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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치 2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 김성천, 김요섭, 김인엽, 김진화, 김혁동, 오수정, 이경아, 이경아, 이영희, 임재일, 홍섭근 (지은이) / 2019.11.27
15,000원 ⟶ 13,500원(10% off)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소설,일반김성천, 김요섭, 김인엽, 김진화, 김혁동, 오수정, 이경아, 이경아, 이영희, 임재일, 홍섭근 (지은이)
‘분권’과 ‘자치’는 이제 시대적 가치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바꾸면서, 주민 주권을 실현하는 다양한 국정 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도 교육자치와 학교자치가 뜨거운 감자인데, 학교와 공교육은 가장 공익적이고 민주적인 삶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시.도 교육청의 기본 계획과 부서 조직은 물론, 각종 토론회나 포럼 등에서 학교자치와 관련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교육 분권과 자치 시대에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로 나아가는 흐름과 배경, 학교자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 교육 주체가 갖추어야 할 자치 역량, 교육행정기관의 역할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한 책이다.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서, 이상으로서의 자치와 현실로서의 자치를 짚어 주면서 성찰과 반성의 지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프롤로그_ 학교자치는 성찰과 회복, 실천의 과정이다 1부 왜 지금, 학교자치인가?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그리고 학교자치 모든 이를 위한, 모든 학생을 위한 학교자치 학교자치 시대의 학교 체제에 대한 전망 2부 학교자치를 위한 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학교자치를 향한 교육지원청의 제도적 개혁 필요성과 대안 교사 교육과정 등장과 교육과정 자치력 탄생 교원 지방직화의 도입 필요성, 쟁점과 과제 고교학점제로 실현하는 학교자치 3부 학교의 주인은 누구인가? 학생 시민이 만들어 가는 학교자치 학부모와 학교자치 에필로그_ 저자와의 일문일답 부록_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 시행규칙 광주광역시 학교자치에 관한 조례다양한 교육 주체의 소통과 참여로 실현하는 학교자치, 패러다임 전환이 만들어낼 미래 학교의 모습을 만난다! ‘분권’과 ‘자치’는 이제 시대적 가치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바꾸면서, 주민 주권을 실현하는 다양한 국정 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도 교육자치와 학교자치가 뜨거운 감자인데, 학교와 공교육은 가장 공익적이고 민주적인 삶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시도 교육청의 기본 계획과 부서 조직은 물론, 각종 토론회나 포럼 등에서 학교자치와 관련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미래교육의 효과적 실현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학교자치가 주목받고 있다. 미래사회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습자 중심 교육, 역량 교육으로 변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계획과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학교자치는 국가 주도의 획일적 교육정책과 교육과정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조건, 교사들이 가진 역량, 학교가 놓인 지역적 특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교육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제 조건이며,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되고 있다. 이 책은 교육 분권과 자치 시대에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로 나아가는 흐름과 배경, 학교자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 교육 주체가 갖추어야 할 자치 역량, 교육행정기관의 역할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한다.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서, 이상으로서의 자치와 현실로서의 자치를 짚어 주면서 성찰과 반성의 지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 교육공동체가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고 실천할 것인가? 교육 주체와 제도, 교육행정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말한다! 국가 주도의 교육과정 운영에서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여 맞춤식 성장을 구현해 줄 수 있는 개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그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하는 지금, 학교자치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와 내용, 그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2018년 출간된 전작 『학교자치: 학교자치를 둘러싼 다양한 시선』에서는 학교자치에 대한 내부의 시선, 바람의 시선, 제도의 시선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미래교육으로서의 학교자치로 나아가는 흐름과 배경, 학교자치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 운영, 교원 인사, 교육과정 등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살펴보며 학교자치를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쟁점을 논의하고 있다. 학교민주주의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와 교육행정기관이 무엇을 성찰하고 반성해야 하는가를 냉철하게 드러내면서, 학교 현장의 문화적 상황과 각 교육 주체의 자치 역량, 제도적인 뒷받침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학교자치의 시대를 열 수 있음을 강조한다. 부록에는 2019년 공포된 전라북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학교자치 조례를 실었다. 우리 교육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학교자치 조례는 학교교육의 주체들에게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권한을 보장함으로써 민주적인 학교공동체 실현과 건강한 배움과 성장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자는 게 골자로,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하는 데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영어실수 바르게 고치기 (본책 + 오디오 CD 1장)
다락원 / 이광수.이수경 지음 / 2011.04.15
13,800원 ⟶ 12,42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이광수.이수경 지음
[올댓 영어 http://cafe.naver.com/allthatg]을 운영하며 회원들이 던진 영어 질문과 직접 영어를 지도하며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렸던 영어 실수 등을 모아 친절하게 설명을 풀어 나갔다. 잘못된 예시문을 제시하고 왜 틀렸는지 살펴보고, 옳은 문장을 이끌어 내며 그 표현과 관련된 회화문(오디오 CD 첨부)을 제시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70개 단원에는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연습문제가 수록되었다. 이 외에 ‘우리나라에 와서 새로 태어난 영어, 콩글리시!’와 네이티브들이 툭하면 틀리는 영어 TOP 10'을 부록으로 담았다. CHAPTER 01 우리말을 영어로 그대로 옮기려다 하게 되는 실수 01 ‘책 잘 읽었어’에 well을 쓰면 안 돼 02 ‘네 말’이 your saying이라고? 03 문장의 스타트를 잘 끊자 04 ‘어떻게 해~’는 다 how가 아니라고요 05 ‘내 생각이 틀렸어’에 thought가 들어가면 땡! 06 especially는 특히 조심해야 돼 07 there는 ‘거기’가 아니야 08 ‘나에게’를 모두 to me라고 하면 대략 난감 09 ‘오랜만에’를 그냥 long time으로 때우면 곤란! 10 공짜티켓을 돈 주고 샀다고? 11 먹는다고 아무 때나 eat는 아니에요 12 ‘저 3학년이에요.’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되는 단어는? 13 ‘펜팔 해.’를 우리말 그대로 하면? 14 영어는 결론부터 말하는 언어라죠? 15 ‘날 떠난 그녀’에 대한 슬픔은 영어로? 16 ‘난 공부하기 위해 집에 있었어.’에 for를 쓰나요? CHAPTER 02 알면서도 자꾸 하게 되는 실수 17 무조건 be동사부터 쓰고 보는 버릇 버리자! 18 ‘나는 걱정스러운…’ 왜 말 하다 말아? 19 한번 했으면 됐지 왜 또 해? 20 ‘어제 새 아이폰을 산다.’ 이게 무슨 말이야? 21 조동사는 일편단심이잖아요 22 ‘건강한은 중요하다’가 말이 되나요? 23 뭘 못하겠는지 말해야지 24 marry 뒤에 with 써야 되는 거 아니었어? 25 내가 초대한 거야, 초대받은 거야? 26 발생한 게 아니라 발생됐다고? 27 ‘난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를 영어로? 28 ‘난 게임하다가 너무 좋아’라고 하면 이상하죠? 29 따분한 사람이 되고 싶으세요? CHAPTER 03 뜻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들 30 성공하고 싶다고 말할 때 I want to success는 틀린 문장 31 내 남동생이 every time 불평한다고요? 32 most와 almost, 두 글자가 만드는 엄청난 차이 33 ‘기대된다’고 다 expect가 아니에요 34 hear와 listen은 구분해서 쓰세요 35 ‘말하다’의 종류가 왜 이렇게 많아? 36 옷을 보는 것과 TV를 보는 건 달라요 37 빌리는 거랑 빌려주는 건 반대잖아요 38 ‘결혼식’과 ‘결혼’의 커다란 차이 39 ‘편안한’것과 ‘편리한’것은 구분해야죠 40 ‘너무 좋다’고 too를 쓰면 이상해요 41 though를 빼면 절대로 안 돼요 42 until 5:30까지는 돌아온다고요? 43 ‘난 쉽게 춥다’고요? 44 ‘꼭 해야 돼’와 ‘강추!’는 달라요 CHAPTER 04 한국인이라면 흔히 틀리는 단어들 45 ‘놀았다’고 모두 play를 쓰면 NO! 46 ‘알았다’고 모두 know를 쓰면 안 된다는 거 아시나요? 47 아프다고 모두 sick이라고 하면 곤란해요 48 ‘인상 깊다’는 걸 다 impressive라고 하시나요? 49 식상한 영어 표현은 이제 그만! 23 뭘 못하겠는지 말해야지 24 marry 뒤에 with 써야 되는 거 아니었어? 25 내가 초대한 거야, 초대받은 거야? 26 발생한 게 아니라 발생됐다고? 27 ‘난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를 영어로? 28 ‘난 게임하다가 너무 좋아’라고 하면 이상하죠? 29 따분한 사람이 되고 싶으세요? CHAPTER 03 뜻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들 30 성공하고 싶다고 말할 때 I want to success는 틀린 문장 31 내 남동생이 every time 불평한다고요? 32 most와 almost, 두 글자가 만드는 엄청난 차이 33 ‘기대된다’고 다 expect가 아니에요 34 hear와 listen은 구분해서 쓰세요 35 ‘말하다’의 종류가 왜 이렇게 많아? 36 옷을 보는 것과 TV를 보는 건 달라요 37 빌리는 거랑 빌려주는 건 반대잖아요 38 ‘결혼식’과 ‘결혼’의 커다란 차이 39 ‘편안한’것과 ‘편리한’것은 구분해야죠 40 ‘너무 좋다’고 too를 쓰면 이상해요 41 though를 빼면 절대로 안 돼요 42 until 5:30까지는 돌아온다고요? 43 ‘난 쉽게 춥다’고요? 44 ‘꼭 해야 돼’와 ‘강추!’는 달라요 CHAPTER 04 한국인이라면 흔히 틀리는 단어들 45 ‘놀았다’고 모두 play를 쓰면 NO! 46 ‘알았다’고 모두 know를 쓰면 안 된다는 거 아시나요? 47 아프다고 모두 sick이라고 하면 곤란해요 48 ‘인상 깊다’는 걸 다 impressive라고 하시나요? 49 식상한 영어 표현은 이제 그만! 50 스트레스를 ‘푸는’것과 문제를 ‘푸는’것은 다르잖아요 51 감기 몸살로 hospital 가나요? 52 ‘약속’도 약속 나름이에요 53 ‘옷 빨리 입어!’에 wear를 쓰면 곤란해요 54 ‘쪽팔린다’는 ashamed가 아니에요 55 여자 친구를 잘못 소개했다간 대략 난감! CHAPTER 05 자꾸 틀리게 되는 어법 56 every가 ‘모든’이라 해서 거기에 넘어가지 마세요 57 이런 말들은 전치사를 싫어해요 58 이런 명사들은 (e)s 절대 붙이지 마세요 59 한 글자뿐이지만 빠지면 허전한 a 60 a 햄버거랑 the 햄버거랑은 다르거든! 61 ‘말할게’ vs. ‘말할 예정이야’ 62 동사들이 식성이 좀 까다로워요 63 ‘수다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할 때 to부정사 쓰면 대략 난감! 64 ‘내 여자친구가 나한테 매일 2번 전화하래’를 영어로는? CHAPTER 06 문장을 길게 만들려다 하게 되는 실수 65 ‘난 걔가 좋아’를 ‘내가 걔를 좋아한다는 것’으로 바꾸려면? 66 that은 아무 때나 쓰는 게 아니라고요 67 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68 ‘난 아팠기 때문에…’ 그래서 어쨌다는 거야? 69 ‘힙합음악을 좋아하는 내 친구’를 영어로 하려면? 70 이럴 땐 전치사 빼놓고 말하면 안 돼요 부록 1 우리나라에 와서 새로 태어난 영어, 콩글리시! 2 네이티브들이 툭하면 틀리는 영어 Top 10 Answer Key ◈ 우리말을 영어로 그대로 옮기려다 하게 되는 실수 ◈ 알면서도 자꾸 하게 되는 실수 ◈ 뜻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들 ◈ 한국인이라면 흔히 틀리는 단어들 ◈ 자꾸 틀리게 되는 어법 ◈ 문장을 길게 만들려다 하게 되는 실수 - 6개의 Chapter, 전체 70개의 작은 단원으로 구성, 유형별로 학습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문장, 표현들을 제시하고 그것이 틀린 이유와 바르게 고쳐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풀어간다. 다양한 예시문과 관련 대화문(오디오 CD 포함)을 넣어 실용성을 높였다. 매 단원 끝에는 Quiz를 수록하여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이 외에 ‘우리나라에 와서 새로 태어난 영어, 콩글리시!’와 네이티브들이 툭하면 틀리는 영어 TOP 10'을 부록으로 담았다. ☞ 저자와 직접 만나는 올댓 영어 카페 http://cafe.naver.com/allthatg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
