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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국가
책세상 / 김준석 지음 /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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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소설,일반김준석 지음
‘비타 악티바 개념사’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권. 역사적으로 특수한 현상인 근대 국가의 개념을 고찰하고 그 기원과 진화 과정을 탐색한다. 저자는 중세 말 근세 초 유럽에서 등장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그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함으로써 오늘날 마치 국가 그 자체처럼 여겨지는 근대 국가의 기본 성격을 조명하고 그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근대 국가란 무엇인지에 답하고 있다. 또한 근대 국가가 겪고 있는 변화의 양상을 객관적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근대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근대 국가에 대한 역사화 상대화된 관점이다. 근대 국가 모델이 우리 정치 체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의 지구화 속에서 근대 국가의 한계가 두드러지고 있는 오늘날, ‘서구의 발명품’으로서 지금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근대 국가를 절대화하는 태도는 위험하기 때문이다.근대 국가 차례 들어가는 말 ― 근대 국가는 서구의 발명품이다·8 1장|근대 국가란 무엇인가 1. 폭력 ――― 14 근대 국가의 정의와 역할·14 폭력의 독점·16 폭력의 정당성·19 2. 전쟁 ――― 24 3. 주권 ――― 31 4. 자본주의 ――― 41 마르크스주의 국가론·41 자본주의 경제와 근대 국가의 관계·43 ● ― 깊이 읽기 1 | 막스 베버의 국가에 대한 정의ㆍ48 ● ― 깊이 읽기 2 | 장 보댕의 주권론ㆍ50 2장|근대 국가의 기원 1. 전쟁 양식의 변화와 근대 국가의 출현 ――― 54 2. 군사혁명과 절대주의 국가 등장 ――― 61 군사혁명·61 프랑스·65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71 3. 입헌주의 국가의 등장 ――― 77 영국·77 미국·83 ● ― 깊이 읽기 | 페리 앤더슨과 절대주의 국가의 기원ㆍ89 3장|근대 국가의 진화 1. 19세기 유럽 근대 국가의 발전 ――― 92 입헌주의의 승리·92 국가의 역할 변화와 폭력의 감소·96 복지 국가의 태동·103 2. 20세기 근대 국가 ――― 107 세계대전의 발발과 그 여파·107 경제 국가의 부상·112 제3세계의 근대 국가 건설·119 한국의 근대 국가 건설·123 ● ― 깊이 읽기 | 국가 단순화ㆍ131 4장|근대 국가의 전망 1. 근대 국가의 위기 ――― 134 제4세대 전쟁의 출현과 데탕트·134 국가-경제 패러다임의 변화·138 2. 근대 국가의 미래 ――― 142 나가는 말·144 개념의 연표―근대 국가·1471. 국가란 무엇인가―“역사화상대화된 관점이 필요하다” 국가란 무엇인가.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에서부터 오늘날 대한민국의 유시민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이 질문에 대해 답해왔다. 그것은 ‘어떤 국가를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국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국가를 이해하지 않고서 앞으로 어떤 국가를 만들 것인지 논하는 것은 자칫 공허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가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은 바뀌어야 한다. 지금 여기의 국가, 즉 ‘근대 국가’가 무엇인가를 물어야 하는 것이다.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열쇠가 되는 개념들을 뽑아 그 의미와 역사ㆍ실천적 함의를 해설하는 ‘비타 악티바Vita Activa|개념사’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권《근대 국가》는 역사적으로 특수한 현상인 근대 국가의 개념을 고찰하고 그 기원과 진화 과정을 탐색한다. 저자는 중세 말 근세 초 유럽에서 등장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그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함으로써 오늘날 마치 국가state 그 자체처럼 여겨지는 근대 국가modern state의 기본 성격을 조명하고 그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근대 국가란 무엇인지에 답하고 있다. 또한 근대 국가가 겪고 있는 변화의 양상을 객관적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근대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근대 국가에 대한 역사화 상대화된 관점이다. 근대 국가 모델이 우리 정치 체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의 지구화 속에서 근대 국가의 한계가 두드러지고 있는 오늘날, ‘서구의 발명품’으로서 지금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근대 국가를 절대화하는 태도는 위험하기 때문이다. 어떤 곳에서는 근대 국가의 건설이, 또 어떤 곳에서는 근대 국가의 극복이 우선 과제가 되고 있는 오늘, 이처럼 역사화·상대화된 근대 국가에 대한 고찰은 ‘어떤 국가를 만들 것인가’라는 우리의 논의를 좀 더 풍부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2. 근대 국가란 무엇인가―“근대 국가는 생존의 공식이다” 폭력 독점체로서의 근대 국가 막스 베버는 근대 국가를 “정당한 물리적 폭력 행사의 독점을 실효적으로 요구하는 인간 공동체”로 정의했다. 근대 국가는 압도적인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독점함으로써 대내적인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근대 국가 이전의 국가들도 사회의 안정과 질서 유지 기능을 수행하기는 했으나 어떤 국가 형태도 근대 국가만큼 효율적으로 그 힘을 사용하지는 못했다. 저자는 이러한 베버의 견해에 따라 ‘폭력 독점체’로서의 근대 국가를 고찰한다. 국가가 폭력을 독점한다는 것의 의미, 폭력의 독점을 근대 국가의 본질적 특성으로 규정할 수 있는 근거, 근대 국가가 행사하는 폭력이 다른 사회 집단이나 개인이 행사하는 폭력과 다르게 간주되는 이유, 국가 폭력의 정당성의 기반 등을 총체적으로 탐색했다. 전쟁기계로서의 근대 국가 근대 국가가 대내적으로 폭력을 독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외적인 데 있었다. 근대 국가라는 독특한 통치 조직이 등장한 계기이기도 한 그 이유는 국가들 간의 치열한 생존 경쟁, 바로 ‘전쟁’이었다. 다른 국가들과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폭력적인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폭력을 독점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전쟁은 권력의 집중을 통해 강한 군사력을 키우고 더 많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동원하고 이용하도록 만들었다. 근대 국가의 가장 대표적인 권력 기구라 할 상비군, 관료제, 조세 제도 모두 이러한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제도인 것이다. 이처럼 원활하고 효율적인 전쟁 수행은 근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자 존재 이유였다. 근대 국가의 권위와 권리, 주권 국가들이 생존 경쟁을 거치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가들 사이에서 공존을 위한 규칙 혹은 규범이 만들어졌다. 일반적으로 국가의 의사 결정 과정의 최고 권력으로 정의되는 ‘주권’이 바로 그것이다. 대내적으로는 국가
김풍기 교수와 함께 읽는 오언당음
교유서가 / 김풍기 (지은이) / 2018.10.25
22,000

교유서가소설,일반김풍기 (지은이)
조선 후기 사대부들의 한시 창작 교과서였던 <오언당음>이 김풍기 교수의 새로운 평설로 최근 소개되었다. <당음>은 원나라 때 편집된 당시(唐詩) 선집이며 시음, 정음, 유향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오언당음>은 조선의 지식인들이 <당음>의 본론 격인 '정음' 부분을 중심으로 오언절구만을 뽑아서 편집한 책이다. 조선에서 <당음>을 출판한 기록은 왕조실록에 보인다. 당나라 초기부터 후기까지 시대순으로 편집된 이 책은 당시를 기반으로 하는 한시 창작의 교과서처럼 널리 읽혔다. 김풍기 교수는 평소 한시를 번역하면서 느끼는 '미묘한 어긋남'을 이번에 평설(評說)의 방식을 통해 넘어서려 했는데, 이전의 번역에 상당 부분 동의하면서도 한시의 맥락과 내용을 자기 나름으로 풀어 쓰고자 많은 공을 들였다. 김 교수는 시 읽기에서 완벽하게 올바른 해석이 어디 있겠느냐고 전제하면서, "어딘지 모르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표현과 감성을 느끼면서 당시를 읽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해석의 여지를 즐기며 음미하다보면 그 시가 더욱 마음에 와닿을 것이라고 강조한다.해제: 『당음(唐音)』, 과거의 형식에서 미래를 꿈꾸게 하는 책 1_송지문(宋之問), 길에서 한식을 맞다〔途中寒食〕 2_송지문, 두심언과 이별하며〔別杜審言〕 3_송지문, 아침 일찍 소주를 떠나며〔早發韶州〕 4_송지문, 한강을 건너며〔渡漢江〕 5∼9_동방규(東方), 왕소군의 원망〔昭君怨〕 5수 10_하지장(賀知章), 원씨의 별장에 쓰다〔題袁氏別業〕 11_우세남(虞世南), 매미〔蟬〕 12_왕적(王績), 술집을 지나며〔過酒家〕 13_이의부(李義府), 까마귀를 노래함〔詠烏〕 14_이의부, 미인을 노래하다〔賦美人〕 15_양사도(楊師道), 중서성에서 숙직하다가 비를 읊다〔中書寓直詠雨〕 16∼17_왕발(王勃), 강가 정자에서 달밤에 사람을 전송하며〔江亭月夜送別〕 18_왕발, 강가에서〔臨江〕 19_왕발, 산속에서〔山中〕 20_왕발, 이십사에게 주는 시〔贈李十四〕 21_왕발, 보안현 건음에서 벽에 쓰다〔普安建陰題壁〕 22_노조린(盧照), 옥청관에 올라〔登玉淸〕 23_노조린, 곡지의 연꽃〔曲池荷〕 24_노조린, 물결에 몸을 씻는 새〔浴浪鳥〕 25_낙빈왕(駱賓王), 군중에서 성루에 올라〔在軍登城樓〕 26_낙빈왕, 역수에서의 송별〔易水送別〕 27_낙빈왕, 초승달을 구경하며〔玩初月〕 28_양형(楊炯), 밤에 조종을 전송하며〔夜送趙縱〕 29_진자앙(陳子), 교시어에게 주다〔贈喬侍御〕 30_심전기(沈佺期), 감옥 속의 제비〔獄中燕〕 31_왕적(王適), 강가의 매화〔江濱梅〕 32_위승경(韋承慶), 남쪽으로 떠나가며 아우와 이별하다〔南行別弟〕 33_위승경, 기러기를 노래함〔詠雁〕 34_일곱 살 난 여자아이, 오빠를 보내며〔送兄〕 35_강총(江總), 9일 강령이 장안에서 양주로 돌아가는 날에 짓다〔江令於長安歸揚州九日賦〕 36∼37_이교(李嶠), 추석 달〔中秋月〕 2수 38_곽진(郭震), 자야춘가(子夜春歌) 39_설직(薛稷), 가을 아침에 거울을 보며〔秋朝覽鏡〕 40_정음(鄭), 노란 꾀꼬리를 노래함〔詠黃鶯兒〕 41_노선(盧), 남루에서 바라보다〔南樓望〕 42_노선, 길을 가다가 문득 짓다〔途中口號〕 43_무평일(武平一), 정월 초하루 여러 신하들에게 백엽주를 하사한 것에 받들어 화답하다〔奉和元日賜群臣栢葉〕 44_최식(崔湜), 장안에 들어선 것을 기뻐하며〔喜入長安〕 45_소정(蘇), 산자고 노래〔山詞〕 46_장열(張說), 촉도에서 약속을 놓치고〔蜀道後期〕 47_장열, 섣달 그믐날에〔守歲〕 48_장구령(張九齡), 그대가 나간 때부터〔自君之出矣〕 49_장구령, 거울에 비추어보다〔照鏡〕 50_손적(孫), 낙양의 이소부와 함께 영락공주가 번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다〔同洛陽李少府觀永樂公主入蕃〕 51_이백(李白), 고요한 밤의 생각〔靜夜思〕 52_이백, 서로 만나서〔相逢行〕 53_이백, 녹수곡(水曲) 54_이백, 아름다운 섬돌에서의 원망〔玉階怨〕 55_이백, 원망하는 마음〔怨情〕 56_이백, 추포가(秋浦歌) 57_이백, 흰매 놓는 것을 보며〔觀放白鷹〕 58_이백, 동산을 그리며〔憶東山〕 59_이백, 경정산(敬亭山) 60_이백, 홀로 시간을 보내며〔自遣〕 61_이백, 여름날 산속에서〔夏日山中〕 62_이백, 중양절 용산에서 술을 마시며〔九日龍山飮〕 63_이백, 동림사 스님과 헤어지며〔別東林寺僧〕 64_이백, 눈을 마주하여 우성 현감을 지내는 종형께 바침〔對雪獻從兄虞城宰〕 65_왕유(王維), 임고대(臨高臺) 66_왕유, 식부인(息夫人) 67∼68_왕유, 반첩여(班) 69∼70_왕유, 잡시(雜詩) 71_왕유, 송별(送別) 72_왕유, 망천을 떠나며〔別輞川〕 73_왕유, 맹호연을 곡하다〔哭孟浩然〕 74_왕유, 남산으로 가는 최구 아우를 보내며〔送崔九弟往南山〕 75_왕유, 아우 목씨 집 열여덟째에게 주다〔贈弟穆十八〕 76_왕유, 상평전(上平田) 77_왕유, 산새 우는 시냇가〔鳥鳴磵〕 78_왕유, 맹성요(孟城) 79_왕유, 녹채(鹿柴) 80_왕유, 백석탄(白石灘) 81_왕유, 죽리관(竹裏館) 82_왕유, 신이오(辛夷塢) 83_최국보(崔國輔), 원망의 노래〔怨辭〕 84_최국보, 옛 시의 뜻을 따라 짓다〔古意〕 85_최국보, 위궁사(魏宮詞) 86_최국보, 장신궁의 풀〔長信草〕 87_최국보, 소년의 노래〔少年行〕 88_최국보, 유수곡(流水曲) 89_최국보, 연밥 따는 노래〔採蓮曲〕 90_맹호연(孟浩然), 건덕강에서 묵으며〔宿建德江〕 91_맹호연, 진으로 들어가는 주대를 전송하며〔送朱大入秦) 92_맹호연, 서울로 가는 벗을 보내며〔送友之京〕 93_맹호연, 저십이와 함께 낙양으로 가는 길에 짓다〔同儲十二洛陽道中作〕 94_맹호연, 봄날 새벽〔春曉〕 95_맹호연, 원습유를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訪袁拾遺不遇〕 96_맹호연, 국화담 주인을 찾아가다〔尋菊花潭主人〕 97∼98_저광희(儲光羲), 낙양으로 가는 길〔洛陽道〕 99_저광희, 장안으로 가는 길〔長安道〕 100∼101_저광희, 강남곡(江南曲) 102_배적(裵迪), 맹성요(孟城) 103_배적, 목란채(木蘭柴) 104_두보(杜甫), 