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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주제에 건방지군요! 2
㈜소미미디어 / 이노리 (지은이), 하나가타 (그림), 정백송 (옮긴이) / 2023.11.23
11,000원 ⟶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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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이노리 (지은이), 하나가타 (그림), 정백송 (옮긴이)
클레어 프랑소와는 유서 깊은 바우어 왕국 귀족의 영애다. 이제 레이를 단순히 일개 메이드로 여기지 않는다. 클레어 프랑소와에게 레이는 이미 누구와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로 탈바꿈했는데….제4장 저와 구애하는 평민막간 심플하게 (레이 테일러)제5장 눈치없는 레이와 저막간 로렛타의 가출 (피피 발리에)막간 레이 테일러 신원 조사 (피피 발리에)막간 첫 출진 (로렛타 크글렛)막간 수단과 신념 (피피 발리에)제6장 능글맞은 레이와 저막간 고독한 싸움의 끝 (릴리 릴리움)막간 모의 (피피 발리에)막간 암살미수 (사라스 릴리움)막간 의심암귀 (미샤 유르)후기“레이…… 부디 무사하기를…….”제 이름은 클레어 프랑소와. 유서 깊은 바우어 왕국 귀족의 영애예요.솔직히 말해 저는 이제 레이를 단순히 일개 메이드로 여기지 않습니다.레이는 이미 저에게 있어서 누구와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로 탈바꿈했습니다.이때 저는 이때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겁니다.레이가 왕립학교에서 제적당하고 폐하의 특무관으로 임명될 줄이야.
카오스 멍키
비즈페이퍼 / 안토니오 가르시아 마르티네즈 지음, 문수민 옮김 /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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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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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페이퍼
소설,일반
안토니오 가르시아 마르티네즈 지음, 문수민 옮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마케팅의 혼란스러운 진화를 파헤치며 그 같은 변화가 모두의 삶에 침투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타트업, 신용파생상품, 빅브라더, 데이터트래킹, 소셜미디어 수익화, 디지털 ‘프라이버시’에 이르는 온갖 요소와 더불어, 통렬한 눈썰미와 거침없는 익살을 통해 독자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전복적인 폐쇄적 IT 업계로의 여행길로 데려간다. 수많은 혼돈의 원숭이들이 온갖 사건사고를 저지르는 난장판에서 가끔 엄청난 바나나가 쏟아지게 된 이야기를 통해 진짜 실리콘밸리를 직시하고 비즈니스에 필요한 여러 통찰을 얻을 수 있다.Part 1 혼돈을 향한 행진 자본주의의 장의사 관심의 거래소 헤엄칠 줄 아는 놈 가라앉는 배를 버리며 Part 2 유사임의성 전쟁의 시작 동업이란 섹스 없는 결혼 스피드는 생명이다 운명의 날 천사들의 합창 창업자, 투자자, 사기꾼 들의 모래언덕 법적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추락 직전 비행기 만들기 개똥 샌드위치 운명의 선물 제품 출시 트위터와의 데이트 신의성실과 비밀유지의 빈틈 페이스북의 ‘좋아요’ 페이스북의 면접 페이스북과 트위터 사이에서의 이중플레이 리트윗은 보증서가 아니다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것은 서명 엔드 게임 Part 3 빠르게 움직이고 틀을 깨부숴라 신병 캠프 쪽박에서 대박으로 구글은 멸망시켜야 한다! 황급한 도약 원샷 원킬 삶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광고를 검문하는 경찰 프라이버시의 나르시시즘 약탈하고 변화를 그리는 야만인들 아, 죽음이여 야만인의 하품 기업공개를 앞두고 비행접시가 나타나지 않을 때 암세포를 수익화하다 당신의 이름을 아는 진짜 빅브라더 문 앞에 선 야만인 기업공개 전야의 맥주 기업공개의 민낯 플래시 보이스 벌거벗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스러기 페이스북의 더 큰 영광을 위해 아디오스, 페이스북 대혼란에서 빠져나와 에필로그: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코웃음 친다 감사의 글“빠르게 움직이고 틀을 깨부숴라, 행운은 대담한 이를 사랑한다” 실리콘밸리의 이단아이자 선지자였던 카오스 멍키들의 영화 같은 실화! 우리가 페이스북을 무찌를 수 있는 새로운 것을 만들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가 분명 우리를 그렇게 만들 것이다. 변화를 ‘수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 사실을 굳이 입 밖에 낼 필요조차 없을 만큼 머릿속 깊숙이 박아두어라. 인터넷은 무시무시한 곳이다. 중요치 않은 것은 흔적을 남기는 호사조차 누릴 수 없다. 그냥 사라져버릴 뿐이다. 우리의 과업은 영원히 끝나지 않았다. _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본문 456~457쪽)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드롭박스 등 모든 기업의 생명줄을 쥔 데이터센터에 원숭이가 난입해 법석을 떠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케이블을 뽑고, 서버를 부수고 완전히 난장판을 만들고 있다. 엔지니어는 이와 같은 ‘카오스 멍키chaos monkey’를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프로세스와 서버를 다운시켜 온라인 서버의 견고성을 테스트한다. 견고성이란 각종 문제를 견뎌내고 실제로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오류를 수정하는 능력을 말한다. 상징적 차원에서 IT업계의 창업자는 사회의 카오스 멍키다. 예컨대 우버는 기존의 택시, 에어비앤비는 기존의 호텔, 넷플릭스는 기존의 텔레비전 시스템을 교란시키는 카오스 멍키인 셈이다. 이처럼 우리 삶의 면면을 시험하고 바꿔놓는 실리콘밸리의 가장 담대한 ‘혼돈의 원숭이’ 중 하나가 바로 화제의 문제작《카오스 멍키》의 저자 안토니오 가르시아 마르티네즈Antonio Garcia Martinez다. 물리학 박사 출신의 골드먼삭스 퀀트전략가, 웹프로그래머, 스타트업 CEO, 페이스북 제품관리자에 이어 트위터 고문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금융과 IT를 꿰뚫는 통찰(“뉴욕 월가나 워싱턴 정치판이나 실리콘밸리나 다를 게 없다”), 실리콘밸리의 밑바닥 창업에서 일류 기업에 이르기까지의 생생한 경험담, 인문학적 식견과 위트 넘치는 독설을 현란하게 저글링하며 독자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전복적인 실리콘밸리의 세계로 이끈다. 많은 지인들이 저자에게 이 책을 쓰는 건 커리어 면에서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만류했을 만큼 솔직하고 구체적인 묘사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첨단 기술의 성지인 실리콘밸리는 환상과 실체가 얼마나 다른지, 이곳에서 스타트업을 하려면 어떤 난관들을 극복해야 하는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쿨’해 보이는 대기업들은 실제로 어떻게 굴러가는지, 주로 2010~2014년 몸집을 키워가던 실리콘밸리에서 몸소 구르고 부딪쳐 얻어낸 소중한 경험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이 무렵은 실리콘밸리에 수많은 인재가 몰려들고, 대기업들이 창의적인 스타트업을 대규모로 인수합병하고, 기업공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거대한 부가 유입되고 투자되어 순환하던 시기다. “이 책을 쓰도록 해준 내 모든 적들에게”라는 헌사에서 드러나듯 격변의 무대에서 패권을 다투던 크고 작은 기업들의 노력은 이 책에서 종종 전쟁과 전투에 비유되곤 한다. 수많은 인물이 등장해 각자의 전략을 가지고 일합을 겨루거나 때로는 은밀히 이중플레이를 벌이며, 뜨거운 전우애를 나누고 뒤에서 배신하며 가끔 이유 없는 선의를 베푼다. 실리콘밸리는 ‘우리도 언젠가 죽을 수 있다’는 절박함 속에서 작동하는 곳이라 저자는 말한다. 내가 살기 위해 경쟁자가 될 만한 기업을 먼저 게걸스레 먹어 삼켜야 하고, 이 비정함은 신사업이나 전략적 인수합병 등의 이름으로 포장된다. 때로는 반쯤 장님인 이가 저지른 ‘도박’이 준비된 ‘혁신’으로 탈바꿈되기도 하며, 아무리 파렴치한 일을 겪어도 앙심이나 원한을 품을 수 없을 만큼 너도나도 생존을 위해 치열한 몸부림을 치는 곳이다. 한껏 미화된 환상의 실리콘밸리가 아닌, 현실 그대로의 실리콘밸리를 내부자의 시선에서 여과 없이 보여주는 이 책은 인간의 욕망이 투영된 도전과 실패의 역사가 어떻게 우리 모두의 삶을 바꾸는 기술의 진보를 이끄는지 기존과는 다른 시선에서 깊이 있는 통찰을 안겨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심장으로 불리는 실리콘밸리는 진짜 어떻게 일을 하는지 궁금한 이들, IT가 세상을 바꾸는 모습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 특히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이 책은 매혹적이고도 치밀한 길잡이이자 경영 필독서가 될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자본주의는 무척 단순하다. 투자자는 시간보다 돈이 더 많은 사람이다. 직원은 돈보다 시간이 더 많은 사람이다. 사업가는 단순히 말해 매력적인 중개인에 불과하다. 스타트업이란 남의 돈으로 해보는 사업 실험이다. 마케팅은 섹스와 같다. 못난이들이나 돈을 내고 하는 것이다. 기업문화란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이다. 규칙은 없다. 법이 있을 뿐이다. 성공하면 모든 죄가 용서된다. 내게 기밀을 누설하는 사람은 내 비밀도 발설할 것이다. 성과주의란 어두운 뒷모습을 가리기 위한 화려한 단어에 불과하다. 탐욕과 허영은 부르주아 사회의 두 엔진이다. 관리자는 대부분 무능하며 타성과 정치를 통해서만 밥줄을 유지한다. 소송은 사실 기업 사이의 갈등관계를 그럴싸한 말로 풀어놓은 값비싼 견제 행동이다. 자본주의는 투자자, 직원, 사업가, 소비자 등 모든 당사자가 공모하고 꾸미는 도덕을 초월한 익살극이다. (본문 108~109쪽) 무한한 똥더미를 헤치고 나아가는 CEO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계약과 소송까지 비즈니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온갖 문제들 금융위기로 자본주의의 심장이 마비되어가던 당시, 신용파생상품 가격결정을 담당하는 계량분석 전략가, 이른바 퀀트였던 저자 마르티네즈는 “자본주의의 격랑에서 나름 격리되어 있고 외떨어진 IT업계야말로 앞으로 다가올 붕괴의 도미노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으리라는 느낌”을 받는다. 그는 수학을 이용해서 광고를 한다는 스타트업 애드케미 연구원으로 지원하지만, 이내 회사의 엄청난 수익 뒤에 숨어 있는 허점을 발견한다. 이후 인터넷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광고 타기팅과 연결한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애드그로크를 창업한 세 사람의 동업자가 쓰레기더미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코드를 짜기 시작한다. 창업가들의 구루인, 와이 콤비네이터의 폴 그레이엄의 도움 아래 무수한 방향전환을 해가며 아이디어를 완성제품으로 구현해가는 가운데, (코딩을 제대로 하지 못해) CEO가 된 저자는 점심 샌드위치를 사다 나르고 건물 월세를 챙겨 내는 것은 물론, 백 번이 넘는 피치를 하며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털펌을 오가며 줄타기를 하고, SNS에서 논란을 만들어 제품을 홍보하는 등 온갖 미션을 해결해나간다. 그러던 중 법적 분쟁에 휘말려 소송비용에 허덕이는 와중에 수익은 하향곡선을 그리며 추락을 시작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야 하는 ‘절망의 골짜기’에 빠지게 된다…… 최악의 상황을 반전시킨 에피소드에서 실리콘밸리에서 진짜 아이디어란 무엇인지, 인적 네트워크는 어떻게 형성되어 어떻게 작동하는지,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대기업의 인수채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기업과 그를 둘러싼 투자자, 언론, 법률회사 등이 복잡하게 얽힌 생태계가 리얼하게 드러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왜 애드그로크, 프렌드피드, 아드바크처럼 작은 스타트업을 인수할까? 앞서 기업합병이란 실질적으로 실리콘밸리의 과열된 구인시장에서 IT 인재를 찾는 또 다른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동기도 있다. 인수기업의 DNA와 스타트업 창업자의 대담무쌍한 유전자를 합치기 위해서다. 스타트업과 창업자를 맞아들임으로써 페이스북은 일반적인 채용방식으로 뽑는 직원(즉 똑똑하지만 순종적인 엔지니어링 전공 졸업생)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운 자질을 회사문화에 더하고 생기를 불어넣는다. 마치 유럽산 순종을 호주의 야생 들개와 일부러 교배해서 똑똑하고 잘 뛰어다니는 호주 특유의 목축견을 만들어냈던 것과 같다. (본문 454~455쪽) 또한 저자는 IT업계뿐 아니라 비즈니스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몇 가지 진실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스타트업을 창업할 때 난관은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인 문제라는 것(리더를 세워야 한다, 지분과 권한을 균등하게 분배해서는 안 된다!…)을 강조하고, 남들의 돈으로 하는 사업실험에서 어떻게 내 몫의 파이 조각을 더 많이 확보할지 궁리하며, 바이럴마케팅에 필요한 콘텐츠와 타이밍을 찾는 법도 연구한다. 중요한 이야기는 이메일이 아닌 전화로 비밀리에 하라든가, 투자자든 면접관이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는 반드시 꼭 필요한 사전조사(온라인상의 스토킹)을 해두어야 한다는 따위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지침도 몸소 보여준다. 물론 반면교사의 예가 되는 경우도 있다. “구글은 무찔러야 한다!” 페이스북이라는 궁정 또는 종교 저커버그는 로마인이 카르타고에 했듯 구글을 불태우고 구글 직원의 부녀자를 납치해서 노예로 삼고 구글 본부가 서 있던 자리에 소금을 뿌려 수세대 동안 아무것도 자라나지 않도록 저주를 퍼붓지는 않았다. 하지만 구글은 IT 관계자의 눈으로 보기에는 그에 못지않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본문 646쪽) 여러 층위의 협상과 이중플레이 끝에 애드그로크는 트위터에 매각되고 마르티네즈는 페이스북 제품관리자로 입사한다.(중간과정을 생략하고 보면 이 결과가 다소 모순적으로 보이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런 일이 가능하다. 그리고 앞서 소개했듯이 마르티네즈는 페이스북을 그만둔 후에는 트위터를 위해 일하게 된다.) 저자는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즉 야근을 하지 않는 힙스터 분위기의 트위터 대신, 엔지니어가 화장실에서도 코딩을 하는 어딘가 제국주의적인 페이스북을 택한 것이다. 기업공개를 전후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던 페이스북은 당시에도 이미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거느린 제국이었으며, 영속성을 중시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한편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는 재빠른 조직이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크 저커버그 황제와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조직 내 위치가 결정되는 궁정정치가 작동했으며, 페이스북이라는 가치에 대한 직원들의 믿음은―마치 파시스트적인 북한을 연상할 수 있듯이―절대적이며 종교적인 수준이었고, ‘우리의 임무에 집중합시다’ 유의 선동적인 포스터로 상징되는 전체주의적인 분위기가 감도는데다, 창립멤버인 부유층과 최근에 입사한 하위계층 간 생활수준의 엄청난 사회경제학적 격차가 있었다. 결정적으로 저자는 이 글로벌 대기업의 실상을 차츰 파악해가면서 광고를 담당하는 어느 누구도 광고의 패러다임 변화나 수익화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한다. 외부인이 보기에 페이스북의 제품관리자는 두려움을 주는 존재다. 이메일에 두어 줄만 적어 보내면 어떤 기업의 고위 경영진도 곧장 페이스북 로비로 달려와 기다린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제품관리자의 정의는 직접 코드를 짜는 엔지니어들의 업무를 제외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하는 ‘똥우산’에 가깝다. “똥의 폭풍우 속에서 미친 듯이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 팀원들의 머리 위에 너무 커서 들기도 힘에 부치는 거대한 똥우산을 씌워주는, 엔지니어링팀의 머슴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저자는 실제로 제품관리자로서 담당한 다양한 일들을 설명해나간다. 사용자 데이터를 둘러싼 페이스북의 보안과 프라이버시 정책, 광고의 향방을 둘러싼 내부 역학관계의 작동과 기술적?사업적 이슈들에 대한 분석이 있는가 하면 소셜네트워크에 침투하려는 구글을 상대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선포한 저커버그, 난장판으로 끝난 캠퍼스 이전과 그래피티 소동, 기업공개를 둘러싼 시점의 들뜬 분위기와 주식시장 뒷이야기 등의 일화가 내부자 시점에서 자세하게 다뤄지고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천재와 선지자로 포장된 우연한 성공과 실패 기억상실증에 걸린 실리콘밸리의 생태계 실리콘밸리의 성공은 원래 그렇다.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임의적 직감, 몇 가지 주요 제품에 관한 통찰력, 신화를 좇는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열 가지의 도전을 시도해본다. 그중 일곱 가지는 비참한 실패로 이어져 중단되고 (…) 한 가지만이 세상을 바꿀 만한 거대한 성공을 이룩한다. 하지만 성공의 이유는 상황이 벌어진 뒤에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기억상실증 증세가 있는 테크 언론계는 기업이 어떻게 그런 성공에 이르게 되었는가에 관한 화려한 가짜 스토리를 지어낸다. 굳은 확신에 차서 제품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서부터 흠 하나 없고 매끄러운 기술적 실행에 이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꾸며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반쯤 장님인 이가 저지른 성공 확률이 희박한 ‘도박’이 확신 가득한 선지자가 실천한 당연한 ‘혁신’으로 탈바꿈한다. 세상은 그 기업에 천재라는 왕관을 씌우고, 해당 기업 또한 그런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한다. (본문 642쪽) “소시오패스가 돈을 버는 데 있어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의 말에 따르면 답은 스타트업 창업이다. 그는 운영체제를 만들어달라는 IBM의 의뢰에 킬달의 아이디어를 도용한 빌 게이츠, 스티브 워즈니악에게 무리한 일정의 프로젝트를 떠맡긴 후 중간에서 보너스를 가로챈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이라는 아이디어를 만든 윙클보스 쌍둥이를 등쳐먹은 마크 저커버그의 일화에서 기회가 찾아왔을 때 거리낌 없이 남을 속이고 착취하는 속성을 공통적으로 지적한다. 이처럼 이 책의 곳곳에서는 실리콘밸리 문화에 대한 독설과 농담이 예리하게 빛난다. 일적인 인맥이 태아 때부터 형성되어 필립스 아카데미 앤도버, 예일대학교, 골드먼삭스로 이어지는 월가와는 달리, 실리콘밸리에서는 캘리포니아식으로 가볍게 친구를 몇몇 사귀고, 블로그에 시선을 끄는 글을 몇 개 올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원을 받을 수 있는 사기꾼이 엘리트층의 일원으로서 대접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의 명성과 권력의 계단에는 기름칠이 되어 있다. 누구든 올라가려 노력할 수 있지만, 굴러떨어질 때 받쳐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가 하면 실리콘밸리는 “무상태 머신stateless machine의 땅”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무상태 머신이란 기억상실증 환자처럼 옛 내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일련의 지시에 따라 정보를 처리하는 장치로, 캘리포니아의 컴돌이들은 아무리 파렴치한 일을 겪어도 앙심이나 원한을 품지 않으며, 물론 관대한 행동에 특별한 보상을 하지도 않는다. 저자 스스로가 단적인 예다. 그는 트위터와 애드그로크 협상을 추진하다가 페이스북에 입사해 트위터에서 “비겁한 인성적 결함의 증거”라며 전사적으로 성토되었지만, 고작 2년 후 페이스북의 이해관계에 맞서 트위터의 고문으로 활약하게 된다. 유머와 아이러니로 가득한 일중독자의 시속 200킬로미터 레이스 상당한 분량의 이 책을 술술 읽어나가게 만드는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입담 좋은 저자에게 있다. 이 책을 출간하기 전에도 이미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상당한 화력을 자랑한 바 있는 저자 마르티네즈는 마이애미의 쿠바 난민 가정 출신으로, 도서관 사서의 아들로서 인문학에서 SF소설까지 다양한 독서이력을 자랑하지만 레이디 가가와 알리시아 키스가 누구인지 모르며, 버클리 물리학 박사이면서, 렌트한 테슬라로 배터리를 바닥나게 할 수 있는 스피드광이자 승부욕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 예측 불가능한 인물은 애드그로크와 페이스북에서 매일 16시간씩 일하는 와중에도 로맨스의 불꽃을 피워올려 계획에 없던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가 하면, 회사에 양조 설비를 갖춰두고 수제 맥주를 만들고(수도관을 터뜨려 저커버그의 책상에 맥주비가 내리게 한 적도 있다), 단순한 삶이 주는 자유를 꿈꾸며 집이 아니라 보트에서 살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 남들의 약점을 포착하는 재주로 사람들을 구워삶고 필요하면 거짓말도 하지만, 인간적인 문제로 전전긍긍하거나 결정적인 타이밍에 제대로 잇속을 차리지 못해 거액을 눈앞에서 놓치기도 한다.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온갖 모험을 겪은 다음에도 ‘누군가’가 되는 대신 ‘뭔가’를 하는 것을 택한다. 이제 이 괴짜 마르티네즈가 독자 여러분을 자유롭고도 치열한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에어리어 곳곳으로 안내할 것이다. 그의 안내에 따라 첨단유행을 표방하는 힙스터 동네인 미션 지구, 벤처캐피털펌이 줄줄이 늘어선 샌드힐 거리, 실리콘밸리의 엘리트가 거주하는 다양한 양식의 대저택이 들어선 올드 팰로앨토…… 팰로앨토 시내에서 페이스북 본사가 있는 멘로 파크까지 달리는 셔틀버스를 타고, 낡은 듯 쿨한 패션을 입은 IT 힙스터와 마약에 취한 노숙자를 식별하기 어려운 거리를 걸으며, 온갖 비즈니스 거래가 성사되고 기업내부의 비밀이 몰래 옮겨지는 레스토랑과 카페를 엿보게 될 것이다. 수많은 혼돈의 원숭이들이 온갖 사건사고를 저지르는 난장판에서 가끔 엄청난 바나나가 쏟아지게 된 이야기를 통해 진짜 실리콘밸리를 직시하고 비즈니스에 필요한 통찰을 얻기를 바란다.