홍익출판사 /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이은선 옮김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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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출판사소설,일반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이은선 옮김
교육학자, 저술가이자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준 강연으로 유명한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평범하다 못해 연약하기까지 했던 아버지가 일생 자신의 쉼터이자 바람막이가 되어준 커다란 나무로 남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서술한다.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라는 말로 시작된 이야기는 아버지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존경과 사랑을 품고 있다. 아버지의 삶으로부터 배운 지혜와 사랑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역할과 존재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일생 가난을 벗어나고자 힘들게 일하면서도 무한한 사랑으로 자식들을 품어준 사람이었다. 자연을 사랑했고, 와인을 즐겼으며, 교육을 중시했고, 아이에게 자상하면서도 때로는 엄했다. 자신의 강인함뿐 아니라 삶의 난관에 부딪혀 괴로워한 모습조차 가감 없이 자식들과 나누는 아버지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하루에 한 가지씩 무엇이든 배워 오게 하고, 이탈리아 이민자로서 괴롭힘을 당하는 아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정원을 가꾸며 작은 생명도 소중히 하는 등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머리말 | 세상에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 006 01. 언제나 밤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란다 021 02. 배우지 않아도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043 03. 너희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다 061 04. 눈물을 닦아라 077 05. 와인은 눈과 혀와 입술과 코로 마시는 것이다 093 06. 너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113 07.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정원을 갖도록 해라 135 08. 친절과 사랑에는 돈이 들지 않는단다 151 09. 난 이대로가 좋다 165 10. 결코 자기 자신을 배반해서는 안 된다 175 편집자 후기 아버지조차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미국인들이 뽑은 ‘내 인생의 책’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의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전하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사랑 이야기 저자의 아버지는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자였지만 자기 삶을 개선하려 의욕적으로 살았다. 고등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평생 배우려 했고, 자식에게 부(富)를 남기지 못했지만 빚 역시 남기지 않았으며, 명예로운 일을 해내지도 못했지만 누구보다 자긍심이 높았던 아버지. 저자는 평범하다 못해 연약하기까지 했던 아버지가 일생 자신의 쉼터이자 바람막이가 되어준 커다란 나무로 남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서술한다.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라는 말로 시작된 이야기는 아버지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존경과 사랑을 품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했고 누구보다 가난했지만 자신의 삶에 책임질 줄 알았던 아버지 아버지의 삶으로부터 배운 지혜와 사랑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역할과 존재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일생 가난을 벗어나고자 힘들게 일하면서도 무한한 사랑으로 자식들을 품어준 사람이었다. 자연을 사랑했고, 와인을 즐겼으며, 교육을 중시했고, 아이에게 자상하면서도 때로는 엄했다. 자신의 강인함뿐 아니라 삶의 난관에 부딪혀 괴로워한 모습조차 가감 없이 자식들과 나누는 아버지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하루에 한 가지씩 무엇이든 배워 오게 하고, 이탈리아 이민자로서 괴롭힘을 당하는 아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정원을 가꾸며 작은 생명도 소중히 하는 등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아버지는 인생의 스승이며 등대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는 교육학자, 저술가이자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준 강연으로 유명한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평범하다 못해 연약하기까지 했던 아버지가 일생 자신의 쉼터이자 바람막이가 되어준 커다란 나무로 남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서술한다.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라는 말로 시작된 이야기는 아버지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존경과 사랑을 품고 있다. * 1999년에 처음 출간한 것을 개정판을 거쳐 이번에 신개정판으로 다시 내게 되었다.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식들 앞이라고 해서 화를 참거나 될 수 있으면 부부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거나 하지 않으셨다. 어린 자식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서로의 감정이 풀릴 때까지 계속 언쟁을 벌였다. 그러나 우리 형제들은 알고 있었다. 부부 싸움이 끝난 후에 두 분의 마음에 고민이나 미움의 찌꺼기가 남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한순간에 폭발한 화를 입 밖으로 모조리 쏟아내고 나면, 또 한순간에 그 모든 화가 한 자락의 응어리도 없이 사라졌다.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도 거리낌 없이 부딪치는 것으로 풀어나갔다. 어느 날 밤에 일어났던 일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날 밤 아버지는 직원 하나가 회사의 전 재산을 갖고 달아나는 바람에 회사는 물론이고 아버지까지 완전히 파산시켰다고 말씀하셨다. 그로 인한 실망과 배신감으로 아버지는 흐느껴 울었고, 우리는 위로의 말을 건넬 엄두도 내지 못하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잠시 후 아버지가 눈물을 훔치면서 우리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겠니?”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겠니, 이렇게 물으시면서 아버지는 다시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는 어린 우리 형제들에게 어떤 대답을 듣고 싶으셨던 것일까? 확실한 것은, 아버지가 우리를 고통스러운 문제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였다는 사실이었다. 가난했지만 그것을 부끄럽거나 불편하게 여기지 않고, 궁색함 속에서도 삶을 즐길 줄 알았던 부모님 덕분에 나는 현재에 만족할 줄 아는 인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웠고, 지금보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도 배웠다.어머니는 남편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자랑스럽게 말이다. 물론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편이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있는 그대로의 아버지 이상의 것을 절대로 요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 점은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이 아닐까.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책과함께 / 강상중.현무암 지음, 이목 옮김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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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소설,일반강상중.현무암 지음, 이목 옮김
한국과 일본. 해방과 패전으로부터 60여 년. 애증이 병존하는 양국 간 감정의 밑바닥에는 두 나라의 뿌리라고도 할 만한 공통의 모태가 자리하고 있다. 만주국이 그것이다. 박정희를 군인으로 변신시킨 것도, 기시 노부스케(岸信介)를 정치가로 단련시킨 것도 모두 일본제국의 분신, 만주국이었다. 아시아의 뉴 아틀란티스로 불쑥 솟았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진 제국, 만주국. 그 만주에서 제국 군인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로서 전쟁 시기를 보내다가 해방 후 한국의 대통령이 되어 근대화를 이룬 독재자, 박정희. 만주국에서 산업개발을 추진하고 전후에는 A급 전범에서 급기야 총리 자리에 올라 일본의 고도성장을 주도한 쇼와의 요괴, 기시 노부스케. 이 책은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라는, 해방 후 한국과 전후 일본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갖게 된 군인 정치가와 관료 정치가를 중심에 두고, 이 두 사람을 통해서 만주국의 역사 그리고 그 제국의 유산을 밝혀보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무엇보다도 이 두 인물을 통해 만주국과 전후의 일본 그리고 해방 후 한국의 연속성에 주목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머리말 제1장 제국의 귀태들 1. 바다를 뛰어넘는 만주 인맥 2. 젊은 날의 ‘요괴’와 독재자 제2장 제국의 틈바구니에서 1. 만선일체(滿鮮一體)로 가는 길 2. ‘망국민(亡國民)’의 만주 3. 만주로, 만주로 4. 만주가 낳은 귀태들 제3장 만주제국과 제국의 귀태들 1. 국운 전환의 근본정책 2. 왕도낙토의 꿈과 현실 3. 통제경제의 실험장 제4장 전후(戰後)와 만주국의 잔영 1. 되살아나는 귀태들 2. ‘미완의 프로젝트’ 3. ‘만주형 모델’을 찾아서 4. 재선 이후의 위기와 독재로 가는 길 5. 중화학공업화와 농촌진흥의 기원 6. 귀태들의 한일유착 맺음말 해제 - 만주국과 만주친일파 그리고 박정희 주요인물 약전/ 연표/ 참고문헌박정희=다카키 마사오의 만주 커넥션과 그 유산 만주국의 통제경제 실험은 한국의 개발독재로 이어졌다 만주국은 오족협화의 왕도낙토였는가, 경멸해야 할 괴뢰국가였는가? 박정희를 ‘군인’으로 변신시킨 것도, 기시 노부스케를 ‘정치가’로 단련시킨 것도 만주국이었다 박정희는 무자비한 권력욕의 화신인가, ‘돌격적 근대화’를 이룩한 민족중흥의 기수인가?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를 통해 만주국과 전후 일본, 해방 후 한국의 연속성에 주목! 재일 강상중, 현무암 교수가 쓴, 일본 고단샤 〈흥망의 세계사〉 시리즈의 한 권 한국과 일본. 해방과 패전으로부터 60여 년. 애증이 병존하는 양국 간 감정의 밑바닥에는 두 나라의 ‘뿌리’라고도 할 만한 공통의 모태가 자리하고 있다. 만주국이 그것이다. 박정희를 ‘군인’으로 변신시킨 것도, 기시 노부스케(岸信介)를 ‘정치가’로 단련시킨 것도 모두 일본제국의 ‘분신’, 만주국이었다. 아시아의 뉴 아틀란티스로 불쑥 솟았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진 제국, 만주국. 그 만주에서 제국 군인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로서 전쟁 시기를 보내다가 해방 후 한국의 대통령이 되어 ‘근대화’를 이룬 독재자, 박정희. 만주국에서 산업개발을 추진하고 전후에는 A급 전범에서 급기야 총리 자리에 올라 일본의 고도성장을 주도한 ‘쇼와의 요괴’, 기시 노부스케. 이 책은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라는, 해방 후 한국과 전후 일본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갖게 된 군인 정치가와 관료 정치가를 중심에 두고, 이 두 사람을 통해서 만주국의 역사 그리고 그 제국의 유산을 밝혀보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이 두 인물을 통해 만주국과 전후의 일본 그리고 해방 후 한국의 연속성에 주목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 책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 다카키 마사오, 박정희에게 만주국이란 무엇이었는가》는 일본 고단샤(講談社)에서 출간한 〈흥망의 세계사〉 시리즈의 한 종인 《대일본·만주제국의 유산》(2010)을 완역한 것이다. ‘한강의 기적’과 일본적 경영시스템이라는 유산 ‘군인’ 박정희는 권력의 본질이 폭력에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는 “철(鐵)은 곧 국가”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의 재건과 총력안보라는 ‘돌격적 근대화’를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한편, ‘미스터 통제(統制)’ 기시 노부스케 역시 예사롭지 않다. 국책수행에 섬뜩할 정도의 집념을 불태우며 “돈은 걸러서 쓰면 그만이다”라고 호기를 부린 기시 노부스케도 권력의 악마적 화신 자체였다. 전전(戰前)에는 국가개조의 혁신관료로서 뛰어난 수완을 발휘했고, 전후에는 보수합동(保守合同)을 낳은 주인공으로서 최고 권력자의 지위에 오르는 한편, 전후 일본의 고도성장의 틀을 만들고 미일안보조약 개정을 주도했다. 그런 만큼 기시 노부스케를 접어두고는 전후 일본을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독재자’와 ‘요괴’의 뿌리, 만주국 만주국은 훗날의 ‘독재자’와 ‘요괴’의 요람의 땅이기도 했다. 박정희가 만주국 육군군관학교 제2기 즉 신경(新京) 2기로 입학할 즈음(1940년 4월), 이미 만주국을 벗어나 옛 둥지인 상공성의 차관으로 복귀한 기시 노부스케는 당당한 혁신관료의 리더로서 총력전체제의 핵심인 ‘경제신체제 확립’을 지휘하는 중이었다. 만주국을 ‘자신의 작품’이라 호언하던 그에게 마침내 만주에서 행한 실험을 본격적인 고도국방국가 건설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만주국은 사회진출의 기회가 막힌 식민지 조선의 젊은이들에게는 하나의 ‘신천지’였다. 이미 만주사변이 벌어질 즈음에 만주에는 간도(間島) 등 중심으로 조선인 상당수가 이주한 상황이었고, 중일전쟁 발발 당시에는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 더욱이 중일전쟁의 시작과 함께 조선에서는 육군특별지원병령이 하달되면서 식민지 젊은이들에게도 ‘황군(皇軍)’으로 향하는 길이 열려 있었다. 박정희 역시 그런 기회를 잡으려는
