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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리커버 에디션)
웅진지식하우스 / 유시민 지음 /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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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0원
(10% off)
웅진지식하우스
소설,일반
유시민 지음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유시민. 그가 청춘의 시절에 품었던 의문들, 그리고 지금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뜨거운 질문에 '세상을 바꾼 한 권의 책'으로 답한다. 유시민이 뜨거운 청춘의 시절에 함께 했던 책들을 다시 집어 든 것이다. 삶에서 이정표가 되었던 책들, 갈림길과 장애물이 나타날 때마다 도움을 받았던 ‘낡은 지도'를 다시 꺼내들었다. 아버지의 서재에서 발견했던 <죄와 벌>, 지하서클 선배들이 던져놓고 갔던 불온서적 <공산당선언> 등. 이렇게 다시 집어든 책들은 크게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깊은 곳에서부터 마음을 뒤흔든다. 그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빛깔 다른 생각들, 그때는 일부러 무시했던 흔들리는 물음들도 발견한다. 유시민이 집어든 14권의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막 세상에 발을 딛는 수많은 젊음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해답을 주는 책이며, 인류의 ‘생각의 역사'가 담겨, 100년 뒤에도 다시 읽힐 책이다. “사람들은 왜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할까" “인간은 원래 이기적인 존재일까" “내 머리로 생각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시공간을 뛰어넘어 모든 인류가 고민했던 질문들에 답해왔던 위대한 책들. 왜 우리는 지금 그 책들을 다시 꺼내 읽어야 하는가? 하나의 책을 다시 읽고 또 읽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통찰을 던져주는가? 한 시대를 흔들고, 한 사회를 무너뜨리기도 했던 ‘한 권의 책', 그 뒤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읽는 힘'을 만난다.머리말. 오래된 지도를 다시 보다 01. 위대한 한 사람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가난은 누구의 책임인가 -날카로운 첫 키스와 같은 책 -평범한 다수가 스스로를 구한다 02. 지식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 리영희, 《전환시대의 논리》 -지하대학과 사상의 은사 -벌거벗은 임금님을 발견하다 -지식은 맑은 영혼과 더불어야 한다 03. 청춘을 뒤흔든 혁명의 매력 :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산당 선언》 -영혼을 울린 정치 선언문 -박제된 혁명 교과서의 비애 -역사에는 종말이 없다 04. 불평등은 불가피한 자연법칙인가 : 토머스 맬서스, 《인구론》 -냉혹하고 기괴한 천재, 맬서스 -자선은 사회악이다 -재산권과 생존권 -편견은 천재의 눈도 가린다 05.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르 푸시킨, 《대위의 딸》 -로맨스를 빙자한 정치소설 -유쾌한 반란의 소묘 -얼어붙은 땅에서 꽃이 피다 -위대한 시인의 허무한 죽음 06. 진정한 보수주의자를 만나다 : 맹자, 《맹자》 -역성혁명론을 만나다 -백성이 가장 귀하다 -아름다운 보수주의자, 맹자의 재발견 -대장부는 의를 위하여 생을 버린다 07. 어떤 곳에도 속할 수 없는 개인의 욕망 : 최인훈, 《광장》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 -소문뿐인 혁명 -주사파, 1980년대의 이명준 -열정 없는 삶을 거부하다 08. 권력투쟁의 빛과 그림자 : 사마천, 《사기》 -《사기》의 주인공, 한고조 유방 -지식인 사마천의 울분 -새 시대는 새로운 사람을 부른다 -권력의 광휘, 인간의 비극 -정치의 위대함을 생각한다 09. 슬픔도 힘이 될까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존엄을 빼앗긴 사람의 지극히 평범한 하루 -슬픔과 노여움의 미학 -이반 데니소비치 탄생의 비밀 -노동하는 인간은 아름답다 10.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 찰스 다윈, 《종의 기원》 -해설을 먼저 읽어야 할 고전 -다윈과 월리스, 진화론의 동시 발견 -다윈주의는 진보의 적인가 -이타적 인간의 가능성 11. 우리는 왜 부자가 되려 하는가 : 소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 -부(富)는 그 자체가 목적이다 -사적 소유라는 야만적 문화 -일부러 낭비하는 사람들 -지구상에서 가장 고독했던 경제학자 -인간은 누구나 보수적이다 12. 문명이 발전해도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뉴욕에 재림한 리카도 -꿈을 일깨우는 성자(聖者)의 책 -타인을 일깨우는 영혼의 외침 13. 내 생각은 정말 내 생각일까 : 하인리히 뵐,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보이는 것과 진실의 거리 -명예 살인 -68혁명과 극우 언론 -언론의 자유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14. 역사의 진보를 믿어도 될까 : E. H. 카, 《역사란 무엇인가》 -랑케를 떠나 카에게로 -회의의 미로에 빠지다 -식자우환(識字憂患) -진보주의자를 위한 격려와 위로 후기. 위대한 유산에 대한 감사 참고문헌 ★애독자들이 기다려온 리커버 에디션 출간★ 감각적인 미니멀 커버로 유시민을 다시 만난다! ‘지식소매상’ 유시민을 만든 14권의 고전 100년 뒤에도 모든 젊음들을 뒤흔들 위험하고 위대한 이야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유시민. 그가 청춘의 시절에 품었던 의문들 그리고 오늘날 젊은이들이 고민하고 있는 뜨거운 질문에 ‘세상을 바꾼 한 권의 책’으로 답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해답 없는 질문들을 들고 방황할 때가 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왜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할까?” 한때 몸담았던 공직 생활을 뒤로하고 인생의 중턱에 이르렀을 때, 유시민은 청춘의 시절을 함께했던 14권의 책들을 다시 집어 들었다. 삶에서 이정표가 되어준 책들, 갈림길과 장애물이 나타날 때마다 도움을 받았던 ‘오래된 지도’를 다시 펼친 것이다. 아버지의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죄와 벌》,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에 눈뜨게 해준 《전환시대의 논리》, 지하 서클 선배들이 던져놓고 갔던 《공산당 선언》, 세상을 전율시킨 〈항소이유서〉에 영감을 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슴 아픈 마지막을 떠올리게 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까지. 그가 다시 꺼내 든 책 하나하나가 긴 세월 축적된 생각의 역사 그 자체이자, 누구보다 뜨거웠던 청년 유시민을 만든 원천이다. 《청춘의 독서》는 과거의 젊음들이, 지금 고뇌하는 청춘들이 그리고 100년 뒤 미래의 젊음들이 끊임없이 다시 읽을 책들에 대한 이야기다. 세계인을 울린 얇은 소설 한 권, 한때 세상을 전복시켰던 한 장의 선언문을 통해, 그는 인류의 생각의 역사를 보여주고 우리 몸 안에 자리 잡은 지성의 유전자를 발견하게 한다. ■ 출판사 서평 인문학 열풍의 시초를 연 ‘지식소매상’ 유시민이 전하는 위험하고 위대한 독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유시민. 이제 그는 글쓰기뿐 아니라 시사 교양, 예능까지 섭렵하며 인문학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알쓸신잡〉의 잡학박사, 〈썰전〉의 촌철살인 저격수. 유시민의 새로운 별명은 예전부터 그를 수식하는 ‘지식소매상’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떠올리게 한다. 그가 스스로에게 붙인 이 말은 유시민이라는 사람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는 표현이자 우리 사회가 그를 기억하는 대표적인 방식이다. 민주화 운동가, 유명한 정치가이기 이전에 그는 대한민국 교양서의 전형을 만들어왔다.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중·고등학생들의 필독서로 손꼽히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부터 촛불 민심에 발맞춰 진정한 국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 《국가란 무엇인가》까지. 건강한 시민이 되기 위한 필수 교양을 흥미롭게 조리해 널리 전하겠다는 저자의 뜻은 수많은 교양 시민의 탄생으로 열매를 맺어왔다. 한때 몸담았던 공직을 잠시 등지고 ‘지식소매상’이라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왔을 때, 유시민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옛날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꺼내 보는 것이었다. 오래되었지만 낡지 않은 이 책들이야말로 지식소매상으로서 자신을 만든 원천이며, 긴 세월 축적된 생각의 역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한 명의 영웅이 되어 세상을 구하고 싶다는 유혹, 왜 세상의 불평등은 사라지지 않는가에 대한 고뇌, 권력에 희생될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탐하는 인간의 욕망 등, 《청춘의 독서》는 인류가 존속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뜨거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위험하고도 위대한 여정이다. 세상을 전율시킨 〈항소이유서〉에 숨결을 불어넣고 거침없이 진보의 길로 달려가게 했던 14권의 고전 유시민이 꺼내 든 14권의 고전은 모두 한 사회를 뒤집고 한 시대를 흔들었던 위험하고 위대한 책들이다. 그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청춘의 시기를 보냈던 유시민이라는 한 사람의 삶에 새겨진 깊고 뚜렷한 흔적이기도 했다. 대학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시절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에 눈뜨게 해준 《전환시대의 논리》, 시국 사건에 휘말려 수감 중에 써 내려간 〈항소이유서〉에 영감을 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유신 체제라는 불합리에 목소리를 내게 만들었던 《역사란 무엇인가》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타까운 죽음을 떠올리게 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까지. 《청춘의 독서》를 펼친다는 건, 평탄하지 않았던 현대사를 온몸으로 거쳐온 인간 유시민의 열정과 고뇌를 체험하는 살아 있는 읽기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이 두려울 때마다 그들에게 길을 물었다” 삶의 갈림길에서 ‘오래된 지도’를 꺼내 들다 《청춘의 독서》의 초판이 출간된 지도 어느덧 10년을 앞두고 있다.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청춘의 독서》가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저자가 책들을 대하는 시선의 깊이에 있다. 그는 말한다. “이미 지나온 길을 되돌아갈 수도 없고 어디에서 어긋난 것인지 찾아내야 하는 지금, 삶에서 이정표가 되었던 책들, 갈림길과 장애물이 나타날 때마다 도움을 받았던 ‘오래된 지도’를 다시 꺼내 든” 것이라고. ‘혹시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마음으로 오래된 책들을 들여다보면서, 유시민은 30여 년 전에 읽었을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에 눈길이 머문다. 처음 《죄와 벌》을 읽었을 때에는 염두에 두지 않았던 두냐라는 평범한 여인의 가치, 사상의 은사 앞에서 느끼는 한없는 부끄러움, 혁명론자라고 생각했던 맹자에게서 진정한 보수주의자의 면모를 발견하는 새로움, 다윈의 《진화론》 속에서 읽어내는 이타적 인간의 가능성 등. 그 여정에는 지난날에는 모르고 지나친 삶의 다양한 결과 복잡함을 발견하는 무르익은 깨달음이 있다.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모든 청춘에게 권하는 지혜의 목록 어떤 책들을 서가에 채우는가에 따라 한 청년의 인생이 정해진다. 어떤 책이 시대를 휩쓸었는가에 따라 그 사회의 역사가 달라지기도 한다. 유시민이 이 책을 갓 대학에 들어간 딸에게 주고 싶다고 했던 것은 단순한 헌사가 아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배움이 끝난 것이 아님을, 세상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하다고 해도 얼마든지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음을 말해주고 싶은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들을 통해 “인생에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여러 길이 있다”라는 사실을 배웠고, 이제 그것을 다시 딸에게 그리고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젊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다. 문명의 역사에 거대한 이정표를 세운 14권의 위대한 책들. 그 안에는 앞서 살다 간 이들의 고민과 답이 담겨 있다. 《청춘의 독서》를 통해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을 사는 지혜를 배우고 더 나은 내일을 그리는 가슴 벅찬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이것은 문명의 역사에 이정표를 세웠던 위대한 책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위대한 책을 남긴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그 책들에 기대어 나름의 행로를 걸었던 내 자신과 그 과정에서 내가 본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머리말. 오래된 지도를 다시 보다〉 중에서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정치 선언문. 한때 지구 표면의 절반이나 되는 지역에서 종교 경전의 자리를 빼앗았던 '신성한 책'. 지구 표면의 다른 절반에서는 그것을 읽었다는 이유만으로 십자가 화형에 처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책'. "Manifesto of the Communist Party!" 영문판 《공산당 선언》이었다. 그날 밤 침침한 스탠드 불빛 아래 엎드려 숨소리도 내지 않고 밤새도록 그 선언을 읽었다. 지금 두려움 없이 《공산당 선언》을 읽는 나는 행복하다. 거기에서 진리를 찾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오류를 담은 책을 마음대로 읽을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3장. 청춘을 뒤흔든 혁명의 매력〉 중에서 맹자는 정말 멋진 보수주의자였다. 흔히들 보수가 물질적 이익과 세속적 출세를 탐낸다고 하지만 진짜 보수주의자는 이익이 아니라 가치를 탐한다. 진짜 보수주의자는 다른 누군가와 싸우는 전선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내면에 정체성의 닻을 내린다. 진짜 보수주의자는 타인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을 성찰한다.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누가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도 실의에 빠지지 않으며 깊은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 빛난다.-〈6장. 진정한 보수주의자를 만나다〉 중에서
창의적인 아이를 만드는 에듀테인먼트 교육법
대교출판 / 안성혜 글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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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출판
육아법
안성혜 글
교육에 방해물로 평가되는 TV, 게임, 인터넷, 만화를 부모와 교사의 적절한 지도를 통해 창의적 교육의 교재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런데 이 매체들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와 교사가 에듀테인먼트를 알아야 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에듀테인먼트’란 ‘교육(Education)’과 ‘놀이(Entertainment)’의 조합어로, TV·게임·인터넷·만화 등 미디어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의적 아이를 만드는 에듀테인먼트 교육법』은 부모와 교사에게 만화·애니메이션·그림책·게임 등을 재미있는 학습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에듀테인먼트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즐거운 상황 안에서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치유해 나가고, 동시에 언어·논리수학·신체운동·음악·공간·인간친화 지능을 골고루 계발할 수 있게 된다. 펴내는 말 1 펴내는 말 2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창의력과 다중지능 이해하기 01 인간의 지능을 구성하는 것 02 아이의 다중지능과 핵심 강점기능 03 지능과 창의성의 관계 2장 흥미와 동기를 자극하는 에듀테인먼트 01 에듀테인먼트? 02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의 종류 출판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디지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공간체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3장 에듀테인먼트로 창의력 키우기 01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집중력 및 이해력 키우기 스토리텔링을 통한 재미 요소로 동기 부여하기 이야기 구조를 논리적으로 파악하기 이야기의 배경과 세계관 이해하기 02 다중지능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언어적 창의력 논리수학적 창의력 자기이해 및 대인관계 창의력 시·지각적 창의력 03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키우기 다중지능으로 창의력 확장하기 다양한 매체로 창의력 교재의 범위 넓히기 실생활에 적용하기 4장 산만한 아이의 언어 이해력을 키우는 만화 활용법 01 만화책 보면서 이해력 키우기 만화책의 학습 목록표 작성하기 만화책의 캐릭터 통해 타인을 이해하기 02 만화를 통해 언어적 창의력 계발하기 싹 틔우기 : 문장이나 단어를 듣고 말하기 꽃피우기 : 주제 및 상황을 연상하며 읽기 열매 맺기 : 이야기 창작하기 03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기르기 만화를 실생활에 적용해볼까? 다중지능으로 확장해볼까? 04 전문가가 추천하는 만화책 5장 생각하기 싫어하는 아이의 두뇌 회전이 빨라지는 게임 활용법 01 게임하면서 사고력 키우기 02 게임을 통해 논리수학적 창의력 계발하기 더하기 : 현상과 인과관계 이해하기 곱하기 : 창의적 문제해결 방식 찾기 나누기 : 종합적인 사고로 새로운 규칙 만들기 03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기르기 게임의 법칙을 실생활에 적용해볼까? 다중지능으로 확장해볼까? 04 전문가가 추천하는 게임 6장 독선적인 아이의 마음을 열어주는 애니메이션 활용법 01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분석력 키우기 02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기이해 및 대인관계 창의력 계발하기 만나기 : 자신을 알고 자아 존중하기 다리 놓기 : 다양한 관점의 견해를 통해 타인 이해하기 함께 건너기 : 타인을 사랑하고 배려하기 03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기르기 실생활에서 대인관계를 체험해볼까? 다중지능으로 확장해볼까? 04 전문가가 추천하는 애니메이션 나오는 말 다중지능 교육 프로그램의 평가 참고문헌다양한 자극이 아이들의 다중지능을 발달시킨다 1장에서는 에듀테인먼트가 어떻게 아이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는지, 그 이론적 배경을 하워드 가드너의 이론인 다중지능과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어온 지능지수(IQ)와 달리, 다중지능은 지능의 다원적 개념을 제시한다. 이 이론에 의하면 각 개인의 지능 영역은 학습 환경과 자극에 의해 달라지므로, 강점 극대화 및 약점 보완을 위해 다양한 자극이 필요하다. 개인마다 특정 지능 영역에서의 탁월성이 존재하므로 이것을 발견하고 성장시켜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에듀테인먼트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콘텐츠이며 그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다중지능을 높이는 교육에 적합하다. 몰입하게 하는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은 흥미와 몰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이야기를 구조적으로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아이들은 놀면서 배운다 4장에서는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을 예시로 하여, ‘학습 목록표’, ‘캐릭터 설정표’ 작성 사례를 제시하고, ‘만화 스피드 퀴즈’, ‘미로 그리기’, ‘Magic if 발상법’, ‘영어 만화카드 만들기’, ‘상황극’, ‘입체만화 만들기’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담았다. 만화책의 구성을 세밀히 살펴보고, 학습 목록표를 작성하며, 캐릭터를 분석하는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학습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5장에서는 게임을 통해 논리수학적 지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게임 매뉴얼 만들기’, ‘입체 상자 만들기’, ‘보드게임 만들기’, ‘선행 쿠폰 만들기’, ‘게임북 만들기’ 등의 관련 활동을 소개한다. 아이들은 게임에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므로 성취감과 자기만족감, 목적의식과 도전정신을 경험하게 된다. 6장에서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기이해 및 대인관계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자화상 그리기’, ‘캐릭터 카드 만들기’, ‘캐릭터 맵 만들기’, ‘TV 만화영화 만들기’, ‘감성 카드 만들기’, ‘그림일기’, ‘대인관계 체험 게임’ 등의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추천평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게임 등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이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만화를 통해서는 산만한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는 방법을, 게임을 통해서는 숫자와 친해지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방법을,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는 자기 자신만 아는 독선적인 아이에게 원만한 대인관계를 쌓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공부는 안 하고 만화와 게임에 빠져 사는 아이를 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한편, 창의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자녀 교육법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 구동조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창의력개발원 이사장)
2024 에듀윌 고졸 검정고시 기본서 사회
에듀윌 / 이재은 (지은이)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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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소설,일반
이재은 (지은이)