무후묘(武侯廟) 105_두보, 팔진도(八陣圖) 106_두보, 절구(絶句) 107_두보, 절구(絶句) 108∼109_최호(崔顥), 장간행(長干行) 110_최호, 강남곡(江南曲) 111_고적(高適), 시골 집에서의 봄 풍경〔田家春望〕 112_고적, 장처사의 채마밭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시를 짓다〔同群公題張處士菜園〕 113_잠삼(岑參), 행군하는 도중 중양절을 맞아 장안 고향집을 생각하다〔行軍九日思長安故園〕 114_잠삼, 위수를 보면서 진천을 생각하다〔見渭水思秦川〕 115_잠삼, 창힐의 조자대에 쓰다〔題蒼造字臺〕 116_왕지환(王之渙), 관작루에 올라서〔登雀樓〕 117_조영(祖詠), 종남산의 잔설을 바라보며〔終南望餘雪〕 118_이적지(李適之), 재상에서 파직되고 짓다〔罷相作〕 119_이기(李), 서울로 들어가는 다섯째 숙부를 삼가 전송하며 기무삼에게 부치는 시〔奉送五叔入京寄毋三〕 120_심여균(沈如筠), 규방의 원망〔閨怨〕 121_최서(崔曙), 비를 마주해서 그대를 보내다〔對雨送人〕 122_왕진(王縉), 망천 별장을 떠나며〔別輞川別業〕 123_구위(丘爲), 왼쪽 곁문 옆 배꽃〔左掖梨花〕 124_심천운(沈千運), 오래된 노래〔古歌〕 125_이백(李白), 시랑을 지내는 아저씨를 모시고 동정호에서 노닐다가 술에 취해 짓다〔陪侍郞叔遊洞庭醉後作〕 126_원결(元結), 소를 끌고 어디로 가는가〔將牛何處去〕 127_유장경(劉長卿), 평번곡(平蕃曲) 128_유장경, 춘궁에서 옛날을 생각하며〔春宮懷古〕 129_유장경, 눈을 만나 부용산에서 묵다〔逢雪宿芙蓉山〕 130_유장경, 동려로 돌아가는 장십팔을 전송하다〔送張十八歸桐廬〕 131_유장경, 속세 밖 스님을 보내며〔送方外上人〕 132_유장경, 강 위에서 달을 마주하다〔江中對月〕 133_전기(錢起), 협객을 만나다〔逢俠者〕 134_전기, 동구관에서 묵으며〔宿洞口館〕 135_전기, 돌우물〔石井〕 136∼137_전기, 배를 타고 강 위를 가며〔江行 第五, 其九〕 138_위응물(韋應物), 가을밤 구십이원외랑에게 보내는 시〔秋夜寄丘十二員外〕 139_위응물, 서쪽 교외에서 척, 무와 약속했는데 오지 않아 이 시를 써서 보여주다〔西郊期滌武不至書示〕 140_왕애(王涯), 봄을 보내는 노래〔送春詞〕 141_위응물, 노척에게 보내는 시〔寄盧陟〕 142_위응물, 찬 율사에게 부치다〔寄璨律師〕 143_위응물, 포자와 함께 추재에서 홀로 묵다〔同褒子秋齋獨宿〕 144_위응물, 기러기 소리를 듣고〔聞雁〕 145_위응물, 소리를 읊다〔聲〕 146_황보염(皇甫), 반첩여의 원망〔怨〕 147_황보염, 가을의 원망〔秋怨〕 148_황보염, 여러 공자와 회포를 노래하다〔同諸公子有懷〕 149_황보염, 섬중에 있는 옛집으로 돌아가는 왕옹신을 전송하며〔送王翁信還剡中舊居〕 150_황보염, 왕급사의 배꽃 시에 화답하다〔和王給事梨花詠〕 151_황보염, 왕사직을 전송하며〔送王司直〕 152_유방평(劉方平), 연밥 따는 노래〔採蓮曲〕 153_유방평, 장신궁(長信宮) 154_주방(朱放), 동작대의 기생〔銅雀妓〕 155_주방, 죽림사에 쓰다〔題竹林寺〕 156_이가우(李嘉祐), 봄날 집으로 돌아오다〔春日歸家〕 157_이가우, 백로(白鷺) 158_장기(張起), 봄날의 정회〔春情〕 159_낭사원(郞士元), 산속에서〔山中卽事〕 160_한굉(韓), 한궁곡(漢宮曲) 161_경위(耿), 가을밤〔秋夜〕 162_노륜(盧綸), 새하곡(塞下曲) 163_이단(李端), 새로 뜬 달에 절하며〔拜新月〕 164_이단, 무성에서 옛일을 생각하다〔蕪城懷古〕 165_이단, 과거시험에 떨어진 사람을 전송하며〔送人下第〕 166_이단, 쟁을 연주하며〔鳴箏〕 167_사공서(司空曙), 금릉에서 옛일을 생각하다〔金陵懷古〕 168_사공서, 위중과 꽃놀이를 하면서 함께 취하다〔玩花與衛衆同醉〕 169_사공서, 노진경과 헤어지며〔別盧秦卿〕 170_고황(顧況), 파양에서의 옛 유람을 추억하며〔憶番陽舊遊〕 171_구단(丘丹), 위소주에게 답하다〔答衛蘇州〕 172_융욱(戎昱), 헤어지면서 짓다〔別離作〕 173_창당(暢當), 관작루에 올라〔登雀樓〕 174_저광희(儲光羲), 장안으로 가는 길〔長安道〕 175_왕창령(王昌齡), 장사를 보내며〔送張四〕 176_배적(裵迪), 홰나무 거리〔宮槐陌〕 177_배적, 임호정(臨湖亭) 178_전기(錢起), 강 위를 가면서〔江行無題〕 179_장중소(張仲素), 봄날의 규방〔春閨〕 180_유우석(劉禹錫), 술을 마시며 모란을 보다〔飮酒看牧丹〕 181_유우석, 가을바람의 노래〔秋風引〕 182∼183_유우석, 규방의 원망〔閨怨詞〕 184_장적(張籍), 서봉의 스님에게〔寄西峯僧〕 185_원진(元), 옛 행궁에서〔故行宮〕 186_김창서(金昌緖), 이주의 노래〔伊州歌〕 187_영호초(令狐楚), 종군행(從軍行) 188_최로(崔魯), 삼월 그믐날 손님을 전송하며〔三月晦日送客〕 189_설형(薛瑩), 가을날 호숫가에서〔秋日湖上〕 190_두목지(杜牧之), 집으로 돌아가다〔歸家〕 191_태상은자(太上隱者), 사람들에게 답하다〔答人〕 192∼194_한악(韓), 최국보의 체를 본받아서 쓰다〔效崔國輔體三首〕 195_백거이(白居易), 연못가에서〔池畔〕 오언당음 작자 소개과거의 형식에서 미래를 꿈꾸게 하는 책, 『당음』 조선 후기 사대부들의 한시 창작 교과서 평설로 되새기는 당시 선집, 한국 문화의 유구한 토대 오늘날 우리는 왜 한시(漢詩)를 읽어야 하는가? 『오언당음(五言唐音)』이라는 책 조선 후기 사대부들의 한시 창작 교과서였던 『오언당음』(넓게는 『당음』)이 김풍기 교수의 새로운 평설로 최근 소개되었다(교유서가 刊, 값 22,000원). 『당음』은 원나라 때 편집된 당시(唐詩) 선집이며 시음, 정음, 유향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오언당음』은 조선의 지식인들이 『당음』의 본론 격인 ‘정음’ 부분을 중심으로 오언절구만을 뽑아서 편집한 책이다. 조선에서 『당음』을 출판한 기록은 왕조실록에 보인다. 당나라 초기부터 후기까지 시대순으로 편집된 이 책은 당시를 기반으로 하는 한시 창작의 교과서처럼 널리 읽혔다. 김풍기 교수는 평소 한시를 번역하면서 느끼는 ‘미묘한 어긋남’을 이번에 평설(評說)의 방식을 통해 넘어서려 했는데, 이전의 번역에 상당 부분 동의하면서도 한시의 맥락과 내용을 자기 나름으로 풀어 쓰고자 많은 공을 들였다. 김 교수는 시 읽기에서 완벽하게 올바른 해석이 어디 있겠느냐고 전제하면서, “어딘지 모르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표현과 감성을 느끼면서 당시를 읽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해석의 여지를 즐기며 음미하다보면 그 시가 더욱 마음에 와닿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시 짓기는 출세의 중요한 수단 조선 선비들은 왜 학동들에게 한시를 가르쳤을까? 한시를 모르면 사회적으로 대접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 과거시험은 지식인들이 관직으로 진출하는 가장 중요한 통로였는데, 과거시험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한시 짓는 능력이었다. 한시는 복잡한 규칙을 가진 문학 갈래다. 한자의 특성 중의 하나인 사성(四聲)을 둘로 나누어 평성(平聲)과 측성(仄聲)으로 구분하고, 평측을 맞추어 글자를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짝수 행의 마지막 글자에는 같은 계열의 소리로 운(韻)을 맞추어야 한다. 또한 구절끼리 대구(對句)를 맞추어서 표현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한 규칙들이 더 많이 적용된다. 이렇게 어려운 규칙을 지키면서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 순식간에 한시를 짓는 능력은 곧 그가 천재에 가까운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지금, 한시를 읽는다는 것 한시는 인간의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문학 양식이다. 한자의 특성상 한시는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내포한다. 그러나 한시를 읽는다는 것은 ‘자료 해독’이라는 난제를 수반한다. “더구나 하나의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할 때 생기는 미끄러짐, 즉 번역 과정에서 생기는 미묘한 어긋남을 피할 수가 없다.”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은 자신의 시대가 구성한 일반적인 문학적 구성을 가지면서도 그러한 패턴을 탈피함으로써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것들이다. 익숙하지만 어디선가 그 익숙함을 깨는 듯한 작품이야말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한 한시를 우리는 읽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익숙하지만 낯선 세계, 한시(漢詩) 문학 작품에서 감동을 느끼는 순간은 범상하게 바라보던 사물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낼 때라고 저자는 말한다. 작은 표현 하나에서도 깊은 감동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저자 김풍기 교수는 “당대 최고의 시인이라는 평을 들었던 당나라 시인들의 작품에서 우리는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미지와 상상력을 만나게 된다”면서, 한시 특히 당시를 읽으면서 익숙함과 낯섦과 신선함을 동시에 느낀다고 말한다. ◆최국보(崔國輔), 연밥 따는 노래〔採蓮曲〕 玉嶼花爭發 어여쁜 섬에는 꽃이 다투어 피어나고 金塘水亂流 멋진 연못에는 물이 어지러이 흐른다. 相逢畏相失 서로 만났다가 서로 잃어버릴까 두려워 竝着采蓮舟 연밥 따는 배를 나란히 묶어두었다. 맑은 날, 연밥을 따러 배를 타고 나온 여인들의 발랄함이 느껴진다. 꽃이 다투어 피어나는 못, 물은 어지러이 흐른다. 자칫 물결에 배가 흘러서 멀리 떨어질까 걱정하는 마음에 서로 배를 이어놓았다. ‘옥(玉)’, ‘금(金)’의 화려한 색채 이미지와 ‘쟁(爭)’, ‘란(亂)’의 시각적 혹은 동적 이미지가 엇갈리면서 이 작품의 분위기를 표현한다. 게다가 다투어 피어나는 수직적 이미지와 어지러이 흘러가는 수평적 이미지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표현들을 곰곰이 따져보노라면 참 잘 짜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_227∼228쪽에서 * ◆왕애(王涯), 봄을 보내는 노래〔送春詞〕 日日人空老 날마다 사람은 부질없이 늙어가지만 年年春更歸 해마다 봄은 다시 돌아오누나. 相歡在樽酒 서로 기뻐함은 술동이에 있나니 不用惜花飛 꽃잎 날리는 걸 안타까워할 것은 없지. 내 생애를 자연과 비교하는 순간 우리는 아득한 슬픔에 젖어든다. 무한한 우주의 운행에 비하면 우리의 생애는 얼마나 덧없는 것인가. ‘空’(공, 부질없이)과 ‘更’(갱, 다시)은 절묘하게 대구를 맞춘 글자다. 그렇기 때문에 ‘歡’(환, 기쁘다)으로 나아가는 명분이 생긴다. 이태백도 자신의 글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에서 “浮生若夢, 爲歡幾何?”라고 했다. 뜬구름 같은 인생은 꿈과 같으니 우리 생에서 기뻐할 것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니 좋은 벗이 있고 좋은 술이 있는 좋은 봄날 밤이면 당연히 즐겁고 기쁘게 놀아야 한다는 것이다.…… _349∼350쪽에서馬上逢寒食
면역 파워
북앳북스 / 오한진 지음 / 2016.10.24
13,500원 ⟶ 12,150원(10% off)

북앳북스취미,실용오한진 지음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의 책. 이 책은 중년 이후 건강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면역을 꼽으며 어떻게 스스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먼저 이 책은 면역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몸에서는 우리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그리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알아본다. 이 밖에도 바이러스와 면역의 상관관계, 면역 체계가 오작동하는 자가 면역 질환과, 알레르기와 아나필락시스 쇼크, 그리고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인 대상포진까지 최근 발병률이 높아진 각종 면역 관련 질환을 소개한다. 또한 평소 식단과 수면 습관, 면역 세포가 가장 많이 사는 장 건강 유지법 등 면역력을 높이는 자가 관리법을 제안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각자 몸 상태에 맞게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면역 강화 운동법 17가지와 증상과 몸 상태에 따라 섭취하면 좋을 음식 28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1장 건강 100세는 면역에 달렸다 재난 영화에서 인류를 구한 것, 면역 인류, 질병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다 | 왜 새로운 질병이 계속 나타나는 걸까? | 100세 시대, 면역이 왜 중요한가? | 무병장수의 꿈, 면역에 달렸다 내 몸을 지켜주는 면역력 바로 알기 면역, 내 몸은 내가 지킨다 | 우리 몸에 침입하는 불청객 ‘항원’ | 타고난 ‘자연면역’과 후천적으로 생겨난 ‘획득면역’ | 내 몸을 지키는 소리 없는 아우성, 면역 반응 | T세포의 활약과 면역 세포들 | 메르스, 7개월간의 전쟁을 치르고 나서 2장 내 몸을 지키는 경계경보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스트레스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외래어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생존본능이다 | 스트레스가 우리를 서서히 죽이는 만 가지 방법 | 여드름, 탈모, 아토피 피부염과 암의 공통점 | 스트레스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 과유불급, 면역력의 반란 오작동을 일으키는 면역 체계 | 자가 면역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 | 면역 반란, 알레르기와 아나필락시스 쇼크 | 아이들을 괴롭히는 병, 아토피 피부염 | 자가 면역 질환 환자의 건강한 삶 내 몸의 면역 체계가 보내는 신호를 들어라 몸은 계속 내게 말을 건다 | 평생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숨어 있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 또 하나의 잠복 바이러스, 헤르페스 | 우리 몸의 제1 방어선을 지켜라 | 내 몸의 SOS 신호를 무시했을 때 어떤 일이 닥칠까? 3장 생활을 바꾸면 건강도 되찾는다 현대인의 건강, 무엇이 문제일까? 