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50대 현직 의사가 다시 바라본 신
북랩 / 김요한 (지은이) / 2019.11.27
18,000원 ⟶ 16,2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김요한 (지은이)
근대 과학에서 현대 과학으로 넘어오면서 그동안 익히 알고 있던 이론이 뒤집히거나 재정립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새로이 논의되는 이론을 보면 과학의 영역이 종교와 대립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빅뱅이론과 창조론의 관계, 초끈이론에서 다루는 다차원과 신의 세계와의 연관성 등 인식의 새로운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 철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기독교를 논하여 결과적으로 새로운 인식으로 기독교를 볼 수 있게 해 준 책이다. 근대 사고에서 나아가 현대 과학과 기독교의 연관성을 깨닫고 두 개념의 통합을 통해 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서론 시간론 초끈이론, 이데아의 세계 신천동설- 생명의 탄생을 위해 우주 전체의 중력이 필요함. 즉 우주는 쓸데없이 크지 않다 시간의 세계, 생명, 영혼, 신의 세계 빅뱅이론과 창조론의 관계 - 초정밀도로 미세조정이 되어서 만들어진 우주 블랙홀과 종말론 진화론에 대해 인문학과 철학적인 고찰, 반신론의 형성 과정 인간의 영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1장 시간론 1.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간은 시간의 실체가 아니라 시간의 흔적이다 2. 시간의 예를 들어보자. 생명의 탄생은 무한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즉 진화론적으로 말하면 시간이 부족하다 3. 심지어 우주 창조의 경우에도 무한한 시간이 필요하다. 플라톤의 이데아론도 일종의 시간 이야기다 4. 실체적인 시간의 세계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건 자체, 즉 이벤트가 중요하다 5. 신과 시간에 대한 이야기 - 시간론의 결론 제2장 초끈이론, 다차원의 세계, 이데아의 세계 1. 초끈이론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리가 사는 세상 외에 다른 세상이 있음을 알려준 유일한 이론이다 2. 초끈이론을 통해 나타난 현세와 사후세계의 개념 제3장 신천동설 - 생명의 탄생을 위해 우주가 존재함. 우주는 쓸데없이 크지 않다 1. 중력과 생명의 관계성이 증명되고 있다 2. 생명 현상을 에너지로 환산한다면? 제4장 빅뱅이론과 창조론의 관계 - 초정밀도로 미세조정이 되어서 만들어진 우주 제5장 블랙홀과 종말론 1. 블랙홀의 종말론적 의미 제6장 현대주의의 핵심이론으로서의 양자역학의 고찰 제7장 진화론에 대해 1. 서론에서 이야기했듯이 진화는 시간이 부족하다. 신이 창조했기 때문에 38억 년이라는 짧으면서도(?) 최소한의 과학이 들어간 시간에 생명체를 만들 수 있었다 2. 진화론은 우연적이고 무목적적이다. 발전적인 개념이 아니다 3. 단백질의 할아버지, 할머니 격인 DNA와 RNA에 대해 4. 생명체가 죽었다가 살았다가 할 수는 없다 5. 생명지속의 힘, 생명복제 능력의 난제 6. 왜 안정적인 물질에서 불안정한 생명으로 진화한 것인가? 7. 진화론의 난제: 중간 단계의 부재 제8장 프리고진의 창발이론과 복잡계 이론 1. 복잡계 이론은 오히려 전쟁, 지진같은 인류의 불행에도 일정한 규칙성이 있음을 발견한 이론이다 2. 프리고진 이론은 너무 단순한 것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경향이 있다 제9장 현대 시대의 과학과 철학은 신의 영역에 다가가는데 왜 우리는 진화론을 고집하나? 그것은 사고체계의 전통추구 본능성 때문이다 제10장 우리 공간우주에서 유일하게 시간의 존재인 인간의 영혼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1. 영혼의 기본적 요소인 언어와 시간론과의 관계 2. 인간의 언어가 인간의 영혼을 만들고 인간은 그 영혼을 통해서 시간의 세계와 교통할 수 있게 된다 3. 인간 영혼의 특징 제11장 그렇다면 인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은 원래 자기의 문화적 사명을 실천하는 존재였다 1. 인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의 위대성을 깨닫는 것이다. 인간은 신적인 존재, 시간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2. 인간이 위대한 것은 인간은 언어-영혼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문화적인 존재이다 3. 인간이 불행해진 이유는 우주가 양자역학적으로 불안정해져서 원형적인 삶을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4. 그렇다면 인간은 ‘참다운 나’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5. 결국에는 인간은 신을 만나야 한다초끈이론은 신의 세계로 이어지고 빅뱅이론은 창조론의 배경이 되고 있다! 평행선을 달리던 과학과 종교가 마침내 융합의 길로 들어섰음을 명쾌하게 입증한 현직 의사의 알기 쉬운 신학 이야기 종교’와 ‘과학’을 얘기하면 양립하는 극단으로 생각하는 이가 적지 않다. 정녕 과학과 종교의 영역이 양 끝에 놓인 저울과 같을까? 근대 과학에서 현대 과학으로 넘어오면서 그동안 익히 알고 있던 이론이 뒤집히거나 재정립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새로이 논의되는 이론을 보면 과학의 영역이 종교와 대립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빅뱅이론과 창조론의 관계, 초끈이론에서 다루는 다차원과 신의 세계와의 연관성 등 인식의 새로운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현대 철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기독교를 논하여 결과적으로 새로운 인식으로 기독교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는 21세기를 살아가지만 아직 대부분의 사고가 근대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 많다. 이 책을 통해 근대 사고에서 나아가 현대 과학과 기독교의 연관성을 깨닫고 두 개념의 통합을 통해 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저는 이 책에서 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과학 시대에 무슨 신에 관한 이야기요? 이렇게 반문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단호하게 말하겠습니다. 지금 21세기 시대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신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요!무슨 말이냐고요? 그렇습니다. 과학적으로 미개(?)한 근대시대(1600~1800년대)에 형성된 철학, 과학적 사고방식은 1900년대 이후에 등장한 현대적인 과학에 의해서 다시 재조명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요즈음은 인문학 종말이라는 말을 많이들 하죠? 그렇습니다. 지금 시대의 사람들은 신에 대한 이야기나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즉 물질 외의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그런 의미에서 이 책도 단순한 신앙 서적이 아닙니다. 일종의 과학 서적입니다. 물론 철학과 과학, 신학 등 여러 가지 학문을 언급하기는 하였으나 기본적으로는 과학 서적으로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기본적으로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과학 서적입니다. 즉 신앙심을 가지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과학적인 입장에서 쓰기 위해 노력을 하였습니다.
여자는 울지 않는다
제철소 / 이보람, 이연주, 이오진, 신효진 (지은이) / 2019.12.12
16,000원 ⟶ 14,400원(10% off)

제철소소설,일반이보람, 이연주, 이오진, 신효진 (지은이)
제철소의 다섯 번째 희곡집. 표제작인 '여자는 울지 않는다'를 비롯해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네 편의 창작 희곡을 한데 묶었다. 어릴 적 성폭력의 상처를 안고 사는 여자('여자는 울지 않는다'), 감정 조절에 번번이 실패하는 콜센터 직원 수진('전화벨이 울린다'), 원치 않은 임신이 자신의 삶을 뿌리째 뒤흔들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진영('개인의 책임'), 오래된 호텔에 머물며 소설을 쓰는 칠십대 비혼 여성 윤숙('밤에 먹는 무화과') 등 작품 속 인물들은 "현실 속에서 부단히 자신의 삶을 증명하고자 애쓰며" 사는 우리의 모습을 닮아 있다. 이번 희곡집에 참여한 이보람, 이연주, 이오진, 신효진은 지금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극작가들로, 여성 인물을 대상화 하거나 스테레오 타입으로 보여주는 기존 연극들의 전형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로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여성의 삶을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에 실은 네 편의 희곡 역시 성폭력, 감정노동, 임신과 결혼, 비혼과 노년 등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여자는 울지 않는다 ― 이보람 전화벨이 울린다 ― 이연주 개인의 책임 ― 이오진 밤에 먹는 무화과 ― 신효진 에세이 : 비로소 그녀가 행동하는 순간 ― 차현지(소설가)“당신한테 듣고 싶은 말이 있어. 하지만 그전에 당신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네 명의 여성 극작가가 쓴 네 개의 여성 이야기 제철소의 다섯 번째 희곡집. 표제작인 「여자는 울지 않는다」를 비롯해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네 편의 창작 희곡을 한데 묶었다. 어릴 적 성폭력의 상처를 안고 사는 여자(「여자는 울지 않는다」), 감정 조절에 번번이 실패하는 콜센터 직원 수진(「전화벨이 울린다」), 원치 않은 임신이 자신의 삶을 뿌리째 뒤흔들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진영(「개인의 책임」), 오래된 호텔에 머물며 소설을 쓰는 칠십대 비혼 여성 윤숙(「밤에 먹는 무화과」) 등 작품 속 인물들은 “현실 속에서 부단히 자신의 삶을 증명하고자 애쓰며” 사는 우리의 모습을 닮아 있다. 이번 희곡집에 참여한 이보람, 이연주, 이오진, 신효진은 지금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극작가들로, 여성 인물을 대상화 하거나 스테레오 타입으로 보여주는 기존 연극들의 전형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로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여성의 삶을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에 실은 네 편의 희곡 역시 성폭력, 감정노동, 임신과 결혼, 비혼과 노년 등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피해자 :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기사를 검색해요. 오늘은 또 어떤 끔찍한 사건이 생겼을까. 어떤 불쌍한 인간들이 나왔을까. 팔이 잘리고 눈알이 뽑히고 머리가 잘린 사람들의 사진들을 봐요. 너넨 좋겠다, 괜찮아지지 않아도 되니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아가지 않아도 되니까.여자 : …….피해자 : 세상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굴러가는데, 나만 망가졌어요. 나는 그날에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가 없는데, 시간이…… 흘러요.여자 : (고개를 숙인 채 배를 향해) 괜찮아. 모든 게 괜찮아질 거야. 난 그날에서 벗어났어. 난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 난 극복했어. 난 이겨냈어. 괜찮아. 너 진짜 열심히 노력했잖아. 그 노력들이…….― 「여자는 울지 않는다」에서 수진 : 내 얼굴이 아닌 거 같아요.(사이)수진 : 회사에서도 웃는 연습을 해요. 거울 보면서. 그런데 거울로 웃는 내 얼굴을 보고 있으면 어떨 땐 무서워요.(민규, 수진을 바라보다가 안대를 건넨다.)민규 : 생각, 감정 다 지우고 몸을 먼저 움직이는 거예요. 입꼬리 먼저 올려봅시다.(수진, 안대를 쓰고 입꼬리를 올린다.)민규 : 자, 지금 느껴지는 감각을 기억해요. 이번엔 원래대로 해보세요.(수진, 입꼬리를 내린다.)민규 : 어때요? 차이가 느껴져요?수진 : 잘 모르겠어요.민규 : 무슨 일 하는지 물어봐도 돼요?수진 : 콜센터 다녀요.민규 : 그럼 소리가 중요한 거죠?수진 : 네.민규 : 그 상태에서 소리를 만들어보는 거예요. 들리는 게 중요하니까. “콜센터 다녀요.”를 입꼬리 올리고 말해보세요.수진 : (입꼬리를 올리고) 콜센터 다녀요.― 「전화벨이 울린다」에서 진영 : 오빠는 이 생을 물려줄 만큼 이 생을 사랑해?(사이)진영 : 오빠가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자정이 다 되어 돌아왔을 때, 내가 눈이 벌게져서 너한테 화낼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애가 당신이 다음 날 아침 출근할 때까지 우는 걸 멈추지 않으면. 혹은 애가 어디가 아파서 그 병을 치료하는 데 당신이 버는 돈의 몇 배가 더 들면.(사이)기창 : 내가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느 밤에. 네가 하루 종일 아이를 보느라 오줌도 제때 못 싸서 방광염 걸린 채로 있는데. 내가 어느 날 밤에 술에 취해 돌아오지 않는다면. 혹은 술에 취해 돌아와서 (사이) 너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사이)진영, 문득 웃는다.― 「개인의 책임」에서
제주 한시 300수
한그루 / 김려연 (옮긴이), 김새미오, 심규호, 주기평, 최석원, 송인주, 김규태 (역주) / 2024.04.16
30,000원 ⟶ 27,000원(10% off)

