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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익스프레스
EBS BOOKS / 탁재형 (지은이) / 2022.07.15
16,500원 ⟶ 14,850원(10% off)

EBS BOOKS건강,요리탁재형 (지은이)
우리는 과연 ‘우리’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술은 나이 든 사람들이나 마시는 술 아냐?” “막걸리 마시면 다음 날 머리가 아파서 부담스러워.” “우리술은 제사에나 쓰는 술 아닌가?” 어느새 자리 잡힌 우리술에 대한 편견은 우리술에 다가가려는 발걸음을 주춤거리게 만든다. 그래서 다큐멘터리 PD이자 여행 팟캐스트 〈여행수다〉의 탁재형 PD는 우리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우리술이 품고 있는 향기를 드러내고, 우리술에 담긴 역사를 되새기고, 우리술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술 익스프레스》를 출간했다. 언제나 흥미로우면서, 누구나 빠질 수밖에 없는 우리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리술의 세계는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우리술은 크게 건더기가 있는 탁한 술인 탁주, 건더기를 거른 맑은 술인 청주(주세법상 약주), 그리고 증류한 술인 소주로 나뉜다. 이 세 개의 스펙트럼 안에서 우리술의 세계는 발전해 왔고 지금은 우리의 재료로 만든 와인, 시드르 등으로 그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흥미로운 우리술의 세계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있어야 한다. 누구나 궁금해할 우리술 Q&A, 우리술의 구분, 우리술의 심장인 누룩, 청주와 약주의 차이,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의 차이, 그리고 증류기까지. 일견 어려울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저자의 입담으로 풀어낸 글 덕분에 우리의 편견에, 사회의 편견에 가로막혀 있었던 우리술의 세계가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다.시작하는 글 홈파티에 진심인 편이다 우리술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Q&A 한 잔 어제의 우리술, 오늘의 우리술 우리는 언제부터 술을 마시게 된 걸까 우리 술은 어떻게 구분할까 우리술의 심장, 누룩 청주와 약주 과학의 술 이연주에서 희석식 소주로 소줏고리와 알키타라 두 잔 누구나 즐기는, 누구나 사랑하는 우리술 사계의 맛을 담은 술, 풍정사계 아라길주의 역사를 이어가는 곳, 안동소주 유쾌한 과학자가 만든 술, 청산녹수 조선술의 베스트셀러, 삼해소주 증류식 소주 부흥의 진원지, 모월 향으로 먼저 마시는 술, 문배술 치우치지 않는 단맛의 여운, 천비향 세 잔 언제나 마시고 싶은, 언제나 즐거운 우리술 국내 최고 위스키 블렌더가 만든 와인, 오미나라 한국의 여름을 품은 와인, 그랑꼬또 프랑스 농부와 한국 소설가의 랑데부, 레돔 세대를 아우르는 이 시대의 양조장, 복순도가 미래로 이어질 전통의 진한 향, 한산소곡주 우리술의 현대사를 마신다, 양촌양조 제주의 숨결을 담아, 제주술익는집 한국 전통주의 산증인 박록담 네 잔 우리술 깊이보기 한반도의 술, 아시아인의 마음을 빼앗다 상고시대에서 통일신라까지 수수허리 수수께끼 증류주, 이슬로 방울져 떨어지다 고려시대 아라길과 소주 방향(芳香), 사대부들을 매혹시키다 조선시대 청주, 이름을 빼앗기다 일제강점기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해방 이후 우리술, 역경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하다 현대 우리술 용어 설명 참고 문헌 감사의 글우리술의 역사와 현장을 잇는, 새로운 우리술 가이드북! 우리술을 더 사랑하게 만들어줄 풍성한 한 권의 책을 만나보자. “우리술에 관한 환상과 편견을 모두 멀리하고 정직하게, 사려 깊게 쓴 이 책이 참 즐겁습니다.” 작가 허지웅 추천 도서! 우리는 과연 ‘우리’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술은 나이 든 사람들이나 마시는 술 아냐?” “막걸리 마시면 다음 날 머리가 아파서 부담스러워.” “우리술은 제사에나 쓰는 술 아닌가?” 어느새 자리 잡힌 우리술에 대한 편견은 우리술에 다가가려는 발걸음을 주춤거리게 만든다. 그래서 다큐멘터리 PD이자 여행 팟캐스트 〈여행수다〉의 탁재형 PD는 우리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우리술이 품고 있는 향기를 드러내고, 우리술에 담긴 역사를 되새기고, 우리술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술 익스프레스》를 출간했다. 언제나 흥미로우면서, 누구나 빠질 수밖에 없는 우리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흥미로운, 우리술의 세계를 읽어보자 우리술의 세계는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우리술은 크게 건더기가 있는 탁한 술인 탁주, 건더기를 거른 맑은 술인 청주(주세법상 약주), 그리고 증류한 술인 소주로 나뉜다. 이 세 개의 스펙트럼 안에서 우리술의 세계는 발전해 왔고 지금은 우리의 재료로 만든 와인, 시드르 등으로 그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흥미로운 우리술의 세계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있어야 한다. 누구나 궁금해할 우리술 Q&A, 우리술의 구분, 우리술의 심장인 누룩, 청주와 약주의 차이,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의 차이, 그리고 증류기까지. 일견 어려울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저자의 입담으로 풀어낸 글 덕분에 우리의 편견에, 사회의 편견에 가로막혀 있었던 우리술의 세계가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다. 다채로운, 우리술의 오늘을 만나보자 “박재범의 원소주 온라인 판매 시작 26분 만에 6만 병 판매!” “전통주 출고액 2016년 397억 원에서 2020년 627억 원으로 급등!” “찾아가는 양조장 프로그램 2022년 50여 개로 증가 예정!” 오늘날의 우리술은 ‘전통주’라는 이름의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다. MZ세대가 즐기는 힙한 막걸리, 고급 쌀로 만든 맑은 청주, 연예인들도 사랑하는 증류식 소주, 우리 재료로 만든 와인과 시드르까지, 수많은 양조장의 과감한 도전이 우리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저자는 각각의 개성 있는 양조장을 찾아 우리술의 오늘을 확인하고 우리술의 미래를 가늠해 본다. 북한에서부터 이어온 문배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하는 복순도가, 프랑스 농부와 한국의 소설가가 애플 사이더를 만드는 레돔, 제주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제주술익는집 등 읽을수록 마시고 싶은, 읽을수록 찾아가고 싶은 양조장의 이야기가 독자를 끌어당긴다. 변화의 일선에 서서 더욱 다채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오늘의 우리술을 만나보자. 신비로운, 우리술의 역사를 알아보자 우리술의 역사는 한민족의 역사만큼이나 다사다난했다. 맛있는 술을 만들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삼국시대, 증류한 술인 소주가 시작된 고려시대와 우리술이 화려하게 꽃 피우고 체계적으로 기록된 조선시대를 지나 점차 발전하던 우리술은 일제의 압박으로 주세령이 시작된 일제강점기와 전쟁과 가난 속에서 고난을 이어가던 해방 이후를 거쳐 현대에 이른다. 오늘날의 우리술은 고난과 역경을 거치며 새로운 꽃을 피우고 있다. 옛 문헌의 맛을 되살려낸 탐험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자, 수많은 규제에도 치열하게 싸운 영웅들이 우리술의 가능성을 만들었고 우리술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수천 년에 걸친 우리술의 역사와 그 흐름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술의 진면목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이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술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역사와 지역이라는 틀 위에 얹어 함께 더듬어보고, 그 맥락을 정리해 봄으로써 앞으로의 음주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야 할. 얼마 전까지 내 SNS 프로필에 적혀 있던 타이틀은 ‘제법 성공한 술꾼’이었다. 술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한 사람도 아니고, 그 제조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도 아닌, 그저 술을 사랑하고 술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 불과하다. 그런 주제에 나라의 큰일에 쓰일 술을 추천하고, 좋은 술이 자웅을 겨루는 자리에서 그 술을 심사하고, 마셔본 술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여러 사람의 군침을 돌게 만든다면 그것이 ‘성공한 술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런 애주가의 오지랖으로, 이 글을 썼다. 이처럼 우리 조상들은 알코올 향을 통해 잘 익은 과일을 발견하는 방법에 능숙해졌고 그렇게 함으로써 과즙을 함빡 머금은 프루츠 칵테일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과일을 담아뒀던 용기 아래쪽에 고여 있는, 수상쩍어 보이지만 매혹적인 향을 풍기는 액체를 어찌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을 것이다. 일단 이 향이 그들을 과일이 있는 곳으로 인도했던 바로 그 냄새이기에, 거부감은 크지 않았을 것이다. 집단 중에서 모험심이 강한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버섯과 홍어와 치즈를 즐기게 해주신 조상님들과 같은 반열에 있는) 개체가 그 액체에 최초로 손을 댔을 것이 분명하다. 그는 점차 그 오묘한 맛과 향에 매혹돼 연거푸 손 바가지로 액체를 들이켜다 점점 말이 많아지고, 웃음이 헤퍼지고, 격렬한 고양감을 느끼다가 결국엔 잠에 빠져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는 인류 최초의 ‘꽐라’가 돼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신나게 코를 골지 않았을까.
밥이 예수다
북인 / 손종수 지음 / 2017.05.03
8,000원 ⟶ 7,200원(10% off)

북인소설,일반손종수 지음
현대시세계 시인선 74권. 바둑기고가로 20년 동안 활동하며 2014년 시전문 계간지 「시와경계」로 데뷔한 손종수 시인의 첫 시집.손종수 시집의 표제작 '밥이 예수다'는 망원시장 안에서 3,900원짜리 닭곰탕을 동료 시인 다섯 명과 먹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이곳 닭곰탕은 그의 직장 근처 "명동 어딘가에 있는 유명짜한 곰탕집은 보통이 12000원 특이 15000원"보다 저렴하다. 그래서 "곰탕 한 그릇 값이면 다섯 목숨 구원하고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고로케 열한 명 먹일 수 있는 곳.// 퇴계 어르신 얼굴 한 번 펴면 단팥빵 세 개, 꼬마김밥 두 줄로" 생활이 팍팍한 서민들의 삶의 허기를 채워주는 곳이다. 함께 망원시장에서 닭곰탕을 먹었던 정한용 시인은 추천사에서 손종수 시인을 가리켜 "말을 많이 하기보다 주로 귀 기울여 들어주는, 그래서 상대방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며, "'미운 이름들 모두 불러다 밥을 먹이고 싶은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말이 없는 말'이라는 사실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또 정한용 시인은 "(손종수 시인의) 시세계는 타자에 대한 '위로'에 주목한다. 어둡고 힘겹게 사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에게 연민을 느끼며 상처를 쓰다듬는 일, 문학이 지녀야 할 그 중요한 덕목을 그는 화려하지 않게 은근히 보여주려 애쓴다. 이것을 시인은 '그늘의 위로'라는 말로 요약한다. 세상의 타자들과 '상처 드러내지 않는 일상'에 '단순한 말'을 주고받지만, 그 소박한 소통이 사실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근원적인 힘이라는 뜻"을 아는 시인이라고 정의했다.제1부 활의 미학 명왕성 이야기 태양계 연대기 태양계 연대기 2 태양계 연대기 3 한파일기 11월의 비 액자소설 광화문 뼈 있는 이야기 김밥천국 광안리 속사정 농담 3초, I AM DSRL CAMERA 빛의 풍경들 수박노래방 밥이 예수다 반전· 제2부 에스프레소 아포카토 파스타 하루 연어(漣語) 우연히 사피엔스 아마도 어쩌면 혹시나 훈제 청어는 맛이 있을까요? 칵테일 그늘의 위로 엇박자로 써보실래요? 누렁소 같은 K 시인의 강의시간에 졸다 창밖을 보았네 그림자 복어 이야기 손톱을 깎으며 일기예보 초승달 단순하다는 말 금수저 흙수저 카톡, 눈 소식· 제3부 거미 가시버시 성북천 가을 기척 엄마의 속병 사월의 아이들에게 문상 손금 고등어조림에 관한 명상 옥상시인들 출근길 출근길 2 출근길 3 옛일 누구도 사랑이라 말하지 않네 외롭고 쓸쓸한 맛에 대하여 첩첩산중 이봐, 늑대도 이빨 빠지면 애완견이라고 제4부 이명(耳鳴) 바람을 그리는 법 수담(手談) 고립과 결핍의 황금비에 대하여 고흐 권태, 이상, 바둑 금기에 대하여 선한 풍경 깊은 슬픔 백지 위임장 백지 위임장 2 정물의 슬픔은 시선의 선착순으로 온다 플랫폼 호모 코르부스(Homo Corvus) 오만 우화 갈 곳이 없다 사랑이라 말하지 않아도 해설 고독한 단독자의 언어 / 오민석미운 이름들 모두 불러다 밥을 주는 ‘위로의 시편들’ 손종수 첫 시집 『밥이 예수다』 바둑기고가로 20년 동안 활동하며 2014년 시전문 계간지 『시와경계』로 데뷔한 손종수 시인이 첫 시집 『밥이 예수다』를 출간했다. 손종수 시집의 표제작 「밥이 예수다」는 망원시장 안에서 3,900원짜리 닭곰탕을 동료 시인 다섯 명과 먹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이곳 닭곰탕은 그의 직장 근처 “명동 어딘가에 있는 유명짜한 곰탕집은 보통이 12000원 특이 15000원”보다 저렴하다. 그래서 “곰탕 한 그릇 값이면 다섯 목숨 구원하고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고로케 열한 명 먹일 수 있는 곳.// 퇴계 어르신 얼굴 한 번 펴면 단팥빵 세 개, 꼬마김밥 두 줄로” 생활이 팍팍한 서민들의 삶의 허기를 채워주는 곳이다. 함께 망원시장에서 닭곰탕을 먹었던 정한용 시인은 추천사에서 손종수 시인을 가리켜 “말을 많이 하기보다 주로 귀 기울여 들어주는, 그래서 상대방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며, “‘미운 이름들 모두 불러다 밥을 먹이고 싶은 사람’('명왕성 이야기')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말이 없는 말’('수담')이라는 사실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또 정한용 시인은 “(손종수 시인의) 시세계는 타자에 대한 ‘위로’에 주목한다. 어둡고 힘겹게 사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에게 연민을 느끼며 상처를 쓰다듬는 일, 문학이 지녀야 할 그 중요한 덕목을 그는 화려하지 않게 은근히 보여주려 애쓴다. 이것을 시인은 ‘그늘의 위로’라는 말로 요약한다. 세상의 타자들과 ‘상처 드러내지 않는 일상’('그늘의 위로')에 ‘단순한 말’('단순하다는 말')을 주고받지만, 그 소박한 소통이 사실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근원적인 힘이라는 뜻”을 아는 시인이라고 정의했다. 문학평론가 오민석 교수는, 『밥이 예수다』에는 “의도하지 않은 사건들의 무의식적 배열들이 존재하는데 그 배열의 먼 기원에서 ‘어머니’를 만날 수 있으며, ‘고독한 단독자’로서의 손종수는 가난한 어머니에 대한 기억에서 비롯된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머니는 가난했을 뿐만 아니라 무방비, 무대책 상태에서 홀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외로운 존재였다. 말하자면 그에게 있어서 ‘어머니’는 ‘가난’과 ‘고독’의 시니피에들이 응축된 존재였던 것이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깊은 ‘현실’이어서 어머니와 관련된 시들은 내용의 위태로움과 무관하게 매우 안정된 서술 패턴을 보여주고 그리하여 손종수에게 어머니는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결핍이다. 그는 부재하는 어머니 대신 ‘사랑’ 에너지를 방출할 대상을 찾는다. 그는 스스로 어머니 같은 ‘집’이 되고, 허기를 달래줄 따뜻한 밥 한 끼가 되고 싶은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손종수 시인은 삶이 정확히 ‘고립과 결핍의 황금비’(「고립과 결핍의 황금비」)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을 안다고 해서 삶이 평안한 것은 아니다. 삶은 현실원칙이라는 씨실만이 아니라 쾌락원칙이라는 날실과의 끝없는 교직(交織)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손종수 시인이 ‘너희도 알게 되리라. 내 안의 지극한 쓸쓸함을’(「고흐」)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공감의 언어로 화답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선한 풍경의 나지막한 웃음소리’(「선한 풍경」)를 들으며 예수와 어머니가 차리는 가난한 밥상 앞에 함께 앉는 것이다. 그러나 ‘사랑은 이후로도 계속 고독해야 한다’(「태양계 연대기」). 왜냐하면 우리는 밥상 앞에서도 결핍으로 구성된 고독한 단독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종수 시인의 언어는 마치 ‘통증의 불수의근(不隨意筋)’처럼 시를 지을 것이다. 왜냐하면 문체는 어떤 의도가 아니라 ‘충동의 고독한 언어’이기 때문이다.밥이 예수다개돼지들의 세상 시인 다섯 마리 망원시장통에 모여 앉아 3900원짜리 닭곰탕 먹는다. 명동 어딘가에 있는 유명짜한 곰탕집은 보통이 12000원 특이 15000원 그 위에 존귀하신 맛 새로이 계셔 세종대왕 두 분에 율곡 어르신까지 줄 세워 선불 받는다더라. 얄궂은 곰탕 한 그릇 값이면 다섯 목숨 구원하고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고로케 열한 명 먹일 수 있는 곳. 퇴계 어르신 얼굴 한 번 펴면 단팥빵 세 개, 꼬마김밥 두 줄로 삶의 허기 채워주는 곳. 망원시장 들어서면 환히 열리는 사람의 골목,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이들의 걸음걸음 마침내 갈릴리에 닿으니 그 이름 지극한 사랑이라. 문득, 거룩해진 닭곰탕 앞에서 아멘― 하고야 마는 것이다.
