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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인민주권
후마니타스 / E. E. 샤츠슈나이더 지음, 현재호.박수형 옮김 / 2008.11.03
15,000원 ⟶ 13,500원(10% off)

후마니타스소설,일반E. E. 샤츠슈나이더 지음, 현재호.박수형 옮김
실제의 민주주의 정치를 단순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서술함과 동시에 보통 사람을 위한 민주주의론을 구축하고 있는 정치학의 고전. 민주주의 정치체제라 할지라도 정당 정치가 사회 갈등을 폭 넓게 조직하고 동원하고 통합하지 못한다면 그때의 ‘인민 주권’(popular sovereignty)은 사실상 그 절반밖에 실현되지 않는다. 갈등이란, 지역,종교,소득,직업,성,고용형태 등 우리가 스스로를 정의하는 사회적 차이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요컨대 사회 갈등 없이 그 누구도 사회 속에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갈등에 기반을 둔 정치체제이다. 책은 갈등을 가장 넓게 조직(사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정당정치이며, 보통의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정당 대안의 분포가 좁다면 주권자로서 인민은 무기력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민주주의에서 대중의 권력을 강화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갈등을 공적 영역으로 전환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정치의 기능이라고 할 때, 정치의 핵심 기구는 정당이라는 것.저자서문 데이비드 아더매니의 1975년판 서문 1장 갈등의 전염성 2장 이익집단 체제의 범위와 편향성 3장 이익집단 정치와 정당 정치 4장 갈등의 치환 5장 정치의 전국화:정치 범위의 변화에 관한 사례연구 6장 정치체제의 한계:투표 불참-정치 갈등의 범위에 관한 사례연구 7장 변화와 양상:정부 권력과 기업 권력의 갈등 8장 절반의 인민주권 옮긴이 후기 미주 찾아보기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아무리 민주주의 정치체제라 할지라도 정당 정치가 사회 갈등을 폭 넓게 조직하고 동원하고 통합하지 못한다면 그때의 ‘인민 주권’(popular sovereignty)은 사실상 그 절반밖에 실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갈등’은 없애야 하고 극복해야 할 부정적인 것으로 이해되고, 정당은 정치계급들의 특권 조직처럼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책에서 사회 갈등이 민주주의의 동력으로, 정당이 사회 갈등의 조직자이든 통합자로 정의되는 것 자체가 다소 낯설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갈등이란, 지역?종교?소득?직업?성?고용형태 등 우리가 스스로를 정의하는 사회적 차이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이며, 한미 FTA 찬성이냐 반대냐 국가 개입과 시장 자유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이냐 등등의 사안마다 사회구성원을 이런 저런 형식으로 분기시키는 요인을 말한다. 요컨대 사회 갈등 없이 그 누구도 사회 속에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이런 갈등 때문에 불러 들여진 정치체제이고 또 갈등 때문에 존재한다. 갈등이 없다면 민주주의는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다. 한마디로 민주주의는 갈등에 기반을 둔 정치체제이다. 그런데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갈등의 구조와 정치의 영역에서 존재하는 갈등의 구조가 큰 격차를 갖는다면 어떻게 될까? 특정 인종이 사회적으로 큰 차별의 대상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는 동원되거나 조직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고용조건이나 임금에서 큰 차별을 받는 비정규직의 문제가 정치의 영역에서 다퉈지고 있지 않다면, 시민으로서 그들의 주권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인민’(demos, people) 즉 보통의 시민이나 일반 대중이 자신의 이익을 ‘직접’ 조직하고 정부에 압력을 행사하면 되지 않을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사적 이익집단이든 공익적 사회집단이든 이들이 동원할 수 있는 사회 갈등의 범위(scope)는 그리 넓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각자의 협소한 이익과 관심의 범위를 넘어 갈등을 폭 넓게 조직하려고 해도 어느 수준에 이르면, 갈등의 범위를 확대하자니 참여자가 줄고 참여자를 늘리자니 갈등의 범위를 축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를 ‘사회집단에 의한 정치적 동원의 불완전성 법칙’이라 부른다. 또 다른 문제는, 사회집단들이 정부를 향해 경쟁적인 압력 행사를 최대한 조직한다 하더라도 실제 직면하게 되는 귀결은 ‘상층편향적인’(upper class biased) 정치체제라는 데 있다. 이 책이 다원주의(pluralism: 사회 여러 집단 이익들의 경합이 만들어 낸 결과를 민주주의로 보고 정치와 정당의 적극적 역할을 부정하는 이론)에 시종일관 비판적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다원주의의 이상에 가까워진다고 해도 가난한 보통 시민의 주권은 무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 민주주의에서 대중의 권력을 강화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렇다면 인민 주권이 제대로 실현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은 ‘갈등의 사회화’를 말한다. 달리 말하면 최대한 많은 사람이 갈등에 관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 곧 갈등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예컨대 비정규직 문제를 개별 사업장의 문제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구조나 경제체제의 내용을 둘러싼 갈등으로 바꾸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혹은 미국의 오바마처럼 백인과 흑인 사이의 인종문제를 어느 한 편에서 접근하기보다 흑인이든 백인이든 인종문제로 고통 받는 미국 시민이 해결해야 할 사회개혁의 중심 과제로 접근함으로써 더 넓게 갈등을 조직하는 것도 이런 사례에 속한다. 상층계급은 갈등의 사사화(privatization) 즉, 기업이든 시장이든 자신이 관장하는 사적 영역으로 국지화하길 원한다. 왜냐하면 이 영역에서는 자신들이 강자 집단이기 때문이다. 갈등의 범위가 기업과 시장을 넘어 사회 전체적으로 확대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약자들이다. 그들은 갈등의 문제에 더 많은 사람들과 집단이 관여하게 됨으로써 사적 영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 Basics 편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Carrot Language Lab (지은이) / 2020.02.13
13,000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소설,일반Carrot Language Lab (지은이)
주입식 형태의 비즈니스 일본어 교재의 틀을 깨고, 초중급 수준의 학습자도 부담 없이 비즈니스 일본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다. 특히, 일본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취업·이직 준비생이나 기초 비즈니스 일본어를 정복하고자 하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교재다.1과 입사 2과 실무 교육 3과 전화 통화 4과 거래처 응대 5과 클레임 6과 휴가 7과 업무 협조 8과 업무 보고 -부록- 필수 어휘 & 보충 어휘 모음 본문 해설 모음- 일본 회사 내에서 빈도 높게 사용되는 필수 어휘/표현 학습으로 비즈니스 기초회화 다지기! - 16가지 사내 상황별 회화문과 롤플레이 연습으로 BIZ 일본어의 기초 완전 정복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Basics편은 주입식 형태의 비즈니스 일본어 교재의 틀을 깨고, 초중급 수준의 학습자도 부담 없이 비즈니스 일본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입니다. 특히, 일본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취업·이직 준비생이나 기초 비즈니스 일본어를 정복하고자 하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교재입니다. 사내 업무 환경에서 빈도 높게 발생하는 8가지 상황 속, 16가지의 구체적인 이슈들을 엄선하여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비즈니스 표현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100페이지가 되지 않는 얇고 가벼운 책 한 권으로 24가지의 비즈니스 필수 패턴과 16가지의 초중급~중급 수준 문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으며, 발화 연습을 극대화하는 이미지 토크, 응용 연습, 롤플레이 등의 학습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중심의 언어학습이 가능합니다.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 1일
스마트북스 / 김재범 (지은이) / 2022.10.07
18,000원 ⟶ 16,200원(10% off)

스마트북스소설,일반김재범 (지은이)
‘국내 대표적인 베테랑 경매 컨설턴트’ 김재범 저자의 현장밀착형 부동산 권리분석 입문서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이 출간되었다. 저자 김재범은 1,000건의 경매를 직접 진행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경매 컨설턴트이며, 경매 분야 스테디셀러 『경매공부의 바다에 빠져라』를 출간한 바 있다.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에는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10,000건의 경매사건을 분석해 뽑은 실제 경매사건들이 담겨 있다. <현장분석> 코너는 실제 경매사건을 통해 입찰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와 전문가들도 놓치기 쉬운 함정 피하는 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실제 경매사건들의 답사 및 자료, 각종 문서들까지 충실히 싣고 분석함으로써 <알짜배기 경매물건 고르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법 전공자답게 생생한 최신 판례를 통해 분석한 점이 돋보인다. 특별부록으로 유튜브에서 <김재범의 권리분석 특강>(총8강좌)을 만날 수 있다. 탄탄한 법률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으로 독자의 경매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것이다.머리말―특급 경매 전문가의 땀과 노하우를 만나보세요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 한눈에 보기 1장 부동산 권리분석, 어렵지 않다 01 권리분석은 왜 필요한가? 권리분석이란?|안전한 부동산 경매를 하려면 권리분석부터 | 의외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사례] 잘못된 경매로 빌라 소유권을 잃은 직장인 박종훈 씨 [사례] 빌라 경매로 큰 이익을 본 임성주 씨 02 채권과 물권은 무엇인가? [사례] 채권이라는 장수에게 물권이라는 갑옷을 입혀라 채권이란|물권이란|물권과 채권의 차이|물권과 채권은 상반되는 개념일까? 03 권리분석은 쉽다―말소기준권리 말소기준권리란|말소기준권리에는 어떤 것이 있나? [사례]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낙찰받아도 될까? [현장분석] 충남 서산의 아파트, 왜 입찰을 피해야 하나? 04 말소기준권리, 정말 믿어도 될까? 말소기준권리는 왜 이리 인기가 있을까? | 말소기준권리로 모든 경우를 설명할 수 없다 | 말소기준권리가 제대로 된 이론이 아닌 이유 [현장분석]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32평 현대아파트, 포기한 이유 05 권리분석의 기본 원칙 권리분석이란 예측 못한 피해를 막는 것 | 부동산 권리분석의 2가지 원칙 | 돈이 목적인 권리와 처분|돈이 목적이 아닌 권리와 처분 | 권리분석에도 규칙이 있다 [사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32평 경매 아파트, 선의의 피해자는 누구? 2장 등기부등본으로 권리분석 하는 법 01 자주 접하는 저당권, 근저당권 저당권이란|근저당권은 저당권과 무엇이 다를까? | 근저당권에도 종류가 있다―한정근저당권과 포괄근저당권|저당권 및 근저당권의 효력은?|저당권 및 근저당권은 모두 소멸되나? [사례] 근저당권이 설정된 봉식 씨의 아파트 [사례]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28평 경매 아파트, 누가 얼마나 배당받을까? 02 토지 경매에서 중요한 지상권, 지역권 지상권은 왜 필요한가?|지상권의 효력은?|지상권은 무조건 인수될까? | 지상권과 지역권은 어떻게 다를까? [잠깐] 토지 경매사건, 반드시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확인하라 [현장분석] 대구시 북구 연경동 임야, 지상권이 선순위라면? [현장분석] 전북 완주군 농지 1484평, 지상권이 왜 없어질까? [현장분석] 충남 아산시 도고면 농지, 근저당권과 같이 설정된 지상권은? [현장분석] 경기도 가평군 임야, 지상권이 담보권보다 선순위라면? 03 입찰자라면 꼭 알아야 할 전세권 전세권이란?|전세권의 효력은?|낙찰되면 전세권은 소멸될까? | 낙찰자는 전세권자에게 보증금만 반환하면 될까? | 전세권 만료 시점을 살펴보자 | 전세권의 인수와 소멸|미배당 보증금은 인수될까, 소멸될까? [현장분석]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전세권이 후순위라면? [현장분석]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노인복지주택, 전세권이 선순위라면? [현장분석]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다세대주택, 전세권자가 배당을 원하면? [현장분석] 서울시 용산구의 아파트, 전세권자가 경매 신청자라면? 04 경매물건에 가등기가 있는 경우 가등기는 왜 필요한가?|소유권이전청구권 가등기의 효력은?|담보가등기란?|가등기의 남용|낙찰되면 가등기는 인수될까, 소멸될까? | 소유권가등기와 담보가등기는 어떻게 구별할까? | 소유권가등기의 인수, 소멸은 이렇게|전세권과 소유권이전청구권 가등기는 다르다 | 가등기는 언제 완료되는가? [현장분석] 경북 경주시의 농지, 가등기가 후순위라면? [현장분석] 경기도 광주시 임야, 선순위 가등기 권리자가 배당 요구했다면? [현장분석] 전북 정읍시 농지, 가등기가 선순위라면? [현장분석]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완료된 소유권가등기? 05 경매 주택에 환매특약등기가 있어요 환매특약등기란?|환매특약등기의 효력은 언제까지?|환매특약등기와 소유권이전청구권 가등기의 차이점|환매 가격과 기간은 반드시 표시한다|환매특약등기는 낙찰 후 인수될까? | 환매특약등기와 근저당권 중 무엇이 우선할까? [사례] 봉팔 씨의 5억원 주택, 팔았다가 다시 사들일 수 있을까? [잠깐] 환매특약등기를 인수해도 손해 보지 않은 경매사건의 예 3장 권리가 아닌 등기상의 보전처분 01 가압류 경매 물건 분석하기 가압류에 대한 오해|가압류는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가압류란?|가압류는 왜 필요한가?|낙찰되면 가압류는 인수될까, 소멸될까?|전소유자의 가압류는 어떻게 될까?|실제 판례에 의한 가압류 인수 여부는? 02 가처분은 왜 가압류보다 무서울까? 가처분이란?|가처분 권리 분석하기|사기로 빼앗긴 소유권이 다른 사람에게 이전되었다면?|선의는 어떻게 입증할까?|가처분의 효력을 발휘할까? | 의사 표시의 무효 또는 취소를 위한 가처분|가처분등기 경매 물건, 포기해야 할까?|가처분 경매사건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법|사해행위의 취소를 위한 가처분|사해행위란?|사해행위의 성립요건|가처분 등기의 권리분석, 완벽히 할 수 있을까? [현장분석] 경기도 파주시 농지, 선순위 가처분등기는? [현장분석]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아파트, 후순위 가처분 등기는? [현장분석] 서울시 성동구 아파트, 사해행위 취소가 걸려 있는데 포기해야 할까? [현장분석]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다세대주택의 사해행위 취소 가처분 [현장분석]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근린주택, 근저당권에 대한 사해행위 취소 가처분 [현장분석]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다가구주택, 건물 철거와 관련된 가처분은? 03 가처분등기와 비슷한 예고등기 4장 까다로운 임차인 권리분석 마스터하기 01 임차인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임차인을 위한 법|주택임대차보호법은 어디까지 적용될까?|인적범위|물적범위|주거용 건물의 일부가 주거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일시 사용을 위한 임대차 02 강력한 임차인의 대항력 대항력이란?|대항력은 어떻게 생길까?|주민등록이 대항력의 요건이 될까?|대항력의 효력은?