하마무라 나기사의 계산 노트 3과 1/2 권
영상출판미디어(주) /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키리노 하지메 그림, 구자용 옮김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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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판미디어(주)소설,일반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키리노 하지메 그림, 구자용 옮김
“도움이 되지 않는 수학 따위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아요.” 수학을 사랑하는 인간만이 모이는 기묘한 리조트 호텔 ‘호텔 드 페르마’. 1개월 전에 일어난 밀실 살인사건에 도전하게 된 나기사와 무토 형사는 호텔에 숨겨진 또 하나의 수수께끼를 마주하게 된다. 그건 이전 오너가 남긴 막대한 유산이 걸린 신비한 ‘수수께끼 놀이’였다.살짝 멍하지만 신비한 눈동자의 소녀, 하마무라 나기사의 계산 노트가 펼쳐지면 클라이막스를 맞이하는 신개념 수학 미스터리, 이번에 시리즈 첫 장편 등장! 수포자가 된 어른들도, 수학을 배워나가는 학생도 모두 빠져드는 최고의 수학 미스테리 시리즈 3과 1/2권!4컷만화 url - http://bit.ly/2dwY4zU X^n 추락사 X 숨겨진 유산 √1 항구에서 √4 페르마의 최종 심술 √9 호텔 드 페르마 √16 호텔 드 페르마의 밤 √25 호텔 드 페르마의 아침Y^n 탐문조사 X 게임 √1 르네 √4 갈루아 √9 니콜라 부르바키 √16 코쿠라 √25 테라모리의 추리 √36 파스칼 & 소피 √49 하마무라 나기사와 후에루마 섬의 비밀 √64 수학게임 ‘매스작’ √81 침대 아래에 √100 진상까지 한 걸음Z^n 모든 수수께끼가 풀릴 때 √1 3일째 아침 √4 조용한 선전포고 √9 대결 √16 본토에 귀환, 그리고 다시 후에루마 섬 √25 후에루마 섬의 최종정리 √36 최종장에는 칵테일을부록
쓸모 없는 하소연
자화상 / 김민준 지음 /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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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소설,일반김민준 지음
<계절에서 기다릴게>, <시선>,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와 같은 작품들로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김민준 작가의 소설. 어린 식물의 시선으로 기록된, 인간의 삶에 대한 솔직한 독백들. 소설 속에서 삶이 지나치게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여자와, 꽃을 피울 수 없는 열등한 식물은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묘한 감정을 주고 받게 되는데…. 따뜻한 침묵과 진정한 자기애, 서로를 상처 입히지 않을 진실된 사랑을 찾아 떠나는 동화같은 이야기이다.서문 5쪽 본문 11쪽 에필로그 103쪽 작업노트 109쪽(2015), (2016), (2017) 와 같은 작품들로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김민준 작가의 새로운 ‘소설’ 자존감을 잃어가는 현대인을 위한 따뜻한 이야기. 소설 어린 식물의 시선으로 기록된, 인간의 삶에 대한 솔직한 독백들. 소설 속에서 삶이 지나치게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여자와, 꽃을 피울 수 없는 열등한 식물은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묘한 감정을 주고 받게 되는데……. 따뜻한 침묵과 진정한 자기애, 서로를 상처 입히지 않을 진실된 사랑을 찾아 떠나는 동화같은 이야기. 나의 유일한 친구, 그녀의 이름은 하소연이었다. 그녀는 늘, 나를 바라보며 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정말이지 나는 참 쓸모 없어.” 내게는 목소리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것에 차분히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전부였으나 그렇게 대답도 없는 식물에게 한바탕 속마음을 쏟아내고 나면 하소연은 한결 평온한 표정을 드리우곤 했다. 이것은 그녀와 나에 대한 이야기다. 별안간 밤마다 울음을 터뜨리며 하소연을 털어놓는 한 여자 아이와 그 마음을 탐닉하는 아직 꽃 피지 못한 어린 식물에 관한 이야기. _서문 중에서 내가 추억하는 고독의 윤곽은 그런 모양을 하고 있다. 정확하게 원이 되지 못하고 비스듬히 무게중심이 내려 앉은 형상. 잠들지 못해 셀 수 없이 많은 뒤척임을 겪고 난 뒤에 깨달은 느낌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감히, 훼손되지 않는다. 어쩌면 나는 그날 밤만은 인간처럼 눈물을 흘렸을 지도 모른다. 그것이 나의 첫 외로움이었다. _본문 중에서 나긋나긋한 어투로 인생이 부질없다고 말 하는 그녀의 얼굴에는 먹구름같은 것은 껴 있지 않았다. 그녀가 뱉은 문장이 처음으로 힘있게 느껴지던 것은 그 순간이 처음이었다. 삶은 빗방울처럼 덧없이 흩어져 버리는 것이라 속삭이면서 그녀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 졌다. _본문 중에서 작업노트 일부 시詩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시詩를 썼고 사랑愛이 뭔지도 모르면서 사랑愛을 했다. 실은 세상에 이미 알고서 행하는 것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아닐까. 시詩는 채우는 일인가 싶었는데, 실은 여백으로 남겨두는 일이더라. 사랑愛이 오직 삶의 정답인 줄만 알았더니, 마침내 끊임없는 물음으로 남았네. _작업노트2 대개, 사랑이 아픈 이유는 가지려고만 하기 때문이 아닐까. 소유하려 하면 할 수록 멀어지는 것이 사랑이다. 만약에 사랑이라는 사물이 존재했다면 오늘 날, 그 단어가 이렇게나 아름다울 수 있었을까? _작업노트11 진눈깨비, 끝내 눈이 되지 못하고 내리는 불완전한 구체, 비도 바람도, 눈도 아닌 무엇, 닿으면 녹아 버릴까 이내 다가서 지도 못하는 그 쓸쓸하고 어눌한 속마음 같은 고요. 어느 날, 당신의 뒷모습. _작업노트 23
잃어버린 콩나물을 찾아서
해피북미디어 / 김창욱 (지은이)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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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미디어소설,일반김창욱 (지은이)
부산의 음악평론가 김창욱의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음악비평 에세이. 웅장하고 우아한 클래식 음악 공연. 말쑥하고 멋들어진 정장을 차려입고 무대를 장악하는 음악가. 그러나 무대 밑 지역 음악가의 현실은 팍팍하기만 하다. 부산의 음악평론가 김창욱은 자신을 포함한 클래식 음악 종사자들의 일화들을 풀어놓으며 이러한 현실을 진솔하게 전한다. 이렇다 할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장도 없고, 예술과 금전을 결부시키는 것이 암묵적으로 금기시되는 분위기 때문에 발생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 빚을 내면서 오케스트라를 이어가는 동료 음악가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콩나물 그려진 악보를 소중한 듯 껴안으며 무대로 향한다. 무대 밑의 애달픈 일상과 무대 위의 박수갈채 사이에서 그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음악의 길이 펼쳐진다.서문 제1장 일기 생활의 즐거움 유치원에서 휴가 안 가세요 49재에 가서 살맛 통 큰 큰형님 20년 후 이런 음악회 놀토음악회 수상쩍은 일기 찾아가는 음악회 성철이라는 사람 제2장 음악의 날개 지휘자 양반, 다리 좀 치워주시오! 인기 악기와 비인기 악기 악당의 출현 목사님의 금일봉 잃어버린 ‘콩나물’을 찾아서 성악가의 실수 묘약의 효과 그날 밤, 그 방에서 무슨 일이 한 자유예술가를 추억함 어떤 야외음악회 산새, ‘응새’되어 날다 어느 시간강사 이야기 어느 대학교수 이야기 어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어느 레슨선생 이야기 어느 악장 이야기 어느 합창단 이야기 어느 음악교사 이야기 오페라에서 생긴 일 어느 음악학자 이야기 어느 악기제작자 이야기 청중의 풍경 어느 성악가의 술이야기 어느 기타리스트 이야기 어느 지휘자 이야기 어느 만학도 이야기 제3장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나이도 어린데 예써, 아이 캔 부기 저 타는 불길을 보라 플랜더스의 개 소녀의 기도 명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점이 에버그린 서른 즈음에 검은 장갑 사랑의 서약 오! 거룩한 밤 귀에 익은 그대 음성 티벳 자비송 은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부라보콘 즐거운 나의 집 졸업식 노래 편지 원티드 나 홀로 길을 가네 오빠는 풍각쟁이야 사쿠라 그네▶ 국도 못 끓이는 콩나물 대가리가 뭐 그리 대수라고! 공연 전 악보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은 음악단장이 급하게 악보를 찾아 헤맨다. 공중전화 부스에 놔두고 왔나? 퍼뜩 생각이 든 단장은 청소 아줌마를 찾는다. 구원처럼 만난 청소 아줌마에게 다급하게 악보의 행방을 묻는 단장. 청소 아줌마는 “콩나물 그림 말잉교?” 하고 답한다. 주섬주섬 꺼내 든 악보 뭉치를 낚아채 부리나케 뛰어가는 단장의 어깨너머로 청소 아줌마가 외친다. “국도 못 끓이는 콩나물 대가리가 뭐 그리 대수라고!” 저자는 유쾌한 문장 속에 음악가의 고달픈 현실과 음악에의 사랑을 담는다. 「잃어버린 콩나물을 찾아서」는 이러한 특징이 잘 담겨 있는 에피소드로, 널리 알려진 비유인 콩나물 음표와 악보를 소중하게 안고 뛰어가는 음악가, 그런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청소 아줌마의 일화가 재미있고 애달프게 느껴지는 챕터이다. 콩나물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악단이 악당으로 변해버린 사연, 성악가의 실수에 관객이 외친 한마디, 아버지 합창단의 일화 등 무대 위와 아래에서 음악가들이 겪은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더불어 오케스트라를 유지하기 위해 몇십 년간 자신의 통장 하나 개설하지 못한 악장, 생업과 악단의 생활을 번갈아 반복하며 음악을 이어나가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부조리에 맞서는 시간강사 작곡가 등 동료 음악가들이 걸어가는 고달프고 다양한 음악의 길을 풀어놓는다. ▶ 나를 적시고 간 노래, 에세이적 비평의 시작 오늘날 음악비평은 지나치게 딱딱하고 규범적이어서 수용자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이 즐겨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저자는 『잃어버린 콩나물을 찾아서』를 통해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에세이적 비평, 혹은 비평적 에세이를 선보이고, 이전과 다른 음악비평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고자 한다. _<서문> 중에서 저자는 음악가의 생활과 일화뿐 아니라 자신이 공감하고 영향을 받은 노래들의 단상을 엮었다. 1970년도 유행했던 CM송 <부라보콘>을 들으며 큰형이 처음 사주었던 아이스크림 속 도회지의 맛을 느끼고, 군생활을 하는 동안 절대 부르지 않았던 <점이>를 들으며 마음 따뜻했던 군대 선임을 떠올린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노래들 속에서 저자는 엄밀하고 딱딱한 음악 비평에서 벗어나 보다 개인적이고 말랑말랑한 에세이적 비평을 시도한다. 그러면서도 청중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는 음악회의 ‘여전한’ 형식과 내용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건전한 음악문화의 모색을 촉구한다. 음악가들의 삶과 일화, 노래와 음악문화에 대한 단상이 담긴 김창욱의 음악에세이는 새로운 음악의 지평을 열며 독자를 음악의 세계로 끌어들인다.의기양양한 지휘자는 짐짓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가능한 멋진 포즈로 지휘를 시작했다.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음향이 장내를 가득 메웠고, 청중은 귀를 쫑긋 세워 음악에 침묵했다. 그때였다. 무대 아래에 옹기종기 앉아 있던 몇몇 가운데 하나가 갑자기 일어나서 소리쳤다.“지휘자 양반, 제발 그 다리 좀 치워 주시오!”그는 단상의 지휘자 다리 사이로 연주 모습을 구경하던 관객이었다. 자신의 눈앞에서 지휘자 다리가 자꾸만 왔다 갔다 하는 통에 구경거리에 차마 몰두하지 못하겠다는 것이었다. 기실 그 관객은 음악을 듣기보다 현악기 주자의 활 켜는 솜씨를 더 보고 싶었으리라. 지체 높은 분들이 대거 자리했던 터에, 그것은 여느 음악회와는 달리 자연스럽지 못했고, 분위기 또한 적잖이 경직되어 있었다. 아버지 단원들이 차례로 무대에 등장하고 있는데, 객석에서 별안간 “앗, 우리 아버지닷!” 하며 일곱 살쯤으로 보이는 꼬마 하나가 일어나 소리쳤다. 순간 여기저기서 새하얀 웃음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긴장된 객석의 분위기가 일순 누그러지면서 음악회도 차츰 무르익어 갔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아버지를 지켜본 그 아이는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은 물론, 차마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문화를 경험한 셈이다.아버지합창단은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그러나 오히려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직업합창단이나 전문적인 프로합창단이 못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그날 큰형은 어린 동생들에게 부라보콘을 하나씩 사 주었다. 촌에서는 뭉툭한 모양의 아이스케키밖에 없는데, 이리도 요상하게 생긴 얼음과자가 다 있다니. 난생처음 먹어보는 것이기도 하려니와 난생처음 느껴보는 맛이기도 했다. 우리는 희디흰 아이스콘 입자를 입술에 묻혀 가며 먹었다. 아껴 가며 핥았다. 부드럽고 달콤한 부라보콘은 여지껏 촌에서 먹던 아이스케키와는 가위 비견될 수 없었다.
