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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
위즈덤하우스 / 정김경숙(로이스김) (지은이) / 2024.04.24
17,000원 ⟶ 15,3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정김경숙(로이스김) (지은이)
16년 동안 온 마음을 바쳐 일해왔던 회사, 그것도 가족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4년간 고군분투하며 애지중지 키운 팀을 없앤다는 통보를 받으면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겉으로는 쿨한 척했지만 저자에게도 마음속에 커다란 상처가 남았다. 보통은 좌절하고 무력감을 느끼며 한두 달은 그냥 보낼 테지만, 저자는 달랐다. 상황을 전환해 바라보며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갔다. 그렇게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지 3일 만에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으나 상상만 해왔던 ‘나만의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겼다. 지금 저자는 하루 24시간을 알뜰살뜰하게 쪼개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스타벅스의 바리스타로, 공유 운전 서비스인 리프트(Lyft)의 운전사로 일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때때로 고양이 돌보기 같은 펫시팅 일도 하며, 꾸준히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컨설팅도 한다. 저자는 확신한다. “정리해고로 인해 떠밀리듯 시작한 변화였지만, 자신의 50년 인생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가장 많은 것을 경험하며, 가장 크게 성장한 시기라고 자부할 수 있다”라고. 이 책에서는 계획한 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을 때, 주저앉기보다 그 속에서 기회를 찾고 또 ‘스스로 변화 자체를 만드는 법’에 대해 저자가 온몸으로 깨달은 생생한 경험으로 전해주고자 한다.들어가며 | 변화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INTRO | 당신의 전성기는 언제였나요? PART 1. 인생의 새로운 장이 열리다 1. 로이스, 구글에서 정리해고되다 2. Layoff 첫 공개! 3. 변화는 늘 내가 주도해왔는데 4. 부릉부릉, 새로운 도전에 시동을 걸다 5. 실리콘밸리 N잡 아르바이트생 플레이오프 1 | 슬픔의 5단계 극복하기 PART 2. 회사가 시키는 일이 아닌 나만의 프로젝트 시작하기 1. 어디서나 통하는 면접 합격 비결 2. 다음 날이 기대되는 일들을 시작했다 3. ‘구글러’ 대신 ‘트레이더 조 알바생’으로 4.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으니까 5. “어떻게 지내세요?”라고 말을 거는 슈퍼마켓 6. 버라이어티한 바리스타의 세계 7. 5점 만점 리프트 운전사 되기 8. 그래서 요즘 저의 하루 일과는요 플레이오프 2 | 시간 관리 장인 되기 PART 3. 1만 명을 만나고 온몸으로 배운 깨달음 1. 하루 5명, 운전대 앞에서 인생 스승을 만나다 2. Z세대를 넘어 알파세대와 우정 쌓기 3. 스타벅스와 트레이더 조의 시스템에서 배우다 4. 세심한 배려와 존중이란 이런 것 5. 저는 평생 PR을 해왔습니다만, 이곳은 PR을 하지 않는다고요? 6. 책상 앞의 마케터가 아닌 필드 전문가로 거듭나다 플레이오프 3 | 무언가를 계속하게 하는 힘 PART 4. 오십에 배운 트랜스포머적인 태도와 생각 1. 새삼 나의 매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2. 어디서든 변화를 만드는 사람 3. 나의 은퇴 예행연습 4. 다양한 빛깔을 지닌 친구들이 새로 생겼다 5. 컴퓨터 없이도 일할 수 있는 삶 6. 나라는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다 7. 계획하지 않은 변화에서 인생의 주도권을 찾는 법 플레이오프 4 | 사이드 허슬로 커리어 전환과 확장 준비하기 나오며 | 인생 최고의 한 해 감사의 글 “최악의 시련을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바꾸었다!” 변화가 기본값인 시대, 삶의 파도 위를 건너는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 50살에 실리콘밸리로 떠나, 비원어민으로서는 최초로 구글 본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었던 저자는 ‘도전에도, 배움에도 늦은 때란 없다’는 감동을 주며 언론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탄탄대로 같았던 커리어에 예기치 못한 변화가 찾아왔다. 16년간 누구보다 사랑한 회사에서 이메일 한 통으로 정리해고가 된 것이다! 심장이 베이는 듯한 충격을 받았지만, 저자는 곧 이 최악의 시련을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바꾸었다. 더 이상 회사가 주인공이 아닌 나의 일,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30년간 일을 해왔지만 이제야 정말로 인생을 통으로 바꾸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느낀다. 변화의 파도에 떠밀려 사는 시대, 이 책은 커리어의 방향키를 유연하게 쥐며 강요된 변화를 500% 기회로 활용하는 트랜스포머적인 태도와 생각을 전하고자 한다. ‘탄탄대로였던 50년 인생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모험이 펼쳐졌다!’ 계획하지 않은 변화 앞에서 인생의 주도권을 찾는 법 16년 동안 온 마음을 바쳐 일해왔던 회사, 그것도 가족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4년간 고군분투하며 애지중지 키운 팀을 없앤다는 통보를 받으면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겉으로는 쿨한 척했지만 저자에게도 마음속에 커다란 상처가 남았다. 보통은 좌절하고 무력감을 느끼며 한두 달은 그냥 보낼 테지만, 저자는 달랐다. 상황을 전환해 바라보며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갔다. 그렇게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지 3일 만에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으나 상상만 해왔던 ‘나만의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겼다. 지금 저자는 하루 24시간을 알뜰살뜰하게 쪼개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스타벅스의 바리스타로, 공유 운전 서비스인 리프트(Lyft)의 운전사로 일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때때로 고양이 돌보기 같은 펫시팅 일도 하며, 꾸준히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컨설팅도 한다. 저자는 확신한다. “정리해고로 인해 떠밀리듯 시작한 변화였지만, 자신의 50년 인생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가장 많은 것을 경험하며, 가장 크게 성장한 시기라고 자부할 수 있다”라고. 이 책에서는 계획한 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을 때, 주저앉기보다 그 속에서 기회를 찾고 또 ‘스스로 변화 자체를 만드는 법’에 대해 저자가 온몸으로 깨달은 생생한 경험으로 전해주고자 한다. ‘레이오프layoff(정리해고)인 줄 알았는데 플레이오프playoff(결승 진출)였다!’ 책상 앞의 마케터가 아닌 필드 전문가 되기 저자가 아르바이트하는 세 회사는 디지털 서비스의 정수였던 구글과는 정반대로 ‘고객 대면 서비스’를 하며 고객 만족으로 유명한 곳이다. 트레이더 조는 미국에만 있는 식료품 슈퍼마켓 체인으로,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고객 감동 1위로 앞서 있는 회사이며, 스타벅스는 모두가 알다시피 커피를 넘어 문화와 장소를 연결하며 카페의 개념을 바꾼 기업이고, 리프트는 우버와 같은 공유 운전 서비스 회사로 ‘다양성 존중’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고객 충성도가 높다. 구글에서 일하는 동안 고객과 현장에서 떨어져 있는 것 같아 늘 아쉬움을 느꼈던 저자는 이제 자신이 직접 제품과 서비스의 일부가 되어 고객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꿈에 그리던 경험을 하고 있다. 그렇게 ‘실리콘밸리 N잡 아르바이트’는 ‘최전방 커뮤니케이터로서 열정을 되살리고 싶다’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며 커리어를 성장시키는 밑거름까지 남겼다. 이 책에는 정리해고 후 슬픔 에너지를 역으로 활용하는 법, 하루를 2배로 사는 시간 관리 비결, 무언가를 계속하게 하는 힘, 본업 이외의 일로 커리어를 전환하고 확장하는 방법도 함께 알려준다. ‘1만 시간의 법칙? 아니 1만 명의 법칙!’ 30년 차 직장인이 삶을 통째로 바꾼 경험을 하며 깨달은 것 실리콘밸리의 N잡 아르바이트생으로 살며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면서, 저자는 1년 동안 1만 명의 사람들을 만났다. 트레이더 조에서는 캐셔를 하며 한 달에 평균 1,000명 정도의 고객을 만났고, 바리스타를 하면서는 버라이어티한 주문을 하는 고객들에게 100가지가 넘는 음료를 만들어주었다. 또 리프트의 운전사가 되어 하루 5명의 승객을 날랐다. 애초 1만 명을 목표로 했으나 10개월 만에 그 숫자를 이미 넘겼다. 1만 명이면 잠실야구장 절반을 채울 수 있는 규모다. 저마다 삶의 무게를 짊어진 채 한 걸음씩 나아가려 애쓰는 사람들의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사연을 들으며 저자는 지난 30년 사회생활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덕분에 시야가 넓고 깊어졌다고 느낀다. 책에는 동료로, 친구로, 고객으로 만나며 저자를 변화시킨 1만 명의 스승들에 대한 이야기가 촘촘히 담겨 있다. 이들의 이야기가 인생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 다시 나 자신을 찾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삶의 변곡점을 만들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을 건네줄 것이다. ‘모든 것이 멈춰도 나만의 선택지가 있다!’ 오십에 깨달은 트랜스포머적인 태도와 생각 이제 저자는 ‘구글’, ‘임원’, ‘디렉터’라는 이름표 없이도 본연의 자신으로 당당하게 살고 있다. 책상 앞에 앉아 노트북을 열며 매일 아침을 시작한 30년의 회사 생활을 멈추고 컴퓨터 없이도 일할 수 있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자신이 어떤 장점을 가진 사람이고,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날것의 나, 껍질을 벗겨낸 나’를 만나고 알게 된 시간이었다. 이 경험들로 인해 50대 중반인 지금이 되어서야 진짜 나를 찾게 되었다고 느낀다. 저자는 트레이더 조에 출근하면서 목표를 하나 세웠다. 한 달 안에 함께 일하는 모든 크루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다. 실제로 한 달 만에 150명 크루의 이름 전부를 외웠고 동료들 사이에서 ‘가장 신임하는 동료’로 선정되기도 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기 위해 먼저 이름을 부르고, 말을 걸고, 칭찬하고, 궂은일을 맡는다. 그렇게 매일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주어진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 나선다. 그 결과 트레이더 조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주문, 디스플레이, 재고관리 등을 책임지는 섹션리드가 되었고 메이트로 초고속 승진을 했다. 알바생 신분으로 매장의 업무 매뉴얼도 만들었다. 그렇게 주어진 자리가 어디든 자신의 시선으로 적극적으로 작은 변화를 만들어간다. 이 책을 통해 원하지 않은 변화 앞에서 머뭇거리고, 겁먹고, 움츠러들어 있는 사람들에게 그동안 자신이 정성스레 모아온 작은 희망의 불씨를 전해주려고 한다. 이 책은 제가 바닥을 친 얘기입니다. 구글 임원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정리해고된 이야기이고, 30년간 쉬지 않고 열심히 오른 계단의 꼭대기에서 한순간에 확 고꾸라져 바닥으로 떨어진 얘기입니다. 불행히도, 바닥으로 나동그라진 저를 순식간에 꼭대기로 데려다줄 초고속 엘리베이터 같은 건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위기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슈퍼히어로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아요. 대신 정말 멋진 점프를 위해 열심히 근력운동을 하는 평범한 한 사람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습니다. 처음에는 남들이 알지 않았으면 하는, 숨기고 싶은 변화였다. 겉으로는 쿨한 척했지만 마음속에는 커다란 상처가 남았다. 평생 ‘너 없이는 안 돼’라는 말만 들어왔던 사람이 ‘넌 이제 필요 없어’라는 말을 들었으니 당연하다. 정리해고라는 변화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다른 누구도 아닌 나, 로이스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몇 날 며칠을 고민했다. 그리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갔다.
