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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랩소디 2 (양장)
황금가지 / 이영도 지음 / 2011.12.08
18,000원 ⟶ 16,200원(10% off)

황금가지소설,일반이영도 지음
한국, 일본, 대만 등에 수출되어 총 2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드래곤 라자>의 작가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가 이영도의 대작 <폴라리스 랩소디>가 양장본 5권으로 재출간되었다. 2000년 출간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폴라리스 랩소디>는 1500페이지 분량의 고급 가죽 양장본으로도 제작되어 독자 사이에서 희귀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급 가죽 양장본의 부록과 지도, 그리고 기존 <폴라리스 랩소디>의 일러스트 중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김종수 일러스트만을 남기고, 과거 폴라리스 랩소디 달력에 참여했던 김호용의 일러스트 두 점을 새로 추가하였다. 총 8000여매에 달하는 이 소설은 지은이의 전작들과는 달리 배경과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있어 변신을 꾀하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지은이의 전작에서 드래곤이나 엘프 등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톨킨의 세계를 차용하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이 중심으로 등장한다. 이 소설의 기본 골격이 되는 이야기는 바다를 질주하던 해적 무리들이 폴라리스라는 나라를 세워 정착하면서 겪는 1년 동안의 격정적인 삶이다. 여기에 제국의 오랜 전설 '다섯 왕자의 검'의 실현을 꾀하는 다벨 공국의 휘리 노이에스 정복 전쟁이 벌어진다. '다섯 왕자의 검'의 전설이란 네 군데의 땅과 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 전설의 실현을 위해 휘리 노이에스가 일으킨 정복전쟁으로 대륙은 불길에 휩싸이게 된다.제5장 Royal blood’s gift 7제6장 Bladerunner 97제7장 죽지 않는 선장 197제8장 불은 바람을 부른다 301제9장 구름이 고요 속을 흐를 때 397한국, 일본, 대만 등에 수출되어 총 2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드래곤 라자』의 작가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가 이영도의 대작 『폴라리스 랩소디』가 양장본 5권으로 재출간되었다. 2000년 출간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폴라리스 랩소디』는 1500페이지 분량의 고급 가죽 양장본으로도 제작되어 독자 사이에서 희귀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급 가죽 양장본의 부록과 지도, 그리고 기존 『폴라리스 랩소디』의 일러스트 중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김종수 씨 일러스트만을 남기고, 과거 폴라리스 랩소디 달력에 참여했던 김호용 씨의 일러스트 두 점을 새로 추가하였다. 총 8000여매에 달하는 이 소설은 지은이의 전작들과는 달리 배경과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있어 변신을 꾀하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지은이의 전작에서 드래곤이나 엘프 등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톨킨의 세계를 차용하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이 중심으로 등장한다. 이 소설의 기본 골격이 되는 이야기는 바다를 질주하던 해적 무리들이 폴라리스라는 나라를 세워 정착하면서 겪는 1년 동안의 격정적인 삶이다. 여기에 제국의 오랜 전설 '다섯 왕자의 검'의 실현을 꾀하는 다벨 공국의 휘리 노이에스 정복 전쟁이 벌어진다. '다섯 왕자의 검'의 전설이란 네 군데의 땅과 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 전설의 실현을 위해 휘리 노이에스가 일으킨 정복전쟁으로 대륙은 불길에 휩싸이게 된다. 인간의 세상에 직접 관여할 수 없는 이계(異界) 판데모니엄(지옥)의 지배자들(7명)이 인간 세상에 자유를 줄 것인지 복수를 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를 한다. 이들의 투표에 따라 카코스 다에몬이라는 존재가 출현하게 될 것이다. 7명의 하이마스터들은 각자의 기준에 의해서 선택한 두 명 중 한 명의 인간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들 각자가 표상하고 있는 것이 '자유'인지 '복수'인지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이 소설 안에는 수많은 등장인물과 밝혀진 사실들보다는 지은이가 설정해 놓은 숨겨진 인물들과 밝혀내야 하는 무수한 세계가 있다. 가령 대륙의 9대 불가사의라든가, 키 드레이번에 앞서 '제국의 공적 1호'라 불렸던 대마법사 하이낙스, 그가 제국을 없애기 위해 벌였던 전쟁들, 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들, 변설의 요괴 린타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설정들은 판타지 문학에서 작품의 완결성을 높이는 근본적인 것으로 지은이의 처녀작인 『드래곤 라자』가 톨킨의 직접적인 영항을, 그리고 RPG 게임의 간접적 영향을 받았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지은이 자신이 설정한 세계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 주요 인터넷 사이트 http://cafe.naver.com/bloodbird 황금가지에서 운영하는 이영도 출간 진행 카페로서 2005년 1월 초 개설된 이후, 책의 출간 진행 상황이 빠짐없이 등록되어 있으며, 독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개진되어 있다.
선으로 바라본 석도의 『화어록』 연구
북랩 / 탄호 스님 (지은이) / 2018.07.11
13,000원 ⟶ 11,7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탄호 스님 (지은이)
명말, 청초 시대에 걸쳐 활동한 석도는 명말 화단의 고질화된 분파 의식인 남종화와 북종화의 대립에서 흔들리지 않는 본인만의 화풍을 그려낸 화가이다. 그가 남긴 회화 이론서인 화어록의 중심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일획론’이라 할 수 있다. 일획은 도에서 분화되고, 도를 근본으로 하여 만획과 만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그는 본다. 그래서 그림이라는 행위가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도를 구현하는 것으로서, 그려진 회화가 어떻게 도를 구현하게 되는가를 철학적으로 반성하여 원리적으로 설명했다.Ⅰ. 서론 • 9 1. 연구 목적 및 범위 • 10 2. 선행 연구 및 연구 방법 • 16 Ⅱ. 石濤(석도)의 생애와 행적 • 23 1. 생애 • 24 2. 행적 • 38 1) 시대적 배경 • 46 2) 성장 배경 • 59 Ⅲ. 명말·청초 불교계의 동향 • 63 1. 명대 불교의 정책 및 통제 • 70 2. 청대 불교의 특징과 정책 • 75 3. 불교의 흐름에 따른 禪畵思想의 발전 • 80 Ⅳ. 『畵語錄』의 구성과 성격 • 83 1. 『畵語錄』에 나타난 선적 내용 • 86 1) 一畫과 萬法歸一과의 관련성(一畫章) • 94 2) 筆과 墨의 원리(筆墨章) • 98 3) 感受性과 受·識(尊受章) • 101 2. 『畵語錄』에 나타난 畵法的 내용(山川章) • 105 1) 山水畵의 구성과 六則(蹊徑章) • 108 2) 書法과 畵法의 연관성(兼字章) • 110 3) 皴法과 變化의 원리(皴法章) • 113 3. 『畵語錄』에 나타난 自然合一的 내용(海濤章) • 116 1) 林木의 구성과 표현(林木章) • 118 2) 山川의 연관성과 표현(山川章) • 120 3) 사계절로 바라본 山川形勢의 표현(四時章) • 123 Ⅴ. 『畵語錄』에 나타난 禪思想 • 127 1. 一畫의 개념과 인식 • 131 2. 一畫과 一心의 상관관계 • 138 3. 「一畫章」에 나타난 禪思想 • 152 Ⅵ. 『畵語錄』에 나타난 三家思想 • 159 1. 『畵語錄』에 나타난 三家의 一心과 一畫思想 • 161 1) 佛家의 一心과 一畫思想 • 166 2) 儒家의 一心과 一畫思想 • 169 3) 道家의 一心과 一畫思想 • 174 Ⅶ. 石濤 繪畵作品 속의 題跋詩(제발시) • 183 1. 淸湘書畵稿(청상서화고)의 題跋詩 • 188 2. 荷花圖의 題跋詩 • 199 3. 黃山圖의 題跋詩 • 203 Ⅷ. 결론 • 207 참고문헌 • 215 ABSTRACT • 225 표 목차 『大乘起信論』과 『畵語錄』에 나타난 石濤의 회화표현 비교분석 / 115 唯識의 5가지 마음과 石濤의 마음 분석 / 151 圖版 목록 • 230 〔도 1〕 石濤, 〔도 2〕 石濤, 《淸湘書畵稿》, 〔도 3〕 石濤, 《淸湘書畵稿》 ①, ②, ③ 〔도 4〕 石濤, 《人物花卉冊》중 第8葉, 〔도 5〕 石濤, 《黃山八勝畵冊》중 第4葉, ‘한번 그음 ’ 의 법을 세울 수 있는 자는 법이 없음을 가지고 법이 있음을 창조하고, 법이 있음을 가지고 만법을 꿰뚫을 수 있다! 시대와 불화했던 한 승려 화가의 특별한 회화론 명말, 청초 시대에 걸쳐 활동한 석도石濤는 명말 화단의 고질화된 분파 의식인 남종화와 북종화의 대립에서 흔들리지 않는 본인만의 화풍을 그려낸 화가이다. 그가 남긴 회화 이론서인 화어록畵語錄의 중심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일획론一畫論’이라 할 수 있다. 일획은 도에서 분화되고, 도를 근본으로 하여 만획과 만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그는 본다. 그래서 그림이라는 행위가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도道를 구현하는 것으로서, 그려진 회화가 어떻게 도를 구현하게 되는가를 철학적으로 반성하여 원리적으로 설명했다. 이것이 바로 일획론이다. 석도가 활동하던 시대는 4왕四王이라 불리는 왕시민, 왕감, 왕휘, 왕원기 등의 화법만을 무조건 수용하여 모방의 회화 운동을 펼치는 시대였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석도는 ‘옛것을 빌어 오늘을 연다’는 목적 아래, 과거의 전통적 그림의 고정화된 규율이나 제도로부터 벗어나는 것이야말로 스스로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보았다. 정해진 제도 속의 그림은 사고와 행위를 억압하여, 그로부터 벗어난 그림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상상력이 쇠퇴하여 창의성이 무너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일획이 만획을 가능케 한다는 석도의 독창적인 회화 이론은 역사 속에 잠자고 있는 화석화된 이론이 아니라, 현대의 화가와 예술가들이 모범을 삼아 창작 이론으로 활용할 만한 화론畫論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다. 모든 예술 장르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림 역시 ‘자기 자신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동양 미술을 공부하는 미술학도들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예술 창작에 힘쓰는 사람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1
인플루엔셜 / 이민진 (지은이), 유소영 (옮긴이) / 2022.11.25
16,800원 ⟶ 15,120원(10% off)

인플루엔셜소설,일반이민진 (지은이), 유소영 (옮긴이)
2022년 새로운 번역으로 돌아온 《파친코》에 이어, 이민진 작가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삼부작의 첫 번째 소설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이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 199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국계 이민 2세대 여성인 케이시 한과 동생 티나 한, 친구 엘라 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뜻 친절하고 화려해 보이는 맨해튼에서나, 비정한 월 스트리트에서나, 이민자의 고단함이 느껴지는 퀸스에서나 반은 한국인이고 반은 미국인인 이들의 삶은 결코 녹록치 않다. 재능 넘치고 좋은 교육까지 받았음에도 성공의 문턱에서 미끄러지는 이들의 좌절은 이민 1세대인 부모 세대의 것과는 다르기에 더욱 안타깝다. 섬세하게 묘사된 세대 간, 계층 간, 남녀 간의 갈등은 2022년에도 독자의 마음을 공명하게 한다.친애하는 한국 독자들에게1부 직업1 선택권2 신용3 순이익4 적자5 채권6 대리인7 파생 상품8 비용 9 가치 10 헌금 11 계약 12 손실 13 인증 14 보유15 부도2부 계획1 나침반 2 쌍안경3 짐4 정체상태 5 전망 6 언어 7 여정8 문 9 관습 10 불가사의당신이 가진 것 없는 이민자의 딸이라면부모와 다른 눈부시고 화려한 인생을 꿈꾼다면능력은 저주일 수 있다.세계적 베스트셀러 《파친코》 이민진 작가‘코리안 디아스포라 삼부작’의 출발점*《뉴욕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타임스》, 《USA투데이》 선정 올해의 책*출간 기념 작가 사인 인쇄, ‘한국 독자를 위한 서문’ 특별 수록2022년 새로운 번역으로 돌아온 《파친코》에 이어, 이민진 작가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삼부작의 첫 번째 소설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이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 199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국계 이민 2세대 여성인 케이시 한과 동생 티나 한, 친구 엘라 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뜻 친절하고 화려해 보이는 맨해튼에서나, 비정한 월 스트리트에서나, 이민자의 고단함이 느껴지는 퀸스에서나 반은 한국인이고 반은 미국인인 이들의 삶은 결코 녹록치 않다. 재능 넘치고 좋은 교육까지 받았음에도 성공의 문턱에서 미끄러지는 이들의 좌절은 이민 1세대인 부모 세대의 것과는 다르기에 더욱 안타깝다. 섬세하게 묘사된 세대 간, 계층 간, 남녀 간의 갈등은 2022년에도 독자의 마음을 공명하게 한다.《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2007년 출간되어 당시로서는 미국 문단이 주목하지 않던 재미한국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극찬을 받았다. 주인공 케이시처럼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진 작가의 자전적인 경험이 녹아 있는 소설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특별히 한국 독자를 위한 이민진 작가의 서문을 실었다. 특히 작가는 주인공에게 ‘케이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이유를 처음으로 풀어놓는다. 뉴욕에서 야망 넘치는 한국인 젊은이로 산다는 것에 대한 담담한 술회는 소설과는 또 다른 결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다.미국인도, 한국인도 될 수 없는 젊은이의 고뇌와 아픔서로를 보듬고 치유하며 깨달아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낯선 땅, 익숙한 얼굴로 말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현재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 《파친코》를 통해 해방 전후 우리 민족의 삶을 재조명한 작가 이민진. 그의 첫 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미국 이민 2세대 젊은이들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사랑과 이별을 다룬 자전적인 요소가 녹아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한국 전쟁을 겪은 미국 이민 1세대는 한국인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미국 사회에 뿌리내리는 데 성공한다. 케이시의 부모도 마찬가지이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그들은 자신들이 젊음을 바쳐 일하며 포기했던 배움에 대한 열망을 자식 세대에서 풀고자 최선을 다했고 결실을 맺는다. 하지만 재능 넘치고 잘 배운 이민자의 딸에게 미국 사회는 다시 성별과 피부색, 학벌의 단단한 벽을 보여준다.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죄책감과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겪어야 하는 편견에 대한 분노를 가슴에 품은 채, 케이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인생의 터널을 외롭게 걷는다. 제목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기득권층에게 마련된 세상의 호의로도, 세상의 온갖 호의를 망설임 없이 누리는 그들의 태도로도 읽힌다. 미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케이시와 친구들은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번듯한 직장에서 일하고, 친구를 사귀고 연애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는 케이시와 친구들에게 세상은 결코 친절하지 않다. 작은 성공을 이루었나 싶은 순간 더욱 차가운 일면을 드러낸다. 능력을 증명해도 존중받지 못하고, 때로는 부모 세대가 겪어야 했던 차별을 고스란히 겪는다. 이민진 작가는 2021년 한 인터뷰에서 “2007년 출간 당시 사람들은 주인공 케이시 한을 불편해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이 제 시대를 만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호기심과 재능이 넘치고, 반항적이지만 독립적인 케이시가 맞닥뜨린 당시의 미국은 2022년의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기득권층을 위해서는 한없이 친절한 세상이 재능과 노력 앞에서 차갑게 등을 돌리는 모습, 성실함 하나로 승부해온, 성공 문턱에서의 좌절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전 세대들의 몰이해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나는 내가 아는 것을 최대한 진실되게 말함으로써, 그 결함과 아름다움을 숨기지 않고 꺼내놓음으로써 존경심을 표하고 싶었다. 나는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 불완전하며 재능이 있기를 바랐다. 우리 모두가 그런 인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_이민진하지만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에 등장하는 이민자의 아들딸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다. 참고 견디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냈던 부모 세대와는 달리, 그들은 열심히 욕망하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그들은 보다 많이 사랑하고 이별하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세상을 스스로 배워나간다.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는 동안 케이시의 인생은 상처로 가득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럴수록 그녀를 지탱해주는 것들의 의미와 가치는 더욱 선명해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서툴게 보듬는 과정에서 그녀 역시 위안을 받는다. 싸우는 대신 이해하는 편을 택하면서 얻은 것은 해방감과 자유였다. 이민진 작가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파친코》 그리고 집필 중인 《아메리칸 학원》(가제)을 ‘코리안 디아스포라’ 삼부작으로 소개한 바 있다.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생존 이야기인 《파친코》, 방황과 좌절 끝에 2세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에 이어 《아메리칸 학원》에서는 어떤 ‘한국인’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놓을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오늘의 언어로 케이시의 뉴욕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펼쳐놓은 유소영 번역가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이 대한민국에 정착한 수많은 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일 수 있다고 썼다. 우리 안의 차별과 장벽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영어로 쓰이고 미국 독자들에게 먼저 소개된 이민진 작가의 책이지만 한국 독자들에게 주는 울림은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에게 한국인의 개념을 확장할 수 있게 하고 우리와 함께할 다음 세대 한국인 이야기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는 영감을 주는 책들. 우리가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줄거리1990년대 뉴욕, 한국계 미국인 케이시 한은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로스쿨 진학도, 취업도 하지 않고 백화점 점원으로 생활한다. 전형적인 한국인 이민 1세대인 케이시의 부모는 근면하게 살면서 자식들이 잘 교육받고 신앙심 깊은 삶을 살게 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친 사람들로, 이런 케이시가 못마땅하다. 딸들이 의사와 변호사가 되고 한국인 남편감을 데려오길 원하는 부모의 기대에 반항하듯 케이시는 자유분방하게 살며 백인 남자친구를 사귀고 가족과 거리를 둔다. 어느 날, 자신을 탓하는 아버지의 말에 케이시는 그동안 쌓인 감정을 폭발시키고 만다. 화가 난 아버지에게 손찌검을 당하고 쫓겨난 그녀는 평소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던 친구 엘라와 우연히 마주친다. 케이시와 정 반대인 엘라는 한국인 남자 테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엘라는 테드에게 케이시의 직장을 구해줄 수 있는지 부탁하고, 약혼자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테드는 케이시가 은행 인턴으로 일할 수 있게 소개한다. 취직과 결혼,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케이시와 엘라, 정반대인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능력은 저주일 수 있다.유능한 젊은 여성으로서 케이시 한은 번듯한 삶과 성공을 선택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갈망한 것은 화려함과 통찰이었다.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뉴욕 퀸스의 허름한 동네에서 자라난 한국인 이민자로서 그녀는 맨해튼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님의 근면하고 힘겨운 삶을 넘어선, 눈부시고 화려한 인생을 꿈꾸었다. “언니, 언니 그러지 마…… 제발.”케이시는 아버지를 응시하고 있었다. “난 망가진 게 아니에요. 쟤도요.” 케이시는 티나를 가리켰다. “잘못 큰 게 아닌데 자꾸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정말이지 넌더리가 나요. 아버지야말로 우리 같은 자식을 낳아서 복권 당첨된 줄 아셔야 해요. 왜 자꾸 우리가 잘못 컸다는 거예요? 도대체 왜 이 정도면 괜찮다고 할 때가 없는 거냐고요? 집어치우라고요. 닥치라고요.” 그녀는 마지막 말을 조용히 내뱉었다.조셉은 배 위에 팔짱을 낀 채 딸이 하는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지금은 왜 또 내가 잘못된 거예요? 난 아무 짓도 안 했는데.”케이시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이제 그녀도 흐느끼고 있었다. 아버지가 때렸기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가 자신을 부당하게 대접한다고 항상 느껴왔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닌데. “어느 팀이든 계약을 체결하면 부서 전 직원에게 점심을 사게 돼있어요. 우리가 지난주에 계약 하나를 마무리했죠. 뭄바이 외곽의 대형 발전소.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인도 음식으로 한턱내는 겁니다. 알겠죠? 일본 담당 팀이 계약을 마무리하면 스시를 먹겠죠.”“그렇군요.”“웃긴 건 이 사무실에는 연봉이 무려 일곱 자리나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백만장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접시를 채운다는 거예요. 부자들은 공짜라면 사족을 못 쓰거든요.” 월터는 어깨를 으쓱했다. 말투에 비난하는 기색은 없었다. 아니, 그의 음성에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제야 좀 알겠다는 듯한 씁쓸한 감탄이 어려 있었다. “이게 게임의 규칙이에요, 케이시. 주어진 건 손에 쥐어야 해요.”
