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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제대로 알고 먹자
삼호미디어 / 류병호 지음 / 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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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미디어
취미,실용
류병호 지음
자연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자 천연의 자연건강식품인 마늘. 한국인에게 마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주요 음식 재료다. 한때 특유의 냄새로 인해 경시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 마늘의 건강효능에 주목하는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보다 많은 효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학과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식생활 연구에 일생을 바쳐온 저자가 마늘에 관한 각종 속설들과 다양한 효과, 이러한 효능의 원천이 되는 성분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한 생마늘과 익힌 마늘, 흑마늘 등의 성분 및 효능변화를 추적하여 가장 효과적인 섭취법을 제시한다.제1장 마늘,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마늘은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한국인과 마늘 마늘은 귀신을 쫓는 악마의 꽃다발이다 제2장 마늘의 속설에 대한 과학적 판정 마늘에도 부작용이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 자연이 준 정력제 마늘 하루에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칼럼-우리나라 마늘 산업의 현황 제3장 식탁 위의 보약, 마늘! 그것이 알고 싶다 마늘의 성분 마늘의 효능 마늘의 저장 특유의 냄새는 없애고 효능은 높인 흑마늘 칼럼-마늘 속 알리신의 함량 칼럼-마늘의 의약적 용도 칼럼-가정에서 손쉽게 마늘주 만드는 법 제4장 마늘로 건강을 지킨다 마늘은 건강한 신체 리듬을 돕는다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마늘의 힘 마늘로 질병을 고친다 칼럼-유방암의 자각증상과 자가진단법한국인에게 마늘은 떼려야 떼놓을 수 없는 식품이다. 김치를 비롯하여 우리 음식 어디 한군데도 빠지지 않는 것이 마늘이기 때문이다. 한때 한국인 특유의 냄새로 외국인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하여 경시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 마늘의 건강효능에 주목하는 열기가 뜨겁다. 1999년 지에서는 ‘천년의 최고 식품’으로 마늘을 선정하였으며 이어서 2002년에 지는‘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마늘을 꼽기도 하였다. 바야흐로 한국인의 건강비결은 마늘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시점이다. 이처럼 마늘의 건강효능이 주목받고 있지만,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보다 많은 효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고 먹느냐 모르고 먹느냐가 건강을 결정한다 마늘은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제이자 항암제, 성기능 치료제이다. 또한 천연의 혈당 ? 혈압강하제이기도 하다. 약이 없던 오랜 옛날부터 감기약과 자양강장제 등으로 사용되었던 마늘의 효능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마늘의 건강효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비만을 예방한다. 둘째,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방지한다. 셋째,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피부의 탄력을 증진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넷째, 과음 후 숙취를 해소하고 다섯째, 몸속 세균들을 청소해 각종 궤양과 식중독을 예방한다. 이외에 암,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간질환, 소화불량 및 위궤양, 중풍과 치매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알려진 효능 중 몇 가지만 들어보아도 가히 만병통치약이라 부를 만하다. 최근에는 마늘을 이용한‘마늘주사’및 각종 건강보조식품들도 출시되어 세간의 관심을 끌었는데, 과연 마늘성분만을 추출하여 맞는 주사나 보조식품을 섭취하면 특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일까? 또한 마늘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런 생각도 한번쯤 해보았을 법 하다. “생마늘에는 독성이 있어 위장병이 생기거나 빈혈이 올 수도 있다는데,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천연 마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 이 책은 마늘에 관한 각종 속설들과 다양한 효과, 이러한 효능의 원천이 되는 마늘성분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마늘에 독성이 있다는 것은 강한 냄새 때문에 생겨난 오해로서 아무리 먹어도 위장 및 인체의 각종 장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빈혈과도 전혀 상관이 없다. 또한 생마늘과 익힌 마늘 그리고 흑마늘 등의 성분 및 효능변화를 추적하여 가장 효과적인 섭취법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약학과 식품공학을 모두 전공하였으며, 식생활 연구에 일생을 바쳐온 저자가 아는 것이 힘이 되는 마늘에 관한 모든 지식을 알려준다! 마늘은 자연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요, 천연의 자연건강식품이다. 막연히 ‘어디어디에 좋다더라’가 아니라, 제대로 알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섭취하면 그 놀라운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
떼스마스크의 悲劇 그와 그들의 戀人
푸른사상 / 최정희 지음, 이병순 엮음 / 2018.01.20
35,000
푸른사상
소설,일반
최정희 지음, 이병순 엮음
소설가 최정희가 1950년대 신문에 연재했던 두 편의 장편소설 '떼스마스크의 悲劇'과 '그와 그들의 戀人'이 이병순 교수의 편저로 출간되었다. 한국전쟁 전후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낸, 방황하는 청춘의 기록이라 볼 수 있는 이 두 작품에서 작가 최정희는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가치관, 주로 여성상에 대한 관점을 피력하고 있다.떼스마스크의 悲劇 그와 그들의 戀人 작품해설: 1950년대 중반 최정희의 장편소설 연구 최정희 연보 최정희 작품 목록최정희 미출간 소설의 발굴 한국 근대문학사의 대표적 여성 소설가 최정희가 1950년대 신문에 연재했던 두 편의 장편소설 『떼스마스크의 悲劇』과 『그와 그들의 戀人』이 이병순 교수의 편저로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전쟁 전후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낸, 방황하는 청춘의 기록이라 볼 수 있는 이 두 작품에서 작가 최정희는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가치관, 주로 여성상에 대한 관점을 피력하고 있다. 「인맥」, 「지맥」, 「천맥」 등 이른바 삼맥 시리즈로, 한국 근현대문학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여성 소설가 최정희의 소설 두 편이 발굴되었다. 1956년 1월부터 3월까지 <평화신문>에 연재했던 <떼스마스크의 비극>와 1956년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국제신보>에 연재했던 <그와 그들의 연인>이다. 신문에 연재되었을 뿐, 단행본으로는 출간되지 않았던 이 작품들을 엮은이 이병순 교수는 여러 도서관들을 돌아다니며 마이크로 필름을 판독하여 복원했다. <떼스마스크의 비극>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의 서울을 배경으로, 조각으로 국전에 특선까지 한 허형재라는 주인공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가로서 뜻을 펼치지도 못하고 누나 집에 얹혀 사는 그는 우연히 만난 서강옥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며 불안과 초조에 사로잡힌 비정상적 행태를 보인다. 그가 자신을 비롯한 대부분의 등장인물을 ‘떼스마스크’에 비유하는 것은 전쟁 직후 사회 전체에 드리워진 공포와 불안과 허무의 징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와 그들의 연인>은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부산 다대포 섬을 배경으로 젊은 남녀들의 물고 물리는 애정의 향방을 다룬 소설이다. 철없는 여대생이었다가 사랑, 가출, 이별, 결혼, 출산, 사별(남편의 전사) 등을 1년 만에 모두 겪으면서 변모하는 윤상매를 비롯하여 여러 젊은이들의 사랑과 파국을 그려냄으로써, 전쟁의 폭력성이 개개인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이 소설들을 발굴하여 엮어낸 이병순 교수는 “두 작품 모두에서 작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바른 것’, 즉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피력해놓았”고, 그것은 “주로 1950년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에 관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부침을 거듭한 여성 소설가로서 최정희 개인의 삶과 지식 여성으로서의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최정희는 한국 근현대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대표적인 여성 소설가다. 그녀는 「인맥」, 「지맥」, 「천맥」 등 이른바 삼맥 시리즈와 「풍류 잡히는 마을」, 「정적일순」 등의 작가로, 또 시인 김동환의 아내이자 소설가 김지원과 김채원의 어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이 책은 그런 최정희가 1950년대 일간지에 연재했던 두 편의 장편소설을 묶은 것이다. 그녀의 오래전 두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이유는 간단하다. 연구자들에게는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구할 수 없었던 작품을 제공해 연구의 토대를 마련해주고자 함이고, 일반 독자들에게는 1950년대 삶의 현실과 최정희 문학의 일면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이다. 그러기 위해 소설의 원문 역시 당대 신문에 연재된 표기 그대로 살려 썼고, 작품 뒤에는 이 두 소설에 대해 쓴 내 논문을 첨부했다. - 책머리에 중에서
김달진, 한국 미술 아키비스트
벗나래 / 김재희 (지은이)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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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나래
소설,일반
김재희 (지은이)