기초부터 확실히, 고득점으로 합격하는 <에듀윌 고졸 검정고시 기본서> 검정고시 시리즈 베스트셀러 1위 2024 시험 대비 핵심 이론과 단원별 필수문제 수록 2023년 최신 기출문제, 실전 모의고사 2회분, 자동채점+성적분석 서비스 제공[권두부록] 2023년 1회 기출문제 및 해설 Ⅰ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1 인간, 사회,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 02 행복의 의미와 기준 03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 쏙딱 TEST 엔드노트 Ⅱ 자연환경과 인간 01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2 인간과 자연의 관계 03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 쏙딱 TEST 엔드노트 Ⅲ 생활 공간과 사회 01 산업화와 도시화 02 교통·통신의 발달과 정보화 03 지역의 공간 변화 쏙딱 TEST 엔드노트 Ⅳ 인권 보장과 헌법 01 인권의 의미와 변화 양상 02 헌법의 역할과 시민 참여 03 인권 문제의 양상과 해결 방안 쏙딱 TEST 엔드노트 Ⅴ 시장 경제와 금융 01 자본주의의 전개 과정과 합리적 선택 02 시장 경제와 시장 참여자의 역할 03 국제 무역의 확대와 영향 04 자산 관리와 금융 생활 쏙딱 TEST 엔드노트 Ⅵ 사회 정의와 불평등 01 정의의 의미와 실질적 기준 02 다양한 정의관의 특징과 적용 03 사회 및 공간 불평등 해결과 정의의 실현 쏙딱 TEST 엔드노트 Ⅶ 문화와 다양성 01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 02 문화 변동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03 문화 상대주의와 보편 윤리적 성찰 04 다문화 사회와 문화적 다양성 존중 쏙딱 TEST 엔드노트 Ⅷ 세계화와 평화 01 세계화의 양상과 문제의 해결 02 국제 사회의 모습과 평화의 중요성 03 동아시아 갈등과 국제 평화 쏙딱 TEST 엔드노트 Ⅸ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 01 세계의 인구와 인구 문제 02 세계의 자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 03 미래 지구촌의 모습과 내 삶의 방향 쏙딱 TEST 엔드노트 실전 모의고사 1회실전 모의고사 2회OMR 답안카드 [별책] 정답과 해설[합격을 만드는 에듀윌 검정고시 기본서 학습 커리큘럼]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한 단원별 이론 학습 → 꼭 풀어 보아야 할 단원별 필수문제 풀이 → 단원 학습 마무리 엔드노트 → 연습도 실전처럼, 2023년 제1회 기출문제 & 실전 모의고사 풀이 1) 기초부터 고득점까지 탄탄하게, 단원별 핵심 이론! - 2015 개정 교육과정 출제 범위 내 기본 이론 - 어려운 개념과 용어 이해를 돕는 ‘쏙쏙 이해 더하기’와 ‘꼼꼼 단어 돋보기’, ‘선생님의 Tip’ - 다양한 예시와 이미지 자료 수록 2) 중요 이론만 쏙! 핵심을 딱! 단원별 쏙딱 TEST + 엔드노트 - 단원별·키워드별 예상문제, 기출문제로 구성한 ‘쏙딱 TEST’ - 단원 학습을 마무리하는 최최종 개념 모음 ‘엔드노트’ 3) 시험 전 최종 점검, 2023년 최신 기출문제 + 실전 모의고사! - 최신 기출문제 1회분(2023년 제1회 시험) -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와 유형으로 구성한 모의고사 2회분 - OMR 답안 카드를 활용한 답안지 작성 연습, 자동채점 서비스 활용 가능
시인들의 고군분투 생활기
바다출판사 / 제스 월터 글, 오세원 옮김 /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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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제스 월터 글, 오세원 옮김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흥청망청 하는 사이 거만하던 세계 경제가 무너졌다. 마음 편히 발 디딜 곳 하나 없는 우리는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가. 너무 현실적이라 눈물 나게 웃긴, 몰락 중산층 대표의 고군분투. 전 세계를 강타한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경제 위기에 처한 미국의 몰락하는 중산층을 다룬 소설.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10대 소설 중 한 편인 『시인들의 고군분투 생활기』는 뉴스위크,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등의 언론사를 거치며 글 솜씨를 다져온 작가 제스 월터의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저자는 거시적인 사회 상황에 대한 날카롭고 풍자적인 묘사로 금융과 미디어, 교육의 몰락과 그로 인해 허황된 꿈 속으로 걸어 들어가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미국 중산층의 모습을 담아낸다. 맷은 닷컴 붐에 뒤늦게 올라타기 위해 다니던 신문사를 때려치우고 금융에 관한 정보를 시의 형태로 제공하는 사이트를 개설한다. 얼마 되지 않아 사업에 실패한 그는 신문사로 복귀하지만 인터넷의 영향으로 신문사의 경영도 악화되어 다시 해고되고 만다. 집은 차압 당할 위기에 놓여 있고 경제적 불안은 가족의 위기로까지 이어진다. 그러던 중 마리화나 밀매 조직에 들어가게 된 그는 곧 마약 단속반의 레이더에 포착되어 수사관들의 끄나풀이 되는데……. 가정의 붕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점점 복잡한 상황에 내몰리고 마는 주인공 맷은 과연 꼬여버린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을 그려내기보다는 우리가 처한 상항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전하지만 그가 보여주는 세상은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 자신과 가정의 위기 속에서 파란만장한 생활을 이어가던 주인공은 결국 추락의 바닥에까지 이르게 되지만 더 떨어질 수도 없어 보이는 그곳에서 그은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저자는 소설의 주인공이 지나온 치열한 과정들을 통해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의 뿌리는 자신에게 있다는 것,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힘 또한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1 또 다른 7/11 2 채러티에게 빼앗기다 3 소셜 네트워크 4 간략한 정치 선언문 5 불경기, 스텐의 럼버랜드를 덮치다 6 나의 멍청한 아이디어 7 신문 산업의 마지막 나날 8 신문 산업의 마지막 나날, 2부 9 24시간 케이블 뉴스, 하이쿠 10 마약 조달책 데이브가 내 똥구멍을 보겠단다 11 눈을 뜻하는 에스키모인들의 말은 겨우 네 개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12 당신은 필요할 것이다 13 재정 전문가의 정신적 위기에 관하여 14 마약상들의 정신적 위기 15 올바른 판단들 16 위드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하이쿠 2번 17 몬티의 밭에서 18 나의 컨소시엄 - 소악인전 19 아, 그래 이제야 모든 이유를 알겠어, 하이쿠 3번 20 내 뜰에 부린 목재 앞에서 21 요원 CI OH-2, 사기를 치다 22 좋았던 옛 시절의 신문기자 23 복수의 화신 OH-2 24 당신은 아마 경험하고 있을지 모른다 25 내가 마지막으로 울었던 날, 하이쿠 4번 26 비밀 정보원의 정신적 위기 27 속기록, 1킬로그램 구입, 홈랜드 작전 2008년 11월 15일 23시 31분 28 에디의 분노 - 5행시 29 링컨의 통나무집 시절의 꿈 30 세븐일레븐 이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촌철살인의 위트와 가슴 찡한 페이소스 『타임』 지가 선정한 2009년 10대 소설 중 한 편인 『시인들의 고군분투 생활기』는 전 세계를 강타한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경제 위기에 처한 미국의 몰락하는 중산층을 다룬 소설이다. 거품 속에서 흥청망청하던 중산층들이 경제 위기 속에서 추풍낙엽처럼 하염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다룬 이 소설 속에는 신자유주의 체제의 붕괴라는 보편적인 환경에서 자유롭지 않은 우리에게도 낯익은 장면들이 펼쳐진다. 경제적 몰락으로 붕괴되는 가정을 소규모 마리화나 밀매로 지탱하려는 주인공의 자포자기적인 고군분투가 펼쳐지고 결국 그의 분투는 무위로 끝나지만 소설은 결코 어둡지 않다. 오히려 ‘가장 웃긴 올해의 책’(『타임』)이라는 평을 얻을 정도로 작가의 촌철살인적인 위트가 쉴 새 없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그 웃음은 따뜻한 작가의 시선과 어우러져 소설이라는 장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가슴 찡한 페이소스를 결말에서 선사한다. 오랜 기자 경력으로 펜을 단련시킨 저자 제스 월터의 글은 거시적인 사회 상황의 묘사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내용도 파악하기 어려운 대출 상품으로 중산층의 허황된 꿈을 부추긴 금융 위기의 주범인 금융 회사와 소위 경제 전문가, 악화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몰락 위기에 놓인 신문사 경영진들의 연이은 어리석은 대응,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의 인간관계, 붕괴된 공교육 체제에 대한 풍자적인 묘사는 지금 현재 미국 사회의 실상을 넘어 지구촌 도처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삶을 날카롭게 포착하고 있다. 그리고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드러나는 주인공과 가족, 친지들 사이의 관계는 작가가 험한 세파 속에서도 유지하고 있는 시심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시의 형태로 금융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주인공의 허황된 사업 계획은 비록 좌절되지만 그의 꿈은 아름다운 패배로 독자들에게 기억된다. 그리고 시인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한 세상이 아무리 험하고 힘들지라도 우리에게 언제나 희망은 있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한다. 절망 속에서도 아름답게 꽃피는 희망 『시인들의 고군분투 생활기』는 결말에 이르러 독자들에게 행복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가정의 붕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주인공은 결국 집을 금융회사에 넘겨주고 작은 아파트로 이사한다. 그리고 아내와는 별거하게 된다. 추락의 바닥에까지 이른 그는 그곳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몰락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다. 과연 그것이 경제적인 파탄 때문만이었을까. 경제적인 파탄이 이유라면 왜 흥청망청 쓰던 시절에 인간관계는 더 피상적이었고 가족과의 관계도 원만치 못했을까. 혹시 거기에 만족을 모르고 조금 더 조금만 더를 외치던 우리의 탐욕이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별거하는 아내와 합치려고 조심스레 노력하고 오랜만에 20달러의 가욋돈이 생겨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간 주인공은 작은 것을 가지고 가족들과 옥신각신하면서도 이전의 삶에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낀다. ‘언젠가 우리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이전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때는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다. 이전에 더 큰집에서 더 좋은 가구들을 비치하고 자가용을 두 대 굴리며 살았을 때, 네 식구 모두 같이 영화를 볼 돈이 있었던 그때, 왜 더 행복할 수는 없었을까?’ 신자유주의 체제의 붕괴는 우리에게도 고통의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체제의 몰락에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힘없는 개인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든 체제라는 것은 한 개인 개인의 욕망이 집적되어 쌓인 바벨탑이고 그런 체제를 만드는 데 일조한 우리는 피해자이지만 가해자이기도 하다.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게 한 것은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욕망이라는 괴물 때문이다. 그 괴물을 처치하지 못하는 한 행복은 파랑새처럼 영원히 우리의 손에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을 것이다. 제스 월터의 『시인들의 고군분투 생활기』가 던지는 행복해 대한 질문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야기된 경제 위기라는 세계사적 상황 속에 놓인 모든 개인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 그리고 경제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장밋빛 미래가 더 이상 설득력을 가지지 못할 때 우리는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될지를 묻는다. 소설의 주인공은 삶을 망쳐 놓은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추락의 밑바닥에서 깨닫는다. 그리고 그 깨달음만으로도 그는 예전에 비해 행복해진 것 같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역자가 옮긴이의 말에 썼듯이 집을 영혼이 거주하는 안식처로서가 아니라 환금성을 담보하는 재산 가치로 앞세울 때 우리의 영혼은 황폐해질 것이다. 소설의 주인공이 던지는 독백과도 같은 질문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우리들에게도 둔중한 파장을 던져 준다. 해외 서평 현재 우리네 삶을 보여 주는 가장 웃긴 올해의 책. - 타임 제스 월터는 교묘한 유머리스트이자 파국론자이다. 위험스러울 정도로 날카롭다. - 뉴욕 타임즈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였던 제스 월터는 경제 위기에 빠진 미국의 황량한 풍경을 따뜻함이 담긴 재치 있는 풍자로 담아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제스 월터는 빛나는 작가이자 가장 신선한 미국 문학의 새로운 목소리 중 하나이다. - 댈러스 모닝뉴스 엉망이 되어버린 어떤 아메리칸 드림을 익살맞으면서도 흥미진진하게 그린 이야기... 음울한 탐정과 평범한 남편의 역할 사이에서 방황하는 맷 프라이어는 때론 날카롭지만 감성이 어린 놀란 시선으로 겹겹이 관료화되고 말장난으로 넘치는 세상을 예리하게 쳐다본다. - 워싱턴 포스트 돈에 관한 어리석은 행동들과 파국에 대한 경고로도 읽혀지는 이 이야기에서 월터는 항상 돈에 목말라하는 이 시대에 대해 유머러스하기는 하지만 가슴 절절한 한 편의 우화를 제공해 준다. - 캔자스시티 스타 제스 월터의 이번 작품은 보는 내내 웃음이 나와 헐떡거릴 정도로 재미있다. 하지만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읽고 있자면 내가 주인공이 아닌 게 천만다행으로 여겨질 정도다. 월터가 구성한 중산층의 위기는 단연 압권이다. - 뉴욕 데일리 뉴스 유쾌하면서도 시의적절한 작품. 작가는 때로는 쓰라리고 웃기지만 엄밀한 실제의 감정의 순간들을 통해 이야기에 현실성을 부여하고 있다. 제스 월터의 경쾌한 문체는 새로운 즐거움이다. - 뉴 웨스트 애처롭다고만 하기에는 너무 웃기고 그저 웃어 넘겨버리기에는 너무 슬픈 이야기. 오늘날의 삭막한 세상에서 길어낸 따뜻하고 위트 넘치는 이야기가 담긴 굉장한 책. - 애리조나 리퍼블릭 배꼽을 잡게 하는 소설. 미국 경제와 그것을 이끌어 가야 할 미국인들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에 대한 명석하고 재치 있는 고찰이 빛나는 작품.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다. 주인공은 이 우울한 경제 위기의 시대에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몰락하는 중산층 이웃이다. -뉴요커 제스 월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의 젊은 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는 올해 출간된 그 어떤 책보다도 나를 웃겼다. - 닉 혼비 종종 나에게조차 요령부득의 나라로 느껴지는 나의 모국, 미국을 풀어내는 데 있어 현존하는 작가들 중 제스 월터만큼 뛰어난 이는 없다. 이번 새로운 소설, 의 문장 하나하나는 그의 예지와 촌철살인의 위트, 묘사하는 대상에 대한 따스한 교감이 넘쳐난다. - 리처드 루소, , 의 저자 경제적인 몰락이 이렇게 웃길 줄 누가 알았을까? 에서 제스 월터는 이런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을 일을 해내면서 왜 그가 현재 미국의 가장 뛰어난 작가들 중 하나인지를 증명해 보인다. 제스 월터는 깊은 울림을 지녔지만 역시 그만큼 재미있는 책을 써냈다. 이 책은 미국 경제 침체기의 고전이 될 만하다. - 벤 파운틴, 의 저자 현재 미국이 지나고 있는 암울한 시기를 제스 월터의 재치 있고 너그러운 필치를 통해 이해하게 되는 것은 큰 위안이다. 는 자유분방한 소설이면서도 한 가족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독자들은 신랄하게 웃긴 이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나름의 경고를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샘 립사이트, , 의 저자 는 이번 경제 위기를 일으킨 주범들(즉, 우리)에게 조너선 스위프트나 앤서니 트롤럽 같은 작가들이나 가능할 법한 혹독한 채찍질을 가하면서도 그가 최고의 작가들의 대열에 들어섰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이야말로, 잃어버린 것들을 생각하며 우리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게 만들만큼 웃기는 영웅이 주인공인 걸작 중의 걸작이다. 녹아 흐르는 금에다 비교를 할 수 있을까? - 위트니 터렐, , 의 저자 추천평 원고를 읽는 내내 웃었다. 시적인 돈은 없다. 돈이 되는 시도 사라졌다. 행여 눈길이라도 줄라치면 누군가에게 짭짤했다던 모든 것이 삽시간에 망해 버리는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나는, 얼치기 마리화나 밀매상이 되어 버린 ‘위대한 개츠비’의 후손이 구사하는 블랙 유머에 울 수 없어서 웃었다. 지독하게 현실적이기에 재미있고도 슬픈 이 책은 지금 미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니, 거품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어느 한순간 빵 터져 버린 자본주의를 버텨 가는 모든 사람들의 넋두리다. 그리하여 이 책은 거대한 무덤 같은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비비적거리는 우리 모두의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자화상이다. _김별아 소설가, , 의 저자 제발 나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하고 빌 만한 모든 일이 한꺼번에 벌어진 이 남자의 이야기를 우디 앨런이 읽었다면 당장 영화로 찍고 싶어 했을 것이다. 마크 트웨인의 유머 감각으로 닉 혼비식의 농담을 던지는 중산층 찰리 채플린을 보는 듯하다. 해고와 실직, 아내의 쇼핑과 인터넷 중독, 치매 걸린 아버지, 눈덩이처럼 불어난 대출금의 광풍 속에서 추풍낙엽처럼 고공 낙하하는 우리 주인공을 보고 웃어선 안 되는데 자꾸만 웃음이 난다. 그의 유머는 어찌나 절박하던지. 이렇게 찡한 페이소스라니! 그래도 모든 추락하는 것에 맞서는 유머는 어찌나 힘이 세던지. _정혜윤 CBS 피디, , 의 저자
불황이지만 돈을 불리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사 / 달시기, 월천대사 (지은이)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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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달시기, 월천대사 (지은이)
돈이 붙는 체질은 따로 있다. 주위를 살펴보면 뭘 해도 항상 돈이 따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지인 중 몇몇은 아파트 값이 수억씩 올라 꽤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이러한 일확천금은 소수의 이야기며 미래의 이야기다. 돈이 붙는 체질을 만들어야 종잣돈이 모이고,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가만히 앉아 부러워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호황 때 돈을 모으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침체기의 재테크는 분명 달라야 한다. 이 책은 30대,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호불황을 떠나 자신만의 재테크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차곡차곡 돈을 모아나가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돈에 대해서 무지했던 자신의 30대를 반성하며 젊은 사람들이 일찍 돈 공부를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불황에 딱 맞는 체계적인 돈 관리와 내 돈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기초 경제 지식, 어느 누구에게도 들을 수 없었던 금융상품 함정까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꼭 알아야 하는 돈에 대해 모든 것을 담았다.Part 1. 개인이 돈을 불리는 방법은 따로 있다 부자, 정말 될 수 있을까? 어떤 상황에서도 돈 벌게 해주는 재테크 3원칙 공감 안 가는 소득·소비 통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개인재무제표 반드시 필요한 이유 개인재무설계, 꼭 전문가에게 받아야 하나 나의 투자성향 파악하기 달시기의 돈이 보이는 사이트 월천대사의 내집마련 핵심 포인트 Part 2. 금리를 알아야 ‘돈길’이 보인다 금리를 모르고 돈을 모을 수는 없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시중금리의 상관관계는? 금리 산출의 기준, 신용등급이란 뭘까? 나의 금리 사용법 최고금리 인하는 나와 상관이 없을까? COFIX와 중도상환수수료의 속마음 대출도 반품이 될까? 금융수수료 절약 비법 달시기의 돈이 보이는 사이트 월천대사의 내집마련 핵심 포인트 Part 3. 보험, 오해만 풀어도 돈이 모인다 보험은 왜 누명을 썼을까? 보험, 얼마면 될까? 나에게 필요한 보험금 vs. 내가 낼 수 있는 보험료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불이 나면 내 재산은 어쩌나?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큰일을 해내다 달시기의 돈이 보이는 사이트 월천대사의 내집마련 핵심 포인트 Part 4. 투자에 뛰어들기 전 무조건 알아야 할 것들 금융회사 한 번에 훑어보기 저축 vs. 투자 남들 다 하는 주식투자, 나도 한번 어쩐지 멀게만 느껴지는 채권? 내 개인정보, 어떻게 지켜야 하나 화폐 가치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노년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연금 달시기의 돈이 보이는 사이트 월천대사의 내집마련 핵심 포인트빠숑, 이상우 등 유명전문가들이 추천한 재테크 고수 월천대사, 달시기가 말하는 2030 재테크 “다들 어떻게 그렇게 몇 억씩 모으는 거지?” 불황이든 호황이든, 버는 사람은 계속 벌기 마련이다 돈이 붙는 체질은 따로 있다. 주위를 살펴보면 뭘 해도 항상 돈이 따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지인 중 몇몇은 아파트 값이 수억씩 올라 꽤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이러한 일확천금은 소수의 이야기며 미래의 이야기다. 돈이 붙는 체질을 만들어야 종잣돈이 모이고,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가만히 앉아 부러워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호황 때 돈을 모으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침체기의 재테크는 분명 달라야 한다. 이 책은 30대,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호불황을 떠나 자신만의 재테크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차곡차곡 돈을 모아나가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돈에 대해서 무지했던 자신의 30대를 반성하며 젊은 사람들이 일찍 돈 공부를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불황에 딱 맞는 체계적인 돈 관리와 내 돈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기초 경제 지식, 어느 누구에게도 들을 수 없었던 금융상품 함정까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꼭 알아야 하는 돈에 대해 모든 것을 담았다. 이것도 모르고 재테크 시작하면 반드시 망합니다! [1] 금리를 모르면 절대 투자할 수 없다! 금리가 오르거나 내리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대출금리를 이루고 있는 요소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 사용법 [2] 저축 vs 투자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벌게 해주는 재테크 3원칙 돈이 모이는 개인재무제표 작성법 주식? 채권? 뭔지 알고 투자하자! 화폐 가치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 사회초년생을 위한 내집마련 꿀팁 [3] ‘호갱’되지 않고 위험에 대비하는 방법 어떤 보험을 선택해야 할까? 최소로 가입한 보험에서 최대한 뽑아내는 법 무턱대고 가입한 보험 리모델링하기 연금 수익 제대로 계산하는 방법 연금 가입 시 꼭 고려해야 하는 것 생각해보면 돈은 언제나 없었다 ‘돈이 붙는 체질’로 만들어야 한다 열심히 일해서 성실하게 저축하면 과연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지금의 경제 상황에선 쉽지 않다. 월급은 제자리지만 물가는 오르고, 예금 금리는 1퍼센트대지만 대출이자 금리는 상상을 초월하는 시대다. 그렇다고 적금 말고는 특별히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마냥 아끼는 데도 한계가 있다. 그냥 체념하고 사는 게 답인 걸까? 저자는 불황에도 돈을 모으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먼저, ‘돈이 붙는 체질’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돈 공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꼬박꼬박 월급을 모았는데 왜 나는 서울에 아파트 하나 없을까? 저자는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금융권에 입사했지만 정작 자산을 불리는 데는 무지했다. 부동산 계약서도 쓸 줄 몰랐던 저자는 돈 공부의 필요성을 30대가 다 지나고 나서 느낀다. 이 책은 돈에 무지했던 저자가 돈과 경제를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같은 월급으로 놀라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업계에서조차 쉬쉬하는 재테크상품의 함정을 알면 소득이 같아도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보험에 집중했다. 최소로 가입한 보험에서 최대한 뽑아내는 법, 보험 해지환급률의 함정, 보험 리모델링의 기준 등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금리는 돈에 대한 가격이지만 실물경제 거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오르면 돈의 가격이 비싸지는 셈이니 돈을 빌려서 사업이나 투자를 하려던 사람들이 더 이상 돈을 쓰지 않게 됩니다. 돈을 빌려주고 이에 대한 이자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이자를 더 받게 되는 셈이니 수익이 늘어납니다.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높아지면 다른 곳에 투자를 했던 자금이 은행으로 모이기도 하고, 대출금리가 높아져 부동산 대출을 많이 받은 사람들의 이자부담이 늘어나 하우스푸어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금리는 경제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시장경제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동안 금리에서 눈을 떼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금리를 모르고 재테크할 수는 없다』 중에서 지금까지 납입한 보험료는 매몰비용입니다. 그런데도 이것이 손해로 여겨지기 때문에 기가입된 보험에 손을 못 댑니다. 이런 심리를 보험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지환급‘액’이 아니라 해지환급‘률’에 방점을 땡땡 찍어 가입자의 관심을 돌립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로 필요하지도 않거나 과도한 비용이 지출되는 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5년 후 환급률이 얼마만큼 올라가니 그때 해지해야지.’ 안타깝지만 이런 생각은가구의 재정상태에 도움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환급률의 함정이 있습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중에서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문학동네 / 에릭 와이너 (지은이), 노승영 (옮긴이) / 2018.05.21
