벽을 세워 가두지 않았을 뿐 오늘날에도 도시 안에 수많은 게토가 존재한다. 빈부, 계급, 인종, 민족, 성 등 차별과 분리의 근거는 더욱 다양해졌다. 하지만 이 책은 현대의 다문화 도시에서 개인들의 차이가 서로를 피하는 근거가 아니라 접촉의 지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다문화 도시에서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육체에 대한 이해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육체는 주기적으로 위기에 노출되지 않으면 외부 자극에 대한 내성이 부족해 오히려 병이 든다. 그렇기에 편안함을 향한 현대적 욕구는 인간에게 매우 위험한 충동이다. 희망은 개인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줄 아는 ‘시민적’ 육체의 회복에 달려 있다. “우리의 육체가 불충분하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우리는 타인들과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의 연민은 순수한 선의나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부족함을 신체적으로 깨달을 때 생겨난다.”(444쪽) 이 책은 육체의 경험으로 풀어본 도시의 역사이다. 고대 아테네에서 현대 뉴욕에 이르기까지 도시에서 여자와 남자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들이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그들의 코를 자극했던 냄새는 무엇이었는지, 그들이 어디서 먹었는지, 무엇을 입었는지, 언제 목욕했는지, 어떻게 사랑했는지를 살펴본다. 나는 오늘날 수많은 현대 건물을 저주하는 것 같은 감각의 상실이라는 문제, 또 도시 환경을 악화시키는 지루함과 단조로움, 무미건조함 같은 문제가 주는 당혹에서 벗어나고자 이 역사를 쓰게 되었다.
반야 8
문이당 / 송은일 지음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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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당소설,일반송은일 지음
2007년 첫 출간된 <반야 1, 2>를 10년 만에 원고지 15,000여 매의 대하소설로 출간했다. 우리민족의 신화와 설화, 역사적 사실들을 기반으로 한 이 소설은 시간을 과거로 훌쩍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 중기 권력을 잡기 위해 이전투구하는 군상들의 숱한 음모와 배신,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반인륜적 패륜적인 정치적 상황을, 송은일 특유의 독특한 서사를 전개해 나간다. 신분의 차이가 엄혹했던 시절, 가장 천한 계층이었던 무녀 ‘반야’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은 특정 시대의 이야기였음을 짐작하게 하는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이것 또한 철저하게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창조된 또 다른 세계이다. 소설 속 반야는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천한 무녀이지만, 타고난 재주로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는다. 그리고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보듬고, 엄격한 현실 사회 속에서 모든 사람의 목숨 값이 같은 새로운 이상 세계를 이루어 나가고자 치열하게 싸워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각기 빛나는 감옥들 …… 9삼백 냥에 해당하는 비밀 …… 33은월당 …… 42끝내 고독하리라 …… 49거절치 못할 부탁 …… 66고변告變 …… 79너를 붙들 생각 없나니, 바람아 …… 92모녀 …… 127모년某年 모월某月 모일某日 …… 147칠성밀어七星密語 …… 175아무리 한 일 …… 183내가 죽는 이유 …… 204비우고, 뜨다 …… 222이 사나운 땅 …… 230당분간 쉽니다 …… 264그리운 사람 그리워하기 …… 277불씨 하나 솔솔 바람을 기다려 …… 305겨울 숲 깨어나다 …… 331사온재와 우륵재 …… 342설화와 신화적 상상력으로 구성한 우리 민족의 대서사시! 송은일은 『불꽃섬』, 『도둑의 누이』, 『매구할매』 등을 통해 다양한 소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활달하고 단단한 문체 속에 녹여내 왔다. 그동안 출간된 소설을 통해 인간의 화해와 공존의 방식을 모색해 온 송은일은, 지난 2007년 첫 출간된 『반야1,2』를 10년 만에 원고지 15,000여 매의 대하소설로 출간했다. 한국 문단에서 이처럼 호흡이 긴 여성작가의 대하소설은 작고하신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와 작고하신 최명희 선생님의 『혼불』 이후 처음이다. 우리민족의 신화와 설화, 역사적 사실들을 기반으로 한 이 소설은 시간을 과거로 훌쩍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 중기 권력을 잡기 위해 이전투구하는 군상들의 숱한 음모와 배신,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반인륜적 패륜적인 정치적 상황을, 송은일 특유의 독특한 서사를 밀도 높게 전개해 나간다. 말맛 좋은 이야기꾼 송은일은 그의 재주를 한껏 드러내 흥미진진하면서도 과장하지 않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풀어내어 역사 소설의 외양을 한 또 하나의 거대한 대하소설을 만들어 냈다. 세상의 비밀을 남 앞서 알아내는 자들의 운명은 가혹하다. 어디에선가 일어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과 그 모든 일들의 인과관계를 읽을 수 있는 자들. 그 이름은 무녀巫女다. 천기天氣를 읽는 무녀의 탁월한 능력은 축복인 동시에 저주다. 뛰어난 신기神氣를 지니고 태어난 무녀 반야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 소설은, 반야를 중심으로 엮어지는 인연들의 슴벅슴벅한 삶과, 주변 인물들의 인간적 고뇌와 갈등, 이상 세계 실현을 목표로 세상과 싸워 나가는 비밀조직인 사신계로 이어진다. 사신계가 그렇게 오랜 세월 지속될 수 있었던 까닭은 사람살이의 핍진함에 있었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숱한 사람들의 곤고함이 사신계의 자양분이었다. 유사 이래 무당이 존재했고 존재해야 할 이유와 같다. 송은일은 이 소설을 통해 인간살이의 긍극적인 모습과 문학적 가치관 등을 재미있으면서도 경박하지 않게, 진중하면서도 구성지게 표현해 냈다. 반야가 꿈꾸는 세상은 더불어 함께 아름다이 사는 세상! 대하소설 『반야』는 조선중기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역사 소설의 면모보다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인간살이의 궁극적인 면을 보여 주는 소설이다. 신분의 차이가 엄혹했던 시절, 가장 천한 계층이었던 무녀 ‘반야’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은 특정 시대의 이야기였음을 짐작하게 하는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이것 또한 철저하게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창조된 또 다른 세계이다. 소설 속 반야는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천한 무녀이지만, 타고난 재주로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는다. 그리고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보듬고, 엄격한 현실 사회 속에서 모든 사람의 목숨 값이 같은 새로운 이상 세계를 이루어 나가고자 치열하게 싸워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대하소설 『반야』 속에는 주인공 ‘반야’ 외에 또 다른 주인공들이 존재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가고, 자신의 삶에 대한 권리를 지닌다(凡人은 有同等自由而以己志로 享生底權利)’라는 평등사상을 강령으로 이상 세계를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사신계’와 자신이 세상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만단사萬旦嗣’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사람들과, 현실 세상의 권력자들 등이다. 그 세 축의 세력 사이에 치명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오랜 세월 동떨어져 있던 사신계와 만단사 사이에 신출한 무녀 반야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조선 후기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부친인 영조와 끊임없이 갈등하며 광인처럼 살아가는 사도세자와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불화를 지켜보며 극도의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세손 이산을 중심으로 한 축이 형성된다. 반야는 조선 21대 왕 영조가 즉위하던 해에 무녀 유을해에게서 태어났다. 영조의 큰아들 효장 세자의 병증이 심해 무녀들이 푸닥거리를 하러 입궐하기로 된 아침, 다섯 살 반야는 무녀인 어머니와 할머니 앞에서 세자가 죽으리라고 예시한다. “제석님도 못 보고 쫓겨날 건데 대궐 가면 뭐하우?” 유을해는 어린 딸의 난데없는 입방정에 낯빛이 핼쑥해질 정도로 놀랐다. 아이가 하품을 하고 나서 다시 종알댔다. “제석님이 대궐 말고 딴 데 가신댔어. 세자님은 칠성님이 데려가신대.” 반야의 능력은 우연한 것이 아니었다. 반야는 사신계 중심에 있는 ‘칠성부’ 무녀들이 빚어낸 특별한 존재였다. 일곱 살 때부터 점사를 보다 스무 살이 된 반야는 사신계로 들어가 그 세상의 한 중심인 ‘칠요’가 되어 왕실과 인연을 맺게 된다. 사신계四神界는 현실 세상에 살면서도 현실 밖에 존재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며 먼 옛날부터 존재해 온 세상 속의 다른 세계다. 하늘 아래 모든 목숨의 값이 같은 세계요, 그와 같은 세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움직이는 세상이다. 사신계는 사람들의 고통이 모여 짠 그물이고 꿈으로 잣은 비단이다. 장구한 세월 따라 숱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존재 양상이 변해 온 사신계는 신화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만큼 긴 연원을 지녔다. 사신계가 그처럼 오랜 세월 지속될 수 있었던 까닭은 사람살이의 핍진함에 있었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숱한 사람들의 곤고함이 사신계의 자양분이다. 유사 이래 무당이 존재했고 존재해야 할 이유와 같다. 만단사萬旦嗣는 세상의 모든 아침을 잇는 사람들이다. 만단사의 연원은 사신계와 같다. 두 조직은 원래 하나였던 사령계四靈界로부터 비롯되었다. 사령계는 조선 건국 당시에 조직원의 팔 할을 잃고 와해 위기에 처했지만 살아남은 자들이 따로 뭉치면서 사신계와 만단사로 갈라졌다. 사신계는 현실의 이면 깊숙이 숨어들었고, 계원들을 보호하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려 노력해 왔다. 반면에 만단사는 근본이념과는 달리 개인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세상의 중심이 되려는 방향으로 움직여 왔다.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가 은밀하게 자신들의 세력을 키우며 궁극으로는 왕이 되려고 현실 정치에 수시로 관여하면서 현재의 사령 이록에 이르렀다. 엄격한 신분 사회에서 억압당하며, 핍진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야만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꿈같이 먼 이야기이지만 이것을 현실 속에 실현해 나가고자 꿈꾸는 조직이 사신계이다. 작가는 사신계와 끊임없이 반목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만단사와, 반야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모든 사건과, 사람과 사람 간의 인연과, 그들의 삶에 대한 한과 설움, 꿈과 희망, 웃음과 울음을 보여 준다. 결국 소설 자체가 꿈과 현실이 어우러진, 눈물과 웃음이 한 장단을 타고 쏟아지는 해원解寃과 비원悲願의 굿판인 셈이다.
왕초보 바둑 배우기 1 : 입문하기
더디퍼런스 / 조창삼 (지은이)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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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취미,실용조창삼 (지은이)
바둑이 좋은 것은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가 어울릴 수 있고,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하수라도 그 배운 만큼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데 있다. 프로기사가 아니라도 말이다. 실력이 높은 고수는 고수의 깊이가 있고, 실력이 낮은 하수는 그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일 왕초보 바둑 배우기 총 3권은 이제 막 바둑에 관심을 가져보려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처음 바둑을 대할 때 어디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것인지, 바둑의 기본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주 쉬운 방법으로 알기 쉽게 풀어가고 있다. 1권 ‘입문하기’부터 하나하나 순서대로 따라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순간 바둑을 이해하기 시작하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바둑이 술술 풀려갈 것이다.들어가는 장-바둑을 처음 접할 때 01 바둑판 02 바둑통과 바둑돌 03 바둑판의 명칭 04 바둑판의 1선과 4선 05 게임 방법 06 호선(互先)과 접바둑 07 접바둑에서 미리 돌을 놓는 방법 08 바둑의 여러 가지 대국 방법 Tip 알아두어야 할 기본 규정과 예의 1장 왕초보 기본 기술 01 활로(活路)와 단수(單手) 02 단수와 단수치기 03 상대방의 돌을 따내는 방법 04 우리 편의 돌을 살리는 법 05 서로 단수 06 단수치는 요령 07 연결과 끊음 Tip 기도오득(棋道五得)과 위기십결(圍棋十訣) 2장 왕초보 고급 기술 01 축이란? 02 장문 03 환격 04 촉촉수 05 활로 줄이기 06 활로 늘리기 07 수상전과 자충 Tip 유용한 바둑 용어 3장 꼭 알아야 할 바둑 규칙 01 착수금지 02 패 03 빅 04 옥집이란? 05 집과 옥집 06 분리된 두 집 바둑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 받아온 지적이고 매력적인 경기입니다. 가로세로 19줄의 바둑판과 동그란 검은 돌과 흰 돌, 이런 단순함 속에는 온갖 인생의 오묘한 이치가 담겨있습니다. 현대에 접어들면서 프로기사 제도를 도입해 많은 대국을 상금화했고, 아마추어를 위한 대회를 만들어 공식화하고 있지요. 전국의 크고 작은 아마추어 대회는 300개가 넘을 정도로 바둑은 이미 대중들에게 깊숙이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바둑이 좋은 것은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가 어울릴 수 있고,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하수라도 그 배운 만큼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프로기사가 아니라도 말입니다. 실력이 높은 고수는 고수의 깊이가 있고, 실력이 낮은 하수는 그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선보일 왕초보 바둑 배우기 총 3권은 이제 막 바둑에 관심을 가져보려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처음 바둑을 대할 때 어디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것인지, 바둑의 기본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주 쉬운 방법으로 알기 쉽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1권 ‘입문하기’부터 하나하나 순서대로 따라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순간 바둑을 이해하기 시작하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바둑이 술술 풀려갈 것입니다. 총 3권까지 읽어가는 데 거침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딱딱하고 부분적인 강좌 형식이 아닌 옆 사람과 대화하듯 서술 형식으로 풀었습니다. 처음 바둑을 접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바둑이 어렵다고 느끼게 될 때는 하나하나의 기술을 자로 잰 듯이 이해하고 넘어가려는 경우에 생깁니다. 영어를 배울 때 문법 하나하나 정복해서 실력이 늘었던 적 있던가요? 그보다는 옆 사람과 대화하듯이 배우는 것이 백번 나을 것입니다. 바둑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서로 바둑을 둔다고 생각하며 배우면 효과가 백번 오를 것입니다. 둘째, 한 단원을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부분 이론만이 아니라 실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입체적인 해설을 했습니다. 다시 말해 바둑 한 파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이론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형식이 나올 수 있는 내용에서 생각을 확장시키는 독창적인 강의 형식을 빌려 내용을 쉽게 접근했습니다. 기술 하나하나를 상호 관련시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노력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말이죠. 셋째, 입문자들이 가장 편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한 전체 순서와 구성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각 파트의 마지막 부분은 그동안 알았던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익힘문제와 그 해답을 다뤘습니다. 각 단원의 복습 차원에서 문제와 해답을 실어 그동안 배워온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리즈는 총 3권이며, 1권을 마치는 순간 누구랑 대국한다 해도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설령, 실력 차이가 나더라도 바둑은 치수제가 있어 동등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둑을 알아가는 순간 실력은 급속도로 향상되어가고, 실력이 증가되는 만큼 바둑의 맛은 그 깊이가 더해질 것입니다. 최근 알파고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해 바둑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지만 5,000년을 이어온 바둑의 기본은 한결 같습니다. 바둑에 입문하는 여러분 모두 이 한 권의 책을 섭렵해 바둑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면 어떨까요?
