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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이브
에디토리얼 / 김이환, 박애진, 박하루, 이산화, 이서영, 정명섭 (지은이)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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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토리얼
소설,일반
김이환, 박애진, 박하루, 이산화, 이서영, 정명섭 (지은이)
현재 우리 장르문학 신에서 맹활약 중인 여섯 작가가 공동선집에 참여했다. 다채롭고 화려한 이력에 걸맞게 개성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서울이라는 메가시티를 배경으로 삼는 만큼 각 단편 속 주인공이 겪는 혹은 해결해야 하는 사건은 그들이 거주하는 자치구의 특징과 연관되어 있다. 수상 경력과 데뷔 시기에서 가장 이른 김이환 작가의 「돈은 돈이고 인생은 인생이다」와 이서영 작가의 「언제나 마지막에는 한잔 더」는 사이버펑크 장르의 정석을 보여준다. 이 장르의 효시로 알려진 <뉴로맨서>(윌리엄 깁슨, 1984)의 독자라면 금세 알아차릴 요소들을 끌어와 세련되게 변용했다.언제나 마지막에는 한잔 더 / 이서영 소켓 꽂은 고양이 / 박애진 부드럽고 향기로운 것 / 박하루 마지막 변호사 / 정명섭 마법의 성에서 나가고 싶어 / 이산화 돈은 돈이고 인생은 인생이다 / 김이환 작품 후기서울은 자신 안에 다른 서울을 하나 더 가지고 있지. 사이버펑크 서울! 그것은 본래 자신보다 더 광대해. 20세기 말을 풍미한 사이버펑크 장르, 22세기 미래 도시 서울에서 리로딩되다 현재 우리 장르문학 신에서 맹활약 중인 여섯 작가가 이 공동선집에 참여했다. 다채롭고 화려한 이력에 걸맞게 개성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지금, 다이브: 사이버펑크 서울 2123』(이하 『지금, 다이브』)는 서울이라는 메가시티를 배경으로 삼는 만큼 각 단편 속 주인공이 겪는 혹은 해결해야 하는 사건은 그들이 거주하는 자치구의 특징과 연관되어 있다. 수상 경력과 데뷔 시기에서 가장 이른 김이환 작가의 「돈은 돈이고 인생은 인생이다」와 이서영 작가의 「언제나 마지막에는 한잔 더」는 사이버펑크 장르의 정석을 보여준다. 이 장르의 효시로 알려진 『뉴로맨서』(윌리엄 깁슨, 1984)의 독자라면 금세 알아차릴 요소들을 끌어와 세련되게 변용했다. “기술이 어떤 인간을 배제하고 또 어떤 인간을 위해 일하는지, 혹은 기술을 통해 배제된 바로 그 인간이 거꾸로 기술을 쥐고 싸울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서영 작가는 「언제나 마지막에는 한잔 더」에서 백전노장의 광휘를 발하는 칠십대 여성 해커를 내세운다. 흰돈 검은돈 가리지 않고 일을 받아 돈을 버는 다른 사이버 수주인과 달리 ‘여자’는 “정신에 직접 관여하는 일은 한 번도 맡아본 바가 없”다. 한마디로 벌이가 시원찮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수하던 원칙을 깨려고 한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만들고 유통시킨 전자마약의 유통 경로”를 차단해 달라는 의뢰이기 때문이다. 『뉴로맨서』의 사이버스페이스 카우보이 ‘케이스’가 그랬던 것처럼, 소싯적에 썩 솜씨 좋은 해커였을 ‘여자’가 어두운 종로 거리를 걸어 단골 술집에 들어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돈은 돈이고 인생은 인생이다」는 성북구 월곡고가도로 주변이 실제 세계의 무대를 이루는데, 주인공 김성준이 고교 시절 저지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인해 육체를 잃고 사이버 인격으로만 존재하기에 주요 사건은 사이버스페이스 안에서 펼쳐진다. 성준은 원래 인격을 안전한 사이버스페이스에 백업해 두고, 해킹 프로그램을 돌려 데이터를 훔쳐서 판 돈으로 저렴한 사족보행 로봇을 장만해 마약 운반 심부름도 하며 먹고산다. 그래서 ‘들개’라 불린다. 우연히 50억 상당의 품질 좋은 마약을 손에 넣게 되면서 그것을 팔아 몸과 신분을 사기로 결심한다. 『지금, 다이브』는 장르 문법을 잘 따르거나 전설적인 작품을 오마주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1980년대의 산물인 사이버펑크가 그려낸 미래 기술의 이미지는, 전뇌와 의체 기술을 제외하면 다른 형태로 거의 실현되어 가는 중이다. 때문에 사이버펑크가 상정하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는 절반의 가능성이며, 디스토피아는 시대를 불문하고 항상 존재하는 현재의 그늘일지도 모른다. 그러하다면 우리는 사실상 늘 함께 존재하는 디스토피아의 현재형을 가늠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런 맥락에서 지금 신예작가들이 활발히 생산하는 일명 소프트SF에는 설득력 있는 근미래 사이버펑크로 간주할 만한 단편들이 많아 보인다. 이 선집을 풍성하게 만드는 다른 네 편의 작품이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박애진 작가의 「소켓 꽂은 고양이」는 새로운 문화와예술의 산실인 마포 홍대 일대를 무대로 한다. 이동통신 서비스가 막 시작되었을 때 대기업 3사가 경쟁을 벌였듯, 미래에는 인식코드 시장을 두고 세 기업이 각축을 벌인다. 그런 와중에 한 기업이 벌이는 음모에 한 해커가 연루되고 그는 납치되어 고양이 뇌에 의식을 강제로 업로드당한다. 꿈, 희망, 선망, 기대, 젊음, 욕망, 설렘, 무심한 온기 등이 혼재된 홍대 일대의 분위기를 재기발랄하게 살렸다. “한 세기 전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게 유일한 취미”인 주인공 해커의 캐릭터를 통해 레트로-퓨처를 연출하는 카메오를 여럿 등장시켜 덕심을 가진 독자에게 소소한 반가움도 안겨준다. 탐정물로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데뷔한 박하루 작가는 좌초된 서울시 최대 사업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을 실었다. 「부드럽고 향기로운 것」이 과연 무엇일지 작품을 읽어 가는 동안 궁금증이 커진다. 이야기의 초입에 나오는 탐정 파사이의 점심 메뉴를 가리키는 ‘부드럽고 향기로운 것’은 대단원에 이르러 추론을 불허하는 무엇으로 탈바꿈한다. 현실 정치를 소재로 사이버펑크 추리물을 읽을 기회는 당분간은 이 선집에서만 가능할 것이다. 역사적 소재와 추리기법을 결합한 소설로 좋은 성과를 거둔 정명섭 작가는 「마지막 변호사」라는 단편을 통해 ‘high tech, low life’의 굴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아이러니컬한 사건을 다룬다. 국가 주도로 수출산업단지(구로공단)가 조성되었던 구로구는 주력 산업만 바뀌었을 뿐 현재도 10만 명이 넘는 노동자의 일터다. 100년 후 비정규 저임금 장시간 일자리만이 아니라, 이와는 판이한 사정으로 판사 변호사 같은 법률 서비스도 AI가 맡게 된다. 로봇혐오라는 신종 혐오범죄도 문제이지만 구시대의 범죄가 근절되지 않아 범죄의 양상은 더욱 복잡해진 가운데 약자가 피해자라는 사실만은 변함없이 되풀이된다. 사이버펑크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해도 손색이 없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의 작가 이산화는 “무슨 이야기를 더 할 수 있을지 처음에는 좀 걱정했”다고 후기에 적고 있지만, 이번에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송파구를 담당한 이산화 작가는 이 지역 랜드마크인 놀이공원과 초고층 마천루를 활용했다. 「마법의 성에서 나가고 싶어」는 마치 RPG 게임 유저의 가상체험을 문자로 즐기는 듯한 단편이다. 감각적인 시각 이미지가 범람하는 사이버펑크의 특징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제대로 보여준다. [시리즈 소개] (Maro Series)는 에디토리얼에서 펴내는 소설 시리즈의 새 이름입니다. maro는 에스페란토어로 바다입니다. ① 오에 겐자부로, 『치료탑 행성』, 김난주 옮김 ② 후지이 다이요, 『진매퍼-풀빌드-(Gene Mapper-full build-)』, 최윤정 옮김 ③ 미야우치 유스케, 『요하네스버그의 천사들』, 이수영 옮김 ④ 김하율·오정연·윤여경·이루카·이산화·홍지운·이수현,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SF 허스토리 앤솔러지』 ⑤ 최이수, 『두 번째 달: 기록보관소 운행 일지』 ⑥ 김이환·박애진·박하루·이산화·이서영·정명섭, 『지금, 다이브: 사이버펑크 서울 2123』
평신도들의 필독서 내가 준비하는 추도예배
엘맨 / 최정성 (지은이) /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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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맨
소설,일반
최정성 (지은이)
교단 예식서를 참고로 하여 평신도의 상례예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미숙하지만 평소에 목회 현장에서 사용한 내용들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내어 놓는다. 1편은 죽음의 신학적 의미를, 2편은 <추도예배>에 사용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었고, 3편은 <장례예식> 전반에 관한 예식과 성묘 예식, 4편은 <설교>, 5편은 <상제례에 관한 질문에 해답>을 교단에서 다룬 것을 참고하여 수록하였다.1. 상례예식 1. 죽음의 신학적 의미 · 12 1.1 자연적인 죽음 · 12 1.2 죽음의 기원 · 13 1.3 죽음의 상태 · 14 1.4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 15 2. 추도식과 예배 1. 추모예식의 의미 · 18 1.1 추모예배의 의미와 자세 · 19 2. 추모예식 해설 · 23 2.1 지침 · 23 2.2 추모예식 순서(1) · 25 2.3 추모예식 순서(2) · 29 2.4 추모예식 순서(3) · 31 3. 추모예배의 실제 · 34 3.1 추모예배의 모델 · 34 3.2 추모예식 순서(1) · 42 3.3 추모예식 순서(2) · 45 3.4 추모회 예배 순서(3) · 49 3.5 추도예배(4) · 54 3.6 부모님 추모예배(부모기일) · 60 3.7 가족 추모예배 · 65 3.8 설날 추모예배 · 68 3.9 설날 예배순서 · 70 3.10 설날 추모예배 요약설교 · 74 3.11 추모예배 · 76 3.12 설 가정예배 · 80 3.13 추석 추모예배 · 84 3.14 추석 가정예배 · 87 3.15 추석 감사예배 · 91 3. 장례예식 1. 장례예식의 안내 · 96 1.1 장례예식의 의의 · 96 1.2 장례예식의 종류 · 97 1.3 장례예식에 관련된 목사의 지침서 · 98 2. 임종예식 · 101 2.1 임종예식의 지침 · 101 2.2 임종 전 예식 순서(1) · 105 2.3 임종 예배순서(1) · 107 2.4 임종 예배순서(2) · 110 3. 입관예식 · 113 3.1 입관예식 지침 · 113 3.2 입관예식 순서(1) · 119 3.3 입관예식 순서(2) · 121 3.4 입관예식 순서(3) · 127 4. 장례예식 · 132 4.1 장례예식 지침 · 132 4.2 장례예식 순서(1) · 133 4.3 장례예식 순서(2) · 137 5. 발인예식 · 141 5.1 발인예배 순서 · 141 6. 하관식 · 145 6.1 하관예배의 뜻 · 145 6.2 하관 절차 · 145 6.3 하관예배 모델 · 146 6.4 하관예식 순서(1) · 149 6.4 하관예식 순서(2) · 153 7. 성묘식 · 159 7.1 성묘예식 · 159 7.2 성묘 예식순서(1) · 161 7.3 첫 성묘예식 순서(2) · 168 7.4 첫 성묘 예배(3) · 170 7.5 장례예식 해설 · 172 7.6 장례예식 순서(1) · 174 7.7 장례예식 순서(2) · 177 7.8 장례예식 순서(3) · 179 7.9 불신자 장례예식 순서 · 182 7.10 어린이 장례예식 순서 · 185 7.11 하관예식 해설 · 188 7.12 하관예식 순서(1) · 190 7.13 하관예식 순서(2) · 193 7.14 화장 장례예식 · 198 7.15 시신 기증 예식 · 202 7.16 유해 안치예식 · 205 7.17 이장예식 · 208 7.18 장례 후 위로예식 · 211 7.19 첫 성묘예식(1) - 가족끼리 하는 경우 · 215 7.20 첫 성묘예식(2) - 목회자가 인도하는 경우 · 216 4. 설교 1. 장례식 설교 · 220 1.1 목사 장례식 설교 · 220 1.2 장로 장례식 설교 · 226 1.3 권사 장례식 설교 · 241 1.4 성도 장례식 설교 · 246 1.5 젊은 자의 장례식 설교 · 250 1.6 어린이 장례 설교 · 255 1.7 일반인 장례식 설교 · 257 2. 추모식 설교 · 278 2.1 추모식 순서 · 278 2.2 설교 · 280 5. 상제례 지침 1. 장상제례(喪祭禮)에 임하는 기독교인의 기본 관점 · 294 2. 상제례 의식 · 303 3. 상제례에 관한 문답 · 305 참고문헌 · 314성도가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에 상례를 당하는 일이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납니다. 목회자가 교회의 성도들이 상례를 당하면 장례를 집례하고 하관식을 인도하며 추도예식까지 인도해야 할 때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상황에 맞는 내용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소망을 주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목회를 하는 30년 동안 성도들이 상례에 관한 것을 물어 올 때가 많았습니다. 평신도들이 매년 돌아오는 명절이나 기일에 추도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매번 목회자를 초청할 수 없고 자신들이 집례하여야 하는데 평신도들이 참고할만한 길잡이가 되는 상례 예식서가 없어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부족하지만 필자는 교단 예식서를 참고로 하여 평신도의 상례예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미숙하지만 평소에 목회 현장에서 사용한 내용들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내어 놓습니다. 1편은 죽음의 신학적 의미를, 2편은 <추도예배>에 사용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었고, 3편은 <장례예식> 전반에 관한 예식과 성묘 예식, 4편은 <설교>, 5편은 <상제례에 관한 질문에 해답>을 교단에서 다룬 것을 참고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내가 바로 세종대왕의 아들이다 6
청어람 / 유아리 (지은이) /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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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유아리 (지은이)
유아리 퓨전 판타지 소설. 조선 시대 최고의 성군 세종대왕의 첫째 아들 이향. 어느 날 그의 몸을 차지하려는 의문의 존재와의 사투 끝에 되살아난 이향의 앞에 떠오르는 반투명한 사각형의 창. '백업된 전자사전을 열람하시겠습니까?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 조정 노예들아 굴러라! 죽음에서 일어난 문종, 조선을 바꾸다!제1장 등무칠의 난제2장 커피제3장 상하관계제4장 기사정난제5장 서얼금고제6장 내전제7장 내부 정리조선 시대 최고의 성군 세종대왕의 첫째 아들 이향. 어느 날 그의 몸을 차지하려는 의문의 존재가 나타나는데……. 사투 끝에 되살아난 이향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문 모를 정보들. 혼란스러워하는 이향의 눈앞으로 반투명한 사각형의 창이 떠오른다! ‘백업된 전자사전을 열람하시겠습니까?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 전자사전을 통해 습득한 미래의 지식과 기술로 조선을 부강시키려는 문종과 함께 갈려나가는 조정 신료들! 세종대왕의 아들 문종, 조선의 역사를 바꾸다! 편집자 코멘트 세종대왕의 아들 문종이 미래의 지식을 얻는다면 조선은 얼마나 부강해질까, 그러한 재치 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역사대체물입니다. 동북아의 패권국으로 성장해 가는 조선의 모습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조선 왕과 신료들 간의 케미 또한 매력적입니다. 또한 화기, 식문화, 무역 등 다양한 요소에서 스토리를 뽑아내는 작가님의 넓은 식견은 작품에 한층 재미를 더합니다. 문종에게 갈려나가는 신하들과 미당(MSG), 수요시식회, 유격 체조 등 가벼운 개그 요소를 적절하게 배치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대체역사물의 한계 역시 극복한 작품입니다.“세자 저하께서 소생하셨소!”“어서 어의를 불러오라!”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다들 어안이 벙벙해 보인다.“세자는 정신이 드느냐, 과인을 알아보겠느냐?”인자하신 아바마마의 용안이 보인다.“네, 어찌 소자가 주상 전하의 용안을 잊을 수 있겠사옵니까. 위대하신 세…….”아바마마의 하문에 답을 하다 내가 무의식중에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자각하고 소름이 끼쳐 빠르게 말끝을 흐렸다.“소자는 이게 무슨 영문인지… 도통 알 수가 없사옵니다.”아바마마께서 세종이라니… 내가 어찌 불경스럽게 정해지지도 않은 묘호를 떠올릴 수 있는 거지? 내가 미친 건가? 정신 차려야 한다.난 조선의 세자 이향이다!그러자 엉뚱하게 나의 묘호가 떠오른다. 내가 문종이라고? 대체 이게 뭐야?아바마마가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살아줘서 고맙다. 정말 고마워… 정말 조선 왕실의 홍복이야, 태조 대왕이시여… 감읍하옵니다. 선대왕 전하! 감사드립니다… 이 불민한 자손을 보우하시어, 세자가 무탈하게 살아 돌아왔습니다. 흑흑흑…….”결국, 아바마마는 울음을 참지 못하셨다. 그러면서도 내가 살아난 게 더없이 기쁘셨는지 간간이 웃기도 하시니 표정이 변화무쌍하시다.아바마마, 그러시다 엉덩이에…….아니… 내가 지금 아바마마의 목전에서 이런 무엄한 생각을 하다니! 지금 제정신인가?(중략)“세자는 간밤에 흉수의 얼굴을 보았는가?”“아! 그것이… 기억이 흐려, 생각을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사옵니다.”지난밤에 일어난 일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적당한 핑계를 생각하던 중에 주변을 둘러보았다.관료들 모두가 내가 살아나자 기쁜 표정을 지으며 서로 작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맨 앞줄에 종친들 사이에서 내 아우 진양대군 이유(李?)의 얼굴이 보였다.그 순간, 동생의 표정에서 못내 아쉬운 감정과 분노와 절망이 보여 의아했다. 평소 둥글둥글하여 사람 좋은 인상의 내 동생은 보이지 않고, 이 순간만은 그저 고기를 탐하다 못 먹게 되어 짜증이 난 늑대같이 보인다.의아한 감정으로 유의 얼굴을 보고 있으니 아우의 목소리가 들린다.“세자 저하 정말 천운으로 살아 돌아오셨으니, 이 아우는 정말 이 기쁨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조금 전 잠깐 보였던 표정은 금세 보이지 않게 되었고 유가 평소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로 답한다.순진무구하게도 내가 되살아난 것을 매우 기뻐하는 동생처럼 보인다.그런데 아우가 수양대군이라고? 왜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수양이라는 군호가 익숙하게 느껴질까. 그리고 저 녀석이 세조라니? 내 동생이 왕이 된다고? 이런 영문 모를 정보는 왜 떠오르는 걸까?뭔가 이상해서 유의 얼굴을 유심히 더 보자 이내 내 것이 아닌 듯 여러 가지가 섞인 기억이 떠올랐다.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자 곧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들끓어 올랐다.“이 역적 새끼! 네가 어찌 감히 홍위를! 내 너를 그리 믿었건만, 내게 어찌 이럴 수 있어!!”난 몸을 박차고 일어나 유에게 달려들어 그 뻔뻔한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어억… 혀… 형님! 대체 왜 이러십니까?”“감히 네놈이.”유를 두들겨 패면서 나도 모를 절규가 토해져 나왔다.“어째서! 왜 그랬어! 왜! 왜! 그렇게 해서라도 용상에 오르고 싶었느냐!”나를 말리려 주변의 대군들이 가까이 오자 그들을 전부 뿌리쳤다. 대군들은 전부 장례 때문에 삼 일간 금식한 여파로 기운이 없는지 내 힘에 밀려 전부 내동댕이쳐졌다. 밀어낸 나도 놀라 잠깐 주위를 둘러봤다.곧바로 다시 난 유의 얼굴에 주먹을 계속 내려쳤다.“커헉, 형님! 제발 그만… 아악!”그런데 갑자기 의문이 들었다. 내 자식은 딸 경혜뿐이고 아직 아들은 없는데 홍위가 대체 누구야?내가 왜 이리도 화가 난 거지?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네. 그래도 일단 열받았으니까 넌 맞기나 해.- 퍽!“어억…….”- 퍽!“끄으윽… 형님 제발…….”그렇게 몇 번을 더 두들기던 와중에 아바마마의 호통이 들려왔다.“당장 그만두지 못할까!”주먹질을 멈추자 뒤늦게나마 시위들이 몰려와 우리 둘을 갈라놓았다.그리고 아버지가 유를 노려보며 노기가 가득한 목소리로 질문했다.“설마 진양대군, 네가 세자를 해하려 한 것이냐?”“아니옵니다. 아바마마, 제가 어찌 감히 형님 저하를 해한다 말입니까? 이는 분명 형님이 뭔가 오해를 한 듯하옵니다.”유는 피투성이가 된 몰골로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항변했다.“우선 진양대군을 의금부로 데려가서 간밤의 행적부터 조사하라.”“명을 받들겠사옵니다.”“향아, 사흘 전 너를 해하려 한 자가 정말 진양대군이 맞느냐?”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왜 그런 것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생각하는 방식도 경박해졌고 입을 열면 떠오르는 경박한 말투가 생각 없이 바로 튀어나올 것 같다. 나는 분명 조선의 세자 이향이 맞는데, 내 안에서 뭔가가 급격하게 변해 버린 느낌이다.알 수 없는 지식들이 빠른 속도로 두서없이 마구 뇌리에 스치고 그중에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는 이상한 언어와 문자들도 떠오른다.혼란스럽지만 갑자기 내가 저지른 짓을 되새기자 갑자기 머리가 멍해진다.나 대형 사고 쳤다! 이걸 어떻게 수습하지?