18,500
문학동네
소설,일반
에릭 와이너 (지은이), 노승영 (옮긴이)
아테네, 피렌체, 항저우, 에든버러, 캘커타, 빈, 실리콘밸리…… 이 도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여기에 한 시대를 풍미한 창조적 천재들이 있었다. 왜 땅도 척박하고 인구도 적은 고대 아테네에서 쟁쟁한 철학자들이 등장한 걸까? 왜 호전적인 이웃들에 둘러싸여 있던 피렌체에서 미켈란젤로와 다빈치를 위시한 천재들이 예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걸까? 왜 시끌벅적한 빈에서 모차르트와 베토벤 같은 음악의 거장들이 활동했던 걸까? 행복한 나라를 찾아서, 영적 위안을 찾아서 전 세계를 누볐던 에릭 와이너가 이번에는 ‘왜’ 창조적 천재가 특정 시기에, 특정 장소에서 풍성히 배출됐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지금까지의 천재 논의가 개인의 자질 같은 ‘내면’에 집중됐다면,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는 천재를 만든 ‘외부’ 요인을 주목한다. 천재들이 융성한 일곱 도시를 직접 걸으며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관점을 두루 아우르면서 하필 그 도시에서 왜 그토록 창의성이 폭발했는지를 도발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파헤친다. “빌 브라이슨의 유머와 알랭 드 보통의 통찰력이 만났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필력과 해박함을 두루 갖춘 그는 거듭해서 새로운 질문을 던지며 천재의 발상지를 살아가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또한 천재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적절한 인용 등을 근거로 들며 한 도시가 어떻게 천재의 창조성을 진작했는지 분석할 뿐 아니라 창의력을 기르는 데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사회적 대화의 단초를 마련한다.머리말. 골턴 상자와 함께 떠나는 모험 1장. 천재는 단순하다: 아테네 2장. 천재는 새롭지 않다: 항저우 3장. 천재는 값비싸다: 피렌체 4장. 천재는 실용적이다: 에든버러 5장. 천재는 뒤죽박죽이다: 콜카타 6장. 천재는 의도의 산물이 아니다: 음악도시 빈 7장. 천재는 전염된다: 소파 위의 빈 8장. 천재는 약하다: 실리콘밸리 후기. 빵 굽기와 파도타기 감사의 글 참고문헌[미디어 소개] ☞ 중앙일보 2018년 5월 26일자 기사 바로가기 ☞ 문화일보 2018년 5월 25일자 기사 바로가기 ☞ 조선일보 2018년 5월 26일자 기사 바로가기 ☞ 동아일보 2018년 5월 26일자 기사 바로가기 ☞ 서울신문 2018년 5월 25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18년 5월 25일자 기사 바로가기 “한 천재를 길러내는 데는 한 도시가 필요하다” 천재의 흔적을 좇는 유쾌한 여정이 시작되다 아테네, 피렌체, 항저우, 에든버러, 캘커타, 빈, 실리콘밸리…… 대륙도, 면적도 제각각인 이 도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여기에 한 시대를 풍미한 창조적 천재들이 있었다. 왜 땅도 척박하고 인구도 적은 고대 아테네에서 쟁쟁한 철학자들이 등장한 걸까? 왜 호전적인 이웃들에 둘러싸여 있던 피렌체에서 미켈란젤로와 다빈치를 위시한 천재들이 예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걸까? 왜 시끌벅적한 빈에서 모차르트와 베토벤 같은 음악의 거장들이 활동했던 걸까? 행복한 나라를 찾아서, 영적 위안을 찾아서 전 세계를 누볐던 에릭 와이너가 이번에는 ‘왜’ 창조적 천재가 특정 시기에, 특정 장소에서 풍성히 배출됐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지금까지의 천재 논의가 개인의 자질 같은 ‘내면’에 집중됐다면,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는 천재를 만든 ‘외부’ 요인을 주목한다. 천재들이 융성한 일곱 도시를 직접 걸으며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관점을 두루 아우르면서 하필 그 도시에서 왜 그토록 창의성이 폭발했는지를 도발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파헤친다. “빌 브라이슨의 유머와 알랭 드 보통의 통찰력이 만났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필력과 해박함을 두루 갖춘 그는 거듭해서 새로운 질문을 던지며 천재의 발상지를 살아가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또한 천재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적절한 인용 등을 근거로 들며 한 도시가 어떻게 천재의 창조성을 진작했는지 분석할 뿐 아니라 창의력을 기르는 데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사회적 대화의 단초를 마련한다. 세상의 이야기는 쿠데타와 혁명의 이야기가 아니다. 잃어버린 열쇠와 눌어붙은 커피, 품에 안겨 잠은 아이의 이야기다. 역사는 수백만 개의 일상적 순간을 무수히 합친 것이다. 이 예사로운 스튜 안에서 천재성이 조용히 끓어오른다. 빈의 카페 란트만에서 좋아하는 스펀지케이크를 조금씩 베어무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베른의 스위스 특허청 사무소에서 창밖을 내다보는 아인슈타인. 덥고 먼지 자욱한 피렌체 공방에서 이마의 땀을 닦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렇다. 이 천재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원대한 생각을 품었지만, 이들의 행위는 작은 공간에서 이뤄졌다. 바로 여기서. 모든 천재는 모든 정치가가 그렇듯 국지적으로 행동한다_33쪽 천재는 우연히 등장하지 않았다 에릭 와이너는 단순히 지능 지수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 인류사에 있어 도약을 이뤄낸 사람 즉 창조적 의미에서의 천재를 좇는다. 그는 이 천재 집단이 한 가지 성향을 가졌는지, 이들이 살아간 장소에 공통점이 있었는지, 시대정신이 시들해진 다음 그 장소에서 천재성이 완전히 증발했는지 등 의문에 해답을 찾기 위해 돈키호테처럼 무모한 여정을 시작한다. 천재들이 이뤄낸 도시의 황금기는 불과 수십 년, 길어야 반세기 동안 번성한 뒤 급작스럽게 끝나버린다. 하지만 인류사 관점에 볼 때 찰나에 불과한 그 짧은 순간에 천재들이 이뤄낸 성과는 오늘날까지도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 아테네의 민주주의, 철학부터 시작해 항저우에서 발명된 자기나침반, 피렌체에 남아 있는 두오모를 비롯한 예술 작품들, 캘커타의 문학 작품과 에든버러 황금기의 유산인 화학, 경제학, 의학 분야의 발전에 더해 빈의 고전음악과 정신분석학, 실리콘밸리의 첨단기술까지 천재들이 남긴 유산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전성기가 끝났음에도 오늘날 그 장소를 다시 찾는 에릭 와이너의 여정은 그렇기에 유의미하다. 옛 도시 위에 새롭게 세워진 천재의 발상지를 거닐며 그는 천재의 장소가 결코 낙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낙원에서는 아무것도 요구되지 않으나 천재는 새롭고 기발한 방식으로 시대적 요구를 충족하며 탄생하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작고 더러운 아테네에서, 역병으로 사람들이 죽어간 피렌체에서, 우중충한 에든버러에서, 영국과 인도의 문화가 충돌한 콜카타에서, 이민자들이 몰려든 빈에서, 허허벌판인 실리콘밸리에서 창조적 천재들이 등장했다. 즉, 에릭 와이너는 우리가 제약을 맞닥뜨렸을 때, 그리고 어느 정도의 마찰과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창조적 에너지가 분출한다는 사실을 간파한다. 미의 제국 피렌체는 벽지라는 토대 위에 건축되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피렌체시의 부의 원천인 직물 교역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졌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피렌체가 어떻게 부유해졌는지가 무슨 상관이지? 돈은 돈일 뿐이잖아.’ 사실 그렇지 않다. 나라가 어떻게 부를 축적하느냐가 얼마나 축적하느냐보다 중요하다.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는 다이아몬드가 풍부하지만, 이는 축복이라기보다는 저주다. 자원 부국이 혁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피렌체에는 다이아몬드도, 석유도, 어떤 자원도 없었기에 사람들은 스스로의 재치와 능력에 의존해야 했다. 돈이 없으니 생각하는 수밖에 없었다. _187쪽 우리는 우리가 원하고 우리에게 걸맞은 천재를 갖는다 기원전 5세기 아테네부터 오늘날 실리콘밸리까지 어느 시대, 어떤 도시였던 간에 천재는 모두 균열 속에서 탄생했다. 하지만 그들이 활약한 분야는 제각각이었다. 에릭 와이너는 그 이유를 “나라에서 존경받는 것이 그곳에서 양성될 것이다”라던 플라톤의 말에서 찾는다.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속 도시들은 저마다의 대상에 경의를 표했다. 지혜를 우러러본 아테네는 소크라테스를 얻었다. 아름다움을 숭상한 피렌체에서는 르네상스 거장들이 등장했다. 실용적 태도로 삶을 ‘개선’하고자 한 에든버러에서는 애덤 스미스나 데이비드 흄 등이 한자리를 차지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악기를 연주할 정도였기에 빈에서 모차르트나 베토벤이 태어날 수 있었고, 커피숍이라는 지적 교차로에 이민자들이 몰려들었기에 세기말 빈에서 근대가 탄생할 수 있었다. 실패를 끌어안기에 실리콘밸리에서 첨단의 아이디어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천재들의 도시를 답사한 와이너는 천재에 대한 통념이 바뀌어야 한다고 결론짓는다. 천재는 유전이나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독창성을 북돋우는 문화의 산물이므로 천재성은 사적 행위가 아니라 공적 참여라고 말이다. 그는 이렇게 단언한다. “한 아이를 길러내는 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면 한 천재를 길러내는 데는 한 도시가 필요하다.” 에릭 와이너는 여정을 마치며 창조적 장소의 조건으로 무질서, 다양성, 감식안을 꼽는다. 그는 창조성은 사람과 도시라는 교차로에서 솟아나는데, 이는 폭풍우 치는 날의 파도처럼 위험하고 인정사정없지만 이를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소크라테스, 심괄, 애덤 스미스, 모차르트, 프로이트, 스티브 잡스 등 천재들이 혼란 속에서 아름답게 파도를 탔듯이 우리가 시대의 파도를 면밀히 관찰하는 눈과 파도타기 기술을 익힌다면 그리고 좋은 파도가 일렁일 가능성을 높인다면 우리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천재의 장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천재는 자선활동처럼 가정에서 시작된다. 내가 이 거창한 바보의 실험을 벌인 한 가지 이유는 천재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그러기엔 너무 늦었다) 아홉 살짜리 딸을 위해서였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집을 아테네의 시끌벅적한 아고라나 피렌체의 먼지 날리는 보테가처럼 바꾸지는 않았다. 식탁을 빈의 커피하우스처럼 바꾸거나 거실을 실리콘밸리의 창업지원센터처럼 장식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몇몇 귀중한 교훈을 얻었으며 이를 적용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무엇보다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를 두루 제시한다. 때로는 ‘제약의 힘’ 때문에 장애물을 던진다. 소크라테스처럼 바보 시늉을 하며 딸에게 ‘뻔한’ 질문을 던진다. 항저우의 시인 황제처럼, 말로만 창조성을 설교하지 않고 직접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려고 애쓴다. 메디치가처럼 딸에게 ‘어울리지 않는’ 임무를 맡긴다. 이따금 팬티를 머리에 뒤집어쓰는 식의 도식 위반을 집안에서 벌인다. 나는 딸에게 경험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게 녹색 음식을 먹는 경험일지라도 말이다. 우리집은 관용적이지만, 무제한 관용하지는 않는다. 딸이 용돈을 올려달라고 하면, 페리클레스가 그랬듯 약간의 돈은 창조성을 진작하지만 너무 많은 돈은 창조성을 억누른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딸에게 자주, 바보같이 실패하라고 부추긴다. 딸의 말을 (대체로) 경청하는 청중이 되려고 노력한다. _495~6쪽
피를 마시는 새 세트 (전8권)
황금가지 / 이영도 글 / 200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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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소설,일반
이영도 글
『드래곤 라자』로 한국 판타지의 전설이 된 이영도의 최신 화제작. 2003년 출간되어 한국의 『반지의 제왕』이라 불리며 한국형 판타지 붐을 일으킨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이야기로부터 50년이 지난 시점에서, 절대 권력과 인간의 자유 의지 간의 치열한 투쟁이 다시 시작된다. 천하를 뒤흔든 제2차 대확장 전쟁도 옛이야기가 되고 제국의 질서 아래 평화가 자리 잡은 지금,하늘을 나는 수도에 머물며 제국을 다스리는 치천제에게 도전할 자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6년 전 레콘들의 독립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분리주의를 주창했다가 황제의 토벌군에게 전멸당하고 원한을 품은 외눈박이 소녀와 검은 레콘은 결코 뜻을 꺾지 않고 황제의 목을 노린다. 전쟁 영웅이자 황제의 대장군인 엘시 백작이 유서 깊은 무예의 고장 규리하 정벌에 나서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이 갈리는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가 구르기 시작한다. 레콘, 나가, 도깨비, 인간 등 네 종족으로 이루어진 세계.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지만 자신의 숙원만을 좇는 '레콘', 심장 적출을 통해 반 불사의 몸을 갖지만 추위에 약한 '나가',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지만 피를 두려워하는 '도깨비', 네 종족 중 가장 힘이 없지만 군대를 규합하고 세상의 모든 곳에 길을 내는 '인간'. 이들이 펼치는 전쟁과 모험의 판타지. '눈물을 마시는 새'를 능가하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독자의 상상력을 열어준다.
네트워크 마케팅 1년 버티면 성공한다
아카데미북 / 마크 야넬 & 르네 리드 야넬 지음, 문재욱 옮김 / 20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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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북
소설,일반
마크 야넬 & 르네 리드 야넬 지음, 문재욱 옮김
우발적 충돌
한국경제신문 / 스티븐 로치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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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소설,일반
스티븐 로치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예일대 교수 스티븐 로치의 《우발적 충돌》은 간명하면서도 새로운 논지를 펼친다. 오늘날 심화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은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의 양국 관계는 무역 전쟁, 기술 전쟁 그리고 신냉전 위기라는 격랑이 연속적으로 휘몰아쳤지만 실제로 시간을 조금만 뒤로 돌려보면 둘은 협력 관계에 가까웠다. 하지만 수년간 서로의 주장을 왜곡·비난하면서 부딪히게 되었다. 즉, ‘거짓 서사’가 충돌하지 않았더라면 생기지 않았을 일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책의 제목이 '우발적 충돌(Accidental Conflict)'인 것도 이 때문이다. 책은 총 4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앞 3개의 부에서는 미중 관계의 역사를 시작으로 미중 간 갈등의 구체적인 양상과 원인을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둘 사이의 갈등이 고조될 때 어떤 피해가 나타날 수 있을지 설명하는 동시에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한다. 미국의 투자 은행 모건 스탠리에서 30여 년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아시아 회장까지 지낸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코노미스트'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세계 경제 및 국제 질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왔다. 그의 분석과 전망은 국내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또한 손에 꼽히는 아시아 전문가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략을 다룬 《G2 불균형》과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비롯 당시의 국제 정세 분석한 글을 모은 《넥스트 아시아》를 쓴 바 있다.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 후속편을 시작하면서 서문: 편의성이라는 경험 1부 관계에 대해서 1장 | 미국과 중국이 공유하는 역사 사전 지식: 중국의 관점에서|사전 지식: 미국의 관점에서|저축 불균형의 정치경제|저축은 어디로 향할까? 2장 | 편의성에서 동반의존성으로 세계 무역의 새로운 역설|편의성을 위한 동반자 관계|동반의존성|전환의 갈등들|관계의 틀 3장 | 두 개의 꿈 국가적인 전망|번영을 다시 생각한다|서사적 정체성과 갈등 2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거짓 서사 4장 | 허세의 맞대결 라이트하이저의 어리석음|강제적인 기술 이전|지적재산권 도용|산업 정책과 기술 포식자 |사이버 해킹|일본의 교훈 5장 | 트로이 목마, 화웨이 새롭게 떠오르는 혁신 국가|새로운 인공지능 초강대국?|위협받는 혁신 국가 위상|기술 갈등 및 리쇼어링|트로이의 헬렌 6장 | 냉전에서 이기기 두 개의 전보|제1차 냉전|제2차 냉전|투키디데스와 키신저|중국과 러시아의 냉전 삼각 전략|손자병법 7장 |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꼬이고 또 꼬이다 실패의 유산: 트럼프주의가 남긴 것|바이든의 ‘아시아로의 회귀’|모순된 공존|바이드노믹스의 불안한 전망|미국의 부인 서사 3부 미국에 대한 중국의 거짓 서사 8장 | 검열이 갈등으로 중국적인 특징을 가진 선전|담론 권력: 일대일로와 대릴 모리|허위 정보 전쟁 9장 | 소비주의와 야성적 충동 사라진 중국 소비자들|재균형 전략|바로 그 문제: 너무 많은 저축이 의미하는 것|야성적 충동이 부족하다|경제적 갈등에서 이념적 갈등으로: 사회주의 이념의 재등장 10장 | 미국적인 특성을 가진 중국 혼합소유제의 역설|불완전한 자본시장 개혁|중국 금융 시스템의 겉모습과 실체|규모에 대한 집착|자기기만의 위험 11장 | 주요 국가와 맺는 관계의 새로운 모델 새로운 모델?: 중국의 드러난 야망|너무 이른 지도국으로서의 중국|미국은 잘 공유하지 않는다|깨진 약속들|부인이라는 새로운 모델|러시아의 등장|미끄러운 비탈길 4부 맞대결의 서사들 12장 | 우발적 충돌 거짓 서사의 이중성|국가 통제의 이중성|혁신과 정보 왜곡의 이중성|사라진 퍼즐 조각|우발적 충돌의 심각성 13장 | 불신에서 신뢰로 역사 속의 편견들|제도화된 신뢰: 신뢰를 쌓기 위한 관계 구축 시나리오|신뢰의 개인화: 개인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해의 장 |낮은 가지에 매달린 과일|길고도 힘든 과정|용기를 드러내는 행위로서의 신뢰 구축 14장 | 상호의존성으로 나아가는 길 1단계 합의의 사고를 버려라|구조적 초점: 다시 만드는 관계의 새로운 규칙|양자 간 투자조약|미중사무국이라는 새로운 국제조직의 틀|관계의 성격 후기 감사의 글 주무역 전쟁, 기술 전쟁 그리고 신냉전 위기… 미국과 중국은 왜 적대적인 사이가 되었는가? · 예일대 교수 스티븐 로치 신작 ·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 로버트 쉴러(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추천 예일대 교수 스티븐 로치의 신작 《우발적 충돌》은 간명하면서도 새로운 논지를 펼친다. 오늘날 심화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은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의 양국 관계는 무역 전쟁, 기술 전쟁 그리고 신냉전 위기라는 격랑이 연속적으로 휘몰아쳤지만 실제로 시간을 조금만 뒤로 돌려보면 둘은 협력 관계에 가까웠다. 하지만 수년간 서로의 주장을 왜곡·비난하면서 부딪히게 되었다. 즉, ‘거짓 서사’가 충돌하지 않았더라면 생기지 않았을 일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책의 제목이 '우발적 충돌(Accidental Conflict)'인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서 거짓 서사는 서사를 설정하는 주체가 그것이 거짓임을 애초부터 잘 알면서도,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대중의 인식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려고 설정하는 서사를 뜻한다. ‘가짜 뉴스’와 비교했을 때 생산자의 의도가 보다 강하게 개입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경우에는 중국 때문에 무역 적자가 증가했고 자국민의 일자리를 뺏겼다는 주장이다. 반대로 중국의 경우에는 자국의 성장을 미국이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사실 원인은 따로 있음에도 두 나라의 정치인들은 자국의 문제로부터 시선을 돌리기 위해 이와 같은 서사를 의도적으로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서로 자신의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셈이다. 책은 총 4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앞 3개의 부에서는 미중 관계의 역사를 시작으로 미중 간 갈등의 구체적인 양상과 원인을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둘 사이의 갈등이 고조될 때 어떤 피해가 나타날 수 있을지 설명하는 동시에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한다. 