편리해진 생활이 만든 불치병, 비만 | 영양 불균형과 고열량 음식 섭취 잠은 명약, 밥은 보약, 피로는 독약 잠을 잘 자야 하는 이유 | 불면증을 이겨내자 | 만성 피로에서 탈출하자 식단을 바꿔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밥이국민주치의 오한진이 알려주는, 팔팔하게 100세까지 사는 법 100세 시대, 파워를 잃지 않는 최강 면역 관리 프로젝트 2016년 6월 말 통계청이 발표한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인구는 3,159명으로 5년 전보다 1,324명(72.2%)이나 급증했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은 6.6명으로 2.8명이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731명(86.5%)으로 남성 428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분들은 장수 비결로 ‘절제된 식생활 습관’(39.4%), ‘규칙적인 생활’(18.8%), ‘낙천적인 성격’(14.4%)을 꼽았다. 실제 장수 비결은 멀리 있지 않았다. 평소 하는 운동을 물었더니, ‘식사 조절’(37.4%), ‘규칙적인 생활’(36.2%), ‘산책 등 운동’(11.7%) 순으로 답했다. 정년은 빨라지고 노년 생활은 길어진 만큼 경제적으로도 문제없이 행복하고 즐겁게 100세 시대를 맞기 위한 여러 책과 방송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있다. 돈, 자녀, 의식주, 취미, 좋은 벗……. 노년 생활을 보내려면 여러 가지가 필요하고 또 중요하겠지만, 골골거리며 병원을 들락날락할 것이 아니라면 건강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면역 파워》는 중년 이후 건강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면역을 꼽으며 어떻게 스스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무병장수의 꿈, 면역에 달렸다! 《면역 파워》는 여러 방송과 매체에서 어려운 건강 정보와 의학 지식을 일반인도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풀어내기로 유명한,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가 쓴 면역에 대한 책이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생활습관병 등 중년을 위협하는 질병 관리도 중요하지만 100세 시대를 맞아 무엇보다 스스로 관심을 갖고 챙겨야 하는 것은 ‘면역’이다. 환절기에 유행하는 독감과 인플루엔자, 그리고 2015년 대한민국을 혼돈에 빠뜨렸던 메르스,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카 바이러스와 이제는 청년층까지 고통을 겪게 된 대상포진 바이러스까지, 바이러스에 가장 먼저 대응하는 것도 우리 몸의 면역력이다. 100세 시대 100세 건강 지킴이 오한진의 족집게 건강 지침 면역 강화를 위한 생활습관과 실생활 팁 날마다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한다! 초간단 운동법 34가지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낼 때 섭취해야 할 음식 29가지 먼저 이 책은 면역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몸에서는 우리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그리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알아본다. 이 밖에도 바이러스와 면역의 상관관계, 면역 체계가 오작동하는 자가 면역 질환과, 알레르기와 아나필락시스 쇼크, 그리고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인 대상포진까지 최근 발병률이 높아진 각종 면역 관련 질환을 소개한다. 또한 평소 식단과 수면 습관, 면역 세포가 가장 많이 사는 장 건강 유지법 등 면역력을 높이는 자가 관리법을 제안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각자 몸 상태에 맞게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면역 강화 운동법 17가지와 증상과 몸 상태에 따라 섭취하면 좋을 음식 28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찌질한 인간 김경희
빌리버튼 / 김경희 지음 / 2017.12.15
13,800원 ⟶ 12,420원(10% off)

빌리버튼소설,일반김경희 지음
확실함과 불확실함의 경계에서 오늘을 사는 평범한 우리 이야기. <찌질한 인간 김경희>의 작가 김경희는, '너구리'라는 이름으로 2017년 1월 책 <회사가 싫어서>를 냈다. 회사원으로서의 애환을 담은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작가는 책을 집필한 이후, 긴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뒀다. 회사가 싫어서 회사에서 나온 작가는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찌질함을 뼛속까지 느꼈다. 어쩌면 구질구질하고 우울할 수 있는 순도 100퍼센트의 찌질한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해학과 유머로 재미있고 슬픈, 그야말로 공감할 수밖에 없는 웃픈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저자는 글을 쓰고, 책을 준비하면서 회사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사용한 너구리라는 이름을 버리고, 찌질하지만 나름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경희라는 이름을 되찾기로 했다. 자유인 김경희는 조금은 초조하고 불안한 삶의 한가운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쏟아놓기로 했다.프롤로그 확실함과 불확실함의 경계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 1。 찌질함 레벨 1 모든 것이 일시적이다 뭐 해 먹고살지? 그깟 숫자가 뭔데? 직업이 뭐예요? 돈은 빠른 결정을 내려준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잖아요? 기댈 곳 외롭지 않으세요? 난 지금 잘 살고 있는 건가? 여행에 관하여 첫차 공항에서 지겨움을 누르는 방법 친구 전공이 뭐예요? 어디 사세요? 숨겨진 시간 세금이 아까워 모든 것은 일시적이다 왜 말을 못해? 왜 말을 못하냐고? 이별 요즘 기분 어때? 포기에 관하여 시행착오 자존심이 있지 사주를 또 보고 왔다 백수네요? 순댓국과 외로움의 관계 평생 즐기기 못할 거야 별수 있나? 2。찌질함 레벨 2 원래 남의 인생은 쉬워 보이는 거야 삶의 불확실성 네 마음을 따라 버거움 어쩔 수 없다 허락 삶이 지겨워질 수 있다는 것 5천만 원의 삶 대낮에 커피숍에서 흘린 눈물 원래 남의 인생은 쉬워 보이는 거야 꾸준히 하세요 먹고 자기만 하는 삶 혼자 살아야지 얼마 모았니? 그러니 잘 살아요, 우리 그러다 지쳐요 동생의 위로 아빠의 진심 저마다의 무게 여자 할머니 틈 돈 앞에서 하는 고민 모시고 산다 어쩌면 나는 연애가 필요 없는 인간일지도 저마다 사정이 있지 구차하다 걸음 고민이에요 3。찌질함 레벨 3 남들만큼 사는 삶 거리 쫓기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엄마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인가 봐 나 행복해 청약을 깨고 부모님과 함께 산다는 것 참을 수 없는 층간소음 원더우먼 참을 수 없는 권태로움 무조건 쉬세요 문득 할머니가 생각난 밤 설 연휴 결혼을 결심하다 반듯한 마음으로 피곤해 보여요 눈길을 피했다 타인의 깊이 나는 다를 줄 알았지 난 언제까지 지금의 삶을 살 수 있을까? 219 결혼하기 힘들겠다 저도 똑같아요 4백 원 견디면 좋은 날이 올까? 나는 누구인가? 우정보단 사랑 말하지 못했다 소독이여, 소독이여, 소독이여 한숨 4。찌질함 레벨 4 어쩌면 별것 아닌 일 힘 빼세요 생활비 준 적 있어? 상처를 주고받고 매너에 관하여 돈 많으면 좋지 뭐 조만간 보자 꼰대와 누나 사이 영원한 건 절대 없어 너 이제 그럴 나이 아니야 어쩌면 별것 아닌 일 취향에 관하여 새벽 다짐 여기 내 집인데? 베풀며 사세요 별일 없지? 결혼 생각은 없어요 돈 모아라 동생의 선물 명품 가방 다 잘될 거야 에필로그 <회사가 싫어서> 작가의 찌질한, 그래서 더 소중한 날들의 이야기 “모두가 저마다의 삶을 산다. 각자가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산다.” 확실함과 불확실함의 경계에서 오늘을 사는 평범한 우리 이야기 《찌질한 인간 김경희》의 작가 김경희는, ‘너구리’라는 이름으로 2017년 1월 책《회사가 싫어서》를 냈다. 회사원으로서의 애환을 담은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작가는 책을 집필한 이후, 긴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뒀다. 회사가 싫어서 회사에서 나온 작가는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찌질함을 뼛속까지 느꼈다. 어쩌면 구질구질하고 우울할 수 있는 순도 100퍼센트의 찌질한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해학과 유머로 재미있고 슬픈, 그야말로 공감할 수밖에 없는 웃픈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저자는 글을 쓰고, 책을 준비하면서 회사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사용한 너구리라는 이름을 버리고, 찌질하지만 나름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경희라는 이름을 되찾기로 했다. 자유인 김경희는 조금은 초조하고 불안한 삶의 한가운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쏟아놓기로 했다. “두 번의 퇴사를 했다. 회사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자 모자람이 삐져나오기 시작했다. 작은 재능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작아지고 움츠러들었다. 친구들은 제 몫을 해내며 나보다 먼저 앞으로 나아갔다. 줄어드는 통장, 무직. 내세울 게 없는 스물여덟, 스물아홉의 김경희는 찌질함을 직시할 수밖에 없었다. 인정한 적 없던 찌질함이 내 속에 가득 찼다. 결국, 입 밖으로 삐져나왔다. 이왕 삐져나온 거 활자로 기록해보기로 했다. 쥐뿔도 없는데 없는 쥐뿔을 그대로 내보이는 게 영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냥 쭉 써내려갔다.”_ 프롤로그 중에서 스물여덟 살에 회사를 그만둔 김경희는 작은 사업도 해보고, 회사를 다니면서 쓴 글을 모아 독립출판물로 책을 출간했다. 김경희는 프리랜서를 그만두고 평소 좋아하는 서점의 직원이 됐다. 서점 일이 적성에 비교적 잘 맞는 편이어서 그런지 사장보다 더 사장의 마인드로 내 회사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찌질한 인간 김경희에게 “회사를 그만둘 용기를 어떻게 냈냐고’ 묻는다. “남들보다 용기가 있어서도, 대단해서도 아니다. 그냥 삶의 불확실성을 껴안기로 한 것이다. 한 치 앞도 모를 앞날을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대답한다. 이 책《찌질한 인간 김경희》는 확실함과 불확실함의 경계에서 하루를 사는 김경희의 모습을 통해 별반 다르지 않은 우리의 하루를 만날 수 있다. ‘웃프다’, 이 책을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단어다! 이 책에는 백수로서의 김경희와 좋아하는 일을 찾은 김경희의 일상이 모두 담겼다. 자신을 힘들게 한 조직생활을 스스로 멈춘 백수 김경희는 행복하고 불안하다. 너무나 불안해서 퇴사 이후의 시간을 즐기지 했다. 불안한 마음과 설레는 마음을 힘껏 안고 망설이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했다. 일은 생각처럼 술술 풀리지 않았다. 백수 시절《회사가 싫어서》를 출간하여, 아무도 몰랐던 잠재되어 있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다. 서점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 김경희는 그 누구보다 불타오르는 마음으로 즐겁게 의욕적으로 일한다. 그러나 늘 행복할 수는 없다. 사장님이 서점을 접으시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불안감을 갖고 있다. 또한 스물아홉 김경희에게는 주변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을 부르는 주제를 갖고 있다. 바로 결혼이다. 그녀를 처음 본 사람은 “남자친구는 있어요?”, 사랑하는 가족은 “결혼은 언제 할 거니?”, 오랜만에 만난 친척은 “모아둔 돈은 있니?”라고 묻는다. 찌질한 김경희의 하루는 고단하다. 어느 날은 통장 잔고에 울고, 어느 날은 돈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일도 한다. 그녀의 고민을 쉽게 바라보고 조언하는 사람들의 한마디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김경희는 갑갑한 이 모든 상황을 다큐멘터리도 코미디로 만들 수 있는 자신만의 탁월한 유머와 당당함, 허세(5퍼센트 정도 가지고 있음)로 다 받아친다. 이 책《찌질한 인간 김경희》를 쓰고, 고치고, 출간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김경희는 조금씩 찌질함을 벗어냈다. 찌질함을 벗어버린 김경희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외친다. “잘될 거니까 잘될 거다. 당신도, 나도.” * 찌질하지만 당당한 김경희가 보내는 편지 누구에게나 찌질한 순간은 있습니다. 찌질함의 기준이야 저마다 다르겠지만, 100%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 부디 당신의 찌질함에 작아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니 우리 어깨를 쫙 펴고, 당당하게 살아요.