영월 엄씨 이야기 상.하 세트 전2권 (빨강)
올린피플스토리 / 성씨이야기편찬실 지음 /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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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피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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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이야기편찬실 지음
卷之上 화보로 보는 선조의 발자취 머 리 말 차 례 일러두기 · 연원편 영월엄씨 연원 엄씨의 유래 시조 엄임의 영월엄씨 가헌 “위선피화 오소감심” 대전 뿌리공원 조형물 본관지 연혁 주요 세거지 씨족사 개요 항렬과 세계 항렬표 세계도 · 인물편 영월엄씨 명현 영월엄씨 문과급제자 영월엄씨 독립운동가 · 사료편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卷之下 · 사료편 조선왕조실록
오십, 인생의 재발견
더퀘스트 / 구자복 (지은이)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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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구자복 (지은이)
대기업 총수 일가의 세대교체, 국내 대기업 임원 10명 중 다섯 명이 40대….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젊은 기업을 표방하며 임원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50대들의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회사가 곧 자신이고 일이 곧 삶의 이유였던 50대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회사를 그만두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서 이들은 삶의 많은 영역에서 상실감을 경험한다. 100세 시대, 이제 겨우 절반 정도 살았을 뿐인데, 남은 선택지가 정말 치킨집 아니면 고깃집밖에 없는 것일까? 어쩌다 지혜와 연륜으로 눈부시게 빛나야 할 중년의 시기가 위기의 시기가 되어버린 것일까? 《오십, 인생의 재발견》은 여러 현장에서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보직을 잃은 중년 남성들의 이야기와 함께 이들이 어떻게 하면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일궈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이들이 왜 일밖에 모르는 꼰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그들이 경험하는 좌절, 불안, 우울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그러한 불안을 딛고 어떻게 하면 자기만의 정체성을 찾고 ‘인생 후반기’라고 불리는 오십 이후의 삶을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알려준다.프롤로그_중년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에게 chapter 1. 어느 날 문득, 중년 불현듯 인생의 오후가 찾아왔다 삶에서 일과 직장이 전부였던 사람들 조직의 중심에서 밀려나다 오십 이후,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일까 남자에게도 갱년기가 온다 퇴직 통보를 받았습니다 chapter 2. 인생의 전환점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 당신의 인생 시계는 지금 어디쯤인가 중년은 위기인가, 기회인가 중년 남자의 책임감과 사회적 완벽주의 그들이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은 나 자신뿐 chapter 3. 그렇게 진짜 나를 다시 만난다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섯 가지 자본 왜 이 나이에 정체성을 생각해야 하는가 전체의 인생 속에서 발견하는 정체성 “지금 꿈은 뭐야?”라고 아이가 묻는다면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도전하라 인생은 중요한 기로에서 내린 선택들로 이루어진다 chapter 4. 오십의 파도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방법 취미로만 살기엔 남은 인생이 너무 길다 퇴직에도 예행연습이 필요하다 바깥세상은 생각보다 춥다 100세 시대, 일의 재발견 ‘무엇을 원하는가’보다 더 중요한 질문 에필로그_ 같이 힘을 내면 조금은 덜 힘들 테니 참고문헌‘앞으로 5~10년 후에도 계속 일하며 돈 벌 수 있을까?’ 인생의 전환점을 현명하게 돌고 싶은 50대들을 위한 인생 조언 대기업 총수 일가의 세대교체, 국내 대기업 임원 10명 중 다섯 명이 40대….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젊은 기업을 표방하며 임원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50대들의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회사가 곧 자신이고 일이 곧 삶의 이유였던 50대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회사를 그만두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서 이들은 삶의 많은 영역에서 상실감을 경험한다. 100세 시대, 이제 겨우 절반 정도 살았을 뿐인데, 남은 선택지가 정말 치킨집 아니면 고깃집밖에 없는 것일까? 어쩌다 지혜와 연륜으로 눈부시게 빛나야 할 중년의 시기가 위기의 시기가 되어버린 것일까? 《오십, 인생의 재발견》은 여러 현장에서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보직을 잃은 중년 남성들의 이야기와 함께 이들이 어떻게 하면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일궈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이들이 왜 일밖에 모르는 꼰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그들이 경험하는 좌절, 불안, 우울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그러한 불안을 딛고 어떻게 하면 자기만의 정체성을 찾고 ‘인생 후반기’라고 불리는 오십 이후의 삶을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알려준다. ‘누구보다 열심히, 부지런히 살았는데 왜 남은 게 없지?’ ‘5~10년 후에도 계속 일하며 돈 벌 수 있을까?’ ‘회사 나가서 뭘 하긴 해야 하는데, 만약 실패하면 어떡하지?’ 도전하기엔 늦은 것 같고 포기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 오십, 50대를 헤쳐나가는 중년들에게 심리학이 전하는 인생 조언 “한국 사회에서 마지막으로 부모를 부양하는 세대이자, 최초로 자녀로부터 부양을 기대할 수 없는 세대.” 오늘날 중년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들의 서글픈 위치는 직장 내에서 특히 더 두드러진다. 정년퇴직이 보장되지 않는 요즘, 임원으로 승진한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중년 남자들은 ‘50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야 한다. 팀장보다 나이도 많고 경력도 많은 팀원으로 지내는 사이, 그들은 어느새 일은 절반만 하면서 월급은 두 배로 받는 민폐 선배, 꼰대 선배 신세가 됐다. 삶을 회사에 올인하며 평생 묵묵히 참고 일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위아래 양쪽에서 눈치만 봐야 하는, 그 어디에서도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 오늘날 대한민국 중년이 처한 현실이다. 《오십, 인생의 재발견》은 50대라는 인생의 전환기를 보내고 있는 중년 남자들의 심리적 불안을 들여다보고 이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책이다. 심리학을 기업 경영에 적용시킨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연령대의 직장인을 만나온 저자는 ‘산업화의 주연’에서 ‘월급만 축내는 민폐 상사’로 전락한 오늘날 40대 후반~50대 중년 남성들이 겪는 특이한 상황에 집중했다. 예전 같지 않은 몸과 머리, 예측이 안 될 만큼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당장의 생활도 불안하고, 퇴직 이후 장래는 더 불확실하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막막함과 ‘앞으로 뭐 해서 먹고살지?’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이들의 삶을 지배한다. 그렇다면 직장에서의 퇴출을 앞둔 이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일까? 무엇을 하며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먼저 나이와 싸워 이기려 하기보다 변화를 미리 가늠해보고, 자연스럽게 나이듦을 받아들이며 능숙하게 대처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아가 오랜 경험을 토대로 인생 2막의 성취를 이루어내는 현실적 방법을 제시한다. ‘명함의 상실’이 ‘나의 상실’이 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버티는 삶에서 성장하는 삶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인생의 태도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2장에서는 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년의 현실을 조명하며 이들이 왜 이러한 현실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현재 이들을 지배하고 있는 불안함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분석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한평생 ‘회사 인간’으로 살아온 이들에게는 조직을 떠난 새로운 삶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저자 역시 40대 중반, 가장 잘나가던 본부장 시절에 조직에서 퇴출을 당하며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한다. 그런 이유로 변화된 세상을 사는 오늘날 중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뿐 아니라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들을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게 만들었던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 달라진 세상의 법칙 속에서 다시금 성장과 도약을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3~4장에서는 중년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방법들을 전한다. 중년에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나는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하길 원하고, 또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년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왜 나이 오십에 정체성을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저자는 집단공동체 안에서 희생하고 성장해왔던 이들의 배경을 지적한다. 늘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뒤돌아보는 법을 잊은 중년들은 명함과 직위 없이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잘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명함의 상실’을 ‘자기 자신의 상실’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중년 남자들은 직업적 정체성을 넘어 또 다른 차원의 정체성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이는 인생에 대한 깊은 회고를 통해 삶을 재평가하는 과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인생 2막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두 번째 방법으로는 퇴직 예행연습을 제안한다. 저자는 인생 후반기에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려면 조직 속 인간이 아닌 혼자서도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장이니 상무니 하는 ‘타이틀’이 아닌 현재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세상에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일을 단순한 생계수단이 아닌 평생 동안 가져갈 ‘업’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들도 상세히 들려준다. 조직 밖으로 나와서도 ‘영원한 현업’이 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고깃집이나 프랜차이즈 창업에 무턱대고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적은 자본으로,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겠다는 겸손한 자세로, 시간을 견뎌내며 꾸준히 하는 것이다. 중년에 새로운 도전으로 평생 직업을 찾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먼저 깨닫고 행동한 사람들이었다. 지금까지 애썼다. 그리고 고생했다. 하지만 당신은 아직 인생의 절반밖에 살지 않았다! 저자는 인생의 전환점을 지나는 시기에 가장 중요한 삶의 과제는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현재의 자신을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알아야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알 수 있는 법이다. 명함의 상실이라는 위기를 나의 두 발로 온전히 서는 ‘자립’의 기회로 바꾸는 것은 이 같은 인생의 재발견과 일의 재발견을 통해 오십 이후의 삶을 어떻게 운영해 가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중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는 이 책은 진짜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몰라 막막한 중년들을 위한 최고의 조언서라 할 수 있다. 나아가 10년 뒤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고민하는 100세 시대 ‘예비 퇴사자’인 3040 세대에게도 자기만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인간의 중년기는 사회적 · 경제적 힘이 최고점을 찍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최고점을 찍고 직장이나 사회에서 서서히 밀려나는 느낌을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중년기에 성공과 성취를 경험하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좌절과 혼란 그리고 불안과 우울도 경험한다. 그렇게 중년기는 젊음의 열망과 중년의 현실적인 한계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시기다. 이런 이유 때문에 중년 남자들은 겉으로는 과시적이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직장과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쓸모없어져 버려질 것에 대해 두려워한다. 또 여전히 많은 삶의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심리적으로 불안한 것은 사실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이런 불안에 잘 대처하려면 앞으로 자신이 걸어가야 할 인생길에 대해 어느 정도의 고민과 이해가 필요하다. 나이와 싸워 이기려 하기보다 변화를 미리 가늠해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능숙하게 대처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지금 중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뿐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이다._Chapter 1. <어느 날 문득, 중년> 중년들이 기억해야 할 점은 중년기라고 해서 결코 성장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년 남자들은 자신들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해 무언가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다만 그 변화가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청년기의 성장과 다를 뿐이다. 청년기 성장은 이미 만들어진 경로를 따르는 것, 주어진 시간표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었다. 이에 비해 중년기의 성장은 차근차근 단계를 거처 진행되지도 않고, 선형적으로 진행되지도 않는다. 중년들을 안내할 적절한 경로도, 역할 모델도 거의 없다. 그래서 중년기 성장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중년들은 이미 풍부한 삶의 경험이나 지식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유능하며 책임감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지나온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금까지 자신을 지키고 성장시켜온 것이 무엇인지 발견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_Chapter 2. <인생의 전환점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 중년기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깊은 회고를 하며, 스스로의 삶을 재평가하는 시기다. 이러한 삶의 재평가를 통해 이제껏 자신이 고수해오던 가치관과 목표, 과거의 선택들을 돌아보고 자신이 포기했던 것과 앞으로 자신이 선택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일은 중년 남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다. 그러려면 ‘지금까지 내가 열심히 해왔던 일은 어떤 것인가? 어떤 경우에 나의 재능이 발휘되었는가? 나의 가치 기준은 무엇인가? 내가 중요하다고 믿는 것을 하기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와 같은 자기 자신밖에는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_Chapter 3. <그렇게 진짜 나를 다시 만난다>