무엇을 할 것인가 상
열린책들 /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끼 지음, 서정록 옮김 / 2009.12.20
15,800원 ⟶ 14,22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끼 지음, 서정록 옮김
상 프롤로그 제1장 베라 빠블로브나의 소녀 시절 제2장 첫 번째 사랑과 결혼 제3장 결혼과 두 번째 사랑 하 제3장 결혼과 두 번째 사랑(계속) 제4장 두 번째 결혼 제5장 새로운 인민의 출현과 대단원 제6장 장면의 전환 진보와 인간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끼 연보 레닌을 감동시키고 뜨로츠키를 움직인,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원형 러시아의 정치사회 소설의 대표 작가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끼의 대표작이다. 저자가 수용소에 투옥되어 있는 동안 집필한 이 소설은 사회주의 이념을 최초로 구현한 소설일뿐만 아니라 레닌, 스딸린, 뜨로츠끼 등의 읽고 큰 영향을 받은 책으로 유명하다. 레닌은 자신의 책 제목을 이 책의 제목에서 따와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 책은 러시아의 혁명적인 인텔리겐찌야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인텔리겐찌야의 자기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비합리적인 아버지 세대에게 '누구의 죄인가'라는 무력한 비판의식이, 아들 세대에 와서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구체적 행동으로 전화되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보여 주는 진보와 인간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당대 지식인들뿐 아니라 수많은 청년들을 움직이게 했다. 러시아 지식인들을 움직이게 했던 체르이셰프스끼의 진정한 힘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억 안아주기
글항아리 / 최연호 (지은이) / 2020.12.07
18,000

글항아리소설,일반최연호 (지은이)
저자는 성균관대 의대 학장으로서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의사이지만, 그가 쓴 첫 저서인 『기억 안아주기』에는 심리학, 공학, 경제학 등의 원리가 뇌과학의 연구와 더불어 우리 몸과 마음을 읽는 핵심적 통찰로 등장한다. 저자는 소아청소년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새로운 치료 기틀을 마련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고, 휴머니즘 진료를 도입해 약 없이 치료하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3년간 ‘나쁜 기억’과 관련된 연구들을 섭렵하며 이 책을 집필했고, 이는 그가 앞으로 쓸 새로운 의학 교재의 첫발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을 진료하는 의사이긴 하나 그가 늘 접하는 것은 아이와 아이 부모들의 ‘나쁜 기억’이다. 그는 기억이 어떻게 신체화장애로 나타나는지를 수천 건의 사례를 통해 파악하고 몸이 아닌 기억을 어루만졌다. 나쁜 기억은 사실 마음먹고 부딪히면 조각조각 부서지기도 하니 아주 견고한 것은 아니다. 다만 부딪히려는 적극성이 필요하고, 동시에 그걸 덮어쓸 만한 좋은 기억들도 계속 마련되어야 한다. 이렇게 자신의 기억을 하나둘 안아주다보면 우리 뇌는 삶을, 타인을, 자기 자신을 점점 더 우호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기억이 바꾸는 삶이 이 책 전체에 걸쳐 펼쳐진다.머리말 프롤로그: 우리는 왜 나쁜 기억을 두려워하는가? 나쁜 기억의 시작 | 나쁜 기억이 강화되는 이유: 가해자 측면 | 나쁜 기억이 강화되는 이유: 피해자 측면 | 아이 변비 치료 목표가 ‘변 잘 보게 하기’보다 ‘나쁜 기억 없애기’인 이유 제1장 기억 기억의 뇌, 해마 두려움의 뇌, 편도체 감정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나쁜 기억으로 자리 잡기 제2장 회피 손실 기피: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보이지 않는 이유 합리적 두려움: 파푸아뉴기니 원주민의 편집증 메타 합리성: 후쿠시마 핵발전소와 오나가와 핵발전소에 들이닥친 쓰나미 제3장 개입 행동 편향: 무사 1루에서 강공을 해야 하나 번트를 대야 하나? 부작위 편향: 부모가 자식의 예방주사를 거부하는 이유 컨트롤: 입 짧은 아이를 어떻게 먹일까? 어설픈 개입: 산불 예방 정책이 옐로스톤 국립공원 대화재를 일으킨 이유 제4장 소확혐 소확혐에 의한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벌이는 인간의 행동 가용성 휴리스틱: 예고된 사상 최악의 대지진은 실제로 일어났을까? 편견: 프랜시스 베이컨의 비판 혐오: 독이 든 치즈를 먹은 쥐의 맛-혐오 학습 책임 전가: 아이가 이물질을 삼키면 부모 중 누구의 책임일까? 평가에 대한 두려움: 남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거절에 대한 두려움: 왕따의 고통은 신체적 고통과 동일하다 현재주의: 우리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이유 집착, 강박, 그리고 편집증: 석가모니 말씀에 의하면 확률의 무시와 제로 리스크 편향: 코로나 바이러스 19 사태에서 휴지 사재기 광풍이 벌어진 이유 학습된 무기력: 도망갈 수 있어도 도망가지 못하는 개 위축과 당황: 에어프랑스 447기가 기수를 하늘로 향한 채 추락한 이유 자기기만의 두 가지 기술 외강내유: 늑대의 탈을 쓴 양 자기 불구화 현상: 양의 탈을 쓴 늑대 미루기: 도스토옙스키는 왜 소설 쓰기를 미루었을까? 헬로키티 현상 제5장 관점 과정과 결과: 한나 아렌트가 놓친 아이히만의 ‘평범성’, 두려움 아라비아의 로렌스 딜레마 두려움의 관점 내가 만드는 두려움: 소확혐의 탄생 가족이 만드는 두려움: 소확혐의 악순환 사회가 만드는 두려움: 또 하나의 가용성 휴리스틱 제6장 오류 기억의 왜곡: 하룻밤 자고 나니 유명인이 되어버린 사람들 나쁜 기억의 왜곡 일화 기억: 낙지를 먹고 배탈난 사람이 빨간 국물을 피하는 이유 섬광 기억: 9.11 테러 당시 부시 대통령이 TV로 본 비행기는? 제7장 망각 레테의 강: 드라마 ‘도깨비’의 망자의 찻집 망각에 대한 두 가지 해석: 잊히거나 잊거나 건망증: 나에게는 경도의 인지 장애? 망각의 기술: 하인 람페를 잊어야 한다는 칸트의 명령 제8장 치유 나쁜 기억은 통증이다: 연인과 헤어지면 발화하는 뇌의 신체 통증 영역 두려움이 믿음을 만났을 때: 베이브 루스의 월드 시리즈 예고 홈런 믿음을 가져오는 방법: 칠레 광산 매몰 사고에서 69일만에 생환한 33인의 무기 명상: 스티브 잡스와 유발 하라리의 찬사 나쁜 기억 지우기 그리고 좋은 기억 주입하기: 중독성 강한 미래의 서비스 자각: 당신을 죽이지 않은 것은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에필로그: 우리는 왜 나쁜 기억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가?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 | 수면 아래에 감춰진 절대다수의 소확혐 |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는 네 가지 방법 | 좋은 ‘나쁜 기억’ 감사의 글 참고문헌 소확혐, 작지만 확실히 나쁜 기억이 주는 두려움 우리는 어떻게 나쁜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나쁜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좋은 기억이 없는 사람도 없다 ‘좋은 경험하기’와 ‘좋은 기억으로 왜곡하기’가 주는 망각의 기술 이 책을 먼저 읽은 추천인들은 “최고의 통찰을 담은 책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도 손색없는 의학 교양서가 국내에서도 나왔다”며 감탄을 내뱉었다. 저자는 성균관대 의대 학장으로서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의사이지만, 그가 쓴 첫 저서인 『기억 안아주기』에는 심리학, 공학, 경제학 등의 원리가 뇌과학의 연구와 더불어 우리 몸과 마음을 읽는 핵심적 통찰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소아청소년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새로운 치료 기틀을 마련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고, 휴머니즘 진료를 도입해 약 없이 치료하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3년간 ‘나쁜 기억’과 관련된 연구들을 섭렵하며 이 책을 집필했고, 이는 그가 앞으로 쓸 새로운 의학 교재의 첫발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을 진료하는 의사이긴 하나 그가 늘 접하는 것은 아이와 아이 부모들의 ‘나쁜 기억’이다. 그는 기억이 어떻게 신체화장애로 나타나는지를 수천 건의 사례를 통해 파악하고 몸이 아닌 기억을 어루만졌다. 나쁜 기억은 사실 마음먹고 부딪히면 조각조각 부서지기도 하니 아주 견고한 것은 아니다. 다만 부딪히려는 적극성이 필요하고, 동시에 그걸 덮어쓸 만한 좋은 기억들도 계속 마련되어야 한다. 이렇게 자신의 기억을 하나둘 안아주다보면 우리 뇌는 삶을, 타인을, 자기 자신을 점점 더 우호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기억이 바꾸는 삶이 이 책 전체에 걸쳐 펼쳐진다. 기억이 만들어내는 행복과 불행 『기억 안아주기』는 ‘작지만 확실히 나쁜 기억’에 대해 다룬다. 어릴 적 버섯처럼 미끌거리는 식감이 별로였던 걸 경험한 아이들은 평생 그 음식을 멀리하며, 학교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다가 놀림당한 아이들은 그 상처가 기억에 뿌리를 내려 회사나 공중화장실에서는 큰일을 보지 못한다. 거절을 많이 당한 사람은 특정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리려 해도 뇌가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머뭇거리고 행동하지 못하게 붙들어둔다. 나쁜 기억은 이상하게 잘 잊히지 않는다. 나이 들수록 기억력은 약해지건만, 안 좋은 기억만큼은 어제 일처럼 초롱초롱하다. 두려움의 기억은 편도체가 담당하는데, 그곳에 새겨진 기억은 잊으려 노력해서 더 안 잊히고, 자잘한 꼬리 기억인 주제에 몸통을 흔들어 좋은 판단을 하는 데 그르치는 역할을 한다. 뇌와 꼬리는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매우 강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꼬리(편도체)가 머리 행세(전전두엽)를 하곤 한다. 저자는 진료실에서 아이들의 기억에 관여하는 부모들을 만나면서 기억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신체 증상과 통증으로 나타나는지를 간파한다. 사람들은 몸이 아프고 괴로워서 병원을 방문하지만, 저자는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덮어버림으로써 몸과 일상이 회복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성인이 되어서도 반복적으로 떠올라 똑같은 일상이 누구에게는 행복으로, 또 다른 누구에게는 불행으로 각인되고,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려서도 두려움과 호기심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나타내게 한다. 젊어서 전전두엽을 충분히 이용하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한 치매 환자는 순하고 ‘예쁜 치매’로 가는 반면, 나쁜 기억에 집착하고 불안에 사로잡힌 치매 환자는 화를 잘 내는 ‘미운 치매’로 간다고 한다. ‘나쁜 기억’을 연구한 저자는 기억을 잃어버리는 건망증과 인지 장애를 앓더라도 나쁜 기억은 끝끝내 살아남는다고 말한다. 나쁜 기억에 예민해지는 우리 말수가 적은 열세 살 민재는 하루에 100번 이상 트림해서 병원을 찾았다. 트림을 하면 배꼽 주위가 아프다고 호소했고, 대변을 보면 그런 증상은 좀 가라앉았다. 진료실에 들어오자마자 통증을 구구절절 설명한 사람은 업마였고, 누나 역시 민재가 매일 게임만 하고 라면을 많이 먹어서 걱정이라고 했다. 아빠도 걱정하는 눈치였지만, 정작 당사자인 민재는 아무 말이 없었다. 민재가 얘기하려 하면 엄마랑 누나가 끼어들었다. 원래 입이 짧은 아이였던 민재는 가족들 사이에서 발언권이 없었고, 싫어하는 음식들을 엄마가 계속 먹이다보니 학습된 무기력에 더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복통과 트림이 나타난 것이다. 고1 성필이도 잦은 복통과 설사가 있는 데다 체중이 늘지 않았다. 인근 병원에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했더니 정상 소견이 나왔지만 복통은 계속됐다. 엄마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성필이의 복통이 시작된 것은 초5 때로,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악화되며 특히 아침에 심하다고 했다. 저자가 정황을 파악해보니 사실 성필이는 예전에 학교에서 대변을 봤다가 친구들한테 놀림감이 된 적이 있었고, 그 두려움이 나쁜 기억이 되어 신체화장애를 일으킨 것이다. 나쁜 기억에 예민한 아이는 또다시 이런 통증이 올까봐 불안해하며 미리 겁을 먹는다. 자신이 통증을 겪었던 상황과 비슷한 환경, 시간대 혹은 비슷한 냄새를 접하면 과거의 나쁜 기억이 섬광 기억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더욱이 신체적 통증과 사회적 통증은 오버랩된다. 심리학자 나단 드월이나 나오미 아이젠버거의 연구에 따르면 왕따를 경험한 사람의 뇌와 신체적 고통을 당한 사람의 뇌는 똑같은 부위에서 반응을 일으켰다. 즉 소속된 조직에서 왕따를 당해도 사람은 그 공포로 인해 신체적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저자는 어린아이들 소화기와 영양이 전공이지만, 소아청소년과의 주 고객은 소아 환자가 아니라고 한다. 아이들의 고통은 대개 과거의 경험과 기억에서 시작되는데, 병이 없던 아이를 환자로 만드는 이들은 오히려 가족이나 의사라는 것이다. 아이는 오히려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려고 신체화장애를 나타냈다고 보면 된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 아파하는 아이와 가족들 이야기를 늘 접하는 저자는 그 원인을 분석하면서 의학 교과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이 상황들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고민했다. 그러던 차에 수천 명의 기능성 증상을 가진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비슷한 패턴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은 바로 그 패턴에 대한 관찰에서 시작해 여러 방면으로 확장된 심층적인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불안은 어떻게 우리를 잠식하는가 먼저 뇌의 구조를 간단히 살펴보자. 