그림 자료 수집을 좋아하던 한 시골 소년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한평생을 거기에 바쳤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소년의 머리에도 흰 서리가 내려앉았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그림 수집에 대한 그의 뜨거운 열정을 잠재우지는 못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들러 어깨가 쳐질 만큼 가방 가득 미술자료를 챙기는 현재 진행형 동사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김달진 관장이다. 김달진 관장은 별명이 참 많다. ‘호모 아키비스트(Homo Archivist)’, ‘미답의 길을 걸은 아키비스트’, ‘미술계 넝마주이 전설’, ‘걸어 다니는 미술 사전’, ‘움직이는 미술자료실’, ‘미술계 114’와 같이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고, 한국 미술자료계의 ‘인간문화재’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별명은 한 인간이 살면서 쌓아온 것들을 압축한 것이다. 이 별명들은 모두 그가 미술자료 수집에 보인 열정과 관련 있고, 그 열정으로 다진 전문성과 닿아 있다. 김 관장은 내적 번민 가운데서도 직진만 했다. 오로지 미술자료 수집의 길을 걸었고, 자신의 생을 쏟아부었다. 그렇게 수집의 기념비적인 결실이 바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다. 그 결과,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은 이제 한국 근·현대미술사 자료의 보고로 우뚝 섰다.·추천사 ·머리글 ·프롤로그 1부. 수집 1. 오래된 ‘수집 유전자’-모정의 상실과 수집 2. 쓸데없는 짓을 하는 중학생-수집의 즐거움과 단편소설 ‘친구’ 3. 죽으려 했지만, 수집은 하고 싶었던-헌책방 키드의 서양 미술 스크랩 4. 나만의 ‘상상의 미술관’-고3 때 만든 《서양미술전집》 10권 5. 한국 미술자료를 수집할 결심-고3 때 본 ‘한국 근대미술 60년전’의 감동 6. 막노동과 미술자료 수집-청년 김달진의 일과 꿈 7. 수집 경험과 미술 잡지 기사-월간 《전시계》 시절의 빛과 그늘 8. 삶을 바꾼 만남-국립현대미술관 이경성 관장을 만나다 9. 임시직으로 시작해 기능직까지-국립현대미술관 자료실 근무의 시작과 끝 *수집의 열매인 글들 1. 관람객은 속고 있다 2. 미술자료센터를 설립하자 3. 미술연감은 발행되어야 한다 2부. 공유 1. 묵묵히 쏘아올린 ‘김달진미술연구소’-가나미술문화연구소에서 김달진미술연구소로 2. 손 안의 전시 안내 플랫폼-한 달치 전시회 가이드북 《서울아트가이드》 3. ‘수집의 밀실’ 옆 ‘공유의 광장’-월간지와 미술 종합 포털 ‘달진닷컴’, 그리고 소셜 미디어 4. 수집의 꽃, 미술자료박물관-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탄생 5. 땀으로 일군 한국 미술가 ‘D폴더’-작가 335명에 대한 개별 스크랩북 6. 아트 아키비스트와 라키비움-한국미술정보센터와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창립 7. 40여 년 걸린 ‘한국 미술가 인명록’-《대한민국 미술인 인명록Ⅰ》과 《미술인 인명사전》 발간 8. 마침내 품은 한국 최초의 미술 잡지-일생일대의 수집품, 《서화협회보》 9. 하마터면 한국 미술사에서 사라졌을-1952년 ‘벨기에 현대미술전’, 1958년 에카르트의 기고문 *공유의 뿌리와 가지 1. 음표 같은 ‘하루 일기’, 악보 같은 ‘60년 일기’ 2. 미래로 디지털 사료를 송출하는 백발의 유튜버 3. 소장품 속의 일제 강점기 미술 ·연보 ·참고자료그림 수집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인간 김달진의 삶! 그림 자료 수집을 좋아하던 한 시골 소년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한평생을 거기에 바쳤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소년의 머리에도 흰 서리가 내려앉았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그림 수집에 대한 그의 뜨거운 열정을 잠재우지는 못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들러 어깨가 쳐질 만큼 가방 가득 미술자료를 챙기는 현재 진행형 동사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김달진 관장이다. 김달진 관장은 별명이 참 많다. ‘호모 아키비스트(Homo Archivist)’, ‘미답의 길을 걸은 아키비스트’, ‘미술계 넝마주이 전설’, ‘걸어 다니는 미술 사전’, ‘움직이는 미술자료실’, ‘미술계 114’와 같이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고, 한국 미술자료계의 ‘인간문화재’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별명은 한 인간이 살면서 쌓아온 것들을 압축한 것이다. 이 별명들은 모두 그가 미술자료 수집에 보인 열정과 관련 있고, 그 열정으로 다진 전문성과 닿아 있다. 김 관장은 내적 번민 가운데서도 직진만 했다. 오로지 미술자료 수집의 길을 걸었고, 자신의 생을 쏟아부었다. 그렇게 수집의 기념비적인 결실이 바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다. 그 결과,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은 이제 한국 근·현대미술사 자료의 보고(寶庫)로 우뚝 섰다. 수집과 공유라는 키워드로 김달진을 조명한 첫 번째 책! 이 책은 한국 현대미술가들을 다룬《처음 가는 미술관 유혹하는 한국 미술가들》의 저자이자 조각가 김영중 선생의 딸인 김재희가 그런 김달진에 대해 조명한 첫 번째 책으로, 수집에 매료된 한 소년이 미술자료 전문가로 거듭나고, 수집한 미술자료를 공적인 매체와 공간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까지의 과정을 주인공의 삶에 밀착해서 조명한 전기적 에세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김달진 관장을 만나 16차례 인터뷰하고, 고등학생 때부터 그가 써온 일기를 읽으며 그의 그늘진 인생과 옮겨 다닌 직장, 수집에 얽힌 일화와 생각, 미술자료 수집과 관련된 정보 등을 두루두루 챙겼다. 그리고 이를 통해 미술자료 전문가로서 김달진 관장의 생을 ‘수집’과 ‘공유’라는 두 개의 키워드로 얼개를 짜 ‘집필했다. 참고로 공유 시점은 국립현대미술관을 그만두고 우여곡절 끝에 김달진미술연구소를 개소한 때로 잡았다. 1부는 김달진 관장의 인생을 관통한 ‘오로지 수집’을 다루었다. 이 부분에서는 그의 어린 시절과 집안 사정, 학생 때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했던 수집과 수집에 대한 생각, 고교 졸업 후 집안 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한 채 여러 직장을 전전하면서도 수집을 놓지 않았던 일화, 월간지 기자 시절과 국립현대미술관에 발을 들여놓기까지의 딱하고 어려웠던 과정,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면서 글로 썼던 제언 등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수집의 근원과 수집을 향한 그의 진정성, 수집의 결과물과 꿈을 펼치기 위한 대담한 활동, 전문성의 발휘 등에 무게를 두었다. 2부는 김달진 관장의 ‘널리 나누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을 그만두고 《가나아트》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김달진미술연구소를 개소한 후, 월간지 《서울아트가이드》를 창간하고, 달진닷컴을 오픈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그뿐 아니라 ‘미술자료 플랫폼’이 될 미술자료박물관을 열어 일반인들에게 열람을 허락하고, 다양한 전시 활동으로 자료를 공유하는 과정도 들여다보았다. 또한 오프라인 매체는 물론, 온라인으로도 열심히 기록하는 김 관장의 실천정신도 챙겨 담았다. 새로운 가치 창조, 수집에서 공유로 서문에서 저자는 이 책의 집필 동기와 개인적 바람을 이렇게 전한다. “이 책에 개인적인 바람이 하나 있다. 그것은 나를 알아가는 작업으로서의 ‘수집’, 사회에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으로서의 ‘공유’다. ‘내’가 수집하고 싶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내놓기 힘들 정도로 하찮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음이 시켜서 한 일이야말로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 ‘내’ 마음의 본진(本陣)이다. 또한 애정을 가지고 관찰해서 얻은 결과물을 보듬는 일은 새롭게 알게 된 자신을 긍정하는 것과 같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된 김달진이다. 수집은 개인적인 욕망에서 시작될 수 있으나 그것을 공유하면 풍성한 문화의 씨앗이 되어 후대에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다.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고 말한다. 한창 전 세계가 한류열풍으로 들끓고 있다. 여기에 더해 우리 미술도 그 토대를 마련하려면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 중에 왜 일등 별만 기억해야 하냐. 이등 별, 삼등 별 자료도 남겨야 우리 미술계가 풍부해진다”라는 김달진의 말처럼 자료를 제대로 수집하고, 공유해 후대에 남겨야 할 것이다. 2013년 금성출판사에서 펴낸 중학교 2학년 도덕 교과서의 ‘직업 속 가치 탐구’ 코너에서 김달진은 미술자료 수집이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미술자료를 개인적으로 수집하는 데 그쳤다면 인정받을 수 없었겠죠, 그런데 저는 그것을 사회와 공유했어요.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책을 펴냈고, 미술 잡지를 창간하고,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과 ‘한국미술정보센터’를 개관했죠, 자료 하나하나를 우리 현대미술의 역사 자료가 되도록 노력했어요. 미술평론가나 미술사가와 다른 저만의 꽃이죠.”대전에는 고향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상품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김달진은 거기에 진열된 알록달록한 공산품 포장지를 눈여겨보고, 흥미롭게 관찰했다. 그가 중학생이던 1960년대 후반에는 공산품 회사가 많이 생겨났다. 1965년에 농심이 창립했고, 1967년 롯데제과가 설립되었다. 롯데제과에서는 ‘쿨민트껌’, ‘바브민트껌’ 같은 껌을 출시하였다. 지금 우리에게 껌 상표는 관심을 가지고 볼 정도로 특별하지 않지만, 당시에는 귀했다. 학생들은 씹던 껌을 책상 밑에 붙여놓았다가 다시 떼서 씹는 일도 흔했다. 김달진은 다양한 껌 상표를 모았다. 이는 곧 담뱃갑, 우표 등의 수집으로 확장되었다. (중략) 때로는 일본에서 나온 《서양미술전집》 문고판 책도 대전 동구 원동의 헌책방에서 사 모았다. 가끔 《주부생활》이나 《여원》 같은 잡지는 명화를 한 달에 한 점 컬러 화보로 소개했다. 서양 명화는 보이는 대로 모았다. 깔끔하게 오려낸 명화를 흰 도화지에 붙이고 자세히 감상했다. 수집한 것들을 방에서 만지작거리는 기쁨이 컸다. -‘1부. 수집 중’에서- 김달진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양화 도판을 스크랩해서 색 켄트지에 정리했다. 《주부생활》, 《여원》, 《독서신문》, 《신동아》 같은 잡지에서 명화를 찾아 그것을 오려서 붙여 두었다. 해외 미술관에가서 원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은 꿈에서조차 해보지 못했다. 박영사에서 출간한 이영환의 책 《서양 미술사-미술 현상의 시원부터 오늘의미술까지(1965)》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모으고 알아가는 재미가 컸다. 김달진은 이 책보다 더 많은 도판을 수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하나씩 오려서 모았다. 나중에는 그것들을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등으로 분류했다. 