참 감사합니다
서우북스 / 정금애 (지은이)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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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북스소설,일반정금애 (지은이)
한 편의 미니시리즈처럼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신앙과정의 성장 다이어리. 연약하고 소박한 이 작가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원한다면, 당신도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름다운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참 감사합니다'는 우리가 알기 전부터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내 이웃을 사랑하는 기적 같은 기도 이야기가 정말 가능한가에 관한 건강한 질문의 응답이다. 겉보기에 코로나는 성도들을 교회에서 쫓아내고, 성도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은 세상의 유해(有害)로부터, '노아의 방주'처럼 자가격리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사랑을 채워 넣어 주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추천사 _ 3 프롤로그 | 세상의 위기가 하나님의 일을 할 기회라면 _ 8 1장_지적 욕망 _ 17 1. 시대의 우울 _ 19 2. 교회, 오빠가 있었네 _ 28 3. 섬싱 철학 _ 39 4. 치열한 청춘 _ 50 2장_하나님이 도우셨다 _ 59 5. 쫀쫀한 시집살이 통과 _ 61 6. 정치 드라마의 밀알 _ 76 7. IT 전성시대와 십일조 _ 91 8. 쓸데없는 자존심은 좀도둑 _ 99 9. 실리콘밸리에서 재충전 _ 113 3장_광야에서 주님만 바라보다 _ 127 10. 재활병동의 겸임교수 _ 129 11. 바들바들 떨면서 주님만 외치다 _ 145 12. 전임교수와 맞바꾼 성경 공부 _ 153 13. 무궁화 꽃은 피었습니다만 _ 161 14. 이기심, 오만, 상처를 이겨내면 오는 사람들 _ 170장 4장_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_ 195 15. 우리 집 아브라함을 세우는 기도 _ 197 16. 신앙공동체 _ 204 17. 내 오랜 친구고 연인이었던 엄마, 사랑해 _ 213 18. 하나님은 나를 다 보고 계신다 _ 231 19. 동반 성장의 파트너들 _ 243 20. 드라마 선교를 꿈꾼다 _ 264 5장_코로나 시대를 사는 지혜 _ 279 21. 코로나가 외로운 자, 위로 _ 281 22. 노아의 방주에 살자 _ 289 23. 뭐가 그렇게 신나느냐고 묻는다면 _ 301 24. 히스테리한 정치는 용기를 더 내시오 _ 312 25. 대한민국의 노후 간병인, AI 로봇 _ 320 에필로그 | 내 인생과 믿음의 스승들께 감사 _ 333이 책은 우리가 알기 전부터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내 이웃을 사랑하는 기적 같은 기도 이야기가 정말 가능한가에 관한 건강한 질문의 응답이다. 겉보기에 코로나는 성도들을 교회에서 쫓아내고, 성도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은 세상의 유해(有害)로부터, '노아의 방주'처럼 자가격리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사랑을 채워 넣어 주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 감히 예감하는 것은 코로나가 끝나면 신앙인들은 성령의 기적을 찾아서, 더 뜨겁게 더 절실하게 하나님의 품으로 파고들 것이다. 항상 자유롭게 하나님과 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과 소통할 줄 알았다가, 너무나 오래 비대면으로 가로막히면서 얼마나 간절히 그 사랑을 원했던가. 그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한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한 영혼의 내적 성장을 훈련시키는가를 진솔하게 고백한 책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코로나 때문에 교회가 싫다는 사람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美친 성도들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게 망설여진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하나님이야말로 우리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용케 잘 살아왔는데,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는 당신들에게 이 책은 묻는다. '지금도 당신은 성장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삶의 나침반을 하나님 앞으로 초점을 맞추고, 그 성장의 무게를 감당할만한 사랑의 헌신으로, 감사의 삶을 권한다. 꾸준히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것이다. 1980년 5월 말, 광주의 모든 것을 알았다. 분노와 허무로 가슴이 뻥 뚫려 버렸다. 다행히 친구들은 모두 무사했다. 가까스로 서울에 상경한 K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그날 K는 송정리역에서 누군가의 귀띔으로 외곽으로 빠져나가 국도에서 남의 차를 타고 남해로 피신했다. 시인 친구는 전날 같은 대학 친구의 부탁을 받고 목포행 열차에 올랐고, 조선대 친구는 산모로 위장했다. 산부인과 원장인 형 내외의 기지로, 원래 곱슬머리인 그에게 산모복을 입히고 아랫도리에 혈흔을 낭자하게 묻혔다. 간호사가 하얀 시트로 그의 몸을 둘둘 말았다고 한다. 신생아는 병원에 남기고, 얼굴에 약간의 화장을 하고, 군인들의 삼엄한 경계에 간호사가 대신 대답했다. “제왕절개로 방금 아이를 해산한 산모예요. 비켜요.” “아이는?” “병원 신생아실의 인큐베이터에 있어요. 가서 확인해 보세요. 아, 비켜요. 산모가 위험하다고요.” 간호사의 기지로 그는 시내를 빠져나가 화를 면했다. 전남대 친구 역시 시위대에서 분노의 구호를 외치다가 가족들에게 붙들려 머리를 고교생처럼 깎였다. 고교 시절의 교복을 입고, 고교 시절의 이름표를 달고, 고교생 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남해행 시외버스를 타고 광주를 빠져나갔다. 우리들의 미팅 장소였던 광주역 시계탑은 18일 그날 유혈이 낭자했다는, 가슴 저미는 소문을 듣고 나는 정신적 혼란이 왔다.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금서를 찾아 읽었다.--- ‘시대의 우울’ 중에서 아침 생방송을 진행하는 아나운서들의 낭랑한 목소리가 텔레비전 모니터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퇴근 준비를 했다. 밤을 꼴딱 세우고 방송사를 나선 시각은 이른 아침 8시경, 여의도 강바람을 마주 보면 피로에 젖은 얼굴을 스치는 바람에 눈물이 와락 쏟아진다. 허무했다. 이대로 죽어도 상관없다. 위험한 생각이었지만 사실이었다. 지금 돌이켜 곰곰 생각해 보면 허무감의 원인은 감사하는 마음의 결핍이었다. 초심의 감동을 잃고 어느덧 방송의 타성, 약간의 교만과 냉소가 나의 정신을 혼미케 한 것이다. 다행히 나는 몹쓸 생각에 빠지기 직전, 영락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렸다. 아주 가끔 한경직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말씀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 ‘쫀쫀한 시집살이 통과’ 중에서
황제와 여기사 6
디앤씨웹툰비즈 / TEAM 이약 (지은이), 안경원숭이 (원작) / 2024.01.26
16,000

디앤씨웹툰비즈소설,일반TEAM 이약 (지은이), 안경원숭이 (원작)
첫 건국기념일을 맞이하여 옛 수도, 나나바에 도착한 룩소스 일행. 하지만 평화로운 날들도 잠시- 야파에 홀로 있는 레베카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룩소스와 폴리아나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당장 야파 성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갑자기 내리치는 천둥과 쏟아지는 우박에 발이 묶여 버리고 마는데…….18장 또 다른 전쟁터19장 자신감 혹은 자만심20장 웃음의 허언21장 무너지는 댐“이런 식으로 짐이…그대를 잃지 않게 하라.”첫 건국기념일을 맞이하여옛 수도, 나나바에 도착한 룩소스 일행.하지만 평화로운 날들도 잠시-야파에 홀로 있는 레베카가 위독하다는 소식에룩소스와 폴리아나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당장 야파 성으로 돌아가려 하지만,갑자기 내리치는 천둥과 쏟아지는 우박에발이 묶여 버리고 마는데…….*단행본 6권에는 연재분 98~118화까지의 원고를 담았습니다.◆ 편집부 서평★★★카카오 페이지 누적 조회수 6,300만 돌파!!!★★★★★★천하일색 황제 VS 철옹성 여기사의 엇갈리는 로맨스★★★오직 ‘충성’밖에 모르는 여기사, 그리고 충성이 아닌 ‘사랑’을 원하는 황제.새로운 스타일의 ‘여기사 로망’, 만화로 재탄생!로맨스 소설의 규격 외(?) 작품, 소설 『황제와 여기사』가 만화로 재탄생했다.『모럴 센스』의 작가 겨울과 『낮에 뜨는 달』의 작가 헤윰이 소속된 팀 이약의 작품으로, 두 작가의 개성적인 연출이 원작의 파격적인 캐릭터 설정과 절묘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유머러스함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탄탄한 마니아 팬층을 확보했다.오로지 주군을 향한 ‘충성’밖에 모르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기사 폴리아나와 그런 그녀의 충성이 아닌 ‘사랑’을 원하는 아름다운 황제 룩소스 1세. 두 사람의 험난한 연애 발전 과정을 지켜보며 독자들은 기존 로맨스 장르의 전형을 벗어난 색다른 로맨스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스며드는 인공 지능 글쓰기
태학사 / 장성민, 고유라, 소지영, 장지혜 (지은이) /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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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학사소설,일반장성민, 고유라, 소지영, 장지혜 (지은이)
국어교육학회가 기획한 「개념 있는 국어 생활」 시리즈 아홉 번째 권 『스며드는 인공 지능 글쓰기』는 인공 지능 시대의 글쓰기 변화와 그 본질을 탐구한다. 인공 지능이 글을 대신 써 주는 기술로만 인식되던 흐름을 넘어, 인간의 사고와 주도성이 결합된 협업적 글쓰기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1장은 인공 지능 글쓰기의 본질을 짚으며, 기술보다 인간의 사유와 ‘필자 정체성’이 중심이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2장은 인공 지능 글쓰기를 둘러싼 법적?윤리적 논점을 검토하고, 주체성과 책임을 갖춘 필자의 역할을 구체화한다. 3장은 업무, 학습, 학술, 문학 창작 등 다양한 영역의 사례를 통해 인공 지능과 협업하는 글쓰기 방안을 제시하며, 창의성과 윤리의 균형이 필수임을 보여 준다. ‘개념 있는 국어 생활’ 시리즈는 한국어교육학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국민 언어생활 프로젝트로, 교사에게는 수업 참고서로, 학생에게는 학습서로, 시민에게는 글쓰기 교양서로서의 가치를 지닌다.‘개념 있는 국어 생활’ 기획의 말 머리말 Class 1. 인공 지능 글쓰기의 본질 새로운 글쓰기 방식의 출현 - 인공 지능 글쓰기는 무엇인가? 인공 지능 글쓰기는 무엇이며, 어떤 접근이 필요할까? 인공 지능은 글쓰기에 어떻게 사용되는가? 인공 지능의 글은 어떻게 작성되며,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인공 지능으로 쓰는 시대, 새롭게 길러야 하는 쓰기 능력은 무엇일까? 글에 나타난 내용을 다 믿어도 될까? -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자! 나만의 개성이 나타난 글을 원한다면? -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자! 좀 더 쉽게 잘 쓰고 싶다면? - 인공 지능과의 협업 능력을 키우자! 인공 지능이 쓴 글을 내가 쓴 글로 인정할 수 있을까? - 쓰기 윤리를 키우자! 변화하는 시대, 변함없이 갖춰야 할 쓰기 능력은 무엇일까? 어떻게 쓰는지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 “더 좋은 필자가 되고 싶어!” ‘쓰기는 곧 다시 쓰기’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 깊이 성찰하고 섬세하게 골라내기 Class 2. 인공 지능 글쓰기를 둘러싼 논쟁 인공 지능이 생성한 글은 누구의 것인가? 인공 지능이 저작권을 가질 수 있을까? 인공 지능 시대 ‘윤리적인’ 필자가 되기 위해서는? 필자인가, 사용자인가? 인공 지능은 인간의 글쓰기를 대체하는가? 인공 지능이 생성한 텍스트가 필자의 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필자로서 성장한다는 것, 그 의미는 무엇인가? 인공 지능은 정말 만능일까? 글쓰기 환경은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똑똑한 인공 지능, 그만큼 공정하기도 할까? Class 3. 인공 지능 글쓰기의 유형 업무 상황에서 인공 지능 글쓰기는 어떻게 도움이 될까? 인공 지능을 활용한 업무적 글쓰기, 언제 유용할까? 인공 지능을 활용한 업무적 글쓰기, 어떻게 쓸까? 인공 지능‘이’ 공부를 할까, 인공 지능‘으로’ 공부를 할까? 인공 지능이 다 하면 나는 뭘 하지? 인공 지능에 어디까지 맡길 수 있을까? 글쓰기 능력인가, 인공 지능 활용 능력인가? 인공 지능의 문학 창작, 무엇을 시사하는가? 인공 지능이 인간처럼 시나 소설을 쓸 수 있을까? 인공 지능 문학 창작의 시대, 작가의 미래는? 인공 지능 문학 창작의 시대, 우리의 역할은? 인공 지능과 함께하는 문학 창작, 어떻게 해 볼까? 인공 지능의 성찰 일지 작성, 무엇을 시사하는가? 인공 지능은 감상문과 성찰 일지를 작성할 수 있을까? 인공 지능이 이런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것, 무엇이 문제인가? 인공 지능의 사용 영역, 어디까지는 되고 어디서부터는 안 되는 걸까? 주(註) 참고 문헌국어 교육의 최고 전문가 단체 ‘한국어교육학회’가 기획한 온 국민의 ‘개념 있는 국어 생활’ 프로젝트! - 9. 스며드는 인공 지능 글쓰기 - 실전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사들의 참고서’ 국어로 시작해 전 과목 실력을 향상시켜 줄 ‘학생들의 필독서’ 개념 있는 사회생활을 위한 ‘시민들의 교양서’ 인공 지능이라는 강력한 도구 앞에서 소외되지 않는 글쓰기 주체로 성장하는 방법 인공 지능이 쓴 글을 내가 쓴 글로 인정할 수 있을까? 