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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2022 전국 노인정 주소록 - CD-ROM 1장
콘텐츠에그 / 콘텐츠에그 (지은이)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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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에그소설,일반콘텐츠에그 (지은이)
전국 경로당, 노인복지, 노인회, 마을회관, 요양병원, 요양원, 재가노인센터 약 7만 4천건 주소록이 수록되어 있다. 노인정 주소록은 업종별, 지역별 엑셀 저장이 가능하며, DM 라벨인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1. 2022 전국 노인정 주소록 ① 수록건수 : 74,410건 ② 엑셀저장 : 상호명, 우편번호, 주소, 전화번호, 대업종, 소업종, 팩스번호, 홈페이지 (* 전화번호 29,059건, 팩스번호 1,109건) ③ 경로당,노인정_28955건/ 노인복지_6111건/ 노인회_1127건/ 마을회관_23696건/ 요양병원_1569건/ 요양원,요양센터_6547건/ 재가노인요양센터_6405건 ④ 강원_3655건/ 경기_11555건/ 경남_8585건/ 경북_8765건/ 광주_1056건/ 대구_1633건/ 대전_986건/ 부산_2099건/ 서울_3902건/ 세종_360건/ 울산_999건/ 인천_1997건/ 전남_9806건/ 전북_6794건/ 제주_671건/ 충남_6469건/ 충북_5078건2022 전국 노인정 주소록 CD : CD롬 1장 전국 경로당, 노인복지, 노인회, 마을회관, 요양병원, 요양원, 재가노인센터 약 7만 4천건 주소록이 수록되어 있다. 노인정 주소록은 업종별, 지역별 엑셀 저장이 가능하며, DM 라벨인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022 전국 노인정 주소록 CD 2022 전국 노인정 주소록 CD는 전국 노인정을 업종별, 지역별로 엑셀 저장할 수 있는 CD이다. 2022 전국 노인정 주소록 CD 특징 1. 전국 노인정 상호검색, 지역선택, 업종 조건으로 검색 및 저장이 가능하다. 2. 지역선택 저장은 전국 시/도, 군/구를 지정할 수 있다. 3. 엑셀저장으로 자유롭게 저장, 편집, 인쇄가 가능하다. 4. DM 라벨인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022 전국 노인정 주소록 CD : CD롬 1장 1. 본 자료는 콘텐츠에그에서 제작·개발한 전자출판물로 무단복제 및 재판매를 금합니다. 2. 본 자료는 자료조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정보의 완전성이나 정확성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콘텐츠에그는 본 자료의 오류나 누락에 대해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3. 본 자료로 영리성 광고 정보 전송을 하는 경우 정보통신이용촉진및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50조에 따른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콘텐츠에그는 사용자의 활용 결과에 관련한 각종 법률적 문제에 대해서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차이나 핸드북
김영사 / 성균중국연구소 (엮은이) / 2018.08.10
22,000원 ⟶ 19,8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성균중국연구소 (엮은이)
“중국에 부임하는 이들에게, 중국을 공부하는 학생과 정책 당국자에게, 그들의 책상에 늘 꽂아두고 참고할 만한 책을 만들자.” 대한민국 대표 차이나 싱크탱크 성균중국연구소와 최고의 중국전문가 87명이 머리를 맞대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학계와 언론의 호평 속 4년 만에 드디어 개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이번 최신판에서는 중국에 대한 정보 지형도를 제시할 뿐 아니라, 2017년 제19차 당대회와 2018년 제13기 전국인대에 나타난 시진핑 집권 2기 ‘신시대’의 전망을 분야별로 해설했다. 또한 당의 영도와 권위를 강화하기 위해 법치를 강조하는 최근의 국가 거버넌스에 맞춰 ‘법’ 항목을 새로이 추가했다. 오늘의 중국에 접근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 대륙을 마주하는 눈이 트이는 제대로 만든 중국 핵심 설명서다.개정증보판 서문 <특집>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와 시진핑 집권 2기 전망 1부 개황 1. 상징물 2. 지형과 기후 3. 인구와 민족 4. 행정구역 5. 언어 2부 현대사 6. 5·4 운동 7. 중국혁명 8. 쌍백과 반우파 9. 문화대혁명 10. 개혁개방 11. 6·4 톈안먼 사건 12. 남순강화 13. WTO 가입 3부 정치 14. 정치개관: 당-국가 체제 15. 정치 지도자와 세대정치 16. 체제 이데올로기 17. 중국공산당 18. 의회제도: 인민대표대회 19.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20. 국무원 21. 사법제도 22. 중국인민해방군 23. 소수정당과 사회단체 24. 중앙과 지방 25. 중국모델 26. 정치개혁 27. 공무원제도 4부 외교 28. 외교개관: 중국식 대국외교 29. 외교정책 결정과정 30. 조직과 기구 31. 중국과 국제기구 32. 경제외교 33. 공공외교 34. 중국과 미국 35. 중국과 일본 36. 중국과 러시아 37. 중국과 EU 38. 중국과 북한 39. 중국과 인도 40. 중국과 대만(양안관계) 41. 중국과 동남아 42. 영토분쟁 43. 일대일로 5부 사회 44. 사회개관: 사회관리 45. 노동제도 46. 단위체제 47. 삼농 문제 48. 호구제도 49. 농민공 50. 사회보험제도 51. 사회통제 52. 출산정책(계획생육) 53. 교육정책 54. 언론과 출판 55. 인터넷과 SNS 56. 환경 문제 57. 소수민족정책 58. 군체성 사건 59. 시민사회 60. 빈곤 문제 61. 도시화 6부 경제 62. 경제개관: 기로에 선 중국경제 63. 거시경제: 성장과 물가 64. 거시경제: 재정과 금융 65. 거시경제: 소비와 투자 66. 거시경제: 노동과 임금 67. 산업: 농업 68. 산업: 제조업 69. 산업: 서비스업 70. 산업: 에너지 71. 산업: 부동산 72. 경제개발구 73. 대외무역 74. 대외투자(走出去) 75. 위안화 국제화 76. 지역경제: 동북 지역 77. 지역경제: 동부 연해 78. 지역경제: 중부 지역 79. 지역경제: 서부 지역 80. 기업 81. 은행 82.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83. 신경제 7부 법 84. 법개관: 통치수단으로서의 강제규범 85. 법원 조직 86. 헌법 87. 행정법 88. 형사법 89. 민사소송법 90. 기업법 91. 노동법 8부 문화 92. 중화사상 93. 전통명절과 법정휴무일 94. 지식인 95. 현대미술 96. 영화 97. 대중음악 98. 여가생활 99. 음식 100. 차와 술 101. 종교 102. 과학기술 103. 세대 104. 한국화교 9부 한중 관계 105. 한중 관계사 106. 한중 무역과 투자 107. 한중 FTA 108. 중국 내 한국기업 109. 한중 통상마찰 110. 한중 인적교류(관광과 유학생) 111. 조선족의 글로벌화 112. 북한 핵문제와 한중 관계 113. 동북공정 114. 한중 상호 인식 115. 한중 지방정부 교류 116. 한중 관계와 사드 부록 부록 1. 중국공산당 제19기 정치국 위원 명단 부록 2. 국무원 각료 명단 부록 3. 국무원 산하 조직도 부록 4. 중국인민해방군 지휘조직도 부록 5. 성(省) 약칭 및 지방정부 소재지 부록 6. 지방정부 주요 인사 부록 7. 주요 싱크탱크 부록 8. 정부기관 URL 필진 소개 찾아보기중국과 만나고 만나야 하는 모두가 기다려온 한 권의 책 언론과 학계의 호평 속 4년 만에 드디어 개정증보판 출간! 새로운 중국을 선포한 시진핑 집권 2기의 비전 완벽 반영 “중국에 부임하는 이들에게, 중국을 공부하는 학생과 정책 당국자에게, 그들의 책상에 늘 꽂아두고 참고할 만한 책을 만들자.” 대한민국 대표 차이나 싱크탱크 성균중국연구소와 최고의 중국전문가 87명이 머리를 맞대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학계와 언론의 호평 속 4년 만에 드디어 개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이번 최신판에서는 중국에 대한 정보 지형도를 제시할 뿐 아니라, 2017년 제19차 당대회와 2018년 제13기 전국인대에 나타난 시진핑 집권 2기 ‘신시대’의 전망을 분야별로 해설했다. 또한 당의 영도와 권위를 강화하기 위해 법치를 강조하는 최근의 국가 거버넌스에 맞춰 ‘법’ 항목을 새로이 추가했다. 오늘의 중국에 접근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 대륙을 마주하는 눈이 트이는 제대로 만든 중국 핵심 설명서. 중국과 만나고 만나야 하는 모두가 기다려온 한 권의 책 언론과 학계의 호평 속 4년 만에 드디어 개정증보판 출간! 새로운 중국을 선포한 시진핑 집권 2기의 비전 완벽 반영 중국공산당 제19차 당대회, 북핵과 한중 관계 등 최신 이슈와 쟁점 중국의 최근 국가 거버넌스에 맞춰 ‘법’ 항목 추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며 동북아시아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종전선언이 논의됨에 따라 중국에 요구되는 역할도 변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요동치는 동아시아 정세 속 중국은 어떻게 영향력을 확대하는가? 미중 무역 전쟁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우리는 중국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중국에 부임하는 이들에게, 중국을 공부하는 학생과 정책 당국자에게, 그들의 책상에 늘 꽂아두고 참고할 만한 책을 만들자.” 국내 최고의 차이나 싱크탱크 성균중국연구소와 한국을 대표하는 87명의 중국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학계와 언론의 호평 속 4년 만에 드디어 개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이번 최신판에서는 각계에 필요한 이들에게 중국에 대한 정보 지형도를 제시할 뿐 아니라, 2017년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와 2018년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 나타난 시진핑 집권 2기 ‘신시대’의 예측과 전망을 분야별로 해설했다. 중국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위해 당의 영도와 권위를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2018년 3월 헌법 개정에서 중국공산당의 권력 독점과 시진핑의 장기집권 의도를 읽을 수 있었다. 중국공산당은 권위주의체제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법치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 책은 이와 같은 최근의 국가 운영 흐름을 반영해 ‘법’ 항목을 새로이 추가했다. 대한민국 대표 차이나 싱크탱크 성균중국연구소와 최고의 전문가 87명이 완성한 족집게 중국 입문 교과서 학계를 대표하는 성균중국연구소는 현지 매체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한국의 중국연구소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 언론에서도 주요 중국 이슈마다 취재에 나설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7년 이후 매년 《한경 Business》에서 꼽은 대한민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중 중국 연구기관으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중국은 지정학ㆍ지경학적으로 한국에 가장 중요한 국가다. 그럼에도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중국에 대한 편견과 오독이 나타나거나, 너무도 방대한 자료가 오히려 객관적 이해를 방해하였다. 이 책은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자신의 전문 영역을 설명하고 지식을 제공한다. 책에 인용되는 통계나 자료는 성균중국연구소 및 저자들이 중국국가통계국과 각종 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 수집·정리·확인한 것으로, 한국 언론에 잘못 알려진 정보를 교정하고 수정된 수치를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중국을 이해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명쾌한 중국 안내서다. 무엇이 현대 중국을 만들었고, 중국은 어디로 나아가는가 중국의 과거 분석, 현재 진단, 미래 전망이 한손에 잡힌다! 《차이나 핸드북》은 다각도에서 전체 중국을 짚어낼 수 있도록 개황과 현대사부터 정치와 외교, 사회와 경제, 법, 문화 및 한중 관계까지, 총 9개의 대범주 아래 116개의 주제를 심도 있게 파헤친다. 각 분야별로 기본과 쟁점, 전략과 자료, 키워드와 실제를 모두 담아 광대한 중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방위 중국 길잡이라는 기획에 따라 ‘쟁점이 있는 중국 입문서’로 구체화된 이 책은 저자들이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주제가 전체 중국을 이해하는 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까지 보여준다. 방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은 것은 물론 각 분야의 핵심과 쟁점으로 현대 중국의 다층적 구조를 이해한다. 경제 성장 프레임의 단선적인 독법으로는 더 이상 중국을 해독할 수 없다. 