나의 20세기 저녁과 작은 전환점들
민음사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은이), 김남주 (옮긴이) / 2021.04.02
6,800원 ⟶ 6,12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가즈오 이시구로 (지은이), 김남주 (옮긴이)
2017년 12월 10일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가즈오 이시구로가 연설한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시구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독특한 성장 배경, 문학적 영감, 글을 쓰기로 결심한 후 그의 경력에 찾아온 전환점, 얼핏 사소하고 추레해 보이는 순간들을 되돌아본다. 그 조용하고 사적인 계시의 불꽃은 바로 그를 오늘날의 노벨 문학상 작가로 만들게 한 힘이다. 그는 마치 그가 쓴 소설처럼 관대하고 따뜻한 품성을 가지고 오늘날 새로운 세대의 작가들이 그리는 세계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우리가 마음을 열고 기대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가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작가가 되는 것에 대하여 밝힌 창작의 내밀한 과정, 그리고 작가로서의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나의 20세기 저녁과 작은 전환점들 ― 9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들 ― 55 가즈오 이시구로에 대하여 ― 57 옮긴이의 말 ― 71 작가 연보 ― 73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가 말하는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작가가 되는 것에 대하여 2017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집 2017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 가즈오 이시구로 그가 노벨 문학상 수상식에서 밝힌, 작가로서의 중요한 전환점들 2017년 노벨 문학상은 가즈오 이시구로에게 수여되었다. “그는 위대한 정서적 힘을 지닌 소설들을 통해 세계가 우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환상에 불과한 의식의 심연을 밝혀내 왔다.” 스웨덴 한림원 2017년 12월 10일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가즈오 이시구로가 연설한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시구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독특한 성장 배경, 문학적 영감, 글을 쓰기로 결심한 후 그의 경력에 찾아온 전환점, 얼핏 사소하고 추레해 보이는 순간들을 되돌아본다. 그 조용하고 사적인 계시의 불꽃은 바로 그를 오늘날의 노벨 문학상 작가로 만들게 한 힘이다. 그는 마치 그가 쓴 소설처럼 관대하고 따뜻한 품성을 가지고 오늘날 새로운 세대의 작가들이 그리는 세계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우리가 마음을 열고 기대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가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작가가 되는 것에 대하여 밝힌 창작의 내밀한 과정, 그리고 작가로서의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 작가로서의 성장, 작품에 대한 영감, 솔직하고 설득력 있는 대작가의 진솔한 창작 이야기 성장하면서, 그러니까 산문으로 소설의 세계를 창조하겠다는 생각을 하기 훨씬 오래전부터 나는 이 모든 것을 한데 합쳐 내 마음속에 ‘일본’이라고 불리는 풍성한 세부를 지닌 장소를 세우느라 바빴습니다. 나는 어떤 면에서 그곳에 속해 있었고, 그곳으로부터 나의 정체성과 자신감에 대한 확실한 감각을 끌어냈습니다. (23쪽) 작품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작가들의 내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언제나 매혹적인 궁금증을 일으킨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글쓰기 경력과 기원, 그리고 그것이 수년에 걸쳐 어떻게 변화하고 성숙했는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그 안에는 소설에 대한 자기반성,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도, 음악이나 영화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는 그만의 방식과 그에게 찾아 왔던 중요한 전환점들에 대한 진솔한 경험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정체성을 세우는 과정과 연관된 『창백한 언덕 풍경』, ‘오직 책을 통해서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소설을 고심하던 중에 프루스트를 읽고 영감을 받은 『남아 있는 나날』 등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 준 주요한 작품들이 쓰이게 된 특별한 비하인드도 담겨 있어 흥미를 더한다. 일본에서 태어나 다섯 살 무렵 가족들과 함께 해양학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민을 온 그의 젊은 시절 모습을 들려주는 대목도 흥미롭다. 영국 중산층 소년에게 요구되는 매너를 모조리 숙지했던 근방의 유일한 동시에 유명한 외국인 소년이었던 그, “스무 살 이전까지 록 스타”를 꿈꾸었던, “콧수염을 늘어뜨리고 히피 시절의 느릿한 말투”를 구사하던, 여느 영국 소년들처럼 “네덜란드 축구 선수들이나 밥 딜런의 최신 앨범”에 열광하다가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문학을 배우게 된 청년 시절의 그, 그저 “상상력과 추론에 의거해 낸 머릿속 일본”을 자각하고 이를 “소설로 재건하기 위해 스스로 글을 쓰도록 몰아붙였”던 작가로서의 출발점에 서 있는 그까지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그가 가진 일본과 영국과의 이중 유산에 대한 견해가 통찰력을 가지고 발전해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관대하고 따뜻한 이 시대 최고 작가의 깊이 있는 통찰력 “불확실한 미래에 우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오늘과 내일의 작가들로부터 최선을 다하려면 더욱 다양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야기는 재미있을 수도 있고, 뭔가를 가르치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게 중요한 것은 그 이야기가 느낌을 나눈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야기가 국경과 여러 차이를 넘어서 우리가 인간으로서 공유하는 것에 호소한다는 사실입니다. (45~46쪽) 40개 이상의 언어로 작품이 번역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명성과 영예를 안은 가즈오 이시구로. 1989년 부커 상을 받은 『남아 있는 나날』과 2005년 《타임》 ‘100대 영문 소설’로 선정된『나를 보내지 마』는 각각 백만 권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화로 각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데에는 ‘일본’도 ‘영국’도 아닌, 국경을 넘는 보편적인 목소리를 내려고 처음부터 노력했던 그의 보편성에 대한 감각과 깊은 연관이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집 『나의 20세기 저녁과 작은 전환점들』을 통해 국제적인 문학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자. 국경을 넘어 세계에서 계속되는 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이 책은 이 시대 문학의 역할이 어때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사려 깊고 감동적인 작품이다.그 몇 달은 나에게 무척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아마도 결코 작가가 될 수 없었을 테니까요. 그 이후 나는 종종 지난날을 돌아보며 이렇게 자문하곤 했습니다.그때 내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그 특별한 에너지는 모두 어디에서 왔을까? 내 결론은, 삶의 바로 그 지점에서 내가 긴급하게 행동에 나선 게 무언가를 보존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그 즈음 나는 ‘오직 책을 통해서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쓰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보면서 책을 읽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면 소설을 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나는 그들처럼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보편적인’ 소설을 쓰고 싶었습니다. 지극히 영국적인 세계처럼 보이는 것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라 해도 말입니다.
2024 최신판 SD에듀 모듈형 NCS 집중학습 봉투모의고사 7회분 + 무료NCS특강
시대고시기획 / SDC (지은이) / 2024.01.10
17,000원 ⟶ 15,3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C (지은이)
1. 2023 ~ 2021년 주요 공기업 모듈형 NCS 기출복원 모의고사 수록 2. 모듈형 NCS 실전 모의고사 4회 3. 모듈형 NCS 온라인 모의고사 2회 4. 모바일 OMR 답안채점/성적분석 서비스 제공 [특별혜택] 무료NCS특강,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모바일 OMR 답안채점/성적분석 서비스 제공● 가이드 모듈형 NCS 소개 ● 1권 2023 ~ 2021년 모듈형 NCS 기출복원 모의고사 ● 2권 제1회 모듈형 NCS 모의고사 ● 3권 제2회 모듈형 NCS 모의고사 ● 4권 제3회 모듈형 NCS 모의고사 ● 5권 제4회 모듈형 NCS 모의고사 ● 6권 정답 및 해설 OMR답안카드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기업에서는 직무분석자료, 인적자원관리 도구,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특화자격 신설, 일자리정보 제공 등을 원하고, 기업교육훈련기관은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기를 원한다. 이에 따라 능력 있는 인재를 개발해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이 필요하다.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tandards)이 현장의 ‘직무 요구서’라고 한다면, NCS 학습모듈은 NCS의 능력단위를 교육훈련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수ㆍ학습 자료’이다. NCS 학습모듈은 구체적 직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과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모듈형은 NCS의 정통이라 할 수 있다. 모듈형은 ‘학습모듈’의 내용을 인지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문제로 구성된다. 따라서 NCS 영역별 이론을 정립하고, 이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 『2024 최신판 SD에듀 모듈형 NCS 집중학습 봉투모의고사 7회분+무료NCS특강』은 2024년 공사공단 채용을 대비하기 위한 모듈형 NCS 모의고사 문제집이다. 2023 ~ 2021년 주요 공기업 모듈형 NCS 기출복원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출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최종 점검이 가능한 모듈형 NCS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막판 10점을 UP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여 모듈형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위매거진 Vol.30 : RITUAL LIFE
어라운드 / 위매거진 편집부 (지은이) / 2022.01.27
15,000원 ⟶ 13,500원(10% off)

어라운드소설,일반위매거진 편집부 (지은이)
005 Editor’s Letter 006 Sparkling Moments Photography Park So Ae 016 So That I Don’t Forget Myself 잊지 않고 나를 돌보는 법 022 For A Better Tomorrow 식스티세컨즈 김한정 디렉터 034 Did You Get My Message? 고수리 작가 044 Sara Smile 주부 고지수, 항해 홍성훈 대표 052 Mom To Mom 엄마의 노래 060 Finding Momself 해볼 만한 날들 070 Our Day That Always Continues 돌아온 가족의 오늘 080 Writing Is Enriching 어린이의 삶을 가꾸는 글쓰기 086 Cartoon 숙제는 언제 해야 할까? 090 Essay 목표도 없이, 결심도 없이 094 Mom’s Writing Class 엄마들의 글쓰기 수업: 괜찮아, 엄마가 기억해 둘게 98 ITEMS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102 Home Sweet Home 동그라미, 네모, 세모가 있는 집 106 English With Family 방법은 있지만 정답은 없는 엄마표 영어 110 Moms Map 특별한 순간, 새로운 배움 114 Time To Cook For Family 봄 내음이 동동 피어나는 세 가지 요리 118 Tips For Ritual Beginners 리추얼은 처음인데요 122 Picture Book 리추얼이 별건가 126 Greet!새해가 시작되면 한해를 잘 살아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목표를 세워요.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보여주듯 해마다 여러 키워드들이 어딘지 비슷하면서 다르게 등장하는데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에서 ‘아침형 인간’, ‘미라클모닝’, ‘미니멀 라이프’ ‘명상’… 요즘은 이 행위들을 아울러 ‘리추얼’이라 불러요. 나의 리추얼을 소개하거나 타인의 참여를 권유하는 프로그램과 리추얼을 독려하는 앱도 다양하죠. 리추얼이 ‘나에게 가치 있는 일을 꾸준히 하여 나를 지키는 의식’이라면 리추얼을 찾아가는 과정은 누군가에게 떠밀리듯 사는 삶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살 것인지, 나는 언제 행복한 사람인지’ 스스로 선택하여 삶의 방향을 컨트롤하는 거라 생각해요. 이번 호는 나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여 자신을 지키는 여러 가족의 이야기를 모았어요. 나만의 쉼의 루틴을 정하고 그것에 몰두함으로써 삶을 지속하는 식스티세컨즈 김한정 디렉터와 매일 쓰는 일상으로 자신을 가치 있게 대하는 고수리 작가를 만났어요. 아직 그럴듯한 리추얼은 없지만 나에게 의미 있는 것을 찾아가는 가족도 있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 ‘리추얼이 별거야?’라고 말 거는 한수희 작가의 에세이, 아이들에게 적절한 울타리를 쳐주는 유희진 작가의 통찰력 있는 웹툰도 담았습니다. 언제나 돌아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의 집처럼 시간에도 집이 필요해요. 나를 돌아보게 하는 순간, 푹 빠져 여기가 어딘지 조차 잊어버리고, 마치고 나면 어쩐지 조금 충만한 어른이 된 듯한 기분이 드는 시간. 사소하지만 시간의 집에 자주 머문 이들은 행복을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무기력과 좌절이 반복되며 강화하는 것처럼 기쁨이나 긍정적인 감정 역시 반복될수록 더 쉽게 만족할 테니까요. wee를 읽는 순간이 보통의 시간에서 나를 지켜내는 여정에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스라엘 사사실록
베드로서원 / 강학종 (지은이) / 2019.06.10
13,000원 ⟶ 11,700원(10% off)

베드로서원소설,일반강학종 (지은이)
성경 속 이스라엘 사사기의 역사를 오늘의 현대적 언어로 쉬우면서도 은혜스럽게 풀어주고 있는 책이다. 당신이 원하는 삶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합쳐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과 하나님을 분리해서 생각했다. 그들한테 필요한 것은 땅이지, 하나님이 아니었다. 그렇게 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삶을 살았고, 결국 망하고 말았다는 것이 사사기의 줄거리다. 자기들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해서 망한 것이 아니라 원하는 삶을 살아서 망했다. 대체 그들이 무엇을 원했다는 뜻일까? 그들이 원한 실체가 무엇일까?머리말 사사 시대의 서막 첫 번째 사사 옷니엘 조막손 에훗 삼갈 여사사 드보라 기드온 아비멜렉 돌라와 야일 입다 입산,엘론,압돈 삼손 미가 이야기 하늘 없는 땅 나가는말이스라엘 사사실록을 통하여 만나는 아브라함 후손한테 약속하신 진정한 구원!!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과 하나님을 분리해서 생각했다. 그들한테 필요한 것은 땅이지, 하나님이 아니었다. 그렇게 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삶을 살았고, 결국 망하고 말았다는 것이 사사기의 줄거리다. 자기들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해서 망한 것이 아니라 원하는 삶을 살아서 망했다. 대체 그들이 무엇을 원했다는 뜻일까? 그들이 원한 실체가 무엇일까? 사사기는 그 배경이 가나안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그 배경이다. 그런데 젖과 꿀이 흐르는 삶을 누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더 곤고하게 살았다. 가나안에 들어갔는데도 가나안에 들어간 유익이 없었다. 요즘 말로 바꾸면 교회에 다니는데 교회 다니는 유익이 없고, 몸은 교회에 있는데 세상에 있을 때보다 더 곤고하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자기들 마음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기들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사사 시대가 왕이 없었던 시대인 이유는 그들 스스로 왕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죄다 왕 행세를 했습니다. 그 시대는 분명 하늘은 없고 땅만 있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왕입니다.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늘이 없는 삶을 살았지만 우리는 하늘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 하늘과 연결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저자는 성경 속 이스라엘 사사기의 역사를 오늘의 현대적 언어로 쉬우면서도 은혜스럽게 풀어주고 있어서 이 책을 통하여 당신이 원하는 삶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합쳐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 자산관리 가계부 2024 (저자 친필 사인 한정판, 양장)
