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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자금조달 바이블
ceomaker(씨이오메이커) / 이영보, 서은경, 박찬우, 김봉윤, 신상열, 최준호, 이현권, 이윤주, 임정우 (지은이) / 2023.11.20
15,000
ceomaker(씨이오메이커)
소설,일반
이영보, 서은경, 박찬우, 김봉윤, 신상열, 최준호, 이현권, 이윤주, 임정우 (지은이)
본 저서는 크게 두 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은 스타트업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유치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정리하였다. 투자유치의 개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회사의 구조, 정부정책자금 조달방법, 정부 R&D 지원사업, 투자기관별 특성에 관한 내용이다. PART2는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에 관한 내용이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성공프로세스, 투자심사에 대한 준비,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작성법, 투자를 받기 위한 사업 전략수립과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관한 핵심을 정리하였다.프롤로그 PART 01. 투자유치 ABC Chapter 01. 투자유치 개요 1. 스타트업, 왜 투자유치가 필요한가? 1) 스타트업 J-커브 모형의 각 성장단계 2) 투자유치 라운드 2.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기본준비 1) 투자제안서(IR) 작성 핵심포인트 2) 투자유치 프로세스 3. 스타트업 성장의 가시적인 지표, 마일스톤 Chapter 02.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회사 기초구조 이해 1. 자금조달을 위한 주식회사 설립 절차 2. 정관 작성 시 유의사항 3. 자본금 규모 및 납입 시 주의사항 4. 주주 지분구조, 동업계약서의 중요성 1) 주식의 명의신탁 금지 2) 대표이사, 이사, 감사, 이사회 구성 방법 Chapter 03. 정부정책자금 조달방법 1. 정부정책자금의 필요성과 주요특징 비교 2. 정책자금 대출기관의 특징 및 소개 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 신용보증기금 4) 기술보증기금 5) 지역신용보증재단 6) IP(지적재산권) 금융 3. 성공적인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는 인증 1) 벤처기업 인증 2) ISO·벤처기업·기업부설연구소 인증 3) 이노비즈·메인비즈 인증 4. 알아두면 좋은 정책자금 주요기관 정보 Chapter 04. 정부 R&D 지원사업 1. 중소기업, 왜 R&D를 수행해야 하는가? 2. 기업 성장의 핵심 레퍼런스, 정부 R&D 지원사업 3. 정부 R&D 지원사업 전략 포인트 1) 기술성 2) 사업성 3) 기술개발 역량 4) 정량적 지표 Chapter 05. 투자기관별 특성 비교 1. 엔젤 2. 벤처캐피탈(VC) 3. 일반 금융권 4. 일반 법인(CVC) 5. 사모펀드(PEF) PART 02. 투자유치 전략 Chapter 01. 스타트업 투자유치 성공 프로세스 1. 국내 투자시장과 스타트업 투자유치 로드맵 2. 초기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계산법 1) 프리머니밸류(Pre-money Valuation) 2) 지분율 3) 포스트머니밸류(Post-money Valuation) 3. 투자사들의 기업평가 요소 및 평가 항목 4. NICE 평가정보의 기업평가등급 Chapter 02. 투자심사 핵심포인트와 심사과정 1. 투자심사 핵심포인트 1) 자체 방법론(Consensus) 2) 미래 성장 잠재력 3) 선행 투자 가치와의 비교 4) 투자 시장 상황 2. 투자심의 과정과 투자 실사(Due Diligence) 1) 투심위 2) 예비 투심위 3) 본 투심위 4) 투자 실사 점검 사항 3. 투자유치 진행 시 유의사항 Chapter 03.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1. 다양한 자금조달 유형 비교 2. 채권적 투자,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SAFE 3. 자본적 투자, 보통주, 우선주 4. 상환전환우선주 발행과 인수 5. 투자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상환전환우선주 RCPS) Chapter 04. 투자금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서 수립 방법 1. 사업실행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 2.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분석 TOOL 1) SWOT분석 2) 3C 분석 3) STP 분석 3.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본 TOOL 1) 4P 분석 2) 7P 분석 3) 마케팅 채널 4. 성장단계의 이해 및 자금조달 계획 수립 1) 스타트업 성장단계에 따른 자금조달 계획 2) 스타트업 시리즈 단계별 자금조달 방법 3) 창업 후 5년 간의 자금조달 계획 수립방법 5. 추정재무 작성 방법 1) 추정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 2) 추정 재무제표 작성의 기본 6. 투자 성공률 높이는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1) 사업계획서 작성 의의와 목적 2) 사업계획서의 다양한 활용 3)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사업성 분석 방법 4) 투자자가 외면하는 사업계획서 VS 관심을 가지는 사업계획서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직면하는 자금조달의 어려움, 올바른 투자처를 찾아 설득하는 투자유치의 핵심 기술 글로벌 경제 위기에 급변하고 있는 투자유치 시장, 스타트업은 어떻게 자금조달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현대의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자금조달은 창업자의 능력을 시험하는 큰 관문이다. 특히 COVID-19 이후 급변하는 시장에서 스타트업이 성장 기반을 확보하려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금액을 투자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스타트업 관련 매체를 보면 매일같이 투자유치에 관한 소식이 새롭게 올라오고, 투자금액 규모도 매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말 그대로 투자의 봇물이 터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고, 누구에게, 또 어떻게 투자를 받아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막연하기만 할 것이다. 또한 투자유치 과정에서 겪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다양한 시행착오가 발생한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모든 스타트업을 위해 이 책은 창업자들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부터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다뤘다. 본 저서는 크게 두 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은 스타트업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유치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정리하였다. 투자유치의 개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회사의 구조, 정부정책자금 조달방법, 정부 R&D 지원사업, 투자기관별 특성에 관한 내용이다. PART2는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에 관한 내용이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성공프로세스, 투자심사에 대한 준비,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작성법, 투자를 받기 위한 사업 전략수립과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관한 핵심을 정리하였다.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자금조달의 성공 비결을 찾고자 하는 모든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본 저서는 스타트업 컨설턴트, 스타트업 경영자, 기업 경영인,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경험, 지식, 지혜를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창업가에게 공유하고, 그들이 창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름길을 안내하려는 마음을 담아 저술하였다. 스타트업은 자신의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여 성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출발한다. 그러나 모든 스타트업이 성공의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이라는 목적지에 도착한 스타트업과 그렇지 못한 스타트업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나열하는 것은 결과론이다. 그러나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출발점에서부터 경영의 기본 원리와 원칙을 갖춘다면 스타트업이 추구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TV 프로인 '골목식당'을 보면, 식당을 방문해서 제일 먼저 식당의 청결 상태, 메뉴의 구성, 메뉴의 원가 파악, 그리고 음식의 맛을 본다. 골목식당에 나오는 식당 중 일부는 청결 불량, 선택과 집중이 안 된 메뉴 구성, 원가 계산의 개념이 잡혀 있지 않는 등 식당 경영의 기본 원리와 원칙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는 곳이 많다. 이처럼, 스타트업 경영자들에게 경영의 기본적인 원리와 원칙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하였을 때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미국 유명 대학의 MBA를 마친 지인에게 MBA를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에 대해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아마도 '경영에 관해 배웠고, 많은 인맥을 만들었다.'라는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지인의 대답은 예상과 달랐다. "자신감(confidence)을 얻었다. 어렵고 힘든 MBA 과정을 통해 교수들과 학우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나의 생각과 아이디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라고 답변하였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경영의 원리와 원칙에 대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것은 그러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지 못 하였기 때문이다. 운전자는 안개 속을 운전할 때 앞이 보이지 않아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스타트업 창업자의 심정은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을 운전하는 운전자의 심정과 다를 바가 없다. 무지한 상태에서의 자기중심적인 확신은 성공의 길로 가는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알아야 길이 보이고, 알아야 자신감이 생긴다. 앎을 통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져야 경영의 안개를 투시할 수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 중 자기 확신에 치우친 나머지 자신의 회사 사정, 고객, 시장, 경쟁자에 눈을 돌리지 않은 결과 사업의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 저서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직면하는 경영의 안개를 잘 통과할 수 있는 길을 제안하려 한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 및 상품화하는데 필요한 사업자금 확보에 가장 큰 신경을 쓴다.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사업자금을 제공해 주는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사업 청사진을 그려야 하고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러한 내용에 대한 제언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자의 경영에 대한 두려움의 무게를 덜어주려 한다. 마지막으로 영국 프로축구팀인 맨유를 이끌고 전성기를 만들었던 퍼거슨 감독이 남긴 명언을 소개하려 한다. '우리의 경쟁자는 상대방의 골대를 향해 공을 차지만, 우리는 팬의 가슴을 향해 공을 찬다.' 스타트업 창업자도 어디를 향해 사업의 골을 차야 할지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 즉, 자신들의 고객이 누구인지, 그 고객에게 어떤 유용한 가치를 줄 수 있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 그러한 바탕 위에 새워진 사업전략과 사업계획을 가지고 자신의 스타트업에 적합한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 본 저서를 통해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성공 사업전략을 세우고 투자처를 찾아 설득하는 길을 찾기 바란다. 그 결과 각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추구하는 목적과 목표의 결실을 얻길 바란다.
나폴레온 힐 마지막 수업
유노북스 / 나폴레온 힐 (지은이), 정성재 (옮긴이) / 2023.12.18
18,700
유노북스
소설,일반
나폴레온 힐 (지은이), 정성재 (옮긴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던 나폴레온 힐의 원고와 미완성 자서전, 그가 잡지에 게재했던 에세이와 ‘성공에 필요한 한 가지 능력’을 말하는 라디오 대담을 모두 모은 결과물이다. 각각의 글이 공통으로 다루는 주제는 하나다. 바로 성공하기 위한 궁극의 원칙, ‘마음의 평화’다. 나폴레온 힐은 성공한 이들을 수십 년 동안 분석한 후에야 마음의 평화를 얻은 자만이 부와 행복을 지속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600명 이상의 고위 인사가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비밀을 알려 줬지만 그중 누구도 마음의 평화를 지속하지 못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길을 찾아다닌 그는 에디슨, 포드, 링컨같이 위대한 자들이 모두 마음의 평화를 통해 어려운 성장 배경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뤘다는 사실을 알았다. 부와 행복은 결국 자기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마음의 평화를 얻으면 부와 행복이 저절로 따른다. 이것을 얻는 12가지 방법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방법은 ‘타인을 돕는 것’이다. 사업으로 고전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나폴레온 힐은 친구의 카페에서 무료로 성공학을 강연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출판업자와 함께 자신의 성공학을 책으로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고, 인생 최대의 고통을 집필의 영감으로 전환했으며, 일생을 함께할 아내를 만나 평생 성공 철학의 타당성을 입증하며 살아왔다. 그의 이타심이 평생에 걸친 보상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사람은 뿌린 대로 거두며 지혜로운 자는 기회의 씨앗을 뿌리는 법이다. 지금 당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 그곳에 마음의 평화가 있는가? 성공을 꿈꾸고 있다면, 부와 행복을 아우르는 궁극적인 삶의 원칙을 알고 싶다면, 이를 통해 자신의 운명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면,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수업을 놓치지 마라. 마음의 평화를 지속해 가장 위대한 성공으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 _진정한 성공의 방법을 나누는 사람 여는 글 _위대한 유산을 기리며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_성공을 보장하는 마음의 평화란 무엇인가 1부 성공은 마음의 평화와 함께 온다 01 타인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이다 _나눔 02 모든 일을 원인과 결과로 분석하라 _인과 관계 03 내 것을 나누면 세상은 더 크게 보답한다 _보상 04 보상은 천천히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_결과 05 재화를 축적해 성공한다는 생각은 버려라 _균형 06 마음을 통제해 신념을 밀어붙여라 _신념 07 원하는 것에 마음을 집중하라 _목표 08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어라 _믿음 09 무의미를 의미로 전환하라 _전환 10 긍정적인 동기를 갖고 움직여라 _마음가짐 11 마음을 지배하는 생각이 삶을 지배한다 _내적 자아 12 받는 것보다 더 열심히 일하라 _노력 2부 마음의 평화는 베푸는 이에게 온다 01 동료에게 호의를 보여라 _대갚음 02 어제의 적과 오늘의 동료가 되려면 _유유상종 03 구설을 멀리하라 _본성 04 악은 선으로 갚아라 _선 05 늘 평정과 미소를 유지하라 _통제력 06 분노에 휘둘릴 것인가 상황을 다스릴 것인가 _자제력 07 분석하고 탐구해 편협함과 멀어져라 _균형 감각 08 행동의 기쁨이 소유의 기쁨을 능가한다 _기여 09 경제적인 성공을 조심하라 _배금주의 10 아이가 물정을 알 때까지 기다려라 _자수성가 11 시작하면 끝을 보라 _집중 12 바라는 것은 꿈에서까지 욕망하라 _욕망 13 믿음이 조건을 이긴다 _자기 확신 14 행복의 재료는 내 안에 있다 _본질 15 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자를 돕는다 _자주성 16 건설적인 생각에 힘을 실어라 _자질 17 되고자 하는 이상을 세워라 _자기 암시 18 당신은 열정을 전파하는 사람인가? _열정 19 내가 가진 결점으로 눈을 돌려라 _결점 20 결점 1가지에 훌륭한 점 수천 가지 _숭고함 21 누구나 추락하며 날갯짓을 배운다 _고난 22 일할 수 있음이 축복이다 _노동 23 사람은 무엇이든 심는 대로 거둔다 _황금률 부록 _나폴레온 힐의 라디오 대담(1948)그대는 무엇을 위해 성공하려고 하는가? 자기 계발 거장의 운명을 바꾸는 ‘마음의 평화’에 대하여 ★성공학 대가의 미발표 원고 최초 공개 ★부자들이 믿고 따르는 절대 진리 ★개인과 시대를 초월한 20세기 최고의 유산 성공한 사람들과 성공을 꿈꾸는 이들의 영원한 스승, 나폴레온 힐의 미발표 원고가 70년 만에 우리 곁으로 왔다. 마지막 수업을 통해 그가 던지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그대는 무엇을 위해 성공하려고 하는가?’ 이 질문의 답으로 막대한 부, 영원한 행복을 골랐을 수도 있겠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모두 당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던 나폴레온 힐의 원고와 미완성 자서전, 그가 잡지에 게재했던 에세이와 ‘성공에 필요한 한 가지 능력’을 말하는 라디오 대담을 모두 모은 결과물이다. 각각의 글이 공통으로 다루는 주제는 하나다. 바로 성공하기 위한 궁극의 원칙, ‘마음의 평화’다. 나폴레온 힐은 성공한 이들을 수십 년 동안 분석한 후에야 마음의 평화를 얻은 자만이 부와 행복을 지속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600명 이상의 고위 인사가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비밀을 알려 줬지만 그중 누구도 마음의 평화를 지속하지 못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길을 찾아다닌 그는 에디슨, 포드, 링컨같이 위대한 자들이 모두 마음의 평화를 통해 어려운 성장 배경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뤘다는 사실을 알았다. 부와 행복은 결국 자기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마음의 평화를 얻으면 부와 행복이 저절로 따른다. 이것을 얻는 12가지 방법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방법은 ‘타인을 돕는 것’이다. 사업으로 고전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나폴레온 힐은 친구의 카페에서 무료로 성공학을 강연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출판업자와 함께 자신의 성공학을 책으로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고, 인생 최대의 고통을 집필의 영감으로 전환했으며, 일생을 함께할 아내를 만나 평생 성공 철학의 타당성을 입증하며 살아왔다. 그의 이타심이 평생에 걸친 보상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사람은 뿌린 대로 거두며 지혜로운 자는 기회의 씨앗을 뿌리는 법이다. 지금 당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 그곳에 마음의 평화가 있는가? 성공을 꿈꾸고 있다면, 부와 행복을 아우르는 궁극적인 삶의 원칙을 알고 싶다면, 이를 통해 자신의 운명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면,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수업을 놓치지 마라. 마음의 평화를 지속해 가장 위대한 성공으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학 대가의 미발표 원고 최초 공개 ★부자들이 믿고 따르는 절대 진리 ★개인과 시대를 초월한 20세기 최고의 유산 ‘영원한 스승’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수업, “그대는 무엇을 위해 성공하려고 하는가?” 전 세계 최초로 부자의 마인드셋을 정리한 사람, 수많은 백만장자를 양성한 사람,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 나폴레온 힐의 미발표 원고가 최초 공개됐다. 70년 만에 공개된 위대한 유산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부와 행복이 자기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이 책이 다른 성공학 도서뿐만 아니라 나폴레온 힐이 집필한 여타 책들보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자기로부터 부와 행복을 이끌어 내는 방법으로 ‘마음의 평화’를 내세운다는 점, 이를 설명하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와 함께 나폴레온 힐 자신의 삶을 풀어낸다는 점이다. 《나폴레온 힐 마지막 수업》의 1부는 나폴레온 힐이 1950년에 아들에게 줬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던 원고에 1947년에 쓰인 자서전을 덧붙인 것이다. 2부는 1919년과 1920년에 잡지 <힐의 황금률>에 게재했던 에세이의 모음으로 성공에 대한 그의 사유가 한껏 담겨 있다. 여기에 ‘성공에 필요한 단 한 가지 능력’에 관한 라디오 대담의 부록은 덤이다. 궁극적인 성공 원칙과 그가 생전에 설파한 법칙들의 구체적인 사용법을 집대성했으니 그야말로 나폴레온 힐 성공 철학의 에센스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성공하려고 하는가? 나폴레온 힐은 70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 그의 마지막 수업을 통해 새로운 운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로부터 부와 행복을 이끌어 내는 궁극적인 성공의 원칙 12가지 나폴레온 힐은 성공하는 방법을 한 문장으로 이렇게 정리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평화를 찾아야 하고, 삶에 물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 행복을 얻어야 한다.” 부와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의 평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나폴레온 힐은 12가지 방법으로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길을 안내한다. 그중 일부를 공개한다. <내 것을 나누면 세상은 더 크게 보답한다> 부, 행복, 능력… 무엇이든 좋다. 가진 것을 나눠라. 그러면 마음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을 뿐더러 그저 재화를 축적하는 방법보다 더욱 쉽게 성공할 수 있다. 나폴레온 힐의 제자이자 보험 판매원이었던 에드워드 초우트는 자신의 시간 90퍼센트를 남을 위해 사용했음에도 평균 수준의 보험 판매원이 10년을 열성껏 일해도 이를 수 없는 경지에 도달했다. 생명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그의 도움을 떠올리고 직접 그를 찾아와 계약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을 원인과 결과로 분석하라> 지혜로운 사람은 행복과 불행의 원인을 분석한다. 인간의 마음은 외부에서 받은 도움과 방해를 하나하나 전부 보답하거나 앙갚음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부와 행복이라는 빚의 채무자가 되기보다 채권자가 되는 것이 낫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그들은 동료에게 호의를 보이고, 구설을 멀리하며, 타인에게 열정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다. 내면을 들여다볼 때 세상이 비로소 내 것이 된다! 인간이 유일하게 뜻대로 다룰 수 있는 것은 마음을 지배하는 특권뿐이다. 이 특권을 사용하면 원하는 모든 것을 충족할 수 있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기에 성공하려고 하는가? 이 질문에 막대한 부, 영원한 행복이라고 답했을 수도 있겠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모두 당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지금 당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 당신의 내면에는 마음의 평화가 있는가? 마음의 평화를 통해 운명의 주인이자 영혼의 선장이 될 준비가 됐는가? 성공을 꿈꾸고 있다면, 부와 행복을 아우르는 궁극적인 원칙을 알고 싶다면, 이를 통해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그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수업의 열렬한 청자가 돼 보라! 부와 행복은 물론이고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얻고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베스트셀러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Think and Grow Rich)》는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으로 여겨지고는 한다. 물론 경제적 성공이 책의 주제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폴레온은 경제적 성공이 인생의 가장 위대한 성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는 오히려 타인을 도와 마음의 평화를 얻을 때 진정한 부가 따른다고 믿었다.- ‘추천의 글 _진정한 성공의 방법을 나누는 사람’에서 나는 재화를 축적해 성공하리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 성공으로 향하는 더 쉽고 확실한 방법을 따르기 시작했다. 그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도움을 제공해 은혜를 베풀되, 신세 진 이가 자발적으로 보답하지 않는 한 보상을 요구하거나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나는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길에 들어설 수 있었다.- ‘재화를 축적해 성공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_균형’에서 “하고 싶은 일에 마음을 집중했더니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방법이 항상 따라왔지. 반면 내 앞길을 막을지도 모르는 장애물을 생각하면 반드시 패배가 따라왔다네. 이 사실에 대한 깨달음이 토대가 됐어.”포드의 성공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일에 온전히 마음을 집중했고 자신의 명확한 목표를 이루기 전까지 결코 멈추지 않았다.- ‘원하는 것에 마음을 집중하라 _목표’에서
머리 아픈 부모 가슴 아픈 자녀
아르카 / 옥에스더, 박호근 (지은이) / 2021.05.14
12,000
아르카
소설,일반
옥에스더, 박호근 (지은이)
부부와 부모 세미나로 유명한 경기도 광주 진새골 사랑의집의 원장과 부원장인 박호근 옥에스더 부부 가정사역자가, 아들 둘을 키워온 부모로서의 경험담과 수많은 상담 사례 등을 토대로, 머리 아픈 부모와 가슴 아픈 자녀 모두를 치료하는 가족 힐링 솔루션을 소개한다. 제목 그대로, 머리 아픈 부모와 가슴 아픈 자녀투성이인 우리 가족 힐링 솔루션이다. 저자 부부는 총 40개의 주제를 공동 저술하여, 각 가정에서 부모가 먼저 이 책을 읽고 자녀와 그 내용을 나누면서, 40일간 날마다 하나씩 서로 용서를 구하거나 대화하면서 소통하는 여행을 하도록 안내한다. 모든 불통의 원인이 먼저 부모에게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부모와 자녀의 마음이 서로 활짝 열리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1장 부모에게 듣고 싶은 말 01일 왜 부모는 머리 아프고 자녀는 가슴 아플까요? 02 잔소리는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방해합니다 03 언어폭력은 아이를 꽤 아프게 합니다 04 부모의 반응이 아이에겐 거울입니다 05 아이의 문제 행동,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06 문제 부모는 있어도 문제 아이는 없습니다 07 아이를 망치는 부모가 자주 하는 행동 08 손님을 대하듯 자녀를 존중해보십시오 09 아이들이 부모에게서 가장 듣고 싶은 말 10 사실을 말하지 말고 공감해주세요 2장 가족끼리 사랑하는 법 11일 사자와 소처럼 사랑하고 있진 않나요? 12일 탈무드의 질투 이야기가 주는 교훈 13일 50대 후반의 영미 씨가 지금도 불안한 이유 14일 “다 너를 사랑해서 이러는 거야!” 15일 고슴도치가 사랑하고 포옹하는 법 16일 우리 가족은 유리로 만든 공입니다 17일 부부싸움을 한 다음 해결하는 법 18일 자녀 훈육, 첫 단추를 잘 끼우세요 19일 도움이 되는 칭찬, 도움 안 되는 칭찬 20일 아빠와 싸우면 예배를 거부하는 아들 3장 우리 모두 아프지 않게 21일 사춘기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22일 산만한 우리 아이, 집중력 키우는 법 23일 말 더듬는 아이, 원인과 해결법 24일 훈계할 때는 단 둘이 있을 때만 하세요 25일 인자하고 조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26일 옆집 아이와 비교하지 맙시다 27일 아이가 마땅히 갈 길로 가게 하려면 28일 독서습관 길러주기가 중요합니다 29일 펭귄아빠, 독수리아빠를 아시나요? 30일 일평생 축복하는 부모가 되세요 4장 흐뭇한 부모 신나는 자녀 31일 영찬이의 하루를 아시나요? 32일 자녀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33일 느슨한 끈을 잡고 자유를 주세요 34일 콩나물 파는 엄마의 새벽기도 35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대를 쓰시렵니까? 36일 기도하는 엄마가 가장 좋은 엄마입니다 37일 범사에 감사하는 가정이 가장 행복합니다 38일 웨슬레의 어머니, 수잔나의 자녀교육 39일 아름답게 연합하고 건강하게 떠나보내요 40일 너무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세상 모든 부모는 자녀 때문에 머리 아프고 세상 모든 자녀는 부모 때문에 가슴 아프다 40일 동안,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치유하는 대화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부모님들에게는 대부분 특별한 은사(?)가 있는데, 그것은 자녀들에게 참 좋은 내용의 말을 매우 기분 나쁘게 전달하는 능력입니다. 모든 부모는 아이가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잘되라고 하는 말이 자녀에게는 잔소리로 들리게 되고, 반복되는 지적은 아이를 분노하게 만들고, 급기야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결국 부모는 머리가 아프고, 자녀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고 자기 편이 되어 주지 않는 부모로 인해 가슴이 아픈 것입니다. 아무리 부모가 사랑해서 하는 대화나 행동이라도 받아들이는 자녀가 사랑으로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_본문 중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말은 잔소리, 아이들(자녀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모의 소리 역시 잔소리! 아이가 조금 컸다고, 사춘기가 되었다고 어느 날부터 말 안 듣고 언젠가부터 말 안 통하고, 부모 마음대로 전혀 안 되어 화는 나고, 그래서 다 자식 잘되라고 하는 소리이건만, 그것 때문에 자녀는 오히려 마음 상하고 가슴 아프게 되는 불통의 악순환이 가정마다 반복되고 있다! 그 결과 부모는 머리 아프고 자녀는 가슴 아프게 된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어떻게 해야 풀 수 있을까? 부부와 부모 세미나로 유명한 경기도 광주 진새골 사랑의집의 원장과 부원장인 박호근 옥에스더 부부 가정사역자가, 아들 둘을 키워온 부모로서의 경험담과 수많은 상담 사례 등을 토대로, 머리 아픈 부모와 가슴 아픈 자녀 모두를 치료하는 가족 힐링 솔루션을 소개한다. 제목 그대로, 머리 아픈 부모와 가슴 아픈 자녀투성이인 우리 가족 힐링 솔루션이다. 저자 부부는 총 40개의 주제를 공동 저술하여, 각 가정에서 부모가 먼저 이 책을 읽고 자녀와 그 내용을 나누면서, 40일간 날마다 하나씩 서로 용서를 구하거나 대화하면서 소통하는 여행을 하도록 안내한다. 모든 불통의 원인이 먼저 부모에게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부모와 자녀의 마음이 서로 활짝 열리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저자 부부는 현재 가정사역자이지만, 한때는 그들의 두 아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평범한(!) 부모였다고 과감히 고백한다. 아이들 때문에 머리 아프고 답답했지만, 알고 봤더니 사실은 부모 때문에 아이들이 더 가슴 아팠다는 걸 깨달았다.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공감하지도 않았으며, 부모 마음대로 대했기 때문이었다. 40개의 각 장마다 ‘부모 자녀 성장질문’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반성하고 생각해보도록 하며, 그 해결방법으로 ‘솔루션’을 직접 써보게 한다. 질문에 따른 솔루션 답은 해당 장의 내용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서, 각 가정에서 자녀가 십대 이하일지라도 부모와 함께 답을 찾고 공감할 수 있다. 설교자에게는 가정에 대한 예화와 가정 사역 참고서로, 교회의 새가정부와 부부공동체의 소그룹에서는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 부모가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잔소리는 무엇일까요? “방 좀 치워라”, “공부 좀 해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꼭 이렇게 말하죠.“지금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말해서 하기 싫어.” 어딘가 청개구리 같고 괘씸하기도 하죠? 하지만 부모가 이렇게 먼저 잔소리를 하면 아이의 의욕이 저하되는 것은 사실 당연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날마다 얼마나 상처를 많이 입혔는지 알게 된다면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자녀의 마음은 더 아팠답니다.자녀가 가슴이 아픈 이유는 자신을 상대하고 사랑해주는 부모의 방식이 정작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노엽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사랑이라는 포장지로 그럴싸하게 포장하기 때문에 자녀의 가슴은 더 아픕니다.