공채형 인간
라이스메이커 / 사과집 (지은이) /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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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메이커소설,일반사과집 (지은이)
‘공개채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국 사회의 경직된 시스템이 초래하는 부작용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그의 책 《당선, 합격, 계급》에서 대규모 공개 시험을 거쳐 엘리트를 채용하는 공채 제도를 조선시대에 과거 제도에 비유한다. 한창 일할 나이의 청년들이 언제 붙을지 모르는 시험에 붙기 위해 젊은 시절을 낭비하지만 그렇게 뽑힌 사람이 진짜 조직에 필요한 인재인지 의문인, 사회적 낭비가 큰 과거제도. 그럴듯한 이력서와 적당한 자기 포장으로 얻게 된 안정적 직장과 삶. 하지만 정작 그 통과 기준에 ‘나’라는 존재에 대한 고민은 빠져 있다.프롤로그 당신은 공채형 인간인가요? 공채형 인간 테스트 1장. 그렇게 회사원이 된다 첫 월급 어른의 목욕탕 세탁소 가계부 악순환 집 계약 세련된 돼지 워크숍 커리어 우먼의 방 경력사원 교육 예의 바른 사람 술 마신 다음 날 미입사자 정신승리의 오류 조언에 관하여 킹스맨 응시불가 사유 회사어 해석법 회식충 vs 휴가충 함부로 선물하면 안 되는 이유 직장인의 다이어트 과장님 까치 분노는 차별에서 온다 까막눈 주름 감정의 전염 집에 가고 싶어 예의 있는 저항 학원 수강률 내게 좋은 사람 조직문화를 파악하는 방법 직장 내 성교육 화장 안 해도 예뻐 독일 자동차 회사의 휴가 전략 말의 이동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가 당연하지 않은 것들 불안은 척도의 장애 입사 3년 차의 고민 2장. 공채형 인간입니다 적성 찾기 조직도 인터뷰 공채형 인간 입사 100일의 소회 입사 3년의 소회 퇴사 불가능 첫 고과평가 회사 중2병 1년 전 1년 후 연민 온천욕 하는 개구리 퇴밍아웃 퇴사 면담 그 후의 이야기 첨부1. 퇴사 때 실장님께 보낸 메일 술자리에서 새로운 위치 선택적 상황 첨부2. 퇴사 후 버킷리스트 3장. 나와 사람들 그 사이 어디쯤 타인부정형 인간 Y에 관한 이야기 괜찮지 않아 공기 같은 협박 시드는 꽃처럼 직진남 힘이 되는 말 공전 지지 않기 위한 대화 여름의 일탈 나는 이타적인 사람이 아니다 큰 지우개가 있다면 오지랖에 관하여 간을 친 사람 비 내리는 어느 날 간장게장 사토라레 할아버지 수강생 엄마의 R&R 다짐 위로부적격자 10리터의 미안함 노리(魯里) 엄마의 꿈 4장. 삶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어느 가을날 허영의 상대성 인싸 중년으로 가는 길 컬러링 이불 속이 가장 위험해 수학 문제 성형외과 방문 후기 나를 설명하는 제일 후진 방법 평가에 개의치 않는 사람 삶이 무력해졌다고 느낄 때 학창 시절 부러움은 질투의 충분조건 질투는 나의 힘 나보다 약간 나은 사람들 떠나거나, 바꾸거나, 사랑하거나 우울의 유효기간 성장 나는 그렇게 특별해진다 완벽한 최초의 경험 플라타너스 말의 경제학 삶을 수집하는 사람 반복적인 활동의 중요성 나의 수고는 나만 알면 돼 편의점 사장님 나의 이십 대 트릴로지 돌고 돌아 회색이 되더라도 일상을 만끽하는 법 코코 상실과 늙음 행복 종단 연구 예상 가능한 삶에 대한 두려움 삶이 굴처럼 느껴질 때 에필로그 이후의 삶을 말하기 전에“지금 여기가 정말 내 자리인 걸까?” 불확실한 내일이 기다리더라도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약 28퍼센트.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만큼 취업난은 극심해지는데도 왜 많은 사람이 어렵사리 들어간 회사를 떠나가는 것일까? 대기업 취업이라는 험난한 관문을 통과했지만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나서기로 한 사람의 기록이 여기 있다. 바로《공채형 인간》(라이스메이커刊)이다. ‘모범생 증후군’, 그야말로 ‘과락 없는’ 인생을 살아온 저자는 수습 기간이 끝나고 제대로 된 ‘첫 월급’을 ATM에서 뽑아내며 비로소 어른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스스로 돈을 벌고 생활을 꾸리고 출근과 퇴근을 반복한다. ‘커리어 우먼’이라는 기대도 잠시, 허겁지겁 주워입고 나온 구겨진 블라우스에 온 하루가 주름지고, 출장갔다 돌아온 날 100통 넘게 쌓인 메일을 보며 ‘집에 가고 싶다’고 외치며, 그렇게 ‘나’는 회사원이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질문. ‘나는 여기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회사원으로서의 삶을 만 3년을 꼭 채운 해, 안정적인 삶을 지속할 수 없더라도 매일 나를 성장하게 만들, 진짜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 회사 밖으로 떠나게 된다. 1장은 처음 회사원이 되고 느낀 단상들, 2장은 공채형 인간이 결국 퇴사하기까지의 기록, 3장은 내 주위를 미묘하게 공전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4장은 더 나은 삶을 찾아 헤매는 과정을 담았다. 맞지 않는 옷을 입은듯 조직에 이질감을 느끼지만 적응해보려 고군분투하는 5년간의 기록은, 지금 이곳이 정말 내가 있어야 할 곳인지 돌아보게 하고, 우리 삶에 더 많은 가능성이 있음을 상상하게 한다.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그 말 뒤에 놓인 의미 회사는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나의 삶, 존재까지도 모두 요구하는 곳이었다 “적성은 중요하지 않았다. 붙여주는 곳이라면 아무 데나 상관 없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취업준비생 시절에는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보다는 안정적인 삶을 보장해줄 수 있는 곳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면접 자리에서 되뇌는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습니다’라는 각오는 입사 후 순식간에 허물어지고 만다. 끝이 보이지 않는 업무, 급작스러운 회식 속에서 일과 삶의 균형은 무너지고 ‘나’라는 사람보다는 직급, 회사명으로 나를 설명해야 하는 나날들. 생활도, 사람들 사이의 관계도 그렇게 ‘회사’ 안에 갇혀 버리고 마는 것이다. 아쉬운 마음을 담아 전한 선물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돌아오는 순간, 내 담당 업무가 ‘시간 낭비’에 불과한 것이 되었을 때, 시간이 흘러도 아무 발전 없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 나날들. 마치 천천히 가열되는 냄비 안에서 자신이 삶아지는 지도 모르고 죽는 개구리처럼 나라는 존재가 사라지는 줄도 모르고 끝날 것만 같은 불안을 안고 있는 것이 바로 회사 안에서의 삶이었다. 20대 직장인의 전형적인 부작용, ‘공채형 인간’ 공채 덕에 입사했지만, 공채 때문에 퇴사한다 나는 내가 공채여서 간신히 합격했다는 생각이 든다. 겉보기에 나쁘지 않은 학력과 경력에 근사한 말로 잘 지어낸 자소서를 쓰고, 꾸며낸 사교성으로 어렵지 않게 면접을 통과하지만 실상 제대로 된 전문성은 없는, 여지없이 딱 공채형 인간. _본문 중에서 또한 책은 ‘공개채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국 사회의 경직된 시스템이 초래하는 부작용을 들여다본다. 작가 장강명은 그의 책 《당선, 합격, 계급》(2018, 민음사)에서 대규모 공개 시험을 거쳐 엘리트를 채용하는 공채 제도를 조선시대에 과거 제도에 비유한다. 한창 일할 나이의 청년들이 언제 붙을지 모르는 시험에 붙기 위해 젊은 시절을 낭비하지만 그렇게 뽑힌 사람이 진짜 조직에 필요한 인재인지 의문인, 사회적 낭비가 큰 과거제도. 그럴듯한 이력서와 적당한 자기 포장으로 얻게 된 안정적 직장과 삶. 하지만 정작 그 통과 기준에 ‘나’라는 존재에 대한 고민은 빠져 있다. 사회가 제시한 틀에 맞는, 과락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를 바득바득 끼워 맞추고, 그렇게 들어온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떠나가는 이 과정을 수많은 사람들이 반복한다. 대기업 공채 출신으로 HR 업무를 담당했던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통계적 사례, 회사를 떠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함께 일한 상사들과 주고받은 메일과 상담을 통해 경직된 기업 시스템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현실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사회에 나를 맞춰보려고 애써본 경험이 있는 사람, 그리고 결국 다른 선택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면서도,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수습이 끝나고 제대로 된 월급이 나왔다.ATM에서 100만 원씩 두 번 뽑아 “감사합니다”라고 씌여진 봉투에 담았다. 빼도 박도 못하게 어른이 된 느낌이다._ <첫 월급> 나의 실수와 멍청함에 위로가 되는 건 남의 실수와 멍청함뿐이라 갓 들어온 신입사원에게 나는 신입 때 이렇게 멍청한 실수도 했으나 넌 뭘 해도 나보단 잘할 것이니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나의 경험담을 들려주는데 말하면 말할수록 이 회사에서 나를 왜 뽑았나 하는 의문이 든다._ <정신승리의 오류> 가끔 조직도에 적힌 내 이름의 크기를 가늠해본다.이 거대한 조직 속에서 나의 무능력함과 무존재감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이 큰 조직이 쓸모없게 느껴지기도 한 다. 그런 생각은 대부분 주위 사람들로부터 온다. ‘이런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나도 남아 있고 싶다’ 혹은 ‘이런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떠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들._ <조직도>
가가와 도요히코 평전
신앙과지성사 / 로버트 실젠 지음, 서정민.홍이표 옮김 / 2018.02.26
28,000

신앙과지성사소설,일반로버트 실젠 지음, 서정민.홍이표 옮김
사랑과 사회 정의의 사도 가가와 도요히코는 간디, 슈바이처와 동시대 3대 성인으로 추앙받는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선구적 사회학자로, 노동운동과 농민운동, 그리고 생활협동조합 운동의 아버지로 치열하게 살았다. 오늘 세계는 가가와가 살던 시대에 그가 직접 비판했던 경제적 착취와 폭력에 기인한다. 따라서 그가 남긴 사상과 생애의 모범은 신앙인과 비신앙인을 떠나서 다시금 주목하고 고찰해야 한다. 그가 보인 실패나 약점마저도 직시함으로 그로부터 두려운 교훈을 깨닫고 배워야 한다.추천의 글 : 희망의 협동조합 | 곽금순^4 작은 예수 본보기 | 김형미^5 모든 생협인들의 사색의 샘 | 김혜정^6 나눔의 즐거움과 축복 | 차흥도^7 사랑이 강물처럼 | 후루야 야스오^8 한국어판 서문 | 로버트 실젠^10 프롤로그 - 간디, 슈바이처, 가가와 …………………………………… 18 제1장 신비적 반역자의 형성 근대 격변기 속에 태어난 한 아이…………………………………… 26 부모의 죽음과 불행한 유년기………………………………………… 32 '약자 돌봄'의 인격 형성 …………………………………………… 36 마이어스, 로건 박사와의 운명적 만남… ………………………… 42 그리스도교 신앙의 발아 …………………………………………… 46 제2장 생각을 행동으로 마이 웨이의 소년, 메이지가쿠인 신학예과로 … …………………… 54 막연한 신념을 구체적 사상으로 … …………………………………… 61 고베신학교 진학과 나가오 마키 목사와의 만남 … ………………… 66 '사선'을 넘나든 투병과 문학 작가의 탄생…………………………… 73 제3장 빈민가 속으로 온실을 나와 목숨 건 일상으로………………………………………… 88 빈민굴의 성자가 되다……………………………………………… … 96 아이들과 노동자를 가르치다 ……………………… …………… …102 후원자의 등장과 협동조합의 첫 시도 … …………………… ……104 사랑의 물꼬가 트이다 …………………………………………………112 시바 하루와 결혼 … ……………………………………………………121 제4장 아메리카 간주곡 새로운 사상의 정초, 프린스턴 유학 시절… ……………………128 미국의 빈민복지와 노동운동을 배우다!… …………………………135 제5장 노동쟁의의 주도 반복된 실패에도 포기는 없다! … …………………………………146 고베에서 촉발된 일본의 노동조합운동 … ………………………155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은 고귀한 인격체! ………………………163 비폭력주의에 기초한 가가와의 노동운동… ………………………170 노동운동의 방향으로서의 생활협동조합 … ………………………176 일본 역사상 최대의 스트라이크 주도 … …………………………181 투옥과 좌절 뒤에 품게 된 새로운 목표 … ………………………190 제6장 농민과 피차별 부락민 곁을 지키며 농촌 살리기는 곧 도시 살리기………………………………………200 일본 최초의 농민조합 결성……………………………………………204 '노동학교'와 '농민복음학교'의 개교…………………………………208 정부 지정 위험인물 … ………………………………………………215 부락민 해방운동과의 애증 관계… ………………… ……………220 진보세력의 분열과 가가와의 진로 변화… …………………………226 제7장 '하나님 나라' 운동 간토 대지진 구호활동… …………………………………………………232 간토에서의 새 출발과 지도력의 확대 … … ……………………241 인종주의와 제국주의를 향한 날선 비판… ………………………250 세계 순례와 근대 일본인으로서의 한계… ………………………255 '가가와 전설'의 그늘에 가려진 자녀들… ………………………262 대안적 진보 정당의 꿈 … …………………………………………266 100만인 구령운동… …………………………………………………274 만주사변과 일본 군국주의 비판……………………………………278 제8장 미국을 뒤흔든 일본의 협동조합 운동가 세계적인 협동조합 개척자가 되다 … ……………………………284 미국 협동조합운동의 원동력이 된 가가와 정신 … ……………288 '중도'로서의 협동조합…………………………………………………292 정부의 협동조합 육성정책 유도………………………………………298 의료협동조합 병원의 설립… …………………………………………303 다양한 협동조합의 실험과 성공………………………………………307 '성스러운 아우라'…………………………………………………………311 반대자들의 저항과 도전 ………………………………………………313 살인적 스케줄과 초인적 활동… ………………………………………319 '협동조합'은 고요한 혁명, 비폭력 혁명… …………………………327 『우애의 경제학』 … ………………………………………………………336 제9장 태평양전쟁의 광풍 속에서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 ………………………………………………342 화혼양재를 넘어서… …………………………………………………348 사랑의 과학 - "우리를 용서해 주십시오!"