킨포크 KINFOLK Vol.9
디자인이음 / 킨포크 매거진 지음, 문수민 옮김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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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음
건강,요리
킨포크 매거진 지음, 문수민 옮김
이번 vol.9에서는 평일과 주말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고 멋진 휴일을 보내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워커홀릭을 위한 주말 디톡스, 낮술의 미학,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즉석 파티에 대한 포토 에세이 등이 담겨 있다. 크리에이티브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일과 휴식 사이의 균형을 잡는 비결 또한 매우 흥미롭다. 생산성 위주로 평가하기보다는 아무런 성과가 없더라도 유유자적하며 주변을 바라본다면 자신의 주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1. WELCOME 2. KINFOLK COMMUNITY ONE 10. 킹 & 퀸 : 침대의 미학 14. 천국 그 자체, 파머스 마켓 16. 제대로 된 셰프: 데이비드 타니스와의 만남 20. 수영의 언어에 대한 에세이 24. 몸 안의 물: 땀을 변호하다 26. 주말의 사치: 다리 힘이 풀리는 맛 30. 워커홀릭을 위한 주말 디톡스 32. 아무것도 하지 않기 34. 낮술의 미학 36. 홀로 선 늑대의 주말 : 포토 에세이 TWO 46. 이웃: 옆집의 흥미로운 피조물 48. 둘만으로도 충분한 시간: 커플 여행 가이드 52. 방콕: 집에서 보내는 휴가 54. 화제의 토스트: 창업주 커플을 만나다 58. 월.화.수.목.금.토.일: 평일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에세이 60. 일과 후의 셰프: 프로와 함께 산다는 것 62. 토요일을 지켜 내는 방법에 대한 에세이 FEW 66. 서퍼 & 셰프: 도쿄의 셰프 쇼이치로 아이바와의 인터뷰 76. 물과 함께하는 삶: 포토 에세이, 시, 항해술에 관한 팁, 맛있는 레시피 86.『킨포크 테이블: 함께 밥먹기』 98. 반짝이는 우윳빛 삶: 『밀크』창간인과의 만남 106. 자전거 도로의 법칙: 전 세계 자전거족 에티켓 가이드 108. 도심 속의 휴식: 덴마크 사람들에게 배우는 교훈 114. 자동차 여행 가이드: 밀워키에서 브루클린까지 116. 여행용 주전부리: 초콜릿 토피 호두 118. 레시피: 바삭한 햄과 옥수수 가루 와플 120. 레시피: 갓 절인 복숭아 122. 뜻밖의 저녁 모임: 즉석 파티에 대한 포토 에세이 126. 토요일의 악전고투: 맨해튼에서 조깅할 때 조심할 것들 128. 레시피: 주말의 별미, 레몬 케이크 130. 일은 좀 더 적게, 휴식은 좀 더 많이: 아트 프로젝트 134. 삶과 더불어 변하는 주말: 가족과 시간의 흐름을 둘러싼 에세이 136. 레시피: 버터 3종 세트 137. 레시피: 니스풍 샐러드 롤 138. CREDITS 139. KEEP IN TOUCH주말을 어떻게 보내나요? 토요일 일요일에도 컴퓨터 앞을 떠날 수 없나요? 삶의 아름다운 순간을 다루는 감성 매거진 《킨포크》. vol.9에서는 ‘여가’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대자연과 함께하든, 쉴 새 없이 베이킹을 하든, 소파에 널브러져 있든 간에, 주말의 여유로움은 삶의 에너지를 충전시켜 줍니다. 이번 호에서는 평일과 주말 사이의 균형을 찾고 최대한 멋지게 휴일을 보내는 지침이 담겨 있습니다. 워커홀릭을 위한 주말 디톡스, 커플 여행 가이드, 아무것도 안 하는 방법, 낮술의 미학, 가족과 시간의 흐름을 둘러싼 에세이 등은 심신을 지치게 하는 마음가짐을 바꿔 줄지도 모릅니다. 아무쪼록 킨포크와 함께 느긋이 주말의 품에 안겨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사진, 넉넉한 여백, 간결하고 세련된 서체,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 《킨포크》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 사진과 빽빽한 광고로 가득한 기존의 잡지와는 무언가 다르다. 그들은 명품의 가치를 홍보하기보다는 삶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룬다. ‘KINFOLK’는 친족, 가까운 사람을 의미한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작가, 농부, 사진가, 디자이너, 요리사,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이들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매료된 많은 이들이 모여 이제는 커다란 커뮤니티로, 나아가 ‘킨포크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석양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직접 만든 가구의 흠집을 어루만지며, 숲으로 소풍을 간다. 굴을 곁들인 애피타이저로 나만을 위한 만찬을 준비하고, 주말에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을 로스트 치킨을 준비한다. 이러한 일상들이 《킨포크》의 소재다. 《킨포크》는 이처럼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순간들에 주목한다.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2014 킨포크 게더링’이 10월 11일 서울에서도 열렸다. ‘A Messy Meal’이란 주제로 낡은 건물을 개조한 성수동 베란다스튜디오에서 36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소박하고도 낭만적인 식사 시간을 가졌다. 수줍게 자기소개를 하며 환하게 웃는 게스트들의 모습에는 불완전한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아름다움을 찾는 ‘와비사비’ 정신이 녹아 있었다. http://vimeo.com/110220351 이번 vol.9에서는 평일과 주말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고 멋진 휴일을 보내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워커홀릭을 위한 주말 디톡스, 낮술의 미학,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즉석 파티에 대한 포토 에세이 등이 담겨 있다. 크리에이티브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일과 휴식 사이의 균형을 잡는 비결 또한 매우 흥미롭다. 생산성 위주로 평가하기보다는 아무런 성과가 없더라도 유유자적하며 주변을 바라본다면 자신의 주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세이렌 :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 1
영컴(YOUNG COM) / 설이수 (지은이) / 2023.05.09
20,000
영컴(YOUNG COM)
소설,일반
설이수 (지은이)
설이수 장편소설. 세상에 마지막 남은 세이렌 아리아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그로 인해 이용만 당하며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새장 속에 갇힌 채 피를 토할 때까지 노래만 부르던 아리아는 죽음의 순간 자신에게 다가오는 한 남자와 마주친다. 절망 속 그녀를 위해 새장의 문을 열어주고 그녀를 구원해준 대공 덕분에 처음으로 본인의 의지로 노래를 하게 된 아리아. 그녀는 대공의 품에서 미소를 띄우며 죽음을 맞이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10살로 회귀한 채 다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결심한다. 이번 삶은 새장 속 새가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구원자 발렌타인 대공을 지키는 삶을 살겠다고.프롤로그 05제1장 19제2장 85제3장 153제4장 197제5장 247제6장 303제7장 337제8장 401제9장 457제10장 493“그대가 지금, 악마의 구원을 바란다면 기꺼이 응해 줘야지.” 죽음의 끝자락에서 나타난 그녀의 구원자. 세상에 마지막 남은 세이렌 아리아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그로 인해 이용만 당하며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새장 속에 갇힌 채 피를 토할 때까지 노래만 부르던 아리아는 죽음의 순간 자신에게 다가오는 한 남자와 마주친다. 절망 속 그녀를 위해 새장의 문을 열어주고 그녀를 구원해준 대공 덕분에 처음으로 본인의 의지로 노래를 하게 된 아리아. 그녀는 대공의 품에서 미소를 띄우며 죽음을 맞이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10살로 회귀한 채 다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결심한다. 이번 삶은 새장 속 새가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구원자 발렌타인 대공을 지키는 삶을 살겠다고. | 리뷰 카카오페이지 대표 인기작! 설이수 작가의《세이렌 :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종이책 출간 『악녀 메이커』, 『남주의 연적이 되어 버렸다』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설이수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세이렌 :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가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사랑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짜임새 있는 설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설이수 작가 특유의 분위기와 문체가 작품에 잘 녹여져 있어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신께서는 원수를 용서하라 하셨다. 남을 위해 희생하라 하셨다.자신을 부인하라 하셨다. 신께서는…….그러나 죽음의 끝자락에서도, 악마가 맛보여 준 복수는 너무나도 달콤했다. 이것의 대가가 지옥이라면, 그녀는 기꺼이 떨어질 수 있었다.“노래, 부르고 싶어.”처음이었다. 아리아는 자신의 의지로 노래를 하고 싶어졌다.“들려 줘.”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서 입술만 뻥긋거리는 것에 가까웠지만.대공은 기꺼이 귀를 기울여 주었다.‘나를 지옥에 떨어트린 악마.’나의 구원자.-『세이렌 :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 1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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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 에듀윌 취업연구소 (지은이)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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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개요, PAT 최신 시험 경향 분석, 포스코그룹 소개, 포스코 채용 정보를 정리하여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에 관한 핵심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3년 상/하반기 채용을 통해 시행된 PAT 온라인 인적성검사 실제 기출 키워드를 일부 복원하여 최신 유형이 반영된 기출복원 문제를 수록하였다.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실력을 가늠해 보고 온라인 PAT의 출제 유형을 살펴볼 수 있다.PART 1 최신 기출유형 미리보기 01 언어이해 02 자료해석 03 문제해결 04 추리 05 포스코 상식 PART 2 직무적성검사 CHAPTER 01 언어이해 01 최신경향 분석 02 대표유형 유형 1 주제 찾기 유형 2 문단 배열 유형 3 내용 일치/불일치 유형 4 빈칸 삽입 유형 5 추론 유형 6 전개 방식 03 유형연습 문제 CHAPTER 02 자료해석 01 최신경향 분석 02 대표유형 유형 1 자료이해 유형 2 자료계산 유형 3 자료변환 03 유형연습 문제 CHAPTER 03 문제해결 01 최신경향 분석 02 대표유형 유형 1 대안 탐색 및 선택 유형 2 의사결정 유형 3 자원관리 03 유형연습 문제 CHAPTER 04 추리 01 최신경향 분석 02 대표유형 유형 1 명제추리 유형 2 조건추리 유형 3 수열추리 유형 4 그래프 구성 명령어 유형 5 작동버튼 03 유형연습 문제 CHAPTER 05 포스코 상식 01 최신경향 분석 02 대표유형 유형 1 기업상식 유형 2 업무 관련 지식 03 유형연습 문제 PART 3 실전모의고사 01 실전모의고사 1회 02 실전모의고사 2회 03 실전모의고사 3회 04 실전모의고사 4회 PART 4 인성검사 01 인성검사 소개 02 인성검사 예제 PART 5 면접 01 면접 소개 02 면접 기출 질문 정답과 해설직무적성검사, 인성검사, 면접까지 한 권으로 완벽 대비 온라인 PAT 완벽 반영! 모의고사 4회분 전 회차 온라인 응시 서비스 제공! 2023년 상/하반기 기출복원 문제 수록! [구매자 특별혜택] 실전모의고사 전 회차 온라인 응시 가능 & 성적 분석 서비스 교재 내 앞 광고(취업 교육 1위 에듀윌 취업 무료 혜택) 참조 문제해결 & 추리영역 30제(PDF)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로그인 ▶ 도서자료실 ▶ 부가학습자료 ▶ [2024 최신판 PAT 포스코그룹 온라인 인적성검사 통합 기본서] 검색 수포자 부활 무료특강(2강) 교재 내 앞 광고(취업 교육 1위 에듀윌 취업 무료 혜택) 참조 면접에서 꼭 준비해야 하는 답변(PDF)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로그인 ▶ 도서자료실 ▶ 부가학습자료 ▶ [2024 최신판 PAT 포스코그룹 온라인 인적성검사 통합 기본서] 검색 [이 책의 구성] 0.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 정보 PAT 개요, PAT 최신 시험 경향 분석, 포스코그룹 소개, 포스코 채용 정보를 정리하여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에 관한 핵심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 (PART 1) 최신 기출유형 미리보기 2023년 상/하반기 채용을 통해 시행된 PAT 온라인 인적성검사 실제 기출 키워드를 일부 복원하여 최신 유형이 반영된 기출복원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실력을 가늠해 보고 온라인 PAT의 출제 유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 (PART 2) 직무적성검사 (1)최신경향 분석 - 영역별 대표유형을 분석 및 정리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포스코 상식의 경우 ‘최신 기출 키워드’를 통해 실제 시험에 어떤 키워드가 출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대표유형 - 포스코 생산기술직 인적성검사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을 제시하였습니다. - 대표유형에 대한 핵심이론 및 문제 해결 TIP을 수록하였습니다. (3)유형연습 문제 실전 대비에 앞서 유형연습 문제를 통해 대표유형 외의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PART 3) 실전모의고사 4회 2023년 상/하반기 필기시험의 출제 키워드 및 유형을 반영하여 온라인 시험 형식에 맞춘 실전모의고사 4회분을 수록하였습니다. 언어이해, 자료해석, 문제해결, 추리, 포스코 상식 5개 영역, 총 65문항으로 구성하였고, 모두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응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온라인 시험 환경에서도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성적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PART 4) 인성검사 실제 인성검사와 동일한 문항 수로 구성한 인성검사 예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성검사를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5. (PART 5) 면접 영상면접, 1차 면접(HR면접, 직무면접, 조직역량면접), 2차 면접(독서Quiz, Essay평가, 조직/가치적합성 면접, GA평가)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당 면접들의 특징 및 기출 질문을 수록하였습니다. [별책]정답과 해설 문제 풀이를 위한 핵심적인 내용의 해설을 수록하였습니다. 상세한 해설이 필요할 경우 ‘상세해설’을 통해 내용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보충하였고, 선택지에 대한 해설이 필요한 경우 ‘오답풀이’를 통해 선택지를 하나하나 분석해 오답의 이유를 확실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에 따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구매혜택1) 실전모의고사 전 회차 온라인 응시 가능 & 성적 분석 서비스 수록된 실전모의고사 4회분을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게 하여 온라인 시험 환경에서도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구매혜택2) 문제해결 & 추리영역 30제(PDF) 적성검사 시험 영역 중 문제해결과 추리 2개 영역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30제 PDF를 제공합니다. (구매혜택3) 수포자 부활 무료특강(2강) 수리력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수포자 부활 특강(자료해석) 2강을 제공합니다. (구매혜택4) 면접에서 꼭 준비해야 하는 답변(PDF) 면접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면접에서 꼭 준비해야 하는 답변 PDF를 제공합니다.
