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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으로의 여정
두란노 / 박성일 (지은이), 홍종락 (옮긴이)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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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박성일 (지은이), 홍종락 (옮긴이)
루이스 신학의 핵심을 이루는 ‘순전한 기독교 사상’의 개관을 제시하고, 신학의 구체적 내용인 ‘본향으로의 여정’이라는 순례 모티프를 철저하게 탐구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순례 모티프를 “타향살이: 복음의 준비로서의 불안과 방황”, “본향 쪽으로 돌아섬: 회심의 교리”, “본향길에 누리는 본향: 타락한 세상에서의 새 생명”, “마침내 이른 본향: 여행의 완성”이라는 네 단계로 제시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계시론, 신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으로 나눌 수 있는 루이스의 신학을 이끌어낸다. 루이스의 신학 개념들을 주제별로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변증해 나가는 과정에서 저자는 처음으로 C. S. 루이스의 조직신학을 내놓았다고 할 수 있다. 본서는 C. S. 루이스에 대한 훌륭한 연구서가 될 것이고, 루이스의 작품을 읽는 독자에게 그의 변증학과 신학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를 제공할 것이다.추천 서문| 서문 Chapter 1. 루이스에 대한 재평가_왜 C. S. 루이스인가? Chapter 2. 루이스 신학의 중심_‘순전한 기독교 사상’의 기원 ‘순전한 기독교 사상’에 영향을 준 주요 요인 ‘순전한 기독교 사상’ 배후의 주요 동기 ‘순전한 기독교 사상’의 주요 특징 Chapter 3. 타향살이_불안과 방랑은 복음의 준비 ‘지주’가 보낸 신호들 ‘목자 민족’과 이교도 ‘지주 아들’의 출현 Chapter 4. 본향 쪽으로 돌아섬_회심의 교리 회개의 본질 : 자아에 대한 죽음 믿음의 본질 : 신뢰 회심의 능동적 차원과 수동적 차원 Chapter 5. 본향길에 누리는 본향_타락한 세상에서의 새 생명 성도의 삶과 교회 성경의 성례전적 역할 기도와 헌신 유혹자들과 유혹 Chapter 6. 마침내 이른 본향_여행의 완성 육체적 죽음의 의미 루이스의 종말론 : 실제인가, 허구인가? 《천국과 지옥의 이혼》: 개인적 종말론 《마지막 전투》: 우주적 종말론 Chapter 7. 루이스 신학의 성찰_‘순전한 기독교 사상’의 비평 주C. S. 루이스의 방대한 저술들을 통해 그의 신학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현대 사회에서 책임 있게 사는 그리스도인의 모범을 안내하다! “루이스의 신학과 기독교 변증학을 이 책처럼 명료하고도 흥미롭게 보여 주는 책을 아직 보지 못했다.” 강영안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 싱클레어 퍼거슨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교수 강력 추천! 20세기 뛰어난 문학가이자 변증가인 C. S. 루이스는 기독교 신앙을 대변하는 방대한 저술들을 남겼다. 지금까지도 그는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저자 박성일 목사는 한국인 최초로 C. S. 루이스의 신학을 주제로 논문을 쓴 학자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종교학 석사를 받고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및 ‘C. S. 루이스의 작품에 나타난 신학’이라는 주제로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루이스가 태어난 지 100년이 되던 해였다. 루이스가 남긴 모든 작품을 총괄적으로 연구하여 그의 변증학과 신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은, 추천사를 쓴 싱클레어 퍼거슨 교수의 “루이스에 대한 훌륭한 연구서”라는 극찬처럼 탁월한 학문적 업적이다. 그는 현재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겸임교수로 변증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루이스의 글이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한다. 대학 시절 읽은 루이스의 저서는 신앙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고, 기독교 변증에 대한 관심을 품도록 만들어 주었다. 그 후 저자는 루이스의 저술을 빠짐없이 습득하며 그의 사상과 신학을 연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한 연구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본서는 루이스의 작품 전반에 나타난 신학을 예리하게 분석하면서도,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신학적 내용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차근히 풀어나간다. C. S. 루이스의 신학과 기독교 변증학에 대한 탁월한 안내서 본서는 루이스 신학의 핵심을 이루는 ‘순전한 기독교 사상’의 개관을 제시하고, 신학의 구체적 내용인 ‘본향으로의 여정’이라는 순례 모티프를 철저하게 탐구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순례 모티프를 “타향살이: 복음의 준비로서의 불안과 방황”, “본향 쪽으로 돌아섬: 회심의 교리”, “본향길에 누리는 본향: 타락한 세상에서의 새 생명”, “마침내 이른 본향: 여행의 완성”이라는 네 단계로 제시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계시론, 신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으로 나눌 수 있는 루이스의 신학을 이끌어낸다. 루이스의 신학 개념들을 주제별로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변증해 나가는 과정에서 저자는 처음으로 C. S. 루이스의 조직신학을 내놓았다고 할 수 있다. 본서는 C. S. 루이스에 대한 훌륭한 연구서가 될 것이고, 루이스의 작품을 읽는 독자에게 그의 변증학과 신학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를 제공할 것이다. 독자의 needs________________ - 루이스의 폭넓은 작품을 ‘순례’라는 핵심 주제로 읽을 수 있다. - 루이스의 사상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다. - 루이스의 신학과 기독교 변증학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타깃 독자___________________ - 루이스의 작품의 핵심 주제를 알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루이스의 신학을 알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루이스에 대해 연구하는 신학자 및 목회자그리스도인이 세속적 인본주의의 거센 파도에 밀려 위축되어 있지만, 루이스는 사후 50년 넘게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단호한 열정으로 회의자들에게 말을 건넬 수 있는 사람으로 우뚝 서 있다. 그는 현대 세계에서 책임 있게 사는 그리스도인의 본보기다. 그는 순례길을 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여러모로 생각했기에, 우리가 그의 생각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은 참으로 합당한 일이다. 그 순례길은 루이스가 신실하게 걸어간 길이기도 하다. _Chapter 1 中 설득력을 가진 사상가로서 그가 제시한 신학적 설명은 일관성 있는 세계관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는 신학의 결정체 또는 독특한 세계관에 해당하며, 그는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것은 케리그마(kerygma), 즉 그의 신학에 생명을 부여하는 핵심이다. _Chapter 2 中 방랑 상태에 대한 인식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일 전제 조건이다. 인류에게서 발견되는 근본적 긴장 상태에 대한 루이스의 통찰은 신학적, 변증적으로 주요한 업적이다. 루이스는 근본적 인간 경험이 초자연적 기원을 갖고 있음을 지목함으로써, 인간 문제에 대한 자연주의적 해결책에 주로 몰두하는 현대 문화에 중요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_Chapter 3 中
눈이 멀도록 환하겠다
이um / 이인자 (지은이)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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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um
소설,일반
이인자 (지은이)
이인자 시집. 생과 사를 가르던 시대를 건너온 목소리가 가장 낮은 자리의 생명으로 이 시집에 스며있다. 시인은 여성의 몸으로 견뎌낸 시대의 가난과 노동, 그리고 참혹의 시간을 지나오며, 끝내 사라지지 않는 생의 감각을 지렁이의 몸에 겹쳐 놓는다. “우리 집 마당에는 / 오래된 지렁이 나라가 있어”라는 고백으로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시대의 냉혹한 현실을 교차시킨다. 비 오는 날 기어오르던 지렁이를 오체투지의 수행처럼 바라보던 유년의 시선은, 이제 거짓 용들만 소리치는 세계 앞에서 조용히 무너진다. 갯벌의 여인들이 젖빛 암물 한 모금으로 삶을 버텨냈듯, 이 시집 속 생명들은 가장 낮고 더러운 자리에서조차 스스로를 지탱해 온 존재들이다. 그러나 그들의 꿈과 상승의 서사는 어느새 차단되고, 지렁이는 더 깊은 땅속으로 파고들 뿐이다. 이 시집은 상흔을 미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밟혀도 제대로 꿈틀거리지 못하는 지렁이의 몸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꿈과 윤리의 감각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한다. 지금 이 세계에서, 진짜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존재는 누구인가.05 · 시인의 말 ▶ 1부 검은 구름 아래서 붉게 울었다 14 · 해창에서 15 · 팔망아지 17 · 빈집 1 18 · 자작나무 서 있는 20 · 날된장에 밥을 먹으며 22 · 가을 들판 24 · 먼 기억 26 · 보리밥을 짓다가 28 · 소나무배기 집 30 · 찻잔만 같아라 32 · 늦가을 33 · 흉몽 ▶ 2부 또 눈물 나도록 이쁘다 36 · 희망 사항 37 · 원망 38 · 눈이 내리네 39 · 종이컵 40 · 찻물 우리며 42 · 암물 44 · 물오리 46 · 동의나물 곁에서 48 · 발길질 50 · 낮은 자리 51 · 오이지 53 · 얼간재비 고등어를 사다 55 · 비 ▶ 3부 그리움 불꽃 되어 하늘에 닿네 58 · 관계 60 · 꼭두서니 62 · 빈집 2 64 · 은어 66 · 애기똥풀꽃 68 · 무지개 70 · 단풍 타는데 72 · 반딧불이 74 · 밤 줍기 76 · 지리산 80 · 비 오는 날 82 · 개나리 ▶ 4부 환장하게 웃고 있다 86 · 남지장사南地藏寺 87 · 잠 89 · 까마귀 떼 91 · 아침나절 94 · 겨울 호수 95 · 조팝꽃 97 · 게를 보며 99 · 잡초 100 · 복사꽃 101 · 풍경 102 · 사는 동안 103 · 송화 날리는 날 ▶ 5부 쐐기풀 한 줌 필요해 106 · 부엌에서 109 · 지렁이 111 · 쓸개 113 · 영산홍 이불 115 · 땅 풀릴 무렵 117 · 검은 새 118 · 소금 119 · 요즈음 120 · 가을 들판에서 122 · 열두 살 설움 ▶ 6부 해처럼 환히 웃겠다 126 · 술상 머리에서 128 · 속 쓰린 아침 130 · 개구리밥 131 · 씀바귀꽃 132 · 잡초를 뽑다 133 · 시린 손 134 · 늦은 봄날 135 · 가벼운 혼 137 · 개망초 139 ·┃발문┃존재를 밀고 나아가는 기억의 서사 _장수철(시인, 문학평론가) 죽음의 시대를 건너온 목소리, 젖빛 암물처럼 깊고 고요하게 스며드는 기억, 상흔 끝에서 비로소 피어나는 한 생의 시. 『눈이 멀도록 환하겠다』 생과 사를 가르던 시대를 건너온 목소리가 가장 낮은 자리의 생명으로 이 시집에 스며있다. 시인은 여성의 몸으로 견뎌낸 시대의 가난과 노동, 그리고 참혹의 시간을 지나오며, 끝내 사라지지 않는 생의 감각을 지렁이의 몸에 겹쳐 놓는다. “우리 집 마당에는 / 오래된 지렁이 나라가 있어”라는 고백으로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시대의 냉혹한 현실을 교차시킨다. 비 오는 날 기어오르던 지렁이를 오체투지의 수행처럼 바라보던 유년의 시선은, 이제 거짓 용들만 소리치는 세계 앞에서 조용히 무너진다. 갯벌의 여인들이 젖빛 암물 한 모금으로 삶을 버텨냈듯, 이 시집 속 생명들은 가장 낮고 더러운 자리에서조차 스스로를 지탱해 온 존재들이다. 그러나 그들의 꿈과 상승의 서사는 어느새 차단되고, 지렁이는 더 깊은 땅속으로 파고들 뿐이다. 이 시집은 상흔을 미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밟혀도 제대로 꿈틀거리지 못하는 지렁이의 몸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꿈과 윤리의 감각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한다. 지금 이 세계에서, 진짜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존재는 누구인가. 오랜 세월 앓고 있어눈 퀭하고 앞섶 벌어져 있다찬바람 몰아쳐도 여밀 수도 없다가끔 시궁쥐가 찾아와 먹을 것을 찾지만빈손이다동굴처럼 외로워 거미줄만 흔든다된장찌개 냄새를 기억하는 연탄아궁이부뚜막의 따스함으로 궁핍을 잠재우던빛나던 날들의 기억으로 버텨온 것사랑이라 했던가 그러나거들떠보는 이 하나 없는 수모허망의 늪에서 벗어나 눕고 싶다오만으로 등 돌린 그 앞에와르르천둥 치듯 무너지고 싶다-빈집 1 날된장에 밥을 먹는다옹기 안에서 곰삭은 세월만큼 부드럽게 풀린황금같이 빛나는 된장마늘도 파도 고추도 밀치고된장만으로 밥을 먹는 이 더운 날날된장에 보리밥 한 덩이설움처럼 씹던 여인네비단치마 잘잘 끌지도 못하는 시앗살이그만 팔자 고치라면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그래요그렁그렁 눈물 지으며오지 않는 남자를 기다렸다던 여자그 여자 떠난 후나도 날된장을 먹는다고가난을 추억으로 삼키던 어머니 날된장 앞에서서른다섯 생애의 어머니와옛 여인들의 쓸쓸한 사랑법을 생각한다가난의 늪에서도 찌들지 않는 추억 한 자락고향집 부뚜막에 깃든 따스함으로삶의 뒤안길에 묻힌 흐린 묵화 한 폭맑은 바람인 듯 아릿한 눈물인 듯 다가오는달콤하고 간간한 생의 밑반찬 -날된장에 밥을 먹으며