섹스하는 삶
웅진지식하우스 / 에이미 조 고다드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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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에이미 조 고다드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여성은 늘 섹스 앞에서 두렵고 부끄러워야 했다, 주체적인 섹스를 통해 여성의 자존감은 견고해진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배운 적 없는 여성의 섹스, 그리고 성적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뉴욕대에서 성교육학 공부를 하고, 20년간 섹슈얼리티 교육을 해온 저자 에이미 조 고다드는 여성들이 가슴에 담아둔 비밀들을 접하며 결국 같은 것을 원하는 목소리를 듣는다. 성적으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싶고, 섹스를 통해 더 많은 정서적 유대감과 욕망을 느끼고 싶다고. 이들 중에는 성적 수치심을 치유하고 싶은 20대 초반의 여성들부터 무언가 해소되지 않는 불만족감을 가진 30대 여성들, 섹스에서의 결핍이 가득 차오른 40대 여성들, 너무 늦기 전에 뭔가를 시도해보고 싶은 50~70대 여성들까지 섹스라는 공통의 고민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책에서는 성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아홉 가지 요소를 제안하고,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본 성과 관련된 수치심, 두려움, 강박, 죄의식, 트라우마 등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들어가는 말 스스로에게 모든 욕망을 허락하는 법 1 살면서 제대로 입에 올려본 적 없는 섹스라는 화두 ‘나만 이런 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 결혼과 동시에 여자는 남자에게 ‘주어진다’/ 삶의 모든 단계마다 성교육이 필요하다/ 65세, 케이티의 이야기/ 섹슈얼리티와 성적 충만감, 그리고 성적 임파워먼트/ 성적 임파워먼트를 위한 여덟 가지 도구/ 몸을 통해 느끼는 순수한 쾌락/ 아름답고 날씬하지 않으면 섹시할 수 없다?/ 50세, 앤의 이야기 2 우리는 조용히 섹스하는 법을 익혀왔다 _Voice 목소리를 높여라, 이야기를 꺼내라 목소리를 내는 게 부끄러운 여자들/ “너 후회해?”/ 자기 목소리를 존중하는 방법/ 37세, 필라의 이야기/ 섹슈얼리티에 관한 신념을 다시 써라/ 섹스에 대해 말하기 시작할 때 달라지는 것들/ 여전히 목구멍에 걸린 말들을 뱉어내려면 3 섹시하다는 말에 겁을 먹는 여자들 _Release 당신이 원하는 섹스를 위해 치워버려야 할 것들 24세, 나오미의 이야기 #1/ 무엇으로 새롭게 채우고 싶은가/ 처음 성적 수치심을 느낀 순간/ 24세, 나오미의 이야기 #2/당신의 섹슈얼리티를 손상시키는 것들/ 23세, 패시의 이야기 #1/섹스를 좋아하는 척하지 않아도 된다/“지금 불안한 기분이 들지만, 당신 곁에 있고 싶어.”/ 낡은 정체성은 우리를 구속한다/ 때때로 가장 사랑하는 관계를 끝내야 할 때가 있다/ 무엇 때문에 놓아버리지 못하는가 / 23세, 패시의 이야기 #2/내면에 평안을 가져주는 방법 4 그냥 원래 그런 것은 없다 _Emotion 감정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섹스 가정에서 처음 학습되는 감정 패턴/ 자신의 방어 기제 인지하기/ 신경의 정형화/ 감정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 남들을 기쁘게 하게 하려는 행동은 일종의 자기기만/ 화, 좌절, 그리고 분노/ 슬픔의 밑바닥을 마주하다/ 당신이 성장을 원한다면/ 머물러야 할까, 떠나야 할까/ 40세, 재클린의 이야기/ 사람들은 당신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이미 보여줬다/ 치유의 핵심은 용서/ 타인에게 감정의 책임을 미루지 않기/ 감정적으로 건강한 사람 5 자기 몸을 혐오하는 사람들 _Body 체형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40세, 파일라의 이야기 #1/ 러브 유어 바디/ 40세, 파일라의 이야기 #2/ 미디어가 하는 몸에 대한 거짓말/ 성기에 대한 수치심/ 주위에서 주입하는 미의 기준/ 나의 아름다운 자궁경부/ 43세, 샌디의 이야기 #1/여성의 성기가 쾌락을 느낄 때/ 43세, 샌디의 이야기 #2/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여성의 오르가슴 6 남자의 욕망을 따르도록 학습된 여자들 _Desire 당신의 욕망을 가로막는 것들 욕망을 터부로 느끼는 사람들/ 33세, 미셸의 이야기 #1/ 당신은 어떤 섹스를 원하는가/ 33세, 미셸의 이야기 #2/ 긴장감은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몸은 당신에게 말을 한다/ 섹슈얼리티를 위한 공간/ 판타지를 탐험하는 법 7 과연 내가 섹스를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_Permission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는 것을 허락해보기 허락이 필요한 이유/ 49세, 레인의 이야기 #1/ ‘착한 여자’ 노릇은 그만큼 했으면 되었다/ ‘예스’와 ‘노’를 명확히 구분하기/ 성적인 가능성을 열어두기/ 나는 성적으로 얼마나 진솔한 편일까/ 49세, 레인의 이야기 #2/ 당신의 섹슈얼리티 언어/ 누구도 당신의 성적 정체성을 선택할 수 없다/ 스스로를 허락하는 연습/ 타인에게 허락받는 연습/ 허락하라, 허락 하라, 또 허락하라 8 우리는 너무나 교묘하게 스스로의 감옥을 만든다 _Play 섹스도 삶도 마치 놀이처럼 26세, 미모사의 이야기/ 당신의 놀이터 찾기/ 놀이를 할 자유/ 끼를 부리는 행위는 놀이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유혹/ 우리가 할로윈을 좋아하는 이유/ 섹스는 기술이다/ 원하면 노력해야 한다/ 내가 만족하는 섹스를 위해 9 상대를 기쁘게 하는 섹스를 그만둔다면 _Home 자기 자신이라는 집으로 가는 길 우리는 왜 스스로를 저버리는가/ 23세, 패시의 이야기 #3/ 집을 떠나 있다는 증거/ “당신은 자신의 힘을 내주고 있어요.”/ 당신의 새로운 집/ 31세, 머피의 이야기/ 자신감은 섹시하다/ 집으로 가는 길 10 섹슈얼리티는 삶을 긍정한다는 증거 _Fire 끓어오르는 열정, 그리고 눈동자가 빛나는 삶 우리는 서로의 모습을 투영하는 존재/ 50세, 질의 이야기/ 삶에는 때때로 격렬한 불꽃이 필요하다/ 당신의 불꽃이 사라졌다고 느낀다면 부록 섹스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생각들 감사의 말 주석“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으로 즐거운지 알아내야 해요.” 여성은 늘 섹스 앞에서 두렵고 부끄러워야 했다 주체적인 섹스를 통해 여성의 자존감은 견고해진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배운 적 없는 여성의 섹스, 그리고 성적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 침실에서 회의실까지, 여성들이 정당한 즐거움을 누리며 원하는 바를 스스로 성취할 수 있게 이끄는 책 _베티 도슨, 성교육자,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 저자 모든 여성들이 성적 에너지를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도와주는 사려 깊은 가이드북 _크리스티안 노스럽, 의학박사,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저자 만약 여자가 섹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꺼내고, 먼저 섹스를 원하고, 원하는 자극을 말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색안경을 끼기 시작한다. ‘이 여자 뭐지?’ 오랫동안의 편견으로 인해 남자의 머릿속에는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고 요구할 줄 당당한 여자가 아닌 ‘헤픈 여자’만 남는다. 한편으로 결혼과 동시에 여성은 다시 누군가에게 ‘주어진다’. 여성은 계속해서 그것을 남성들의 손에 넘겨준다. 우리는 ‘좋아요’라는 말로 결혼을 선택하기만 하면 충만한 성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 저절로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 자랐다는 이유로 어떻게 섹스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잘하는 것인지, 어떻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지를 당연히 안다고 여긴다. 설령 운이 좋게 학교에서 양질의 성교육을 받았다고 해도, ‘쾌락’이라는 단어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 수업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섹스하는 삶』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배운 적 없는 여성의 몸, 욕망, 쾌락, 그리고 주체적으로 사랑하는 방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뉴욕대에서 성교육학 공부를 하고, 20년간 섹슈얼리티 교육을 해온 저자 에이미 조 고다드는 여성들이 가슴에 담아둔 비밀들을 접하며 결국 같은 것을 원하는 목소리를 듣는다. 성적으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싶고, 섹스를 통해 더 많은 정서적 유대감과 욕망을 느끼고 싶다고. 이들 중에는 성적 수치심을 치유하고 싶은 20대 초반의 여성들부터 무언가 해소되지 않는 불만족감을 가진 30대 여성들, 섹스에서의 결핍이 가득 차오른 40대 여성들, 너무 늦기 전에 뭔가를 시도해보고 싶은 50~70대 여성들까지 섹스라는 공통의 고민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책에서는 성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아홉 가지 요소를 제안하고,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본 성과 관련된 수치심, 두려움, 강박, 죄의식, 트라우마 등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성에게 있어 섹슈얼리티란 무엇이며, 섹스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떠한 성 생활을 운용해나가는 것이 주체적으로 성을 누리는 삶을 사는 것인지에 대해 이론적, 실제적인 측면에서 일깨워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여성의 삶의 중요한 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간과되어온 성에 대한 지침서로서 의미가 있다. “성인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여자들은 조용히 섹스하는 법을 익혀왔다 너무 많은 여자들이 너무 오랫동안 숨죽여온 섹스라는 터부에 대해서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성적 관계를 가질 준비가 되었다거나 저절로 훌륭한 섹스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다. 성인이 되었다는 것만으로 섹슈얼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성인이 되었다는 것은 당신 스스로 선택하고 욕망에 따라 행동할 자유를 더 많이 부여받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욕망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 있다. 여자들은, 저자 역시 그랬던 것처럼 조신해야 한다는 개념에 얽매여 성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며, 언급하는 것조차 부끄러워한다. 어릴 적은 물론 중년이 되어서도 성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해 여전히 혼란스러워한다. 그래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많은 여성들은 섹스를 주도하는 남성의 욕망을 따르고 남성의 시각을 통해 성을 경험한다. 하지만 타인의 욕망 지도를 오래도록 따르다 보면, 자신의 욕망 지도가 무엇인지 혹은 그러한 것이 있기는 한지조차 알 수 없게 된다. 지금의 당신처럼. 섹슈얼리티의 힘은 마치 그동안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몰라 그냥 묻어둔 비밀처럼 여겨진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강력한 힘이 지닌 영향력에 대해 과연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까? 그래서 결국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도 거기까지다. 두려움을 가져라. ‘그런’ 여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무도 네게서 ‘그것’을 가져가지 못하게 해라. 지나치게 쾌락을 탐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너는 선을 넘고 말 것이고 우리는 너를 도울 길이 없을 것이다. 남자를 믿지 마라. 너에게 성적인 관심을 보이는 이는 누구든 믿지 마라. 우리는 너에게 그걸 설명해줄 수 없으니 그냥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자. _본문 중에서 단지 상대방을 만족시키기 위한 섹스 테크닉에 방점이 찍힌 책이 아니다. 여성이 스스로의 성적 욕망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문과 조언들이 준비되어 있다. 나아가 섹스를 위해 알아야 할 신체적 구조와 변화는 물론 자기 목소리를 존중하는 방법, 정신적으로 자신을 돌보고 결핍과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까지 여성의 삶을 아우르는 중요한 부분들을 살펴보고 있다. 책에서는 늘 ‘남자가 하자는 대로’ 따라온 여성에게 능동적인 섹스를 권하고, 주체적 섹스를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언제, 어떻게 원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능력을 가질수록 동시에 여성의 성적 자존감은 견고해지며, 이는 스스로의 삶을 장악하며 살 수 있는 동력이자 근원이 된다. 그렇기에 여성은 자신의 욕망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또 욕망하기를 스스로에게 허락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섹슈얼리티란 한 사람의 삶에서 따로 떼어놓고 묻어둘 수 있는 일부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나타내는 전체로서의 개념, 삶의 강력한 동력이 되는 핵심이라고 정의한다. 나아가 섹스는 새로운 스포츠 혹은 낯선 언어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노력과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는 자아의 측면이라고 역설한다. 여성학의 고전,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를 집필한 성교육자 베티 도슨은 “침실에서 회의실까지, 여성들이 정당한 즐거움을 누리며 원하는 바를 스스로 성취할 수 있게 이끄는 책”이라고 호평했으며,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저자이자 전 세계 여성들이 가장 신뢰하는 의학박사 크리스티안 노스럽은 “모든 여성들이 성적 에너지를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도와주는 사려 깊은 가이드북”이라고 책의 가치를 입증했다. “나는 검을 내려놓고, 더 여유 있고 현명한 내가 되었어요.”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도록 허락할 것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되는 것을 허락할 것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것 마치 콜라를 마시고 온라인 게임을 했다는 듯 마친 남자친구와의 첫 섹스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가늠하기도 전에 끝나버렸다. 그렇게 저자는 섹스를 처음 경험했다. 다음 날 학교에서 남자친구는 그녀가 어떤지 확인하러 찾아왔다. “너 후회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엄밀히 말해 그녀의 첫 번째 섹스는 강간이었다. 이를 인정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렸고 그로부터 또다시 수년의 시간을 거친 뒤에야 그녀는 그 경험의 복잡미묘함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만약 지금 그때 그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해본다면, 아마 당시 상황을 그녀와는 매우 다르게 기억할 것이다. 섹스를 시작하게 된 경위와 그것이 어떤 의미였는지에 대해 전혀 다른 서사를 풀어낼 것이다. 그는 서로의 합의라는 개념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그도 역시 성적 무지, 성에 대한 언어와 소통의 결여가 낳은 희생자였다. “후회? 아니, 아니, 물론 안 그래.” 나는 거짓말을 했다. 사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잘 알지 못했다. 그저 태연한 태도로 모든 것이 다 괜찮은 것처럼 굴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성을 다루는 방식이다. 문제없어, 모든 게 다 좋아, 난 괜찮아, 생각해볼 게 뭐 있어, 그냥 거기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말자. 어쩌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미숙함 속에서 내가 느낀 수치심, 두려움, 혼란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가면을 써버렸는지 모른다. 그리고 나는 침묵했다. 실로 많은 이들이 이렇게 한다. 그러고서 오랫동안, 혹은 평생에 걸쳐 섹스에 대해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 패턴을 따르는 것이다. _본문 중에서 『섹스하는 삶』에서는 먼저 성적 욕망에 관한 고민과 방황을 겪어본 저자의 경험은 물론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섹스와 인생에 대한 여성들의 고백이 이어진다. 스스로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여겨 섹슈얼리티와 돈, 두 가지를 회피하기 위해 수녀라는 직업을 택했지만 결국 다시 사회로 돌아왔고 65세가 될 때까지 섹스를 해본 적 없는 케이티부터 18년간 섹스리스 결혼 생활을 해온 49세 레인,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사귀고 싶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40세 파일라,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섹스 앞에서는 여전히 수줍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선에서 수긍하는 중학생 소녀 같은 37세 필라, 세 살부터 아홉 살까지 아버지에게 성적으로 학대당했고 엄마의 우울증을 신경 쓰느라 제대로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이 청소년기를 보낸 23세의 패시까지. 사실 이들의 이야기는 그다지 놀랍지 않다. 여성이라면 모두 누군가로 인해 수치심을 느낀 적이 있으며, 억눌린 호기심이나 성적 무지로 인해 겪은 사건들이 있다. 나의 어머니에게도 물론 그녀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책에 소개된 이들은 개인이자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케이티를 65세까지 한 번도 섹스를 해본 적 없는 여자가 아니라 65세가 되어도 여전히 자신의 행복과 충만함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여자로 바라보게 된다. “당신의 몸은 지혜롭다.” 몸에 귀 기울이는 법을 익힌다면 몸은 당신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해준다 삽입당하는 것은 매우 내밀한 경험으로 감정적인 취약성을 내포한다. 그것은 누군가를 당신의 몸속으로 초대하는 것으로, 사람들이 인지하는 것보다 훨씬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너무나 많은 여성들이 상대에게 그것을 ‘내어준다’라는 인식에 젖어 있어 감정적으로 취약해지는 탓에 삽입의 쾌락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한다. 여성들을 위축시키는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제대로 알고 보다 바른 가치관과 지식을 갖출 수 있게 책에서는 알고 있어야 할 외음부, 클리토리스, 질, 근육, 여자의 사정, 분비액, 항문, 자궁과 자궁경부, 신경계 등의 구조와 현상 등 실질적인 몸의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 분비액에는 흔히 사향 냄새와 같은 고유의 향이 있고, 그 향은 당신의 섹슈얼리티의 일부이다. 즉, 당신의 성적 향기이다. 그것은 당신의 연인을 매혹시키기도 하고 당신을 매력적인 누군가에게 이끌리게 하기도 한다. 분비액으로 당신이 얼마나 흥분하고 자극받았는지를 가늠하는 것은 정확한 방법이 되지 못한다. 분비액이 많더라도 충분히 흥분하지 않았거나 삽입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다. 반면에 분비액이 별로 나오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흥분된 상태일 수도 있다. 당신이 준비가 되어 있고 원하고 있는지는 당신만이 안다. 그러니 당신의 파트너와 그에 대해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_본문 중에서 많은 여성들은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동안 자궁이 수축하고 움직이는 것을 느낀다. 자궁이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의사들은 여성 환자가 아이를 전혀 혹은 더 이상 갖지 않을 경우 자궁을 쓸모없는 기관이라 치부하고 다른 방법이 있을 때조차도 자궁 절제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성적 쾌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 의사들은 너무나도 많다. 자신의 몸이기에 당신부터 알고 있어야 한다. 이렇듯 이 책은 편견과 무지를 깨고 몸에 대한 실용적이고 적용 가능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친절한 설명서이기도 하다. 섹스를 할 때 쾌감을 느끼는 여성 성기 부위, 성적 흥분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 등 이전에 생각해보지 못한 개념들 또한 접할 수 있다. 당신에게 어떤 것이 좋은 느낌을 주는지 탐험하는 데 있어서 만족스러운 삽입의 정도, 기분 좋은 깊이, 각도, 압력에 대해 고려해보라. 