어떻게 죽음을 마주할 것인가
책세상 / 모니카 렌츠 지음, 전진만 옮김 / 2017.03.25
15,500
책세상
소설,일반
모니카 렌츠 지음, 전진만 옮김
수십 년간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함께하며 그들이 평화롭게 삶을 정리하도록 도와온 정신과 의사이자 철학자이며 신학자인 모니카 렌츠의 죽음학 강의. 저자는 스위스 장크트갈렌 종합병원에서 17년간 1,000여 명의 임종을 지켜보며 의사로서의 절망과 죽음이 짓누르는 삶의 무게감, 심오한 환희의 순간들을 무수히 겪어왔다. 특히 그녀를 죽음의 문턱으로 이끌었던 사고의 경험은 환자의 불안, 공포, 절망 등의 내면을 살피기보다는 오로지 고통 없는 죽음이라는 육체적 고통 완화에만 집중하는 오늘날의 임종 준비에 대해 깊은 회의와 고민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저자는 지금까지 죽음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임종 환자의 인지 전환 과정에 주목해 죽어가는 사람들이 어떤 단계를 거쳐 임종의 순간을 맞이하고, 그들의 죽음이 내적으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또 그 과정에서 어떻게 존엄을 경험할 수 있는지, 또 그들의 조각난 언어에 어떤 상징적인 내적 논리가 있는지 추적했다.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의학, 심리학, 철학, 신학 등의 분야를 종횡무진 누벼가는 저자의 지적 편력과 꼼꼼한 학자적 태도는 책의 신뢰감을 더하며 여기에 다양하고 생생한 임종 사례들은 죽음의 비밀에 조금씩 다가가도록 돕는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하며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든,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 사람이든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죽음 앞에서 마냥 슬퍼하거나 절망하기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보다 의미 있게 죽음에 대처할 수 있도록, 또 나의 죽음을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서문 1장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일어나는 일들 2장 죽음의 문턱을 건너다 죽음은 하나의 과정이다 죽음의 문턱에서 :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통과 이전 죽음의 문턱에서 :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통과 순간 죽음의 문턱에서 :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통과 이후 통합 통증이 아니라 통합 평온 죽어가는 사람 모두가 평온을 경험하는가 3장 존재를 뒤흔드는 불안의 경험 원초적 불안이란 우리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자아가 없으면 불안도 없다 원초적 불안이 드러나는 순간 불안의 흔적들로부터의 자유 4장 죽어가는 사람은 듣고 있다 5장 죽어가는 자의 언어 상징적 체험들 상징의 해석들 6장 무엇이 죽음을 가로막고 인도하는가 불안 대결 운명의 거부와 수용 가족과의 화해 마지막 성숙 죽음 앞에서의 겸손 7장 존엄한 죽음과 그에 동반한 문제들 임종 과정에서의 지각 변화 현세와의 이별 임종 준비의 방향성 “그렇게 죽고 싶지 않습니다” 고통 속에서의 인간 존엄 존엄한 죽음, 무엇이 위협인가 비밀과 최후에 대한 질문들 부록 6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죽음 전이〉 연구 조사 주 / 참고문헌우리는 원하는 대로 삶을 마무리하고 있는가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임종학 강의 “임종 준비에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내면을 살피는 자세가 결여되어 있다. 말하자면 죽어가는 사람들이 어떤 단계를 거쳐 임종의 순간을 맞이하고 그들의 죽음이 내적으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까지 포함한 죽음의 전 과정을 임종 과정이라 한다면, 또 그 과정을 함께하는 것을 임종 준비라 한다면 여기에는 죽어가는 사람들의 내면을 살피는 과정이 빠져 있다. …임종 준비, 즉 그들의 임종까지 조심스레 더듬어나가야 하는 동행 길에는 자연스러운 감정 이입, 원활한 소통과 더불어 임종 과정에 대한 정확한 앎과 영적·정신적 지식이 필요하다. 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홀대하는 맹목적인 의료 행위로부터 그들을 보호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_본문 17~18쪽에서 누구나 마지막까지 자존을 지키며 최소한의 고통과 두려움 속에 죽음을 맞고 싶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투약과 시술을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다 의식을 잃은 채 수많은 튜브에 연결된 모습으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기억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집에서 임종을 맞는다 하더라도 사정이 나은 것은 아니다. 안타깝게도 이 경우 대부분이 극심한 통증을 겪으면서 삶을 마무리한다. 가정 호스피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 얼마 안 될뿐더러 현재로서는 이마저도 암 환자에게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병원에서는 과도한 의료행위가 이어지고, 집에서는 적절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없는 양극단의 상황이 환자에게는 고통을 주고 가족에게는 상처를 남긴다. 의료진과 가족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과정에서 하나의 인격체로서 인간에 대한 존중은 배제되고 있는 것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 시행을 앞두고 소위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정신종양학, 고통완화 의학, 호스피스 등 인간의 존엄에 초점을 둔 치료 개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존엄한 죽음에 대한 준비와 이해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시점에서 존엄한 죽음에 대한 성찰과 평화로운 임종 준비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출간되었다. 《어떻게 죽음을 마주할 것인가》의 저자 모니카 렌츠Monika Renz는 스위스 장크트갈렌 종합병원에서 17년간 1,000여 명의 임종을 지켜보며 의사로서의 절망과 죽음이 짓누르는 삶의 무게감, 심오한 환희의 순간들을 무수히 겪어왔다. 특히 그녀를 죽음의 문턱으로 이끌었던 사고의 경험은 환자의 불안, 공포, 절망 등의 내면을 살피기보다는 오로지 고통 없는 죽음이라는 육체적 고통 완화에만 집중하는 오늘날의 임종 준비에 대해 깊은 회의와 고민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저자는 지금까지 죽음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임종 환자의 인지 전환 과정에 주목해 죽어가는 사람들이 어떤 단계를 거쳐 임종의 순간을 맞이하고, 그들의 죽음이 내적으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또 그 과정에서 어떻게 존엄을 경험할 수 있는지, 또 그들의 조각난 언어에 어떤 상징적인 내적 논리가 있는지 추적했다.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의학, 심리학, 철학, 신학 등의 분야를 종횡무진 누벼가는 저자의 지적 편력과 꼼꼼한 학자적 태도는 책의 신뢰감을 더하며 여기에 다양하고 생생한 임종 사례들은 죽음의 비밀에 조금씩 다가가도록 돕는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하며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든,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 사람이든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죽음 앞에서 마냥 슬퍼하거나 절망하기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보다 의미 있게 죽음에 대처할 수 있도록, 또 나의 죽음을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죽음의 문턱을 건너다 : 죽음의 순간에 일어나는 일들 “죽기 직전의 사람은 의식과 무의식의 전이와 인지 전환을 경험한다. 죽음이 임박하면 자아뿐만 아니라 자명했던 지각, 주체적이고 자신과 연관돼 있던 지각 능력도 후퇴한다. 그럼에도 이렇게 후퇴한 자아 역시 우리가 반응하고 본능에 충실한 것처럼 어떤 것에 반응하는 패턴을 보인다. 또 다른 세계, 다른 의식 상태, 다른 의미 경험, 그리고 다른 경험 방식이 등장한다. 이 모든 것은 세계관이나 신앙과는 무관하다. 인지 전환은 존재, 관계, 존엄에 대한 우리의 경험을 변하게 한다. 죽음은 하나의 과정이다.” _본문 30쪽에서 흔히들 죽음 하면 ‘생물학적으로 숨이 끊기는 순간’ 정도로만 생각하지 죽음이 얼마나 복잡한 과정인지를 잘 알지 못한다. 죽음은 육체가 소멸되는 것 그 이상의 사건으로, 죽어가는 사람에게는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이 일어난다. 죽음은 의식과 무의식의 사이를 수시로 넘나들다가 종국에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는 ‘변혁’의 과정이다. 여기서 변혁이란 지각과 사고의 주체이자 본능을 조절하는 중심체로서 ‘자아’가 자신에게 속했던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전혀 다른 의식과 지각 차원으로 침잠해 가장 본질적인 정신적 과정인 ‘포괄적 존재’로 편입되는 불가피한 변화로, 현존재가 자아로서 존재하는 마지막 순간에 맞이하는 사건이다. 자기중심적 주체로 구체화되었던 육체가 죽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자아에 내재하는 인지 능력뿐만 아니라 자아로서 겪었던 모든 경험이 상실된다. 죽음은 인간의 의식이 변화되는 이 마지막 변혁의 순간(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통과 이후)에 비로소 서서히 자기 모습을 드러낸다. 이처럼 죽음의 과정에서는 ‘육체의 죽음’의 앞서 ‘자아의 죽음’이 시작되는데, 자아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환자가 넘나드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경험을 저자는 ‘내적 임종’ 과정으로 이해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어떤 거대한 존재에 흡수되거나 삼켜질 것 같은 소멸의 불안(불안의 근원, 원초적 불안)을 보이며, 외경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율적인 공포(누미노제)에 압도당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식은땀을 흘리며 몸이 떨어져나갈 듯한 통증과 오한을 느낄 수도 있다. 이때에도 환자는 여전히 들을 수 있고, 외부의 자극이나 소리에 민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말로 혹은 비언어적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기도 한다. 환자의 내적 과정에 동행한다는 취지에서 저자는 죽어가는 이들의 불안 경험이나 상징적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그들에게는 일반적인 반응들을 선별해내는 작업을 수행했는데, 그들의 낯선 몸짓과 조각난 언어, 불편한 외침 등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유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임종 과정은 힘들고, 낯설고, 이질적이다. 죽음에 대한 준비나 배움이 없다면 환자 못지않게 가족의 불안과 두려움도 커질 수밖에 없다. 임종 환자의 깊은 반半의식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고 그들의 육체적 정신적 현실을 함께하고자 노력한다면, 죽음의 순간이 단지 고통으로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사례 1 황혼에 접어든 암스튜츠 부인은 밤이면 항상 경기를 일으키고 소리를 질렀다. 그녀는 자신이 느끼는 불안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나는 그녀에게 죽어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어둠에 집어삼켜져 소멸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니 특별히 어둠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그녀는 다시 진정되었고, 켜놓았던 수면등을 꺼버렸다. 5일이 지나자 부인에게는 수면등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고, 그녀는 분명 죽음이 더 가까이 다가옴을 직감하고 있었지만 평온을 유지했다. 그녀의 인지 능력은 분명히 더 이상 자아와 연결되지 않았지만 동시에 자아로부터 부정적인 것이 더 이상 표출되지도 않았다. _본문 86쪽에서 사례 2 50대 중반의 츠바이펠은 죽기 이틀 전에 이미 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보였다. 눈을 부릅뜬 채 벽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의 입에서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고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왜 그토록 벽만 뚫어지게 쳐다보는지 수 없었던 가족은 큰 혼란에 빠졌다.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했는데도 나아지지 않았다. 내게 아이디어 하나가 떠오른다. 그와 똑같은 자세로 그가 응시하는 벽을 바라본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회색 벽이 눈에 띈다. 회색 벽 안에서는 모든 윤곽들이 사라져버리는 것 같고, 소름이 돋는 느낌이 든다. 나는 계속해서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벽을 쳐다본다. 츠바이펠도 나와 비슷하게 느끼고 있나? 그에게 말을 건다. “츠바이펠 씨, 당신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뭔가에 ‘붙들린’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소름 끼치게 하는 거대한 무엇에 말입니다.” 그 순간 나는 뼈에 사무치는 신음소리에 입을 닫고 만다. 침묵이 이어지고 다만 배 속에서 나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마침내 그의 신음소리가 사라진다. 용기를 내어 다시 한 번 대화를 시도한다. “츠바이펠 씨, 당신이 바라보는 대상은 우리에게는 좀 혐오스럽지만 당신에게는 좋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보는 벽에 이름을 붙인다면 아마도 애정이 넘치고 사랑스러운 눈길로 당신을 바라보는, 신성한 이름을 가진 신이 아닐까 싶은데요.” “으…….”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침대에 누워 있는 츠바이펠의 입에서 새로운 신음소리가 나온다. 그리고 그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인다. 그 눈물은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일까? 그는 힘겹게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그의 눈물을 닦아주고 한동안 그곳에 있으면서 다시금 확신한다. 그는 긴장을 풀기 시작한다…. 그는 평온한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죽기 바로 직전에 다시 한번 눈을 떴는데, 뭔가를 두려워하거나 응시하는 눈길이 아닌 행복감에 젖은 눈길이었다고 한다. 전혀 다른 존재를 바라보고 응시하는 눈길이었다고 한다. 난 그를 인도했다고 확신한 다. 그는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고 경련을 일으키지 않은 채로 생을 마감한 것이다. _본문 87~89쪽에서 고통 속에서의 존엄 존엄한 삶의 마무리란 무엇인가 요즘 전 세계에서는 ‘죽을 권리’를 찾아 안락사가 합법인 나라로 ‘임종 원정’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해 초 스위스 내 안락사 주선 비영리기관인 디그니타스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96개국의 7,764명이 안락사를 신청했고, 이 중 한국인 신청자는 모두 18명이라 한다.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현재 스위스를 비롯해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콜롬비아, 캐나다 등 6개 국가에서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다. 