미국의 투자 은행 모건 스탠리에서 30여 년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아시아 회장까지 지낸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코노미스트'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세계 경제 및 국제 질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왔다. 그의 분석과 전망은 국내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또한 손에 꼽히는 아시아 전문가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략을 다룬 《G2 불균형》과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비롯 당시의 국제 정세 분석한 글을 모은 《넥스트 아시아》를 쓴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은 왜 적대적 관계가 되었을까?” 오늘날 미중 패권 경쟁의 본질을 꿰뚫는 예일대 교수 스티븐 로치의 역작!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는 늘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다. 그리고 그 관심의 구체적인 모습은 두 가지 질문으로 압축된다. 두 나라의 갈등 원인은 무엇인가,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예일대 교수 스티븐 로치 역시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럼에도 다른 점이 있다. 그의 주장은 간명하면서도 새로운데, 지금의 미중 갈등이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무역 전쟁, 기술 전쟁, 신냉전 위기까지 겪은 두 나라 사이에 불화가 없을 수 있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실제로 시간을 조금만 뒤로 돌려보면 동반자 관계에 가까웠다. 하지만 수년간 서로의 주장을 왜곡·비난하면서 부딪히게 되었다. 즉, 불필요한 ‘거짓 서사’가 충돌하지 않았더라면 생기지 않았을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책의 제목이 ‘우발적 충돌(Accidental Conflict)’인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서 거짓 서사는 서사를 설정하는 주체가 그것이 거짓임을 애초부터 잘 알면서도,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대중의 인식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려고 설정하는 서사를 뜻한다. ‘가짜 뉴스’와 비교했을 때 생산자의 의도가 보다 강하게 개입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경우에는 중국 때문에 무역 적자가 증가했고 자국민의 일자리를 뺏겼다는 주장이다. 반대로 중국의 경우에는 자국의 성장을 미국이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원인은 따로 있음에도 두 나라의 정치인들은 자국의 문제로부터 시선을 돌리기 위해 이와 같은 서사를 의도적으로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서로 자신의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셈이다. “미국과 중국 모두 갈등의 원인을 스스로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그 책임을 상대에게 떠넘기고 있다. 이와 똑같은 일이, 한때 건설적이었던 관계 혹은 적어도 편의성을 보장했던 관계를 오염시키는 거짓 서사에도 적용될 수 있다.”(본문) 미국과 중국의 충돌은 사실 없을 수도 있었다? 양국 간 갈등을 고조시키는 잘못된 요인들… 멀지 않은 과거에 두 나라는 서로 비난의 화살을 쏘기 바쁜 사이가 아니라 친한 친구와 같은 사이였다. 198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얘기다. 당시 미국은 경기는 침체 상태인데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던 시기였고, 중국은 마오쩌둥이 집권했던 20년을 뒤로하고 덩샤오핑이 실용주의를 내세우던 시기였다. 둘의 이해관계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미국의 기업은 생산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고, 물가는 안정되어 미국의 소비자는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중국은 대미 수출에 힘입어 이 기간 동안(1978~2007년) 연평균 10퍼센트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무섭게 성장했다. 이와 같은 흐름에 변화가 시작된 기점은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과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였다.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계기로 가속화된 강력한 수출 주도 성장은 대내적으로는 거시경제적인 불균형을 초래했고 대외적으로는 무역 상대국과의 긴장을 초래했다. 예전과 같은 경제성장 기적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에 더해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중국은 수출 주도 성장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중국은 수출 중심의 경제에서 소비 중심의 경제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계획은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자국민의 소비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새로 도입한 혼합 소유제 모델, 혼합 경제 체제 등은 중국 경제를 질적으로 성장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으로 가보자. 단기적인 결과에 집착하는 미국은 저축 및 국제 수지에서의 불균형을 방치해왔다. 국내 저축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투자와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로부터 돈을 많이 빌렸다. 그러나 외국 자본을 유치하려면 국제수지에서 만성적으로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해야 했다. 사실 두 나라가 처한 상황의 근본 원인은 공통적으로 저축률이다. 미국은 낮은 저축률과 높은 부채 수준 때문이고, 중국은 과도하게 높은 저축 수준과 낮은 국내 소비 때문이다. “1992년 이후 중국의 가계저축은 가처분소득의 약 35퍼센트를 차지해서 같은 기간 미국의 평균 개인저축률인 6.3퍼센트의 다섯 배가 넘는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외면하고, 관심을 돌리게 하기 위해 서로를 이용한다는 점에서도 공통적이다.” 중국의 과도한 저축은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반영하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가정은 적절한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령화를 맞이하고 있어, 새롭게 얻은 소득을 지출하지 않고 비상금으로 따로 챙겨둔다. 중국의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인 것이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앞서 언급했듯, “그들의 성장과 발전을 미국이 억제하고 봉쇄하려 한다”고 여긴다. 미국은 무역 적자과 더불어 일자리 소멸을 중국 탓으로 돌린다. 미국 관료와 정치인은 ‘정치적 편의’를 위해 지적 도용, 약탈적인 기술 관행 등을 이유로 중국을 비난하는 모습을 서슴없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거짓말이 반복되면 거짓말을 진실로 믿는 확신”이 생긴다. 그리고 중국에 대한 거짓말, 왜곡 등은 온라인 공간을 통해 확대·재생산된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2021년 중반에 미국인 76퍼센트는 중국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리고 여기에 과거에 비해 더욱 이념화된 양국의 상황이 기름을 끼얹었다. 새롭게 등장한 강력한 지도자 시진핑은 미중 갈등을 이념 대결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중국몽’을 추구하는 그의 태도에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확고하게 잡았던 패권을 중국이 위협하려 들 것이라 확신했다. “두 나라 모두 경제 번영을 장기적으로 이어가려면 경제 구조를 바꿔야 하지만 이런 작업 과정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기보다는 거짓 서사를 받아들이는 편이 한결 쉬운 길이라고 생각한다. 거짓 서사는 정치적으로 편리할 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하기에 쉽게 뿌리치기 어려울 정도로 유혹적이다. 트럼프는 미국이 중국을 ‘응징’하기만 하면 미국이 다시 위대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은 거대한 ‘규모’야말로 중국의 부흥과 번영을 보장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본문) 이처럼 꼬이고 꼬인 미중 관계의 역사부터 현안까지, 스티븐 로치는 경제·정치·외교를 넘나들며 속 시원하게 분석해 나간다. 그는 약 30년간 모건 스탠리에서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도쿄, 홍콩, 싱가포르의 팀을 이끌었고 2007~2010년에는 아시아 회장으로 재직했다. 풍부한 증거와 함께 풀어내는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왜 ‘아시아통’으로 불리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이전에 쓴 책으로는 《G2 불균형》과 《넥스트 아시아》가 있다. 미중 관계는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스티븐 로치가 제시하는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길 앞의 3개의 부에서 현상과 원인을 분석했다면, 마지막 4부에서는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한다. 미‧중 갈등을 푸는 시작은 서로에 대한 거짓말로 깊게 뿌리박힌 서로에 대한 환영을 걷어내는 것이다. 갈등 해결이 성공하려면 목적이 명확해야 하고, 그 목적은 신뢰 회복,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규칙 수립, 그리고 동반의존성을 ‘상호의존성’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로써 양국은 그간의 피해자 행세를 멈추고 내실을 다지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상호의존으로 관계를 재정립하면 공동이익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다. 저자는 우선 대화로 시작해, 상호 이해관계가 맞물린 중요한 문제부터 함께 해결해 나가려고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 세계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문제는 기후변화, 세계 공중보건, 사이버 보안이다. 또한 양국에 외국 영사관을 다시 여는 것, 학생과 언론인의 비자 제한을 완화하는 것, 미국의 풀브라이트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 교류를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책 말미에 집필 초기 단계부터 자신이 움직이는 과녁을 쫓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 사이 과녁은 더 작아지고 더 빨라진 듯하다. 과연 두 나라는 관계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저자는 다음의 말로 매듭짓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몇 가지 되지 않는 사실 중 하나는 이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며 언제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핵심적인 주요 국가로 남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두 나라는 앞으로도 계속 거짓 서사들에 매달릴까, 아니면 그것들을 극복할까?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두 나라 사이의 갈등을 영구화할까, 아니면 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까? 이는 21세기 국제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의 전망을 묻는 결정적인 질문이다.”(본문)이 책에서 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충돌이 지금 위험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두 나라 모두 정치적인 편의성만을 좇아 서로에 대한 거짓 서사들을 만들고 수용하는 일이 없었더라면 일이 이 지경으로까지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_한국어판 서문0 중국도 미국과 비슷한 사회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은 미국 경제를 복제해 미국의 패권을 가져오려고 오랫동안 노력했지만, 역시나 편견이라는 안경을 통해 미국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은 그들의 성장과 발전을 미국이 억제하고 봉쇄하려 한다고 여긴다. 그리고 2018~2021년의 무역 전쟁이 미래에도 이어질 것으로 추정하며, 보호주의적이고 국수주의적으로 바뀌고 있는 미국이 계속해서 중국을 겨눌 것이라고 확신한다._서문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한마디로 말하면 헛다리 짚은 두려움, 실체가 없는 두려움 때문이다. 두려움은 인간적인 관계는 물론이고 경제적인 관계에서도 가장 독성이 강하다. 미국에 만연한 두려움의 뿌리는 한때 자랑스러웠던 미국 제조업 부문의 활력을 빼앗아간 만성적인 일자리 부족과 정체된 임금에 대해 노동자와 그 가족이 느끼는 경제적인 불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두려움은 중국이 경제 대국으로 떠오른 바람에 미국의 무역 적자 폭이 한층 커졌다는 서사와 겹쳐져,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미국이라는 나라의 국가적 자아의식이 훼손될 수 있다는 상징적인 두려움이다.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물밀듯 들어와 과거 자기들이 국내에서 만들었던 제품들을 대체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런 두려움은 더욱 치명적이고 아플 수밖에 없다._서문
한국 비평에 다시 묻는다
예옥 / 방민호 (지은이)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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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방민호 (지은이)
방민호 문학평론집. 1장 「‘물질적’ 인간을 넘어서」, 2장 ‘민족’에 관하여 - 근대주의적 민족론에의 비판적 조명, 3장 한국현대문학의 언어, 그리고 ‘포스트 포스트콜로니얼’, 4장 <주전장>, <제국의 위안부>, 새로운 동아협동체론, 5장 한국근대문학 연구의 이론주의적 경향. 이와 같은 다섯 편의 글로 이루어진 이 평론집은 비평가이자 연구자로서 비평적 연구, 연구에 바탕을 둔 비평의 길을 개척해 온 비평가 방민호의 특질과 강점이 가장 잘 나타나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 이상의 「꽃나무」를 생각하며 1장 ‘물질적’ 인간을 넘어서 1. 『팡세』, 유한과 무한, 인간 2. 마르크시즘, 자연사적 인간, 그리고 해방 3.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식민지 근대화론, ‘에노스 심볼리즘’ 4. 이기적 인간, 『리바이어던』, ‘무정한 세상’ 5. 안창호, 바울, 그리고 ‘회심’을 위하여 6. 인간에 있어 혼과 육은 무엇인가에 관한 동서양의 견해들 7. 어떤 삶을, 세계를 이루어야 하는가? 2장 ‘민족’에 관하여 - 근대주의적 민족론에의 비판적 조명 1. 『반일 종족주의』는 무엇을 말했나? 2. ‘네이션’ 그리고 한국의 20세기 민족 형성? 3. ‘에스노 심볼리즘’의 근대주의 비판 4. 종족(ethnie)과 민족(nation)의 복합적 관계 양상 5. 유럽 중심주의적 이해를 넘는 일 6. 신채호 소설 「하늘」의 의미와 ‘원초주의’적 민족 이상 7. 앙드레 슈미드의 근대주의적 한국 근대사 및 그 민족 해석 8. 민족을 둘러싼 담론 투쟁 속에서 3장 한국현대문학의 언어, 그리고 ‘포스트 포스트콜로니얼’ 1. ‘포스트콜로니얼’이라는 아포리아 2. 포스트콜로니얼리즘과 한국사의 ‘예외성’ 3. 포스트콜로니얼 담론과 한국어, 한국어문학 4. 포스트콜로니얼과 한국어문학의 위상 5. 조동일의 ‘새로운’ 포스트콜로니얼 문명사 6. 포스트 포스트콜로니얼, 그리고 ‘신채호’를 위하여 4장 『주전장』, 『제국의 위안부』, 새로운 동아협동체론 1. 미키 데자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 2.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과 태평양전쟁 성노예의 경험 3. 국가의 책임과 개인의 책임 4. ‘NHK 스페셜’의 눈으로 본 태평양전쟁 5. 박유하 재판을 둘러싼 지식인 성명의 실체 6. 지식인 성명, 그 현대판 좌우합동, 동아협동체론 5장 한국근대문학 연구의 이론주의적 경향 1. 루카치와 바흐친의 소설 연구 방법 2. 이명원의 김윤식 비판과 어긋난 논점 3. 학위논문들의 서구 문학이론 패러다임 4. 한국 근대문학의 ‘기원’, 연구의 난제 이 비평집은 현재 문학평론가이자 서울대 국문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방민호의 일곱 번째 평론집이다. 그의 비평은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하나는 리얼리즘적 현실 인식의 날카로움과 총체성에 바탕을 두면서도 여기에 이를 초극하기 위한 상상력과 유토피아적 지향을 중요하게 결합시켜 왔다는 점이다. 이러한 그의 비평 세계는 그를 통상적인 리얼리즘 비평에서 거리를 두게 함으로써, 『창작과 비평』, 『실천문학』 같은 ‘진보적’ 문학 그룹과 거리를 둔 독자적 비평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양상을 보였다. 다른 하나는 여러 권의 연구 저서들이 보여주듯이 그의 비평은 한국문학 연구로부터 축적된 비평 개념과 분석 및 평가 방법론에 입각하여 개진되어 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민호의 비평 세계는 그를 외국문학 전공 비평가들가 구별시켜 주는 한편, 서구 이론에 경사된 국문학 전공 비평가들로부터도 구별할 수 있게 한다. 임화, 최재서와 김윤식, 조동일 등 한국문학 평론가 및 연구자들의 문학사적 인식에 바탕을 두고 이를 새롭게 하고 또 수정하면서 자신의 비평세계를 열어온 점에서 그의 비평은 동시대 여타의 비평가들과 확연히 다른 색채를 띤다. 이번 평론집 『한국 비평에 다시 묻는다』는 위에서 간추려 설명한 그의 비평세계의 특성이 가장 잘 투영되어 있는 비평집이다. 그는 비평집 제목이 시사하듯이 ‘한국 비평’의 관습화되고 통속화된 문학사의 가정들, 개념들, 분석 및 평가 방법들을 새롭게 검토하고자 한다. 이러한 그의 작업이 겨냥하는 것은 지난 한국 비평계에서 현상적인 주도권을 행사해 온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다. 이를 통하여 그는 한국문학에 있어서의 인간, 근대, 민족, 언어, 특히 한국어와 진보, 이론, 방법론 등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개진하고자 한다. 이 평론집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보여주는 모두 다섯 편의 평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물질적’ 인간을 넘어서」 는 한국문학이 지향하는 인간의 구원과 해방이란 무엇인지 기존의 식민지 근대화론, 마르크시즘적 변혁론 등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면서 영육이 긴밀하게 결합된 존재로서의 인간이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취급한다. 식민지 근대화론의 물질 중심적, 육체 중심적 인간론을 논파함과 동시에 그 대항 담론으로 기능해 온 마르크시즘의 인간론의 한계를 아울러 논의하고 이돈화, 유영모, 길희성 등 한국 철학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사상가들의 견해를 참조하면서, 그는 총체로서의 ‘삶의 혁명’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2000년대 들어 한국사회의 방향을 둘러싼 첨예한 논쟁들이 있었고 이는 『해방전후사의 인식』과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의 거리로 대표된다고도 할 수 있다. 이 평론은 『해방전후사의재인식』에 나타난 속류적 인간 이해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면서 새로운 인간 이해를 시도한 것이다. 다음, 「‘민족’에 관하여-근대주의적 민족론에의 비판적 조명」은 지난 20년을 풍미해 온 근대주의적 민족론, 예컨대,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의 전제를 이루는 18세기 후반 서유럽에서만 ‘네이션’의 형성을 확인할 수 있고, 여타의 지역에서는 그 상상적 모방만이 있었을 뿐이며, 한국에서 그 번역어에 해당하는 ‘민족’은 이 서구의 네이션 관념이 일본을 거쳐 도입된 1900년 전후에나 형성된 것이라는 시각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다. 여기서 그는 앤서니 스미스의 ‘에스노 심볼리즘’(족류 상징주의) 논의를 긍정적인 대안으로 수용하면서 동시에 여기에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민족’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가 결락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한국사에 있어서 민족 및 민족국가의 형성이 근대주의 민족론자들의 견해와는 전혀 다를 수 있음을 논의한다. ‘민족’을 둘러싼 근대주의적 이해는 오랫 동안 식민지 근대화론을 정당화하는 논리적 거점이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지금도 그러한 시각에 바탕한 한국문학 비평이 횡행한다는 점에서 방민호의 논의는 신선한 계몽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평론인 「한국현대문학의 언어, 그리고 ‘포스트 포스트콜로니얼’」은 현대 한국사회를 포스트콜로니얼한 사회로 회의 없이 이해하고 일제 강점기로부터 한국 현대의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고 믿는 견해들을 겨냥하고 있다. 여기서 방민호는 비평 이론으로서 포스트콜로니얼리즘론에 내재된 고유의 문제의식이란 ‘제국의 언어의 전유’에 있음을 밝히고, 한국사회와 문학은 그러한 포스트콜로니얼리즘의 설정에 비추어 매우 예외적인 사회이자 문학이라는 것을 논증하고자 한다. 그의 논의에 따르면 한국문학의 매체로서 한국어는 일제강점기 내내 문학어로서의 결정적인 지위를 상실한 적이 없고, 이는 한글문학 전통이 전 근대로부터 면면히 계승되어 온 데 있으며, 오늘날의 한국문학은 그런 의미에서 한국어문학이라는 개념을 핵심적인 요소로 삼고 있는 독특한 문학이다. 이 논의는 또한 제국에 의한 피식민 경험을 역사의 중심에 놓고 어떤 민족의 역사를 ‘전 콜로니얼 시대-콜로니얼 시대-후 콜로니얼 시대’의 삼분법으로 이해하는 논법으로부터 한국사를 해방시킴으로써 한국사회의 현대화와 관련하여 일제 강점기를 특권화시키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기본 전제를 해체하고자 한다. 네 번째 평론인 「『주전장』, 『제국의 위안부』, 새로운 동아협동체론」 은 앞의 평론들에서 시도한 근대, 민족, 식민, 언어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금도 첨예한 논쟁점을 이루고 있는, 이른바 일제 강점기의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정면에서 취급한 평론이다. 여기서 방민호는 최근에 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의 논리를 따라가면서 박유하의 『제국의 위안부』에 나타난 논리적 모순을 파헤치고, 나아가 『제국의 위안부』를 둘러싼 소송 문제를 유미리 소설 「돌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소송의 사례에 견주어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또 이 글은 박유하의 저서를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라는 논법으로 옹호하는 성명서에 대해 역사적 피해의 구제는 과연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이러한 성명서에 함축된 ‘새로운’ 동아협동체론적 성격을 들추어낸다. 일제 말기에 좌익 활동 경력을 가진 지식인, 문학인들이 동아협동체론이라는 사이비 논리를 인준하는 데로 나아갔듯이 현재 박유하의 학문의 자유를 옹호한다는 논리는 또 다른 방식으로 일본의 국가주의, 제국주의 과거를 옹호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밝힌다. 다섯 번째 평론은 상당히 오래 전에 발표된 것이지만, 한국사회, 한국사, 한국문학의 ‘특이성’(singularity)을 어떻게 포착하고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함축하고 있다. 한국문학 비평과 연구는 서구 문학 이론을 적용하는 것이 새로운 논의의 대전제인 것처럼 이해되는 경향이 농후한 것이 현실이다. 이 글은 논란이 컸던 이명원의 김윤식 비판의 문제를 다루면서 이러한 비평과 연구의 문제점을 밝히고 독자적인 한국문학 비평과 연구는 어떤 태도와 인식에서 시작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서구문학이라는 특수를 보편으로 간주하면서 이 보편의 수득 과정을 한국사회, 한국사, 한국문학의 큰 과제인 것처러 인식하는 태도를 경계하면서 이 글은 한국문학 비평과 연구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자고 한다.