부자로 환승하라 머니트레인
매일경제신문사 / 백승혜 (지은이) / 2019.09.03
18,000원 ⟶ 16,200원(10% off)

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백승혜 (지은이)
모든 부동산 재테크는 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태어날 때부터 부모에게 부동산을 물려받는 경우가 아닌 이상, 그 누구라고 하더라도 부동산 재테크를 하려면 일단, 부동산을 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부동산을 사야 할까?’ 부동산 재테크의 시작은 ‘지역 공부’다. 우리가 사는 부동산은 부(不)동산이라서 정착되어 있기에 토지의 중요도가 크다. 그 부동산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흥망성쇠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지역을 보는 눈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바로, 지도를 보는 것이다. 모든 해답은 지도에 있다. 지역을 안다는 것은 그 지역의 지도를 살펴보고 익숙하게 만드는 일이다. 왜냐면, 우리는 모든 지역을 가볼 수 없으며, 가본다 하더라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것처럼 입체적으로 그곳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을 많이 알아두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역을 많이 알아두기 위해서는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 이때, 지하철은 부동산을 공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운전을 못 하는 학생이라도 지하철은 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늘 타고 다니는 지하철을 중심으로 부동산을 연관 지어서 생각하면, 내 집은 어디에 사야 하는지, 어디가 저평가되었는지, 뉴스에 오르내리는 지역은 왜 이렇게 뜨는 것인지 스스로 100% 이해할 수 있다.프롤로그 1칸 부동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 1-1. 부동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2. 부동산 재테크는 부동산을 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1-3. 어떤 부동산이 잘 팔릴까? 1-4. 부동산 상승요인 첫 번째, 인구 1-5. 부동산 상승요인 두 번째, 일자리 1-6. 부동산 상승요인 세 번째, 교통 1-7. 수도권 행정구역도 외우기 1-8. 지도 위에 지하철 노선도을 겹쳐야 투자할 곳이 보인다 2칸 왜, 지하철인가? 2-1. 왜, 지하철인가? 2-2. 지하철은 계속 확장될 것이다 2-3. 운행하고 있는 지하철 노선은 몇 개일까? 2-4. 지하철역은 과연 몇 개나 될까? 2-5. 지하철 어디까지 타봤니? 3칸 지하철 노선 구간별 특징 파악하기 3-1. 지하철 노선별 특징 3-2. 5가지 핵심 점검 포인트 3-3. 지하철에도 등급이 있다 3-4. 지하철 1등급 노선 (3개 노선) : 공항철도 2호선 신분당선 3-5. 지하철 2등급 노선 (4개 노선) : 9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1호선 3-6. 지하철 3등급 노선 (6개 노선) : 3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 3-7. 지하철 4등급 노선 (4개 노선) : 우이신설선 인천1호선 인천2호선 수인선 3-8. 지하철 5등급 노선 (5개 노선) : 의정부경전철 용인에버라인선 경춘선 서해선 4칸 머니트레인 투자 트레이닝 _ 지역 4-1. 부동산 상승요인으로 살펴본 수도권 4-2. 인구와 지하철로 살펴본 서울 핵심 투자 지역 4-3. 인구와 지하철로 살펴본 경기도 핵심 투자 지역 4-4. 인구와 지하철로 살펴본 인천 핵심 투자 지역 5칸 머니트레인 투자 트레이닝 _ 노선 5-1. 지하철 이동시간과 부동산 가격은 반비례한다 5-2. 이용객 수가 높은 노선 5-3. 전 구간이 서울인 노선에 집중하라! 5-4. 서울과 경기도가 나눠지는 역을 파악하라! 5-5. 지상구간이 지하화 된다면? 6칸 머니트레인 투자 트레이닝 _ 역 6-1. 지하철 이용객 수는 가치판단의 바로미터! 6-2. 환승역 : 환승역에 투자해라! 6-3. 마지막 지하철역을 눈여겨봐라 6-4. 지하철역으로 둘러싸인 곳을 찾아라 6-5. 지하철 4개의 섹터가 잘 살아 있어야 역세권의 힘을 가진다 6-6. 지하철 1km 이내만 투자해라! 6-7. 지하철 간 운행시간을 살펴봐라 7칸 부자로 환승하라 7-1.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머니트레인으로 환승하라! 7-2. 언제부터 부동산을 보러 다녀야 하는가? 7-3. 머니트레인 48주 프로젝트 에필로그부동산 투자, 이제는 지하철이 핵심이다 모든 부동산 재테크는 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태어날 때부터 부모에게 부동산을 물려받는 경우가 아닌 이상, 그 누구라고 하더라도 부동산 재테크를 하려면 일단, 부동산을 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부동산을 사야 할까?’ 부동산 재테크의 시작은 ‘지역 공부’다. 우리가 사는 부동산은 부(不)동산이라서 정착되어 있기에 토지의 중요도가 크다. 그 부동산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흥망성쇠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지역을 보는 눈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바로, 지도를 보는 것이다. 모든 해답은 지도에 있다. 지역을 안다는 것은 그 지역의 지도를 살펴보고 익숙하게 만드는 일이다. 왜냐면, 우리는 모든 지역을 가볼 수 없으며, 가본다 하더라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것처럼 입체적으로 그곳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을 많이 알아두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역을 많이 알아두기 위해서는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 이때, 지하철은 부동산을 공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운전을 못 하는 학생이라도 지하철은 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늘 타고 다니는 지하철을 중심으로 부동산을 연관 지어서 생각하면, 내 집은 어디에 사야 하는지, 어디가 저평가되었는지, 뉴스에 오르내리는 지역은 왜 이렇게 뜨는 것인지 스스로 100% 이해할 수 있다. 부자가 될 마음이 있고, 돌아다닐 마음이 있는데, 돌아다닐 시간이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 어디부터 가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은 이제부터는 지하철을 타라. 늘 타고 다니는 지하철을 이제는 당신을 부자로 환승시켜줄 머니트레인이라고 믿고 열심히 움직여라. 이것은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도 효과적인 공부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의미 없이 지하철을 타기만 했던 당신에게 이제는 머니트레인을 타야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각인시켜준다. 그리고 꼭 알고 있어야 할 지하철 투자 지식과 실질적인 지하철 공부법을 알려줄 것이다.우리는 정말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의 부동산 공부 과정을 살펴보자. 짬짬이 이동하는 시간을 이용해 인터넷뉴스를 검색하고,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모델하우스를 가고, 경매를 배우고 경매 물건을 검색하기도 하고, 각종 세미나와 책들을 읽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부동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왜 그럴까? 시작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소비자의 입장에서만 공부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게 있다. 가장 기초가 되면서도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방법이기도 한 ‘행정구역도 외우기’다. 이 공부법은 지역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 부동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지역을 많이 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지하철 노선도를 나눠주고 가봤던 지하철역을 체크해달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가본 역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란다. 여러분도 시간이 걸린다 해도 꼭 체크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그래야 자신이 어느 정도 부동산을 알고 있는지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고, 가본 지역이 적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역을 많이 모르는데, 어떤 부동산이 좋은지 비교할 수는 없다.
귀여운 배색
혜지원 / Ingectar-e (지은이)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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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원소설,일반Ingectar-e (지은이)
귀여운 색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거나 귀여운 색을 바로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귀여운 색’에 집중해서 만든 배색 카탈로그이다. 2000여 점의 배색 샘플과 480여 점의 샘플 이미지를 통해 색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귀여운 색을 배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열 가지 색으로 구성된 배색 세트에서 골라 그대로 쓰기만 하면 귀엽고 센스 있는 멋진 색 조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본문에는 CMYK 값, RGB 값, WEB 컬러 코드를 게재하여 디자이너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누구나 쉽게 귀여운 배색을 만들 수 있는 3단계 색상, 채도, 명도, 톤을 알면 더 귀여워져요! 이 책의 구성 시작하는 말 GIRLISH GIRLISH1 동글동글한 목욕 시간 GIRLISH2 스위트 오렌지 GIRLISH3 인상파의 그림과 꽃밭 GIRLISH4 비 갠 후의 불빛과 노을 진 거리 CUTE CUTE1 어른의 로맨틱한 장미의 향기 CUTE2 그림책과 크레용 CUTE3 알록달록한 동그라미와 사탕 포장지 CUTE4 오렌지 빛깔의 볼터치 브러시 NATURAL NATURAL1 내추럴한 꽃잎은 홍차의 향 NATURAL2 화초의 군락과 부드러운 토지의 내음 NATURAL3 블루 그레이 빛 바다 NATURAL4 고원을 가로지르는 초록의 공기 POP POP1 야자수와 백사장 민트 아이스크림 POP2 장난감 상자와 공장 POP3 새파란 하늘 컬러풀한 파라솔 POP4 군청색의 바다와 네온사인 CASUAL CASUAL1 수프를 곁들인 모닝 샌드위치 CASUAL2 쿠키 상자와 과자 포장지 CASUAL3 심야 극장 멕시칸 스낵 CASUAL4 벽돌로 지어진 창고 모던한 공간 WELLNESS WELLNESS1 몸과 마음의 오가닉 라이프 WELLNESS2 아침의 요구르트 그린 스무디 WELLNESS3 파란 하늘과 스니커즈 WELLNESS4 기분 좋은 러닝 BOTANICAL BOTANICAL1 식물 그래피티 큰 무늬 원피스 BOTANICAL2 바람에 나부끼는 초목염색 숄 BOTANICAL3 숲 속 피크닉과 런치박스 BOTANICAL4 진하게 볶은 커피콩 MODERN MODERN1 향이 좋은 와인과 비터 초콜릿 MODERN2 민트 초코와 살구 티 MODERN3 사막을 달리는 바람 MODERN4 가죽 부츠와 이끼색 코트 CLASSIC CLASSIC1 골드 비즈와 빨강 하이힐 CLASSIC2 별이 쏟아지는 밤 CLASSIC3 동이 트는 새벽 거리 CLASSIC4 신비로운 달과 심야의 사건 RETRO RETRO1 귀엽게 살랑거리는 꽃무늬 블라우스 RETRO2 주크박스의 컬러풀한 음색 RETRO3 미서부 해안의 서핑숍 RETRO4 유럽의 문구점 JAPANESE JAPANESE1 발그레 연지를 바른 새침한 여자 아이 JAPANESE2 툇마루 방석에 앉아 JAPANESE3 작은 화과자 한 조각의 행복 JAPANESE4 반짝이는 흑발의 비녀 북유럽 북유럽1 갈매기가 모여드는 해변가의 마켓 북유럽2 좋아하는 러그와 밝은 거실 북유럽3 호숫가 숲과 물의 도시 북유럽4 볕이 드는 아이 방 column 귀여운 색의 발생에 대해 KEY COLOR 배색 팔레트이미지와 키워드로 찾을 수 있는 배색 카탈로그! 열 가지 색으로 구성된 배색 세트에서 좋아하는 색을 선택해서 조합만 하면 간단하게 귀여운 배색 완성! 귀여운 색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거나 귀여운 색을 바로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귀여운 색’에 집중해서 만든 배색 카탈로그입니다. 2000여 점의 배색 샘플과 480여 점의 샘플 이미지를 통해 색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귀여운 색을 배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열 가지 색으로 구성된 배색 세트에서 골라 그대로 쓰기만 하면 귀엽고 센스 있는 멋진 색 조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는 CMYK 값, RGB 값, WEB 컬러 코드를 게재하여 디자이너는 물론, 웹 페이지, 전단지, POP나 패키지 제작에 종사하시는 분들, 기획서나 제안서를 만드는 직장인, 핸드메이드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말하지 않는 아이들의 속마음
아트로드 / 이다빈 (지은이) / 2019.09.16
13,000원 ⟶ 11,700원(10% off)

아트로드소설,일반이다빈 (지은이)