이 책은 현대 중국의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일부 영역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경향을 지양하고 선별된 주제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균형을 유지한다. 한 권의 책에서 이들 주제를 모두 다룬 중국 입문서는 《차이나 핸드북》이 유일하다. 필요한 개별 주제를 찾아 읽기에도 편리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나가다 보면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아우르며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통합적인 맥락을 꿰는 데 유용하다. 시진핑 시대 중국의 과제와 한중 관계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 책의 도입부에 마련된 <특집>에서는 시진핑 집권 2기의 예측과 전망을 상세하게 다룬다. 즉 양적 성장을 넘어 내실화를 위한 중국공산당의 영도 강화, 중국 특색의 강대국외교, 시진핑의 권력 강화가 내포한 위험성과 부작용, 성장신화 속에서 인위적으로 억압됐던 사회적 불만 해소 및 실질적인 민생 복지 추진, 환경 거버넌스의 등장 등 중국이 선포한 ‘신시대’를 전 방면에서 해설한다. 또한 기존의 중국 입문서가 대부분 번역서로 한국의 상황이 고려되지 못한 점에 주목해 한국 사회가 중국을 이해하는 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어떤 면이 강조되어야 하는지를 고민했다. 9부에 수록된 한중 관계는 그런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북한 핵문제와 한중 관계’에서는 북미 회담에 따른 북중ㆍ한중 관계의 변화와 북한 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 및 역할을 분석했으며, ‘한중 관계와 사드’에서는 사드를 둘러싼 한중 간 쟁점과 미중 간 상호 불신이라는 사드 문제의 본질을 파헤쳤다. 이처럼 중국의 형세는 일상의 화두가 되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중국을 빼놓고는 개인의 비전도, 국가의 전략도 생각할 수 없는 시대다. 오늘의 중국에 접근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 이 책 한 권으로 대륙을 마주하는 눈이 트인다.그동안 중국은 사회주의 현대화 실현을 위해 양적 성장에 집중했다. 덩샤오핑 시기나 장쩌민 시기, 그리고 후진타오 시기도 총량의 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성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즉 총량 지표의 성장이라는 규모의 시각에서 중국 사회주의를 사고했다. 그러나 19대 이후 중국공산당이 천명한 ‘새로운 시기’, ‘새로운 사상’은 중국이 이제 더 이상 총량 수치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건설의 시기에서나 통용되는 사회주의 노선을 가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 새로운 길이 바로 에서 언급하는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이다. 사상적·철학적 논의를 통해 국면 전환을 이뤘던 장면들은 중국정치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물론 여전히 중국정치는 소위 글로벌 보편성과 중국적 특수성 간의 긴장관계에 놓여 있다. 이 국면을 타개해야 할 주체가 대안정당을 용인하지 않는 중국공산당이라는 점에서 정치의 퇴행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이러한 퇴행의 모습은 집단지도체제의 변용의 폭과 깊이, 그리고 속도에 대한 당원과 민심의 이반으로 더욱 가속화될 수도 있다. 최근 시진핑 주석의 헌법 수정과 개인 권력 강화를 통해서 빚어지고 있는 집단권력과 개인권력에 대한 논쟁이 이를 잘 웅변해주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에 태어나 ‘바링허우(80後)’ 혹은 ‘주링허우(90後)’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청년 세대의 빈곤은 ‘빈곤 2세대(貧二代)’, ‘부 2세대(富二代)’, ‘관직 2세대(官二代)’와 같은 용어의 유행에서 보듯 세습의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 그들의 부모세대가 단위체제하에서 직업과 주택을 당연한 권리로 배분받았던 것과 달리, 청년 세대에게 취업과 주택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쟁취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 대학정원을 갑자기 확충한 정부의 교육개혁, 부동산 개방, 인플레이션 등으로 무한경쟁과 빈부격차가 증폭되면서 부모의 경제력과 사회적, 정치적 자본에 기댈 수 없는 청년들은 쉽게 ‘빈곤 2세대’로 전락하고 있다. 이 ‘빈곤 2세대’ 중 도시로 이주한 농촌 노동자의 후속 세대인 ‘신세대 농민공(新生代農民工)’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점은 중국사회에 뿌리 깊은 도농격차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항상 패배자에게 끌린다
달 / 김경 지음 / 2013.04.18
13,000원 ⟶ 11,700원(10% off)

소설,일반김경 지음
<뷰티풀 몬스터>의 김경이 전하는 취향에 관한 이야기. 취향이 인간의 일부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이며, 삶이 그 취향이라는 강력한 자장 안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고, 이끌리게 되는지 저자 자신의 모든 경험과 지성을 총 동원하여 들여다본 책이다. 사랑, 패션, 라이프스타일, 인물, 사회 등 우리 삶의 깊숙한 면면을 훑어 취향의 넓은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은 “우리가 진실로 무엇을 좋아하고, 누구를 사랑하는지 알게 된다면 인생이 무슨 대단한 보물찾기 같은 것이 될 수 있다”는 걸 저자 자신이 자기 영혼을 걸고 사랑했던 것들에 대한 모든 경험담과 사유를 불러들여 그야말로 살아온 생애로 증명한다. 그는 무엇보다 한 존재가 다른 한 존재를 끌어당기는 놀라운 인력, 세상의 수많은 영혼 중 아무 계산도 없이 즉흥적으로 한 영혼을 선택하게 하는 힘이 취향임을 인식한다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 전한다. 서문 내 영혼의 풍향계가 선택한 것들  .. 004 Taste 01 love 패티 스미스를 듣는 여자는 처음 봐요 ■ 결혼해도 괜찮아  .. 012 ■ 사랑도 예술도 결국 취향이다  .. 019 ■ 울지 마, 폭탄!  .. 025 ■ 고양이에게 배우는 유혹의 기술  .. 031 ■ 섹스에 관한 타인의 취향  .. 036 ■ 엠마의 선택, 그리고……  .. 041 ■ 부자보다 가난뱅이를 좋아하는 여자  .. 047 ■ 잘 들어봐요, 내가 한입 깨물 거예요  .. 058 Taste 02 fashion 패션을 죽이는 게 뭔지 아세요 ■ 망할 놈의 로고에서 헤어나는 법  .. 064 ■ 인생은 오렌지다  .. 071 ■ 고다르의 여자처럼 입고 싶다  .. 079 ■ 물은 물이요, 간지는 간지로다  .. 085 ■ 저 오만하게 삐딱한 프라다 드레스를 보라  .. 093 ■ 새 코를 장만했다  .. 099 ■ 톰 포드에게 배우는 유혹의 기술  .. 108 ■ 어시스턴트들의 화장법  .. 116 ■ 보그와 공황장애  .. 121 Taste 03 lifestyle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피곤하다는 잡소리는 그만 ■ 우리 시대 촛불의 미학  .. 128 ■ 부여의 우아함을 찾아서  .. 134 ■ 꿈의 집짓기  .. 140 ■ 다시 시를 읽는 즐거움  .. 149 ■ 혼자 나무 위로 기어올라가는 법  .. 155 ■ 그들의 선택은 얼마나 푸르렀던가  .. 163 ■ 그는 달리고, 나는 걷는다  .. 171 ■ 매혹의 은둔자들  .. 177 ■ 인생의 고속도로에서 내려와 국도를 발견하다  .. 188 Taste 04 people 나를 키운 팔할, 그 예찬의 대상들 ■ 의 김경이 전하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취향의 파노라마’ 최근 어느 대학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은 더이상 이념이 아니라 취향의 갈등’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너와 나를 다르게 혹은 가깝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이제는 세대와 기질, 취향, 행동양식의 차이라는 것이다. 평소 ‘취향’이라는 것을 단순히 식당에서 카레를 시키는지, 돈가스를 시키는지 혹은 액션영화를 좋아하는지 로맨스영화를 좋아하는지의 문제라고만 치부해온 사람이라면, 이렇듯 한 사회를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취향’이 지목된 것이 놀랍게 다가올 것이다. 전(前) 에디터이자 프리랜스 작가인 김경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이 사회가, 저마다 속한 공동체가, 무엇보다 이 사회를 지배하는 기업의 장사꾼들과 그들이 고용한 광고인들이 한 개인에게 교묘하게 강요하는 어떤 암묵적인 압박이 실로 엄청나게 커서 사람들이 점점 더 자기만의 취향을 잃어버리고 사는 게 아닌지 우려한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경험과 지성을 통해 그 사태에 저항한다. ‘소비’가 아닌 ‘저항’으로서의 취향의 발견이라고 할까? 그 소수의 저항이 모이면 세상을 바꾸는 불가항력이 된다고 저자는 믿고 있는 듯하다. 특이한 건 ‘취향의 사회학’이라는 가제 아래 모인 이 에세이가 한 편으로는 연애 소설처럼 읽힌다는 거다. 마치 저자가 사랑해 마지않는다는 작가 존 버거의 책처럼 자본과 소수의 승자가 장악한 이 시대에 대한 ‘저항 정신’을 담은 연애담이라고 할까. 사랑, 패션, 라이프스타일, 인물, 사회 등 우리 삶의 깊숙한 면면을 훑어 취향의 넓은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은 “우리가 진실로 무엇을 좋아하고, 누구를 사랑하는지 알게 된다면 인생이 무슨 대단한 보물찾기 같은 것이 될 수 있다”는 걸 저자 자신이 자기 영혼을 걸고 사랑했던 것들에 대한 모든 경험담과 사유를 불러들여 그야말로 살아온 생애로 증명한다. 무엇보다 한 존재가 다른 한 존재를 끌어당기는 놀라운 인력, 세상의 수많은 영혼 중 아무 계산도 없이 즉흥적으로 한 영혼을 선택하게 하는 힘이 취향임을 인식한다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 전한다. 대체 취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취향을 일종의 상표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취향이란 인간 그 자체다. _ 톨스토이 『나는 항상 패배자에게 끌린다』는 취향이 인간의 일부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이며, 삶이 그 취향이라는 강력한 자장 안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고, 이끌리게 되는지 저자 자신의 모든 경험과 지성을 총 동원하여 들여다본 책이다. 작가는 책 서문에서 자신이 이러한 책을 쓰게 된 속내를 밝힌다. 취향을 일종의 상표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그저 공동체의 일반적인 취향을 좇아 규범, 유행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자기만의 취향을 영영 잃어버릴까 걱정이 되었다고. 내 것이라고 생각한 취향이나 선호가 돈이나 타인에 의해 결정되어도 좋은 건지, 취향이란 것을 신분이나 경제력을 드러내는 액세서리쯤으로 여겨도 되는 건지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김경은 불안하고 막막한 청춘의 진로 속으로 진입한, 그래서 아직 자기 취향의 보물을 발견하지 못한 삶의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원자 같은 가장 최소 단위에서 인간의 육체를 분석하자면 우리는 사실 책상 다리나 다름없는 존재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타인과 다르게 만드는가? 자아? 나는 자아라는 말이 버겁다. 영혼? 솔직히 그걸 부정하지는 못하겠다. 내 몸뚱아리를 보고 나라는 인간 전부를 파악할 수는 없을 테니까. 하지만 영혼은 들을 수도 만질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맛을 볼 수도 없다. 증명할 길이 없다. 그렇다면 취향이다. 내 영혼의 풍향계가 그 많고 많은 티셔츠 중에서 어느 하나를 고른다. 아무 계산도 없이 즉흥적으로. 그리고 한 인간의 인생이란 그런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 그 때문에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창비 / 천양희 지음 /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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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천양희 지음
