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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한국사
행복한작업실 / 김상훈 (지은이), 김의솔 (그림) / 2019.07.05
15,800원 ⟶ 14,220원(10% off)

행복한작업실소설,일반김상훈 (지은이), 김의솔 (그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51가지 주제로 한국사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민족 고유의 것으로 당연시되는 풍습과 사상 가운데 많은 것들이 사실은 '국산'이 아님을 밝히고, 오래된 악습의 뿌리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도 알아본다. 그리고 최근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는 여러 논쟁들의 역사적 진실을 추적한다. '암기 과목'으로서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을 해석하는 비평적 안목의 잣대가 되는 실용적이고도 응용 가능한 역사를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과거는 오늘을 투영하는 거울임을 실감하는 동시에 역사 읽기의 새로운 재미를 맛보게 될 것이다.책을 시작하며 _ 한국사가 친숙해지는 책 Chapter 1 삶의 궤적 그리고 전통 : 우리 조상은 어떻게 살았을까? 여인은 왜 새벽에 서낭당 주변을 서성였을까? _ 결혼 개념 변천사|허례허식을 전통이라 해서야 쓰나 _ 혼수와 예단의 근원|공무원 채용 시험은 과거 시험에서 유래했다? _ 과거 시험에 얽힌 이야기|고려 시대에 입시 학원 광풍이 불었다 _ 첫 사설 학원의 역사|수백 년을 버틴 세계 유산 _ 팔만대장경 생존기|외교라고 말하지 마시오! _ 여성의 아픈 역사, 공녀|서울이 홀라당 타 버릴 뻔한 적이 있다 _ 최초의 소방 조직 이야기|빨간 배추김치는 19세기 이전에 볼 수 없었다 _ 조선 시대의 음식 문화|우리 역사에 인육까지 먹던 참사가 있었다 _ 최악의 기근 사태|그 옛날의 폭탄주는 강했다 _ 주당들의 음주 문화|천민이 ‘백성’이 될 수 없는 이유 _ 성씨와 족보 이야기|마을 이름에 슬픈 역사가 담겼다 _ 서울 지명의 유래|조선 시대에 UFO가 나타났다? _ 미확인 비행 물체의 실록 기록|최초의 서양 병원은 제중원이 아니다 _ 제중원 논란과 제생의원 스토리|명성 황후가 한국에 화교를 불러들였다? _ 화교의 역사|현모양처는 일제가 만들어 낸 허상이었다 _ 순성여학교 이야기|사진만 보고 결혼하던 때가 있었다 _ ‘사진결혼’의 아픈 역사 Chapter 2 역사를 만든 사람들, 역사가 만든 사람들 : 한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인들 일본에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 왕자 _ 아좌 태자 이야기|두 번 왕후를 지낸 여성이 고구려에 있었다 _ 왕후 우씨 이야기|신라 성골은 왜 진골에게 왕위를 넘겨야 했을까? _ 선덕 여왕 탄생 비화|근친혼과 권력 쟁탈전의 오묘한 공존 _ 천추 태후의 삶|세종은 백성에게 물어 세금 제도를 결정했다 _ 세계 최초의 여론 조사|변절자인가, 현실주의자인가? _ 신숙주를 위한 변명|인수 대비의 두 고모는 공녀였다 _ 가문을 살린 한씨 자매 이야기|조선 시대 팜므파탈, 어우동의 비극 _ 여성과 성 이야기|신분 장벽 극복한 조선 시대 오뚝이 _ 반석평 이야기|측은지심이 만들어 낸 기적 _ 홍순언 이야기|서양보다 먼저 민주주의를 논하다! _ 민주주의 이념의 태동|내가 택한 조국, 내가 버린 조국! _ 김충선과 항왜|한국에 가장 먼저 발을 디딘 서양인은 누구일까? _ 서양인의 조선 상륙 역사|술과의 전쟁에 모든 것을 건 왕이 있었다? _ 영조와 금주령|푸른 눈의 한글학자·독립운동가가 있었다 _ 호머 헐버트 이야기|무당이 나라를 살린다고? _ 명성 황후와 고종에 관한 불편한 진실|400 대 1 총격전은 실화였다 _ 김상옥 이야기 Chapter 3 정치와 사상을 뒤집어 보다 : 딱딱한 정치 이야기를 B급으로 이해하기 우리 민족의 뿌리는 어디에? _ 『환단고기』 실체 논쟁|탐라국 역사가 고조선보다 길다? _ 한반도 최남단·최북단의 역사|영남·호남 갈등 역사가 천 년을 넘는다고? _ 지역감정의 유래|고려 전기에 6개월짜리 무신 정권이 있었다 _ 미니 무신정변|왜 그토록 중국을 섬겼을까? _ 조공과 책봉을 둘러싼 논란|죽어서라도 왕이 되면 기쁠까? _ 추존 왕의 이야기|과거 시험 안 봐도 정승 될 수 있었다 _ 정승이 되는 또 다른 길|국방부 장관보다 후궁이 상사인 까닭 _ 조선 시대의 관직 이야기|임진왜란 때 용병 부대가 활약했다? _ 조선 시대의 흑인 용병 이야기|실학, 진짜 정체를 알고 싶다 _ 실학을 둘러싼 논쟁|흥선 대원군은 원래 쇄국주의자가 아니었다? _ 대원군 개혁의 본질|정경유착은 근대 이전부터 있었다? _ 보부상에 대한 또 하나의 시각|단발령 때 누가 가장 먼저 머리를 깎았을까? _ 단발에 관한 추억|악질 친일 경찰이 갑자기 만주로 떠난 까닭은? _ 3·1 운동 비사|1920년대, 한국은 허무주의자들의 세상이었다? _ 허무당 선언|38선 이전에 39선이 생길 뻔했다? _ 분단선에 얽힌 이야기|새로 얻는 것보다 지켜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_ 독도 논쟁에서 배우는 교훈고대부터 근대까지의 51가지 이슈를 통한 우리 역사 깊이 읽기 역사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너무 방대하다’는 것이다. 인류가 탄생한 시점부터 시작하여 문명의 발달 과정을 살펴본 뒤 각 민족이 국가를 형성하고 서로 먹고 먹히는 가운데 명멸하는 기나긴 여정 앞에서 숨이 막히는 것이 당연하다. 한국사에 해당하는 한반도와 주변 지역으로 범위를 좁혀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세계사는 역사의 흐름을 새롭게 형성한 입체적이고도 중대한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하는 반면, 한국사는 사건과 사건 사이의 시간 단위가 촘촘하고 앞뒤 사건의 연결 고리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세계사보다 더 어렵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이 책이 ‘B급’을 표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간 순에 따라 당대의 사건과 인물을 하나하나 파고드는 형태의 공부 방법은 역사가 ‘암기 과목’이었던 시절의 유물이다. 이 책은 한 가지 이슈를 선택하고 이와 관련한 사건과 현상들이 각 시대와 국가들에서 어떤 변천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과거부터 그래왔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근대에 이르러 왜곡된 변종 역사임을 확인하게 되고,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관념들의 뿌리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율곡 이이는 왜 어머니의 친정인 오죽헌에서 자랐나? 신사임당의 아들 율곡 이이는 강릉 오죽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런데 오죽헌은 신사임당의 친가다. 이이는 외가에서 자란 셈이다. 실제로 신사임당은 결혼한 뒤에 친정에서 20년을 살다가 뒤늦게 시댁으로 향했다. 조선이 건국된 것이 1392년, 이이가 태어난 때가 1537년이다. 유교를 국가 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에서도 건국 후 150여 년이 지나도록 여자가 시집을 가는 종법 제도가 정착하지 못했던 것이다. 게다가 조선 시대 이전인 고려 시대까지만 해도 여자와 남자의 사회적 지위에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남자가 ‘장가를 가는’ 경우가 많았고, 딸도 동등한 몫의 유산을 받았으며, 당당하게 이혼할 수 있었다. 고구려를 세운 고주몽(BC 58년 생),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BC 69년 생)는 각각 성이 고씨와 박씨다. 그런데 사실 우리 민족이 성씨를 쓰기 시작한 때는 6~7세기경부터다. 주몽과 혁거세는 역사를 기록한 후대에 의해 성씨를 얻게 된 것이다. 6세기에 한자가 수입된 뒤 성씨가 생겨났고, 성씨는 왕족의 전유물이었다. 이후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왕이 성씨를 하사함으로써 귀족 사회에 성씨가 퍼지기 시작했고 평민 사회에도 서서히 성씨가 퍼졌다. 17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조선 전체 인구의 40%가 성씨가 없었다. 이 말은 전체 인구의 40%가 천민이었다는 뜻이다. 1894년 갑오개혁 때 신분제가 철폐되고 1909년 민적법이라는 호적 제도가 시행되면서 관료들은 성이 없는 천민들에게 아무 성이나 붙였다. 오늘날에는 굳이 부계의 성을 따라야 하느냐는 반론이 제기되기에 이르렀다. “옛날부터 그랬어.” 사람들은 때때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현상과 해묵은 관념의 당위성을 과거에서 찾고는 한다. 옛날부터 그랬으니까 그게 옳다는 식이다. 하지만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이자 풍습이라고 믿는 것들 중에는 사실 ‘국산’이 아닌 것이 많다. 우리 역사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주는 짧고도 긴 이야기 이처럼 『B급 한국사』는 쉽게 접하기 힘든 우리 역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다. 왜 우리 민족이 세운 국가들 대부분이 중국에 사대할 수밖에 없었는지,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인 김치는 원래 어떤 모양이었는지, 고조선과 탐라 가운데 어느 나라가 먼저 세워졌는지, 영남과 호남의 지역 갈등은 언제 생겨났는지 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51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새로운 방향에서 바라보도록 이끈다. 이 책은 이외에도 우리 역사에 숨겨진 여러 가지 감동적이고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이 에피소드들은 한편으로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가십거리일 수 있지만, 그 속에는 올바른 외교 방향에 대한 힌트가 숨겨져 있고, 외래문화와 다문화를 수용하는 자세에 관한 가르침 등이 담겨 있다. 역사는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라는 거울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도록 만드는 오늘의 이야기임을 이 책은 말한다.고려 시대에는 어땠을까? 남자는 20세, 여자는 18세 전후에 혼례를 올렸다. 남자가 장가를 갔다. 처가에 살면서 장인, 장모를 모시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니 아내의 지위가 남편과 대등했다. 아내도 호주가 될 수 있었고, 남자 형제와 동등하게 재산을 상속받았다. 물론 제사도 남자 형제와 번갈아 가면서 지냈다. _ 「여인은 왜 새벽에 서낭당 주변을 서성였을까? _ 결혼 개념 변천사」 과거 시험장에서는 부정행위가 적잖았다. 손에 작은 쪽지를 감추는 것은 애교에 속했다. 책을 무더기로 가져와서 일일이 찾아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옆 사람과 의논하며 문제를 풀기도 했다. 특히 조선 후기에 부정행위가 심했다. 그때는 아예 대리로 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많았다. 혹은 옆자리에 앉아서 답을 일러 주는 사람도 있었다. 망조도 이런 망조가 없다. 사실 조선 후기에는 벼슬을 사고파는 일이 너무도 흔했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과거 시험이란 게 큰 의미가 있겠는가. 실제로 과거 시험장에서 붓을 집어 던지고 나오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_ 「공무원 채용 시험은 과거 시험에서 유래했다? _ 과거 시험에 얽힌 이야기」 최충이 설립한 구재학당은 9개의 반으로 된 학당이란 뜻이다. 전국에서 워낙 많은 학생이 몰려와 9개의 학급이 필요했다. 9개 반은 실력의 차이를 의미하기도 했다. 초급반에서 공부를 마치면 중급반으로, 그다음에는 상급반으로 승진하는 식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특목고나 자사고, 사설 입시 학원과 상당히 비슷하다. _ 「고려 시대에 입시 학원 광풍이 불었다 _ 첫 사설 학원의 역사」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가나출판사 / 윤경희 지음 / 2017.10.30
14,500원 ⟶ 13,050원(10% off)

가나출판사소설,일반윤경희 지음
지금의 행복은 나름대로 누리면서 독거노인이 되지 않을 최소한의 노후 준비는 마련하고 싶은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깨알 같은 노후 대비책을 소개한다. 지금의 수입, 지출을 포함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이를 쪼개어 연금, 보험, 투자로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노후 준비를 할 때 챙겨야 할 것은 딱 네 가지이다. 바로 집, 연금, 건강(보험) 그리고 일이다. 이 네 가지가 잘 충족되어야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 보통의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노후 준비에는 몇 가지 공식처럼 정해진 원칙이 있다. 이것을 기억하고 그에 따라 월급을 운영해 보자.추천의 글 노후 준비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프롤로그 나이듦이 두려운 당신에게 1장 100세 시대 혼자여서 더 불안한 사람, 여자 그리고 싱글 1. 대한민국은 싱글 공화국 2. 이대로라면 나도 우울한 독거노인행 3. 은퇴 후의 시간은 적어도 30년 4. 여자는 홀로 노인이 되는 게 더 불안하다 5. 웰 에이징이 필요한 시대: 혼자 잘 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경제력 | 집 | 건강 | 평생 할 수 있는 일 2장 노후를 위한 월급쟁이 돈 관리법 1. 나는 은퇴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나? 2. 내 통장 관리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 통장 까보기 | 월급쟁이의 돈 관리 원칙 | 지금 당장 통장을 4개로 쪼개라 | 고정지출과 변동지출로 나눠라 | 예비자금을 마련해라 | 투자 목표를 정해라 3. 똑똑한 소비의 기술 충동적인 번아웃 소비를 막아라 | 매월 정해진 금액만 쓰는 소비 습관을 들여라 | 소비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 계획된 소비로 행복감을 느껴라 | 돈을 쓸 땐 쓰자. 단 가치 있는 것일 때만 3장 싱글녀 생존 재테크 Ⅰ: 집 마련하는 법 1. 싱글일수록 집이 필요하다 2. 여자에게 더 중요한 내 공간의 의미 3. 혼자서 내 집 마련하는 법 내 집 마련, 시작이 반이다 | 싱글녀의 집 선택 조건 | 월세와 관리비는 버리는 돈, 만만히 보지 마라 4. 적은 돈으로 집 구하기 전략 오래된 집 탈바꿈시키는 리모델링 전략 | 원하는 동네에서 작은 평수 크게 쓰는 공간 확장 전략 | 한 채에 2,000만 원 남기는 집 투자 전략 4장 싱글녀 생존 재테크 Ⅱ: 연금(평생 월급) 마련하는 법 1. 은퇴 후 필요한 돈은 최소 월 415만 원 2. 빌딩 소유자가 아니라면 연금밖에 없다 3. 연금이 뭐기에. 연금 기초상식 A to Z 국민연금 | 퇴직연금 | 개인연금 | 주택연금 4. 기본 3층 연금에 주택연금까지 더하자 5. 싱글녀가 반드시 들어야 할 연금은 이것 6. 싱글녀에게 더 필요한 절세 연금 전략 7. 단계별 연금 전략으로 평생 월급 받기 5장 싱글녀 생존 재테크 Ⅲ: 보험 마련하는 법 1. 싱글녀에게 건강 문제가 생기면 재앙이다 2. 건강을 위한 보장성 보험에 집중해라 3. 싱글녀가 꼭 알아둬야 할 건강 관련 보험 중대질병보험 | 의료실비보험 | 종신보험 4. 보험료, 싱글녀에겐 얼마가 적당할까? 5. 싱글녀의 보험 가입 원칙 6장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싱글녀의 자세 1. 준비하면 미래가 불안하지 않다 2. 은퇴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은퇴 전략이다 3. 노후에 현금이 들어올 방법을 마련해라 4. 10년 후 할 일을 지금부터 준비해라 5. 가계부 쓰는 습관을 들여라 6. 외로움은 싱글의 가장 큰 적, 친구를 만들어라 7. 주치의를 만들어라 8. 80세 이후에 갈 곳을 미리 준비해라 에필로그 노후 준비 시작은 ‘나’를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부록 싱글녀의 노후 대비 포트폴리오이것은 싱글이 노후를 보내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 재테크이다! 대한민국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2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앞으로 10년 후면 현재의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 된다. 결혼했다면 배우자와 함께 노후를 헤쳐 나갈 수도 있겠지만, 싱글은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잘 나가는 화려한 싱글일지라도 노후에 대한 준비는 꼭 필요하다. 어쩌면 가족이 없기 때문에 더 필사적으로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다가오지 않은 노후를 화려하게 보내겠다고 ‘현재’를 지나치게 희생하고 싶지는 않다. 이 책은 지금의 행복은 나름대로 누리면서 독거노인이 되지 않을 최소한의 노후 준비는 마련하고 싶은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깨알 같은 노후 대비책을 소개한다. 노후 준비를 할 때 챙겨야 할 것은 딱 네 가지이다. 바로 집, 연금, 건강(보험) 그리고 일이다. 이 네 가지가 잘 충족되어야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 보통의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노후 준비에는 몇 가지 공식처럼 정해진 원칙이 있다. 이것을 기억하고 그에 따라 월급을 운영해 보자. 노후가 불안한 사람, 자기 자신 외에는 노후를 책임져줄 사람이 없어 막막한 사람, 지금까지는 아무것도 못 했지만 적은 월급으로도 노후를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 책 속 부록: 3040 싱글녀의 노후 대비 포트폴리오(나이별 l 소득별) ★ 집, 연금, 보험으로 준비하는 싱글 노후 재테크 이대로 살아도 될까. 노후를 위해 뭔가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직장인 K 씨는 3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 때때로 이런 불안감에 휩싸였다. 지금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고소득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월급쟁이이고, 부모님께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TV에서는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에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주기적으로 쏟아져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특별히 손에 쥔 것 없는 30~40대 싱글녀가 불안감을 느끼는 건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아주 냉정하게, 꼼꼼히, 정말 필요한 것들만 생각해보자. 첫째, 노후에는 전세든 자가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집이 없으면 지출 중 주거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생활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시기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혼자서 적은 돈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저자의 경험담을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둘째, 노후 생활에 필요한 돈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저자는 노년이 됐을 때 생계유지를 위한 적정 생활비는 월평균 145만 원인데 이 돈을 마련할 가장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법은 ‘연금’이라고 강조한다. 지금 당장은 돈을 다달이 빼가니 불만이겠지만, 은퇴 후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또박또박 들어오니 이보다 좋은 방법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셋째, 건강이다. 앞의 두 가지에 비해서 이 문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다. 나이가 들면 젊을 때보다 아픈 곳이 많아지는데 노년에 어딘가 뭉텅이 돈이 들어가면 경제적으로 회복되기가 무척 어렵다. 건강 문제가 경제 문제와 직결된다는 뜻이다. 책에서는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서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넷째, 일이다. 노후 대비의 마지막 항목인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사실은 가장 중요할 수 있다. 이를 미리 준비해놓지 않으면, 막상 노년이 됐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암담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아니라, 즐거움을 얻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내 인생을 반짝반짝하게 빛나게 해줄 제2, 제3의 직업은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나이가 들어서도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이 책에는 그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한다. 그러니까 이 책의 성격을 간단히 정리하면 ‘나이 드는 게 불안한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노후 대비 방법’쯤 된다. 지금의 수입, 지출을 포함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이를 쪼개어 연금, 보험, 투자로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기 시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20년 뒤, 30년 뒤의 모습은 확연히 다를 것이다. 나이 드는 게 불안한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노후 대비법 어떤 문제든지 내가 통제할 수 있으면 불안하지 않다. 돈도 마찬가지다. 내가 얼마를 벌며 얼마를 쓰는지를 알고 이를 잘 운용하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은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가 나온다. 그렇게 하면 내 자금 사정이 달라진 것도 아닌데 마음속 불안이 사라진다. 중요한 건 앞으로 벌어질 일을 산발적으로 떠올리며 걱정만 하지 않고 문제를 통제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노후에 대한 불안도 마찬가지다. 노후에 닥칠 문제를 정리해보고 차근차근 대비하면 불안이 사라진다. 불안이 사라지면 현재의 삶도 행복해진다. 그러니 일단 내 노후를 그려보고 걱정되는 부분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자. 노후에 쓸 생활비와 집 등 경제적인 부분부터 무슨 일을 하고 살면 행복하고 안정적일까 등에 이르기까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집의 근본적인 역할, 즉 내가 사는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볼 필요가 있다. 노후 준비에는 생활비로 사용할 현금 자산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마음 놓고 살 집의 존재 또한 중요하다. 내 집이 있느냐 없느냐는 노년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 처음부터 좋은 집을 목표로 하진 못하더라도 차근차근 내 공간을 마련해간다면 안 될 것도 없다. _ <1장. 100세 시대 혼자여서 더 불안한 사람, 여자 그리고 싱글> 중에서 30대 중반이 되자 친구들이 아이를 낳기 시작했다. 아이를 어느 영어유치원에 보내야 할지 열을 올리는 친구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싱글이었다. 변화가 있긴 했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홀로 원룸에서 살았다. 10평정도 되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35만 원짜리 월세였다. 보증금 말고도 통장에 모아놓은 돈이 8,000만 원 정도 있었다. 문제는 그 돈이 있다는 게 꽤 든든해서 소비가 점점 늘어났다는 거다. 이미 목돈을 가지고 있으니 더 과감하게 돈을 쓰기 시작했다. 그 후 월급이 수십 차례 입금됐음에도 통장 잔고는 8,000만 원에서 더 불어나지 않았다._ <2장. 노후를 위한 월급쟁이 돈 관리법> 중에서