만인보 13
창비 / 고은 지음 / 199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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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고은 지음
제3회 만해문학상 수상작품. '만인의 삶에 대한 시적 기록'이란 뜻으로, 고은의 시 작품 가운데 장편서사시 '백두산'과 짝을 이루는 대형 연작시이다. 1986년부터 책으로 간행되기 시작했다. 어릴 적 알게됐던 가족, 친지, 이웃들에 대한 인상을 시로 옮기는 작업에서 시작, 역사 속의 인물로 지평을 넓혀 고주몽, 이황, 정여립, 김구, 걸인 독립단 등을 다루기도 했으며, 머슴 대길이, 따옥이, 화양댁, 땅꾼 도선이처럼 이름없이 살다 간 민중들의 삶의 애환도 기록했다. 2004년 출간된 16~20권은 '사람과 사람들'이라는 부제로 묶이며, 크게 식민지시대-해방공간-한국전쟁 전후의 인간군상을 다룬다. 격변의 시대를 통과한 사람들 가운데 '김일성', '이휘소', '이승만', '선우휘', '임화', '노천명' 등의 이름이 눈에 띈다. 야만의 상황 아래 서로가 서로를 죽고 죽이는 끔찍한 장면들이 시인의 냉정한 시선 아래 그려진다. 김병익은 라는 민족사적 벽화를 통해 "고통스러운 역사를 되새김질하고 그에 짓밟힌 만상의 인간들을 사랑하며 껴안고 뺨 비비며 삶의 진의와 세계의 진수를 손가락으로 끄집어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거대한 '벽화-민족사'는 그러므로 '절망 이후의 연대기'이며 '나와 타자들이 자유를 낳는 사회순환을 위한 마당'이 된다.16권 시인의 말 그 아낙 / 무명씨 / 김일성 / 마라도 애기무당 / 승렬이 무덤 / 에레나 / 최항 / 신건호 / 타인의 눈 / 홍길동 / 두 강물 / 제삿날 / 심유섭 영감 / 김동삼의 자손 / 호수 / 절망 / 노고단 밑 / 노예시인 / 아기 울음소리 / 소년 준호 / 신혼부부 / 김총각 / 만수 할머니 / 군고구마 장수 / 너와집 / 연애 / 귀향 / 가야금 / 수씨 달 / 양형모 / 쯔쯔 영감 / 사진 한 장 / 고명욱 영감 / 설석우 / 그 홀아비 / 옥순이 옥분이 자매 / 엄면장 마누라 / 제석 / 신현구 / 5대의 피리 / 그해 8월 / 이휘소 / 어느 결혼 / 설악산 / 송탄 피난민수용소 / 다섯 시간의 결혼식 강좌 / 춘정 / 나 보기가 역겨워 / 사마귀 / 용돌리 두 집 / 이정순의 넋 / 사미승 등명 / 과부 문씨 / 성혜랑 / 그해 겨울 들판 / 김석원 장군 / 여자 몸값 / 어느 부부 / 한 부엌 / 주저앉은 사람 / 고향 / 신국이 할아버지 / 노처녀 기명실 / 오르테가 킴 / 남자현 / 외팔이 박 / 국군 군번1번 / 채병덕 / 신성모 / 다섯살 용식이 / 홍총각 / 수복 이후 / 폐허의 아기 / 빨갱이 1 / 빨갱이 2 / 빨갱이 3 / 빨갱이 4 / 꽃 금각(琴恪) / 교장 신진섭 / 여원재 / 변영재 / 한홍철 / 어떤 인민군 / 이종찬 / 허황후 / 김종원 / 거창 이복남 / 왕건 / 신중목 / 임채화 / 왕작제건의 씨 / 박영보 면장 / 시시한 원한인데 / 어떤 대동청년단 / 배꼽 깊은 사람 / 1·4후퇴의 아기 / 젖먹이 신이 / 이규완 자손 / 나, 김우남 / 할머니 / 간첩시절 / 김선기 / 돼지고기 세 근 / 보안사 사병 정우신 / 제주도 중산간마을 / 옹기장수 맹길이 / 어떤 한약방 / 정순산 / 소위 학도병 / 망우리 묘지 / 칠석 장군 / 1950년 10월 3일 / 김윤근 / 인민군 / 추교명 / 최익환 / 다시 수복 / 나물도 이장 오영감 / 나물도 옆 무인한국 시의 자부심, 고은 전작시 『만인보』 24∼26권 출간! 현대시사의 살아 있는 전설로 한국시단을 대표하며 열정적으로 세계시단으로 활동무대를 넓힌 시인, 1958년 공식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한 이래 50년여에 걸친 세월 동안 변함없는 창작혼을 불사르고 있는 고은(高銀)의 『만인보』 24, 25, 26권이 출간되었다. 21∼23권을 출간(2006년 3월)한 지 1년 7개월 만에 395편(24권 121편, 25권 149편, 26권 125편)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시들을 묶었다. 민초의 삶과 역사에서 잊혀져가는 인물들에 다시금 혼을 불어넣는 『만인보』의 작업은 이번 24∼26권에서도 이어진다. 특별히 주목되는 점은 신라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불교사를 고승들의 삶과 행적을 좇으며 복원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고은은 선사나 고승 들의 삶을 시 속에서 마냥 경외의 대상으로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 자체를 직시하고 해학과 비판적인 요소를 가미해 부각시키기도 한다. 이를 통해 우리 역사에서 뿌리깊은 사대주의를 꼬집기도 하고(26권 「자장」), 이회광을 비롯해 친일승들의 행적을 준엄하게 비판하기도 한다(24권 「그 두 사람의 수작」, 25권 「친일승 몇대」, 26권 「변설호」). 많은 시에서 탈속한 고승들의 고매한 정신을 드높이지만, 세속에 봉사하고 난장에서 구도의 길을 찾은 승려(25권 「기와스님」)의 아름다운 면모와 난세에 구국의 길로 나선 승려(25권 「영규」 「허백 명조」, 26권 「벽암 각성」)를 칭송하는 한편, 세속적인 욕망과 권력욕에 눈이 먼 승려들의 삶을 통해 잘못된 역사를 일깨워주기도 한다. 이번 만인보 작업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고승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점인데, 시인은 세속과 탈속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있다. 사랑에 눈이 먼 승려(24권 「뜬눈」 「상사병」)나 남색(男色) 빠진 노승(26권 「남색 사자」)을 통해서는 해학과 더불어 애잔함을 느낄 수 있다. 고은의 입김을 통해 시 속에서 되살아난 승려들의 사상과 행적은 어렵지 않고 친근한 느낌까지 들어, 독자들이 쉽게 그들의 삶과 깨우침에 다가갈 수 있다. 불교사를 복원하는 한편에는 지난 만인보 작업의 연장선에 서 있는 작품들도 적지 않다.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에 중심에 선 인물들을 통해 권력의 무상함과 역사의 아이러니(26권 「견훤」, 24권 「기황후 권세」 「공녀」)를 노래하기도 하고, 문인들의 애틋한 일화(25권 「어느날 박용래」)를 비롯해 군사정권의 잔혹성에 대한 비판(25권 「전두환」), 김학철 등 독립운동 전투에 몸을 던진 인물들(25권 「두 전사」)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산 당대 인물(25권 「정수일」, 26권 「어린 수일이」) 등에 대한 소묘도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이름없는 민초들의 삶을 통해 전해지는 비극은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동학운동을 통해 드러난 민중의 힘과 좌절(24권 「서포」 「미녀 이소사」, 26권 「한 소년대장」), 다산의 숨겨진 부인과 딸에 대한 묘사(25권 「다산의 마음」 「홍임이」)는 시인이 역사의 이면에서 건져올려 잔잔한 시적 울림으로 승화시킨 것들이다. 고은의 시세계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도 ‘기법상 후퇴’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만인보』가 ‘통시적이며 우리 민족의 모든 인간상을 두루 포함시키려는 시도의 소산’이라는 평가(김용직 해설 「탐색과 성과―『만인보』의 세계」)처럼 시인은 우리 역사와 민중들의 빛과 그늘을 끊임없이 파헤치고 평가하면서 작업을 해왔다. 시의 형태로 이뤄내는 이러한 역사 다시쓰기는 우리 문학사의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작업이다. 막바지에 다가가는 『만인보』 작업은 우리 문학사에 눈부신 업적으로 남을 것으로 그 귀추가 각별히 주목된다. 고은 시인은 내년으로 등단 50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하여 인사동에서 그가 손수 그린 그림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며, 만인보 역시 2008년에 30권으로 완간할 예정이다. 『만인보』는 분량 때문에 독서의 어려움이 있다고들 하지만 한번 잡게
직업상담사 2급 노동관계법규
서원각 / 김길선 엮음 /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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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각
소설,일반
김길선 엮음
2014년 포함 과년도 기출문제를 상세한 해설과 함께 수록하고 최근 기출문제에 맞춰 핵심적으로 중요도 높은 이론을 완벽히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또한 최근 시험에서 새롭게 출제된 문제유형 및 출제유형을 완벽하게 반영하였다.Part 01 노동관계법규 01. 노동법의 개요 기출예상문제 02. 근로기준법 기출예상문제 03. 직업안정법 기출예상문제 04. 고용정책 기본법 기출예상문제 05. 고용보험법 기출예상문제 06.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기출예상문제 07.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기출예상문제 08.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기출예상문제 09.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기출예상문제 10.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기출예상문제 11.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기출예상문제 2014년 포함 과년도 기출문제를 상세한 해설과 함께 수록 최근 기출문제에 맞춰 핵심적으로 중요도 높은 이론을 완벽히 정리하여 수록 최근 시험에서 새롭게 출제된 문제유형 및 출제유형을 완벽하게 반영
뇌를 자극하는 Windows Server 2012 R2
한빛미디어 / 우재남 지음 / 20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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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우재남 지음