한그루소설,일반김려연 (옮긴이), 김새미오, 심규호, 주기평, 최석원, 송인주, 김규태 (역주)
2022년 제주학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된 제주학연구 “제주 한시 300수”를 정리하여 묶은 책이다. 제주와 관련하여 알려진 한시 5천여 수 가운데 대표적인 문인, 시체, 소재를 살펴 305수를 선별했다. 원문과 한글 번역, 주석과 작품 소개 및 작가 소개를 곁들였다. 또한 중문 번역을 병행하여 문화 교류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머리글_심규호(제주 중국학회 회장) 추천의 글_김순자(제주학연구센터장)/ 왕루신(중국 주 제주 총영사) 1부 『제주 한시 300수』 시선집 고조기 | 김종직 | 최부 | 김정 | 송인수 | 임제 | 정온 | 김상헌 | 김치 | 이익 | 이원진 | 김수익 | 송시열 | 이건 | 이선 | 김성구 | 김진구 | 남구명 | 김정 | 김춘택 | 윤봉조 | 김성탁 | 임징하 | 조관빈 | 김낙행 | 신광수 | 조영순 | 조정철 | 이예연 | 김정희 | 이원조 | 오태직 | 오진조 | 이한진 | 김양수 | 김협 | 최익현 | 김윤식 | 이용호 | 김희정 | 신홍석 | 오방렬 | 김문주 | 안병택 | 김희돈 | 김석익 | 김형식 | 김대흥 | 김경종 | 오성남 | 오기권·이재하 | 조묵와 2부 『제주 한시 300수』 연구 Ⅰ. 서론 연구 필요성 및 목적 | 선행연구 검토 | 연구 범위 및 방법 Ⅱ. 『제주 한시 300수』 발간 의의와 선시 기준 들어가는 말 | 제주 한시의 범주 | 제주 한시 번역 및 연구 경향 | 『제주 한시 300수』의 의의와 선시 방법 | 『제주 한시 300수』 선별 원칙과 기준 | 나오는 말 Ⅲ. 참고문헌 677 부록 제주 한시(시집 포함) 편수 총람 제주 한시 1차 선시 목록 쉬운 해설과 중국어로 만나는 제주 한시의 매력 2022년 제주학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된 제주학연구 “제주 한시 300수”를 정리하여 묶은 책이다. 제주와 관련하여 알려진 한시 5천여 수 가운데 대표적인 문인, 시체, 소재를 살펴 305수를 선별했다. 원문과 한글 번역, 주석과 작품 소개 및 작가 소개를 곁들였다. 또한 중문 번역을 병행하여 문화 교류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시는 한문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쉽지 않은 분야이기에 주로 한문학, 고전문학 전공자나 한학자 등에 의해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한시는 기본적으로 문학작품인 만큼 대중들에게 쉽게 소개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연구자들이 뜻을 모았다. 특히 제주의 삶과 현실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당시 제주의 시대적 배경과 문화 등을 더욱 깊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부 ‘제주 한시 300수 시선집’에서는 53명의 작가별로 대표적인 제주 관련 한시를 수록했다. 주로 조선시대 제주에 파견된 목민관, 유배객, 과객, 제주도민 등 다양한 필자의 시선으로 제주를 살핀 소회들이 한시라는 함축적이고도 절묘한 문장으로 표현되고 있다. 2부 ‘제주 한시 300수 연구’에서는 이 시선집을 준비하면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제주 한시의 범주와 연구 경향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제주 한시 편수 총람’과 ‘제주 한시 선시 목록’을 수록하여 제주 한시 목록을 전체적으로 개괄하였다.
KBS 도전! 골든벨 2
한국방송출판 / KBS도전골든벨 팀.김문정 지음 / 2009.07.15
9,800원 ⟶ 8,820원(10% off)

한국방송출판취미,실용KBS도전골든벨 팀.김문정 지음
KBS 한국방송의 간판 청소년 프로그램 'KBS 도전! 골든벨'의 단행본 최신판. 역대 기출문제로 출제방식을 익히고, 난이도에 따른 단계별 예상문제와 실전문제로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풍부한 상식문제로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하다.1권 1. 역대 기출문제 2. 역대 골든벨문제 3. 예상문제 4. 실전문제 부록 역대 명예의 전당 / 역대 참가학교 명단 2권 여는 글 문제 일반 고전 / 국사 / 국어 문학 / 물리 / 미술 민속 / 법·정치·경제·사회 골든벨 문제 골든북 문제 왕중왕전(2005·2006) 실전예상문제 인터뷰 김현욱 아나운서 김유진(46대 골든벨) 이덕원(50대 골든벨) 최원녕(51대 골든벨) 표하림(54대 골든벨) 석정완(55대 골든벨) 골든벨이 맺어준 사람들 김보민 아나운서 참가학교·명예의 전당 3권 문제 일반 상식 / 생물 / 세계사 속담 / 수학 / 스포츠 영어 / 지구과학 / 음악 인체·건강 / 지리 / 철학 한자 / 화학 골든벨 문제 골든북 문제 왕중왕전(2007·2008) 최다탈락 문제 실전예상문제 오정연 아나운서 박은영 아나운서 정경식(68대 골든벨) 최승범(2007 왕중왕) 김혜정(2008 왕중왕) 임윤진(69대 골든벨) 이수홍(72대 골든벨) Think Korea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BS 청소년 대상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출제된 문제를 국사, 국어, 물리 등 분야별로 나눠 책으로 엮었다. 골든벨·골든북·왕중왕전 문제를 따로 싣고, KBS 도전골든벨팀이 만든 실전예상문제를 수록했다. 책 뒤쪽엔 2005년부터 2009년 초까지 <도전! 골든벨>에 참가한 학교와 골든벨을 울린 학생들의 명단을 실었다. 부록으로 골든벨 모형이 달린 북마크도 증정한다. 청소년 대상 퀴즈 프로그램 <KBS 도전! 골든벨>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되는 <도전! 골든벨>은 100명의 패기 넘치는 청소년들이 50문제에 도전하는 퀴즈프로그램이다. 1999년 2월 19일 TV 프로그램 <접속! 신세대>의 한 코너로 인기를 모으다 같은 해 9월 3일 현재의 프로그램으로 독립했다. 50문제를 모두 맞힌 학생은 골든벨을 울리게 되며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기게 된다. 골든벨을 울리는 학생이 나타날 것인지 응원석의 학생들과 한마음이 되어 지켜보는 재미, 문제를 함께 풀며 상식을 키우는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가치관과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신세대와 구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도 맡고 있다. <KBS 도전! 골든벨 2>의 특징 문제를 분야별로 재구성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방송에서 출제된 문제를 고전·국사·국어·물리 등 분야별로 분류·재구성했다. 또, 문제와 관련된 배경 지식을 담은 Tip을 추가해 이해를 돕고, 상식과 교양을 넓힐 수 있게 꾸몄다. 골든벨 문제 참가자가 <도전! 골든벨>의 50번 문제(골든벨 문제)의 답을 맞히면 골든벨을 울리고,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출제된 골든벨 문제를 실었다. 문제와 관련된 배경 지식을 담은 Tip 추가. 골든북 문제 <도전! 골든벨>에서는 학생들의 교양에 도움이 되는 책(골든북)을 한 권씩 선정해 방송에 참여할 학생들이 읽어보게 하고, 그 책에 관한 문제를 출제한다. 2007년 4월까지 선정된 골든북 리스트를 함께 실었다. 왕중왕전 문제 매년 연말 <도전! 골든벨>에서는 그해 골든벨을 울린 학생, 최후의 1인에 들었던 학생, 끼와 재치를 보여주었던 학생들을 모아 왕중왕전을 연다. 2005년, 2006년에 출제된 왕중왕전 문제를 방송 순서대로 실어 50번대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골든벨 문제풀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꾸몄다. 역대 사회자와 학생 인터뷰 <도전! 골든벨> 김현욱·김보민 아나운서 등 전현직 진행자와 골든벨을 울린 학생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골든벨 참가자 모임인 ‘골든벨이 맺어준 사람들’의 활동상황도 함께 소개한다. 명예의 전당 입성자 명단 2005년부터 2009년 초까지 <도전! 골든벨>에 참가한 학교, 골든벨을 울려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학생들의 명단을 실었다. 실전예상문제 KBS 도전골든벨 제작진에서 직접 출제한 예상문제 50문항을 실었다. 문제 예시 T.S. 엘리엇의 시 <황무지>는 인류학자 프레이저의 대표작인 이 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원시신앙을 바탕으로 인류의 문명 발전 과정을 탐구했으며, 유럽 중심의 기독교주의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 이 책은 무엇일까요? 답: 황금가지 -2006년 4월 2일 관동연합 이것은 방사능에서 방사선 물질의 원자핵 절반이 붕괴돼 감소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말합니다. 고고학에서 많이 이용되며 암석의 나이도 이것을 이용하면 알 수 있습니다.이것은 무엇일까요? 답: 반감기 -2007년 2월 11일 광주 조선대 부속고 이
신뢰 연습
왼쪽주머니 / 수잔 최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 2020.11.19
15,000원 ⟶ 13,500원(10% off)

왼쪽주머니소설,일반수잔 최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한국계 최초,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수상작. 선생이 두 사람의 사랑에 개입한 후 여러 가지 일들이 충격의 소용돌이처럼 전개되고, 십수 년이 지난 뒤에도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이 소설 《신뢰 연습》은 합의에 관한 협상과 누구를 믿어야 할지에 대한 선택, 우리가 성인이 되어가며 섹스와 권력의 신비한 구조를 항해하면서 상실하고 얻으며, 절대 회복하지 못하는 것에서 살아남기 위한 분투를 드러낸다.신뢰 연습 ... 5 신뢰 연습 ... 227 신뢰 연습 ... 393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한국계 최초,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수상 소설 ★ 2019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선정 올해의 책 예술고등학교의 연극과 학생인 세라와 데이비드가 사랑에 빠졌을 때 이들의 서로를 향한 열정은 곧 동급생들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 교사인 킹슬리 선생에게 알려진다. 선생이 두 사람의 사랑에 개입한 후 여러 가지 일들이 충격의 소용돌이처럼 전개되고, 십수 년이 지난 뒤에도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이 소설 《신뢰 연습》은 합의에 관한 협상과 누구를 믿어야 할지에 대한 선택, 우리가 성인이 되어가며 섹스와 권력의 신비한 구조를 항해하면서 상실하고 얻으며, 절대 회복하지 못하는 것에서 살아남기 위한 분투를 드러낸다. ★ 한국계 최초, 2019년 전미도서상 수상 소설 ★ 2019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타임> <뉴요커> <퍼블리셔스 위클리> <뉴욕매거진> <LA타임스> <시카고트리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미국공영라디오방송(NPR), 뉴욕공립도서관, 시카고공립도서관, <마리끌레르> <베너티페어> <애틀랜틱> <엘르> <코스모폴리탄> <커커스 리뷰스>, 더 밀리언스, 버즈피드, 버슬, 리파이너리29, 슬레이트, 북라이어트, 허드슨북셀러스,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선정 올해의 책 ★ 미국 베스트셀러 전작 소설 중 세 권이 국내에 번역, 출간된 바 있는 한국계 미국 작가 수전 최. 작가는 다섯 번째 장편소설인 이 책 《신뢰 연습》으로, 미국 문단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소설상을 한국계 최초로 수상했다. 미국의 여러 언론 및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고,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작가는 현재 예일대학교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는 한편, 이 소설을 직접 TV 드라마 시리즈로 각색 중이다. '당신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 . .‘ 예술고등학교 연극과 학생들의 ‘신뢰 연습’ 시간 1980년대 미국 남부의 한 예술고등학교 연극과 학생들은 음악과 동작, 셰익스피어를 추구하고, 특히 연기 수업에 열심이다. 서로 다른 집안 환경과 재능을 지닌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압박을 이겨내며 학교와 가정 등 관계들 속에서 성장해간다. 카리스마 있는 연기 교사인 킹슬리 선생이 가르치는 ‘신뢰 연습’ 시간을 매개로 만 열다섯 살인 세라와 데이비드는 사랑에 빠진다. 세라와 데이비드의 서로를 향한 열정은 곧 동급생들에게 알려지고 킹슬리 선생의 귀에도 들어간다. 한편, 영국의 예술고등학교 연극팀이 세라네 학교를 방문하고, 영국인 연출 교사 마틴과 24세인 배우 지망생 리엄은, 세라 그리고 같은 반 캐런과 함께 어느 날 오후를 보내게 되는데…… 포스트모던 기법을 절묘히 이용해 성장과 기억, 진실과 거짓을 탐구한 소설 이상의 문학 소설의 이야기는 독자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 책의 1부와도 같은 첫 번째 ‘신뢰 연습’은, 14년이 흐른 뒤 30세가 된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두 번째 ‘신뢰 연습’이야기 속의 ‘소설’이다. 화자가 바뀌면서 전제가 뒤집히고, 세라와 캐런의 이야기 중 어느 쪽이 진실인지 알아가는 가운데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불완전한 기억 속에서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되고, 화자와 독자 간 ‘신뢰 연습’처럼 충격의 소용돌이 같은 사건들이 전개되며, 끝에 이르러서야 한 여성의 가슴 아픈 과거의 진실이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맞춰지듯 연극 무대 위에서 밝혀진다. 권력과 그 남용, 성적 합의에 관해 고찰한 시의적절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 이 소설 속 서로 관련 있는 세 여성 화자가 들려주는 세 이야기들은 책의 제목처럼 누구를 믿어야 할지 선택, 성적 합의에 관한 복잡다단한 문제를 담고 있다. 독자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서도 깊은 울림과 여운을 느낄 것이다. 연극 무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유사한 일들을 겪어온 우리 사회에도 경종을 울리며, 청소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른들의 권력과 책임, 우정과 신뢰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연기 수업인 ‘신뢰 연습’에서, 그들이 배운 모든 것은 예술과 연관되도록 강조되었다. ‘신뢰 연습’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떤 수업은 말하기와 집단 치료의 형식이었다. 또 침묵하기, 눈 가리기, 탁자나 사다리에서 뒤로 자빠지면 학급 친구들이 받아내기 같은 것도 했다. 차가 없는 게 너무 창피했다. 둘 다 자기 차가 없고, 겨우 15세이니 1년 후에나 합법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데도. 데이비드는 이 자동차의 도시에서 면허가 없는 박탈감을 세라도 똑같이 예민하게 느낀다는 생각을 못 했다. 이 역시 어린애는 아니지만 어른이 누리는 권력은 부족한 어중간한 시절의 고통이었다.
일러두기
문학사상 / 조경란, 김기태, 박민정, 박솔뫼, 성혜령, 최미래 (지은이) / 2024.04.09
16,500원 ⟶ 14,850원(10% off)