어떻게 쓰는지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인공 지능은 인간의 글쓰기를 대체하는가? 인공 지능에 어디까지 맡길 수 있을까? 글쓰기 능력인가, 인공 지능 활용 능력인가? 우리는 지금 글쓰기가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전환기에 서 있다. 예전에는 글쓰기가 오롯이 인간의 사유와 손끝에서 빚어지는 창조적 행위였다면, 이제는 인공 지능이 글쓰기 과정에 자연스럽게 개입하고 있다. ‘챗지피티’와 같은 생성형 인공 지능은 초고 작성, 자료 탐색, 문장 다듬기 등 글쓰기의 다양한 국면에서 이미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기회이자 도전이다. 인공 지능은 글쓰기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필자의 주체성을 약화시키거나 글쓰기 윤리를 위협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들은 이 책 『스며드는 인공 지능 글쓰기』를 통해 ‘인공 지능 글쓰기란 무엇인가?’, ‘이 시대의 필자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무엇인가?’, ‘인공 지능과 협업하는 글쓰기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들에 대한 성찰과 대답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인공 지능 글쓰기의 본질과 가능성을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쟁점들을 검토하며, 실제 글쓰기 교육과 실천의 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모색한다. 무엇보다도, 인공 지능이라는 강력한 도구 앞에서 필자가 결코 소외되지 않고 오히려 더 주체적인 글쓰기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길을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 인공 지능 시대에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좋은 글’을 쓰는 것을 넘어 ‘좋은 필자’가 되는 문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인공 지능 글쓰기, 그 ‘본질’부터 ‘다양한 유형’까지 1장은 인공 지능 글쓰기의 본질을 탐구하면서, 인공 지능을 활용한 글쓰기가 단순히 ‘글을 대신 써 주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주도성과 사고를 전제로 한 협업적 과정임을 강조한다. 챗지피티 같은 생성형 인공 지능이 글을 빠르게 생산해 주기는 하지만, 진정한 글쓰기는 필자의 목소리와 사고가 반영된 주체적 행위여야 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더불어, 인공 지능 시대에, 필자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인공 지능과 협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인공 지능이 만든 문장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점검하고 책임지는 태도인 ‘쓰기 윤리’, 글 속에 자신의 목소리와 사고방식을 담는 인간 고유의 영역인 ‘필자 정체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한다. 결국 인공 지능 글쓰기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사유이며, ‘좋은 글’을 쓰는 것보다 ‘좋은 필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장은 인공 지능 글쓰기를 둘러싼 법적윤리적 논쟁과 인간 필자의 역할을 심도 있게 다룬다. 저자들은 인공 지능은 저작권을 가질 수 없으며, 생성된 글의 저작권은 이를 가공하고 창의성을 더한 인간에게 귀속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용이나 출처 표기 문제, 데이터 무단 사용 등으로 표절과 저작권 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학계는 인공 지능을 공저자로 인정하지 않으며, ‘저자성’, 즉 주체성과 책임성을 가진 필자 정체성을 강조한다. 인공 지능 시대의 필자는 단순한 사용자나 실행자가 아니라, 글쓰기 과정 전반을 기획조정평가하는 설계자이자 자기 조절 학습의 주체로 성장해야 한다. 또한 인공 지능의 편향과 한계를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윤리적 책임을 고려한 글쓰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3장은 인공지능 글쓰기의 다양한 유형과 실제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업무 글쓰기에서는 자료 수집, 정리, 기획, 프레젠테이션 준비 등 전 과정에서 인공 지능이 비서 역할을 수행하며, 아이디어 발상과 글 수정, 평가까지 보조한다. 학습 글쓰기에서는 요약정리 기능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지만, 진정한 학습의 주체는 ‘인공 지능이 아닌 나’임을 강조한다. 특히 학술 글쓰기에서는 연구 문제 설정과 인용의 정확성, 글쓰기 윤리가 필수적이며, 인공 지능의 결과물도 점검과 검토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문학 창작 영역에서는 인공 지능이 시와 소설을 창작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 주며, 인간 작가의 역할과 창작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저자들은, 인공 지능이 심사까지 수행하는 시대에 필자는 기술을 넘어서 인간만의 창의성과 윤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념’ 있는 국어 생활(1차분 전10권) ‘개념 있는 국어 생활’은 국내 최초최고최대의 학술 단체인 한국어교육학회가 창립 70주년(1955년 ‘국어교육연구회’로 출범)을 맞아 지금까지의 학문적 성과를 결산해 보고자 국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20가지를 선별하여 출간하는 것으로, 2025년 10권을 시작으로 2026년 나머지 10권을 출간하여 완간할 계획이다. 이 시리즈는 국어 교육학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국어 교육학자들과 국어 교육 현장을 선도하는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국어 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개념’들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 쓴 것으로, 학교교육에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언어생활에도 기여함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유럽의 절대왕정시대
푸른사상 / 김장수 지음 / 2011.08.29
19,000

푸른사상소설,일반김장수 지음
'서양근대사총서' 1권. 유럽의 절대왕정시대를 두루 살핀 책이다. 유럽의 절대왕정시대를 이해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저술된 책으로, 취급한 주제들을 개괄적으로 서술하여 내용 이해에 도움을 주려 노력하였다. '절대왕정체제의 특징 및 이론적 토대'부터 '절대왕정체제의 문제점부각: 계몽사상의 대두'까지 모두 13장으로 구성되었다.■머리말 제1장 절대왕정체제의 특징 및 이론적 토대 1. 절대왕정체제의 등장요인 2. 절대왕정체제의 특징 3. 절대왕정체제의 이론적 토대정립 제2장 에스파냐의 절대왕정시대 1. 펠리페 2세 2. 펠리페 3세 3. 펠리페 4세 4. 카를로스 2세 제3장 네덜란드의 등장 1. 에스파냐의 대 네덜란드 압박정치 2. 위트레흐트(Utrecht)동맹체제의 결성과 독립전쟁 3. 독립이후의 상황 제4장 영국의 절대왕정시대 1. 헨리 8세 2. 에드워드 6세 3. 메리 4. 엘리자베스 1세 5. 제임스 1세 6. 찰스 1세 7. 청교도혁명 8. 찰스 2세 9. 제임스 2세와 명예혁명(Glorious Revolution) 제5장 프랑스의 절대왕정시대 1. 앙리 4세와 낭트칙령 2. 루이 13세 3. 루이 14세 제6장 30년전쟁(1618-1648) 1. 전쟁발생 이전의 상황 2. 유니온과 리가의 대립 3. 덴마크와 스웨덴의 개입 4. 프랑스의 개입 5. 평화협상 6. 전쟁의 결과와 후유증 제7장 프로이센의 절대왕정시대 1. 프리드리히 빌헬름 2. 프리드리히 1세 3.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 4. 프리드리히 2세 제8장 오스트리아의 절대왕정시대 1. 마리아 테레지아 2.백년전쟁(1339-1453), 장미전쟁(1455-1485) 등으로 인해 중세정치체제의 근간이었던 봉건제도(feudalism)가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이 제도의 핵심적 축이었던 귀족 및 기사계층의 입지가 장기간 지속된 전쟁으로 크게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봉건제후의 일인자(primus inter pares)로 만족해야만 했던 각국의 군주들은 자신들의 권력증대에 필요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강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기, 신인도항로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신대륙에서 금과 은이 대량으로 유럽대륙으로 유입되었고 그것은 가격폭등현상을 초래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이러한 가격폭등현상은 상업혁명(Commercial Revolution)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과도기적 상황 하에서 생산수단을 가진 상인과 수공업자들, 즉 시민계층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게 되었다. 이렇게 막대한 부를 축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계층은 자신들의 부를 더욱 늘리려 했고 거기서 국왕과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도 인지하게 되었다. 국왕 역시 자신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귀족계층과의 무력적 대립에서 승리해야 했기 때문에 시민계층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했다. 즉 그는 귀족계층과의 대립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비군체제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각국의 국왕과 시민계층사이에 제휴관계, 즉 정경유착관계가 구축되었는데 여기서 국왕은 시민계층에게 특허장 발부를 통한 경제적 특권을 보장했고, 시민계층은 국왕에게 상비군체제구축과 유지에 필요한 경비를 약속했다. 에스파냐의 절대왕정체제는 다른 국가들보다 빨리 정립되었는데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 시민계층의 형성이 빨랐기 때문이다. 펠리페 2세(Felipe II de Habsburgo) 때 절대왕정체제의 절정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펼친 구교로의 단일화정책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즉 그는 경제적으로 매우 활성화되었던 네덜란드의 신교도들에게 구교로의 개종을 요구했지만 네덜란드 인들은 그러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펠리페 2세는 이들과 전쟁을 펼치게 되었고 그것은 에스파냐의 국력 및 위상을 크게 약화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영국의 절대왕정은 장미전쟁으로 인해 귀족계층의 세력이 크게 위축되었던 헨리 7세(Henry VII)부터 시작되었다. 이후부터 튜더(Tu -dor)왕조의 위정자들은 왕권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그러한 정책들 역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영국에서는 종교적 요인이 왕권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헨리 8세(Henry VIII)는 재혼을 통해 후계자를 얻으려고 했지만 로마교회는 헨리 8세의 그러한 시도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헨리 8세는 로마교회와 결별한 후 종교개혁을 단행했다. 엘리자베스 1세(Elisa- beth I) 때 절대왕정체제의 전성기가 도래했지만 이 인물이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튜더왕조는 단절되었다. 이후 외부로 유입된 위정자들, 즉 스코틀랜드로부터 유입된 스튜어트(Stuart)왕조의 왕들은 영국 의회가 가졌던 제 권한, 특히 과세동의권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고 그것은 의회와의 빈번한 충돌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국왕과 의회사이의 빈번한 충돌은 결국 청교도혁명을 유발시켰고 그것은 공화정체제를 한시적으로 유입시키기 계기가 되기도 했다. 1660년 왕정체제가 복고된 이후에도 의회의 권한을 무시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펼쳐졌기 때문에 의회의 주도로 1688년 명예혁명이 발생했다. 이후 영국에서는 절대왕정체제를 대신하여 의회가 정치활동의 중심역할을 담당하는 새로운 질서체제가 도입되었다. 이 체제하에서 영국의 국왕들은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영국을 대표한다는 상징적 존재로 만족해야만 했다. 앙리 4세(Henri IV)때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프랑스의 절대왕정체제는 루이 13세(Louis XIII)와 루이 14세(Louis XIV) 시기에도 지속되었다. 그리고 이러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
김영사 / 김태진 지음 / 2014.01.17
15,000원 ⟶ 13,500원(10% off)

김영사취미,실용김태진 지음