실습 시나리오 위주로 구성한 실습 중심의 Windows Server 2012 R2 서버 구축 입문서. 이 책은 실무 현장의 환경을 최대한 그대로 반영했다. 따라서 실습에 필요한 환경은 Windows Server 컴퓨터 3대 와 Windows 클라이언트 1대, 총 4대가 연결된 네트워크 환경이다. 하지만 이 책의 독자는 PC 1대만으로도 충분히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PART 1 실습 환경 구축과 Windows Server 2012 R2 설치 CHAPTER 1 실습 환경 구축 __1.1 가상머신의 소개와 설치 __1.2 가상머신 생성 __1.3 VMware의 특징 __1.4 원활한 실습을 위한 사전 준비 CHAPTER 2 Windows Server 2012 R2 개요 __2.1 Windows 운영체제의 변천사 __2.2 Windows Server 2012 R2의 에디션 __2.3 이 책에서 다루는 Windows Server의 공통적인 기능 __2.4 Windows Server 2012(R2 포함)의 새로운 특징 __2.5 Windows Server 2012 R2에서 개선된 기능 CHAPTER 3 Windows Server 2012 R2 설치 __3.1 Windows Server 2012 R2의 설치와 환경 설정 __3.2 가상머신에 문제 발생 시 원상 복구 __3.3 이전 버전에서 업그레이드 PART 2 Windows Server 2012 R2 기본 관리 CHAPTER 4 서버 운영을 위한 필수 사항 __4.1 부팅과 자동 시작 프로그램 __4.2 사용자 계정과 그룹 계정 __4.3 서버 운영을 위한 Windows 사용법 __4.4 명령으로 관리하는 Server Core의 기본 운영법 __4.5 Windows PowerShell CHAPTER 5 하드디스크 관리와 RAID __5.1 하드디스크 한 개 추가 __5.2 RAID __5.3 저장소 공간 __5.4 네트워크 스토리지 소개 CHAPTER 6 사고를 대비한 데이터 백업 __6.1 Windows Server 2012 R2에서 제공하는 백업 기능 __6.2 전체 백업과 증분실습 시나리오 위주로 구성한 실습 중심의 Windows Server 2012 R2 서버 구축 입문서 [이 책의 특징과 장점] -책의 실습 내용을 따라하면 100% 그대로 실행된다! 이 책은 실무 현장의 환경을 최대한 그대로 반영했다. 따라서 실습에 필요한 환경은 Windows Server 컴퓨터 3대 와 Windows 클라이언트 1대, 총 4대가 연결된 네트워크 환경이다. 하지만 이 책의 독자는 PC 1대만으로도 충분히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책대로만 따라하면 실무 현장의 Windows Server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새롭게 달라진 내용 -. 모든 실습이 64bit 환경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 2012(R2 포함)의 새로운 기능인 스토리지 관련 내용을 포함한다. -. [서버 관리자] 메뉴를 따로 두어 서버 관리의 일관화된 기능을 다룬다. -. 2012 R2에서 향상된 Hyper-V 기능을 다룬다. -[Q/A] (자료실) http://brain.hanbit.co.kr/win2012r2 책을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하세요. 실습에 필요한 파일도 제공합니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이 책은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일까요? (다음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① Windows Server 2012 R2를 설치해본 적이 없습니다. ② Windows Server 2012 R2를 설치해본 적은 있으나 실습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③ 한 대의 PC 뿐이지만, 다수의 서버로 운영하는 실무 환경처럼 학습하고 싶습니다. ④ 책에 있는 실습 내용이 100% 그대로 실행되는 『Windows Server 2012 R2』 책을 원합니다. 어떤 독자에게 이 책이 맞지 않을까요? (다음 중 한 가지 질문이라도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① 현업의 Windows Server 2012 R2 관리자입니다. ② Windows Server 2012 R2에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고급 기능을 알고 싶습니다. ③ Windows Server 2012 R2 시스템을 운용하면서 겪는 트러블 슈팅을 배우고 싶습니다. ④ Windows Server 2012 R2 이전 버전의 시스템을 Windows Server 2012 R2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관리
고려원북스 / 알랭 아프릴, 알랭 아브랑 (지은이), 뱅크웨어글로벌 (옮긴이)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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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원북스
소설,일반
알랭 아프릴, 알랭 아브랑 (지은이), 뱅크웨어글로벌 (옮긴이)
소프트웨어 유지개선은 소프트웨어 수명주기에서 투입되는 비용의 60~90%를 차지한다. 하지만 제작 단계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정작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유지개선 업무는 소홀이 여기고 관련 교육, 훈련, 연구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소프트웨어 유지개선의 이해와 모범사례 구현에 대해 소개하고 프로세스 개선이 소프트웨어 관리자의 비용 절감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사례를 들어 설명해준다. 이 책은 조직에서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로드맵을 제시할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을 위한 교과서로도 활용될 수 있다.추천사 서문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역자 서문 Chapter 01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이슈와 관리 접근법 Chapter 02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서의 성숙도 모델 Chapter 03 S3m 프로세스 모델의 기초 Chapter 04 프로세스 관리 도메인 Chapter 05 이벤트/요청 관리 도메인 Chapter 06 진화 엔지니어링 도메인 Chapter 07 진화 엔지니어링 지원 도메인 Chapter 08 예시 프랙티스 프로세스 관리 도메인 Chapter 09 예시 프랙티스 이벤트/요청 관리 도메인 Chapter 10 예시 프랙티스 진화 엔지니어링 도메인 Chapter 11 예시 프랙티스 진화 엔지니어링 지원 도메인 Chapter 12 평가 프로세스, 평가 툴, S3m을 사용한 사례 연구들 Chapter 13 요약 부록A. 유지개선 표준 모델들과 개선 제안 부록B. 학생들을 위한 학기 과제 부록C. 약어와 용어 사전 참고자료소프트웨어 유지개선에 관리적 관점을 제공하는 단 하나의 권위 있는 레퍼런스! 왜 ‘유지보수’가 아니라 ‘유지개선’인가? IT 업계에서 소프트웨어 메인터넌스(Maintenance)란 기획이나 개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메인터넌스가 유지보수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는 하드웨어와는 다른 차원을 갖고 있다. 즉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거나 소스코드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은 메인터넌스를 ‘유지보수’가 아니라 ‘유지개선’이란 용어로 정의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왜 ‘기술’이 아니라 ‘관리’인가?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업무를 기술적으로만 접근하면 곧바로 한계에 부딪친다. 현장에서 부딪치는 대부분의 혼란과 비용 지출은 기술 수준보다는 관리 수준에서 초래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유지개선을 관리적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지만 이 분야의 권위 있는 저자들이 풍부한 현장 사례들을 바탕으로 집필했다는 점에서 더 큰 가치가 있다. 그 만큼 활용 범위가 넓고 문제 해결능력이 탁월하다는 방증이다. 당신의 조직을 위한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로드맵! 이 책은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관리 도메인을 탐구하고,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조직을 개선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단계별로 구성된 유지개선 성숙도 모델이 제시되고 벤치마킹 및 지속적 개선 경로가 제공된다. 각 핵심 프랙티스 영역에 대한 목표가 제시되며, 제안된 모델은 CMMi 및 ISO 15504의 소프트웨어 개발 성숙도 모델의 아키텍처 및 프레임 워크와 완전히 일치한다.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을 위한 독보적 교과서! 책에 소개된 사례 연구, 그림, 표 및 그래프는 유지개선 관리자, 소프트웨어 관리자, 시스템 분석가, 품질 관리자 및 품질 분석가들이 필요로 하는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제공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개선 및 소프트웨어 벤치마킹에 대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의 교과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유지개선 프로세스를 위한 최선의 툴, S3m 성숙도 모델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 CMMi가 있는 것처럼, 메인터넌스 부문에는 S3m 프랙티스가 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유지개선을 위한 최선의 툴로 S3m 성숙도 모델을 제시한다. S3m은 개선 이니셔티브를 식별하고 유지개선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다. 광범위한 문헌 연구와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영역을 선도하려는 조직에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나의 사이클롭스
엘릭시르 / 야마시로 아사코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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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
소설,일반
야마시로 아사코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십 대에 점프 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천재 작가 오쓰이치의 또 다른 이름 야마시로 아사코. 『엠브리오 기담』으로 환상 기담집이라는 새로운 재미를 독자들에게 선사했던 야마시로 아사코가 『나의 사이클롭스』로 다시 찾아왔다. 오쓰이치는 잔혹한 이야기를 맑고 서늘하게 풀어놓는 장기를 갖고 있다. 잔혹하지 않은 글도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혼란스러운 전란의 시기가 지나고, 몇 달씩 들여 멀리 떨어진 신사와 사찰을 참배하고 그 추억을 평생 간직하는 시대. 사람들은 참배하러 가는 길에 온천 마을을 찾고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이들을 위한 여행 안내서를 쓰는 것이 이즈미 로안이다. 지도를 보며 걸어도 언제나 길을 잃고 마는 작가 이즈미 로안과 짐꾼 미미히코, 여행에 동행한 서점 직원 린이 맞닥뜨리는 괴이한 일들. 슬프고도 아름다운, 기괴하면서도 경이로운 아홉 편의 연작 기담집이다.나의 사이클롭스 … 7 하유타라스의 비취 … 47 네모난 두개골과 아이들 … 79 코 베어 가는 절 … 111 갓파의 마을 … 145 죽음의 산 … 177 폭소의 밤 … 201 물 긷는 목함의 행방 … 237 별과 곰의 비극 … 271 역자 후기 … 338“괴이한 이야기를 모으다 보면 내 아버지의 정체도 언젠가 알 수 있을지 모르겠군.” 야마시로 아사코(오츠이치)가 풀어놓는 무섭고도 유머러스하고 애달픈 연작 기담집 #일본소설 #기담집 #여행 #여행안내서 #호러 #판타지 #연작소설 ##갓파 #사이클롭스 #옛날이야기 #환상소설 #길치 #무서운이야기 혼란스러운 전란의 시기가 지나고, 몇 달씩 들여 멀리 떨어진 신사와 사찰을 참배하고 그 추억을 평생 간직하는 시대. 사람들은 참배하러 가는 길에 온천 마을을 찾고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이들을 위한 여행 안내서를 쓰는 것이 이즈미 로안이다. 지도를 보며 걸어도 언제나 길을 잃고 마는 작가 이즈미 로안과 짐꾼 미미히코, 여행에 동행한 서점 직원 린이 맞닥뜨리는 괴이한 일들. 슬프고도 아름다운, 기괴하면서도 경이로운 아홉 편의 연작 기담집. 십 대에 점프 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천재 작가 오쓰이치의 또 다른 이름 야마시로 아사코. 『엠브리오 기담』으로 환상 기담집이라는 새로운 재미를 독자들에게 선사했던 야마시로 아사코가 『나의 사이클롭스』로 다시 찾아왔다. 오쓰이치는 잔혹한 이야기를 맑고 서늘하게 풀어놓는 장기를 갖고 있다. 잔혹하지 않은 글도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가 야마시로 아사코의 이름으로 괴담 전문지 《유幽》에 발표한 애달픈 기담 단편들은 특유의 장점을 놓치지 않으면서 투명한 문장과 애조 어린 분위기, 군더더기 없이 빼어난 구성으로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다시 돌아온 길치 여행서 작가 이즈미 로안 여행 안내서의 작가이지만 여행을 나서면 어김없이 길을 잃고야 마는 이즈미 로안, 이즈미 로안의 짐꾼으로 게으르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미미히코, 이즈미 로안에게 글을 청탁한 도매 서점의 직원으로 여행에 동행해 도움을 주는 린. 