24년 동안 청소년 글쓰기를 지도해온 저자가 쓴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왕따, 자해, 성폭력, 동성애 등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9명의 아이들의 글을 바탕으로 쓰여 졌다.들어가며 / 4 제1부 자기만의 세상에 갇힌 아이들 삶과 죽음의 줄타기 / 10 살고 싶어요/우울의 시작/성적에 비례하는 사랑/손목에 흐르는 눈물 상처를 공유하다 판타지 세상 속으로 / 30 판타지 소설/상상 속의 세계/현실과 마주하기/진짜 ‘나’를 찾아서 바람찬 날의 꽃이여 / 52 무시당한 꿈/아빠와의 전쟁/엄마의 자존심/동생의 눈물/실패, 또 다른 시작 기차는 그리움을 싣고 / 68 나의 꿈은 수녀/아빠의 꿈/사진 속 여백/네 갈래의 길/누구나 외롭다 제2부 세상을 떠도는 아이들 행복은 오토바이를 타고 / 90 삐뚤어질 거야/하루살이 아빠/자유로운 바람/피로 물든 오토바이/진정한 행복 떨어지며 피는 꽃 / 106 여사친보다 남사친/낯선 아줌마/가슴에 묻은 상처/혼란스러운 성 정체성 고통 속으로 사막 위의 작은 집 / 128 막막한 인생/엄마와 야구/주유소 아르바이트/부러진 우정 봉사활동이 가져온 변화 상실의 밑바닥에서 / 150 채워지지 않는 허기/엄마의 빈자리/자살 소동/첫 눈물 담장 너머 세상으로 / 172 남의 시선 따위/엄마는 보험왕/빡빡머리 아빠/희망을 꿈꾸다아이들이 글쓰기를 통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힘써온 저자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눈높이를 맞추며 다가간다. 아이들이 받는 상처의 대부분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무관심한 부모로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꿈이 많다며 꾸짖고, 왕따를 고백한 아이에게 사춘기라서 그런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부모가 자신의 꿈을 위해 혹은 생계 때문에 아이를 방치하고,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쓰고, 사별 후 아이와 동반 자살 시도를 하는 부모까지. 이러한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책에 실린 아이들의 글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책의 1부 자기만의 세상에 갇힌 아이들에서는 내향적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2부 세상을 떠도는 아이들에서는 외향적인 아이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내향적인 아이들은 상처를 받으면 보통 어두운 동굴 속에 들어가 혼자서 해결하려고 한다. 판타지 소설에 중독되거나 극단적인 경우 자해로 까지 이어진다. 이에 저자는 집 밖으로 나가 좀 더 넓은 세상을 보라고 조언한다. 반면 외향적인 아이들은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반항적인 행동을 한다. 오토바이 폭주를 하거나 약한 친구를 괴롭히거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돈을 버는 식으로 쌓여 있는 불만을 특정 대상을 통해 표출한다. 이런 경우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화를 다스리기 위해 차분하게 글을 써보도록 권한다. 저자는 신기하게도 전혀 글을 쓰지 못할 것 같았던 아이들도 글을 쓰고, 조금씩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경험한다. 아이들은 글쓰기를 통해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을 회상하고, 외면해왔던 상처를 마주하면서 내면 속의 숨어있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어떻게 회복해나갈 것인지 스스로 그 방법을 찾는다. 참된 소통법은 먼저 들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임을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자꾸만 끊어졌던 기억 속의 나는 헐벗고 있었다. 나를 응시하고 있는 분노를 온몸으로 맞으며 이를 흡수하고 있었다. 그 기억은 창피함과 치욕스러움 그리고 자기혐오를 거치고 그 기억은 분명 내 가슴속에 키운 나무의 어딘가에 걸러지지 못한 채 끅끅거리고 있었던 것이다.-「떨어지며 피는 꽃」 중에서 아이들이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섣불리 평가하거나 해결책을 제안하기보다는 귀담아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치유가 된다. 희주처럼 힘든 일을 계속해서 겪다 보면 한계치에 부딪혀서 스스로는 못 이겨낸다. 우울을 감당하지 못해 부모에게 털어놓으면 대부분의 부모는 희주 엄마처럼 그저 투정으로 넘기거나 비꼰다. 폭언과 폭력을 행사해서 아이의 그림자에 짙은 색을 덧칠하는 부모도 있다. 그런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두려움 때문에 말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삶과 죽음의 줄타기」 중에서
새뮤얼슨의 경제학 문제풀이집
유비온(랜드스쿨,패튼스쿨) / 유비온 금융경제연구소 지음 / 2015.11.01
10,000

유비온(랜드스쿨,패튼스쿨)소설,일반유비온 금융경제연구소 지음
새뮤얼슨의 경제학 이론서에 실린 장별 핵심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한다. 각종 그래프와 도표를 포함한 풍부한 해설을 통해 현대경제학의 이론과 이슈를 다시 한번 확실히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제1부 기본 개념 제 1 장 경제학의 핵심 개념들 / 6 제 1 장 부록 : 그래프를 읽는 방법 / 8 제 2 장 현대 혼합경제 / 10 제 3 장 공급과 수요의 기본 요소 / 12 제2부 미시경제학 : 공급과 수요, 그리고 상품시장 제 4 장 공급과 수요 : 탄력성과 그 응용 / 18 제 5 장 수요와 소비자 행동 / 22 제 5 장 부록 : 소비자 균형의 기하학적 분석 / 25 제 6 장 생산과 기업 / 26 제 7 장 비용 분석 / 30 제 7 장 부록 : 생산, 비용이론, 기업의 의사결정 / 33 제 8 장 완전경쟁 시장의 분석 / 34 제 9 장 불완전경쟁과 독점 / 38 제10장 소수의 경쟁 / 41 제11장 불확실성의 경제학 / 45 제3부 요소시장 : 노동, 토지, 자본 제12장 시장은 어떻게 소득을 결정하는가 / 50 제13장 노동시장 / 52 제14장 토지와 자연자원, 그리고 환경 / 56 제15장 자본, 이자, 이윤 / 59 제4부 경제 원리의 활용 제16장 정부의 세입과 세출 / 66 제17장 효율과 평등 : 커다란 상충 / 69 제18장 국제무역 / 71 제5부 거시경제학 : 경제성장과 경기순환 제19장 거시경제학 개요 / 76 제20장 경제활동의 측정 / 79 제21장 소비와 투자 / 82 제22장 경기순환과 총수요 / 85 제23장 화폐와 금융시스템 / 88 제24장 통화정책과 경제 / 90 제6부 성장과 발전, 그리고 세계경제 제25장 경제성장 / 96 제26장 경제발전에 닥친 문제들 / 98 제27장 환율과 국제금융시스템 / 100 제28장 개방경제의 거시경제학 / 103 제7부 실업, 인플레이션, 경제정책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삶을 읽다 - 상
새물결플러스 / 정요석 지음 / 2017.02.01
22,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정요석 지음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은 종교개혁의 열기 속에 신학 논쟁이 격렬하게 진행되던 1563년에 신성 로마 제국의 팔츠(Pfalz)라는 지역의 교회를 위해 작성되었다. 팔츠의 수도인 하이델베르크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이 교리문답은 개혁주의 교리를 정립하고 교육하기 위한 신앙고백이었다. 전체 129개의 문답을 52개의 장으로 나누어 매주 한 장씩 공부하면 1년에 전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도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교육적인 특색을 잘 말해준다. 이는 신앙 교육서의 만개한 형태 중 하나로서 개혁교회의 가장 위대한 신앙 교육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삶을 읽다>는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장점을 극대화한 해설서다. 개혁교회의 주요 교리문답에 대한 저자의 오랜 연구와 실천이 녹아 있다. 단단한 신학적 논의를 배경으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일반 신자들에게 가르쳐온 저자는,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안내로 독자들이 약 450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위대한 역사적 신앙 유산과 직접 대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머리말 서론부 우리의 유일한 위로에 관하여 제1주일 유일한 위로(제1-2문) 제1부 우리의 죄와 비참에 관하여 제2주일 비참과 율법(제3-5문) 제3주일 사람 본성의 부패(제6-8문) 제4주일 죄에 대한 하나님의 벌(제9-11문) 제2-1부 우리의 구속에 관하여 제5주일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킬 중보자(제12-15문) 제6주일 한 인격으로 참 신인이신 중보자(제16-19문) 제7주일 믿음과 사도신경(제20-23문) 제8주일 사도신경의 구분과 삼위일체(제24-25문) 제9주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창조(제26문) 제10주일 하나님의 섭리와 그 유익(제27-28문) 제11주일 유일한 구원자 예수님(제29-30문) 제12주일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의 뜻(제31-32문) 제13주일 하나님의 외아들인 우리의 주 그리스도(제33-34문) 제14주일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제35-36문) 제15주일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제37-39문) 제16주일 그리스도의 죽음, 장사, 지옥에 내려가심(제40-44문) 제17주일 그리스도의 부활(제45문) 제18주일 그리스도의 승천, 그리고 신성과 인성의 비분리(제46-49문) 제19주일 그리스도의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과 심판하러 오심(제50-52문) 제20주일 성령(제53문) 제21주일 거룩한 공교회, 성도의 교제, 죄의 용서(제54-56문) 제22주일 몸의 부활과 영생(제57-58문) 제23주일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됨(제59-61문) 제24주일 우리의 의가 될 수 없는 선행(제62-64문) 부록 1.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배경 부록 2. 조 모임을 위한 도움말 부록 3.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구성 조감도 개혁교회의 가장 위대한 신앙 교육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실천적 재해석!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하지만 작금의 한국교회는 즐겁고 떳떳하게 이를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올바른 말씀 해석에서 분리된 채 거룩과 개혁의 동력을 상실한 한국교회는 어느덧 공공의 손가락질을 받는 대상으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안팎으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지금, 한국 개신교회가 성경적 실천을 중단하지 않고 교회 정체성을 올바로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 중 하나는 교회 교육을 올바로 세우는 일이다. 물론 교육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기초부터 튼튼하게 하려는 시도는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고 바른 신앙을 전수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오늘까지 유구한 명맥이 이어져 올 수 있었다. 이는 “오직 성경”을 모토로 삼은 종교개혁가들의 삶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는 특징이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염려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다. 여기서 우리가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과 같은 신앙 교육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진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은 종교개혁의 열기 속에 신학 논쟁이 격렬하게 진행되던 1563년에 신성 로마 제국의 팔츠(Pfalz)라는 지역의 교회를 위해 작성되었다. 팔츠의 수도인 하이델베르크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이 교리문답은 개혁주의 교리를 정립하고 교육하기 위한 신앙고백이었다. 전체 129개의 문답을 52개의 장으로 나누어 매주 한 장씩 공부하면 1년에 전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도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교육적인 특색을 잘 말해준다. 이는 신앙 교육서의 만개한 형태 중 하나로서 개혁교회의 가장 위대한 신앙 교육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당신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은, 16-17세기에 나온 개신교 교리문답 가운데 일반 성도들에게 가장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교리문답으로서 성경의 언어를 사용하여 인간의 구원 문제와 삶의 문제를 따뜻한 필치로 풀어준다. 게다가 개혁교회의 교리를 충분히 다루면서도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 등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교파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삶을 읽다』는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장점을 극대화한 해설서다. 이 책에는 개혁교회의 주요 교리문답에 대한 저자의 오랜 연구와 실천이 녹아 있다. 단단한 신학적 논의를 배경으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일반 신자들에게 가르쳐온 저자는,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안내로 독자들이 약 450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위대한 역사적 신앙 유산과 직접 대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입체적”으로 읽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개혁교회는 전통적으로 주일 오후 예배 설교를 교리문답에 근거해 시행해왔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치는 일이 목사 개인의 한계나 성향에 제한받지 않게 하려는 조치였다. 