'창비시선' 326권. 진솔한 시어와 서정적 울림으로 문단과 독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천양희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6년 만에 펴낸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삶과 시에 대한 오랜 고민들을 털어놓는다. 때로는 고통스럽게 때로는 달관한 듯 담담하게 이어지는 시인의 문법에는 기나긴 불면의 밤과 사색의 시간을 거친 단단한 언어가 담겨 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한층 더 유연하고 부드러운 말의 힘을 보여준다. 시인의 손길에는 삶과 사람과 자연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더욱더 깊어진 시선으로 생을 바라보는 시인의 입김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삶의 바닥에서 비상하는 진실의 언어들이 가득 담긴 시집으로, 총 4부로 구성되었다.제1부 들 어제 새가 있던 자리 오래된 나무 불멸의 명작 가울공원 갈울공원 바다시인의 고백 벽과 문 공어(空魚) 이야기 별이 사라진다 진실로 좋다 사라진 것들의 목록 허난설헌을 읽는 밤 활 갑자기 시인이 시인에게 제2부 나의 처소 그자는 시인이다 성(聖) 고독 다행이라는 말 바다 보아라 시인좌(座) 2월은 홀로 걷는 달 새는 너를 눈뜨게 하고 불편한 진실 참 좋은 말 기차를 기다리며 거꾸로 읽는 법 웃는 울음 겨울 들 길을 찾아서 4 제3부 오래된 농담 입 마들시편 고독한 사냥꾼 수락산 물의 가족 우표 한장 붙여서 숫자를 세다 절바위 물음 나의 산수 1분 동안 초록이 새벽같이 차이를 말하다 왜 몰랐을까 제4부 어처구니가 산다 무서운 시간 한계 저항 봄밤 사라진 계절 순서가 없다 시(詩) 통장 휘둥그레진 눈 생각은 강력한 마약 나무에 대한 생각 첫 꽃 자연을 위한 헌사 방편 시는 나의 힘 구름에 깃들여 옷깃을 여미다 해설 I 이숭원 시인의 말삶의 바닥에서 비상하는 진실의 언어들 진솔한 시어와 서정적 울림으로 문단과 독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천양희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가 출간되었다. 6년 만에 펴낸 이번 신작시집에서 시인은 삶과 시에 대한 오랜 고민들을 털어놓는다. 때로는 고통스럽게 때로는 달관한 듯 담담하게 이어지는 시인의 문법에는 기나긴 불면의 밤과 사색의 시간을 거친 단단한 언어가 담겨 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한층 더 유연하고 부드러운 말의 힘을 보여준다. 언어 그 자체를 다루는 시인의 솜씨도 빼어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시인의 손길에는 삶과 사람과 자연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더욱더 깊어진 시선으로 생을 바라보는 시인의 입김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오래된 나무를 보다 진실이란 말에 / 대해 생각해본다 요즘 들어 진실이란 / 말이 진실로 좋다 정이 든다는 말이 좋은 / 것처럼 좋다 진실을 안다는 말보다 진실하게 / 산다는 말이 좋고 절망해봐야 진실한 삶을 / 안다는 말이 산에 든다는 말이 좋은 것처럼 / 좋다 나무그늘에 든 것처럼 좋다 // 나는 세상에 든 것이 좋아 / 진실을 무릎 위에 길게 뉘었다(「진실로 좋다」 부분) 이러한 시인의 따뜻한 시선은 마음의 안정과 고요에서 절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다. 철저히 자기를 홀로 세우고 혹독하게 하는 시간, 지극한 방황과 그것을 온몸으로 다스리는 단련의 시간, 몰아치는 과거의 광풍을 직시하는 시간을 거쳐 이루어낸 것이다. 따라서 시인의 언어는 가볍게 에둘러가지 않는다. 나무의 뿌리처럼 묵직하게 또한 정직하게 독자의 마음을 파고든다. 고독이 날마다 나를 찾아온다 / 내가 그토록 고독을 사랑하사 / 고(苦)와 독(毒)을 밥처럼 먹고 옷처럼 입었더니 / 어느덧 독고인이 되었다 / 고독에 몸 바쳐 / 예순여섯번 허물이 된 내게 / 허전한 허공에다 낮술 마시게 하고 / 길게 자기고백하는 뱃고동소리 들려주네 / 때때로 나는 / 고동소리를 고통소리로 잘못 읽는다 / 모든 것은 손을 타면 닳게 마련인데 / 고독만은 그렇지가 않다 영구불변이다(「성(聖) 고독」 부분) 시인은 몇번이고 제 자신을 가다듬는다. 좋은 시란 처절한 자기반성과 진솔한 자기고백에서 나오는 것임을 제 몸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인의 시선은 가장 낮은 곳으로 간다. 높은 곳에 올라 삶을 조망하고 통찰하는 대신, 삶의 바닥으로 내려가 그곳에서부터 제 모습을 점검한다. 오직 그곳에서만 예리하게 감지할 수 있는 이 세상 한치의 불순함과 비겁함과 유약함에 대해, 그곳에서 바라본 하늘과 별의 아름다움에 대해, 그곳에서 늘 미끄러지기를 반복하는 인간의 비애와 절박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새들은 몇번이나 바닥을 쳐야 / 하늘에다 발을 옮기는 것일까 / 비상은 언제나 바닥에서 태어난다 / 나도 그런 적 있다 / 작은 것 탐하다 큰 것을 잃었다 / 한수 앞이 아니라 / 한치 앞을 못 보았다 / 얼마를 더 많이 걸어야 인간이 되나 / 아직 덜 되어서 / 언젠가는 더 되려는 것(「새가 있던 자리」부분) 삶의 바닥으로 내려온 시인의 몸이 결코 경건할 리 없다. 제 스스로의 과거와 더불어 세상의 고난과 상처가 그에게로 몰려와 뒤범벅이질을 한다. 그러나 시인은 여전히 “우두커니가 되어 / 무릎 끓어야 보이는 작은 것들을 생각한다”(‘시인의 말’). 이는 곧 세상의 삼고(三苦)와 삼독(三毒)을 견뎌내고 하늘을 들여다보는 일이다. 나 살자고 못할 짓 했나 / 우두커니 서 있다가 / 겨우 봄이 간다는 걸 알겠습니다 / 잘못 다 뉘우치니까 / 세상의 삼독(三毒)이 / 그야말로 욱신욱신합니다 // (…) // 오늘밤 / 전갈자리별 하늘에 / 여름이 왔음을 알립니다(「어처구니가 산다」 부분) 이러한 반복된 자기반성의 시간을 엄숙하게 지나온 시인은 비로소 공(空)에 대해 노래한다. 고통과 단련의 과정을 지나온 자만이 획득할 수
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
문예출판사 / 롤로 메이 지음, 백상창 옮김 / 2015.02.01
15,000

문예출판사소설,일반롤로 메이 지음, 백상창 옮김
인간에 대한 지나친 분석적 접근을 지양하고 생의 존엄성, 윤리, 인생의 의미를 강조하는 실존분석의 거장 롤로 메이 박사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인간의 심층심리에 대한 통찰을 비롯해 오랫동안 문학, 철학, 윤리학 등의 영역에서 탐구해왔던 과제 즉, 인간은 어떻게 불안과 위기에 대처하며 이것을 어떻게 창조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머리말 제1부 현대인의 불행의 조건 1. 현대인의 고독과 불안 2. 인간 불행의 근원 제2부 자아의 재발견 1. 참다운 인간이 되는 경험 2. 자기실존을 위한 투쟁 제3부 자아통일의 목표 1. 자유와 내적인 힘 2. 창조적 양심 3. 성숙의 효과로 나타나는 용기 4. 시간의 초월자로서의 인간불안의 시대, 어떻게 자아를 찾을 것인가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찾기 위한 심층심리학 인간에 대한 지나친 분석적 접근을 지양하고 생의 존엄성, 윤리, 인생의 의미를 강조하는 실존분석의 거장 롤로 메이 박사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인간의 심층심리에 대한 통찰을 비롯해 오랫동안 문학, 철학, 윤리학 등의 영역에서 탐구해왔던 과제 즉, 인간은 어떻게 불안과 위기에 대처하며 이것을 어떻게 창조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사르트르, 카뮈, 카프카 등 실존주의 문학가는 물론 키르케고르의 실존철학과 그리스 신화를 풍부하게 인용하면서 인간의 삶의 방법과 방향에 대한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시도하고 있는 저자의 실존분석은 롤로 메이 자신의 임상적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학과 예술, 철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말미암아 정신분석학을 비롯하여 심리학, 철학, 종교학, 교회심리학, 사회학 등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자극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하도록 이끈다.
트럼프처럼 공부하고 나폴레옹처럼 꿈꿔라
생각나눔(기획실크) / 조희전 (지은이) / 2020.06.10
15,000원 ⟶ 13,500원(10% off)

생각나눔(기획실크)소설,일반조희전 (지은이)
트럼프는 열정적으로, 나폴레옹은 비상한 꿈을 꾸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극복했다. 그들은 준비했고 꾸준히 기회를 기다렸다. 살갑지 않은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사람의 이야기에 남달랐던 그들의 삶을 조명한다.서문 제1부 트럼프처럼 공부하라 제1장 트럼프처럼 공부하라 열정적으로 임하라 공부하라 재능이 아닌 노력의 대가 승리의 비결은 독서이다 성공을 쏘다 트럼프를 브랜드화하다 천재적인 대인 관계 능력 트럼프는 즐긴다 뛰어난 인내심 크게 생각하라 화려한 생활 트럼프는 끼가 있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 사색하라 때론 광대 역할도 할 줄 알아야 한다 꿈을 키워 나가라 직감을 믿어라- 어프렌티스의 성공 포기란 없다- 트럼프의 제언 트럼프의 제언 2- 성공을 꿈꾸는 자에게 아버지의 4단계 성공 공식 그의 성공은 인내심으로부터 온다 깐깐해져라 성공의 대명사가 되다 배움에 몰두하라 멋진 미래를 그려라 노력이다 일을 즐기다 자신에게 솔직하다 트럼프의 사랑 트럼프의 자기계발 트럼프의 위기 트럼프는 천재이다 치밀한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의 믿음 제2장 트럼프의 성장기 어린 시절 청년 시절 뉴욕 입성기 코모도어 호텔 재건축 트럼프 타워를 짓다 카지노 사업을 시작하다 제3장 트럼프의 대권 당선 트럼프 vs 오바마 미국의 상황은 어떠한가 트럼프의 막말 트럼프의 화법 모두들 안 될 거라고 믿었지만 젭 부시를 이기다 힐러리는 왜 대선에서 떨어졌나 트럼프의 대선 성공 트럼프의 대선 성공- 누가 도왔나 트럼프의 대권 도전기 제4장 트럼프의 생각 불법 이민 NO 트럼프의 정치 트럼프의 정책 트럼프의 10가지 공약 제5장 트럼프와 세계의 미래 경제관 군사관 제6장 트럼프에 대한 비판 불륜 트럼프의 약점 트럼프의 명암 환경 문제에 대한 무지 제7장 트럼프의 못 다한 이야기 트럼프의 인용구 트럼프 시대에 한국의 대응 트럼프의 자녀 교육 실력자 트럼프 중국과의 갈등 저자의 이야기 트럼프 따라 잡기 10 제2부 나폴레옹처럼 꿈꿔라 제1장 나폴레옹의 과거 어린 시절 장교 시절 성공 비결 1- 만족하지 마라 나폴레옹의 세계관 그는 어떻게 비상하였나 성공 비결 2- 그는 머리가 좋았다 성공 비결 3- 그는 필사적인 노력을 했다 나폴레옹은 가난했다 성공비결 4- 그는 자신감이 있었다 제2장 나폴레옹의 마음 나폴레옹의 마음 관리 나폴레옹의 백전백승의 비결 나폴레옹의 위기 극복법 나폴레옹의 마음 관리 2 나폴레옹의 우울증 극복 나폴레옹의 저서 성공 비결 5- 나폴레옹은 고수였다 제3장 나폴레옹을 전하다 10대들에게 고함 희망찬 20대를 위하여 나폴레옹의 성공 비결 6- 그는 포기를 몰랐다 나폴레옹의 성공 비결 7- 그는 잡기에 빠지지 않았다 제4장 왜 나폴레옹인가? 왜 나폴레옹인가? 나폴레옹과 공자의 차이 무덤까지 가봐야 안다 나폴레옹과 유비 왜 나폴레옹인가 2 나폴레옹과 트럼프의 가면 나폴레옹은 노력파 제5장 나폴레옹의 비상 나폴레옹의 비상 결혼과 나폴레옹 바람이 그 사람의 인생이 된다 나폴레옹의 변화 비법 나폴레옹의 성격 나폴레옹은 불리함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카이사르와 나폴레옹 나폴레옹의 외모 나폴레옹과 죽음 왜 나는 나폴레옹을 선택했는가 이 글의 목적 나폴레옹과 이순신 나폴레옹과 기도 조금씩 나폴레옹과 언어 나폴레옹과 고독 나폴레옹과 어머니 나폴레옹과 마음 나폴레옹과 종교 신과 나폴레옹 성공비결 8- 나폴레옹은 독학했다 성공 비결 9- 나폴레옹은 호기심이 많았다 성공 비결 10- 고전으로부터 현대 책까지 성공 비결 11- TV시청은 노 노 나폴레옹과 나비 나폴레옹과 김두환 성공 비결 12- 목숨을 걸어라 마음이 흔들릴 때는 글을 써라 성공 비결 13- 준비해라 나폴레옹은 둘째 아이였다 제6장 나폴레옹의 독서 나폴레옹과 돈 나폴레옹과 연애 나폴레옹과 의식 나폴레옹과 게임 성공 비결 14- 나폴레옹은 기다렸다 나폴레옹의 위대성 나폴레옹과 걸리버 나폴레옹의 인간관계 나폴레옹과 성격 나폴레옹의 주특기 노예에서 황제로 나폴레옹과 문학작품 나폴레옹의 발전은 극적이다 나폴레옹과 돈 영웅에게는 공통적인 것이 있다 나폴레옹과 담배와 술 정말 책만 읽으면 되는가? 나폴레옹과 용기 영웅기가 정말 도움이 되는가? 변신의 방법 나폴레옹은 변호사 군인 생활 나폴레옹과 리더십 우유부단한 나폴레옹 나폴레옹과 유비 나폴레옹의 독서 하나님은 사실 나폴레옹편이 아니었다 드라마와 나폴레옹 날마다 새로워라 시도를 해라 정신의 단계를 높여라 나폴레옹은 괴로웠다 돈이면 다 되는 것 아니다 나폴레옹과 셰익스피어 나폴레옹과 환멸 역사에 영원히 남는 법 힐러리 vs 나폴레옹 나폴레옹과 권력 나폴레옹 연표 에필로그 참고문헌 아웃사이더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사람! 트럼프와 나폴레옹, 그들은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올랐나. 트럼프와 나폴레옹에 관한 저서가 많이 나와 있지만 자기 계발적 관점에서 바라본 저서는 드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트럼프와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 플랜을 제시하여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구성한 데서 의의가 있습니다. - 저자 인터뷰 中 트럼프는 열정적으로, 나폴레옹은 비상한 꿈을 꾸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극복했다. 그들은 준비했고 꾸준히 기회를 기다렸다. 살갑지 않은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사람의 이야기에 남달랐던 그들의 삶을 조명한다. 트럼프와 나폴레옹에 관한 책은 발에 챌 만큼 많다. 그러나 트럼프처럼 공부하고 나폴레옹처럼 꿈꾸라고 말하는 책은 없었다. 자기계발 분야에서 가장 주요한 맹점은 어떻게 독자들에게 변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주는가이다.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은 적확한 사례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조희전은 트럼프와 나폴레옹을 선정했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트럼프처럼 공부하고, 나폴레옹처럼 꿈꿔라!