『나의 사이클롭스』에서는 전작에서 활약했던 두 사람은 물론, 표제작 「엠브리오 기담」에 등장했던 린이 주요 등장인물로 가세했다. 이즈미 로안과 미미히코의 우정과 미미히코의 수난, 이들이 여행길에서 만나는 온갖 기묘한 일들이 주로 그려졌던 『엠브리오 기담』처럼 『나의 사이클롭스』는 여행길에서 맞이하는 기묘한 경험이 줄을 잇는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결국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전래동화와 같은 구성은 전작과 변함이 없지만, 그런 구성에 가려져 있던 오쓰이치 특유의 잔혹함이 본작에서는 조금 더 두드러진다. 일본의 옛 시대(에도시대 초기를 연상케 하지만 시대를 특정할 수 있는 묘사는 없다)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옛날이야기는 연쇄살인마가 속속 등장하면서 살짝 다른 색채를 덧입는다. 더불어 묘사는 한층 과감해졌고 분위기 역시 호러 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울어진다. 주로 연쇄살인마의 상대역이 된 미미히코 역시 죽다 살아났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전작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수난을 겪는다. 길을 잃으며 로안 일행이 맞닥뜨리는 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과 폭력, 기묘와 괴이를 넘나드는 역경이다. 그럼에도 이들과 함께 계속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은 이야기의 빼어난 완성도도 이유 중 하나이지만, 무엇보다도 절묘한 캐릭터 조형 덕분이다. 여행서 작가이면서 어이없게 길을 잃는다는 이즈미 로안의 기본 설정은 물론이거니와 똑부러지는 린과 칠칠맞은데다 게으르기까지 한 미미히코의 대비는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만담 콤비 같은 린과 미미히코의 툭탁거림은 자칫 지나치게 진지하고 잔혹동화로 흘러갈 수 있는 이야기를 환상동화이자 매력적인 옛날이야기로 남을 수 있게 붙든다. 전작을 읽은 독자들에게는 그립고도 색다른 재미를, 전작을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나의 사이클롭스』만으로도 완벽하게 완결된 재미를 선사한다. ●모성애와 가족애 『나의 사이클롭스』 는 『엠브리오 기담』에 이어, 괴담 전문지 《유幽》에 발표했던 작품들을 모아 엮은 연작 기담집이다. 조난당한 린을 구해준 외눈박이 사이클롭스(「나의 사이클롭스」), 절대 손대서는 안 되는 하유타라스의 비취반지를 손가락에 낀 미미히코의 운명(「하유타라스의 비취」), 폐허가 된 마을에서 발견한 네모난 두개골(「네모난 두개골과 아이들」), 코를 베어 가는 연쇄살인마가 활개를 치는 지역에서 길을 잃어 절에 몸을 의탁하게 된 미미히코(「코 베어 가는 절」), 갓파로 유명한 마을의 비밀(「갓파의 마을」), 어떤 일이 벌어져도 아는 척하면 안 되는 산(「죽음의 산」), 무서운 이야기 대결(「폭소의 밤」), 깊고 깊은 우물의 물을 쉽게 긷는 목함의 비밀(「물 긷는 목함의 행방」), 가도 가도 오르막길만 있는 산(「별과 곰의 비극」) 등 기묘하고도 무섭고, 애달프고도 여운이 남는 아홉 편의 이야기가 무섭게, 때로는 감동적이게 다가온다. 린을 엄마처럼 따르는 사이클롭스나 죽음의 산에서 실종된 아들을 기리기 위해 산 밑 마을 여관에 자리잡은 부모, 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불모지가 된 마을에서 하염없이 적을 기다리던 언니, 자신이 죽은 뒤에도 남은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아버지 등 『나의 사이클롭스』를 관통하고 있는 정서는 ‘가족애’이다. 이 정서는 전작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잔혹한 묘사와 대비를 이루며 이야기의 구성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줄 뿐 아니라 무섭고도 슬픈, 애달프고 감동적인 분위기에 일조한다. 몇 번이나 환생을 거듭하며 지난 생들의 기억을 모두 간직하는 린에 대한 이야기(「엠브리오 기담」)를 표제작으로 할 만큼 모성애를 강조하던 『엠브리오 기담』의 연장선상에 두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열여덟 편의 단편에서 시종일관 길을 잃는 이즈미 로안을 보고 있으면 ‘대체 이즈미 로안은 왜 길을 잃는 걸까’란 궁금증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나의 사이클롭스』 단행본을 위해 새로 집필한 「별과 곰의 비극」에서 그 수수께끼를 슬쩍 들춘 것을 보면. 다음에 이어질 내용이 더욱 궁금해지는 것은 그 까닭이다.그나저나 이 사람은 심각한 길치다. 자신 만만하게 길을 가면 아침에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오고 만다. 각오를 다지고 신중하게 지도를 보며 길을 고르면 그저께 묵었던 여관 마을까지 돌아가버린다. 참다못한 내가 길을 고르고 앞장서서 걸어도 로안 선생님이 여행길에 동행하는 것만으로 어째선지 낯선 길로 잘못 들고 만다. 바다를 건너지도 않았는데 섬에 들어간 적도 있거니와 단단히 잠긴 성 안에 있었던 적도 있다. “아아, 그래. 한 사람씩 무서운 이야기를 해서 누구 이야기가 가장 무서웠는지 정하는 거지. 마침 지금 시작하려던 참이었거든. 어떤가, 나그네 양반, 모처럼 왔으니 우리 이야기 좀 들어보지 않겠나? 그리고 누구 이야기가 가장 무서웠는지 정해주지 않겠나?” “여행지에서 겪은 괴이한 경험을 모아 책으로 써요.”길치 이즈미 로안 때문에 늪지대를 걷고 있을 때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이 린이 말했다. 방금 전까지 경치 좋은 외길을 걷고 있었는데 어느새 이런 곳을 헤매고 있다. 진흙에서 발을 빼내면서 린이 제안했다.“여행 안내서가 안 팔리면 어쩔 수 없죠. 여행 안내서를 만드는 김에 각지의 무서운 이야기나 전승을 모아서 정리하면 좋지 않을까요?”“그런 게 팔리겠어? 무서운 이야기를 누가 읽고 싶대?”나는 어이가 없었다. 그럴 바에야 여행 안내서에 잡기판 정보를 쓰는 게 훨씬 유용하다. 하지만 로안은 늪지대에서 휘청거리며 고개를 끄덕거렸다.“지금까지도 미미히코가 겪은 무서운 이야기를 몇 가지 적어두었는데, 의외로 재미있더군. 되읽을 때마다 무심결에 웃음이 나오거든. 언젠가 사람들에게도 보여줄 생각이었어.”“미미히코 씨의 불행은 즐거운 소재니까요.”
당신의 꿈은 우연이 아니다
추수밭(청림출판) / 안토니오 자드라, 로버트 스틱골드 (지은이), 장혜인 (옮긴이) / 2023.10.25
20,000
추수밭(청림출판)
소설,일반
안토니오 자드라, 로버트 스틱골드 (지은이), 장혜인 (옮긴이)
꿈의 의미와 기원에 대한 뇌과학적인 해설을 전한다. 꿈은 무엇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무슨 의미인지, 왜 꿈을 꾸는지 등의 핵심적인 질문에 신경과학적 아이디어와 최신 발견 자료를 기반으로 답한다. 꿈의 정의와 인간의 꿈 개념화 과정부터 잊힌 꿈 연구 선구자들, 수면과의 연관성, 꿈의 내용과 종류, 꿈의 기능과 가능성까지 꿈에 관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넥스트업(NEXTUP)’이라는 꿈 연구 이론을 중심으로 꿈의 기능과 가능성을 살펴보고, 내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어 현실로 연결할 수 있는 꿈 활용법까지 소개한다.추천의 글 꿈, 미래를 창조하는 예술가가 되는 시간 서문 뇌는 당신의 꿈을 알고 있다 1장 꿈이란 무엇인가 꿈, 현실처럼 느껴지는 가짜 현실 | 아이들은 꿈을 어떻게 인식할까? | 꿈과 각성 상태의 불확실성 | 무엇을 ‘꿈’으로 볼 수 있을까? 2장 꿈 세계의 초기 탐험가들 프로이트의 오만 | 프로이트 이전의 꿈 연구자들 | 스스로 꿈의 세계에 접속한 알프레드 모리 | 꿈의 상징성을 발견한 카를 셰너 | 자각몽 연구의 선구자 생드니 | 통계적 꿈 연구의 기초를 닦은 칼킨스 | 꿈 연구의 다각적 접근을 이루어낸 드 산크티스 3장 프로이트는 꿈의 비밀을 밝혔는가 꿈은 잠의 수호자 | 융과 임상적 꿈 개념화의 대안 | 과대평가된 프로이트 | 프로이트의 이론에 반기를 든 실험심리학자 4장 새로운 꿈 과학의 탄생 렘, 빠르고 갑작스러운 눈 운동 | 렘수면 주기 | 밤 동안의 꿈 | 꿈 내용 이야기하기 5장 잠은 졸음의 해결책일 뿐인가 잠의 관리 기능 | 잠의 주요 기능 | 수면과 기억 진화 | 잠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때 6장 “개도 꿈을 꿀까?” 동물도 꿈을 꿀까? | 아기도 꿈을 꿀까? | 꿈을 꾸지 않는 사람들 | 꿈꾸는 듯한 상태를 보여주는 뇌 7장 “우리는 왜 꿈을 꿀까?” 뇌는 어떻게 꿈을 만들까? | 꿈의 기능은 무엇인가 1 | 꿈의 기능은 무엇인가 2 |왜 꿈을 꾸어야 하는가 8장 가능성 이해를 위한 네트워크 탐색 넥스트업 모델과 약한 연관성 탐색 | 넥스트업과 꿈의 기괴함 | 가능성 이해의 뜻 | 넥스트업과 꿈에 대한 의미 부여 | 넥스트업과 꿈의 각 단계 | 넥스트업과 내정상태회로(DMN) | 넥스트업과 각 수면 단계에서의 꿈 기능 | 넥스트업과 불면증 | 새의 꿈에도 넥스트업 기능이 있을까 9장 헤아릴 수 없는 꿈의 내용 홀과 반 드 캐슬의 꿈 점수 체계 | 넥스트업과 꿈의 형식적 특징 | 각 수면 단계에서 꿈의 형식적 속성 10장 우리는 무슨 꿈을 꾸는가 일상적인 꿈 | 전형적인 꿈 | 반복되는 꿈 | 악몽 | 성적인 꿈 | 꿈 내용과 넥스트업 11장 꿈과 내면의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으로서의 창의성 | 꿈속 창의성과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생각 | 꿈속 창의성 붙잡기 12장 꿈 작업 꿈의 임상적 이용 | 개인의 꿈 작업 | 일련의 꿈에서 의미 찾기 | 넥스트업, 통찰, 그리고 현실 속 꿈의 원천 13장 밤에 마주하는 것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악몽 | 특발성 악몽 | 특발성 악몽과 넥스트업 | 악몽과 이미지 리허설 치료 | 수면 마비 | 렘수면행동장애 | 기면병 | 몽유병 | 방대한 꿈 14장 깨어 있는 마음, 잠자는 뇌 무엇이 자각몽이고, 무엇은 자각몽이 아닌가 |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 뇌가 자각몽을 꿀 때 | 자각몽 일으키기 | 기대하고, 몸을 돌리고, 계속 꿈꾸기 | 자각몽 속 등장인물과 소통하기 15장 텔레파시와 예지몽 꿈과 텔레파시 | 초자연적 꿈에 대한 실험적 조사 | 예지몽, 뇌의 무의식이 빚어낸 우연 후기 꿈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꿈 연구의 정점과 나락 | 넥스트업과 꿈의 기능에 대한 또 다른 생각 | 다음은 무엇일까? | 꿈의 미스터리와 마법 감사의 말 부록 넥스트업이 밝힌 꿈의 작동 방식 더 읽을거리 참고문헌“꿈에 관한 놀랍도록 대담하고, 과학적으로 정교한 책” _정재승(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잠들면 펼쳐지는 가능성의 세계” 우리가 몰랐던 하룻밤 꿈의 힘 소설 《구운몽》, 영화 <인셉션>,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꿈’이다. 꿈은 누구나 잠들면 마주할 수 있지만, 꿈꾼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개인적 영역이다. 또 현실처럼 생생하지만 깨어나고서야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묘하고 신비로운 세계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탐구되어왔고, 수많은 예술·문학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운 탓에 꿈은 긴 시간 비과학적인 현상으로 여겨졌으며 주로 정신분석학적으로 논의되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꿈은 과학적이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인지적 토대에 바탕을 둔다. 이 책은 꿈의 의미와 기원에 뇌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꿈에 관한 혁신적인 해설을 전한다. 세계적인 수면 연구자로 손꼽히는 저자 안토니오 자드라와 로버트 스틱골드는 이 책을 통해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가 왜 꿈을 꾸는지 등 핵심적인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잠과 꿈을 다루는 다양한 연구에서 제시된 신경과학적 아이디어와 최신 발견 자료를 바탕으로 꿈을 새롭게 분석하고 있다. 특히 ‘넥스트업(NEXTUP)’이라는 꿈 연구 이론을 중심으로 꿈의 기능과 가능성을 알아보고, 내면의 창의성을 기르고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꿈 활용법까지 전수한다. “꿈은 무엇이고 우리는 왜 꿈을 꾸는가” 뇌과학으로 해설한 꿈의 정의 어린아이들은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인형을 괴물로 착각하거나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도 같이 볼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이 책은 이 같은 아이들의 꿈 개념 발달을 이야기하며 인류의 꿈 개념화 역시 비슷한 과정을 겪었으리라 추측한다. 