프라하 이야기
지혜정원 / RuExp 프라하 팀 (지은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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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정원소설,일반RuExp 프라하 팀 (지은이)
2013년 출간된 동명의 도서 개정판이다. 프라하를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프라하라는 유서 깊은 도시가 간직한 오랜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야사를 아우르는 이야기들로 프라하를 소개하고 있다. 체코 프라하에 왜 ‘존 레넌의 벽’이 있는지, 성 키릴과 메토디우스 성당에 남아 있는 총탄 자국은 무엇인지, 만지면 프라하로 돌아오게 된다는 성인상의 부조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프라하 시내 곳곳의 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름과 날짜가 적힌 부조 안내판은 무엇을 뜻하는지 등 프라하의 다양한 이야기를 알려준다.ㆍ프라하 지도 ㆍ체코의 고대사와 큰 역사의 줄기 ㆍ체코 역사 연대표 ㆍ체코어의 발음과 표기법 1. 공화국 광장 1) 오베츠니 둠(시민회관) 2) 화약탑 3) 체코국립은행 & 히베르니아 극장 4) 팔라디움 백화점 & 코트바 백화점 2. 구시가지 광장 주변 1) 구시가지 광장 2) 쿤슈타트 영주의 로마네스크 궁 3) 틴 성당 4) 틴 광장 5) 성 니콜라스 성당 6) 골츠킨스키 궁전 7) 천문시계 8) 구시청사 9) 얀 후스 군상 3. 구시가지 1) 카를 대학(프라하 대학) 2) 스타포브스케 극장 3) 하벨 시장 4) 유대인 지구 4. 신시가지 1) 바츨라프 광장 2) 댄싱 하우스 & 키릴과 메토디우스 성당 5. 카를교와 캄파 지구 주변 1) 루돌피눔 2) 카를교 3) 캄파 지구 4) 존 레넌의 벽 6. 말라 스트라나 & 흐라드차니 1) 말라 스트라나(소시가지) 2) 발렌슈타인 궁 3) 네루도바 거리 4) 스트라호프 수도원 5) 체르닌 궁전 6) 로레타 성당 7) 흐라드차니 광장 7. 프라하성 단지 1) 프라하성 단지 개요 2) 정문 타이탄 석상 3) 제1정원 4) 제2정원 5) 왕실 정원 6) 제3정원 7) 성 비투스 대성당 8) 구왕궁 9) 성 이르지 바실리카 10) 황금소로 11) 달리보르 탑 12) 프라하성 내의 입장 가능한 기타 공간들 8. 우예즈드 & 비셰흐라드 1) 공산 정권 피해자 기념 조각상 & 굶주림의 벽 2) 비셰흐라드 오랜 세월만큼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프라하를 만나다! 프라하를 제대로 알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프라하 필독서 <프라하 이야기>는 2013년 출간된 동명의 도서 개정판이다. 프라하를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프라하라는 유서 깊은 도시가 간직한 오랜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야사를 아우르는 이야기들로 프라하를 소개하고 있다. 프라하 여행자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은 ‘팁 투어’ 가이드들이 투어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집필한 이 책을 보며 프라하 곳곳에서 숨 쉬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체코 프라하에 왜 ‘존 레넌의 벽’이 있는지, 성 키릴과 메토디우스 성당에 남아 있는 총탄 자국은 무엇인지, 만지면 프라하로 돌아오게 된다는 성인상의 부조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프라하 시내 곳곳의 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름과 날짜가 적힌 부조 안내판은 무엇을 뜻하는지. 찾아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알 수 없는 도시 프라하, 알면 알수록 더 아름다운 프라하의 모든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오랜 세월만큼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프라하를 만나다! 구시가지와 프라하성 사이의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14세기에 축조된 아름다운 돌다리는 다리를 장식하고 있는 30여 개의 성인상이 그 가치를 더하고, 그곳을 차지하고 있는 무명 화가들과 가난한 음악가들이 낭만을 더한다. 이곳에는 여행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성인상이 있다. 이곳을 지나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만지고 지나가는 바람에 동상에 붙어 있는 동판 부조의 일부분은 반질반질 빛이 난다. 사람들은 왜 이 부조를 만지는 걸까? 독특한 외관으로 프라하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된 댄싱 하우스를 보고 레슬로바 거리를 걷다 보면, 한쪽 벽에 선명한 총탄 자국이 남아 있는 조촐한 성당을 발견할 수 있다. 총탄 자국이 있는 벽 아래에는 양초가, 때로는 꽃다발이 놓여 있는데, 과연 이곳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체코 프라하에 왜 ‘존 레넌의 벽’이 있는지, 프라하 시내 곳곳의 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름과 날짜가 적힌 부조 안내판은 무엇을 뜻하는지, 바츨라프 광장 끝의 중앙박물관 앞에 커다랗게 박혀 있는 십자가는 무엇인지. 프라하를 방문해본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의문들을 품은 적이 있을 것이다. 프라하 곳곳에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유명한 건축물과 구조물은 물론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조 명판, 맨홀 뚜껑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양, 스쳐 지나가기 쉬운 건물 벽의 장식 등 모든 것이 이 책의 소재가 되어 그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소곤소곤 전한다. 이 책에는 프라하의 곳곳에 얽힌 역사 이야기, 구전되어 내려오는 전설들이 가득하다. 한때 중부 유럽의 최대 도시였고,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으며, 최초의 실천적인 종교 개혁가 얀 후스가 있었던 곳이자 거의 전 유럽의 국가가 참전하여 벌어진 30년 전쟁의 시발점이었던 이곳 체코 프라하는 역사를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대립하던 시절 체코인들은 ‘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 등 온몸으로 그 시대를 겪어냈다. 냉전 시대는 우리에게도 가혹한 시절이었고, 체코인들이 나치 독일 치하에서 보낸 치욕의 세월은 우리의 일제 강점기를 연상시킨다. 인종도, 언어도 전혀 닮은 것이 없는 체코지만,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지는 이유일 것이다. <프라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프라하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는 열망으로 뭉친 프라하 ‘팁 투어’ 가이드들이 프라하 여행자를 위해 2013년에 첫 책을 출간하고, 이번에 새롭게 개정해 출간하게 되었다. 시간의 제약 때문에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첫 책이 프라하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독자들의 후기, 팁 투어 참가자들이 건네는 감사 인사와 격려는 개정판을 낼 수 있는 힘이 되었다. ‘프라하를 제대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지인이 추천해준 책’ ‘프라하 여행의 필독서’ ‘인터넷 검색만으로 한계가 있는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 책’ ‘사전 답사 제대로 다녀온 기분’ ‘이 책을 보고 돌아본 프라하는 더욱 아름다웠다’ ‘후회 없는 선택’ <프라하 이야기>을 읽고 독자들이 남긴 위와 같은 서평들처럼 프라하 여행자 사이에서, 여행을 준비하거나 다녀와서 프라하를 더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 책은 프라하를 알기 위해서는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이름이 났다. 오랜 세월을 지나온 도시인 만큼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프라하를 이 책과 함께 여행한다면, 전설과 야사에 관한 스토리텔링으로 재미가 배가되고, 오래된 역사 이야기로 감동이 전해져 올 것이다. 그리고, 가볍게 들뜨기만 했던 마음은 도시의 품격과 역사의 무게로 차분하게 채워질 것이다. 알고 보면 제대로 보이고, 더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하누쉬의 천문시계는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프라하의 천문시계에 대한 소문은 급속도로 전 유럽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에 시의회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누쉬가 혹여 다른 도시에 이와 같은, 혹은 이보다 더 뛰어난 천문시계를 만들어 주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천문시계의 위대함이 빛바랠 것이 두려웠던 것입니다.시의회에서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하인들을 일찍 귀가시킨 어느 날, 하누쉬의 집 대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누쉬가 대문을 열자 복면을 한 건장한 세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놀란 하누쉬는 뒷걸음질을 치면서 도망을 갔지만 이내 두 명의 복면 괴한들에게 양팔이 잡힌 채로 벽난로 옆에 무릎 꿇려졌습니다. 나머지 한 명의 괴한은 난로에 다가가 시뻘겋게 달궈진 부지깽이를 들어서 하누쉬의 두 눈을 지져버렸습니다.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하누쉬를 뒤로하고 세 명의 괴한은 자리를 떠났습니다. 장님이 된 시계 장인은 어디에도 쓸 일이 없을 테니 시의회의 걱정이 말끔하게 해결된 것이죠.-「천문시계」 편에서 프라하의 봄은 실패했지만 이것은 한 번의 실패에 불과하니 다시금 사람들이 일어날 수 있게 하자고 생각했던 몇 명의 학생들은 매달, 같은 장소에서 같은 행동을 하여 국민들을 깨우고자 계획했습니다.계획을 가장 먼저 행동으로 옮긴 학생은 당시 20세의 얀 팔라흐(Jan Palach)라는 카를 대학교 학생이었습니다. 얀 팔라흐는 1969년 1월 16일 중앙박물관 앞으로 나와 거침없이 자신의 계획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손에 들고 있던 휘발유를 몸에 붓고, 성냥을 그어, 온몸에 불을 붙인 얀 팔라흐는 불길에 휩싸인 채로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일 후인 1월 19일 사망했습니다.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이내 소문은 체코슬로바키아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다음 달인 2월 25일, 얀 팔라흐가 분신자살을 시도한 바로 그 장소에서 당시 18살이었던 얀 자이츠(Jan Zajic)라는 학생이 분신을 시도했고, 얀 자이츠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당시의 체코슬로바키아 정부는 곧바로 중앙박물관 주변을 완벽히 통제하여 아무도 접근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끝이 아니었습니다. 4월 4일 프라하가 아닌, 체코슬로바키아의 지방 도시 이흘라바( Jihlava)에서 얀 팔라흐와 얀 자이츠의 행동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던 당시 38살의 에브셴 플로체크(Ev?en Plocek)까지 총 3명이 분신자살하자, 체코슬로바키아 국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당장이라도 움직여서 이들이 의롭게 흘린 피를 싹 틔우고 싶었던 사람들이 많았겠지만, 시대는 체코슬로바키아의 편이 아니었습니다.-「바츨라프 광장」 편에서
늑대와 향신료 22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하세쿠라 이스나 (지은이), 아야쿠라 쥬우 (그림), 박소영 (옮긴이)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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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하세쿠라 이스나 (지은이), 아야쿠라 쥬우 (그림), 박소영 (옮긴이)
제12회 '전격소설대상' 은상 수상작. 환전을 비롯하여 많은 경제적인 요소가 포함되어있는 소설로, 일반적은 판타지와는 조금 다른 시각의 판타지 쉽게 말하면 '경제판타지'라 할 수 있다. 일개 상인에 불과한 주인공이 중세의 경제체계 속에서 자본의 흐름을 추리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탄탄한 구성의 작품이다. 현재 일본에서 톱10 안에 드는 인기작.늑대와 도토리 빵늑대와 꼬리의 윤무늑대들의 결혼식제12회 ‘은상’ 수상작.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영역의 경제 판타지를 즐겨라~! 일본 애니메이션 인기리 방영작!! 그 재미를 이어 애니메이션 2기 제작, 방영 완료!! 일반적인 판타지와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경제 판타지로 상거래를 통한 여러 가지 경제 요소를 많이 반영하고 있는 소설. 경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다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일개 상인에 불과한 주인공이 중세의 경제체계 속에서 자본의 흐름을 추리해가며 돈을 버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신인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고, 권수가 진행됨에 따라 극적재미가 좋아지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톱10 안에 드는 인기작으로 이번 편을 끝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8권 소년 콜이 가세하여 더더욱 흥미진진해져가는 호로와 로렌스의 여행 롬 강에서 ‘늑대의 다리뼈’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된 로렌스 일행. 교회세력이 자신들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늑대 뼈를 찾고 있다는 것인데…. 어쩌면 자신의 동료일지도 모를 늑대의 뼈가 그런 식으로 이용되도록 가만있을 호로가 아니다.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로렌스 일행은 항구도시 케르베로 한 발 먼저 가서 여상인 에이브를 기다리기로 한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케르베는 무역의 중심지인 삼각주를 둘러싸고 강북과 강남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사연 많은 도시였는데―?! 9권 늑대와 향신료 제9권 편 완결!! 토지를 둘러싸고 강북과 강남이 대립하고 있는 항구도시 케르베에 전설의 바다짐승인 일각고래가 인양된다. 기존의 권력 관계를 뒤엎을 만한 가치가 있는 일각고래의 등장으로 도시에는 일대 소동이 일고, ‘늑대의 뼈’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있는 로렌스 일행도 뒤숭숭한 분위기를 느끼는데…. 그런 와중에, 여상인 에이브가 일각고래를 가로챌 생각이라며 로렌스에게 로엔 상업조합을 나와 자신 쪽에 붙을 것을 제안해오고, 입장이 곤란한 로렌스의 앞에 설상가상으로 로엔 상업조합의 협조 요청 공문마저 날아드는데…?! 로렌스가 내놓은 대답은? 그때의 호로는? 10권 순풍에 돛단 듯 재미를 더해가는 신감각 판타지- 이번 무대는 바다 건너 윈필 왕국으로-!! 케르베에서 소동이 있은 후, 로렌스 일행이 향한 곳은 바다 건너의 섬나라 윈필 왕국. 목적지는 ‘늑대의 뼈’를 갖고 있다는 브론델 대수도원이었다. 윈필 왕국에 도착한 로렌스 일행은 양모 거래로 부유할 터인 수도원이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과 세계 최강으로 이름이 자자한 경제 집단인 루윅 동맹이 수도원의 토지를 노리고 왕국에 와 있다는 소식을 함께 알게 된다. 불온한 정세 속에서 로렌스 일행은 수도원에 접근할 발판을 만들기 위해 루윅 동맹의 일원인 상인 피아스키에게 협력을 의뢰하게 되는데…?! 11권 신작 중편+<전격문고 MAGAZINE>에 게재된 단편 두 편을 수록한 거침없는 신감각 판타지, 『늑대와 향신료』 단편집 제2탄! 로렌스 일행이 케르베까지 쫓아가게 됐던 아름다운 여상인 에이브. 귀족이었던 그녀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상인이 되었는지―. ‘또 하나의 늑대’ 에이브의 과거를 그린, 읽을 만한 가치 만점의 신작 중편 「검은 늑대의 요람」. 호로와 로렌스가 여행 중에 들르게 된 한 마을. 그곳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어떤 사안에 대해 언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그에 대해 호로가 생각해낸 놀라운 해결법이란?! 극적인 여행을 그린 단편 「늑대와 황금빛 약속」. 화창한 어느 겨울날의 오후, 한 장의 지도를 들여다보면서 호로와 로렌스가 생각해낸 우회로에서의 그들만의 아기자기한 여정을 그린 단편 「늑대와 여린 풀빛의 우회로」. 12권 피죽지세의 신감각 판타지, 그 열두 번째 이야기- 요이츠를 향한 호로와 로렌스의 여행이 크게 굴러가기 시작한다! 윈필 왕국을 떠난 로렌스 일행은 북방 일대의 지도를 그릴 수 있다는 은 세공사를 만나기 위해 항구도시 케르베를 다시 찾는다. 그림 상인인 유그의 상회에서 기다리던 일행 앞에 나타난 인물은 뜻밖에도 사막의 종족에게서 볼 수 있다는 갈색 피부를 한 아리따운 소녀 플란. 지도를 그려달라고 부탁하는 로렌스 일행에게 플란은 한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천사가 강림했다는 전설이 있는 마을에 동행해 정보를 수집해달라는 것. 그러나 그 마을에는 마녀까지 살고 있다는 소문이…? 13권 『늑대와 향신료』 세 번째 단편집! 작게) 아기자기하면서 너무나 달콤한 네 가지 빛깔의 늑대와 만난자! 교회도시 뤼빈하이겐에서 금 밀수 소동이 있은 후, 양치기를 그만 둔 노라는 에네크와 함께 길을 떠난다. 재봉 직인이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일손이 필요하다는 소문이 난 도시 쿠스코프로 향하는 도중, 노라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있던 주교를 구하게 된다. 그런데 주교가 향하던 곳 또한 역병으로 인구가 반으로 줄었다는 쿠스코프였으니―?! 늑대와 향신료의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노라의 후일담, 중편 <양치기와 검은 기사> 외에 호로와 로렌스의 여행을 그린 단편 3편도 수록! 14권 테레오 마을의 소녀 엘사와 레노스 술집의 아가씨 등, 소식이 궁금했던 이들도 등장하는 시리즈 제14탄! 마침내 은세공사 프란에게 북방의 지도를 그려 받게 된 로렌스는 이로써 호로와 요이츠로 갈 수 있겠다 싶었으나 그것도 잠깐. 다시 찾은 레노스에서 금서와 관련된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 그 금서에는 요이츠를 궁지에 빠뜨릴 만한 기술이 담겨 있다는데. 문제는 그 책을 입수하러 나서면, 조만간 행상로로 복귀해야 하는 로렌스는 호로와 함께 요이츠로 갈 시간적 여유가 없어지고 마니…. 쓰디쓴 결단의 기로에 내몰린 로렌스가 내린 결론은?! 15권 현랑 호로와 로렌스의 여행, 마침내 최종장 돌입!! 호로의 동료의 이름을 딴 ‘뮤리 용병단’을 만나기 위해 로렌스 일행은 광물상(鑛物商) 데바우 상회가 장악하고 있는 광산도시 레스코로 향한다. 소문으로는 데바우 상회가 북방 일대를 정복해 광산 개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무력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들었으나, 막상 와 보니 레스코는 의외로 활기에 넘친 평화로운 모습이다. 의문이 들면서도 뮤리 용병단이 머물고 있는 여관을 찾아가는 로렌스와 호로. 그리고 그들이 그곳에서 만난 인물은―? 16권 현랑 호로와 로렌스의 여행, 감동의 피날레~!!! 광물상 데바우 상회의 신규 화폐 발행으로 자유와 희망의 도시가 될 날이 코앞에 다가온 레스코. 로렌스는 그곳에 호로와 함께 가게를 차리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 직전, 호로와 로렌스의 앞에 콜의 보따리를 든 인물이 나타나고, 호로와 로렌스는 다시금 데바우 상회의 내부 분열로 인한 일대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호로는 금서를 얻기 위해 콜과 엘사를 쫓아 키셴으로. 로렌스는 데바우 상회에 쫓겨 뮤리 용병단과 함께 눈 덮인 산 너머로. 따로따로가 된 두 사람의 운명은―? 17권 안 보면 후회 할 걸~~?!! ‘태양의 금화’ 사건이 있은 지 몇 년 후. 전직 양치기인 노라와 여상인 에이브는 호로의 편지를 손에 들고 북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연금술사 디아나도 같은 마차에 동석하고…. 과연 호로와 로렌스는 계속해서 행복한 이야기를 자아낼 수 있었을까나? 16권의 후일담을 그린 중편 「Epilogue」와 함께 『전격문고 Magazine』에 실린 단편 세 편을 수록한 제17권. 제12회 [전격소설 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검도 마법도 등장하지 않는 판타지 소설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현랑 호로와 행상인 로렌스의 여행담이 이번 권으로 마침내 완결.