문학사상소설,일반조경란, 김기태, 박민정, 박솔뫼, 성혜령, 최미래 (지은이)
1977년 제정된 이래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아온 이상문학상이 어느덧 47회를 맞이했다. 2024년 제47회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권영민, 구효서, 김종욱, 윤대녕, 전경린)는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에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엄선하여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조경란의 「일러두기」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상문학상 최종 심사에는 권영민 월간 『문학사상』 편집주간, 소설가 구효서, 윤대녕, 전경린, 문학평론가 김종욱이 참가했다. 전반적으로 작가층이 젊어졌다는 것과 함께 이야기의 방식이 훨씬 치열하고 다양해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조경란 작가의 「일러두기」에 대해서는 자기 주제의 소설적 해석이 주는 설득력을 많이 언급했다. 특히 치밀한 구성과 간결한 문장의 호흡이 이 작품의 소설적 성취를 더욱 높여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제47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 「일러두기」와 조경란의 자선 대표작 「검은 개 흰 말」 외에 5편의 우수작이 수록되었다.제47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 1부 대상 수상작 그리고 작가 조경란 대상 수상작 / 일러두기 수상 소감 / 오늘은 여기까지만 문학적 자서전 / 살아가기 작품론 / 소설의 안과 밖에서 퍼져나가는 ‘일러두기’의 울림(손정수) 작가론 / 끝까지 사랑하는 일(정한아) 자선 대표작 / 검은 개 흰 말 2부 우수작 김기태 / 팍스 아토미카 박민정 / 전교생의 사랑 박솔뫼 / 투 오브 어스 성혜령 / 간병인 최미래 / 항아리를 머리에 쓴 여인 3부 선정 경위와 심사평 심사 및 선정 경위 심사평 - 예심 총평 노태훈, 양윤의, 이경재 · 워즈-와이드-웹 - 본심 심사평 구효서 · 미주알고주알 구구절절이 없는 일러두기 김종욱 · 가까스로 존재하는 목소리들 윤대녕 · 존재의 존엄성, 그리고 존엄할 수 있다는 것 전경린 · 자기 삶의 주도권을 찾으려는 핵개인들의 고투 권영민 · ‘일러두기’의 서사적 미학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규정제47회 이상문학상 대상작 조경란, 「일러두기」의 서사적 기법과 문체의 힘! 평범한 서민 삶에 대한 섬세하고 따뜻한 이해를 기반으로 서사 기법과 문체의 조화로 깊은 감응력을 발휘하는 노작 1977년 제정된 이래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아온 이상문학상이 어느덧 47회를 맞이했다. 2024년 제47회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권영민, 구효서, 김종욱, 윤대녕, 전경린)는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에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엄선하여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조경란의 「일러두기」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러두기」의 이야기는 평범한 서민의 삶에 대한 작가의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따뜻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도시 변두리 동네의 이웃들이 서로를 끌어안고 부딪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배경처럼 펼쳐내면서 각박한 현실의 이면에 숨겨진 주인공의 내면 의식의 변화를 꼼꼼하게 챙겨 보는 작가의 시선이 돋보입니다. 검정 복면을 사들고 누군가를 찾아야 한다며 복수를 꿈꾸고 있는 것처럼 말했던 주인공이 결국은 자기 안에 감춰진 초라했던 어린 시절 상처투성이의 자신을 끌어내어 구원하는 대목은 이 작품의 소설적 성취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러두기」의 주제 의식이 서사적 기법과 문체의 조화를 통해 깊은 감응력을 발휘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2024년 제47회 이상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드립니다.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에서 이상문학상 최종 심사에는 권영민 월간 『문학사상』 편집주간, 소설가 구효서, 윤대녕, 전경린, 문학평론가 김종욱이 참가했다. 전반적으로 작가층이 젊어졌다는 것과 함께 이야기의 방식이 훨씬 치열하고 다양해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조경란 작가의 「일러두기」에 대해서는 자기 주제의 소설적 해석이 주는 설득력을 많이 언급했다. 특히 치밀한 구성과 간결한 문장의 호흡이 이 작품의 소설적 성취를 더욱 높여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1996년 단편소설 「불란서 안경원」으로 등단한 이래 문학동네작가상, 현대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한 중견작가인 조경란은 수상 소감에서 “준비가 안 된 부모에게서 태어나 평생을 움츠리고 산 아이, 남의 눈에 멸시의 대상이기만 했던 아이는 어떤 어른으로 성장했을까? 하는 질문이 이 단편의 시작”이었다면서 “너무나 평범해서 눈에 띄지도 않는 인물이 만들어내고 행동하는 일상의 경이로운 이야기에 대해 더 쓰겠다”고 담담히 밝혔다. 제47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 「일러두기」와 조경란의 자선 대표작 「검은 개 흰 말」 외에 5편의 우수작이 수록되었다. 5편의 우수작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김기태, 「팍스 아토미카」 박민정, 「전교생의 사랑」 박솔뫼, 「투 오브 어스」 성혜령, 「간병인」 최미래, 「항아리를 머리에 쓴 여인」 성혜령(「간병인」)과 최미래(「항아리를 머리에 쓴 여인」)는 돌봄 문제를 다룬다. 성혜령의 간병인은 기구한 운명을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논리로 이겨내는 게 아니라, ‘그래서 뭐?’의 논리로 이겨낸다. 간병인이 자신의 속옷을 주인공(환자)에게 입혀주는 장면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최미래의 주인공은 젊은 베이비시터다. 돌봄과 육아, 가사 노동의 사이에서 어렵게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 인물이다. 마지막에 한 입 떠넣은 밥은 생계를 넘는 생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기태(「팍스 아토미카」)는 불확실한 미래에 관해 묻는다. 이 소설은 핵전쟁, 정상 사고, 위험의 폭력이 이 세계를 폐허로 만들었다는 진단에서 출발하는데, 사회학적 상상력이 불안과 강박이라는 심리적 상태와 결합해 있다. 박민정(「전교생의 사랑」)과 박솔뫼(「투 오브 어스」)는 예술의 거처를 묻는다. 박민정은 예술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폭력에 관해 묻고 있으며, 박솔뫼는 통상적인 시간과 공간을 비틀어 문학의 시공간을 창출해내고 있다. 미용은 소리 없이 웃었다. 소리 없이 움직이고 소리 없이 먹고 마시고 심지어 노래할 때도 미용은 그래 보였다. 그래서 다른 가게 사장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의식하고 있지 않다간 미용의 존재를 까맣게 잊기 십상이었다. (「일러두기」에서) 태어나기 전부터 미용은 자신이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가능하면 태어나고 싶지 않았다고. 청소년 시절에 미용은 이런 생각을 했다. 외로운 사람은 잠든 척하거나 살아 있는 척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중년에 다다른 무렵에는 생각이 달라졌다. 외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을 죽이거나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고. (「일러두기」에서)
잠자는 근육을 깨워라
매일경제신문사 / 임유신, 유경선 (지은이) / 2023.05.30
18,000원 ⟶ 16,200원(10% off)

매일경제신문사취미,실용임유신, 유경선 (지은이)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여자 필드하키 국가대표팀 담당 치료사로 활동했던 지은이는 40년 가까운 재활운동 경험을 토대로 몸을 충분히 이완시키면서 움직임을 뇌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하며, 몸속 잠자는 근육을 깨우는 아펠 운동법을 고안해냈다. 이 책에서는 발, 골반, 등, 목, 허리 등 주요 신체 부위와 인대, 근막, 관절 범위 등 신체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와 통증의 원리, 만성통증의 해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바디 스캐닝과 몸의 바른 정렬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몸의 근육, 관절, 근막의 움직임과 관절의 가동 범위를 매일매일 회복하도록 돕는다.Prologue 왜 잠자는 근육을 깨워야 하는가? 4 Part 01. 몸을 알아야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근육, 움직임의 원천이다 15 근막, 근육 이상으로 중요하다 23 관절, 바른 가동 범위가 바른 자세를 만든다 29 발, 바른 체중 분산으로 몸의 주춧돌을 세워라 35 허리, 코어근육 깨우기가 첫걸음이다 42 목, 어깨와 등, 인체의 트리오다 48 Part 02. 통증, 원리를 이해해야 다스릴 수 있다 통증, 몸의 구조신호 SOS에 귀 기울여라 57 두려움, 몸의 움직임을 가두다 64 만성통증 해법, 미궁에 빠지다 70 통증 악순환, 열쇠는 자신에게 있다 76 통증에 갇힌 몸, 위로가 먼저다 82 Part 03. 움직임에 회복의 비밀이 숨어 있다 몸은 기성복이 아니다 91 근육이 잠자면, ‘통증 폭탄 돌리기’가 시작된다 98 운동은 노동이 아니다. 아이처럼 즐겨라 104 ‘쉼’과 ‘회복’은 다르다 111 움직이면, 뇌는 반드시 보상한다 117 Part 04. 잠자는 근육을 깨워라 호흡, 최강의 이완제다 127 바디 스캐닝으로 몸을 회복하라 140 바른 정렬, 통증 예방의 시작이다 148 잠자는 근육을 깨워라 154 ‘맹탕’ 운동은 ‘맹물’ 효과다 164 Part 05. 잠자는 근육 깨우기 실전 사례 목통증, 목의 심부굴근을 깨워라 173 어깨통증, 국민체조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 180 허리통증, 고관절 깨우기가 먼저다 186 무릎, 오다리 교정과 퇴행성 통증도 극복할 수 있다 195 골프 엘보, 팔만 봐서는 안 된다 202 이 책을 쓰면서 도움받은 도서 목록 208 前 국가대표 재활운동전문가의 통증 예방 관리 비법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여자 필드하키 국가대표팀 담당 치료사로 활동했던 지은이는 40년 가까운 재활운동 경험을 토대로 몸을 충분히 이완시키면서 움직임을 뇌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하며, 몸속 잠자는 근육을 깨우는 아펠 운동법을 고안해냈다. 이 책에서는 발, 골반, 등, 목, 허리 등 주요 신체 부위와 인대, 근막, 관절 범위 등 신체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와 통증의 원리, 만성통증의 해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바디 스캐닝과 몸의 바른 정렬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몸의 근육, 관절, 근막의 움직임과 관절의 가동 범위를 매일매일 회복하도록 돕는다. 잠자는 근육을 깨우는 실전 사례로 사진을 통해 다양한 운동법을 보여주고, 본문 속에 삽입된 QR 코드를 통해 재활운동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몸의 근육이 깨어나지 않으면 몸의 균형은 깨질 수밖에 없다. 근육의 잠을 깨우는 것이야말로 바른 정렬이며, 통증 예방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은 한 번을 해도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과 뇌가 기억하기 전까지 근육, 근막, 관절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단 하나의 움직임이라도 제대로 정확히 하자. 초라한 ‘몸의 성적표’ 대신 바른 자세와 운동으로 질병 없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자. 통증 탈출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건강 필독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현재 건강에 관심이 있거나, 어딘가 몸이 불편하기 시작하거나, 통증이 이미 만성화되거나, 이보다 더 안 좋은 상황에 있을 것이다.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했으나 속 시원한 치료를 받지 못해 ‘혹시나’ 하는 마음일 수 있다. 이 책은 ‘마법의 운동 치료법’을 제공하는 책은 아니다. 다만, 자기 몸에 위로와 인정을 먼저 해주고, 재활운동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알려주고, 통증의 원리를 알려준다. 후반부에서는 잠자는 근육을 깨우는 실전 사례 등을 보여준다. 한편 본문 속에 QR 코드를 삽입해 독자들이 재활운동 동영상을 보고 운동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증을 경험하면 정말로 고통스럽지만, 통증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이 책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통증의 두려움으로부터 한 발 한 발 걸어 나오자. 그 열쇠는 바로 여러분에게 있다.겉근육과 속근육은 균형이 중요하다. 안정적인 몸의 자세를 담당하는 속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겉근육의 힘이 아무리 세고, 근육의 크기가 커도 목표한 것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없다. 헬스장에서 사람들은 대체로 겉근육을 발달시키고 강화하는 운동에 집중한다. 헬스장의 운동 도구들도 겉근육 강화에 적합한 도구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속근육이 충분히 활성화하지 않고 겉근육만 일하면, 움직임의 균형이 깨져 오히려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한 청년이 목통증을 호소하며 센터를 찾아왔다. 그에 따르면 통증의 시작은 군대에서 축구 시합했을 때였다. 헤딩하다 넘어진 그는 목을 삐끗한 후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고, 목이 불편한 채로 제대했다. 그런데 군대 제대 후 목의 통증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점차 심해져 갔다. 목의 통증을 호소한 남성은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라고 하자 고개를 돌리는 대신 눈만 옆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조차도 고통스러워 보였다.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목은 매우 불안정해 보였다. 목에 신경을 쓰다 보니 어깨도 많이 굽어 있었다. 이 남성에게 가장 먼저 시킨 것은 목과 어깨의 긴장 완화다. 누워서 목이 안전하다는 것을 안심시키고 어깨와 등의 긴장을 풀었다. 목, 등, 어깨에 근막을 풀면서 근막과 근육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해주었다. 동시에 목의 미세한 근육들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등과 어깨의 움직임이 원활해지자 목의 통증도 점차 줄어들어 지금은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현대인의 엉덩이는 방석이 된 지 오래다. 사용하지 않으면 또는 의도적으로 깨우지 않으면, 근육은 잠에서 스스로 깨어나지 않는다. 안 깨도 다른 근육과 관절이 보상해주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깰 이유가 없어진다. 문제는 이러한 불균형으로 통증이 왔을 때 근육이 잠을 잔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면, 그 근육은 계속해서 잠을 자게 되고, 통증의 원인치료가 되지 않아 지속되거나 재발할 수 있다.
안녕 나의 자궁
나무를심는사람들 / 이유명호 글, 장차현실 그림 / 2014.03.20
18,000원 ⟶ 16,200원(10% off)