르네상스에서부터 20세기까지 시대별, 유파별로 색 켄트지를 이용해서 구분했다. 오귀스트 르느와르(1841~1919)의 일반적인 도판은 거의 다 모았을 정도였다. 서양 미술사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도판을 유파별로 모았다. 스크랩북이 10권이었다. (중략) 이렇게 김달진의 머릿속에는 ‘상상의 미술관’이 완성되었다.-‘1부. 수집’ 중에서 - 김달진에게는 수집 방향을 바꾸게 한 결정적인 전시회가 있었다. 《서양미술전집》을 완성하고 몇 달 지나지 않은 고등학교 3학년 여름, 1972년 7월 18일 화요일에 관람한 ‘한국 근대미술 60년전(6. 27~7. 26)’이 바로 그것이다. 그 전시회를 관람하고 김달진은 감동이 일었다. 수많은 우리나라작품을, 대표 작가 작품을 실물로 처음 접한 것이다. 도판으로 볼 때와 실물은 감동의 질부터가 달랐다. 이 전시는 우리 미술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1972년 경복궁 내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근대미술 60년전’은 처음으로 한국 근대미술을 대대적으로 선보였는데, 전시 준비 과정에서 많은 근대 미술 작품들이 발굴되어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었다. 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와 소장품의 역사에서도 큰 사건이었다. 당시 국립현대미술관에는 학예사가 한 명도 없어서 추진위원 15명이 전시를 주도했다. 그동안 인쇄물로 된 서양 명화만 보다가 우리 근대미술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실물로 보자 환희에 찬 기쁨과 전율이 함께 일었다.-‘1부. 수집 중에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살림터 / 김용, 강구섭, 고지마 유키, 권순정, 김민조, 김범주, 김용일, 모영민, 이인수, 정설미, 최상훈, 하동엽 (지은이) /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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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터
소설,일반
김용, 강구섭, 고지마 유키, 권순정, 김민조, 김범주, 김용일, 모영민, 이인수, 정설미, 최상훈, 하동엽 (지은이)
Compact 원천징수
지식과감성# / 홍종철 지음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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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소설,일반
홍종철 지음
실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좀 더 정확하게 원천징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현직 세무사가 직접 정리한 이 책은 원천징수 업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실무자들, 구체적인 내용의 이해를 원하는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Ⅰ. 원천징수제도의 개요 1. 원천징수제도 (1) 원천징수제도의 의의 (2) 원천징수와 납세의무자와의 관계 2. 원천징수대상소득과원천징수의무자 (1) 원천징수대상소득과원천징수의무자 (2) 원천징수의무의위임, 대리 (3) 원천징수의무의 승계 3.원천징수세액의 징수 (1)원천징수세액의 징수 (2)소액부징수 (3)국고금단수계산법에 의한 절사 (4)원천징수면제 4. 원천징수시기 (1)원칙적인 경우 (2)지급시기의 의제 5.일반적인 원천징수세액의 납부(매월납부자) (1)원천징수한 소득세?법인세?농어촌특별세의 납부 (2)특별징수한 지방소득세의 납부 6.영세업자에 대한 특례(반기별납부자) (1)반기별 납부 대상자 (2)반기별 납부 승인신청 및 승인여부 통지 (3)반기별 신고?납부방법 (4)원천징수의무자가(위의 포기신청서를 제출) 반기별 납부 포기를 원하는 경우 (5) 반기별 납부승인사업자의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및 지급명세서 제출방법 7.원천징수 납세지 (1)원천징수세액의 납세지 (2)납세지를 달리하여 납부한 경우의 불이익 (3)납세지의 판단 기준 8.원천징수 납부절차 (1)원천징수 및 원천징수영수증의 교부 (2)원천징수세액의 납부 및 자료제출 9.원천징수의무를 불성실한 경우 불이익 (1)원천징수납부불성실 가산세 (2)특별징수납부불이행 가산세 (3)지급명세서제출불성실 가산세 (4)조세범처벌법상의 불이익 10. 원천징수세액의 환급 (1)원천징수세액의 환급 (2)국세환급가산금 11. 지급명세서(원천징수영수증)의 제출 (1)지급명세서의 의의 (2)지급명세서의 제출시기
아들아 네가 있어 감사하다
문영토탈프린 / 이영석 지음 / 2015.05.21
15,000
문영토탈프린
소설,일반
이영석 지음
◈ 추천의 글 :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 ◈ 들어가는 글 :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Chapter 1. 주님의 새벽은 아름답다 소망을 담은 기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천사의 손길 가슴으로 드리는 기도 목표를 향해 달리다 인내하며 기도하라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 40일간의 프로포즈 Chapter 2. 잠들면 꿈을 이룰 수 없다 꿈을 안고 떠나라 감사와 감동의 물결 석별의 인천공항 늙은 기러기 아빠 비전의 땅은 거칠다 파도위의 돛단배 주님의 뜻은 어디에 광야를 걸으며 외나무다리 위에서 Chapter 3. 십자가의 미소를 사모하다 무너져가는 성전에서 아들아! 눈을 뜨고 앞을 보라 댈러스의 작은 여인 가슴에서 가슴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가슴속을 적시는 눈물 절반을 두고 간다 Chapter 4. 목숨을 다해 기도하라 하나님의 음성 눈물로 단을 적셔라 하나님의 뜻이라면 수고했다 아들아 30년의 포옹 서부야! 내가 왔다 믿음과 배신의 두 얼굴 향기 젖은 마음들 다시 부르신 여호와
역사의 역습 1 (큰글자도서)
맥스미디어 / 김용운 (지은이) / 2020.08.14
33,000
맥스미디어
소설,일반
김용운 (지은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구조주의적 사고관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필연적이다. 『역사의 역습』은 구조주의적 역사관인 원형사관을 중심으로 역사와 풍토론, 사회구조, 정치, 외교 문제 등을 통찰한 새로운 인문서이다. 한국의 버트란드 러셀로 불리우는 김용운 박사는 카오스 이론으로 한반도와 6자 회담 당사국들의 원형을 파헤치며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은 과거 힘의 논리로 무자비한 권력을 휘두르던 대국과 핵을 앞세워 대국을 압박하기 시작한 소국들의 양상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현 시점을 역사의 역습으로 정의하며, 인류 절멸을 불러올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정신혁명에 성공할 수 있는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1부 카오스 시대의 시작 1 카오스와 생명 2 인류사적 대카오스 3 시대 순서가 뒤섞인 카오스 4 리바이어던의 실종 5 집단 무의식의 반란 2부 카오스(chaos)와 자기조직화 1 카오스의 세계 2 단순계와 복잡계 3 단순계의 사고를 거부하는 복잡계 4 단순계의 공자와 복잡계의 노자 3부 추축시대(樞軸時代)의 의미 1 카오스에서 문명으로 2 추축시대(樞軸時代)의 문명권 3 문명권의 종교, 사상 4 종교의 우열은 논할 수 없다 4부 풍토와 사회구조 1 집단의 지혜 2 삼국의 풍토와 원형 3 치수(治水)와 권력 4 원형과 정체성 5부 원형과 역사, 문화 1 가치체계로서의 원형(原型)과 상징적 원형(元型) 2 원형과 역사관 3 역사철학 4 무의식과 문화 6부 원형과 지정학 1 한반도의 지정학과 백강전투 2 지정학 3 한반도인의 내향적인 지리관 7부 6자 회담 국가들의 원형과 국가원리 1 미국의 원형과 국가원리 2 러시아의 원형과 국가원리 3 중국의 국가관과 국가원리 4 일본의 국가원리 5 한국의 국가원리 8부 집단 이성 1 사죄와 국격 2 정치 지도자 3 외교와 원형 4 중요한 한·일 외교 9부 역사의 역습 1 패권전쟁 2 온전(溫戰)의 등장 3 새로운 시대의 예감 4 신인류, 신한국인 5 역사의 역습 6 아시아 문화공동체 구성 10부 정신혁명 1 집단 무의식의 실체 2 ‘우리=울’ 의식 3 미래의 자기조직화 4 한반도 중립화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카오스 이론으로 살펴본 세계문명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구조주의적 사고관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필연적이다. 『역사의 역습』은 구조주의적 역사관인 원형사관을 중심으로 역사와 풍토론, 사회구조, 정치, 외교 문제 등을 통찰한 새로운 인문서이다. 한국의 버트란드 러셀로 불리우는 김용운 박사는 카오스 이론으로 한반도와 6자 회담 당사국들의 원형을 파헤치며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은 과거 힘의 논리로 무자비한 권력을 휘두르던 대국과 핵을 앞세워 대국을 압박하기 시작한 소국들의 양상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현 시점을 역사의 역습으로 정의하며, 인류 절멸을 불러올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정신혁명에 성공할 수 있는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인류는 21세기 절멸의 위기에서 공생의 정신혁명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국의 핵은 패권으로, 소국의 핵은 한풀이로 이용되는 카오스의 시대에서 한국은 살아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지금처럼 분쟁과 갈등이 계속된다면 인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저자는 세상을 복잡계로 정의하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재해석한다. 『역사의 역습』에서 한반도와 주변 나라들과의 관계를 원형사관으로 파헤치며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이 책은 학문의 경계를 자유로이 드나들며, 그간 드러난 세계사의 교훈을 반추하며 평화를 위해 인류가 선택해야 할 길을 제시한 세계문명사이다. 『역사의 역습』은 6자 회담 국가들의 원형을 밝힘으로써 세계사의 중심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대안들을 구상한다. 미국은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을, 러시아는 신성한 사명(Holy Mission)을, 중국은 중화사상을, 일본은 정복주의 가치관인 팔굉일우(八紘一宇)를 국가원리로 삼고 있다. 북한의 핵 위협과 대국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사이에서 외교전을 치러야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원형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핵을 보유한 북한과 대국의 대치 상황은 독약을 바른 토끼가 늑대 앞에 나타난 형상과도 같다. 공격을 할 수도 두고 볼 수도 없다. 공격은 즉 인류 절멸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위기는 곧 기회라고 말한다. 냉전도 열전도 아닌 온전(溫戰)의 결과가 한반도의 중립화로 이어짐으로써 지정학의 덫에서 벗어나 홍인인간의 대로를 걸을 수 있고, 한반도 영세중립화로 한민족의 역사 역습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기 때문이다. 