프랑켄슈타인
생각뿔 / 메리 셸리 (지은이), 이재호 (옮긴이), 엄인정 (해설)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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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뿔소설,일반메리 셸리 (지은이), 이재호 (옮긴이), 엄인정 (해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23권. 메리 셸리가 1818년에 익명으로 발표한 소설이다. 메리 셸리의 어머니는 산욕열로 그녀를 낳은 지 며칠 후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어린 시절을 외롭고 불행하게 보낸 메리 셸리는 이복 여동생의 자살과 자식들의 죽음 등을 연이어 겪게 된다. 이러한 그녀의 경험은 초기작인 <프랑켄슈타인>에 잘 반영되어 있다. <프랑켄슈타인>에는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공포심이 짙게 깔려 있다. 하지만 이것 이상으로 당시 사람들에게 큰 공포심을 안겨 준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믿었던 '생명 창조'를 인간이 이루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때문에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고, 많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2018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프랑켄슈타인>은 지금도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고, 다양한 모습으로 출간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서문 1부 2부 3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끔찍한 악몽을 최고의 공포 소설로 재탄생시키다! 천재 작가 메리 셸리의 ‘모순적 괴물’을 경험하라!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가 1818년에 익명으로 발표한 소설이다. 메리 셸리의 어머니는 산욕열로 그녀를 낳은 지 며칠 후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어린 시절을 외롭고 불행하게 보낸 메리 셸리는 이복 여동생의 자살과 자식들의 죽음 등을 연이어 겪게 된다. 이러한 그녀의 경험은 초기작인 『프랑켄슈타인』에 잘 반영되어 있다. 『프랑켄슈타인』에는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공포심이 짙게 깔려 있다. 하지만 이것 이상으로 당시 사람들에게 큰 공포심을 안겨 준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믿었던 ‘생명 창조’를 인간이 이루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때문에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고, 많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2018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프랑켄슈타인』은 지금도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고, 다양한 모습으로 출간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즈다. 책을 들고 읽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손에 잘 잡히는 미니북으로 제작했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들이 지금 이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나친 번역 투 문장과 비문 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번역에 공을 들였다. 그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괴물을 창조한 것은 꿈인가, 인간인가, 과학인가? 신과 인간, 과학과 윤리의 경계에 도전장을 쓰다! 공상 과학 소설의 선구자로 꼽히는 메리 셸리는 시인이자 철학자였던 남편 퍼시 비시 셸리의 영향으로 자연 과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영국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꼽히는 조지 고든 바이런을 만나게 된 메리 셸리는 바이런과의 대화를 통해 『프랑켄슈타인』을 구상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프랑켄슈타인’ 하면 괴물의 이름으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괴물의 이름이 아니라 괴물을 탄생시킨 과학자의 이름이다. 괴물에는 특정한 이름이 없다. 젊은 과학자인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인간의 모습을 한 생명체를 탄생시킨다. 하지만 이 생명체는 끔찍한 괴물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괴기스런 모습과는 달리 이 괴물은 처음부터 악한 심성을 지니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연구실을 뛰쳐나간 괴물은 한 오두막에 숨어 지내면서 인간들과 어울려 살고자 하는 소망을 가진다. 괴물은 한 가족을 지켜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그들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며, 몰래 그들의 일을 도와주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들은 괴물의 외모만을 보고 그를 죽이려 하거나 적대시한다. 결국 괴물의 마음에는 인간에 대한 분노가 쌓이게 되고, 선한 심성은 점점 악으로 물들어 간다. 악마가 되어 버린 괴물은 빅터의 가정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빅터는 과연 이 비극을 막아낼 수 있을까? 인류의 위선과 분노를 극단까지 파헤친 19세기 낭만주의 문학의 ‘잔혹한’ 정수! 『프랑켄슈타인』이 창작된 19세기 영국 사회는 산업 혁명으로 말미암아 경제가 성장하고 과학도 발달했다. 하지만 물질 만능주의와 인간 소외 현상, 부도덕 등의 문제들도 생겼다. 메리 셸리는 소설을 통해 당시 사회의 문제점들을 폭로하고자 했다. 『프랑켄슈타인』에서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지지만 점점 비도덕적으로 변해 가는 당시 사회의 모순을 괴물로 드러낸 것이다.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구현된 ‘생명 창조’는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그 이유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닌, 과학적 사실에 창의적인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신이 될 수 있고, 괴물은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현재 우리에게도 충분히 유효한 물음이다. “어머니의 사랑 없이 태어나 홀로 남겨진 아이는 괴물이 되기 십상이다.” - 메리 셸리누님이 그토록 불길하게 여기시던 일이 별 탈 없이 시작되었습니다.
폐와 호흡
사람의집 / 마이클 J. 스티븐 (지은이), 이진선 (옮긴이)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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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집취미,실용마이클 J. 스티븐 (지은이), 이진선 (옮긴이)
미국의 폐 의학자이자 호흡기내과 의학 박사인 마이클 J. 스티븐이 자신의 수많은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폐 기능과 호흡기 질환에 관한 모든 것을 말한다. 두고두고 읽어야 할 가치 있는 대중 과학책으로 평가받는 『폐와 호흡』은 우리 미래의 열쇠를 쥐고 있는 <폐>가 그 주인공이다. 하루 2만 3천 번, 평생 6억 번 이상 호흡하는 동안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면서 우리의 폐는 우리 몸과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생명의 위협이 닥칠 때까지 폐의 소중함을 잃고 산다. 게다가 지금은 전 세계적 대형 산불 같은 환경 오염부터 국제 경제를 마비시키며 수십만 명을 사망하게 만든 코로나바이러스19, 그리고 급등하는 전자 담배 흡연율까지 폐를 망가뜨리는 호흡기 질환이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결정적인 시기에 마이클 J. 스티븐 의학 박사는 폐와 호흡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진화론과 의학사를 짚어 가며, 수많은 폐 질환 환자를 치료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극도의 스트레스를 견디면서 엄청난 작업량을 소화하는 폐에 대해 샅샅이 해부한다. 그는 산소의 역사와 호흡의 진화적 기원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호흡의 치유력과 영적 잠재력을 탐구한다. 그리고 최초의 폐 이식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폐 연구와 발견에 대한 연대기를 제공하며 낭섬유증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 이를 극복하려는 환자와 의학, 과학, 산업계의 고군분투를 그리며 회복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머리말 폐=생명 1부 과거: 폐,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빚다 1장 산소, 그리고 탄생 2장 인간은 호흡을 한다 3장 아기의 호흡 장치 4장 호흡의 남다른 치유력 2부 현재: 세상에 반하는 폐와 인간 5장 면역 체계의 창 6장 폐의 공익성 7장 니코틴의 유혹과 줄기세포 8장 질병 없는 세상의 폐 건강(기후 변화와 건강) 9장 불필요한 폭로: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해 주지는 않는다 3부 미래: 폐, 미래를 보여 주는 창 10장 불치병의 치료 11장 폐를 만나다 12장 호흡과 목소리 13장 폐 이식의 기적 4부 삶과 사랑, 그리고 폐 14장 누구도 말해 주지 않는 가장 위대한 의학 드라마 15장 낭섬유증이라는 이름의 비극 맺음말 감사의 말 주 이미지 출처 찾아보기 폐=생명,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 미국의 폐 의학자이자 호흡기내과 의학 박사인 마이클 J. 스티븐이 자신의 수많은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폐 기능과 호흡기 질환에 관한 모든 것을 말한다. 두고두고 읽어야 할 가치 있는 대중 과학책으로 평가받는 『폐와 호흡』은 우리 미래의 열쇠를 쥐고 있는 <폐>가 그 주인공이다. 하루 2만 3천 번, 평생 6억 번 이상 호흡하는 동안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면서 우리의 폐는 우리 몸과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생명의 위협이 닥칠 때까지 폐의 소중함을 잃고 산다. 게다가 지금은 전 세계적 대형 산불 같은 환경 오염부터 국제 경제를 마비시키며 수십만 명을 사망하게 만든 코로나바이러스19, 그리고 급등하는 전자 담배 흡연율까지 폐를 망가뜨리는 호흡기 질환이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결정적인 시기에 마이클 J. 스티븐 의학 박사는 폐와 호흡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진화론과 의학사를 짚어 가며, 수많은 폐 질환 환자를 치료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극도의 스트레스를 견디면서 엄청난 작업량을 소화하는 폐에 대해 샅샅이 해부한다. 그는 산소의 역사와 호흡의 진화적 기원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호흡의 치유력과 영적 잠재력을 탐구한다. 그리고 최초의 폐 이식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폐 연구와 발견에 대한 연대기를 제공하며 낭섬유증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 이를 극복하려는 환자와 의학, 과학, 산업계의 고군분투를 그리며 회복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하지만 과학의 큰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폐는 더욱 위협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19를 겪으면서 우리가 망가뜨린 폐를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 그리고 새삼 폐와 호흡을 소중히 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서 힘주어 강조한다. 저자는 독자들이 새롭게 알 수 있는 다양한 사례도 알려 주는데, 예를 들어 미국에서 9.11 테러로 희생당한 사람 중 사고 당시 즉각적으로 희생된 사람들 뿐 아니라 그 현장을 정리하고 복구하기 위해서 애쓴 수많은 사람이 몇 년 뒤 폐 질환으로 목숨을 잃거나 고통받았다는 사실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비극이다. 가장 위대한 의학 드라마, 폐와 호흡 하나의 큰 가지에서 수많은 작은 가지로 갈라진 형태의 폐는 다른 기관과 달리 물리학적 법칙에 따라 작동되며 흐름을 극대화하기 위해 할당된 공간을 완벽하게 사용한다. 이러한 불가사의하고 신비한 기관인 폐를 알리기 위해 저자는 산소와 탄생, 호흡 장치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산소가 공급되기 시작한 해양에서 육지에 이르기까지 생명체들이 어떻게 산소를 활용해 왔는지 설명하며 현재 우리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를 밝힌다. 호흡이란 생리학적으로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가스의 교환, 즉 대기 중에 존재하는 요소 중 생명 유지에 필요한 요소를 몸 안으로 가져와 소비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이론적인 설명과 더불어 실제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 환자의 사례를 들어 혈액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그리고 이산화 탄소를 통해 혈액의 pH를 조절하는 폐의 중요성을 보여 준다.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코로나바이러스19는 폐 감염이 짧은 시간 내에 어떻게 사회 전체를 점령했는지 보여 준다. 코로나바이러스19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 폐와 호흡에 위협을 주는 흡연, 특히 전자 담배와 약물 과다 복용에 관해서도 경고하며 대기 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특히 폐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말한다. 세계 인구 91퍼센트가 표준 이하의 공기에 노출되어 있고, 특히 폐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사회 내 가장 약하고 취약한 어린이들과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집중되어 있다. 이 유해한 독성 먼지는 매우 미세해서 즉각적인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몇 년, 혹은 몇십 년 후 몸 전체에 암이 퍼지게 될 수도 있다. 또 동일한 흡입 입자가 사람마다 완전히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를 설정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숨을 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는 그것이 위협당하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알게 된다. 그 어느 때보다 흡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폐 질환 관련 사망률이 다른 장기보다 현저하게 높은데도 우리는 폐를 잘 알지 못한다. 무엇보다 코로나바이러스19를 겪으면서 우리의 폐가 얼마나 무력한지 경험하지 않았던가. 해마다 겪게 되는 심각한 미세 먼지와 황사 속에서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폐를 다시 살펴보고 건강한 삶을 위해 제일 먼저 챙겨야 할 기관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장기로써 폐는 온종일, 그리고 매일 믿기 힘들 만큼 많은 일을 해낸다. 일반 성인은 1분당 평균 14번의 호흡을 하고, 매 호흡당 평균 500밀리리터의 공기를 마시며, 매시간 420리터의 공기를 들이쉬고 내쉰다. 하루에 대략 총 1만 80리터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기체를 이 행성의 모든 사람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폐 질환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기후 변화와 오염으로 인한 공기 질의 악화, 어마어마하게 높은 흡연율 역시 끈질기게 지속되고 있다. 더욱 걱정스러운 사실은 최근에 캘리포니아와 아마존, 호주의 치명적인 산불부터 전자 담배로 인한 기이한 호흡 질병, 국제 경제를 마비시키며 수십만 명을 사망하게 만든 대단히 파괴적인 코로나바이러스19 발발까지 폐와 호흡에 위협을 일으킬 수 있는 위기 상황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생리학적으로 우리가 관찰하는 호흡은 대기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성분을 취해 우리 몸으로 가져온 뒤 소모하는 기체 교환의 기적이다. 그 과정은 두개골 아래쪽에 있는 뇌의 원시 부위인 뇌간(뇌줄기)에서 보낸 신호로 시작하는데 신경을 통해 아래로 이동한 신호는 흡기근을 향해 수축을 지시한다.
기독교란 무엇인가
복있는사람 / 한병수 지음 / 2017.04.24
23,000

복있는사람소설,일반한병수 지음
종교개혁 신학과 그 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정통주의 신학에 기초하여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 체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오늘날의 현대적인 신학들이 보이는 한계를 파악한 저자는, 먼저 16세기 종교개혁 신학의 체계와 구성과 내용과 특성을 당시의 1차 문헌들에 근거하여 파악하고, 여러 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의 통일된 체계로 재구성하여 오늘날의 개념적인 눈높이에 맞도록 기독교를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기독교의 본질을 하나의 유기적인 그림으로 이해할 뿐 아니라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며, 기독교의 소망에 관해 묻는 이들에게 말해 줄 충실한 답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글 | 벼랑으로 내몰린 기독교를 생각하며 1 기독교의 전체적인 그림 2 성경이란 무엇인가 3 하나님은 누구신가 4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무엇인가 5 인간은 누구이며 그리스도 예수는 누구신가 6 이제 나는 누구인가 7 교회란 무엇인가 참고 문헌 찾아보기 “기독교의 핵심과 그 주제를 탁월하게 드러낸 이 책은 한 경건한 신학자가 빚어낸 소중한 작품이다.” - 김남준, 우병훈, 노재석 추천 『기독교란 무엇인가』는 종교개혁 신학과 그 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정통주의 신학에 기초하여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 체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오늘날의 현대적인 신학들이 보이는 한계를 파악한 저자는, 먼저 16세기 종교개혁 신학의 체계와 구성과 내용과 특성을 당시의 1차 문헌들에 근거하여 파악하고, 여러 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의 통일된 체계로 재구성하여 오늘날의 개념적인 눈높이에 맞도록 기독교를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기독교의 본질을 하나의 유기적인 그림으로 이해할 뿐 아니라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며, 기독교의 소망에 관해 묻는 이들에게 말해 줄 충실한 답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특징 - 기독교회의 신앙과 실천을 성경적 균형을 유지하며 실천적 적용점까지 소개 - 믿는 자에게는 신앙을 깊게 해주는 지침서, 비신자에게는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열어주는 안내서 - 아우구스티누스, 칼빈, 바빙크로 이어지는 신학의 흐름을 쉽고 차분하게 정리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도서사실 믿음의 선배들이 고수했던 이중적인 사명은 진리의 오류와 왜곡으로부터 기독교를 지키고 변증하는 것과, 바른 진리를 가르쳐서 교회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거룩하고 장성한 몸이 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변증과 훈육의 균형을 잃지 않으려고 집중적인 노력을 했습니다. 주변에서 무신론의 어리석은 비난과 조롱이 공격해 올 때마다 우리는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변증적인 언사를 내보내야 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우리의 대처는 그들을 인내하고 사랑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과 진리를 얼마나 제대로 깨닫고 체득하고 열매 맺고 있는지를 성찰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날의 기독교는 때때로 의로움 중에 부당한 공격을 당하기도 하지만 불의함 중에 정당한 비난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이 책 『기독교란 무엇인가』는 제가 수년 동안 여러 신학교와 대학교에서 가르친 내용을 정리하고 종합하고 다듬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따르는 이들을 위해서는 기독교의 전반적인 기초와 토대를 다지려는 목적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기독교의 간략한 소개와 정중한 초청의 목적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기독교를 거부하고 혐오하는 이들의 왜곡과 오류를 반박하고 교정하는 변론의 성격apologia과, 그리스도인이 기독교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그리스도 예수의 온전한 형상을 이루어 신령한 자가 되도록 그를 세워 가는 훈육의 성격aedificatio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이 믿는 기독교는 무엇인지, 그런 기독교를 그리스도인은 제대로 믿고 있는지를 개론적 차원에서 소개하고 점검하는 책입니다. 대한민국 땅에 있는 믿음의 형제와 자매들이 기독교에 대해 비방의 날을 세우는 이들에게 따뜻한 변증의 말을 준비하는 동시에 소망에 관해 묻는 이들에게 친절한 대답의 말을 준비하는 자료로 이 책이 쓰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_저자 서문 중에서 성경은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눈입니다. 그러한 신적인 차원의 눈으로 만물과 역사를 보고 이해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응시해야 비로소 읽히는 책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서 온 세상을 보더라도 여전히 환원주의적 습성을 따라 쪼개고 분할하고 해체하는 분석적인 사고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경을 볼 때에도 하나님의 전체적인 관점이 아니라 인간의 분할적인 관점에 의존하는 경향이 성경 해석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전체적인 안목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부분들의 합 혹은 부분들의 재구성이 전체적인 이해의 부재를 어설프게 대신할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인간의 시공간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기독교에 대한 부분적인 이해가 아무리 재구성의 과정을 거친다고 해도 기독교의 전체적인 이해를 담보할 수 있을까요? 기독교의 부분적인 이해들을 아무리 아름답고 정교하게 종합해도 기독교의 전체적인 이해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_‘1장 기독교의 전체적인 그림’ 중에서 성경의 필진으로 참여한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깊은 지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0여 명의 인간 기록자는 다양한 신분을 가졌으며 출신 지역도 다양하고 살아온 연대도 다양하고 그 폭도 넓습니다. 기록자들 중에는 목자, 왕, 법률가, 어부, 농부, 교사, 의사, 세리, 심지어 섬으로 유배된 죄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출신 지역으로는 로마를 비롯하여 예루살렘,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터키가 있습니다. 이러한 필진 중에는 전문적인 작가로 훈련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의 기준으로 본다면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성경 기록자의 대열에 참여할 자격을 구비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다양한 배경을 가진 무자격의 사람들이 성경을 기록하는 영광스런 사역에 참여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의도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연약하고 비천하고 무지한 자들을 부르셔서 스스로 지혜롭고 강하고 존귀하다 여기는 자들의 타락과 부패를 부끄럽게 하시려고, 나아가 인간의 생각이 아니라 오직 본질적인 저자이신 하나님 의 거룩한 말씀만이 성경에서 읽히도록 인간 기록자를 가리시는 하나님의 절묘한 섭리인 것 같습니다. _‘2장 성경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