무엇을 꿈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 단편적인 수면 정신활동으로 보는 견해부터 서사적인 밤의 모험으로 보는 견해까지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며, 풍부하고 몰입적인 꿈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한다. 더불어 꿈 연구의 선구자로 꼽히던 프로이트에 가려져 잊힌 초기 꿈 연구자들을 소개하고 프로이트의 꿈 이론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꿈이 순간적으로 발생한다는 생각을 고안한 알프레드 모리, 꿈의 상징성에 대한 최초의 발견자 카를 셰너, 자각몽을 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생드니 등 5명을 중심으로 꿈 연구의 개척자들과 그들의 연구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꿈’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꿈을 꾸는가” 생물학적 작용으로서의 꿈과 주요 기능 이어서 20세기 꿈 과학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말한다. 먼저 꿈이 ‘생물학적 작용’임을 알게 한 렘수면의 발견에 대해 알아본다. 렘수면 상태일 때 우리의 뇌와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살펴보고, 수면 단계별 뇌, 눈, 근육 활동의 변화도 연구한다. 또 렘수면 동안의 꿈은 어떤 특성을 띠는지 전하는 한편, 렘수면 중에만 꿈을 꾼다는 오해를 바로잡고 있다. 더불어 실험 참가자들이 꿈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수집하는 꿈 과학자들의 보다 상세한 연구 방법도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가 꿈을 꾸는 통로이자 과정인 ‘잠’의 필요성을 말한다. 몸의 성장을 돕고 면역력을 키우며 인슐린을 조절하고 뇌의 폐기물을 청소하는 등 잠의 신체 관리 기능은 물론 기억을 진화시키고 자아 감각을 형성하고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등 꿈의 주요 기능을 살펴본다. 특히 수면을 취하기 전과 후 자판 타이핑 속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하는 실험 결과를 통해 잠이 기억 처리에 얼마나 중요한지 밝힌다. 잠과 꿈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하나 중요한 지점으로 ‘의식’의 여부에 대해 살피는데, ‘동물이나 아기도 꿈을 꿀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꿈과 의식의 연관성을 말한다. 더 나아가 꿈꾸지 않는다는 사람들, 혼수상태에 있는 사람 등의 사례를 통해 의식의 유무와 꿈의 관계를 더 깊이 고찰해본다. “미래를 예측하고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꿈” ‘넥스트업’ 이론으로 보는 꿈의 무한한 가능성 이 책은 꿈의 생물학적 기능과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인 ‘넥스트업’을 통해 ‘왜 꿈을 꾸는가?’라는 가장 궁극적인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가능성 이해를 위한 네트워크 탐색’을 의미하는 이 이론에 따르면, 꿈은 ‘이전에는 탐색하지 않았던 약한 연관성을 발견하고 강화해 새로운 지식을 추출하는 독특한 수면 의존적 기억 처리 과정’이다. 뇌는 꿈을 꿀 때 수많은 가능성을 이해하기 위해 약하게 연관된 기억의 네트워크를 탐색한다는 것이다. 기준 단어와 연관성의 정도가 다른 단어들을 보고 인식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평상시에는 연관성이 강한 단어에서 빨리 반응했지만, 렘수면 도중 깨웠을 때는 연관성이 약한 단어에 더 반응이 빨랐다. 이처럼 약한 연관성을 먼저 탐색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꿈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미래를 예측하고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러한 넥스트업의 원리를 중심으로 왜 우리의 꿈은 기괴한지, 수면 단계별로 꿈은 어떻게 달라지고 무슨 기능을 하는지 밝힌다. 그다음으로 꿈의 내용에 관해 논한다. 먼저 꿈의 특징과 각 수면 단계에서 꿈의 형식적 속성을 살펴본다. ‘꿈은 흑백인지 컬러인지’, ‘시각 장애인은 어떤 꿈을 꾸는지’와 같은 감각 이미지, 꿈의 줄거리나 연속성, 꿈속에서의 관점, 기괴함의 종류와 정도 등 흥미로운 속성들을 정리했다. 이어서 꿈의 종류를 알아본다. 일상적인 꿈부터 전형적인 꿈, 반복되는 꿈, 악몽, 성적인 꿈까지 우리가 꾸는 꿈과 각 꿈의 특징은 무엇인지 제시한다. 그리고 이 꿈들의 세부적인 내용은 어디에서 오는 건지 예측해본다. “악몽에서 벗어나고 자각몽을 연습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성을 깨우는 꿈 사용법 그래서 우리는 꿈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저자들은 꿈이 내면의 창의성을 촉진하는 방식과 이 창의성의 이점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특정 주제에 대한 꿈을 꾸거나 특정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얻기 위해 깨어 있는 동안 연습할 수 있는 기술인 ‘꿈 배양 기술’도 소개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꿈으로 통찰을 얻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안내한다. 깨어나자마자 꿈을 기록하고 꿈에 대해 질문해보는 개인적 꿈 작업 방법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 PTSD 악몽, 렘수면행동장애, 기면병 등 꿈 관련 장애와 원인을 알아보고 치료법에 대해서도 말한다. 자각몽이나 텔레파시 꿈, 예지몽과 같은 신기하게 여겨지는 꿈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자각몽을 꿀 때 뇌의 모습은 물론 자각몽을 유도하는 방법과 자각몽 속 등장인물과 소통하는 법 등 흥미로운 내용까지 담았다. 또 다양한 실험 결과를 통해 과연 마음을 읽고 미래를 예견하는 꿈이 과학적으로 가능한지 알아본다. 꿈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그 가능성을 발견한다면, 꿈은 더 이상 말도 안 되는 무의미한 현상이 아닐 것이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경로가 될 수도, 인생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 각본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매일 꾸는 꿈이 현실의 가능성으로 연결될 수 있는 특별한 꿈 활용법을 찾게 해줄 것이다.서문이 책에서는 잠과 꿈을 다루는 연구에서 제시된 주목할 만한 신경과학적 아이디어와 최신의 발견을 바탕으로 우리가 왜 꿈을 꾸는지 설명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모델을 제안한다. 우리는 이를 넥스트업(NEXTUP, Network Exploration to Understand Possibilities), 즉 ‘가능성 이해를 위한 네트워크 탐색 모델’이라 부를 것이다. 쉽게 말해 꿈의 의미와 가능성을 연구하는 새로운 이론이다. 우리는 넥스트업의 작동 방식을 상세히 살펴보며 인간의 뇌에 왜 꿈이 필요한지 밝히는 한편 꿈은 무엇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꿈은 무슨 의미인지, 왜 꿈을 꾸는지 등 4가지 근본적인 질문에 새로운 답을 제시하려 한다. 1장 꿈이란 무엇인가뇌가 꿈을 꿀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명이 가능하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이런 가능한 설명을 모두 다루며 이들이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 살펴보려 한다. 정답은 없으며 설명들은 배타적이지도 않다. 때로는 조금 더 유연하게 바라보면 모두 합리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적으로나 과학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설명은 마지막에 언급한 것처럼 꿈이 기억 처리 과정이라는 접근 방식이다. 2장 꿈 세계의 초기 탐험가들프로이트의 생각과 이론은 분명 혁명적이었고 《꿈의 해석》은 꿈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프로이트가 자신의 걸작보다 앞선 꿈 이론과 연구를 경멸하고 선택적으로 설명한 탓에 프로이트 이전 수십 명의 연구자가 이룬 귀중한 공헌은 흐려졌고, 이후 50여 년간 과학적 꿈 연구는 사실상 힘을 잃었다. 프로이트 이전의 꿈 연구는 점점 쓰레기통으로 밀려나 결국 사람들에게 잊혔다. 그래서 우리는 꿈의 과학으로 가는 여정을 그간 잊힌 꿈 연구의 선구자들에서부터 시작하려 한다. 마땅히 인정받을 만한 이들의 공로를 되살리는 첫걸음이다.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전과목 최종모의고사 (국어/영어/한국사)
소정미디어(서원미디어) / 소정미디어 편집기획실 엮음 /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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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미디어 편집기획실 엮음
본서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고등(기술)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전문학사 학위과정자를 위한 교재이다.PART 01. 실전모의고사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제3회 실전모의고사 제4회 실전모의고사 제5회 실전모의고사 제6회 실전모의고사 제7회 실전모의고사 PART 02. 정답 및 해설 제1회 정답 및 해설 제2회 정답 및 해설 제3회 정답 및 해설 제4회 정답 및 해설 제5회 정답 및 해설 제6회 정답 및 해설 제7회 정답 및 해설 PART 03. 최근기출문제분석 2013.7.27 안전행정부 시행
냄새를 보는 소녀 3
재미주의 / 만취 글.그림 /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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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글.그림
후각을 시각으로 전환하여 느끼는 공감각적 특수 능력을 얻게 된 소녀 윤새아와 그 능력을 범죄 수사에 적용하도록 이끄는 신참 경찰 김평안의 수사 로맨스. 철저한 가상의 설정이지만, 마치 지금 눈앞에 휘발성 미립자들이 떠다니는 듯 생생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그림으로 화제 속에서 연재되어 온 웹툰이다. 올레마켓웹툰에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연재 중인 <냄새를 보는 소녀>는 기복 없는 안정적인 페이스로 장기 연재의 피로감을 극복하고, 갈수록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꺼내놓고 있다. 단행본 출간을 위해, 전형적인 세로 스크롤 방식에 맞추어 그려진 만화를 출판 만화에 맞게 편집하였고 연재 웹툰에도 들어갔었던 냄새 관련 정보를 더 다듬어 삽입했다. 작가가 독자 댓글과 답을 편집해 올리는 ‘취중잡담’ 또한 이야기를 흐름에 어울리거나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재편집하여 수록했다.Ⅳ 틴트 요정part 1part 2part 3part 4Ⅴ 경찰, 연구원, 그리고 화가part 1part 2올레마켓웹툰 인기 연재작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 만화 냄새를 눈으로 추척하는 소녀와 애송이 신참 순경의 수사 로맨스 공감각 특수 능력, 냄새를 눈앞에 펼쳐 보이다! 후각을 시각으로 전환하여 느끼는 공감각적 특수 능력을 얻게 된 소녀 윤새아와 그 능력을 범죄 수사에 적용하도록 이끄는 신참 경찰 김평안의 수사 로맨스 <냄새를 보는 소녀>. 철저한 가상의 설정이지만, 마치 지금 눈앞에 휘발성 미립자들이 떠다니는 듯 생생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그림으로 화제 속에서 연재되어 온 웹툰이다. 냄새 입자 이미지 외에도 냄새에 대한 화학적 정보, 범죄 현장의 비밀들, 사건을 둘러싼 안타까운 사연들, 캐릭터가 간직한 이야기 등 다양한 요소들을 맛깔나게 버무리고 촘촘하게 엮어내, 로맨스와 수사 추리극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다는 평을 얻고 있다. 흩어지고 날아가 없어져버리는 데이터인 ‘냄새’를 시각으로 포착한다는 설정만으로도 참신하고 독특한데, 여기에 더해 삶의 비극 속에 놓인 사춘기 소녀의 고민과 억울한 사연의 범죄 피해자, 간절하게 범인을 추적하는 경찰 등 각 캐릭터들의 내면을 쉽게 취급하지 않는 작가의 진정성과 뚝심이 독자들의 마음을 더욱 흔들어 놓는다. 