나무를심는사람들건강,요리이유명호 글, 장차현실 그림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의 저자 한의사 이유명호의 여성을 위한 건강 에세이. 월경과 임신 출산, 성생활, 완경 등 여자 일생 전반과, 자궁 질환을 비롯한 여성 질환, 갑상선, 두통, 우울증, 비만, 탈모 등 신체와 질병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남자의 몸, 남성 건강도 보여준다. 한의사 이유명호는 남자에게는 상동기관이 없는 자궁이 얼마나 당당한 장부인지 아느냐며 여자몸은 자궁을 포함해 '육장육부'라고 주장한다. 입에 담기도 부끄럽게 여겼던 자궁과 질, 난소는 실제 여자몸의 중심으로 여성들과 평생을 함께 하는 동반자이다. <안녕? 나의 자궁>은 뇌에서 자궁으로 이어지는 생식 시스템에 대해 쉽게 설명하여 배란, 월경, 임신 등의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이해하게 되면 왜 여성 질환이 생기는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자궁뿐 아니라 뇌, 뼈, 폐, 피부 등 신체 주요 부위가 작동하는 원리를 설명하여 우울증, 치매, 고혈압, 허리통증, 골다공증 등이 생기는 원인도 알 수 있도록 돕는다. 여자들이 자신의 몸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아끼고 돌볼 수 있는 섬세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책머리에 / 당신의 자궁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1부 여자몸, 제대로 알자 여자몸은 육장육부 생명주머니 난소 열 고개 넘어야 임신 너의 월경까지도 사랑해 질의 노래 골반을 숨쉬게 하라 여자는 지방, 남자는 근육 남자를 응원합니다 2부 애무하면 낫는다 자궁 지키기 프로젝트 빈궁마마 되기는 신중하게 목 밑에 갑상선은 안녕하십니까 유방암 무서우면 미리미리 만져주자 우울증엔 머리 혈액순환을 촉진하라 유산도 출산이다 냉한 언니, 속바지 입고 가실게요 바비인형은 가라 3부 쫄지마, 갱년기! 갱년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골다공증, 뼛속을 쫀득하게 채우자 호르몬 먹어 말어? 치매 예방은 혈압관리부터 비싼 화장품은 영양이 빵빵한가 머리 열 받으면 탈모 꽁초 앵벌이 소녀, 금연을 부탁해 4부 동병상련, 아픔도 나누면 힘이 된다 자궁내막증, 내 자궁이 더럽다고? 임신만 생각했던 서른 살 젊은 내가 고혈압? 불임 판정 후 찾아온 기적 식탐 한풀이 끝나고 인생 이모작당신의 자궁은 안녕하십니까? ―자궁을 알면 여자 건강이 보인다 남자몸에는 없고 여자몸에만 있는 것은? 바로 자궁! 여자 몸은 생명주머니 난소와 자궁을 중심으로 정교하고 신비롭게 운영된다. 이 시스템 덕분에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기적이 이루어지고, 완경 후에도 시스템은 호르몬 분비 등 여성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궁은 그 정교함 때문에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졌을 때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자궁이 여성 건강의 바로미터가 되는 이유다. 『안녕, 나의 자궁』은 월경과 임신 출산, 성생활, 완경 등 여자 일생 전반과, 자궁 질환을 비롯한 여성 질환, 갑상선, 두통, 우울증, 비만, 탈모 등 신체와 질병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남자의 몸, 남성 건강도 보여준다. 제대로 알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의 몸 ―자궁질환에서 우울증까지 여성 건강의 모든 것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자궁근종 환자는 28만여 명, 자궁선근증과 자궁내막증 환자는 5만여 명으로 2008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다 한다. 특히 2,30대 젊은 여성층에서 자궁 질환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병원을 찾지 않거나 증상이 가벼운 환자를 포함하면 200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자궁 질환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병원에서 흔히 듣는 말은 무엇일까? “임신 계획이 없으면 자궁적출수술을 하시죠.” 그야말로 자궁수난시대요, 우리나라가 자궁적출 수술률 OECD 국가 1위의 불명예를 기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자궁이 문제가 생기면 없애도 그만인 기관일까? 한의사 이유명호는 남자에게는 상동기관이 없는 자궁이 얼마나 당당한 장부인지 아느냐며 여자몸은 자궁을 포함해 ‘육장육부’라고 주장한다. 입에 담기도 부끄럽게 여겼던 자궁과 질, 난소는 실제 여자몸의 중심으로 여성들과 평생을 함께 하는 동반자이다. 『안녕? 나의 자궁』은 뇌에서 자궁으로 이어지는 생식 시스템에 대해 쉽게 설명하여 배란, 월경, 임신 등의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이해하게 되면 왜 여성 질환이 생기는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자궁뿐 아니라 뇌, 뼈, 폐, 피부 등 신체 주요 부위가 작동하는 원리를 설명하여 우울증, 치매, 고혈압, 허리통증, 골다공증 등이 생기는 원인도 알 수 있도록 돕는다. 여자들이 자신의 몸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아끼고 돌볼 수 있는 섬세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애무하면 낫는다 ‘애무하면 낫는다’는 저자의 독특한 건강법으로 몸의 소중함을 알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의 손길을 뻗어 쓰다듬고 어루만져주면 세포 하나하나가 되살아난다고 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회복하려고 노력한 몸이 한계에 다다르면 자신의 존재를 고통으로 표현하니, 질병은 결국 몸이 보내는 메시지.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질 때 병이 생기므로 몸과 함께 마음도 치유해야 한다. 병의 원인이 되는 마음의 부정적 에너지까지 바꾸지 않으면 끊임없이 재발한다. 수술로 제거해도 자궁근종이 금세 재발하는 이유도 혹이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를 치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애무하면 낫는다’는 건강법도 이런 연유에서 나온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여자몸, 제대로 알자’에서는 자궁, 난소, 질 등 여성에게 중요한 생식 시스템을 중심으로 골반과 몸에 대한 건강 이야기를 다뤄 자신의 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생리통, 질염 치유법, 자궁 근력 키우는 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2부 ‘애무하면 낫는다’에서는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걱정하는 부분인 자궁근종, 유방암, 갑상선 질환, 무월경, 월경불순, 다이어트 등 여성 질환에 대해 다룬다. 자궁 수술 후 회복하는 법, 유방암 예방법,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유산 후 몸조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3부 ‘쫄지마,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
대원씨아이(단행본) / 타니가와 나가루 (지은이), 이토 노이지 (그림), 이덕주 (옮긴이) / 2021.09.30
9,000원 ⟶ 8,100원(10% off)

대원씨아이(단행본)소설,일반타니가와 나가루 (지은이), 이토 노이지 (그림), 이덕주 (옮긴이)
고교에 입학하자마자, 당돌한 자기소개로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 스즈미야 하루히. 미소녀이지만 그 성격과 언동으로 괴짜 취급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그냥 괴짜가 아니다. 그녀는 말하자면 이 세계의 신과 같은 존재. 그녀가 바라는 것은 전부 이루어지며, 모든 것은 현실이 된다. 당연히 그녀의 자기소개 역시 현실이 되어 그녀 곁에는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가 모여드는데...어림짐작 넘버스 7대 불가사의 오버타임 츠루야 선배의 도전 후기 마지막으로스즈미야 하루히와 SOS단이 9년 만에 돌아왔다 새해 참배로 시내의 모든 절과 신사를 모두 제패하겠다느니, 존재하지도 않는 키타 고교의 7대 불가사의 운운 등, 스즈미야 하루히의 갑작스런 아이디어는 2학년으로 진급하고도 건재하지만 하루하루 삼나무 묘목을 뛰어넘는 닌자처럼 성장하고 있는 내가 그저 휘둘리기만 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하지만 그런 나의 잔재주 따윈 깨끗이 무시하며 츠루야 선배가 갑자기 묘한 메시지를 보내온다. 상류 사회의 여행 추억담에서 우리는 도대체 뭘 읽어내야 하는 거지? 천하무쌍의 대인기 시리즈 제12권! | 라이트노벨 최초의 100만 부 돌파, 누계 판매량 2000만 부 스즈미야 하루히의 새로운 이야기 등장 “동중 출신, 스즈미야 하루히. 평범한 인간에게는 흥미 없습니다. 이 안에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가 있다면 저에게로 오십시오. 이상!“ 고교에 입학하자마자, 당돌한 자기소개로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 스즈미야 하루히. 미소녀이지만 그 성격과 언동으로 괴짜 취급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그냥 괴짜가 아니다. 그녀는 말하자면 이 세계의 신과 같은 존재. 그녀가 바라는 것은 전부 이루어지며, 모든 것은 현실이 된다. 당연히 그녀의 자기소개 역시 현실이 되어 그녀 곁에는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가 모여든다. 하루히 곁에 모여든 인물들은 하루히가 제멋대로 이름 지은 서클 SOS단의 멤버가 되어 기상천외한 사건에 휘말려든다. | 9년 만에 돌아온 라이트노벨의 여왕 하루히의 세계는 계속된다 이번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은 전후편으로 2011년 발표된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으로부터 9년 만에 등장한 신작이다. 그 어디에서도 발표된 적 없는 250페이지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2018년 10월 발표된 단편이 함께 담겼다.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
영상출판미디어 / 나나노 리쿠 (지은이), cura (그림), 김덕진 (옮긴이) / 2020.01.07
7,000원 ⟶ 6,30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나나노 리쿠 (지은이), cura (그림), 김덕진 (옮긴이)
박정희 정권의 핵무기 개발 비사
출판시대 / 이윤섭 (지은이) / 2019.12.17
18,000원 ⟶ 16,200원(10% off)

출판시대소설,일반이윤섭 (지은이)
이윤섭의 <박정희 정권의 핵무기 개발 비사>. 1부 '안보 위기와 자주국방', 2부 '자주 국방과 핵무기 개발', 3부 '박정희 정권의 종말과 핵무기 개발 포기'로 구성되었다.서문 _ 9 Ⅰ. 안보 위기와 자주국방 _ 17 1963년 제5대 대통령 선거 _ 19 한·일 국교 협상과 반대 투쟁 _ 53 한국과 베트남 전쟁 _ 71 1967년 제6대 대통령 선거 _ 91 북한의 무력 도발 _ 98 닉슨 독트린과 자주국방의 시작 _ 116 미국과 중국의 접근 _ 152 Ⅱ. 자주 국방과 핵무기 개발 _ 161 오원철과 번개 계획 _ 163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의 시작 _ 169 10월 유신 선포 _ 176 중화학공업 육성 선언 _ 190 석유 파동과 반(反)유신 운동 196 핵무기 개발 성공 가능성 _ 209 베트남 공산화와 긴급조치 9호 선포 _ 219 미사일 개발 성공 _ 249 Ⅲ. 박정희 정권의 종말과 핵무기 개발 포기 _ 263 유신 체제의 균열 _ 265 김영삼 총재 당선과 YH 사건 _ 272 신민당 총재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 _ 291 미국 대사의 핵무기 개발 포기 권고 _ 295 김영삼 신민당 총재 제명 파동 _ 304 10.26 사건 촉발시킨 부마사태 _ 313 10.26 사건과 미국의 대응 _ 322 전두환의 등장과 핵무기 개발 중단 _ 329 후기 _ 339“우리나라는 우리 국민이 지킬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의연한 자세로 강력히 추진할 때, 그리고 미국이 도와주지 않더라도 우리는 끝내 해낼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줄 때 비로소 미국은 협조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주국방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1972년 7월 20일, 국방대학원 졸업식에서 조국 근대화와 자주국방을 위한 박정희 정권의 도전 1948년 건국된 대한민국은 고조선 이후의 역사를 계승했다고 자인한다. 여러 차례에 걸친 외세의 침략으로 망국의 설움을 겪은 나라가 국가안보에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조국 근대화 혁명의 기치를 내건 박정희 정권은 경제 성장과 안보를 정권의 존재 이유로 내걸었는데, 이는 가난을 팔자소관이라 하고 국방을 중국에 맡긴 지난 500년의 조선 왕조와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북한 정권이 남한에서의 민중 봉기와 무력에 의한 남한 흡수 통일을 꿈꿔온 것은 객관적 사실이다. 국가원수로서 안보를 가장 중시하던 박정희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 공약을 믿지 않고 자주국방을 위해 노력했다. 핵무기와 미사일(핵무기 운반 수단) 개발 노력이 대표적인 예이다. 결국 그를 죽음으로 내몬 이 두 종류의 무기 개발 과정을 다루는 것은 박정희 정권과 한국 현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과연 누가 그에게 독재자라는 오명을 덮어씌울 수 있다는 말인가. 전두환 정권 이후 역대 정권은 자주국방과 핵무기 개발과 보유에 관해 뚜렷한 철학이 없었다. 1991년 11월, 노태우는 “핵연료 재처리 시설과 핵농축 시설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한국 비핵화’ 선언을 함으로써 사실상 핵 주권마저 포기했다. 일본은 1967년 핵무기의 제조, 보유, 반입 금지라는 ‘비핵화 3원칙’을 선언하는 대가로 농축과 재처리 시설은 물론 대량의 플루토늄까지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비해 아무 대가도 없는 노태우 정권의 핵 주권 포기는 허망하기 그지없다. 1993년 이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공공연히 추진된 이후에도 협상으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 포기가 가능할 것이라는 환상이 늘 있었다. 김대중과 그 후계라는 정치 세력은 속으로는 북한 핵무기 개발을 오히려 지지했다. 전쟁을 벌인 적국 또는 사이가 나쁜 이웃 나라가 핵무기 개발을 하거나, 하려고 하면 그에 대응하여 핵무기 개발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인도는 중국의 핵무기 개발에, 파키스탄은 인도의 핵실험 성공에 자극받아 핵무기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인도 분쟁이나 인도?파키스탄 전쟁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대규모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이 그 존재를 부정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나라의 핵무기 개발에 실질적으로 무대책인 것은 매우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따라서 국가안보라는 집권자의 기본 책무를 늘 인식하고 안보를 튼튼히 하려 전력을 다한 박정희 대통령의 면모를 살펴보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일이다.
트랜스 휴머니즘과 포스트 휴머니즘
한국학술정보 / 이혜영 외 지음 / 2018.03.05
12,000