내 이름을 불러주오
맑은샘(김양수) / 문은식 (지은이) /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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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
소설,일반
문은식 (지은이)
누구나 한 번은 가야 하는 죽음의 길. 그 길 위에 서 있는 영혼들은 어떤 마음으로 무엇을 원할까? 20대 초반부터 30년 넘게 영혼들을 그다음 생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 저자가 이 질문에 답을 한다. ‘빛’, 그것은 영혼이 간절히 소망하는 길이며 또한 우리 인생이 추구하는 근원적인 지향이다. 산 자와 죽은 자가 가장 빛나는 여정을 걷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서문 1부 죽은 사람들이 말을 걸다 피맺힌 영혼들의 절규! 정말 고맙소, 보답하리다 내래 이북에서 왔습네다 언니가 찾아왔어요 유산한 아기와 돌아가신 외할머니 그만하면 됐어요, 이제 갑니다 아파요! 너무너무 아파요! 소장님은 귀신을 보세요? 2부 내 이름을 불러주오 바람을 피웠네~ 바람을 피웠네 아빠의 영혼, 서럽고 답답하다 여보,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오셨네 너무 억울해서 못 가요! 튤립을 자주 그렸던 소녀 너무 배고파요 날 위해 아베 마리아 3부 치유하고 정화하고 축복하며 자꾸만 길을 잃었다 내가 나를 얼마나 학대했던가 처음으로 아버지를 사랑할 때 부디 엄마를 용서해다오 죽이고 싶었던 시어머니에게 모두가 하느님이십니다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엄마가 꽃길을 가셨어요 왜 나를 말리지 않았어? 4부 빛으로 부활 하소서! 치유는 선물이요, 정화는 축복이다 천도가 장난입니까? 정신을 차리소서 종교의 옷을 훌훌 벗어 던져라 생기를 올립니다 영혼들의 소망은 딱 두 가지 죽음은 누구나 두렵다 엄마 다리가 나았어요 에너지 환절기 5부 축제의 주인공 윤회는 변화의 축제 어제는 추억, 지금은 행복, 내일은 희망 가장 즐거운 여행 빛으로 와서 빛으로 돌아가다 소명의 꽃을 피우고 경이로운 자유를 만끽하라 하나의 세상을 위하여 부록 열반 전후에 후생 길 인도하는 법설 축원의 시가만히 영혼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면, 느낄수 있는 빛의 세계 “천도薦度는 옮긴다는 뜻이다. 고통의 세계에서 행복의 세계로, 어둠에서 빛으로 옮긴다는 말이다. 천도의 핵심은 빛으로 온 영혼이 삶의 온갖 역정을 겪으면서 잊고 있었던 빛을 다시 찾게 하는 과정이다.” 육체와 영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시간이 인생이라면, 언젠가 영혼은 육체를 떠나기 마련입니다. 그때 어떤 영혼은 정처 없이 방황하기도 합니다. 천도는 그런 영혼을 빛의 세계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또한, 산 사람의 애도를 돕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천도재를 ‘정화의 완성’이라고 합니다. 재를 올리는 사람도 기도하는 동안 마음을 깨끗이 비워야 하고, 영혼 역시 어둠의 길에서 정화되어 본래의 빛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이런 정화의 과정 끝에 산 자와 망자 모두 새 출발을 맞이합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인도한 사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천도재라는 소통의 창문으로 얽어낸 사연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마음속 별빛을 어루만져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마치 천년만년 살 것처럼 으스대는 사람들이 어느 순간 위패 속에 영혼으로 다가올 때, 나는 더욱 겸허하게 우주의 진리와 삶의 섭리를 탐구할 수 있었다. 천도재는 단순한 종교의례나 예의범절이 아니다. 그것은 한 영혼이 다시 근원으로 돌아가 빛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리의 길로 안내하는 깊고 깊은 마음공부의 과정이었다. 나는 새로운 마음으로 이 길을 다시 선택하면서 그동안 내가 경험하고 알았던 영혼들과의 소통을 꼭 책으로 남겨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시간을 쪼개고 얻어 기억 속 생생하게 존재하는 영혼들을 불러들였다. 그런 과정을 통해 그들과 울고 웃고 진리에 다가서면서 내가 가장 놀라운 축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내가 그들을 천도시킨 것이 아니라 그들이 나를 천도시켰구나. 그리고는 다시 한번 가슴 속 저 깊은 곳에서 묵직한 울림이 올라왔다. 그래, 나에게는 이 길이 소명이고 선택이고 빛이지.” -서문 가운데
전태일 바로보기
비봉출판사 / 류석춘.박기성 지음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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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류석춘.박기성 지음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전태일. 하지만 한 사람의 죽음이 이미 실패가 입증된 사회주의 철학, 계급투쟁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대체 그들은 왜 전태일을 이용하는 걸까. 아니, 누가 전태일을 죽음으로 몰고 간 걸까.서 문 1. 전태일 생애 바로 보기 70년대 노동운동, 전태일 그리고 불편한 진실 남정욱 / 대한민국문화예술인 대표 전태일을 죽음으로 몰고 간 근로기준법 박기성 /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2. 『전태일 평전』과 전태일 보편타당한 원칙에 비추어 본 『전태일 평전』 조영길 /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변호사 『전태일 평전』의 3가지 함정: 착취? 대학생 친구? 동시대인의 선택? 류석춘 /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팩션’, 『전태일 평전』 한정석 / 미래한국 편집위원 『전태일 평전』, 전태일 생애 오독(誤讀)하지 말아야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3. 누가 전태일을 이용하는가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김용삼 / 동원대 특임교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만들어낸 조영래를 둘러싼 가짜 신화 조우석 / 문화평론가 누가 전태일을 이용하는가 김승욱 /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4. 전태일, 어떻게 배울 것인가 전태일에게서 학생들은 무엇을 배울까? 홍수연 / 한국자유연합 사무총장 전태일, 학교에서 올바르게 가르치자 신중섭 / 강원대 윤리교육과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전태일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줬다. 전태일 덕분에 노동자의 임금상승과 처우개선이 이루어졌고, 노동자들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한 사람의 죽음이 이미 실패가 입증된 사회주의 철학, 계급투쟁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이 과연 바람직할까. 대체 그들은 왜 전태일을 이용하는 걸까. 아니, 누가 전태일을 죽음으로 몰고 간 걸까. 『전태일평전』이 말하지 않는 이야기 1. 전태일은 핍박받는 노동자가 아니었다 - 1970년대 초,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었지만 노동자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있었다. 그에 반해 전태일은 꽤 괜찮은 직장에서 높은 수준의 임금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평화시장에서 일한지 6년 만에 15배 상승한 월급을 받았고, 이는 당시 국민들의 소득에 비해 3.2배나 높은 금액이었다. 그런데 왜 그는 핍박받는 노동자로 묘사된 걸까? 그는 그를 위해 죽지 않았다. 어린 여공들의 근로조건을 개선시키기 위해 분신자살을 택했다. 2. 전태일 분신 미스터리, 왜 죽음 묘사가 달라졌는가 - 1983년 판 『전태일평전』에 서술된 분신 장면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한 되 가량의 석유를 온몸에 끼얹고 내려와서 친구 김개남(가명)에게 성냥불을 켜서 자신의 몸에 갖다 대어달라고 부탁했을 때, 석유 냄새가 펄펄 나는 친구의 몸에 성냥불을 갖다 붙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리고 평전에는 그 자리에 있었던 한 회원이 근로기준법 책을 타오르는 전태일의 불길 속에 집어 던졌다고 한다. 자살하는 사람의 주변에는 말리는 사람이 있지 않나? 반면 2009년 판 『전태일평전』에서는 분신 장면에 김개남이 등장하지 않으며 전태일이 근로기준법 책을 가슴에 품고 내려왔고 갑자기 전태일의 옷 위로 불길이 확 치솟았다. 이 두 서술의 차이는 왜 발생한 것인가? 김개남은 누구인가? 3. 전태일과 동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 무엇을 하고 있나 - 전태일과 비슷한 환경에서 동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이 있다. 스스로 목숨을 끓은 전태일의 선택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그리하여 후대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선택은 절대 아니다.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행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인륜을 저버리는 비도덕적 행동이다. 오히려 역경을 뚫고 살아남아 자신은 물론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나라를 위해 무언가를 성취한 이들이야 말로 우리가 귀감으로 삼아야 할 본보기이다. 이들의 삶이 더욱 빛나고 아름답다. 죽는다는 선택은 오히려 비겁하고 손쉬운 선택일 뿐이다.
포스터북 3 : 디즈니 프린세스
북센스 /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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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센스
취미,실용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악에서 벗어나기
필로소픽 / 어니스트 베커 (지은이), 강우성 (옮긴이)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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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픽
소설,일반
어니스트 베커 (지은이), 강우성 (옮긴이)
저자에 따르면 문화는 영웅적 죽음 부정의 양식이며, 각 사회는 악과 죽음에 대한 승리를 약속하는 영웅 시스템이다. 불멸을 가져다줄 영웅의 모습은 제사장과 왕, 정치지도자를 거쳐 국가와 자본, 이데올로기에 이르기까지 형태를 바꿔가며 가지를 뻗어나간다. 죽음에 대항한 승리의 가능성에 관한 ‘거짓말’인 문화적 기제로서의 영웅 시스템을 만든 대가는 폭정과 전쟁이며, 이는 필연적으로 타자의 생명을 희생으로 삼아 결국 인간 자신뿐 아니라 자연과 지구에도 크나큰 해악을 불러온다. 문화인류학의 관점에서 오토 랑크/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을 비판적으로 종합한 이 책은 산더미 같은 인간 목숨을 대가로 치르는 영웅주의 기제들의 파괴성을 극복하고 악에서 헤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모색한다.책머리에 머리말 서문 인간 조건: 욕구와 재능 사이에서 1장 원시 세계: 실용 기술로서의 제의 2장 원시 세계: 속죄와 권력으로서의 경제학 3장 불평등의 기원 4장 불평등의 진화 5장 불멸성 권력의 새로운 역사적 형태 6장 돈: 새롭고 보편적인 불멸성 이데올로기 7장 인간악의 기본 역학 8장 사회악의 본성 9장 사회 이론: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의 융합 10장 회고와 결론: 영웅적 사회란 무엇인가? 인용문헌 및 미주 역자해설 찾아보기“악에 대한 영웅적 승리를 추구하는 인간의 충동으로부터 악이 발원한다” 인간 세계의 악의 근원에 대한 퓰리처상 수상작가의 핵심을 꿰뚫는 통찰 1974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인 《죽음의 부정》의 후속편에서, 문화인류학자 어니스트 베커는 죽음을 초월한 불멸에 대한 추구, 완전한 세계에 대한 열망 속에서 만들어지는 삶의 의미나 영웅주의 같은 자기초월의 문화적 상징 장치들이 인간악의 근원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문화는 영웅적 죽음 부정의 양식이며, 각 사회는 악과 죽음에 대한 승리를 약속하는 영웅 시스템이다. 불멸을 가져다줄 영웅의 모습은 제사장과 왕, 정치지도자를 거쳐 국가와 자본, 이데올로기에 이르기까지 형태를 바꿔가며 가지를 뻗어나간다. 죽음에 대항한 승리의 가능성에 관한 ‘거짓말’인 문화적 기제로서의 영웅 시스템을 만든 대가는 폭정과 전쟁이며, 이는 필연적으로 타자의 생명을 희생으로 삼아 결국 인간 자신뿐 아니라 자연과 지구에도 크나큰 해악을 불러온다. 문화인류학의 관점에서 오토 랑크/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을 비판적으로 종합한 이 책은 산더미 같은 인간 목숨을 대가로 치르는 영웅주의 기제들의 파괴성을 극복하고 악에서 헤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모색한다.이제 우리는 “자연 상태”의 인간이 자유롭다가 나중에야 자유롭지 않게 된다는 생각이 얼마나 공상적인지 알 수 있다. 인간은 자유로웠던 적이 없으며, 자신의 본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의 내부에 지속적인 삶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속박을 지니고 있다. 랑크가 잘 알려주듯, 루소는 단지 인간 본성의 모든 측면을 이해할 수 없었을 따름이다. 즉 루소는 “모든 인간 존재가 또한 똑같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 다시 말해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권위를 필요로 하며 심지어 자유로부터 감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없었다.” 악을 초래하는 가장 커다란 원인은 모든 인간적 동기를 하나의 거대한 역설에 포함시켰다. 선과 악은 너무도 분리 불가능하게 얽혀 있어서 구별할 수 없다. 악은 선을 낳고, 선한 동기는 악을 낳는 듯하다. 그 역설은 악에 대한 영웅적 승리를 추구하는 인간의 충동으로부터 악이 발원한다는 점이다. 인간을 가장 괴롭히는 악은 자신의 취약성vulnerability이다. 인간은 자기 삶의 절대적 의미를, 우주 속에서 그 의미의 중요성을 보장하는 일에 무력해 보인다. 따라서 인간은 이 삶과 이 세계에서 자신의 우주적 영웅주의를 완수하려 노력함으로써, 악의 창궐을 보장한다. 인간은 본시오 빌라도부터 아이히만과 윌리엄 캘리에 이르는 표준적 문화 시나리오에 따라 영웅주의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헤겔이 오래전에 말했듯이, 인간은 악의가 아니라 선의로 악을 초래한다. 인간은 악에 대항하여 영웅적으로 승리하기를 원함으로써 악을 초래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승리하려고 애쓰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동물이자, 자신의 무가치함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아! 서울의 봄
여산서숙 / 홍인호 (지은이)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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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서숙
소설,일반
홍인호 (지은이)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15주년 특별기념판)
갈매나무 / 샘 혼 (지은이), 이상원 (옮긴이) /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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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소설,일반
샘 혼 (지은이), 이상원 (옮긴이)
까다로운 사람과 지혜롭게 대화하는 법,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대화법의 바이블로 오랫동안 선택받아온 스테디셀러,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 국내 출간 15주년을 맞아 특별기념판으로 새롭게 독자를 찾는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은 2008년 출간 이후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화술/협상 분야에서 ‘최고의 책’으로 꼽히며 부동의 베스트셀러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직장인’ 관련 도서로 선정(2018년)되는 등, 사회생활을 하는 많은 직장인에게 갈등을 협력으로 바꾸는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해왔다. 어떠한 상황에도 속절없이 말려들지 않고 똑똑하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은 누구나 원하는 바다. 핵심은 당신 자신의 권리와 상대방의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죄책감 없이 ‘No’라고 말하는 법, 당당하게 거절하는 법, 남을 설득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법을 습득할 수 있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이 오랜 생명력을 지니는 비결로, “나 자신을 잃지 않고 관계를 지키는 당당한 대화법”이라는 점을 꼽는다. 저자 샘 혼 역시 한국어판 15주년 기념 축사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독자들의 피드백으로 이 책의 ‘선한 영향력’을 벅차게 실감한다고 고백해왔다. 새 표지를 장식한 오요우 작가의 작품 <The Gardeners>처럼, 또 “평등한 관계, 평화로운 삶의 비결이 여기 있다”고 새로이 추천의 말을 보탠 이해인 수녀의 말씀처럼, 정원을 가꾸고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사람 사이 관계를 일구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출간 15주년을 기념하며 | 한국의 독자들에게 한국어판 서문 | 어떻게 논쟁을 피하고 갈등을 협력으로 바꿀 수 있을까 프롤로그 |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은 대화법이 다르다 1부 우아하게 이기는 법 Scene 01 버럭 하는 마음을 빨리 가라앉히기 Scene 02 “대체 이 사람은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걸까?” Scene 03 내가 옳은데도 협상해야 하는 이유 Scene 04 누군가 교묘하게 당신을 조종하려 든다면? Scene 05 힘에 맞서지 말고 그것을 이용하라 Scene 06 그 순간 꿀꺽 말을 먹어버려라 Scene 07 상대의 긴 침묵에 흔들리지 마라 Scene 08 인간의 뇌는 부정형을 모른다 Scene 09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 때 해야 할 말 Scene 10 잘못이 아닌 해결책에 집중하라 Scene 11 승자 없는 논쟁에서 벗어나는 기술 Scene 12 우선 막다른 길에서 빠져나와라 2부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Scene 13 대화를 말싸움으로 바꾸는 망치, ‘하지만’ Scene 14 대화를 논쟁으로 빠지지 않게 하는 ‘그리고’ Scene 15 사후약방문은 분노를 일으킨다 Scene 16 남의 잘못을 지적할 때 해서는 안 되는 말 Scene 17 명령을 부탁으로 바꿔주는 한마디 말 Scene 18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판단하도록 만들어라 Scene 19 찰싹 따귀를 때리는 듯한 말 Scene 20 사람의 마음을 얻는 기술 Scene 21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라는 말을 버려라 Scene 22 긍정적인 표현이 인생을 바꾼다 Scene 23 극단적인 표현은 질문으로 되돌려주어라 Scene 24 모든 것은 당신의 해석에 달려 있다 3부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는 대화의 기술 Scene 25 지금이 괜찮은 시점인지 먼저 판단하라 Scene 26 최후통첩을 하기 전에 따져봐야 할 여섯 가지 Scene 27 당신과 상대의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법 Scene 28 관계를 망치지 않고 부탁을 거절하는 기술 Scene 29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따르라 Scene 30 요령 있게 말을 끊는 기술 Scene 31 마음 상하지 않게 대화를 거절하는 법 Scene 32 생산적인 회의 진행의 기술 Scene 33 단숨에 자신감을 되찾는 비결 Scene 34 당신이 원하는 상황을 그려보라 Scene 35 두려움을 다스리는 것이 먼저다 Scene 36 설득의 다섯 가지 원칙 Scene 37 상대의 거절을 뒤집는 3R 전략 Scene 38 어떤 언어적 공격이든 이겨낼 수 있다 Scene 39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4부 사람을 얻는 대화법 Scene 40 사람들은 당신의 귀를 원한다 Scene 41 리더십은 잘 듣는 것이다 Scene 42 놀림을 피할 수 없다면 한패가 되어라 Scene 43 무례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Scene 44 유머가 우리를 구원한다 Scene 45 필요한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Scene 46 “그 말이 옳습니다”라는 마법의 표현 Scene 47 최소한 상대의 분노를 인정해주어라 Scene 48 합리적인 규칙이 중요하다 Scene 49 말싸움을 말려야 할 때 필요한 것 Scene 50 닫힌 마음이 가장 끔찍한 감옥이다 Scene 51 딱지를 떼고 기회를 주어라 Scene 52 대안을 주고 고르게 하라 Scene 53 긍정적인 기를 내보내기로 결정하라 Scene 54 일이 안 풀릴 때 스스로에게 건네야 할 말 Scene 55 실패를 잊고 새롭게 시작하라 Scene 56 당신이 옳다는 마음을 넘어서라 에필로그 | 확실한 성공 비결은 한 번 더 시도하는 데 있다적을 단숨에 내 편으로 만드는 한마디 말, 누구에게도 만만히 보이지 않으면서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최고의 대화법 “우리 모두 현명한 대화법을 배워 일상의 삶이 좀 더 순하고 선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평등한 관계, 평화로운 삶의 비결이 여기 있습니다.” ― 이해인 수녀 추천사 중에서 - 샘 혼은 “오래전 쓴 책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Tongue Fu!》이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기에 놀랐다”면서 “한국처럼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일수록 ‘텅후Tongue Fu’로 방어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 조선일보 Weekly BIZ 샘 혼 인터뷰 중에서 - 까다로운 사람과 지혜롭게 대화하는 법,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대화법의 바이블로 오랫동안 선택받아온 스테디셀러,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 국내 출간 15주년을 맞아 특별기념판으로 새롭게 독자를 찾는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은 2008년 출간 이후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화술/협상 분야에서 ‘최고의 책’으로 꼽히며 부동의 베스트셀러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직장인’ 관련 도서로 선정(2018년)되는 등, 사회생활을 하는 많은 직장인에게 갈등을 협력으로 바꾸는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해왔다. 어떠한 상황에도 속절없이 말려들지 않고 똑똑하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은 누구나 원하는 바다. 핵심은 당신 자신의 권리와 상대방의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죄책감 없이 ‘No’라고 말하는 법, 당당하게 거절하는 법, 남을 설득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법을 습득할 수 있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이 오랜 생명력을 지니는 비결로, “나 자신을 잃지 않고 관계를 지키는 당당한 대화법”이라는 점을 꼽는다. 