세계 1위를 두고 지난 몇 십 년간 각축전을 벌였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유럽차는 물론, 북미,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를 모두 망라한 백과사전이다. 우리가 흔히, 또는 어렴풋이 알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까지 겪었던 모든 과정을 담았다. 초기 창업 스토리는 물론, 하나의 브랜드를 형성하기 위해 그 안에 녹여야 했던 디자인, 철학, 과학, 인문, 기업윤리까지 뚜렷한 아이덴티티 형성을 위한 자동차 역사의 모든 과정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의 재미를 위해 신차 개발 과정에서 있었던 웃지 못 할 에피소드와 뒷이야기도 함께 공개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좋은 차의 기준을 명확히 세울 수 있으며, 내 차는 그, 또는 그녀의 차보다 어떤 점에서 좋고,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내가 이 차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유럽 1. BMW(독일): 가치와 비전을 선도하는 21세기 명차 2. 람보르기니(이탈리아): 자동차 마니아의 드림카 3. 랜드로버(영국): 럭셔리 사륜구동 SUV의 결정판 4. 메르세데스-벤츠(독일): 고급차의 미래를 제시하다 5. 볼보(스웨덴): 스칸디나비안 럭셔리함을 갖춘 안전의 대명사 6. 아우디(독일): 디자인과 기술을 통한 진보 7. 재규어(영국): 스포츠 성능과 엘레강스함을 갖춘 영국의 명차 8. 페라리(이탈리아): F1 슈퍼 레이싱카를 도로에서 만나다 9. 포르쉐(독일): 아름다운 스포츠카의 기준 10. 폭스바겐(독일): 딱정벌레 국민차를 넘어 세계 정상에 오르다 11. 푸조-시트로엥(프랑스): 후추통에서 자동차까지, 혁신의 역사 아메리카 12. 제네럴모터스(미국): GM의 이익은 미국의 이익 13. 크라이슬러-지프(미국): 혁신으로 일궈온 오프로드의 지배자 14. 포드(미국): 컨베이어 벨트 방식부터 자동차의 역사를 쓰다 아시아 15. 닛산(일본): 기술로 승부한 꺼지지 않는 불패 신화 16. 스바루(일본): 사륜구동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 17. 토요타(일본): 토요타생산방식으로 전 세계의 표준을 만들다 18. 현대기아차(대한민국): ‘하면된다’로 일군 대한민국의 신화 19. 혼다(일본): 아름다운 실패, 기술로 승부한 명가의 재건아우디, 페라리, 포드, 재규어, 혼다, 현대기아차까지… 전 세계 최고 명차들이 내뿜는 치명적인 매력의 실체를 공개한다! 좋은 차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우리가 아우디, 재규어, 람보르기니 같은 명차들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의 시선을 고정시킨 슈퍼카의 치명적인 매력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오랜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차곡차곡 역사와 철학을 덧칠해온 전 세계 최고 자동차 브랜드의 탄생 스토리 속으로 직접 드라이빙한다. [출판사 리뷰] 어떤 자동차가 좋은 차인가! 지난 10여 년 동안 전 세계 자동차 회사를 취재하고, 국내외에 출시된 신차의 대부분을 직접 운전하며 좋은 차를 선정하는 기준을 세우기 위해 불철주야 현장을 누볐던 김태진 자동차 전문기자가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취재노트를 모두 공개했다.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 김태진 전문기자의 자동차 브랜드 스토리》는 세계 1위를 두고 지난 몇 십 년간 각축전을 벌였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유럽차는 물론, 북미,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를 모두 망라한 백과사전이다. 김태진 기자는 이 책에 우리가 흔히, 또는 어렴풋이 알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까지 겪었던 모든 과정을 담았다. 초기 창업 스토리는 물론, 하나의 브랜드를 형성하기 위해 그 안에 녹여야 했던 디자인, 철학, 과학, 인문, 기업윤리까지 뚜렷한 아이덴티티 형성을 위한 자동차 역사의 모든 과정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의 재미를 위해 신차 개발 과정에서 있었던 웃지 못 할 에피소드와 뒷이야기도 함께 공개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좋은 차의 기준을 명확히 세울 수 있으며, 내 차는 그, 또는 그녀의 차보다 어떤 점에서 좋고,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내가 이 차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입차 대중화 시대가 열리다! 높은 가격과 적은 수요로 인해 일부 특권층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수입차 시장이 다양한 국내외 요인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빠르게 대중화되었다. 이로 인해 국내 차와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활발한 마케팅으로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몇 년 사이 국내에 쏟아지는 신차는 수입차를 포함해 약 50여 종이 넘는다. 매주 1~2대의 신차가 나오는 꼴이다. 사실상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는 ‘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도는’ 기본 성능이 엇비슷하다. 브랜드와 디자인이 다를 뿐, 성능의 격차는 따지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좀더 차별화된 각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의미 부여가 필요한 시기이다. 브랜드를 만드는 힘, 디자인 자동차 역사가 100년을 넘어서면서 각각의 브랜드마다 자신을 표현하는 유전자, 즉 DNA가 확연해졌다. 차를 만드는 데 있어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이 스며들고 있다는 말이다. 먼발치에서 차의 특정 부분만 봐도 그 차가 어떤 브랜드인지, 어떤 모델인지, 성능은 어떠한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디자인의 힘이다. 자동차는 해당 지역 문화의 산물이다. 차를 만드는 국가와 국민, 지역의 기후나 특성에 따라 자동차를 만드는 기준과 철학이 달리 적용된다. 포장이 잘되어 있고, 코너가 많은 도로가 조성되어 있는 나라는 서스펜션이 다소 딱딱해도 날렵한 핸들링이 가능한 차를 주로 생산하고, 프랑스처럼 마차가 다니던 오래된 돌길(벨지안 로드)이 남아 있는 나라에서는 도로의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할 수 있는 서스펜션을 장착한 소형차를 주로 생산한다. 이처럼 자동차는 해당 국가의 문화와 역사를 읽는 가장 훌륭한 텍스트이자, 디자인의 원형이다. 브랜드가 지닌 가치 이상의 가치 자동차는 편리한 교통수단에서 이제는 국가와 개인의 철학, 그
생각문법 2
봄찬 / 하상호 지음 / 2014.10.01
16,000

봄찬소설,일반하상호 지음
영어문법의 why를 설명하는 책. 이 책은 과정을 생략한 채, 편협하고 피상적인 결과만 암기하는 나열식 문법이 아닌, 과정을 중시하고, why를 통해 보편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어 인지하는 '서술식 문법'을 보여준다. 암기식 영어문법을 배우고 싶지 않거나, 반복되는 초급 영어에서 벗어나고 싶은 독자 그리고 유학을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3장 서법 Unit 07 서법 조동사 Will & 상 Unit 07 └ 미래시간 진행상 Unit 07 └ 미래시간 완료상 Unit 07 └ 미래시간 완료진행상 Unit 08 서법 조동사 Shall·Can·May·Must Unit 09 과거형 시제 조동사 Would·Could·Might·Should Unit 10 과거형 서법 조동사 Could·Might·Would·Should & 법 Unit 10 └ 과거형 가정문 Unit 10 └ 과거완료형 가정문 Unit 11 부정사·동명사 “서법”이란? ─┃ Will이 과연 미래시제 조동사일까? ─┃ Be Going To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쓰일까? ─┃ 조동사로 과거의 일을 어떻게 말할까? ─┃ 과거의 일을 말하면서, 왜 현재완료형을 쓸까? ─┃ 서법에서 말하는 과거형은 무엇을 의미할까? ─┃ 가정법 현재? 가정법 미래? ─┃ 가정절에 왜 과거형 동사를 쓸까? ─┃ 왜 가정할까? 4장 태 Unit 12 수동태 “태”란? ─┃ 수동태가 왜 어렵게 느껴질까? 선생님: be동사의 과거형은 1인칭과 3인칭이 was로 같아. 학 생: 왜요? 선생님: ……. 선생님: 지각동사와 사역동사 다음에는 원형 부정사를 써. 학 생: 왜요? 선생님: 그냥 외워! 선생님: 기원문은 may로 만들어. 학 생: 이것도 그냥 외울까요? 선생님: ……. ★ 생각문법은 보통 문법책과 다르게, 영어문법의 why를 설명합니다. 위와 같은 질문에 논리적으로 대답합니다. ★ 생각문법은 (과정을 생략한 채, 편협하고 피상적인 결과만 암기하는 기존의 나열식 문법이 아닌) 과정을 중시하고, why를 통해 보편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어 인지하는 '서술식 문법'입니다. - 암기식 영어문법을 배우고 싶지 않은 분 - 반복되는 초급 영어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 - 영어문법을 하나의 언어로 배우고 싶은 분, 특히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 영어문법의 why를 설명해 주고 싶은 영어 선생님 ★ 생각문법을 만나 보세요. 처음부터 근본적으로 새롭게, 영어문장으로 말하는 법을 익혀 보세요. 한 번 익히면 평생 갑니다. - 카페이름: 생각문법 - 카페주소: http://cafe.daum.net/thinkinggrammar
더블린 사람들 2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제임스 조이스 (지은이), 성은애 (옮긴이) / 2019.08.01
20,000

미디어창비소설,일반제임스 조이스 (지은이), 성은애 (옮긴이)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선구자 제임스 조이스의 단편집 <더블린 사람들>이 창비세계문학 68번으로 발간되었다. 버지니아 울프, 조지 오웰, 헤밍웨이 등 당대의 작가들을 매료하고 밀란 쿤데라, 움베르또 에꼬, 필립 로스, 쌀만 루슈디, 이언 매큐언, 로베르또 볼라뇨, 오르한 파무크 등 후대의 숱한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천재 작가 제임스 조이스가 1904년에서 1907년 사이, 불과 스물두살에서 스물다섯살에 써낸 열다섯편의 단편을 엮은 세기의 데뷔작이다. 당대 아일랜드의 현실을 치부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내용과 당시로서는 파격이었던 클라이맥스 없이 마무리되는 구성 때문에 오랫동안 자국 내 출간에 난항을 겪다가 1914년에야 영국의 그랜트리처즈 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를 옮긴 단국대 성은애 교수의, 원작의 뉘앙스를 살리면서도 우리말의 묘미를 놓치지 않는 생생한 번역으로 시대를 초월한 고전을 새롭게 만나보자.자매 어떤 만남 애러비 이블린 경주가 끝난 후 두 건달 하숙집 구름 한점 대응 진흙 가슴 아픈 사건 선거사무실의 아이비 데이 어떤 어머니 은총 죽은 사람들 작품해설 / 조이스 세계로 가는 입구 작가연보 발간사20세기 현대소설의 문을 연 위대한 작가 제임스 조이스가 그려낸 음울하고도 매력적인 더블린의 초상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선구자 제임스 조이스의 단편집 『더블린 사람들』이 창비세계문학 68번으로 발간되었다. 버지니아 울프, 조지 오웰, 헤밍웨이 등 당대의 작가들을 매료하고 밀란 쿤데라, 움베르또 에꼬, 필립 로스, 쌀만 루슈디, 이언 매큐언, 로베르또 볼라뇨, 오르한 파무크 등 후대의 숱한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천재 작가 제임스 조이스가 1904년에서 1907년 사이, 불과 스물두살에서 스물다섯살에 써낸 열다섯편의 단편을 엮은 세기의 데뷔작이다. 당대 아일랜드의 현실을 치부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내용과 당시로서는 파격이었던 클라이맥스 없이 마무리되는 구성 때문에 오랫동안 자국 내 출간에 난항을 겪다가 1914년에야 영국의 그랜트리처즈 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를 옮긴 단국대 성은애 교수의, 원작의 뉘앙스를 살리면서도 우리말의 묘미를 놓치지 않는 생생한 번역으로 시대를 초월한 고전을 새롭게 만나보자. 천재 작가의 펜 끝에서 살아 움직이는 더블린과 더블린 사람들 『더블린 사람들』에서는 오랜 세월 영국의 식민지였던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사는 사람들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삶의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간결하고 건조한 문체의 묘미와 디테일의 정확한 재현, 생생한 대화체는 독자들 앞에 커다란 더블린 지도를 펼쳐놓은 느낌을 준다. 소설 속 더블린은 근대화 과정 중에 있는 서유럽 변방의 대도시이자 동시에 영국에서 가장 가까운 식민지로서, 독자들은 더블린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서 당대 아일랜드 사람들의 무기력과 갈망과 좌절을 구체적으로 보게 된다. 식민지 특유의 낙후하고 피폐한 경제 상황, 수백년에 걸친 피지배로 인한 아일랜드 언어와 전통의 사멸, 정치적 열망의 좌절과 기회주의의 만연, 하나의 습관으로 전락한 종교, 창조적 기질을 계발해주지 못하는 경직된 문화적 분위기 등이 이들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이다. 이웃집 누나를 짝사랑하는 어린 소년의 좌절(「애러비」),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지긋지긋한 이웃들에게서 벗어나길 원하면서도 망설이는 젊은 여자(「이블린」), 타지에서 성공해 금의환향한 친구를 선망하면서 자신의 평범한 삶을 비관하는 소심한 남자(「구름 한점」)… 각각의 작품들은 언뜻 작은 삽화처럼 보이지만 그것을 이어 펼쳐놓고 보면 하나의 거대한 그림이 완성된다. 잃어버린 순수, 놓친 기회, 탈출이 불가능한 현실 등 이 소설이 다루는 주제들은 지금 여기 우리의 삶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단편집에서는 원래의 집필 순서와는 별개로 화자 혹은 주인공의 나이순으로 작품들이 배열되어 있다. 「자매」 「어떤 만남」 「애러비」는 어린 소년의 일인칭 서술로 진행되고, 「이블린」 「경주가 끝난 후」 「두 건달」 「하숙집」은 청년기의 남녀 주인공이 등장하며, 「구름 한점」 「대응」 「진흙」 「가슴 아픈 사건」은 장년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앞의 두편은 결혼과 가정이라는 감옥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는 좌절한 기혼 남성들의 이야기이고 뒤의 두편은 독신으로 살고 있는 중년 남녀의 이야기다. 「선거사무실의 아이비 데이」 「어떤 어머니」 「은총」은 공적 생활을 다룬 장들로서 각각 아일랜드의 정치, 문화, 종교를 풍자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긴 「죽은 사람들」은 인생의 막바지에 이른 노년들의 이야기와 죽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앞의 작품들에서 나온 주제들을 한데 엮어주는 에필로그 역할을 한다. 