… ……………………354 속죄애와 한 알의 밀… ………………………………………………360 간디와의 만남 … ………………………………………………………367 체포 수감된 '일본의 간디'……………………………………………372 대미 평화사절단 방문… ………………………………………………380 제10장 전시하의 평화주의자 재갈을 물리다 … ………………………………………………………388 전쟁 마수의 현혹………………………………………………………393 미국으로 인해 절망하노라! … ………………………………… …402 실패한 예언자 … ……………………………………………………409 제11장 재건과 참회 폐허 위에서… ……………………………………………………416 승리한 적국 미국과의 재회……………………………………419 참회와 화해 뒤의 사회 재건… ………………………………425 "칼의 쳐서 보습을!"- 승전국 미국의 지원… ……………435 전시 하 가가와의 행적에 대한 비판 … ……………………440 정치 초월적인 잡부요 방랑자… ………………………………447 평화헌법 9조를 통한 긍지… ……………………………………451 제12장 평화를 만드는 사람 순회 전도자로서의 만년 … ………………………………………462 저술활동과 성서번역 … ……………………………………………466 새로운 세계 질서, '세계연방'의 모색… …………………………470 '하나님 나라'의 꿈, 국제적 협동조합 경제체제 … ……………476 WCC 참가와 평화의 메시지…………………………………………479 아시아의 평화로부터 세계 평화를 … ……………………………483 사랑과 평화의 사도, 영원히 잠들다 … …………………………489 에필로그 - 오늘날 가가와 도요히코는 어떤 의미인가?^501 감사의 글 | 로버트 실젠^514 가가와 도요히코 평전을 소개하며 | 가야마 히사오^516 역자후기 : 가가와 도요히코는 누구일까? | 서정민^519 가가와 도요히코 연보^527 주^531 참고 문헌^553 찾아보기^559 이 책은 사랑과 사회정의를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산증인 가가와 도요히코의 모든 삶의 기록이며, 그의 탄신 100주년기념프로젝트로 출판된 것이다. 그의 명성에 비할 때 한국에서 평전이 처음 나온 것은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사람의 생명이 돈과 이익 앞에서 한없이 경시되는 물신주의 사회가 더욱 심화되어 간다. 그 대표적인 사건으로 우리는 세월호의 비극을 경험했다. 한국사회가 ‘사람’, ‘평화’, ‘민주주의’ 등 이른바 기본부터 다시 고민해야 할 이때 그 적절한 지도교사로 가가와 도요히코 만한 인물이 없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출판했다. 가가와는 슈바이처, 간디와 더불어 당대의 현존했던 3대인물로 추앙받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여러 인간적인 한계, 특히 전시 하에서 보인 국수주의적인 태도가 비판받으며 서서히 잊혀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인으로서 가장 먼저 사랑과 협동의 정신으로 사회정의를 실현해 가고자 분투했다. 그의 길은 험난했지만 불굴의 정신과 업적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생명과 평화 그리고 정의의 가치를 그는 이미 한 세기 전부터 이 극동지역에서 묵묵히 실현했고 애써 왔음을 이 책에서 재확인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이미 수많은 가가와 평전이 나왔으나 저마다 너무 주관적인 서술과 편협한 자료 선택, 그리고 선양과 찬미를 통한 성인전(聖人傳) 류의 책이 많았다. 특히 일본의 지배를 당했던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편견어린 감정은 일본인이 집필한 평전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제3국의 시민인 실젠 선생은 그런 편견을 불식시킨다. 자유로운 자료선택과 개의치 않은 비판이 여과 없이 담겨있다. 동시에 협동조합 및 환경운동가로서의 입장에서 공과를 분명하게 기술한 가장 객관적인 가가와 평전이다. 이 책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판되는 ‘가가와 도요히코’의 평전이라는 점에서 책의 의미가 더 크고 값지다. 협동조합운동을 천국의 경제방식에 가깝다고 믿고 그 씨를 뿌리고 가꾸는 작업을 멈추지 않았던 가가와 도요히코, 평생 가난한 이웃을 위해 헌신한 그의 사상과 생애의 모범은 신앙인과 비신앙인을 떠나서 다시금 주목하고 고찰해야 한다. 2018년은 그의 탄생 130년이 되는 해이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어 가는 이때, 이 평전은 늦었지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일본의 가가와기념관(고베)에서 이 책에 제공한 200점이 넘는 귀한 사진은 가치있는 평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닌데
지와수 / 강연희, 이명신 (지은이)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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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수소설,일반강연희, 이명신 (지은이)
말은 참 힘이 세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고, 말이 자신의 삶의 큰 흐름을 결정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마땅한 채널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닌데>는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지, 어떻게 말해야 삶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는지, 꼬여버린 관계를 잘 풀 수 있는지 에피소드와 함께 구체적인 화법까지 소개했다. 쇼 호스트 강연희 저자가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말의 무게와 화법을 에세이처럼 풀어냈다면 이명신 저자는 말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화법을 소개했다. 말 속에 숨어 있는 심리를 이해하면 왜 말을 골라서 잘해야 하는지 더 공감할 수 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위로’ 편이 추가되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위로가 필요한 시기다. 살기가 팍팍해질수록 서로 따뜻한 위로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위로 또한 잘못하면 역효과가 나기 쉽다. 위로하고 싶어 건넨 말이 상대방에게는 상처가 되지 않도록 어떻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은지 정리해보았다. 정답은 없지만 상황별로 최대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개정증보판을 내며_위로가 필요한 시대,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 /위로를 하는 데도 여전히 표현이 중요하다. 프롤로그1_더 이상 말 때문에 힘들고 상처받지 않기를 프롤로그2_지금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 1장. 말이 곧 당신이다 01. 왠지 기분 좋은 사람, 왠지 피곤한 사람 02. 말이 몸을 지배한다 03. 영혼 없는 칭찬이라도 좋다 04. 최화정의 매력을 완성하는 그녀만의 화법 05. 특별했던 대표님? 대표님! 06. 자랑을 늘어놓을수록 외로워진다 스피치 코칭01_내가 주로 쓰는 언어를 알아야 진짜 ‘나’를 알 수 있다 스피치 코칭02_뇌는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지 못한다 스피치 코칭03_더 확실한 효과를 불러오는 칭찬 화법 스피치 코칭04_전문성을 살리면서 호감을 주는 화법 스피치 코칭05_자랑만 늘어놓는 사람의 진짜 속마음 2장. 입을 열게 하는 말 vs 입을 닫게 하는 말 01. 말을 뺏으면, 상대는 마음을 닫는다 02. 대화에도 밀당이 필요하다 03. 감탄사의 달인, 허수경 04. 맞장구와 딴지 사이 05. 주둥이가 다다 06. 할아버지와 손주의 거리는 10리 07. 아끼다 똥 된다. 스피치 코칭06_말을 뺏는 사람들의 5가지 유형 스피치 코칭07_오픈형 질문 vs 폐쇄형 질문 스피치 코칭08_누구나 좋아하는 리액션의 공통 법칙 스피치 코칭09_상대방에게 나를 맞추는 페이싱 기법 스피치 코칭10_알아차림’과 ‘받아들임’이 대화를 살린다 스피치 코칭11_마음 상하지 않게 필요한 말을 하는 화법 3장. 말이 결과를 바꾼다 01. 좋은 인연과 악연 사이에 질문이 있다 02. 긍정은 긍정을, 부정은 부정을 끌고 온다 03. 말이 많으면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다 04. 말의 어미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05. 나의 꿈을 바꿔 놓은 한마디 06. 혀 안에 도끼 들었다 07. 말이 씨가 된다 스피치 코칭12_말의 온도를 높이는 ‘넛지 스피치’ 스피치 코칭13_호감의 법칙, 말이 반이다 스피치 코칭14_잘 듣는 사람이 말도 잘한다 스피치 코칭15_기대와 믿음! 표현 방법이 중요하다 4장. 따뜻한 위로 vs 차가운 위로 01. 위로와 의도 사이 02. 괜찮아, 아무것도 아니야 03. 동병상련은 힘이 세다 04.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말 05. 격려는 잘해도 위로는 서툰 대표님 스피치 코칭 16 동일한 패턴의 말은 진심을 오해받기 쉽다 스피치 코칭 17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는 것부터 위로는 시작한다 스피치 코칭 18 곁에 있어주는 것도 훌륭한 위로다 스피치 코칭 19 조문 시 할 수 있는 말 vs 해서는 안 될 말 스피치 코칭 20 솔직한 마음을 더하면 위로에 힘이 붙는다 5장. 보기 좋은 말이 공감을 부른다 01. 웃으면 말이 예뻐진다 02. 눈으로 말해요 03. 가슴을 거쳐 나오는 말은 예쁘다 04. 때론 말보다 몸짓이 더 강하다 05. 카톡과 함께 사라진 리액션은 어디에? 06. 보기 싫은 말은 맛도 없다 스피치 코칭21_눈동자가 보내는 신호 스피치 코칭22_몸짓으로 알 수 있는 메시지 스피치 코칭23_질문과 리액션의 비율은 20대 80이 적당하다 스피치 코칭24_ 겸손의 말과 저평가의 말은 다르다 6장. 기술을 더하면 말이 더 꽂힌다 01. 또렷한 발음과 발성,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 또렷한 목소리를 만들어주는 모음 발음법 - 음절, 단어, 문장 순으로 연습한다 - 웅얼거리는 발음을 교정하는 연습법 - 입 모양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02. 목소리 톤(tone)이 말의 이미지를 만든다 -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위한 톤 연습법 - 부드럽고 친근함을 위한 톤 연습법 - 안정적인 톤을 만들기 위한 기본 연습법 03. 말의 쉼표, 포즈(pause)로 속도를 조절한다 - 포즈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습법 - 강조를 위한 포즈 연습법 - 속도 조절을 위한 포즈 연습법 04. 끝 음 처리가 말투를 결정한다 - 내 말투 자가진단법 - 원하는 이미지를 위한 말투 연습 05. 말의 타이밍은 중요하다 - 언제 말할 것인가? - 어떤 순서로 말할 것인가? 연희 테크닉01_‘가’부터 ‘히’까지 큰소리로 내뱉기 연희 테크닉02_‘솔’톤보다는 미‘나 ‘파’톤이 편안하다 연희 테크닉03_말의 속도를 조절하는 나만의 포즈 연희 테크닉04_말의 어미 ‘요’ 와 ‘다’섞어쓰기 말은 참 힘이 세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고, 말이 자신의 삶의 큰 흐름을 결정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마땅한 채널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닌데>는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지, 어떻게 말해야 삶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는지, 꼬여버린 관계를 잘 풀 수 있는지 에피소드와 함께 구체적인 화법까지 소개했다. 쇼 호스트 강연희 저자가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말의 무게와 화법을 에세이처럼 풀어냈다면 이명신 저자는 말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화법을 소개했다. 말 속에 숨어 있는 심리를 이해하면 왜 말을 골라서 잘해야 하는지 더 공감할 수 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위로’ 편이 추가되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위로가 필요한 시기다. 살기가 팍팍해질수록 서로 따뜻한 위로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위로 또한 잘못하면 역효과가 나기 쉽다. 위로하고 싶어 건넨 말이 상대방에게는 상처가 되지 않도록 어떻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은지 정리해보았다. 정답은 없지만 상황별로 최대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닌데>가 상대방이 오해하거나 상처받지 않는 말하는 법에 집중했다면 <개정증보판>은 한걸음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방법을 추가했다. 우리 모두 조금씩만 자신의 말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말한다면 세상은 그만큼 더 살만하고 따뜻해지지 않을까?