우아한 태도가 가장 강력하다
채륜 / 손서율 (지은이)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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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륜소설,일반손서율 (지은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하루를 고찰하고 기록하는 사람, 손서율 작가가 첫 책을 출간했다. 품위 있고 단단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인데, ‘우아한 태도’를 강조한다. 우아한 태도라니. 언뜻 부잣집 마나님의 모습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아함을 외면적 아름다움으로 국한하거나, (흔히 ‘배가 불렀다’고 표현하는) 정신적 사치로 치부하면 곤란하다. 여기서 말하는 우아함이란 흔들림 없이 삶을 지키는 단단한 마음이다. ‘주인의식’이나 ‘여유’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 이 책은 내 삶을 우아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정답에 가닿는 풀이 과정을 보여 주는 명쾌한 해설서다. 하지만 우쭐함이 가득한 자기계발서는 아니다.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살아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어린 나이부터 여러 풍랑을 겪으며 깨달은 인생 항해일지라고 보면 된다. 앞날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 설치는 청년들에게 작가의 이야기가 풍랑에 유용한 대비책이 되어 주길 바란다. 우아한 생각과 태도로 익혀서 누구에게든 어디에서든 존중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프롤로그 1장 관계의 미학은 센스로 완성된다 무례한 사람을 이기는 확실한 방법 이상한 가게의 알바생으로 살아남기 내가 베푼 호의가 둘리가 된다면? 혼자서만 ‘회식 출연료’를 받았던 비결 죽도록 미운 사람일수록 귀여워하기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도 능력이다 할 말 다 해도 예쁨 받는 사람의 조건 진짜 어른의 소양은 너그러움이었다 관계에도 ‘신선도’가 있다 가벼운 사람과 무거운 사람의 차이 2장 삶에 애정을 품으면 보이는 것들 단 한 번만 갈 수 있는 놀이동산 사회생활 개고생 쇼의 결말 삶이라는 예술작품 고혈압 오진으로 인해 브런치 장인이 되었다 취향이 인생을 만든다 지하철에서 성인(聖人)을 만나다 성공한 사람들은 무모함을 응원한다 할아버지와 말티즈의 무언의 약속 고장 난 수도 덕분에 진리를 깨닫다 조금 손해 보고 우아하게 살기로 했다 3장 모든 정답은 내 안에 있었다 자신감 특효약 ‘난년 주문법’ 긍정적인 마음은 꾸준한 단련이 필요하다 뜻대로 안 되는 건 당연한 거야 ‘진짜 인연’과 ‘가짜 인연’ 1인 가구지만 요리합니다 7년 전, 울고 있던 나를 만나러 갔다 단기간 현명해지는 트레이닝 구름이 가려 놓았던 진짜 하늘 나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은 반드시 있다 지구상 최상위 포식자의 고뇌큰 목소리? 공격적인 행동? 날카로운 눈빛? 나를 지키는 건 그 무엇도 아닌 우아한 태도다 삶은 고단하다. 각자가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크고 작은 생각이야 있겠지만, 세상일이 마음같이 흘러가던가. 집에서, 직장에서, 하다못해 테이크아웃하러 잠시 들른 카페에서까지. 삶을 흔드는 일은 무수히 많다. 때로는 내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건 아닌지 의심될 정도고, “혼자 있고 싶으니 다들 나가 주세요!”를 외치고 싶다. 그뿐일까. 팬데믹 이후, 가뜩이나 면대면 교류의 필요성마저 줄어드는데 사람보다 휴대폰에 더 친밀감을 느낀다는 시대이니 사람을 대하는 일이 어렵게 생각된다는 분들도 많다. 이런 환경 탓인지 서로 참지 못하고 다투는 일이 종종 보인다. 내 생각과 다르면 ‘적’으로 간주하는 세상. 잠재적 적군 사이에 산다고 생각하니, 한층 사납고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얕보이지 않기 위해 몸을 잔뜩 부풀리고 손해 보지 않기 위해 소위 말하는 ‘선빵’도 서슴지 않는다. 물론 모두 ‘나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일들이다. 그런데, 이런 대응이 정말 나를 지키고 내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까?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그게 사실 진정한 승리인지는 모르겠다. 욕설을 내뱉고 지나치게 화를 내고 주먹을 휘두르는 사람이 당장은 이기는 것처럼 보여도 시간이 흐른 뒤 그 사람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혼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인간 사회에 태어났으니, 홀로 살 수는 없다. 누군가는 “저는 혼자 잘 살 수 있는데요?” 하고 반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걸 자급자족하지 않는 이상, 하물며 음료수 한 캔만 사더라도 점원과 나 사이에 일시적 인간관계가 생긴다. 매우 얕은 관계라도, 만약 상대가 선을 넘는다면 똑똑하게 대응하는 법 정도는 배워야 하지 않을까. 나를 지키겠다고 아무 데서나 막말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인간 사회가 정글 같다고 하지만, 정말로 정글은 아니니까. 그러니 이 사회에 적당히 어우러지면서도 나를 지키는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아함이다. 사실 우리는 안다. 진짜로 무서운 사람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날뛰는 사람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조곤조곤 자신의 생각을 펼쳐 내는 사람이라는 것을. 커다란 목소리보다, 휘두르는 주먹보다, 날카로운 눈빛보다 더 무섭고 강한 것은 평정심을 잃지 않는 우아한 태도다. 우아한 태도라니. 언뜻 부잣집 마나님의 모습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아함을 외면적 아름다움으로 국한하거나, (흔히 ‘배가 불렀다’고 표현하는) 정신적 사치로 치부하면 곤란하다. 여기서 말하는 우아함이란 외풍에도 흔들림 없이 삶을 지키는 단단한 마음이다. ‘주인의식’이나 ‘여유’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 너무나 당연했던 인간의 도리를 캠페인 구호처럼 외쳐야만 하는 팍팍한 세상에, 어쩌면 제일 필요한 덕목이 우아함이 아닐까 싶다. 모진 풍파 속에 써 내려간 K-직장인의 생생한 인생 항해일지 이 책은 우아한 태도가 내 삶을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하지만 ‘우아하게 사세요’ 하며 단순히 답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답에 도달하는 풀이 과정을 보여 주는 명쾌한 지침서 역할을 한다. 삶을 우아하게 사는 구체적인 방법을 총 3장으로 나누어 보여 주는데, 장마다 다른 주제가 있다. 1장 ‘관계의 미학은 센스로 완성된다’는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 2장 ‘삶에 애정을 품으면 보이는 것들’은 삶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 3장 ‘모든 정답은 내 안에 있었다’는 내면에 관한 이야기로, 관계와 삶이라는 외면적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나’로 귀결되는 구성이다. 서로 다른 세 가지의 주제로 이루어진 글들이지만, 결국 독자에게 전하는 당부는 이것이다. “왕족답게 그릇이 크고, 기품이 넘치지만 무례함에는 단호하게 맞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속세에서 어떤 신분으로 살든 내 세계관에서만큼은 왕위에 앉아 있어야 한다.” 타인을 배려와 이해로 대하되, 삶의 주도권을 넘기지는 말라는 것. 때로는 악다구니를 쓰는 것보다 여유를 가지고 나의 신념을 지키는 일이 더욱 단단한 삶을 만든다는 것. ‘낮에는 시나리오 쓰고 밤에는 수필 쓰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듯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누가 봐도 우아한 삶을 즐기고 있지만, 작가도 처음부터 우아하게 살아온 건 아니었다. 어린 나이부터 세상에 홀로 서느라 삶은 고군분투 자체였다. 당장 일상이 전쟁인데 ‘주인의식’이나 ‘여유’를 찾을 수 있을까. 살기 위한 발버둥은 우울을 낳고 그건 또 다른 부정적 에너지를 끌어들여 건강하지 못한 관계와 사건이 줄을 이었다. 모진 풍파에 이리저리 부딪히며 발톱을 드러내고 살다가 어느 날 깨달았다. ‘손해 보지 않으려 애쓰는 것보다 타인을 인정하면서 내 행복에 집중하는 게 나에게 훨씬 이득이구나.’ 그 뒤로 삶이 급속하게 달라졌다. 위기가 오히려 내면을 성장하게 해 준 것이다. 작가는 내면의 성장을 ‘조그마한 소형선박이 보완에 보완을 거쳐 대형선박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 과정에 직접 경험하며 깨달은 것들을 글로 담았다. 그러니 이 책은 삶이라는 망망대해를 건너는 항해일지라고 보면 될 거다. 재치가 번뜩이는 어휘, K-직장인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작가의 당부가 무슨 말인지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 삶이라는 망망대해를 건너며 방향키를 다른 이에게 넘기는 실수를 하지 말자. 삶의 주도권을 다른 이에게 넘기는 순간 그 사람의 눈치를 보며 그에 따라야 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우아함과는 거리가 먼 삶이 된다. 주도권을 가진 삶이라면 위기가 닥칠 때 더욱 단단해질 뿐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 우아함이란 누구든 가질 수 있으며, 누가 가지든 세상에서 나를 지킬 강한 무기가 된다. 앞날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 설치는 청년들에게 그녀의 항해일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작가의 이야기가 간접 경험이 되어 앞으로 마주할 풍랑의 유용한 대비책이 되길 기원한다. 더불어 어떤 풍랑에도 품위 있게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커다란 배 한 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꼭 기억했으면 하는 작가의 말을 붙인다. “내가 나라는 존재에게 어떤 대접을 하고 있는지 상대방은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나에게 똑같이 행동한다.”만약 순간적인 대처능력과 말발이 없어 받아치는 게 어렵다면 “방금 한 말은 상당히 무례하신 것 같은데요?” 같은 준비된 멘트 하나만 가슴속에 장전해 놓고 살자. 누구나 자기 자신을 지키는 공포탄 한 발 정도는 지니고 살아야 한다.― 〈무례한 사람을 이기는 확실한 방법〉에서 내가 나라는 존재에게 어떤 대접을 하고 있는지 상대방은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나에게 똑같이 행동한다.― 〈내가 베푼 호의가 둘리가 된다면?〉에서 외로움에 허기져 상한 우유라도 벌컥벌컥 들이켜는 미련한 사람과 이미 배가 부른 상태로 우유가 상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관계에도 ‘신선도’가 있다〉에서
꼭꼭 씹어 먹는 구약 6 : 욥기.시편.잠언.전도서.아가.이사야.예레미야
바이블하우스 / 차영회 지음 / 2016.10.25
7,900

바이블하우스소설,일반차영회 지음
머리가 좋아지는 창의력 성경 시리즈 6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든 성경 교재로, 열린 질문과 다양한 학습방법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주며, 그림그리기와 성경 본문의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는 질문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준다.꼭꼭 씹어 먹는 성경시리즈 발행 계획 성경 시리즈를 내면서 내용 구성 예 [욥기] 1과 욥을 시험하는 사탄·12 2과 입술로 죄를 짓지 않는 욥·15 3과 욥과 친구들의 말다툼·18 4과 하나님을 만난 욥·21 5과 욥이 받은 축복 ·24 [시편] 6과 하나님을 찬양하라·27 7과 하나님이여 우리를 도와주소서!·30 8과 메시아를 예언하는 시·33 9과 회개의 기도·36 10과 하나님께 감사하라·39 [잠언] 11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42 12과 지혜로운 사람 1·45 13과 지혜로운 사람 2·48 [전도서] 14과 하나님이 없는 삶은 헛되다·51 [아가] 15과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54 [이사야] 16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사야·57 17과 유다의 멸망 예언·60 18과 바벨론의 멸망 예언·63 19과 예루살렘의 회복·66 20과 예수 그리스도 탄생 예언·69 [예레미야] 21과 부름 받은 예레미야 ·72 22과 예레미야의 고난·75 23과 예레미야가 본 환상들·78 24과 거짓 선지자와 참 선지자·81 25과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84 26과 밭을 산 예레미야·87 정리해봐요 더 알아볼까요? 만화로 보는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성경암송카드 26매 제목으로 정리하는 구약6 수료증머리가 좋아지는 창의력 성경『꼭꼭 씹어먹는 구약. 6: 욥기.시편.잠언.전도서.아가.이사야.예레미야 』.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든 성경 교재로, 열린 질문과 다양한 학습방법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주며, 그림그리기와 성경 본문의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는 질문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우리가 있던 시간
딥앤와이드(Deep&WIde) / 스웨덴세탁소 (지은이) / 2021.04.29
15,000

딥앤와이드(Deep&WIde)소설,일반스웨덴세탁소 (지은이)
<목소리>와 <두 손, 너에게>등등 따스한 음악으로 위로를 선물해준 스웨덴세탁소의 첫 감성 에세이. 세윤과 인영의 어린 시절과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으로 스웨덴세탁소의 몰랐던 뒷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달려오던 그들의 성장통과 도전 그리고 14년간의 우정에서 우리는 잔잔한 감동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그 밖으로 곡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반려묘 뿌뿌 등의 이야기는 이 책의 묘미를 더한다. 지금 무언가에 도전을 하고 있다면 "당신도 누군가에겐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의미가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길 바라요."라고 말하는 그들의 응원 속에서 온화한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 그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그들처럼 우리도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는 걸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1장 우리의 시절 15 한국음악학원 22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 26 #1 돌이켜 보면 32 #2 돌이켜 보면 34 시작 38 윤이 42 #1 최인영 44 #2 최인영 46 Good night baby 53 Good night baby 58 어서오세요 커피빈입니다 61 청춘 64 첫 공연과 우리 68 공연순서 : 세윤인영 2장 스웨덴세탁소의 시간들 75 목소리 82 목소리 84 답답한 새벽 88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92 Happy Birthday Waltz 93 Happy Birthday Waltz 94 Be your Christmas 96 Just Christmas 98 Magical 100 Magical 104 스웨덴세탁소의 손님들 106 스웨덴세탁소의 손님들 3장 모든 게 처음이라서 113 처음이라서 119 처음이라서 124 할매 129 가족 131 위로의 말 132 위로에 대하여 133 시절 138 안녕 140 나쁜 채식주의자 146 나에겐 심각한 이야기 149 달 151 남포갈비 154 산책 156 집 160 고요 스페셜장 우리의 행복 「뿌뿌」 167 뿌뿌 176 #1 뿌뿌 178 #2 뿌뿌 「여행」 185 여행 188 #1 여행 202 #2 여행 Q&A Epilogue 220 내가 가진 직업 224 2020 226 Epilogue #1 228 Epilogue #2“적당히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누군가에게 수다 떨 듯 적당히 즐겁게 읽혀지길” 우리의 불안을 잠재워준 스웨덴세탁소의 몰랐던 이야기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는 건 우리에게 크나큰 선물이다. 아티스트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곡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 따스하고 포근한 음악으로 우리에게 선물 같은 음악을 선물해준 스웨덴세탁소의 평범함 속에서 우리는 동질감과 선한 위로를 느낄 수 있다. 과거부터 오늘 날까지 스웨덴세탁소의 음악으로 우울을 잠재우던 사람이라면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작은 환희를 느끼지 않을까 싶다. 아주 평범하고 자그마한 이야기지만 때때론 보통의 이야기가 가장 큰 위안이 된다. 남들과 똑같이 고군분투의 세월 겪으며 지금까지의 자리에 온 스웨덴세탁소의 삶에서 나의 도전과 꿈을 생각해볼 수 있고 또 그들의 취향과 신념 속에서 다시 끔 나를 되돌아볼 수 있게 된다. “즐겁게 살아남기”라는 세윤의 말처럼 우리도 이 책으로 나의 꿈을 되돌아보고 즐겁게 인생을 살아갔으면 한다.합정동의 작은 옥탑방에서 ‘from, paris’ 라는 앨범을 만들 때만 해도 계약된 4년이 너무 긴 시간 같았고 아마 그 4년이 지나가면 우리는 다른 일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 우리는 이제 활동 9년 차에 접어들었고 어색한 인사를 나눈 후 친구가 된 지는 14년이 되었다. 19살, 체리 색깔 기타를 든 윤이에게 신입생연주회 때 발 표할 내 노래의 기타연주를 부탁하며 장난처럼 작성했던 허접한 계약서 한 장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나 싶다. 뚜렷한 목적은 없었지만 우리는 재미있었다. 짬뽕을 시키거나 하는 간단한 일로도 싸우곤 하던 우리가 음악작업 중에는 전혀 싸울 일이 없다는 것이 신기했고 그렇게 ‘데모 음원’이라고 불릴만한 것들이 외장 하드에 차곡차곡 쌓여갔다. 미디 장비를 알아보려 들어간 사이트에 ‘여성 듀오를 뽑는다’는 쇼파르뮤직의 공고가 올라와 있었고 짧게 작업해두었던 ‘happy birthday waltz’ 나 학교 졸업작품으로 만들었던 노래 몇 곡을 첨부해 ‘저희 프로듀싱 해보시면 재밌으실 걸요’ 같은 해맑고 건방진 멘트와 함께 메일로 보냈다. (우리는 저 멘트 덕분에 뽑혔다.)몇 차례 이어진 오디션 후 회사에선 자작곡 몇 곡을 더 들어보고 싶다고 하셨고 16마디가 전부였던 ‘목소리’ 와 ‘우리가 있던 시간’ ‘동행’ 등 몇 곡을 메일로 보내드렸는데 며칠 후 저녁을 사주시던 대표님이 식당 식탁에서 피아노 치는 시늉과 함께 ‘목소리만 들어도’ 로 시작하는 그 노래의 첫 구절을 부르시며 16마디밖에 없는 이 곡에 대한 애정과 확신을 이야기하시던 그 밤에 나는 다시 대구로 내려갈 적당한 핑계를 찾지 않아도 되는, 서울에 머물러야 할 이유와 그럴만한 힘을 얻게 된 것이다. 변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변화에 대한 부담감은 늘 공존하여 혼란스럽고 앨범을, 공연을 준비하면서 매일 고민하는 것들에 대한 결정은 늘 정답을 비켜 나가는 듯한 기분이지만 나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이 일이 또 내게 가장 에너지를 주는 일이라는 것이 얼마나 드물게 찾아오는 행운인지 또한 알고 있다.‘넌 소중해, 특별해’ 같은 힐링의 문구보다는 책상을 탁 치며 ‘웃기시네!’ 하고 소리쳐야 마음이 누그러지던 내가, 손에 잡히지 않는 문장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게 되는 날도 오는 것처럼 우리가 내린 결정들과 수많은 우연과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르는 것들로 인해 만들어진 지금을 그저 사랑해보자고.