|낙찰 후 임차권은 인수될까? | 대항력 있는 임차권, 대항력 없는 임차권 | 임차인의 전입신고일을 확인하자|임차인의 대항력 발생 시점은? | 임차권의 양도·양수 및 전대차|임대차 양도 사실을 확인하려면? [사례] 세대합가의 경우, 대항력은 언제 구비될까? [현장분석]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매각으로 소멸되는 임차권 [현장분석] 서울시 도봉구 창동 아파트, 부부 사이의 임대차 [현장분석]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다세대주택, 전입신고일과 근저당권의 등기 접수일이 같다면? 03 확정일자에 의한 임차인의 우선변제권 보증금을 한 번 더 보장해주는 우선변제권|확정일자란?|확정일자는 언제부터, 어떤 효력을 발휘할까?|우선변제권의 발생 시점은?|확정일자와 근저당권 설정일이 같다면?|우선변제 요건을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까? [현장분석]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아파트, 우선변제를 받은 임차인에게 부당이득이 성립할까? [현장분석]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아파트, 임차인의 배당은? [현장분석] 인천시 강화군 다세대주택, 우선변제권은 소멸될까? [현장분석] 경기도 가평군 빌라, 낙찰자가 잔금을 납부하지 않은 이유는? 04 임차인의 최우선변제권 최우선변제권이란?|얼마나 보장해 줄까? | 최우선변제권은 어떻게 적용될까?|소액보증금의 범위 변경에 따른 경과 조치란?|근저당권 설정 후 주거용 건물로 용도가 변경되면?|보장금액의 제한|임차권 분리의 제한 [사례] 가족이 각각 소액임차인이 된다면? [현장분석]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다세대주택, 임차권등기 후 소액임차인이 전입했다면? [현장분석] 인천시 서구 가좌동 다세대주택, 임차인이 보장받는 금액은? 05 까다롭지만 꼭 알아둘 임차권등기 임차권 권리분석이 혼란스러운 이유|임차권등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임차권등기의 효력은?|낙찰 후 임차권등기는 인수될까, 소멸될까? [현장분석]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오피스텔, 임차권등기의 효력은? 06 임차인 보호 규정 한눈에 보기 민법 규정에 의해 임차인을 보호하다|주택임대차보호법이 탄생하다|공시 방법의 한계를 뛰어넘다|민법의 규정에 의해 임차권등기를 보완하다 07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한눈에 보기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대상은?|보증금의 범위가 주택과 다르다|월차임의 환산|상가건물 임차인의 대항력은 주택 임차인과 같다|상가건물의 우선변제권도 인정해 줄까?|최우선변제권도 인정될까? [현장분석] 인천시 강화도 상가, 최우선변제권은? 5장 등기부에는 등기되지 않는 권리들 01 등기부에는 등기되지 않는 권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말소기준권리 이론에서는 특수권리라고 한다|특수한 권리가 아닌 명확한 권리들 02 담보물권의 한 종류, 유치권 유치권이란?|유치권은 어떻게 성립할까?|유치권은 어떤 효력이 있을까?|임차인이 유치권을 주장한다면?|임대차보증금을 반환해 달라고 하는 경우|권리금을 반환해 달라고 하는 경우|인테리어 비용을 반환해 달라고 하는 경우|원상회복 특약이 있는 경우|공사대금 채권은 언제 소멸될까?|효력 발생 순위와 상관없이 유치권을 인정하는 법률적 근거는?|상사유치권이란?|경매 부동산의 유치권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유치권자를 만나라|유치권 변제 금액을 흥정하라 | 부동산에 관한 유치권은 폐지될 예정|유치권이 악용되기 쉬운 이유|유치권이 걸린 경매는 입찰하기 어렵다 [사례] 현실과 이론이 너무 다른 유치권 [현장분석] 경기도 파주시 아파트, 유치권이 성립할까? [현장분석] 경남 사천시 아파트, 유치권은 소멸될까? 03 등기하지 않고 성립하는 법정지상권 법정지상권이란?|법정지상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법정지상권은 지상권과 효력이 같을까?|법정지상권이 성립하려면?|경매로 인한 법정지상권과 관습적 법정지상권의 차이점 | 토지 낙찰 후 지상 건물은 어떻게 해야 할까?|법정지상권의 여러 사례 | 공동 소유 토지의 법정지상권 | 공동 소유 건물의 법정지상권 | 경매 토지의 나무나 농작물은 어떻게 될까? [잠깐] 법정지상권에 따른 건물철거소송 [현장분석]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대지, 법정지상권이 성립할까? [사례] 토지와 건물에 저당권이 설정된 후 건물이 신축된 경우 [현장분석]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대지, 신축 미등기건물이 있다면? [사례] 토지에 저당권이 설정된 후 건물을 재축, 신축한 경우 [현장분석]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대지, 법정지상권이 성립될까? [현장분석]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토지와 주택, 구분소유적 공유라면? 04 영원히 인정되는 분묘기지권 분묘기지권이란?|분묘기지권은 무조건 성립할까?|분묘기지권은 언제까지 인정될까?|분묘기지권은 어디까지 인정될까?|묘를 제외하고도 활용할 만한 토지가 충분할 때 [현장분석] 경기도 가평군 토지, 무덤이 있다면? 6장 부분마다 소유권이 있는 집합건물의 경매 01 집합건물이란? 집합 건물의 전유부분, 공유부분 02 대지사용권과 대지권등기 대지사용권이란?|대지사용권은 전유부분의 처분에 따른다|대지권미등기란? 03 전유부분의 등기부에서 확인할 수 없는 토지별도등기 토지별도등기란?|토지별도등기 여부는 기재된다|토지별도등기가 득이 되는 경우 [현장분석]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다세대주택, 토지별도등기는? 04 낙찰자가 부담할 수도 있는 집합건물의 연체 관리비 [사례] 연체관리비를 다 내야 할까? 낙찰자에게 공용부분 관리비를 청구할 수 있다|낙찰자가 연체관리비를 모두 부담하게 되는 이유|가스, 수도, 전기 등의 미납 요금 처리법 05 사회복지법인, 학교법인, 의료법인 소유 부동산 처분에 관해 허가받아야 한다|매각불허가에 따른 입찰 보증금의 반환 여부 [사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다세대주택, 절대 입찰하면 안 될까? 7장 입찰할 때 배당 꼼꼼히 점검하기 01 배당의 기본 원칙과 권리의 배당 순서 왜 입찰자가 배당을 알아야 할까?|배당에도 원칙이 있다|배당할 때 권리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 [현장분석]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아파트, 선순위 물권과 후순위 물권 배당은? [현장분석]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선순위 물권과 후순위 채권 배당은? [현장분석] 서울시 구로구 궁동 연립, 선순위 채권과 후순위 물권의 배당은? [현장분석]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다세대주택, 선순위 채권과 후순위 채권의 배당은? 02 체납 세금의 배당 국세와 지방세, 당해세와 일반세?|체납 세금의 배당 순위는?|당해세와 일반세의 배당 순위는 왜 다를까?|상속세와 증여세는 당해세인가? <특집1> 임대차 권리분석 집중 사례 [현장분석]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다세대주택, 보증금 인상분은 반환해야 할까? [현장분석] 대구시 중구 봉산동 근린상가, 일부에만 설정된 전세권은? [현장분석]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 무상임대차확인서가 있다면? [현장분석]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단독주택, 전세권자가 임차인으로서의 배당만 요구한다면? [현장분석]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다세대주택, 위험해 보이지만 안전한 경매사건 [현장분석]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다세대주택, 보증금 증액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현장분석]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다세대주택, 낙찰대금 외의 부담금은? [현장분석]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아파트, 임차인이 누구인지 모른다면? [현장분석] 서울시 동작구 본동 다세대주택, 배당요구종기 이후의 배당요구는? [현장분석] 서울시 양천구 목동 다세대주택, 전입신고/전세권/근저당권의 날짜가 같다면? [현장분석]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주상복합아파트, 등기상의 주소와 전입신고한 주소가 다르다면? <특집2> 부동산 권리분석 종합 사례 [현장분석] 경기도 파주시 근린상가, 진입도로가 포함될까? [현장분석]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다세대주택, 경매개시결정등기후 근저당권이 설정되었다면? [현장분석]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다세대주택, 근저당권 설정 후 소유권이전을 했다면 [현장분석]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다세대주택, 중복 경매사건은? <특집3> 부동산 권리분석 저자 특강-유튜브 목록스테디셀러 『경매공부의 바다에 빠져라』 저자 김재범의 1,000건 경매 진행, 특급 노하우 공개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은 ‘국내 대표적인 베테랑 경매 컨설턴트’ 김재범 저자의 현장밀착형 부동산 권리분석 입문서이다. 저자 김재범은 1,000건의 경매를 직접 진행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경매 컨설턴트로 경매 분야 스테디셀러 『경매공부의 바다에 빠져라』를 집필한 바 있다. 큰 재산이 걸린 부동산 경매, 빠지기 쉬운 함정까지도 놓치지 않으려면 다양한 실제 경매사건들을 분석하며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에는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10,000건의 경매사건을 분석해 뽑은 실제 경매사건들이 담겨 있다. <현장분석> 코너에서는 실제 경매사건을 통해 입찰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와 전문가들도 간과하기 쉬운 함정 피하는 법을 설명한다. 아울러 답사 및 자료, 각종 문서들까지 충실히 싣고 분석함으로써 <알짜배기 경매물건 고르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법 전공자답게 생생한 최신판례를 통해 분석한 점이 돋보인다. 특별부록으로 유튜브에서 <김재범의 권리분석 특강>(총8강좌)를 만날 수 있다. 탄탄한 법률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은 독자의 경매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것이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사례밀착형 권리분석 입문서 경매공부는 ‘암기’가 아니다. 판사의 판결이 ‘판례’로 남듯, 경매사건도 수많은 사례를 남긴다. 이 사례들이 모이고 정리되어 이론의 기틀이 된다.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은 부동산 권리분석의 기초지식을 꽉꽉 채워 넣었다. 아울러 부동산 경매현장에서 일어난 실제 사례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굳이 억지로 외우려 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상황이 저절로 그려지므로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경매물건의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이 생길 것이다. 1,000건 경매진행, 특급 노하우 공개_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 ‘국내 대표적인 베테랑 경매 컨설턴트’ 김재범 저자의 현장밀착형 부동산 권리분석 입문서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이 출간되었다. 저자 김재범은 1,000건의 경매를 직접 진행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경매 컨설턴트이며, 경매 분야 스테디셀러 『경매공부의 바다에 빠져라』를 출간한 바 있다.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에는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10,000건의 경매사건을 분석해 뽑은 실제 경매사건들이 담겨 있다. <현장분석> 코너는 실제 경매사건을 통해 입찰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와 전문가들도 놓치기 쉬운 함정 피하는 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실제 경매사건들의 답사 및 자료, 각종 문서들까지 충실히 싣고 분석함으로써 <알짜배기 경매물건 고르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법 전공자답게 생생한 최신 판례를 통해 분석한 점이 돋보인다. 특별부록으로 유튜브에서 <김재범의 권리분석 특강>(총8강좌)을 만날 수 있다. 탄탄한 법률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으로 독자의 경매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것이다. 입찰자들이 자주 하는 권리분석 실수 ―<현장분석> 코너 경매 부동산에는 여러 종류의 권리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경우가 많다. 간과하기 쉬운 함정까지도 놓치지 않으려면, 다양한 실제 경매사건들을 분석하며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에는 실제 경매사건 중에서 입찰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와 간과하는 점을 감안하여 핵심 사건들을 뽑아 「현장분석」 코너로 만들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부동산 권리분석의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꼼꼼한 권리분석 노하우, 전문가들도 간과하기 쉬운 함정들을 피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말소기준권리는 그만!―허술한 편법보다 정석으로 공부하자 흔히 경매 초보자들은 말소기준권리만 알면 권리분석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말소기준권리는 출처와 근거가 분명하지 않고, 현행법이나 판례에서는 비슷한 용어조차 찾아볼 수 없는 편법일 뿐이다. 말소기준권리로 권리분석을 기계적으로 하다 보면, 자칫 큰돈을 잃거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경매 권리분석은 어디까지나 법 규정과 판례,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진 취지를 이해해야 올바르게 할 수 있다.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1일』은 부동산 권리분석의 1인자인 저자 김재범이 탄탄한 법률지식과 경매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권리분석의 정석을 시원하게 알려준다. 특급 경매 전문가의 알짜배기 경매 물건 고르는 법 아파트·다세대주택·연립·상가·토지 등 실제 경매사건의 답사 및 자료사진을 실어 현장감을 더했으며, 법원 문건접수내역, 등기부등본, 매각물건명세서, 부동산현황조사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입찰을 위한 권리분석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자료들도 깐깐하게 확인해 수록하고 분석했다. 또한 ‘가처분의 안정성 확인하는 법’, ‘유치권 해결하는 법’, ‘법정지상권의 다양한 해결사례’ 등 전문가도 자칫 놓치기 쉬운 권리분석 노하우를 소개했으며, 아울러 ‘언뜻 위험해 보이지만 안전한 경매사건’, ‘의외로 높은 수익률을 올린 환매특약등기 경매물건’, ‘분묘기지권 토지, 무조건 피해야 하나?’ 등 얕은 권리분석 지식으로는 놓치기 쉬운 알짜배기 경매물건 고르는 권리분석 방법도 소개한다. 부동산 법률 변화에 따른 최신 판례 수록 ‘유치권’, ‘예비등기’ 등 최근 변경되거나 변경될 예정인 법률, ‘토지별도 등기가 있는 다세대주택’, ‘임차인의 우선변제권’, ‘전입신고일과 근저당권 설정일이 같은 경우’ 등 중요한 각종 최신 판례까지도 꼼꼼하게 실었다. 최신지식을 가짐으로써 자칫 큰 실수를 막을 수 있으며, 아울러 남들이 놓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임대차, 권리가 복잡한 사례, 집중 분석 이 책에는 <특집> 2가지와 유튜브에 <특별부록>이 있다. <특집1>은 임대차 관련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경매로 부동산을 낙찰받아 손해본 경우를 보면, 임차인 분석을 잘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집2>는 한 부동산에 여러 개의 복잡한 권리가 설정되어 있는 경우를 집중 조명한다. 이런 경매사건은 권리분석을 잘하면 알짜배기 고르는 기회가 되는 경우가 꽤 많다. <김재범의 권리분석 특강> 동영상으로 복습과 심화학습 가능 유튜브에 <김재범의 권리분석 특강>(총8강)이 공개되어 있다. 복습과 심화학습이 가능하다. 20여 년 경력, 특급 경매 전문가의 실전 노하우를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동산 권리분석 오늘부터 1일』은 예전 책보다 실무에 훨씬 무게 중심을 두었다. 이번 책에서는 실제의 경매사건을 다루었다. 설명하는 내용에 맞는 사례들을 찾기 위해 10,000건이 넘는 경매사건을 검색했고, 작업시간의 절반 이상을 경매사건의 검색과 분석에 쏟아부었다. 그뿐만 아니라 경매투자자들이 권리분석 현장에서 접하고 확인해야 하는 정보들, 즉 법원의 문건접수내역이나 등기부등본, 매각물건명세서, 부동산현황조사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도 확인하여 풍부하게 실었다. ― 권리분석의 기본적인 지식과 경험은 물론, 부동산 권리분석의 토대인 민법을 관통하는 원리를 설명한다. 외우지 말자. 이해하면 적용이 더 쉽고 정확하다. 아울러 이 책은 전문가도 간과하기 쉬운 함정들을 실제 경매사건을 살펴보며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2030 카이스트 미래경고