북드림 / 마키타 젠지 (지은이), 황성혁 (옮긴이)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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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림취미,실용마키타 젠지 (지은이), 황성혁 (옮긴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인 당질 제한식. 당질(탄수화물)의 기본 정의부터 당질 제한의 효과, 인체의 메커니즘, 구체적인 당질 제한의 실천법까지 폭넓게 해설한다. 노화를 과속화하는 AGE(최종 당화산물)의 생성 과정과 효과적인 차단법도 소개함으로써 체중 조절은 물론 젊어지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당질의 기본」을 꼼꼼히 정리했다. 당질(탄수화물)·단백질·지질·비타민·미네랄이라고 하는 영양의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과 당질(탄수화물)·AGE의 관계, 다이어트와 당질(탄수화물)·AGE의 관계 등 노화의 메커니즘을 간략하고도 친절한 설명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왜 당질 제한이 건강·미용·다이어트에 효과적인가를 확실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생활에서 당질 제한 및 AGE 제한 식사법을 실천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추천 식재료까지 그 효능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보다 쉽게 새로운 식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시작하며…14 제1장 건강·다이어트·노화 예방의 핵심은?19 01 당질은 단것을 의미한다?…20 02 당질과 당류의 차이는?…22 03 섭취한 당질은 어떻게 처리될까?…24 04 당질 섭취로 살이 찌면 무엇이 문제일까?…26 05 당질 과다 섭취와 혈당치의 관계는?…28 06 혈당 스파이크가 지속되면 어떻게 될까?…30 07 혈당 스파이크가 있는지 알고 싶다면?…32 08 당질이 자꾸 먹고 싶어지는 이유는?…34 09 당질 과다 섭취로 살이 찌면 다시 빼기 어려울까?…36 칼럼 당질 제한, 몸에 나쁘지 않을까?…38 10 단백질은 어떤 역할을 할까?…40 11 섭취한 단백질은 어떻게 처리될까?…42 12 아미노산은 어디에 저장될까?…44 칼럼 단백질 보충제가 몸에 좋지 않은 이유…46 13 지질은 살을 찌게 할까?…50 14 지질이면 뭐든지 괜찮을까?…52 15 비타민과 미네랄은 어떤 역할을 할까?…54 칼럼 건강을 위해 식후 혈당을 항상 체크하자…56 제2장 사람은 왜 늙는가? - 당화가 노화를 가속화한다59 01 노화를 가속화하는 ‘산화’란?…60 02 산화를 가속화하는 ‘당화’의 원인은?…62 03 최종 당화 산물 ‘AGE’가 노화를 가속화한다…64 04 ‘당화’에 의한 ‘AGE’의 생성은 2단계로 진행된다…66 05 당화로 발생한 AGE가 유전자 정보를 망가트린다…68 06 AGE는 모세 혈관에 상처를 입혀 동맥 경화를 진행시킨다…70 칼럼 인간에게는 암에도 지지 않는 강한 ‘면역력’이 있다…72 07 AGE는 콜라겐 섬유의 악화 변성을 진행시켜 재생을 막는다…74 08 AGE는 피부 세포의 재생을 방해해 피부를 쇠약하게 만든다…78 09 과로, 수면 부족, 인간관계 등 스트레스가 혈당치를 올려 당화를 가속화한다…80 10 당화가 DNA에 작용해서 암세포를 만든다…82 칼럼 당질 과다가 일으키는 ‘염증’이 만병의 근원이다…84 제3장 당질 제한의 건강 효과는? - 당질 제한으로 젊음을 되찾는다87 01 태고의 인류는 고기와 해산물, 채소로 슬기로운 ‘당질 제한’ 생활을 했다…88 02 인체 대사의 기본 설정은 ‘기아 대비’, 따라서 ‘당질 제한’이 딱 맞다…90 칼럼 우리 몸의 대사와 맞지 않는 음식의 해로움…92 03 혈당치가 널뛰며 불안정해진 멘탈, 당질 제한으로 안정시키자…94 04 당질 제한으로 수면의 질이 향상되면 일의 효율은 저절로 오른다…96 05 간의 당 신생 기능 덕에 당질을 제한해도 저혈당이 생기지 않는다…98 06 칼로리 제한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100 07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면 AGE 발생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한다…102 08 ‘당질을 제한하면 근육이 빠진다.’는 말은 오해!…104 09 주름과 기미의 원인은 AGE, ‘항AGE’ 대책으로 대비하자…106 제4장 AGE를 막아 노화를 예방하는 당질 제한 올바른 식단과 최신 건강 상식109 01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당질의 적절한 섭취량은?…110 02 당질 제한을 방해하는 ‘NG 식품’과 대체 식품…116 03 노화의 원인인 AGE의 식품별 함유량…118 04 면역력은 감소시키고 AGE는 증가시키는 첨가물과 고온 조리…122 05 AGE를 줄이는 식초, 레몬과 AGE를 늘리는 간장, 된장…124 06 AGE 억제 효과가 검증된 비타민 B1, B6…126 07 흡수되기 쉬운 성질의 당질을 피해 AGE 증가를 억제한다…128 칼럼 GI(혈당 지수)에 대한 생각…130 08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요령…132 09 세끼의 당질 섭취 최적 비율은 3:5:2, 실천하기 쉬운 비율은 5:5:0…134 10 건강한 이미지의 과일은 당질 제한에서는 요주의 식재료…136 11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알코올은 당질 제한의 믿음직한 아군…137 12 당질 제한과 AGE 제한 중 어느 것을 우선시해야 하나?…138 13 건강을 위해서는 배불리 먹기보다 70%만 채우자…140 칼럼 마키타 박사가 답하는 최신 건강 상식 Q&A…142 제5장 당질 및AGE 제한을 위한 추천 식재료149 01 당질 및 AGE 제한을 위한 추천 식재료와 각각의 건강 효과…150 02 닭고기 노화와 질병에 지지 않는 몸으로…152 03 돼지고기 비타민 B1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탁월…154 04 쇠고기 당화.산화를 예방하는 건강식품…156 05 등 푸른 생선 피를 맑게 하고 염증은 억제…158 06 참치.가다랑어 항산화 작용과 미용 효과 탁월…160 07 연어 핑크색 색소의 초건강 파워…162 08 바지락 타우린이 혈당을 조절…164 09 굴 풍부한 아연과 미네랄이 활력을 증진…165 10 해조류 혈당치 상승 및 대장암 발병 위험 억제…166 11 토마토 건강 파워 라이코펜 함유…168 12 당근 β-카로틴의 항산화 작용으로 더 젊게…169 13 브로콜리 풍부한 설포라판으로 항산화 효능 업…170 14 시금치 눈의 노화를 방지하는 루테인이 풍부…171 15 양배추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암을 예방…172 16 양파.파 황화알릴이 항산화 작용 발휘…173 17 생강 당화 및 산화 예방, 면역력 향상…174 18 마늘 냄새 성분 알리신이 당화 억제…176 19 아보카도 양질의 지방으로 혈액을 깨끗하게…177 20 키위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안티에이징…178 21 블루베리 AGE를 억제해 피부를 생기 있게…179 22 버섯 암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180 23 콩(두부.콩가루.낫토) 양질의 단백질로 노화 예방…182 24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혈당치 조절에 탁월…184 25 식초 식품의 AGE를 줄이고 노화 방지…186 26 홍차.녹차, 커피 폴리페놀이 당화·산화 반응 억제…187 27 레드 와인.화이트 와인 혈당을 낮추고 항산화 작용…188 28 견과류.초콜릿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전 예방…189 감수의 글…190 컬러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쉽게 설명한 날씬하고 젊어지는 신기한 식단 베스트셀러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저자의 신간! 저서 누적 판매 부수 100만 부 돌파! 당질의 기본 지식부터 당질 제한을 위한 식사법까지, 최고의 당뇨병 및 항노화 전문의가 정리한 ‘당질 제한 교과서 결정판’ 1700만 뷰 유튜버 「닥터쓰리」 번역 및 감수 당질 제한식의 권위자가 해설하는 당질 제한, 노화 예방 식단의 결정판! 컬러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쉽게 설명한 날씬하고 젊어지는 신기한 식단!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인 당질 제한식. 당질(탄수화물)의 기본 정의부터 당질 제한의 효과, 인체의 메커니즘, 구체적인 당질 제한의 실천법까지 폭넓게 해설한다. 노화를 과속화하는 AGE(최종 당화산물)의 생성 과정과 효과적인 차단법도 소개함으로써 체중 조절은 물론 젊어지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당질의 기본」을 꼼꼼히 정리했다. 당질(탄수화물)·단백질·지질·비타민·미네랄이라고 하는 영양의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과 당질(탄수화물)·AGE의 관계, 다이어트와 당질(탄수화물)·AGE의 관계 등 노화의 메커니즘을 간략하고도 친절한 설명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왜 당질 제한이 건강·미용·다이어트에 효과적인가를 확실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생활에서 당질 제한 및 AGE 제한 식사법을 실천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추천 식재료까지 그 효능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보다 쉽게 새로운 식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저자 마키타 젠지는 당질 제한 및 AGE 제한의 일인자로 20만 명 이상을 진료한 데이터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상식이었던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파헤침으로써 올바른 식단을 기반으로 하는 새롭고 구체적인 건강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준다. 당질 제한식의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면 건강과 젊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당질 제한의 올바른 지식을 익혀 건강과 젊음을 되찾자! 제1장 건강·다이어트·노화 예방의 핵심은? 건강, 다이어트, 노화 예방의 공통적인 핵심은 식사이다. 우리 몸은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고 여기서 에너지를 얻어 움직인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각 영양소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제2장 사람은 왜 늙는가? - 당화가 노화를 가속화한다 과도한 당질 섭취는 당화를 촉진한다. 당화란 여분의 당질이 단백질과 결합하는 현상이다. 당화의 과정에서 AGE(최종 당화산물)가 생성되고 장기와 피부 등을 비롯한 인체의 노화를 가속화한다. AGE는 무엇인지, AGE 생성을 억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아본다. 제3장 당질 제한의 건강 효과는? - 당질 제한으로 젊음을 되찾는다 우리 몸은 태곳적부터 당질 제한에 적합한 구조였다. 당질 제한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건강을 증진하는지, 노화 예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 알아본다. 제4장 AGE를 막아 노화를 예방하는 당질 제한 올바른 식단과 최신 건강 상식 칼로리 제한 식단에서 비롯한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고 식품에 포함된 당질량 및 AGE 함유량 분석을 통해 건강 증진과 체중 감량을 위한 올바른 식사법을 제안한다. 끼니에 따른 적절한 당질 섭취법과 AGE 생성을 줄여주는 조리법, 비타민 요법 등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제5장 당질 및 AGE 제한을 위한 추천 식재료 당질 및 AGE 제한에 적합한 추천 식재료를 제시하고, 각각의 재료가 가진 효능 및 효과를 자세히 살펴본다.감수의 글 과거에 핫했던 싸이월드가 최근 다시 소환되었다. 10년, 15년 전 싸이월드에 올렸던 사진들을 보며 즐거웠던 추억에 빠져 행복해하겠지만,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지금의 모습과 다른 나를 느끼면서 씁쓸한 기분도 들었을 것이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만큼 쓸쓸하고 외로운 말이 없다. 여러분도 그 시절 그 모습으로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고 싶지 않은가? 2016년 이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어 엄청난 붐을 일으켰던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하 저탄고지)’을 기억하는가? (이 책에서는 ‘당질 제한’이라는 용어를 쓰는데 같은 개념이라 생각하면 된다.) 당시 마트에 버터가 동이 나 품귀 현상까지 빚어질 정도로 대대적인 인기를 끌었다. 먹고 싶은 만큼 먹어도 살이 빠지는 신기한 현상. 우리 시대에 살을 쉽게 뺀다는 것만큼 더 흥미로운 주제는 없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이에 매료되어 저탄고지 식단에 뛰어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렇게 계속 탄수화물을 적게 먹다가 몸에 탈이 나지 않을까?”“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서 다 막혀버리진 않을까?”“매일 버터와 삼겹살을 먹다가 빨리 늙어버리진 않을까?“이 식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한 달 만에 벌써 질린다.”저탄고지 식단을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이런 고민을 누구나 한 번쯤은 했을 것이다. 살이 잘 빠지기는 하지만 왠지 계속하면 안 될 것 같다는 걱정을 하거나, 기존 다이어트를 하던 방식대로 목표 체중을 달성한 후에는 예전의 식사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저탄고지 식단은 정말 위험할까? 인간은 배부른 것에도, 당질에도 익숙하지 않은 몸으로 태어나지만, 현대 사회는 너무나도 지나친 양의 당질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환경에서 당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서 인간은 각종 질병과 가속화되는 노화, 비만이라는 3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당질 과잉 섭취라고 분석한 뒤 해결책으로 ‘당질 제한’ 식단을 제시한다. 노화를 가속화하는 근본 원인은 물론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친절한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삽화로 가르쳐준다. 이 책을 통해 ‘건강’과 ‘젊음’, 두 마리 토끼를 잡기 바란다. 다이어트 효과는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니 놀라지 마시라. 이제 여러분의 선택만 남았다. 당질 제한을 언제 시작할 것인가! - 번역 및 감수자 황성혁
태양을 훔친 여자
자음과모음 / 설송아 (지은이)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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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소설,일반설송아 (지은이)
『국경을 넘는 그림자』 에 단편소설 「진옥이」를 발표한 이후 북한의 생활상과 여성들의 활약을 소설 속에서 주요하게 다뤄온 설송아의 장편소설 『태양을 훔친 여자』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1998년부터 2015년까지의 북한 사회의 모습과 생활상을 낱낱이 그려내고, 그 안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여성 자본가들의 모습을 ‘인생 2회차’라는 흥미로운 키워드를 통해 펼쳐낸다. 또한 저자가 “소설에 나오는 개인 주유소와 항생제 제조 등 다양하게 펼쳐지는 사업들은 내가 직접 북한에서 살면서 몸으로 부딪쳤던, 살아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것이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그가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실제로 행했던 일들을 고스란히 담은 자전적인 소설이기도 하다. 북한에서 여성이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일은 아픔과 비난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여성들의 저력으로 북한 사회는 변화하고 있다. 시장경쟁의 파도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쓰러지지 않는 주인공 봄순의 모습은 국가가 생산한 여성성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성(城)을 찾아가고 있는 북한 여성들의 강인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봄순, 1998년으로 돌아오다 2015년, 평양행 기차 앞 결혼의 굴레 봄순의 주유소 항생제와 초상화 금고 남편의 함정 저승의 감옥살이 피눈물의 재도전 화폐개혁 전쟁 봄날의 기차는 출발한다 작가의 말이제 과거와 같은 추운 겨울은 없다. 따뜻한 봄과 같은 미래만 있을 뿐! 북한에서 인생 2회차 살아가기 『국경을 넘는 그림자』 에 단편소설 「진옥이」를 발표한 이후 북한의 생활상과 여성들의 활약을 소설 속에서 주요하게 다뤄온 설송아의 장편소설 『태양을 훔친 여자』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1998년부터 2015년까지의 북한 사회의 모습과 생활상을 낱낱이 그려내고, 그 안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여성 자본가들의 모습을 ‘인생 2회차’라는 흥미로운 키워드를 통해 펼쳐낸다. 또한 저자가 “소설에 나오는 개인 주유소와 항생제 제조 등 다양하게 펼쳐지는 사업들은 내가 직접 북한에서 살면서 몸으로 부딪쳤던, 살아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것이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그가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실제로 행했던 일들을 고스란히 담은 자전적인 소설이기도 하다. 북한에서 여성이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일은 아픔과 비난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여성들의 저력으로 북한 사회는 변화하고 있다. 시장경쟁의 파도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쓰러지지 않는 주인공 봄순의 모습은 국가가 생산한 여성성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성(城)을 찾아가고 있는 북한 여성들의 강인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뒤를 잇는 재미! 북한에서 인생 2회차 살아가기 『국경을 넘는 그림자』 에 단편소설 「진옥이」를 발표한 이후 북한의 생활상과 여성들의 활약을 소설 속에서 주요하게 다뤄온 설송아의 장편소설 『태양을 훔친 여자』가 출간되었다. 북한에서 여성이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일은 아픔과 비난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여성들의 저력으로 북한 사회는 변화하고 있다. 시장경쟁의 파도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쓰러지지 않는 주인공 봄순의 모습은 국가가 생산한 여성성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성(城)을 찾아가고 있는 북한 여성들의 강인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많은 이들을 죽이고 살렸다가 다시 망하게 하는 변화들. 그런 무시무시한 변화들을 봄순만이 알고 있다는 것은 하늘이 준 기회였다.” 성분제(신분제)가 뚜렷한 북한 사회에서 교화출소자의 자식으로 태어난 봄순은 일하던 공장 당 간부에게 겁탈을 당한 후 성분이 좋은 철욱과 결혼해 겨우 공장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현실주의자인 봄순과 달리 돈이 없어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러도 자존심과 성분을 가장 중요시하는 철욱과의 가정불화는 끊이지 않는다. 가난 때문에 부모를 잃은 봄순은 아이까지 잃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아픈 아이를 살리러 평양으로 간다. 봄순은 아이의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적십자병원에서 약을 훔쳐 도망치는데, 그러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지고 만다. 봄순이 끝까지 구하려 했던 아이는 허망하게 죽고,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본 봄순도 곧 숨을 거둔다. 그런데 죽은 봄순이 다시 깨어난 곳은 저세상이 아니라 봄순이 갓 결혼한 해, 1998년의 신혼집이었다. 이유가 무엇이든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아가게 된 봄순은 미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전의 추운 삶과는 다른, 따뜻한 삶을 살아가기로 한다. 봄순은 장사로 돈을 벌어 돈주(부자)가 될 계획을 세운다. 먼저 떡 장사로 종잣돈을 마련하고, 그 종잣돈을 바탕으로 주유소를 세운다. 이후 항생제를 제조해 약품 시장까지 독점하며 탄탄한 자본을 가진 여성 사업가로 성장하지만, 불륜을 하고 있던 남편의 배반으로 김일성과 김정일 초상화 뒤에 숨겨두었던 금고를 들키면서 감옥에 수감되고 만다. 하지만 봄순은 감옥에서도 자신의 삶을 따뜻하게 만들 생각을 놓지 않는다. 감옥의 생태계를 잘 파악하여 병보석으로 빠져나오는 데 마침내 성공한 봄순은 퇴소 후 개혁개방 정책을 도입하려는 북한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을 한다. 주유소 부지를 이용해 아파트를 세우고, 이를 달러로 판매해 다시 돈주가 된 것이다. 이후 전쟁과 같았던 화폐개혁을 무사히 지나며 봄순은 이 사회에서 자신의 돈과 목숨을 지키려면 좋은 성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성분을 쟁취하기 위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사이에 걸쳐 있는, 국가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특색 있는 사업을 구상한다. 그것은 바로 디젤유 기관차를 개인이 운행하는 것. 지금까지 그 누구도 감히 손대지 못한 사업을 봄순은 실행하려 하는데……. 봄순은 과연 이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그녀는 소원대로 성분제 사회를 가로지르는 자신의 열차를 출발시킬 수 있을까? 이제 과거와 같은 추운 겨울은 없다. 따뜻한 봄과 같은 미래만 있을 뿐! 이 소설은 1998년부터 2015년까지의 북한 사회의 모습과 생활상을 낱낱이 그려내고, 그 안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여성 자본가들의 모습을 ‘인생 2회차’라는 흥미로운 키워드를 통해 펼쳐낸다. 또한 저자가 “소설에 나오는 개인 주유소와 항생제 제조 등 다양하게 펼쳐지는 사업들은 내가 직접 북한에서 살면서 몸으로 부딪쳤던, 살아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것이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그가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실제로 행했던 일들을 고스란히 담은 자전적인 소설이기도 하다. 이제 북한의 여성 사업가들, 여성 돈주들에게 추운 겨울은 없다. 이들은 성(城)이 무너져도 끝까지 자신들의 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세울 것이다. “피가 타게 고민하며 노력”해 멀리에만 있다고 생각했던 태양을 몰래 가져와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 것이다. 이 소설은 북한의 폐쇄적인 사회주의와 가부장제, 그리고 물 밀들 듯이 밀려오는 자본주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따뜻한 봄과 같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이자 실화를 꾹꾹 눌러 담은 “탁월한 역사적 기록”이다. 이 소설은 한 여성이 숱한 좌절을 극복하고 기존 사회질서에 강력한 도전자로 발돋움하면서 여성 기업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한 편의 대하소설이다. 저자가 직접 북한에서 경험했던 격동의 시대를, 남쪽에서 대학원 생활과 기자 생활의 훈련을 통해 얻은 사회과학적 통찰력을 통해 북한 사회를 훌륭하게 분석하고 재구성한, 탁월한 역사적 기록이다. ― 추천사, 양문수(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봄순의 삶이 따스했던 적은 없었다. 항상 추웠다. 부모와 두 자식을 다 잃었고, 남편에게는 없는 사람 취급을 받았다. 당에 충성하며 화학공장 설계실을 매일 다녔지만 결국 아이의 약 하나 못 구하는 형편이었다. 지금도 자신의 머리에서 흘러나오는 뜨거운 핏물이 눈앞을 가렸지만 아스팔트 바닥의 차가움이 더 살벌하게 느껴졌다.봄순은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 분명 그랬다. 주유소 수익이 고조에 오를 무렵, 봄순은 덜컥 임신을 했다. 아, 드디어! 봄순은 기뻐서 눈물이 날 뻔했다.지난 삶을 떠올려보니 그때도 딱 이때쯤 임신이 되었었다. 그때 철욱은 처음으로 봄순에게 조그만 선물을 주었고, 시어머니도 먹을 것을 만들어왔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이는 두 달 뒤에 유산이 되었다. 그리고 그 후 칠 년 동안 아이는 생기지 않았다.‘이 아이는 절대 유산되게 하지 않을 거야. 그럼 칠 년 뒤에 미애가 태어나더라도 언니나 오빠가 굳건히 미애를 지키겠지.’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가벼웠다. 봄순은 이제야 자신의 삶에 봄이 오는가 싶었다. 온돌 아랫목에 비닐 박막을 깔고 그 위에 나무틀로 만든 건조설비가 놓였다. 봄순은 세척한 덩어리를 나무틀 위에 쏟아부었다.덩어리를 툭툭 쳐서 골고루 펴고는 한 시간가량 나무주걱으로 쉬지 않고 저었다. 그러자 보드라운 하얀 분말이 만들어졌다. 다시 빽빽한 여과망으로 분말을 걸렀다. 카나마이신 원료 분말이 수북이 쌓였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분말 같았다. 성공이었다.“아버지, 성공이에요!”평소와 다르게 아버지의 얼굴이 붉어졌다. 젊은 날의 활기가 눈동자에 실려 있었다. 오랜만의 기쁨으로 손수건을 꺼내 든 영민이 어느새 눈가를 훔쳤다.“너는 할 수 있어. 뭐든지 말이다.”아버지의 목소리가 감동에 젖어 있었다. 옛날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말이었다.