어떤 여성들은 자궁경부 안쪽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좋아하고, 또 어떤 여성은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여성들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반복적인 움직임에서 오는 마찰을 좋아하고 또 어떤 여성들은 마찰이 적은 부드러운 움직임을 더 좋아한다.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칠게 밀어붙이는 동작은 일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식이지만 여성의 쾌락의 기준은 아니다. _본문 중에서 당신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당신의 성적 자아 안에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 욕망은 진정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일 수도 있고 보다 깊은 관계와 삶을 경험하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섹스에 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완벽한 상태여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섹스는 완벽하지 않고 당신 또한 완벽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저자는 독자에게 두려움 없이 내면의 욕망을 온전히 끌어안기를, 건강하고, 만족스러우며, 온전히 살아 있는 관계를 요구하기를, 스스로 몸의 주인이 되기를 당부한다. 현실의 섹스나 몸을 보여주지 않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어려 보여야 하고, 가냘퍼야 하고, 피부가 희어야 한다” 라는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을 강요받는 여성들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완벽한 몸이란 없다 TV에 등장하는 성적인 농담이나 키스신, 또는 대중가요의 가사에서 성적 표현이 허용되는 정도 등을 볼 때 우리 사회의 성에 한 의식은 꽤나 개방적으로 변한 것처럼 비춰진다. 그러나 여전히 성에 대한 진지한 담론은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듯하고,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문화는 만연해 있어도 정작 여성의 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여성들은 ‘여자는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한다’는 사회 전반의 인식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우리나라가 성형 천국이 된 저변에는 물론 여성 자신의 만족 추구도 있겠지만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남성들의 욕구에 부합하려는 의식과 함께 끊임없이 정형화된 미의 기준을 제시하는 미디어가 버티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들 가운데에선 자신에게 결함이 있고 아름답지 않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이 있다. 주위에서 주입하는 성적 기준이 여성들을 고립시키는 것이다. 나아가 섹스에 있어서도, 주류 포르노그래피로 인해 수많은 여성들은 클리토리스 자극을 원하는 것,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는 것, 그리고 그들의 음부의 모양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품게 되었다. 주류 포르노그래피의 영향을 지적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실로 그 영향이 어디에서나 나타나고 있으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섹스를 하는지, 그 모습은 어떤지 실제로 볼 수 있는 창구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피부는 당신이 얼마나 많이 웃고 찡그렸는지를 주름으로 보여준다. 당신의 피부는 느슨해지고 탄력이 줄어들며 셀룰라이트도 늘어난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중력은 직립인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당신의 손도 모양새가 달라진다. 당신의 피부에는 기미가 늘어나 햇살 속에서 당신이 보낸 즐거운 시간들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솔직한 심정으로, 나는 여성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아름다워진다고 생각한다. 더 현명해지고, 더 안정감이 있으며, 더 자신에게 충실해지기 때문이다. 그것이 섹시함이다. 영원한 젊음은 누구에게도 실현 불가능한 일이다. 영원히 말이다. _본문 중에서 이렇듯 저자는 사회적, 문화적 인식의 그늘 속에서 스스로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성에 대한 주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누리면서 보다 충만한 삶을 이끌어나갈 것을 끊임없이 제안한다. 독자들은 “이 책은 브래지어를 벗어 던지라는 식의 메시지가 아니라 섹스를 중심에 두고서 자아를 탐색하는 여성에 관한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을 위한 필독서”, “섹슈얼리티와 삶 전반에 관한 나의 사고방식을 바꿔놓았다”라고 극찬하며 이 책이 삶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있다.걸음마 하던 어린 나이에 엄마가 돌아가셨던 탓에, 나는 주위에 방어막을 치고 살았어요. 마음을 닫아걸고 사랑하는 법으로부터, 나의 욕망으로부터 격리된 채 살았어요. 버림받는 것이 두려웠어요. 65세가 된 지금까지도 나는 섹스를 해본 적이 없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에게 늘 비웃음을 사게 되더군요. 그건 참 고통스럽고, 내 수치심을 더욱 강화시켜요. 그런 면에서 이번 작업은 구세주나 다름없어요. 나 같은 사연을 가진 사람까지도 아우를 수 있을 만큼 섹슈얼리티에 대해 폭넓게 접근하니까요. 10대 소녀 시절, 나는 미숙한 섹스를 했고 두려움과 고립감 속에서 나의 섹슈얼리티에 처음 직면하게 되었다. 내게 성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어른은 없었다. 아무도. 제로. 완전한 침묵 그 자체. 성에 대한 건강한 조언은 고사하고, 노파심에서 금욕을 당부하는 소리조차 듣지 못했다. 나 역시도 성에 대해 나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려 하지 않았다. 성에 관한 한, 무엇을 언제 누구와 해야 할지, 이야기할 거리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어떻게 처음 성과 조우하는지는 성에 있어서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영향을 미친다. 다음 날 학교에서 그는 내가 어떤지 확인하러 락커로 찾아왔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너 후회해?” 이때도 나는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이 질문에 과연 어떤 대답을 해야 하는 걸까? 나는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후회하느냐고? 그게 질문인 거야? “어땠어? 네가 원했던 거였니? 몸에서 어떤 느낌이 들었어? 기분이 좋았니? 지금은 어떤 기분이야?”가 아니고? 물론, 이런 질문들은 어른으로서 성숙한 지금의 목소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당시에는 남자친구가 그랬던 것처럼 나 역시 이런 질문들을 생각해내지 못했다. 우리는 섹스, 쾌락, 욕망에 대해 어떤 언어로 이야기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성의 광대함을 어떤 언어로 이해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공사대금 지급명령 신청과 사례작성방법의 실제
법문북스 / 대한실무법률편찬연구회 (지은이)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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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실무법률편찬연구회 (지은이)
1장 지급명령신청 시 방법과 절차 제1절 지급명령신청에 대하여 꼭 알아야 할 사항 제2절 관할법원에 대한 이해 제3절 지급명령신청 시 첨부하는 인지 계산 제4절 지급명령신청 시 예납하는 송달료 계산 제5절 지급명령절차 가, 지급명령심리 나, 지급명령정본 채무자에게 송달 다, 주소보정 라, 소제기신청 마, 본안법원에서의 공시송달 바, 지급명령신청의 각하 사, 지급명령에 대한 이의신청 아, 지급명령의 확정 제6절 지급명령신청 실전 사례 가, 공사대금 청구의 독촉사건 (1) 지급명령신청서 - 공사대금청구 인테리어공사비 잔액을 차일피일 지체하면서 지급하지 않고 있어 상법에서 정한 지연손해금 등을 청구하는 사례 15 (2) 지급명령신청서 - 공사대금청구 진입로포장공사비 잔액을 지급하지 않아 공사가 완료된 그 다음날부터 상법에서 정한 지연손해금과 공사대금을 청구하는 사례 25 (3) 지급명령신청서 - 공사대금청구 철거공사를 용역계약하고 철거공사를 완료하였으나 공사비를 일부만 지급하고 잔액을 지급하지 않아 청구하는 사례 (4) 지급명령신청서 - 공사대금청구 단독주택건축공사를 완료하고 인도하였으나 공사대금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 잔액을 지급하지 않아 청구하는 사례 (5) 지급명령신청서 - 공사대금청구 베란다 등에 방수공사를 해주고 일부만 지급하고 공사비 잔액을 지급하지 않아 방수공사대금을 청구하는 사례 (6) 지급명령신청서 - 공사대금청구 알루미늄새시 창호공사를 하고 공사대금 일부만 지급하고 잔액을 지급하지 않아 지급을 청구하는 사례 (7) 지급명령신청서 - 공사대금청구 굴삭기를 이용한 매립공사를 완료하였으나 공사대금을 일부만 지급하고 공사비잔액을 지급하지 않아 청구하는 사례 (8) 지급명령신청서 - 공사대금청구 조립식판넬공사를 완공하였으나 공사대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아 공사대금과 지연손해금의 지급을 청구하는 사례 (9) 지급명령신청서 - 공사대금청구 건축공사를 완료하여 인도하였으나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 공사대금을 차일피일 지체하며 지급하지 않고 있어 공사대금을 청구하는 사례 (10) 지급명령신청서 - 공사대금청구 석축공사를 완료하고 인도하였으나 공사대금을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지급을 청구하는 사례 제7절 지급명령(독촉절차) 인터넷신청 1. 신청서 제출 2. 신청서 작성 3. 사건의 접수 4. 지급명령 결정 5. 채무자에게 송달 6. 주소보정 명령 7. 이의신청 8. 지급명령 확정
쌍갑포차 22
설림 / 배혜수 (지은이)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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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림
소설,일반
배혜수 (지은이)
디즈니 뮤지엄
애플트리태일즈 / 사이먼 비크로프트 (지은이), 박여진 (옮긴이), 롭 워드, 매덕스 필팟 (디자인)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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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트리태일즈
소설,일반
사이먼 비크로프트 (지은이), 박여진 (옮긴이), 롭 워드, 매덕스 필팟 (디자인)
세계 1위의 미디어 그룹 디즈니의 시작과 발자취, 그리고 앞으로 개봉을 앞둔 작품들까지, 디즈니 제국의 압도적인 매력과 영향력의 비밀을 파헤친다. 미키 마우스의 탄생, 디즈니의 황금기 명작들,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작은 화면 위에 펼쳐지는 꿈, 새롭게 재해석된 고전 작품들까지 《디즈니 뮤지엄》을 통해 톺아볼 수 있다. 월트 디즈니의 영화들과 마법 같은 스토리텔링, 수많은 관객들에게 꿈을 선물한 역사적인 캐릭터들을 살펴보며 독자들이 저마다 갖고있는 디즈니와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다.들어가며 월트 디즈니 초창기 연대표 애니메이션 선도하기 미키 마우스와 친구들 황금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마음을 사로잡는 고전들 행복의 꿈 동물 이야기 정글 이야기 애니메이션 기술 사랑받는 캐릭터들 라이온 킹 만세 TV 만화와 다양한 작품들 애니메이션의 부활 손 그림 겨울왕국 신드롬 새로운 황금기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작은 화면, 큰 꿈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디즈니 채널 실사 모험 이야기 생명을 불어넣은 애니메이션 무모한 해적들 전환의 세계 새로운 영상으로 재구성한 고전 디즈니 출판물 디즈니 스토어 디즈니 파크 디즈니랜드 파크 월트 디즈니월드 리조트 마법의 나라 세계 곳곳의 디즈니랜드 수많은 수상과 세계 최초의 기록들 인기의 주역 디즈니가 최초로 이룬 것들 계속되는 100년의 역사 디즈니 오리지널 디즈니와 게임 새로운 이야기들 자료실 색인 이미지 출처 및 아티스트 참고 자료찬란한 100년사를 갈무리하는 디즈니 백과사전 출간! 모든 꿈은 그것을 추구하려는 용기가 있다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 월트 디즈니만큼 자신의 이름을 가장 성공적으로 브랜드화한 인물이 또 있을까? 때로는‘디즈니’가 창업자의 이름에서 따온 사명(社名)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도 있을 정도로, 디즈니는 예술가였던 월트 디즈니 개인의 명성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의 동심을 책임지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 스튜디오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런 디즈니가 올해로 100년의 역사를 맞이했다. 월트 디즈니의 펜 끝에서 그려진 개구쟁이 생쥐 미키마우스로부터 시작된 디즈니의 역사는 매 순간 새로운 기술과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를 선보이며 세계를 매혹했다. 그뿐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넘어 영화를 비롯한 미디어 콘텐츠로 발을 넓히며, 전통 미디어 기업들이 하나 둘 쇠락의 길로 사라지는 속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온 디즈니는 바야흐로 100년의 브랜드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애플트리태일즈의 신간 《디즈니 뮤지엄》은 이러한 세계 1위의 미디어 그룹 디즈니의 시작과 발자취, 그리고 앞으로 개봉을 앞둔 작품들까지, 디즈니 제국의 압도적인 매력과 영향력의 비밀을 파헤친다. 미키 마우스의 탄생, 디즈니의 황금기 명작들,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작은 화면 위에 펼쳐지는 꿈, 새롭게 재해석된 고전 작품들까지 《디즈니 뮤지엄》을 통해 톺아볼 수 있다. 월트 디즈니의 영화들과 마법 같은 스토리텔링, 수많은 관객들에게 꿈을 선물한 역사적인 캐릭터들을 살펴보며 독자들이 저마다 갖고있는 디즈니와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다. 미키마우스부터 겨울왕국까지 디즈니 유니버스의 모든 것 100년에 걸쳐 이어 온 디즈니가 오늘날까지도 매 콘텐츠를 만드는 목적은 분명하다. 상상력을 일깨우고 감동을 주는 이야기, 사람들과 소통하고 인간이라는 존재를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 더 나아가 꿈을 주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신간 《디즈니 뮤지엄》에는 디즈니 스튜디오가 엄선한 디즈니 아카이브 속 명작들과 숨은 아트웍으로 디즈니의 눈부신 100년사를 조명한다. 또한 디즈니 유니버스를 현실로 만든 세계 곳곳의 디즈니랜드와 그 공간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 애니메이션과 현실의 공간 모두에서 꿈을 실현시킨 디즈니의 비결도 분석한다. 디즈니의 영화나 애니메이션 시리즈든, 디즈니 랜드의 놀이기구든, 디즈니 책이든 디즈니의 모든 콘텐츠는 현재와 미래의 세대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창업자 월트 디즈니를 기리고 있다. 《디즈니 뮤지엄》을 통해 독자들은 월트 디즈니가 세상에 남긴 지대한 공헌을 보게 될 것이며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쉼 없이 혁신하고 즐거움을 주려 하는 디즈니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의 열정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제 책장을 넘겨 디즈니의 놀라운 세계로 떠나 보자.
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2 1
씨네21북스 / 서나래 글, 그림 /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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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북스
소설,일반
서나래 글, 그림
웹툰 요정 서나래가 그리는 ‘직장인 낢’의 시시콜콜 일상 이야기! 대학생 낢이 풀어 놓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따뜻한 일상 이야기로 시작하여 가족 이야기라는 친근한 소재와 재치 있는 내용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낢이 사는 이야기”가 시즌 2를 맞이했다. 이번에 출간된 시즌2는 철부지였던 ‘대학생 낢’이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로, 보다 성숙한 시선으로 ‘직장인 낢’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한 낢은 첫 월급을 타고 가족들의 선물을 사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제는 많이 약해져버린 부모님을 보면서 자식으로서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 또 옥신각신 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가족들에게 새삼 고마운 감정을 전한다. 20~30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만한 소소한 일상들이 어느새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빛나고 특별한 지를 말해 주는 증거가 되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대략 29세 즈음의 날들 어른으로 산다는 것 001 벽이 없다 2010.09.30 002 사주를 보러 가다 2010.10.02 003 높은 굽 구두 2010.10.07 004 그동안 2010.10.14 005 엄마와 냥이 2010.10.16 006 바이올린 발표회? 2010.10.21 007 소셜 뭐시기 어쩌구 2010.10.23 008 이사를 했다 2010.10.28 009 사마귀 2010.10.30 010 느림 여행 2010.11.04 011 농장 게임 2010.11.06 012 지성 피부 2010.11.11 낢’s story 하나, 대략 29세 즈음의 날들 PART 2 피고용인은 즐겁다 직장인으로 살아가기 013 출근 2010.11.20 014 첫날 2010.11.22 015 내 손아귀 2010.11.24 016 태 to the 몽 2010.11.27 017 업무 전화 2010.11.29 018 new Yang 2010.12.01 019 식곤증 2010.12.03 020 술과 나 2010.12.06 021 물건을 살 때 2010.12.12 022 첫 월급 2010.12.16 023 업무량 2010.12.20 024 메리크리스마스 2010.12.25 낢’s story 둘, 그래도 고용이 된 건 다행입니다 PART 3 나는 하인이로소이다 내 삶의 또 다른 동반자들 025 냥이와 나 2010.12.27 026 뇌로 교감 2010.12.29 027 송년회 2010.12.31 028 새해 계획 2011.01.06 029 세탁기 고장 2011.01.15 030 바다 보러 2011.01.22 031 두 고양이의 행태 2011.01.29 032 냥이 입양 2011.02.07 033 우리 애가 잘했어요 2011.02.09 034 전기 2011.02.10 낢’s story 셋, 내 품에서 부디 행복하기를 PART 4 말하지 않아도 응응 쩝쩝 가족들, 그리고 나 035 부모님 안부 2011.02.12 036 엄마표 반찬 2011.02.14 037 스키이이잉~ 2011.02.15 038 정월 대보름 만화 2011.02.17 039 형부와 엄마 2011.02.20 040 공여어어언~ 2011.02.24 041 나만 2011.02.27 042 회의의 기술 2011.03.05 043 나의 소개팅 다이어리 2011.03.10 044 젠틀맨이다 2011.03.17 045 정신 없다 2011.03.19 낢’s story 넷, 그들이 있어 다행이다 에필로그네이버 최고 인기 만화 ‘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2 출간! 몸도 마음도 훈훈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의 인생은 빛나고 있다 “열심히 살아야지 싶기도 하고 귀찮으니 대충 살면 안 되나 싶기도 한데 고양이 울고 배는 고프니 일단 밥이나 먹고 시작해 볼까” 웹툰 요정 서나래가 그리는 ‘직장인 낢’의 시시콜콜 일상 이야기! 네이버 최고의 인기 웹툰 ‘낢이 사는 이야기’가 드디어 시즌2를 맞았다. ‘낢이 사는 이야기’는 대학생 낢이 풀어 놓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따뜻한 일상 이야기로, 가족 이야기라는 친근한 소재와 재치 있는 내용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시즌2는 철부지였던 ‘대학생 낢’이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로, 보다 성숙한 시선으로 ‘직장인 낢’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한 낢은 첫 월급을 타고 가족들의 선물을 사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제는 많이 약해져버린 부모님을 보면서 자식으로서 애틋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또 옥신각신 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가족들에게 새삼 고마운 감정을 전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20~30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만한 소소한 일상들이 어느새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빛나고 특별한 지를 말해 주는 증거가 된다. 세상일은 여전히 모르겠는 것들 투성이고, 어린 시절에 상상했던 신나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지만, 우리의 인생은 그래도 빛나고 있다. Lifes goes on. 인생은 계속 된다.