그러한 신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사람, 한국교회가 이제부터 다시 작은 씨를 뿌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일은 전체 성경에 대한 진중한 재고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모두 이 책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은 1563년에 작성되었습니다. 거의 500년 전에 작성된 문서를 오늘날 우리가 다시 살펴보는 이유는, 이 교리문답이 특정 시대의 산물이면서도 성경 전체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는 신앙고백이기 때문입니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은 시간과 지역을 초월하는 성경의 진리를 응축하여 잘 담아낸, 개신교 교리의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머리말”)사람들은 영혼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활동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영혼을 죽이지 못합니다. 강퍅한 적들이 우리를 죽일지라도 단지 몸이 죽을 뿐이지 영혼은 죽지 않습니다. 참된 신앙인들은 이러한 면에서 세상을 향해 담대할 수 있습니다. 악인들이 우리를 죽인다고 해도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영접을 받아 빛과 영광 속에서 그분의 얼굴을 뵐 것입니다. 사나 죽으나 우리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제1주일[제1-2문] “유일한 위로”) 그런데 하나님은 부족한 성품이 하나도 없으십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갈 5:22-23). 이때 “성령의 열매”는 단수입니다. 즉 성령의 열매에 아홉 종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홉 가지 특징이 드러납니다. 이는 사과나 배를 먹으면 단맛, 신맛, 상큼한 맛 등의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제4주일[제9-11문] “죄에 대한 하나님의 벌”)
한국의 야사
시아출판사 / 김형광 (지은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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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출판사소설,일반김형광 (지은이)
정사에서는 알 수 없는 풍부한 한국의 야사를 담은 책. 1000여 페이지에 이르는 수많은 역사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한국의 야사』를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역사적 진실에 다가서고 역사 속의 또 다른 역사를 만나 본다. 이 책은 기록 뒤에 숨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역사의 중심에 서 있지 않았지만 그 역사를 살았던 선조들의 사랑과 우정, 배신 등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정사가 아닌 야사 속에 갇혀 있던 역사적 진실과 역사적 인물의 실체를 복원하여 21세기 우리 앞에 내놓았다. 다양한 한국의 야사들이 가득 담은 이 책은 크게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내용을 구분하고 있다. 로마시대의 폭군 못지않게 악명 높은 왕, 왕실의 권력암투에 얽힌 비화, 선덕여왕의 사랑 등 왕가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숱한 사건 속에서 명멸해간 충신들과 장수들의 이야기, 숱한 외세의 침략에도 끝까지 민족 자주성을 지켜온 고려인들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글 머리에 한 권으로 읽는 삼국야사 신라 시림의 닭 울음 소리 진상 된 여인 망국의 한이 서린 가야금 고구려 승려와 신라 장수 도화녀와 비형의 이적 국사의 어머니 천산 땅에 묻은 맹세 통곡하는 충신의 무덤 혜숙의 이적 공주의 길 청포 삼백 필과 구토 설화 구층 석탑의 숨은 뜻 부계 화상 여왕을 사랑한 지귀 만명 부인의 덕 추남의 환생 광덕과 엄장의 불심 원효와 관세음보살의 현신 쇠뇌 기술자 구진천의 죽음 첩을 빌려준 안길 김대성의 꿈 여삼의 해몽 문수암의 늙은 농부 김현의 사랑 응렴의 선택 원앙의 혼 소경 어머니와 딸 지은 신라 제일의 명궁 부덕이 낳은 기적 산하의 보은 고구려 졸본성에 남겨진 태자 무휼의 구국 지략 부여에서 온 붉은 새 악명 높은 왕 왕 뒤를 따르는 흰여우 국상이 된 농부 득래의 예언 수장 된 여인 소금장수 을불 광개토대왕의 지혜 당 태종과 양만춘 망국의 불씨 장수 검모잠의 한 백제 충신의 길 지달과 노화 왕을 죽인 7세의 검객 설례 왕자의 야심 개로왕과 도미의 아내 고구려 승려 도림 좌평 해구의 야심 백제로 온 신라 여인 대야성의 피리 소리 마지막 충신 망국의 징후 허물어진 백제 부흥의 꿈 지네에게서 낳은 아이 한 권으로 읽는 고려야사 애꾸눈 왕자 도선대사의 예언 후삼국과 고려의 건국 청운의 뜻을 품고 떠나는 새벽 길 출생의 비밀 목숨을 걸고 오른 비장의 직위 까마귀가 물어다 준 뼛조각 후백제 창업의 꿈을 이룬 견훤 궁예와 양길의 운명적 만남 왕건을 찾아온 도선대사 송악에 우뚝선 고려 궁예의 광기 때를 기다리는 왕건 거울에 새겨진 고려 창업의 예언 왕건을 시험하는 궁예 마침내 일어선 왕건의 의기 고려의 개국과 견훤의 말로 왕후가 된 유 처녀 덧없는 정절의 언약 돗자리 임금 혜종 최지몽의 점성술 명장 서희의 가풍 통정의 구백 리 길 천추태후의 인면수심 명장을 길러낸 이씨 부인 추남 장군 강감찬 승려가 된 왕자 이자겸의 헛된 야망 승려 묘청과 김부식 이녕의 그림 유응규의 청렴한 아내 경대승과 정중부 최씨 형제의 권력 다툼 왕후 장상의 씨 김취려 장군의 오덕과 십과 공녀의 비운 신현의 선견지명 충혜왕과 오지옹주 원 왕후가 된 고려 여인 승려의 야욕과 전횡 공민왕과 자제위 김문현의 바람기 승려 신수의 기행 고려청자와 인신 공양 목화 씨에 담긴 애민 이 처녀의 무예 이달충의 선견지명 왜구의 천신제 권금 부인의 정절 소년 왜장과 이성계 한 권으로 읽는 조선야사 스승의 깊은 뜻 선비의 길 매정한 정인지 명재상 황희 안평대군의 풍류 기백의 무인 유응부 홍계관의 예언 신숙주를 살린 한명회 세조와 원각사 의숙공주와 김 총각의 인연 홍윤성의 벼슬길 신숙주와 청의 동자 비운의 영웅 남이 장군 손순효의 재치 성종과 문지기 귀원 월산대군의 부인 박씨 장순손의 운명 임사홍과 갑자사화 허물어진 개혁의 꿈 퇴계의 잠자리 임백령의 연적 철인 이토정 백사의 기문, 율곡의 현답 정여립의 모반 양씨 부인의 선견지명 홍의 장군 곽재우 조헌과 영규 대사 운남국 공주를 아내로 맞은 역관 여류 시인 이옥봉의 한 인조반정의 숨은 공로자 이지광의 지략 홍서봉의 어머니 송시열과 충청 부사 허물어진 북벌의 꿈 범을 때려잡은 총각 왕손을 사칭한 처경 박색고개의 전설 암행어사 박문수 안류정 노인과 손호관 정조를 살린 홍국영 장마 덕에 후궁이 된 수빈 박씨 권돈인의 출세길 정만석과 김 진사 안종학과 대원군 인오상보 윤동춘과 이청룡 꽃 중의 꽃 이휘정과 백 이방 부교의 사연 부모를 살린 지혜 부록 삼국 왕조표 삼국 관직표 고려 왕조표 조선 왕조표로마시대의 폭군 못지않게 악명 높은 왕, 열 살의 왕자가 나라를 구한 일, 왕을 죽인 7세의 검객, 김유신의 탄생, 선덕여왕의 사랑 등등 왕가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숱한 사건 속에 명멸해 간 충신들과 장수들의 이야기 등 정사를 통해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마치 역사소설 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우리의 고대사를 이루고 있는 삼국시대는 반쯤은 신화나 설화에 발을 들여놓고 있어 당혹스러울 때도 있지만 흥미진진한 건국 이야기나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의 패권다툼 과정에서 발생한 격동적인 사건들은 어느 시대 못지않은 풍성한 읽을거리가 넘쳐난다. 이 책은 승자의 논리에 밀려 역사 저편으로 사라진 인물들에게 주목한다. 정사가 아닌 야사 속에 갇혀 있던 역사적 진실과 역사적 인물의 실체를 복원한다. 삼국시대의 야사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왕을 죽인 7세의 검객, 김유신의 탄생, 선덕여왕의 사랑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신라 청년들을 맞이한 우륵은 우선 가야금을 앞에 놓고 이렇게 말했다. “이 가야금이 어떤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아느냐?” 신라 청년들은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생전 처음 보는 악기를 그저 신기하게 쳐다만 볼 뿐이었다. “우선 가야금의 머리 쪽은 둥글게 만들어졌으니 이는 하늘을 뜻하는 것이요, 밑부분은 평평하니 이는 땅을 이르는 것이다. 줄은 열두 줄이니 그것은 일년 열두 달을 이르는 것이다.” 신라 청년들은 우륵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가야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우륵은 계속 말을 이었다. “그리고 줄을 고정하는 기둥의 높이가 세 촌인 것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모여야 그 소리가 완벽하다는 뜻이니,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가 이 가야금 속에 담겨 있느니라.”” - ‘망국의 한이 서린 가야금’ “신라 제47대 임금인 헌안왕憲安王은 신라 역사상 보기 드문 성군이었다. … 그는 슬하에 공주를 둘 두었을 뿐 대를 이을 왕자를 두지 못했다. 만약 자신이 그대로 세상을 하직한다면 왕위 계승 문제를 두고 조정은 또 언제 피바람에 휩싸일지 모를 노릇이었다. … 소식을 전하러 온 궁인의 말에 의하면 왕자가 태어날 때 하늘에서부터 상서로운 빛이 집안 전체를 감쌌다는 것이었다. … 헌안왕은 소식을 가져온 궁인에게 하명했다. “태어난 왕자의 이름을 궁예弓裔라 지었노라고 전하라.” … ‘나라를 해칠 불운한 운명을 타고난 왕자라…….’ … “지금 당장 궐 밖으로 나가 오늘 태어난 왕자를 없애도록 하라! … 유모는 쫓아오는 군사들을 피해 산으로 올라갔다. 나뭇가지에 몸이 찢기고 발을 헛디뎌 몇 번이고 땅바닥을 굴렀지만 품에 안은 아기만은 절대 놓지 않았다. 궁예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이렇게 서막이 올려졌다.” - ‘애꾸눈 왕자’ “한편 왕위에 오른 태종 이방원은 그 옛날 스승이었던 원천석을 잊지 않고 있었다. 스승의 고매한 인품과 높은 학문의 경지를 잘 알고 있는 그는 이제라도 스승을 모시고 정사를 의논하고 싶었다. … 스승의 흔적을 찾아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던 태종의 눈에 시냇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노파가 보였다. 태종은 노파에게 다가가 물었다. “혹 여기 사시는 운곡 선생이 어디로 가셨는지 아는가?” “운곡 선생을 찾으시옵니까?” “그렇소.” “선생 말씀이 오늘 태백산으로 나들이 가신다 하더이다.” 노파는 원천석이 미리 알려준 대로 태종에게 거짓을 고했다. 그제서야 스승이 자신을 피해 어디론가 숨은 것을 눈치챈 태종은 탄식하며 말했다. … 태종이 앉아서 원천석을 기다리던 바위를 일러 사람들은 주필대라 하였고 후에 이름을 바꿔 태종대라 했다. - ‘스승의 깊은 뜻’
불안사회 생존철학
상상스퀘어 / 장 폴 주아리 (지은이), 배정은 (옮긴이) / 2024.12.11
22,000원 ⟶ 19,800원(10% off)

상상스퀘어소설,일반장 폴 주아리 (지은이), 배정은 (옮긴이)
현대인이 지금 겪고 있는 큰 문제들은 과거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들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가장 일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깊이 있는 접근으로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것이다. 표면만 건드리면 근본적인 해결책을 결코 찾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25세기 전부터 우리 철학자들은 시대적 문제를 뛰어넘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뤘고, 또 그것을 우리에게 유산으로 물려줬다. 가령, 정교분리정책부터 민주주의, 여성들의 억압, 윤리, 자유 같은 주제들이 대표적이다. 현실을 추론하기 위해서 믿는 것과 아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다. 신념에 대해 얘기하자면, 세상에는 종교적 신념뿐 아니라, 과학적 신념, 인종차별적 신념, 성차별주의 신념들도 있다. 이 모든 것에서 지켜야 할 것은 이성이다. 현대 사회가 고대 그리스나 르네상스 시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는 지금 전대미문의 교육 보급과 널리 퍼진 과학적인 연구, 그리고 넘쳐나는 독단적인 신념이 역설적으로 공존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성만이 일시적인 진실의 실마리를 풀어줄 진정한 동력이다.들어가는 글 1부 이성 지키기 1장 갈릴레이, 기독교와 정교분리 갈릴레이, 영광에서 불행으로 데카르트, 분노에서 철학으로 악마인가 선한 신인가? 무명에서 계몽으로 믿음과 믿음 2장 아베로에스, 이슬람교와 정교분리 어떤 실화 이성은 침묵할 필요가 없다 대규모 해방의 과정 3장 모세스 마이모니데스, 유대인과 정교분리 신, 다시 말하자면? 읽는 방법 배우기 4장 스피노자, 파문당한 지혜 축복받은 아이 그리고 저주받은 아이 전염되는 지혜 교육 시스템의 철학 고전적 관념과 현대적 관념 2부 스스로 자유 창조하기 5장 에픽테토스, 자초한 노예 어떤 실화 세네카, 대리 황제 에픽테토스, 무적이 되다 파스칼, 불가능한 승리 오락의 사회인가 절망의 사회인가? 6장 디드로, 쾌락과 함께하는 도덕의식 거짓 도덕은 도덕을 조롱한다 자유로운 생각의 대가(代價) 금지나 위협이 없는 도덕 선을 위해 선행하기? 인생의 관점 7장 데카르트, 재판관과 암살자 음악, 춤, 펜싱… 그리고 살인 사건 절대적인 인간의 자유 그리고 이 모든 것에 신이 있는가? 확정된 행위는 여전히 행위인가? 3부 인간 되기 8장 다윈, 신앙심 깊은 진화론자 창조론자 다윈 실제 방해물 스캔들 인간의 기원 인간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9장 디오게네스, 인간을 찾아서 개의 인생 행동하는 철학 태양과 나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 인간 위에 아무것도 없다 냉소주의는 휴머니즘이다 10장 크라테스Crates와 히파르키아Hipparchia 어떤 실화 시선에 대한 시험 자기 외부에 있는 인간 타인의 시선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 11장 칸트, 창조적 자유와 구석기 시대 어떤 실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예술 칸트의 탁월한 면모 자연 모방하기? 