참돌 / 슈엔슈 (지은이) / 2023.10.30
17,000

참돌소설,일반슈엔슈 (지은이)
《전업맘, 재테크로 매년 3000만 원 벌다》의 작가이자, 영향력 있는 재테크 파워 블로거로 유명한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 1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슈엔슈가 단순히 수입 지출 내역을 기록하는 일반 가계부가 아닌, ‘미리 계획하고 나눠 쓰는 가계부’ 쓰기를 제안한다. 재테크는 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단순히 돈을 모으고 불리기 이전에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쉽고 빠르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가계부 작성하기’가 있는데, 매일 가계부에 지출 내역만 적고 그날의 소비를 반성하는 것만으로는 재테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체 지출 내역을 고정, 변동, 연간, 이벤트 지출로 나누어 내역에 따라 통장을 나누어 관리하면서 어떻게 재테크하면 좋을지, 어떤 예상 지출이 있을지 등을 미리 구상해 보는 ‘계획하는 가계부’를 쓰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프롤로그: ‘미리 계획하는 가계부 쓰기’를 제안합니다! 가계부 작성 방법: 가계부 쓰기 / 지출 파악하기 / 통장 나누기 / 계획하는 가계부 / 한눈에 보는 재산장부 / 가계부 작성 요령 / 재산장부 작성 요령 미리 써보는 가계부: 2023년 12월분 2023년 재산장부 총정리 2024년 달력 2024년 연간 계획 2024년 계획하는 가계부 월간 가계부: 예상 가계부 & 재산장부 / 연간 다이어리(주간 지출 계획 및 실제 지출 내역) / 주간 다이어리(5주분) / 수입 및 지출 내역 / 슈엔슈의 25가지 금융 재테크 TIP / 한눈에 보는 재산장부 2024년 재산장부 총정리 2024년 결산 2024년 우리 집 예적금 통장 한눈에! 2025년 달력 부록: 공모주 투자 리스트 / 금융상품 손익 리스트일상 재테크의 시작인 가계부 쓰기! 돈을 모으고 싶은 당신,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당신을 위해 12만 블로거 슈엔슈의 자산관리 비법이 담긴 가계부를 전격 공개합니다! 베스트셀러 《전업맘, 재테크로 매년 3000만 원 벌다》의 작가이자, 영향력 있는 재테크 파워 블로거로 유명한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 1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슈엔슈가 단순히 수입 지출 내역을 기록하는 일반 가계부가 아닌, ‘미리 계획하고 나눠 쓰는 가계부’ 쓰기를 제안한다. 재테크는 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단순히 돈을 모으고 불리기 이전에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쉽고 빠르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가계부 작성하기’가 있는데, 매일 가계부에 지출 내역만 적고 그날의 소비를 반성하는 것만으로는 재테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체 지출 내역을 고정, 변동, 연간, 이벤트 지출로 나누어 내역에 따라 통장을 나누어 관리하면서 어떻게 재테크하면 좋을지, 어떤 예상 지출이 있을지 등을 미리 구상해 보는 ‘계획하는 가계부’를 쓰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매월 4단계로 구성된 이 가계부와 재산장부를 날짜에 맞춰 차근차근 적어보라. 예산을 잡고 지출 내역을 관리함으로써 필요시 어느 부분에서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매일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지출 내역을 통제할 수 있으며, 각 지출 항목은 통장 쪼개기와 연계해 바로 재테크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슈엔슈만의 특화된 재산장부는 모든 재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재테크의 방향을 빠르게 정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슈엔슈가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25가지 금융 재테크 TIP’도 보다 슬기로운 2024년 금융 생활을 위한 필수 팁이다. 특별히 이번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 자산관리 가계부 2024》에는 지출을 기록하는 기존 가계부로서의 기능 외에, 매주 일정을 기록할 수 있는 주간 플래너를 추가 구성하여 독자들이 다이어리로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4년에도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 자산관리 가계부 2024》와 함께 계획적인 저축과 소비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도전을 시작해 보자! * 슈엔슈 자산관리 가계부의 장점 - 지출 내역을 고정 지출, 변동 지출, 연간 지출, 이벤트 지출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어요. - 항목별로 세워 둔 예산 덕분에 줄여야 할 지출 내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 각 지출 항목은 내역에 따라 3개의 통장으로 쪼개어 바로 재테크로 연결할 수 있어요. - 매일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지출 내역을 통제할 수 있어요. - 각종 세금 납부일과 슈엔슈가 제공하는 25가지 유용한 ‘금융 재테크 TIP’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일정을 기록할 수 있는 주간 플래너가 있어서 가계부 겸 다이어리로 함께 사용할 수 있어요. (월간 플래너, 주간 플래너를 매월 반복 구성) - 2024 리뉴얼!
2024 안녕 앤 다이어리
북엔(BOOK&_) / 북엔 편집부 (지은이) / 2023.11.15
16,800원 ⟶ 15,120원(10% off)

북엔(BOOK&_)취미,실용북엔 편집부 (지은이)
작은 가방에도 거뜬히 들어가는, 한손에 딱 들어오는 편안한 사이즈에 2024년 달력에 월간-주간-일간 계획까지 세울 수 있는 플래너 구성, 그리고 아이디어 메모, 일기 형식의 단상 등을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는 자유노트까지! 《2024 안녕 앤 다이어리》는 1년의 계획과 결실을 담아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2024~2025 Yearly Calendar Monthly Plan Weekly Plan Free Note Lined Note긍정과 희망의 아이콘, 빨강 머리 앤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요? 친구도 희망도 없던 아이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었던 작은 다이어리의 추억. 2024 안녕 앤 다이어리만의 감성 속에서는 ‘일상의 규칙’이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고 오늘을 어제와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요. “이 길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2024 안녕 앤 다이어리》로 ‘당신만의 규칙’들을 만들어 가세요. 당신의 2024년이 엄청나게 특별해질 거예요. 당신의 삶이 완전히 달라질 거예요. 작은 가방에도 거뜬히 들어가는, 한손에 딱 들어오는 편안한 사이즈에 2024년 달력에 월간-주간-일간 계획까지 세울 수 있는 플래너 구성, 그리고 아이디어 메모, 일기 형식의 단상 등을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는 자유노트까지! 《2024 안녕 앤 다이어리》는 1년의 계획과 결실을 담아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수식은 잊어요
황금알 / 이우디 (지은이) / 2020.05.30
10,000

황금알소설,일반이우디 (지은이)
이우디의 시편들은 한 마디로 ‘포스트모던post modern’의 글쓰기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포스트모던’이란 말에는 모더니즘 ‘이후’, 즉 그것을 시간적으로 ‘계승’한다는 의미와 함께, 모더니즘을 ‘벗어난’, 즉 그것과의 ‘단절’ 내지는 ‘이탈’이란 의미를 포함한다.1부 숨·12 날개는 혁명을 꿈꾼다·13 열빙어·16 슬픔의 장례 의식에 대하여·18 음이월·20 딴청하는 입술에 꽃이 피었다·22 우리가 이러는 게 아니었는데·24 유성우를 리셋reset하다·27 꽃잎에 포진·28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30 에코 오르간echo organ·32 현을 위한 보칼리제Vocalise·34 셰인·36 리아스식 해안에서·38 바람개비는 아름다움과 슬픔을 혼동하지 않는다·40 2부 꽃잎을 펼쳐라·42 처서·44 내 사랑은 안녕하다·45 파두·46 2막 1장·48 화이트아웃whiteout·50 마네킹이 마네킹에게·52 프롬프터prompter·53 목련의 찰나·54 와온 낙조·55 사이코트리아 엘라타·56 안개 속에 흔들리는 꽃·58 장미의 이름·60 마지막 한 잎의 형식·62 3부 가을이 쏟아진다·64 블러드스톤bloodstone·66 우리가 마신 레드와인의 속명은 ‘접속’·68 해바라기·70 고등어 연가·71 달아나는 당신·74 마른 꽃·76 카네이션의 성모·77 집착·78 상강霜降 무렵·80 보라 수국·82 이생에 지친 우리라는 사치·84 막걸리꽃·86 다락방의 꽃들·88 들개·90 4부 달꽃 피는 밤이었다·92 먼나무·93 저녁볕·94 우리들의 공작 시간·96 러블리 바오밥나무·98 아바나 혁명광장을 애니메이션으로 읽으며·100 침실의 철학·102 스포일러·104 난시·106 화병에 꽂힌 열다섯 송이 해바라기·108 화이트홀·110 숙명의 잠귀마다 꽃은 피어·112 꺼라의 여인, 야크·114 수취인불명·116 52m, 압축을 풀면 16분음표 햇발이 깔깔대지·118 진달래꽃·120 해설 | 호병탁 ‘수식’과 ‘뛰는 새’와 ‘신파’의 틈새가 만드는 놀라운 의미의 연결고리·122이우디의 시 「음이월」에서 그 제목을 견인한 시집 『수식은 잊어요』에 담긴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내면 의식의 토로 방식이나 그 표현방법에 균질성을 보이고 있다. 독특하고 낯설게 다가오는 시편들이 시집을 관류하고 있지만, 시인이 작품 초입에서부터 견인하고 있는 어휘들, 즉 수식, 날개, 반성, 퇴화, 새, 버전 등은 구체적이고 사전적 정의로도 명확히 풀이된다. 어법도 정확하다. 그럼에도 개연적 연결고리가 상실된 어휘들은 이해의 길을 막고 있다. 첫눈으로 보아도 나열된 어휘들은 짙은 암시성의 냄새만 풍기는 ‘심상’으로만 기능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이우디 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처는 바로 이런 심상들의 집합이라고 본다. 이우디의 심상은 독특하고 강력하다. ‘나는 새’가 아니고 “뛰는 새”다. 음이월은 “혀는 짧고 코는 긴” 계절이다. 또한, 참던 웃음을 터뜨리는 소리 “쿡쿡”이나 못마땅할 때나 아니꼬울 때 내는 “칫”과 같은 시늉말, 별것도 아니라는 의미로 무엇을 포기하거나 용기를 낼 때 쓰는 “까짓”, 음식을 욕심껏 입에 넣고 씹는 형용의 “아귀아귀”와 같은 말 역시 모두 심상의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그러나 이런 감각적 심상에도 불구하고 시는 쉽게 독해되기를 거부한다. 이는 시인이 객관적 언어의 연결에 따른 ‘의미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상을 파편처럼 나열함으로 어떤 ‘상징의 창출’을 목적으로 글을 쓰는데 기인하는 데 있다. 그런데 이 상징은 어떤 명확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들이 나름대로 해석할 수 있는 일종의 ‘틈새’를 남긴다. 독자들은 나열된 서로 다른 이미지를 스스로 심리적 연결을 하고 결합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 틈새를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말이나 글을 보다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꾸미는 말이 ‘수식어’다. 그렇다면 수식은 ‘꾸미는 것’을 함의하고 이는 결국 순수한 실재와는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화자는 “신버전”의 새를 언급하며 이를 “날개는 반성 없이 퇴화하고 발로 뛰는 새”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버전은 ‘변형’ 혹은 ‘이형’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발로 뛰는 새’는 원래의 새가 ‘반성도 없이’ 변형된 신판新版이 되는 것이다. 이 역시 진실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고 따라서 잊고 버려야 할 대상이다. 갑자기 우리는 ‘수식’과 새의 ‘신버전’이 그 함의가 공유될 수 있는 틈새를 발견한다. 화자는 이어 이 신 버전의 새를 ‘혀는 짧고 코는 길어지는’ 새로 묘사한다. 그리고 “신파도 그런 신파 본 적”이 없다고 단언한다. ‘신파’는 신파극의 준말로 일본의 것이 들어와 조선의 멜로드라마로 변형된 것이다. 우연한 사건 전개, 과도한 정서 분출, 선악의 이분법 등을 제재로 한 소위 ‘이수일과 심순애’와 같이 울고 짜는 통속극이다. 따라서 ‘신파’라고 하면 다소 ‘경멸적인 의미’가 담긴 말로 사용된다. 이제 우리는 ‘신파’라는 어휘 또한 ‘수식’과 ‘신버전’과 함께 화자 말대로 ‘잊어야’할 대상으로 서로 의미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음을 간파하게 된다. 화자는 자신의 ‘젊음도 한계’가 있고 이 모든 걸 놓기엔 “너무 늦은 거 알지만”, 그러나 또한 아직도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 사랑하는 ‘모모’, 즉 ‘누구누구’와 함께 떠날 수도 있다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있다. 화자는 가식 없는 인간의 순수한 열정과 본능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화자의 현재는 ‘음이월’에 위치하고 있다. 춘분과 경칩이 있는 이 달은 봄이 시작되는 달이지만 아직 ‘꽃피는 춘삼월’은 아니다. 겨울 끝자락의 매서운 바람이 여전히 우리를 웅크리게 하는 달이다. 화자에게 음이월의 볕은 겨우 “골목 어귀 가로등 별빛 복사하는” 정도로만 느껴진다. 따라서 화자에게 겨울과 봄 사이에 껴있는 불완전한 이 달은 앞 연에서 ‘새’를 지칭했던 “혀는 짧고 코는 긴” 달이 되고 또한 “밖을 향한 손가락”, 즉 ‘봄을 향한 기다림’으로 외로운 달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제 동떨어진 의미로 낯설게만 다가오던 파편과 같은 언어들은 서로 함의가 공유될 수 있는 틈새를 만들고 있고 우리는 이를 찾아 읽어내게 되었다. 음이월이 지나면 절로 춘삼월이다. 머지않아 꽃그늘에서 순수한 열정으로 사랑을 노래하고 있을 것이다.숨사바나의 태양을 끓여요뜨거운 김이 벽을 타고 오르다 트멍 없음에 탄식하는 소리 묵음으로 들어요하늘에 들지 못한 한 방울의, 한 방울의 투명헐렁해진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불안하던, 불안한, 불안할, 이 기막힌 단문,이해할 수 없어요아지랑이로나 가물거리는 저것 날개는 혁명을 꿈꾼다1세월에 물렸을 때 이빨 독은 성난 파랑이다2미처 빨아내지 못한 독은 자라이브는 숲으로 가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하얀 꽃잎은 밤의 멍든 잎이었다가 벨로캉왕국의 ‘메르쿠니우스 임무’를 맡은 103683호처럼*꽃과 잎 사이 메신저가 되었던가개미도 기계도 아닌 모호살아남은 손가락의 감정은 장애에 가깝다3지하에 갇힌 허공에서 추락한 세계는암반수가 흐른다말라붙은 피딱지 너머진화일까 퇴화일까 초록이 가슴으로 낳은 초록에 가까운 연두는 불구불구의 원인은 초록초록은 망설임 없이 초록을 지운다는데추운 겨울을 나는 동안, 정신은 청옥처럼 푸르고 투명하고 단단하고아름다워진다는데4문명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아니다무화과 쏟아지고 수두룩한 이브 종종색색 옷을 껴입으면혁명의 무렵 사람들은‘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읽는다진보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는 탄생할까신화처럼…5.날개는 혁명을 꿈꾼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참고. 열빙어그늘을 감각하는 구름이 있다 잊히지 않는 것은 구름 안쪽이 두껍다는 말, 언니에게 전화를 건다먼 별에서 보내오는 신호만 뚜뚜뚜감자 꽃 떨어지는 소리를 낸다 감자보다 감자 꽃을 더 좋아한다며 감자처럼 웃던옻갓 마을 떠나지 못한언니, 전화를 걸기 전엔 몰랐다 그녀가 구름의 주민이었다는 것을, 골수암이 깊어져 하늘 너머로 주소를 옮겼다는 것을, 이승도 저승이요 저승도 이승이었다는 것을, 먼 듯 가까운 별과 별 사이 구름의 주소록 펼쳐 밤마다, 기착지 없는 비행기를 탄다내릴 곳은 없고 빈 하늘만 빙빙빙 돈다몰려오는 구름 속열빙어 떼가 지나간다우기雨期를 몰고 오는 그늘 아래 시나브로 감자 꽃 진다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나무옆의자 / 모리 슈워츠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 2023.11.24
18,800원 ⟶ 16,920원(10% off)