조이스 세계로 향하는 입구 우리 시대에 『더블린 사람들』을 즐기기 위한 제안 제임스 조이스와 그의 작품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가장 먼저 형식적 혁신, 심오함과 난해함,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을 거론한다. 그러나 쌀만 루슈디가 조이스의 걸작 『율리시스』를 읽고 “사람들은 『율리시스』의 교묘함과 문학적 혁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내게는 감동적인 작품이다”라고 한 것처럼, ‘거장’과 ‘고전’이라는 무게를 걷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가보면 어떨까. 이를테면 커트 보니것은 조이스의 복잡하고 클레오파트라의 목걸이처럼 찬란한 모든 문장에도 불구하고 『더블린 사람들』 속 「이블린」의 세 단어가 가장 심금을 울린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세 단어로 이루어진 한 문장은 바로 “그녀는 피곤했다(She was tired)”이다. 조이스의 단편들을 읽다보면 꾸미지 않은 덤덤한 문장들에 머리를 또는 가슴을 관통당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조이스 문학 특유의 ‘에피파니’(평범한 순간에 반짝이는 찰나의 진실)이다. 역자 성은애는 ‘작품해설’에서 “『더블린 사람들』은 어떻게 보아도 접근이 어렵다는 인상은 들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제임스 조이스라는 거창한 이름의 압박을 잠시 접어두고 이 단편집을 따라 20세기 초반의 더블린이라는 음울하고도 매력적인 도시를 여행해보”기를 제안한다. 작품 속에 세세하게 묘사된 더블린 시내 및 교외 곳곳의 실제 지명과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옛 풍경들을 구글 맵스로 짚어가며 따라가보는 것도 흥미로운 독서체험이 될 것이다. ★ 스티븐 킹, 톰 울프 등 영어권 작가들이 뽑은 역사상 최고의 문학작품 20위―『톱텐』 ★ 스페인어권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 11위―『엘 빠이스』 ★ 한국 문인들이 선호하는 세계명작소설 100선―『문학사상』 2004년 3월호 ★ 하버드 대학 서점 직원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책 27위그는 그 광경을 쳐다보며 인생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가 인생을 생각할 때면 늘 그러하듯) 슬퍼졌다. 잔잔한 비애가 그를 사로잡았다. 운명에 맞서 싸우는 것이란 얼마나 부질없는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 운명도 누대에 걸쳐 그에게 남겨진 지혜의 짐일진대.―「구름 한점」에서 꼬마 챈들러는 걸음을 빨리했다. 평생 처음으로 그는 옆을 지나쳐가는 사람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느꼈다. 처음으로 그의 영혼은 케이플가의 그 께느른한 촌스러움을 역겨워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성공하고 싶으면 떠나야 했다. 더블린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구름 한점」에서 사반세기 동안의 결혼 생활을 거치면서 그녀에게는 남아 있는 환상이 별로 없었다. 종교는 그녀에게 하나의 습관이었고, 그녀는 자기 남편 나이의 사람은 죽기 전에 크게 변하지는 않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번 사고가 묘하게 적절했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고, 잔인한 여편네로 보이기 싫어서 그렇지, 혀가 좀 잘려서 말수가 적어져도 괜찮다고 신사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은총」에서
개소리란 무엇인가
좋은땅 / 김병규 (지은이)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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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김병규 (지은이)
주로 정치적 맥락에서 개소리의 기원, 정의, 원인, 효과 및 문제점을 역사적 단편들과 몇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면서, 잠깐 시간을 내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개소리에 관한 풍자적 프레이밍(Framing)을 시도했다. 저자는 타자에게 개소리를 하는 것은 타자를 부드럽게 기만하거나 혐오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종국적으로 개소리에 관한 문제는 기만과 혐오, 그리고 가짜(fake)에 관한 문제라고 규정한다. 또한 우리 정치사회의 두드러진 특징의 하나가 풍자들 당해야 할 당사자가 세상을 훈계하고 풍자하려 드는 것이라고 보고, 과오의 대가를 치러야 할 당사자가 도리어 세상을 조롱하고 호통치는 것이야말로 개소리의 매력이라고 역설적으로 예찬한다.헬로 개소리(Hello Gaesori) Ⅰ. 풍자로서 개소리 1. 개소리의 기원 카인의 동문서답 / 장자의 啍啍 / ‘개’에 담긴 뉘앙스 / ‘개’에 투영된 인간 2. 어른을 위한 동화 풍자의 거장들 : 루키아노스·세르반테스·스위프트 / 웃으며 태어난 여자아이 Ⅱ. 권력의 개소리 3. 풍자의 대체 : 정치적 개소리의 만연 고바우영감, 오적, 작은 연못, 그리고 ‘야한 여자’ / 간첩 같은 꼬리표 / “모든 동물은 평등하지만,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 / 호언장담 4. 동문서답·책임전가·아시타비·허장성세 권력의 개소리 : 네 가지 특징 / 1) 동문서답 / 2) 책임전가 / 3) 아시타비 / 4) 허장성세 / 구라 뻥(pants on fire)의 진짜 목적 / 조정의 개소리 : 上不端表 Ⅲ. 개소리의 기만성 5. 기만으로서 개소리 거짓(말)의 양면성 / 기만의 경이로운 변이들 / 일상의 개소리 /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 자기기만과 어림짐작(heuristics)의 모호한 경계 6. 개소리의 심천(心泉) 자기기만의 양면성 / 진실된 정보의 선택적 배제 / 개소리에 투영된 자기기만 7. 정치적 자기기만 진실해 보이는 것(truthiness) 〉 진실성(truthfulness) / 피그스만과 통킹만 / 신 포도(sour grape) : 집단적 자기기만 / 집단적 광기 / 블레어의 ‘찻주전자’ 굿바이 개소리(Goodbye Gaesori) [첨언] 개소리와 bullshit의 호환성과 이질성 참고 문헌정치적 개소리에 대한 프레이밍(Framing) 이 책은 주로 정치적 맥락에서 개소리의 기원, 정의, 원인, 효과 및 문제점을 역사적 단편들과 몇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면서, 잠깐 시간을 내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개소리에 관한 풍자적 프레이밍(Framing)을 시도했다. 저자는 타자에게 개소리를 하는 것은 타자를 부드럽게 기만하거나 혐오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종국적으로 개소리에 관한 문제는 기만과 혐오, 그리고 가짜(fake)에 관한 문제라고 규정한다. 또한 우리 정치사회의 두드러진 특징의 하나가 풍자들 당해야 할 당사자가 세상을 훈계하고 풍자하려 드는 것이라고 보고, 과오의 대가를 치러야 할 당사자가 도리어 세상을 조롱하고 호통치는 것이야말로 개소리의 매력이라고 역설적으로 예찬한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행태가 횡행하는 근본적 원인을 진실 자체보다 진실해 보이는 것, 그럴싸하게 보이는 것, 그런 척하는 것을 더 실재적이라고 느끼는 대중의 인식론적 취약성에 있다고 주장한다. 즉 정치적 맥락에서 개소리는 교묘하게 대중을 기만하려는 모호한 말들이지만, 노골적인 정치선전보다 연성화된 풍자적 언사로 대중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초해서 정치적 개소리의 네 가지 특징을 동문서답, 책임전가, 아시타비, 허장성세로 프레이밍했다. 동문서답은 개소리의 모호성과 기만성을 포괄하면서도 뻔뻔함을 잘 드러낸다. 책임전가는 개소리에 내포된 기만적 의도를 특징짓는 가장 두드러진 요인이다. 아시타비는 자신은 명언으로 생각하지만 남들은 망언으로 여길 만한 개소리를 가리키는데 적절하다. 허장성세는 호언장담과 호가호위가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을 상징한다. 즉 개소리의 종착역이다. 저자는 생물학·심리학·정치학에서의 논의를 간략히 살피면서 개소리가 우러나오는 마음의 밑바닥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개소리의 주요한 원동력으로 자기기만(self-deception)을 지목한다. 진화과정에서 타자를 기만하기 위해서는 거짓과 진실의 모호한 경계에 있는 표정과 언어가 중요해졌는데, 타인을 기만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위험부담과 인지부하를 최소화하려는 내적 요구로 인해서 노골적인 거짓말보다 모호한 개소리를 더 선호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결정권자들은 직설적인 거짓말에 따른 부담과 이로 인한 인지부하 및 책임을 회피할 목적으로 모호한 개소리를 발화한다고 본다. 그런데 저자는 정치적 자기기만이 단순히 거짓말을 하려는 의도만으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실패(to kid oneself)’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것이 실제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관점에서 보면 정치적 개소리는 객관적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에 실패한 결정권자가 대중을 부드럽게 기만하기 위해 연성화시킨 모호한 언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캠퍼스의 개소리 (이하 프롤로그 - ‘헬로 개소리’에서 발췌) 어느덧 36년 전의 일이지만, ‘일제 36년’에 비하면 기억이 생생하다. 1987년 6월 항쟁 전야에 캠퍼스에 울려 퍼진 개소리에 관한 기억은 지금도 또렷하게 남아 있다. 그해 4월 13일 독재자는 9천 9백 자가 넘고 원고지 65장에 달하는 담화를 통해 일체의 개헌논의를 금지시켰다. 한 대학에서는 담화 녹음에 ‘개 짖는 소리’를 삽입해서 조롱했다. 독재자의 음성은 코 막힌 소리로 근엄하게 시작하는가 싶더니 점점 목청이 사그라들면서 개 짖는 소리로 변했다. 개소리의 사전적 의미는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조리 없고 당치 않은 말’이라고 하는데, 독재자의 담화는 논리가 정연했다. 여하튼 학생들은 독재자의 담화를 개소리로 풍자하며 한바탕 웃은 다음에 투석전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연초에 단말마적인 개소리가 있었다. 1월 15일 중앙일보를 시작으로 박종철 군 고문치사에 대한 취재가 쇄도하자, 당시 치안본부장은 “책상을 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의 수습과정에서 내무장관이 된 특전사령관 출신 인사는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때리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소리의 본질은 두 결정권자의 말에서 잘 드러난다. 다름과 책임에 관한 문제 저자는 결론적으로 개소리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인지부하와 책임들을 타자,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전가한다는 점에서 유해하고 비윤리적이라고 규정한다. 그러면서 ‘다름과 책임에 관한 문제’를 제기한다. (이하 에필로그 - ‘굿바이 개소리’에서 발췌) “이 법 하나 더 만든다고 사고가 안 생깁니까?” 대통령을 비롯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결정권자들만 이런 논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공직의 말단직이나 작은 조직 내부에서도 누구나 이런 식으로 말할 때가 있다. 이런 식의 말이 논리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다. 어쩌면 상식에 부합한다. 법 하나 더 생긴다고 해서 교통사고, 산업재해, 젠더폭력, 각종 안전사고 및 강력범죄 등이 종식될 리가 없다. 그러나 ‘사고가 하나도 안 생긴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을 게 눈 감추듯 삽입해서 상대를 면박하는 것이야말로 반증 불가능한 개소리의 특징이다. 이런 식의 화술은 타자와의 소통에 대한 ‘닫음’이고, ‘닫음’에는 우리의 선한 의지들에 대한 비하와 혐오가 담겨 있다. 대중의 집단적 자기기만도 책임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아렌트는 도덕적 책임에 대해 개인적 한계를 설정해야 하지만 정치적 책임은 집단적으로 형성된다고 주장했다. 아렌트는《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죄(법률적 의미)와 정치적 책임(도의적 의미)을 구분하고, 아이히만이 유죄라고 해서 독일인들이 모두 죄인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독일인들이 나치의 만행에 대해 침묵한 것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제기했다. 일제강점과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가 대부분 떠나갔지만 남북관계와 통일문제, 한일관계, 개헌문제에 관한 개소리들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정치적 개소리는 서로 꼬리를 물고 이어지듯 환형 순환을 하면서 몇몇 단어들은 끊임없이 재활용된다. 개소리의 재활용과 유통 및 파급으로 인한 폐해와 관련해서 언론방송과 소셜미디어의 책임이 막중하건만 오히려 무신경하다. 이 글은 주로 정치적 맥락에서 개소리를 다루었다. 경제계, 종교계, 학계, 문화체육계의 은은한 개소리들은 발굴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거대한 유적과 같다.카인의 동문서답이 개소리의 발화(utterance)에 관한 기원이라면, 장자의 ‘啍啍(tūn tūn)’은 명명에 관한 기원으로 간주할 수 있다. ‘흰 개’에 투영된 ‘다름에 대한 혐오’는 이런 식으로 교정될 수 없다. 그것은 인간의 병이기 때문이다. 대중은 사실 자체보다 그럴싸한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거짓말을 믿으려는 사람이나 거짓말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보다 진지하고 충분하게 거짓말을 들려주는 것이 나을지 모른다.