인간이 되는 기술 4부 자신을 유지하기 12장 만델라, 법 너머의 정의 보복해야 할 천 가지 이유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복수하지 않고 심판하기 법 아래와 법 위에 법을 넘어서 13장 루소, 자유에 대한 열망 어떤 실화 이미지와 글 실물경제에 맞서는 돈 자신에게 복종하라 당선인과 유권자 자발적 복종 권력이란 무엇인가? 14장 파스칼, 불가능한 고립 고독한 산책자 인간혐오자는 누구인가? 머리 앞에 두는 생각, 머리 뒤에 두는 생각 15장 소크라테스, 결론을 내리지 않기 위하여 어떤 실화 멜레토스, 라이콘Lycon 그리고 아니토스의 고소 소크라테스는 누구인가? 대화란 무엇인가? 소송 소크라테스의 죽음 보편적 유산 에필로그: 여성 철학자가 있는가? 억압받는 자들의 철학 수백 명의 여성 철학자 여성에 대한 억압 여성 철학의 르네상스 여성에게 계몽의 빛이? 평등의 실질적인 근거 다시, 여성 철학자는 없는가? 참고 문헌“철학은 영혼의 약이다” _에피쿠로스 “모든 철학은 오늘의 우리 삶과 정신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다. 불안을 치유하는 철학의 힘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서부터 갈릴레이, 데카르트, 루소, 올랭프 드 구주, 다윈을 거쳐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철학자의 삶과 철학에 지금 내가 찾는 답이 있다! “개인의 지성은 그가 견딜 수 있는 불확실성의 양으로 측정된다(Someone’s intelligence can be measured by the quantity of uncertainties that he can bear)”라는 칸트의 말을 빌려, 오랫동안 철학을 가르쳐온 프랑스 현대철학자 장 폴 주아리는 위대하지만 우리와 크게 다를 바 없던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펼쳐 보인다. 현대인이 지금 겪고 있는 큰 문제들은 과거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들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가장 일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깊이 있는 접근으로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것이다. 표면만 건드리면 근본적인 해결책을 결코 찾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25세기 전부터 우리 철학자들은 시대적 문제를 뛰어넘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뤘고, 또 그것을 우리에게 유산으로 물려줬다. 가령, 정교분리정책부터 민주주의, 여성들의 억압, 윤리, 자유 같은 주제들이 대표적이다. 현실을 추론하기 위해서 믿는 것과 아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다. 신념에 대해 얘기하자면, 세상에는 종교적 신념뿐 아니라, 과학적 신념, 인종차별적 신념, 성차별주의 신념들도 있다. 이 모든 것에서 지켜야 할 것은 이성이다. 현대 사회가 고대 그리스나 르네상스 시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는 지금 전대미문의 교육 보급과 널리 퍼진 과학적인 연구, 그리고 넘쳐나는 독단적인 신념이 역설적으로 공존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성만이 일시적인 진실의 실마리를 풀어줄 진정한 동력이다.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옛 철학자들의 철학이 과연 유효할까? 이 책에서 언급되는 주요한 네 가지 주제인 신념과 이성의 관계, 개인의 자유, 결정론, 정체성의 확신은 또다시 네 가지 질문으로 이어진다. ‘가끔은 이성을 초월하는 믿음과 이성적인 지식 사이에서 어떻게 조화로운 균형을 찾을 것인가?’ ‘우리 행동에 있어서 자유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나는 나의 삶을 결정짓는 ‘본성’을 가지고 있는가?’ ‘고정관념과 편견이 난무하며 소셜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현 시대에서 어떻게 나다운 나로 살아갈 것인가?’ 이 질문을 둘러싸고 독자는 범죄를 조사하는 데카르트, 개에게서 공격받은 루소, 감옥에 갇힌 디드로, 신에게 간청하는 진화론자 다윈, 단두대로 가는 길에 묵상하는 올랭프 드 구주 등 다양한 철학자들의 일화를 만나며, 이들의 일상에서도 철학이 늘 함께였음을 확인한다. 이 책이 다루는 네 가지 주제 중 하나인 '자유'에 대해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현대의 불확실성은 그럼 자유의 몰락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자유는 앞으로 절대 몰락하지 않을 것이다. 먼저 자유의 의미를 제대로 정의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유란 규칙의 부재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규칙의 확립을 의미한다. 신이나 자연의 이름으로 모두에게 강요되는 '진실들'과 달리 민주주의는 자유라는 과정을 통해서 설립되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루소가 강조한 것처럼 '진실들'은 다수의 의견에 의해 결정되고 실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믿음을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인간의 행동에서 자유로운 건 무엇인가? 본성이 인간의 삶을 결정짓는가 아니면 인간은 끊임없이 인성을 단련할 수 있는가? 사회에서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 안에서 어떻게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결정적인 답은 결코 없고 모든 질문은 자기 삶을 스스로 주도하고자 하는 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주기에 우리는 결국 근대적 의미의 철학이 시작된 곳인 소크라테스의 방법론에 이르게 된다. ‘영혼이 자신과 하는 대화’로는 절대 결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없다. 이것이 어원학적으로 철학자가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인 이유다. 오늘만큼이나 남녀불문하고 모든 분야의 철학자, 작가, 교수, 학생들이 많았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오늘만큼 많은 양의 책과 잡지, 영상매체가 근대 철학의 역동성을 다룬 적은 일찍이 없었다. 하지만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는 각자 개인은 대담에 참여하지 않는 데다, 사상가들만의 대담으로는 지금의 시대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모든 철학 시스템은 실제 삶에 뿌리내리고 있다. 드니 디드로의 모토인 ‘철학의 대중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온갖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불안의 시대일수록 우리는 길을 비추는 등을 사색 즉 철학에서 찾아야 한다.
통역사의 일
채륜서 / 박소운 (지은이) / 2020.08.30
14,400

채륜서소설,일반박소운 (지은이)
국제회의 한영 통역사의 리얼 단짠 에세이. 교과서에 없는 통역사의 현실 생활을 솔직하고 신랄하게 털어 놓았다. 좋아하는 말과 글을 업으로 삼아 이력서만 A4용지 10장이 넘는 워킹맘이 되기까지 겪은 고군분투기다. 단순한 이력의 나열이나 신세 한탄이 아니라 직업인으로 가지게 되는 자긍심과 태도, 통역사의 시선으로 풀어낸 언어문화까지 꾹꾹 눌러 담았다. 누군가의 으리으리한 성공담보다는 험난한 사회생활을 함께 열심히 버텨보자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프롤로그 Part 1. 행복과 좌절을 모두 안겨주는 통역 현장에서 ‘할 말’과 ‘못 할 말’ 사이, 통역사의 외줄타기 거절하면서 거절하는 법을 배우다 통역으로 웃겨드립니다? 코로나 시대의 통역사 통역 ‘낀 세대’도 나쁘지 않다 각자도생 프리랜서의 세계에서 여적여냐 여돕여냐 격식보다 중요한 것 주인공은 아니지만, 사람 부자 나의 자리에서 있는 힘껏 산다 관광 가이드 아니고 통역사입니다 통역을 하며 우리나라를 배우다 TIP. 사람에게 상처받았을 때 Part 2. 말과 글을 직업으로 삼아 ‘영어완전정복’이란 없다 소통의 한 끗 차이 통역사는 때로 스티브 잡스가 원망스럽다 국제회의에 참석한 두 명의 성자(聖子) ‘세게’ 통역하는 게 뭘까? ‘운동화 끈’이 통역사를 멸종시킬까? 어두운 극장 안에서 정신없이 영문 자막을 베끼다 “외국인과 사귀면 영어 잘하게 되나요?” 연애 실력이 좋아집니다 부추기고 약 올리며 자극하는 한국의 영어 교육 ‘아이가 타고 있어요’는 영어로 ‘Baby in Car?’ 영어로 말하면 특혜라도 받는 걸까? ‘네이티브 스피커’도 ‘한국사람 다 됐네’도 칭찬일 순 없어요 TIP. 마이크를 잡았을 때 Part 3. 하루하루가 쌓여 삶을 이룬다는 것 길몽일까, 악몽일까? 통역몽(通譯夢) 통역사? 그게 무슨 전문직이야? 업계 고수들, ‘일잘러’들을 만나는 기쁨 근성의 프로 삽질러 완장을 찬 통역사 나도 모르게 ‘있어 보이는’ 통번역을 고민했다 아줌마 ‘알바’하라고 도와주는 제도 아니거든요? 사람들은 왜 영어 앞에서 유치해질까? 넌 돌아갈 곳이 있어서 쉽게 떠나는구나? 통역이 끝나고 난 후 내 인생의 점들을 다 이어보고 싶다 통역으로 세상을 구할 것도 아니지만 TIP. 복장이 고민될 때 다른 통역사는 어떻게 일하지?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물어볼 곳도 없어 답답한 프리랜서 통역사의 마음을 뻥 뚫어줄 책이다. 단어 하나로 흐름이 뒤바뀐 통역 현장부터 다른 통역사들과의 관계와 분위기까지 적나라하게 담았다. 초년생 통역사 시절 통역 제안을 거절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민, 통역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구구절절이 설명해야 했던 씁쓸함, 현장에서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솔직하고 인간적으로 그렸다. 답답할 수 있는 일도 경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나가 통쾌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상황에 따라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이 좋은지 상세하게 풀어냈고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통역사 생활 꿀팁도 담았다. 내내 마음에 걸렸던 통역을 툴툴 털어내는 요령까지 가져가길 바란다. 통역사에 관한 최신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다.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맞이하게 된 상황부터 미래를 그릴 때 빠지지 않는 AI까지 함께 다룬다. 유동적인 물결에도 변화보다는 오히려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통역사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스스로의 다짐이자 원칙이다. 언어만 옮기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서 통역사의 시선으로 외국어에 대한 막연한 환상, 특권 의식, 잘못된 언어문화를 포착했다. ‘외국인과 사귀면 영어 잘하게 되나요?’ ‘영어 노래 부르면 입이 트이나요?’라는 질문에는 ‘연애 실력이 좋아집니다.’ ‘가창력이 좋아집니다.’라고 조목조목 답변한다. 외국어에 자주 노출되는 것 이상으로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 설명한다. 또한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특혜 받은 것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하고 인종 차별인 줄 모르고 뱉는 말들을 꼬집는다. 언어보다 대화가 먼저 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좋아하는 말과 글로 먹고살기까지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게 일합니다.” 3년의 기자생활을 거쳐 10년간 통역사로 정착하기까지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균형이었다.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게, 열심히 하지만 절박하지 않게. 힘든 일 위주로 ‘구르고 있다’는 평을 들을 정도지만 무리한 요구는 정중하게 거절한다. 초년생 통역사 시절에는 민망해서 빠르게 통역하고 넘어갔던 말도 이제는 시원하게 뱉는다. “통역사에게도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 책은 통역사의 일 뿐만 아니라 사이사이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도 펼쳐진다. 프리랜서 워킹맘으로 견뎌야 했던 주변의 시선과 편견을 고스란히 담았다. 통역사라는 이유 하나로 아이의 한국어 실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억측, 아이의 영어 교육이 늦었으니 서둘러야 한다는 부추김, 프리랜서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아르바이트 아니냐는 빈정거림에도 저자는 단호하게 답한다. 일하면서 수없이 좌절하고 번뇌하지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명랑한 사람이 되자고 마음먹는다. 엉클어지거나 흐리지 않고 분명하게 자신만의 균형을 찾는다. 누군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힘이 나고 위로 받는 법이다. 이 책은 스스로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어떤 애정과 원칙으로 살아가면 좋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누구도 완벽하지 않구나.’ 하며 다시 앞으로 나아갈 기운을 얻길 바란다. “왜 아무도 안 웃는 거죠, 지금? 통역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강연을 맡은 연사가 발표를 시작하며 대뜸 앞자리에 앉은 외국인 여성에게 ‘허리 사이즈가 얼마나 되시냐. 덕분에 강연장이 꽉 찬 것 같다.’는 전혀 유쾌하지 않은 농담을 던졌다. 할 말, 못 할 말이 있다. 이 ‘못 할 말’을 통역해야 할 때가 가장 어렵다.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 전문 지식이 있고 없고 보다도 이게 더 힘들고 무섭다. 미처 모르고 범하게 되는 상대방에 대한 무례.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말로 면죄부를 받을 수 없다는 걸 모르는 걸까.
