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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단독주택
주택문화사 / 정승이 지음 / 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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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00원
(10% off)
주택문화사
집,살림
정승이 지음
동일한 비용으로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생활환경을 위한 고민들이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요즘, 지난 15년간 택지지구 내 도시주택을 설계해온 필자의 새로운 책이 나와 반가움이 앞선다. 도심지의 안락한 여건과 제반시설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맞춤형 공간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건축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풀어낸 주택 사례들을 모아 보여주고 있다. 완공된 사례의 공간적 프레임을 보여주는 시원스런 화보와 건축물의 내외부 관련 정보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물론, 앞으로 지어질 새로운 건축물들에 대한 건축 다이어그램까지 함께 이야기한다. 또한 각 장마다 공간과 지역성, 대지와 삶에 대한 건축가의 고찰까지 더해져 주거문화에 대한 그의 진심어린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유일한 나만의 공간, 우리 가족만을 위한 주택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책이다.>> 율동하는 외부공간 18 에세이│주택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빈 공간들 22 작품│덕풍(德豊) 34 작품│춤추는 고래 44 작품│갤러리 하우스 54 작품│뜰 안의 뜰 62 작품│내심정(內心停) >> 내부공간의 효율성으로 승부를 걸다 76 에세이│최소한의 집에 담긴 최대한의 생활 80 작품│안단테 칸타빌레 96 작품│하우스 공감 106 작품│비트윈 116 작품│늘 푸른 집 126 작품│秘園Ⅱ 138 작품│일산 주택 146 작품│논현 주택Ⅰ 150 작품│동백 주택 >> 더불어 모여 산다는 것의 의미 156 에세이│다세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160 작품│블랙 앤 화이트 172 작품│조우재(遭友齋) 182 작품│이웃집 192 작품│빛고은 뜨락 210 작품│청라 주택 214 작품│판교 U-HAUS >> 땅의 한계를 극복하다 220 에세이│대지는 자기만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224 작품│집을 품은 마당 242 작품│오아시스 252 작품│마을을 품은 집 262 작품│브릿지 하우스 274 작품│논현 주택Ⅱ 278 작품│운서동 주택 282 작품│박스 하우스 >> 옛 지혜에 대한 존중 290 에세이│옛 선인들의 지혜와 주택들 294 작품│희영재 (曦影齋) 310 작품│관연재 (觀然齋) 324 작품│가든 하우스 334 작품│큐빅 하우스 >> 지역성에 대한 탐구 348 에세이│지역에서 해답을 찾다 352 작품│로지원(路止園) & 은우재(隱愚齋) 376 작품│예서헌(詣瑞軒) 390 작품│동해를 담은 집[서문] 유하우스(U-HAUS)라는 이름의 한국 주거문화 첫 번째 책이 나온 지 5년여의 시간이 지났다. 그 후 상가주택을 모은 『스토리가 있는 상가주택』을 발간하였고, 이번에는 서른세 채의 단독주택을 담은 『스토리가 있는 단독주택』을 발간하게 되었다. 단독주택을 소재로 책을 만든 이유는 최근 아파트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주택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적 현실을 감안하여 그동안 진행하였던 주거건축에 대한 나의 소소한 경험들을 모아 집을 지으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스토리가 있는 단독주택』에 실린 대부분의 작품들은 도시 내 택지지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집이 완성되기까지는 수많은 협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여기에 실린 서른세 채의 주택들 역시 마찬가지로 건축주와 함께 만들어간 건축과정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단독주택에 살고자 하는 것은 주거에 삶의 모습을 담아가며 또한 정신적인 것들을 담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사회구성원들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만큼 사람들에게 집이란 안락한 삶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좋은 집들이 모여 이루어진 동네를 보기 위하여 종종 해외로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 그때마다 우리에게도 행복이 가득한 마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곤 하였다. 또한 아름다운 주택이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고자 협력해온 사람들의 노고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주거공간에 대한 변화를 강하게 느끼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예로 판교를 비롯하여 여러 단독주택택지에 지어진 주택들의 다양한 형태를 보며 주거공간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으며, 거주하는 사람의 생각이 자유롭게 표출된 집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더불어 근래에 들어 단독주택의 인기가 상승한 이유는 사회적으로 대규모 개발보다 소규모 개발에 의한 변화를 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투자재로서 인기 있었던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하락함으로써 주택 시장은 또 다른 잠재력을 갖게 되었다. 한때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 한적한 곳에서 살기를 원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이를 경험해본 사람들은 지인들과 떨어져 살며 정서적 고립감을 느끼고 사회 제반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겪었다. 이제는 사회 제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동시에 즐겁게 살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되었다. 또한 집을 단순히 크게 짓는 것보다 합리적이며 건축적인 공간에서 살아가기를 원하게 되었다. 건축가로서 주거공간의 변화로 인하여 삶이 풍요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곤 한다. 획일화된 공간들로 구성된 아파트에서 오랜 시간 살아온 건축주가 자신의 기호와 생활방식이 반영된 집으로 옮긴 뒤 느끼는 해방감과, 자연과 호흡하며 느끼는 경이로움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좋은 주택은 분명 삶을 윤택하게 하는 힘이 있다. 이제는 자신의 생각이 담긴 주거공간에 도전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이다. 좋은 집을 만들고자 도전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여기에 실린 서른세 채의 집들은 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생각할 수 있는 인문학적인 내용을 담아,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1장은 외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생기는 풍부한 공간들을 담았으며, 2장은 공간의 효율성을 추구한 주택들로 내부공간의 중요성에 대하여 나누고자 하였다. 3장은 더불어 모여 살아가는 주택들을 통해 공동체 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4장은 경사지나 모서리 대지 등 악조건을 가진 대지를 슬기롭게 사용한 사례를 담았다. 5장은 한옥의 원리를 차용한 주택으로 옛 조상의 지혜가 담긴 공간들로 구성하였고, 6장은 지역의 여러 맥락을 고려한 주택에 대한 생각과 함께 새로운 곳에서 삶을 시작하는 건축주와 그 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자 하였다. 또한, 6장에 집을
영어회화 척척척
스타북스 / 신동운 (지은이) /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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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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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
소설,일반
신동운 (지은이)
긴 문장을 한두 마디로 줄여도 상대와 통할 수 있도록 다이어트 하여 나도 쉽게 말할 수 있고 상대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구성된 영어회화 책. 각 파트별로 한 마디면 통할 수 있는 영어와 두세 마디로 통할 수 있는 영어 문장들로 ‘한글 영어’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머리말 미국발음 따라잡기 이 책의 활용법 PART 1 직방으로 통하는 Basic English 01. 한 마디로 통한다 02. 두 마디로 통한다 03. 세 마디로 통한다 PART 2 상황별로 통하는 Basic English 01. 반갑게 만나고 웃으며 헤어진다 02. 이런 저런 질문하기 03. 부탁과 제안은 산뜻하게 04. 확 땡기는 감정표현 05. 의사 표시는 깔끔하게 06. 세련된 인사법 07. 스피킹 실력은 문·답으로 길러라 08. 마음을 사로잡는 의사 표시를 익혀라 09. 쿨하게 말하면 상대는 움직인다 10. 이렇게 말해야 돋보인다 11. 이럴때 어떻게 하지?회화는 짧을수록 더 잘 통한다, 툭툭 던져라! 외국인이 무슨 외계인인가? 무조건 다가가라 영어회화는 다이어트를 엄청 좋아 한다 영어회화는 한글을 너무너무 좋아 한다 짧고 쉬운 우리말로 배우는 벼락치기 영어정복자 『영어회화 척척척』은 영어 왕초보도 단숨에 영어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긴 문장을 한두 마디로 다이어트 해 쉽게 말할 수 있고 상대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꾸민 영어회화 책이다. 영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해 한글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벼락치기 영어정복자 시리즈, 기초의 기초편 『영어회화 척척척』을 따라하다 보면 영어 발음기호를 몰라도 한글만 알면 원어민처럼 될 수 있고, 한두 마디면 외국인과 즉석에서 통하기 때문에 유창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발음기호에 맞게 하거나 유창하게 늘어놓으면 외국인은 알아먹지 못한다. 저자는 영어 발음을 한글로 써서 읽으면 발음이 정확해지고, 그만큼 영어 자체가 훨씬 쉬워진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각 파트별로 한 마디면 통할 수 있는 영어와 두세 마디로 통할 수 있는 영어 문장들로 ‘한글 영어’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친근한 한글로 배우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발음 문제를 극복할 수 있기에 원활환 회화를 익히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회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영어회화의 초보자는 입으로 감탄하고, 해외를 잘 다니는 여행가들은 무름을 치면서 감탄을 연발할 것이다. 짧게 말하라, 길면 알아듣지 못 한다 압축된 간단 영어로 짧고 쉽게 끝내라 “평생 남으로 지낼 것인가 친구로 지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이라도 해주듯 아주 쉽고 간단하게 영어와 친구가 되 줄 책이 바로 『영어회화 척척척』이다. 한국 영어회화 지도의 신화적 존재 신동운 저자가 펴낸 이 책은 거창한 표현력으로 머릿속에만 맴돌았던 기존 영어 문법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영어회화 무법자로 승리하는 비법을 전수해 준다. 또한 부록으로 미국 발음 따라잡는 비법을 공개했다. 한국인이 미국인과 똑같이 발음할 수 없다는 사실은 불변의 법칙이지만 이 책에 선보인 비법을 계속 연습하다 보면 단지 발음을 알아듣지 못해 의사소통에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초고속으로 ‘벙어리 영어’라는 딱지를 떼어 주기 위해 이 책이 나왔다. 지금까지 해도 해도 되지 않아 한숨만 토했는데 말대로 될 수 있을까? 될 수 있다. 이 책을 펴는 순간부터 영어회화의 정복자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벼락치기 영어정복자 시리즈의 『영어회화 척척척』에 담긴 외국인과 무조건 말이 통하는 영어의 비법 1. 틀릴까봐 두려워 마라 영어를 아주 잘할 생각을 버려라. 어차피 남의 나라말을 하다 보면 틀릴 수도 있다. 틀려도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주눅 들지 말고 배짱으로 단어를 툭툭 던져라. 2. 긴 말은 토막을 내서 짧은 말로 나타내라 어려운 단어는 쉬운 단어로 연습하고 기본 단어 100개 정도를 우리말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할 만큼 충분히 익혀, 말을 짧게 한다. 말은 길어질수록 전달이 잘 안 된다. 3. 미친 듯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언제 어디서나 틈만 있으면 영어 단어를 외워라. 영어 공부에 몰입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빨리 입이 열리고 숙달이 된다. 영어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광적으로 영어에 푹 빠져라. 4. 영어의 달인은 문법의 무법자다 문법을 무시해야 말하는 능력이 쑥쑥 자란다. 어법에 맞지 않다고 모두 Broken English가 아니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영문법도 너무 양이 많고 광범위하다. 영어회화에 필요한 문법은 얼마 되지 않는다. 말할 때만은 영문법을 무시하라. 영문법에 과민하면 그만큼 영어회화가 멀어진다. 5. 영어 장사꾼에게 속지 마라 미국의 코미디언이나 쓸 수 있는 요상한 표현과 길고 복잡한 표현들로 영어회화를 겁먹게 하는 책들이 너무도 많다. 그런 책들은 영어에 대해 정나미가 떨어지게 한다. 한 마디, 두 마디, 세 마디로 먼저 영어에 정을 붙이고 난 뒤에 긴 표현으로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라. 6. 자꾸 말을 하다 보면 원어민처럼 할 수 있다 영어 발음은 이 책에 있는 「미국발음 따라잡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 책에 표시한 한글 발음 표기는 완전하지 않다. 그러나 영미 본토인에게 70%는 전달이 가능하다. 사전식 영어 발음부호는 오히려 장애가 된다. 이 책을 통해 영어의 기본을 재미있게 익히며 외국인과의 대화가 두렵지 않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도록 한다.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5
㈜소미미디어 / 사쿠라이 노리오 (지은이), 김현주 (옮긴이) /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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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사쿠라이 노리오 (지은이), 김현주 (옮긴이)
학교 계급의 정점을 찍는 미소녀 야마다 안나와 중증의 중2병인 음울 캐릭터 이치카와 쿄타로. 여러 일들이 있었던 겨울 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막이 열린 중학교 2학년의 새학기. 조금씩 바뀌는 거리와 환경에 당황하면서도 천천히 어른이 되어가는 이치카와와 야마다.Karte.58 난 기대고 싶어Karte.59 난 알려버렸다Karte.60 난 즐거운데 Karte.61 우리는 찾고 있다Karte.62 난 욕실을 빌렸다Karte.63 난 받아들였다Karte.64 우리는 어른이 아냐karte.65 난 어른이 되려 한다Karte.66 난 내던져졌다Karte.67 난 똑바로 볼 수 없어Karte.68 난 초대받았다Karte.69 난 믿어보고 싶다Karte.70 난 시식했다Karte.71 난 야마다와보너스 체육복의 행방현지 누적 120만 부 돌파!대인기 러브코미디《내마위》제5권!학교 계급의 정점을 찍는 미소녀 야마다 안나와중증의 중2병인 음울 캐릭터 이치카와 쿄타로.여러 일들이 있었던 겨울 방학이 끝나고,드디어 막이 열린 중학교 2학년의 새학기.조금씩 바뀌는 거리와 환경에당황하면서도 천천히 어른이 되어가는이치카와와 야마다. 서로의 약함을 받아들이자,두 사람의 세계는한 계단 위로….