『역사의 역습』은 저자가 수십 년간 연구해온 원형사관으로 각 민족의 집단 무의식을 풀어낸 거대 담론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선택이 세계사에서 어떤 향방을 불러올지 예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1부와 2부에서는 카오스적인 현대 상황을 관찰하며, 억압당해온 소수민족의 한(恨)과 정체성 희구의 의욕이 국제화, 정보화에 촉발되어 기존질서에 어떻게 대항해 역습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특히 IT산업의 발전은 어떤 권력기관이나 정보기관의 비밀도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만들고, 어제의 상식이 오늘의 비상식이 되어 카오스를 증폭시킨다. 카오스 이론의 자기조직화 개념으로 새로운 질서로 향한 인류적 의지의 창발 가능성을 논한다. 3부에서는 위기의 저변에 흐르는 원형 충돌의 실상을 밝히고 인류 생존의 길을 모색한다. 2,500년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정신혁명으로 추축시대(樞軸時代)를 극복했던 사실에 비추어, 오늘의 대카오스도 제2의 추축시대로 이어질 것을 감지한다. 4부에서는 ‘집단 무의식=원형’의 입장에서 풍토와 공동체 사이의 되먹임(feedback) 관계를 한·중·일의 현실에서 실증적으로 밝힌다. 5부에서는 민족역사의 틀을 원형사관으로 고찰하고 국토의 성격이 원형에 미치는 양상을 설명하며 역사 되풀이의 의미를 생각한다. 집단 무의식과 문화의 관계에서 소쉬르(F. De Saussure)의 언어학의 일반화와 원형론의 적용범위를 알아본다. 6부에서는 백제 최후의 전쟁인 663년의 백강전투의 결과로 인해 한반도 지정학의 특수성이 결정되었음을 밝히고, 주변 민족의 원형과 국가 목표의 실체를 조명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국가원리에 대응하는 지혜와 미래상을 이미지화한다. 7부와 8부에서는 한반도 주변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국가원리와 국가이성의 충돌과 외교방법을 원형사관으로 고찰한다. 9부에서는 북·미 간의 새로운 전쟁 개념인 온전(溫戰)의 성격을 분석하고, 그 근본 원인인 중동과 한반도 등지에서 자행된 기마민족에 의한 ‘선 긋기’에 대한 원형의 역습을 설명한다. 10부에서는 새로운 정신혁명 속 한반도의 비핵화와 영세중립화와의 연동을 기대해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을 논한다.역사는 더 이상 힘의 대소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약자가 오히려 강자를 위협하고, 강자의 위신을 추락시키고 역사의 순서와 법칙도 뒤바뀌고 있다. 한반도도 큰 소용돌이 속 작은 소용돌이처럼 세계의 카오스와 얽혀 갈수록 혼돈에 빠져드는 상황이다.이 카오스의 소용돌이는 정보화와 국제화 그리고 오랜 동면(冬眠)에서 깨어난 각 민족의 집단 무의식에서 비롯되고 있다. 민족들은 국제화가 되면서 저마다 자기정체성과 한(恨, ressentiment)을 깨우치고, 동시에 이에 대한 보상을 찾기 시작했다. 당연히 모순과 갈등이 발생하고, 이런 갈등은 회오리처럼 상승작용을 일으켜 이젠 인류의 존속마저 위협하게 되었다. 역사의 대반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카오스 이론에서 첫 단추는 초기조건이다. 어떤 유기적 운동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의 조건은 그 후의 모든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끼친다. 가령, 같은 대학을 나와 동등한 조건에서 출발한 두 사람이지만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의 사소한 차이가 인생행로를 크게 바꾸는 예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인생의 유아 시절은 전 생애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역사에서도 다르지 않다. 한국 독립의 초기조건은 38선 분단으로 그것이 지금까지 영향을 주고 핵전쟁을 걱정해야 할 상황까지 만들고 있다. 국제화와 정보화는 오히려 민족의 정체성과 종교의식을 자각시켰다. 이슬람 과격파 테러가 격화되었고 영국의 EU 이탈도 현실이 되었다. 한때 단순한 민주화 운동으로 간주되었던 중동의 자스민 혁명은 오히려 민족의식의 자각으로 작용했다. 후쿠야마는 세계정신과 지성이 역사를 움직일 것으로 보았으나, 현실은 각 민족의 집단 무의식과 원형의 생명력을 증폭시켰다. 단순계의 사고로는 파악할 수 없는 여러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심화된 복잡계의 세계를 전개한 것이다.
그대의 별이 되고 싶다
글벗 / 이성희 (지은이)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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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성희 (지은이)
로블록스로 만드는 나만의 상상 놀이터 : 모델링편
영진.com(영진닷컴) / ㈜로보로보 (지은이)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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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com(영진닷컴)
소설,일반
㈜로보로보 (지은이)
로블록스의 가상 공간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로블록스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이용한 3D 모델링 방법을 안내한다. 먼저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메뉴 구성과 파트 디자인, 효과 연출, 물리 요소 등 다양한 속성들을 배우고 나서,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모델링 기능만을 이용해 나만의 방과 공원, 놀이터를 만들어 본다. 단계별로 이미지와 함께 차근차근 안내하고 있어 로블록스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각 챕터 마지막의 ‘혼자서도 잘해요’에서는 앞서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 보다 더 확장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완성 파일도 제공하고 있어 이를 참고하여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CHAPTER 1 로블록스 스튜디오 시작하기 로블록스 스튜디오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설명해요 기본 메뉴 속성 알기 저장 및 게시 플레이 테스트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2 파트(Part) 만들기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3 나만의 방 만들기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4 따뜻한 방 만들기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5 파트에 효과 주기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6 파트 디자인하기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7 우리 동네 공원 만들기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8 생기를 불어넣은 공원 만들기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9 파트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1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10 파트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2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11 놀이터 만들기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 CHAPTER 12 나만의 월드 완성하기 모델링 익히기 혼자서도 잘해요로블록스 스튜디오로 만나는 메타버스 세상! 방부터 공원, 놀이터까지 만들어 봐요! 로블록스(ROBLOX)는 시뮬레이션이나 PVP, RPG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직접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로블록스 안에서는 놀이 공원, 화산 섬, 도시 등 내가 상상한 모든 것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만든 공간에 다른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 도서는 로블록스의 가상 공간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로블록스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이용한 3D 모델링 방법을 안내합니다. 먼저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메뉴 구성과 파트 디자인, 효과 연출, 물리 요소 등 다양한 속성들을 배우고 나서,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모델링 기능만을 이용해 나만의 방과 공원, 놀이터를 만들어 봅니다. 단계별로 이미지와 함께 차근차근 안내하고 있어 로블록스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각 챕터 마지막의 ‘혼자서도 잘해요’에서는 앞서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 보다 더 확장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완성 파일도 제공하고 있어 이를 참고하여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로 만드는 나만의 상상 놀이터]와 함께 로블록스 월드를 만들어 보세요! CHAPTER 1 로블록스 스튜디오 시작하기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는 게임을 만들고, 공유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이 플랫폼의 좋은 점은 화산섬부터 도시, 도시 환경까지 모든 것을 쉽게 건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상 속의 세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로 가득한 거대한 놀이터를 상상해 보세요. 그것이 바로 로블록스 스튜디오입니다. CHAPTER 2 파트(Part) 만들기 로블록스 스튜디오에서는 파트를 생성하고, 생성한 파트를 사용하여 소품, 도시, 자동차, 건물 등 다양한 개체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파트는 재질, 색상 등 내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변경하여 창작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파트를 만들어 모양을 변형하거나 스티커(Decal) 및 텍스처(Texture)를 추가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CHAPTER 3 나만의 방 만들기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파트를 사용하여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방을 다양한 개체로 제작해 봅니다. 파트는 재질, 색상 등을 내가 원하는 대로 변경하여 창작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도구 상자를 활용하면 다양한 가구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CHAPTER 4 따뜻한 방 만들기 자, 나만의 방을 꾸며 보았나요? 그런데 왠지 차갑고 허전해 보입니다. Decal이나 Texture를 추가하여 벽지를 만들고, 액자도 걸고, 문도 만들어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나만의 쉴 수 있는 방을 만들어 보세요. CHAPTER 5 파트에 효과 주기 로블록스는 파트에 효과를 적용하여 실제와 같은 느낌을 주거나 동식물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효과에는 불(Fire), 입자(ParticleEmitter), 연기(Smoke), 반짝 효과(Sparkles) 등이 있으며, 각 효과마다 설정하는 속성이 다릅니다. 