저자 샘 혼 역시 한국어판 15주년 기념 축사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독자들의 피드백으로 이 책의 ‘선한 영향력’을 벅차게 실감한다고 고백해왔다. 새 표지를 장식한 오요우 작가의 작품 <The Gardeners>처럼, 또 “평등한 관계, 평화로운 삶의 비결이 여기 있다”고 새로이 추천의 말을 보탠 이해인 수녀의 말씀처럼, 정원을 가꾸고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사람 사이 관계를 일구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 15년 동안 이 책을 사랑한 국내 독자들의 한 줄 평 ♥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언어폭력에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 받은 사람들을 위한 책”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면서도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두 번 구입,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일이 잘 안 풀리고 힘들 때마다 읽고 또 읽는 책! “인간관계에 지칠 때마다 이 책으로 되돌아왔다” “죄책감 없이 당당하게 NO라고 거절하는 방법” “까다로운 사람을 설득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법” “성격이 급해 말실수하고 후회하곤 했던 나를 바꿨다” 당신의 인간관계를 확실하게 개선해줄 대화 지침서! “필요 이상으로 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 “무례한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도 우아하게 이기는 기술” “어떤 복잡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예의 바르게 대응할 수 있다” “뛰어난 커뮤니케이터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성숙한 대화법” 어떻게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고 갈등을 협력으로 바꿀 수 있을까 상대를 적이 아닌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 사람을 얻는 대화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만만해 보이지 않으면서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저자 샘 혼은 말한다. “갈등 상황에서야말로 ‘강한 공격’이 아닌 ‘평화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까다로운 사람 앞에서는 물러서는 것도, 화내는 것도, 싸우는 것도 소용이 없다. 이 책이 언어적 공격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보여주면서도 ‘싸워서 상대를 때려눕혀라’라고 말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점은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샘 혼은 이 책에서 상대방의 모욕적인 언사에 여유롭게 대처하면서도 상대의 수를 읽고 대화의 흐름을 내 것으로 만드는, 말 그대로 ‘공격하지 않고 우아하게 이기는’ 기술을 알려준다.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지혜로 가득한 이 책은 원하는 것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마법의 대화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할 것이다. 우아하게 이기는 방법 내 잘못이 아닌 일로 누군가 내게 무식하게 고함을 질러대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대체로 많은 사람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똑같은 방식으로 보복하거나 말없이 상처를 감수하거나 할 뿐이다. 물론 둘 다 도움이 되지 않는 대응책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군가 공격을 해왔다 해도 마음과 입을 잘 다스려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일도, 무력감에 빠지는 일도, 자기 자신에게 쓸데없는 혐오감을 느낄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의 목표도 바로 언어적으로 모욕을 당하지 않고 우아하게 이기는 방법, 얼굴 붉히며 상대를 공격하지 않고도 세련되게 이기는 방법, 즉 싸움이 아닌 조절의 기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자, 어떻게 스스로를 방어하고 승리할 것인가? 다시는 내게 얼씬도 하지 못하게 상대를 때려눕힐 것인가,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주어 기를 완전히 꺾어버릴 것인가. 물론 나를 괴롭히고 모욕을 준 이에게 그대로 갚아주는 것도 통쾌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는 언제든 내 등 뒤를 노리는 적이 되어 그 모든 것을 두 배로 되돌려줄 수도 있다. 상대의 부정적 전술을 밝혀 파멸시키는 것은 결코 궁극의 승리를 가져오는 전략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책이 귀띔하는 ‘우아하게 이기는’ 비법은 무엇일까? 비법의 핵심은 적을 맞닥뜨릴 때마다 내 자신이 갈림길에 서 있다고 그려보는 것이다. 우리는 내리막길과 오르막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생각할 시간은 기껏해야 몇 초에 불과하다. 울컥하는 마음에 순간적으로 반응해 부정적인 말을 몇 마디 내뱉었다면 이미 내리막길에 발을 내디딘 셈이다. 이 길은 한번 들어서면 가속도가 붙는다. 그래서 선택하기가 더 쉬울지도 모른다. 경사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기는 걷잡을 수 없이 점점 커지고, 결국 영혼은 어둠에 빠지고 만다. 반면 이미 벌어진 상황에 대해 관대한 몇 마디를 중얼거릴 수 있다면 긍정적인 길이 열린다. 긍정적인 기가 우리를 위쪽으로 끌어올린다. 오르막길은 힘이 들지만, 꼭대기에 오르면 멋진 풍경이 펼쳐져 이내 고생을 잊게 만든다. 이상적으로는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의 노력이 결국 우리를 대하는 다른 사람들의 태도를 친절하게 만들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늘 이렇게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노력이 상대에게 비록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지 못했다 해도 우리 자신에게 긍정적인 것만은 확실하다. 적어도 내 기분이 나빠지는 상황, 승자 없는 싸움에 휘말리는 상황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바로 그 ‘오르막길’에 오르는 여러 가지 기법을 알려준다. 이를테면 승자 없는 논쟁에서 빠져나오는 법, 버럭 하는 마음을 빨리 가라앉히고 상대에 대해 공감하는 법, 힘에 맞서지 말고 그것을 이용하는 방법, 내가 옳은데도 협상해야 하는 이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 때 해야 할 말 등이 그것이다.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는 대화의 기술 우리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협상에서는 누가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어내느냐가 관건이다. 원하는 것을 제때 말하지 못하고 돌아서서 후회한 적은 없는가. 노련한 상대에게 주도권을 뺏겨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는커녕 상대의 요구만 잔뜩 받아놓고 억울해한 적은? 누군가 교묘하게 나를 조종하려 들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샘 혼은 남의 부탁에 거절의 뜻을 단호하게 밝히지 못하는 이들에게 공손하면서도 당당하게 “No”라고 말하는 방법을 상세히 다루는가 하면 “지루함을 참는 사람은 지루한 사람보다 한층 더 형편없다”라는 인용문을 곁들이며 일방적인 수다에서 빠져나가는 기술에 관해 설명해주기도 한다. 말하자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권리’도 제대로 지켜내는 대화법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다. 행동치료 전문가 조셉 월피는 “인간관계에는 크게 세 가지 접근법이 있다. 첫 번째는 자기 자신의 이익과 입장만 생각해 그것을 앞세우는 것이다. 두 번째는 늘 남을 자기보다 앞세우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자신을 처음에 두고 남들 또한 고려하는 것으로, 이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하였다.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친절한 사람이 된다고 하여 꼭 남들에게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남의 부탁에 무조건 Yes라고 하며 끌려다녀야 하는 것도 아니다. 성공적인 관계를 이루고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이 균형을 맞추는 데 있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 대화를 떠올리게 할 만큼 생생하면서도 실용적인 사례들이 돋보이는 이 책은 요령 있게 말 끊는 법, 마음 상하지 않게 대화를 거절하는 법, 상대의 거절을 뒤집는 법 등을 통해 나와 상대의 권리를 동시에 지켜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기술을 알려준다. 사람을 얻는 대화법은 따로 있다 SNS나 메신저 대화창을 통해 힘든 일을 털어놓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당장 위로하려 드는가? “그것도 그렇게 나쁘기만 하지는 않아”라든지 “우리 밝은 면을 보자고”와 같은 대답은 힘든 상대를 북돋아 주기보다는 오히려 섭섭하게 만들기 쉽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려 들면 안 되지” 혹은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라는 식으로 이성적인 메시지를 남기는 것도 상대의 기분을 망칠 수 있다. 슬픔이나 고민에 빠진 사람은 해결책이 아닌 공감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자기 일만 잘 해낼 뿐 불협화음을 일으켜 생산성을 떨어드리는 사람보다는 팀워크를 중시하고 화합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다. 나아가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할 줄 아는 사람, 원만하고 성숙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라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적을 만들지 않고 주위에 늘 사람이 따르는 인간관계 고수들은 대화법도 분명 다르다. 물론 그들은 단순히 말하는 기술이 뛰어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솔직하고 분명한 메시지로 동의와 지원을 이끌어낸다. 대부분 사람은 남에게 이해받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일단 상대가 나를 알고 내 처지를 이해한다는 느낌이 들면 그 사람을 대하는 마음 자세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들은 바로 이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상대와 공감하고 상대의 마음을 울리고 설득한다. 한마디의 말보다 마음으로 대화하고, 가슴을 안아주는 느낌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논쟁에서 백전불패하는 놀라운 비법을 가르치지도, 단숨에 달변가로 만들어주는 테크닉을 늘어놓지도 않는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타인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지, 타인의 부정적 전술을 밝혀 파멸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적을 친구로 만드는 법, 싸움이 아닌 조절의 기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시대에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을 얻는’ 대화법을 말이다. 촌철살인의 명언들 & 사례 중심의 글쓰기 사람들은 새롭고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듣게 되면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옳다고 여겼던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될 때에도 역시 귀를 기울이는 법이다. 적절한 인용은 바로 그런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읽는 재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유명한 작가, 정치인, 사상가, 학자, 예술가들이 쏟아놓은 촌철살인의 명언들을 풍부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오랜 강연 경험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사례들 역시 독자들에게 독특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군데군데 등장하는 실전 TIP들은 여러 가지 텅후 기법들을 실전에 바로 응용하여 쓸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다시 정리해두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독자들은 이제 촌철살인의 명언들과 군더더기 없이 속도감 있게 서술된 56가지의 텅후 기법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유형의 커뮤니케이션 지침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옳은데도 협상해야 하는 이유‘나라면 어떨까?’와 ‘이 사람은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걸까?’라는 두 개의 질문을 통해 우리는 상대에 대한 빈정거림에서 벗어나 공감으로 향하게 된다.어느 워크숍 참가자는 내 말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 신경을 거스른 사람이라면 기분 나쁜 소리를 들어야지요! 상대가 선을 넘었는데도 왜 저만 평화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거죠?” 그럼 한번 생각해보자. 상대가 불친절하게 구는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 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는 까닭은 대체 무엇일까?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세상에는 늘 까다로운 사람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미래에도 그러할 것이다. 가족치료 학자 버지니아 사티어는 ‘남들의 제한된 인식이 나를 정의하지 않게끔 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를 뒤집어보면 우리의 제한된 인식으로 남들을 정의하지 말라는 말이 된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 때 해야 할 말누군가 당신을 정면으로 깎아내릴 때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이럴 때는 “무슨 뜻이지요?”라고 물으며 상대에게 다시 공을 넘기도록 하라. 이 질문은 다음에 열거하듯 여러모로 유익하다.• 일단 대답이 된다.• 분노를 지연시켜 공격에 즉각 대항하지 않게 한다.• 상대의 의중을 드러내 당신이 사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당신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벌어 후회할 말을 피할 수 있다.• 성급한 대응을 막아준다.대체로 누군가 불친절하거나 불공정한 말과 행동을 하면 사람들은 그저 ‘고인 물을 닦아내는’ 데만 바쁘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대신 표면적인 현상에만 반응하는 것이다.자,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상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당신은 불평할 수도 있고,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이때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혹은 “무슨 뜻이지요?”라는 질문은 그 알 수 없는 행동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좋은 도구가 된다.
와튼 스쿨에서 배우는 베스트 인생목표 이루기
물푸레 / 캐롤라인 애덤스 밀러 외 지음, 우문식 외 옮김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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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
소설,일반
캐롤라인 애덤스 밀러 외 지음, 우문식 외 옮김
옮긴이 서문: 인생목표는 노력이나 의지만 갖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게리 레이섬 서문: 다시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해 보자 들어가며: 와튼스쿨이 선정한 목표설정의 최고 프로그램 1부 왜 인생 목표가 중요한가? 01 행복과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 02 대체 행복이 뭐길래? 03 얼마나 행복한가? 2부 어떻게 인생 목표를 세우는가? 04 나를 변화시키는 목표 05 도움이 되는 인생 목표 만들기 06 내 곁에 두고 싶은 사람들 07 심리적 프라임 3부 인생 목표를 이루어 주는 힘, 그릿GRIT의 비밀 08 그릿을 발휘하자 09 자기통제력: 목표 달성의 열쇠는 자기통제력이다 10 용기: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가 필요하다 11 낙관성: 낙관성은 열정과 끈기를 갖고 나가게 하는 힘이다 4부 내 삶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인생목표 이루기 12 사명선언과 교훈 13 행복의 성배(聖杯) 14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목표 15 살고 웃고 사랑하자! 16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17 나를 만드는 주위 환경 5부 성취를 만끽하자 18 성취를 축하하자 19 과속 방지턱에 부딪히다 복을 살 수 있을까? 6부 인생목표를 이루어 주는 실행과 워크시트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
arte(아르테) / 김태웅, 김대호 (지은이)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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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웅, 김대호 (지은이)
한국 근대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당대의 사건과 인물들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지만 한국 근대사의 과정은 조선 몰락의 역사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개항이 시작된 1860년대에서 대한제국시기를 거쳐 주권을 상실하게 된 1910년과 1919년의 3.1운동까지, 한국의 근대라고 불리는 이 시기를 치밀하게 다룬 가 나왔다. 한국 근대사는 강력한 힘의 논리와 그에 저항하는 움직임의 연속이었다. 은 당시 한국의 지배계급과 지식인, 민중 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이 격동의 시간을 어떻게 경험하고 변화에 대응했는지, 외세의 침입에 국가는 어떻게 반응했으며 무엇을 우선시했는지, 일제의 경제.정치.문화적 침략에 우리 민중들은 어떻게 저항하고 무엇을 지키고자 했는지 다각도로 살펴본다. 한국 근대의 동학dynamics을 큰 그림으로 다루면서도 각 사건에 대해 새롭게 질문하고 대답함으로써 당대의 복잡성을 잘 드러낸다.머리말 1장 흥선대원군, 개혁가인가 망국의 원흉인가? 왕의 아버지는 어떻게 적폐를 청산하려 했을까? | 경복궁 중건은 대원군의 오판이었을까? | 대원군은 왜 통상 개방을 거부했을까? | 두 차례의 양요는 조선에 무엇을 남겼을까? | 흥선대원군에 대한 평가는 왜 그렇게 나빠진 것일까? 2장 조선은 왜 닫힌 빗장을 열었을까? 일본은 왜 조선 정벌을 주장했을까? | 강화도조약의 원인이 운요호사건뿐이었을까? | 조선은 정말 ‘조약’을 몰랐을까? | 강화도조약, 무엇이 문제였을까? | 조선은 서구 열강 중 왜 미국과 가장 먼저 수교를 맺었을까? 3장 김옥균, 혁명가인가 반역자인가? 개화파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 급진 개화파가 정변을 준비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 갑신정변은 왜 삼일천하로 끝났을까? | 김옥균은 왜 상하이에서 암살당했을까? | 김옥균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4장 조선의 시장 개방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왜놈은 진고개, 장꼴라는 북창동’ 이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 한성 개방은 어떤 문제를 가져왔을까? | 일본 상인과 청 상인 사이에서 조선 상인들은 어떻게 대응했을까? | 당대의 최고 히트 상품은 무엇이었을까? | 방곡령은 왜 일어날 수밖에 없었을까? 5장 운동인가, 혁명인가, 전쟁인가? 그들은 왜 따로 집회를 열었을까? | 민란은 어떻게 전쟁으로 변할 수 있었을까? | 농민군의 「폐정 개혁안」은 사실일까? | 농민군이 우금치에서 패배한 까닭은 무엇일까? | 1894년에 일어난 이 사건에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할까? 6장 청일전쟁,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는가? 일본은 어떻게 전쟁의 주도권을 쥐게 되었을까? | 그 전쟁은 과연 조선을 위한 것이었을까? | 조선의 ‘독립’은 어떤 의미였을까? | 청일전쟁에서 패배한 청에 어떤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을까? | 청일전쟁의 승리는 일본에 어떤 부작용을 남겼을까? 7장 갑오개혁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갑오개혁은 왜 여러 개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 | 갑오개혁은 과연 자율적이었을까? | 국가 대개혁 구상을 통해 무엇을 바꾸려고 했을까? | 조선 사회는 왜 단발령에 그토록 강력하게 반발했을까? | 갑오개혁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8장 명성왕후는 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는가? 우리가 ‘잃어버린 얼굴’은 무엇일까? | 을미사변 당일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왜 왕비를 노렸을까? | 그 시절에 왕비는 어떻게 평가되었을까? | 우리는 명성왕후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 9장 아관파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 을미사변 직후의 상황은 어떠했을까? | 아관파천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 아관파천 이후 조선 내부의 권력은 어떻게 변했을까? | 러시아 공사관에서 조선이 치러야 했던 대가는 무엇이었을까? | 러·일이 맺은 세 개의 의정서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10장 대한제국은 어떤 나라를 꿈꾸었는가? 고종은 왜 환궁을 결정하게 되었을까? | 대한제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 광무개혁은 무엇을 추구했을까? | 서구 문물은 우리의 의식주를 어떻게 바꿔 놓았을까? | 대한제국은 왜 전제군주제를 지향했을까? 11장 만민공동회는 왜 ‘원조 촛불’이라고 불릴까? 서재필은 어떻게 독립협회를 세울 수 있었을까? | 『독립신문』이 큰 인기를 얻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 독립협회와 광무정권은 어떤 관계였을까? | 만민공동회는 어떤 가능성을 보여 주었을까? | 광무정권은 왜 만민공동회를 탄압했을까? 12장 고종, 현명한 군주인가 어리석은 군주인가? 