시라는 짧은 대사와 언어라는 오류
좋은땅 / 이하연 (지은이) /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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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소설,일반
이하연 (지은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마음이 담긴 시집이다. 시인은 소통의 오류를 일으키는 언어에 맞서 시를 내세운다. 시 역시 문자언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특유의 함축성으로 일상적 의사소통을 넘어서 언어의 한계에 도전한다. 그래서 시인은 “시처럼 말하는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며 진정한 이해를 구한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도 편을 가르고 다투는 세상, 시인은 시를 통해 모두가 화합하는 새 날을 꿈꾸고 있다.머리말 냉장고 네모와 동그라미와 세모 경청 길 무시로 한 고비 세상의 이웃 사람들에게 의지 낭만의 시 소통하는 법 착각의 늪 나와 다른 이웃 우정 누가 먼저 그 길을 갈까? 1 누가 먼저 그 길을 갈까? 2 앞길 아프리카 아이 까마귀 물감 소나기 기쁨의 수반 이별 뱃사공들이 부르는 노래 천하태평 새벽 진짜 세상 고백 사랑에 대한 거짓 증거와 맹세에 관하여 폭풍 아래 잠들다 깨어난다 먹이사슬 어둠의 그림자 일과 또 다른 시 사랑 해피엔딩 속정 수녀 작별인사 사랑의 기별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회전목마 당신이 생각하는 악의에 대하여 성공 일상 비몽사몽 둥지 마음의 사치 사랑의 인사 실패자 통치자 노숙자 심연 불빛- 시라는 짧은 대사가 당신의 마음속에 와닿아 언어를 넘어서기를 -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다 성경의 유명한 일화 중 바벨탑 이야기가 있다. 하늘에 닿기 위해 높은 탑을 쌓는 인간들을 보고 신이 노하여 제각기 다른 언어를 쓰게 함으로써 탑을 무너뜨렸다는 얘기다. 신이 인간을 분열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언어를 택했다는 점은 퍽 의미심장하다. 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발명되었지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도리어 소통의 장벽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시라는 짧은 대사와 언어라는 오류』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마음이 담긴 시집이다. 시인은 배보다 사랑, 희망과 같은 정신적 가치가 고프다. 시인이 원하는 것은 자신의 반석, 초석이 되어 주고 빛나는 물결과 햇살처럼 언제나 자신을 반겨주는 누군가이다(「세상의 이웃 사람들에게」). 시인이 원하는 사랑, 존중, 이해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장애물은 ‘언어’다. 시에서 글자, 거짓말 등으로 등장하는 언어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소통의 오류를 일으킨다. “가짜 진주를 진짜라고 말하”거나, “더 무식하게 유식한 척 떠들”거나(「사랑에 대한 거짓 증거와 맹세에 관하여」), “수많은 인파의 많은 사람들을 보고 생각하는 이유를 캐묻는 것과 생각할 수 있는 많은 것과 돌이켜지지 않은 일과에 대한 보람”(「일과」)에 대해 말할 수 없다는 대목이 그러하다. 언어의 반대편에 서 있는 것은 ‘시’다. 시 역시 문자언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특유의 함축성으로 일상적 의사소통을 넘어서 언어의 한계에 도전한다. 그래서 시인은 “시처럼 말하는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며 진정한 이해를 구한다. 시인이 꿈꾸는 세상은 「물감」에서 잘 나타난다. 각자 자신의 물감을 가지고 옆의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고 조화롭게 색을 칠해 나가는 세상이다. 사랑과 이해, 존중이 있는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세상은 색색의 물감으로 칠해진 것처럼 다채롭고 조화롭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도 편을 가르고 다투는 세상, 시인은 시를 통해 모두가 화합하는 새 날을 꿈꾸고 있다.
밤의 공항
타이피스트 / 이원석 (지은이)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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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피스트
소설,일반
이원석 (지은이)
202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원석의 두 번째 시집 『밤의 공항』이 타이피스트 시인선 013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엔딩과 랜딩』이 끝과 도착 사이의 감각을 탐색하며 가능성의 언어를 더듬어 갔다면, 이번 시집은 그 이후의 세계, 더 이상 도착이 의미를 갖지 못하는 자리에서 시작된다. 폐쇄된 공항과 반복되는 순찰, 끝없이 이어지는 밤의 구조 속에서 시인은 떠나지 못한 채 남겨진 존재의 상태를 구축한다. 이 세계에서 이동은 앞으로 나아가기보다 이미 지나간 것을 되밟는 반복에 가깝고, 감정은 직접 드러나기보다 사물의 질감과 구조로 번역된다. 사랑과 죽음은 구분되지 않는 무게로 겹쳐지며, 시는 그 감정을 정서가 아니라 물리적인 감각으로 구성한다. 『밤의 공항』은 상실을 말하기보다, 상실 이후에도 세계를 완전히 버리지 못하는 존재의 방식을 기록한다. 떠난 이후에도 계속되는 밤 속에서, 이 시집은 끝내 사라지지 않는 감각을 붙든 채 그 지속의 시간을 끝까지 밀어붙인다.1부 세계를 밤과 너, 둘로 나누고인 연인들 순찰 기록/ 쇠막대의 규격/ 기초공사/ Night Island ― 해상 매립/ Night Shift ― 야간 근무/ Night Airport ― 밤의 공항/ Night Flight ― 야간 비행/ Night Shift ― 밤의 공항/ Nightmare ― 밤의 환영/ Night Train ― 공항 철도/ Night Drift ― 밤의 혼란/ Night Eye ― 공항 경계등/ 교차 시각/ 곧 공항이 폐쇄됩니다/ Night Bus ― 심야 버스/ Night Sleep ― 밤잠/ Night Drive ― 야간 운전/ Night Call ― 심야 통화 2부 고장 나기 직전인 나를 붙들고 나, 맥도날드맨/ 업무 외 일지/ 업무 외 일지/ 꿈의 기록장/ 물의 도시/ 우리들의 리스트/ 드리운 이야기/ 이고 있는 이야기/ 자소서/ 누구에게나 각자의 이야기 3부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약속/ 로우랜드/ 마법 소년/ 썬더 A/ I’m you/ 사건의 지평선/ 휴양지/ 벨크로/ 남은 아이/ 플레이리스트 4부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해서 4년 3개월 21일/ 여름 불시착/ 스파링/ 블라인딩/ 잡아 두다/ 불꽃놀이/ 늦여름에 도착한 편지/ 가져가지 않은 날/ 해에게/ 성간매질/ 머무네/ 겨울 편지 산문_럼주 상자“세계를 밤과 너, 둘로 나누고 너를 찾을 수 없는 세계에 너를 만들고” 폐쇄된 공항을 순찰하는 존재의 방식 파국의 잔해를 사랑으로 돌아보는 야간 일지 타이피스트 시인선 013번으로 이원석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밤의 공항』이 출간되었다. 첫 시집 『엔딩과 랜딩』(문학동네)이 끝과 도착 사이의 가능성을 더듬어 갔다면, 이번 시집은 그 이후의 자리에 가깝다. 더 이상 도착이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된 자리, 이미 무너진 세계 안에서 남겨진 존재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유지하는지를 묻는다. 공항이라는 공간은 여전히 이동을 전제하고 있지만, 이 시집 안에서는 오히려 그 반대의 상태를 오래 붙들고 있는 장소로 바뀐다. 이런 생각이 나는 것은 내가 걷고 있기 때문이다 걷는다는 것은 삶을 진행시키는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시간을 두 다리로 천천히 되밟는 것이다 ―「순찰 기록」 중에서 “걷는다는 것은 삶을 진행시키는 것이다”라는 문장은 이 시집의 움직임을 잘 보여 준다. 이원석의 시에서 이동은 앞으로 나아가기보다, 이미 지나간 것을 다시 밟고 확인하는 일에 가깝다. 공항은 떠나기 위한 곳이 아니라, 떠나지 못한 감각들이 머무는 자리로 남고, 시인은 순찰이라는 반복을 통해 무너진 세계를 붙잡는다. 끝없이 이어지는 복도와 문, 인식 장치와 폐쇄 구역, 기록과 점검의 형식은 이 공간을 하나의 시스템처럼 만든다. 이 세계에 무거운 것은 두 가지 죽음과 사랑뿐이다 출렁이는 정의도 일어서는 함성도 때 없이 변하는 물 위의 깃털처럼 떠돈다 사랑 가까이에 죽음 가까이에 갈수록 둘은 구분할 수 없이 엉겨 붙는다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무게를 얻고 죽음은 이루어짐으로 무게를 얻는다 ―「쇠막대의 규격」 중에서 이원석의 시에서 사랑과 죽음은 서로 다른 감정이 아니라 같은 방향으로 가라앉는 두 개의 힘이다. 그는 감정을 직접 말하기보다, 그것을 사물의 질감으로 바꾼다. 선반의 재질, 쇠막대의 규격, 철제 강관과 유리병 같은 물질의 언어를 통해 감정의 무게를 구성한다. 「쇠막대의 규격」에서 그 무게는 “철괴의 손가락”과 “닻의 손”으로 감각화된다. 침몰을 정서가 아니라 물리 법칙처럼 진술하는 이 방식에서, 사물은 장식이 아니라 감정의 구조를 떠받치는 버팀목이 된다. 그렇다고 이 시집이 구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시인의 말에서 “내 모가지를 꺾어 너에게 달아 주고 싶던 / 봄”이라고 쓰는 순간, 이 모든 구조는 결국 한 사람을 살리고 싶었던 절박함의 우회적 표현이었음을 드러낸다. 1부의 공항은 사랑을 잃은 뒤의 폐허이면서, 타인의 파괴를 대신 견디려는 마음의 방주이기도 하다. 고장 나기 직전까지 나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던 사람과 고장 나기 직전인 나를 붙들고 놓지 않아 준 사람 감사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한 날에는 아무에게도 감사하지 않았다 ―「업무 외 일지」 중에서 2부에 이르면 시집은 노동과 비인간화의 장면으로 옮겨 간다. 컨테이너, 회로, 톱니, 부품, 산성비, 녹아내리는 동료들. 이원석은 사회적 파손을 신체의 결함으로, 노동의 착취를 감정의 작동 불량으로 번역한다. 그럼에도 그는 구호를 반복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고통을 시스템의 언어로 바꾸며, 인간과 기계, 관계와 기능이 뒤섞인 상태를 드러낸다. 3부와 4부로 갈수록 시집은 대중문화와 사랑의 장면으로 이동하지만, 그 바닥은 여전히 동일하다. 이 사랑은 성취되거나 화해에 이르는 감정이 아니라, 착각과 미련, 잔존의 형태로만 남는다. 사랑이랑 분간이 어려울 땐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이랑 구별할 수 없는 삶이 죽음이나 마찬가지인 것처럼요 ―「Night eye-공항 경계등」 중에서 사랑과 죽음이 서로를 닮아 가는 이 문장은 이 시집의 핵심 사유로 읽힌다. 사랑은 삶을 구원하는 힘이 아니라, 삶을 끝없이 순찰하게 만드는 힘이다. 떠나지 못한 자가 폐허를 관리하는 마음, 떠난 사람보다 남은 사람의 시간이 더 길다는 것, 사랑이 끝난 뒤 오히려 세계의 유지가 시작된다는 것. 『밤의 공항』은 그 시간을 끝까지 버티는 사람의 기록이다. 그리고 그 버리지 못함이야말로, 오늘 이원석의 시가 끝내 남겨 둔 하나의 형식일 것이다.이런 생각이 나는 것은 내가 걷고 있기 때문이다걷는다는 것은 삶을 진행시키는 것이다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시간을 두 다리로 천천히되밟는 것이다―『순찰 기록」 중에서 승객들은 서로를 쳐다보지 않고도 오래 함께 간다각자의 꿈이 각자의 것이듯각자의 고통 또한 골고루 나누어 가졌을 뿐함께 할 수도 덜어 줄 수도 없다각자의 발밑과 각자의 바닥을 내려다보고 있다혹은 각자의 지옥그러다 고개를 들어 보면 모두 사라져 있다―『Night Train(공항 철도)」 중에서 세계를 밤과 너, 둘로 나누고한쪽으로 침잠하는 방법을 고안했어너를 찾을 수 없는 세계에 너를 만들고흘러 다니는 삶을 찾아냈어―『Night Train(공항 철도)」 중에서
신데렐라의 진실
이음 / 마틴 데일리.마고 윌슨 지음, 주일우 옮김 /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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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틴 데일리.마고 윌슨 지음, 주일우 옮김