면역
사이언스북스 / 필리프 데트머 (지은이), 강병철 (옮긴이)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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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북스
소설,일반
필리프 데트머 (지은이), 강병철 (옮긴이)
유튜브 최강의 과학 채널 ‘쿠르츠게작트 – 인 어 넛셸(Kurzgesagt – In a Nutshell)’의 설립자 필리프 데트머(Philipp Dettmer)가 이토록 중요한 인체의 방어 체계, 면역계 이야기를 수많은 영웅이 등장하는 한 편의 대서사시로 바꾸어 마치 한 편의 쿠르츠게작트 영상을 보는 듯한 45장의 인포그래픽 이미지들과 함께 최대한 알기 쉽게 전달하는 책이다. 침략, 전략, 패배, 고귀한 자기 희생으로 가득 찬 맹렬한 전투가 우리 내부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동안에도 면역계는 우리 몸에서 자라기 시작한 암세포를 발견하고 사멸시켰을지 모른다. 총천연색 그림과 재치 있는 표현으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 우주에서 가장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주제 중 하나인 면역학을 외계 행성에서 벌어지는 매력적인 모험으로 바꾸어 놓는다. 『면역』은 우리 몸에서 언제나 중요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는 체계를 다루는 흥미로운 특강이다.들어가는 글 7 1부 면역계의 기초 1 면역계란 무엇인가? 21 2 무엇을 방어할 것인가? 28 3 세포란 무엇인가? 35 4 면역계의 제국과 왕국들 46 2부 궤멸적 손상 5 적들을 만나 보자 53 6 피부라는 사막 왕국 59 7 상처 66 8 선천 면역계의 전사들: 큰 포식 세포와 중성구 73 9 염증: 불장난 80 10 벌거벗고, 눈멀고, 겁에 질리다: 세포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어떻게 알까? 86 11 생명의 구성 요소 냄새 맡기 93 12 보이지 않는 암살자 부대: 보체계 98 13 세포계의 특수 정보 요원: 가지 세포 107 14 슈퍼하이웨이와 메가시티 112 토막 상식! 지라와 편도: 림프절의 가장 친한 친구들 115 15 특수 무기들의 등장 119 16 우주에서 가장 큰 도서관 123 17 맛있는 수용체 레시피 만들기 126 18 가슴샘 킬러 대학교 131 19 정보를 황금 접시에 담아 내놓다: 항원 제시 137 20 후천 면역계를 일깨우다: T 세포 145 21 무기 공장과 저격용 소총: B 세포와 항체 152 22 T 세포와 B 세포의 춤 163 23 항체 167 토막 상식! 항체의 네 가지 유형 170 3부 적대적 인수 24 늪의 왕국, 점막 179 25 희한하고 특별한 위장관 면역계 185 26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191 27 허파의 면역계 197 28 독감 — 무시해서는 안 될 ‘무해한’ 바이러스 201 29 화학 전쟁: 인터페론, 적들을 붙들고 늘어져라! 209 토막 상식! 독감과 감기의 차이 218 30 세포의 영혼으로 통하는 창 221 31 살인 전문가 — 살해 T 세포 227 32 자연 살해 세포 234 33 우리 몸은 바이러스 감염을 어떻게 이겨낼까? 239 토막 상식! 왜 더 좋은 바이러스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것일까? 242 34 면역계를 진정시켜라 245 35 면역 — 면역계는 어떻게 적을 평생 기억할까? 248 토막 상식!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홍역과 기억 세포 253 36 백신과 인공 면역 형성 255 4부 반란과 내전 37 면역계가 너무 약해졌을 때: HIV와 AIDS 267 38 면역계가 너무 공격적으로 변할 때: 알레르기 274 39 면역계는 기생충을 그리워하나? 281 40 자가 면역 질환 285 토막 상식! 아네르기 291 41 위생 가설과 오랜 친구들 293 42 어떻게 하면 면역계를 강화할 수 있을까? 301 43 스트레스와 면역계 308 44 암과 면역계 312 토막 상식! 흡연과 면역계 323 45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326 마치는 글 334 참고 문헌 337 감사의 말 338 옮긴이의 말 340 찾아보기 342구독자 1900만, 누적 조회수 20억 회 지구 최강의 과학 유튜브 채널 드디어 책으로 만난다! 일상적으로 펼쳐지는 우리 몸속 웅대한 영웅담! -앤 드루얀(『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저자) 몸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영원히 바꿀 면역계 그림 여행 2019년 11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6억 명을 돌파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최근에는 중국에서 20일 사이에만 2억 4800만 명이 확진되었으며 그 원인은 ‘집단 면역’의 달성 실패라는 소식이 들려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삶과 죽음을 가르는 중요한 이슈 외에도, 주변에서 흔하게 들려오는 “김치,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 “학업 스트레스 해법은 면역력 강화.” “키 크고 싶다면, 면역력 관리부터.”라는 말에서 유추해 보면 아무래도 이 면역이라는 녀석은 우리와 떼어놓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인 듯하다. 그렇다면, 면역계란 도대체 무엇일까? 면역계는 인간의 뇌 다음으로 복잡하며, 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생명 현상 중 하나다. 면역계가 없다면 우리는 며칠 안에 죽고 만다. 거꾸로 병원체가 아니라 면역계가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다. 엄청나게 무서운 에볼라 바이러스도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려면 6일 정도가 필요한 반면, 면역은 15분이면 사람을 죽일 수 있다. 2023년 ㈜사이언스북스의 첫 책인 『면역: 당신의 생명을 지켜 주는 경이로운 작은 우주』는 유튜브 최강의 과학 채널 ‘쿠르츠게작트 – 인 어 넛셸(Kurzgesagt – In a Nutshell)’의 설립자 필리프 데트머(Philipp Dettmer)가 이토록 중요한 인체의 방어 체계, 면역계 이야기를 수많은 영웅이 등장하는 한 편의 대서사시로 바꾸어 마치 한 편의 쿠르츠게작트 영상을 보는 듯한 45장의 인포그래픽 이미지들과 함께 최대한 알기 쉽게 전달하는 책이다. 침략, 전략, 패배, 고귀한 자기 희생으로 가득 찬 맹렬한 전투가 우리 내부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동안에도 면역계는 우리 몸에서 자라기 시작한 암세포를 발견하고 사멸시켰을지 모른다. 총천연색 그림과 재치 있는 표현으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 우주에서 가장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주제 중 하나인 면역학을 외계 행성에서 벌어지는 매력적인 모험으로 바꾸어 놓는다. 『면역』은 우리 몸에서 언제나 중요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는 체계를 다루는 흥미로운 특강이다. 지구 최강의 과학 유튜브 설립자, 우리 몸을 탐구하다. 필리프 데트머는 구독자가 1900만 명이 넘고 누적 조회 수가 20억 회에 달하는 유튜브 과학 채널 쿠르츠게작트의 설립자, CEO 및 수석 작가다. 쿠르츠게작트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애니메이션 및 디자인 스튜디오로, 2013년 창립 이래 과학, 자연, 인간 및 삶 자체에 대한 학습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복잡한 세상을 과학으로 풀어낸 170여 개의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왔다.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아랍어, 힌디어에 이어 2022년 6월 개설된 한국어 채널 또한 개설 3개월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고, 현재 구독자 16만 명으로 순항 중이다. 『면역』은 영상을 넘어 책이라는 콘텐츠로 발을 넓힌 그의 교양 과학서 데뷔작으로, 2021년 10월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동시 출간되어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 책에서 그는 학생 때부터 자신을 사로잡았으며, 쿠르츠게작트에서 영상으로 다루면서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꼈고, 서른두 살에 암 진단을 받으면서부터는 더욱더 강렬해진 면역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300여 페이지의 책 속에 가득 펼쳐 놓았다. 한눈으로 보는 면역과 생명의 원리 『면역』의 중심 주제는 우리가 미처 알아채지도 못한 사이 몸속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침략, 방어, 전략, 패배, 자기 희생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쟁의 무대와 등장 인물에 대한 소개가 있어야 한다. 1부 ‘면역계의 기초’의 역할이 바로 그것이다. 필리프 데트머는 35억 년 전 생명의 탄생에서 시작해 5억 년 전 단세포 생물들이 협력하고 면역계를 발전시키며 어떻게 폭발적인 생물 다양성을 일으킬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 혜택이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미치고 있는지를 차례대로 설명한다. 면역 덕분에 가능해진, 이 이야기의 등장 인물들이 살아가는 장소가 바로 우리 몸이다. 생명의 가장 작은 구성 단위이며 생화학적 과정에 의해 추진력을 얻는 단백질 로봇인 세포의 시점에서 그가 묘사하는 인체는 해와 별, 은하로 이루어진 ‘바깥 우주’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독자에게 경외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제 세포 대신 사람을 이용해 만든 인체의 규모를 가늠해 보자. 세포-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팔을 건 채로 서로의 머리 위에 올라가 살아 숨쉬는 구조물을 만든다. 이 거인의 키는 약 100킬로미터에 이른다. 머리는 하늘을 뚫고 올라가 우주 공간에 우뚝 솟는다. 콧구멍이나 귓구멍은 작은 나라만큼 넓고, 뼈는 산처럼 크고 단단하며, 섬세한 동굴과 터널이 여기저기 뚫려 있다. 동맥 속에는 혈액이 바다를 이루어 흐르고, 그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헤엄치며 음식과 산소를 구석구석까지 운반한다. 당신이 적혈구라면, 즉 바로 이 대목에 등장하는 ‘붉은 피 인간’이라면 대도시만큼 큰 심장이 박동하며 힘차게 밀어내는 혈액의 조류를 타고 불과 1분 만에 파리와 로마 사이를 왕복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은가? 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어마어마한 거인의 생명을 유지하고, 그럼으로써 자신의 생명을 이어 간다. ―2장 「무엇을 방어할 것인가?」에서 2부 ‘궤멸적 손상’에서 데트머는 ‘숲속을 산책하다 신발을 뚫고 발바닥에 박힌 녹슨 못’이란 상황을 가정해, 우리 몸에서 벌어질 일을 그대로 재현해 본다. 세포 입장에서는 금속으로 된 소행성 하나가 하늘에 구멍을 내고 자신들의 세계 한복판으로 떨어진 것과 같은 이 대재앙에서 주된 악역은 외부의 세균, 주인공은 큰 포식 세포(대식세포)와 중성구(호중구), 가지 세포(수지상세포)를 비롯한 선천 면역계의 전사들, 그리고 이들이 말 그대로 자신의 생명을 내던져 가며 치른 싸움의 전황이 좋지 않을 때 구원 투수로 등장하는 후천 면역계의 T 세포와 B 세포, 그리고 항체이다. 기억하기 어렵고 복잡한 이름과 내용이 줄줄이 등장하는 2부에서 그는 ‘빵에 담긴 소시지만 먹을 수 있는 T 세포’, ‘수십억 명의 손님에게 서로 다른 요리를 제공하려 하는 요리사’ 같은 비유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감동적인 부분은 ‘우주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무궁무진한 잠재적 항원에 대응하는 면역계’라는 놀라운 결과를, 아무런 의지나 방향도 없이 체액 속을 떠다니는 제한된 단백질이 한데 모이는 것만으로 달성해 내는 생물학적 창발(emergence)을 경험하는 순간이다. 인간의 게놈 속에 존재하는 유전자는 20,000~25,000개에 불과하다. 뭐라고? 그렇게 적은 유전 부호로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수용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더욱이 20,000~25,000개의 단백질 부호화 유전자는 세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것처럼 면역과 아무 관련이 없는 기능까지 수행한다. 우주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진화 과정 속에서 면역계는 아주 적은 수의 유전자만을 할당받았을 뿐이다. 유전자 전체도 아니고 일부에 불과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답은 소수의 유전자를 신중하게 조합해 엄청난 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자. ―17장 「맛있는 수용체 레시피 만들기」에서 3부 ‘적대적 인수’에서는 주 악역이 바뀌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이제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외계 세균이 아니라 바이러스다. 세균이 흙발로 쳐들어와 마구 소리 지르며 우리 집을 유린하는 야만인이라면, 바이러스는 조용히 들어와 구성원들을 쥐도 새도 모르게 처치하고 집을 차지해 기지를 만드는 특수 부대에 가깝다. 3부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정체와 왜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물리치기가 힘든지, 그리고 이를 위해 면역계가 사용하는 특수한 방어 전략들인 인터페론, 살해 T 세포와 자연 살해 세포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이 과정에서 평생토록 우리를 지켜 줄 면역학적 기억을 우리 몸이 간직하는 방법, 수백 년의 경험을 통해 인류가 습득한 질병 대처법인 백신의 역사와 그 기전, 마지막으로 소위 ‘백신 반대 운동’의 허구성과 우리가 왜 꼭 백신을 맞아야 하는가에 관한 이유까지 알 수 있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자. 자녀에게 호신술을 가르치기 위해 도장에 보낸다고 해 보자. 동네에는 두 곳의 도장이 있다. 당신은 좋은 부모답게 양쪽을 직접 방문해 수련 방법을 보기로 한다. 첫 번째는 ‘자연 도장’이다. 사범의 철학은 험난한 세상의 위험에 더욱 잘 대처하기 위해 실제 무기, 즉 진짜 칼과 창으로 수련한다는 것이다. 물론 위험하지만 더 자연적이고 실제 상황에 가까운 것은 사실이다. 수련생들은 때때로 깊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실려 가 꿰매기도 한다. 한쪽 눈을 잃거나 심지어 죽은 아이가 있다는 소문도 돈다. 하지만 분명 자연적인 방식이다! 두 번째는 ‘백신 도장’이다. 수련 과정과 방법은 ‘자연 도장’과 동일하지만 한 가지 큰 차이가 있다. 백신 도장은 스펀지와 종이로 만든 무기를 쓴다. 그래도 다치는 아이가 있을까? 드물지만 있다. 하지만 훨씬 적고 대부분 가볍게 멍드는 정도라 우는 아이도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당신은 자녀를 어느 도장에 보내고 싶은가? ―36장 「백신과 인공 면역 형성」에서 4부 ‘반란과 내전’의 주제는 우리를 지키는 면역계의 어두운 일면이다. 즉 이 위대한 시스템이 붕괴해, 외부 침입자가 아닌 우리 면역계가 삶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4부에서 필리프 데트머는 후천 면역 결핍 증후군(AIDS)처럼 면역계의 약점을 공격하는 질병으로 시작해 알레르기 같은 자가 면역 질환, 그리고 한때 자신이 실제 환자이기도 했던 암까지 면역계가 이상 행동을 보일 때 일어나는 일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각종 건강 기능 식품의 ‘면역력 강화’라는 홍보 문구가 왜 실제로는 뜬구름 잡는 소리에 불과한지, 우리가 면역력 강화를 추구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진짜로는,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는지!)를 실제 사건 사고 사례와 함께 배울 수 있다. 마지막 장인 45장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는 2021년 출간 당시 한창 맹위를 떨치던 COVID-19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실려 있다. 변종을 거듭하며 여전히 인류를 위협 중인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팬데믹이 왜 우리 면역계가 믿기지 않을 만큼 중요한지, 왜 더 많은 사람이 면역계를 이해할수록 도움이 되는지 일깨우는 결정적 계기가 되리라는 그의 전망은 아직 유효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수십 년간 비포장도로로 끌고 다녀 녹슬고 낡아빠진 차가 있다. 차축은 부러지고, 타이어는 펑크가 났으며, 전조등도 한쪽이 깨졌다. 이 차에 특수 가솔린을 넣고 페인트를 새로 칠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오래도록 차를 험하게 써서 생긴 손상을 마법처럼 한 방에 깨끗이 없앨 수 있을까? 차의 성능을 오래 유지하려면 평소에 잘 돌봐야 한다. 우리 몸도 똑같다. 건강을 위해 면역계를 ‘강화’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평소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 몸을 잘 돌봐야 한다. 그렇게 하면 면역계의 복잡한 균형과 수십억 가지 다양한 부품이 좀 더 오랫동안 제대로 돌아갈 것이다. 그래도 영원히 기능을 유지할 수는 없다. 차든 사람이든 불가능한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더 오래, 더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는 있다. 여기까지가 과학이 말할 수 있는 한계다. 건전한 과학이라면 마땅히 이렇게 말해야 한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42장 「어떻게 하면 면역계를 강화할 수 있을까?」에서 면역을 이해하고 싶은가? 이 책을 읽어라! 생물학에서 가장 복잡한 현상이며 우리 삶의 건강과 행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면역계를 주제로 한 교양 과학서는 이전에도 존재했다. 기존 도서와 구분되는 『면역』의 최대 장점은 이 책이 ‘과학을 쉬운 말로 전달하는 일’에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저자가 수많은 전문가에게 조언, 면역학자로부터는 최종 원고 검수까지 받으며 첨단 면역학의 성과와 쿠르츠게작트의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낸 10년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데 있다. 면역 세포 사이의 복잡한 관계로 이루어진 면역계, 그 면역계와 적 사이의 더 복잡한 관계로 이루어진 면역 반응, 그 면역 반응과 환경과 사회 사이의 더더욱 복잡한 관계로 이루어진 세계를 적절한 비유와 예시와 위트, 아름다운 인포메이션 이미지를 섞어 차근차근 설명하는 『면역』. 이 책과 함께 면역계를 주제로 한 쿠르츠게작트 유튜브 영상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독자들이 2023년 새해에 자신, 그리고 세계를 이해하는 지식과 지혜를 얻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과학 분야에는 완전히 몰입할 만한 주제가 여럿 있다. 종종 대중문화 속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주제나 분야로 떠오를 정도다. 예컨대 광대한 공간과 블랙홀과 엄청나게 멋진 별들이 등장하는 우주 과학은 다큐멘터리나 대중 과학책으로 만들어져 불티나게 팔린다. 물론 우주는 기막히게 멋지고 아름답지만, 생물학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별이란 활활 타오르는 플라즈마가 뭉친 죽은 존재에 불과하며, 가장 복잡하고 흥미로운 별이라 봐야 경이로움과 복잡성이란 면에서 큰 포식 세포의 손아귀에 잡히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가장 단순한 세균에조차 비할 바가 못 된다. 하지만 면역계는 대중 과학의 다른 분야만큼 이해하기 쉽거나 즐겁지 않다. 기초적인 것을 이해하기도 전에 마구 질문을 던진다. 진정 면역계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이해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정보란 마땅히 이해하기 쉽고 즐거워야 한다고 기대하는 시대에 이런 말은 지나친 요구로 들릴 것이다. 이런 어려움이 있음에도 면역계는 공부해 볼 만한 최고의 주제다. 너무나 복잡하면서도 기발한 방식으로 서로 반응하며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수많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실로 그것은 우주 자체를 들여다보는 창이다. 우리를 둘러싼 복잡성, 우리 자신이 그 일부를 이루는 복잡성을 들여다보는 창이다. 이 순간 살아 있으며 내 것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몸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믿기 어려운 행운이다. 최소한 나는 그렇게 느낀다. ―「마치는 글」에서 옛날에 한 현자가 말했듯 인간으로서 자신을 이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다. 그런데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관해서는 뜬구름 잡는 얘기가 너무 많다. 다행히 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에 관한 객관적인 사실이 점점 많이 밝혀지고 있다. 수천 년 고민해 온 문제가 인간의 생물학을 이해하면 저절로 풀리는 경우도 많다.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뇌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차원, 생물로서 우리의 가장 근원적인 경험을 이해하려면 면역을 알아야 한다. 면역이야말로 자기와 타자를 구분하고, 나는 누구이며 나를 둘러싼 세계는 어떤 존재인지 규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을 이해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면역을 이해하고 볼 일이다. 하지만 면역을 공부하기는 만만치 않다. 워낙 복잡한 데다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책을 권해 달라고 해도 마땅히 추천할 만한 것이 없었다. 전공자인 내가 읽기에도 어렵거나, 너무 기본적인 지식만 다루거나, 체계가 없어 난삽하거나, 최신 발전을 반영하지 못했거나, 암 면역, 면역의 역사 등 좁은 분야만 다룬 책이 대부분이었다. 저자 스스로 길을 잘못 들어 헤맨 책도 한두 권이 아니다. (이 모든 책들이 기억을 스치고 지나간다.) 이제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면역을 이해하고 싶은가? 이 책을 읽어라! ―「옮긴이의 글」에서
아랫집 한류스타 2
메리제인 / 윤비밀 글 /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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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제인
소설,일반
윤비밀 글
윤비밀 장편소설. "10년 차 배우의 눈물 연기가 그게 뭐니?" 외길인생 작가 지망생, 수지. 지인 앞에서 별생각 없이 한 연예인 험담, 딱 걸렸다. 그놈의 한류스타, 정시우에게! "뭐, 사과를 하니 돌려주지. 이딴 거." 혼신을 다해 사과까지 했건만 바닥으로 내던져진 대본과 함께 그녀의 이성은 무너졌다. 정시우가 시크남? 차가운 카리스마남? 이런 개풀 뜯어먹는 소리. 좀 잘난 외모라고 모두 속고 있는 거야! "당장 방 빼." "그쪽이 뭔데 방을 빼라 마라예요. "나? 이 건물 주인." 오만함의 정석 정시우와 자존심 빼면 시체 민수지, 하루하루 조용할 날 없는 그들의 좌충우돌 로맨스.1장 각자의 방식2장 일주일3장 낯선 남자의 정체4장 출발, 바누아투5장 두 남자6장 외딴 섬7장 다시 서울8장 이 남자와의 연애9장 또 다른 위기10장 마지막 방법11장 악연의 고리12장 로맨틱 레시피작가 후기“10년 차 배우의 눈물 연기가 그게 뭐니” 외길인생 작가 지망생, 수지. 지인 앞에서 별생각 없이 한 연예인 험담, 딱 걸렸다. 그놈의 한류스타, 정시우에게! “뭐, 사과를 하니 돌려주지. 이딴 거.” 혼신을 다해 사과까지 했건만 바닥으로 내던져진 대본과 함께 그녀의 이성은 무너졌다. 정시우가 시크남? 차가운 카리스마남? 이런 개풀 뜯어먹는 소리. 좀 잘난 외모라고 모두 속고 있는 거야! “당장 방 빼.” “그쪽이 뭔데 방을 빼라 마라예요” “나? 이 건물 주인.” 오만함의 정석 정시우와 자존심 빼면 시체 민수지, 하루하루 조용할 날 없는 그들의 좌충우돌 로맨스.