샹들리에
창비 / 김려령 글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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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김려령 글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로 10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문학의 새로운 활력'으로 주목받은 작가 김려령이 짧고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첫 장편소설 <완득이> 이후 8년 동안 써 온 작품들을 엮은 첫 번째 소설집이다. 속도감 있게 읽히는 이야기 속에 촌철살인으로 돋보이는 명쾌한 '김려령표' 문체가 빛을 발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삶의 비극과 희극을 모두 뜨겁게 끌어안는 모습으로 읽는 이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지핀다. 가까운 이웃 같고 친구 같고 식구 같으며 어쩌면 우리 자신과도 닮은 보통의 존재들을 통해 작가는 '지금 여기' 가장 평범한 삶의 모습을 정직하게 묘파해 내면서 폭넓은 공감을 낳는다. 우리의 일생, 보잘것없는 순간 속에서도 웃고 울고 다시 사랑하게 하는 힘, 오직 작가 김려령만이 전할 수 있는 에너지로 가득한 작품집이다.고드름 그녀 미진이 아는 사람 만두 파란 아이 이어폰 100만 독자가 사랑한 작가 김려령, 일곱 개의 빛나는 이야기로 돌아오다!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문학의 비범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한 작가 김려령이 짧고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샹들리에』는 작가가 『완득이』 이후 8년 동안 써 온 작품들을 엮어 처음으로 펴내는 소설집이다. 명쾌하고 재치 있는 ‘김려령표’ 문체가 돋보이며, 그동안 장편소설에서 보여 준 놀라운 흡입력과 속도감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모두 가까운 이웃이나 친구 같고 우리 자신과도 닮아 있다. 작가는 ‘지금 여기’ 가장 평범한 삶의 모습을 정직하게 묘파해 내며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우리의 일상, 보잘것없는 순간 속에서도 웃고 울고 다시 사랑하게 하는 힘, 오직 작가 김려령만이 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가득한 소설집이다. 우리 시대 가장 뜨거운 이야기꾼 김려령이 빚어낸 무지갯빛 소설 김려령 작가는 2007년 창비청소년문학상과 마해송문학상,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석권하며 등단한 이후 『가시고백』 『너를 봤어』 『트렁크』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잇단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국문학의 새로운 활력”(한기욱 문학평론가) “관습화된 성장 서사의 틀을 깨는 신선한 시도”(백지연 문학평론가) “독자와의 교감에 큰 무게를 두는 작가”(오세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라는 평에 부응하며 특유의 뚝심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새롭게 해석되면서 대중적 기반을 넓혔다. 신작 『샹들리에』는 다양한 삶의 군상을 생생하게 포착해 온 김려령의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소설집이다. 작가의 첫 소설집이기에 의미가 더욱 각별하며, 장편소설과는 또 다른 문학적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생의 기쁨과 슬픔을 날렵하게 포착한다! 제목 ‘샹들리에’는 여러 개의 전구가 모여 빛을 내는 방사형의 샹들리에 조명처럼, 다채로운 삶의 빛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소설집에는 저마다 다른 빛깔로 반짝이며 동시대의 현실을 선명하게 그려 낸 작품 7편이 수록되었다. 작가 김려령을 독보적인 이야기꾼의 반열에 올려놓은 유쾌한 입담과 매력적인 캐릭터, 기발한 서사 등이 한층 무르익어 어우러진다. 첫 번째 수록작인 「고드름」은 등장인물의 대화로만 구성된 독특한 소설이다. PC방에 모여 노닥거리는 청춘의 단상을 그리며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삐딱한 시선과 기성세대의 편견을 경쾌하게 풍자했다. 함께 게임을 하던 소년들은 뉴스에서 살인 사건을 접하고 엉뚱한 상상을 펼친다. “만약에, 범인은 있는데 범행 도구가 없는 경우라면?” 실없는 농담을 던지던 소년들은 바로 그 농담 때문에 범죄자로 몰리고 만다. 경찰서는 소년들의 항변과 부모들의 아우성, 교사의 고충 토로까지 겹쳐 한바탕 소란이 인다. 이들은 무사히 경찰서를 빠져나올 수 있을까? 화자에 대한 설명을 감춘 채 여러 인물의 대화로만 이루어져 속도감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그녀」는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러 시골에 내려간 중학생 ‘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돌아가신 할아버지부터 가계의 장남으로서 시골을 지켜 온 큰아빠와 도시로 떠나온 아빠, 주인공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가족사가 정감 있게 묘사된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그녀’는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소녀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작가는 이 인물들을 통해 농촌과 도시, 대가족과 핵가족, 노년층과 청년 세대 등 이질적인 특성들이 섞이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아는 사람」은 수록작 가운데 가장 뜨겁고 예민한 문제를 다룬다. 주인공 ‘나’는 함께 그룹 과외를 받던 남학생에게 고백을 듣는다. 하지만 주인공이 해 줄 말은 이것뿐이다. “나는 너한테 관심이 없다. 내 스타일 아니라고.” 그러자 달갑지 않았던 고백이 끔찍한 폭력으로 돌변하고 만다. 인간관계의 역학을 깊숙이
하와이 연가
사유와공감 / 이진영 (지은이)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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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와공감소설,일반이진영 (지은이)
영화 〈하와이 연가〉는 121년에 이르는 한인 디아스포라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담아냈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영화에 잠깐 스쳐 지나갔던 아카이브 자료에 대한 설명, 영화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제작 비하인드 등을 다채롭게 엮은 제작노트로, 영화를 본 관객에게는 영화의 감동을 배가하고,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에게는 눈부신 하와이의 풍광과 더불어 대한민국 이민 역사에서 ‘하와이’라는 장소가 갖는 특별함을 알게 되는, 읽은 재미와 소장의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 누드사철 제본 도서입니다.추천사 머리말_그곳에 우리가 있었다 1부 꿈 영화 소개 역사적 배경 〈하와이 연가〉를 만든 사람들 음악 영화의 탄생 〈하와이 연가〉를 시작하며 〈하와이 연가〉에만 있는 다섯 가지 2부 도전 〈하와이 연가〉 첫 번째 이야기: 그들의 발자취 〈하와이 연가〉 두 번째 이야기: 할머니의 놋그릇 〈하와이 연가〉 세 번째 이야기: 칼라우파파의 눈물 3부 사랑 〈하와이 연가〉 연표: 평범한 사람들이 이룬 위대한 사랑의 기록 아끼는 한 컷 4부 연대 세상과 만난 〈하와이 연가〉 함께한 사람들 리처드 용재 오닐 케올라 비머, 김지연 예수정 이그나스 장 이예지 에필로그“1902년 12월 22일, 세찬 바람이 부는 한겨울 밤, 인천 제물포항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태평양 너머 저 멀리, ‘포와’라는 곳에 가면 돈도 많이 벌고 자식들을 학교에도 보낼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무리 속의 한 청년, 문정헌. 그 역시 부푼 꿈을 안고 배에 올랐다. 121명의 조선인은 먼저 일본 나가사키 항으로 갔다가 그곳에서 며칠 후 다시 집채만 한 이민선 갤릭호로 갈아탔다. 고향을 떠난 지 22일 후, 배는 호놀룰루항 7번 선착장에 도착했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고증으로 만든 영화 <하와이 연가> 이야기 낯선 땅, 하와이에서 조선인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기록하다 그 누구보다 조국을 사랑했던 선조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우리의 헌사 영화 〈하와이 연가〉는 121년에 이르는 한인 디아스포라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담아냈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영화에 잠깐 스쳐 지나갔던 아카이브 자료에 대한 설명, 영화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제작 비하인드 등을 다채롭게 엮은 제작노트로, 영화를 본 관객에게는 영화의 감동을 배가하고,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에게는 눈부신 하와이의 풍광과 더불어 대한민국 이민 역사에서 ‘하와이’라는 장소가 갖는 특별함을 알게 되는, 읽은 재미와 소장의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하와이에서 마주한 한인 이주 역사 1900년대 초, 혼란하고 가난했던 조선에서 벗어나 하와이에 정착한 이민 1세대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영화 <하와이 연가>에서 보여준 121명의 사연을 집약해서 담았다. 우리는 일제 강점기라고 하면, 그저 일본이나 일본의 눈을 피하고자 도망쳤던 중국만을 떠올린다. 그리고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광복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수많은 선조를 떠올린다. 하지만 하와이에도 우리 민족은 있었다. 그들은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며 후원금을 모으고, 한국의 얼을 잇기 위해 사진만으로 신부를 간택해 조선인과 결혼했다. 그들은 연인으로, 동지로, 조국의 한 일원으로 서로 사랑했으며, 그 사랑의 발자취가 여기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교과서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만날 수 있으며, 격변과 혼동의 시기에 살아남고자 애썼던 우리 민족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야 하는 것, 그것만으로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충분하다. 미지의 섬,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 이 책은 낯선 타국 땅 하와이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았던 조선인뿐 아니라, 그 후손들이 남아 하와이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것까지 보여준다. 이민 3~4세대의 일부는 하와이에서 놀랄 만큼 대단한 업적을 남겼으면서도, 대한민국인이라는 정체성을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 이 책의 저가인 이진영 감독은 그들의 정신을 ‘희생정신’이라 칭하며, 특히 문대양 전 대법원장의 이야기를 인용하여 그들의 마음가짐을 이렇게 표현했다. “아버지는 늘 말씀하셨어요.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행성에 세 들어 살고 있으니 어떤 식으로든 그 대가를 지불해야만 한다고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건 노숙자를 위해 봉사하건, 자신이 속한 사회에 어떤 식으로든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지요.” 하와이의 화려하고 잔잔한 풍광, 그 가운데 눈물 어린 한민족의 역사는 독자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며, 힘들고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조국의 독립과 남을 도우려고 애썼던 선조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과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알려줄 것이다.
한국 사자의 서
주류성 / 최준식 지음 / 2017.11.20
15,000원 ⟶ 13,500원(10% off)

주류성소설,일반최준식 지음
사후 세계를 준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인 동시에 사후 세계에 대해 진정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사후 세계를 알고 싶고 나름대로 준비하고 싶지만 참고할 만한 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사후 세계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사후세계에 대해 두려움과 호기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정보를 보면, 인간의 영혼은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어떤 것인지, 또 사후 세계는 존재하는지, 만일 존재한다면 어떤 원리로 구성되어 있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책에서는 사후 세계를 넘어서는 윤회, 즉 환생의 문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이것은 그런 교리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를 믿는 분들을 위한 배려이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사후 세계의 존재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환생 문제까지 이야기한다면 너무 버거워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그렇게 한 것이다.책을 내면서 저자 서문 1. “영혼과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는 데에 대한 유력한 증거에 대하여” 믿기 어려운 사후 세계 - 우리는 왜 사후생의 존재를 믿기 힘들까?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는 유력한 증거 - 첫 번째 증거 - 세계 종교들은 모두 사후 세계를 인정한다! - 두 번째 증거 - 신비가들이 전하는 사후 세계 - 세 번째 증거 - 의사들도 사후 세계를 인정하기 시작 - 네 번째 증거 - 최면을 통해 - 다섯 번째 증거 - 근사체험자들의 생생한 증언 우리의 의식은 뇌와 별도로 존재한다! 이 정도면 사후생의 존재를 받아들여야? 2. 사후 세계로 들어서기 - 근사체험자들의 증언을 통해 1. 드디어 빗장을 연 사후 세계 - 근사체험 연구의 효시 - 무디(Moody)와 링(Ring) - 전문 의학지에 처음으로 실리는 근사체험 연구 - 의사 롬멜의 연구 2. 근사체험의 내용과 그 단계들 - 영혼의 세계로 들어가며 첫 번째 단계 - 체외 이탈 노래 ‘천의 바람이 되어’의 교훈 두 번째 단계 - 이른바 터널 체험 빛의 존재와의 만남 - 이때 겪는 종교적 체험에 대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과 사랑 세 번째 단계 - 육신으로 귀환 정리하며 3. 사후 세계 대탐사 - 사후 세계로 성큼 들어서기 영혼이란 무엇인가 - 영혼의 특질에 대해 - 세 가지 몸으로 구성된 우리의 몸 영계란 어떤 곳일까 - 영계는 1차 영역과 2차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 육체를 벗었을 때의 처음 느낌은? 1차 영역에 들어서기 - 치유와 삶의 회고 - 영계로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는 영혼도 있다! - 1차 영역에서 첫 번째 하는 일 - 치유와 휴식 - 삶의 회고 - 자신이 행한 선행과 위선이 모두 까발려진다! - 우리를 심판하는 존재는 없다! - 이곳에 가지고 올 수 있는 것은 생전의 행위뿐! 2차 영역에 들어서기 - 2차 영역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리고 누가 살고 있을까 ? - 영계에도 층이 있고 구획이 있다 - 2차 영역에서 하는 일은? 정리 영계로 들어왔을 때 주의해야 할 일은? - 자신이 육신으로는 생을 다했다는 것을 빨리 인정하기 - 사후에 자신이 죽은 줄 모르고 헤매는 영혼을 그린 영화들에 대해 - 영계는 어떤 원리로 돌아갈까?-내 사념이 외부 환경을 만들어낸다! -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What Dreams May Come)”에 나타난 영계의 모습 - 영계에서 우리의 생각은 영적인 물질로 환경을 만들어낸다 ! - 영계의 감옥 역시 내가 만들어낸 것! - 내가 죽었다는 것을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은? 못 다한 이야기들 - 죽은 뒤 소멸된다는 공포에서 벗어나야 - 이른바 지옥이라는 곳의 모습은? - 천당과 지옥의 실체는? - 그리고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나가면서 책속의 책 - 한국 사자(死者)의 서(書)죽는 순간 시작되는 삶(死後生)이 있다. 죽음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지금 세간에는 사후 세계에 대한 엄청난 연구 결과가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사후 세계를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증언 역시 적지 않다. 이 정도의 정보라면 사후 세계의 존재를 인정하는 게 합당하지 않을까? 이 사실을 인정한다면 우리가 앞으로 가게 될 사후 세계에 대해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전혀 모르는 외국에 여행가기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하듯이 미지의 사후 세계에 대해서도 이러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그래야 그곳에 갔을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후 세계를 제대로 알면 이 세상에서도 훨씬 충일(充溢)한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준비를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인 동시에 사후 세계에 대해 진정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사후 세계를 알고 싶고 나름대로 준비하고 싶지만 참고할 만한 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사후 세계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사후세계에 대해 두려움과 호기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사후세계에 대한 준비를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사후생에 대해서는 엄청난 연구가 쌓여 있다. 뿐만 아니라 사후 세계를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증언도 많다. 이런 정도로 많은 정보가 있다면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고 믿는 편이 낫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사후 세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전혀 모르는 외국으로 여행갈 때 준비를 철저히 하면 그곳에 갔을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듯이 사후 세계에 대해서도 이처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지금 여기에서 훨씬 더 충일(充溢)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준비를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또 아직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사후 세계에 대해 진정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지금 시중에는 사후 세계를 알고 싶어 하고 나름대로 준비하고 싶은 분들이 참고할 만한 책이 없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 책은 사후 세계에 대해 아주 쉽고 가장 기본적인 정보만 실었다. 이 책에 실린 정보를 보면, 인간의 영혼은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어떤 것인지, 또 사후 세계는 존재하는지, 만일 존재한다면 어떤 원리로 구성되어 있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책에서는 사후 세계를 넘어서는 윤회, 즉 환생의 문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이것은 그런 교리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를 믿는 분들을 위한 배려이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사후 세계의 존재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환생 문제까지 이야기한다면 너무 버거워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그렇게 한 것이다. 이렇게 사후 세계를 공부해보면 지금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지상에서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절감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의 삶을 어떻게 사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바람직한지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우리의 삶은 죽음과 둘이 아니다. 아니 삶과 죽음은 아예 같이 붙어 있다. 동전의 양면이라 할까? 따라서 하나만 알면 아무 것도 모를 수 있다. 전체를 알 수 없는 것이다. 반대로 사후 세계에 대해 알게 된다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에 대해 전체적인 그림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바라건대 독자 여러분들이 가슴을 열고 아무 부담 갖지 않고 이 책을 읽어본다면 분명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점이 있을 것이며, 바로 그런 작은 마음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이제 사후 세계를 향해 항해를 떠나본다.