이 때문에 <냄새를 보는 소녀>는 새아와 평안을 통해 미묘한 로맨스를 느낄 것인지, 함께 사건 해결에 나서는 경찰 버디물의 재미를 느낄 것인지, 또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삶의 새 국면을 향해 성장해 나가는 청춘 성장물을 볼 것인지에 따라 제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낼 것이다. 올레마켓웹툰에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연재 중인 <냄새를 보는 소녀>는 기복 없는 안정적인 페이스로 장기 연재의 피로감을 극복하고, 갈수록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꺼내놓고 있다. 단행본 출간을 위해, 전형적인 세로 스크롤 방식에 맞추어 그려진 만화를 출판 만화에 맞게 편집하였고 연재 웹툰에도 들어갔었던 냄새 관련 정보를 더 다듬어 삽입했다. 작가가 독자 댓글과 답을 편집해 올리는 ‘취중잡담’ 또한 이야기를 흐름에 어울리거나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재편집하여 수록했다. 박유천, 신세경 주연 드라마로 제작 방영 인기 웹툰들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는 트렌드 속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도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되었다. <냄새를 보는 소녀>로 타이틀을 유지하여 제작되는 드라마는 배우 박유천과 신세경이 두 주인공을 맡아 열연할 예정으로 4월 1일부터 SBS에서 수?목요일 방영된다. 연재 웹툰으로 먼저 접한 독자들은 각색된 드라마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드라마를 통해 만화를 접하게 된 독자들이라면 원작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중학생의 세계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이금주 (지은이)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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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금주 (지은이)
20년 차 중학생 교사가 관찰한, 어른들은 모르는 중학생의 세계를 다룬 책이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중학교에서 도덕을 가르치는 저자는 하루의 3분의 1 이상을 중학생들과 보내고 있다. 책은 스스로 중학생 감별사라 자부한 저자가 중학생들과 생활하면서 잘못 갖게 된 편견과 오해의 틀을 깨뜨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 처음 부임했을 때 패기 넘치는 신입 교사가 중학생을 겪으며 눈물 흘리고 좌절했던 일, 해가 지나면서 중학생을 다루는 법을 익히며 어느덧 아이들을 이해하게 된 시간까지 중학생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일종의 성장 에세이기도 하다. 『중학생의 세계』는 사춘기 정점에 있는 중학생들과 지낸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중2병으로 오해받으며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중학생들 삶과 생각을 공유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마음을 몰라주는 어른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사춘기 중학생의 입장을 대변해준다. 또한 집에서는 알 수 없었던 중학생의 돌발 행동과 생각, 그리고 학교에서의 생활을 가감 없이 써 내려가며 책은 중학생을 이해하는데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한다. 그리고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부모들이 아이를 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을 제안한다.프롤로그 Chapter 1 어쩌다 중학생 네 탓이 아니야 어느 초등학교 출신이야? 관종이 되어가는 아이들 왕 거울과 꼬리빗 그래도 엄마가 있잖아요 노트 필기 덕후들에게 교실 속, 투명 인간 수학여행과 운동화 끈 분노조절장애라고요 열다섯 살, 사랑 이야기 진정한 인싸가 되는 법 추억 만들기 Chapter 2 중학생과 나 블랙리스트(Black List) 열여섯 살, 인생의 쓴맛 너와 나의 적정 거리두기 중학생을 다섯 살 아이처럼 대해 보세요 중학생에 스며들다 ISFJ 교사와 서른 개의 핸드폰 저는 남자 반하겠습니다 매운맛 선생 선생님, 화를 좀 줄이세요 모범생의 기준 늘 억울해하는 너에게 Chapter 3 세상 속 중학생 교복 입고 담배 피워봤니? 마음만 받을게 성장통 늪 6월을 조심하세요 유교걸이라 미안하다 평범한 중학 생활 학교는 그냥 학교였으면 고객님, 폭언을 삼가해 주세요 학교 오는 길, 집에 가는 길 번아웃 중학생 Chapter 4 덧붙이는 이야기 중학생 감정 사용 설명서; 사춘기의 희로애락 교사 엄마가 해석한 고교학점제 에필로그 생각도, 말도, 행동도 알 수 없는 사춘기 중학생. 20년차 중학교 교사가 말하는 요즘 중학생들의 이야기 이 책은 20년 차 중학생 교사가 관찰한, 어른들은 모르는 중학생의 세계를 다룬 책이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중학교에서 도덕을 가르치는 저자는 하루의 3분의 1 이상을 중학생들과 보내고 있다. 책은 스스로 중학생 감별사라 자부한 저자가 중학생들과 생활하면서 잘못 갖게 된 편견과 오해의 틀을 깨뜨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 처음 부임했을 때 패기 넘치는 신입 교사가 중학생을 겪으며 눈물 흘리고 좌절했던 일, 해가 지나면서 중학생을 다루는 법을 익히며 어느덧 아이들을 이해하게 된 시간까지 중학생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일종의 성장 에세이기도 하다. 『중학생의 세계』는 사춘기 정점에 있는 중학생들과 지낸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중2병으로 오해받으며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중학생들 삶과 생각을 공유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마음을 몰라주는 어른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사춘기 중학생의 입장을 대변해준다. 또한 집에서는 알 수 없었던 중학생의 돌발 행동과 생각, 그리고 학교에서의 생활을 가감 없이 써 내려가며 책은 중학생을 이해하는데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한다. 그리고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부모들이 아이를 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부모의 이혼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며 괴로워하는 아이, 시설에서 생활하며 고군분투하는 아이, 어른의 관심이 받고 싶어 과한 행동을 하는 아이까지 가까이에서 보지 않으면 모르는 중학생들의 행동에 대해 책은 왜 그래야만 했는지 그 이유와 원인을 저자가 직접 겪은 이야기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때로는 발칙하고 가끔은 까칠하지만 엄마의 눈으로, 교사의 눈으로 바라본 중학생의 모습은 여전히 순수함을 지닌 아이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만든다. 『중학생의 세계』는 중학생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어른들에게, 그리고 중2이라는 단어에 가려 중학생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어른들에게 중학생의 일상과 생각을 전하며 세대 간 갈등의 폭을 줄이고, 지금 대한민국 중학생으로 살아가는 중학생들을 응원한다. 우리는 중학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중학생이 겪는 맵고 쓰고 달달한 이야기 한국에서 절대 건들면 안 되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중2’다. 중2병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아이들은 까칠하고 반항적이고 예측불가다. 하지만 이 말은 어른들의 입장에서다. 한번쯤 중학생에 입장에서 그들을 바라본 적이 있던가. 중학생의 세계는 어렵고 복잡하다. 어린이도, 성인도 아닌 중간에서 매일 불안해하며 지낸다. 학교와의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중학생들에게는 그 어느 것도 쉬운 것이 없다. 청소년이라고 불리지만, 실상 중학생들은 어린이를 갓 졸업한 아이들이다. 그러다보니, 중학생은 어린이도 아닌, 성인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어른들은 아이들에게서 어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길 바란다. 그러다 보니 중학생들은 더욱 엇나가고 불안해한다. 『중학생의 세계』는 20년 차 중학교 교사가 직접 마주한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어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 못하는 행동을 하는 중학생의 모습에 화도 내고 눈물도 흘려가며 보냈던 시간들은 저자에게 결코 무의미하지 않았다. 아이들의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었고, 원인이 있었다. 하지만 어른들의 외면에 아이들은 엇나가고 비뚤어지고, 때로는 입을 닫아버리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의 겪었던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풀어냄으로써, 자신이 잘 몰랐던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씩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중학생이 어쩌다 공포의 대상이 되었는지, 조금만 들여다보면 까칠하고 예민해 보였던 아이들도 순수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란 걸 알게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중학생은 사춘기지만 어린이에서 이제 막 조금 자란 아이일 뿐이라는 걸, 그러니 어른의 시각으로 어른의 생각을 하고, 어른처럼 행동하길 강요하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그저 중학생은 자신의 감정에 어른보다 조금 더 솔직할 뿐이다. 저자는 자신의 열여섯 인생도, 지금의 열여섯 살 인생을 사는 중학생처럼 똑같이 쓴맛이었다고 말한다. 열 여섯을 겪어온 누구라고 그러할 것이다. 그러니, 불안해하는 중학생에게 독하고 쓴 말이 아닌, 위로가 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하다고 책은 이야기한다.오늘도 내 앞에서 특이한 행동을 하고, 알 수 없는 괴성을 지르고, 독특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아달라고 애원하는 학생들이 있다. 안타깝게도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보니 학교에서만이라도 어른인 교사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중학생들은 어른의 관심을 피하는 것 같지만 사실 어른에게 관심을 받고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인정과 관심을 받은 경험은 아이를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점점 더 많은 중학생이 분노조절장애임을 고백하며 커밍아웃을 한다. 인생의 14년, 15년, 16년째를 맞이하는 그들에게 대체 어떤 일들이 있었기에 이토록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참지 못함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걸까. 오늘도 나는 내 마음의 분노를 다스리려 화를 참아본다. 내 마음의 화가 일부 제거되어야, 분노에 빠진 중학생을 상대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분노가 아이들에게 옮겨가지 않기를. 사회의 분노가 일반 시민에게까지 전염되지 않기를 중학생만이 갖는 독특한 심리적 특성이 있다. 그들은 관심을 받고자 할 때가 있고, 또 전혀 관심을 받지 않았으면 할 때가 있다. 한마디로 기분이 롤러코스터 타듯 왔다 갔다 한다.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니 본인들 스스로도 매우 난감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곁에서 이들과 함께 지내야 하는 사람들은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하루에도 여러 차례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이들의 행동거지를 눈치껏 잘 살피고 대처해야 화를 입지 않는다.