이번 시간에는 게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효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CHAPTER 6 파트 디자인하기 기본 파트에 더하기와 빼기 기능을 사용하여 새로운 개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만의 방에 창문을 만들거나, 보도블록에 맨홀을 연결하는 디자인을 할 때 등 다양한 디자인이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파트를 더하거나 빼는 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CHAPTER 7 우리 동네 공원 만들기 파트를 사용하여 나무, 꽃, 벤치, 분수 등 다양한 객체를 만들어 공원을 꾸밀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다양한 파트의 통합, 무효화 등의 기능을 활용하여 사실적인 풍경을 만들어 봅니다. CHAPTER 8 생기를 불어넣은 공원 만들기 다양한 파트를 활용하여 나무, 꽃, 벤치, 분수 등의 개체를 만들어 공원을 꾸며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가로등이 켜지고 분수대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생기 있는 공원을 만들어 봅니다. CHAPTER 9 파트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1 문을 열고 닫거나, 선풍기를 만들거나, 놀이터의 그네, 시소, 회전놀이 등 다양한 기구를 제작할 때 물리적인 속성이 필요합니다. 이것들은 게임에서 파트를 움직이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물리적인 속성을 사용하여 실제적인 환경을 구축해 봅니다. CHAPTER 10 파트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2 이번에는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물리적 속성 중 막대(Rod)와 밧줄(Rope)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각각의 특성을 활용하여 놀이터에서 재미있게 탈 수 있는 놀이 기구 중 하나인 그네를 만들어 봅니다. CHAPTER 11 놀이터 만들기 놀이터에는 여러 놀이 기구가 있습니다. 이 놀이 기구들은 다양한 물리적인 방법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로블록스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물리적인 움직임에 대해 학습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로블록스에 나만의 놀이터를 만들어 봅니다. CHAPTER 12 나만의 월드 완성하기 상상의 월드를 구축하느라 머리가 아픈가요? 상상 속에 있는 멋진 아이디어를 로블록스 같은 디지털 포맷으로 바꾸는 건 쉽지 않습니다. 플레이어가 계속 흥미를 가질 수 있을 만한 게임을 만드는 건 많은 창의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제까지 배운 것을 조합해서 나만의 월드를 완성하여 로블록스에 게시해 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문예출판사 / 이디스 해밀턴 (지은이), 장왕록 (옮긴이)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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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디스 해밀턴 (지은이), 장왕록 (옮긴이)
성경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구 문화의 근본을 구성하는 두 축으로 여겨진다. 흥미로운 점은 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성경은 유일신을 중심으로 하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를 당연시한다. 반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신들마저도 너무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니며, 모든 자연에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본다. 대립하는 두 정신은 갈등과 길항, 화합을 반복하며 서구 문명을 지탱하고 이끌어왔다.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이자 신화적 통찰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이디스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구 문명의 한 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디스 해밀턴은 이미 널리 알려진 신화 이야기를 그저 수집하여 늘어놓기만 하지 않았다. 전승되는 신화에 호메로스, 헤시오도스, 에우리피데스, 오비디우스, 베르길리우스 등이 남긴 위대한 이야기를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여과한 후 덧붙여 신화의 정수만 담은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천지창조부터 로마 제국의 건설까지, 트로이 전쟁부터 오디세우스의 모험까지, 프로메테우스부터 오르페우스까지. 자연과 역사, 신과 인간을 망라하는 무한한 이야기 중 오늘날까지 울림을 주는 이야기를 엄선해 신화를 그저 옛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여타 무수한 그리스 로마 신화 도서 중에서도 유독 도드라지는 이유다.올림포스에 모이는 신들 대지에 뿌리박은 신앙 세계의 창조와 인간의 탄생 거인과 처녀의 이야기 꽃에 감추어진 비극 황금 양피를 찾아서 페르세우스와 메두사의 머리 위대한 영웅 헤라클레스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여걸 아탈란테 트로이 전쟁 오디세우스의 대항해 로마의 시조 아이네이아스 신과 인간의 이야기 작품 해설 이디스 해밀턴 연보성경과 함께 서구 문명의 한 축을 이루는 그리스 로마 신화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 이디스 해밀턴이 들려주는 신과 영웅들의 장엄한 대서사시 성경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구 문화의 근본을 구성하는 두 축으로 여겨진다. 흥미로운 점은 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성경은 유일신을 중심으로 하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를 당연시한다. 반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신들마저도 너무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니며, 모든 자연에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본다. 대립하는 두 정신은 갈등과 길항, 화합을 반복하며 서구 문명을 지탱하고 이끌어왔다.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이자 신화적 통찰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이디스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구 문명의 한 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다. 그리스 사람들은 신들이 세계를 창조했다고 믿지 않았다. 도리어 세계가 신들을 창조했다고 믿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신들은 절대자가 아니었고, 개별 신들은 특정 자연물과 자연 현상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에게 딸을 보낸 후 슬픔에 빠진 농업의 여신 데메테르와 곡식이 자라지 않는 겨울을 연결한 이야기, 거친 파도나 천둥 번개를 포세이돈과 제우스의 분노로 이해하는 이야기는 신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나아가 고대 그리스인이 얼마나 치열하게 자연 현상을 나름의 방식으로 이해하려 노력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 얼마나 흥미로운 세계관이 탄생했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왜 지금 다시 신화를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장 탁월한 답변 성경이 인간에게 참회와 회개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인간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 노력한다. 당연히 인간성 그 자체의 내용이 풍성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최고 영웅 헤라클레스는 엄청난 괴력을 닮은 불같은 성정으로도 유명했다. 헤라클레스의 어마어마한 모험담은 그의 그칠 줄 모르는 호기에서 비롯한 경우가 많았다. “아, 이제 쉴 수 있다. 이걸로 끝이다.” 독이 묻은 옷을 입고 괴로워하다 불에 타 죽은 헤라클레스가 최후로 남긴 말이다. 헤라클레스의 일화는 얼핏 무한해 보이는 힘도 그 힘의 소유자를 언제나 지켜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인간의 오만함에 대한 경고, 힘을 절제하는 덕목의 사유로 우리를 이끄는 것이다. 이외에도 누가 가장 아름다운지를 두고 경쟁하느라 수십 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세 여신 헤라, 아프로디테, 아테네의 이야기, ‘본래 남자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로 창조된 인류 첫 번째 여인 판도라의 이야기, ‘여자로서는 너무나 늠름하고, 남자로서는 너무 애잔’했던 여걸 아탈란테의 이야기 등은 성별과 권력이 얽혀온 불합리한 관계가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가졌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천지창조부터 로마 제국의 건설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정수를 모은 간결하고 힘 있는 이야기 이디스 해밀턴은 이미 널리 알려진 신화 이야기를 그저 수집하여 늘어놓기만 하지 않았다. 전승되는 신화에 호메로스, 헤시오도스, 에우리피데스, 오비디우스, 베르길리우스 등이 남긴 위대한 이야기를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여과한 후 덧붙여 신화의 정수만 담은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천지창조부터 로마 제국의 건설까지, 트로이 전쟁부터 오디세우스의 모험까지, 프로메테우스부터 오르페우스까지. 자연과 역사, 신과 인간을 망라하는 무한한 이야기 중 오늘날까지 울림을 주는 이야기를 엄선해 신화를 그저 옛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여타 무수한 그리스 로마 신화 도서 중에서도 유독 도드라지는 이유다. 오늘날까지 소설, 영화, 드라마 등으로 재해석되는 신화에 관한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 이디스 해밀턴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두 시대 사이의 시차를 넘어 독자에게 격정적인 감동과 흥분을 안길 것이다. 그리스 사람들은 신들이 세계를 창조했다고 믿지는 않았다. 도리어 세계가 신들을 창조하였으며 신들이 있기 전에 이미 하늘과 땅은 형성되어 있었다고 믿었다. 데메테르도 바쿠스도 추수 때에는 쾌활하나, 겨울 동안은 황량한 대지 그대로 잠잠히 그저 슬퍼 보이기만 한다. 어째서 그처럼 서글퍼 보이는 걸까? 고대인이 그처럼 의아히 여겼을 때 이야기는 생겨났다.