떠날 수 없는 사람들
보리 / 김성희.김수박.김홍모.심흥아.유승하.이경석 글, 그림 / 2012.01.20
12,000원 ⟶ 10,800원(10% off)

보리소설,일반김성희.김수박.김홍모.심흥아.유승하.이경석 글, 그림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다섯 명이 목숨을 잃은 크나큰 사건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3년째다. 용산참사로 실형을 받은 철거민들은 여전히 차디찬 감옥에 갇혀 있고 유가족들의 아픔 또한 씻어지지 않았다. 평범하기만 하던 우리 이웃들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오손도손 지내던 집을 잃었다. 서로 의지하고 기대던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다. 도시를 새롭게 바꾸는 정책, 재개발. 화려한 도시는 철거민들의 눈물 위에 세워진다. 용산 남일당, 홍대 두리반, 명동 마리……, 언젠가 내가 살던 고향에까지 재개발은 뻗쳐 올지도 모른다. 철거민들의 시간은 그날 새벽에, 그대로 멈춰 있다. 용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평범한 사람들의 집을 빼앗고 죽음으로까지 몰고가는 ‘재개발 제도’와 ‘강제철거의 현실’을 근본부터 살펴보기 위해 『내가 살던 용산』을 그렸던 작가들을 주축으로 만화가 여섯 명이 다시 마음을 모았다.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 집 마련’이라는 욕망에 대해, 40년 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온 재개발의 역사에 대해, 철거를 둘러싼 정책과 행정기관의 태도에 대해, 철거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무지막지하게 벌어지는 용역들의 폭력에 대해, 철거민의 시선으로 모든 것들을 파헤치고 있다. 잊느라 바쁜 사람들의 시계들 속에서 싸늘하게 멈춰있는 철거민들의 슬픈 목소리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용산참사, 그 후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땅따먹기_김수박 니 편한 세상_유승하 그 길 옆에_심흥아 중3동 여자들_이경석 갈 곳이 없다_김홍모 꿈결 같은_김성희 끝나지 않은 용산, 폭력의 시간을 멈추자 시민단체 안내용산참사 그 후, 철거민들의 시간은 그대로 멈춰 있다 [내가 살던 용산]에 이어 철거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두 번째 만화책, [떠날 수 없는 사람들]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다섯 명이 목숨을 잃은 크나큰 사건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3년째다. 용산참사로 실형을 받은 철거민들은 여전히 차디찬 감옥에 갇혀 있고 유가족들의 아픔 또한 씻어지지 않았다. 평범하기만 하던 우리 이웃들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오손도손 지내던 집을 잃었다. 서로 의지하고 기대던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다. 집을 뺏은 자들은 집과 가족을 빼앗긴 이들을 ‘떼쟁이’라고 매도한다. 평화로운 도시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라고 한다. 도시를 새롭게 바꾸는 정책, 재개발. 화려한 도시는 철거민들의 눈물 위에 세워진다. 용산 남일당, 홍대 두리반, 명동 마리……, 언젠가 내가 살던 고향에까지 재개발은 뻗쳐 올지도 모른다. 철거민들의 시간은 그날 새벽에, 그대로 멈춰 있다. 용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느덧 3년, ‘망각하기 바쁘다’ 도시를 재개발하면 낡은 도시가 새롭게 바뀐다. 그리고 그곳에 살던 힘 없고 돈 없는 사람들은 도시에서 치워진다. 전광석화처럼 몰아붙이던 재개발과, 살인적인 용역 폭력, 게다가 경찰의 비호까지 합쳐져 용산참사가 일어나자 사람들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사람의 목숨을 앗으면서 이루어지는 이 청소가 과연 옳은가? 무차별하게 일어나는 개발을 멈추게 할 수는 없을까? 고민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용산참사에 대한 보상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자, 슬그머니 고개 숙이고 있던 재개발은 곳곳에서 다시 빳빳하게 고개를 쳐들었다. 일산 덕이동, 성남시 단대동에서는 용산참사가 있기 전부터, 용산구 신계동과 부천시 중3동, 동작구 상도4동은 용산참사가 있을 즈음부터 강제철거가 일어났다. 그러나 이런 현실을 아는 사람은 없다. 나와는 상관없는 이들의 삶에까지 관심을 기울이기엔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빠르게 바뀐다. 용산에서처럼 사람이 죽어 나가지 않는 이상, 철거민들의 목소리는 그다지 크게 울려퍼지지 않는다. 또 다른 용산에서, 더 많은 곳에서, ‘재개발’이라는 주문에 따라 집들은 스러져가지만, 집을 빼앗긴 사람들이 외치는 ‘대책 없이 내쫓지 말라’는 목소리는 공허한 외침일뿐이다. 만화가 ‘여섯 명’이 다시 모였다 왜 이런 현실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 왜 철거민들의 삶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을까? 평범한 사람들의 집을 빼앗고 죽음으로까지 몰고가는 ‘재개발 제도’와 ‘강제철거의 현실’을 근본부터 살펴보기 위해 [내가 살던 용산]을 그렸던 작가들을 주축으로 만화가 여섯 명이 다시 마음을 모았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 집 마련’이라는 욕망에 대해, 40년 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온 재개발의 역사에 대해, 철거를 둘러싼 정책과 행정기관의 태도에 대해, 철거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무지막지하게 벌어지는 용역들의 폭력에 대해, 철거민의 시선으로 모든 것들을 파헤친다.
히틀러의 법률가들
진실의힘 / 헤린더 파우어-스투더 (지은이), 박경선 (옮긴이)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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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힘소설,일반헤린더 파우어-스투더 (지은이), 박경선 (옮긴이)
나치 독일의 숨은 조연, 히틀러와 나치에 동조하고 정당화했던 법률가들에 초점을 맞춰 답을 구한다. 저자는 “민주주의를 경멸”한 바이마르공화국 법률가들이 히틀러의 전제권력과 나치의 법체제 수립을 위한 이론을 제시하고 폭력적 권력 행사를 정당화한 과정을 상세히 살펴본다. 저자는 법 ‧ 역사 ‧ 정치 분야의 최신 연구를 기초로 나치 법률가들이 저지른 법 규범의 전복을 정밀히 추적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창안한 기괴한 법사상과 이론을 낱낱이 밝힌다. 그 결과 “민주주의 규범의 전복과 제도의 파괴에 팔을 걷고 나선 나치 법률가들의 화려한 이력서”가 태어났다. 이 책의 미덕은 나치 법률가와 사법제도에 대한 평면적 연구에 그치지 않고, 나치의 법 규범과 제도가 만들어진 사회적 ‧ 정치적 맥락을 기초로 법철학적 평가를 새롭게 했다는 점이다. 이런 작업을 통해 나치의 법은 전후 법학자들이 일반적으로 평가해온 것처럼 “도덕과 분리된 ‘악법’ 체계”가 아니라 도덕과 법을 전면적으로 통합한 체계임을 밝히고 법이 정치 이데올로기에 굴복하다 보면 국가권력이 일반적인 도덕과 법 기준을 전부 위반해도 이를 막는 데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저자인 헤린더 파우어-스투더는 나치 독일을 사례로 법의 합리성과 규범성을 연구하는 정치학자로, 스탠퍼드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대학의 윤리학 ‧ 정치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콘라트 모르겐: 나치 판사의 양심』, 「한스 켈젠의 법실증주의와 나치 법의 도전」 등 나치 독일의 법을 다룬 다수의 책과 논문을 쓴 나치 법 전문가다. 저자는 나치 법률가들이 쓴 원전을 풍부하게 인용해 그들의 생각과 주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도 어렵고 까다로운 법개념과 이론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게 썼다. 90여 쪽(745개, 한국어판 기준)에 달하는 미주는 연구의 폭과 깊이를 보여준다.감사의 말 1장 서론 1.1 민족사회주의 법: 지침과 제도들 1.2 이론적 토대 1.3 이 책의 개요 2장 바이마르공화국에서 제3제국으로 2.1 “실체 없는 국가”: 바이마르 민주정에 대한 민족사회주의 사상가들의 경멸 2.2 바이마르헌법: 정치적 타협의 문서인가? 2.3 제48조 2.4 프로이센주 대對 제국: 국사재판소의 판결 및 카를 슈미트와 한스 켈젠의 논쟁 2.5 맺음말 3장 총통국가 3.1 독재로 가는 길 3.2 민족사회주의 혁명의 특수한 성격 3.3 국가질서와 민족공동체 3.4 권위주의 국가인가, 전체국가인가? 3.5 민족사회주의 국가의 헌법적 원칙 3.6 총통의 규범적 지위 3.7 맺음말 4장 민족사회주의 형법 4.1 형법 개혁을 위한 첫걸음 4.2 제3제국 형법의 이데올로기적 지침 4.3 범죄 억지와 보복 4.4 명예 처벌 4.5 ‘처벌 없는 범죄는 없다’와 형법에서 유추의 허용 4.6 의도 중심의 형법 개념 4.7 나치 형법 1939-1945 4.8 맺음말 5장 인종주의적 입법 5.1 들어가는 말 5.2 나치의 인종 독트린 5.3 인종 이데올로기와 법이론 5.4 뉘른베르크법 5.5 뉘른베르크법에서 홀로코스트까지 5.6 맺음말 6장 경찰법 6.1 들어가는 말 6.2 경찰 통제를 둘러싼 갈등 1933-1936 6.3 경찰권력의 이념적 토대 6.4 힘러 휘하에서 확장된 경찰권력 6.5 맺음말 7장 나치 친위대의 사법관할권 7.1 들어가는 말 7.2 나치 친위대의 사법체계: 법적 기준과 친위대 정신 사이 7.3 법령을 초월하다: 나치 친위대 판사 노르베르트 폴의 이론적 고찰 7.4 “정의광”, 나치 친위대 판사 콘라트 모르겐 7.5 맺음말 8장 민족사회주의가 추진한 법의 도덕화 8.1 법실증주의에 대한 민족사회주의 법사상가들의 공격 8.2 내적 자유의 소멸 8.3 나치의 법은 무효인가? 8.4 법치의 조건 8.5 맺음말 주 인물 약력 참고문헌 한국어판 추천사_이동기 추천사 찾아보기엘리트 법률가들은 왜 나치에 동조했고, 어떻게 그들을 정당화했는가? 민주주의 파괴에 앞장선 나치 법률가들을 통해 법과 도덕의 딜레마를 돌아보다 ‘현대 민주주의를 확립한 바이마르공화국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파괴한 나치로 이어졌을까? 어쩌다가 인류 역사에 다시 없을 온갖 참상과 홀로코스트로 치달았을까?’ 나치 독일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히틀러의 법률가들』은 나치 독일의 숨은 조연, 히틀러와 나치에 동조하고 정당화했던 법률가들에 초점을 맞춰 답을 구한다. 저자는 “민주주의를 경멸”한 바이마르공화국 법률가들이 히틀러의 전제권력과 나치의 법체제 수립을 위한 이론을 제시하고 폭력적 권력 행사를 정당화한 과정을 상세히 살펴본다. 저자는 법 ‧ 역사 ‧ 정치 분야의 최신 연구를 기초로 나치 법률가들이 저지른 법 규범의 전복을 정밀히 추적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창안한 기괴한 법사상과 이론을 낱낱이 밝힌다. 그 결과 “민주주의 규범의 전복과 제도의 파괴에 팔을 걷고 나선 나치 법률가들의 화려한 이력서”(이동기 강원대 대학원 평화학과 교수)가 태어났다. 이 책의 미덕은 나치 법률가와 사법제도에 대한 평면적 연구에 그치지 않고, 나치의 법 규범과 제도가 만들어진 사회적 ‧ 정치적 맥락을 기초로 법철학적 평가를 새롭게 했다는 점이다. 이런 작업을 통해 나치의 법은 전후 법학자들이 일반적으로 평가해온 것처럼 “도덕과 분리된 ‘악법’ 체계”가 아니라 도덕과 법을 전면적으로 통합한 체계임을 밝히고 법이 정치 이데올로기에 굴복하다 보면 국가권력이 일반적인 도덕과 법 기준을 전부 위반해도 이를 막는 데 실패할 수 있다”(17~18쪽)는 사실을 입증한다. “드디어 나치 법에 관한 믿을 만한 입문서가 나왔다”(옌스 메르헨리치, 런던정치경제대학 국제연구센터 소장)거나 “복잡한 역사적 현실에 우리의 주의를 환기함으로써 나치 법에 대한 법학적 논의에 엄청나게 가치 있는 기여를 했다”(라르스 빈크스 케임브리지대학 법학 교수)는 연구자들의 평가는 이 책의 가치를 가늠케 한다. 저자인 헤린더 파우어-스투더는 나치 독일을 사례로 법의 합리성과 규범성을 연구하는 정치학자로, 스탠퍼드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대학의 윤리학 ‧ 정치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콘라트 모르겐: 나치 판사의 양심』(J. 데이비드 벨레만 공저, 2015), 「한스 켈젠의 법실증주의와 나치 법의 도전」(2014) 등 나치 독일의 법을 다룬 다수의 책과 논문을 쓴 나치 법 전문가다. 저자는 나치 법률가들이 쓴 원전을 풍부하게 인용해 그들의 생각과 주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도 어렵고 까다로운 법개념과 이론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게 썼다. 90여 쪽(745개, 한국어판 기준)에 달하는 미주는 연구의 폭과 깊이를 보여준다. 『히틀러의 법률가들』은 과거 독일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퇴행하는 위기상황에서 한국의 현실을 이해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준거가 될 수 있다. 