고종을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는 무엇일까? | 고종은 왜 ‘암군’의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을까? | 고종을 ‘현군’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 ‘광무개혁’ 논쟁은 왜 그토록 주목받았을까? | 대한제국 평가에서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 13장 독도와 간도, 왜 ‘문제’가 되었을까? ‘간도 문제’가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 대한제국은 어떻게 간도의 소유권을 다시 주장할 수 있었을까? | 독도는 왜 우리 땅일까? | 독도는 왜 분쟁의 대상이 되었을까? | 지금 우리에게 간도와 독도는 어떤 의미일까? 14장 대한제국은 왜 중립국이 되려고 했는가? 조선에서 ‘중립’은 언제 등장했을까? | 대한제국의 외교정책은 왜 중립화로 귀결되었을까? | 러·일은 대한제국의 중립화를 왜 거부했을까? | 대한제국은 어떻게 국외중립 선언을 할 수 있었을까? | 대한제국의 중립화 실패는 무엇을 남겼을까? 15장 러일전쟁이 대한제국에 남긴 것은 무엇인가? 러시아는 왜 패배한 전투를 기념했을까? | 일본은 왜 그토록 뤼순 점령에 집착했을까? | 일본 해군이 승리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 대한제국은 국제 질서에서 어떻게 고립되었을까? | 러일전쟁이 낳은 결과 이면엔 무엇이 있을까? 16장 을사늑약 이후 주권은 어떻게 상실되어 갔는가? ‘시정 개선’이 왜 비극의 시작이었을까? | 을사늑약은 무효일까? | 통감부 시기, 대한제국은 누가 통치했을까? | 고종황제의 양위식에 왜 환관 두 사람만 서 있었을까? | 대한제국의 주권은 어떻게 해체된 것일까? 17장 대한제국의 언론은 국망의 위기와 어떻게 싸웠을까? 「시일야방성대곡」은 왜 유명해졌을까? | 혈죽은 어떻게 '신화'가 되었을까? | 『대한매일신보』는 왜 국채보상운동에 주목했을까? | 『대한매일신보』는 왜 국채보상운동으로 위기에 빠졌을까? | 대한제국의 대표 신문은 어떻게 쇠락했나? 18장 ‘애국계몽’에 담긴 의미가 왜 서로 달랐을까? 을사늑약 이후에 수많은 정치단체와 학교가 만들어진 까닭은 무엇일까? | 애국계몽운동은 얼마나 ‘애국적’이었을까? | 신민회는 왜 아직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을까? | 신민회는 공식적으로 공화정을 주장했을까? | 105인 사건은 어떻게 신민회의 손발을 묶었을까? 19장 의병 전쟁은 어떤 유산을 남겼을까? 의병장 유인석은 왜 큰 공을 세운 부하를 죽였을까? | 최익현이 스스로 의병을 해산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 군대 해산 이후 의병 전쟁은 어떻게 변했을까? | 일제의 의병 탄압을 ‘제노사이드’라고 부르는 까닭은 무엇일까? | 당대의 한국인들은 의병 전쟁에 어떻게 대응했을까? 20장 고종은 왜 헤이그 특사라는 승부수를 던졌을까? 고종은 왜 만국평화회의에 주목했을까? | 헤이그 특사는 국제사회의 외면을 어떻게 극복하려 했을까? | 우리는 왜 헤이그 특사 3인을 기억해야 할까? | 고종은 강제 퇴위 후에 국권 수호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 | 고종은 왜 러시아 망명을 준비했을까? 21장 안중근은 마지막 순간에 왜 ‘동양의 평화’를 강조했을까? 안중근은 왜 하얼빈으로 갔을까? | 왜 1910년대 전후를 ‘암살의 시대 ’라고 할까? |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라고 할 수 있을까? | 안중근의 동양 평화론은 이토의 동양 평화론과 무엇이 달랐을까? | 안중근은 왜 한·중·일 모두로부터 존경받았을까? 22장 경술국치 당일은 왜 조용했을까? 안중근의 의거는 왜 일진회가 주장한 합방의 이유가 되었을까? | 일진회는 어떤 조직일까? | 일진회가 나라를 판 대가로 받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 강제 병합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 한일 병합을 가리키는 용어는 왜 그렇게 많을까? 23장 그때 우리는 조선인이었나, 일본인이었나? 왜 헌병이 경찰 업무를 담당했을까? | 조선 사람과 명태는 두들겨 패야 한다고? | 일제는 식민지 조선을 어떤 방식으로 통치하려고 했을까? | ‘조선인’들은 왜 소학교가 아니라 보통학교에 다녀야 했을까? | 일제는 ‘이등 국민’을 어떻게 차별했을까? 24장 그것은 과연 개발이었는가, 수탈이었는가? 일제는 왜 ‘조선 엑스포’를 개최했을까? | 식민지 조선은 어떻게 개발되고 있었을까? | 토지조사사업은 왜 논란이 되었을까? | 일제가 한국의 산림에 눈독을 들였던 까닭은 무엇일까? | 일제는 한국의 산업을 어떻게 재편하려고 했을까? 25장 1910년대에 왜 소설과 영화가 유행했을까? 『매일신보』는 왜 소설을 신문 1면에 게재했을까? | 소설은 어떻게 ‘대설’을 대체할 수 있었을까? | 전통 공연물은 왜 신파극에 밀리게 되었을까? | 왜 변사가 극장의 스타로 부상했을까? | 1910년대 극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26장 식민지 조선에서 우리는 어떻게 싸웠을까? 일제강점기의 의병은 왜 한국 황실을 포기하지 못했을까? | 대한제국 황실은 어떻게 기울었을까? | 무단통치기 국내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대한광복회는 어떤 단체일까? | 대한광복회의 행동 강령은 왜 비밀·폭동·암살·명령이었을까? | 새로운 독립운동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었을까? 27장 그들은 왜 독립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을까? 서간도 독립운동 기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이회영과 이상룡은 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명사로 거론될까? | 북간도는 어떻게 독립 정신의 중심지가 되었을까? | 러시아 연해주에서의 독립운동은 왜 외면받았을까? | 안창호·이승만·박용만은 왜 다른 길을 갔을까? 28장 무엇이 3·1운동을 ‘세계적인 경이’로 만들었는가? 민족자결주의는 해외 독립운동 세력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 왜 종교인들이 3·1운동을 대표하게 되었을까? | 3·1운동 당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이천만 동포의 함성은 어떻게 한반도를 울렸을까? | 일제는 3·1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어떤 만행을 저질렀을까? 29장 대한민국은 언제, 어떻게 탄생했는가? 3·1운동을 왜 ‘혁명’이라고 불렀을까? | 왜 그렇게 많은 임시정부가 만들어졌을까? | 「대한민국 임시 헌장」이 꿈꾼 국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 임시정부 여러 개는 어떻게 하나로 통합되었을까? | 대한민국은 왜 1919년에 건국되었을까? 참고 문헌 찾아보기 3·1운동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자주적 개혁 의지와 외세의 위기 사이에 가려진 근대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근대사 전문 역사학자가 가려 뽑은 29개 핵심 질문과 치밀한 대답! 6300명 구독, 오디오클립 출간! 현재 쟁점과 최신 연구 성과를 포함한 리.얼.한.국.근.대.사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역사학자 신병주 추천! 네이버 오디오클립 ‘역사탐구 생활’을 참 재미있게 들었다.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번 했다. 드디어 나왔다. _김정운 (문화심리학자)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는 한국 근대사를 명쾌하게 소개하고 그 의미를 쉽게 전달해 주면서 새로운 방식의 역사책의 면모를 보인다. _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1863년 고종 즉위부터 1919년 임시정부 수립까지 우리가 알고 싶던 진짜 한국 근대사를 만난다! (2018), (2017), (2017), (2016), (2016), (2015). 이 영화들은 한국의 일제 강점기를 다룬다. 특히 일제의 엄혹한 지배하에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지키고, 결국에 영토와 주권을 되찾기 위해 싸웠던 조상과 순국선열 들을 기리며 대중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드라마 이 호평 끝에 종영하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의병 운동에 대한 관심도 치솟았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유관순 열사의 아우내 장터에서의 3.1운동 이후 1년을 담은 (2019)가 개봉하고, 곧 안중근의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도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 근대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당대의 사건과 인물들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지만 한국 근대사의 과정은 조선 몰락의 역사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개항이 시작된 1860년대에서 대한제국시기를 거쳐 주권을 상실하게 된 1910년과 1919년의 3.1운동까지, 한국의 근대라고 불리는 이 시기를 치밀하게 다룬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가 나왔다. 한국 근대사는 강력한 힘의 논리와 그에 저항하는 움직임의 연속이었다.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은 당시 한국의 지배계급과 지식인, 민중 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이 격동의 시간을 어떻게 경험하고 변화에 대응했는지, 외세의 침입에 국가는 어떻게 반응했으며 무엇을 우선시했는지, 일제의 경제·정치·문화적 침략에 우리 민중들은 어떻게 저항하고 무엇을 지키고자 했는지 다각도로 살펴본다. 한국 근대의 동학dynamics을 큰 그림으로 다루면서도 각 사건에 대해 새롭게 질문하고 대답함으로써 당대의 복잡성을 잘 드러낸다. 핵심을 파고드는 질문과 폭넓은 대답으로 한국 근대사를 이해하는 관점의 폭을 넓힌다!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는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워 어렴풋이 알고 있던 근대사 지식을 훌쩍 넘어선다. 우선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가 다루는 시기는 고종이 즉위한 1863년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까지 50여 년의 기간이다. 반세기를 겨우 넘은 이 짧은 기간에 우리는 왕조에서 제국으로, 민주공화국을 선포하는 것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한국 근대를 주제로 하는 많은 개설서가 1863년에서 1910년까지를 한 단위로 묶고 조선의 멸망을 통해서 해당 시기를 조명하면서, 한국 근대사는 망국을 초래한 어둠과 아픔의 역사로 여겨지곤 했다.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는 “봉건과 외세라는 이중의 위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했으며, 무엇을 이루려 했나?”라는 질문에 답함으로써 한국의 근대가 품고 있던 많은 가능성들을 최대한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질문의 전환은 이후에 일어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핵심 질문 29개를 던짐으로써 기존 역사적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다.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우리의 근대를 들여다보기 위한 도구로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고민을 담고 있는 질문 29개를 던지고, 이 질문을 풀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출발점으로 되돌아가 보려고 노력했다. ‘조선은 왜 닫힌 빗장을 열었을까?(2장)’, ‘김옥균, 혁명가인가 반역자인가?(3장)’, ‘대한제국은 어떤 나라를 꿈꾸었는가?(10장)’ 등의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개방과 쇄국이라는 이분법적 사고, 당대 개혁 세력의 복잡성, ‘망국’이라는 결과로부터 소급하여 근대사를 바라보는 결과론적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근대를 이해하는 폭넓은 관점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책은 정치사를 위주로 서술하되 사회 경제 변동을 자세히 다루면서 근대의 변화가 당시 한국인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보여 주려고 했다. 아울러 일본과 중국을 통해 도입된 서구 문화가 오늘날 한국인의 삶에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문화의 유입과 변용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학계의 통설을 바탕으로 삼되 되도록이면 최근의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특히 국문학계와 미시사 연구의 성과도 활용하여 근대 한국인의 어문 생활과 대중문화도 담고 있다. 6300명이 구독한 오디오클립, 을 더 풍성하게! 검증된 콘텐츠로 쌓아 올린 한국 근대사 결정판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는 2017년 9월 7일부터 2018년 10월 25일까지 60회 연재한 네이버 오디오클립 과 함께 기획되었다. “역사를 알고 싶었으나 책은 너무 벅차고 어디서부터 읽어야 제대로 읽는 건지 모르겠다.”, “역사 무지렁이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고민을 지닌 많은 청취자들이 을 반겼다. 이 책은 에서 시도한 질문과 답이라는 포맷을 그대로 가져오되,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까지 충실히 담았다. 각 장의 끝에 배치한 ‘이것만은 꼭!’이라는 별도의 질문은 역사를 사유하는 감각을 하나하나 흔들어 깨우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또한 책에서 언급된 관·외세·민간의 굵직한 사건들을 연표로 제작해 사건들의 얽힘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의 해’ 2019년.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질문 29』를 통해 리얼 한국 근대사를 만나자!오늘 우리는 또 다른 역사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100여 년 전 선열들이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에도 불구하고 미처 해결하지 못한 많은 과제들은 무엇일까요?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또 100년 뒤 우리 후손들은 우리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늘 들어 왔던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법고창신法古創新을 다시 떠올리는 가운데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과 더불어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100년 전 선열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우리의 귓가에 쟁쟁하기 때문입니다. _머리말 김옥균을 비롯한 급진 개화파 인사들은 청의 내정간섭과 청에 의존하는 조선 정부의 사대 방침에 반발했습니다. 1882년 박영효가 임오군란을 처리하기 위해 일본에 수신사로 가게 된 뒤부터 이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김옥균, 서광범 등도 이 사신 행렬에 동행했습니다. 박영효 일행은 일본에서 융숭한 대접과 함께 임오군란의 배상금 탕감이라는 선물을 받습니다. 또한 이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문명개화론자인 후쿠자와 유키치를 만난 뒤, 그의 지원 약속을 받고 일본의 문명개화론을 수용하게 됩니다. 이 선택이 그들을 온건 개화파와 갈라지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_3장 김옥균, 혁명가인가 반역자인가? 청은 시모노세키조약에 따라 조선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조약에 명시된 ‘자주독립’이라는 표현은 청을 대신해서 일본이 지배하겠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청일전쟁이 시작됨과 동시에 일본은 ‘조일잠정합동조관’을 체결해 경부선과 경인선의 철도부설권 및 군용전신선 관할권 등의 이권을 일본에 양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조일공수동맹조약’이라는 것을 체결해서 조선이 일본의 동맹국으로서 일본군의 이동과 식량 준비 등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했고, 일본 고문관과 군사교관을 조선 정부 내에 배치한다는 약속을 조선 정부로부터 받아 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모두 조선을 보호국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_6장 청일전쟁,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는가?
사랑학교
CUP(씨유피) /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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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스테디셀러 를 이은 게리 토마스의 대표작. 결혼은 사랑을 배우는 인생학교다. 하나님 사랑에 기초한 결혼은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다. 사랑은 가고 정으로 산다는 거짓말에 속지 말라! 이 책은 평생사랑에 도달하는 길을 보여 주는 로드맵이다.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 친밀함과 가정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설계하셨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50~60년 동안 상대를 계속 매료할 만큼 매혹적인 사람은 없다. 게리 토마스는 우리의 결혼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게 한다. 추천하는 글 감사의 말 프롤로그 1부. 하나님이 설계하신 결혼은 경이로운 실체다 1.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려는 위대한 집념 2. 하나님의 손에서 박수가 나오게 하자 3. 장차 올 천국을 기대하는 결혼생활 4. 평생사랑을 도우시는 성령 기대하기 5. 목적 있는 열정 공유하기 6. 기대를 낮출수록 샘솟는 애정 7. 부르심에 합당한 결혼 가꾸기 8. 결혼, 참된 행복을 향한 뜻밖의 부르심 2부. 더 친밀한 연합으로 세우는 결혼생활 9. 결혼을 변화시키는 초자연과학 10. 좋은 결혼은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11. 권력 이동의 틀에서 벗어나기 12. 비밀 없이 친밀한 부부 되기 13. 결혼의 두 가지 차원, 친밀함과 소외감 14. 무관심한 배우자를 사랑하기 15. 사랑을 잃은 결혼을 살려낸 어느 부부 3부. 더 깊은 사랑을 추구하는 열정 16. 결혼은 기회의 문이며 사랑의 학교 17. 배우자에게 절대적 호의 베풀기 18. 결혼은 가장 영광스러운 사랑의 여정 19. 마르지 않는 사랑과 쉬 마르는 갈망 20. 즐거운 갈망은 사랑과 치유의 촉매제 21. 힘들여서 거창하게보다 작지만 꾸준하게! 에필로그 부록_ 하나님은 가정 폭력을 미워하신다스테디셀러 「연애학교」「부부학교」「부모학교」를 이은 게리 토마스의 대표작 「사랑학교」 출간! 평생 사랑하는 행복한 부부를 위한 로드맵 멋진 결혼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멋진 결혼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걸작이다. 인생을 바꾸어 놓을 이 책을 절대 놓치지 말라” _ 레스 & 레슬리 패럿 박사 평생사랑을 위한 사랑의 기술! 결혼은 사랑을 배우는 인생학교다! 하나님 사랑에 기초한 결혼은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다. 사랑은 가고 정으로 산다는 거짓말에 속지 말라! 이 책은 평생사랑에 도달하는 길을 보여 주는 로드맵이다.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 친밀함과 가정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설계하셨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50~60년 동안 상대를 계속 매료할 만큼 매혹적인 사람은 없다. 게리 토마스는 우리의 결혼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게 한다. ◈ 출판사 리뷰 ◈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혼인율이 높아 OECD 국가 중에서 3위인데, 이혼율도 높아 OECD 국가 중 7위, 아시아에서는 1위다.(2014년 기준) 연애 시절 서로 뜨겁게 사랑하던 커플이 결혼하고 나면 이런저런 이유로 다투고 투쟁하다, 종국에는 이혼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고학력 시대의 현대인들은 일을 위해서는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지만, 관계에 대해서는 배울 기회가 적다. 그러다 보니 가장 원초적인 관계, 부부 관계에 들어서면 필수적으로 만나게 되는 관계의 여러 갈등 앞에 어찌할 줄 모르고 허둥댄다. 복음주의 사역자로서 많은 부부들을 상담하면서 문제의 본질을 간파한 게리 토마스는 이미 남편과 아내의 심리적, 생리적 차이를 다룬 책 「부부학교」를 펴냈고, 결혼하기 전 만남의 과정부터 잘 준비되어야 함을 설파하며 결혼의 현실 인식을 절절이 보여주는 책 「연애학교」(Sacred Search)를 썼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걸음 더 들어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의 근본 취지이며 중심 주제인 사랑을 다루었다. 원서 제목은 A Lifelong Love, 한국어판 제목은 「사랑학교」다. 내가 하나님의 딸과 결혼했음을 깨닫고 나서부터 결혼을 보는 내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 하나님이 그분의 딸, 즉 내 아내를 대하시는 심정은 내가 내 딸들을 대하는 심정보다 더 거룩하고 열렬하다. 갑자기 결혼생활이 나와 상대방 둘만의 일이 아니라 제3의 열정적인 이해 당사자와의 관계로 변했다. 내 평생에 예배의 주된 형태 중 하나는 아내를 잘 돌봄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분의 눈에는 내 아내가 언제나 “사랑스러운 우리 딸”일 테니 말이다.부부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해 주는 이런 일들을 중단하면 관계가 시들어 죽는다. 거짓된 친밀함의 한계에 도달한 부부들은 안타깝게도 관계를 돌아보는 게 아니라 상대를 탓할 때가 많다. “그동안 우리가 관계를 잘 가꾸지 못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짝을 잘못 만난 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이는 마치 최고 수준의 설계사에게 의뢰해 설계도를 받아 놓고는 집을 반쯤 짓다 말고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설계도에 하자가 있다. 지붕의 구멍으로 물이 샌다!” 문제는 설계사가 아니다. 집을 지어야 할 사람들이 작업을 다 끝내 지 않는 게 문제다. 결혼생활에서 느끼는 외로움은 특히 고통스럽다. 그래서 전형적 권력 이동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친밀함이 그 속에 파묻히지 않고 오히려 이를 통해 우리가 자라갈 수 있다. 권력 이동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성숙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대개 거기서 원망과 원한이 싹튼다. 그러다 권력이 내 쪽으로 넘어오면 그 원한 때문에 권력을 무기로 휘둘러 관계에 더 큰 해를 입히기 쉽다.
백전백승 경영전략 백전기략
창해 / 유기 (지은이), 김영수 (옮긴이)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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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
소설,일반
유기 (지은이), 김영수 (옮긴이)