안녕 주정뱅이
창비 / 권여선 글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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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권여선 글
2007년 제15회 오영수문학상, 2008년 제32회 이상문학상, 2012년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 그리고 2014년 '작품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장인의 경지'에 올랐다는 상찬을 받으며 장편소설 <토우의 집>으로 제18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권여선이 다섯번째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를 선보인다. 2013년 여름부터 2015년 겨울까지 바지런히 발표한 일곱편의 단편소설을 묶었다. 한국문학의 특출한 성취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권여선의 이번 소설집은 이해되지 않는, 그러면서도 쉽사리 잊히지 않는 지난 삶의 불가해한 장면을 잡아채는 선명하고도 서늘한 문장으로 삶의 비의를 그려낸다. 인생이 던지는 지독한 농담이 인간을 벼랑 끝까지 밀어뜨릴 때, 인간은 어떠한 방식으로 그 불행을 견뎌낼 수 있을까. 미세한 균열로도 생은 완전히 부서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온 권여선은 그럼에도 그 비극을 견뎌내는 자들의 숭고함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낸다.봄밤 / 삼인행 / 이모 / 카메라 / 역광 / 실내화 한켤레 / 층 / 해설│신형철 / 작가의 말 / 수록작품 발표지면인생이 던지는 잔혹한 농담, 그 비극을 견디는 자들이 그리는 아름다운 생의 무늬 2007년 제15회 오영수문학상, 2008년 제32회 이상문학상, 2012년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 그리고 2014년 “작품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장인의 경지”에 올랐다는 상찬을 받으며 장편소설 『토우의 집』으로 제18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권여선이 다섯번째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를 선보인다. 2013년 여름부터 2015년 겨울까지 바지런히 발표한 일곱편의 단편소설을 묶었다. 한국문학의 특출한 성취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권여선의 이번 소설집은 이해되지 않는, 그러면서도 쉽사리 잊히지 않는 지난 삶의 불가해한 장면을 잡아채는 선명하고도 서늘한 문장으로 삶의 비의를 그려낸다. 인생이 던지는 지독한 농담이 인간을 벼랑 끝까지 밀어뜨릴 때, 인간은 어떠한 방식으로 그 불행을 견뎌낼 수 있을까. 미세한 균열로도 생은 완전히 부서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온 권여선은 그럼에도 그 비극을 견뎌내는 자들의 숭고함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낸다. 인생이 농담을 하면 인간은 병들거나 술을 마신다… 지독한 생에 거꾸러진 주정뱅이에게 건네는 쓸쓸한 인사 “산다는 게 참 끔찍하다. 그렇지 않니?”(8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 「봄밤」에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두 남녀가 등장한다. 스무살에 쇳일을 시작해 서른셋에 일으킨 사업으로 제법 돈을 벌지만 곧 부도를 맞아 아내에게 버림받고 서른아홉에 신용불량자가 돼 노숙생활까지 하게 된 수환, 교사생활을 하다 결혼하지만 곧 이혼하고 아들을 빼앗긴 뒤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한 영경. 술 때문에 생활이 마비돼 직장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영경 앞에 수환이 나타났을 때, 영경은 그 순간을 이렇게 회상한다. 그가 조용히 등을 내밀어 그녀를 업었을 때 그녀는 취한 와중에도 자신에게 돌아올 행운의 몫이 아직 남아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의아해했다.(28면) 더한 불행이 있을까 싶은 그들에게 치명적인 병까지 찾아오고, 오로지 서로에게 서로만 남은 상태로 그들은 죽음 앞에 예정된 이별과 가차없는 삶을 사랑의 형식으로 견뎌낸다. 인생에 결코 지지 않은 인물은 「이모」에도 등장한다. 안산 외곽의 오래된 소형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이모’의 집에는 텔레비전도 컴퓨터도 휴대전화도 없다. 착취했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는 가족 곁을 완전히 떠나기 전 5년간 악착같이 모은 1억 5천만원에서 1억은 아파트 보증금으로, 남은 5천만원으로는 그 돈이 떨어질 때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살겠다 결심한 ‘이모’가 췌장암으로 죽기 전까지 살아간 2년의 삶은 이런 것이다. 간단히 아침을 만들어 먹고 씻고 열시쯤 가방을 메고 도서관에 간다. 필기도구와 지갑, 열쇠가 든 가방에 보리차를 담은 물병을 챙긴다. (…) 도서관에 가면 일단 서가에서 책을 고르고 자리에 앉아 하루 종일 그 책만 읽는 게 그녀의 방식이었다. (…) 오후 두시쯤 집에 돌아와 점심을 만들어 먹고 다시 도서관에 가서 문을 닫는 여섯시까지 책을 읽는다. 책을 다 못 읽으면 대출해 가지고 와서 저녁을 만들어 먹고 잠들기 전까지 마저 읽는다.(83~84면) ‘이모’가 처음부터 이렇듯 고독하고도 자유로운 삶을 누렸던 것은 아니었다. “그날은 시작부터 이상한 날이었다”(90면)는 말을 기점으로 이모는 인생을 바꿔놓은 겨울밤의 한 장면에 대해 말한다. ‘이모’가 풀어놓는 이야기는 눈앞에 드리워진 장막을 슬쩍 들추고 그 안을 들여다보는 듯한, 단편소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어떤 찰나의 진실을 예민한 관찰자의 언어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관찰자적 면모는 세사람의 짧은 여행을 다룬 「삼인행」에서도 잘 드러난다. ‘규’와 ‘주란’ 부부의 하룻밤 이별여행에 친구 ‘훈’이 가세하며 시작되는 이 소설은 그들이 맞닥뜨리는 에피소드와 일견 무의미해 보이는 세사람의 언쟁을 고스란히 중계한다. 맛있는 밥을
너머 보고 기뻐하라
지식공감 / 박정환 지음 /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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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감취미,실용박정환 지음
가장 놀라운 치유 시리즈 2권. 젊은 시절 불치병 고통과 절망을 처절하게 겪던 저자가 역경을 극복하고 시련을 축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길을 체험적이고 학문적으로 전달하는 책이다. 저자는 어떤 시련 가운데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나서 화(禍)를 복(福)으로 만들 수 있는 공식을 전하며 질병을 치유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름길을 전하고자 한다.머리말 제1부 좋은 것을 바라보라 1장 보는 것이 좌우한다 1. 시련의 4가지 결과 2. 선택적 주의 3. 보는 대로 변화한다 2장 건강과 바라보기 1. 노시보와 플라시보 2. 비관적 시야 · 낙관적 시야와 건강과 수명 3. 건강과 즐거움 바라보기 3장 행복과 바라보기 1. 행복은 선택이다 2. 시련과 행복 3. 좋은 것을 바라보기 4장 시련과 바라보기 1. 시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2. 위기를 기회로 바라보기 3. 고난을 통해 보상(報償) 바라보기 4. 의미와 목표 바라보기 제2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라 5장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기 1. 심상(心想)과 시각화(視覺化) 2. 시각화와 치유 3. 긍정적 자화상(自畵像) 바라보기 6장 하나님을 바라보기 1. 하나님을 바라보기 2. 예수를 바라보라 3. 말씀을 바라보라 4. 바라봄과 기다림 5. 기적과 이사 바라보기 7장 바라보기와 말하기 1. 말의 막강한 영향력 2. 생각과 감정을 이끄는 말 3. 긍정적 미래를 창조하는 말 4. 치유하는 말 8장 바라보기와 기뻐하기 1. 바라보기와 감사 2. 바라보기와 기쁨 3. ‘너머 보고 기뻐하라’ 치유모델과 효과 4. 두 세계의 시민 5. 초월적 기쁨 감사의 글보는 것이 달라지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폴 스톨츠(Paul Stoltz) 박사는, “21세기 들어 지능지수보다는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젊은 시절 불치병 고통과 절망을 처절하게 겪던 저자가 역경을 극복하고 시련을 축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길을 체험적이고 학문적으로 전달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 박정환 박사는 어떤 시련 가운데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나서 화(禍)를 복(福)으로 만들 수 있는 공식을 전하며 질병을 치유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름길을 전하고자 한다. 저자는 시련을 극복한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들, 과학적·의학적 발견들, ‘바라봄’으로 치유되는 성서적 원리들, 자신의 체험들, 이와 관련된 자신의 박사논문을 통하여 그것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서평 청소년기에 불치병과의 처절한 투병의 세월을 보내던 저자는 ‘인생 고통의 답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신(神)에게 던지게 된다. 그 후, 그는 학문을 익히며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그 답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시련을 너머 보고 기뻐하라’는 것이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행복? 건강? 장수?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 저자는 사람들이 소망하는 이 모두가 하나로 연관되어 있음과 바라보기만 잘하면 얻을 수 있는 것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시련을 겪더라도 행복해지고 건강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시야를 긍정적이고 행복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우선적인 일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보는 것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지수가 어느 나라보다 높은 한국인들이 이 책을 통해 스트레스와 시련을 초월하고 전화위복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라본다.돌이켜 보면, 저는 10~20대 젊은 시절에 큰 복을 받았습니다.끊임없는 통증과 씨름하고 수많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불치병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세월이 갈수록 몸이 굳어가고 쓰지 못하게 되어 인간의 한계에 절망하고 죽음을 갈망하던 나날들….지나고 보니, 그러한 힘든 나날을 보내었던 것이 복이었습니다. 그것은, 제 생애 가장 큰 재난으로 여겨졌던 불치병 고난이 가장 큰 축복의 통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왜냐하면, 청소년 시기부터 뼈저린 고통을 통해 삶을 깊이 있게 맛보았고 보다 폭넓게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밑바닥을 치지 않고는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고, 밑바닥에 있을 때야말로 자신을 초월하여 새롭고 더 나은 생애를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머리말」 중에서 사람은 질병(나쁜 것)에 집중하여 연구하고 고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병을 없애려 하지만, 하늘 치유는 좋은 것에 초점을 맞추고 좋은 것을 취하도록 이끕니다.‘너머 보고 기뻐하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나쁜 것으로부터 눈을 돌려 좋은 것들을 바라보고, 그로 인해 감사하고 기뻐하였을 때,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그들의 상태가 신속히 호전되고 질병이 치유되는 다양한 사례들로 인해 우리 부부도 놀란 적이 많습니다.그렇지만, 질병 치유 효과는 부분적인 결과라 할 수 있고, 시야의 긍정적 변화는 가족 등 대인관계, 신(神)과의 관계, 일, 행복감, 자존감, 성취감 등 다양한 면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참가자는 인생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너무 많기에 아프지 않은 사람들도 이 프로그램에 참석하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머리말」 중에서 한 암환자는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암 치료 후 정신적, 육체적으로 우울해졌던 나에게 이 프로그램은 상상을 초월한 수퍼파워를 주었다. 지금 회복 중이지만, 항상 재발할까봐 걱정하며 지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걱정으로부터 자유케 해 주었고, 매일 아름다운 미래의 건강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마음이 편안한 것을 느끼며 나 자신이 더 즐겁고 활기찬 것을 발견한다.”- 「바라보기와 기뻐하기」 중에서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
한길사 / 박선화 (지은이) / 2024.10.18
17,000원 ⟶ 15,300원(10% off)

한길사소설,일반박선화 (지은이)
극단적인 주장들이 날을 세우고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곧바로 공격하는 세상에서 속단하지 않고 한 걸음 물러나 객관적으로 성찰한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이들을 비난하고 배제하고 질투하는 감정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모두 사이좋게 지내자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손쉬운 화합론 대신 자기성찰을 말하는 박선화의 ‘이해’는 공감불능 전성시대에서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던진다. 분노와 갈등, 혐오와 차별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을까? 자칫 부정적으로 보이는 이 책의 제목은 험악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각해봐야 할 물음을 던진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이 보편화된 세상에서,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이 세상을,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미워하게 됐냐고 말이다.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 • 프롤로그 07 1 | 울분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선한 늑대에게 먹이 주기 15 자신이 진보 혹은 보수라는 착각 23 홍어와 반지하, 감각의 정치학 33 당신은 평등을 원하지 않는다 39 학력 차별의 심리 49 월급 루팡 57 젖과 꿀이 흐르는 땅 65 2 | 공감불능 시대의 다정한 위로 드라마가 건네는 위로 75 21세기 가족과 시누이 페미니즘 83 불완전한 자들이 꿈꾸는 완전한 세계 91 할머니가 전 재산을 임영웅에게 주신대 101 그들의 분노는 어디에서 왔을까 109 무도한 세상 속 무해한 세계의 상상 119 빌런들을 퇴치하는 방법 125 당신이 AI보다 나은 것 133 3 | 적절한 공존의 거리 사랑의 이해 143 내가 나일 수 없는 세계 151 대한민국은 IS도 변하게 한다 161 무겁지 않아도 괜찮아 168 인맥에 대한 단상 177 사랑하려면 홀로 서야 한다 185 이야기는 힘이 세다 193 진짜 권력자들이 누리는 것 201 4 | 나를 이해하는 시간 사주와 MBTI가 궁금하신가요 211 예민함에 대한 오해와 이해 221 결핍을 모르는 이들의 결핍 227 과시하지 않아도 충분한 것들 237 누구도 뒷담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247 자랑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해 255 지구촌 5퍼센트 부자로 살아가는 법 263 자넨 아직도 사람을 믿나 273 서로 힘이 되는 작은 돌다리가 되기를 • 에필로그 281남 탓하는 세상에서 자기 자신 돌아보기 모두가 남 탓과 세상 탓을 하는 세상이다. 미디어는 끊임없이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을 선사하고, 언론은 갈등만을 강조해 사람들의 분노에 불을 붙인다. 오랜 시간 기업과 학교 현장에서 여성 리더의 역할을 해온 전 한신대 교수 박선화가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를 펴냈다. 우리 마음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찾아 공감하며, 그 어두움에 촛불 하나를 밝혀주는 책이다. 좀처럼 희망을 품기 어려운 세상에서 박선화는 ‘공감’에 눈을 돌린다.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 문제라는 것이다. 박선화는 독자들에게 사람을 왜 미워하게 됐는지를 묻는다. 미움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던 편견과 몰이해는 허상에 불과하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함으로써 그 ‘미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온라인상에서 뒤틀린 사람들의 관계나 선정적인 뉴스에는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임영웅에게 전 재산을 주고 싶다”고 말하는 할머니가 등장한 이유, 사주나 MBTI에 과하게 몰두해 그 프레임 안에서만 사람을 이해하는 경향이 다분해진 이유, 정의롭던 기자가 편향된 이야기만 하게 된 이유 등 우리 사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 책에는 이런 공감불능 시대에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저자 박선화의 다정한 위로가 담겨 있다. 대기업에서 오래 근무하며 기업 현장에서 벌어지는 비정규직에 대한 무시, 학력 간의 알력 다툼, 여성 롤모델 부재 등을 온몸으로 체감한 저자는 마음 탐구자로서 우리 사회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날카롭지만 차갑지만은 않은 통찰을 제시하는 목소리에 응답함으로써 소통을 완성하는 건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 채. 나를 이해한다는 것은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총 4부로 구성된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에서 박선화는 극단적인 주장들이 날을 세우고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곧바로 공격하는 세상에서 속단하지 않고 한 걸음 물러나 객관적으로 성찰한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이들을 비난하고 배제하고 질투하는 감정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모두 사이좋게 지내자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손쉬운 화합론 대신 자기성찰을 말하는 박선화의 ‘이해’는 공감불능 전성시대에서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던진다. 제1부 ‘울분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우리 사회가 어쩌다가 울분사회가 되었는지 그 근원을 파고든다. 언론과 미디어들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우리 사회의 비밀을 다양한 관점으로 살핀다. “여전히 촉발되는 갈등은 기득권이나 정치인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갈라치기 프레임”일 뿐인데, 우리는 그 프레임에 갇혀 극단적인 선악 규정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를 분노하게 만드는 편견을 한꺼풀만 벗겨 낸다면, 우리는 여전히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제2부 ‘공감불능 시대의 다정한 위로’에서 박선화는 사람들의 분노가 ‘외로움’에서 온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에 지금 꼭 필요한 감정이 ‘공감’이라고 말한다. 고립감에 빠져 있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시대다. 자칫 잘못하면 고립감에 빠진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본인이 소외받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극우로 전향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박선화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3부 ‘적절한 공존의 거리’는 공존을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거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 주변의 사람만 소중하게 여기는 애착은 오히려 편견을 강화하는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와 가족,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일이라고 믿는 것들이 사실은 이 사회의 부조리를 강화하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공고히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남이가”로 대표되는 정서는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로 부도덕한 일에 눈감아주는 일을 방조한다. 외로운 인생길에 내 편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배타적인 형제애와 신념을 경계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랑하려면 홀로 서야 한다고 저자가 주장하는 이유다. 제4부 ‘나를 이해하는 시간’에서 박선화는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책을 마무리한다. 결국 타인은 나를 닮았고, 그렇기에 나를 이해하는 것은 타인을 이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저자는 사회에 대한 진단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녹인 이야기들로 서로를 믿자고 이야기한다. 믿어야 살아남는다. 사람을 믿는 것이 인간다움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불완전한 울분사회에서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분노와 갈등, 혐오와 차별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을까? 자칫 부정적으로 보이는 이 책의 제목은 험악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각해봐야 할 물음을 던진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이 보편화된 세상에서,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이 세상을,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미워하게 됐냐고 말이다. 박선화의 물음을 따라 이 책을 읽다 보면 나 자신의 마음과 그 마음에서 비롯된 미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바로 ‘공감’과 ‘이해’다. 어쩌면 단순할지도 모를 그 진리를 이해하게 되면 더 이상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된다. 결국 그 타인도 나 자신을 닮아 있기 때문이다. 타인의 상황을 들여다보고 그를 이해하는 아주 작은 시간은 우리를 조금 더 인간답게 만든다. 박선화는 우리에게 그런 시간을 제공한다. 단순히 ‘우리 모두 사이좋게 지내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미워하게 된 자기 자신을 돌아보자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자신이 믿어오던 세상을 돌이켜보게 만든다. 우리가 이 세상을 미워하기 전에 자신과 타인에 대해 반추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사회는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이토록 불완전한 울분사회가 마구 쏟아내는 날선 이야기에 지친 독자들에게 박선화의 위로는 새로운 세상을 사는 돌다리가 되어줄 것이다.인간세계가 천국은 못 되지만, 지옥을 획책하는 사탄 역시 사람을 믿지 못하는 이들의 불안과 외로움이 만든 상상물일 뿐이다. _ 동물의 본성을 가진 존재가 인간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나의 불평등과 타인의 불평등을 같은 무게로 인식하지 못하는 둔감함과 이기심에 대한 부단한 자기성찰을 필요로 한다. 동물성은 인간성보다 강력해서 잠시라도 성찰을 게을리하면 이기의 발톱이 살을 뚫고 오만의 어금니가 날카롭게 돋아나기 때문이다. 기댈 곳이 없는 이들은 과열된 단체활동 속에서 유대감과 살아 있음을 느낀다.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윌스타일(WILLSTYLE) / 미카 포사 지음, 홍미화 옮김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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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타일(WILLSTYLE)집,살림미카 포사 지음, 홍미화 옮김