이 책이 그려낸, 민주주의를 경멸하는 법률가들이 어떻게 정치 권력을 정당화하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한국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을 마주 대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법’의 이름으로 폭력과 인권 침해를 저지르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정치권력을 정당화하는 데 법률가들이 앞장서온 어두운 역사는 말할 것도 없지만, 엘리트 법관들이 정권과 결탁해 사법부의 존재근거를 무너뜨린 ‘사법농단’ 사태와 “법치주의”를 내세우며 집권한 정권이 검찰 권력을 바탕으로 법치를 무너뜨리는 현재의 모습과 나치 법률가들의 행태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의문이다. “20세기 전반 독일처럼 21세기 전반 한국에도 인권의 깊이와 민주주의의 무게를 채 채어보지 못한 채 법전만을 급히 외운 법률가들”(이동기)은 물론 과거의 국가폭력을 성찰하고 법이 정치의 도구로 악용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깊이 있는 성찰의 지점을 제시할 것이다. 바이마르공화국 사법제도와 나치 사법제도의 연속성 『히틀러의 법률가들』은 나치 사법제도를 도덕과 분리된 ‘악법’ 체계로만 이해하던 기존 인식에 이의를 제기한다. 히틀러에게 절대권력을 부여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수권법」, 「민족과 국가 수호를 위한 제국 대통령령」 등은 ‘독재조항’이라 불리던 바이마르공화국 헌법 제48조에 기반했다. 제48조는 대통령에게 긴급명령을 통해 군사력 지원을 요청할 권한, 거주의 자유 ‧ 표현의 자유 ‧ 집회의 자유 등을 보장하는 헌법 조항을 폐지할 권한을 부여했고 사민당 정부는 실제로 이 권한을 활용해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히틀러 역시 이 조항을 활용해 긴급명령을 공포하고 시민의 기본권을 박탈했다. 나치 법률가들은 “바이마르공화국에서 여러 차례 있었던 긴급명령에 의한 통치와의 연속성을 지적하며 히틀러가 권력을 잡은 것은 적법하다”고 주장했고(73~74쪽) 독일 국민들도 그렇게 받아들였다. 물론 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바이마르공화국은 극우파와 급진좌파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통령에게 막대한 권한을 부여했지만, 나치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기 위해 긴급명령을 악용했다. 그렇다고 해도, 나치가 외형으로나마 바이마르공화국 헌법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나치 사법제도를 그저 일탈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 나치 시대의 사법제도는 심각하게 왜곡됐지만 ‘합법성’의 외피를 두르고 있었다. 나치는 자신들의 권력 강탈을 정당화하려 했고, 실제로 형식적이나마 합법성의 외피를 유지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그 일을 가능케 했던 이들이 바로 ‘히틀러의 법률가들’이었다. “나치 성향의 법률가들은 의회민주주의를 ‘공허한 법적 형식주의’라 공격했고 가치다원주의와 자유주의적 관용을 ‘윤리적 혼란’의 원흉이라고 비판했다.”(39쪽) 이들은 나치의 집권을 ‘합법적 혁명’이란 말로 호도했다. 쇼이너는 혁명은 법을 위반하기 마련이지만, 민족사회주의 혁명은 달랐다고 주장했다. 그 신중한 계획, 치밀한 정치조직, 통제 불가능한 세력을 풀어두지 않은 것에서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치 혁명은 민족공동체의 사후 인정과 동의로 그 정당성과 합법성을 확보했다고도 역설했다.(76쪽) 형법의 도덕화, ‘의도’ 중심의 나치 형법 탄생 개인의 윤리적 성향, 태도, 동기 등과 같은 도덕의 영역과 법의 영역을 구분하고 도덕의 영역에 대해 중립을 지킨 바이마르공화국과 달리 나치는 “민족사회주의 세계관에 부합하도록 독일법을 재정비”(한스 프랑크 독일법학술원장)한다는 명목으로 법과 도덕을 통합했다. 법과 도덕의 통합은 법을 ‘도덕적으로 옳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에 속하는 가치판단과 생각, 즉 정신적 영역을 국가가 통제하고 양심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제3제국은 전체주의 특색이 뚜렷한 국가로 빠르게 변모했다. 기본적인 시민권과 자유를 제한했을 뿐만 아니라, 민주적이던 바이마르 시대에는 국가의 통제 바깥에 있던 사회적 삶의 영역들, 이를테면 여가 활용, 배우자 선택, 자녀계획 등까지도 직접 개입하고 나섰다.(27쪽) 법과 도덕의 통합이라는 나치 사법제도의 특성은 형법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나치 체제에서 형법은 국가가 시민을 지키기 위한 사법적 수단이라기보다, 민족공동체의 순수성과 정권이 가진 불가침의 권위를 위협한다고 여겨지는 ‘범죄자’들을 겨냥했다. 나치 법사상가들은 “법률뿐 아니라 민족공동체에 대한 충성 의무를 위반한 경우까지도 처벌할 수 있도록 형법을 수정할 방법을 찾았다.”(106쪽) 대표적 수단이 ‘의도’ 중심으로 형법을 바꾼 것이다. 전통적 형법은 범죄의 구성요건과 사실을 중시했지만, 나치 법률가들은 범죄자의 의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죄의 성공 여부는 대개 운에 달렸기에 성공과 실패에 따라 형량 차이를 두는 것은 부당하며, 범죄자의 의도 자체를 파악해 의도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범죄와 범죄자 개인의 특성을 연결하는 범죄자 유형론 개발로 이어졌다. 또한 사회를 방위하려면 범죄가 저질러진 다음에 진압하는 대신 범죄 의도가 발현되기 전에 억지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기존 자유주의 형법에서는 허용되지 않던 과도한 형사 조치들을 도입했다. 각종 처벌은 권위주의적 국가의 정치적 조치와 구분하기 어려워졌다. 판사는 총통의 의지를 실행하는 거수기가 돼버렸다. 점차 판사들의 주된 관심사는 범죄자가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가 되어버렸다. 피고가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릴 사악한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의심이 들면 사형도 적절한 처벌이라고 여겼다. 형법의 도덕화는 정치적 악용을 부추겼다. 저명한 법이론가들이 윤리적 의무로 간주하며 “민족의 건전하고 올바른 인식”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던 것들이 무수히 많은 형사사건들로 이어졌고, 저지른 ‘범죄’라고는 민족의 풍속과 질서라는 기준을 공유하지 않거나 그에 부합하지 못했을 뿐인 사람들이 사형까지 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144~145쪽) 사실과 규범을 뒤섞어 인종차별을 정당화하다 인종주의는 초창기부터 나치 운동의 핵심이었다. 나치당 강령 제4조는 “오직 민족동지만이 시민이 될 수 있다. 민족동지는 신앙과는 상관없이 독일혈통이어야만 한다”라고 명시했다. 나치 법률가들도 인종을 법의 핵심 개념으로 삼았다. 독일법학술원 회원이던 오토 쾰로이터는 “민족의 생활질서로서 민족주의적 법치국가의 토대는 민족이며, 그 인종적 본질 및 신체 건강한 구성원의 보존이야말로 모든 정치적‧문화적 진보의 토대다”라고 주장했다. 독일의 법과 정의에 따를 수 없는 이질적 인종, 특히 유대인에 대한 차별을 법의 이름으로 정당화했다. “아리아인 혈통이 아닌 공무원은 퇴직처분한다”라고 규정한 「직업공무원제의 재건을 위한 법」, “유대인과 독일인 또는 독일 관련 혈통의 국민” 간의 결혼을 금지한 「독일혈통 및 독일명예 수호를 위한 법」 등을 만들었다. 나치 법률가들은 당시 유행하던 인종차별적 담론을 자연과학적 ‘사실’이라고 주장했고, 그 ‘사실’을 토대로 다른 인종의 권리를 박탈해야 한다는 ‘당위’를 끌어냈다. 나치 사상가들은 ‘사실’과 ‘당위’의 구분을 인정하지 않은 채 경험적 차원에서 규범적 차원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자신들의 이데올로기에 도움이 되면 두 차원을 쉽게 뒤섞어버렸다. 이들 사고방식의 내적 논리에 따르면, ‘자연과학적’ 전제로부터 규범적 결론과 의무적 명제를 도출하는 것은 전적으로 허용되는 것이었다. 이런 전략은 이후 통과된 인종주의 법에 사이비 과학적 근거를 부여했다.(168쪽) 나치 국가의 구조와 나치 법률가들의 역할 나치 법률가들은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 나치 법을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는 나치고, 관료와 법률가들은 그 부작용을 완화하려 최선을 다했다는, 이른바 ‘깨끗한 관료 체제’신화에 대해 저자는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 신화에 따르면 “대량 학살로 직결된 나치 정권의 인종 이데올로기 실행에 대한 책임”(178쪽)은 나치당, 나치 친위대, 보안국, 게슈타포 등의 기관들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유대인 말살의 실행방법을 논했던 반제회의에는 롤란트 프라이슬러, 빌헬름 슈투카르트 등의 관료들과 법률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행정기관, 특히 슈투카르트 관할의 인종 문제 담당부서는 반유대주의 정책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최종 해결’ 실행에 계속 적극 관여하고자 했다.”(181쪽) 이 사례는 나치 독일의 작동 방식을 잘 보여준다. 정치학자 에른스트 프랭켈은 나치 독일을 법에 따라 작동하는 규범적 국가와 법 바깥에서 자의적 개입, 조치, 명령을 통해 권한을 행사하는 특권적 국가로 구성된 ‘이중국가’로 규정했다. 하지만 ‘이중국가’ 개념은 나치 정권 내에 존재한 두 국가가 아니라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두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 ‘최종 해결’처럼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린 것은 나치당 등의 특권적 국가였지만, 규범적 국가에 속한 관료들과 법률가들도 그 실행에 협력했다. 행정 각료들이 대규모 집단학살의 결정과정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행정과 ‘최종 해결’이 무관하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다. 행정 관료, 특히 내무부의 법률가들이 만들고 작성한 유대인 말살 계획에는 법률 용어 이면의 숨은 의미가 있었다. 행정 당국의 법률가들이 인종학살을 막기는커녕 더욱 수월하게 만든 셈이다.(179쪽) 나치 법률가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 중 일부는 나치 친위대, 제국 보안본부 등의 특권적 국가에도 참여했다. 또한 모든 사회 영역을 아우르는 ‘전체국가’를 개념화한 카를 슈미트, “국가의 전체성은 전체 사상과 전체 인민을 지켜낸다”라는 말로 전체국가를 옹호한 에른스트 루돌프 후버, 경찰이 “모두가 민족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민족의 가치를 유지하고 창출하는 역할을 준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한 발터 하멜, “독일 정치체의 위생을 신중하게 감독하는 기관”으로 경찰이 ‘인종 위생’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한 베르너 베스트 등 여러 법률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나치 이데올로기 정당화에 앞장섰다. 전반적으로 법률가들은 악명높은 인종 이데올로기와 총통에 대한 사실상의 신화적 지위 등을 포함한 국가사회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국가기관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 법이론가들은 국가의 기반을 의도적으로 나치 운동의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개념에 결부시킴으로써 이런 상황이 전개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당과 국가의 통합 원칙을 받아들여 당의 법을 국가의 법으로 격상했다. 그리고 이들은 힘, 통합, 정의 면에서 구식체계보다 우월하다는 새로운 정치질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총통에게 광범위한 권력을 부여하는 것도 정당화했다.(103~104쪽) 법과 도덕의 딜레마 『히틀러의 법률가들』은 나치 법의 문제가 잘못된 도덕 관념에 있다는 주장도 반박한다. 도덕적 진실은 사회적 관행과 맥락 속에서 해석되기 때문에 온전한 도덕과 왜곡된 도덕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치 사법제도의 왜곡은 바로 이 단계에서 이뤄졌다. 법과 도덕을 통합하면서 선과 악, 옳고 그름에 관한 전통적 도덕률을 완전히 재해석함으로써 법의 의미를 왜곡하는 수단으로 삼은 것이다. 나치는 ‘품위 ‧ 명예 ‧ 충성 ‧ 용기 ‧ 정직’등의 덕목을 강조했는데, 이런 덕목은 그 자체로 비윤리적이거나 부도덕하지 않다. 나치는 이런 덕목의 의미를 재해석해서 법치 사회의 전통적 도덕에 따라 누구나 수용할 수 있는 의미와 나치 이데올로기에 따라 왜곡한 – 법치 사회에서는 금지된 내용의 - 의미를 뒤섞었다. 예컨대, 충성은 총통과 ‘독일적인 것’에 대한 충성, 용기는 그를 위해 유대인 같은 국가의 적을 배제하고 학살할 용기로 해석했다. 그 범위에서는 품위와 명예, 정직을 찬양했다. 그 결과 무제한적 전쟁과 학살이 오히려 윤리적 의무인 것처럼 간주되는 전복된 규범 체계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냈다. 나치 치하에서 사람들의 양심이 쉽게 마비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런 체제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도덕 질서를 변형시킨 나치 국가, 특히 나치 친위대는 윤리적 의무가 무제한적 전쟁, 그리고 심지어 정치적 살인과도 혼동되는 규범 체계를 창조했다. 이 같은 새로운 규범 세계는 완전한 무도덕주의나 무한한 범죄의 세계가 아니라, 범죄행위와 살인이 윤리적 의무와 요건에 부합하는 것과 같은 전복된 질서였다.