디어 마이펫 포토 다이어리 : Dog
42미디어콘텐츠 / 42미디어콘텐츠 편집부 지음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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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미디어콘텐츠취미,실용42미디어콘텐츠 편집부 지음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모습을 사진과 메모로 담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포토 스토리북. 언제부터 쓰기 시작하든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만년형 13개월 다이어리 구성으로, 원하는 사진을 가로 세로 어느 방향이든 자유롭게 붙일 수 있는 큼직한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사진을 붙이고 책장을 넘기는 데 용이한 바인딩 제본으로 편리성을 더했다. 강아지의 병원 방문 기록 및 접종 종류와 회차, 접종 후 강아지의 컨디션 등을 꼼꼼히 기록할 수 있는 예방 접종 체크리스트를 수록했으며, 용품과 사료 구입 등 강아지 관련 소비 사항을 기록할 수 있는 월별 캐시북을 통해 규모 있고 체계적인 애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Intro My Pet 건강 정보 - My Pet 예방 접종 체크리스트 - My Pet 월별 캐시북 Monthly 다이어리 - 13개월 만년 다이어리 My Pet Story - 사진첩 & 메모 공간 Personal Memo내 강아지의 모든 순간을 담은 세상에 단 한 권뿐인 포토 스토리북 소중한 인연으로 만난 나의 강아지와 함께한 순간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보세요. 강아지의 나른한 하품 한 컷,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 한 컷, 모든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지친 하루 끝에 웃음 짓게 해주는 고마운 나의 강아지와 가만히 눈을 맞추어 보세요. 사랑스런 그 모습을 마음속에 담아두듯 사진으로, 메모로 오래도록 간직해 보세요. 그 소중한 순간순간이 모여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포토 스토리북이 완성됩니다. 내 강아지와 함께 떠나는 일상으로의 여행 그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반려견 성장 일기 나에게 찾아온 소중한 선물, 강아지와 함께하는 일상은 늘 축제처럼 기쁘고 사랑의 온기로 가득합니다. 이 기쁨과 감사함의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디어 마이펫 포토 다이어리 : Dog>는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모습을 사진과 메모로 담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세상에 단 한 권뿐인 포토 스토리북입니다. 하루하루 서로에게 길들어 가는 강아지와 나의 일상을 포토 다이어리에 기록하다 보면, 오늘의 평범한 일상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강아지의 행복한 일상 한 컷, 이 순간을 기억할 메모 한 줄, 오늘의 작은 순간을 평생 추억하게 해주는 포토 다이어리 폴라로이드 사진, 스마트폰 사진, DSLR 사진 등 원하는 사진(4*6 사이즈 이하)을 가로 세로 어느 방향이든 자유롭게 붙일 수 있는 큼직한 크기로 구성된 <디어 마이펫 포토 다이어리 : Dog>는 사진을 붙이고 책장을 넘기는 데 용이한 바인딩 제본으로 편리성을 더했습니다. 또한 다이어리를 언제부터 쓰기 시작하든 관계없이 1년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만년형 13개월 다이어리를 수록하여 ‘소중한 나의 강아지와 함께한 가장 행복한 1년’을 나만의 스토리북으로 엮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도록 강아지 예방 접종 체크리스트, 월별 캐시북도 함께 수록 강아지와 함께하는 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아지의 건강이 아닐까요? <디어 마이펫 포토 다이어리 : Dog>는 강아지의 병원 방문 기록 및 접종 종류와 회차, 접종 후 강아지의 컨디션 등을 꼼꼼히 기록할 수 있는 예방 접종 체크리스트를 수록하여 강아지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길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강아지 용품 및 사료 구입 등 강아지 관련 소비 사항을 기록할 수 있는 월별 캐시북도 수록하여 규모 있고 체계적인 애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마의 산 (상)
을유문화사 / 토마스 만 글, 홍성광 옮김 /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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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소설,일반토마스 만 글, 홍성광 옮김
을유문화사의 새로운 세계문학전집 중 첫번째 책인 『마의 산』 상권.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집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적 성취가 살아 있는 작품들, 새로운 번역이 필요한 고전들과 새롭게 소개해야 할 우리 시대의 작품들을 선정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역자들이 이들 작품 속 한 문장 한 문장의 숨결을 생생히 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단순히 번역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작품의 번역을 꼼꼼히 검토해 주었다. 『마의 산』은 192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독일어권 최대 작가인 토마스 만의 중장년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상징과 은유, 철학과 신화 등이 중층적으로 교차하는 『마의 산』은 단순한 소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세기 전반기까지의 서구 문명의 중요한 요소들을 검토해 보고자 한, 극히 정신적인 책이다.머리말 제1장 도착 34호실 식당에서 제2장 세례반(洗禮盤)과 서로 다른 모습의 할아버지에 관하여 티나펠 영사의 집에서 그리고 한스 카스토르프의 정신 상태에 관하여 제3장 근엄하게 찌푸린 얼굴 아침 식사 농담, 임종의 영성체, 그친 웃음 악마 명석한 두뇌 심한 말 한마디 물론 여자지! 알빈 씨 악마가 고약한 제안을 하다 제4장 필요한 물건 사들이기 시간 감각에 대한 보충 설명 프랑스어로 대화를 시도하다 정치적으로 수상쩍은! 히페 사랑과 병의 분석 의문과 우려 식탁에서 나눈 대화들 커져 가는 불안, 두 분의 할아버지와 해질녘의 뱃놀이에 관하여 체온계 제5장 영원히 계속되는 수프와 갑자기 밝아지는 방 “야, 보인다!” 자유 수은주의 변덕 백과사전 고전 문학 연구 탐구 망자의 춤 발푸르기스의 밤 주50년 만에 부활한 정통 세계문학 『을유세계문학전집』 을유문화사가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을 내놓았다.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은 을유문화사가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한 지 50년 만이다. 1959년에 1권 『젊은 사자들』로부터 시작하여 1975년 100권 『독일민담설화집』을 끝으로 100권으로 완간된 을유세계문학전집은 다수의 출판상을 수상하며 한국 출판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다. 새로운 을유세계문학전집은 기존의 을유세계문학전집에서 재수록한 것은 한 권도 없고 목록을 모두 새롭게 선정하고 완전히 새로 번역한 것이다. 매월 2~3권씩 출간되며 올해 말까지 16권, 2020년까지 300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에 을유세계문학전집 제1권과 제2권으로 출간되는 『마의 산』은 192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독일어권 최대 작가인 토마스 만의 중장년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번역을 맡은 홍성광 박사는 논문 「토마스 만의 소설 ‘마의 산’의 형이상학적 성격」으로 서울대학교 독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 번역가이다. 상징과 은유, 철학과 신화 등이 중층적으로 교차하는 『마의 산』은 단순한 소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세기 전반기까지의 서구 문명의 중요한 요소들을 검토해 보고자 한, 극히 정신적인 책이다. 『마의 산』이 토마스 만 전공자에 의해 번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 소개 죄르지 루카치가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라고 지목한 토마스 만. 20세기 초반의 독일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의 대표작은 단연 『마의 산』이다. 집필 이력 원래 『마의 산』은 「베네치아에서의 죽음」과 짝을 이루는 단편으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점점 방대해져서 12년 후에 1,000페이지가 넘는 대작이 되었다. 1913년 집필이 시작되었지만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여러 차례 작업이 중단되었다. 그사이 작가는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는 글을 발표하며 점점 사회정치적인 상황에 깊이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다. 전쟁이 끝난 후인 1921년 5월 이미 쓴 것까지 고쳐서 절반가량을 마쳤으며 유명한 6장의 「눈」은 1923년 초에 썼고, 1923년 말에 7장의 「페퍼코른」을 쓰고 1924년 9월 27일에 집필을 마쳤다. 그리하여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정치 및 사회의식이 대전환점을 맞이한 11년간의 시간 동안 토마스 만이 작가로서 자신의 정신적 삶의 궤적을 기록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줄거리 주인공 한스 카스토르프는 조선기사 시험에 합격하여 곧 함부르크 조선소에 입사할 예정인 23세의 청년으로, 폐결핵 요양원 베르크호프에 입원해 있는 사촌 요아힘 침센을 문병하기 위해 3주 예정으로 그곳을 찾는다. 그러나 자신에게도 폐결핵 증상이 발견되어 결국 7년의 시간을 머물게 된다. 그사이 카스토르프는 이탈리아 출신의 인문주의자 세테브리니를 만나는데 그는 카스토르프에게 요양원에서의 시간 낭비를 그만두고 시민 사회로 복귀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러시아 출신의 쇼샤 부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카스토르프에게는 그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 한편 유대인 나프타는 반개인적 전제 정치를 옹호하는 인물로 세템브리니와 대립을 이룬다. 이 두 사람의 격렬한 논쟁은 소설 중간중간 긴 대화체로 그려진다. 한편 침센은 병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산하여 군무에 종사하는데 결국 얼마 안 되어 죽고 만다. 그 후 요양원을 떠났던 쇼샤 부인이 페퍼코른이라는 남성과 다시 돌아오고 카스토르프는 그에게서 많은 교훈과 감동을 받는다. 시간이 흘러 요양원에서 생활한 지 7년이 되었을 때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소설은 카스토르프가 전쟁에 참가해 결국 어스름 속으로 사라져 가는 것으로 마감된다. 상징성 “마의 산”은 스위스 다보스 고산지대에 위치한 베르크호프를 뜻한다. 토마스 만은 소설 속 인물들을 동화나 신화 속 인물들로 비유하면서 이곳을 신비롭고 마적인 분위기가 깃든 곳으로 묘사한다. 예를 들면 베렌스 고문관은 염라대왕인 “라다만토스”로 요양원을 군림하는 인물이고, 뢴트겐실은 그리스 신화의 “하데스”이며, 카스토르프는 “오디세우스”라는 임시 방문객이라는 식이다. 또한 베렌스 고문관은 카스토르프와 침센을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에 비유하고, 세템브리니는 자신을 “프로메테우스”로 표현한다. 세 명의 교육자 7년 동안 한스 카스토르프는 세 명의 교육자를 만나게 된다. 세템브리니는 문명 문사를 상징하며 계몽주의를 설파한다. 예수회 회원인 나프타는 무신론적 혁명주의자로 헝가리 출신의 문예평론가 죄르지 루카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행동이 없는 이론뿐인 인물로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토마스 만이 1923년 극작가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를 만난 후 그의 인상을 따서 묘사한 페퍼코른이다. 소설에서 그는 앞의 두 교육자를 왜소하게 만들고 쇼샤 부인의 방종한 위험성을 중화시키며 카스토르프의 독자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자살로 생을 마감함으로써 진정한 스승으로서의 위치는 확보하지 못한다. 작품 평가 1929년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토마스 만은 『마의 산』이 없었더라면 이 상을 수상하지 못했을 거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 작가 앙드레 지드 역시 축전을 보내면서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보다 『마의 산』이 더 훌륭하다며 의견을 밝혔다. 독일의 문학평론가 마르셀 라이히 라니츠키는 “나는 토마스 만의 『마의 산』과 괴테의 『친화력』보다 더 나은 독일어 장편 소설을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만 스스로는 20대 후반에 쓴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을 “독일 소설”, 50대에 쓴 『마의 산』을 “유럽 소설”, 70대에 접어들면서 쓴 『요셉과 그의 형제들』을 “신화를 토대로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인간에 관한 노래”라고 평했다. 이는 『마의 산』이 일반적으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유럽 문명 세계의 정신적 총체”라고 평가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토마스 만 스스로 삼연성(三連星)이라고 지칭한 쇼펜하우어, 니체, 바그너의 영향이 곳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책은 현재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연세 필독 도서 200선,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미국대학위원회 SAT 권장도서 101선에 올라 있다. 새롭게 을유세계문학전집을 펴내며 을유문화사는 이미 지난 1959년부터 국내 최초로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을유세계문학전집을 완전히 새롭게 마련하게 된 것은 우리가 직면한 문화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을유세계문학전집은 세계문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타자에 대한 이해는 우리의 안전과 행복에 직결되고 있습니다. 세계문학은 지구상의 다양한 문화들이 평등하게 소통하고, 이질적인 구성원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적인 힘을 길러 줍니다. 을유세계문학전집은 세계문학을 통해 우리가 이런 힘을 길러 나가야 한다는 믿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5년간 이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적 성취가 살아 있는 작품들, 새로운 번역이 필요한 고전들과 새롭게 소개해야 할 우리 시대의 작품들을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역자들이 이들 작품 속 한 문장 한 문장의 숨결을 생생히 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역자들은 단순히 번역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작품의 번역을 꼼꼼히 검토해 주었습니다. 을유세계문학전집은 번역된 작품 하나하나가 정본(定本)으로 인정받고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계문학이 여러 경계를 넘어 우리 사회 안에서 주어진 소임을 하게 되기를 바라며 을유세계문학전집을 내놓습니다. 을유세계문학전집 편집위원단 신광현 (서울대 영문과 교수) 신정환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교수) 최윤영 (서울대 독문과 교수) 박종소 (서울대 노문과 교수) 김월회 (서울대 중문과 교수)