사회·문화적 질문에 대한 최신 진화이론의 답을 담은 '다윈의 대답' 시리즈 5권. 천대받는 의붓자식의 이야기는 전 세계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메뉴이다. 꾸며낸 이야기일 뿐이라고, 세상에는 의붓자식을 친자식처럼 사랑하는 부모도 많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도 있으리라. 그런데 의붓자식을 학대하는 의붓부모의 이미지가 단순한 편견이 아니라면? 저자들은 여러 연구들과 통계 자료를 분석하여 의붓부모와 사는 아이들이 학대받거나 죽임을 당할 확률이 친부모와 사는 아이들의 경우보다 백 배 이상 높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심각한 아동학대 사례들의 상당수가 의붓부모들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기 자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다른 개체의 새끼를 죽이는 동물을 분석하며, 인간 의붓부모의 행동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다는 논쟁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1 신데렐라 이야기의 진실은 무엇인가? 수많은 신데렐라 이야기가 전 세계에서 발견되는 이유는? 의붓부모의 학대는 만들어진 허구일까? 2 동물은 자신의 무리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가? 새로이 지배자가 된 수사자가 씨 다른 새끼사자를 죽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집단을 위하는 개인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다윈주의 혁명, 동물행동학에서 일어나다 3 의붓가족에 대한 본격 연구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참신한 질문을 던지다 의붓가족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다 4 다시, 신데렐라의 진실은 무엇인가? 미국 아동학대 보고서들은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의붓부모의 아동학대는 캐나다의 사례에서도 재확인된다 자식 학대, 친부모보다 의붓부모가 훨씬 많다 5 자식에 대한 부모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의붓어머니는 친자식과 의붓자식 중에서 누구에게 젖을 물리는가? 65 진화적 적응환경이 다른 동물들은 어떻게 다른 행동을 보이는가? 입양 부모와 입양아의 관계는 어떠한가? 6 왜 신데렐라의 진실은 묻어두려 하는가? 의붓부모에 의한 학대가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의붓가족 안에서 발생하는 학대를 반대하는 쪽의 근거는 무엇인가? 의붓가족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7 의붓가족은 어떻게 현실을 살고 있는가? 왜 민담에서는 나쁜 의붓아버지보다 나쁜 의붓어머니가 훨씬 더 많이 등장하는 것일까? 왜 대다수의 의붓부모는 의붓자식에 대해 투자를 하는가? 의붓가족에 대한 다윈주의의 분석은 추악한가? 더 읽을거리 옮긴이 해제: 새로운 가족의 탄생'다윈의 대답' 시리즈 전 8권 발간: 현대사회의 논쟁적 이슈에 대한 다윈주의자들의 도발적 대답! 19세기 등장한 다윈의 진화론은 20세기를 뒤흔들어놓았다. DNA 발견을 비롯한 20세기 생물학의 발전은 진화이론의 급진적 발전을 불러왔으며, 과학계를 넘어 정치, 경제, 문화, 종교 전반에 걸쳐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사회를 보는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버렸다. '다윈의 대답' 시리즈는 사회·문화적 질문에 대한 21세기 진화이론의 최전선에서 보내온 대답이다. 타고난 본성이나 남녀 짝짓기 심리 같은 인간에 대한 문제부터 직장 내의 남녀 차이, 불평등과 건강, 사회적 경쟁과 협동 같은 사회적 문제까지, 인문o사회과학적 주제로 여겨온 질문들에 대한 진화론에 기반한 답변을 제시한다. 피터 싱어, 최재천, 존 메이너드 스미스 같은 대가와 젊은 신진학자들의 논의와 자세한 옮긴이 해제는 인간과 사회를 보는 전혀 새로운 눈을 열어줄 것이다. 의붓자식을 구박하는 의붓부모의 이야기는 왜 끊이지 않는가? 신데렐라 동화 속에 담긴 다윈주의적 진실! 신데렐라 같은 사악한 의붓부모 이야기는 왜 전 세계에서 발견되는가? 기존의 대답: 단지 옛날이야기에 불과하며, 문화적 편견의 산물이다. 다윈의 대답: 실제 의붓부모와 의붓자식 간의 좋지 않은 관계를 반영한 결과이다. 아동학대에서 의붓부모의 존재는 의미 있는 요인인가? 기존의 대답: 아니다, 빈곤에 따른 폭력 등 다른 요인에 비해 부차적이다. 다윈의 대답: 그렇다. 통계학적 증거를 보면 실제로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난다. 사악한 의붓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다. 대표적인 '신데렐라'는 물론 한국의 '콩쥐팥쥐'나 '장화홍련전' 역시 마찬가지이다. 왜 이토록 수많은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이야기가 갖는 상징적 의미에 대한 해석이었다. 그런데, 혹시 의붓자식을 학대하는 의붓부모의 이미지가 단순한 편견이 아니라면? 심리학자 마틴 데일리와 마고 윌슨의 공동 연구를 담은 이 책은 신데렐라 이야기 속에 담긴 진실을 파헤친다. 그들은 먼저 다윈주의에 바탕해서 자기 자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다른 새끼를 죽이는 동물을 분석하며, 이어서 다양한 통계 연구를 통해 의붓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들이 학대받거나 죽임을 당할 확률이 친부모와 사는 경우보다 백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이 사실들을 보면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 의붓부모의 행동 역시 자신의 자손을 더 많이 번식시키기 위한 것이란 걸 알 수 있다는 논쟁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두 저자는 윤리적인 이유로 세상에는 의붓자식을 친자식처럼 사랑하는 부모도 많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일은 실제 아동학대를 방지하는데 도움은커녕 방해가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 통계적인 사실에 바탕하여 아동학대 관련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복 있는 사람은 8
두란노 / 김양재 지음 / 20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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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김양재 지음
노인약료 핵심정리
정다와 / 엄준철 지음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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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와
소설,일반
엄준철 지음
74가지 만성 질환을 수록한 최초의 노인 복약상담 가이드북. 다중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을 처방함에 앞서 약물의 상호작용과 부작용 그리고 연쇄처방 패턴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약제 복용을 바로 잡기 위해 출간되었다. 목차는 크게 핵심별 노인약료와 질환별 노인약료로 두 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세부 목차는 위장관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정신.신경계 질환, 감염성 질환, 내분비계 질환, 비뇨기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안과 질환 및 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물 상호작용과 DUR 병용금기 핵심정리’와 ‘약물 유전학 핵심 정리’를 부록으로 실었다.PART 01 핵심별 노인약료 Chapter 01. 노인약료 핵심 사항 Chapter 02. 노인약료와 DUR PART 02 질환별 노인약료 Chapter 01. 위장관계 질환 Chapter 02. 심혈관계 질환 Chapter 03. 호흡기계 질환 Chapter 04. 정신, 신경계 질환 Chapter 05. 감염성 질환 Chapter 06. 내분비계 질환 Chapter 07. 비뇨기계 질환 Chapter 08. 근골격계 질환 Chapter 09. 안과 질환 및 암 Chapter 10. 혈액, 영양, 피부(주)비즈엠디 한국의약통신 ‘노인약료 핵심정리’ 출간 74가지 만성 질환을 수록한 최초의 노인 복약상담 가이드북 국내에서 최초로 출간된 ‘노인약료 핵심정리’는 다중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을 처방함에 앞서 약물의 상호작용과 부작용 그리고 연쇄처방 패턴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약제 복용을 바로 잡기 위해 출간 됐다. 한국에서 노인약료는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이미 노인약료의 기반이 잘 갖추어진 나라의 가이드라인을 참고 분석하여 ‘노인약료 핵심정리’를 출간 하였으며, 이는 노인약료의 근간을 이루는 Beers Criteria와 STOPP/START를 기반으로 집필되었다. 또한, 저자 엄준철 약사는 약사로서의 경험과 수많은 강의 경력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끔 노인약료 정보를 교정 집필하였고, 필요한 정보만 간추려 습득하기 쉽게 구성 정리하였다. 목차는 크게 핵심별 노인약료와 질환별 노인약료로 두 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세부 목차는 위장관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정신·신경계 질환, 감염성 질환, 내분비계 질환, 비뇨기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안과 질환 및 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약물 상호작용과 DUR 병용금기 핵심정리’와 ‘약물 유전학 핵심 정리’가 부록으로 수록돼 있어 노인약료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엑기스만 요약 수록하였다. 국내 5천만 인구 중 만 65세 이상 인구가 700만 명에 육박하게 된 현 시점에서 출생률 감소와 더불어 노인 관련 질환은 더 넘쳐날 추세로 전망되고 있다. 그로 인해 노인약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구축은 시급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금번 출간된‘노인약료 핵심정리’는 현대 노인 관련 질환을 위한 필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서교출판사 / 조반니노 과레스키 (지은이), 이승수 (옮긴이) /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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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출판사
소설,일반
조반니노 과레스키 (지은이), 이승수 (옮긴이)
이탈리아의 국민작가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돈 까밀로 시리즈(일명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시리즈)'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여 재출간됐다. 기존의 시리즈(10권)에서 누락된 원고를 보충, 보완했다. 표지는 물론 본문 편집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그 면모를 일신하여 독자에게 새롭게 다가가도록 애썼다. 그 가운데 첫 책인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이 새로 나왔다. '돈 까밀로 시리즈'는 몇몇 공산주의 국가를 제외하고 전 세계 모든 언어로 번역되어 50여 년 동안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이 책의 반입을 금지했는데, 이들 국가에서조차 비밀리에 유통되거나 복사판이 돌아다닐 정도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설의 무대는 전후 이탈리아 중북부의 시골 마을인 바싸. 이곳에 신부 돈 까밀로와 우직한 공산당 읍장 뻬뽀네, 그리고 예수님이 살고 있다. 여기서의 예수는 물론 실존 인물이 아니다. 성당 안의 제대에 서 있는 십자가상의 예수를 지칭하는데, 이는 저자 자신의, 양심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소설은 이 세 인물의 갈등과 대립, 화해의 곡선을 그리며 매우 유니크하게 전개된다.프롤로그- 돈 까밀로와 뻬뽀네의 재미난 이야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및 토막 하느님마저 겁을 집어먹으셨던 이야기 / 약속을 지킨 소녀와 소년의 이야기 / 고해성사 / 영세 / 성명서/ 복수전 / 때늦은 공부 / 사냥 / 화재사건 /보물 / 무기여 잘 있거라 / 주먹자랑 / 돈 까밀로의 응징 / 폭탄 / 기적의 달걀 / 죄와 벌 / 돌아온 돈 까밀로 / 축구시합 / 기이한 복수전 / 돈 까밀로와 뻬뽀네의 공동작업 / 십자가 행렬 / 무관심하기 운동 / 종 / 총파업/도회지 공산당원들 / 미국에서 온 구호품 / 잘못된 명령 / 로미오와 줄리엣-이탈리아 출판사상 <최고 재미있는 책>으로 선정 -영화, 연극, 만화로 제작되어 <돈 까밀로 신드롬>을 불러온 슈퍼 밀리언셀러 -이탈리아 문학의 정수 -기발한 발상과 넘치는 해학으로 전세계 7,000 독자를 웃긴 100대 베스트셀러 -이 책에 소개된 에피소드는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다. 이종환 (문학평론가) 영국 <왕립독서 상>, 프랑스 <매스컴 상>, 미국 <독서진흥상> 이탈리아 <황금바구니 상>, 한국 <가톨릭 매스컴 상>, 일본 <최고 어린이소설 상>, 이탈리아 <외무부 번역 상> 수상에 빛나는 불멸의 책 ■ 재미와 감동을 탑재한 ‘돈 까밀로 시리즈’의 새로운 웃음 폭탄! 이탈리아의 국민작가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돈 까밀로 시리즈(일명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시리즈)’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여 재출간됐다. 기존의 시리즈(10권)에서 누락된 원고를 보충, 보완했다 표지는 물론 본문 편집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그 면모를 일신하여 독자에게 새롭게 다가가도록 애썼다. 