올해 미국의 뉴욕 주가 안락사를 합법화하고 영국도 이를 추진하겠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안락사로 상징되는 죽을 권리를 향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명치료 중단이라는 소극적 의미의 안락사 법안이 201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말기환자가 연명의료 대신 호스피스 완화 의료를 선택해 임종 과정에 겪게 될 여러 고통을 적절히 조절하며 편안하게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관련 인프라 구축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환자의 정신적 안녕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준비는 미흡하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저자는 환자 육체의 병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그의 희망, 절망, 가치관까지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그들이 좇는 영성까지 수용해야 존엄한 삶의 마무리가 완성되는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 더불어 저자는 ‘죽음’이라는 단어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존엄’의 문제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며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죽음은 ‘선택’의 문제에 앞서 ‘수용’의 문제”이다.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죽음, 삶이 자신의 것이었듯 삶의 마지막에 있는 죽음 또한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삶의 마지막 존엄이 완성된다. 존엄한 죽음은 성숙한 인격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우리는 얼마만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인간다운 죽음’ 즉 존엄사는 인간의 마지막 존엄에 대한 문제를 은폐하는 모토가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여기서 존엄이 자아의 기능성과 자유로운 결정 능력에 의해 정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기능 중심적 자아가 죽음 앞에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자아 스스로 생을 내려놓는 가운데 좋은 죽음이 증명된다면 그 또한 어떻게 될까? 오직 자아 안에 자율과 기력이 남아 있을 때에만 존재하는 존엄과 한 인간의 본질 안에 있는 존엄 간의 실제적인 구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고 단지 개념적으로 구분할 뿐이다. 후자, 즉 인간의 본질로서 존엄은 삶에서 겪는 고통과 죽음에서도 엄연히 존재한다. 말하자면 후자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줄곧 존재한다. 이와 달리 존엄사 대부분은 환자 스스로 결정하는 죽음으로,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권리와 요구에서 비롯한다. 하지만 자아 안에 있는 존엄과 자기 결정은 인권과 의무 요구와 마찬가지로 별개의 것이다. _본문 220~221쪽에서
득점력을 높이는 농구 공격 전술
삼호미디어 / 사코 겐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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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사코 겐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공격의 기본 원칙과 전술의 활용 방법을 담은 농구 공격 전술 입문서. 농구를 좋아하는 일반인부터 농구를 이제 막 배우고자 하는 입문자, 농구 전술의 원리를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다시 익히고자 하는 중급자들이 짚어보아야 할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개념과 기술을 소개한다. 매우 기본적인 내용이라 간과하기 쉬운 부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경기 상황들을 상정해 그에 대한 준비와 대응 전술을 구체적이고 분석적으로 실었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전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입체적인 그림과 포인트 설명을 곁들였다.머리말 6 이 책을 이용하는 법 7 농구 코트의 명칭과 규격 14 PART 1 공격 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기본 원칙 로테이션을 간파하고 빈틈을 찾아낸다 16 볼 라인을 내려서 수비를 움직이게 한다 18 동료 선수와의 거리를 의식하며 플로어 밸런스를 유지한다 20 플레이의 선택과 타이밍을 의식하라 22 팀이 가진 강점을 찾아내고 이를 극대화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24 농구 용어 다시보기 26 PART 2 각 포지션의 역할과 특징 기본 개념과 기초 지식 28 포지션 1 포인트가드 30 포지션 2 슈팅가드 34 포지션 3 스몰포워드 38 포지션 4 파워포워드 42 포지션 5 센터 46 농구 용어 다시보기 50 PART 3 볼을 받는 움직임 기본 개념과 기초 지식 52 볼을 받는 자세 54 미트 56 I컷 58 V컷 60 L컷 62 C컷 64 볼 사이드 컷 66 하이포스트에서 볼을 받는다 68 로포스트에서 볼을 받는다 70 손으로 건네받는다 72 스크린을 이용해서 볼을 받는다① V컷 74 스크린을 이용해서 볼을 받는다② 컬 컷 76 스크린을 이용해서 볼을 받는다③ Z컷 78 스크린을 이용해서 볼을 받는다④ 플레어 컷 80 스크린을 이용해서 볼을 받는다⑤ 백 컷 82 리바운드한 볼을 받는다① 속공의 원칙 84 리바운드한 볼을 받는다② 지공의 원칙 86 농구 용어 다시보기 88 PART 4 볼을 움직이는 방법 기본 개념과 기초 지식 90 패스의 거리 92 아웃사이드에서 돌린다 94 하이포스트에 볼을 투입한다 96 로포스트에 볼을 투입한다 98 하이포스트에서 패스 아웃 100 로포스트에서 패스 아웃 102 한 명을 건너뛰고 패스① 104 한 명을 건너뛰고 패스② 106 빈 공간으로 패스 108 전방을 향해 롱 패스 110 농구 용어 다시보기 112 PART 5 오프 더 볼에서의 움직임 기본 개념과 기초 지식 114 동료와 연동해서 움직인다① 116 동료와 연동해서 움직인다② 118 패스한 직후 움직인다① 패스 앤드 런 120 패스한 직후 움직인다② 어웨이 스크린 122 패스한 직후 움직인다③ 볼 스크린 124 하이포스트로 이동한다① 인사이드 플레이어가 움직인다 126 하이포스트로 이동한다② 아웃사이드 플레이어가 움직인다 128 로포스트로 이동한다 130 포스트의 로테이션 132 스크린을 걸기 위해 움직인다① 픽 앤드 롤 134 스크린을 걸기 위해 움직인다② 다운 스크린 136 스크린을 걸기 위해 움직인다③ 업 스크린 138 스크린을 걸기 위해 움직인다④ 스크린 견제의 역이용 140 스크린을 걸기 위해 움직인다⑤ 픽 더 피커 142 리바운드를 위해 움직인다 144 농구 용어 다시보기 146 PART 6 연계 플레이의 움직임 기본 개념과 기초 지식 148 연계 플레이의 원칙① 드리블러와 인사이드 플레이어의 원칙 150 연계 플레이의 원칙② 아웃사이드 플레이어의 원칙 152 톱에서의 드라이브에 연계① 더블 로포스트의 상황 154 톱에서의 드라이브에 연계② 4아웃 1인의 상황 156 톱에서의 드라이브에 연계③ 볼 스크린으로 시작 158 윙에서의 드라이브에 연계① 더블 로포스트의 상황 162 윙에서의 드라이브에 연계② 하이 & 로포스트의 상황 164 윙에서의 드라이브에 연계③ 4아웃 1인의 상황 166 코너에서의 드라이브에 연계① 더블 로포스트의 상황 170 코너에서의 드라이브에 연계② 하이 & 로포스트의 상황 172 코너에서의 드라이브에 연계③ 4아웃 1인의 상황 174 로포스트 플레이어와 연계① 슬라이드로 연계 176 로포스트 플레이어와 연계② 컷으로 연계 180 농구 용어 다시보기 182 PART 7 속공을 전개하는 방법 기본 개념과 기초 지식 184 속공의 레인 186 PG·SG·SF의 레인 188 PF·C의 레인 190 3 대 2의 속공① 수비진이 가로일 때 192 3 대 2의 속공② 수비진이 세로일 때 194 3 대 3의 속공 196 4 대 3의 속공 198 농구 용어 다시보기 200 PART 8 경기를 진행하는 방법 기본 개념과 기초 지식 202 게임 플랜을 세우는 방법 204 타임아웃을 이용하는 방법 206 선수 교체를 이용하는 방법 208 시간을 이용하는 방법 210 파울 작전 212“공간을 창출하고, 위치를 선점하고, 골밑을 돌파한다!” 볼을 지키는 기술부터 코트를 장악하는 포메이션까지- 기본기를 확실히 익히고 농구 IQ를 향상시키는 농구 공격 전술 입문서 “그동안의 농구 인생을 되돌아보니 내가 끊임없이 추구해 온 것은 전부 기본 속에 있었다.” 일본 국가대표팀과 프로팀에서 20여 년간 현역에 몸담았던 저자의 말이다. 어느 스포츠든 실력을 탄탄히 쌓고 성장해 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단계는 ‘기본을 충실히 마스터하는 것’임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화려한 개인기나 새로운 전술의 습득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을 제대로 다지고 소홀히 하지 않음으로써 단순한 실수를 줄이고 적확한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강조한다. <득점력을 높이는 농구 공격 전술>은 이러한 저자의 연륜과 노하우를 통해 엄선한 공격의 기본 원칙과 전술의 활용 방법을 담은 농구 공격 전술 입문서다. 농구를 좋아하는 일반인부터 농구를 이제 막 배우고자 하는 입문자, 농구 전술의 원리를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다시 익히고자 하는 중급자들이 짚어보아야 할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개념과 기술을 소개한다. 매우 기본적인 내용이라 간과하기 쉬운 부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경기 상황들을 상정해 그에 대한 준비와 대응 전술을 구체적이고 분석적으로 실었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전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입체적인 그림과 포인트 설명을 곁들였다. 본문은 단계별로 총 8개 파트로 구성되었다. Part 1 ‘공격 전술의 원칙’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농구의 ‘다섯 가지 포지션에서 요구되는 역할과 자질’을 기본부터 상세히 짚어본다. Part 3부터 본격적으로 코트에서의 플레이를 소개하는데, 공격 시 가장 기초적인 움직임인 ‘볼을 받는 방법의 원칙’을 해설한다. 다음 단계로 볼을 움직이는 방법을 살펴본다. 패서와 리시버의 위치 관계나 패스 타이밍에 따라 만들어지는 상황과 효과, 위험 요소가 달라짐을 이해하고, 다양한 패스의 패턴을 소개함으로써 경기 상황과 포지셔닝에 적합한 패스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Part 5에서는 공격을 성공적으로 전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오프 더 볼에서의 움직임’을 설명한다. 득점으로 직결되는 플레이는 아니지만, 플로어 밸런스를 유지하고 스크린으로 노 마크 상태의 플레이어를 만드는 등 전술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프 더 볼 플레이의 기본 패턴을 하나하나 상세히 짚어본다. 그리고 뒤이은 파트에서 일대일 플레이를 펼치는 볼 맨에 대한 ‘연계 플레이의 움직임’을 소개함으로써 오프 더 볼 플레이를 한걸음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각 포지션이 어떻게 연계하며 긴밀하게 포지셔닝해야 득점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 다양한 경기 상황을 설정해 구체적으로 해설한다. Part 7에서는 하프 코트 오펜스와는 다른 특수한 원칙이 존재하는 속공 플레이를 소개한다. 플레이 시간과 인원수가 제한적인 가운데,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 수비진을 빠르게 무너트리는 방법을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에서는 게임 플랜과 타임아웃, 선수 교체 같은 여러 가지 전략적인 노림수 가운데 그날의 승리에 필요한 한 수를 선택하기 위한 지침을 간략히 소개했다.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 타블라라사 편집부, 이정기 (지은이)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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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라라사
소설,일반
타블라라사 편집부, 이정기 (지은이)
마카오의 여행지들에 대한 설명 또한 지도위에 빽빽히 담았으며, 리조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무료 공연 그리고 먹어봐야할 음식등 일반정보도 담고 있다. 일반 가이드북으로 할 수 없는 여행계획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지도는 현지에서 언제든지 펼치고 접으며 가이드북 대안 역할을 할 것이다. 가이드북은 결국 숙소에 놓아두지만 에이든 지도는 항상 여행자와 함께할것이며 또 지속 함께할 수 있도록 잘 찢어지지 않고 방수기능이 있는 종이로 제작되었다. 또한 맵북의 인쇄품질과 재질의 퀄리티를 높히고 트래블노트를 추가하여 마카오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1. 마카오 전체 여행지도 마카오 음식 종류 및 먹을만한 것들 마카오 대표 호텔 및 대표 공연 마카오 시내 교통수단 마카오반도부터 타이파 및 콜로안섬까지 전체 2. 마카오 상세 여행지도 세계문화유산지역 타이파&코타이스트립 3. 마카오 맵북 마카오 전체지역 개념도 세나도 광장 주변 기아요새 마카오 페리터미널 주변 마카오 국제공항 타이파 페리터미널 마카오 반도 중심가 아마사원 주변 타이파 빌리지 주변 코타이 스트립 주변 콜로안 섬 주변 4. 마카오 트래블노트여행지도로 유명한 타블라라사의 ‘에이든 여행지도’에서 마카오 여행지도 2024-2025 를 출시 하였습니다. 마카오의 여행지들에 대한 설명 또한 지도위에 빽빽히 담았으며, 리조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무료 공연 그리고 먹어봐야할 음식등 일반정보도 담고 있습니다. 일반 가이드북으로 할 수 없는 여행계획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지도는 현지에서 언제든지 펼치고 접으며 가이드북 대안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가이드북은 결국 숙소에 놓아두지만 에이든 지도는 항상 여행자와 함께할것이며 또 지속 함께할 수 있도록 잘 찢어지지 않고 방수기능이 있는 종이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맵북의 인쇄품질과 재질의 퀄리티를 높히고 트래블노트를 추가하여 마카오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합니다. 에이든 마카오지도 서점판에는 방수종이로 제작된 A1 사이즈(841*594)의 지도 1장 양면 A5 접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장은 마카오 상세 여행지도로 중심지인 세계문화유산지역과 타이파&코타이스트립 지역을 확대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카오 역사지구의 주요거리들과 광장 그리고 성당들 그리고 맛집들이 상세히 설명과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타이파&코타이스트립은 유명 리조트와 카지도 등의 대형시설에 대해 상세하기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 장은 마카오 전체지도로 마카오 반도지역을 살짝 크게그려 전체를 살펴보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아랫섬 타이파 & 콜로안 섬 또한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계획세우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마카오가 작은 도시이지만 충분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지도가 필요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에이든 마카오 지도만 있으면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한장의 핵심 지도들을 압축하여 작은 미니 맵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래블노트로는 여행계획을 세울수 있는 지도와 체크리스트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공해 드리는 깃발 스티커로 다녀온 곳이나 가볼 만한 곳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에이든 지도는 광고가 전혀 없는 순수 콘텐츠 입니다. 여행과 역사에 중점을 맞춘 지도인 만큼 타 지도와의 비교를 불허 합니다. "에이든 마카오 여행지도 2024-2025"는 '마카오'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동선과 여행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효율적인 여행지도입니다. 기존 관광청에서 만든 무늬만 여행지도가 아닙니다. 자세한 정보도 담고 있어서 여행동선을 짜고 여행을 계획하기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물론 싸진 않습니다. 그러나 한 장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어 매우 편리하고 효용성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도는 우리나라에 아니 전 세계에 "에이든 여행지도" 뿐이라고 단언합니다. 여행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시간을 절약하고 싶으시다면 이 지도를 꼭 선택해서 행복한 여행계획이 되시길 바랍니다.