파리의 가정에서 배우는 심플하고 우아한 생활의 기술 40가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프랑스인들의 생활에서 보고 배워 삶에 도움이 된 생활의 지혜와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40가지로 정리해 소개한다. 프랑스인들의 생활방식은 최대한 심플한 일상을 유지하면서 진정한 삶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프랑스인들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생활 전반에 견고하게 뿌리내려 하루하루를 물질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보낸다. 이를 통해 낭비 없고 세련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무리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살아가는 프랑스 사람들의 참모습을 보여준다.Chapter 1 마음에 드는 것을 조금만 갖는 삶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일용품을 쌓아두지 않는다 아이들의 작품도 장식품으로 재활용과 장식을 동시에 거실에는 쓸데없는 물건을 두지 않는다 수납가구는 되도록 적게 책은 책장에, 잡지는 테이블 위에 기본색은 차분하게, 포인트는 화려하게 아이들의 방은 다양한 색으로 ‘무엇을 살까, 무엇을 버릴까’로 고민하지 않는다 Chapter 2 효율적인 가사로 생활의 여유를 식사는 원 플레이트로 식기는 닦기 쉬운 것으로 물건 포장은 간소하게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시장바구니는 필수품 몸에 좋은 식재료를 구입한다 조미료는 기본적인 것만 집에서는 와인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손수 만든 소박한 생일케이크 과일은 인테리어의 일부, 먹을 땐 껍질째 Chapter 3 자연스러움이 깃든 프랑스식 아름다움 화장품은 거의 사지 않는다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다 평상복은 청바지로 충분하다 프리마켓 활용하기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러움이 최고 하이힐보다는 스니커즈로 활동적으로, 언제나 아름답게 가장 효과적인 스킨케어는 물 마시기 유행보다는 개성을 더 소중히 옷을 사기보다는 꽃을 Chapter 4 가볍게 살기 위한 심플한 인간관계 결혼식에도 가벼운 복장으로 함부로 선물하지 않는다 손님맞이는 평소대로 고급 레스토랑보다 자연과 함께 외출할 때는 가볍게 자신의 기분을 항상 솔직하게 나이를 불문한 인생의 즐거움 육아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신의 안목을 믿을 것 물질보다 추억을 소중히파리의 가정에서 배우는, 심플하고 우아한 생활의 기술 40가지! * 일용품을 쌓아두지 않는다 * 수납가구는 되도록 적게 둔다 *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 화장품은 거의 사지 않는다 *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다 * 평상복은 청바지로 충분하다 * 결혼식에도 가벼운 복장으로 * 함부로 선물하지 않는다 * 육아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한다 우리가 몰랐던 프랑스 사람들의 리얼 심플라이프! ‘프랑스’나 ‘파리’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은 대개 멋진 패션이나 고급 프랑스 요리를 떠올린다. 그리고 명품 브랜드와 고급 레스토랑을 상상하며 프랑스 사람들은 항상 화려하고 멋지게 생활할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프랑스 사람이라고 해서 명품 옷만 입을 리도 없고, 매일 프랑스 요리를 풀코스로 먹을 수도 없다. 여행가이드 책이나 패션잡지에 소개된 화려한 프랑스만이 프랑스의 전부는 아닌 것이다. 사진작가로서 오랜 기간 파리와 도쿄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인연을 맺은 프랑스 가정들을 방문하며 ‘물건을 쌓아두지 않고’, ‘낭비하지 않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프랑스인들의 생활을 목격했다. 그들의 하루하루는 매우 간소하고 합리적이며 돈을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세련되고 여유로워 보였다. 실제로 프랑스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은 놀라울 정도로 심플하고 검소하다. 시장에는 반드시 장바구니를 들고 가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며, 물건을 많이 사서 집안에 쌓아두지 않는다. 충동구매를 하지 않으며 다 쓴 물건은 버리지 않고 벼룩시장에 내다 판다. 수납가구는 최소한만 두고, 그 안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물건만 가지고 생활한다. 옷장은 1미터가 넘지 않는 크기로 유지하며, 평상복은 청바지와 플랫슈즈면 충분하다. 생일케이크는 집에서 만든 파운드케이크로 소박하게 준비하고, 함부로 선물을 주고받지 않으며 결혼식도 시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고 가족과 친지가 모여 파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에 프랑스 사람들은 옷을 사지는 않지만 꽃을 사 주변을 꾸미고, 충동구매보다는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을 꼼꼼하게 골라서 오래도록 사용한다. 물건에는 관심이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여겨 휴가와 여행을 함께하고, 옷을 많이 갖고 있지는 않지만 유행과 상관없이 뚜렷한 개성을 추구한다. 화장을 거의 하지 않지만 좋은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주름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성숙한 아름다움으로 인정해주고 나이를 먹어도 사랑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출생률이 높은 프랑스는 엄마아빠들이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그 와중에도 아이들을 맡기고 시간을 내어 오페라나 영화를 보러 다니고, 그런 부모를 누구도 비난하지 않는다. 집안에 쓸데없는 물건은 작은 것이라도 두지 않지만, 집집마다 천장까지 닿는 책꽂이에는 소설책이 꽂혀 있고 바쁜 일상에서도 책을 읽는 여유를 잃지 않는다. 그런 프랑스 사람들은 SNS에도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프랑스인들의 생활방식은 최대한 심플한 일상을 유지하면서 진정한 삶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프랑스인들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생활 전반에 견고하게 뿌리내려 하루하루를 물질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보내기 때문이다. 저자는 프랑스인들의 생활에서 보고 배워 삶에 도움이 된 생활의 지혜와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40가지로 정리해 소개한다. 이를 통해 낭비 없고 세련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무리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살아가는 프랑스 사람들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저는 요즘 프랑스에 살면서 습관이 된 ‘망설여질 때는 사지 않기’를 실천 중입니다. 이전에는 살까 말까 망설여지면 ‘일단 사고 보자’는 주의였지만 ‘망설여질 때는 사지 말자’로 생각을 바꾸고 나서는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하는 일은 아직 한 번도 없었습니다.상점에서 물건을 보았을 때는 ‘이걸 놓치면 이 이상으로 좋은 걸 만날 수 없을지도 몰라!’라면서 조바심이 나다가도 집에 오면 그러한 구매욕도 줄어들어 아무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저는 살까 말까 망설여지는 물건은 대다수가 필요 없는 물건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인식을 갖게 된 후로 집안이 깔끔하게 변한 것을 느꼈지요. 그리고 정말 필요한 것을 살 때는 망설여지지 않았습니다. 가령, 일본에서는 “전자레인지에서 5분 만에 완성되는 요리” 등 조리시간 자체의 길고 짧음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태연하게 네모난 고기를 오븐에 넣어 시간을 두고 구워냅니다. 언뜻 보기에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온에 꺼내둔 고기에 소금과 로즈마리 같은 허브를 뿌려 굽기만 하면 되므로 오븐에 넣기 전 5분 정도만 수고를 하는 셈이지요. 오븐에 굽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어서 어떤 의미로는 간단 레시피이며 동시에 제대로 구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조리법입니다. 미식가인 프랑스인답게 결코 단계를 생략하지 않으면서 시간을 능숙하게 다뤄 식재료의 맛을 살리는 효율적인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소액심판 소장 접수와 사례작성방법의 실제
법문북스 / 대한실무법률편찬연구회 (지은이)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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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북스소설,일반대한실무법률편찬연구회 (지은이)
1장 소액심판에 대하여 제1절 소액심판에 대하여 알아야할 사항 제2절 소액심판에 대한 관할법원 제3절 소액심판 소장에 첨부할 인지대 계산 제4절 소액심판 소장에 예납하는 송달료 계산 제5절 소액심판 절차 가, 적용범위 나, 일부청구의 제한 다, 이행권고결정 제도정 라, 신속한 변론기일 지정과 1회 변론종결 마, 근무시간 외 또는 공휴일 개정 바, 소송대리에 관한 특칙 사, 무변론 청구기각 아, 변론갱신의 예외 자, 조서의 기재 생략 차, 판사에 의한 증인신문 카, 증인·감정인 등에 대한 서면신문 타, 원격영상재판 파, 판결에 관한 특례 제6절 소액심판 소장 실전 사례 가, 대여금 (1) 소장 - 대여금청구 온라인으로 200만원을 송금대여하였는데 변제기일이 지나도록 변제하지 않아 이자와 원금의 지급을 청구하는 사례 (2) 소장 - 대여금청구 차용증도 없이 돈을 빌려줬는데 약속기한이 지났음에도 변제하지 않아 내용증명서를 보내 독촉하고 원리금의 지급을 청구하는 사례 (3) 소장 - 대여금청구 시장에서 같이 장사하는 사람에게 300만원을 차용증도 없이 빌려줬는데 변제기일이 자나도록 변제하지 않아 원리금을 청구하는 사례 (4) 소장 - 대여금청구 연대 보증인을 세우고 차용증서를 작성해 돈을 발려줬는데 원리금을 지급하지 않아 연대 보증인을 포함하여 청구하는 사례 (5) 소장 - 대여금청구 이자약정으로 현금보관증을 교부받고 돈을 빌려줬으나 원리금을 지급하지 않아 약정이자를 포함하여 지급을 청구하는 사례 나, 공사대금 청구 (1) 소장 - 공사대금청구 도로포장공사를 완료하고 피고에게 인도하였으나 피고는 공사대금을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상법에서 정한 이자와 원금을 청구하는 사례 (2) 소장 - 공사대금청구 철거공사를 완료하여 인도하였으나 공사대금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 공사대금 잔액을 지급하지 않아 상법에 정한 이자와 공사대금을 청구하는 사례 (3) 소장 - 공사대금청구 조립식판넬공사를 완료하여 인도하였으나 공사대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아 청구하는 사례 다, 물품대금 청구 (1) 소장 - 물품대금청구 섬유원단을 공급하여 판매하였으나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청구하는 사례 (2) 소장 - 물품대금청구 생산한 사과를 공급하여 판매하였으나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상법에서 정한 이자와 원금을 청구하는 사례 (3) 소장 - 물품대금청구 식자재용 생선 등을 공급하여 판매하였으나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상법에서 정한 이율을 청구하는 사례
신화, 영화와 만나다
아모르문디 / 김윤아.이종승.문현선 지음 /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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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문디소설,일반김윤아.이종승.문현선 지음
세 명의 저자들이 각자의 전공과 개성을 살려 함께 쓴 신화와 영화 이야기.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주 전공인 김윤아는 1장 신화와 영화, 3장 그리스 신화, 영웅, 괴물, 4장 신과 인간의 공존, 켈트 신화, 5장 북유럽 신화와 매직 판타지, 8장 뱀파이어에서 도플갱어까지, 11장 일본 신도와 미야자키 하야오 등 모두 6개의 장을 썼다. 영화인류학이 본령인 이종승은 2장 신화 분석의 패러다임, 9장 꿈의 공장 할리우드의 신화, 12장 한국 신화의 세계,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 14장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신화적 상상력 등 총 4개의 장을 맡아 썼다. 중국 신화와 동아시아 대중문화가 주 전공인 문현선은 6장 연금술과 엘릭시르, 10장 천하 대 강호, 중국 신화의 세계, 13장 동아시아 신화 속의 여성, 세계를 완성하다 등 총 3장을 썼다. 9장 디즈니 왕국의 흥망성쇠는 문현선과 김윤아가 함께 썼다. 신화와 영화를 주제로 오랫동안 강의해 온 저자들은 이 주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서술하고자 노력했다.프롤로그 1장 신화와 영화 신화란 무엇인가? · 신화의 보편 모티프들 · 영화란 무엇인가? · 영화의 탄생과 성립 · 영화와 이데올로기 · 신화와 영화의 친연성 2장 신화 분석의 패러다임 신화와 예술 그리고 영화 · 조지프 캠벨의 원질신화론 · 영웅 스토리의 12단계 · 신화 영웅 스토리의 영화적 적용: [스타워즈] ·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시나리오 3막 구조 · 스튜어트 보이틸라의 장르영화에서의 신화구조 · 신화형 스토리 구조의 문제점 · 노스럽 프라이의 신화 ‘내려앉기’와 스토리 구조 3장 그리스 신화, 영웅, 괴물 카오스와 코스모스 · 올림포스의 12신 · 여신들, 여성괴물, 여성전사 이야기 · 악처의 전형 헤라 · 음란한 아프로디테 · 지혜의 여신 아테나 ·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 남성영웅과 여성괴물 · 영웅들의 이야기 · 여성 전사 4장 신과 인간의 공존, 켈트 신화 켈트인은 누구? · 켈트적 세계관 · 켈트 신화의 지리적 배경 · 침략의 서 · [해리 포터]의 신화적 요소 · 아더 왕 전설 · 기독교 신화로서 성배 탐색 영화들 5장 북유럽 신화와 매직 판타지 북유럽 신화 · 세계의 시작 · 오딘, 토르, 로키, 프레이야 · 이그드라실과 세계관 · 신들의 황혼, 라그나뢰크 · [반지의 제왕]과 절대반지 6장 연금술과 엘릭시르 연금술과 마이다스의 손 · 세계를 구성하는 4원소와 양성구유 상징 · 아래서도 그러하듯이 위에서도, 점성술 · 연단, 중국과 인도의 연금술 7장 꿈의 공장 할리우드의 신화 할리우드 영화의 신화 속 이름 훔치기 · 할리우드 영화에 숨겨진 신화적 모티프 · 신화적 모티프의 현대적 변용 · 할리우드 영화의 정치성과 지배이데올로기로서의 신화 · 현대 사회의 세속화된 신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 신화와 영화의 운명적 만남 신화와 영화의 만남은 운명적이다. 이미지와 이야기가 만났으니 그 힘의 강력함이란 상상을 초월한다. 시각적 이미지의 폭발력과 아름답고 매혹적인 이야기는 신화와 영화가 운명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공통분모로 작용한다. 판타지, 신화, 상상력이 어우러진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스토리텔링 개발과 같은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도 신화와 영화의 속성을 알게 된다면 더욱 심층적인 접근이 가능해진다. 왜냐하면 이들이 작동하는 방식은 이야기와 이미지가 결합하는 영화와 신화의 그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신화와 영화의 공통점은 또 있다. 신화와 영화 모두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또 존재론적 차원의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신화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또 어디로 가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근원적인 문제들에 대한 대답을 상징과 은유, 알레고리의 방식으로 반복해 왔다. 영화 또한 인간 삶의 모든 국면, 삶과 죽음, 사랑과 미움, 병들고 늙는 여러 모습, 또 인간 사이의 의리와 배신, 복수와 용서 같은 관계들을 그려왔다는 점에서 신화와 비슷한 기능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바로 이런 점에서 신화와 영화의 매혹 속에 감추어진 정치적 이데올로기에도 면밀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각자의 전공과 개성을 살린 신화와 영화 이야기 전체 14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세 명의 저자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함께 썼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주 전공인 김윤아는 1장 신화와 영화, 3장 그리스 신화, 영웅, 괴물, 4장 신과 인간의 공존, 켈트 신화, 5장 북유럽 신화와 매직 판타지, 8장 뱀파이어에서 도플갱어까지, 11장 일본 신도와 미야자키 하야오 등 모두 6개의 장을 썼다. 영화인류학이 본령인 이종승은 2장 신화 분석의 패러다임, 9장 꿈의 공장 할리우드의 신화, 12장 한국 신화의 세계,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 14장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신화적 상상력 등 총 4개의 장을 맡아 썼다. 중국 신화와 동아시아 대중문화가 주 전공인 문현선은 6장 연금술과 엘릭시르, 10장 천하 대 강호, 중국 신화의 세계, 13장 동아시아 신화 속의 여성, 세계를 완성하다 등 총 3장을 썼다. 9장 디즈니 왕국의 흥망성쇠는 문현선과 김윤아가 함께 썼다. 신화와 영화를 주제로 오랫동안 강의해 온 저자들은 이 주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서술하고자 노력했다. 신화를 만나러 영화관에 가는 기분으로, 혹은 영화 속에서 신화 퍼즐 맞추기를 하는 느낌으로 즐겁게 독서할 수 있는 입문서를 목표로 삼았다. 또한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각자의 색깔을 드러내는 글쓰기 방식을 선택했다. 신화와 영화에 대한 기본 시각은 공유하지만 백화만발의 개성 있는 글쓰기를 시도함으로써 신화와 영화 이야기를 더욱 다채롭고 풍요롭게 펼쳐낼 수 있었다.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2 : 세주묘엄품 2
담앤북스 / 무비 스님 강설 /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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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앤북스소설,일반무비 스님 강설
불교의 수많은 경전 가운데 부처님께서 최초로 설한 경전으로 알려져 있는 .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의 내용을 어떤 방편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보였기 때문에 그만큼 가장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이런 연유로 은 불교 최고의 경전이기도 하지만 또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무비 스님이 이 을 강설했다. 이번에 시리즈의 첫 번째로 발간된 분량은 '세주묘엄품' 1권부터 5권이다. 세주묘엄(世主妙嚴)이란 눈앞에 펼쳐진 두두물물이 모두가 하나같이 세상의 주인으로서 아름답게 장엄한 모습이라는 뜻이다. 이 품에서는 법회에 모인 청중은 보살 대중이 20명, 그 외의 대중이 390명으로 모두 410명이다. 이들이 부처님의 지혜와 공덕과 자비와 원력과 신통과 교화 등등을 찬탄하는 노래를 끝없이 부른다. ☞ 언론사 기사 보러가기: 중앙일보 ☞ 언론사 기사 보러가기: 동아일보 ☞ 언론사 기사 보러가기: 한겨레신 ☞ 언론사 기사 보러가기: 한국일보 ☞ 언론사 기사 보러가기: 연합신문 一.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2 화엄회상 대중들의 위의威儀 화엄회상 대중들의 덕행과 인연 화엄회상 대중들의 득법得法과 게송 1. 묘염해 천왕과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2. 가애락법광명당 천왕과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3. 청정혜명칭 천왕과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4. 가애락광명 천왕과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5. 대범 천왕과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6. 자재 천왕과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7. 선화 천왕과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8. 지족 천왕과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9. 시분 천왕과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10. 석가인다라 천왕과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11. 일천자와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12. 월천자와 그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최초, 최고, 최대라는 세 가지 수식어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경전 『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약칭 『화엄경』)은 불교의 수많은 경전(經典)가운데 부처님께서 최초로 설한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의 내용을 어떤 방편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보였기 때문에 그만큼 가장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이런 연유로 『화엄경』은 불교 ‘최고’의 경전이기도 하지만 또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화엄경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4세기경부터 산스크리트에서 한역(漢譯)된 이래 『화엄경』은 동아시아 사상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6세기경에는 중국에 『화엄경』을 중심으로 한 종문(화엄종-현수종)이 성립해 중국불교사 전반을 주도하며 관통했고 이후 중국에 뿌리내린 선불교나 심지어 신유학에까지 『화엄경』의 영향이 미쳤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 사상계에 화엄경이 미친 영향 역시 지대하다. 원효와 의상은 한국에 화엄철학의 기초를 다지고 화엄종의 문을 연 한국 사상계의 대표적인 두 거목이다. 이후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승과(僧科)에서도 『화엄경』은 빠져본 적이 없다. 특히 ‘종교’로서의 불교가 큰 위기에 처했던 조선 시대에도 매한가지였다. 승려는 물론 유학자들도 『화엄경』 읽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추사 김정희는 초의 선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화엄경』을 읽고 있는데 (『화엄경』의) 교차되어 나타나는 묘리가 (그렇게 된) 연유를 밝히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초의 선사에게 『화엄경』의 가르침을 받고 싶다는 의중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교 안팎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이라고 얘기하는 『화엄경』은 특히 근대 이후에는 그 유명세에 비해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이었다.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너무 방대하고 너무 난해하였기 때문이다. 첫째, 화엄경은 너무 방대하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화엄경은 모두 4종이다. 각각 40권본, 60권본, 80권본이 있고 티베트어로 된 화엄경이 있다.(산스크리트로 된 것은 「십지품」과 「입법계품」 등 일부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모두 소실되었다.) 이중 40권본은 『화엄경』에서 「입법계품」만 따로 떼어 놓은 것이니 차치하고 60권본, 80권본, 그리고 티베트본이 있는데 그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그러니 누구나 선뜻 그 시작의 엄두를 내기 힘들었다. 둘째는 난해함, 즉 단단한 언어와 이해의 벽이다. 산스크리트에서 한역된 『화엄경』은 근대 이후 모두 세 차례 한글화 됐다. 탄허, 월운, 무비 스님이 역경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한글로 되어 있다고 누구나 『화엄경』을 볼 수는 없었다. 난해한 번역도 문제였지만 쉬운 한글이라도 한자 하나하나에 담겼던 뜻을 더 깊이 풀어내주는 작업이 없었기 때문에 한역 『화엄경』만큼 한글 『화엄경』 역시 접근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불교계 안팎에서는 스님이나 재가불자는 물론이고 동양사상 전반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화엄경』 ‘강설본’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오직 한 사람, 무비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작업 『화엄경』 강설본 출판의 요구는 오래되었지만 『화엄경』을 강설할 만한 실력 그리고 이걸 책으로 엮기 위해 원고를 쓸 막대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한 사람’이 그동안 나타나지 않았었다. 사실 『화엄경』 강설은 중국불교에서도 당나라 시대 이후 청량 징관, 이통현 장자 등에 의해 오직 3~4차례만 시도되었던 대역사이고 근대 이후에는 전 세계를 통틀어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을 만큼 어려운 작업이다. 만약 현재 한국불교계에서 이 작업을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무비 스님이었다. 탄허 스님의 강맥을 이은 무비 스님은 우리나라에서는 첫 손가락으로 꼽히는 현존하는 대강백이면서 경전을 이해하기 쉽게 풀 수 있는 대중성까지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진척이 늦었던 『화엄경』 강설은 몇 년 전부터 스님과 재가불자를 대상으
영어 15세 전에 꼭 끝내라!