그 가운데 첫 책인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이 새로 나왔다. ‘돈 까밀로 시리즈’는 몇몇 공산주의 국가를 제외하고 전 세계 모든 언어로 번역되어 50여 년 동안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이 책의 반입을 금지했는데, 이들 국가에서조차 비밀리에 유통되거나 복사판이 돌아다닐 정도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돈 까밀로 시리즈’가 출판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스리랑카, 콜롬비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영국, 독일, 말타(말타어로 출간), 서사모아(사모아 방언으로 출간), 그리스, 인도(마하라티어, 아쌈어, 브라민어로 출간), 아일랜드, 이스라엘, 레바논, 멕시코, 노르웨이,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체코, 슬로베니아, 스페인, 남아프리카, 스웨덴, 스위스(불어와 독일어로 출간), 터키, 우크라이나, 헝가리, 미국 등이다. 성 요한 23세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현 교황 프란치스코도 이 책의 애독자로 알려져 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는 우리나라에 두 번이나 왔을 정도로 우리와 친숙하고, 성 요한 23세는 저 유명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연 아주 인간적이며 서민적인 교황이다. 교황들은 근엄할 뿐만 아니라 고령인 데다 인류의 온갖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므로 웃을 일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생각. 하지만 그런 교황들도 이 책을 보고 파안대소했다는 후문이다. ■ 웃음과 감동, 진한 인간애가 넘쳐나는 소설. 소설의 배경 소설의 무대는 전후 이탈리아 중북부의 시골 마을인 바싸. 이곳에 신부 돈 까밀로와 우직한 공산당 읍장 뻬뽀네, 그리고 예수님이 살고 있다. 여기서의 예수는 물론 실존 인물이 아니다. 성당 안의 제대에 서 있는 십자가상의 예수를 지칭하는데, 이는 저자 자신의, 양심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 소설은 이 세 인물의 갈등과 대립, 화해의 곡선을 그리며 매우 유니크하게 전개된다. 돈 까밀로는 신앙심이 깊고 자기 주장이 명확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부다. 하지만 성당 안에서 점잖게 강론이나 하고 성무만 집행하는 신부는 아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몸으로 뛰고, 신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때로는 주먹질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공산주의자인 뻬뽀네는 선출직 읍장이며 동시에 자동차 수리공이다. 정치적 열정이 너무 넘쳐 노동자 해방의 그날까지 인민을 위해 싸우며 늘 불도저처럼 돌진한다. 맞춤법조차 제대로 모를 정도로 무식하고 막무가내 성격이지만 신앙심이 깊고 우직하며 정직하기도 하다. 사건의 전개 및 의미 사건은 주로 시골읍장이며 공산주의자인 뻬뽀네와 그 일당들이 일으키는데, 이를 수습하는 것은 언제나 돈 까밀로 신부이다. 그러니까 시골읍장과 그 일당들이 ‘현실의 외피’를 이룬다면 시골신부와 예수가 다른 한 축인 ‘이상의 내면’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현실과 이상의 대립이라는 저 전통적인 서사의 방식이 여기서도 발휘되고 있는 셈이다. 당연히 현실과 이상은 갈등관계에 놓여 있다. 공산주의자인 시골읍장은 현실 안에서 이상을 추구하고, 시골신부와 예수는 이상 안에서 현실을 조망한다. 이 어긋남과 충돌이 이 소설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조음(主調音)이다. 눈여겨볼 것은 돈 까밀로 신부의 입장이다. 그의 발은 이상과 현실이라는 양쪽의 대지를 동시에 딛고 있다. 그래서 그는 때때로, 예수와도 갈등한다. 그의 몸 안에 예수라는 신앙적 인물과 뻬뽀네라는 현실적 인물이 공존해 있는 탓이다. 그러므로 이 소설을 읽는 또 다른 재미는 돈 까밀로와 예수님의 대화에 있다. 돈 까밀로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늘 예수님에게 협조와 지혜를 구한다. 반면 예수님은 돈 까밀로의 그러한 마음을 꿰뚫어보고 매번 양심에 따라 행동하도록 일깨워준다. 그럼으로써 뻬뽀네와의 충돌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돈 까밀로와 예수님의 관계는 언제나 긴장감이 감돌고, 그 와중에 독자는 배꼽잡는 장면을 목도하게 된다. 예컨대 돈 까밀로는 들통 날 게 뻔한데도 천연덕스럽게 예수님에게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예수님도 모르는 척 속아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때로 예수님은 돈 까밀로를 꾸짖기도 하지만 인간 돈 까밀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엔 변함이 없다. 이러한 일련의 이야기는 얼핏 진부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진부함은 주제가 거느리고 있는 보편적 윤리관에 대한 인상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다. 같은 주제라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은 다를 터, 작가 과레스키는 탁월한 이야기꾼답게 상식적인 재료들을 가공해 비범한 맛을 내놓는다. 작가는 스스로 이 소설이 품격을 자랑하는 문학 작품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이는 겸양의 표현일 뿐 그 어떤 소설보다도, 아니 그 어떤 소설 못지않게 탁월한 소설적 완성도를 갖고 있다. 비록 짧은 단편들이지만 각 작품들은 통일된 하나의 메시지로,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다. 내용적으로 그것은 고전적 윤리관에 충실한 세계를 그리고 있지만, 그 세계를 드러내는 방식은 대단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면모를 띤다. 읽고 있노라면 저절로 미소를 띠게 만드는 작중 인물들의 대화나 주변 묘사의 해학적 관점은 그가 결코 만만한 작가가 아니라는 것을 증거하기에 충분하다. 어쩌면 그의 작품이 너무 잘 읽힘으로 해서, 다시 말해 난해함을 떨쳐버리는 대중적 친밀도의 그 왕성한 기운 탓에, 그의 작품이 본격 문학의 변방으로 밀려나는 오해를 촉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점이야말로 오해다. 그의 작품은 재미있는 그만큼 충분히 의미 있다. 짧은 이야기 속에 군데군데 매설해 놓은 유머와 해학의 지뢰를 밟는 일은, 통쾌할 정도로 압권이다. 과연 어떤 작가가 이토록 단순한 이야기를 그토록 멋지게 꼬아놓을 수 있는지, 읽다보면 절로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장면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 용서와 양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相生)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책 오늘날 우리 사회는 많은 경우 극단적인 대립으로 치닫곤 한다. 내 편 아니면 모두가 적이라는 흑백 논리의 구조 속에서 날카로운 갈등과 대립이 미친 듯이 춤을 추고 있다. ‘돈 까밀로 시리즈’의 무대가 되는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 ‘바싸’도 이러한 갈등 구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가톨릭 신자들이지만 새로 들어온 공산주의 사상에 매료되어 전통 신앙과 교회의 가르침을 잘 따르지 않는 그룹도 있고, 정치적 입장에 따라 극좌, 극우, 중도 등으로 갈라져 있다. 여기서 뻬뽀네는 극좌 노선을, 기업주나 대지주들은 극우 노선을 강경하게 고수한다. 돈 까밀로는 이들 사이에서 중재와 완충, 통합의 역할을 하면서도 때때로 자신의 신념과 배치되는 공산주의자들과는 주먹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때문에 마을에는 종종 이 같은 이념적 대립으로 인해 긴장감이 감돌고 이는 여러 사회계층간의 갖가지 만남과 갈등을 통해 구체화되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런데도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감동을 받고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을 경험한다. 그것은 이들 두 집단이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극단으로 내달아 서로를 완전히 제거하려는 폭력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떤 수를 써서든지 모든 인간 공통의 양심에 따라 용서와 양보, 대화와 타협을 시도하며 결국 극적인 화해를 이루어낸다. 그러한 화해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 ‘상생(相生)’의 원리이다. 돈 까밀로와 뻬뽀네는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고 싸우지만 어느 한쪽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실제로 뻬뽀네는 주교의 명령으로 산골 오지로 쫓겨난 돈 까밀로가 다시 바싸 마을로 돌아올 수 있게 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구명 운동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돈 까밀로와 뻬뽀네는 이 소설에서, 오늘날 우리 주변에 현실적으로 내재해 있는 여러 갈등 요소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를 잘 예시해 주고 있다. 돈 까밀로와 뻬뽀네, 두 사람이 갈등하면서도 대화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관과 신념은 각각 다르지만 마음속에 공통적으로 흐르는 인간에 대한 신뢰, 보편적인 형제애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상생(相生)’의 지혜를 가르쳐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지혜야말로 우리 사회가 무엇보다 시급히 배우고 받아들여야 할 가치가 아닐까? ■ 세계의 네티즌들이 극찬한 이 책의 서평 지치고 힘들 때, 편안한 휴식을 주는 책 - 밴 브리슨 | 오스트레일리아 너무 너무 재미있고 웃기는 책 - 마테우스 | 독일 잃어버린 내 자아를 되찾아 준 책 - 야마꼬 유끼 | 일본 매혹적이면서도 엉뚱하고, 지혜와 재치가 넘치는 책 - 피터 알아이모 | 미국 어린 시절부터 나의 친구가 되어 준 책 - 미켈레 라우리올라 | 이탈리아 신의 존재를 일깨워 준 책 - 아울레리오 미치노 | 브라질 돈 까밀로의 활약상이 빛나는 소설 - 김현 | 한국
루미온
디지털북스(아이생각) / 이정아 (지은이)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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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북스(아이생각)
소설,일반
이정아 (지은이)
2018년 루미온 컴피티션 우승자의 루미온 실무 해설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쌓아온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독자를 배려하고 있다.● PART 01 루미온 학습 준비 과정 STEP 1 루미온이란 STEP 2 루미온 기본 매뉴얼 ● PART 02 단독주택 STEP 1 외부 모델 파일 불러와서 배치하기 STEP 2 재질 라이브러리 적용하기 STEP 3 자연 오브젝트 배치하기 STEP 4 실내 오브젝트 배치하기 STEP 5 이미지 모드 저장하기 STEP 6 시나리오 설정하기 ● PART 03 주민공동체 센터 (공공시설) STEP 1 기본 배치와 재질 적용하기 STEP 2 자연 라이브러리 적용하기 STEP 3 사람, 실내가구 배치하기 STEP 4 영상 모드 효과 적용하기 * 루미온의 다양한 효과 (Effect) ● PART 04 하천주변과 산책로 (조경) STEP 1 불러오기 및 재질 설정하기 STEP 2 영상 모드에서 효과 적용하기 ● PART 05 알아두면 쓸모가 있는 건축 영상 건축 영상 제작 과정 1단계 프리 프로덕션 (Pre-production) 건축 영상 제작 과정 2단계 프로덕션 (Production) 건축 영상 제작 과정 3단계 포스트 프로덕션 (Post production) ● PART 06 근린상가STEP 1 기본 배치 및 재질 설정하기 STEP 2 실내 가구와 나무 배치하기 STEP 3 사람, 지동차 라이브러리 배치하기 STEP 4 영상 모드 클립 설정과 효과 적용하기 STEP 5 영상 모드에서 사운드 효과 적용하기 ● PART 07 타운하우스 STEP 1 기본 배치및재질 적용하기 STEP 2 외부 오브젝트와 영상 파일 활용하기 STEP 3 지형 만들기와 나무 라이브러리 배치하기 STEP 4 사람 라이브러리 배치하기 STEP 5 씬 구성과 효과 적용하기● PART 08 부록(주)루미온 코리아 주최하는 2018년 루미온 컴피티션 우승자의 루미온 실무 해설서! 루미온은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의 시각화 도구로써, 특히 건축 영상에서 빛을 발한다. 본 도서는 (주)루미온 코리아 주최하는 2018년 루미온 컴피티션 우승자의 루미온 실무 해설서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쌓아온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독자를 배려하고 있다.