김영사 /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지은이)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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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지은이)
“향후 10년은 아마도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질풍노도의 시대가 될 것이다.” 2030년 대한민국이 몰락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몰락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래학 예측 기법으로 분석한 위기요인부터 혁신을 위한 제도 개혁 그리고 미래 산업전략까지,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산업 전문가 50인이 제언하는 한국 산업의 생존전략을 담았다.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 시대에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는 혁신가, 사회 구조 변화에 필요한 제도를 고민하는 정책입안자, 사회적 갈등의 순간에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지침을 담은 대한민국 위기 극복 매뉴얼이다.추천사_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힘 책을 펴내며_ 미래 산업으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하여 책을 만든 사람들 프롤로그_ 4차 산업혁명 시대 신뢰의 진화를 위한 공동선과 공동부 1부. 앞으로 10년 미래 시나리오 1. 위기는 오는가 대한민국의 위기 시나리오 데이터가 보내오는 경종 2. 아직 희망이 있는가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 시나리오 성장·포용·공유 사회의 미래 3. 어떻게 미래를 만들 것인가 전문가·창업가들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환, 혁신, 합의 2부. 혁신을 떠받치는 3대 시스템 1. 전환 시스템 국제지정학으로 보는 한반도 리스크 대한민국 위치권력의 전환: 구조적 공백 침투 2. 혁신 시스템 디지털 전환 시대, 알고리즘으로의 가치 혁신 연구개발 전략 혁신: 규제와 통제에서 개방과 소통으로 3. 합의 시스템 사회적 타협과 변화: 포지티브 규제를 넘어 혁신 사회안전망 시스템: 공동선과 공동부 3부. 대한민국 산업의 과제 및 전략 1. 산업 전략의 프레임워크 사회 혁신을 통한 한국형 플랫폼화 전략 규제 거버넌스의 전환: AI 기반 규제영향평가 2. 전통 산업 전략: 투트랙 전략과 스마트화 제조업의 혁신·전환 전략 ‘소부장’ 중소기업 고도화 3. 신산업 전략: 욕망의 사업화 인간의 미충족 욕망에서 찾는 신산업 전략 신산업 인프라 구축과 규제 개혁 4부: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 사회적 자본 1. 분산적 신뢰와 자기조직화 거버넌스 2. 공동선을 이루는 혁신과 전환 참고문헌10년 후 한국은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 국내 최고 미래학연구소가 제언하는 한국 산업의 위기와 생존전략 “향후 10년은 아마도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질풍노도의 시대가 될 것이다.” 2030년 대한민국이 몰락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몰락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래학 예측 기법으로 분석한 위기요인부터 혁신을 위한 제도 개혁 그리고 미래 산업전략까지,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산업 전문가 50인이 제언하는 한국 산업의 생존전략.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 시대에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는 혁신가, 사회 구조 변화에 필요한 제도를 고민하는 정책입안자, 사회적 갈등의 순간에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지침을 담은 대한민국 위기 극복 매뉴얼. 10년 후 한국은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 대한민국의 혁신·전환·합의를 위한 위기 극복 매뉴얼 2020년부터 향후 10년이 한국 경제의 골든타임이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공업은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과 세계적 무역분쟁으로 위기에 내몰려 있다.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산업 경쟁에서도 미국, 일본, 중국 등 경쟁국이 앞서가는 동안 우리는 집안싸움을 하느라 뒤처져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끈 ‘추격형 전략’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도 보이지 않는다.20 30년 대한민국은 어떤 상황일까?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산업 전문가 50인이 기획·집필한 《2030 카이스트 미래경고》는 “다가올 산업구조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한국 산업이 몰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근본 원인으로 ‘사회적 합의 부재’를 가리키며, 사회적 합의가 없으면 기술 혁신도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러한 위기의식으로 미래학·경영학·사회학·기술공학적 관점을 통합해 한국 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산업 전략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오피니언 리더, 창업가, 거버넌스·산업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중국의 추격’, ‘북핵 문제’, ‘인구감소’, ‘산업구조 재편’ 등의 위기요인이 어떻게 상호 연결되는지를 설명했다. 2부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 흐름에 맞는 혁신·전환·합의 시스템의 개혁 방안을 제시했고, 3부에는 한국의 특성을 고려한 제조업 고도화 전략과 신산업 창출 전략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공동선·공동부라는,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공통 가치를 토대로 사회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주장했다. 이 책은 장밋빛 미래를 기대한 낙관적 제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한국 사회가 몰락할 수 있다”는 경각심에서 비롯된 경고음에 가깝다. “향후 10년은 아마도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질풍노도의 시대가 될 것이다.”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 시대에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는 혁신가, 사회 구조 변화에 필요한 제도를 고민하는 정책입안자, 사회적 갈등의 순간에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지침을 담았다. “4차 산업혁명의 성패는 제도 혁명에 달려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준비할 시스템 혁신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는 한국 모빌리티 혁신을 대표한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타다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비스를 멈출 위기에 있다. 기존 업계의 반발과 합법성 논쟁에 부딪혀, 제도가 준비되지 않으면 기술이 꽃을 피울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은 이론 단계를 지나 본격적으로 일상에서 구현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의 핵심인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사업적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이 시점에 한국에서는 규제가 혁신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러나 혁신은 필연적으로 파괴를 동반한다. 전기차, 공유숙박 같은 신산업의 등장으로 일자리를 얻는 사람도 있지만 한쪽에선 많은 사람이 대처할 틈 없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기도 한다. 그래서 타다 사례에서 보듯 파괴적 혁신은 반대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문제는 상대를 설득하고,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타협이 안 되는 이유로 ‘이념의 양극화’, ‘소득 및 자산의 양극화’, ‘젠더 간, 세대 간 갈등’을 꼽았다. 형태는 다양하지만 원인은 공통적이다. ‘성장이냐 분배냐’의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제도가 양극화를 심화시켰기 때문이다. 혁신을 통해 얻은 성과의 분배가 불공정하게 이뤄진다는 불신이 팽배하며 이는 상당 부분 사실이다. 그래서 혁신의 성과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에게 기술 발전의 논리로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되며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제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20세기 제도로 21세기 문제를 풀 수 없다. 업종의 개념과 경계가 바뀌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규제는 철폐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 해결 방안으로, 이 책은 규제가 기득권 보호 장치로 이용되지 않도록 하는 ‘소비자 후생 중심’의 규제 개혁을 주문하고, 혁신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경제 생태계 밖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하는 ‘적극적 노동 정책’을 제시한다. “미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대한민국 산업의 전환 전략 수십 년간 한국 경제를 지탱해온 ‘중화학공업 수출 중심의 패스트팔로 모델’은 이제 시효를 다했다. 투자 감소, 기업가정신의 부재는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의 발로다. 국가적으로, 개별적으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다. 저자들은 ‘산업의 미래’와 ‘미래의 산업’은 다른 것이며 둘 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① 산업의 미래: ‘스마트 트랜스폼’을 통해 제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라 중소 제조기업은 이중 노동시장 문제, 젊은 인재들의 지방기피 현상으로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이는 거제 조선업의 쇠퇴, 군산 GM공장 철수 등의 사례에서 보듯 ‘지방 소멸’이라는 문제를 야기한다. 하지만 제조업은 전체 고용의 8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쇠락을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앞으로 중소 제조 기업은 비정규직에 기댄 비용 절감 방식으로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사이버물리시스템·사물인터넷·스마트팩토리 등의 도입으로 공장을 스마트화하는 혁신에 과감히 도전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고급 엔지니어의 유출을 막고 여성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산업도시 기업들의 첫 번째 과제다. 한편 정부는 인접한 산업도시들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엮는 ‘초광역권 구상’을 추진하고, 근로자의 ‘학습-노동-재진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② 미래의 산업: 인간의 미충족된 욕망을 예측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라 지금까지는 상품을 빠르게, 잘 만들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생산성 향상’이 중요한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오늘날에는 ‘제품을 잘 만드는 것’보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새로 등장한 유니콘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기보다 기존에 있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미충족된 욕망을 채워준다는 것이다. 즉,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필요를 정교하게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 책은 한국형 신산업 전략으로 두 가지를 제안한다. 하나는 패스트팔로 전략을 지칭하는 ‘카피캣’ 모델에서 벗어나 ‘카피타이거(다른 기업의 모델을 모방해 자신의 사업 모델을 접목시키는 전략)’ 모델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흥(興) 산업’으로, 게임·방송·음악 콘텐츠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제품 소비와 연결시키는 것을 말한다. “공동선·공동부 정신으로 혁신·포용·공유의 선순환을 이루어라” 신뢰 사회를 만들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산업 전략을 논할 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산업 발전이 우리의 궁극적 목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 사회는 재원을 얻는 데만 몰두했을 뿐 재원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산업과 제도는 모두의 공유지다. 사익만을 추구하다 모두가 파국을 맞는 ‘공유지의 비극’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모두를 위한 가치를 고민할 때이다. 저자들은 이를 공동선(common good)과 공동부(common wealth)라고 정의했다. “공동선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실질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의 정치적 기본 자원이고, 공동부는 공동체 모두의 이익을 고려하는 경제적 기본 자원”이다. 이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모두의 합의가 있을 때에야 비로소 개인과 공동체의 상충되는 이해관계가 조화를 이루어나갈 수 있다. “우리의 산업과 경제를 미래 사회에 맞도록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것은 특정 이념이나 이분법적 주장에 휘말려 소모적 논란을 거듭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동의하는 새로운 규범과 질서를 찾아 합의하고 약속하는 일일 것이다.”한국은 성장과 분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저성장과 양극화에 발목이 잡혀 있다. 양극화는 사회 갈등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갈등의 중재자로서 정부를 끌어들인다. 그리고 정부는 각종 규제를 낳아 ‘창조적 파괴’를 가로막게 된다. 지난 250년간 시장 경제는 성장과 분배를 모두 달성하는 해결책을 내지 못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간 이념 대립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추구하는 ‘포용적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는 재산권의 개념 역시 디지털 자산으로 확장된다. 현재 개인 데이터는 플랫폼 서비스의 이용 대가로 간주되어 약관에 따른 동의 절차를 거쳐 무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개인 데이터의 소유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앞으로는 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알고리즘도 재산권의 보호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가 확대될 것이다. 기술 개발은 항상 불확실성을 내포한다. 의도했던 목표를 이루지 못했어도 그것이 곧 실패는 아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어도 새로운 지식을 발견해 이후에 수행할 많은 프로젝트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환경에서 연구자는 성공에 집착하게 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는 수행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이러한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코리아 패러독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한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푸른칠판 / 이은상 (지은이), 김현진 (감수)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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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칠판소설,일반이은상 (지은이), 김현진 (감수)