씽크스마트 / 정찬용 글, 서규석.전영남 그림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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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스마트영어교육정찬용 글, 서규석.전영남 그림
베스트셀러 작가 정찬용 박사가 새롭게 제시하는 영어 공부법 38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의 저자 정찬용 박사가 새롭게 내 놓은 영어 공부법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해외연수나 사교육은 영어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고 하면서, 대신 뇌 구조 상 영어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8세 이후 15세 이전에 영어공부에 집중하라고 한다. 저자는 영어는 문법이 아니라 언어라는 것을 아이들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영어의 소리를 즐기고 듣고 따라 하는 방법을 통해서 어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해석과 암기와 단어, 문법 공부는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8세 이후에 2,3년 동안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하면 외고도 갈 수 있고 해외에 교환학생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 방법으로 자막 없이 영화를 보면서 살아 숨쉬는 영어를 배우고, 영화 대사를 흉내내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라고 말한다. 또한 영어 책을 베껴 써서 책을 만들어 보게 하고 영어로 대화하게 하면서 스스로 영어에 재미를 느끼고 익숙해지게 하라고 말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영어 공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 우리는 토종 영어 고수예요 STEP I : 영어의 소리를 체화해라 1. 영어 소리에 그냥 익숙해졌어요 2. 외국에서 살다 왔냐고 물어요 3. 글자를 보면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4. 영화가 저절로 이해돼요 5. 요즘 부쩍 영어책 읽기에 빠졌어요 6. 대사가 저절로 떠올라요 7. 문법 실력이 저절로 늘어요 8. 모르는 단어도 저절로 뜻을 알게 돼요 9. 영어가 쉬워져 자신감이 생겼어요 10. 영어로 대화하고 싶어요 STEP II : 영어로 쓰고 토론하고 발표하게 하라 11. 영어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12. 영어로 말하는 재미에 빠졌어요 13. 영어 실력과 시험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았어요 14. 만 시간이나 필요하지는 않아요 15. 영어 몰입 교육이 필요할까요? 16. 영어 레벨 테스트, 믿지 마세요 17. 너는 정말 훌륭한 방법으로 영어를 했구나 18. 이렇게 영어 공부한 것이 내 인생 최대의 행운이에요 19. 원어민 과외를 5년이나 했거든요 20. 수능 모의고사 성적 보여주면서 서로 놀라요 21. 넌 고급 영어를 구사하는구나 STEP III : 전문적인 스킬을 훈련하라 22. 원어민이 될 것 같아요 23. 외고 보내려면 꼭 이 방법을 시키세요 24. 말하기와 쓰기가 대세입니다 에필로그 : 영어를 잘하게 되었으니 UN에서 일하고 싶어요 추천 - 영화, 추천 책과 오디오 북국내외 380만 부가 팔린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의 베스트셀러 작가 정찬용 박사가 새롭게 내놓은 영어 공부법에 대한 회심의 역작 ! 해외연수와 사교육은 영어 교육을 해결해 주지 못한다 오늘도 영어를 잘해보겠다고 수많은 아이들이 해외 연수를 하겠다면서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가장을 기러기 아빠로 만들고 가족과 생이별을 하면서 해외에 가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해외연수를 떠나지 못하는 아이들은 학교가 끝난 뒤 사교육시장에서 이리저리 배회하고 있다. 이것 역시 한 달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학원에 쏟아 붓고 있는 것이다. 정부에서 교육을 제대로 잡아보겠다고 아무리 용을 써도 학부모들은 이를 비웃듯 학원과 원어민 강사를 찾거나, 해외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간다. 그럼, 정말로 방법이 없는 것일까?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의 저자 정찬용 박사가 혼돈 속에 빠져 있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도 15세 이전에 영어 공부는 모두 끝내고 그 이후에는 영어로 지식을 얻고 그리고 학문을 발전시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큰일을 하라는 것이다. 15세 전에 영어를 해라 언어를 담당하고 있는 측두엽은 만 7세가 되어야 생기기 때문에 그 전까지 한 언어 학습은 저장할 공간이 없는 관계로 아무리 영어 유치원에서 영어 공부해봤자 소용없다. 그러므로 8세 전에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사상누각인 것이다. 그러므로 8세 이후부터 영어를 공부하라는 것이다. 2, 3년 동안 《영어 15세 전에 꼭 끝내라》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하면 외고도 갈 수 있고 해외에 교환학생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쓰는 영어를 한다 영화에는 살아 숨쉬는 영어가 들어 있다. 교과서에서 보는 죽은 문장, 틀에 박힌 문장이 아니라 영어를 쓰는 현장에서 말하고 있는 영어가 들어가 있는 것이다. 영어가 움직이는 현장에서 쓰는 언어를 접해야 영어 실력이 늘고, 미국에 가서도 언어소통이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영어로 된 영화를 보되 자막 없이 보라는 것이다. 영어 대사를 흉내 내라 영화에 나오는 대사를 들으면서 따라 하지 말고, 세 번 듣고 한 번 흉내 내는 수준으로 시작하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도 흉내 내면서 하다 보면 발음도 좋아지고 뜻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는 것이다. 마치 우리가 어릴 적에 문법공부나 단어를 암기하지 않고 주위에서 오가는 대화를 하면서 언어를 배운 것처럼 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말을 할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사전을 찾지 않은 것처럼, 영어 대사를 많이 들으면 귀가 열리고 말문이 터지는 것이다. 영어 책을 베껴 써서 책을 만들어 보게 한다 영어 대사를 듣고 흉내 내기가 어느 정도 되면 분량이 적은 영어책을 베껴 쓰게 하여 책을 완성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예쁘게 동화책을 만들어보라고 하면 목표가 생겨 열심히 하고, 세 권쯤 만들다 보면 어법도 저절로 알게 되고 책을 어려워하지 않게 되어 책을 가까이 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영어로 대화하게 하다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가장 흥미 있어 하기에 자신을 주제로 한 토론을 하게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라는 주제에서 친구, 가족, 학교 등 차츰 범위를 넓혀가면 아이들은 재미있게 토론에 참여한다. 선생이나 누군가가 강압적으로 외우라고 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토론하게 하는 것이다. 흔들리지 마 부모들이 아이들을 영어유치원이나 원어민 강사에게 보내지 않고 자유롭게 영화를 보면서 흉내 내고 대화하고 토론하여 아이가 영어를 잘하게 되었을 때 주위의 유혹과 레벨 테스트에 현혹되게 된다. 내 아이가 어느 정도 어휘 실력을 갖고 있는지, 회화실력은 고급인지 확인하고 싶어 테스트를 받게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기존의 학습 방법을 다시 시키기도 한다. 정찬용 박사는 영어교육 현장에서 학부모들이 잘하다가도 주위에 흔들려 아이의 영어교육을 망치는 것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각 장마다 끝에 [흔들리지 마]란 지침을 넣어 학부모들이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아이들 영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제시 《영어 15세 전에 꼭 끝내라》에는 많은 사례가 나온다. 물론 등장인물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으로 나오고 있지만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례가 많이 제시되고 있다. 내 아이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방법론을 찾을 수 있으니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게다가 영어를 잘하게 되어 UN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영어를 잘하게 되니 꿈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영어 공부를 하는 핵심 포인트 제시 1. 영어의 소리를 즐겨라 : 해석하지 마라. 2. 소리의 특징을 기억하라 : 문장을 외우려고 하지 마라. 3. 단어의 뜻은 저절로 들어온다 : 사전을 찾지 마라. 4. mimicking(미미킹, 듣고 난 뒤 따라 하기)을 하라 : shadowing(새도우잉, 들으면서 따라 하기)을 하지 마라. 5. 입에 밴 어법이 문법이다 : 문법은 저절로 습득이 된다.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 (양장)
풀빛 /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지음, 정회성 옮김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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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소설,일반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지음, 정회성 옮김
‘골드바흐의 추측’이라는 정수론 문제를 증명하는 데 일생을 바친 무명의(가상의) 수학자 페트로스 파파크리스토스 이야기다. 활발한 번역 활동을 하면서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 리스트(Honor List) 번역 부문 수상자로 국내에 알려진 정회성 교수가 번역하였기에, 해외 저널에서 수많은 호평을 받았던 원전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소설의 박진감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이 작품에 대해 “순수 수학과 흥미진진한 소설은 양립할 수 없다는 이제까지의 통념을 철저히 깨뜨린 것으로, 사이언스 픽션이 등장한 이후 수학 소설의 진수를 보여 준 훌륭한 예”라 했고, 「옵저버」는 “간결하고 명쾌하다. 수학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도 이 역작을 통해 지금까지 폐쇄적인 세계로 알려졌던 순수 수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수학 소설이라는 일종의 과학적 지식과의 접점, 소설이라는 말에서 기대하고 싶은 재미와 감동, 이 모든 선입견을 뛰어넘어 이 책은 상처와 좌절로 점철된 지금의 우리에게 오아시스 같은 정신적 청량감을 제공한다. 그것은 소재와 주제를 단 한 올의 엉킴도 없이 유연하게 짜내고 풀어낸 작가의 뛰어난 문학적 자질과 정신적 깊이에서 연유한다.추천의 말 | 열정이 있기에, 도전할 수 있기에 아름다워라 골드바흐의 추측 1. 삼촌의 속임수 2. 도전, 그리고 실망 3.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한 것에 절망할 권리가 있다 옮긴이의 말 | 비록, 그 끝이 절망일지라도…피터 박스올의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선정된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의 소장하고 싶은 양장본 출간 ★ 최고의 수학 난제 ‘골드바흐의 추측’이 흥미진진한 소설로 불멸을 증명하다 출간된 후 현재까지 35개 외국어로 출간된 Uncle Petros and Goldbach's Conjecture이 의 한국어 번역본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이 소장하고 싶은 양장본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리스 태생의 작가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의 대표작으로 피터 박스올의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선정된 바 있다. 활발한 번역 활동을 하면서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 리스트(Honor List) 번역 부문 수상자로 국내에 알려진 정회성 교수가 번역했기에, 해외 저널에서 수많은 호평을 받았던 원전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소설의 박진감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이 작품에 대해 “순수 수학과 흥미진진한 소설은 양립할 수 없다는 이제가지의 통념을 철저히 깨뜨린 것으로, 사이언스 픽션이 등장한 이후 수학 소설의 진수를 보여 준 훌륭한 예”라 했고, 〈옵저버〉는 “간결하고 명쾌하다. 수학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도 이 역작을 통해 지금까지 폐쇄적인 세계로 알려졌던 순수 수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초판과의 시간적?공간적 거리를 뛰어넘어 지금의 우리에게 다가온 이 책에 대해서는 그 의미와 필요성을 추천의 말이 대신한다. 자신의 인생을 걸 만큼 열정을 쏟아부을 대상을 선택하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 아파하고 좌절하는 우리에게 이 책은 그 자체가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깨닫게 해 준다. 그것이 수학이라는 학문의 진정성, 순수성과 맞아떨어졌기에 수학은 어쩌면 독자의 인생에 말 거는 다리 같은 것일지 모른다. 수학 소설이라는 일종의 과학적 지식과의 접점, 소설이라는 말에서 기대하고 싶은 재미와 감동, 이 모든 선입견을 뛰어넘어 이 책은 상처와 좌절로 점철된 지금의 우리에게 오아시스 같은 정신적 청량감을 제공한다. 그것은 소재와 주제를 단 한 올의 엉킴도 없이 유연하게 짜내고 풀어낸 작가의 뛰어난 문학적 자질과 정신적 깊이에서 연유한다. 그것을 온전히 자기 몫으로 가져가려 한다면 ‘미국 수학협회’가 제안한 대로 “책을 사서 읽고 즐기는” 일만 남을 뿐. 이 소설은 ‘골드바흐의 추측’이라는 정수론 문제를 증명하는 데 일생을 바친 무명의(가상의) 수학자 페트로스 파파크리스토스 이야기다. 골드바흐의 추측은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으로, 언뜻 보면 간단한 명제 같다. 소수는 2, 3, 5, 7, 11, 13, 17…… 같은 약수가 두 개밖에 없는 자연수를 말한다. 그리고 2보다 큰 짝수는 4=2+2, 8=3+5, 18=5+13, 30=13+17……처럼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이렇게 보면 아주 쉬운 것 같다. 하지만 1만 정도만 해도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그것이 1억쯤 되면 어떻게 될까? 수학의 세계에서는 1억에서 9천9백9십9만9천9백9십9개가 맞고 단 한 개가 틀려도 그 명제는 거짓이 된다. 기실 골드바흐의 추측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리만의 가설’, ‘푸앵카레의 추측’ 등과 함께 수학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꼽혀 왔다. 그런데 이중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지난 1995년 프린스턴 대학의 앤드루 와일스 교수에 의해 증명되었다. 푸앵카레의 추측도 2002년에 러시아 수학자 그레고리 페렐만이 증명해 2006년에 참으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문제가 제기된 지 260여 년이 지난 골드바흐의 추측과 145년이 지난 리만의 가설은 아직도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 ★ 천재 수학자 페트로스 파파크리스토스의 수수께끼 같은 삶 이 소설에서 화자인 ‘나’의 삼촌 페트로스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수학의 신동이자 천재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려운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서 교사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고등학교 때는 대수와 기하, 삼각법의 추상적인 개념들을 줄줄이 꿰차 주위 사람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당연히 그의 장래는 화려하게 빛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페트로스는 두 동생에게서 ‘실패한 인생’, ‘절대로 본받아서는 안 될 인생의 표본’으로 낙인찍힌다. 특히 ‘나’의 아버지는 수학의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골드바흐의 추측을 풀기 위해 소중한 젊음과 천부적인 재능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죄를 범했다며 형인 페트로스를 맹렬히 비난한다. 그리고 남들이 풀지 못한 문제에 도전한 것이 무슨 죄냐고 항변하는 ‘나’에게 인생의 비결은 페트로스처럼 이루지 못할 목표가 아니라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한다. ‘나’는 페트로스 삼촌의 영향으로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데다 수학학회를 통해 수학의 매력에 푹 빠진 나머지 수학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고는 기대에 부풀어 삼촌을 찾아간다. 페트로스는 ‘진정한 수학자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라면서 일단 만류한 뒤 ‘나’에게 타고난 수학적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알기 위해서라며 문제를 내준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은 바로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는 문제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하지만 곧 마음을 가라앉히고 삼촌의 변명을 듣기 위해 다시금 삼촌을 찾아간다. 그리고 거기서 골드바흐의 추측과 관련된 삼촌의 이야기를 듣는다. 페트로스가 골드바흐의 추측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것은 첫사랑인 이졸데 때문이다. 이졸데는 페트로스의 가슴에 사랑의 불을 지펴 놓고는 야속하게도 프러시아 출신의 젊은 장교와 결혼한다. 이에 페트로스는 이졸데가 자기에게 돌아와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도록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한 성공을 하기로 결심한다. 요컨대 자신을 버리고 떠난 무정한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가장 어려운 수학 문제인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려고 마음먹은 것이다. 이후로 페트로스의 학문적 행보와 삶 자체의 모습은 유치하다 못해 졸렬한 느낌을 주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페트로스의 말년은 화자 ‘나’의 아버지가 말한 대로 실패한 인생을 연상시킨다. 그런 와중에 화자는 삼촌의 삶에 강력한 호기심을 느끼고 그의 입을 통해 직접 골드바흐의 추측과 관련된 페트로스의 삼촌의 삶을 듣게 되는 것이다. 실패로 얼룩진 것 같지만 성공을 향하는 것만 같은 그의 기묘한 삶에 대해…. ★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지금까지도 증명하지 못한 채 남아 있기에 흥미로운 주제 ‘골드바흐의 추측’을 중심에 놓고, 20세기 최고의 수학자들과 얽히고설킨 수학적 교류를 하는 가상의 인물 페트로스 파파크리스토스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이 책은 치밀한 구성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만으로 단숨에 독자를 사로잡는다. 수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수학자가 되려는 꿈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을 읽으며 심오한 수학의 세계를 경험할 것이며, 수학의 진정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또한 ‘수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고개를 흔들던 사람에게도 수학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이 책이 지닌 매력은 한 수학자가 사랑과 가족마저 뒤로한 채 온 삶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수학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집념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라’고 소리 없이 외치는 데 있지 않을까.