나무옆의자소설,일반모리 슈워츠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전 세계 4000만 독자가 사랑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의 모리 슈워츠 교수가 학자가 아닌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책이다. 사회학자이자 심리치료사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으며, 환경으로 평가받지 않는 세상을 꿈꿨던 모리 교수는 삶을 마지막 날까지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간이라 보았다. 나이 듦은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앞으로 주어질 시간을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바라는’ ‘자기만의 세계’로 완성한다면 생의 어느 단계에 있든 큰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세상, 가족, 죽음, 자기 연민, 사랑에 대해 미치 앨봄의 목소리로 대신 전해 들었던 영혼의 가르침을 모리 교수의 육성으로 직접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서문 들어가며 | 삶의 마지막 성장기 1장 우리는 모두 나이를 먹는다 2장 감정 밸런스 게임 3장 인생이라는 하모니 4장 멈추기, 보기, 듣기 5장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 6장 무엇이 두려운가 7장 렛 잇 비(Let It Be) 8장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9장 멘시(mensch), 좋은 사람 나오며 | 아버지가 서재에서 꿈꾼 세상 부록 | 보살핌 공동체 옮긴이의 말“우리 모두가 눈감는 순간까지 적극적이고 충만하게 살 수 있다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영원한 인생 스승 모리의 미발표 유고 전 세계 4000만 독자가 사랑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의 모리 슈워츠 교수가 학자가 아닌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책이다. 사회학자이자 심리치료사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으며, 환경으로 평가받지 않는 세상을 꿈꿨던 모리 교수는 삶을 마지막 날까지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간이라 보았다. 나이 듦은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앞으로 주어질 시간을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바라는’ ‘자기만의 세계’로 완성한다면 생의 어느 단계에 있든 큰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세상, 가족, 죽음, 자기 연민, 사랑에 대해 미치 앨봄의 목소리로 대신 전해 들었던 영혼의 가르침을 모리 교수의 육성으로 직접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의 내일은 얼마나 더 찬란할까? 인생이라는 가능성의 시간, 우리를 완성으로 이끄는 모리의 따스한 메시지 이 책의 원고는 모리 교수가 작고하고 한참 뒤인 2000년대 초 그의 서재 책상 서랍에서 발견되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보다 훨씬 앞선 1989년 집필하기 시작한 글이었다. 모리 교수의 가족들은 고심 끝에 생전 그와 나눴던 대화를 바탕으로 아들 롭 슈워츠 주도 아래 원고를 편집해 모리 교수의 오랜 뜻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정했다. 루게릭병으로 병상에 오르기 전까지 35년 동안 대학에서 사회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메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그린하우스의 저명한 치료사로 내담자들의 마음을 돌보며 모리 교수는 평생 사람들의 심리 상태에 관심 갖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는 순간 사람은 심리적으로 치유되기 어려운 손상을 입는다. 모리 교수는 사회가 특히 나이로 차별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보았다. 치열하게 살다 보니 어느새 찾아온 인생 후반기를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는 현실적인 요령과 기술들을 나눠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도록 돕고, 나이는 그저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랐다. 주류에서 밀려나 그림자처럼 흐릿해지는 노년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노년기를 쇠락이 아니라 완성으로 향하는, 누구나 거쳐야 하는 ‘성장기’로 보고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와 완성도가 달라진다고 모리 교수는 강조한다. 젊은 날 눈앞의 과업에 사로잡혀 놓치고 만 ‘나다움’, ‘나다운 생’이란 무엇인지 깨닫고 삶을 찬란하게 살아내라고 북돋운다. 누구보다 자신이 마지막까지 성장하는 사람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날마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 인생은 이토록 멋지다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영혼의 스승이 전하는 인생 예찬 이 책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마찬가지로 휴머니즘과 무한한 사랑을 우선으로 삼으면서도 철학, 사회, 가치관 면에서 작가 자신과 여러 사람의 실제 사례를 들어 한층 다채롭고 풍성하게 이야기를 전한다. 책장을 넘기고 있으면 모리 교수 특유의 학구적이고 철학적인 동시에 현실적이고 소탈한 목소리가 귓전에 울리는 듯하다. 나이 들면서 마주하는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사회적 변화에 움츠러드는 대신 자기 자신과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성찰하며 해묵은 문제들과 화해하고 최대한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카를 융의 말처럼 “인생 후반부에는 가장 큰 성장 잠재력과 자기실현이” 기다리고 있다. 인생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만드는 결과가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다. 인생의 의미를 깨우쳐주고 생각과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모리 교수는 인생의 진정한 스승이다. 이 책을 통해 모리 교수에게 듣는 삶의 가르침은 60대와 그 이상의 연령대에게는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중년에게는 미래의 모습을 그릴 유용한 토대를, 청년에게는 부모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도움말과 자신의 노년기를 내다보는 기회를 선물한다. 노후는 독특한 제약과 기회가 있는 특별한 성장기이다. 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이기도 하다. 진심으로 원한다면 노후에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 우리의 생명력은 갇혀서 풀려나기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밖으로 나오려고 밀어대는 중일지 모른다. 그 내적 생명력의 원천을 활용하는 일은 본인에게 달렸다. 그것을 풀어내고, 꺼내고, 부추기고, 달랠 방도를 찾는 것은 자기 몫이다. 잘 늙으려면 이 생기와 접하고 익숙해지고 그 기운을 키워야 한다. 생기를 불러들여 목표와 꿈을 추구하는 지속적인 힘으로 삼아야 한다.
논어
정민미디어 / 왕멍 (지은이), 홍민경 (옮긴이) / 2022.02.25
16,000원 ⟶ 14,400원(10% off)

정민미디어소설,일반왕멍 (지은이), 홍민경 (옮긴이)
하루 10분, 아주 쉽게 읽는 《논어》. 《논어》에서 길을 다시 열다! 이 책은 《논어》의 핵심 내용을 추린 뒤, 오늘날에도 필요한 인생철학을 9가지로 재분류하여 삶의 이정표를 세웠다. 원문을 바탕으로 하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풀어 쓴 만큼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하루 10분, 쉽게 읽는 《논어》 한 문장으로 명고전을 음미하며 인생길을 다시 열어보자. 1장 논어에서 길을 찾다 자유를 향한 인생의 여섯 단계 | 원만한 인생을 위한 세 가지 경지 | 진정한 중용이란? | 중용의 패턴을 이해한다 | 중용의 장점 2장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사람됨의 첫 번째 의미, 낙관 | 즐거움은 삶을 즐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 삶을 즐기는 법을 터득하라 |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삶 | 진리를 추구할수록 높아지는 군자의 경지 | 자신에게 주는 긍정의 심리적 암시 | 비교 불가의 도덕적 힘 | 겉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라 | 세 가지 일을 잘하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궁극의 ‘사람됨’으로 나아가는 방법 |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 객관적으로 자신을 판단하고 스스로를 책임져라 | 자아의 적절한 포지셔닝 찾기 | 현재를 살아가라 | 완벽할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라 | 능력 밖의 현실 수긍하기 | 정상적인 삶의 흐름을 받아들여라 | 최악을 최고로 바꾸는 저력 키우기 | 기쁨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삶 |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 | 무슨 일이든 좋은 면을 먼저 생각하라 | 매사에 두 가지 대비를 하라 |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지혜 | 이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 | 물질적 만족의 적정선 찾기 | 명리를 추구하되 명리에 빠지지 않기 | 명성을 좇되 그 명성을 더 소중히 여겨라 | 네 가지의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 인생에서 경계해야 할 세 가지 | 자기 통제력 키우기 | 반성의 가치 | 자신의 잘못을 고치는 데 인색하지 말라 | 군자의 세 가지 두려움 | 두려움 속에 복이 깃들어 있다 | 피해야 할 인간 유형 | 인과 덕을 갖추지 못한 어리석은 삶에서 벗어나기 | 네 가지 결점에 물들지 않기 | 강한 마음과 태도를 고수하라 | 품위와 추구하는 바를 끝까지 고수하라 3장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 우선 좋은 사람이 되어라 | 진정한 군자의 품격 |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 가장 안전하다 | 양심은 최고의 면역 시스템이다 | 덕행을 갖춘 자는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 소인배는 군자의 적수가 될 수 없다 | 좋은 사람만이 좋고 나쁨을 가릴 권리를 갖는다 | 덕으로 덕을 세워라 | 됨됨이가 좋은 사람은 두려울 게 없다 | 도덕도 법률의 바탕 위에 서야 한다 | 늘 바른 생각과 태도를 유지하라 |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원칙을 세워라 |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쉽지 않다 | 좋은 사람이 해야 할 세 가지 일 | 군자의 세 가지 태도 | 겸손한 품격 | 예의와 양보는 자신감에서 나온다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하라 | 마음속에서 인이 떠나지 않도록 하라 | 용감함은 의를 으뜸으로 삼아야 한다 | 용감함을 학습하라 | 사회 진출의 첫걸음, 타인을 이해하라 | 인정에 얽매이지 말라 | 친구를 사귀는 첫 번째 원칙 | 친구를 잘 사귀려면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 왜 나쁜 벗을 사귀게 될까? | 마음을 아는 것이 사람을 아는 것보다 더 어렵다 | 의중을 살피는 데 능해야 한다 | 과실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 열광적인 사람과 고지식한 사람 모두 쓰임이 있다 | 편협한 마음을 버려라 |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 사람을 대하는 지혜를 배우라 | 함께하는 법을 배우라 | 남을 존중할 때 자신도 존중할 수 있다 | 남을 배려할 때 세상도 살 만해진다 | 조화로써 긍정에너지를 키워라 | 남을 돕는다는 것이 바로 도다 | 절대 쉽지 않은 ‘화이부동’의 길 | 역지사지를 배우라 | 이중 잣대로 사람을 대해서는 안 된다 |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 어리석은 이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 은덕으로 원한 갚기 | 상처받아도 웃어넘기는 군자의 도량 | 좋은 사람이 된 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이다 4장 자기 발전을 위해 배운다 배움은 내적 욕구의 충족 과정이다 |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재능과 학식 갖추기 | 학습으로 드러나는 인격 |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적할 수 없다 | 배움을 좋아한다는 말에 담긴 이중적 의미 |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라 | 강한 믿음을 주고 자신을 더 빛나게 하는 방법 | 진정으로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라 | 자신감과 탁 트인 사고로 무장하라 | 혁신과 발전을 위한 온고지신 | 세상 만물이 모두 나의 스승이다 | 자신만의 로드맵 그리기 | 잘못된 배움의 길 | 좋은 스승을 찾아라 | 바라기보다 행동하는 편이 낫다 | 압박감과 절박함의 이중주 | 지금 시대의 사람을 탓할 필요 없다 | 죽기 살기로 매달리며 힘겨루기를 하지 말라 | 주동적인 배움과 수동적인 배움 | 마음을 한곳에만 쏟는 힘의 중요성 | 개방적 사고를 하라 |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복습하라 | 노력이 쌓이면 기적이 된다 |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다 | 배우고 생각하라 | 지식의 다양성을 간파하라 |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직감이다 | 부지런히 찾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선택과 포기를 배우라 | 배움을 나누는 기쁨 |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도 배움이 필요하다 | 배움은 인생의 첫걸음일 뿐이다 | 배움은 실천이 따라야 한다 | 배워서 뜻을 확고히 세워라 | 배움의 길은 자기 발전의 길이다 5장 일은 자기실현의 방편이다 일하려면 자신만의 신념이 필요하다 | 의로운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개 |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되뇌라 | 흥미도 선택의 귀결점이 될 수 있다 | 일의 두 가지 기본 원칙 | 일을 행하기에 앞서 운명부터 알아야 한다 | 먼저 농사를 지은 후 수확하라 | 욕심이 없으면 강해진다 | 모든 일은 생각이 먼저 뒷받침되어야 한다 | 군자가 생각해야 할 아홉 가지 |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 신중한 태도로 접근하라 | 전략과 방책을 분명히 나누라 | 원인과 결과에 주목하라 | 큰일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 사소한 일이라도 원칙을 지켜라 | 신중한 태도에는 책임도 따른다 | 끝까지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목표를 향해 초지일관한다 | 신의와 성심은 모든 일의 근간이다 | 믿음의 근간을 지켜라 | 충심이 바로 믿음이다 | 예의와 겸손도 그 ‘선’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 | 대체 불가한 경쟁의 이점 | 군자의 싸움을 하라 | 의리, 예의, 겸손, 신뢰 | 예의와 양보가 경쟁보다 낫다 | 정의는 살아 있다 | 자기 능력의 한계를 파악하라 | ‘작은 우두머리’가 되지 말라 | 파벌과 독불장군을 경계하라 |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라 | 나에게 어떤 밑천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 ‘작은 재주’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 | 공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 큰 틀을 먼저 생각하라 | 소인배와 군자의 차이 | 소인은 파벌을 이루고 작은 이익에 집착한다 | 지모가 뛰어난 사람이 되어라 | 소인배의 필살기에 대처하라 | 관리는 사람의 마음을 다스린다 | 중상모략에 휘둘리지 말라 | 허세를 멀리하라 | 권력만 추구하다 보면 본질이 흐려진다 | 인재를 키울 줄 아는 리더가 되어라 | 좋은 사람을잘 활용하는 것도 용인술이다 | 직급, 자격, 신분에 연연하지 말라 | 좋은 사람 한 명을 발탁하면 좋은 사람 열 명이 따라온다 | 훌륭한 리더는 뛰어난 지모와 정확한 판단으로 결정된다 | 책임감 없는 기업의 미래란 없다 6장 슬기로운 사회생활 안팎을 두루 살핀다 | 어떤 일에서든 예를 갖춘다 | 진정한 예란? | 예의 삼중 경지 | 예는 어릴 때부터 길러야 한다 | 형식도 중요하다 | 환한 표정을 유지하라 | 외적 이미지에 주의하라 | 행동거지 함부로 하지 않기 | 밖에서는 더욱더 예에 신경 쓴다 | 올바른 식문화 | 먹고 자는 것에도 신경 써라 | 좋은 사람도 말을 잘할 줄 알아야 한다 | 말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 말을 하면 이치에 맞아야 한다 | 때와 장소를 가려 말하라 | 경청과 실천의 조화 | 상대에 따라 말과 행동 역시 달라져야 한다 | 속내를 드러낼 대상을 가려라 | 말실수와 후회를 줄여라 | 말은 차분히 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하라 | 말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 일 잘하는 것이 말재주를 가진 것보다 낫다 | 한가할 틈이 없으면 불평도 줄어든다 | 헛소문은 믿지도 퍼트리지도 말라 | 신상 털기는 금물 | 도덕적 심판을 섣불리 하지 말라 7장 인생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이를 가르치는 길 | 자녀에게 다양한 삶을 경험시켜라 | 스스로 깨우치는 능력을 가르쳐라 | 교육의 네 가지 단계 | 형제자매의 우애도 중요하다 | 겉치레 효심을 멀리하라 | 먹여 살리는 것만이 효가 아니다 | 부모님의 죽음 앞에서라면 맘껏 슬퍼하라 | 슬픔을 다스리는 방법 | 생명을 존중하라 | 잔치와 상례는 모두 적당해야 한다 | 조상에 대한 예를 지켜라 | 그를 그리워하는 것은 그가 아직 살아 있음을 의미한다 | 부모님의 뜻을 받들라 | 하루하루 잘 지내는 것이 바로 효도이다 8장 인생 십계명 이익을 추구하되 의를 저버리지 말라 | 검소하라 | 가짜 인재가 되지 말라 | 하나라도 잘하는 것을 만들라 | 불평을 입에 달지 말라 | 누군가의 반대를 두려워하지 말라 | 허세를 부리지 말라 | 지나치게 세속에 물들지 말라 | 작은 그릇에 머물지 말라 | 지나침을 경계하라 9장 논어에서 길을 열다 아름다움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 간결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 정신적으로 강자가 되다 | 현자는 항상 즐겁다 | 용감한 사람, 본질을 파악하다 | 인자는 강직하고 의연하다 |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는다공자가 전하는 9가지 인생철학 《논어》에서 뽑은 공자의 지혜, 그 정수 저자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독서를 통해 체득한 깨달음과 인생 경륜을 바탕으로 《논어》의 정수(精髓)를 엮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텍스트의 재구성이다. 