기억과 관련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뇌 부위는 해마, 편도체, 전전두엽이다. 편도체는 두려움을 관장하고, 해마는 기억을 저장하며, 전전두엽은 뇌의 정보를 모아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 다시 말해 편도체는 늘 불안해하고, 해마는 쏟아지는 기록들을 정리하기 바쁘며, 전전두엽은 뇌를 관장하는 CEO로서 중요한 것들 위주로 골라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서장이 주도하는 회식 자리에 나갔다고 해보자. 이 자리에서 내 해마와 편도체, 전전두엽은 바빠진다. 낮에 나를 괴롭혔던 상사를 보면 두려움과 분노가 일지만 옆자리의 짝사랑하는 동료를 보니 행복과 불안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런 감정은 편도체에서 처리되고, 과거의 관련 기억을 해마에서 받아 마침내 전전두엽이 종합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정보는 단기 기억으로 저장됐다가 해마에서 여러 조각으로 분리해 담당 피질로 전송된다. 감정에 관련된 기억은 편도체로 보내고, 새로운 단어는 측두엽에 저장하며, 색상에 관련된 것은 후두엽으로 전송하고, 촉각과 움직임은 두정엽으로 보내 저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분산된 것들을 모아 하나의 기억으로 재생하는 과정에서는 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내가 비상사태에 처하면 전전두엽의 재가 없이 변연계에서 빠른 반응을 유도한다. 이때 과거 사례를 참조하기 때문에 해마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는 해마에서의 기억을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게 된다. 특히 어렸을 때 겪은 복통, 메스꺼움, 멀미, 무기력 등은 두려움이라는 정서 기억으로 편도체를 크게 활성화시키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의식에 뿌리를 내린다. 우리 뇌는 몸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때 호기심을 갖고 새로움에 맞서려 하기보다는 물러서려 하고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려 한다. 트라우마가 생기면 장기적으로 해마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해마의 크기는 작아진다. 이에 따라 기억 능력이 손상되는 것은 물론이다. 반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편도체가 더욱 활성화되면서 나쁜 기억을 독점하며 자체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형성하게 된다. 이로써 나쁜 기억은 우리를 괴롭히면서 삶을 피곤하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그런데 어릴 때의 나쁜 기억이 신체 증상으로 발현되면 병원에서 또다시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가령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소아과에서 하루 치 조제약으로 항생제 2회, 기침약 3회, 가래약 3회, 스테로이드 2회, 소염제 3회, 소화제 3회 분량을 처방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건 너무 과한 처방 아닐까? 감기는 원래 바이러스 질환이어서 소량의 약과 수분, 영양섭취면 충분하다. 그런데 왜 이런 처방이 나올까? 엄마는 아이가 폐렴으로 발전할까봐 겁나고 직장일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자주 오기 어렵다. 의사 역시 부모의 우려 섞인 반응을 접하면 과잉 처방을 하게 된다. 의료진은 두려움을 피하기 위한 ‘컨트롤’에 익숙해져 있는 집단이다. 아이의 구토에 곧바로 항구토제를 처방할 게 아니라 마음을 읽고 환자의 주변 환경을 참작해야 하는데 이는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이라 여기고 컨트롤을 시작한다. 이 경우 가장 손해를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아이다. 이렇게 항생제를 자주 먹고 자라난 아이가 정말로 중요한 감염이 닥쳤을 때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쓸 약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좋은 기억이 쌓이면 나쁜 기억을 이긴다 나쁜 기억을 망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나 심각한 트라우마도 문제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나쁜 기억은 사소하고 작은 ‘소확혐小確嫌’이다. 사실 이 미미한 고통들로부터 우리는 배우며 한 단계 더 성숙한다. 윤리학자들은 말한다. “기억이 존재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만약 불쾌한 기억을 선별해서 지울 수 있다면 인간은 자기 성찰을 하지 않아 스스로 고통을 딛고 발전하기란 어렵지 않겠는가. 그렇더라도 나쁜 기억이 일상을 잠식하지 않도록 망각의 기술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가장 훌륭한 방법은 좋은 경험하기와 좋은 기억으로 왜곡하기다.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이것이다. 소확혐이 자꾸 떠올라도 일단 내버려두자. 나쁜 기억은 편도체와 해마에 맡겨두고 전전두엽을 활용하도록 하자. 시상하부의 쾌락 중추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마음에 맞는 사람과 여행을 떠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친구를 칭찬해보자. 이 모든 좋은 경험은 뇌 영역 곳곳에 기억의 절편으로 남겨진다. 그리고 시간은 우리를 나쁜 기억의 망각으로 이끈다. 더욱이 좋은 기억의 파편들은 나쁜 기억을 합리화할 무기로 쓰인다. 가령 친한 친구와 생각이 맞지 않아 다툰 뒤 오랫동안 연락이 안 되면, 처음엔 상대방을 탓하다가 점차 내 잘못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 두 가지 다 나쁜 기억이다. 이때 다툰 상황이 일화 기억으로 떠오르지만 군데군데 망각이 일어나 그 빈 공간에 출처가 다른 기억이 들어올 수 있다. 친구의 장점을 떠올리고 어쩌면 다툼 역시 그 친구의 장점에서 비롯된 거라고 합리화하는 순간 싸움의 과정이 모두 이해된다. 실제 상황에서는 없었던 일이지만 출처가 다른 기억이 주입되면서 나중에는 내 나름의 맥락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좋은 기억으로 왜곡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적 면역체계에서 작동한다. 나쁜 기억을 좋은 방향으로 왜곡하는 자기합리화는 훈련을 요구한다. 즉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히는 것인데, 인간은 원래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보다 대담하게 일을 저지르는 것을 쉽게 합리화하는 성향이 있으니 주저 말자. 소확혐을 좋은 기억으로 왜곡하는 것은 어려서부터 훈련시킬 수 있다. 예컨대 승용차 뒷자리에 앉아 늘 멀미를 했던 아이는 버스나 기차 의자에 앉혀 창밖이 잘 내다보이는 경험을 시켜야 한다. 시각과 청각, 평형감각의 일치로 인해 멀미를 하지 않는 좋은 경험을 몇 번 하면 아이는 승용차에서도 멀미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생긴다. 이때 부모는 옆에서 몇 마디 거들기만 하면 된다. “이제 형아가 되었구나. 그래서 창밖도 잘 보고 안 하네.” 빨리 자라길 원하는 아이들은 자신이 커졌다는 기억을 주입하며 멀미라는 소확혐으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한다. 멀미 방지 패치를 붙이고 위생백을 준비해둘 게 아니라 아픈 기억에 부딪혀보도록 하는 것이 방법이다. 우리의 기억은 세 종류로 이루어진다. 평생 지니고 싶은 좋은 기억,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나쁜 기억, 그리고 나를 완성시키는 좋은 ‘나쁜 기억’이 그것이다. 이 책은 나를 완성시키는 좋은 나쁜 기억이 많아지도록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독자들은 흥미로운 뇌와 감정의 세계로 이끌어간다.문제는 어른들도 나쁜 기억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아이와 가족 모두가 나에게 보여준 것은 두려움이었다. 그 두려움을 벗어나기 위한 과정 중에 아이는 여러 증상을 호소하는 신체화장애를 나타냈다. 그것은 아이가 나쁜 기억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던 것이다. 아파하는 아이들과 가족을 상대로 얘기를 듣고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너무나 많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의학 교과서에는 전혀 기술되어 있지 않은 이 상황들을 내가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고민되었다. 내 입을 막고 있는 실리콘 관의 냄새는 어느 음식보다 더 역겹게 느껴진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직감한 시우는 두려움이라는 정서 기억으로 편도체를 크게 활성화하게 된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똑같은 상황의 반복은 시우의 의식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해마가 정보를 받아 시각 피질과 후각 피질 그리고 청각 피질에 장기 기억을 전달하는 것이다. 반복은 습관이 되고 결국 ‘조건화’에 이른다. 조건화는 뇌신경 세포들이 반복적으로 전기 신호를 전달하면서 발생한다. 두렵고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나중에 다시 닥칠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억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암묵적으로 편도체가 움직였지만 결국에는 해마가 의식의 기억으로 장기 기억을 남긴다. 수미와 시우가 가장 두려워했던 항문과 입의 나쁜 기억은 조건화되어 남들은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만의 자동적 공포를 떠올리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의 뇌는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몸에게 다른 일을 하지 않도록 명령한다. 그래서 두려움이 조건화되면 우리는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지만 다른 새로운 경험은 하지 못하게 된다. 두려움 앞에서 우리는 무기력해진다. 트라우마가 생기면 해마와 편도체를 포함하는 기억 체계에 혈류가 증가하지만 장기적으로 해마로 가는 혈류는 감소해 결국 스트레스 호르몬은 해마의 크기를 작아지게 만든다. 이와 더불어 기억 능력이 손상됨은 물론이다. 또한 학대당한 아이들의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의 신경 섬유 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 영향으로 아이는 생각과 느낌을 제대로 연결할 수 없게 되고 자기 감각을 상실하며 지나친 걱정과 무언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사랑하며 춤추라
신앙과지성사 / 양혜원, 지강유철, 원혜영, 김장생, 유성희, 최종수, 김정호, 이철지, 조현 (지은이) / 2018.03.26
17,000

신앙과지성사소설,일반양혜원, 지강유철, 원혜영, 김장생, 유성희, 최종수, 김정호, 이철지, 조현 (지은이)
예수님이 가셨던 길을 따라간 분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홉 분의 삶의 내력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희망이 있느냐는 물음 자체가 죄스럽게 여겨진다. 그들은 희망에 대해 묻지 않고 희망을 살았기 때문이다.추천사 - 04 머리글│김정호 - 06 대천덕,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한국 땅에서도 - 12 양혜원 장기려, 오직 사람을 사람으로 대했던 그 사람 - 46 지강유철 원경선, 복음을 유기농으로 일군 큰 농부 - 96 원혜영 김용기, 젖과 꿀이 흐르는 조국을 꿈꾼 일꾼 - 140 김장생 조아라, 어머니라는 이름의 큰 어른 - 166 유성희 나애시덕, 가난한 민중의 어머니 - 206 최종수 황광은, 섬김과 나눔의 증인, 난지도의 성자 - 234 김정호 권정생, 모든 것 다 털어주고 간 글쟁이 스승 - 278 이철지 이현필, 청빈과 순결로 세상을 이긴 한국의 프란체스코 - 310 조현 발문│우리 앞에 물음표로 선 사람들│김기석 - 344 참고문헌 및 주 - 354 이 책은 예수님이 가셨던 길을 따라간 분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홉 분의 삶의 내력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희망이 있느냐는 물음 자체가 죄스럽게 여겨진다. 그들은 희망에 대해 묻지 않고 희망을 살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우리 앞에 별처럼 빛나는 존재로 우뚝 서 있다. 그들의 삶과 실천은 우리 앞에 건네진 질문이다. '그대는 어떻게 살 것인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머리로 구성하지 말아야 한다. 모름지기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을 믿는 이들이라면 이들처럼 한번 살아보아야 하지 않겠나? 우리의 삶을 제대로 견인하는 표지판 위에서 신앙의 어른들과 함께 사랑하며 춤을 추어보자. 1. 대천덕-성령의 능력 안에 있던 초대교회의 신앙을 실험한 예수원 설립자. 2. 장기려-차별 없는 세상의 꿈이 곧 하나님의 꿈이라고 믿은 의사 3. 원경선-생태적 삶과 노동을 지향하는 풀무원공동체를 일군 유기농의 개척자 4. 김용기-삶이 성육신의 증거가 되어야 한다는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 5. 조아라-부자유와 굴욕은 생명에 대한 모독이라고 믿었던 여성운동가 6. 나애시덕-세상이 버린 사람들을 아낀 것, 그것이 곧 하나님의 분부라는 선교사 7. 황광은-어려움에 직면한 이들에게 삶의 이유를 심어준 목회자 8. 권정생-병약한 몸을 버무려 빚은 아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의 작가 9. 이현필-타인을 위해 자기를 선물로 내놓는 삶이 가능함을 입증한 영성가
걸어서 국토일주 - 코리안둘레길 (하)
지식과감성# / 이종호 지음 /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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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소설,일반이종호 지음