져주는 대화
책이있는마을 / 박성재 지음 / 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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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있는마을
소설,일반
박성재 지음
대화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매개체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져주는 대화’와 관련해서 다양한 경우에 따른 효과적인 대화법의 갖가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널리 활용하기를 바라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여는 글 Part 1 이기는 대화, 져주는 대화 대화의 심리학|이기는 대화, 지는 대화, 져주는 대화|대화와 감정이입|뭣이 중헌디…|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천국에서 쓰는 7가지 말|말하는 것의 두 배를 들어라|가시 돋친 말을 삼가라|뒷담화를 삼가라 Part 2 져주는 대화에도 요령이 있다 15의 법칙과 30초의 법칙|현명한 사람들의 7가지 말하는 특징|상대방의 약점을 건드리지 마라|극단적인 표현, 관계를 해치는 표현을 삼가라|거짓말은 대화의 적이다|져주는 대화의 기술|상대방이 듣기 싫어하는 말은 삼가라|유머와 유행어를 활용하라 Part 3 설득을 위한 대화 설득을 위한 대화는 짧을수록 좋다|대화의 핵심에서 벗어나지 마라|거짓과 과장, 억지와 강요는 설득이 아니다|접대할 때는 더욱 말조심을 하라|상대방의 취향과 관심사를 미리 파악하라|상대방과의 인연을 앞세우지 마라|협상은 타협이다|중재를 위한 대화|거절당하더라도 여지를 남겨라 Part 4 상사와의 대화 직장에서의 대화|먼저 상사를 이해하라|상사를 설득하려고 하지 마라|후배가 상사라면 더욱 말조심하라|‘압존법’에 대하여|상사끼리 경쟁할 때 중립을 지켜라|회식 자리에서도 긴장을 풀지 마라|폭군형 상사|뒷담화 없는 직장은 없다|부정과 비리에는 절대로 동조하지 마라 Part 5 부부 갈등에서 져주는 노하우 이기려고 하지 마라|궁지로 몰지 마라|배우자의 과거를 들추지 마라|배우자의 부모에 대해서는 신중하라|이념 대립이나 종교 대립을 피하라|연상녀 부부, 특별한 대화법이 필요하다|부부의 존댓말 Part 6 미혼 남녀의 대화 연애 코치와 픽업 아티스트|남녀가 사귀는 대화의 기술|이성이 접근할 때 거절하는 대화의 기술|연인과 헤어질 때의 대화 기술|연인들의 오해와 갈등을 푸는 대화|여자는 소유물이 아니다|조건이 어긋날 때의 대화 Part 7 대화보다 진정성이 먼저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최고의 대화다|경청과 침묵의 중요성을 잊지 마라|약속과 신용을 지켜라|상대방의 경조사를 챙겨라|가끔은 스마트폰과 헤어져라|대화의 궁극적 목적은 소통최고의 인간관계를 위한 1보 후퇴 2보 전진 실전화법 대화(對話)는 소통이다. 대화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매개체이기도 하다.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대화의 승부에서도 이기고자 한다. 이겨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이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고착화된 심리 때문이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지는 게 오히려 이기는 경우가 흔하다. 대화에서 상대방에게 이기려고 하면 긴장해야 하고 각박해질 수밖에 없지만 져주는 입장에서는 느긋하고 여유가 있다. 솔직히 지는 것이 아니라 져주는 것이다. 대화의 승부에서 이기면 승리감을 얻고 우위에 설 수 있지만, 대화에서 져주면 사람을 얻는다. 인간관계에서 사람을 얻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대화에서 져주고 결과에서 이기자 이 책은 ‘져주는 대화’와 관련해서 다양한 경우에 따른 효과적인 대화법의 갖가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널리 활용하기를 바라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저자는 대화할 때 이기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말한다. 목적 있는 대화에서 이기고 지는 대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져주는 대화’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겸손한 태도로 상대방의 주장과 견해를 진지하게 경청해서 자신의 주장보다 조금이라도 더 타당성과 합리성이 있다면 물러설 수 있는 대화, 어떤 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자신이 먼저 양보하고 타협할 수 있는 대화가 져주는 대화다. 먼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물러설 줄 알고 긍정적으로 양보와 타협을 위해 노력한다면 상대방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그만한 보답을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대화를 통한 소통이다. 우리의 삶에 때로는 ‘지는 게 이기는 것’인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대화에서 이기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 인류학자들은 인간이 지구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말言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직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말과 말의 활용이 인류 진화에 결정적인 촉진제가 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인간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수단은 말과 대화다. 대화를 하지 않으면 소통은 거의 불가능하다. 대화에는 말하는 사람의 의지와 주장, 견해와 판단, 가치관 그리고 본능적 욕구가 담겨 있다. 이러한 것들이 상대방과 통해야 소통이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말하는 사람의 ‘본능적 욕구’란 무엇인가? 물론 대화가 가까운 사람끼리 우애·우의·친목을 도모하는 일상일 뿐 특별한 목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상대방과 승부를 가려야 하는 목적이 있는 대화도 있기 마련이며, 이럴 때는 상대방에게 이기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적 욕구다. 모든 생명체들에게는 이기려는 본능이 있다. 이겨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육식동물들은 먹잇감이 되는 동물들과 싸워 이겨야 먹이를 얻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무리 지어 사는 동물들은 같은 무리에서 다른 개체와 싸워 이겨야 자기 힘을 과시하고 서열이 높아져 생존에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또한 기후 조건과 서식 환경과도 맞서서 이겨내야 살아갈 수 있다. 져주는 대화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어라 반드시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몸집이 작은 초식동물이 자기를 잡아먹으려는 육식동물과 싸워서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면 재빨리 도망치는 게 상책이다. 무사하게 도망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대화도 그와 같다. 사람들에게는 승부를 피할 수 없는 목적이 있는 대화에서 어떡해서든지 상대방을 이기려는 본능적 욕구가 있다. 상대방을 이겨야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부가 반드시 승리와 패배로 판가름 나는 것은 아니다. 무승부도 있다. 대화의 승부에서 패배했다면 승자의 주장이나 견해를 수용해야 하는데, 끝까지 수용을 거부하고 거세게 반발하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대화법이나 화술을 다룬 실용서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지나치게 화술의 기본이론과 이기는 대화에 치중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화의 승부에서 승자는 목적을 성취할 수는 있겠지만 자칫하면 사람을 잃을 수 있다. 그 보다는 대화의 승부에서 상대방에게 져주는 지혜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다면 더욱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누가 승자인가는 멀리 길게 봐야 한다. 이 책은 상식적인 화술의 기본 이론보다 여러 실례를 소개하는 실전화법에 중점을 두었으며, 여러 경우들로 나누어 인간미 넘치는 져주는 대화의 요령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박한 현실과 시비가 끊이지 않는 우리 사회에서 참다운 소통으로 만족스런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지침이 될 것이다.
프로이트 전집 특별판 세트 (전3권)
열린책들 /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임홍빈, 홍혜경, 김인순, 박종대 (옮긴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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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소설,일반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임홍빈, 홍혜경, 김인순, 박종대 (옮긴이)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대표작 세 권을 수록한 특별판 박스 세트이다. 2020년 열린책들이 <프로이트 전집>(전15권)의 개정 신판을 발행하는 기념으로 출간했다. 일반판과 다른 표지에 특별히 제작한 박스에 담아 제공된다. 열린책들의 <프로이트 전집>은 사상 최초로 발행된 한국어판 전집이고, 지금도 유일한 한국어판 전집이다. 이번 개정은 1997년 초판, 2003년 개정2판에 이어 17년 만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두 권이 새로운 역자에 의해 번역되었는데, 그중 하나인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가 특별판 세트에 수록되었다. 새로운 제3판은 두 개의 새로운 번역이 추가된 것 외에, 전권 원문 대조와 교열이 이루어졌다. 특히 용어가 열다섯 권 전체에서 통일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그동안 변경된 맞춤법이나 외래어 표기법을 반영했으며 그간 학계의 논의와 지적을 수용하여 일부 제목이나 개념어가 변경되었다. 책이 B6에서 A5로 커진 대신 행수는 줄여 좀 더 가독성을 높였다. 독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주어 온 고낙범 화가의 프로이트 모노크롬 표지 그림 역시 새로운 판에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이 특별판 세트에서는 조금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고낙범의 회화의 기초가 된 원본 사진 위에 창조적인 시도를 한 표지 디자인이다.정신분석 강의 서문 제1부 실수 행위 첫 번째 강의 서론 / 두 번째 강의 실수 행위들 / 세 번째 강의 실수 행위들(계속) / 네 번째 강의 실수 행위들(결론) 제2부 꿈 다섯 번째 강의 여러 가지 어려움들과 첫 번째 접근 / 여섯 번째 강의 꿈-해석의 전제들과 해석의 기술 / 일곱 번째 강의 외현적 꿈-내용과 잠재적 꿈-사고 / 여덟 번째 강의 어린이-꿈 / 아홉 번째 강의 꿈-검열 / 열 번째 강의 꿈의 상징적 의미 / 열한 번째 강의 꿈-작업/ 열두 번째 강의 꿈의 사례들에 대한 분석 / 열세 번째 강의 꿈의 태곳적 특성과 유아성 / 열네 번째 강의 소원 성취 / 열다섯 번째 강의 불확실한 것들과 비판들 제3부 신경증에 관한 일반 이론 열여섯 번째 강의 정신분석과 정신 의학 / 열일곱 번째 강의 증상들의 의미 / 열여덟 번째 강의 외상에 대한 고착: 무의식/ 열아홉 번째 강의 저항과 억압 / 스무 번째 강의 인간의 성생활/ 스물한 번째 강의 리비도의 발달과 성적 조직들 / 스물두 번째 강의 발달과 퇴행의 관점들: 병인론 / 스물세 번째 강의 증상 형성의 길 / 스물네 번째 강의 일상적인 신경 질환 / 스물다섯 번째 강의 불안 / 스물여섯 번째 강의 리비도 이론과 나르시시즘 / 스물일곱 번째 강의 전이 / 스물여덟 번째 강의 분석 요법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 프로이트 연보 / 역자 해설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꿈의 해석 서문 첫 번째 장 꿈 문제에 관한 학문적 문헌 꿈과 깨어 있는 상태의 관계/ 꿈-재료―꿈속의 기억 / 꿈-자극과 꿈-출처 / 왜 꿈에서 깨어난 후 꿈을 망각하는가? / 꿈의 심리학적 특수성 / 꿈의 윤리적 감정 / 꿈-이론과 꿈의 기능/ 꿈과 정신 질환의 관계 두 번째 장 꿈-해석 방법: 꿈 사례 분석 세 번째 장 꿈은 소원 성취이다 네 번째 장 꿈-왜곡 다섯 번째 장 꿈-재료와 꿈-출처 여섯 번째 장 꿈-작업 압축 작업 / 전위 작업 / 꿈의 묘사 수단 / 묘사 가능성 고려 / 꿈에서 상징에 의한 묘사 그 밖의 전형적인 꿈 / 사례들―꿈에 나타나는 계산과 대화 / 부조리한 꿈―꿈속의 지적 활동/ 꿈속의 정서 / 이차 가공 일곱 번째 장 꿈-과정의 심리학 꿈-망각/ 퇴행 / 소원 성취에 대하여 / 꿈에 의한 각성―꿈의 기능―불안―꿈 / 일차 과정과 이차 과정―억압 / 무의식과 의식―현실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 프로이트 연보 / 역자 해설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제2판 서문 / 제3판 서문 / 제4판 서문 / 1. 성적 일탈 / 2. 어린아이의 성욕 / 3. 사춘기의 변화들 어린아이의 성교육에 관하여 / 어린아이의 성 이론에 관하여 / 성격과 항문 성애 / 신경증 환자의 가족 소설 사랑의 심리학 1. 남자들의 대상 선택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유형 / 2. 사랑의 대상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폄하에 관하여 / 3. 처녀성의 금기 아이들의 두 가지 거짓말 / 항문 성애로 본 충동의 변화 / 소아 성기기: 성욕 이론에 덧붙이며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소멸 / 성의 해부학적 차이에 따른 몇 가지 심리적 결과 / 페티시즘 / 리비도의 유형들 / 여자의 성욕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 프로이트 연보 / 역자 해설 / 참고 문헌 / 찾아보기“무엇보다도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첫 번째 도구를 찾아낸 사람이었다.” - 제임스 스트레이치 20세기 사상의 거장 프로이트의 대표작 특별판 특별한 디자인, 책 박스 17년 만에 개정판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대표작 세 권을 수록한 특별판 박스 세트가 나왔다. 2020년 열린책들이 (전15권)의 개정 신판을 발행하는 기념으로 출간했다. 일반판과 다른 표지에 특별히 제작한 박스에 담아 제공된다. 열린책들의 은 사상 최초로 발행된 한국어판 전집이고, 지금도 유일한 한국어판 전집이다. 이번 개정은 1997년 초판, 2003년 개정2판에 이어 17년 만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두 권이 새로운 역자에 의해 번역되었는데, 그중 하나인 가 특별판 세트에 수록되었다. 새로운 제3판은 두 개의 새로운 번역이 추가된 것 외에, 전권 원문 대조와 교열이 이루어졌다. 특히 용어가 열다섯 권 전체에서 통일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그동안 변경된 맞춤법이나 외래어 표기법을 반영했으며 그간 학계의 논의와 지적을 수용하여 일부 제목이나 개념어가 변경되었다. 책이 B6에서 A5로 커진 대신 행수는 줄여 좀 더 가독성을 높였다. 독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주어 온 고낙범 화가의 프로이트 모노크롬 표지 그림 역시 새로운 판에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이 특별판 세트에서는 조금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고낙범의 회화의 기초가 된 원본 사진 위에 창조적인 시도를 한 표지 디자인이다. 정신분석의 가장 알기 쉬운 입문서 와, 프로이트의 대표작 , 그리고 그의 가장 중요한 논문집이라 할 수 있는 , 이 세 권을 모은 특별판 한정 세트는 소장 가치 외에도 이제 프로이트와 정신분석의 세계에 한 걸음 다가가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 프로이트에 대하여 ■ 미셸 푸코 19세기의 정신 의학은 전적으로 프로이트로 수렴한다. 그는 진정으로 환자와 의사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던 최초의 인물이다. 프로이트는 그 외의 모든 다른 구조들을 탈신비화시켰다. 그는 침묵을 파기하고 감시를 근절시켰으며 광기의 실제 진행에 대한 성찰 속에서 광기 자체를 통해 그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그 대신에 그는 의학의 특성을 둘러싼 구조를 분석했다. 그는 거의 신에 준하는 전능함으로 자신을 창조해 나가면서 그의 주술사와 같은 힘을 강화시켰다. ■ 루이 알튀세르 코페르니쿠스 이후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마르크스 이후 우리는 인간 주체가 역사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프로이트는 인간 주체에는 중심이 없다는 것을 밝혀 주었다. ■ 자크 라캉 데카르트, 칸트, 마르크스, 헤겔 그리고 몇몇 저자들은 넘어설 수 없다. 그들은 진정한 연구 방향과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 역시 넘어설 수 없다. ■ 토마스 만 우리는 언젠가 프로이트가 일생 동안 헌신적으로 수행했던 작업을 새로운 인류학과 미래의 보다 슬기롭고 자유로운 인류를 위한 토대의 발전에 가장 가치 있는 부분의 하나로 생각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정신분석학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그것은 삶 자체에 스며들어 삶의 조잡한 순결성을 굴복시키고 우리가 무지에 특징적인 이러한 정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프로이트는 고대의 신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다. 그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다. 그의 사상의 매력은 실제 신화의 매력과 닮아 있다. 모든 번뇌는 단지 기원적인 번뇌의 반복을 표현할 뿐이라고 단언할 때가 그런 경우이다. '모든 것은 보다 오래된 사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이런 종류의 신화는 설득력이 강하다. ■ 장 폴 사르트르 젊은 시절에 내가 정신분석을 완전히 경시했다는 사실을 나는 쉽게 부인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계급 투쟁에 대해서 맹목적일 정도로 무지했던 것처럼 변명이 필요하다. 변명을 늘어놓자면 나는 계급 투쟁을 부인한 부르주아였다. 그리고 프랑스인이었기 때문에 프로이트를 거부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해럴드 블룸 프로이트는 작가이고 정신분석은 문학이다. 작가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그의 글 속에 드러나 있다. ■ 슈테판 츠바이크 그에게는 신앙도, 꿈도, 인류의 의미나 임무도 문제되지 않는 광대한 무한까지 나갈 용기가 있었다. ■ 헤르만 헤세 오늘에서야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시인들은 언제나 당신의 편입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시인들이 당신의 글에서 시를 읽게 될 것입니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내가 당신에게 편지를 썼을 때 나는 내 편지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내 편지는 다만 호의로 보내는 편지일 뿐이며 당신에 비하면 나는 놀라운 물고기를 낚기 위해 매달린 작은 벌레에 불과합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는 이 깊은 심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권별 내용 정신분석 강의 는 프로이트 입문서이자 프로이트 이론의 결정체이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실수를 분석하고, 꿈이 생성되는 방식을 설명했으며, 강박 행위, 일반적 신경 질환, 리비도 이론, 불안, 성 본능 등 프로이트의 여러 이론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또한 프로이트는 청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입체적인 설명을 통하여 스스로가 정신분석 이론을 깨우치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입문서로서의 성격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고 당시 정신분석학에서 연구된 내용을 집대성한 저술로서 프로이트 이론의 백미로 꼽힌다. 꿈의 해석 『꿈의 해석』의 중요한 이유는 꿈이 모두에게 친숙한 현상이기 때문이 아니라 꿈이라는 현상 자체가 프로이트 이론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무의식의 존재를 증명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정신분석 치료에 꿈의 해석이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 스스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꼽는 『꿈의 해석』은 대중들에게 정신분석학과 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새로운 번역) 이 책은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를 포함한 성에 관한 다수의 논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는 『꿈의 해석』과 더불어 인간의 삶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독창적인 작품의 하나로 꼽히며, 1905년 처음 발표된 이후 약 20여 년에 걸쳐 수정 보완되면서 판을 거듭한 유명한 작품이다. 성적 충동이 인간의 심리 현상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동인이며, 유아에게조차 성욕이 존재한다는 프로이트의 주장은 당대의 사회에 충격을 몰고 왔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3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나리타 료고 지음, 모리이 시즈키 그림, 정대식 옮김 / 2017.04.07