B급 세계사
행복한작업실 / 김상훈 (지은이), 김의솔 (그림)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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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작업실
소설,일반
김상훈 (지은이), 김의솔 (그림)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하고, 안다고 하기에도 모른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며, 알아 두면 입이 근질거릴 55가지 흥미로운 역사의 장면을 담았다. 오늘날까지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영향을 미치는 사물과 사건들이 어떻게 발생했고,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근현대와 중세, 고대를 종횡무진 오가며 '오늘'의 기원을 밝힌다.책을 시작하며 _ 역사를 가지고 놀다 CHAPTER 1 우연이 만들어낸 필연 홍수 신화 원조 논쟁은 그만! _ 인류 최초의 홍수 신화와 치수(治水)|피라미드의 오해와 진실 _ 고대의 국가사업과 세계의 피라미드|동서양 철학은 동시에 발전했다 _ 철학 탄생의 시대 배경|스파르타와 아테네에 대한 오해 _ 찬란했던 그리스 문명은 어떻게 무너졌나?|강한 척하려면 선글라스를 써라? _ 선글라스와 안경의 역사|최고의 전투 식량이 정크 푸드가 되다 _ 햄버거의 기원과 유래|지중해에서 시작된 프라이드치킨 _ 수천 년의 역사가 버무려진 음식|프랑스 삼색기, 국기의 표본이 되다 _ 삼색기에 담긴 의미|땅이 없다면 국가가 무색해진다 _ 나라 이름에 담긴 의미|미국이 총기의 천국이 된 까닭은? _ 미국 헌법의 함정|카우보이 원조는 중남미 목동 _ 왜곡된 카우보이의 초상 CHAPTER 2 세계를 움직이는 힘, 욕망 치명적 여인들, 중국을 무너뜨리다 _ 중국 고대사 팜므파탈의 계보|교황령은 정치적 거래의 산물이다 _ 바티칸 시국의 탄생 과정|신이 내린 바람, 그런 게 있을 리가 _ 가미카제와 개신교의 신풍|흡연, 그것은 권력과의 싸움? _ 담배와 권력의 관계|발레는 권력을 극대화하는 수단이었다 _ 루이 14세가 무대에 오른 이유|제국주의 야심으로 시작된 돈가스 _ 욕망이 만들어낸 음식들|좌우 이념의 뿌리와 허상 _ 좌파와 우파의 탄생|최초의 흑인 공화국이 탄생한 곳은? _ 라이베리아와 아이티, 착취의 역사|세기의 사랑, 그 진실은? _ 윈저 공과 심슨 부인|잔혹과 열정 사이의 이름, 비키니 _ 현대사를 뒤흔든 두 가지 사건|콜럼버스는 더 이상 영웅이 아니다 _ 콜럼버스에 대한 역사의 재평가 CHAPTER 3 도전과 응전의 하모니 University 명칭은 길드에서 유래했다 _ 초기 대학의 모습|인류 유산을 지켜낸 아랍 문명 _ 중세 시대 아랍의 찬란한 문화|필리핀 세부섬의 지혜로운 역사 대처법 _ 세계 일주와 민족 저항의 현장|통조림은 전투 식량으로 출발했다 _ 필요와 발명의 역사|632년 만에 완공한 작품, 쾰른 대성당 _ 중세와 근대가 결합된 건축물|골드러시(Gold Rush)의 명암 _ 서부 개척 시대와 청바지의 역사|자유의 여신상과 에펠탑은 한 사람의 작품이다 _ 에펠이 세운 두 개의 건축물|전쟁 중에 일어난 크리스마스의 기적 _ 크리스마스 정전에 관한 이야기|대공황과 전쟁이 만든 섬유 혁명 _ 합성 섬유의 탄생|환타가 한때 나치를 상징한 음료라고? _ 코카콜라의 빈자리를 채운 음료|우주 전쟁에 얽힌 이야기들 _ 미국과 소련의 우주 전쟁과 아폴로 눈병 CHAPTER 4 일탈, 폭주 그리고 시대의 광기 광기가 부른 비극, 소년 십자군 _ 십자군 전쟁을 둘러싼 몇 가지 사건들|흑인 슬럼가의 기원은 게토? _ 유대인 차별의 역사|독재자에 대한 조롱, 견공(犬公) _ 삐뚤어진 사랑, 고통 받는 백성들|기요틴과 전기의자 그리고 죽음의 품위 _ 처형의 역사|쓰레기 언론(?)을 위한 변명 _ 프랑스 일간지 <모니퇴르>의 처신|중국과 세계 역사를 바꿔놓은, 단 9표 _ 영국 의회와 아편 전쟁|돈 줄 테니 땅 내놓아라! _ 멕시코-미국 전쟁의 전모|보이콧 그리고 테러 _ 북아일랜드는 왜 독립을 주장하는가|전쟁과 세계사를 바꾸어놓은 한 통의 전보 _ 미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이유|보복의 악순환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_ 히틀러라는 괴물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마지노선은 허세 덩어리? _ 40조 달러짜리 관광 자원 CHAPTER 5 원조와 뿌리를 찾아서 유럽의 정신적 고향, 신화 _ 각 대륙 명칭의 유래|샌드위치에 정치적 음모가 숨어 있다? _ 샌드위치에 관한 재미있는 사건들|먹을 수 있는 고기, 먹지 못하는 고기 _ 왜 이슬람교도는 돼지고기를 멀리할까?|복권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_ 복권의 역사|만둣국에 소주 한잔! _ 만두와 소주의 유래|쓴 죽이 달콤한 초콜릿으로 변신하다 _ 초콜릿의 역사|노란 리본에 담긴 뜻은? _ 동지애, 염원, 기다림 그리고 리본|뉴욕의 원래 이름은 뉴 암스테르담 _ 북아메리카 개척의 역사|서머타임, 육체 혹사일까, 또 다른 기회일까? _ 고대 로마에서부터 시작된 서머타임 제도|소년 병사에서 출발한 보이스카우트 _ 청소년 단체 스카우트의 역사|‘육지의 섬’ 베를린 _ 베를린 미스터리사소하고 꼬질꼬질한 것들의 역사 역사 연표에 가려진 이야기에 돋보기를 들이대다! ‘모른다’고 하기에는 뭔가 억울하고 ‘안다’고 하기엔 확신이 서지 않는 애매한 상식들… 우리의 일상과 촘촘하게 엮인 역사의 실타래를 풀다! 우리나라 사람은 역사를 좋아한다. 역사책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인다.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에서 역사는 단골 메뉴다.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 본 것 같은 주제와 소재들이 그리 낯설지 않다. 하지만 애매하게 아는 것이 문제다. 『B급 세계사』는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하고, 안다고 하기에도 모른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며, 알아 두면 입이 근질거릴 55가지 흥미로운 역사의 장면을 담았다. 오늘날까지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영향을 미치는 사물과 사건들이 어떻게 발생했고,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근현대와 중세, 고대를 종횡무진 오가며 ‘오늘’의 기원을 밝힌다. 가십거리는 물론 지적인 대화를 위한 도구로서도 매우 적절하다. 이 책을 통해 통사(通史)와 연표에 가려진 사소하고 꼬질꼬질한 역사가 가진 매력과 재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상식과 감성을 살찌우는 55개의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 치즈버거에는 치즈가 있고, 치킨버거에는 닭고기가, 피시버거에는 생선살이 들어가 있다. 그러데 햄버거에는? 햄이 없다. 이유가 있다. 햄버거라는 이름이 ‘햄+버거’가 아니라 독일의 도시 함부르크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그럼 독일 사람들이 처음 햄버거를 만들었을까?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보자. 독일 북부의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자 동맹에 함부르크도 소속되어 있었다. 함부르크 상인들이 헝가리에 갔을 때 기묘한 음식을 접한다. 헝가리는 ‘훈족의 나라’라는 뜻이다. 유목민족인 훈족은 예부터 다진 고기에 양념을 섞은 육회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이걸 함부르크 상인들이 자기네 도시로 가져와 살짝 익혀 먹었다. 햄버거 패티의 기원이다. 함부르크 사람들은 이것을 타르타르 스테이크라 불렀다. 그런데 ‘타르타르’는 유럽 사람들이 몽골을 일컫던 말이다. 그러니까 타르타르는 몽골 병사들이 제국을 건설하면서 유럽에 전파한 음식이다. 오늘날 햄버거의 기원은 13세기 초반 칭기즈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B급 세계사』는 지금 우리가 쉽게 접하는 사물과 사건, 단어 등에 숨겨진 역사의 실타래를 풀고 있다. 왜 미국이 총기 소유를 허용하는지, 선글라스는 언제 어떻게 처음 만들어졌는지, 통조림과 샌드위치, 프라이드치킨은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좌파와 우파의 기원은 무엇인지 등을 다룬다. 그리고 시시하고 사소해 보이는 이 이야기들 속에 수많은 역사의 우연과 필연이 겹쳐 있음을 밝힌다. 한 가지를 알면 수십 가지 상식이 딸려 오는 기묘한 역사책 탐정의 관점으로 사물과 사건의 기원을 밝히며 여러 시대를 오가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들은 단편적인 지식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를 보는 시각을 넓혀 준다. 사소해 보이는 사건에서 시작하여 점점 외연을 넓히며 확대되어 가는 구성이다. 그러다 보니 한 가지를 알면 그와 연관된 여러 가지 지식을 함께 접하게 된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효율이 높다. 『B급 세계사』가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은 이 책이 다루는 주제와 내용들이 우리의 현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먹는 것, 입는 것, 우리가 흔히 쓰는 말들, 세계의 유명 유적지와 문화유산, 시사적인 사건과 현상 등 너무나 친숙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들이 사실은 장구한 시간과 숱한 고민을 통해 탄생했음을 보여 준다. 때문에 우리의 현재를 돌아보게 만들고, 때로는 나 자신과 삶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재미라는 입구로 들어가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경험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사소하고 꼬질꼬질한 것들이 만든 장대한 삶의 역사 예부터 사람들은 강의 본류가 아닌 지류에 마을을 지었고, 이곳에서 만들어진 소소한 사건들이 모여 역사를 이루었다. 이 사소한 이야기야말로 역사를 이룬 원천 콘텐츠였던 것이다. 이 책에 스스럼없이 ‘B급’이라는 딱지를 붙인 것은 너무 위만 바라보지 말고 중간과 아래에도 관심을 갖자는 의도에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 중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깨알 같은 마음과 의지와 시간이 모여 ‘오늘’이라는 성을 이루었다. 그 성벽에 허락 없이 뿌리를 내린 풀 한 포기가 어쩌면 이 성을 지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상식의 범위를 넓혀 줄 뿐만 아니라, 삶의 디테일을 살펴보게 만드는 기회를 줄 것이다. 목이 타고 땀이 삐질삐질 흐르는 무더위, 갑자기 장대비가 떨어진다. 타닥타닥. 금세 청량감이 느껴진다.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의 경제 수준 차이가 아직도 존재한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통일은 과정도 어렵지만 그 이후도 어려운 것 같다.
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
북클라우드 / 나카지마 사토시 지음, 양수현 옮김 /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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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사토시 지음, 양수현 옮김
‘더블클릭’ ‘마우스 오른쪽 클릭’ ‘드래그 앤 드롭’을 개발한 세계적인 프로그래머인 저자가 자신이 일찍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던 궁극의 비결을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이라고 이름 짓고, 그 40년간의 핵심 노하우를 소개한다. 시간 관리의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시간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한다. 시간의 중요성은 다들 알지만, 정작 어떻게 써야 할지는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다. 마감 전에는 느긋하게 있다가 마감이 코앞에 닥치면 벼락치기하듯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라스트 스퍼트를 버리고, 초반 20%의 기간 동안 최고의 속도로 일의 80%를 끝내는 ‘스타트 대시(start dash)’로 일하도록 돕는다. 이 시간 관리법의 진짜 목적은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여유 시간이야말로 몰입과 능률을 올리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을 200%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물론, 더 나아가 상황별 활용법도 눈여겨볼만하다.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든, 1인 사업자든, 시간 관리에 애를 먹는 누구라도 시간의 기술을 손쉽게 익힐 수 있다. 프롤로그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의 효과 Part1 일에 쫓겨 인생마저 꼬여버릴 때 일을 끝내지 못하는 흔한 패턴 천재 직원은 왜 매출 1위 팀에서 밀려났을까? 스타트 대시 VS 라스트 스퍼트 일 못하는 사람들은 꼭 이렇게 말한다 왜 ‘열심히’ 일해서는 안 되는가 끝도 없는 일을 그럼에도 끝내는 방법 Part2 평범한 사람이 일류를 뛰어넘는 시간의 힘 리스크를 알면 실패가 없다 애플리케이션은 왜 업데이트를 무한 반복할까? 윈도우95는 3500개의 버그가 있어도 세계를 제패했다 모든 일은 반드시 수정하게 되어 있다 시간에 휘둘리는 사람들의 결정적 실수 복잡한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는 ‘분해의 규칙’ 잡스와 주커버그가 똑같은 옷을 고집하는 이유 빌 게이츠는 3분 만에 결정한다 단축 메뉴 ‘마우스 오른쪽 클릭’은 어떻게 탄생했나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일류를 만든다 Part3 MS 전설의 프로그래머를 키워낸 최강의 시간 관리법 방학 숙제를 단 2주 만에 끝낸 이유 성적이 오르는 진짜 공부법은 따로 있다 시험공부도 효율화할 수 있을까? 타임머신을 만드는 데 한자는 필요 없다 여유 시간은 좋아하는 일에 사용하라 학생 신분으로 1억 엔 로열티를 벌다 윈도우95를 탄생시킨 형상화의 힘 더 빠르고 더 단순한 시대가 몰려온다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이 최고의 무기다 Part4 일단 시작하라!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 40년간 나를 성장시킨 8할 정확히 예측하려면 일단 시작하라 2 대 8 법칙으로 스타트 대시! 마감에 맞추면 마감을 지킬 수 없다 일을 전속력으로 끝내면 안 되는 이유 계왕권으로 몰입하라 로켓 스타트 24시간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하는 이유 누구나 시간의 주인이 되는 궁극의 방법 Part5 나만의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을 찾아서 로켓 스타트 활용법①: 업무 쪼개기 로켓 스타트 활용법②: 하루 쪼개기 로켓 스타트 활용법③: 여유 시간으로 돌파하라 그래도 실패한다면 3가지를 의심하라 규칙보다 우선시해야 하는 것 시간은 인생의 모든 부분과 연결되어 있다 Part6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시간의 힘은 더 세다 목적이 있으면 공부가 쉬워진다 영어 공부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몰입은 쉬워진다 일단 시작하라, 무조건 시작하라 아이디어는 새로울 필요가 없다 실패보다 더 두려운 것 행복과 성공을 손에 쥐는 유일한 방법 MBA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성공의 비밀 오늘의 1분 1초가 가져올 기적 같은 변화 한 번뿐인 삶을 멋지게 즐겨라 에필로그 더블클릭 마우스 오른쪽 클릭 드래그 앤 드롭을 개발하고 윈도우95/98 인터넷 익스플로러3.0/4.0을 설계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마이크로소프트 전설의 프로그래머가 40년간 실천해온 ‘최강의 시간 관리법’ 오늘도 결국 일을 미루고 말았다. 월, 화, 수, 목 연달아 야근을 했지만 도무지 일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동료들은 불금을 즐기기 위해 퇴근 준비에 한창인데 왜 내 일만 끝나지 않는 걸까? 일에 쫓겨 인생마저 꼬인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명쾌한 답을 준다. 바로 시간을 영리하게 사용하라고 말이다. 저자 나카지마 사토시는 우리에게 무척 익숙한 ‘더블클릭’ ‘마우스 오른쪽 클릭’ ‘드래그 앤 드롭’을 개발한 프로그래머다. 그는 전 세계적 히트 상품 ‘윈도우95’와 ‘윈도우98’, ‘인터넷 익스플로러3.0’과 ‘인터넷 익스플로러4.0’을 설계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전설의 프로그래머로 이름을 높였다. 밤샘과 초과근무로 악명 높은 IT업계에서 그가 세상을 뒤바꾼 발명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시간을 지배하는 힘’이다. 그는 자신이 일찍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던 궁극의 비결을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이라고 이름 짓고, 40년간의 핵심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빠른 속도로 일을 끝낼 수 있는 것은 물론, 평범한 사람도 일류 인재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이 책은 어떻게 일을 해야 좋을지 모르는 사회초년생에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도통 업무 능률이 오르지 않고 승급이 정체된 대리·과장직에게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1인 멀티로 일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에게 최고의 무기로 쓰일 것이다. ★★★★★ 아마존 재팬 비즈니스 1위 ★★★★★ 출간 즉시 10만 부 돌파! ★★★★★ 테드X삿포로 ‘당신의 일은 왜 끝나지 않는가’ 인기 강연 “평범한 내가 MS 최고의 발명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시간’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설의 프로그래머를 키워낸 기적의 시간 관리법 저자 나카지마 사토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인터넷 컴퍼니로 우뚝 서게 한 전설의 프로그래머다. 우리가 매일 다루는 마우스의 기본 기능, 즉 더블클릭과 마우스 오른쪽 클릭, 드래그 앤 드롭은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그가 기초 설계를 맡은 ‘윈도우95’와 ‘윈도우98’, ‘인터넷 익스플로러3.0’과 ‘인터넷 익스플로러4.0’은 출시되자마자 전 세계의 IT 판도를 뒤바꿨다. 남들은 하나를 해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을 그는 어떻게 연달아 해내고 또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희대의 천재였던 걸까? 결코 그렇지 않다. 그것은 시간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시간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3학년 방학 때 실컷 놀기만 하다가 개학을 앞둔 며칠 전 벼락치기로 방학 숙제를 하고 있을 때였다. 바다로 놀러 가고 싶었지만 숙제를 다 끝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럴 수 없었다. 후회막심이었던 그는 1년 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단 2주 만에 숙제를 끝내버린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시간의 능력을 여실히 체험한다. 그리고 그의 인생도 바뀌기 시작한다. 고등학생 때는 본인만의 시간 단축 공부법으로 시험공부를 따로 하지 않고도 일본의 명문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생 때는 세계 최초의 PC용 도면 작성 프로그램 ‘CANDY’를 개발해, 학생 신분으로 1억 엔이 넘는 로열티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활약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재팬 비즈니스 분야에서 1위를 했고, 출간 즉시 빠른 속도로 10만 부를 돌파했다. 책 판매에 힘입어 ‘테드X삿포로’에서 ‘당신의 일은 왜 끝나지 않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어 수많은 사람들의 일 걱정을 풀어주기도 했다. 좀 더 꼼꼼하게 정리된 책은 저자가 40년간 실천해온 시간 관리의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시간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따라 하기만 하면 2배 이상 실력 차가 나는 엘리트를 가뿐히 이길 수 있다” 타고난 능력, 학벌, 성실함을 뛰어넘는 시간의 힘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바로 학벌, 인맥, 스펙이다. 학벌이 딸리고, 인맥이 부족하고, 스펙이 약하다는 이유로 성실함을 무기로 앞세운 수많은 직장인이 좌절을 맛본다. 하지만 시간 관리법은 그 유리천정을 단숨에 무너트린다. 시간 관리법을 완벽하게 익히면 타고난 능력보다 두 배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류 엘리트를 뛰어넘을 수 있다. 저자는 자신 역시 그런 경험을 했다고 고백한다. 1989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로 이동한 후, 그는 엄청난 위협을 느꼈다. 미국 프로그래머들은 하나같이 명문대학 출신에 지금껏 본 적 없는 뛰어난 인재들이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는 영어마저 서툴렀다. 그때 그의 유일한 무기는 성실함도 업무 능력도 아닌, ‘시간 관리법’이었다. 시간 관리법을 꾸준히 익힌 결과, 그는 서른두 살에 빌 게이츠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쟁쟁한 글로벌 엘리트를 제치고 윈도우95의 설계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 후로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승승장구했으며, 퇴사할 때는 4억 엔의 스톱옵션을 제안받기까지 했다. 모두 ‘시간 관리’의 힘이었다. 실제로 ‘시간 지배력’은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달성한 사람들의 비밀 병기였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등 세계를 주름 잡는 CEO들은 하나같이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하지만 시간의 중요성은 다들 알지만, 정작 어떻게 써야 할지는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저자가 글로벌 기업에서 11년간 일류 엘리트와 경쟁하며 축적해온 시간 관리의 핵심이다. 시간의 명장이 알려주는 조언에 따라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어느덧 폭발적인 성장을 맛보게 될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몸에 익혀야 할 능력이다. “초반 20%의 시간 동안 일의 80%를 끝내라!”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으로 누구나 시간의 주인이 되는 길 자꾸만 일을 미루는 사람들은 ‘라스트 스퍼터’일 확률이 높다. 라스트 스퍼트(last spurt)는 마감 전에는 느긋하게 있다가 마감이 코앞에 닥치면 벼락치기하듯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일 습관을 말한다. 이런 습관은 일의 리스크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업무 효율을 뚝 떨어트리기 때문에 시간 관리에 있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최악의 태도로 꼽힌다. ‘로케 스타트 시간 관리법’은 라스트 스퍼트를 버리고, ‘스타트 대시(start dash)’로 일하도록 돕는다. 초반 20%의 기간 동안 최고의 속도로 일의 80%를 끝내는 것이다. 총 10일의 업무 기간이 있다면, 이중 2일 동안 업무량의 80%를 해치우는 방식이다. 굉장히 고난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방법이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중독된 라스트 스퍼트 습관을 완전히 교정하고 일을 제시간보다 훨씬 앞서 끝낼 수 있다. 단, 주의할 점은 이 기간 동안 완벽주의로 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는 일의 80%를 끝내지 못한다. 2일의 시간은 이 일을 해낼 수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는 기간이자 일의 큰 그림을 그리는 기간이다. 완벽주의의 덫에 걸려 세부 수정에 발목이 잡히면 결국 어떤 일도 제시간에 마칠 수 없다.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의 진짜 목적은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10일의 기간 중 2일 동안 80%의 일을 해낸다면, 8일의 여유 시간이 생긴다. 8일 동안 나머지 20%의 일을 천천히 마무리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시도해볼 수 있다. 어째서 여유 시간이 이렇게 길어야 할까? 여유 시간이야말로 몰입과 능률을 올리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24시간 몰입할 수 없다. 그러나 야근과 밤샘, 주말 근무를 하다 보면 장시간 억지로 몰입하게 되고, 그 결과 집중도가 떨어져 능률이 오르지 않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결국 당신의 일이 끝나지 않는 진짜 이유는 너무 쉬지 않고 일해서였던 것이다. 따라서 여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내는 것이 일을 잘할 수 있는 관건인 셈이다. 