인동교차로~통일전망대 편. 코리안둘레길은 휴전선과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우리나라의 산천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강원도 고성의 최전방에 있는 제진검문소에서 시작해 휴전선 지역과 서해의 해안을 따라 목포에 이르며, 정약용의 다산기념관, 강진, 벌교, 순천만, 관음포해역을 지나 부산을 거쳐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총 2,451.1km에 이른다. 휴전선 지역에서는 민간인 통제구간이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 지역을 걸으며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10여 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인내를 필요로 한다. 저자는 이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숙박, 식사와 길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CHAPTER 01 코리안둘레길(Koreandullegil)의 구간별 현황 CHAPTER 02 구간별 도보여행기 가. 전라남도 지역 제37구간(인동교차로 - 덕천 삼거리) 제38구간(덕천 삼거리 - 삼동면사무소) 제39구간(삼동면사무소 - 중촌교) 나. 경상남도 지역 제40구간(중촌교 - 황리 사거리) 제41구간(황리 사거리 - 진동교차로) 제42구간(진동교차로 - 풍호 사거리) 제43구간(풍호 사거리 - 괴정 사거리) 다. 부산광역시 지역 제44구간(괴정 사거리 - 달맞이공원 어울마당) 제45구간(달맞이공원 어울마당 - 임랑해수욕장) 제46구간(임랑해수욕장 - 두왕 사거리) 라. 울산광역시 지역 제47구간(두왕 사거리 - 방어진항) 제48구간(방어진항 - 나아해수욕장) 마. 경상북도 지역 제49구간(나아해수욕장 - 대진교) 제50구간(대진교 - 흥환보건진료소) 제51구간(흥환보건진료소 - 칠포해수욕장) 제52구간(칠포해수욕장 - 강구교) 제53구간(강구교 - 축산항) 제54구간(축산항 - 월송정) 제55구간(월송정 - 울진엑스포공원) 제56구간(울진엑스포공원 - 호산버스정류장) 바. 강원도 동해안 지역 제57구간(호산버스정류장 - 덕봉대교) 제58구간(덕봉대교 - 대진항) 제59구간(대진항 - 안인해수욕장) 제60구간(안인해수욕장 - 강릉항) 제61구간(강릉항 - 인구해수옥장) 제62구간(인구해수욕장 - 속초해수욕장) 제63구간(속초해수욕장 - 가진항) 제64구간(가진항 - 제진검문소) 제65구간(제진검문소 - 통일전망대) 국토일주 기념행사 사진 모음 EPILOGUE 마치면서 걸어서 국토일주(國土一周)! 코리안둘레길(Koreandullegil)은 휴전선과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우리나라의 산천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코리안둘레길은 강원도 고성의 최전방에 있는 제진검문소에서 시작한다. 휴전선 지역을 지나며 아직도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역사의 현실을 느껴 보고, 서해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목포에 이르며, 정약용의 다산기념관, 고려청자의 보고(寶庫) 강진,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 벌교,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영웅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최후의 격전지 관음포해역을 지나 부산에 도착하고 동해안의 해파랑길을 따라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에 이른다. 통일전망대에서 갈 수 없는 북녘땅을 바라보며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는 총 2,451.1km에 이르는 길이다. 이 길은 휴전선 지역에서는 민간인 통제구간이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 지역을 걸으며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지금은 시골길도 모두 포장이 되어 있어 하루 종일 아스팔트 포장된 길을 걸어야 하고 하루에 10여 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것이므로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한다. 뜨겁게 내려 쪼이는 태양의 열기와 비바람의 혹독한 시련과 눈보라의 혹한을 이겨 내고 지나가는 자동차의 무지막지한 횡포와 싸워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길을 걸으며 삼천리금수강산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었고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지나며 우리 국민의 순박함을 느꼈다. 구간마다 이어지는 마을을 지나며 다음 구간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고 지나간 구간에서 보았던 마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우리나라의 산하(山河)는 참으로 아름답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걸으며 내 조국 내 국토에 대한 사랑이 커지고 나라사랑이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 그래서 이 책에는 필자가 도보계획을 세우면서 수집하였던 교통, 숙박, 식사와 도보 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실었다. 책은 순수한 여행안내서다. 그래서 이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 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길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적었다. 걷기문화가 많이 보편화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나 남미의 파타고니아 트레킹코스처럼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산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처음 시작한 길이라 완벽한 길을 개척하였다고는 할 수 없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걸으며 더 좋은 길이 개발되고 도보인들을 위한 별도의 길도 만들어져 걷기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서언 中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어크로스 /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지은이), 박세연 (옮긴이) / 2024.05.21
22,000원 ⟶ 19,800원(10% off)

어크로스소설,일반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지은이), 박세연 (옮긴이)
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후속작. 하버드대 정치학자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극단적 사상을 가진 소수가 상식적 다수를 지배하게 되는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를 분석한다. 2021년 1월 6일, 선거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자 충격에 빠진 저자들은 질문을 던진다. “오랜 세월 공고했던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는 왜 위험에 빠진 것일까?” 저자들은 민주주의 붕괴 이면에 겉으로만 민주주의에 충직한 척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그들의 무기가 된 낡은 체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극단주의 세력을 은밀히 지원하는 주류 정치인들은 소수의 지지만으로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이용하여 다수의 국민을 움직인다. 다양한 구성원이 공존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느냐, 소수만이 권리를 누리는 독재 국가가 되느냐. 저자들은 지금 우리가 낡은 제도를 개혁하지 않는다면 더욱 끔찍한 미래를 마주할 수도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들어가며 1장 패배에 대한 두려움 2장 독재의 평범성 3장 이 땅에서 벌어진 일 4장 왜 공화당은 민주주의를 저버렸나 5장 족쇄를 찬 다수 6장 소수의 독재 7장 표준 이하의 민주주의, 미국 8장 민주주의를 민주화하다 감사의 글 주 찾아보기★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뉴스위크〉 올해의 책 선정 ★ 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후속작 ★ 〈뉴요커〉, 〈뉴스위크〉,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CNN 강력 추천 왜곡된 선거에서 선출되지 않은 권력까지 극단주의는 합법과 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온다 무엇이 트럼프의 귀환을 가능하게 만들었는가? 어떻게 극단적인 소수가 상식적인 다수를 뒤흔들 수 있을까?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를 파헤친 하버드대 정치학자의 역작 민주주의 붕괴를 경고한 현대의 고전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의 후속작,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가 출간되었다.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의 대표작인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는 2018년 출간 이후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세계 주요 언론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언론과 정치권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도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트럼프의 귀환을 마주할 전 세계 독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전작이 트럼프의 당선과 함께 시작된 책이라면, 이 책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습격과 함께 시작된다. 2021년 1월, 선거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을 점거했고 트럼프는 지지자들의 정치 테러를 독려했다. 이는 21세기 미국 정치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50년 넘게 보장된 투표권. 6만 3천 달러의 1인당 GDP. 사회과학 이론에 따르면 미국의 민주주의는 절대 무너질 수 없었다. 그러나 지지자는 물론이고 전직 대통령과 공화당 주류 정치인까지 선거에 불복하면서 미국의 민주주의는 급격히 후퇴하고 말았다. 공고해 보였던 미국 민주주의 체제는 왜 위험에 빠진 것일까? 이 책은 미국의 헌법, 선거 제도, 현대사와 함께 프랑스, 헝가리,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합법적으로’ 무너진 과정을 살펴보면서 극단적 사상을 가진 소수가 어떻게 상식적인 다수를 지배하게 되는지 파헤친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파괴하는 범인은 누구인가? 겉으로만 민주주의자인 이들과 극단주의 세력의 위험한 동맹 저자들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움직임 뒤에 “표면적으로 충직한 민주주의자들”, 그리고 변화를 막는 낡은 민주주의 체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허점으로 가득한 낡은 민주주의 체제가 표면적으로 충직한 민주주의자들의 손에 들어갈 때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결과를 맞이한다. 그런데 “충직한 민주주의자”(loyal democrat)와 “표면적으로 충직한 민주주의자”(semi-loyal democrat)의 차이는 무엇일까? 민주주의자는 세 가지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한다. 선거 결과에 승복할 것. 권력 쟁취를 위해 폭력을 사용하지 말 것. 극단주의 세력과 동맹을 맺지 말 것. 충직한 민주주의자는 평화롭게 권력을 이양하며, 정당한 경쟁으로 권력을 차지하고, 같은 진영이라 해도 극단주의 세력과 단호히 관계를 끊는다. 표면적으로 충직한 민주주의자들은 앞의 두 원칙을 지키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넥타이 차림의 주류 정치인이며 민주주의에 노골적으로 반대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극단주의 세력을 묵인하거나 은밀하게 지원하면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들을 파괴한다. 1934년 2월 6일, 재향군인회, 청년애국단, 프랑스행동 등의 단체에 소속된 수만 명의 젊은 남성들이 프랑스 국회의사당을 습격했다. 그들은 의회 해체와 보나파르트파 정부 복귀를 주장하며 의회로 진입했고, 수많은 이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이들의 정치 테러보다 치명적인 것은 주류 정치인들의 반응이었다. 프랑스의 주요 정당인 공화연맹당은 습격에서 발생한 폭력을 가볍게 치부한 것을 넘어 폭도들을 “순교자”로 치켜세웠고, 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방해하며 조사 결과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조정하였다. 명백한 정치 테러는 순식간에 정쟁의 대상이 되었고 극단주의 세력의 폭력은 주류 정치권으로부터 정당성을 인정받았다. 1934년 프랑스 국회의사당 습격, 그리고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습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주류 정치권이 극단주의 세력과 동맹을 맺을 때 극단주의는 헤게모니를 쥘 수 있는 동력을 얻는다. 그들은 민주적인 절차를 따랐을 뿐이다 극단주의자의 무기가 된 민주주의 체제의 허점과 한계 시대정신을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체제는 극단주의자와 표면적으로 충직한 민주주의자의 강력한 무기다. 미국에서 헌법은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 여겨진다. “건국의 아버지들”이 정교하게 설계한 헌법 덕분에 권력의 균형을 이루고, 자유 민주주의가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헌법의 기원을 살펴보면 그러한 인식이 오해라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의회 구성과 선거인단 제도는 노예 소유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타협과 반다수결주의의 산물이다. 