건강을 위한 9가지 쾌적워킹
아이필드 / 유아사 가게모토 지음, 민혜홍 옮김 / 200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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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필드
취미,실용
유아사 가게모토 지음, 민혜홍 옮김
의학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워킹의 기본개념을 설명한 후, 9개의 목적별로 워킹의 방법을 분류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워킹 전후의 영양과 수분 보급, 병행해 사용하면 좋을 운동도구, 발관리 등과 같은 세밀한 부분도 사진과 도표를 동원해 알려준다.워킹이란 어떤 운동인가? 1. 건강 유지를 위한 기본 운동 2. 워킹 동작의 발달과 노화 3. 워킹할 때 발에 작용하는 힘 4. 워킹할 때 근육의 움직임 5. 워킹할 때의 에너지 소비량 6. 워킹은 유산소운동 워킹의 기본 1. 워킹을 하기 위한 근력 강화 2. 워킹의 기본 폼 3. 워킹의 강도 4. 워킹 시간 목적별 워킹의 실천 1. 지구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워킹 2. 각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워킹 3.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워킹 4.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워킹 5.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워킹 6.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워킹 7.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한 워킹 8.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한 워킹 9. 전도와 전락을 예방하기 위한 워킹 워킹을 하기 위한 발 관리법 1. 발톱관리 2. 발 쓸림의 예방 3. 물집 처치 방법 4. 장딴지의 경련을 막는다 5. 발의 피로 회복 워킹을 하기 위한 영양과 수분의 보급법 1. 워킹하기 전의 영양 보급 2. 워킹 후의 영양 보급 3. 워킹을 위한 수분 보급 워킹을 위한 도구 사용법 1. 신발 2. 양말 3. 옷 4. 지팡이 5. 앵클 웨이트 운동의 함정 1. 운동은 하루라도 쉬면 효과가 사라진다? 2. 복근 운동은 누워서 다리를 뻗은 채 상체를 일으키는 것이 좋다? 3. 몸은 유연할수록 좋다? 4. 스트레칭은 몸을 유연하게만 하는 운동이다? 5.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에서 워밍업은 필요 없다? 6. 운동 강도는 셀수록 좋다? 나의 건강법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
문예출판사 / 장영란 지음 / 2001.09.20
15,000
문예출판사
소설,일반
장영란 지음
지은이의 말 1. 여자란 무엇인가 1. 여신들은 무엇을 할까 2. 여신 열전 3. 열녀전 4. 악녀전 5. 미인전 2. 어머니 살해와 질료형상설 1. 어머니 살해와 가부장제 신화 2. 아리스토텔레스의 여성질료설 3. 아버지 살해와 가부장제 1. 오이디푸스와 운명의 힘 2. 엘렉트라의 비극적 삶 3. 성차별과 가부장제 4. 아마조네스의 꿈 1. 위대한 여신의 신화 2. 위대한 여인의 신화 5. 여성 혐오증과 동성애 1. 그리스의 여성혐오증 2. 그리스 동성애의 특징 6. 여성의 신화 1. 여성. 그 영원한 악의 원천 2. 판도라와 이브의 신화 주 참고문헌
영월 엄씨 이야기 상.하 세트 전2권 (초록)
올린피플스토리 / 성씨이야기편찬실 지음 / 2015.01.01
39,600
올린피플스토리
소설,일반
성씨이야기편찬실 지음
卷之上 화보로 보는 선조의 발자취 머 리 말 차 례 일러두기 · 연원편 영월엄씨 연원 엄씨의 유래 시조 엄임의 영월엄씨 가헌 “위선피화 오소감심” 대전 뿌리공원 조형물 본관지 연혁 주요 세거지 씨족사 개요 항렬과 세계 항렬표 세계도 · 인물편 영월엄씨 명현 영월엄씨 문과급제자 영월엄씨 독립운동가 · 사료편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卷之下 · 사료편 조선왕조실록
우리들의 비밀 사정 1
대원씨아이(만화) / 코지마 미호코 (지은이) / 2020.09.23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코지마 미호코 (지은이)
학생시절, 어떤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남성공포증이 생긴 오피스 여직원 레이카는 사내에서 우연히 만난 선배 모리유도 어떤 사고로 인해 여성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두 남녀는 공포증을 없애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 시작한다.제1화제2화제3화제4화학생시절, 어떤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남성공포증이 생긴 오피스 여직원 레이카. 사내에서 우연히 만난 선배 모리유도 어떤 사고로 인해 여성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두 남녀는 서로 노력하며 공포증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서툴지만 예쁘게 노력하는 사내러브스토리!
TV에서 볼 수 없는 북한
논형 / 가모시타 히로미 (지은이), 이용화 (옮긴이) / 2022.06.10
18,000
논형
소설,일반
가모시타 히로미 (지은이), 이용화 (옮긴이)
‘심기 불편한 독재자’는 어떠한 이상 상을 그리며 국제사회와 어떤 타협을 할 것인가. 이 나라의 주민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30년에 걸친 취재의 성과를 축으로 TV에는 비춰지지 않은 북한체제의 단층을 그린다.• 한국어판 서문 / • 들어가며 1장 심기 불편한 독재자 1. 내가 본 김정은 ‘1호 행사’ / 한걸음 더 ‘밀착’ 취재 2. 로열패밀리 복잡한 가계도 / 일본 태생의 퍼스트레이디 3. 김정일의 죽음과 후계 체제 3명의 아들 / ‘특별방송’의 날 4. 은폐된 출신 공개되지 않은 출생연도 / 김정은을 아는 ‘요리사’ / 지도자 취임 때 말했던 ‘이상적인 국가, 북한’ 5. 피가 섞인 오누이 공개석상에 나온 공주 /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는 형 6. 이복형과의 불화 아버지에게 정성을 다한 장남 / 동생의 괴롭힘 / 범행은 불과 몇 초 7. 김정은의 ‘조카’ 김정남의 아들 / 김한솔과 단독 인터뷰 8. 장성택 숙청과 공포정치 시작 전격 해임 / 숙부에게 사형 판결 / 140명을 숙청 2장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 ‘김정은의 꿈’ 1. 꿈의 마천루 ‘평해튼’ ‘적의 정수리에 떨어진 역사적 승리’ / 표어는 ‘만리마’ 2. 새 터미널, 정말로 직접 만들었다 김정은의 전용기 / 비행기를 좋아해 3. 체육 강국의 환상 축구 영재교육 4. 36년만의 조선노동당 대회 따돌림 당하는 외국기자 / ‘영원한 위원장’ 5. 군사 퍼레이드 ― 북한의 각오와 두려움 휴대전화, 개인 컴퓨터 금지 / 성대한 퍼레이드, 경제부담은 주민에게 6.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한 스키장과 특급호텔 슬로건이 된 스키장 / 보기에는 특급호텔, 그러나…… 7. 북한은 어떻게 외화벌이를 할까 ‘다무라 료코’가 그려진 그림 / 동상 비즈니스 3장 평양의 알려지지 않은 일상 1. 북한식 스마트폰 스마트폰으로 사진 보내기 유행 / 김정은의 스마트폰은 타이완 제품 2. 평양의 지하철 방공호를 겸한 역 / 신형 차량에 타 보았다 3. ‘김정일 점퍼’를 주문제작해 보았다. 패션리더 리설주 / 주문제작 4. 메추라기에 메기 ― 김정은 어용 레스토랑 거대 선상 레스토랑 / 메기 양식장 / 자라 양식장에서 김정은의 격노 / 북한의 단골 음식 4장 통제강화와 지방격차 1. 엘리트 교육의 빛과 그림자 철저한 ‘지도자 숭배’ / 과학 엘리트 육성 / 사이버 공격능력은 최고 수준 / ‘청년중시’라는 선동정치 2. 북한에서 판문점을 보다 냉전의 최전선 ‘군사분계선’ / 신경 곤두세우는 ‘남쪽의 선전방송’ 3. 전력부족은 이것으로 해소 거리를 덮은 태양열 집열판 / 메탄가스의 위력 4. 원산과 망경봉호 만경봉호의 지금 / ‘청소년 육성’이라는 그럴 듯한 명목 5. 감시하에서의 취재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안내원 / TBS기자가 일시구속 / 까딱하면 추방, 섬뜩한 순간 / BBC기자 추방과 통제강화 / 공포의 인질외교 6. ‘흰쌀밥과 고깃국’은 어디에 ― 지방과의 격차 성묘 취재에서 본 지방의 어렵고 궁한 상태 / ‘흰쌀밥과 고깃국’의 약속 / 햇볕정책의 꿈의 흔적, 퇴락한 금강산관광 / 관광은 ‘포상’ 휴가 5장 베이징에서 본 북한 1. 중국과 북한 = 특수한 관계 혈맹관계도 돌이켜 보면 옛날 일 / 급속하게 번지는 북한 따돌림 / 북한에서 생명선 2. 불가사의한 베이징의 북한대사관 중국 안의 북한 / 생활감이 듬뿍 3. 소박한 대사관 운동회 좋은 성적은 충성의 증거 / 흥에 취한 주재원들 4. 모란봉 악단 ‘추적하는 취재’를 해보았다 김정은 직속의 미녀악단 / 뜻밖의 이변 5. 북한식당에서의 외화벌이 세일즈 포인트는 여성 웨이트리스 / 해외에서도 사상교육은 철저 • 맺음말- 벌거벗은 임금님일까, 독재자일까? 김정은 체제의 행방‘심기 불편한 독재자’는 어떠한 이상 상을 그리며 국제사회와 어떤 타협을 할 것인가. 이 나라의 주민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30년에 걸친 취재의 성과를 축으로 TV에는 비춰지지 않은 북한체제의 단층을 그린다. “취재차 방문한 북한은 우리가 평소 사는 사회와는 ‘전혀 다른 세계’였습니다. 자유로운 취재는 물론 할 수 없었고, 만나야 할 사람들도 북한 당국이 허가한 사람들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북한에서 만난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소박했고, 한국의 친구들과 같이 변함없는 보통 사람들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여러 번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다 보면 서로 마음을 풀고 가족 이야기, 자식 교육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는 등 북한 사람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대감과 희망은 점점 사라져 갔고 통제가 심해지고 말았던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여러 번 취재를 해도 북한의 모습을 제대로 아는 것은 매우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상대를 알면,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세계’가 보입니다. 한국 독자분들께 이 책이 조금이라도 북한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저자의 한국어판 서문에서)서방국가와 국교가 없는 북한을 취재할 수 있는 기회는 지극히 한정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기자로서 13차례 북한을 취재하면서 김정은을 5번이나 가까이에서 만나 보는 경험을 하였다. 취재를 바탕으로 김정은 체제의 북한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북한 위협론이나 독재자에 의한 통치라는 관점이 아니라 자신의 관점에 입각해 북한 체제를 그리고 있어 독자들이 보기에는 동의할 수 없는 측면도 있을 수 있으나 경청하면서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북한 지도부에게는 엄격하게, 주민들에게는 애정을 담고 있는 점을 취재기에서 언급했지만, 북한 체제 자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화해와 평화의 한반도를 지향하는 독자와는 다소 거리가 있음을 전제로 일독하였으면 한다. 이 책에는 직접 보고 취재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김정은의 성장과 마음속에 있는 어둠의 배경이 적나라하게 서술되고 있다. 반면 조부 김일성 주석,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각종 유희시설이나 고층아파트 건설 등의 정책 추진은 과연 민중에 대한 포퓰리즘인지, 세계를 향한 번영의 전환인지 비판적 읽기가 필요하다.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 3
㈜소미미디어 / okama (지은이), 사자네 케이 (원작), 네코나베 아오 (그림), 정우주 (옮긴이)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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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okama (지은이), 사자네 케이 (원작), 네코나베 아오 (그림), 정우주 (옮긴이)
제국 최강의 검사 이스카와 네뷸리스 황청 지고의 마녀 공주 앨리스. 서로를 증오하는 두 나라의 젊은 천재는 불운하게도 서로에게 끌리고 만다. 앨리스는 재회를 이루고자 잠행해 도시를 산책했지만, 이스카와 한 걸음 차이로 엇갈리는데…?제14화 볼텍스제15화 생사의 잭팟 제16화 순혈종 키싱제17화 마녀의 성문제18화 독단제19화 별의 모조품TV 애니메이션, 2기 방영!S노벨 플러스 인기 왕도 판타지, 코믹스판 제3권!제국 최강의 검사 이스카와 네뷸리스 황청 지고의 마녀 공주 앨리스. 서로를 증오하는 두 나라의 젊은 천재는 불운하게도 서로에게 끌리고 만다. 앨리스는 재회를 이루고자 잠행해 도시를 산책했지만, 이스카와 한 걸음 차이로 엇갈리는데…? 적대하는 소년 소녀가 세계를 혁신하는 히로익 판타지!적대하는 소년 소녀가 세계를 혁신하는히로익 판타지, 코믹스판 제3권!!