한국학술정보소설,일반이혜영 외 지음
휴머니즘과 과학기술이 결부된 과학.인문학의 새로운 트렌드에 주목한 책이다. 1부 '트랜스휴머니즘', 2부 '포스트휴머니즘', 3부 '포스트휴머니스트 윤리와 포스트휴먼의 존재양식'으로 구성되었다.책머리에 Part 1 트랜스휴머니즘 Transhumanism (유수연, 김예원) 1. 트랜스휴머니즘 역사 2. 트랜스휴머니즘 이론 3. 트랜스휴머니즘 실천 4. 예술과 문화와 트랜스휴머니즘 5. 트랜스휴머니즘 논쟁 Part 2 포스트휴머니즘 Posthumanism (안지현) 1. 포스트휴먼 개념 2. 포스트휴머니즘 3. 포스트휴먼 담론 4. 트랜스휴머니즘과의 관계 5. 포스트휴머니즘과 신체화 6. 포스트휴머니즘 비판 7. 포스트휴머니즘 이후와 포스트사이보그 윤리 Part 3 포스트휴머니스트 윤리와 포스트휴먼의 존재양식 (이혜영) 부록 : 종교와 트랜스휴머니즘 주 인용문헌휴머니즘과 과학기술이 결부된 과학.인문학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목하라. 전통적인 휴머니즘이 과학기술과 결부되면서 새로운 사조(운동)인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 첨단의 기술로 인간의 정신적.육체적 한계를 개선하려는 사상)’과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 인간 종(種)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바탕으로 인본주의를 재구성하려는 사상)’이 대두된다. 인류를 인위적으로 변형시킨다는 인문학적 화두에 대해 각 전문분야의 옹호자와 비판자들 간에 의견대립이 팽팽하다. 포스트휴먼의 시대, 그 혼종의 사이보그 시대에서 새로운 인간(성) 및 새로운 윤리는 무엇인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는 기계문명으로 인한 사회적.정치적.종교적 영향력을 탐구하고, 과학기술의 적용에 대해 올바르게 판단하며 인간으로서의 윤리의식을 성찰할 필요가 다분하다. 문제는 과학.인문학의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트랜스/포스트 휴머니즘 영역이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교양서나 관련 전문서적의 출간이 그리 활발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 책의 기획과 의도 또한 그러한 연유에서 출발한다.
8월의 포성
평민사 / 바바라 터크먼 (지은이), 이원근 (옮긴이) / 2023.06.20
35,000

평민사소설,일반바바라 터크먼 (지은이), 이원근 (옮긴이)
1914년은 역사의 자명종이 울렸던 시간, 19세기가 끝나고 처칠이 말한 “끔찍한 20세기”, 우리들의 시대가 시작된 전환점으로,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던 해이다. 1914년 8월이라는 그 특별한 시간이, “그것을 감지한 사람들로 하여금 인류를 위해 전율하게 했던 아주 독특한 기운이 있음”을 발견했던 저자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기 전, 약 한 달 동안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이 책을 통해 기록하고 있다. 《8월의 포성》은 1962년 정월의 마지막 주에 출판되었으며, 발간되자마자 대성공을 거두었다. 비평가들은 흥분했으며 입소문이 나자 순식간에 수만 명이 이 책을 읽었다. 케네디 대통령은 영국의 맥밀란 수상에게 이 책을 증정하면서 오늘날의 정치인들은 어떻게 해서든 1914년 8월과 같은 함정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역사에 관한 책이 아니면 역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퓰리처위원회는 터크먼 여사를 일반 비창작 부문 수상자로 선정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책은 저자를 유명하게 만들었으며, 그 이후에 발표된 작품들도 매력적이고 품위 있었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새로 나온 책도 “바바라 터크먼이 썼다”는 것만 알면 이미 충분할 정도였다. 이 책의 기원이 되었던 책은《짐머만의 전보》라는 책으로, 당시 독일의 외무장관이던 짐머만이 일본과 멕시코를 부추겨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도록 유인했던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1. 장례식 — 49 작전 계획 (PLANS) 2. 최우측 병사의 소매가 해협을 스치도록 하라 — 73 3. 스당의 그림자 — 88 4.“ 단 한 명의 영국 병사…”— 112 5. 러시아 증기 롤러 — 129 전쟁 발발 (OUTBREAK) 6. 8월 1일: 베를린 — 149 7. 8월 1일: 파리와 런던 — 166 8. 브뤼셀에 대한 최후통첩 — 187 9. 낙엽이 지기 전에 집으로 — 207 전투 (BATTLE) 10.“ 달아나 버린 적함… 궤벤”— 241 11. 리에쥬와 알자스 — 278 12. 영국 원정군(BEF)의 대륙 출병 — 323 13. 상브르와 뫼즈 — 340 14. 패전 : 로렌, 아르덴느, 샤를루와, 몽 — 377 15. 코삭이 밀려온다! — 424 16. 탄넨베르그 — 462 17. 루뱅의 불길 — 490 18. 푸른바다, 해안봉쇄 그리고 거대한 중립국 — 512 19. 퇴각 — 537 20. 전방에 파리가 있다 — 584 21. 폰 클룩의 선회 — 616 22. 여러분, 우리는 마른에서 싸울 것입니다 — 6421914년은 역사의 자명종이 울렸던 시간, 19세기가 끝나고 처칠이 말한 “끔찍한 20세기”, 우리들의 시대가 시작된 전환점으로,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던 해이다. 1914년 8월이라는 그 특별한 시간이, “그것을 감지한 사람들로 하여금 인류를 위해 전율하게 했던 아주 독특한 기운이 있음”을 발견했던 저자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기 전, 약 한 달 동안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이 책을 통해 기록하고 있다. 갖가지 객관적인 사료를 통해 사실을 고증하면서 이야기를 펼쳐가는 저자의 열정과 기교에 독자들은 사로잡혀서 그녀의 이야기의 마수로부터 절대로 도망가지 못하게 된다. 《8월의 포성》은 1962년 정월의 마지막 주에 출판되었으며, 발간되자마자 대성공을 거두었다. 비평가들은 흥분했으며 입소문이 나자 순식간에 수만 명이 이 책을 읽었다. 케네디 대통령은 영국의 맥밀란 수상에게 이 책을 증정하면서 오늘날의 정치인들은 어떻게 해서든 1914년 8월과 같은 함정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역사에 관한 책이 아니면 역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퓰리처위원회는 터크먼 여사를 일반 비창작 부문 수상자로 선정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책은 저자를 유명하게 만들었으며, 그 이후에 발표된 작품들도 매력적이고 품위 있었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새로 나온 책도 “바바라 터크먼이 썼다”는 것만 알면 이미 충분할 정도였다. 이 책의 기원이 되었던 책은《짐머만의 전보》라는 책으로, 당시 독일의 외무장관이던 짐머만이 일본과 멕시코를 부추겨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도록 유인했던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이 책은 무엇에 관한 것인가? 본질적으로 제1차 세계대전 개전 초기 1개월간의 전사인데 그 특징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처럼 전대미문의 명성을 얻게 되었는가? 네 가지 특징이 눈에 띈다. 첫째는 거의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독자들을 빠져들게 하는 실감나면서도 구체적인 사건들이 풍부하다는 점이고, 둘째는 아주 분명하고, 지적이고,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재치가 번뜩이는 문장, 그리고 셋째는 도덕적인 판단을 냉정하게 초월했다는 점인데, 설교나 비난이 아닐 뿐만 아니라 회의론의 입장을 견지함으로써 여사는 독자들이 인간의 악행에 대해 지나치게 격노하지도, 인간들의 어리석음에 대해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않도록 했다. 이들 세 가지 특징은 바바라 터크먼의 모든 작품에 공통적인 것이지만, 이 책에는 일단 책을 집어 들면 거의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네 번째 특징이 있다. 놀랍게도 그녀는 독자로 하여금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일시적으로 잊게 만들었다. 그녀가 이야기를 시작하자 벨기에를 가로질러 파리를 향하는 3개 군, 16개 군단, 37개 사단, 700,000명으로 구성된 거대한 독일군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밀려오는 파도와 같은 병사, 군마, 야포 그리고 마차들은 도시를 점령하고, 카이저의 장군은 작전 계획대로 6주 만에 서부 전선에서 승리를 거둔다는 목표를 향해 무자비하게, 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기세로 먼지가 뽀얀 프랑스 북부의 도로를 휩쓸며 쇄도하고 있다. 독일군의 진격을 보고 있는 독자는 아마 그들이 계획된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폰 클룩이 옆으로 비켜가면서, 마른 전투가 벌어진 후 양쪽의 수백만 병사들이 비틀거리며 참호로 들어가 이후 4년간이나 계속되는 살육전을 시작할 것임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사의 솜씨가 워낙 뛰어나다 보니 독자는 자기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만다. 천둥치는 포성과 불꽃 튀는 총검 속에서 독자들은 거의 직접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듯한 기분에 빠진다. 탈진한 독일군들이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인가? 절망적인 프랑스군과 영국군이 위치를 사수할 수 있을까? 파리는 함락되는가? 여사의 업적은 1914년 8월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그 당시 사람들이 느꼈던 것처럼 실감나게 묘사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쓰기 전 어느 여름, 그녀는 르노 자동차(Renault)를 타고 벨기에와 프랑스의 전적지를 돌아다녔다. “나는 예전에 기병대가 짓밟고 지나갔을 들판이 풍성한 곡식으로 가득 찬 것을 보았고, 리에쥬에서 거대한 뫼즈의 강폭을 쟀으며, 보쥬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던 프랑스군 병사들의 눈에 알자스의 빼앗긴 국토가 어떻게 비쳤을까 둘러보았다.” 도서관에서, 전적지에서, 책상에서 그녀가 찾던 것은 독자들의 마음에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의 본질적인 특성을 각인시켜 줄 생생하고도 구체적인 사실들이었다. 주요 등장인물 카이저 : 유럽의 그 누구보다도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인물 프란츠 페르디난드 대공 : 큰 키에 뚱뚱한 체구를 코르셋으로 조인 채 녹색 깃털이 나부끼는 헬멧을 쓴, 다가올 비극의 주인공 폰 슐리펜 : 독일군의 전쟁 시나리오를 기획함. 프러시아 장교의 두 가지 유형, 즉 목이 굵은 형과 허리가 가는 형 중에서 후자에 속함 죠프르 프랑스군 총사령관 : 헐렁한 군복 차림의 큰 덩치, 불룩한 배…. 산타클로즈처럼 생겨 자비롭고 천진한 인상을 주었지만 실제 그의 성격은 그렇지 않음. 수콤리노프 러시아 국방장관 : 통통하게 살찐, 교활하고, 게으른 호사…. 거의 고양이처럼 교활한 매너를 가진 그는 시골 주지사의 스물세 살 된 아내에게 반한 나머지 음모를 획책하여 날조된 증거로 남편을 이혼시켜 쫓아내고 이 아름다운 이혼녀를 자신의 네 번째 부인으로 맞음.
1000가지 감정 (큰글자책)
엑스북스(xbooks) / 마리오 지오다노 (지은이), 임유진 (옮긴이) / 2020.02.01
20,000원 ⟶ 18,000원(10% off)