책에는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을 200%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도 담겨 있다. ‘계왕권으로 몰입하라’ ‘정확히 예측하려면 일단 시작하라’ ‘일을 전속력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 ‘일단 만들면 미래가 바뀐다’ ‘마감에 맞추면 마감을 지킬 수 없다’ 등등 40년의 통찰이 담긴 노하우가 가득하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상황별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의 활용법도 눈여겨볼만하다. ‘두세 가지의 일을 동시에 할 때’ ‘장기 프로젝트를 할 때’ ‘일과 공부를 병행할 때’와 같이 직장인들에게 익숙한 문제 상황별 대응법이 담겨 있다.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든, 1인 사업자든, 시간 관리에 애를 먹는 누구라도 시간의 기술을 손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시간의 힘은 더 강력하다” 일의 본질과 시간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자기 관리의 필독서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의 노하우만을 배우는 것은 시간의 일부만을 아는 것이다. 진정한 시간의 힘을 느끼려면 그것을 적재적소에 써야 한다. 저자는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시간 관리법의 진정한 힘을 느낄 수 있다”고.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공부 시간을 극도로 효율화해 남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안정적인 회사를 뛰쳐나와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법인에 들어갔고, 핵심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빌 게이츠와 직접 담판을 짓고 미국 본사에 들어갔다. 11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한 이유도 IT업계의 패권을 쥔 회사를 나와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어서였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마다 시간 관리법은 그에게 엄청난 동력이 되었다. 그 4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책의 마지막장에는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한 시간 명장의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적 없는 공부는 하지 마라’ ‘아이디어는 새로울 필요가 없다’ ‘무조건 시작하라’ ‘실패보다 더 두려운 것은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할 때다’ 등등 일이든 공부든 인생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단단한 조언들은 읽는 이의 마음을 한 뼘 더 성장시킨다. 이 책은 시간의 노하우만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일과 인생의 본질을 일깨우고 가치 있게 시간을 쓸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알려준다. 자기 관리의 필독서일 뿐만 아니라 한 번뿐인 삶을 멋지게 살 수 있는 인생의 지침서로서도 훌륭히 그 몫을 할 것이다. 나에게 유일한 무기는 성실함도 업무 능력도 아닌, 바로 ‘시간 관리법’이었다. (중략) 인간의 능력은 갑자기 향상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시간을 완벽하게 파고들 수밖에 없다. 즉, 시간을 지배하는 것이다. 나는 ‘시간 지배력’이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달성한 사람들의 비밀 병기라고 믿는다. (프롤로그 中) 마감 기한이 코앞에 닥쳐야 있는 힘껏 속력을 높이는 성향을 나는 ‘라스트 스퍼트 지향성’이라고 부른다. 이 라스트 스퍼트 지향성은 시간 관리에 있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최악의 태도다. (1장 ‘일을 끝내지 못하는 패턴’ 中)
죽음의 바다
청어 / 이창준 (지은이)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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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소설,일반
이창준 (지은이)
이창준의 장편소설. 잠수해서 들어간다면 시야가 전부 검은 어둠으로 잠기는 블루홀은 그런 미지의 장소 중의 하나다. 끝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는 미지의 심연에 사람들은 계속해서 들어가려고 한다. 빛은 물의 깊이가 더해갈수록 꺼져가고, 물고기조차 가까이 오지 않는 검은 구멍을 사람만이 엿보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자연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져 간 이들만이 쓸쓸하게 심연의 맨 밑을 지키고 있다. 다합 바다의 절벽에는 이들을 추모하는 비석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절벽의 한 가운데에는 “Enjoy your dive forever(영원히 다이빙을 즐겨라).”라는 글귀가 있어 이곳에 방문하는 이들은 목숨을 걸어야 함을 알려주고 있다. 블루홀의 하강조류는 지금까지 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죽은 이들 중에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100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는 텍다이빙 자격증이 있다고 한다.작가의 말 죽음의 바다“인류의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감정은 공포다. 그리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공포는 미지에 대한 공포다.” 이 구절은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한 H. P 러브크래프트가 했던 말입니다. 인간이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가장 큰 순간은 이해할 수 없는 미지의 대상을 마주했을 때라는 것이지요. 잠수해서 들어간다면 시야가 전부 검은 어둠으로 잠기는 블루홀은 그런 미지의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끝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는 미지의 심연에 사람들은 계속해서 들어가려고 합니다. 빛은 물의 깊이가 더해갈수록 꺼져가고, 물고기조차 가까이 오지 않는 검은 구멍을 사람만이 엿보려고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대자연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져 간 이들만이 쓸쓸하게 심연의 맨 밑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합 바다의 절벽에는 이들을 추모하는 비석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절벽의 한 가운데에는 “Enjoy your dive forever(영원히 다이빙을 즐겨라).”라는 글귀가 있어 이곳에 방문하는 이들은 목숨을 걸어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블루홀의 하강조류는 지금까지 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죽은 이들 중에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100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는 텍다이빙 자격증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블루홀은 주둥이를 벌리고 미지를 탐험하려는 이들을 수도 없이 집어삼켰고, 소설 속 주인공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 것 같은 칠흑 같은 물속에서 산소가 떨어져 숨통이 막히고, 환각에 허우적거리며, 하강조류에 속수무책으로 끌려 다닙니다. 반복되는 환각 속에서 서서히 몸도 마음도 블루홀의 심연의 어둠에 삼켜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이들은 끝없는 구멍에 들어가야 한다는 공포와 시체라도 찾고 싶다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그 깊은 심연에서 벗어난 줄 알았지만, 블루홀은 여전히 이들을 놓아주지 않고 미지의 심연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독자들도 어느새 어두운 구멍에 삼켜져 헤매고 있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우리의 믿음을 위하여
나눔사 / 하정완 (지은이)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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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사
소설,일반
하정완 (지은이)
모든 크리스천이 성경 66권을 쉽게 접근하여 묵상하도록 돕기 위하여 시작한 ‘하정완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 18번째 책은 요한복음이다. 이미 마태복음, 누가복음 그리고 마가복음을 펴낸 까닭에 네 번째 복음서인 ‘요한복음, 우리의 믿음을 위하여’를 펴냄으로 사복음서를 완간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사복음서를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 ‘하정완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의 특징 중에 하나는 매 책마다 헌정사를 쓰고 있는데, 요한복음은 그 시대의 이단들과 싸우면서 복음을 변증했던 사도 요한처럼 이 시대의 이단을 가려내고 복음을 사수하려고 애썼던 고 탁명환 소장에게 헌정하였다.서문 : 성경을 읽어야 사람은 살 수 있다 06 책 사용 가이드 09 제1부 말씀이 하나님이시다 17 말씀이 하나님이시다 (1:1-4) 18 말씀은 스스로 일하신다 (1:1-3) 20 로고스를 아는 존재 (1:5-12) 22 잃어버리고 놓친 권세 (1:13-18) 24 제2부 설명할 수 없는 고백 27 세례 요한 같은 사람 (1:19-28) 28 투명해야 보이는 인식 (1:29-34) 30 최초로 메시야라 고백한 사람 (1:35-42) 32 설명할 수 없는 고백 (1:43-51) 34 기적의 삶을 살아왔었다 (2:1-12) 36 평범하게 살지 말라 (2:1-12) 38 성전을 변형시켰다 (2:13-22) 40 주님을 의지하고 믿는 사람 (2:23-25) 42 거기에서부터 신앙하라 (3:1-5) 44 거듭남을 경험하셨습니까? (3:6-9) 46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화 (3:8-16) 48 먼저 사랑하셨다 (3:16-36) 50 제3부 믿음이라는 기적 53 행복할 수 있을까 (4:1-18) 54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다 (4:13-26) 56 자유의 근원 (4:27-42) 58 매우 단순한 믿음 (4:43-54) 60 주님이 먼저 원하신다 (5:1-13) 62 더 나빠질 수 있다 (5:14) 64 우리의 상황과도 관계없다 (5:10-18) 66 믿고 있다면 (5:19-24) 68 지금 곧 오늘! (5:24-25) 70 들려서 듣는 상태 (5:24-29) 72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심으로 (5:30-38) 74 사랑이면 충분하다 (5:39-47) 76 제4부 분명한 믿음의 요구 79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6:1-15) 80 내면의 동기는 순수한가? (6:16-27) 82 열심을 믿음으로 오해했다 (6:24-29) 84 놓치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뜻 (6:30-40) 86 온전한 믿음에 이르기 위하여 (6:41-51) 88 분명한 믿음의 요구 (6:52-59) 90 믿음은 영적인 사건이다 (6:60-65) 92 너희도 가려느냐 (6:66-71) 94 믿음이 어려운 이유 (7:1-9) 96 믿음을 주시옵소서 (7:10-30) 98 불완전한 지식 (7:31-44) 100 최소한 겸손해야 하는데 (7:45-52) 102 땅에 쓰신 글씨 (7:53-8:7) 104 제5부 전혀 다른 세계 107 용서하시는 분 예수 (8:8-11) 108 가장 아름다운 용서 (8:11-20) 110 전혀 다른 세계 (8:21-30) 112 진리가 자유롭게 할 것이다 (8:31-59) 114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라 (9:1-12) 116 안식일이 예수를 죄인으로 만들다 (9:13-23) 118 어쩔 수 없는 행동 (9:24-34) 120 오직 주님만이 알게 하신다 (9:35-41) 122 양의 자유는 듣는 것에 있다 (10:1-6) 124 반드시 찾으신다 (10:7-15) 126 양이 되신 예수 (10:16-18) 128 제6부 믿는 것과 사는 것 131 두 달 동안 숙성된 사건 (10:19-21) 132 믿는 것과 사는 것 (10:22-38) 134 모든 것의 시작 (10:31-42) 136 죽고 사는 것보다 중요한 문제 (11:1-8) 138 주님의 의도 (11:9-16) 140 저평가된 마르다 (11:17-27) 142 우리의 믿음을 일으키기 위하여 (11:28-44) 144 하나님은 모든 경우로 일하신다 (11:45-57) 146 제7부 믿음의 색깔 149 도둑의 동기 (12:1-8) 150 믿음의 색깔을 보라 (12:9-19) 152 여전히 제자를 부르고 계시다 (12:20-29) 154 믿음의 차단 현상 (12:30-43) 156 심판하고 싶지 않다 (12:44-47) 158 오직 구원을 원하시기 때문에 (12:44-50) 160 극단적인 사랑 (13:1) 162 극단적인 사랑의 증거 (13:1-2) 164 본을 보이시는 주님을 따라서 (13:3-5,12-20) 166 발을 씻는 행위의 의미 (13:4-11) 168 빨리 돌아서기를 연습하라 (13:21-30) 170 제8부 믿어지는 믿음의 기적 173 새 계명 (13:31-35) 174 새 계명의 새로운 해석 (13:36-38) 176 열린 체계로 살다 (14:1-6) 178 예수님의 이름으로 (14:12-14) 180 믿어지는 믿음의 기적 (14:7-11) 182 우리는 가벼운 존재가 아니다 (14:15-24) 184 성령의 신비 (14:25-31) 186 핵심은 거하는 것이다 (15:1-7) 188 거하는 것, 아는 것, 열매 맺는 것 (15:7-8) 190 예수의 친구라는 증거 (15:9-14) 192 내게 능력 주시는 분 (15:15-18) 194 세상이 미워할지라도 (15:18-27) 196 제9부 제자들을 위한 기도 199 자격은 있다고 생각하는가? (16:1-4) 200 진리의 성령이 하시는 일 (16:5-15) 202 “조금 있으면”의 의미 (16:16-22) 204 우리도 이길 것이다 (16:23-33) 206 예수의 마지막 기도 (17:1-5) 208 제자들을 위한 기도 1 (17:6-10) 210 제자들을 위한 기도 2 (17:11-19) 212 모든 믿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17:20-26) 214 제10부 내가 예수의 제자다 217 끝까지 지키실 것이다 (18:1-9) 218 베드로 용기의 근거 (18:10-14) 220 죄가 없다 증거도 없다 (18:19-24) 222 닭 울음소리 (18:15-18, 25-27) 224 정치꾼 종교인들 (18:28-38) 226 진리 안에서의 열심 (18:28-40) 228 빌라도의 한계 (19:1-8) 230 유대교의 종말 사건 (19:9-22) 232 십자가상의 칠언 (19:23-30) 234 예수는 역사다 (19:31-37) 236 내가 예수의 제자다 (19:38-42) 238 제11부 기독교의 비밀 241 집으로 돌아갔다 (20:1-10) 242 그 사랑이 아름답기 때문에 (20:11-18) 244 주님은 급하셨다 (20:19-23) 246 기독교의 비밀 (20:19-23) 248 우리가 믿는 것이 중요하다 (20:24-31) 250 부르심의 소멸 (21:1-3) 252 포기하신 적이 없으시다 (21:4-7) 254 얘들아 밥 먹자 (21:8-14) 256 완벽이 아니라 전부 (21:15-17) 258 내게 주신 사명에 집중하라 (21:18-22) 260 주님이 앞에 섰을 때 (21:23-25) 262 요한복음 이야기 : 우리의 믿음을 위하여 264사복음서 완간 모든 크리스천이 성경 66권을 쉽게 접근하여 묵상하도록 돕기 위하여 시작한 ‘하정완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 18번째 책은 요한복음입니다. 이미 마태복음, 누가복음 그리고 마가복음을 펴낸 까닭에 네 번째 복음서인 ‘요한복음, 우리의 믿음을 위하여’를 펴냄으로 사복음서를 완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복음서를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복음서의 각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2016 누가복음,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 이야기, 2017 마가복음, 처음 복음 이야기, 2021 요한복음, 우리의 믿음을 위하여, 2022 우리 믿음을 위한 하나님의 간절함 17장까지 이어진 예수님의 긴 담화가 끝난 후에 18장부터는 예수님의 수난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 이야기가 20장까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다른 복음서와 달리 20장, 21장에서 요한은 예수님의 부활하신 후의 행적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믿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을 본다면 이제 예수의 지상사역은 다 마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부활하신 후 찾아오신 이유는 놀랍게도 제자들이 부활 소식을 듣고도 믿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찾아오신 이유이고 여전히 믿지 못하는 도마를 위해 찾아오신 것입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20:27) 오직 제자들이 믿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실제로 요한복음을 기록한 이유가 우리로 하여금 믿게 하기 위함이라고 요한은 밝힙니다.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0-31)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주로 믿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미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다 이룬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6:29) 하정완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 오로지 크리스천은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으로 살아야한다는 명제 아래 성경 66권을 충실하게 읽기 위하여 하정완목사가 시작한 성경읽기 시리즈이다. 단순히 성경통독 개념보다 묵상에 강조점을 두고 차분히 읽어가는데 초점을 둔 시리즈로 평생동안 성경 전부를 읽고 묵상하는 것을 로망으로 생각하는 지성적인 크리스천들을 위한 제시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하정완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는 창세기부터 시작하지 않고 현재 삶의 자리에서 1번째 질문된 고난의 문제에 대답으로 욥기를 그 첫 번째 책으로 삼았다. 이어 2번째 책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무분별한 종말론에 대한 바른 통찰을 위해 요한계시록를 저자는 택하고 있다. 그리고 레위기, 출애굽기, 민수기, 로마서에 이어 잃어버린 복음, 잃어버린 정체성을 되찾는 방법을 정확하게 말하고 있는 마태복음과 지혜로운 사람을 갈망하는 시대를 위한 책 잠언이 8번째 책이었다. 그리고 9번째 책은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는 예수님의 시선을 정확하게 그리고 있는 누가복음이다. 이어서 예수 이후 성령께서 어떻게 제자들과 함께 역사하셨는지를 10번째 책 사도행전에서 다뤘다. 좀 더 바울을 살필 목적으로 고린도전후서를 11번째, 12번째 책으로 그리고 13번째 책은 데살로니가전후서였으며 바울의 마지막 여정을 알 수 있는 디모데전후서를 14번째 책으로 다뤘고 15번째 책은 첫 번째 로마 감옥 시절 쓴 빌립보서이고 16번째는 복음의 진수를 다룬 갈라디아서였다. 그리고 17번째 책은 마가복음이다. 18번째 책은 마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에 이은 사복음서 마지막 책 요한복음이다. 마침내 사복음서를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게 되었는데 특히 영지주의 영향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복음이 어떻게 증거되는지를 볼 수 있는 중요한 복음이 아닐 수 없다. ‘하정완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의 특징 중에 하나는 매 책마다 헌정사를 쓰고 있는데, 요한복음은 그 시대의 이단들과 싸우면서 복음을 변증했던 사도 요한처럼 이 시대의 이단을 가려내고 복음을 사수하려고 애썼던 고 탁명환 소장에게 헌정하였다. ‘오로지 성경대로 사는 성서한국을 꿈꾸며!’‘하나님은 말씀이시고, 말씀은 그리스도이시다!’ 요한이 말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하이데거가 말한 ‘언어는 존재가 거하는 집’이라는 표현은 성경 말씀에 한하여 옳습니다. 또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이유입니다. 왜 지금 받아들여야 합니까? 들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죽은 자들”이기에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들린다면 그것은 오직 은총입니다. ‘들린다면, 이해된다면 지금 당장 받아들여라!’ 기독교의 신앙은 ‘지금’, ‘오늘’의 신앙입니다. 주님은 그들의 열정을 탓하지 않으셨지만, 겉으로 드러난 열정에 속지도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의 마음을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숨은 동기를 보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지구본 수업 1
그림씨 / 박정주, 황동하, 김재인 (지은이)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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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씨
소설,일반
박정주, 황동하, 김재인 (지은이)