노예제 유지를 원했던 미국의 몇몇 주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면 연방에서 탈퇴하겠다고 협박했고, 이는 미국을 외부의 공격에 취약하게 만들 위험이 있었다. 결국 노예제가 있는 주들은 투표를 할 수 없는 노예들까지 투표 인구로 인정받아 매사추세츠에 비해 투표 인구가 더 적은 버지니아가 매사추세츠보다 다섯 석을 더 차지하게 되었다. 의회 의석수에 비례한 선거인단 제도로 대통령을 선출하게 되면서, 대선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 것은 물론이다. 인구수에 비례하지 않은 의석수, 간접선거나 다름없는 선거인단 제도는 지금까지 유지되어 오면서 남부와 백인의 표만으로 다수 의석과 대통령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만든다. 도널드 트럼프와 공화당이 여성과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를 남발하고도 권력을 쟁취할 수 있는 이유다. 실제로 2000년 조지 W. 부시, 2016년 도널드 트럼프는 경쟁자보다 더 적은 표를 얻고도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패자가 승자가 된 것이다. 다수가 아닌 특정한 소수의 편을 들어주는 제도로 인해 변화를 향한 다수의 의지가 묵살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한다. 트럼프가 임명한 대법관들로 구성된 대법원은 헌법에 보장된 임신중단권을 폐기해버렸다. 미국인 55퍼센트가 낙태 합법화에 찬성하고, 39퍼센트만이 반대를 했음에도 대법원은 임신중단권을 국가가 아닌 각각의 주가 결정할 문제로 만들었다. 선거구를 특정 정당에 유리하게 구획하는 게리맨더링에 대해서도 대법원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결하면서, 적은 표를 얻고도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부조리가 발생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필리버스터 역시 소수의 지배를 강화하는 무기이다. 미국의 상원에는 입법을 위해 60표 이상을 요구하는 “압도적 다수 원칙”이 있다. 찬성이 60표 미만일 때 소수의 의원들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입법을 가로막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미국 정치사에서 투표권 확대, 임신중단권, 총기 규제 등을 위한 법안이 50퍼센트 이상의 표를 받았음에도 필리버스터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다. 민주적이라고 알려진 수많은 제도는 사실 사회적 소수자가 아닌 극단적 소수에게 혜택을 부여하며, 반동을 꿈꾸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소수의 권리를 위한 것인가, 당파적 이익을 위한 것인가? 익숙한 법과 제도에 담긴 민주주의 붕괴의 씨앗 민주주의에서 다수의 힘을 제한하기 위한 장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개인의 자유라는 영역에서 그렇다. 선출된 정부라고 해서 우리가 특정 신에게 예배를 드리도록 강요할 수 없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영화를 보고, 대학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판단해선 안 된다. 또한 개인이 어떤 인종이나 성과 결혼해야 할지 결정해서도 안 된다. 그러나 적은 표를 얻은 이가 많은 표를 얻은 이 대신 공직에 오르고, 의회 다수가 결정한 법안이 소수의 의원에게 가로막히고, 소수의 극단적인 의견에 끊임없이 귀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 역시 민주주의의 제어 장치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저자들은 “소수를 보호하고 민주주의를 보전하는 제도”와 “특권을 가진 소수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제도”를 엄연히 구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우리가 관습적으로 따르고 찬양하는 제도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것을 촉구한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횡포. 특정 집단을 과도하게 대표하는 선거. 선택적으로 규정되는 합법과 불법. 이 책은 우리가 신성하게 여겨왔던 정치 체제가 실은 타협과 한계로 가득한 제도라는 것을, 때문에 반동을 꿈꾸는 이들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다양한 구성원이 공존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느냐, 소수만이 권리를 누리는 독재 국가가 되느냐? 세계 인구의 절반이 투표소로 향할 슈퍼 선거의 해, 저자들은 민주주의의 운명이 바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1월 6일, 미국인들은 상상조차 힘든 장면을 목격했다. 그것은 미국 대통령이 나서서 부추긴 폭동이었다. 이로써 4년에 걸친 민주주의 퇴보가 쿠데타 미수로 정점을 찍었다. 그 광경을 지켜봤던 많은 미국인은 다른 나라 국민들이 그들의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 느꼈던 공포와 혼란, 분노의 감정을 똑같이 느꼈다. 정치적 목적으로 시작된 폭력의 흐름, 선거 운동원에 대한 위협, 투표를 더 힘들게 만든 갖가지 시도,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대통령의 획책 등 미국인들이 목격한 일련의 사건들은 모두 민주주의의 퇴보였다. _ 〈들어가며〉 중에서 두려움은 때로 사회를 독재로 되돌리려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정치권력을 잃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더 중요하게는 기존의 지배적인 사회적 지위를 잃어버리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바로 그러한 힘으로 작용한다. 그런데 주류 정당이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민주주의로부터 등을 돌리게 된다면, 정확하게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일까? _ 〈1장 패배에 대한 두려움〉 중에서 충직한 민주주의자가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을 일관적이고 확고하게 거부하는 데 반해, 표면적으로 충직한 민주주의자는 다소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다. 그들은 두 가지 방식으로 움직인다. 즉, 민주주의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면서, 동시에 폭력이나 반민주적 극단주의에 눈을 감는다. 이러한 애매모호한 태도야말로 그들이 그토록 위험한 이유다. _ 〈2장 독재의 평범성〉 중에서
오쿠다 히데오의 올림픽
작품 / 오쿠다 히데오 글, 임희경 옮김 / 20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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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설,일반오쿠다 히데오 글, 임희경 옮김
올림픽 발원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오쿠다 히데오가 들려주는 기상천외 포복절도 관전기 일본사회를 날카롭게게 바라보고 그 문제점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이번에는 올림픽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것도 직접 올림픽의 발원지인 그리스 아테네까지 가서. 어떻게 보면 관람기이고, 어떻게 보면 유쾌한 수다 같기도 한 이 책은 기상천외한 아테네 올림픽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만의 엉뚱하고 기발한 글쓰기로 선보여온 작가는 올림픽 이야기 역시 평범하게 들려주지 않는다. 자신의 깐죽대는 성격대로, 감동 만들기에 열을 올리며 시청률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내보내는 방송을 경멸하고, 경기 중에 가지 자리에 관계없이 비어 있는 좌석이나 통로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을 보며 \"세계의 국경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겠다\"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는다. 또한 음식을 남기면 요리사가 실망할 까봐 바지 단추까지 풀고 음식을 다 먹기도 하고, 열심히 싸운 선수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하는 오쿠다 히데오. 그의 다양한 모습과 목소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올림픽과 월드컵처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큰 대회들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도 우리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오쿠다 히데오의 독특한 올림픽 관람기는 우리의 소중한 기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출국에서부터 귀국할 때까지,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기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오쿠다 히데오의 투덜거림과 농담,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여행 동반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 일곱째 날 여덟째 날 아홉째 날 열째 날 열한째 날올림픽의 발원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 포복절도 관전기!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가 펼치는 엉뚱하고 기발한 올림픽 관전기! 천부적인 이야기꾼 오쿠다 히데오가 올림픽의 발원지인 그리스 아테네로 떠난다. 그가 전하는 아테네 올림픽 이야기는 그야말로 기상천외 포복절도!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의 수다는 아슬아슬하면서도 통쾌하다. 야구광으로 잘 알려진 오쿠다 히데오는 이 책에서 야구 경기를 위주로 관전하다가, 빈 시간에는 당일권을 구해 다른 경기를 보거나 아테네를 관광한다. 이 책은 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여행에세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그리스 아테네에 대한 실용적인 여행 정보가 가득하다. 출국에서부터 귀국할 때까지,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기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오쿠다 히데오의 투덜거림과 농담,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여행 동반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텔레비전에서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이것이 바로 진짜 올림픽 오쿠다 히데오는 자신의 깐죽대는 성격을 반영하듯, 벼랑인데도 허리 높이까지밖에 쳐져 있지 않은 아크로폴리스의 울타리와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그리스 시민들을 보며 안전문제는 자기책임으로 돌리는 그리스를 칭송하거나, 감동 만들기에 열을 올리며 시청률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내보낼 기세인 방송을 경멸하고, 경기 중에 자기 자리에 관계없이 비어 있는 좌석이나 통로를 차지하고 앉는 외국인을 보며 “세계의 국경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겠다”라는 식의 위험발언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짜증을 부리면서도, 음식을 남기면 ‘입맛에 맞지 않았나?’ 하고 실망할 요리사를 배려해 반바지 단추까지 풀고 음식을 남김없이 먹어치우고, 승패에 상관없이 열심히 싸운 상대에게는 박수를 보내는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 깐죽거리는 말투로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엉뚱한 작가 오쿠다 히데오를 따라 올림픽을 관전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파나티나이코 경기장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환상에 빠져들 것이다.
생활 살림법
성안당 / 장선희 지음 / 2017.05.23
18,000원 ⟶ 16,200원(10% off)

성안당집,살림장선희 지음