저자는 교사의 성장뿐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적인 학교 문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러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수업 설계와 실행 과정에서의 협력으로 연결하여 협력적 수업 설계를 돕는 퍼실리테이터로서 전국의 선생님들을 만나 왔다. 하지만 협력적 수업 설계 팀을 구성하는 단계부터 그 과정에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과 절차로 진행해야 하는지, 설계와 실행을 마무리하는 단계까지 세세하게 안내하는 가이드가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하고는 ‘협력적 수업 설계’를 연구 주제로 삼게 되었고, 오랜 연구와 실천 끝에 협력적 수업 설계 모형과 구체적인 가이드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학교에서 더 나은 수업의 실천을 위해 교사 협력을 고민하는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팀 준비부터 수업의 분석, 설계, 개발•실행, 성찰•평가 측면에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협력적 수업 설계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협력적 수업 설계 과정에 관한 구체적인 예시와 실제로 참여한 선생님과 학생들의 후기는 시행착오를 줄여 협력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순한 텍스트로만 나열한 연구가 아니라, 저자가 오랜 기간 동료들과 실행과 성찰을 하며 도출한 현장의 실천적 지식이라는 측면에서 이 책은 교사 협력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추천의 글 프롤로그_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 1장 학습자 중심 수업과 협력적 수업 설계 1. 수업 설계 패러다임의 변화 수업 패러다임의 변화 학습자 중심 수업 설계 학습자 중심 수업과 융합교육 학습자 중심 수업 설계의 어려움 2. 교사 협력을 통한 수업 설계 교사 협력이란? 수업 설계를 위한 교사 협력의 유형 교사 협력의 다차원 효과들 3. 협력적 수업 설계 협력적 수업 설계란? 협력적 수업 설계 시 고려해야 할 것들 협력적 수업 설계 모형(T-CID) 한걸음 더) 협력적 수업 설계 모형에 적용된 원리 2장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1. 팀 준비하기 T-1. 팀 비전과 설계 방향 설정 T-2. 팀 활동 환경 조성 2. 분석하기 A-1. 주제 선정 A-2. 상세 내용 분석 및 목표 설정 3. 설계하기 Ds-1. 교수학습 활동 설계 Ds-2. 활동 지원 설계 4. 개발•실행하기 DI-1. 자료 탐색 및 개발 DI-2. 수업 실행 5. 성찰•평가하기 E-1. 수시 평가 및 환류 E-2. 종합평가 한걸음 더) 협력적 수업 설계 모형에 적용된 분산인지 이론 3장 협력적 수업 설계의 실제_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설계 1.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팀 준비 T-1. 팀 비전, 설계 방향, 협력 방식 설정 T-2. 역할, 필요 자원, 규칙, 일정 등 팀 활동 환경 조성 2. 주제에 다른 교과별 내용 분석 및 목표 설정 A-1. 주제 목록 작성과 최종 주제 선정을 위한 기준 선정 A-2. 주제 관련 내용과 역량 분석을 통한 목표 설정 3. 교수학습 활동 및 활동 지원 설계하기 Ds-1. 평가 계획에 따른 교수학습 활동 설계 Ds-2. 수업 활동에 필요한 자원과 스캐폴딩 설계 4. 개발한 자료를 활용한 수업 실행 DI-1. 수업에 활용할 자료 수집 및 개발 DI-2. 수업 실행 후 자료 수집 5. 수업 활동 성찰 및 평가 E-1. 단계별 활동에 대한 수시 평가 및 환류 E-2. 수업 목표와 팀 비전에 근거한 종합평가 한걸음 더) 카드를 활용한 협력적 수업 설계 에필로그_협력적 수업 설계 참여자들의 이야기 부록_협력적 수업 설계 기록지 / 한눈에 보는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참고문헌교사 공동체의 협력적 수업 설계, 어떻게 해야 할까?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생 중심 융합수업 만들기 교사들은 개인적 전문성 시대를 지나 협력적 전문성 시대, 포스트모던 전문성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한교 안팎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수업, 학습자가 중심이 되는 수업, 역량 기반의 수업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교사들은 이러한 수업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그 해답을 교사들 간의 ‘협력’에 있다고 보았다. 즉 협력적 수업 설계를 통해 교사들이 요구받고 있는 복잡하면서도 어려운 새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학교 밖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만나고 협력한다.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다수가 협력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학교 안에서 협력적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일은 그리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저자는 교사의 성장뿐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적인 학교 문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러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수업 설계와 실행 과정에서의 협력으로 연결하여 협력적 수업 설계를 돕는 퍼실리테이터로서 전국의 선생님들을 만나 왔다. 하지만 협력적 수업 설계 팀을 구성하는 단계부터 그 과정에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과 절차로 진행해야 하는지, 설계와 실행을 마무리하는 단계까지 세세하게 안내하는 가이드가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하고는 ‘협력적 수업 설계’를 연구 주제로 삼게 되었고, 오랜 연구와 실천 끝에 협력적 수업 설계 모형과 구체적인 가이드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학교에서 더 나은 수업의 실천을 위해 교사 협력을 고민하는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팀 준비부터 수업의 분석, 설계, 개발•실행, 성찰•평가 측면에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협력적 수업 설계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협력적 수업 설계 과정에 관한 구체적인 예시와 실제로 참여한 선생님과 학생들의 후기는 시행착오를 줄여 협력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순한 텍스트로만 나열한 연구가 아니라, 저자가 오랜 기간 동료들과 실행과 성찰을 하며 도출한 현장의 실천적 지식이라는 측면에서 이 책은 교사 협력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협력적 수업 설계 팀에게 실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 모형에 따른 10개의 설계 활동과 23개의 세부 활동 방법 제시 최근 강조되고 있는 수업 패러다임들은 교사들에게 도전 과제로 작용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들 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 연구와 사례를 통해 협력적 수업 설계가 강조되는 맥락을 살펴보고, ‘협력적 수업 설계 모형(T-CID)’에 따른 구체적인 설계 가이드를 제공한다.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는 팀 준비하기, 분석하기, 설계하기, 개발 및 실행하기, 성찰 및 평가하기 단계로 구분되며 10개의 설계 활동과 23개의 세부 활동으로 구성된다. 협력적 수업 설계 팀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각각의 세부 활동별 방법 및 절차, 성찰 질문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이 협력적 수업 설계 모형을 적용하여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한 교사 팀의 과정과 사례를 소개한다. 협력적 수업 설계가 현장 교사들에게 쉽거나 익숙한 활동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협력적 수업 설계의 결과는 학생의 역량 향상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증진으로 보답할 것이다. 협력적 수업 설계의 경험이 없는 교사라 해도 저자의 단계별 가이드를 따라 설계를 시도해 본다면 구체적인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학교교육에서 주요 협력의 대상은 동료 교사이다. 그러나 그동안 학교교육에서 교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업 설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최근, 교사 협력을 강조하는 제도와 문화가 형성되고 있지만, 교사들은 오랫동안 개별적으로 일을 해 왔으며 수업을 홀로 준비하고 수업 관련 문제를 독립적으로 해결해 왔다. 이는 교직 사회의 관료제적 특성, 개별 교과 간의 엄격한 분리와 평가 문화 등이 작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동안 학교 현장은 교과 학습에 있어서 자기 영역을 구분 짓고, 다른 교사와 협의하거나 협력하지 않는 문화를 형성해 왔다. 이러한 폐쇄적인 교사 문화가 수업 설계 주체를 개별 교사에 한정시키고 있으며 상호 간의 소통과 배움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들의 개별적인 수업 설계와 실행은 수업에서의 효과성 향상과 전문성 개발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교사 개별적인 차원에서는 새로운 수업을 설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을 억제하고, 기존에 개발된 자료에 의존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수업에 무비판적인 태도가 형성될 수 있다.― 1장「학습자 중심 수업과 협력적 수업 설계」 중에서 교사 협력에 의한 수업 설계는 특정 단계의 협력을 통해 개별 수업을 설계하는 것부터 전체 단계의 협력을 통해 하나의 공동 수업을 설계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교사 협력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단순한 협력부터 공동 작업을 하는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복잡성과 실제성이 높은 학습자 중심 수업 설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교육자들은 수업 설계 과정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요구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협력적 수업 설계’를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맺고, 자율적으로 의사소통함으로써 공동 수업 혹은 개별 수업을 협력적으로 분석, 설계, 개발, 실행, 평가하는 전체 혹은 부분적인 과정’으로 정의한다.― 1장「학습자 중심 수업과 협력적 수업 설계」 중에서 협력적 수업 설계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설계하고자 하는 수업에 대한 의견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즉, 개별 교사들이 형성하고 있는 정신 모델을 명시적 지식으로 명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단순히 음성 언어를 통해 의견을 공유할 경우, 구성원들 간에 명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구성원들 간의 상호주관성Intersubjectivity 형성을 위해서는 사용하고 있는 글, 그림,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개별 구성원의 의견뿐만 아니라 설계 팀의 의견을 시각화하여 표현할 필요가 있다.― 2장「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중에서
작곡과 프로듀싱
동락(도서출판) / 심영섭 지음 /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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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락(도서출판)소설,일반심영섭 지음
음악을 만들 때 아주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이론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악보를 그리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이론이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전세계 음악 스튜디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프로툴즈’를 활용하여 음악을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프로툴즈를 설치하는 방법부터 음원을 파일로 추출하는 방법, 또 그 음악을 유통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다.Part1.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그런데 ‘도, 레, 미’도 몰라요 Chapter1. 나의 음악 음악이란? / 작곡, 프로듀싱이란? / 작곡을 시작하기 전에 Chapter2. 완전 기초는 알아두자 보표와 음자리표 / 덧줄과 덧칸 / 음표와 쉼표 / 박자 / 변화표 / 음계 / 조표 / 음정 Chapter3. 음악 만들어보기 작곡 시작하기 / 멜로디, 코드, 가사… 무엇이 먼저인가? / 편곡하기 / 컴퓨터로 악보 그리기 Part2. 컴퓨터로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컴퓨터가 음악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나요? Chapter1. 컴퓨터 음악에 대하여 컴퓨터 음악(미디)이란? / 필요한 장비들 / 미디 프로그램의 종류 Chapter2. 프로툴즈로 음악 만들기 프로툴즈와 아이락(iLok) 설치하고 인증받기 / 프로툴즈에 음악 입력하기 / 미디 편집하기 / 악기 믹싱하기 및 이펙터 걸기 / 음원 추출하기 Chapter3. 마무리가 중요하다 사람 관리도 능력이다 / 믹스와 마스터링 / 음악 유통하기 Part3. 음악인이 되고 싶어요 음악하면 뭐 먹고 살아요? Chapter1. 음악으로 할 수 있는 일 음악을 통해 가질 수 있는 직업 / 음악만 하는 사람들의 활동 분야 Chapter2. 음악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음악인의 일상 / 음악, 계속 할까? 말까?“그냥 음악 한 번 해 보고 싶은데 아무 것도 몰라요.” -‘도레미’도 모르는 데 작곡할 수 있나요? 음악을 만드는 방법이 있나요? 음악이론 몰라도 작곡할 수 있습니다. 타고난 끼와 감성이 있다면 말이죠. 하지만 모두가 이런 끼와 감성을 타고 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음악이론을 조금은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되겠죠? 이 책에서는 음악을 만들 때 아주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이론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악보를 그리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이론이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음악을 어떻게 만드나요? 자동으로 만들어 주나요?” -멜로디만 작곡해서 컴퓨터에 입력하면 편곡은 자동으로 해 주나요? 멜로디만 입력하면 편곡은 어느 정도 자동으로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은 없지만, 컴퓨터로 음악을 만드는 방법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전세계 음악 스튜디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프로툴즈’를 활용하여 음악을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프로툴즈를 설치하는 방법부터 음원을 파일로 추출하는 방법까지… 또, 그 음악을 유통하는 방법까지 설명하였습니다. 음악하면 뭐, 먹고 살 길은 있나요? -음악하며 살고 싶은데 돈은 어떤 경로를 통해 벌 수 있나요? 음악을 통해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나요? 예술은 배고픈 직업이다,라는 인식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질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먹고 살 수 있는 길은 많이 열려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음악의 직업 세계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3