요한복음 강해 3
쉴만한물가 /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지음, 서문강 옮김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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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물가
소설,일반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지음, 서문강 옮김
세계적인 복음적 개혁주의 신앙의 저명한 강해설교가인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에 의하여 저술된, 요한복음 강해서이다. 요한복음시리즈 전5권 중에서 세 번째 책인 <요한복음 강해 3>에서는 예수님께서 자기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려 그들을 가르치시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머리말 제1장 그리스도와 나면서 맹인된 자 · 요 9:1 제2장 고통의 문제 · 요 9:2, 3 제3장 일하시는 이, 예수 · 요 9:4 제4장 여섯 번째 이적 · 요 9:512 제5장 선지자니이다 · 요 9:1317 제6장 우리는 안다, 안다 · 요 9:1833 제7장 회개하지 않는 자의 마지막 보루 · 제8장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질문 · 요 9:3538 제9장 우리도 맹인인가? 요 9:3941 제10장 선한 목자 비유 요 10:16 제11장 “나는 양의 문이라” 요 10:79 제12장 생명, 더 풍성한 생명 요 10:10 제13장 “나는 선한 목자라” 요 10:1118 제14장 선한 목자 요 10:1118 제15장 한 양떼, 한 목자 요 10:16, 1921 제16장 분명하게 진술된 진리의 말씀 요 10:2226 제17장 그리스도는 칼빈주의자 요 10:2729 제18장 하나님의 손 요 10:28, 29 제19장 여섯 마디 어휘 속에 들어 있는 이슈 요 10:3039 제20장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요 10:35 제21장 폭풍 전에 주어진 복락 요 10:4042 제22장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 요 11:12 제23장 그들을 사랑하신 분 요 11:3 제24장 죽지 않을 병 요 11:4 제25장 사랑하시기 때문에 지체하심 요 11:5, 6 제26장 시험 받는 제자들 요 11:710 제27장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보시는 방식 요 11:1115 제28장 죽음의 그림자 요 11:16 제29장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요 11:1726 제30장 믿음의 발판 요 11:27 제31장 마리아(요 11:2832) 제32장 눈물을 홀리신 예수님(요 11:3337) 제33장 하나님의 병에 담긴 우리의 눈물(요 11:3337) 제34장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들(요 11:3537) 제35장 “보라 그를 어떻게 사랑했는가?”(요 11:36,37) 제36장 일곱 번째 이적(요 11:3844) 제37장 우리가 예수님께 어찌하랴?(요 11:4550, 53) 제38장 어째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는가?(요 11: 5152) 제39장 아직 이르지 아니한 예수님의 때(요 11: 5457) 제40장 한 여인의 사랑의 기념비(요 12:18) 제41장 숨길 수 없는 증거(요 12:911) 제42장 왕이 오신다(요 12:1219) 제43장 그리스도의 때가 이름(요 12:2023) 제44장 어떻게 해야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있는가?(요 12:24-26) 제45장 그리스도의 영혼의 고뇌(요 12:2730) 제46장 위대한 매력,예수님(요 12:3133) 제47장 이 인자는 누구인가?(요 12:34) 제48장 호소와 약속(요 12:3536) 제49장 불신앙이라는 이적(요 12: 3640) 제50장 이사야가 본 것(요 12:41) 제51장 침묵하는 대중이라고요?(요 12:42,43) 제52장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요 12:4450) 역자 후기세상에 보낸 하나님의 연애편지! 문사철文史哲을 아우르며 독자의 눈높이에서 성경을 통찰하게 해주는, 세계적인 복음적 개혁주의 신앙의 저명한 강해설교가인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에 의하여 저술된, 요한복음은 수세기 동안 하나님의 사람들의 마음을 복되게 했다. 요한복음을 두고 “세상에 보낸 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부르기도 했다. 마르틴 루터는 요한복음에 대해서 “요한복음은 독특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순전한 최상의 복음서이다. 어떤 폭군이 모든 성경을 다 없애버리는데 성공하였다 할지라도 ‘로마서’와 ‘요한복음’이 딱 한 권씩만 남아 있다면, 기독교는 보전될 것이다.” 루터가 비텐베르크 교구의 교회 강단에서 수년 동안 요한복음을 강론한 것을 보면 그가 요한복음을 특별히 사랑했음에 틀림없다.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가 생략하고 있는 것들을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예수님이 공생애 마지막 주간에 예루살렘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위대한 강론이 오직 요한복음에서만 발견된다. 요한복음시리즈 전5권 중에서 세 번째, 책인 「요한복음 강해 3」에서는 예수님께서 자기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려 그들을 가르치시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저자 요약 평전]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James Montgomery Boice는 성경본문이 무엇을 말하는가에 집중하여 자연스럽게 삶의 적용을 도출한, 세계적인 복음적 개혁주의 신앙의 저명한 강해설교가이다. 역사적 개혁신앙의 토대에 굳건하게 서서 문사철文史哲을 아우르며, 성경을 평신도의 눈높이에서 되씹어 먹여주는 출중하고 탁월한 설교자였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는 전임 목사인 도널드 그레이 반하우스 목사를 이어서 1968년부터 2000년 6월 15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제10장로교회 담임목사로 30여 년을 섬기면서 주옥같은 많은 설교들을 남겼다.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가 그의 사후에 더욱 널리 알려졌듯이,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도 그의 사후死後에 설교의 진가가 알려지고 그의 강해설교집 출간이 활성화되고 있다. 오늘날 복음주의권의 설교가들 가운데서,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만한 지성과 영성을 균형 있게 갖춘 설교자를 찾기는 매우 쉽지 않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는 탁월한 설교자와 목회자이기도 했지만, 하버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를 거쳐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뛰어난 신학자이기도 했다. 그는 “성경무오성국제협의회”가 설립된 1977년부터 1988년에 이르기까지 꼬박 10년간 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필라델피아 개혁신학집회”를 27년간 해마다 열어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의 주요 교리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을 제공했다. 이 집회의 총 책임자는 역시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목사였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목사의 저서들은 국내에도 오래 전부터 여러 권들이 발간되고, 「로마서(전4권)」와 「창세기(전3권)」 등은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을 수상하여 이미 국내 독자들의 사랑을 널리 받고 있다. 그의 책들은 기독교 신앙을 토대로 우리의 이해를 깊이 있게 해 줄뿐만 아니라, 복음의 진리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세상에 그 진리를 전해주는 우리들의 능력을 더하게 해주는 책들로 손색이 없다. 개혁주의 및 복음주의 신앙적 관점에 근거한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강해설교들은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성경의 주요 관점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책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신뢰하고,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여러 가지 차원에서 시원하게 파헤치고 있다. 성경을 친절히 해설하여 성경의 원저자이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독자의 눈높이에서 간결하고 명료하게 하나씩 풀어줌으로써 성경을 무시하는 오늘날의 풍토 속에서 말씀대로 사는 삶, 곧 말씀을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풍성하게 제시한다. [독자 서평]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에 대한 독자들의 격찬! 그처럼, 탁월한 해석가는 없다![성민규]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성경 해석 중 특별히 창세기 강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미 영문판으로 이 책을 접하며 나머지 장들에 대한 책들도 소장하고 있는 나로서는 창세기(전3권)가 번역되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반가웠다. 더 이상 번역에 수고로움을 하지 않아도 그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기쁨 때문이다. 성경해석에 대한 그의 탁월한 능력은 이 책을 더욱 추천하게 만든다. 좋아요![김재영] 로마서 강해로 유명한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창세기 강해가 나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보이스의 진가가 드러나고, 퍼지고 있는 것 같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을 이을 강해설교자로 평가되지만,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과는 다른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창세기 전체 50장을 3권에 나눠서 저술한 이 책은 창세기를 설교하려는 설교자들과 공부하려는 모든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오인용]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창세기 강해”는 대단히 뛰어난 강해서이다. 이제는 천국에 계시는 보이스 목사님의 강해설교집 가운데 창세기 강해는 이미 미국에서는 많이 알려진 강해서이다. 이 귀한 강해서가 출간이 되어 엄청난 기쁨이 생긴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철저한 개혁주의적 관점으로 주석과 주해 등에 있어서 탁월한 설교를 하시는 분이다. 한국교회에는 이러한 설교자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은 꼭 읽기를 강력히 권한다. 복음의 능력![고창곤] 로마서 강해하면 떠오르는 저자는 당연 로이드 존스일 것이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로마서를 읽은 순간 왜 이 책이 사람들의 입에 잘 오르지 않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읽기 쉽고 간편하지만 깊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이드 존스에 비해 신학적인 깊이도 전혀 뒤지지 않아 보인다. 은혜의 강물처럼…[김인수] 제2의 로이드 존스라고 불리는 제임스 보이스 목사님은 무엇이 탁월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보이스 목사님의 생생한 음성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인격과 성품, 그리고 신학적 탁월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책입니다. 흔히들 강해설교집이라면 교리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지 않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겠지만, 개혁주의의 탁월한 교리서로도 충분히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신영숙] 그동안 여러 신앙서적을 읽으면서… 생소한 이름 가운데 귀한 책 한 권을 알게 되었다. 그 책의 저자가 바로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이 분이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 이후 성경을 가장… 성경적으로 해석해주고 있다는 어느 분의 이야기와 실제로 이 분의 책을 읽어본 나로서는 너무나 큰 감동과 행복함이 밀려왔다. 오직 말씀… 오직 성경… 오직 세태에 휩쓸리지 않는 말씀의 능력! 이 분의 책! 적극 추천한다. 꼭 같고 싶었던 책![윤철민]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책을 전혀 읽어보지 않았을 때라, 그저 그런 강해설교집인 줄 알고, 무시했다. 그런데 저자의 책을 읽고 깜짝 놀랐다. 로이드 존스의 강해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던 차에, 로이드 존스보다 간략하면서도, 해석의 깊이와 적용의 풍성함은 순식간에 저자에게 꽂히고 말았다. 로마서 강해 세트 양장본을 이렇게 구입하다니… 여태껏 구입한 책들 중에 가장 화려하고 기품 있는 디자인과 표지의 책이어서 더욱 기쁘다! 로마서와 오늘의 현실![배헌] 로마서는 사실 기독교적 중요 사상들을 변증하는 교리서도, 미래에 성취될 종말론적 성화의 실현을 위한 책도 아니다. 바로 오늘 이 순간 성도들이 일상생활에서 믿고 행할 수 있는 책이다. 그러한 면에서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가 탁월하게 강해한 본서는 로마서의 본질과 그 의미가 역사적 현재와 갖는 관계를 지루하지 않게 이해를 시키고 있다. 아마도 독자들은 본서를 통하여 현재적 삶에서도 살아 있는 로마서의 진수를 보게 될 것이다. 삶과 신앙의 분리 현상이 양극화 되어가고 있는 오늘날 현실에서 본서를 통하여 로마서의 참된 교훈을 발견해 보기를 바라며 추천한다!
해적판을 타고
문학과지성사 / 윤고은 지음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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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고은 지음
윤고은의 세번째 장편소설. 윤고은 작가는 2003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래 소설집 <1인용 식탁>, <알로하>,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장편소설 <무중력증후군>, <밤의 여행자들>을 출간했다. 작가는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면서 사회문제를 환기시키는 힘에 더해 위트 있는 문장력과 재치 있는 서사를 꾸준히 선보이며 문단과 독자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해적판을 타고>는 한 가족의 마당에 유해 폐기물이 묻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해결할 수 없는 미로에 갇힌 듯 점점 마당 밖의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가는 가족의 이야기에 주목함과 동시에, "이게 저희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거 아니에요?"라며 의문을 던진다. 더불어 어른들의 삶과 대비되는 '중2' 채유나와 뒤뒤의 이야기가 작품의 다른 한 축으로 등장하면서 재난에 가까운 상황에 묘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내 발아래 묻힌 유해 폐기물, 이곳을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유나와 그의 가족은 폐기물의 악몽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해적판을 타고 7 작가의 말 225“우리는 단지 마당을 빌려준 것뿐이었다” 마당에 감춰진 수상한 이야기들, 이곳의 출구는 어디인가. 윤고은의 세번째 장편소설 『해적판을 타고』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2003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래 소설집 『1인용 식탁』 『알로하』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장편소설 『무중력증후군』 『밤의 여행자들』을 출간했다. 작가는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면서 사회문제를 환기시키는 힘에 더해 위트 있는 문장력과 재치 있는 서사를 꾸준히 선보이며 문단과 독자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YES24 블로그를 통해 2017년 1월부터 총 3개월간 독자들과의 호흡 속에서 인기리에 연재를 마친 바 있다. 『해적판을 타고』는 한 가족의 마당에 유해 폐기물이 묻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해결할 수 없는 미로에 갇힌 듯 점점 마당 밖의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가는 가족의 이야기에 주목함과 동시에, “이게 저희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거 아니에요?”라며 의문을 던진다. 더불어 어른들의 삶과 대비되는 ‘중2’ 채유나와 뒤뒤의 이야기가 작품의 다른 한 축으로 등장하면서 재난에 가까운 상황에 묘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내 발아래 묻힌 유해 폐기물, 이곳을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유나와 그의 가족은 폐기물의 악몽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유해 폐기물을 발밑에 묻은 한 가족 무책임한 말들과 흉흉한 소문에 갇힌 사람들 잔꽃초등학교 5학년 채유나의 가족은 마당에서 채소를 기르고, 채송화를 심고 가꾸며 사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어느 날 ‘센터’라고 불리는 아빠의 회사에서 사람들이 비닐자루들을 싣고 와, 이들의 집 마당에 자루들을 파묻는다. 그것이 무엇인지, 왜 우리 집 마당에 묻는 것인지 수많은 의문이 있었지만, 불길한 징조와 불안한 예감만을 남긴 채 폐기물들과의 동거가 시작된다. 어차피 인간의 나이란 한 자리, 두 자리, 그리고 드물지만 세 자리 숫자, 그 세 종류 중 하나일 테고, 벌써 내 나이는 두 자리로 진입한 지 오래였다. 어른이 되어 하는 일이란 게 기껏 다른 사람 집에 잿빛 자루를 묻거나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 전조 증상만으로 충분히 얼룩져 본편은 시작할 지면도 없는 듯한 기분이었다.(p. 97) 유나의 엄마는 잡지 촬영 등을 준비하며 마당에 아무 일이 없다는 듯 행동하려 하지만, 오히려 동네에는 집 마당에 대한 불길한 소문만이 무성해질 뿐이다. 마당 아래 자루를 가져가겠다던 아빠의 회사에서는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말로만 약속을 반복한다. 미성년인 유나에게 아직 시작되지 않은 본편, 즉 어른들의 삶은 남의 집에 수상한 폐기물이나 묻는 것, 불안한 와중에도 자신의 마당을 빌려주는 것 정도의, 기껏 그 정도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우리 집 마당에서 불길한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책임지는 어른은 없는 세계, 말만 무성할 뿐 행동이라고는 없는 어른들의 세계가 이제 막 두 자리 수의 나이에 들어선 유나의 삶까지 물들인다. 가까운 곳에 유해 폐기물이 묻혀 있다는 이 작품의 기본 설정은 과연 환상일까?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지우며 현실 사회의 단면을 폭로해왔던 윤고은의 전작들을 떠올려봤을 때 우리 가족의 일을 모른 척하는 주변 사람들의 행동은 상상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몇몇 사건들만 간단히 꼽아봐도 이러한 상황은 이미 소설적 상상이 아닌 현실이다. 재난에 가까운 현실에 대한 공포와 불안에서 『해적판을 타고』는 시작된다.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이야기 위안을 주고받는 존재, 희망을 상상하는 사람들 유나의 집에 자루를 묻으러 왔던 아빠의 회사 동료, 일명 ‘루’는 유나에게 『어린왕자』 해적판을 선물한다. 정식으로 유통되기 전에 출판된 책이기에 때로 책의 내용은 정식 판본과 다를 수도 있다고 ‘루’는 설명한다. 특히 ‘루’가 선물한 해적판은 마지막 결말이 빠져서 결말조차 알 수 없다. 해적판이란 말을 처음 들어봤기 때문에 그게 해적이 등장하는 소설인가 했는데, 해적판이란 건 정식 루트가 아니라 어둠의 경로로 출판된 책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 루는 이 해적판 『어린왕자』를 중학교 때 읽는 바람에, 나중에 정식 판본으로 『어린왕자』를 읽었을 때 오히려 시시했다고 말했다. “왜요? 이야기가 달라요?” “결말이 살짝.”(p. 94) 성년의 삶이 무언가를 정식으로 자유롭게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생의 본편, 정식 판본에 가까운 삶이라면, 미성년 시절은 본편으로, 정식 판본으로 다가가는 준비 단계라 말할 수 있다. 즉, 결말이 어떻게 날지 누구도 모르는 해적판인 것이다. 그리고 열다섯 살, 중학교 2학년이 된 채유나의 삶에는 동갑내기 ‘뒤뒤’가 등장한다. 유나에게 뒤뒤는 “진짜 나쁜 놈들이 뒤, 뒤에” 있는 시기에 만나게 된 “뒤, 뒤에 좋은 사람”(p. 176)이다. 본편으로 가기 전 얼룩져버린 유나의 삶에 등장한 ‘좋은 사람’인 것이다. 둘 다 아직 어른은 아니지만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가질 수 있는 나이로, 이 둘의 이야기는 ‘마당에 묻힌 폐기물’과 아빠의 회사 사람들로 대변되는 어른들의 세계와 맞닿는 또 다른 한 축을 형성한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유나의 가족 일을 모른 척할 때 바로 뒤에서 유나의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이 바로 뒤뒤이다. 뒤뒤는 해결되지 않는 가족의 문제로 인해 고립감과 답답함으로 점철되었던 유나의 삶에 위안이 되는 존재로서, 그와 유나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들은 마치 청춘 드라마를 보는 듯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결론을 알 수 없는 해적판 『어린왕자』처럼 두 사람의 에피소드들은 어른들의 세계와는 다른 자신들만의 결론을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어떤 사람들에겐 그 해적판이 고스란히 원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나와 뒤뒤에게 그랬다.”(p. 203) 결말이 뜯긴 해적판은 그 해적판을 손에 쥔 사람이 그리고 싶은 대로 결론지어질 수 있다. 유나와 뒤뒤 혹은 유나의 가족들에게 남겨진 결말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이 해적판처럼 우리는 아직 씌어지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희망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다. 윤고은의 『해적판을 타고』가 보여주는 환상적 세계는 불안, 재난에 가까운 삶이 아니라, 재난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 안에서 새로운 희망과 치유를 발견하는 사람들, 그 가능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아닐까.그때 ‘쿵’ 소리가 들렸다. 이제 배롱나무에 매미 껍질 같은 건 더 없는데 말이다. 그건 두 개의 물체가 충돌하는 소리였고, 두 개의 세계가 서로를 겨누는 소리였다.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는 소리였다. 우리 차가 소장의 레인지로버를 들이받은 채 서 있었다. 미숙한 게 있다면 엄마의 운전 실력이 아니라, 이 위협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감싸주던 어떤 보호막이었다. 그러나 세상엔 우리보다 더 큰 거인이 있는 게 아닐까. 내가 개미를 내려다볼 때처럼 거인이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면 얼마나 우스꽝스러울까. 우리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죽어라 달려봤자, 거인이 볼 땐 겨우 한 뼘 정도 이동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자 우리 마당이 그대로 실험실이 되어버린 느낌이었다. 거인이 우리 마당에 비소로 오염된 토끼를 넣어놓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는 게 아닐까. 창밖으로 보이는 동그란 달조차 의심스러운 밤이었다. 우리 집 바로 앞 동에 루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둘째는 불쾌해했다. 이렇게 이사까지 하고 보니 아무래도 루가 우리 마당에 자루를 들고 왔던 그날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둘째는 그게 불행의 시작이라고 믿었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달랐다. 그보다 훨씬 전에 이미 모든 건 시작되었고, 시작을 만든 우두머리들은 뒤에, 뒤에 숨어 있었다.