기타로 배우는 음악이론
SRM(SRmusic) / 요우후 타카시 (지은이)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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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SRmusic)소설,일반요우후 타카시 (지은이)
2007년에 출간된 이후, 기타를 배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이론을 알기 쉽게 전달해온 이론서 <기타로 배우는 음악이론>의 개정판이다. 이 책은 기타리스트를 위해 기타리스트의 관점으로 음악이론을 해설하고 있다. 코드 보이싱과 블루 노트 등 기타리스트에게 유용한 테마를 꼼꼼하게 다룬 해설과 실전적인 코드 진행 예를 풍부하게 담은 설명은 기타리스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CD플레이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황을 반영해 기존의 부록CD 대신에 QR코드를 통해 부록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부록음원은 출판사 홈페이지인 www.srmusic.co.kr의 파일 다운로드에서도 받을 수 있다.Part1 기초적인 지식 01 메이저 스케일이 출현한 이유 02 스케일을 익히는 방법 Part2 다이어토닉 코드 01 다이어토닉 코드에 대해서 02 메이저 다이어토닉의 코드 진행 03 코드 스케일1(메이저 다이어토닉 코드) 04 텐션1(메이저 다이어토닉 코드) 05 마이너 스케일과 다이어토닉 코드 06 코드 스케일2(마이너 다이어토닉 코드) 07 텐션2(마이너 다이어토닉 코드) Part3 실전적인 코드 사용법 01 다이어토닉 이외의 코드 02 분수코드에 대해서 03 세컨드리 도미넌트에 대해서 04 대리 도미넌트, 2차 대리 도미넌트에 대해서 05 디미니쉬 코드에 대해서 Part4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제 예들 01 메이저&마이너 코드의 믹스 02 릴레이티드(related=관계) Ⅱm7 03 블루스의 음악이론적인 고찰 04 그 밖의 펑션 코드 05 턴어라운드 06 라인 클리셰 07 실전적인 기타 보이싱에 대해서 08 실제의 악곡에서 보는 코드 진행 Column 순정률과 평균율 반음의 신비 루트 모션에 대해서 음악이론과 사귀는 방법 기타리스트를 위해 기타리스트가 쓴 음악이론서!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이후, 기타를 배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이론을 알기 쉽게 전달해온 이론서 [기타로 배우는 음악이론]의 개정판이다. 기존의 음악이론서는 건반이나 오선지로 해설하는 것이 주류였기 때문에 기타리스트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많았다. 이 책은 기타리스트를 위해 기타리스트의 관점으로 음악이론을 해설하고 있다. 코드 보이싱과 블루 노트 등 기타리스트에게 유용한 테마를 꼼꼼하게 다룬 해설과 실전적인 코드 진행 예를 풍부하게 담은 설명은 기타리스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CD플레이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황을 반영해 기존의 부록CD 대신에 QR코드를 통해 부록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부록음원은 출판사 홈페이지인 www.srmusic.co.kr의 파일 다운로드에서도 받을 수 있다.
고생의 밥과 물
홍성사 / 이재철 (지은이) / 2019.12.06
5,000원 ⟶ 4,500원(10% off)

홍성사소설,일반이재철 (지은이)
'이재철 목사 메시지 시리즈' 여섯 번째 책. 2019년 4월 21일 광주 동광교회 창립 58주년 기념예배에서 열왕기상 22장 10-28절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를 녹취하여 펴낸 것이다. 이재철 목사는 이 책에서 교회가 고난을 당할 때에 교인과 목회자가 어떤 태도로 교회를 지켜야 하는지를 북이스라엘 왕국의 아합 왕과 미가야 선지자의 예를 들어 선포한다.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진리를 위해 ‘고생의 밥과 물’도 기꺼이 감수한다. 이재철 목사 메시지 시리즈 ‘여섯 번째’ 이 책은 2019년 4월 21일 광주 동광교회 창립 58주년 기념예배에서 열왕기상 22장 10-28절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를 녹취하여 펴낸 것이다. 이재철 목사는 이 책에서 교회가 고난을 당할 때에 교인과 목회자가 어떤 태도로 교회를 지켜야 하는지를 북이스라엘 왕국의 아합 왕과 미가야 선지자의 예를 들어 선포한다. 한국 교회가 소생하는 길 “왜 말세에 사람들이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 자기중심적이 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돈을 더 사랑할까?” 그 답은 자명하다. 하나님 나라에 뜻을 두지 않고 잘 먹고 잘사는 데에만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바른 말씀, 예수께서 따르라고 한 길이 아니라 권위 있는 자, 돈 있는 자 옆에서 그가 거짓 예언을 할지라도 그를 부추기며 추앙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아합 왕 시대에 미가야 선지자는 400명의 거짓 선지자에 맞서 정치권력, 종교권력에 야합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전했다. 고생의 밥과 물을 먹을지언정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것이 본인의 사명임을 직시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잘 먹고 잘살기 위해 신앙 양심을 저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성전이 된 우리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고 “강도의 소굴”을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성전을 깨끗하게 하는 데에 주목하셨다.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성전인 우리 마음을 거룩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잘 먹고 잘사는 것에 삶의 목표를 두지 말고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 목사다운 목사, 교회다운 교회로 우리 자신을 바르게 세워 가는 일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따르라고 한 길은 좁고 험하다. 부와 명예와 권력이 아니라 고생의 밥과 물이 기다릴 때가 많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그 예수의 영원한 길, 거룩한 길, 구별된 길을 좇기 위해서 고생의 밥과 물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그 길을 믿고 따를 때 하나님 나라는 우리 곁에 있다. ※ 이재철 목사 메시지 시리즈 이재철 목사가 전한 설교들 가운데 특별히 내면內面의 울림을 주고 시대時代의 어둠을 밝히는 설교를 따로 모아 계속해서 엮어 갈 예정이다. 책 뒤표지의 QR코드를 통해 설교 내용을 영상으로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주님의 사람》: 손바닥 한 뼘 길이밖에 되지 않는 인생 앞에서 주님이 내 삶의 주체가 되는 길 《주님의 교회》: 주님의 참된 교회를 이루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삶 《주님의 심판》: 심판을 믿는 사람만이 주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다 《주님의 치유》: 약할 때 강함 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 《교인의 수준, 목사의 수준》: 하나님의 ‘원석原石’을 찾는 길은 교인의 수준에 달려 있다왜 말세에 사람들이 다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 자기중심적이 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돈을 더 사랑하는가? 바르게 사는 데는 관심이 없고, 더 잘살고 더 잘 먹기 위함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거룩해야 될 아버지 집인데, 왜 거기 그 거룩한 하나님의 집을 대제사장들과 결탁한 장사꾼들이 시장터로,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 있었는가?그들이 못 먹고살아서 그랬겠습니까? 아닙니다. 더 잘 먹고 더 잘살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왜 교회다움을 상실했습니까? 왜 세상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교회를 이루고 있는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서 바르게 사는 것이 아니라, 무슨 수를 쓰든 더 잘 먹고 더 잘사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 성자 하나님이신데, 그분이 성자 하나님으로서 이 땅에서 더 잘 먹고 더 잘사는 것을 목적으로 삼으셨다면 틀림없이 로마 황제로 오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죄의 노예 된 인간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 갈릴리에서 고생의 밥과 물을 감수하셨습니다. 끝내는 죄에 빠진 인간을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 죽음이라는 고생의 밥과 물을 마시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 죽음이라는 고생의 밥과 물까지 감수하신 그 예수님을 죽음의 한가운데서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믿어 이 세상에서 더 잘 먹고 잘살겠다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그 예수의 영원한 길, 거룩한 길, 구별된 길을 좇기 위해서 고생의 밥과 물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것을 결심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은 정치권력이든 종교권력이든 항상 우리로 하여금 야합할 것을 강요합니다. 만약 미가야가 그때 야합했다면, 그는 더 잘 먹고 더 잘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대를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통로가 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야합한 사람은 400명이나 있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정통성은 야합한 400명이 아니라 고생의 밥과 물을 먹을지언정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 했던 미가야 한 사람을 통해 이어져 나갔습니다. 그 한 사람을 통해 그 시대가 새로워졌습니다.
아무래도 교토
Ŭ / 스티브 와이드, 미셸 매킨토시 (지은이), 심혜경 (옮긴이)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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Ŭ소설,일반스티브 와이드, 미셸 매킨토시 (지은이), 심혜경 (옮긴이)
발길 닿는 대로 여유롭게 거닐기 좋은 교토 핵심 가이드북.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교토는 빡빡한 계획과 빠른 걸음보다는 느림과 여유로움이 어울리는 도시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옛 사찰과 전통 가옥은 교토만의 고즈넉한 정취를 풍기고, 전통을 잇는 특색 있는 상점과 아기자기한 골목 사이에 숨은 식당, 그리고 개성 넘치는 이색 카페 들은 교토만의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군더더기를 쫙 빼고 잘 알려지지 않은 알찬 정보만을 담아 가볍게 들고 다니며 언제든 펼쳐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교토를 지역별로 나누어 꼭 들러야 할 관광 명소와 상점, 식당, 카페 등을 소개하여 원하는 장소를 골라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하기에도 제격이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 즉흥적으로 떠나온 여행이라도 아침에 눈을 떠서 책을 펼치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남다른 취향에 따라 손쉽게 코스를 짜서 길을 나서면 된다.들어가며 완벽한 교토의 나날 교토 지도 교토 지역 교토역 고조 시조 산조·데라마치 히가시야마 남부 기온 히가시야마 북부 교토 북부 니조 교토 근교 아라시야마 에이잔 전철 나라 선 여행 팁 세부 목차 감사의 말 아무래도 좋은 교토의 멋과 맛에 빠지다! 발길 닿는 대로 여유롭게 거닐기 좋은 교토 핵심 가이드북 과거와 현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교토는 빡빡한 계획과 빠른 걸음보다는 느림과 여유로움이 어울리는 도시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옛 사찰과 전통 가옥은 교토만의 고즈넉한 정취를 풍기고, 전통을 잇는 특색 있는 상점과 아기자기한 골목 사이에 숨은 식당, 그리고 개성 넘치는 이색 카페 들은 교토만의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기존의 여행서는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기초적인 정보를 모두 담아 무겁고 복잡했다. 이 책은 그런 군더더기를 쫙 빼고 잘 알려지지 않은 알찬 정보만을 담아 가볍게 들고 다니며 언제든 펼쳐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교토를 지역별로 나누어 꼭 들러야 할 관광 명소와 상점, 식당, 카페 등을 소개하여 원하는 장소를 골라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하기에도 제격이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 즉흥적으로 떠나온 여행이라도 아침에 눈을 떠서 책을 펼치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남다른 취향에 따라 손쉽게 코스를 짜서 길을 나서면 된다. DJ와 디자이너라는 독특한 이력의 두 저자가 남다른 시선으로 선별한 장소들을 담은 책의 가이드를 따라가다보면 교토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은 물론 교토 여행이 익숙한 사람도 기대한 만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또한 책 속의 ‘교토 거리 지도’는 골목 사이사이까지 친절하게 걸음을 안내해줄 것이다. 이제 책을 펼쳐 들고 나만의 여행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아무래도 좋은 교토의 멋과 맛에 빠져들어보자.
Reading Explorer 2
월드컴 / 월드컴 편집부 엮음 / 2008.06.18
10,000

월드컴소설,일반월드컴 편집부 엮음
1. Water Power ... 11. Conquistadors ... 2. Drought ... 12. American Indians ... 3. Water and Pollution ... 13. Lewis and Clark ... 4. The Tides ... 14. Yosemite ... 5. Desert Formation ... 15. The Arrival of the Puritans ... 6. Mirages ... 16. Puritan Influence ... 7. Forests ... 17. Thomas Jefferson ... 8. The Dust Bowl ... 18. The American Revolution ... 9. Weather ... 19.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 10. Earthquakes ... 20. Immigrants ...Reading Explorer 시리즈는 다양한 유형의 리딩 지문을 읽고자 하는 학생들과, 이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Reading Comprehension 능력을 쌓고자 하는 중고급 리더들을 위한 학습 교재이다. 또한 iBT TOEFL Test에 자주 출제되는 아카데믹한 주제 및 문제 유형들을 다루고 있어서 예비 토플 수험생에게도 유용한 학습 자료가 될 수 있다. 1. TOEFL iBT Test에 자주 출제되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의 핵심적인 주제를 수록하였다. 2. Reading 과 함께 다양한 Listening, Summary, Paraphrasing 활동을 통해 TOEFL iBT Test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본문 지문을 토대로 Listening 지문을 추가 구성하였다. 일을 통해 본문 내용을 배경 지식으로 하여 실전과 유사한 Listening 문제 풀이를 해볼 수 있다. 다양한 Listening Comprehension 문제들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3. TOEFL iBT Test에 새롭게 추가된 paraphrase, summary 등을 심도 있게 다루어 실전에 환벽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4. TOEFL iBT Test 에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을 사용했다. 5. 생생한 원어민의 발음으로 녹음된 본문 및 듣기 지문을 들으며 Listening 훈련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RTS 기능을 활용: RTS 기능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 듣기, 따라 읽기, Dictation 등의 자가 학습도 가능하다. (7월초 www.wcbooks.co.kr에서 사용가능)
2020-2038 부의 미래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사카구치 다카노리 (지은이), 신현호 (옮긴이) / 2020.01.10
18,500원 ⟶ 16,650원(10% off)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소설,일반사카구치 다카노리 (지은이), 신현호 (옮긴이)
앞으로 다가올 가까운 미래의 경제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위기 속에서 부의 기회를 선사할 유망 비즈니스를 전망한다. 경제, 사회, 기술, 정치 등 세분화된 기준에 따른 데이터와 통계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생존 매뉴얼을 제공한다. 2020년부터 2038년까지 매해 변화의 특징과 주요 비즈니스를 일목요연하게 연도순으로 소개하여 정보의 참고와 활용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미래 유망 비즈니스와 사업 아이디어를 짚어주는 동시에 성공 가능성이 있는 상품군, 비즈니스를 전개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제시하여 가변적이고 예측이 불가능한 경제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한국어판 서문 … 4 머리말 … 12 2020년부터 2038년까지 돈 버는 법|100세 시대의 인생 설계도|① 인생 100년, 회사 10년|② 무용한 β주의|③ ‘뭔지 모르는 일’도 해야 하는 시대 ^^[2020년] 자율주행차가 달리기 시작하고, 자동차산업은 전환기를 맞이한다 … 19^^ 변화의 특징|자동차의 탄생과 정점|일본 자동차업계의 불안감|자율주행의 단계|모빌리티 서비스 시대|세계적으로 포화상태에 도달한 자동차산업|자동차 업계의 대응자세|포기할 수 없는 운전의 쾌락|[돈 버는 법] 자율주행차가 보급되면 자동차는 움직이는 금융상품이 된다. ^^[202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10년, 인프라스트럭처 위기 관련 비즈니스가 발흥한다 … 37^^ 변화의 특징|기력이 쇠진하는 미국|동일본대지진 때 활약한 지역 건설업자와 그들의 쇠퇴|인프라스트럭처 노후화 시대|건설업의 혁신이 일어날까|감소하는 인프라스트럭처 관련 위기의식 |[돈 버는 법] 자치단체나 업체의 한계를 이용하라. ^^[2022년] 총에너지 수요가 정점에 도달하고, 대세산업으로 에너지 절약 컨설팅 사업이 주목받는다 … 55^^ 변화의 특징|에너지 총수요가 정점에 도달|에너지의 역사적 경위|풍요로움과 에너지 수요|일본을 위협하는 과소화의 문제|정부나 에너지 기업이 강구해야 할 대책|에너지 불변의 법칙과 이익|[돈 버는 법] 일본의 절약생활 노하우를 세계로! ^^[2023년] 농업의 6차 산업화가 진행되고, 스마트 농업이 본격화한다 … 72^^ 변화의 특징|농업의 6차 산업화|위축되는 국산 식용 농수산물 점유율|근시안적 수습책에 불과한 각종 방안들|일본 농가의 사고방식 전환의 필요성|해외에서의 쌀 수요|농업 기술의 판매|투명성의 극치, 일본|[돈 버는 법] 효율적인 농업이 일본의 강점이다. 