시간 대비, 노력 대비, 효과 좋고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생활 밀착형 진짜 살림법을 소개한다. 초보 주부들이 가질 만한 기본적인 궁금증부터 살림 고수들이 공감할 팁까지 쏙쏙 뽑아 알려준다. 필요할 때 바로 찾아 시작할 수 있도록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 순으로 각 월마다 하나의 테마를 정해 청소법, 관리법과 요리 레시피를 한 번에 설명했다. 저자가 방송에서 미처 다 공개하지 못한 공간별 정리 · 수납, 청소와 홈 스타일링법, 금전운을 높이는 풍수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꼼꼼하게 담겨 있다.CHAPTER 1 SPRING 03 MARCH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 · 황사 잘 가! 천장 청소 Ι 벽 청소 Ι 유리창 청소 Ι 창·섀시 청소 Ι 난간 청소 Ι 섀시 청소 Ι 바닥 청소 Ι 미세먼지 청소 style up 싱그러운 자연을 담은 보태니컬 프린트 액자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생기를 불어넣는 인테리어 소품, 꽃 04 APRIL 봄! 봄! 봄! 봄맞이, 옷장 정리 안 입는 옷 버리기 Ι 옷 정리·정돈하기 Ι 소재별 옷 세탁 Ι 오염별 세탁 style up 석고 방향제로 향기 가득한 공간 만들기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사업운과 재물운을 상승시키는 옷 정리· 정돈 05 MAY 여름을 맞이하는 가전 청소 미세먼지 제거에 유용한 가전 청소 Ι 여름 준비 필수, 가전 청소 Ι 장마 대비, 제습기의 모든 것 Ι 주방 가전 청소 Ι 안 보이는 물때까지 싹! 세탁기 청소 Ι 자주 쓰는 청소기 청소 style up 홈 메이드 리코타 치즈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돈 나가는 소리 막는 가전 배치 CHAPTER 2 SUMMER 06 JUNE 건강을 만드는 주방 냉장고 속 식재료 관리 Ι 냉장고 정리 Ι 냉장실 정리 Ι 냉동실 정리 Ι 냉장고 청소 Ι 식중독 예방, 싱크대 청소 Ι 숨은 공간 찾는 싱크대 공간별 정리 style up 우리 집 작은 카페놀이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건강과 재물을 부르는 주방 인테리어 07 JULY 더 이상 창고가 아닌 플러스 공간, 베란다 장마철 베란다 관리 Ι 집안 곳곳 숨어 있는 냄새 제거 Ι 베란다 빨래·건조 Ι 집안 구석구석 습기 관리 Ι 친환경 제습 Ι 가전을 이용한 제습 · style up 일상 속 힐링 아이템, 캔들 만들기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행운과 비운의 한 끗 차이, 베란다 관리 08 AUGUST 습기 많은 여름철, 욕실 주의보 발령! 욕실 기본 정리 Ι 센스 있는 수건 관리·세탁 Ι 15분 간단 욕실 청소 Ι 부분별 꼼꼼 욕실 청소 Ι style up 직접 만들어 쓰는 순한 천연비누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동쪽과 북쪽에 화장실을 두지 않는 이유 CHAPTER 3 AUTUMN 09 SEPTEMBER 나만의 작업 공간, 서재 서재의 핵심 가구, 책상과 책장 배치·정리 Ι 서재의 다양한 아이템 정리 Ι 서재 청소 Ι 정리·정돈으로 재탄생한 작업실 공간 · style up 명절 살림 노하우!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방향과 향 10 OCTOBER 우리 집 첫인상, 현관을 깨끗하게! 현관 정리 Ι 신발장 수납 Ι 신발 세탁 Ι 신발 관리 Ι 발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신발 관리 style up 포인트가 되는 현관 타일 셀프 시공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행복의 통로, 행운의 첫 관문, 현관 11 NOVEMBER 따뜻한 감성의 패브릭 연출 패브릭의 기본 관리 Ι 커튼·블라인드 Ι 카펫·러그 Ι 패브릭 소파 Ι 쿠션 Ι 블랭킷 style up 도전! 셀프 페인팅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집 안의 활기를 가져오는 소소한 인테리어 팁 CHAPTER 4 WINTER 12 DECEMBER 우리 가족의 사랑 온도를 높이는 거실 감추는 수납이 꼭 필요한 거실 Ι 거실 청소 Ι 겨울철 난방비 아끼는 법 Ι 결로 현상 예방 style up 제거부터 설치까지 셀프 조명 교체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행복을 충전하는 거실 인테리어 01 JANUARY 편안하고 아늑한 침실 만들기 침대 정리·정돈 Ι 침구 세탁 노하우 Ι 베개 솜 세탁·관리 Ι 빨 수 없는 매트리스 관리와 청소 Ι 반려동물 냄새 잡기 Ι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정리 Ι 화장대 정리 style up 침실을 호텔같이!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우리 집 기를 살리는 가구 배치 02 FEBRUARY 사랑하는 아이, 깨끗한 집에서 건강하게 키우기 안전하게 아기방 정리하기 Ι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수납·정리 Ι 장난감과 놀이기구 세척 Ι 공부방 가구 배치·정리 style up 아이를 위한 원목가구 제대로 알고 구매하기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살림의 지혜 내 아이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인테리어 THE LAST TIP 든든한 도우미, 살림 필수품 원리 알기! 다재다능한 천연세제의 숨은 원리 깨알 같은 살림 도구의 숨은 원리 사소해 보여도, 모르면 불편한 열두 달 살림 노하우로 이제 요령 있고 센스 있게, 집안일 걱정 끝! 이 책은 살림에 욕심은 나지만 점점 쌓여만 가는 집안일이 귀찮고 걱정만 앞서는 사람, 해도 티 안 나는 집안일에 살림 권태기가 찾아온 사람, 그리고 바쁘지만 여유 있게 일과 생활 모두 잘 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시간 대비, 노력 대비, 효과 좋고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생활 밀착형 살림법을 소개한다. 거침없이 쏟아지는 수많은 살림 정보들은 정작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책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감성 사진이나 겉핥기식의 가벼운 정보가 아니라 그동안 혼자서 터득하거나 친정 엄마에게 물어야 했던 진짜 살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였다. 초보 주부들이 가질 만한 기본적인 궁금증부터 살림 고수들이 공감할 팁까지 쏙쏙 뽑아 알려준다. <살림 9단의 만물상>, <살림의 신>, <생생정보> 등 방송에서 미처 다 공개하지 못한 ‘공간별 정리 · 수납 → 청소 → 홈 스타일링 → 풍수 인테리어’까지 꼼꼼하게 담아낸 현실 감성 살림 노하우! 이 책은 필요할 때 바로 찾아 시작할 수 있도록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계절 순으로 각 월마다 하나의 테마(공간)를 정해 집안일을 가뿐하게 만드는 정리?수납법 → 시간은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청소법 →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간편 홈 스타일링 → 풍수 인테리어에서 찾은 재미있는 살림의 지혜까지 꼼꼼하게 담았다. 예를 들어 5월은 ‘여름을 맞이하는 가전 청소의 달’이라는 테마로 선풍기부터 제습기,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청소법과 관리법에 대해 설명하고, 각종 행사와 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리코타 치즈 간편 레시피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집 안 가전 배치를 통해 금전운을 높이는 깨알 같은 풍수 인테리어 팁까지 더해 살림의 재미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한 살뜰하고 친절한 살림 일지이다.
역사의 역습
맥스미디어 / 김용운 (지은이) / 2018.04.02
25,000원 ⟶ 22,500원(10% off)

맥스미디어소설,일반김용운 (지은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구조주의적 사고관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필연적이다. 『역사의 역습』은 구조주의적 역사관인 원형사관을 중심으로 역사와 풍토론, 사회구조, 정치, 외교 문제 등을 통찰한 새로운 인문서이다. 한국의 버트란드 러셀로 불리우는 김용운 박사는 카오스 이론으로 한반도와 6자 회담 당사국들의 원형을 파헤치며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은 과거 힘의 논리로 무자비한 권력을 휘두르던 대국과 핵을 앞세워 대국을 압박하기 시작한 소국들의 양상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현 시점을 역사의 역습으로 정의하며, 인류 절멸을 불러올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정신혁명에 성공할 수 있는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1부 카오스 시대의 시작^^ 1 카오스와 생명 2 인류사적 대카오스 3 시대 순서가 뒤섞인 카오스 4 리바이어던의 실종 5 집단 무의식의 반란 ^^2부 카오스(chaos)와 자기조직화 1 카오스의 세계 2 단순계와 복잡계 3 단순계의 사고를 거부하는 복잡계 4 단순계의 공자와 복잡계의 노자 ^^3부 추축시대(樞軸時代)의 의미^^ 1 카오스에서 문명으로 2 추축시대(樞軸時代)의 문명권 3 문명권의 종교, 사상 4 종교의 우열은 논할 수 없다 ^^4부 풍토와 사회구조 ^^ 1 집단의 지혜 2 삼국의 풍토와 원형 3 치수(治水)와 권력 4 원형과 정체성 ^^5부 원형과 역사, 문화^^ 1 가치체계로서의 원형(原型)과 상징적 원형(元型) 2 원형과 역사관 3 역사철학 4 무의식과 문화 ^^6부 원형과 지정학^^ 1 한반도의 지정학과 백강전투 2 지정학 3 한반도인의 내향적인 지리관 ^^7부 6자 회담 국가들의 원형과 국가원리 ^^ 1 미국의 원형과 국가원리 2 러시아의 원형과 국가원리 3 중국의 국가관과 국가원리 4 일본의 국가원리 5 한국의 국가원리 ^^8부 집단 이성 ^^ 1 사죄와 국격 2 정치 지도자 3 외교와 원형 4 중요한 한·일 외교 ^^9부 역사의 역습 ^^ 1 패권전쟁 2 온전(溫戰)의 등장 3 새로운 시대의 예감 4 신인류, 신한국인 5 역사의 역습 6 아시아 문화공동체 구성 ^^10부 정신혁명^^ 1 집단 무의식의 실체 2 ‘우리=울’ 의식 3 미래의 자기조직화 4 한반도 중립화 5 국격의 승화인류는 21세기 절멸의 위기에서 공생의 정신혁명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국의 핵은 패권으로, 소국의 핵은 한풀이로 이용되는 카오스의 시대에서 한국은 살아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지금처럼 분쟁과 갈등이 계속된다면 인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저자는 세상을 복잡계로 정의하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재해석한다. 『역사의 역습』에서 한반도와 주변 나라들과의 관계를 원형사관으로 파헤치며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이 책은 학문의 경계를 자유로이 드나들며, 그간 드러난 세계사의 교훈을 반추하며 평화를 위해 인류가 선택해야 할 길을 제시한 세계문명사이다. 『역사의 역습』은 6자 회담 국가들의 원형을 밝힘으로써 세계사의 중심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대안들을 구상한다. 미국은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을, 러시아는 신성한 사명(Holy Mission)을, 중국은 중화사상을, 일본은 정복주의 가치관인 팔굉일우(八紘一宇)를 국가원리로 삼고 있다. 북한의 핵 위협과 대국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사이에서 외교전을 치러야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원형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핵을 보유한 북한과 대국의 대치 상황은 독약을 바른 토끼가 늑대 앞에 나타난 형상과도 같다. 공격을 할 수도 두고 볼 수도 없다. 공격은 즉 인류 절멸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위기는 곧 기회라고 말한다. 냉전도 열전도 아닌 온전(溫戰)의 결과가 한반도의 중립화로 이어짐으로써 지정학의 덫에서 벗어나 홍인인간의 대로를 걸을 수 있고, 한반도 영세중립화로 한민족의 역사 역습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기 때문이다. 『역사의 역습』은 저자가 수십 년간 연구해온 원형사관으로 각 민족의 집단 무의식을 풀어낸 거대 담론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선택이 세계사에서 어떤 향방을 불러올지 예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1부와 2부에서는 카오스적인 현대 상황을 관찰하며, 억압당해온 소수민족의 한(恨)과 정체성 희구의 의욕이 국제화, 정보화에 촉발되어 기존질서에 어떻게 대항해 역습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특히 IT산업의 발전은 어떤 권력기관이나 정보기관의 비밀도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만들고, 어제의 상식이 오늘의 비상식이 되어 카오스를 증폭시킨다. 카오스 이론의 자기조직화 개념으로 새로운 질서로 향한 인류적 의지의 창발 가능성을 논한다. 3부에서는 위기의 저변에 흐르는 원형 충돌의 실상을 밝히고 인류 생존의 길을 모색한다. 2,500년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정신혁명으로 추축시대(樞軸時代)를 극복했던 사실에 비추어, 오늘의 대카오스도 제2의 추축시대로 이어질 것을 감지한다. 4부에서는 ‘집단 무의식=원형’의 입장에서 풍토와 공동체 사이의 되먹임(feedback) 관계를 한·중·일의 현실에서 실증적으로 밝힌다. 5부에서는 민족역사의 틀을 원형사관으로 고찰하고 국토의 성격이 원형에 미치는 양상을 설명하며 역사 되풀이의 의미를 생각한다. 집단 무의식과 문화의 관계에서 소쉬르(F. De Saussure)의 언어학의 일반화와 원형론의 적용범위를 알아본다. 6부에서는 백제 최후의 전쟁인 663년의 백강전투의 결과로 인해 한반도 지정학의 특수성이 결정되었음을 밝히고, 주변 민족의 원형과 국가 목표의 실체를 조명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국가원리에 대응하는 지혜와 미래상을 이미지화한다. 7부와 8부에서는 한반도 주변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국가원리와 국가이성의 충돌과 외교방법을 원형사관으로 고찰한다. 9부에서는 북·미 간의 새로운 전쟁 개념인 온전(溫戰)의 성격을 분석하고, 그 근본 원인인 중동과 한반도 등지에서 자행된 기마민족에 의한 ‘선 긋기’에 대한 원형의 역습을 설명한다. 10부에서는 새로운 정신혁명 속 한반도의 비핵화와 영세중립화와의 연동을 기대해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을 논한다.역사는 더 이상 힘의 대소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약자가 오히려 강자를 위협하고, 강자의 위신을 추락시키고 역사의 순서와 법칙도 뒤바뀌고 있다. 한반도도 큰 소용돌이 속 작은 소용돌이처럼 세계의 카오스와 얽혀 갈수록 혼돈에 빠져드는 상황이다.이 카오스의 소용돌이는 정보화와 국제화 그리고 오랜 동면(冬眠)에서 깨어난 각 민족의 집단 무의식에서 비롯되고 있다. 민족들은 국제화가 되면서 저마다 자기정체성과 한(恨, ressentiment)을 깨우치고, 동시에 이에 대한 보상을 찾기 시작했다. 당연히 모순과 갈등이 발생하고, 이런 갈등은 회오리처럼 상승작용을 일으켜 이젠 인류의 존속마저 위협하게 되었다. 역사의 대반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카오스 이론에서 첫 단추는 초기조건이다. 어떤 유기적 운동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의 조건은 그 후의 모든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끼친다. 가령, 같은 대학을 나와 동등한 조건에서 출발한 두 사람이지만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의 사소한 차이가 인생행로를 크게 바꾸는 예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인생의 유아 시절은 전 생애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역사에서도 다르지 않다. 한국 독립의 초기조건은 38선 분단으로 그것이 지금까지 영향을 주고 핵전쟁을 걱정해야 할 상황까지 만들고 있다. 국제화와 정보화는 오히려 민족의 정체성과 종교의식을 자각시켰다. 이슬람 과격파 테러가 격화되었고 영국의 EU 이탈도 현실이 되었다. 한때 단순한 민주화 운동으로 간주되었던 중동의 자스민 혁명은 오히려 민족의식의 자각으로 작용했다. 후쿠야마는 세계정신과 지성이 역사를 움직일 것으로 보았으나, 현실은 각 민족의 집단 무의식과 원형의 생명력을 증폭시켰다. 단순계의 사고로는 파악할 수 없는 여러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심화된 복잡계의 세계를 전개한 것이다.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