이것이 법이다 151
로크미디어 / 자카예프 (지은이)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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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예프 (지은이)
자카예프 장편소설. 불리한 소송을 맡았다가 국정원에 살해당한 노형진. 정신을 차려 보니 중 2로 돌아간 데다 사이코메트리 능력까지 생겼다. 학교 폭력 사건을 법률 지식으로 해결해 버린 그는 미래에 똑같은 최후를 맞지 않기 위해 최연소 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데…조직은 바뀌지 않는다 7자식을 위해서 49세상을 보는 시선 89누구나 계획은 있다,처맞아 보기 전까지는 131아는 게 없네…… 165공무원이 공무원이지, 뭐 189님 이제 좆 된 듯 221선 넘네? 241권주가 싫다면 벌주다! 281나쁜 놈에게 쫓기고 있으신가요? 법적으로 곤란한 일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찾으세요! 기적의 승률 95.85%, 최연소 변호사 노형진을! 불리한 소송을 맡았다가 국정원에 살해당한 노형진 정신을 차려 보니 중 2로 돌아간 데다 사이코메트리 능력까지 생겼다! 학교 폭력 사건을 법률 지식으로 해결해 버린 그는 미래에 똑같은 최후를 맞지 않기 위해 최연소 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데…… 후계자 친자 확인부터 합법적인 절세 방법까지 진정한 정의를 실현하는 방식(?)을 보여 드립니다! 꽉 막힌 현실을 시원하게 뚫어 줄 자카예프표 법률 판타지, 大개막!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
마로니에북스 / 제임스 H. 루빈 지음, 하지은 옮김 /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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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제임스 H. 루빈 지음, 하지은 옮김
미술사를 바꾼 19세기의 미술 사조인 인상주의를 새롭고 독창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책이다. 제임스 H 루빈은 우리 주변에 흔한 시대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미관이나 생활 등 일상에 관한 주제로 작품을 나눴다. 이 형태를 통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인상주의에 대해 비판적이고 분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당시 파격적인 주제에 화가의 독창성과 헌신이 담길 수 있었던 전반의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에드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 폴 세잔 등 널리 알려진 인상주의 화가들이 의도했던 대로 근대적인 삶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골라서 볼 수 있도록 중요한 정보를 반복해서 넣었다. 또한 새로운 해석의 차원을 끌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부의 그림을 뜻밖의 범주에 넣었다. 산업의 풍경처럼 즉각적으로 인상주의 미술에 연결되지 않는 측면을 넣어 인상주의의 다양하고 포괄적인 느낌을 강화한 것이다. 글을 읽는 데 필요한 내용들은 비교 도판을 적절히 삽입했고 상황상 비교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독자들이 그림을 찾아볼 수 있도록 표시를 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세한 글과 구체적인 작품의 비교, 풍부한 도판을 통해 저자는 시각적 문화가 풍성했던 시기와 시대 상황과 관계없이 자신만의 길을 나아간 인상주의 작가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이 책은 현재의 인상주의 전체 역사를 완벽하게 새로운 방향으로 다루며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다.선구자와 혁신자 14 외젠 부댕 <트루빌을 방문한 외제니 황후와 수행원> 16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 <세브르로 가는 길> 18 클로드 모네 <보드머 오크나무, 퐁텐블로 숲> 20 프레데릭 바지유 <샤이이의 풍경> 22 귀스타브 쿠르베 <노르망디 해안풍경> 24 에두아르 마네 <튀일리 정원의 음악회> 26 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점심식사> 28 클로드 모네 <생트 아드레스의 테라스> 30 폴 세잔 <납치> 32 에드가 드가 <벨렐리 가족> 34 귀스타브 카유보트 <마룻바닥을 긁어내는 사람들> 36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 동료와 후원자 40 피 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앙토니 아주머니의 선술집> 42 앙리 팡탱 라투르 <바티뇰 구역의 작업실> 44 에두아르 마네 <에밀 졸라의 초상> 46 프 레데릭 바지유 <다친 클로드 모네(급조된 야전병원)> 48 프레데릭 바지유 <콩다민 가의 화가의 작업실> 50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정원의 알프레드 시슬레와 리즈 트레오> 52 폴 세잔 <아쉴 앙프레르의 초상> 54 에두아르 마네 <휴식: 작업실의 베르트 모리조> 56 에드가 드가 <에드몽 뒤랑티의 초상> 58 클로드 모네 <칠면조> 60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조르주 샤르팡티에 부인과 아이들> 62 에두아르 마네 <햄릿 역할의 바리톤 장 바티스트 포르> 가족과 친구들 66 프레데릭 바지유 <가족 모임> 68 에드가 드가 <경마장의 마차> 70 메리 커샛 <마차 몰기> 72 메리 커샛 <《르 피가로》지를 읽는 커샛 부인> 74 폴 세잔 <자화상> 76 폴 세잔 <붉은 안락의자에 앉은 세잔 부인> 78 에두아르 마네 <아르장퇴유 집 정원의 모네 가족> 80 클로드 모네 <임종을 맞은 카미유> 82 메리 커샛 <파란 안락의자에 앉은 어린 소녀> 84 에두아르 마네 <스테판 말라르메> 86 베르트 모리조 <창가에 앉아 있는 화가의 언니> 88 베르트 모리조 <쥘리 마네와 그녀의 그레이하운드 라에르테스> 도시 생활과 도회적 풍경 92 클로드 모네 <공주의 정원, 루브르> 94 클로드 모네 <카퓌신 대로> 96 귀스타브 카유보트 <창문 앞에 선 젊은 남자> 98 귀스타브 카유보트 <교통섬, 오스만 대로> 100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랑 불바르> 102 아르망 기요맹 <센 강, 비 오는 날> 104 귀스타브 카유보트 <파리 거리, 비오는 날> 106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예술 다리, 파리> 108 알프레드 시슬레 <생 마르탱 운하> 110 에드가 드가 <다림질하는 두 여인 혹은 세탁부> 112 에드가 드가 <압생트> 114 에두아르 마네 <라튀유 영감의 레스토랑에서의 점심식사>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118 클로드 모네 <정원의 여인들> 120 에두아르 마네 <나나> 122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알제의 여인> 124 에두아르 마네 <부채를 든 여인: 니나 드 카이야스의 초상> 126 베르트 모리조 <핑크 드레스> 128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칸막이 관람석> 130 메리 커샛 <칸막이 관람석에서> 132 에드가 드가 <무대의 발레 리허설> 134 에드가 드가 <개의 노래> 136 에드가 드가 <페르난도 곡마단의 라라 양> 138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140 에두아르 마네 <폴리 베르제르 바> 산업과 기술 144 아르망 기요맹 <이브리의 일몰> 146 폴 세잔 <철도 절개지> 148 알프레드 시슬레 <마신 길, 루브시엔> 150 알프레드 시슬레 <마를리의 센 강의 모래더미> 152 카미유 피사로 <퐁투아즈 근처의 공장> 154 클로드 모네 <아르장퇴유의 철도교> 156 클로드 모네 <시골의 기차> 158 클로드 모네 <생 라자르 역: 기차의 도착> 160 클로드 모네 <석탄을 하역하는 인부들> 162 귀스타브 카유보트 <유럽교> 164 아르망 기요맹 <아르쾨유의 수도교와 소 철로> 166 카미유 피사로 <라파예트 광장, 루앙> 정치와 사회 170 에두아르 마네 <막시밀리안 황제의 처형> 172 에두아르 마네 <내전> 174 클로드 모네 <아르장퇴유 도로교의 재건> 176 에드가 드가 <르픽 자작과 그의 딸들(콩코르드 광장)> 178 클로드 모네 <생 드니 가, 1878년 6월 30일 축제> 180 아르망 기요맹 <시청이 있는 센 강 부두에서 본 아르콜 다리> 182 에드가 드가 <목화 사무소의 초상, 뉴올리언스> 184 베르트 모리조 <유모> 186 카미유 피사로 <포르 마를리의 센 강, 세탁장> 188 카미유 피사로 <몽푸코의 수확> 190 카미유 피사로 <폴 세잔의 초상> 192 조르주 쇠라 <아니에르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 실내와 정물 196 폴 세잔 <검은 탁상시계가 있는 정물> 198 베르트 모리조 <실내> 200 프레데릭 바지유 <몸단장> 202 에드가 드가 <못마땅한 얼굴> 204 베르트 모리조 <요람> 206 에두아르 마네 <작업실에서의 오찬> 208 귀스타브 카유보트 <오찬> 210 메리 커샛 <애프터눈 티> 212 카미유 피사로 <정물: 둥근 바구니에 담긴 배> 214 에두아르 마네 <크리스털 꽃병의 패랭이꽃과 클레머티스 > 216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218 폴 세잔 <큐피드 석고상이 있는 정물> 젠더와 섹슈얼리티 222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224 베르트 모리조 <로리앙 항구> 226 베르트 모리조 <파시의 발코니> 228 메리 커샛 <머리를 매만지는 소녀> 230 베르트 모리조 <프시케 앞에서> 232 베르트 모리조 <야외에서 책 읽기> 234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모성> 236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소형보트> 238 마리 브라크몽 <세브르의 테라스에서> 240 귀스타브 카유보트 <몸의 물기를 닦는 남자> 242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목욕하는 여자와 함께 있는 그리폰 종 개> 244 에두아르 마네 <이르마 브루너의 초상(비엔나 여인)> 산책과 여행 248 카미유 피사로 <퐁투아즈의 레르미타주> 250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루브시엔의 길> 252 카미유 피사로 <폭스 힐, 어퍼 노우드> 254 아르망 기요맹 <바뇨 평원 산책> 256 알프레드 시슬레 <햄튼 코트의 다리 아래> 258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레스타크의 험준한 바위> 260 클로드 모네 <보르디게라> 262 폴 고갱 <마르티니크 풍경> 264 클로드 모네 <크뢰즈 계곡(햇빛의 효과)> 266 클로드 모네 <비오에른고르의 붉은 집, 노르웨이> 268 알프레드 시슬레 <파도, 레이디스 코브, 랭글런드 만> 270 클로드 모네 <지베르니 정원의 길> 스포츠와 야외 활동 274 프레데릭 바지유 <여름 풍경> 276 클로드 모네 <라 그르누이에르> 278 클로드 모네 <로슈 누아르 호텔, 트루빌> 280 알프레드 시슬레 <빌뇌브 라 가렌 다리> 282 클로드 모네 <도로용 다리와 돛단배> 284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뱃놀이 일행의 점심식사> 286 알프레드 시슬레 <템스 강 몰지의 보트 경주> 288 귀스타브 카유보트 <예르 강의 노 젓는 사람들> 290 에드가 드가 <색들의 퍼레이드> 292 클로드 모네 <양산을 들고 왼쪽을 보는 여인> 294 폴 세잔 <멱 감는 사람> 296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대수욕도> 빛과 공기 300 카미유 피사로 <서리> 302 알프레드 시슬레 <포르 마를리의 홍수> 304 알프레드 시슬레 <루브시엔에 내린 눈> 306 아르망 기요맹 <이브리에 내린 눈> 308 폴 고갱 <카르셀 거리의 눈> 310 귀스타브 카유보트 <예르에 내리는 비> 312 아르망 기요맹 <에피네 쉬르 오르주> 314 에두아르 마네 <빨래> 316 에두아르 마네 <뱃놀이> 318 카미유 피사로 <에르미타주의 코트 데 뵈프> 320 폴 세잔 <굽은 길, 퐁투아즈> 322 조르주 쇠라 <르 벡 뒤 옥, 그랑캉> 일신과 재생 326 폴 세잔 <영원한 여성> 328 빈센트 반 고흐 <아니에르의 센 강의 다리> 330 폴 고갱 <파란 지붕(루앙)> 332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우산들> 334 조르주 쇠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336 카미유 피사로 <사과 따는 사람들> 338 메리 커샛 <엄마와 아이(타원형 거울)> 340 폴 세잔 <서랍장이 있는 정물> 342 빈센트 반 고흐 <오귀스틴 룰랭(자장가)> 344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346 폴 세잔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348 아르망 기요맹 <아게 풍경> 기법과 다른 매체들 352 에드가 드가 <열네 살짜리 발레리나> 354 카미유 피사로 <부채 그림: 양배추 수확하는 사람들> 356 에드가 드가 <욕조> 358 메리 커샛 <극장의 리디아 커샛> 360 에드가 드가 <루브르의 메리 커샛: 에트루리아 관> 362 에드가 드가 <스테판 말라르메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364 에두아르 마네 <열기구> 366 카미유 피사로 <건초더미에 드리운 황혼> 368 에드가 드가 <부인의 영명 축일> 370 폴 세잔 <샤토 누아르 위 동굴 부근의 바위> 372 메리 커샛 <편지> 374 에두아르 뷔야르 <분홍 벽지가 있는 실내 Ⅱ> 말기작과 유산 378 조르주 쇠라 <샤위 춤> 380 폴 시냑 <지는 해. 정어리 잡이. 아다지오. 작품 221 > 382 폴 시냑 <작품 217, 에나멜 배경으로 리듬과 앵글, 음조와 색조, 1890년 펠릭스 페네옹 씨 초상> 384 클로드 모네 <루앙 대성당, 햇빛이 비치는 서쪽 파사드 > 386 폴 세잔 <생트 빅투아르 산과 아르크 강 계곡의 고가교 > 388 폴 시냑 <철거 노동자> 390 카미유 피사로 <오페라 거리, 화창한 겨울 아침>> 392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파리스의 심판> 394 클로드 모네 <수련> 396 차일드 해섬 <유니언 광장의 겨울> 398 앙리 마티스 <생의 기쁨> 400 잭슨 폴록 <다섯 길 깊이>인상주의 읽기의 새로운 시도 근대적 삶을 광범위하게 다룬 예술 교양서 서문 초록 인상주의는 주제의 근대성을 나타내는 기법으로 근대의 삶과 환경을 그리려던 최초의 미술 사조였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 폴 세잔 등이 잘 알려진 인상주의 화가들이다. 이들은 고전주의와 아카데미 회화에 대한 향수, 그리고 공인된 학교에서 가르치는 전통적인 미술 공식을 모두 거부하고, 표면상 즉흥적인 방법으로 직접 관찰한 것을 그렸다. 종종 작업실에서 완성된 그림의 스케치가 사용되긴 했지만, 대다수의 인상주의 회화, 특히 풍경화는 야외에서 자연을 보면서 그려진 것이다. 인상주의 회화의 또 다른 특징은 색채의 역할이다. 햇빛이나 근대의 인공 조명 효과에 부합하도록 밝은 색채가 사용되었고, 색채의 점이나 붓질이 회화적인 형태들을 만든다. 이러한 측면은 시간이 순간 정지된 느낌을 강화하는 동시에 계속해서 변하는 세상을 표현한 것처럼 보인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서로를 잘 알았고, 때로 혼란스럽긴 했지만 모든 주제와 기법.양식의 대성에 몰두하며 작업했고, 이는 매우 독창적인 구성을 통해 전달되었다. 이 책은 그림의 자세한 해석과 광범위한 시각문화, 다른 화가들, 화가 자신의 커리어 속에서 연결고리를 만들려는 의도로 그림 간의 풍부한 상호 참조와 비교를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인상주의의 전 역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방식으로 본다면, 인상주의 역사는 단순히 예쁜 그림의 나열이 아니라는 점도 느낄 수 있다. 인상주의 화가들이 의도했던 대로 근대적인 삶을 광범위하게 개괄한 것이며, 개인차는 있더라도 화가들 상호간의 관계가 그들을 결집력 있는 단체로 만든다는 점 또한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초심자부터 여러 인상주의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수많은 학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가기를 바란다.