울프가 읽은 작가들
솔출판사 /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한국 버지니아 울프 학회 (옮긴이) / 2022.03.25
25,000원 ⟶ 22,500원(10% off)

솔출판사소설,일반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한국 버지니아 울프 학회 (옮긴이)
20세기 영국 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이자 선구적 페미니스트인 버지니아 울프. 제임스 조이스, 프루스트와 함께 모더니스트의 대가라 불리는 울프의 글쓰기는 낡은 세계와 결별하는 작업이었다. 울프는 문학을 통해 자기 자신과 그 시대의 광기를 돌파해나가고자 했다. 인과와 교훈 등 전통적인 서사로는 맞이할 수 없는 자신의 시대와 울프는 어떻게 대결하고 자신의 글쓰기를 만들어나갔을까. 『울프가 읽은 작가들』에서는, 그리스 고전에서 현대 작품들까지 울프의 또 다른 문학 글쓰기를 통해 울프가 얼마나 치열하게 읽고 쓴 작가인지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울프의 작품 안에 문학의 길고 두터운 시간의 겹들이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울프가 무수한 작가들과 작품들을 읽으며 자신의 문학 세계를 어떻게 만들어나갔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울프 전집을 발간하며 서문 독서, 정신의 “근육 운동” Ⅰ 화려한 잡동사니의 방: 고전~17세기 그리스어를 모르는 데 대하여 | 선녀 여왕 | 펨브로크 백작 부인의 아르카디아 | 올드 빅 극장에서 본 십이야 | 3세기 이후의 던 | 엘리자베스 시대의 잡동사니 방 | 엘리자베스 시대 희곡에 관한 메모 Ⅱ 순은으로 쓴 글: 18세기 디포 | 로빈슨 크루소 | 콩그리브의 희극들 | 애디슨 | 감성 여행 | 인간적인 예술 | 올리버 골드스미스 | 역사가로서 기번, ‘유일한 그 사람 기번’ | 셰필드 저택에 비친 영상 | 고딕 로맨스 Ⅲ 소설이라는 거울: 19세기 월터 스콧 경 | 제인 오스틴 | 윌리엄 해즐릿 | 열정의 산문 | 대령의 임종 자리 | 록하트의 비평 | 제인 에어와 폭풍의 언덕 | 데이비드 코퍼필드 | 조지 엘리엇 | 러스킨 | 오로라 리 | 백작의 조카딸 | 조지 메러디스의 소설 | 메러디스 다시 읽기에 관하여 | 러시아인의 시각 | 투르게네프의 소설 | 루이스 캐럴 | 토머스 하디의 소설 | 헨리 제임스 | 헨리 제임스의 유령 이야기들 | 소설 속의 초자연적 요소 | 조지 기싱 Ⅳ 민감한 마음: 20세기 조지프 콘래드 | 콘래드 씨에 대한 대화 한 자락 | 월터 롤리 | 베넷 씨와 브라운 부인 | 조지 무어 | 포스터의 소설 | 로렌스에 대한 메모 |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 나방의 죽음 버지니아 울프 연보 수록 작품 일람 옮긴이 소개 “울프의 문학 에세이를 읽게 되면 완전무결하고 위대한 비평 정신을 마주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레너드 울프 2022년, 버지니아 울프 탄생 140주년 기념 울프 전집 완간(전 14권) 지금 우리가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야 하는 이유 20세기 영국 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이자 선구적 페미니스트인 버지니아 울프. 제임스 조이스, 프루스트와 함께 모더니스트의 대가라 불리는 울프의 글쓰기는 낡은 세계와 결별하는 작업이었다. 울프는 문학을 통해 자기 자신과 그 시대의 광기를 돌파해나가고자 했다. 인과와 교훈 등 전통적인 서사로는 맞이할 수 없는 자신의 시대와 울프는 어떻게 대결하고 자신의 글쓰기를 만들어나갔을까. 그 대답은 울프의 전작 소설 전집 10권과 울프의 에세이와 비평집(11권~14권)인 『자기만의 방』, 『3기니』, 『울프 일기』에 이어 2022년 울프 탄생 140주년에 맞춰 발간한 『울프가 읽은 작가들』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새로운 세계의 지평과 인간을, 울프는 기억과 의식, 감각이라는 전혀 다른 도구들을 통해 발굴해나간다. 보이는 세계가 우리에게 말해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기 때문이고, 그래서 그것은 파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울프는 리얼리스트가 아니라고, 의식 너머의 세계를 다룬다고, 서사나 캐릭터가 희미하다고, ‘여성’ 작가라고, 불충분하게 이해되거나 오해되고 있다. 울프는 더없이 성실하게 읽고 쓰며, ‘여성’ 작가가 아닌, ‘작가’로 살아가고자 했다. 20세기 당대 여성이 직면한 한계에 대하여 사회적 제약과 상대적 빈곤에 문제를 제기하며 여성이 끊임없이 읽고 쓰고 말해야 함을 주장한 페미니스트이기도 하며, 남성-여성의 이분법과 성적 구분의 전제들에 대해서 첨예한 질문을 던진 작가이기도 하다. 끝없이 유동하는 세계, 혐오와 증오의 세계에서 울프의 민감한 감각과 글쓰기 작업은, 세계 앞에서 빗장을 거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시대의 광기를 직면해나간 분투의 기록이다. 울프의 전기 작가인 제임스 킹은, “울프는 어둠 속에서 승리를 거둔 대담한 모험의 작가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가 당면한 이 시대에 울프를 읽는다는 것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어둠을 더듬어나가는 소중한 불빛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전집의 완결작으로 펴내는, 『울프가 읽은 작가들』에서는, 그리스 고전에서 현대 작품들까지 울프의 또 다른 문학 글쓰기를 통해 울프가 얼마나 치열하게 읽고 쓴 작가인지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울프의 작품 안에 문학의 길고 두터운 시간의 겹들이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울프가 무수한 작가들과 작품들을 읽으며 자신의 문학 세계를 어떻게 만들어나갔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2022년 울프 탄생 140주년을 맞이해 완간된 솔출판사의 버지니아 울프 소설 전작 10권과 울프의 에세이 작품집 4권을 통해서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라는 문학의 새로운 영토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 비극에서 제인 오스틴을 거쳐 캐서린 맨스필드까지! 작가들의 초상화, 시대의 스케치, 글쓰기와 문학예술에 대한 기록 버지니아 울프는 총 9편의 장편소설과 수십 편의 단편소설들을 써낸 소설가인 동시에 당대 영국 문학계에서 돋보이는 평론가이자 에세이스트였다. 울프 소설이 가진 혁신적인 면모로 인해, 독서가로서의 울프와 평론가로서의 울프는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울프는 1904년 『가디언』에 첫 서평을 실은 이후 수많은 평론을 써왔고, 그 작업은 소설 집필과 동시에 평생에 걸쳐 이루어졌다. 다양하고 깊은 독서를 바탕으로 한 울프의 비평은 작가의 얼굴, 작품의 심층, 시대와 사회의 징후를 동시적으로 포착하며, 작품이 내포한 수많은 질문과 현상을 드러낸다. 『울프가 읽은 작가들』은 버지니아 울프 사후, 남편인 레너드 울프가 그녀의 저작들을 모아 펴낸 총 4권의 『버지니아 울프 에세이 전집The Collected Essays of Virginia Woolf』 중 1권을 번역한 것이다. 『울프가 읽은 작가들』은 그리스 문학부터 20세기까지 근현대의 탁월한 작가와 저술가를 조명한 전기적 에세이와 울프 자신의 독특한 문학관, 언어관, 역사관, 예술관을 피력한 비평적 에세이 등 예리하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지닌 총 48편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울프가 읽은 작가들』 속의 울프는 예민한 감각으로 텍스트가 안고 있는 의미를 포착해나간다. 울프는 작가의 삶을 입체적으로 다시 그리며, 작품의 수많은 겹들을 해체하고 재맥락화해 우리 앞에 작가와 작품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울프가 그려낸 이 얼굴들은, 두터운 시간과 공간감 속에서, 그들의 시대를 낯설고 기이하게 느끼게 해주는 한편, 놀랄 만큼 활기차고 생동감 있게 문학을 동시대 우리 앞에 데려다주는 것이다. 울프처럼 읽기: 어떻게 다르게, 새롭게, 풍요롭게 읽을 것인가 “소설 읽기란 작가의 얼굴을 발견하는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정교한 게임이다.” 1882년 런던에서 태어난 울프는 풍부한 지적 문화의 홍수 속에서 살아갔다. 당대의 지식인들과 함께 ‘블룸즈버리 그룹’을 결성하고, 남편인 레너드 울프와 출판사를 설립해 저작물을 발간했다. 20세기 문학사의 손꼽히는 지식인이자 작가로서 울프는 자신의 독서를 자양분 삼아 여러 문예지에 비평을 썼다. 『울프가 읽은 작가들』은 그녀의 방대한 독서 목록의 시작이다. 울프는 한평생 관습을 깨는 인물이었다. 여성의 단독 출입을 금지하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의 도서관을 비판하는 글을 썼으며, 사회에 여성으로서 ‘자기만의 방’을 가질 것을 촉구했고, 서사적 형태로 완성된 소설의 구성을 비틀었다. 그리고 비평가들이 작품에 권위를 부여하는 관습을 깨고 비평이라는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1926년의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강연에서 울프는 “실제로 한 사람이 독서에 관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조언은,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본능을 따르고 자신의 이성을 사용해 자신의 결론에 도달하라는 것입니다.” 하고 말했다. 이 진솔하고 강력한 조언은 울프 자신의 삶에서 평생 동안 이루어진 것이었다. 울프는 고대 그리스의 비극 시인 투키디데스부터 영문학사에 깊게 이름을 남긴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토머스 하디 그리고 울프와 동시대를 살았던 캐서린 맨스필드까지, 고전과 현재를 폭넓게 아우르는 비평가였다. 비평가로서 울프의 괄목할 만한 점은 그녀가 작품의 서사에 천착하는 과거의 비평 형태에 머무르지 않고,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예리한 눈으로 작가와 작품을 바라보았다는 데 있다. 울프는 한 작가가 자신의 삶의 어떤 관계와 영향력 안에서 살아가고, 그것이 글쓰기 작업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해하기 위해 고심한다. 그것을 통해 작가가 시대 및 사회와 대결하면서 자신의 문학을 고민하는 과정을 짚어나간다. “여성 중에서 가장 완벽한 작가, 불멸의 작품을 쓴 작가”인 제인 오스틴을 조명한 「제인 오스틴」에서 울프는 오스틴의 가족과 친척의 말들을 인용한다. “소문에 의하면 제인 오스틴은 꼿꼿하고, 정확하고, 말수가 적어서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쇠꼬챙이’였다.” 울프는 “매력적이지만 꼿꼿하고, 식구들에게는 사랑받았지만 남들은 두려워하고, 혀는 날카롭지만 마음은 부드러운 이런 대조적 특징들은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것은 아니며, 소설 작품들을 돌아보면 우리는 거기에서도 이 작가가 갖고 있는 똑같은 복잡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는 시작으로 오스틴의 작품에 다가간다. “응접실 구석 자기 자리에 앉아 글을 쓰던 이 열다섯의 소녀”가 어떤 꼿꼿함과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으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완성해갔는지를 적는다. 울프의 비평은 기존의 서사적 기준을 따라가지 않는 형태로 발표되었다. 「대령의 임종 자리」는 실존 인물이었던 매리앳 대령(1792~1848)의 일상을 재구성한 전기 형태의 평론이다. 그를 이해하기 위해서 울프는, ‘전기’의 형태를 취하는데,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전기를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한다. 울프가 선택한 전기 작업은, 매리엇 대령을 이해하기 위한 방편이지만, 과연 실제 그의 삶이 어떠했으며, 자신이 쓴 것이 과연 그 대령인지에 대해서도 울프 스스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콘래드 씨에 대한 대화 한 자락」은 한 남자와 여자가 조지프 콘래드에 대해 나누는 대화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대화에서 두 남녀는 각자의 입장에서 콘래드를 옹호하고 비판한다. 울프는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풍부하게 제시하는 새 방법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새롭고 다양한 방식의 문학 비평은 독자 개인이 저자를 만날 수 있게 하는 가교 역할로 그녀의 ‘일반 독자’들에게 제시되었다. 또한 울프는 자신의 에세이 작업에서 주요한 작가나 작품뿐 아니라, 한 시대에 영향을 미치는 사유나 문화사적으로 주요한 인물들, 역사가 등도 다루고 있다. 그 인물들과 작품들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겹겹의 시간과 관계들로 둘러싸인 문학이라는 거대한 숲으로 걸어들어간 섬세하고 정밀한 고투의 기록이 이 문학 에세이 작품집인 『울프가 읽은 작가들』이기도 하다. 울프처럼 쓰기: 두려움 없이,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으로 쓰기 위하여 “그러나 단지 사물을 온당하게 그리고 민감하게 표현하는 것으로서의 글쓰기란 충분하지 않다.” 울프는 장편소설 『올랜도』의 서문에서 “글을 읽거나 쓰는 사람치고 디포, 토머스 브라운 경, 스턴, 월터 스콧 경, 로드 매콜리, 에밀리 브론테, 드퀸시, 월터 페이터 등에게 끊임없이 빚을 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울프가 읽은 작가들』에 고스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책에서 울프는, 수많은 작품들을 읽으며 위대한 작가들의 창작의 비밀과 그들 글쓰기의 크고 작은 면모들을 기쁨으로 발견해 소개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작가와 작품 들의 심층을 이해하는 동시에 이를 넘어서 창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것이 작가를 어떻게 동작시키며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교감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울프의 인물 창조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베넷 씨와 브라운 부인」에서 울프는 “여기에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거의 자동적으로 그녀 자신에 대한 소설을 쓰게 만드는 브라운 부인이 있다. 나는 모든 소설이 맞은편 코너에 앉은 늙은 부인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믿는다.”라고 선언하며, “당신의 역할은 작가들이 단상 위의 높은 자리에서 내려와 가능하면 아름답게, 여하튼 진실되게 우리의 브라운 부인을 묘사”해야 하며 “그러므로 그 날렵하고 매끈한 소설들을 뛰어넘자.”고 주장한다. 울프는 틀에 끼워 맞추는 글쓰기에서 벗어나, 인물에게 부여해야 하는 개인적이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러한 관점은 울프 문학을 이루는 커다란 틀로써, 『울프가 읽은 작가들』에서 우리는 울프가 다른 작가들을 읽는 방식을 거울 삼아 그녀의 문학을 비추어보게 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울프의 섬세하고도 냉철한 눈을 통해 그녀가 총체적으로 읽어낸 문학과 그 사회를 읽는다. 더불어 울프가 사랑하고 평생을 바친 문학에 대한 그녀의 관점을 읽는다. 이 여정은 그녀가 읽어낸 문학의 세월만큼 길고 풍성하다. 새롭고 혁신적이라 평가받는 울프의 소설 쓰기 작업은 그리스 비극에서 제인 오스틴, 캐서린 맨스필드에 이르는 방대한 독서, 비평을 통한 깊이 읽기와 동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 책, 『울프가 읽은 작가들』을 통해 우리는 아직 소개되지 않았던 울프의 생각을 또렷하게 읽어낼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동시에, 울프 소설의 새로움과 깊이가 어디에 빚지고 있는가 하는 그 놀라움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버지니아 울프 학회 김금주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전문연구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문학박사. 주요 논문으로 「능력주의에 대한 비판 서사로서 이언 매큐언의 『토요일』 읽기」, 「『밤과 낮』: 20세기 초 영국 여성참정권운동이 주목하지 못한 여성의 욕망과 일」, 「버지니아 울프의 『막간』: 지적인 싸움으로서 생각하기」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 『여성신화 극복과 여성적 가치 긍정하기』가 있다. 역서로 버지니아 울프의 『밤과 낮』,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 『버지니아 울프 단편소설 전집』(공역) 등이 있다. 김영주 서강대학교 영미어문전공 교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텍사스A&M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영국 소설에 나타난 문화지리학적 상상력: 가즈오 이시구로의 『지난날의 잔재』와 그레이엄 스위프트의 『워터랜드』를 중심으로」, 「“가슴속의 이 빛이”: 버지니아 울프와 고딕미학의 현대적 변용」, 「잔혹과 매혹의 상상력: 안젤라 카터의 동화 다시 쓰기」 등이 있으며, 저서로 『영국 문학의 아이콘: 영국신사와 영국성』, 『20세기 영국 소설의 이해』 II(공저), 『여성의 몸: 시각, 쟁점, 역사』(공저) 등이 있다. 김요섭 군산대학교 기초교양학부 부교수.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컴퓨터과학 학사학위와 산업공학 석사학위,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존 스타인벡의 집단인 이론을 토머스 실리의 『꿀벌의 민주주의』로 분석하기」,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와 생태여성주의」,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이끈 이름 없는 이들의 항쟁」 등이 있고, 저서로 『문학으로 이해하는 경제』, 『4차산업 혁명시대의 의료산업』 등이 있다. 김정 가톨릭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역임. 영국 런던 대학교 퀸 메리 칼리지에서 현대 영국 문학을 공부했고,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 현대 영국 소설 전공으로 버지니아 울프와 최근의 영국 소설가들에 대한 논문을 주로 썼다. 저서로 『거울 속의 그림』, 『바람의 옷』, 『20세기 영국소설의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부엉이가 내 이름을 불렀네』, 『호텔 뒤락』, 『제이콥의 방』,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 『버지니아 울프 단편소설 전집』(공역) 등이 있다. 박은경 충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문학박사. 최근 논문으로 「“Dare we […] limit life to ourselves ?”: Virginia Woolf, Katherine Mansfield, and the Fly」, 「울프 부부가 밋츠를 만났을 때: 『밋츠』에 나타난 돌봄의 윤리」, 「꽃잎 속 전갈, 잎새/벽의 달팽이: 버지니아 울프, 러시아 경계를 가로지르다」, 「E. M. 포스터의 『목신을 만난 이야기』 다시 읽기: 다나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페미니즘과 목신의 정치학」 등이 있다. 역서로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가 있다. 박희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영문과와 동 대학원 졸업,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집으로 「The Search beneath Appearances: The Novels of Virginia Woolf and Nathalie Sarraute」, 역서로 『의혹의 시대』, 『잘려진 머리』, 『영문학사』, 『등대로』, 『파도』, 『올랜도』, 『상징주의』, 『다다와 초현실주의』, 『어느 작가의 일기』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버지니아 울프 연구』, 『페미니즘 시각에서 영미소설 읽기』, 『그런데도 못 다한 말』이 있다. 손영주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문학박사. 주요 논문으로 「울프가 베버를 만날 때: ‘직업’으로서의 글쓰기와 모더니스트의 ‘소명’」, 「『사랑에 빠진 여인들』의 지루함과 우울: 근대적 주체와 역사의 변증법」, 「“생각하는 일이 나의 싸움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사유, 사물, 언어」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 『Here and Now: The Politics of Social Space in D. H. Lawrence and Virginia Woolf』(Routlege, 2006), 역서로 D. H. 로렌스의 『사랑에 빠진 여인들』,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가 있다. 손현주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가톨릭대학교 강의전담 교원 역임. 서울대학교 석사, 영국 버밍엄 대학교 영문학 박사. 주요 논문으로 「『올란도』, 버지니아 울프의 러시안 러브레터」, 「버지니아 울프와 1920년대 런던의 소비문화」, 「초상화와 전기문학: 버지니아 울프의 전기문학과 시각예술」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 『영미소설 속 장르』(공저), 『페미니즘과 섹시즘』(공저), 『제국, 문명의 거울』(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가 있다. 신광인 청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문학석사, 한림대학교 문학박사. 캐나다 UBC 영어교육학 석사. 주요 논문으로 「‘방’ 모티프와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에 나타난 ‘빈 공간’의 의미」, 「신경숙의 ‘엄마’와 울프의 ‘어머니’: 엄마를 부탁해와 등대로를 중심으로」. 「Impacting Factors for Bi-literacy Education in North America」가 있다. 역서로 『영웅의 딸』,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가 있다. 오진숙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대학영어과 교수.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자기만의 방』, 『3기니』,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가 있다. 이귀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빙엄턴)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페미니즘 어제와 오늘』(공저), 『20세기 미국소설의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경마장의 함정』, 『피로 물든 방』,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가 있다. 이순구 평택대학교 피어선칼리지 교수.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문학박사. 주요 저서로 『죠지 엘리어트와 빅토리아조 페미니즘』, 『오스카 와일드: 데카당스와 섹슈얼러티』 등이 있으며, 역서로 『윌리엄 모리스』(공역)가 있다. 임현주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문학박사. 관련 저서로 『페미니즘과 정신분석』(공저), 『버지니아 울프』(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 『나방의 죽음』(공역)이 있다. 전미경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과 부교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문학박사. 주요 논문으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각색 영화 분석」, 「처방적 규범을 넘어서: 『노생거 사원』에 나타난 도덕적 저항,」 「계몽주의 페미니스트 오스틴이 바라본 남성인물, 남성중심적 가치」, 「『오만과 편견』의 역설적 비전: 장자상속제의 문학적 재현」 등이 있고, 역서로 『마테오 리치 중국 선교사』(공역) 등이 있다. 정덕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올버니)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르네상스 문학에 관한 논문 등이 있고, 역서로 울프의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울프의 일기 편역인 『그래도 나는 쐐기풀 같은 고통을 뽑지 않을 것이다』, 『마저리 켐프서』 등이 있다. 정명희 국민대학교 영어영문학부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영문과 졸업, 미국 뉴욕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제이콥의 방』—버지니아 울프와 월터 페이퍼」, 「다시 쓰는 댈러웨이 부인」, 「Mediating Virginia Woolf for Korean Readers」 등이 있고, 역서로 『댈러웨이 부인』, 『막간』, 『버지니어 울프: 존재의 순간들, 광기를 넘어서』 등이 있다. 진명희 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어문학부 영어영문학전공 명예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마음의 죽음』: 엘리자베스 보웬의 삶의 비전에 관한 서사」, 「정원 가꾸기와 글쓰기: 마사 발라드와 가브리엘 루아」,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대항담론으로서의 자전적 서사」, 「울프의 식탁과 예술적 상상력」 등이 있으며, 역서로 『출항』, 『버지니아 울프 단편소설 전집』(공역)이 있다.지난 300년간 영국에서 얼마나 많은 수백만 개의 단어가 쓰여지고 인쇄되었으며, 어떻게 해서 그 대부분이 흔적도 남지 않고 사라져버렸는지를 생각하면 던의 언어가 도대체 어떤 속성을 갖고 있기에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그렇게 분명하게 들리는지 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_「3세기 이후의 던」 만약에 우리가 디포의 정확한 출생 순간을 안다면, 그가 누구를 왜 사랑했는가를 안다면, 만약에 우리가 영국 소설의 기원, 상승, 성장, 쇠퇴 그리고 추락의 역사를 상세히 알고 있다면, 다시 말해 영국 소설이, 그러니까 이집트에서 시작해서 어쩌면 파라과이 황야에서 끝이 난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로빈슨 크루소』를 읽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기쁨을 얻을 수 있을까, 아니면 눈곱만큼이라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겠는가? _「로빈슨 크루소」 우리를 떨게 하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유령이지 부패하는 남작의 시체나 악귀의 지하 활동이 아니다. 경계를 넘고 싶고, 위험 없이 흥분을 느끼고 싶고, 삶의 현실에서 가능한 멀리 도피하고 싶은 욕망이 끊임없이 우리로 하여금 미스터리와 미지의 세계라는 위험한 재료들을 만지작거리게 한다. 버크헤드 양이 제안하듯이 과학은 비행기와 전화를 사용해 미래의 고딕 로맨스를 변모시킬 것이다. 벌써 대담한 소설가들은 놀라움과 절망의 효과를 위해 정신분석학을 이용한다._「고딕 로맨스」