파란 / 신은숙 (지은이) /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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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소설,일반신은숙 (지은이)
201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신은숙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신은숙 시인의 첫 시집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는 진솔한 존재론적 기원에 대한 탐색과 절절한 사랑의 시학에서 발원하고 완성된다. 신은숙 시인은 이러한 견딤과 위안을 주는 치유와 긍정의 기록을 첫 시집에 단정하게 실었다. 물론 그것은 폐허와 상처의 잔광(殘光)을 통한 안간힘의 기록으로 남았다. 좀 더 확장해 보면, 상처를 감싼 사랑의 기억이 그녀의 존재 형식을 그대로 담은 정신운동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그녀의 시는 지난날들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그 안에서 사랑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선명하게 보여 준다. 비록 고독 때문에 시를 쓴다 하더라도 이 깊고도 지속적인 긍정의 시 쓰기는 인간의 근원적 존재 형식에 대한 탐구 작업으로 끝없이 이어져 갈 것이다. 이처럼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는 아득한 세월을 지나 고백과 긍정의 언어로 거듭나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고 있다.시인의 말 제1부 그 여름 능소화 11 ㅁ의 이유 12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 13 히말라야시다 14 묵호 16 곁 18 우기 19 오심(五心) - 20 홀로그램 22 하지 꼬리 잡기 24 당근 26 만삭 28 페이드아웃 30 사라짐에 대하여 31 제2부 일어나라 보풀 35 약국과 꽃밭 36 장미, 장마 38 추전역 39 은하미장원 40 광차는 달린다 42 서랍 바다 44 향기는 누가 데려갔을까 46 코스모스라는 별 48 울기 좋은 나무 49 샤콘느 50 선운사 52 春川은 흐른다(feat. cafe, 1989) - 54 절정 55 가지취의 내음 56 제3부 접시꽃이 꼬꼬댁 59 한계령 60 소리들 62 00시 30분 64 바다에 귀 하나 내어 주고 66 오월에 내리는 눈 67 엄마는 봉다리라 불렀다 68 낙산상회 70 의기양양 71 폐석장에서 길을 잃다 72 아버지의 엑셀 73 불화의 시간 74 장승리 75 연어 76 제4부 파랑 81 앞으로 앞으로 82 구월, 길상사 83 조용한 파문 84 어스 아워 86 반도네온 88 브라보 유어 라이프 90 미시감 92 작약을 심겠다 94 눈꽃 95 기슭 96 여수에 집 있다 98 울지 않는 동쪽 100 화양연화 102 해설 유성호 사라져 가는 것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시인의 존재론 - 103살아진다는 말은 사라진다는 말 신은숙 시인의 첫 시집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는 진솔한 존재론적 기원에 대한 탐색과 절절한 사랑의 시학에서 발원하고 완성된다. 신은숙 시인은 이러한 견딤과 위안을 주는 치유와 긍정의 기록을 첫 시집에 단정하게 실었다. 물론 그것은 폐허와 상처의 잔광(殘光)을 통한 안간힘의 기록으로 남았다. 좀 더 확장해 보면, 상처를 감싼 사랑의 기억이 그녀의 존재 형식을 그대로 담은 정신운동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그녀의 시는 지난날들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그 안에서 사랑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선명하게 보여 준다. 비록 고독 때문에 시를 쓴다 하더라도 이 깊고도 지속적인 긍정의 시 쓰기는 인간의 근원적 존재 형식에 대한 탐구 작업으로 끝없이 이어져 갈 것이다. 이처럼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는 아득한 세월을 지나 고백과 긍정의 언어로 거듭나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고 있다. 신은숙 시인이 들려준 존재론적 기원에 대한 사유, 상처와 사랑의 에너지를 통한 심원한 형상을 우리는 깊이 기억할 것이다. (이상 유성호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신은숙 시인은 1970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났고, 201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는 신은숙 시인의 첫 번째 신작 시집이다.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나는 작약일 수 있을까,문득 작약이 눈앞에서 환하게 피다니거짓말같이 환호작약하다니직박구리 한 마리 날아간 허공이일파만파 물결 일 듯브로치 같은 작약 아니작약 닮은 앙다문 브로치 하나작작 야곰야곰 피다니팔랑,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작약은 귀를 접는다그리운 이름일랑 죄다 모아저 귓속에 넣으면세상의 발자국도 점점 멀어져나는 더 이상 기다리는 사람이 되지 않으리산사에 바람이 불어어떤 바람도 남지 않듯 *** 사라짐에 대하여살아진다는 말은 사라진다는 말너 없이 살아진다고 썼는데 사라지는 나를 보았다그때 나의 무게는 고작 21그램돌아갈 별이 있다는 것은 돌고 도는 우주의 셈법사라진다는 말은 살아진다는 말의 입버릇노을이 사라지는 발코니에 매달려소멸이 왜 아름다운지개와 늑대의 시간엔 한 번쯤 짐승으로 돌아가어둠이 사라질 때까지울음만으로 완벽한 득음의 귀였다가너 없이 살아질 동안사라지는 나는 너의 다른 얼굴견딘다는 말은 이유도 모른 채 태어난 이유아직은 바라볼 별빛이 있다는 말자꾸 태어나는 마트료시카들 ***
명상 저널
라이팅하우스 / 마이클 A. 싱어 (지은이), 노진선 (옮긴이) / 2022.09.15
19,500원 ⟶ 17,550원(10% off)

라이팅하우스소설,일반마이클 A. 싱어 (지은이), 노진선 (옮긴이)
숲속의 명상가 마이클 싱어의 《명상 저널》이 라이팅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명상 저널》은 저자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상처받지 않는 영혼》에서 직접 고른 핵심 문장과 새롭게 쓴 길잡이 글을 통해, 독자가 저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며 과거의 상처를 발견하고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이 독자들을 내면의 자유로 이끄는 안내서였다면, 《명상 저널》은 독자가 자신의 마음과 감정, 에너지와 맺고 있는 심오한 관계를 ‘저널링(쓰는 명상)’을 통해 직접 이해하도록 도와, 참나의 자유와 행복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끄는 치유의 책이다. 서문 Part 1. 잠든 의식을 일깨우기 Part 2. 에너지를 경험하기 Part 3. 자기를 놓아 보내기 Part 4. 그 너머로 가기 Part 5. 삶을 살기상처받지 않는 삶의 기술 ‘저널링(쓰는 명상)’ 《명상 저널》의 저자 마이클 싱어는 《상처받지 않는 영혼》을 통해 특정 종교의 언어가 아닌 일상적이고 쉬운 언어로 ‘명상meditation’과 ‘영성sprituality’이라는 난해한 주제를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전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그는 명상을 “우리 삶을 일거에 변화시키는 비범한 통찰의 획득이 아닌, 온갖 일상적 사건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자기중심을 찾고, 내면적 평화를 유지하게 만드는 삶의 기술(by_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성해영 교수)” 로서 제안한다. 외부의 조건을 바꾸기 위해 삶과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 온 지금까지의 책들과 달리,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삶의 기술로서의 ’명상’을 소개했던 그가 이번에는 신작 《명상 저널》을 통해 ‘쓰는 명상’ 저널링Journaling을 소개한다. ‘괴로워하는 자’가 아닌, 괴로움을 경험하는 ‘관찰자’가 되기 《명상 저널》은 ‘상처받지 않는 삶의 기술’로서의 명상을 독자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한 책이다. “당신은 이제 상처 주위에 보호막을 둘러친 자기 자신을 넘어서서 내면의 자유, 행복, 깨달음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 《명상 저널》을 읽고, 생각하고, 직접 쓰면서 각 장이 치유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것을 보게 되리라”는 작가의 말은 이 저널의 정확한 활용법을 설명한다. 독자들은 이 치유의 ‘라이팅북(writing book)’을 직접 채워 나가며, 과거의 힘든 상처와 대면하면서 괴로운 경험과, 그것을 알아차리는 자신은 별개의 존재임을 깨닫고, 마침내 가장 진실한 자신과 만나는 깨달음의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명상 저널》을 통해 마침내 중심 잡힌 관찰자의 자리, 즉 참나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다. 개인의 진정한 성장이란, 불안해하면서 보호를 요청하는 자기 안의 어떤 부분을 뛰어넘는 것에 관한 문제이다. 마음의 소리가 아니라 그 목소리를 알아차리는 사람이 곧 나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하는 연습을 통해서 그렇게 될 수 있다. [길잡이 글] 아침에 잠에서 깨거나, 밤에 자려고 할 때, 계속 상황을 통제하거나 고치려고 떠들어 대는 마음의 소리가 있는지 살펴보자.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그저 알아차리는 내면의 일부에 초점을 맞추자. _‘Part 1. 잠든 의식을 일깨우기’ 중에서 어느 때 어떤 순간에 가슴이 열리면 우리는 사랑에 빠진다. 어느 때 무슨 일로 가슴이 닫히면 사랑도 멈춘다. 가슴이 상처를 받으면 우리는 화를 내고, 이 모든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 하다 보면 공허해진다. 이런 온갖 일들이 가슴이 겪는 변화로 인해 일어난다. 가슴에서 일어나는 이 에너지 전환과 변화가 당신의 삶을 좌우한다. [길잡이 글] 사실을 말하자면 당신은 가슴이 아니다. 가슴이 겪는 일을 경험하는 자이다. 오늘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포함해서 당신이 어떻게 가슴을 경험했는지 알아보자. _‘Part 2. 에너지를 경험하기’ 중에서
닥터 화이트
영상출판미디어 / 기바야시 신 (지은이), 엔타 시호 (그림), 김봄 (옮긴이) / 2019.03.08
10,500원 ⟶ 9,45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기바야시 신 (지은이), 엔타 시호 (그림), 김봄 (옮긴이)
『소년 탐정 김전일』 『신의 물방울』 등 히트작을 만들어 낸 스타 작가 ‘기바야시 신’이 선보이는 최첨단 의료 소설. 밀하고 불투명한 안개가 자욱한 이른 아침의 이노카시라 공원. 신문사 출판부의 편집자인 마사키는 인적이 드문 공원에서 알몸에 백의를 걸친 수수께끼의 여자를 발견한다. 마사키는 고민 끝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녀를 친구가 운영하는 병원으로 데려간다. 그녀는 마사키와의 대화 도중에 갑자기 마사키의 지병인 위통의 원인을 알아맞히고, 의사들이 놓친 수많은 오진을 차례차례 지적하며 놀라울 정도의 진단 능력을 발휘한다. 원장은 경영난에 허덕이던 병원을 재건하고, 고통받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녀를 포함한 ‘진단 협의팀’을 만들기로 하는데……!제1장 카스파 하우저 제2장 DCT 제3장 귀여운 악마 제4장 밀워키의 기적 에필로그=프롤로그 『소년 탐정 김전일』 『신의 물방울』 등 히트작을 만들어 낸 스타 작가 ‘기바야시 신’이 선보이는 최첨단 의료 소설!! 밀하고 불투명한 안개가 자욱한 이른 아침의 이노카시라 공원. 신문사 출판부의 편집자인 마사키는 인적이 드문 공원에서 알몸에 백의를 걸친 수수께끼의 여자를 발견한다. 마사키는 고민 끝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녀를 친구가 운영하는 병원으로 데려간다. 그녀는 마사키와의 대화 도중에 갑자기 마사키의 지병인 위통의 원인을 알아맞히고, 의사들이 놓친 수많은 오진을 차례차례 지적하며 놀라울 정도의 진단 능력을 발휘한다. 원장은 경영난에 허덕이던 병원을 재건하고, 고통받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녀를 포함한 ‘진단 협의팀’을 만들기로 하는데……! 그녀의 진단은 신의 경지! 뛰어난 진단 능력을 갖춘 그녀의 정체는 무엇인가? 의료계의 상식을 깨뜨리는 ‘진단’을 내리는 그녀를 향해 수많은 의혹과 감정이 뒤얽히는데――. 출판사 제공 작품 소개 일본의 유명 추리 만화 『소년 탐정 김전일』, 와인 애호가들의 필독서 『신의 물방울』, 드라마로 제작된 『블러디 먼데이』 등 일본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수많은 만화의 스토리 작가로 활약 중인 ‘기바야시 신’이 그려낸 의료 소설! 아침 6시, 안개가 짙게 깔린 공원을 달리던 마사키는 영화에서처럼 갑자기 좀비라도 튀어나올 것 같다는 망상을 하며 유달리 안개가 짙은 나무 사이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귀를 가릴 정도로 내려온 검은 머리카락이 마사키의 눈에 들어온다. 안개로 착각할 만큼 창백한 뺨과 가슴, 팔다리, 꼭두새벽의 공원과 어울리지 않는 순백색의 옷. 그녀는 알몸에 가슴이 절반가량 드러난 상태로 백의를 걸친 채 비틀거리며 천천히 걷고 있었다. 그리고 소녀가 갑자기 무너지듯 쓰러진다. 마사키는 수수께끼의 소녀를 친구의 병원으로 데려가 진찰을 부탁하지만, 눈에 띄는 폭력의 흔적은 없다는 진단을 받는다. 깨어난 소녀는 어린아이처럼 병실을 관찰할 뿐 어떠한 질문에도 답하지 않고 외면하더니 마사키가 소녀 앞에 몸을 내밀어 얼굴을 가까이한 순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갑자기 소녀가 입을 연다. 자신의 이름 외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는 마사키가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낸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의대 교수 못지않은 지식을 드러내는데! 안개가 자욱한 공원에서 발견된 소녀. 그리고 의사를 놀라게 할 만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진단 능력. 마침내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이 소녀를 중심으로 원인불명의 환자를 살리기 위한 진단 협의팀 ‘DCT’가 결성된다!