즉 《논어》의 핵심 내용을 추린 뒤, 오늘날에도 필요한 인생철학을 9가지로 재분류하여 삶의 이정표를 세웠다. 대략의 얼개는 이렇다. 1장은 들어가는 장으로, 자유를 향한 인생의 여섯 단계 및 진정한 중용의 의미 등 논어로부터 인생의 실마리를 찾는다. 2장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야 하며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지를 다룬다. 3장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를 말한다. 4장은 실제 학문을 위한 공부뿐 아니라 인생 공부를 할 때 필요한 자세와 노력에 대해 논한다. 5장은 일을 할 때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동료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등 직장생활 전반에 필요한 지혜들을 밝힌다. 6장은 성인으로서 사회생활 전반에 필요한 일상의 지혜 및 처세술을 열거한다. 7장은 가정에서 어떻게 자녀를 교육하고,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다. 8장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열 가지 지혜에 관한 숙고이다. 9장은 맺는 장으로, 강직하고 의연한 인자 및 미혹되지 않는 현자 등을 다루며 논어를 통해 나아갈 길을 연다. 원문을 바탕으로 하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잘라 풀어 쓴 만큼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실제로 이 책 속의 《논어》 구절들을 읽다 보면 책장마다 10분 만에 공자의 지혜를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책의 어느 부분을 펼치든 상관없다. 쉽게 읽는 《논어》 한 문장, 그 한 줄의 깨달음으로 세상사를 깊이 있게 통찰하며 나 자신을 바로 세워보자.鄉原德之賊也(향원덕지적야).처세에 능하고 누구에게나 잘 보이기 위해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자는 도덕적으로 해가 되는 부류다.―〈양화편제십칠(陽貨篇第十七)〉 중에서 중용의 도는 정정당당하게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다. 다만, 진정한 중용의 도라고 해서 늘 순조로울 수만은 없다. 때로는 그 결과가 도리어 좌우의 협공을 받을 수 있다. 德不孤(덕불고), 必有鄰(필유린).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이인편제사(里仁篇第四)〉 중에서 덕으로 베풀며 사는 사람은 언젠가 세상의 인정을 받고 뜻을 함께할 벗을 얻게 된다. 이런 믿음을 가졌을 때 덕은 마침내 악을 이길 수 있다. 入太廟(입태묘), 每事問(매사문).태묘(주공의 신주를 모신 곳)에 들어가 일마다 물으셨다.―〈팔일편제삼(八佾篇第三)〉 중에서 자신이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그 맹점을 없애려면, 책을 읽는 것뿐 아니라 겸허한 마음으로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유대인, 발명된 신화
한겨레출판 / 정의길 (지은이) / 2022.12.28
24,000원 ⟶ 21,600원(10% off)

한겨레출판소설,일반정의길 (지은이)
‘역사상 가장 오래된 증오’, 유대인 문제를 통해 차별과 혐오, 타자화의 논리와 문제점을 고발하는 책. 이 책은 추방, 유배, 이산, 귀환 등으로 요약되는 ‘유대인 신화’는 기독교 세계가 유대인이란 ‘타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생했음을 밝힌다. 또한 기독교 세계의 소수자로 살아가던 유대인들이 박해를 피해 ‘유대 국가’를 세웠지만, 이는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또 다른 차별과 폭력을 낳았음을 지적한다. <한겨레> 국제부 선임기자로 오랫동안 국제 분야를 취재하고, 특히 중동분쟁에 천착해 <이슬람 전사의 탄생>을 쓴 정의길 작가가 시간상으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공간적으로는 유럽과 미국, 러시아, 팔레스타인을 넘나들며 유대인 문제를 치밀하게 분석해냈다. 유대인 문제의 중심에 놓인 소수자 차별과 혐오, 타자화의 문제를 살핌으로써 오늘날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우리’와 ‘저들’의 이분법을 돌아보고, 타자와의 공존을 모색한다는 점이 이 책이 현시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다.프롤로그 유대인 문제를 통해 읽는 ‘우리’와 ‘저들’의 이분법 1장 이스라엘의 기원 : 고대 이스라엘 주민은 가나안 주민과는 다른 족속이고, 가나안을 정복했나? 2장 성서의 기원 : 고대 이스라엘 주민들은 유대교를 믿었고, 성서는 고대 이스라엘에서 쓰였나? 3장 유대인 추방의 신화 : 유대인은 팔레스타인에서 추방돼서, 지중해 전역으로 이산됐나? 4장 유대인 공동체의 형성과 확산 : 유대인 공동체는 어떻게 퍼져나갔나? 5장 유대인 정체성의 탄생 : 유대인은 ‘고리대금업자’를 강요받았나, 선택했나? 6장 게토의 유대인, 궁정의 유대인 : 유대인은 왜 멸시와 질시의 대상으로 양분됐나? 7장 유대인 음모론의 확산 : 로스차일드 가문은 어떻게 음모론의 원조가 됐나? 8장 유대인 음모론과 근대의 반유대주의 : 유대인 음모론의 최고봉 《시온의정서》는 어떻게 홀로코스트까지 이어졌나? 9장 포그롬과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부상 : 동유럽 유대인들은 어떻게 유대인의 주류가 됐나? 10장 미국의 유대인 : 미국은 어떻게 유대인의 새로운 조국이 됐나? 11장 시오니즘 : 서구 기독교 문명 세계는 어떻게 시오니즘을 만들었나? 12장 팔레스타인 땅과 그 주민 : 팔레스타인 주민은 누구이고, 그 땅은 비어있었나? 13장 이스라엘의 건국과 아랍의 방기 : 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은 좌절됐나? 14장 중동분쟁과 이스라엘의 우경화 : 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협상이 거듭될수록 악화되나? 에필로그 이스라엘과 유대인, 그리고 미국 주석박해받던 소수자는 어떻게 가해자가 되었나 고향에서의 추방, 낯선 땅으로의 이산, 2000년 만의 귀환… ‘유대인 신화’에 숨은 폭력과 차별에 관한 가장 통렬한 고발 ‘역사상 가장 오래된 증오’, 유대인 문제를 통해 차별과 혐오, 타자화의 논리와 문제점을 고발하는 책. 이 책은 추방, 유배, 이산, 귀환 등으로 요약되는 ‘유대인 신화’는 기독교 세계가 유대인이란 ‘타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생했음을 밝힌다. 또한 기독교 세계의 소수자로 살아가던 유대인들이 박해를 피해 ‘유대 국가’를 세웠지만, 이는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또 다른 차별과 폭력을 낳았음을 지적한다. 〈한겨레〉 국제부 선임기자로 오랫동안 국제 분야를 취재하고, 특히 중동분쟁에 천착해 《이슬람 전사의 탄생》을 쓴 정의길 작가가 시간상으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공간적으로는 유럽과 미국, 러시아, 팔레스타인을 넘나들며 유대인 문제를 치밀하게 분석해냈다. 유대인 문제의 중심에 놓인 소수자 차별과 혐오, 타자화의 문제를 살핌으로써 오늘날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우리’와 ‘저들’의 이분법을 돌아보고, 타자와의 공존을 모색한다는 점이 이 책이 현시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다. 기독교 문명 세계가 만든 ‘유대인 신화’ 유대인에게는 하나의 신화가 따라다닌다. 고대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 통일왕국을 세워 영광을 누렸지만, 로마에 의해 추방된 뒤 낯선 땅에 흩어져 살면서 많은 차별과 박해를 당하고, 2000년 만에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와 ‘유대 국가’를 건설한 민족이라는 신화다. 이 책은 유대인에 대한 이런 신화들을 낱낱이 해체한다. 성서에 기록된 다윗과 솔로몬의 이스라엘 통일왕국은 궁벽한 산악 부족 국가에 불과했고, 로마가 생산자이자 납세자인 유대인들을 대거 추방할 이유가 없을뿐더러 이를 뒷받침할 증거도 없으며, 유대인들이 흩어져 사는 것은 애초에 다양한 지역에 살던 토착 주민들이 유대교로 개종한 결과다. 이처럼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신화는, 기독교 문명 세계가 유대인을 박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만약 유대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반유대주의자가 유대인을 고안해낼 것이다. 유대인은 반유대주의가 만든다”라는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말처럼, 기독교 문명 세계는 ‘우리’ 기독교도를 더욱 단단히 결속할 목적으로 유대인이라는 타자를 발명했다. 기독교 문명 세계는 유대인을 ‘예수를 거부한 죄로 저주받고, 천한 신분으로 떨어진 자들’로 규정했고, 그들에게 예수의 재림과 세상의 구원이라는 기독교 교리의 승리를 목격하는 증인의 역할을 부여했다. 유대인들도 자신들이 고향에서 ‘유배’됐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기독교 세계 내의 소수자로 겪는 고난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유배를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는 자들을 징계”(잠언 3:12)하는 것이자 자신들의 ‘선택된’ 지위에 대한 확인이라고 믿었다. “예루살렘에서 추방된 사람들의 후손임을 주장하는 것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자손에 속하는 것이고, 이는 ‘선택된 백성’의 일원이 되는 데에 필수적이었다.”(94쪽) 차별이 가져온 유대인 해방, 해방이 불 지핀 반유대주의 주로 종교적 차원에서 이뤄지던 분리와 배제는 기독교 세계의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새로운 양상을 띠게 됐다. ‘유대인=고리대금업자’라는 이미지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유대인들이 고리대금업에 종사한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중세 기독교는 이자 수익을 부정한 것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기독교 세계 내의 타자’인 유대인들이 이 역할을 맡았다. 둘째, 유대인 공동체가 소수자의 생존 전략으로 채택한 율법 교육 때문에 문해력을 갖추게 되면서 유대인들은 자연스럽게 금융, 교육 등의 분야에 진출했다. ‘유럽의 기독교 봉건 세계는 유대인을 배제하는 차별을 했으나, 이는 사실 유대인을 그 속박에서 해방시켰다’는 역사학자 맥스 디몬트의 지적은 의미심장하다. 유대인은 게토에 유폐되어 군중 속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고, 기독교도가 혐오하는 직업만 가질 수 있는 등 봉건 체제에서 차별받고 배제되는 존재였으나, 역설적으로 그랬기에 기독교도 농민들이 겪던 봉건 체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도약할 수 있었다. 차별과 멸시 속에서도 일부 유대인은 유럽의 궁전에서 재정과 군수조달을 책임지는 ‘궁정 유대인’으로 성장했다. 나폴레옹 전쟁 당시 유럽 각국의 채권 발행과 인수 업무를 맡았던 로스차일드 가문은 막대한 부를 쌓은 것은 물론이고, 유럽의 ‘6왕조’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정치적으로도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다. 하지만 소수 유대인의 성공이 뿌리 깊은 유대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다. 오히려 비천한 존재여야 할 자들이 현실에서는 부와 권력을 쥐고 있다는 기독교도들의 반감을 불렀다. 경제공황, 혁명, 전쟁 등이 세계 지배를 위한 유대인들의 음모라고 주장하는 《시온의정서》가 널리 유포됐다. 민족주의와 인종주의도 반유대주의에 불을 지폈다. 통일 전후로 민족주의가 고양된 독일은 게르만 민족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한 비교 대상으로 유대인을 선택했다. 1차 대전에서 진 이유가 유대인이 ‘등에 칼을 꽂아서’라는 주장이 퍼졌고, ‘열등한 인종’ 유대인을 말살하려는 홀로코스트까지 벌어졌다. 러시아에서도 유대인 40명이 사망하고, 3000여 명이 다친 오데사 포그롬을 시작으로 민스크, 바르샤바, 엘리자베트그라드 등에서 유대인 박해 사태인 포그롬이 연달아 발생했다. 피해자였던 유대인, 가해자가 되다 반유대주의의 기승은 유대인들에게 ‘현지 동화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심어줬다. 테오도어 헤르츨 등의 유대인은 팔레스타인으로 귀환해 ‘유대 국가’를 세워야 한다는 시오니즘 운동을 전개했다. 팔레스타인을 식민화해 자신들의 세력권으로 만들려던 영국은 유대인이 자신들의 중동 지배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해 시오니즘 운동과 손을 잡았다. 특히 영국은 밸푸어 선언을 통해 팔레스타인에서의 유대 국가 건설을 지지했는데, 이는 서구 기독교 세계가 만든 유대인 문제를 중동으로 수출하는 일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유대 국가’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인종주의의 피해자였던 자신들이 인종주의를 내세워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차별하는 모순에 봉착했다. 이스라엘 시민권을 가진 아랍계 주민들의 축출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인종주의 범죄로 유죄 선고를 받았던 이타마르 벤그비르가 치안장관으로 임명되는 곳이 오늘날의 이스라엘이다. 유대 민족주의와 함께 사회주의적 이상을 내세웠던 건국의 주류들은 1970년대부터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을 추진했지만, 이에 대한 내부 반발로 실각했다. 그 후로 진행된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 시도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스라엘은 유대인의 국가’라고 선포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재집권으로 이스라엘의 우경화가 완성됐다. 벤그비르와 네타냐후가 손을 잡은 지금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을 추구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인종주의 광기 때문에 집단수용소에서 죽어간 이들의 피와 뼈로 세운 이스라엘은 인종주의 범죄 경력이 있는 인물이 치안장관이 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유대인과 이스라엘을 둘러싼 역사는 잔인한 역설이다.”(444쪽) ‘인종차별의 원형’으로 한국 사회의 차별을 읽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증오’이자 ‘인종차별의 원형’(철학자 크리스티앙 들라캉파뉴)인 유대인 문제를 들여다보는 일은 인류사에서 항상 존재해온 차별이 왜 탄생하고 어떤 논리로 작동하는지, 차별을 해소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해하는 일이다. 이 책이 시의적절한 것은 한국에도 다양한 소수자 차별과 혐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유대인’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등의 단어로 바꾸면 유대인 문제를 낳은 타자화의 논리, ‘우리’와 ‘저들’을 구분 짓고 차별하는 행태는 그대로 한국 사회의 현실이다. 특히 외국인, 타 문화에 대한 차별은 반유대주의처럼 인종주의로 나타나기 쉽다는 점에서 한국 사회에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 당장 대구에서는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2년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이슬람에서 금기시하는 돼지머리를 골목에 두거나 바비큐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한국 사회에는 지금 ‘우리’와 ‘저들’의 구분이 없는가?”(18쪽)라는 저자의 질문이 아프게 다가오는 대목이다. ‘혐오’가 가장 뜨거운 화두인 시대에 발간된 《유대인, 발명된 신화》는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우리’와 ‘저들’의 이분법을 넘어서려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이스라엘 건국은 서양 기독교 문명 세계가 낳은 유대인 문제의 파생품이다. 서양 기독교 문명이 성립된 뒤 계속된 차별과 배제의 상징인 유대인에 대한 박해는 전후 이스라엘 건국으로 귀결됐다. 이스라엘 건국은 박해받은 유대인이라는 ‘민족’ 혹은 ‘집단’의 자구책이겠으나, 이는 팔레스타인 주민이라는 ‘민족’ 혹은 ‘집단’에 대한 또 다른 차별과 배제를 낳았다. 유대인은 자신들의 이스라엘 건국 정당성을 찾으려다가, 자신들을 박해한 나치 독일의 인종주의와 민족주의를 닮아갔다.차별과 배제, 박해를 당한 유대인이 자신들의 고난과는 아무 상관이 없던 다른 집단을 배제하고 차별하는 방식으로 자구책을 찾았다는 게 현대 세계에서 유대인과 이스라엘 문제의 본질이자 모순이다. 이를 유대인들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유대인 문제는 서양 기독교 문명이 만들었고, 현대 이스라엘 문제 역시 영국·미국 등 기독교 문명에 입각한 패권국가가 만든 국제질서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유대인 문제는 기독교 세계가 자신들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타자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우리’라는 개념은 ‘저들’이 있어야 성립한다. 뚜렷한 영토적 경계도 없이 여러 언어가 뒤섞여 존재하는 유럽의 주민들에게 자신들과 구별되는 가장 가까운 타자는 그들과 뒤섞여 살고 있던 유대인이었다. 차별과 배제는 ‘우리’와 ‘저들’을 가르는 수단이다. … 기독교도는 유대인을 창조했고, 유대인은 팔레스타인인을 창조했다. 한국 사회에는 지금 ‘우리’와 ‘저들’의 구분이 없는가? 추방, 유배, 유랑, 이산, 박해, 귀환….유대인과 그 역사 담론을 관통하는 상징어들이다. 유대인은 로마 정복자들에 의해 팔레스타인 땅에서 추방돼, 낯선 땅으로 유배되어, 전 세계를 유랑해, 뿔뿔이 이산돼, 현지에서 박해를 받다가, 결국 팔레스타인 땅으로 귀환해 이스라엘을 건국했다는 것이 유대인과 이스라엘 역사의 중심 내러티브이다.과연 유대인은 고향 팔레스타인 땅에서 완전히 뿌리 뽑히고 후손들이 2천 년간 낯선 땅들로 이산했음에도 그 혈맥이 면면히 이어지다가 팔레스타인 땅으로 귀환한 것일까? 이는 유대인 문제와 역사 담론의 핵심이지만, 역사적 사실로 객관화하는 작업은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도적으로 회피되어왔다. 이를 그저 당연시했을 뿐이다.