엑스북스(xbooks)소설,일반마리오 지오다노 (지은이), 임유진 (옮긴이)
버지니아 울프는 『자기만의 방』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마음이란 확실히 우리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전적으로 의존하는, 참으로 신비로운 기관이라고. 우리는 마음을 대체로 모르고, 모른다는 것을 어떤 때는 알지만 대부분은 알지 못한다. 마음, 감정, 이것들은 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장 멀다. 한 번도 손에 잡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종잡을 수 없는 감정에 관한 사전: 1000가지 감정』은 그렇게 알 수 없는, 한 번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는 감정에 대한 책이다. 영화 의 감독이자 시나리오작가 마리오 지오다노가 글쓰기가 꽉 막혔을 때 구상하고 기획한 책으로, 우리의 막힌 생각과 감정의 숨통을 틔운다. 사용제안서: 일종의 서문 비슷한 것 종잡을 수 없는 감정에 관한 사전: 1000가지 감정 감정 찾아보기 옮긴이 후기 *시력약자를 위한 큰글자책입니다. 우리 어디까지나 감정적으로… 과장하고 누락시키는 기억, 그리고 감정 분명 같은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저마다 다르다. 시각차와 온도차가 현격하다. 은 우리 삶과 늘 함께 간다. 우리의 기억은 불균형적으로 강조를 하고 과장을 한다. 그때의 감정에 따라 어떤 건 담담하게, 어떤 건 드라마틱하게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맥락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또한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우리의 기억력만도 아니다. 그 당시, 그 상황을 접하는 우리의 ‘감정’이 더 많은 걸 좌우한다. 눈 오는 날 혼자 길을 걸을 때 어쩐지 마음이 더 스산해지는 건 회사에서 짤리고 나와 터벅터벅 길을 걸었던 그 겨울의 저녁이 생각나기 때문일 거고, 식당에서 생선구이를 시킬 때마다 웃게 되는 건 굴비 앞에서 밥을 일곱 그릇을 먹던 친구들과의 대학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까닭일 것이다. 그때 슬펐고, 이상한데 재미있었고, 화나는데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았고, 담담한 척하다가도 불쑥 욕이 튀어나왔고, 남들은 모르지만 우리끼리만 배꼽을 잡고 웃었고, 아무 일도 아닌 것 같은데 어쩐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던 그때. 그때의 우리, 그때의 감정. 그 감정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다. 고르지 않고, 제대로 설명될 수도 없고, 편파적이지만, 그런 감정이 곧 ‘우리 자신’이다. 우리의 감정에 마음과 귀를 기울이는 것은 우리 자신을 이해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이렇게 감정적으로 나오면 곤란하다.”라는 말을 이따금 듣는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것만이 우리가 살면서 이룰 수 있는 과업이라고 했을 때 오히려 감정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곤란하다. “우리가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싸우고 토라지고 화해하고 웃고 떠들고 혼나고 칭찬받고 감동받고 감탄하고 부끄러워하고 감사하고 놀라고 짜증나고 행복하고 짜릿하고 전율하고 분노하고 소리지르고 사과하고 포옹하고 사랑하는 모든 순간들을 부디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고, 지금은 그때와 다르고, 모든 순간들은 그 어떤 것과도 똑같지 않으므로. 모두 다른 이 순간들과 감정들이 나를, 우리를 만들어 가므로.” (『1000가지 감정』, 옮긴이의 말 중에서) 실패하거나 조절하기보다는 표현하는 감정 감정노동, 감정수업, 감정조절… ‘감정’에 따라붙는 키워드들은 우리로 하여금 ‘감정조절에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암시하고, 이런 것을 잘하려면 훈련을 하면 된다는 식의 메시지를 전한다. 억울함, 분노, 증오, 원한감정 등은 부정적인 것이므로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꿔낼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러나 『1000가지 감정』에서는 뭐가 됐든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에 입을 달아주는 것이 먼저라 말한다. “종잡을 수 없는 감정에 관한 사전”이라는 부제가 붙은 『1000가지 감정』은 문자 그대로 천 가지의 상황과 감정을 풀어놓은 책이다. 그 감정에 도덕적, 윤리적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 준다. 가치판단하지 않고, 어허~ 그런 감정은 느끼면 안 되는 거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좋고 행복한 감정과 더불어 부끄럽고 저열하고 결코 숭고하다 할 수 없는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낼 뿐이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그런 감정을 느끼며 살고 있고 그 감정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런 다양한 감정을 다 포용할 때 우리는 우리 존재가 비로소 받아들여지고 이해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내 전화를 아무도 받지 않을 때 묘하게 편해지는 마음 - 이대로 계속 산다면, 나는 내 삶에서 뭔가를 놓치고 말 것이라는 두려움 - 파리를 때려잡을 때의 가학적 쾌감 (『1000가지 감정』, 11쪽, 16쪽) 우린 모두 한번쯤 상대가 전화를 받기 전까지의 두근두근함, 살면서 뭔가 빠진 듯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껴보았고, 벌레를 죽이면서 아드레날린이 솟는 것을 느꼈다. 이런 감정을 다들 느끼기 때문에 우리는 특정 순간을 기억할 수 있고 또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아플 때 상대도 아플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공감의 시작이다. 그리고 이런 감정에 집중하고 그 감정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어떤 ‘변화’의 시작일 것이다. 이름을 불러주어야 비로소 내게 오는 감정 영화나 책을 보고 우리는 보통 “재미있다/재미없다” 이 두 가지 표현을 사용한다. 강조를 하고 싶을 때는 ‘너무’ 혹은 ‘너무너무’를 붙이기도 한다. 지루하고 사건이 없는 듯하지만 마지막까지 독자나 관객을 집중하게 만들었던 경우는 “뭔지 잘 모르겠다”라고 한다. 감정표현에 서툴러서라기보다는 일상에서 감정을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노력을 할 필요가 굳이 없기 때문에 대체로 우리는 감정을 뭉뚱그린다. “대충 알아먹어라”라는 공통의 인식 탓에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라는 말이 아직도 많이 들려오기도 하고. “나른함과 무기력함, 피곤함을 느끼며 일어난 어느 날. 유독 거리의 공사소리가 귀에 거슬리고 신호위반을 하는 차들을 째려보며 차량번호를 유심히 보게 되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괜히 누가 말이라도 잘못 꺼내면 잡아먹을 듯 달려들기 쉽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냥 그런 날이 있다. 지금 막 왜 그런지는 모른다고 썼지만 사실과 다르다.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를 사로잡는 감정을 추적할 수 있다. 전날 친구가 흘리듯 한 말 때문에 심통이 났을지도 모르고,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이 뭐 좋은 일이 있다더라 하는 말을 듣고 질투가 났을 수도 있다. 잘 사는 집 아이들을 보며 박탈감을 느끼며 새삼스레 흙수저 부모님을 원망했을 수도 있고, 남몰래 짝사랑하던 친구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을 수도 있다. 사소한 감정들이 켜켜이 쌓여 이제 더 이상 어쩌지 못할 상태가 되었을 때 그 감정은 다른 모양을 하고 우리의 일상을 흔들어 놓는다.”(『1000가지 감정』, 옮긴이의 말 중에서) 조용하고 심심하게 흘러가는 듯하지만 하루에도 수십, 수백의 사건이 우리를 둘러싸고 벌어진다. 바깥에서 일어나는 사건이기도 하고 우리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이기도 하다. 겉으로 태연한 척 앉아 있지만 다이어트 중에 눈앞의 도넛 하나를 참기 위해 속에서는 전투가 벌어지기도 할 것이다. 감정(마음)은, 버지니아 울프의 말처럼 “우리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신비하기도 하지만 또한, 셀 수 없고, 개개인마다 다 다르고, 같은 감정이라도 색깔과 결이 다르기 때문에 신비하다. 화가 나는데 남이 죽도록 미워서 나는 화가 있고, 스스로가 부끄러워서 나는 화가 있고, 억울한 일을 당해서 나는 화가 있을진대, 이 ‘화’는 다 같은 ‘화’일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스펙트럼을 인식하고 나면 우리의 일상과 감정은 문득 이 된다. 감정엔 좋고 나쁜 구별이 있는 게 아니라는 깨달음을 우리 몸이 느끼게 된다. 분노이건, 수치심이건, 쾌락이건, 황당함이건, 그것이 ‘우리의 것’인 이상 모두 다 기억하고 기록해야 할 감정이 된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가 감정의 이름을 불러주어야, 감정 그것은 비로소 우리에게 온다.우리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몇 해 동안 나를 괴롭혔던 의문의 감정, 수많은 밤 나를 잠 못 들게 했던 염려와 고민들, 표현하지 못한 채 내 속에서 유통기한이 만료되어 사라진 감정들. 그것들을 내가 보살폈더라면, 그것들이 내 삶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말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는, 그런 감정과 순간들을 그냥 지나쳐 보낸다. 어떤 결정적인 순간이 되어서야 “고맙다고 좀 더 자주 말할걸” “사랑한다고 말할걸” “미안하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화라도 내볼걸” 하고 속으로 말한다. 또 지금 막 ‘어떤 결정적인 순간’이라는 말을 썼는데, 사실 ‘어떤 결정적인 순간’ 같은 건 없다. 모든 순간이 결정적이다. 모든 순간이 중요하다. 내 감정을 표현하고 그 마음을 상대에게 전하는 그 모든 순간이 결정적이고 중요한 순간이다. 주어진 어떤 상황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하나가 아니다. 모두가 같은 걸 보고 눈물을 흘려야 한다거나 모두가 어떤 상황에서 다 함께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해야 한다거나 하는 법칙 같은 건 없다. 저마다 각기 다른 역사와 맥락을 가지고 다른 감정의 결들로 각자의 인생을 채워가는 것, 그것이 우리 개개인을 특별한 존재로 만든다.처음 바다를 보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연인과 처음으로 손등이 스칠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자신에게서 부모님과 똑 닮은 구석을 발견할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아마 다 다를 것이다. 오직 나만 알 수 있는, 나만 느끼고, 나만 웃거나 울거나 할 수 있는 이 감정은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우리의 맥락과 역사다.이 순간, 이 감정이 찾아오는 때를 놓치지 않는 것, 나만의 감정을 발견하고 기억하는 것, 이것이 우리 개개인의 삶을 특별한 것으로 만든다. 남들이 아니라 나에게 특별하고 고유한 삶. 우리가 가진 건 그뿐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도 그것뿐이다.
이휘소 평전
사이언스북스 / 강주상 지음 / 2017.06.12
18,000원 ⟶ 16,200원(10% off)