지역 개념의 자급자족에서 세대 개념의 자급자족으로! ^^[2024년] 아프리카에서 부유층이 급증한다 … 90^^ 변화의 특징|먼동이 트는 아프리카|아프리카와 각국의 관계|아프리카 부유층의 확산|인구와 GDP의 증가|주목해야 할 3개국|앙골라|나이지리아|르완다|기업의 반응 1: 인구증가 그 자체에 대해|기업의 반응 2: 건강증진 비즈니스|기업의 반응 3: 미개발 분야 개척|아프리카에 대한 전략의 필요성|[돈 버는 법] 아프리카의 인구증가라는 기회를 잡아라. ^^[2025년] 일본 베이비붐 세대가 75세를 맞는다 … 113^^ 변화의 특징|안녕, 청춘의 나날|인구의 변화|소비자로서의 시니어|현대 시니어의 젊음|끊임없이 이어지는 시니어 마케팅|다양한 도전 1: 매장 인테리어의 변화|다양한 도전 2: 취미, 연애, 여행|다양한 도전 3: 방문주문접수 비즈니스|시니어는 새로운 소비자 계층 |[돈 버는 법] 고령화하는 연애시장에 주목하라. ^^[2026년] 젊은층 공략을 위한 마케팅 키워드가 SNS와 애국주의가 된다 … 130^^ 변화의 특징|2026년에 젊은층에 속하는 사람들|젊은층은 물건을 사지 않는가|젊은층에서 나타나는 소비 특징|① 돈은 없어도 만족한다|② 과장 없는 모습의 소시민적 카리스마를 선호한다|③ 조국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절약, SNS, 일본|어쩐지 크리스탈 |[돈 버는 법] 스마트폰을 내려놓고자 하는 니즈도 존재함에 주목하라. ^^[2027년] 후지 록 페스티벌이 개최 30주년을 맞는다 … 149^^ 변화의 특징|후지 록 페스티벌의 충격|생생한 체험으로서의 라이브의 부활|라이브의 우위성|음악 무료화 전략|데이터 지향성의 음악 |[돈 버는 법] 음악 추천 비즈니스에 가능성이 있다. ^^[2028년] 세계 인구가 80억을 돌파한다 … 166^^ 변화의 특징|투자 대상으로서의 물|최근 300년간의 현저한 인구증가|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물이라는 자원|공급사슬 체계에서도 관심이 필요한 물 사용량|중요성이 커지는 수자원 비즈니스 |[돈 버는 법] 일본의 수도 기술을 활용하라. ^^[2029년] 중국의 인구수가 정점을 찍는다 … 181^^ 변화의 특징|중국의 구조적 한계|문제 1: 관제 수요의 종언|문제 2: 1자녀 정책의 폐해|중국 리스크의 재점화|중국이 안고 있는 문제 |[돈 버는 법]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 경험을 중국에서 활용하라. ^^[2030년] 각계 리더의 절반이 여성이 된다 … 197^^ 변화의 특징|근무방식과 여성의 사회 진출|2030년, 여성이 지도자적 위치의 반수를 차지|난제에 부딪친 일본 사회|육아와 창업 문제 해결의 시급성 |[돈 버는 법] 비용과 이윤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2031년] 일본의 우주산업시장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한다 … 213^^ 변화의 특징|다음 개척지는 우주|일본의 동향|우주 및 위성 관련 산업의 성장|그 밖의 우주 비즈니스의 동향|개방화 전략의 필요성|우주 비즈니스와 각오 |[돈 버는 법] 지구에서 사양화된 비즈니스를 우주에서! ^^[2032년] 인도가 일본의 GDP를 추월한다 … 227^^ 변화의 특징|인도와 일본인|비즈니스 환경이 정비되는 인도|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앞서가는 인도|인도인의 민족성이 갖는 특징|멀고도 가깝고, 가깝고도 먼 나라|인도의 인프라스트럭처 사업|인도 성장의 속사정|[돈 버는 법] 제조업 이외의 분야에서 인도를 활용하라. ^^[2033년] 전체 주택 30퍼센트 이상이 빈집이 된다 … 243^^ 변화의 특징|내 집 마련인가 전셋집인가|급부상하는 빈집문제|토지를 상속받지 않는 이유|빈집문제를 가속화하는 여러 요인|국토교통성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빈집이 초래하는 사회문제|빈집과 비즈니스 기회|[돈 버는 법] 빈집을 커뮤니티로 승화시킬 수 있는가? ^^[2034년] AI가 인간의 일을 경감 혹은 강탈한다 … 258^^ 변화의 특징|의사, AI, 접촉|인간의 일 약 절반을 AI가 처리|범용 AI와 특화형 AI|AI와 관련된 실제 경험담|특화형 AI의 미래|[돈 버는 법] AI라는 블랙박스를 잘 활용해야 한다. ^^[2035년] 하늘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파일럿과 기술자 수요가 약 150만 명에 이른다 … 274^^ 변화의 특징|인류가 하늘을 난다는 것|하늘 수요의 급증과 공급의 둔화|오픈 스카이|파일럿 증가 대책과 기체 개발|제트기의 속도 향상에 대해|[돈 버는 법] 마일리지 카드를 다각도로 활용하라. [2036년] 노년 인구가 전체 3분의 1, 사망자 수는 최대가 되고 종활 비즈니스가 절정을 맞는다 … 288^^ 변화의 특징|현대의 묘지, SNS|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평생 미혼자, 독거노인, 사망자 수|종활, 죽기 전 마지막 거처를 찾아서|마지막 인생은 배우자와 떨어져서 생활|종활, 죽은 뒤 문제 발생에 대비하여|평생을 함께한 반려동물의 처리|종활 레이팅|[돈 버는 법] 다양화하는 죽음, 다양화하는 장례문화에 주목하라. ^^[2037년] 토요타자동차가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 305^^ 변화의 특징|토요타 100주년과 기업의 수명|장수기업이 많은 나라 일본|100년 기업의 조건|족벌경영이 장수기업의 비결인가|노포기업의 문제점과 이점|기업에 대한 평가 척도의 다양화|[돈 버는 법] 스터디그룹을 통해 얻은 교훈을 되새기자. ^^[2038년] 전 세계적으로 교주 비즈니스가 크게 유행한다 … 320^^ 정형에서 벗어난 미래 예상|보이지 않는 종교의 등장|보이지 않는 종교의 실용성|보이지 않는 종교의 목적|자기계발의 발명|보이지 않는 종교가 구원하는 것|소시민적 카리스마가 해야 할 일|인생의 DIY화 맺는말 … 338 참고문헌 … 3444차 산업혁명, 중국과 미국의 패권경쟁,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너머 향후 20년, 경제의 판도와 부의 미래를 전망하다! 《2020-2038 부의 미래》는 앞으로 다가올 가까운 미래의 경제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위기 속에서 부의 기회를 선사할 유망 비즈니스를 전망한다. 경제, 사회, 기술, 정치 등 세분화된 기준에 따른 데이터와 통계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생존 매뉴얼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0년부터 2038년까지 매해 변화의 특징과 주요 비즈니스를 일목요연하게 연도순으로 소개하여 정보의 참고와 활용을 용이하게 했다. 현재 세계 경제는 애플, 아마존, 구글, 화웨이, 알리바바 등 최첨단 IT기업들이 주도하는 한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들이 변수를 더하여 그 누구도 쉽게 미래를 예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하루 앞날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엄청난 시대적 변화의 물결을 헤치고 미중 패권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 각계에서는 이에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각종 예측과 예상을 쏟아내고 있지만, 대부 지나치게 전문적인 경제이론과 용어를 사용하거나 거시적인 관점에서 내용을 설명해 일반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2020-2038 부의 미래》는 최첨단 기술을 포함한 산업 전반의 미래 트렌드를 소개할 뿐 아니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설명과 현실적이고 생활적인 예를 들고 있어 좀 더 구체적인 미래상을 그리고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미래 유망 비즈니스와 사업 아이디어를 짚어주는 동시에 성공 가능성이 있는 상품군, 비즈니스를 전개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제시하여 가변적이고 예측이 불가능한 경제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미래 경제의 변화를 미리 읽고 그에 대비하려는 일반 독자와 조직의 운영과 미래 사업의 향방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려는 기관과 기업 관련자 모두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계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데이터와 통계에 기반한 미래의 기회와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 일본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 2020년-2038년 연도별 유망 비즈니스 전망 · 정치·경제·사회· 기술 분야별 분석 ·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예측 20세기 말 20년 동안 비즈니스의 중심은 제조업에서 IT와 첨단기술 분야로 이행했다. AI의 등장과 눈부신 발전으로 앞으로 다가올 20년은 누구도 그 형태나 양상을 단언하기 어려운 더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침체일로를 걷는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비관적 전망과 불확실성이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미래를 맞이하며, 우리는 과연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 이럴 때에는 경제 상황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유효한 미래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치, 사회, 경제, 기술 등 모든 주요 분야의 정보를 수집하여 동향을 분석해야 하며, 그 결과를 종합하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다변화되고 다각화되는 무한경쟁 시대에 대비하려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과거와 같이 해당 분야나 지역, 개별 산업과 같은 한정적 범위 안에서 사고하는 한계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 분야, 지역 그리고 산업을 횡단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예측할 수 있는 예리한 시각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사회 주요 분야를 망라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2038년까지 돈의 흐름을 지배할 미래 유망 비즈니스를 예측하고 있다. 정부의 간행물과 각종 백서, 유엔 등 국제기구의 발행물, 보스턴컨설팅그룹과 같은 세계적인 경영컨설팅기업의 예측 등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한 통계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치, 경제, 사회, 기술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그 특징을 짚고, 각 해마다 주목해야 할 업계를 제시하며 ‘돈 되는’ 상품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인구학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환경을 분석하여 인구감소와 고령화, 중국의 인구 증가, 인도 경제의 성장, 아프리카의 부상, 성평등 증진과 여성활동 증가 등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효한 여러 요인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비즈니스에 기회를 줄지 알려주는 것이다. 일본 경제와 사회에 비추어 우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 책은 미래에 대비하고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귀중한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2020년-2038년 돈의 흐름을 지배할 유망 비즈니스는 무엇인가? 미래를 주도할 사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선점하라! 일본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세계 지정학의 틀 속에서 볼 때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다. 물론 정치적, 경제적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본의 동향을 관찰하고 분석함으로써 우리 앞날의 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으며 미래에 닥쳐올 문제에 관한 대응 시나리오를 미리 구상해볼 수 있다. 우리 한국은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아니며 강대국들의 힘겨루기와 그들의 요구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힘겨운 상황에 처해 있다. 또한 현대에는 비즈니스 종사자나 관련자라면 누구나 미래의 가설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업계 간의 경계가 흐려지고 다중직업인이 증가하는 만큼 다양한 업계의 정보에 접촉할 필요성과 기획력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제 정해진 일을 처리하는 것만으로 제 할 일을 다했다고 인정해주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분야에 비즈니스의 기회가 있는지 남들보다 먼저 포착해내는 치열한 고민과 투쟁의 과정에서 승리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2020년부터 2038년, 즉 19년 동안 벌어질 변화와 그 속에서 부상할 열아홉 가지 유망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프라스트럭처, 저출산, 고령화, 자동차산업, 여성의 사회 진출, 90년생 젊은층, 베이비붐 세대, 음악산업 등은 세계적으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다. 또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애국마케팅이나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떠오르는 시니어 세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확대 등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목격할 수 있는 새로운 현상으로, 더욱 진지하고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런 변화 속에서 어떤 미래의 가설을 세우고 어떤 분야에서 기회를 발견해야 하는지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향후 20년, 부의 미래를 미리 내다보고 변화하는 세계에 과감히 몸을 내던져 승리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두려움 없이 도전하기 바란다. 주요 내용 소개 · 2020년 - 자동차산업 2020년에는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자율주행은 카셰어링 서비스와의 제휴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관련업체 모두가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 시기쯤 자동차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신차 판매에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따라서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에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과감하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 · 2025년 - 시니어의 뉴노멀(New Normal)화 젊은이가 없는 나라가 실현된다. 시니어는 특별한 존재라기보다 뉴 노멀(new normal), 즉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표준이 된다. 주요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마케팅의 중심도 이들에게로 옮아간다. 이 시기에는 시니어를 고령자라거나 노인이라는 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새로운 소비자 계층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사실 그들은 좀 더 일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이 여전히 건강하지만, 정년을 맞이한 탓에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된 사람들일 뿐이다. · 2026년 - 젊은층, SNS와 애국주의 유감스럽지만 지금과 마찬가지로 이 시기에도 젊은이들은 경제적으로 풍족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도 그들은 지혜롭게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 소비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하며 생활을 영위해나간다. SNS를 통하여 일상을 제어하고 애국적인 경향을 짙게 드러내는 젊은이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항상 이어져 있는 인간관계 속에서 ‘좋아요!’라는 평가를 얻게 만드는 상품군이다. · 2027년 - 음악산업 음악산업이 라이브라는 원점으로 회귀하고, 실제적 체험을 중시하게 된다. AI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히트곡을 사전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 시기에는 AI가 직접 작곡을 하게 된다. 한편 음악산업에서는 곡은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라이브콘서트나 캐릭터굿즈 등 부수상품 판매로 돈을 버는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한다. · 2031년 - 우주산업 전 세계적으로 우주산업의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을 위시한 주요 선진국들이 모두 우주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선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GPS정보뿐만 아니라 위성으로부터 전송받는 데이터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민간이 위성수신 정보를 자유롭게 가공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과거에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산업군이 생겨날 것이다. · 2034년 - 본격적인 AI의 부상 AI가 2034년까지 인간이 하는 노동의 대부분을 대신하게 된다. 지금까지 생각할 수 없었던 영역에도 AI가 진출하고, 나아가 싱귤래리티라는 기술적 특이점을 맞게 됨으로써 AI는 인류의 지능을 뛰어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때 인간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영역을 규명하는 일이다. 그것은 AI와 인간을 연결하는 일이나 인간의 영감을 고무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 2036년 - 웰다잉을 위한 종활 잘 살아가기 위한 비즈니스에서 잘 죽기 위한 웰다잉 비즈니스로 전환된다. 이 시기에 일본은 노년 인구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사망자 수가 최대를 기록한다. 이에 따라 종활, 즉 웰다잉 비즈니스가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다. 장례 관련 비즈니스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고객이 죽기 전까지 거처할 장소를 물색하거나 사후 분쟁을 경감하는 사업 외에 화장 후 유골을 처리하는 사업 등 이 비즈니스의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 2038년 - 교주 비즈니스 SNS 인플루언서, 소규모 커뮤니티의 지도자 등 소시민적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교주)의 영향력이 생활 전 영역으로 확대된다. 이런 인물들은 정보의 발신자로서 살롱과 같은 소우주의 형태를 만들고 그 조직은 새롭고 낯선 종교집단과 같이 변용된다. 이 시기에는 주변 사람들과의 직접적 접촉 빈도가 극도로 낮아지고 정보 수집이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은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하게 된다. 동시에 현실에서 실현될 수 없는 리얼함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체험하는 인생의 DIY화가 진행된다.2020년, 자율주행차가 달리기 시작하고, 자동차산업은 전환기를 맞이한다자동차업체가 적이나 다름없는 카셰어링 서비스업체와 제휴하는 까닭은, 자동차라는 하드웨어가 아닌 서비스 부문에서 사업기회를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폭스바겐 외에도 토요타가, 그리고 리프트와 제너럴모터스가 각각 제휴를 발표했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하여 자율주행 개발의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 (...) 예전에 비행기에 탑승했다면 ‘보잉기를 탔다’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JAL에 탔다’라고 표현한다. 다시 말해 하드웨어에서 서비스제공 사업자의 브랜드 명칭으로 이행된 것이다. 자동차도 ‘토요타 차를 타고 있다’에서 ‘우버를 탄다’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 표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 자동차도 언제든 ‘액세스(타는 것)’ 가능한 것이 가치로 인정받을 것이다. 그리고 휴대전화의 단말기업체가 주역이었다가 IT기업이 주역이 된 것처럼 점점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전면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 202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10년, 인프라스트럭처 위기 관련 비즈니스가 발흥한다 국가 차원에서는 아이콘스트럭션(i-Construction)이 추진되고 있다. IT기술 등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대책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측량에 드론을 활용하거나 3D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술면에서도 개발은 계속 진전되고 있다. 예를 들어, 광섬유를 터널에 깔아놓고 센서기술을 이용하여 모니터링하는 기술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실현될 전망이다. 터널 내벽의 균열 등을 탐지하여 사전에 알려주는 구조다. 물론 비용을 어떻게 책정할까 하는 문제는 남아 있지만 가격만 적당하다면 업무의 효율화가 달성될 것이다. (...) 노후 인프라스트럭처를 보수 및 개축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스트럭처 컨설턴트들이 전면에 나타날 것이다. 또 설비 등의 노후화에 대해서는 사고 후에 복구계획을 짤 필요가 있으므로 BCP 컨설턴트의 수요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결국 자치단체나 업체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날마다 인프라스트럭처에 접촉하고 있는 생활인을 통해 얻어지는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가령 인프라스트럭처의 상태 사진을 찍어 관공서로 전송하는 등의 방법을 예로 들 수 있다. 2022년, 총에너지 수요가 정점에 도달하고, 대세산업으로 에너지 절약 컨설팅 사업이 주목받는다 전기도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던 시대에서 전기 사용의 경험을 판매하는 시대로 바뀐다. 아마 미래의 전력회사는 각 가정이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를 컨설팅하여 최적의 가전을 제공하고 재생 에너지 투자를 권유하는 등의 파이낸스 어드바이스도 해줄 것이다. 아울러 어떤 생활방식이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좋은지도 조언해줄 것이다. 그리하여 전력회사는 에너지 프로바이더에서 노하우 프로바이더로 탈바꿈하게 된다. (...) 거리를 이동하는 자율주행차를 통해 필요한 전력을 구입하게 될지도 모른다. 전기자동차가 자동으로 가정에 전기를 충전시켜준다는 발상이다. 실제로는 배터리가 비싸기 때문에 당연히 기술혁신이 선행될 필요는 있다. 그러나 개인이 전기를 생산하고 그것을 자유롭게 팔 수 있는 구조가 지금보다 더 발전한다면,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과는 다른 의미에서 에너지 혁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재난 불평등