아트 오브 에릭 칼
시공주니어 / 레너드 S. 마커스 (지은이), 서남희 (옮긴이)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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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소설,일반레너드 S. 마커스 (지은이), 서남희 (옮긴이)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가, 에릭 칼. 그가 빚어낸 아름다운 삶과 작품 이야기. 자연을 사랑했던 어린 소년에서 그림책 거장이 되기까지, 에릭 칼이 들려주는 그의 자전적 이야기와 미국 어린이문학 평론가와 출판 관계자들이 소개하는 칼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담았다. 총 열두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의 전반부에는 에릭 칼의 자서전이 수록되어 있다. 자연을 사랑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나긴 전쟁 속에서 예술에 눈을 뜨게 된 계기,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던 시절, 그의 첫사랑과 친구들과의 변치 않는 우정 이야기, 그리고 그림책 작가로 성공할 수 있게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 넣어 준 동료들과의 에피소드 등. 독자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칼의 사적인 이야기들은 물론 그림책에 대한 소회를 담은 그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모든 것이 그의 목소리로 담겨 있다. 독자들은 에릭 칼이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가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들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또 그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인지를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여는 글 에릭 칼의 자서전 숙련된 기법에서 오는 아름다움 에릭 칼,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가 아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색 에릭 칼의 아이디어 샘 책을 넘어서 꿈을 짓다 : 에릭 칼 그림책 예술 박물관의 설립 그림을 완성하기까지 에릭 칼의 ‘예술’ 에릭 칼의 ‘예술 예술’ 작품 목록“에릭 칼의 책은 진심으로 어린이들의 세상을 밝혀 준다.”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가, 에릭 칼 그가 빚어낸 아름다운 삶과 작품 이야기 ★ 전 세계 70여 개 언어로 번역되고, 누적 판매 부수 5,500만 부를 돌파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작가 에릭 칼 뉴욕 시러큐스에서 태어난 에릭 칼(1929~2021)은 대담한 색채와 독특한 콜라주 기법의 그림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다. 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각예술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한 뒤,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타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작가 빌 마틴 주니어의 눈에 띄어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한 《1,2,3 동물원》을 통해 시적 통찰력과 독특한 개성, 그리고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화풍을 가진 그림책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1969년《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발표하며 마침내 전 세계 독자들의 찬사를 받는 그림책 거장으로 떠올랐다. ★ 자연을 사랑했던 어린 소년에서 그림책 거장이 되기까지, 에릭 칼이 들려주는 그의 자전적 이야기와 미국 어린이문학 평론가와 출판 관계자들이 소개하는 칼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 “어렸을 때도 나는 동물, 특히 작은 동물에 호기심이 많았고, 두근두근하며 돌을 들추거나 죽은 나무껍질을 벗겨서 그 안에서 기어 다니고, 살금거리고, 볼볼거리는 생명체들을 찾아내던 게 기억난다.” -본문 ‘에릭 칼의 자서전’ 중에서 총 열두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의 전반부에는 에릭 칼의 자서전이 수록되어 있다. 자연을 사랑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나긴 전쟁 속에서 예술에 눈을 뜨게 된 계기,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던 시절, 그의 첫사랑과 친구들과의 변치 않는 우정 이야기, 그리고 그림책 작가로 성공할 수 있게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 넣어 준 동료들과의 에피소드 등 독자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칼의 사적인 이야기들은 물론 그림책에 대한 소회를 담은 그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모든 것이 그의 목소리로 담겨 있다. 독자들은 에릭 칼이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가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들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또 그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인지를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 “에릭 칼의 다정하면서도 예리한 그림은 독자들 스스로 더 많은 그림을 그려 보게 이끈다. 그의 책은 완성작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자극을 주는 누구에게나 보내는 초대장이다.” -본문 ‘레너드 S. 마커스의 글’ 중에서 또한 미국 유명 문학 평론가 레너드 S. 마커스,《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편집자 앤 베네듀스, 독일 게어스텐베르크 출판사의 경영관리인 빅토르 크리스덴, 에릭 칼 그림책 예술 박물관의 창립 이사, H. 니콜라스 B. 클라크 등 유명 출판 관계자들이 소개하는 에릭 칼의 작품 세계와 그가 남긴 작품에 대한 해설까지 에릭 칼의 삶과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은 독자들을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이 만들어 낸 환상적인 그림책 세계로 이끌어 준다. ★ 140여 점의 사진과 도판, 60종 이상의 도서 이미지 수록 연대순으로 정리된 에릭 칼의 작품 목록들 이 책에 수록된 140여 점의 사진과 도판은 에릭 칼이 살아온 91년의 일대기를 고스란히 보여 준다. 흑백 사진 속 그와 가족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어린 칼이 공책에 그려 놓았던 낙서와 그림들,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수없이 연습한 드로잉의 흔적들, 동료들과의 사진, 그리고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전신인 《벌레 윌리와의 일주일》의 스케치 더미까지. 책 속에 수록된 자료들만 살펴보아도 칼의 인생과 창작 활동의 과정들이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풍성하고 방대한 시각 자료들은 독자의 이해를 빠르게 도울 뿐만 아니라, 작가와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켜 예술적 호기심까지 키워 준다. 살아생전 그가 남긴 70여 종의 작품 중, 60종 이상의 도서 이미지(표지 및 본문)들과 목록들이 이 책에 함께 수록되어 있다. 흰 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그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감상하다 보면 마치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에릭 칼 그림책 예술 박물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또한 칼이 자신만의 콜라주 기법으로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한 자료와 그의 추상 미술 실험 작품들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마지막 책장을 덮기까지 독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칼의 책에는 그림으로 보거나 상상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글로 표현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 많다. 그의 그림 특징 중 하나인 하얀 여백은, 그림 안에 있는 대담한 색들과 그저 대비시키려고 만든 것이 아니다. 그곳은 아이가 상상할 수 있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_ ‘여는 글’ 중 그간 나는 삶과 일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나는 어린아이가 집을 떠나 처음 학교에 가는 바로 그 시기를 언제나 중요하게 생각했다. 가정과 안전, 놀이와 감각의 세계에서 이성과 추상, 질서와 규율의 세계로 가는 그 엄청난 간극이라니! 나는 내 책이 그 간극을 이어주기 바란다. 내 책 중에는 구멍, 모양 따기, 플랩, 또는 질감이 도드라진 면이 특징인 것들이 있다. 그 책들은 반은 장난감(집)이고 반은 책(학교)이다.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책이자 읽을 수 있는 장난감인 것이다. _ ‘에릭 칼의 자서전’ 중 에릭 칼의 작품은 빼어난 기법에 더해, 주제에 깊이 몰두함으로써 힘을 얻는다. 감정적인 면과 지적인 면을 아우르며 몰두하는 것이다. 그가 콜라주에 사용하는 색지들처럼, 아이디어들과 감정들은 그의 기억 속에 켜켜이 쌓여 풍부한 질감을 빚어낸다. 이것들이 바로 그의 작업의 재료이며, 그는 이것들을 자신의 견해에 따라 세심하게 빚는다. 아이디어들과 시각 이미지들은 분명하고 단순한 글과 대담하게 디자인된 형태로 표현된 이야기와 그림들로 발전하면서, 통제와 자유로움이 동시에 보이는 듯한 구성 안에서 완벽한 균형과 더할 나위 없는 정확성으로 제자리를 잡는다._ ‘숙련된 기법에서 오는 아름다움’ 중
왕과 서커스
엘릭시르 / 요네자와 호노부 글, 김선영 옮김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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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소설,일반요네자와 호노부 글, 김선영 옮김
베트남어 문법 마스터
시원스쿨닷컴 / 송유리.시원스쿨 베트남어연구소 지음 /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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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닷컴소설,일반송유리.시원스쿨 베트남어연구소 지음
베트남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들이 어렵지 않게 베트남어 문법에서 회화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모든 예문에 한국어 발음을 제시하여 초급자에게 문법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없앴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과 특징 학습 플랜 01 베트남어는 이래! 베트남어의 문장 구조 02 육하원칙은 이래- Part 1 언제, 어디서, 누가/누구 03 육하원칙은 이래- Part 2 무엇을, 어떻게, 왜 04 행동과 경험은 이렇게 행동과 경험에 대한 표현과 đ 쓰임 05 ~해? ~있어? ~맞아? c ~ khng 쓰임과 활용법 06 수와 시간은 이렇게 얼마 동안, 몇, 얼마 07 ~할 줄 알아 vs ~할 수 있어 ‘~할 줄 알아’와 ‘~할 수 있어’ 표현 08 빈도부사는 이렇게 hay와 hoc 쓰임과 빈도부사 09 방향!과 가다!는 이렇게 방향을 나타내는 단어 10 ra가 이렇다니 ra의 활용 11 đ와 m 누가 어렵다고 했니 đ와 m의 활용 12 ‘이 / 저’가 왜 이렇게 많아 지시대명사와 지시형용사 13 너만큼, 너보다, 네가 제일 동등급, 비교급, 최상급 14 위치를 나타내는 전치사는 이렇게 위치를 나타내는 전치사 15 ‘~해야 한다’와 ‘~하지 말아야 한다’ 조동사 16 ‘보다’ 또 ‘~해 보다’ 비슷한 듯 다른 ‘보다’와 ‘~해 보다’ 17 ‘다시’하고 ‘또, 더’하자 ‘다시’, ‘또’, ‘더’를 말하는 방법 18 ‘명령’과 ‘제안’을 해보자 다양한 쓰임의 명령과 제안 19 ‘모두’가 ‘공통된 행동’을 한다면 다양한 복수의 표현 20 베트남어는 종별사를 좋아해 종별사 쓰임 21 cng과 완전긍정법 cng과 완전긍정법 22 베트남어 구문 Part 1 필수 베트남어 구문 Part1 23 베트남어 구문 Part 2 필수 베트남어 구문 Part2 24 베트남 지식IN 1 L Li 엿보기 25 베트남 지식IN 2 대통령 궁 26 베트남 지식IN 3 리틀 파리 27 베트남 지식IN 4 디엔 비엔 푸1 28 베트남 지식IN 5 디엔 비엔 푸2 29 베트남 지식IN 6 호찌민1 30 베트남 지식IN 7 호찌민2 부록 정답 및 해석베트남어 문법의 기초를 다지고 말하기까지 완전 정복을 할 수 있는 교재! 『베트남어 문법 마스터』는 베트남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들이 어렵지 않게 베트남어 문법에서 회화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모든 예문에 한국어 발음을 제시하여 초급자에게 문법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없앴습니다. ▶ 도서 활용법 ① 기초부터 중급까지 문법 완벽 마스터 베트남어의 기본 문형과 학습 전 알아야 할 품사를 미리 제시하고, 문법 설명을 쉽게 풀어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② 도식화로 문법 구조 완벽 이해 어려운 문법을 도식화 구조로 제시하여 한눈에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③ 모든 예문에 한국어 발음 제시 도식화 구조로 쉽게 어법의 구조를 익힌 학습자에게 모든 예문을 한국어 발음을 제시하여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④ 실용적인 예문으로 문법뿐 아니라 말하기까지 완전 정복 현지에서 사용하는 실용적인 예문을 실어, 문법책의 취약점을 보안하고,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네 번째 여름
마음서재 / 류현재 (지은이) /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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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서재소설,일반류현재 (지은이)