궁금해서 밤새 읽는 미국사
청아출판사 / 이구한 (지은이)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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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출판사소설,일반이구한 (지은이)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계의 최강대국이 된 미국. 미국이 세계 정치와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이전의 원주민 역사를 비롯해 독립 전쟁, 남북 전쟁, 제 1, 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세계사의 주역으로 등장한 미국의 발자취를 흥미롭게 엮었다.머리말 1장 콜럼버스 이전의 아메리카 2장 식민과 독립의 시대 3장 대륙국가 형성 4장 민주화·산업화 시대 5장 열전 시대 6장 발전과 긴장의 시대미국은 어떻게 세계 최강대국이 되었는가 코로나 19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미국이 선진 강대국이 맞는지 의구심이 생긴다. 전염병이라는 전 세계적인 악재 속에서 마치 본모습이 드러나는 것만 같다. 자유와 정의를 내세우며 세계의 보안관을 자처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자국 내 정책조차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 미국은 왜 이렇게 됐을까? 그들은 어떻게 세계 최고 강대국이 되었을까? 영국 식민지에서 벗어난 독립 전쟁과 흑인 노예 해방을 위해 치열히 싸운 남북 전쟁, 세계 경제 정치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된 제1, 2차 세계 대전, 베트남 전쟁과 걸프 전쟁을 거치며 미국은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과정에서 독립을 쟁취하고 연방 국가를 세웠으며, 세계 최초로 대통령제를 실현했다는 자긍심 아래,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하나로 뭉치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고리타분한 전통을 지키기보다는 진취적이고 개혁적으로 사회를 바꾸는 나라 미국은 어떻게 만들어져 지금까지 이어져 왔는지 시간 순서대로 자세하고 흥미롭게 살펴본다. 다소 낯선 미국 역사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이야기로 만난다. 가까우면서 먼 나라 미국 그리고 우리나라 미국은 유럽에서 종교의 자유를 찾아 온 사람들이 세운 나라로,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신적 바탕에는 이러한 자유에 대한 갈망과 저항 정신이 흐르고 있다.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하기 이전의 모습을 통해, 서부 개척 시대에 이루어진 미국의 대응을 통해 인디언을 이해할 수 있으며, 독립 전쟁 과정을 따라가면서 미국이 독립된 나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이후 이어진 남북 전쟁과 흑인 차별 반대 운동을 만나면서 인종 차별과 평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다. 제1, 2차 세계 대전과 한국 전쟁 참전,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까지 미국이 여러 전쟁을 통해 어떤 식으로 자국의 발전과 세계의 협력을 이루어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역사는 과거의 사실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만나는 행위다. 아메리카 인디언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던 미국은 식민지 시절과 독립을 거쳐 500년도 안 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역사 속에서 미국인의 문화, 정치, 경제, 이념은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리고 역사의 뒤안길에 묻힌 사건과 애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 책과 함께 여행해 보자.아메리카 대륙에서 인간의 역사는 콜럼버스나 그 밖의 탐험가가 발견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었다. 인류의 여명기에 북아시아로부터 이주해 온 몽골리안들은 아메리카 대륙 곳곳에서 씨족이나 부족 사회를 형성하여 집단생활을 했다. 그 과정에서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문명, 마야 문명, 아즈텍 문명 그리고 잉카 문명 등 이른바 아메리카 고대 문명이 형성되었다.최초의 문명인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문명은 수렵·채취 생활에서 농경 생활로 완만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문화적 색채 또한 온건했다. 반면 중앙아메리카의 마야 문명이나 아즈텍 문명은 이미 농경 단계에 있던 이웃 민족의 영향을 받아 호전적이면서도 화려한 문화를 형성했다. 그들의 문화는 급속한 번영을 이루며 도시를 형성하는 단계까지 발전함으로써 상당 기간 문화 부족으로서의 생활을 영위했다. 한편 남아메리카의 잉카 문명은 수준 높은 원주민을 정복하여 그 바탕 위에 형성되기 시작했다. 잉카 문명은 고대 문명 중 가장 강력한 군대 조직과 전쟁을 통하여 거대한 세력권을 형성함으로써 국가 운영과 문화 면에서 놀라운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처럼 아메리카의 고대 문명들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출발하여 각기 다른 양상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정치·사회·문화적으로 분열된 상태와 신앙의 형태, 비교적 낮은 기술 수준 그리고 외부 세력의 침입에 문화적 독립성을 상실해 갔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었다._ <콜럼버스 이전의 아메리카> 개괄 중에서 독립 전쟁 후, 워싱턴 행정부의 출범은 연방헌법의 인준과 더불어 13개 주가 모두 가입한 미합중국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후 연방 정부는 국가적 기틀을 확립하기 위하여 기구 조직을 보완·개편하고 제도를 정비했으며 국무성, 국방성, 재무성, 법무성 등을 설치하여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경영을 시도했다.정치적 당파가 발생하고 당파 간의 대립으로 시련도 겪었지만 애덤스 시대까지 꾸준한 정치적 발전을 이룩했다. 이후 토머스 제퍼슨 행정부로부터 존 퀸시 애덤스 행정부로 이어지는 20여 년 동안 미국은 서부 개척과 병행한 대외 통상의 확대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져 나가는 데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영국과의 통상 관계 악화로 국내 산업이 마비되고 해외 무역이 손상되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미국의 국가적 단합과 애국심 강화의 계기로 전환시키는 저력도 보여 줬다.시련 속에서도 성장을 이룩하며 잭슨 행정부가 출범했고 이때부터 미국은 정치 제도와 정당 구조상 평등주의적인 새로운 변화를 맞기 시작했다. 양당 제도가 뿌리를 내림으로써 어느 특정 지역 출신들이 대통령직을 독점하던 시대와는 다른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역사적 과정에서 경제 공황과 영토 확장에 따른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노예 문제를 둘러싸고 연방이 분열될 위기가 시작되었다._ <대륙국가 형성> 개괄 중에서 노예 문제로 격화된 남북 간의 대립은 링컨의 등장과 남부 11개 주의 연방 탈퇴로 인해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전쟁 초기에는 남부군이 우세했으나 앤티텀 전투를 계기로 북부군이 세력을 회복했고,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둠으로써 이 전쟁은 북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그 결과 연방이 유지되었고, 노예 제도가 폐지되었으며, 공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고, 서부 개척의 활력소가 제공되었다.한편 남북전쟁 후 좀 더 활기를 띠기 시작한 서부 개척은 광부, 목축업자, 농민들의 대이주에 따른 인구 증가 및 국토 개발로 급격한 변화를 이루었고, 1890년대에 이르러 프런티어가 소멸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전후에 추진된 정부의 친기업 정책 및 대륙횡단철도 건설 등의 영향으로 등장한 대기업가들의 활동으로 미국은 이제 유럽 열강들도 만만히 볼 수 없는 산업 국가로 변했다. 그러나 번영의 상징인 산업화·도시화는 미국의 이상을 가로막는 어두운 그림자로 둔갑했다. 수많은 노동단체의 활동, 농민 운동, 언론·문학작품 등을 통하여 제기된 항변에도 불구하고 부패는 더욱 만연했고, 빈부 격차는 더욱 심화되었다. 평등·정의·민주 사회를 건설한다는 미국의 꿈이 수포로 돌아가는 듯했다. 누가 미국의 꿈을 회복시켜 줄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이 ‘혁신주의 운동’이었다. 이 운동은 빈곤 및 부정부패 추방을 통한 사회정의 운동과 정치개혁 운동으로 확산되어, 제1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미국을 변화시켰다._ <민주화?산업화 시대> 개괄 중에서
삶의 품격
마일스톤 / 홍사중 (지은이) /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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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소설,일반홍사중 (지은이)
평론가, 언론인, 교수, 번역가로서 활발히 활동해온 홍사중 작가의 인생 에세이집. 1931년생인 작가는 오랜 세월 동서양 고전을 비롯해 역사, 문학, 예술을 성실하게 탐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근대 시민사회 사상사>, <한국인의 미의식>, <나의 논어>, <리더와 보스>, <내가 사랑한 클래식> 등을 꾸준히 집필했다. 그런 그가 인생 황혼에 다다라 우리 삶에 대한 통찰과 성찰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삶의 끝자락에 오니 삶이 새로이 보이네"라며 '삶의 품격'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그러고선 깊고 너른 지혜와 깨달음을 때로는 시대를 관통하는 고전으로, 때로 친근한 생활 속 경험담으로 자유자재로 풀어냈다. 예를 들어, 작가는 영국 문학가 윌리엄 서머싯 몸의 말을 빌어 옛사람들의 지혜들을 받아들이되 위대한 발견과 발명은 항상 틀 밖에서 일어났음을 기억하라고 조언하고, 석가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말을 날이 양쪽에 있는 칼처럼 신중히 다룰 것을 당부한다.1장 생각의 품격 인생이란 무엇인가 ┃ 무상의 미덕 ┃ 속도보다는 방향을 보라 ┃ 큰 뜻을 품고 흔들림 없이 ┃ 마음, 영원한 동반자 ┃ 믿음과 인내의 인간관계 ┃ 함께 웃고 함께 울기 ┃ 즐거워할 줄 아는 사람 ┃ 상식의 틀 넘어서기 2장 성공의 품격 격 높은 사람이 되어라 ┃ 호랑이의 시선, 소의 걸음 ┃ 마음이 떳떳한 인생 ┃ 능서는 붓을 가리지 않는다 ┃ 품격 있는 옷차림 ┃ 독서는 힘이 된다 ┃ 학력보다 중요한 것 ┃ 지혜와 처세 사이 3장 언어의 품격 입은 마음의 문이다 ┃ 말을 잘한다는 것 ┃ 침묵이 최고 화술인 이유 ┃ 충고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 낮고 조용하게 ┃ 번드레한 말을 조심하라 ┃ 말과 실천 ┃ 거짓말의 재발견 ┃ 세상을 뒤흔든 유머 ┃ 최고의 에티켓 ┃ 글쓰기의 원칙 ┃ 글쓰기 재료에 대해 ┃ 올바르게 글 쓰는 법 4장 어른의 품격 참다운 지도자의 요건 ┃ 나이는 지혜로 빛나야 한다 ┃ 과거의 굴레를 벗어라 ┃ 나부터 당당하고 공평하게 ┃ 언행의 진정성 ┃ 대의를 위해 물러서기 ┃ 지혜로운 처신 ┃ 얼굴에 책임질 때 ┃ 상류 사회인의 자격 ┃ 그냥 부자, 멋진 부자 ┃ 허식의 함정을 경계하라 ┃ 옛사람이 말하는 벼슬살이 ┃ 간디가 꼽은 7대 죄악 5장 사회의 품격 망국의 조짐 ┃ 정치에 대한 단상들 ┃ 언론과 사회 ┃ 언론과 권력 ┃ 바른 뉴스의 조건 ┃ 예술인가, 외설인가 ┃ 명사의 무덤 앞에서 ┃ 도시의 진짜 멋 ┃ 두 모습의 스승 ┃ 대학이 나아갈 길 ┃ 사회는 어떻게 변화하는가동서양 고전을 막힘없이 넘나들고 역사, 문학, 예술을 가로지르며 찾아낸 다채로운 삶의 지혜들! * 이 책은 평론가, 언론인, 교수, 번역가로서 활발히 활동해온 홍사중 작가가 인생 에세이집 『삶의 품격』을 출간했다. 1931년생인 작가는 오랜 세월 동서양 고전을 비롯해 역사, 문학, 예술을 성실하게 탐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겸비한 인문서 『근대 시민사회 사상사』, 『한국인의 미의식』, 『나의 논어』부터 한국형 리더십의 바람직한 전형을 제시한 화제작 『리더와 보스』,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크게 호평 받은 『내가 사랑한 클래식』까지 걸출한 명작들을 꾸준히 집필했다. 그런 그가 인생 황혼에 다다라 우리 삶에 대한 통찰과 성찰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삶의 끝자락에 오니 삶이 새로이 보이네”라며 ‘삶의 품격’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그러고선 깊고 너른 지혜와 깨달음을 때로는 시대를 관통하는 고전으로, 때로 친근한 생활 속 경험담으로 자유자재로 풀어냈다. 예를 들어, 작가는 영국 문학가 윌리엄 서머싯 몸의 말을 빌어 옛사람들의 지혜들을 받아들이되 위대한 발견과 발명은 항상 틀 밖에서 일어났음을 기억하라고 조언하고, 석가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말을 날이 양쪽에 있는 칼처럼 신중히 다룰 것을 당부한다. 작가의 평생 공부의 결정체인 이 책은 유익할 뿐만 아니라 새롭고 입체적인 관점을 제시하며 재미있게 읽히는 미덕까지 갖췄다. 이제 우리 시대의 깨어 있는 큰 어른, 홍사중 작가가 들려주는 다채로운 삶의 지혜들에 귀 기울여보자.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귀중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평론가, 언론인, 교수, 번역가로 활약하며 명작들을 집필해온 홍사중 작가의 인생 통찰과 성찰 “살면 살수록 마음 깊이 새겨지는 것들이 있다. 더 늦기 전에 후세와 나누고 싶다.” 1931년생인 홍사중 작가가 황혼에 다다라 인생 에세이집 『삶의 품격』을 펴내며 밝힌 출간의 취지다. 어느덧 삶의 정리가 필요한 시간, 시대의 지성은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고민 많은 후세의 간절함에 이렇게 응답했다. 작가는 평론가, 언론인, 교수, 번역가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해왔고 평생 동서양 고전을 비롯해 역사, 문학, 예술을 성실하게 탐구했다. 인문서부터 예술서에 이르기까지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명작들을 펴낸 인기 필자이기도 하다. 『삶의 품격』은 그런 작가의 인생에 대한 농익은 통찰과 성찰이 응축된 결정체다. 고전과 역사, 문학, 예술에서 길어올린 깊고 너른 지혜가 인생 길잡이가 되다 홍사중 작가는 “삶의 끝자락에 오니 삶이 새로이 보이네”라며 깊고 너른 다채로운 지혜들을 넉넉히 나누어준다. 