(245쪽) 나치 사법제도의 교훈 “범죄적 정치체계가 법을 도구화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히틀러의 법률가들』은 나치와 같은 사법제도의 타락을 막으려면 법과 도덕을 분리함으로써 국가권력의 한계를 설정하고 개인의 내면을 보호하는 한편, 법체계의 규범적 요건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법철학자 론 풀러의 제안에 따라 저자가 제시하는 법체계의 규범적 요건은 공표성 ‧ 투명성 ‧ 이해 가능성 ‧ 신뢰성 ‧ 예측 가능성 ‧ 일관성 ‧ 자의적 소급 입법 방지 등이다. 예컨대, 나치 법률은 범죄 구성요건을 추상적으로 정해 처벌받는 행위와 처벌받지 않는 행위 사이의 구분을 모호하게 했을 뿐 아니라 ‘유추’를 허용해 처벌 규정이 없는 행위도 처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예측 가능성을 훼손했다. 일부 법률가들은 “법적으로 규제되지 않은 사실에 전체 법질서에 내재된 법 관념을 적용하는 것”(카를 지게르트)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민족의 건전한 인식’이었는데 이는 나치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판사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자의적 처벌로 이어졌다. 저자는 유대인과 소수 민족, 장애인에 대한 집단학살이 공식적으로 공포된 법령이 아니라 히틀러의 비밀 지시에 따라 저질러진 사실을 언급하면서 법체계의 규범적 요건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히틀러조차도 공포된 법령의 형태로 집단학살을 명령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은, 공포된 법령만 효력을 가진다는 조건을 지켰을 경우 나치의 범죄가 역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것은 막을 수도 있었음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비밀주의야말로 전체주의 체제가 정치적 범죄성을 드러내는 주요 도구라는 점을 지적한다. 전체주의 체제가 권력을 행사하고 정치적 범죄성을 드러내는 주요 도구는 비밀주의다. 총통의 명령을 공포하라는 요건만으로도 나치 정권이 최악으로 치닫는 것만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270쪽) 『히틀러의 법률가들』은 단지 나치에 영합한 일부 법률가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법이 있는 한 영원히 존재할 보편적 딜레마에 관한 이야기다. 그 딜레마 앞에서 고민하며 때론 권력에 영합하고 굴종하는 법률가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의 퇴행이 현실화하는 위기 상황에서 법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억압에 맞서 자유를 지키려는 모든 나라의 시민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문화도시
가쎄(GASSE) / 유승호 (지은이) /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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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쎄(GASSE)소설,일반유승호 (지은이)
지방자치의 시대, 오로지 축제만을 문화도시의 상징으로 여기는 우리 지방자치 단체들에게 이 책은 문화도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문화도시를 읽어내는 주요 키워드를 ‘체험, 스토리, 창조, 재생, 네트워크’로 규정한다. 이들 키워드로 세계 각국의 도시들을 간결하게 분류해 분석하고 있는데, 문화도시의 역사와 기억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 많은 도시 가운데에서도 『문화도시』의 저자에게 인상적인 도시는 이탈리아의 오르비에토 같은 곳이다. 900년 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고풍스러운 곳으로, 마을 중심가에는 자동차가 진입하지 못하고 번화가에서조차 네온사인을 달지 못한다. 이처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문화가 접목된 도시를 상상하는 즐거움이 이 책 속에 있다.제1부 문화도시 이론 21 1 왜 문화도시인가 23 1. 문화와 도시 23 2. 도시의 어원 및 정의 34 3. 도시의 형성과정 36 4. 도시의 발달단계 40 5. 문화도시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들 43 2 도시의 관점에서 본 문화도시 52 1. 도시 연구의 관점들 52 2. 도시 이론의 변화과정 55 3. 도시 이론의 대가들 58 3 문화의 관점에서 본 문화도시 87 1. 문화의 확대와 포용 87 1) 포디즘과 포스트포디즘 87 / 2)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으로 90 / 3) 현대 도시와 인간 삶의 다양성 95 2. 문화와 도시의 만남 99 1)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 99 / 2) 문화도시가 주목받는 계기들 104 / 3) 문화와 경제의 결합: 컬처노믹스 108 제2부 문화도시의 분석 115 4 문화도시의 주요 키워드 117 1. 문화도시의 성공 요건 117 2. 문화도시의 유형 분류 119 1) 도시체험형 문화도시 /119 2) 도시형 문화도시 /120 3) 스토리 지향형 문화도시 /121 4) 창조형 문화도시 /122 3. 복합성과 다양성을 지향하는 문화도시 124 5 체험으로서의 문화도시 128 1. 체험과 랜드마크 129 1)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130 / 2) 뉴욕: 휘트니 미술관, 모마 미술관, JFK 도서관&박물관 132 / 3)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134 / 4) 프라이부르크: 태양의 도시 134 / 5) 가마쿠라: 역사와 자연의 도시 136 / 6) 부다페스트: 아름다운 도시 137 / 7) 잘츠부르크: 음악의 도시 138 / 8) 베네치아: 물 위의 도시 139 / 9) 도빌: 아름다운 해변과 문학의 도시 140 / 10) 바르셀로나: 전통 건축예술의 도시 141 / 11) 두바이: 현대 건축예술의 도시 143 / 12) 파리: 세계 문화의 수도 143 2. 체험과 가로환경 재생 148 1) 시애틀: 장기 경관 조성 전략 148 / 2) 뉴욕: 센트럴파크 148 / 3) 도쿄: 도쿄 경관 계획 149 3. 체험으로서의 축제 150 1) 아비뇽: 아비뇽 축제 151 / 2) 에든버러: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153 / 3)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154 / 4)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카니발 156 / 5) 마인츠: 라인 카니발 157 4. 체험으로서의 테마파크 158 1) 윈저 레고랜드 159 / 2) 하우스텐보스 159 / 3) 아사히야마 동물원 161 6 스토리로서의 문화도시 164 1. 엑상프로방스: 폴 세잔 165 2. 오덴세: 안데르센 166 3. 브라쇼브: 드라큘라 167 4. 투르쿠: 무민 168 5.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종교 168 6. 바스: 온천의 도시 169 7. 클라겐푸르트: 민족적 다양성이 만든 문화 171 8. 스트랫퍼드: 셰익스피어 173 7 창조로서의 문화도시 177 1. 창조도시의 의의 177 2. 캐나다의 창조도시 180 1) 밴쿠버: 문화지향적 계획 180 / 2) 토론토: 다민족 도시 181 / 3) 오타와: 전통의 계승과 발전 182 / 4) 할리팩스와 브리즈번: 다양한 네트워크의 성장 183 / 5) 퀘벡: 작은 파리 184 / 6) 사스카툰: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혁신 185 3. 미국의 창조도시 185 1) 노스캐롤라이나주: 세계적 IT단지 육성 185 / 2) 피츠버그: 공해 탈출과 도시 재개발 186 / 3) 리치몬드: 대학·기업·연구소의 유기적 연계 188 / 4) 시애틀과 포틀랜드: 고급문화와 디자인의 도시 189 4. 동아시아의 창조도시 190 1) 다산즈: 공장지대에서 예술특구로 190 / 2) 도쿄: 10년 계획에 의한 문화부흥 192 8 재생 관점에서 본 문화도시 194 1. 도시 쇠퇴의 3가지 유형 195 2. 도시재생 과정 196 3. 문화콘텐츠산업과 도시재생 198 1) 셰필드: 문화산업지구제 198 / 2) 게이츠헤드: 폐광촌에서 예술도시로 199 / 3) 리버풀: 풍부한 문화자산의 산업화 201 4. 대도시의 도심재생 사례 202 1) 요코하마: 중앙정부·지방행정·지역주민의 긴밀한 협조 202 / 2) 파리: 주변 낙후지역 재정비 204 5. 도시 속의 소규모 문화운동 208 1) 세인트루이스: 주말 여가 프로그램 208 / 2) 로스앤젤레스: 도시공동체 텃밭 209 / 3) 필라델피아: 무료공연 프로그램 209 / 4) 베를린: 주거지 정비사업 210 9 네트워크와 문화도시 212 1. 네트워크와 도시 공간 212 2. 낭트시의 사례: 세계시민의 집 213 3. 제3의 장소 이론 215 1) 실리콘밸리와 루트128: 암묵지가 창출되는 곳 216 / 2) 사이버스페이스: LA와 런던의 가상도시 218 10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리더십과 파트너십 220 1. 헤이온와이: 한 개인이 만든 책방 마을 220 2. 랑독-루시옹: 국가·공공단체·민간기업의 협력 222 3. 리버풀: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협력 224 4. 라이프치히: 구 동독의 발전을 위한 문화도시 226 5. 가나자와: 시당국 주도의 전통 기반 문화도시 추진 228 6. 꾸리찌바: 도시 시장(市長)이 추진한 계획도시 230 7. 파리: 라데팡스 지역의 문화상업지역 추진 231 8. 얼바인: 민간기업이 추진한 계획도시 233 9. 문화도시 추진 유형의 다양성 234 제3부 한국 문화도시의 분석 241 11 한국 문화도시의 발전 243 1. 한국의 지역발전과 문화도시 243 2. 한국의 문화도시 유형 분류 244 12 관광 중심의 축제 문화도시 250 1. 전통 · 체험으로서의 축제 250 1) 보령: 머드와 웰빙 트렌드와의 조화 250 / 2) 안동: 전통의 국제화 252 / 3) 강진: 청자를 품다 253 / 4) 천안: 해외 벤치마킹 성공 사례 255 2. 지역 자원으로서의 축제 256 1) 춘천: 지역적 분위기가 준 선물 257 / 2) 김제: 지평선의 자원화 259 / 3) 진주: 밤의 축제 260 3. 지역브랜드로서의 축제 262 1) 금산: 산업과 축제의 결합 263 / 2) 함평: 축제의 마케팅화 264 / 3) 하동: 스토리와 산업의 결합 266 13 생활기반 중심의 문화도시 268 1. 통영 동피랑: 달동네에서 한국의 몽마르트르로 변한 벽화마을 269 2. 부산 보수동: 노스탤지어와 희망이 결합한 헌책방 골목 271 14 공동체 중심의 문화도시 273 1. 창작·문화 체험으로서의 예술촌 273 1) 파주 헤이리: 한국의 건축예술도시 274 / 2) 지례와 양평: 예술가들을 위한 마을 275 2. 지역 예술문화 향유로서의 예술촌 277 1) 원주: 후용 공연예술센터 278 / 2) 화성: 창문 아트센터 279 / 3) 양주: 미추산방 281 / 4) 화성: 쟁이골 282 / 5) 강릉: 제비리 미술인촌 283 3. 새로운 문화공동체로서의 예술촌: 무안 월선리 예술인촌 284 제4부 문화도시의 미래 287 15 인간을 위한 어메니티― 휴먼도시 289 1. 도시 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 289 2. 어메니티의 정의 및 개념 확대 298 3. 어메니티의 다양한 효과 301 16 자연과의 공존― 생태도시 305 1. 환경친화적 생태도시 305 2. 문화도시의 성공을 위하여 308 참고 문헌 및 사이트 310이 책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입니다. 도시의 미래, 문화에 있다 문화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도시에 관한 창조적 패러다임, 문화도시 지방자치의 시대, 오로지 축제만을 문화도시의 상징으로 여기는 우리 지방자치 단체들에게 이 책은 문화도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문화도시를 읽어내는 주요 키워드를 ‘체험, 스토리, 창조, 재생, 네트워크’로 규정한다. 이들 키워드로 세계 각국의 도시들을 간결하게 분류해 분석하고 있는데, 문화도시의 역사와 기억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 많은 도시 가운데에서도 『문화도시』의 저자에게 인상적인 도시는 이탈리아의 오르비에토 같은 곳이다. 900년 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고풍스러운 곳으로, 마을 중심가에는 자동차가 진입하지 못하고 번화가에서조차 네온사인을 달지 못한다. 이처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문화가 접목된 도시를 상상하는 즐거움이 이 책 속에 있다. 결국 문화도시란 분석을 뛰어넘는 ‘지각’, ‘체험’, ‘통합’, ‘전체’의 도시이다. 그래서 문화도시를 탐구하며 쓴 이 책이 책 속의 ‘정보’로서만이 아니라 ‘체험’으로도 다가가길 바란다.삶에 있어서 큰 즐거움 중 하나는 걸으면서 도시를 배회하는 것이다. 거리가 주는 모든 풍경을 누리면서 뜻하지 않은 발견의 기쁨을 느끼는 순간들이 많은 곳이 좋은 도시이고 그런 곳이 문화도시이다. 도시는 다양성의 집합체이다. 도시에서 다양성이 사라지면 도시의 활력은 사라진다.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요소들이 다양하고 이것들이 적절히 배분되어 건강하고 창조적이며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도시는 설계되어야 한다. 문화도시에는 제3의 장소가 중요하다. 이곳은 우리가 자유롭게 드나드는 서점, 카페, 바, 미용실, 쇼핑센터, 공공정원 등과 같은 장소이다. 이러한 제3의 장소는 생생한 대화의 즐거움을 위해 시간을 보내는, 사회적 활력을 제공하는 공동체의 심장이다.