동녘 / 존 C. 머터 (지은이), 장상미 (옮긴이)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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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소설,일반존 C. 머터 (지은이), 장상미 (옮긴이)
재해가 단순한 자연현상에 그치지 않고 정치·사회·경제적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드러낸 책이다. 저자가 포착한 지점은 재앙이 낳는 ‘불평등의 민낯’이다. 이 책은 왜 재난 사망자의 다수가 빈민층인지, 그리고 재난 발생 당시와 그 전후의 극복 과정에서 사회의 불평등 구조가 재난에 투영되고 답습되는 이유를 찾아 나간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김승섭(사회역학자), 신형철(문학평론가) 등 여러 분야의 명사들이 질병이라는 재난이 어떻게 사회 불평등 문제와 연결되는지 이 책에서 근거를 찾을 정도로 뒤늦게 ‘재발견?재평가’된 책이다. 개정판에서는 세계를 휩쓸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질병’이 어떻게 ‘재난’과 유사한 양상으로 사회 문제와 연결되는지를 저자가 에서 보완했다. 저자는 이 글에서 “팬데믹에 관한 분석 없이는 자연재해에 관한 어떤 논의도 불완전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팬데믹이 가져온 가장 뚜렷하고 불편한 현상을 밝히고 있다.개정판 서문 코로나19는 평등하지 않다 들어가는 말 파인만 경계 넘나들기 1장 자연재해, 사회적 선악의 중개자 2장 지식 불평등과 재난 3장 학살당한 아이티와 혼란에 빠진 칠레 4장 물의 장벽, 죽음의 대양 5장 미얀마, 무관심이라는 악행 6장 충격에 뒤덮인 뉴올리언스 7장 재난을 기회 삼는 이들 8장 재난, 끝이 아닌 시작 기술 부록 1 자연재해가 주는 충격과 그 결과에 대한 간략한 사회경제학 기술 부록 2 신고전주의 성장 이론으로 본 재난 옮긴이의 말 파인만 경계를 넘어선 협력으로 주 그림 출처*이 책은 2016년에 출간된 초판 《재난 불평등》(동녘)의 개정판입니다. *이 개정판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사회 불평등 문제를 긴급 진단한 개정판 서문 만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팬데믹에 관한 분석 없이는 자연재해에 관한 어떤 논의도 불완전할 것이다” 지진을 연구하는 과학자 존 머터는 어느 날 한 가지 의문을 품는다. 동일한 규모의 재난이 장소와 시기에 따라 왜 다른 크기의 피해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 것이다. 재난을 자연과학자의 시선으로만 보고 연구해온 과학자가 재난과 전후 상황을 사회현상으로 보기 시작하며, 왜 자연과학적으로는 유사하거나 동일한 규모의 재난이 어디에서 언제 일어나느냐에 따라 다른 크기의 피해로 이어지는지, 왜 같은 수준의 피해를 입어도 어떤 사회는 재건하는 데 1년이 채 안 걸리고 어떤 사회는 재기할 수 없을 만큼 무너지는지를 비교 관찰했다. 아이티 지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뉴올리언스 허리케인, 미얀마 사이클론 등을 자연과학의 관점과 사회과학의 관점으로 비교분석하여 자연재해라는 자연현상이 어떻게 사회 문제가 되는지를 밝혀냈다. 이 책은 재해가 단순한 자연현상에 그치지 않고 정치·사회·경제적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드러낸다. 저자가 포착한 지점은 재앙이 낳는 ‘불평등의 민낯’이다. 이 책은 왜 재난 사망자의 다수가 빈민층인지, 그리고 재난 발생 당시와 그 전후의 극복 과정에서 사회의 불평등 구조가 재난에 투영되고 답습되는 이유를 찾아 나간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김승섭(사회역학자), 신형철(문학평론가) 등 여러 분야의 명사들이 질병이라는 재난이 어떻게 사회 불평등 문제와 연결되는지 이 책에서 근거를 찾을 정도로 뒤늦게 ‘재발견재평가’된 책이다. 개정판에서는 세계를 휩쓸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질병’이 어떻게 ‘재난’과 유사한 양상으로 사회 문제와 연결되는지를 저자가 에서 보완했다. 저자는 이 글에서 “팬데믹에 관한 분석 없이는 자연재해에 관한 어떤 논의도 불완전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팬데믹이 가져온 가장 뚜렷하고 불편한 현상을 밝히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결코 평등하지 않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심화되는 사회 불평등을 예견한 책! 미국 내 코로나19 희생자의 인종적 불균형,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거주 불평등…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 불평등 문제를 긴급 진단한 수록! 《21세기 자본》으로 일약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떠오른 프랑스의 소장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2020년 5월 영국의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는 빈곤층이 전염병의 먹이가 되는 불평등의 폭력에 직면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더욱 가속회되고 있는 사회 불평등의 문제를 언급한 것이다. 빈부격차가 높은 국가들이 코로나19로 유달리 큰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통계로 증명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10월 20일 국무회의에서 “재난은 약자에게 먼저 다가오고 더욱 가혹하기 마련이다.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삶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년 7월에는 소득이 낮을수록 코로나19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첫 연구 결과도 나왔다. 2016년 국내에 출간되어 ‘동일한 규모의 재난도 피해는 사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실제의 예로 보여줘 충격을 준 《재난 불평등》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에서 저자 존 머터는 초판 출간 이후에 나타난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리아, 캘리포니아와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 인도네시아와 뉴질랜드를 뒤흔든 지진, 아프리카 남부를 휩쓴 태풍 이다이, 일본과 파키스탄을 덮친 폭염 등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쇼크를 언급하며, 이 사태 이후 나타나는 사회 불평등의 양상이 초판에서 이미 실증한 예들과 “무서울 정도로 흡사하다(20쪽)”라고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자연재해’인가를 우리에게 질문하며 “지진과 태풍처럼 바이러스는 부자와 빈자, 흑인과 백인, 기독교도와 힌두교도, 유대인과 무슬림을 가리지 않는다(9쪽)”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질병’과 ‘재난’은 분명 다르지만 닮은 점이 너무나도 많다고 강조한다. 에서 “팬데믹이 가져온 가장 뚜렷하고 불편한 결과는 미국 내 코로나19 희생자의 인종적 불균형이다(13쪽)”라며 아프리카계 미국인 감염자와 사망자의 비율이 백인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을 예로 든다. 실제로 뉴욕시에서는 흑인과 히스패닉이 이루는 할렘, 브롱크스, 퀸스 카운티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고 한다. 이 사실을 통해 사회적 결정요인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의 한 가운데서 2005년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떠올리기도 한다. 유독 흑인의 피해가 컸던 당시 뉴올리언스의 흑인들은 위에 예로 든 뉴욕의 할렘, 브롱크스처럼, 비좁은 밀집주택에 몰려 살았다. 그들이 이런 빈곤의 그늘에 산다는 것은 재난 앞에서 결국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지금의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을 자연재해들과 비교해 “놀랍게도 닮은 평행선이고 이렇게 드러난 닮은꼴 중 어떤 것은 터무니없고, 가슴 아프고, 마치 희극을 보는 것처럼 적나라하다”라고까지 표현한다. 재난 피해의 무게는 누구에게 더 무거울까? 한 과학자가 사회과학 관점에서 본 재난에 감춰진 불평등의 민낯 2010년 아이티에서 일어난 지진은 21세기 최악의 자연재해로 꼽히며 그 가운데서도 가장 끔찍하고 참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집계된 사망자수는 30만 명에 달했고 손해액은 연간 GDP의 100퍼센트에 해당하는 액수보다도 훨씬 컸다.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사회는 여전히 재난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폐허가 된 땅을 떠나 난민이 된 이들 가운데도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 많다. 한편 20세기 최악의 자연재해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은 대지진이라는 이름을 증명하듯 아이티 지진보다 더 큰 규모로 도시를 덮쳤지만, 사망자수는 아이티 지진의 1할에도 못 미쳤고 복구에는 고작 몇 달 정도가 소요됐다. 사람들은 흔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규모는 재난의 크기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강진은 사회를 일어설 수 없을 만큼 무너뜨리지만 약진은 그다지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며, 대홍수는 국가 전체를 휩쓸고 지나가지만 미미한 홍수가 남기는 피해는 며칠이면 금방 복구된다고 여긴다. 하지만 우리 대다수가 알고 있는 것과 반대로 재난 피해의 크기는 재난의 크기와 무관하다. 사회 구조와 격차, 기존에 있던 부조리, 불평등이 그 크기를 결정한다. 자연재해와 그 이후 사회 현상을 함께 다룬 면에서 독보적인 책! 자연재해와 재난 피해는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홍수에는 수해가 따르며 가뭄 이후에는 기근이 발생하고 대지진과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도시는 붕괴한다. 사람들은 이미 한참 전부터 홍수, 가뭄, 지진, 태풍을 단순한 ‘자연’재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회 문제로까지 연결해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었고 재해의 예방과 대책은 응당 사회가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독 해당 분야 연구자들은 좀처럼 섞이지 않았으며 각자의 분야에서 볼 수 있는 지점만을 바라봐 왔다. 자연재해 연구는 자연과학자, 재난 피해 연구는 사회과학자의 몫이었다. 때문에 자연재해라는 자연현상을 다룬 책도 있고, 붕괴된 사회에서 발생하는 빈곤, 불평등, 개발 등의 사회현상을 다룬 책도 있지만 둘을 함께 다룬 책은 없다. 이 책은 바로 그 경계를 깨고 두 학문의 경계점에서 현상을 직시했다는 데서 독보적이다. 재난마저 돈벌이로 악용하는 권력과 자본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재난 불평등을 해결해야 하는 이유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자연과학자 같은 시선으로 재난을 ‘평가’한다.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재난 피해의 소식 가운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모금을 일으키는 지점은, 대개 자연과학자가 측정해 ‘수치’로 표현한 재난의 규모 혹은 자연의 위력에 무너져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이다. 대규모 지진에는 늘 많은 돈이 모금된다. 끔찍한 모습들이 많이 보도될수록 구호단체들이 많이 파견된다. 하지만 그 사회에 내재해 있던 기존의 불평등, 보이지 않는 부조리를 전하는 소식에 집중하고 귀 기울이는 사람은 없다. 앞서 언급했듯 재난은 자연이 처음 타격을 가하는 무시무시한 몇 분 또는 몇 시간 동안에만 자연적이다. 재난 이전과 이후의 상황은 순전히 사회적이다. 그러니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연대해야만 비로소 재난 이후의 상황은 예측 가능한 것이 되고 재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인식 변화도 바로 그 지점에서 비롯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학문간 연대를 구축하는 데서부터 재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으로 책의 결론을 맺는다. 매년 거세지는 자연의 위력 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의 불평등 가운데 이런 저자의 메시지가 예언 혹은 경고로 받아들여져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팬데믹은 자연재해인가? 그런 질문은 부차적이다. 그게 어디에 속하는지가 정말로 중요한가? 어떤 딱지를 붙이든 괴물은 괴물이다. 팬데믹을 다르게 분류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여타 자연재해에 쓸 수 있는 물리적 도구를 가지고는 그 현상의 자연적 측면을 이해할 수 없어서일 것이다. 이것은 생물학적 현상이다. 다른 어떤 재난도 사람과 사람 사이로 전파하지 않는다. 재난에 백신이나 혈청을 사용하는 경우도 없다. 팬데믹은 다르다. 이 책 초판에서는 팬데믹은 물론이고, 동일한 현상이지만 지리적으로 더 좁은 범위에 국한하는 에피데믹조차도 거론하지 않았다. 그 점이 아쉽지는 않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이었으니 말이다. 이제, 이 글을 쓰는 중에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이 팬데믹에 관한 분석 없이는 자연재해에 관한 어떤 논의도 불완전할 것이다. 이 책에서 나는, 우리가 자연재해와 그로 인해 일어나는 사회현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다뤘다. 재난이라는 주제는 이제껏 수많은 책을 통해 언급되어 왔지만, 자연과학자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경계에 서서 이 이야기를 한 경우는 아마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나는 이 지점을 ‘파인만 경계(Feynman line)’라고 부르려 한다. 자연재해는 자연과학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대표적인 주제다. 또한 파인만 경계의 나머지 한 쪽인 사회적 측면에만 머물러 있어도 재난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사망자가 최소 몇 명이어야 재난으로 인정한다는 기준은 없다. 특정 상황에서 우리가 짐작할 만한 현실적인 피해 수준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정의할 따름이다. 만약 한 번의 교통사고로 수십 명이 죽었다면 그 사고는 재난으로 인식된다. 평소에 교통사고로 그 정도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반면 한 명이 사망한 교통사고가 동시에 수십 건 일어나 동일한 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두고 재난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교내 총기 사고는 사망자 수에 상관없이 재난이다.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단 한 명이 사망해도 비극이다. 한국에서 여객선 사고로 300명 이상의 학생이 사망한 세월호 사고도 재난이다.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동시에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일상적으로 볼 수 없는 대단히 심각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간디 자서전
파주Books(파주북스) / 마하트마 K. 간디 지음, 박선경 옮김 /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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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Books(파주북스)소설,일반마하트마 K. 간디 지음, 박선경 옮김
비폭력·불복종으로 인도의 독립운동을 이끈 정신적 지도자 간디의 위대한 생애. 보편적인, 그리고 모든 것에 내재되어 있는 진실의 정신과 직접 만나려면 사람은 가장 미미한 창조물까지도 동일한 존재로 사랑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은 어떤 생활 분야와도 떨어져 있어서는 안 된다. 자기 정화 없이는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동일시할 수 없다. 신은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자 속에서는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자기정화는 생활의 모든 행위 속의 정화를 의미하는 것이어야만 한다. 그리고 정화는 전염되기 매우 쉬운 자아의 정화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그 사람의 주위에 대한 정화가 되어가는 것이다.화보 4 머리말 26 제1부 출생과 부모님 39 학생 시절 43 결혼 52 우정의 비극 56 도둑질과 속죄 65 아버지의 병과 죽음 70 종교를 엿보다 74 영국행 준비 78 배 안에서 84 제2부 런던에서 91 영국 신사를 따라서 96 몇 가지 변화 100 내성적인 성격, 내 마음의 방패 106 허위의 독(毒) 109 종교에 가까이 116 인도로 돌아오다 120 생활의 시작 127 최초의 타격 131 제3부 남아프리카에 도착 139 프리토리아로 142 프리토리아에서의 첫날 153 기독교도와의 접촉 156 인도인 문제 163 소송사건 168 사람이 제안하고, 신이 처리한다 171 나탈 인도인회의 174 3파운드 세 178 인도에서 181 제4부 남아프리카에 도달한 폭풍 189 아이들의 교육과 간호 199 간소한 생활 202 회상과 참회 205 보어 전쟁 208 위생 개량 212 고가의 선물 215 회의파와의 첫 만남 220 로드 커즌의 접견 227 봄베이에서 230 다시 남아프리카로 236 제5부 기타에 대한 연구 243 『인디안 오피니언』 지 247 신비한 매력을 지닌 책 251 피닉스 농원 255 가족 259 줄루 족의 반란 264 브라마차리아 268 카스투르바의 용기 272 가정에서의 사탸그라하 277 자기억제를 목표로 281 법정에 대한 회상 287 제6부 사탸그라하의 기원 293 투옥 296 습격 302 사탸그라하의 재개 308 톨스토이 농장 311 여자들도 투쟁에 참가 316 노동자의 행렬 322 대행진 327 사탸그라하의 승리 337 대전에 참가 342 제7부 푸나에서 347 산티니케탄에서 351 삼등 객차 승객의 비애 354 도장의 건설 359 인디고의 염료 365 불살생에 직면하여 371 철회된 소송 375 마을으로 들어가다 380 제거된 오염 384 노동자와 접촉하며 387 단식 392 케다 사탸그라하 396 파 도둑 399 케다 사탸그라하의 종말 403 제8부 신병 모집 운동 409 죽음 일보직전 417 롤럿 법 423 그 기념할 만한 주일 428 히말라야의 오산 439 『나바지반』 지와 『영 인디아』 지 443 킬라파트는 암소 보호에 반대하는가? 447 암리차르 회의파 연차대회 453 제9부 카디의 탄생 463 유익한 대화 471 만조 475 나그푸르에서 480 작별의 인사 483 미주 . 연보 487 비폭력·불복종으로 인도의 독립운동을 이끈 정신적 지도자 간디의 위대한 생애! 보편적인, 그리고 모든 것에 내재되어 있는 진실의 정신과 직접 만나려면 사람은 가장 미미한 창조물까지도 동일한 존재로 사랑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은 어떤 생활 분야와도 떨어져 있어서는 안 된다. 자기 정화 없이는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동일시할 수 없다. 신은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자 속에서는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자기정화는 생활의 모든 행위 속의 정화를 의미하는 것이어야만 한다. 그리고 정화는 전염되기 매우 쉬운 자아의 정화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그 사람의 주위에 대한 정화가 되어가는 것이다. 내 자신을 무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 사람은 자유의지로 자신을 동포들의 가장 후미에 서도록 하지 않는 한 구원은 얻을 수 없다. 불살생은 겸양의 극한인 것이다. ★★★★★ 내가 지금까지 쓴 글 속에서 독자가 어떤 오만함 같은 것을 느꼈다면, 나의 탐구 속에 무엇인가 올바르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내가 본 반짝임도 신기루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라고 독자는 생각할 것임에 틀림없다. 나와 같은 범인은 사라져도 상관없다. 하지만 진실은 승리해야만 한다. 나처럼 많은 과오를 범한 인간을 판단하기 위해서, 진실의 기준을 조금이라도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 나는 다음의 각 장 속에 흩어져 있는 충고를 그 누구도 권위 있는 것이라고 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며, 또 그렇게 기원한다. 내가 이야기하는 실험은 전부 예증이라고 봐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에 비춰가면서 각자가 자신의 성향과 능력에 따라서 자신의 실험을 실행해나가면 되는 것이다. 이처럼 범위를 한정해두면 이 예증이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추한 것을 이야기할 경우에도 무엇 하나 숨기거나 변명할 생각은 없기 때문이다. 나는 독자들 앞에 나의 결점과 과오를 전부 드러내고 싶다. 내가 의도하고 있는 것은 내가 얼마나 선량한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가능한 한 엄격하고 성실하게 나 자신을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는 타인들도 또한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한 기준 위에 서서 나 자신을 측정하면서, 나는 외치지 않으면 안 된다. ‘나처럼 건방지고 비천한 자 있을까 창조주를 저버린 나 나는 그렇게 불신의 무리가 되었다’ 왜냐하면 내 생명의 한 호흡, 한 호흡을 주재하고 계시며 나 자신을 낳아주신 신, 그 신으로부터 내가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은 나의 끊임없는 고뇌의 씨앗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를 신에게서 멀리 떼어놓은 것이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사악한 욕정이라는 사실은 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이제 이쯤에서 붓을 놓아야겠다. 다음 장에서부터 실제의 이야기를 다루기로 하겠다. -1925년 11월 26일 사바르마티 아슈람15)에서 M. K. 간디