㈜소미미디어 / 오모리 후지노 (지은이), 야스다 스즈히토 (그림), 김민재 (옮긴이) / 2018.06.19
8,000원 ⟶ 7,20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오모리 후지노 (지은이), 야스다 스즈히토 (그림), 김민재 (옮긴이)
"파멸의 인도자… 약속된 요정… 엘프? 질풍을 말하는 걸까?" 제18계층 리빌라 마을에서 전해들은 살인 흉보. 범인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현상수배범 '질풍'. 귀를 의심한 벨 일행이 류의 용의를 풀어주고자 그녀의 행방을 좇기 시작하는 가운데, 카산드라는 '최악'의 예지몽을 꾼다. 그녀에게 고해진 17행의 예언. 예언의 결과는 소중한 이들의 '죽음'.절망에 몸을 떤 비극의 예언자는 파멸에 저항하는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다. 그리고 진상을 추적하던 소년이 시커먼 복수의 불길에 타들어가는 요정과 해후했을 때, 더할 나위 없는 '재앙'이 태어난다. 이것은 소년이 걷고 여신이 기록한 '파밀리아 미스'.프롤로그 You’ll be back1장 소년탐정 벨2장 비극의 예언자3장 질풍의 진의4장 COUNTDOWN5장 재앙이 오다6장 그리고 그들은 가혹을 잇는다【질풍】이 불러오는 파멸의 바람──벨 파티의 운명은?!“【파멸의 인도자】…… 【약속된 요정】…… 엘프? 【질풍】을 말하는 걸까?”제18계층 리빌라 마을에서 전해들은 살인 흉보. 범인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현상수배범── 【질풍】. 귀를 의심한 벨 일행이 류의 용의를 풀어주고자 그녀의 행방을 좇기 시작하는 가운데, 카산드라는 『최악』의 예지몽을 꾼다.그녀에게 고해진 17행의 예언.예언의 결과는 소중한 이들의 『죽음』.절망에 몸을 떤 비극의 예언자는 파멸에 저항하는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다. 그리고 진상을 추적하던 소년이 시커먼 복수의 불길에 타들어가는 요정과 해후했을 때, 더할 나위 없는 【재앙】이 태어난다!이것은 소년이 걷고 여신이 기록한──【파밀리아 미스】──
놀라움의 해부
풀빛 / 베라 토빈 (지은이), 김보영 (옮긴이) / 2021.03.05
23,000원 ⟶ 20,700원(10% off)

풀빛소설,일반베라 토빈 (지은이), 김보영 (옮긴이)
독자에게는 지적 쾌감을, 영화나 소설, 드라마나 광고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영감을 줄 놀라운 책이 풀빛에서 출간되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인지과학과 교수인 베라 토빈Vera Tobin의《놀라움의 해부》가 그것이다. 영화 에서 충격에 가까운 반전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터인데, 그 경험이 바로 놀라움이라는 예술 기법에 의한 결과물이다. 인지과학자 베라 토빈은 반전의 매력을 갖는 픽션의 원리를 파헤치고자 했으며, 그중에서도 영화와 소설에서 흔히 쓰이는 기법인 놀라움에 주목했다. 그는 폭로의 플롯이 인지과학과 서사가 주는 즐거움이 교차되는 지점이라고 보고, 여기서 우리의 뇌가 스토리와 공모하여 ‘잘 짜인 놀라움’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설명한다. 훌륭한 반전이 있는 플롯을 구축하는 일이 인간의 정신에 대한 고도의 이해가 반영된 복잡한 기술임을 밝히며, 고전과 대중적인 픽션,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을 인지과학 분야의 최근 연구 결과와 함께 독해하면서 잘 짜인 놀라움이 작동하는 데 인간의 사고 과정이 지닌 한계가 활용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지 편향, 심리적 지름길, 기억의 변덕이 어떻게 스토리와 공모하여 경탄할 만한 착각을 일으키는지를 기술하며, 이는 작가들에게 상세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옮긴이 서문 들어가며_ 우리 안의 오셀로 | 이 책의 구성 | 스포일러 경고 1장 기초적인 문제들 저주와 축복 | 딜레마 | 마술적 트릭 | 몇 가지 예시 | 관점의 문제 | 잘 짜인 놀라움 | 최초의 독해, 놀라움, 만족 | 회고와 회복력 2장 지식의 저주 인간은 똑똑하다 | 인간은 그리 똑똑하지 않다 | 저주 | 오염 효과 | 정신적 오염과 알고 있다는 착각 | 출처의 혼동 3장 놀라움의 시학 세부 전략들 | 프레임 이동 | 계획된 폭로 | 오정보 흘리기 | 정보 은폐 | 정서적 몰입 촉진 4장 이름 부르기 저주의 말 | 전제 | 그는 그가 아니었다 | 몰래 전제 심어 두기 | 깊이 묻혀 있다가 떠오르는 전제 | 전제 수용 | 지시의 모호성 | 모호성과 내포 5장 폭로, 알아차림, 플롯이 주는 만족 등장인물의 힘 | 놀라움이 주는 만족 또는 불만족 | 알아차림 | 통찰과 인정 | 아하! | 인정: 깨달음, 공표, 이유 설명하기 | 이유 설명하기 | 공표 | 알아차림의 독특한 배치: 《빌레트》의 예 6장 갑자기 화자를 믿을 수 없어질 때 즐겁거나 짜증 나거나 | 공모 | 우리는 적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우리 자신이었다 7장 서사 자체가 놀라움일 때 화자가 따로 있었어? | 극단적 비신뢰성 | 소설 《속죄》에서의 담화 위상과 강요된 오독 | 영화에서의 담화 위상과 서사의 선명성: 〈컨버세이션〉 8장 끝에 다다르면 모든 것이 명확하다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찾아보기인지심리학과 문학적 지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놀라움의 작동 원리에 관한 더 놀라운 파헤침 훌륭한 작가들이 독자의 마음을 어떻게 조종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독자에게는 지적 쾌감을, 영화나 소설, 드라마나 광고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영감을 줄 놀라운 책이 풀빛에서 출간되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인지과학과 교수인 베라 토빈Vera Tobin의《놀라움의 해부: 인지심리학자의 눈으로 소설과 영화 속 반전 읽기》(원제는 Elements of surprise: Our mental limits and the satisfactions of plot)가 그것이다. 영화 에서 충격에 가까운 반전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터인데, 그 경험이 바로 놀라움surprise이라는 예술 기법에 의한 결과물이다. 인지과학자 베라 토빈은 반전의 매력을 갖는 픽션의 원리를 파헤치고자 했으며, 그중에서도 영화와 소설에서 흔히 쓰이는 기법인 놀라움에 주목했다. 그는 폭로의 플롯이 인지과학과 서사가 주는 즐거움이 교차되는 지점이라고 보고, 여기서 우리의 뇌가 스토리와 공모하여 ‘잘 짜인 놀라움’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설명한다. 훌륭한 반전이 있는 플롯을 구축하는 일이 인간의 정신에 대한 고도의 이해가 반영된 복잡한 기술임을 밝히며, 고전과 대중적인 픽션,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을 인지과학 분야의 최근 연구 결과와 함께 독해하면서 잘 짜인 놀라움이 작동하는 데 인간의 사고 과정이 지닌 한계가 활용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지 편향, 심리적 지름길, 기억의 변덕이 어떻게 스토리와 공모하여 경탄할 만한 착각을 일으키는지를 기술하며, 이는 작가들에게 상세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놀라움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잘 짜인 놀라움의 전통은 이렇게 묻는다. 폭로된 사실 아래에 훌륭한 솜씨로 공들여 다진 기초가 있는가? … 잘 짜인 놀라움을 갖춘 플롯이란 불현듯 사건들을 재해석하게 만들고, 그 순간 이렇게 재해석할 근거가 이미 쭉 거기에 있었음을 느끼게 하는 플롯을 말한다. 즉, 예기치 않았을 뿐 아니라 폭로적인 특질을 가진 놀라움이라야 한다.” -본문 12쪽 놀라움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예기치 않은 사건이 일어나도 놀라고, 지각한 바에 근거한 예측과 실제 경험이 서로 불일치할 때 놀라며, 갑작스럽게 진실을 알게 됨으로써 뿌리 깊은 믿음이 흔들릴 때도 놀란다. 어디선가 갑자기 들린 폭발음이나 어떤 실험의 결과 때문에 놀랄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을 놀라게 만들 수 있음은 물론 스스로를 놀라게 만들 수도 있다. 놀라움이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때도 있는 반면 슬쩍 다가와서 눈치채기조차 힘들 때도 있다. 놀라움의 목적은 즐거움일 수도 있고 생경함 자체일 수도 있다. 놀란 나머지 당황하거나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귀중한 인지적 자원을 소진하기도 한다. 이처럼 드넓은 놀라움의 세계 중 이 책에서 다루는 놀라움은 영화나 소설 등 예술 작품에서 독자가 스토리에 몰입하게 하는 기법으로서의 놀라움이다. 베라 토빈은 이 책에서 다루는 놀라움을 ‘잘 짜인 극’에 빗대어 ‘잘 짜인 놀라움’이라고 부른다. 잘 짜인 극이란 19세기에 유행했던 연극 장르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준칙과 파리 불바르 극장 지구에서 성행하던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데, 관객들이 선호하는 플롯을 만들어 내기 위해 교묘하고 확실한 공식을 따랐다. 이 책에서 다루는 놀라움의 주된 미학적 특징이 사전에 얼마나 치밀하게 구성되고 준비되었는가에 관련된다는 점에서도 ‘잘 짜인’이라는 표현은 적절하다. 잘 짜인 놀라움의 전통은 플롯이 정교하게 구성된 메커니즘, 즉 부품들이 단단히 조여지고 손질도 잘된 덫이라는 느낌에서 오는 만족감을 높이 평가한다. 불현듯 사건을 재해석하게 만들고 폭로적인 플롯을 만들려면 한 방향으로 가다가 돌연 방향을 전환하면서도 전체가 일관적, 심지어 필연적이라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베라 토빈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까닭은 우리의 뇌가 스토리들과의 공모를 통해 소재를 한데 엮어서 거짓 연속성을 생산한다는 데 있다고 분석한다. 즉, 놀라움을 만들어 내는 것은 작품의 완성도에만 맡길 수 있는 단편적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독자(인간)가 가진 인지의 한계, 즉 예측에 대한 믿음, 기억의 오류, 잦은 망각 등이 스토리를 해석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이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마음껏 주물러 스토리에 활용하는 작가가 놀라움을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놀라움은 독자(정확히는 독자 인지의 한계)와 작가 그리고 작품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식의 상호작용이라는 관점에서 베라 토빈은 자신의 주장을 다양한 예를 가지고 차근차근 전개해 나간다. 인지의 한계가 놀라움이 작동하는 열쇠다 어떤 사실을 알고 나면 몰랐던 상태를 상기하지 못할 때가 많다. 언제 특히 그럴까? 왜 그럴까? 심리학자, 행동경제학자, 언어학자들은 이 문제에 주목해 왔다.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창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것이 바로 작가가 극복하거나 피해 가야 하는 난점이다.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후에 글을 쓰면서 어떻게 아직 그 사건이 다가오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의 마음속을 구현할 수 있을까? 성인인 작가가 어떻게 아이의 시점을 설득력 있게 재창조할 수 있을까? 미스터리의 전모를 아는 작가는 독자들이 그것을 뻔하다고 시시해할지, 아니면 불가해하다고 골치 아파할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예들은 ‘지식의 저주’에 기인하는 난제이나 지식의 저주는 스토리텔러에게 귀중한 자원이라고 책은 말한다. 독자들은 예측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보를 짐작하고 추론하기 마련이므로 작가는 이 경향을 이용하여 확실하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 책은 문학과 사회인지 사이의 교차적 관계에 주목하고 이를 통해 놀라움이라는 문제를 단순히 예술 작품의 기법의 문제로서가 아니라 인지시학적이고 인지심리학적 관점으로 확대해서 다룬다. 베라 토빈은 우리 사고가 지닌 특정한 한계와 버릇, 즉 인지 편향이 스토리의 작동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정신적 오염 효과가 어떻게 해서 만족스러운 플롯을 위한 원재료를 제공하게 되는지 설명한다. 정신적 오염 효과는 사회적 사고에 강력하게 작용하는 원인인 동시에 기억과 지각 등 모든 종류의 인지에 결부된 의사결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플롯이라는 자동차의 보닛을 열어 그것이 어떤 기계 장치로 구동되는지 확인해 보자. 특정 종류의 스토리 아래에서 작동하는 기어와 모터를 들여다보고 나면, 이 장치에 관해 더 알아낸 바가 그 장치에 의존하는 스토리들의 윤리와 기원에 대하여 새로운 결론에 도달하게 하는지 질문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그리고 스포일러 경고 어떻게 하면 청중을 놀라게 하면서도 돌이켜 보면 필연적인 일이었다고, 혹은 적어도 설득력이 있다고 느끼게 할 수 있을까? 1장은 작가들이 반복적으로 부딪히는 이런 스토리텔링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하여 기만적 등장인물 관점을 통해 이 과업을 달성하는 몇 가지 스토리를 간단히 예시한다. 베라 토빈은 이 전략의 효과가 인지과학에서 ‘지식의 저주’라는 용어로 설명하는 사고방식을 반영한다고 보고 스토리텔링, 의미 형성, 미적 쾌감의 측면에서 지식의 저주가 갖는 위상에 주목한다. 2장에서는 지식의 저주 및 관련 효과에 대한 과학적 탐구를 더 심도 있게 다룬다. 지식의 저주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거나 과거에 대해 생각할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경향을 말한다. 베라 토빈은 우리가 이해에 실패한 것처럼 보일 때 그 실패가 오히려 엄청난 성공을 가능케 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귀인 오류에 관한 연구를 소개한다. 3장과 4장은 잘 짜인 놀라움의 구축을 특징짓는 구체적인 방법과 모티프를 기술하고 설명한다. 놀라움의 인지시학을 간략히 소개하면서 언어적 형태에 주목하여 그 개별 요소들이 어떻게 특정 효과에 기여하는지를 추적한다. 3장은 서사적 놀라움의 구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네 가지 주요 전략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4장은 지시 표현이라는 특정 언어 패턴, 그리고 놀라움의 시학에서 그 패턴이 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더 면밀하게 파고든다. 5장부터 8장까지는 이러한 역학관계가 작품의 수사학적, 윤리적 영향력에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를 탐구한다. 잘 짜인 놀라움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나그노리시스, 또는 ‘알아차림’이라고 말한 요소의 특수한 한 종류다. 5장은 알아차림이 언제 만족을 주고 언제 불만족스러운지 살핀다. 6장은 지식의 저주가 믿을 수 없는 서사에 어떠한 함의를 주는지 논의하며, 7장은 6장의 분석을 확장하여 《속죄》와 을 통해 통상적인 화자의 비신뢰성을 넘어서는 경우를 살펴본다. 이러한 작품 분석을 통해 놀라움, 동조, 의미 형성, 등장인물의 발전을 연결시키는 깊은 상호의존성을 탐색하게 된다. 마지막 8장은 지금까지의 작품 분석과 논증을 최근의 몇몇 주목할 만한 연구와 연결하며, 이를 통해 서사학이 어떻게 우리가 오해의 덤불을 헤쳐 나가도록 돕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단일 작품에 대한 상세한 분석 과정은 물론이거니와 스쳐 지나가는 예시들에서도 수많은 스포일러가 있음을 경고하고 이 책의 독자가 이 책에 예시된 작품들의 독자(혹은 관객)가 되기도 전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음을 사죄한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여러 작품을 감상하면서 반전과 폭로로 인해 놀라움을 경험했다면 이 책을 읽어 나가며 왜 내가 놀랐는지를 깨닫는 데서 오는 놀라움을 경험한다. 이러한 경험 자체가 하나의 반전이자 놀라움이다. 이 책은 놀라움을 해부하지만, 메스를 들고 놀라움의 장기 하나하나를 파헤치는 과정 또한 놀라움 그 자체다. 그것은 놀라움이 일어나는 동안 우리의 머릿속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놀라움을 해부하는 집도의는 견습생인 우리에게 이제부터 스스로 해 보라고 메스를 건넨다.이 책의 궁극적 목표는 위험하고 한계가 있다는 말로 흔히 표현되는 인간 사고의 특징을 설명하고 그러한 특징에서 창의성과 즐거움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탐색하는 데 있다.