검증된 스토리텔러들의 성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2020년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재와 구성으로 스토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화제작이 출간되었다. 실제에서 오는 완벽한 리얼리티, 내적 욕망을 자극하는 강렬한 감정 환기,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틱한 서사까지, 평단의 찬사를 받은 이 소설이 좀체 접하기 힘든 색다른 미스터리로 독자들을 자극하는 이유다. 이야기는 현실과 과거, 세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기민하게 움직인다. ‘황금엉덩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검사 해심은 성범죄자들에게 중형을 때리기로 소문난 인물.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며 일개 공무원이라는 깊은 무력감에 빠진 어느 날, 다급한 전화를 받고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내용인즉,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일면식 없는 할머니를 상대로 끔찍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것. 하지만 의뭉스러운 주변인들을 통해 이내 단순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좁은 욕조 안에서 벌어진 수십 년 전의 비밀과 맞닥뜨리며 충격에 휩싸인다.프롤로그 1장 그 여자의 아버지 2장 바다에서 잉태된 사람들 3장 정황증거 4장 밤의 목격자 5장 무화과 향기는 틀리지 않았다 6장 쥐도 새도 모르게 7장 당신이 바랐던 가장 추악한 이야기 8장 숨,바꼭질 9장 네 번째 여름 10장 문어가 잠드는 곳 작가의 말‘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작’ 전격 출간! 그물처럼 질기고 너울처럼 아찔한, 그날 밤의 미스터리 검증된 스토리텔러들의 성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2020년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재와 구성으로 스토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화제작이 출간되었다. 실제에서 오는 완벽한 리얼리티, 내적 욕망을 자극하는 강렬한 감정 환기,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틱한 서사까지, 평단의 찬사를 받은 이 소설이 좀체 접하기 힘든 색다른 미스터리로 독자들을 자극하는 이유다. 이야기는 현실과 과거, 세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기민하게 움직인다. ‘황금엉덩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검사 해심은 성범죄자들에게 중형을 때리기로 소문난 인물.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며 일개 공무원이라는 깊은 무력감에 빠진 어느 날, 다급한 전화를 받고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내용인즉,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일면식 없는 할머니를 상대로 끔찍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것. 하지만 의뭉스러운 주변인들을 통해 이내 단순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좁은 욕조 안에서 벌어진 수십 년 전의 비밀과 맞닥뜨리며 충격에 휩싸인다. 류현재 작가는 《네 번째 여름》의 출간으로 다시 한번 사실적이고 세밀한 자신의 세계관을 견고히 다졌다. 특히 이 작품은 비틀린 욕망과 서글픈 운명이 맞물려 빚어낸 오해와 질투, 복수와 치정의 드라마로 감당하기 힘든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날것의 리얼리티, 강렬한 감정 환기, 드라마틱한 서사 극본으로 입증된 스토리텔러,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수상작 한국형 미스터리 스릴러의 새로운 판을 짜 내려간 장편소설! 망막에 맺히는 극강 리얼리티, ‘날것’의 삶을 ‘소설화’하다! 미스터리 스릴러 《네 번째 여름》은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던 저자가 남해에 은둔하며 완성한 끈질긴 궁리의 결과물이다. 새벽을 일으키고 파도와 맞서는 거친 삶은 바다를 터전으로 사는 이에게는 운명과도 같은 일. 활자를 읽는 순간, 눈앞에 상황이 그려지는 현실감은 현지에서 어부로 살아가는 작가가 보고 듣고 매만진 모든 경험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그 어떤 문장과 표현에도 꼬임이나 기교가 없다. 그리고자 하는 장면을 보이는 그대로 직접 투사하는 솔직함이 있을 뿐이다. 이는 단숨에 독자들을 ‘앵강만’이라는 실존 무대로 옮겨다 놓으며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살아 움직이는 검은 뻘과 바다, 코끝을 찌르는 달큰한 무화과 향기, 펄떡거리는 병어 비린내 등 전달 불가능한 시각적·후각적 느낌까지도 지체 없이 전두엽에 전달한다. 그 생생하고 즉각적인 리얼리티가 곧 어부 작가 류현재만이 가진 힘은 아닐지. 필력에 스민 날것의 감각이 소설 전체를 지배하며 독자들을 압도하는 작품이다. 첫 장을 펼쳤을 때, 시퍼런 바다가 망막 위로 맺혔다면 이미 당신은 소설 한가운데 들어와 있다는 증거. 탐닉하고 안 하고는 이제 당신 몫이 아니다. 오직 끝을 향해 내달릴 일만 남았을 뿐이다. 모르핀보다 강렬하게, 내적 욕망을 저격하는 감정 환기 소설 미스터리 스릴러의 끝은 언제나 둘 중 하나다. 진범이 밝혀지거나 혹은 죽거나. 그도 아니면 당신을 위한 폭풍 엔딩이 숨어 기다리고 있거나. 그러나 이 소설에는 낭자한 핏자국이나 빤한 반전은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약물처럼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은근하고 끈질긴 심리적 자극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작품에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 속에 움직이는 다양한 인물 군상과 관계들이 등장한다.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속물근성의 영석, 질투에 눈이 멀어 흑화하는 덕자, 위신이 깎일까 봐 체면 차리기에 급급한 해심, 지독한 사랑을 증오로 발현하는 문희. 거기다 어쩐지 거부할 수 없는 출생의 비밀, 비극으로 점철된 죽음까지, 마치 잘 짜인 태피스트리를 보는 듯한 설정들이 한 번쯤 욕망의 분출을 꿈꿔본 이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인내와 도덕을 요구하는 현실에서 얼마나 수많은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왔던가. 보통 상식과 기준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광기와 배신, 복수와 치정까지도 이 소설 안에서라면 얼마든 실현 가능하다. 발 들이지 않은 세계에 대한 극적인 쾌감, 보편 정서를 건드리는 강렬한 소재! 이는 모르핀보다 수십 배 더 강한 중독성으로 ‘금기’를 금기시하는 국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하나의 거대 줄기를 따라 올라가는 완전무결한 서사 작품은 굵직한 두 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비밀을 역추적해간다. 현재의 사건은 ‘황금엉덩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성범죄 전담 검사의 이야기. 여성아동범죄부 소속 검사 해심은 위계에 의해 벌어진 직장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가 좁은 욕조 안에서 한 할머니를 범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 하지만 이내 단순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감춰진 전모를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과거의 사건은 수십 년의 지난한 역사를 간직한 남해 바다가 배경이다. 마을에는 ‘그것’에 미쳐 밤낮으로 배를 타는 사내가 있다. 그는 뒤틀린 욕망과 죄업으로 바닷사람들을 증오하고, 그 간악함은 물에서만 숨을 쉴 수 있는 한 여자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비밀을 새긴다. 서로 닮은 듯 다른 두 가지 성범죄 사건, 그리고 박제돼버린 그날의 진실. 과연 이들의 운명에는 어떤 사연과 균열이 끼어들고 있는 것일까. 현실에서 벌어진 일을 담보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숨 가삐 과거를 좇다 보면, 어느샌가 거대하고 내밀한 비밀에 손과 발이 묶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며, 그 이면에 가려진 추악한 민낯이 인간의 또 다른 본성임을 깨닫게 한다. 극적 요소가 절묘하게 배합된 한 편의 미스터리 드라마, 이 촘촘한 그물형 스토리가 주는 혼돈이 한동안 당신을 가두고 있을지도 모른다.첫 번째 여름에 내 아버지가 죽었고, 두 번째 여름에 그 남자의 아버지가 죽었고, 세 번째 여름에는 내 남편이 죽었고, 네 번째 여름에는 내가 죽을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황금엉덩이 검사라고 불리신다면서요?” 강제추행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을 처리하면서 피의자에게 벌금 500만 원을 물린 것이 발단이었다. 그녀는 그 별명 때문에 트라우마까지 생겼다. 어딜 가나 사람들이 자기 엉덩이만 바라보는 것 같고, ‘황금엉덩이 황금엉덩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것 같아 엉덩이를 떼어버리고 싶은 지경이다. ― 「그 여자의 아버지」 중에서 “범하려 했다…….” 이 말은 통상적으로 성폭행을 뜻한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는 절대로 그런 단어와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 아니, ‘성性’이란 글자도 아버지와는 거리가 멀다. 아버지는 전혀 ‘남성적’이지 않으므로. 그건 딸이라서가 아니라 함께 40년을 넘게 산 그의 아내 박문희의 지속적인 증언이 증명하는 사실이다. ― 「그 여자의 아버지」 중에서
열하일기 2
돌베개 / 박지원 지음, 김혈조 옮김 /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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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박지원 지음, 김혈조 옮김
'조선 시대 최고의 여행기', '조선 최고의 명문장'…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는 늘 엄청난 수식어들이 따라 붙는다. 하지만 18세기 조선에서 <열하일기>는 점잖은 사람은 내놓고 보지 않는 빨간책이었다. 1780년 열하 여행 이후 3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열하일기>. 이 3년의 시간 동안 연암은 당대의 금압과 제약에 눌려 초고를 자기검열 해야 했고, 책이 완성되기도 전에 날개 돋친 듯 필사된 판본들과 근대에 와서 공간(公刊)된 <열하일기>는 필사자의 의도대로 개악(改惡)이 이루어졌다. 초고본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금, 이제 초고본 본연의 모습, 좀 더 선명하고 뜨거운 <열하일기>의 맛을 이 책을 통해 보여드린다. 남색(男色, 동성애)은 당시 풍속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성행위일 텐데도, 연암은 그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물론 본인이 직접 본 것이 아니라 하인 창대의 언급을 옮긴 것이다. 이 내용은 '경개록'편 '왕삼빈'을 소개하는 항목에 나온다. 하지만 이 내용은 초고본 계열인 옥류산장본과 만송문고본, 그리고 충남대본에만 수록되어 있고, 여타의 필사본이나 활자본 어디에도 수록되지 않았다. 문제적 내용이기 때문에 이 항목 자체를 누락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누락하지 않고 수록했다.태학관에 머물며 / 태학유관록太學留館錄 북경으로 되돌아가는 이야기 / 환연도중록還燕道中錄 열하에서 만난 친구들 / 경개록傾蓋錄 라마교에 대한 문답 / 황교문답黃敎問答 반선의 내력 / 반선시말班禪始末 반선을 만나다 / 찰십륜포札什倫布 사행과 관련된 문건들 / 행재잡록行在雜錄 천하의 대세를 살피다 / 심세편審勢編 양고기 맛을 잊게 한 음악 이야기 / 망양록忘羊錄 곡정과 나눈 필담 / 곡정필담鵠汀筆談 피서산장에서의 기행문들 / 산장잡기山莊雜記선명한 초고본의 빨간 맛! ‘개정신판’ 완역 『열하일기』 ‘조선 시대 최고의 여행기’, ‘조선 최고의 명문장’…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는 늘 엄청난 수식어들이 따라 붙는다. 하지만 18세기 조선에서 『열하일기』는 점잖은 사람은 내놓고 보지 않는 빨간책이었다. 1780년 열하 여행 이후 3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열하일기』. 이 3년의 시간 동안 연암은 당대의 금압과 제약에 눌려 초고를 자기검열 해야 했고, 책이 완성되기도 전에 날개 돋친 듯 필사된 판본들과 근대에 와서 공간(公刊)된 『열하일기』는 필사자의 의도대로 개악(改惡)이 이루어졌다. 초고본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금, 이제 초고본 본연의 모습, 좀 더 선명하고 뜨거운 『열하일기』의 맛을 이 책을 통해 보여드린다. “『열하일기』를 새롭게 제 맛으로 읽는다!” → 개정신판엔 있고, 기존 판본엔 없는 초고본 열하일기의 선명한 빨간 맛! 남색(男色, 동성애)은 당시 풍속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성행위일 텐데도, 연암은 그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물론 본인이 직접 본 것이 아니라 하인 창대의 언급을 옮긴 것이다. 이 내용은 「경개록」편 ‘왕삼빈’을 소개하는 항목에 나온다. 하지만 이 내용은 초고본 계열인 옥류산장본과 만송문고본, 그리고 충남대본에만 수록되어 있고, 여타의 필사본이나 활자본 어디에도 수록되지 않았다. 문제적 내용이기 때문에 이 항목 자체를 누락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누락하지 않고 수록했다. 왕삼빈王三賓은 민? 지방(복건성福建省) 사람이다. 나이는 스물다섯인데, 아마도 윤형산의 청지기 같기도 하고 혹시 기려천의 비복 같기도 하다. 창대가 말하기를, “어제 아침에 우연히 명륜당 오른쪽 문 가리개 아래에 있었는데, 기려천과 왕삼빈이 팔짱을 끼고 목을 나란히 하여 홰나무 뒤에 서 있더니 한참 뒤에 입을 맞추고 혀를 빨더군요. 마치 전각 위의 얼룩무늬 목을 한 비둘기처럼 하였는데, 사람이 가리개 사이에 있으면서 훔쳐보는 줄도 모릅디다. 왕삼빈은 수도 없이 음란한 교태를 간드러지게 떨더이다. 그저께 새벽에는 책을 가지고 윤 대인의 구들방에 갔더니 왕삼빈이 윤 대인의 이불 속에서 머리를 내밀고 책을 받았습지요.” 라고 한다. 곡정의 비복인 악씨鄂氏도 그 아름다운 젊은이를 닮았다. 왕삼빈은 비단 얼굴이 잘생겼을 뿐 아니라, 글씨를 이해하고 그림을 잘 그린다. 조선의 블랙리스트! 연암 박지원과 『열하일기』 조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작품을 고른다면 단연 손에 꼽을 정도로, 『열하일기』는 조선 최고의 문학 작품이다. 조선의 대문호라 불리는 연암 박지원(1737∼1805)의 명성도 『열하일기』로 인해 더욱 높아졌다. 주지하다시피 『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문이다. 그는 1780년 청나라 건륭 황제의 70회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단에 끼어 중국을 다녀왔다. 공적인 소임이 없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던 연암은 북경 여행과 함께 전인미답의 열하 지방을 체험하였다. 1780년(연암 44세) 10월 말, 연암 박지원은 중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즉시 『열하일기』 집필에 전념했다. 이 초고는 책으로 완성되기도 전에 그 일부가 주변의 지인들에 의해 전사(傳寫)되었고, 급기야 한양에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연암체’(燕巖體)라는 새로운 글쓰기 문체가 생겨날 정도로, 『열하일기』는 당시 독서계와 문인 지식층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열하일기』는 당시 문단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새로운 글쓰기 시도에 환호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나라 연호를 썼다 하여 노호지고(虜號之稿)라고 비방하였다. 문체반정(文體反正)을 추진하던 국왕 정조(正祖)까지 이 작품을 주목하고 문제시했던 것은 유명한 일화에 속한다. 시대착오적인 반청(反淸) 사상을 풍자하고 조선을 낙후시킨 양반 사대부의 책임을 추궁하는 등 현실 비판적인 내용과 신랄한 표현이 담긴 이 책은 연암 당대는 물론이고 조선조 내내 받아들여질 수 없었다. 그 때문에 연암 당대는 물론이고 손자 박규수가 우의정으로 있던 조선 말기에도, 그리고 서적의 출판과 보급이 비교적 활황을 보였던 근대 초기에 이르기까지도 공간(公刊)되지 못하고 오직 필사로만 유통되었다. 개정신판!! 『열하일기』의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열하일기』는 책으로 완성되기 전부터 필사되어 주변에 전파되었고, 이로 인해 현재 여러 개의 판본이 존재한다. 게다가 2012년에는 이가원(1917~2000) 선생이 소장하던 『열하일기』 초고본 혹은 초고본 계열(제자, 후배 등이 필사한 책) 책이 영인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이를 통해 『열하일기』 최초의 모습 즉 친필본 저작의 실체를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게 되었고, 그동안 필사본의 형태로 존재해 왔던 수많은 이본들이 본래의 모습에서 어떻게 변질되고 훼손되었는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2009년에 김혈조 교수가 『열하일기』를 번역 출간할 당시에는 친필본 혹은 그 계열의 책은 미공개된 상태였으므로 참고하거나 대조할 수 없었다. 김혈조 교수가 저본으로 삼은 것은 1932년에 공간된 ‘박영철본’과 당시까지 공개된 필사본들이다. ‘박영철본’은 박지원의 저작이 거의 망라되어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활자로 공간된 책이어서 학계에 광범하게 유포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판본은 초고본의 계열에서도 몇 걸음 더 나간, 말하자면 몇 차례의 윤색을 거친 책이었다. 결국 박영철본을 번역의 저본으로 삼았다는 것은 윤색된 『열하일기』를 번역했다는 문제를 태생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었다. <개정신판 열하일기>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다. 역자는 3년여의 시간 동안 『열하일기』의 초고본과 초고본 계열의 판본을 모두 검토하여 번역의 저본을 확정한 후 다시 한 번 번역에 임하였다. 이후 2년여의 기간을 들여 개정판 출판에 공을 들였다. 이를 통해 『열하일기』의 실체적 모습은 물론 박지원의 생생한 숨소리 하나조차 놓치지 않고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모습의 개정신판을 내놓게 된 것이다. 『열하일기』를 검열하다! 검열(檢閱), 폭력적인 어감의 이 말은 국가 권력이 사상을 통제하거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서 자행되었다. 문체반정 시기에 『열하일기』에는 이런 검열이 있었던가? 