방황하는 영혼들을 위한 간이 지침서
북랩 / 남나 (지은이)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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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 (지은이)
위로의 언어 대신 건조한 문장으로 의식을 일깨우는 남나 시인의 첫 시집이다. 방황과 실패, 절망 속에서 무의미해진 위로를 대신해, 스스로의 의식을 바로 세우도록 이끄는 기록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선언과 경고를 오가는 문장 속에서 존재와 의식, 시간과 자유의지 같은 질문을 붙들고 인간 내면을 응시한다. 제목 없이 놓인 글들은 해석을 강요하지 않으며, 읽는 이가 자신의 삶과 마주하게 한다. 자신과의 대화를 다시 시작하고 흐트러진 방향을 가다듬게 하는 시집이다.본 지침서를 읽기 전에 무제 1997 무제 36 무제 628 무제 2027 무제 551 무제 12 무제 3569 무제 869 무제 399 무제 742 무제 90 무제 1556 무제 3299 무제 5352 무제 779 무제 4322 무제 4723 무제 571 무제 46 무제 2569 무제 564 무제 6328 무제 4213 무제 406 무제 308 무제 3 무제 992 무제 5217 무제 4427 무제 6633 무제 8868 무제 24 무제 009 무제 9123 무제 47 무제 411 무제 887 무제 4620 무제 6771 무제 61 무제 2008 무제 3205 무제 2333 무제 71 무제 2119 무제 72 무제 821 무제 82 무제 477 무제 5004 무제 259 무제 37 무제 2219 무제 5911 무제 856 무제 94 무제 81 무제 996 무제 39 무제 3522 무제 129 무제 3331 무제 6955 무제 118 무제 834 무제 005 무제 4772 무제 29 무제 492 무제 637 무제 619 무제 407 무제 8712 무제 11 무제 414 무제 6213 무제 3291 무제 378 무제 217 무제 97 무제 622 무제 811 무제 541 무제 1622 무제 7336 무제 711 무제 139 무제 7213 무제 62 무제 8291 무제 117 무제 6225 무제 2553 무제 373 무제 7417 무제 1001 무제 6438 무제 6269 무제 86 무제 5224 무제 499 무제 4004 무제 637 무제 551 무제 1164 무제 219방황을 멈추고 싶은가 먼저, 의식을 바로 세워라 설명이 아닌 각성으로 다가오는 기록. 위로의 단어 없이 위로를 전하는 남나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방황과 실패, 절망과 포기.... 삶을 가차 없이 쓰러뜨리는 현실 앞에 넘쳐나는 세상의 위로가 무의미하게 다가올 때 건조하지만 단호한 삶의 지침서를 펼쳐라! 건조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깊은 내면에 숨어있던 자신과의 대화가 시작된다. 그 대화를 통해 나를 만나고, 의식의 흐름을 보고, 그것을 바로 잡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이것은 다시 서기 위한 해답이 아닌 그것을 향해 가기 위한 나침반이다. 남나의 시는 때로는 선언처럼, 때로는 조용한 경고처럼 다가온다. 그의 문장들은 존재와 의식, 시간과 자유의지, 집착과 방향 같은 화두를 붙들고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곳을 응시한다. 제목 없이 놓인 글들은 특정한 해석을 강요하지 않으며, 읽는 이로 하여금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의 삶과 마주하게 만든다. 이 시집을 읽는 일은 누군가의 감정을 엿보는 일이 아니라, 오래 미뤄 두었던 자신과의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일에 가깝다. 그 대화를 통해 우리는 나를 만나고, 의식의 흐름을 바라보고, 흐트러진 삶의 방향을 다시 가다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본 지침서도 개개인의 영혼에 알맞은 해법을 모두 세세히 전달할 수는 없다. 그래서 본 지침서는 ‘간이’ 지침서이다. 영혼의 방황은 개개인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상황과 연결되어 있을 것이고, 그 개개인이 처한 상황은 항상 모두와 다를 수밖에없다. 만약 완성형의 지침서가 존재하려면 방황하는 영혼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페이지가 투입되어야 할 것이며, 시대에 따라 매번 다시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어떤 독자에게는 이 글이, 다른 독자에게는 저 글이 그 영혼에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글이 모든 독자에게 가 닿을 수는 없을 것이나,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지침서의 글 하나를 읽고, 단 하루만이라도 편안하고 긴 숙면에 빠질 수 있다면, 이 글들이 결코 헛된 것은 아니리라. .....그 헤아릴 수 없는 노력이 융합되어마침내 결과를 맞이할 것이니그걸 그대 인생에서체험할 수 없다고 해서그 행동이 헛된 것은 결코 아닌 것을해서 그대는 지금 그대가 겪고 있는그 어떤 상황에서도결코 절망할 필요가 없다
2010 일본업계지도
랜덤하우스코리아 /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박정애 옮김 /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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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신문사 지음, 박정애 옮김
국내 업계지도가 2008년 첫 등장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업계의 영향을 미치는 세계 경제흐름과 기업들의 해외 시장을 향한 신진 사업 진출 등, 국내 업계지도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거대한 글로벌 비즈니스 맵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우리나라와 가장 사회양상이 유사한 일본의 업계지도를 살펴보는 책이 나왔다. 일본 82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세력 구도를 완전 해부한다. 기존 업계와 판이하게 달라진 2010 일본업계는 국내 기업의 협력자이자 경쟁자로서 세계경제의 파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법칙을 알려 준다. 일본업계의 변화는 곧 한국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21세기 금융위기를 맞이한 일본경제에 몰아닥친 ‘태풍의 핵’을 간파해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권두기획 · 특집 1. 글로벌 금융업계의 지각변동 2. PB(프라이빗 브랜드) 3. 바이오· 의료 4. 신에너지 ① 태양전지 5. 신에너지 ② 풍력발전/연료전지 자동차 · 기계 · 조선 6. 자동차 ①/ 자동차 ② 7. 자동차 부품 · 타이어 8. 이륜차 9. 공작기계 · 로봇 10. 조선중공업 · 플랜트 11. 건설기계 전기 · 정밀 · 통신 12. AV · 디지털 가전 13. 디지털카메라 · 비디오카메라 14. 액정패널 15. 사무기기 16. 생활가전 17. 컴퓨터 · PC 18. 휴대전화 단말기 19. 반도체 · 반도체제조장치 20. 전자부품 21. 소프트웨어 22. 인터넷서비스 · 통신사업자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 콘텐츠 23. 게임(소프트웨어&하드웨어) 24. 휴대전화용 콘텐츠 25. 여행 26. 레저시설 27. 호텔 28. 영화 · 음악 29. 출판 · 인쇄 30. 광고 31. 포털 · 인터넷광고 · SNS 32. 신문 · 방송 소재 33. 철강 34. 비철금속 35. 유리 36. 시멘트 37. 종이펄프 38. 섬유 화학 · 의약 · 식품 39. 화장품 · 세면용품 40. 화학 41. 의약품 42. 식품 ①/ 식품 ② 43. 맥주 44. 청량음료 유통 · 소매 · 체인 45. 편의점 46. 슈퍼마켓 · 홈센터 47. 백화점 48. 드러그스토어 49. 의류 · 스포츠용품 50. 가전양판점 51. 외식
10년 영어 공부 하루에 끝낸다
역민사 / 최종수 지음 / 201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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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지음
끝내주는 한국어능력시험 TOPIK 초급
한말글 / 김형배 지음 /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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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글
소설,일반
김형배 지음
본서는 한국어 학습자가 시험을 혼자서도 준비할 수 있도록 유형별 문제마다 자세한 해설을 덧붙이고 관련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그간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어휘·문법, 쓰기, 듣기, 읽기 4개 영역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문항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다. 이에 따라 ① 출제 의도와 문항 유형을 제시하고 ② ‘예시 문제’를 풀게 하고 ③ 문제에 대해 ‘해설’하여 문제 유형에 적응하게 하고 ④‘학습활동’을 제시하여 문제와 관련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⑤ 실제 문제와 똑같은 형태의 ‘모의고사’ 2회분을 실어 각자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게 하였다. 학습자는 이러한 학습 흐름도에 따라 학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한국어능력시험의 출제 유형을 익히고 관련 내용을 심화 학습하여 시험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한국어능력시험 소개 이 책의 특징 제1장 어휘·문법 1. 그림 보고 대화 완성 2. 반의어 3. 유의어 4. 짧은 문장 완성 5. 문맥에 알맞은 조사 6. 문맥에 알맞은 문법 7. 문맥에 알맞은 연결 어미 8. 틀린 문장 제2장 쓰기 1. 대화 완성 2. 문장 연결 3. 글 완성 4. 잘못된 문장 5. 광고 풀어 쓰기 6. 그림 보고 문장 쓰기 7. 작문 제3장 듣기 1. 음운 식별 2. 이어지는 말 3. 대화 장소 파악 4. 화제 파악 5. 전체 내용 파악 6. 세부 내용 파악 7. 대화 상황 파악 8. 중심 생각 파악 제4장 읽기 1. 정보 파악 2. 소재 파악 3. 문맥에 알맞은 말 4. 세부 내용 파악 5. 중심 생각 파악 6. 맥락에 맞는 어휘 7. 제목 붙이기 8. 상황이나 맥락 활용 제1회 한국어능력시험 모의고사 제2회 한국어능력시험 모의고사 모의고사 정답과 해설 OMR 답안지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뭘까?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 교포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이들에게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며, 이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유학, 취업 등에 활용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1997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씩 실시하다가 2010년부터는 연 4회 실시하고 있다. 책 소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초급은 한국어 학습자가 시험을 혼자서도 준비할 수 있도록 유형별 문제마다 자세한 해설을 덧붙이고 관련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그간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어휘·문법, 쓰기, 듣기, 읽기 4개 영역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문항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다. 이에 따라 ① 출제 의도와 문항 유형을 제시하고 ② ‘예시 문제’를 풀게 하고 ③ 문제에 대해 ‘해설’하여 문제 유형에 적응하게 하고 ④‘학습활동’을 제시하여 문제와 관련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⑤ 실제 문제와 똑같은 형태의 ‘모의고사’ 2회분을 실어 각자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게 하였다. 학습자는 이러한 학습 흐름도에 따라 학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한국어능력시험의 출제 유형을 익히고 관련 내용을 심화 학습하여 시험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복음의 비밀
쿰란출판사 / 강석전 지음 / 201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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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란출판사
소설,일반
강석전 지음
서문 1장 복음이란 2장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복음 3장 복음의 시작 4장 에덴동산의 법 5장 율법 6장 성막의 은혜 7장 십자가의 법성경을 부분적으로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는 성경 전체의 흐름을 살펴봐야 한다. 성경 전체의 흐름을 알지 못하면 부분의 해석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신구약 성경의 흐름을 파악한다. 구약 율법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신약 복음에서 십자가를 중심으로 성경을 읽는다면 복음의 비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으며 복음의 비밀을 맡은 사명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너를 기억하는 시간
디딤돌이야기 / 임은경 지음 /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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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 지음
임은경 장편소설. "우산 새로 사야겠다. 눈에 비가 떨어졌는데?" 현은 아무렇지 않은 듯 지윤의 눈에 맺힌 눈물방울을 쓱 훔쳐냈다. "울지 마. 내가 네게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존재가 돼 줄게." 지윤에게 현은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고, 둘은 서로에게 오직 하나뿐인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여름이 끝날 무렵 지윤은 현의 눈앞에서 사고를 당했다. 한 달, 두 달, 그리고 1년. 어쩌면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것처럼, 지윤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10년. 기적이 일어났고 멈췄던 지윤과 현의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시 심장이 뛴다.프롤로그 1. 소년, 소녀를 만나다 2. 소녀, 긴 잠에 빠지다 3. 기다림의 시간 4. 멈췄던 시계가 움직인다 5. 다시 심장이 뛴다 6. 보통 사람들처럼 7. 별이 쏟아진다 8. 키스 9. 시작 10. 함께 떠나요 11. 네가 있으니까 12. 첫눈 13. 청혼 14. 네 옆에 당당히 서는 그날까지 15. 1월 1일 16. 국밥 한 그릇 17.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18. 엄마의 삶 19. 결혼 에필로그 작가 후기 “우산 새로 사야겠다. 눈에 비가 떨어졌는데?” 현은 아무렇지 않은 듯 지윤의 눈에 맺힌 눈물방울을 쓱 훔쳐냈다. “울지 마. 내가 네게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존재가 돼 줄게.” 지윤에게 현은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고, 둘은 서로에게 오직 하나뿐인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여름이 끝날 무렵 지윤은 현의 눈앞에서 사고를 당했다. 한 달, 두 달, 그리고 1년. 어쩌면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것처럼, 지윤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10년…… 기적이 일어났고 멈췄던 지윤과 현의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시 심장이 뛴다……!