달려라 캔디
컬처플러스 / 김현진 (지은이) / 2025.10.25
18,000원 ⟶ 16,200원(10% off)

컬처플러스소설,일반김현진 (지은이)
보험설계사의 영업 경험이 생생하고 솔직하게 들어있는 책이다. 책 곳곳에 보험설계사로 일했던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제 막 보험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이거나 저년차 보험설계사라면, 혹은 고객 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영업실적이 오르지 않는 사람은 두어 번 읽어보면 그 어떤 보험 실무서보다 나을 듯 하다. 저자는 고객에게 보험을 파는 것보다 고객이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려 노력한다.프롤로그 chapter 1 / 인연을 심다 기다림 끝에 찾아오는 1촌의 인연 30년 인연, 쌓이는 사람재산 먼 곳에서 응원해 주고 있을 영철아! 나는 오늘도 사람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 좋은 대화를 향한 나의 노력 드라마틱한 인연, 나의 키맨이 되다 1억 만들기 친구 chapter 2 / 미래를 그리다 같은 출발, 다른 결실 고객이 직접 비교·선택하는 보험 선우의 첫 금융공부 자식 같은 마음으로 “윤정 씨, 노후의 흐름을 함께 그려보아요” 지혜로운 아이 지혜 시작을 위한 ‘마지막 주’ chapter 3 / 고객 옆에 서다 리스크 관리가 1번 보험설계사가 되어 가장 좋은 것 꾸준함이 ‘답’ 신뢰의 시작은 ‘즉각 응답’ 반복 질문에도 친절하게 사람에겐 사람이 중요해 보험설계사의 사후 관리 사람 냄새나는 사람 chapter 4 / 거절 속에서 배우다 보험 가입 반대하던 부모님이 나의 고객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이모의 고객이 되고 싶어요” 한 가족의 금융주치의 가족의 거절에서 배운 영업 철칙 “상무님 멋지십니다!” 일보 후퇴해야 할 때 chapter 5 / 함께 길을 찾다 성원이의 진짜 자산 멀리하기엔 너무 가까운 당신 상무님은 왜 저에게 잘해주세요? 함께 의논하고, 함께 해결하는 힘 “현진 씨 잘하더라” 성실함이라는 무기 새터민과 함께 그리는 금융스케치‘사람 부자’ 김현진의 20년 보험 영업 이야기 『달려라 캔디』는 보험설계사의 땀과 웃음을 담은 에세이다. 고객과의 만남에서 비롯된 생생한 경험담과 영업 철학을 36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진솔하게 풀어낸다. 저자 김현진은 제주은행에서 10년 근무하고 보험업계로 발길을 돌릴 때,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만류를 받았고 친언니가 개인정보를 주지 않아 마음이 크게 상했다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특히, 주위 사람들이 ‘보험 영업’이라는 말만 꺼내도 상대방이 눈길을 돌려 마음이 아프고 힘이 빠졌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캔디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의 힘으로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났다. 삼성생명에서 8년간 설계사로 활동하며 기본기를 다진 그는 2013년 에이플러스에셋으로 자리를 옮겨 ‘보험업계의 하이마트’라 불리는 GA(General Agency) 채널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높은 실적을 거둔 보험설계사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상인 ATC 골드상, ATC골드상&6W52주, 슈퍼 골드상 등을 10회 이상 수상하며 마케팅상무의 자리로까지 승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사람 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고객과 함께 웃고 울며 공감할 수 있는 관계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 그는 고객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한걸음에 달려가는 ‘금융주치의’이기도 하다. 고객의 진단서와 조직 검사지까지 직접 꼼꼼히 확인해 더 나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나는 의사는 아니지만 고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검사 결과를 판독해야 할 때가 있는데 진단서에는 C코드(일반암)으로 되어 있지만 조직 검사지에는 D코드(유사암)로 기록될 때가 그런 경우다”라며 “유사 암보다 일반 암으로 진단이 날 때 고객은 훨씬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검토를 거듭한다.” 저자는 보험 영업에 열정적이지만,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청년에겐 보험 가입을 권유하지 않는다. 그 대신 배달음식을 줄이고 대출을 상환하는 등 기본적인 금융 습관을 바로 잡도록 조언하는 이른바 ‘착한 마케팅’을 펼친다. 단기 실적보다 고객의 금융 건강을 우선하는 그의 철학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의 세심한 배려는 일상에서도 이어진다. 매년 성탄절이면 고객 자녀들을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하며 먼저 설레는 ‘감성 이모’의 면모가 그중 하나다. 이 책에는 보험 판매에만 머물지 않고 고객에 맞게 재테크와 통장 관리, 소비 관리, 노후 설계, 금융 지식 등 실생활 전반을 다뤄온 저자의 다양한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에피소드 곳곳에 고객을 단순한 ‘계약자’가 아닌 ‘사람’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철학이 묻어난다. 저자는 20년 동안 △고객과의 신뢰 구축, △고객 입장에서의 보험 설계, △저축 습관 형성, △반복 질문에 친절한 응답, △고객 스스로의 보험 선택 등을 보험영업 철칙으로 삼아 왔다. 보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노하우와 영업 철학이 사실적으로 담긴 이 책은 보험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 설계사에게는 생생한 영업 현장 이야기가 담긴 교재로, 고객 관계나 성과관리 때문에 고민이 많은 종사자에게는 새로운 영업 방식을 모색해 나가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평] 보험설계사의 영업 경험이 생생하고 솔직하게 들어있는 책이다. 책 곳곳에 보험설계사로 일했던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제 막 보험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이거나 저년차 보험설계사라면, 혹은 고객 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영업실적이 오르지 않는 사람은 두어 번 읽어보면 그 어떤 보험 실무서보다 나을 듯 하다. 저자는 고객에게 보험을 파는 것보다 고객이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려 노력한다. 저자는 말한다. “현진아, 현진아 …. 나를 찾는 소리가 귀찮지 않고 좋다.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만나기 때문에 도움을 청하면서 누군가 손을 뻗으면 얼른 나는 방법을 찾아보고 알려드린다. 해결하고 나면 나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해줄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냈다는 성취감이 생겨난다.” 특히, “의사는 치료를 도와주지만 보험설계사는 치료비를 도와준다”라는 저자의 말에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 또한 투철하다. 저자는 말한다. “나는 의사는 아니지만 고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검사지를 보면서 판독해야 할 때가 있다. 진단서에는 C코드(일반암)로 되어 있지만 조직검사지에는 D코드(유사암)로 기록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유사 암보다 일반 암으로 진단이 날 때 고객은 훨씬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검토를 거듭한다. 보상 문제는 나에게 어려운 것이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좀 더 섬세하게 고객을 응대해 나간다.” “윤정 씨, 노후의 흐름을 함께 그려보아요”보험설계사라고 하면고객은 십중팔구 부담을 느낀다. 자신의 재무상황을 드러내는 일이 쉽지 않기도 하지만, 보험설계사들 대부분이 쉬운 방법으로 출발하는 데서 근본적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보험에 막 입문한 설계사들은 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새로운 고객을 만나 영역을 개척하기가 쉽지 않으니, 가장 손쉬운 대상인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다가서는 것이다. 가족과 지인은 가족이기 때문에, 혹은 지인이기 때문에 선심 쓰듯 한두 번은 가입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점차 부담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보험설계사가 금방 그만두는 경우도 많아 고객들이 실망과 난감함을 동시에 겪는다. 기껏 가입해 주었는데 내 보험 담당자가 전혀 모르는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을 때 느끼는 황당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보험은 장기상품이다. 그래서 고객들은 오랜 기간 활동하는 설계사를 원한다. 보험에 대한 궁금증이나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빠르고 간결하게 해결하고 싶기 때문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 특히 고객과 영업인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가고 친밀해진다. 이런 관계여야 고객이 편안하게 묻고, 부탁하고,해결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있다. 보험영업일수록 긴 시간 공을 들여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승림 씨는 나의 첫 직장인 은행에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있는 후배다. 승림 씨가 자신의 시누이인 윤정 씨를 나에게 소개해 주었다. 처음 만난 윤정 씨는 보험설계사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주변 지인을 통해 가입한 상품들이 이곳저곳 다른 설계사로 넘어가다 보니 신뢰가 무너질 대로 무너져 버린 상태였다. 첫 만남에서 윤정 씨는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거리를 둔 채 대화를 했다. 그럼에도 나는 차근차근 나의 방식대로 설명을 시작했다. 그동안 윤정 씨가 지인을 통해 가입한 보험을 분석한 후 부족한 부분과 재무상황을 차분히 짚어 주었다.윤정 씨의 경우에는 노후의 흐름에 맞춘 전반적인 재무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당시에는 결혼 계획이 없어서, 혼자 지낼 노후를 대비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 당장 목돈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연금자산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윤정 씨는 고집이 있으면서도 재무에 관심이 많았고 절약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 듯했다. “윤정 씨, 누구나 아프고 다치면 보장성 보험이 크게 도움되겠지만 저는 노후의 흐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노후 대비 연금 위주로 상품을 설계해 보면 어떨까요?” 첫 만남에서 우리는 서로 어색함을 느끼며 금융의 흐름에 관한 이야기만 나누었다. 그리고 다음 만남에서는 상품의 ‘솔루션’을 함께 보완해보기로 했다. 윤정 씨가 부족했던 ‘보장성’은 범위를 넓히고 필요한 특약(담보)으로 보완했다. 단기 목돈 마련을 위해 은행 적금을 설명했고 장기적으로는 투자형 상품과 연금 상품을 제안했다. 윤정 씨는 자신의 급여를 분산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상품이 좋은지 판단하기 어려웠고 상품을 어떻게 조합해야 할지도 몰라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보험상품은 회사마다, 상품마다 특징과 기능이 다르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다. 윤정 씨에게 필요했던 것은 바로 이 전문가의 손길이었다. 절약할 줄 알고, 급여를 분산해서 모아야 한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지만 이것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무엇에’ 투자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윤정 씨와 나는 함께 의논하고 소통하면서 조금씩 틀을 잡아갔다. 이번을 기회로 윤정 씨는 부족한 보장성 보험을 정비했고 저축성 장기상품에 가입해 노후의 흐름에 대비하기로 했다. 목돈이 생길 때마다 투자성 장기상품에 추가 납입하는 것도 권했다. “이제 윤정 씨 옆에는 전문가가 있으니 편하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의논도 하셨으면 좋겠어요.”나는 나만의 스타일로 상담을 진행했다. 내가 이렇게 최선을 다했더라도 고객은 100%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한 분, 한 분 고객의 눈높이와 재무상황에 맞춰 꼼꼼히 분석하고, 고민하고, 서로 의논하면서 상품의 솔루션을 제안하려고 노력한다. 첫 만남 이후로 10년 동안, 윤정 씨와 나는 천천히, 조금씩 서로의 선을 지키면서 소통하고 있다. 실행력이 좋은 윤정 씨는 목돈이 생길 때마다 추가 납입을 했고 나는 그런 윤정 씨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금융에서는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때로는 간섭도 하고 잔소리도 했다. 부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윤정 씨의 솔루션을 고민하다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직장인들,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 있어 부자의 조건은 금융에 대한 관심, 목표와 목적 수립, 그리고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무엇보다 절약 습관이 만들어지는 것. 이것이 부자가 되는 첫 번째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의미에서 한 계좌, 한 계좌 이름표를 붙이면서 미래를 계획하고 대비하는 윤정 씨는 오늘도 절약 습관을 몸에 익히고 있다. 아마 먼 미래까지 가지 않더라도 곧 윤정 씨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을 자유롭게 누리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목표에 맞춘 절약 습관이 부를 만들고, 미래를 계획하며 대비한 금융상품들이 든든하게 윤정 씨의 미래를 받쳐줄 것이기 때문이다. 첫 만남에서 많은 거리를 두었던 윤정 씨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소개해 주기 시작했다. 친정 부모님, 선배, 후배, 이모들까지 만나게 되었다. 마음이 넉넉한 고객들이 내 곁에 하나둘 늘어나는 것이다. ‘역지사지의 의미를 상담할 때 늘 새기자.’ 나는 하루를 시작하며, 고객의 상황과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고민을 함께하리라 다짐한다. 그것은 내가 주문처럼 되뇌이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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