박물관 경험 이론
뮤즈앤로직 / 엘리커크, 윌 버킹엄 (지은이), 이정은, 최고운 (옮긴이)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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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커크, 윌 버킹엄 (지은이), 이정은, 최고운 (옮긴이)
아이들은 박물관의 주요 관람객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이들을 박물관 학습의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이 책에서 윌 버킹엄은학습의 관점에서 벗어난 아이들의 경험을 다루기 위해 옥스퍼드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을 배경으로 진행된 엘리커크의 연구를 소개한다. 엘리는 박물관을 찾는 4, 5세 아이들과 함께 '사진 설명하기' 방법을 이용해 그들의 박물관 경험을 조사하면서 아이 관람객들의 관심과 요구가 얼마나 우리의 기대치와 다른지를 보여준다.이 책은 아이들의 박물관 경험의 순수한 다양성을 살펴 어떻게 박물관이 아이들의 요구에 성공적으로 부합할 수 있는지 논의한다. 본 연구 내용은 박물관학, 관람객 연구, 유년기 연구 분야의 학자, 연구자,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 또한 박물관 교육전공자, 전시 디자이너에게도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그림 목록 16 표 목록 17 서문: 엘리 커크를 기리며 18 1 서론 22 박물관 속 아이들 24 박물관에서의 경험이란? 26 옥스퍼드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30 개요 33 2 배울 수 없는 것 38 아이들과 이야기하기 39 아이들의 선호도와관점 43 아이들의 경험: 시각을 확장시키다 45 삶의 주체자로서의 아이들: 관점을변화시키다 48 자료의 풍부함 53 존 듀이, 경험, 교육 그리고 박물관 54 3 어린이 경험 연구 62 모자이크 접근법 64 그림 그리기 66 전시 설명하기 67 사진 설명하기 69 사전 연구 71 수영하는 공룡 골격 76 관점 낮추기: 사진을 통한 아이들의 경험 연구 86 4 박물관 경험 순간포착 97 사진작가 아이들 98 사진을 자료로 평가하기 100 사회적 맥락에서의 박물관 사진 촬영 103 인터뷰 106 자료 속 연구자의 존재 112 관찰하기 113 경험 모델 118 5 탐색과 협상하기 121 물리적 탐색 123 전시물 찾기 전략 125 만지면서 탐색하기 130 사회적 협상 135 독립성과 안전 135 통제와 영향 139 박물관 사회 규칙 142 갈등 144 박물관을 탐색하는 것 148 6 집중 조명하기 150 다양한 박물관 경험 150 관심 유형이란? 152 집중 조명 연출하기 160 아이들 스스로 연출한 조명 160 타인이 연출한 조명 164 박물관이 연출한 조명 168 집중 조명하기의 강도와 깊이 173 관심유형 184 7 이해하기 187 사회적 학습 189 분류하기 193 이름 짓기 194 묘사하기 200 연관 짓기 206 관찰을 통한 연관 짓기 208 경험과 선지식으로의 연관 짓기 209 전시물 간의 연관 짓기 213 박제 동물과 살아있는 동물 연관 짓기 214 창의적으로 연관 짓기 220 박물관 경험자 되기 222 8 결론 226 박물관 경험의 유연함 227 박물관은 학습 장소? 228 박물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230 미래의 박물관, 미래의 연구 232 참고문헌 237이 책은 오랜 기간 박물관 교육자로 아이들의 관람 경험을 밀도 있게 살펴본 故 엘리커크의 영국 레스터대학교 박물관학 박사 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윌 버킹엄이 완성한 두 사람의 공동 업적이자 원저자인 엘리의 유작이다. 분명히 이론 서적임에도 다른 박물관 교육 서적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자연사 박물관 현장에서 엘리가 직접 실시한 미취학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특한 연구에 기반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직접 찍은 사진 결과물이 어떻게 박물관 교육 현장에서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는지부터, 폭넓은 관련 이론 소개, 아이들의 박물관 관람 경험 내면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실제 한국의 관련 연구자들에게 광범위하고도 새로운 관점으로 아이들을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준다. 이 책은 크게 여덟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연구의 기본 방향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아이들의 관점과 경험을 어떻게 이해할지를 알아본다. 3장에서는 사진 설명하기 연구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 방법의 효용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 4장은 수집된 연구 데이터 분석과 논의를 통해 사진이 말해 주는 아이들의 박물관 관람 경험에 대한 시각적 데이터와 구어적 데이터의 가치를 설명하며 아이들 박물관 경험의 모델을 제안한다. 5장부터 7장까지는 4장에서 정의된 경험 모델을 '탐색과 협상하기', '집중 조명하기', '이해하기' 세 부분으로 세밀하게 살펴본다. 결론인 8장에서는 박물관 관람객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연구 방법을 재검토해 볼 것을 제안하며 마무리하고 있다.2000년대 이후 박물관학에서는 박물관을 방문한 아이들의 경험과 관점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아이들의 박물관 방문을 교육적인 관점에서만 보는 것에서 벗어나, 더욱 풍부한 관점에서 박물관 속 아이들을 연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박물관에서 사진촬영의 ‘일상성’은 ‘좋아하거나 흥미롭게 발견한 것’을 촬영하는 것 외에도 전시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족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관광용 사진에서도 보인다. 중략... 그림 그리기와 전시 설명하기보다는 사진 설명하기가 훨씬 유용한 것은 분명했으며, 학교가 아닌 박물관에서는 특히 더 효율적인 것이 바로 사진촬영이었다. 결국 연구자들은 연 구 진행 환경에 맞는 방법론을 고안해야 하며 동시에 아이들의 기대치와 행동에 맞는 연구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전시물을 만져볼 때 지질 표본과 동물 표본에 반응하는 방식에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사진을 보면 지질 표본이 튼튼하고 힘이 있게 만 져도 견딜 수 있다고 사람들이 추정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아이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관람객들이 받침대에서 표본을 움켜쥐거나, 쥐어짜거나, 찌르거나 심지어 들어 올리려고 하는 모습이 다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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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다방 / 유정식 (지은이)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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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유정식 (지은이)
25년 넘는 시나리오 플래닝 노하우를 집약한 유정식의 역작.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힘, 시나리오 플래닝.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불확실함을 인정하라. 예측이 아니라 시나리오로 미래를 관측하라. 숫자가 아니라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하라. 시나리오로 변화를 발화시켜라. 이것이 불안하게 반짝이는 희미한 미래를 보다 잘 관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며, 시나리오 플래닝에 임하는 마인드 세트다. 시나리오 플래닝을 수행하는 데에 비싼 정보시스템은 필요 없다. 종이와 펜, 상상력과 전략적 사고능력, 그리고 시나리오로 미래를 탐구하려는 욕망만 있으면 충분하다.프롤로그 미래를 이끄는 가이드 불확실성이라는 괴물 확실히 불확실한 세상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이유 기업 생태계의 불확실성 확실성에 끌리는 오류 불확실성의 올바른 의미는? 불확실성에 관한 오해 예측이라는 허상 불확실성을 바라보는 4가지 유형 예측은 항상 틀린다 미래를 바라보는 시나리오 관점 미래를 바라보는 2가지 관점 퓨처 포워드 vs 퓨처 백워드 퓨처 포워드: 파스칼의 고민 퓨처 백워드: 9.11 테러의 재구성 Phase 0 시나리오 플래닝 계획 시나리오 플래닝의 7단계 시나리오팀의 구성 프로젝트 일정 수립 Phase 1 핵심이슈 선정 핵심이슈란 무엇인가? 핵심이슈의 예 1) 인터뷰 질문서 작성 2) 인터뷰 실시 3) 핵심이슈와 틀 결정 4) 최고의사결정자 보고와 승인 Phase 2 의사결정요소 도출 의사결정요소란 무엇인가? 의사결정요소 도출 사례 1) 기초자료 조사 2) 의사결정요소 도출과 확정 Phase 3 변화동인 규명 변화동인이란 무엇인가? 1) 변화동인 도출의 틀 결정 2) 변화동인 탐색 3) 심층조사와 극점 도출 Phase 4 시나리오 수립 1) 변화동인 평가 2) 핵심변화동인 추출 3) 시나리오 수립 Phase 5 시나리오 라이팅 왜 시나리오를 써야 하는가? 1) 인과분석 2) 시나리오 맵 작성 3) 시나리오 형식 결정 4) 시나리오 쓰기 Phase 6 대응전략 수립 대응전략 수립의 방향 1)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2) 전략 대안 도출 3) 적합도 평가 4) 최적전략 대안 선택 Phase 7 모니터링 모니터링은 왜 해야 하나? 1) 모니터링요소 선정 2) 사인포스트 설정 3) 임계치 설정 4) 시나리오 현실성 평가 에필로그 열린 시각으로 행동하라 시나리오 플래닝에 관한 오해들 시나리오로 미래를 바라보라 부록 1 개인의 고민을 시나리오로 풀기 부록 2 ‘가정 뒤집기’로 시나리오 수립하기 참고문헌 국내외 최고 기업들이 미래 대비 전략으로 선택한 시나리오 플래닝 치밀한 예측이 번번이 실패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왜 사업계획서는 책상 서랍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마는가? 갈수록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아니, 예측해서는 안 된다. 《시나리오 플래닝》은 예측의 폐해를 지적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실질적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한다. 불확실성이 가속화될 때 대다수의 기업들은 3가지 유형 중 하나의 모습을 취한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이상적 모델을 구축하는 이상주의자, 발빠르게 대처하면 된다고 믿는 현실주의자, 무조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좋다거나 저돌적인 돌파가 최고라 믿는 ‘아생없주의자(아무 생각 없는 사람)’. 당신의 기업은 이 중 무엇에 해당하는가? 국내 최고의 시나리오 플래닝 전문가인 유정식 인퓨처컨설팅 대표는 불확실성이란 이상주의자의 주장처럼 정복할 수 없고, 자신만만한 현실주의자처럼 무시할 수도 없으며, 아생없주의자처럼 회피할 대상도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불확실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시나리오주의자’라는 새로운 유형을 제시한다. 시나리오주의자는 전략적 사고를 기반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미리 그려보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을 사용하는 자들이다. 이 책은 그가 수십 년간 국내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얻은 시나리오 플래닝의 실천 방법과 노하우를 집약한 책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미래 전략법으로 각광받는 시나리오 플래닝을 국내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미래를 여러 가능성으로 그려보고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예측’이라는 허상! 불확실할수록 미래를 예측하려는 욕구가 커진다. 하지만 “예측은 항상 틀린다. 이것은 진실이다”란 격언을 새겨들어야 한다. 잘못된 예측으로 오판한 기업의 사례는 무수히 많은데 어긋난 예측으로 PC시장에서 철수한 IBM이나 디지털 카메라의 기회를 잡지 못한 코닥이 대표적인 경우다. 당장 당신의 기업을 살펴보더라도 전략보고서에 담긴 수많은 예측이 맞아들어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예측이 틀려서 매번 임기응변적인 대처를 해야 했을 것이다. 《시나리오 플래닝》은 과거 천문학자들이 일부로 물체를 똑바로 보지 않는 간접관측법을 사용하여 천체를 보다 정확하게 관측했듯이, 우리도 불확실하고 불안한 미래를 감지하려면 무리하게 집중하여 예측하기보다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포괄적으로 탐색하는 ‘시나리오적 관점’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나리오 경영의 효과 오일쇼크,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9/11 테러 등 국제 정세와 경제 상황을 한순간에 뒤흔드는 위기는 언제나 우리를 위협한다. 하지만 시나리오 플래닝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은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설립을 기점으로 정유 회사가 장악한 교섭력이 산유국으로 넘어가 석유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지도 모른다는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이에 대응한 덕에 1차 석유 파동을 극복하고 단숨에 업계 2위로 뛰어올랐다. 셸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오토네이션 등 시나리오 플래닝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한 기업들이 많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로열더치셸의 성공 원인이 1차 석유파동을 잘 예측한 것에 있다고 짐작하며 시나리오 플래닝을 꽤 괜찮은 예측 기법 중 하나로 오해하곤 한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해서 로열더치셸의 성공은 예측이 아니라 가능한 시나리오를 모두 검토하여 최적의 전략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성공의 근본적인 이유는 시나리오로 미래의 모습을 생생히 느끼도록 함으로써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의 변화 동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것에 있었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전략가들의 필독서 《시나리오 플래닝》의 첫 세 장은 시나리오 플래닝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워밍업 단계다. 불확실성의 정확한 의미, 예측의 허상, 시나리오 플래닝의 필요성을 이야기함으로써 불확실성을 대비하려는 전략가의 기본 마인드세트를 제시한다. 또한 9/11 테러를 예로 들어 시나리오 플래닝의 한 가지 방식인 ‘퓨처 백워드(Future Backward)’를 설명한다. 그 후에 이 책은 시나리오 플래닝의 각 단계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첫 단계인 프로젝트 계획부터 마지막 단계인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세부절차, 도구,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시나리오 플래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기업이 아니라 개인의 입장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 시나리오 플래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가정 뒤집어 보기’ 방식으로 시나리오 플래닝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말은 점을 치듯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고 단정함을 의미한다. 물론 이런 단정적인 예언에 따라 무언가를 대비할 수 있지만, 그 대비는 언제나 불완전하다. 예측한다는 것은 마치 1만 가구가 모여 사는 어느 도시에서 A씨네 집에 화재가 발생할 테니 미리 대비하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 나머지 9,999가구에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 형국과 같은 것이다. 그만큼 예측은 불완전하다. 반면 ‘미래를 대비하라’는 말은 1만 가구 중 어느 집을 ‘찍는 일’은 포함하지 않는다. 대비하라는 말은 마치 그 도시에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발생하지 않도록 누구나 사전에 조치하고, 만일 사고가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할지 포괄적으로 논의하라는 말과 같다. 이것이 미래를 대비하라는 명령문의 진정한 의미다. 그리고 시나리오가 이 모두를 가능하게 한다. 연말마다 CEO의 신년 경영방침이 발표되면 경영기획 부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느라 매우 분주하게 돌아간다. 이때 그들은 ‘작년까지 이렇게 되어왔으니 앞으로도 이럴 것이다’라는 회귀분석적 사고와 ‘반드시 이 목표를 무슨 일이 있어도 달성해야 한다’는 행정편의적 사고를 가동시킨다. 미래 계획이 예측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수학 모델로 나온 예측 결과에 누가 감히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겠는가? 여기에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미래의 모습을 다각도로 그려보고 대책을 강구하는 전략적 사고는 전혀 끼어들 틈이 없다.
주거해부도감
더숲 / 마스다 스스무 글, 김준균 옮김 /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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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
집,살림
마스다 스스무 글, 김준균 옮김
일본 아마존 건축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중국, 대만 등에도 판권 수출된 최고의 건축책! 집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지을 것인가. 각 나라마다 주거 형태와 구조가 다른 것은 각 나라의 문화가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당연한 것이다. 건축은 우리의 생활 양식을 반영하고 실현함과 동시에, 갖추어져 있지 않은 부분에서 창조성을 발휘한다. 이처럼 건축 설계는 우리의 삶의 철학과 사색의 흔적을 그대로 담아 내며 계속해서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주거해부도감』은 주택의 구조와 설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함과 동시에, 건축에 대해 품어 왔던 통념적 시각의 전환을 모색한다. 비록 도감의 형식을 갖추고 있어 건축에 대한 지식 위주로 구성되었지만, 느낌 있는 삽화와 재치 있는 설명이 있어 지루함보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건축 업계에서 흔히 쓰는 어려운 용어를 배제하고 기본적인 이야기를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우리의 삶과 건축을 동일선상에서 파악할 수 있는 유연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그렇기에 건축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집을 짓는 건축주에게도 알찬 정보를 제공해 준다. 집의 구조를 바라보는 저자의 독특한 시각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이다. 나만의 집,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현대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주거해부도감』은 건축에 대한 기본 바탕을 다지고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머리말 1장 기분 좋은 집에는 이유가 있다 집을 짓는다는 것은 주택을 설계하는 일은 도시락을 싸는 일과 닮았다 포치 현관문을 열기 전에 마음의 여유를 갖는 곳 현관 입구에서 신발을 벗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계단 방이 좁은 것은 계단 연출에 실패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문 사람은 편하게 이동하고 싶어한다. 문은 그런 사람의 마음을 따른다 거실 모든 가족이 ‘둘러앉는 방’ 다이닝룸 식탁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다 부엌 설계 전문가라 할지라도 주방기기 배치는 쉽지 않다 부엌+다이닝룸(평면) 냉장고는 팔방미인.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가깝게 지낸다 부엌+다이닝룸(단면) 완벽한 아일랜드형 부엌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 침실 침대 놓는 위치를 잘못 잡으면 한밤중에 다이빙을 할 수도 있다 수납 물건은 살아 있다. 돌아다니길 좋아하고 또 야행성이다 column 1___ 가족의 타임 테이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집짓기 화장실 손을 씻는 일은 화장실에서 욕실 욕조에 몸을 담글 것인가, 말 것인가 세면실과 세탁기 세탁기를 놓을 장소가 정해지지 않으면 세면실도 꾸밀 수 없다 급수·급탕·배수 집은 끊임없이 물이 통과하는 곳이다 column 2___ 평범함에서 시작하라 2장 상자의 모양에는 의미가 있다 지붕과 처마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든 것처럼, 비옷을 입은 것처럼 처마 밑 양산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귀부인만이 아니다 차양 창문 위에는 어떤 모자를 씌울까 벽과 구멍 만들기 벽에 구멍을 낼 것인가, 구멍을 벽으로 막을 것인가 창문과 출입문 건물의 구멍들은 왜 필요할까 단열과 통기 가야 할 것인가, 멈추어야 할 것인가. 공기는 항상 망설인다 통풍 촌스럽게 에어컨으로 풍경을 울릴 셈인가 소리 흡수하거나, 차단하거나, 울리게 하거나 column 3___ 콘셉트란 전체가 완성된 후에야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다 대지와 도로 대지는 도로에 매달려 있다 대지의 방위 대지의 방향은 도로가 결정한다 건물의 배치 ‘루빈의 항아리’에 있는 두 사람 주차 공간 자동차는 보이는 것보다 넓은 자리를 차지한다 column 4___ 평범한 미닫이는 안 되는 건가 3장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수에도 습관이 있다 동선 나무에서 매번 내려오지 않아도 양손을 사용하면 가지를 타고 건널 수 있다 column 5___ 평면의 토폴로지 공간의 공유와 전유(프라이버시) 당신, 가족, 많은 수의 당신 설비기기의 공유와 전유 내 것은 내 것, 모두의 것도 내 것 척과 평 왜 아직 척관법이 끈질기게 살아남아 있을까 그리드와 모듈 퍼즐의 규칙은 간단할수록 좋다 기준선과 벽의 두께 벽이 두껍지 않은 집은 서지 못한다 주택의 단면 빵이 없는 햄버거는 맛이 없다 column 6___ 무목적이라는 목적도 있다 맺음말 주택설계의 지식과 지혜를 어려운 건축용어 대신 550점이 넘는 일러스트와 쉽고 담백한 문장으로 담아낸 흥미로운 건축 이야기 왜 화장실의 문은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열려야 할까· 변기와 화장실 입구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야 신발을 벗는 서양인과 달리, 우리는 왜 현관입구에서 신발을 벗을까? 주방기기와 대표격인 냉장고·레인지·도마·개수대는 어떤 순서로 배치해야 할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물건들을 정리하기 위해 어떤 수납설계를 해야 할까? … 이렇듯 건축설계는 깊숙이 박혀 있는 우리의 생활방식과 사고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실현하면서 거기에 창조적 새로움을 더하는 작업이다. 이번에 출간된 『주거해부도감』은 집의 구조와 설계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생각의 각도를 새롭게 바꾸어주는 독특한 건축책으로, 2009년 11월에 출간된 이후 줄곧 일본 아마존 건축 분야에서 1위를 지켜온 장기 베스트셀러다. 그리고 건축책으로는 드물게 중국, 대만 등 여러 국가에도 현재 판권이 수출된 책이다. 이 책은 여느 건축책들과는 커다란 차별점을 갖고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도감의 형식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주택설계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 특유의 재미있는 비유와 설명으로 건축의 근본을 충실히 이야기하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삶과 건축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어려운 건축용어를 사용하는 대신, 550점이 넘는 작고 따뜻한 일러스트와 담백한 문장을 사용함으로써 일반인들도 건축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 책의 출간의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설계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막다른 길에 들어서거나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어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에게 일단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권하는 책입니다. 먼저 출발 지점에 서서 다시 한 번 목표하는 공간과 장치의 의미를 되짚어보라는 제안인 셈입니다.” 건축이 전문 분야이지만, 우리는 철학이 담긴 따뜻하고도 신선한 한 권의 건축책을 만나게 될 것이다. 집의 모든 공간과 배치에는 그 나름대로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건축가와 건축주, 건축학도들을 위한 새로운 시선의 집짓기 책을 읽다보면 집의 설계와 구조를 바라보는 저자의 남다른 시선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저자의 독특한 관점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근본적 사고에 관한 깨달음이다. 한 예로, 화장실 문은 왜 안쪽으로 열리지 않고 바깥쪽으로 열리는 걸까· 원래 문은 안쪽으로 열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문 안쪽에 있는 사람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화장실이나 창고가 대표적인 예다. 현관문의 경우도, 손님을 맞이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안쪽으로 열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어느 정도 현관 바닥이 넓지 않으면 문을 열 때 신발이 문에 걸리게 되므로 항상 이 원칙을 적용할 수는 없다. 서양에서는 안쪽으로 현관문이 열리는데 이것은 신발을 신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흔히 더블베드를 침실에 배치할 때 벽에 붙이곤 한다. 하지만 이 경우, 바깥쪽을 사용하는 사람이 먼저 잠들면 같이 자는 사람은 베개를 향해 다이빙을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침대에 누울 때는 옆에서 올라오는 것이 원칙이다. 게다가 침대정리를 잘하려면 양쪽 사이드와 아래쪽까지 세 방향의 공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침실은 다른 가구들처럼 방 안 원하는 곳에 원하는 형태로 놓을 것이 아니라, 그것의 위치에 따라 함께 달라지는 창문·콘센트·조명기구의 위치와 같은 다른 설계 요소들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디자인을 위한 설계가 아닌, 인간이 중심이 되는 설계인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설계와 구조에 관한 이야기들은 건축가들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를 비롯한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부분들에 대해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실제 현장에서 설계를 하며 대학에서 20년 이상 주택 설계를 가르쳐온 어느 건축가의 건축의 교본, 삶의 지침서를 만나게 될 것이다. 기발한 발상을 찾는 ‘충혈된 눈’보다 필요한 건, 근본을 바라보는 ‘평범한 눈’이다! 책 속에는 550점이 넘는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저자의 독특한 비유와 설명이 실려 있다. 주택의 공간활용은 다양한 도시락통에 비유될 수 있다, ‘정리한다’는 말은 ‘집어넣는다’는다는 말과 같은 뜻이 아니다, ‘아이방’이라고 부르는 방에 영원히 그 ‘아이’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공간의 구성은 가족의 변화에 언제라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이어야 한다, 창문 위의 차양은 모자에 비유할 수 있다, 우리는 현관에서 신발을 신으면서 무의식중에 밖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신발을 벗으면서 마음을 풀어놓는다 등 저자의 설명 방식은 딱딱한 전문서의 느낌을 완전히 배제시키고 전문가적 내용을 일반 독자들에게 쉽고 충실하게 전달한다. 언젠가는 아파트의 탈출을 꿈꾸며 주택건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요즘, 이 책은 건축이 하나의 트렌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단지 화려한 건물에 대한 동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진정으로 아름다운 ‘살 곳’을 마련할 수 있는 탄탄한 기초를 다지는 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실천적 교회론