향이네 참 쉬운 한 그릇 요리
시공사 / 함지영 글 /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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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함지영 글
밥, 반찬, 국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오직 한 그릇에 부려담아 제법 그럴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한 책. 이 책의 저자인 ‘향이’는 어린 시절부터 음식솜씨 좋은 친정엄마가 만드는 요리들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웠다. 결혼 후 가정을 꾸리고 11년 동안 요리를 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맛있는 한 그릇 요리 레시피를 블로그에 소개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책에는 이 중 가장 인기 있었던 123개의 레시피를 담고 있다. 바쁜 아침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준비하는 든든한 한 끼 식사,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영양식 한 그릇 요리, 집에 혼자 있는 날 차려 먹는 1인 식탁 요리, 특별한 때나 주말에 간단히 만드는 일품요리와 간식거리 등으로 분류했다. 프롤로그 향이의 요리 수첩 #1 알뜰살뜰하게 장 보는 요령 향이의 요리 수첩 #2 똑똑하게 음식재료 보관하기 향이의 요리 수첩 #3 요리의 기본, 재료 계량하기 향이의 요리 수첩 #4 집에서 참 쉽게 만드는 기본 육수 & 양념 PART 1. 남편 입맛에 꼭 맞춘 한 그릇 요리 새우양파덮밥 꽃게장비빔밥 매운해물덮밥 강된장부추비빔밥 새우버섯영양밥 단호박해물찜 장조림버터비빔밥 뿌리채소밥 전복영양밥 스테이크샐러드 골뱅이무침과 쫄면 마늘찹스테이크 오색비빔밥 수란야끼우동 김치콩나물국밥 떡갈비쌈밥 미나리볶음밥 스테이크덮밥 삼색소보루밥 톳조림밥 쇠고기덮밥(규동) 메밀전병채소쌈 도토리묵밥 돼지고기김치밥 해물잡채덮밥 돼지불고기쌈채소밥 충무김밥 게살죽 헝가리식스튜굴라시 무굴밥 황태국밥 감자수제비 인삼닭죽 순두부들깨탕 PART 2. 아이가 잘 먹는 한 그릇 요리 소시지카레볶음밥 불고기떡볶음 토마토가지보트 멸치달걀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마카로니꽃맛살샐러드 참치마요덮밥 들깨두부밥 쇠고기채소볶음밥 스팸달걀밥 베이컨초밥 두부데리야끼덮밥 소시지볶음우동 랩샌드위치 떡강정 치즈프렌치토스트 삼색주먹밥 크림소스떡볶이 김치유부초밥 단호박크림파스타 닭다리살조림덮밥 고구마타락죽 햄버그스테이크 토마토치킨카레라이스 달걀김밥 브로콜리치즈수프 파인애플볶음밥 미트볼덮밥 마늘새우볶음밥 구운명란오니기리 참치채소죽 하와이안무수비 PART 3. 나를 위한 한 그릇 요리 연어스테이크 검은깨연근샐러드 매생이굴칼국수 가지덮밥 프렌치토스트와 과일샐러드 새우만두 김치쌈밥 콜드파스타 애플치킨롤 들깨수제비 구운채소샐러드 더치베이비팬케이크 롤캐비지 병아리콩샐러드 오징어과일탕수 밤더덕유자샐러드 우엉잡채 아욱죽 두부국수 지라시초밥 회덮밥 꼬마김밥 해물토마토빠에야 연두부샐러드 BLT샌드위치 PART 4. 한 달에 한 번 즐기는 특별한 한 그릇 요리 상하이파스타 매운누들샐러드 바질페스토파스타 메밀비빔국수 명란크림파스타 간장비빔국수 감자옹심이 굴국수 쫄면 해물짬뽕 팥칼국수 엔초비루꼴라파스타 대파떡볶이 옛날식짜장면 카레우동 비빔만두 바지락수제비 맥앤치즈 콩국수 갑오징어볶음과 소면 PART 5. 주말 낮에 즐기는 간식거리 방울토마토부르스케타 애플타르트 얼그레이파운드케이크 바나나춘권 단호박견과꿀찜 고구마맛탕 옛날팥빙수 두부채소볼크로켓 땅콩샤브레 미니핫도그 아코디언포테이토 생크림스콘 찾아보기“오늘 뭐 해 먹지?” “반찬 없이도,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는 없을까?” 요리 초보자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간편한 한 그릇 요리책 기본적으로 1식 3찬 이상을 차려 먹는 것이 식탁의 일반적인 풍경이지만, 매일매일 따끈한 밥과 국, 밑반찬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 끼니때가 되면 ‘오늘은 뭐 먹지?’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한다. 특히 이제 막 살림을 시작한 초보 주부나 혼자 사는 싱글들에게는 더없는 고민거리다. 매일 사먹는 것도 지겹고, 경제적으로나 건강상의 이유로도 부담이 된다. 때문에 맛있으면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그들에게 필요하다.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한 그릇 요리 123 [참 쉬운 한 그릇 요리]는 밥, 반찬, 국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오직 한 그릇에 부려담아 제법 그럴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향이’는 어린 시절부터 음식솜씨 좋은 친정엄마가 만드는 요리들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웠다. 결혼 후 가정을 꾸리고 11년 동안 요리를 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맛있는 한 그릇 요리 레시피를 블로그에 소개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책에는 이 중 가장 인기 있었던 123개의 레시피를 담고 있다. 바쁜 아침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준비하는 든든한 한 끼 식사,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영양식 한 그릇 요리, 집에 혼자 있는 날 차려 먹는 1인 식탁 요리, 특별한 때나 주말에 간단히 만드는 일품요리와 간식거리 등으로 분류했다. 그중에는 재료를 꼭 구입하지 않아도 채소나 김치 등 냉장고 속 재료들로 뚝딱 만드는 알뜰한 레시피도 있다. 주방 한 켠에 꽂아 두고, 뭘 먹을지 고민될 때 펼쳐보고 간편하게 만들어 보자. 영양을 듬뿍 담은, 그래서 든든합니다. 한 그릇 요리라고 하면 ‘빠르게’ ‘대충’ 만들어 낸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조금만 고민하고, 정성을 드린다면 맛있는 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 이 책은 나와 내 가족을 생각해서 맛과 멋, 그리고 영양에도 중점을 두었다. 저자는 먹고 나면 든든할 것, 영양의 균형을 맞출 것을 기본적으로 고민하며 레시피를 엄선했다. 요리에 서툰 초보들도 인스턴트나 레토르트 식품에서 벗어나 영양 만점 한 그릇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요리 초보자를 위한 ‘이것 만은 꼭’ 알아두세요. 맛 좋은 요리를 위해서는 음식재료와 양념의 양을 제대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요리에 서툰 사람들은 얼마만큼의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어렵다. 이 책에는 계량저울을 사용하지 않고도 밥숟가락이나 종이컵, 눈대중으로 계량하는 방법이 사진과 함께 나와 있다. 그밖에 음식의 맛과 간을 좌우하는 육수 내는 법과 재료 손질법, 적절한 식재료 보관법 등 초간단 요리 팁이 담겨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알짜배기 정보들이다.