사이언스북스소설,일반강주상 지음
이휘소의 삶과 죽음에 얽힌 온갖 소문과 억측을 종식시킨 한국 과학자 평전의 걸작. 이휘소 박사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 강주상 전 고려 대학교 교수는 잘못된 소설에 대한 법적 대응과 적극적인 언론 투고 활동을 통해 스승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은 2007년 이휘소 박사 서거 30주기에 맞추어 <이휘소 평전>출간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언론과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 전국 중·고등학교 및 이공계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 및 이공계 전공생, 그리고 과학자들의 롤 모델로서 이휘소 박사를 재조명한 이 책은 안타깝게도 출판사의 사정으로 절판되었는데, 지난 수 년간 아시아 태평양 이론 물리 센터(APCTP) '과학 고전 50'에 선정되는 등 재출간을 바라는 학계와 독자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들려 왔다. 이에 저자는 지난 10년 동안 구판의 오류를 수정하고 이휘소 박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더욱 상세히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올해 1월 초 타계하면서 출간을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게 되었다. 유족과 제자들, 그리고 ㈜사이언스북스는 그의 뜻을 이어받아 내용을 보강해 이휘소 박사 서거 40주기에 맞추어 『이휘소 평전』을 재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저자의 기존 수정 사항과 더불어 유족 최해림 교수의 글과 「강주상 연보」, 「찾아보기」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강주상 교수의 1호 제자 김선기 서울 대학교 교수가 이번 재출간 작업에 참여해 직접 쓴 부록 「이휘소와 강주상을 그리며」가 특별 추가 되었다. 세대를 거듭해 더욱 풍성하고 견고해지는 한국 과학자 평전의 걸작을 즐길 수 있다. 이휘소 평전을 다시 펴내면서 이휘소 평전을 쓰면서 프롤로그 천재의 청소년 시절 1장 실험실을 가진 아이 2장 화학에서 물리학으로 미국 유학생 시절 3장 마이애미 대학의 특별한 신입생 4장 학생이자 교육자인 물리학도 5장 소립자 물리학이란 6장 상아탑 인간 고등연구원 시절 7장 팬티가 썩은 사람 8장 연애와 결혼 9장 연구 그리고 또 연구 10장 나도 당신에게 놀랐소! 스토니브룩 시절 11장 스토니브룩 시절 12장 게이지 이론 13장 노벨상 메이커 페르미 연구소 시절 14장 대학에서 연구소로 15장 참 입자 탐색 16장 한국 과학계를 위하여 비운의 급서 17장 비운의 교통사고 18장 비운의 날 이후 19장 소문과 억측들 에필로그 필자(강주상)의 회고 이휘소 연보 이휘소와 강주상을 그리며 강주상 연보 용어 해설 찾아보기위대한 한국계 물리학자 이휘소에 관한 가장 사실적인 기록 이휘소의 삶과 죽음에 얽힌 온갖 소문과 억측을 종식시킨 한국 과학자 평전의 걸작! ★ 서거 40주기 특별 복간 ★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 과학 도서 ★ 아시아 태평양 이론 물리 센터(APCTP) 선정 ‘과학 고전 50’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의 이론 물리부장이자 시카고 대학의 교수인 벤저민 리는 6월 16일 일리노이 주 키와니 근처에서 교통 사고로 참사를 당했다. 그는 콜로라도 아스펜에서 열리는 페르미 연구소 자문 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하던 중이었다. 벤저민 리는 소립자 물리 이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물리학자였다.” 1977년 6월 16일 《피직스 투데이(Physics Today)》에 실린 이휘소 박사의 부고 기사이다. 표준 모형 완성이라는, 20세기 입자 물리학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위인들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던 이휘소 박사가 서거한 지 어느덧 40주기가 되었다. 수많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에 핵심적인 공헌을 하며 ‘노벨상 메이커’라고 불리던 그는 ‘한국이 낳은 천재 물리학자’를 넘어 20세기 세계 최정상급 물리학자들의 귀감이자 롤 모델이었다. 최근에는 2012년 발견되었던 힉스 입자의 이름을 명명한 사람 역시 이휘소 박사라는 사실이 밝혀져, 학계에서 그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체감해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의 서거는 세계적인 비극이었고, 오늘날까지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를 비롯한 전 세계 물리학계가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에서는 잘못 쓰인 소설로 인해 온갖 소문과 억측이 난무하며 ‘핵무기 개발자’로 잘못 기억되기 시작했다. 이휘소 박사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 강주상 전 고려 대학교 교수는 잘못된 소설에 대한 법적 대응과 적극적인 언론 투고 활동을 통해 스승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은 2007년 이휘소 박사 서거 30주기에 맞추어 『이휘소 평전』 출간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언론과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 전국 중·고등학교 및 이공계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 및 이공계 전공생, 그리고 과학자들의 롤 모델로서 이휘소 박사를 재조명한 이 책은 안타깝게도 출판사의 사정으로 절판되었는데, 지난 수 년간 아시아 태평양 이론 물리 센터(APCTP) ‘과학 고전 50’에 선정되는 등 재출간을 바라는 학계와 독자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들려 왔다. 이에 부응하고자 저자 강주상 고려 대학교 명예 교수는 ㈜사이언스북스와 계약을 맺고 노환에 시달리며 재출간을 준비해 왔다. 지난 10년 동안 구판의 오류를 수정하고 이휘소 박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더욱 상세히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올해 1월 초 타계하면서 출간을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게 되었다. 유족과 제자들, 그리고 ㈜사이언스북스는 그의 뜻을 이어받아 내용을 보강해 이휘소 박사 서거 40주기에 맞추어 『이휘소 평전』을 재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저자의 기존 수정 사항과 더불어 유족 최해림 교수의 글과 「강주상 연보」, 「찾아보기」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강주상 교수의 1호 제자 김선기 서울 대학교 교수가 이번 재출간 작업에 참여해 직접 쓴 부록 「이휘소와 강주상을 그리며」가 특별 추가 되었다. 세대를 거듭해 더욱 풍성하고 견고해지는 한국 과학자 평전의 걸작을 즐길 수 있다. 20세기 최정상급 이론 물리학자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만든 ‘노벨상 메이커’ 이휘소는 올바로 이해되어야 한다.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여 일그러진 영웅의 상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이유에서 이휘소의 평전이 씌어진 것이다. ― 강주상 잘못 쓰인 소설 때문에 만들어진 이휘소 박사에 대한 온갖 소문과 억측들. 이 책은 그 잘못된 인식을 안타까워하며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한 제자의 결과물이다. 명강의로 소문난 저자답게 무미건조할 수도 있는 한 물리학자의 삶과 업적을 쉽고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 김선기(서울 대학교 교수) 양자 역학에 대해 열정적으로 공부한 이휘소를 만났던 것은 하늘이 내려 준 행운이었다. 그는 비가환 게이지 이론의 재규격화 방법에 관련된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 헤라르뒤스 토프트(199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저자 강주상 교수는 스토니 브룩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이휘소 박사의 지도를 받아 박사 학위를 받았다.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에서 입자 실험을 선도하던 스승의 영향을 받은 그는 귀국 후 고에너지 실험 물리학을 전공하며 이휘소 사후의 한국 입자 물리학 2세대를 구성했다. 현재 이공계 전공생들이 한 번쯤 접해 보았을 『양자 물리학』, 『수리 물리학』 등의 학습서를 저술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이유 없다.”라는 법원의 판결로써 잘못 쓰인 소설의 명예 훼손이 인정되지 않자 외부와의 단절을 선택한 유가족을 대신해 스승의 진실된 생애와 업적을 바로 알리는 데 온 힘을 바쳤다. 이휘소의 일대기를 다룬 이 책은 크게 6부로 구성된다. 1~3부에서는 물리학자로 성장해 나가는 이휘소의 모습을 다룬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국 전쟁 속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이휘소는 전과가 불가능한 한국을 떠나 물리학을 전공하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경제적, 문화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꿋꿋이 물리학의 길을 걷는 그가 결국 ‘상아탑 인간’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담겨 있다. 특히 5장 「소립자 물리학이란」은 앞으로 이휘소의 생애와 업적을 따라가기 위해 필요한 입자 물리학의 기초 지식을 다룬다.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강주상 교수가 직접 친절하게 설명함으로써 일반 독자들도 어려운 전문 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전반부에 걸쳐 독자들은 천재 혹은 위인으로 여겨지는 이휘소의 알려지지 않은 청년 시절을 들여다볼 수 있다. 4부 「스토니 브룩 시절」은 유력한 노벨상 후보이자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만든 ‘노벨상 메이커’ 이휘소를 보여 준다. 11장 「스토니 브룩 시절」에서 이휘소는 공간 반전 대칭의 깨짐에 관한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양진녕(楊振寧)의 권유를 받고 스토니 브룩 대학교 교수로 부임한다. 이곳에서 게이지 이론에 관한 그의 연구가 시작되었다. 12장 「게이지 이론」에서는 게이지 이론의 재규격화 문제로 고심하던 헤라르뒤스 토프트(Gerardus 'tHooft)와 마르튀니스 펠트만(Martinus Veltman)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노벨 물리학상을 안긴 일화가 소개된다. 이휘소의 강의를 접한 대학원생 토프트는 이휘소가 사용한 수학적 방법을 자신의 연구에 적용하려는 발상을 하고 스승 펠트만과 함께 게이지 이론의 재규격화 문제를 해결했다. 그러나 학계의 반응은 회의적이었고 이휘소는 「비가환 게이지 이론의 재규격화」라는 논문을 통해 토프트를 지원했다. 훗날 토프트는 이 업적을 인정받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휘소가 자신의 연구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때는 이미 이휘소가 서거한 지 20여 년이 지난 시기로, 만약 이휘소가 생존했더라면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13장 「노벨상 메이커」에서는 그가 ‘노벨상 메이커’로 불리게 된 또 다른 일화가 소개된다. 재규격화 문제는 표준 모형을 완성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였다. 재규격화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그저 하나의 가설로만 치부되었던 스티븐 와인버그(Steven Weinberg)의 논문 「경입자 모형」은 이휘소와 토프트의 문제 해결 이후 궁극적 이론인 표준 모형으로 각광받게 되었다. 더불어 와인버그와 같은 수준에 도달했으나 인정받지 못했던 압두스 살람(Abdus Salam) 역시 이휘소가 재조명해 표준 모형은 곧 ‘와인버그-살람 모형’으로 불렸다. 살람은 곧 업적을 인정받아 1979년 와인버그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유력했던 한국계 노벨상 후보 이휘소의 짧지만 굵은 삶과 물리학! 이휘소는 현대 물리학을 10여 년 앞당긴 천재이다. 그가 있어야 할 자리에 내가 있는 것이 부끄럽다. ― 압두스 살람(197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나는 공동 연구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러나 정말로 공동 연구를 즐겼던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이휘소이다. 그와 몇 편의 논문을 함께 썼는데 우주론에 관한 논문은 널리 인용되고 있다. ― 스티븐 와인버그(197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이후 살람은 이휘소와 친분을 쌓고 자신의 조국 파키스탄에서 하계 물리 학교를 설립해 이휘소를 연사로 초청했다. 이를 계기로 이휘소는 한국의 과학 교육 발전을 이끌고자 하는 동기를 얻게 된다. 5부 「페르미 연구소 시절」에 이 모습이 잘 드러난다.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의 이론 물리학부장을 지냈던 이 시기는 이휘소의 학문적 절정기에 해당한다. 15장 「참 입자의 탐색」에서 이휘소는 당시 존재가 증명되지 않았던 참 쿼크를 포함한 강입자, 즉 참 입자의 존재를 예견하고 질량 범위를 예측한다. 불과 2개월 후 버턴 리히터(Burton Richter)와 새뮤얼 팅(Samuel Ting)이 그 질량 범위 내에서 참 입자를 발견하면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다. 이휘소의 통찰에 다시 한 번 학계가 감탄하던 순간이었다. 한편 당시 이휘소는 서울 대학교 과학 교육 혁신을 위한 지원 사업 심사 위원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었다. 16장 「한국 과학계를 위하여」에서 확인할 수 있듯, 한국 과학원 하계 물리 학교 설립을 추진했으나 유신 체제 강화를 이유로 철회한 바 있었던 이휘소가 한국 과학 발전에 대해 갖고 있던 의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활동이 1980년대 이후 국내 과학 교육 발전의 발판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한국 과학계의 크나큰 상실이라고 할 수 있다. 1977년 6월 16일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에 조기가 게양된다. 여기까지 이휘소의 일대기를 함께한 독자들은 6부 「비운의 급서」에서 거스를 수 없는 그의 죽음에 진정으로 안타까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후 왜곡된 이휘소의 모습이다. 19장 「소문과 억측들」에서 저자는 몇몇 오해가 빚어내고 잘못 쓰인 소설이 확산시킨 소문과 억측을 반박하고 나선다. 이 부분은 저자가 『이휘소 평전』을 집필한 목적이기도 하다. 이휘소의 전공인 입자 물리학이 핵공학과 같은 학문이라는 대중의 오해, 그가 연구원으로 지냈던 프린스턴 고등 연구원 원장 로버트 오펜하이머(Robert Oppenheimer)가 맨해튼 프로젝트를 책임졌다는 사실,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에서 근무했다는 사실, 박정희의 친필 편지가 존재한다는 거짓말 등이 만들어 낸 잘못된 인식을 논리적으로 바로잡는다. 이휘소는 핵무기와는 거리가 먼 이론 물리학자였으며 오히려 핵 개발을 추진했던 한국 정부에 반대했던 인물이었다. 21세기 입자 물리학의 시대 현대인이 기억해야 할 모든 과학자들의 롤 모델 이휘소는 추상적이고 순수한 기초 이론을 추구하면서도 실험 결과를 잘 분석하고 이해하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탁월한 물리학자였다. 그는 20명의 현대 이론 물리학자 대열에 낄 인물이다. ― 로버트 윌슨(전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장) 이휘소 박사가 서거 직전에 와인버그와 공동으로 연구해서 발표했던 논문은 결국 유작이 되고 말았다. 입자 물리학을 천체 물리학에 적용시키면서 현재 암흑 물질 정체의 후보로 손꼽히는 윔프(WIMP) 입자를 제시한 그의 새로운 도전이 계속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못내 아쉽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이휘소 박사를 끊임없이 조명하고, ‘벤 리 장학 재단’을 설립해 인세 전액을 기증해 온 이유는 누구보다도 각별했을 그의 안타까움 때문일 것이다. 이휘소의 객관적인 일대기를 통해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미화해서 각색하지 않아도 이휘소는 충분히 훌륭한 물리학자로서 과학사에 큰 획을 그었다는 사실이다. 이 한마디가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기 전에 저자 강주상 교수마저 타계한 지금, 이휘소를 바로 기억하려는 노력은 전적으로 대중인 우리 몫이 되었다. 이휘소 박사가 어머니와 주고받은 100여 통의 편지, 유가족 및 학계 동료들의 증언, 그리고 이휘소 박사와 학문적으로 교류했던 스티븐 와인버그, 압두스 살람, 헤라르뒤스 토프트, 양전닝, 로버트 오펜하이머 등 저명한 물리학자들과의 일화를 통해 저자는 가장 정확한 이휘소의 모습을 그려 냈다. 비단 한 과학자의 명예로운 개인사에 그치지 않고 20세기 과학계의 역사와 전문 지식, 그리고 과학자들의 이데올로기까지 함께 담아내며 한국인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던 과학자 평전의 걸작을 다시금 만나 볼 수 있다. 『이휘소 평전』을 다시 펴내면서 이휘소 교수가 돌아가신 지 40년이 되는 올해 1월에 강 선생이 돌아가셨다. 강 선생이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 ㈜사이언스북스와 『이휘소 평전』 재출간을 결정했고, 3일 전에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벤 리 장학 재단에 약정한 10만 달러를 모두 완납했는지 나에게 거듭 확인을 했다. 그의 마음에는 항상 이휘소 교수가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다. 평소에 강 선생은 유명한 지도 교수와 뛰어난 제자들 사이에서 본인은 가교 역할을 한 것 같다고 하며 스승과 제자들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1980년대 연구비가 별로 없을 때 국제 공동 연구를 하며 제자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해 주기 위해 노심초사하면서도 제자들이 잘하고 있다며 많이 기뻐했다. 가끔 옛 제자들이 왔다 간 날이면 그들과 관계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즐거워하던 모습이 선하다. 강 선생의 삶을 옆에서 지켜보며 한마디 하자면 ‘최선을 다하면서 산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학생들에게, 형제들에게, 그리고 우리 가정에. 학생들이 어떻게 능력을 발휘하도록 만들까 고심하던 모습, 형제들의 어려움을 능력이 되는 만큼 도와주려고 하던 모습, 없는 시간을 쪼개 딸과 놀아 주고 장난을 치고 수학을 가르쳐 주던 모습, 항상 바빠서 부족함이 많았을 나에게 일생 동안 단 한 번도 화를 낸 적이 없었다. 살면서 어려운 일이 일어났을 때 그는 항상 10시간 이상 깊은 잠을 자고 나서는 “We are on the right track. Everything will be okay.”라고 말하며 아무 일도 없는 듯이 하던 일을 계속하고는 했다. 마지막 2년간 병마와 싸우며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모든 일을 스스로 하려고 애를 쓰던 모습이 생각나 지금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의 해맑은 빈소 사진이 보여 주듯 그는 가르치고 연구하며 76년간의 단순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왔다. 마지막까지 조의금을 고려 대학교 물리학과에 기증해 줄 것을 부탁하며 몸담았던 학교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했다. 『이휘소 평전』의 두 번째 출간을 기하여 저자 강주상 선생을 추모하며……. _ 최해림(강주상 유족, 전 서강 대학교 교수)
바리스타 & 카페창업
예문사 / 신용호 글 / 2014.09.15
18,000