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삼호미디어 / 고트프리트 라이브란트, 나타샤 드 테란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강성호 (감수)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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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미디어소설,일반고트프리트 라이브란트, 나타샤 드 테란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강성호 (감수)
우리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사람들의 관심에서 가장 소외된 부분이 바로 결제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무언가를 사고팔 때마다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다. 그러나 그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의 결제 수단을 통해 나의 돈이 어떻게 판매자에게 전달되는지, 그 전달 과정에서 누가 돈을 벌고, 그 과정을 장악하기 위해 어떠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보통은 궁금증조차 느끼지 않는다. 부유하건 가난하건, 범죄자건, 공산주의자건, 자본주의자건 모든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하루도 빠짐없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이 결제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단순히 경제가 침체되는 차원을 넘어 법과 사회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 그럼에도 어째서 우리는 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것이 거의 전무할까? 물이나 전기처럼 너무도 당연히 주어진 기본 인프라로 느끼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결제 시스템은 우리 사회의 필수 시설인 수도 배관이나 전기 배선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방대한 문제가 얽혀 있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으로 결제 방식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오늘날 그 복잡성과 규모, 영향력은 더욱 심화되는 중이다.이 책에 쏟아진 찬사 …… 4 감수의 글 …… 10 Introduction 돈의 세상에서, 결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지만 결제만큼 외면받는 것도 없다 …… 15 1부 움직이는 돈 / 돈의 흐름이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 01 그래서 결제가 뭔데? …… 31 02 그러나 사실 돈은 움직이지 않는다 …… 44 03 결제가 당면한 세 가지 근본적인 과제 …… 51 2부 역사 / 더 편리하게, 더 교묘하게 진화하는 결제 수단 04 현금을 둘러싼 수수께끼 …… 61 05 현금과의 전쟁 …… 73 06 판타스틱 플라스틱 : 카드의 등장 …… 86 07 카드, 새로운 기술과 만나다 : 카드의 진화 …… 96 08 카드사는 어떻게 결제 시장을 장악했는가 : 신용카드에서 직불카드까지 …… 111 3부 지리 / 결제 습관이 국경을 넘지 못하는 이유 09 지리의 포로 : 왜 각국은 서로 다른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가 …… 123 10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 중국과 케냐의 모바일 결제 …… 139 11 금융을 혁신하다 : 인도의 실시간 결제 혁명 …… 149 4부 돈의 경제학 / 결제 비용을 내는 자와 결제로 돈을 버는 자 12 결제를 위한 결제 : 결제에 숨은 간접 비용 …… 161 13 돈을 움직여 돈을 벌다 : 누가 결제로 이익을 얻는가 …… 172 5부 거액의 돈 / 전 세계 금융 시장을 잇는 보이지 않는 파이프 14 10억 달러를 훔치는 방법 : 북한은 어떻게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털었나 …… 187 15 보이지 않는 파이프 : 결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202 16 1조 달러를 옮기는 방법 : 혹은 우리에게 중앙은행이 필요한 이유 …… 214 17 돈이 실제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외로 돈을 보낼까 …… 231 6부 기술 혁명 / 결제의 미래를 거머쥐기 위한 혁신 경쟁 18 파티는 끝나가는가 : 은행의 역할에 도전하는 기업들 …… 255 19 온라인 시장에서 카드를 견인하다 : 온라인 전문 매입사의 부상 …… 263 20 일단 쓰고 빚잔치는 나중에 : 눈에 보이지 않는 결제의 매력 …… 274 21 새로운 석유? 결제 데이터의 개방 …… 284 22 코드에 대한 믿음 : 암호화폐를 만나다 …… 297 23 경쟁에 뛰어든 빅테크와 은행 …… 318 24 암호화로 탈바꿈하기 : 디지털화를 준비하는 중앙은행의 과제 …… 330 25 개방형과 폐쇄형, 무엇이 답인가 : 결제 네트워크의 고객 확보 경쟁 …… 341 7부 정치와 규제 / 결제를 통제하는 것은 누구인가 26 결제 시스템은 누가 책임지는가 : 규제와 규제기관 …… 355 27 EU 규제 당국은 어떻게 결제를 재조정했는가 …… 366 28 결제는 어떻게 강력한 무기가 되는가 …… 374 29 돈을 쫓아라 : 결제의 흔적과 금융 범죄와의 전쟁 …… 392 30 결제할 방법이 사라진다면 : 결제 시스템에서의 배제 …… 407 Epilogue 그다음은 무엇이 펼쳐질 것인가? …… 413 감사의 인사 …… 422 참고자료 …… 424 찾아보기 …… 44돈을 움직이고, 시장을 지배하고, 세상을 바꾸는 페이먼트 파워를 주시하라! 세계 금융의 혈관, 스위프트(SWIFT) 중심에 있었던 두 전문가가 들려주는 돈과 결제, 우리 삶에 관한 심층적이고 놀라운 이야기 진정한 금융 권력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우리의 상식을 깨뜨리다! 돈의 세상에서, 결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지만 결제만큼 외면당하는 것도 없다 우리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사람들의 관심에서 가장 소외된 부분이 바로 결제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무언가를 사고팔 때마다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다. 그러나 그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의 결제 수단을 통해 나의 돈이 어떻게 판매자에게 전달되는지, 그 전달 과정에서 누가 돈을 벌고, 그 과정을 장악하기 위해 어떠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보통은 궁금증조차 느끼지 않는다. 부유하건 가난하건, 범죄자건, 공산주의자건, 자본주의자건 모든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하루도 빠짐없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이 결제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단순히 경제가 침체되는 차원을 넘어 법과 사회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 그럼에도 어째서 우리는 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것이 거의 전무할까? 물이나 전기처럼 너무도 당연히 주어진 기본 인프라로 느끼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결제 시스템은 우리 사회의 필수 시설인 수도 배관이나 전기 배선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방대한 문제가 얽혀 있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으로 결제 방식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오늘날 그 복잡성과 규모, 영향력은 더욱 심화되는 중이다. 우리가 결제하는 순간, 세상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담긴 질문이다 현금·카드·핀테크·빅테크·디지털화폐… 결제 권력을 소유하는 자가 부의 흐름을 지배한다 결제가 지닌 힘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하고 막대하다. 돈을 지불한다는 것 자체는 단순하고 즉각적인 행위에 불과할 수 있지만, 우리가 선택하는 ‘결제의 방식’은 개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심층적이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결제 방식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수단도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현금으로 건네거나 송금했던 행위가 클릭 몇 번이면 끝나는 결제로 변했고, 이제는 휴대전화 화면을 손가락으로 한 차례 쓱 훑거나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 변화는 우리 주머니에서 물리적 지갑을 사라지게 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결제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제할 때 우리가 치러야 하는 비용, 결제에 따르는 위험,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주체가 달라진다. 단순히 결제 방식만 바뀌는 게 아니라 그것을 지원하는 시스템과 시스템을 소유한 주체도 바뀌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경제와 정치, 심지어 국가 안보의 판도까지 바뀔 수 있다. 어떤 집단이 얼마나 거대한 부를 가질지, 누가 결제 권력을 ‘소유’하고 그 권력을 어떻게 행사할지, 그 여파로 누가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되고 사회에서 소외될지가 결정된다. 이런 변화가 가져올 결과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현재 각국의 중앙은행부터 대형 소셜미디어 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결제산업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은행, 빅테크, 암호화폐 기업 그리고 사기꾼까지도 결제를 지배하는 자가 핵심적인 데이터를 통제하고 궁극적으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잘 안다. 결제산업의 판도를 바꾼 결정적 사건을 톺아보고 전 세계 기술 혁신의 현주소와 디지털화폐 혁명의 규모와 속도, 미래의 기회와 위험을 전망하다 결제산업은 빠르게 진화 중이다. 단순히 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하는 수준을 넘어 결제 행위를 인지조차 못하는 수준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데이터 비즈니스로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금 결제 부문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 상당수는 출시된 지 사실 1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빅테크는 기껏해야 미디엄테크에 불과했다. 엄청난 인기를 끈 알리페이, 텐페이라는 두 개의 앱 덕에 중국이 전 세계 전자결제의 대부분을 처리하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휴대전화가 개발도상국의 결제 서비스 접근성을 전폭적으로 바꿔놓고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을 금융 서비스로 끌어들이게 될 줄 누가 짐작할 수 있었을까? 중앙은행이 탈현금화 추세를 심각하게 고민하며 암호화폐 실험을 진행할 줄은 알았을까?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스퀘어, 아디옌 같은 결제 서비스 공급업체의 기업 가치가 이제 대부분의 은행보다 클 줄은 예상했을까? 지금은 결제를 위해서 반도체와 통신기기, 휴대전화, 네트워크, 통화가 사용된다. 하지만 미래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될지 누가 알까? 결제산업이 우리 삶과 산업 지형까지 통째로 바꾸고 있지만 무엇이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지, 옳고 그름을 떠나 그 변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는 ‘세계 금융의 혈관’이라 일컫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 중심부에 있었던 두 전문가가 들려주는 돈과 결제, 우리 삶에 대한 심층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다. 현재 국제결제은행의 기술 고문인 고트프리트 라이브란트는 10여 년간 스위프트 CEO를 지냈으며, 또 한 명의 저자 나타샤 드 테란은 금융 저널리스트로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즈》 등에 글을 기고했으며 스위프트 기업 부문 책임자를 지냈다. 결제 세계 전반에 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가진 두 저자는 결제산업에서 일어난 중대한 혁신과 위기의 사례들을 쉽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내는 동시에 결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거시적인 흐름을 선명하게 짚어냈다. 현대 사회를 굴러가게 만드는 ‘돈이 움직이는 방식’, 즉 결제의 메커니즘을 해설하고, 우리 모두가 의존하는 결제 시스템이 실제 어떻게 운영되고 때때로 어떻게 남용되는지를 알려준다. 화폐와 은행의 변천, 지정학적인 요인, 사회‧정치‧경제적 상황, 기술 발전과 맞물려 결제 방식과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역사적이고 핵심적인 맥락을 정밀하고 심도 깊게 풀어냈다. 그럼으로써 결제의 중요성과 결제에 대한 무관심 사이에 존재하는 거대한 격차를 좁히고, 결제의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결제와 금융, 세계정세에 관한 온갖 상식과 깊이 있는 정보로 가득한 『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는 우리가 결제를 이해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확연히 바꿔놓을 것이다. 결제를 둘러싼 지정학적이고 기술적인 전쟁이 격화되는 지금, 우리가 앞으로 직면할 거대한 위험을 예측하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돈을 움직이고, 시장을 지배하고, 세상을 바꾸는 ‘페이먼트 파워’의 진정한 위력을 만나보자!돈을 만들어내는 능력 덕에 은행은 지난 몇 세기 동안 결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방식은 나날이 변모하는 중이다. 신기술이 모든 것을 바꿔놓고 있으며 새로운 경쟁 상대들이 전통적인 은행업을 대체할 대안을 내놓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은행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제라는 산업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결제를 하는 데 있어서도 은행이 반드시 필요할까? _ 02 그러나 사실 돈은 움직이지 않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공포와 고통이 심화되는 가운데 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그 여파로 소비자와 상인들이 지폐나 동전 사용을 기피했고, 대신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교환하는 과정이 배제된 결제 방식이 갑작스레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현금 없는 미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디지털 결제가 급증했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거대 디지털 결제 서비스 공급업체 와이어카드는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할 바로 그 순간 무너져 내렸다. _ 05 현금과의 전쟁 카드회사들은 혁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애플페이와 페이팔을 통해 확인했고 핀테크 광풍을 통해서도 다시 확인하겠지만 카드회사들이 지닌 위력은 엄청나다. 아무리 결제 시장의 새 도전자들이 혁신을 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그 모든 것들은 카드회사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그것이 결국 카드회사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좋든 싫든 이제 카드회사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_ 07 카드, 새로운 기술과 만나다 : 카드의 진화
두드러기 다르게 보기
메이킹북스 / 염유림 (지은이)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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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취미,실용염유림 (지은이)
알레르기라는 관점으로는 두드러기를 근본 치료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저자는 지난 13년간의 임상을 통해 두드러기의 특징과 두드러기 환자들의 생활 습관, 성향 등을 예리하게 관찰하여 교감신경 항진으로 인한 열, 과도한 체표 순환, 땀 발생 기능 저하, 소화 기능 저하 등이 원인이 된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치료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들어가는 말 1장 두드러기는 생각보다 꽤 오래 지속된다 그땐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어느 날 불현듯 나타난 두드러기, 어느덧 n년째 2장 두드러기는 과연 알레르기일까? 무언가 정상과는 다른 반응, 알레르기 현대 의학(서양 의학)으로 살펴보는 두드러기 스테로이드 잘 쓰는 의사가 명의 두드러기 치료 한약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3장 두드러기는 열(熱)이다 과도한 체표 순환 열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의 차이 아토피,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비염의 차이 열(熱), 열(熱), 열(熱)! 아보 도오루의 체온 면역학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나라 두드러기 환자 중에는 소양인이 가장 많다 두드러기에 피해야 할 음식 두드러기는 마음의 병? 열과 불안, 공황 장애 열과는 또 다른, 순환과 소화기의 문제 음식성 두드러기(소화 장애와 장 누수 증후군) 땀, 땀, 땀! 다, 사람 사는 이야기(소통하는 한의학) 4장 일반 두드러기 치료 기간과 호전 과정 5장 다양한 특징적 두드러기와 치료 시 예후 콜린성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 햇빛 알레르기 묘기증 혈관 부종이 동반되는 두드러기 두드러기성 혈관염 소아 두드러기 6장 사진으로 살펴보는 다양한 두드러기 양상 좁쌀형 팽진형 넓은 팽진형 광범위 팽진형 반점형 단순 발적형 콜린형 피부 증상 없이 발생하는 단순 가려움형 한랭형 묘기증 7장 두드러기 완치를 위한 마음 다스리기 텐션 낮추기 건강 관리는 성공의 필요충분조건이다 술에 의지하지 말자 8장 두드러기에 도움이 되는 생활 팁 몸의 온도 낮추기 술, 인삼, 홍삼, 매운 음식 자제하기 좋은 잠과 카페인 줄이기 규칙적인 식사 습관 소염제 삼가기 꾸준하게 땀을 낼 수 있는 유산소 운동 맺는 말 참고 서적두드러기는 왜 발생할까? 이렇게 계속 증상 조절 약만 복용해야 할까? 근본 치료는 없을까? 모든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이 궁금해할 두드러기 원리와 탈출 방법! 지금까지 현대의학은 ‘두드러기는 알레르기’라는 전제하에 치료약을 개발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두드러기 환자는 알레르기 검사(MAST 검사)를 받아보면 별다른 항원을 찾기 힘들고 IgE만 높아져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두드러기는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에 비해 특정 항원을 찾기 힘든, 즉 원인을 알기 힘든 ‘특발성’ 두드러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알레르기 면역 기전을 억제하여 증상만 가라앉히는 대증 치료법으로 대처하면 필연적으로 두드러기가 수년씩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알레르기라는 관점으로는 두드러기를 근본 치료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저자는 지난 13년간의 임상을 통해 두드러기의 특징과 두드러기 환자들의 생활 습관, 성향 등을 예리하게 관찰하여 교감신경 항진으로 인한 열, 과도한 체표 순환, 땀 발생 기능 저하, 소화 기능 저하 등이 원인이 된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치료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만성화된 두드러기로 수개월, 수년 째 고생하고 있는 환자라면 알고 있어야할 두드러기 발생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생활 패턴, 개인 성향에서 어떤 포인트가 원인이 되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를 짚어 준다. 또한 현재 통용되고 있는 현대의학의 치료 방법과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한의학의 두드러기 치료 원리는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서평 오랜 경험을 누적한 두드러기 임상의가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게 전하는 직관적인 설명과 세세하고도 현실적인 조언! ‘두드러기는 과연 알레르기일까?’ 저자는 처음 시작 글에 이런 질문을 하나 던지고 시작한다. 약국에 가면 바로 살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라는 알레르기 약을 먹으면 두드러기가 바로 들어가는데 알레르기가 아닐 수 있다? 질문 자체가 꽤나 신선했다. 그런데 책을 읽어 보면 저자가 왜 그 근본적인 전제부터 의심해 보았는지 알게 된다. 알레르기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항히스타민제나 면역억제제, 최근 나온 바이오제제 주사도 결국은 대증약일 뿐 원인을 치료하는 약은 아니라서, 몸의 면역이 저절로(?) 정상화될 때까지 기약 없이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다. 알레르기 기전을 인위적으로 억제하면 증상은 잠깐 편해지겠지만 결국은 근본이 해결되지 않는다. 알레르기는 어떤 문제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결과일 뿐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저자는 좀더 근본을 해결하기 위해 질문을 하나 더 던졌다. ‘왜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나게 됐을까?’ 그 원인을 높아진 체열(한의학 용어로 ‘열’이라고 표현한다)로 인해 생체 내 환경이 바뀌면서 면역세포의 활성도가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주로 열을 내려 생체 환경을 정상화하는 것이 주된 치료 방법이 된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몸의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는 땀 발생 기능이 떨어져있는 것, 소화가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장누수 증후군도 근본 치료의 목표가 된다. 또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수면의 중요성, 피해야하는 음식,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두드러기 환자에게 해주는 생활 조언 등이 유용하다.