소설 목포
아르띠잔 / 박생강, 백이원, 김경희, 강병융, 김학찬, 김의경, 전석순, 정진영 (지은이)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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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띠잔
소설,일반
박생강, 백이원, 김경희, 강병융, 김학찬, 김의경, 전석순, 정진영 (지은이)
《소설 제주》, 《소설 도쿄》, 《소설 뉴욕》, 《소설 부산》에 이은 테마소설 시리즈 ‘누벨바그’의 다섯 번째 앤솔러지로 세계 여러 도시와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자 야심차게 기획한 아르띠잔의 테마소설 시리즈다. 시간을 되돌린 듯 오래된 건물과 풍경을 간직한 거리를 걸으며 과거의 풍경 속에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곳 목포. 목포의 원도심에 가면 과거와 공존하는 듯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그 목포를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 목포》는 여덟 명의 소설가가 그려낸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수사연구 기자의 이상한 하루_박생강 귀향_백이원 삼색 고양이를 따라가면_김경희 긴 코와 미스김라일락 강병융 구름기期_김학찬 최애의 후배_김의경 두 겹의 웃음_전석순 안부_정진영《소설 목포》는 《소설 제주》, 《소설 도쿄》, 《소설 뉴욕》, 《소설 부산》에 이은 테마소설 시리즈 ‘누벨바그’의 다섯 번째 앤솔러지로 세계 여러 도시와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자 야심차게 기획한 아르띠잔의 테마소설 시리즈다. 시간을 되돌린 듯 오래된 건물과 풍경을 간직한 거리를 걸으며 과거의 풍경 속에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곳 목포. 목포의 원도심에 가면 과거와 공존하는 듯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그 목포를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 목포》는 여덟 명의 소설가가 그려낸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가이자 수사 잡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이 작가와 기자 사이를 오가며 지내는데 기자로서 취재차 찾아간 목포에서 경찰에게 들은 ‘달’이라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에 소설가로서 상상력을 더해 써 내려간 이야기, 목포의 양동 마을에서 나고 자란 여자가 목포를 대표하는 노래 ‘목포의 눈물’을 부르기까지 나라를 잃었던 그 시절에 아픈 현실 속에서도 힘든 과정을 꿋꿋이 겪어내며 살아가는 이야기,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방문한 목포를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어른이 되어 홀로 다시 찾아가 지난날의 발자취를 더듬는 여정에 삼색 고양이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함께하는 이야기, 긴 코를 지닌 남자가 긴 코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홀로 속으로는 매우 분주하게 내적 갈등을 겪으며 지내던 중에 엄마의 간곡한 권유로 소개팅을 하러 목포에 있는 미스김라일락 카페에 미스 김을 만나러 간 이야기, 어린 시절 아버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족여행의 목적지를 목포로 정해 떡볶이를 좋아하는 누나와 함께 갔던 기억을 되살려 결혼한 이후 아내와 함께 아버지가 여행지를 목포로 정한 이유를 찾아 나선 이야기, 싱가포르에서 찾아온 아이유의 팬이자 인스타그램 친구인 외국인 아저씨의 부탁으로 아이유가 등장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인 목포 여행에 가이드로 따라나선 이야기, 문학기행을 떠나기로 정한 목포에 사전답사차 후배와 함께 떠나는데 각자 과거에 남자친구와 혹은 홀로 찾아왔던 기억을 더듬으며 동행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민원 안내 콜센터에 안내원으로 근무하며 지내다 알게 된 동료가 회사의 부당한 처우에 맞서고자 노조 활동을 하다 해고된 후 힘든 싸움에 동참하지 못한 미안함을 안고 동료의 고향인 목포를 찾아간 이야기까지 총 여덟 편의 소설이 담겨 있다. 기억을 걷는 도시 목포에서 길어 올린 여덟 편의 아름답고 아련한 ‘우리들의 이야기’ 여덟 명의 소설가가 꾹꾹 써 내려간 여덟 편의 이야기가 때로는 서글프게, 때로는 묵직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펼쳐진다. 《소설 목포》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기에 목포를 방문해 느낀 감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유한 정서와 색깔로 소설을 완성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만나며 현재를 걸어 나가는 도시 목포. 그 목포에서 일어나는 색색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는 ‘나’의 지난 시간과 지금을 마주할 수 있다. 잊고 지낸 꿈을 떠올리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을 품어본다. 부디 이곳에서 시간을 거슬러 우리가 미처 이루지 못한 꿈들, 혹은 잊고 있던 우리의 꿈을 마주하시길 바랍니다. 꿈이 머무는 목포! 시원한 바닷바람이 치달아 올라오는 유달산 정자에 앉아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자! 이제 당신의 소중한 꿈을 들려주세요. 목포는 꿈이 머무는 도시이니까요. — ‘기획의 말’ 중에서 “시간을 걷는 도시 목포와 소설이 만났다” 박생강 작가의 〈수사연구 기자의 이상한 하루〉는 작가 특유의 위트를 살려 현실 속에 비현실적인 소재를 자연스레 녹여내고 있다. 수사 전문 잡지 《수사연구》의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취재차 떠난 목포에서 벌어진 일을 실감 나게 풀어내고 있다. 목포역에 내려 작가로 활동한 초창기부터 알게 된 지인을 만나 나누는 이야기, 남항해양파출소에서 취재하며 만난 막내 순경이 전해준 순경의 할머니에게 들었다는 20세기 초에 목포에서 유행한 복권을 추첨하는 만복동 고개에서 들렸다는 괴물 달의 울음에 대한 이야기, 취재 내용을 전하려 편집장과 통화하며 나누는 이야기가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이 소설에는 작가 자신을 포함해 문학평론가, 잡지사 편집장 등 등장인물이 실명으로 등장하는데,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일을 바로 옆에서 들려주는 듯 생동감이 넘친다.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에 귀 기울이는 사이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에 스며들 듯 빨려들어 만복동 고개에 오르면 소설에 나오는 ‘달’이라는 괴물을 마주칠 것만 같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달,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다른 한 가지를 앗아간다는 달. 백이원 작가의 〈귀향〉은 탄탄한 구성으로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가 돋보인다. 목포 하면 떠오르는 노래 ‘목포의 눈물’.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중턱에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곡으로 1930년대에 발표된 이후 나라를 잃은 한을 담아낸 가사와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이난영의 애달픈 정서를 일으키는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소설은 이 노래가 나오기까지 일어난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그려내고 있어 영화를 보는 듯 장면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목포 유달산 북쪽 마을 양동에서 태어나 “여자는 물질만 배우면 그만”이라는 엄마의 말을 들으며 자란 여자. 학교에서 만난 동생이자 동네 친구가 사라졌다. 준인지 준코인지라는 이름으로 독립운동을 한다는 소문만 남긴 채. 여자는 준을 만나기를 고대하며 준을 떠올린다. 준의 꿈을 떠올려본다. 자신은 극단에 들어가 음반을 취입해 비음 섞인 목소리와 자유로운 호흡을 구사하는 창법으로 조선 최고의 디바가 되었지만 그 아이는……. 배운 것을 제대로 쓸 수만 있다면 뭐든 좋겠다던 그 아이는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았을까. 김경희 작가의 〈삼색 고양이를 따라가면〉은 담담하게 풀어내듯 들려주는 문장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어느 날 우연히 아파트 공동 현관에서 만난 삼색 고양이. 애초에 고양이에 관심이 없는 여자였지만, 자신을 기다리며 앉아 있는 고양이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고양이를 집으로 들인 여자. 언제부터인가 서로의 뒷모습만 바라보는 사이가 되어버린 남편이 이에 발끈하고, 여자는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을 안은 채 집을 나선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방문한 목포를 시간이 한참 흐른 뒤 홀로 다시 찾은 것. 신기하게도 아버지와 묵었던 목련하우스가 여전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 놀라운 건 아파트에서 만났다 잃어버린 삼색 고양이를 닮은 고양이가 목포에 나타났다는 사실. 놀라움도 잠시, 고양이를 따라가자 나타난 중화식당.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들렀던 곳인데, 시간이 멈춘 듯 그때 먹은 메뉴도 음식 가격도 그대로다. 여자는 아버지의 권유로 먹었던 중깐을 먹으며 아버지와 나눈 추억을 떠올린다. 중년의 아버지와 어린 딸을 그리며 떠난 여행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를 응원한다. 강병융 작가의 〈긴 코와 미스김라일락〉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만큼이나 제목과 구성이 재미있다. 부분적으로 한 행씩 죽 나열된 글이 있는데, 각 행의 앞 글자를 세로로 읽어도 글의 내용이 연결된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나’는 늘 나의 긴 코로 인해 괴롭다. 버스 터미널에서 만난 중학생들에게 긴 코 때문에 걸려서 맞는 대신 할아버지에게 받은 용돈을 뜯기고, 소개팅을 하기 위해 탄 열차 안에서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바람에 재채기를 참아내지 못해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정도다. 이러한 과정에서 난감해진 나의 감정과 상황에 대해 구구절절 묘사한 글을 읽다 보면 주인공인 ‘나’에게는 미안하지만 자꾸 웃음이 난다. 아, 물론 당연히 이 상황을 잘 헤쳐나가길 걱정하는 마음을 동반한 웃음이다. 이처럼 코에 온갖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내다 엄마가 간절히 소개팅을 제안해 목포행 기차를 탄다. 미스김라일락 카페에서 만난 미스 김. 놀랍게도 ‘나’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는 미스 김을 만난 후 돌아가는 기차 안, 설렘으로 가득하다.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까? 김학찬 작가의 〈구름기期〉는 주인공의 속마음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오래전 ‘나’의 여정에 동행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누나의 대학 입학을 앞두고 가족이 흩어지기 전에 목포로 가족여행을 떠나자는 아버지의 제안에 여행 최종 목적지인 목포도 여행 목적도 납득하기 어렵다. 결국 게임기를 사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에 넘어가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난다. 경상북도 고령에서 전라남도 목포로 떠난 여행에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들었던 지역감정으로 인해 불편한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지역보다는 오래된 캐피탈이 굴러간다는 것에 더 관심 있어 한다는 걸 경험하며 사라진다. 그보다는 여행 내내 어디서 마련했을지 모를 떡볶이를 먹고 있는 누나가 신기했을 뿐. 이후 누나는 수업이 없는 날과 주말이면 집에 머물렀고, 나 역시 공익근무 요원으로 집에서 출퇴근했기에 나의 가족은 아버지의 걱정보다 오래 함께 살았다. 아버지가 떠나고 아버지가 향한 곳이 왜 목포였는지 궁금증을 풀기 위해 아내와 함께 목포로 떠난다. 내가 찾는 것은 아버지가 목포를 선택한 이유일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일까. 김의경 작가의 〈최애의 후배〉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차분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어 그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건 어떤 마음일까. 팬으로서 품은 마음은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만이 아니라 그 주변까지 밝게 만드는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걸 소설을 보며 새삼 느낀다. 싱가포르에서 찾아온 아이유의 팬이자 인스타그램 친구인 외국인 아저씨가 한국에 찾아온다. 아이유와 고등학교를 함께 다녔다는 이유로 인스타그램 친구가 되어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게 전부인데, 아이유가 다닌 고등학교에 데려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아이유에 대해 거짓말을 늘어놓았던 나는 불편한 마음이 들지만 실직 상태이기에 가이드를 해주면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아저씨의 말에 집을 나선다. 상기된 얼굴로 학교를 구경한 아저씨가 이번에는 아이유가 등장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인 목포 여행에 가이드해줄 것을 부탁한다. 둘은 그렇게 목포를 향해 떠나는데, 차 안에서 그리고 드라마 촬영지인 목포 근대역사관에서 좋아하는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전석순 작가의 〈두 겹의 웃음〉은 아픈 상처를 지닌 후배를 조심스럽게 배려하는 태도로 차분히 써 내려간 글에서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로 없어진 문학기행 일정이 다시 잡히는 바람에 얼떨결에 사전답사를 맡게 된 나와 후배 헌의 목포 여행이 시작된다. 과거에 나는 남자친구인 정훈과 내장산에 가려고 탄 기차에서 다투는 바람에 종착역인 목포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헌은 어떤 흔적을 찾아 혼자 갔었는데 아픈 상처와 마주할 자신이 없어 차마 가지 못하고 가려던 곳 주변만 어슬렁거리다 떠났다. 둘은 기차에서 내려 목포역 주변을 둘러보며 그 주변이 과거와 같은지 얼마나 달라졌는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각자의 기억을 더듬는다. 문학기행의 목적인 목포문학관과 예술인 거리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세심히 살핀다. 과거에는 예정에 없었거나 혹은 계획과 어긋나게 돌아다닌 장소를 이번에는 확실한 목적을 두고 찾은 셈이다. 둘은 함께 걷다 때로는 엇갈리다 다시 마주치며 동행한다. 과거에 헌이 차마 닿을 수 없었던 장소까지……. 정진영 작가의 〈안부〉는 우리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한 대상을 세심한 시선으로 담담하게 써 내려가 묵직한 울림을 준다. 좋은 가정환경도 좋은 학벌도 없는 여자인 나는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다 콜센터에 취직해 통제된 환경에서 종일 울리는 전화를 받는다. 회사가 제공하는 단 하나의 숨통을 트일 곳인 흡연실로 나를 이끌어준 윤하와 친밀한 사이가 된다. 윤하는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자란 후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콜센터에 취직했다. 어느 날 콜센터에서 10년 넘게 일해온 베테랑인 경희 언니가 민원인의 욕설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 후 콜세터를 떠난다. 이 일이 있은 후 윤하는 ‘살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든다. 꾸준한 활동으로 근속 수당과 명절 상여금이 나오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지만 콜센터가 민간에서 위탁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윤하는 해직된다. 윤하가 주도하는 노조활동에도 또 윤하가 해직된 후 거리에서 철야농성을 할 때도 동참하지 못한 데 대해 내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던 나는 윤하가 떠난 뒤 술을 좋아하는 본부장의 성추행에 휘말려 쫓겨나듯 회사를 떠난다. 무거운 짐을 지고 무척이나 외로웠을 윤하를 떠올리며 나는 그렇게 윤하가 있는 윤하의 고향인 목포를 향해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수사연구 기자의 이상한 하루〉나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양수연 편집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사연구》의 오랜 전통은 취재가 끝나면 편집장에게 전화를 걸어 당일 취재 사건에 대해 보고하는 것이다. 수사팀의 팀장에게 보고하는 식으로. 그 사건의 흥미로운 점이라거나, 그 사건이 몰고 올 사회적 파장 같은 것들. 특별한 게 없을 때면 그 경찰서 주변의 밥집 정보 같은 거라도 보고했다.“박기자님, 취재는 잘 마무리하셨어요?”양수연 편집장님의 목소리는 약간 쉬어 있었다. “잘 끝났습니다. 파출소 탐방이라 특별한 사건에 대한 이슈는 없었고요. 이곳에서 관리하는 항구 주변을 오가는 배가 워낙 많아서 선박사고나 이런 것들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네요. 또 여름부터 갈치낚시 축제가 있어서…….”그때 나는 근대문화 거리를 따라 구 일본영사관, 현재는 근대역사관 건물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제법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나무숲에 둘러싸인 그 붉은 건물이 있었다. 사진으로 찍으면 판타지 속의 마법학교처럼 보일 것도 같았다. 실제로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배경지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했다. 그런데 전화통화를 하면서 내가 계단에 발을 내딛는 사이 뱃고동보다 낮고 어딘가 목이 쉰 울음 같은 것이 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그 소리는 사라졌다. 다만 내내 맑았던 하늘이 어느새 검은 구름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귀향〉여자가 제주에 있다 다시 양동으로 나왔을 때 그 애는 정명여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느냐고 여자가 묻자 그 애는 조금 망설이다가 배운 것을 제대로 쓸 수만 있다면 뭐든…… 좋겠다고 우물거렸다. 이번엔 그 애가 물었다. 무엇을 하겠느냐고. 여자는 나도 그 비슷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 비슷한 것. 배운 것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일. 제주의 혹독한 바다에서 배웠던 것들,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호흡하던 것. 그것을 반드시 써먹고야 말겠다는 비릿하고 지독한 의지가 여자에게는 있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그 애를 본 일도, 양동에 머물렀던 것도.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는 극단에 들어갔고, 막간 무대에서 노래하다가 오사카의 음반회사 사람에게 발탁되었다. 그 기회를 잡아 오사카로 넘어간 여자는 정식 가수로 음반을 취입했다. 데뷔는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여자의 비음 섞인 목소리와 호흡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창법은 뭇사람들의 귀를 단박에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어 낸 음반으로 여자는 일약 스타가 되었다. 막간 가수에서 조선 최고의 디바가 되기까지 크고 작은 부침이 없었냐 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 양동에서 겪은 가난과 제주에서 했던 물질에 비하면 지금의 일들이야 까짓것,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자는 생각했다. 당차고 당돌한 구석이 있는 여자의 성격과는 별개로 사람들이 열광한 것은 애달픈 정서를 속절없이 일으키는 그녀의 목소리였다. 울음을 우는 듯한 바이브레이션과 맑고 가는 목소리의 조화가 그랬다. 여자의 노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글픈 파형의 울림이 식민지 조선의 비애를 타고 팔도를 유랑했다. 〈삼색 고양이를 따라가면〉중국집 주인장이 불쑥 말을 걸었다. 나는 그만 이곳을 빠져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눈에 보이고 손이 닿으며 입 안에 고이는 침까지, 모든 것이 가짜라는 생각이 들자 머리까지 지끈거리며 아파왔다. 나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서둘러 중국집을 나섰다. 문밖에서 가게를 힐끗 돌아보았다. 어느새 손님들로 가득 찬 내부는 꽤나 분주해 보였다. 그 순간 창가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중깐 두 그릇을 놓고 마주 앉은 중년의 아버지와 어린 딸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입을 꾹 다문 채 오로지 먹기만 했다. 조명 때문인지 아버지의 눈가가 미세하게 떨렸다. 그는 손수건을 꺼내 땀인지 눈물인지 모를 것을 훔쳐내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러고는 어색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중년의 남자치고는 순진무구한 눈빛이었다. 나도 그를 따라서 어색하게 웃었다. 수미야, 가볍게 살아. 그제야 허공에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내리치기 시작했다. 비를 피하려 중국집 간판 아래 서 있는데 사라진 삼색 고양이가 어디선가 훌쩍 나타났다. 고양이는 입을 크게 벌리고 가짜 하품을 했다. 이 순간이 어색하거나 지루한 거겠지. 나는 천천히 고양이를 쓰다듬었다. 돌연 하품을 멈춘 고양이가 낮은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냐- 냐- 간헐적인, 그러나 규칙적인 울음소리였다.