이제껏 우리 머릿속의 지구(세계)는 대개 ‘평평한 세계지도’의 모습이었다. 전 세계 모든 땅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기에, 한 번도 그러한 ‘인식’ 자체에 의문을 품어본 적이 없다. 그러나 그것은 지구와 세계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입체적 지구본으로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지구본 수업(1·2)》은 평면 지도가 어쩔 수 없이 지닌 왜곡과 한계를 걷어내고, 진짜 지구와 세계의 모습을 담았다. 세계 최초로 생생한 지구본 도판을 비롯한 200여 컷의 다채로운 지도와 240여 컷의 풍성한 역사·문화 도판들을 함께 수록해 입체적인 ‘지구 전체사’로 통합해냈다. 전 세계 어디든 1일 생활권이 된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하나의 나라, 하나의 사건, 하나의 전쟁이 아니다. 인류가 지구라는 입체 위에 새긴 삶의 흔적을 따라가야 한다. 그것이 ‘진짜’ 세계를 보는 눈이다. 이제 벽면에 붙여놓은 세계지도 대신, 탁자 위에 팽그르르 돌아가는 둥근 지구본을 놓고, 더 입체적이고 살아 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때다. 이 책 《지구본 수업》을 통해, 이제야말로 ‘진짜’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머리말 일러두기 0 지구본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알아야 할 주의사항 다양하게 떠나는 세계여행: 지구본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지구본 좀 똑바로 놓지! 자전하는 지구본/지구의 공전과 자전/공전과 자전의 길 지도와 지구본은 정말 다르다! 내가 아는 그 모습이 아닌데?/한반도 면적의 10배지만 100배는 커 보이는 그린란드/세계지도는 사람이 만든 것 지구의 기준선을 찾아라! 경도와 위도/날짜변경선/땅 넓은 나라의 시간 정하기/우리나라 시간은 우리나라가 정한다 지구의 주요 자연환경 -대륙 대륙을 나누는 기준/두 대륙에 걸쳐 있는 나라들/하나의 섬이 2개 주라고? -강 지구상에서 가장 긴 강 10 -사막 -호수 -산맥 -바다 대양(Ocean)/부속해(Dependent Sea)/무척 작은 바다, 지중해(Mediterranean Sea)/대양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바다, 연해(Marginal Sea) 동양과 서양의 분류 기준 동양과 서양은 지리적 분류가 아니다/동·서양 분류의 시작/오리엔트와 옥시덴트 지구본 여행의 출발 날짜도 마음대로/날짜변경선의 예외 1 오세아니아 주 가장 작은 주부터 떠나 보자!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뉴질랜드 -투발루 -나우루 그 밖의 나라들 2 동아시아 대한민국, 중국, 그리고 일본! 여기가 대한민국 동해다!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 섬, 대마도/이어도는 섬인가?/명태 주산지, 북태평양/누구도 포기할 수 없는 쿠릴열도 일촉즉발의 동중국해 동중국해보다 더한 남중국해 갈등의 핵심, 난사군도/애매한 협약, 영원한 갈등 -중국 중국 내 자치구/중국의 행정구역 -몽골 -대만 -홍콩과 마카오 -일본 3 동남아시아 섬나라들 지구를 대표하는 섬나라들과 지정학적 요충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제도/보르네오, 수마트라, 자바, 세 개의 섬/세계에서 가장 큰 섬 20곳 -동티모르 -필리핀 4 다시 대륙으로! 떠오르는 아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인도 대륙까지 말레이반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태국) -미얀마 인도차이나반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 대륙을 향해! -부탄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인도 -스리랑카 -몰디브 드넓은 평원, 중앙아시아를 향해!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5 서아시아, 중동, 아랍! 세계가 주목하는 지역 중동과 아랍 유네스코의 지리적 기준 -이란 친미에서 반미로! 아라비아반도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예맨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카타르와 바레인 -쿠웨이트 홍해와 페르시아만 -이라크 드디어 중동의 화약고로! -요르단,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건국과 팔레스타인 해체 -레바논 -시리아 6 아프리카 대륙 지리적으로 멀고 심리적으로도 먼 아프리카 현생인류의 탄생지,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국경 아프리카의 지형 북아프리카 -이집트 -리비아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서아프리카 삼각무역/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들 -니제르 -코트디부아르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나라들 -나이지리아 기묘한 공통점의 나라,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포르투갈 식민지 출신 나라들 중앙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 -적도 기니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동아프리카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찾아보기세계 최초 ‘입체적 지구본’으로 바라본 놀라운 지구 전체사! 둥근 지구본으로 본 세상은 평평한 세계지도로 본 세상과 얼마나 다를까? 이제껏 우리 머릿속의 지구(세계)는 대개 ‘평평한 세계지도’의 모습이었다. 전 세계 모든 땅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기에, 한 번도 그러한 ‘인식’ 자체에 의문을 품어본 적이 없다. 그러나 그것은 지구와 세계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입체적 지구본으로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지구본 수업(1·2)》은 평면 지도가 어쩔 수 없이 지닌 왜곡과 한계를 걷어내고, 진짜 지구와 세계의 모습을 담았다. 세계 최초로 생생한 지구본 도판을 비롯한 200여 컷의 다채로운 지도와 240여 컷의 풍성한 역사·문화 도판들을 함께 수록해 입체적인 ‘지구 전체사’로 통합해냈다. 전 세계 어디든 1일 생활권이 된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하나의 나라, 하나의 사건, 하나의 전쟁이 아니다. 인류가 지구라는 입체 위에 새긴 삶의 흔적을 따라가야 한다. 그것이 ‘진짜’ 세계를 보는 눈이다. 이제 벽면에 붙여놓은 세계지도 대신, 탁자 위에 팽그르르 돌아가는 둥근 지구본을 놓고, 더 입체적이고 살아 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때다. 이 책 《지구본 수업》을 통해, 이제야말로 ‘진짜’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지구본 위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통섭의 지식! ★생생한 지구본 도판을 비롯한 200여 컷의 다채로운 지도, 240여 컷의 풍성한 역사·문화 도판 수록! ★공전과 자전, 대륙과 바다, 산맥과 호수, 위도와 경도, 날짜변경선과 본초자오선 등 ‘지리의 핵심적 개념들’ ★6개의 대륙, 203개 나라가 품고 있는 지리, 역사, 정치, 경제, 문화, 환경부터 1인당 GDP까지! ★호모 사피엔스의 탄생부터 미래 세계까지,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지구본 시간 여행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과 갈등, 외교와 ‘지정학’의 핵심 이슈들 ★프톨레마이오스 세계지도부터 오사그라프 도법까지, 지도 덕후들을 위한 ‘지도의 모든 것’ ★북극에서 남극까지, 환경 이슈로 본 오늘의 지구 세계 여행부터 지리·역사·환경·지정학의 이해까지 〈세계테마기행〉 〈지리의 힘〉 〈월드 리포트〉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지구본 수업! 1. 왜 ‘지구본’일까? 지구본으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세계지도의 최대 장점은 지구의 모든 땅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어쩌다 간혹 지구본을 보다 보면, “이 나라가(혹은 이 바다가) 이렇게 컸나?(혹은 작았나?)” 하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그린란드’와 ‘태평양’이다. 북극 가까이 위치한 그린란드(약 217만 5,600km²)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긴 하지만, 인도(약 328만 7,000km²)나 중국(약 959만 6,960km²)보다는 면적이 턱없이 작다. 하지만 세계지도에서 그린란드는 인도나 중국보다도 오히려 커 보인다. 태평양도 마찬가지다. 태평양은 지구 표면적의 약 34%(약 1억 6,524만 6,000km²)를 차지하는 매우 큰 바다임에도, 세계지도에서 보면 북극해나 남극해에 비해 그다지 넓어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평면 세계지도의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이렇듯 면적의 왜곡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적도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고, 극지방에 가까울수록 실제보다 크게 보이는 것이다. 면적의 왜곡만이 아니다. 평면 세계지도는 우리의 ‘시간/공간’ 감각과 ‘거리’의 감각에도 뿌리 깊은 왜곡을 새겨 넣었다. 이를테면 대한민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태평양을 건널 것이라는 오해라든가(사실은 북극 항로를 이용한다), 세계는 태평양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아메리카가 마주보고 있다는 익숙한 통념이 그렇다(반면에 유럽인들은 대서양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메리카가 마주보고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지구본’으로 보면 이러한 착각이 일어날 수가 없다. 드넓은 태평양을 동서로 날아가기보다는 북극을 경유하는 것이 훨씬 가까움을 곧바로 알 수 있으며, ‘진짜’ 세계에는 ‘중심’이 없으므로 우리의 시야는 사방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날짜변경선을 경계로 ‘하루’의 시간 차이와 거리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렇듯 세계의 땅과 바다가 지구본으로 옮겨 가는 순간,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훨씬 많다. 지구본을 통해 바라보는 세계는 이제껏 우리가 알던 세계와는 사뭇 다르다. 이 책을 만난 뒤에는 세상을 보는 시각이 바뀌어 세상이 훨씬 다채롭게 보일 것이다. 2. 세계 최초의 지구본 도판을 비롯한 440여 컷의 풍성한 도판 수록! 세계 각국의 지리·역사·정치·경제·문화·환경 등 알찬 지식들로 빈틈없이 꽉꽉 채운 책! 지구본 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몇 가지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지구의 공전과 자전, 대륙과 바다, 산맥과 호수, 위도와 경도, 날짜변경선과 본초자오선 등 지구와 지리의 핵심 개념들을 쉽고 간결하게 제시한다. 그리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200여 개 국가의 지리, 역사, 정치, 경제, 문화, 환경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440여 컷의 도판들과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지구본 및 지도 도판 200여 컷, 역사·문화 도판 240여 컷). 특히 책에 수록된 지구본 도판들은 이 책의 입체적인 시각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제작·수록한 것이다. 아울러 각국의 국기, 수도, 면적, 종교, 언어, 인구, 인종 분포, 1인당 GDP 등 한 나라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표들도 곳곳에 함께 제시돼 있다. 한마디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 전체를 관통하는 입체적 시각으로 세계사부터 지정학까지 꿰뚫어 볼 수 있다. 내용을 서술하는 방식 역시 일반적인 지도책 혹은 지리책에서 보듯 천편일률적인 구성이 아니다. 마치 다초점 렌즈처럼, 때로는 한 국가 내부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기도 하고, 때로는 종교나 문화권, 역사적 사건의 연속성, 지정학적 이슈나 환경 문제 등으로 한데 묶어 그 연관성을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또한 440여 컷의 도판들에 덧붙은 빼곡한 설명글과 곳곳에 제시된 팝업 스타일의 팁 정보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빈틈없이’ 꽉꽉 채운 지식들이 이 책의 진가를 더욱 빛낸다. 3. 두 권으로 분권하여 보기 편한 두께,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절한 ‘찾아보기’ 기능 이 책은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을 담은 제1권, 그리고 ‘유럽, 아메리카, 남극 대륙’을 담은 제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 안 장식용으로 꽂히기 십상인 두툼한 ‘간지’보다는, 책을 더 자주, 더 쉽게 펼쳐 보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아주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담고 있는 만큼, 각권의 맨 뒤에는 1·2권을 통합한 상세한 ‘찾아보기’를 넣어 언제든지 원하는 내용을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국가별, 지도별 ‘찾아보기’뿐만 아니라, 본문 및 도판의 설명글에서도 필요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본문 중간중간에도, 연관된 내용의 다른 페이지를 참고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해당 쪽수를 수록해두었다.
한국인의 기원
바다출판사 / 박정재 (지은이) / 2024.09.06
24,8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
박정재 (지은이)
한국인은 누구이고 어디서 왔을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던져봤을 질문이만 근거가 부족했기에 지금까지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은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고유전학의 발전 덕분에 아프리카에서 탈출한 사피엔스가 어떤 경로로 한반도에 이르게 되었는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고, 고기후학의 데이터들은 사피엔스가 어째서 정주가 아닌 이주를 했는지 합리적인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서울대 지리학과의 박정재 교수가 여기에 고고학과 역사학, 언어학까지, 점점이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하나로 엮어 지금까지 누구도 들려주지 않았던 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담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무엇보다 한반도가 추워진 8.2ka 이벤트, 중기 청동기 저온기, 3.2ka 이벤트, 중세 저온기, 철기 저온기에 북방에서 내려온 기후 난민이 섞여 한국인의 주류가 형성되었다고 말한다.들어가며 • 5 이 책에서 다루는 주요 지역 • 22 일러두기 • 24 1부 아프리카 밖으로 1장 낯선 자들과의 조우 • 31 유전체에 남은 낯선 이의 흔적 │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 방랑자 호모 사피엔스 │ 아프리카 밖으로! 2장 유럽인의 기원 • 49 서아시아에서 흩어지다 │ 유럽 수렵채집민의 계보 │ 구석기의 비너스와 고대북유라시아인 │ 인류 최초의 농경 │ 유목민의 기원 │ 최초의 유목 민족 얌나야와 쿠르간 │ 유럽을 뒤흔든 얌나야인 │ 아리아인과 다사 그리고 푸르 │ 아리아인의 계속된 남진 │ 인도유럽어족의 기원 │ 서유라시아의 사피엔스 │ 유전자 지리학의 아버지, 루카 카발리-스포르차 3장 사피엔스가 동쪽으로 간 까닭 • 89 순다랜드를 넘어 사훌랜드로 │ 호아빈인, 티안유안인, 조몬인 │ 아무르강에서 한반도까지 │ 농경을 일군 티안유안 계통의 후손들 │ 사피엔스는 왜 미지의 땅을 찾아 헤맸을까 │ DNA에 남겨진 인류의 흔적 읽기 2부 생동하는 기후와 인류의 이동 4장 자연의 맥박 • 121 플라이스토세와 홀로세 │ 마지막 빙기의 매서웠던 추위 │ 마지막 빙기 최성기 │ 만빙기, 다시 뛰기 시작한 자연의 맥박 │ 영거드라이아스기와 농업 혁명 5장 기후의 축복, 문명의 탄생 • 143 홀로세의 변화를 추동한 요인들 │ 하늘이 준 선물 │ 대서양의 교란이 불러온 강추위 │ 홀로세 기후 최적기 │ 서아시아와 유럽에 봄이 찾아오다 │ 동아시아에 농경 문화가 깃들다 │ 훙산 문화와 한국인 │ 홀로세 후반기를 뒤흔든 엘니뇨 │ 동시에 무너져 내린 고대 문명 6장 홀로세에도 인류의 이동은 멈추지 않았다 • 185 풍요가 서유라시아 농경민을 움직이다 │ 얌나야 유목민의 업보 │ 한반도에 농경이 늦게 전해진 이유 │ 말을 타야만 했던 유목민의 속사정 │ 기후와 유전자 뒤섞기 7장 한반도의 홀로세 • 199 마지막 빙기 말의 한반도 │ 한반도의 홀로세 기후 │ 제주도 동수악오름의 가치 │ 제주도에서 확인한 한반도의 홀로세 후반기 기후 3부 사피엔스, 한반도로 들어오다 8장 순다랜드에서 아무르강까지 • 223 순다랜드에서 다시 북쪽으로 │ 아무르강과 한반도 │ 추위를 피해 남하하는 사람들 │ 만빙기가 오자 다시 아무르강을 찾아 떠나다 │ 동북아시아 대형 포유류의 멸종 9장 아무르인과 한민족 • 241 8200년 전의 갑작스러운 추위 │ 아무르강 사람들, 다시 남쪽으로 │ 악마문 동굴인과 한국인 10장 한반도의 전성기 • 253 걱정 없는 사람들 │ 한국어의 기원을 찾아서 │ 최적기의 끝이 불러온 혼란 4부 한국인의 기원 11장 기후 난민 • 275 주기적 한랭화와 북방민의 곤경 │ 500년 주기의 기후 변화와 동북아 이주 물결 │ 샤자뎬 하층문화의 쇠락 │ 기후 난민과 송국리 문화의 기원 │ 바다 민족이 뒤흔든 격변의 지중해 │ 히타이트의 성공과 철 │ 대가뭄과 전쟁 12장 일본인의 기원 • 303 갑작스러운 송국리 문화의 쇠락 │ 제주도에 남긴 유목인의 흔적 │ 한국어와 일본어는 왜 그렇게도 다를까 │ 스키타이족이 서쪽으로 간 이유는? │ 제국을 공포로 떨게 한 스키타이족 │ 춘추 전국 시대의 추위와 혼란 │ 한반도의 철기 저온기 │ 흉노가 신라의 지배층이었을까? │ 한반도의 기후 위기가 촉발한 야요이 문화 │ 로마 온난기와 제국의 활기 13장 중세 저온기의 전 지구적 혼란 • 343 로마를 뒤흔든 흑점 수의 감소 │ 동아시아, 대혼란 속으로 │ 유럽의 민족 대이동 │ 추위가 변경의 야만족을 움직이다 │ 신의 채찍 아틸라 │ 공포의 아틸라와 반달리즘 │ 벽골제와 한반도의 인류세 │ 벽골제 논쟁 │ 장수왕이 천도를 결심한 이유 │ 일본인은 누구인가 │ 한국인과 일본인의 풀리지 않는 의문들 │ 히미코 여왕이 한반도에서 넘어갔다는데... │ 가야인에게 조몬인의 DNA가? │ 동아시아 사피엔스의 이합집산 5부 기후와 한국인의 미래 14장 기후가 만든 한국인 • 403 문화 쇠락의 보편적 양상 │ 한국인의 기원을 찾아서 15장 온난화와 문명의 맥박 • 417 온난한 기후와 문명의 부흥 │ 축의 시대, 철기 저온기 │ 로마 온난기가 끝나고 닥쳐온 시련 │ 중세 온난기와 고려의 자신감 │ 여름이 없는 해 │ 인위적인 온난화가 시작되다 16장 한국인의 미래 • 433 인류세의 도래 │ 임계점을 향하는 가이아 │ 다시 북으로 향하는 이주의 흐름 │ 러시아, 캐나다, 북극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 한국인의 2100년 시나리오 │ 다시 아무르강으로 │ 다시 기후 난민 │ 단일민족이라는 환상 │ 다양성의 힘 │ 기후의 눈으로 본 외교 나오며 • 472 감사의 글 • 481 그림 출처 • 483 참고문헌 • 4859도의 기온 변동이 빚어낸 한반도인 이합집산의 대역사 서울대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의 한반도 빅히스토리 아프리카의 사피엔스는 어떻게 한국인이 되었을까? 기후학, 고유전학, 고고학, 언어학을 통섭해 추적한 한국인 형성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의 박정재 교수가 고유전학, 기후학, 고고학, 언어학 등 점점이 흩어져 있던 자료들을 통합해 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근거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까지 한국인은 북방계의 영향을 받아 몽골인과 유사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고유전체 연구는 한국인에 영향을 준 북방계가 알타이산맥이나 바이칼 호수 주변이 아닌 남방계와 마찬가지로 남쪽에서 기원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실제 유전적으로 한국인은 몽골인과 꽤 차이가 나며 오히려 중국 북동부 사람이나 일본인과 가깝다. 고유전체 연구의 발전으로 막연한 추론에 그쳤던 한국인의 형성 과정을 이제야 제대로 추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하지만 한국인의 형성 과정을 추적하는 데는 고유전체 데이터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모든 시기를 촘촘히 채울 만큼 고유전체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을뿐더러 고유전체만으로 왜 인류가 정주 대신 이동을 택했고 찬란했던 문명이 기울게 되었는지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유전체 및 고고학 자료와 함께 고기후 데이터를 고려해야 사피엔스가 왜 아프리카를 떠나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동했는지, 그리고 과거 동북아 지역민이 왜 고향을 버리고 남쪽으로 이동했는지 전체적인 양상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과거 대부분의 문명이 흥하고 쇠할 때 기후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이제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고해상도의 고기후 자료가 많이 생산되었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이제 우리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때가 된 것이다. 지리학자 박정재 교수는 여기에 고고학, 역사학, 언어학의 연구들을 통합해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사피엔스의 이동을 추적한다. 문명의 흥망성쇠의 보편적인 양상 속에서 동아시아의 인류 이동사와 과거 기후 변화를 함께 짚으며 한국인의 형성 과정을 추적했다. 1부에서는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빠져나와 유라시아 각지로 퍼져나간 후 지역별로 집단이 조성된 과정들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2만 5000년 전에 시작된 마지막 빙기 최성기부터 지금까지 북반구에서 기후 변화의 성격과 이것이 유라시아 인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돌아본다. 본격적으로 한국인의 기원을 추적하는 3부와 4부에서는 북방의 수렵채집민 집단과 농경민 집단이 기후 변화를 피해 언제, 어떻게 한반도로 남하해 지금의 한국인을 형성했는지 다룬다. 5부에서는 앞의 내용을 종합하고 온난화 시대 한국인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추위를 피해 남하한 기후 난민, 한국인의 뿌리가 되다 한국인의 기원을 추적하는 데 있어 핵심 키워드는 ‘기후 난민’이다. 아프리카에서 출발해 동쪽으로 이동한 호모 사피엔스는 대략 4만 년 전에 동아시아에 도착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한반도에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다. 동아시아의 가장자리에 있고 대부분이 산지여서 먹거리를 구하기 유리한 지역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비어 있던 땅으로 사람들을 이끈 건 기후 변화가 야기한 기온 하강이었다. 2만 5000년 전 마지막 빙기 최성기의 극심한 추위가 찾아왔을 때, 온화한 홀로세 기후 속에서 8200년 전 갑작스럽게 한랭화가 찾아왔을 때, 홀로세 후반기 적도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와 태양 흑점 수의 변화로 주기적으로 건조 한랭기가 찾아왔을 때, 북방민은 자신의 터전을 떠나 한반도를 찾았다. 저자는 여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들이 언제 한반도로 진입했고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추적한다. 중국이 자랑하는 랴오허 문명의 중심인 훙산 문화나 샤자뎬 문화를 일궜던 고대인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현대인은 다름 아닌 한국인이다. 고인골 DNA 자료는 한족보다 한반도인이 랴오허 문명의 주축이었음을 암시한다. 동북아 지역이 한랭 건조해지는 5000년 전 이후 북방민, 특히 랴오시와 랴오둥 지역 사람들은 농경에 좀 더 적합한 기후를 찾아 한반도로 꾸준히 내려왔고 그중 일부는 일본으로까지 건너갔다. 이처럼 추위를 피해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주한 기후 난민의 유입은 한국인의 형성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 흔적은 현대 한국인과 일본인의 유전체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북방민이 남하할 때마다 한반도 사회는 갈등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들이 가져온 선진 문화는 순기능을 했다. 중기 청동기 저온기에는 벼 농경 문화가, 철기 저온기에는 동검 문화와 원시 한국어가, 중세 저온기에는 철기 기마 문화가 처음 한반도 남부에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화들은 한반도의 사회가 고대 국가 체제를 갖춰 나가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저자는 기후 변화는 유전자뿐 아니라 문화도 뒤섞으며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한반도 최초 벼 농경 송국리 문화의 주인공은? 한국 청동기시대 중기의 대표적인 문화이자 한반도 최초의 벼 농경 집단이라 부르는 송국리 문화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한반도에 최초로 벼 농경을 전한 이들은 어디서 왔을까? 수도작 문화가 한반도로 전파된 시기나 과정은 불분명하다. 하지만 기후가 악화될 때마다 북방 사회가 갈등에 휩싸이고 이주가 이어지면서 선진 문물이 한반도로 전달되었을 개연성을 고려할 때, 저자는 샤자뎬 하층문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랴오허 유역에 자리했으며 황허강 유역의 룽산 문화로부터 영향을 받은 진정한 농경 사회인 샤자뎬 하층문화는 약 3400년 전 전성기를 구가한다. 이는 이들 지역의 주거지 수 증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던 와중 들이 닥친 500년 주기의 3200년 전의 추위는 그 어느 때와 달랐다. 급격한 추위와 더불어 서쪽과 북쪽 지역의 사람들이 새로운 땅을 찾아 랴오허 유역으로 모여들었다. 샤자뎬 하층문화 사람들은 물리적 갈등을 피해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남하하다가 긍강 중하류의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노련한 솜씨로 논을 조성해 곧 쌀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저자는 바로 이들이 바로 우리 학계에서 한반도 최초의 벼 농경 집단이라 부르는 송국리 문화의 주인공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론한다. 물론 산둥의 벼 농경민이 랴오둥을 거치지 않고 서해를 건너 한반도 중부 지역으로 직접 들어왔을 가능성이나 북에서 진입한 농경민이 남하하면서 점진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며 송국리 문화가 형성됐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웠던 추위가 닥쳤던 3200년 전 랴오허 유역과 달리 한반도 남부에서는 주거지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을 보면 북방의 이주민이 대거 한반도로 유입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3200년 전의 추위는 랴오허와 한반도뿐 아니라 지중해 동부에도 영향을 줄 만큼 영향력이 컸다. 가야인에게 조몬인의 DNA가?! 2022년 6월 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이 포함된 국제 연구진이 가야 대성동 고분과 김해 유하 패총에서 발굴된 인골의 DNA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기원후 300~500년 사이에 묻힌 가야인으로 총 22명이었다. 이들의 DNA 분석 결과는 흥미로웠다. 예상보다 조몬인의 DNA 비율이 매우 높게 나온 것이다. 이 결과는 오랫동안 한반도의 남해안과 일본에 살던 집단 사이에 빈번한 왕래가 이루어졌음을 짐작게 한다. 보통 현대 한국인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일본인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한국인과 유전적 근연성이 가장 높은 현대인은 북중국인이다. 