《손자병법》으로 대표되는 고전 군사 사상을 계승한 기초 위에서 역대 전쟁 실천 경험을 통해 확인된 풍부한 군사 원칙을 종합한 책이다. 명나라의 개국공신 유기가 지었다고 전하는 병법서 《백전기략》을 기본으로 옮기고, 여기에 맞는 역사 사례를 수집하여 해설하는 한편 실제 경영 사례와 접목했다. 병법서와 고전을 군사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경쟁과 기업 경영과 연계하는 경향은 벌써 반세기가 넘는다. 《손자병법》을 필두로 《삼국지》(정확하게는 소설 《삼국지연의》)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서양의 연구자가 《36계》에 주목하여 경영과 접목한 독특한 서적도 나왔다.* 엮은이 서문 : 백전백승 경쟁전략 - 경영과 병법이 만난다 * 유기와 《백전기략》 001 계전計戰 : 나와 상대를 함께 포함하는 큰 그림을 치밀하게 그려라. 002 모전謀戰 : 상대의 전략 전술을 파악하여 공략하라. 003 간전間戰 : 고급 정보의 획득이 관건이다. 004 선전選戰 : 인재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 005 보전步戰 : 든든한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006 기전騎戰 : 상황과 조건, 제약을 파악했으면 빠르게 공격하라. 007 주전舟戰 : 기세는 조건 파악과 거점 확보가 관건이다. 008 차전車戰 : 상대에게 낯설고 위협적인 수단을 활용하라. 009 신전信戰 : 신뢰는 승리의 필수 요건이다. 010 교전敎戰 : 평상시 학습과 훈련이 실전의 승부를 판가름한다. 011 중전衆戰 : 전력의 많고 적음을 파악하여 정확히 알아야 한다. 012 과전寡戰 : 수가 적을 때는 시기와 지형을 지켜야 한다. 013 애전愛戰 : 병사를 아끼면 그들의 마음을 얻는다. 014 위전威戰 : 엄격한 군기가 강한 군대를 만든다. 015 상전賞戰 : 적절한 보상은 병사들을 용감하게 만든다. 016 벌전罰戰 : 징벌은 타이밍이 관건이다. 017 주전主戰 : 내 영역에서는 서둘러 싸우면 안 된다. 018 객전客戰 : 객지에서는 필사의 정신이 관건이다. 019 강전强戰 : 강하다고 강하게 보이면 안 된다. 020 약전弱戰 : 강약은 일단 눈에 보이는 것에 좌우된다. 021 교전驕戰 : 교만은 모든 실패의 원흉이다. 022 교전交戰 : 평상시 관계가 위기 상황에서 힘을 발휘한다. 023 형전形戰 : 내 전력을 감추고 집중하면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024 세전勢戰 : 형세와 기세 그리고 대세를 장악하면 절대 유리한 국면을 창출한다. 025 주전晝戰 : 내 전력이 눈으로 확인 가능할 때는 모습을 감추거나 위장하라. 026 야전夜戰 : 소리와 감각을 활용하는 창의력이 승부를 가른다. 027 비전備戰 : 주도면밀한 방비와 대비는 무패의 핵심이다. 028 양전糧戰 : 배고픔으로는 어떤 승리도 보장할 수 없다. 029 도전導戰 : 향도, 즉 길잡이는 정보 그 자체다. 030 지전知戰 : 예지豫知는 정확한 정보에서 비롯된다. 031 척전斥戰 : ‘척후’의 정확성 여부가 승패를 가른다. 032 택전澤戰 : 불리하고 불편한 지형은 서둘러 벗어나라. 033 쟁전爭戰 : 지형의 유불리는 전략 전술로 극복할 수 있다. 034 지전地戰 : 유리한 지점을 선점하라. 035 산전山戰 : 가능한 한 높은 지점을 선점하라. 036 곡전谷戰 : 유리한 지점을 가까이 두고 싸워라. 037 공전攻戰 : 공격해야 할 때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공격하라. 038 수전守戰 :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면 확실하게 지켜라. 039 선전先戰 : 기선 제압은 승리의 첫 단계다. 040 후전後戰 : 확실하게 제압하려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041 기전奇戰 : 허점을 파악하지 못한 채 공격하는 것은 기습이 아니다. 042 정전正戰 : 상황과 환경을 바꿀 수 없으면 정공법으로 나가라. 043 허전虛戰 : 비어 있되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야 한다. 044 실전實戰 : 상대가 튼튼할 때는 철저한 준비와 함께 기다려라. 045 경전輕戰 : 가볍게 보지도 말고 가볍게 싸우려 들지도 마라. 046 중전重戰 : 리더는 자중할 줄 알아야 한다. 047 이전利戰 : 이익으로 유혹하라. 048 해전害戰 : 이해관계를 제대로 헤아려야 큰 손해를 피할 수 있다. 049 안전安戰 : 안정만큼 중요한 대응은 없다. 050 위전危戰 : 위기 상황에서 장수의 진가가 드러난다. 051 사전死戰 : ‘사전’의 관건은 ‘사지’ 선택에 있다. 052 생전生戰 : 싸우기 전에 살기를 바라면 패배는 떼어 놓은 당상이다. 053 기전飢戰 : 굶주리면 어떤 작전도 먹히지 않는다. 054 포전飽戰 : 군대는 위를 가지고 싸운다. 055 노전勞戰 : 피로한 상황에 몰리지 마라. 056 일전逸戰 : 승리한 뒤의 방심을 가장 경계하라. 057 승전勝戰 : 교만은 승리의 최대 적이다. 058 패전敗戰 : 패배가 자포자기로 이어지면 영원히 패배한다. 059 진전進戰 : 나아감의 전제는 정확한 기회 포착이다. 060 퇴전退戰 : 어렵다는 것을 알면 바로 물러나 다른 길을 열어라. 061 도전挑戰 : 도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발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062 치전致戰 : 모든 경쟁의 핵심은 주도권에 있다. 063 원전遠戰 : 돌아갈 줄 아는 것은 철학의 차원이다. 064 근전近戰 : 멀고 가까운 공간의 이치를 장악하라. 065 수전水戰 : 기다리되 조건을 활용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춰라. 066 화전火戰 : 불을 지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기時機다. 067 완전緩戰 : 제대로 늦추면 완승할 수 있다. 068 속전速戰 : 속전속결의 핵심은 시간이다. 069 정전整戰 : 잘 정돈된 상대는 함부로 공격하지 마라. 070 난전亂戰 : 내가 차분하고 침착해야 상대의 혼란이 보인다. 071 분전分戰 : 많으면 나눠야 더 효율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072 합전合戰 : 경쟁에서 1+1=2가 아니다. 073 노전怒戰 : 적절한 분노와 적개심이 분발을 촉진한다. 074 기전氣戰 : 사기는 경쟁력의 가장 크고 중요한 원천이다. 075 귀전歸戰 : 철수하는 상대는 그 의중을 헤아려서 공략 여부를 결정하라. 076 축전逐戰 : 뒤쫓을 때 더 유의해야 한다. 077 부전不戰 : 싸우느냐 여부는 늘 내게 달려 있음을 잊지 마라. 078 필전必戰 : 반드시 싸워야 할 때는 전략이 더욱더 치밀해야 한다. 079 피전避戰 : 전투를 피하는 것은 ‘사기’를 다스리기 위함이다. 080 위전圍戰 : 몰아칠 때 숨통을 완전히 조이면 안 된다. 081 성전聲戰 : 소리가 확실해야 상대를 속일 수 있다. 082 화전和戰 : 느닷없는 화해 제안은 일단 의심하라. 083 수전受戰 : 수세에 몰릴수록 내부 단결이 중요하다. 084 항전降戰 : 항복해 오는 상대는 표나지 않게 철저히 경계하라. 085 천전天戰 : 모든 일에는 조짐이 있고, 이를 잘 살피면 승기를 잡는다. 086 인전人戰 : 경쟁의 성패는 마음이 안정된 사람이 결정한다. 087 난전難戰 : 어려운 상황일 땐 리더가 나서야 한다. 088 이전易戰 : 허점과 빈틈을 찾으면 경쟁이 쉬워진다. 089 이전餌戰 : 사소한 이익과 유혹에 넘어가면 큰일을 그르친다. 090 이전離戰 : 틈을 정확하게 찾아내서 공략하면 절로 갈라진다. 091 의전疑戰 : 상대를 의심하게 만들지 못하면 즉각 발을 빼라. 092 궁전窮戰 : 궁지에 몰린 상대를 압박할 때도 치밀한 전략은 필수다. 093 풍전風戰 : 사물의 방향과 안팎을 잘 살피면 순조롭게도 거꾸로도 활용할 수 있다. 094 설전雪戰 : 자연 조건을 이용하되 방비하지 않는 곳을 정확하게 찾아야 한다. 095 양전養戰 : 전력을 기르는 첫 단계는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096 서전書戰 : 상대의 마음을 흔드는 심리전은 고차원 전략이다. 097 변전變戰 : 임기응변은 승부의 알파요 오메가다. 098 외전畏戰 : 두려움은 모든 경쟁의 최대 적이다. 099 호전好戰 : 생각 없는 ‘호전’은 쇠망의 지름길이다. 100 망전忘戰 : 모든 흥망성쇠는 평화 시기의 위기 대비로 결정된다. 《백전기략》은 《손자병법》으로 대표되는 고전 군사 사상을 계승한 기초 위에서 역대 전쟁 실천 경험을 통해 확인된 풍부한 군사 원칙을 종합한 책이다! -《백전기략》의 정수를 경쟁과 경영 전략에 접목해 실용적 경험을 함께 누리길 희망한다. 현대 전쟁의 규율과 작전 원칙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도 참고할 가치가 충분하다. 1700년 동안 벌어진 숱한 전투와 전쟁, 즉 경쟁 사례를 종합 정리하여 100자로 압축한 《백전기략》을 경쟁 사회와 경제 경영에 접목해 보는 작업은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쪼록 독자들이 1700년에 걸친 중국 역사의 기본 정보를 전쟁과 전투 사례를 통해 공부하는 지적 탐구와, 이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요약한 《백전기략》의 정수를 경쟁과 경영 전략에 접목해 보는 실용적 경험을 함께 누리길 희망해 본다. ― <엮은이 서문> 중에서 ■ 치열한 경쟁 사회, 《백전기략》으로 이기는 게임을 하라! - 1700년 동안 벌어진 숱한 전투와 전쟁, 경쟁 사례를 한 권으로 총정리하다! 《백전기략》은 《손자병법》으로 대표되는 고전 군사 사상을 계승한 기초 위에서 역대 전쟁 실천 경험을 통해 확인된 풍부한 군사 원칙을 종합했다. 현대 전쟁의 규율과 작전 원칙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도 참고할 가치가 충분하다. 이 책은 명나라의 개국공신 유기劉基가 지었다고 전하는 병법서 《백전기략百戰奇略》을 기본으로 옮기고, 여기에 맞는 역사 사례를 수집하여 해설하는 한편 실제 경영 사례와 접목했다. 병법서와 고전을 군사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경쟁과 기업 경영과 연계하는 경향은 벌써 반세기가 넘는다. 《손자병법》을 필두로 《삼국지》(정확하게는 소설 《삼국지연의》)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서양의 연구자가 《36계》에 주목하여 경영과 접목한 독특한 서적도 나왔다. 이 책 역시 이런 트렌드의 연장선에 있다. 다만 《손자병법》이나 《삼국지》에 집중된 기존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렸을 뿐이다. 이때 엮은이의 눈길을 끈 병법서가 바로 《36계》와 《백전기략》이다. 먼저 《36계》를 우리 글로 옮기고 해설과 역사 사례 그리고 경영 사례를 덧붙여 작업을 마쳤다. 그러면서 군사 투쟁과 기업 경쟁의 공통점에 대해 심사숙고해 보았다. 그 결과 여덟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고, 고대 병법과 병법서가 기업 경영에 상당한 정보와 깊은 통찰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① 군사와 경영 모두 전투(경쟁)를 전제로 하거나 실제 전투(경쟁)가 벌어진다. 심하면 생사를 건 전쟁(경쟁)도 불사한다. ② 전투와 경쟁에 따르는 치밀한 전략과 전술 수립은 필수다. 경쟁 전략은 전투든 경영이 든 궁극적으로 승리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③ 전략과 전술 수립에는 전문가, 즉 인재가 필요하다. 군사에서는 춘추전국 이래 전문 군사가들이 출현했고, 기업 경쟁에서 인재 쟁탈전은 일상이 되었다. 좋은 인재를 구하 려는 경쟁은 물론 자체적으로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과 지원 또한 보편화되어 있다. ④ 이상의 모든 것을 지휘할 리더와 리더십이 요구된다. ⑤ 그러므로 기업 경쟁에서 세부 전략과 전술을 수립하는 데 병법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⑥ 기업의 경영과 경쟁에 병법을 적용하거나 활용해 온 과거의 전례가 남아 있다. 앞에서 언급한 《손자병법》과 《삼국지》가 대표적이고, 최근 《36계》를 기업 경영과 경쟁에 적용한 서양의 연구까지 나왔다. ⑦ 병법과 경영을 좀 더 깊이 있게 접목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36 계》와 《백전기략》은 그 문장이 쉬우면서도 깊이를 갖추고 있다. 경쟁에서 꼭 필 요한 요령들을 간결하게 핵심만 짚어 기업 경영에 적용하기가 아주 편리하다. 두 병법 서가 출현한 이후 수많은 실제 사례가 축적되고, 이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쌓여 현실에 적용할 만한 보편타당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⑧ 두 병법서 모두 ‘36’과 ‘100’이란 알기 쉬운 숫자로 복잡하고 어려운 전략과 전술의 핵심을 추출하여 경영에 적용하기 쉽다. 엮은이는 《36계》에 이어 《백전기략》에 주목했다. 《백전기략》에 관한 정보는 해제에 상세히 소개했고, 여기서는 《백전기략》이 경쟁과 경영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병법서인지 좀 더 언급하는 것으로 머리말을 대신하고자 한다. ― <엮은이 서문> 중에서 고전의 부가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빛을 발한다. 과거사는 단순히 흘러간 시간이 아니라 ‘오래된 미래’다. 세계 4대 문명 중 유일하게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오는 중국 문명과 그를 통해 축적된 어마어마한 문화 역량은 최근 중국의 비약적 발전과 존재감을 뒷받침하는 ‘차이나 파워’ 그 자체다. 차이나 파워의 핵심은 다름 아닌 상상을 초월하는 문자 기록, 즉 ‘서적書籍’이다. 특히 지식과 정보, 나아가 지혜가 압축된 고도의 압축 파일이라 할 수 있는 고전의 부가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빛을 발한다. 《백전기략》은 ‘계計’부터 ‘망忘’까지 모두 100개의 글자로 100개의 전략 내지 전술을 개관하고 있다. 독특하기도 하지만 간명하다. 100개의 글자가 어렵지 않을 뿐만 아니라 1700년 동안 벌어진 수많은 전투 사례 중 100여 개를 골라 100개의 전략 전술로 구분하여 그 원칙과 사례를 간결하게 정리했다. 이 100개의 전략 전술을 다양한 분야의 경쟁과 경영 상황에 접목하기란 다른 어떤 병법서나 고전보다 용이할 수 있다. 《백전기략》의 가장 큰 장점이다. 《손자병법》 《36계》와 함께 읽으면 백전백승! 군사전략가와 최고경영자의 필독서! 장수는 나라를 보좌하는 신하다. 장수를 임명하려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그 인물 됨됨이를 관찰해야 한다. 사람을 쓰려면 그 사람의 행동거지를 살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행동거지가 반드시 내심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육도》는 밖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그 속마음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열다섯 가지를 들고 있다. 장수를 살피고 선발하는 것은 통치 예술의 중요한 내용이다. 과연 외재적 표현과 진실한 사상의 일치 정도를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여덟 가지 검증 방법, 즉 ‘팔징법’이 있다고 한다. 중요한 통치 모략이 아닐 수 없다. ‘팔징법’의 원리는 어떤 행동을 하게 해서 그 반응을 근거로 진면목을 판단하는 것이다. - <004 선전選戰(인재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중에서 적벽대전은 순풍이 전투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 준 사례다. 현대전이나 기업 경영에서는 역풍을 순풍으로 바꾸는 능력까지도 요구하지만, 기본은 순풍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있다. 이 던지는 메시지는 가볍지 않다. 기업 확장 등 중요하고 큰 투자를 결정할 때는 반드시 <주전>에서 말하는 준비(자금력)와 조건(필요성 여부, 상대 기업의 상황) 등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이런 조건과 준비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해서 기업을 확장하고 거금을 투자하여 실패하거나 망한 사례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 <007 주전舟戰(기세는 조건 파악과 거점 확보가 관건이다)> 중에서
불멸의 인간학, 사기 2
서해문집 / 사마천 원작, 오쿠다이라 다카시.구메 사카오 엮음, 기획집단MOIM 옮김 /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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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사마천 원작, 오쿠다이라 다카시.구메 사카오 엮음, 기획집단MOIM 옮김
불후의 역사서 『사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만난다!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 21세기 『사기』의 현대적 집대성! 섬뜩할 정도로 인간의 위대함과 어리석음, 폭력과 도덕적 이상의 갈등에서 발전하는 역사를 냉엄하게 묘사한 『사기』는 동양 문화의 근간이자 삶과 인간을 통찰하는 지혜의 보고이다. 이 책은 ‘본기’, ‘세가’, ‘열전’, ‘서’, ‘표’ 등으로 나뉘어 기록되어 있던 역사를 시대 순으로 재구성하여, 『사기』를 읽으면서 2천 년 중국사를 한눈에 꿸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동시대의 관련 사건과 인물과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해제와 풍부한 해석으로 『사기』를 보다 쉽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권에서는 어지러운 전국시대, 합종연횡과 온갖 지략 및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상앙, 장의, 범저, 이사 등 시대를 주름잡은 뛰어난 책사들의 활약상을 흥미롭게 펼쳐낸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 제1장 체제의 변혁 : 전국 시대 7웅의 출현 -위나라 개혁 군주와 신흥 관료의 등장 현자를 알아보는 어진 군주│하신이 아내를 얻다│미신을 역이용하다│법치주의의 선구자 이극의 인물 감정법│오기의 선택│병사의 종기를 빨아주다│정치에는 덕이 첫째다│오기의 약점│왕의 시신에 박힌 화살 -진나라의 개혁 기묘한 계책을 가진 사람│채용하느냐 죽이느냐│세 번째 길│“법은 불변의 것이 아닙니다”│상앙의 법│신상필벌│“이기든지 지든지 길은 한 가지입니다”│법의 폐단이 여기에 있는 것일까? -합종연횡 췌마술│드디어, 합종의 첫발을 떼다│한나라 왕의 분발│오훼를 먹지 말라│“제가 술책꾼이라면 왕께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나를 거열형에 처하십시오” -합종연횡 세 치 혀만 남아 있으면│소진에게 받은 모욕│보답으로 그대의 성을 훔치겠다│6백 리냐, 6리냐?│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다│세 나라를 한 손에 -호복을 하고 말을 탄 채 의심을 갖고 일을 하면 성공하지 못한다│숙부의 반대│ 제도는 수단일 뿐│선왕은 습속을 같이하지 않았다 -시행착오의 역사 요堯 임금을 따라서│“인재를 모으고자 한다면 저로부터 시작하십시오”│명장 악의│혜왕의 후회│성현은 신하를 등용하는 데 사사로운 정을 두지 않는다│충신은 나라를 버려도 결백을 변명하지 않는다 제2장 식객의 시대 : 지략과 세 치 혀로 시대를 풍미하다 -계명구도鷄鳴狗盜 문설주에서 주어진 운명│아버지의 뒤를 잇다│천하의 인재가 모여들다│나무 인형과 진흙 인형│개 도둑질의 명수│닭 울음소리의 명수│맹상군의 또 다른 모습 -문경지교刎頸之交 약자의 고민│죽일 테면 죽여라│화씨의 구슬은 어디에?│한 치의 양보도 없으리라│염 장군 한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다 -진나라에 왕은 없다 첩자 혐의를 받다 | 인물 감정을 받은 양후 | 진나라에도 왕이 있는가? | 왕자의 땅 | 원교근공遠交近攻 | 내정의 발본 개혁 -장평의 대격돌 용맹스런 장군 백기│장군의 아들│어머니의 두려움│ 장평의 대학살│백기와 범저의 대립│명장의 말로 -자기 자신을 판 사나이들 사랑하는 첩의 목│자루 속의 송곳│세 치 혀로 나라를 구하다│뼈아픈 충고│두 가지 특혜는 부당하다 -공자의 우정 식객 3천 명의 위력│의義는 왕명보다 중하다│병부兵符를 훔치다│사나이의 의기│조나라 구원의 책임을 다하다│교제를 왜 하는가?│모국 위나라를 구해내다│실의의 나날들 제3장 멸망을 채색하는 사람들 : 적자생존의 시대 -화우火牛의 계략 수레바퀴를 철로│책략 하나, 이간질│책략 둘, 분노의 힘│책략 셋, 적의 방심│불 붙은 소떼의 공격│의절당한 왕비│순망치한脣亡齒寒│소나무인가 잣나무인가 -싸우지 않는 장군 적과 싸우는 자는 참수형에 처한다│패전 준비│명장의 비극 -여인의 간계 춘신군과 그의 식객들│당신의 아들을 왕으로!│두 갈래로 갈린 운명의 길│암살 -장사, 돌아오지 않다 형가라는 사나이│보복을 맹세하는 태자 단│위험한 일을 하면서도 안전을 찾고, 화의 씨를 뿌리면서도 행복을 구하는 일입니다│전광, 형가를 추천하다│마침내 큰 책임을 맡다│선물로 가져간 목│바람은 스산하고 역수는 차다│기둥을 돌아 도망가는 왕제2권 “난세의 영웅” 내용 소개 어지러운 전국 시대, 온갖 지략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상앙, 장의, 범저, 이사 등 시대를 주름잡은 뛰어난 영웅 책사策士들의 시대가 열린다. 책사들이 활동한 전국 시대는 약육강식의 시대라고 하기에 걸맞은 처절한 투쟁의 시기였다. 그 어떤 시대보다도 냉혹한 ‘적자생존’의 법칙이 적용된 시기이기도 하다. 시류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긴 자는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자는 철저히 멸망했다. 구시대의 질서가 무너지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지배계급의 최하층에 있던 ‘사士’라는 신분을 가진 이들이었다. 사의 대다수는 정치 관료가 되는 길을 택했다. 이들은 군주에게 발탁될 기회를 얻기 위해 정치가들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으며 지냈다. 뛰어난 식객을 많이 거느릴수록 권세를 더 강고히 할 수 있어서, 식객을 거느리는 풍조는 갈수록 성행했다. 인재를 구하려는 지배계급과 자신을 팔려는 식객, 이 양자의 팽팽한 숨바꼭질이 역사의 진행을 복잡다단하게 했던 시대가 바로 이때였다.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불멸의 인간학, 사기』로 2천 년 중국사를 한눈에 꿴다! 동양문화의 근간이자 지혜의 보고『사기』의 현대적 집대성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해석한 새로운 개념의 『사기』 『삼국지』를 100번 읽어도 『사기』를 1번 읽는 자를 당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뛰어난 역사의식을 담은 불후의 역사서 『사기』는 여러 번역본이 국내에 출간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번역본 대부분이 「열전」 만을 축소?발췌하여, 사마천의 치열한 역사의식이나 『사기』의 웅대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기 일쑤였다. 서해문집의 『불멸의 인간학, 사기』시리즈(전5권)는 『사기』 130권(〈열전〉,〈본기〉,〈세가〉,〈서〉, 표〉)에 흩어져 있는 역사 사건과 인물들을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 보기 드문 책이다. 즉, 고대 제왕의 시대부터 시작하여 사마천이 살았던 한나라 시대까지 『사기』 130권을 역사 순으로 구성함으로써, 『사기』를 읽으며 중국사를 한눈에 꿸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 사건과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권 머리마다 풍부한 해제를 달고, 본문 중간중간에 현대적 해설을 삽입해 『사기』의 역사적 배경 과 사마천의 뛰어난 역사의식을 되짚어 주고 있다.(이 시리즈는 일본의 『사기』 중 베스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덕간문고(德間文庫)판 『사기』를 정식 계약한 것임.) 위기의 시대, 2천 년 전『사기』에 길을 물어라! 수많은 인간유형을 담아낸 위대한 인간 탐구서 이 책의 제목 『불멸의 인간학, 사기』는 사마천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의미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사기』와 견줄 만한 고전 역사서가 없는 까닭은, 사마천이 개개인의 역사(비주류의 역사)를 탐구한 역사가이기 때문이다. 사마천은 신분이 낮은 사람들, 유교적 시각에서 보면 협잡꾼과 불량배에 지나지 않는 인간형까지도 당당히 역사의 주인공으로 설정한 민중사가였다. 사마천이 쓰려고 한 것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방대한 인간 백과, 즉 인간학이었다. 사마천은 여러 자객들의 이야기를 다룬 「자객열전」, 협객의 세계를 다룬 「유협열전」, 인간과 경제의 밀접한 상호관련성을 말하는 「화식열전」 등을 통해 왕과 제후만이 아닌 평민의 역사, 협객의 역사, 상공업자의 역사까지 이야기한다. 사마천은 신분 질서에 얽매이는 유교적 시각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개인의 역사를 담아낼 수 있었다. 사마천의 독특한 역사적 시각은 또 다른 면에서도 잘 드러난다. 사마천은 제후들의 연대기를 다룬 「세가」에 제후가 아닌 공자와 진섭을 포함시켰다. 진섭은 미천한 출신의 반란군에 불과했으나 사마천은 그를 제후로 승격시켰으며, 제후가 아닌 공자도 제후의 위치로 승격시켰다. 이렇게 계층과 신분을 초월해 편견 없이 자유롭게 인간을 다룬 현실주의적 관점은 『사기』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까지도 현대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유이다. 『사기』에는 무수히 많은 인간 유형이 등장한다. 결국 사마천이 역사를 통해 탐구하려 한 것은 ‘인간’이었다. 사마천은 다양한 인간형을 통해 개인과 역사가 어떻게 서로 날실과 씨실처럼 교차하며 역사를 이루어내는지 묘사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독자는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고민할 수 있다는 데 『사기』의 진정한 매력이 있다.