지연의 윤리학
워크룸프레스(Workroom) / 김홍기 (지은이)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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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홍기 (지은이)
미술비평가 김홍기의 <지연의 윤리학>이 출간되었다. 지난 10여 년간 미술 실천을 이끈 동시대적 조건과 감각을 밝히는 이 미술비평집은,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앞으로 내달리는 시대적 요구에 맞서 감히 판단을 유예하고 사유의 시공간을 여는 적극적인 결단으로서 지연의 윤리학을 요청한다.1장 지연의 윤리학 지연의 윤리학 연계의 (불)가능성: 동시대 미술의 단면들 ‘다원예술’에 온전히 침묵하기 위하여 시야의 끝, 사각지대의 시작 얼룩의 제스처, 유령의 춤 여러 개의 마침표, 혹은 이어진 말줄임표 2장 망각과 향수를 넘어 테마파크의 폐허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여러 줄기의 빛들 아시아라는 욕망 관계 미학, 그 후 도시의 주권자들 미래는 무엇의 이름인가 3장 비디오적인 것 감각의 번역, 매체의 전유 텍스트의 틈, 이미지의 구멍 내담과 내담 XOXO 바다의 변증법 4장 평면의 마음 안개 속의 풍경 개와 늑대의 시간 사회적 폭력의 계보학 전승과 전복, 세속화의 이중 전략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5장 깊은 밤의 기침 소리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이야기꾼 사진, 거짓의 역량 사진적인 것: 빛의 안식처 거미 여인 깊은 밤의 기침 소리미술은 하염없이 쏟아지는 선잠에서 인간의 의식을 깨우려는 몸짓이다. 가장 깊은 밤에 느닷없이 들리는 기침 소리와 같은 것이다. 1장 「지연의 윤리학」은 비디오아트의 슬로모션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지연의 윤리학’이 매체와 분야를 떠나 왜, 그리고 어떻게 동시대 예술 전반에 요청되는 덕목일 수 있는지 말한다. 관념적 개념에 불과한 ‘정지’나 관성적 상태에 불과한 ‘느림’이 아닌 기존 운동에 대립하는 벡터를 지닌 대항 운동으로서 ‘지연’은, 유토피아에 대한 기대는 묘연하고 파국의 전조가 감도는 21세기의 가속도에 파묻힌 인간의 무감각한 상태를 깨우는, 기관차의 브레이크 마찰음 같은 것이다. 2장 「망각과 향수를 넘어」는 “과거를 망각함으로써 현재에 몰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과거에 대한 향수에 빠져 현재를 외면할 수도 없는, 이런 동시대 미술의 곤경 속에서” 거세게 부딪히는 집요한 욕망, 그곳에서 빠져 나오려는 갖은 전략, 미래를 비추려는 야망이 혼재한 여러 전시 사례를 살피고, 그 자장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몇몇 작품들을 소개한다. 3장 「비디오적인 것」은 이 책의 시발점이 된 비디오 매체를 활용하는 작가들의 작업을 검토한다. “아날로그 매체로서의 비디오가 디지털 기술 발전의 여파로 쇠퇴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부터 촉발된 예술적 가능성으로서의 ‘지연’은 온갖 장르의 동시대 미술 전반에 ‘비디오적인 것’으로서 잔존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전소정, 임영주, 이윤이, 장서영, 남화연 작가의 작업에 내재한 지연의 시공간을 꺼내어 보여 준다. 4장 「평면의 마음」은 저자가 지금껏 논한 미술과 비평의 태도와 관련하여 회화에서 발견되는 여러 사례를 다룬다. 윤대희, 양유연, 조원득, 최현석, 문성식은 저마다 방식은 다르지만 자신이 주목하는 개인적, 사회적, 구조적, 역사적 인식을 때로는 불안의 풍경으로, 공모하는 시간으로, 유희하는 붓질로, 의연한 태도로 작품에 담아냄으로써 지연의 윤리학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 준다. 마지막으로 5장 「깊은 밤의 기침 소리」는 “오늘날 디지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인간의 시공간적 지각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새롭게 제기된 미술의 문제의식을 들여다본다.” 오늘날 이야기는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사진이란 무엇일 수 있는지, 디지털 기술이 살포하는 환경은 어떤 시공간을 낳았는지 들여다본다. 미술이란 결국 현재의 시공간에서 이뤄지는 일이다. 미술비평이 미술사보다 현재적이어야 하며 미학보다 구체적이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지금 여기의 미술을 참조하며 현재를 규정하는 시공간적 조건을 끊임없이 되묻는 작업. “그리고 기침 소리 들려온다. 세계의 재봉선을 따라 가까스로 새어 나오는 소리. 네거티브 필름으로 내뱉는 소리. 가장 어두운 공간을 가장 환하게 반전시키는 찰나의 소리. 찰칵거리는 기침 소리. 매번 다르게 업데이트되는 지금 여기의 기침 소리.”유사한 과거와 유사한 현재가 만나면 이로부터 연역되는 건 오로지 유사한 미래뿐이다. 이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미래가 아니라 그저 현재의 지루한 연장일 뿐이다. 미래는 연역되는 것이 아니라 발명되는 것이다. 유사하지 않은 시간과 공간이 서로 마주쳐 전혀 뜻밖의 유사성이 만들어질 때 새로운 시간의 가능성이 열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가능성을 미래라고 부른다. 미술은 이 하염없이 쏟아지는 선잠에서 인간의 의식을 깨우려 하는 몸짓이다. 가장 깊은 밤에 느닷없이 들리는 기침 소리와 같은 것이다. 거세게 달리는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기관차를 지연시키려는 브레이크의 마찰음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동시대 미술의 이러한 태도를 지연의 윤리학이라고 부른다. 그곳에서 비평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동시대 미술에 대한 판단을 멈추지 않지만 그렇다고 투명한 지식과 질서의 패권을 참칭하지 않는다. 또한 외부의 불투명하고 무질서한 미지의 영역을 끈질기게 의식하지만 그렇다고 농성하듯 내부로 침잠해 소통의 빗장을 지르지 않는다.
런던 비밀 강령회
하빌리스 / 사라 페너 (지은이), 이미정 (옮긴이)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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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페너 (지은이), 이미정 (옮긴이)
숲이 우거진 파리 외곽,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이 폐허가 된 저택에 모인다. 오늘 밤 이곳에서는 강령회가 열린다. 강령회를 여는 영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델린 달레어. 보델린의 조수인 레나는 처음으로 유령을 보게 될까, 섬뜩한 긴장감 속에서 강령회가 진행되길 기다린다. 보델린은 살인 피해자의 영혼을 불러내 살인범의 정체를 알아내는 기술로 유명세를 떨쳤다. 유령을 믿지 않으나 동생이 살해당한 후 영매의 제자가 되어 동생을 만나기 위해 애쓰는 조수,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지금은 홈그라운드인 런던을 떠나 있는 영매, 그리고 여성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 신사들의 조직, 런던 강령술 협회. 두 여성 영매가 금기로 가득했던 19세기 유럽을 무대로 신비와 공포, 통쾌한 복수를 선보인다.강령회 7단계 런던 비밀 강령회 에필로그 작가 노트 1872년 4월 1일 월요일 스탠더드 포스트 국제적으로 유명한 영매의 의문스러운 실종 빅토리아 시대 상복 빅토리아 시대 장례 음식 3층 양초 직접 만들기 추천 도서 감사의 말19세기 런던의 연쇄살인을 둘러싸고, 두 여성 영매가 벌이는 통쾌한 복수극 숲이 우거진 파리 외곽,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이 폐허가 된 저택에 모인다. 오늘 밤 이곳에서는 강령회가 열린다. 강령회를 여는 영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델린 달레어. 보델린의 조수인 레나는 처음으로 유령을 보게 될까, 섬뜩한 긴장감 속에서 강령회가 진행되길 기다린다. 보델린은 살인 피해자의 영혼을 불러내 살인범의 정체를 알아내는 기술로 유명세를 떨쳤다. 유령을 믿지 않으나 동생이 살해당한 후 영매의 제자가 되어 동생을 만나기 위해 애쓰는 조수,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지금은 홈그라운드인 런던을 떠나 있는 영매, 그리고 여성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 신사들의 조직, 런던 강령술 협회. 두 여성 영매가 금기로 가득했던 19세기 유럽을 무대로 신비와 공포, 통쾌한 복수를 선보인다. 《런던 비밀 강령회》는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넬라의 비밀 약방》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사라 페너의 신작이다.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전 세계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인디바운드 베스트셀러 #BOOK OF MONTH 선정 2023년 3월 이달의 책 #아마존 선정 베스트 미스터리 #전 세계 20여 언어, 52가지 포맷으로 출간 |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떨치는 영매, 그리고 그녀의 제자 19세기 유럽에는 강령회가 성행되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픈 가족들은 강령회를 통해 가족과 다시 만나고, 진실을 듣고 복수의 발걸음을 옮겼다. 갑작스럽게 여동생을 잃은 스물세 살 여성 레나는 강령술사 영매 보델린의 견습 제자가 되어 강령회를 진행한다. 레나의 스승 보델린은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영매로, 그녀가 강령회를 통해 불러들이는 영혼은 전쟁에서 사망한 자도, 복도를 떠도는 할머니의 영혼도 아니었다. 오직 살인범도 잡히지 않은 살해당한 영혼들만을 불러냈다. 보델린은 이 기술로 여러 번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을 해결해 왔다. 레나에게는 이 강령회가 구원이었다. 여동생 에비, 절친한 친구 엘로이스도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녀들은 대체 왜 돌연한 죽음을 맞았을까? 그녀들의 영혼에게 진실을 묻고 싶다. 레나는 보델린의 강령회에 참가하며 진실을 쫓는다. | 여성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곳에, 여동생의 영혼이 머물고 있다 파리에 머물던 보델린은 런던에서 테두리가 검은 편지를 받는다. 런던에 있을 때 잘 알던 남자가 살해당했다는 소식, 그리고 그 남자의 강령회 의뢰였다. 남자의 이름은 볼크먼, 웨스트엔드의 신사 클럽 런던 강령술 협회 회장으로, 런던 강령술 협회는 유령 사냥과 강령회 사업으로 큰 돈을 버는 조직이었다. 사실 보델린이 런던을 떠나 있던 이유도 볼크먼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런던 강령술 협회에서 비리가 저질러지고 있는 것 같다는 보델린의 충고에 볼크먼은 보델린에게 런던을 떠나 있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고, 홀로 남은 볼크먼은 진상을 조사하다 죽음을 당했다. 런던 강령술 협회는 보델린에게 볼크먼의 강령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것이었다. 위험한 일이었지만 고민 끝에 두 여자는 다시 런던을 향해 출발한다. 런던 강령술 협회의 몰리라는 남자를 만난 레나는 깜짝 놀란다. 몰리의 모자는 분명 동생 에비가 가져 왔던 것이었다. 여자는 낯선 남자의 물건을 몸에 걸치지 않는다. 에비와 몰리 사이에는 분명 관계가 있다. 조금 전까지 두려움에 떨던 레나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제도 참석할게요.” 런던 강령술 협회는 신사들 집단이라 여성은 협회 본부에 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두 여성 영매는 협회에 발을 들이기로 결정했다. 그녀들은 변장을 하고 여성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곳에서 진실을 밝혀내기로 결심한다. 《런던 강령술 협회》는 19세기 유럽이라는 매혹적인 무대에서, 자신만만하고 매력적인 두 여성들이, 여성의 출입을 금하는 신사들의 조직의 음모에 대항하며 서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유대를 쌓아가는 여성 소설이다. 전작 《넬라의 비밀 약방》의 팬이라면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강령회 참석자, 일명 착석자는 자정에 모였다. 레나가 며칠 전에 미리 만나봤던 희생자 부모가 제일 먼저 왔다. 레나와 레나의 스승은 그 직후에 도착했다. 레나의 스승은 오늘 밤 강령회를 진행하는 유명한 영매, 보델린 달레어(Vaudeline D’Allaire)였다. 다들 검은색 일색으로 차려입었고, 방 안 분위기는 따뜻하지도 화기애애하지도 않았다. 희생자의 부모는 자리에서 기다리는 동안 초조한 몸짓을 숨기지 못했다. 희생자 아버지는 청동 촛대를 넘어뜨리고는 거듭 사과했다. 탁자 맞은편에서 수첩을 펼쳐보던 레나는 뭐라고 타박할 수 없었다. 초조하기는 다 매한가지였으니까. 레나도 축축해진 손바닥을 몇 번이나 옷에 문질러 닦았는지 모른다. 불안한 마음에 기사를 내려놓고 반질반질한 가죽 의자에서 일어났다. 작은 서재 안을 왔다 갔다 하다가 강령회 사명이 적힌 액자 옆쪽 벽에 고정된 거울 앞에 멈춰 섰다. 거울을 한참 들여다봤다. 항상 그랬듯이 시야에 들어오는 내 모습에 이맛살이 찌푸려졌다. 서른여섯 살 남자의 머리는 숱이 적어지지도 벗어지지도 않아 보기 좋았고 턱은 날카롭고 코는 오뚝했다.하지만 얼굴은 흉물스러웠다. 검붉은 반점이 왼쪽 눈 아래에서 오른쪽 귀까지 뒤덮고 있었다. 볼 화장으로 가릴 수 있는 작은 흉이 아니었다. “저 남자는 진짜 사람인가?” 레나도 그게 궁금했다. 지난 2주 동안 보델린과 함께 모든 사항을 다 점검했지만 가장 근본적인 의문을 해결하지 못했다. 유령은 어떻게 생겼을까? 동화책에 나오는 것처럼 가볍게 둥둥 떠다니는 형체를 닮았을까? 아니면 지금 문턱에 서 있는 남자처럼 만질 수 있는 실체 같을까?레나는 최근 며칠 동안 부지런히 기록한 수첩을 재빨리 내려다보았다. 미처 보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실마리를 찾아서 눈으로 수첩을 훑었다.숨을 헐떡이는 데다 얼굴이 붉어졌어. 진짜 사람처럼 보이지만 어떻게 진짜 사람이라고 확신하지? 레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돈버는 회사로 만들 수 있는 109가지
가림M&B(가림출판사) / 다카하시 도시노리 지음, 민병수 옮김 / 200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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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M&B(가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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