『삶의 품격』은 이를 크게 ‘생각, 성공, 언어, 어른, 사회’의 영역으로 나누어 담아냈으며 하나씩 촘촘히 다룬다. 이 책의 첫 번째 글의 제목은 ‘인생이란 무엇인가’며, 마지막 글의 제목은 ‘사회는 어떻게 변화하는가’다. 한 사람이 자신에 대한 궁극적인 물음에서 시작해 최종적으로는 발 딛고 있는 세상에까지 관심을 갖고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작가의 생각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그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옛사람들이 공자, 맹자의 틀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면 우리는 상식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위대한 발견, 발명은 거의 모두 상식의 세계 밖에서 일어났다.” “말이란 날이 양쪽에 있는 칼과 같다. 조심하지 않으면 칼을 휘두르는 사람이나 칼에 맞는 사람이나 다 같이 상처를 입기 쉽다. 이런 막말을 하는 사람은 생각이 깊지 않고 품격이 낮으며 교양이 없다 하겠다.” “자기주장을 하는 것보다 남의 주장을 듣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귀는 입보다 높은 자리 에 앉아 있다. 입은 자기주장을 하지만 귀는 남의 주장을 듣는다.” “권위주의는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를테면 ‘내 경험에 따르면’이라고 하면서 자기 의견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도 권위주의다.” “사람은 마음속으로는 무슨 못된 생각인들 못 할 게 없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할 수 없는 말이 있다. 이를 가려내게 하는 게 양식이요, 분별이다.” 작가는 때로 시대를 관통하는 『논어』, 『장자』, 『격몽요결』, 『채근담』, 『신음어』, 셰익스피어의 작품들과 같은 고전으로, 때로 친근한 생활 속 경험담과 최신 시사와 뉴스로 자유자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더불어 『삶의 품격』은 유익함뿐 아니라 재미있게 읽히는 미덕까지 갖췄다. “삶의 끝자락에 오니 삶이 새로이 보이네… 이제 품격 있게 살아가리” 『삶의 품격』에 담긴 인생 성찰은 ‘삶의 품격’이라는 화두로 수렴된다. 자칫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품격’의 의미를 작가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는 사자성어로 쉽게 설명한다. “호랑이는 언제나 앞을 노려보고 걷는다. 이게 호시다. 소는 일단 걷기 시작하면 쉬지 않고 한 발 한 발 단단히 땅을 밟아가며 앞으로 간다. 이것이 우행이다.” 그런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호랑이는 자기가 노려봐도 소용없는 먼 곳은 보지 않는 현실적인 용맹함을 갖췄고, 소는 뒷걸음질 치는 법이 없는 뚝심이 있다. 이처럼 무엇보다 이 책은 사물이나 현상의 이면, 그리고 지금껏 우리가 몰랐던 새롭고 입체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노작가의 이야기가 이토록 신선한 반전으로 가득하다는 점에서 작가의 내공을 느낄 수 있다. 이제 우리 시대의 깨어 있는 큰 어른, 홍사중 작가가 들려주는 다채로운 삶의 지혜들에 귀 기울여보자. 누구든지 이 책에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나아가 자신만의 인생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인생이란 삶과 죽음 사이에 걸려 있는 다리와 같다”고 영국의 문호 아디슨은 수필 『미르자의 환영』에서 말했다. “그 다리를 한 발 두 발 걸어 나가는 것이 인생이다. 다만 그 다리 밑은 물론 눈앞은 캄캄하다. 그런 불안한 다리를 터벅터벅 걸어 나가는 게 인생이다.”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무엇이 잘 사는 것인지 모르며 살고 있다. 못난 사람이나 잘난 사람이나, 모두 마음의 눈을 어둡게 만드는 욕망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눈 깜짝할 사이의 삶이다. 그 짧은 동안을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아디슨의 가르침은 더욱 천금의 무게로 우리를 질타한다._ <1장 생각의 품격_인생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하기야 못된 책을 읽는 것보다는 차라리 읽지 않는 편이 훨씬 낫다. 옛 일화다. 누군가가 시인 괴테에게 “당신은 책이야말로 정신의 거름이라고 말씀하시더니 요새는 별로 독서를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괴테는 “그렇소. 뽕나무 잎을 먹고 있는 누에도 고치를 내뿜고 있을 때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법이지요”라고 대답했다._ <2장 성공의 품격_독서는 힘이 된다> 중에서 손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충고를 하는 일처럼 어려운 것도 없다. 그리고 친밀한 사이도 아닌데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고 여길 때처럼 어려운 것도 없다. 이런 때의 요령이 『채근담』에 나온다. “사람의 잘못을 책할 때에 그 잘못만을 지적하지 말고 그중의 잘못되지 않은 것을 좋게 평가해준다면 책망을 듣는 사람도 불만 없이 들어주고 책하는 효과도 나타난다.”귀에 거슬리는 말을 윗사람에게 할 때는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 까딱하면 위험스럽기도 하고 역효과까지 생길 수 있다. 친구에게 충고를 할 때에도 조심스러워야 한다. 자칫하다가는 의만 상하게 되는 수가 있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한다. 『예기』에 보면 적어도 세 번은 간언하는 게 신하의 도리다._ <3장 언어의 품격_충고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중에서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에의 초대
진인진 / 존 킹 (지은이), 현동균, 박해선 (옮긴이) / 2022.05.06
27,000

진인진소설,일반존 킹 (지은이), 현동균, 박해선 (옮긴이)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자 중 가장 저명하고 존경받는 학자 중의 한사람인 노장 존 킹 교수(John E King)가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이 다루는 폭넓은 영역의 주제의 핵심적인 사항을 일반독자들을 위하여 간결하게 요약하고 있다. 본서를 통하여 독자들은 기존의 주 류 경제학적인 사고에 얽매인 관습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열린 그리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현재 한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경제 문제들을 볼 수 있는 계기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저자 및 역자 소개 거시 경제학 계보도(포스트 케인지언 대 주류 거시경제학) 감사의 말씀 역자 서문 1. 본서의 소개 2.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의 핵심 2.1. 6개의 핵심 명제들 2.2. 근본주의 케인지언 2.3. 칼레츠키언 2.4. 하이만 민스키와 ‘금융불안정성가설’ 2.5. 같은 학파인가 아니면 서로 다른 세 개의 학파인가? 3. 포스트 케인지언 거시경제학이 아닌 거시 경제학들 3.1. 케인즈 이전의 거시경제학 3.2. 올드케인지언 거시경제학 3.3. 통화주의 3.4. 뉴고전학파 경제학 3.5. 뉴케인지언 거시경제학 3.6. 뉴신고전학파종합 3.7. 포스트 케인지언에 대한 간략한 역사 4. 네 가지 방법론적 문제들 4.1. 왜 방법론이 중요한가 4.2. 존재론의 문제 4.3. ‘다원론’와 포스트 케인지언 4.4. 수학과 계량경제학 4.5. ‘미시적 기초’라는 망상 5. 포스트 케인지언의 미시경제학 5.1. 방법론적인 전주곡 5.2. 포스트 케인지언 기업 5.3. 노동 시장 5.4. 소비자와 가계 5.5. 후생경제학 5.6. 마지막 남은 질문 6. 경제 성장, 경제발전, 그리고 세계 경제 6.1. 해로드의 성장 모형 6.2. 몇 가지 혼란들 6.3. 경제 발전 6.4. 국제 경제 6.5. 몇 가지 방법론 상의 결론 7. 왜 그것이 모두 중요한가?: 경제 정책 7.1. 포스트 케인지언에 있어서 정치적인 것이 가지는 중요성 7.2. 금융 정책(통화정책?) 7.3. 재정 정책 7.4. 가격 정책과 ‘소득정책’ 7.5. 국제 경제 정책 7.6. 환경 정책 8. 사례 연구: 글로벌 금융위기 8.1. 민스키에 대한 재고찰 8.2. ‘금융화’의 실제와 이론 8.3. 세계적인 금융위기: ‘메이드 인 아메리카’ 8.4. 우리는 무엇을 배웠는가 I: 긴축 재정에 반대하는 경제학자들 8.5. 우리는 무엇을 배웠는가 II-‘탈금융화’의 필요성 8.6. 마지막 세 가지 교훈 9. 포스트 케인지언과 다른 비주류 경제학파 9.1. 주류와 비주류 경제학 9.2. 마르크스와 스라파의 정치 경제학 9.3. 제도주의와 진화경제학 9.4. 페미니스트경제학과 생태경제학(ecological economics) 9.5. 행동경제학, 복잡성 그리고 오스트리아경제학파 9.6. ‘다원주의’에 대한 재고찰 10. 마지막 질문들 참고문헌 역자 참고문헌 찾아보기 인명(한국어, 페이지) 주제어(한국어, 페이지) 인명(영어) 주제어(한글-영어) 및 연관어 주제어(영어-한국어)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에의 초대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은 케인즈와 당대에 그와 같이 연구하던 일단의 거장들의 사상과 이론을 바탕으로 케인즈의 적자(嫡子)임을 주장하며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을 중심으로 발전시켜온 경제학 조류이다. 이와는 달리, 주류 경제학 이론체계 내에서의 ‘케인지언’은 케인즈의 사상을 왜곡한 케인즈의 사생아이거나, 혹은 케인즈와는 전혀 무관한 무늬만 케인즈인 이론에 불과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조명을 받고 있는 금융불안정성 가설, 최근 회자되는 현대통화이론(MMT), 내생적 기술변화에 관한 이론이나 수출주도 누적적 인과관계 모형, 그리고, 임금주도성장정책(한국에서는 소득주도성장으로 불리움) 등은 이러한 케인즈의 적자들 중 민스키, 러너, 칼도, 그리고 칼레츠키 등의 거장들이 발전시켜온 이론들로서 케인즈의 사상을 계승하고 있다. 본서는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자 중 가장 저명하고 존경받는 학자 중의 한사람인 노장 존 킹 교수(John E King)가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이 다루는 폭넓은 영역의 주제의 핵심적인 사항을 일반독자들을 위하여 간결하게 요약하고 있다. 본서를 통하여 독자들은 기존의 주 류 경제학적인 사고에 얽매인 관습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열린 그리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현재 한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경제 문제들을 볼 수 있는 계기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육효로 보는 생.로.병.사.관.혼.상.제
문원북 / 광제 (지은이)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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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북소설,일반광제 (지은이)
점사를 붙이고, 용신을 찾는 방법과 통변의 핵심만 간결하게 잘 정리된 육효 자습서다. 또한, 작괘법 중 시초법외 척전법, 안면작괘법, 성명작괘법,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취업, 결혼, 이사, 주택 매매 등 주요 예시와 함께 쉽게 간명기법을 자세히 가르쳐 주고 있다. 만약, 명리의 기초가 되여 있다면, 짧은 시간에 전문가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1장 육효의 의미와 괘를 얻는 법 역의 기원 역(易)의 원리와 효(爻) 사상(四象)과 괘(卦) 팔괘(八卦)의 생성 팔괘(八卦)가 갖고 있는 의미 64괘(卦)의 생성 용마하도(龍馬河圖)와 복희선천팔괘(伏羲先天八卦) 신구낙서(神龜洛書)와 문왕후천팔괘(文王後天八卦) 육효 란 무엇인가? 효(爻)의 의미 육효점(六爻占)을 칠 때 주의 사항 괘를 얻는 방법과 종류 시초(蓍草)작괘법 - 1) 본서법 2) 중서법 3) 약서법 척전(擲錢) 작괘법 시계(時計) 작괘법 안면(顔面) 작괘법 성명(姓名) 작괘법 신년운세(新年運勢) 2장 점서 붙이기 비신(飛神) 붙이는 법 수장(手掌)법 갑납표로 찾는 법 64괘 조견표 활용법 육수(六獸)붙이는 법 공망(空亡) 찾기 12운성 붙이기 세효(世爻), 응효(應爻) 왕상휴수(旺相休囚死) 붙이기 동효(動爻) 3장 점서의 해석 육효六爻 구성 용신用神의 의미 세효世爻, 응효應爻의 의미 육수六獸의 의미 12운성十二運星의 의미 육친六親 해석 합合과 충 (예시1) 충중봉합(中逢合) (예시2)합처봉충(合處逢) 팔신八神 복신伏神, 복음伏吟, 독발獨發 독정獨精, 진발盡發, 난발亂發 동효動爻 변효變爻의 해석 회두생(回頭生) 회두극(回頭剋) 진신(進神) 퇴신(退神 4장 실전풀이 시험 부(父)용신, 시험주체가 관(官)효가 된다. 취업 - 관(官)효가 용신, 문서가 부(父)효가 된다. 결혼 여자는 관(官) 용신, 남자는 재(財) 용신이 된다. 임신 손(孫)효가 용신이 된다. 출산 - 손(孫)효가 용신이 된다. 주택매매 부(父)효가 문서로 용신이 된다. 이사 세(世)효를 생하는 오행 방위가 길하면 좋다. 대출 은행을 관(官)효로 보고, 대출서류를 부(父)효로 본다 질병 세(世)효가 용신이고, 관(官)효가 질병이다. 수명 보통 년(年)으로 보나, 위급한 경우 월(月) 일(日)로 본다 소송(訴訟) 응(應)효가 상대가 되고, 부(父)효가 증빙서류가 된다. 분실 재(財)용신(돈,보석)/부(父)(자동차,문서)/손(孫)(애완동물) 가출 - 부(父)용신 부모/손(孫) 자식/형(兄) 형제, 자매 출행 자신을 세(世)효, 동행하는 사람은 응(應)효로 본다 날씨 동(動)효를 용신으로 한다. 신수 세(世)효를 용신으로 오직 왕쇠(旺衰)를 위주로 한다. 평생운 - 세(世)효를 극(剋)하면 흉하고, 왕상(旺相)하면 길하다. 5장 64괘상 풀이 건위천 乾爲天 11 천택리天澤履 12 천화동인天火同人 13 천뢰무망天雷无 14 천풍구天風 15 천수송天水訟 16 천산둔天山遯 17 천지비天地否 18 택천쾌澤天 21 태위택兌 22 태화혁兌火革 23 택뢰수澤雷隨 24 택풍대과澤風大過 25 택수곤澤水困 26 택산함澤山 27 택지췌澤地 28 화천대유火天大有 31 화택규火澤 32 이위화離爲火 33 화뢰서합火雷 34 화풍정火風鼎 35 화수미제火水未濟 36 화산여火山旅 37 화지진火地晉 38 뇌천대장雷天大壯 41 뇌택귀매雷澤歸妹 42 뇌화풍雷火豊 43 진위뢰震爲雷 44 뇌풍항雷風恒 45 뇌수해雷水海 46 뇌산소과雷山小過 47 뇌지예雷地豫 48 풍천소축風天小畜 51 풍택중부風澤中孚 52 풍화가인風火家人 53 풍뢰익風雷 54 손위풍巽爲風 55 풍수환風水煥 56 풍산점風山漸 57 풍지관風地觀 58 수천수水天需 61 수택절水澤節 62 수화기제水火旣濟 63 수뢰둔水雷屯 64 수풍정水風井 65 감위수坎爲 66 수산건水山蹇 67 수지비水地比 68 산천대축山天大畜 71 산택손山澤 72 산화비山火賁 73 산뢰이山雷 74 산풍고山風蠱 75 산수몽山水 76 간위산艮爲山 77 산지박山地剝 78 지천태地天泰 81 지택임地澤臨 82 지화명이地火明夷 83 지뢰복地雷復 84 지풍승地風升 85 지수사地水師 86 지산겸地山謙 87 곤위지坤爲 88주원장을 도와 명나라를 건국한 적천수 저자 유백온이 지은 천금부(千金賦) 황금책을 근간으로 쓰여진 육효(六爻)다. 특히 비신, 육수, 공만, 12운성, 세효, 응효, 육친, 왕상휴수사, 동효 순으로 점사 붙이는 방법과 작괘법 중 시초법에 대해 아주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육효 점을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64괘의 전체 갑납(甲納)과 육친(六親), 세(世), 응(應)을 붙여 놓았으며, 동(動)한 변효(變爻)의 괘의 이름을 같이 붙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육효에 점사가 붙이기 힘들 경우 괘를 찾아 주역점으로 볼 수 있도록 중요한 일에 대해 길흉을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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