길을 읽고 일박
삶창(삶이보이는창) / 조동례 (지은이)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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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창(삶이보이는창)소설,일반조동례 (지은이)
조동례 시인이 10년 만에 시집을 냈다. 그동안 시인은 먼 알래스카를 포함해 길 위에서 살았다. 삶의 물결에 의한 것이기도 하면서 구도의 행각이기도 한 것이었는데, 시인이 도달한 ‘곳’은 “흔들리고 흔들려도/ 낯설어서 생은 살 만한 것”이라는 지점이다. 이 맹물 같은 의미를 알기 위해서 그 오랜 시간 동안 길 위에서 있었느냐는 질문은 삶이 거대한 과정이라는 진리보다 삶의 ‘결과’나 또는 전리품에 길들여진 논법이다. 따라서 조동례 시인의 구도는 관념적인 깨달음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처처에 존재하는 ‘다른 나’를 만나는 여정에 가깝다.시인의 말•5 1부 초승·12 과거를 벗다·13 길을 잃고 일박·14 잔뼈가 굵어서·16 휴휴암에 들어·18 같잖은 나이에·19 봄을 기다리며·20 제비꽃해우소·21 돌꽃·22 철없는 꽃·23 다 시·24 일부터 저지르고 싶은 날·25 눈길에서·26 거머리·28 밥상 앞에 두고·29 2부 신귀거래사·32 겨울 담벼락에 기대어·33 뿌리가 반이나 드러난 당산나무 아래서·34 옷 갈아입을 때가 되어서야·36 무등산·38 사라진 못·39 시시한 시인·40 아버지의 이별가·42 다른 안목·44 먼 길·46 다시, 봄·47 사사로운 일·48 3부 예말이오·50 저 절로 가는 길·51 버스 탈 시간이 다 되어서야·52 저승 빚·54 만·55 그늘의 힘·56 겸손한 배후·57 돈내·58 포터늪 난장·60 사냥꾼이 바뀌다·62 철새·64 나무숲산개구리·66 저문 길·68 수직과 곡선 사이·69 4부 가장 먼 만행·72 만장일치·75 사이에 서성거리다·76 걸망 뜨기·78 내가 머물고 싶은 곳·80 무씨를 심다·82 암자·83 향일암, 불타·84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86 흐린 저녁에·87 꿈이 꿈인 줄 알았더라면·88 겨울 해·90 입춘대길·91 불법을 꿈꾸다·92 빈 그릇·94 해설 가장 먼 만행을 꿈꾸다(박명순)·95‘먼 길’을 나서다 조동례 시인이 10년 만에 시집을 냈다. 그동안 시인은 먼 알래스카를 포함해 길 위에서 살았다. 삶의 물결에 의한 것이기도 하면서 구도의 행각이기도 한 것이었는데, 시인이 도달한 ‘곳’은 “흔들리고 흔들려도/ 낯설어서 생은 살 만한 것”이라는 지점이다. 이 맹물 같은 의미를 알기 위해서 그 오랜 시간 동안 길 위에서 있었느냐는 질문은 삶이 거대한 과정이라는 진리보다 삶의 ‘결과’나 또는 전리품에 길들여진 논법이다. 따라서 조동례 시인의 구도는 관념적인 깨달음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처처에 존재하는 ‘다른 나’를 만나는 여정에 가깝다. “마음 붙들 곳 찾아 헤매던 그때/ 절집 기웃거려도 인정 없고/ 처처를 떠돌아도 마음” 아플 때 시인이 만난 것은 “응 무 소 주 이 생 기 심”(應無所住而生其心)인데 이는 『금강경』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 뜻은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 내라”(「꿈이 꿈인 줄 알았더라면」)는 것이다. 마음이 아프면 마음껏 아파하고 또 떠날 때는 떠나는 게 삶이라는 깨달음을 안고 이제 시인은 머무는 곳의 사람이 되었다. 월등할매 죽고 오래 비워둔 빈집에 들었더니 이웃들은 나를 월등댁이라 불렀다 (…) 제 무덤 자리에 알 낳는 연어처럼 봄꽃 지면 여름꽃 가을꽃 피어서 이별은 아쉬움이 아니라 설렘이더라 _「먼 길」 부분 “이별은 아쉬움이 아니라 설렘이더라”는 진술은 ‘먼 길’ 이후가 아니면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 하지만 시집에 실린 여러 작품들에서 볼 수 있듯이 시인은 언제나 ‘먼 길’이었다. 어쩌면 지금의 머묾도 ‘먼 길’의 일부일 수 있다는 것을 위 시가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경이를 찾아서 ‘먼 길’이 결국 ‘먼 길’일 수 있는 것은 뿌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통념으로는 ‘길’은 뿌리를 배신하거나 부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뿌리가 없으면 길이라는 것도 존재할 수가 없고 당연히 길 위의 삶도 불가능한 법이다. 달리 말하면 ‘길’은 자기 뿌리를 고통스럽게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길을 떠나는 것 자체가 뿌리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조동례 시인도 예외가 아니다. 아니, 더 깊게 뿌리를 자신도 모르게 의식하고 있기에 ‘먼 길’이 가능했을 것이다. 강물이 흘러가다 끝이다 하는 순간 받아주는 곳이 만(灣)이라 했다 연어가 짝을 만나려 가는 길 강이 강을 버려 바다를 안고 바다가 바다 버려 강을 안아 반쪽이 반쪽을 채우고 있다 _「만」 부분 “강물이 흘러가다 끝이다 하는 순간”은 강물의 소멸이 아니라 ‘다른 물’이 되는 것이다. 위 시에서 닿은 곳은 “만(灣)”인데, 여기에서는 강이 강을 버리고 바다가 바다를 버린다. 그렇게 만들어진 곳이 “만(灣)”이다. 만(灣)은 특정 장소가 아니라 강이 강을 버리고 바다가 바다를 버리고 난 다음 탄생한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시인은 다 말하지 않았지만 혹시 만(灣)은 만(卍)이 아닐까? 만(灣)이 ’먼 길‘의 여정 중에 결국 도달한 뿌리라면, 시인의 태생적인 뿌리는 아무래도 고향일 텐데 이제 그 고향은 “뿌리가 반이나 드러난”(「뿌리가 반이나 드러난 당산나무 아래서」) 곳이다. “뿌리가 반이나 드러난”이라는 표현은 뒤집어 읽으면 고향이 자신의 뿌리라는 고백에 다름 아닌데, 이제 그 고향은 “출세한 사람은 바빠서 못 가고/ 실패한 사람은 쪽팔려서 못 가는 고향”(「신귀거래사」)이 되고 말았다. 그러고 보면 시인에게 고향은 애당초 돌아가지 못할 곳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먼 길’을 택했는지도 모른다. 고향이 애당초 돌아가지 못할 곳이었다면 거기에는 무슨 사유가 있을 터, 그것에 대해서 조동례 시인은 이 이상 말하고 있지 않지만 점점 더 자신에게서 멀어져 가는 고향에 대한 안타까움만은 여진처럼 울리고 있다. 고향의 사라짐은 경이(驚異)의 상실을 의미하며 이 경이의 상실에 익숙해진 사람은 길을 떠나지 못한다. 길을 떠난다는 것은 곧 경이를 찾아가는 일인 반면에 경이의 상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경악과 불안’ 속에서 생존하는 방식을 택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시인이 ‘먼 길’의 여정에서 만난 존재들이나 또는 불교적 깨달음 등이 결국 ‘경이’였음을 독자들은 여러 시편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경이’의 이면에는 ‘맹물’이 출렁이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다. 「포터늪 난장」에서 “이 바닥에서 살아남은 것들은/ 민물 짠물 섞일 줄 아는/ 진짜 맹물 맛을 아는 것이다”는 말은 만(灣)/만(卍)에 시인이 도달했음을 가리킨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 시인은 “포터늪”이 “순천만을 닮아서”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으로 자신을 “맹물 세수가 화장의 전부인 나”(「다른 안목」)라고 규정하는 것도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해설을 쓴 박명순 문학평론가가 시인의 시를 ‘맹물의 시학’이라고 부른 것도 이런 맥락에서이다.몸이 무거워지면 달은 허공에 갈아 날을 세운다 죽고 사는 문제로 장님 벙어리 귀머거리 한세월 날이 서면 어둠을 베어 자신을 밝힌다 _「초승」 전문 잊고 싶은 것들이 잊히지 않아서 눈길을 걷는 아침 등과 가슴을 번갈아 보이다가 혼자 마음 접으면 떠나고 말 것도 없는 것인가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가 용서할 수도 있다고 했다가 눈송이들이 감쪽같이 숨겨놓은 길 잊고 싶은 것들은 왜 보이지 않아도 잊히지 않는 것인지 풀숲에 숨어 있던 고라니 한 마리 후다닥 길 없는 길을 가고 후다닥 뒤따라가고 저것들 잊을 수 없는 사이구나 잊히지 않는 길을 뒤따라가는 일은 불행한 일이다 다시 만나는 일은 더 불행한 일이다 한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녹다 만 눈이 지긋지긋 녹아서 돌아가는 길이 진창이다 -「눈길에서」 전문 버스가 멈추자 한 걸음 내딛고 한숨 돌리고 차만 녹슬간디 사람도 녹슬제 겨우겨우 올라와 교통카드 찾아 헤매는데 기사는 애 터지고 승객들은 조마조마 성질 급한 누군가가 벌떡 일어서더니 —내가 찍어 주께라 —언제 갚으라고요 —저 먼 데 가서 받제라 머 —그려 야무지게 적어놓씨요 이 졸지에 저승 빚 천오백 원 그것 받으러 저승까지 가겠느냐고 너도 나도 살아 있는 이승의 일이라고 애타던 승객들은 박장대소 기사 양반도 괜찮은지 출발 소리 힘차다_「저승 빚」 전문
데굴데굴 병맛 챌린지
마들렌북 / 마들렌북 편집부 (지은이) /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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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북소설,일반마들렌북 편집부 (지은이)
1년 365일 모든 날, 특별한 일이 생긴다는 게 가능할까? 24/7 내내 특별할 순 없지만 적어도 오늘 단 하루만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챌린지 북 『데굴데굴 병맛 챌린지』. 하루에 하나씩, 일상의 변화를 주기 위한 작은 챌린지들을 모았다.Part. 1 - 이불속에서 데굴데굴 책꽂이에서 아직 읽지 않은 책 꺼내어 읽기 외 35가지 Part. 2 - 기지개를 켜고 데굴데굴 떨어지는 벚꽃잎 잡아보기 외 35가지 Part. 3 - 선풍기를 틀고 데굴데굴 오늘 하루 만 원 이하 쓰기 외 35가지 Part. 4 - 옷깃을 여미고 데굴데굴 카페에서 음료 주문할 때 가능한 모든 엑스트라 추가하기 외 35가지매일 특별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오늘만큼은 1년 365일 모든 날, 특별한 일이 생긴다는 게 가능할까? 24/7 내내 특별할 순 없지만 적어도 오늘 단 하루만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챌린지 북 『데굴데굴 병맛 챌린지』. 하루에 하나씩, 일상의 변화를 주기 위한 작은 챌린지들을 모았다. 말도 안 되게 소소하거나 기가 막히게 병맛스럽거나! 지루한 일상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힌다면? 당신을 위해 준비한 144개의 챌린지와 함께 의미 가득한 나만의 하루를 만들어 보자. 일상의 변화는 작은 챌린지로부터! 하루 동안 겪었던 일을 기록하는 기존의 다이어리와는 다르다. 능동적으로 '챌린지'하는 챌린지 북이다.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이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일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은 무엇일지 떠올리기란 쉽지가 않다. 『데굴데굴 병맛 챌린지』는 바로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일상 탈출 비법서이다. '내가 변하지 않는다면 내 일상도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하나씩 병맛스러운 챌린지를 시작해보자. 지금 당장, 작은 변화를 바라는 사람에게 즐거운 솔루션이 되어줄 것이다.
팔자풀이 100문 100답
상상마당 / 이상엽 (지은이) /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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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소설,일반이상엽 (지은이)
민심을 어지럽히고 있는 엉터리 운명학 상식의 모순을 밝혀내어 바르게 알려주는 알기 쉬운 운명학 상식서이자 입문서다. 평범한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궁금해하는 내용과 반드시 알아야 할 운명학 정론들을 쉬운 말로 설명한 명리학자이자 서예가인 허정 이상엽 선생의 문답 형식의 서적이다. 학문적 근거가 전혀 없는 운명학 속설들에 휘둘려 길흉을 거꾸로 알거나 잘못 이해하여 피해를 보고 있는 현실을 명쾌하게 바로잡아준다. 가. 운명학, 오해와 진실 001. 삼재(三災)가 들면 그해에 정말 재수가 없다? 002. 윤달에 묘 옮기면 재앙이 없다? 003. 늦게 결혼하면 액땜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 004. 생년 띠로 보는 궁합은 믿어도 된다? 005. 아홉수가 되면 운세가 진짜로 약해진다? 006. 쌍춘년에 결혼·출산을 맞추면 길하다? 007. ‘손 없는 날’이라는 게 진짜 있다? 008. 이사 방향은 언제나 따져야 한다? 009. 삼살방과 대장군방으로 이사하면 안 된다? 010. 사람의 띠는 음력에서 나왔다? 011. 부모가 결혼한 달에는 결혼하지 않는 게 좋다? 012. 도교의 49제(祭)와 불교의 49재(齋)는 같다? 013. 말띠 여자는 정말 팔자가 세다? 014. 역리학 적성검사는 얼마나 유익한가요? 015. 사주·관상이 심상(心相)보다 못하다? 016. 마음을 곱게 쓰지 않으면 복을 받기 힘들다? 017. 마음의 본체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가요? 018. 역리학에서는 이혼·재혼의 운명을 어떻게 보나요? 019. 궁합이 좋으면 정말 백년해로(百年偕老)하나요? 020. 비결서는 검증된 역학인가요? 021. 행사와 날짜에도 궁합이 있다? 나. 운명에 대한 궁금증 022. 운명학의 원천 법칙은 무엇인가요? 023. 지혜와 노력으로 수명을 바꿀 수는 없나요? 024. 백만장자는 타고난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025. 팔자라는 그릇을 채우려면 무엇부터 알아야 하나요? 026. ‘운명이 아닌 세 종류의 죽음’이란? 027. 사주팔자가 같은 사람들도 운명은 제각각? 028. 쌍둥이들끼리도 팔자가 같지 않은 이유는? 029. 제왕절개 팔삭둥이들은 어떤 운명을 타고나나요? 030. 택일해서 제왕절개 수술로 낳고도 실패할 수 있나요? 다. 양택(집터) 이야기 031. 도시에도 ‘좋은 집터’, ‘나쁜 집터’가 따로 있나요? 032. ‘좋은 집터’란 어떤 집터를 말하나요? 033. ‘나쁜 집터’란 어떤 집터인가요? 034. 좋은 집터는 어떻게 찾나요? 035. 집터와 사는 사람의 타고난 운명은 관계가 없나요? 036. 집을 사거나 짓는 시기도 가려야 하나요? 037. 집터와 집 짓는 시기가 안 맞으면 어떻게 되나요? 038. 망하는 집, 살아서는 안 될 집이 따로 있나요? 039. 동·남쪽이 막힌 집에는 살지 말라고 하던데? 040. 집의 크기는 길흉화복과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041. ‘돈 들어오는 집은 떠나지 말라’고 하던데? 라. 음택(묘터) 이야기 042. 풍수지리학은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인가요? 043. 조상의 기운과 후손의 기운은 연결되나요? 044. 묘터와 집터 중에 무엇이 우선하나요? 045. 묘터의 기운과 유골의 기운이 꼭 맞아야 하나요? 046. 묘터와 묘 쓰는 시간이 맞아야 복이 온다던데? 047. 화장(火葬)문화를 역리학에서는 어떻게 보나요? 048. 납골묘 장례풍습이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049. 묘터가 나쁘면 유골이 물에 잠긴다던데? 050. 묘를 잘못 쓰면 유골이 사라지기도 한다는데? 051. 집안에 과부·홀아비가 많으면 조상 묘를 살펴봐야 하나요? 052. 당대발복(當代發福)은 얼마나 귀한 일인가요? 053. 남의 명당에 묘를 쓰는 ‘몰래 묘’ 이야기는 사실인가요? 마. 명당론 054. 돌산이라고 해도 명당이 될 수 있나요? 055. 명당 찾았어도 혈(穴)을 찾지 못하면 허사인가요? 056. 88향법은 모순투성이의 좌향법이라는 말이 있던데? 057. 황천살(黃泉殺)은 반드시 해가 되나요? 058. 경서(經書)를 모르는 풍수지리학자도 있다던데? 059. 나쁜 묘터를 잡아주면 지관도 해를 입는다던데? 060. 한양(漢陽)은 하늘이 내린 명당 도읍 터? 061. 정도전과 무학대사가 대궐 좌향(坐向)을 놓고 싸웠다? 062. 정도전과 무학대사 중 누구의 주장이 맞나요? 063. 정도전과 무학대사의 풍수지리 해석의 허점들은? 064. 경복궁 자좌오향(子坐午向)은 어떻게 해석하나요? 065. 계룡산 신도안이 최고의 도읍 터인 자미원국 맞나요? 066. 계룡산 신도안은 대궐터로는 어떻습니까? 067. 고려 시대에도 한양에 궁궐이 있었다는 말이 있던데? 바. 성명학 068. 사람의 이름은 운명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요? 069. 어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결례라던데? 070. 이름 글자 획수는 길흉과 관련이 있나요? 071. 한글 이름도 음양오행이 맞아야 길(吉)한가요? 사. 관상학 072. 얼굴만 보고도 과거·현재·미래를 맞춘다던데? 073. 성형수술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나요? 074. 유익한 성형수술과 해로운 성형수술 구분법은? 075. 피어싱(piercing)은 관상학적으로 문제가 없는지요? 076. 음성에도 좋은 상(相), 나쁜 상이 있나요? 077. 눈의 경우는 어떤 모양이 길상인지요? 078. 인중(人中)과 광대뼈, 턱 등은 어떤 형태가 좋은가요? 079. 복이 있는 손과 발은 어떤 모양인가요? 080. 이마 양끝을 보면 인덕(人德)이 보인다던데? 081. 눈썹과 눈썹 사이가 넓으면 마음도 넓은가요? 082. 입술에도 길흉화복이 깃들어 있나요? 083. 걸음걸이에도 관상이 있는가요? 아. 사주풀이와 달력 084. 사주풀이를 ‘자연철학’이라고 부르는 근거는? 085. 음력은 사주팔자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086. 역리학의 달력은 일반 음력, 양력 달력과 다른가요? 087. 육십갑자를 부호로 쓰는 24절기력은 음력 아닌가요? 088. 24절기와 60갑자는 음력으로 결정하는 것 아닌가요? 089. 24절기가 윤달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는데? 090. 24절기는 24시간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자. 동지세수(冬至歲首) 특집 091. 동지에서 입춘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의 사주풀이가 잘못됐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092. 입춘세수설로는 4갑자 사주가 안 나온다는데? 093. 소강절(邵康節) 선생의 우주 개벽론이 ‘입춘 세수’의 근거라는 주장이 있는데? 094. 12지지로 사주팔자 기준 확인하는 방법은? 095. 60갑자로 사주팔자 기준 찾는 방법은? 096. 음양의 순환으로 사주팔자 기준 확인하는 방법은? 097. 24절기와 24시간으로 사주 새해 기준 확인하는 방법은? 098. 사주팔자를 잘못 풀어서 나타난 피해사례는? 099. 엉터리 입춘 세수 기준을 써온 역리학계의 동태는 그동안 어땠나요? 100. 앞으로 독자 제위(소비자)께서 해야 할 일들은?민심을 어지럽히고 있는 엉터리 운명학 상식의 모순을 밝혀내어 바르게 알려주는 알기 쉬운 운명학 상식서이자 입문서다. 평범한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궁금해하는 내용과 반드시 알아야 할 운명학 정론들을 쉬운 말로 설명한 명리학자이자 서예가인 허정(虛靜) 이상엽(李相燁) 선생의 문답 형식의 서적이다. 학문적 근거가 전혀 없는 운명학 속설들에 휘둘려 길흉(吉凶)을 거꾸로 알거나 잘못 이해하여 피해를 보고 있는 현실을 명쾌하게 바로잡아준다. 또 1천여 년 잘못된 입춘(立春) 세수 사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치명적인 피해의 실상을 밝히고, 동지(冬至) 세수 기준이 왜 바른 것인지도 학문적으로 명확하게 증명하고 있다. 누구나 알기 쉬운 100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문적 근거가 명시돼 있다. 차례로 읽어도 좋고, 주제별로 궁금한 내용을 찾아서 읽어도 유익하다. 이 책은 ‘가. 운명학, 오해와 진실, 나. 운명에 대한 궁금증, 다. 양택(집터) 이야기, 라. 음택(묘터) 이야기, 마. 명당론, 바. 성명학, 사. 관상학, 아. 사주풀이와 달력, 자. 동지세수(冬至歲首) 특집’ 등 역리학 분야에서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9개의 부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가. 운명학, 오해와 진실’ 편에서는 시중에 널리 알려진 운명학 상식 중 대표적으로 아무런 학문적 근거가 없는 미신적 상식 21가지에 대해서 그 오류를 명쾌하게 서술하여 진실을 밝히고 있다. 그밖에도 집터, 묘터, 명당, 이름짓기, 관상, 사주풀이, 달력 등에 관한 오해에 관해서도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특히 ‘동지세수 특집’에서는 대다수의 역리학자들이 오랫동안 잘못 써왔고, 지금도 일부 잘못 사용하고 있는 입춘(立春) 세수 기준의 치명적 오류를 밝혀내고, 동지(冬至) 세수 기준이 왜 진리인지를 알기 쉽게 논증하고 있다. 생일이 동지에서 입춘 사이인 경우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내용이다. 독자들께서 누구나 이 책을 찬찬히 읽어본다면 “아무런 근거도 없는 미신적 속설에 더 이상 현혹되지 않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길 소망한다”는 저자의 희망이 넉넉히 성취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미신이 돼버린 잘못된 운명학 속설들 치열하게 파헤쳐”우리 사회 일각에서 역리학을 그릇된 미신처럼 인식해 하찮게 여기거나, 해로운 사이비 종교학처럼 취급하는 것은 점술의 역사와 철학적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 데 따른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된 일들입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문화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일본 침략자들에 의해 우리의 전통이 무참히 파괴되거나 왜곡된 영향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복 이후 뜻있는 분들의 노력으로 적지 않은 부분이 회복되어 전승해오긴 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적지 않은 학자들이 오직 영리에 눈이 어두워 학문적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으로 터무니없는 미신을 양산해온 일은 참으로 뼈아픈 대목입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미신이 돼버린 잘못된 운명학 속설들이 왜 허구인지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습니다. -본문(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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