기업의 시대
다산북스 / CCTV 다큐 제탁팀 글, 허유영 옮김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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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소설,일반CCTV 다큐 제탁팀 글, 허유영 옮김
기업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를 조망한 다큐멘터리를 한 권에 담아낸 경제교양서. 여기에는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 3대륙을 돌며 취재하고 탐구한 ‘기업’에 관한 경제, 사회, 역사적 문헌들이 총망라돼 있다. 또한 지난 수백 년간 각기 다른 역사 단계에서 번영을 누린 기업 50여 곳의 이야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와 경제 리더 등 120여 명의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겨 있다. 지난 수백 년 동안 기업은 자본과 노동력, 아이디어를 결합시켜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어왔고, 그 과정에서 때로는 혁신의 주역으로, 때로는 탐욕의 화신으로 영욕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성장과 침체 사이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기업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가? 역사와 현실의 교차점에서 다시 한 번 기업이 걸어온 자취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난 과거를 돌아볼 수 있다면, 먼 미래도 내다볼 수 있는 법이다. 이 책은 처음 기업이 생겨나기 시작한 먼 과거에서부터 오늘날의 글로벌기업까지, 수 세기에 걸친 기업의 진화와 발전, 쇠퇴와 번영의 순간들을 되짚어보는 대기록이다. 책 속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기업이 직면했던 역사적 사건들, 성공적인 이력을 만든 기업들의 비밀,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많은 기업과 기업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업의 운명과 미래를 통찰하는 가장 방대하고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이다.머리말 먼 과거를 돌이켜볼 수 있다면, 먼 미래도 내다볼 수 있다 제1장 | 세상을 바꿔온 힘, 기업 01 세계 어디에나 있는 조직 02 근대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03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04 기업은 과거이자 미래다 .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존 켈치|마이클 스펜스|오마에 겐이치| 로버트 먼델 .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기업은 어떻게 탄생했는가?|기업은 왜 유럽에서 탄생했을까?|기업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제2장 | 무한한 시장을 향한 대장정 01 특권 기업들의 무역 전쟁 02 ‘황금 알을 낳는’ 주식회사 03 산업혁명 그리고 시장의 승리 .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니콜라 바브레|에이드리언 울드리지 .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특권 기업은 어떤 흥망성쇠의 과정을 거쳤는가?|산업혁명은 어떻게 발생했는가? 제3장 | 부를 이룬 영웅들의 전성시대 01 신대륙의 급부상과 기업가의 출현 02 독일 기업의 추격 03 무너진 자유경쟁의 원칙 .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피터 크라스|존 고든|로버트 포겔 .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부의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기업가 정신은 어떻게 탄생하는가?|기업가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제4장 | 성장 이면의 모순과 갈등 01 ‘영혼 없는 리바이어던’이 된 기업 02 공평과 효율의 게임 03 ‘밀림의 법칙’을 버리다 . Interview inside 인터뷰 인사이드 스벤 베커트|버드젤 주니어|루이스 갈람보스 . Insight review 인사이트 리뷰 “기업의 역사와 흥망성쇠 집대성한 최고의 경제교양서” 『기업의 시대』는 기업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를 조망한 다큐멘터리를 한 권에 담아낸 경제교양서이다. 여기에는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 3대륙을 돌며 취재하고 탐구한 ‘기업’에 관한 경제, 사회, 역사적 문헌들이 총망라돼 있다. 또한 지난 수백 년간 각기 다른 역사 단계에서 번영을 누린 기업 50여 곳의 이야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와 경제 리더 등 120여 명의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겨 있다. 지난 수백 년 동안 기업은 자본과 노동력, 아이디어를 결합시켜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어왔고, 그 과정에서 때로는 혁신의 주역으로, 때로는 탐욕의 화신으로 영욕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성장과 침체 사이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기업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가? 역사와 현실의 교차점에서 다시 한 번 기업이 걸어온 자취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난 과거를 돌아볼 수 있다면, 먼 미래도 내다볼 수 있는 법이다. 이 책은 처음 기업이 생겨나기 시작한 먼 과거에서부터 오늘날의 글로벌기업까지, 수 세기에 걸친 기업의 진화와 발전, 쇠퇴와 번영의 순간들을 되짚어보는 대기록이다. 책 속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기업이 직면했던 역사적 사건들, 성공적인 이력을 만든 기업들의 비밀,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많은 기업과 기업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업의 운명과 미래를 통찰하는 가장 방대하고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이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것은 종교도 정치도 과학도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기업’이었다! CCTV.EBS 화제의 다큐멘터리 대작! 중국에서 출간 즉시 20만 부 돌파! 193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미국의 철학자 니콜라스 버틀러는 “기업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다”라고 말했다. 인류의 삶을 바꿔놓은 조직이자 제도이며 하나의 문화이기도 한 것이 바로 ‘기업’이라는 존재다. 기업은 우리에게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고, 우리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고, 어떤 집에 살 것인지 인도하기도 한다. 심지어 가장 사적인 개인사인 연애와 결혼도 점차 기업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바로 이러한 기업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기업에 대해 논할 때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 역사를 통해 현 시대를 통찰한다! “먼 과거를 돌아볼 수 있다면, 먼 미래도 내다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다. 우리는 단순히 대기업들의 성장사를 되짚어보려는 것도, 기업들의 경영 전략을 분석하려는 것도 아니었다. 우리는 기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통찰하고 싶었다. 기업은 우리의 과거이자 미래다. 기업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고, 우리가 죽고 나서도 계속 세상에 존재할 것이다. 역사와 현실의 교차점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기업이 걸어온 길을 돌아봐야 한다. 지난 과거를 돌아볼 수 있다면, 먼 미래도 내다볼 수 있다.” 『기업의 시대』는 세계 역사 속에서 기업이 어떻게 진화해왔고 또 어떻게 세상을 바꿔왔는지 되짚어보는 대기록이다. 중국 최고 권위의 국영방송 CCTV에서 제작한 10부작 다큐멘터리를 한 권에 담아낸 책으로, 기획에서 제작까지 2년여에 걸쳐 만든 대규모 프로젝트다. 중국에서는 2010년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고(다큐멘터리 방영 당시 제목은 ‘기업의 힘’이었다), 국내에서도 2012년 EBS를 통해 방영된 바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세계적인 CEO 등 120여 명의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다! 『기업의 시대』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3대륙을 넘나들며 만들어졌다. 이 다큐멘터리를 완성하기 위해 제작팀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8개국을 돌며 귀중한 역사 자료들과 유적을 찾아 카메라에 담았다. 세계 각국의 유수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정체성과 문화정치
문화과학사 / 임춘성 지음 / 2017.05.11
24,000

문화과학사소설,일반임춘성 지음
문화과학 이론신서. ‘포스트사회주의’는 1978년 시작된 개혁개방 이후의 시기를 가리킨다. 이는 아편전쟁 전후부터 본격화된 ‘중국의 장기 근현대(the long-term modern China)’에서 ‘단기 40년’을 지칭한다. 참고로 ‘중기 70년’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시간대이고, ‘장기 180년’은 중국이 자본주의로 편입된 시간대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 포스트사회주의를 개혁개방 이후 중국을 관찰하는 시야로 설정했다. 포스트사회주의는 문화대혁명으로 대변되는 ‘사회주의 30년’을 부정하고 그것과 단절하는 측면과,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에도 문혁(문화혁명)의 기제가 여전히 관철되는 측면을 동시에 지적한다는 장점이 있다. 즉 사회주의의 지속(after, 後)과 발전(de-, 脫)을 절합(articulation)시키고 있는 중국 ‘개혁개방’ 시기의 특색을 요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효하다. 서 장 21세기 문명전환시기 중국의 문화정치 1. 21세기 문명전환과 중국 | 2.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지정학과 지경학 | 3. 민주주의의 역설 | 4. 대동 유토피아와 체진(遞進)민주의 문화정치 | 5. 새로운 주체의 발명 제 1 부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비판적 사상과 문화연구 1장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비판적 사상의 흐름 1. 검열과 비판 그리고 논쟁 | 2. 첸리췬의 마오쩌둥 연구 | 3. 문제적인 왕후이를 문제화하기 | 4. 쑨거의 동아시아담론 | 5. ‘지식인 지형도’ 찰기(札記) 2장 리쩌허우의 문화심리구조와 역사본체론 1. 인지적 맹점 | 2. 근현대 시기구분 | 3. 문화심리구조, 역사적 실용이성, 서체중용 | 4. 인류학 역사본체론 | 5. 참조체계: 역사적 문화기호학 3장 ‘문화에 대한 문화연구’와 ‘문화번역의 정치학’ 1. 문화의 연구와 문화연구 | 2. ‘문화에 대한 문화연구’ | 3. ‘포스트식민 번역연구’ | 4. 문화번역의 정치학 4장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와 왕샤오밍의 비껴서기 1. 베이징의 비판적 문화연구 | 2. 상하이의 비판적/개입적 문화연구 | 3. 왕샤오밍의 문화연구와 비껴서기 제2부 소수민족 정체성과 문화정치 5장 문화중국의 타자, 중국 소수민족의 정체성 1. 국족 /네이션과 민족 /에스닉 | 2. 정체성 이론과 문화정치 | 3. 중국 소수민족의 정체성 | 4. 소수민족영화와 문화국족주의 | 5. 소수민족과 중국 국족 6장 장뤼(張律) 영화를 통해본 중국 소수민족 정체성과 문화정치 1. 조선족 중국 감독의 세계시민적 정체성 | 2. 상투성 배제의 영화 미학 | 3. 환대와 감사의 변증법적 절합 | 4. 횡단의 문화정치학 7장 소수자 문학의 관점에서 고찰한 중국 내 ‘동남아 중어문학’ 연구 1. 중국문학, 중어(漢語/華文)문학, 중국인(漢人/華人)문학 | 2. 동남아 중어문학: 화교(華僑)문학―화인(華人)문학―화예(華裔)문학 | 3. 동남아 중국인과 홍콩인: 탈중국과 포스트식민 | 4. 화예(華裔)의 문화정체성 | 5. 동남아 중어문학의 쟁점과 전망 제3부 도시화와 문화정체성 8장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도시화와 도시영화의 정체성 1. 이행기의 감정구조 | 2.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도시화 | 3. 중국 도시영화의 지형도 | 4. 중국 독립영화의 정체성 | 5. 도시영화-도시 주체-도시화 9장 포스트냉전 도시 타이베이의 문화정체성 1. 에드워드 양의 타이베이 초상화 | 2. 타이베이의 ‘위험한 사람들’ | 3. 타이베이의 ‘인식적 매핑’ | 4. 도시 폭력의 우연성과 익명성 10장 지구적 이주와 뉴욕 중국인의 문화정체성 1. 이주와 이산 | 2. 중국인의 ‘지구적 이주’ | 3. ‘지역적 이주’와 관문 도시, 상하이와 홍콩 | 4. 지구적 이주의 도시 뉴욕과 뉴욕의 중국인 | 5. 국족 정체성의 환기와 이중적 디아스포라 | 6. 뉴욕 중국인의 문화정체성 제4부 포스트사회주의 중국 인식과 문화 횡단 11장 문화중국과 중국의 자기 인식 1. 