현대 한국인에게는 조몬인의 유전 성분이 거의 없지만 일본인에게는 조몬인의 유전자가 유전체의 1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 한국인에게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조몬인의 흔적, 가야인들에게 나타난 높은 조몬인의 DNA 비율. 일본인은 과연 한국인의 기원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까? 기존까지 일본인의 기원에 대해서는 하니하라 가즈로의 이중 구조 가설이 인정을 받아왔다. 1만 6000년 전부터 일본 열도에서 거주한 조몬 수렵채집민과 3000년 전 이후 한반도에서 넘어온 벼 농경민이 결합해 지금의 일본인을 형성했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일본인의 고DNA 자료를 바탕으로 가즈로의 이중 구조 가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실제 일본인의 고DNA 자료를 확인해 보면 랴오둥, 한반도 북부에서 많은 사람이 남쪽으로 내려왔고 2800년 전과 기원 전후로 이들 중 일부가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걸 알 수 있다. 현대 일본인은 이중 구조가 아니라 삼중 구조로 형성된 것이다. 물론 이들 모두 랴오시나 랴오둥에서 기원해 한반도를 거쳐 일본 열도에 진입한 사람들이기에 유전적으로 치아가 크지 않다. 그렇지만 야요이 시대의 도래인은 상대적으로 중국 동북부 집단의 DNA 비중이 높고, 고훈 시대의 도래인은 중국 황허강 집단의 DNA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온다. 저자는 이와 같은 유전 구성의 원인을 위만조선에서 찾는다. 위만조선이 한나라에 망하고 그 유민들이 한반도 남부의 삼한으로 펴진 뒤 약 3세기부터 기후 변화나 전쟁 등으로 사회가 혼란해질 때마다 많은 난만이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이들이 일본의 고훈 시대를 주도했다는 것이다. 일본인은 야요이 시대와 고훈 시대를 거치며 점차 조몬인의 유전자 비율이 줄어들었다. 현대 일본인은 야마토 시대의 사람과 거의 유전적으로 동일하다. 고조선과 한국어의 기원 이렇듯 현대 일본인을 이루는 주요 유전 구성이 랴오시나 랴오둥에서 기원했다면, 또 조몬인의 유전 비율만 빼면 현대 한국인과 유전 프로필이 거의 유사하다면, 어째서 이 둘은 서로 소통할 수 없을 정도로 언어가 다른 것일까? 저자는 원시 한국어가 조/기장 농경 문화와 함께 대략 6500년 전에 한반도로 유입되었고, 원시 일본어의 경우 벼 농경 문화와 더불어 3300년 전에 한반도로 전달된 후 송국리 문화인이 약 2800년 전 규슈로 이주할 때 함께 건너갔다고 본 로베이츠의 가설과 2300년 전 랴오허 지역에서 세형동검을 지니고 한반도로 들어온 유목 문화 배경의 집단과 관련이 있다는 휘트먼의 가설을 비교 검토한다. 로베이츠의 가설에 따르면 원시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는 랴오허 지역에 남아 있던 농경민과 한반도로 유입된 농경민 사이의 3000년 동안의 공간적 격리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과연 3300년 전 유입된 농경민들이 기존에 터를 잡고 있던 사람들과 문화적 교류 없이 언어의 고유성을 유지한 채 일본으로 건너갈 수 있었을까? 저자는 이주의 규모와 정도로 볼 때 그와 같은 주장은 성립하기 힘들다고 본다. 저자는 원시 한국어가 2300년 전 랴오허 지역에서 세형동검을 지니고 한반도로 들어온 유목 문화 배경의 집단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 휘트먼의 가설을 샤자뎬 상층문화에 포함되며 고조선과의 관계 때문에 자주 언급되는 랴오시의 십이대영자 집단을 이와 연결한다. 혹독한 기후로 한반도에서 송국리 문화가 크게 쇠락하던 2300년 전, 십이대영자 집단 또한 기후 변화에 시달리고 있었다. 전국 시대의 연나라가 명장 진개를 앞세워 압박해 들어왔다. 사람들은 기후 변화와 전쟁을 피해 랴오허강을 건넜고, 랴오둥에 있던 고조선 사회는 외부인의 유입으로 혼돈에 빠져들었다. 이어 진개는 랴오둥으로 진격하여 이미 세력이 약해진 고조선을 공격했고 고조선인들은 한반도 서북부까지 떠밀려 내려왔다. 한반도에 세형동검과 같은 유물을 남긴 주인공들 말이다. 비슷한 시기에 해안을 따라 한반도 남부까지 내려온 점토대토기 집단도 있었다. 저자는 아마도 이들이 원시 한국어를 썼던 무리였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두 가설 모두 지금의 한국어와 일본어가 어째서 이렇게도 다른지 설명을 한다는 점, 그리고 휘트먼의 가설에 근거한 2300년 전 기원설 역시 기원 전후로 넘어가 야마토 시대를 이끈 도래인이 원시 한국어를 썼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풀어야 할 수수께끼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연구는 역으로 한국인의 기원을 밝히는 데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뜨거워지는 한반도, 한국인의 2100년 시나리오 지금의 우리를 이룬 우리의 조상은 과거에 한랭한 기후 조건을 이겨내고자 이주를 택해왔다. 하지만 인류세에 접어들면서 이제 우리는 온난화를 상대해야 한다. 온난화는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다가온 현재로 이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온난화에 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해 정말로 초간빙기 시대를 맞게 된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우리나라 기상청 시나리오 SSP3-7.0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 대비 2100년까지 전 지구 평균 기온이 4.3°C가 오를 때 한반도는 5.9°C, 남한 지역은 5.4°C가 오른다. 다시 말해 지금보다 3.8°C가 상승한다면, 서울 평균 기온(현재 12.8°C)은 16.6°C가 되어 서귀포의 기온과 비슷해지고 부산 평균 기온(현재 15°C)은 18.8°C가 되어 중국 푸젠성 지역의 기온과 비슷해진다. 지구 온난화는 기온 상승 자체보다 그에 따라 늘어나는 기상 이변 때문에 더 무서운 것이다. 여름철의 폭염, 겨울철의 가뭄과 산불, 작물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 해수면 상승, 태풍의 강화, 갑작스러운 폭우 등 위와 같이 기온이 빠르게 오른다면 수많은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저자는 이와 같이 한반도의 온난화 시나리오를 점검하면서 온난화의 관점에서 국내외 시스템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부적으로는 종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출산률 증가 및 외국인의 유입, 외부적으로는 북쪽의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확립하는 등 한반도인의 존립을 위해서는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극심한 기후 변화는 늘 기후 난민을 야기했고, 이는 지금의 우리도 마찬가지다.
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
한언출판사 / 짐 로허, 토니 슈워츠 (지은이), 유영만, 송경근 (옮긴이)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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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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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허, 토니 슈워츠 (지은이), 유영만, 송경근 (옮긴이)
알프레드 예비 B급 한국동요곡집
상지원 / 상지동요편찬위원회 지음 / 199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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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원
소설,일반
상지동요편찬위원회 지음
한국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레슨교재에서 진행된 난이도에 알맞게 원저자 레스코 박사가 편곡해 놓은 책으로 음악 학습의 실용성 발견 및 피아노 학습의 흥미와 응용력을 기른다
본 어게인
신의정원 / 김리아 (지은이) / 2022.02.08
19,000
신의정원
소설,일반
김리아 (지은이)
십자가의 길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나의 구체적인 일상과 시간 속에 침투하여 기적 같은 새생명을 주기 위한 것이다. 『본 어게인 : 신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다』는 이 놀라운 기적-정신 없이 바쁘고 때로 처절하게 실패하는 우리의 일상 속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진리를 밝힌다. 자신의 삶에서 거듭난 자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태초부터 영원까지 변함이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예배당과 소그룹 모임에서 점차 멀어지고, 복음이 아닌 마음수행과 자기계발, 재테크가 삶의 길잡이가 되는 시대에도 그렇다. 즉, 본서는 빛바랜 복음 이야기를 우리의 일상에서 다시 생명으로 생생하게 깨우는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사도행전이 복음을 전하고 행하는 사도들의 구체적인 말과 행동, 관계, 영적 싸움으로부터 쓰였듯, 구체적인 삶에서 복음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복음 행전이 탄생할 수 없다.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절절하게 깨닫는 생명의 의미와 하나님 나라의 원리가 바로 여기 있다! 모조 생명들이 넘쳐나고 영적으로 교묘히 속이는 이 시대에, 세상을 밝히는 간증과 증언이 이 책을 통해 탄생하기를 소망한다.프롤로그 - 이게 아닌데 Chapter 1. 이 복된 인생 01. 제발 잘 살아다오 02. 뜻이 이루어지이다. Chapter 2. 조에의 생명과 사는 죽음 03. Zoe, 좁은 길의 보물 찾기 04. 노예해방의 원조, 예수 죽음 05. 조에가 사망을 삼켜버리기에 Chapter 3. 회개, 아버지의 집으로 06. 죄가 속한 허상의 세계 07. 단순하게 돌이키라 08. 회개의 선물, 의의 능력 Chapter 4. 우리 집을 지켜라 09. 마음의 도둑들 10. 믿음을 사용하라, 강한 힘과 자유로 11. 영혼의 고장 난 경보시그널을 점검하라 Chapter 5. 하나님의 비밀이 그 안에 12. 새사람의 기원 13. 새사람의 방식 14. 새사람의 성품 15. 하나님의 표현 Chapter 6. 새사람의 꿈 16. 비전과 자원 17. 소원을 정직하게 Chapter 7. 새사람의 생활 18. 언어: 말씀의 에코잉 19. 재정: 맘몬신을 이기라 20. 기도: 도고에서 중보로 21. 일치: 가장 아름다운 연합 에필로그 - 새사람이 만들어가는 하나님 나라삶의 전쟁터에서 탄생하는 복음 행전 십자가의 길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나의 구체적인 일상과 시간 속에 침투하여 기적 같은 새생명을 주기 위한 것이다. 『본 어게인 : 신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다』는 이 놀라운 기적-정신 없이 바쁘고 때로 처절하게 실패하는 우리의 일상 속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진리를 밝힌다. 자신의 삶에서 거듭난 자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태초부터 영원까지 변함이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예배당과 소그룹 모임에서 점차 멀어지고, 복음이 아닌 마음수행과 자기계발, 재테크가 삶의 길잡이가 되는 시대에도 그렇다. 즉, 본서는 빛바랜 복음 이야기를 우리의 일상에서 다시 생명으로 생생하게 깨우는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사도행전이 복음을 전하고 행하는 사도들의 구체적인 말과 행동, 관계, 영적 싸움으로부터 쓰였듯, 구체적인 삶에서 복음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복음 행전이 탄생할 수 없다.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절절하게 깨닫는 생명의 의미와 하나님 나라의 원리가 바로 여기 있다! 모조 생명들이 넘쳐나고 영적으로 교묘히 속이는 이 시대에, 세상을 밝히는 간증과 증언이 이 책을 통해 탄생하기를 소망한다. 멘토링,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예수 생명을 깨우다! 예수 생명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서는 그 생명이 무엇인지 절대로 알 수 없다. 『본 어게인 : 신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다』는 예수 생명 안으로 곧장 진입하여 생명의 놀라운 능력을 우리에게 펼쳐 보인다. 바로 이 지점에서 멘토링이 빛을 발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멘토링이란 어떻게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지를 나누고 기도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일터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상의 말과 비전에 이르기까지, 그 기적같은 생명이 어떻게 어둠의 권세를 멸하고 세상을 이기는 능력을 줄 수 있는지 말이다. 멘토와 멘티가 챕터 하나하나를 읽으며 깨닫고, 질문하며, 적용하고, 마침내 간증과 행동으로 복음을 전할 때 새사람들이 이루는 하나님 나라가 실현될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 나라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 속에서 복음을 깨닫고 전하는 자들, 거듭난 자들의 존재 자체이다. 특별히 본서는 각 장의 마지막에 '어웨이크닝 포인트(Awakening Point)'를 배치하여, 예수 생명의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예수 생명에 대한 편견과 오해도 짚어내며 참된 생명의 길이 무엇인지도 밝히고 있다. 이 포인트들이 멘토링을 하며 예수 생명에 대해 질문하고, 나누고, 결단하기 위한 명쾌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생명이 일하게 하라! 우리의 많은 지식과 선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생명이 깨어나서 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예수께서 가신 길은 전적으로 하늘의 생명이 이끄신 길이었다. 그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먼저 참 생명에 눈이 뜨이고 사랑에 빠지는 '사건'이 있기를 기대한다.어있지 않으면 우리의 지평은 물(物)의 감옥과 동일시됩니다. 내가 만든 감옥, 세계가 만든 감옥과 말이지요. 그러나 깨어난 것은 더 이상 우리를 좌지우지하지 못합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모른 채 사는 것은 생명에 대한 모독이요, 우리를 가장 복된 형상으로 지으신 하나님에 대한 모독입니다. 이 질문들에 대답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합니다. 감사합니다. 흥이 납니다. 일할 때 힘이 들지 않습니다. 날이 가고 해가 가니 소문이 납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은 이렇게 절절하게 감사한가요? 재미있나요? 이 지구별에 온 소명이 무엇인지 밝혀지고 있나요?이 책에서는 오래된 이야기, 너무나 익숙해져서 빛을 잃은 복음 이야기, 전혀 새로운 것이 없어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복음 이야기를 원래의 생명이야기로 바꾸고자 합니다. 책의 각 장 뒤에는 ‘어웨이크닝 포인트(Awakening Point)’를 적어두었습니다. 자기 안의 발현이 아니라 전혀 다른 낯선 경이로움이 내 안에서 깨어나고,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선물이 기지개를 켜며, 모든 종교적 편견을 가르고 예수 생명의 큰 힘이 깨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이 우리의 삶을 복음이 가진 이야기로 더욱더 생생하게 깨어나게 하고, 사는 것 같이 사는 힘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챕터4. 우리 집을 지켜라9.마음의 도둑들★ 어웨이크 포인트그 집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 어떤 주인이 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생명의 역사는 우리 안에 어떤 영이 역사하고 있느냐의 문제이다.우리 마음에 무엇이 거하고 있는지 알고 분별할 수 있다면 많은 영적 전쟁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귀신을 내쫓기 위해서 우리 마음에서 ‘강함’이 나와 결박해야 한다.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강한 자,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시도록 해야 한다.★ 당신의 삶에는 어떤 대로가 나 있습니까?미움의 대로, 판단의 대로, 두려움의 대로, 걱정의 대로, 이기심의 대로가 나면 어둠의 영들이 그 대로를 통해 쉽게 다닙니다.우리의 마음에 성령님이 다니시는 시온의 대로가 나야 합니다.성령이 우리의 주인이실 때 우리의 영혼과 정신과 몸은 세상을 다스리는 통로가 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성령이 주인이 되셔서, 그분이 이끄시는대로 마음의 지, 정, 의가 재구성되어야합니다.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시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시원한데 힘이 생깁니다. 이미 이긴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제는 예수님이 받으신 집이 우리의 집이 되었습니다. 우리 영혼의 주인이신 아버지를 마음에 모시고, 빛과 생명수가 충만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멘토링 현장의 간증오늘 Chapter 4 "우리집을 지켜라" 말씀으로 멘토링을 진행하였는데, 전에는 이 말씀을 볼 때 이미 집이 없는 고아가 집을 지키려고 애를 쓰는 걱정과 불안으로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깨닫게 된 것은 내 마음이 이미 여호와의 집이기 때문에 감히 사단이 들어올 수가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빛과 어둠이 섞일 수 없듯이 우리 마음은 결코 사단의 집이 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상을 보는 것이구나! 하나님께서 이미 명명백백하게 이루신 실상을 그냥 받아서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박*원 집사
미술사 아는 척하기
팬덤북스 / 리처드 오스본 지음, 나탈리 터너 그림, 신성림 옮김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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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리처드 오스본 지음, 나탈리 터너 그림, 신성림 옮김
오늘날 우리는 다양하고 상반된 미술 이론과 미술 행위를 접하면서 과연 미술이 무엇인지 확신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워홀은 대량 생산되어 판매되는 세제 상자를 그대로 복제하여 작품이라며 전시했다. <브릴로 박스>는 미술이라고 하면서 슈퍼마켓에 있는 브릴로 박스는 미술이 아니라고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구석기인이 동굴 벽에 그린 그림은 미술일까, 아닐까? 과연 구석기인들은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동굴 벽에 미술 행위를 벌였을까? ‘미술의 개념’을 둘러싼 갖가지 논의를 살펴본다. 또한 다양한 철학자, 이론가, 미술가 들을 소개하면서 미술 이론과 실천이 어떤 상호 작용을 거쳐 오늘날로 이어졌는지 확인시켜 준다. 미술의 ‘시작’에서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 미술의 ‘발명’, 산업화 시대, 모던 미술을 거쳐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아우른다. 해당 시기와 미술 이론에 맞는 미술가와 이론가, 철학자 들은 물론 구체적인 미술 작품들도 소개한다. 미술을 이해하려면 미술의 본질과 발전 과정, 구체적으로 실현해 온 작품을 살펴봐야 한다. 미술의 본질은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시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 따라서 다양한 시대별로 어떤 작품이 만들어졌는지, 그 작품에 어떤 의의를 부여했는지 알아야 한다. 그때그때 등장하여 적절하게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형식을 지닌 그림들은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읽게 만드는 훌륭한 장치이다. 무엇보다 차례만 한번 훑어보아도 대략적인 미술사, 미술 이론이 잡힐 만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미술, 시작하다 누구나 미술 이론을 갖고 있다 | 미술 이론이란 실제로 무엇인가? 어디서 시작하는가? | ‘미술’이라는 단어 | 미술 이전에 미술이 있었는가? 고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와 미술 | 미술의 모방 이론 | 아름다운 것이 더 나은가? 크레타인이 설명하는 그리스 미술 | 로마 미술과 후기 고전 미술 | 고대 미술 미술과 종교 불교 | 도교 | 유교 | 고전 미술을 잊어버린 서양 | 동로마 제국 우상 파괴 | 이슬람 미술 | 신성 기하학 | 기독교 미술 | 중세 미술 르네상스 인본주의 |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가 개념 | 그리스와 로마의 권위 르네상스 시대의 실용적인 미술 이론 | 소묘와 색채 | 구성 | 발명 기베르티 vs 브루넬레스키 | 선 원근법 | 유화의 등장 | 매너리즘 종교적 혼란 | 바로크 | 르네상스에서 계몽주의까지 미술의 발명 한눈에 보이는 계몽사상 | 계몽사상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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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술에 관한 낡은 정의와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지점이었다. 단토는 ‘미술이 무언가를 재현해야 하지만, 대상과의 유사성보다는 역사적 문맥을 통한 재현이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이처럼 미술을 이해하려면 미술의 본질과 발전 과정, 구체적으로 실현해 온 작품을 살펴봐야 한다. 미술의 본질은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시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 따라서 다양한 시대별로 어떤 작품이 만들어졌는지, 그 작품에 어떤 의의를 부여했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초보자가 ‘미술의 개념’을 둘러싼 갖가지 논의를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철학자, 이론가, 미술가 들을 소개하면서 미술 이론과 실천이 어떤 상호 작용을 거쳐 오늘날로 이어졌는지 확인시켜 준다. 이 책은 미술의 ‘시작’에서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 미술의 ‘발명’, 산업화 시대, 모던 미술을 거쳐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아우른다. 해당 시기와 미술 이론에 맞는 미술가와 이론가, 철학자 들은 물론 구체적인 미술 작품들도 소개한다. 그때그때 등장하여 적절하게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형식을 지닌 그림들은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읽게 만드는 훌륭한 장치이다. 무엇보다 차례만 한번 훑어보아도 대략적인 미술사, 미술 이론이 잡힐 만큼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구성이 큰 장점이다.보통 우리는 미술이란 어떠한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문제는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생각이 흔들리거나 불분명해진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또 다른 문제는 미술이 조금이라도 좋은 점이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이런 물음에 답하려면 미술 이론이 필요하다. 이론이 있어야 당신이 미술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미술이 다른 것들과 어떻게 구별되는지, 미술의 목적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할 수 있다. 플라톤의 이상적인 형상론에 따르면 진리는 실재의 배후에 있는 이데아 안에 존재한다. 실재는 이데아의 모방이다. 그렇다면 실재를 모방한 미술은 모방의 모방으로, 이데아에서 한 단계 더 멀어진 것이다. 플라톤에게 미술은 진리에 위배되는 유희의 형식이어서 결코 진지하게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반면 플라톤보다 젊은 세대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재현의 개념을 받아들였다. 낭만주의에서 발전한 사실주의는 일상에서 커다란 미와 의의를 찾았다. 미술에서 사물을 일상적으로, 즉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일의 의의를 강조한 것은 19세기가 되어서였다. 사실주의는 부분적으로 계몽사상에 대한 반작용이었고, 미술이란 어떠해야 하는지에 관한 생각을 크게 변화시켰다. 사실주의 미술가들은 일상과 현실, 평범한 사람들을 묘사함으로써 어떤 면에서 유일무이하게 타당하고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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