9,000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소설,일반
나리타 료고 지음, 모리이 시즈키 그림, 정대식 옮김
거짓된 성배전쟁을 제물 삼아 진짜 성배전쟁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이 흑막들이 준비한 대규모 계획이었다. 흑막 진영이 소환한 새로운 영령들. 그리고 프렐라티가 고용한 젊은 용병 시그마가 소환하고 만 ‘엑스트라 클래스’의 정체는….『ㅡ』간장(間章) 『도피 끝에』프롤로그 Ⅷ 『스타 퍼포머―주연들의 연회(전편)』막간 『이름 없는 병사의 수난』7장 『1일차. 오후① 반신들의 추주곡(追走曲)』막간 『감시자―워처』8장 『1일차. 오후② 방황하는 왕의 로큰롤』9장 『1일차. 저녁. 말은 아직 파리해지지 않았고, 진흙은 아직 침식하지 않았으니』프롤로그 Ⅸ 『스타 퍼포머―주연들의 연회(후편)』막간 『시련 개시』접속장 『어느 날, 도시 안』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Fate』 시리즈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이 전장에서그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TYPE-MOON × 나리타 료고가 그리는 『Fate』, 화제의 스핀오프 시리즈, 대망의 제3권! 거짓된 성배전쟁을 제물 삼아 진짜 성배전쟁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이 흑막들이 준비한 대규모 계획이었다. 흑막 진영이 소환한 새로운 영령들. 그리고 프렐라티가 고용한 젊은 용병 시그마가 소환하고 만 ‘엑스트라 클래스’의 정체는─. 하지만 시그마는 아직 알지 못했다. 그가 불러낸 ‘것’이 영웅으로도, 신이나 악마라고도 분류하기 어려운, 몹시 이상한 ‘현상’이라는 사실을. 고용주의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불확정 요소에 불과했던 그가 최대의 다크호스로서 싸움에 휘말려들게 되리라는 것도…. 개전 당일 새벽. 스노필드라는 이름의 일그러진 전장에, 모든 조각들이 모여 가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맞춰질 그림의 완성도조차, 그 누구도 상상치 못한 채로.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
창비 / 신경림 (지은이)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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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신경림 (지은이)
지난 50년간 한국시의 중추를 이뤄온 창비시선이 500번을 맞아 기념시선집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과 함께 특별시선집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을 출간했다. 특별시선집은 창비시선이 500번이라는 놀라운 궤적을 그려냈다는 사실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것이 창비시선을 꾸준히 사랑해준 독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되새기기 위한 기획의 일환으로 꾸려졌다. 이번 시선집은 시인들이 직접 즐겨 읽는 시편들을 모았다는 점에서 뜻깊은 동시에 흥미를 더한다. 추천인은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의 저자인 창비시선 400번대의 시인들이며, 창비시선 전체 작품을 추천대상작으로 했다. 그 결과 한국시의 빛나는 역사가 한권에 모인 것은 물론 형형색색 다채롭고도 읽는 재미가 가득한 시선집이 탄생할 수 있었다. 특별시선집이라는 기획 취지에 걸맞게 7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시가 어렵기만 했던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여는 글 제1부 우리는 이토록 생생한 봄을 상상했다 김수영 책 허수경 아픔은 아픔을 몰아내고 기쁨은 기쁨을 몰아내지만 문태준 꽃 진 자리에 이제니 옥수수 수프를 먹는 아침 최영숙 울음이 있는 방 정호승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황유원 별들의 속삭임 강성은 검은 호주머니 속의 산책 신용목 새들의 페루 신동엽 산문시 1 송경동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조온윤 묵시 조말선 당신의 창문 황인찬 이것이 나의 최선, 그것이 나의 최악 이정록 나뭇가지를 얻어 쓰려거든 김언희 4월의 키리에 김정환 취발이 이영광 직선 위에서 떨다 제2부 사랑이 힘이 되지 않던 시절 장석남 오막살이 집 한채 전욱진 미아리 안희연 탁묘 김태정 눈물의 배후 이병률 당신이라는 제국 유병록 염소 계단 박소란 벽제화원 김기택 껌 안현미 아버지는 이발사였고, 어머니는 재봉사이자 미용사였다 이장욱 돌이킬 수 없는 주하림 작별 조연호 저녁 수집벽 김경후 입술 전동균 단 한번, 영원히 천양희 터미널 간다 백무산 소를 끌고 최정례 코를 골다 심재휘 신발 모양 어둠 양애경 이모에게 가는 길 제3부 발바닥이 다 닳아 새살이 돋도록 신경림 목계장터 조태일 국토서시(國土序詩) 민 영 수유리에서 나희덕 귀뚜라미 이근화 산갈치 김명수 안동포 곽재구 사평역에서 고형렬 사북(舍北)에 나갔다 오다 김사인 코스모스 김중일 매일 무너지려는 세상 엄원태 말이 필요한 게 아니다 이정훈 오버런 이성부 전태일군(君) 도종환 화인(火印) 최지인 마카벨리전(傳) 김남주 노래 이시영 어느 날 죽음이…… 이상국 어느 날 스타벅스에서 김경미 불참 제4부 더 낮고 험한 곳으로 김승희 꿈틀거리다 박성우 거미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 박흥식 시골길 가겟집에 박 철 빛에 대하여 이동순 잔설 1 김해자 광덕 부르스 김용택 사랑 박형준 백열등이 켜진 빈집 신미나 이마 김 현 형들의 사랑 유이우 풍선들 손택수 있는 그대로,라는 말 안미옥 밤과 낮 안도현 그리운 여우 김선우 어라연 진은영 아름답게 시작되는 시 작품출전세상의 목소리를 담아온 찬란한 50년 함께 희망을 꿈꿔온 아름다운 노래들 시인들이 추천한 ‘내가 사랑하는 시’ 한권으로 만나는 우리 시의 빛나는 역사 지난 50년간 한국시의 중추를 이뤄온 창비시선이 500번을 맞아 기념시선집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과 함께 특별시선집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을 출간했다. 특별시선집은 창비시선이 500번이라는 놀라운 궤적을 그려냈다는 사실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것이 창비시선을 꾸준히 사랑해준 독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되새기기 위한 기획의 일환으로 꾸려졌다. 이번 시선집은 시인들이 직접 즐겨 읽는 시편들을 모았다는 점에서 뜻깊은 동시에 흥미를 더한다. 추천인은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의 저자인 창비시선 400번대의 시인들이며, 창비시선 전체 작품을 추천대상작으로 했다. 그 결과 한국시의 빛나는 역사가 한권에 모인 것은 물론 형형색색 다채롭고도 읽는 재미가 가득한 시선집이 탄생할 수 있었다. 특별시선집이라는 기획 취지에 걸맞게 7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시가 어렵기만 했던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창비시선이 500번째 시집을 낸 것은 한국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 땅에서 당당하고 떳떳한 삶을 갈망해온 존재들의 힘을 증명한다.”(송종원, 「여는 글」)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에는 창비시선 50년의 역사가 녹아 있다. 창비시선의 시작을 알린 『농무』(신경림)의 수록작 「그 여름」에서 따온 제목부터 그러한데, 이는 유미주의에 매몰되거나 개인에 침잠하기보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꿈꿔온 창비시선의 정신을 표방했다. 창비시선은 현실과 맞닿은 주제와 생생한 시어로 한국시단과 독자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고, ‘보통 사람’의 현실을 그려낸 시집들로 열렬한 인기를 이끌어냈다. 시대와 공명하며 함께 맞서 싸우는 동시에 나날이 미학적 갱신을 이루어냄으로써 ‘민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추구해온 것이 창비시선의 역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암담하고 비관이 가득한 시기마다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독자와 함께 호흡해온 것은 창비시선의 자랑이자 긍지다. 이러한 독자들의 호응 덕분에 창비시선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1970년대 1년 다섯권 남짓 출간되던 창비시선은 2010년대 평균 열네권 출간을 넘어섰다. 시집의 시장 주목도가 떨어진 2010년대 이후에도 『울고 들어온 너에게』 『온』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사랑을 위한 되풀이』 『슬픔이 택배로 왔다』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등 독자의 호응을 얻는 시집을 꾸준히 펴냄으로써 창비시선의 사회적·문학적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물론 양적인 성장이 전부가 아니다. 창비시선이 지향하는 가치 또한 나날이 다채로워지며 그 몸피를 불려나가는 중이다. 노동·지역·통일 문제를 넘어 이제는 더욱 폭넓게 차별에 반대하고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넘어 연대하는 감각을 벼려내고 있다. 서정 또한 한층 웅숭깊어졌으며, 다양한 개성과 색다른 감동을 선보이고 있다.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은 이처럼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창비시선의 시를 한국시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가려 뽑은 시선집이다. ‘사람의 시’를 모은다면 이보다 뛰어난 시선집이 있을 수 있을까. 시가 소외되고, 아름다움이 소외되고, 가치가 소외되고, 사람이 소외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단 한권은 바로 이 시집이라 하겠다.여는 글 창비시선이 출간된 지 49년이 지났고, 그사이 500권에 이르는 시집이 세상에 나왔다. 숫자의 규모가 어떤 인상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이 오랜 시간의 의미가 온전히 파악되기를 기대하기란 당연히 어렵다. 한권의 시집이 담아낸 고유의 시간은 시인 한 사람의 시간을 초과한다. 시의 언어에는 시인 육체의 생물학적 시간을 넘어선 무언가가 들어 있는데, 창비에서 발간된 시집이라면 그것을 이 땅의 역사라고 말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때 역사는 연대기적 시간과는 거리가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아래에서 꿈틀거리며, 현실의 깊이를 이루는 것은 물론이고 어떤 변화의 동력 또한 만들어내는 저류의 흐름이 실은 저 역사라는 말에 가까울 것이다. 창비시선이 500권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살아 있는 역사를 접한 생생한 기록이 500권의 시 언어를 통해 우리 앞에 차곡차곡 쌓여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읽는 이의 입장에서는 아주 풍부한 기억의 공유지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 풍부한 공유지를 바탕으로 이 땅에서 삶을 가꾼 다양한 존재들과 새롭게 관계를 맺으며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볼 가능성이 지금 우리 앞에 놓였다. 저 기쁨을 나눌 방법을 고민하다 창비시선 500 기념시선집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의 저자, 즉 창비시선 401부터 499까지를 펴낸 시인들의 힘을 빌렸다. 이들은 창비의 시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왔으며, 또 이들 각각의 안목을 빌려 빛나는 보물 하나씩을 발견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창비시선 전 시집에 수록된 시 가운데 가장 좋아하거나 즐겨 읽는 시편들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총 77명의 시인이 애송시를 보내주셨고 이 가운데 중복되는 작품과 시인을 추려내는 등 최소한의 선별 과정만을 거쳐 한권의 시선집을 묶었다. 73편의 시를 4부로 구성하고 순서를 배치하는 데는 박준 시인의 도움이 있었으며, 시선집의 제목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은 신경림 시인의 『농무』(창비시선 1)의 수록작 「그 여름」의 시구에서 따왔다. (…)창비시선이 500번째 시집을 낸 것은 한국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 땅에서 당당하고 떳떳한 삶을 갈망해온 존재들의 힘을 증명한다. 그리고 아름다움이 삶과 삶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믿어온 시인과 독자들이 그 여정에 큰 버팀목이 되었을 것이다. 이 힘들이 있기에 앞으로 창비시선과 한국시가 걸어갈 발걸음도 거뜬하리라 믿는다.송종원 『창작과비평』 편집위원·문학평론가 잘 자라 우리 엄마할미꽃처럼당신이 잠재우던 아들 품에 안겨장독 위에 내리던함박눈처럼―정호승,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부분
500 한자 쓰기 교본
학이사(이상사) / 학이사 편집부 지음 /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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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학이사 편집부 지음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실무 GUIDE
정일 / 송형록, 김상일 (지은이) / 2023.05.25
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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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송형록, 김상일 (지은이)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고자하는 기업의 담당자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가이드를 제공하며, ISO 품질경영시스템의 컨설팅을 수행하는 컨설턴트가 어떤 부분을 자문해야 하는지 수행할 내용을 알려주는 책이다. ISO 인증심사원으로 활동하는 인증심사원이 인증심사 시 각 조항별 확인해야 할 주요 체크 포인트와 증빙자료를 알려준다. 또한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준비와 컨설팅 수행 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품질경영시스템 매뉴얼, 절차서, 양식 샘플을 제공한다.제1장 품질경영 시스템 요구사항 제2장 환경경영 시스템 요구사항 1. ISO 품질환경 통합 매뉴얼(샘플) 2. ISO 품질환경 통합 절차서(샘플) 3. ISO 품질환경 통합 양식(샘플) [부록 1] ISO 경영시스템 인증프로세스1.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고자하는 기업의 담당자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가이드를 제공한다. 2. ISO 품질경영시스템의 컨설팅을 수행하는 컨설턴트가 어떤 부분을 자문해야 하는지 수행할 내용을 알려준다. 3. ISO 인증심사원으로 활동하는 인증심사원이 인증심사 시 각 조항별 확인해야 할 주요 체크 포인트와 증빙자료를 알려준다. 4.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준비와 컨설팅 수행 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품질경영시스템 매뉴얼, 절차서, 양식 샘플을 제공한다.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있는 7가지 암
중앙생활사 / 임채홍 (지은이)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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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생활사
건강,요리
임채홍 (지은이)