창조의 시간, 신세계를 향하여
가넷북스 / 동키호테 (지은이) / 2025.06.06
18,000
가넷북스
소설,일반
동키호테 (지은이)
오랜 분열과 갈등으로 희망을 잃어가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동키호테는 반복되는 정치적 혼란과 무력감, 지역주의와 세대갈등으로 갈라진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국민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는 이 변화의 주체로 기성 정치세력이 아닌 순수하고 역동적인 MZ 세대를 지목한다. 이제 MZ 세대와 함께 대한민국 5천만 국민들이 낡은 정치와 시대의 혼란을 끝내고, 신헌법과 새로운 국가 시스템을 만드는 시대적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프롤로그 | 머털도사를 만난 동키호테, 신(新)대한민국 창조의 서막을 열다 창조 공약 유승민 MZ 새 시대 창조단장 소개 1부 창조의 시간 1장 창조의 시간 구질서를 넘어 더 나은 미래로 신헌법 제정과 신공화국의 탄생 새 시대의 영웅 유승민 MZ 세대 창조단장(현 대한체육회장) 잘 사는 국민 좋은 나라 국민 화합을 위한 대사면 실시 자유통일을 향한 다섯 가지 길 100일 전쟁, 통일을 위한 마지막 관문 모병제,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를 준비할 때 2장 머털도사가 들려준 이야기 트럼프는 이겼지만, 미국은 패배했다 바보 조국과 독서 축제 음획(陰劃) 대한민국 법빠리들 선거관리위원회 심판의 날 2부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 황금 분할 김씨 조선 왕녀의 난 북한의 핵폭탄과 남한의 수소 폭탄 시(時)수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생명 자유국가연합 창설 부록 중국인의 삶을 통해 본 중국의 저력 인연이냐 악연이냐 아버지와 딸 애달픈 이별 어머니 무엇을 원하십니까? 잘못 걸린 전화 어머니와 같은 여자를 기다리며 하늘 같은 은혜 바다 같은 정 낳은 정 키운 정 젊은 시절 조롱으로 빚어진 인생 희비극“낡은 정치, 분열의 현(現) 대한민국 시대는 끝났다. 이제 창조의 시간이 왔다.” “지금이 바로 신(新)대한민국 창조를 시작할 때다.” 『창조의 시간, 신세계를 향하여(대한민국 5천만 국민에게 고함)』는 오랜 분열과 갈등으로 희망을 잃어가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동키호테는 반복되는 정치적 혼란과 무력감, 지역주의와 세대갈등으로 갈라진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국민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는 이 변화의 주체로 기성 정치세력이 아닌 순수하고 역동적인 MZ 세대를 지목한다. 이제 MZ 세대와 함께 대한민국 5천만 국민들이 낡은 정치와 시대의 혼란을 끝내고, 신헌법과 새로운 국가 시스템을 만드는 시대적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의 본질을 ‘사람’, ‘장소’, ‘시대’의 세 가지 축으로 분석하면서, 대통령제 개혁과 양원제 도입, 수도권 중심의 정치구조 전환, 한반도 통일과 국제외교 전략 수립 등을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안한다. 또한 MZ 세대가 정의와 상식, 평화의 가치로 폭력이나 극단이 아닌 합리적이고 시대적 정당성을 가진 신공화국을 이루는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선언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명확한 로드맵과 비전을 통해 독자들에게 신공화국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2025년이라는 시점에 맞춰 새로운 대한민국, 즉 ‘신공화국’의 청사진을 그려내는 이 책은, MZ 세대가 주체가 되어 대한민국의 역사와 시대를 바꾸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이제 동키호테와 함께 혼란과 갈등을 끝내고, MZ 세대가 주역이 되는 창조의 문을 열어보자. 『창조의 시간, 신세계를 향하여』 대한민국 5천만 국민에게 고함 — 낡은 시대를 허물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하다 대한민국은 지금 깊은 혼란과 무력감의 늪에 빠져 있다. 좌우 이념대립, 세대갈등, 끝나지 않는 정치적 분열은 국가적 비전을 흐리게 하고 있다. 이러한 혼돈의 시기에 동키호테의 『창조의 시간, 신세계를 향하여(대한민국 5천만 국민에게 고함)』는 창조적인 시각으로 대담한 미래를 제시한다. 그는 ‘낡은 시대를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 신(新)대한민국 창조뿐’이라 선언하며, 그 창조의 중심에 기성 정치권이 아닌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무장한 MZ 세대를 세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문제를 단순히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쾌하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는 데 있다. 저자는 ‘사람을 바꾸고, 장소를 바꾸며, 시대를 바꾸는’ 세 가지 창조의 원칙을 제시하면서, 대통령제의 개혁, 정치중심지의 수도권 이전, 한반도 자유통일 준비 등 국가적 의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그의 글은 단지 이상적인 비전 제시를 넘어, 구체적인 로드맵과 전략적 실행 계획까지도 현실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독자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 책은 MZ 세대의 역할과 시대적 사명을 매우 뚜렷하게 부각시킨다. 저자는 기성세대의 실패를 넘어서, 상식과 정의, 평화라는 무기로 무장한 MZ 세대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진정한 통합과 번영의 길로 이끌 주역임을 확신한다. 그의 강력한 메시지는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세대가 왜 시대적 과업을 짊어져야 하는지 분명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창조의 시간, 신세계를 향하여(대한민국 5천만 국민에게 고함)』는 우리 시대를 진단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은 현재의 절망과 무력감을 넘어설 수 있는 강력한 비전을 담고 있으며, MZ 세대가 창조의 주체로 일어나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동키호테가 제시한 창조는 단순한 정치적 변화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조젤리 펑크 피아노 2
세광음악출판사 / 조우리 (편저)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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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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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리 (편저)
리듬을 쉽게 표현하는 단계부터 화려하게 표현하는 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익히는 펑크 피아노 교본이다. 저자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젤리가 직접 제작한 리듬 QR로, SNS에서 보던 특유의 그루브를 실제 연주로 경험할 수 있다. 1~3권을 순서대로 연습하며 리듬 연주의 체계를 자연스럽게 잡아가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정리한 조젤리의 실전 연주 팁이 수록되어 있다.* Jazz Funk Vocabulary * Exercise 1. Voicings ① 4note Closed 2-5-1 Voicing ② minor 4note Closed 2-5-1 Voicing ③ Modal 4th Voicing * Exercise 2. Licks & Lines ① 9 Essential Jazz Lick ② Bounce Funk Bass Line * Exercise 3. Funk Rhythms ① 8beat Funk Rhythm 1 ② 8beat Funk Rhythm 2 ③ minor Funk Rhythm 1 ④ minor Funk Rhythm 2 ⑤ minor Funk Rhythm 3 ⑥ Blues Scale Funk Rhythm 1 ⑦ Blues Scale Funk Rhythm 2 ⑧ Pop Funk Rhythm 1 ⑨ Pop Funk Rhythm 2 * Exercise 4. Jazz Funk Etude ① Smooth Jazz Funk ② Lovely Jazz Funk 1 ③ Lovely Jazz Funk 2- 리듬을 쉽게 표현하는 단계부터 화려하게 표현하는 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익히는 펑크 피아노 교본입니다. - 저자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젤리가 직접 제작한 리듬 QR로, SNS에서 보던 특유의 그루브를 실제 연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1~3권을 순서대로 연습하며 리듬 연주의 체계를 자연스럽게 잡아가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정리한 조젤리의 실전 연주 팁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알렉스와 나
꾸리에 / 이렌느 M 페퍼버그 지음, 박산호 옮김 /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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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에
소설,일반
이렌느 M 페퍼버그 지음, 박산호 옮김
한 과학자와 앵무새 한 마리의 20년에 걸친 사랑과 우정, 교감에 관한 이야기. 앵무새 알렉스와 페퍼버그 교수는 때로는 전문가들의 비웃음을 사며, 경제적으로 큰 희생을 치러가며 대학 실험실을 떠돌아다니며 함께 했다. 이 책은 한 특별한 새와 과학자가 긴 세월에 걸쳐 이룩한 동물 지능의 숨겨진 세계에 관한 이야기다. 2007년 9월 6일 알렉스라는 이름의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가 31세 나이로 요절했다. 하버드대에서 앵무새의 지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이렌느 페퍼버그 교수가 키워온 앵무새 알렉스는 페퍼버그 교수의 집중 교육을 통해 100여 개의 영어 단어를 배웠으며, 배운 단어를 활용해 간단한 문장도 구사했다. 알렉스는 유아 2세 수준의 감정 표현력과 5세 수준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TV와 신문에도 여러 차례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한 여성 동문학자가 30년간 편견과 무지 속에서도 꿋꿋이 인내하며 연구자의 길을 걸어갔던 험난한 삶의 여정에 관한 기록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선정작.프롤로그 너무 이른 이별 Chapter1 첫 만남 Chapter2 알렉스의 첫 번째 과제 Chapter3 유랑자가 된 알렉스와 나 Chapter4 배너리가 뭐야? Chapter5 알렉스와 친구들 Chapter6 하이테크 세상으로 간 알렉스 Chapter7 다음 목적지 Chapter8 알렉스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에필로그 내 삶의 근사한 순간 감사의 글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뉴욕타임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일주일동안 3회에 걸쳐 알렉스의 죽음을 보도. · <CNN> <타임> <가디언> <네이처> <이코노미스트> 등 세계적인 언론매체, 일제히 알렉스의 죽음 대서특필. · 3천여 통의 이메일 조문. · <동아일보> <국민일보> <한국일보> <연합뉴스> 등 국내 일간지에서도 죽음 타전. 웬 호들갑? 알렉스가 뭐가 그렇게 특별해서? 2007년 9월 6일 알렉스라는 이름의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가 31세 나이로 요절했다.(앵무새의 평균수명은 50살) 알렉스의 죽음이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은 이유는 무엇보다 우선 5세 아동과 맞먹는 지능을 가졌던, 지금까지 존재했던 앵무새 중 가장 뛰어난 언어와 인지 능력을 보여주고 인정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버드대에서 앵무새의 지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이렌느 페퍼버그 교수가 키워온 앵무새 알렉스는 페퍼버그 교수의 집중 교육을 통해 100여 개의 영어 단어를 배웠으며, 배운 단어를 활용해 간단한 문장도 구사했다. 알렉스는 50개 정도의 사물을 식별하고 6까지 셀 수 있으며 일곱 가지 색깔을 구별할 줄 알았다. 유아 2세 수준의 감정 표현력과 5세 수준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TV와 신문에도 여러 차례 등장하는 등, 지능을 뽐낸 ‘천재 앵무새’였다. 그렇다면 ‘알렉스 이야기’가 감동을 주는 이유가 단지 이 앵무새가 보여준 능력 때문 만일까? 두부와 아이스크림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이렌느 페퍼버그 교수의 30년에 걸친 아름다운 헌신 어떤 동물이 인간의 언어를 가장 잘 구사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는 과학자들의 오랜 논쟁이 되어왔던 가운데, 지난 30년간 함께 일해 온 페퍼버그 교수와 알렉스는 숨겨져 있지만 방대하기 그지없는 동물의 지성이란 세계를 우리에게 처음 보여주었다. MIT를 졸업하고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과학자라면 어느 정도 존경을 받았을 거라고 세상 사람들은 생각하겠지만, 새를 연구하는 여자라는 이유로 페퍼버그 교수는 30년간 존경은커녕 무수한 수모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새 대가리’가 어떻게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냐면서 비웃었고, 대학에선 자리를 주지 않아 이 대학 저 대학 실험실을 떠돌아다녀야했다. 대학시절, 아이스크림으로 배를 채우며 공부했던 페퍼버그는, 알렉스가 죽기 바로 직전인 2007년까지 두부로 생계를 연명하면서도 연구를 계속했다. 가난하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로 버틴 30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한 이들의 눈물겨운 여정은 감동 그 이상의 것을 준다. 이 책은 단지 동물에 대한 추억담이나 작가에 의해 꾸며지고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다. 페퍼버그 교수의 아름다운 헌신으로, 알렉스는 조류의 지능에 대한 그동안의 편견을 깼다. 한국어에서 속된 말로 ‘새대가리’라는 표현이 있듯, 영어에서도 ‘bird brain(새의 두뇌)’이란 표현은 ‘바보’를 뜻한다. 페퍼버그 박사는 하버드대 박사과정에 다니던 1977년 알렉스를 애완동물가게에서 데려와 언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 누구도 앵무새가 소리를 흉내만 내는 게 아니라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기대하지 않았다. 페퍼버그 교수는 결벽증에 가까울 만큼 꼼꼼히 수십 번, 수백 번, 수천 번 같은 훈련을 반복하고, 확인한 사실을 가지고 설득력 있게 논증함으로써 동물 인지과학 분야에 전례 없이 놀라운 새로운 업적을 이루었다. 이 책은 한 여성 과학자가 30년의 인생을 건 진정성과 과학자로서의 모든 지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진실을 규명해간 생의 드라마이며 어떤 픽션도 배제된 ‘진짜’ 이야기이다. 그들은
한국문학과 중국문학