빅맥 & 버건디
청담숲 / 바네사 프라이스, 아담 라우쿠프 (지은이), 이유림 (옮긴이)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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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숲건강,요리바네사 프라이스, 아담 라우쿠프 (지은이), 이유림 (옮긴이)
뉴욕에서 가장 핫한 와인 전문가, 바네사 프라이스가 와인과 페어링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나도 한 번 와인을 즐겨볼까?’하고 근처 와인 숍을 갔다가는 방대한 양과 어려운 이름에 뒤돌아 나오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레스토랑에서 길고 긴 와인 리스트를 보다가 그냥 추천해주는 와인을 마시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와인은 무언가 공부해야만 할 것 같고, 어려워보이기만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공식처럼 여겨지는 확실한 페어링들이 몇 개 있다. 스테이크와 풍부한 나파 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굴과 샤블리, 기름진 푸아그라와 프랑스 소테른의 달콤한 와인 등. 그냥 기억해도 좋지만, 이들이 왜 잘 어울리는지 그 이유를 안다면 다른 와인들에도 어렵지 않게 음식을 매치할 수 있다. 저렴한 와인부터 최고급 와인까지, 길거리 음식부터 파인 다이닝의 디너까지. 와인과 푸드에 있어서 다양한 경험의 스펙트럼을 가진 저자 바네사가 쉽게 와인을 즐기는, 지극히 현실적인 페어링을 소개한다.안녕, 낯선 사람. 코르크를 뽑아볼까요? 와인학 개론 : 잘 익은 포도 페어링의 기초 : 풍미의 동산에 어서 오세요 Chapter 1 생계 밀착형 페어링 예산이 적은 소믈리에들이여 저렴하다고 형편없을 필요는 없다 Chapter 2 남부의 힐링 푸드 해변가 엘리트들을 위한 블루그래스 기초 Chapter 3 세트 메뉴 맥도날드, 제대로 LOVIN’ IT! Chapter 4 길거리 음식 스낵 코너 옆 ‘시스터 액트’, 근처 주유소에서 구매 가능! Chapter 5 패스트 푸드 해장 핫도그 Chapter 6 와인과 함께하는 아침 식사 최고의 아침을 만들어주는 와인 한 잔 Chapter 7 트레이더 조스 이상하게 마음이 가는 식료품 체인점 음식과 잘 맞는 소울메이트 Chapter 8 할인 코너의 비밀 미식가가 마시는 값싼 와인의 동반자 Chapter 9 그 날을 기다리며 1년에 한 번, 손꼽아 기다리는 페어링 Chapter 10 디너 파티 듀엣 완벽한 한 입 Chapter 11 따분하고 아름답게 건강한 음식도 행복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 Chapter 12 채소와 곁들이기 좋은 와인 매일을 샐러드 데이로 바꿔줄 멋진 페어링 Chapter 13 클래식 페어링 클래식이 되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만, 훌륭한 반전은 마다하지 않는다 Chapter 14 낯설지만 맛있는 무서운 외관에 숨겨진 맛있는 고급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페어링 Chapter 15 경비 지출 내역서 준비 과정 파워 런치에 참석하는 여성들을 위한 페어링 Chapter 16 서프 앤드 터프 고급 스테이크와 해산물 Bonus Chapter 한국어판에 부쳐 한국 음식과 와인의 페어링, 이런 건 어떨까? 바네사의 추천 색인 감사의 말뉴욕에서 가장 핫한 와인 전문가, 바네사 프라이스 와인과 페어링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으로 정리하다! 나만의 페어링을 찾는 지극히 현실적인 방법들 최근 몇 년 사이 와인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개성을 살린 와인 바가 곳곳에 문을 열더니 어느 레스토랑을 가도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을 준비해두기 시작했다. 심지어 고기 집에서도 와인을 파는가 하면 한식을 베이스로 한 와인 레스토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나도 한 번 와인을 즐겨볼까?’하고 근처 와인 숍을 갔다가는 방대한 양과 어려운 이름에 뒤돌아 나오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레스토랑에서 길고 긴 와인 리스트를 보다가 그냥 추천해주는 와인을 마시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와인은 무언가 공부해야만 할 것 같고, 어려워보이기만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공식처럼 여겨지는 확실한 페어링들이 몇 개 있다. 스테이크와 풍부한 나파 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굴과 샤블리, 기름진 푸아그라와 프랑스 소테른의 달콤한 와인 등. 그냥 기억해도 좋지만, 이들이 왜 잘 어울리는지 그 이유를 안다면 다른 와인들에도 어렵지 않게 음식을 매치할 수 있다. 와인의 특징을 이해하면 처음 만나는 와인도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저렴한 와인부터 최고급 와인까지, 길거리 음식부터 파인 다이닝의 디너까지. 와인과 푸드에 있어서 다양한 경험의 스펙트럼을 가진 저자 바네사가 쉽게 와인을 즐기는, 지극히 현실적인 페어링을 소개한다! 켄터키 시골 소녀가 뉴욕 최고의 와인 전문가가 되기까지 직접 먹어보고 마셔보며 알아낸 와인과 음식의 풍미 조합법! 바네사는 사실 켄터키의 작은 시골마을, 그것도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술이라고는 평생 입에 대지도 않았던 조부모, 부모와 함께 살았지만, 그녀는 운명처럼 와인에 빠져들고 말았다. 무작정 택한 뉴욕 행, 와인을 업으로 삼기 위해 견뎌야 했던 시간들, 그리고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바네사의 곁에는 늘 와인이 있었다. 가난했던 젊은 날에는 마트에서 파는 음식과 와인을 페어링하기도 하고, 1달러짜리 피자, 맥도날드의 메뉴, 길거리 음식을 와인과 매칭해보기도 했다. 직접 먹어보고 마셔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조언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정확한 정보, 섬세한 분석, 기분 좋은 유머까지! 어려운 이론은 빼고 진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정보들 바네사가 직접 먹어보고 적었기에 이 책에는 어려운 이론보다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예시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 바네사는 음식과 와인을 함께 매치에 제안하며 그 이유를 설명한다. 그녀가 둘을 페어링한 이유를 읽다 보면 또 다른 응용법이 떠오르기도 한다. 매 페어링에서는 가성비 와인, 손님이 왔을 때 살만한 와인, 유기농 기법으로 만드는 와인 등 다양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해당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와인들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또 있다. 바로 한국 독자만을 위한 한국 요리와 와인의 페어링! 먼저 이 친절한 보너스 챕터부터 시도해보고 점차 다양한 페어링으로 시야를 넓혀보자. 지극히 현실적이고 무엇보다 엄청나게 절묘한 페어링이 미식 생활에 한층 더 큰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사실 나는 숙련된 소믈리에로 15년 동안 와인 업계에서 일하며 어떻게 페어링을 하는지 연구하고, 말도 안 되는 가설들을 순진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테스트하곤 했다. 이렇게 힘들게 얻은 지식 중 일부는 뉴욕 잡지인 에 실렸고, 이때 독자들이 보낸 열광적인 반응에서 나는 확신하게 되었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흥미롭고, 접근이 쉽고, 이따금 완전히 직관에 반대되는 수많은 페어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와인을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4가지 요소는 알코올, 타닌, 산미, 당분이다. 이는 와인을 마실 때 우리 입이 맛과 질감을 느끼는 데 필수적이다. 이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말린 장미 꽃잎의 향, 풍부한 블랙 커런트, 복숭아 마멀레이드, 마른 담배와 강렬한 금속 향’과 같이 그럴듯한 미사여구보다 우리의 경험을 표현하는 데 있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다. 물론 이렇게 다채롭게 와인의 뉘앙스를 분석하는 것도 좋지만, 건물 전체를 지지해 주는 4면의 벽도 없이 시스티나 성당 벽화를 그릴 수는 없는 일이다. 특정 기후에서 완벽한 숙성도에 다다른 포도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그 정도 숙성도를 지닐 수밖에 없다. 그래서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 완전히 무르익었을 때 수확한 포도는 기후가 서늘한 곳에서 완전히 무르익은 포도보다 숙성도가 항상 높으며, 이는 두 기후 모두 완벽한 숙성도에서 수확했음에도 그렇다(즉, 샤블리에서 자라는 샤르도네 포도를 3주간 더 키우다 수확해도 나파 샤르도네의 맛을 낼 수 없다는 의미다).
잘돼가? 무엇이든
유선사 / 이경미 (지은이) / 2023.12.20
18,000원 ⟶ 16,200원(10% off)

유선사소설,일반이경미 (지은이)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보건교사 안은영>의 감독 이경미가 쓴 첫 번째 에세이, 그 5년 만의 개정증보판이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회사원을 거쳐, 일주일에 한 편씩 단편영화를 만들어내던 영화학교를 졸업한 뒤 <미쓰 홍당무>를 발표하면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그후 몇 편의 시나리오를 썼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다가 8년 만에 두 번째 영화 <비밀은 없다>를 완성했다. 그 시간 동안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자신의 인생을 농담으로 웃어넘기기 위해 혼자 끼적였던 15년간의 기록을 모아 2018년 출간했었다. 그후 5년, 삶은 계속되었고, 여전히 울고 웃으며, 분노하거나 기뻐했던 이야기들에 동생 이경아 작가의 새로운 그림을 더해 개정증보판을 선보인다. 그사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의 각본, 감독을 맡았고, 엄마와 동생에게 위로받으며 ‘혼자 가는 인생’의 파트너인 남편과의 생활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영화와 알 수 없는 인생을 기대하면서 우리에게 다시 한번 묻는다, “잘돼가? 무엇이든.”개정판 작가의 말 7 prologue 이건 그냥 하는 농담이지만 11 1부 실연당하는 게 끔찍할까, 시나리오 쓰는 게 더 끔찍할까? 눈물병 21 늙는다는 것 29 길티 플레저 35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잖아요, 아저씨 41 사고의 전환 49 잠 53 행복이 가득한 집 55 내 귓가의 노랫소리 61 버펄로 이론?세상이 공평할 거란 기대를 버려 69 불타는 싫은 마음 77 내가 여자라서 85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분노 87 diary 92 2부 나를 가지고, 나를 웃겨서, 내가 위로받은 잘돼가? 무엇이든 99 미쓰 홍당무 107 비밀은 없다 111 임부 경찰 ‘마지’ 119 어느 여름의 시작 123 궁극의 휴머니즘 129 장보기와 시나리오 137 올해의 결심 142 감독님 때문에 145 가로 프레임 148 아랫집 157 진퇴유곡 161 diary 165 3부 어쨌든, 가고 있다 아빠1 171 아빠2 175 아빠와의 대화 177 이런 나 179 엄마1 183 엄마2 185 엄마3 187 인사가 뭐라고 189 사랑하는 아빠 191 아프니까 엄마 생각 197 엄마 문자 205 반신욕 219 가족 223 결혼1 225 결혼2 227 필수와의 대화1 231 필수와의 대화2 235 태도의 발견 236 문화 차이 240 결혼 준비 246 결혼식을 마치고 251 새집 253 diary 257 4부 아빠, 미안해하지 마 분당서울대병원 265 아빠와의 메일 273 너한테 내가 꼭 필요할 때 291 약속 297 필수와 나 299 몽키 302 괜찮아 310 파리에서, 아녜스 바르다 317“나는 염치 불고하고 조금 행복한 편이다” 불같이 화내고 큰 소리로 웃고 나면 함께 행복해지는 지친 당신을 향한 농담 같은 안부 2018년 이후의 이야기, 새롭게 추가된 4부 ‘아빠, 미안해하지 마’ ‘잘돼가? 무엇이든’은 이경미 감독이 영화학교 졸업 작품으로 만든 단편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영화로 2004년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으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박찬욱 감독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미래에 대한 작은 기대도, 설레는 희망 한 조각도 없이 그저 살아야 되니까 살던 그 시절의 나에게” 안부를 묻는 마음으로 만든 영화의 제목이 첫 책의 제목으로 다시 등장한 것은, 영화와 함께해온 자신에게, 처음 시작할 때의 그 마음으로 되묻는 안부가 아닐까. 삶은 여전히 힘들고 그리 아름답지도 않지만 그래도 농담 같은 그 시간의 기록이 우리를 웃게 하고, 그 웃음의 힘으로 또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다면 꽤 괜찮지 않으냐고 말이다. 이 책은 총 네 개의 부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과 ‘영화’ ‘사랑’ 등 이경미 감독의 중요한 일부인 이야기는 물론이고,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과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고찰, 주변의 상황과 사회적 현상 앞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등 자신의 외면과 내면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판에 추가된 4부는 한편으로는 큰 변화를 맞이한 듯하지만 한없이 여전하고, 더욱 깊어진 영화와 가족과 삶에 대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감독의 동생인 이경아 그림 작가 역시 웃음과 눈물을 담은 삽화들을 글에 맞춰 새로이 선보인다. 이경미 감독이 20년 가까이 쌓아온 기록을 좇으며 함께 화내고 크게 웃다 보면 우리는 어느 페이지에선가 지금, 혹은 지나온 자신의 모습을 맞닥뜨릴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순간, ‘잘돼가? 무엇이든’ 하며, 이경미 감독이 건네는 농담 같은 안부가 들려올 것이다. 그리고 여기 어울리는 대답 두 가지가 책에 담겨 있다. 2003년에도 2010년에도 그가 적었던 일기처럼 “어쨌든, 아주 조금씩 가고 있다”라는 대답과 새롭게 수록된 작가의 말 중 ‘돌아가신 아빠의 마지막 말씀은 ‘괜찮아’였다. ‘잘돼가? 무엇이든’과 아빠의 유언에는 겹치는 글자는 단 한 개도 없지만 나는 ‘잘돼가? 무엇이든’ 뒤에 늘 ‘괜찮아’를 혼잣말처럼 넣어두었기에 그 말씀이 참 좋았다.”라는 대답이다. 어느 쪽이든, 그중 지금 나 자신의 상황에 더 필요한 대답을 되뇌어보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잠시라도 웃음 짓고, 조금은 행복해지고 예측할 수 없어 불안한 삶마저 기대하게 되지 않을까. 어쨌든, 아주 조금씩 가고 있고, 다 괜찮을 거라고. 돌아가신 아빠의 마지막 말씀은 ‘괜찮아’였다. ‘잘돼가? 무엇이든’과 아빠의 유언에는 겹치는 글자는 단 한 개도 없지만 나는 ‘잘돼가? 무엇이든’ 뒤에 늘 ‘괜찮아’를 혼잣말처럼 넣어두었기에 그 말씀이 참 좋았다. 인생 참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이 사실을 농담으로 넘기지 못하면 숨 막혀 죽을 것 같아서 혼자 끼적였던 지난 15년의 부끄러운 기록들을 모았다. 이제 나의 철없고 부실한 농담들이 계획대로 나아가지 않는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작은 웃음이 되면 참 좋겠다.그럼, 덕분에 나도 정성 들여 크게 웃고 다음 인생으로 넘어가보겠다.
나의 아름답고 젊은 아내
그러나 / 토미 비링하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 2018.09.17
12,000원 ⟶ 10,800원(10% off)

그러나소설,일반토미 비링하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네덜란드 최고 권위의 리브리스 문학상 수상 작가 토미 비링하의 소설로, 네덜란드 문학재단 번역 지원 작품이다. 40대의 뛰어난 생물학자가 그보다 15살 어리며,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한 젊은 여자와 결혼을 한다. 이것은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할만한 일이었으나, 주변 사람들은 이 결혼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아내보다 장인과 더 가까운 나이의 주인공은 자신이 노안으로 써야하는 돋보기에 저항하고, 아내의 남자 사람 친구들에게 적대감을 갖는다. 열정적인 사랑이 그들을 결혼까지 이끌어내지만, 젊은 아내와 비교되는 나이든 모습이 자꾸 신경이 쓰이고, 가치관의 차이는 그들 부부에게도 쉬운 것은 아니다. 연애와 결혼은 다른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아내의 임신. 아내의 모든 관심을 아이에게 빼앗기고, 또한 무능력한 처남이 그들에게 나타나고, 또 연구소에서는 아내보다 젊고 섹시한 연구원에게 자꾸 관심이 간다. 이들은 잘 극복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젊고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는 것이 늘 행복하기만 할까? 40대의 뛰어난 생물학자가 그보다 15살 어리며,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한 젊은 여자와 결혼을 한다. 이것은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할만한 일이었으나, 주변 사람들은 이 결혼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아내보다 장인과 더 가까운 나이의 주인공은 자신이 노안으로 써야하는 돋보기에 저항하고, 아내의 남자 사람 친구들에게 적대감을 갖는다. 열정적인 사랑이 그들을 결혼까지 이끌어내지만, 젊은 아내와 비교되는 나이든 모습이 자꾸 신경이 쓰이고, 가치관의 차이는 그들 부부에게도 쉬운 것은 아니다. 연애와 결혼은 다른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아내의 임신. 아내의 모든 관심을 아이에게 빼앗기고, 또한 무능력한 처남이 그들에게 나타나고, 또 연구소에서는 아내보다 젊고 섹시한 연구원에게 자꾸 관심이 간다. 이들은 잘 극복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네덜란드 문학재단(The Dutch Foundation for Literature)의 번역 지원 작품 그는 네덜란드 최고 권위의 리브리스 문학상 수상 작가이다. 그래서 네덜란드 문학재단은 이 책의 번역비를 지원했다. 네덜란드의 주목받는 작가인만큼 그는 다루기가 쉽지 않은 주제의 이 작품을 현실적으로 잘 그려냈다. 사랑이라는 것이 처음 만날 때의 그 불꽃같은 열정이 계속 진행되는가? 또한 나이든 남자는 젊고 아름다운 아내를 만났다는 이유로 다른 여자에 대한 모든 관심이 사라질 것인가? 거기에 대한 작가의 대답은 만화나 드라마와는 많이 다르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소설가 토미 비링하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다. 네덜란드의 인기 작가인 그의 이번 소설 ‘나의 젊고 아름다운 아내’를 읽으면서 편집자는 ‘조화’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지금보다 아주 젊을 때는 사랑이 모든 것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믿었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과 함께. 젊은 아내를 둔다는 것은 비슷한 또래의 여성을 아내로 맞이하는 것과는 다른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아주 지극히 현실적인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와 소설이 다른 점이라면 이런 면이 아닐까 싶다.여러 커플들이 만나서 저녁을 함께 먹을 때 ――서로 아직 데면데면한 부부 동반 모임 같은 데서 ――으레 나오는 화젯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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