실전사례 100가지로 파헤치는 부동산 경매와 권리분석 완전정복
마지원 / 이충호 (지은이), 김유한 (감수) / 2022.10.27
23,000원 ⟶ 20,700원(10% off)

마지원소설,일반이충호 (지은이), 김유한 (감수)
입찰자 및 채권자 입장에서 권리분석의 Know how를 제시한다. 부동산경매 및 채권관리 회수 전문가의 권리분석 테크닉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실전 사례 100선 및 판례를 바탕으로 권리분석했다. 풍부한 22년의 실무 경험, 교육, 컨설팅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접근했다.제1장 부동산 경매와 권리분석의 첫걸음 부동산 경매 시작/임의경매와 강제경매 차이점/경매절차/입찰 물건/이해관계인 제2장 각종 공적장부 체크 사항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토지대장/지적도,임야도/토지이용계획확인서/건축물관리대장 제3장 부동산 권리분석과 배당순위를 알아야 한다. 용어정의/권리의 우선순위/말소기준권리/사례를 통한 권리분석의 지름길/배당 이해 제4장 부동산 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가압류/가처분/가등기/지상권/구분지상권/법정지상권/선순위전세권/주택임대차/임차권등기/상가건물임대차/유치권/근저당권/환매등기/대지권미등기/토지별도등기/미등기건물 제5장 경매절차에서 구제방법을 활용하라. 매각허가결정일 전의 구제/매각허가결정일 이후 매각대금납부전 구제/매각대금납부 이후 배당 기일 이전 구제 /배당기일 이후 구제 제6장 경매에 있어서 주의하여야 할 사항 세대합가/대위변제/임차권의 양도와 전대/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재건축ㆍ재개발 아파트의 조합원 지위 승계/입목과 명인방법/분묘기지권/위법건축물/제시외 및 매각제외/담보책임에 대한 하자/불허가 및 취소/중종재산/학교법인, 사회복지법인, 의료법인, 종교법인/산업단지내 산업용지 또는 공장 취득/상계신청/지분경매/경매취하 또는 취소, 정지/명도확인서/인도명령과 명도소송/가장임차인/수익률 계산하는 방법 【부록 : 실전 사례 100선 일람표 】 ● 말소기준권리를 알자 [사례 1]말소기준권리를 후순위 임차인이 대위변제 하는 경우 ● 사례를 통한 권리분석의 지름길 [사례 2]선순위 임차인이 있는 경우 [사례 3]소액 임차인은 최우선 변제를 받는다 [사례 4]선순위 임차인의 보증금 이하로 낙찰된 경우 [사례 5]확정일자가 말소기준권리보다 늦은 경우 [사례 6]확정일자가 근저당권자보다 앞선 경우 [사례 7]확정일자와 근저당권자가 동일한 날짜인 경우 [사례 8]배당요구종기일 이후에 배당을 요구한 경우 [사례 9]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배당을 요구한 경우 [사례10]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배당을 요구하지 않은 경우 ● 배당을 이해하자 [사례11]배당을 요구하지 않아도 배당받는 당연배당권자 [사례12]배당을 요구하여야 배당에 참여할 수 있는 자 [사례13]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상에 등기된 권리자들에 대한 배당 [사례14]가압류 경합시 배당(안분배당) [사례15]근저당권 경합시 배당(순위 배당) [사례16]가압류권자와 근저당권자 경합시 배당(안분후 흡수배당) [사례17]가압류 경합시 배당(안분후 흡수배당) [사례18]공동담보 경매시 배당(동시 배당) [사례19]공동담보 경매시 배당(이시 배당) [사례20]공동저당에서 물상보증인 소유의 부동산이 경매된 경우 배당(이시배당) [사례21]순환 배당 ● 가압류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22]가압류권자와 근저당권자 경합시 배당(안분 배당) [사례23]가압류권자와 근저당권자 경합시 배당(안분후 흡수배당) [사례24]가압류 → 근저당 → 가압류 → 근저당 경합시 배당 [사례25]甲의 가압류채권 확정판결에 의하여 강제경매가 진행되었다. ● 가처분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26]소유부동산에 대하여 소유권이전금지가처분 [사례27]근저당권 등 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소유권이전금지가처분 [사례28]가처분이후 근저당권 등 말소기준권리가 있는 경우 [사례29]재산을 은닉한 경우 소유권이전등기말소가처분 ① [사례30]재산을 은닉한 경우 소유권이전등기말소가처분 ② [사례31]가압류 이후 소유권을 말소하는 가처분 [사례32]근저당권설정등기 이행청구권가처분 ● 가등기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33]근저당권 이후 가등기 [사례34]가등기이후 근저당권 설정 [사례35]선순위 가등기후 말소기준권리인 경우 [사례36]선순위가 말소기준권리이고 후순위가 가등기인 경우 [사례37]가등기와 임차인이 있는 경우 [사례38]선순위 근저당권이 설정되고 후순위 지상권이 설정된 경우 [사례39]선순위 지상권과 후순위 근저당권자가 동일인 경우 [사례40]선순위 지상권과 후순위 근저당권자가 다른 경우 ● 법정지상권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41]법정지상권이 성립하는 경우 [사례42]법정지상권이 성립하지 않는 경우 [사례43]토지에 근저당권 설정후 건물을 신축한 경우 [사례44]토지와 건물에 공동근저당을 설정하였으나 건물을 멸실후 신축한 경우 [사례45]건물은 있었으나 토지에만 근저당을 설정한 경우 [사례46]토지를 임대차계약하여 임차인이 신축한 경우 [사례47]공동저당후 구건물을 철거하고 신축한 경우 [사례48]건물의 재축시 법정지상권이 성립하는가 ● 전세권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49]전세권이 말소기준권리에 해당되는 경우 [사례50]전세권이 말소기준권리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사례51]선순위 전세권자가 경매신청 후 배당을 요구한 경우 [사례52]다른 채권자가 경매시 선순위 전세권자가 배당을 요구하지 않은 경우 [사례53]전세권자와 후순위 임차인이 동일인 경우 [사례54]선순위 임차인과 전세권자가 동일인 경우 [사례55]단독주택의 건물 전부전세권자가 있는 경우 [사례56]단독주택의 건물 일부전세권자가 있는 경우 [사례57]선순위 전세권자가 2개인 경우 [사례58]선순위 전세권자가 있는 경우 [사례59]선순위 임차인이 후순위 전세권을 갖고 있는 경우 [사례60]전세권과 임차권의 비교 사례 [사례61]선순위 전세권과 후순위 전세권 있는 경우 ● 주택임대차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62]임차인이 없는 경우 [사례63]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임차인이 있는 경우(소액임차인이 아님) [사례64]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임차인이 있는 경우 [사례65]말소기준권리 이전에 임차인이 있는 경우 [사례66]대항력 있으나 확정일자는 근저당보다 늦게 한 경우 [사례67]근저당보다 전입과 확정일자를 늦게 한 경우 [사례68]확정일자, 근저당, 전입의 순서인 경우 [사례69]전입, 확정일자, 근저당의 설정일이 같은 경우 [사례70]최우선변제를 받을 수 없으나 확정일자 있는 경우 배당 [사례71]최우선변제도 받을 수 없고 확정일자도 없는 경우 배당 [사례72]최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으나 확정일자가 없는 경우 배당 [사례73]최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고 확정일자도 있는 경우 배당 [사례74]선순위가압류, 임차인, 근저당, 확정일자의 경우 [사례75]임차인이 여러 명인 다가구 건물인 경우 [사례76]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낙찰 받는 경우 [사례77]대항력 없는 임차인이 낙찰 받는 경우 [사례78]임차인이 배당요구종기일 이후에 배당을 한 경우 [사례79]임차인이 경매신청한 경우 ● 임차권등기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80]임차권등기가 근저당권자보다 후순위인 경우 [사례81]임차권등기가 근저당권자보다 후순위이지만 대항력을 먼저 갖춘 경우 ● 상가건물임대차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82]2002년 11월 1일 이전에 근저당이 설정되었을 경우 [사례83]2002년 11월 1일 이후에 근저당이 설정되었을 경우 ● 유치권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84]유치권행사에 대한 인정여부 [사례85]건물 신축공사와 관련하여 대지에 대한 유치권 성립 여부 ● 근저당권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86]근저당권 경합시 배당(순위 배당) [사례87]가압류권자와 근저당권자 경합 시 배당(안분 후 흡수배당) [사례88]담보물권인 근저당권자에 대한 배당 [사례89]담보물권인 담보가등기권자에 대한 배당 [사례90]시효완성된 채무를 피담보채무로 하는 근저당권 실행 [사례91]후순위 근저당권자 경매 신청시 피담보채권 확정시기 [사례92]담보건물 멸실 후 건물을 신축한 경우, 낙찰자는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지 ● 환매등기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93]환매등기 인수에 따른 손익 ● 대지권미등기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94]구분소유권매도청구권 행사 ● 토지별도등기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95]토지별도등기 [사례96]토지별도등기(구건물 철거후 신축) ● 건축허가는 있는데, 미등기건물에 대한 권리분석 [사례97]미등기주택이 있는 토지를 낙찰받은 경우의 대응 [사례98]미등기주택 소액임차인의 대지 매각대금에 대한 우선변제권 행사 ● 세대합가는 꼼꼼히 확인한다 [사례99]세대합가 ● 대위변제 있는 물건은 가급적 피한다 [사례100]대위변제 ● 경매절차에서 불허가 및 취소 될 수 있는 경우 [사례101]경매절차에서 매각물건명세서가 하자인 경우100개 사례로 완벽한 권리분석, 더 이상 두려움은 없다. ○ 입찰자 및 채권자 입장에서 권리분석의 Know how 제시 ○ 부동산경매 및 채권관리 회수 전문가의 권리분석 테크닉 ○ 상황에 맞는 다양한 실전 사례 100선 및 판례를 바탕으로 권리분석 완전정복 ○ 경매입문자부터 고급 실무에 이르기까지 경매 실무 최고의 지침서 ○ 풍부한 22년의 실무 경험, 교육, 컨설팅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접근함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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