반 룬의 성서 이야기
삼인 / 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윤광선 옮김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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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소설,일반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윤광선 옮김
역사가 반 룬이 안내하는 성서의 세계. 밤낮도 존재하지 않았던 태초의 지구에서부터 출발해 초대 교회의 역사까지 아우르는 『반 룬의 성서 이야기』는 ‘믿는 자’는 물론 ‘믿지 않는 자’도 성서를 즐거이 여행하게 해 주는 성실한 가이드북이다. 성서는 선대 인류의 역사가 담긴 기록물이자 문학서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성서를 종교인의 전유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인다. 예수를 믿지 않으니 성서를 읽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왜 사람들과 성서 간의 거리가 이토록 멀어진 것일까? 다른 요인들과 함께, 소통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부 한국 개신교의 행태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국제적 비난을 사고 있는 유대인의 모습 또한 성서를 얼룩지게 만들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이 책이 필요하다.『반 룬의 성서 이야기』는 성서를 뒤덮은 온갖 잡다한 것들을 걷어 내고 말쑥한 맨얼굴을 보여 준다. 그가 머리말에서 쓴 것처럼 이 책은 ‘한 자도 빼고 더함 없이’ 성서의 족적을 따르고 있다.엮고 옮긴이의 안내말 머리말 제1장 성경의 내력 제2장 태초에 제3장 히브리 민족의 형성 제4장 요셉과 형제들 제5장 피난처 이집트 제6장 이집트 탈출 제7장 광야의 유랑 생활 제8장 가나안 정복 제9장 재판관의 등장 제10장 룻 이야기 제11장 이스라엘 왕국 제12장 양분된 왕국 제13장 예언자의 대두 제14장 바빌로니아 유배 생활 제15장 귀향길 제16장 지혜 문학서 제17장 유대, 그리스 속령 제18장 하스몬 왕조 제19장 예수 탄생 제20장 세례 요한 제21장 예수의 길 제22장 새 선생님 제23장 예수 그리스도 제24장 예수의 죽음 제25장 예수의 부활 제26장 사도 바울 제27장 초대 교회 참고도서 색인 지은이/엮고 옮긴이 소개“성경이 언제나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한때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질시와 천대를 받았습니다. 나는 어느 편을 옹호할 생각도, 공격할 생각도 없습니다. 나는 여러분의 삶에 이해와 관용과 사랑이 가득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선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역사가 반 룬이 안내하는 성서의 세계 한국에도 잘 알려진 역사가 헨드릭 빌렘 반 룬(Hendrik Willem van Loon)이 성서를 한 올 한 올 풀어 독자 앞에 내놓았다. 지금 소개하는 도서출판 삼인의 신간 『반 룬의 성서 이야기』이다. 반 룬은 성서를 감싼 권위적 포장지를 벗겨 버리고, 그 안에 있는 진리와 사랑을 캐내 독자에게 전한다. ‘역사란 끊임없이 진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반 룬은 인간의 휴머니즘이야말로 세상을 앞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그 휴머니즘의 정점에 서 있는 예수를 특히 젊은 세대에게 소개하고 싶어 했다. 이러한 열망에서 태어난 것이 바로 이 책『반 룬의 성서 이야기』이다. 반 룬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성서를 읽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특정한 주제를 알기 쉽게 해설해 내는 자신의 장기를 최대한 발휘해 책을 썼다. 그리고 이 책을 엮고 옮긴 윤광선 박사가 반 룬의 이 같은 목적의식을 뒷받침한다. 그는 이 책의 원서인 1923년판 The Story of Bible의 내용을 새롭게 편역해 2000년대를 살아가는 독자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 책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전에 저자 헨드릭 빌렘 반 룬의 이야기부터 하지 않을 수 없다. 반 룬은 1921년에 펴낸『인류 이야기The Story of Mankind』로 제1회 뉴베리 상을 받은 뒤 평생을 저술가로 살았다. 인류의 깊은 바다에서 건져 낸 여러 주제를 자기만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데 능했던 그는 역사, 철학, 예술, 종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반 룬 스타일’로 해석해 독자들 앞에 내놓았다. 한국에도 반 룬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는데『반 룬의 인류 이야기』,『반 룬의 예술사』, 『반 룬의 세계사 여행』 등 역사 이야기를 비롯해『배 이야기』, 『발명 이야기』, 『시몬 볼리바르』 같은 독특한 주제의 책들도 사랑받았다. 반 룬은 마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할아버지처럼 거대한 성서의 세계를 안내한다. 이 친절한 가이드의 도움으로 여행을 마친 독자들은 마지막 장을 덮고 현실로 들어서는 순간,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을 얻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엄청나게 역동적이고 신비로운 성서의 맨얼굴 밤낮도 존재하지 않았던 태초의 지구에서부터 출발해 초대 교회의 역사까지 아우르는 『반 룬의 성서 이야기』는 ‘믿는 자’는 물론 ‘믿지 않는 자’도 성서를 즐거이 여행하게 해 주는 성실한 가이드북이다. 성서는 선대 인류의 역사가 담긴 기록물이자 문학서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성서를 종교인의 전유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인다. 예수를 믿지 않으니 성서를 읽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왜 사람들과 성서 간의 거리가 이토록 멀어진 것일까? 다른 요인들과 함께, 소통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부 한국 개신교의 행태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국제적 비난을 사고 있는 유대인의 모습 또한 성서를 얼룩지게 만들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이 책이 필요하다.『반 룬의 성서 이야기』는 성서를 뒤덮은 온갖 잡다한 것들을 걷어 내고 말쑥한 맨얼굴을 보여 준다. 그가 머리말에서 쓴 것처럼 이 책은 ‘한 자도 빼고 더함 없이’ 성서의 족적을 따르고 있다. 성서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나게 넓고 역동적이며 신비하다. 반 룬이 이끄는 대로 아담과 이브를 지나 인류의 계보를 따라가다 보면 노아, 아브라함, 야곱 등 익숙한 이름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제껏 이들을 위인으로만 알고 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깜짝 놀랄 것이다. 이들은 거친 황야를 배경으로 서로를 속이고, 질투하고, 갈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 횡단기
21세기북스 / 빌 브라이슨 지음, 권상미 옮김 /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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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빌 브라이슨 지음, 권상미 옮김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의 작가 빌 브라이슨의 미국 소도시 여행기. 어린 시절, 온 가족이 함께 한 여름휴가길의 끝도 없는 도로를 달리는 고물차 안에서 보았던 입체적이기까지 한 대형 광고판과 100킬로미터 전방에서부터 기대감에 차게 하는 허접스런 관광지들을 다시 보러 서른여섯 살의 9월, 빌 브라이슨은 길을 떠났다. 자신의 어린 시절로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난 빌 브라이슨. 미국 어딘가에 있을 완벽한 소도시를 찾아서 빌 브라이슨표 포복절도한 탐험이 시작된다. 어머니가 빌려준 고물 자동차를 끌고 자신의 고향 미국의 중서부 아이오와에서 출발한 빌 브라이슨의 여행은 동쪽으로 그리고 서쪽으로 계속돼 미국 38개주를 둘러본다. 터무니없이 많은 돈을 들여 관광지를 방문하고, 백인이라는 이유로 따가운 시선을 느끼기도 하고, 가을과 겨울을 하루 사이에 체험하기도 하고, 아무도 지나가지 않을 것 같은 절벽 길에서 차가 고장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한다. 그가 관찰하고 느낀 미국은 어쩌면 지금의 미국 모습과는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사람들에게 문화과 전통, 자연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1.동부로 가다 2.서부로 가다 역자후기툴툴대는 고물 자동차와 도로변 기발한 광고판, 그리고 빌 브라이슨의 책만 있다면 미국 어디든 떠나도 좋다! 발랄한 문체와 번뜩이는 재치로 ‘세상에서 가장 기발한 여행서’를 선사하는 세계적 여행 작가 빌 브라이슨이 이번에는 자신의 고향인 미국을 여행한다. 고향을 한 번도 떠나지 않았고 ‘지금도’ 그곳에 있는 빌 브라이슨의 아버지는 이상하게도 매년 휴가철이 되면 아이오와 주를 탈출해 휴가를 보내야 한다는 광적인 충동에 사로잡혀 예고도 없이 차에 어마어마한 짐과 가족들을 싣고 어딘가를 향해 출발하곤 했었다. 온가족이 함께 극도로 경제적이지만 ‘멋진’ 휴가를 보내시길 고집하시지만 항상 길을 약간씩 잃으시는 아버지와 ‘샌드위치 줄까?’와 ‘글쎄, 난 모르겠어요’만을 말씀하시는 어머니, 그리고 뒷좌석에 앉아 사고를 치거나 칭얼거리기만 하는 3명의 아이들. 그들에게 여름휴가는 끝도 없을 것 같은 길을 달리고 싸구려 모텔과 식당을 경험하고 그러다 극적으로 즐거운 장소에 도착하는 일의 연속이었다. 빌 브라이슨이 중년이 되어 충동적으로 미국을 여행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이렇듯 고생스럽지만 결국엔 감동적이었던 미국이라는 나라를, 그리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다시 한 번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서른여섯 번째 맞는 그해 9월 어느 새벽, 미국 곳곳에 숨어 있는 작지만 ‘미국적인’ 도시들을 찾겠다는 자신이 세운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홀로 낡을 고물차를 끌고 나섰다. 동쪽으로, 그리고 다시 서쪽으로… 여전히 툴툴대지만 유쾌한 빌 브라이슨의 ‘나를 찾는 여행’ 그의 여행은 어린 시절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즐겁지만은 않았다.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것처럼 완벽하고 지극히 ‘미국적인’ 소도시를 찾겠다는 그의 계획은 시작부터 좌절의 연속이다. 표지판은 허술하기 짝이 없고, 작은 도시들은 폐허가 되어가거나 어딜 가나 비슷비슷해서 패스트푸드점과 모텔, 광활한 주차장을 가진 쇼핑몰들로 가득하다. 드넓고 지루한 고속도로의 유일한 기쁨이었던, 그리고 수십 킬로미터 전방에서부터 가슴을 뛰게 했던 도로 표지판이나 광고판들은 이제 거의 사라졌거나 독창적이지도 더 이상 재미있지도 않다. 힘들게 방문한 관광지들은 허술하기 짝이 없거나 잠깐의 불편에도 노출되지 않기 위해 집을 ‘끌고 다니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터무니없이 비싸다. 남부는 들어서기만 해도 여전히 무섭고 말도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 같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곳곳에서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것들을 찾기도 한다. ‘구식 가게’들이 성업 중이지만 대형쇼핑몰이나 드라이브인 교회는 없고, 자연이 아름답게 살아 있는 도심 속을 사람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다니는 그런 동네 말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한 곳에서 발견하기란 쉽지 않았다. 완벽한 타운이란 여기에서는 가게를, 저기에서는 은행이나 법원을 모아야 만들 수 있는 것이었다. 빌 브라이슨이 진정 찾고자 하는 것은 오랜 외국 생활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향 땅의 평안함과 이제는 영화에서밖에 볼 수 없는 완벽한 고향의 모습, 그리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유년시절의 기억이었을 것이다. 빌 브라이슨이 이번 여행을 통해 관찰하고 느낀 미국은 어쩌면 지금의 미국 모습과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사람들에게 지금의 자신을 그리고 지금의 이 땅을 만든 문화와 전통, 자연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미국 중서부의 아이오와 주 출신인 빌 브라이슨에게 자신이 태어난 디모인은 아이오와 주의 다른 곳에 비해 풍요롭고 역동적인 곳이었지만 근사한 자연경관이나 전투 유적지도 없고, 이상하리만치 평온하지만 약간 둔하고 지루한 곳이었다. 특별한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어딘지 익숙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시골집처럼 말이다. 막상 그곳을 떠나 인생 중반의 나이가 되어 돌아본 그곳은, 지금의 자신을 만든 곳이자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그의 ‘고향’이었다. 언제든 찾아가 안길 수 있는 어머니의 품처럼 말이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
문학동네 / 이영환 (지은이) / 2023.10.05
16,000원 ⟶ 14,4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이영환 (지은이)