올림픽과 문화중국 | 2. 문화국족주의의 양면성 | 3. 대국의 좌표와 부흥의 꿈―<대국굴기>와 <부흥의 길> | 4. 역사의 허구적 재현―<영웅>과 <한무대제> | 5. 민족(ethnic)과 국족(nation) 그리고 국가주의 | 6. 대국 굴기와 국가주의 12장 미국화와 한국 대학의 중국 인식 1. 중국위협론과 중국 혐오 | 2.한국 대학의 미국화 | 3. 한국 대학의 중국 인식 | 4. 문명사적 관점과 동아시아적 공감각 13장 중국 인식의 몇 가지 경로― 이 책은 중국을 전공하는 저자 임춘성 교수(목포대)가 자신의 중요한 연구방법론 중 하나인 문화연구(cultural studies)를 만난 후 20년 동안 축적한 결과물이다. 이 책의 중요한 표제어인 ‘포스트사회주의(postsocialism/postsocialist)’는 1978년 시작된 개혁개방 이후의 시기를 가리킨다. 이는 아편전쟁 전후부터 본격화된 ‘중국의 장기 근현대(the long-term modern China)’에서 ‘단기 40년’을 지칭한다. 참고로 ‘중기 70년’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시간대이고, ‘장기 180년’은 중국이 자본주의로 편입된 시간대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 포스트사회주의를 개혁개방 이후 중국을 관찰하는 시야로 설정했다. 포스트사회주의는 문화대혁명으로 대변되는 ‘사회주의 30년’을 부정하고 그것과 단절하는 측면과,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에도 문혁(문화혁명)의 기제가 여전히 관철되는 측면을 동시에 지적한다는 장점이 있다. 즉 사회주의의 지속(after, 後)과 발전(de-, 脫)을 절합(articulation)시키고 있는 중국 ‘개혁개방’ 시기의 특색을 요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효하다. 이 책은 서장 및 4부 13장(총 14편의 글)으로 구성되었다. 서장 「21세기 문명전환시대 중국의 문화정치」에서는 문명전환시대를 맞이한 21세기에 지구적 주목의 대상인 중국의 부상에 대해 조반니 아리기 등 서양학자들의 견해를 검토한다. 이어서 아리프 딜릭과 훙호펑 등의 논의를 중심으로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지정학과 지경학’을 고찰하고 있다. 그리고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정치를 고찰하기 위해 ‘민주주의의 역설’에 관한 최근 논자들의 주장을 검토했다. 마지막으로 캉유웨이가 『대동서』에서 주장한 ‘민주세계의 구상’과 왕리슝이 『황화』에서 제출한 ‘축급체선제’를 대안적 제도로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새로운 형태의 주체화에 대해 모색함으로써 제도와 주체의 변증법적 절합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제1부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비판적 사상과 문화연구’는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심층에 자리하고 있는 ‘비판적 사상’의 흐름과 ‘비판적 문화연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비판적 사상’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리쩌허우는 자기 나름의 사상체계를 구축한 몇 안 되는 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1980년대 중국 젊은 지식인들의 사상적 지도자였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 ‘계몽사상가/신계몽주의자’로 축소 해석되었고 ‘이론적 유효성이 기각’되었다는 평가까지 나왔는데, 이들 평가에는 인지적 맹점이 존재하고 있다. 2장에서는 리쩌허우 사상체계의 중요한 개념들인 문화심리구조, 실용이성, 서체중용을 역사본체론과 연계시켜 고찰했다. 아울러 ‘고별 혁명’의 진정한 의미도 살펴보았다. ‘비판적 사상’ 부분에서는 첸리췬의 마오쩌둥 사상 연구, 왕후이의 사상사론 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에 주목했고, 쑨거의 동아시아론 등을 그 연장선상에서 파악하고자 했다. 3장에서는 ‘문화연구’를 ‘문화의 연구’와 ‘문화연구’로 나눠 역사적 검토를 한 후 전자가 고급문화에, 후자가 대중문화에 국한되었다는 사실을 포착해 비판하면서, ‘문화에 대한 문화연구’라는 통섭적인 제안을 한다. 또 이 글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번역연구’는 1980년대 포스트식민주의 또는 포스트식민연구와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융합적 영역으로 떠올랐는데, 이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아울러 ‘포스트식민 번역연구’의 중요한 항목인 ‘문화번역’ 또는 ‘문화 간 번역’에 대해서도 고찰했다. ‘문화번역’은 ‘문화연구’, ‘포스트식민연구’, ‘번역연구’를 매개하는 접촉 지대(contact zone)에 놓여 있다. 중국은 한국과 비슷한 시점인 1990년대부터 문화연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중국의 문화연구는 홍콩과 타이완에 비해 10년 이상 늦었지만, 2004년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의 대학을 중심으로 관련 강좌가 개설되고 관련 서적이 번역되면서 ‘문화연구 붐’이 형성되었다. 베이징의 비판적 문화연구는 다이진화와 리퉈가, 상하이의 비판적/개입적 문화연구는 왕샤오밍이 대표한다. 특히 왕샤오밍의 ‘비껴서기’는 루쉰 정신을 전유하는 동시에 에드워드 사이드의 동시다발적 투쟁의 지식인론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왕샤오밍의 최근 10년의 사유와 연구를 개괄하는 핵심어다. 제2부 ‘소수민족 정체성과 문화정치’에서는 자본주의 체제로 변모해 가는 중국에서 소외되고 억압받는 소수자들 가운데 가장 가시적이라 할 수 있는 소수민족에 대해 정체성과 문화정치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중국 소수민족 정체성은 한족과의 관계 속에서 구성되었는데, 현재 94%에 달하는 한족(漢族, Han ethnic)과 그것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중화네이션(中華國族, Chinese nation) 그리고 그 정치형태인 중국이라는 국가(China state)는 소수민족을 명명하고 소환해서 구성하는 대타자(Other)인 셈이다. 사실 55개 소수민족은 바로 ‘한족―중화네이션―중국’에 의해 역사적으로 ‘식별(識別)’되었다. 5장 「문화중국의 타자, 중국 소수민족의 정체성」에서 이 내용들을 개괄하여 설명하고 있다. 6장에서 다루고 있는 영화감독 장뤼(張律)는 특히 조선족 중국인(Korean Chinese)으로, 디아스포라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포스트식민적인 민족성과 정체성을 가진 ‘액센티드 감독’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그의 정체성은 ‘디아스포라 조선족’의 정체성과 ‘중국 지식인’의 정체성 사이에서 유동하고 있는 예이다. 뒤이어 7장에서는 중국 내 ‘동남아 중어문학’ 연구의 맥락과 갈래들을 소수자 문학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특히 이 장에서는 동남아 중어문학을 창작주체의 토착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단계별로 화교(華僑. overseas Chinese)-화인(華人. ethnic Chinese)-화예(華裔. Chinese ethnic)로 설정해 설명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도시화와 문화정체성’에 초점을 맞춘다. 도시화와 도시영화, 포스트냉전 도시 타이베이의 문화정체성, 뉴욕 중국인의 문화정체성 등이 이 3부의 주요 연구 대상이다. 8장에서는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도시화와 도시영화의 절합’이라는 맥락에서 ‘도시영화 담론’을 고찰한다. 도시세대가 매개하는 ‘도시화와 도시영화의 절합’은 자족적인 텍스트 분석을 뛰어넘어 상호텍스트적인 관계를 추구했다. 이 주제는 독립영화, 도시 리얼리즘, 신(新)다큐멘터리 등과 연관되어 있으면서 그것들을 중국 사회와 문화 전체에 일어나는 광범하고 복잡한 개혁 과정과 연관시켰다. 에드워드 양의 영화에는 폭력의 극단인 살인, 자살, 피살 등의 죽음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살인은 두드러진 모티프로 보인다. <위험한 사람들>에서 두 가지 결말의 하나로 제시되는 의사의 살인은 교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위험한 사람들의 폭력이다. 그 폭력의 직접적인 원인은 분노지만, 그 분노의 근원은 불분명하다. 프레드릭 제임슨은 이 <위험한 사람들>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타이베이의 새로운 인식지도를 그리는데, 그 주요한 방법은 ‘인식적 매핑(cognitive mapping)’이다. 제임슨은 에드워드 양의 영화에서 제3세계의 보편성보다는 전지구성(globality)을 읽어낸다. 10장에서는 ‘중국영화’에 재현된 중국인의 ‘지구적 이주’ 가운데 ‘뉴욕의 중국인’을 고찰 대상으로 삼았다. ‘뉴욕의 중국인’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1세대의 경우 원적지 고향에서 출발해 상하이 또는 홍콩으로 이동(‘지역적 이주’)했다가 다시 뉴욕으로 이동(‘지구적 이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동남아시아 화인들은 고향에서 직접 이주했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현지에서도 방언집단의 정체성을 강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뉴욕의 중국인은 원적지 고향에 대한 향수보다는 중국이라는 국민국가에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상하이와 홍콩 등의 관문을 통과하면서 원적지에 대한 향수가 일정 정도 희석되었을 뿐 아니라 이역만리 타향이라는 공간이 ‘우리라는 의식’을 강화시켜 중국인이라는 국족 정체성을 환기시켰을 것이다. 제4부 ‘중국의 자기 인식과 한국인의 중국 인식’에서는 중국의 굴기(?起)에 대해 중국은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와 한국인의 중국 인식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G2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특히 마지막 13장에서는 대중적 호응을 일궈낸 조정래의 소설 『정글만리』(2013)와 KBS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2015)를 화두로 삼아 중국 인식의 현 수준과 인지적 맹점을 고찰했다. 아울러 비판적 사상 및 비판적 문화연구와 함께 문학 텍스트, 영화와 TV드라마 그리고 독립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 자료 등을 중국 인식의 유효한 경로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근 1백년의 공백과 진영 모순을 건너뛴 채 재개된 한중 관계의 다사다난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제대로 인식하자는 종지(宗旨)를 가지고 있다. 1992년 한중수교 시점은, 지금 돌이켜 보면, 한국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성과를 ‘1987년 체제’로 수렴한 상황이었고, 중국 또한 개혁개방 이후 사상해방운동의 흐름이 1989년 톈안먼 사건을 거쳐 이른바 ‘6?4 체제’로 귀결된 직후였지만, ‘1987년 체제’와 ‘6?4 체제’가 신자유주의의 한국 및 중국 버전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진영 모순은 최소한 정권 차원에서는 더 이상 문제가 될 수 없었던 것이다. (반)식민지의 경험을 가지고 있던 두 국가가 2차 대전 종전에 의해 해방을 맞이한 후 각각 한국적 자본주의와 중국적 사회주의 길을 걸어오다가 1980년대 민주화와 사상해방의 과정을 거쳐 각각 신자유주의의 한국 버전인 ‘1987년 체제’와 중국 버전인 ‘6?4 체제’로 진입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제 한중 양국은 현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을 제대로 인식하는 과제는 필수불가결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중국 인식의 수많은 경로에서 특히 적절한 ‘안내자’와 ‘문화조정자(cultural moderator)’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을 강하게 피력 내지 주장하고 있다. ‘안내자’가 중국의 전문가라면, ‘문화조정자’는 한국의 중국(문)학 전공자가 맡아야 할 역할로, 한국과 중국 양자를 아우르려는 어설픈 몸짓보다 양자를 제대로 연결시켜 주는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테면 한국문학에 관심을 가진 중국학자에게 한국의 중문학자가 대응하기보다는 적합한 세부전공의 국문학자를 연결해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 것이 그것이다. 마찬가지로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여러 텍스트는 일반인이 바로 수용하기 어려운 ‘맥락들’이 있으므로 반드시 적합한 ‘문화조정자’의 중개를 거쳐 한국에 소개되어야 한다고 본다. 조정자 역할은 단순한 매개에서부터 양자의 결핍을 메워주는 역할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이런 ‘조정자 역할론’이 결코 자신의 연구 주제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한국(문)학 전공자의 저변 확대와 그들이 중국에서 역방향의 문화조정자 역할을 활발하게 진행함으로써 한중/중한 문화 소통이 궤도에 진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런 것들은 바로 저자가 이 책에서 창안한 중요한 주제인 ‘문화에 대한 문화연구’를 통해 가능하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 이 ‘문화에 대한 문화연구’는 통섭적 개념인 동시에 저자의 중요한 연구방법론으로 보여진다.