중국사상사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 모리 미키사부로 (지은이), 조병한 (옮긴이)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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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모리 미키사부로 (지은이), 조병한 (옮긴이)
모리 미키사부로의 <중국사상사>. 전문 학자가 아닌 일반 교양인을 대상으로 한 개설서이지만 중국의 역사와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이 전편에 걸쳐 드러나는 역작이다. 중국 사상사의 거장이 말년에 평생의 연구를 응축시켜 집필한 이 책은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중국 사상사를 이해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으로 평가받을 만큼 명성이 높다. 파란만장하고 장대한 중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역사가 사상을 만들어 내고, 그 사상이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나가는 과정이 전편에 걸쳐 마치 한 편의 대하드라마처럼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유교에 중점을 둔 기존의 중국 사상사와는 달리 실제에 비해 작게 다루어져 왔던 노장 사상과 불교의 영향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유가와 더불어 가장 큰 세력이었던 묵가나 중국 사상사에서 최초로 철학이라고 할 만한 수준에 오른 것으로 저자가 평가한 노장 사상에 대해 크게 다루고 있으며 유가 중에서도 순자의 항목이 인성론과 관련해 비중 있게 다뤄진다. 중세의 대분열이 시작된 남북조 시대에 들어온 불교 역시 문명사적인 시각에서 중국 사상의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음이 설득력 있게 제시된다. 머리말 제1장 중국 사상의 일반적 성격 1. 종교적 색채의 결여 2. 서양적 의미의 철학 부재 3. 중국 사상을 정치적으로 만든 요인 제2장 하늘 사상과 범신론적 세계관 1. 하늘 숭배의 기원 2. 하늘의 비인격화와 범신론적, 연속적 세계관 3. 천성과 천명 제3장 전국 시대의 제자백가 1. 제자백가가 발생한 사회적 배경 2. 공자 3. 맹자 4. 순자 5. 한비자 6. 묵자 7. 노자 8. 장자 9. 열자 10. 명가─논리와 궤변 11. 음양오행설 12. 잡가─전국 시대 말기 제자백가의 교류 제4장 진의 천하 통일과 법가 사상의 승리 제5장 진·한 대제국의 성립과 사상계의 동향 1. 한 초기의 사상계 2. 유교의 승리와 경학의 성립 3. 한대 사상계의 흐름 제6장 육조 시대의 사상 1. 육조 문화의 대세 2. 삼국 위나라 시대와 노장 사상의 전성 3. 서진의 천하 통일과 향락주의 풍조 4. 동진 왕조와 불교의 수용 5. 불교의 중국식 이해 6. 도교의 성립 제7장 수·당 시대의 사상 1. 당의 전반기─안녹산의 반란까지 2. 당의 후반기 제8장 송대의 사상 1. 송대의 사회와 신유학의 탄생 2. 북송에서 재생한 유학 3. 남송의 주자학 4. 주자학의 대립자 육상산 5. 송대의 불교와 도교 제9장 원·명의 사상 1. 왕양명 2. 양명학의 좌파 3. 이탁오─양명학의 자멸 제10장 청조의 사상 1. 청조 초기의 사상계 2. 청조 중기의 사상계 3. 청조 말기의 사상계 역자 주 역자 후기장대한 중국 사상의 역사를 평이한 용어로 밀도 있게 압축한 통사의 고전 모리 미키사부로의 <중국사상사>는 전문 학자가 아닌 일반 교양인을 대상으로 한 개설서이지만 중국의 역사와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이 전편에 걸쳐 드러나는 역작이다. 중국 사상사의 거장이 말년에 평생의 연구를 응축시켜 집필한 이 책은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중국 사상사를 이해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으로 평가받을 만큼 명성이 높다. 파란만장하고 장대한 중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역사가 사상을 만들어 내고, 그 사상이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나가는 과정이 전편에 걸쳐 마치 한 편의 대하드라마처럼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이 책은 유교에 중점을 둔 기존의 중국 사상사와는 달리 실제에 비해 작게 다루어져 왔던 노장 사상과 불교의 영향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유가와 더불어 가장 큰 세력이었던 묵가나 중국 사상사에서 최초로 철학이라고 할 만한 수준에 오른 것으로 저자가 평가한 노장 사상에 대해 크게 다루고 있으며 유가 중에서도 순자의 항목이 인성론과 관련해 비중 있게 다뤄진다. 중세의 대분열이 시작된 남북조 시대에 들어온 불교 역시 문명사적인 시각에서 중국 사상의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음이 설득력 있게 제시된다.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의 다양한 사상적 갈래가 한대 이후 유교로 수렴되어 이후 송대에 이르러 원시 유학을 철학화한 신유학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중국 사상사의 큰 틀이라면 유학을 철학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이 바로 노장 사상과 불교이다. 유교가 중국의 자생적인 사상이라면 불교는 대표적인 중국의 외래사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유교를 중국의 자생적인 사상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중국 불교는 외래사상의 산물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이 책을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시 유학을 철학화한 신유학을 일으킨 송대 사대부들에게 노장 사상과 불교는 교양으로서 그들의 정신세계에 깊숙이 침투해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혹은 선승들과의 교류를 통해 직접적으로 그것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바가 결코 작지 않다. 또한 노장 사상은 불교와 함께 흥망성쇠를 되풀이하는 파란만장한 중국의 역사에서 일관되게 현실 지향적인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종교적 구심점의 역할을 했다. 후한 말의 오두미교나 위진남북조 시대 지식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현학, 명 건국의 계기가 된 홍건적의 난 등은 노장 사상과 그것의 종교적 형태인 도교가 민중들과 현실의 역사에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해 왔는지를 웅변한다. 한대 이후 유학은 관학으로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쳐왔지만 그러한 유학의 발전은 장기적으로 학문의 교조화와 정체를 가져와 중국에는 불행을 초래했다. 송대의 신유학이나 양명학, 청대의 고증학처럼 학문에 새로운 혁신을 도입하려 한 움직임들은 유교 경전의 틀을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저자 모리 미키사부로는 중국 사상의 이러한 흐름들을 결정지은 중국 문명의 특징을 예리하게 포착해 낸다. 범신론적인 하늘 숭배 사상, 고립어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한자가 서양적인 의미의 철학의 부재를 초래했다는 점, 현세 지향적인 인생관과 지식인의 강한 정치 지향성 등이다. 이러한 중국 사상의 일반적인 성격이 시대를 내려오면서 어떻게 현실의 사상으로 열매 맺게 되었는지를 책의 전편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전개하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이래 청조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약 2,500년 동안 파란만장한 역사를 겪어왔다. 고대의 통일제국 진과 한이 등장했고 이후 북방민족의 침입으로 중세의 대분열이 시작되었다. 대분열의 끝에 통일을 이룩한 송은 이민족인 몽골에 멸망했으며 뒤이어 등장한 명 또한 송의 운명을 답습했다. 분열의 시기를 제외해도 왕조 순환의 교체 시기는 겨우 3백 년이 되지 않고 이민족의 침입은 중국의 역사지리에 큰 영향을 끼쳐 영토의 경계선이 바뀌고 한족의 민족의식을 자극해 근세에 들어 중화주의가 싹트기 시작했다. 중화주의란 말은 역사적인 용어에 그치지 않고 현재도 은연중에 현대 중국의 국가 정책의 이데올로기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사상의 흐름을 이해한다는 것은 현재의 중국에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그뿐 아니라 중국 사상은 한 나라의 사상을 넘어 우리를 비롯해 동아시아 전체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던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이러한 주제에 대해 거시적이면서도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모리 미키사부로의 <중국사상사>는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큰 자극이 될 것이다.사자死者 숭배란 것은 고대 이집트 등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듯이 죽은 자의 내세에 강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며 내세 신앙의 성격이 짙다. 하지만 조상 숭배는 이것과는 거꾸로 오히려 현세에의 관심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결국 조상의 영혼이 현세의 자손을 지켜준다는 현세적 관심이 중심이 되어 있어, 조상의 영혼이 실재하는가 혹은 사후 세계가 어떠한가라는 긴요한 문제에는 극히 냉담한 것이 보통이다. 한마디로 하면 사자 숭배가 내세적인 데 반해 조상 숭배는 현세적이다. 조상 숭배는 현세의 자손을 결집시킨다는 기능을 갖는 데 반해 사자 숭배에는 그런 것이 없다. 이 때문에 사자 숭배가 성했던 이집트에서는 씨족 제도가 일찍이 해체되어버렸지만 조상 숭배가 강한 중국에서는 씨족제가 길이 유지되었다. 무릇 사랑의 범위가 확대된다는 것은 유가가 말하듯이 직선적으로 나아가는 것일까. 가족애를 그대로 확대하면 애국심이 될까. 전쟁 장면을 생각해 보자. 그 경우 애국심은 가족애의 부정 없이는 성립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애국심을 확대하면 그대로 인류애로 될 수 있을까. 여기서도 전쟁 장면을 생각해보면 좋다. 인류애는 애국심의 극복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사랑의 확대는 직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늘 자기부정 위에 성립한다는, 말하자면 변증법적 전개에 의할 수밖에는 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되돌아보면 제자백가 시대란 것은 중국 사상사에서 극히 특이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과연 진·한 이후 사상계에서는 전국 시대의 사상계를 넘어서는 깊이와 정밀함을 보여주는 점이 있다 해도, 전체로서는 유교 일색으로 온통 도배되어 제자백가 사상의 다채로운 취향을 나타낼 수 없었다. 겸애를 설파하는 묵가, 논리와 궤변을 종횡으로 휘두른 명가, 정면에서 대담하게 도덕을 부정하는 한비자 등의 전통은 전국 시대를 최후로 영구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만일 제자백가의 전통이 그대로 유지, 발전되었더라면 중국 사상사는 지금 보는 것보다도 훨씬 변화가 풍부한 것이 되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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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 구보 마사시 (지은이), 최시원 (옮긴이), 정하봉 (감수)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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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구보 마사시 (지은이), 최시원 (옮긴이), 정하봉 (감수)
와인의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와인 테이스팅 길잡이. 와인의 ‘테이스팅’이라는 주제에 집중하여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색조, 와인의 숙성 단계별 색의 변화, 향 감지하는 방법과 항이 주는 인상 그리고 향을 표현하는 용어들에 대해서 체계적인 정리와 다양한 사진을 통해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많은 양조용 품종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37가지 품종의 와인들에 대한 테이스팅 노트와 지역과 빈티지에 따른 색깔의 변화와 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와인 애호가나 소믈리에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 와인을 마시고 표현하는 테이스팅이였을텐데 이 책은 바로 가장 어려운 부분을 주제로 우리에게 지름길을 제안해 주고 있다. Intro 와인 비교하기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품종별 비교 지역별 비교 빈티지별 비교 가격별 비교 Part 1 와인 테이스팅의 기초 테이스팅이란? 테이스팅 방법 와인 정보 수집하기 테이스팅 노트와 기억 정리 Part 2 외관 관찰하기 외관 관찰하는 방법 투명도과 발포성 점성 레드 와인의 색조 화이트 와인의 색조 외관을 형성하는 요소 외관과 시간의 관계 외관 정보 정리하기 외관 표현 공식 외관에 관한Q&A Part 3 향 감지하기 향 감지하는 방법 향이 주는 인상 레드 와인- 연한 느낌의 이미지 팔레트 레드 와인- 진한 느낌의 이미지 팔레트 레드 와인- 어린 느낌의 이미지 팔레트 레드 와인- 노쇠한 느낌의 이미지 팔레트 화이트 와인- 연한 느낌의 이미지 팔레트 화이트 와인- 진한 느낌의 이미지 팔레트 화이트 와인- 어린 느낌의 이미지 팔레트 화이트 와인- 노쇠한 느낌의 이미지 팔레트 향 표현하기 향 아로마 휠 향 분류 도감 향에 관한 Q&A Part 4 맛보기 맛보는 방법 어택과 미각 타닌의 양과 질 바디 복잡성 균형감(밸런스) 여운(애프터 테이스트) 맛의 느낌 맛에 관한Q&A 정보 파일링하기 Part 5 알아두면 유용한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피노 누아 카베르네 프랑 메를로 쉬라, 쉬라즈 네비올로 가메 산지오베제 그르나슈, 가르나차 템프라니요 말벡 진판델, 프리미티보 카르메네르 머스캣 베일리A 알리아니코 카리냥 바르베라 돌체토 피노타지 람브루스코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토론테스 머스캣 비오니에 피노 그리, 피노 그리지오 슈냉 블랑 세미용 알바리뇨 뮈스카데 피노 블랑 실바너 트레비아노 코슈 알리고테 Column. 같은 브랜드, 같은 빈티지라면 고가 와인과 저가 와인 중 어떤 것을 사야 할까? Column. 글라스로 비교하는 테이스팅 Column. 블라인드 테이스팅이란? Column. 코르크 냄새로 불리는 부쇼네란? Column.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주문하는 팁은? Column. 샴페인을 발명한 것은 돔 페리뇽이 아니다?! Column. 와인 수입사의 와인 선별법 Column. 시음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Part 6 지도로 확인하는 품종의 재배 시작점과 양조법 세계 속의 와인 분포 프랑스 세계 속의 카베르네 소비뇽, 피노 누아, 샤르도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칠레/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흑포도 품종 이탈리아의 백포도 품종 스페인 독일 일본 포도와 토양 레드 와인 양조법 화이트 와인 양조법 로제 와인 양조법 스파클링 와인 양조법 Part 7 블라인드 테이스팅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법 레드 와인의 판단 기준표 화이트 와인의 판단 기준표와인의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와인 테이스팅 길잡이 요즘 와인과 함께 하는 와인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식사 자리에 어울리는 와인이 더해지면 대화에 활기가 생기고 딱딱한 분위기도 누그러집니다. 또한 요리의 맛도 한층 더 살아납니다. 손님을 초대한 식사 자리에서도 와인은 빠질 수 없는 존재이며 오로지 와인만을 즐기는 목적으로 모인 모임이 열리기도 합니다. 그런 자리에서 ‘와인의 맛과 향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 ‘내가 느낀 와인의 매력을 아무리 설명해도 잘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아’, ‘평소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요리와 와인의 조합에서 놀라운 맛을 느꼈다고 말하고 싶은데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맛을 발견할 때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어집니다. 특히 자신이 느낀 감동을 말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으면 즐거움이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와인은 그 어떤 것보다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됩니다. 그런 와인의 맛과 향을 설명하려면 와인 테이스팅의 공통 언어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와인 테이스팅의 기초 지식을 키우고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정확한 지침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와인 라이프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올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와인의 ‘테이스팅’이라는 주제에 집중하여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색조, 와인의 숙성 단계별 색의 변화, 향 감지하는 방법과 항이 주는 인상 그리고 향을 표현하는 용어들에 대해서 체계적인 정리와 다양한 사진을 통해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양조용 품종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37가지 품종의 와인들에 대한 테이스팅 노트와 지역과 빈티지에 따른 색깔의 변화와 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나 소믈리에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 와인을 마시고 표현하는 테이스팅이였을텐데 이 책은 바로 가장 어려운 부분을 주제로 우리에게 지름길을 제안해 주고 있습니다. 와인 테이스팅의 기초 1 파트에서는 와인 테이스팅이란 무엇인가와 테이스팅 방법과 기본적인 정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테이스팅의 개념과 테이스팅의 3가지 기본 구성요소인 외관 관찰하기, 향 감지하기, 맛보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테이스팅 노트 작성법과 테이스팅 시트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외관 관찰하기 2파트에서는 테이스팅의 첫 단계인 와인을 눈으로 살피며 정보를 얻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투명도로 알 수 있는 와인의 개성과 스틸 와인의 거품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추측하는 법 그리고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각각 본연의 색조와 숙성되면서 나타나는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향 감지하기 3파트에서는 와인의 다양한 향을 항상 일정한 방법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기본 방법을 가질 수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미지 팔레트와 아로마 휠을 통해 연상되는 향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향 분류도감을 알아보기 편하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맛보기 4파트에서는 와인을 입에 머금고 단맛과 신맛 그리고 전체적인 풍미를 살펴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먼저 입에 넣은 순간의 첫인상인 어택, 미각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느끼는 단맛, 곧이어 근소한 시간 차이로 느끼는 신맛, 그다음 레드 와인의 경우 타닌(떫은맛), 그러다 차츰 와인의 전체적인 풍미가 느껴지면 바디, 마지막으로 뱉은 후에 느껴지는 여운(애프터 테이스트)의 순서로 자세히 알아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품종 5파트에서는 테이스팅 의견을 품종별로 정리했습니다. 포도 품종명, 포도의 특징, 주요 생산지, 와인의 특징, 와인명, 생산지, 테이스팅 의견을 한 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지도로 확인하는 품종의 재배 시작점과 양조법 6파트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에 널리 분포된 품종의 재배 시작점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와인의 양조법도 함께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토양과 와인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드 와인 양조법, 화이트 와인 양조법, 로제 와인 양조법, 스파클링 와인 양조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 마지막으로 7파트에서는 와인 테이스팅의 모든 것이 총집합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대해 알아봅니다.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반비 / 리단 (지은이), 하주원 (감수)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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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비
소설,일반
리단 (지은이), 하주원 (감수)
정신질환 당사자이자 수많은 정신질환자들을 만나온 저자가 쓴, 정신질환에 관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보고다. 저자 리단은 그 자신이 매일 스무 알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양극성장애 환자인 동시에, 자조모임을 조직하며 다른 환자들을 만나오고 수년간 정신질환에 관해 쓰고 그려온 작가다. 저자는 스스로 경험한 바와 다른 이들을 통해 배운 바를 토대로, 우울증에서 경계선 인격장애와 조현병까지, 처음 정신과를 찾는 방법에서부터 지지 네트워크를 조직하는 법까지 '정신질환이라는 세계'에 대한 통합적인 세밀화를 그려낸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정신병'이라는, 때로는 정신질환에 대한 멸칭으로도 쓰이는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그 까닭을 "‘마음의 병’ 같은 말로 돌려 말하는 대신, 말 그대로 정신에 ‘병’이 생긴 상태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정신질환에 덧씌워진 흥미 위주의 속설이나 오해를 걷어내고 '질병'으로서 정신질환이 갖는 현실적인 면모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저자가 살펴보는 이 현실적인 면모들은 우울증 환자가 경험하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조증 상태에서 겪는 경험의 실체는 단순히 기분이 들뜨는 상태와 무엇이 다른지,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의 인간관계가 처하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폐쇄병동에 입원한다는 것은 어떤 경험인지 등을 아우른다. '정신병의 나라에서 온' 안내자라고 할 수 있을 이 책은, 정신과에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초발 환자부터 평생질환으로 관리할 각오를 하고 있는 환자, 그리고 주변의 정신질환자를 이해하고 싶은 이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단계와 입장에 서 있는 독자들 모두를 도울 수 있는 책이다.프롤로그 이 책에서 사용하는 용어들 1부 어떤 사람들은 몰라도 되는 병의 세계 1장 네가 다 잃어도 나는 마지막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2장 처음 정신병이라는 세계에 발 딛는 당신에게 3장 병자를 돕는 것: 병식, 병체성, 그리고 자조모임 4장 고양이처럼: 우울증 환자가 삶을 운영하려면 5장 정직한 자들이 가는 지옥, 조증 6장 경계선 인격장애라는 슬픔 7장 조현병: 현을 조율하는 사람들 2부 병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8장 병이 낫지 않는 사람들 9장 약물의 이해: 기초 10장 정신과 의사와 대화하는 법: 치료 계획 수립 11장 우울증 회복을 위한 활동 지침 12장 양극성장애를 운영하기 13장 취미: 시간의 모방자 14장 정신병과 가난 15장 직장과 학교에 적응하기 16장 약물의 이해: 심화 17장 폐쇄견문록 18장 기억하는 자, 기록하는 자 19장 자해하는 사람들 20장 자살을 하려는 이들을 위한 탐구서 21장 섬 연애: 떠나지 못하는 섬, 끝나지 않는 연애 22장 부모 그리고 의사: 모든 걸 모르고 모든 걸 아는 23장 정신질환자를 지지하는 것 에필로그정신병의 세계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 어떻게 정신질환을 안고 삶을 주체적으로 관리해나갈 수 있을까? “이제까지 읽은 정신질환에 관한 책 중 가장 적확한 보고” ―정희진(『편협하게 읽고 치열하게 쓴다』) “병에 짓눌리지 않고 병을 탐구한 당사자의 문장은 정확하고 구체적이면서 사려 깊다. ‘정신병자’에게도 정신병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 책은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진영(소설가) 정신질환에 관한 가장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보고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는 정신질환 당사자이자 수많은 정신질환자들을 만나온 저자가 쓴, 정신질환에 관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보고다. 저자 리단은 그 자신이 매일 스무 알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양극성장애 환자인 동시에, 자조모임을 조직하며 다른 환자들을 만나오고 수년간 정신질환에 관해 쓰고 그려온 작가다. 저자는 스스로 경험한 바와 다른 이들을 통해 배운 바를 토대로, 우울증에서 경계선 인격장애와 조현병까지, 처음 정신과를 찾는 방법에서부터 지지 네트워크를 조직하는 법까지 '정신질환이라는 세계'에 대한 통합적인 세밀화를 그려낸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정신병'이라는, 때로는 정신질환에 대한 멸칭으로도 쓰이는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그 까닭을 "‘마음의 병’ 같은 말로 돌려 말하는 대신, 말 그대로 정신에 ‘병’이 생긴 상태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정신질환에 덧씌워진 흥미 위주의 속설이나 오해를 걷어내고 '질병'으로서 정신질환이 갖는 현실적인 면모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저자가 살펴보는 이 현실적인 면모들은 우울증 환자가 경험하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조증 상태에서 겪는 경험의 실체는 단순히 기분이 들뜨는 상태와 무엇이 다른지,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의 인간관계가 처하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폐쇄병동에 입원한다는 것은 어떤 경험인지 등을 아우른다. '정신병의 나라에서 온' 안내자라고 할 수 있을 이 책은, 정신과에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초발 환자부터 평생질환으로 관리할 각오를 하고 있는 환자, 그리고 주변의 정신질환자를 이해하고 싶은 이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단계와 입장에 서 있는 독자들 모두를 도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는 약 스무 챕터 남짓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초발한 초기 정신질환자부터 평생관리 질환으로 정신병을 안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해당하는 글들을 함께 실었다. 글을 읽는 이들이 염두에 둘 것은, 이 글을 작성한 저자인 나 또한 하루에 스무 알씩의 처방 약물을 복용하는 정신병자이며, 내가 중점을 두는 것은 ‘병의 관리’이고, ‘사회 구성원으로 기능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예를 들어 폐쇄병동을 다룬 챕터에서는 병동에 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사회에 복귀하는 과정도 함께 서술하는 방식을 택했다. (8) 이 책은 많은 정신질환자들의 생태를 조사하고 분석한 바탕 위에 쓰인 책이다. 책에서 묘사되는 여러 삶과 이야기에 대해 당신은 기시감을 느낄 수 있다. 당신과 정반대라고 느낄 수 있다. 혹은 신기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도 있다. 모든 병자의 삶은 고유하다. 그래서 더더욱 자신 외에 다른 수많은 병자들이 어떤 길을 걸어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은 어떠한 삶을 살고 있고 어떤 앞날을 그리는지, 불가능하게 느껴지는 무언가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개인적인 답을 구해보자. (8~9) 마지막으로, 정신병이 없는 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이것이 단순히 정신병자들의 난동기로 여겨지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삶을 조정하려고 애썼는지, 실패했는지, 성공했는지, 그도 아니면 절망했거나 고통받았는지 등을 읽어낼 수 있기를 바라며, 그 독해가 현실의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9) 나는 정신질환이 가진 질병(disease)으로서의 실제적인 위험성과 그 현실적인 파괴력을 강조하고자 ‘정신병’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적절한 때 발견되고 치료되지 못한 정신병이 어떻게 중증으로 불어나 한 사람의 일생을 차근차근 장악하는지, 어떻게 이미 가진 것도 빼앗고, 주위와 관계가 단절되게 하는지, 이전에는 흥미나 기쁨을 주었던 것들도 무감하게 느껴지게 하고, 이윽고 누구도 찾지 않고 아무도 볼 수 없도록 가둬버리는지. (11) 초발 삽화 이후 삶은 달라졌지만, 삶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특히 독해력이나 문해력, 언어와 외국어 능력, 대인관계 스킬 같은 것들이 파괴와 종말을 맞았지만 동시에 한편에선 또 왕성하게 재생되고 있었다. 