보고사 / 정규복 지음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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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사
소설,일반
정규복 지음
주역 서문을 읽다
북인 / 김주완 지음 /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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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
소설,일반
김주완 지음
현대시세계 시인선 66권. 1984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김주완 시인이 등단 33주년을 기념하여 출간한 시집. 이번 시집은 자연친화적인 상상력과 세계에 대한 희망의 이미지가 관통하고 있다. 인간의 삶에 관해 이야기할 때 시인의 언어에서는 쓸쓸함이 묻어나지만, 자연적 세계에 관해 노래할 때에는 희망적인 이미지가 약동하는 경우가 빈번하다.제1부 개망초 개망초 11 반짝이는 어둠 골다공증 푸슬푸슬 말을 뒤집다 술맛, 물맛 착시, 울안의 돌배나무 1 옹알이 3 우산 2 워터코인 버려진 가식(假飾) 끼 공 울· 제2부 주역 서문을 읽다 디딤돌 너라는 정물 너를 약칭하다 물소리를 그리다 주역 서문을 읽다 놀이에 들다 1 거울 구름 요리 방울토마토를 디자인하다 편백나무 숲 2 바람의 길 2 꿈꾸는 화병 5 신발 1 숫돌· 제3부 목어(目語)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비늘 때문이다 아지랑이 4 가벼운 것들이 위로 간다 그늘에서 피는 꽃 목어(目語) 정류장의 봄 오월 꿩의바람꽃 2 분꽃 꽃과 열매의 거리 4 꽃 지는 날은 슬퍼요 하지 2 열대야 씨앗 제4부 겨울 갈대를 설시하다 선잠 2 거부반응 1 겨울강 2 겨울 일몰 7 그림자 탈피 4 감전 1 눈 오는 밤 6 여백 2 나뭇가지 5 무릎 담요 겨울 갈대를 설시하다 겨울 깊은 밤 1 월동준비 5 해설 두 개의 시선으로 / 고봉준세계/대상에 대한 새로운 감각과 부정적 현실에 대한 시적 비판을 수행하다 1984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김주완 시인이 등단 33주년을 기념하여 『주역 서문을 읽다』를 펴냈다. 2년 전 출간했던 시집 『그늘의 정체』가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젊은 시인들 못지않게 왕성한 시작 활동을 하고 있는 김주완 시인은 대구한의대 교수, 대한철학회장, 새한철학회장, 한국동서철학회장, 한국문협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칠곡포럼 공동대표, 한국문협 경북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주완의 시집 『주역 서문을 읽다』에는 자연친화적인 상상력과 세계에 대한 희망의 이미지가 관통하고 있다. 그것은 시집의 처음과 말미에 각각 “나는 믿는다 소복처럼 하얗게 점점한 개망초꽃들 환하게 다시 필거라, 나는 믿는다”(「개망초 11」)와 “깊은 겨울밤 먹빛 물이 들며 자란, 몽실몽실한 이른 봄을 만날 것이다, 작은 앞발을 치켜들고 불쑥 일어서는 봄을”(「겨울 깊은 밤 1」)이라는 진술이 배치된 것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는 죽음을 극복하고 소생하는 식물의 생명력을, 후자는 엄혹한 겨울을 이기고 일어서는 동물(‘곰’)의 성장을 각각 의미한다. 그래서일까? 김주완의 시에서 식물성 이미지는 양질 모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인간의 삶에 관해 이야기할 때 시인의 언어에서는 쓸쓸함이 묻어나지만, 자연적 세계에 관해 노래할 때에는 희망적인 이미지가 약동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김주완 시인이 자서(自序)에서 시인은 ‘시는 모두 잡종이다. 잡종의 산물이 시다’라는 말로 설명했듯이 김주완의 시세계는 일관성보다는 다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한 시인의 시세계를 면밀히 살피면 대개 삶이 위치한 공간에 따라 시적 대상은 달라져도 작시법이 큰 변화를 보이는 경우는 드문데, 김주완의 시는 차이가 두드러지는 변화를 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는 시인이 각 시편마다에서 발화방식 등의 형식적 요소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이다. 뿐만 아니라 김주완의 시적 관심은 일상적 삶에 대한 성찰에서 세계와 사물의 이면에 은폐된 풍경을 발견하는 시적 발견, 부정적인 현실에 대한 비판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하다. 김주완의 시집 『주역 서문을 읽다』에는 세계/대상에 대한 새로운 감각과 부정적인 현실에 대한 시적 비판, 즉 오늘날의 서정시에 부여된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실상 한 시인의 시세계에서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 두 가지 시선이 김주완의 시에서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시대는 이 두 가지 시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김주완의 시의 미덕은 이 시선들을 절충하지 않는다는 것, 둘 가운데 어느 하나를 손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위대하고 찬란한 고대 로마
성안북스 / 버지니아 L. 캠벨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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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북스
소설,일반
버지니아 L. 캠벨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고대 로마의 약 200가지 유물을 연대순으로 ‘초기 이탈리아’와 ‘왕들의 시대’, ‘공화국’, ‘초기 제국’과 ‘후기 제국’의 네 장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책에 담은 품격 있는 상세한 사진들과 정보는 고대 로마의 유물이 그 자체로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 그것들은 고대 로마의 위대한 사건을 기념하거나 고대 로마인들의 창조성과 정치학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창조물이기 때문이다. 로마 역사는 대단한 군사적 위력으로 국경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여러 토착 민족과 문화들이 서로 접해져, 문화적으로 다양한 제국이 될 수 있었다. 이러한 문화적 상호작용은 고대 로마 세계의 물질문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Introduction 주요 유적지 지도 초기 이탈리아와 ‘왕들의 시대’ 로마의 시작(기원전 약 900년~509년) 공화국 : 민주주의와 팽창(기원전 약 509년~27년경) 초기 제국 : 제국의 부상(기원전 27년~서기 285년경) 제국 말기 : 기독교의 부상, 로마의 몰락 (서기 285년~476년) Glossary Index Museum Index Picture Credit 가나다순 목차 ㄱ 거울 검과 검집 게임판 겐나디오스의 초상이 있는 메달리온 고블릿 비카렐로 포도주잔 유리 고블릿 고양이 발자국이 찍힌 로마 타일 공물용 식판 구터스 개구리 구터스 테라코타 구터스 군사 졸업장 권투선수 유리 그릇 그리스도가 베드로와 성 바울에게 순교자의 왕관을 주는 장면이 그려진 주발 밑부분 베드로와 바울 성인들이 새겨진 주발 에트루리아 혼례용 단지 연꽃 봉오리가 있는 주발 긴의자와 발받침 남근 모양을 한 틴티나불라(풍경) 납으로 된 빵 도장 노랑 날개 대합 화장품 용기 다키아 드라코 군기 단지 설화석고 납골 단지 쌍원뿔 단지 테라코타 오두막 단지 동전 로마 동전 로물루스, 레무스와 암늑대의 묘사가 담긴 디드라크마 베르킨게토릭스의 주화 트라야누스 아우레우스 두상 메두사의 두상 메로에 아우구스투스의 두상 제우스(티니아)의 두상 헤르메스의 두상 디오니소스 축제와 메두사의 머리를 가진 페르세우스를 묘사하는 키스타 디오니시우스 장식이 있는 튜닉 때 미는 도구 라오콘 라피스 니게르 명문의 복제본 랜스다운의 아폴론 왕좌 로마 공화국 : 민주주의와 팽창 기독교의 부상, 로마의 몰락 로마 세계 지도 로마의 시작 제국의 부상 로마 비극 가면 로마 빗 로마 ‘스위스 아미 나이프’ 연장 로마 요새 재건축, 살부르크 로마 저주 석판 로물루스, 레무스와 암늑대의 묘사가 담긴 드라크마 자노니 석주 장례 석주 성 바울이 운동선수로 묘사된 숟가락 성배(성찬배) 미의 세 여신 세베루스 양각 셋퍼드 보물 수술 도구 수퇘지의 아스코스 스쿠툼 방패 스키포스 스타비아 욕장, 폼페이 스태퍼드셔 무어랜즈 주발 스틸리초, 세레나와 에우켈루스의 두 폭 제단화 시스트럼 악기 아레초의 키메라 아스코스 아우구스타 라우리카의 은 보물에서 나온 접시 아이네아스와 안키세스가 있는 가지가 달린 촛대 아이스 시그나툼 양말 어린 아이의 왼쪽 양말 양식화된 브론즈 양손과 머리 언덕의 브루투스 에가디 충각 에트루리아 사륜마차 에트루리아 실패 에트루리아 전사들의 피니얼(꼭대기 장식) 에트루리아 플라스크 에트루리아 혼례용 단지 에파가투스와 에파프로디투스의 호레움 여성의 모습이 그려진 장식기와 여성 파우누스 또는 이오의 칸타로스 연극 장면이 있는 컵 왕관 왕좌 랜스다운의 아폴론 왕좌 조각된 왕좌 워런 술잔 이솔라 사크라 공동묘지, 피우미치노 일자 핀 적회식 스탐노스 전차 몬텔레오네 디 스폴레토 전차 인형이 딸린 사륜 전차 접시 대형 접시 손잡이 스태퍼드셔 무어랜즈 주발 카이로 접시 테라 시길라타 사발 조상 사두정치의 네 통치자 날개 달린 사자 조상 라오콘 루도비시의 갈리아인 마르스 조상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 탄 조상 미의 세 여신 박 넝쿨 밑의 요나 아우구스투스 프리마 포르타 아폴론 아프로디테 안티노오스의 조상 이시스 상 젊은 여성의 작은 조상 지골을 가지고 노는 두 여자 콘스탄티누스 콘스탄티누스의 거대 석상 퀴리날리스 언덕의 권투선수 태양신 미트라의 대리석 조상 헤라클레스의 조상 주화저금통 초상화 겐나디오스의 초상이 있는 메달리온 남성 초상(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로 추정) ‘레우로페네’라고 알려진 여자의 초상 베스파시아누스의 초상 ‘비지오 모라타’ 누비아인의 초상 언덕의 브루투스 카피톨리네 암늑대 칸타로스 코브리지 란스 컵 리쿠르고스 컵 서커스 컵 워런 술잔 케이지 컵 퀴리날리스 언덕의 권투선수 크레페레이아 트리파이나의 인형 탄화된 빵 탄화된 아기 요람 투구 립체스터 투구 에트루리아 투구 투구 트라야누스의 포룸 트라야누스의 기둥 트럼펫 티베리우스의 검 파테라 받침대(라사) 판타이노스의 도서관 규칙들 팔리스키 흉갑 팔찌 펜던트 스와스티카 상징이 그려진 에트루리아 펜던트 52개의 펜던트가 달린 사슬 콘스탄티누스가 새겨진 8각형 펜던트 포도주 여과기 포르마 우르비스 로마이 프랑스의 대형 카메오 P. 파니우스 시니스토르의 빌라의 M실(묘실) P. 파니우스 시니스토르의 빌라의 H실 벽화 향수병 허리띠 버클1 혹슨 보물 몸 사슬 혹슨 출토 후추 단지 화병 루벤스 화병 어린 수탉 모양 화병 적회식 스탐노스 포틀랜드 화병 흑회식 물동이 화장용 유리병 황금 목걸이 흉상 루시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의 흉상 리비아의 흉상 비잔틴 여제의 흉상이 딸린 대저울 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흉상 키케로의 흉상 한니발 바르카의 흉상 헤라클레스 모습의 코모두스 황제 흉상 희극 가면 형태의 램프 #손바닥박물관 #고대로마 #로마문화 #고대로마역사 #고대로마공예품 #고대로마물건 #고대로마유물 #내손안의박물관 #나만의박물관 #집에서박물관여행 #예술적영감 - 인류 문명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박물관 탐험, 손바닥 박물관! - 인류 문명에 영향력을 끼친 고대 로마 문명을 탁월하게 컬렉션한 유물로 만나는 시간! - 모든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고대 로마인들의 유물로 시대의 가치를 교감한다! - 로마 제국의 정치와 전쟁, 사회와 가정, 예술과 개인적 꾸밈, 장례 풍습 등 유물로 보는 찬란했던 고대 로마 제국의 문명 이야기 -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고대 로마의 200여 가지 유물을 고퀄리티의 사진으로 감상! 이 책은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고대 로마의 약 200가지 유물을 연대순으로 ‘초기 이탈리아’와 ‘왕들의 시대’, ‘공화국 ‘초기 제국과 ‘후기 제국의 네 장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책에 담은 품격 있는 상세한 사진들과 정보는 고대 로마의 유물이 그 자체로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 그것들은 고대 로마의 위대한 사건을 기념하거나 고대 로마인들의 창조성과 정치학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창조물이기 때문이다. 로마 역사는 대단한 군사적 위력으로 국경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여러 토착 민족과 문화들이 서로 접해져, 문화적으로 다양한 제국이 될 수 있었다. 이러한 문화적 상호작용은 고대 로마 세계의 물질문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대 로마의 유물들은 로마에 대한 다면적 시각을 제시하고, 로마 사람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지중해와 유럽을 몇 세기 동안 지배한 문화에 속해 살아가는 느낌은 어떠했을지 모든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나아가 인류 문명에 영향력 높은 고대 로마에 대한 통찰은 모든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고대 로마의 공예품과 예술작품, 즉 로마의 일부를 상세히 들여다봄으로써 로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건들은 곧 로마의 이야기다. ‘영원한 로마’로 칭송받는 고대 로마!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하던 유물들의 컬렉션 속으로 탐험을 떠나보자! 위대한 문화를 많이 남긴 로마 제국은 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요람이자 중심지이다. 한 때 지중해를 호령하던 로마 제국은 사라졌지만 로마 문명은 서구 문명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민족이나 국가에 상관없이 좋은 문화를 모두 받아들이면서도 창조성을 가지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이 책으로 로마의 영원성에 대한 지배 이데올로기인 ‘영원한 로마(Rome Aeterna)’라 칭송받는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한 유물을 찾는 탐험을 떠나보자.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고대 로마 문명의 유물 200여 가지를 상세한 고퀼리티의 사진으로 직접 만날 수 있다.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에서 컬렉션한 고대 로마인들의 유물은 고대 로마의 사회적, 문화적 역사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초기 철기시대, 에트루리아와 왕들의 시대(기원전 753년~509년)의 유사 역사에서 서기 476년 서로마 제국의 멸망까지, 로마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하던 유물은 1000년도 넘는 시간에 걸쳐 로마 문화의 행정적,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으로 현대 서구 세계의 사회정치적 기반에서 찾을 수 있는 요소들과 더불어 진화했음을 알 수 있다. 자, ‘손바닥 박물관’과 함께 고대 로마인을 만나러 탐험을 떠나보자! 창조적 영감이 필요한 모든 순간, 《손바닥 박물관》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 로마의 역사를 들려주는 것은 역사책에 기록된 이야기만이 아니다. 물건들 역시 로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은 물건을 만든다. 그 물건이란 어떤 지배자의 이념을 반영하는 정교한 예술작품에서 원수를 암살하거나 식사를 요리하기 위한 기능적 도구들, 아이의 인형이나 털실로 뜬 양말 같은 개인적인 물품들까지 아우른다. 고급스럽고 귀한 대리석 조각에서, 보잘 것 없고 초라한 흙 주발에까지 이르는 물건들은 모두 로마 문명의 일부이며 로마의 이야기다.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각 유물의 상세한 사진들이 실린, 품격과 정보가 넘치는 컬렉션들을 이 책 《손바닥 박물관》에서 직접 만나보자. 기원전 5세기의 주화들로부터 서기 476년 서로마제국의 몰락 시기에 만들어진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각 유물들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하며, 고도로 영향력 높은 고대 로마 문명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경험하도록 안내한다. 기원전 8세기부터 서기 5세기까지 로마 문명에 대한 개괄적이고 포괄적인 컬렉션을 만나는 이 특별한 경험은 우리의 창조적인 예술적 영감을 더욱 깊이 있게 해준다. 각 유물의 사진 언저리에는 손바닥 모양의 아이콘이 있는데, 손바닥 모양은 유물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 내 손바닥으로 바로 확인해 보자. 이것은 유물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이탈리아 역사는 별개의 무리, 도시 및 민족들로 단순하게 나눌 수 있는데, 그들은 결국 하나의 단일한 도시국가로 통합되었다.