1만 명 전도의 꿈을 이룬 이흥래 선교사의 신앙과 삶
쿰란출판사 / 이흥래 지음 / 200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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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란출판사
소설,일반
이흥래 지음
당신의 별자리 물병자리
북극곰 / 린다 굿맨 지음, 이순영 옮김 /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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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소설,일반
린다 굿맨 지음, 이순영 옮김
베스트셀러 작가 린다 굿맨의 심리학 책. <당신의 별자리>는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별자리에 관한 책으로는 최초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분야에서 가장 독보적인 책으로 남아 있다. 또한, 전문적인 내용을 아주 쉽고 매력적으로 풀어 쓴 이 책은 열두 가지 별자리를 하나씩 밀도 있게 풀이하여 독자들에게 다양한 별자리의 사람들을 어떻게 알아보는지, 그들에게 어떤 기대를 할 수 있는지,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알려 준다.서문 물병자리를 알아보는 방법 물병자리 남성 물병자리 여성 물병자리 어린이 물병자리 사장 물병자리 직원 글을 마치며1995년에 세상을 떠난 린다 굿맨은 천문해석학astrology에 대해 몇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당신의 별자리』는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별자리에 관한 책으로는 최초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분야에서 가장 독보적인 책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아주 쉽고 매력적으로 풀어 쓴 『당신의 별자리』는 열두 가지 별자리를 하나씩 밀도 있게 풀이하여 독자들에게 다양한 별자리의 사람들을 어떻게 알아보는지, 그들에게 어떤 기대를 할 수 있는지,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알려 줍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고민을 갖고 있습니까? o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다면 어떻게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까? o 아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o 떠나간 연인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방법은? o 어떻게 우리 아이를 행복한 어른으로 키울 수 있을까? o 직장 상사에게 인정받는 방법은 무엇일까? o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면서도 즐겁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당신의 별자리』는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당신의 별자리』는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최고의 자기계발서이며,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한 최고의 상담서이며, 행복한 우리 아이를 만드는 최고의 자녀 교육서이며, 행복하고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최고의 직장생활 가이드북이며, 인간을 경영하는 최고의 경영학서이며,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최고의 심리학 서적이다. 전 세계 1억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 린다 굿맨 열두 별자리 지구인에 대한 가장 따뜻한 심리학 [출판사 서평] 린다 굿맨, 천문해석학astrology을 심리학psychology으로 정립시키다! 린다 굿맨은 처음으로 저술한 『당신의 별자리Linda Goodman's Sun Signs』로 천문해석학astrology을 주류로 부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신의 별자리』는 대중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별자리 분야의 책으로는 최초의 사건이었다. 지난 1968년 출간된 이후 전 세계 21개국으로 번역 출간되어 오늘날까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당신의 별자리』는 별자리를 대중화시키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점성학으로만 알려져 있던 천문해석학을 심리학으로 정립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린다 굿맨의 책들(『당신의 별자리Linda Goodman's Sun Signs』, 『사랑의 별자리Linda Goodman's Love Signs』, 『행성의 별자리Linda Goodman's Star Signs』)는 1억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지금도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데 린다 굿맨의 책들이 전세계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받는 작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일상적인 언어로 들려주는 열두 별자리 지구인의 성격과 에너지 린다 굿맨은 별자리에 관한 전문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심지어 단 한 장의 출생차트도 꺼내 보이지 않으면서도 각 별자리의 인물들을 살아 숨쉬고 움직이게 만든다. 단 한 장의 천체 관측 사진을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우주와 인간이 에너지를 주고 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다른 천문해석가들은 별자리 공부를 하는데 필요한 이론적 도구와 용어로 이야기를 한다. 반면 린다 굿맨은 일상적인 언어로 인간의 성격과 인생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12가지 별자리의 의미를 아주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라디오 진행자이자 칼럼니스트로서 쌓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유머감각 린다 굿맨은 2차 대전 동안
전후 일본과 독일이 이웃 국가들과 맺은 관계는 왜 달랐는가
책과함께 / 월터 F. 해치 (지은이), 이진모 (옮긴이)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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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
소설,일반
월터 F. 해치 (지은이), 이진모 (옮긴이)
수 세기 동안 유럽에서 이웃 국가들을 잔인하게 침략했던 독일은 과거라는 유령에서 상당히 벗어났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은 아시아에서 그들이 자행한 행위에 여전히 발목이 잡혀 있다. 이러한 차이에 관한 가장 흔한 설명은 일본은 과거를 뉘우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 독일은 피해자인 이웃 국가들에게 사과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통상적인 견해를 거부한다. 이 책은 독일-프랑스, 일본-한국, 독일-폴란드, 일본-중국 등 네 가지 양국관계를 비교 분석하여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었다고 주장한다. 독일은 유럽연합이나 나토 같은 지역 기구에서 자신들이 믿을 만한 동반자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이웃 국가들과 화해에 도달할 수 있었던 반면, 일본은 사과 발언은 수차례 했을지언정 신뢰를 강화하는 적극적인 협력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의 배경에는 20세기의 초강대국 미국이 있었음을 논증한다. 더불어 저자의 논지를 더 선명하게 드러내고 생산적인 후속 논의 및 연구에 기여하기 위해 역자와 저자의 질의응답을 수록했다.역자의 말 저자의 말 1장 서론: 과거라는 유령, 지역주의, 그리고 화해 2장 두 지역의 피로 물든 역사 3장 독일과 프랑스: 창조해가는 연합 4장 일본과 한국: 동맹 사이의 적대감 5장 독일과 폴란드: 장막을 걷다 6장 일본과 중국: 호감은 돈으로 살 수 없다 7장 두 얼굴을 가진 초강대국: 서로 다른 지역주의에서 미국의 역할 8장 국제기구의 치유력 역자와 저자의 질의응답 주 참고문헌독일-프랑스, 일본-한국, 독일-폴란드, 일본-중국 두 전범국과 이웃 국가의 사례 비교로 제시하는 양국 간 화해의 조건에 대한 새로운 시각 수 세기 동안 유럽에서 이웃 국가들을 잔인하게 침략했던 독일은 과거라는 유령에서 상당히 벗어났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은 아시아에서 그들이 자행한 행위에 여전히 발목이 잡혀 있다. 이러한 차이에 관한 가장 흔한 설명은 일본은 과거를 뉘우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 독일은 피해자인 이웃 국가들에게 사과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전후 일본과 독일이 이웃 국가들과 맺은 관계는 왜 달랐는가》는 이러한 통상적인 견해를 거부하고, 네 가지 양국관계를 비교 분석하여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었다고 주장한다. 독일은 유럽연합이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같은 지역 기구에서 자신들이 믿을 만한 동반자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이웃 국가들과 화해에 도달할 수 있었던 반면, 일본은 사과 발언은 수차례 했을지언정 신뢰를 강화하는 적극적인 협력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의 배경에는 20세기의 초강대국 미국이 있었음을 논증한다. 사과의 말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구축과 상호 협력을 위한 행동이다 ‘왜 일본은 여전히 과거에 발목이 잡혀 있고 독일은 그렇지 않은가’라는 문제에 대해 행정학자이자 정치학자인 저자 월터 해치는 그동안의 연구사를 비판적으로 정리(1장과 2장)한 후에, 독일이 프랑스(3장) 및 폴란드(5장)와 성공적인 화해를 이루는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는 몇 가지 요인들, 그리고 그것들의 상관관계를 치밀하게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그는 사과 담론과 행동, 경제적 상호의존성, 공식적인 협력관계의 변화를 역사적으로 추적하며 이 요인들이 상호 화해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그리고 이 설명 모델을 일본-한국(4장) 및 일본-중국(6장)의 관계에 적용하여 핵심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시도한다. 전쟁범죄의 질적 차이, 지리적 환경과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과거사 인식 차이(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의 부재) 등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설명 모델을 비판하면서 저자가 제시하는 대안적 설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본은 과거에 자국이 한국과 중국에서 저지른 만행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를 표명했지만, 상호 화해에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반면 독일은 아무런 공식적인 사과를 표명하지 않은 시점에서 프랑스와 화해할 수 있었고, 폴란드와도 반성을 표현하는 어떤 구체적 행동 없이 제한적인 화해를 이룰 수 있었다. 2. 아시아와 유럽의 유사한 사례를 비교 연구한 결과, 실질적인 화해 증진에 중요한 것은 사과를 표현하는 말이나 쌍방 무역 관계의 증진보다 상호 신뢰를 제도적으로 확립해주는 지역주의의 강화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3. 유럽에서는 다자주의가 독일이 이웃 국가들과 화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아시아에서는 미국이 지배하는 양자주의가 일본이 이웃 국가들에 대해 독일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약화시켰다. 미국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다르게 행동한 것은 제국주의와 인종주의에 기인한 것이다. 후속 연구와 논의를 위한 유의미한 비교 연구 성과 저자의 이러한 논지는 당사자, 특히 지배의 피해국인 한국의 구성원들로서는 즉자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한일관계는 여전히 답보 상태이며, 과거사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그러나 제3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팩트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담담하게 전개해가는 저자의 주장은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으로서 충분히 유의미한 참고 자료가 될 만하다. 나아가 독일과 일본의 과거사 청산을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비교 연구한 성과와 독일-프랑스, 일본-한국, 독일-폴란드, 일본-중국 관계의 역사에 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비교 자료들은 연구사적으로 과거사 담론과 미래 지향적인 정책 비전 토론, 그리고 후속 연구에 매우 유익하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저자의 논지를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내고 당사자로서의 입장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역자가 저자와 이메일로 대화를 나누어 그 내용을 말미에 실었다. 아무쪼록 이 책이 한국과 일본을 넘어서는 동아시아의 과거사 청산에 관한 생산적인 논의와 후속 연구에, 그리고 나아가 지역주의 구축을 통한 아시아의 국제관계 개선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1장 서론: 과거의 유령, 지역주의, 그리고 화해이 책을 통해 나는 과거에 잔혹하게 지배했던 이웃 국가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해당 국가는 과거사를 참회한다는 말 몇 마디를 하는 것 외에 지역적 유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독일은 이 측면에서 일본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 다시 말해 독일은 더 강한(또는 한때 지배했던) 국가로서 그들은 불신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서로 협력하겠다는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을 보여줘야 했다. 그리고 유럽통합 프로젝트와 대서양을 넘는 동맹 구축 과정을 통해 이것을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일본은 이 걸음을 내딛지 않았다. 7장 두 얼굴을 가진 초강대국미국 관리들이 아시아에서 일련의 양자 관계를 추구한 것은, 미국이 그런 방식을 관철할 힘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구성주의가 우리에게 알려주듯이 미국은 아시아의 동맹국들이 스스로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믿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 관리들은 유럽의 파트너 국가들과는 특별한 유대감, 어쩌면 ‘동류의식’을 느꼈지만, 이와 달리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는 동등하거나 심지어 친밀한 교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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