역사 자료를 살펴보면 국가 차원에서의 강제적인 검열은 없었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은 사회적 금압(禁壓)은 작용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박규수가 아우 박선수로부터 조부 박지원의 문집을 간행하자는 의견을 들었을 때, 박규수는 「호질」과 「허생전」이 평소에 유림의 기롱과 비방을 받았기 때문에 간행은 어렵다고 한다. 「호질」과 「허생전」은 『열하일기』에 수록된 대표 작품이다. 단편적인 일화를 통해서 당대 조선인들의 의식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그들에게는 의식적, 무의식적인 사상 검열이 있었다. 판본 비교를 통해 연암이 스스로 행한 자기검열의 흔적, 당대인의 필사의 과정에서 행한 내용 분식 등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필사본들의 윤색과 왜곡은 몇 가지 유형으로 가해졌는데, 전체적으로는 『열하일기』만의 개성과 참신성을 없애는 쪽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명(明)을 높이고 청(淸)을 깎아내렸다. 초고본은 날짜를 표기하면서 건륭이라는 청나라 연호를 사용하여, 오랑캐 연호를 쓴 책이라는 뜻의 ‘노호지고’(虜號之稿)라고 폄하되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후의 필사본들은 이 연호를 삭제하는 반면 명에 대해서는 ‘황명’(皇明) ‘유명’(有明)으로 표현함으로써 숭명반청 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명·청에 대한 표현 문제는 북학(北學)과 북벌(北伐)의 대청(對淸) 의식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바, 작가의 인식을 드러내는 중대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당시 숭명반청(崇明反淸) 의식이 하나의 국시로 통용되어 민족의 건전한 이성을 마비시키던 상황을 감안하면, 국호에 대한 표현은 일종의 사상 검증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대단히 예민한 문제이다. 둘째, 우리말을 살려서 한자로 표현하는 독특한 연암체가 사라졌다. 연암은 우리의 일상어, 속담 등 우리말을 한자화하여 과감하게 한문 문장에 섞어서 사용하였다. 술이 달린 모자인 상모를 ‘象毛’(상모)로 음차해서 표현하고, 물건을 파는 상점을 ‘假家’(가게)로 표현한 것 등이 그러한 예이다. 하지만 당대의 문인들은 이를 한문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인식하고, 정통 한문 표현으로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상모’와 ‘가가’를 ‘모모’?毛와 ‘항사’巷肆 등의 중국 고문식의 표현으로 바꾸었다. 셋째, 천주교 및 서양과 관련한 용어나 내용은 없어지거나 교묘히 바뀌었다. 이 부분은 후대의 필사가들에 의한 개작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연암 스스로의 자기검열일 가능성도 있다. 1801년 신유사옥으로 천주교도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과 처벌이 있었던바, 『열하일기』 역시 이 문제를 비켜가거나 자유로울 수 없었다. 천주교 교리를 삭제함은 물론, 천주교와 관련된 일체의 용어, 나아가서 서양의 기물을 고치거나 삭제하였다. 「황도기략」편에 나오는 ‘천주당’과 ‘천주당화’라는 제목을 ‘풍금’과 ‘양화’(洋畵)로 위장하고, “구라철현금은 천주교의 기물이므로 천금이라고 한다”(此系天主器物故名天琴)는 말은 그 자체를 삭제하였다. 뿐만 아니라, 예수라는 명칭이 들어간 부분의 긴 문장은 완전히 다른 문장으로 대체하였다. 연암은 북경 남당의 천정에 그려진 벽화의 인물이 자신에게 사랑스럽게 다가오는 것 같았는데, 그게 바로 예수임을 알아보았다고 하였다. 이러한 언급 자체는 천주교도로 오인될 소지가 있으므로, 벽화 그림에 대한 논평으로 교체하였다. 넷째, 연암의 자유분방한 사고와 행동, 풍속이나 사회적 통념에 맞지 않는 내용이 개작되거나 삭제되었다. 동성애에 대한 호기심, 중국 여성에 대한 묘사, 투전판에 끼어든 연암의 무용담 혹은 음식의 기호에 대한 언급 등은 점잖은 양반 체통과 어긋난다는 이유에서인지 모두 다른 내용으로 바꿔치기하였고, 고약한 중국인을 골려 주는 장난기와 관광에 들떠서 호들갑스러운 모습 등 솔직하고 좌충우돌하는 연암의 모습은 적당하게 다른 내용으로 갈아 치웠다. 그리하여 연암이라는 인물의 연암다운 개성을 없애고 오직 점잖고 교양 있는 양반의 모습으로 꾸며놓았다. 이처럼 봉건 유교 윤리 속으로 연암의 실제 모습을 숨기는 분식은 연암의 개성을 말살하여 평범한 인간 형상으로 조작하는 행위이다. 이 밖에도 원작의 글쓰기, 특히 문자학적 고려를 무시하고 함부로 글자를 바꾼다든지, 임의로 책 이름을 바꾼다든지 하는 등의 개변이 수없이 이루어졌다. 달라진 ‘개정신판’ 『열하일기』 첫째, 개정신판은 열하일기 초고본을 저본으로 하여, 그 내용을 그대로 살려서 번역하였다. 이를 통해 자기검열이 이루어진 여타 필사본 및 공간된 박영철본에서 느낄 수 없는, 초고본만이 가지는 생생한 모습, 나아가서 연암이 『열하일기』를 통해서 드러내려고 했던 숨은 의도 등이 살아나고 포착되도록 하였다. 둘째, 개정신판은 그동안 책의 이름이나 글의 제목만 알려져 있고 기왕의 『열하일기』에는 수록되지 못했던 몇 편의 글을 번역하여 새롭게 수록하였다. 최근 영인 공개된 책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양매시화』楊梅詩話, 『천애결린집』天涯結隣集, 「태학기」太學記 등이 그것이다. 또한 이 글들에 대한 짧은 해제를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피서록」편의 경우, ‘삼한총서본’ 「피서록」을 번역하여 ‘피서록 보유’편으로 수록함으로써, 보다 내용을 풍부하게 하였다. 셋째, 개정신판은 초판에 비해서 수록된 도판 역시 많이 바꾸고 추가하였다. 초판이 나온 뒤에도 역자인 김혈조 선생은 여러 번의 중국 현지답사를 통해 관련 유적이나 유물을 틈나는 대로 촬영하고 확보하였다. 이러한 작업을 계속하는 까닭은 연암이 보았던 유적이나 유물의 실제적 모습을 직접 독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작가 연암이 얼마나 세밀한 관찰력과 탁월한 표현력을 지녔던가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오역 없는 번역, 정확한 번역을 기했으며, 원문의 오류 또한 바로잡아서 번역했다. 개정신판은 연암이 저작했던 원래의 『열하일기』를 가능한 살리려고 글자 한 자도 놓치지 않고 번역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친필 초고본이든 필사본이든 간에 『열하일기』 자체에 오류가 있던 부분은 관련 자료를 찾아서 이를 수정하여 번역하고 주석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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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 김경은 (지은이)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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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소설,일반김경은 (지은이)
쿠팡 활용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일반 사업자를 위한 ‘마켓 플레이스’부터 제조업체 대표에게 적합한 ‘로켓배송’, 직장인의 투잡으로 안성맞춤인 ‘쿠팡 파트너스’까지 다양한 판매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전문 강사가 매출을 높이는 쿠팡 활용 노하우만 쏙쏙 골라 알려준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 초보자도 쿠팡의 기능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저자의 유튜브 채널 <단아쌤TV>에서 친절한 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영상을 보며 헷갈리는 부분을 쉽게 익히고 생생한 운영 팁을 배울 수 있다. Part01 e-커머스 대세! 이제 쿠팡이 답이다 01 모바일 쇼핑 앱 1위, 쿠팡을 소개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앱, 쿠팡 쿠팡 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02 내게 딱 맞는 e-커머스 플랫폼은 무엇일까? 한눈에 비교하는 e-커머스 플랫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오픈마켓 오프라인의 한계를 넘어선 소셜커머스 나만의 쇼핑몰을 만들려면, 자사몰/브랜드몰 선택과 집중, 종합몰/전문몰 <잠깐만요> 스마트스토어는 무엇인가요? 03 쿠팡의 판매 시스템을 파헤치자 창업한다면 여기서부터! 마켓 플레이스 쿠팡의 트레이드 마크! 로켓배송 투잡, 당신도 할 수 있다! 쿠팡 파트너스 <잠깐만요> 나는 어떤 타입의 쿠팡 판매자일까요? 04 통계 자료로 온라인 쇼핑 판매 동향을 분석하자!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 가장 잘 팔리는 카테고리 TOP 5 e-커머스 시장의 월별 거래액 05 상품 카테고리별로 판매 전략을 수립하자! [가전] 카테고리 [도서] 카테고리 [패션] 카테고리 [식품] 카테고리 <잠깐만요> 식품 사업자의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생활] 카테고리 <잠깐만요> 연간 상품과 시즌 상품을 알려 주세요 <잠깐만요> 연령대별 인기 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Part02 쇼핑몰 창업은 여기서부터, 마켓 플레이스 01 창업 첫걸음, 필수 서류 꼼꼼히 준비하자 쿠팡 입점 시 필요한 서류는? <무작정 따라하기 01> 사업자 등록증 발급받기 <무작정 따라하기 02> 통신판매업 신고증 발급받기 서류 준비 완료! 02 마켓 플레이스 입점, 어렵지 않아요! 마켓 플레이스란? <무작정 따라하기 03> 쿠팡 윙에 가입하고 입점 신청하기 <잠깐만요> ‘쿠팡지원할인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잠깐만요> 쿠팡의 카테고리별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03 마켓 플레이스 메뉴, 한눈에 살펴보자 <잠깐만요> 스마트 타겟팅은 무엇인가요? <잠깐만요> 상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04 상품 신규 등록, 이렇게 하면 매출이 오른다 쿠팡의 상품 등록 시스템 상품 등록, 이것만은 꼭! <무작정 따라하기 04> 상품을 마켓 플레이스에 신규 등록하기 <잠깐만요> 상품명은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가요? <잠깐만요> 병행 수입이나 성인 상품은 어떻게 등록하나요? <잠깐만요> 상품 노출 기회를 높이는 데는 어떤 방법이 있나요? 05 주문 접수에서 상품 발송까지! 쿠팡의 주문·배송 단계 <잠깐만요> 단계별 주문 취소 처리 방법을 알려 주세요 <무작정 따라하기 05> 접수된 주문 상품 발송하기 06 취소·반품 신청, 이렇게 처리하자! <무작정 따라하기 06> 접수된 주문 취소하기 <잠깐만요> 취소 사유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잠깐만요> 고객에게는 어떤 알림이 가나요? <무작정 따라하기 07> 고객의 반품 접수하기 <잠깐만요> 반품 접수 창이 궁금해요 <무작정 따라하기 08> 반품 승인 완료하기 <잠깐만요> 회수된 상품에 이상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Part03 매출을 높이는 마켓 플레이스 운영 방법 01 스토어 기획전으로 상품 홍보 기회를 잡아라! 노출 기획 상승! 스토어와 기획전 <무작정 따라하기 09 스토어 설정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10 스토어 기획전 만들기 <잠깐만요> 내 기획전을 쿠팡 메인에 노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02 할인 쿠폰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라! 클릭을 부르는 할인 쿠폰 <무작정 따라하기 11 할인 쿠폰 발행하기 <잠깐만요> 예산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패션 아이템이라면? ‘코디 상품’과 ‘패션 기획전’ 활용하기 03 쿠팡 광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라! <무작정 따라하기 12 광고 페이지 살펴보기 <무작정 따라하기 13 캠페인 추가하기 <잠깐만요> CPC 입찰가는 무엇인가요? 04 쿠팡의 정산 시스템을 파헤쳐 보자 쿠팡의 정산 정책 <잠깐만요> 추가 지급은 무엇인가요? 쉽게 살펴보는 정산 메뉴 살펴보기 <잠깐만요> 취소된 주문의 정산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잠깐만요> 패널티를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05 고객 만족도 관리, 판매만큼 중요하다 상품 문의 관리하기 <잠깐만요> 상품 문의 글을 숨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잠깐만요> 마켓 플레이스의 고객 문의 시스템이 궁금해요 상품평 관리 판매 통계로 살펴보는 매출 현황 <잠깐만요> 통계를 활용해 매출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Part04 투잡으로 딱! 쿠팡 파트너스 01 제휴마케팅, 쿠팡 파트너스로 시작하자! 쿠팡 파트너스란? <무작정 따라하기 14> 쿠팡 파트너스 가입하기 02 상품 공유 링크, 이렇게 만들면 된다 <무작정 따라하기 15> 상품 검색하고 링크 생성하기 <잠깐만요> 간편 링크는 어떻게 만드나요? <무작정 따라하기 16> 다이나믹 배너 만들기 <잠깐만요> 카테고리 배너의 사이즈가 궁금해요 <무작정 따라하기 17> 크롬 확장 프로그램 설치하기 03 잠자고 있던 블로그로 돈 벌자 <무작정 따라하기 18> 블로그 포스팅에 단축 URL 삽입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19> 블로그에 쿠팡 배너 업로드하기 <잠깐만요>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중 어떤 것이 유리한가요? 04 구글 SEO 최적화! 워드프레스 사이트로 돈 벌자 구글 SEO란? <무작정 따라하기 20> 워드프레스 사이트 만들기 <잠깐만요> 트래픽 용량은 어떻게 늘리나요? <무작정 따라하기 21> 워드프레스 사이트에 상품 링크 연결하기 <잠깐만요> 이미지 사이즈는 어떻게 조절하나요? <무작정 따라하기 22> 구글 검색 최적화를 위한 플러그인 설치하기 <잠깐만요> 검색 등록이 제대로 됐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05 실적과 정산 내역, 한 번에 살펴보자 <무작정 따라하기 23> 시기별 실적 확인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24> 수익금 정산 내역 알아보기 <잠깐만요> 수익금 정산은 언제 이뤄지나요? Part05 쿠팡 대표주자! 로켓배송 01 로켓배송, 나도 도전해 볼까? 로켓배송이란? <무작정 따라하기 25> 로켓배송 입점하기 02 로켓배송 판매의 핵심, 견적서 작성 A to Z 한눈에 살펴보는 로켓배송 상품 등록 과정 <무작정 따라하기 26> 이미지 파일명 간편하게 정리하기 <잠깐만요> 견적서 이미지 파일명을 쉽게 입력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무작정 따라하기 27> 견적서 작성하기 <잠깐만요> 견적서 입력 항목을 자세히 알려주세요 <잠깐만요> 대표 이미지와 상세 이미지 전달 팁을 알려 주세요 <무작정 따라하기 28> 견적서 작성 후 검수받기 03 상품 등록·입고, 이렇게 하면 걱정 끝! <무작정 따라하기 29> 출고지 정보 변경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30> 상품 입고하기 <잠깐만요> ‘입고 유형’을 좀 더 알고 싶어요! <무작정 따라하기 31> 바코드 생성하기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매출 상승 노하우 쿠팡으로 돈 벌기 ▷대세 플랫폼, 쿠팡! _매출을 높이고 싶다면? 용자 수 & 거래액 1위 모바일 쇼핑 앱, 쿠팡에서 판매하세요! ▷투잡 도전부터 본격 창업까지! _‘마켓 플레이스’부터 ‘로켓배송’, ‘쿠팡 파트너스’까지, 쿠팡의 다양한 판매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일타 강사 단아쌤! _전문가가 매출을 높이는 핵심 노하우를 쏙쏙 골라 알려 줍니다. ▷쿠팡 100% 활용 노하우 영상 제공! _저자의 유튜브 채널 <단아쌤TV>에서 생생한 쿠팡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모바일 쇼핑 앱 1위! 쿠팡 활용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이제는 쿠팡을 잡아라!] 이용자 수 & 거래액 1위 모바일 쇼핑 앱, 쿠팡에서 판매하세요!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당신의 상품을 노출할 수 있습니다. 매출을 높이고 싶다면 쿠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쿠팡의 다양한 판매 시스템 소개!] 일반 사업자를 위한 ‘마켓 플레이스’부터 제조업체 대표에게 적합한 ‘로켓배송’, 직장인의 투잡으로 안성맞춤인 ‘쿠팡 파트너스’까지 다양한 판매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자신에게 딱 맞는 판매 시스템을 선택해 보세요. [온라인 쇼핑몰 일타 강사 단아쌤과 함께!] 복잡하고 불필요한 이론 설명은 이제 그만! 온라인 쇼핑몰 전문 강사가 매출을 높이는 쿠팡 활용 노하우만 쏙쏙 골라 알려줍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 초보자도 쿠팡의 기능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쿠팡 100% 활용 노하우 영상 제공!] 저자의 유튜브 채널 <단아쌤TV>에서 친절한 영상 강의를 제공합니다. 영상을 보며 헷갈리는 부분을 쉽게 익히고 생생한 운영 팁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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