정신병의 여러 병증들과 자해나 자살 같은 자기파괴적 사고들이 이른바 ‘상식선의’ 사고들과 함께 공존했다. 여전히 파괴적인 생각을 했지만 주어진 과제를 해낼 수 있었다. 이 기묘한 공생에 대해 나는 불쾌감보다 호기심이 앞섰다. 우리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혼자 뛸 때와 비할 수 없이 멀리 갈 수 있지. 이런 생각은 병에게 형태를 부여해주는 행동이었으나 그때는 몰랐다. 나는 덜 외로워 기뻤을 뿐이다. (23~24) 나는 종종 배신감을 느낀다. 거침없이 멀어지는 거리감을 느낀다. 사회에 반쪽짜리 소속감을 느낀다. 나는 물론 사회에 소속돼 직업 활동을 하고 임금을 받고 소비를 하고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사람들에게 소속되는 일을 마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겪지 않아도 되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지독한 기분이 든다. 어떤 사람들은 몰라도 되는 병의 세계. 왜 그런 얘기를 꺼내냐고 반문하는 세계의 사람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저지른 네가 잘못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을 기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생을 잇기 위해 뛰어드는 이들을 생각한다. (29) 재미있는 건 조증자의 육신은 이러한 막무가내의 요구에 태업을 하거나 손을 놓고 따라가길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증이 온 사람이 갖은 일을 다 저지르고 밤을 새우고 또 새워도 몸은 끝없이 따라갈 수 있음을 어필한다. 이는 초반에 조증을 잡지 못하는 큰 이유가 된다. 조증의 육신은 잠을 자지 않아야 하고, 허기를 느끼지 않아야 하고, 심지어 음료를 섭취하고 배설을 하는 기본 중의 기본도 실행하지 않는 극히 불가능한 상태를 유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정신이 제시하는 곳으로 온순히 따른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며칠을 생활하다 보면 계속해서 정신을 자극해 조증이 가속되는 악순환을 불러온다는 점이다. 이런 생활이 월 단위로 지속되다 보면 신체가 셧다운되는 일이 일어난다. (88) 마지막으로 이것은 내가 만나는 모든 BPD에게 드리는 팁인데, 강력한 인격장애를 흔들 수 있는 힘은 바로 유머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병은 우리 곁에 언제나 머물고 있으며, 우리의 사고를 더욱 딱딱하게 만들어 자살과 자해와 그 밖에 타인에 위해를 주는 일들에게 논리를 부여하고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장애적 사고의 위병(衛兵)이 아니며, 병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웃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병을 모시고 사는 것만큼이나 병을 버려두고 놀러 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병과 대항할 수 있는 최후의 힘이다. 나는 BPD가 남에게 피해만 끼치는 악마적 존재도, 그렇다고 유년의 고통스러운 환경이 창조한 가여운 피해자도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일단, 그저 병이다. 정해진 습속, 정해진 패턴, 호오가 확고한 병이다. 그리고 웃긴 것과 병적인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다. 만약 병을 두고 웃을 일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그 종이 한 장을 넘기면 그만이다. (114~115) 우울증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목표는 ‘남들처럼’ 움직이고 비장애인의 습속을 모방함으로써 견뎌내는 것이 아니다. 이 실험 과정은 자신만 알 것이고, 자기만이 이 재활의 고충을 알 것이다. 그래서 우울증 환자는 몇 배로 노력하는 데에 어려움과 억울함을 느끼기 쉽다. 남들이 쉬는 걸 당신은 쉬어줘야 할 것이며, 남들이 먹는 걸 당신은 먹어줘야 할 것이고 남들이 잠드는 걸 당신은 잠들려고 노력을 해야 이룰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타인과 비교하면 박탈감만 심해질 뿐이다. 링에 올라 싸우는 둘은 당신과 당신의 병이지 남들이 아니다. 타인과 겨루는 것은 기나긴 재활 실험 후의 일이다. 그러나 당신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어떤 시점에는 더 나빠질 수도 있고, 어떤 측면에서는 더욱 우수해질 수도 있다. 당신의 지금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변할 것이고 그리하여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다. (180) 정신질환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배분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가난은 병이 파고드는 취약한 부분들 중 하나다. 오랫동안 가난에 시달려온 이들을 관찰하면 그들의 위축, 수동성 등을 포착할 수 있다. 그들은 언제나 최악을 가정하고 차악일 때 안도감을 느낀다. 최선을 목적으로 놓고 차선을 이루려 노력하며 성취감을 얻는 것은 그들의 방식이 아니다. 그들이 절망하는 것은 현재 어떠한 곤경에 처해서가 아니라, 돈을 벌든 빌리든 무엇을 하든 삶이 나아질 일이 없다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벼랑 같은 가난에 내몰린 이들이 이상사고나 사고장애를 겪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220) 약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불완전하고 결함이 있으며 부작용이 작용보다 클 때도 있다. 그럼에도 내가 약물을 믿는 이유는 그것이 향후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이나 2주 정도를 장악하기 때문은 아니다. 병에 의해 나는 단절되지만 약물은 계속된다는 건 재미있다. 전에 어느 날 처방전을 약국에 건네고 앉아 있는데 그들이 나누는 소근거림이 유난히 크게 들렸다. “리튬 네 알 왔어.”라는. 처음엔 어처구니가 없었고 그다음에는 생각할 때마다 웃겼다. 나의 정체성은 사람이라기보다 리튬 네 알에 가깝지 않은가. 종종 약물의 의인화나 약물의 자기화에 대해 생각한다. 특히 우울 삽화일 때 기분조절제와 항우울제 두 종을 각기 최고용량으로 복용해야 최소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나에게 약물은 무엇인가. (269~270) 언어, 바로 모국어가 자신을 버린 느낌이야말로 정신질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최악의 순간 중 하나다. 이미 죽고 싶어 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단순한 ‘죽고 싶다’쯤은 죽음의 레이스에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입속으로 죽음을 곱씹으며 다니지만, 더는 자신이 표현하는 죽음에 무게가 없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더욱 죽음을 자조하며 우스꽝스럽게 말하지만 경박해 보일 뿐이다. 당신의 ‘죽고 싶다’는 이미 널리 통용되는 ‘죽고 싶다’ 아래에서 흐드러진다. 본인이 느끼는 바로 그 특별하고 특유한, 자신을 절망케 하는 유일한 ‘죽고 싶다’를 아는 사람은 없다. (292~293) 우리는 자해를 통해 두 번 존재한다. 첫째, 육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둘째, 내 기분이 나아질 수 있음을 확인한다. 자해로 인한 심신의 변형(흉터, 정신적인 흥분 고조)이 생긴다면 육체와 정신 사이에 직통으로 오가는 철도를 만든 것과 같다. 자해는 육체를 장악할 수 있게 하며, 거덜 난 육체성은 자기 자신의 무능력과 무력감을 해소해주고, 우리는 자해 후 잔해를 돌보면서 다시 한번 육체를 장악한다. 우리는 자해를 통해 신체에 상처를 입히고 훼손하며, 행위로 인한 상해를 수선하고 회복하며 육체성을 획득한다. (304) 병자가 현재를 관리하며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돕는 실천적 가이드 이 책은 정신질환에 대해 여전히 '다 괜찮다'는 식의 무책임한 위로나 근거 없는 대체요법이 팽배한 사회에서 따를 수 있는 대단히 실천적인 가이드이기도 하다. 저자가 가장 초점을 두는 것은 '어떻게 정신병자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책임감 있게 관리해나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 즉 어떻게 병을 관리해나가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능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다. 이 책은 그러기 위해 필요한 아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책들을 제공한다. 이는 약물 치료와 관련된 것부터 생활의 작은 습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예를 들어 초진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어떤 점을 유념해야 하는지, 정신과 의사와 효율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정신과 약물에 관해 환자가 알아두면 좋을 것들과 약물 치료에서 환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등의 실질적인 문제를 상세하게 살펴본다. 그리고 중증 우울증 환자가 자신의 생활을 돌보지 못할 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폐쇄병동에 입원한 후 어떻게 사회에 복귀할지와 같은 문제들부터, 직장과 학교에 적응하는 법, 생활 리듬을 촘촘하게 설계해 병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까지 다룬다. 또 한국에서, 정신질환과 오래 싸워온 당사자가 건네는 이와 같은 제안들은 한국 사회의 특성과 현실에 맞춤한 조언이기도 하다. 정신질환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 같은 사회적 문제부터 복지 지원과 같은 세부적인 제도까지, 이 책은 한국 정신질환자들이 살아가는 현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처럼 여전히 환자의 주체적인 힘이나 병을 대하는 적극적인 태도는 과소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단순한 위로나 힐링의 차원을 넘어 환자가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음을 설득하고 돕는, 아주 현실적인 가이드가 돼줄 것이다. 약물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각각의 약물이 작용하기까지 시간은 약물에 따라 다릅니다. 타이레놀처럼 20분 뒤에 씻은 듯이 두통이 사라지는 것과 이쪽 계열의 약물 작용은 작동 기전이 완전히 다릅니다. 항조증제인 리튬은 7일 정도 걸리며, SSRI 계열의 항우울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려면 일반적으로 3~6주가 걸리곤 합니다. 때로는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기 이전에 부작용이 선행할 수도 있습니다. 부작용은 약물 치료를 위해 용기를 낸 환자들을 쉽게 좌절시키고, 정신과에 재방문하는 것을 무의미하게 여기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시기를 잘 넘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물을 처방받을 때, 해당 약물이 작용하기 시작할 때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기약 없이 효과를 기다리는 것과 한계를 정하고 참는 건 다른 일이기 때문입니다. (34) 병식을 가진 B의 경우, 조증을 눈치채면 단번에 불려간다. 이름하여 조증 법정으로. “조증 인정하십니까?”, “최근 며칠간 50만 원 쓰셨죠? 당장 병원 갑시다.”, “자이프렉사(항조증제로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음) 먹고 10킬로그램 찌겠네요. 그래도 가셔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검사와, “아니 아무 문제도 없으시잖습니까. 좋아 보이시는데?”, “과장된 걱정을 하시는군요. 기분이 좀 나아지셨을 뿐입니다.” 하며 정중하고 뻔뻔하게 부인하는 변호사 사이에 끼어 우왕좌왕할 것이지만, 그래도 그는 판결을 내린다. 그는 여러 수를 생각하지만 결국 머릿속 법정을 폐회하며 과거의 판례, 사고의 전적을 쭉 한번 읊고 ‘병원에 가라.’라는 판결에 따라 버스에 몸을 싣는다. (41~42) 우울의 전염은 우리의 선의를 괴롭게 합니다. 상대의 기약 없는 우울증에 함께 탑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울은 힘이 세며, 전염됩니다. 도우려 하던 사람이 같이 우울해지는 경우는 너무나 흔합니다. 병자의 감정에 일정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어렵지만 표면적으로라도 거리 유지의 제스처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알코올중독인 아버지가 술을 달라고 떼를 쓰고 방을 뒤집고 있어도 남은 가족들은 저녁 밥상에 앉아 아무 일도 없다는 듯 TV를 보며 자기 밥그릇을 비워야 가정이 유지되는 것처럼요. 상대의 우울에 빨려 들어가지 마십시오. 상대가 밥을 먹지 않아도, 잠만 자고 집안일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생활 스케줄만큼은 흔들리면 안 됩니다. 그렇게 자신이 버티고 있어야 후에 조금 호전된 우울증 환자가 짚고 일어설 생활환경의 토대가 됩니다. (58) 우울증 환자를 움직이게 하고 싶다면, 당신도 움직여야 합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산책길을 골라 함께 걷는 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걷는 것 이상으로 움직이게 하고 싶고, 식단도 조절시키고 싶다면 채소를 사서 방문하세요. 스틱 형태로 잘라 절반은 같이 먹고 절반은 냉장고에 두면 그가 먹습니다. 더 움직이게 하고 싶다면 돈을 들이세요. 그가 하고자 하는 장면을 실현할 수 있게 학원이든 운동이든 등록비를 주세요. 그리고 이 기술은 우울증자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스스로에게 먹이를 주세요. 물을 주고요. 한 주에 한 가지의 채소를 사서 먹이십시오. (63) 우울증 환자는 자기의 삶을 운영하는 주체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규칙, 반복, 훈련 등을 적극적으로 삶에 가져오세요. 행동과 행동을 엮어서, 도미노를 넘어뜨리듯 행동의 연쇄를 이어지게 하십시오. 꼭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우리는 기분이 사람을 구원할 수 있던 시기를 지났습니다. 오로지 움직이십시오. 고양이들처럼. 충분히 잠자고 맑은 물을 마시는 고양이처럼. (71) 약물 치료에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의사와 대화가 통하는지’가 아니다. 의사가 자신이 처한 복잡한 상황이나 특수한 관계에 대해 아주 자세히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고 약을 잘 지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의 서사를 이해해줄 만한 정신과에서 진료받기 위해 집에서 매우 먼 곳까지 찾아가거나, 환자가 몰리는 곳이라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내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만큼 내게 도움이 되는지를 꼭 따져봐야 한다. 만약 정신과에 가는 것만으로도 나의 많은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면 유익한 일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충분히 재고해볼 만하다. (149~150) 약은 정신병자의 제2외국어라고 할 수 있다. 정신병자들로 구성된 집단에서는 자신의 증상이나 고통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나 쎄로켈 200 올랐어.”, “나 또 데파코트(밸프로에이트의 상품명) 먹어.”, “할로페리돌(조현병 치료에 주로 쓰임) 받았는데 이건 어떨 때 먹냐?” 등의 말로 자신의 병 상태를 표현할 수 있고, 해당 약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 이들에게 이것은 그의 상태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 약물을 복용하는 정신병자에게 이런 제2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조력 집단의 존재는 매우 소중하다. (155) 5. 의사는 타격팀이 아니다. 약물이 타격팀이다. 의사의 말들에 나를 돌아보기보다 바뀐 약물이 주는 느낌을 조목조목 기록하는 편이 낫다. 6. 약물은 내 느낌으로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통계로 따져 처방한다. 우울한 기분이 든다고 재깍 항우울제를 받는 것이 아니다.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받는다. 고로 질문하지 않는 의사는 다시 살펴보도록 하자. (164) 자신의 시간을 활동과 활동의 연속으로 구성하라. 게임 캐릭터의 주인공처럼 HP와 MP 등 각종 스탯이 존재한다고 상정하고 활동을 구성하면 이해하기 쉽다. 게임에서 키보드의 w, a, s, d 키를 순서대로 연속해 눌러 필살기를 구사하듯, 연속해서 움직이고 확실히 휴식해야 한다. 휴식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활동의 일환이다. 우울증 환자는 남들이 보기에는 항상 쉬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 ‘정말 쉬고 있는’ 환자들은 적다. 불행한 생각이나 자기혐오, 무기력에 빠져 있는 것 자체가 사람을 깊이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울증 환자들은 ‘나는 쉴 자격도 없어.’처럼 죄책감을 갖기 쉬운데, 이럴 때는 육체를 아바타나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라. 체력 수치가 낮아지면 체력을 채우기 위해, 졸림 상태 이상이 뜨면 상태 이상을 없애기 위해. 휴식과 수면에 어떤 가치를 이입하지 말고 당당히 기계적으로 완수하라. (174~175) 마지막으로 습관이다. 마찬가지로 ‘좋은 습관’을 가지라는 게 아니다. ‘습관’이라면 좋고 나쁨을 가리지 말고 전부 끌어와야 한다. 아침에 담배를 피우는 습관. 집에 오면 맥주를 한 캔 마시는 습관. 커피는 아침에 일어나서 한 잔 마시고 또 식후에 마시는 습관. 50분 일하고 10분 쉬기. 지하철이나 버스에 좋아하는 자리가 있고 그곳에 앉는 것. 반드시 건강한 습관이 아니어도 좋다. 이런 것들이 최후로 날뛰는 병과 맞선다. 습관은 사람에게 어떤 행동 패턴을 반복하게 하기를 요구한다. 그리고 이를 반복하는 동안에는 최소한 다른 생각이나 잡념, 조증이 추동하는 여러 사고들이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리고 사소한 습관들을 실천할수록 현재 우리의 시공간이 이전의 것과 다시금 연결되며, 조증으로 인한 단절을 막을 수 있다. (190) 꼭 완벽주의자가 아니라도 주석을 제대로 달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 된 과제를 제출하지 않고, 출석 점수가 아슬아슬할 때까지 결석했다는 이유로 그 학기 자체를 포기하며 학교에 가지 않는 등, 병자들은 자신이 세워놓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상황이 되면 손을 놓고 숨어버린다. 여기서 문제는 ‘완벽하지 않고 내 기준 미달이니 남들에게 보일 가치도 없다.’와 같은 생각은 굉장히 비장하다는 데에 있다. 정신병이 있다면, 비장함과는 거리를 두어야 살아남는다. 자신에게 조금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이들은 너무 빨리 죽는다. (240) 어떤 문제는 스스로 해내기 어려운 것을 넘어 불가능한 것일 때가 있다. 이런 때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늘리고, 할 수 없는 일은 명백한 구조 요청을 보내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복지를 담당하는 국번 없이 129번에 연락하여 지원을 받을 지역의 주민센터와 연계되는 것, 자살예방센터에 연락해 심정적 지원을 받는 것 등 사회적 시스템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물론 모두 갑자기 연락을 취한다고 전부가 지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충족해야 하는 조건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보는 작업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382) 자신의 병을 깊이 탐구한 이만이 쓸 수 있는 단단하고 밀도 높은 희망의 이야기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는 대단히 견고하고 아름다운 당사자 글쓰기의 한 사례이기도 하다. 이 책은 거창한 미사여구 없이도 자신의 병과 치열하게 투쟁하고 그것을 밑바닥까지 내려가 들여다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깊고 단단한 글이 갖는 힘을 보여준다. 자기 연민이나 과도한 비관에 빠지지 않고 냉철하게 스스로의 조건을 바라보는 시각과 다른 병자들을 향해 보내는 지지와 연대의 시선은 책의 곳곳에 스며 쉽게 잊히지 않을 문장들을 만들어낸다. 한편 저자는 퀴어 여성으로서 사회적 소수자들이 어떻게 정신질환에 더 취약해지는가를 예리하게 짚어낸다. 사회적 소수자라는 조건과 정신질환이라는 조건이 서로 독립적이지만은 않다는 점을 인식하며, 성소수자로서 자신의 경험과 정신질환자로서의 경험을 연결 짓는 데에서 이 책의 통찰이 빛난다. 저자는 병자로서 부모에게 ‘커밍아웃’하는 일을 성소수자임을 밝히는 경험과 나란히 놓고, 빈곤이 어떻게 병과 긴밀하게 얽혀 있는지를 섬세하게 살펴본다. 이 책은 또한 절망의 끝까지 가본 사람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묘한 희망을 말하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제 나는 더는 병을 치료로 낫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도 병자들에게 삶을 꾸려나가기를,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를 포기하지 말자고 말한다. 정신질환을 앓기 이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직시하는 동시에 "우리는 여기서 시작해야 한다. 가장 작은 행동,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나날이 우리를 지킨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든, 사랑하는 사람이 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에게든 이 책이 취하는 태도는 '정신병'이라는 현실과 싸워나갈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알고 있다. 필연적으로 이 싸움은 우리가 지게 될 것이라는 걸. 나도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노화보다 빠르게 진화하는 병을 보고 있노라면 진절머리가 난다. 그러나 사실은 생각한다. 병이 펼쳐주는 지평도 상상만큼 나쁘지 않다고. 가끔은 기꺼이 그의 움직임을 보조한다. 나는 많은 약을 먹고 있지만, 그것들이 병증을 공격하고 소멸시킨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약은 병을 좀 더 합리적인(병과 병자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는 수준의) 크기로 조정하는 역할이다. 선두에서 씨름하는 건 자신이다. 그리고 전선의 선봉에 서야 할 때 나는 가끔, 아니 종종, 아니 좀 더 자주 병에게 진두지휘를 양보하기까지 한다. 우리는 이제 너무 섞이고 얽히고 휘말려버렸다. 무언가 하려 해도 그게 정말 자신을 위한 일인지, 병이 속삭여 하자고 조르는 일인지 구분하기도 모호하다. (25) 나는 정신병자들이 나을 수 있다고 믿는다. 다만 낫는다는 것이 완전한 회복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지금보다 나아진다는 의미로. 과거 그 사람의 어떤 ‘맑았던’ 시점으로 돌아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우리는 모두 똑똑하고 영리했던, 기민하고 총명했던, 꽤 괜찮았던 시기를 안다. 하지만 병은 그곳 그 정류장으로 가는 버스가 아니다. 오히려 병의 힘을 빌려 우리가 그때보다 똑똑하고 영민할 수 있는 미래에 당도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가능성이 높다. (26) 당신의 목표는 예전의 능력을 다시 획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일시적 장애를 겪고 기능을 회복시키려는 상태의 환자가 아닙니다. 가지고 있던 것을 전부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당신의 시작 지점이 여기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능력을 위주로 고려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능력도 병과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71) 나아지기는커녕 지금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게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 있을 뿐이라는 비참함을 정신병이 없는 사람들은 모른다. 그리고 그런 비참한 상태가 마치 질 좋은 양분인 양 혹처럼 돋아나는 새로운 질병들의 존재가 얼마나 사람을 괴롭게 하는지, 그것은 정말로 아무도 모른다. 다만 끝없는 병의 계주를 지켜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다. 설명하고 분석하는 데 힘을 쏟지 말 것.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절망의 상태로 버려두지 말고 충분히 치료할 것. 그리고 희망적일 것. 당신이 자신의 모든 기회가 끝났다고 생각하더라도, 악화일로라도, 가능성이 없더라도 희망적일 것. (145~146) 나는 조증은 결단코 사람이 견딜 수 있는 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때로는 생물 같고, 어떨 때는 고양이 같으며 어떨 때는 암흑이나 공기처럼 나를 감싸기도 한다. 그렇게 살다 보면 주변에 아무것도 남지 않고 정신병과 나만 덩그러니 남을 때도 있다. 그러다 우울증이 찾아오면 조증은 원래부터 너라는 존재는 가치가 없었다는 듯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버리곤 한다. 그러면 나는 뭘 하느냐, 긴긴 우울증을 앓으면서 조증이 오기만을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가소로운지 나중에야 알았다. 내가 현실 세계에서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는 존재임을 확인하고, 현실에 남기로 마음을 정한 뒤에는 조증을 바라지 않았다. 그래도 조증은 온다. 정해진 계절에, 예기치 않게, 여전히 돌발, 급성으로. 완벽하고 아름다우며 힘센 조증도 있지만 지리멸렬한 좀스러운 조증도 있고, 아무 역할도 못하는 것도 있다. 다만 이제는 어떤 열차도 타지 않는다. 적어도 내 어떤 부분은 언제까지고 기꺼이 열차에 올라타 끝까지 가려 하겠지만, 다른 부분은 언제고 내리는 손님 하나 없는 그 역 그 자판기 옆에 식은 종이컵을 들고 앉아 있을 것이다. (195) 천사처럼 날아오는 자살, 게다가 나의 고통을 이해하는 자살. 자살은 나의 고통을 이해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내가 죽어야만 증명되는 것이라면 한 번쯤 자살과 자신이 공모해 만든 이 기이한 고리를 짚어봐야 할 것이다. 아마 언젠가 당신은 자살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며, 그런 조건과 환경을 갖출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당신은 자살하고자 하는 마음이 상시 존재해도 그것을 신경 쓰지 않을 만큼 괜찮은 축에 들게 될 수도 있다. 그때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강가에 앉아 구경하는 놀이를 해보자. 강가에 앉아 여울을 피해 유영하는 오리들을 구경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335) 우리는 병에 익숙해지는 것이지, 병을 좋아할 수 없다. 익숙해진 병과 앞날을 조금 함께 걸어볼 뿐이지, 그의 손을 뿌리치고 도망칠 수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병이 마치 배우자라도 된 양 여겨볼 뿐이나, 병의 배신에 여상하게 굴 수 없다. 결국 우리는 병과 대치하든 공존하든 함께 존재하면서, 다른 영역에 발을 디딜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영역이란 언제나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난 곳이 아니며 모멸을 무릅쓰고, 수치감을 느끼며, 망칠 것을 재차 우려하면서 조심스럽게 때로는 과감하게 굴어야 하는 곳, 바로 사회다. (369) 정신병자인 우리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고 자책하거나, 인생이 손쓸 수 없이 망가졌다고 믿을지도 모른다. 형용할 수 없는 허무함에 삶을 끝내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병과 있는 것만으로도 품이 든다. 일상을 사수하고, 자신을 돌보는 것이 언제나 도전이 된다. 우리는 여기서 시작해야 한다. 가장 작은 행동,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나날이 우리를 지킨다. 우리는 누가 이기고 지는 승부를 하는 게 아니다. 오늘 건실한 하루를 보냈다고 내일도 그러라는 보장은 없다. 정신병의 나라에서 우리는 몇 번이고 새로 시작하고, 몇 번이고 버리고 떠나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도망쳐도 좋고, 비겁해져도 좋다. 다만 충분히 말하고, 기록하고, 관찰하자. (390)처음 발병했을 무렵, 내가 만난 정신질환자들은 모두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었다. 정신병에 대한 흥미나 공포를 자극하는 속설 혹은 오해, 다 괜찮다는 식의 무책임한 위로나 근거 없는 대체요법이 난무하는 여기에서 이제 우리가 모여 수많은 이야기를 할 차례다. 나는 병자임에도 지금 어디선가 자신의 삶을 계속 살아나가는, 정신병을 앓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한다. 우리의 이야기가, 우리의 말이 지금보다 더욱 주목받아야 한다고 여긴다.