우리 아이 부자되는 돈 공부
황금부엉이 / 정명진(에듀비욘) (지은이) /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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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부엉이학습법일반정명진(에듀비욘) (지은이)
취직해서 받은 첫 월급,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금리 높다는 예금, 적금을 찾아 들어봐도, 치솟는 물가를 따라가기에는 너무 벅차다. 게다가 어디가 끝인지 모를 만큼 오르는 집값은 평범한 월급쟁이의 내 집 마련을 불가능으로 만들어 버렸다. 늦게라도 주식 책을 뒤적이고, 아파트 싸게 사는 방법을 공개한다는 유튜브 영상을 클릭하며 ‘더 어릴 때부터 돈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를 보면 성공 방법은 아주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부모님이 어릴 적부터 돈의 가치를 명확히 가르쳤다는 것이다. 아무리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라도 아이의 모든 일을 대신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의 가치, 그리고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아이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아이는 금방 자라고 돈을 스스로 관리해야할 때가 온다. 이때 돈과 담 쌓고 자란 우리들처럼 놀라거나 쩔쩔매지 않도록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돈과 친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사회의 모든 부분이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듯이, 우리 가족이 미니 국가가 되어 아이에게 돈을 체험하게 해주어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아이가 돈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다룰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줄 첫 번째 시금석이 될 것이다.들어가며 PART 1. 돈 공부 1 : 돈을 알아가는 법 1. 엄마표 돈 공부를 시작하세요 우리 아이 먹고사는 문제 학교에서 돈 공부 안 하는 이유 돈 배우기 가장 좋은 곳 2. 왜 부자가 되어야 할까요? 비결은 자격 대신 자산 부자 씨앗을 찾는 법 자기 업을 찾아내는 아이 돈을 모으는 이유 3. 아이에게 돈을 맡기세요 용돈을 많이 줘야 하는 이유 저금통에 이름을 붙여요 현금 없는 세상을 사는 법 아이 자존감의 비밀, 기부 PART 2. 돈 공부 2 : 돈을 굴리는 법 1. 미니 경제를 운영해요 미니 은행, 미니 정부 교실에서 더 재밌게 2. 어린이 기업가가 되어보아요 사업에 나이는 숫자일 뿐 어린이 기업가가 되는 법 온라인 키즈 브랜딩 3. 어린이 투자자가 되어보아요 어린이가 투자해야 하는 이유 어린이 투자의 첫 걸음 어린이 성투의 법칙 PART 3. 돈 공부 3 : 돈을 다루는 9단계 실천법 1. 목표를 시각화해요 2. 집안일 목록을 만들어요 3. 감사의 나무를 그려보세요 4. 기부 계획을 세워요 5. 청구서를 발행해요 6. 진짜처럼 생각해요 7. 솔직하게 대화해요 8. 10분 브리핑에 도전해요 9. 밥상머리 경제 대화를 시작해요 나가며집안일로 용돈 벌기부터 어린이 사업가로 수익 내기까지, 돈도 잘 아는 아이로 키우는 9단계 로드맵을 따라가요. 집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미니 경제 활동지를 드려요! 취직해서 받은 첫 월급,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금리 높다는 예금, 적금을 찾아 들어봐도, 치솟는 물가를 따라가기에는 너무 벅차다. 게다가 어디가 끝인지 모를 만큼 오르는 집값은 평범한 월급쟁이의 내 집 마련을 불가능으로 만들어 버렸다. 늦게라도 주식 책을 뒤적이고, 아파트 싸게 사는 방법을 공개한다는 유튜브 영상을 클릭하며 ‘더 어릴 때부터 돈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를 보면 성공 방법은 아주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부모님이 어릴 적부터 돈의 가치를 명확히 가르쳤다는 것이다. 아무리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라도 아이의 모든 일을 대신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의 가치, 그리고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아이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아이는 금방 자라고 돈을 스스로 관리해야할 때가 온다. 이때 돈과 담 쌓고 자란 우리들처럼 놀라거나 쩔쩔매지 않도록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돈과 친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사회의 모든 부분이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듯이, 우리 가족이 미니 국가가 되어 아이에게 돈을 체험하게 해주어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아이가 돈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다룰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줄 첫 번째 시금석이 될 것이다. 모든 부모의 목표는 비슷할 것이다.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가고, 이왕이면 전문직이 되어서 성공한 삶을 사는 것. 이를 위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아주 많은 교육을 시킨다. 한글 떼기, 숫자 세기, 어떤 공부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런데 어릴 적 본인이 돈과는 담을 쌓고 자랐기 때문인지 ‘돈 공부’라고 하면 괜히 어려워서 한걸음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경제관념이란 거시경제의 정의를 줄줄 외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는 돈을 어떻게 다루는지, 또 어떻게 불릴지를 아는 것이다. 이런 경제관념은 학교에서 특강을 들어서 생기는 것이 아닌, 어릴 적 1, 2, 3 숫자 세기부터 시작해 커서 미적분을 풀 수 있게 되듯 서서히, 시간을 들여 쌓이는 정체성에 가깝다. 즉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저금통에 돈을 넣는 것부터 시작하는 셈이다. 아주 사소한 순간에 경제 원리를 살금살금 심어주자. 아이가 동전을 갖고 놀 때는 크기가 큰 동전과 작은 동전의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좋아하는 만화를 보던 중 광고가 나오면 그 광고가 왜 지금 나올까를 설명해준다. 명절에 용돈을 받으면 이 돈은 목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기회이다. 돈은 부모님에게 배울 때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부담 없이 시작하는 엄마표 경제교육 이 책은 경제에 대해 잘 몰라 교육을 망설이는 부모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그대로 따라만 해도 되도록 간단한 용어 설명부터 실천법까지 자세하게 실었다. 첫 번째 <돈을 알아가는 법>에서는 정말 아이에게 돈 공부를 시켜도 될지, 자칫 돈만 아는 아이로 자라지는 않을지 걱정되는 부모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두 번째 <돈을 굴리는 법>에서는 가정과 학교에서 운영하는 미니 경제 체제를 통해 아이가 경제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본다. 돈을 아껴 쓰는 법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돈을 벌기까지, 아이의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는 생생한 예시들로 구성했다. 마지막 <돈을 다루는 9단계 실천법>에서는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저금통을 나누는 소소한 일에서부터 투자 브리핑, 생활에서의 경제 대화까지 아이와 돈을 친구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전략을 9단계로 나누어 실었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미니 경제 활동지’까지 함께 수록하여 집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처음 월급을 받아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그 경험을, 우리 아이들이 똑같이 겪을 필요는 없다. 우리 아이를 돈과 친숙하게 키우는 실천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저축은 물론, 사업과 투자까지 척척 해내는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옛날에는 ‘애들이 돈 알면 못 쓴다.’라고 이야기했지요. 애들은 돈 모르는 게 미덕이었습니다. 이런 옛날 교육이 지금도 맞을까요? 사실 옛날식 교육은 옛날에도 틀렸습니다. 우리 세대가 어렸을 때에도 자본주의 사회였으니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이들이 돈을 몰라도 될까요? 돈 공부 안 했던 우리가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면 답이 보입니다. 온 세상의 빈부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고, 어떤 이슈가 있을 때 자산을 불리는 쪽은 이미 부자가 되어 있는 자들입니다. 자녀가 ‘소비보다 먼저 투자하라’는 원칙을 실천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목적이 있는 아이》의 저자 칼렌 브루스는 다음과 같은 공식을 제안합니다. 초등학교 4~6학년 때 다음의 공식을 익히면, 평생 투자가 쉬워집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른들보다 많이 확보하고 있는 시간이란 자산이 있기 때문입니다.(우리 아이 + 투자를 먼저 + ETF) × 시간 = 성공적인 투자
에이번리의 앤
인디고(글담)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김지혁 (그림), 정지현 (옮긴이)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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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글담)소설,일반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김지혁 (그림), 정지현 (옮긴이)
초록 지붕 집에 사는 빨간 머리 여자아이 앤의 두 번째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에이번리의 앤>이 고전 리커버북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클래식한 표지와 훨씬 커진 판형은 가장 먼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아한 패턴과 앤티크한 프레임이 아름답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기존 인디고 고전 명작 시리즈의 포켓 사이즈에서 벗어난 판형은 높은 가독성을 선사한다. 판형이 커지면서 김지혁 작가만의 감수성과 표현력으로 담아낸 앤의 그림 역시 시원하게 들어가 보는 즐거움 선물한다. <에이번리의 앤>은 주근깨 빼빼 마른 소녀에서 어여쁜 숙녀가 되어 초록 지붕으로 다시 돌아온 앤의 이야기다. 자신의 모교인 에이번리 학교에서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성장해 나가는 앤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다. 엉뚱한 상상력과 동심을 여전히 간직한 채 소녀와 숙녀의 경계에 서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아닐지라도 누구보다 좋은 선생님이 되어 가는 그녀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낸다.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성장기를 돌아보게 한다.01 화난 이웃 02 성급한 결정과 때늦은 후회 03 해리슨 씨의 집 04 의견 차이 05 훌륭한 선생님 06 각양각색의 사람들 07 책임감 08 마릴라, 쌍둥이를 데려오다 09 색깔 정하기 10 말썽꾸러기 데이 11 이상과 현실 12 엉망진창 하루 13 즐거운 소풍 14 위험을 피하다 15 방학의 시작 16 소망했던 것들 17 사건의 연속 18 토리 도로에서의 모험 19 행복한 하루 20 종종 생기는 일 21 상냥한 라벤더 22 잡동사니 23 라벤더의 사랑이야기 24 마을의 예언가 25 에이번리의 떠들썩한 사건 26 모퉁이에서 27 돌집에서 보낸 오후 28 마법의 성으로 돌아온 왕자 29 시와 산문 30 돌집에서 열린 결혼식클래식한 표지와 큰 판형으로 다시 만나는 ‘빨간 머리 앤’ 두 번째 이야기!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북 시리즈 일곱 번째 출간! 초록 지붕 집에 사는 빨간 머리 여자아이 앤의 두 번째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에이번리의 앤』이 고전 리커버북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클래식한 표지와 훨씬 커진 판형은 가장 먼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아한 패턴과 앤티크한 프레임이 아름답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기존 인디고 고전 명작 시리즈의 포켓 사이즈에서 벗어난 판형은 높은 가독성을 선사한다. 판형이 커지면서 김지혁 작가만의 감수성과 표현력으로 담아낸 앤의 그림 역시 시원하게 들어가 보는 즐거움 선물한다. 독자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어 줄 어린 시절 명작의 감동 그대로.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해 가는 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에이번리의 앤』은 주근깨 빼빼 마른 소녀에서 어여쁜 숙녀가 되어 초록 지붕으로 다시 돌아온 앤의 이야기다. 자신의 모교인 에이번리 학교에서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성장해 나가는 앤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다. 엉뚱한 상상력과 동심을 여전히 간직한 채 소녀와 숙녀의 경계에 서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아닐지라도 누구보다 좋은 선생님이 되어 가는 그녀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낸다.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성장기를 돌아보게 한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오롯이 만날 수 있는 완역서로, 앤의 주옥같은 긍정 어록들을 만나고 싶었던 독자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어 줄 것이다.8월의 어느 날 오후,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한 농가 현관 앞 돌층계에 소녀가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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