영혼을 살리는 찬양 2
선교횃불(ccm2u) / 이순희 (지은이)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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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횃불(ccm2u)소설,일반이순희 (지은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남자키와 여자키로 구성되어있다. 큰 글씨와 큰 악보로 누구나 보기에 편하다. 살아있는 말씀과 간증으로 만들어진 찬양집이다.추천사... 2 발간사... 3 목차 / 남자키 / 가나다순/ ... 4-5 목차 / 남자키 / 코드순/ ... 6-7 목차 / 남자키 / 테마순/ ... 8-9 악보 / 남자키 / 1-160번 ... 10-169 목차 / 여자키 / 가나다순/ ... 170-171 목차 / 여자키 / 코드순/ ... 172-173 목차 / 여자키 / 테마순/ ... 174-175 악보 / 여자키 / 1-160번 ... 176-335 판권 ... 336♥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남자키와 여자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큰 글씨와 큰 악보로 누구나 보기에 편합니다. ♥ 살아있는 말씀과 간증으로 만들어진 찬양집입니다. ♥ 원하는 곡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나다순. 코드순, 테마별 목차) 발간사찬양은 막강한 영적 권능입니다. 전심의 찬양은 우리의 영을 깨우고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합니다. 뜨거운 찬양은 침체된 인생을 역전시켜 승리의 가도를 달리게 합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찬양은 영혼, 육 전인의 치료를 이루고, 내면을 성결하게 하며, 모든 영적 결박을 끊고 진리 안에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가사 속에 들어가 우리의 심정을 하나님 앞에 토로하고,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하나님의 성품과 역사를 높일 때 우리는 하늘 문이 열리고 인생의 막혔던 모든 문이 열려 형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추천사목사님의 찬송은 가사와 음악의 악센트가 잘 맞고 선율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때문에 부르기 쉽고 친근함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찬송을 많이 불러 주님의 큰 사랑을 한없이 체험했으면 좋겠습니다.
통증박사 안강입니다
김영사 / 안강 지음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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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취미,실용안강 지음
수술 없는 만성통증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 전 세계 통증 치료의 흐름을 바꾼 획기적인 치료시술 FIMS의 창시자이며, 30만 환자의 통증을 다스린 세계 최고의 명의, 안강 박사가 수술 없이 편안해지는 치료의 비밀을 공개한다. 황무지였던 통증 분야에 도전하여 동양의학과 서양의학, 세계 각지의 전통 의술과 민간요법까지 배우며 연구와 경험을 쌓아올렸다.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의학의 상식을 의심하고, 오직 통증에 대한 해답을 좇으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온 안강 박사. 의학계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왕따 의사에서 독보적인 실력의 세계적 명의로 인정받기까지 그의 가시밭길 인생을 훔쳐본다.Part 1 안녕하세요 통증박사 안강입니다 아픈 곳에 직접 바늘을 꽂는 골 때리는 의사-23 손가락질받던 왕따가 명의가 되기까지-28 물질문명의 의학과 정신문화의 의학-33 동양의학의 기氣, 서양의학의 신경神經-38 살짝 깨물었는데 죽을 것처럼 아프다면-42 좀 돌아가도 결국은 더 빠른 길로 가시지요-47 첨단 의학은 사람의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50 사용하지 않는 것은 퇴화한다-53 MRI를 믿을 것인가, 환자의 통증을 믿을 것인가-57 무병장수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61 Part 2 통증과 아름다움은 함께 갈 수 없는 적이다 섹시함과 고통이 교차하는 발레리나의 발목-69 하이힐을 포기하게 만드는 무지외반증-72 섹시한 뒷모습을 원한다면 신경부터 건강하게-75 나이 들어도 건강한 걸음걸이를 유지하는 법-80 동전의 양면 같은 아름다움과 건강 -83 아름다운 허리와 골반의 황금 비율-86 Part 3 만성통증, 감기만큼 흔하지만 암만큼 고통스럽다 머릿속에 각인되어 지워지지 않는 통증-93 가장 많은 돈을 쓰고도 가장 낫지 않는 병-96 통증은 병이 아니지만 만성통증은 병이다-101 만성통증을 진단하기 어려운 이유-105 갑자기 오면 급성통증, 오래되면 만성통증-109 만성통증은 결국 신경의 병-114 Part 4 만성통증을 부르는 대표 질병 6가지 척추전방전위증,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일부이다-123 척추관협착증, 문제는 보이는 증상보다 숨어 있는 원인이다-127 추간공협착증, 디스크 탈출보다 흔하고 심각하다-131 퇴행성관절염,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134 신경통, 방치하면 온몸으로 퍼진다-139 건초염, 염증이 아니라 퇴행성 변화이다-142 만성통증 질환의 유형과 원인[출판사 리뷰] 30만 환자의 통증을 다스린 세계 최고의 명의. 전 세계 통증 치료의 흐름을 바꾼 연구와 처방을 공개하다! 호기심 많은 괴짜 의사, 의학의 상식을 의심하다! 황무지였던 통증 분야에 도전하여 동양의학과 서양의학, 세계 각지의 전통 의술과 민간요법까지 배우며 연구와 경험을 쌓아올렸다.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의학의 상식을 의심하고, 오직 통증에 대한 해답을 좇으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온 안강 박사. 의학계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왕따 의사에서 독보적인 실력의 세계적 명의로 인정받기까지 그의 가시밭길 인생을 훔쳐본다. 통증치료의 신기술을 창시, 세계적인 명의로 주목받다!대학병원에 개인의 이름을 붙인 전무후무한 사례의 주인공 안강. 그를 만나기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 60억을 들여 전세기를 타고 날아오고, 그의 강연을 듣고자 수천 명의 의사들이 몰려든다. 그가 현대의학과 자연치유의학을 접목하여 창시한 세계 최초의 통증치료시술 FIMS는 무엇인가. 의학계의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고 오직 실력만으로 명의의 반열에 오른 그의 진단과 처방, 수술 없는 치료를 가능하게 한 안강식 치료법을 지면으로 최초 공개한다. * FIMS 추간공 유착 박리술. 관절과 신경사이로 1.2mm 두께의 바늘을 삽입, 유착된 부위를 자극하여 박리하는 시술법으로 안강 박사가 창시하여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교육받고 있다. 오직 환자의 고통만 들여다보다! 스스로 구입하고 개조한 버스를 운전하며 지금도 의료봉사를 다니는 그의 목표는 오직 환자를 통증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그는 평범하지 않은 치료법과 소신으로 의료계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의사이지만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치료에만 매달린다. 지금도 변함없이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의사. 오직 진리를 추구하며 환자의 고통만을 들여다보는 그의 철학을 통해 도덕적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운다. “나의 목표는 환자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통증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통증박사가 알려 드립니다 수술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 아무리 간단한 수술도, 아무리 잘된 수술도 우리 몸을 수술 전과 똑같은 상태로 되돌려놓을 수는 없다. 특히 척추는 인체를 떠받치는 기둥인 만큼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모든 환자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수술을 하거나 하지 않았을 때 자기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수술을 고려한다면 자신과 의료진에게 반드시 아래의 7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도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① 어떤 형태의 수술을 받아야 하는가? 어떤 형태의 수술을, 얼마나 많은 부분에 해야 하는지, 왜 그런 수술이 필요한지 확인하라. 의사 입장에서는 결과가 좀더 완벽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수술 범위가 필요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 ② 통증의 원인이 분명한가? 통증의 원인과 자신의 증세가 정확히 부합하는지 확인하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수술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디스크 팽윤이나 가벼운 디스크 탈출 정도는 꼭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③ 수술을 하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통증이 더 심해질지, 증상 범위가 넓어질지, 의료적 근거에 의해 명확히 확인하라, 시급한 수술이 아니라면 시간을 더 갖고 신중하게 생각하는 쪽이 좋다. ④ 수술을 한 다음 발생할 문제는 없을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정확히 확인하라. 수술이 잘 되었다는 것과 증상이 완치되었다는 말을 서로 다르다. 수술이 잘되었는데도 증상이 악화되거나 전에 없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단한 수술이라며 의사가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의 병보다 다른 것에 더 관심이 있는지도 모른다. ⑤ 나의 상태가 꼭 수술을 해야 할 정도인가? 꼭
사자성경 四字聖經 1
홍성사 / 정종기 지음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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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소설,일반정종기 지음
아이와 어른 누구나 성경을 통해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는 학습서로, 성경 구절을 사자四字로 구성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독자가 이를 필경筆經할 수 있는 자리를 두었으며, 언어 학습이 더 확장되도록 한문/훈독/영어/중국어 순으로 편성했다. 자주 사용되는 어조사(실질적인 뜻은 없고 다른 글자의 보조로 쓰이는 토) ‘야也’, ‘어於’, ‘언焉’, ‘여歟’, ‘재哉’, ‘호乎’ 등은 문맥에 맞게 해석했고, 특별히 설명이 더 필요한 한자는 그 의미를 추가해 넣었다. 성경의 내용 전부를 사언고시로 엮기에는 한계가 있어, 스토리로 흐르면서도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중요 내용을 취하여 엮었다. 시리즈 첫 권은 창세기부터 욥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본서의 한자수는 약 3,600자이고, 겹친 한자를 제외하면 2,700자 이상을 익힐 수 있다. 책을 180도 펼칠 수 있는 PUR 제본 방식을 택해 독자들이 필경하기 좋도록 하였다. 한자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오늘날 《사자성경》은 한자 학습뿐 아니라 성경 공부를 통한 인성 교육의 믿음직한 교재가 될 것이다.머리말 창세기 [創世記, 창세기] 출애굽기 [出伊及記, 출이급기] 레위기 [利未記, 리미기] 민수기 [民數記, 민수기] 신명기 [申命記, 신명기] 여호수아 [約書亞記, 약서아기] 사사기 [士師記, 사사기] 룻기 [路得記, 로득기] 사무엘상 [撒母耳記上, 살모이기상] 사무엘하 [撒母耳記下, 살모이기하] 열왕기상 [列王紀上, 열왕기상] 열왕기하 [列王紀下, 열왕기하] 역대상 [歷代志上, 역대지상] 역대하 [歷代志下, 역대지하] 에스라 [以斯拉記, 이사랍기] 느헤미야 [尼希米記, 니희미기] 에스더 [以斯帖記, 이사첩기] 욥기 [約伯記, 약백기] 참고문헌 2,700자 이상의 한자가 머리와 가슴에 쏙쏙 2013년부터 서울 지역 초등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목으로 한자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교육부가 발표했다. 이렇듯 한자 학습의 필요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자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도 과거에 비해 부쩍 커졌다. 《사자성경四字聖經》은 아이와 어른 누구나 성경을 통해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는 학습서로, 성경 구절을 사자四字로 구성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예시) 태초에 하나님이 → 태초상제 太初上帝 : 클(태) 처음(초) 하늘(상) 임금(제)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창조천지 創造天地 : 만들(창) 지을(조) 하늘(천) 땅(지) 또한 독자가 이를 필경筆經할 수 있는 자리를 두었으며, 언어 학습이 더 확장되도록 한문/훈독/영어/중국어 순으로 편성했다. 자주 사용되는 어조사(실질적인 뜻은 없고 다른 글자의 보조로 쓰이는 토) ‘야也’, ‘어於’, ‘언焉’, ‘여歟’, ‘재哉’, ‘호乎’ 등은 문맥에 맞게 해석했고, 특별히 설명이 더 필요한 한자는 그 의미를 추가해 넣었다. 성경의 내용 전부를 사언고시로 엮기에는 한계가 있어, 스토리로 흐르면서도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중요 내용을 취하여 엮었다. 시리즈 첫 권은 창세기부터 욥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본서의 한자수는 약 3,600자이고, 겹친 한자를 제외하면 2,700자 이상을 익힐 수 있다. 책을 180도 펼칠 수 있는 PUR 제본 방식을 택해 독자들이 필경하기 좋도록 하였다. 한자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오늘날 《사자성경》은 한자 학습뿐 아니라 성경 공부를 통한 인성 교육의 믿음직한 교재가 될 것이다. “성경 제자반을 운영하면서 칠언七言과 오언五言으로 구성하여 교육해 보았으나 익숙지 않은 긴 구절 탓에 학생들 마음에 간명한 깨달음을 주기 어려웠다. 결국 한국인에게 익숙하기도 하고 기억하기도 쉬운 형태가 사자성어四字成語 형태임을 확인하며 사자성경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_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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