예문사취미,실용신용호 글
사전적의미의 카페는 각종 차와 음료, 주류나 간단한 서양식 음식을 파는 소규모 음식점을 일컫는데, 과거 우리나라에서 카페라고 하면 칵테일 등의 술을 파는 곳을 의미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커피점을 의미하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 필자는 1993년 국내 최초로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학원에서 커피교육을 시작하였는데, 당시 많은 사람들이 커피는 물만 부으면 되는데 배울것이 뭐가 있으냐고 비웃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학에 커피관련 학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leo의 변화에 따라 업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제 카페는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고장관념에서 탈피하여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판매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동안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대학과 학원에서 음료와 관련된 강의를 하면서 얻은 이론과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바리스타가 되려는 분이나 카페 창업에 관심 있는 분을 위한 기본적 지식전달을 위하여 총 6편으로 구성하였다. 제1편 커피에서는 커피이론과 다양한 커피추출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였고, 제2편 녹차 및 홍차에서는 차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제3편 알코올음료에서는 다양한 술의 종류와 특징을, 제4편 카페 일반에서는 카페에서 사용하는 청량음료, 시럽, 기구와 글라스 등의 전반적 내용을, 제5편 카페메뉴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만드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였다. 제6편 창업에서는 창업자가 알고 있어야 할 기본사항과 활용할 수 있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제도 등에 대하여 소개하였다.PART01 커피 CHAPTER 01 커피 개론 CHAPTER 02 커피의 재배 및 가공 CHAPTER 03 다양한 커피추출기구와 추출법(Coffee Brewing) CHAPTER 04 에스프레소 커피(Espresso Coffee) CHAPTER 05 주요 커피 생산국 PART02 녹차와 홍차 CHAPTER 01 녹차(綠茶 Green Tea) CHAPTER 01 녹차(綠茶 Green Tea) CHAPTER 02 홍차(紅茶 Black Tea) PART03 알코올 음료(Alcoholic Drinks) CHAPTER 01 개념 CHAPTER 02 발효주(醱酵酒 Fermented Liquor) CHAPTER 03 증류주(Distillation Liquor) CHAPTER 04 혼성주(Liqueur, Cordial) PART04 카페 일반(Cafe Knowledgement) CHAPTER 01 기구 및 글라스 CHAPTER 02 소프트 드링크(soft drinks) CHAPTER 03 감미료 PART05 카페메뉴 CHAPTER 01 커피메뉴 CHAPTER 02 칵테일 CHAPTER 03 기타 메뉴 PART 06 창업
나는 라이브 커머스로 맞벌이한다
두드림미디어 / 김주아 (지은이) / 2024.06.14
19,000원 ⟶ 17,100원(10% off)

두드림미디어소설,일반김주아 (지은이)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김주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라이브 커머스 가이드북이다. 홈쇼핑 회사부터 SNS 마케터,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까지. 대한민국의 다양한 쇼핑매체와 상품 마케팅을 경험한 작가는 앞으로 쇼핑 문화의 미래는 라이브 커머스에 있다고 결론짓고, 라이브 커머스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워킹맘의 고충을 경험한 작가는 더더욱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확신하게 됐다. 경력 단절 여성, 워킹맘, N잡러 등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는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자유롭게 판매를 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브랜딩을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는 판매자에게만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유연한 접근이 가능한 매체로 무궁무진한 성장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이렇게 라이브 커머스가 열어준 새로운 시대를 경험한 작가는 이 책에 왜 지금 당장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고, 어떻게 개인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관해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적었다. 라이브 커머스의 세계에 뛰어들기 전 낯설고 두려워하고 있는 누구든 자신의 책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와 한 발 더 친해지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집어 든 누구나 책을 다 읽고 나면 라이브 커머스와 절친한 사이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4 1장 왜 라이브 커머스를 해야 하는가? 01 왜 라이브 커머스인가 12 02 워킹맘과 전업주부 사이의 딜레마 19 03 1시간에 1,000만 원을 판다 25 04 월급만으로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30 05 무자본 라이브 커머스의 시작 38 06 방송경력 없이 셀러가 되다 41 07 나는 라이브 커머스로 맞벌이한다 48 2장 소통하는 셀러가 살아남는다 01 실시간 소통과 신뢰로 나를 브랜딩하라 56 02 라이브 커머스와 TV홈쇼핑의 차이 61 03 소통으로 나만의 팬덤을 만들어라 66 04 이제는 CRM이 아니라 CVM이다 70 05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74 06 어떻게 소싱하고 어떻게 팔 것인가 78 07 언택트 시대, 접속 말고 접촉하라 82 3장 라이브 커머스, 이렇게 시작하라 01 고객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설득의 기술 88 02 잘 파는 셀러에게는 이유가 있다 92 03 홈스튜디오 필수 준비물 3가지 96 04 악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100 05 스쳐가는 고객을 끌어당기는 힘, 차별화 107 06 잘 팔리는 시간대의 비밀 112 07 방송의 성패는 오프닝에 달렸다 116 4장 퍼스널 브랜딩으로 나를 알려라 01 당신의 취향을 팝니다 122 02 마음 따뜻한 독종이 되라 125 03 진짜 구매할 고객에게 집중하라 130 04 라이브 커머스는 자신감이 전부다 134 05 원츠(wants)에 동감하고, 니즈(needs)에 공감하라 138 06 방구석 노마드, 집 밖으로 행군하라 142 07 실수를 없애는 큐시트 작성 팁 146 08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레시피 3가지 : ① 블로그 151 09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레시피 3가지 : ② 인스타그램 163 10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레시피 3가지 : ③ 유튜브 170 5장 라이브 커머스, 지금 당장 시작하라 01 라이브 커머스, 지금 당장 시작하라 176 02 집 밖에서 쇼핑하던 시대는 끝났다 181 03 방송경력 없는 나도 할 수 있나요 185 04 남보다 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189 05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193 06 1년만 미치면 성공한다 197현직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가 알려주는 라이브 커머스의 모든 것! 이 책은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김주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라이브 커머스 가이드북이다. 홈쇼핑 회사부터 SNS 마케터,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까지. 대한민국의 다양한 쇼핑매체와 상품 마케팅을 경험한 작가는 앞으로 쇼핑 문화의 미래는 라이브 커머스에 있다고 결론짓고, 라이브 커머스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워킹맘의 고충을 경험한 작가는 더더욱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확신하게 됐다. 경력 단절 여성, 워킹맘, N잡러 등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는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자유롭게 판매를 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브랜딩을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는 판매자에게만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유연한 접근이 가능한 매체로 무궁무진한 성장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이렇게 라이브 커머스가 열어준 새로운 시대를 경험한 작가는 이 책에 왜 지금 당장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고, 어떻게 개인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관해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적었다. 라이브 커머스의 세계에 뛰어들기 전 낯설고 두려워하고 있는 누구든 자신의 책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와 한 발 더 친해지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집어 든 누구나 책을 다 읽고 나면 라이브 커머스와 절친한 사이가 될 것이다. 쇼핑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연 라이브 커머스, 지금 당장 시작하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라! 1시간에 1,000만 원을 버는 일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디지털과 모바일 기반의 쇼핑 문화에서 탄생해, 코로나19를 겪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한 라이브 커머스는 2030년 약 30조 원 규모의 거대한 산업이 되리라 예상된다. 이렇게 높은 성장세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를 정말 누구나 시작해도 되는지, 한다면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작가는 5개의 장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1장에서는 왜 라이브 커머스가 쇼핑 문화의 미래를 이끌 산업이며, 왜 누구나 라이브 커머스의 셀러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셀러로서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인 쌍방향 소통을 이용해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3장에서는 진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필수품은 무엇인지 꼽고, 고객을 끌어당기는 자신만의 방송 노하우를 알려주며, 라이브 방송을 안내한다. 4장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셀러가 어떻게 자신을 브랜딩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며, 대표적인 SNS 채널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이용한 브랜딩 방법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워킹맘이자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김주아로 활동하며 느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가능성과 성공의 자세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누구나 자신과 같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누구나 시작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라이브 커머스 세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우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홈쇼핑과 달리 라이브 커머스는 집에서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시작할 수 있다. 식품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올려놓고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하나의 방송이 된다. 여기에 콘텐츠적 요소를 가미하면, 내 방송을 일부러 보려고 찾아오는 팬덤이 생기기 시작한다. 내 집이 바로 스튜디오가 되고 촬영장이 되는 것이다.…누군가에게는 아직까지 생소한 단어이기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라이브 커머스의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회의 문은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기 마련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 시작하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소셜 미디어의 보급으로 인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쇼핑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 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현실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는 소셜 미디어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활용해 상품을 홍보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고객과 접촉하는 것은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과의 상호작용을 증가시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고객들과 강한 연결을 형성하고, 그들이 당신의 브랜드를 기억하고 추천할 확률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언택트 시대에 개인화 되고 고립된 관계에 집중하기보다는 계속해서 고객과의 접촉을 강화해, 당신의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고객의 머릿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는 법
좋은땅 / 윤한석 (지은이) / 2021.11.11
14,000

좋은땅소설,일반윤한석 (지은이)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과 아직 신의 존재를 확신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책이다. 윤한석 목사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을 어떻게 만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으며, 방황에서 벗어나 온전히 하나님을 만났을 때까지의 여정을 담담하게 고백한다.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1부 씨앗 한석이가 태어나다 예수님의 해골 미끄럼틀 부족(不足) TV가 켜지지 않았다 전도 10명 바울같이 되게 해 주세요 친구의 죽음 새벽기도 유체 이탈 기도 짝사랑을 위한 기도 하나님 욕하기 성적이 떨어지지 않았다 설교 노트를 작성하라_축적의 시간 수요예배, 주일저녁예배, 새벽기도회, 금요철야 큐티, 나의 모든 것 2부 성장 TV 중독에서 벗어나다 이성구 교수를 만나다 성경을 읽기 위해 1년 동안 휴학하다 성경 노트 만들기 신앙 서적 읽기 상처 치유하기 6전 7기 신앙이 흔들리다 미국에서 친구들을 만나다 3부 열매 신학을 시작하다 300에서 90으로 젊은이 초청의 밤 좋은가족교회 1,000 80 2 생존 훈련 폭망 세상 책 읽기와 책 쓰기 둘째 아들 축구 시작 첫째 아들 합격 나가는 말‘당신은 과연 하나님을 만났는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온 이들에게도, 아직 신이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신의 존재란 궁금증의 대상이다. 신은 존재하는가? 어떻게 하면 신을 만날 수 있는가? 저자 윤한석 목사는 자신의 일생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 준다. 《하나님을 만나는 법》은 우연히 교회에 발을 들이게 된 유치원생 시절부터 믿음을 잃고 방황했던 청소년기, 물리학자를 꿈꾸었던 청년기를 지나 개척교회 목사로서 새 삶을 살기까지 그의 일생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그 삶의 순간마다 하나님을 만난 경험을 털어놓으며 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우리가 신을 만나야 하는 이유를 말해 준다. 저자는 하나님은 멀리 있지 않으며 자신의 삶에 맞는 패턴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대, 저자만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모험을 떠나 보자.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