지나간 시간과 추억이 밀려드는 계절 가을, 독자들을 단번에 한 시절로 데려다줄 그림 에세이 『소년, 소녀를 만나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부터 그림작가 이영환의 인스타그램(@leeyounghwan)에 #소년소녀를만나다 #Boymeetsgirl 해시태그를 달고 업로드되던 만화들은 섬세한 감정 묘사로 눈길을 끌며 팔로워들의 댓글 러시를 이루었고, 마침내 책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음의 정체를 몰라 미열을 앓던 십대 시절의 에피소드를 담은 20편의 만화와 그때를 돌아본 작가의 글들은 누구나의 마음속에 있는 풋사랑을, 또 그애를 향했던 순도 100%의 빛나는 마음을 환기한다. 진심을 들킬까봐 부끄러워서, 무슨 말을 꺼낼지 몰라서 서툴기만 했던 기억 속의 날들이 햇살 아래, 빗속에 한 편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한 영화의 카피처럼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고 그 기억은 이 계절을 새롭게 쓰게 할 것이다.# 01 교복 친구를 마주치기 좋은 언덕 # 02 자신감 # 03 아무렴 어때 너의 목소리는 # 04 네 생각 # 05 코피 귀찮은 친구 # 06 더 중요한 것 # 07 오르락내리락 # 08 치사한 너 ·오동도는 누구였나 # 09 그래도 난 # 10 낯선 기분 # 11 마음의 속도 # 12 그만 오버하네 # 13 그게 왜 궁금해? # 14 유명하다는 애 # 15 다 똑같아 # 16 남학생 5, 6 # 17 멍청이 나만의 룰 # 18 소년은 웃지 않는다 # 19 웃음의 의미 # 20 생각나는 사람 제일 먼 곳에 있는 아이 작가의 말 그때, 그애도 나를 좋아했을까...?” 첫사랑의 기억을 어루만지는 몽글몽글 감성 에세이툰 “걔는 햇빛을 보면 재채기를 해. 그런 애를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니?” “서로를 향해 팔을 길게 뻗으면 손바닥 한 뼘 정도가 모자란, 우리 사이의 거리는 그 정도였다.” “여기를 단숨에 오르게 되면, 걔한테 말을 걸어봐야지.” 모든 게 서툴고 순수했던 그 시절의 우리들, 닿을 수 없어서 더 애틋했던 저마다의 마음속 풍경 지나간 시간과 추억이 밀려드는 계절 가을, 독자들을 단번에 한 시절로 데려다줄 그림 에세이 『소년, 소녀를 만나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부터 그림작가 이영환의 인스타그램(@leeyounghwan)에 #소년소녀를만나다 #Boymeetsgirl 해시태그를 달고 업로드되던 만화들은 섬세한 감정 묘사로 눈길을 끌며 팔로워들의 댓글 러시를 이루었고, 마침내 책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음의 정체를 몰라 미열을 앓던 십대 시절의 에피소드를 담은 20편의 만화와 그때를 돌아본 작가의 글들은 누구나의 마음속에 있는 풋사랑을, 또 그애를 향했던 순도 100%의 빛나는 마음을 환기한다. 진심을 들킬까봐 부끄러워서, 무슨 말을 꺼낼지 몰라서 서툴기만 했던 기억 속의 날들이 햇살 아래, 빗속에 한 편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한 영화의 카피처럼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고 그 기억은 이 계절을 새롭게 쓰게 할 것이다. “그 우산이 언제부터 신발장 안에 있었는지 너는 아니?” “글쎄…?” “누군가가 좋아지는 것도 그런 거 같아.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 _9쪽 소녀와 관련한 나의 기억에서 그날의 장면은 언제나 가장 먼 곳에 자리잡고 있다. (...) 그 장면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기분을 느끼는 소년은 내가 이 그림들을 통해 담고자 했던 이미지이기도 했다. 담고 싶고 닮고 싶은 그 어떤 것. _183쪽 「제일 먼 곳에 있는 아이」 에서 한 장 한 장 그림을 넘기면 밀려오는 첫사랑의 풋풋함 상상 속에서 그애에게 건넨 말들은 내 주변에 떠나지 않고 남아 있었다 20편의 만화는 인물도, 에피소드도 달라 전체적으로 옴니버스 형식을 띠지만 공통점이 있다. 인물들이 오가는 배경은 운동장과 골목, 가게 등 하나같이 등굣길 하굣길에 지나던 정감 있는 공간들로 독자들의 추억과도 포개진다는 점이다. 또 그곳에서 움직이는 소년들은 진지하지만 감정을 전하는 데 서투르며, 때론 허세를 부리거나 엉뚱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의 만옥이를 짝사랑하던 순정의 정봉이(안재홍 분)가 시간을 돌려 과거로 돌아간다면 책 속의 소년들과 닮지 않았을까. 작가가 일상적 공간에서 섬세한 눈으로 채집한, 뭉툭한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들은 독자들의 공감 버튼을 부르기에 충분하다. 언덕길에서의 재회 이후 한동안 그애 생각이 났다. 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그애의 잔상과 기억이 난데없이 튀어나왔다가 슬쩍 사라지곤 했다. 특히 그 완만한 언덕을 오를 때 그랬다. 그 언덕길에서, 그애는 때론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때론 사복을 입은 모습으로 겹쳐지며 내 앞에 나타났다. 그때마다 난 그애를 다시 마주치면 어떻게 할지를 상상했다. 또 모르는 체할까, 손만 들어서 인사할까, 메롱을 한번 해볼까, 이럴까, 저럴까. 나는 그애와 더는 마주치는 일이 없었으면 싶었다. 그러면서도 늘 또 한번의 만남을 상상하곤 했다. _20쪽 「친구를 마주치기 좋은 언덕」에서 『소년, 소녀를 만나다』의 서정을 만드는 또다른 장치는 이야기를 풍성하게 움직이게 하는 그림이다. 곁눈질하는 눈동자, 발그레해진 볼, 한쪽만 삐져나온 교복 남방 같은 외양의 디테일과 컷마다 달라지는 인물의 동세, 향수 가득한 풍경 컷들의 표현은 어떤가. 한 시절을 지그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우리가 통과한 순간들의 서정을 환기하고 그 시절에만이 품을 수 있던 순정한 마음을 헤아리게 할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풍광이나 한없이 편지를 썼다 지웠다 했던 시간 같은 것들을, 다시는 되돌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것들을.다리 건너편 너머에는 기다란 언덕길이 있었고 그 언덕길 끝자락 어딘가에는 그애의 집이 있었다. 나는 다시 다리 건너편을 향해 걸었다. 다리 중간쯤에 다다르자 바람이 다시 내 머리칼을 헝클어뜨렸다. 바람은 다른 소리를 지워내며 불고 있었다. 바람소리에 다른 소리들이 떠밀려가는 와중에, 상상 속에서 그애에게 건넨 말들은 내 주변에 떠나지 않고 남아 있었다. 말없는 소년과 말없는 소녀의 대화라.나는 다만 그애의 목소리가 궁금했다.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가 행여나 바람에 실려올까, 나는 좀처럼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한 채 서 있었다. _ 「너의 목소리는」 언젠가 쉬는 시간에 코피를 쏟았을 때, 나와 친하던 남자애들은 어김없이 “또 코 팠냐?”라고 물었고, 나와 친하지 않던 부반장 여자애는 휴지를 갖다주었다. 나는 그 휴지를 돌돌 말아 콧구멍에 끼우며 다음 반장 선거에서는 그 여자애를 찍어야겠다고 다짐했다. (...) 나는 그날 코피가 멎고 나서도 콧구멍에 끼운 휴지를 그대로 두었다. 그건 부반장 여자애의 호의에 대한 나의 호의였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호의에 나는 혼자서 흐뭇해했다. 한편 조금 의아하기도 했다. 나와 친하지도 않으면서 부반장 여자애는 어째서 휴지를 갖다줬을까? 부반장으로서의 책임감이었을까? 그게 아니라면 혹시… 나는 코에 끼운 휴지를 만지작거렸다. 역시나 코에 휴지를 끼우면, 없던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것도 같았다.나는 때때로 아무 이유 없이 코에 휴지를 끼우고 다녔다. 코피가 났든 안 났든, 코에 휴지를 끼운 나는 늘 허리를 펴고 턱을 당긴 채 걸었다. _ 「귀찮은 친구」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행복할 것
부크럼 / 동그라미(김동현) (지은이)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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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럼소설,일반동그라미(김동현) (지은이)
수십 년간 함께해온 가족의 곁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동그라미 작가의 소소하지만 포근한 위로와 공감을 담았다. 이 도서는 곁에 있어 몰랐던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도, 나의 하루를 되돌아보게 하기도 한다. 누군가가 힘들어할 때 버티라고 하지 않고 가끔은 포기하라고 말해주는 다정한 작가의 메시지는 어쩐지 큰 위로가 된다. 힘내라는 말보다 더 큰 힘이 되는 책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행복할 것>.작가의 말 ● 1부 잠시 흔들리는 꽃 같은 겁니다 안녕 부산 안녕 서울014 삶의 의미016 행복은 순간이지만 추억은 영원합니다018 행복으로 채울 수 있을 만큼만020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행복할 것021 죄는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 든다022 공허024 독백025 무기력026 오늘의 불안이 내일의 나를 노력하게 만든다028 간절하게 살아가기030 버팀목032 내 세상의 주인공034 노고036 생각보다 꽤 많이 지친 것 같습니다038 잠시 흔들리는 꽃 같은 겁니다040 무너트리기042 사람이기 때문에044 꽃046 나름의 삶047 의심048 나의 바다 나의 안식처050 가장 나다운 것을 찾기051 특별하지 않더라도 지금처럼 잘 살아가는 나에게052 오늘도 아프겠습니다054 | 익숙해진다는 것056 스스로에게 행복이 될 것057 채찍보다는 당근을058 어른아이060 행복을 의심하지 말 것062 해피엔딩064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삶065 이대로 나의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066 나를 사랑해주기068 자체만으로도069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이지만070 사는 게 다 똑같습니다072 선물074 반드시 올 거예요076 ● 2부 숱한 날들을 지나왔음에 오롯이 나를 위해080 만에 하나라도082 뼈대083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살아가기084 서행086 기적087 나를 흔들던 어제는 오늘의 나를 위한 일이었음을088 지켜낼 것과 포기할 것들092 선택094 가끔은 내 이야기095 돌이키고 싶은 순간096 행복을 팔아 돈을 벌거나 돈을 팔아 행복을 얻거나098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100 망가진 물건102 어떻게든 살아갑시다104 단순하게105 간절함106 주어진 길107 성산대교108 우리 모두 수고했다110 도전111 완벽할 수는 없지만112 단점이 더 많더라도 한 가지의 장점만 있다면114 죄송합니다 여력이 없습니다116 생각보다 단순한 세상118 특권119 꿈은 계속 생겨난다120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해서 조금 더 나은 삶은 아닐 겁니다122 겨울은 추워야합니다124 희망보단 꿈을126 뻔한 응원127 누구나 한 번쯤은 노력하며 살아갑니다128 노력132 떳떳한 어른으로134 스스로를 위한 삶136 끝이 어딘지도 모르고138 죽어가다139 반성문140 ● 3부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지만 그런 사람을 잃게 되어 차라리 잘된 일입니다144 믿음의 부재146 또다시147 관계148 사람은 사람으로149 사람에게 사랑받고 사람에게 사랑 주고150 평가152 얻는 것과 잃는 것154 함부로 다정하지 않겠습니다156 비난과 비판158 좋은 사람 나쁜 사람159 모두에게160 약점162 마음이 다시 돌아온다고 한들163 눈에 보이는164 다 쓴 커피잔165 남을 위하는 게 아닌 나를 위하는 일이 필요한 때166 마음 편히 하루를 잃어주세요168 서로가 서로에게169 친구170 나의 당연한 일부에게 너의 당연한 일부가172 우리 모두는 혼자가 아니기에174 세상살이176 우리의 시선177 감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178 추억180 내게도 봄이 온다181 내가 좋아하는 어느 시인182 ● 4부 나는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머니의 반찬186 가족 愛188 선의의 거짓말190 부족한 표현191 나는 아직 그들에겐 다 큰 어린이일 뿐192 평범하게 산다는 건196 인생의 어떤 순간은198 홀로서기200 마치며202“의미 없는 날은 없다. 하지만 의미 있는 하루 또한 없다.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삶을 살지 말자.” 75만 팔로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동그라미>의 따듯한 신간 수십 년간 함께해온 가족의 곁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동그라미 작가의 소소하지만 포근한 위로와 공감을 담았다. 이 도서는 곁에 있어 몰랐던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도, 나의 하루를 되돌아보게 하기도 한다. 누군가가 힘들어할 때 버티라고 하지 않고 가끔은 포기하라고 말해주는 다정한 작가의 메시지는 어쩐지 큰 위로가 된다. 힘내라는 말보다 더 큰 힘이 되는 책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행복할 것> ‘어떻게 매일 보람차고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낼 수가 있겠습니까. 그냥 어느 날 문득 행복한 날이 찾아오기만 하면 되는 삶 아니겠습니까. 오늘이 불행했다고 내일까지 불행하리라 생각하지 말아요. 그렇게 가끔 찾아오는 행복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것도 좋은 삶의 이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본문 중에서 누군가의 진심을 엿본다는 것은 그를 조금 더 좋아하게 되는 지름길이다. 동그라미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 가감 없이 얘기한다. 친구 같고 동생 같고 어떨 땐 나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첫 번째 파트는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두 번째 파트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세 번째 파트에서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 동그라미 작가의 성정이 가장 여실히 드러나지 않았나 싶다. 누구나 사람을 좋아해서 상처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작가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사랑할 것이라 말한다. 사람은 사람으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작가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동그라미 작가의 여태 모든 작품 중, 가장 솔직한 도서가 아닐까 싶다. ‘누군가가 저에게 상처를 주고 떠나게 된다면, 새로운 누군가를 제 곁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 저는 그만큼 사람이 절실하거든요. 사람에게 계속해서 상처를 받게 되더라도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을 만큼이요.’ - 본문 중에서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당신이 좋아하는 날씨에 좋아하는 카페에 들러 좋아하는 노래를 들어보세요. 행복은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에요. 다만 행복으로 모든 빈자리를 채우려 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행복으로 채울 수 있을 만큼만 무너지는 게 그렇게 두렵지는 않다. 무너짐의 순간은 나를 조금 더 강하게 만들어 줄 테고 나를 일으켜 세운 어떤 일들은 나에게 새로운 버팀목이 되어 낡을 때까지 나를 버티게 해줄 테니까.- 버팀목
고 온 Go On 1
밝은세상 / 더글라스 케네디 (지은이), 조동섭 (옮긴이) /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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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소설,일반더글라스 케네디 (지은이), 조동섭 (옮긴이)