동연출판사 / 은준관 (지은이) /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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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출판사
소설,일반
은준관 (지은이)
《신학적 교회론》의 후속편으로, 신학적 교회론과 실천적 교회론은 서로 유기적 연관성이 있는 책이다. 전작이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와 교회의 존재 근거 등을 추구한 ‘학문적 시도’의 책이었다면, 《실천적 교회론》은 교회의 존재 양식에 대한 ‘학문적 논거’의 책이다.머리말 서론적 논거: 교회의 정체성과 존재 양식 1. 하나님 백성 공동체의 정체성: 구약 이스라엘 공동체와 신약 교회 공동체 2. 변질 3. 실천신학에서 본 한국 교회의 오늘과 미래 제I부 사역론 1장 _ 사역과 안수 목회 1. 사역, 무엇이 문제인가? 2. 구약에 나타난 사역 3. 신약에 나타난 사역 2장 _ 사역의 변질과 회복 1. 사역의 변질 2. 평신도 사역과 안수 목회 3장 _ 하나님 백성 사역과 안수 목회 1. 하나님 백성 사역(The ministry of People of God) 2. 평신도 사역 3. 안수 목회 제II부 부름받은 공동체(Called Out Community)의 존재 양식 1장 _ 예배 ‧ 성서적 유산 1. 구약의 유산 2. 신약의 유산 2장 _ 변형과 회복 1. 예배의 변형 2. 예배 회복 3장 _ 설교(Kerygma) 1. 성서에 나타난 설교 2. 변형 3. 현대 설교의 유형 4. 구원사 설교 4장 _ 성례전(Sacrament) 1. 세례(Baptism) 2. 성만찬 제III부 세움 받은 공동체(Called Up Community)의 존재 양식 1장 _ 교육(Didache) 1. 성서적 유산 2. 케리그마와 디다케의 단절 ‧ 변질 3. 하나님 백성을 세우고 양육하는 교육 2장 _ 코이노니아(koinonia) 1. 신약에 나타난 코이노니아 2. 변질과 회복 운동 3. 교회 안의 작은 교회 제IV부 보냄 받은 공동체(Called Into Community)의 존재 양식 1장 _ 선교 1. 미시오(Missio)의 성서적 의미 2. 변질 3. 선교신학의 회 결론적 논거: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통치 1. 역사 ‧ 종말론적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실천적 구조 회복 2. 제언 종합: 하나님 백성 공동체를 세우는 담임 목회 참고문헌한국 교회의 정체성과 실천의 회복을 위하여 《신학적 교회론》의 후속편으로, 신학적 교회론과 실천적 교회론은 서로 유기적 연관성이 있는 책이다. 《신학적 교회론》이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와 교회의 존재 근거 등을 추구한 ‘학문적 시도’의 책이었다면, 《실천적 교회론》은 교회의 존재 양식에 대한 ‘학문적 논거’의 책이다. 2,000년의 교회사를 제도주의적 패러다임과 영적 페러다임의 큰 틀로 사역과 예배, 교육, 선교 등을 주제별로 나누어 읽을 수 있다. 제3 해석학을 키워드로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를 바라며, 실천적 구조를 회복할 수 있는 바람으로 변혁적 장이 어떻게 흘러갈는지 요약했다. 교회를 역사 안에 현존하는 증인 공동체였으나, 현재 교회가 부름 받고 보냄을 받는 공동체로서 역할을 못하게 돼서 그것을 회복할 수 있게끔 실천성을 알려주는 책이다.모든 사역은 하나님 백성인 신자 모두가 참여하고 창조하는 존재 양식이었다.그러나 교회가 교권화되고 성직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교회는 회중의 참여를 거부하고, 사역은 기능으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성경 봉독, 말씀 선포, 떡을 뗌, 축복 모두가 성직자의 전유물이 되고, 교회는 하나님 백성의 존재 양식이 아니라 회중을 위한 성직자의 종교적 봉사 기능으로 전락하였다.모든 사역은 하나님 백성인 신자 모두가 참여하고 창조하는 존재 양식이었다.그러나 교회가 교권화되고 성직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교회는 회중의 참여를 거부하고, 사역은 기능으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성경 봉독, 말씀 선포, 떡을 뗌, 축복 모두가 성직자의 전유물이 되고, 교회는 하나님 백성의 존재 양식이 아니라 회중을 위한 성직자의 종교적 봉사 기능으로 전락하였다.- 서론적 논거 1. “하나님 백성 공동체의 정체성” 중에서 하나님 백성 사역은 무엇인가? 먼저 하나님 백성 사역은 이스라엘과 교회가 하나님의 백성(Laos tou Theou)이 되는 정체성 정립에 있었다. 정체성이 곧 사역이라는 의미이다.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시내산 언약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백성(holy people), 제사장 나라(priestly kingdom)가 되는 것에 있었다. 이 세계 모든 민족의 아픔을 하나님 앞에 대변하는 제사장 나라(priestly kingdom)가 되는 때 이스라엘은 거룩한 민족(holy people)이 될 수 있었다. 이 세상을 대변하는 원심 안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 안의 구심점을 살릴 수 있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와 인류를 대변하는 섬김(called to serve)이었고, 이것이 곧 사역이었다.- I부 3장 _ “하나님 백성 사역과 안수 목회”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나사렛 회당에서 성경을 펴서 읽은 후 말씀하신 사역에서 회당 전통인 호밀리와 유대적 차원을 모두 수용한 것으로 보았다. 회당의 예전을 따랐다는 의미에서 예언적 차원과 주해적 차원을 모두 수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설교는 임박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회개(metanoia)를 촉구하심으로써 예언적 차원을 핵심으로 삼았다. 문제는 임박한 하나님 나라의 임재의 선포는 주해적 차원과 예전적 차원을 수용하면서도 그것을 초월하는 생명력이었던 데 있었다.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종말론적 차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재림의 약속에서 실현하였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었으며, 케리그마였으며, 복음 그 자체였다.- II부 3장 _ “설교(Kerygma)” 중에서
시민이 만드는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사 2003-2021
건강미디어협동조합 /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이하나 (지은이)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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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이하나 (지은이)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의 주민발의 성남시립병원설립조례제정운동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만든 공공병원이다. 시민이 승리한 활동을 정리하고 기록하여 성남시의료원 건립의 역사성과 설립 의미를 이해하고, 개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함으로서 공공병원 설립의 모범적인 사례로 활용하고 지역시민운동의 새로운 전형과 사례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처음의 기획 의도와는 달리 집필하면서 늦어지더라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여 역사적 사료로서 흠잡을 데 없는 역사서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성남시 본시가지의 병원의 폐업부터 성남시의료원 개원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마다 시민운동의 활동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통한 ‘시민운동으로 공공병원 설립’ 두 가지 모두 한국사회에서는 초유의 일이었다. 1990년대에 시작된 지방자치가 10년이 지나면서 2000년대 들어 주민참여를 구현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었고 이를 시민운동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성사시켰다.프롤로그 38 제1장 성남시 수정·중원구 의료공백 사태의 시작 의료공백 사태 이전의 성남 45 인하병원 폐업의 전말 47 인하병원, 문을 닫다 인하병원노조의 대응 인하병원 정상화를 위한 노력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하다 54 인하병원노조와 시민사회의 연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발족 인하병원 폐업, 대량 실업 사태 발생 성남시 의료공백의 시작 59 인하병원 폐업을 신고하다 의료공백 사태 발생 폐업신고서 수리되다 제2장 시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인하·성남병원폐업 범시민대책위원회 본격화한 범시민운동 73 병원 폐업을 바라보는 시각 인하병원 폐업철회 서명운동 자꾸 의료공백이라고 우기면 어떡합니까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두 가지 대책 공공의료기관 설립 제안 시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성남시민 걷기대회 돈보다 생명을 시립병원을 설립하라 80 성남시의 대응, 대학병원 유치 수정구에 의료시설이 충분하다고? 공공병원, 우리가 만듭시다 공공병원 설립 논의 본격화 제3장 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주민발의조례 제정 운동 성남시립병원설립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95 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예일의료재단의 의료 분양 계획 포천중문의과대학교의 개입 시립병원 설립에 관한 동상이몽 99 시립병원 건립은 시장의 공약 시유지 분할 매각을 위한 조례 개정안 주민발의조례 제정 운동 102 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주민발의조례 제정 운동 개막 조례 제정 청구를 위한 시민 서명과 시민한마당 행사 전국 최초! 시립병원 설립 주민발의조례 제정 청구 성남시립병원 설립을 향한 힘겨운 싸움의 시작 111 조례 제정 청구 수리와 성남시의 방해 공작 성남시의회의 어깃장 신흥동 부지의 용도변경 밀실합의 성남시에서 내세운 시립병원 설립 불가 이유 범추위의 입장, 왜 시립병원인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라 119 성남, 국립병원 유치 성공? 의원들의 지지 성명과 시민단체의 연대 선언 조례 제정을 위한 실천 합동연설회가 된 시민한마당 전국 최초 공공병원 설립 주민발의조례 123 주민발의조례 의회 첫 심의 심사 보류 선포 그 후 재심의 시민 여러분, 의회 경호권 발동합니다 성남시와 시의회의 강력 대응 이어지는 고소·고발과 조직 정비 조례안 상정 투표와 대학병원 유치 시도 135 주민발의 조례안 상정 전야 조례안 상정 찬반 비밀투표 시립병원 말고 대학병원? 대학병원 사업자 선정 취소, 2년째 이어지는 의료공백 제4장 다시 한번, 주민발의조례 제정 운동 두 번째 주민발의조례 제정 운동 147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출범 전열을 가다듬고, 시민걷기대회 신상진 의원의 제안, 대학병원 위탁운영 의원 공동발의 조례안 152 추경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심의 의원발의 조례안 본회의 상정 두 번째 주민발의조례 제정 청구 156 두 번째 주민발의조례 재청구 신상진 의원 등 정치권과의 갈등 두 번째 주민발의조례안 통과되다 제5장 부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 2006년 지방선거, 민선 4기 출범 169 주민발의조례 제정 이후 전국동시 지방선거 BTL(Build Transfer Lease) 방식 타당성 조사 용역과 부지 문제 시청사 이전 계획 178 시청사 신축 이전 계획과 밀실회의 시청사 부지에 의료원을? 시청사 이전 저지 1 시청사 이전 저지 2 성남시의 여론 조작, 시민들의 시청사 이전 촉구? 성남시립병원설립 특별위원회와 시의회 내부 분열 186 성남시립병원설립 특별위원회 구성 특별위원회 활동 파행으로 감정싸움으로 번진 토론회 성남시립병원설립 특별위원회의 부지 선정 공방 191 부지 선정 공방 새로운 제안, 수정구청 부지 특별위원회의 주요 결정 끊이지 않는 잡음 195 시립병원 설립 반대 운동 갑작스러운 부지 변경안 또다시, 돈보다 생명을 제6장 험난한 성남시의료원 설립 추진 민선 5기 출범 209 민선 5기의 시작 성남시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 개편을 위한 조례 개정안 성남시의료원 설립촉구 결의대회 대학병원 위탁 주장과 예산안 불승인 214 대학병원 위탁 주장과 두 개의 조례 개정안 지역보건의료계획 동의안 부결 의료원 설립 추진 예산안 상정 민주주의를 저버린 성남시의회 추경예산안 삭감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의회 보이콧 지방의료원 위수탁 강제조항은 위법 222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둘러싼 공방 대학병원 위탁 개정 조례안 조례 개정안 통과, 예산안 삭감 성남시의료원에 관한 두 개의 조례 227 위법성이 있는 조례, 도의 재심의 요청 두 개의 조례, 주민발의조례 폐지! 성남시의회는 사망했다 재의 요청 시청사 철거와 성남시의료원 건축 방식 논란 234 시청사 철거 건축 방식 논란: 턴키방식 지방의료원법 개정 거듭되는 의회 파행에도 불구하고…일단 짓는다 237 삭감된 예산안 통과 새 조례에 의거한 성남시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예산 불승인, 2013년 준예산 적용 세 차례 유찰 후 시공사 선정 드디어 의료원 착공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한 걸음 첫 번째 공사 중단, 주 시공사 법정관리와 건설사 변경 제7장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의 탄생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첫 걸음을 떼다 255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출범과 의의 조례 개정 운동의 전개 위탁할 수 있다 vs 위탁하여야 한다 조례 개정안 통과 두 번째 공사 중단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의 공공의료시민참여운동 266 공공의료를 위한 시민참여운동 시민행동의 첫 번째 실천, 공공의료아카데미 시민위원회 구성 제안 성남시의료원의 목표 제8장 성남시의료원, 본격 개원 준비 성남시의료원 초대 이사진 구성 279 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에 시민위원 참여 요구 의료원 임원 선임 초대 원장과 이사진 구성 시민참여를 확대하라 285 출범, 성남시의료원 의료기관 시설 기준 개정 시민의 병원으로, 시민행동 2기 시민 참여를 확대하라 공공의료정책대회 세 번째 공사 중단 294 지지부진한 공정 의료원 예산 전액 삭감, 시의회의 발목 잡기 세 번째 공사 중단, 시공사 법정관리 공사 재개를 위한 노력 시민행동과 성남시의료원과 정책협약 시민위원회 구성 논의 이사회 내부의 극심한 갈등 제9장 시민 중심 성남시의료원을 향해 민선 7기, 본격 개원 준비 315 민선 7기 출범 은수미 시장의 취임과 성남시의료원의 변화 초대 원장 사퇴와 신임 원장 임명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 323 성분명 처방과 수술실 CCTV 의무 설치 비정규직 없는 성남시의료원은 어디로 노동대책위 구성 비정규직 고용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 성남시의료원 개원 332 시범진료 시작하다 코로나 팬데믹과 절반의 개원 시민이 빠진 개원식 성남시의료원이 나아갈 길 에필로그 340 부록 343“성남시의료원의 처음도 시민이요, 마지막도 시민입니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의 주민발의 성남시립병원설립조례제정운동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만든 공공병원이다. 시민이 승리한 활동을 정리하고 기록하여 성남시의료원 건립의 역사성과 설립 의미를 이해하고, 개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함으로서 공공병원 설립의 모범적인 사례로 활용하고 지역시민운동의 새로운 전형과 사례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처음의 기획 의도와는 달리 집필하면서 늦어지더라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여 역사적 사료로서 흠잡을 데 없는 역사서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성남시 본시가지의 병원의 폐업부터 성남시의료원 개원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마다 시민운동의 활동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통한 ‘시민운동으로 공공병원 설립’ 두 가지 모두 한국사회에서는 초유의 일이었다. 1990년대에 시작된 지방자치가 10년이 지나면서 2000년대 들어 주민참여를 구현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었고 이를 시민운동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성사시켰다. 조례 제정 이후 부지 선정, 대학병원 위탁 여부, 예산안 시의회 통과, 병상의 수와 병원의 성격, 건설공사 방식과 건설사 선정과 부실, 시민참여의 방식과 범위, 의료원장의 사임과 선출, 직원 급여의 방식과 비정규직 고용 문제 등 매 시기마다 다양한 어려움과 논쟁, 갈등이 있었다. 공공병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안 좋았던 시기부터, 3년째 코로나감염병 유행이 있는 지금처럼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인식도 매우 큰 변화를 겪었다. 이 책이 그 시기마다 성남시의료원 설립 시민운동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의 생각과 고민을 모두 세세히 담지는 못했다. 방대한 분량의 자료들과 많은 인터뷰와 대담을 했고 그 원자료들은 따로 모아두었다. 적절한 공간이 마련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자료들을 비치할 것이다. 성남시의료원에 설립역사관이 마련되면 그곳이 가장 좋을 것이다. 또한 성남시의료원은 외부의 도움 없이 성남시의 힘으로 맨발 맨손으로 현대식 공공병원을 건립한 것이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백서로 기록되고 참고되어야 할 것이다. 대전과 서부경남 등 공공병원설립계획이 확정된 것은 물론 설립운동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 광주, 울산, 대구, 인천, 단양제천 등에서 건립의 실무적인 부분까지 참고할 수 있도록 성남시와 성남시의료원이 ‘성남시의료원 설립 백서’를 조속히 제작하게 되길 바란다. 그렇게 되면 이 책과 더불어 성남시의료원 설립 역사를 온전히 전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모쪼록 이 책이 한국의 공공병원 확충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24 한자능력검정시험 4급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남기탁,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지은이)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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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교육연구회
소설,일반
남기탁,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지은이)
한국어문회가 직접 발간한 교재로 한자능력검정시험 필수 교재다. 읽기 한자와 쓰기 한자를 분리하여 학습의 편리를 도모하였고, 기출문제 정리 및 실전문제 수록 한국어문회 출제문제 완전 분석하였다.머리말 일러두기 응시요강 한자의 기초 -육서 -부수의 위치와 명칭 -필순 4급 배정한자 본문학습 부록1 사자성어 첫 음절에서 장음으로 발음되는 한자어 첫 음절에서 장·단 두 가지로 발음되는 한자 반대자-반대어 유의자-유의어 동음이의어 약자 부록2 최근기출문제 실전문제 최근기출&실전문제 정답- 한국어문회가 직접 발간한 교재로 한자능력검정시험 필수 교재 - 읽기 한자와 쓰기 한자를 분리하여 학습의 편리를 도모 - 기출문제 정리 및 실전문제 수록 한국어문회 출제문제 완전 분석100% 한자능력검정시험 4급 대비 교재. - 출제 및 합격기준, 유형분석, 4급 배정한자 및 사자성어, 반대어-반대자, 유의자-유의어, 동음이의어, 약자 등을 수록
왕! 초보 드럼
삼호ETM / 김요한 (지은이)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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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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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지은이)
드럼을 전혀 배워본 적이 없거나 음표를 잘 모르는 어린이 또는 성인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교재로, 저자의 동영상을 따라하며 배울 수 있는 드럼 교본이다. 책에 수록된 42개의 연주곡이 난이도 별로 다양한 곡이 수록되어 있어 배운 단원을 재미있게 적용해볼 수 있고, 리듬말이 적혀있어 음표를 몰라도 리듬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드럼세트의 이름과 기보법 악보 읽기 음표와 쉼표 바른 자세와 스틱 잡는 법 Chapter 1 / 리듬 8분음표의 이해와 리듬 배우기 1. 작은 별 2. 나비야 탐탐 배우기 3. 정글 숲 4. 도레미 송 베이스 드럼 배우기 5. 열 꼬마 인디언 6. 꼬마 자동차 붕붕 크래쉬 심벌 배우기 7. 곰 세 마리 8. 고기잡이 라이드 심벌 배우기 9. 귀여운 꼬마 10. 징글벨 4분음표의 이해 11. Love Song 12. 솜사탕 반복기호 13. 봄 사랑 벚꽃 말고 14. 으르렁 15. I'm Not The Only One Chapter 2 / 필인 1 필인 배우기 리듬시창 16분음표 필인 1 16. 할아버지 시계 16분음표 필인 2 17. 가을 길 16분음표 필인 3 18. 김치 주제가 16분음표 필인 4 19. 자전거 16분음표 필인 5 20. 뽀뽀뽀 16분음표 필인 6 21. 멋쟁이 토마토 4분의 2박자와 4분의 4박자 2 느린 곡 연습하기 [워밍업] Can Can 22. 양화대교 23. 노래 24. Me You 25. 한여름밤의 꿀 26. Dancing Queen 27. 헤픈엔딩 28. Can't Feel My Face 29. 200% 30. Last Christmas 3 빠른 곡 연습하기 [워밍업] 투우사들의 행진곡 31. NONONO 32. Ob-La-Di, Ob-La-Da 33. 잔소리 34. Get Lucky 35. 나 혼자 36. Beautiful Sunday 37. 거짓말 38. 강남스타일 39.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40. Billie Jean 41. 이태원 프리덤 42. 빠빠빠 Chapter 3 / 필인 연주법 필인 만드는 방법 연주법드럼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필수 교재! 왕 초보들을 위한 드럼 입문서가 출간되었습니다. 드럼을 전혀 배워본 적이 없거나 음표를 잘 모르는 어린이 또는 성인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교재로, 저자의 동영상을 따라하며 배울 수 있는 드럼 교본입니다. 책에 수록된 42개의 연주곡이 난이도 별로 다양한 곡이 수록되어 있어 배운 단원을 재미있게 적용해볼 수 있고, 리듬말이 적혀있어 음표를 몰라도 리듬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원, 방과후, 개인레슨, 독학에 적합한 교재입니다. 드럼 초보 탈출! 동영상으로 배우는 왕! 초보 드럼으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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