방사선치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생생한 완치 사례등을 담았다. 방사선종양학과 의사인 저자는 최첨단 항암치료 기술인 방사선치료의 효용은 물론 암 전반에 관한 지식을 비전공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루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과학적인 자료와 풍부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방사선치료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덜어내고 방사선치료를 제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서문 외롭지 않은 당신의 투병을 위하여 PART 1 방사선치료, 이것이 가장 궁금해요 암이란 무엇이며, 왜 생기나요? 한국에서의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를 하면 많이 힘든가요? - 머리도 빠지고, 심하게 토하거나 할까 봐 두려워요 일반적인 방사선치료의 과정을 알려주세요 증상이 없어도 암이 생길 수 있나요? 병원은 언제 가야 하나요? 방사선치료 중의 일상생활에 대해 알려주세요 - 일, 식생활, 목욕, 성생활, 임신 등 방사선과 항암 치료는 무엇이 다른가요? CT나 엑스레이를 많이 찍으면 암이 오히려 악화되지 않을까요? 암의 전이란 무엇인가요? 전이한 암은 완치가 불가능한가요? 암 치료 중에는 약을 먹으면 안 되나요? 방사선치료 중에는 치과 치료를 받으면 안 되나요? 암의 병기(1기, 2기, 3기, 4기)는 어떤 의미인가요? 방사선치료로 암이 낫나요? - 완치의 사례 방사선치료를 항암제치료나 수술보다 흔히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PART 2 항암 치료기술의 최첨단,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의 종류 3차원입체조형치료 | 세기조절방사선치료 | 정위적 방사선치료 혹은 방사선 수술 | 양성자치료와 중입자치료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에서처럼 첨단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방사선치료로 나을 수 있는 7가지의 암 방사선치료의 역사 | 방사선치료로 나을 수 있는 7가지의 암 *‘방사선치료로 나을 수 있는 7가지 암’의 근거자료 PART 3 암종별 방사선치료와 생활관리 유방암 대장암(직장암) 폐암 간암 위암 담도암과 췌장암 전립선암 자궁암 두경부암과 성대암 전이암 PART 4 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총정리 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총정리 *세계암연구재단의 암 예방 가이드라인 *암 관련 용어 사전 마치는 글 방사선치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글 미주·참고문헌 *방사선 암 치료! 이것이 궁금하다! * 우리가 몰랐던 방사선치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생생한 완치 사례! 우리나라의 방사선치료 기술은 지난 세기 동안 꾸준히 발전해 방사선치료만으로 최소 7가지 암에서 수술적으로 암을 도려낸 것과 유사한 수준의 완치율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방사선종양학과 의사인 저자는 최첨단 항암치료 기술인 방사선치료의 효용은 물론 암 전반에 관한 지식을 비전공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루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과학적인 자료와 풍부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방사선치료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덜어내고 방사선치료를 제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암 환자나 가족들은 물론 의료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 또한 이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암! 당신도 방사선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최근 20년간 국내 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약 40%에서 70%까지 상승했는데 무엇보다도 암 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검진으로 인한 조기 발견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 대부분의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암의 주된 치료는 암 덩어리를 도려내는 수술과 항암제를 혈액 내로 주입해 전신적으로 치료하는 항암제치료(약물치료), 그리고 암 덩어리와 암이 퍼질 위험이 있는 부위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방사선치료’가 있다. 과거에는 주로 전이암이나 말기암의 보조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던 방사선치료는 이제 방사선치료만으로 최소 7가지 이상의 암에서 수술과 같은 수준의 완치율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암 환자 중 60% 정도가 방사선치료를 받는 반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방사선치료 환자 비율이 27% 정도에 그치고 있다. 우리나라 방사선치료의 질적 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 환자들이 선진국 수준으로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은 방사선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과도한 공포 등이 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수술 없이! 마취 없이! 수술과 같은 수준으로 최소 7가지 암을 완치한다! * 방사선종양학과 의사가 쓴 항암 치료기술의 최첨단 방사선치료 완벽 해부서! 혈관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는 전신치료인 항암제치료는 미세 암세포에게까지 작용하는 대신 구역질, 탈모, 피부색의 변화, 체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무색, 무통, 무취인 방사선치료는 항암제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 범위가 좁으나 그 효과는 매우 강력하고 부작용도 적다. 이 책은 방사선종양학과 의사인 저자가 방사선치료에 대한 대중의 오해와 진실, 방사선치료의 효용과 완치 사례 등 이제껏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최신 방사선치료와 암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방사선치료 완벽 해부서다. 이 책의 제목처럼 방사선치료로, 수술적 절제와 유사한 수준의 완치율을 보이는 암은 최소 7가지가 넘는다. 두경부암(인두암, 비인강암), 성대암, 폐암, 간암, 자궁암, 전립선암, 항문암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암종 외에도 방사선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혹은 생존 기간 연장을 기대할 수 있는 암의 종류는 훨씬 많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환자를 면담하고, 치료계획을 설계하여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결과 암을 완치시킨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한쪽 폐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 대신 정위방사사선치료로 중기 폐암 환자를 수술 없이 완치시킨 사례, 초기 성대암 환자를 목소리 손상 없이 방사선치료만으로 완치시킨 사례, 중기 직장암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를 수술 없이 방사선치료만으로 완치시킨 사례 등 저자가 경험한 생생하고 다양한 완치 사례가 나온다. 놀라운 것은 이러한 완치 사례가 방사선종양학과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상이라는 사실이다. * 암 환자와 보호자, 암 치료에 관심 있는 모든 보건인들을 위한 필독서! 종양학과 의학을 오랜 기간 공부하고 인증받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로서 저자는 환자들이 적어도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 혹은 부족한 정보로 인해 방사선치료로 얻을 수 있는 유익을 놓치거나 무리한 수술을 감행해 불필요한 부작용이나 고통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상황을 겪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아직까지 시중에서 방사선치료에 대해 다룬 책이 전무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신 방사선치료에 관한 정보를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다룬 이 책의 출간은 매우 고무적이며 가치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암 환자나 가족들, 그리고 이 분야에 대해 관심 있는 모든 보건의료인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희망을 줄 것이다. 방사선치료는 종양학과 의학을 오랜 기간 공부하고 인증받은 전문의와, 방사선학을 전문으로 배우고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가진 치료방사선사가 함께 설계하고 시행한다. 부작용이 적은 방사선치료라고 해도 암 치료라는 것이 어찌 힘들지 않을 수 있겠냐마는, 의료진들과 힘을 합쳐 계획된 치료를 잘 받는다면 암이라는 못된 병마를 함께 무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제언해본다. 방사선치료는 항암제치료나 수술에 비해 몸에 미치는 부담이 적다. 방사선치료 및 암 진단기술이 덜 발달했던 과거에는 넓은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도 했지만, 근래의 방사선치료는 암이 있는 부위와 바로 주변의 위험 부위만을 표적으로 삼아 치료하므로 부작용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 흔히 혼동되는 항암제치료의 부작용, 즉 심한 구역질이나 탈모, 체력 저하 등은 방사선치료로 인해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인생이 언제는 답이 있었나요
힘찬북스(HCbooks) / 표영호 (지은이)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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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북스(HCbooks)
소설,일반
표영호 (지은이)
마음을 통하게 하는 것이 곧 소통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맙다는 인사도, 미안하다는 사과도 제대로 하는 경우가 없다. ‘알고 있겠거니…’ 마음으로 전하는 감사와 사과는 전혀 상대에게 전달되지 못한다. 마음으로 소통해야 한다. 저자는 무엇인가 받으려고 하면 세상이 각박하지만 무엇인가를 주려고 하면 참 살만하다고 말한다. 우리도 알고 있듯이 이리저리 뛰고 억척을 부려도 특별히 나아지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얻는 해답이 소통하는 첫걸음이며 만나는 상대마다 마음으로 전하고 받는 것이 바로 진정한 소통이 되기 때문이다. 여름을 보내면 가을이, 겨울을 보내면 또 봄이 오듯이, 좋은 순간은 빨리 지나고 견디기 어려운 것이 오래 머무는 것이 인생이라면 저자는 기죽지 말자고 말한다. 스스로의 겨울을 견디고 서로의 봄을 반갑게 맞이 하자고 말한다. 주어진 일, 해야 하는 일을 성의있게 하다 보면 우리에게 맡겨진 삶을 온전히 살아낼 수 있다고 말이다. 저자는 책을 통하여 자신이 살아온 것을 되짚어 반성하고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한다. 서로 평범한 삶을 살지만 서로 다르다고 느끼는 것이 많다. 그 다름이 틀린 것이라 말하지 말자고 말한다. 느낀 것을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자신에게 온당한 삶을 살아가자고 이야기한다. 비에 조금 젖으면 비가 무섭지만, 흠뻑 젖으면 무섭지 않듯이 소통에 흠뻑 젖고, 사랑하는 모든 것에 흠뻑 젖어 마주하는 순간에 서로가 소통하게 되는 것이다.프롤로그 우리는 페르소나를 쓰고 산다 1부 당신의 페르소나는 무엇인가요? 01 우리는 누구나 인정받고 싶다 - 19 02 핑계는 기회를 박탈한다. - 26 03 그렇게 급하면 어제 나오지 그랬어? - 34 04 K-pop은 어떻게 전 세계의 주류가 되었을까? - 40 05 너! 내가 누군지 알아? - 48 06 꾸준함은 열정을 이긴다 - 53 07 라떼는 말이야 - 62 08 성의를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 67 09 그럴 걸 그랬어 - 74 2부 살아가며 배우는 것들 01 자기주장보다 남의 주장을 잘 들어야 좋은 주장captain 이다 - 81 02 주변에서 늘 배우다 - 86 03 헛된 기대와 착각으로 인생을 허비하다 - 90 04 외제차를 못 탄다고? - 96 05 자존감을 훔쳐 간 사람 1 - 105 06 자존감을 훔쳐 간 사람 2 - 112 07 코뿔소가 그림을 그린다 - 117 08 삶의 고단함을 인정하며… - 125 3부 진짜 행복의 비밀 01 인간관계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 137 02 만약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 145 03 혼밥의 레벨 - 150 04 나랑 있으면서 계속 핸드폰만 볼 거야? - 159 05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163 06 “사랑해”라는 말을 해보셨나요? - 166 07 소통의 컬래버레이션 - 168 08 통장에 100억이 있으면 제일 먼저 뭘 할까? - 174 4부 서로 맞춰야 성립되는 것들 01 Who, What, Money의 법칙 - 181 02 주소록에 전화번호 몇 개 있으세요? - 187 03 1만 달러짜리 청구서 - 192 04 서로가 서로의 지지대가 되어 - 201 05 ‘장점’ 먼저 말하라 - 206 06 속도와 온도 차를 맞춰야 사랑은 성립된다 - 211 07 I HAVE A DREAM - 217 08 자기 통제 후 얻어지는 것들 - 220 09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표현하자 - 223 에필로그 - 228조금 소통하지 말고 흠뻑 소통해야 한다 조금 사랑하지 말고 흠뻑 사랑해야 한다 우리네 인생이 그렇다. 좋은 순간은 느낄 새도 없이 빨리도 지나고 견디기 어려운 것은 오래도 머물러 있다. 그렇고 그렇게 인생은 살아진다. 당신의 페르소나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그럴싸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길 원한다. SNS에 자신을 과시하는 게시물들이 난무하는 이유는 남들이 볼 것으로 생각하고 올리는 사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끔 화가 나도 웃으며 상대를 대하거나, 불공정한 게임이라고 속으로는 불평하면서도 괜찮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감정과는 다른 얼굴을 하고 스스로 위로하며 타인에게 자신의 속마음과는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것을 나는 ‘페르소나를 썼다’라고 말한다. 페르소나persona는 라틴어로 가면이란 뜻으로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말하며,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본래의 성격과 상관없이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성격’을 말한다. 이 페르소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누구나 조금씩 페르소나의 가면을 쓰고 사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다만 서로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을 아는데 마치 그 가면이 진실인 양 행동하지 않는 것뿐이다. 또 이 가면이 특별히 가식적인 것이 아니다. 나를 과시하기 위해서이든, 상대방의 비난이 두렵거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든, 본연의 얼굴과 다른 얼굴을 하고 사는 것은 분명하다. 외양으로 행복을 꾸미는 것은 어렵지 않다.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내세우고 이를 통해 나를 높이려는 사람들에게는 슬픔, 우울, 짜증, 불만 등의 감정은 앞에 세우기 힘든 감정이다. 외양으로 얻은 ‘좋아요’와 실제 나와의 간극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바로 이것이 ‘세상의 소통에 앞선 나와의 소통’이기 때문이다. 페르소나는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이 공존한다. 그렇다면 내가 쓰고 있는 긍정적 페르소나를 어떻게 진짜의 나로 완성할 수 있는가? 페르소나가 형성되면 그것과 일치하는 자세를 만들어야 한다. 계속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면 페르소나가 아니라 그게 진짜 나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소통하는 사람 표영호를 통과해 쓰여진 단단한 삶과 사람 이야기 방송으로 인기를 얻은 방송인에서 연간 200회 이상 기업체와 단체의 초청받아 강연하는, 인정받는 소통전문가로 변신한 저자는 유명한 것이 익숙한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가면으로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 텐데 그 가면이 진짜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일까? ‘소통은 페르소나를 벗어던져야 가능하다. 민낯을 보여주어야 가능한 것이 소통이다. 숨어 있는 내 속뜻을 이야기하고 나의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할 때 비로소 소통은 이루어진다.’ 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까? 소통을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달하는 강연문화 기획과 문화콘텐츠를 개발, 스토리를 입히는 스토리 콘텐츠 전문가로 활동하며 대기업, 중소기업 리더들의 소통과 상생·협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알아볼 듯한 이전의 모습을 버리고 소통하는 사람을 위한 ‘중계자’로서 사는 것은 타인에게 인정받은 대로 살아지는 경험 때문이리라.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변하기를 바란다면 먼저 상대를 원하는 상태대로 인정해 주자. 상대방이 ‘내 맘에 쏙 드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면 내 맘에 쏙 드는 사람으로 포장을 해주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은 정말 내 맘에 드는 사람으로 행동하게 된다. 인정하는 대로 살아지게 되는 것이다.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표현하자 ‘신기하게도 파티에 참여한 사람들이 소통 사과를 서로 가지려고 아우성을 쳤다. 파티 후기에는 그동안 잘해주지 못한 걸 사과한다며 아내에게 사과를 건넸는데 아내가 눈물을 흘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마음을 통하게 하는 것이 곧 소통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맙다는 인사도, 미안하다는 사과도 제대로 하는 경우가 없다. ‘알고 있겠거니…’ 마음으로 전하는 감사와 사과는 전혀 상대에게 전달되지 못한다. 마음으로 소통해야 한다. 저자는 무엇인가 받으려고 하면 세상이 각박하지만 무엇인가를 주려고 하면 참 살만하다고 말한다. 우리도 알고 있듯이 이리저리 뛰고 억척을 부려도 특별히 나아지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얻는 해답이 소통하는 첫걸음이며 만나는 상대마다 마음으로 전하고 받는 것이 바로 진정한 소통이 되기 때문이다. 여름을 보내면 가을이, 겨울을 보내면 또 봄이 오듯이, 좋은 순간은 빨리 지나고 견디기 어려운 것이 오래 머무는 것이 인생이라면 저자는 기죽지 말자고 말한다. 스스로의 겨울을 견디고 서로의 봄을 반갑게 맞이 하자고 말한다. 주어진 일, 해야 하는 일을 성의있게 하다 보면 우리에게 맡겨진 삶을 온전히 살아낼 수 있다고 말이다. 저자는 책을 통하여 자신이 살아온 것을 되짚어 반성하고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한다. 서로 평범한 삶을 살지만 서로 다르다고 느끼는 것이 많다. 그 다름이 틀린 것이라 말하지 말자고 말한다. 느낀 것을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자신에게 온당한 삶을 살아가자고 이야기한다. 비에 조금 젖으면 비가 무섭지만, 흠뻑 젖으면 무섭지 않듯이 소통에 흠뻑 젖고, 사랑하는 모든 것에 흠뻑 젖어 마주하는 순간에 서로가 소통하게 되는 것이다.
바람에 부치는 편지
눈빛 / 구활 지음 /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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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
소설,일반
구활 지음
책 머리에 1 사발정 약수터에 나가 그들의 몸짓이 수상하다 학이 송로주 따라 주네 너를 만나 깨달음을 얻었노라 산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싶어 소리에 관한 명상 탁한 술잔엔 달이 빠지질 않아 에로스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안개와 노을 2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어이 얼어 자리 무슨 일로 얼어 자리 고향집 앞 버드나무 언치 놓아 지즐타고 술 익자 체 장사 돌아가니 풍류가 농익을 때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맹자가 내게 밥 먹여 주데 매화가 얼어 죽을까봐 3 간밤에 자고 간 그놈 못 잊겠네 반나절토록 부끄럽게 한 연밥 한 톨 '남자는 도둑'이란 해묵은 이야기 그리운 임 품에 품고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산에 누워 하늘 이불 덮고 얼음 구멍에 든 찬 숭늉 맛 오합혜 짚신과 산 꿩 4 풍류는 쾌락이 아니다 행화촌 주막에 가리라 허리하학 강의 점잔과 난봉사이에서 뽕따기 여름에 앉아 겨울을 생각하며 아희야 잔 가득 부어라 5 안방에는 단지마다 술이 가득 바늘 두드려 낚시 만들고 선창에서 읊는 「장진주사」 적벽을 노래한 소동파를 기리며 국화주 익으면 또 만나세 그림자 놀이 눈 오는 밤의 이야기 문득 연기를 바라보네 문신으로 그린 6 학풍 속의 유전자 바람에 부치는 편지 승복 입고 파계승 춤을 추려고 사랑하다가 죽어 버려라 기러기가 물고 온 모자 옻닭 집 작은 음악회 찬물 대야에 탁족하기 소나기 올 때 폭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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