2010년 발간 이래 130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2019년 신작 장편소설. 우리의 생에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위기와 불행을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해낼 것인지 미국의 중산층 가정인 번스 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미국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회적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루는 동시에 현실성 넘치고 감정에 충실한 개인들의 이야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유도한다. 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극복하기 힘든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불화하는 부모 아래에서 성장하는 동안 애정에 목말라 있는 앨리스, 주로 외국에서 지내느라 연중 절반 이상 집을 떠나 있는 한편 큰아들 피터와 이념적 정치적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충돌하는 아버지.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출신이지만 전업가정주부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를 남편과 자식 탓으로 돌리는 엄마, 우수한 성적으로 예일대학교에 합격한 수재이지만 지나치게 이념과 신념에 집착해 현실을 외면하는 큰오빠, 교통사고로 아이스하키 선수의 꿈이 좌절된 이후 자기주장을 펼치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꼭두각시처럼 순종하며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작은오빠……. 그런 가정환경에서 성장하는 동안 언제나 따스한 보살핌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상대가 필요했던 앨리스는 대학 진학과 더불어 집을 떠나면서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생은 그다지 호의를 베풀지 않는다.제 1 부제 2 부하나의 가족은 비밀사회이고, 가족들은 모두 공모자이다!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 신작장편소설! 2010년 발간 이래 130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2019년 신작장편소설 《고 온》이 출간되었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뉴욕 맨해튼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호주 멜버른, 아일랜드 더블린, 몰타 섬 등지에서 지내는 한편 60여 개국을 여행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소설은 생생하고 치밀한 묘사,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들, 통찰력과 지성이 돋보이는 이야기, 스피디한 전개, 의표를 찌르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그의 소설은 모두 합해 13권이다. 새로운 소설을 출간할 때마다 크게 주목받았고, 모든 작품들이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빅 픽처》, 《모멘트》, 《템테이션》, 《더 잡》, 《위험한 관계》 등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오랫동안 각광받았다. 조국인 미국보다는 오히려 유럽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고, 2006년 프랑스에서 문화공로훈장을 받았으며 《빅 픽처》, 《데드 하트》, 《파리5구의 여인》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지난 10년 간 국내 토털판매부수 8위(2019년 교보문고 집계)를 차지할 만큼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 온》은 우리의 생에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위기와 불행을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해낼 것인지 미국의 중산층 가정인 번스 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미국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회적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루는 동시에 현실성 넘치고 감정에 충실한 개인들의 이야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유도한다. 《고 온》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극복하기 힘든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불화하는 부모 아래에서 성장하는 동안 애정에 목말라 있는 앨리스, 주로 외국에서 지내느라 연중 절반 이상 집을 떠나 있는 한편 큰아들 피터와 이념적 정치적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충돌하는 아버지,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출신이지만 전업가정주부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를 남편과 자식 탓으로 돌리는 엄마, 우수한 성적으로 예일대학교에 합격한 수재이지만 지나치게 이념과 신념에 집착해 현실을 외면하는 큰오빠, 교통사고로 아이스하키 선수의 꿈이 좌절된 이후 자기주장을 펼치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꼭두각시처럼 순종하며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작은오빠……. 그런 가정환경에서 성장하는 동안 언제나 따스한 보살핌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상대가 필요했던 앨리스는 대학 진학과 더불어 집을 떠나면서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생은 그다지 호의를 베풀지 않는다. 보딘대학교에 진학해 메인 주에서 살게 된 앨리스는 대학 역시 미국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 정치적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과 고교 당시 경험했던 집단 괴롭힘 문제가 상존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한다. 거기에 더해 존경하던 교수의 자살, 애인의 배신과 이별에 충격을 받고 대서양을 건너 아일랜드의 트리니티대학교로 떠난다. 자살한 교수가 강력하게 추천했던 학교로 낯선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려고 애쓰면서 여러 친구도 사귀고 처음으로 평생을 함께 하기로 마음먹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지만 폭탄테러로 애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다시 죽음 같은 수렁 속으로 빠져든다. 칠레에서 구리광산을 운영하던 아버지는 아옌데 사회주의정권이 들어서 광산국유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커다란 위기를 맞는다. 미국 CIA의 지원을 받은 피노체트가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군사정권을 수립하면서 광산을 다시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되었지만 큰아들 피터가 군부의 강압정치와 인권탄압에 반대해 칠레에 잠입해 반정부 활동을 펼치면서 다시 부자 사이는 첨예한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큰아들이 군사정권에 체포되어 죽음의 위기에 다다르게 되자 아버지가 손을 써서 가까스로 구출해낸다. 이 소설은 우리에게 위기와 좌절은 인간의 생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삶의 조건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생에서 아무런 장애물도 존재하지 않는 탄탄대로는 없으며 어느 누구도 위기와 좌절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불행 앞에서 좌절하는 앨리스, 남편과 헤어져 파리에서 살고 싶은 꿈이 있지만 무려 20년 동안이나 결혼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엄마, 보수적 가치를 옹호하는 아버지와 끊임없이 대립하며 진보주의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좌절하는 큰오빠, 돈을 지상목표로 증권사에 들어가 성공하지만 끝내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는 작은오빠의 면면은 우리의 생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여주는 실례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생에서 위기는 예고도 없이 찾아오고, 한 가지 시련을 극복하면 또 다른 장벽이 앞을 가로막는다. 행운은 오래 지속되지 않으며 미래는 예측불가하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소설에서 다뤄지는 14년이라는 세월 동안 앨리스는 가족의 붕괴를 목격하는 한편 페미니즘부터 냉전시대의 국제정치, 테러(아일랜드), 대통령의 사임, 경제 불황, 처음에는 정체불명으로 불치의 병으로 여겨진 에이즈의 비극이 이어지는 가운데 탄생한 레이건 신보수주의 정부 이야기까지, 앨리스 자신도 시대의 거대한 사회 경제적 물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나는 이 소설에서 단순히 시대상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친밀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애썼다.” 번스 가의 파란만장한 가족 이야기는 현대 미국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정치문제와 문화를 응축하고 있는 한편 위기와 불행이 닥치더라도 작은 성취로부터 보람과 즐거움을 찾고, 미래를 향해 걸어가는 앨리스의 모습을 우리가 받아 안아야 하는 생의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고 온》은 《위험한 관계》, 《행복의 추구》,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과 마찬가지로 여성이 화자인 소설이다. 영국의 어느 비평가는 여성 작가보다도 여성 심리를 더 잘 그리는 작가로 더글라스 케네디를 꼽기도 했다. 이 소설의 화자 앨리스는 때론 사랑스럽고, 유쾌하고, 과감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내 다시 일어서는 지적이고 활동적인 여성이고, 케네디는 그런 여성 심리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내고 있다. 한 시대의 색채와 숨결, 영광과 좌절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가족 이야기! 《고 온》의 앞부분에는 1971년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등장한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아버지와 진보주의자인 큰아들은 상반된 정치적 견해를 좁히지 못하고 언쟁을 벌인다. 당시 미국 사회는 1960년대부터 이어진 사회 정치적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와중이다. 베트남 전으로 촉발된 반전운동과 히피 문화, 인종차별문제를 포함한 인간의 기본권문제, 페미니즘과 여성들의 사회참여 문제, 노동문제 등이 거대한 흐름을 형성하며 백인 중심의 보수적 가치를 옹호하는 기득권 세력과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미국 정치의 근간을 이루던 애국주의와 보수주의는 건국 이후 가장 심각한 수세에 몰려 있는 실정이다. 앨리스 가족은 뉴욕 맨해튼에 살았지만 백인이 중심이 되어 주거지를 형성한 교외 주택가 올드그리니치로 이사한다. 뉴욕처럼 다변화한 도시에서는 백인들의 기득권을 더는 지킬 수 없을 만큼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추세이기에 백인들이 교외에 자기들끼리 주거지역을 형성해 살아가는 곳이 바로 올드그리니치이다. 엄마가 유대인인 앨리스, 부모가 유대인인 아놀드, 동성애자인 칼리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형편이다. 해병대 참전용사인 아버지가 올드그리니치로 이사를 주도했기에 맨해튼의 도시문화를 선호하는 엄마와 툭 하면 언쟁을 벌인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오늘날 서로 경멸하는 미국이 존재하게 된 이유를 이해하려면 닉슨 집권기에 시작되어 레이건 시대에 완성된 ‘문화 전쟁’을 돌아보아야 한다. 진보적이고 다원적인 미국에 반대하며 백인 남성 중심으로 보복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68운동’의 모든 가치에 대한 반발에서 출발했다. 미국인들이 서로 편을 갈라 싸우며 등을 돌리게 된 이유, 미국인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첨예한 대립구도를 형성하게 된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전후 미국인의 삶에서 핵심적인 시기인 1971년부터 1984년까지 미국 중산층 가족의 모습을 그려 보인다면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 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고 온》의 가족이 미국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은 아니다.” 번스 가족을 비롯해 《고 온》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역사를 그대로 반영한 전형적인 인물들은 아니다. 미국은 아주 다양하고 이질적인 개인들로 이루어진 사회이고, 전형적인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전형적인 인물들을 등장 시킬 경우 결국 재미없고 틀에 박힌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 온》의 등장 인물들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의 소유자들이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미국 사회의 색채와 숨결, 영광과 좌절을 이해하는 한편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과 사건들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삶인지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프랑스에서는 9시 전에는 저녁을 안 먹는다고? 상관없어.나는 저녁을 주문했다. 메뉴판에서 제일 싼 레드와인도 주문했다.음식이 나오기 전에 오빠에게 말했다.“오빠가 신문기자를 죽이지 않았다는 말을 믿어. 살인을 말리려고 했다는 말을 믿어. 칼리가 방아쇠를 당겼다는 말을 믿어. 해방혁명전선에 들어간 이유가 오직 애인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는 말을 믿어. 오빠가 잘못 생각한 건 한 가지야. 간디의 비폭력 정신을 유지하면서 혁명에 가담할 수 있다고 착각한 것이지.”오빠가 팔을 뻗어 내 손을 잡았다.“앨리스, 그 생각은 나에게는 정말이지 소중한 가치였어. 나중에 들었는데 알폰소 두아르트는 두 딸들에게 헌신적인 아버지였대. 알폰소가 죽었으니 그의 부인과 딸들은 내가 방아쇠를 당기지는 않았지만 방조하고 도운 공범이라고 생각할 거야. 그 죄책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끝내 극복할 수 없을지도 몰라. 다만 오빠가 전쟁터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 전쟁터는 신념이나 가치가 통하지 않는 곳이니까. 오빠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도 누군가 그 신문기자를 죽였을 거야.” 밥의 아빠는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나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눈치였다. 보수적인 시각으로 보자면내 옷차림이 여성스럽지 않아 보였을 수도 있었다. 목에 십자가 금목걸이를 걸고 있었고, 몸집이 크고, 보스턴 억양이 강한 분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생각보다 다정하고 심성이 착했다. 밥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이 역력하게 느껴졌다. 내가 제임슨 위스키를 잘 마시고, 보수적인 견해에도 얼굴을 찌푸리지 않자 비로소 나를 마음에 들어 했다. 밥의 아빠가 코네티컷 행 기차를 타러 가는 우리를 역까지 데려다 줄 때 말했다.“네가 이 숙녀분과 산다고 했을 때 반대했던 걸 취소하마.”“앨리스를 ‘숙녀분’이라고 하니까 이상해요.”“경망스러운 여학생이 아닌 건 분명하잖아.”집에서 들고 나온 기네스 맥주를 마시던 나는 갑자기 웃음이 터져 나오는 바람에 하마터면 사레들릴 뻔했다.기차에 올라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 밥에게 말했다.“자기 아빠는 좋은 분이야.”“아버지를 좋게 봐줘서 기뻐. 인종 차별주의자이자 자기혐오에 빠져 있는 분이지만 나도 아버지를 좋아해. 엄마는 요즘 늘 꿈속에서 살고 있어. 자주 화를 낼 때보다는 낫지만 많이 안타까워.”나는 밥의 손을 잡고 말했다.“부모는 자식의 괴로움이야.” 행콕 교수는 20분 동안 청교도 신권정치에서 비롯된 배타적 보복이 여전히 미국사회에서 딜레마가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식민지시대에는 신에 대한 불신을 이야기할 경우 구제불능 인간으로 낙인찍혔다. 그때 내 머릿속에서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고 여기는 가톨릭교도 아빠가 떠올랐다. 작은오빠 아담도 떠올랐다. 작은오빠는 인생의 높은 기준에 다다를 수 없다는 패배의식에 빠져 살아가고 있었다. 큰오빠 피터는 실패를 자인한 적은 없지만 끝없이 자신을 책망하며 좌절해왔다. 엄마 역시 자신의 실패를 자식들에게 투사하는 미국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대학생활의 묘미는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토대로 생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내가 처해 있는 배경과 처지를 떠나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면서 내 자신의 생에서 미처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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