중국통용수어사전 3
농아사회정보원 / 조참훈 (지은이)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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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사회정보원
소설,일반
조참훈 (지은이)
중국 중경 서남대학교 외국어학원에서 언어학 전공 부교수로 재직 중인 조참훈 교수가 중국의 수어연구를 위해 중국에서 최신 표준으로 삼고 있는 책을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것으로 중국수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1958년부터 오랜 시간 동안 조사하고 연구하여 중국농인협회와 중국수어점자연구센터에서 <중국수어>를 새롭게 편집하고 다듬어서 2019년 6월에 화하출판사에서 펴낸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농인 인구를 가진 중국의 수화언어를 연구하기에 최적이다.발간사 추천사 옮긴이 머리말 옮긴이 일러두기 머리말 중국어 수지자모 방안 중국수어 손동작 기호설명 중국수어 수위와 수향 삽화 설명 N O P Q R S T W X은 중국 중경 서남대학교 외국어학원에서 언어학 전공 부교수로 재직 중인 조참훈교수가 중국의 수어연구를 위해 중국에서 최신 표준으로 삼고 있는 책을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것으로 중국수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은 1958년부터 오랜 시간 동안 조사하고 연구하여 중국농인협회와 중국수어점자연구센터에서 를 새롭게 편집하고 다듬어서 2019년 6월에 화하출 판사에서 펴낸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농인 인구를 가진 중국의 수화언어를 연구하기 에 최적이다. 현재 은 연구서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 공인의 대표적인 수어 학습 교재이기도 하다. 저자가 재직중인 서남대학에서도 특수교육과에서 중국수어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본서가 대표적인 강의 참고도서이며 다른 대학들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그만큼 권위 있고 대표적인 중국수어 교습의 필수 도서이다. 이 책이 2019년 출판되기 전까지는 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본서는 바 로 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은 말 그대로 일상생활 및 학교교육에서 필수적인 중국수어 어휘를 망라해 중국 표준어 사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중국어 발음 로마자 표기 순으로 정리해 놓았으며 전체 4권으로 되 어 있다. 아울러, 이 책에는 머리말 부분에 중국수어 연구 및 교육 전반에 대한 발전사가 기술되어 있고 마지막 제4권에는 부록으로 중국수어에 대한 이론적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본서는 수어 연구자들은 물론 일반 독자에게 중국수어, 나아가 일반 수어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만화 김대중 4
시대의창 / 백무현 글.그림 / 20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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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창
소설,일반
백무현 글.그림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만화로 만나다. <만화 박정희> <만화 전두환>으로 거센 사회적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백무현 화백이 3년여의 작업 끝에 한국현대사의 산 증인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만화로 엮었다. <만화 김대중> 역시 앞의 저서와 마찬가지로 치밀한 자료조사와 철저한 고증을 거치는 등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일제시대, 6.25, 초대 이승만 정권부터 이명박 정권에 이르는 한국현대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자취는 빼놓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누구나 알기 쉽게 하나로 엮은 책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만화 김대중>은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해줄 것이다. 이 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했다.1권 1부 아, 하의도 2부 꼬마 김대중 3부 목포상고 4부 해방 전후 5부 첫 죽음의 고비 6부 이승만과 부산정치파동 2권 1부 아내의 죽음 2부 빼앗긴 금배지 3부 동지 이희호 4부 목포의 첫 승리 5부 40대 기수론 6부 박정희와 벌인 한판 승부 7부 두 번째 죽음의 사선 8부 유신 쿠데타 9부 김대중 납치사건 10부 도전과 응전 11부 행동하는 양심 3권 1부 서울의 봄 2부 안개정국 3부 전두환과 5.17쿠데타 4부 5.18광주민중항쟁 5부 사형수 김대중 6부 김대중 구명운동 7부 전두환의 항복 8부 옥중서신 9부 이희호의 간청 10부 다시 올린 투쟁의 깃발 11부 승부사 김영삼 12부 김대중의 귀국을 막아라 4권 1부 직선제 개헌투쟁 2부 87년 대통령 선거 3부 여소야대 4부 3당 합당 거부 5부 공안정국 6부 양김의 승부 92대선 7부 케임브리지 8부 “서울 불바다” 9부 정치는 생물이다-정계복귀 5권 1부 50년만의 정권교체 2부 청와대 입성 3부 게이트 정국 4부 남북정상회담 5부 노벨평화상 6부 정권재창출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만화로 만나다! 《만화 박정희》《만화 전두환》으로 거센 사회적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백무현 화백이 3년여의 작업 끝에 한국현대사의 산 증인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만화로 엮었다. 《만화 김대중》역시 앞의 저서와 마찬가지로 치밀한 자료조사와 철저한 고증을 거치는 등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김대중. 그는 한국 현대사가 낳은 거목이었다. 그는 사회? 경제적 모순과 분단이라는 뼈아픈 민족의 현실에 맞서 자신의 정치관을 분명히 세우고 군부독재에 맞서다 몇 번이나 목숨을 잃을 위험에 처했으나, 시대적 한계를 넘어 정권교체를 이뤄내어 ‘인동초(忍冬草)’로 각인되었다. 김대중의 햇볕정책은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을 상징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그것은 단순한 ‘유화정책’이 아니라 평화공존과 화해협력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을 이뤄내자는 현실주의적 외교정책이었다. 지금도 6.15 정상회담은 남북한 동포의 가슴에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다. 지금 세계는 김대중이란 이름을 독재에 항거한 민주화운동의 영웅이자 남북관계를 화해와 공존으로 이끈 위대한 지도자로 인식한다. 김대중. 그는 다름 아닌 ‘행동하는 양심’이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한국 현대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자취는 빼놓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을 알기 쉽게 하나로 엮은 책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만화 김대중》은 시대의창이 출간한 만화 인물 평전인 《만화 박정희》《만화 전두환》에 이은 완결편이다. 이 작품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도 객관성을 유지하고 사료적 가치가 있는 수준 높은 만화 인물 평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역사는 발전한다” 후광(後廣) 김대중, 그의 개인사는 이 땅의 역사와 함께 질풍노도 그 자체였다. 일제식민지 치하의 유년 시절부터 좌우 대립, 분단, 남한 단독정부 수립, 한국전쟁, 이승만 독재, 4.19 혁명, 5.16 군사 쿠데타, 유신독재, 민주화 투쟁, 10.26 사태, 5.18 광주민주화항쟁, 6월항쟁, 정계 은퇴, 대통령 당선, IMF 사태 극복, 6.15 남북정상회담,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르기까기 그의 인생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그대로 축소해놓은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나의 85회 생일이다. 돌아보면 파란만장의 일생이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투쟁한 일생이었고, 경제를 살리고 남북 화해의 길을 여는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일생이었다. 내가 살아온 길에 미흡한 점은 있으나 후회는 없다.” _故 김대중 전 대통령 2009년 1월 6일자 《만화 김대중》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1권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태어난 하의도의 풍경이 펼쳐진다. 1623년 인조 임금이 정명공주가 혼인을 할 때 하의도 땅을 하사한다는 명을 내린 이후, 하의도의 농민들은 자신의 손으로 개간한 땅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부당하게 2중으로 착취를 당하는 현실에 분개하여 300년 동안이나 농지탈환운동을 전개한다. 2009년 4월,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하의도 농민운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인생을 살아오면서 하의3도 농민의 정신을 가지고 끝까지 굴하지 않고 투쟁해왔다고” 말한 바 있다. 하의도에서 보낸 유년 시절이 있었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시대의 모순에 굴하지 않는 ‘인동초’가 될 수 있었다. 겁쟁이였던 김대중의 어린 시절과 목포상고를 나와 해운사업으로 성공하고 6.25 전란 속에서 첫 번째 죽음의 고비를 넘긴 후 정계에 입문하기까지 그의 행적이 고스란히 1권에 담겨 있다. 2권에서는 5.16군사 쿠데타를 통해 악연으로 만난 박정희 정권과의 투쟁을 담았다.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박정희와 맞섰던 1971년 대선,
꿈꾸는 정원 컬러링북
백만문화사 / 백만문화사 편집부 엮음 /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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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문화사
취미,실용
백만문화사 편집부 엮음
색연필, 물감, 크레용, 펜 등으로 나만의 '꿈꾸는 정원'을 그리다 보면 마음은 편안해지고, 나만의 예술작품이 만들어 진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나만의 '꿈꾸는 정원'을 완성해 보세요. 힘든 일, 어려운 일 벗어던지고 마음 편안하게……. 정원은 작지만 큰 꿈이 날아다니는 '꿈꾸는 정원'을 완성해 보세요. 색연필, 물감, 크레용, 펜 등으로 그리다 보면 마음은 편안해지고, 나만의 예술작품이 만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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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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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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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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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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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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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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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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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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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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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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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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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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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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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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