온전한 성화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고든 스미스 지음, 박세혁 옮김 /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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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고든 스미스 지음, 박세혁 옮김
<온전한 회심>으로 참된 회개의 중요성과 회심의 역동성을 일깨운 고든 스미스가 <온전한 성화>를 통해 ‘이미’ 의롭다 하심을 입었으나 ‘아직’은 불완전한 우리를 영적 성숙의 길로 안내한다. 고든 스미스는 이번에도 “신학책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라는 선입관을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거대하고 까다로운 주제인 ‘성화’를 적실한 사례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이를 통해 성화가 신학자들의 논문에나 등장하는 현학적 단어가 아니라 복음의 핵심이자 우리를 향한 부르심과 직결된다는 것을 역설한다.추천의 글 서론 _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1장 존재의 변화 ... 회심만으로는 부족하다 2장 회심, 그 이후 ... 그리스도와 하나 되라 3장 온전한 성화 1 ... 진리를 살아내라 4장 온전한 성화 2 ... 선한 일을 도모하라 5장 온전한 성화 3 ...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라 6장 온전한 성화 4 ... 정직한 기쁨을 누리라 부록 A 교회를 향한 부르심 ... 한 사람을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부록 B 교육 현장을 향한 부르심 ... 한 사람을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인명 색인 주제 색인 성경 색인 회심 이후, 나는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있는가? 예수를 믿어도 여전히 문제투성이인 이들에게 ‘문제의 해결’만이 아닌 ‘존재의 변화’를 일깨운다 “우리가 이 책을 읽고 진지하게 성화를 논하며 기도하기 시작한다면, 한국 교회가 기다려온 성화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다!” _이동원, 박영선, 송태근, 이찬수, 박영돈, 이승구, 정성욱, 스티브 하퍼, 사이먼 찬, 제임스 브라이언 스미스 추천!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 ‘2015 올해의 책’ 영성 부문 우수작! 《온전한 회심》(CUP 역간)으로 참된 회개의 중요성과 회심의 역동성을 일깨운 고든 스미스. 그가 《온전한 성화》를 통해 ‘이미’ 의롭다 하심을 입었으나 ‘아직’은 불완전한 우리를 영적 성숙의 길로 안내한다.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고든 스미스는 이번에도 “신학책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라는 선입관을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그는 거대하고 까다로운 주제인 ‘성화’(聖化)를 적실한 사례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이를 통해 성화가 신학자들의 논문에나 등장하는 현학적 단어가 아니라 복음의 핵심이자 우리를 향한 부르심과 직결된다는 것을 역설한다. 이 책은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원로)의 추천사처럼 “신자의 위대한 정체성과 온전한 성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박영돈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의 추천사처럼 “영적 성숙의 구체적인 가이드” 역할을 하며,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담임)의 추천사처럼 “한국 교회 제자도를 향한 묵직한 조언”이 될 것이다. 구원은 받았으니 이제 멋대로 살아도 될까? 회심은 성숙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 영성 신학의 권위자인 리처드 러블레이스는 1970년대 말 복음주의 신학과 영성의 특징을 “성화의 공백”이라고 지적했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성도들의 삶에서 이 공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회심의 감격이 잦아든 이후, 많은 이들이 구원받은 것에 안주하며 ‘옛 사람’ 그대로 살아간다. 하지만 회심은 하나님의 칭의의 은총을 받아들이는 행위로,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속에서 그분과 연합해 살아가는 삶의 출발점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숙’이라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택하심과 부르심을 받았다. 따라서 회심은 영적 성숙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시야를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으로 넓히며,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거하시는 삶’에 대해 풍성한 신학적 해설과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영적 성숙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가? 성화의 교리를 오늘의 삶으로 적실하게 풀어낸 역작! 성화에 대한 신학적인 담론은 평신도에게 막연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성화를 도덕적인 삶으로 오해하기도 하고, 성화의 과정에서 인간의 노력을 강조한 나머지 율법주의에 빠지기도 한다. 이 책은 성화의 교리가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치밀하게 논증함으로써 이론과 현실의 간극을 메워준다. 고든 스미스는 깊은 통찰과 유려한 필치로 개인과 공동체의 영적 성숙이 어떤 모습인지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특히 성화를 지혜와 선행과 사랑과 정서적 거룩함의 영역에서 온전히 성숙해가는 과정으로 묘사한 점이 탁월하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열정적으로 지혜를 추구하고, 소명적 거룩함에 응답하여 선한 일을 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을 실천하고, 복된 삶의 원천인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해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적 성숙을 위해 교회와 교육기관이 담당할 일들을 정리한 부록 A, B는 기독교 리더들이 올바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용한 지침을 제공해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고든 스미스, 《분별의 기술》(국제제자훈련원). - 고든 스미스, 《온전한 회심》(CUP).
대한민국 독서사
서해문집 / 천정환, 정종현 (지은이)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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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소설,일반
천정환, 정종현 (지은이)
해방 이후 지난 70년간의 ‘한국 현대 독서문화사’다. 즉, 책 읽기 문화를 통해 돌아본 우리의 ‘知의 현대사’이자, 상식과 교양의 역사다. 지난 70년간 방방곡곡의 학교와 도서관과 서점들, 대학과 교회와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렸던 독서회들, 때로는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저마다의 내밀한 방과 마음속에 펼쳐진 독서의 풍경을 되돌아본다. 또한 그동안 우리가 사랑한 책들, 이를테면 《청춘극장》(김내성, 1954)에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1978)을 거쳐 《칼의 노래》(김훈, 2001)에 이르렀던 한국문학, 《조선역사》(김성칠, 1946)에서 출발하여 함석헌.리영희.강만길.김현.김윤식.백낙청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른 인문/사회과학 서적, 그리고 《자본론》 《코스모스》 《데미안》 《어린 왕자》처럼 외국에서 들여온 아름다운 책들과 그 수용의 역사를 다시 들춰본다. 특히 이 책은, 지난 2003년 출간돼 근대사의 외연을 확장하고 문학/문화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극찬을 받은 《근대의 책 읽기》의 저자 천정환 성균관대 교수와, 동아시아 비교문학과 지성사, 냉전문화사에 깊이 천착해온 정종현 인하대 교수의 긴밀한 협업으로 탄생한 책이라 그 의의가 더욱 크다. 2000년대 이래 역동적으로 발전해온 문학/문화 연구의 새로운 기운을 담아, 독서사뿐 아니라 지성사, 대중문화사, 냉전문화, 젠더사, 문화제도사까지 아우르는 최초의 인문교양서라 할 만하다.머리말: 한국 현대사와 책 읽기 서설 ‘독서사’란 무엇인가 / ‘독서문화사’의 의의는 무엇인가 / 독서와 정치 / 베스트셀러론의 의의 / 독서와 경제 / 마케팅: 베스트셀러와 쇼비즈니스 / 그리고 책 안 읽기 책의 해방과 분단: 1945-1950 식민지 청산과 민족으로의 ‘귀환’ / 일본 지식에서 민족·미국 지식으로 / 좌우 대립과 문화의 분단 #ep.01_삼팔선이 만든 한 권의 베스트셀러, 《내가 넘은 삼팔선》 한국전쟁기 책과 지식 풍경 교육열과 전시 대학 / 혼돈의 책 읽기 / 전선 남.북의 책과 지식 / 도강파와 잔류파 / 친일에서 반공으로 #ep.02_“난 빨갱이가 아니오”, 잔류파의 고해성사 《적화삼삭 구인집》 자유.부패.부활: 1950년대 대형 베스트셀러 《자유부인》의 오해와 진실 / ‘자유부인’은 혼자가 아니었다 / 왜 김훈의 아버지는 장관 부인에게 핍박당했나? / 한국문학 독자의 재구성 / 1955년 이후 출판자본주의와 독서 #ep.03_말기 정권의 종북몰이와 ‘불온’ 검열 4.19 혁명과 책 4.19의 주체는 누구인가? / 4.19를 만든 책, 《사상계》 / 4.19가 만든 책, 《광장》과 《흑막》 #ep.04_기성세대는 각성하라, 《얄개전》의 조롱과 웃음 개발독재와 민족주의 시대의 책과 독서: 1960년대 ① 《상록수》의 부활과 개발주의 영웅서사의 탄생 / 1960년대 중후반의 역사소설과 일본 소설 붐 / 민족본질론과 내재적 발전론 / 《선데이서울》과 《창작과비평》 #ep.05_ 필화 사건과 ‘먼 곳에의 그리움’과 모방 욕망: 1960년대 ② 검열 공화국에서 외국 책 읽기 / 전설의 전혜린 / 카뮈 팬 자살 사건 / 미국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ep.06_전집과 외판원 최인호.황석영과 전태일.난쏘공: 1970년대 ① 관변 독서운동 / 《어린 왕자》 그리고 최인호와 ‘청년’ 독자들 / 청년문화의 분화, 《별들의 고향》 vs 《객지》 / 《저 하늘에도 슬픔이》에서 전태일까지 #ep.07_전태일의 일기와 《전태일 평전》 산업화 시대와 저항의 독서: 1970년대 ② 노동자의 책 읽기 / 저항의 우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임금은 알몸이다’,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 / 언론 탄압의 후과와 사회과학 독서문화의 형성 #ep.08_욕망의 시대에 던지는 화두, 《무소유》 근대화 연대(1960-1980년대)의 자기계발.처세서 읽기 ‘자기계발’이라는 문제 / ‘자기계발(서)’의 분화와 발달 / 자기계발서의 종류와 독자 / 개발 연대와 자기계발서 읽기 #ep.09_한국 수필 붐과 범우 에세이 문고 출판은 운동, 독서는 저항: 1980년대 ① ‘지속’과 ‘단절’의 독서문화사 / 무서운 말, ‘의식화’ / 세미나의 시대, 의식화의 ‘교양’과 ‘전공’ 독서 / 청춘들의 ‘함께 읽기’ #ep.10_컴퓨터와 독서.출판문화의 변화 의협의 시대: 1980년대 ② 광주항쟁과 무협지적 세계의 형성 / 1980년대 협객들을 위한 송가, 김영하의 《무협학생운동》 / 속류화된 ‘협’의 서사, 《인간시장》 / 1980년대를 강타한 정통 무협, 《영웅문》 #ep.11_“우리, 종로서적에서 만나요” ‘중간층 대중독자’의 독서: 1980년대 ③ ‘회색인’의 방황과 좌절, 강석경의 《숲속의 방》 / ‘1987’의 또 다른 주인공 1: 이문열과 ‘아웃사이더’ / ‘1987’의 또 다른 주인공 2: 서정윤의 《홀로서기》 / 공동체주의와 개인성의 조화를 꿈꾸며 #ep.12_부터 까지, TV와 만난 문학 문화의 지각변동,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1990년대 ① 과도기의 문화, 과도기의 인간들 / 변한 것: 서태지, 그리고 잔치는 끝났다 / 독서문화의 변화, 그리고 신경숙과 공지영 / 변하지 않은 것 #ep.13_마광수와 장정일, ‘음란한’ 1990년대와 ‘경건한’ 공안권력 세상의 중심은 ‘나’: 1990년대 ② 새로운 ‘자유’, 자기계발과 성공서사의 시대 / 1990년대 주류 문학: 상실의 시대, 또 다른 ‘나’를 찾아서 / 세계화의 역설, ‘민족주의’를 자극하는 책 읽기 /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베스트셀러 #ep.14_IMF 시대의 책 읽기 풍경, 환란과 위로 새로운 진보 담론과 세기말 서점가: 1990년대 ③ 인터넷과 독서 / 새로운 진보주의 또는 1990년대식 ‘계몽’ / 진보의 새로운 표상, 파리에서 온 ‘똘레랑스’ / 지성의 재편, 그리고 신자유주의와 세기말 #ep.15_판타지, 새로운 독서와 독자의 탄생 위기.불안 시대의 책 읽기: 2000년대 ① 마시멜로처럼,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유혹 ‘성공’ / 성공을 위한 사다리, 영어 학습서 / ‘88만 원 세대’와 청춘 멘토 / 신판 가족주의와 ‘엄마 신드롬’ #ep.16_TV의 힘, 와 ‘기적의 도서관’ 사라져가는 것들과 이어가야 할 것들: 2000년대 ② ‘책 안 읽는 국민’ / ‘책 없는 시대’의 책 읽기 / 도서정가제 / 시민인문학과 독서국민운동 / 인문학과 사회과학 책 읽기 #ep.17_위기 이후의 한국문학 주 / 찾아보기《난.쏘.공》에서 《칼의 노래》까지, 《조선역사》에서 《자본론》까지 상식과 교양의 역사, 知의 현대사는 어떻게 구성되었나 방방곡곡의 학교와 도서관과 서점들, 대학과 교회와 노동조합 독서회들, 집집마다, 골목마다, 저마다의 내밀한 마음속에 펼쳐진 독서의 풍경 독서사 + 지성사/대중문화사/냉전문화/젠더사/문화제도사까지 아우르는 최초의 인문교양서 이 책은 해방 이후 지난 70년간의 ‘한국 현대 독서문화사’다. 즉, 책 읽기 문화를 통해 돌아본 우리의 ‘知의 현대사’이자, 상식과 교양의 역사다. 지난 70년간 방방곡곡의 학교와 도서관과 서점들, 대학과 교회와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렸던 독서회들, 때로는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저마다의 내밀한 방과 마음속에 펼쳐진 독서의 풍경을 되돌아본다. 또한 그동안 우리가 사랑한 책들, 이를테면 《청춘극장》(김내성, 1954)에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1978)을 거쳐 《칼의 노래》(김훈, 2001)에 이르렀던 한국문학, 《조선역사》(김성칠, 1946)에서 출발하여 함석헌.리영희.강만길.김현.김윤식.백낙청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른 인문/사회과학 서적, 그리고 《자본론》 《코스모스》 《데미안》 《어린 왕자》처럼 외국에서 들여온 아름다운 책들과 그 수용의 역사를 다시 들춰본다. 특히 이 책은, 지난 2003년 출간돼 근대사의 외연을 확장하고 문학/문화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극찬을 받은 《근대의 책 읽기》의 저자 천정환 성균관대 교수와, 동아시아 비교문학과 지성사, 냉전문화사에 깊이 천착해온 정종현 인하대 교수의 긴밀한 협업으로 탄생한 책이라 그 의의가 더욱 크다. 2000년대 이래 역동적으로 발전해온 문학/문화 연구의 새로운 기운을 담아, 독서사뿐 아니라 지성사, 대중문화사, 냉전문화, 젠더사, 문화제도사까지 아우르는 최초의 인문교양서라 할 만하다. 독서의 현대사 -- 독서와 정치, 독서와 경제, 그리고 베스트셀러 문화부터 ‘책 안 읽기’까지 책의 역사와 독서의 역사는 다르다. 책의 역사가 ‘저자-출판사-인쇄업자-서적상-독자’까지 연결되는 ‘커뮤니케이션 회로’의 각 단계가 어떻게 변화 발전했는지를 기술하는 것이라면, 독서의 역사는 그 마지막 실현 단계인 ‘읽는 행위’를 탐구한다. 즉 독서사란, ‘누가, 무엇(어떤 책)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읽(었)는가를 정확하고 꼼꼼하게 밝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한 개인의 독서행위를 넘어 사회적이고 집단적인 거시적 변화를 포함하며, ‘깊은 해석’을 거쳐야만 그 실체가 오롯이 드러나는 것이다. 독서와 우리 현대사를 함께 들여다보는 이 책은 무엇보다 독서와 정치, 독서와 경제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깊은 해석’을 통해) 우리에게 새롭게 드러내 보여준다. 이를테면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져온 관변 독서운동(또는 ‘독서의 계절’ 등과 같은 독서 대중화 운동), 국가의 검열체계, ‘저항운동’으로서의 독서, 엘리트와 민중 간의 ‘지적 격차’를 둘러싼 투쟁 등은 ‘독서의 문화정치학’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즉 독서문화는 일종의 정치요, 문화정치였던 것이다. 또한 경제발전에 따른 소비자-독자의 성장, 출판자본주의의 발달, 쇼비즈니스-베스트셀러 현상과 대중의 욕망구조 등은 경제 현상의 하나로서 독서문화를 바라보게 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경제발전과 민주주의가 지식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거대한 ‘인간 개발’과 지식 발달사의 면모를 드러낸다. 즉 독서의 현대사는 전문지식과 상식, 그리고 교양의 역사인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책 읽기뿐 아니라 ‘책 안 읽기’에 대하여도 조명한다. 오늘날 ‘피로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은 점점 더 책을 펴들 겨를이 없어지고, 영상문화와 인터넷/스마트폰 문화의 급격한 발달로 독서시장은 더욱 위축되고 있다. 또한 ‘민주화 이후’에도 한국 사회는 퇴행을 거듭하면서 인문학과 대학의 상황이 많이 나빠졌다. 한국 독서문화의 퇴행도 이와 관련이 깊은 것 아닐까? 지난 70년간의 독서문화사를 되짚는 이 책은, 독자층의 분화를 포함한 한국에서의 ‘현대의 책 읽기’가 점진적인 쇠퇴의 길로 가며 다른 어떤 문화로 대체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해방 이후 70년 -- 우리는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왔나 한국 현대 독서문화는 크게 네 단계로 구성된다. 1) 194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의 재구성기, 2)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성장기, 3) 198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의 성숙기, 4) 2000년대 이후의 전환기. 앞의 두 단계를 거시적 인구 변동과 경제성장, 근대화/자유화 같은 요인이 규정한다면, 뒤의 두 단계는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세계화/민주화 같은 요인이 규정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17개의 주요 흐름으로 ‘대한민국 독서사’를 조망하고 있다. 그리고 각 주요 흐름마다 그 시대의 의미 깊은 한 권의 책, 또는 흥미롭고 인상적인 독서문화의 한 단면을 별도의 팁으로 소개하고 있다. 1945-1950년 해방 공간에서는 식민지 청산 및 좌/우 대립 과정에서 일본의 지식이 어떻게 민족의 지식 혹은 미국의 지식으로 분화되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한국전쟁기에는 전선 남/북의 혼돈스런 책 읽기 풍경, 그리고 폐허 속에서도 뜨거웠던 교육열에 주목해보고, 친일 엘리트들이 어떻게 반공으로 무장하여 갱생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1950년대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인 《자유부인》을 둘러싼 문화정치적 함의를 성찰해보면서, 《사상계》와 《광장》 등으로 이어지는 4.19의 시대정신을 되짚어본다. 1960년대의 개발독재 시대에는 개발주의 영웅서사나 역사소설의 열풍 등 ‘민족주의’의 흐름을 살펴보는 한편으로, 서구의 책과 지식이 어떻게 수용되어 읽혔는지, 그리고 여성 독자층의 성장과 재구성의 과정에 주목해본다. 그리고 1970년대는 《별들의 고향》과 ‘통.블.생’(통기타, 블루진, 생맥주)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청년문화의 분화 과정, 또 다른 한편으로 산업화 시대의 저류에 도도하게 흐르고 있던 저항의 독서문화를 살펴본다. 최인호부터 황석영까지, 전태일부터 《난.쏘.공》까지. 1980년대는 ‘운동으로서의 출판, 저항으로서의 독서’가 꽃 핀 강력한 한 시절이었다. ‘의식화’와 ‘세미나’의 시대를 맞아 이 땅의 청년/학생과 노동자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속류화된 ‘협’의 서사(예: 《인간시장》)로 충만했던 무협지와 만화 등 ‘하위문화’에도 주목해본다. 그리고 이 두 흐름 외에 ‘중간층 대중독자’의 독서는 어떠했는지, 집단(공동체)과 개인 사이에서 방황했던 ‘회색인’들의 내면적 갈등과 좌절(예: 《숲속의 방》), 가히 ‘이문열의 시대’라 할 정도로 그의 소설이 왜 그토록 오랫동안 열광적으로 많이 읽혔는지, 그리고 《홀로서기》 등 서정시 시집 열풍 현상을 들여다본다. 1990년대는 문화의 지각변동을 맞아 과도기의 독서문화를 살펴본다. 신경숙과 공지영 등 여성 작가/독자의 폭발적인 성장, 그리고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물결과 함께 세상의 중심이 ‘나’로 재편되면서 불어닥친 자기계발과 성공서사의 열풍, ‘상실의 시대’의 후일담 문학 등을 살펴본다. 아울러 ‘똘레랑스’ 이후 홍세화, 진중권, 박노자, 강준만 등 새로운 진보 담론의 등장과 지성의 재편 과정, 세기말 서점가의 풍경을 돌아본다. 2000년대는 ‘성공’ 담론과 영어 학습서 열풍, ‘88만 원 세대’와 청춘 멘토 현상, 새로운 가족주의와 ‘엄마 신드롬’ 등 신자유주의 위기/불안 시대의 책 읽기 풍경을 돌아보고, ‘책 안 읽는 국민’ 혹은 ‘책 없는 시대’의 책 읽기 등 사라져가는 것들과 이어가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를 성찰해본다. 책 읽기란 어떤 인간 활동인가? 그것은 어떤 역사를 가진 것인가? 《자유부인》은 연재 중이던 당시 《서울신문》의 판매부수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단행본도 수십만 권이 팔렸는데, 시끌벅적한 논란.스캔들 등을 수반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논란은 고매한 대학교수(국어국문학과의 국어학 전공 교수)의 부인이 바람이 나서 급기야 집을 나가고, 교수도 젊은 여성 타이피스트의 종아리 같은 데 관심을 갖는다는 줄거리에 심히 불쾌감을 느낀 서울대 법대 교수 황산덕의 공격으로부터 시작된다. 황산덕은 《자유부인》을 “대학교수를 양공주에 굴복시키고 대학교수 부인을 대학생의 희생물로 삼으려”는, “중공군 50만 명에 해당하는 조국의 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1956년에 처음 영화로 만들어졌을 때도, 늘 점잖고 고뇌가 많았던 문교부가 키스 및 포옹 장면(정사가 아니다)의 필름을 약 100피트나 잘라내는 바람에, 표현의 자유 논쟁을 야기하고 대중의 관심을 더 크게 만들었다. 이런 견지에서 《자유부인》은 진정한 의미의 현대적인 베스트셀러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책이나 영화가 대규모로 흥행하기 위해서는 텍스트 그 자체나 작가의 의도와는 무관한 이슈화(오해, 논란, 법정 공방 등)가 수반되고 시장을 자극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3년 10기 모집대비 All-New 싸피 SSAFY(삼성 청년 SW아카데미) SW적성진단 5일 완성
시대고시기획 /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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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SSAFY에 입과하여 뜻을 이루고자 하는 수험생을 위해 2023년 상반기 10기 SSAFY 입과 모집을 대비하여 SSAFY 최신 필기전형 맞춤형 문제로 구성했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여 SSAFY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1일차 객관식(수리능력진단) ● 2일차 객관식(추리능력진단) ● 3일차 주관식(Computational Thinking 진단) ● 4일차 제1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2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 5일차 에세이(자소서) 면접 ● 해설 PART 1 객관식 정답 및 해설 PART 2 주관식 정답 및 해설친환경 99.9% 항균잉크(V-CLEAN99)로 인쇄한 안심도서! · 객관식 이론점검 + 대표유형 + 유형점검 수록 · 주관식 대표유형 + 유형점검 + 고난도점검 문항 수록 · 객관식 & 주관식 모의고사 2회 수록 · 1기~9기 기출 에세이(자소서) + 면접 자료 수록 [무료제공] 1. [합격시대] 객관식 온라인 모의고사 2회 쿠폰 2. [WiN시대로] AI면접 1회 쿠폰 3. 10대기업 면접 기출 질문 자료집 4. GSAT 영역별 공략비법, 기출해설특강 강의 5. 에세이/면접 오디오북 서비스 SSAFY는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의 줄임말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를 뜻한다. SSAFY는 삼성의 SW 교육 경험과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생에게 SW역량 향상 교육 및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수별 1,150명, 연간 2,3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에 입과하려면 SW적성진단 시험에 통과하여야 한다. SW적성진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가 출제된다. 객관식은 수리력 / 추리력을 진단하며, 주관식은 Computational Thinking에 대해 진단한다. SD에듀에서는 SSAFY에 입과하여 뜻을 이루고자 하는 수험생을 위해 2023년 상반기 10기 SSAFY 입과 모집을 대비하여 SSAFY 최신 필기전형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3년 10기 모집대비 All-New 싸피 SSAFY(삼성 청년 SW아카데미) SW적성진단 5일 완성』을 출간하였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여 SSAFY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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